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중국 배우 류시시가 드라마 <호요소홍랑: 죽엽편>에서 맡은 '동방회죽' 역으로 개봉 전부터 열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 원작의 인기 에피소드를 실사화한 이 작품에서 그녀가 펼칠 비극적 사랑과 강인한 캐릭터 해석이 극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동방회죽은 동방 영족의 장녀로, 가문의 숙명을 짊어지며 인간계 왕권패업(王權覇業)과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원작에서 '회수 죽정' 장면은 두 사람의 사랑이 비극으로 치닫는 전환점으로, 비애를 더한다.
이처럼 숙명적인 BE(배드 엔딩)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되며, 유시시가 어떻게 이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시시는 청초한 고전 미모와 우아한 무용신으로 '원작 재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캐스팅 적합성을 입증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그녀는 대나무 색조의 흐르는 듯한 한복을 입고 이마의 '신화인' 문양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대나무를 휘두르는 액션 신에서는 유연한 동작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원작 팬들이 상상한 '무림 여전사'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 한 네티즌은 "웹툰 속 회죽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연기 내공 또한 주목받는 부분이다. 공동 출연진인 선웨이(沈月)는 "그녀는 액션 신에서 한 올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여줬다"고 전하며, "촬영 중 상대 배우의 의상 주름을 직접 잡아주는 등 소소한 배려까지 잊지 않아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극찬했다. 이 같은 세심함은 동방회죽 캐릭터의 '강인함 속에 흐르는 온정'이라는 다층적 매력과도 맞닿아 있으며, 류시시의 연기력이 캐릭터 깊이를 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이 드라마는 원작의 견고한 스토리라인, 류시시의 강렬한 존재감, 화려한 영상미 등이 시너지를 이루며 '차기 대박 사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유시시는 2011년 <선검기협전3>의 용규 역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본격 무협 사극으로, 그녀의 연기 변신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제작사 측은 "웹툰의 판타지적 요소를 실사로 구현하기 위해 VFX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류시시의 눈물 연기부터 대규모 전투 장면까지, 모든 장면이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연 류시시가 '동방회죽'을 통해 한층 성숙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을지, 원작의 애절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EST 뉴스
-
14억 인구·막대한 자본에도 실패…중국 축구의 불편한 현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축구가 구조 개혁과 유소년 육성이라는 과제를 다시 마주하고 있다. 사진은 월드컵 예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진출... -
"14억 인구의 역설…중국 축구는 왜 외국인 감독이 오면 달라질까"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세계 축구계의 수수께끼 같은 존재였다. 세계 2위 경제대국에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한때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거리가 멀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여전히 쉽지 않고, 아시아 무대에서도 꾸준한 ... -
48개국 월드컵인데 또 없었다…중국 축구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 8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48개 참가국 국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참가 문턱이 크게 낮아졌고, 아시아 출전권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하지... -
미국·북한·한국이 만든 기적…월드컵 대이변 연대기
[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그러나 월드컵의 역사는 우승팀보다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더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수십 년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온 강팀이 무명의 도전자에게 무너지고, 우승 후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장면은 월드컵만이 만들어낼 수 있... -
"팬보다 수익?"…FIFA, 월드컵 경기장 물병 반입 전면 금지 논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반입 규정을 변경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허용됐던 개인 물병 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시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최... -
'200번째 국가대표 경기' 메시, 또 하나의 월드컵 역사 쓴다
메시-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단순한 월드컵 개막전이 아니다.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통산 200번째 경기이자,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스포츠
more +-
월드컵 32강 대진 확정…유럽 강호 조기 충돌, 아르헨티나는 유리한 대진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상 첫 48개국 체제의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베스트 3위' 경쟁 속에서 희비가 갈렸고, 토너... -
기적은 끝내 없었다…한국, 조 3위 경쟁서 밀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인터내셔널포커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끝내 기적을 쓰지 못했다. 조별리그를 마친 뒤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경쟁국들이 잇따라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
알제리·오스트리아 3-3 혈투 끝 동반 32강, 이란은 눈물
[인터내셔널포커스]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겨 나란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종료 직전까지 희망을 ... -
메시 또 터졌다…아르헨티나, 요르단 3-1 완파 ‘3전 전승’ 32강행
[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 속에서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리오넬 메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월... -
콜롬비아, 포르투갈과 0-0 혈투 끝 K조 1위 확정…압도적 공세 속 무패로 32강행
[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승점 1이면 충분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 -
DR콩고, 우즈베키스탄에 3-1 대역전…사상 첫 월드컵 32강 신화, 한국은 끝내 조별리그 탈락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번 대회를 대표할 또 하나의 명승부가 탄생했다.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우즈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