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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새 임기 시작 후 5월 15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예정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15일과 1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푸틴의 새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해외 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각적인 양국 협력의 발전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많은 공동 관심사를 의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블룸버그뉴스를 인용해 러시아 크렘린궁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월 15~1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방중 날짜는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푸틴 대통령이 5월 7일 크렘린궁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푸틴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2023년 10월이었다.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출병하고 러시아가 유럽과 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후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면서 러-중 경제무역과 외교관계는 과거보다 더 긴밀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푸틴 대통령의 방중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석유를 수출하고 전자제품, 산업설비 및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간 무역은 2023년에 사상 최고치인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08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푸틴 대통령은 5월 5일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방문으로 시작되는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이 끝남 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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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미 정보당국 “중-러 대만해협 군사훈련, 미 계획 변경 불가피”
    [동포투데이]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압박했다. 미 국방정보국은 국방부가 중-러와 동시에 전투를 벌일 경우에 대비해 부대구조를 조정·점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목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향후 중-러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묻자 "우리(미국)는 중-러가 대만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스는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군사력을 이용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기술을 배치해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 및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유럽·인도·태평양의 동맹을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정보국(DIA) 국장 크루스 중장은 "국방부가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할 수 있는 조치와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의 범위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루스는 이어 "중·러의 협력 강화에 대비해 국방부는 "3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중·러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쪽이 충돌할 경우 제2의 전선이 생겨 계획과 장비, 인력 수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2024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중-러 협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상한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연이은 훈련은 협동작전 능력을 소폭 강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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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동포투데이] 2일 미국과 사우디가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작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충돌이 일어났을 때 파괴된 틀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은 속도를 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미국과 사우디가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신은 이 합의가 중동을 재편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란 등의 이익이 훼손되는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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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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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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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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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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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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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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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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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사람들 검색결과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투사, 양이원영 의원
    [동포투데이] 탈원전 운동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양이원영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간사를 맡아 이 방면의 대표적인 국회의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이 의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이다. 양이 의원은 야당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 저지 대응단을 조직하여 4월 6일 일본을 방문했다. 대응단은 “오염수 방출하면 우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을 두고 여권에서는 ‘빈손 외교’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양이원영은 “정부가 나서지 않으니 국회가 나선 것”이라고 받아쳤다. 실제로 한국 정부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발표한 이후 줄곧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사회적으로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승인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자 한국 정부는 ‘지지도 찬성도 한 적이 없다.’고 변명했다.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찬성한 적은 없으나 침묵해 온 것은 사실이다. ‘침묵은 오염수 방류 공범’이라는 것이 양이 의원의 생각이다. 양이 의원을 비롯한 오염수 방류 저지 대응단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분노하여 이번에는 머나먼 유럽 영국에 날아갔다. 런던 현지 시간으로 9월 16일(토)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책총괄위원회 우원식 의원, 송기호 정책기획 본부장은 국제해사기구(IMO) 방문하여 현직 임기택 사무총장과 차기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아르세뇨 도민게즈 국장을 1시간 40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대응단은 “미래세대와 해양 생태계를 위해 일본 정부가 허용한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사성 폐수 투기는 런던의정서 법률 체계에 따라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한을 전달하고 또 다음과 같은 우려 사항을 말했다. 먼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최소 30년에서 앞으로 100년 이상 투기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간 해양투기에 의한 누적 영향으로 먹이사슬을 통한 생태계 피해를 우려. 두 번째로 바다에 방사성 오염수를 투기하지 않는다는 대안 즉 육상에 보관하거나 수증기 증발 등 다양한 대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가장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한 우려. 마지막으로 원전사고로 인한 오염수 해양투기는 나쁜 선례가 되어 인류와 미래세대 모두의 자산인 바다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대응단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해 가장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한국과 일본이 협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왜 양이 의원을 비롯한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단이 이렇듯 동분서주하면서 적극 나설까? 만약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더라면 야권 의원들이 ‘설자리’는 별로 없을 것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양이 의원을 비롯한 야당 대응단의 동분서주는 한국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도쿄전력 1차 오염수 방류 3개월 전쯤 한국 정부는 사회여론의 압박이 거세지자 시찰단을 일본에 보냈다. 5월 21~2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시찰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원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까지 총 21명으로 구성되었다. 정부 시찰단 인원수는 방대하나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해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문을 표할 정도로 말 타고 꽃구경하다 온 것 아니냐는 시선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시찰단 명단조차 밝히지 않고 공명정대하지 못하고 어물어물 쉬쉬하면서 일본 방문을 진행했으니 국민들의 비판은 정부가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도쿄전력은 10월 5일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지난 9월 28일에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1차 방류 때와 같이 지난 4일 국무조정실을 통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는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방류 관련 실시간 데이터와 도쿄전력이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고 말했을 뿐 방류 자체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내지 않고 있다. 한때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두고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데 비해 한국 정부는 반대는 고사하고 야권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에 수산물 오염은 괴담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비롯한 관료들이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회를 먹는 쇼까지 벌이고 있다. 지금도 그렇거니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는 정부 차원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윤석열 정부에 오염수 방류 반대를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호랑이와 가죽 흥정을 벌이는 것과 같이 황당한 짓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한국 전체가 손을 놓고 강 건너 불구경할 수는 없다. 양이 의원 같은 분들을 비롯해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야 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가 매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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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단독 인터뷰] 강창일 전 주일대사 “일본은 하나를 준다고 똑같이 하나를 내주는 나라가 아니야”
    [동포투데이] 얼마 전 G7 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개최국인 일본의 초대를 받아 한국도 참석했는데, 이를 두고 단절됐던 한일관계가 회복 및 정상화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 쌓여있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생각하면 한일관계를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생겨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약 130만 톤의 해양 방류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일본 기업 없이 마련하겠다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 갈수록 도가 지나치는 독도 영유권 문제까지.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한국인이라면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이슈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해묵은 역사문제부터 최근 있었던 G7을 주제로 일본에 정통한 강창일 전 주일대사(현 동국대 석좌교수, 4선 국회의원과 한일의원연맹 회장 역임)와 일문일답을 진행하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피해국도 포함되어야 -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 오염수 방류는 환경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다. 그러므로 바다 환경 전문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해사기구(IMO), 그린피스 등 환경 전문가가 오염수 검증에 관여해야 한다. 그래야만 객관성이 담보된다. 그런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만 검증한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시료 채취도 안 되는 시찰단을 보낸다? 결과에 대한 신뢰도 어려울 뿐더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동남아 등 많은 국가가 피해를 입을 걸로 예상되는 국제적인 문제인데, 그렇게 간단하게 접근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일본에서는 지속적으로 오염수가 인체에 해를 줄 수준은 아니라고 하던데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확인 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만에 하나라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지 않다는 신뢰 가능한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이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미국, 캐나다에서 검증할 게 아니라 피해국의 전문가가 검증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일본은 IAEA 외에 특정 국가에 검증을 허용하지 않는데, 한국의 시찰을 수용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찰이야 누구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료 채취도 못 하는 시찰은 의미가 없다. 시찰이 아니라 ‘검증'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중요한 자료를 절대 내놓지 않아서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다. - 이번 시찰단 구성, 어떻게 되는지? 정부 기구 사람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누군지 구체적으로 명단 공개도 안 한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여기서 지금 제일 문제인 건, 한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기정사실화 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방류를 전제로 하고 시찰단 파견을 한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한국이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에 있어 들러리 선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 - 그렇다면 이번 시찰, 신뢰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기대하기 어렵다. 시찰 결과도 분명 큰 이상 없다고 결론지어질 것이 뻔하다. 시료 채취도 안 되는 시찰단이 다녀와서 발표하는 결과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겠나. - IAEA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 중이다. 이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이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없다고 할 것이다. 일본 정부 발표를 보면 결과는 나온 것 같다. ▶ 강제 징용 배상 문제, 멀티 트랙 접근법 필요 - 강제 동원 피해자에게 ‘제3자변제' 방식으로 배상하기로 했다. 이러한 행보를 어떻게 보나. 잘못된 행보라고 본다. 일본 정부를 동참시켜서, 일본 기업에 사과를 받아야 한다. 피해자들의 명예가 걸린 문제다. 그런데 제3자변제 방식을 통한 배상은 피해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방식이다. 일본 가해 기업이 아닌, 제3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하는 방안인데 일본의 자발적 사과를 끌어내긴 커녕 우리 정부가 먼저 나서서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보겠다는 것이다. 이런 모양새는 말이 안 된다. -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너무 성급한 결정이♘다. 한일관계 정상화도 좋지만 이런 역사 문제엔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지 않나. 피해자 의견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 진행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다. 그러니 여론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 강제 징용 배상 해법에 피해자가 빠져선 안 된다. 해법 마련, 어떻게 해야 하나. 일본과 꾸준히,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물밑 작업을 지속해 일본 기업이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는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없던 일로 치부하는 건 매국과 다를 게 없다. - 국익과 역사 문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한국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몇십 년 동안 역사는 역사, 경제는 경제, 안보는 안보 이렇게 각각 멀티 트랙으로 접근했다. 잘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멀티트랙으로 진행되♘어야 했는데 갑자기 모두 일원화시키며 과거 역사를 없애버렸다. 이는 결국 역사를 팔아버린 집단이 되는 것과 다름없다. 한국 국민에겐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잠재된 어떤 정서가 있다. 물론 일본 여행도 잘 가고, 일본 문화도 좋아하지만, 과거사는 다른 문제다. 그러므로 경제는 경제대로 역사는 역사대로 멀티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 ▶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는 G7 정상회의 -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을 받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한국이 일본의 초청을 받은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도 G7 정상회의에 4번 참석한 이력이 있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래서 당연히 초대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만 초대받은 게 아니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코모로, 쿡 제도 등 엄청 많은 국가가 초대됐더라. 이번 정상회의 주인공은 일본의 기시다 총리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연 그 어디쯤이었을 거다. - G7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제공됐다고 하던데. 일본에서도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잘 안 팔린다. 아마 방사능 전부 체크해서 안전한 음식만 갖다 놨을 거다. 술은 증류수라 괜찮다고 하는 술과 안전한 음식 몇 개만 준비한 걸로 알고 있다. 후쿠시마산 물도 안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정상회의 식탁에 올라 안전하다는 식으로 어필하고 있다. - 원폭 희생자에 대한 참배 일정도 있었다. 한일 정상 참배는 처음이라던데. 이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통령이 가는 건 당연한 건데, 기시다 총리가 간 게 중요하다. 그게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아마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배려해서 원폭 희생자 참배 일정을 진행한 게 아닐까 싶다. 이 참배 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있는 원폭 피해자 14명이 히로시마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 히로시마 참배 일정 때 만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데 정부 쪽에서는 회신도 없고 가타부타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히로시마로 향했던 한국 원폭 피해자들은 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진행한 거였다면, 한국에서 온 원폭 피해자들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정성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G7 정상회의 후, 여당에서는 ‘국격을 높였다' 야당에서는 ‘들러리 선 꼴밖에 안 된다'라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국가의 위상을 높인 건 없고, 한미일 회담을 아주 짧게 약식으로 진행했는데 정식으로 길게 진행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 G7 정상회의 참석이 한국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나. 딱히 변할 건 없어 보인다. 얻은 것과 손해 본 것 모두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을 통해 친미, 친일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 올해 상반기에 나타난 중국무역적자, 친일본 행보와 관련이 있나. 안보 문제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그런데 이번 회담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경제마저도 친미/친일이 된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함으로써 ‘신냉전체제의 구축이다’와 같은 비판도 있었다. 다행히 이번 정상회의 때 중국에 원한 살 발언은 안 했지만, 국가 이익이 걸린 경제 문제이므로 항상 신중해야 한다. - 이에 대한 주변국의 견해는 어떤가. 주변국의 견해에 앞서 중요한 건 All of nothing이다. 경제적으로 수많은 나라가 엮여 있다는 소리다. 그러므로 앞서 계속 말한 것처럼 경제는 경제대로, 안보는 안보대로, 성격에 따라 트랙을 나눠 멀티로 접근해야 한다. ▶ 독도 문제, 과잉 대응하지 않는 것이 답 - 일본이 독도를 ‘일본 영토’에서 ‘일본 고유영토’로 지칭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입장이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독도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 당장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은 독도 문제를 시끄럽게 다루지 않는 것이다. 일본이 원하는 게 바로 ‘분쟁'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독도 문제를 이슈화해서 세계에 알림으로써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끌고 나가려는 것이다. - 그렇다면 한국이 독도를 지키기 위한 영유권 주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나치게 대응하지도, 예민하게 반응하지도 말아야 한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반응하길 원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자극을 하는데, 독도 문제는 국제 분쟁으로 끌고 가면 안 된다. 독도문제가 이슈화되면 전 세계 사람들은 사실관계 확인을 떠나 ‘독도는 일본 땅인가?’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다. 그러니 독도 문제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게 좋다. -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은 어떠한가. 다행히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잉 대응을 하지 않는 것. 무시가 답일 수도 있다. ▶ 한일관계, 큰 문제는 없을 것. 다만… - 통큰 양보를 하고도, 일본 측 태도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윤 정부가 일본을 몰라서 그렇다. 일본은 하나를 준다고 똑같이 하나를 주는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배 째라 버텼더니 이것들이 깨갱하는구나' 하면서 더 큰소리를 친다. 그러므로 일본과는 논쟁과 논의를 지속하며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반대로 문제를 해결할 명분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나. 우리의 요구를 관철하고, 일본의 입장도 헤아리는 식으로 가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인 문제만 없으면 된다. 인적 교류는 이미 잘 이뤄지고 있고, 일본과는 기술 등 협력할 여지가 많다. 일본은 강압적으로 하지 않고, 한국도 비굴하게 굴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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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제3차 세계대전’-총포성 없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지구전’?
    ● 철 민 요즘 전반 지구촌이 전쟁터로 되고 있다. 아니, 이 전쟁은 2020년 1월부터 진작 시작되었다. 여느 전쟁과 다르다면 이 전쟁은 총포소리가 없다는 것이다. 전쟁의 양상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는 1931년 9월 일본관동군이 중국 동북을 삼켜 버릴 때의 진격 속도보다도, 소련군이 베를린을 향해 진격할 때의 속도보다도 훨씬 더 빨라 수개월 내에 지구촌 곳곳에 파급되었다. 인류와 질병과의 전쟁-이는 이미 세계대전으로 확장되었으며 지난 두 차례의 세계대전까지 합치면 이번의 이 전쟁은 ‘3차 세계대전’이라고도 할만도 하다는 것이다. ‘우한 폐렴’ 2019년 12월 31일, 중국의 우한(武汉) ㅡ 이 날 정오, 우한 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일종 원인불명의 폐렴 발생정황을 공개 통보하였다. 통보는 “현재 이미 27건의 확진사례를 발견했다. 이 중 7건의 증상은 아주 엄중하다”라고 밝힌 후 임상상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예사롭지 않은 현상은 먼저 2개의 3급 병원인 후베이성 중서의 결합 병원(湖北省中西医结合医院)과 우한 시 중심병원(武汉市中心医院)에서 발견되었다. 12월 26일, 후베이 성 중서의 결합병원 호흡 및 중증의학과 주임 장지센(张继先)은 육속 여러 명의 기괴한 폐렴환자를 진찰했다. 우선 폐부 CT 결과가 같은 한 가정 세 식구였고 같은 병 증상이었으며 다음은 화난해산물시장(华南海鲜市场)의 1명 상인이었다. 12월의 우한은 조습하고도 음침하고 추웠다. 그 후 초보적인 조사결과에 의해 우한 화난해산물시장이 봉쇄되었다. 12월 29일, 후베이 성 중서의 결합병원에서는 재차 7건에 달하는 집거성 원인불명의 폐렴사례를 상급에 보고하였다. 후베이성과 우한 시 위생 건강 위원회 질병통제 처에서는 보고를 받자 즉시 우한 시질병통제센터, 진인탄병원장한수질병통제센터에 지시하여 이 병원에 대한 유행병학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그런데 당시 해당 환자들은 모두 순서에 따라 이미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마친 상황이었다. 이러자 12월 30일 아침 일찍 장딩위는 팀을 이끌고 가장 먼저 치료를 받은 7명 환자의 기관지 폐포 세척액을 채집해 이를 중국 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검사소에 보내 검사하게 했다. 검사결과 이전에 진행했던 부분적 인식자(咽拭子)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것과는 달리 폐포 세척액의 SARS 핵산검사는 그 전부가 양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실정을 요해한 후 그 이튿날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 전방 사업조가 첫 대의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떠나 우한에 도착했고 뒤 이어 제 1진 전문가 팀도 우한에 도착했다. 12월 31일 오후, 이 직접보고 시스템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우한 장한 구 화난 해산물시장의 집거 성 폐렴 발생 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우한은 삽시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중국은 제1 시간대에 우한의 상황을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하였고 1월 5일, 세계위생조직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우한에서 나타난 원인불명의 폐렴에 대해 정식으로 전 세계에 통보했다. 이어 해괴병 바이러스는 다른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나타나기 시작,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을 감안, 이 해괴병을 ‘우한폐렴’이라고 칭하였다. ‘우한폐렴’을 ‘코로나19’로 개칭 ‘우한폐렴’-이는 서방세계가 중국을 공격함에 있어서 ‘핵폭탄’에 못지않은 아주 좋은 ‘여론의 무기’로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중국을 공격하는 ‘그룹’의 선봉에는 당연히 미국이란 아메리카합중국이 있었다. 가뜩이나 미중무역전쟁에 이어 중국에 각종 제재를 가하던 미국은 이 때라 하고 ‘우한폐렴’이란 것을 들고 나와 중국에 대해 무차별한 공격을 들이댔다. 그리고 이는 점차 정치적 색채를 띄기 시작했다. 이러자 국제사회는 무작정 전염병을 정치화하면서 중국을 공격하는 미국의 목적과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 WHO 역시 설사 그 해괴한 전염병이 중국 우한에서 기원됐다 하더라도 이를 ‘우한폐렴’으로 규명하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인정했으며 이어 그 ‘우한폐렴’이란 명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명칭을 거쳐 최종 2019년에 발생한 해괴 질병이라고 해서 ‘코로나19’로 규명하였다. 세계서 가장 발전하고 강대한 나라-미국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까지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 845만 6436명이었고 누적 사망자는474만 6852만 명이었다. 이를 만약 전쟁터라고 하면 누적 474만 6852명은 말 그대로 전사자이고 누적 확진자 2억 845만 6436명은 상병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그리고 그 전쟁 지속 기간 또한 국부전이나 단기전이 아닌 세계의 전쟁이고 장기전에 돌입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상한 것은 이번의 이 ‘제 3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과 의료시스템이 가장 발달한 미국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09시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는 67만 6000명을 초과하였다. 이는 1918년 대 독감으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를 초과했다고 한다. 미국은 분명 선진국이고 강대국이다. 공업으로 보면 미국 보잉회사의 여객기를 수입하지 않은 나라가 거의 없고 군사적으로 보면 또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나라도 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런데 코로나19라는 질병 앞에서는 왜 쩔쩔 매는 미국으로 되고 있을까? 어찌 보면 미국이란 나라가 코로나19를 박멸하고 있는 것 대신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미국이라는 이 아메리카합중국을 삼켜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할 때 미국이라는 나라는 겉으로는 선진국이고 강대국 같으면서도 일찍 지난 세기 40년대 중국의 모택동이 “미 제국주의와 일체 반동파는 모두 종이범이다”라고 한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 본 동포투데이는 ‘미 코로나19 방역 붕괴된 5가지 폐단’이란 제목으로 된 중국관영 신화통신의 글을 전재했다. 이 글에는 코로나19 방역이 붕괴된 미국의 5가지 폐단을 나열됐다. 그것들로는 각각 “당파싸움이 크고 그칠 사이 없고 전국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것”, “‘벌크업(散装)’의 분권체제로 미국은 연방과 주정부가 각각 따로 놀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 “생명의 차별로 자본 우선과 이익 우선은 민중의 생명권·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사회의 극단화, 일방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강조한다는 것”, “‘뭐나 미국이 먼저다’ 라면서 타국과의 협력을 배척한다는 것” 등이었다. 신화통신의 글은 아주 명철하고도 조리성이 있는 것 같다. 그 무엇보다도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겠지만 이번의 코로나19는 자기 개인 외 타인한테 전파시켜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타인의 생명도 잃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 개인의 극단화 자유보다는 타인의 건강과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이 외 미국의 분권체제와 자본 및 경제 이익 우선 그리고 공화당과 민주당사이 벌어지는 당파 싸움 또한 뭐나 미국이 우선이라는 것 등은 모두 코로나19 방역에는 불리한 요소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뒤죽박죽이 된 미국- 이 거들먹거리고 파렴치한 미국의 부분적 정치인들은 국내 민중들의 불평불만의 시선을 해외를 돌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즉 코로나19의 기원을 놓고 중국에 대한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치 코로나19로 인해 뒤죽박죽이 된 미국의 현황이 중국 때문에 있게 된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19의 기원은?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의 진정한 기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모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은 아주 적다는 판정은 내린 상황이다. 코로나19 출원처를 놓고 의혹되는 곳은 여러 곳이 된다. 중국 우한의 모 실험실이 한시기 의심되는 곳이었다면 미국도 몇 곳이 있었고 유럽에도 몇몇 지방이 있었다. 일찍 지난 해 11월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적십자회는 2019년 12월 13일부터 2020년 1월 17일까지 채취한 미국 전역 9개 주 주민들한테서 7389개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미국질병통제센터에 제공, 검사결과 이 중 106개의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되었다. 이는 코로나19가 일찍 2019년 12월에 미국에서 출현되었음을 설명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미국 질병통제센터 연구일꾼들은 ‘임상전염병’ 간물에 발표한 글에서 일찍 지난해 12월 중순, 코로나19가 미국에서 출현, 이는 미국 관변 측에 보고된 미국 본토 코로나19 첫 사례보다 1개 월 가량 더 일찍했으며 중국에서 정식으로 보고한 첫 사례보다는 몇 주가 더 빨랐다. 보도는 갈수록 많은 증거들이 코로나19가 중국 외에서 발생한 시간이 중국보다 더 빠른 증거들을 열거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또 코로나19가 이미 알고 있던 시일보다 더욱 일찍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미국에서의 전파가 이전에 밝혀진 데이터를 훨씬 초과했으며 또한 더욱 넓은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아주 일찍 나타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몇 개 더 있었다. 첫째 의혹: 미국이 공포한 자국 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지난 1월 하순 워싱턴 주에서 나타났다고 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 지방관원의 말에 따르면 당지에서 한 사체를 부검해 본 결과 코로나19가 지난 1월, 지어는 그보다 더 일찍 캘리포니아 주 사회에서 전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뉴저지 주 벨빌시의 마이클 멜럼 시장도 자신이 지난해 11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었다고 고백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미국의 코로나19 첫 전파시간은 부단히 앞당겨지고 있었다. 둘째 의혹: 코로나19가 폭발되던 초기 미국은 바로 인플루엔자 유행 계절이었다. 당시 미국의 몇몇 유행병학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일부 인플루엔자로 진단한 사례가 코로나19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다면 미국의 인플루엔자 환자 중 도대체 얼마나 많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있었는가? 셋째 의혹: 2019년 7월,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신비한 ‘전자담배 폐렴’이란 전염병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그 병원체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증상 또한 코로나19와 거의 비슷했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자담배가 왜 현재에 와서 집중적으로 폐렴을 일으켰을까? 넷째 의혹: 미국의 수렵행위로 바이러스가 인간한테 전파됐을 가능성이다. 미국은 매년 1560만 장의 수렵증을 발급한다. 수렵으로는 노루, 멧돼지, 산양과 각종 야생 조류 등이며 매 수렵계절이면 이상의 수렵물들이 수백 만 마리에 달한다. 하다면 미국 국내의 수렵행위로 동물의 바이러스를 인간한테 전파되게 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섯 번째 의혹: 2019년 7월, 미국 포트 데트릭 생물연구 기지가 임시 폐관했고 그 부근의 한 퇴직인원 구역에 호흡기 계통 질병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54명이 증상이 나타났고 2명이 사망했다. 2020년 3월, 미국의 한 네티즌이 백악관 사이트에 이 생물연구 기지가 폐관하게 된 진정한 원인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바이러스 누설의문에 한해 미국정부는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또 있다. 2019년 연말 이래 미국에서는 1만 8000명이 이른바 ‘독감’으로 사망, 이 중 적지 않은 사망자는 독감이 아닌 코로나 19로 사망되었다는 것이 이미 증실 되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증거를 갖고 2020년 1월 11일부터 미국이 연구개발한 백신의 바이러스 샘플이 미국 본토에서 온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미국정부는 줄곧 세계에 향해 코로나19의 진실을 감추면서 “도둑이 도둑이야” 하고 소리를 지르고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 되고 말았다. 한편 바이러스 샘플이 어디에서 왔든 중요한 것은 미국은 일찍 2020년 1월 11일 전에 벌써 코로나19의 엄중성을 잘 알고 백신 개발을 서둘렀다는 것이 유력한 증거로 되고 있다. 이는 세계를 쇼크 시켰다. 그리고 이는 이른바 미국이 주장하던 ‘중국의 정보 감추기’ 논조와 자체 모순에 빠졌으며 더 이상 자기들의 논조를 주장하기도 우습게 되었다. 다음의 의혹은 미국이 코로나19 기원추궁을 정치화로 내몰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중국을 무조건 비호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아니며 WHO의 조사 역시 100% 철저하고 정확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적어도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의 코로나19 대폭발은 이를 부정할 수 없으며 실험실 유출을 의심할 수도 있다고 보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은 중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국가들에서도 발견되었고 미국이란 아메리카 합중국에서는 아주 많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이 단지 의혹을 갖고 기정사실화하면서 더군다나 그것을 정치화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정보 부문이 아닌 미 중앙정보부를 동원시킨다는 것이 의문스럽다. 올 2월 바이든은 대통령에 취임하자 바람으로 미 중앙정보부에 지령을 내려 “90일 내로 코로나19 출처를 밝히라”했다. 과학 분야가 아니고 왜 하필이면 중앙정보부일까? 여기에 바로 정치인들의 또 다른 목적이 있을 것이었다. 의도적으로 꼬투리를 잡아 중국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중국의 발전을 저애하려는 정치 외교적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이 싫어하는 동방 대국-중국 미국이 중국을 타격하고 고립시키려고 하는 목적은 단지 코로나19만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기실 미국의 전략은 중국이 자신을 추월하여 미국으로부터 세계패권을 앗아 갈까봐서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뭐나 자신의 나라고 우선이고 그 어떤 나라도 자기를 추월하면 안 된다고 부르짖는 나라이다. 지난 세기 80~90년대 일본의 발전이 빨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되니 미국은 각종 구실을 붙여가며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제한하고 제재하고 하면서 일본의 발전이 주춤하게 했었다. 오늘 날 미국은 역시 중국의 발전이 빨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자 재차 일본을 대하듯 중국의 발전을 저애하려고 시도하고 있음이 불 보듯 뻔하다. 헌데 미국은 중국을 잘 모르고 있다. 아니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중국은 필경 인구 1억 정도를 가진 소국인 일본이 아닌 것이다. 인구 14억을 가진 거대한 대륙의 국가인 중국, 미국은 결코 중국의 발전을 가로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중국엔 없는 것이 거의 없다. 석유, 천연가스, 희토류 그리고 세계 으뜸을 자랑하는 제조업과 세계와 사통 발달한 무역업 또한 거대하고도 무궁무진한 내수시장…아무리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 패권을 휘두른다고 해도 호락호락 쓰러질 중국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중국이란 나라는 5000년이란 역사와 끈질기고도 인내성이 있는 전통이 있다. 언제 어디서 누구의 입으로부터 터져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스운 이야기 한 컬레가 있다. 옛날 일본인 1명, 조선인 1명과 중국인 1명이 시합을 했는데 시합의 내용인 즉 누가 돼지우리에서 더 오랫동안 엎드려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중일 3국의 3명 남자가 돼지우리에 들어가 엎드려 있기를 시작했는데…그 더럽고도 역겨운 냄새에 버티지 못하고 제일 먼저 뛰쳐나온 사람은 일본인 사내였다. 다음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사람은 조선인이었다. 너무도 참기 어려운 역겨운 냄새 때문이었다. 그럼 세 번째로는 당연히 중국인이 뛰쳐나올 차례였다. 헌데 아니었다. 돼지가 뛰쳐나왔던 것이다. 돼지우리보다도 중국인한테서 냄새가 더 난다면서 말이었다. 이는 일종 중국인을 비웃고 모욕하는 말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고 분석해보면 중국인한테 그만큼 인내심이 있다는 말로도 된다. 성격이 얄미우면서도 참을성이 없는 열도인보다는, 그리고 직설적이지만 참을성이 그만큼 적은 반도인 보다는 그래도 느긋하게 참고 견디는 대륙인이라는 해석으로도 된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의 어느 겨울, 필자가 살고 있던 연길시의 역전광장에서 한 노숙인이 동사했다. 헌데 노숙인으로 거지행색을 하고 있던 그 동사자의 몸에서 중국 돈 2만 위안 이상이 나왔다는 것이다. 돈 2만 위안 이상을 갖고도 여관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동사했다? 이는 ‘외상이라면 소라도 잡아먹는다’는 것처럼 웬만한 사람들은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역시 이해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일들은 중국인한테는 그렇게 너무 생소한 일이 아니며 중국인들은 크게 놀라거나 희한해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중국인은 이런 사람들이며 그 민족은 이런 민족이다. 그리고 얼어 죽으면서까지 여관에 가지 않고 돈을 아끼는 인내력, 돼지우리에서 돼지가 뛰쳐나갈 정도로 참을성이 있는 끈질김 - 중국이란 바로 이런 인종들로 모여 사는 나라이다. 동사하면서도 돼지우리에서 돼지가 도리어 뛰쳐나갈 정도로 참고 견디는 데는 꼭 모르는 아니 영영 알 수가 없는 그들만의 깊은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영영…그리고 또… 그런데 미국이란 나라는 중국인과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아주 우습게보고 있다. 아직도 100여 년 전의 그 ‘동아 병부’로 여기는 것 같다. 그렇다. 100여 년 전 중국은 확실히 ‘동아 병부’로 불릴 정도로 무능하고도 몽매했으며 또한 파워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중국은 바로 그런 치욕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유능해졌고 경제적으로는 부유하고 국방적으로는 강해질 수가 있었으며 국민의 애국심은 중국을 이끌고 있는 공산당의 주위에 똘똘 뭉치게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중국은 절대 타국을 건드리지는 않을 것이지만 가령 타국이 중국을 건드리거나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기만 하면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것처럼 긍정코 ‘머리가 다치고 피를 흘리게 될 것’이란 것은 아주 의심할 바가 없는 것이다. 가령 미중 전쟁이 터진다면? 가령 중국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필자의 판단이라면 중국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건드린다는 것은 거의 100% 불가능하며 아직은 그럴 파워도 없으며 또한 중국은 그런 계획조차 없을 것이 분명하다. 하다면 미국이 태평양을 건너와 중국을 직접 때리거나 중국의 주변국을 발판으로 중국을 건드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필자의 분석으로는 그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이 100여 년 전의 중국이 아니며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사 전쟁에서 승리하여 중국을 정복시켰다 하더라도 미국이 당하게 될 손실 역시 어마어마할 것은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남을 물에 빠지게 하려면 자기 또한 바짓가랑이가 물에 젖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은 이미 강대해졌으며 미국과 대등하게 어깨 겨룸을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몇 가지 면에서는 필경 우세가 있으며 만약 중국의 본토거나 영해 혹은 영공이라면 그 우세는 더욱 뚜렷한 것이다. 그렇다. 중국은 지금 이미 강대해졌으며 앞으로는 더욱 강대해질 것은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지금 그것을 우려하고 두려워하고 있으며 앞으로 날이 갈수록 미국한테는 이러한 우려와 두려움도 더 해질 것이다. 한편 중국이 강대해졌다는 것은 이번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도 증명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폭발적으로 발생한 뒤 중국은 단 수개 월 만에 그 확산세를 잡았는가 하면 우한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그 뒤엔 코로나19의 ‘불씨’가 되살아나면 아주 빠른 시일 내로 그것을 송두리째 박멸시키곤 하여 ‘코로나19 확진사례의 0기록’을 실현하군 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미국의 현실에 대해서는 세계가 다 아는 만큼 이 글에서 구구히 떠들지 않겠지만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미국은 큰 대가를 치렀으며 그 실패 또한 아주 크다. 앞으로 미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종국에는 승리를 가져 오겠으나 그 때 가서 미국은 승리했다고 경축할 만한 기분은 못될 것이다. K 방역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실태 다음 필자는 한국계 중국인이기에 한국의 코로나19와의 전쟁 상황에 대해 수수방관할 수가 없다. 코로나19와의 전면 전쟁에서 한국은 비교적 선진적인 의료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의 노력으로 비교적 효과적으로 코로나19의 ‘기습’을 제압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2020년 2월 한국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회를 발단으로 코로나19가 폭발했을 때 한국의 보건당국에서는 신속하게 행동, 가장 우수한 의료진과 선진치료설비를 한국에 급파하여 약 한달 여의 시일을 거쳐 대구에서의 확산세가 전국에 파급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고 통제하였으며 국제사회로부터 ‘K 방역’이란 명칭을 받을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에서의 방역이 성공하고 또 서울에서의 콜센터 방역까지 효력을 보면서 한국 내 코로나19 일일 간 확진사례가 두 자릿수에서 오르내리자 한국인들의 어느 정도 콧마루가 높아진 것 같았다. 이른바 ‘K 방역’에 대해 크게 떠들며 자랑했는가 하면 확산세가 심해지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비아냥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한 강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예하면 중국)에 대해 “외국인에 대해서까지 격리시킨다”, “봉쇄가 너무 심하다”느니 하면서 ‘간섭’하기도 했다. 다른 분야에서도 그러하겠지만 코로나19 방역에서는 각 나라마다 자국으로서의 사정이 있고 그 조치 또한 다르기 마련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은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을 두고도 당파들 간의 싸움이 격렬했다. 그리고 지난 2월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할 당시 많은 이들이 백신에 대한 믿음성에 의심하면서 백신 접종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한테 어떤 사람들은 “대통령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 그 효율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기도 했다. 그럼 반대로 대통령부터 백신 접종을 했으면 이런 사람들은 또 “대통령이 특수화를 부린다”고 집중포화를 퍼부을 것이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의 행위가 맞고 그름을 떠나 대통령 흠집 잡기에 혈안이 된 것이다. 이 외, 어떤 당파나 계층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가 혼란해지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결과가 초래되어야 상대방을 역경에 몰아넣고 자신들이 원하던 ‘야망’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다는 조심스러운 분석도 해보게 된다. 다음, 역시 조심스럽게 건의해보고 싶은 것은 이른바 ‘도시봉쇄’이다. 코로나19 예방통제에 있어서 ‘도시봉쇄’란 어딘가 가혹하고 강제성이 없지 않아 있다는 느낌이다. 그 전형적인 나라는 역시 중국이며 중국은 지금도 그 어디에 확산세가 보이면 ‘도시봉쇄’ 조치를 취한다. 하지만 그것이 제일 빠르고도 효과적인 조치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또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땅이 넓고 14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으로서는 일단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하면 수습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를 것이 뻔하다. 일찍 2020년 1월 23일 ‘우한봉쇄(武汉封城)’를 앞두고 우한에서는 500만 인구가 도시를 탈출하여 타 지방으로 빠져나갔다. 당시 중국이 우한에 대한 ‘도시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그 뒤 중국의 사태는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었다. 중국은 막부득이한 지경에 이르자 과단한 조치로 이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도시봉쇄’ 조치의 효과에 대해 유럽의 독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선진국들도 뒷 따라 ‘도시봉쇄’ 조치를 취하여 정도 부동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지금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 누적 확진자 및 일일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고 심각한 나라는 미국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여전히 ‘도시봉쇄’ 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마스크 착용령’도 무색해 질 정도로 혼란의 계속이다. 이것이 바로 자유와 민주라는 건가?! 필자는 이는 자유와 민주주의 보다는 무정부주의와 뒤죽박죽과 더 가깝다고 인정하고 싶다. 그럼 한국은 왜 ‘도시봉쇄’ 조치를 실행하지 않을까? 코로나19 확산이 아직은 덜 심각하다고 여겨서일까? 아니면 중국의 조치 방식이 아닌 미국의 조치 방식을 따른다는 것에서일까? 맞다. 한국이 아직은 미국처럼 코로나19 확산이 극도로 치달아 오른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한국의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자각적인 방역의식이 강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상식들이 기본상 잘 지켜지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의 노력 또한 헤아릴 수 없이 각고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토대에서 가령 중국처럼 ‘도시봉쇄’ 조치를 강행했더라면 국민들이 마라톤식 기나긴 시일의 고생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적어도 자영업자들의 손실 또한 오늘의 이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24시까지 인구 14억을 가진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 본토 신규 확진자는 10명인 반면 같은 시각 인구 5000만 명인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73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의 최고기록을 작성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본토 확진자였다. 2020년 1월부터 개시된 코로나19와의 전면전은 약 1년 하고도 8개월 째 접어들었다. 전쟁기간 인류는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기에 진력했다. ‘도시봉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깨끗하게 손 씻기, 그리고 자가 격리와 백신 개발 등으로 코로나19와 싸웠으며 그 형태는 이미 ‘지구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또한 인류의 방역벽을 뚫기 위해 변이 바이러스 형태로 개량되어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그럼 코로나19와의 전쟁의 끝은 언제일까? 솔직히 말해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비해서일까? 최근 들어 싱가포르 같은 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음에도 각종 규제와 조치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를 ‘독감’ 정도로 취급, 그것과 공생하면서 국민이 받는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꾀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서로 싸우지 않고 손을 맞잡고 잘 합작하기만 해도 코로나19와의 ‘제3차 세계대전’은 끝이 보이거나 그것이 가까워 질 수도 있을 것이다.(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1-09-29

외국인· 출입국 검색결과

  • 일본,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대폭 완화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재류자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실시한다. 3년 연속 유학생이어야 하는 요건을 완화하고 최근 1년체류한 유학생이라도 승인하기로 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국가지정기술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일본에서 학부와 무관한 일을 할 수 있으며, 이 새로운 조치로 연간 3,000명의 유학생이 취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시범으로 일본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환경 조성과 인재 유지를 촉진하기 위해 국가 전략 특구인 기타큐슈시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학생의 최근 상황을 추적하고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요구 사항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면접 및 기타 심사, 졸업 후 정기적인 면접, 취업 중단 시 본국으로의 귀국을 위한 적절한 안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일본에 취업하고자 하는 해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일본어 학교에 재학할 경우 유학을 위한 재류자격으로 일본에 남아 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졸업한 경우 일본에서 계속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특정 활동'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약 75%가 일본 취업 희망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전문학교 졸업생은 더 이상 전공에 맞는 기업에 취직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유연하게 더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다. 현지 체류 및 활동에 종사하는 재류자격을 개정해 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졸업생이 일본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개정 이후 일본에 취업한 유학생이 연간 약 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2023년에 최저치를 기록해 80만명 이상 자연감소했다. 일본학생지원기구의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조사에서는 약 2,000명의 전문학교 학생 중 약 75%가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재계와 교육계에서는 일부 유학생이 일정 수준의 전문적 수준과 일본어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제한으로 인해 강제로 일본을 떠나게 된 점을 지적하고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4-03-02
  • 프랑스 외무장관 "중국 유학생, 석사 졸업 후 5년 단기 복수비자 취득 가능"
    [동포투데이] 프랑스에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면 5년간 유효한 단기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이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일방적 무비자입국 국가의 범위를 시범적으로 확대하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최대 15일간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콜론나 장관은 중국 방문 중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프랑스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모든 중국 학생들은 학업을 마친 뒤 최대 5년간 유효한 단기 복수비자를 발급받아 중국과 프랑스를 오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중국 국적자들의 비자 처리 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콜론나 장관은 또한 프랑스와 중국 두 나라가 고등(대학) 교육, 과학 연구, 문화 및 보건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포함하는 5개의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3-11-25
  • 일본,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조치 완화
    [동포투데이]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3월 1일부터 완화하고 모든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무작위 검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27일 기자회견에서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현재 중국 본토에서 직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검사를 무작위 검사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마쓰노는 완화 이유에 대해 입국자 양성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적된 경험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항만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모두 일본에서 이미 검출된 오미크론 계열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27
  •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입국후 핵산검사 의무 해제
    [동포투데이]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후 핵산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핵산검사 의무를 취소하기로 했으나, 출국 전 핵산 검사 음성 소견서로 항공기에 탑승해야 하는 요건은 3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정부는 올해 1월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중국에서 입국하는 승객은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조치는 1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되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22
  • 中,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은 2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은 한국인의 중국행 비즈니스,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72/144시간 무비자 체류 제한을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이 조치는 원래 1월 말까지였으나 2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10일 한국 정부가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0일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다시 풀리게 됐다. 한국 측의 조치에 대응하여 주한 중국대사관은 1월 10일, 한국 주재 중국 영사관은 오늘부터 한국인의 중국 방문, 비즈니스,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5
  • 中 외교부 "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적극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의 대중 비자 제한 조치 해제가 양국 인적 왕래 장벽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발걸음"이라고 화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 측이 중국과 함께 양국의 정상적 교류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당초 1월 말까지였던 이 조치는 2월 말까지 연장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월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40일 만에 풀리는 것으로 된다. 한국의 조치에 대응해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관은 이제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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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다. 정부는 1월 2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이 조치는 당초 1월 말까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되었다. 앞서 복수의 국내 언론은 방역·보건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조만간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사전 검사 및 현장 검사 조치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주한 중국영사관은 한국인의,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관련 국가들이 사실에 입각해 과학적이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회를 틈타 정치적인 농간을 부려서는 안 되며 차별적인 조치를 취해서도 안 되고 국가 간 정상적인 인적 왕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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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중국,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일본 중국대사관 위챗 공식계정은 29일 자로 주일본 중국영사관이 일본 국민의 중국 일반비자 발급을 재개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월 8일부터 중국에서 일본으로 직항하는 승객에게 탑승 전 72시간 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입국 시 검사도 더 정밀도가 높은 핵산 검사나 항원 정량검사로 변경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10일 주일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이 앞으로 중국에 대한 일본 국민의 일반 사증 발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시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을류을관(乙類乙管)’ 총체적 방안과 중외 인사 왕래를 위한 잠정 조치를 발표한 뒤 여러 나라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부 국가가 과학적 사실과 자국 내 전염병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고집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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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주중 일본대사관 비자업무 정상화
    [동포투데이] 중국은 지난해 12월 26일 2023년 1월 8일부터 국경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내 대규모 전염병 발생으로 12월 말부터 미국, 일본, 이탈리아, 인도 등 많은 국가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상응하는 통제 조치를 연속적으로 도입했다. 중국 외교부는 여러 차례의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가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제한 조치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이에 따른 일부 과도한 관행은 더욱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조작하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며 상황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1월 10일 정오에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그날 저녁에는 일본 국민의 중국행 일반 비자 발급을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내각관방장관은 11일 "일본 정부가 중국 정부에 철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1-22
  • 법무부,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3,865명 적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는 10월 11일부터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관계부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으며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3,865명을 적발하였다. 이 중 3,074명은 강제퇴거명령, 207명은 출국명령, 170명은 범칙금 처분의 조치를 하였으며 나머지는 조사중에 있다. 국적별로는 태국 1,441명, 베트남 814명, 중국 587명, 몽골 165명, 우즈베키스탄 126명, 카자흐스탄 119명, 러시아 109명, 필리핀 85명, 기타 419명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불법고용주 총 466명과 불법취업 알선자 17명을 적발하여 범칙금 등을 부과하였으며 그 중 단속을 거부하거나 불법취업을 알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단속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여 1명 구속, 38명 불구속 수사하였다. 또한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과 병행하여 범칙금 면제 및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자진출국유도 제도를 시행하여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7,378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하였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 있는 이민․출입국정책의 전제는 일관성 있고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체류 단속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2-12-14

연예·방송 검색결과

  • 전효성, ‘릿터’ 화보 공개…시크한 지성미 발산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전효성이 민음사에서 간행하는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Littor)’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화보 속 전효성은 내추럴한 분위기의 편안하고 러블리한 모습뿐만 아니라 전효성만의 시크함과 지성미까지 발산하며 반전 화보를 완성했다. 그는 ‘릿터’ 인터뷰를 통해 "제가 느낀 힘듦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어요. 제가 그렇게 위로 받았으니까.”라고 밝히며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출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것에 방전되다 보니 남한테서 행복을 얻다가는 평생 행복할 수 없겠다.”라고 말하며 “내가 나를 봤을 때 떳떳하고 인정해 줄 수 있는 정도만 되면 성공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전했다. 특히 전효성은 “책을 읽는 방법을 알고 난 이후부터 좀 더 행복해진 것 같다.”고 밝히며 “세상을 보는 시각이 책으로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멋진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릿터’ 32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성은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의 음악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릿터)
    • 연예·방송
    2021-10-12
  • 오란씨걸 강안나, “배우로써 새로운 얼굴 보여줄 것”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아이오케이컴퍼니가 2021년 오란씨걸 강안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7일 “ 2021년 오란씨걸로 뽑히며 화제를 모은 강안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의 노하우를 살려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강안나는 출시 50주년을 맞는 ‘오란씨’ 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1대 윤여정 배우를 시작으로 김지원, 에일리, 채령, 김윤희, 송혜령, 등 현재도 활발하게 연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역대 오란씨걸과 함께 강안나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안나는 이번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계약을 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라며 열정 가득한 계약 소감을 밝혔다. 강안나는 앞으로 ‘광고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강안나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연예·방송
    2021-10-07
  • "저는 운이 좋은 사람"…'속아도 꿈결' 왕지혜, 솔직담백 인터뷰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왕지혜가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금가네와 한가네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왕지혜는 극 중 한가네의 장녀 '한그루'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며 호평 속에 종영한 '속아도 꿈결'. 그 중심에서 왕지혜는 가족, 일, 사랑 등 현실적인 고민을 '한그루' 캐릭터를 통해 실감 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왕지혜는 "정말 가족 같아서 항상 현장이 즐거웠고, 모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많은 분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것 같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0화를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시청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함께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하 배우 왕지혜의 일문일답 전문. Q. '속아도 꿈결' 촬영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모두 정말 가족 같아서 항상 현장이 즐거웠고 모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어 캠핑하는 장면도 진짜 가족들이 캠핑온 것 같고, 파티도 가족 모임인 것 같고 그랬다. 그런 가족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고 드라마로 잘 표출이 됐을 것 같다. 특히 23회 바비큐 파티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찍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파티가 난장판이 되는 신이었는데, 실제로 찍으면서 정말 난장판이었다. (웃음) 그래도 화면으로 보니 너무 행복하게 표현이 된 것 같아서 그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Q. 장녀 '한그루'를 연기한 소감은? A. '한그루'라는 캐릭터를 이해해주는 분도 계시고, '왜 저렇게 까칠하게 굴지'라며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아마 모든 장녀들은 엄마가 아이 같고, 혼자 보내기 힘들고, 무언가를 할 때 걱정되고 그럴 것이다.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다 보니 내 가족을 건드리는 것에 날이 서 있는 것도 같다. 그래서 그루는 항상 그렇게 행동을 했고, 그게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방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본다면 '장녀 한그루'라는 역할에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전 막내인데, 장녀의 삶을 살아서 너무 좋았다. 장녀의 삶을 표현할 기회가 생겨서 행복한 작업이었다. Q. '한그루' 인생에서 '가족'의 의미란? A. 그루에게는 가족이 1순위였다. 자신이 없으면 가족이 어떻게 될 것 같은 불안함이 있었다. 가족이 우선순위여서 일도 연애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그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시운(주종혁 분)과 사랑하면서 갈등을 겪고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 모란(박준금 분)도 '네 삶을 살아라'라고 말하지만, 그루는 엄마가 편찮으시니까 끝까지 가족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 Q. 배우 왕지혜가 바라본 '한그루' 캐릭터는? A. 사실 결혼 전에 그루와 똑같았다. 앞서 말했던 그루의 모습이 저랑 너무 닮았다. 저도 결혼 전에는 항상 일이 1순위였고, '결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었다. 외로움을 타는 성격도 아니었고. 그런 부분에서는 그루가 100% 공감이 되고,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저랑 닮아서 그루에게 더 이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 때가 있고, 임자를 만난다고 생각한다. (웃음) Q. '연애 박사'인 척했던 한그루. 실제 연애 스타일은? A. 전 진짜 끼를 못 부리는 '연애 숙맥'이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좋아해 줬다. 주변에서 제 실제 성격과 방송에서 보여지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런 반전의 모습을 좋아해 준 것 같다. 제가 그루처럼 남자가 가방을 들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는 성격이다. 그런 강인한 모습? (웃음) 그 모습을 신랑이 좋아해 준 것 같다.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Q. 120부작을 마무리한 소감과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드라마 초반에는 등장인물도 많고, 서사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시청자분들께서 재미를 느껴가는 데 시간이 걸렸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중반부 넘어가서는 흠뻑 빠지셨을 거라 확신한다. 캐릭터 한 명 한 명 너무 사랑스럽고,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재미있었다. 시청자분들의 심금을 툭툭 울리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것 같다. 120화를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시청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함께 만들어주셔서,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연예·방송
    2021-10-02
  • 中, 영화 ‘장진호’ 국경일 하루 관객 4억명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9월 30일 중국에서 개봉 첫날에 관객 2억을 돌파한 영화 ‘장진호’ 국경일 하루 4억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파죽지세의 흥행으로 치닫고 있다. ‘장진호’는 제작 규모, 투자 규모, 촬영 기간, 출연진과 스태프 수 모두 중국 영화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 준비 기간은 2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초기 단계에는 7,000명 이상이, 후반에는 12,000명이 영화에 참여하였으며 100,000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10월 1일 20시 35분 현재 ‘장진호’와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 등 2부의 영화에 힘입어 국경절 첫날 티켓 판매액은 이미 6억 위안을 돌파하였으며 국경절 첫날 티켓 판매는 역대 3위에 올랐다. ‘장진호’는 2일 만에 누적 흥행 6억 위안을 기록 중이며 또 다른 국경절 연휴 기간의 새 영화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는 개봉 2일 만에 누적 티켓 판매액 2억6000만 원을 돌파했다. ‘장진호’는 6.25 전쟁 기간인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4일까지 북한 장진호 지역에서 중국군 제9병단과 미 제10사가 직접 대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장진호 전투에서 중국군 제9병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기 장비가 세계 일류이고 전공이 혁혁한 미 10사와 직접 교전하였던 곳으로 당시 미군 1개 사를 골탕 먹이면서 이 미군 정예부대는 역대 최장기 퇴진을 경험하게 됐다. 한편 2021년 상반기 중국 영화 매출은 30억1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23% 증가했고, 순이익은 3억500만 위안의 흑자로 돌아섰다.
    • 연예·방송
    2021-10-02
  • 그룹 ‘여자친구’ 출신 배우 김소정 첫 연기 도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배우 김소정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김소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30일 “배우 김소정이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제작 ㈜컨택트미디어)에 주인공 ‘정세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CGV와 ㈜컨택트미디어가 함께 기획한 시네라마(CINE-RAMA)는 ‘시네마(Cinema)’와 ‘드라마(Drama)’의 합성어로, 하나의 내용을 영화와 드라마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영화 버전을 극장에서 상영 후 드라마 버전을 국내 및 해외 OTT 및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이다.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는 귀신을 볼 수 있는 정세리와 어쩌다 귀신이 되어버린 송지찬(정찬우 분)이 우연히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 시네드라마다.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변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김소정은 특별한 사건으로 인해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긴 카페 아르바이트생 ‘정세리’ 역을 맡았다. 정세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만큼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김소정은 ‘오싹한 동거’가 첫 연기 데뷔작인만큼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정세리 역할에 완벽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다채로운 매력과 분위기를 가진 김소정이 연기자로서의 본격적인 첫 행보를 알리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는 2022년 상반기 극장판 개봉 후, 각종 OTT 플랫폼 및 유튜브 채널에서 드라마판으로 공개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21-09-30
  • 2021년 베이징 SF영화 주간 개막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29일 밤 스징산(石景山)구 수도강철단지(首江園)에서 2021 베이징 SF영화 주간이 개막됐다. 베이징시 영화국이 주관하고 스징산(石景山)구 인민정부와 수도강철(首鋼)그룹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개막식, SF상영, SF영화 포럼, 영화 홍보 등을 통해 과학자·팬 등에게 새로운 SF체험을 제공한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베이징 SF영화 주간이 시작되면서 SF영화 상영행사가 수도강철단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16편의 국내외 작품이 '노천상영', 'VR 체험' 상영 섹션으로 관객과 만나면서 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넓힐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21-09-30
  • 배우 김다솜, 거침없는 눈빛+절제된 포즈…'화보 장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김다솜이 우아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다솜은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다솜은 단정하지만 볼드한 스타일링으로 김다솜만의 매력을 한껏 방출했다. 카메라를 향해 거침없는 눈빛을 보여준 김다솜은 다채로운 표정과 절제된 포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둘 중에 골라' 활동으로 바쁜 여름을 보낸 김다솜은 "익숙해서 몰랐던 무대의 즐거움과 감사함이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신인으로 돌아간 것처럼 떨렸다"라며 행복했던 지난여름의 일들을 회상했다. 김다솜은 배우로서의 다짐도 전했다. "지금은 어렸을 때부터 꿈인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밝힌 김다솜은 줄리아 로버츠의 영화를 보며 '나도 저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 생각했다고. 마지막으로,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다솜은 화보 촬영과 인터뷰 내내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즐거움을 곁에 두고 싶다. 무겁고 멋지기만한 것보다 유머러스한 사람이 더 근사한 것 같다"라는 말처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배우 김다솜의 성장이 기대된다. 김다솜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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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김국희, '지리산' 출연 확정…전지현X주지훈과 호흡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김국희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지리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10월 23일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은희 작가, 이응복 감독, 전지현, 주지훈이라는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이 가운데, 김국희 역시 명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복원센터의 박사 윤수진으로 분할 김국희는 지리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로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분)을 도우며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그간 김국희는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활발히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어떠한 캐릭터를 맡든 완벽하게 소화, 호평을 자아냄과 동시에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입증해온 것. 그런 그가 '지리산'의 윤박사를 통해서는 어떠한 색깔의 연기를 펼칠지 또 어떠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바. 이는 내달 23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지리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21-09-28
  • B.I, 美 Live X Live 비대면 온라인 첫 콘서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비아이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미국 유명 미디어업체인 Live X Live(이하 LXL)와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비아이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비대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지만 이를 통해 비아이는 그동안 전하지 못한 메시지를 콘서트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LXL 콘서트에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미국에서 R&B 아티스트로 유명한 '핑크 스웨츠'와 인도네시아 팝스타로 잘 알려진 '아프간'이 참여한다. 또한 Got It Like That으로 비아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던 '데스티니 로저스'와 국내 유명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다채로운 음악적인 교류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다시 한번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I의 LXL 콘서트 소식은 해외 유명 통신사인 블룸버그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LXL의 CEO인 롭 앨린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아이는 정규앨범 WATERFALL 발매 이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비아이와 함께 일해서 기쁘고 함께 전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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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일본 후지(FUJI)티비, 10월23일 태국배우 Gulf Kanawut 일본 첫 단독 팬미팅 개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Gulf Kanawut (23세)은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있는 태국의 유명 배우이다. 후지(FUJI)티비는 일본 팬들이 Gulf Kanawut의 팬미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에 보답하여 오는 10월23일(토) 오후 8시(일본시간) 후지(FUJI) TV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FOD를 통하여 일본에서 단독 서비스할 예정이다. Gulf Kanawut은 일본에서도 방영된 태국 드라마 [TharnType The Series season1], [TharnType The Series season 2]의 Type역으로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일본 팬들을 매혹시켰다. 현재 그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 활동을 포함해 음악, 공연 등을 비롯, 브랜드사의 광고모델, 매거진 커버 및 화보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일본의 한 프로그램에 그의 일본 이름 [カナーウット・トライピパッタナポン]이 나와서 일본에서 해시태그 트렌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가 평소 팬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만큼 일본 팬들 역시 그의 이름으로 일본에서 기부활동과 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그는 동명 태국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태국 채널 3번 채널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 [You Are My Makeup Artist]에서 Gat 역으로 캐스팅되어 내년초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PlanV와 태국의 SNP Media Hub가 프로모터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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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스포츠 검색결과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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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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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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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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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 스포츠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 스포츠
    2024-03-08
  • 파리올림픽 ·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 공개
    [동포투데이]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가 3월 4일(현지시간) 오르세 미술관에서 공개되었다.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우고 가토니가 만든 이 두 포스터는 올림픽 포스터 역사의 큰 혁신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요소가 많고 디테일이 풍부해 기존 올림픽 포스터 디자인의 전통을 깼다. 색채 활용에 일가견이 있는 예술가로서, 가토니는 파리와 프랑스의 상징적인 요소들과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모든 스포츠를 포함하는 다원적이고 번영하는 미시세계를 상상했고, 동시에 파리 올림픽의 혁신적인 특징들을 보여주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이념을 부각시키기 위해 두 개의 포스터를 별도의 두 작품으로 볼 수도 있고, 하나로 합쳐 하나의 거대한 그림으로 완성할 수도 있는데, 왼쪽이 올림픽, 오른쪽이 패럴림픽이다. 가토니는 "디자인한 영감의 원천은 파리의 랜드마크 건물들을 재배열한 거대한 도시 경기장"이라며 "에펠탑은 스타드 드 프랑스 중앙을 관통하며 센 강, 개선문, 콩코드 광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즐거운 스포츠 카니발처럼 보이는 포스터 전체는 즐거운 스포츠 축제를 원하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비전과도 부합하며, 가까이서 보면 포스터의 수많은 디테일들이 관객들에게 발견의 즐거움과 새로운 탐구의 충동을 선사한다. 포스터에는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 8개가 숨겨져 있어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올림픽 오륜기와 패럴림픽 삼색 엠블럼, 대중 마라톤, 올림픽 격언 등도 찾아볼 수 있다. 두 포스터 모두 그가 직접 그린 것으로 전체 제작 과정은 약 2000시간이 걸렸다. 토니 에탕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이 두 포스터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에탕게는 "이것은 단순한 포스터가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요소를 담고 싶고, 남들과 다르길 원한다"며 "이는 올림픽 역사상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두 포스터는 3월 10일까지 오르세 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두 포스터는 공개 시점부터 파리 2024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각각 29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 스포츠
    2024-03-07
  • 호날두, 팬들 앞에서 ‘음란 제스처’...사우디축구협회 조사 착수
    [동포투데이]아랍 언론 '앗샤르끄 알아우싸뜨'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징계윤리위원회가 알 나스르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샤바브 FC 팬들을 향해 음란한 제스처를 취한 것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일요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 나스르가 알샤바브 FC를 3-2로 꺾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경기 후 홈팬들을 향해 몸을 돌린 호날두는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다 대고 여러 번 흔들었다. 스페인의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상대팀 팬이 관중석에서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한 데 대한 호날두의 화답이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징계윤리위원회는 조만간 이 사건에 대한 논평을 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호날두에 대한 징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
    2024-02-26
  • 네덜란드 국가대표 프로메스, 마약 밀매 혐의로 징역 6년 선고
    [동포투데이] 유럽타임스(European Times) 보도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지방법원은 14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퀸시 프로메스(Quincy Promes)가 1톤 이상의 코카인을 네덜란드로 밀반입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2020년 프로메스가 공범자들의 도움으로 벨기에 앤트워프 항구를 통해 브라질에서 네덜란드로 1,363kg의 코카인을 운송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추정했다. 프로메스의 변호인은 검사가 프로메스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고 프로메스는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50경기 출전한 32세의 이 선수는 네덜란드 경찰에 체포될 것을 우려해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현재 프로메스에 대한 국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며 그는 아직까지 러시아로부터 송환되지 않았다. 프로메스는 또 다른 사건에서 목걸이를 도난당한 후 사촌동생을 칼로 찌른 혐의로 18개월의 금고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스포츠
    2024-02-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유희라, 세계 최초 알렉산더 맥퀸 셀럽으로 칸 영화제 참석
    [동포투데이] 지난 15일, Netflix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한 유희라가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오프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유희라는 구찌, 생 로랑, 알렉산더 맥퀸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Kering)의 초청을 받아, 세계 최초 알렉산더 맥퀸 셀럽으로 참여했다. 한편, 유희라는 19일 진행되는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먼 인 모션'은 케어링이 주관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확립을 목표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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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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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황금색 거즈 스커트 입은 디리러바 '여신 분위기 물씬'
    디리러바(1992년 6월 3일)는 신장 우루무치 출신으로 중국 여배우이다. 어린 시절부터 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상하이연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13년 첫 TV 시리즈 <아나이한>에 출연했으며, 2015년 TV 시리즈 <다이아몬드 러버>에서 가오웬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2017년에는 <삼생삼세십리도화>에 박풍지우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감미롭고 능청스러운 개성으로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8년에는 드라마 <표량적이혜진>으로 중국 TV 골든이글 어워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및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여배우 2관왕에 올랐다.
    • 연예·방송
    2024-04-28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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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광저우 리신샤 대교 붕괴...5명 사망
    [동포투데이] 22일 05시 30분경 컨테이너선 한 척이 포산 남해에서 광주 남사로 가는 길에 홍치류 수로를 항해하다가 리신샤 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2차선 도로인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 광저우시 해상수색센터는 차량 2대가 바다에 추락했고, 3대가 선박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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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봄꽃축제
    [동포투데이]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용의 해' 봄꽃축제가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축제용품을 구매하고 용춤, 사자춤 등 중국 민속공연도 즐겼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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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고속열차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의 한 고속철도가 춘제 여행의 혼잡 속에서 식당차를 어린이 놀이터로 바꿔 많은 승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1월 29일 푸젠성 샤먼에서 상하이로 출발하는 G1654 열차는 식당차의 일부를 장난감과 동화책이 제공되고 열차 승무원이 아이들과 게임을 하는 어린이 놀이터로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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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류더화, 중국영화인협회 부주석 선출…대회 현장 공개
    [동포퉤이]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영화인협회(中國電影家協會) 제11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천다오밍이 중국영화인협 주석을 연임하고 홍콩 스타 류더화(劉德華)가 처음으로 중국영화가협회 부주석에 선출되었다. 류 부주석의 회의 일거수일투족도 관심을 모았고, '싱다오환구망(星島環球網)'은 그의 대회 참가 사진을 여러 장 단독 입수해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류더화는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포멀한 룩을 연출했다. 그가 투표할 때 웃는 얼굴로 '지나가던' 모자를 쓴 남자가 바로 우징. 류더화는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자주 착용한다. 유명 배우 리쉐젠을 부축하여 제자의 예를 갖추었다. 차기 중국영화인협회 지도부와 중국 문련 지도부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앞줄은 리이 중국문련 당조 서기 등 문련 지도부와 천다오밍 영화인협회 주석, 리쉐젠 전 영화인협회 주석, 부주석이 뒷줄, 류더화가 뒷줄 오른쪽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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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쑨이, 핑크색 밀착 드레스와 섹시한 다리로 男心 저격
    • 연예·방송
    2024-01-19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러시아 대외정보국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기동부대 파견 준비”
    [동포투데이] 19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약 2,000 명의 군인으로 구성된 기동부대를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정보국은 나레쉬킨의 말을 인용해 "프랑스 현 집권당은 일반 프랑스인들의 죽음에 관심이 없고 장군들의 우려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기동부대가 편성되고 있으며 첫 단계로, 약 2,000 명의 군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레쉬킨은 프랑스군이 러시아군의 최우선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언론은 "프랑스 군부가 우려하는 것은 이 중무장한 부대가 눈에 띄지 않게 우크라이나에 진주시킬 수 없다는 점"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 부대는 러시아군의 우선적이고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프랑스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살해된 프랑스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외정보국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는 20세기 후반 알제리 전쟁 이후 프랑스가 해외에서 이런 피해를 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 기사는 1월 17일 하루에만 러시아군이 하르코프 인근의 외국인 무장세력 임시 배치 지점을 파괴해 프랑스 시민 수십 명이 사망한 뒤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이런 공격이 일상화됐다"지적했다. 이 때문에 프랑스 군 지도부는 현재 프랑스군 중위급 장교들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 엘리제궁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프랑스인의 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임계치를 넘었다"며 이 수치를 공개하면 시민들의 시위를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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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
    [동포투데이]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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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중국공산당은 악의 모체? 조선족간부는 악의 실천자? 황당주장
    악의 평범성이란 말이 있는데 독일 유태인 출신 미국 정치철학자가 1963년 '이스라엘 아이히만'이란 책을 출간하면 내놓은 개념인데 한 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아이히만은 히틀러가 600만 유태인 학살 당시 나치스 친위대 장교로서 유태인을 수용소에 이송하는 임무를 담당했다. 2차 대전에 끝나자 아이히만이 아르헨티나에 망명 갔는데 1960년 이스라엘 모사드에 체포되었고 이듬해에 재판이 열렸는데 아이히만은 이미지가 아주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고 그는 재판장에서 자신은 상부의 지시에 따랐을 뿐 한 사람도 직접 죽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죄다라고 진술했다. 재일조선족 학자가 지난해에 한국에서 '한국인이 모르는 조선족 정체성'이란칼럼을 발표했는데 "조선족간부들은 악의 평범성을 실천하는 모범생들이라고 말했고 조선족 지식인을 얼치기 중국인이라고 공격했는데 같은 조선족으로서 굳이 이렇게 까지 비하하고 공격할 필요가 있을까 이 분의 주장은 너무 항당하다.(김정룡) https://youtu.be/EMQe8mETHps?si=Wg92x3QheDi0z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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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3
  • 조선족 어떻게 빨갱이 되었나
    빨갱이란 도대체 무슨 뜻인가를 이해하려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고 왜 조선족이 빨갱이 되었고 또 조선족이 빨갱이 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을 한국사람들이 이해하고 나아가서 조선족이 빨갱이기 때문에 차별하고 거부했던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에 함께 노력하기를 원하는 입장에서 본 강의를 진행하였음. https://youtu.be/tw2fMhYOBjw?si=p8r6AiD6IsG5Rk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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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홍범도는 한국인인가?
    앞 부분은 방송 프로그램 설명입니다. 뒤 부분은 제1편 입니다. 요즘 한국사회에서 홍범도에 대한 이념 논쟁이 심각합니다. 우선 이념논쟁은 시대역행이라는 저의 관점을 피력하고 한국법무부 정책에 따르면 홍범도는 무연고동포일 뿐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저의 이 관점에 대해 찬반양론이 뜨거울 거라 믿습니다.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3-11-21
  • 중국인은 왜 만만디인가
    한중일 세 민족성격 비교 한 민족의 성격형성에 있어서 자연지리환경이 결정적인 역할한다. 중국은 황하중하류 지역은 물이 부족하고 수질이 나빠 물을 끓여 마시고 차를 타 마시는 과정이 긴데서 만만디 성격이 형성되었다. 한반도는 산이 많고 물이 좋아 과정이 생략된 민족이고 멋의 민족이다. 일본은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절약적이고 섬세하고 정교한 민족이며 대신 츠츠우라우라 고인물 환경에서 정을 나누지 않는 고립된 민족이다.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3-11-19
  • 中 산시성 한 회사 고위 간부, 가정폭력 혐의로 정직 처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한 남성이 한밤중 자녀 앞에서 아내를 구타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난을 받은 후 회사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산시 공항그룹 계열사인 뉴실크로드무역은 회사 한 부서의 부국장인 왕펑페이(王鹏飞)가 가한 가정폭력을 깊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8일 성명을 통해 왕씨를 정직 처분하고 징계 감찰부에 넘기기로 결정했으며 왕씨의 아내 병문안을 위해 사람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왕씨가 주먹으로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의 머리를 한동안 계속해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안 공안당국은 20일 성명을 통해 경찰이 왕씨의 아내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 왕씨는 지난 18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후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시성 여성연합회는 여성의 법적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 전체가 여성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을 근절할 것을 촉구하며 왕씨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또 왕씨의 아내에게 필요한 법률지원과 심리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모든 사람은 행위의 경중에 따라 행정 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난을 촉발했다. 시나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사건에 대한 다양한 해시태그가 18일 밤까지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 생활에서 폭력 행위가 발생하면 부부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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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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