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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내셔널포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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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계 주요 국제 이슈를 분석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하는 인터넷 미디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23:53:47 +0900</pubDate>
	<lastBuildDate>Wed, 08 Apr 2026 23:53:47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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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j_2009@naver.com</managingEditor>
	<webMaster>j_2009@naver.com</webMaster>

		<item>
		<guid>26170</guid>
		<title><![CDATA[중국 외교부장 왕이, 4월 9~10일 북한 방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7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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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발표를 통해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북한 측 초청에 따른 공식 일정으로, 양국 간 외교 채널을 통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으로 외교·안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고위급 인사 교류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나 논의 의제에 대해서는 추가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방북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주변국 외교 움직임 속에서 이뤄지는 고위급 접촉으로, 향후 북중 관계 흐름을 가늠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발표를 통해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방문은 북한 측 초청에 따른 공식 일정으로, 양국 간 외교 채널을 통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p>
<p><br /></p>
<p>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으로 외교·안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고위급 인사 교류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p>
<p><br /></p>
<p>다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나 논의 의제에 대해서는 추가로 공개되지 않았다.</p>
<p><br /></p>
<p>이번 방북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주변국 외교 움직임 속에서 이뤄지는 고위급 접촉으로, 향후 북중 관계 흐름을 가늠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6352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17:01: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17:00: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9</guid>
		<title><![CDATA[트럼프 “중국, 이란에 휴전 협상 압박했을 것”…중국 “지속적으로 휴전 노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 중국의 이란 휴전 협상 관여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이란이 휴전안을 수용하고 미국도 군사행동을 보류하면서 외교적 해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와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휴전 협상을 촉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I hear yes)”고 답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공식적으로 휴전 중재 노력을 강조했다. 중국 주미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CNN에 “충돌 발생 이후 중국은 줄곧 휴전을 촉진하고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모든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휴전 합의 직전 파키스탄이 집중적인 외교 중재를 벌였고, 중국도 막판에 개입해 이란에 자제와 유연성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협상 과정에서 중국과 미국 측 인사들이 각각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실제로 휴전안을 수용했다. 이란 최고국가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8일 새벽 성명을 통해 “최고지도자의 권고와 위원회 승인에 따라 파키스탄이 제안한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역시 군사 대응을 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 계획을 일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도 이어지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동 전쟁을 평화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외교 노력이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미국 측에 ‘최종 시한’ 연장을 요청하고, 이란 측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한시적 개방을 촉구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즉각적인 휴전과 대화 복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무력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으며 정치적 해결이 유일한 출구”라며 “각국이 성의를 갖고 조속히 충돌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 중국의 이란 휴전 협상 관여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이란이 휴전안을 수용하고 미국도 군사행동을 보류하면서 외교적 해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br /></p>
<p>AFP와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휴전 협상을 촉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I hear yes)”고 답했다.</p>
<p><br /></p>
<p>이에 대해 중국 측은 공식적으로 휴전 중재 노력을 강조했다. 중국 주미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CNN에 “충돌 발생 이후 중국은 줄곧 휴전을 촉진하고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모든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p>
<p><br /></p>
<p>뉴욕타임스는 이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휴전 합의 직전 파키스탄이 집중적인 외교 중재를 벌였고, 중국도 막판에 개입해 이란에 자제와 유연성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협상 과정에서 중국과 미국 측 인사들이 각각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란은 실제로 휴전안을 수용했다. 이란 최고국가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8일 새벽 성명을 통해 “최고지도자의 권고와 위원회 승인에 따라 파키스탄이 제안한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p>
<p><br /></p>
<p>미국 역시 군사 대응을 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 계획을 일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br /></p>
<p>파키스탄의 중재 역할도 이어지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동 전쟁을 평화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외교 노력이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미국 측에 ‘최종 시한’ 연장을 요청하고, 이란 측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한시적 개방을 촉구했다.</p>
<p><br /></p>
<p>한편 중국 외교부는 즉각적인 휴전과 대화 복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무력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으며 정치적 해결이 유일한 출구”라며 “각국이 성의를 갖고 조속히 충돌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6241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13:56: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13:55: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8</guid>
		<title><![CDATA[“전쟁범죄 논란 확산”…미 법학자 100명 집단 반발, 미·이스라엘 작전 비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 법학자 100여 명 공개서한…“미·이스라엘 군사작전, 국제법 위반 가능성 제기”

미국 주요 대학 법학자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국제안보·국제법 전문 온라인 저널인 저스트 시큐리티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소속 국제법 전문가 100여 명은 최근 연명 공개서한을 통해 이번 군사작전의 법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공개서한에서 이들 학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유엔 헌장이 규정한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력 사용은 자위권 행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 등 제한된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서한에서 “이번 작전과 관련해 안보리의 명시적 승인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에 대해 즉각적인 무력 공격을 가했다는 명확한 근거도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측이 주장하는 ‘임박한 위협’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이번 군사행동이 국제법상 정당성 논란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국제사회에서 법적·외교적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한은 군사작전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 피해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이란 적신월사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학교와 의료시설 등 기반시설 손상 사례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공습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이러한 피해 규모와 구체적 경위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현재 작전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법 질서와 관련된 중대한 쟁점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주요국의 군사행동이 국제 규범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논의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133938_xcukeppl.jpg" alt="10000395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 법학자 100여 명 공개서한…“미·이스라엘 군사작전, 국제법 위반 가능성 제기”</p>
<p><br /></p>
<p>미국 주요 대학 법학자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p>
<p><br /></p>
<p>국제안보·국제법 전문 온라인 저널인 저스트 시큐리티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소속 국제법 전문가 100여 명은 최근 연명 공개서한을 통해 이번 군사작전의 법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p>
<p><br /></p>
<p>공개서한에서 이들 학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유엔 헌장이 규정한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력 사용은 자위권 행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 등 제한된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서한에서 “이번 작전과 관련해 안보리의 명시적 승인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에 대해 즉각적인 무력 공격을 가했다는 명확한 근거도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측이 주장하는 ‘임박한 위협’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br /></p>
<p>이들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이번 군사행동이 국제법상 정당성 논란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국제사회에서 법적·외교적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한편 서한은 군사작전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 피해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이란 적신월사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학교와 의료시설 등 기반시설 손상 사례도 포함됐다고 전했다.</p>
<p><br /></p>
<p>또 일부 지역에서는 공습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이러한 피해 규모와 구체적 경위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현재 작전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법 질서와 관련된 중대한 쟁점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주요국의 군사행동이 국제 규범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논의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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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6231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13:40: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13:39: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7</guid>
		<title><![CDATA[전쟁 장기화에 흔들리는 공화당…미 중간선거 변수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정치권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의 장기화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기에는 제한적 군사 대응으로 평가됐지만,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경제와 민생, 정치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적 부담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쟁 이전보다 크게 상승해 갤런당 4달러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글로벌 에너지 및 원자재 공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농업 비용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부 농업 종사자들은 비료 가격 상승이 작황과 생산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주요 경제 분석가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물가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를 강조해온 정책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전쟁 비용 역시 정치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군사 작전에는 하루 수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재정 지출은 복지·의료·임금 정책과의 우선순위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론 흐름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란 공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과반을 넘는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생활비 대응에 대한 평가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 내부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선거 환경 악화를 반영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 분석가들은 하원 다수당 유지 여부와 상원 판세 모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는 집권 세력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대통령 지지율이 낮을 경우 의석 손실 폭이 확대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쟁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제 상황과 여론 변화가 동시에 작용할 경우,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수록 정치적 부담 역시 누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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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정치권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의 장기화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기에는 제한적 군사 대응으로 평가됐지만,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경제와 민생, 정치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p>
<p>
   <br />
</p>
<p>경제적 부담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쟁 이전보다 크게 상승해 갤런당 4달러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글로벌 에너지 및 원자재 공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농업 비용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부 농업 종사자들은 비료 가격 상승이 작황과 생산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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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주요 경제 분석가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물가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를 강조해온 정책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는 평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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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 비용 역시 정치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군사 작전에는 하루 수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재정 지출은 복지·의료·임금 정책과의 우선순위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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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론 흐름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란 공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과반을 넘는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생활비 대응에 대한 평가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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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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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치권 내부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선거 환경 악화를 반영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 분석가들은 하원 다수당 유지 여부와 상원 판세 모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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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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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사적으로 중간선거는 집권 세력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대통령 지지율이 낮을 경우 의석 손실 폭이 확대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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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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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제 상황과 여론 변화가 동시에 작용할 경우,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수록 정치적 부담 역시 누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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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6166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11:53: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11:50: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6</guid>
		<title><![CDATA[이란 발전소 앞 ‘인간띠’ 확산…美 공습 경고에 시민 집단 행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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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전역에서 주요 발전소를 둘러싼 대규모 시민 ‘인간띠’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공습 위협에 맞서 민간 인프라를 지키겠다는 집단 행동으로 해석된다.

   

7일 현지시간,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전국 여러 지역 발전소 앞에서 시민들이 손을 맞잡고 인간띠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6일, 이란 체육부 차관 알리레자 라히미는 예술인과 체육인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전국 발전소 주변에 모여 인간띠를 형성해 시설을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공공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전쟁 범죄”라며 “우리는 함께 서서 이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장이 고조된 배경에는 미국의 강경 발언이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협상 시한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7일에는 발언 수위를 한층 높여 “이란 문명의 종말을 보게 될 것”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국제사회는 즉각 우려를 표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뒤자릭은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란 측도 반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사실상 테러를 선동하는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1400만 명이 넘는 이란 국민이 조국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며 “나 역시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간띠’ 시위를 단순한 항의가 아닌, 전시 상황에서 민간 결속을 극대화하려는 상징적 행동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오히려 내부 결집을 강화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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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전역에서 주요 발전소를 둘러싼 대규모 시민 ‘인간띠’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공습 위협에 맞서 민간 인프라를 지키겠다는 집단 행동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7일 현지시간,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전국 여러 지역 발전소 앞에서 시민들이 손을 맞잡고 인간띠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p>
<p>
   <br />
</p>
<p>앞서 6일, 이란 체육부 차관 알리레자 라히미는 예술인과 체육인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전국 발전소 주변에 모여 인간띠를 형성해 시설을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공공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전쟁 범죄”라며 “우리는 함께 서서 이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긴장이 고조된 배경에는 미국의 강경 발언이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협상 시한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7일에는 발언 수위를 한층 높여 “이란 문명의 종말을 보게 될 것”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p>
<p>
   <br />
</p>
<p>국제사회는 즉각 우려를 표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뒤자릭은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p>
<p>
   <br />
</p>
<p>이란 측도 반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사실상 테러를 선동하는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p>
<p>
   <br />
</p>
<p>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1400만 명이 넘는 이란 국민이 조국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며 “나 역시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인간띠’ 시위를 단순한 항의가 아닌, 전시 상황에서 민간 결속을 극대화하려는 상징적 행동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오히려 내부 결집을 강화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928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5:19: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5:1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5</guid>
		<title><![CDATA[“네 가지 오판”…전황 꼬이자 트럼프 정부 ‘초조·분노’ 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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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장기화되면서, 전쟁 흐름이 당초 예상과 크게 어긋나고 있다. 전투는 4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이 기대했던 빠른 승리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전선은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7일 신화통신은 현재 전황과 관련해 미국 정부 내부에서 초조함과 피로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으며, 상황 반전을 위한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이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루 전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nbsp;


   
      AI생성 이미지
      
   
신화통신은 이번 전쟁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된 배경으로 네 가지 주요 판단 착오를 짚었다.

이란 내부 결속력에 대한 오판

전쟁 초기 미국은 이란 내부의 경제적 불만과 사회적 갈등이 누적돼 정권 기반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군사 압박이 가해지면 내부 균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전쟁이 이어지면서 나타난 흐름은 정반대였다. 외부 공격이 지속되자 이란 내부에서는 오히려 결속이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민간 피해와 문화유산 훼손 등이 이어지면서 반외세 정서와 민족주의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됐다.

툴시 개버드 역시 “이란 정권은 약화됐지만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체제 붕괴를 전제로 한 초기 판단이 현실과 거리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군사력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미국은 단기간 내 공중 우세 확보와 전황 장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전장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게 전개됐다.

F-35 전투기, F-15 전투기, A-10 공격기 등이 피해를 입거나 격추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이란 방공망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상당 부분 소진됐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는 발사시설 절반가량이 유지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천 기 규모의 드론 전력도 여전히 가동 중이다.

특히 저비용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한 공격은 패트리엇 미사일과 사드 등 고가 요격 자산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탄약 소모 속도가 생산 능력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호르무즈 해협 변수 대응 부족

전쟁 이전부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쟁이 시작된 이후 해협 통제가 강화되면서 해상 물류 흐름이 크게 흔들렸고,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다.

미국 정부 역시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을 일부 인정한 상태다. 군사적으로 해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에는 상당한 비용과 위험이 따르며, 동맹국들의 참여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 여론 흐름 판단 착오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이 단기적으로 국내 지지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른바 ‘국기 결집 효과’를 염두에 둔 판단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분위기는 빠르게 달라졌다. 연료 가격과 생활비 부담이 상승하자 반전 여론이 확산됐고, 정치적 부담도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핵심 지지층 내부에서도 전쟁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보수 진영 인사들까지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서는 상황이다.

신화통신은 이번 전쟁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미국의 전략적 판단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투가 장기화될수록 미국의 부담은 커지는 반면, 이란은 비대칭 전력을 활용해 대응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황이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가운데,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장기화되면서, 전쟁 흐름이 당초 예상과 크게 어긋나고 있다. 전투는 4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이 기대했던 빠른 승리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전선은 복잡해지는 양상이다.</p>
<p><br /></p>
<p>7일 신화통신은 현재 전황과 관련해 미국 정부 내부에서 초조함과 피로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으며, 상황 반전을 위한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p>
<p><br /></p>
<p>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이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루 전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230213_rxfuxili.jpg" alt="100003950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신화통신은 이번 전쟁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된 배경으로 네 가지 주요 판단 착오를 짚었다.</p>
<p><br /></p>
<p><b>이란 내부 결속력에 대한 오판</b></p>
<p><br /></p>
<p>전쟁 초기 미국은 이란 내부의 경제적 불만과 사회적 갈등이 누적돼 정권 기반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군사 압박이 가해지면 내부 균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p>
<p><br /></p>
<p>하지만 전쟁이 이어지면서 나타난 흐름은 정반대였다. 외부 공격이 지속되자 이란 내부에서는 오히려 결속이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민간 피해와 문화유산 훼손 등이 이어지면서 반외세 정서와 민족주의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됐다.</p>
<p><br /></p>
<p>툴시 개버드 역시 “이란 정권은 약화됐지만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체제 붕괴를 전제로 한 초기 판단이 현실과 거리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
<p><br /></p>
<p><b>군사력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b></p>
<p><br /></p>
<p>미국은 단기간 내 공중 우세 확보와 전황 장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전장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게 전개됐다.</p>
<p><br /></p>
<p>F-35 전투기, F-15 전투기, A-10 공격기 등이 피해를 입거나 격추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이란 방공망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p>
<p><br /></p>
<p>또한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상당 부분 소진됐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는 발사시설 절반가량이 유지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천 기 규모의 드론 전력도 여전히 가동 중이다.</p>
<p><br /></p>
<p>특히 저비용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한 공격은 패트리엇 미사일과 사드 등 고가 요격 자산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탄약 소모 속도가 생산 능력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p>
<p><br /></p>
<p><b>호르무즈 해협 변수 대응 부족</b></p>
<p><br /></p>
<p>전쟁 이전부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실제 전쟁이 시작된 이후 해협 통제가 강화되면서 해상 물류 흐름이 크게 흔들렸고,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다.</p>
<p><br /></p>
<p>미국 정부 역시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을 일부 인정한 상태다. 군사적으로 해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에는 상당한 비용과 위험이 따르며, 동맹국들의 참여도 제한적인 상황이다.</p>
<p><br /></p>
<p><b>국내 여론 흐름 판단 착오</b></p>
<p><br /></p>
<p>트럼프 행정부는 전쟁이 단기적으로 국내 지지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른바 ‘국기 결집 효과’를 염두에 둔 판단이었다.</p>
<p><br /></p>
<p>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분위기는 빠르게 달라졌다. 연료 가격과 생활비 부담이 상승하자 반전 여론이 확산됐고, 정치적 부담도 커졌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핵심 지지층 내부에서도 전쟁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보수 진영 인사들까지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서는 상황이다.</p>
<p><br /></p>
<p>신화통신은 이번 전쟁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미국의 전략적 판단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투가 장기화될수록 미국의 부담은 커지는 반면, 이란은 비대칭 전력을 활용해 대응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전황이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가운데,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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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704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23:03: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23:00: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4</guid>
		<title><![CDATA[공습 한 달에도 멀쩡…이란 ‘지하 미사일 도시’의 충격 실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예상보다 크게 약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깊숙이 구축된 ‘미사일 도시’가 핵심 배경으로 지목된다.

   

중국 CCTV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현재까지 이란 미사일 발사 장비의 약 절반이 여전히 정상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 승리”를 강조해온 것과는 온도 차가 있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배경으로 이란의 ‘지하 미사일 도시’를 지목한다. 수십 미터에서 수백 미터 깊이에 구축된 이 시설은 단순 저장고가 아닌, 발사·보관·이동이 가능한 복합 군사 네트워크다.

   

이란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이마드’, ‘카데르’ 등 다양한 미사일이 지하 터널에 정렬된 모습이 확인된다. 일부 시설은 산악 지형 내부에 구축돼 외부 식별 자체가 어려운 구조다.

   

특히 중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야즈드 지역 기지는 대표적인 ‘지하 미사일 도시’로 꼽힌다. 이 시설은 수차례 공습을 받았음에도 핵심 기능은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터널 입구와 환기 시설, 지상 구조물 일부는 파괴됐지만, 지하 깊숙한 핵심 구간은 여전히 온전한 상태라는 평가다.

   

군사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지질 구조’를 꼽는다. 해당 기지는 약 3억 년 전에 형성된 화강암층을 따라 건설됐으며, 이 암석은 폭발 충격을 흡수·분산하는 특성이 강하다. 미군의 초대형 관통 폭탄조차 깊은 암반을 완전히 파괴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시설 내부는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자동화된 이동 시스템을 통해 미사일이 각 터널과 출구로 이동하며, 발사 후에는 신속히 다시 지하로 복귀한다. 출구 역시 자연 지형에 숨겨져 있거나, 일부는 ‘유인용 가짜 출구’로 활용돼 타격 효율을 떨어뜨린다.

   

이란의 빠른 복구 능력도 변수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공습으로 일부 통로가 붕괴돼도 수시간 내 재정비가 이뤄지고, 수일 내 정상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복구 체계가 구축돼 있다. 출입구 파괴만으로 전체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 같은 구조는 공습의 핵심 목표인 ‘단기간 전력 무력화’를 어렵게 만든다. 일부 시설이 파괴돼도 다른 경로로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전반적인 작전 능력은 유지된다. 결과적으로 전장은 단기 결전이 아닌 장기 소모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이란은 하루 평균 15~30발의 탄도미사일과 50~100기의 드론을 분산·파상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일제 공격 대신, 지속적인 타격으로 상대의 요격 자원을 소모시키는 전략이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지하 요새를 무력화하려면 동일 지점에 대한 반복 타격과 정밀 정보, 방공망 제압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기술적·작전적 난도가 매우 높은 목표”라고 평가했다.

   

결국 두터운 암반과 분산된 구조, 빠른 복구 능력이 결합된 이란의 ‘지하 미사일 도시’는 공습 속에서도 전력을 유지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건이 유지되는 한, 지하 공간을 둘러싼 공방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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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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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예상보다 크게 약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깊숙이 구축된 ‘미사일 도시’가 핵심 배경으로 지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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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중국 CCTV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현재까지 이란 미사일 발사 장비의 약 절반이 여전히 정상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 승리”를 강조해온 것과는 온도 차가 있는 분석이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 같은 배경으로 이란의 ‘지하 미사일 도시’를 지목한다. 수십 미터에서 수백 미터 깊이에 구축된 이 시설은 단순 저장고가 아닌, 발사·보관·이동이 가능한 복합 군사 네트워크다.</p>
<p>
   <br />
</p>
<p>이란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이마드’, ‘카데르’ 등 다양한 미사일이 지하 터널에 정렬된 모습이 확인된다. 일부 시설은 산악 지형 내부에 구축돼 외부 식별 자체가 어려운 구조다.</p>
<p>
   <br />
</p>
<p>특히 중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야즈드 지역 기지는 대표적인 ‘지하 미사일 도시’로 꼽힌다. 이 시설은 수차례 공습을 받았음에도 핵심 기능은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터널 입구와 환기 시설, 지상 구조물 일부는 파괴됐지만, 지하 깊숙한 핵심 구간은 여전히 온전한 상태라는 평가다.</p>
<p>
   <br />
</p>
<p>군사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지질 구조’를 꼽는다. 해당 기지는 약 3억 년 전에 형성된 화강암층을 따라 건설됐으며, 이 암석은 폭발 충격을 흡수·분산하는 특성이 강하다. 미군의 초대형 관통 폭탄조차 깊은 암반을 완전히 파괴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p>
<p>
   <br />
</p>
<p>또한 시설 내부는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자동화된 이동 시스템을 통해 미사일이 각 터널과 출구로 이동하며, 발사 후에는 신속히 다시 지하로 복귀한다. 출구 역시 자연 지형에 숨겨져 있거나, 일부는 ‘유인용 가짜 출구’로 활용돼 타격 효율을 떨어뜨린다.</p>
<p>
   <br />
</p>
<p>이란의 빠른 복구 능력도 변수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공습으로 일부 통로가 붕괴돼도 수시간 내 재정비가 이뤄지고, 수일 내 정상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복구 체계가 구축돼 있다. 출입구 파괴만으로 전체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어려운 이유다.</p>
<p>
   <br />
</p>
<p>이 같은 구조는 공습의 핵심 목표인 ‘단기간 전력 무력화’를 어렵게 만든다. 일부 시설이 파괴돼도 다른 경로로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전반적인 작전 능력은 유지된다. 결과적으로 전장은 단기 결전이 아닌 장기 소모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p>
   <br />
</p>
<p>실제로 현재 이란은 하루 평균 15~30발의 탄도미사일과 50~100기의 드론을 분산·파상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일제 공격 대신, 지속적인 타격으로 상대의 요격 자원을 소모시키는 전략이다.</p>
<p>
   <br />
</p>
<p>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지하 요새를 무력화하려면 동일 지점에 대한 반복 타격과 정밀 정보, 방공망 제압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기술적·작전적 난도가 매우 높은 목표”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결국 두터운 암반과 분산된 구조, 빠른 복구 능력이 결합된 이란의 ‘지하 미사일 도시’는 공습 속에서도 전력을 유지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건이 유지되는 한, 지하 공간을 둘러싼 공방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681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22:25: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22:22: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3</guid>
		<title><![CDATA[“대만-상하이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정리원, ‘평화 기회 반드시 잡아야’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대만 국민당 주석 정리원이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 도착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송타오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민당 제공)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국민당 주석 정리원이 중국 대륙 방문 일정에 나서며 양안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7일 대만 중시신문망과 중국공영방송 CCTV 보도에 따르면 정 주석은 이날 오후 상하이 훙차오공항에 도착해 ‘2026 평화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약 10년 만에 국민당 주석이 중국 대륙을 찾은 사례로, 중국 측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환대를 제공했다.
&nbsp;
공항에는 송타오 주임이 직접 나와 영접했으며, 현장에서는 환영 인파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방문단을 맞이했다.
&nbsp;
정 주석은 이날 오전 상하이항공 FM852편으로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 45분 만에 상하이에 도착했다. 항공기 도착 후 곧바로 탑승구가 열렸고, 정 주석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뒤 송타오 주임과 악수하며 간단한 환담을 나눴다.
&nbsp;
이어 중국 측 관계자들과 차례로 인사를 마친 방문단은 훙차오역으로 이동해 고속철 ‘푸싱호’를 타고 난징으로 향했다.
&nbsp;
고속철 내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송 주임은 “양안 평화를 위한 방문인 만큼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sp;
이에 대해 정 주석은 “대만과 상하이는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며 “이번 방문은 매우 뜻깊은 기회로, 이러한 평화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만에 다시 찾은 상하이는 국제 금융 중심지로 크게 발전해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nbsp;
또한 정 주석은 난징 도착 후 시진핑 총서기와 중국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문은 양안의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당은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
이번 방문은 총 6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최근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양안 관계 속에서 정치적 메시지와 향후 협력 가능성을 가늠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11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7220020_wlbbsiog.jpg" alt="665849353_26390077203966206_6609024970526109905_n.jpg" style="width: 811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pan style="font-size: 14px;">▲ 대만 국민당 주석 정리원이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 도착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송타오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민당 제공</span>)
      </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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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국민당 주석 정리원이 중국 대륙 방문 일정에 나서며 양안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7일 대만 중시신문망과 중국공영방송 CCTV 보도에 따르면 정 주석은 이날 오후 상하이 훙차오공항에 도착해 ‘2026 평화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약 10년 만에 국민당 주석이 중국 대륙을 찾은 사례로, 중국 측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환대를 제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공항에는 송타오 주임이 직접 나와 영접했으며, 현장에서는 환영 인파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방문단을 맞이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 주석은 이날 오전 상하이항공 FM852편으로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 45분 만에 상하이에 도착했다. 항공기 도착 후 곧바로 탑승구가 열렸고, 정 주석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뒤 송타오 주임과 악수하며 간단한 환담을 나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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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중국 측 관계자들과 차례로 인사를 마친 방문단은 훙차오역으로 이동해 고속철 ‘푸싱호’를 타고 난징으로 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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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고속철 내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송 주임은 “양안 평화를 위한 방문인 만큼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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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대해 정 주석은 “대만과 상하이는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며 “이번 방문은 매우 뜻깊은 기회로, 이러한 평화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만에 다시 찾은 상하이는 국제 금융 중심지로 크게 발전해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정 주석은 난징 도착 후 시진핑 총서기와 중국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문은 양안의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당은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방문은 총 6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최근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양안 관계 속에서 정치적 메시지와 향후 협력 가능성을 가늠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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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667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22:03: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21:57: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2</guid>
		<title><![CDATA[“1400만 명 ‘목숨 바칠 준비’”…이란 결집 속 미·이란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대통령이 수천만 국민의 결사항전 의지를 언급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한 가운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동시에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양측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이란 현지 언론과 대통령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까지 1400만 명이 넘는 이란 국민이 조국 수호를 위해 생명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며 “나 역시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시 상황에서 동원 의지를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란 내부에서는 최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시 상황에 준하는 대응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언론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개방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4일에도 일정 시한 내 합의를 촉구하며 협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5일에는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외교적 해법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란 군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골람알리 압둘라히 사령관은 “국가의 권리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외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협상 가능성을 남겨두면서도 군사적 긴장을 동시에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이 확대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원유 수입국에도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 유가 변동성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함께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대통령이 수천만 국민의 결사항전 의지를 언급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한 가운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동시에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양측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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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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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현지 언론과 대통령 공식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까지 1400만 명이 넘는 이란 국민이 조국 수호를 위해 생명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며 “나 역시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시 상황에서 동원 의지를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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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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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내부에서는 최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시 상황에 준하는 대응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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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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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언론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개방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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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4일에도 일정 시한 내 합의를 촉구하며 협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5일에는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외교적 해법 가능성도 열어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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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군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골람알리 압둘라히 사령관은 “국가의 권리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외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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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측은 협상 가능성을 남겨두면서도 군사적 긴장을 동시에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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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동 정세 불안이 확대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원유 수입국에도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 유가 변동성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함께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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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632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21:01: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20:59: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1</guid>
		<title><![CDATA[“미국, 이미 패권 잃었나”…중동 전쟁 한 달, 세계 질서 ‘붕괴 신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대이란 군사 충돌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제 질서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전쟁이 장기화되자, 미국 중심 질서의 균열과 함께 다극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과 세르비아 전 외교장관 부크 예레미치는 최근 대담에서 “미국 중심 질서는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견국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두 인사는 미국 패권이 단기간에 붕괴되지는 않겠지만, 영향력 변화는 이미 시작된 흐름이라는 데 공감했다. 예레미치는 역사적으로 제국은 전면전이 아닌 이상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도, 현재 중동 상황이 과거 수에즈 위기와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가 중동 주도권을 잃었던 사례처럼, 미국 역시 장기적으로 영향력 축소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전쟁에서 드러난 가장 큰 변화로는 ‘중견국의 역할 확대’가 꼽힌다. 예레미치는 이란을 사례로 들며, 지역 강국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금융 흐름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공급망이 즉각 반응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쟁 양상의 변화도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저가 드론과 사이버 공격 등 비대칭 전력이 확산되면서 기존 군사력 중심 질서의 우위가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교적 낮은 비용의 공격 수단을 방어하기 위해 더 큰 비용이 투입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강대국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변화는 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정 진영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국가와 동시에 협력하는 다변화 외교가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 중심 동맹 구조에 대한 신뢰도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질서의 또 다른 변수로는 에너지 구조 변화가 거론된다. 장웨이웨이는 과거 영국이 석탄, 미국이 석유를 기반으로 패권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는 재생에너지와 전력이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레미치 역시 세계 경제가 여전히 석유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력 중심 구조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중동 위기가 핵 확산 문제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예레미치는 국가 간 안보 격차가 확대될 경우 일부 국가들이 핵 보유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국제 비확산 체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질서 재편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 역시 핵심 변수로 꼽힌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 구조가 달러 중심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질서 형성에는 일정한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대안 금융 체계에 대한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전쟁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국제 질서 변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중심 질서가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중견국과 글로벌 사우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세계는 점진적으로 새로운 균형을 향해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7171226_bnnztnkt.jpg" alt="10000394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대이란 군사 충돌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제 질서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전쟁이 장기화되자, 미국 중심 질서의 균열과 함께 다극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7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과 세르비아 전 외교장관 부크 예레미치는 최근 대담에서 “미국 중심 질서는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견국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두 인사는 미국 패권이 단기간에 붕괴되지는 않겠지만, 영향력 변화는 이미 시작된 흐름이라는 데 공감했다. 예레미치는 역사적으로 제국은 전면전이 아닌 이상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도, 현재 중동 상황이 과거 수에즈 위기와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가 중동 주도권을 잃었던 사례처럼, 미국 역시 장기적으로 영향력 축소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이번 전쟁에서 드러난 가장 큰 변화로는 ‘중견국의 역할 확대’가 꼽힌다. 예레미치는 이란을 사례로 들며, 지역 강국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금융 흐름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공급망이 즉각 반응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p>
<p><br /></p>
<p>전쟁 양상의 변화도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저가 드론과 사이버 공격 등 비대칭 전력이 확산되면서 기존 군사력 중심 질서의 우위가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교적 낮은 비용의 공격 수단을 방어하기 위해 더 큰 비용이 투입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강대국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정 진영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국가와 동시에 협력하는 다변화 외교가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 중심 동맹 구조에 대한 신뢰도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국제 질서의 또 다른 변수로는 에너지 구조 변화가 거론된다. 장웨이웨이는 과거 영국이 석탄, 미국이 석유를 기반으로 패권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는 재생에너지와 전력이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레미치 역시 세계 경제가 여전히 석유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력 중심 구조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p>
<p><br /></p>
<p>이번 중동 위기가 핵 확산 문제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예레미치는 국가 간 안보 격차가 확대될 경우 일부 국가들이 핵 보유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국제 비확산 체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국제 질서 재편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 역시 핵심 변수로 꼽힌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 구조가 달러 중심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질서 형성에는 일정한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대안 금융 체계에 대한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도 언급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전쟁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국제 질서 변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중심 질서가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중견국과 글로벌 사우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세계는 점진적으로 새로운 균형을 향해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492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7:13: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5:39: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60</guid>
		<title><![CDATA[국민당, 중국과 다시 손 잡나…10년 만 방중에 정치권 술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야당인 중국국민당(KMT) 주석 정리원(鄭麗文)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며 대륙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국민당 주석의 방중은 약 10년 만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정리원 주석 일행이 이날 정오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12일까지 이어지며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만 중시신문망과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 주석은 상하이 도착 직후 고속철을 이용해 난징으로 이동해 8일 중산릉을 참배한 뒤 다시 상하이로 돌아온다. 이후 9일 베이징으로 이동해 주요 일정을 소화하고 12일 대만으로 귀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국민당 부주석 리첸룽, 장룽궁, 샤오쉬천을 비롯해 대륙사무 담당 인사, 홍보 및 청년 조직 관계자 등 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주석의 이번 방중은 양안 관계 완화 메시지와 맞물려 주목된다. 국민당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평화는 번영의 기반이며 대만의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정 주석도 지난 3월 외신 인터뷰에서 “평화는 군사력만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정치적 노력과 대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히며 양안 간 긴장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양안은 반드시 충돌로 향하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번 방문이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 내부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 집권 세력의 양안 정책이 교류와 경제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광과 산업 전반에서 교류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에서 ‘92공식(九二共識)’에 대한 입장 재확인과 함께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민당 주석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16년 홍슈주 당시 주석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일정이 경색된 양안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154233_irqxzzkn.jpg" alt="10000394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야당인 중국국민당(KMT) 주석 정리원(鄭麗文)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며 대륙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국민당 주석의 방중은 약 10년 만이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정리원 주석 일행이 이날 정오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12일까지 이어지며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p>
<p><br /></p>
<p>대만 중시신문망과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 주석은 상하이 도착 직후 고속철을 이용해 난징으로 이동해 8일 중산릉을 참배한 뒤 다시 상하이로 돌아온다. 이후 9일 베이징으로 이동해 주요 일정을 소화하고 12일 대만으로 귀환할 계획이다.</p>
<p><br /></p>
<p>이번 방문에는 국민당 부주석 리첸룽, 장룽궁, 샤오쉬천을 비롯해 대륙사무 담당 인사, 홍보 및 청년 조직 관계자 등 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정 주석의 이번 방중은 양안 관계 완화 메시지와 맞물려 주목된다. 국민당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평화는 번영의 기반이며 대만의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정 주석도 지난 3월 외신 인터뷰에서 “평화는 군사력만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정치적 노력과 대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히며 양안 간 긴장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양안은 반드시 충돌로 향하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번 방문이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br /></p>
<p>대만 내부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 집권 세력의 양안 정책이 교류와 경제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광과 산업 전반에서 교류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에서 ‘92공식(九二共識)’에 대한 입장 재확인과 함께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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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민당 주석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16년 홍슈주 당시 주석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일정이 경색된 양안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441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5:43: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5:3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9</guid>
		<title><![CDATA[러, 우크라 대규모 드론 공습…오데사 민간시설 타격, 3명 사망·16명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 피해와 전력 인프라 타격이 동시에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는 6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인기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CTV)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특히 오데사 지역의 민간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피해는 주거용 건물과 유치원, 변전소 등 생활과 직결된 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습으로 변전소가 손상되면서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력 공급 정상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

또한 이번 공격은 오데사 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 체르니히우주, 수미주,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에서도 전력 시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해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전력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리며, 우크라이나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ㅣ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 피해와 전력 인프라 타격이 동시에 발생했다.</p>
<p><br /></p>
<p>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는 6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인기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중앙방송총국(CCTV)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특히 오데사 지역의 민간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피해는 주거용 건물과 유치원, 변전소 등 생활과 직결된 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이번 공습으로 변전소가 손상되면서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력 공급 정상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p>
<p><br /></p>
<p>또한 이번 공격은 오데사 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 체르니히우주, 수미주,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에서도 전력 시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해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공습은 전력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리며, 우크라이나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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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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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4314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5:26: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5:2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8</guid>
		<title><![CDATA[이란, 美 휴전안 거부…“전쟁 완전 종식·제재 해제” 10대 요구 제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사실상 수용하지 않고,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전제로 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CCTV 뉴스는 7일 보도에서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쟁 종료와 관련한 조건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단순한 휴전이 아닌 ▲전쟁의 영구적 종료 ▲지역 분쟁 완화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 체계 마련 ▲대이란 제재 해제 ▲전후 재건 추진 등을 포함한 요구를 제시했다.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기존 휴전안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안은 이란이 일정 조건을 먼저 수용할 경우 이후 제재 완화 등이 논의되는 구조로 전해졌다.

CCTV 뉴스는 이란 측 인사를 인용해 “일시적 휴전은 향후 충돌 재개 가능성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관련 발언은 이란 측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협상 진행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현지 긴장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으며, 남부 아살루예와 시라즈 등 일부 지역의 산업·에너지 시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 규모와 공격 주체 등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란은 향후 협상에서 ‘전쟁 재발 방지’와 ‘안전 보장’을 핵심 조건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커 단기간 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사실상 수용하지 않고,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전제로 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중국 관영 CCTV 뉴스는 7일 보도에서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쟁 종료와 관련한 조건을 전달했다고 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단순한 휴전이 아닌 ▲전쟁의 영구적 종료 ▲지역 분쟁 완화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 체계 마련 ▲대이란 제재 해제 ▲전후 재건 추진 등을 포함한 요구를 제시했다.</p>
<p><br /></p>
<p>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기존 휴전안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안은 이란이 일정 조건을 먼저 수용할 경우 이후 제재 완화 등이 논의되는 구조로 전해졌다.</p>
<p><br /></p>
<p>CCTV 뉴스는 이란 측 인사를 인용해 “일시적 휴전은 향후 충돌 재개 가능성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관련 발언은 이란 측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협상 진행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p>
<p><br /></p>
<p>현지 긴장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으며, 남부 아살루예와 시라즈 등 일부 지역의 산업·에너지 시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 규모와 공격 주체 등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이란은 향후 협상에서 ‘전쟁 재발 방지’와 ‘안전 보장’을 핵심 조건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커 단기간 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404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4:41: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4:40: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7</guid>
		<title><![CDATA[“20시간 내 굴복하라”…이란, 美에 최후통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을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던졌다. 단순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전쟁의 끝을 규정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이란 의회 고문 메흐디 모하마디는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이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단 하나의 종전 시나리오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분명했다. 전쟁에서 얻은 성과를 굳히고, 중동 지역에 새로운 안보 질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는 특히 미국을 직접 겨냥해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은 약 20시간뿐”이라며 선택을 강요했다. “이란에 굴복하든지, 아니면 동맹국들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발언의 핵심은 ‘군사 상황’이 아니라 ‘전쟁의 의미’를 선점하려는 데 있다. 실제 전황과 별개로 먼저 승리를 선언함으로써 협상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산이다. 전장에서 완전히 이기지 못하더라도 버텨냈다면 그것이 곧 승리라는, 이란 특유의 비대칭 전략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더 주목되는 대목은 ‘새로운 안보 체계’라는 표현이다. 이는 단순한 휴전 요구가 아니다. 미국 중심으로 유지돼 온 중동 질서를 뒤집겠다는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 이란은 이번 충돌을 계기로 지역 주도권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20시간’이라는 구체적 시한 역시 실제 군사적 데드라인이라기보다 강한 압박을 위한 상징적 숫자로 해석된다. 국제사회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미국의 결단을 몰아붙이며, 동시에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심리전 성격이 짙다. 그러나 “동맹국이 석기시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과장을 넘어, 확전 가능성까지 암시하는 고강도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은 난처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대응 수위를 높이면 중동 전면전으로 번질 위험이 있고, 반대로 물러서면 이란의 ‘승리 서사’를 사실상 인정하는 결과가 된다. 동맹 방어와 확전 억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부담이 동시에 커진 상황이다.

   

결국 이번 발언은 전쟁의 끝이 어디인가보다, 전쟁 이후를 누가 설계할 것인가를 둘러싼 싸움이 이미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이란은 ‘이미 이겼다’는 선언으로 협상의 출발선을 끌어올렸고, 미국은 그 틀 안에서 움직일지, 판 자체를 뒤집을지 선택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전장의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하나다. 이 전쟁을 ‘누가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중동의 다음 질서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을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던졌다. 단순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전쟁의 끝을 규정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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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의회 고문 메흐디 모하마디는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이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단 하나의 종전 시나리오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분명했다. 전쟁에서 얻은 성과를 굳히고, 중동 지역에 새로운 안보 질서를 구축하는 것이다.</p>
<p>
   <br />
</p>
<p>그는 특히 미국을 직접 겨냥해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은 약 20시간뿐”이라며 선택을 강요했다. “이란에 굴복하든지, 아니면 동맹국들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p>
<p>
   <br />
</p>
<p>이번 발언의 핵심은 ‘군사 상황’이 아니라 ‘전쟁의 의미’를 선점하려는 데 있다. 실제 전황과 별개로 먼저 승리를 선언함으로써 협상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산이다. 전장에서 완전히 이기지 못하더라도 버텨냈다면 그것이 곧 승리라는, 이란 특유의 비대칭 전략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p>
<p>
   <br />
</p>
<p>더 주목되는 대목은 ‘새로운 안보 체계’라는 표현이다. 이는 단순한 휴전 요구가 아니다. 미국 중심으로 유지돼 온 중동 질서를 뒤집겠다는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 이란은 이번 충돌을 계기로 지역 주도권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p>
<p>
   <br />
</p>
<p>‘20시간’이라는 구체적 시한 역시 실제 군사적 데드라인이라기보다 강한 압박을 위한 상징적 숫자로 해석된다. 국제사회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미국의 결단을 몰아붙이며, 동시에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심리전 성격이 짙다. 그러나 “동맹국이 석기시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과장을 넘어, 확전 가능성까지 암시하는 고강도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p>
   <br />
</p>
<p>미국은 난처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대응 수위를 높이면 중동 전면전으로 번질 위험이 있고, 반대로 물러서면 이란의 ‘승리 서사’를 사실상 인정하는 결과가 된다. 동맹 방어와 확전 억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부담이 동시에 커진 상황이다.</p>
<p>
   <br />
</p>
<p>결국 이번 발언은 전쟁의 끝이 어디인가보다, 전쟁 이후를 누가 설계할 것인가를 둘러싼 싸움이 이미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이란은 ‘이미 이겼다’는 선언으로 협상의 출발선을 끌어올렸고, 미국은 그 틀 안에서 움직일지, 판 자체를 뒤집을지 선택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p>
<p>
   <br />
</p>
<p>전장의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하나다. 이 전쟁을 ‘누가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중동의 다음 질서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5397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4:30: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4:28: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6</guid>
		<title><![CDATA[美 구조작전 논란 확산…이란 “우라늄 탈취 노린 기만 가능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 영토 내에서 벌인 것으로 알려진 전투기 조종사 구조 작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해당 작전이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농축우라늄 확보를 노린 기만 시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군의 구조 작전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으며, 작전 전반에 여러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작전 목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 바가에이는 “미국이 밝힌 조종사 위치와 실제 작전이 진행된 지역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구조 작전을 가장한 다른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우라늄과 관련된 시도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은 이번 사안을 자국 방어 의지와 연결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 주권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언론들은 미군이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이란 내부에서 작전을 벌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항공기 손실과 병력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미국 정부는 관련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실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221444_kryaytpm.jpg" alt="100003946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 영토 내에서 벌인 것으로 알려진 전투기 조종사 구조 작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해당 작전이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농축우라늄 확보를 노린 기만 시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군의 구조 작전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으며, 작전 전반에 여러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작전 목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p>
<p><br /></p>
<p>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 바가에이는 “미국이 밝힌 조종사 위치와 실제 작전이 진행된 지역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구조 작전을 가장한 다른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우라늄과 관련된 시도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란 측은 이번 사안을 자국 방어 의지와 연결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 주권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앞서 이란 언론들은 미군이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이란 내부에서 작전을 벌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항공기 손실과 병력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p>
<p><br /></p>
<p>다만 미국 정부는 관련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실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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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4812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2:16: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22:13: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5</guid>
		<title><![CDATA[“이 나라는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한국에서 본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나는 한국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정확히 말하면, ‘본 적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화면 속에서.
밤이 되면 유리처럼 반짝이는 도시, 완벽한 얼굴을 한 사람들,
사랑과 성공이 정교하게 배치된 이야기들.

   

그래서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나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한국은 어딘가 더 정돈된 세계일 것이라고,
노력하면 그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일 것이라고.

   

하지만 그 생각은, 이곳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무너졌다.

   

사람들은 많았다.
너무 많아서 숨이 막힐 정도였지만, 이상하게도
그 안에는 소리가 거의 없었다.
누군가 웃지도 않았고, 서로를 바라보지도 않았다.
모두가 고개를 숙인 채 작은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있었다.

   

그 장면을 보며 나는 처음으로 느꼈다.
이곳은 단순히 바쁜 도시가 아니라,
어딘가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며칠이 지나고, 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기 시작했다.
강남의 거리에서, 대학 근처의 식당에서,
좁은 골목의 고시원 앞에서 마주친 사람들.

   

그들은 모두 단정했고, 세련됐고,
놀라울 만큼 깔끔했다.
하지만 그 완벽함은 이상하게도
나에게 ‘여유’가 아니라 ‘압박’으로 다가왔다.

   

마치 이곳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것처럼,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안 되는 세계처럼 느껴졌다.

   

나는 점점 깨닫기 시작했다.
이 사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준이 있다는 것을.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어떤 직장을 다니는지,
얼굴은 얼마나 정돈되어 있는지,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지까지.

   

사람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조합된 결과’처럼 평가받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다듬고 있었다.

   

어느 날, 편의점 진열대를 바라보다가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항우울제, 기능성 음료, 피로회복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사들.

   

그 모든 것들이 마치
“지치지 말고 계속 버텨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생각했다.
이곳에서는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멈추지 않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젊은 사람들은 특히 더 그랬다.
그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다.
너무 열심히 살아서,
오히려 그 모습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 정도였다.

   

지하철 안에서 그들은 공부를 하고 있었고,
카페에서는 노트북을 붙잡고 있었고,
밤이 깊어도 불은 꺼지지 않았다.

   

그들의 하루는 길었고,
쉼은 짧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열심 속에서 ‘확신’은 잘 보이지 않았다.

   

그저 계속 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멈추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

   

퇴근길에 나는 한 사람의 얼굴을 오래 바라본 적이 있다.
그는 눈을 감고 있었고,
지하철 손잡이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피로가 내려앉아 있었지만,
그보다 더 강하게 느껴진 것은
‘비워진 느낌’이었다.

   

나는 그 표정을 잊지 못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들은 더 힘든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얼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누가 더 힘든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조금씩 지쳐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해 보였다.

   

나는 종종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곳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일까.

   

모든 것이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이 사회에서
사람의 마음은 어디에 머물 수 있을까.

   

노력하면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그 계단은 너무 가파르고,
너무 길어서
오르는 동안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다.
밤은 여전히 빛나고,
거리에는 생기가 있다.

   

하지만 그 빛 속에서 나는
다른 종류의 그림자를 보았다.

   

그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었고,
비교에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이었고,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감각이었다.

   

그래서 나는 한국을 떠나며
하나의 문장을 마음속에 남겼다.

   

이곳은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는 나라다.
하지만 그 열심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지는 않는 나라.

   

나는 여전히 이 나라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한 가지는 알고 있다.

   

어떤 사회를 진짜로 이해하려면,
그곳의 야경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루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얼굴이 말해주는 이야기는
언제나, 생각보다 더 깊고 조용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5222533_abwpglbe.jpg" alt="100003944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3px;" />
</p>
<p>&nbsp;</p>
<p>나는 한국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p>
<p>정확히 말하면, ‘본 적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화면 속에서.</p>
<p>밤이 되면 유리처럼 반짝이는 도시, 완벽한 얼굴을 한 사람들,</p>
<p>사랑과 성공이 정교하게 배치된 이야기들.</p>
<p>
   <br />
</p>
<p>그래서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나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p>
<p>한국은 어딘가 더 정돈된 세계일 것이라고,</p>
<p>노력하면 그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일 것이라고.</p>
<p>
   <br />
</p>
<p>하지만 그 생각은, 이곳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 지하철 안에서</p>
<p>조용히 무너졌다.</p>
<p>
   <br />
</p>
<p>사람들은 많았다.</p>
<p>너무 많아서 숨이 막힐 정도였지만, 이상하게도</p>
<p>그 안에는 소리가 거의 없었다.</p>
<p>누군가 웃지도 않았고, 서로를 바라보지도 않았다.</p>
<p>모두가 고개를 숙인 채 작은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있었다.</p>
<p>
   <br />
</p>
<p>그 장면을 보며 나는 처음으로 느꼈다.</p>
<p>이곳은 단순히 바쁜 도시가 아니라,</p>
<p>어딘가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p>
<p>
   <br />
</p>
<p>며칠이 지나고, 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기 시작했다.</p>
<p>강남의 거리에서, 대학 근처의 식당에서,</p>
<p>좁은 골목의 고시원 앞에서 마주친 사람들.</p>
<p>
   <br />
</p>
<p>그들은 모두 단정했고, 세련됐고,</p>
<p>놀라울 만큼 깔끔했다.</p>
<p>하지만 그 완벽함은 이상하게도</p>
<p>나에게 ‘여유’가 아니라 ‘압박’으로 다가왔다.</p>
<p>
   <br />
</p>
<p>마치 이곳에서는</p>
<p>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것처럼,</p>
<p>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안 되는 세계처럼 느껴졌다.</p>
<p>
   <br />
</p>
<p>나는 점점 깨닫기 시작했다.</p>
<p>이 사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준이 있다는 것을.</p>
<p>
   <br />
</p>
<p>어느 학교를 나왔는지,</p>
<p>어떤 직장을 다니는지,</p>
<p>얼굴은 얼마나 정돈되어 있는지,</p>
<p>무엇을 소비하고 있는지까지.</p>
<p>
   <br />
</p>
<p>사람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p>
<p>하나의 ‘조합된 결과’처럼 평가받고 있었다.</p>
<p>
   <br />
</p>
<p>그리고 사람들은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p>
<p>자신을 끊임없이 다듬고 있었다.</p>
<p>
   <br />
</p>
<p>어느 날, 편의점 진열대를 바라보다가</p>
<p>이상한 감정이 들었다.</p>
<p>항우울제, 기능성 음료, 피로회복제,</p>
<p>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사들.</p>
<p>
   <br />
</p>
<p>그 모든 것들이 마치</p>
<p>“지치지 말고 계속 버텨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p>
<p>
   <br />
</p>
<p>나는 그때 처음으로 생각했다.</p>
<p>이곳에서는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p>
<p>멈추지 않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p>
<p>
   <br />
</p>
<p>젊은 사람들은 특히 더 그랬다.</p>
<p>그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다.</p>
<p>너무 열심히 살아서,</p>
<p>오히려 그 모습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 정도였다.</p>
<p>
   <br />
</p>
<p>지하철 안에서 그들은 공부를 하고 있었고,</p>
<p>카페에서는 노트북을 붙잡고 있었고,</p>
<p>밤이 깊어도 불은 꺼지지 않았다.</p>
<p>
   <br />
</p>
<p>그들의 하루는 길었고,</p>
<p>쉼은 짧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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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이상하게도</p>
<p>그 열심 속에서 ‘확신’은 잘 보이지 않았다.</p>
<p>
   <br />
</p>
<p>그저 계속 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p>
<p>멈추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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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퇴근길에 나는 한 사람의 얼굴을 오래 바라본 적이 있다.</p>
<p>그는 눈을 감고 있었고,</p>
<p>지하철 손잡이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p>
<p>
   <br />
</p>
<p>그의 얼굴에는 피로가 내려앉아 있었지만,</p>
<p>그보다 더 강하게 느껴진 것은</p>
<p>‘비워진 느낌’이었다.</p>
<p>
   <br />
</p>
<p>나는 그 표정을 잊지 못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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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국인 노동자들을 보면서도</p>
<p>비슷한 감정을 느꼈다.</p>
<p>그들은 더 힘든 일을 하고 있었지만,</p>
<p>그들의 얼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p>
<p>
   <br />
</p>
<p>이곳에서는</p>
<p>누가 더 힘든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p>
<p>모두가 조금씩 지쳐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해 보였다.</p>
<p>
   <br />
</p>
<p>나는 종종 스스로에게 물었다.</p>
<p>이곳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일까.</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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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것이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이 사회에서</p>
<p>사람의 마음은 어디에 머물 수 있을까.</p>
<p>
   <br />
</p>
<p>노력하면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은 분명 존재한다.</p>
<p>하지만 그 계단은 너무 가파르고,</p>
<p>너무 길어서</p>
<p>오르는 동안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p>
<p>
   <br />
</p>
<p>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다.</p>
<p>밤은 여전히 빛나고,</p>
<p>거리에는 생기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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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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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그 빛 속에서 나는</p>
<p>다른 종류의 그림자를 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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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었고,</p>
<p>비교에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이었고,</p>
<p>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감각이었다.</p>
<p>
   <br />
</p>
<p>그래서 나는 한국을 떠나며</p>
<p>하나의 문장을 마음속에 남겼다.</p>
<p>
   <br />
</p>
<p>이곳은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는 나라다.</p>
<p>하지만 그 열심이,</p>
<p>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지는 않는 나라.</p>
<p>
   <br />
</p>
<p>나는 여전히 이 나라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p>
<p>다만 한 가지는 알고 있다.</p>
<p>
   <br />
</p>
<p>어떤 사회를 진짜로 이해하려면,</p>
<p>그곳의 야경이 아니라</p>
<p>그곳에서 하루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봐야 한다는 것.</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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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그 얼굴이 말해주는 이야기는</p>
<p>언제나, 생각보다 더 깊고 조용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955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22:32: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22:19: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4</guid>
		<title><![CDATA[호르무즈 봉쇄 여파 현실화…한국 에너지 대응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정부가 에너지 절약 중심의 대응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부문부터 사용을 줄이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단계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한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이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봉쇄 또는 통항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에너지 수급과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본 도쿄신문도 4일 보도에서 한국 내 위기 인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동시에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회 연설에서 “이번 상황은 단기적 충격이 아닌 장기화 가능성이 있는 구조적 위기”라며 에너지 절약과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변동과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약 26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고, 석유 위기 경보를 4단계 중 두 번째 수준인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인 조치도 이미 시행 중이다. 공공부문 차량은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가 적용됐으며,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줄이는 방식으로 연료 소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 조치를 확대하며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있다.

   

정부는 상황 악화 시 민간 차량 운행 제한 등 추가 조치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19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강도 높은 절유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과 산업 전반의 비용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응 수위와 국제 정세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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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정부가 에너지 절약 중심의 대응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부문부터 사용을 줄이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단계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p>
<p>
   <br />
</p>
<p>현재 한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이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봉쇄 또는 통항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에너지 수급과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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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 도쿄신문도 4일 보도에서 한국 내 위기 인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동시에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회 연설에서 “이번 상황은 단기적 충격이 아닌 장기화 가능성이 있는 구조적 위기”라며 에너지 절약과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p>
<p>
   <br />
</p>
<p>정부는 에너지 가격 변동과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약 26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고, 석유 위기 경보를 4단계 중 두 번째 수준인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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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체적인 조치도 이미 시행 중이다. 공공부문 차량은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가 적용됐으며,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줄이는 방식으로 연료 소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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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간 부문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 조치를 확대하며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있다.</p>
<p>
   <br />
</p>
<p>정부는 상황 악화 시 민간 차량 운행 제한 등 추가 조치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19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강도 높은 절유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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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과 산업 전반의 비용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응 수위와 국제 정세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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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897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0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20:49: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3</guid>
		<title><![CDATA[일본서 이란 남성 사망…경찰 “집단 폭행 가능성 수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이란 국적 남성이 병원 앞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집단 폭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4일 도요카와시 병원 앞에서 발견된 남성이 이란 국적 알리레자 샤흐모라디(41)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소와 직업은 확인되지 않았다.

   

샤흐모라디는 3일 오전 2시 30분쯤 병원 정문 앞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부검 결과 몸 곳곳에서 외상이 확인됐고, 피하 출혈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에서 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당시 병원 의사가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쓰러져 있다”며 신고했고, 경비원이 병원 앞 회전차로에서 이 남성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전, 아이치현 신도메이 고속도로 신조 휴게소에서 한 남성이 여러 명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이 샤흐모라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 내용에는 이 남성이 검은색 차량에 강제로 태워지기 전 금속성 물체로 맞았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 주변 CCTV에서는 유사한 차량이 포착됐다.

   

경찰은 사건 관련 인물 특정과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이란 국적 남성이 병원 앞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집단 폭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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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4일 도요카와시 병원 앞에서 발견된 남성이 이란 국적 알리레자 샤흐모라디(41)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소와 직업은 확인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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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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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샤흐모라디는 3일 오전 2시 30분쯤 병원 정문 앞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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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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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검 결과 몸 곳곳에서 외상이 확인됐고, 피하 출혈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에서 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p>당시 병원 의사가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쓰러져 있다”며 신고했고, 경비원이 병원 앞 회전차로에서 이 남성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전, 아이치현 신도메이 고속도로 신조 휴게소에서 한 남성이 여러 명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이 샤흐모라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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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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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고 내용에는 이 남성이 검은색 차량에 강제로 태워지기 전 금속성 물체로 맞았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 주변 CCTV에서는 유사한 차량이 포착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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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경찰은 사건 관련 인물 특정과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859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06: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9:45: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2</guid>
		<title><![CDATA[“미군 ‘사상 최대 구조작전’ 주장…이란은 ‘완전 실패’ 반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이후, 실종 조종사를 둘러싼 구조 작전의 전모가 드러났다. 미국은 구조 성공을 공식 발표했지만, 이란은 작전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양측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와 CB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격추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탑승 조종사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번 작전을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작전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수십 대의 전투기와 특수부대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화통신이 인용한 이란 측 발표에 따르면, 이란 군은 미군의 구조 시도가 실패했으며 작전 과정에서 항공기까지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양측 발표가 크게 엇갈리면서 실제 상황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조종사는 격추 이후 24시간 넘게 이란 측 수색을 피해 산악 지형에 숨어 있었다. 당시 그는 권총 한 자루만 지닌 채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위성과 정찰 자산을 동원해 위치를 추적했고, 특수부대와 항공 전력을 투입해 구조 작전에 나섰다. 작전은 약 이틀 동안 이어졌으며, 그 사이 양측이 조종사의 위치를 놓고 탐색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미군은 이란 병력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을 향해 공습과 사격을 가했지만, 직접적인 교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미국 측 설명이다. 또 미 정보당국은 이미 조종사를 확보했다는 허위 정보를 흘리는 기만 작전을 병행해 수색을 교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이후에도 변수는 이어졌다. 철수를 위해 투입된 수송기 2대가 현지에서 고장을 일으켜 이륙하지 못하자, 미군은 추가 항공기를 투입해 병력과 조종사를 모두 철수시킨 뒤 해당 항공기를 폭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장비와 작전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조종사는 이후 쿠웨이트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전투기 추락 지역이 반정부 성향이 강한 곳이어서, 조종사가 현지 주민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이란 측은 이스파한 남부에서 미군 구조 작전을 저지했다고 주장하며, 헬기와 수송기 등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공중전 이후 구조 작전까지 전장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보전과 심리전이 동시에 전개되는 현대전의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이후, 실종 조종사를 둘러싼 구조 작전의 전모가 드러났다. 미국은 구조 성공을 공식 발표했지만, 이란은 작전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양측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p>
<p><br /></p>
<p>5일 뉴욕타임스와 CB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격추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탑승 조종사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번 작전을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작전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수십 대의 전투기와 특수부대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p>
<p><br /></p>
<p>반면 신화통신이 인용한 이란 측 발표에 따르면, 이란 군은 미군의 구조 시도가 실패했으며 작전 과정에서 항공기까지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양측 발표가 크게 엇갈리면서 실제 상황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조종사는 격추 이후 24시간 넘게 이란 측 수색을 피해 산악 지형에 숨어 있었다. 당시 그는 권총 한 자루만 지닌 채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위성과 정찰 자산을 동원해 위치를 추적했고, 특수부대와 항공 전력을 투입해 구조 작전에 나섰다. 작전은 약 이틀 동안 이어졌으며, 그 사이 양측이 조종사의 위치를 놓고 탐색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 과정에서 미군은 이란 병력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을 향해 공습과 사격을 가했지만, 직접적인 교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미국 측 설명이다. 또 미 정보당국은 이미 조종사를 확보했다는 허위 정보를 흘리는 기만 작전을 병행해 수색을 교란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구조 이후에도 변수는 이어졌다. 철수를 위해 투입된 수송기 2대가 현지에서 고장을 일으켜 이륙하지 못하자, 미군은 추가 항공기를 투입해 병력과 조종사를 모두 철수시킨 뒤 해당 항공기를 폭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장비와 작전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p>
<p><br /></p>
<p>조종사는 이후 쿠웨이트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전투기 추락 지역이 반정부 성향이 강한 곳이어서, 조종사가 현지 주민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했다.</p>
<p><br /></p>
<p>한편 이란 측은 이스파한 남부에서 미군 구조 작전을 저지했다고 주장하며, 헬기와 수송기 등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재차 강조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공중전 이후 구조 작전까지 전장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보전과 심리전이 동시에 전개되는 현대전의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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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850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06: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9:2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1</guid>
		<title><![CDATA[IEA “연료 비축·수출 제한 자제해야”…호르무즈 봉쇄 시 공급 충격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가 각국의 연료 비축과 수출 제한 움직임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IEA의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각국은 석유와 연료를 비축하거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글로벌 석유 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수출 금지나 제한 조치는 교역 상대국과 동맹국 모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비롤 사무총장은 특히 아시아 주요 정유국들을 언급하며 “대규모 정제 능력을 가진 국가들이 수출 제한을 지속할 경우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국가들이 에너지 비축을 늘리는 움직임과 관련해 “국제 공조 하에 진행 중인 비상 비축유 방출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지금은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발언이 주요 에너지 소비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통계에서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부 지역에서 항공유 수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제유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조치는 없는 상태다.

중국의 경우 연료 수출 정책과 관련해 일부 국가에 대한 예외 적용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오닝은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부처에 문의해야 한다”면서도 “에너지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은 중동 지역 긴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 충돌을 완화하는 것이 글로벌 경제 충격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에너지 위기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체감되고 있다.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연료 배급이나 근무 시간 조정 등 대응 조치가 검토되거나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은 아직 디젤과 항공유의 물리적 부족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비롤 사무총장은 “중동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경우 원유와 정제유 공급 감소폭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전쟁 종료 이후에도 시장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IEA는 중동 지역 에너지 인프라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유전, 송유관, 정유시설, LNG 터미널 등 주요 시설 다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로 연결되는 송유관을 활용해 수출 경로를 일부 우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인프라까지 영향을 받을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가 향후 에너지 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원자력 확대, 전기차 보급 증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이 예상되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화석연료 의존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가 각국의 연료 비축과 수출 제한 움직임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p>
<p><br /></p>
<p>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IEA의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각국은 석유와 연료를 비축하거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현재는 글로벌 석유 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수출 금지나 제한 조치는 교역 상대국과 동맹국 모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비롤 사무총장은 특히 아시아 주요 정유국들을 언급하며 “대규모 정제 능력을 가진 국가들이 수출 제한을 지속할 경우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또 일부 국가들이 에너지 비축을 늘리는 움직임과 관련해 “국제 공조 하에 진행 중인 비상 비축유 방출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지금은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비롤 사무총장은 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발언이 주요 에너지 소비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통계에서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p>
<p><br /></p>
<p>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부 지역에서 항공유 수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제유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조치는 없는 상태다.</p>
<p><br /></p>
<p>중국의 경우 연료 수출 정책과 관련해 일부 국가에 대한 예외 적용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오닝은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부처에 문의해야 한다”면서도 “에너지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은 중동 지역 긴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 충돌을 완화하는 것이 글로벌 경제 충격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번 에너지 위기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체감되고 있다.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연료 배급이나 근무 시간 조정 등 대응 조치가 검토되거나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유럽은 아직 디젤과 항공유의 물리적 부족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비롤 사무총장은 “중동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경우 원유와 정제유 공급 감소폭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전쟁 종료 이후에도 시장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IEA는 중동 지역 에너지 인프라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유전, 송유관, 정유시설, LNG 터미널 등 주요 시설 다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p>
<p><br /></p>
<p>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로 연결되는 송유관을 활용해 수출 경로를 일부 우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인프라까지 영향을 받을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br /></p>
<p>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가 향후 에너지 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원자력 확대, 전기차 보급 증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이 예상되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화석연료 의존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837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07: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9:08: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50</guid>
		<title><![CDATA[“결정력에 발목”…연변룽딩, 선전 원정서 시즌 첫 패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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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인 중국 갑급리그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던 연변룽딩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연변룽딩은 4일 선전에서 열린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전청년에 0-1로 패했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연변룽딩은 경기 내용에서 우위를 보이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전반전 조반니가 단독 찬스와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으나, 종료를 앞둔 후반 84분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를 실점으로 내주며 무너졌다.

   

연변룽딩은 개막 후 1승 1무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며 중갑 상위권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패배로 순위는 5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조직적인 팀 플레이와 원정 경기에서도 유지된 공격 전개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중국 동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연변룽딩은 조선족 축구 전통을 잇는 팀으로, 꾸준한 팀 조직력과 투지 있는 플레이로 중국 프로리그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올 시즌 역시 승격 경쟁에 도전하는 전력으로 분류된다.

   

연변룽딩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원정 경기를 이어가며 대련쿤청과 맞붙는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결정력 보완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82605_pftmnsbu.jpg" alt="10000394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인 중국 갑급리그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던 연변룽딩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p>
<p>
   <br />
</p>
<p>연변룽딩은 4일 선전에서 열린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전청년에 0-1로 패했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p>
<p>
   <br />
</p>
<p>이날 연변룽딩은 경기 내용에서 우위를 보이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전반전 조반니가 단독 찬스와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을 만들지 못했다.</p>
<p>
   <br />
</p>
<p>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으나, 종료를 앞둔 후반 84분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를 실점으로 내주며 무너졌다.</p>
<p>
   <br />
</p>
<p>연변룽딩은 개막 후 1승 1무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며 중갑 상위권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패배로 순위는 5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조직적인 팀 플레이와 원정 경기에서도 유지된 공격 전개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중국 동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연변룽딩은 조선족 축구 전통을 잇는 팀으로, 꾸준한 팀 조직력과 투지 있는 플레이로 중국 프로리그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올 시즌 역시 승격 경쟁에 도전하는 전력으로 분류된다.</p>
<p>
   <br />
</p>
<p>연변룽딩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원정 경기를 이어가며 대련쿤청과 맞붙는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결정력 보완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811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8:27: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8:25: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9</guid>
		<title><![CDATA[“이란 미사일 요격 파편 낙하…이스라엘 주택·학교 피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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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이미지 생성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이스라엘 중부 라마트간 지역에 떨어지면서 주택이 파손되고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nbsp;
이스라엘군은 4일 요격된 미사일 잔해가 라마트간 도심에 낙하했으며, 현장에 구조대와 구급대가 긴급 투입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건물 잔해가 거리 곳곳에 흩어지고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nbsp;
이 같은 피해 상황은 로이 영상과 현지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영상에는 파손된 주택과 구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nbsp;
일부 주택은 외벽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거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nbsp;

피해를 입은 한 노인은 집이 크게 파손됐음에도 부상 없이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지원을 담당한 사회복지사는 “미사일이 집을 강타했지만, 해당 주민은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있어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bsp;
같은 요격 과정에서 텔아비브의 한 학교 건물에도 파편이 떨어져 울타리와 일부 시설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보안 인력이 배치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nbsp;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는 지난 2월 말 분쟁 격화 이후 대부분 휴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51906_tafmnads.jpg" alt="12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이미지 생성</figcaption>
   </figure>
</div>
<span style="text-align: justify;">
   <p></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이스라엘 중부 라마트간 지역에 떨어지면서 주택이 파손되고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span>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스라엘군은 4일 요격된 미사일 잔해가 라마트간 도심에 낙하했으며, 현장에 구조대와 구급대가 긴급 투입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건물 잔해가 거리 곳곳에 흩어지고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 같은 피해 상황은 로이 영상과 현지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영상에는 파손된 주택과 구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 담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부 주택은 외벽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거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피해를 입은 한 노인은 집이 크게 파손됐음에도 부상 없이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지원을 담당한 사회복지사는 “미사일이 집을 강타했지만, 해당 주민은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있어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같은 요격 과정에서 텔아비브의 한 학교 건물에도 파편이 떨어져 울타리와 일부 시설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보안 인력이 배치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는 지난 2월 말 분쟁 격화 이후 대부분 휴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649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0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3:54: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8</guid>
		<title><![CDATA[중국, 글로벌 신뢰도 미국 앞질렀다…20년 만에 최대 격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글로벌 인식 조사에서 중국이 국가 리더십 신뢰도 부문에서 미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지지율 중위값은 36%로, 미국(31%)보다 5%포인트 높았다. 해당 격차는 최근 20년 사이 가장 큰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국가별 응답을 종합한 중위값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중국은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반면 미국은 주요 국가에서 하락 흐름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약 20여 개국에서 중국에 대한 평가가 두 자릿수 상승했고, 미국은 40여 개국 중 다수에서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북대서양 동맹권 국가에서 미국에 대한 평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에서 지지율이 낮아졌으며, 포르투갈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이스라엘에서는 미국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긍정 평가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협력과 인프라 투자 확대, 교역 중심 외교 전략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사 개입보다는 경제 협력을 강조하는 접근 방식이 일부 국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중국이 중위값 기준뿐 아니라 순호감도와 상대 순호감도에서도 미국을 앞섰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호감도 변화가 아니라 국가 영향력 평가 전반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은 여전히 군사력과 금융, 기술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곧바로 국제 질서 변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주요 동맹국에서의 지지율 변화와 비서방 국가에서의 중국 영향력 확대는 향후 국제 정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주목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글로벌 여론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기보다 다변화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제 질서가 단일 중심 구조에서 다극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글로벌 인식 조사에서 중국이 국가 리더십 신뢰도 부문에서 미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지지율 중위값은 36%로, 미국(31%)보다 5%포인트 높았다. 해당 격차는 최근 20년 사이 가장 큰 수준이다.</p>
<p><br /></p>
<p>이번 조사는 국가별 응답을 종합한 중위값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중국은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반면 미국은 주요 국가에서 하락 흐름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약 20여 개국에서 중국에 대한 평가가 두 자릿수 상승했고, 미국은 40여 개국 중 다수에서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p>
<p><br /></p>
<p>특히 북대서양 동맹권 국가에서 미국에 대한 평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에서 지지율이 낮아졌으며, 포르투갈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이스라엘에서는 미국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중국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긍정 평가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협력과 인프라 투자 확대, 교역 중심 외교 전략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사 개입보다는 경제 협력을 강조하는 접근 방식이 일부 국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p>
<p><br /></p>
<p>보고서는 중국이 중위값 기준뿐 아니라 순호감도와 상대 순호감도에서도 미국을 앞섰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호감도 변화가 아니라 국가 영향력 평가 전반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p>
<p><br /></p>
<p>다만 미국은 여전히 군사력과 금융, 기술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곧바로 국제 질서 변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주요 동맹국에서의 지지율 변화와 비서방 국가에서의 중국 영향력 확대는 향후 국제 정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주목된다.</p>
<p><br /></p>
<p>이번 조사 결과는 글로벌 여론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기보다 다변화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제 질서가 단일 중심 구조에서 다극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542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08: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0:56: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7</guid>
		<title><![CDATA[“인천 화교 묘역서 청명절 맞아 참배”…주한 중국대사관·교민 공동 추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재한 화교·유학생 대표들이 청명절을 맞아 인천 화교 묘역에서 헌화하며 선조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청명절을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과 재한 화교·유학생들이 인천 화교 묘역을 찾아 선조들을 추모했다.

4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교민 대표들은 인천 화교공원 묘역을 방문해 합동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묘역 내 자은탑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세 차례 절을 올린 뒤, 선대 화교 묘비를 둘러보며 항일운동에 참여한 화교 선열들의 묘소를 정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내 대표적인 화교 거주지인 인천에서 진행된 것으로, 재한 화교 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

대사관 측은 “초기 화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반을 마련하며 한중 교류에 기여했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양국 우호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교민 단체 역시 선대 화교들의 헌신을 기리며, 공동체 결속과 한중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명절은 조상을 기리는 중국 전통 명절로, 해외 각지 화교 사회에서도 매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15201_gakpkkrk.jpg" alt="1000039394.jpg" style="width: 700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재한 화교·유학생 대표들이 청명절을 맞아 인천 화교 묘역에서 헌화하며 선조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주한 중국대사관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청명절을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과 재한 화교·유학생들이 인천 화교 묘역을 찾아 선조들을 추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4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교민 대표들은 인천 화교공원 묘역을 방문해 합동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참석자들은 묘역 내 자은탑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세 차례 절을 올린 뒤, 선대 화교 묘비를 둘러보며 항일운동에 참여한 화교 선열들의 묘소를 정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내 대표적인 화교 거주지인 인천에서 진행된 것으로, 재한 화교 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대사관 측은 “초기 화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반을 마련하며 한중 교류에 기여했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양국 우호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교민 단체 역시 선대 화교들의 헌신을 기리며, 공동체 결속과 한중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청명절은 조상을 기리는 중국 전통 명절로, 해외 각지 화교 사회에서도 매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21491.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1:56: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01:50: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6</guid>
		<title><![CDATA[美 특수부대 이란 진입설…격추 F-15E 조종사 구출 작전 긴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이미지 생성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 특수부대가 이란 영토에 투입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를 둘러싼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일 현지시간 미군이 전날 밤 이란 내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실종된 F-15E 전투기 조종사 구출 작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 상공에서는 미 공군 전투기가 피격됐고 조종사 2명이 탈출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상황은 단순한 구조 차원을 넘어 양측 간 ‘시간 싸움’으로 번진 모습이다. 탈출한 조종사의 신병 확보를 두고 미국과 이란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사실상 현장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일부 구출 작전은 실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탈출한 조종사 중 1명은 미군 헬기와 공중 지원 전력이 투입된 작전으로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헬기가 이란 측 공격을 받았지만 모두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현지 방송은 “적군 조종사를 생포해 넘기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사실상 민간까지 수색전에 동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산악지대와 평야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군사 사건을 넘어 전쟁 흐름을 바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는 미군 조종사가 생포될 경우 이란에 강력한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생포 장면이 공개될 경우 미국 내 여론에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군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변수까지 발생할 경우 정치적 파장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여전히 미국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4232420_gyhaquxp.jpg" alt="10000393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이미지 생성</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 특수부대가 이란 영토에 투입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를 둘러싼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p>
<p>
   <br />
</p>
<p>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일 현지시간 미군이 전날 밤 이란 내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실종된 F-15E 전투기 조종사 구출 작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 상공에서는 미 공군 전투기가 피격됐고 조종사 2명이 탈출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p>
<p>
   <br />
</p>
<p>사고 직후 상황은 단순한 구조 차원을 넘어 양측 간 ‘시간 싸움’으로 번진 모습이다. 탈출한 조종사의 신병 확보를 두고 미국과 이란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사실상 현장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이미 일부 구출 작전은 실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탈출한 조종사 중 1명은 미군 헬기와 공중 지원 전력이 투입된 작전으로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헬기가 이란 측 공격을 받았지만 모두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이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현지 방송은 “적군 조종사를 생포해 넘기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사실상 민간까지 수색전에 동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산악지대와 평야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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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군사 사건을 넘어 전쟁 흐름을 바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는 미군 조종사가 생포될 경우 이란에 강력한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생포 장면이 공개될 경우 미국 내 여론에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현재 미국 내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군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변수까지 발생할 경우 정치적 파장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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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여전히 미국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126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7:1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23:23: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5</guid>
		<title><![CDATA[“F-15E 격추 충격…이란 ‘조종사 잡아라’ 전쟁 변수 급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 =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E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실종된 조종사를 둘러싼 수색전이 전황의 중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4일 NBC, 알자지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 F-15E 전투기는 3일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탑승한 조종사 2명 중 1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 측은 해당 조종사를 생포할 경우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미군은 즉각 구조 작전에 나섰다. 블랙호크 헬기와 HC-130 계열 수송기를 투입해 저공 비행으로 이란 영공에 진입했지만, 현지에서는 강한 저항이 이어졌다.

   

NBC가 검증한 영상에는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무장 인원들이 저공 비행 중인 미군 헬기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부 헬기 승무원이 소화기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전투기 격추를 넘어, 전쟁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란이 미군 조종사를 생포할 경우, 이번 충돌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이 전쟁포로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미국 내 반전 여론을 자극하고, 향후 군사 작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F-15E는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미 공군 핵심 전력으로, 지하 시설과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하는 데 주로 투입된다. 이 전투기가 격추됐다는 점은 이란 방공망이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또한 미군이 구조 작전을 지속할 경우 추가 충돌 가능성이 있으며, 작전 실패 시 군사적·정치적 부담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 반대로 구조에 성공하더라도 공습 전략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면승부 대신 소모전”…이란 전략 변화


   

전황 전반에서는 이란의 전략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BBC, AP통신, 알자지라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란은 최근 미군 전투기와 공격기 격추 사례를 통해 ‘비대칭 소모전’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정면 승부 대신 국지적 타격과 지속적인 공격을 통해 상대의 부담을 키우는 전략을 택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국무부 출신 이란 전문가 앨런 아이어는 “이란 전략의 핵심은 생존과 소모”라며 “완전한 승리가 아니라도 상대를 지치게 만들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 시설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이란은 여전히 하루 수십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차질은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시장 불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이란은 방공 레이더 타격, 유조선 운항 교란, 분산형 공격 등 다양한 비대칭 전술을 활용해 상대 방어 체계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공중 우세를 확보했다고 주장하지만, 완전한 제공권 장악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투기 격추와 구조 작전 차질은 이란의 방공 능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란 정치권 역시 여론전을 강화하며, 전쟁 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전쟁이 소모전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작은 충돌 하나가 전체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225201_pvnczqtb.jpg" alt="1000039385.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사진 =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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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E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실종된 조종사를 둘러싼 수색전이 전황의 중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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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4일 NBC, 알자지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 F-15E 전투기는 3일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탑승한 조종사 2명 중 1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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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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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측은 해당 조종사를 생포할 경우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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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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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미군은 즉각 구조 작전에 나섰다. 블랙호크 헬기와 HC-130 계열 수송기를 투입해 저공 비행으로 이란 영공에 진입했지만, 현지에서는 강한 저항이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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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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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NBC가 검증한 영상에는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무장 인원들이 저공 비행 중인 미군 헬기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부 헬기 승무원이 소화기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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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전투기 격추를 넘어, 전쟁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란이 미군 조종사를 생포할 경우, 이번 충돌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이 전쟁포로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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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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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는 미국 내 반전 여론을 자극하고, 향후 군사 작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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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F-15E는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미 공군 핵심 전력으로, 지하 시설과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하는 데 주로 투입된다. 이 전투기가 격추됐다는 점은 이란 방공망이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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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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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미군이 구조 작전을 지속할 경우 추가 충돌 가능성이 있으며, 작전 실패 시 군사적·정치적 부담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 반대로 구조에 성공하더라도 공습 전략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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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정면승부 대신 소모전”…이란 전략 변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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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황 전반에서는 이란의 전략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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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BBC, AP통신, 알자지라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란은 최근 미군 전투기와 공격기 격추 사례를 통해 ‘비대칭 소모전’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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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란이 정면 승부 대신 국지적 타격과 지속적인 공격을 통해 상대의 부담을 키우는 전략을 택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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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국무부 출신 이란 전문가 앨런 아이어는 “이란 전략의 핵심은 생존과 소모”라며 “완전한 승리가 아니라도 상대를 지치게 만들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실제로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 시설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이란은 여전히 하루 수십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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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차질은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시장 불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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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은 방공 레이더 타격, 유조선 운항 교란, 분산형 공격 등 다양한 비대칭 전술을 활용해 상대 방어 체계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은 공중 우세를 확보했다고 주장하지만, 완전한 제공권 장악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투기 격추와 구조 작전 차질은 이란의 방공 능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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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정치권 역시 여론전을 강화하며, 전쟁 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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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현재 전쟁이 소모전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작은 충돌 하나가 전체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107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22:55: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22:51: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4</guid>
		<title><![CDATA[“中 없으면 못 움직인다”…美 로봇 산업의 충격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 =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nbsp;&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이 차세대 산업으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생산 단계에서는 미국 기업들조차 중국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이 로봇의 ‘두뇌’를 주도하고 있지만, ‘몸체’ 제조는 중국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월 열린 GTC 2026 행사에서는 이 같은 구조가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젠슨 황은 영화 겨울왕국 속 캐릭터 ‘올라프’를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디즈니, 엔비디아, 구글 등 미국 기업의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지만, 핵심 구동 부품 일부는 중국 기업이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부품이 적용되지 않으면 목과 다리 움직임 자체가 구현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휴머노이드 산업이 ‘AI는 미국, 하드웨어는 중국’이라는 분업 구조로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젠슨 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세전자, 전기모터, 희토류, 자석 등 로봇 산업의 기초 분야에서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글로벌 로봇 산업은 상당 부분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실제 생산 경쟁력에서도 격차가 나타난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들이 출시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28종으로 미국 기업의 약 세 배 수준이다. 정부 지원과 산업 생태계, 대규모 내수 시장이 결합되면서 상용화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테슬라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 공급망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중국의 센서·모터·감속기 제조업체를 방문하며 부품 확보에 나선 상태다.

   

정밀 동작을 구현하는 무코어 모터와 관절 부품 등 핵심 요소 상당수가 중국 업체에서 조달되고 있으며, 이는 양산 단계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다만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자체 부품 개발을 통해 기술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 역시 중국의 핵심 우위로 꼽힌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공급망을 활용할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비용을 최대 3분의 1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터와 기어 등 핵심 부품은 전체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부품업체들은 품질 개선 속도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한 제조업체는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내구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가격은 유럽 제품보다 낮추는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여전히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조 단계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구조적 변수로 지목된다. 실제 일부 미국 로봇 기업들도 초기 모델에서 중국산 핵심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미국의 인공지능 기술과 중국의 제조·공급망 경쟁력이 맞물린 구조 속에서 재편되고 있으며, 양국 간 기술 패권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222613_xrbfqqnh.jpg" alt="10000393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사진 =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이 차세대 산업으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생산 단계에서는 미국 기업들조차 중국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이 로봇의 ‘두뇌’를 주도하고 있지만, ‘몸체’ 제조는 중국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올해 3월 열린 GTC 2026 행사에서는 이 같은 구조가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젠슨 황은 영화 겨울왕국 속 캐릭터 ‘올라프’를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디즈니, 엔비디아, 구글 등 미국 기업의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지만, 핵심 구동 부품 일부는 중국 기업이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부품이 적용되지 않으면 목과 다리 움직임 자체가 구현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휴머노이드 산업이 ‘AI는 미국, 하드웨어는 중국’이라는 분업 구조로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젠슨 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세전자, 전기모터, 희토류, 자석 등 로봇 산업의 기초 분야에서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글로벌 로봇 산업은 상당 부분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실제 생산 경쟁력에서도 격차가 나타난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들이 출시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28종으로 미국 기업의 약 세 배 수준이다. 정부 지원과 산업 생태계, 대규모 내수 시장이 결합되면서 상용화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테슬라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 공급망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중국의 센서·모터·감속기 제조업체를 방문하며 부품 확보에 나선 상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밀 동작을 구현하는 무코어 모터와 관절 부품 등 핵심 요소 상당수가 중국 업체에서 조달되고 있으며, 이는 양산 단계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다만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자체 부품 개발을 통해 기술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가격 경쟁력 역시 중국의 핵심 우위로 꼽힌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공급망을 활용할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비용을 최대 3분의 1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터와 기어 등 핵심 부품은 전체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부품업체들은 품질 개선 속도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한 제조업체는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내구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가격은 유럽 제품보다 낮추는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은 여전히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조 단계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구조적 변수로 지목된다. 실제 일부 미국 로봇 기업들도 초기 모델에서 중국산 핵심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미국의 인공지능 기술과 중국의 제조·공급망 경쟁력이 맞물린 구조 속에서 재편되고 있으며, 양국 간 기술 패권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3091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22:57: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22:25: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3</guid>
		<title><![CDATA[“미군 전투기 2대 하루 만에 격추”…이란 ‘조종사 생포 현상금’까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전투기 2대가 같은 날 잇따라 격추되고, 구조 작전 과정에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 공군 A-10 공격기 1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구조됐다. 이는 이날 발생한 두 번째 항공기 손실이다. AP, CNN 등 외신은 미군이 해당 사건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같은 날 미 공군의 F-15E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구조 작전을 통해 탑승자 1명을 구출했으나,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사례가 최근 군사 충돌 이후 이란 영토 내에서 확인된 미군 전투기 손실 사례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은 자국 방공망이 미군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최근 작전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측 항공기와 무인기 등을 추가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자국 방공 시스템을 통해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고, MQ-9 무인기와 ‘헤르메스’ 무인기 등을 격추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란 군은 자국 영공 방어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의 구조 작전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 관계자는 실종된 F-15E 조종사를 수색하기 위해 이란 영토에 진입한 미군 헬기 2대가 공격을 받아 탑승자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헬기들은 이후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미군 ‘블랙호크’ 헬기도 구조 임무 수행 중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해당 헬기가 이동 과정에서 연기를 내뿜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이란은 민간인 참여까지 독려하고 있다. AP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 방송은 “적 조종사를 생포해 당국에 넘기면 현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히며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지방 당국 역시 추락한 미군 조종사 수색에 주민 참여를 독려하며, 관련 활동에 기여할 경우 포상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미국은 협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전투기 격추는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은 군사 충돌 국면”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구조 작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으며, 조종사 신병 확보 여부에 따른 대응에 대해서도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란 측의 일부 주장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미군은 실종된 승무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추가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144300_uzmhmefu.jpg" alt="10000393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전투기 2대가 같은 날 잇따라 격추되고, 구조 작전 과정에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 공군 A-10 공격기 1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구조됐다. 이는 이날 발생한 두 번째 항공기 손실이다. AP, CNN 등 외신은 미군이 해당 사건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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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앞서 같은 날 미 공군의 F-15E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구조 작전을 통해 탑승자 1명을 구출했으나,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사례가 최근 군사 충돌 이후 이란 영토 내에서 확인된 미군 전투기 손실 사례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p>
<p>
   <br />
</p>
<p>이란 측은 자국 방공망이 미군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최근 작전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측 항공기와 무인기 등을 추가로 격추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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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란은 자국 방공 시스템을 통해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고, MQ-9 무인기와 ‘헤르메스’ 무인기 등을 격추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란 군은 자국 영공 방어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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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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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군의 구조 작전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 관계자는 실종된 F-15E 조종사를 수색하기 위해 이란 영토에 진입한 미군 헬기 2대가 공격을 받아 탑승자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헬기들은 이후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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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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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다른 미군 ‘블랙호크’ 헬기도 구조 임무 수행 중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해당 헬기가 이동 과정에서 연기를 내뿜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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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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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은 민간인 참여까지 독려하고 있다. AP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 방송은 “적 조종사를 생포해 당국에 넘기면 현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히며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현지 지방 당국 역시 추락한 미군 조종사 수색에 주민 참여를 독려하며, 관련 활동에 기여할 경우 포상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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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 같은 상황에서도 미국은 협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전투기 격추는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은 군사 충돌 국면”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구조 작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으며, 조종사 신병 확보 여부에 따른 대응에 대해서도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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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이란 측의 일부 주장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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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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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미군은 실종된 승무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추가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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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812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14:43: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14:40: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2</guid>
		<title><![CDATA[“국익이 먼저”…멜로니, 트럼프 중동 전략에 반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 전략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유럽 내 대표적 친미 지도자로 꼽혀온 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서방 진영 내부 균열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유럽이 미국과 갈등해 얻을 이익은 거의 없다”면서도 “국익이 최우선이며, 의견이 다르면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그는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탈리아 경제가 직접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계와 기업 보호를 위한 대응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이 시칠리아 시고넬라 기지를 활용해 중동 작전을 확대하려다 이탈리아 측 거부로 무산된 직후 나왔다.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작전 계획이 양국 협정 범위를 벗어났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유럽이 이란 대응에 소극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해 왔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이유로 유럽 국가들의 군사적 부담 확대를 요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는 걸프 지역에 방공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군사행동의 정당성에는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전쟁 장기화 속에서 ‘동맹 내부 균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4115057_cseanfuk.jpg" alt="10000393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4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 전략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유럽 내 대표적 친미 지도자로 꼽혀온 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서방 진영 내부 균열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p>
<p><br /></p>
<p>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유럽이 미국과 갈등해 얻을 이익은 거의 없다”면서도 “국익이 최우선이며, 의견이 다르면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p>
<p><br /></p>
<p>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그는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탈리아 경제가 직접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계와 기업 보호를 위한 대응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이 시칠리아 시고넬라 기지를 활용해 중동 작전을 확대하려다 이탈리아 측 거부로 무산된 직후 나왔다.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작전 계획이 양국 협정 범위를 벗어났다는 이유에서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유럽이 이란 대응에 소극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해 왔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이유로 유럽 국가들의 군사적 부담 확대를 요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p>
<p><br /></p>
<p>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는 걸프 지역에 방공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군사행동의 정당성에는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전쟁 장기화 속에서 ‘동맹 내부 균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710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11:5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11:49: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1</guid>
		<title><![CDATA[이스라엘, 프랑스에 공개 불만…군사 협력까지 흔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스라엘이 프랑스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교 갈등이 군사 협력 축소로까지 번질 조짐도 나타난다.

   

이스라엘 주프랑스 대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중동 문제를 둘러싼 프랑스 정부의 행보에 대해 “프랑스는 스스로를 이스라엘의 친구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 참여 여부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 등을 거론하며 프랑스의 정책 방향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외교부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외교부 대변인은 “친구 관계란 솔직함을 전제로 한다”며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관계가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국민’과 ‘정부’ 차원으로 구분하며 대응하고 있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스라엘 국민과는 문화·교육·과학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와는 사안별로 협력과 조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프랑스가 추진 중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에 대해선 “이스라엘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 중동의 장기적 안정과 이스라엘의 안보, 지역 통합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 반응은 강경하다.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프랑스의 정책이 이스라엘의 이익에 반한다”며 프랑스로부터의 무기 수입을 ‘제로(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실상 군사 협력 축소를 공식화한 셈이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유럽과 이스라엘 간 외교 균열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갈등이 양국 관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100000_xppdwpdw.jpg" alt="10000393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스라엘이 프랑스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교 갈등이 군사 협력 축소로까지 번질 조짐도 나타난다.</p>
<p>
   <br />
</p>
<p>이스라엘 주프랑스 대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중동 문제를 둘러싼 프랑스 정부의 행보에 대해 “프랑스는 스스로를 이스라엘의 친구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 참여 여부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 등을 거론하며 프랑스의 정책 방향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p>
<p>
   <br />
</p>
<p>이에 대해 프랑스 외교부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외교부 대변인은 “친구 관계란 솔직함을 전제로 한다”며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관계가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br />
</p>
<p>프랑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국민’과 ‘정부’ 차원으로 구분하며 대응하고 있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스라엘 국민과는 문화·교육·과학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와는 사안별로 협력과 조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
   <br />
</p>
<p>특히 프랑스가 추진 중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에 대해선 “이스라엘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 중동의 장기적 안정과 이스라엘의 안보, 지역 통합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그러나 이스라엘 측 반응은 강경하다.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프랑스의 정책이 이스라엘의 이익에 반한다”며 프랑스로부터의 무기 수입을 ‘제로(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실상 군사 협력 축소를 공식화한 셈이다.</p>
<p>
   <br />
</p>
<p>중동 정세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유럽과 이스라엘 간 외교 균열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갈등이 양국 관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643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10:01: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9:59: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40</guid>
		<title><![CDATA[“NATO, 무너지는가”…트럼프 한마디에 드러난 동맹 균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가능성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압박을 넘어, 서방 동맹 체제 내부에서 누적돼 온 균열을 드러낸 신호로 해석된다.

   

과거 같으면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발언이지만, 유럽 주요국들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NATO 내부에서 이미 변화의 조짐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방증한다.

   

냉전 시기 NATO는 소련이라는 명확한 공통 위협을 기반으로 결속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1991년 냉전이 종식된 이후 동맹의 존재 이유는 점차 불분명해졌다. 그럼에도 NATO는 해체 대신 확장을 선택했고, 동유럽을 넘어 글로벌 개입까지 범위를 넓혀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동맹의 결속보다 이해관계의 차이가 더 뚜렷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산업 경쟁력 약화, 난민 증가라는 부담을 직접 떠안았다.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비용으로 전략적 이익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유럽 내부에서 “동맹의 가치와 비용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 국면에서 유럽 주요국들은 군사 개입에 선을 그으며, 미국과 일정한 거리 두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영국조차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점은 상징적이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이견이 아니라,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과 전략적 우선순위가 동맹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내부 상황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산층 약화와 해외 군사 개입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의 후유증은 대외 개입에 대한 지지 기반을 크게 약화시켰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 질서 유지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재정 부담 역시 현실적인 제약으로 지적된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군사 개입을 유지하는 비용 자체가 정치적 부담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NATO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인도·태평양까지 영향력을 넓히거나, 중국을 겨냥한 경제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동맹 내부의 이해관계가 엇갈린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반면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NATO가 완전히 약화되기보다는, 기존의 군사 중심 동맹에서 보다 유연한 협력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로 유럽 내에서는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동맹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맹 구조가 재편될 경우 방위비 분담, 군사 협력 방식, 외교 전략 전반에 걸쳐 조정이 불가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 NATO가 직면한 위기는 특정 인물의 발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냉전 이후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변화가 표면으로 드러난 결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트럼프의 발언은 이러한 흐름을 촉발했다기보다, 이미 진행 중이던 균열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중동에서 이어지는 군사 충돌과 글로벌 질서 재편 흐름은 NATO의 향후 진로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동맹이 기존 틀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될지는 향후 국제 정세와 각국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93327_kvdxfxrw.jpg" alt="10000393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6px;" />
</p>
<p>&nbsp;</p>
<p>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가능성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압박을 넘어, 서방 동맹 체제 내부에서 누적돼 온 균열을 드러낸 신호로 해석된다.</p>
<p>
   <br />
</p>
<p>과거 같으면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발언이지만, 유럽 주요국들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NATO 내부에서 이미 변화의 조짐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방증한다.</p>
<p>
   <br />
</p>
<p>냉전 시기 NATO는 소련이라는 명확한 공통 위협을 기반으로 결속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1991년 냉전이 종식된 이후 동맹의 존재 이유는 점차 불분명해졌다. 그럼에도 NATO는 해체 대신 확장을 선택했고, 동유럽을 넘어 글로벌 개입까지 범위를 넓혀왔다.</p>
<p>
   <br />
</p>
<p>문제는 이 과정에서 동맹의 결속보다 이해관계의 차이가 더 뚜렷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산업 경쟁력 약화, 난민 증가라는 부담을 직접 떠안았다.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비용으로 전략적 이익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이 같은 상황은 유럽 내부에서 “동맹의 가치와 비용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 국면에서 유럽 주요국들은 군사 개입에 선을 그으며, 미국과 일정한 거리 두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p>
<p>
   <br />
</p>
<p>전통적으로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영국조차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점은 상징적이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이견이 아니라,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과 전략적 우선순위가 동맹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미국 내부 상황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산층 약화와 해외 군사 개입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의 후유증은 대외 개입에 대한 지지 기반을 크게 약화시켰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 질서 유지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p>
<p>
   <br />
</p>
<p>재정 부담 역시 현실적인 제약으로 지적된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군사 개입을 유지하는 비용 자체가 정치적 부담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이러한 흐름 속에서 NATO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인도·태평양까지 영향력을 넓히거나, 중국을 겨냥한 경제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동맹 내부의 이해관계가 엇갈린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p>
<p>
   <br />
</p>
<p>반면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NATO가 완전히 약화되기보다는, 기존의 군사 중심 동맹에서 보다 유연한 협력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로 유럽 내에서는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동맹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맹 구조가 재편될 경우 방위비 분담, 군사 협력 방식, 외교 전략 전반에 걸쳐 조정이 불가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결국 현재 NATO가 직면한 위기는 특정 인물의 발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냉전 이후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변화가 표면으로 드러난 결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p>
<p>
   <br />
</p>
<p>트럼프의 발언은 이러한 흐름을 촉발했다기보다, 이미 진행 중이던 균열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p>
<p>
   <br />
</p>
<p>중동에서 이어지는 군사 충돌과 글로벌 질서 재편 흐름은 NATO의 향후 진로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동맹이 기존 틀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될지는 향후 국제 정세와 각국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627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09:39: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9:32: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9</guid>
		<title><![CDATA[“‘춘추전국’ 꺼낸 홍준표…한국 정치 정면 비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정치가 ‘춘추전국’에 비유됐다.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체제 자체에 대한 경고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SNS에서 “도의와 의리는 사라지고 사익과 탐욕이 난무하던 시대가 지금의 대한민국과 닮아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역사 속 춘추전국시대는 사상적으로는 황금기였지만, 현실에서는 국가 간 충돌과 생존 경쟁이 극단적으로 펼쳐진 시기다.

이 비유는 현재 한국 정치의 본질을 겨냥한다. 겉으로는 다양성과 경쟁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갈등과 분열이 구조적으로 고착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특히 진영 정치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직설적이다.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정치 구조가 정책 경쟁이 아닌 갈등 확대를 반복하면서,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갈등을 키우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정치 양극화로 정책 결정이 지연되거나 충돌이 반복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북핵 문제,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정치 불안은 곧 외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북 정책의 일관성이 흔들릴 경우 한미 공조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고, 대중 전략 역시 방향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단순한 국내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안보 구조와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홍 전 시장은 1년 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당적을 내려놓았다. 이번 글에서도 “정당과 이념, 세평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을 단순한 퇴장 선언으로 보지 않는 시각도 적지 않다. 향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재등장을 염두에 둔 메시지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결국 이번 발언은 한 정치인의 소회를 넘어선다. 한국 정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의 구조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다. 춘추전국이라는 비유가 현실 진단이라면, 지금의 갈등을 어떻게 통제하고 정리할 것인지가 한국 정치의 향방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90644_tmscuzsb.jpg" alt="10000393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정치가 ‘춘추전국’에 비유됐다.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체제 자체에 대한 경고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SNS에서 “도의와 의리는 사라지고 사익과 탐욕이 난무하던 시대가 지금의 대한민국과 닮아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역사 속 춘추전국시대는 사상적으로는 황금기였지만, 현실에서는 국가 간 충돌과 생존 경쟁이 극단적으로 펼쳐진 시기다.</p>
<p><br /></p>
<p>이 비유는 현재 한국 정치의 본질을 겨냥한다. 겉으로는 다양성과 경쟁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갈등과 분열이 구조적으로 고착되고 있다는 인식이다.</p>
<p><br /></p>
<p>특히 진영 정치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직설적이다.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정치 구조가 정책 경쟁이 아닌 갈등 확대를 반복하면서,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갈등을 키우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다.</p>
<p><br /></p>
<p>이 같은 흐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정치 양극화로 정책 결정이 지연되거나 충돌이 반복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북핵 문제,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정치 불안은 곧 외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북 정책의 일관성이 흔들릴 경우 한미 공조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고, 대중 전략 역시 방향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단순한 국내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안보 구조와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1년 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당적을 내려놓았다. 이번 글에서도 “정당과 이념, 세평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을 단순한 퇴장 선언으로 보지 않는 시각도 적지 않다. 향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재등장을 염두에 둔 메시지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p>
<p><br /></p>
<p>결국 이번 발언은 한 정치인의 소회를 넘어선다. 한국 정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의 구조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다. 춘추전국이라는 비유가 현실 진단이라면, 지금의 갈등을 어떻게 통제하고 정리할 것인지가 한국 정치의 향방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611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22:01: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9:05: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8</guid>
		<title><![CDATA[美 ‘출구 전략’ 본격화…이스라엘, 이란전쟁 단독 대응 현실화되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서 조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쟁의 흐름이 흔들리고 있다. 전쟁 초반 공세를 함께 주도했던 이스라엘은 미국의 개입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단독 대응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연설과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수주 내 종료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군의 개입 축소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다. 이는 장기전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로 읽힌다. 미국이 전쟁 지속보다 비용 관리와 국내 여론, 에너지 시장 안정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도 이어진다.

   

전황은 양측 모두에게 부담이 누적되는 양상이다. 미국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비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력 피해와 일부 첨단 장비 손실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미국 내 피로감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군사적으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습을 통해 이란의 방공망과 일부 미사일, 지휘 체계가 약화된 것은 사실이라는 시각이 많다. 다만 이는 전술적 성과에 그칠 뿐 전략적 무력화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란은 여전히 반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다.

   

이스라엘의 상황은 더욱 복합적이다. 이란과의 충돌과 동시에 레바논 남부에서는 헤즈볼라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가자지구에서는 하마스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어 다중 전선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군사·재정적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추가 군비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이스라엘이 전쟁을 지속하기보다 전열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 국면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은 미국의 지원에 크게 의존해 왔다. 공중급유, 정밀유도무기, 정보 자산 등 핵심 전력이 미국과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이 단계적으로 발을 뺄 경우 이스라엘이 동일한 수준의 작전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장의 변수는 이란의 군사력보다 미국의 정치적 선택에 달려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향후 전개는 명확한 승자 없이 긴장이 이어지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핵심 목표 달성을 선언한 뒤 개입을 축소하고, 이란은 제한적 대응을 유지하면서 전면전을 피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이 경우 공식적인 종전 선언 없이 긴장 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전쟁이 전략적 판단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일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이탈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스라엘은 군사적 부담뿐 아니라 외교적 입지에서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비용과 성과에 대한 논란은 이스라엘 내부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정책 변화가 전장의 균형뿐 아니라 동맹 구조까지 흔들고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번 이란 전쟁은 초기 공세와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누가 먼저 개입을 줄이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출구 전략이 현실화될 경우 전장의 균형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전쟁의 판은 유지되고 있지만 흐름은 이미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81336_tuauhuka.jpg" alt="10000393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1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서 조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쟁의 흐름이 흔들리고 있다. 전쟁 초반 공세를 함께 주도했던 이스라엘은 미국의 개입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단독 대응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연설과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수주 내 종료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군의 개입 축소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다. 이는 장기전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로 읽힌다. 미국이 전쟁 지속보다 비용 관리와 국내 여론, 에너지 시장 안정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도 이어진다.</p>
<p>
   <br />
</p>
<p>전황은 양측 모두에게 부담이 누적되는 양상이다. 미국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비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력 피해와 일부 첨단 장비 손실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미국 내 피로감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p>
<p>
   <br />
</p>
<p>군사적으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습을 통해 이란의 방공망과 일부 미사일, 지휘 체계가 약화된 것은 사실이라는 시각이 많다. 다만 이는 전술적 성과에 그칠 뿐 전략적 무력화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란은 여전히 반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다.</p>
<p>
   <br />
</p>
<p>이스라엘의 상황은 더욱 복합적이다. 이란과의 충돌과 동시에 레바논 남부에서는 헤즈볼라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가자지구에서는 하마스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어 다중 전선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p>
<p>
   <br />
</p>
<p>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군사·재정적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추가 군비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이스라엘이 전쟁을 지속하기보다 전열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 국면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p>
<p>
   <br />
</p>
<p>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은 미국의 지원에 크게 의존해 왔다. 공중급유, 정밀유도무기, 정보 자산 등 핵심 전력이 미국과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이 단계적으로 발을 뺄 경우 이스라엘이 동일한 수준의 작전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장의 변수는 이란의 군사력보다 미국의 정치적 선택에 달려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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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향후 전개는 명확한 승자 없이 긴장이 이어지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핵심 목표 달성을 선언한 뒤 개입을 축소하고, 이란은 제한적 대응을 유지하면서 전면전을 피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이 경우 공식적인 종전 선언 없이 긴장 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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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전쟁이 전략적 판단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일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이탈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스라엘은 군사적 부담뿐 아니라 외교적 입지에서도 압박을 받을 수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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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이 길어질수록 비용과 성과에 대한 논란은 이스라엘 내부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정책 변화가 전장의 균형뿐 아니라 동맹 구조까지 흔들고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p>
<p>
   <br />
</p>
<p>이번 이란 전쟁은 초기 공세와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누가 먼저 개입을 줄이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출구 전략이 현실화될 경우 전장의 균형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전쟁의 판은 유지되고 있지만 흐름은 이미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579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08:15: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8:12: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7</guid>
		<title><![CDATA[“美·이스라엘, 이란 ‘카라즈 대교’ 공습…사망자 13명으로 늘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이란 당국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카라즈시 베이익 공로교(대교)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도 약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량은 수도 테헤란과 이란 제4의 도시 카라즈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중동 지역에서 가장 높은 교량 중 하나로 평가되는 상징적 건설 프로젝트다. 아직 개통 전이었으나,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페르시아력 새해 마지막 날을 기념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간 피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량 폭파 장면으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란을 향해 협상에 나설 것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민간 시설, 특히 아직 완공되지 않은 교량을 파괴하는 행위로는 이란을 굴복시킬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번 공습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민간 인프라와 주민 피해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70542_wueetzwg.jpg" alt="100003934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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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이란 당국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카라즈시 베이익 공로교(대교)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도 약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해당 교량은 수도 테헤란과 이란 제4의 도시 카라즈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중동 지역에서 가장 높은 교량 중 하나로 평가되는 상징적 건설 프로젝트다. 아직 개통 전이었으나,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p>
<p><br /></p>
<p>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페르시아력 새해 마지막 날을 기념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간 피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p>
<p><br /></p>
<p>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량 폭파 장면으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란을 향해 협상에 나설 것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p>
<p><br /></p>
<p>이에 대해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민간 시설, 특히 아직 완공되지 않은 교량을 파괴하는 행위로는 이란을 굴복시킬 수 없다”고 반발했다.</p>
<p><br /></p>
<p>이번 공습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민간 인프라와 주민 피해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539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07:42: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7:05: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6</guid>
		<title><![CDATA[“美 ‘약탈적 패권’ 논쟁 확산…전쟁·관세로 자원·이익 압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군사력과 경제 압박을 통해 자원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약탈적 패권’ 논쟁이 국제사회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동 전쟁과 관세 압박, 동맹국 대상 방위비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미국의 대외 전략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한 달 넘게 이어졌다. 미국은 3월 중순 작전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후에도 이란 주요 시설을 겨냥한 공습이 계속됐다고 AP통신과 BBC, 알자지라 등이 전했다. 이 여파로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높아졌고 국제 유가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미국 외교 전문가 스티븐 월트(Stephen Walt)는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약탈적 패권국의 특징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군사력과 경제 수단을 결합해 전 세계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약탈적 패권’ 전략은 중동을 넘어 남미와 북극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군사 개입 논란에 휩싸였고, 북극의 전략 요충지인 그린란드에 대해서도 군사 옵션 가능성이 거론됐다. 희토류 자원과 해상 항로 확보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경제 분야에서도 압박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 국가들이 정책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에는 국방비 지출 확대를 요구했다.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도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이 제기됐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동맹과 경쟁국을 구분하지 않는 접근이 특징으로 지목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두고 군사력과 관세, 금융 압박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략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약탈적 패권’ 전략은 군사 행동과 경제 수단을 동시에 활용해 상대국의 정책 변화까지 압박하는 구조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기존 질서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AP통신 등은 미국이 국제 질서를 유지하기보다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규범 중심 질서에서 힘 중심 질서로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전쟁의 여파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00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BBC는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 감소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수천만 명이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약탈적 패권’ 전략이 향후 국제 질서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미 구조적 변화가 시작된 만큼 그 파장이 추가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3214203_mowdpcrx.jpg" alt="10000393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5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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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군사력과 경제 압박을 통해 자원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약탈적 패권’ 논쟁이 국제사회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동 전쟁과 관세 압박, 동맹국 대상 방위비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미국의 대외 전략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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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한 달 넘게 이어졌다. 미국은 3월 중순 작전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후에도 이란 주요 시설을 겨냥한 공습이 계속됐다고 AP통신과 BBC, 알자지라 등이 전했다. 이 여파로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높아졌고 국제 유가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p>
<p><br /></p>
<p>미국 외교 전문가 스티븐 월트(Stephen Walt)는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약탈적 패권국의 특징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군사력과 경제 수단을 결합해 전 세계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이 같은 ‘약탈적 패권’ 전략은 중동을 넘어 남미와 북극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군사 개입 논란에 휩싸였고, 북극의 전략 요충지인 그린란드에 대해서도 군사 옵션 가능성이 거론됐다. 희토류 자원과 해상 항로 확보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p>
<p><br /></p>
<p>경제 분야에서도 압박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 국가들이 정책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에는 국방비 지출 확대를 요구했다.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도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이 제기됐다는 보도도 이어졌다.</p>
<p><br /></p>
<p>이 과정에서 동맹과 경쟁국을 구분하지 않는 접근이 특징으로 지목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두고 군사력과 관세, 금융 압박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략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약탈적 패권’ 전략은 군사 행동과 경제 수단을 동시에 활용해 상대국의 정책 변화까지 압박하는 구조로 전개되는 모습이다.</p>
<p><br /></p>
<p>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기존 질서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AP통신 등은 미국이 국제 질서를 유지하기보다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규범 중심 질서에서 힘 중심 질서로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p>
<p><br /></p>
<p>전쟁의 여파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00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BBC는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 감소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수천만 명이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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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미국의 ‘약탈적 패권’ 전략이 향후 국제 질서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미 구조적 변화가 시작된 만큼 그 파장이 추가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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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201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21:42: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21:40: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5</guid>
		<title><![CDATA[“美 F-35 격추·조종사 생포 가능성”…이란 주장에 미군 ‘전면 부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이란 측이 공개한 전투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기체 일부 파편과 외장 구조물이 확인되지만, 실제 미군 전투기 여부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격추와 조종사 생포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양측 간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nbsp;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련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자국 방공망이 미군의 첨단 전투기를 격추했으며, 조종사가 낙하산으로 탈출해 이란 영토에 착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정보에서는 해당 조종사가 이란 군에 의해 생포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nbsp;
또 이란 측 주장에 따르면 미국 역시 해당 조종사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란 영토 내에서 구조를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nbsp;
다만 이란 군 당국은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nbsp;
앞서 이란은 전날에도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격슈므섬 남부에서 “적의 첨단 전투기”를 방공 시스템으로 타격해 페르시아만 해역에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nbsp;
이에 대해 미국 중부사령부는 해당 주장을 즉각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nbsp;
이어 3일 발표된 성명에서 이란 측은 자국 중부 상공에서 미군의 F-35 전투기를 추가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해당 기체가 완전히 파괴돼 추락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12시간 사이 두 대의 미군 전투기를 연속으로 격추했다고 강조했다.
&nbsp;
이란은 이번 작전을 두고 “미국 측 강경 발언에 대한 방공 대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nbsp;
그러나 미국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양측 간 정보전 성격의 공방이 한층 격화되는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실제 격추 여부를 판단하려면 위성사진이나 잔해 확보 등 객관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210818_htokyrym.png" alt="19.png" style="width: 650px; height: 6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 측이 공개한 전투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기체 일부 파편과 외장 구조물이 확인되지만, 실제 미군 전투기 여부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격추와 조종사 생포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양측 간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련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자국 방공망이 미군의 첨단 전투기를 격추했으며, 조종사가 낙하산으로 탈출해 이란 영토에 착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정보에서는 해당 조종사가 이란 군에 의해 생포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이란 측 주장에 따르면 미국 역시 해당 조종사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란 영토 내에서 구조를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이란 군 당국은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이란은 전날에도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격슈므섬 남부에서 “적의 첨단 전투기”를 방공 시스템으로 타격해 페르시아만 해역에 추락시켰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대해 미국 중부사령부는 해당 주장을 즉각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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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3일 발표된 성명에서 이란 측은 자국 중부 상공에서 미군의 F-35 전투기를 추가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해당 기체가 완전히 파괴돼 추락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12시간 사이 두 대의 미군 전투기를 연속으로 격추했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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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은 이번 작전을 두고 “미국 측 강경 발언에 대한 방공 대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미국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양측 간 정보전 성격의 공방이 한층 격화되는 흐름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실제 격추 여부를 판단하려면 위성사진이나 잔해 확보 등 객관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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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180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21:13: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21:01: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4</guid>
		<title><![CDATA[中 인신매매 78% 감소…인터넷 악용 ‘신종 범죄’ 급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신종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며 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인신매매 범죄가 2012년 정점 대비 2025년 약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단속과 제도 정비로 전통적인 납치형 범죄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인신매매는 증가하는 추세다. 법원은 “온라인상 암호화된 은어와 허위 관계를 이용한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은밀한 거래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인된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정신질환·지적장애 여성 6명을 ‘결혼 알선’ 명목으로 속여 판매한 치우(仇)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피해자들을 ‘신부’로 팔아 약 19만 위안을 챙기고 일부를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천(陈)이라는 여성이 온라인에서 아동 정보를 확보한 뒤 “불임으로 입양을 원한다”고 속여 영아 3명을 넘겨받아 되팔았다. 그는 13만 위안 이상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문가들은 범죄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베이징의 형사 전문 변호사는 “단체 여행, 온라인 연애, 고수익 일자리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지적장애 여성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으며, 외딴 지역으로 이동된 이후에는 신고나 구조가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다.

인터넷과 SNS 확산도 범죄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범죄자들은 남아를 ‘파랑’, 여아를 ‘분홍’으로 지칭하는 등 암호를 사용해 거래를 진행하며 수사망을 피한다. 다만 이러한 암호는 해독될 경우 중요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계에서는 인신매매가 성착취 및 통신사기 산업과 결합하는 새로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정법대학 연구진은 “미성년자를 유흥업소 일자리로 유인한 뒤 성착취로 이어지거나, 해외 고수익 일자리로 속여 감금·노동 착취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응 강화를 위해 DNA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한 인신매매를 차단하기 위해 수사 방식과 법제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3200231_aufouhgl.jpg" alt="10000393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신종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며 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3일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인신매매 범죄가 2012년 정점 대비 2025년 약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단속과 제도 정비로 전통적인 납치형 범죄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그러나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인신매매는 증가하는 추세다. 법원은 “온라인상 암호화된 은어와 허위 관계를 이용한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은밀한 거래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인된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정신질환·지적장애 여성 6명을 ‘결혼 알선’ 명목으로 속여 판매한 치우(仇)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피해자들을 ‘신부’로 팔아 약 19만 위안을 챙기고 일부를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또 다른 사건에서는 천(陈)이라는 여성이 온라인에서 아동 정보를 확보한 뒤 “불임으로 입양을 원한다”고 속여 영아 3명을 넘겨받아 되팔았다. 그는 13만 위안 이상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p>
<p><br /></p>
<p>전문가들은 범죄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베이징의 형사 전문 변호사는 “단체 여행, 온라인 연애, 고수익 일자리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지적장애 여성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으며, 외딴 지역으로 이동된 이후에는 신고나 구조가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다.</p>
<p><br /></p>
<p>인터넷과 SNS 확산도 범죄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범죄자들은 남아를 ‘파랑’, 여아를 ‘분홍’으로 지칭하는 등 암호를 사용해 거래를 진행하며 수사망을 피한다. 다만 이러한 암호는 해독될 경우 중요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학계에서는 인신매매가 성착취 및 통신사기 산업과 결합하는 새로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정법대학 연구진은 “미성년자를 유흥업소 일자리로 유인한 뒤 성착취로 이어지거나, 해외 고수익 일자리로 속여 감금·노동 착취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대응 강화를 위해 DNA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한 인신매매를 차단하기 위해 수사 방식과 법제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141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20:0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20:01: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3</guid>
		<title><![CDATA[“지상전 땐 한 명도 살려두지 않겠다”…이란 총사령관, 초강경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군 최고 지휘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며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이란 국영방송(IRIB)을 인용해,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군 총사령관이 2일 작전 지휘부에 “극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적이 지상전을 개시할 경우 단 한 명도 살아 돌아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강력한 보복 의지를 밝혔다.

이란군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란 무장부대 하탐 알아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발표에서 “이란을 침공하는 모든 적의 다리를 꺾어 굴욕 속에 버려두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역량을 오판했다”며 “선전전과 무력 과시, 민간인과 과학자, 군 지휘관에 대한 공격으로 이란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환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언급했다. 성명은 “적들이 해협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결국 무덤으로 향하는 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현실화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란 메흐르통신은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카라지시에 위치한 베이익 고속도로 교량을 공격해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이 교량은 중동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 중 하나이자 테헤란-카라지 교통망의 핵심 시설로, 이란을 대표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평가돼 왔다.

공격으로 교량 주요 구조물이 파손되면서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됐고, 인근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주민들에게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으며, 전력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사태로 미·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군 최고 지휘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며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p>
<p><br /></p>
<p>신화통신은 이란 국영방송(IRIB)을 인용해,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군 총사령관이 2일 작전 지휘부에 “극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적이 지상전을 개시할 경우 단 한 명도 살아 돌아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강력한 보복 의지를 밝혔다.</p>
<p><br /></p>
<p>이란군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란 무장부대 하탐 알아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발표에서 “이란을 침공하는 모든 적의 다리를 꺾어 굴욕 속에 버려두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역량을 오판했다”며 “선전전과 무력 과시, 민간인과 과학자, 군 지휘관에 대한 공격으로 이란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환상”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특히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언급했다. 성명은 “적들이 해협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결국 무덤으로 향하는 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한편, 이란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현실화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란 메흐르통신은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카라지시에 위치한 베이익 고속도로 교량을 공격해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이 교량은 중동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 중 하나이자 테헤란-카라지 교통망의 핵심 시설로, 이란을 대표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평가돼 왔다.</p>
<p><br /></p>
<p>공격으로 교량 주요 구조물이 파손되면서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됐고, 인근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주민들에게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으며, 전력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p>
<p><br /></p>
<p>이번 사태로 미·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2114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9:18: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9:17: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2</guid>
		<title><![CDATA[美 정보당국 “이란 미사일 발사대 절반 건재”…트럼프 발언과 온도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보당국이 최근 평가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 능력이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정부가 밝힌 군사작전 성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내용이다.

3일 CNN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 미사일 발사 장비의 약 절반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란은 수천 기 규모의 자폭형 공격용 무인기(드론) 전력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이란이 주요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던 이유로 지하 은닉 시설 활용과 이동식 발사 운용 방식을 지목했다. 발사 장비를 지하시설로 분산 배치하고, 이동식 발사대를 활용해 위치를 수시로 변경함으로써 탐지와 타격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란은 기존 발사 장비 외에도 상당량의 미사일 재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해안 지역에 배치된 순항미사일 전력 역시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신속하고 결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며, 이란의 해군과 공군, 미사일 전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의 미사일 능력은 “대부분 소진되거나 파괴된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미국 행정부 발표와 정보당국 평가 사이에 차이가 나타나면서, 이란의 실제 군사 능력 수준과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53604_lktcpvkh.jpg" alt="10000393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0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보당국이 최근 평가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 능력이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정부가 밝힌 군사작전 성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내용이다.</p>
<p><br /></p>
<p>3일 CNN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 미사일 발사 장비의 약 절반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란은 수천 기 규모의 자폭형 공격용 무인기(드론) 전력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소식통들은 이란이 주요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던 이유로 지하 은닉 시설 활용과 이동식 발사 운용 방식을 지목했다. 발사 장비를 지하시설로 분산 배치하고, 이동식 발사대를 활용해 위치를 수시로 변경함으로써 탐지와 타격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p>
<p><br /></p>
<p>또한 이란은 기존 발사 장비 외에도 상당량의 미사일 재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해안 지역에 배치된 순항미사일 전력 역시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p>
<p><br /></p>
<p>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신속하고 결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며, 이란의 해군과 공군, 미사일 전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의 미사일 능력은 “대부분 소진되거나 파괴된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p>
<p><br /></p>
<p>이처럼 미국 행정부 발표와 정보당국 평가 사이에 차이가 나타나면서, 이란의 실제 군사 능력 수준과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981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5:36: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5:34: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31</guid>
		<title><![CDATA[이탈리아, 3회 연속 월드컵 좌절 ‘충격’…협회장 사퇴·대표팀 격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 축구가 ‘월드컵 쇼크’에 빠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3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026년까지 세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탈락 직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긴급 회의를 열었고, 협회장인 가브리엘레 그라비나는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2018년 취임해 2021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 이탈리아는 UEFA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연이어 실패했다.

대표팀 내부도 급격히 흔들리는 분위기다. 대표팀 단장을 맡아온 잔루이지 부폰은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패배 직후 사퇴를 결심했다”며 “이 고통은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는 감정”이라고 밝혔다.

사령탑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지 언론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 역시 책임론 속에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오는 6월 22일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무너진 대표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조적 개편 없이는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 축구의 상징적 강호였던 이탈리아가 ‘월드컵 공백’ 장기화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전면적인 체질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41906_edsiblfm.jpg" alt="10000393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 축구가 ‘월드컵 쇼크’에 빠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3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p>
<p><br /></p>
<p>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026년까지 세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p>
<p><br /></p>
<p>탈락 직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긴급 회의를 열었고, 협회장인 가브리엘레 그라비나는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2018년 취임해 2021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 이탈리아는 UEFA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연이어 실패했다.</p>
<p><br /></p>
<p>대표팀 내부도 급격히 흔들리는 분위기다. 대표팀 단장을 맡아온 잔루이지 부폰은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패배 직후 사퇴를 결심했다”며 “이 고통은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는 감정”이라고 밝혔다.</p>
<p><br /></p>
<p>사령탑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지 언론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 역시 책임론 속에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오는 6월 22일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무너진 대표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조적 개편 없이는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유럽 축구의 상징적 강호였던 이탈리아가 ‘월드컵 공백’ 장기화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전면적인 체질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935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4:2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4:18: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9</guid>
		<title><![CDATA[김정은, 딸 주애와 평양 상업시설 시찰…“생활·문화 소비 기반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 상업시설을 공개 시찰하며 생활·문화 소비 인프라를 부각하는 행보를 보였다.

3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4단계 주택단지 내 개장을 앞둔 서비스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시찰에는 김주애와 부인 리설주도 동행했다.

김정은이 둘러본 시설에는 자동차 부품 판매·정비소, 반려동물 상점, 악기점, 이·미용실 등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매장에는 목욕·미용 설비가 갖춰졌고, 악기점에는 기타·바이올린·첼로 등 현악기와 관악기, 피아노 등이 전시됐다. 이·미용실에는 약 20석 규모의 좌석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정은과 김주애가 반려동물을 안고 시설을 둘러보거나 악기 연주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녀 간 친밀한 장면이 강조되면서 김주애의 공개 활동 확대 흐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찰은 단순한 현지 지도 차원을 넘어 북한이 생활·문화 소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해당 시설들을 ‘태양절’에 맞춰 개장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절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로, 북한의 최대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해당 상업시설 역시 같은 시점에 공식 개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 상업시설을 공개 시찰하며 생활·문화 소비 인프라를 부각하는 행보를 보였다.</p>
<p><br /></p>
<p>3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 4단계 주택단지 내 개장을 앞둔 서비스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시찰에는 김주애와 부인 리설주도 동행했다.</p>
<p><br /></p>
<p>김정은이 둘러본 시설에는 자동차 부품 판매·정비소, 반려동물 상점, 악기점, 이·미용실 등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매장에는 목욕·미용 설비가 갖춰졌고, 악기점에는 기타·바이올린·첼로 등 현악기와 관악기, 피아노 등이 전시됐다. 이·미용실에는 약 20석 규모의 좌석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정은과 김주애가 반려동물을 안고 시설을 둘러보거나 악기 연주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녀 간 친밀한 장면이 강조되면서 김주애의 공개 활동 확대 흐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p>
<p><br /></p>
<p>이번 시찰은 단순한 현지 지도 차원을 넘어 북한이 생활·문화 소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p>
<p><br /></p>
<p>김정은은 해당 시설들을 ‘태양절’에 맞춰 개장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절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로, 북한의 최대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해당 상업시설 역시 같은 시점에 공식 개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917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3:50: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3:49: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8</guid>
		<title><![CDATA[中 “중동 충돌 발단, 미·이스라엘 공격”…이란에도 “걸프국 공격 반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동 사태의 책임을 둘러싼 입장을 밝히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을 동시에 겨냥했다. 군사 충돌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응을 둘러싼 긴장도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의 유엔 주재 대사인 푸총은 2일(현지 시각)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현재 중동 사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관련 군사 행동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은 이란의 군사 대응에도 선을 그었다. 푸 대사는 “중국은 이란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을 공격하는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민간인과 비군사 시설을 겨냥한 무차별 공격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항로의 안전은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특히 안보리의 무력 사용 승인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푸 대사는 “회원국에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무력 남용을 정당화할 위험이 있다”며 “이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긴장 완화와 대화 복원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 소식통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보리는 3일 바레인이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결의안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의 상업 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방어 조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소 6개월간 효력을 갖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군사 개입 확대에 대해 신중론을 강조하는 가운데, 해협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응 수위를 둘러싸고 주요국 간 입장 차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유엔을 중심으로 한 외교적 대치도 한층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24017_mwxbrtbc.jpg" alt="10000392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동 사태의 책임을 둘러싼 입장을 밝히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을 동시에 겨냥했다. 군사 충돌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응을 둘러싼 긴장도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p>
<p><br /></p>
<p>중국의 유엔 주재 대사인 푸총은 2일(현지 시각)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현재 중동 사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관련 군사 행동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다만 중국은 이란의 군사 대응에도 선을 그었다. 푸 대사는 “중국은 이란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을 공격하는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민간인과 비군사 시설을 겨냥한 무차별 공격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항로의 안전은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p>
<p><br /></p>
<p>중국은 특히 안보리의 무력 사용 승인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푸 대사는 “회원국에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무력 남용을 정당화할 위험이 있다”며 “이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긴장 완화와 대화 복원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 같은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 소식통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보리는 3일 바레인이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p>
<p><br /></p>
<p>해당 결의안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의 상업 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방어 조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소 6개월간 효력을 갖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중국이 군사 개입 확대에 대해 신중론을 강조하는 가운데, 해협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응 수위를 둘러싸고 주요국 간 입장 차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유엔을 중심으로 한 외교적 대치도 한층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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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876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2:41: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2:39: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7</guid>
		<title><![CDATA[“다리 폭파 영상까지 공개”…트럼프 압박에 이란 ‘굴복 없다’ 정면 대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대 교량을 폭파했다”고 주장하며 협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고 맞서며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한층 격화되는 흐름이다.

   

3일 뉴욕 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교량 폭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란 최대 교량이 완전히 무너졌고 더 큰 일이 이어질 것”이라며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란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상에는 테헤란 인근 고속도로 교량 부근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영상 공개는 단순 군사행동을 넘어, 인프라 타격을 통해 협상 테이블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조치로 읽힌다.

   

이에 대해 아락치 장관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민간 기반시설, 그것도 완공되지 않은 교량을 파괴한다고 해서 이란이 굴복하는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같은 공격은 오히려 혼란에 빠진 상대의 약함을 드러낸다”며 “파괴된 시설은 더 강하게 재건된다”고 강조했다.

   

이란 지방 당국도 피해 상황을 공개했다. 알보르즈주 카라지 지역의 해당 교량은 개통 전 상태였으며, 공습으로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9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인근에서는 페르시아 설 ‘노루즈’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던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량은 테헤란과 카스피해를 연결하는 대형 도로 프로젝트 핵심 구간으로, ‘중동 최고 높이 교량’으로 불리는 상징적 인프라다. 현재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사실상 미국 단독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사안은 국제법 논쟁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무력충돌법 전문가들은 “해당 교량이 군사 목표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군사적 이득 확보보다 정치적 압박과 여론전을 겨냥한 공격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등 핵심 인프라를 추가로 타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교량 타격’ 발언은 군사적 충돌을 넘어 협상 국면을 주도하려는 고강도 압박 카드로 읽힌다. 다만 민간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 논란이 커지면서 국제사회 반발 역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향후 외교적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13218_mhvmdlvs.jpg" alt="10000392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대 교량을 폭파했다”고 주장하며 협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고 맞서며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한층 격화되는 흐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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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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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일 뉴욕 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교량 폭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란 최대 교량이 완전히 무너졌고 더 큰 일이 이어질 것”이라며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란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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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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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상에는 테헤란 인근 고속도로 교량 부근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영상 공개는 단순 군사행동을 넘어, 인프라 타격을 통해 협상 테이블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조치로 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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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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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아락치 장관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민간 기반시설, 그것도 완공되지 않은 교량을 파괴한다고 해서 이란이 굴복하는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같은 공격은 오히려 혼란에 빠진 상대의 약함을 드러낸다”며 “파괴된 시설은 더 강하게 재건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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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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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지방 당국도 피해 상황을 공개했다. 알보르즈주 카라지 지역의 해당 교량은 개통 전 상태였으며, 공습으로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9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인근에서는 페르시아 설 ‘노루즈’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던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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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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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교량은 테헤란과 카스피해를 연결하는 대형 도로 프로젝트 핵심 구간으로, ‘중동 최고 높이 교량’으로 불리는 상징적 인프라다. 현재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된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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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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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사실상 미국 단독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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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안은 국제법 논쟁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무력충돌법 전문가들은 “해당 교량이 군사 목표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군사적 이득 확보보다 정치적 압박과 여론전을 겨냥한 공격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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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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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트럼프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등 핵심 인프라를 추가로 타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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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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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교량 타격’ 발언은 군사적 충돌을 넘어 협상 국면을 주도하려는 고강도 압박 카드로 읽힌다. 다만 민간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 논란이 커지면서 국제사회 반발 역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향후 외교적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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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834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1:33: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1:31: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6</guid>
		<title><![CDATA[이란 ‘90차 타격’ 주장…미국 산업시설 공격, 호르무즈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중동 내 미국 관련 산업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보복 공격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둘러싼 국제 공조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일 성명을 통해 “작전명 ‘진실의 약속-4’의 90차 공격을 실시했다”며 “미국과 연계된 철강·알루미늄 산업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자국 산업시설이 공격받은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국영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공격 대상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금속 산업시설, 바레인의 알루미늄 시설, 이스라엘 군수기업 관련 시설, 바레인 내 미군 주둔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 규모와 사상자 수 등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 측의 주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2~3주 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군사 행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를 조건으로 한 휴전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 간 간접 협상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동맹국의 역할 확대를 요구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2일 영국·프랑스 등 35개국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독일·이탈리아·일본·한국 등 주요국이 포함됐으며, 미국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항행 자유 회복과 선박 안전 확보,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란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통제 아래 있으며 적대국에는 차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군사력만으로 해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외교적 해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척 슈머 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략이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경제 전반에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000742_ulbsxinx.jpg" alt="10000392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중동 내 미국 관련 산업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보복 공격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둘러싼 국제 공조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일 성명을 통해 “작전명 ‘진실의 약속-4’의 90차 공격을 실시했다”며 “미국과 연계된 철강·알루미늄 산업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자국 산업시설이 공격받은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이란 국영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공격 대상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금속 산업시설, 바레인의 알루미늄 시설, 이스라엘 군수기업 관련 시설, 바레인 내 미군 주둔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 규모와 사상자 수 등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 측의 주장이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2~3주 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군사 행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를 조건으로 한 휴전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 간 간접 협상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br /></p>
<p>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동맹국의 역할 확대를 요구했다.</p>
<p><br /></p>
<p>키어 스타머 총리는 2일 영국·프랑스 등 35개국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독일·이탈리아·일본·한국 등 주요국이 포함됐으며, 미국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항행 자유 회복과 선박 안전 확보,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p>
<p><br /></p>
<p>이란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통제 아래 있으며 적대국에는 차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군사력만으로 해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외교적 해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척 슈머 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략이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p>
<p><br /></p>
<p>이번 사태는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경제 전반에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424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00:07: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23:58: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5</guid>
		<title><![CDATA[15세 기타리스트 이시우, 일본 무대서 3관왕…최연소·외국인 첫 기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Morris Finger-Picking Day 2026’에서 수상한 기타리스트 이시우의 모습
      
   

[인터내셔널포커스] 15세 한국 기타리스트 이시우가 일본의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경연에서 3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대회 역사상 최연소이자 외국인 최초 사례다.
&nbsp;
공연계에 따르면 이시우는 지난달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Morris Finger-Picking Day 2026’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작곡상, 관객평가상까지 수상했다. 연주력과 창작 능력, 현장 반응까지 모두 인정받은 결과다.
&nbsp;
이 대회는 일본 기타 브랜드 모리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권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 피크 없이 손가락만으로 멜로디와 리듬, 베이스를 동시에 표현하는 방식이 핵심으로,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해석 능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nbsp;
이시우의 수상 중에서도 관객평가상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장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특성상, 자국 연주자에게 유리한 구조 속에서 외국인이 선택받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무대 전달력까지 입증한 셈이다.
&nbsp;
그동안 이 대회 우승자는 일본 연주자가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한국인은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중국인 우승 사례도 제한적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이번 결과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이번 무대에서 이시우는 국내 브랜드 기타를 사용해 연주했다. 해외 유명 장비가 주류인 환경에서 국산 악기로 성과를 거둔 점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nbsp;
이시우는 앞서 국내외 콩쿠르와 기타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쌓아왔다. 연주뿐 아니라 자작곡을 선보이며 작곡 역량까지 입증해 왔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크다.
&nbsp;
음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한국 음악의 영향력이 보컬 중심을 넘어 연주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주자 중심 시장에서도 한국 아티스트의 경쟁력이 확인된 사례”라고 말했다.
&nbsp;
이시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 활동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2233353_luskbxpt.png" alt="18.png" style="width: 650px; height: 81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Morris Finger-Picking Day 2026’에서 수상한 기타리스트 이시우의 모습</figcaption>
      </figure>
   </div>
<p><br /></p>
<p style="text-align: left;">[인터내셔널포커스] 15세 한국 기타리스트 이시우가 일본의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경연에서 3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대회 역사상 최연소이자 외국인 최초 사례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공연계에 따르면 이시우는 지난달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Morris Finger-Picking Day 2026’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작곡상, 관객평가상까지 수상했다. 연주력과 창작 능력, 현장 반응까지 모두 인정받은 결과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 대회는 일본 기타 브랜드 모리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권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 피크 없이 손가락만으로 멜로디와 리듬, 베이스를 동시에 표현하는 방식이 핵심으로,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해석 능력을 동시에 요구한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시우의 수상 중에서도 관객평가상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장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특성상, 자국 연주자에게 유리한 구조 속에서 외국인이 선택받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무대 전달력까지 입증한 셈이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그동안 이 대회 우승자는 일본 연주자가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한국인은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중국인 우승 사례도 제한적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이번 결과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번 무대에서 이시우는 국내 브랜드 기타를 사용해 연주했다. 해외 유명 장비가 주류인 환경에서 국산 악기로 성과를 거둔 점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시우는 앞서 국내외 콩쿠르와 기타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쌓아왔다. 연주뿐 아니라 자작곡을 선보이며 작곡 역량까지 입증해 왔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크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음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한국 음악의 영향력이 보컬 중심을 넘어 연주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주자 중심 시장에서도 한국 아티스트의 경쟁력이 확인된 사례”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시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 활동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410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23:44: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23:32: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4</guid>
		<title><![CDATA[中 “이란 안전보장?” 질문에 선 긋기…“전쟁 멈춰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이란 전쟁을 둘러싼 국제 갈등 속에서 군사 개입에는 선을 긋는 대신 외교적 중재자로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비판 수위도 높이며 중동 질서 재편 국면에서 존재감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이 중국에 안전보장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을 피했다. 다만 그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은 줄곧 휴전과 평화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든 평화적 해결 시도를 지지하고 각국과 협력해 중동 안정 회복에 계속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군사 개입 가능성은 차단하면서도 외교적 영향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으로 읽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 이란을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중국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마오 대변인은 “군사적 수단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충돌 확대는 어느 국가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중국은 긴장이 고조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직접 겨냥했다. 마오 대변인은 “해협 통항 차질의 근본 원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라며 “휴전 없이는 국제 해상 운송 안전도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로로, 봉쇄 여부에 따라 국제 유가와 물류에 즉각적인 영향을 준다.

   

스리랑카·방글라데시·베트남 등이 중국에 연료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다만 중국 측은 “글로벌 에너지 불안의 근본 원인은 중동 정세 긴장”이라며 “군사 충돌을 멈추는 것이 세계 경제 충격을 막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 역시 외교·안보 문제와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중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 갈등 중재에 나섰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확인할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양국은 중국의 이웃 국가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지지한다”며 “계속해서 조정과 중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란 내 학교와 교수들이 공격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은 “민간인과 민간 시설 공격에 반대하며, 특히 학교 공격은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협상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에서 중국은 군사행동 반대, 대화 촉구, 미국·이스라엘 책임론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이란과의 군사 협력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중재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드러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중동 문제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서면서 동시에 미국 중심 질서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2223851_plpfiyso.jpg" alt="100003925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이란 전쟁을 둘러싼 국제 갈등 속에서 군사 개입에는 선을 긋는 대신 외교적 중재자로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비판 수위도 높이며 중동 질서 재편 국면에서 존재감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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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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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이 중국에 안전보장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을 피했다. 다만 그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은 줄곧 휴전과 평화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든 평화적 해결 시도를 지지하고 각국과 협력해 중동 안정 회복에 계속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군사 개입 가능성은 차단하면서도 외교적 영향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으로 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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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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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 이란을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중국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마오 대변인은 “군사적 수단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충돌 확대는 어느 국가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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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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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중국은 긴장이 고조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직접 겨냥했다. 마오 대변인은 “해협 통항 차질의 근본 원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라며 “휴전 없이는 국제 해상 운송 안전도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로로, 봉쇄 여부에 따라 국제 유가와 물류에 즉각적인 영향을 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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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리랑카·방글라데시·베트남 등이 중국에 연료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다만 중국 측은 “글로벌 에너지 불안의 근본 원인은 중동 정세 긴장”이라며 “군사 충돌을 멈추는 것이 세계 경제 충격을 막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 역시 외교·안보 문제와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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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 갈등 중재에 나섰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확인할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양국은 중국의 이웃 국가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지지한다”며 “계속해서 조정과 중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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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내 학교와 교수들이 공격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은 “민간인과 민간 시설 공격에 반대하며, 특히 학교 공격은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협상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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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발언에서 중국은 군사행동 반대, 대화 촉구, 미국·이스라엘 책임론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이란과의 군사 협력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중재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드러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중동 문제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서면서 동시에 미국 중심 질서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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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371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22:41: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22:38: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3</guid>
		<title><![CDATA[“이스라엘, 마지막 미군까지 싸우려 한다”…이란 대통령, 美 국민에 공개서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동시에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최근 미국의 군사 개입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책임 공방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국민을 향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전쟁은 비용이 막대하고 무의미한 선택”이라며 미국의 개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히 “미국이 사실상 이스라엘의 영향 아래 이란과의 충돌에 개입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마지막 미군 병사와 마지막 한 달러까지 소모되는 전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은 현대사에서 침략이나 확장, 식민의 길을 선택한 적이 없으며 어떤 전쟁도 먼저 시작하지 않았다”며 “이란을 위협으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국민은 미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 국민에게도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중동 군사 배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란 주변에 집중된 미군 기지와 병력, 그리고 해당 거점에서 이뤄진 군사 행동이 실제 위협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 에너지·산업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과 관련해 “민간을 겨냥한 행위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며 “그 영향은 이란을 넘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이란 위협을 부각시켜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려 한다”고 주장하며, 전쟁 장기화 의도를 제기했다.

   

이번 공개서한은 미국 국민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전쟁 정당성을 둘러싼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동 충돌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개입 피로감과 맞물려 파장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현재까지 해당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2213227_vwzodcki.jpg" alt="1000039247.jpg" style="width: 855px; height: 540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동시에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최근 미국의 군사 개입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책임 공방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p>
<p>
   <br />
</p>
<p>이란 국영 IRN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국민을 향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전쟁은 비용이 막대하고 무의미한 선택”이라며 미국의 개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p>
<p>
   <br />
</p>
<p>특히 “미국이 사실상 이스라엘의 영향 아래 이란과의 충돌에 개입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마지막 미군 병사와 마지막 한 달러까지 소모되는 전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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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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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또 “이란은 현대사에서 침략이나 확장, 식민의 길을 선택한 적이 없으며 어떤 전쟁도 먼저 시작하지 않았다”며 “이란을 위협으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국민은 미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 국민에게도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미국의 중동 군사 배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란 주변에 집중된 미군 기지와 병력, 그리고 해당 거점에서 이뤄진 군사 행동이 실제 위협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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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에너지·산업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과 관련해 “민간을 겨냥한 행위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며 “그 영향은 이란을 넘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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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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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이란 위협을 부각시켜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려 한다”고 주장하며, 전쟁 장기화 의도를 제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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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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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공개서한은 미국 국민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전쟁 정당성을 둘러싼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동 충돌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개입 피로감과 맞물려 파장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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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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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현재까지 해당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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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331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22:20: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21:31: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2</guid>
		<title><![CDATA[35개국,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긴급회의…이란 “적대국엔 봉쇄 유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35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에 나선다. 이란은 “적대 세력에는 해협을 계속 봉쇄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한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등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회의가 이날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회복과 선박 안전 확보, 에너지 물류 정상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외교적·정치적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협 통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분쟁 종료 이후에는 군사적 지원을 통한 안전 확보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04달러를 넘었고, 브렌트유 역시 106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휴전과 해협 통항 정상화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xios는 1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중재자를 통해 이란 측과 접촉하며 “해협 통항이 보장될 경우 휴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 기반시설을 겨냥한 군사 대응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공개 발언에서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다”며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스스로 통로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국가들이 에너지 확보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덧붙였다.

이란은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국영 매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통제 아래 있으며, 적대 세력에 대해서는 봉쇄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는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협은 국제 사회에는 열려 있지만, 이란 국민의 적과 그 거점에는 닫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외교부는 조건부 통항 허용 입장도 함께 내놨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침략 행위와 무관한 선박은 당국과의 사전 협의를 거칠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며 “이는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의 고야마 겐 수석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지속되면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이 동시에 심화될 수 있다”며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원유는 일부 우회 수송이 가능하지만 석유제품은 대체 경로가 제한적”이라며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충격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동 충돌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되며 국제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2193622_nvzcizca.jpg" alt="100003924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35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에 나선다. 이란은 “적대 세력에는 해협을 계속 봉쇄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p>
<p><br /></p>
<p>2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한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등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회의가 이날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회복과 선박 안전 확보, 에너지 물류 정상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영국 정부는 “외교적·정치적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협 통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분쟁 종료 이후에는 군사적 지원을 통한 안전 확보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04달러를 넘었고, 브렌트유 역시 106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p>
<p><br /></p>
<p>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휴전과 해협 통항 정상화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xios는 1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중재자를 통해 이란 측과 접촉하며 “해협 통항이 보장될 경우 휴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 기반시설을 겨냥한 군사 대응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공개 발언에서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다”며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스스로 통로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국가들이 에너지 확보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덧붙였다.</p>
<p><br /></p>
<p>이란은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국영 매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통제 아래 있으며, 적대 세력에 대해서는 봉쇄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또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는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협은 국제 사회에는 열려 있지만, 이란 국민의 적과 그 거점에는 닫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다만 이란 외교부는 조건부 통항 허용 입장도 함께 내놨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침략 행위와 무관한 선박은 당국과의 사전 협의를 거칠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며 “이는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의 고야마 겐 수석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지속되면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이 동시에 심화될 수 있다”며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그는 특히 “원유는 일부 우회 수송이 가능하지만 석유제품은 대체 경로가 제한적”이라며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충격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중동 충돌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되며 국제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1261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19:37: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19:35: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20</guid>
		<title><![CDATA[中 공안, 동남아 범죄조직 핵심 인물 검거·송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안 당국이 캄보디아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대형 범죄 조직 핵심 인물을 송환했다.

중국 공안부는 1일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로 범죄 조직 ‘천즈 그룹’ 핵심 인물 리슝을 프놈펜에서 중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슝은 해당 조직의 핵심 간부로 과거 태자그룹 산하 후이왕그룹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불법 도박장 운영, 사기, 불법 경영, 범죄 수익 은닉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리슝은 중국 내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 조치를 받은 상태이며, 관련 사건은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공안부 관계자는 “천즈 범죄 조직의 주요 인물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며 “해외 도피 중인 관련자들에 대한 추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자들은 자수해 관대한 처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안부는 지난 1월에도 캄보디아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이 조직의 수장인 천즈를 중국으로 송환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동남아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온라인 도박·사기 조직에 대한 국제 공조 수사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중국 당국이 해외 기반 범죄 단속을 본격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4/20260402115459_saefzxwb.png" alt="1000039233.png" style="width: 720px; height: 540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안 당국이 캄보디아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대형 범죄 조직 핵심 인물을 송환했다.</p>
<p><br /></p>
<p>중국 공안부는 1일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로 범죄 조직 ‘천즈 그룹’ 핵심 인물 리슝을 프놈펜에서 중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p>
<p><br /></p>
<p>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슝은 해당 조직의 핵심 간부로 과거 태자그룹 산하 후이왕그룹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불법 도박장 운영, 사기, 불법 경영, 범죄 수익 은닉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p>
<p><br /></p>
<p>현재 리슝은 중국 내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 조치를 받은 상태이며, 관련 사건은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p>
<p><br /></p>
<p>공안부 관계자는 “천즈 범죄 조직의 주요 인물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며 “해외 도피 중인 관련자들에 대한 추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자들은 자수해 관대한 처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p>
<p><br /></p>
<p>앞서 공안부는 지난 1월에도 캄보디아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이 조직의 수장인 천즈를 중국으로 송환한 바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동남아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온라인 도박·사기 조직에 대한 국제 공조 수사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중국 당국이 해외 기반 범죄 단속을 본격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9848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11:56: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11:54: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9</guid>
		<title><![CDATA[이란 “100기 넘는 미사일 동원”…이스라엘 전역 타격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1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동원한 대규모 공세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공격 범위는 이스라엘 전역과 중동 내 미군 시설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진실의 약속-4’ 작전의 89차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이번 작전에서 100기 이상의 미사일과 공격형 드론, 약 200발의 로켓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격 범위가 서아시아 전반과 이스라엘 북부에서 남부까지 전역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공격 대상에는 이스라엘 남부 에일랏, 중심 도시 텔아비브, 중부 브네브라크 등이 포함됐으며, 군사 목표물과 병력 밀집 지역을 겨냥했다고 이란은 밝혔다. 이란은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은 또 바레인 내 미군 주둔 시설과 쿠웨이트 미군 기지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의 경우 헬기 일부가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세가 사실일 경우, 중동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1232346_lreqpgwm.jpg" alt="10000392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1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동원한 대규모 공세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공격 범위는 이스라엘 전역과 중동 내 미군 시설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중국 CCTV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진실의 약속-4’ 작전의 89차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란 측은 이번 작전에서 100기 이상의 미사일과 공격형 드론, 약 200발의 로켓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격 범위가 서아시아 전반과 이스라엘 북부에서 남부까지 전역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공격 대상에는 이스라엘 남부 에일랏, 중심 도시 텔아비브, 중부 브네브라크 등이 포함됐으며, 군사 목표물과 병력 밀집 지역을 겨냥했다고 이란은 밝혔다. 이란은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p>
<p>
   <br />
</p>
<p>이란은 또 바레인 내 미군 주둔 시설과 쿠웨이트 미군 기지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의 경우 헬기 일부가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세가 사실일 경우, 중동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534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5:03: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23:22: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8</guid>
		<title><![CDATA[이란 대표팀, 미국서 월드컵 경기 예정…논란 속 일정 유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이란 축구대표팀이 예정대로 미국에서 월드컵 경기에 참가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3월 31일(현지시간) “이란은 계획대로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며 “FIFA는 이란 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란과 공동 개최국인 미국 사이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FIFA는 대회 일정 변경 없이 기존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조 추첨 결과 G조에 편성돼 미국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중 2경기는 로스앤젤레스, 1경기는 시애틀에서 열린다.

그러나 이란 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경기 개최지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란 축구협회는 자국 대표팀의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게 해달라고 FIFA에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이란 체육부는 자국 국가대표 및 클럽팀의 ‘적대국 방문’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어, 실제 참가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멕시코 정부도 대안 개최지로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 대통령은 FIFA가 승인할 경우 이란 대표팀 경기를 자국에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FIFA는 최종적으로 “경기는 추첨 결과에 따라 기존 개최지에서 진행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쟁 상황 속에서도 월드컵 일정은 그대로 강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 스포츠 행사와 지정학적 충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례적 상황 속에서, 향후 안전 문제와 정치적 변수에 따라 대회 운영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1224825_kimqnwae.jpg" alt="100003919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이란 축구대표팀이 예정대로 미국에서 월드컵 경기에 참가할 전망이다.</p>
<p><br /></p>
<p>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3월 31일(현지시간) “이란은 계획대로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며 “FIFA는 이란 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현재 이란과 공동 개최국인 미국 사이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FIFA는 대회 일정 변경 없이 기존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br /></p>
<p>이란은 조 추첨 결과 G조에 편성돼 미국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중 2경기는 로스앤젤레스, 1경기는 시애틀에서 열린다.</p>
<p><br /></p>
<p>그러나 이란 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경기 개최지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란 축구협회는 자국 대표팀의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게 해달라고 FIFA에 요청한 상태다.</p>
<p><br /></p>
<p>이와 함께 이란 체육부는 자국 국가대표 및 클럽팀의 ‘적대국 방문’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어, 실제 참가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한편 멕시코 정부도 대안 개최지로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 대통령은 FIFA가 승인할 경우 이란 대표팀 경기를 자국에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p>
<p><br /></p>
<p>하지만 FIFA는 최종적으로 “경기는 추첨 결과에 따라 기존 개최지에서 진행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쟁 상황 속에서도 월드컵 일정은 그대로 강행될 가능성이 커졌다.</p>
<p><br /></p>
<p>국제 스포츠 행사와 지정학적 충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례적 상황 속에서, 향후 안전 문제와 정치적 변수에 따라 대회 운영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512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23:03: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22:47: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7</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사우디 3월 원유 수출 ‘반토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호르무즈 해협 항로가 사실상 차질을 빚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계 및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유조선 추적 데이터 기준 사우디의 3월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333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2월 평균 666만 배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번 급감은 이란의 해상 통제 강화로 중동 산유국들의 공해 진출 통로가 사실상 막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특히 사우디가 기존처럼 원유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우디는 전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국가로, 해상으로 운송되는 원유 6배럴 중 1배럴이 사우디산일 정도로 비중이 크다.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원유를 홍해 쪽 수출 터미널로 충분히 우회시키지 못할 경우, 실제 수출 감소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통계에는 이미 선적됐지만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는 물량은 포함되지 않아, 향후 수출 회복 여부는 추가 변수로 남아 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도 한층 확대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1213100_qtpgqmud.jpg" alt="10000391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호르무즈 해협 항로가 사실상 차질을 빚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1일 재계 및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유조선 추적 데이터 기준 사우디의 3월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333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2월 평균 666만 배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p>
<p><br /></p>
<p>이번 급감은 이란의 해상 통제 강화로 중동 산유국들의 공해 진출 통로가 사실상 막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특히 사우디가 기존처럼 원유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br /></p>
<p>사우디는 전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국가로, 해상으로 운송되는 원유 6배럴 중 1배럴이 사우디산일 정도로 비중이 크다.</p>
<p><br /></p>
<p>전문가들은 사우디가 원유를 홍해 쪽 수출 터미널로 충분히 우회시키지 못할 경우, 실제 수출 감소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통계에는 이미 선적됐지만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는 물량은 포함되지 않아, 향후 수출 회복 여부는 추가 변수로 남아 있다.</p>
<p><br /></p>
<p>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도 한층 확대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466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21:31: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21:30: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6</guid>
		<title><![CDATA[“트럼프, ‘나토는 종이호랑이’…美 탈퇴 가능성 언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종이호랑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탈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1일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에 계속 남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나토에 설득된 적이 없다”며 “그들이 종이호랑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블라디미르 푸틴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영국을 포함한 동맹국의 군사력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영국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군사 역량을 문제 삼았다.

이번 발언은 나토 동맹의 역할과 미국의 대외 전략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재임 시기에도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강조하며 동맹 구조 재편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전문가들은 실제 탈퇴 가능성보다는 동맹국에 대한 압박 성격의 발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경우 미국과 유럽 간 관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1212025_bqnyhscz.jpg" alt="10000391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종이호랑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탈퇴 가능성을 언급했다.</p>
<p><br /></p>
<p>1일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에 계속 남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나토에 설득된 적이 없다”며 “그들이 종이호랑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블라디미르 푸틴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영국을 포함한 동맹국의 군사력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영국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군사 역량을 문제 삼았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나토 동맹의 역할과 미국의 대외 전략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재임 시기에도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강조하며 동맹 구조 재편 필요성을 주장해왔다.</p>
<p><br /></p>
<p>전문가들은 실제 탈퇴 가능성보다는 동맹국에 대한 압박 성격의 발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경우 미국과 유럽 간 관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6502@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460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21:21: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21:19: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5</guid>
		<title><![CDATA[“중국 가서 시험?” 英 고속철 HS2, 기술 공백 논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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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정부가 대형 인프라 사업인 고속철도 HS2(High Speed 2)의 설계 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고속 시험 인프라 부족으로 열차를 해외에서 시험해야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시험 시설 활용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술 역량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BBC, CNN 등은 최근 보도를 통해 영국 정부가 HS2의 설계 최고 속도를 기존 시속 360㎞에서 약 30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급증한 건설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속도를 낮출 경우 인프라와 차량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S2는 2019년 착공된 영국 최대 규모의 고속철 사업으로, 런던 유스턴역에서 버밍엄과 맨체스터를 거쳐 리즈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공사 지연과 비용 증가가 이어지며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커졌다. 초기 375억 파운드였던 예산은 이후 1000억 파운드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치권에서도 노선 축소와 속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논란의 핵심은 기술 인프라다. 당초 설계대로 시속 360㎞ 운행을 유지하려면 전용 시험선이 필요하지만, 영국 내에는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시험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해외 시험선 활용 방안이 거론됐으며, 중국과 같은 고속철 시험 인프라를 갖춘 국가가 대안으로 언급됐다.

   

영국 교통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고속 운행을 유지하려면 별도의 시험 환경이 필요하다”며 “속도를 낮추거나 해외 시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속도 하향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사업의 근본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고속철은 속도를 기반으로 수송 효율과 운행 횟수를 극대화하는 구조인데, 속도가 낮아질 경우 전체 수익성과 이용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HS2 사업은 착공 이후 설계 미비, 비용 산정 오류, 사업 관리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속적인 논란을 겪어왔다. 사업 관계자 역시 “초기 계획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고, 설계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시작됐다”고 인정했다.

   

완공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질 전망이다. HS2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완공은 2037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고속철도망과 시험 시스템을 구축한 국가로 평가된다. 고속 운행 및 시험 기술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HS2는 비용 절감과 성능 유지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영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재조정할지에 따라 향후 대형 인프라 정책의 방향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1210434_covizkqo.jpg" alt="100003917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2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정부가 대형 인프라 사업인 고속철도 HS2(High Speed 2)의 설계 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고속 시험 인프라 부족으로 열차를 해외에서 시험해야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시험 시설 활용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술 역량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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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BBC, CNN 등은 최근 보도를 통해 영국 정부가 HS2의 설계 최고 속도를 기존 시속 360㎞에서 약 30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급증한 건설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속도를 낮출 경우 인프라와 차량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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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S2는 2019년 착공된 영국 최대 규모의 고속철 사업으로, 런던 유스턴역에서 버밍엄과 맨체스터를 거쳐 리즈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공사 지연과 비용 증가가 이어지며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커졌다. 초기 375억 파운드였던 예산은 이후 1000억 파운드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치권에서도 노선 축소와 속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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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논란의 핵심은 기술 인프라다. 당초 설계대로 시속 360㎞ 운행을 유지하려면 전용 시험선이 필요하지만, 영국 내에는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시험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해외 시험선 활용 방안이 거론됐으며, 중국과 같은 고속철 시험 인프라를 갖춘 국가가 대안으로 언급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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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 교통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고속 운행을 유지하려면 별도의 시험 환경이 필요하다”며 “속도를 낮추거나 해외 시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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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전문가들은 속도 하향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사업의 근본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고속철은 속도를 기반으로 수송 효율과 운행 횟수를 극대화하는 구조인데, 속도가 낮아질 경우 전체 수익성과 이용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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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S2 사업은 착공 이후 설계 미비, 비용 산정 오류, 사업 관리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속적인 논란을 겪어왔다. 사업 관계자 역시 “초기 계획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고, 설계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시작됐다”고 인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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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완공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질 전망이다. HS2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완공은 2037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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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고속철도망과 시험 시스템을 구축한 국가로 평가된다. 고속 운행 및 시험 기술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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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HS2는 비용 절감과 성능 유지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영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재조정할지에 따라 향후 대형 인프라 정책의 방향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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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450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21:06: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21:03: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4</guid>
		<title><![CDATA[걸프국가들 입장 급선회…“이란 압박 지금이 기회” 美 군사행동 지지 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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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주요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압박 강화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미·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불만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이란의 군사력 약화를 ‘전략적 기회’로 판단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복수의 익명 당국자는 사우디와 UAE가 전쟁 확대를 사실상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UAE는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가는 비공식 접촉에서 “이란 지도부의 변화나 정책 전환이 없는 한 군사작전을 중단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만과 카타르는 외교적 해법을 선호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걸프 국가 내부에서도 대응 방식에는 차이가 나타난다.

미군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미 중부사령부는 약 1800명의 해병대를 탑재한 강습상륙함이 인도양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작전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을 겨냥한 전력 전개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대이란 전쟁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며 “이란 정권은 내부에서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혁명수비대 전력 타격과 군수 인프라 약화를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미국 정부도 이란 내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내부에 균열 조짐이 있다”며 “직·간접적인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군사 압박과 외교를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이 휴전에 동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미 행정부 내부에서는 해협 봉쇄 장기화가 전쟁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군사행동 종료 시점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맞대응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및 제재 동참국 선박의 통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로 최근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해협 통제 회복 가능성에 대해선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 재무당국은 “항행의 자유는 결국 보장될 것”이라며 에너지 공급 안정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걸프 국가들의 입장 변화가 향후 전쟁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안보 구도뿐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주요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압박 강화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미·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불만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이란의 군사력 약화를 ‘전략적 기회’로 판단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p>
<p><br /></p>
<p>30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복수의 익명 당국자는 사우디와 UAE가 전쟁 확대를 사실상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UAE는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들 국가는 비공식 접촉에서 “이란 지도부의 변화나 정책 전환이 없는 한 군사작전을 중단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만과 카타르는 외교적 해법을 선호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걸프 국가 내부에서도 대응 방식에는 차이가 나타난다.</p>
<p><br /></p>
<p>미군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미 중부사령부는 약 1800명의 해병대를 탑재한 강습상륙함이 인도양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작전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을 겨냥한 전력 전개라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이스라엘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대이란 전쟁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며 “이란 정권은 내부에서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혁명수비대 전력 타격과 군수 인프라 약화를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p>
<p><br /></p>
<p>미국 정부도 이란 내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내부에 균열 조짐이 있다”며 “직·간접적인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군사 압박과 외교를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이 휴전에 동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미 행정부 내부에서는 해협 봉쇄 장기화가 전쟁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군사행동 종료 시점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란은 맞대응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및 제재 동참국 선박의 통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로 최근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미국은 해협 통제 회복 가능성에 대해선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 재무당국은 “항행의 자유는 결국 보장될 것”이라며 에너지 공급 안정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걸프 국가들의 입장 변화가 향후 전쟁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안보 구도뿐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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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6502@gmail.com 화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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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Wed, 01 Apr 2026 15:48: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15:47:59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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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6113</guid>
		<title><![CDATA[“호르무즈 막히면 알아서 기름 구하라”…트럼프, 동맹에 ‘자력 확보’ 압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과 관련해 동맹국들에 “스스로 연료를 확보하라”고 공개 압박하면서, 중동 전쟁과 에너지 위기를 둘러싼 국제 공조 체제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nbsp;
      
   
트럼프 대통령은 3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항공 연료를 구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미국에서 사거나, 아니면 직접 가서 확보하라”고 밝혔다. 이어 “용기를 내 해협에서 직접 가져오라”고 언급하며 이란 공습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일부 동맹국들을 겨냥했다.

그는 또 “이제 스스로를 위해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미국은 더 이상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란은 사실상 무너졌고, 가장 어려운 단계는 이미 끝났다”고 주장하며 동맹국들의 ‘무임승차’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중동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기존의 안보·에너지 보호 역할에서 한 발 물러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로, 봉쇄 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

같은 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국방부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중동 분쟁의 결정적 국면이 될 것”이라며 “한 달 만에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군 내부에서는 대규모 탈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전황이 미국 측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헤그세스 장관은 일부 동맹국들이 군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거론하며, 전쟁 종료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과 프랑스의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동맹국들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가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압박을 넘어 미국의 ‘선택적 개입’ 전략 강화 신호라고 분석했다. 과거처럼 동맹의 에너지 안보와 군사 작전을 전면 지원하기보다, 각국의 자율적 대응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가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동시에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미국 중심의 기존 동맹 질서가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과 관련해 동맹국들에 “스스로 연료를 확보하라”고 공개 압박하면서, 중동 전쟁과 에너지 위기를 둘러싼 국제 공조 체제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142851_ztnqmnly.png" alt="100003917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트럼프 대통령은 3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항공 연료를 구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미국에서 사거나, 아니면 직접 가서 확보하라”고 밝혔다. 이어 “용기를 내 해협에서 직접 가져오라”고 언급하며 이란 공습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일부 동맹국들을 겨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또 “이제 스스로를 위해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미국은 더 이상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란은 사실상 무너졌고, 가장 어려운 단계는 이미 끝났다”고 주장하며 동맹국들의 ‘무임승차’를 강하게 비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발언은 중동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기존의 안보·에너지 보호 역할에서 한 발 물러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로, 봉쇄 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국방부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중동 분쟁의 결정적 국면이 될 것”이라며 “한 달 만에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군 내부에서는 대규모 탈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전황이 미국 측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헤그세스 장관은 일부 동맹국들이 군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거론하며, 전쟁 종료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과 프랑스의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동맹국들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가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압박을 넘어 미국의 ‘선택적 개입’ 전략 강화 신호라고 분석했다. 과거처럼 동맹의 에너지 안보와 군사 작전을 전면 지원하기보다, 각국의 자율적 대응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가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동시에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미국 중심의 기존 동맹 질서가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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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6502@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2121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14:30: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14:26: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2</guid>
		<title><![CDATA[“중국풍 확산…글로벌 소비·문화 트렌드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전 세계에서 ‘중국풍(中國風)’ 스타일과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문화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패션·소비·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중국식 라이프스타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문화 흐름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미국 CNN은 “서방 사회에서 중국 문화와 미학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적 순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컨설팅업체 Brand Finance의 ‘2026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에서도 중국의 문화 영향력 확대 흐름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nbsp;

   “소비와 경험 중심으로 번지는 중국풍”


   

중국풍 확산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경험형 문화’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완구 브랜드와 캐릭터 상품은 해외 주요 도시에서 화제를 모으며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중국식 디자인을 강조한 매장과 브랜드는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소비되며, 쇼핑 자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중국 IP 캐릭터와 드라마 콘텐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상·플랫폼 타고 확산되는 문화”


   

TikTok 등 숏폼 영상 플랫폼은 이러한 흐름을 가속하는 핵심 통로로 꼽힌다. 알고리즘을 통해 확산되는 짧은 영상 콘텐츠는 국가 경계를 넘는 문화 소비를 가능하게 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스타일을 확산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영화나 음악 같은 전통 콘텐츠 중심의 문화 확산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플랫폼과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콘텐츠’가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중국 문화의 특징은 ‘의식하지 않는 확산’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음식, 패션, 생활용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식 뷰티 방식이나 주방가전, 패션 아이템 등이 글로벌 소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특정 문화에 대한 인식 없이도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

   


   “동아시아 문화, 글로벌 흐름 주도”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문화 흐름 자체의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서구 중심이던 문화 확산 구조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문화가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들은 게임·드라마·소셜미디어 콘텐츠를 계기로 외국 젊은층이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으며,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전 세계에서 ‘중국풍(中國風)’ 스타일과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문화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패션·소비·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중국식 라이프스타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문화 흐름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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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r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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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미국 CNN은 “서방 사회에서 중국 문화와 미학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적 순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컨설팅업체 Brand Finance의 ‘2026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에서도 중국의 문화 영향력 확대 흐름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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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4/20260401113215_cearskif.png" alt="100003916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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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소비와 경험 중심으로 번지는 중국풍”</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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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풍 확산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경험형 문화’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완구 브랜드와 캐릭터 상품은 해외 주요 도시에서 화제를 모으며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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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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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중국식 디자인을 강조한 매장과 브랜드는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소비되며, 쇼핑 자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중국 IP 캐릭터와 드라마 콘텐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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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영상·플랫폼 타고 확산되는 문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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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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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ikTok 등 숏폼 영상 플랫폼은 이러한 흐름을 가속하는 핵심 통로로 꼽힌다. 알고리즘을 통해 확산되는 짧은 영상 콘텐츠는 국가 경계를 넘는 문화 소비를 가능하게 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스타일을 확산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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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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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과거 영화나 음악 같은 전통 콘텐츠 중심의 문화 확산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플랫폼과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콘텐츠’가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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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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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문화의 특징은 ‘의식하지 않는 확산’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음식, 패션, 생활용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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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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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중국식 뷰티 방식이나 주방가전, 패션 아이템 등이 글로벌 소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특정 문화에 대한 인식 없이도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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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동아시아 문화, 글로벌 흐름 주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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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문화 흐름 자체의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서구 중심이던 문화 확산 구조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문화가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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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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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신들은 게임·드라마·소셜미디어 콘텐츠를 계기로 외국 젊은층이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으며,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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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501072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11:35: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11:31: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1</guid>
		<title><![CDATA[일본,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 첫 배치…‘반격 능력’ 확보 본격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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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 배치하며 ‘적 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치로, 동북아 군사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방위성은 31일 육상자위대가 구마모토시와 시즈오카현 기지에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신형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이번에 배치된 무기는 일본이 자체 개발한 ‘25식 지대함 미사일’과 ‘25식 고속 활공탄’이다. 지대함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운용되며 사거리 약 1000㎞ 수준으로 알려졌다. 고속 활공탄은 현재 수백㎞급이지만, 향후 2000㎞ 수준으로 성능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NHK는 일본 방위성이 장거리 타격 능력 강화를 위해 관련 미사일 체계 도입과 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이와 함께 사거리 약 1600㎞의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도입도 추진 중이다. 해당 미사일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탑재될 예정이며, 노르웨이산 공대지 미사일(JSM) 역시 F-35A 전투기에 장착될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2022년 개정된 안보 관련 3개 문서에 ‘적 기지 공격 능력’이 명시된 이후 본격화됐다. 일본 정부는 향후 10년 내 관련 미사일을 전국 단위로 배치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에서는 이를 두고 기존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조치를 억지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일본은 최근 남서 지역을 중심으로 군사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해왔다. 오키나와와 난세이 제도 일대에는 감시부대와 미사일 기지가 구축됐고, 병력과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력 증강이 역내 군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상황에 따라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미국과의 군사 협력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일본 방위성은 장거리 작전 수행 시 미군의 정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미·일 간 연합 운용 체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중국 외교 당국은 일본의 군사력 확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이번 미사일 배치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대만 해협과 동중국해를 둘러싼 전략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군비 경쟁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 배치하며 ‘적 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치로, 동북아 군사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일본 방위성은 31일 육상자위대가 구마모토시와 시즈오카현 기지에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신형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됐다.</p>
<p><br /></p>
<p>이번에 배치된 무기는 일본이 자체 개발한 ‘25식 지대함 미사일’과 ‘25식 고속 활공탄’이다. 지대함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운용되며 사거리 약 1000㎞ 수준으로 알려졌다. 고속 활공탄은 현재 수백㎞급이지만, 향후 2000㎞ 수준으로 성능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p>
<p><br /></p>
<p>NHK는 일본 방위성이 장거리 타격 능력 강화를 위해 관련 미사일 체계 도입과 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일본은 이와 함께 사거리 약 1600㎞의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도입도 추진 중이다. 해당 미사일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탑재될 예정이며, 노르웨이산 공대지 미사일(JSM) 역시 F-35A 전투기에 장착될 계획이다.</p>
<p><br /></p>
<p>이 같은 움직임은 2022년 개정된 안보 관련 3개 문서에 ‘적 기지 공격 능력’이 명시된 이후 본격화됐다. 일본 정부는 향후 10년 내 관련 미사일을 전국 단위로 배치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일본 내에서는 이를 두고 기존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조치를 억지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p>
<p><br /></p>
<p>실제 일본은 최근 남서 지역을 중심으로 군사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해왔다. 오키나와와 난세이 제도 일대에는 감시부대와 미사일 기지가 구축됐고, 병력과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력 증강이 역내 군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상황에 따라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p>
<p><br /></p>
<p>미국과의 군사 협력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일본 방위성은 장거리 작전 수행 시 미군의 정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미·일 간 연합 운용 체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중국은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중국 외교 당국은 일본의 군사력 확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일본의 이번 미사일 배치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대만 해협과 동중국해를 둘러싼 전략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군비 경쟁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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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49936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6:49: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6:47: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10</guid>
		<title><![CDATA[루비오 “이란전 끝나면 나토 가치 재평가 가능”…동맹 균열 공개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가치를 다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일부 유럽 동맹국이 기지 사용과 영공 통과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 데 대한 공개 불만으로, 중동 전선이 대서양 동맹 내부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루비오의 발언은 알자지라 인터뷰와 이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nbsp;

   

루비오는 인터뷰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이 필요로 할 때 군사기지 제공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유럽이 공격받을 때 미국이 방어해주길 바라면서, 정작 미국이 필요할 때 기지 사용을 거부한다면 좋은 관계가 아니다”는 취지로 말하며, 이런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미국이 이란전 이후 나토의 효용을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했다.&nbsp;

   

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대응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시각차와도 맞물려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는 최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동 이후, 전투가 끝나면 국제 공조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회복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다만 프랑스·영국·독일 등 주요 유럽국은 초기 군사행동과 거리를 두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으며, 공동성명도 민간인 보호와 자유항행 회복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nbsp;

   

유럽 내 실제 움직임도 미국의 불만을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AP통신은 스페인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관여하는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 사용을 막았고, 앞서 공동 운용 기지 사용에도 제약을 뒀다고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번 전쟁이 불법적이고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국 자산이 분쟁에 활용되는 데 선을 그었다. 이 조치는 미국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루비오의 나토 관련 발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nbsp;

   

루비오는 또 “미국이 없으면 나토도 없다”며 동맹은 상호 이익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유럽 안보를 떠받치는 대신, 유럽도 중동과 같은 미국의 전략 현안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들을 향해 방위비와 군사 협력 문제를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nbsp;

   

이 발언은 단순한 감정 섞인 불만 표출이라기보다, 이란 전쟁 이후 미국이 동맹 구조를 더 거래적이고 실리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음을 시사한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위기까지 겹치면서, 미국과 유럽의 전략 우선순위 차이가 더 선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방식과 유럽의 후속 대응에 따라 나토 내부 긴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31221450_szqhcffz.jpg" alt="10000391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가치를 다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일부 유럽 동맹국이 기지 사용과 영공 통과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 데 대한 공개 불만으로, 중동 전선이 대서양 동맹 내부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루비오의 발언은 알자지라 인터뷰와 이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nbsp;</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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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루비오는 인터뷰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이 필요로 할 때 군사기지 제공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유럽이 공격받을 때 미국이 방어해주길 바라면서, 정작 미국이 필요할 때 기지 사용을 거부한다면 좋은 관계가 아니다”는 취지로 말하며, 이런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미국이 이란전 이후 나토의 효용을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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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대응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시각차와도 맞물려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는 최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동 이후, 전투가 끝나면 국제 공조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회복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다만 프랑스·영국·독일 등 주요 유럽국은 초기 군사행동과 거리를 두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으며, 공동성명도 민간인 보호와 자유항행 회복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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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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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럽 내 실제 움직임도 미국의 불만을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AP통신은 스페인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관여하는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 사용을 막았고, 앞서 공동 운용 기지 사용에도 제약을 뒀다고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번 전쟁이 불법적이고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국 자산이 분쟁에 활용되는 데 선을 그었다. 이 조치는 미국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루비오의 나토 관련 발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nbsp;</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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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루비오는 또 “미국이 없으면 나토도 없다”며 동맹은 상호 이익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유럽 안보를 떠받치는 대신, 유럽도 중동과 같은 미국의 전략 현안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들을 향해 방위비와 군사 협력 문제를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nbsp;</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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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발언은 단순한 감정 섞인 불만 표출이라기보다, 이란 전쟁 이후 미국이 동맹 구조를 더 거래적이고 실리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음을 시사한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위기까지 겹치면서, 미국과 유럽의 전략 우선순위 차이가 더 선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방식과 유럽의 후속 대응에 따라 나토 내부 긴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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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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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9628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22:17: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22:13: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9</guid>
		<title><![CDATA[중동 불길 속 진짜 승자? ‘중국 갈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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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선이 단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핵심 산업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가 타격을 입으면서,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갈륨(Ga)’ 공급에도 연쇄 충격이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생산과 직결된 갈륨 공급 구조 특성상, 이번 사태가 오히려 중국의 전략 자원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전쟁이 ‘에너지’를 넘어 ‘첨단 산업 소재 패권’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내 주요 산업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알루미늄(EGA)과 바레인 알루미늄(Alba) 등 중동 대표 알루미늄 제련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업체는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해당 두 제련소의 생산능력이 세계 전체의 약 3.9%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알루미늄 제련시설 특성상 한 번 가동이 멈추면 복구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기 충격을 넘어 중장기 공급 불안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현지 기업들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UAE 글로벌알루미늄은 아부다비 공장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바레인 알루미늄 역시 시설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해상 물류 불안까지 겹쳤다. 원자재와 완제품 운송의 핵심 통로가 흔들릴 경우 알루미늄 공급망 전반에 충격은 불가피하다.

   

에너지 가격 급등도 또 다른 변수다. 유럽의 경우 전력 가격의 약 60%가 천연가스 가격과 연동되는데, 최근 중동 긴장 고조 이후 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련 비용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유럽 제련소의 감산이나 가동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이 같은 공급 불안은 곧바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알루미늄 수요가 경기 둔화로 일부 완충될 수는 있지만, 공급 측면 충격이 더 클 경우 단기 가격 급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목되는 지점은 ‘갈륨’이다. 갈륨은 반도체, 전기차, 군사용 레이더 등에 필수적인 전략 소재로,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추출된다. 즉 알루미늄 생산이 흔들리면 갈륨 공급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현재 갈륨 시장은 사실상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동시에, 저순도 갈륨 생산에서는 99%에 달하는 압도적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전자제품 가격과 방산 산업,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앞서 미국과 UAE는 갈륨 생산 확대를 추진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로 계획 차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갈륨은 단순 추출을 넘어 정제 기술이 핵심인 만큼 단기간에 공급망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 역시 갈륨 의존도를 낮추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미 국방부는 첨단 레이더 등 군사 장비 생산에 갈륨이 필수적이지만 자체 비축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물량은 폐기물 재활용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결국 이번 사태는 중동 분쟁이 단순 지역 충돌을 넘어 글로벌 산업 구조를 뒤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알루미늄과 갈륨으로 이어지는 공급망 구조 속에서, 지정학적 충격이 곧바로 첨단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원 확보 경쟁이 군사·외교 갈등과 결합되며 공급망 블록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동에서 시작된 이번 충격은 결국 미·중 전략 경쟁의 또 다른 전선으로 번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65010_uxkpegta.jpg" alt="10000391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3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선이 단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핵심 산업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가 타격을 입으면서,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갈륨(Ga)’ 공급에도 연쇄 충격이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생산과 직결된 갈륨 공급 구조 특성상, 이번 사태가 오히려 중국의 전략 자원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전쟁이 ‘에너지’를 넘어 ‘첨단 산업 소재 패권’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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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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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내 주요 산업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알루미늄(EGA)과 바레인 알루미늄(Alba) 등 중동 대표 알루미늄 제련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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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두 업체는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해당 두 제련소의 생산능력이 세계 전체의 약 3.9%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알루미늄 제련시설 특성상 한 번 가동이 멈추면 복구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기 충격을 넘어 중장기 공급 불안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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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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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 현지 기업들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UAE 글로벌알루미늄은 아부다비 공장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바레인 알루미늄 역시 시설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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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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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에 더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해상 물류 불안까지 겹쳤다. 원자재와 완제품 운송의 핵심 통로가 흔들릴 경우 알루미늄 공급망 전반에 충격은 불가피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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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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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너지 가격 급등도 또 다른 변수다. 유럽의 경우 전력 가격의 약 60%가 천연가스 가격과 연동되는데, 최근 중동 긴장 고조 이후 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련 비용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유럽 제련소의 감산이나 가동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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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공급 불안은 곧바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알루미늄 수요가 경기 둔화로 일부 완충될 수는 있지만, 공급 측면 충격이 더 클 경우 단기 가격 급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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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목되는 지점은 ‘갈륨’이다. 갈륨은 반도체, 전기차, 군사용 레이더 등에 필수적인 전략 소재로,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추출된다. 즉 알루미늄 생산이 흔들리면 갈륨 공급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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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갈륨 시장은 사실상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동시에, 저순도 갈륨 생산에서는 99%에 달하는 압도적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전자제품 가격과 방산 산업,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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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미국과 UAE는 갈륨 생산 확대를 추진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로 계획 차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갈륨은 단순 추출을 넘어 정제 기술이 핵심인 만큼 단기간에 공급망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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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역시 갈륨 의존도를 낮추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미 국방부는 첨단 레이더 등 군사 장비 생산에 갈륨이 필수적이지만 자체 비축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물량은 폐기물 재활용에 의존하는 실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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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번 사태는 중동 분쟁이 단순 지역 충돌을 넘어 글로벌 산업 구조를 뒤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알루미늄과 갈륨으로 이어지는 공급망 구조 속에서, 지정학적 충격이 곧바로 첨단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원 확보 경쟁이 군사·외교 갈등과 결합되며 공급망 블록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동에서 시작된 이번 충격은 결국 미·중 전략 경쟁의 또 다른 전선으로 번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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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9433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6:51: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6:45: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8</guid>
		<title><![CDATA[“미, 제3국서 러시아인 ‘추적·체포’ 확대”…러 외교부 강력 반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의 대러시아 공세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특히 제3국에서 러시아 국민이 체포·구금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매체 렌타(Lenta.ru)는 29일(현지 시각) 러시아 외교부를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의 요구에 따라 러시아 시민들이 제3국에서 체포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미국이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인을 추적하는 수준으로 활동을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도 미국의 정보전 방식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대외정보국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협력자를 모집하기 위해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할리우드식 과장과 허구에 기반한 조악한 수준”이라며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 모집 시도는 서툴고 비효율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2023년 메신저 앱 텔레그램에 러시아어 채널을 개설해 협력자를 모집해 왔다. 해당 채널에는 정부 기관 종사자나 주요 정보 접근 가능 인물을 겨냥한 영상과 함께 접촉 방법 및 보안 수칙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특히 러시아 경제 및 최고 권력층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장은 과거 발언에서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러시아 정권 교체가 논의된 바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이 미·러 간 정보전이 공개적으로 표면화된 사례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보기관 활동 역시 점점 더 노골화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62141_mmlyidrb.jpg" alt="10000391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의 대러시아 공세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특히 제3국에서 러시아 국민이 체포·구금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러시아 매체 렌타(Lenta.ru)는 29일(현지 시각) 러시아 외교부를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의 요구에 따라 러시아 시민들이 제3국에서 체포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br /></p>
<p>러시아 외교부는 “미국이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인을 추적하는 수준으로 활동을 확대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러시아 대외정보국도 미국의 정보전 방식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대외정보국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협력자를 모집하기 위해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할리우드식 과장과 허구에 기반한 조악한 수준”이라며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 모집 시도는 서툴고 비효율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CIA는 2023년 메신저 앱 텔레그램에 러시아어 채널을 개설해 협력자를 모집해 왔다. 해당 채널에는 정부 기관 종사자나 주요 정보 접근 가능 인물을 겨냥한 영상과 함께 접촉 방법 및 보안 수칙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미국은 특히 러시아 경제 및 최고 권력층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한편 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장은 과거 발언에서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러시아 정권 교체가 논의된 바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이 미·러 간 정보전이 공개적으로 표면화된 사례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보기관 활동 역시 점점 더 노골화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p>
<p><br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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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9413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6:22: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6:14: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7</guid>
		<title><![CDATA[양안 긴장 속 국민당 방중…중국의 ‘이중 트랙 외교’ 가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산당이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수장을 전격 초청하면서, 양안(兩岸)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이 군사·외교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 내부 정치 지형까지 겨냥한 ‘우회 외교’에 본격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공산당 중앙은 30일 국민당 주석 정리원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방문 일정은 4월 7일부터 12일까지로, 장쑤성과 상하이, 베이징 등을 순회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쑹타오 주임은 “정 주석이 취임 이후 여러 차례 대륙 방문 의사를 밝혀왔다”며 “국공 양당 관계와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위해 초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당도 즉각 호응했다. 주석실은 “중공 중앙과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감사하며 이를 수락했다”며 “양안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단순한 정당 교류 차원을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지원을 확대하고, 미·중 간 전략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다.

   

외교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적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은 ‘이중 트랙 외교’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대만 정부와의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야당인 국민당과의 교류를 강화해 별도의 협상 채널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민진당 정부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대만 내부 정치 균열을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대만 내부 정치 지형과도 맞물린다. 집권 민진당이 독자 노선을 강조하며 중국과 거리를 두는 반면, 국민당은 비교적 양안 교류 확대에 유연한 입장을 보여왔다.

   

중국이 국민당과의 접촉을 강화하는 것은 향후 선거 구도와 정책 방향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제사회 역시 이번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서방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대만 정치권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안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제한적 대화 창구로 기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이번 방중은 향후 예정된 미·중 정상 간 접촉과 맞물리며 파장을 키울 전망이다.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핵심 갈등 축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중국이 선제적으로 정치적 공간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중은 단순한 정당 교류가 아니라, 양안 관계와 미·중 전략 구도의 변화를 가늠할 신호”라며 “대만 내부 정치와 국제 질서가 맞물리는 지점에서 상당한 파장을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30170316_qhccwfze.jpg" alt="10000391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산당이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수장을 전격 초청하면서, 양안(兩岸)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이 군사·외교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 내부 정치 지형까지 겨냥한 ‘우회 외교’에 본격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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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중국 공산당 중앙은 30일 국민당 주석 정리원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방문 일정은 4월 7일부터 12일까지로, 장쑤성과 상하이, 베이징 등을 순회하는 일정이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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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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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쑹타오 주임은 “정 주석이 취임 이후 여러 차례 대륙 방문 의사를 밝혀왔다”며 “국공 양당 관계와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위해 초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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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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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민당도 즉각 호응했다. 주석실은 “중공 중앙과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감사하며 이를 수락했다”며 “양안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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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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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초청은 단순한 정당 교류 차원을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지원을 확대하고, 미·중 간 전략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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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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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교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적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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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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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핵심은 ‘이중 트랙 외교’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대만 정부와의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야당인 국민당과의 교류를 강화해 별도의 협상 채널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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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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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사실상 민진당 정부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대만 내부 정치 균열을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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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만 내부 정치 지형과도 맞물린다. 집권 민진당이 독자 노선을 강조하며 중국과 거리를 두는 반면, 국민당은 비교적 양안 교류 확대에 유연한 입장을 보여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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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이 국민당과의 접촉을 강화하는 것은 향후 선거 구도와 정책 방향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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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사회 역시 이번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서방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대만 정치권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안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제한적 대화 창구로 기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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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이번 방중은 향후 예정된 미·중 정상 간 접촉과 맞물리며 파장을 키울 전망이다.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핵심 갈등 축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중국이 선제적으로 정치적 공간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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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방중은 단순한 정당 교류가 아니라, 양안 관계와 미·중 전략 구도의 변화를 가늠할 신호”라며 “대만 내부 정치와 국제 질서가 맞물리는 지점에서 상당한 파장을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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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8577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09:04: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17:02: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6</guid>
		<title><![CDATA[중국 연변 ‘10대 공정’ 추진…민생 넘어 동북 전략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교육·의료·에너지·문화·환경을 총망라한 대규모 민생 프로젝트를 전면 가동했다. 단순한 생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인구 유출을 막고 접경 지역의 전략적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변주 정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생활 10대 공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 패키지다. 수변 생태 복원부터 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 개선까지 생활 전반을 포괄한다. 지방 차원의 개발 계획이지만, 추진 범위와 내용은 사실상 국가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우선 연길시를 가로지르는 옌지허·부르하통허 일대는 대대적인 생태 정비를 통해 고급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시에 천연가스 직공급 관로를 구축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교육·의료 분야 투자도 눈에 띈다. 연길 서부 지역에는 학교를 신설하고 ‘그룹형 운영’ 모델을 도입해 교육 격차를 줄인다. 장춘중의약대 부속 연변병원 건립과 원격진료 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중의학 기반 공공의료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체험관과 발해 역사문화박물관 등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대형 서점과 도시형 독서 공간을 확충한다. 체육 인프라도 함께 늘려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주거와 복지 분야에서는 노후 아파트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요양 커뮤니티와 의료·돌봄 통합센터를 구축하는 ‘연변형 케어’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고령화 대응과 생활 편의 개선을 동시에 노린 조치다.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국경 지역 환경 정비 사업이다. G331 국도 일대를 중심으로 녹지와 경관을 정비해 ‘생태 관광 축’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접경 지역의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변은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역이자, 중국 내 최대 조선족 밀집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개발을 넘어 동북지역 안정과 대외 전략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동북 지역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 진흥 전략’을 재가동하고 있으며, 연변 역시 그 핵심 축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연변 개발은 단순한 민생 개선을 넘어 인구 유출을 막고 접경 지역의 전략적 완충지대를 유지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며 “한국과 인적·문화적 연계가 깊은 조선족 지역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정세와도 간접적으로 맞물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연변 10대 공정’은 지방정부의 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넘어, 중국이 동북 변경 지역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보여주는 하나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30164121_yynrvuwh.png" alt="100003911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교육·의료·에너지·문화·환경을 총망라한 대규모 민생 프로젝트를 전면 가동했다. 단순한 생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인구 유출을 막고 접경 지역의 전략적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연변주 정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생활 10대 공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 패키지다. 수변 생태 복원부터 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 개선까지 생활 전반을 포괄한다. 지방 차원의 개발 계획이지만, 추진 범위와 내용은 사실상 국가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p>
<p><br /></p>
<p>우선 연길시를 가로지르는 옌지허·부르하통허 일대는 대대적인 생태 정비를 통해 고급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시에 천연가스 직공급 관로를 구축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p>
<p><br /></p>
<p>교육·의료 분야 투자도 눈에 띈다. 연길 서부 지역에는 학교를 신설하고 ‘그룹형 운영’ 모델을 도입해 교육 격차를 줄인다. 장춘중의약대 부속 연변병원 건립과 원격진료 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중의학 기반 공공의료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p>
<p><br /></p>
<p>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체험관과 발해 역사문화박물관 등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대형 서점과 도시형 독서 공간을 확충한다. 체육 인프라도 함께 늘려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p>
<p><br /></p>
<p>주거와 복지 분야에서는 노후 아파트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요양 커뮤니티와 의료·돌봄 통합센터를 구축하는 ‘연변형 케어’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고령화 대응과 생활 편의 개선을 동시에 노린 조치다.</p>
<p><br /></p>
<p>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국경 지역 환경 정비 사업이다. G331 국도 일대를 중심으로 녹지와 경관을 정비해 ‘생태 관광 축’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접경 지역의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p>
<p><br /></p>
<p>연변은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역이자, 중국 내 최대 조선족 밀집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개발을 넘어 동북지역 안정과 대외 전략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동북 지역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 진흥 전략’을 재가동하고 있으며, 연변 역시 그 핵심 축 중 하나로 꼽힌다.</p>
<p><br /></p>
<p>전문가들은 “연변 개발은 단순한 민생 개선을 넘어 인구 유출을 막고 접경 지역의 전략적 완충지대를 유지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며 “한국과 인적·문화적 연계가 깊은 조선족 지역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정세와도 간접적으로 맞물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결국 ‘연변 10대 공정’은 지방정부의 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넘어, 중국이 동북 변경 지역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보여주는 하나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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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85645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6:4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16:40: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5</guid>
		<title><![CDATA[전쟁 격랑 속 더 커진 중국…英 FT “에너지·기술·공급망으로 ‘초강대국 입지’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쟁의 불길이 확산되며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은 오히려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에너지 구조 다변화와 재생에너지 기술, 그리고 산업 공급망 장악력이 결합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중동 충돌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며 “중국은 에너지 체계의 복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전 산업망 자립 구조를 기반으로 ‘더 안정적인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여전히 원유의 약 절반과 액화천연가스(LNG)의 3분의 1가량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 전략 비축을 확대해 현재 약 13억 배럴 규모의 비상 석유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여기에 이란이 “비적대 국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보장한다”고 밝힌 데다, 러시아·투르크메니스탄과의 장기 가스 공급 계약까지 더해지면서 에너지 리스크는 상당 부분 분산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 전체 에너지 소비 중 호르무즈 해협 차단에 직접 노출된 비중은 약 6%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대응력은 단순한 ‘비축’에 그치지 않는다. 전력 중심의 에너지 구조 전환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에너지 소비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미국과 유럽보다 50%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는 유가 급등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구조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는 압도적이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부품 등 핵심 녹색 산업에서 글로벌 생산능력의 최소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희토류 채굴과 정제에서도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산업 기반은 전쟁 상황에서 ‘마지막 공급자’ 역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정제 석유 순수출국이자 세계 2위 비료 수출국으로, 공급망 위기에 처한 국가들에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다. 황(硫) 등 전략 물자 비축까지 고려하면 산업·농업 전반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에너지 외교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의 아가트 드마레 연구원은 “미국이 사용하는 다수 무기 체계가 중국산 희토류에 의존하는 반면, 미국 비축량은 약 두 달 수준에 불과하다”며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중국이 협상 지렛대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화 질서에도 균열 조짐이 나타난다. 도이치뱅크는 이번 충돌이 ‘페트로달러’ 체제를 약화시키고, 위안화 기반 에너지 거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소비가 달러 결제 중심의 원유에서 자국 에너지와 중국 기술로 이동할수록 위안화 국제화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도 변하고 있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는 70여 명의 글로벌 CEO가 집결하며 공급망 파트너로서 중국의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 컨설트 조사에서도 중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는 미국 대비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 언론들도 유사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가 중국의 두 가지 핵심 카드”라고 지적했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선 “중국의 리스크 분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디언 역시 “중국은 에너지·비축·재생에너지 삼각 구조로 위기에 강한 완충 능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이 중국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쟁이 ‘리스크’인 동시에, 중국에는 ‘재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30154907_baqtpdvt.jpg" alt="10000391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전쟁의 불길이 확산되며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은 오히려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에너지 구조 다변화와 재생에너지 기술, 그리고 산업 공급망 장악력이 결합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중동 충돌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며 “중국은 에너지 체계의 복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전 산업망 자립 구조를 기반으로 ‘더 안정적인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중국은 여전히 원유의 약 절반과 액화천연가스(LNG)의 3분의 1가량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 전략 비축을 확대해 현재 약 13억 배럴 규모의 비상 석유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p>
<p><br /></p>
<p>여기에 이란이 “비적대 국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보장한다”고 밝힌 데다, 러시아·투르크메니스탄과의 장기 가스 공급 계약까지 더해지면서 에너지 리스크는 상당 부분 분산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 전체 에너지 소비 중 호르무즈 해협 차단에 직접 노출된 비중은 약 6%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p>
<p><br /></p>
<p>중국의 대응력은 단순한 ‘비축’에 그치지 않는다. 전력 중심의 에너지 구조 전환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에너지 소비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미국과 유럽보다 50%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는 유가 급등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구조다.</p>
<p><br /></p>
<p>특히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는 압도적이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부품 등 핵심 녹색 산업에서 글로벌 생산능력의 최소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희토류 채굴과 정제에서도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산업 기반은 전쟁 상황에서 ‘마지막 공급자’ 역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정제 석유 순수출국이자 세계 2위 비료 수출국으로, 공급망 위기에 처한 국가들에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다. 황(硫) 등 전략 물자 비축까지 고려하면 산업·농업 전반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p>
<p><br /></p>
<p>에너지 외교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의 아가트 드마레 연구원은 “미국이 사용하는 다수 무기 체계가 중국산 희토류에 의존하는 반면, 미국 비축량은 약 두 달 수준에 불과하다”며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중국이 협상 지렛대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통화 질서에도 균열 조짐이 나타난다. 도이치뱅크는 이번 충돌이 ‘페트로달러’ 체제를 약화시키고, 위안화 기반 에너지 거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소비가 달러 결제 중심의 원유에서 자국 에너지와 중국 기술로 이동할수록 위안화 국제화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도 변하고 있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는 70여 명의 글로벌 CEO가 집결하며 공급망 파트너로서 중국의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 컨설트 조사에서도 중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는 미국 대비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p>
<p><br /></p>
<p>미국 언론들도 유사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가 중국의 두 가지 핵심 카드”라고 지적했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선 “중국의 리스크 분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디언 역시 “중국은 에너지·비축·재생에너지 삼각 구조로 위기에 강한 완충 능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이 중국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쟁이 ‘리스크’인 동시에, 중국에는 ‘재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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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8532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5:49: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15:47: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4</guid>
		<title><![CDATA[이란·이스라엘 ‘전면 충돌 수순’…미 군수 연계 시설 타격 vs 테헤란 공습 맞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이스라엘이 29일 서로의 군사 거점을 겨냥한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양측은 모두 상대의 핵심 군사·방산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전선이 사실상 전면전 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이란은 이날 미 군수 산업과 연계된 기업과 미군 기지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중동 지역 내 미국 방산·항공우주 산업과 관련된 기업 두 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혁명수비대는 ‘진실의 약속-4’ 작전의 86차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 1단계에서는 비르토리아, 아리프잔, 알하즈 지역에 위치한 미군 기지의 공중작전 시설과 무인기 인프라, 탄약고 등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을 향한 직접 공격도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이후 이란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미사일 공습이 반복되면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군이 밤사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방부 산하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탄도미사일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주요 거점으로 지목됐다.

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이란 내 무기 생산·저장 시설 수십 곳도 동시에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공격 대상에는 탄도미사일 엔진 생산 시설과 드론 엔진 제조 기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상대의 군사 핵심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맞불 공습’을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특히 미국 군수 산업과 연계된 시설까지 공격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분쟁이 미·이란 간 직접 충돌로 확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30104439_magxepdp.jpg" alt="10000391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4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이스라엘이 29일 서로의 군사 거점을 겨냥한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양측은 모두 상대의 핵심 군사·방산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전선이 사실상 전면전 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다.</p>
<p><br /></p>
<p>이란은 이날 미 군수 산업과 연계된 기업과 미군 기지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중동 지역 내 미국 방산·항공우주 산업과 관련된 기업 두 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한 혁명수비대는 ‘진실의 약속-4’ 작전의 86차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 1단계에서는 비르토리아, 아리프잔, 알하즈 지역에 위치한 미군 기지의 공중작전 시설과 무인기 인프라, 탄약고 등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p>
<p><br /></p>
<p>이스라엘을 향한 직접 공격도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이후 이란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미사일 공습이 반복되면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p>
<p><br /></p>
<p>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군이 밤사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방부 산하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탄도미사일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주요 거점으로 지목됐다.</p>
<p><br /></p>
<p>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이란 내 무기 생산·저장 시설 수십 곳도 동시에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공격 대상에는 탄도미사일 엔진 생산 시설과 드론 엔진 제조 기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양측이 상대의 군사 핵심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맞불 공습’을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특히 미국 군수 산업과 연계된 시설까지 공격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분쟁이 미·이란 간 직접 충돌로 확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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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8350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0:45: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10:43: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3</guid>
		<title><![CDATA[미·중 정상 5월 베이징 회담 추진…‘대만 문제’ 최대 쟁점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정상이 오는 5월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국 간 최대 현안인 대만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 백악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15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번 회담 추진은 최근 중동에서 미·이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분쟁 장기화를 원치 않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최대 쟁점은 단연 대만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군사평론가 덩치위안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가장 핵심적인 레드라인으로, 어떤 협상의 대상도 될 수 없다”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 국제 규범과 양국 합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실제 대만 당국은 미국의 추가 무기 도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슝 은 의회 보고에서 F-16V 전투기와 MQ-9B 무인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추진 중인 약 14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는 역대 최대 규모로, 패트리엇(PAC-3)과 NASAMS 방공 시스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무기 인도는 정상회담 분위기를 고려해 일시 보류됐으나, 트럼프 대통령 방중 이후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만 문제와 함께 미·이란 갈등 역시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그간 중동 분쟁에 대해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전쟁 확산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에도 “대화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각국에 긴장 완화를 촉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회담에서 자국의 해외 이익 보호 문제도 적극 제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에 대규모 투자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군사·정책 행동이 중국의 경제적 이해를 침해하지 않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nbsp;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상회담 자체는 관계 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 측은 고위급 외교가 양국 관계를 조율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한다”며 “양국은 방문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회담이 취소될 경우 양국 관계는 더 악화되고, 대만해협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며 “회담이 성사되면 최소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창구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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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정상이 오는 5월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국 간 최대 현안인 대만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미 백악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15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p>
<p><br /></p>
<p>이번 회담 추진은 최근 중동에서 미·이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분쟁 장기화를 원치 않는 입장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최대 쟁점은 단연 대만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중국 군사평론가 덩치위안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가장 핵심적인 레드라인으로, 어떤 협상의 대상도 될 수 없다”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 국제 규범과 양국 합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p>
<p><br /></p>
<p>실제 대만 당국은 미국의 추가 무기 도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슝 은 의회 보고에서 F-16V 전투기와 MQ-9B 무인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미국이 추진 중인 약 14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는 역대 최대 규모로, 패트리엇(PAC-3)과 NASAMS 방공 시스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앞서 일부 무기 인도는 정상회담 분위기를 고려해 일시 보류됐으나, 트럼프 대통령 방중 이후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p>
<p><br /></p>
<p>대만 문제와 함께 미·이란 갈등 역시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p>
<p><br /></p>
<p>중국은 그간 중동 분쟁에 대해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전쟁 확산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최근에도 “대화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각국에 긴장 완화를 촉구한 바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회담에서 자국의 해외 이익 보호 문제도 적극 제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중국은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에 대규모 투자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군사·정책 행동이 중국의 경제적 이해를 침해하지 않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p>&nbsp;</p>
<p>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상회담 자체는 관계 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중국 측은 고위급 외교가 양국 관계를 조율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한다”며 “양국은 방문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회담이 취소될 경우 양국 관계는 더 악화되고, 대만해협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며 “회담이 성사되면 최소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창구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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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7644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5:08: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5:06:0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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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6102</guid>
		<title><![CDATA[후티 공격에 중동 확전? 정작 미·이란은 '협상 카드' 만지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전선이 한층 확전된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쟁이 격화될수록 협상 카드의 값어치가 올라가는 전형적인 ‘전쟁 속 외교’ 국면이다.

이스라엘군은 28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탐지해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가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서도 전선을 넓히는 ‘대리전 전략’이 본격 가동됐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협상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또렷해졌다. 파키스탄이 중재자로 전면에 나서면서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은 최근 한 달 동안 30차례 넘게 중동과 관련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미·이란 간 대화 창구를 유지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싸움은 협상을 위한 포석이고, 협상은 싸움의 결론”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된다. 미·이란 협상은 단순한 양국 문제를 넘어 국제 유가, 글로벌 경제, 중동 질서까지 좌우할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내각회의에서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미국이 협상에 응할지는 불확실하다는 모호한 메시지를 던졌다. 동시에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시한을 4월 6일까지 연장하며 “협상이 진행 중이고 매우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협상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우호국’을 통한 간접 접촉은 인정했다. 실제로 파키스탄을 경유한 메시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항목 요구안’을 전달했다. 핵무기 개발 포기, 호르무즈 해협 개방, 친이란 무장세력 통제 등이 핵심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란은 이를 단칼에 거부했다. 대신 ▲공격 중단 ▲재발 방지 보장 ▲전쟁 피해 배상 ▲지역 내 무장세력 행동 종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양보할 수 없는 주권”이라며 협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협상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며 직접 회담 기대감도 나오지만, 일정과 형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가장 큰 변수는 이스라엘이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하는 사이 이스라엘이 공습을 확대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반대로 이스라엘은 외교와 무관하게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의 뿌리 깊은 불신도 협상의 걸림돌이다.

여기에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간 충돌, 중동 전역의 긴장 고조까지 겹치면서 중재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파키스탄은 미·이란 모두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소통 채널을 확보한 몇 안 되는 국가로 평가된다. 미국과의 관계 회복, 이란과의 전통적 유대, 사우디 등 걸프 국가와의 협력까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 중재자’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군사 충돌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고강도 협상 단계”라며 “양측 모두 더 강한 타격을 통해 협상력을 끌어올리려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관건은 하나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보다 협상이 낫다’는 판단을 언제 내리느냐다. 그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중동은 총성과 협상 신호가 뒤섞인 채 불안한 균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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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전선이 한층 확전된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쟁이 격화될수록 협상 카드의 값어치가 올라가는 전형적인 ‘전쟁 속 외교’ 국면이다.</p>
<p><br /></p>
<p>이스라엘군은 28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탐지해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가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서도 전선을 넓히는 ‘대리전 전략’이 본격 가동됐다는 평가다.</p>
<p><br /></p>
<p>그럼에도 협상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또렷해졌다. 파키스탄이 중재자로 전면에 나서면서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은 최근 한 달 동안 30차례 넘게 중동과 관련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미·이란 간 대화 창구를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싸움은 협상을 위한 포석이고, 협상은 싸움의 결론”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된다. 미·이란 협상은 단순한 양국 문제를 넘어 국제 유가, 글로벌 경제, 중동 질서까지 좌우할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내각회의에서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미국이 협상에 응할지는 불확실하다는 모호한 메시지를 던졌다. 동시에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시한을 4월 6일까지 연장하며 “협상이 진행 중이고 매우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란은 공식적으로는 “협상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우호국’을 통한 간접 접촉은 인정했다. 실제로 파키스탄을 경유한 메시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p>
<p><br /></p>
<p>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항목 요구안’을 전달했다. 핵무기 개발 포기, 호르무즈 해협 개방, 친이란 무장세력 통제 등이 핵심 내용으로 알려졌다.</p>
<p><br /></p>
<p>하지만 이란은 이를 단칼에 거부했다. 대신 ▲공격 중단 ▲재발 방지 보장 ▲전쟁 피해 배상 ▲지역 내 무장세력 행동 종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양보할 수 없는 주권”이라며 협상 대상에서 제외했다.</p>
<p><br /></p>
<p>협상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며 직접 회담 기대감도 나오지만, 일정과 형식은 확정되지 않았다.</p>
<p><br /></p>
<p>가장 큰 변수는 이스라엘이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하는 사이 이스라엘이 공습을 확대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반대로 이스라엘은 외교와 무관하게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의 뿌리 깊은 불신도 협상의 걸림돌이다.</p>
<p><br /></p>
<p>여기에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간 충돌, 중동 전역의 긴장 고조까지 겹치면서 중재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p>
<p><br /></p>
<p>그럼에도 파키스탄은 미·이란 모두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소통 채널을 확보한 몇 안 되는 국가로 평가된다. 미국과의 관계 회복, 이란과의 전통적 유대, 사우디 등 걸프 국가와의 협력까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 중재자’로 부상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지금은 군사 충돌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고강도 협상 단계”라며 “양측 모두 더 강한 타격을 통해 협상력을 끌어올리려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p>
<p><br /></p>
<p>결국 관건은 하나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보다 협상이 낫다’는 판단을 언제 내리느냐다. 그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중동은 총성과 협상 신호가 뒤섞인 채 불안한 균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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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7621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4:29: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4:28: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1</guid>
		<title><![CDATA[中 출신 3533명, 日 귀화 2년 연속 1위…“4월부터 문턱 2배↑” 막차 수요 차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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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1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5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중국 출신 외국인이 3533명으로 집계되며 2년 연속 최대 귀화 집단을 기록했다. 전년(3122명)보다 411명 늘어난 수치로, 그동안 1위를 지켜온 한국·조선적 출신을 제치고 격차를 더 벌렸다.
&nbsp;
중국인의 귀화 증가세는 구조적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내 중국인 체류 규모가 큰 가운데, 유학·취업·경영관리 비자 등을 통해 장기 체류 기반이 형성되며 정착·영주·귀화로 이어지는 경로가 사실상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nbsp;
특히 그동안 일본 제도에는 이른바 ‘역전 구조’가 존재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영주권은 10년 이상 거주, 안정적 소득과 납세 실적, 까다로운 심사 등 높은 문턱을 요구하는 반면, 귀화는 5년 거주와 기본적인 일본어 능력, 범죄 경력 없음 등 상대적으로 간단한 요건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인이 되는 것이 오히려 장기 체류권 취득보다 쉬운 ‘구조적 모순’이 이어져 왔다는 평가다.
&nbsp;
이 같은 제도는 2026년 4월부터 크게 바뀐다. 일본 정부는 귀화 요건을 대폭 강화해 거주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최근 5년간 납세 기록과 2년치 사회보험 납부 증명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영주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준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nbsp;
이번 개정은 신규 신청자뿐 아니라 현재 심사 중인 신청자에게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준을 기대하고 준비해온 신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막차를 놓쳤다’는 반응도 나온다.
&nbsp;
정책 추진 속도도 눈에 띈다. 일본 정부는 관련 논의부터 시행까지 통상 수년이 걸리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수개월 만에 제도를 정비했다. 정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귀화와 영주 제도 간 기준 불일치, 제도 논리 혼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nbsp;
일부에서는 귀화 이후에도 일본 사회에 대한 소속감이나 정체성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형식적인 심사만으로는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nbsp;
새 기준 도입으로 귀화 규모는 단기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본 정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조건만 보고 접근하는 신청자’보다 장기 정착 의지가 분명한 인력을 선별하겠다는 입장이다.
&nbsp;
한편, 귀화 허가 사실을 관보에 공개하던 기존 방식도 바뀐다.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90일 이내 비공개 처리로 전환된다.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외부에서 귀화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검증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nbsp;
거주 요건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심사를 강화한 이번 조치는, 외국인 유입 확대와 사회 통합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일본의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인력은 필요하지만 사회적 수용성도 고려해야 하는 일본 특유의 딜레마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23220_paxwfchl.png" alt="17.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5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중국 출신 외국인이 3533명으로 집계되며 2년 연속 최대 귀화 집단을 기록했다. 전년(3122명)보다 411명 늘어난 수치로, 그동안 1위를 지켜온 한국·조선적 출신을 제치고 격차를 더 벌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인의 귀화 증가세는 구조적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내 중국인 체류 규모가 큰 가운데, 유학·취업·경영관리 비자 등을 통해 장기 체류 기반이 형성되며 정착·영주·귀화로 이어지는 경로가 사실상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그동안 일본 제도에는 이른바 ‘역전 구조’가 존재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영주권은 10년 이상 거주, 안정적 소득과 납세 실적, 까다로운 심사 등 높은 문턱을 요구하는 반면, 귀화는 5년 거주와 기본적인 일본어 능력, 범죄 경력 없음 등 상대적으로 간단한 요건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인이 되는 것이 오히려 장기 체류권 취득보다 쉬운 ‘구조적 모순’이 이어져 왔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제도는 2026년 4월부터 크게 바뀐다. 일본 정부는 귀화 요건을 대폭 강화해 거주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최근 5년간 납세 기록과 2년치 사회보험 납부 증명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영주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준을 맞추겠다는 취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개정은 신규 신청자뿐 아니라 현재 심사 중인 신청자에게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준을 기대하고 준비해온 신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막차를 놓쳤다’는 반응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책 추진 속도도 눈에 띈다. 일본 정부는 관련 논의부터 시행까지 통상 수년이 걸리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수개월 만에 제도를 정비했다. 정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귀화와 영주 제도 간 기준 불일치, 제도 논리 혼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부에서는 귀화 이후에도 일본 사회에 대한 소속감이나 정체성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형식적인 심사만으로는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새 기준 도입으로 귀화 규모는 단기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본 정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조건만 보고 접근하는 신청자’보다 장기 정착 의지가 분명한 인력을 선별하겠다는 입장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귀화 허가 사실을 관보에 공개하던 기존 방식도 바뀐다.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90일 이내 비공개 처리로 전환된다.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외부에서 귀화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검증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거주 요건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심사를 강화한 이번 조치는, 외국인 유입 확대와 사회 통합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일본의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인력은 필요하지만 사회적 수용성도 고려해야 하는 일본 특유의 딜레마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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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귀화·국적" term="10984|1100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75510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2:32: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2:31: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100</guid>
		<title><![CDATA[“이스라엘군, 붕괴 직전”…참모총장 ‘10개 경고’ 초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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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이스라엘 방위군(IDF) 총참모장 에얄 자미르의 모습. 자미르는 최근 병력 부족과 작전 부담을 이유로 “이스라엘군이 붕괴 직전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타임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스라엘군이 병력 부족과 전선 확대 속에 사실상 ‘붕괴 직전’ 상태에 놓였다는 군 수뇌부의 공개 경고가 나왔다.
&nbsp;
이스라엘 방위군 총참모장 에얄 자미르은 지난 25일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은 현재 붕괴 직전에 와 있다”고 밝히며 정부에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장관들을 향해 “10개의 적색 경보를 발령한다”며 군의 심각한 상황을 직접 경고했다.
&nbsp;
자미르는 “즉각적인 징병법 제정과 예비군 복무 법안, 의무복무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조치들이 없으면 머지않아 일상적인 군 임무 수행조차 어려워지고, 예비군 체계도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정치권에서도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야당 ‘예쉬 아티드(There is a Future)’를 이끄는 야이르 라피드은 26일 TV 연설에서 자미르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스라엘은 지금 ‘안보 재앙’의 문턱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nbsp;
라피드는 “참모총장이 제시한 위협 중 상당수는 공개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전략도, 자원도, 병력도 부족한 상태에서 군을 다중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으며, 총리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nbsp;
그는 또 “13년간 국가안보 내각과 핵심 안보 회의에 참여해 왔지만, 이처럼 강도 높은 경고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nbsp;
군 내부에서도 유사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전투 병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특히 레바논 남부 전선의 병력 공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nbsp;
예루살렘 포스트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평시에도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레바논, 시리아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 작전을 수행하면서 병력 여유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특히 2월 말 이후 미국과 함께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나서면서 병력 부족 문제가 급격히 악화됐고, 군 내부에서는 이를 ‘중대한 우려’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
군사적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른 가운데, 이스라엘이 다중 전선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3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14721_kcbuyihx.jpg" alt="17.jpg" style="width: 843px; height: 5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pan style="font-size: 14px;">▲이스라엘 방위군(IDF) 총참모장 에얄 자미르의 모습. 자미르는 최근 병력 부족과 작전 부담을 이유로 “이스라엘군이 붕괴 직전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타임스</span>
      </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스라엘군이 병력 부족과 전선 확대 속에 사실상 ‘붕괴 직전’ 상태에 놓였다는 군 수뇌부의 공개 경고가 나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스라엘 방위군 총참모장 에얄 자미르은 지난 25일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은 현재 붕괴 직전에 와 있다”고 밝히며 정부에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장관들을 향해 “10개의 적색 경보를 발령한다”며 군의 심각한 상황을 직접 경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자미르는 “즉각적인 징병법 제정과 예비군 복무 법안, 의무복무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조치들이 없으면 머지않아 일상적인 군 임무 수행조차 어려워지고, 예비군 체계도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치권에서도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야당 ‘예쉬 아티드(There is a Future)’를 이끄는 야이르 라피드은 26일 TV 연설에서 자미르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스라엘은 지금 ‘안보 재앙’의 문턱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라피드는 “참모총장이 제시한 위협 중 상당수는 공개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전략도, 자원도, 병력도 부족한 상태에서 군을 다중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으며, 총리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또 “13년간 국가안보 내각과 핵심 안보 회의에 참여해 왔지만, 이처럼 강도 높은 경고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군 내부에서도 유사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전투 병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특히 레바논 남부 전선의 병력 공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예루살렘 포스트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평시에도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레바논, 시리아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 작전을 수행하면서 병력 여유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특히 2월 말 이후 미국과 함께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나서면서 병력 부족 문제가 급격히 악화됐고, 군 내부에서는 이를 ‘중대한 우려’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군사적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른 가운데, 이스라엘이 다중 전선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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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7524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1:49: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1:44: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9</guid>
		<title><![CDATA[중국 U-23, 북한과 1-1 극적 무승부…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승점 1 확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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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열린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28일 밤(베이징 시간)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6 중국축구협회(CFA) 국제 초청대회’ 2차전에서 중국은 북한과 1-1로 비겼다. 중국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가까스로 승점 1을 챙겼다.
&nbsp;

&nbsp;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첫 공식 무대…기대 속 출발

중국 U-23 대표팀은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5경기 무실점으로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약 두 달 만에 다시 나선 공식 경기인 만큼 외부의 기대도 컸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력 공백이 컸다. 9명이 A대표팀에 차출됐고, 주전 골키퍼 리하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안토니오 감독은 사실상 ‘2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 여파는 1차전부터 드러났다. 태국과의 경기에서 고전하다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고, 샹위왕과 리신샹의 연속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토니오 감독은 “전반과 후반 경기력이 달랐던 것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메시지를 주고 전술을 일부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후반 경기력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 새로운 선수들을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올해 아시안게임”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강한 압박에 고전…전반 내내 밀린 흐름

이날 북한은 초반부터 강한 피지컬과 빠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방에서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며 중국의 빌드업을 무너뜨렸고, 중국은 잦은 패스 미스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은 전반 동안 단 2차례 슈팅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반면 북한은 7차례 슈팅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전반 22분 북한의 량광밍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차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막판 ‘극적 동점’…페널티킥으로 승부 균형

후반 들어서도 중국은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기회를 잡았다. 리신샹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샹위왕이 이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중국은 열세 속에서도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조직력 과제 여전…“새 얼굴 점검 의미”

경기는 전반적으로 중국은 수비 조직과 중원 전개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후방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중원에서는 창의적인 연결이 부족했다. 측면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한계로 지적됐다.

반면 북한은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중국은 결과적으로 패배는 면했지만,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 측면에서 과제를 남긴 경기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열린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p>
<p><br /></p>
<p>28일 밤(베이징 시간)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6 중국축구협회(CFA) 국제 초청대회’ 2차전에서 중국은 북한과 1-1로 비겼다. 중국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가까스로 승점 1을 챙겼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05202_pyyiuswr.jpg" alt="10000390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3px;" /></p>
<p><b>&nbsp;</b></p>
<p><b>‘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첫 공식 무대…기대 속 출발</b></p>
<p><br /></p>
<p>중국 U-23 대표팀은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5경기 무실점으로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약 두 달 만에 다시 나선 공식 경기인 만큼 외부의 기대도 컸다.</p>
<p><br /></p>
<p>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력 공백이 컸다. 9명이 A대표팀에 차출됐고, 주전 골키퍼 리하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안토니오 감독은 사실상 ‘2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p>
<p><br /></p>
<p>이 여파는 1차전부터 드러났다. 태국과의 경기에서 고전하다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고, 샹위왕과 리신샹의 연속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p>
<p><br /></p>
<p>안토니오 감독은 “전반과 후반 경기력이 달랐던 것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메시지를 주고 전술을 일부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후반 경기력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 새로운 선수들을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올해 아시안게임”이라고 밝혔다.</p>
<p><br /></p>
<p><b>북한의 강한 압박에 고전…전반 내내 밀린 흐름</b></p>
<p><br /></p>
<p>이날 북한은 초반부터 강한 피지컬과 빠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방에서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며 중국의 빌드업을 무너뜨렸고, 중국은 잦은 패스 미스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p>
<p><br /></p>
<p>중국은 전반 동안 단 2차례 슈팅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반면 북한은 7차례 슈팅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주도했다.</p>
<p><br /></p>
<p>결국 전반 22분 북한의 량광밍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차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p>
<p><br /></p>
<p><b>후반 막판 ‘극적 동점’…페널티킥으로 승부 균형</b></p>
<p><br /></p>
<p>후반 들어서도 중국은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기회를 잡았다. 리신샹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샹위왕이 이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p>
<p><br /></p>
<p>결국 중국은 열세 속에서도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p>
<p><br /></p>
<p><b>조직력 과제 여전…“새 얼굴 점검 의미”</b></p>
<p><br /></p>
<p>경기는 전반적으로 중국은 수비 조직과 중원 전개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후방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중원에서는 창의적인 연결이 부족했다. 측면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한계로 지적됐다.</p>
<p><br /></p>
<p>반면 북한은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였다.</p>
<p><br /></p>
<p>중국은 결과적으로 패배는 면했지만,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 측면에서 과제를 남긴 경기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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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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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0:52: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0:50: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8</guid>
		<title><![CDATA[“좋든 싫든 중국은 인정해야”… 트럼프, 중국 제조업 성과 파격 재평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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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27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파에나 포럼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통신)
      
      
   
&nbsp;
[인터내셔널 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성과는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나온 이번 발언이 향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변화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지시간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서밋’ 연설에 나섰다. 그는 신경제 시대의 승자 국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주목받는 국가”라고 전제하면서도, 이례적으로 중국의 산업 역량을 별도로 치켜세웠다.

그는 “나는 중국을 매우 존중한다”며 “중국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특히 제조업이 얼마나 경이롭게 발달했는지를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자동차를 너무 많이 생산해서, 이제는 어느 기업이 가장 적게 생산했는지를 겨루는 대회를 열어야 할 지경”이라는 특유의 과장 섞인 비유를 들며 “좋든 싫든 중국의 성취는 반드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기차와 첨단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대 중인 중국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견제를 넘어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중국의 시장 지배력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5월 중순 ‘베이징 정상회담’ 가시화… NATO 동맹엔 ‘냉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맞물려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린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5월 14~15일 방중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혀 양국 간 ‘빅딜’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전통 우방국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고수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전쟁과 동맹 문제를 언급하며 “전쟁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결과가 따르며, 승기를 잡은 듯한 전쟁도 패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미국을 돕지 않았다. 앞으로 미국 역시 NATO를 돕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 무용론을 다시금 점화했다.

한편,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 군사 개입에 대해 “양국이 수렁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 섞인 평가를 내놓으며,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시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11728_ayuoncer.png" alt="16.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color: #999999;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8px; letter-spacing: -0.04em;">
         <span style="font-size: 14p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27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파에나 포럼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통신)</span>
      </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 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성과는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나온 이번 발언이 향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변화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시간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서밋’ 연설에 나섰다. 그는 신경제 시대의 승자 국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주목받는 국가”라고 전제하면서도, 이례적으로 중국의 산업 역량을 별도로 치켜세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나는 중국을 매우 존중한다”며 “중국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특히 제조업이 얼마나 경이롭게 발달했는지를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자동차를 너무 많이 생산해서, 이제는 어느 기업이 가장 적게 생산했는지를 겨루는 대회를 열어야 할 지경”이라는 특유의 과장 섞인 비유를 들며 “좋든 싫든 중국의 성취는 반드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발언은 전기차와 첨단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대 중인 중국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견제를 넘어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중국의 시장 지배력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5월 중순 ‘베이징 정상회담’ 가시화… NATO 동맹엔 ‘냉기’</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맞물려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린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5월 14~15일 방중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혀 양국 간 ‘빅딜’ 가능성을 시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전통 우방국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고수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전쟁과 동맹 문제를 언급하며 “전쟁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결과가 따르며, 승기를 잡은 듯한 전쟁도 패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미국을 돕지 않았다. 앞으로 미국 역시 NATO를 돕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 무용론을 다시금 점화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 군사 개입에 대해 “양국이 수렁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 섞인 평가를 내놓으며,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시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75061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1:23: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0:3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7</guid>
		<title><![CDATA[美 해병 3500명 중동 증파…이란 “美 F-16 격추”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동에 해병대 병력 약 3500명을 추가 투입한 가운데, 이란은 미국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보복 수위를 높였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기자를 ‘표적 제거’ 작전으로 사살했다고 밝혀 국제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학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8일 ‘진실의 약속-4’ 작전 85차 공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하며, 이 과정에서 미국 F-16 전투기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파르스주 상공에서 타격된 F-16이 사우디 기지로 이동 중 추락했다고 밝혔고, 시라즈 상공에서는 MQ-9 무인기를 격추했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미군은 병력 증강에 나섰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이 작전 구역에 도착했으며, 해병대와 해군 병력 약 3500명과 항공 전력, 상륙 장비 등이 함께 배치됐다. 사실상 지상 개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력 전개로 해석된다.

이란은 내부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정보부는 최근 작전을 통해 ‘미국·이스라엘 연계 세력’ 19명을 체포하고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폭발물 공격과 간첩 활동에 연루됐다고 이란 측은 주장했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이스라엘의 공격은 내부 위기를 덮기 위한 것”이라며 “이란의 강력한 반격이 이스라엘 체제 붕괴를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간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미·이스라엘 공격 이후 어린이 230여 명이 사망하고 약 18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여성 사망자도 200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의료시설과 의료진 피해도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공격 대상을 한층 확대하는 발언을 내놨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9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대학이 합법적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앞서 테헤란에 있는 이란 공과대학이 공습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과학·교육 시설에 대한 공격에는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 최신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은 이날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항에 입항했다. 최근까지 중동 작전에 투입됐던 전력으로, 전략적 재배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실시한 작전으로 기자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해당 인물이 무장 조직과 연계됐다고 주장했지만, 레바논 정부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추가 언론인 사망 사실도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두고 “핵확산금지조약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부셰르 원전이 재차 공격받은 데 대해 “핵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병력 증강, 이란의 보복 확대, 이스라엘의 공격 강화가 맞물리면서 중동 정세는 다자 충돌 국면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각국의 주장과 반박이 엇갈리는 가운데,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9093137_fdekfnnv.jpg" alt="10000390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동에 해병대 병력 약 3500명을 추가 투입한 가운데, 이란은 미국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보복 수위를 높였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기자를 ‘표적 제거’ 작전으로 사살했다고 밝혀 국제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학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8일 ‘진실의 약속-4’ 작전 85차 공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하며, 이 과정에서 미국 F-16 전투기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파르스주 상공에서 타격된 F-16이 사우디 기지로 이동 중 추락했다고 밝혔고, 시라즈 상공에서는 MQ-9 무인기를 격추했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p>
<p><br /></p>
<p>미군은 병력 증강에 나섰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이 작전 구역에 도착했으며, 해병대와 해군 병력 약 3500명과 항공 전력, 상륙 장비 등이 함께 배치됐다. 사실상 지상 개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력 전개로 해석된다.</p>
<p><br /></p>
<p>이란은 내부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정보부는 최근 작전을 통해 ‘미국·이스라엘 연계 세력’ 19명을 체포하고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폭발물 공격과 간첩 활동에 연루됐다고 이란 측은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이스라엘의 공격은 내부 위기를 덮기 위한 것”이라며 “이란의 강력한 반격이 이스라엘 체제 붕괴를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민간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미·이스라엘 공격 이후 어린이 230여 명이 사망하고 약 18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여성 사망자도 200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의료시설과 의료진 피해도 발생했다.</p>
<p><br /></p>
<p>이런 가운데 이란은 공격 대상을 한층 확대하는 발언을 내놨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9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대학이 합법적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앞서 테헤란에 있는 이란 공과대학이 공습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과학·교육 시설에 대한 공격에는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미 해군 최신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은 이날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항에 입항했다. 최근까지 중동 작전에 투입됐던 전력으로, 전략적 재배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p>
<p><br /></p>
<p>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실시한 작전으로 기자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해당 인물이 무장 조직과 연계됐다고 주장했지만, 레바논 정부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추가 언론인 사망 사실도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p>
<p><br /></p>
<p>러시아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두고 “핵확산금지조약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부셰르 원전이 재차 공격받은 데 대해 “핵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미국의 병력 증강, 이란의 보복 확대, 이스라엘의 공격 강화가 맞물리면서 중동 정세는 다자 충돌 국면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각국의 주장과 반박이 엇갈리는 가운데,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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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7442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09:32: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09:30: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6</guid>
		<title><![CDATA[필리핀 “대만은 주권국가 아니다”… ‘하나의 중국’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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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과 필리핀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 안정과 지역 현안을 논의한 가운데, 필리핀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며 대만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쑨웨이둥 부부장은 이날 취안저우에서 마리아 테레사 에레라 린 차관과 함께 제24차 중·필리핀 외교 협의를 공동 주재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와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쑨 부부장은 “중국과 필리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 국가”라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양국 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리핀이 관계 안정과 대화 강화를 희망하는 점을 중시한다”며 “상호 노력으로 관계 개선의 여건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에레라 린 차관은 “필리핀은 중국과의 외교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겠다”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필리핀 측은 1975년 수교 당시 공동성명이 양국 관계의 기반임을 강조하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재확인했다. 아울러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대만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중국과 아세안 간 협력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복잡해진 지역 정세 속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02613_kacfzybz.jpg" alt="10000390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9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과 필리핀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 안정과 지역 현안을 논의한 가운데, 필리핀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며 대만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2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쑨웨이둥 부부장은 이날 취안저우에서 마리아 테레사 에레라 린 차관과 함께 제24차 중·필리핀 외교 협의를 공동 주재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와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p>
<p><br /></p>
<p>쑨 부부장은 “중국과 필리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 국가”라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양국 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리핀이 관계 안정과 대화 강화를 희망하는 점을 중시한다”며 “상호 노력으로 관계 개선의 여건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p>
<p><br /></p>
<p>이에 에레라 린 차관은 “필리핀은 중국과의 외교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겠다”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p>
<p><br /></p>
<p>특히 필리핀 측은 1975년 수교 당시 공동성명이 양국 관계의 기반임을 강조하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재확인했다. 아울러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대만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br /></p>
<p>양측은 또 중국과 아세안 간 협력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복잡해진 지역 정세 속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971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20:26: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20:25: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5</guid>
		<title><![CDATA[후티 “이스라엘 남부에 탄도미사일 발사”…중동 전선 확전 조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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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의 후티 반군이 28일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해당 미사일을 탐지해 요격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에 따르면, 후티 측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남부의 민감한 군사 목표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 이후 첫 대응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사레아는 또 “이번 작전은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의 움직임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며 “이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저항 세력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군사 행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예멘 방향에서 발사된 미사일 1발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해당 미사일이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타임스는 이번 공격을 두고 “후티가 사실상 전쟁에 참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후티는 27일, 중동 정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군사 개입 가능 조건을 공개한 바 있다. ▲홍해가 이란 또는 다른 이슬람 국가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활용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국제 연합이 형성될 경우 ▲이란 및 ‘저항의 축’을 겨냥한 군사 충돌이 확대될 경우 등 세 가지 상황에서 직접 참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후티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단발성 시위에 그치지 않을 경우, 중동 분쟁이 예멘까지 확산되며 다중 전선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92452_hmolyrqp.jpg" alt="10000389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의 후티 반군이 28일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해당 미사일을 탐지해 요격했다고 밝혔다.</p>
<p><br /></p>
<p>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에 따르면, 후티 측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남부의 민감한 군사 목표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 이후 첫 대응 작전”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사레아는 또 “이번 작전은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의 움직임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며 “이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저항 세력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군사 행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예멘 방향에서 발사된 미사일 1발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해당 미사일이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타임스는 이번 공격을 두고 “후티가 사실상 전쟁에 참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p>
<p><br /></p>
<p>앞서 후티는 27일, 중동 정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군사 개입 가능 조건을 공개한 바 있다. ▲홍해가 이란 또는 다른 이슬람 국가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활용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국제 연합이 형성될 경우 ▲이란 및 ‘저항의 축’을 겨냥한 군사 충돌이 확대될 경우 등 세 가지 상황에서 직접 참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후티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단발성 시위에 그치지 않을 경우, 중동 분쟁이 예멘까지 확산되며 다중 전선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934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9:25: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9:2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4</guid>
		<title><![CDATA[“30만 희생의 기억”…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과 역사적 의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네셔널포커스] 중국 난징에 위치한 ‘침화일군난징대도살희생동포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은 1937년 일본군이 자행한 대학살로 희생된 30만여 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공간이다. 기념관은 당시 학살 현장 중 하나였던 ‘강동문(江东门, 장둥먼) 만인갱’ 유적지 위에 세워졌으며, 1985년 8월 15일 항일전쟁 승리 40주년에 맞춰 개관했다.
&nbsp;
기념관 정면에는 덩샤오핑이 친필로 쓴 명칭이 새겨져 있으며, “1937.12.13–1938.1”이라는 날짜와 함께 “희생자 300000”이라는 문구가 중국어·영어·일본어로 병기돼 있다. 관람객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참혹한 역사와 마주하게 된다.
&nbsp;

&nbsp;
상징적 조형물과 추모의 공간
&nbsp;
추모 광장에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경세종(警世钟)’과 중화민족의 부흥을 상징하는 ‘정화보정(鼎华宝鼎)’, 시비(詩碑)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역사의 다리’, ‘부서진 성벽’, ‘부러진 군도’ 등 상징적인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한다. 특히 희생자의 두개골과 절단된 팔을 형상화한 조각,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 등은 학살의 비극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전달한다.
&nbsp;
기념관 내부에는 발굴된 희생자 유골을 고스란히 보존한 전시 공간과 함께, 현재까지 확인된 1만여 명 이상의 이름이 새겨진 ‘통곡의 벽(희생자 명단 벽)’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사진 400여 점과 실물 자료, 생존자 증언 기록 등은 이곳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역사적 증거를 집약한 기록 공간임을 보여준다.


&nbsp;
6주간의 참극… “지옥이 된 도시”
&nbsp;
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한 이후 약 6주간 벌어진 대규모 학살 사건이다. 당시 일본군은 민간인과 무장 해제된 중국군을 대상으로 무차별적 학살을 자행했고, 희생자는 3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nbsp;
기록에 따르면 일본군은 포로와 민간인을 집단으로 끌고 가 기관총으로 사살하거나 생매장하고, 시신을 양쯔강에 유기하는 등 조직적인 살해를 반복했다. 수많은 여성이 성폭력을 당했고, 도시 건물의 약 3분의 1이 파괴되었다. 난징은 한때 ‘육조고도(六朝古두)’로 불리던 유서 깊은 역사 도시였지만, 이 시기에는 피와 시신이 뒤덮인 참혹한 공간으로 변했다.
&nbsp;

&nbsp;
“부정과 기억 사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논쟁
&nbsp;
난징대학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발생한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로, 종종 유럽의 홀로코스트와 함께 언급된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일본 내 일부 우익 세력은 사건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사실 자체를 부정하려 시도하고 있어 국제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nbsp;
당시 학살을 지휘한 주요 전범들은 전후 재판에서 처벌을 받았지만, 피해 규모와 역사적 책임을 둘러싼 인식 차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은 주변국과의 외교적 갈등 요인으로 반복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바른 역사 인식 문제는 동아시아 국제정치의 가장 민감한 쟁점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83934_iwkssooa.png" alt="12.png" style="width: 650px; height: 866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네셔널포커스] 중국 난징에 위치한 ‘침화일군난징대도살희생동포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은 1937년 일본군이 자행한 대학살로 희생된 30만여 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 공간이다. 기념관은 당시 학살 현장 중 하나였던 ‘강동문(江东门, 장둥먼) 만인갱’ 유적지 위에 세워졌으며, 1985년 8월 15일 항일전쟁 승리 40주년에 맞춰 개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념관 정면에는 덩샤오핑이 친필로 쓴 명칭이 새겨져 있으며, “1937.12.13–1938.1”이라는 날짜와 함께 “희생자 300000”이라는 문구가 중국어·영어·일본어로 병기돼 있다. 관람객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참혹한 역사와 마주하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84013_zgwxvcmk.jpg" alt="104.jpg" style="width: 650px; height: 867px;" /></p>
<p style="text-align: justify;"><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b>상징적 조형물과 추모의 공간</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추모 광장에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경세종(警世钟)’과 중화민족의 부흥을 상징하는 ‘정화보정(鼎华宝鼎)’, 시비(詩碑)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역사의 다리’, ‘부서진 성벽’, ‘부러진 군도’ 등 상징적인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한다. 특히 희생자의 두개골과 절단된 팔을 형상화한 조각,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 등은 학살의 비극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전달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념관 내부에는 발굴된 희생자 유골을 고스란히 보존한 전시 공간과 함께, 현재까지 확인된 1만여 명 이상의 이름이 새겨진 ‘통곡의 벽(희생자 명단 벽)’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사진 400여 점과 실물 자료, 생존자 증언 기록 등은 이곳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역사적 증거를 집약한 기록 공간임을 보여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84046_tamydivv.jpg" alt="105.jpg" style="width: 650px; height: 867px;" /></p>
<p style="text-align: justify;"><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b>6주간의 참극… “지옥이 된 도시”</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한 이후 약 6주간 벌어진 대규모 학살 사건이다. 당시 일본군은 민간인과 무장 해제된 중국군을 대상으로 무차별적 학살을 자행했고, 희생자는 3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록에 따르면 일본군은 포로와 민간인을 집단으로 끌고 가 기관총으로 사살하거나 생매장하고, 시신을 양쯔강에 유기하는 등 조직적인 살해를 반복했다. 수많은 여성이 성폭력을 당했고, 도시 건물의 약 3분의 1이 파괴되었다. 난징은 한때 ‘육조고도(六朝古두)’로 불리던 유서 깊은 역사 도시였지만, 이 시기에는 피와 시신이 뒤덮인 참혹한 공간으로 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84120_aachptcq.jpg" alt="102.jpg" style="width: 650px; height: 867px;" /></p>
<p style="text-align: justify;"><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b>“부정과 기억 사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논쟁</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난징대학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발생한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로, 종종 유럽의 홀로코스트와 함께 언급된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일본 내 일부 우익 세력은 사건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사실 자체를 부정하려 시도하고 있어 국제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당시 학살을 지휘한 주요 전범들은 전후 재판에서 처벌을 받았지만, 피해 규모와 역사적 책임을 둘러싼 인식 차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은 주변국과의 외교적 갈등 요인으로 반복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바른 역사 인식 문제는 동아시아 국제정치의 가장 민감한 쟁점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904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8:4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8:3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3</guid>
		<title><![CDATA[이란 급소 겨눈 美…하르크섬 공격, 해법 아닌 ‘확전 변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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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언급하면서도 중동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자,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크섬(Kharg Island)을 겨냥한 군사행동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군사적 실행 가능성과 달리, 전략적 실익은 제한적이고 리스크는 매우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르크섬은 면적은 작지만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담당하는 ‘에너지 심장’이다. 페르시아만 북부에 위치해 대형 유조선이 접안 가능한 심해 항구를 갖췄고, 최대 3000만 배럴 규모의 저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섬이 마비되면 이란 경제는 즉각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 정보당국도 과거 “이란 석유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로 평가했다.

이 같은 이유로 하르크섬은 군사적으로 ‘매력적인 목표’로 꼽힌다. 미군은 해병대와 공수부대 추가 투입을 검토 중이며, 단기간 내 점령 자체는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점령 이후다.

과거 나토(NATO)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는 “작전 초기부터 난관이 많다”고 지적한다. 미군은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이란의 드론·탄도미사일·기뢰 공격에 노출된다. 섬 인근에 도달하더라도 약 160km 범위에서 제공권과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해야 한다. 상륙함이 타격받을 가능성, 섬에 거주하는 수천 명 민간인 문제도 부담이다.

정치적 파장도 변수다. 미국외교협회 전 회장 리처드 하스는 “이 작전은 막대한 군사 자원을 소모할 뿐 아니라, 미국이 이란 석유를 노린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전 사령관 조지프 보텔 역시 “섬 점령보다 이후 방어와 보급이 훨씬 더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핵심 의문은 ‘하르크섬 점령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열 수 있느냐’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섬을 잃더라도 전략적 양보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보복 수위를 높이며 충돌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이란은 이미 대비 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하르크섬에 병력과 방공망을 추가 배치하고,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지뢰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침범 시 관련 국가 핵심 인프라를 무제한 타격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중동 지역 국가들도 우려를 감추지 않는다. 미국이 하르크섬을 점령할 경우, 이란의 보복이 페르시아만 전역의 에너지 시설로 확산되며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하르크섬은 이란 경제를 겨누는 ‘급소’지만, 동시에 전쟁을 키울 수 있는 ‘위험한 카드’다. 점령 자체보다 그 이후의 파장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나리오는 ‘결정적 한 수’라기보다 판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고위험 승부수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언급하면서도 중동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자,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크섬(Kharg Island)을 겨냥한 군사행동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군사적 실행 가능성과 달리, 전략적 실익은 제한적이고 리스크는 매우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
<p><br /></p>
<p>하르크섬은 면적은 작지만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담당하는 ‘에너지 심장’이다. 페르시아만 북부에 위치해 대형 유조선이 접안 가능한 심해 항구를 갖췄고, 최대 3000만 배럴 규모의 저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섬이 마비되면 이란 경제는 즉각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 정보당국도 과거 “이란 석유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로 평가했다.</p>
<p><br /></p>
<p>이 같은 이유로 하르크섬은 군사적으로 ‘매력적인 목표’로 꼽힌다. 미군은 해병대와 공수부대 추가 투입을 검토 중이며, 단기간 내 점령 자체는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점령 이후다.</p>
<p><br /></p>
<p>과거 나토(NATO)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는 “작전 초기부터 난관이 많다”고 지적한다. 미군은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이란의 드론·탄도미사일·기뢰 공격에 노출된다. 섬 인근에 도달하더라도 약 160km 범위에서 제공권과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해야 한다. 상륙함이 타격받을 가능성, 섬에 거주하는 수천 명 민간인 문제도 부담이다.</p>
<p><br /></p>
<p>정치적 파장도 변수다. 미국외교협회 전 회장 리처드 하스는 “이 작전은 막대한 군사 자원을 소모할 뿐 아니라, 미국이 이란 석유를 노린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전 사령관 조지프 보텔 역시 “섬 점령보다 이후 방어와 보급이 훨씬 더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p>
<p><br /></p>
<p>핵심 의문은 ‘하르크섬 점령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열 수 있느냐’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섬을 잃더라도 전략적 양보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보복 수위를 높이며 충돌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p>
<p><br /></p>
<p>이란은 이미 대비 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하르크섬에 병력과 방공망을 추가 배치하고,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지뢰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침범 시 관련 국가 핵심 인프라를 무제한 타격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p>
<p><br /></p>
<p>중동 지역 국가들도 우려를 감추지 않는다. 미국이 하르크섬을 점령할 경우, 이란의 보복이 페르시아만 전역의 에너지 시설로 확산되며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p>
<p><br /></p>
<p>결국 하르크섬은 이란 경제를 겨누는 ‘급소’지만, 동시에 전쟁을 키울 수 있는 ‘위험한 카드’다. 점령 자체보다 그 이후의 파장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나리오는 ‘결정적 한 수’라기보다 판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고위험 승부수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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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882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7:58: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7:57: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2</guid>
		<title><![CDATA[후티 참전 현실화…이스라엘 본토 향해 미사일 발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티까지 가세하며 중동 전선이 다층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 타임스를 인용해 “후티 반군이 이날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전쟁 참여를 선언한 셈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역시 이스라엘 군 발표를 근거로 “현지시간 28일 새벽, 예멘 방향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이 탐지됐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남부 도시 베르셰바 상공에서 요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란의 보복 대응 이후 처음으로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겨냥한 사례다. 홍해 일대에서 선박 공격에 집중하던 후티가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하면서, 전쟁의 외연이 한 단계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티는 이미 참전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해 왔다.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27일 성명에서 △홍해가 이란 또는 이슬람 국가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활용될 경우 △미국·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새로운 국제 연합이 형성될 경우 △이란 및 ‘저항의 축’을 겨냥한 군사 행동이 확대될 경우 등을 ‘참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과 동맹 세력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현재 군사행동이 “부당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세계 안보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후티는 예멘 봉쇄 문제도 다시 꺼내 들었다. 사레아는 “봉쇄가 강화될 경우 반드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군사적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포함된 인도적 지원 이행도 촉구했다.

압둘 말리크 알후티 지도자 역시 하루 전 연설에서 “이번 사태에서 중립은 없다”며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을 축으로 한 ‘저항의 축’ 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번 충돌이 단일 전장이 아닌 ‘다중 전선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전역이 일종의 연쇄 충돌 구조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티까지 가세하며 중동 전선이 다층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 타임스를 인용해 “후티 반군이 이날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전쟁 참여를 선언한 셈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p>
<p><br /></p>
<p>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역시 이스라엘 군 발표를 근거로 “현지시간 28일 새벽, 예멘 방향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이 탐지됐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남부 도시 베르셰바 상공에서 요격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란의 보복 대응 이후 처음으로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겨냥한 사례다. 홍해 일대에서 선박 공격에 집중하던 후티가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하면서, 전쟁의 외연이 한 단계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후티는 이미 참전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해 왔다.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27일 성명에서 △홍해가 이란 또는 이슬람 국가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활용될 경우 △미국·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새로운 국제 연합이 형성될 경우 △이란 및 ‘저항의 축’을 겨냥한 군사 행동이 확대될 경우 등을 ‘참전 조건’으로 제시했다.</p>
<p><br /></p>
<p>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과 동맹 세력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현재 군사행동이 “부당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세계 안보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p>
<p><br /></p>
<p>후티는 예멘 봉쇄 문제도 다시 꺼내 들었다. 사레아는 “봉쇄가 강화될 경우 반드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군사적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포함된 인도적 지원 이행도 촉구했다.</p>
<p><br /></p>
<p>압둘 말리크 알후티 지도자 역시 하루 전 연설에서 “이번 사태에서 중립은 없다”며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란을 축으로 한 ‘저항의 축’ 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번 충돌이 단일 전장이 아닌 ‘다중 전선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전역이 일종의 연쇄 충돌 구조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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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853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7:09: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7:08: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91</guid>
		<title><![CDATA[“세계 인재, 중국으로 이동”… 독일 학자의 진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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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학자가 중국 대학을 직접 방문한 뒤 “앞으로 세계 최고 인재를 끌어들이는 국가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대학의 급속한 성장과 대규모 투자, 인재 유치 전략이 서방 대학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3월 25일 ‘중국 대학은 어떻게 서방을 넘어서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글을 쓴 이는 독일 콘스탄츠대 동물학·진화생물학 교수 아크셀 마이어다.

마이어 교수는 캐나다 명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자신의 제자가 연구실을 정리하고 중국 저장대학교로 옮긴 사실을 소개하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직접 방문해 보니 그 선택이 충분히 이해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장대를 둘러본 경험에 대해 “건물과 연구 장비, 캠퍼스 환경, 인프라 전반에서 높은 수준과 자신감이 느껴졌다”며 “연구 역량 역시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글로벌 과학 연구의 미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서방은 점차 우위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저장대는 향후 10년 내 세계 대학 ‘톱10’ 진입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와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를 비롯해 핵심 연구 영역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독일을 비롯한 서방 대학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내놨다. 그는 “독일 대학들은 탄소 배출 감축, 이동 제한, 지속가능성 등 가치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는 대학의 핵심 경쟁력과는 거리가 있다”며 “현상 유지에 안주하는 태도 자체가 곧 뒤처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수상자를 대거 배출하던 독일 과학의 전성기는 이미 지나갔고, 최근 대학 순위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 주요 대학 역시 순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배경으로, 중국 대학의 빠른 추격을 꼽았다.

그는 특히 중국의 인재 선발·유치 시스템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중국은 전국 단위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외국 연구자와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비자 제도 개선과 연구 지원 확대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또 중국 정부가 경제·사회 발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확보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이어 교수는 “과거 세계 대학 톱10이 거의 미국 대학으로 채워졌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앞으로 글로벌 최상위 인재를 끌어들이는 중심 국가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54552_iuqrirfe.png" alt="100003897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학자가 중국 대학을 직접 방문한 뒤 “앞으로 세계 최고 인재를 끌어들이는 국가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대학의 급속한 성장과 대규모 투자, 인재 유치 전략이 서방 대학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3월 25일 ‘중국 대학은 어떻게 서방을 넘어서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글을 쓴 이는 독일 콘스탄츠대 동물학·진화생물학 교수 아크셀 마이어다.</p>
<p><br /></p>
<p>마이어 교수는 캐나다 명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자신의 제자가 연구실을 정리하고 중국 저장대학교로 옮긴 사실을 소개하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직접 방문해 보니 그 선택이 충분히 이해됐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저장대를 둘러본 경험에 대해 “건물과 연구 장비, 캠퍼스 환경, 인프라 전반에서 높은 수준과 자신감이 느껴졌다”며 “연구 역량 역시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글로벌 과학 연구의 미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서방은 점차 우위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실제로 저장대는 향후 10년 내 세계 대학 ‘톱10’ 진입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와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를 비롯해 핵심 연구 영역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반면 독일을 비롯한 서방 대학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내놨다. 그는 “독일 대학들은 탄소 배출 감축, 이동 제한, 지속가능성 등 가치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는 대학의 핵심 경쟁력과는 거리가 있다”며 “현상 유지에 안주하는 태도 자체가 곧 뒤처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p>
<p><br /></p>
<p>노벨상 수상자를 대거 배출하던 독일 과학의 전성기는 이미 지나갔고, 최근 대학 순위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 주요 대학 역시 순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배경으로, 중국 대학의 빠른 추격을 꼽았다.</p>
<p><br /></p>
<p>그는 특히 중국의 인재 선발·유치 시스템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중국은 전국 단위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외국 연구자와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비자 제도 개선과 연구 지원 확대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p>
<p><br /></p>
<p>또 중국 정부가 경제·사회 발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확보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p>
<p><br /></p>
<p>마이어 교수는 “과거 세계 대학 톱10이 거의 미국 대학으로 채워졌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앞으로 글로벌 최상위 인재를 끌어들이는 중심 국가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8028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5:46: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5:44: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9</guid>
		<title><![CDATA[“강의 중 여학생에 공개 청혼”… 인도 교수, 학생들에 집단 폭행당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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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의 한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강의 도중 여학생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돌발 행동을 벌였다가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수는 즉시 직무에서 배제됐고, 경찰 수사도 시작됐다.
&nbsp;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23일 카르나타카주 스리 시다르타 의과대학에서 일어났다. 미생물학과 조교수 아브둘은 수업 중 특정 여학생을 지목해 “사랑한다”며 사실상 공개 청혼을 했다. 그는 “청혼이 받아들여지면 초콜릿을 나눠주겠다”고 말한 뒤, 학생들 앞에서 직접 고백했다.
&nbsp;
뜻밖의 상황에 해당 여학생은 곧바로 항의에 나섰다. 그는 교수에게 “교장에게 가자”고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교수는 “학생이 먼저 나에게 고백했다”며 맞섰고,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즉시 제시하지는 못했다.
&nbsp;
논란은 순식간에 확산됐다. 다른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교수와의 대치가 이어졌고, 결국 상황은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학생이 신발로 교수를 때리고, 주변 학생들이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교수는 캠퍼스 내에서 쫓기듯 도망쳤고, 주차장 인근에서도 추가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학교 측은 사건 직후 해당 교수를 직무 정지 조치했다. 경찰도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교수의 부적절한 행위뿐 아니라 학생들의 집단 폭행에 대해서도 책임을 따져볼 방침이다.
&nbsp;
대학 강의실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이 순식간에 집단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교육 현장의 기본 질서와 책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의 한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강의 도중 여학생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돌발 행동을 벌였다가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수는 즉시 직무에서 배제됐고, 경찰 수사도 시작됐다.</p>
<p>&nbsp;</p>
<p>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23일 카르나타카주 스리 시다르타 의과대학에서 일어났다. 미생물학과 조교수 아브둘은 수업 중 특정 여학생을 지목해 “사랑한다”며 사실상 공개 청혼을 했다. 그는 “청혼이 받아들여지면 초콜릿을 나눠주겠다”고 말한 뒤, 학생들 앞에서 직접 고백했다.</p>
<p>&nbsp;</p>
<p>뜻밖의 상황에 해당 여학생은 곧바로 항의에 나섰다. 그는 교수에게 “교장에게 가자”고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교수는 “학생이 먼저 나에게 고백했다”며 맞섰고,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즉시 제시하지는 못했다.</p>
<p>&nbsp;</p>
<p>논란은 순식간에 확산됐다. 다른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교수와의 대치가 이어졌고, 결국 상황은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학생이 신발로 교수를 때리고, 주변 학생들이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교수는 캠퍼스 내에서 쫓기듯 도망쳤고, 주차장 인근에서도 추가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학교 측은 사건 직후 해당 교수를 직무 정지 조치했다. 경찰도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교수의 부적절한 행위뿐 아니라 학생들의 집단 폭행에 대해서도 책임을 따져볼 방침이다.</p>
<p>&nbsp;</p>
<p>대학 강의실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이 순식간에 집단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교육 현장의 기본 질서와 책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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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6716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2:09: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2:00: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8</guid>
		<title><![CDATA[“저걸 맞고도 멀쩡?”…두바이 밤하늘 뒤집은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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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의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진 ‘보라색 번개’ 한 줄기가 세계 최고층 빌딩을 정확히 관통했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였다. 아무 일도 없었다.
&nbsp;
27일 중국 IT 매체 콰이테크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밤 두바이에 강한 뇌우가 몰아쳤다. 이 과정에서 거대한 보라색 번개가 높이 828m의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를 정조준해 내리꽂혔다. 순간 도시는 낮처럼 밝아졌고, 빌딩 숲의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타고 급속히 퍼졌다.
&nbsp;
눈길을 끄는 대목은 ‘충격적인 장면’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부르즈 할리파는 매년 수십 차례 낙뢰를 맞는다. 그럼에도 건물은 물론 내부 설비와 인명 피해가 단 한 번도 보고되지 않았다.
&nbsp;
비밀은 ‘보이지 않는 방패’에 있다. 빌딩 꼭대기의 피뢰침은 번개의 전하를 감지해 반대 전하를 만들어 낙뢰를 스스로 끌어들인다. 이어 약 4000톤에 달하는 강철 외골격이 거대한 ‘패러데이 케이지’처럼 작동해 전류를 외벽으로 흘려보낸다. 마지막으로 지하에 촘촘히 깔린 접지망이 전류를 땅속으로 분산시킨다. 이른바 ‘삼중 방어 구조’다.
&nbsp;
낙뢰 순간 발생하는 전압은 수천만 볼트에 이른다. 그러나 전류는 설계된 경로를 따라 외부로 빠져나가고, 내부 공간은 사실상 영향권 밖에 놓인다. 실제로 건물 내 전력, 엘리베이터, 통신 설비는 번개가 내리치는 와중에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스템은 강력한 낙뢰 수십~100회 이상을 견디도록 설계돼 초고층 건물의 수명을 충분히 커버한다.
&nbsp;
초고층 건물에 번개가 떨어지는 일은 이례적 장면이 아니다. 문제는 그 순간 외부에 노출된 사람이다. 전문가들은 낙뢰 위험이 있는 날에는 옥상이나 고지대 접근을 피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안전 수단이라고 경고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14829_gqrvqvrd.png" alt="14 (2).png" style="width: 539px; height: 728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의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진 ‘보라색 번개’ 한 줄기가 세계 최고층 빌딩을 정확히 관통했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였다. 아무 일도 없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27일 중국 IT 매체 콰이테크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밤 두바이에 강한 뇌우가 몰아쳤다. 이 과정에서 거대한 보라색 번개가 높이 828m의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를 정조준해 내리꽂혔다. 순간 도시는 낮처럼 밝아졌고, 빌딩 숲의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타고 급속히 퍼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눈길을 끄는 대목은 ‘충격적인 장면’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부르즈 할리파는 매년 수십 차례 낙뢰를 맞는다. 그럼에도 건물은 물론 내부 설비와 인명 피해가 단 한 번도 보고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비밀은 ‘보이지 않는 방패’에 있다. 빌딩 꼭대기의 피뢰침은 번개의 전하를 감지해 반대 전하를 만들어 낙뢰를 스스로 끌어들인다. 이어 약 4000톤에 달하는 강철 외골격이 거대한 ‘패러데이 케이지’처럼 작동해 전류를 외벽으로 흘려보낸다. 마지막으로 지하에 촘촘히 깔린 접지망이 전류를 땅속으로 분산시킨다. 이른바 ‘삼중 방어 구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낙뢰 순간 발생하는 전압은 수천만 볼트에 이른다. 그러나 전류는 설계된 경로를 따라 외부로 빠져나가고, 내부 공간은 사실상 영향권 밖에 놓인다. 실제로 건물 내 전력, 엘리베이터, 통신 설비는 번개가 내리치는 와중에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스템은 강력한 낙뢰 수십~100회 이상을 견디도록 설계돼 초고층 건물의 수명을 충분히 커버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초고층 건물에 번개가 떨어지는 일은 이례적 장면이 아니다. 문제는 그 순간 외부에 노출된 사람이다. 전문가들은 낙뢰 위험이 있는 날에는 옥상이나 고지대 접근을 피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안전 수단이라고 경고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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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6607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1:49: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1:46: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7</guid>
		<title><![CDATA[“기름 아끼면 보너스”…英 항공사, 조종사에 ‘연봉 1% 절감 인센티브’ 추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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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국제 유가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항공업계가 연료 절감 성과에 따라 조종사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까지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nbsp;
영국의 대표 항공사인 영국항공은 최근 기내 승무원과 조종사들에게 연료 절감 성과를 반영한 인센티브 제도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안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배출량 대비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6만 톤 감축할 경우, 조건을 충족한 조종사에게 기본급의 최대 1%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nbsp;
핵심은 ‘조종 방식의 변화’다. 항공사는 조종사들에게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운항 절차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한쪽 엔진만 사용하는 ‘단발(單發) 지상 활주’ 시간을 늘리고, 불필요한 예비 연료 탑재를 최소화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이러한 조치는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nbsp;
다만 보너스는 개별 조종사의 성과가 아니라, 항공사 전체의 배출 감축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된다. 즉, 회사 차원의 목표를 충족해야만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조다.
&nbsp;
해당 제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조종사 노조인 영국항공조종사협회의 동의가 필요하며, 노조는 4월 말부터 회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르면 2027년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nbsp;
비슷한 시도는 과거에도 있었다. 영국항공은 2006년 ‘연료 절감 순위제’를 도입해, 적은 연료로 운항을 마친 조종사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그러나 당시 일부 조종사들은 연료를 과도하게 줄일 경우 비상 상황에서 선회 비행이나 우회 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안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nbsp;
이번 인센티브 제도 역시 비용 절감과 친환경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지만, 안전과의 균형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13546_bcrrkuyg.png" alt="1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국제 유가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항공업계가 연료 절감 성과에 따라 조종사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까지 줄이겠다는 구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영국의 대표 항공사인 영국항공은 최근 기내 승무원과 조종사들에게 연료 절감 성과를 반영한 인센티브 제도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안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배출량 대비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6만 톤 감축할 경우, 조건을 충족한 조종사에게 기본급의 최대 1%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핵심은 ‘조종 방식의 변화’다. 항공사는 조종사들에게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운항 절차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한쪽 엔진만 사용하는 ‘단발(單發) 지상 활주’ 시간을 늘리고, 불필요한 예비 연료 탑재를 최소화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이러한 조치는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보너스는 개별 조종사의 성과가 아니라, 항공사 전체의 배출 감축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된다. 즉, 회사 차원의 목표를 충족해야만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해당 제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조종사 노조인 영국항공조종사협회의 동의가 필요하며, 노조는 4월 말부터 회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르면 2027년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비슷한 시도는 과거에도 있었다. 영국항공은 2006년 ‘연료 절감 순위제’를 도입해, 적은 연료로 운항을 마친 조종사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그러나 당시 일부 조종사들은 연료를 과도하게 줄일 경우 비상 상황에서 선회 비행이나 우회 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안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인센티브 제도 역시 비용 절감과 친환경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지만, 안전과의 균형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6532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1:3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1:33: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6</guid>
		<title><![CDATA[“세 번의 성폭력… 25세 여성, 결국 안락사 선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스페인에서 반복된 성폭력 피해와 그 후유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온 20대 여성이 결국 합법적 안락사를 선택해 숨지면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죽을 권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nbsp;
27일(현지 시각) 유럽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여성 노엘리아 카스티요(25)는 전날 바르셀로나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생을 마감했다. 그는 사망 하루 전 진행된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년간 세 차례 성폭력을 겪었다고 처음으로 공개하며,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휠체어에 앉은 채 인터뷰에 나선 그는 “세 번의 성폭력이 내 인생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마비 이후의 고통은 끝이 없다”고 말했다.
&nbsp;
첫 번째 피해는 4년간 교제했던 남자친구로부터 시작됐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에서 벌어진 사건은 이후 삶 전체를 뒤흔드는 출발점이 됐다. 두 번째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다. 두 남성이 가해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지만, 정신적 충격은 더욱 깊어졌다. 세 번째는 2022년 10월 자살 시도를 앞둔 시점,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이었다.
&nbsp;
이후 그는 건물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생존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요추 3번(L3) 척수 완전 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신경병성 통증과 감각 이상, 배뇨 장애 등이 동반됐고, 일상생활 대부분을 타인의 도움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가 됐다.
&nbsp;
그는 약 2년간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지속적인 신체적 고통과 함께 우울·불안 장애, 강박 증상 등이 겹치며 삶의 질은 급격히 악화됐다.
&nbsp;
결국 그는 사고 약 10개월 뒤 ‘조력 사망(안락사)’을 공식 신청했다. 의료진은 그의 상태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며, 고통이 지속적이고 중대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정신과 평가에서도 의사결정 능력을 저해할 정도의 중증 우울증은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됐다.
&nbsp;
스페인은 2021년부터 일정 조건을 충족한 성인에게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불치병 또는 심각하고 만성적인 장애로 인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외부 압력 없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경우에 한해 허가된다.
&nbsp;
그러나 그의 선택은 가족과 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부친은 안락사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사건은 헌법재판소와 유럽인권재판소까지 이어졌으나 모두 기각됐다. 일부에서는 그의 장애 정도를 두고 “보조를 받으면 일부 활동이 가능한 만큼 안락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nbsp;
그의 사망 이후 시민들은 그가 마지막 시간을 보낸 병원 앞에 모여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제1야당인 국민당의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대표는 “국가가 보호해야 할 한 개인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nbsp;
이번 사건은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의 한계와 안락사의 윤리적 기준, 국가의 보호 책임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스페인에서 반복된 성폭력 피해와 그 후유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온 20대 여성이 결국 합법적 안락사를 선택해 숨지면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죽을 권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p>
<p>&nbsp;</p>
<p>27일(현지 시각) 유럽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여성 노엘리아 카스티요(25)는 전날 바르셀로나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생을 마감했다. 그는 사망 하루 전 진행된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년간 세 차례 성폭력을 겪었다고 처음으로 공개하며,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p>
<p><br /></p>
<p style="text-align: right;"><img src="/data/editor/2603/20260328113127_sgxqfwsl.png" alt="화면 캡처 2026-03-28 112805.png" style="width: 540px; height: 389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p>
<p>휠체어에 앉은 채 인터뷰에 나선 그는 “세 번의 성폭력이 내 인생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마비 이후의 고통은 끝이 없다”고 말했다.</p>
<p>&nbsp;</p>
<p>첫 번째 피해는 4년간 교제했던 남자친구로부터 시작됐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에서 벌어진 사건은 이후 삶 전체를 뒤흔드는 출발점이 됐다. 두 번째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다. 두 남성이 가해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지만, 정신적 충격은 더욱 깊어졌다. 세 번째는 2022년 10월 자살 시도를 앞둔 시점,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이었다.</p>
<p>&nbsp;</p>
<p>이후 그는 건물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생존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요추 3번(L3) 척수 완전 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신경병성 통증과 감각 이상, 배뇨 장애 등이 동반됐고, 일상생활 대부분을 타인의 도움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가 됐다.</p>
<p>&nbsp;</p>
<p>그는 약 2년간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지속적인 신체적 고통과 함께 우울·불안 장애, 강박 증상 등이 겹치며 삶의 질은 급격히 악화됐다.</p>
<p>&nbsp;</p>
<p>결국 그는 사고 약 10개월 뒤 ‘조력 사망(안락사)’을 공식 신청했다. 의료진은 그의 상태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며, 고통이 지속적이고 중대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정신과 평가에서도 의사결정 능력을 저해할 정도의 중증 우울증은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됐다.</p>
<p>&nbsp;</p>
<p>스페인은 2021년부터 일정 조건을 충족한 성인에게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불치병 또는 심각하고 만성적인 장애로 인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외부 압력 없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경우에 한해 허가된다.</p>
<p>&nbsp;</p>
<p>그러나 그의 선택은 가족과 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부친은 안락사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사건은 헌법재판소와 유럽인권재판소까지 이어졌으나 모두 기각됐다. 일부에서는 그의 장애 정도를 두고 “보조를 받으면 일부 활동이 가능한 만큼 안락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비판도 제기됐다.</p>
<p>&nbsp;</p>
<p>그의 사망 이후 시민들은 그가 마지막 시간을 보낸 병원 앞에 모여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제1야당인 국민당의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대표는 “국가가 보호해야 할 한 개인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p>
<p>&nbsp;</p>
<p>이번 사건은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의 한계와 안락사의 윤리적 기준, 국가의 보호 책임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6504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11:32: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11:29: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5</guid>
		<title><![CDATA[중국은 통과, 미국은 차단… 호르무즈의 새로운 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사실상의 ‘선별 통제 체제’를 선언하면서 국제 해상 질서가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섰다. 전면 봉쇄는 아니지만, 특정 국가 선박의 통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는 25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의 결단을 과소평가했지만, 결국 우리는 해협 통제 능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닫힌 것이 아니라 적대 세력에만 닫혀 있다”며 “우호국 선박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란은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 등 일부 국가 선박의 통과를 허용한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 및 그 동맹과 연계된 선박에 대해서는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
&nbsp;

&nbsp;
“닫힌 해협 아닌 ‘선별 통행 체제’”… 해상 질서의 게임체인저

이번 조치는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 국제 해상 통행 질서 자체를 뒤흔드는 성격을 띤다. 이란 군 당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통행 여부를 전적으로 이란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제 공해로 간주돼 온 해협을 ‘관리 대상 해역’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

특히 이란은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는 국가”를 기준으로 통행 허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혀, 해협 이용이 정치적 선택의 문제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기존의 ‘항행의 자유’ 원칙과 정면 충돌하는 개념으로, 글로벌 해상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로 평가된다.

“통행료까지 부과”… 해협을 ‘경제 무기’로

이란 의회는 한발 더 나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과 통제권을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국가 재정 수입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 보장 비용’을 명분으로 비용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 측은 “해협 안전을 유지하는 비용을 고려하면 통행료 부과는 합리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사실상 ‘해상 통행세’ 도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스페인에는 ‘예외 허용’… 외교 카드로 활용

이란은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적 통행 허용이라는 외교 카드도 꺼내 들었다. 스페인에 대해서는 “국제법을 준수하는 국가”라며 통행 요청이 있을 경우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는 미국·이스라엘 군사 행동을 비판해온 스페인 정부의 입장과 맞물린 조치로 해석된다.

이란 대통령은 스페인의 태도를 “서방 내 양심의 신호”라고 평가하며 공개적으로 환영하기도 했다. 결국 해협 통행이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외교적 ‘보상과 제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군사적 긴장 고조… 실제 통행 차단 사례도

현장에서는 이미 군사적 긴장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7일, 해협 진입을 시도한 컨테이너선 3척을 경고 후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지정된 통항로를 이용하려 했으나, 이란 측 경고에 따라 철수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항만을 오가는 선박은 전면 금지 대상”이라며, 무단 통과 시 강경 대응을 경고하고 있다. 반면 미국 측은 일부 유조선 통과 사례를 언급하며 “해협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인식 차는 뚜렷하다.

국제 에너지·물류 시장 ‘구조적 충격’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통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경제 구조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파장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유가의 구조적 상승 압력이다. 단순 봉쇄보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둘째, 해운 경로의 정치화다. 국가 간 관계에 따라 물류 비용과 리스크가 달라지는 ‘블록화’가 가속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국제 규범의 약화다. 항행의 자유 원칙이 사실상 무력화될 경우, 다른 전략 해협에서도 유사한 선례가 확산될 수 있다.

“봉쇄보다 더 위험한 통제”… 새로운 충돌 국면

이번 사태는 전면 봉쇄보다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완전 차단이 아닌 ‘선별 통과’ 방식은 법적 책임은 회피하면서 실질적 통제력은 극대화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결국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단순한 해상 통로가 아니라, 군사·외교·경제가 결합된 ‘전략 무기’로 전환되고 있다.

국제사회가 이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글로벌 질서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사실상의 ‘선별 통제 체제’를 선언하면서 국제 해상 질서가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섰다. 전면 봉쇄는 아니지만, 특정 국가 선박의 통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는 25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의 결단을 과소평가했지만, 결국 우리는 해협 통제 능력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닫힌 것이 아니라 적대 세력에만 닫혀 있다”며 “우호국 선박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실제로 이란은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 등 일부 국가 선박의 통과를 허용한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 및 그 동맹과 연계된 선박에 대해서는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27222807_tagrccyl.png" alt="100003893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b>“닫힌 해협 아닌 ‘선별 통행 체제’”… 해상 질서의 게임체인저</b></p>
<p><br /></p>
<p>이번 조치는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 국제 해상 통행 질서 자체를 뒤흔드는 성격을 띤다. 이란 군 당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통행 여부를 전적으로 이란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제 공해로 간주돼 온 해협을 ‘관리 대상 해역’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p>
<p><br /></p>
<p>특히 이란은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는 국가”를 기준으로 통행 허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혀, 해협 이용이 정치적 선택의 문제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p>
<p><br /></p>
<p>이는 기존의 ‘항행의 자유’ 원칙과 정면 충돌하는 개념으로, 글로벌 해상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로 평가된다.</p>
<p><br /></p>
<p><b>“통행료까지 부과”… 해협을 ‘경제 무기’로</b></p>
<p><br /></p>
<p>이란 의회는 한발 더 나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과 통제권을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국가 재정 수입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 보장 비용’을 명분으로 비용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br /></p>
<p>이란 측은 “해협 안전을 유지하는 비용을 고려하면 통행료 부과는 합리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사실상 ‘해상 통행세’ 도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p>
<p><br /></p>
<p><b>스페인에는 ‘예외 허용’… 외교 카드로 활용</b></p>
<p><br /></p>
<p>이란은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적 통행 허용이라는 외교 카드도 꺼내 들었다. 스페인에 대해서는 “국제법을 준수하는 국가”라며 통행 요청이 있을 경우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는 미국·이스라엘 군사 행동을 비판해온 스페인 정부의 입장과 맞물린 조치로 해석된다.</p>
<p><br /></p>
<p>이란 대통령은 스페인의 태도를 “서방 내 양심의 신호”라고 평가하며 공개적으로 환영하기도 했다. 결국 해협 통행이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외교적 ‘보상과 제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b>군사적 긴장 고조… 실제 통행 차단 사례도</b></p>
<p><br /></p>
<p>현장에서는 이미 군사적 긴장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7일, 해협 진입을 시도한 컨테이너선 3척을 경고 후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지정된 통항로를 이용하려 했으나, 이란 측 경고에 따라 철수했다.</p>
<p><br /></p>
<p>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항만을 오가는 선박은 전면 금지 대상”이라며, 무단 통과 시 강경 대응을 경고하고 있다. 반면 미국 측은 일부 유조선 통과 사례를 언급하며 “해협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인식 차는 뚜렷하다.</p>
<p><br /></p>
<p><b>국제 에너지·물류 시장 ‘구조적 충격’</b></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통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경제 구조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파장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p>
<p><br /></p>
<p>첫째, 유가의 구조적 상승 압력이다. 단순 봉쇄보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p>
<p><br /></p>
<p>둘째, 해운 경로의 정치화다. 국가 간 관계에 따라 물류 비용과 리스크가 달라지는 ‘블록화’가 가속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셋째, 국제 규범의 약화다. 항행의 자유 원칙이 사실상 무력화될 경우, 다른 전략 해협에서도 유사한 선례가 확산될 수 있다.</p>
<p><br /></p>
<p><b>“봉쇄보다 더 위험한 통제”… 새로운 충돌 국면</b></p>
<p><br /></p>
<p>이번 사태는 전면 봉쇄보다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완전 차단이 아닌 ‘선별 통과’ 방식은 법적 책임은 회피하면서 실질적 통제력은 극대화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결국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단순한 해상 통로가 아니라, 군사·외교·경제가 결합된 ‘전략 무기’로 전환되고 있다.</p>
<p><br /></p>
<p>국제사회가 이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글로벌 질서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1799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2:08: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Mar 2026 22:26: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4</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이란 혁명수비대 “통과 시 강력 대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된 상태”라며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시도는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 세력의 동맹국 및 이를 지원하는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목적지나 항로와 관계없이 모두 통항이 금지된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 요충지로, 실제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발표는 이란 측의 일방적 주장으로, 실제 해협 통제 여부와 국제 해상 교통에 미친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7220236_telgcxib.jpg" alt="100003892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2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된 상태”라며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시도는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 세력의 동맹국 및 이를 지원하는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목적지나 항로와 관계없이 모두 통항이 금지된다”고 경고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 요충지로, 실제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다만 이번 발표는 이란 측의 일방적 주장으로, 실제 해협 통제 여부와 국제 해상 교통에 미친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6165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Mar 2026 22:03: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Mar 2026 22:01: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3</guid>
		<title><![CDATA[美, 이란 ‘최후의 일격’ 검토…지상군 투입·대규모 공습 시나리오까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이른바 ‘최후의 일격’ 군사 옵션을 본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군 투입과 대규모 공습, 해상 봉쇄까지 포함된 고강도 시나리오가 내부 논의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미 정부 관계자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가 이란에 대한 결정적 군사 타격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검토 대상에는 대규모 공습뿐 아니라 제한적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논의 중인 시나리오는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과 전략적 요충지인 주요 섬을 봉쇄하거나 군사적으로 타격하는 방안이다. 동시에 세계 원유 물류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원유 수송을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시설을 겨냥한 군사 옵션도 포함됐다. 이란 내륙 깊숙한 지역에 위치한 핵시설을 대상으로 지상군을 투입하거나, 대규모 공습을 통해 직접 타격하는 계획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실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이며, 백악관 관계자들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가정적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중동 전선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군사적 압박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 유가와 글로벌 안보 환경에도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3/20260327215439_xmiyiwwy.png" alt="news.png" style="width: 850px; height: 515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이른바 ‘최후의 일격’ 군사 옵션을 본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군 투입과 대규모 공습, 해상 봉쇄까지 포함된 고강도 시나리오가 내부 논의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미 정부 관계자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가 이란에 대한 결정적 군사 타격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검토 대상에는 대규모 공습뿐 아니라 제한적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이 논의 중인 시나리오는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과 전략적 요충지인 주요 섬을 봉쇄하거나 군사적으로 타격하는 방안이다. 동시에 세계 원유 물류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원유 수송을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핵시설을 겨냥한 군사 옵션도 포함됐다. 이란 내륙 깊숙한 지역에 위치한 핵시설을 대상으로 지상군을 투입하거나, 대규모 공습을 통해 직접 타격하는 계획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실제 실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이며, 백악관 관계자들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가정적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동 전선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군사적 압박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 유가와 글로벌 안보 환경에도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5755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Mar 2026 21:54: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Mar 2026 10:37: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2</guid>
		<title><![CDATA[“이미 벌어진 격차… QS 순위서 더 또렷해진 한·중 대학 경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국제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6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는 한·중 대학 경쟁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결론은 분명하다. 판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이미 벌어진 격차가 더 또렷해졌다는 점이다.

   

이번 평가에서 중국 본토는 158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10위권 학과는 15개를 기록했다. 2021년 7개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칭화대는 7개 학과를 세계 10위권에 올리며 선두를 굳혔고, 푸단대는 고전문학·고대사 분야에서 세계 2위로 급등했다. 베이징대 역시 같은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질학, 데이터과학·인공지능, 치의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대학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속도’보다 ‘폭’이다. 과거에는 일부 최상위 대학이 성과를 견인했다면, 이제는 여러 대학이 동시에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집단 상승’ 양상이 뚜렷하다. 연구 투자 확대와 산업 연계가 맞물리면서 인공지능과 첨단공학뿐 아니라 인문·예술 분야까지 영향력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한국 대학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드러났다. 서울대가 대부분 학문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지키며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뒤를 받치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 역시 공학·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확장성이다. 상위권 성과가 일부 대학에 집중된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처럼 다수 대학이 동시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흐름과는 대비된다. 세계 10위권 학과 수에서도 한국은 제한적인 반면, 중국은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차이는 결국 투자와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많다. 중국은 국가 주도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대학·산업 간 연계를 통해 성과를 축적해 왔다. 반면 한국은 소수 대학 중심의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생태계로 확산되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이번 순위는 단순한 대학 평가를 넘어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에 가깝다. 한국이 현재의 구조에 머무를 경우,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앞서 있는 중국이 속도를 더 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명확하다. 한국 대학은 ‘버티고’ 있고, 중국 대학은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순위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210851_bwbqsdwr.jpg" alt="10000388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4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국제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6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는 한·중 대학 경쟁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결론은 분명하다. 판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이미 벌어진 격차가 더 또렷해졌다는 점이다.</p>
<p>
   <br />
</p>
<p>이번 평가에서 중국 본토는 158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10위권 학과는 15개를 기록했다. 2021년 7개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칭화대는 7개 학과를 세계 10위권에 올리며 선두를 굳혔고, 푸단대는 고전문학·고대사 분야에서 세계 2위로 급등했다. 베이징대 역시 같은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질학, 데이터과학·인공지능, 치의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대학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p>
<p>
   <br />
</p>
<p>눈에 띄는 변화는 ‘속도’보다 ‘폭’이다. 과거에는 일부 최상위 대학이 성과를 견인했다면, 이제는 여러 대학이 동시에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집단 상승’ 양상이 뚜렷하다. 연구 투자 확대와 산업 연계가 맞물리면서 인공지능과 첨단공학뿐 아니라 인문·예술 분야까지 영향력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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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한국 대학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드러났다. 서울대가 대부분 학문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지키며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뒤를 받치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 역시 공학·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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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제는 확장성이다. 상위권 성과가 일부 대학에 집중된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처럼 다수 대학이 동시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흐름과는 대비된다. 세계 10위권 학과 수에서도 한국은 제한적인 반면, 중국은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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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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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차이는 결국 투자와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많다. 중국은 국가 주도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대학·산업 간 연계를 통해 성과를 축적해 왔다. 반면 한국은 소수 대학 중심의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생태계로 확산되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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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순위는 단순한 대학 평가를 넘어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에 가깝다. 한국이 현재의 구조에 머무를 경우,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앞서 있는 중국이 속도를 더 내고 있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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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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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핵심은 명확하다. 한국 대학은 ‘버티고’ 있고, 중국 대학은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순위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5268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2:09: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21:07: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80</guid>
		<title><![CDATA[“일본 가지 말라”… 中, 자국민에 ‘방일 자제’ 경고까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터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향해 “당분간 일본 방문을 피하라”는 이례적인 경고를 내놨다. 일본 내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양국 간 긴장이 겹치며 외교적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공지를 통해 “최근 일본 사회의 치안이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지에 체류 중인 중국 공민이 직면한 안전 환경이 계속 악화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4일 발생한 사건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일본 자위대 현역 장교가 흉기를 들고 중국 주일 대사관에 침입한 사건을 두고, 외교부는 “외교 인력의 신변과 외교 시설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사실상 일본의 치안 관리 능력을 정면으로 겨냥한 셈이다.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 공관은 이에 따라 자국민에게 “최근 일본 방문을 가급적 피하라”고 권고했다. 해외 여행 자제 권고는 통상 분쟁 지역이나 정세 불안 국가를 대상으로 내려지는 조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는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며 자가 보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중국 공관과 연락해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내 긴급 신고 번호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영사 보호 핫라인, 각 지역 총영사관 연락처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안전 공지를 넘어, 최근 잇따른 사건과 맞물려 중·일 관계의 긴장 수위를 반영한 신호로도 읽힌다. 일본 내 치안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하며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방일 자제’까지 권고한 것은 양국 관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터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향해 “당분간 일본 방문을 피하라”는 이례적인 경고를 내놨다. 일본 내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양국 간 긴장이 겹치며 외교적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26일 공지를 통해 “최근 일본 사회의 치안이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지에 체류 중인 중국 공민이 직면한 안전 환경이 계속 악화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p>
<p><br /></p>
<p>특히 지난 24일 발생한 사건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일본 자위대 현역 장교가 흉기를 들고 중국 주일 대사관에 침입한 사건을 두고, 외교부는 “외교 인력의 신변과 외교 시설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사실상 일본의 치안 관리 능력을 정면으로 겨냥한 셈이다.</p>
<p><br /></p>
<p>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 공관은 이에 따라 자국민에게 “최근 일본 방문을 가급적 피하라”고 권고했다. 해외 여행 자제 권고는 통상 분쟁 지역이나 정세 불안 국가를 대상으로 내려지는 조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이미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는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며 자가 보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중국 공관과 연락해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했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일본 내 긴급 신고 번호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영사 보호 핫라인, 각 지역 총영사관 연락처도 공개했다.</p>
<p><br /></p>
<p>이번 조치는 단순한 안전 공지를 넘어, 최근 잇따른 사건과 맞물려 중·일 관계의 긴장 수위를 반영한 신호로도 읽힌다. 일본 내 치안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하며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방일 자제’까지 권고한 것은 양국 관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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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5247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20:33: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20:31: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9</guid>
		<title><![CDATA[“中, 10년 내 美 추월 가능”… 홍콩대 리청 교수 전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경제가 향후 10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미국의 정책 리스크가 스스로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진단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 홍콩대 현대중국·세계연구센터(CCCW) 창립 소장이자 전 브루킹스연구소 존 손턴 중국센터장을 지낸 리청의 발언을 보도했다.

리청은 보아오 아시아포럼에서 “중국은 구조 전환 과정에 있지만, 미국이 직면한 문제는 훨씬 깊고 복합적”이라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10년 내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제 정세를 두고 미국의 대외 정책이 오히려 자국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관세 인상과 동맹 압박, 중동 군사 개입이 이어지며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도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은 외부 변수 속에서도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내부의 구조적 갈등도 핵심 변수로 꼽았다. 그는 “문화적 분열과 정치적 대립, 무역 갈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장기적 소모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보수주의 강화와 반이민 정책 확산, 유학생 제한 움직임 역시 미국의 경쟁력을 잠식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보호무역 강화는 이런 흐름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했고, 대중 관세는 한때 100%를 넘어섰다. 이후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추가 관세 정책이 이어지며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리청은 “이 같은 조치는 힘의 과시라기보다 불안의 반영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축이 이미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에서는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소득 수준도 상승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중산층 기반이 약화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시각은 다른 연구자들의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 미 공영방송 NPR은 일부 중국 학자들이 미국을 ‘패권 쇠퇴 증후군’ 단계로 진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조업 기반 약화와 공급망 경쟁력 저하, 누적된 재정 부담이 구조적 한계로 지목된다.

다만 리청은 미·중 관계를 단순한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결국 내부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고 있지만, 그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며 “양국이 충돌만 피한다면 중국이 앞서는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응 전략도 언급했다. 그는 “에너지와 식량 등 핵심 분야에서 사전 대비를 해온 만큼 최근 중동 충돌의 충격도 제한적”이라며 “안정성은 투자와 기술 발전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평화공존 기조와 글로벌 협력 구상은 시간이 갈수록 국제 사회의 공감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6191627_vobuktwg.png" alt="100003887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경제가 향후 10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미국의 정책 리스크가 스스로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진단이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 홍콩대 현대중국·세계연구센터(CCCW) 창립 소장이자 전 브루킹스연구소 존 손턴 중국센터장을 지낸 리청의 발언을 보도했다.</p>
<p><br /></p>
<p>리청은 보아오 아시아포럼에서 “중국은 구조 전환 과정에 있지만, 미국이 직면한 문제는 훨씬 깊고 복합적”이라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10년 내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최근 국제 정세를 두고 미국의 대외 정책이 오히려 자국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관세 인상과 동맹 압박, 중동 군사 개입이 이어지며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도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은 외부 변수 속에서도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미국 내부의 구조적 갈등도 핵심 변수로 꼽았다. 그는 “문화적 분열과 정치적 대립, 무역 갈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장기적 소모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보수주의 강화와 반이민 정책 확산, 유학생 제한 움직임 역시 미국의 경쟁력을 잠식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p>
<p><br /></p>
<p>보호무역 강화는 이런 흐름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했고, 대중 관세는 한때 100%를 넘어섰다. 이후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추가 관세 정책이 이어지며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리청은 “이 같은 조치는 힘의 과시라기보다 불안의 반영에 가깝다”고 했다.</p>
<p><br /></p>
<p>그는 세계 경제의 축이 이미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에서는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소득 수준도 상승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중산층 기반이 약화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이 같은 시각은 다른 연구자들의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 미 공영방송 NPR은 일부 중국 학자들이 미국을 ‘패권 쇠퇴 증후군’ 단계로 진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조업 기반 약화와 공급망 경쟁력 저하, 누적된 재정 부담이 구조적 한계로 지목된다.</p>
<p><br /></p>
<p>다만 리청은 미·중 관계를 단순한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결국 내부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고 있지만, 그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며 “양국이 충돌만 피한다면 중국이 앞서는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p><br /></p>
<p>중국의 대응 전략도 언급했다. 그는 “에너지와 식량 등 핵심 분야에서 사전 대비를 해온 만큼 최근 중동 충돌의 충격도 제한적”이라며 “안정성은 투자와 기술 발전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중국의 평화공존 기조와 글로벌 협력 구상은 시간이 갈수록 국제 사회의 공감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52015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19:17: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19:15: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8</guid>
		<title><![CDATA[혼인·호적 업무 전국 통합… 중국 행정 개편 본격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혼인·호적·사회보장 등 행정 서비스 전반에서 ‘전국 통합 처리(全国通办)’를 확대하면서, 전통적인 호적부(户口本)의 역할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개정한 「혼인등록조례」에 따라 오는 5월 10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결혼·이혼 등 혼인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본적지로 돌아갈 필요도, 호적부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혼인 신고는 양측 당사자가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재 미혼 상태이며 서로 가까운 친족 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무료이며, 기존처럼 한쪽 본적지에서만 처리해야 했던 제한도 폐지됐다.

이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적용된다. 이혼의 경우 결혼증과 이혼합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과 증서 발급은 동일한 기관에서 이뤄진다.

주민등록·호적 업무도 ‘전국 어디서나’

혼인 등록뿐 아니라 각종 호적 관련 업무도 전국 단위로 통합되고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이나 분실·훼손 시 재발급은 이미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나 가능하며, 2026년부터는 최초 발급까지 타지역 처리 범위가 확대됐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과 보호자 신분증만 있으면 되며, 별도의 호적부 제출은 필요 없다.

호적 이전 절차도 간소화됐다. 종이 전입허가서와 이전증이 폐지되고, 전입지에서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3일 이내 처리되며, 일부 도시는 당일 처리도 가능하다.

또 대출이나 자녀 입학 등에 필요한 호적 관련 증명서는 전자문서 형태로 타지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자 공인 도장이 찍힌 문서는 종이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호적부 사라지나?”… 완전 폐지는 아냐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호적부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호적부 자체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법적 효력을 유지하며, 이름·성별·민족·출생일 변경이나 세대주 변경 등 주요 정보 수정 시에는 종이 호적부를 지참해 본적지에서 처리해야 한다.

부동산 이전이나 상속 등 일부 업무에서도 호적부 확인이 요구될 수 있어, 당국은 “가정의 중요 문서로 계속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억 유연 노동자도 ‘지역 제한 없이’ 사회보험 가입

이번 개편은 사회보장 분야로도 확대됐다. 2026년 3월부터 배달기사, 플랫폼 운전자, 자영업자 등 2억 명 이상의 유연 노동자는 거주지 호적과 관계없이 근무지에서 사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거주증이 있으면 신분증만으로 연금보험과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절차는 모바일 앱이나 오프라인 창구에서 간편하게 진행된다.

보험료 납부 방식도 유연해졌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기준의 60%에서 300%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분기·반기·연 단위 납부가 가능하다. 연금과 의료보험을 분리 납부하는 것도 허용됐다.

의료·연금도 ‘전국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사회보험과 의료 시스템 역시 전국 단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회보험 이전 절차는 2026년 2월부터 전국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별도의 서류 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처리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4월 1일부터 동일 성 내 타지역 진료 시 사전 신고 절차가 폐지됐다. 다른 지역 병원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진료비 정산이 가능하다.

또 전국 80만 개 이상의 병·의원이 타지역 진료비 직접 정산 시스템에 연결돼 있으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진료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분증 하나로 대부분 해결”… 행정 패러다임 변화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신분증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이다. 대부분의 행정 서비스가 주민 신분증 하나로 처리 가능해지면서, 호적 중심 행정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다.

중국 당국은 국가 행정 서비스 플랫폼과 모바일 앱, 통합 창구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지역 기반 행정 구조가 개인 중심 서비스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163841_bicirdcd.png" alt="1000038866.png" style="width: 650px; height: 650px;" /></p>
<p>&nbsp;</p>
<p><span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혼인·호적·사회보장 등 행정 서비스 전반에서 ‘전국 통합 처리(全国通办)’를 확대하면서, 전통적인 호적부(户口本)의 역할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국무원이 개정한 「혼인등록조례」에 따라 오는 5월 10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결혼·이혼 등 혼인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본적지로 돌아갈 필요도, 호적부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혼인 신고는 양측 당사자가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재 미혼 상태이며 서로 가까운 친족 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무료이며, 기존처럼 한쪽 본적지에서만 처리해야 했던 제한도 폐지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적용된다. 이혼의 경우 결혼증과 이혼합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과 증서 발급은 동일한 기관에서 이뤄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주민등록·호적 업무도 ‘전국 어디서나’</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혼인 등록뿐 아니라 각종 호적 관련 업무도 전국 단위로 통합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주민등록증 재발급이나 분실·훼손 시 재발급은 이미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나 가능하며, 2026년부터는 최초 발급까지 타지역 처리 범위가 확대됐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과 보호자 신분증만 있으면 되며, 별도의 호적부 제출은 필요 없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호적 이전 절차도 간소화됐다. 종이 전입허가서와 이전증이 폐지되고, 전입지에서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3일 이내 처리되며, 일부 도시는 당일 처리도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대출이나 자녀 입학 등에 필요한 호적 관련 증명서는 전자문서 형태로 타지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자 공인 도장이 찍힌 문서는 종이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호적부 사라지나?”… 완전 폐지는 아냐</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호적부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호적부 자체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법적 효력을 유지하며, 이름·성별·민족·출생일 변경이나 세대주 변경 등 주요 정보 수정 시에는 종이 호적부를 지참해 본적지에서 처리해야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부동산 이전이나 상속 등 일부 업무에서도 호적부 확인이 요구될 수 있어, 당국은 “가정의 중요 문서로 계속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2억 유연 노동자도 ‘지역 제한 없이’ 사회보험 가입</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개편은 사회보장 분야로도 확대됐다. 2026년 3월부터 배달기사, 플랫폼 운전자, 자영업자 등 2억 명 이상의 유연 노동자는 거주지 호적과 관계없이 근무지에서 사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거주증이 있으면 신분증만으로 연금보험과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절차는 모바일 앱이나 오프라인 창구에서 간편하게 진행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보험료 납부 방식도 유연해졌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기준의 60%에서 300%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분기·반기·연 단위 납부가 가능하다. 연금과 의료보험을 분리 납부하는 것도 허용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의료·연금도 ‘전국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사회보험과 의료 시스템 역시 전국 단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사회보험 이전 절차는 2026년 2월부터 전국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별도의 서류 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처리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의료 분야에서는 4월 1일부터 동일 성 내 타지역 진료 시 사전 신고 절차가 폐지됐다. 다른 지역 병원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진료비 정산이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전국 80만 개 이상의 병·의원이 타지역 진료비 직접 정산 시스템에 연결돼 있으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진료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신분증 하나로 대부분 해결”… 행정 패러다임 변화</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신분증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이다. 대부분의 행정 서비스가 주민 신분증 하나로 처리 가능해지면서, 호적 중심 행정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당국은 국가 행정 서비스 플랫폼과 모바일 앱, 통합 창구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지역 기반 행정 구조가 개인 중심 서비스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5107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16:41: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16:37: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7</guid>
		<title><![CDATA[“9분이면 완충”… 中 전기차 초고속 충전에 호주 언론 ‘충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호주 언론이 중국 전기차의 초고속 충전 기술에 주목하며 “9분 만에 완충”이라는 성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호주 뉴스 매체는 24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기술 발전이 자국의 에너지 현실과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영상에는 중국의 한 슈퍼 충전소에서 차량이 수 분 만에 완전히 충전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중국 주재 미국인 기자는 “이 전기차는 약 9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최대 600㎞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도 수준이라면 중국에는 사실상 석유 위기가 존재하지 않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충전소는 도로변에 설치돼 있으며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사례도 소개됐다.

이 같은 모습은 현재 호주의 상황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호주에서는 최근 유가 급등과 공급 불안이 겹치면서 주유소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텅 빈 주유기와 긴 대기 행렬, 사재기 장면이 확산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호주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전기차 확산이 더딘 배경으로 구조적 제약과 정책 지연, 그리고 일부 소비자 인식 문제를 지적한다. 반면 중국은 10여 년에 걸쳐 전기차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키우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와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하는 수직 통합 구조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초고속 충전과 배터리 성능에서도 빠른 진전을 이루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의 한 전기차 업체는 ‘플래시 충전’ 기술을 공개하며 일부 모델에서 배터리를 5분 만에 10%에서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완전 충전까지는 약 9분이 소요된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는 사이, 최대 1000㎞에 가까운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호주 언론은 “호주가 에너지 문제로 혼란을 겪는 사이, 중국은 이미 미래 교통 체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6154341_rpdcecvm.jpg" alt="100003885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호주 언론이 중국 전기차의 초고속 충전 기술에 주목하며 “9분 만에 완충”이라는 성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p>
<p><br /></p>
<p>호주 뉴스 매체는 24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기술 발전이 자국의 에너지 현실과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영상에는 중국의 한 슈퍼 충전소에서 차량이 수 분 만에 완전히 충전되는 장면이 담겼다.</p>
<p><br /></p>
<p>해당 영상을 공개한 중국 주재 미국인 기자는 “이 전기차는 약 9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최대 600㎞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도 수준이라면 중국에는 사실상 석유 위기가 존재하지 않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충전소는 도로변에 설치돼 있으며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사례도 소개됐다.</p>
<p><br /></p>
<p>이 같은 모습은 현재 호주의 상황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호주에서는 최근 유가 급등과 공급 불안이 겹치면서 주유소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텅 빈 주유기와 긴 대기 행렬, 사재기 장면이 확산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호주달러를 넘어섰다.</p>
<p><br /></p>
<p>전문가들은 호주의 전기차 확산이 더딘 배경으로 구조적 제약과 정책 지연, 그리고 일부 소비자 인식 문제를 지적한다. 반면 중국은 10여 년에 걸쳐 전기차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키우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p>
<p><br /></p>
<p>현재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와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하는 수직 통합 구조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초고속 충전과 배터리 성능에서도 빠른 진전을 이루고 있다.</p>
<p><br /></p>
<p>실제로 최근 중국의 한 전기차 업체는 ‘플래시 충전’ 기술을 공개하며 일부 모델에서 배터리를 5분 만에 10%에서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완전 충전까지는 약 9분이 소요된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는 사이, 최대 1000㎞에 가까운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br /></p>
<p>호주 언론은 “호주가 에너지 문제로 혼란을 겪는 사이, 중국은 이미 미래 교통 체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5074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15:44: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15:4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6</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세계선 질주·중국선 추락…엇갈린 성적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터스] “독일·일본은 되는데 왜 한국차는 안 되나.” 한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가운데, 정작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입지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기아는 2025년 글로벌 판매 727만 대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그룹 기준 세계 3위 자리를 굳혔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명실상부한 ‘빅3’ 반열이다.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가 이러한 성과를 떠받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2025년 기준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21만 대, 25만 대 수준으로 합산 46만 대에 그쳤다. 글로벌 성적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 시장에서 사실상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한때 한국차는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10년대 초반 베이징현대는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가성비’와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넓혔다. 그러나 2016년 사드(THAAD) 배치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 2017년 베이징현대 판매량은 81만 대로 전년 대비 약 28% 감소했고, 기아 역시 45% 가까이 급락했다. 이후 한국차 점유율은 약 9% 수준에서 1%대로 떨어졌고, 최근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복세는 제한적이다.

반면 독일과 일본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생산과 설계, 가격 전략까지 철저히 현지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연비와 내구성에서 신뢰를 쌓았다. 장기간 축적된 현지화 전략과 기술 선택이 시장 지위를 지탱한 셈이다.

한국차는 한때 ‘합리적 가격에 높은 사양’이라는 중간 지대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이 시장 자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급격히 올라오면서 가격 대비 성능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약진이 결정적인 변수로 꼽힌다. BYD는 2025년 글로벌 판매 460만 대를 기록하며 세계 5위권에 진입했고, 중국 내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리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 등도 전기차와 스마트카 분야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제 중국 소비자들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주행거리, 소프트웨어, 인포테인먼트, 가격 대비 성능 등 실제 체감 가치를 기준으로 차량을 선택한다. 이 변화 속에서 한국차는 기존 강점을 잃었고, 전동화 전환에서도 한 박자 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중저가 전략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가 된 것이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현지화의 깊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독일과 일본 업체들은 공급망부터 제품 설계까지 중국 시장에 맞춰 장기간 전략을 구축해 왔다. 반면 한국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소비자 요구에 맞춘 대응 속도와 전략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 시장에서 밀리는 현상은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 속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차가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이 아닌,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한 ‘브랜드’ 네임밸류에 의존하지 않는다. 하드웨어를 넘어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체제로의 전환 속도와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장기적인 미래 가치가 새로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한국차가 이 거대한 변화에 발맞춰 현지 합작 법인과의 구조적·전략적 재편을 단행하고, 중국 시장 전용 기술 경쟁력을 얼마나 깊이 있게 확보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빅3’ 지위를 수성할 성패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터스] “독일·일본은 되는데 왜 한국차는 안 되나.” 한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가운데, 정작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입지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현대차·기아는 2025년 글로벌 판매 727만 대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그룹 기준 세계 3위 자리를 굳혔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명실상부한 ‘빅3’ 반열이다.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가 이러한 성과를 떠받치고 있다.</p>
<p><br /></p>
<p>하지만 중국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2025년 기준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21만 대, 25만 대 수준으로 합산 46만 대에 그쳤다. 글로벌 성적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 시장에서 사실상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p>
<p><br /></p>
<p>한때 한국차는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10년대 초반 베이징현대는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가성비’와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넓혔다. 그러나 2016년 사드(THAAD) 배치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 2017년 베이징현대 판매량은 81만 대로 전년 대비 약 28% 감소했고, 기아 역시 45% 가까이 급락했다. 이후 한국차 점유율은 약 9% 수준에서 1%대로 떨어졌고, 최근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복세는 제한적이다.</p>
<p><br /></p>
<p>반면 독일과 일본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생산과 설계, 가격 전략까지 철저히 현지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연비와 내구성에서 신뢰를 쌓았다. 장기간 축적된 현지화 전략과 기술 선택이 시장 지위를 지탱한 셈이다.</p>
<p><br /></p>
<p>한국차는 한때 ‘합리적 가격에 높은 사양’이라는 중간 지대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이 시장 자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급격히 올라오면서 가격 대비 성능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p>
<p><br /></p>
<p>무엇보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약진이 결정적인 변수로 꼽힌다. BYD는 2025년 글로벌 판매 460만 대를 기록하며 세계 5위권에 진입했고, 중국 내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리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 등도 전기차와 스마트카 분야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p>
<p><br /></p>
<p>이제 중국 소비자들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주행거리, 소프트웨어, 인포테인먼트, 가격 대비 성능 등 실제 체감 가치를 기준으로 차량을 선택한다. 이 변화 속에서 한국차는 기존 강점을 잃었고, 전동화 전환에서도 한 박자 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중저가 전략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가 된 것이다.</p>
<p><br /></p>
<p>결국 문제의 핵심은 ‘현지화의 깊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독일과 일본 업체들은 공급망부터 제품 설계까지 중국 시장에 맞춰 장기간 전략을 구축해 왔다. 반면 한국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소비자 요구에 맞춘 대응 속도와 전략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중국 자동차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 시장에서 밀리는 현상은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 속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차가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이 아닌,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br /></p>
<p>결국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한 ‘브랜드’ 네임밸류에 의존하지 않는다. 하드웨어를 넘어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체제로의 전환 속도와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장기적인 미래 가치가 새로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한국차가 이 거대한 변화에 발맞춰 현지 합작 법인과의 구조적·전략적 재편을 단행하고, 중국 시장 전용 기술 경쟁력을 얼마나 깊이 있게 확보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빅3’ 지위를 수성할 성패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980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13:07: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13:06: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5</guid>
		<title><![CDATA[해외 화교 중국 귀환, 쉬워졌나…비자·정착 절차 총정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출입국 정책을 완화하면서 해외 화교의 귀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적과 체류 목적에 따라 절차가 크게 갈리는 구조는 유지되면서, 제도 완화와 실제 체감 난이도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출입국 정책 기조: ‘개방 확대와 행정 간소화’


   

중국 당국은 2026년 들어 출입국 정책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무비자 적용 국가를 확대하고 체류·정착 관련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해외 화교의 귀환과 방문을 유도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모든 절차는 합법적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정책 문턱은 낮아졌지만, 규정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조건부 완화’에 가깝다는 평가다.

   


   중국 국적 화교: 여권과 국적 유지가 핵심 변수


   

중국 국적을 유지한 화교에게 중국 여권은 단순한 여행 문서를 넘어 핵심적인 신분 증명 수단이다. 해외에서는 국적을 입증하는 공식 문서로 기능하고, 귀국 이후에는 금융·의료·교육·사회보장·부동산 등 거의 모든 행정 절차에서 필수적 역할을 한다.

   

여권이 만료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도 해외 주재 중국 공관이나 국내 출입경 부서를 통해 재발급이 가능하며, 관련 절차 역시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다.

   

다만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외국 국적을 취득할 경우 원칙적으로 중국 국적은 자동 상실되며, 이는 귀환 및 정착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결국 중국 국적 화교는 ‘귀환 절차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자 문제가 아닌 국적 유지 여부 자체가 출발점이 된다.

   


   정착 희망자: ‘귀국 정착증’과 호적 회복 절차


   

장기간 해외에 거주해 중국 내 호적이 없는 화교가 귀국해 정착하려면 ‘귀국 정착’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청은 해외에서는 대사관·영사관을 통해, 국내에서는 친족을 통해 정착 예정지의 관련 부서에 접수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면 성(省) 또는 시(市)급 기관에서 ‘화교 귀국 정착증’을 발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파출소에서 호적을 회복할 수 있다. 이후 주민등록증 발급도 가능하다.

   

정착 요건으로는 일정 기간 연속 거주, 안정적인 생계 기반(소득·연금·가족 보증 등), 합법적 주거지 확보 등이 요구된다. 특히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는 별도의 기준을 적용해 추가 거주 요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처리 기간은 통상 약 20여 근무일 수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심사 과정에서는 거주 안정성 입증과 가족 관계 확인 등이 엄격하게 요구돼 준비 단계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외국 국적 화인: 비자 중심 구조와 무비자 확대


   

외국 국적을 취득한 화인의 경우에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대부분 사전에 중국 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목적에 따라 가족 방문(Q1·Q2), 관광(L), 상무(M), 취업(Z) 등으로 구분된다. 긴급한 경우에는 도착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나, 사전 준비가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면서 입국 장벽이 낮아졌다. 한국·일본·호주 등 약 50개국 국민은 일정 조건하에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며, 240시간(10일) 무비자 경유 제도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다만 무비자 체류는 체류 목적이 제한되며, 취업이나 장기 체류로의 전환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체류 기간 역시 입국 다음 날 0시부터 계산되며, 이를 초과할 경우 반드시 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결국 외국 국적 화인은 ‘비자·체류 관리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국적 화교와는 전혀 다른 경로를 따른다.

   


   장기 체류·영주권: 문턱 낮아졌지만 조건은 여전


   

장기 체류를 원하는 경우에는 입국 후 30일 이내 체류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외국 국적 화인의 경우 최대 5년짜리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어 과거보다 체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1년 이상 체류 시 건강검진이 요구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중국 영주권(그린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은 고급 인재, 투자자, 중국인 또는 영주권자와 혼인한 외국인 등이 중심이다.

   

최근 심사 기준은 단순 요건 충족보다 실제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가족 결합 여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과거 중국 국적을 보유했던 경우에는 국적 회복 신청도 가능하지만,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전제된다.

   


   “문턱은 낮아졌지만, 준비 없이는 어렵다”


   

해외 화교의 중국 귀환은 제도적으로는 분명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과정에서는 국적, 체류 목적, 거주 계획에 따라 적용 규정이 크게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정책은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개인별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조건은 여전히 복잡하다”며 “출입경 기관이나 관련 부서와 사전 상담을 거치는 것이 사실상 필수 단계”라고 조언한다.

   

결국 귀환의 성패는 제도보다 개인별 준비 수준과 정보 파악 여부에 좌우된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113122_bubgvwur.png" alt="100003884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출입국 정책을 완화하면서 해외 화교의 귀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적과 체류 목적에 따라 절차가 크게 갈리는 구조는 유지되면서, 제도 완화와 실제 체감 난이도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
   <b>2026년 출입국 정책 기조: ‘개방 확대와 행정 간소화’</b>
</p>
<p>
   <br />
</p>
<p>중국 당국은 2026년 들어 출입국 정책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무비자 적용 국가를 확대하고 체류·정착 관련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해외 화교의 귀환과 방문을 유도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다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모든 절차는 합법적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정책 문턱은 낮아졌지만, 규정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조건부 완화’에 가깝다는 평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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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중국 국적 화교: 여권과 국적 유지가 핵심 변수</b>
</p>
<p>
   <br />
</p>
<p>중국 국적을 유지한 화교에게 중국 여권은 단순한 여행 문서를 넘어 핵심적인 신분 증명 수단이다. 해외에서는 국적을 입증하는 공식 문서로 기능하고, 귀국 이후에는 금융·의료·교육·사회보장·부동산 등 거의 모든 행정 절차에서 필수적 역할을 한다.</p>
<p>
   <br />
</p>
<p>여권이 만료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도 해외 주재 중국 공관이나 국내 출입경 부서를 통해 재발급이 가능하며, 관련 절차 역시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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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외국 국적을 취득할 경우 원칙적으로 중국 국적은 자동 상실되며, 이는 귀환 및 정착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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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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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중국 국적 화교는 ‘귀환 절차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자 문제가 아닌 국적 유지 여부 자체가 출발점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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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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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정착 희망자: ‘귀국 정착증’과 호적 회복 절차</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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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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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기간 해외에 거주해 중국 내 호적이 없는 화교가 귀국해 정착하려면 ‘귀국 정착’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청은 해외에서는 대사관·영사관을 통해, 국내에서는 친족을 통해 정착 예정지의 관련 부서에 접수할 수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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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건을 충족하면 성(省) 또는 시(市)급 기관에서 ‘화교 귀국 정착증’을 발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파출소에서 호적을 회복할 수 있다. 이후 주민등록증 발급도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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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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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착 요건으로는 일정 기간 연속 거주, 안정적인 생계 기반(소득·연금·가족 보증 등), 합법적 주거지 확보 등이 요구된다. 특히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는 별도의 기준을 적용해 추가 거주 요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p>
<p>
   <br />
</p>
<p>처리 기간은 통상 약 20여 근무일 수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심사 과정에서는 거주 안정성 입증과 가족 관계 확인 등이 엄격하게 요구돼 준비 단계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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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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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외국 국적 화인: 비자 중심 구조와 무비자 확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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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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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국 국적을 취득한 화인의 경우에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대부분 사전에 중국 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목적에 따라 가족 방문(Q1·Q2), 관광(L), 상무(M), 취업(Z) 등으로 구분된다. 긴급한 경우에는 도착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나, 사전 준비가 일반적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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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는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면서 입국 장벽이 낮아졌다. 한국·일본·호주 등 약 50개국 국민은 일정 조건하에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며, 240시간(10일) 무비자 경유 제도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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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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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무비자 체류는 체류 목적이 제한되며, 취업이나 장기 체류로의 전환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체류 기간 역시 입국 다음 날 0시부터 계산되며, 이를 초과할 경우 반드시 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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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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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외국 국적 화인은 ‘비자·체류 관리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국적 화교와는 전혀 다른 경로를 따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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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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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장기 체류·영주권: 문턱 낮아졌지만 조건은 여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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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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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기 체류를 원하는 경우에는 입국 후 30일 이내 체류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외국 국적 화인의 경우 최대 5년짜리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어 과거보다 체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p>
<p>
   <br />
</p>
<p>1년 이상 체류 시 건강검진이 요구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중국 영주권(그린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은 고급 인재, 투자자, 중국인 또는 영주권자와 혼인한 외국인 등이 중심이다.</p>
<p>
   <br />
</p>
<p>최근 심사 기준은 단순 요건 충족보다 실제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가족 결합 여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p>
<p>
   <br />
</p>
<p>한편 과거 중국 국적을 보유했던 경우에는 국적 회복 신청도 가능하지만,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전제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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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문턱은 낮아졌지만, 준비 없이는 어렵다”</b>
</p>
<p>
   <br />
</p>
<p>해외 화교의 중국 귀환은 제도적으로는 분명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과정에서는 국적, 체류 목적, 거주 계획에 따라 적용 규정이 크게 달라진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정책은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개인별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조건은 여전히 복잡하다”며 “출입경 기관이나 관련 부서와 사전 상담을 거치는 것이 사실상 필수 단계”라고 조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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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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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귀환의 성패는 제도보다 개인별 준비 수준과 정보 파악 여부에 좌우된다는 평가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출입국·이민" term="10984|1098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9225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11:51: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11:30: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4</guid>
		<title><![CDATA[이란, 美 '15개 종전 조건' 거부..."핵시설 해체 등 비현실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15개 조건’ 종전 제안에 대해 “과도하고 현실과 동떨어졌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 Press TV는 25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전쟁 종식 제안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이란 고위 정치 인사는 인터뷰에서 “전쟁 종료 시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이란이 결정할 문제”라며 “이란은 요구가 모두 충족될 때까지 방어를 지속하고 적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 측에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 해당 제안에는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능력, 중동 지역 내 활동 전반에 대한 제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란에 ▲현존 핵 능력 해체 ▲핵무기 개발 포기 ▲자국 내 우라늄 농축 금지 ▲고농축 우라늄 약 60% 이전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해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 사찰 수용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역내 무장 세력 지원 중단 ▲자금·지휘·무기 제공 금지 ▲탄도미사일 규모·사거리 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보장 등도 조건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란 측은 미국의 제안이 “지나치고 비현실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해당 인사는 “미국은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제안 내용은 과거 핵 협상과 다르지 않다”며 “실질적 대화 의지가 없고, 협상 자체가 기만적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대신 자체적인 종전 조건 5가지를 제시했다. ▲이란에 대한 모든 공격 및 암살 시도 즉각 중단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기준 설정 ▲모든 전선에서의 전면 종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이 핵심이다.

이란 측은 중재국들에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으며, 자국이 제시한 조건이 모두 수용되는 경우에만 휴전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15개 조건’ 종전 제안에 대해 “과도하고 현실과 동떨어졌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p>
<p><br /></p>
<p>이란 국영 매체 Press TV는 25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전쟁 종식 제안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한 이란 고위 정치 인사는 인터뷰에서 “전쟁 종료 시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이란이 결정할 문제”라며 “이란은 요구가 모두 충족될 때까지 방어를 지속하고 적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앞서 미국은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 측에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 해당 제안에는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능력, 중동 지역 내 활동 전반에 대한 제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미국은 이란에 ▲현존 핵 능력 해체 ▲핵무기 개발 포기 ▲자국 내 우라늄 농축 금지 ▲고농축 우라늄 약 60% 이전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해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 사찰 수용 등을 요구했다.</p>
<p>이와 함께 ▲역내 무장 세력 지원 중단 ▲자금·지휘·무기 제공 금지 ▲탄도미사일 규모·사거리 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보장 등도 조건에 포함됐다.</p>
<p><br /></p>
<p>그러나 이란 측은 미국의 제안이 “지나치고 비현실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해당 인사는 “미국은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제안 내용은 과거 핵 협상과 다르지 않다”며 “실질적 대화 의지가 없고, 협상 자체가 기만적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은 대신 자체적인 종전 조건 5가지를 제시했다. ▲이란에 대한 모든 공격 및 암살 시도 즉각 중단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기준 설정 ▲모든 전선에서의 전면 종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이 핵심이다.</p>
<p><br /></p>
<p>이란 측은 중재국들에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으며, 자국이 제시한 조건이 모두 수용되는 경우에만 휴전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717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05:49: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5:48: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3</guid>
		<title><![CDATA[北·벨라루스 정상회담… ‘우호 조약’ 체결로 밀착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북한을 공식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25일 루카셴코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진은 텔레그램 채널 ‘풀 페르보고(Пул первого)’를 통해 공개됐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수행단에는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무장관도 포함됐다.
&nbsp;

   

&nbsp;
이번 방북의 핵심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우호 조약’ 체결이다. 리젠코프 장관은 “양국은 폭넓은 공동 이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조약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 기간 약 10건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본 협정인 우호 조약을 포함해 경제·산업 등 각 분야 협력 문건도 함께 체결된다. 양국 협력을 제도적으로 묶는 성격이 짙다.

   

두 정상은 앞서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회동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이 방북을 제안했고, 이번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213322_lyrmrgcz.jpg" alt="10000388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북한을 공식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들어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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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벨라루스 대통령실은 25일 루카셴코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진은 텔레그램 채널 ‘풀 페르보고(Пул первого)’를 통해 공개됐다.</p>
<p>
   <br />
</p>
<p>루카셴코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수행단에는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무장관도 포함됐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213351_ybkdadpm.jpg" alt="10000388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이번 방북의 핵심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우호 조약’ 체결이다. 리젠코프 장관은 “양국은 폭넓은 공동 이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조약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p>
<p>
   <br />
</p>
<p>양측은 이번 방문 기간 약 10건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본 협정인 우호 조약을 포함해 경제·산업 등 각 분야 협력 문건도 함께 체결된다. 양국 협력을 제도적으로 묶는 성격이 짙다.</p>
<p>
   <br />
</p>
<p>두 정상은 앞서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회동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이 방북을 제안했고, 이번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419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21:35: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21:32: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2</guid>
		<title><![CDATA[루카셴코 첫 방북… 북·벨라루스 ‘반서방 밀착’ 가속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며 양국 관계 강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방의 전방위적 제재를 받는 두 국가가 정치·외교적 연대를 한층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사상 처음으로, 일정은 이틀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경제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가능한 전략 사업들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한과 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지렛대 삼아 외교적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만남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국 협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관계를 제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베이징 회동을 통해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당시 접촉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급물살을 탔으며, 이번 평양 방문은 당시 논의를 실효성 있는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북이 서방 중심의 국제 질서에 대응하는 국가 간 결속을 외부에 과시하는 강력한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 또한 관계 심화 의지를 공식화했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양국 간 전통적 친선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벨라루스 측 역시 정치·경제 전반에서 보폭을 넓히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북을 기점으로 양국 관계는 단순한 외교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5211018_dnwoaive.jpg" alt="10000388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며 양국 관계 강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방의 전방위적 제재를 받는 두 국가가 정치·외교적 연대를 한층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p>
<p><br /></p>
<p>루카셴코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사상 처음으로, 일정은 이틀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경제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가능한 전략 사업들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최근 북한과 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지렛대 삼아 외교적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만남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국 협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관계를 제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p><br /></p>
<p>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베이징 회동을 통해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당시 접촉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급물살을 탔으며, 이번 평양 방문은 당시 논의를 실효성 있는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라 할 수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방북이 서방 중심의 국제 질서에 대응하는 국가 간 결속을 외부에 과시하는 강력한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북한 또한 관계 심화 의지를 공식화했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양국 간 전통적 친선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에 대해 벨라루스 측 역시 정치·경제 전반에서 보폭을 넓히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북을 기점으로 양국 관계는 단순한 외교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406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21:1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21:08: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1</guid>
		<title><![CDATA[“中 초음속 미사일 샀다”…세르비아 대통령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세르비아가 중국산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을 도입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며 추가 도입 계획까지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공군이 최근 중국으로부터 CM-400AKG 공대지 탄도미사일을 구매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미 상당량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더 늘릴 것”이라며 “이 무기는 나토도 크게 놀랄 수준의 억지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약 400㎞, 종말 속도 마하 4.5 이상으로 알려진 고속 정밀 타격 무기다. 지하시설이나 방공기지, 공항 등 핵심 목표를 파괴하는 데 특화돼 있다. 2025년 인도·파키스탄 충돌 당시 파키스탄이 해당 미사일로 인도 S-400 방공망 일부를 타격한 사례가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세르비아는 구소련 시절 도입한 미그-29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어, 중국산 미사일과의 연동이 기술적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중국 측은 ‘WZHK-1’ 외장형 화력통제 장비를 제공했다. 별도의 컴퓨터와 항법장치를 내장한 이 장비는 항공기 개조 없이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일종의 ‘외부 두뇌’ 역할을 한다.

   

부치치 대통령은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 발당 약 150만 유로 수준”이라며 “중국 측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할인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싸지만 효과가 매우 뛰어나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르비아의 이번 결정은 주변 안보 환경과 맞물려 있다. 2025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코소보 당국이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군사훈련을 추진하면서, 세르비아는 안보 압박이 커졌다고 판단해 왔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 협력은 명백히 세르비아를 겨냥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분산된 틈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크로아티아는 즉각 반발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장거리 타격 무기 도입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차원 논의를 요청했다. 반면 나토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세르비아는 이미 중국산 FK-3 방공체계와 CH-92A 무인기를 도입한 바 있다. 동시에 프랑스 ‘라팔’ 전투기와 유럽산 항공기 구매도 병행하며 다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러시아, 중국, 서방을 동시에 활용하는 ‘균형 외교·안보’ 노선이다.

   

군사적으로는 이번 미사일 도입이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미그-29에 해당 미사일을 장착할 경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나 알바니아 티라나 등 주변 주요 도시까지 타격 범위에 들어간다. 기존 방공 중심에서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공격형 전력으로 역할이 확대된 셈이다.

   

중국 외교부는 “중·세르비아 방위 협력은 국제법에 부합하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두고 “중국산 공격형 무기가 유럽 공군 전력에 본격 편입된 첫 사례”라며 “발칸 지역 군사 균형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93741_sgwvhlbp.png" alt="20.png" style="width: 850px; height: 425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세르비아가 중국산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을 도입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며 추가 도입 계획까지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부치치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공군이 최근 중국으로부터 CM-400AKG 공대지 탄도미사일을 구매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미 상당량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더 늘릴 것”이라며 “이 무기는 나토도 크게 놀랄 수준의 억지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약 400㎞, 종말 속도 마하 4.5 이상으로 알려진 고속 정밀 타격 무기다. 지하시설이나 방공기지, 공항 등 핵심 목표를 파괴하는 데 특화돼 있다. 2025년 인도·파키스탄 충돌 당시 파키스탄이 해당 미사일로 인도 S-400 방공망 일부를 타격한 사례가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세르비아는 구소련 시절 도입한 미그-29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어, 중국산 미사일과의 연동이 기술적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중국 측은 ‘WZHK-1’ 외장형 화력통제 장비를 제공했다. 별도의 컴퓨터와 항법장치를 내장한 이 장비는 항공기 개조 없이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일종의 ‘외부 두뇌’ 역할을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부치치 대통령은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 발당 약 150만 유로 수준”이라며 “중국 측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할인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싸지만 효과가 매우 뛰어나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세르비아의 이번 결정은 주변 안보 환경과 맞물려 있다. 2025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코소보 당국이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군사훈련을 추진하면서, 세르비아는 안보 압박이 커졌다고 판단해 왔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 협력은 명백히 세르비아를 겨냥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분산된 틈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크로아티아는 즉각 반발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장거리 타격 무기 도입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차원 논의를 요청했다. 반면 나토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세르비아는 이미 중국산 FK-3 방공체계와 CH-92A 무인기를 도입한 바 있다. 동시에 프랑스 ‘라팔’ 전투기와 유럽산 항공기 구매도 병행하며 다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러시아, 중국, 서방을 동시에 활용하는 ‘균형 외교·안보’ 노선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군사적으로는 이번 미사일 도입이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미그-29에 해당 미사일을 장착할 경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나 알바니아 티라나 등 주변 주요 도시까지 타격 범위에 들어간다. 기존 방공 중심에서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공격형 전력으로 역할이 확대된 셈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외교부는 “중·세르비아 방위 협력은 국제법에 부합하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두고 “중국산 공격형 무기가 유럽 공군 전력에 본격 편입된 첫 사례”라며 “발칸 지역 군사 균형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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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343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9:38: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9:24: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70</guid>
		<title><![CDATA[“지구, 사상 최악의 에너지 불균형”… WMO “기후 위기 이미 임계 수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기상기구(WMO)가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이 관측 이래 가장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기후 변화가 단순한 추세를 넘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위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발표된 ‘2025년 전 지구 기후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정도는 196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처음으로 ‘지구 에너지 균형 상태’를 핵심 기후 지표로 포함했다.

지구 에너지 균형은 태양으로부터 유입되는 에너지와 우주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균형을 의미한다. 기후가 안정된 상태에서는 이 두 에너지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지만, 온실가스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균형이 무너졌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20년 동안 에너지 불균형이 급격히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2025년에는 그 정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지구에 남아 축적된 잉여 에너지의 대부분은 해양에 저장되고 있다. 전체의 91% 이상이 바다에 흡수되며, 대기는 약 1%, 육지는 약 5%를 차지한다. 나머지 3%는 빙하를 녹이는 데 쓰인다.

특히 해양 열 함량은 2025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양 온난화 속도는 1960년부터 2005년까지의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빨라졌다. 지난 20년 동안 해양이 매년 흡수한 에너지는 인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약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해양 온난화는 해양 생태계 파괴는 물론, 전 지구적 기상 패턴 변화와 이상 기후를 촉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빙하 역시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보고서는 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이 상당한 질량을 잃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과 직결되는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WMO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대기와 해양이 동시에 가열되고, 빙하가 녹는 현상이 맞물리며 지구 기후 시스템이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는 수십 년 사이 급격히 진행됐지만, 그 영향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MO 사무총장은 “과학의 발전으로 지구 에너지 불균형과 기후 현실에 대한 이해는 더욱 깊어졌지만, 동시에 날씨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인간 활동이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으며, 그 대가는 앞으로 오랜 기간 인류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41936_lfloyiwq.png" alt="100003881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기상기구(WMO)가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이 관측 이래 가장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기후 변화가 단순한 추세를 넘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위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p>
<p><br /></p>
<p>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발표된 ‘2025년 전 지구 기후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정도는 196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처음으로 ‘지구 에너지 균형 상태’를 핵심 기후 지표로 포함했다.</p>
<p><br /></p>
<p>지구 에너지 균형은 태양으로부터 유입되는 에너지와 우주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균형을 의미한다. 기후가 안정된 상태에서는 이 두 에너지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지만, 온실가스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균형이 무너졌다는 설명이다.</p>
<p><br /></p>
<p>보고서는 특히 지난 20년 동안 에너지 불균형이 급격히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2025년에는 그 정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p>
<p><br /></p>
<p>지구에 남아 축적된 잉여 에너지의 대부분은 해양에 저장되고 있다. 전체의 91% 이상이 바다에 흡수되며, 대기는 약 1%, 육지는 약 5%를 차지한다. 나머지 3%는 빙하를 녹이는 데 쓰인다.</p>
<p><br /></p>
<p>특히 해양 열 함량은 2025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양 온난화 속도는 1960년부터 2005년까지의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빨라졌다. 지난 20년 동안 해양이 매년 흡수한 에너지는 인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약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p>
<p><br /></p>
<p>이 같은 해양 온난화는 해양 생태계 파괴는 물론, 전 지구적 기상 패턴 변화와 이상 기후를 촉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p>
<p><br /></p>
<p>빙하 역시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보고서는 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이 상당한 질량을 잃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과 직결되는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p>
<p><br /></p>
<p>WMO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대기와 해양이 동시에 가열되고, 빙하가 녹는 현상이 맞물리며 지구 기후 시스템이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는 수십 년 사이 급격히 진행됐지만, 그 영향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WMO 사무총장은 “과학의 발전으로 지구 에너지 불균형과 기후 현실에 대한 이해는 더욱 깊어졌지만, 동시에 날씨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인간 활동이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으며, 그 대가는 앞으로 오랜 기간 인류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1596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4:20: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4:18: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9</guid>
		<title><![CDATA[“현대의 기적이 흔들린다”… 美 상업 항공 시스템 ‘사실상 붕괴 위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상업 항공 시스템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며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시사매체 애틀랜틱(The Atlantic)은 2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한때 현대의 기적으로 불리던 미국 항공 시스템이 내부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 시스템은 오랜 기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국내외 이동을 가능하게 해 왔다. 중형 도시 간 이동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대륙으로의 항공 연결까지 안정적으로 제공되며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시스템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징후는 공항 운영의 혼란이다. 뉴욕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2~3시간에 달하고, 애틀랜타는 3시간, 휴스턴도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전국적으로 극심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혼란의 배경에는 미 교통안전청(TSA) 인력 운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TSA는 국토안보부(DHS) 산하 기관으로, 최근 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직원 급여 지급이 중단되면서 인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항공 시스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막대한 투자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구축된 대표적 국가 인프라다. 특히 1970년대 항공 규제 완화 이후 항공료가 크게 낮아지며 대중화가 가속됐다. 또 지속적인 안전 규제 개선을 통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16년간 치명적 항공 사고 ‘제로’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전반은 서서히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공항 시설 노후화가 대표적이며, 이는 장기간 투자 부족이 누적된 결과로 지적된다. 여기에 정치적 기능 마비가 더해지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방정부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을 장기간 저비용 구조로 운영해 온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로 인해 관제 인력 부족과 장비 노후화가 심화됐고, 결국 전체 항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겉으로는 유지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부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정상화 없이는 시스템 전반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상업 항공 시스템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며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p>
<p><br /></p>
<p>미국 시사매체 애틀랜틱(The Atlantic)은 2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한때 현대의 기적으로 불리던 미국 항공 시스템이 내부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 시스템은 오랜 기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국내외 이동을 가능하게 해 왔다. 중형 도시 간 이동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대륙으로의 항공 연결까지 안정적으로 제공되며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받았다.</p>
<p><br /></p>
<p>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시스템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징후는 공항 운영의 혼란이다. 뉴욕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2~3시간에 달하고, 애틀랜타는 3시간, 휴스턴도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전국적으로 극심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혼란의 배경에는 미 교통안전청(TSA) 인력 운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TSA는 국토안보부(DHS) 산하 기관으로, 최근 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직원 급여 지급이 중단되면서 인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미국 항공 시스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막대한 투자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구축된 대표적 국가 인프라다. 특히 1970년대 항공 규제 완화 이후 항공료가 크게 낮아지며 대중화가 가속됐다. 또 지속적인 안전 규제 개선을 통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16년간 치명적 항공 사고 ‘제로’라는 기록도 달성했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전반은 서서히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공항 시설 노후화가 대표적이며, 이는 장기간 투자 부족이 누적된 결과로 지적된다. 여기에 정치적 기능 마비가 더해지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특히 연방정부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을 장기간 저비용 구조로 운영해 온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로 인해 관제 인력 부족과 장비 노후화가 심화됐고, 결국 전체 항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겉으로는 유지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부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정상화 없이는 시스템 전반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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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143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3:52: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3:51: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8</guid>
		<title><![CDATA[전운 짙어지는 중동… 美 82공수사단, 실전 배치 임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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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육군 제82공수사단 지휘부가 중동 배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이 병력 증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2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소속 제니퍼 그리핀 기자를 인용해 “제82공수사단 지휘부가 중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핀 기자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브랜든 타게트마이어 소장이 이끄는 사단 지휘부와 참모진이 중동 배치를 지시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제82공수사단에서 여단급 전투부대를 추가로 차출해 중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부대는 약 3000명 규모로,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대의 배치 명령은 수 시간 내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군사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과 맞물려, 미국의 군사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31157_binnnyda.png" alt="100003880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육군 제82공수사단 지휘부가 중동 배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이 병력 증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p>
<p><br /></p>
<p>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2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소속 제니퍼 그리핀 기자를 인용해 “제82공수사단 지휘부가 중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p>
<p><br /></p>
<p>그리핀 기자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브랜든 타게트마이어 소장이 이끄는 사단 지휘부와 참모진이 중동 배치를 지시받았다”고 전했다.</p>
<p><br /></p>
<p>이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제82공수사단에서 여단급 전투부대를 추가로 차출해 중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부대는 약 3000명 규모로,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이 부대의 배치 명령은 수 시간 내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군사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과 맞물려, 미국의 군사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는 신호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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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1189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3:12: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3:11: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7</guid>
		<title><![CDATA[독일 대통령 “이란전은 치명적 오판”…트럼프 외교 정면 비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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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대통령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후 질서를 지탱해온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독일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외교부 연설에서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을 “국제법을 위반한 재앙적 판단”이라고 규정하고, 미국의 외교 노선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독일 국가원수가 미국 정책을 이처럼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이미 균열은 깊어졌고, 미국의 강대국 정치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며 “이 같은 불신은 동맹 내부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 정부가 바뀌더라도 과거와 같은 관계로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군사행동의 정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내세운 ‘이란의 공격 임박’ 논리에 대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전쟁 자체가 불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법 위반을 외면하거나 명확히 규정하지 않는다면, 독일의 외교 정책 역시 정당성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독일 내부의 온도 차도 드러냈다. 독일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원수로서 정치적 발언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위치에 있지만, 정부 수반은 이번 사안의 법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외 관계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도 언급됐다. 그는 “유럽 안보 환경이 과거로 돌아갈 수 없듯, 대서양 관계 역시 이전 상태로 복원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제 질서의 기반으로서 법과 규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제법은 상황에 따라 버릴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니라, 모든 국가가 의존해야 할 기준”이라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가 된다면, 유럽의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
유럽연합(EU)이 법과 규칙 위에 세워진 공동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국제법 질서가 약화될 경우 유럽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24042_fusyffki.png" alt="100003880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대통령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후 질서를 지탱해온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p>
<p>
   <br />
</p>
<p>독일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외교부 연설에서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을 “국제법을 위반한 재앙적 판단”이라고 규정하고, 미국의 외교 노선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독일 국가원수가 미국 정책을 이처럼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p>
<p>
   <br />
</p>
<p>그는 “이미 균열은 깊어졌고, 미국의 강대국 정치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며 “이 같은 불신은 동맹 내부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 정부가 바뀌더라도 과거와 같은 관계로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또한 이번 군사행동의 정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내세운 ‘이란의 공격 임박’ 논리에 대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전쟁 자체가 불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비판했다.</p>
<p>
   <br />
</p>
<p>그는 “국제법 위반을 외면하거나 명확히 규정하지 않는다면, 독일의 외교 정책 역시 정당성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이번 발언은 독일 내부의 온도 차도 드러냈다. 독일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원수로서 정치적 발언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위치에 있지만, 정부 수반은 이번 사안의 법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대외 관계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도 언급됐다. 그는 “유럽 안보 환경이 과거로 돌아갈 수 없듯, 대서양 관계 역시 이전 상태로 복원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p>
<p>
   <br />
</p>
<p>특히 국제 질서의 기반으로서 법과 규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제법은 상황에 따라 버릴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니라, 모든 국가가 의존해야 할 기준”이라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가 된다면, 유럽의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nbsp;</p>
<p>유럽연합(EU)이 법과 규칙 위에 세워진 공동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국제법 질서가 약화될 경우 유럽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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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0822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2:4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2:09: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6</guid>
		<title><![CDATA[日, 외교청서서 대중 관계 격하 검토… “최중요” 표현 삭제 추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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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부가 2026년 외교청서에서 중국과의 관계 표현을 낮추고, 대만 관련 문구도 수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일 관계에 미묘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일본 외무성이 공개한 ‘2026 외교청서’ 초안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과의 관계를 기존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에서 ‘중요한 이웃 국가’로 표현을 낮췄다. 이는 지난해 보고서와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로, 양국 관계의 위상 조정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서는 또 희토류 수출 통제, 일본 군용기 레이더 조준 문제, 대만 관련 압박 등 최근 1년간 양국 간 갈등 사안을 열거하며 대중 견제 기조를 분명히 했다.

   

대만 문제에 대한 표현도 조정됐다. 기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일본 안보에 중요하다’는 문구는 삭제되고, 대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하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이는 일본 안보와 직접 연결 짓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미국의 대만 정책과 보조를 맞추면서도 수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본 정부는 대중 관계에서 ‘유지’와 ‘견제’를 병행하는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표면적으로는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군비를 늘리고 공급망을 재편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특히 일본 정치권 내에서는 대중 강경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문제에서도 기존 발언을 후퇴시키지 않겠다는 보수 진영의 입장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이중 행보’는 향후 수년간 일본의 대중 외교 노선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부가 2026년 외교청서에서 중국과의 관계 표현을 낮추고, 대만 관련 문구도 수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일 관계에 미묘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p>
<p>
   <br />
</p>
<p>24일 일본 외무성이 공개한 ‘2026 외교청서’ 초안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과의 관계를 기존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에서 ‘중요한 이웃 국가’로 표현을 낮췄다. 이는 지난해 보고서와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로, 양국 관계의 위상 조정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p>
<p>
   <br />
</p>
<p>청서는 또 희토류 수출 통제, 일본 군용기 레이더 조준 문제, 대만 관련 압박 등 최근 1년간 양국 간 갈등 사안을 열거하며 대중 견제 기조를 분명히 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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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만 문제에 대한 표현도 조정됐다. 기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일본 안보에 중요하다’는 문구는 삭제되고, 대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하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이는 일본 안보와 직접 연결 짓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미국의 대만 정책과 보조를 맞추면서도 수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p>
<p>
   <br />
</p>
<p>전체적으로 보면, 일본 정부는 대중 관계에서 ‘유지’와 ‘견제’를 병행하는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표면적으로는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군비를 늘리고 공급망을 재편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p>
<p>
   <br />
</p>
<p>특히 일본 정치권 내에서는 대중 강경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문제에서도 기존 발언을 후퇴시키지 않겠다는 보수 진영의 입장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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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이 같은 ‘이중 행보’는 향후 수년간 일본의 대중 외교 노선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4016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1:39: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0:2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5</guid>
		<title><![CDATA[美, 이란에 ‘15개 조건’ 종전안 제시…핵 포기·미사일 제한 요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과의 충돌 종식을 위한 ‘15개 조건’의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 프로그램 전면 제한과 미사일 능력 축소, 중동 내 영향력 축소 등을 핵심 조건으로 내건 사실상 포괄적 압박안이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 측에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 해당 제안에는 핵 개발, 탄도미사일, 지역 안보 문제 등이 폭넓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제시한 주요 요구는 이란의 핵 능력 해체에 집중돼 있다. 구체적으로 ▲핵무기 개발 포기 선언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고농축 우라늄 약 60% 비축분 이전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등 주요 핵시설 해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 사찰 수용 등이 포함됐다.

군사·안보 분야에서도 강도 높은 조건이 제시됐다. 미국은 이란이 중동 지역 무장세력에 대한 자금·무기·지휘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탄도미사일 규모와 사거리를 제한해 ‘방어 목적’으로만 운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을 보장할 것도 조건에 포함됐다.

대신 미국은 협상 타결 시 ▲국제 제재 전면 해제 ▲민간 핵 프로그램 개발 지원 ▲이른바 ‘스냅백(제재 자동 복원)’ 조치 폐지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이 같은 조건을 토대로 약 한 달간의 휴전을 추진해 추가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해당 구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측 역시 같은 날 미국이 한 달간의 휴전안을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15개 조항의 종전 협정을 논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동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도 출렁였다. 이날 장중 국제 유가는 배럴당 87.88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4838_zzsxokod.jpg" alt="10000387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1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과의 충돌 종식을 위한 ‘15개 조건’의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 프로그램 전면 제한과 미사일 능력 축소, 중동 내 영향력 축소 등을 핵심 조건으로 내건 사실상 포괄적 압박안이다.</p>
<p><br /></p>
<p>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 측에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 해당 제안에는 핵 개발, 탄도미사일, 지역 안보 문제 등이 폭넓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미국이 제시한 주요 요구는 이란의 핵 능력 해체에 집중돼 있다. 구체적으로 ▲핵무기 개발 포기 선언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고농축 우라늄 약 60% 비축분 이전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등 주요 핵시설 해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 사찰 수용 등이 포함됐다.</p>
<p><br /></p>
<p>군사·안보 분야에서도 강도 높은 조건이 제시됐다. 미국은 이란이 중동 지역 무장세력에 대한 자금·무기·지휘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탄도미사일 규모와 사거리를 제한해 ‘방어 목적’으로만 운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을 보장할 것도 조건에 포함됐다.</p>
<p><br /></p>
<p>대신 미국은 협상 타결 시 ▲국제 제재 전면 해제 ▲민간 핵 프로그램 개발 지원 ▲이른바 ‘스냅백(제재 자동 복원)’ 조치 폐지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미국 측은 이 같은 조건을 토대로 약 한 달간의 휴전을 추진해 추가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해당 구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스라엘 측 역시 같은 날 미국이 한 달간의 휴전안을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15개 조항의 종전 협정을 논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한편 중동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도 출렁였다. 이날 장중 국제 유가는 배럴당 87.88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996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09:49: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09:47: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4</guid>
		<title><![CDATA[“희토류 판도 흔든다”…中, 쓰촨서 세계 2위 규모 광상 발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쓰촨성에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경희토류(라이트 희토류) 광상을 새로 발견하며 글로벌 자원 경쟁 구도에 파장을 예고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24일 쓰촨성 량산이족자치주 미닝현에서 대규모 경희토류 광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견으로 희토류 산화물 매장량은 약 967만 톤이 추가됐으며, 이는 기존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희토류 산화물은 자석·형광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첨단 제조업과 현대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반도체, 방위산업 등 전략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국가 간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닝현 마오니우핑(牦牛坪) 광구 일대에서 형석과 중정석 등 대규모 부존 자원도 함께 확인됐다. 형석은 약 2714만 톤, 중정석은 약 3723만 톤으로 각각 초대형 광상에 해당한다.

형석과 중정석은 모두 비재생 자원이다. 형석은 산업용 불소의 핵심 원료로, 신흥 산업과 미래 기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략 자원으로 평가된다. 중정석은 화학적 안정성과 내산·내알칼리성, 높은 밀도, 방사선 흡수 특성을 지녀 석유·화학·제약·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발견으로 중국의 희토류 공급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쓰촨성에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경희토류(라이트 희토류) 광상을 새로 발견하며 글로벌 자원 경쟁 구도에 파장을 예고했다.</p>
<p><br /></p>
<p>중국 자연자원부는 24일 쓰촨성 량산이족자치주 미닝현에서 대규모 경희토류 광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견으로 희토류 산화물 매장량은 약 967만 톤이 추가됐으며, 이는 기존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규모다.</p>
<p><br /></p>
<p>희토류 산화물은 자석·형광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첨단 제조업과 현대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반도체, 방위산업 등 전략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국가 간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p>
<p><br /></p>
<p>이번 조사에서는 미닝현 마오니우핑(牦牛坪) 광구 일대에서 형석과 중정석 등 대규모 부존 자원도 함께 확인됐다. 형석은 약 2714만 톤, 중정석은 약 3723만 톤으로 각각 초대형 광상에 해당한다.</p>
<p><br /></p>
<p>형석과 중정석은 모두 비재생 자원이다. 형석은 산업용 불소의 핵심 원료로, 신흥 산업과 미래 기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략 자원으로 평가된다. 중정석은 화학적 안정성과 내산·내알칼리성, 높은 밀도, 방사선 흡수 특성을 지녀 석유·화학·제약·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p>
<p><br /></p>
<p>이번 발견으로 중국의 희토류 공급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926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07:51: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07:50: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2</guid>
		<title><![CDATA[미국 Z세대의 중국 주목… 실망이 만든 문화적 투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게재한 기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서구 자본주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한 미국 Z세대(1995~2009년생)가 중국의 문화와 경제 요소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중국 열풍’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터넷 여론과 실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이 현상은 미국 젊은 세대가 자국 현실에 깊은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사경에 가깝다.

기사에 따르면, 20세 여행 콘텐츠 제작자 리드 애덤스는 구글 지도를 통해 중국의 대형 공학 시설에 매료돼 지난해 직접 방문하기 위해 돈을 모았다. 그는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에서 “서구 언론은 중국에 관한 모든 것을 ‘가짜’로만 묘사한다”며 “이는 서구가 얼마나 낙후됐는지를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은 허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기사는 미국 Z세대가 특정한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지적한다. 중국산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한편, 자국의 물가 상승과 기반시설 확충 지연을 동시에 목격해 온 세대라는 것이다. 애덤스는 자신의 고향인 아이오와주 더뷰크까지 철도를 연장하는 논의가 20년째 이어지고도 아직 실현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반시설의 극명한 대비가 미국 젊은이들로 하여금 자국의 통치 역량을 되돌아보게 만든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달 사이 ‘차이나맥싱(Chinamaxxing, 극도의 중국화)’이라는 신조어가 서구 소셜 플랫폼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인터넷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이 되기’ 등의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는 40억 회를 넘어섰다. 이 현상은 더 이상 쿵푸나 전통 명절 같은 이국적 취향에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뜨거운 물 마시기, 슬리퍼 착용, 팔단금 수련은 물론 중의학과 건강 관리까지 관심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 ‘와이어드’는 이 현상을 두고 “미국 청년들의 불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며 “미국 드림의 쇠퇴가 외부로의 투영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즉, 미국 젊은이들이 단순히 ‘중국인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의 방식을 모방함으로써 자국의 정치적 양극화와 높은 생활비, 사회적 분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려 한다는 것이다.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부학장이 지적했듯, 미국 젊은이들은 중국 제품을 둘러싼 서구의 ‘모조품’ 비판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갖고 있으며, 중국에는 “창의성으로 가득 찬 역동적인 인재 집단”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인터넷 여론은 이번 ‘중국 열풍’이 중국의 적극적인 문화 전파에서 비롯됐다기보다, 세대적 가치관 변화와 알고리즘 기반 미디어 환경이 촉발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2025년 미국 정부의 틱톡 금지 압박 속에 대규모 이용자들이 중국 소셜 플랫폼 ‘샤오홍슈’로 이동하면서, 이 같은 ‘중개자 없는’ 직접 접촉이 서구 주류 언론이 구축해 온 정보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젊은이들이 중국 도시의 고속철도망, 무현금 결제 시스템, 미래적인 스카이라인을 직접 접하면서 기존에 머릿속에 그려온 ‘중국 이미지’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을 지정학적 뉴스 속 추상적 대상에서 ‘질서·공동체 의식·효율성’이 살아 있는 구체적 준거 대상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다.

종합하면, 미국 Z세대의 중국 문화 및 경제 요소에 대한 관심은 서구 내부 모순이 외부로 투영된 결과에 가깝다. 이러한 ‘동양 주목’ 현상은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문화적 투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미국 젊은이들의 자본주의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자국이 더 이상 ‘확실성’과 ‘편리함’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무언의 항의이기도 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204017_rosmzkfr.png" alt="1000038787.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게재한 기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서구 자본주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한 미국 Z세대(1995~2009년생)가 중국의 문화와 경제 요소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중국 열풍’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터넷 여론과 실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이 현상은 미국 젊은 세대가 자국 현실에 깊은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사경에 가깝다.</p>
<p><br /></p>
<p>기사에 따르면, 20세 여행 콘텐츠 제작자 리드 애덤스는 구글 지도를 통해 중국의 대형 공학 시설에 매료돼 지난해 직접 방문하기 위해 돈을 모았다. 그는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에서 “서구 언론은 중국에 관한 모든 것을 ‘가짜’로만 묘사한다”며 “이는 서구가 얼마나 낙후됐는지를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 같은 인식은 허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기사는 미국 Z세대가 특정한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지적한다. 중국산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한편, 자국의 물가 상승과 기반시설 확충 지연을 동시에 목격해 온 세대라는 것이다. 애덤스는 자신의 고향인 아이오와주 더뷰크까지 철도를 연장하는 논의가 20년째 이어지고도 아직 실현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반시설의 극명한 대비가 미국 젊은이들로 하여금 자국의 통치 역량을 되돌아보게 만든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p>
<p><br /></p>
<p>최근 몇 달 사이 ‘차이나맥싱(Chinamaxxing, 극도의 중국화)’이라는 신조어가 서구 소셜 플랫폼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인터넷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이 되기’ 등의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는 40억 회를 넘어섰다. 이 현상은 더 이상 쿵푸나 전통 명절 같은 이국적 취향에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뜨거운 물 마시기, 슬리퍼 착용, 팔단금 수련은 물론 중의학과 건강 관리까지 관심이 확대되는 모습이다.</p>
<p><br /></p>
<p>미국 ‘와이어드’는 이 현상을 두고 “미국 청년들의 불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며 “미국 드림의 쇠퇴가 외부로의 투영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즉, 미국 젊은이들이 단순히 ‘중국인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의 방식을 모방함으로써 자국의 정치적 양극화와 높은 생활비, 사회적 분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려 한다는 것이다.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부학장이 지적했듯, 미국 젊은이들은 중국 제품을 둘러싼 서구의 ‘모조품’ 비판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갖고 있으며, 중국에는 “창의성으로 가득 찬 역동적인 인재 집단”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p>
<p><br /></p>
<p>인터넷 여론은 이번 ‘중국 열풍’이 중국의 적극적인 문화 전파에서 비롯됐다기보다, 세대적 가치관 변화와 알고리즘 기반 미디어 환경이 촉발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2025년 미국 정부의 틱톡 금지 압박 속에 대규모 이용자들이 중국 소셜 플랫폼 ‘샤오홍슈’로 이동하면서, 이 같은 ‘중개자 없는’ 직접 접촉이 서구 주류 언론이 구축해 온 정보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p>
<p><br /></p>
<p>‘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젊은이들이 중국 도시의 고속철도망, 무현금 결제 시스템, 미래적인 스카이라인을 직접 접하면서 기존에 머릿속에 그려온 ‘중국 이미지’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을 지정학적 뉴스 속 추상적 대상에서 ‘질서·공동체 의식·효율성’이 살아 있는 구체적 준거 대상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다.</p>
<p><br /></p>
<p>종합하면, 미국 Z세대의 중국 문화 및 경제 요소에 대한 관심은 서구 내부 모순이 외부로 투영된 결과에 가깝다. 이러한 ‘동양 주목’ 현상은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문화적 투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미국 젊은이들의 자본주의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자국이 더 이상 ‘확실성’과 ‘편리함’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무언의 항의이기도 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523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20:41: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20:39: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1</guid>
		<title><![CDATA[日 자위대원, 주일 중국대사관 무단 침입…中 “즉각 수사·엄중 처벌” 요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자위대 소속 인원이 주일 중국대사관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외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일본 측에 즉각적인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자신을 현역 자위대 장교라고 주장한 인물이 담을 넘어 중국대사관에 불법 침입했다”며 “해당 인물은 자신의 행위가 불법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번 사건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빈 협약(비엔나 외교관계 협약)’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중국 외교 인력과 공관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중국 측은 특히 이번 사건의 배경으로 일본 내 극우 성향 확산 문제를 지적했다. 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일본 내 극우 사조와 세력이 매우 활발하다는 점을 다시 드러낸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역사 문제와 대만 문제 등 중일 관계의 핵심 사안에서 잘못된 정책을 펴온 결과가 누적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본이 자위대 인원에 대한 관리·교육에 실패했고, 중국 공관과 외교관 보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 측에 ▲사건의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 ▲관련자 엄중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본은 중국 공관과 인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대중 정책 전반에 대해 반성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린 대변인은 “일본 내 우경화 가속과 자위대 확장 과정에서의 통제 실패라는 위험한 흐름에 대해 국제사회가 높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170531_pzztoxzs.png" alt="100003878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자위대 소속 인원이 주일 중국대사관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외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일본 측에 즉각적인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p>
<p><br /></p>
<p>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자신을 현역 자위대 장교라고 주장한 인물이 담을 넘어 중국대사관에 불법 침입했다”며 “해당 인물은 자신의 행위가 불법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p>
<p><br /></p>
<p>린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번 사건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빈 협약(비엔나 외교관계 협약)’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중국 외교 인력과 공관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p>
<p><br /></p>
<p>중국 측은 특히 이번 사건의 배경으로 일본 내 극우 성향 확산 문제를 지적했다. 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일본 내 극우 사조와 세력이 매우 활발하다는 점을 다시 드러낸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역사 문제와 대만 문제 등 중일 관계의 핵심 사안에서 잘못된 정책을 펴온 결과가 누적된 것”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또한 “일본이 자위대 인원에 대한 관리·교육에 실패했고, 중국 공관과 외교관 보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중국 정부는 일본 측에 ▲사건의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 ▲관련자 엄중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본은 중국 공관과 인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대중 정책 전반에 대해 반성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중국은 국제사회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린 대변인은 “일본 내 우경화 가속과 자위대 확장 과정에서의 통제 실패라는 위험한 흐름에 대해 국제사회가 높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3952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7:06: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7:04: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60</guid>
		<title><![CDATA[북한, 헌법 명칭 수정…‘사회주의’ 공식 삭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국가 체제의 공식 명칭에서 핵심 이념 용어를 뺀 것으로, 그 배경과 의도를 둘러싼 해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3일 열린 제15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 둘째 날 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기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보고에서 “혁명의 새로운 발전 단계 요구에 맞춘 수정·보충”이라며 “사회주의 건설과 국가 사업의 전진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북한 매체는 해당 개정안이 심의 절차를 거쳐 최고인민회의 법령 형태로 만장일치 채택됐다고 전했다.

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를 공식적으로 제외한 이번 조치는 이례적이다. 다만 북한이 여전히 사회주의 노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체제 변화라기보다 표현 조정에 무게가 실린다는 관측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국가 체제의 공식 명칭에서 핵심 이념 용어를 뺀 것으로, 그 배경과 의도를 둘러싼 해석이 나오고 있다.</p>
<p><br /></p>
<p>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3일 열린 제15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 둘째 날 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기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p>
<p><br /></p>
<p>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보고에서 “혁명의 새로운 발전 단계 요구에 맞춘 수정·보충”이라며 “사회주의 건설과 국가 사업의 전진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p>
<p><br /></p>
<p>북한 매체는 해당 개정안이 심의 절차를 거쳐 최고인민회의 법령 형태로 만장일치 채택됐다고 전했다.</p>
<p><br /></p>
<p>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를 공식적으로 제외한 이번 조치는 이례적이다. 다만 북한이 여전히 사회주의 노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체제 변화라기보다 표현 조정에 무게가 실린다는 관측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384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6:48: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6:47: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9</guid>
		<title><![CDATA[美 “4월 9일 전쟁 종료 목표”… 이란전 ‘3주 시한’ 설정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오는 4월 9일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매체 중국신문망은 23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을 인용해, 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가 “미국이 4월 9일을 전쟁 종료 목표 시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약 3주 동안 군사 작전과 협상이 병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두고 이틀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제시했던 ‘48시간 내 이란 발전소 공격’ 최후통첩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란 측은 이러한 협상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란 언론은 “미국과 어떠한 형태의 직접 또는 간접 대화도 없다”고 반박하며, 협상설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전쟁 종료 시점을 구체적으로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군사 충돌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출구 전략’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양측 입장이 여전히 크게 엇갈리는 만큼, 실제 휴전이나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152747_nrrzyeuc.png" alt="1000038778.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오는 4월 9일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p>
<p><br /></p>
<p>중국 관영 매체 중국신문망은 23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을 인용해, 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가 “미국이 4월 9일을 전쟁 종료 목표 시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약 3주 동안 군사 작전과 협상이 병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p>
<p><br /></p>
<p>이 관계자는 또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두고 이틀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제시했던 ‘48시간 내 이란 발전소 공격’ 최후통첩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다만 이란 측은 이러한 협상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란 언론은 “미국과 어떠한 형태의 직접 또는 간접 대화도 없다”고 반박하며, 협상설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p>
<p><br /></p>
<p>미국이 전쟁 종료 시점을 구체적으로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군사 충돌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출구 전략’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양측 입장이 여전히 크게 엇갈리는 만큼, 실제 휴전이나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3365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5:28: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5:26: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8</guid>
		<title><![CDATA[“호르무즈 막혀도 길 있다”… 사우디, 1200km ‘생명선 송유관’ 가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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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상 플랜(B계획)’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건설된 길이 약 1200km의 동서(東西) 송유관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우회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에 따르면 이 송유관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구축된 시설로, 아라비아 반도 동부 유전지대에서 서부 홍해 연안 도시 연부(얀부·Yanbu)까지 연결된다. 최근 연부 항구에는 원유 선적을 기다리는 유조선들이 대거 집결하고 있으며, 현재 수출 물량은 미·이란 충돌 이전의 절반 수준이지만 과거 대비로는 약 4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 송유관이 사실상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라이스대 에너지연구소의 짐 크레인 연구원은 “이 동서 송유관은 지금 와서 보면 매우 결정적인 인프라”라며 “이 파이프라인이 없다면 미국이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를 더욱 강하게 요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안정 효과도 거론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크리스톨에너지의 캐럴 나흘레 최고경영자(CEO)는 “대체 수송로는 시장을 진정시키고, 해당 지역의 원유 수출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는 신호를 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연부 항구와 송유관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해진다면 이는 곧 분쟁이 한 단계 더 격화됐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우선 최근 수요 급증으로 하루 최대 400만 배럴을 선적하는 사례까지 등장했지만, 물류 비용 상승과 운송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연부를 오가는 선박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다.

특히 이 해협 인근에서 활동하는 예멘 후티 반군의 움직임이 결정적 변수로 떠올랐다. 크레인 연구원은 “후티 반군은 사실상 사우디의 홍해 원유 수출에 대해 ‘거부권’을 쥔 상황”이라며 “이들이 이란을 지원하며 또 다른 수송로까지 봉쇄할 경우, 국제 유가는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의 캐런 영 연구원도 “이 송유관이 하루 700만 배럴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다면 글로벌 시장의 ‘압력 해소 장치’가 될 것”이라면서도 “결국 관건은 항만 적재 능력과 시설 안전”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긴장이 단기간 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이 동서 송유관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또 다른 병목 지점에서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 시장 변동성은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143951_idzwzwzh.png" alt="100003877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상 플랜(B계획)’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건설된 길이 약 1200km의 동서(東西) 송유관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우회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미국 경제 매체에 따르면 이 송유관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구축된 시설로, 아라비아 반도 동부 유전지대에서 서부 홍해 연안 도시 연부(얀부·Yanbu)까지 연결된다. 최근 연부 항구에는 원유 선적을 기다리는 유조선들이 대거 집결하고 있으며, 현재 수출 물량은 미·이란 충돌 이전의 절반 수준이지만 과거 대비로는 약 4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에너지 전문가들은 이 송유관이 사실상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라이스대 에너지연구소의 짐 크레인 연구원은 “이 동서 송유관은 지금 와서 보면 매우 결정적인 인프라”라며 “이 파이프라인이 없다면 미국이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를 더욱 강하게 요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시장 안정 효과도 거론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크리스톨에너지의 캐럴 나흘레 최고경영자(CEO)는 “대체 수송로는 시장을 진정시키고, 해당 지역의 원유 수출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는 신호를 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연부 항구와 송유관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해진다면 이는 곧 분쟁이 한 단계 더 격화됐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p>
<p><br /></p>
<p>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우선 최근 수요 급증으로 하루 최대 400만 배럴을 선적하는 사례까지 등장했지만, 물류 비용 상승과 운송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연부를 오가는 선박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다.</p>
<p><br /></p>
<p>특히 이 해협 인근에서 활동하는 예멘 후티 반군의 움직임이 결정적 변수로 떠올랐다. 크레인 연구원은 “후티 반군은 사실상 사우디의 홍해 원유 수출에 대해 ‘거부권’을 쥔 상황”이라며 “이들이 이란을 지원하며 또 다른 수송로까지 봉쇄할 경우, 국제 유가는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콜롬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의 캐런 영 연구원도 “이 송유관이 하루 700만 배럴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다면 글로벌 시장의 ‘압력 해소 장치’가 될 것”이라면서도 “결국 관건은 항만 적재 능력과 시설 안전”이라고 지적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동 긴장이 단기간 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이 동서 송유관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또 다른 병목 지점에서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 시장 변동성은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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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3076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4:40: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4:38: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7</guid>
		<title><![CDATA[“가짜 협상설은 암살 포석”…이란, 美·이스라엘 정보전에 의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매체가 자국 의회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가능성을 거론하며, 미국과의 ‘협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란 측은 해당 정보가 조작된 것일 수 있으며, 특정 인물을 제거하기 위한 사전 명분 쌓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및 반관영 매체들은 24일,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미국과 협상 중인 이란 인사’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라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갈리바프 의장이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는 주장은 날조된 것”이라며 “이 같은 허위 정보 유포의 목적 중 하나는 그를 암살하기 위한 조건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현재 전쟁 상황이 끝나기까지 협상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 기류가 강하다. 이란 측 관계자는 “이란이 목표를 달성하고 침략 세력이 후회할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사적 긴장도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24일 새벽 ‘진실의 약속-4’ 작전의 78차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이마드’, ‘카데르’ 등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남부 에일랏, 디모나, 텔아비브 북부 지역은 물론 중동 내 일부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한 지도자와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합의의 윤곽이 형성됐다”고 밝히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해당 인물이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언론은 미국이 갈리바프 의장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갈리바프를 ‘잠재적 협력 파트너’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들은 백악관 내 일부 인사들이 그를 현실적인 협상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란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부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한 상황에서, 고위 인사를 겨냥한 추가 암살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높아진 모습이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으며, 당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라리자니 국가안보위원회 서기 등 핵심 인사들이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이란 고위 인사에 대한 표적 제거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란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외부 정보전과 심리전이 병행되고 있다고 보고, ‘협상설’ 자체를 군사적 위협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130717_fqaoyqac.png" alt="1000038773.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매체가 자국 의회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가능성을 거론하며, 미국과의 ‘협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란 측은 해당 정보가 조작된 것일 수 있으며, 특정 인물을 제거하기 위한 사전 명분 쌓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국영 및 반관영 매체들은 24일,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미국과 협상 중인 이란 인사’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라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갈리바프 의장이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는 주장은 날조된 것”이라며 “이 같은 허위 정보 유포의 목적 중 하나는 그를 암살하기 위한 조건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내부에서는 현재 전쟁 상황이 끝나기까지 협상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 기류가 강하다. 이란 측 관계자는 “이란이 목표를 달성하고 침략 세력이 후회할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군사적 긴장도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24일 새벽 ‘진실의 약속-4’ 작전의 78차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이마드’, ‘카데르’ 등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남부 에일랏, 디모나, 텔아비브 북부 지역은 물론 중동 내 일부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한 지도자와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합의의 윤곽이 형성됐다”고 밝히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해당 인물이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p>
<p><br /></p>
<p>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언론은 미국이 갈리바프 의장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갈리바프를 ‘잠재적 협력 파트너’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들은 백악관 내 일부 인사들이 그를 현실적인 협상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하지만 이란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부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한 상황에서, 고위 인사를 겨냥한 추가 암살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높아진 모습이다.</p>
<p><br /></p>
<p>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으며, 당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라리자니 국가안보위원회 서기 등 핵심 인사들이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이란 고위 인사에 대한 표적 제거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p>
<p><br /></p>
<p>이란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외부 정보전과 심리전이 병행되고 있다고 보고, ‘협상설’ 자체를 군사적 위협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2519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3:08: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3:06: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6</guid>
		<title><![CDATA[유가 넘어 식량·의료까지… 이란 전쟁, 글로벌 공급망 ‘전면 충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 불안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충격은 이미 더 넓은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헬륨, 의약품, 농업용 비료 등 글로벌 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핵심 공급망 3곳이 동시에 흔들리며 파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UBS 분석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에너지 수송로를 넘어 다양한 원자재와 상품의 핵심 물류 통로”라며, 이곳의 운송 차질이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식품 가격과 산업 생산 전반에 연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는 헬륨 공급이다. 이란이 천연가스전을 공격받은 이후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타격하면서 글로벌 헬륨 생산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졌다. 헬륨은 LNG 처리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데, 관련 시설이 손상되면서 공급 자체가 줄어든 것이다.

   

카타르는 세계 2위 헬륨 생산국으로, 2025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헬륨은 반도체 제조, 산업 공정, 의료 영상 장비 등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최근 AI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수요가 급증한 상태다. 현재 글로벌 헬륨 공급은 매달 약 520만㎥ 감소하고 있으며, 대체 생산 여력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저장 중 자연 증발 특성까지 겹치며 공급망은 더욱 취약해졌다. 이 여파로 헬륨 가격은 이미 두 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추가로 25~50%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의약품 공급망 역시 압박을 받고 있다. 전쟁으로 항공 및 해상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서 백신, 인슐린, 바이오 의약품, 항암제 등 유통 기한이 짧은 의약품의 공급이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각국의 재고로 급격한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물류비와 생산비 상승이 누적되면서 향후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전쟁 장기화 여부가 의약품 공급 불안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 분야의 타격은 더욱 직관적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비료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 운송 비료의 약 3분의 1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공급 감소와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봄철 파종 시기를 맞은 농가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결국 향후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군사적 긴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을 동시에 압박하는 ‘복합 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산업·식량을 잇는 핵심 축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그 충격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길고 깊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4125043_xyytfsgd.png" alt="1000038771.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 불안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충격은 이미 더 넓은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헬륨, 의약품, 농업용 비료 등 글로벌 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핵심 공급망 3곳이 동시에 흔들리며 파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UBS 분석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에너지 수송로를 넘어 다양한 원자재와 상품의 핵심 물류 통로”라며, 이곳의 운송 차질이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식품 가격과 산업 생산 전반에 연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는 헬륨 공급이다. 이란이 천연가스전을 공격받은 이후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타격하면서 글로벌 헬륨 생산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졌다. 헬륨은 LNG 처리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데, 관련 시설이 손상되면서 공급 자체가 줄어든 것이다.</p>
<p>
   <br />
</p>
<p>카타르는 세계 2위 헬륨 생산국으로, 2025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헬륨은 반도체 제조, 산업 공정, 의료 영상 장비 등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최근 AI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수요가 급증한 상태다. 현재 글로벌 헬륨 공급은 매달 약 520만㎥ 감소하고 있으며, 대체 생산 여력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저장 중 자연 증발 특성까지 겹치며 공급망은 더욱 취약해졌다. 이 여파로 헬륨 가격은 이미 두 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추가로 25~50%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br />
</p>
<p>의약품 공급망 역시 압박을 받고 있다. 전쟁으로 항공 및 해상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서 백신, 인슐린, 바이오 의약품, 항암제 등 유통 기한이 짧은 의약품의 공급이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각국의 재고로 급격한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물류비와 생산비 상승이 누적되면서 향후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전쟁 장기화 여부가 의약품 공급 불안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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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농업 분야의 타격은 더욱 직관적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비료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 운송 비료의 약 3분의 1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공급 감소와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봄철 파종 시기를 맞은 농가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결국 향후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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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군사적 긴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을 동시에 압박하는 ‘복합 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산업·식량을 잇는 핵심 축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그 충격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길고 깊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2423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2:52: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2:48: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5</guid>
		<title><![CDATA[세계 車시장 ‘지각변동’… 중국, 일본 꺾고 정상 등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자동차 산업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경쟁력과 가격 우위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권력 지형이 본격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21일 보도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2025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약 2500만 대로 집계되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약 2700만 대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각 자동차 기업이 발표한 실적과 글로벌 자동차 정보 플랫폼 ‘마크라인즈(MarkLines)’의 조사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된 것이다.

업체별 순위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비야디(BYD)는 2025년 판매량에서 미국 포드를 제치고 세계 6위에 올랐고, 지리자동차는 일본 혼다를 넘어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는 BYD가 미국의 테슬라를 추월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글로벌 판매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중국 기업은 총 6곳이 이름을 올리며 일본(5곳)을 앞질렀다. 체리, 창안, 상하이자동차(SAIC), 장성자동차(GWM) 등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의 전환 신호라고 보고 있다. 일본 미즈호은행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 탕진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기업의 총판매량이 일본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자동차 영향력 지도가 재편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은 기술 혁신, 가격 경쟁력, 빠른 연구개발 속도 등 복합적인 경쟁력에서 비롯됐다”며 “일본은 전동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114327_dhzwugte.png" alt="1000038769.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자동차 산업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경쟁력과 가격 우위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권력 지형이 본격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21일 보도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2025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약 2500만 대로 집계되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약 2700만 대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p>
<p><br /></p>
<p>이번 집계는 각 자동차 기업이 발표한 실적과 글로벌 자동차 정보 플랫폼 ‘마크라인즈(MarkLines)’의 조사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된 것이다.</p>
<p><br /></p>
<p>업체별 순위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비야디(BYD)는 2025년 판매량에서 미국 포드를 제치고 세계 6위에 올랐고, 지리자동차는 일본 혼다를 넘어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는 BYD가 미국의 테슬라를 추월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p>
<p><br /></p>
<p>글로벌 판매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중국 기업은 총 6곳이 이름을 올리며 일본(5곳)을 앞질렀다. 체리, 창안, 상하이자동차(SAIC), 장성자동차(GWM) 등이 포함됐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의 전환 신호라고 보고 있다. 일본 미즈호은행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 탕진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기업의 총판매량이 일본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자동차 영향력 지도가 재편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p>
<p><br /></p>
<p>그는 이어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은 기술 혁신, 가격 경쟁력, 빠른 연구개발 속도 등 복합적인 경쟁력에서 비롯됐다”며 “일본은 전동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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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2016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11:44: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11:42: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4</guid>
		<title><![CDATA[미군 수천명 중동 집결… ‘호르무즈 시한’ 앞두고 전운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대화 여부’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미군 증파와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까지 겹치며 군사적 긴장은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과 매우 강력한 대화를 진행했고, 이미 합의의 윤곽도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외교부는 즉각 “미국과 어떤 형태의 대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란 측은 트럼프의 발언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군사 행동 시간을 벌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양측이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라는 신호도 포착된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집트와 터키를 통한 간접 메시지 전달은 이뤄지고 있다”며 긴장 완화를 위한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며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수천 명 규모의 해병대 병력이 오는 27일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과 겹친다.

이스라엘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에서 얻은 군사적 성과를 토대로 협상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 테헤란 일대 군사기지와 무기 생산 시설을 겨냥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반격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혁명수비대는 ‘진실의 약속-4’ 작전 77차 공격을 통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쿠웨이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의 공군기지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 군 관계자는 “곧 전장에서 새로운 ‘충격’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장의 긴장은 주변국으로도 번지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 공격이 이어졌고, 이라크 북부에서는 미 영사관 인근으로 날아온 폭발물 탑재 드론이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전황 불확실성은 경제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엇갈린 발언이 나오자 국제 에너지 가격은 하루 사이 큰 폭으로 출렁였다. 미국 내 여론도 악화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이번 전쟁 결과가 “나쁘거나 매우 나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교적 해법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 고위 인사들이 이번 주 파키스탄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군사 충돌, 제한적 접촉, 상반된 메시지가 뒤엉킨 가운데 중동은 지금 ‘확전과 협상’의 갈림길에 서 있다.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따라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시장의 향방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95117_dwqyqmes.png" alt="1000038743.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대화 여부’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미군 증파와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까지 겹치며 군사적 긴장은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과 매우 강력한 대화를 진행했고, 이미 합의의 윤곽도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외교부는 즉각 “미국과 어떤 형태의 대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란 측은 트럼프의 발언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군사 행동 시간을 벌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반박했다.</p>
<p><br /></p>
<p>다만 양측이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라는 신호도 포착된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집트와 터키를 통한 간접 메시지 전달은 이뤄지고 있다”며 긴장 완화를 위한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며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p>
<p><br /></p>
<p>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수천 명 규모의 해병대 병력이 오는 27일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과 겹친다.</p>
<p><br /></p>
<p>이스라엘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에서 얻은 군사적 성과를 토대로 협상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 테헤란 일대 군사기지와 무기 생산 시설을 겨냥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p>
<p><br /></p>
<p>이런 가운데 이란은 반격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혁명수비대는 ‘진실의 약속-4’ 작전 77차 공격을 통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쿠웨이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의 공군기지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 군 관계자는 “곧 전장에서 새로운 ‘충격’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p>
<p><br /></p>
<p>전장의 긴장은 주변국으로도 번지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 공격이 이어졌고, 이라크 북부에서는 미 영사관 인근으로 날아온 폭발물 탑재 드론이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p>
<p><br /></p>
<p>전황 불확실성은 경제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엇갈린 발언이 나오자 국제 에너지 가격은 하루 사이 큰 폭으로 출렁였다. 미국 내 여론도 악화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이번 전쟁 결과가 “나쁘거나 매우 나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br /></p>
<p>외교적 해법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 고위 인사들이 이번 주 파키스탄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p>
<p><br /></p>
<p>군사 충돌, 제한적 접촉, 상반된 메시지가 뒤엉킨 가운데 중동은 지금 ‘확전과 협상’의 갈림길에 서 있다.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따라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시장의 향방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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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31346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9:51: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09:50: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3</guid>
		<title><![CDATA[“기름인가, 화약인가”… 이란 전쟁, 미국 경제의 허상을 태우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4주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전쟁은 예상과 달리 끝날 기미가 없다. 길어질수록 미국 경제의 약한 고리가 하나씩 드러난다. 싸울수록 손해라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직격탄은 유가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물류를 흔들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그 충격은 곧장 미국 인플레이션의 심장부를 파고든다. 에너지 가격은 곧 물가다. 물가는 곧 민심이다.

경제계 경고도 노골적이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의 한 보수 경제학자는 “지금 미국 경제는 배럴당 100달러 유가를 감당할 체력이 없다”고 단언했다. “생각보다 훨씬 약하고,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도 했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둔화 역시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일 뿐, 구조적 개선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이다.

전쟁 이전부터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0.7%로 떨어졌다. 잠정치보다 크게 낮다. 노동시장도 흔들렸다. 2월 비농업 일자리는 9만 2천 개 줄었다. 1월 증가분 대부분이 사라졌다.

전쟁의 첫 충격은 물가에 반영되고 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7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문제는 이 수치조차 전쟁 이전 데이터라는 점이다. 유가 상승이 본격 반영되면 3월 지표는 훨씬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현장은 이미 변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한 달 만에 갤런당 2.92달러에서 3.84달러로 치솟았다. 약 17% 상승이다. 경유 가격은 5달러를 넘어섰다. 물류와 농업, 결국 생활비 전반을 밀어 올린다.

이건 단순한 유가 문제가 아니다. 산업 전반의 비용이 동시에 들썩인다. 미국 외교협회는 호르무즈 해협 교란이 이어질 경우 유가가 배럴당 17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게 되면 미국 성장률은 최소 1%포인트 낮아진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더 직설적이다.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이 50%를 넘어섰다고 봤다. 사실상 침체 쪽으로 기운 상태다.

연준도 흔들린다. 3월 FOMC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 전망은 올렸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상향됐다. 금리 인하 기대는 빠르게 식고 있다.

시장 분위기도 급변했다. CME에 따르면 연말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사이 23.5%에서 51.2%로 뛰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미국이 이미 ‘준 스태그플레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성장은 둔화되고 물가는 버티는, 정책 당국에 가장 까다로운 국면이다.

결국 문제는 전쟁이다. 백악관은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려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전장의 폭발음은 주유소 가격표로 바뀌고, 국민의 지갑을 직접 압박한다.

영국 가디언의 표현처럼, 이번 전쟁은 예상보다 훨씬 ‘비싼 전쟁’으로 변했다. 전쟁의 이익은 희미해지고 비용만 남는다. 화약고는 인플레이션의 도화선으로 바뀌었다.

결국 미국의 중동 군사 모험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이것은 석유인가, 아니면 화약인가.
지금 불타는 대상은 이란이 아니라, 미국 경제다.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01805_ecsafhlw.jpg" alt="100003873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4주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전쟁은 예상과 달리 끝날 기미가 없다. 길어질수록 미국 경제의 약한 고리가 하나씩 드러난다. 싸울수록 손해라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p>
<p><br /></p>
<p>직격탄은 유가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물류를 흔들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그 충격은 곧장 미국 인플레이션의 심장부를 파고든다. 에너지 가격은 곧 물가다. 물가는 곧 민심이다.</p>
<p><br /></p>
<p>경제계 경고도 노골적이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의 한 보수 경제학자는 “지금 미국 경제는 배럴당 100달러 유가를 감당할 체력이 없다”고 단언했다. “생각보다 훨씬 약하고,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도 했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둔화 역시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일 뿐, 구조적 개선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이다.</p>
<p><br /></p>
<p>전쟁 이전부터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0.7%로 떨어졌다. 잠정치보다 크게 낮다. 노동시장도 흔들렸다. 2월 비농업 일자리는 9만 2천 개 줄었다. 1월 증가분 대부분이 사라졌다.</p>
<p><br /></p>
<p>전쟁의 첫 충격은 물가에 반영되고 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7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문제는 이 수치조차 전쟁 이전 데이터라는 점이다. 유가 상승이 본격 반영되면 3월 지표는 훨씬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현장은 이미 변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한 달 만에 갤런당 2.92달러에서 3.84달러로 치솟았다. 약 17% 상승이다. 경유 가격은 5달러를 넘어섰다. 물류와 농업, 결국 생활비 전반을 밀어 올린다.</p>
<p><br /></p>
<p>이건 단순한 유가 문제가 아니다. 산업 전반의 비용이 동시에 들썩인다. 미국 외교협회는 호르무즈 해협 교란이 이어질 경우 유가가 배럴당 17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게 되면 미국 성장률은 최소 1%포인트 낮아진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더 직설적이다.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이 50%를 넘어섰다고 봤다. 사실상 침체 쪽으로 기운 상태다.</p>
<p><br /></p>
<p>연준도 흔들린다. 3월 FOMC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 전망은 올렸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상향됐다. 금리 인하 기대는 빠르게 식고 있다.</p>
<p><br /></p>
<p>시장 분위기도 급변했다. CME에 따르면 연말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사이 23.5%에서 51.2%로 뛰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미국이 이미 ‘준 스태그플레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성장은 둔화되고 물가는 버티는, 정책 당국에 가장 까다로운 국면이다.</p>
<p><br /></p>
<p>결국 문제는 전쟁이다. 백악관은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려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전장의 폭발음은 주유소 가격표로 바뀌고, 국민의 지갑을 직접 압박한다.</p>
<p><br /></p>
<p>영국 가디언의 표현처럼, 이번 전쟁은 예상보다 훨씬 ‘비싼 전쟁’으로 변했다. 전쟁의 이익은 희미해지고 비용만 남는다. 화약고는 인플레이션의 도화선으로 바뀌었다.</p>
<p><br /></p>
<p>결국 미국의 중동 군사 모험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이것은 석유인가, 아니면 화약인가.</p>
<p>지금 불타는 대상은 이란이 아니라, 미국 경제다.</p>
<p><br /></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786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0:19: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00:10: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2</guid>
		<title><![CDATA["실력 대신 '판외공작' 택한 中 갑급리그… 1분 전 기습 신고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가 개막 두 경기 만에 ‘축구가 아닌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내용보다 경기 밖 움직임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거세다.

21일 열린 난징시티와 연변룽딩의 2라운드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지만, 승부의 흐름은 사실상 경기 시작 전 이미 흔들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변 축구팬들이 공개한 진정서에 따르면, 난징 시티는 킥오프를 불과 1분 앞두고 연변의 핵심 외국인 선수 조반니의 비자 문제를 돌연 제기했다. 조반니는 교체 명단에 포함돼 출전을 준비 중이었으나, 경기 직전 갑작스러운 신고로 급히 불려 나가 자격 검증을 받아야 했다. 결국 그는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후 확인된 사실은 더 황당했다. 당국의 신속한 조사 결과, 조반니의 비자와 출전 자격은 모두 적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선수는 경기에서 배제되어 팀 전력만 약화됐고, 신고는 근거 없는 해프닝으로 끝난 셈이 됐다.

연변 축구팬들은 이를 두고 “정상적인 규정 확인이 아니라, 시간을 노린 의도적 방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팬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난징시티는 1라운드에서도 창춘야타이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유사한 방식의 ‘비자 문제 제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경기 연속, 같은 방식이 같은 시점에 반복됐다. 상대만 바뀌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축구계 안팎에서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사전에 준비된 비경기적 행위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조반니는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한 연변 공격의 핵심 자원이다. 이런 선수를 경기 직전에 배제한 것은 전술적 변수 수준을 넘어, 경기 균형 자체를 무너뜨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변 축구팬들은 “실력으로 승부하지 않고, 규정의 틈을 이용해 상대 전력을 흔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번 경기 역시 정상 전력이 유지됐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이번 논란이 더 큰 파장을 낳는 이유는 ‘공정성’ 때문이다. 경기 시작 직전의 신고 하나로 상대 핵심 선수를 배제할 수 있다면, 리그는 더 이상 실력 경쟁이 아니라 ‘타이밍 싸움’과 ‘판외 경쟁’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연변 축구팬들은 중국축구협회에 ▲이번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 ▲스포츠 윤리를 훼손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징계 ▲경기 직전 기습 신고를 차단할 제도 마련(사전 신고 마감 시한 설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신고 자체는 규정상 허용된 절차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시점을 노려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결과적으로 상대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활용된다면 그 성격은 달라진다.

축구는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다. 경기 시작 1분 전의 ‘한 방’으로 균형이 무너진다면, 그 리그의 신뢰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다.

이번 사안을 두고 축구협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따라, 중국 갑급리그의 공정성 역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3/20260323223608_zpmebxtt.jpg" alt="1000038733.jpg" style="width: 650px; height: 758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가 개막 두 경기 만에 ‘축구가 아닌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내용보다 경기 밖 움직임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거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21일 열린 난징시티와 연변룽딩의 2라운드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지만, 승부의 흐름은 사실상 경기 시작 전 이미 흔들렸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연변 축구팬들이 공개한 진정서에 따르면, 난징 시티는 킥오프를 불과 1분 앞두고 연변의 핵심 외국인 선수 조반니의 비자 문제를 돌연 제기했다. 조반니는 교체 명단에 포함돼 출전을 준비 중이었으나, 경기 직전 갑작스러운 신고로 급히 불려 나가 자격 검증을 받아야 했다. 결국 그는 단 1분도 뛰지 못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경기 후 확인된 사실은 더 황당했다. 당국의 신속한 조사 결과, 조반니의 비자와 출전 자격은 모두 적법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결국 선수는 경기에서 배제되어 팀 전력만 약화됐고, 신고는 근거 없는 해프닝으로 끝난 셈이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연변 축구팬들은 이를 두고 “정상적인 규정 확인이 아니라, 시간을 노린 의도적 방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팬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난징시티는 1라운드에서도 창춘야타이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유사한 방식의 ‘비자 문제 제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경기 연속, 같은 방식이 같은 시점에 반복됐다. 상대만 바뀌었을 뿐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때문에 축구계 안팎에서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사전에 준비된 비경기적 행위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조반니는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한 연변 공격의 핵심 자원이다. 이런 선수를 경기 직전에 배제한 것은 전술적 변수 수준을 넘어, 경기 균형 자체를 무너뜨렸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연변 축구팬들은 “실력으로 승부하지 않고, 규정의 틈을 이용해 상대 전력을 흔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번 경기 역시 정상 전력이 유지됐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논란이 더 큰 파장을 낳는 이유는 ‘공정성’ 때문이다. 경기 시작 직전의 신고 하나로 상대 핵심 선수를 배제할 수 있다면, 리그는 더 이상 실력 경쟁이 아니라 ‘타이밍 싸움’과 ‘판외 경쟁’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연변 축구팬들은 중국축구협회에 ▲이번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 ▲스포츠 윤리를 훼손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징계 ▲경기 직전 기습 신고를 차단할 제도 마련(사전 신고 마감 시한 설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신고 자체는 규정상 허용된 절차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시점을 노려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결과적으로 상대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활용된다면 그 성격은 달라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축구는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다. 경기 시작 1분 전의 ‘한 방’으로 균형이 무너진다면, 그 리그의 신뢰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사안을 두고 축구협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따라, 중국 갑급리그의 공정성 역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729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7:31: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22:33: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1</guid>
		<title><![CDATA[“회담 성과 있었다”던 트럼프…이란 “그런 적 없다” 정면 반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의 접촉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과 있는 회담”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소통을 한 적이 없으며, 중재자를 통한 간접 접촉도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미국과 이란이 매우 좋고 생산적인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이틀 동안 미국과 이란이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를 완전하고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건설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이번 주에도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진행 중인 협상이 성공할 경우를 전제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란 측이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양국 간 실제 접촉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3213218_awhidorq.jpg" alt="100003872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의 접촉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과 있는 회담”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p>
<p><br /></p>
<p>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소통을 한 적이 없으며, 중재자를 통한 간접 접촉도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미국과 이란이 매우 좋고 생산적인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이틀 동안 미국과 이란이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를 완전하고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건설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이번 주에도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진행 중인 협상이 성공할 경우를 전제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p>
<p><br /></p>
<p>그러나 이란 측이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양국 간 실제 접촉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p>
<p><br /></p>
<p>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691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21:32: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21:31: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50</guid>
		<title><![CDATA[이란의 숨겨진 카드, 후티…홍해 전면 봉쇄 현실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페르시아만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까지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긴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동 동맹국들이 후티 반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크탱크 ‘뉴아메리카’의 중동 전문가 아담 바론은 “후티가 분쟁에 본격 개입할 경우 상황은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며 “수에즈 운하와 이집트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더 깊이 개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후티 반군은 이미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후티 정치국 인사 모하메드 알부하이티는 20일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만데브 해협 봉쇄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방아쇠에 손을 얹고 있다. 예멘의 참전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만데브 해협은 대서양·지중해·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에즈 운하와 함께 세계 해상 물류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 해협이 봉쇄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및 물류 공급망에 심각한 충격이 불가피하다.

후티 반군은 이란의 군사·재정 지원을 받아온 대표적 대리 세력으로, 지난 2년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과정에서도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해왔다. 이로 인해 다수 선박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운송 기간과 비용이 급등한 바 있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해 후티 거점을 공습했지만, 조직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가자지구 휴전이 성사되면서 홍해 공격도 일시 중단됐으나, 올해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타격하면서 상황은 다시 급변했다.

현재 이란은 인도양으로 향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강하게 통제하며 페르시아만 원유 수송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를 우회해 원유를 홍해 연안 항구로 운송하는 대체 경로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후티가 장악한 해안선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

바론은 “후티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란이 또 다른 해상 수송망을 차단해 압박을 강화하려 한다면, 후티는 가장 손쉬운 수단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후티 반군이 이란의 지시에 일방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내부 정치와 민심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무리한 참전이 자국 내 희생으로 이어질 경우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우디와 후티는 2022년 휴전 합의 이후 상호 공격을 자제해왔다.

미국과 사우디 역시 후티의 전면 개입을 막기 위해 외교적 접촉을 유지하며 긴장 관리에 나선 상태다. 한 미국 관리는 “사우디는 후티와의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도 불필요한 도발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 안보 분석가들은 현재 후티가 즉각 행동에 나서기보다 ‘최후의 카드’로 개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중동 안보 리스크 자문회사인 '바샤 리포트(Basha Report)'의 설립자이자 전문가인 모하메드 알 바샤는 “후티는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 축’의 신호를 기다리며 행동을 의도적으로 늦추고 있을 수 있다”며 “이는 향후 협상에서 활용할 전략적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후티의 선택에 따라 중동 분쟁이 페르시아만을 넘어 홍해와 수에즈 운하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와 물류의 ‘두 축’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그 파장은 중동을 넘어 전 세계 경제로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3204822_otcnflfr.jpg" alt="100003872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0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페르시아만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까지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긴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확산되고 있다.</p>
<p><br /></p>
<p>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동 동맹국들이 후티 반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크탱크 ‘뉴아메리카’의 중동 전문가 아담 바론은 “후티가 분쟁에 본격 개입할 경우 상황은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며 “수에즈 운하와 이집트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더 깊이 개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후티 반군은 이미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후티 정치국 인사 모하메드 알부하이티는 20일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만데브 해협 봉쇄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방아쇠에 손을 얹고 있다. 예멘의 참전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p>
<p><br /></p>
<p>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만데브 해협은 대서양·지중해·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에즈 운하와 함께 세계 해상 물류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 해협이 봉쇄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및 물류 공급망에 심각한 충격이 불가피하다.</p>
<p><br /></p>
<p>후티 반군은 이란의 군사·재정 지원을 받아온 대표적 대리 세력으로, 지난 2년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과정에서도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해왔다. 이로 인해 다수 선박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운송 기간과 비용이 급등한 바 있다.</p>
<p><br /></p>
<p>미국과 영국은 지난해 후티 거점을 공습했지만, 조직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가자지구 휴전이 성사되면서 홍해 공격도 일시 중단됐으나, 올해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타격하면서 상황은 다시 급변했다.</p>
<p><br /></p>
<p>현재 이란은 인도양으로 향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강하게 통제하며 페르시아만 원유 수송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를 우회해 원유를 홍해 연안 항구로 운송하는 대체 경로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후티가 장악한 해안선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p>
<p><br /></p>
<p>바론은 “후티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란이 또 다른 해상 수송망을 차단해 압박을 강화하려 한다면, 후티는 가장 손쉬운 수단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br /></p>
<p>다만 후티 반군이 이란의 지시에 일방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내부 정치와 민심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무리한 참전이 자국 내 희생으로 이어질 경우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우디와 후티는 2022년 휴전 합의 이후 상호 공격을 자제해왔다.</p>
<p><br /></p>
<p>미국과 사우디 역시 후티의 전면 개입을 막기 위해 외교적 접촉을 유지하며 긴장 관리에 나선 상태다. 한 미국 관리는 “사우디는 후티와의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도 불필요한 도발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중동 안보 분석가들은 현재 후티가 즉각 행동에 나서기보다 ‘최후의 카드’로 개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중동 안보 리스크 자문회사인 '바샤 리포트(Basha Report)'의 설립자이자 전문가인 모하메드 알 바샤는 “후티는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 축’의 신호를 기다리며 행동을 의도적으로 늦추고 있을 수 있다”며 “이는 향후 협상에서 활용할 전략적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후티의 선택에 따라 중동 분쟁이 페르시아만을 넘어 홍해와 수에즈 운하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와 물류의 ‘두 축’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그 파장은 중동을 넘어 전 세계 경제로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664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20:48: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20:47: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9</guid>
		<title><![CDATA[中 “호르무즈 원유 안전 요구 여부엔 답 안 해”…“무력은 악순환”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이란에 자국으로 향하는 원유 수송 안전을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거듭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각 당사국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고조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정세 불안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막아야 한다”며 “관련 국가들과 소통을 유지하며 상황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중국이 이란에 자국민과 시설 보호를 요구한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대중 원유 수송 안전까지 요구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나 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의 대(對)이란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은 군사적 대응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중동의 전쟁이 계속 확산될 경우 상황은 통제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무력은 악순환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사국들은 대화와 협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 타격’ 발언에 대한 추가 질의에도 중국 측은 같은 입장을 반복하며 군사행동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 정치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거리를 뒀다. 린 대변인은 일본 네티즌들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방미 태도를 비판한 데 대해 “일본 내 다양한 평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일 관계는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제3국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베트남이 중국의 서사군도 매립 활동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서사군도는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자국 영토 내 건설은 주민 생활 개선과 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3201025_xlsowfku.jpg" alt="100003872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이란에 자국으로 향하는 원유 수송 안전을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거듭 촉구했다.</p>
<p>
   <br />
</p>
<p>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각 당사국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고조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정세 불안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막아야 한다”며 “관련 국가들과 소통을 유지하며 상황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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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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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날 브리핑에서는 ‘중국이 이란에 자국민과 시설 보호를 요구한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대중 원유 수송 안전까지 요구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나 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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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의 대(對)이란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은 군사적 대응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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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중동의 전쟁이 계속 확산될 경우 상황은 통제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무력은 악순환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사국들은 대화와 협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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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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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 타격’ 발언에 대한 추가 질의에도 중국 측은 같은 입장을 반복하며 군사행동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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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한편 일본 정치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거리를 뒀다. 린 대변인은 일본 네티즌들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방미 태도를 비판한 데 대해 “일본 내 다양한 평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일 관계는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제3국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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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또 베트남이 중국의 서사군도 매립 활동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서사군도는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자국 영토 내 건설은 주민 생활 개선과 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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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641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20:5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20:09: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8</guid>
		<title><![CDATA[“48시간 최후통첩” 정면충돌…이란 ‘전면 보복’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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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 “전면 대응”을 선언하며 중동 정세가 파국으로 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내자, 이란은 즉각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완전 봉쇄 ▲이스라엘 내 모든 발전·에너지·IT 시설 타격 ▲중동 내 미국 자본 관련 기업 파괴 ▲미군 기지가 있는 국가의 발전소 공격 등을 실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군은 실제로 중동 각국의 발전소와 해수담수화 시설을 표시한 위성 지도를 공개하며, 공격 대상이 구체적으로 존재함을 시사했다. 사실상 “퇴로가 없는 상황에서는 공멸도 불사하겠다”는 메시지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역시 “미국 군비를 떠받치는 금융기관까지 모두 합법적 공격 대상”이라며 “당신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협상 조건 ‘평행선’…사실상 대화 불능


   

양측의 협상 조건 역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향후 5년간 미사일 개발 중단 ▲농축우라늄 생산 전면 중단 ▲핵시설 영구 해체 ▲원심분리기 전면 감독 ▲미사일 1000기 이하 제한 ▲헤즈볼라·하마스·후티 지원 중단 등을 요구했다.

   

반면 이란은 ▲전쟁 재발 방지 보장 ▲중동 내 미군 기지 폐쇄 ▲전쟁 배상 ▲전면적 교전 종료 ▲호르무즈 해협 새 법체계 수립 ▲반이란 활동 언론인 처벌 등을 맞대응 조건으로 제시했다.

   

양측 요구는 사실상 “상대의 항복”을 전제로 하고 있어 협상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황이다.

   

전장에서도 충돌은 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하며 방공망을 뚫고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군은 최근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략을 전환했다”고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민간 인프라 타격’ 논란…전쟁 범죄 지적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 타격 경고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전쟁 범죄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서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전쟁의 최소한의 규범마저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비판이 확산됐다. 일부 미국인들조차 “백악관에 책임 있는 어른이 없다”는 강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

   

특히 병원 전력 차단 등 민간 피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도덕적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진짜 목표는 걸프 국가?’…경제적 압박설도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최후통첩이 이란이 아닌 걸프 아랍 국가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쟁에서 빠져나오기 전 최대한의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공포를 조성해 걸프 국가들에 비용 부담을 떠넘기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중동 언론인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전쟁 지속 시 5조 달러, 종료 시 2.5조 달러를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중동 ‘파국 시나리오’ 현실화되나


   

전문가들은 만약 미국이 실제로 이란 전력망을 공격할 경우, 연쇄적인 재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의 대규모 보복으로 걸프 지역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이 타격을 입을 경우, 중동 전역이 전력·물 부족 사태에 빠질 수 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까지 급등하고, 세계 경제 역시 심각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란 혁명수비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해고됐다”고 조롱하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

   


   “전쟁은 선택의 끝이 아니라, 대가의 시작”


   

현재 상황은 명확하다.
미국은 출구를 찾고 있지만 쉽게 물러설 수 없고, 이란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강경 대응을 선택했다.

   

결국 이 충돌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중동 질서 자체를 뒤흔드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48시간의 시계가 흐르는 가운데, 세계는 그 끝이 어디일지 주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 “전면 대응”을 선언하며 중동 정세가 파국으로 향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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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내자, 이란은 즉각 강경 대응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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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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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은 미국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완전 봉쇄 ▲이스라엘 내 모든 발전·에너지·IT 시설 타격 ▲중동 내 미국 자본 관련 기업 파괴 ▲미군 기지가 있는 국가의 발전소 공격 등을 실행하겠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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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군은 실제로 중동 각국의 발전소와 해수담수화 시설을 표시한 위성 지도를 공개하며, 공격 대상이 구체적으로 존재함을 시사했다. 사실상 “퇴로가 없는 상황에서는 공멸도 불사하겠다”는 메시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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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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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역시 “미국 군비를 떠받치는 금융기관까지 모두 합법적 공격 대상”이라며 “당신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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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협상 조건 ‘평행선’…사실상 대화 불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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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측의 협상 조건 역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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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은 ▲향후 5년간 미사일 개발 중단 ▲농축우라늄 생산 전면 중단 ▲핵시설 영구 해체 ▲원심분리기 전면 감독 ▲미사일 1000기 이하 제한 ▲헤즈볼라·하마스·후티 지원 중단 등을 요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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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이란은 ▲전쟁 재발 방지 보장 ▲중동 내 미군 기지 폐쇄 ▲전쟁 배상 ▲전면적 교전 종료 ▲호르무즈 해협 새 법체계 수립 ▲반이란 활동 언론인 처벌 등을 맞대응 조건으로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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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측 요구는 사실상 “상대의 항복”을 전제로 하고 있어 협상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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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장에서도 충돌은 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하며 방공망을 뚫고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군은 최근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략을 전환했다”고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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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민간 인프라 타격’ 논란…전쟁 범죄 지적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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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 타격 경고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전쟁 범죄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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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전쟁의 최소한의 규범마저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비판이 확산됐다. 일부 미국인들조차 “백악관에 책임 있는 어른이 없다”는 강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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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병원 전력 차단 등 민간 피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도덕적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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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진짜 목표는 걸프 국가?’…경제적 압박설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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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최후통첩이 이란이 아닌 걸프 아랍 국가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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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에서 빠져나오기 전 최대한의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공포를 조성해 걸프 국가들에 비용 부담을 떠넘기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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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동 언론인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전쟁 지속 시 5조 달러, 종료 시 2.5조 달러를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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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중동 ‘파국 시나리오’ 현실화되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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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만약 미국이 실제로 이란 전력망을 공격할 경우, 연쇄적인 재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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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의 대규모 보복으로 걸프 지역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이 타격을 입을 경우, 중동 전역이 전력·물 부족 사태에 빠질 수 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까지 급등하고, 세계 경제 역시 심각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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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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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혁명수비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해고됐다”고 조롱하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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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전쟁은 선택의 끝이 아니라, 대가의 시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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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상황은 명확하다.</p>
<p>미국은 출구를 찾고 있지만 쉽게 물러설 수 없고, 이란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강경 대응을 선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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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 충돌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중동 질서 자체를 뒤흔드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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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8시간의 시계가 흐르는 가운데, 세계는 그 끝이 어디일지 주시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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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3333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11:37: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11:34: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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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전쟁이 신의 계획?”… 美군 내부 ‘종교화 논란’ 폭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 내부에서 전쟁을 ‘신의 계획’으로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유명 팟캐스터 조 로건은 “자살폭탄 테러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군사종교자유재단(MRFF)’에 따르면 최근 미군 장병 수백 명이 지휘관들이 전쟁을 종교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일부 지휘관이 이번 전쟁을 “신의 신성한 계획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병사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조 로건은 지난 20일 자신의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서 해당 사례를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한 고위 지휘관이 ‘트럼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인물이며, 예수의 재림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건 종교만 다를 뿐, 사고방식은 자살폭탄 테러리스트와 같다”며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로건은 미국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팟캐스터로, 특히 젊은 남성과 무당층 사이에서 높은 지지 기반을 갖고 있다. 그의 프로그램은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수년간 1위를 기록하며 ‘세계 1위 팟캐스트’로 평가받는다.

그는 2024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입증했지만, 이후 이란 전쟁과 ‘엡스타인 파일’, 이민 정책 등을 둘러싸고 트럼프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들어 “유권자를 배신했다”고 비판해왔다.

MRFF 측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일부 사례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재단 설립자 마이클 와인스틴은 “2월 28일 이후 최소 30개 군사기지, 36개 이상 부대에서 유사한 제보가 접수됐다”며 “지휘관들이 ‘이 모든 것은 신의 계획’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증언도 있다”고 밝혔다.

한 부사관은 제보에서 “지휘관이 ‘트럼프는 이란에서 종말 전쟁의 신호탄을 쏘도록 선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며 “‘요한계시록’을 인용하며 병사들에게 이를 전파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발언이 “부대 사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결속도 흔든다”며 “종교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트럼프 행정부의 종교적 성향과도 맞물린다. 국방부 내 복음주의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최근 한 행사에서 미국을 “기독교 국가”라고 표현하고 국방부가 정기적으로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정치와 종교의 결합이 군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장기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와인스틴은 “이 같은 흐름은 미국과 군에 세대적 피해를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백악관에서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도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군과 국가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올렸고,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파장을 낳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 내부에서 전쟁을 ‘신의 계획’으로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유명 팟캐스터 조 로건은 “자살폭탄 테러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미국 비영리단체 ‘군사종교자유재단(MRFF)’에 따르면 최근 미군 장병 수백 명이 지휘관들이 전쟁을 종교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일부 지휘관이 이번 전쟁을 “신의 신성한 계획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병사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p>
<p><br /></p>
<p>조 로건은 지난 20일 자신의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서 해당 사례를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한 고위 지휘관이 ‘트럼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인물이며, 예수의 재림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소개했다.</p>
<p><br /></p>
<p>이어 “이건 종교만 다를 뿐, 사고방식은 자살폭탄 테러리스트와 같다”며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로건은 미국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팟캐스터로, 특히 젊은 남성과 무당층 사이에서 높은 지지 기반을 갖고 있다. 그의 프로그램은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수년간 1위를 기록하며 ‘세계 1위 팟캐스트’로 평가받는다.</p>
<p><br /></p>
<p>그는 2024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입증했지만, 이후 이란 전쟁과 ‘엡스타인 파일’, 이민 정책 등을 둘러싸고 트럼프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들어 “유권자를 배신했다”고 비판해왔다.</p>
<p><br /></p>
<p>MRFF 측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일부 사례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재단 설립자 마이클 와인스틴은 “2월 28일 이후 최소 30개 군사기지, 36개 이상 부대에서 유사한 제보가 접수됐다”며 “지휘관들이 ‘이 모든 것은 신의 계획’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증언도 있다”고 밝혔다.</p>
<p><br /></p>
<p>한 부사관은 제보에서 “지휘관이 ‘트럼프는 이란에서 종말 전쟁의 신호탄을 쏘도록 선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며 “‘요한계시록’을 인용하며 병사들에게 이를 전파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이러한 발언이 “부대 사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결속도 흔든다”며 “종교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p>
<p><br /></p>
<p>논란은 트럼프 행정부의 종교적 성향과도 맞물린다. 국방부 내 복음주의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최근 한 행사에서 미국을 “기독교 국가”라고 표현하고 국방부가 정기적으로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정치와 종교의 결합이 군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장기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와인스틴은 “이 같은 흐름은 미국과 군에 세대적 피해를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백악관에서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도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군과 국가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올렸고,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파장을 낳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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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287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10:19: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10:1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6</guid>
		<title><![CDATA[러시아, 미·이스라엘 향해 경고 "암살 정치는 치명적 결과 부를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시도의 파장을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 암살은 이미, 그리고 앞으로도 극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 충돌의 궁극적 목표가 정권 교체에 있다는 분석과 관련해 “이 같은 행동이 반복될수록 오히려 이란 국민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더 강하게 결집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했으며, 당시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다수의 군·정 고위 인사가 사망했다.&nbsp;

이스라엘 측은 이후에도 이란 핵심 인사 제거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16일 공습으로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 알리 라리자니와 ‘바시즈’ 조직 지휘관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17일 공격에서는 이스마일 하티브 정보부 장관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카츠 장관은 18일 “이스라엘군은 별도의 승인 없이도 이란 관료를 제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히며 긴장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1207_wwqezdvb.png" alt="100003870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시도의 파장을 경고했다.</p>
<p><br /></p>
<p>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 암살은 이미, 그리고 앞으로도 극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그는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 충돌의 궁극적 목표가 정권 교체에 있다는 분석과 관련해 “이 같은 행동이 반복될수록 오히려 이란 국민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더 강하게 결집하게 된다”고 말했다.</p>
<p><br /></p>
<p>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했으며, 당시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다수의 군·정 고위 인사가 사망했다.&nbsp;</p>
<p><br /></p>
<p>이스라엘 측은 이후에도 이란 핵심 인사 제거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16일 공습으로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 알리 라리자니와 ‘바시즈’ 조직 지휘관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17일 공격에서는 이스마일 하티브 정보부 장관이 숨졌다고 주장했다.</p>
<p><br /></p>
<p>카츠 장관은 18일 “이스라엘군은 별도의 승인 없이도 이란 관료를 제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히며 긴장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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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22471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9:12: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9:11: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4</guid>
		<title><![CDATA[중동 1억명 식수 끊길 수도…이란 초강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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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걸프 국가들의 ‘생명선’으로 불리는 해수 담수화 시설을 보복 공격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걸프 국가들에 담수화 시설은 사실상 생존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위협은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선 치명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며 48시간 시한을 제시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미국과 중동 내 동맹국들의 에너지·정보기술 시설은 물론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담수화 시설’이라는 표현이 공개되자 국제사회는 즉각 긴장하고 있다.

두바이의 한 투자회사 창업자인 마리오 나왈은 “이란의 발언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담수화 시설”이라며 “이는 걸프 국가들의 생명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위협이 현실화되면 걸프 지역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걸프 국가들의 식수는 대부분 바닷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10개 담수화 시설 중 8개가 아라비아 반도에 있고, 이 지역은 전 세계 담수화 능력의 약 60%를 차지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담수화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수도 리야드 주민 약 850만 명이 일주일 내 대피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각국의 의존도도 절대적이다. 카타르는 식수의 거의 전부를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쿠웨이트와 바레인은 약 90%, 오만은 86%, 사우디아라비아는 약 70%, 아랍에미리트는 40% 이상을 담수화로 충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설이 멈추면 일부 국가는 사실상 국가 기능 유지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는 중동 약 1억 명이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역에 약 5000개의 담수화 시설이 있지만, 걸프 지역 400여 개 시설이 핵심 공급을 맡고 있고, 이 중 50여 개 대형 시설이 전체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구조다. 시설이 특정 지점에 집중된 만큼,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담수화 시설이 에너지 시설보다 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아랍걸프국가연구소의 후세인 이비시는 “담수화 시설은 걸프 국가들의 아킬레스건”이라며 “타격을 받을 경우 충격은 훨씬 직접적이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들은 전력망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공격 시 대규모 단수와 정전, 주민 대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전조도 나타나고 있다. 바레인은 지난 8일 자국 내 담수화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고, 이란 역시 자국 케슘섬 담수화 시설이 미국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무장관은 “이 같은 공격의 선례는 미국이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담수화 시설이 실제로 대규모 타격을 받을 경우 그 여파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설 전망이다. 물 공급 중단은 도시 기능과 산업, 의료, 농업 전반을 동시에 마비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중동 지역이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와 대규모 난민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2221453_nrkbdupw.jpg" alt="10000387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걸프 국가들의 ‘생명선’으로 불리는 해수 담수화 시설을 보복 공격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걸프 국가들에 담수화 시설은 사실상 생존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위협은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선 치명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며 48시간 시한을 제시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미국과 중동 내 동맹국들의 에너지·정보기술 시설은 물론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담수화 시설’이라는 표현이 공개되자 국제사회는 즉각 긴장하고 있다.</p>
<p><br /></p>
<p>두바이의 한 투자회사 창업자인 마리오 나왈은 “이란의 발언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담수화 시설”이라며 “이는 걸프 국가들의 생명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위협이 현실화되면 걸프 지역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걸프 국가들의 식수는 대부분 바닷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10개 담수화 시설 중 8개가 아라비아 반도에 있고, 이 지역은 전 세계 담수화 능력의 약 60%를 차지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담수화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수도 리야드 주민 약 850만 명이 일주일 내 대피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p>
<p><br /></p>
<p>각국의 의존도도 절대적이다. 카타르는 식수의 거의 전부를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쿠웨이트와 바레인은 약 90%, 오만은 86%, 사우디아라비아는 약 70%, 아랍에미리트는 40% 이상을 담수화로 충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설이 멈추면 일부 국가는 사실상 국가 기능 유지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p>
<p><br /></p>
<p>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는 중동 약 1억 명이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역에 약 5000개의 담수화 시설이 있지만, 걸프 지역 400여 개 시설이 핵심 공급을 맡고 있고, 이 중 50여 개 대형 시설이 전체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구조다. 시설이 특정 지점에 집중된 만큼,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담수화 시설이 에너지 시설보다 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아랍걸프국가연구소의 후세인 이비시는 “담수화 시설은 걸프 국가들의 아킬레스건”이라며 “타격을 받을 경우 충격은 훨씬 직접적이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들은 전력망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공격 시 대규모 단수와 정전, 주민 대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이미 전조도 나타나고 있다. 바레인은 지난 8일 자국 내 담수화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고, 이란 역시 자국 케슘섬 담수화 시설이 미국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무장관은 “이 같은 공격의 선례는 미국이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담수화 시설이 실제로 대규모 타격을 받을 경우 그 여파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설 전망이다. 물 공급 중단은 도시 기능과 산업, 의료, 농업 전반을 동시에 마비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중동 지역이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와 대규모 난민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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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852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22:1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22:1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3</guid>
		<title><![CDATA[美 이란 공격, 되돌아오는 ‘부메랑’…유가·정치·동맹까지 흔든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행동이 장기화하면서, 그 대가가 미국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장의 확전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 국내 정치, 동맹 관계, 중동 지역 질서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며 미국의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외신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가장 직접적인 충격은 유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나타난다. 로이터통신이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유가 상승이 가계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이 중 21%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87%는 향후 한 달간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쟁의 여파가 미국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정치적 파장도 확대되고 있다. 다수 응답자는 미군이 향후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지상전에 더 깊이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실제로 이를 지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 행정부가 출범 당시 내세웠던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 회복’ 공약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한 달간 미국 휘발유 가격은 약 33% 상승해 갤런당 1달러 가까이 올랐고, 생활비 부담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집권 공화당 내부에서도 선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외교적 부담도 적지 않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동맹과 충분한 협의 없이 군사행동을 시작한 뒤,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책임을 동맹국들에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킨 뒤 그 후속 부담을 동맹에 분산시키려 한다는 비판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충격이 더욱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충돌이 걸프 국가들의 경제 전환 전략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 항공·물류 허브 전략 등은 모두 ‘안정’을 전제로 추진돼 왔지만, 현재의 군사 충돌이 그 기반을 흔들고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사난 바킬 중동·북아프리카 프로그램 책임자는 “걸프 국가들은 미국의 안보 보호에 의존해 왔지만,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면 그 대가는 결국 해당 국가들의 도시와 경제, 인프라가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략적 관점에서도 회의론이 나온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이번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은 여전히 ‘승리’의 의미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칼럼니스트 하워드 프렌치는 “군사적 승리를 거두더라도 그것이 미국이나 이스라엘, 나아가 국제사회 전체에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전쟁을 지지하는 논리가 ‘힘이 곧 정의’라는 일방적 권력 인식에 기반하고 있으며, 도덕적·윤리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방식의 ‘승리’는 안정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전략적 소모를 키우고, 지역 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다.

   

결국 이번 군사행동은 단기적 군사 성과와 별개로 에너지·정치·외교 전반에서 미국에 복합적인 부담을 안기며, ‘자기 반작용’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2214903_shumbfnn.jpg" alt="100003870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행동이 장기화하면서, 그 대가가 미국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장의 확전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 국내 정치, 동맹 관계, 중동 지역 질서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며 미국의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p>
<p>
   <br />
</p>
<p>22일(현지시간) 외신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가장 직접적인 충격은 유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나타난다. 로이터통신이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유가 상승이 가계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이 중 21%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87%는 향후 한 달간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p>
<p>
   <br />
</p>
<p>전쟁의 여파가 미국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정치적 파장도 확대되고 있다. 다수 응답자는 미군이 향후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지상전에 더 깊이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실제로 이를 지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특히 현 행정부가 출범 당시 내세웠던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 회복’ 공약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한 달간 미국 휘발유 가격은 약 33% 상승해 갤런당 1달러 가까이 올랐고, 생활비 부담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집권 공화당 내부에서도 선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p>
<p>
   <br />
</p>
<p>외교적 부담도 적지 않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동맹과 충분한 협의 없이 군사행동을 시작한 뒤,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책임을 동맹국들에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킨 뒤 그 후속 부담을 동맹에 분산시키려 한다는 비판이다.</p>
<p>
   <br />
</p>
<p>중동 지역에서는 충격이 더욱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충돌이 걸프 국가들의 경제 전환 전략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 항공·물류 허브 전략 등은 모두 ‘안정’을 전제로 추진돼 왔지만, 현재의 군사 충돌이 그 기반을 흔들고 있다.</p>
<p>
   <br />
</p>
<p>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사난 바킬 중동·북아프리카 프로그램 책임자는 “걸프 국가들은 미국의 안보 보호에 의존해 왔지만,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면 그 대가는 결국 해당 국가들의 도시와 경제, 인프라가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전략적 관점에서도 회의론이 나온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이번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은 여전히 ‘승리’의 의미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칼럼니스트 하워드 프렌치는 “군사적 승리를 거두더라도 그것이 미국이나 이스라엘, 나아가 국제사회 전체에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p>
<p>
   <br />
</p>
<p>그는 특히 이번 전쟁을 지지하는 논리가 ‘힘이 곧 정의’라는 일방적 권력 인식에 기반하고 있으며, 도덕적·윤리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방식의 ‘승리’는 안정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전략적 소모를 키우고, 지역 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다.</p>
<p>
   <br />
</p>
<p>결국 이번 군사행동은 단기적 군사 성과와 별개로 에너지·정치·외교 전반에서 미국에 복합적인 부담을 안기며, ‘자기 반작용’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837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21:51: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21:47: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2</guid>
		<title><![CDATA[“전쟁 재발 방지·미군 기지 폐쇄”…이란, 휴전 조건 6가지 제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 분쟁과 관련해 휴전을 위한 6가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이란 매체들을 인용해, 익명의 이란 고위 관계자가 레바논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 조건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중동 내 일부 중재 세력이 이란에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 측은 이를 수용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돼야 할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제시한 조건은 ▲전쟁 재발 방지 보장 ▲중동 지역 내 미국 군사기지 폐쇄 ▲침공 세력의 배상 ▲중동 전역 모든 전선에서의 전투 중단 ▲호르무즈 해협 관련 새로운 법적 체계 구축 ▲반이란 활동에 관여한 언론인 처벌 및 송환 등이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군사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휴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침략자들이 역사적 교훈을 얻을 때까지 계속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이 현재 수행 중인 군사 작전은 ‘방어적 전쟁’ 틀 안에서 수개월 전부터 준비된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이란 국영 방송 등은 같은 날 이란군이 기존의 방어 중심 전략에서 공격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전술을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건 제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 이란이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2213454_qzwpncgg.jpg" alt="100003869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 분쟁과 관련해 휴전을 위한 6가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p>
<p><br /></p>
<p>중국 신화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이란 매체들을 인용해, 익명의 이란 고위 관계자가 레바논 방송 인터뷰에서 휴전 조건을 밝혔다고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중동 내 일부 중재 세력이 이란에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 측은 이를 수용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돼야 할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란이 제시한 조건은 ▲전쟁 재발 방지 보장 ▲중동 지역 내 미국 군사기지 폐쇄 ▲침공 세력의 배상 ▲중동 전역 모든 전선에서의 전투 중단 ▲호르무즈 해협 관련 새로운 법적 체계 구축 ▲반이란 활동에 관여한 언론인 처벌 및 송환 등이다.</p>
<p><br /></p>
<p>해당 관계자는 현재 군사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휴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침략자들이 역사적 교훈을 얻을 때까지 계속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또 이란이 현재 수행 중인 군사 작전은 ‘방어적 전쟁’ 틀 안에서 수개월 전부터 준비된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와 별도로 이란 국영 방송 등은 같은 날 이란군이 기존의 방어 중심 전략에서 공격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전술을 조정했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번 조건 제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 이란이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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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828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21:35: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21:33: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1</guid>
		<title><![CDATA[美 “전쟁 계속” 말하면서…트럼프 측, 이란과 물밑 협상 착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공습이 3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악시오스가 보도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진영이 이란과의 비공식 ‘평화 협상’을 물밑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악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이미 제3국을 통한 간접 접촉 방식으로 이란과 초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는 트럼프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 인사들은 현재 군사 충돌이 향후 2~3주 더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동시에 외교적 해법을 통해 전쟁을 종결하려는 구상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구상 중인 협상 조건은 상당히 강경하다. 핵심 요구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그리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장기적 제한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간 미사일 개발 금지,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핵시설 사용 금지, 원심분리기 생산 및 운용 제한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은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 헤즈볼라 등 지역 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주변국과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포함한 군비통제 협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이란 간 직접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집트와 카타르가 중재 역할을 맡아 양측의 입장을 전달하는 ‘간접 채널’이 가동 중이다. 이란 측은 협상 조건으로 전면적인 전쟁 종식 보장과 함께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러한 보상 요구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정당성이 없는 불법 침략”이라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이란은 임시 휴전이 아닌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원한다”며 “향후 공격이 재발하지 않는 보장과 피해 보상이 포함된 해법만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현재 미국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혀, 실제 협상 성사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2204354_ddyaludx.png" alt="100003869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공습이 3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악시오스가 보도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진영이 이란과의 비공식 ‘평화 협상’을 물밑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신화통신에 따르면, 악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이미 제3국을 통한 간접 접촉 방식으로 이란과 초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는 트럼프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미국 측 인사들은 현재 군사 충돌이 향후 2~3주 더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동시에 외교적 해법을 통해 전쟁을 종결하려는 구상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미국이 구상 중인 협상 조건은 상당히 강경하다. 핵심 요구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그리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장기적 제한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간 미사일 개발 금지,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핵시설 사용 금지, 원심분리기 생산 및 운용 제한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또한 미국은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 헤즈볼라 등 지역 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주변국과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포함한 군비통제 협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p>
<p><br /></p>
<p>현재까지 미국과 이란 간 직접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집트와 카타르가 중재 역할을 맡아 양측의 입장을 전달하는 ‘간접 채널’이 가동 중이다. 이란 측은 협상 조건으로 전면적인 전쟁 종식 보장과 함께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그러나 미국 측은 이러한 보상 요구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와 관련해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정당성이 없는 불법 침략”이라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이란은 임시 휴전이 아닌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원한다”며 “향후 공격이 재발하지 않는 보장과 피해 보상이 포함된 해법만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다만 그는 현재 미국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혀, 실제 협상 성사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7982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20:4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20:43: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40</guid>
		<title><![CDATA[“방공망 파괴됐다더니”…이란, F-35 명중 주장 파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파괴됐다”고 평가되던 방공망으로 미군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배경과 파장이 주목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9일 미군 F-35 전투기를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방공 능력을 사실상 제거했다”고 주장해온 데 대한 정면 반박 성격으로 해석된다.

F-35는 스텔스 성능과 초음속 순항 능력을 갖춘 미군의 5세대 전투기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전투기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런 기체가 실제 전장에서 피격됐다는 주장 자체만으로도 군사적 파장은 적지 않다.

중국 중앙방송 군사평론가 웨이둥쉬는 이란이 공개한 교전 영상을 근거로 스텔스기를 탐지한 방식에 주목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란 방공망은 광학·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공중 표적을 포착했으며, 영상에서는 F-35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적외선 신호에 의해 탐지된 뒤 방공 화력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히 이란이 미군의 공습 패턴을 분석해 ‘매복형 방공 작전’을 펼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요 공격 경로를 예측한 뒤 해당 지역에 기동형 방공 전력을 배치해 대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란은 기존 방공망이 상당 부분 파괴됐음에도 불구하고 차량형 이동식 방공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장비는 소형 레이더와 광전·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저고도로 비행하는 스텔스기의 엔진 열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F-35가 낮은 고도로 비행할 경우 적외선 탐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중·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전문가들은 해당 기체가 열추적을 회피할 시간도 없이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건 이후 미군의 공습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F-35 운용 시 더 높은 고도를 유지하거나 비접촉 방식의 공격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한 조기경보기나 전자전기 등 지원 전력을 동원해 생존성을 보완하는 방식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미국 동맹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들이 F-35를 대량 도입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방공 시스템에도 피격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될 경우 기체의 스텔스 성능과 실전 생존성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전장에서 더 진보된 방공망을 상대할 경우 F-35의 생존성이 더욱 낮아질 수 있으며, 스텔스 성능이 실제 전투 환경에서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주장에 대해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없는 상태로 실제 피해 여부와 전투 경과는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사실일 경우 스텔스 전력 운용 개념 자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양측 간 정보전 성격이 강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2202841_hkrscaic.jpg" alt="100003869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파괴됐다”고 평가되던 방공망으로 미군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배경과 파장이 주목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9일 미군 F-35 전투기를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방공 능력을 사실상 제거했다”고 주장해온 데 대한 정면 반박 성격으로 해석된다.</p>
<p><br /></p>
<p>F-35는 스텔스 성능과 초음속 순항 능력을 갖춘 미군의 5세대 전투기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전투기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런 기체가 실제 전장에서 피격됐다는 주장 자체만으로도 군사적 파장은 적지 않다.</p>
<p><br /></p>
<p>중국 중앙방송 군사평론가 웨이둥쉬는 이란이 공개한 교전 영상을 근거로 스텔스기를 탐지한 방식에 주목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란 방공망은 광학·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공중 표적을 포착했으며, 영상에서는 F-35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적외선 신호에 의해 탐지된 뒤 방공 화력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그는 특히 이란이 미군의 공습 패턴을 분석해 ‘매복형 방공 작전’을 펼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요 공격 경로를 예측한 뒤 해당 지역에 기동형 방공 전력을 배치해 대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란은 기존 방공망이 상당 부분 파괴됐음에도 불구하고 차량형 이동식 방공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장비는 소형 레이더와 광전·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저고도로 비행하는 스텔스기의 엔진 열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p>
<p><br /></p>
<p>F-35가 낮은 고도로 비행할 경우 적외선 탐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중·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전문가들은 해당 기체가 열추적을 회피할 시간도 없이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이번 사건 이후 미군의 공습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F-35 운용 시 더 높은 고도를 유지하거나 비접촉 방식의 공격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한 조기경보기나 전자전기 등 지원 전력을 동원해 생존성을 보완하는 방식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번 사건은 미국 동맹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들이 F-35를 대량 도입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방공 시스템에도 피격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될 경우 기체의 스텔스 성능과 실전 생존성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전장에서 더 진보된 방공망을 상대할 경우 F-35의 생존성이 더욱 낮아질 수 있으며, 스텔스 성능이 실제 전투 환경에서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p>
<p><br /></p>
<p>다만 이번 주장에 대해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없는 상태로 실제 피해 여부와 전투 경과는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사실일 경우 스텔스 전력 운용 개념 자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양측 간 정보전 성격이 강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789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20:29: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20:2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9</guid>
		<title><![CDATA[이란 “방어에서 공격으로”… 군사전략 전환 공식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군사 전략을 기존 방어 중심에서 공격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가 긴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군사 충돌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이란 무장군 산하 하타무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사령관 골람알리 압둘라히는 “이란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이제 공격 단계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과학자들의 역량을 활용해 첨단 무기와 장비를 개발·생산해 왔다”며 “전장에서 적에게 새로운 형태의 대응과 ‘놀라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란이 보다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것은 단순한 수사 이상의 의미”라며 “실제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충돌의 범위와 강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2194246_qwpavaqs.jpg" alt="100003868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군사 전략을 기존 방어 중심에서 공격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가 긴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군사 충돌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22일(현지시간) 이란 무장군 산하 하타무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사령관 골람알리 압둘라히는 “이란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이제 공격 단계로 전환됐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젊은 과학자들의 역량을 활용해 첨단 무기와 장비를 개발·생산해 왔다”며 “전장에서 적에게 새로운 형태의 대응과 ‘놀라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란이 보다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란이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것은 단순한 수사 이상의 의미”라며 “실제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충돌의 범위와 강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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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761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19:43: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19:42: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8</guid>
		<title><![CDATA[연변룽딩, 난징시티와 0-0 무승부…원정 2경기 연속 무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에서 연변룽딩 커시안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변룽딩은 3월 21일 장쑤성 난징 우타이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난징 시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팀은 원정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시즌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바스 누녜스(劳烈斯), 도밍고스(多明戈斯), 추이타이쉬(崔泰旭)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양 팀 모두 강한 압박 속에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11분 난징시티는 프리킥 상황에서 뤄보터(罗伯特)의 헤딩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연변 골키퍼 커자하오(寇家豪)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왕즈하오(王子豪)의 크로스를 쑨시펑(孙锡鹏)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연변은 연속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중원에서의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38분 퍄오스하오(朴世豪)의 중거리 슛은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연변은 공격 강화를 위해 리룬하오(李润豪)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해서 중원에서 충돌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후반 80분 두밍고스의 중거리 슛도 골대를 비켜가며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위기도 있었다. 난징 시티의 제 비토르(维托尔)가 헤딩슛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연변은 가까스로 실점을 면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연변은 이날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골키퍼 커자하오의 연이은 선방이 팀의 무패 행진을 지켜낸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반면 난징시티는 공격에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연변의 견고한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연변룽딩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선전 청년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라운드를 치른다. 초반 무패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2131829_lchtspyc.jpg" alt="10000386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4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에서 연변룽딩 커시안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p>
<p><br /></p>
<p>연변룽딩은 3월 21일 장쑤성 난징 우타이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난징 시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팀은 원정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시즌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p>
<p><br /></p>
<p>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바스 누녜스(劳烈斯), 도밍고스(多明戈斯), 추이타이쉬(崔泰旭)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양 팀 모두 강한 압박 속에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p>
<p><br /></p>
<p>전반 11분 난징시티는 프리킥 상황에서 뤄보터(罗伯特)의 헤딩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연변 골키퍼 커자하오(寇家豪)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왕즈하오(王子豪)의 크로스를 쑨시펑(孙锡鹏)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연변은 연속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p>
<p><br /></p>
<p>중원에서의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38분 퍄오스하오(朴世豪)의 중거리 슛은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p>
<p><br /></p>
<p>후반 들어 연변은 공격 강화를 위해 리룬하오(李润豪)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해서 중원에서 충돌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후반 80분 두밍고스의 중거리 슛도 골대를 비켜가며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p>
<p><br /></p>
<p>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위기도 있었다. 난징 시티의 제 비토르(维托尔)가 헤딩슛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연변은 가까스로 실점을 면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p>
<p><br /></p>
<p>연변은 이날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골키퍼 커자하오의 연이은 선방이 팀의 무패 행진을 지켜낸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반면 난징시티는 공격에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연변의 견고한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p>
<p><br /></p>
<p>연변룽딩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선전 청년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라운드를 치른다. 초반 무패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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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530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13:19: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13:1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7</guid>
		<title><![CDATA["중국은 도약, 미국은 위기"... 제프리 삭스가 본 10년 뒤 패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향후 10년 세계 질서를 두고 “중국은 도약하겠지만 미국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 같은 전망은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삭스 교수는 21일 중국 인민대학 ‘중양금융연구원(人大重阳)’에서 열린 ‘지역국별연구(区域国别研究)’ 포럼에서 “세계는 분명한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앞으로 10년은 중국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사회·기술 발전이 여전히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bsp;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미국은 향후 10년간 매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정치 시스템 전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질서와 대외 환경 모두 혼란스럽고, 동맹국들 입장에서도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보호자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이 세계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이 오히려 갈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특히 그는 양국의 차이를 ‘계획과 무계획’으로 규정했다. 중국이 ‘15·5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반면, 미국은 장기 전략 없이 정치적 분열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은 분열돼 있고 목표도 없다”며 “정치는 선거와 탄핵 문제에만 매몰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구조적 문제로 인해 미국의 경제 구조, 인프라, 의료, 교육, 소득 분배 등 주요 분야에서 문제가 계속 표면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삭스 교수는 “중국이 큰 진전을 이어가는 것은 장기적이고 진지한 사고 덕분”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세계 전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미·중 패권 경쟁의 향방과 글로벌 질서 재편을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2120635_xahgxlik.png" alt="100003866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향후 10년 세계 질서를 두고 “중국은 도약하겠지만 미국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 같은 전망은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p>
<p>
   <br />
</p>
<p></p>
<p>삭스 교수는 21일 중국 인민대학 ‘중양금융연구원(人大重阳)’에서 열린 ‘지역국별연구(区域国别研究)’ 포럼에서 “세계는 분명한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앞으로 10년은 중국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사회·기술 발전이 여전히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nbsp;</p>
<p>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미국은 향후 10년간 매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정치 시스템 전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질서와 대외 환경 모두 혼란스럽고, 동맹국들 입장에서도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보호자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이 세계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이 오히려 갈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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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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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그는 양국의 차이를 ‘계획과 무계획’으로 규정했다. 중국이 ‘15·5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반면, 미국은 장기 전략 없이 정치적 분열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은 분열돼 있고 목표도 없다”며 “정치는 선거와 탄핵 문제에만 매몰돼 있다”고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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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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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구조적 문제로 인해 미국의 경제 구조, 인프라, 의료, 교육, 소득 분배 등 주요 분야에서 문제가 계속 표면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삭스 교수는 “중국이 큰 진전을 이어가는 것은 장기적이고 진지한 사고 덕분”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세계 전체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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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의 발언은 미·중 패권 경쟁의 향방과 글로벌 질서 재편을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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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1487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12:14: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12:05: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6</guid>
		<title><![CDATA[‘TACO의 순간’에도 물러서지 못하는 트럼프의 전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요즘 국제 정치에서 ‘타코(TACO)’라는 말이 유행한다. 원래는 멕시코 음식 이름이지만, 지금은 “트럼프는 결국 먼저 물러난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조롱 섞인 정치 은어가 됐다. 문제는 이번 이란 전쟁에서는 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트럼프는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없는 전쟁에 들어섰다.
&nbsp;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분명하다. 이란의 핵과 미사일 위협 제거. 그러나 속내는 다르다. 이란은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위의 석유 매장국이다. 석유가 여전히 세계 경제의 혈액이라면, 이를 통제하는 것은 곧 세계를 통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까지 영향권에 넣겠다는 구상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에너지 패권 전략에 가깝다.

   

하지만 전쟁은 계산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란은 무너지지 않았다. 지도부를 겨냥한 ‘참수 작전’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오히려 재정비됐다. 외부의 공격은 내부 균열을 확대하기는커녕 결속을 강화했다. 이란은 여전히 미사일을 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전략적 요충지를 흔들며 세계 경제의 급소를 쥐고 있다. 유가는 출렁였고, 그 충격은 고스란히 미국으로 되돌아왔다.

   

미국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 경제 구조를 가진 나라로, 소비가 GDP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이어진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진다. 이는 곧 국채 부담 증가와 경제 둔화로 이어진다. 전쟁이 멀리서 벌어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지갑을 직접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비료와 같은 석유화학 제품까지 흔들리면서 농업과 정치 기반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 큰 문제는 트럼프 자신의 정치적 약속이다. 그는 ‘해외 전쟁을 줄이고 미국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외쳐왔다. 그러나 이란 전쟁은 그런 약속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전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90일 안에 끝내지 못하면 의회의 견제를 피하기도 어렵다. 시작은 쉽게 했지만, 끝내는 것은 훨씬 어렵다.

   

동맹도 기대와 달랐다. 유럽은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중동 국가들도 적극 개입을 거부했다. 영국조차 제한적 지원에 그치고 있다. 트럼프가 기대했던 ‘연합 전선’은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미국은 혼자서 전쟁의 부담을 떠안는 구조에 놓였다.

   

이란의 전략은 단순하다. 이기지 못해도 지지 않는 것. 미사일을 계속 쏘고, 해협을 압박하며, 전쟁을 길게 끌수록 상대의 부담은 커진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의 경제와 정치가 흔들린다는 점에서, 이란은 이미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반면 트럼프에게는 시간이 적이다.

   

그렇다고 물러설 수도 없다. 아무 성과 없이 전쟁을 끝내면 ‘패배’로 기록된다. 트럼프는 그런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 정치인이 아니다. 여기에 네타냐후의 계산도 얽혀 있다. 이스라엘은 단기 승리보다 장기 소모전을 통해 이란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트럼프가 쉽게 전쟁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구조다.

   

결국 이 전쟁은 선택이 아니라 함정이 됐다. 시작은 의지로 했지만, 끝은 의지로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란이 멈추지 않고, 이스라엘이 멈추지 않는 한, 미국도 멈출 수 없다.

   

‘항상 먼저 물러난다’는 TACO의 법칙은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지금, 물러나지 못하는 전쟁 속에 들어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요즘 국제 정치에서 ‘타코(TACO)’라는 말이 유행한다. 원래는 멕시코 음식 이름이지만, 지금은 “트럼프는 결국 먼저 물러난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조롱 섞인 정치 은어가 됐다. 문제는 이번 이란 전쟁에서는 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트럼프는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없는 전쟁에 들어섰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191619_yqpqcklx.png" alt="d.png" style="width: 501px; height: 362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p>
<p>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분명하다. 이란의 핵과 미사일 위협 제거. 그러나 속내는 다르다. 이란은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위의 석유 매장국이다. 석유가 여전히 세계 경제의 혈액이라면, 이를 통제하는 것은 곧 세계를 통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까지 영향권에 넣겠다는 구상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에너지 패권 전략에 가깝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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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전쟁은 계산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란은 무너지지 않았다. 지도부를 겨냥한 ‘참수 작전’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오히려 재정비됐다. 외부의 공격은 내부 균열을 확대하기는커녕 결속을 강화했다. 이란은 여전히 미사일을 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전략적 요충지를 흔들며 세계 경제의 급소를 쥐고 있다. 유가는 출렁였고, 그 충격은 고스란히 미국으로 되돌아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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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 경제 구조를 가진 나라로, 소비가 GDP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이어진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진다. 이는 곧 국채 부담 증가와 경제 둔화로 이어진다. 전쟁이 멀리서 벌어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지갑을 직접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비료와 같은 석유화학 제품까지 흔들리면서 농업과 정치 기반에도 영향을 미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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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 큰 문제는 트럼프 자신의 정치적 약속이다. 그는 ‘해외 전쟁을 줄이고 미국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외쳐왔다. 그러나 이란 전쟁은 그런 약속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전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90일 안에 끝내지 못하면 의회의 견제를 피하기도 어렵다. 시작은 쉽게 했지만, 끝내는 것은 훨씬 어렵다.</p>
<p>
   <br />
</p>
<p>동맹도 기대와 달랐다. 유럽은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중동 국가들도 적극 개입을 거부했다. 영국조차 제한적 지원에 그치고 있다. 트럼프가 기대했던 ‘연합 전선’은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미국은 혼자서 전쟁의 부담을 떠안는 구조에 놓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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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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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의 전략은 단순하다. 이기지 못해도 지지 않는 것. 미사일을 계속 쏘고, 해협을 압박하며, 전쟁을 길게 끌수록 상대의 부담은 커진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의 경제와 정치가 흔들린다는 점에서, 이란은 이미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반면 트럼프에게는 시간이 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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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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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고 물러설 수도 없다. 아무 성과 없이 전쟁을 끝내면 ‘패배’로 기록된다. 트럼프는 그런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 정치인이 아니다. 여기에 네타냐후의 계산도 얽혀 있다. 이스라엘은 단기 승리보다 장기 소모전을 통해 이란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트럼프가 쉽게 전쟁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구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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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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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 전쟁은 선택이 아니라 함정이 됐다. 시작은 의지로 했지만, 끝은 의지로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란이 멈추지 않고, 이스라엘이 멈추지 않는 한, 미국도 멈출 수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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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항상 먼저 물러난다’는 TACO의 법칙은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지금, 물러나지 못하는 전쟁 속에 들어와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859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Mar 2026 19:17: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18:38: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5</guid>
		<title><![CDATA[한중 비즈니스 '청두'서 맞손… 新 경제 허브로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직접 마주 앉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대규모 경제 교류 행사가 열렸다. 전통적인 형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1대1 실무 협상’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500회 가까운 1대1 상담… “현장에서 바로 성과 논의”

지난 19일 청두 푸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26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 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46곳과 중국 구매기업 136곳이 참가했다. 행사장은 연단과 청중석 대신 촘촘히 배치된 상담 테이블로 구성됐으며, 한중 양국 기업들이 마주 앉아 실시간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약 500건에 달하는 1대1 상담이 이어졌다.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문화콘텐츠(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중국 유통업체 홍치롄쒀의 차오스루 총경리는 “한국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선정된 제품을 중심으로 장기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매장 내 ‘한국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 기업 관계자는 “직접 만나 대화하니 제품 이해도가 높아지고 협상도 훨씬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며 “이후 온라인 협상도 훨씬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청두를 거점으로 중국 전역 확대”

한국 기업들도 청두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에 본사를 둔 한 AI 콘텐츠 기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두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AI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포토 부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청두는 젊은 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청두를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향후 쇼핑몰, 영화관, 지하철 등 주요 상권에 15개 직영점을 개설한 뒤 중국 2·3선 도시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韓 전자상거래 기업 “중국 서부 시장 본격 공략”

한국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 역시 이번 행사에서 중국 서부 시장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다.

G마켓 관계자는 “기존에는 산둥, 상하이 등 동부 지역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청두를 중심으로 서부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많은 바이어와 접촉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모바일 결제와 얼굴인식 기술 등 디지털 환경이 매우 발전해 있어 전자상거래에 유리한 시장”이라며 “이러한 환경이 양국 협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韓대사 “청두, 한중 협력의 새로운 성장 엔진”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중 한국대사 노재헌은 청두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대사는 “청두는 중국 서부 최대 소비시장인 동시에 물류·유통의 핵심 거점”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청두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두는 ‘일대일로’의 주요 거점 도시로, 유럽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교통 허브이자 내륙 개방의 중심”이라며 “이 같은 장점이 결합되면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항공우주, 바이오, 신에너지 등 첨단 산업에서 청두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 협력 가능성도 강조됐다. 노 대사는 “청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이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은 이제 시작

이날 행사는 공식 종료 시간이 지나서도 상당수 기업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추가 협상을 이어가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후속 미팅을 약속하며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관계자는 “오늘의 만남은 시작일 뿐”이라며 “실질적인 계약과 사업 확장은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두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145321_yygoghcx.jpg" alt="10000386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직접 마주 앉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대규모 경제 교류 행사가 열렸다. 전통적인 형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1대1 실무 협상’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p>
<p><br /></p>
<p>500회 가까운 1대1 상담… “현장에서 바로 성과 논의”</p>
<p><br /></p>
<p>지난 19일 청두 푸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26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 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46곳과 중국 구매기업 136곳이 참가했다. 행사장은 연단과 청중석 대신 촘촘히 배치된 상담 테이블로 구성됐으며, 한중 양국 기업들이 마주 앉아 실시간으로 협상을 진행했다.</p>
<p><br /></p>
<p>현장에서는 약 500건에 달하는 1대1 상담이 이어졌다.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문화콘텐츠(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p>
<p><br /></p>
<p>중국 유통업체 홍치롄쒀의 차오스루 총경리는 “한국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선정된 제품을 중심으로 장기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매장 내 ‘한국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또 다른 참가 기업 관계자는 “직접 만나 대화하니 제품 이해도가 높아지고 협상도 훨씬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며 “이후 온라인 협상도 훨씬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청두를 거점으로 중국 전역 확대”</p>
<p><br /></p>
<p>한국 기업들도 청두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에 본사를 둔 한 AI 콘텐츠 기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두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p>
<p><br /></p>
<p>해당 기업은 AI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포토 부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청두는 젊은 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청두를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 기업은 향후 쇼핑몰, 영화관, 지하철 등 주요 상권에 15개 직영점을 개설한 뒤 중국 2·3선 도시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p>
<p><br /></p>
<p>韓 전자상거래 기업 “중국 서부 시장 본격 공략”</p>
<p><br /></p>
<p>한국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 역시 이번 행사에서 중국 서부 시장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다.</p>
<p><br /></p>
<p>G마켓 관계자는 “기존에는 산둥, 상하이 등 동부 지역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청두를 중심으로 서부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많은 바이어와 접촉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중국은 모바일 결제와 얼굴인식 기술 등 디지털 환경이 매우 발전해 있어 전자상거래에 유리한 시장”이라며 “이러한 환경이 양국 협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韓대사 “청두, 한중 협력의 새로운 성장 엔진”</p>
<p><br /></p>
<p>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중 한국대사 노재헌은 청두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노 대사는 “청두는 중국 서부 최대 소비시장인 동시에 물류·유통의 핵심 거점”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청두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청두는 ‘일대일로’의 주요 거점 도시로, 유럽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교통 허브이자 내륙 개방의 중심”이라며 “이 같은 장점이 결합되면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또한 “항공우주, 바이오, 신에너지 등 첨단 산업에서 청두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문화 협력 가능성도 강조됐다. 노 대사는 “청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이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협력은 이제 시작</p>
<p><br /></p>
<p>이날 행사는 공식 종료 시간이 지나서도 상당수 기업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추가 협상을 이어가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후속 미팅을 약속하며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p>
<p><br /></p>
<p>한 관계자는 “오늘의 만남은 시작일 뿐”이라며 “실질적인 계약과 사업 확장은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행사는 청두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723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Mar 2026 14:54: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14:52: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4</guid>
		<title><![CDATA[“미국 없으면 나토는 종이호랑이”…트럼프, 동맹 향해 ‘겁쟁이’ 맹비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을 향해 “겁쟁이” “종이호랑이”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를 둘러싼 동맹 균열이 노골화되는 양상이다.

현지시간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미국이 없다면 나토는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며 “이들은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한 전투에 참여하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사적으로 이미 승리한 상황이고 위험도 거의 없는데, 유가 상승은 불평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 위한 협력은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해협 재개방을 “간단한 군사 작전”이라고 규정하며 “이조차 하지 않는 것은 겁쟁이들”이라고 강한 표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의 연이은 발언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전쟁을 단계적으로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 정부 관계자는 해당 발언이 전쟁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는 현재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이란의 해협 통제를 무력으로 해제하지 않는 한 원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기 어렵지만,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충돌이 확전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해협 통제가 “쉽다”고 주장하면서도, 참모진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병대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약 2500명의 해병대 병력이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과 함께 중동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의 구체적인 임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 정부는 이란 본토에 지상군을 투입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동맹국들의 미온적인 반응은 트럼프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영국은 무인 기뢰 제거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일본은 군함 파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실적 장벽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은 신중한 검토 입장을 유지했고, 프랑스는 군함 파견을 거부한 채 방어적 호위만 고려하고 있다. 인도는 군사 대응보다 외교 협상을 통한 해협 재개를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동맹이 협력하지 않으면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쁠 것”이라며 사실상 유럽 국가들의 군사 참여를 요구했다. “우리가 40년 동안 당신들을 지켜왔는데, 이 정도도 돕지 않느냐”는 불만도 드러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라며 자력 해결 가능성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동맹의 ‘충성도’를 시험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트럼프는 나토뿐 아니라 일본, 호주, 한국 등 비(非)나토 동맹국들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압박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모두가 우리의 입장에 동의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다”며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123739_mvzidtwk.png" alt="1000038597.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을 향해 “겁쟁이” “종이호랑이”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를 둘러싼 동맹 균열이 노골화되는 양상이다.</p>
<p><br /></p>
<p>현지시간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미국이 없다면 나토는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며 “이들은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한 전투에 참여하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사적으로 이미 승리한 상황이고 위험도 거의 없는데, 유가 상승은 불평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 위한 협력은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그는 특히 해협 재개방을 “간단한 군사 작전”이라고 규정하며 “이조차 하지 않는 것은 겁쟁이들”이라고 강한 표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의 연이은 발언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전쟁을 단계적으로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 정부 관계자는 해당 발언이 전쟁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p>
<p><br /></p>
<p>트럼프는 현재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이란의 해협 통제를 무력으로 해제하지 않는 한 원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기 어렵지만,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충돌이 확전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해협 통제가 “쉽다”고 주장하면서도, 참모진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병대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약 2500명의 해병대 병력이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과 함께 중동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의 구체적인 임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 정부는 이란 본토에 지상군을 투입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p>
<p><br /></p>
<p>동맹국들의 미온적인 반응은 트럼프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영국은 무인 기뢰 제거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일본은 군함 파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실적 장벽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은 신중한 검토 입장을 유지했고, 프랑스는 군함 파견을 거부한 채 방어적 호위만 고려하고 있다. 인도는 군사 대응보다 외교 협상을 통한 해협 재개를 강조했다.</p>
<p><br /></p>
<p>트럼프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동맹이 협력하지 않으면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쁠 것”이라며 사실상 유럽 국가들의 군사 참여를 요구했다. “우리가 40년 동안 당신들을 지켜왔는데, 이 정도도 돕지 않느냐”는 불만도 드러냈다.</p>
<p><br /></p>
<p>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라며 자력 해결 가능성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동맹의 ‘충성도’를 시험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p>
<p><br /></p>
<p>한편 트럼프는 나토뿐 아니라 일본, 호주, 한국 등 비(非)나토 동맹국들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압박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모두가 우리의 입장에 동의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다”며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거듭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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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6422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Mar 2026 12:38: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12:36: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3</guid>
		<title><![CDATA[“동포라 부르지 마라?”… 이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동포라 부르지 마라.”
&nbsp;
한국 사회는 지금, ‘같은 민족’보다 ‘다른 나라 사람’을 먼저 선택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들은 한국말을 하는 중국인일 뿐”이라며 ‘조선족’이라는 명칭을 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동포’라는 말에는 거부감이 따라붙고, ‘조선족’이라는 단어에는 분명한 거리 두기가 실린다.

   

이름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호칭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어디까지를 ‘우리’로 인정할 것인가를 둘러싼 인식의 충돌이다.

   

한쪽은 말한다. 같은 민족적 뿌리를 공유하는 만큼 ‘동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존중과 포용의 언어를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들은 정책적으로도 ‘재외동포’ 범주에 포함된다.

   

그러나 다른 한쪽은 선을 긋는다. 이들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며, ‘조선족’이라는 명칭이 가장 정확하다는 입장이다. ‘동포’라는 말은 현실을 흐리고 감정을 강요하는 표현이라는 반발도 적지 않다.

   

결국 이 논쟁의 본질은 분명하다.
‘동포’는 관계를 말하고, ‘조선족’은 경계를 말한다.

   

그리고 지금 한국 사회는 점점 후자를 선택하고 있다. 온라인 여론은 이를 숨김없이 드러낸다.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보다 ‘다른 국가의 사람’이라는 구분이 앞서고 있다.

   

이 인식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가장 큰 원인은 미디어다.

   

한국의 범죄 영화와 드라마는 오랜 시간 조선족을 범죄 조직이나 폭력 집단으로 묘사해왔다. 여기에 사건 중심 보도가 더해지며 ‘조선족 범죄’라는 프레임이 반복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사례가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소비되는 구조가 굳어졌다.

   

그러나 통계는 다르다. 국내 조선족의 범죄율이 한국인보다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인식은 바뀌지 않는다. 이미 형성된 이미지는 사실보다 더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기피 노동 현장을 지탱하는 조선족 노동자들은 한국 사회의 한 축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이 커질수록, 이들을 향한 경쟁 심리와 배타적 정서 역시 함께 확대된다. 구조적 불안이 특정 집단으로 전가되는 전형적인 장면이다.

   

결국 문제는 단어가 아니다.
그 단어에 덧씌워진 의미다.

   

‘조선족’이라는 말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분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차별의 경험으로 남는다. 그렇다고 ‘동포’라는 표현이 해답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이름을 바꾼다고 인식이 바뀌지는 않는다. 오히려 현실은 그 반대를 보여준다. 많은 한국인들은 ‘동포’라는 말 자체를 거부하고, 더 분명한 구분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질문은 다시 돌아온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선을 긋고 있는가.

   

조선족은 한국인과 같은 민족적 뿌리를 공유하면서도, 중국이라는 다른 사회 속에서 살아온 집단이다. ‘같지만 다른 존재’다. 이 차이를 인정하는 것과, 그 차이를 이유로 배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미 약 60만 명이 넘는 조선족이 한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현실의 구성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름을 통해 거리를 먼저 정하려 한다.

   

결국 이름 논쟁은 선택의 문제다.
포용의 언어를 택할 것인가, 구분의 언어를 유지할 것인가.

   

그리고 그 선택은 결국, 한국 사회가 타인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1192239_pmtehmuk.png" alt="c.png" style="width: 502px; height: 35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동포라 부르지 마라.”</p>
<p>&nbsp;</p>
<p>한국 사회는 지금, ‘같은 민족’보다 ‘다른 나라 사람’을 먼저 선택하고 있다.</p>
<p>
   <br />
</p>
<p>온라인 공간에서는 “그들은 한국말을 하는 중국인일 뿐”이라며 ‘조선족’이라는 명칭을 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동포’라는 말에는 거부감이 따라붙고, ‘조선족’이라는 단어에는 분명한 거리 두기가 실린다.</p>
<p>
   <br />
</p>
<p>이름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호칭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어디까지를 ‘우리’로 인정할 것인가를 둘러싼 인식의 충돌이다.</p>
<p>
   <br />
</p>
<p>한쪽은 말한다. 같은 민족적 뿌리를 공유하는 만큼 ‘동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존중과 포용의 언어를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들은 정책적으로도 ‘재외동포’ 범주에 포함된다.</p>
<p>
   <br />
</p>
<p>그러나 다른 한쪽은 선을 긋는다. 이들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며, ‘조선족’이라는 명칭이 가장 정확하다는 입장이다. ‘동포’라는 말은 현실을 흐리고 감정을 강요하는 표현이라는 반발도 적지 않다.</p>
<p>
   <br />
</p>
<p>결국 이 논쟁의 본질은 분명하다.</p>
<p>‘동포’는 관계를 말하고, ‘조선족’은 경계를 말한다.</p>
<p>
   <br />
</p>
<p>그리고 지금 한국 사회는 점점 후자를 선택하고 있다. 온라인 여론은 이를 숨김없이 드러낸다.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보다 ‘다른 국가의 사람’이라는 구분이 앞서고 있다.</p>
<p>
   <br />
</p>
<p>이 인식은 어디서 비롯됐을까.</p>
<p>가장 큰 원인은 미디어다.</p>
<p>
   <br />
</p>
<p>한국의 범죄 영화와 드라마는 오랜 시간 조선족을 범죄 조직이나 폭력 집단으로 묘사해왔다. 여기에 사건 중심 보도가 더해지며 ‘조선족 범죄’라는 프레임이 반복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사례가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소비되는 구조가 굳어졌다.</p>
<p>
   <br />
</p>
<p>그러나 통계는 다르다. 국내 조선족의 범죄율이 한국인보다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인식은 바뀌지 않는다. 이미 형성된 이미지는 사실보다 더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p>
<p>
   <br />
</p>
<p>경제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기피 노동 현장을 지탱하는 조선족 노동자들은 한국 사회의 한 축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이 커질수록, 이들을 향한 경쟁 심리와 배타적 정서 역시 함께 확대된다. 구조적 불안이 특정 집단으로 전가되는 전형적인 장면이다.</p>
<p>
   <br />
</p>
<p>결국 문제는 단어가 아니다.</p>
<p>그 단어에 덧씌워진 의미다.</p>
<p>
   <br />
</p>
<p>‘조선족’이라는 말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분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차별의 경험으로 남는다. 그렇다고 ‘동포’라는 표현이 해답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이름을 바꾼다고 인식이 바뀌지는 않는다. 오히려 현실은 그 반대를 보여준다. 많은 한국인들은 ‘동포’라는 말 자체를 거부하고, 더 분명한 구분을 요구하고 있다.</p>
<p>
   <br />
</p>
<p>그래서 질문은 다시 돌아온다.</p>
<p>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선을 긋고 있는가.</p>
<p>
   <br />
</p>
<p>조선족은 한국인과 같은 민족적 뿌리를 공유하면서도, 중국이라는 다른 사회 속에서 살아온 집단이다. ‘같지만 다른 존재’다. 이 차이를 인정하는 것과, 그 차이를 이유로 배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p>
<p>
   <br />
</p>
<p>이미 약 60만 명이 넘는 조선족이 한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현실의 구성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름을 통해 거리를 먼저 정하려 한다.</p>
<p>
   <br />
</p>
<p>결국 이름 논쟁은 선택의 문제다.</p>
<p>포용의 언어를 택할 것인가, 구분의 언어를 유지할 것인가.</p>
<p>
   <br />
</p>
<p>그리고 그 선택은 결국, 한국 사회가 타인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640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Mar 2026 19:23: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12:34: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2</guid>
		<title><![CDATA[테슬라, 200억 위안 태양광 ‘초대형 발주’ 추진…“미국 생산, 중국 장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약 200억 위안(약 29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중국 업체들로부터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생산 확대’ 전략 속에서도 핵심 장비는 여전히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쑤저우 맥스웰 테크놀로지스(迈为股份)를 포함한 중국 공급업체들로부터 태양광 패널 및 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대규모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미국 내 100GW(기가와트) 태양광 생산능력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풀이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태양전지 스크린 프린팅 장비 제조사인 맥스웰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 공급 후보로 꼽히며, 현재 중국 상무부의 수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 밖에도 선전 SC 솔라(捷佳伟创), 라플라스신에너지 등도 잠재 공급업체로 거론된다.

다만 중국 상무부와 테슬라, 관련 기업들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계약 규모가 ‘기가와트급’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이 공급망 탈중국을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현실적인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 제조업을 확대하려 해도, 핵심 설비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국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특히 스크린 프린팅 생산라인 등 일부 장비는 중국 정부의 수출 허가 대상에 포함돼 있어, 실제 계약 이행까지는 추가 변수도 존재한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승인 규모와 소요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중국 기업들이 올해 가을까지 장비 납품을 완료해야 하며, 장비는 미국 텍사스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태양광 설비는 주로 테슬라 자체 사용을 위한 것이며, 일부는 스페이스X 위성 전력 공급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머스크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연간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능력 확보를 공동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상 데이터센터와 우주 기반 인공지능(AI) 위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구상이다. 목표 시점은 2028년 말로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생산 거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머스크 측이 중국 태양광 산업 전반을 비공개로 시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이 크게 출렁이기도 했다. 실제로 중국 주요 기업들과의 접촉도 확인됐다. 징커 솔라(晶科能源)는 머스크 팀과 접촉 사실을 인정했으며, 화성신에너지와 협신그룹(GCL) 역시 각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스페이스X용(S체인)과 테슬라용(T체인)으로 나뉘며, 각각 우주와 지상 인프라에 적용된다. 현재 테슬라 관련 주문은 여전히 협상 단계에 있으며, 다수의 TOPCon 장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형 발주는 중국 장비 업체들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태양광 시장은 높은 관세 장벽으로 보호되고 있어, 중국 및 동남아산 저가 태양광 제품은 그동안 진입에 제약을 받아왔다.

다만 2024년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태양광 업계의 요청에 따라 생산 장비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했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 외에는 설비를 조달할 대안이 없다는 점을 인정한 조치다.

머스크 역시 관세 정책이 태양광 보급 비용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킨다”고 비판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확대에 따른 전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태양광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관세 면제 조치를 연장하면서도, 화석연료 생산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축소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의 비용과 안정성을 문제 삼는 입장이다.

머스크가 제시한 ‘수년 내 100GW 생산능력 구축’이라는 목표 역시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미국 공공전력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전체 발전 설비(1300GW) 중 태양광은 약 10%인 135GW에 불과하다.

테슬라는 부품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여전히 약 400개 중국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개 업체는 미국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 중이다. 최근 대중 관세 인상 여파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전기 트럭 ‘세미’ 생산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123237_ahznbsoc.jpg" alt="100003860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약 200억 위안(약 29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중국 업체들로부터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생산 확대’ 전략 속에서도 핵심 장비는 여전히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쑤저우 맥스웰 테크놀로지스(迈为股份)를 포함한 중국 공급업체들로부터 태양광 패널 및 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대규모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미국 내 100GW(기가와트) 태양광 생산능력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풀이된다.</p>
<p><br /></p>
<p>소식통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태양전지 스크린 프린팅 장비 제조사인 맥스웰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 공급 후보로 꼽히며, 현재 중국 상무부의 수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 밖에도 선전 SC 솔라(捷佳伟创), 라플라스신에너지 등도 잠재 공급업체로 거론된다.</p>
<p><br /></p>
<p>다만 중국 상무부와 테슬라, 관련 기업들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계약 규모가 ‘기가와트급’에 달한다고 확인했다.</p>
<p><br /></p>
<p>이번 거래는 미국이 공급망 탈중국을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현실적인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 제조업을 확대하려 해도, 핵심 설비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국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p>
<p><br /></p>
<p>특히 스크린 프린팅 생산라인 등 일부 장비는 중국 정부의 수출 허가 대상에 포함돼 있어, 실제 계약 이행까지는 추가 변수도 존재한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승인 규모와 소요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p>
<p><br /></p>
<p>소식통들은 중국 기업들이 올해 가을까지 장비 납품을 완료해야 하며, 장비는 미국 텍사스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태양광 설비는 주로 테슬라 자체 사용을 위한 것이며, 일부는 스페이스X 위성 전력 공급에도 활용될 전망이다.</p>
<p><br /></p>
<p>앞서 머스크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연간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능력 확보를 공동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상 데이터센터와 우주 기반 인공지능(AI) 위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구상이다. 목표 시점은 2028년 말로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생산 거점은 공개되지 않았다.</p>
<p><br /></p>
<p>이후 머스크 측이 중국 태양광 산업 전반을 비공개로 시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이 크게 출렁이기도 했다. 실제로 중국 주요 기업들과의 접촉도 확인됐다. 징커 솔라(晶科能源)는 머스크 팀과 접촉 사실을 인정했으며, 화성신에너지와 협신그룹(GCL) 역시 각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br /></p>
<p>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스페이스X용(S체인)과 테슬라용(T체인)으로 나뉘며, 각각 우주와 지상 인프라에 적용된다. 현재 테슬라 관련 주문은 여전히 협상 단계에 있으며, 다수의 TOPCon 장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대형 발주는 중국 장비 업체들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태양광 시장은 높은 관세 장벽으로 보호되고 있어, 중국 및 동남아산 저가 태양광 제품은 그동안 진입에 제약을 받아왔다.</p>
<p><br /></p>
<p>다만 2024년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태양광 업계의 요청에 따라 생산 장비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했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 외에는 설비를 조달할 대안이 없다는 점을 인정한 조치다.</p>
<p><br /></p>
<p>머스크 역시 관세 정책이 태양광 보급 비용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킨다”고 비판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확대에 따른 전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태양광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p>
<p><br /></p>
<p>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관세 면제 조치를 연장하면서도, 화석연료 생산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축소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의 비용과 안정성을 문제 삼는 입장이다.</p>
<p><br /></p>
<p>머스크가 제시한 ‘수년 내 100GW 생산능력 구축’이라는 목표 역시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미국 공공전력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전체 발전 설비(1300GW) 중 태양광은 약 10%인 135GW에 불과하다.</p>
<p><br /></p>
<p>테슬라는 부품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여전히 약 400개 중국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개 업체는 미국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 중이다. 최근 대중 관세 인상 여파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전기 트럭 ‘세미’ 생산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639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Mar 2026 12:3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12:31: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1</guid>
		<title><![CDATA[19세 국가대표 레슬러 교수형…이란, 반정부 시위 첫 사형 집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10대 국가대표 레슬러를 공개 처형하며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올해 초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위 이후 시위 참가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당국은 19세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살레 모하마디(Saleh Mohammadi)를 현지시간 19일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디는 지난 1월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뒤 체포돼 ‘신에 대한 전쟁’을 의미하는 중죄 혐의로 기소됐다.

모하마디는 이란 중부 쿰 출신으로 국가대표급 유망주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그러나 시위 참여 이후 구금됐고, 재판을 거쳐 사형이 선고됐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모하마디가 구금 중 고문을 당해 불리한 진술을 강요받았으며, 공정한 재판 절차 없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란 당국은 모하마디를 포함해 총 3명을 함께 처형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이들이 시위 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해 경찰 2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세 사람은 북부 쿰 지역에서 공개적으로 교수형이 집행됐다. 사형 선고를 받은 다른 두 명은 메흐디 가세미(Mehdi Ghasemi)와 사이드 다부디(Saeed Davoudi)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유망주의 처형 소식은 국제 스포츠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브랜든 슬레이는 “한 청소년 선수를 처형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라며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수영 금메달리스트 타일러 클레리는 이번 사건을 “허위 재판에 기반한 처형”이라고 비판했다. 봅슬레이 3관왕 카일리 험프리스 역시 “단지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선수를 죽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란에서는 올해 초부터 통화 가치 붕괴와 물가 급등을 계기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는 31개 주, 180여 개 도시로 확산되며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란 당국은 강경 진압에 나섰고, 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최소 7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위 참가자가 6400여 명, 아동도 2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073623_mcdpcisp.jpg" alt="10000385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10대 국가대표 레슬러를 공개 처형하며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올해 초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위 이후 시위 참가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br /></p>
<p>이란 당국은 19세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살레 모하마디(Saleh Mohammadi)를 현지시간 19일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디는 지난 1월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뒤 체포돼 ‘신에 대한 전쟁’을 의미하는 중죄 혐의로 기소됐다.</p>
<p><br /></p>
<p>모하마디는 이란 중부 쿰 출신으로 국가대표급 유망주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그러나 시위 참여 이후 구금됐고, 재판을 거쳐 사형이 선고됐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모하마디가 구금 중 고문을 당해 불리한 진술을 강요받았으며, 공정한 재판 절차 없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날 이란 당국은 모하마디를 포함해 총 3명을 함께 처형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이들이 시위 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해 경찰 2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세 사람은 북부 쿰 지역에서 공개적으로 교수형이 집행됐다. 사형 선고를 받은 다른 두 명은 메흐디 가세미(Mehdi Ghasemi)와 사이드 다부디(Saeed Davoudi)로 알려졌다.</p>
<p><br /></p>
<p>국가대표 유망주의 처형 소식은 국제 스포츠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브랜든 슬레이는 “한 청소년 선수를 처형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라며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수영 금메달리스트 타일러 클레리는 이번 사건을 “허위 재판에 기반한 처형”이라고 비판했다. 봅슬레이 3관왕 카일리 험프리스 역시 “단지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선수를 죽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p>
<p><br /></p>
<p>이란에서는 올해 초부터 통화 가치 붕괴와 물가 급등을 계기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는 31개 주, 180여 개 도시로 확산되며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란 당국은 강경 진압에 나섰고, 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최소 7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위 참가자가 6400여 명, 아동도 2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461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Mar 2026 07:39: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07:35: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30</guid>
		<title><![CDATA[버핏의 예언 “20년 뒤 미·일 더 강력... 중국 부상은 필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미국과 일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시에 중국의 부상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내 글로벌 투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발언에서 버핏은 “20년 혹은 50년 후 미국과 일본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오랜 투자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버핏은 미국의 경쟁력으로 기술 혁신을 꼽았다. 실리콘밸리와 월가를 중심으로 한 기술·금융 생태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구글과 애플, OpenAI 등 첨단 기업들이 ‘내일의 기술’을 사실상 선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에 대해서는 제조업 기반의 안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버핏은 최근 일본 5대 종합상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주목받았는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일본 제조업이 갖는 구조적 가치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옮겨갔다. 버핏은 “중국의 부상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며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중국이 고속철도, 5G, 인공지능 등 핵심 산업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독자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핏이 제시한 중국 성장의 핵심 요소는 △안정적인 제도 △개방된 시장 △빠른 기술 발전 △거대한 인구 기반 △유연한 정책 조정 능력 등이다. 이러한 요소의 결합은 다른 국가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구조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관련해 “관세를 무기로 한 무역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투자 행보 역시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중국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중국석유천연가스 투자로 5년 만에 약 7배 수익을 올렸고, BYD 투자에서는 수십 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대표적이다.

시장에서는 버핏의 발언을 단순한 전망이 아닌 ‘장기 투자 방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과거 금융위기 이전의 신호를 포착하고 역발상 투자를 단행했던 그의 이력 때문이다.

한편 버핏은 투자 철학뿐 아니라 개인의 재무 관리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른바 ‘2% 법칙’을 강조하며, 지출을 2% 줄이고 수입을 2% 늘리는 점진적 변화가 장기적으로 큰 자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버핏은 하루 수시간을 독서에 투자하는 습관을 유지하며, 이를 통해 축적한 정보와 분석 능력이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버핏의 발언은 단순한 국가 평가가 아니라, 미래 글로벌 경제 질서에 대한 하나의 시그널”이라며 “미국·일본·중국 3축 구조 속에서 투자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071525_ilhhnaty.jpg" alt="1000038558.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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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미국과 일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시에 중국의 부상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내 글로벌 투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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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공개된 발언에서 버핏은 “20년 혹은 50년 후 미국과 일본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오랜 투자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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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버핏은 미국의 경쟁력으로 기술 혁신을 꼽았다. 실리콘밸리와 월가를 중심으로 한 기술·금융 생태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구글과 애플, OpenAI 등 첨단 기업들이 ‘내일의 기술’을 사실상 선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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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에 대해서는 제조업 기반의 안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버핏은 최근 일본 5대 종합상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주목받았는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일본 제조업이 갖는 구조적 가치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p>
<p><br /></p>
<p>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옮겨갔다. 버핏은 “중국의 부상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며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중국이 고속철도, 5G, 인공지능 등 핵심 산업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독자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버핏이 제시한 중국 성장의 핵심 요소는 △안정적인 제도 △개방된 시장 △빠른 기술 발전 △거대한 인구 기반 △유연한 정책 조정 능력 등이다. 이러한 요소의 결합은 다른 국가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구조라는 설명이다.</p>
<p><br /></p>
<p>그는 또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관련해 “관세를 무기로 한 무역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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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투자 행보 역시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중국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중국석유천연가스 투자로 5년 만에 약 7배 수익을 올렸고, BYD 투자에서는 수십 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대표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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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장에서는 버핏의 발언을 단순한 전망이 아닌 ‘장기 투자 방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과거 금융위기 이전의 신호를 포착하고 역발상 투자를 단행했던 그의 이력 때문이다.</p>
<p><br /></p>
<p>한편 버핏은 투자 철학뿐 아니라 개인의 재무 관리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른바 ‘2% 법칙’을 강조하며, 지출을 2% 줄이고 수입을 2% 늘리는 점진적 변화가 장기적으로 큰 자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p>
<p><br /></p>
<p>또한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버핏은 하루 수시간을 독서에 투자하는 습관을 유지하며, 이를 통해 축적한 정보와 분석 능력이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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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버핏의 발언은 단순한 국가 평가가 아니라, 미래 글로벌 경제 질서에 대한 하나의 시그널”이라며 “미국·일본·중국 3축 구조 속에서 투자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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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44898.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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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at, 21 Mar 2026 07:15: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07:14:58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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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6029</guid>
		<title><![CDATA[이란, LNG 심장 때렸다… 유럽 “에너지 대란 현실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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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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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핵심 천연가스 시설이 마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허브 가운데 하나인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가 타격을 입으면서, 유럽연합(EU)은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위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공급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는 위기감이 노골적으로 표출됐다. 회원국 정상들은 중동 전쟁이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충돌 속에서 에너지 시설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에너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경고했고, 네덜란드의 로브 예텐 총리도 “공격이 계속되면 글로벌 충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천연가스 가격은 3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최대 6.3%까지 치솟고 경기 침체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추가 부담된 비용만 70억 유로에 달한다. 이미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유럽 경제에 또 한 번의 충격이 가해진 셈이다.

   

이번 위기의 진원지는 카타르 라스라판이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 지역 LNG 시설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고, 카타르 에너지 측은 전체 수출의 약 17%를 담당하는 생산 설비 일부가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다. 복구에는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생산 능력 자체가 훼손되면 전쟁의 파장은 훨씬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EU는 중동 충돌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는 있어도 공급 자체를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EU 내부 석유조정기구는 “호르무즈 해협의 에너지 흐름이 장기간 차단될 경우 공급 안정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디젤과 항공유처럼 특정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가 취약점으로 지목됐다.

   

문제는 대응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일부 국가는 전력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는 재정 적자를 키울 수 있고,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완화 역시 재생에너지 투자 동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유럽은 석유와 가스가 아니라 태양과 풍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전쟁 여파는 글로벌 경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2026년 상품 무역 증가율이 0.5%포인트, 서비스 무역은 0.7%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U 역시 올해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최대 0.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재정 대응은 반드시 일시적이고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과도한 개입을 경계했다.

   

결국 최대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란의 봉쇄 위협으로 사실상 기능이 마비될 경우, 이번 위기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체를 뒤흔드는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전쟁이 얼마나 길어질지, 그리고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이 해협이 언제 다시 정상화될지가 세계 경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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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0215904_rcfrbzrf.png" alt="100003855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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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핵심 천연가스 시설이 마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허브 가운데 하나인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가 타격을 입으면서, 유럽연합(EU)은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위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공급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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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는 위기감이 노골적으로 표출됐다. 회원국 정상들은 중동 전쟁이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충돌 속에서 에너지 시설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에너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경고했고, 네덜란드의 로브 예텐 총리도 “공격이 계속되면 글로벌 충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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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천연가스 가격은 3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최대 6.3%까지 치솟고 경기 침체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추가 부담된 비용만 70억 유로에 달한다. 이미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유럽 경제에 또 한 번의 충격이 가해진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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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위기의 진원지는 카타르 라스라판이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 지역 LNG 시설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고, 카타르 에너지 측은 전체 수출의 약 17%를 담당하는 생산 설비 일부가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다. 복구에는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생산 능력 자체가 훼손되면 전쟁의 파장은 훨씬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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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 EU는 중동 충돌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는 있어도 공급 자체를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EU 내부 석유조정기구는 “호르무즈 해협의 에너지 흐름이 장기간 차단될 경우 공급 안정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디젤과 항공유처럼 특정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가 취약점으로 지목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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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제는 대응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일부 국가는 전력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는 재정 적자를 키울 수 있고,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완화 역시 재생에너지 투자 동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유럽은 석유와 가스가 아니라 태양과 풍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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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 여파는 글로벌 경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2026년 상품 무역 증가율이 0.5%포인트, 서비스 무역은 0.7%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U 역시 올해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최대 0.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재정 대응은 반드시 일시적이고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과도한 개입을 경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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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최대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란의 봉쇄 위협으로 사실상 기능이 마비될 경우, 이번 위기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체를 뒤흔드는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전쟁이 얼마나 길어질지, 그리고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이 해협이 언제 다시 정상화될지가 세계 경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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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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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22:00: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21:58:40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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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중국 두 번째 자체 건조 초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플로라 시티’ 출항 준비… 연내 인도 목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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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년 3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플로라 시티(Adora Flora City)’가 도크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가오얼창/차이나데일리]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두 번째 초대형 크루즈선이 상하이에서 도크를 벗어나며 본격적인 인도 절차에 들어갔다. 크루즈 관광 산업 확대를 노리는 중국의 해양·관광 전략이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bsp;
20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독자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플로라 시티(Adora Flora City)’가 이날 상하이에서 도크를 떠나는 언도킹(undocking)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시험 운항과 최종 인도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nbsp;
해당 선박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에서 건조됐으며, 중국선박공업그룹 산하 핵심 조선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날 작업은 예인선의 유도 아래 선박을 천천히 도크 밖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bsp;
조선소 측은 선박이 앞으로 부두 시운전(wharf commissioning)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설치와 각종 시스템 점검·가동 테스트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bsp;
운영사인 아도라 크루즈는 향후 선내 설비 완성과 시스템 통합 시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bsp;
이 크루즈선은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난사 국제 크루즈 모항에서 출항해 국제 항로에 투입될 계획이다.
&nbsp;
중국은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인 대형 크루즈선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추진하며, 크루즈 관광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조선·관광·서비스 산업을 연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0213156_xspsonry.png" alt="19.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년 3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플로라 시티(Adora Flora City)’가 도크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가오얼창/차이나데일리]</figcaption>
      </figure>
   </div>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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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두 번째 초대형 크루즈선이 상하이에서 도크를 벗어나며 본격적인 인도 절차에 들어갔다. 크루즈 관광 산업 확대를 노리는 중국의 해양·관광 전략이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20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독자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플로라 시티(Adora Flora City)’가 이날 상하이에서 도크를 떠나는 언도킹(undocking)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시험 운항과 최종 인도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해당 선박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에서 건조됐으며, 중국선박공업그룹 산하 핵심 조선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날 작업은 예인선의 유도 아래 선박을 천천히 도크 밖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조선소 측은 선박이 앞으로 부두 시운전(wharf commissioning)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설치와 각종 시스템 점검·가동 테스트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운영사인 아도라 크루즈는 향후 선내 설비 완성과 시스템 통합 시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크루즈선은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난사 국제 크루즈 모항에서 출항해 국제 항로에 투입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은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인 대형 크루즈선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추진하며, 크루즈 관광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조선·관광·서비스 산업을 연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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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0990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21:32: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21:30:49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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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후티 “맨데브 해협 봉쇄 검토”… 홍해 물류 ‘초비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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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홍해의 핵심 해상 요충지인 맨데브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또 다른 ‘에너지·물류 병목’이 위협받으면서 국제 해상 운송과 에너지 시장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 정치국 구성원인 무함마드 알부하이티는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맨데브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이란·이라크·레바논·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국가들과 관련된 선박만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잇는 핵심 해상 통로다. 대서양과 지중해, 인도양을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목줄’로 불리며, 전 세계 에너지와 물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후티 반군이 실제로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맨데브 해협까지 위협받을 경우 ‘이중 해상 충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홍해 항로가 차단될 경우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해야 해 운송 비용과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0205833_qovwmphl.png" alt="1000038501.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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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홍해의 핵심 해상 요충지인 맨데브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또 다른 ‘에너지·물류 병목’이 위협받으면서 국제 해상 운송과 에너지 시장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p>
<p><br /></p>
<p>20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 정치국 구성원인 무함마드 알부하이티는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맨데브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이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이란·이라크·레바논·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국가들과 관련된 선박만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맨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잇는 핵심 해상 통로다. 대서양과 지중해, 인도양을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목줄’로 불리며, 전 세계 에너지와 물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p>
<p><br /></p>
<p>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후티 반군이 실제로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특히 이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맨데브 해협까지 위협받을 경우 ‘이중 해상 충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홍해 항로가 차단될 경우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해야 해 운송 비용과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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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0790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20:59: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20:5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26</guid>
		<title><![CDATA[이란 “미군 F-35 스텔스기 타격”… 美 “긴급 착륙, 조사 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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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이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9일(현지시간) “미군 F-35 스텔스 전투기를 타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자국 방공망이 여전히 건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장비에도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란 학생통신(ISNA)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경 이란 영공에서 혁명수비대의 신형 방공 시스템이 해당 전투기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CNN은 미군 F-35 전투기 한 대가 이란 측 화력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는 이와 관련해 “해당 전투기는 이란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 문제가 발생해 긴급 착륙했다”며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조종사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별도 보도에서 “만약 이란 방공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처럼 이미 ‘파괴’됐다면, 세계에서 가장 첨단이자 고가의 전투기인 F-35가 어떻게 공격을 받고 철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군사적 충돌이 아니라, 이란의 억지력(deterence)을 과시한 사례라고 주장하며 “이란은 어떤 군사적 모험에도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해, 향후 추가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0200133_hunowrnt.png" alt="100003852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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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이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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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9일(현지시간) “미군 F-35 스텔스 전투기를 타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자국 방공망이 여전히 건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장비에도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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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학생통신(ISNA)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경 이란 영공에서 혁명수비대의 신형 방공 시스템이 해당 전투기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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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미국 CNN은 미군 F-35 전투기 한 대가 이란 측 화력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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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군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는 이와 관련해 “해당 전투기는 이란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 문제가 발생해 긴급 착륙했다”며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조종사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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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메흐르통신은 별도 보도에서 “만약 이란 방공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처럼 이미 ‘파괴’됐다면, 세계에서 가장 첨단이자 고가의 전투기인 F-35가 어떻게 공격을 받고 철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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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군사적 충돌이 아니라, 이란의 억지력(deterence)을 과시한 사례라고 주장하며 “이란은 어떤 군사적 모험에도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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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건은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해, 향후 추가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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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400448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20:57: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17:09: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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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미 동맹 7개국, “이란 해협 봉쇄 규탄”… ‘트럼프 달래기’ 외교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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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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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일본·캐나다 등 미국의 주요 동맹 7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사태와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을 강하게 규탄했다. 다만 실제 군사적 대응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이번 성명이 ‘트럼프 달래기용 외교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 19일, 7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의 “사실상 해협 봉쇄”를 비판하며 “해협의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노력을 기울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이번 성명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잠재적 국제 연합 구성에 대한 지지 신호로 해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요충지다. 최근 충돌 여파로 해협이 봉쇄되면서 유조선과 화물선의 통행이 차단됐고,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럽 국가들과 동맹국들을 향해 해협 보호를 위한 군사 참여를 연일 압박해왔다. 동시에 일부 동맹국들이 협력에 소극적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공동 성명에는 해군 함정 파견이나 구체적인 군사 지원 약속은 포함되지 않았다. 악시오스는 이를 두고 “실질적 행동보다는 트럼프를 안심시키기 위한 외교적 제스처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전쟁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전쟁 종료나 승리를 선언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해협 호위를 위한 국제 연합 구축을 시도하고 있지만, 다수 동맹국들은 군사 개입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부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이란 군사 행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더 이상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틀 뒤인 19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 회담하며 “일본은 정말 나섰다. NATO와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일본은 회담 직전 공동 성명에 참여했다. 다카이치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이번 성명 이후 이들 국가의 입장이 실제로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20145013_hunhyzhh.jpg" alt="10000384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일본·캐나다 등 미국의 주요 동맹 7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사태와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을 강하게 규탄했다. 다만 실제 군사적 대응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이번 성명이 ‘트럼프 달래기용 외교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p>
<p><br /></p>
<p>현지시간 19일, 7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의 “사실상 해협 봉쇄”를 비판하며 “해협의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노력을 기울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p>
<p><br /></p>
<p>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이번 성명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잠재적 국제 연합 구성에 대한 지지 신호로 해석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요충지다. 최근 충돌 여파로 해협이 봉쇄되면서 유조선과 화물선의 통행이 차단됐고,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럽 국가들과 동맹국들을 향해 해협 보호를 위한 군사 참여를 연일 압박해왔다. 동시에 일부 동맹국들이 협력에 소극적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p>
<p><br /></p>
<p>그러나 이번 공동 성명에는 해군 함정 파견이나 구체적인 군사 지원 약속은 포함되지 않았다. 악시오스는 이를 두고 “실질적 행동보다는 트럼프를 안심시키기 위한 외교적 제스처에 가깝다”고 평가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에게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전쟁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전쟁 종료나 승리를 선언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p>
<p><br /></p>
<p>현재 미국은 해협 호위를 위한 국제 연합 구축을 시도하고 있지만, 다수 동맹국들은 군사 개입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부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이란 군사 행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더 이상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p>
<p><br /></p>
<p>이틀 뒤인 19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 회담하며 “일본은 정말 나섰다. NATO와는 다르다”고 언급했다.</p>
<p><br /></p>
<p>일본은 회담 직전 공동 성명에 참여했다. 다카이치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
<p><br /></p>
<p>다만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이번 성명 이후 이들 국가의 입장이 실제로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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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9857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14:50: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14:49: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24</guid>
		<title><![CDATA[트럼프 “기습이라면 일본 아닌가… 진주만은 왜 안 알렸나” 발언 파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거론하는 돌발 발언을 하며 외교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시간 3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포옹과 환담을 나누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일본 기자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왜 유럽과 일본 등 동맹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우리가 원한 것은 기습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기습이라면 일본보다 더 잘 아는 나라가 있느냐”며 “진주만 때는 왜 나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과 당혹감으로 동시에 몰아넣었다. 그는 “당신들은 기습을 신봉해왔다”며 “이 분야에서는 우리보다 더 뛰어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나오자 회담장에서는 웃음이 터졌지만, 옆에 앉아 있던 다카이치 총리는 즉각 굳은 표정을 보였다. 미소가 사라지고 눈을 크게 뜬 채 몸을 움찔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의 파격적인 외교 스타일을 다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미군의 이란 공습을 과거 일본의 진주만 기습과 직접 비교했다고 전했고, 뉴욕타임스는 외교 관례와 규범을 무시하는 그의 일관된 행보가 재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진주만 공격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언급하는 것을 자제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미국의 핵심 동맹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하와이 진주만의 미 해군 기지를 기습 공격해 약 2,390명의 미국인이 사망했고, 다음 날 미국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당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 날을 “영원히 치욕으로 남을 날”이라고 규정했다.

이후 1945년 8월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전쟁은 종결됐다. 전후 미국은 일본을 점령하며 평화헌법을 도입해 군사력을 제한했고, 일본은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냉전 이후 미국은 일본과의 동맹 강화를 위해 진주만 공격을 ‘비극적 역사’로 재해석하며 비판 수위를 낮춰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이러한 외교적 관례를 정면으로 깬 사례라고 보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미레야 솔리스 소장은 “미국 대통령들은 일본 지도자와 함께할 때 진주만을 장황하게 언급하는 것을 피해왔다”며 “이번 발언은 매우 이례적이고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미·일 간 결속을 강조하는 데 있었지 과거 전쟁을 소환하는 데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외교 방식이 동맹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미·일 관계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역사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양국 간 미묘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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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거론하는 돌발 발언을 하며 외교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p>
<p><br /></p>
<p>현지시간 3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포옹과 환담을 나누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분위기가 급변했다.</p>
<p><br /></p>
<p>일본 기자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왜 유럽과 일본 등 동맹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우리가 원한 것은 기습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기습이라면 일본보다 더 잘 아는 나라가 있느냐”며 “진주만 때는 왜 나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과 당혹감으로 동시에 몰아넣었다. 그는 “당신들은 기습을 신봉해왔다”며 “이 분야에서는 우리보다 더 뛰어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 발언이 나오자 회담장에서는 웃음이 터졌지만, 옆에 앉아 있던 다카이치 총리는 즉각 굳은 표정을 보였다. 미소가 사라지고 눈을 크게 뜬 채 몸을 움찔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의 파격적인 외교 스타일을 다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미군의 이란 공습을 과거 일본의 진주만 기습과 직접 비교했다고 전했고, 뉴욕타임스는 외교 관례와 규범을 무시하는 그의 일관된 행보가 재확인됐다고 지적했다.</p>
<p><br /></p>
<p>실제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진주만 공격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언급하는 것을 자제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미국의 핵심 동맹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p>
<p><br /></p>
<p>1941년 12월 7일 일본은 하와이 진주만의 미 해군 기지를 기습 공격해 약 2,390명의 미국인이 사망했고, 다음 날 미국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당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 날을 “영원히 치욕으로 남을 날”이라고 규정했다.</p>
<p><br /></p>
<p>이후 1945년 8월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전쟁은 종결됐다. 전후 미국은 일본을 점령하며 평화헌법을 도입해 군사력을 제한했고, 일본은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구조가 형성됐다.</p>
<p><br /></p>
<p>냉전 이후 미국은 일본과의 동맹 강화를 위해 진주만 공격을 ‘비극적 역사’로 재해석하며 비판 수위를 낮춰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이러한 외교적 관례를 정면으로 깬 사례라고 보고 있다.</p>
<p><br /></p>
<p>브루킹스연구소의 미레야 솔리스 소장은 “미국 대통령들은 일본 지도자와 함께할 때 진주만을 장황하게 언급하는 것을 피해왔다”며 “이번 발언은 매우 이례적이고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미·일 간 결속을 강조하는 데 있었지 과거 전쟁을 소환하는 데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외교 방식이 동맹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미·일 관계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역사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양국 간 미묘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9796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13:08: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13:07: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23</guid>
		<title><![CDATA[러시아, 일본에 경고…"토마호크 미사일 도입하면 대응 조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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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일본의 미국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 움직임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일본이 미국산 ‘토마호크(Tomahawk)’ 미사일을 구매할 경우 러시아는 자국 방어를 위해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헌법에 명시된 평화주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최근 국가 안보 정책 전환 속에서 순항미사일 등 공격형 무기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비는 명백히 방어용 무기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의 대규모 방위비 증액과 장거리 공격 능력 확보가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미 여러 차례 일본 측에 군비 확대가 초래할 파장을 경고해 왔으며, 일본의 ‘재무장’ 정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긴장을 높이고 새로운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새로운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러시아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며 “국가 방위 능력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최근 미국산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을 포함한 반격 능력 확보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동북아 안보 지형 변화와 맞물려 주변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63202_eyxvxxpi.jpg" alt="1000038476.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일본의 미국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 움직임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일본이 미국산 ‘토마호크(Tomahawk)’ 미사일을 구매할 경우 러시아는 자국 방어를 위해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헌법에 명시된 평화주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일본이 최근 국가 안보 정책 전환 속에서 순항미사일 등 공격형 무기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비는 명백히 방어용 무기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
<p><br /></p>
<p>특히 일본의 대규모 방위비 증액과 장거리 공격 능력 확보가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미 여러 차례 일본 측에 군비 확대가 초래할 파장을 경고해 왔으며, 일본의 ‘재무장’ 정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긴장을 높이고 새로운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새로운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러시아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며 “국가 방위 능력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일본은 최근 미국산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을 포함한 반격 능력 확보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동북아 안보 지형 변화와 맞물려 주변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9054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6:32: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6:31: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22</guid>
		<title><![CDATA[트럼프 대이란 전략에 균열… 내부 반발 공개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반대하며 사퇴한 전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 수장 조 켄트가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의 강한 압박과 미국 내 친이스라엘 로비의 영향 속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켄트 전 국장은 “이란은 미국에 대해 임박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란이 곧 핵무기를 보유할 상황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임 서한에서도 “양심상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고 적었다.

   

켄트는 특히 “이번 군사행동은 사실상 이스라엘이 미국을 전쟁으로 끌어들인 결과”라며 “미국 정부가 제시한 개전 명분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란 외교부는 즉각 반응했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는 켄트의 사임을 두고 “양심 있는 미국 관리가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번 전쟁은 미국 국민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툴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장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지난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이후, 이란은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버드 국장은 서면 보고서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젝트는 사실상 파괴됐으며, 이후 재건 시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는 백악관이 주장해온 ‘이란의 임박한 핵 위협’ 논리와 배치되는 내용이다.

   

민주당 소속 상원 정보위 부위원장 마크 워너 의원은 청문회에서 “대통령 입장과 충돌하는 내용을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개버드는 “발언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개전 이후 줄곧 “이란이 선제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며 대규모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해 왔다. 다만 정보기관 고위 인사들의 잇단 다른 설명이 나오면서, 워싱턴 안팎에서는 전쟁 명분 자체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켄트 전 국장의 공개 비판은 미국 안보라인 내부에서도 이번 전쟁에 대한 이견이 상당하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61950_crlclmtu.png" alt="100003847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반대하며 사퇴한 전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 수장 조 켄트가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의 강한 압박과 미국 내 친이스라엘 로비의 영향 속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18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켄트 전 국장은 “이란은 미국에 대해 임박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란이 곧 핵무기를 보유할 상황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임 서한에서도 “양심상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고 적었다.</p>
<p>
   <br />
</p>
<p>켄트는 특히 “이번 군사행동은 사실상 이스라엘이 미국을 전쟁으로 끌어들인 결과”라며 “미국 정부가 제시한 개전 명분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이에 대해 이란 외교부는 즉각 반응했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는 켄트의 사임을 두고 “양심 있는 미국 관리가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번 전쟁은 미국 국민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br />
</p>
<p>같은 날 툴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장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지난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이후, 이란은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br />
</p>
<p>개버드 국장은 서면 보고서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젝트는 사실상 파괴됐으며, 이후 재건 시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는 백악관이 주장해온 ‘이란의 임박한 핵 위협’ 논리와 배치되는 내용이다.</p>
<p>
   <br />
</p>
<p>민주당 소속 상원 정보위 부위원장 마크 워너 의원은 청문회에서 “대통령 입장과 충돌하는 내용을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개버드는 “발언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p>
<p>
   <br />
</p>
<p>그러나 미국 정부는 개전 이후 줄곧 “이란이 선제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며 대규모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해 왔다. 다만 정보기관 고위 인사들의 잇단 다른 설명이 나오면서, 워싱턴 안팎에서는 전쟁 명분 자체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p>
<p>
   <br />
</p>
<p>특히 켄트 전 국장의 공개 비판은 미국 안보라인 내부에서도 이번 전쟁에 대한 이견이 상당하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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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90477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6:21: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6:19: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21</guid>
		<title><![CDATA[유엔, 이란 고위인사 피살에 “법외 처형 반대”… 이·미·이란 모두에 자제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이 이란 고위 인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유엔은 이를 국제법상 ‘법외 처형’으로 볼 소지가 있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군사 충돌 확산 자제를 촉구했다.

   

현지시간 18일 유엔 정례 브리핑에서 파르한 하크&nbsp;유엔 사무총장 수석 부대변인은 최근 공습으로 숨진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와 에스마일 카팁(Esmail Khatib) 사건에 대해 “유엔은 원칙적으로 법외 처형에 해당할 수 있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원칙은 모든 유사한 사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특정 국가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어지는 표적 제거 방식의 군사 행동이 국제 규범 논란을 낳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하크 부대변인은 이어 “군사 수단은 결코 분쟁 해결의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등 관련 당사국 모두에게 긴장 완화를 위한 절제를 요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쉘에 도착해 유럽 연합 및 벨기에 지도부와 잇따라 회담에 들어갔다. 이번 일정에서는 중동 위기와 러-우 전쟁 이후 이어지는 유럽 안보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유엔은 최근 중동에서 고위 인사 암살, 보복 경고, 해상 긴장 고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전체가 통제 불가능한 충돌 국면으로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54806_peqclsqr.png" alt="1000038468.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이 이란 고위 인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유엔은 이를 국제법상 ‘법외 처형’으로 볼 소지가 있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군사 충돌 확산 자제를 촉구했다.</p>
<p>
   <br />
</p>
<p>현지시간 18일 유엔 정례 브리핑에서 파르한 하크&nbsp;유엔 사무총장 수석 부대변인은 최근 공습으로 숨진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와 에스마일 카팁(Esmail Khatib) 사건에 대해 “유엔은 원칙적으로 법외 처형에 해당할 수 있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이 원칙은 모든 유사한 사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특정 국가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어지는 표적 제거 방식의 군사 행동이 국제 규범 논란을 낳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p>
<p>
   <br />
</p>
<p>하크 부대변인은 이어 “군사 수단은 결코 분쟁 해결의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등 관련 당사국 모두에게 긴장 완화를 위한 절제를 요구했다.</p>
<p>
   <br />
</p>
<p>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쉘에 도착해 유럽 연합 및 벨기에 지도부와 잇따라 회담에 들어갔다. 이번 일정에서는 중동 위기와 러-우 전쟁 이후 이어지는 유럽 안보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p>
<p>
   <br />
</p>
<p>유엔은 최근 중동에서 고위 인사 암살, 보복 경고, 해상 긴장 고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전체가 통제 불가능한 충돌 국면으로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90273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2:15: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5:45: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20</guid>
		<title><![CDATA[美 의회 “중국, 의약품도 희토류처럼 장악”… 공급망 의존 경계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제약산업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경계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반도체·희토류·전기차에 이어 의약품 공급망에서도 중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주장이 공개 청문회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연방 하원 산하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과학 실험실에서 가정의 약상자까지, 중국은 어떻게 미국 의약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청문회를 열고 미국 제약 공급망의 대중 의존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닐 던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청문회에서 “중국은 오랜 기간 준비된 전략 아래 제약 공급망 상류로 이동하고 있다”며 “희토류, 반도체, 전기차 산업에서 사용했던 방식과 동일한 패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희토류,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산업에서 보조금을 통해 절대적 지배력을 확보했고, 공급망 전체를 따라 올라가며 결국 산업 전반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같은 공화당 소속의 재크 넌 의원도 “중국이 특정 산업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반도체든 혁신기술이든 핵심 광물이든 항상 불공정한 우위를 확보해 왔다”며 “의료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원장인 존 물레나르 역시 “미국인이 매일 사용하는 복제약 공급부터 향후 수십 년 의학 주도권을 좌우할 첨단 바이오기술까지 중국이 의약품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 의회 내에서는 경계론과 함께 규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물레나르 의원은 올해 1월 미국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중국 제약기업의 미국 의료기기 기업 패스트웨이브 메디컬 투자에 대해 외국인투자심의 강화를 요구했다.

패스트웨이브 메디컬은 레이저 기반 혈관내 쇄석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물레나르 의원은 해당 투자가 미국 국가안보와 의료혁신 역량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중국 의존 심화의 책임 일부가 미국 내부 정책에도 있다는 반론이 나왔다. 민주당 간사인 로 카나 의원은 “제약 생산과 신약 개발은 장기 투자와 안정적 산업정책이 필요한데, 현 행정부의 연구기관 예산 삭감이 미국 제약 경쟁력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제약산업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UBS는 2030년까지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 매출이 2조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미국의 중국산 원료의약품(API) 의존도가 과장됐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마르타 보신스카는 “일부 자료는 미국 의약품 내 중국산 원료 비중을 8%로, 일부는 90%로 추정하지만 실제로는 약 25% 수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항생제 분야는 다른 약품보다 중국 의존 위험이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문회는 희토류·배터리·반도체에 이어 바이오 공급망까지 미중 전략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52841_yfkbkpcd.png" alt="1000038466.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제약산업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경계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반도체·희토류·전기차에 이어 의약품 공급망에서도 중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주장이 공개 청문회에서 제기됐다.</p>
<p><br /></p>
<p>현지시간 18일 미국 연방 하원 산하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과학 실험실에서 가정의 약상자까지, 중국은 어떻게 미국 의약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청문회를 열고 미국 제약 공급망의 대중 의존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p>
<p><br /></p>
<p>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닐 던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청문회에서 “중국은 오랜 기간 준비된 전략 아래 제약 공급망 상류로 이동하고 있다”며 “희토류, 반도체, 전기차 산업에서 사용했던 방식과 동일한 패턴”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중국은 희토류,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산업에서 보조금을 통해 절대적 지배력을 확보했고, 공급망 전체를 따라 올라가며 결국 산업 전반을 통제했다”고 말했다.</p>
<p><br /></p>
<p>같은 공화당 소속의 재크 넌 의원도 “중국이 특정 산업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반도체든 혁신기술이든 핵심 광물이든 항상 불공정한 우위를 확보해 왔다”며 “의료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br /></p>
<p>위원장인 존 물레나르 역시 “미국인이 매일 사용하는 복제약 공급부터 향후 수십 년 의학 주도권을 좌우할 첨단 바이오기술까지 중국이 의약품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실제 미국 의회 내에서는 경계론과 함께 규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물레나르 의원은 올해 1월 미국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중국 제약기업의 미국 의료기기 기업 패스트웨이브 메디컬 투자에 대해 외국인투자심의 강화를 요구했다.</p>
<p><br /></p>
<p>패스트웨이브 메디컬은 레이저 기반 혈관내 쇄석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물레나르 의원은 해당 투자가 미국 국가안보와 의료혁신 역량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중국 의존 심화의 책임 일부가 미국 내부 정책에도 있다는 반론이 나왔다. 민주당 간사인 로 카나 의원은 “제약 생산과 신약 개발은 장기 투자와 안정적 산업정책이 필요한데, 현 행정부의 연구기관 예산 삭감이 미국 제약 경쟁력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중국 제약산업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UBS는 2030년까지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 매출이 2조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p>
<p><br /></p>
<p>다만 미국의 중국산 원료의약품(API) 의존도가 과장됐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마르타 보신스카는 “일부 자료는 미국 의약품 내 중국산 원료 비중을 8%로, 일부는 90%로 추정하지만 실제로는 약 25% 수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p>
<p><br /></p>
<p>그는 특히 “항생제 분야는 다른 약품보다 중국 의존 위험이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번 청문회는 희토류·배터리·반도체에 이어 바이오 공급망까지 미중 전략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90167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5:2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5:2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9</guid>
		<title><![CDATA[이란전 끝낼까, 더 키울까… 백악관의 흔들리는 계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정한 군사 목표를 달성한 뒤 조기에 전쟁 종료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중동 전쟁이 과거 베트남 전쟁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 털시 개버드는 18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서 “연속된 공습 이후 이란의 해군·공군·방공망 등 전통적 군사 투사 능력은 사실상 대부분 파괴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란 정권 핵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전후 수년에 걸쳐 미사일과 드론 전력을 재건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군사작전의 종료 조건으로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는 이란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시설의 완전한 파괴, 둘째는 이란 해군 전력 제거를 통한 호르무즈 항로 안전 확보, 셋째는 헤즈볼라(레바논)와 후티 반군(예멘) 등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자금 공급 차단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작전이 장기전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목표 달성 후 “임무 완료”를 선언하고 철군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정권 붕괴는 필수 전략 목표가 아니라 부수적 결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베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은 보다 강경한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 제거, 이른바 ‘참수 작전’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과는 목표 목록에서도 일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국 간 전략 차이는 에너지 시설 공격 국면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이란 내 석유·가스 핵심 시설이 공격받으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커졌고, 중동 인프라 전반의 장기 복구 문제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설령 미국이 일방적으로 전쟁 종료를 선언하더라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단 여부 ▲이스라엘의 독자적 암살 작전 지속 가능성 ▲러시아의 정보 지원 여부 등 핵심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암호화폐 정책 고문인 데이빗 O. 색스도 공개적으로 조기 종전을 주장했다. 그는 팟캐스트 올인(All-In)에서 “지금이 미국이 승리를 선언하고 빠져나올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며 “이란은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경제적 ‘죽음의 스위치’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언급하며 “전쟁이 더 확대될 경우 걸프 지역 전체가 거주 불가능 수준의 재앙적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전쟁이 수주 또는 수개월 이어질 경우 이스라엘 방공망이 먼저 한계에 도달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거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종전 구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12615_qzmeryup.png" alt="100003846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정한 군사 목표를 달성한 뒤 조기에 전쟁 종료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중동 전쟁이 과거 베트남 전쟁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br /></p>
<p>미국 국가정보국장 털시 개버드는 18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서 “연속된 공습 이후 이란의 해군·공군·방공망 등 전통적 군사 투사 능력은 사실상 대부분 파괴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란 정권 핵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전후 수년에 걸쳐 미사일과 드론 전력을 재건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군사작전의 종료 조건으로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p>
<p><br /></p>
<p>첫째는 이란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시설의 완전한 파괴, 둘째는 이란 해군 전력 제거를 통한 호르무즈 항로 안전 확보, 셋째는 헤즈볼라(레바논)와 후티 반군(예멘) 등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자금 공급 차단이다.</p>
<p><br /></p>
<p>백악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작전이 장기전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목표 달성 후 “임무 완료”를 선언하고 철군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정권 붕괴는 필수 전략 목표가 아니라 부수적 결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반면 베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은 보다 강경한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 제거, 이른바 ‘참수 작전’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과는 목표 목록에서도 일부 차이를 보이고 있다.</p>
<p><br /></p>
<p>양국 간 전략 차이는 에너지 시설 공격 국면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이란 내 석유·가스 핵심 시설이 공격받으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커졌고, 중동 인프라 전반의 장기 복구 문제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p>
<p><br /></p>
<p>전문가들은 설령 미국이 일방적으로 전쟁 종료를 선언하더라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단 여부 ▲이스라엘의 독자적 암살 작전 지속 가능성 ▲러시아의 정보 지원 여부 등 핵심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암호화폐 정책 고문인 데이빗 O. 색스도 공개적으로 조기 종전을 주장했다. 그는 팟캐스트 올인(All-In)에서 “지금이 미국이 승리를 선언하고 빠져나올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며 “이란은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경제적 ‘죽음의 스위치’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언급하며 “전쟁이 더 확대될 경우 걸프 지역 전체가 거주 불가능 수준의 재앙적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br /></p>
<p>또 “전쟁이 수주 또는 수개월 이어질 경우 이스라엘 방공망이 먼저 한계에 도달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거론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종전 구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8713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1:26: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1:2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8</guid>
		<title><![CDATA[미 언론 “트럼프, 이스라엘에 이란 에너지 시설 추가 공습 자제 요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자제하길 원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측에 “더 이상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18일 이란 남부 사우스 파스를 공습하기 전 관련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았으며, 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이번 공격을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했다.

미국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미 충분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이란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대응 수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습 여부를 다시 검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언론은 18일 남부 부셰르의 남파르스와 아살루예 일대 일부 석유화학 시설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은 자국 공군이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이란의 다른 국가 기반시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그시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과 연계된 석유 시설은 미군 기지와 동일한 수준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석유 시설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일 대비 3.8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자제하길 원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p>
<p><br /></p>
<p>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측에 “더 이상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18일 이란 남부 사우스 파스를 공습하기 전 관련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았으며, 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이번 공격을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했다.</p>
<p><br /></p>
<p>미국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미 충분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이란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다만 향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대응 수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습 여부를 다시 검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란 언론은 18일 남부 부셰르의 남파르스와 아살루예 일대 일부 석유화학 시설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은 자국 공군이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이란의 다른 국가 기반시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같은 날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그시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과 연계된 석유 시설은 미군 기지와 동일한 수준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p>
<p><br /></p>
<p>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석유 시설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일 대비 3.83% 상승했다.</p>
<p><br /></p>
<p>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8600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1:07: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1:06: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7</guid>
		<title><![CDATA[목표도 출구도 안 보인다… 트럼프, 이란 충돌 3주 만에 전략적 교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안팎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대응이 뚜렷한 목표와 출구전략 없이 장기 교착 국면에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연이어 이란 핵심 시설을 공습하며 “이란을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국제 유가 급등, 동맹국들의 군사 협조 거부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부담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미국 언론과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시작된 지 3주 만에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 능력이 상당 부분 파괴됐다고 강조해 왔지만, 이란은 여전히 역내 미군 기지와 주변국을 겨냥한 보복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까지 압박하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급등은 미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주요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히면서 미국의 외교적 고립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군사력만으로는 이번 충돌을 원하는 방향으로 종결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 명예회장 리처드 N. 하스는 최근 브리핑에서 “장기적으로 이란 정권의 군사적 역량을 약화시키는 것과 별개로, 진정한 승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정상화와 글로벌 원유 공급 회복, 그리고 이란의 역내 공격 중단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단순한 군사 행동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며 결국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국제정책센터 선임연구원 시나 투시도 “현재 완벽한 해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덜 나쁜 선택지만 있을 뿐”이라며 “가장 현실적인 해법은 협상을 통해 각국이 체면을 유지하면서 긴장을 낮추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할 수 있고, 이란 역시 압박 속에서도 반격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부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 수장 조 켄트는 17일 공개서한을 통해 사임을 발표하며 “이란은 미국에 즉각적 위협이 아니었으며, 양심상 이번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켄트는 특히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과 미국 내 친이스라엘 로비의 강한 압박 속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키웠다.

45세인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란 전쟁을 이유로 물러난 첫 고위급 인사다.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여러 차례 실전 작전에 참여했으며, 그의 아내 역시 미군 복무 중 2019년 시리아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숨졌다.

켄트는 사임서에서 “이스라엘이 촉발한 전쟁으로 아내를 잃은 유가족으로서, 미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에 다음 세대를 보내는 것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켄트를 “안보 문제에 지나치게 약한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사임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백악관도 “전쟁 결정이 외부 영향 때문이라는 주장은 모욕적이고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전황이 장기화될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의 강경 군사 대응을 외교적 성과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없이는 유가 안정도, 전쟁 종료 선언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미국의 전략적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05110_xwunpzno.jpg" alt="100003845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안팎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대응이 뚜렷한 목표와 출구전략 없이 장기 교착 국면에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연이어 이란 핵심 시설을 공습하며 “이란을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국제 유가 급등, 동맹국들의 군사 협조 거부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부담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p>
<p><br /></p>
<p>미국 언론과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시작된 지 3주 만에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 능력이 상당 부분 파괴됐다고 강조해 왔지만, 이란은 여전히 역내 미군 기지와 주변국을 겨냥한 보복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까지 압박하고 있다.</p>
<p><br /></p>
<p>특히 국제 유가 급등은 미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주요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히면서 미국의 외교적 고립감도 커지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이 군사력만으로는 이번 충돌을 원하는 방향으로 종결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 명예회장 리처드 N. 하스는 최근 브리핑에서 “장기적으로 이란 정권의 군사적 역량을 약화시키는 것과 별개로, 진정한 승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정상화와 글로벌 원유 공급 회복, 그리고 이란의 역내 공격 중단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p>
<p><br /></p>
<p>그는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단순한 군사 행동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며 결국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p>
<p><br /></p>
<p>국제정책센터 선임연구원 시나 투시도 “현재 완벽한 해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덜 나쁜 선택지만 있을 뿐”이라며 “가장 현실적인 해법은 협상을 통해 각국이 체면을 유지하면서 긴장을 낮추는 것”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그는 미국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할 수 있고, 이란 역시 압박 속에서도 반격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미국 내부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 수장 조 켄트는 17일 공개서한을 통해 사임을 발표하며 “이란은 미국에 즉각적 위협이 아니었으며, 양심상 이번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켄트는 특히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과 미국 내 친이스라엘 로비의 강한 압박 속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키웠다.</p>
<p><br /></p>
<p>45세인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란 전쟁을 이유로 물러난 첫 고위급 인사다.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여러 차례 실전 작전에 참여했으며, 그의 아내 역시 미군 복무 중 2019년 시리아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숨졌다.</p>
<p><br /></p>
<p>켄트는 사임서에서 “이스라엘이 촉발한 전쟁으로 아내를 잃은 유가족으로서, 미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에 다음 세대를 보내는 것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켄트를 “안보 문제에 지나치게 약한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사임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백악관도 “전쟁 결정이 외부 영향 때문이라는 주장은 모욕적이고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p>
<p><br /></p>
<p>하지만 전황이 장기화될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의 강경 군사 대응을 외교적 성과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없이는 유가 안정도, 전쟁 종료 선언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미국의 전략적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850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0:51: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0:50: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6</guid>
		<title><![CDATA[이란 최고지도자 “라리자니 살해 대가 반드시 치르게 될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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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알리 라리자니 피살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살인자들은 곧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라리자니를 “학식과 통찰, 지혜를 갖춘 충직한 인물”로 평가하며 “정치·군사·안보·문화·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수십 년 동안 국가 운영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17일, 전날 밤 테헤란 인근에서 공습을 실시해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18일 새벽 공식 성명을 통해 라리자니의 사망을 확인했다.

   

라리자니는 오랜 기간 이란 권력 핵심부에서 활동해온 대표적 보수 강경파 인사로, 고(故)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평가돼 왔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에서 함께 공습으로 숨진 바시즈 사령관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과의 정면 충돌을 한층 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알리 라리자니 피살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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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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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살인자들은 곧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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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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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성명에서 라리자니를 “학식과 통찰, 지혜를 갖춘 충직한 인물”로 평가하며 “정치·군사·안보·문화·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수십 년 동안 국가 운영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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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17일, 전날 밤 테헤란 인근에서 공습을 실시해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18일 새벽 공식 성명을 통해 라리자니의 사망을 확인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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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리자니는 오랜 기간 이란 권력 핵심부에서 활동해온 대표적 보수 강경파 인사로, 고(故)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평가돼 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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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에서 함께 공습으로 숨진 바시즈 사령관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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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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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내부에서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과의 정면 충돌을 한층 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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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830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10:19: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0:17: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5</guid>
		<title><![CDATA[캐나다·유럽서 번지는 변화… “21세기는 중국의 시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영국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퍼스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의 전통적 핵심 동맹국들 사이에 미묘한 인식 변화가 확인됐다.

조사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국,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이 이전보다 강해졌고, 미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중국과의 경제적 거리를 두기는 훨씬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21세기 국제질서의 중심이 미국보다 중국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경제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과 중국 사이의 교역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산업 공급망 역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반면 중국 의존도를 단기간에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이 강하게 작용한다.

기술 분야에 대한 인식 변화도 눈에 띈다. 일부 유럽과 캐나다 응답자들은 중국이 인공지능과 로봇, 첨단 제조업에서 이미 선도적 위치에 올라섰다고 봤다. 중국이 초지능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먼저 돌파구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 같은 태도 변화에는 미국 스스로의 영향도 적지 않다.

최근 몇 년간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인권 이사회(UNHRC)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잇따라 이탈하거나 거리를 뒀다. 북대서양 동맹국들에 대한 경제적 압박도 반복했다.

특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 병합 가능성을 거론하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언급한 발언은 동맹국들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조사에서는 캐나다와 독일 응답자의 다수가 “앞으로 중국과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면,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점점 신뢰하기 어려운 국가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응답이 40% 안팎에 달했다.

세대별 차이도 분명했다.

18세에서 24세 사이 젊은 층은 고령층보다 중국과의 협력 확대에 더 긍정적이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와 짧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기술 발전과 대규모 건설, 산업 성장 모습을 직접 접하고 있다. 미국 내부의 정치 혼란과 사회 갈등과 비교해 중국을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부에서는 여전히 패권 유지 기대가 강하지만, 동맹국들은 이미 세계 질서를 다극 체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본다.

국제사회 역시 더 이상 무조건 미국 편에 서기보다,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과 실익을 따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편 가르기’보다 실용 외교가 앞서는 흐름이 점점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영국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퍼스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의 전통적 핵심 동맹국들 사이에 미묘한 인식 변화가 확인됐다.</p>
<p><br /></p>
<p>조사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국,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이 이전보다 강해졌고, 미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중국과의 경제적 거리를 두기는 훨씬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했다.</p>
<p><br /></p>
<p>21세기 국제질서의 중심이 미국보다 중국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p>
<p><br /></p>
<p>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경제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과 중국 사이의 교역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산업 공급망 역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반면 중국 의존도를 단기간에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이 강하게 작용한다.</p>
<p><br /></p>
<p>기술 분야에 대한 인식 변화도 눈에 띈다. 일부 유럽과 캐나다 응답자들은 중국이 인공지능과 로봇, 첨단 제조업에서 이미 선도적 위치에 올라섰다고 봤다. 중국이 초지능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먼저 돌파구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p>
<p><br /></p>
<p>이 같은 태도 변화에는 미국 스스로의 영향도 적지 않다.</p>
<p><br /></p>
<p>최근 몇 년간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인권 이사회(UNHRC)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잇따라 이탈하거나 거리를 뒀다. 북대서양 동맹국들에 대한 경제적 압박도 반복했다.</p>
<p><br /></p>
<p>특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 병합 가능성을 거론하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언급한 발언은 동맹국들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p>
<p><br /></p>
<p>조사에서는 캐나다와 독일 응답자의 다수가 “앞으로 중국과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면,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점점 신뢰하기 어려운 국가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응답이 40% 안팎에 달했다.</p>
<p><br /></p>
<p>세대별 차이도 분명했다.</p>
<p><br /></p>
<p>18세에서 24세 사이 젊은 층은 고령층보다 중국과의 협력 확대에 더 긍정적이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와 짧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기술 발전과 대규모 건설, 산업 성장 모습을 직접 접하고 있다. 미국 내부의 정치 혼란과 사회 갈등과 비교해 중국을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강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 내부에서는 여전히 패권 유지 기대가 강하지만, 동맹국들은 이미 세계 질서를 다극 체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본다.</p>
<p><br /></p>
<p>국제사회 역시 더 이상 무조건 미국 편에 서기보다,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과 실익을 따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편 가르기’보다 실용 외교가 앞서는 흐름이 점점 뚜렷해지는 분위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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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792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9:15: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09:14: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4</guid>
		<title><![CDATA[푸단대 교수 “미·이스라엘, 이미 위험한 수렁 진입… 중동판 베트남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푸단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 선이(沈逸)가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이후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위험한 수렁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 교수는 18일 공개한 글에서 최근 48시간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근거로 “전쟁은 단기 타격 국면을 넘어 구조적 소모전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그는 우선 알리 라리자니 암살과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CVN-78) 화재, 그리고 미국 국가대테러센터 수장의 사퇴를 핵심 신호로 제시했다. 선 교수는 “이 세 사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점점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스라엘의 전략에 대해 “이란 지도부를 제거해 항복 가능한 정권이 나올 때까지 압박하는 방식”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전쟁을 조기 휴전으로 끝낼 의사가 거의 없으며, 자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란의 군사 역량을 약화시키려 한다”고 평가했다.

선 교수는 이 과정에서 휴전이 어려운 이유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는 이란 내부에서 이스라엘 요구를 수용하는 새 정부가 등장하는 경우, 둘째는 이스라엘이 직접 군사적으로 충분한 파괴를 달성하는 경우다. 그는 “두 조건 모두 단기간 내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갈등은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미국 내부 균열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그는 미국 국가대테러센터 책임자 조 켄트 의 사퇴를 언급하며 “친트럼프 핵심 진영 내부에서도 대이란 전쟁 개입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까지 단기간 내 승리를 만들어내면 정치적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 해군 항공모함 포드함 화재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30시간 이상 이어진 화재와 이에 따른 전력 이탈은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장기 배치에 따른 피로와 전장 스트레스가 누적된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전쟁은 미국 사회 내부에서 명확한 정당성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미군 사기와 전투 지속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 교수는 특히 미국 지상군이 이란 본토 작전에 투입될 경우를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로 꼽았다. 그는 “해협 돌파와 상륙 작전이 현실화되면 중동판 베트남 전쟁 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은 지금 철수해도 패배, 확대해도 부담이라는 이중 딜레마에 놓여 있다”며 “체면을 지키면서 출구를 찾는 것이 현재 워싱턴의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푸단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 선이(沈逸)가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이후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위험한 수렁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선 교수는 18일 공개한 글에서 최근 48시간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근거로 “전쟁은 단기 타격 국면을 넘어 구조적 소모전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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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214407_whrxpbne.png" alt="화면 캡처 2026-03-18 214306.png" style="width: 510px; height: 36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그는 우선 알리 라리자니 암살과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CVN-78) 화재, 그리고 미국 국가대테러센터 수장의 사퇴를 핵심 신호로 제시했다. 선 교수는 “이 세 사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점점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p>
<p><br /></p>
<p>특히 그는 이스라엘의 전략에 대해 “이란 지도부를 제거해 항복 가능한 정권이 나올 때까지 압박하는 방식”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전쟁을 조기 휴전으로 끝낼 의사가 거의 없으며, 자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란의 군사 역량을 약화시키려 한다”고 평가했다.</p>
<p><br /></p>
<p>선 교수는 이 과정에서 휴전이 어려운 이유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는 이란 내부에서 이스라엘 요구를 수용하는 새 정부가 등장하는 경우, 둘째는 이스라엘이 직접 군사적으로 충분한 파괴를 달성하는 경우다. 그는 “두 조건 모두 단기간 내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갈등은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p>
<p><br /></p>
<p>미국 내부 균열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그는 미국 국가대테러센터 책임자 조 켄트 의 사퇴를 언급하며 “친트럼프 핵심 진영 내부에서도 대이란 전쟁 개입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했다.</p>
<p><br /></p>
<p>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까지 단기간 내 승리를 만들어내면 정치적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미 해군 항공모함 포드함 화재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30시간 이상 이어진 화재와 이에 따른 전력 이탈은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장기 배치에 따른 피로와 전장 스트레스가 누적된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어 “이번 전쟁은 미국 사회 내부에서 명확한 정당성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미군 사기와 전투 지속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선 교수는 특히 미국 지상군이 이란 본토 작전에 투입될 경우를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로 꼽았다. 그는 “해협 돌파와 상륙 작전이 현실화되면 중동판 베트남 전쟁 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은 지금 철수해도 패배, 확대해도 부담이라는 이중 딜레마에 놓여 있다”며 “체면을 지키면서 출구를 찾는 것이 현재 워싱턴의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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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373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21:4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21:35: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3</guid>
		<title><![CDATA[“일본 식민통치 미화는 역사 모독”… 中, 라이칭더 맹비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라이칭더(赖清德) 대만 총통의 최근 발언에 대해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민족에 대한 수치스러운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라이칭더가 행사 참석 중 “일본의 대만 식민통치는 동아시아 공영권 추진을 위한 것이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라이칭더 당국이 침략자의 거짓 논리를 그대로 사용해 일본의 대만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에 대한 중대한 왜곡이며 민족에 대한 부끄러운 배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 통치하면서 대만 주민들의 저항을 유혈 진압했고, 각종 자원을 대규모로 수탈했으며 경제·문화·민생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피와 눈물의 역사는 결코 잊혀서도, 왜곡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또 “80여 년 전 대만이 식민 지배의 굴레에서 벗어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것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국 인민이 피 흘려 이룩한 위대한 승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날 어떤 세력도 식민 지배를 미화하거나 침략 역사를 뒤집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관련 발언은 라이칭더 당국의 친일·독립 노선과 도발적 본질을 다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는 “역사를 흑백 전도하고 식민 통치를 미화해 ‘대만 독립 역사관’으로 통일 흐름을 막으려는 시도는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 뿐”이라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8205318_hqeamuyh.jpg" alt="1000038441.jpg" style="width: 849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라이칭더(赖清德) 대만 총통의 최근 발언에 대해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민족에 대한 수치스러운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라이칭더가 행사 참석 중 “일본의 대만 식민통치는 동아시아 공영권 추진을 위한 것이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p>
<p><br /></p>
<p>린젠 대변인은 “라이칭더 당국이 침략자의 거짓 논리를 그대로 사용해 일본의 대만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에 대한 중대한 왜곡이며 민족에 대한 부끄러운 배신”이라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이어 “일본은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 통치하면서 대만 주민들의 저항을 유혈 진압했고, 각종 자원을 대규모로 수탈했으며 경제·문화·민생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피와 눈물의 역사는 결코 잊혀서도, 왜곡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린젠 대변인은 또 “80여 년 전 대만이 식민 지배의 굴레에서 벗어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것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국 인민이 피 흘려 이룩한 위대한 승리였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어 “오늘날 어떤 세력도 식민 지배를 미화하거나 침략 역사를 뒤집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관련 발언은 라이칭더 당국의 친일·독립 노선과 도발적 본질을 다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역사를 흑백 전도하고 식민 통치를 미화해 ‘대만 독립 역사관’으로 통일 흐름을 막으려는 시도는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 뿐”이라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344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20:53: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20:47: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2</guid>
		<title><![CDATA[이스라엘 정밀 타격에 라리자니 사망… 중동 정세 새 분수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이스라엘이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핵심 인사인 알리 라리자니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란은 즉각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보복을 선언했다. 이란 권력 핵심을 겨냥한 이번 제거 작전이 향후 미국의 전쟁 출구 전략까지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18일 새벽 성명을 내고 라리자니가 전날 새벽 공습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의 아들 모르타자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안전 담당 부책임자 바야트, 수행원 여러 명도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운 테헤란 인근에서 정밀 공습을 실시해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하며, 그를 "이란의 사실상 지도자"라고 규정했다.

라리자니는 이란 권력 구조 안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실용주의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돼 왔다. 그는 국영방송 사장, 핵협상 대표, 국회의장을 지냈고, 2015년 핵합의 성사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2025년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 의해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로 임명됐다.

정치적 상징성도 컸다. 강경 보수 진영과 개혁 진영 사이를 조율할 수 있는 드문 인물로 꼽혔고, 최고지도부 내부에서도 영향력이 컸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단순한 군사 타격이 아니라 이란 내부 권력 균형 자체를 흔들려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란 내부에서는 이번 공습의 배경으로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란 당국은 불과 며칠 전 적대 세력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500명의 간첩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250명은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분류됐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표적 추적 가능성도 제기된다. 라리자니가 최근 Tehran 공개 행사에 참석한 장면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위치 추적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타냐후&nbsp; 총리실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고위 인사 제거"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문제는 후폭풍이다. 라리자니 제거는 이란 내부 강경 노선을 더욱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호르무즈&nbsp; 문제에서 이란이 더욱 강경하게 나설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도 다시 커질 수 있다.

미국도 부담을 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 내부에서 협상 가능한 실용주의 세력이 남아 있기를 기대해 왔지만, 이번 제거로 그런 공간은 더 좁아졌다는 평가다.

외교가에서는 "이스라엘이 사실상 미국의 정치적 퇴로까지 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정권 자체를 흔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전면전 장기화를 피하려는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성명을 통해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리자니의 죽음으로 이미 불안정해진 이란 내부 권력 구조와 중동 정세는 다시 한 번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8163429_ahbhwxas.jpg" alt="100003842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이스라엘이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핵심 인사인 알리 라리자니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란은 즉각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보복을 선언했다. 이란 권력 핵심을 겨냥한 이번 제거 작전이 향후 미국의 전쟁 출구 전략까지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18일 새벽 성명을 내고 라리자니가 전날 새벽 공습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의 아들 모르타자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안전 담당 부책임자 바야트, 수행원 여러 명도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p>
<p><br /></p>
<p>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운 테헤란 인근에서 정밀 공습을 실시해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하며, 그를 "이란의 사실상 지도자"라고 규정했다.</p>
<p><br /></p>
<p>라리자니는 이란 권력 구조 안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실용주의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돼 왔다. 그는 국영방송 사장, 핵협상 대표, 국회의장을 지냈고, 2015년 핵합의 성사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2025년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 의해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로 임명됐다.</p>
<p><br /></p>
<p>정치적 상징성도 컸다. 강경 보수 진영과 개혁 진영 사이를 조율할 수 있는 드문 인물로 꼽혔고, 최고지도부 내부에서도 영향력이 컸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단순한 군사 타격이 아니라 이란 내부 권력 균형 자체를 흔들려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이란 내부에서는 이번 공습의 배경으로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란 당국은 불과 며칠 전 적대 세력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500명의 간첩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250명은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분류됐다.</p>
<p><br /></p>
<p>일각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표적 추적 가능성도 제기된다. 라리자니가 최근 Tehran 공개 행사에 참석한 장면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위치 추적이 가능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네타냐후&nbsp; 총리실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고위 인사 제거"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p>
<p><br /></p>
<p>문제는 후폭풍이다. 라리자니 제거는 이란 내부 강경 노선을 더욱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호르무즈&nbsp; 문제에서 이란이 더욱 강경하게 나설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도 다시 커질 수 있다.</p>
<p><br /></p>
<p>미국도 부담을 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 내부에서 협상 가능한 실용주의 세력이 남아 있기를 기대해 왔지만, 이번 제거로 그런 공간은 더 좁아졌다는 평가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스라엘이 사실상 미국의 정치적 퇴로까지 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정권 자체를 흔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전면전 장기화를 피하려는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성명을 통해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라리자니의 죽음으로 이미 불안정해진 이란 내부 권력 구조와 중동 정세는 다시 한 번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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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192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16:35: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16:32: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11</guid>
		<title><![CDATA[트럼프 압박에도 일본 거부… 다카이치 “자위대 안 보낸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공동 호위 요청과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시 한번 자위대 파견에 선을 그었다. 다만 중동 지역에서 전면 휴전이 성사될 경우 일본의 역할을 별도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여지를 남겼다.

   

일본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다카이치 총리는 18일, 호르무즈 해협 으로 자위대를 파견할 계획이 현재 없으며, 파견을 전제로 한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법률에 따라 행동할 것이며, 이러한 입장을 미국 측에도 분명히 전달할 생각”이라며 “미국 역시 일본 법체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면적인 휴전 합의가 이뤄진 뒤에도 일본이 전혀 기여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그 시점이 오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휴전 이후에는 자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일정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발언으로 해석했다.

   

다카이치는 전날인 17일에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이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될 위험이 존재한다”며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또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도 신중론이 이어지고 있다. 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는 자위대 파견 문제를 성급히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다카이치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인한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답했다.

   

또 자위대 파견 여부를 결정할 경우 국회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그러한 상황이 되면 각 정당 및 교섭단체 대표들과 폭넓고 세밀하게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중동 정세 장기 악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다카이치는 지난 16일에도 호르무즈 해협 파견 문제와 관련해 “법률 틀 안에서 일본 선박과 선원의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으로부터 정식 호위 요청을 받은 적은 없으며, 자위대 파견도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위대법 에 따른 해상경비행동 발동은 법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일본이 안보 측면에서 미일동맹 을 중시하면서도, 에너지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는 구조와 이란과의 전통적 우호 관계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평가를 자제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에서는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나토 국가들은 공개적으로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으며, 다른 국가들도 직접 개입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입장을 일부 바꿨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더 이상 어떤 국가의 지원도 필요하지 않다”며 “대부분의 NATO 동맹국들이 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지만,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일본, 호주, 한국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오는 19일 워싱턴 D.C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에너지 구매 확대 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알래스카 산 원유 도입 문제를 정상회담 의제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그러나 트럼프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자위대 파견 문제를 제기할 경우, 일본이 외교적으로 사실상 선택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역시 일본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홍콩 매체는 한국 정부가 국회 절차를 통해 국내 공감대를 형성한 뒤, 다카이치-트럼프 회담 결과를 보고 다음 대응을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145855_eroaaqal.png" alt="100003842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공동 호위 요청과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시 한번 자위대 파견에 선을 그었다. 다만 중동 지역에서 전면 휴전이 성사될 경우 일본의 역할을 별도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여지를 남겼다.</p>
<p>
   <br />
</p>
<p>일본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다카이치 총리는 18일, 호르무즈 해협 으로 자위대를 파견할 계획이 현재 없으며, 파견을 전제로 한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일본 법률에 따라 행동할 것이며, 이러한 입장을 미국 측에도 분명히 전달할 생각”이라며 “미국 역시 일본 법체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이어 “전면적인 휴전 합의가 이뤄진 뒤에도 일본이 전혀 기여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그 시점이 오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휴전 이후에는 자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일정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발언으로 해석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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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카이치는 전날인 17일에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이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될 위험이 존재한다”며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또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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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 내에서도 신중론이 이어지고 있다. 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는 자위대 파견 문제를 성급히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다카이치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인한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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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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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자위대 파견 여부를 결정할 경우 국회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그러한 상황이 되면 각 정당 및 교섭단체 대표들과 폭넓고 세밀하게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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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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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동 정세 장기 악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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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다카이치는 지난 16일에도 호르무즈 해협 파견 문제와 관련해 “법률 틀 안에서 일본 선박과 선원의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으로부터 정식 호위 요청을 받은 적은 없으며, 자위대 파견도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위대법 에 따른 해상경비행동 발동은 법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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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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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 언론은 일본이 안보 측면에서 미일동맹 을 중시하면서도, 에너지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는 구조와 이란과의 전통적 우호 관계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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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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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일본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평가를 자제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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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에서는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나토 국가들은 공개적으로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으며, 다른 국가들도 직접 개입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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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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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입장을 일부 바꿨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더 이상 어떤 국가의 지원도 필요하지 않다”며 “대부분의 NATO 동맹국들이 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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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지만,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일본, 호주, 한국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p>
<p>
   <br />
</p>
<p>다만 일본 정부는 오는 19일 워싱턴 D.C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에너지 구매 확대 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알래스카 산 원유 도입 문제를 정상회담 의제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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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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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 언론은 그러나 트럼프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자위대 파견 문제를 제기할 경우, 일본이 외교적으로 사실상 선택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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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 역시 일본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홍콩 매체는 한국 정부가 국회 절차를 통해 국내 공감대를 형성한 뒤, 다카이치-트럼프 회담 결과를 보고 다음 대응을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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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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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Wed, 18 Mar 2026 15:00: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14:57:55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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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영·프·독·이·캐 한목소리… 이스라엘 레바논 확전에 제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1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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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가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대해 레바논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확대하지 말 것을 강하게 경고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16일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작전을 개시했으며 앞으로도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5개국 정상은 같은 날 공동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인도주의 상황은 이미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공세는 파괴적인 인도주의적 결과를 초래하고 장기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또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측이 실질적인 접촉에 나서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 방안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Iran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행동에 돌입했다. 이후 이란의 핵심 역내 동맹인 헤즈볼라는 이달 2일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로켓 공격을 시작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 베이루트 등 레바논 주요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한편 남부 지역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해 왔다.

   

레바논 측 집계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880명 이상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 111명이 포함됐다. 또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란길에 올라 전체 인구의 약 20%가 삶의 터전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주요 거점을 겨냥해 “제한적이고 정밀한 지상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리타니강 이남 지역 주민들에게 북쪽으로 철수한 뒤 복귀하지 말 것을 경고하며, “이스라엘 북부 주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귀환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북부 전선 병력을 증강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레바논 남부 작전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가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대해 레바논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확대하지 말 것을 강하게 경고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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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 방위군은 16일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작전을 개시했으며 앞으로도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5개국 정상은 같은 날 공동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인도주의 상황은 이미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공세는 파괴적인 인도주의적 결과를 초래하고 장기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들 국가는 또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측이 실질적인 접촉에 나서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 방안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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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Iran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행동에 돌입했다. 이후 이란의 핵심 역내 동맹인 헤즈볼라는 이달 2일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로켓 공격을 시작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 베이루트 등 레바논 주요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한편 남부 지역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해 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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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레바논 측 집계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880명 이상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 111명이 포함됐다. 또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란길에 올라 전체 인구의 약 20%가 삶의 터전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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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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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주요 거점을 겨냥해 “제한적이고 정밀한 지상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리타니강 이남 지역 주민들에게 북쪽으로 철수한 뒤 복귀하지 말 것을 경고하며, “이스라엘 북부 주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귀환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또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북부 전선 병력을 증강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레바논 남부 작전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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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10256.0.pn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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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Wed, 18 Mar 2026 14:05: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14:03:47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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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한국 감독 계보가 만든 연변축구의 현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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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연변축구가 힘을 낼 때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인 감독이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세 번 반복되면 흐름이 된다. 최은택이 정신을 세웠고, 박태하가 승격을 만들었으며, 지금 이기형은 다시 팀의 결을 다듬고 있다. 감독은 달랐지만 연변축구가 강해지는 방식은 놀랄 만큼 비슷했다.

1997년 연변오동은 전국 무대에서 가장 거친 팀 가운데 하나였다. 기술보다 먼저 보였던 것은 포기하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상대보다 한 걸음 더 뛰고, 몸을 던지고, 끝까지 압박했다. 최은택 감독은 화려한 전술보다 팀 전체의 정신력을 먼저 세웠다. 당시 선수들이 경기 후 감독 앞에서 일제히 허리를 숙여 인사하던 장면은 지금도 연변축구를 상징하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전술 이전에 질서가 있었고, 질서 위에 팀이 세워졌다.


&nbsp;
시간이 흘러 연변축구가 다시 가장 강한 빛을 낸 순간은 2015년이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끈 연변장백산은 자본 규모에서 앞서는 팀들을 제치고 갑급리그 정상에 올랐다. 21경기 연속 무패, 그리고 슈퍼리그 승격. 당시 연변은 스타 군단이 아니었다. 대신 조직력이 가장 단단했다. 수비는 촘촘했고, 공격은 간결했다. 한국인 공격수 하태균의 결정력은 위력적이었지만, 그 득점도 결국 팀 구조 위에서 나왔다. 박 감독이 남긴 가장 큰 자산은 ‘연변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지금 연변룡정은 다시 한국 감독 체제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기형 감독은 화려함보다 실용을 앞세운다.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빼앗은 뒤 빠르게 전환한다. 압박 위치를 높이고, 공격은 단순하게 가져간다. 시즌 개막전 원정에서 메이저우 객가를 3대0으로 완파한 경기는 그 축구가 어떤 방향인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연변이 갑급 무대에서 이렇게 강한 출발을 한 적은 많지 않았다.

눈에 띄는 것은 선수 활용이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황진비와 구가호를 전력 중심으로 세웠다. 이름값보다 역할을 먼저 본다. 이는 과거 연변이 강할 때 늘 있었던 방식이다. 스타 한두 명이 아니라, 전체 구조가 먼저 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연변축구는 늘 그렇게 버텨왔다.

기록도 흐름을 설명한다. 최은택 감독 시절 갑A 9경기 연속 무패, 박태하 감독 시절 갑급리그 21경기 무패, 이후 홈 연속 무패 흐름, 그리고 이기형 감독 체제의 홈 6연승과 개막 대승까지. 감독은 달라도 연변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결국 같은 곳에서 나온다. 강한 조직력, 단단한 규율, 그리고 지역 특유의 축구 문화다.

연변의 힘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연변주 전체 축구장은 276개에 이르고, 학교 축구 기반도 촘촘하다. 축구특색학교만 118곳이다. 축구는 이 지역에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생활이고 문화다. 그래서 감독 한 명의 전술 변화가 지역 전체 분위기와 연결된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남았다. 2015년 승격 때처럼 외국인 전력의 질적 보강은 여전히 필요하다. 시즌 첫 승이 한 경기 돌풍으로 끝날지, 승격 경쟁으로 이어질지는 결국 여름 이후 드러난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연변축구는 또다시 익숙한 방식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연변은 감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맞는 질서를 다시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질서를 가장 잘 이해했던 이름들 가운데, 한국 감독이 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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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연변축구가 힘을 낼 때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인 감독이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세 번 반복되면 흐름이 된다. 최은택이 정신을 세웠고, 박태하가 승격을 만들었으며, 지금 이기형은 다시 팀의 결을 다듬고 있다. 감독은 달랐지만 연변축구가 강해지는 방식은 놀랄 만큼 비슷했다.</p>
<p><br /></p>
<p>1997년 연변오동은 전국 무대에서 가장 거친 팀 가운데 하나였다. 기술보다 먼저 보였던 것은 포기하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상대보다 한 걸음 더 뛰고, 몸을 던지고, 끝까지 압박했다. 최은택 감독은 화려한 전술보다 팀 전체의 정신력을 먼저 세웠다. 당시 선수들이 경기 후 감독 앞에서 일제히 허리를 숙여 인사하던 장면은 지금도 연변축구를 상징하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전술 이전에 질서가 있었고, 질서 위에 팀이 세워졌다.</p>
<p><br /></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18133928_mumhkxvv.jpg" alt="100003842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시간이 흘러 연변축구가 다시 가장 강한 빛을 낸 순간은 2015년이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끈 연변장백산은 자본 규모에서 앞서는 팀들을 제치고 갑급리그 정상에 올랐다. 21경기 연속 무패, 그리고 슈퍼리그 승격. 당시 연변은 스타 군단이 아니었다. 대신 조직력이 가장 단단했다. 수비는 촘촘했고, 공격은 간결했다. 한국인 공격수 하태균의 결정력은 위력적이었지만, 그 득점도 결국 팀 구조 위에서 나왔다. 박 감독이 남긴 가장 큰 자산은 ‘연변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p>
<p><br /></p>
<p>지금 연변룡정은 다시 한국 감독 체제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기형 감독은 화려함보다 실용을 앞세운다.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빼앗은 뒤 빠르게 전환한다. 압박 위치를 높이고, 공격은 단순하게 가져간다. 시즌 개막전 원정에서 메이저우 객가를 3대0으로 완파한 경기는 그 축구가 어떤 방향인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연변이 갑급 무대에서 이렇게 강한 출발을 한 적은 많지 않았다.</p>
<p><br /></p>
<p>눈에 띄는 것은 선수 활용이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황진비와 구가호를 전력 중심으로 세웠다. 이름값보다 역할을 먼저 본다. 이는 과거 연변이 강할 때 늘 있었던 방식이다. 스타 한두 명이 아니라, 전체 구조가 먼저 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연변축구는 늘 그렇게 버텨왔다.</p>
<p><br /></p>
<p>기록도 흐름을 설명한다. 최은택 감독 시절 갑A 9경기 연속 무패, 박태하 감독 시절 갑급리그 21경기 무패, 이후 홈 연속 무패 흐름, 그리고 이기형 감독 체제의 홈 6연승과 개막 대승까지. 감독은 달라도 연변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결국 같은 곳에서 나온다. 강한 조직력, 단단한 규율, 그리고 지역 특유의 축구 문화다.</p>
<p><br /></p>
<p>연변의 힘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연변주 전체 축구장은 276개에 이르고, 학교 축구 기반도 촘촘하다. 축구특색학교만 118곳이다. 축구는 이 지역에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생활이고 문화다. 그래서 감독 한 명의 전술 변화가 지역 전체 분위기와 연결된다.</p>
<p><br /></p>
<p>물론 아직 갈 길은 남았다. 2015년 승격 때처럼 외국인 전력의 질적 보강은 여전히 필요하다. 시즌 첫 승이 한 경기 돌풍으로 끝날지, 승격 경쟁으로 이어질지는 결국 여름 이후 드러난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연변축구는 또다시 익숙한 방식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p>
<p><br /></p>
<p>결국 연변은 감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맞는 질서를 다시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질서를 가장 잘 이해했던 이름들 가운데, 한국 감독이 늘 있었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8080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13:42: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13:27: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8</guid>
		<title><![CDATA[트럼프 “5~6주 후 방중”… “중국과의 실무 관계 매우 좋다”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 5~6주 후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양국 간 실무 관계가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방중 일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회담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있으며, 대략 5주 후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을 정정하며 “정확히는 5주에서 6주 사이가 될 것”이라며 “중국 측의 동의도 이미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일정 변경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백악관은 앞서 방문 일정을 약 한 달가량 늦추는 방안을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실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국 간 외교 채널이 계속 가동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방문 시기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이 성사될 경우, 최근 중동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미·중 간 경제·안보 현안을 둘러싼 고위급 협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8103341_utheqicn.png" alt="100003841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 5~6주 후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양국 간 실무 관계가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방중 일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회담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있으며, 대략 5주 후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을 정정하며 “정확히는 5주에서 6주 사이가 될 것”이라며 “중국 측의 동의도 이미 받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일정 변경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백악관은 앞서 방문 일정을 약 한 달가량 늦추는 방안을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실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국 간 외교 채널이 계속 가동되고 있음을 강조했다.</p>
<p><br /></p>
<p>한편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양측이 방문 시기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방중이 성사될 경우, 최근 중동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미·중 간 경제·안보 현안을 둘러싼 고위급 협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9758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10:34: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10:32: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7</guid>
		<title><![CDATA[트럼프, 나토 공개 경고… “미국 외면하면 혹독한 대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군사개입 문제를 둘러싸고 동맹국들의 소극적 태도에 다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직접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매우 어리석은 실수”라고 비판하며 향후 이를 기억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하일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부분의 나토 동맹국들이 미국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지원은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며 미국은 이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먼저 “나토 국가들이 직접 전쟁에 뛰어들지는 않더라도 현재 3주째 이어지는 미국·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해선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곧바로 “그러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동맹국들의 비협조에 대한 즉각적 보복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토 국가들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그런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대응하고 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해상 물류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각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사 협조를 공개 요청했지만, 주요 동맹국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영국은 동맹국들과 기뢰 제거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고, 일본은 군함 파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실행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은 신중 검토 방침을 유지했고, 프랑스는 군함 파견을 명확히 거부했다. 인도는 이란과의 직접 외교가 해협 정상화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동맹국들의 미온적 태도에 트럼프는 같은 날 영국 언론 인터뷰에서도 “미국을 돕지 않으면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40년 동안 동맹국들을 지켜왔는데, 정작 이런 상황에서 작은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세계 최강 국가이며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번 요청이 실질적 군사 필요보다는 동맹국들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의미도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곧 미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협조할 국가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몇몇 국가는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 소셜에서도 그는 “군사적으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제 나토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나토 회원국 외에도 일본, 호주, 한국을 별도로 언급하며 비협조 국가 명단에 포함시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8100340_lwsrsiyz.png" alt="1000038411.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군사개입 문제를 둘러싸고 동맹국들의 소극적 태도에 다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직접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매우 어리석은 실수”라고 비판하며 향후 이를 기억하겠다고 경고했다.</p>
<p><br /></p>
<p>현지시간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하일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부분의 나토 동맹국들이 미국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지원은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며 미국은 이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트럼프는 먼저 “나토 국가들이 직접 전쟁에 뛰어들지는 않더라도 현재 3주째 이어지는 미국·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해선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곧바로 “그러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br /></p>
<p>다만 그는 동맹국들의 비협조에 대한 즉각적 보복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토 국가들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그런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p>
<p><br /></p>
<p>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대응하고 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해상 물류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각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사 협조를 공개 요청했지만, 주요 동맹국들의 반응은 냉담했다.</p>
<p><br /></p>
<p>영국은 동맹국들과 기뢰 제거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고, 일본은 군함 파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실행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은 신중 검토 방침을 유지했고, 프랑스는 군함 파견을 명확히 거부했다. 인도는 이란과의 직접 외교가 해협 정상화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동맹국들의 미온적 태도에 트럼프는 같은 날 영국 언론 인터뷰에서도 “미국을 돕지 않으면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그는 “우리는 40년 동안 동맹국들을 지켜왔는데, 정작 이런 상황에서 작은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p>
<p><br /></p>
<p>그러면서도 “미국은 세계 최강 국가이며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번 요청이 실질적 군사 필요보다는 동맹국들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의미도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트럼프는 “곧 미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협조할 국가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몇몇 국가는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날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 소셜에서도 그는 “군사적으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제 나토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p>
<p><br /></p>
<p>특히 나토 회원국 외에도 일본, 호주, 한국을 별도로 언급하며 비협조 국가 명단에 포함시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958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10:04: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09:57: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6</guid>
		<title><![CDATA[북한, 중국 기계설비 대량 수입… 3월 수입량 최고치 경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 세관 일대에 대형 화물차 행렬이 이어지며 북한의 대규모 기계설비 수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지 변경무역 업계에서는 “수년 사이 보기 드문 수준의 집중 구매”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접경 무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수개월 동안 트랙터, 굴착기, 산업용 공작기계, 조선소 절단장비 등 다양한 생산설비를 집중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들어 수입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최근 수년 내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기간 북·중 무역에 종사한 현지 상인들은 “북한이 이처럼 다양한 기계설비를 한꺼번에 대량 확보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nbsp;

   


   &nbsp;


   외화 원천은 ‘가발 산업’… 대중 수출 절반 차지


   

북한의 설비 구매 여력 배경으로는 가발 수출이 핵심 외화 공급원으로 지목된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북·중 교역액은 27억3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북한의 대중 수출 품목은 극도로 집중돼 있으며, 가발 및 관련 제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 가발 수출액은 약 2억 1,297만 달러에 달해 전체 대중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기업이 인모와 합성섬유 원료를 북한으로 보내고, 북한 내 저임금 숙련 노동력이 수작업으로 가공한 뒤 다시 중국으로 반입하는 위탁가공 구조에 기반한다. 완성품은 이후 세계 시장으로 수출된다.

   

이 같은 구조는 국제 제재 속에서도 북한이 안정적인 외화 수입원을 유지하는 대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러시아 관련 거래도 외화 확보 창구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를 통해서도 상당한 외화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북한은 러시아에 각종 관련 물자를 공급하며 추가적인 외화 수입을 얻었고, 이 자금이 국내 건설사업과 핵심 생산설비 도입의 초기 자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22억9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상당 부분이 기계·설비류였다.

   


   연료·전력도 회복… 설비 가동 기반 강화


   

기계설비를 들여온 뒤 실제 가동이 가능한지도 관심사다.

   

중국의 대북 정제유 수출은 코로나19 시기의 급감 이후 빠르게 회복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트랙터, 굴착기, 공사용 차량 운영에 필요한 연료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력 공급 여건도 개선 조짐을 보인다.

   

북·중 공동 관리 수풍수력발전소에서 북한이 중국에 판매한 전력은 2019년 2억7600만kWh에서 2025년 5억6200만kWh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대외 전력 판매 증가 자체가 북한 내부 발전 여력 확대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러시아발 에너지 지원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산업설비 운용 기반은 과거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소비재 아닌 생산재 집중… 산업 고도화 의도 뚜렷


   

북한이 수입한 설비 목록을 보면 농업기계, 건설장비, 공작기계, 사출기, 조선설비 등이 중심이다.

   

농업 생산성 확대, 공장 현대화, 기반시설 건설, 제조업 강화 등 목적이 비교적 분명하다는 평가다.

   

특히 상당수 설비는 중국 공장에서 교체된 중고 장비로 알려졌다. 성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이 낮아 북한 입장에서는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부 북한 타일 공장은 중국 중고 설비 도입 후 일일 생산량이 1.5배 이상 증가했고, 철강 공장 역시 고로 설비 도입 이후 생산량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접경 무역업자들은 “최근 북한산 제품 가격 자체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는 북한이 확보한 외화를 소비재보다 생산설비에 우선 투입하며 향후 산업 재생산 기반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 세관 일대에 대형 화물차 행렬이 이어지며 북한의 대규모 기계설비 수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지 변경무역 업계에서는 “수년 사이 보기 드문 수준의 집중 구매”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중국 접경 무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수개월 동안 트랙터, 굴착기, 산업용 공작기계, 조선소 절단장비 등 다양한 생산설비를 집중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들어 수입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최근 수년 내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오랜 기간 북·중 무역에 종사한 현지 상인들은 “북한이 이처럼 다양한 기계설비를 한꺼번에 대량 확보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7235655_hnkdwpqx.jpg" alt="10000384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
</p>
<p>
   <b>&nbsp;</b>
</p>
<p>
   <b>외화 원천은 ‘가발 산업’… 대중 수출 절반 차지</b>
</p>
<p>
   <br />
</p>
<p>북한의 설비 구매 여력 배경으로는 가발 수출이 핵심 외화 공급원으로 지목된다.</p>
<p>
   <br />
</p>
<p>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북·중 교역액은 27억3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북한의 대중 수출 품목은 극도로 집중돼 있으며, 가발 및 관련 제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p>
<p>
   <br />
</p>
<p>지난해 북한의 대중 가발 수출액은 약 2억 1,297만 달러에 달해 전체 대중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br />
</p>
<p>이는 중국 기업이 인모와 합성섬유 원료를 북한으로 보내고, 북한 내 저임금 숙련 노동력이 수작업으로 가공한 뒤 다시 중국으로 반입하는 위탁가공 구조에 기반한다. 완성품은 이후 세계 시장으로 수출된다.</p>
<p>
   <br />
</p>
<p>이 같은 구조는 국제 제재 속에서도 북한이 안정적인 외화 수입원을 유지하는 대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p>
<p>
   <br />
</p>
<p>
   <b>러시아 관련 거래도 외화 확보 창구</b>
</p>
<p>
   <br />
</p>
<p>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를 통해서도 상당한 외화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p>
<p>
   <br />
</p>
<p>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북한은 러시아에 각종 관련 물자를 공급하며 추가적인 외화 수입을 얻었고, 이 자금이 국내 건설사업과 핵심 생산설비 도입의 초기 자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2025년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22억9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상당 부분이 기계·설비류였다.</p>
<p>
   <br />
</p>
<p>
   <b>연료·전력도 회복… 설비 가동 기반 강화</b>
</p>
<p>
   <br />
</p>
<p>기계설비를 들여온 뒤 실제 가동이 가능한지도 관심사다.</p>
<p>
   <br />
</p>
<p>중국의 대북 정제유 수출은 코로나19 시기의 급감 이후 빠르게 회복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트랙터, 굴착기, 공사용 차량 운영에 필요한 연료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전력 공급 여건도 개선 조짐을 보인다.</p>
<p>
   <br />
</p>
<p>북·중 공동 관리 수풍수력발전소에서 북한이 중국에 판매한 전력은 2019년 2억7600만kWh에서 2025년 5억6200만kWh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p>
<p>
   <br />
</p>
<p>대외 전력 판매 증가 자체가 북한 내부 발전 여력 확대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러시아발 에너지 지원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산업설비 운용 기반은 과거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p>
<p>
   <br />
</p>
<p>
   <b>소비재 아닌 생산재 집중… 산업 고도화 의도 뚜렷</b>
</p>
<p>
   <br />
</p>
<p>북한이 수입한 설비 목록을 보면 농업기계, 건설장비, 공작기계, 사출기, 조선설비 등이 중심이다.</p>
<p>
   <br />
</p>
<p>농업 생산성 확대, 공장 현대화, 기반시설 건설, 제조업 강화 등 목적이 비교적 분명하다는 평가다.</p>
<p>
   <br />
</p>
<p>특히 상당수 설비는 중국 공장에서 교체된 중고 장비로 알려졌다. 성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이 낮아 북한 입장에서는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선택이라는 분석이다.</p>
<p>
   <br />
</p>
<p>실제로 일부 북한 타일 공장은 중국 중고 설비 도입 후 일일 생산량이 1.5배 이상 증가했고, 철강 공장 역시 고로 설비 도입 이후 생산량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접경 무역업자들은 “최근 북한산 제품 가격 자체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말한다.</p>
<p>
   <br />
</p>
<p>이는 북한이 확보한 외화를 소비재보다 생산설비에 우선 투입하며 향후 산업 재생산 기반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592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23:58: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23:54: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5</guid>
		<title><![CDATA[다문화 사회 20년… 지방의회엔 왜 이주여성이 없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권은 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후보 명단에는 변화한 한국 사회의 현실이 충분히 담기지 않는다. 특히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이주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은 여전히 미약하다.
&nbsp;
우선 현실부터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다문화 가구원 수는 이미 123만 명을 넘어섰고, 이를 포함한 국내 이주민 인구는 250만 명에 육박한다.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일부 지역에서는 변화가 더 빠르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10%를 넘어서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는 이미 일상이 되었다.
&nbsp;

   

그러나 정치의 풍경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광역의원 3,900여 명 가운데 이주민 출신 당선자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유권자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지방의회 안에서 이들의 목소리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
&nbsp;
비례대표 제도의 본래 취지는 분명하다. 지역구 중심 구조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정치 참여의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여성, 청년, 장애인,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 구성원인 이주민 역시 그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비례대표 공천 구조는 여전히 기존 정치권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주여성은 늘 후순위로 밀려난다.
&nbsp;
문제는 숫자의 부족만이 아니다. 한국 사회에는 여전히 이주민을 함께 살아갈 정치 공동체의 일원으로 보기보다 노동력이나 결혼을 통해 들어온 주변적 존재로 보는 시선이 남아 있다. 이 인식은 정치권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 구조 안에서 이주여성은 ‘상징성은 있지만 당선 가능성은 낮은 카드’로 취급되기 쉽다.
&nbsp;
특히 이주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와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이중의 장벽을 동시에 마주한다. 지역사회에서 자녀 교육, 돌봄, 학교 상담, 보건소 이용, 주민센터 행정, 통역 문제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주체 역시 대부분 이주여성이다. 다문화 가정의 일상이 가장 먼저 모이는 곳이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라면, 그 현장의 언어를 가장 잘 아는 사람도 결국 이주여성이다.
&nbsp;
한국 정치사에서 이주여성이 제도권 정치의 문을 두드린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8년 총선에서 필리핀 출신 귀화 여성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가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고, 2010년에는 몽골 출신 이라가 지방의회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서는 이자스민 전 의원이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징적 장면 이후 제도적 후속은 거의 없었다.
&nbsp;
반면 탈북민 출신 비례대표는 꾸준히 등장해 왔다. 이유는 분명하다. 북한 문제는 한국 정치에서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의제이며, 탈북민은 입국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편입되는 강한 정치적 상징성을 가진다. 정당 입장에서도 국가 정체성과 안보 메시지를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카드가 된다.
&nbsp;
반대로 이주여성 문제는 다문화, 복지, 교육, 노동, 생활행정의 영역으로 분류되며 정당 전략의 중심에서 자주 밀려났다. 그러나 지방정치는 오히려 이러한 생활정치가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 통역 지원, 국제결혼 가정 폭력 대응, 체류 행정 지원은 중앙정부보다 지방정부가 먼저 마주하는 과제다.
&nbsp;
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해외 주요국은 이미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독일은 지방의회에서 이주민 출신 의원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일부 의회에서는 10~20% 수준까지 확대됐다. 프랑스 역시 북아프리카계 이주 여성 의원들이 교육·복지 정책의 현장성을 높여 왔다.
&nbsp;
일부에서는 아직 국적 취득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그러나 귀화한 이주여성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다. 지역에서 세금을 내고 자녀를 키우며 주민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정치 참여의 문이 좁게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다.
&nbsp;
정당의 책임도 분명하다. 단순히 후보 명단에 이름만 올리는 수준으로는 달라질 수 없다. 비례대표 당선 가능 순번에 실제 배치해야 하고, 이주민 정치인 발굴을 위한 상설 인재 시스템도 필요하다.
&nbsp;
비례대표는 단순히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그것은 들리지 않던 목소리를 제도 안으로 들이는 통로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정당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바로 그 비어 있는 자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권은 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후보 명단에는 변화한 한국 사회의 현실이 충분히 담기지 않는다. 특히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이주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은 여전히 미약하다.</p>
<p>&nbsp;</p>
<p>우선 현실부터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다문화 가구원 수는 이미 123만 명을 넘어섰고, 이를 포함한 국내 이주민 인구는 250만 명에 육박한다.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일부 지역에서는 변화가 더 빠르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10%를 넘어서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는 이미 일상이 되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7224720_cqkpmdsw.png" alt="18.png" style="width: 549px; height: 39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그러나 정치의 풍경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광역의원 3,900여 명 가운데 이주민 출신 당선자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유권자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지방의회 안에서 이들의 목소리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p>
<p>&nbsp;</p>
<p>비례대표 제도의 본래 취지는 분명하다. 지역구 중심 구조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정치 참여의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여성, 청년, 장애인,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 구성원인 이주민 역시 그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비례대표 공천 구조는 여전히 기존 정치권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주여성은 늘 후순위로 밀려난다.</p>
<p>&nbsp;</p>
<p>문제는 숫자의 부족만이 아니다. 한국 사회에는 여전히 이주민을 함께 살아갈 정치 공동체의 일원으로 보기보다 노동력이나 결혼을 통해 들어온 주변적 존재로 보는 시선이 남아 있다. 이 인식은 정치권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 구조 안에서 이주여성은 ‘상징성은 있지만 당선 가능성은 낮은 카드’로 취급되기 쉽다.</p>
<p>&nbsp;</p>
<p>특히 이주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와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이중의 장벽을 동시에 마주한다. 지역사회에서 자녀 교육, 돌봄, 학교 상담, 보건소 이용, 주민센터 행정, 통역 문제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주체 역시 대부분 이주여성이다. 다문화 가정의 일상이 가장 먼저 모이는 곳이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라면, 그 현장의 언어를 가장 잘 아는 사람도 결국 이주여성이다.</p>
<p>&nbsp;</p>
<p>한국 정치사에서 이주여성이 제도권 정치의 문을 두드린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8년 총선에서 필리핀 출신 귀화 여성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가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고, 2010년에는 몽골 출신 이라가 지방의회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서는 이자스민 전 의원이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징적 장면 이후 제도적 후속은 거의 없었다.</p>
<p>&nbsp;</p>
<p>반면 탈북민 출신 비례대표는 꾸준히 등장해 왔다. 이유는 분명하다. 북한 문제는 한국 정치에서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의제이며, 탈북민은 입국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편입되는 강한 정치적 상징성을 가진다. 정당 입장에서도 국가 정체성과 안보 메시지를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카드가 된다.</p>
<p>&nbsp;</p>
<p>반대로 이주여성 문제는 다문화, 복지, 교육, 노동, 생활행정의 영역으로 분류되며 정당 전략의 중심에서 자주 밀려났다. 그러나 지방정치는 오히려 이러한 생활정치가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 통역 지원, 국제결혼 가정 폭력 대응, 체류 행정 지원은 중앙정부보다 지방정부가 먼저 마주하는 과제다.</p>
<p>&nbsp;</p>
<p>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해외 주요국은 이미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독일은 지방의회에서 이주민 출신 의원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일부 의회에서는 10~20% 수준까지 확대됐다. 프랑스 역시 북아프리카계 이주 여성 의원들이 교육·복지 정책의 현장성을 높여 왔다.</p>
<p>&nbsp;</p>
<p>일부에서는 아직 국적 취득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그러나 귀화한 이주여성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다. 지역에서 세금을 내고 자녀를 키우며 주민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정치 참여의 문이 좁게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다.</p>
<p>&nbsp;</p>
<p>정당의 책임도 분명하다. 단순히 후보 명단에 이름만 올리는 수준으로는 달라질 수 없다. 비례대표 당선 가능 순번에 실제 배치해야 하고, 이주민 정치인 발굴을 위한 상설 인재 시스템도 필요하다.</p>
<p>&nbsp;</p>
<p>비례대표는 단순히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그것은 들리지 않던 목소리를 제도 안으로 들이는 통로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정당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바로 그 비어 있는 자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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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5507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11:2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22:40: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4</guid>
		<title><![CDATA[서울 지하철, 위챗페이 결제 도입… 중국 관광객 교통결제 한층 편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텐센트(Tencent)가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 지하철 전 노선이 WeChat 결제를 공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은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모든 역의 자동발매기에서 위챗페이를 이용해 직접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부산 지하철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위챗페이 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서울 지하철 전면 확대는 한국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과 위챗페이 간 협력이 한층 심화됐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텐센트 측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 시장 내 위챗페이 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익숙하고 편리한 이동 결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방한 중국 관광객 회복세와 맞물려 교통·유통·관광 분야에서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연동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은 외국인 관광객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교통망인 만큼, 실제 체감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7223534_wwioecpu.png" alt="100003840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텐센트(Tencent)가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 지하철 전 노선이 WeChat 결제를 공식 지원한다.</p>
<p><br /></p>
<p>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은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모든 역의 자동발매기에서 위챗페이를 이용해 직접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p>
<p><br /></p>
<p>앞서 부산 지하철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위챗페이 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서울 지하철 전면 확대는 한국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과 위챗페이 간 협력이 한층 심화됐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p>
<p><br /></p>
<p>텐센트 측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 시장 내 위챗페이 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익숙하고 편리한 이동 결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최근 방한 중국 관광객 회복세와 맞물려 교통·유통·관광 분야에서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연동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은 외국인 관광객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교통망인 만큼, 실제 체감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5452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22:35: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22:27: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3</guid>
		<title><![CDATA[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캐나다 공동성명… “레바논 긴장 완화, 정치적 해법 시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캐나다 5개국이 레바논 정세 악화에 공동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레바논과 헤즈볼라 사이 충돌 격화 중단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독일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5개국 정상 명의의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공동성명은 “현재 레바논 상황의 지속적 악화는 지역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측이 의미 있는 접촉에 나서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는 즉각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5개국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에 나설 경우 심각한 인도주의적 후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의 전면 이행을 촉구하면서,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 해제와 군사활동 제한, 무장 적대행위 억제를 위해 추진 중인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중동 전선이 이란 문제와 별도로 레바논 국경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방 주요국들이 추가 확전을 억제하기 위해 외교적 메시지를 강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7215121_twtwsneb.png" alt="100003839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캐나다 5개국이 레바논 정세 악화에 공동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레바논과 헤즈볼라 사이 충돌 격화 중단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p>
<p><br /></p>
<p>독일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5개국 정상 명의의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p>
<p><br /></p>
<p>공동성명은 “현재 레바논 상황의 지속적 악화는 지역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측이 의미 있는 접촉에 나서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는 즉각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특히 5개국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에 나설 경우 심각한 인도주의적 후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또한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의 전면 이행을 촉구하면서,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 해제와 군사활동 제한, 무장 적대행위 억제를 위해 추진 중인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공동성명은 중동 전선이 이란 문제와 별도로 레바논 국경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방 주요국들이 추가 확전을 억제하기 위해 외교적 메시지를 강화한 것으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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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5186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21:52: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21:50: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2</guid>
		<title><![CDATA[트럼프 연일 한국 지목… 호르무즈 앞 진퇴양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거듭된 압박 앞에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미국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렵지만, 섣불리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이란과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 현지 경제 이해관계 훼손이라는 부담이 동시에 뒤따르기 때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7일 “한국이 미국과 중동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일단 국회 논의를 거쳐 국내 여론을 모으면서, 오는 19일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지만 동시에 중동 원유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전체 원유 수입의 약 70%가 중동산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해협이 막히면 한국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문제는 군사 개입의 대가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의 두진호 연구위원은 “미국의 추가 압박을 감수할지, 아니면 이란과의 관계 악화를 감수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 한국 등 16개 경제권을 상대로 무역조사에 착수한 점을 거론하며 “군사 문제와 통상 압박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 외교가는 특히 일본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이 일정 수준이라도 후방 지원이나 순찰 협력에 나설 경우 한국도 같은 선택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한국은 지금 시간을 벌고 있다”며 “일본이 어디까지 움직이는지 보고 대응 수위를 정하려는 분위기”라고 했다.

한국은 2020년에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요청을 받았지만, 청해부대 작전 구역만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미국 주도 연합체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 작전 형식을 유지하는 절충안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미 중동에서 실전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단순한 작전 구역 확대만으로는 미국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 내부에서는 현재 청해부대 전력만으로는 실질적 호위 임무 수행이 어렵고, 추가 군수 지원까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이자 한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문정인 박사는 “해외 군함 파견은 대통령 혼자 결정할 수 없다”며 “국회 승인과 국내 정치적 합의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고 했다.

실제 한국 정부도 신중한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충분한 한미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외교부 역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되 즉각적 결론은 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을 여러 차례 직접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에도, 한국에도 수만 명의 병력을 두고 방어해주고 있다”며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 동맹국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주한미군 규모를 실제보다 많은 4만5000명으로 다시 언급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실제 주한미군은 약 2만8500명 수준이다.

한국 내에서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좁고 복잡한 수역이어서 무인기, 기뢰, 고속정 공격에 취약하다. 군사 개입 자체가 한국 함정을 직접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도 사정은 비슷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 역시 평화헌법 제약과 중동 원유 의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서울의 판단은 도쿄의 선택과 워싱턴의 압박 수위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7205830_gdytradg.png" alt="1000038386.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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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거듭된 압박 앞에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미국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렵지만, 섣불리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이란과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 현지 경제 이해관계 훼손이라는 부담이 동시에 뒤따르기 때문이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7일 “한국이 미국과 중동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일단 국회 논의를 거쳐 국내 여론을 모으면서, 오는 19일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p>
<p><br /></p>
<p>한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지만 동시에 중동 원유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전체 원유 수입의 약 70%가 중동산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해협이 막히면 한국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p>
<p><br /></p>
<p>문제는 군사 개입의 대가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의 두진호 연구위원은 “미국의 추가 압박을 감수할지, 아니면 이란과의 관계 악화를 감수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 한국 등 16개 경제권을 상대로 무역조사에 착수한 점을 거론하며 “군사 문제와 통상 압박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다”고 했다.</p>
<p><br /></p>
<p>서울 외교가는 특히 일본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이 일정 수준이라도 후방 지원이나 순찰 협력에 나설 경우 한국도 같은 선택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br /></p>
<p>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한국은 지금 시간을 벌고 있다”며 “일본이 어디까지 움직이는지 보고 대응 수위를 정하려는 분위기”라고 했다.</p>
<p><br /></p>
<p>한국은 2020년에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요청을 받았지만, 청해부대 작전 구역만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미국 주도 연합체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 작전 형식을 유지하는 절충안이었다.</p>
<p><br /></p>
<p>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미 중동에서 실전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단순한 작전 구역 확대만으로는 미국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 내부에서는 현재 청해부대 전력만으로는 실질적 호위 임무 수행이 어렵고, 추가 군수 지원까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이자 한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문정인 박사는 “해외 군함 파견은 대통령 혼자 결정할 수 없다”며 “국회 승인과 국내 정치적 합의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고 했다.</p>
<p><br /></p>
<p>실제 한국 정부도 신중한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충분한 한미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외교부 역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되 즉각적 결론은 피하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을 여러 차례 직접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에도, 한국에도 수만 명의 병력을 두고 방어해주고 있다”며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 동맹국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p>
<p><br /></p>
<p>특히 주한미군 규모를 실제보다 많은 4만5000명으로 다시 언급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실제 주한미군은 약 2만8500명 수준이다.</p>
<p><br /></p>
<p>한국 내에서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좁고 복잡한 수역이어서 무인기, 기뢰, 고속정 공격에 취약하다. 군사 개입 자체가 한국 함정을 직접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br /></p>
<p>일본도 사정은 비슷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 역시 평화헌법 제약과 중동 원유 의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결국 서울의 판단은 도쿄의 선택과 워싱턴의 압박 수위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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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4869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20:59: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20:57: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1</guid>
		<title><![CDATA[“부자도 두려운 미국 거리”… 머스크가 찢어낸 美 치안의 허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론 머스크가 최근 “공격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자유롭게 장을 보고 밤길을 걸을 수 있는 나라를 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미국 사회의 치안 불안과 도시 생활 환경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현지 매체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산된 해당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미국 대도시의 노숙자 증가와 공공안전 악화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반영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노숙자 문제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특히&nbsp; 샌프란시스코, 뉴욕시, 텍사스 등 경제 중심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노숙과 약물 문제, 정신질환자 관리 문제가 동시에 불거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머스크가 활동 기반을 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는 중심 상권 인근 인도와 지하철 통로에 텐트촌이 형성되고, 약물 거래와 치안 문제로 인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린다는 현지 보도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반면 그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는 여러 차례 중국 방문 경험을 소개하며 중국 도시의 치안과 인프라 수준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아 주목받았다.

메이 머스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의 도로, 터널, 건축, 항만 인프라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상하이·베이징·항저우·청두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한 뒤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 역시 어머니의 관련 게시물에 “사실이다(True)”라는 짧은 댓글을 남기며 공감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 머스크는 최근 중국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 활동과 함께 자서전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인생의 모험, 아름다움, 성공에 관하여가 다국어로 출간되면서 그의 삶 자체가 하나의 성공 서사로 소비되고 있다.

그는 캐나다 출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장했으며, 젊은 시절 모델 활동과 함께 세 자녀를 홀로 키우며 생계를 이어갔다. 이후 영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60대 이후 다시 글로벌 패션계 무대로 복귀해 주목받았다.

특히 장남 일론 머스크가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던 시기 지속적으로 지원했던 가족사도 자주 언급된다. 장남 머스크 외에도 차남 킴벌 머스크는 외식업 창업가로, 딸 토스카 머스크는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메이 머스크는 공개 강연에서 “인생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역사와 현대화가 동시에 공존하는 매우 인상적인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 일가의 발언이 단순한 국가 비교를 넘어, 미국 내부의 도시 안전·복지·주거 시스템 문제와 글로벌 도시 경쟁력 논쟁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17151108_rmqvwgbc.jpg" alt="1000038378.jpg" style="width: 650px; height: 652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일론 머스크가 최근 “공격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자유롭게 장을 보고 밤길을 걸을 수 있는 나라를 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미국 사회의 치안 불안과 도시 생활 환경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 매체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산된 해당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미국 대도시의 노숙자 증가와 공공안전 악화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반영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실제로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노숙자 문제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특히&nbsp; 샌프란시스코, 뉴욕시, 텍사스 등 경제 중심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노숙과 약물 문제, 정신질환자 관리 문제가 동시에 불거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머스크가 활동 기반을 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는 중심 상권 인근 인도와 지하철 통로에 텐트촌이 형성되고, 약물 거래와 치안 문제로 인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린다는 현지 보도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그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는 여러 차례 중국 방문 경험을 소개하며 중국 도시의 치안과 인프라 수준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아 주목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메이 머스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의 도로, 터널, 건축, 항만 인프라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상하이·베이징·항저우·청두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한 뒤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머스크 역시 어머니의 관련 게시물에 “사실이다(True)”라는 짧은 댓글을 남기며 공감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메이 머스크는 최근 중국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 활동과 함께 자서전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인생의 모험, 아름다움, 성공에 관하여가 다국어로 출간되면서 그의 삶 자체가 하나의 성공 서사로 소비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캐나다 출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장했으며, 젊은 시절 모델 활동과 함께 세 자녀를 홀로 키우며 생계를 이어갔다. 이후 영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60대 이후 다시 글로벌 패션계 무대로 복귀해 주목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장남 일론 머스크가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던 시기 지속적으로 지원했던 가족사도 자주 언급된다. 장남 머스크 외에도 차남 킴벌 머스크는 외식업 창업가로, 딸 토스카 머스크는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메이 머스크는 공개 강연에서 “인생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역사와 현대화가 동시에 공존하는 매우 인상적인 공간”이라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머스크 일가의 발언이 단순한 국가 비교를 넘어, 미국 내부의 도시 안전·복지·주거 시스템 문제와 글로벌 도시 경쟁력 논쟁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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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278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15:14: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15:08: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000</guid>
		<title><![CDATA[美언론 “미국, 쉽게 못 빠져나온다”… 호르무즈 막히자 ‘석유위기’ 장기화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0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 언론이 “미국 역시 석유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경고했다.

CNN은 최근 보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상승은 일시적이며 전쟁이 끝나면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 상황은 훨씬 복잡하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 유가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핵심 조건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지만, 최근 군사 충돌 이후 통항이 사실상 크게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S&amp;P 글로벌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전쟁 이전 하루 약 50척 수준이던 유조선 통과량이 최근 일주일간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일부 날에는 아예 통과 선박이 없는 날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란이 해협 일대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정황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계획을 언급했지만, 아직 실제 시행 단계에는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CNN 인터뷰에서 “말로만 안정시키는 것으로는 유가를 낮출 수 없다”며 “하루 1500만 배럴 규모 공급이 막혀 있는 한 시장 정상화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문제는 중동 산유국들의 생산 정상화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재 지역 내 저장시설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러 약 700만 배럴 규모 생산이 이미 중단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중동 석유기업들은 해협이 다시 열리면 수일 내 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는 전체 생산 정상화까지 최소 1~2주,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제로 해협에 기뢰가 대규모로 설치된 경우, 유조선의 안전 운항 재개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해 공급 차질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에너지 시장도 직접 충격권에 들어갔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이 향후 두 달 동안 배럴당 95달러 이상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여름에는 80달러선, 가을에는 70달러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간 급락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고유가는 미국 소비자 물가에도 직접 압박을 주고 있다. 현지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여름철 운전 수요 증가와 정유시설 전환 비용까지 겹쳐 추가 상승 우려도 제기된다.

CNN은 “전쟁이 끝난다고 곧바로 유가가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은 이미 중동 공급망 충격이 만들어낸 구조적 에너지 부담 속으로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7143717_euwbishr.png" alt="1000038373.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 언론이 “미국 역시 석유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경고했다.</p>
<p><br /></p>
<p>CNN은 최근 보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상승은 일시적이며 전쟁이 끝나면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 상황은 훨씬 복잡하다고 분석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국제 유가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핵심 조건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지만, 최근 군사 충돌 이후 통항이 사실상 크게 줄었다.</p>
<p><br /></p>
<p>시장조사업체 S&amp;P 글로벌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전쟁 이전 하루 약 50척 수준이던 유조선 통과량이 최근 일주일간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일부 날에는 아예 통과 선박이 없는 날도 있었다고 전했다.</p>
<p><br /></p>
<p>특히 이란이 해협 일대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정황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계획을 언급했지만, 아직 실제 시행 단계에는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p>
<p><br /></p>
<p>업계 관계자는 CNN 인터뷰에서 “말로만 안정시키는 것으로는 유가를 낮출 수 없다”며 “하루 1500만 배럴 규모 공급이 막혀 있는 한 시장 정상화는 어렵다”고 진단했다.</p>
<p><br /></p>
<p>또 다른 문제는 중동 산유국들의 생산 정상화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재 지역 내 저장시설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러 약 700만 배럴 규모 생산이 이미 중단된 것으로 분석됐다.</p>
<p><br /></p>
<p>일부 중동 석유기업들은 해협이 다시 열리면 수일 내 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는 전체 생산 정상화까지 최소 1~2주,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특히 실제로 해협에 기뢰가 대규모로 설치된 경우, 유조선의 안전 운항 재개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해 공급 차질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미국 에너지 시장도 직접 충격권에 들어갔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이 향후 두 달 동안 배럴당 95달러 이상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여름에는 80달러선, 가을에는 70달러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간 급락은 어렵다고 분석했다.</p>
<p><br /></p>
<p>고유가는 미국 소비자 물가에도 직접 압박을 주고 있다. 현지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여름철 운전 수요 증가와 정유시설 전환 비용까지 겹쳐 추가 상승 우려도 제기된다.</p>
<p><br /></p>
<p>CNN은 “전쟁이 끝난다고 곧바로 유가가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은 이미 중동 공급망 충격이 만들어낸 구조적 에너지 부담 속으로 들어갔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2581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14:37: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14:36: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9</guid>
		<title><![CDATA[日 전 총리 “다카이치, 트럼프 만나 美의 이란 공격 국제법 위반 여부 따져 물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전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에게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국제법에 부합하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 15일 후지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전제는 미국의 이란 공격이 합법적인지 여부”라며 “이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다음 논의로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에 국제법 관점에서 자국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조차 묻지 않는다면 정상회담의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이 미국의 동맹국이라 하더라도, 미국이 자국 행동의 합법성을 무엇에 근거해 설명하는지 질문하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곧 미국을 방문해 오는 19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국제사회에서 제기되는 국제법 논란이 일본 정치권 내부에서도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미·일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7141912_fbmpivfb.png" alt="1000038371.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전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에게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국제법에 부합하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p>
<p><br /></p>
<p>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 15일 후지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전제는 미국의 이란 공격이 합법적인지 여부”라며 “이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다음 논의로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미국 측에 국제법 관점에서 자국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조차 묻지 않는다면 정상회담의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일본이 미국의 동맹국이라 하더라도, 미국이 자국 행동의 합법성을 무엇에 근거해 설명하는지 질문하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p>
<p><br /></p>
<p>앞서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곧 미국을 방문해 오는 19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국제사회에서 제기되는 국제법 논란이 일본 정치권 내부에서도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미·일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2472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14:20: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14:18: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8</guid>
		<title><![CDATA[트럼프 압박에도 유럽 집단 거부… “호르무즈, 미국이 시작한 전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위해 동맹국들의 군함 파견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유럽 주요국들이 일제히 선을 그으며 사실상 집단 거부에 나섰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등은 “이 전쟁은 우리가 시작한 것이 아니며 직접 개입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7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동맹국들이 미국의 호위 작전에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미국을 돕지 않으면 NATO의 미래는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

그러나 유럽 주요국들은 즉각 거리를 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6일 “영국은 더 넓은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영국 왕립 해군 함정을 걸프 지역에 추가 파견하는 방안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계획이 NATO 주도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측도 같은 날 “독일은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으며, 어떤 군사적 방식으로도 해협 항행 보장 작전에 가담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쟁 전 독일과 협의하지 않았고, 전쟁 초기부터 유럽의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더 직설적이었다. 그는 “미국의 강력한 해군도 못하는 일을 몇 척의 유럽 호위함이 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가”라며 “이것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고, 우리가 일으킨 전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NATO는 영토 방위를 위한 방어 동맹이지 개입 동맹이 아니다”라며 중동 충돌과 NATO를 연결하는 데 반대했다.

스페인 역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스페인 정부는 “충돌을 악화시킬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그리스도 현재 EU 아스피데스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데 반대했다.

이탈리아도 미국 요청을 거절했다.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는 “이탈리아는 누구와도 전쟁 중이 아니며, 전쟁 지역에 군함을 보내는 것은 곧 전쟁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동맹국들도 비슷한 반응이다. 일본은 군함 파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배치는 문턱이 매우 높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신중히 평가하겠다”고 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명확히 파견 불가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유럽 연합 외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해상 안보 대책을 논의했지만, 결국 군사 작전 확대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자 칼라스는 회의 후 “유럽은 무기한 전쟁에 휘말릴 의사가 없다”며 “현재 홍해에서 수행 중인 아스피데스 작전 권한을 바꿀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유럽의 전쟁은 아니지만, 유럽의 이익은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유럽 외교장관들은 트럼프의 압박 방식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자비에 베텔은 이를 “사실상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40년 동안 동맹국들을 보호해왔는데, 정작 작은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요청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해서라기보다 동맹의 충성도를 시험해보려는 목적도 있었다”며 “어떤 나라들은 매우 적극적이지만 어떤 나라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영국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상황은 예상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란의 해협 봉쇄 의지와 지역 확전 능력이 당초 예상을 넘어섰다고 인정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배럴당 106.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02달러 선으로 소폭 내려왔지만, 올해 초 60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신뢰 약화가 동맹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인도 싱크탱크 연구원 레이철 리조는 “워싱턴은 지난 몇 년간 NATO 탈퇴 위협, 유럽 관세 압박 등으로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었다”며 “동맹국들이 이제는 미국 요구에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7140625_rauagrih.png" alt="1000038367.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위해 동맹국들의 군함 파견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유럽 주요국들이 일제히 선을 그으며 사실상 집단 거부에 나섰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등은 “이 전쟁은 우리가 시작한 것이 아니며 직접 개입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br /></p>
<p>17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동맹국들이 미국의 호위 작전에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미국을 돕지 않으면 NATO의 미래는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p>
<p><br /></p>
<p>그러나 유럽 주요국들은 즉각 거리를 뒀다.</p>
<p><br /></p>
<p>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6일 “영국은 더 넓은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영국 왕립 해군 함정을 걸프 지역에 추가 파견하는 방안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계획이 NATO 주도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p>
<p><br /></p>
<p>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측도 같은 날 “독일은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으며, 어떤 군사적 방식으로도 해협 항행 보장 작전에 가담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쟁 전 독일과 협의하지 않았고, 전쟁 초기부터 유럽의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고 지적했다.</p>
<p><br /></p>
<p>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더 직설적이었다. 그는 “미국의 강력한 해군도 못하는 일을 몇 척의 유럽 호위함이 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가”라며 “이것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고, 우리가 일으킨 전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p>
<p><br /></p>
<p>또 “NATO는 영토 방위를 위한 방어 동맹이지 개입 동맹이 아니다”라며 중동 충돌과 NATO를 연결하는 데 반대했다.</p>
<p><br /></p>
<p>스페인 역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스페인 정부는 “충돌을 악화시킬 어떤 행동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그리스도 현재 EU 아스피데스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데 반대했다.</p>
<p><br /></p>
<p>이탈리아도 미국 요청을 거절했다.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는 “이탈리아는 누구와도 전쟁 중이 아니며, 전쟁 지역에 군함을 보내는 것은 곧 전쟁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아시아 동맹국들도 비슷한 반응이다. 일본은 군함 파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배치는 문턱이 매우 높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신중히 평가하겠다”고 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명확히 파견 불가 입장을 밝혔다.</p>
<p><br /></p>
<p>같은 날 유럽 연합 외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해상 안보 대책을 논의했지만, 결국 군사 작전 확대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p>
<p><br /></p>
<p>카자 칼라스는 회의 후 “유럽은 무기한 전쟁에 휘말릴 의사가 없다”며 “현재 홍해에서 수행 중인 아스피데스 작전 권한을 바꿀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유럽의 전쟁은 아니지만, 유럽의 이익은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일부 유럽 외교장관들은 트럼프의 압박 방식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자비에 베텔은 이를 “사실상 협박”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40년 동안 동맹국들을 보호해왔는데, 정작 작은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p>
<p><br /></p>
<p>그는 “이번 요청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해서라기보다 동맹의 충성도를 시험해보려는 목적도 있었다”며 “어떤 나라들은 매우 적극적이지만 어떤 나라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영국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실망감을 나타냈다.</p>
<p><br /></p>
<p>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상황은 예상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란의 해협 봉쇄 의지와 지역 확전 능력이 당초 예상을 넘어섰다고 인정하고 있다.</p>
<p><br /></p>
<p>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배럴당 106.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02달러 선으로 소폭 내려왔지만, 올해 초 60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세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의 신뢰 약화가 동맹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인도 싱크탱크 연구원 레이철 리조는 “워싱턴은 지난 몇 년간 NATO 탈퇴 위협, 유럽 관세 압박 등으로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었다”며 “동맹국들이 이제는 미국 요구에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72395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14:07: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14:0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7</guid>
		<title><![CDATA[독일 “미·이·이란 충돌은 NATO 사안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 군사 호위 불참 선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개입 사안이 아니며, 호르무즈 해협 군사 호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독일 정부 대변인 슈테판 코르넬리우스는 16일 베를린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미·이·이란 충돌은 NATO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최근 NATO 관련 발언에 대해 독일 정부가 이미 주말 동안 동맹국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르넬리우스 대변인은 “독일은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 항로 확보를 위한 어떠한 군사적 조치에도 동참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같은 날 독일 국방장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도 독일군 파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유럽연합의 해상 보호 임무인 유럽연합의 ‘실드’ 작전이 주로 홍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호르무즈해협까지 확대하려면 새로운 법적 근거와 독일 의회의 재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몇 척 안 되는 유럽 호위함이 강력한 미국 해군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해내길 기대하는 것이냐”며 “이것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며, 독일은 이 전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를 공개 요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독일은 프랑스, 일본 등과 함께 사실상 군사적 거리두기에 나선 셈이다.

앞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후 이란은 중동 지역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며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 주도의 군사 대응에 선을 긋는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향후 NATO 내부 균열 여부와 유럽의 독자적 안보 노선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6232544_gvdgfcay.png" alt="1000038355.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개입 사안이 아니며, 호르무즈 해협 군사 호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p>
<p><br /></p>
<p>독일 정부 대변인 슈테판 코르넬리우스는 16일 베를린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미·이·이란 충돌은 NATO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최근 NATO 관련 발언에 대해 독일 정부가 이미 주말 동안 동맹국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코르넬리우스 대변인은 “독일은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 항로 확보를 위한 어떠한 군사적 조치에도 동참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p>
<p><br /></p>
<p>같은 날 독일 국방장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도 독일군 파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유럽연합의 해상 보호 임무인 유럽연합의 ‘실드’ 작전이 주로 홍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호르무즈해협까지 확대하려면 새로운 법적 근거와 독일 의회의 재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피스토리우스 장관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몇 척 안 되는 유럽 호위함이 강력한 미국 해군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해내길 기대하는 것이냐”며 “이것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며, 독일은 이 전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국이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를 공개 요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독일은 프랑스, 일본 등과 함께 사실상 군사적 거리두기에 나선 셈이다.</p>
<p><br /></p>
<p>앞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후 이란은 중동 지역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며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p>
<p><br /></p>
<p>전체적으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 주도의 군사 대응에 선을 긋는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향후 NATO 내부 균열 여부와 유럽의 독자적 안보 노선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7111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23:26: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23:24: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6</guid>
		<title><![CDATA[이란 “적대세력 연계 간첩 500명 체포”… “250명은 핵심 역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타스님 통신 등 이란 현지 매체들은 16일, 이란 당국이 적대 세력과 반(反)이란 매체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간첩 500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이란 치안부대 사령관 아흐마드 레자 라단은 “체포된 500명 가운데 250명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밝혔다.
&nbsp;

   

그는 이들이 공격 대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범죄 조직과 접촉하며, 공공질서를 교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당국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 보안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앞서 이란은 지난 72시간 동안도 파괴 공작 혐의자와 간첩 수십 명을 잇따라 체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nbsp;
이번 대규모 검거 발표는 외부 군사 압박과 동시에 국내 불안 요소를 차단하려는 이란 정권의 강경 대응 기조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타스님 통신 등 이란 현지 매체들은 16일, 이란 당국이 적대 세력과 반(反)이란 매체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간첩 500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보도에 따르면 이란 치안부대 사령관 아흐마드 레자 라단은 “체포된 500명 가운데 250명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밝혔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6224630_iibefoex.png" alt="화면 캡처 2026-03-16 224424.png" style="width: 549px; height: 38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그는 이들이 공격 대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범죄 조직과 접촉하며, 공공질서를 교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이란 당국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 보안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앞서 이란은 지난 72시간 동안도 파괴 공작 혐의자와 간첩 수십 명을 잇따라 체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p>
<p>&nbsp;</p>
<p>이번 대규모 검거 발표는 외부 군사 압박과 동시에 국내 불안 요소를 차단하려는 이란 정권의 강경 대응 기조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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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6860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22:46: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22:4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5</guid>
		<title><![CDATA[中에 SOS, NATO엔 경고… 트럼프의 ‘호르무즈 압박 외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항로 개방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NATO의 미래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럽 국가들의 대이란 군사 지원을 사실상 공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미국 현지시간) 영국 매체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혜택을 받는 국가들은 그곳에서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보다 유럽과 중국이 페르시아만 원유에 훨씬 더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부정적인 반응만 있다면 NATO의 미래에 매우 불리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달 말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도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중국이 먼저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야 한다”며 “정상회담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다. 2주는 너무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번 인터뷰에서 “방중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연기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지원 방식에 대해 “대가를 따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유럽 국가들의 기뢰제거함 파견을 거론했다. 그는 “유럽은 미국보다 기뢰 제거 능력이 뛰어난 함정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란 해안의 불법 세력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럽 특수부대나 기타 군사력이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드론과 기뢰로 위협을 가하는 이란 세력을 제거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으며,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규모 방해를 일으키는 정도뿐”이라며 “하지만 이 해협으로 이익을 얻는 나라들이 질서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그는 “중국 원유의 9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중국 역시 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6달러까지 상승하며 전쟁 발발 이후 약 45%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실제 참여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입장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서도 NATO를 도왔다.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원했다”며 “이제 그들이 우리를 도울지 지켜보겠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참여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6222553_vcfaifsq.png" alt="100003835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항로 개방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NATO의 미래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럽 국가들의 대이란 군사 지원을 사실상 공개 요구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15일(미국 현지시간) 영국 매체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혜택을 받는 국가들은 그곳에서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보다 유럽과 중국이 페르시아만 원유에 훨씬 더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그는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부정적인 반응만 있다면 NATO의 미래에 매우 불리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달 말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도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중국이 먼저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야 한다”며 “정상회담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다. 2주는 너무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번 인터뷰에서 “방중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연기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지원 방식에 대해 “대가를 따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유럽 국가들의 기뢰제거함 파견을 거론했다. 그는 “유럽은 미국보다 기뢰 제거 능력이 뛰어난 함정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란 해안의 불법 세력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또한 유럽 특수부대나 기타 군사력이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드론과 기뢰로 위협을 가하는 이란 세력을 제거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p>
<p>
   <br />
</p>
<p>트럼프는 “우리는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으며,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규모 방해를 일으키는 정도뿐”이라며 “하지만 이 해협으로 이익을 얻는 나라들이 질서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중국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그는 “중국 원유의 9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중국 역시 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6달러까지 상승하며 전쟁 발발 이후 약 45% 급등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실제 참여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입장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서도 NATO를 도왔다.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원했다”며 “이제 그들이 우리를 도울지 지켜보겠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참여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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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6752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22:27: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22:24: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4</guid>
		<title><![CDATA[中, 트럼프의 ‘호르무즈 협조 없으면 방중 취소’ 압박에 신중 대응… “중·미 정상외교 계속 소통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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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린젠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요구와 관련해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법을 거듭 강조했다. 미국 측에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협조하지 않으면 방중을 취소할 수 있다”는 취지의 압박성 발언이 나온 가운데, 중국은 직접적인 맞대응을 자제하며 정상외교 채널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정세와 관련해 “최근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의 긴장이 국제 물류와 에너지 무역 통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며 “관련 각국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하며, 지역 불안정이 세계 경제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현재 사태와 관련해 여러 국가와 외교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긴장 완화와 상황 진정을 위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일부 외신은 중국의 협조 여부가 향후 베이징 방문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미국 측 메시지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BC 기자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문제에 협조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을 취소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린젠 대변인은 “정상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미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정상 간 외교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군사 개입보다는 외교적 중재와 안정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다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 항로에 의존하고 있어 해협 안정이 직접적인 경제 이해와 연결돼 있지만, 미국 주도의 군사 호위 체계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린젠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요구와 관련해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법을 거듭 강조했다. 미국 측에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협조하지 않으면 방중을 취소할 수 있다”는 취지의 압박성 발언이 나온 가운데, 중국은 직접적인 맞대응을 자제하며 정상외교 채널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6213849_fiomdefc.png" alt="화면 캡처 2026-03-16 213819.png" style="width: 508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정세와 관련해 “최근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의 긴장이 국제 물류와 에너지 무역 통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이어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며 “관련 각국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하며, 지역 불안정이 세계 경제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또한 중국은 현재 사태와 관련해 여러 국가와 외교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긴장 완화와 상황 진정을 위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일부 외신은 중국의 협조 여부가 향후 베이징 방문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미국 측 메시지가 나왔다고 전했다.</p>
<p>
   <br />
</p>
<p>이에 대해 BBC 기자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문제에 협조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을 취소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린젠 대변인은 “정상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p>
<p>
   <br />
</p>
<p>그는 “중·미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정상 간 외교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p>
<p>
   <br />
</p>
<p>이번 발언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군사 개입보다는 외교적 중재와 안정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다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특히 중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 항로에 의존하고 있어 해협 안정이 직접적인 경제 이해와 연결돼 있지만, 미국 주도의 군사 호위 체계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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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640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21:38: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21:25: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3</guid>
		<title><![CDATA[美, 중국 포함 60개 경제권에 301조 조사…중국 “공식 항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신규 무역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항의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미이행’을 이유로 중국을 포함한 60개 경제권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전형적인 보호주의 조치”라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3월 11일 ‘과잉생산’을 이유로 한 301조 조사에 이어 불과 하루 만에 또 다른 301조 조사를 연속 발동했다”며 “이는 일방주의적이고 자의적이며 차별적인 무역장벽 구축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이 과거에도 ‘강제노동’ 문제를 근거로 대중 무역 제한 조치를 취해왔으나, 관련 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중국 측은 “중국은 강제노동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으며, 국제노동기구 창립 회원국으로서 28개 국제노동협약을 비준했고 노동 관련 법률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nbsp;

   

또한 중국은 미국이 정작 강제노동협약, 1930 에 가입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국제 규범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강제노동 의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 전문가 패널은 이미 미국의 대중 301관세가 WTO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정한 바 있다”며 “미국이 다시 국내법을 국제 규범 위에 두고 301조 절차를 남용하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국제 통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현재 양국은 파리에서 새로운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은 이 자리에서 미국 측에 공식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잘못된 조치를 즉각 시정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 협상의 원칙 아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향후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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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신규 무역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항의에 나섰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16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미이행’을 이유로 중국을 포함한 60개 경제권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전형적인 보호주의 조치”라고 비판했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3월 11일 ‘과잉생산’을 이유로 한 301조 조사에 이어 불과 하루 만에 또 다른 301조 조사를 연속 발동했다”며 “이는 일방주의적이고 자의적이며 차별적인 무역장벽 구축 시도”라고 주장했다.</p>
<p>
   <br />
</p>
<p>이어 중국은 미국이 과거에도 ‘강제노동’ 문제를 근거로 대중 무역 제한 조치를 취해왔으나, 관련 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중국 측은 “중국은 강제노동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으며, 국제노동기구 창립 회원국으로서 28개 국제노동협약을 비준했고 노동 관련 법률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nbsp;</p>
<p>
   <br />
</p>
<p>또한 중국은 미국이 정작 강제노동협약, 1930 에 가입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국제 규범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강제노동 의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 전문가 패널은 이미 미국의 대중 301관세가 WTO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정한 바 있다”며 “미국이 다시 국내법을 국제 규범 위에 두고 301조 절차를 남용하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국제 통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p>
<p>
   <br />
</p>
<p>현재 양국은 파리에서 새로운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은 이 자리에서 미국 측에 공식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잘못된 조치를 즉각 시정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 협상의 원칙 아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향후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627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21:09: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21:04: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2</guid>
		<title><![CDATA[연변룽딩, 난징 원정서 2연승 도전… 초반 상승세 이어갈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중국 갑급리그(中甲)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연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nbsp; 난징시티(南京城市)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개막전에서 메이저우하카를 3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연변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다.

연변은 1라운드에서 공수의 균형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의 포브스가 중심을 잡고, 조반니와 도밍구스가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황전페이가 두 골을 터뜨리며 결정력을 입증했다. 수비진도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변은 무리하게 점유율을 높이기보다 수비를 단단히 한 뒤 역습으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크다. 도밍구스의 긴 패스와 포브스의 연계 플레이를 활용해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반면 난징은 세트피스와 중거리 슈팅에서 강점을 가진 팀으로 평가된다. 개막전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 수비수 비토르의 제공권 장악 능력과 위멍후이의 중거리 슈팅은 연변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연변은 특히 페널티박스 앞 공간 관리와 세트피스 수비에 신경 써야 한다. 불필요한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내주면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집중력 유지가 중요하다.

경기 초반에는 난징이 홈 이점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연변이 초반 압박을 견뎌내고 실점 없이 버틴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역습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nbsp;

전력상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다.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연변이 역습 효율을 살리면 2대1 승리도 기대할 만하다. 반대로 세트피스에서 허점을 보이면 난징 쪽으로 승부가 기울 수 있다.&nbsp;

이번 경기는 연변의 조직적인 역습과 난징의 세트피스 강점이 맞부딪히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6210133_elximsvb.jpg" alt="100003834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중국 갑급리그(中甲)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연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nbsp; 난징시티(南京城市)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개막전에서 메이저우하카를 3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연변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다.</p>
<p><br /></p>
<p>연변은 1라운드에서 공수의 균형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의 포브스가 중심을 잡고, 조반니와 도밍구스가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황전페이가 두 골을 터뜨리며 결정력을 입증했다. 수비진도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감을 드러냈다.</p>
<p><br /></p>
<p>이번 경기에서도 연변은 무리하게 점유율을 높이기보다 수비를 단단히 한 뒤 역습으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크다. 도밍구스의 긴 패스와 포브스의 연계 플레이를 활용해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p>
<p><br /></p>
<p>반면 난징은 세트피스와 중거리 슈팅에서 강점을 가진 팀으로 평가된다. 개막전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 수비수 비토르의 제공권 장악 능력과 위멍후이의 중거리 슈팅은 연변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p>
<p><br /></p>
<p>연변은 특히 페널티박스 앞 공간 관리와 세트피스 수비에 신경 써야 한다. 불필요한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내주면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집중력 유지가 중요하다.</p>
<p><br /></p>
<p>경기 초반에는 난징이 홈 이점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연변이 초반 압박을 견뎌내고 실점 없이 버틴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역습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nbsp;</p>
<p><br /></p>
<p>전력상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다.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연변이 역습 효율을 살리면 2대1 승리도 기대할 만하다. 반대로 세트피스에서 허점을 보이면 난징 쪽으로 승부가 기울 수 있다.&nbsp;</p>
<p><br /></p>
<p>이번 경기는 연변의 조직적인 역습과 난징의 세트피스 강점이 맞부딪히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10995|" term="1099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624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21:02: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21:00: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1</guid>
		<title><![CDATA[“손가락 세어보라”… 베냐민 네타냐후, 사망설·AI 조작설 정면 반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과 인공지능(AI) 조작 영상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커피를 마시며 보좌진과 대화하는 짧은 영상을 올리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한다고?”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 12일 진행된 기자회견 영상이 AI로 생성됐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특히 해당 영상 일부 장면에서 한쪽 손이 여섯 손가락처럼 보인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번 영상은 예루 살렘 외곽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에서 보좌진이 관련 소문을 언급하자 네타냐후는 커피잔을 들며 “죽었다”라는 표현을 언급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 구어체에서 ‘무언가에 푹 빠져 있다’는 뜻으로도 쓰이는 표현이다.

그는 “나는 커피에 빠져 있다. 그리고 내 나라에도 빠져 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로이터는 해당 카페 내부 구조와 공개된 영상 보관 자료를 대조해 촬영 장소를 확인했으며, 카페 측이 당일 공개한 방문 사진과 영상으로 날짜도 검증했다고 전했다.

앞서 SNS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공식 X 계정에서 삭제된 것처럼 조작된 게시물 이미지가 퍼졌다. 해당 이미지에는 “총리실이 현재 네타냐후 총리와 연락을 시도 중이며, 건강 상태 관련 소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담겼다. 그러나 이는 허위로 판명됐다.

AI 조작설도 확산됐다. 미국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캔디스 오언스는 “네타냐후는 어디에 있나”, “왜 총리실이 가짜 AI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나” 등의 글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팩트체크 결과 손가락이 여섯 개처럼 보인 것은 촬영 각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워크 역시 원본 생중계 화면보다 유포된 영상이 더 흐릿해 착시를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네타냐후는 이번 영상에서 실제로 손을 들어 손가락을 하나씩 펼쳐 보이며 “내 손가락을 한번 세어볼까?”라고 말한 뒤 커피를 마셨다.

그는 이어 국민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라”면서도,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레바논 방향 로켓 위협 때문에 항상 대피소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국민 여러분의 태도는 감탄스럽다. 그것이 나와 정부,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모사드(Mossad)에 힘을 준다”며 “지금은 공개할 수 없는 일들도 진행 중이며, 우리는 현재 매우 강하게 이란과 레바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과 인공지능(AI) 조작 영상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p>
<p><br /></p>
<p>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커피를 마시며 보좌진과 대화하는 짧은 영상을 올리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한다고?”라는 문구를 덧붙였다.</p>
<p><br /></p>
<p>최근 온라인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 12일 진행된 기자회견 영상이 AI로 생성됐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특히 해당 영상 일부 장면에서 한쪽 손이 여섯 손가락처럼 보인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p>
<p><br /></p>
<p>이번 영상은 예루 살렘 외곽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에서 보좌진이 관련 소문을 언급하자 네타냐후는 커피잔을 들며 “죽었다”라는 표현을 언급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 구어체에서 ‘무언가에 푹 빠져 있다’는 뜻으로도 쓰이는 표현이다.</p>
<p><br /></p>
<p>그는 “나는 커피에 빠져 있다. 그리고 내 나라에도 빠져 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p>
<p><br /></p>
<p>로이터는 해당 카페 내부 구조와 공개된 영상 보관 자료를 대조해 촬영 장소를 확인했으며, 카페 측이 당일 공개한 방문 사진과 영상으로 날짜도 검증했다고 전했다.</p>
<p><br /></p>
<p>앞서 SNS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공식 X 계정에서 삭제된 것처럼 조작된 게시물 이미지가 퍼졌다. 해당 이미지에는 “총리실이 현재 네타냐후 총리와 연락을 시도 중이며, 건강 상태 관련 소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담겼다. 그러나 이는 허위로 판명됐다.</p>
<p><br /></p>
<p>AI 조작설도 확산됐다. 미국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캔디스 오언스는 “네타냐후는 어디에 있나”, “왜 총리실이 가짜 AI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나” 등의 글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p>
<p><br /></p>
<p>그러나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팩트체크 결과 손가락이 여섯 개처럼 보인 것은 촬영 각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워크 역시 원본 생중계 화면보다 유포된 영상이 더 흐릿해 착시를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네타냐후는 이번 영상에서 실제로 손을 들어 손가락을 하나씩 펼쳐 보이며 “내 손가락을 한번 세어볼까?”라고 말한 뒤 커피를 마셨다.</p>
<p><br /></p>
<p>그는 이어 국민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라”면서도,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레바논 방향 로켓 위협 때문에 항상 대피소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br /></p>
<p>또 “국민 여러분의 태도는 감탄스럽다. 그것이 나와 정부,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모사드(Mossad)에 힘을 준다”며 “지금은 공개할 수 없는 일들도 진행 중이며, 우리는 현재 매우 강하게 이란과 레바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269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11:09: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11:07: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90</guid>
		<title><![CDATA[이란 “미군 중동 4개 기지 정밀 타격”… 전략 레이더 80% 파괴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공군기지 4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5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해군이 이날 새벽 미국이 운용 중인 중동 내 4개 공군기지를 상대로 “정밀하고 파괴적인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공격 대상은 알다프라 공군기지, 우다이리 헬기기지,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 등 4곳이다.

이란 측은 미사일 및 무인기 부대가 신형 탄두를 장착한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공격형 드론을 동원해 각 기지의 지휘통제센터, 항공관제탑, 격납고, 창고, 후방 지원시설 등을 집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혁명수비대는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번 공격으로 미군 기지 내 전략 레이더와 핵심 군사시설의 80% 이상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현재까지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실제 피해 수준을 둘러싼 검증은 추가 위성사진과 현장 정보가 공개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은 페르시아만 일대 미군 전력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전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00249_sipkiurb.png" alt="100003830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공군기지 4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5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해군이 이날 새벽 미국이 운용 중인 중동 내 4개 공군기지를 상대로 “정밀하고 파괴적인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p>
<p><br /></p>
<p>성명에 따르면 공격 대상은 알다프라 공군기지, 우다이리 헬기기지,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 등 4곳이다.</p>
<p><br /></p>
<p>이란 측은 미사일 및 무인기 부대가 신형 탄두를 장착한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공격형 드론을 동원해 각 기지의 지휘통제센터, 항공관제탑, 격납고, 창고, 후방 지원시설 등을 집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특히 혁명수비대는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번 공격으로 미군 기지 내 전략 레이더와 핵심 군사시설의 80% 이상이 파괴됐다고 밝혔다.</p>
<p><br /></p>
<p>다만 미국 국방부는 현재까지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실제 피해 수준을 둘러싼 검증은 추가 위성사진과 현장 정보가 공개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번 공격은 페르시아만 일대 미군 전력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전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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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2296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10:03: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10:0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9</guid>
		<title><![CDATA[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 프·일 “불참”, 한 “신중 검토”, 영 “동맹과 논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호위를 위해 다국적 군함 파견을 촉구한 가운데, 프랑스·일본·한국·영국이 잇달아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트럼프의 요구에 공개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힌 국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는 1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트럼프의 호위 작전 제안에 대해 네 나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군함 파견에 선을 그었다. 프랑스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프랑스 항공모함과 전단은 계속 동지중해에 머무를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파견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 역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만으로 군함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본은 독자적으로 판단해 대응을 결정할 것이며, 독립적인 판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실은 트럼프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보다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언론에 “해당 지역의 해상 운송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는 이 같은 반응을 종합해 현재까지 트럼프의 호위 작전 요청에 공개적으로 응답한 국가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한 이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까운 상황이다. 미국은 그동안 필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호위 작전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왔지만, 실제 군사 행동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봉쇄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가 미국과 함께 군함을 파견해 호위를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을 직접 언급하며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해안선을 강력히 폭격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곧 다시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호위를 위해 다국적 군함 파견을 촉구한 가운데, 프랑스·일본·한국·영국이 잇달아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트럼프의 요구에 공개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힌 국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카타르 매체 알자지라는 1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트럼프의 호위 작전 제안에 대해 네 나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p>
<p>
   <br />
</p>
<p>프랑스는 군함 파견에 선을 그었다. 프랑스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프랑스 항공모함과 전단은 계속 동지중해에 머무를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파견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p>
<p>
   <br />
</p>
<p>일본 정부 역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만으로 군함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본은 독자적으로 판단해 대응을 결정할 것이며, 독립적인 판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br />
</p>
<p>한국 대통령실은 트럼프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영국 국방부는 보다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언론에 “해당 지역의 해상 운송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알자지라는 이 같은 반응을 종합해 현재까지 트럼프의 호위 작전 요청에 공개적으로 응답한 국가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p>
<p>
   <br />
</p>
<p>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한 이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까운 상황이다. 미국은 그동안 필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호위 작전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왔지만, 실제 군사 행동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봉쇄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가 미국과 함께 군함을 파견해 호위를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을 직접 언급하며 참여를 촉구했다.</p>
<p>
   <br />
</p>
<p>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해안선을 강력히 폭격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곧 다시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6217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9:44: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9:42: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8</guid>
		<title><![CDATA['예산 소진' 위한 미 국방부 연말 '광폭 지출'…비영리 감시기관 조사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비영리 감시기관 오픈 더 북스(Open the Books)가 미 국방부의 회계연도 말 대규모 지출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5 회계연도 종료 직전, 미 국방부가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대규모 지출에 나선 구체적 내역을 담고 있다. 공개된 자료는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예산 구조가 국방부 전반에 뿌리내려 있음을 보여주며,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에 대한 비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nbsp;

   

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25년 9월 한 달 동안에만 총 934억 달러를 집행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운용 구조와 맞물려 있다. 각 부처는 회계연도 종료일인 9월 30일까지 배정된 예산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면, 의회가 다음 연도 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 관료사회에서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예산을 최대한 빠르게 집행하려는 관행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보고서는 특히 지출 항목 가운데 식품 구매 내역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9월 한 달 동안 국방부는 랍스터 꼬리 구매에 690만 달러, 알래스카산 킹크랩 구매에 200만 달러를 사용했고, 립아이 스테이크 구매에는 1,51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이 밖에도 12만4천 달러 상당의 아이스크림 기계와 약 14만 달러 규모의 도넛 구매 내역도 포함됐다.
&nbsp;
식품 외 소비재 지출도 적지 않았다. 공군 참모총장 관저용으로 약 10만 달러에 이르는 스타인웨이 앤드 선즈(Steinway &amp; Sons) 그랜드 피아노를 구입했고, 신형 애플 제품 구매에는 530만 달러가 사용됐다. 가구 관련 지출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인 2억2,5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개당 1만2천 달러가 넘는 과일 바구니 선반과 고급 안락의자도 포함됐다.
&nbsp;
예산 집행은 회계연도 마지막 며칠 동안 더욱 집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마지막 5영업일 동안 미 국방부가 계약 체결과 예산 배정에 사용한 금액은 501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일부 국가의 연간 국방예산을 웃도는 규모다. 보고서는 이러한 연말 집중 지출이 국방부가 내세우는 전투력 강화와 전력 현대화 기조와도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오픈 더 북스 측은 이번 사례가 미국 연방정부의 구조적 예산 집행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관 측은 이를 두고 "기능 장애를 일으킨 예산 관행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nbsp;
&nbsp;
앞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감사와 감독 강화를 환영한다고 밝혀왔지만, 이번 보고서는 실제 집행 과정에서 이러한 개혁 약속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감시기관들은 이 같은 연말 예산 급증 현상이 특정 정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매 회계연도 반복되는 구조적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물가 상승과 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국방부의 연말 집중 지출 관행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결국 막대한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비영리 감시기관 오픈 더 북스(Open the Books)가 미 국방부의 회계연도 말 대규모 지출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5 회계연도 종료 직전, 미 국방부가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대규모 지출에 나선 구체적 내역을 담고 있다. 공개된 자료는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예산 구조가 국방부 전반에 뿌리내려 있음을 보여주며,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에 대한 비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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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93340_aeumoefu.png" alt="화면 캡처 2026-03-15 193313.png" style="width: 517px; height: 36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25년 9월 한 달 동안에만 총 934억 달러를 집행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운용 구조와 맞물려 있다. 각 부처는 회계연도 종료일인 9월 30일까지 배정된 예산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면, 의회가 다음 연도 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 관료사회에서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예산을 최대한 빠르게 집행하려는 관행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보고서는 특히 지출 항목 가운데 식품 구매 내역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9월 한 달 동안 국방부는 랍스터 꼬리 구매에 690만 달러, 알래스카산 킹크랩 구매에 200만 달러를 사용했고, 립아이 스테이크 구매에는 1,51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이 밖에도 12만4천 달러 상당의 아이스크림 기계와 약 14만 달러 규모의 도넛 구매 내역도 포함됐다.</p>
<p>&nbsp;</p>
<p>식품 외 소비재 지출도 적지 않았다. 공군 참모총장 관저용으로 약 10만 달러에 이르는 스타인웨이 앤드 선즈(Steinway &amp; Sons) 그랜드 피아노를 구입했고, 신형 애플 제품 구매에는 530만 달러가 사용됐다. 가구 관련 지출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인 2억2,5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개당 1만2천 달러가 넘는 과일 바구니 선반과 고급 안락의자도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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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산 집행은 회계연도 마지막 며칠 동안 더욱 집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마지막 5영업일 동안 미 국방부가 계약 체결과 예산 배정에 사용한 금액은 501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일부 국가의 연간 국방예산을 웃도는 규모다. 보고서는 이러한 연말 집중 지출이 국방부가 내세우는 전투력 강화와 전력 현대화 기조와도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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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픈 더 북스 측은 이번 사례가 미국 연방정부의 구조적 예산 집행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관 측은 이를 두고 "기능 장애를 일으킨 예산 관행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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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감사와 감독 강화를 환영한다고 밝혀왔지만, 이번 보고서는 실제 집행 과정에서 이러한 개혁 약속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감시기관들은 이 같은 연말 예산 급증 현상이 특정 정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매 회계연도 반복되는 구조적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물가 상승과 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국방부의 연말 집중 지출 관행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결국 막대한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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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704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9:33: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9:24: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7</guid>
		<title><![CDATA[이란 혁명수비대 “네타냐후 끝까지 추적”… 직접 제거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15일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 및 미국과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직접 타격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어린이를 살해한 이 범죄자가 아직 살아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제거할 것”이라며 강경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번 발언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2일 밤, 대이란 대규모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연 공식 기자회견 직후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약 2주간 이어진 미·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은 혁명수비대 기지와 무장조직, 검문초소 등을 파괴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강력한 군사행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시즈는 이란 내 대표적인 준군사 조직으로, 혁명수비대와 함께 국내 치안과 대외 군사 작전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이번 혁명수비대의 공개적 제거 경고는 중동 전선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양측 최고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15일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 및 미국과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직접 타격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p>
<p><br /></p>
<p>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어린이를 살해한 이 범죄자가 아직 살아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제거할 것”이라며 강경한 표현을 사용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2일 밤, 대이란 대규모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연 공식 기자회견 직후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약 2주간 이어진 미·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은 혁명수비대 기지와 무장조직, 검문초소 등을 파괴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강력한 군사행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바시즈는 이란 내 대표적인 준군사 조직으로, 혁명수비대와 함께 국내 치안과 대외 군사 작전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p>
<p><br /></p>
<p>이번 혁명수비대의 공개적 제거 경고는 중동 전선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양측 최고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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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669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8:3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8:29: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6</guid>
		<title><![CDATA[트럼프 “각국 군함 보내 호르무즈 지켜라”… 이란 “美 안전우산 누더기” 조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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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군함 파견을 공개 요청했다. 이에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안전 보호막은 이미 누더기가 됐다”며 즉각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의 군사 능력 100%를 파괴했지만, 여전히 드론 한두 대나 기뢰, 단거리 미사일 한 발만으로도 해협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위적 봉쇄로 피해를 입는 국가들도 군함을 보내야 한다”며 “미국은 이란 해안선에 대한 폭격과 선박 격침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같은 글에서 “많은 나라가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며 미국과 함께 해협의 개방과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참여국 명단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후 추가 게시물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모든 국가가 이 항로를 책임져야 한다. 이는 팀워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이 자랑하던 안전 보호 우산은 이미 군데군데 찢어졌다”며 “억지력을 과시하기는커녕 오히려 스스로 불을 끌어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게 대신 호르무즈를 지켜달라고 애원하고 있다”고 조롱하며, 중동 각국에 외국 군대 축출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미 중동에 호위함 8척과 헬기항모 2척 파견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앞서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을 지중해에 전개했고, 키프로스에도 호위함과 방공체계를 배치했다. 반면 영국은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의 중동 파견 계획을 재검토 중이며, 영국 국방부는 “동맹국들과 항행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에서 외부로 나가는 유일한 해상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4분의 1 이상과 액화천연가스 운송량의 약 5분의 1이 이곳을 지난다. 최근 선박 통항량은 급감했다. 올해 3월 들어 이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77척에 그쳤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229척과 비교하면 급감한 수준이다.

또 영국 해상무역기구 집계에 따르면 3월 초 이후 유조선 9척을 포함한 상선 20척이 해협 및 인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거나 사고를 신고했다.

이란은 해협을 전면 봉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방송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실제로 열려 있으며, 단지 이란을 공격한 국가와 그 동맹국 선박에만 닫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 선박은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지만, 안전 우려 때문에 자발적으로 통과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적국을 압박하는 전략적 지렛대”라며 이를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63252_sugwgdwh.jpg" alt="10000381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1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군함 파견을 공개 요청했다. 이에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안전 보호막은 이미 누더기가 됐다”며 즉각 비꼬았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의 군사 능력 100%를 파괴했지만, 여전히 드론 한두 대나 기뢰, 단거리 미사일 한 발만으로도 해협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위적 봉쇄로 피해를 입는 국가들도 군함을 보내야 한다”며 “미국은 이란 해안선에 대한 폭격과 선박 격침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트럼프는 같은 글에서 “많은 나라가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며 미국과 함께 해협의 개방과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참여국 명단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후 추가 게시물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모든 국가가 이 항로를 책임져야 한다. 이는 팀워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p>
<p><br /></p>
<p>그러나 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이 자랑하던 안전 보호 우산은 이미 군데군데 찢어졌다”며 “억지력을 과시하기는커녕 오히려 스스로 불을 끌어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게 대신 호르무즈를 지켜달라고 애원하고 있다”고 조롱하며, 중동 각국에 외국 군대 축출을 촉구했다.</p>
<p><br /></p>
<p>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미 중동에 호위함 8척과 헬기항모 2척 파견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앞서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을 지중해에 전개했고, 키프로스에도 호위함과 방공체계를 배치했다. 반면 영국은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의 중동 파견 계획을 재검토 중이며, 영국 국방부는 “동맹국들과 항행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에서 외부로 나가는 유일한 해상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4분의 1 이상과 액화천연가스 운송량의 약 5분의 1이 이곳을 지난다. 최근 선박 통항량은 급감했다. 올해 3월 들어 이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77척에 그쳤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229척과 비교하면 급감한 수준이다.</p>
<p><br /></p>
<p>또 영국 해상무역기구 집계에 따르면 3월 초 이후 유조선 9척을 포함한 상선 20척이 해협 및 인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거나 사고를 신고했다.</p>
<p><br /></p>
<p>이란은 해협을 전면 봉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방송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실제로 열려 있으며, 단지 이란을 공격한 국가와 그 동맹국 선박에만 닫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 선박은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지만, 안전 우려 때문에 자발적으로 통과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p>
<p><br /></p>
<p>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적국을 압박하는 전략적 지렛대”라며 이를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599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6:33: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6:31: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5</guid>
		<title><![CDATA[이란 “우크라이나 전역, 합법적 타격 대상”… 전선 밖으로 번지는 중동 전쟁 그림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합법적 타격 대상”으로 규정하며, 중동 전쟁의 파장이 동유럽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nbsp;
러시아 관영 RIA 노브시티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에브라힘 아지지 는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Israel에 무인기 관련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사실상 전쟁에 개입했다”며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은 이란의 합법적 공격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nbsp;
아지지는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 측에 대(對)드론 기술과 관련 지원을 제공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를 직접적인 군사 개입으로 규정했다. 이란 측은 특히 우크라이나의 지원이 자국 드론 전력 대응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nbsp;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 공개 발언을 통해 “필요한 국가들을 도와 이란 드론 요격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bsp;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가 이미 중동 지역에 대드론 전문가들을 파견했으며, 이들이 수일 내 현장 활동에 돌입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nbsp;
이번 발언은 중동 군사 충돌이 기존의 미·이란, 이스라엘·이란 구도를 넘어 제3국 연루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공개적으로 겨냥하면서, 러-우크라 전쟁과 중동 전쟁이 외교적으로 교차하는 새로운 긴장 축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합법적 타격 대상”으로 규정하며, 중동 전쟁의 파장이 동유럽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p>
<p>&nbsp;</p>
<p>러시아 관영 RIA 노브시티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에브라힘 아지지 는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Israel에 무인기 관련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사실상 전쟁에 개입했다”며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은 이란의 합법적 공격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p>
<p>&nbsp;</p>
<p>아지지는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 측에 대(對)드론 기술과 관련 지원을 제공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를 직접적인 군사 개입으로 규정했다. 이란 측은 특히 우크라이나의 지원이 자국 드론 전력 대응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p>
<p>&nbsp;</p>
<p>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 공개 발언을 통해 “필요한 국가들을 도와 이란 드론 요격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nbsp;</p>
<p>로이터는 우크라이나가 이미 중동 지역에 대드론 전문가들을 파견했으며, 이들이 수일 내 현장 활동에 돌입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p>
<p>&nbsp;</p>
<p>이번 발언은 중동 군사 충돌이 기존의 미·이란, 이스라엘·이란 구도를 넘어 제3국 연루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공개적으로 겨냥하면서, 러-우크라 전쟁과 중동 전쟁이 외교적으로 교차하는 새로운 긴장 축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477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3:10: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3:09: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4</guid>
		<title><![CDATA[이란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 美·동맹국 선박만 차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협상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개방돼 있으며, 미국과 그 동맹국 선박에 대해서만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nbsp;
&nbsp;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14일 미국 방송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실제로 열려 있다”며 “이란을 공격한 국가와 그 동맹국의 유조선·선박에만 통항이 제한될 뿐, 다른 국가 선박은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을 우려해 일부 선박이 자발적으로 통항을 피하고 있지만, 이는 이란의 조치와는 별개”라고 말했다.
&nbsp;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현재도 유조선과 상선들이 해협을 지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된 것이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에 대해서만 닫혀 있다”고 강조했다.
&nbsp;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곧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이 이란 해안선을 강하게 폭격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이란 함정을 계속 격침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란의 군사 능력 100%를 파괴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소형 드론 몇 대나 기뢰 한 발, 단거리 미사일 한 발만으로도 해협 항로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nbsp;
&nbsp;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를 입는 여러 나라가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내 호위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참여 국가나 구체적 작전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전략적 요충지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12일 취임 후 첫 공식 성명에서 “미국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bsp;
한편 미국 내부에서는 전쟁 지속 여부를 둘러싼 이견도 드러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오만과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을 재개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
&nbsp;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현재 휴전에 관심이 없다. 지금은 임무를 계속 수행할 때”라며 “언젠가는 대화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현재 목표가 이란 군사력을 추가로 약화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미 행정부 내부에서는 두 갈래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쪽은 국제 유가 급등이 공화당 중간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조기 종전을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개발 능력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때까지 공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nbsp;
이란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중단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고위 소식통들은 여러 국가가 중재를 시도했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협상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개방돼 있으며, 미국과 그 동맹국 선박에 대해서만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nbsp;</p>
<p>&nbsp;</p>
<p>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14일 미국 방송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실제로 열려 있다”며 “이란을 공격한 국가와 그 동맹국의 유조선·선박에만 통항이 제한될 뿐, 다른 국가 선박은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을 우려해 일부 선박이 자발적으로 통항을 피하고 있지만, 이는 이란의 조치와는 별개”라고 말했다.</p>
<p>&nbsp;</p>
<p>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현재도 유조선과 상선들이 해협을 지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된 것이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에 대해서만 닫혀 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곧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이 이란 해안선을 강하게 폭격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이란 함정을 계속 격침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란의 군사 능력 100%를 파괴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소형 드론 몇 대나 기뢰 한 발, 단거리 미사일 한 발만으로도 해협 항로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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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를 입는 여러 나라가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내 호위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참여 국가나 구체적 작전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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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전략적 요충지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12일 취임 후 첫 공식 성명에서 “미국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nbsp;</p>
<p>한편 미국 내부에서는 전쟁 지속 여부를 둘러싼 이견도 드러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오만과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을 재개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현재 휴전에 관심이 없다. 지금은 임무를 계속 수행할 때”라며 “언젠가는 대화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현재 목표가 이란 군사력을 추가로 약화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미 행정부 내부에서는 두 갈래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쪽은 국제 유가 급등이 공화당 중간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조기 종전을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개발 능력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때까지 공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p>&nbsp;</p>
<p>이란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중단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고위 소식통들은 여러 국가가 중재를 시도했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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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474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3:07: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3:03: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3</guid>
		<title><![CDATA[호르무즈에 불질러 놓고 “곧 열린다”… 트럼프의 위험한 허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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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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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란 해안선을 강하게 폭격해 곧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이 발언이 군사적 해결 능력을 과장한 채 전 세계 에너지 시장과 중동 전체를 위험에 밀어 넣는 무책임한 위기 증폭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다.&nbsp;

트럼프는 “이란의 군사 능력은 이미 100%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곧바로 “드론 한두 대, 기뢰 한 발, 단거리 미사일 한 발만으로도 해협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스스로 완전한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실제로는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인정한 셈이다. 군사적 우세를 선언하면서도 현실적 불안을 동시에 드러낸 모순된 메시지다.

더 큰 문제는 그가 해법 대신 폭격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는 “이란 선박을 계속 격침시키겠다”고까지 밝혔다.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미 국제 유가를 흔드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해상 충돌 확대를 공언한 것은 시장과 동맹국 모두에 충격을 주고 있다.&nbsp;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군사 작전 구역이 아니다. 전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동맥이며, 이곳이 흔들리면 아시아와 유럽의 산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는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국제경제 파장보다 군사적 과시를 앞세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해협 봉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공습 압박이 봉쇄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이란 강경파의 명분만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대를 굴복시키겠다던 압박이 오히려 장기 충돌 구조를 고착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외교를 거부하는 태도도 비판 대상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만과 이집트가 중재를 시도했지만 트럼프는 휴전 협상 재개 제안을 거부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지금은 협상보다 전쟁 수행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출구 없는 군사 압박을 선택한 셈이다.

미국 내부에서도 우려는 커지고 있다. 유가 급등은 미국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권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단기 정치적 강경 이미지를 위해 중동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nbsp;

무엇보다 문제는 메시지의 일관성이 없다. 그는 이달 초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가, 며칠 뒤 “이제는 너무 늦었다”고 말을 바꿨고, 다시 “이란이 합의를 원하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 원칙 없이 감정적으로 발언이 바뀌면서 동맹국들조차 미국의 최종 전략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nbsp;

결국 “폭격으로 해협을 연다”는 발언은 강한 지도력의 표현이 아니라, 군사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위험한 착각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에너지 질서와 중동 안정을 동시에 흔들면서도 정작 전쟁 이후의 질서에 대한 청사진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식 대응은 국제사회에 더 큰 불안을 남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03332_ohwkiype.jpg" alt="10000381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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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란 해안선을 강하게 폭격해 곧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이 발언이 군사적 해결 능력을 과장한 채 전 세계 에너지 시장과 중동 전체를 위험에 밀어 넣는 무책임한 위기 증폭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다.&nbsp;</p>
<p><br /></p>
<p>트럼프는 “이란의 군사 능력은 이미 100%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곧바로 “드론 한두 대, 기뢰 한 발, 단거리 미사일 한 발만으로도 해협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스스로 완전한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실제로는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인정한 셈이다. 군사적 우세를 선언하면서도 현실적 불안을 동시에 드러낸 모순된 메시지다.</p>
<p><br /></p>
<p>더 큰 문제는 그가 해법 대신 폭격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는 “이란 선박을 계속 격침시키겠다”고까지 밝혔다.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미 국제 유가를 흔드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해상 충돌 확대를 공언한 것은 시장과 동맹국 모두에 충격을 주고 있다.&nbsp;</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군사 작전 구역이 아니다. 전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동맥이며, 이곳이 흔들리면 아시아와 유럽의 산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는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국제경제 파장보다 군사적 과시를 앞세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p>
<p><br /></p>
<p>앞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해협 봉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공습 압박이 봉쇄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이란 강경파의 명분만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대를 굴복시키겠다던 압박이 오히려 장기 충돌 구조를 고착시키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외교를 거부하는 태도도 비판 대상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만과 이집트가 중재를 시도했지만 트럼프는 휴전 협상 재개 제안을 거부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지금은 협상보다 전쟁 수행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출구 없는 군사 압박을 선택한 셈이다.</p>
<p><br /></p>
<p>미국 내부에서도 우려는 커지고 있다. 유가 급등은 미국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권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단기 정치적 강경 이미지를 위해 중동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nbsp;</p>
<p><br /></p>
<p>무엇보다 문제는 메시지의 일관성이 없다. 그는 이달 초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가, 며칠 뒤 “이제는 너무 늦었다”고 말을 바꿨고, 다시 “이란이 합의를 원하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 원칙 없이 감정적으로 발언이 바뀌면서 동맹국들조차 미국의 최종 전략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nbsp;</p>
<p><br /></p>
<p>결국 “폭격으로 해협을 연다”는 발언은 강한 지도력의 표현이 아니라, 군사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위험한 착각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에너지 질서와 중동 안정을 동시에 흔들면서도 정작 전쟁 이후의 질서에 대한 청사진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식 대응은 국제사회에 더 큰 불안을 남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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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383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0:34: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0:32: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2</guid>
		<title><![CDATA[유가 급등 속 중국의 여유… 에너지 판 뒤집은 10년 투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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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다른 주요 수입국보다 상대적으로 차분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미국 주요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그 배경으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라는 두 개의 전략 자산을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중국이 장기간 대규모 투자로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한 결과, 국제 유가 급등과 공급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년 전만 해도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지금과 같은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짚으며, 당시 급증하던 내연기관차 수요가 불과 10여 년 만에 급격한 산업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승용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신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은 이미 절반 수준에 이르렀고, 신규 중대형 트럭의 약 3분의 1도 순수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다른 지역 전체를 합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구조 역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중국은 태양광, 풍력, 수력, 원자력 발전 설비를 대폭 확대하며 해외 원유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춰왔다. 지난해에는 휘발유·경유 수요가 2년 연속 감소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석유 소비가 사실상 정점을 통과했다고 보고 있다.

옥스퍼대학 산하 에너지 연구기관의 중국 에너지 책임자인 미할 메단은 “공급 차질과 가격 급등이 중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은 상당한 완충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중국의 전력 시스템이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 치솟자 여러 국가가 비축유 방출과 에너지 절약 조치에 나섰지만, 중국은 일부 아시아 국가처럼 근무일 단축이나 대학 휴교 같은 극단적 수요 억제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미국 언론은 중국의 이런 대응력이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본다. 배경에는 2000년대부터 이어진 ‘에너지 안보 전략’이 있다. 당시 중국은 원유 수송의 핵심 해상 통로인 말라카해협의 지정학적 위험을 크게 의식했고, 이를 계기로 전략비축유 확대와 대체에너지 투자에 속도를 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가스 수입국이지만, 에너지 구조에서 석탄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원유·가스와 함께 원자력·재생에너지로 다변화돼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했고, 발전 설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60% 안팎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은 에너지 전환 속도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2025년 신차 판매 중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은 약 22% 수준에 그쳤고, 세제 지원 축소 이후 판매 증가세도 둔화됐다. 미 언론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풍력·태양광·전기차 지원 축소가 오히려 중국 산업 우위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길어질수록 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매력적인 협력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유럽 등은 배터리, 태양광 패널,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동시에 경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다른 주요 수입국보다 상대적으로 차분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미국 주요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그 배경으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라는 두 개의 전략 자산을 꼽았다.</p>
<p><br /></p>
<p>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중국이 장기간 대규모 투자로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한 결과, 국제 유가 급등과 공급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년 전만 해도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지금과 같은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짚으며, 당시 급증하던 내연기관차 수요가 불과 10여 년 만에 급격한 산업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p>
<p><br /></p>
<p>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승용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신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은 이미 절반 수준에 이르렀고, 신규 중대형 트럭의 약 3분의 1도 순수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다른 지역 전체를 합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에너지 구조 역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중국은 태양광, 풍력, 수력, 원자력 발전 설비를 대폭 확대하며 해외 원유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춰왔다. 지난해에는 휘발유·경유 수요가 2년 연속 감소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석유 소비가 사실상 정점을 통과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옥스퍼대학 산하 에너지 연구기관의 중국 에너지 책임자인 미할 메단은 “공급 차질과 가격 급등이 중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은 상당한 완충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워싱턴포스트 역시 중국의 전력 시스템이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 치솟자 여러 국가가 비축유 방출과 에너지 절약 조치에 나섰지만, 중국은 일부 아시아 국가처럼 근무일 단축이나 대학 휴교 같은 극단적 수요 억제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p>
<p><br /></p>
<p>미국 언론은 중국의 이런 대응력이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본다. 배경에는 2000년대부터 이어진 ‘에너지 안보 전략’이 있다. 당시 중국은 원유 수송의 핵심 해상 통로인 말라카해협의 지정학적 위험을 크게 의식했고, 이를 계기로 전략비축유 확대와 대체에너지 투자에 속도를 냈다.</p>
<p><br /></p>
<p>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가스 수입국이지만, 에너지 구조에서 석탄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원유·가스와 함께 원자력·재생에너지로 다변화돼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했고, 발전 설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60% 안팎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p>
<p><br /></p>
<p>반면 미국은 에너지 전환 속도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2025년 신차 판매 중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은 약 22% 수준에 그쳤고, 세제 지원 축소 이후 판매 증가세도 둔화됐다. 미 언론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풍력·태양광·전기차 지원 축소가 오히려 중국 산업 우위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앞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길어질수록 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매력적인 협력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유럽 등은 배터리, 태양광 패널,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동시에 경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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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5339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09:20: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09:18: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1</guid>
		<title><![CDATA[연변룽딩, 시즌 첫판 3골 완승… 메이저우에 압도적 승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이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연변룽딩은 14일 광둥성 우화 올림픽 스포츠센터 후이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우하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nbsp;
지난 시즌 갑급리그 4위를 기록하며 승격 경쟁력을 입증했던 연변은 안정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슈퍼리그 강등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겪은 메이저우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력에서 흔들렸다. 연변은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다.

   


   

&nbsp;
선제골은 전반 19분 터졌다. 김태연이 왼쪽 측면 깊숙이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진페이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원정팀에 리드를 안겼다.

   

불과 3분 뒤 황진페이가 다시 한번 경기장을 달궜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중앙으로 파고든 그는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왼발 슈팅을 골문 상단에 꽂아 넣었다. 사실상 경기 흐름을 단숨에 연변 쪽으로 기울게 만든 ‘원더골’이었다.&nbsp;

   

후반 들어서도 연변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9분 도밍고스가 중앙에서 띄워준 침투 패스를 조반니가 절묘하게 받아낸 뒤 수비를 벗겨내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승부는 사실상 이 장면에서 끝났다.

   

특히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황진페이는 과거 상하이 하이강 출신답게 공격 전개와 마무리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연변은 수비 집중력까지 유지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슈퍼리그 강등팀을 상대로 원정 3골 차 승리를 거둔 것은 단순한 개막전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 시즌 연변이 내세운 ‘충차오(승격)’ 목표가 결코 허언이 아님을 보여준 경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초반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며, 안정된 수비와 외국인 공격 자원의 결정력이 동시에 살아난 점은 향후 시즌 운영에서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이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연변룽딩은 14일 광둥성 우화 올림픽 스포츠센터 후이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우하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p>
<p>&nbsp;</p>
<p>지난 시즌 갑급리그 4위를 기록하며 승격 경쟁력을 입증했던 연변은 안정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슈퍼리그 강등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겪은 메이저우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력에서 흔들렸다. 연변은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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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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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233243_tnpoazbd.jpg" alt="10000381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
</p>
<p>&nbsp;</p>
<p>선제골은 전반 19분 터졌다. 김태연이 왼쪽 측면 깊숙이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진페이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원정팀에 리드를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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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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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불과 3분 뒤 황진페이가 다시 한번 경기장을 달궜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중앙으로 파고든 그는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왼발 슈팅을 골문 상단에 꽂아 넣었다. 사실상 경기 흐름을 단숨에 연변 쪽으로 기울게 만든 ‘원더골’이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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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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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후반 들어서도 연변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9분 도밍고스가 중앙에서 띄워준 침투 패스를 조반니가 절묘하게 받아낸 뒤 수비를 벗겨내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승부는 사실상 이 장면에서 끝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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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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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황진페이는 과거 상하이 하이강 출신답게 공격 전개와 마무리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연변은 수비 집중력까지 유지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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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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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슈퍼리그 강등팀을 상대로 원정 3골 차 승리를 거둔 것은 단순한 개막전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 시즌 연변이 내세운 ‘충차오(승격)’ 목표가 결코 허언이 아님을 보여준 경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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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초반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며, 안정된 수비와 외국인 공격 자원의 결정력이 동시에 살아난 점은 향후 시즌 운영에서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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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986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08:33: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23:29: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80</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전 승리 선언 어려운 7가지 이유”… 외신 분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전쟁 전망을 둘러싸고 워싱턴과 동맹국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습이 일정한 군사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전쟁이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이번 충돌에서 결정적 승리를 선언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방송사 CNN은 14일 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 어려운 배경으로 일곱 가지 구조적 제약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지목된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의 장기화다. 이란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채 페르시아만에서 유조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군사적으로 우위를 확보하더라도 해협을 단기간에 정상화할 현실적 해법은 마땅치 않다고 보고 있다. 미 해군이 강제로 개입할 경우 대함 미사일과 드론 공격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장기간 호위 작전이 이어지면 서방 해군 전력에도 상당한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전쟁 자체에 뚜렷한 군사적 해법이 없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값싼 소형 드론만으로도 해협 통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설령 항로가 일시적으로 열리더라도 장기적인 안전을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이번 위기의 본질이 군사 충돌을 넘어 정치 문제에 가깝기 때문에 결국 외교적 해법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권 교체가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 역시 미국의 부담이다.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지만,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권력을 승계하면서 국가 체제는 유지되고 있다. 전쟁이 정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초기 전망과 달리 이란의 정치 시스템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 문제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국제 핵 감시기구는 이스파한 핵시설에 약 200kg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한 이란은 향후 핵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할 잠재력을 유지하게 된다. 미국이 핵 위협 제거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했던 내부 반정부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는 전쟁 초기에 이란 국민에게 신정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봉기할 것을 촉구했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반정부 시위나 혁명 조짐은 포착되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략 목표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시점을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장기적인 군사 압박을 선호해 왔다. 미국이 조기 종결을 원하더라도 이스라엘은 보다 긴 압박 국면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국내 정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상승하고 군사 지출과 인명 피해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미국 내 여론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전쟁 비용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커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현대전이 1945년처럼 명확한 승패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본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의 군사적 우위는 점차 소모되고,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가 장기 소모전을 통해 강대국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우위가 약해지기 전에 출구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면, 이번 충돌 역시 또 하나의 장기 중동전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전쟁 전망을 둘러싸고 워싱턴과 동맹국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습이 일정한 군사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전쟁이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이번 충돌에서 결정적 승리를 선언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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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방송사 CNN은 14일 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 어려운 배경으로 일곱 가지 구조적 제약을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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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먼저 지목된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의 장기화다. 이란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채 페르시아만에서 유조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군사적으로 우위를 확보하더라도 해협을 단기간에 정상화할 현실적 해법은 마땅치 않다고 보고 있다. 미 해군이 강제로 개입할 경우 대함 미사일과 드론 공격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장기간 호위 작전이 이어지면 서방 해군 전력에도 상당한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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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 자체에 뚜렷한 군사적 해법이 없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값싼 소형 드론만으로도 해협 통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설령 항로가 일시적으로 열리더라도 장기적인 안전을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이번 위기의 본질이 군사 충돌을 넘어 정치 문제에 가깝기 때문에 결국 외교적 해법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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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권 교체가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 역시 미국의 부담이다.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지만,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권력을 승계하면서 국가 체제는 유지되고 있다. 전쟁이 정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초기 전망과 달리 이란의 정치 시스템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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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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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핵 문제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국제 핵 감시기구는 이스파한 핵시설에 약 200kg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한 이란은 향후 핵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할 잠재력을 유지하게 된다. 미국이 핵 위협 제거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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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했던 내부 반정부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는 전쟁 초기에 이란 국민에게 신정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봉기할 것을 촉구했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반정부 시위나 혁명 조짐은 포착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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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략 목표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시점을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장기적인 군사 압박을 선호해 왔다. 미국이 조기 종결을 원하더라도 이스라엘은 보다 긴 압박 국면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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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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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국내 정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상승하고 군사 지출과 인명 피해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미국 내 여론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전쟁 비용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커지는 분위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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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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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현대전이 1945년처럼 명확한 승패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본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의 군사적 우위는 점차 소모되고,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가 장기 소모전을 통해 강대국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우위가 약해지기 전에 출구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면, 이번 충돌 역시 또 하나의 장기 중동전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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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970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23:07: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23:04: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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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72시간 새 ‘파괴공작 세력’ 54명·간첩 2명 체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당국이 최근 72시간 동안 반정부 활동과 정보 유출 혐의로 대규모 검거 작전을 벌여 54명의 이른바 ‘파괴공작 세력’과 2명의 간첩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치안기관과 정보기관, 사법당국의 공조 아래 진행됐다.


&nbsp;
이란 경찰 공공안전부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반정부 범죄 조직에 중대한 타격을 가했다”며, 구(舊)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왕조를 지지하는 5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소요 사태를 주도하거나 선동한 인물들로, 시민 재산 훼손과 공공시설 파괴, 사회 혼란 조성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당국은 또 별도로 2명의 간첩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사드와 미국 정보기관에 주요 시설과 목표물 위치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지역 가운데 촬영이 금지된 구역을 불법 촬영한 뒤, 반이란 성향 매체에 사진을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품도 적지 않았다. 이란 경찰은 이번 작전 과정에서 총기 3정, 흉기 76점, 수류탄 1발, 다량의 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이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외부 정보 유출과 반정부 움직임에 대한 단속 강도가 한층 높아지는 양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당국이 최근 72시간 동안 반정부 활동과 정보 유출 혐의로 대규모 검거 작전을 벌여 54명의 이른바 ‘파괴공작 세력’과 2명의 간첩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치안기관과 정보기관, 사법당국의 공조 아래 진행됐다.</p>
<p><br /></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14224103_wywuzyki.jpg" alt="10000381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이란 경찰 공공안전부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반정부 범죄 조직에 중대한 타격을 가했다”며, 구(舊)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왕조를 지지하는 5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소요 사태를 주도하거나 선동한 인물들로, 시민 재산 훼손과 공공시설 파괴, 사회 혼란 조성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당국은 또 별도로 2명의 간첩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사드와 미국 정보기관에 주요 시설과 목표물 위치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지역 가운데 촬영이 금지된 구역을 불법 촬영한 뒤, 반이란 성향 매체에 사진을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압수품도 적지 않았다. 이란 경찰은 이번 작전 과정에서 총기 3정, 흉기 76점, 수류탄 1발, 다량의 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p>
<p><br /></p>
<p>최근 미·이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외부 정보 유출과 반정부 움직임에 대한 단속 강도가 한층 높아지는 양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947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22:41: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22:24: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8</guid>
		<title><![CDATA[주한 중국대사 “CHINA OUT, 한국 이익에 맞는지 생각해봐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연세대학교 연설을 통해 “새 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를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 정상화와 청년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13일 연세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새 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를 주제로 약 15분간 연설하며 중국의 발전 방향과 향후 한중관계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수천 년 동안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3300억 달러를 넘었고 인적 왕래도 900만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긴밀한 관계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준이지만, 서로를 안다고 해서 곧바로 깊이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을 이해하는 핵심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국공산당의 지도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체제, 둘째는 장기 국가계획을 통한 발전 전략, 셋째는 고품질 성장 추진, 넷째는 평화 발전과 협력 공영 노선이다.

   

그는 “중국공산당은 1억 명 이상의 당원을 가진 국가 운영의 중심축”이라며 “현대 중국을 이해하려면 중국공산당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발전은 역사적 선택이며 제도적 안정성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날 폐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에서 통과된 ‘15·5 규획’은 향후 5년간 중국 경제 발전의 청사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 산업체계 구축, 신질 생산력 육성, 내수시장 확대, 고수준 대외개방, 공동부유 추진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기술 경쟁에 대해서는 중국의 혁신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딥시크,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을 거론하며 “중국의 첨단기술 발전은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5년 베이징의 PM2.5 평균 농도가 26.5㎍/㎥까지 낮아졌다”며 “서울의 미세먼지가 베이징 때문이라는 인식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외정책에 대해서는 “중국은 평화 발전을 외교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 그리고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문제를 사례로 들며 “중국은 세계 평화의 건설자이자 국제질서의 수호자”라고 주장했다.

   

한중관계에 대해서는 1992년 수교 이후 34년간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이제는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단계로 진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 간 연쇄 정상 교류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다시 개선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한중관계 발전 방향으로 ▲정확한 관계 방향 설정 ▲경제 협력 강화 ▲국민 감정 회복 ▲청년 세대 신뢰 구축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한국 사회 일부에서 제기되는 ‘CHINA OUT’ 구호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는가를 냉정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체력 단련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대중 전략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 2.0’을 준비 중이며, 한국은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지리적·경험적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년 교류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국 청년들 사이에서 ‘주말 서울’, ‘주말 상하이’가 새로운 문화가 되고 있다”며 “양국 미래는 청년 세대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터넷 시대에는 허위정보와 극단적 발언이 관계를 훼손하기 쉽다”며 “직접 만나고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연세대학교 연설을 통해 “새 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를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 정상화와 청년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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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13일 연세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새 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를 주제로 약 15분간 연설하며 중국의 발전 방향과 향후 한중관계 구상을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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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수천 년 동안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3300억 달러를 넘었고 인적 왕래도 900만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긴밀한 관계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준이지만, 서로를 안다고 해서 곧바로 깊이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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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92619_ddnucffp.png" alt="화면 캡처 2026-03-14 192536.png" style="width: 497px; height: 639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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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이빙 대사는 중국을 이해하는 핵심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국공산당의 지도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체제, 둘째는 장기 국가계획을 통한 발전 전략, 셋째는 고품질 성장 추진, 넷째는 평화 발전과 협력 공영 노선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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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중국공산당은 1억 명 이상의 당원을 가진 국가 운영의 중심축”이라며 “현대 중국을 이해하려면 중국공산당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발전은 역사적 선택이며 제도적 안정성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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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전날 폐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에서 통과된 ‘15·5 규획’은 향후 5년간 중국 경제 발전의 청사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 산업체계 구축, 신질 생산력 육성, 내수시장 확대, 고수준 대외개방, 공동부유 추진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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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술 경쟁에 대해서는 중국의 혁신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딥시크,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을 거론하며 “중국의 첨단기술 발전은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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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5년 베이징의 PM2.5 평균 농도가 26.5㎍/㎥까지 낮아졌다”며 “서울의 미세먼지가 베이징 때문이라는 인식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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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외정책에 대해서는 “중국은 평화 발전을 외교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 그리고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문제를 사례로 들며 “중국은 세계 평화의 건설자이자 국제질서의 수호자”라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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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중관계에 대해서는 1992년 수교 이후 34년간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이제는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단계로 진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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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최근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 간 연쇄 정상 교류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다시 개선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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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향후 한중관계 발전 방향으로 ▲정확한 관계 방향 설정 ▲경제 협력 강화 ▲국민 감정 회복 ▲청년 세대 신뢰 구축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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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 사회 일부에서 제기되는 ‘CHINA OUT’ 구호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는가를 냉정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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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제 분야에서는 “중국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체력 단련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대중 전략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 2.0’을 준비 중이며, 한국은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지리적·경험적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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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년 교류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국 청년들 사이에서 ‘주말 서울’, ‘주말 상하이’가 새로운 문화가 되고 있다”며 “양국 미래는 청년 세대가 결정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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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으로 “인터넷 시대에는 허위정보와 극단적 발언이 관계를 훼손하기 쉽다”며 “직접 만나고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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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804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9:26: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8:26: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7</guid>
		<title><![CDATA[한중 관계 재정비 흐름… 인천서 민관 교류 확대 논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인천에서 한중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중국과 한국 지방정부, 화교사회,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의 대중(對中) 교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nbsp;
13일 인천에서 ‘한중 교류의 도시—인천’을 주제로 제3회 기획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대사관 종홍누(钟洪糯)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김경한,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곡환, 인천화교협회 회장 강수생, 인천 중국교민협회장 거심매 등 한중 양국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nbsp;
종 공사참사관은 인천이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역사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이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현재 ‘15·5 규획(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 수립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이어 “인천이 대중 우호협력의 전통과 강점을 계속 살려 양국 정상 간 주요 합의를 이행하는 데 앞장서고, 실질 협력과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bsp;
인천 시장인 유정복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천은 한국의 대중 교류·협력의 핵심 관문으로서 중국 각계와의 깊은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역사적·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한중 우호협력의 모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세미나에서는 인천시 산하 기관, 한국 대학, 화교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인천의 대중 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했다.
&nbsp;
행사 종료 후 종 공사참사관은 인천 지역 화교 단체와 화문학교 교사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재한 교민들의 생활 현황과 중국어 교육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그는 교민들에게 “단결과 상호 협력의 전통을 이어가며 한중 민심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nbsp;
중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외교는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원칙 아래 재한 교민 사회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82447_wdtkikbx.jpg" alt="100003815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text-align: justify;">&nbsp;</span></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인천에서 한중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중국과 한국 지방정부, 화교사회,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의 대중(對中) 교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13일 인천에서 ‘한중 교류의 도시—인천’을 주제로 제3회 기획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대사관 종홍누(钟洪糯)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김경한,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곡환, 인천화교협회 회장 강수생, 인천 중국교민협회장 거심매 등 한중 양국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종 공사참사관은 인천이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역사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이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현재 ‘15·5 규획(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 수립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어 “인천이 대중 우호협력의 전통과 강점을 계속 살려 양국 정상 간 주요 합의를 이행하는 데 앞장서고, 실질 협력과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천 시장인 유정복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천은 한국의 대중 교류·협력의 핵심 관문으로서 중국 각계와의 깊은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역사적·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한중 우호협력의 모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세미나에서는 인천시 산하 기관, 한국 대학, 화교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인천의 대중 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행사 종료 후 종 공사참사관은 인천 지역 화교 단체와 화문학교 교사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재한 교민들의 생활 현황과 중국어 교육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그는 교민들에게 “단결과 상호 협력의 전통을 이어가며 한중 민심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외교는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원칙 아래 재한 교민 사회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842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9:30: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8:15: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6</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석유 심장’ 하르크섬 공습… 중동 전선 새 분수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크섬(Khark Island)에 대한 미군 공습 사실을 공개했다. 군사시설만 겨냥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경제의 핵심 축인 석유 수출 거점을 직접 타격했다는 점에서 미국이 중동 전쟁의 새로운 경계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군이 하르크섬 내 군사 목표물을 강력하게 공습했다”며 “군사시설은 완전히 파괴됐지만 석유 인프라는 의도적으로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또는 다른 어떤 세력이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자유 항행을 방해할 경우 이 결정을 즉시 재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미국이 이란 경제의 핵심 기반을 직접 겨냥하면서도 국제 원유시장 충격은 일정 부분 관리하려는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은 셈이다. 하르크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약 90%가 통과하는 전략 거점으로, 이란 경제의 ‘석유 심장’으로 불린다.
&nbsp;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12일 성명을 통해 “이란 영토와 섬에 대한 어떤 침해도 모든 자제를 끝내게 만들 것”이라며 “공격이 현실화되면 페르시아만은 침략자의 피로 물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군의 피에 대한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이란 군도 같은 날 에너지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에너지 인프라와 항만에 대한 공격은 파괴적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하르크섬은 페르시아만 북부에 위치한 면적 약 49㎢ 규모의 섬이다. 이란 본토 해안 상당수가 수심이 얕아 초대형 유조선 접안이 어렵기 때문에, 심해 접안이 가능한 이 섬이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아왔다. 남부 해안에는 대형 저장탱크 수십 기와 심해 부두, 초대형 유조선 접안시설, 숙소, 간이 활주로가 집중돼 있으며, 해저 송유관으로 이란 주요 유전과 연결돼 있다.
&nbsp;
1960년대 미국 석유기업이 건설한 이후 하르크섬은 이란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로 기능해왔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반복적인 폭격 대상이 됐지만, 미국이 직접 군사 행동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경제전 성격을 띤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전쟁 지속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에너지 수출 기반을 압박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섬 자체를 장악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다만 군사적으로는 점령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이란은 여전히 드론, 무인정, 해안포 등 비대칭 전력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미군이 섬을 확보하더라도 지속적인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nbsp;
분석가들은 하르크섬 공격이 오랫동안 워싱턴이 넘지 않던 레드라인이었다고 본다. 시설 파괴나 점령은 이란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국제 유가 급등과 전면전 확산을 초래할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nbsp;
이번 공습이 향후 석유시설 직접 공격으로 확대될 경우, 중동 분쟁은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체를 흔드는 국면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크섬(Khark Island)에 대한 미군 공습 사실을 공개했다. 군사시설만 겨냥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경제의 핵심 축인 석유 수출 거점을 직접 타격했다는 점에서 미국이 중동 전쟁의 새로운 경계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군이 하르크섬 내 군사 목표물을 강력하게 공습했다”며 “군사시설은 완전히 파괴됐지만 석유 인프라는 의도적으로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또는 다른 어떤 세력이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자유 항행을 방해할 경우 이 결정을 즉시 재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44305_uwqztllp.png" alt="화면 캡처 2026-03-14 144241.png" style="width: 551px; height: 39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미국이 이란 경제의 핵심 기반을 직접 겨냥하면서도 국제 원유시장 충격은 일정 부분 관리하려는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은 셈이다. 하르크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약 90%가 통과하는 전략 거점으로, 이란 경제의 ‘석유 심장’으로 불린다.</p>
<p>&nbsp;</p>
<p>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12일 성명을 통해 “이란 영토와 섬에 대한 어떤 침해도 모든 자제를 끝내게 만들 것”이라며 “공격이 현실화되면 페르시아만은 침략자의 피로 물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군의 피에 대한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nbsp;</p>
<p>이란 군도 같은 날 에너지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에너지 인프라와 항만에 대한 공격은 파괴적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하르크섬은 페르시아만 북부에 위치한 면적 약 49㎢ 규모의 섬이다. 이란 본토 해안 상당수가 수심이 얕아 초대형 유조선 접안이 어렵기 때문에, 심해 접안이 가능한 이 섬이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아왔다. 남부 해안에는 대형 저장탱크 수십 기와 심해 부두, 초대형 유조선 접안시설, 숙소, 간이 활주로가 집중돼 있으며, 해저 송유관으로 이란 주요 유전과 연결돼 있다.</p>
<p>&nbsp;</p>
<p>1960년대 미국 석유기업이 건설한 이후 하르크섬은 이란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로 기능해왔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반복적인 폭격 대상이 됐지만, 미국이 직접 군사 행동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경제전 성격을 띤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전쟁 지속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에너지 수출 기반을 압박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섬 자체를 장악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다만 군사적으로는 점령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이란은 여전히 드론, 무인정, 해안포 등 비대칭 전력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미군이 섬을 확보하더라도 지속적인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nbsp;</p>
<p>분석가들은 하르크섬 공격이 오랫동안 워싱턴이 넘지 않던 레드라인이었다고 본다. 시설 파괴나 점령은 이란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국제 유가 급등과 전면전 확산을 초래할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p>
<p>&nbsp;</p>
<p>이번 공습이 향후 석유시설 직접 공격으로 확대될 경우, 중동 분쟁은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체를 흔드는 국면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667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4:43: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4:3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5</guid>
		<title><![CDATA[“달러 말고 위안화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새 통행 조건 검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nbsp; 호르무즈 해협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대신, 통과 유조선의 원유 거래를 미국 달러가 아닌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군사 충돌이 에너지 시장을 넘어 국제 통화 질서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nbsp;
미국 CNN은 14일 이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테헤란이 일부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허용하되 선적된 원유 대금은 달러 대신 위안화로 결제하는 새로운 통행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해상 통제권을 활용해 결제 통화 질서까지 바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nbsp;

   

이란은 최근 해협 통제 수위를 높여 왔다. 이슬람 혁명수비대 소속 이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지난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항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5일 “해협이 공식 폐쇄된 것은 아니지만 선박들이 공격 우려로 통항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대규모 공습한 이후 이어진 군사 충돌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당시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고, 이후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
&nbsp;
미국도 해상 통제 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필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미군 호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이 결제 통화 조건까지 제시할 경우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달러 패권에 대한 직접적 도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동시에 미국은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카크에 대한 타격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직후 “해협 항행 자유가 방해될 경우 석유 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란 국영 Press TV는 “공격은 군사시설을 겨냥했을 뿐, 석유 인프라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nbsp;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섬에서는 15차례 이상 폭발이 발생했으나 주요 저장시설과 선적 설비는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실제 피해 여부에 따라 국제 유가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nbsp;
시장에서는 특히 이란이 위안화 결제를 공식화할 경우 중국의 에너지 결제 영향력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미 중국은 일부 산유국과 위안화 결제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전략 요충지에서 이 같은 방식이 현실화되면 국제 원유 거래 구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nbsp; 호르무즈 해협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대신, 통과 유조선의 원유 거래를 미국 달러가 아닌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군사 충돌이 에너지 시장을 넘어 국제 통화 질서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nbsp;</p>
<p>미국 CNN은 14일 이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테헤란이 일부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허용하되 선적된 원유 대금은 달러 대신 위안화로 결제하는 새로운 통행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해상 통제권을 활용해 결제 통화 질서까지 바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41405_fcvcbyed.png" alt="화면 캡처 2026-03-14 141337.png" style="width: 556px; height: 40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란은 최근 해협 통제 수위를 높여 왔다. 이슬람 혁명수비대 소속 이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지난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항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5일 “해협이 공식 폐쇄된 것은 아니지만 선박들이 공격 우려로 통항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대규모 공습한 이후 이어진 군사 충돌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당시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고, 이후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p>
<p>&nbsp;</p>
<p>미국도 해상 통제 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필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미군 호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이 결제 통화 조건까지 제시할 경우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달러 패권에 대한 직접적 도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동시에 미국은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카크에 대한 타격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직후 “해협 항행 자유가 방해될 경우 석유 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란 국영 Press TV는 “공격은 군사시설을 겨냥했을 뿐, 석유 인프라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p>
<p>&nbsp;</p>
<p>현지 보도에 따르면 섬에서는 15차례 이상 폭발이 발생했으나 주요 저장시설과 선적 설비는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실제 피해 여부에 따라 국제 유가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p>
<p>&nbsp;</p>
<p>시장에서는 특히 이란이 위안화 결제를 공식화할 경우 중국의 에너지 결제 영향력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미 중국은 일부 산유국과 위안화 결제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전략 요충지에서 이 같은 방식이 현실화되면 국제 원유 거래 구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650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4:14: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4:10: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4</guid>
		<title><![CDATA[미, 해병대 2500명·군함 3척 중동 급파… 호르무즈 위기에 전력 증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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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대응해 중동에 해병대와 군함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3일(현지 시각) 미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약 2500명의 미 해병대 병력과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 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nbsp;
이번 증원 병력은 이미 중동에 배치된 5만여 명의 미군 전력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2주 동안 Iran 이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 대한 공습과 장거리 포격을 이어가면서,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이 해역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nbsp;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국방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 중부사령부 요청을 승인하고 상륙준비단과 해병 원정대를 중동으로 이동시키도록 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력은 통상 수 척의 군함과 5000명 안팎의 해병대로 구성된다.
&nbsp;
특히 일본에 전개 중인 USS Tripoli (LHA-7)도 해병대를 태운 채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이동이 별도 증파인지, 기존 계획의 일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nbsp;
미 해병대는 이미 최근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후방 지원과 해상 작전에 일부 투입된 바 있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수로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이란 남부 해안이 해협을 따라 길게 형성돼 있어, 통항 선박 대부분이 이란의 감시 범위 안에 놓인다.
&nbsp;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대규모 공습 이후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유조선 운항이 급감했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경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
&nbsp;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12일 30일간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거래를 허용하는 임시 허가를 발동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러시아에 실질적 재정 이익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허가 대상은 3월 12일 이후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이며, 워싱턴 기준 4월 11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33541_nildivuy.png" alt="8.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대응해 중동에 해병대와 군함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3일(현지 시각) 미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약 2500명의 미 해병대 병력과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 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번 증원 병력은 이미 중동에 배치된 5만여 명의 미군 전력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2주 동안 Iran 이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 대한 공습과 장거리 포격을 이어가면서,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이 해역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국방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 중부사령부 요청을 승인하고 상륙준비단과 해병 원정대를 중동으로 이동시키도록 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력은 통상 수 척의 군함과 5000명 안팎의 해병대로 구성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특히 일본에 전개 중인 USS Tripoli (LHA-7)도 해병대를 태운 채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이동이 별도 증파인지, 기존 계획의 일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 해병대는 이미 최근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후방 지원과 해상 작전에 일부 투입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수로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이란 남부 해안이 해협을 따라 길게 형성돼 있어, 통항 선박 대부분이 이란의 감시 범위 안에 놓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대규모 공습 이후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유조선 운항이 급감했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경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12일 30일간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거래를 허용하는 임시 허가를 발동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러시아에 실질적 재정 이익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허가 대상은 3월 12일 이후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이며, 워싱턴 기준 4월 11일 자정까지 적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6292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3:36: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3:33: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3</guid>
		<title><![CDATA[[사건브리핑] 김포 기숙사 사망·과천 화재·남양주 살인… 수도권 밤사이 사건사고 잇따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경기 북부와 수도권 곳곳에서 밤사이 사망 사고와 흉기 사건이 잇따랐다.
&nbsp;
공장 기숙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식당 화재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거리에서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살인 후 도주했고, 술집과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잇단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김포 공장 기숙사, 침대 위에서 발견된 미얀마 노동자

13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공장 기숙사.
미얀마 국적 30대 남성이 침대 위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에는 청색증과 사후강직이 나타나 있었고, 이미 사망 시간이 상당 부분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남성은 공장에서 일하며 1인실 기숙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bsp;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과천 식당 화재… 옥탑 숙소 탈출 못한 2명 숨져

14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 과천시 과천동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전체를 빠르게 뒤덮었고, 옥탑 숙소에 있던 60대 중국 국적 남성과 60대 중국동포 여성이 대피하지 못한 채 숨졌다.

두 사람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건물 위 숙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양주 길거리 살인… 전자발찌 착용자 범행 뒤 도주

14일 오전 남양주 도심에서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여성 1명을 살해한 뒤 달아나는 사건도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결국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며 긴급 검거에 나섰다.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이라는 점에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서울 술집서 ‘옆자리 흉기 난동’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술집에서는 60대 남성이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에게 돌연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은 12일 새벽 3시 40분쯤 발생했다.

가해자는 말다툼도 없는 상태에서 먼저 시비를 걸었고, 술병을 깨 피해자 얼굴을 공격했다.

피해자인 50대 남성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일면식 없는 상대를 상대로 한 일방적 폭행으로 보고 있다.

피의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산 지하철역 앞 10분 대치… 환자복 차림 흉기 소동

안산 선부역 인근에서는 환자복 차림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했다.

사건은 11일 저녁 8시쯤 발생했다.

남성은 행인 2명을 폭행한 뒤 흉기를 든 채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과 약 10분간 대치했다.

목격자들은 "공중으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정신질환 여부와 범행 동기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같은 밤, 산불·차량 화재도 이어져

전북 진안에서는 야산 쓰레기 소각 중 불이 번져 임야 1헥타르가 탔다.

충남 보령 오천항 인근에서는 차량 내부 화재로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차 안에서 히터를 켠 채 잠들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경찰 “주말 인파 많은 지역 순찰 강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력 사건이 연속 발생하면서 경찰은 다중이용지역 순찰과 야간 대응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흉기 소지형 돌발 범죄가 이어지는 점에 대해 현장 대응 지침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nbsp;
이번 주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역세권 중심으로 긴장감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23209_kltpbbge.jpg" alt="10000381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경기 북부와 수도권 곳곳에서 밤사이 사망 사고와 흉기 사건이 잇따랐다.</p>
<p>&nbsp;</p>
<p>공장 기숙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식당 화재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거리에서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살인 후 도주했고, 술집과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잇단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p>
<p><br /></p>
<p><b>김포 공장 기숙사, 침대 위에서 발견된 미얀마 노동자</b></p>
<p><br /></p>
<p>13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공장 기숙사.</p>
<p>미얀마 국적 30대 남성이 침대 위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p>
<p><br /></p>
<p>발견 당시 시신에는 청색증과 사후강직이 나타나 있었고, 이미 사망 시간이 상당 부분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숨진 남성은 공장에서 일하며 1인실 기숙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nbsp;</p>
<p>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p>
<p><br /></p>
<p><b>과천 식당 화재… 옥탑 숙소 탈출 못한 2명 숨져</b></p>
<p><br /></p>
<p>14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 과천시 과천동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p>
<p><br /></p>
<p>불은 건물 전체를 빠르게 뒤덮었고, 옥탑 숙소에 있던 60대 중국 국적 남성과 60대 중국동포 여성이 대피하지 못한 채 숨졌다.</p>
<p><br /></p>
<p>두 사람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건물 위 숙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p>
<p><br /></p>
<p>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p>
<p><br /></p>
<p>화재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b>남양주 길거리 살인… 전자발찌 착용자 범행 뒤 도주</b></p>
<p><br /></p>
<p>14일 오전 남양주 도심에서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여성 1명을 살해한 뒤 달아나는 사건도 발생했다.</p>
<p><br /></p>
<p>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결국 숨졌다.</p>
<p><br /></p>
<p>경찰은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며 긴급 검거에 나섰다.</p>
<p><br /></p>
<p>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이라는 점에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p>
<p><br /></p>
<p><b>서울 술집서 ‘옆자리 흉기 난동’</b></p>
<p><br /></p>
<p>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술집에서는 60대 남성이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에게 돌연 흉기를 휘둘렀다.</p>
<p><br /></p>
<p>사건은 12일 새벽 3시 40분쯤 발생했다.</p>
<p><br /></p>
<p>가해자는 말다툼도 없는 상태에서 먼저 시비를 걸었고, 술병을 깨 피해자 얼굴을 공격했다.</p>
<p><br /></p>
<p>피해자인 50대 남성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p>
<p><br /></p>
<p>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일면식 없는 상대를 상대로 한 일방적 폭행으로 보고 있다.</p>
<p><br /></p>
<p>피의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p>
<p><br /></p>
<p>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p>
<p><br /></p>
<p><b>안산 지하철역 앞 10분 대치… 환자복 차림 흉기 소동</b></p>
<p><br /></p>
<p>안산 선부역 인근에서는 환자복 차림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했다.</p>
<p><br /></p>
<p>사건은 11일 저녁 8시쯤 발생했다.</p>
<p><br /></p>
<p>남성은 행인 2명을 폭행한 뒤 흉기를 든 채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과 약 10분간 대치했다.</p>
<p><br /></p>
<p>목격자들은 "공중으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고 말했다.</p>
<p><br /></p>
<p>다행히 중상자는 없었다.</p>
<p><br /></p>
<p>경찰은 정신질환 여부와 범행 동기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p>
<p><br /></p>
<p><b>같은 밤, 산불·차량 화재도 이어져</b></p>
<p><br /></p>
<p>전북 진안에서는 야산 쓰레기 소각 중 불이 번져 임야 1헥타르가 탔다.</p>
<p><br /></p>
<p>충남 보령 오천항 인근에서는 차량 내부 화재로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p>
<p><br /></p>
<p>차 안에서 히터를 켠 채 잠들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p>
<p><br /></p>
<p><b>경찰 “주말 인파 많은 지역 순찰 강화”</b></p>
<p><br /></p>
<p>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력 사건이 연속 발생하면서 경찰은 다중이용지역 순찰과 야간 대응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p>
<p><br /></p>
<p>특히 흉기 소지형 돌발 범죄가 이어지는 점에 대해 현장 대응 지침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주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역세권 중심으로 긴장감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590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2: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2:29: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2</guid>
		<title><![CDATA[홍콩 매체 “루비오, 트럼프와 이달 말 방중”… 미·중 정상회담 사전 조율 주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 매체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bsp;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중국 측 초청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루비오 장관이 최근 방중에 동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nbsp;
루비오 장관의 동행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준비 과정에서 제기된 외교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nbsp;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지난 10일,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 목표와 기대 수준을 놓고 충분한 사전 조율을 하지 못해 중국 측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중국은 통상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전 고위급 선발 대표단을 먼저 받아 의제를 조율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방중에 나섰을 때도 미국은 당시 국무장관과 상무장관을 먼저 중국에 보내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nbsp;
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절차 없이 정상회담 일정이 추진되면서 외교 준비 방식이 기존과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이번 주 일요일 파리에서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무역 현안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대표적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루비오 장관은 2020년 두 차례 중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nbsp;
이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1월 정례 브리핑에서 루비오 장관의 중국어 이름 변경과 제재 해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영문 이름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의 제재는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언행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 매체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p>
<p>&nbsp;</p>
<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중국 측 초청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루비오 장관이 최근 방중에 동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p>
<p>&nbsp;</p>
<p>루비오 장관의 동행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준비 과정에서 제기된 외교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nbsp;</p>
<p>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지난 10일,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 목표와 기대 수준을 놓고 충분한 사전 조율을 하지 못해 중국 측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중국은 통상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전 고위급 선발 대표단을 먼저 받아 의제를 조율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방중에 나섰을 때도 미국은 당시 국무장관과 상무장관을 먼저 중국에 보내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p>
<p>&nbsp;</p>
<p>하지만 이번에는 이런 절차 없이 정상회담 일정이 추진되면서 외교 준비 방식이 기존과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이번 주 일요일 파리에서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무역 현안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p>
<p>중국 내 대표적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루비오 장관은 2020년 두 차례 중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p>
<p>&nbsp;</p>
<p>이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1월 정례 브리핑에서 루비오 장관의 중국어 이름 변경과 제재 해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영문 이름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의 제재는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언행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569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1:56: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1:5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1</guid>
		<title><![CDATA[사우디서 美 급유기 5대 피격… 트럼프 “호르무즈 막으면 원유시설 타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공군 공중급유기 5대가 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군 기지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지상에서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될 경우 석유 인프라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사우디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주둔하던 미 공군 공중급유기 5대가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기체는 모두 지상에 있던 상태였으며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고 현재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nbsp;

   

이번 공격은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미국 우방국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군은 앞서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한 공중급유기 탑승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nbsp;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르그섬 내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석유 시설을 남겨두기로 했다”며 “이란이나 다른 세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방해할 경우 즉시 이 결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카르그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약 90%가 통과하는 핵심 수출 터미널이다. 이곳이 실제 공격 대상이 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에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막아낼 능력이 없다”며 “이란 군과 이 정권에 협력하는 세력은 무기를 내려놓는 편이 현명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nbsp;
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작전 개시 시점과 관련해서는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란의 선박 공격을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규정하며 향후 일주일간 대이란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nbsp;
한편 이란은 이날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했다. 이란 드론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상공에서도 관측됐다.
&nbsp;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테헤란과 이란 중·서부 지역 200여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에는 탄도미사일 발사대, 방공망, 무기 생산 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국제 유가는 군사 충돌 확대 가능성과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 요충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공군 공중급유기 5대가 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군 기지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지상에서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될 경우 석유 인프라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nbsp;</p>
<p>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사우디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주둔하던 미 공군 공중급유기 5대가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기체는 모두 지상에 있던 상태였으며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고 현재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10854_quiixmhl.png" alt="화면 캡처 2026-03-14 110744.png" style="width: 555px; height: 39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번 공격은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미국 우방국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군은 앞서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한 공중급유기 탑승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p>
<p>&nbsp;</p>
<p>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르그섬 내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석유 시설을 남겨두기로 했다”며 “이란이나 다른 세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방해할 경우 즉시 이 결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카르그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약 90%가 통과하는 핵심 수출 터미널이다. 이곳이 실제 공격 대상이 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에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막아낼 능력이 없다”며 “이란 군과 이 정권에 협력하는 세력은 무기를 내려놓는 편이 현명할 것”이라고 압박했다.</p>
<p>&nbsp;</p>
<p>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작전 개시 시점과 관련해서는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란의 선박 공격을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규정하며 향후 일주일간 대이란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p>
<p>&nbsp;</p>
<p>한편 이란은 이날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했다. 이란 드론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상공에서도 관측됐다.</p>
<p>&nbsp;</p>
<p>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테헤란과 이란 중·서부 지역 200여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에는 탄도미사일 발사대, 방공망, 무기 생산 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국제 유가는 군사 충돌 확대 가능성과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 요충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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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537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1:09: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0:56: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70</guid>
		<title><![CDATA[한 번의 오판이 부를 대가… 美, 대만해협 딜레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최근 필리핀, 일본과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서태평양 일대에 항공모함 전단을 반복 전개하고 있지만, 정작 대만해협에서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군사력 자체보다, 충돌 이후 감당해야 할 전략적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과 정면 충돌할 경우,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미국의 세계 질서 유지 능력 자체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 군사평론가 장자오중 역시 과거 “대만해협에서의 오판은 미국 패권 구조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미국이 가장 크게 의식하는 부분은 서태평양의 전장 구조 변화다. 과거 미국 해군의 절대적 우위를 상징했던 항공모함은 여전히 핵심 전력이지만, 중국은 이를 겨냥한 반접근·지역거부(A2/AD) 능력을 빠르게 구축해 왔다.

   

대표적으로 둥펑-21D는 ‘항모 킬러’로 불리며 장거리에서 고속 타격이 가능한 무기로 평가된다. 여기에 둥펑-26, 훙-6K, 055형 구축함 전력이 연계되면서 해상·공중 동시 타격 체계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 내부에서도 이런 변화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다. 미 군사 싱크탱크와 일부 국방 보고서에서는 대만해협 유사시 항공모함 전단이 극초음속 무기와 대량 미사일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F-35 라이트닝 II 역시 고강도 분쟁 환경에서는 운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군사 충돌의 파장이 전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만해협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과 에너지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다. 하루 수백 척의 선박이 이 구간을 통과하며, 글로벌 물류 흐름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 의존한다. 만약 이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 아시아 생산기지가 즉각 충격을 받고, 항만 적체와 부품 공급 차질이 연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 경제에도 직접 부담이 된다. 이미 높은 물가와 금리, 막대한 국가부채를 안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장기 군사 충돌이 금융시장 불안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역사적 기억 역시 미국 전략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전쟁 당시 압록강 인근까지 진격했던 미군은 중국군 개입 이후 급격한 전세 변화를 겪었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압도적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장기 소모전의 정치적 부담을 경험했다.

   

군사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스페인 무적함대 원정도 같은 맥락에서 거론된다. 당시 스페인은 대규모 해군력을 앞세웠지만 영국과 악천후 속에서 결정적 손실을 입으며 패권 전환의 계기를 맞았다.

   

결국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보여주는 신중함은 단순한 군사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한 번의 오판이 군사·경제·외교 전반에 동시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현실적 계산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 문제는 이제 특정 해역의 군사 대치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세계 질서 재편의 시험장이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082448_zhuhwtzk.jpg" alt="100003808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0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최근 필리핀, 일본과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서태평양 일대에 항공모함 전단을 반복 전개하고 있지만, 정작 대만해협에서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군사력 자체보다, 충돌 이후 감당해야 할 전략적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p>
<p>
   <br />
</p>
<p>중국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과 정면 충돌할 경우,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미국의 세계 질서 유지 능력 자체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 군사평론가 장자오중 역시 과거 “대만해협에서의 오판은 미국 패권 구조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p>
<p>
   <br />
</p>
<p>미국이 가장 크게 의식하는 부분은 서태평양의 전장 구조 변화다. 과거 미국 해군의 절대적 우위를 상징했던 항공모함은 여전히 핵심 전력이지만, 중국은 이를 겨냥한 반접근·지역거부(A2/AD) 능력을 빠르게 구축해 왔다.</p>
<p>
   <br />
</p>
<p>대표적으로 둥펑-21D는 ‘항모 킬러’로 불리며 장거리에서 고속 타격이 가능한 무기로 평가된다. 여기에 둥펑-26, 훙-6K, 055형 구축함 전력이 연계되면서 해상·공중 동시 타격 체계가 강화되고 있다.</p>
<p>
   <br />
</p>
<p>미국 내부에서도 이런 변화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다. 미 군사 싱크탱크와 일부 국방 보고서에서는 대만해협 유사시 항공모함 전단이 극초음속 무기와 대량 미사일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F-35 라이트닝 II 역시 고강도 분쟁 환경에서는 운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p>
<p>
   <br />
</p>
<p>문제는 군사 충돌의 파장이 전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p>
<p>
   <br />
</p>
<p>대만해협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과 에너지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다. 하루 수백 척의 선박이 이 구간을 통과하며, 글로벌 물류 흐름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 의존한다. 만약 이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 아시아 생산기지가 즉각 충격을 받고, 항만 적체와 부품 공급 차질이 연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이는 미국 경제에도 직접 부담이 된다. 이미 높은 물가와 금리, 막대한 국가부채를 안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장기 군사 충돌이 금융시장 불안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p>
<p>
   <br />
</p>
<p>역사적 기억 역시 미국 전략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p>
<p>
   <br />
</p>
<p>한국전쟁 당시 압록강 인근까지 진격했던 미군은 중국군 개입 이후 급격한 전세 변화를 겪었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압도적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장기 소모전의 정치적 부담을 경험했다.</p>
<p>
   <br />
</p>
<p>군사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스페인 무적함대 원정도 같은 맥락에서 거론된다. 당시 스페인은 대규모 해군력을 앞세웠지만 영국과 악천후 속에서 결정적 손실을 입으며 패권 전환의 계기를 맞았다.</p>
<p>
   <br />
</p>
<p>결국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보여주는 신중함은 단순한 군사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한 번의 오판이 군사·경제·외교 전반에 동시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현실적 계산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대만 문제는 이제 특정 해역의 군사 대치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세계 질서 재편의 시험장이 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436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08:24: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08:13: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9</guid>
		<title><![CDATA[中 성장률 목표 4.5~5%… AI·반도체·6G 전략산업 집중 육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무원이 13일 2026년 정부사업보고(정부업무보고) 전문을 공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4.5~5%로 제시했다. 중국은 올해를 제15차 5개년 계획인 ‘15·5’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내수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고수준 대외개방, 부동산·지방부채·금융 리스크 관리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가 직접 발표했다. 리 총리는 “올해는 15·5 계획의 출발점”이라며 “질적 향상과 합리적 성장의 균형 속에 안정적인 출발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주요 목표로 경제성장률 4.5~5%, 도시 조사실업률 5.5% 안팎, 도시 신규 고용 1200만명 이상,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안팎, 식량 생산량 1조4000억 근 안팎, 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3.8% 감축 등을 제시했다. 구조조정과 위험 관리, 개혁 추진을 병행하면서도 2035년 중등 선진국 수준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에 대해선 “복합적인 대내외 충격 속에서도 주요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GDP는 5% 성장해 140조1900억 위안에 달했고, 도시 신규 고용은 1267만명, 평균 도시 조사실업률은 5.2%를 기록했다. 첨단제조업과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각각 9.4%, 9.2% 증가했고, 신에너지차 연간 생산량은 16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정책 기조로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재정적자율은 약 4%로 설정했고, 적자 규모는 5조8900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300억 위안 늘리기로 했다.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처음으로 30조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초장기 특별국채 1조3000억 위안, 특별국채 3000억 위안,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4조4000억 위안 발행 계획도 내놨다.

   

소비 진작을 위해선 소비재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을 확대하고, 2500억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1000억 위안 규모의 재정·금융 연계 내수촉진 자금을 신설해 이자 지원과 금융보증, 위험 보전 등을 통해 소비와 서비스업 수요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문체·관광·헬스케어 등 서비스 소비를 활성화하고, 입국 소비 환경 개선과 ‘쇼핑 인 차이나’ 브랜드 육성도 추진한다.

   

산업정책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항공우주, 바이오의약, 저고도 경제, 양자기술, 체화지능, 뇌-기계 인터페이스, 6G 등을 전략 분야로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행동을 심화해 초대형 연산 클러스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제도 정비,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AI 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상용화와 산업화를 본격 확대해 ‘지능경제’의 틀을 세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과학기술 자립 역시 핵심 과제로 꼽혔다. 중국 정부는 기초연구 투자 비중을 높이고, 국가 실험실과 중대 과학기술 인프라를 총괄 배치하며, 핵심 원천기술과 전략 첨단 분야에서 더 많은 독자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상하이·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세계적 과학혁신 거점으로 키우고, 기업이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더 많이 맡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개혁·개방 부문에서는 전국 통일대시장 건설, 지방정부의 과열 유치 경쟁 억제, 반독점 및 공정경쟁 심사 강화, 민영경제 촉진 제도 보완 등을 제시했다. 서비스업 개방 확대와 디지털 분야 개방을 병행하고, 역내·양자 무역투자 협정을 늘리며 CPTPP와 DEPA 가입 추진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외자 유치를 위해선 외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 보장, 장려산업 목록 개정, 현지 재투자 확대 유도 등을 약속했다.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금융 리스크 관리도 핵심 과제에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도시별 맞춤형으로 공급 증가를 통제하고, 재고를 줄이며, 공급 구조를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재고 주택의 공공임대·보장성 주택 전환도 독려하기로 했다.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는 금융·재정 지원과 채무 재조정, 플랫폼 개혁을 통해 질서 있게 해소하겠다고 했고, 중소 금융기관 정리와 부실자산 처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고용 안정과 교육의 질 제고, 기초의료 확충, 양로·육아 지원 확대를 내걸었다. 주민 의료보험에 대한 1인당 재정 보조를 24위안 올리고, 도시·농촌 주민 기초연금 최저기준도 월 20위안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출산 친화형 사회 건설, 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보편적 보육서비스 확대, 장기요양보험 제도 추진도 포함됐다.

   

녹색전환 정책도 이어간다. 중국은 탄소배출 총량과 강도를 함께 관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스마트 전력망 건설, 에너지 저장장치 확대, 녹색전력 사용 확대도 추진한다. 국가 저탄소 전환 기금을 설립해 수소에너지와 친환경 연료 등 신성장 동력도 육성할 계획이다.

   

대외정책 기조에선 “독립자주의 평화외교”를 재확인했다. 보고서는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다극화된 세계질서와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강조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사업보고는 내수와 첨단산업, 민생, 안보를 아우르는 중국식 장기 성장 청사진을 다시 확인한 문서로 볼 수 있다. 다만 외부 환경 악화와 지정학 리스크, 내수 부진, 부동산 조정, 지방재정 압박이 여전한 만큼, 중국이 제시한 성장 목표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을지는 올해 중국 경제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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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무원이 13일 2026년 정부사업보고(정부업무보고) 전문을 공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4.5~5%로 제시했다. 중국은 올해를 제15차 5개년 계획인 ‘15·5’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내수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고수준 대외개방, 부동산·지방부채·금융 리스크 관리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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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보고서는 지난 5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가 직접 발표했다. 리 총리는 “올해는 15·5 계획의 출발점”이라며 “질적 향상과 합리적 성장의 균형 속에 안정적인 출발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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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정부는 올해 주요 목표로 경제성장률 4.5~5%, 도시 조사실업률 5.5% 안팎, 도시 신규 고용 1200만명 이상,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안팎, 식량 생산량 1조4000억 근 안팎, 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3.8% 감축 등을 제시했다. 구조조정과 위험 관리, 개혁 추진을 병행하면서도 2035년 중등 선진국 수준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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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지난해 경제에 대해선 “복합적인 대내외 충격 속에서도 주요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GDP는 5% 성장해 140조1900억 위안에 달했고, 도시 신규 고용은 1267만명, 평균 도시 조사실업률은 5.2%를 기록했다. 첨단제조업과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각각 9.4%, 9.2% 증가했고, 신에너지차 연간 생산량은 16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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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정책 기조로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재정적자율은 약 4%로 설정했고, 적자 규모는 5조8900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300억 위안 늘리기로 했다.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처음으로 30조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초장기 특별국채 1조3000억 위안, 특별국채 3000억 위안,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4조4000억 위안 발행 계획도 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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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비 진작을 위해선 소비재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을 확대하고, 2500억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1000억 위안 규모의 재정·금융 연계 내수촉진 자금을 신설해 이자 지원과 금융보증, 위험 보전 등을 통해 소비와 서비스업 수요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문체·관광·헬스케어 등 서비스 소비를 활성화하고, 입국 소비 환경 개선과 ‘쇼핑 인 차이나’ 브랜드 육성도 추진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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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업정책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항공우주, 바이오의약, 저고도 경제, 양자기술, 체화지능, 뇌-기계 인터페이스, 6G 등을 전략 분야로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행동을 심화해 초대형 연산 클러스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제도 정비,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AI 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상용화와 산업화를 본격 확대해 ‘지능경제’의 틀을 세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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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학기술 자립 역시 핵심 과제로 꼽혔다. 중국 정부는 기초연구 투자 비중을 높이고, 국가 실험실과 중대 과학기술 인프라를 총괄 배치하며, 핵심 원천기술과 전략 첨단 분야에서 더 많은 독자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상하이·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세계적 과학혁신 거점으로 키우고, 기업이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더 많이 맡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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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혁·개방 부문에서는 전국 통일대시장 건설, 지방정부의 과열 유치 경쟁 억제, 반독점 및 공정경쟁 심사 강화, 민영경제 촉진 제도 보완 등을 제시했다. 서비스업 개방 확대와 디지털 분야 개방을 병행하고, 역내·양자 무역투자 협정을 늘리며 CPTPP와 DEPA 가입 추진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외자 유치를 위해선 외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 보장, 장려산업 목록 개정, 현지 재투자 확대 유도 등을 약속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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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금융 리스크 관리도 핵심 과제에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도시별 맞춤형으로 공급 증가를 통제하고, 재고를 줄이며, 공급 구조를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재고 주택의 공공임대·보장성 주택 전환도 독려하기로 했다. 지방정부의 숨은 부채는 금융·재정 지원과 채무 재조정, 플랫폼 개혁을 통해 질서 있게 해소하겠다고 했고, 중소 금융기관 정리와 부실자산 처리도 병행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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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생 분야에서는 고용 안정과 교육의 질 제고, 기초의료 확충, 양로·육아 지원 확대를 내걸었다. 주민 의료보험에 대한 1인당 재정 보조를 24위안 올리고, 도시·농촌 주민 기초연금 최저기준도 월 20위안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출산 친화형 사회 건설, 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보편적 보육서비스 확대, 장기요양보험 제도 추진도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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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녹색전환 정책도 이어간다. 중국은 탄소배출 총량과 강도를 함께 관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스마트 전력망 건설, 에너지 저장장치 확대, 녹색전력 사용 확대도 추진한다. 국가 저탄소 전환 기금을 설립해 수소에너지와 친환경 연료 등 신성장 동력도 육성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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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외정책 기조에선 “독립자주의 평화외교”를 재확인했다. 보고서는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다극화된 세계질서와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강조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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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정부사업보고는 내수와 첨단산업, 민생, 안보를 아우르는 중국식 장기 성장 청사진을 다시 확인한 문서로 볼 수 있다. 다만 외부 환경 악화와 지정학 리스크, 내수 부진, 부동산 조정, 지방재정 압박이 여전한 만큼, 중국이 제시한 성장 목표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을지는 올해 중국 경제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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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372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07:02: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06:26: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8</guid>
		<title><![CDATA[푸틴 배후설 꺼낸 영국… 이란 드론 반격에 러시아 그림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무인기로 반격한 Iran의 군사 전술에 배후에서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힐리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노스우드 본사에 위치한 영국 군사 지휘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중동에서 이란이 사용하는 일부 전술의 배후 ‘군사 조언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1일 아크로티리 영국 공군기지가 이란제 드론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현재 조사팀이 해당 무인기에 러시아 또는 제3국 부품이 사용됐는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nbsp;

힐리 장관은 “러시아와 이란은 긴밀한 동맹 관계이며, 양국은 지난해 ‘공동 위협’ 대응을 위해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며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이 이란의 전술 설계에 관여하거나 일부 군사 능력을 제공했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현재 국제유가 급등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지도자 중 한 명이 바로 푸틴”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이란을 지원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설령 지원이 있었다 해도 “큰 영향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닉 페리 영국 합동작전사령관은 힐리 장관에게 러시아와 이란 간 연계 정황이 “확실하다”며, 특히 이란이 러시아의 드론 운용 경험을 적극 참고한 흔적이 있다고 보고했다.

   

3월 1일 아크로티리 기지에서는 격납고 한 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기지로 접근하던 다른 드론 2대는 영국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무인기로 반격한 Iran의 군사 전술에 배후에서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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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힐리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노스우드 본사에 위치한 영국 군사 지휘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중동에서 이란이 사용하는 일부 전술의 배후 ‘군사 조언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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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지난 3월 1일 아크로티리 영국 공군기지가 이란제 드론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현재 조사팀이 해당 무인기에 러시아 또는 제3국 부품이 사용됐는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13220603_acazzzru.png" alt="화면 캡처 2026-03-13 220515.png" style="width: 552px; height: 39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힐리 장관은 “러시아와 이란은 긴밀한 동맹 관계이며, 양국은 지난해 ‘공동 위협’ 대응을 위해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며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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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푸틴이 이란의 전술 설계에 관여하거나 일부 군사 능력을 제공했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현재 국제유가 급등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지도자 중 한 명이 바로 푸틴”이라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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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이란을 지원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설령 지원이 있었다 해도 “큰 영향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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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닉 페리 영국 합동작전사령관은 힐리 장관에게 러시아와 이란 간 연계 정황이 “확실하다”며, 특히 이란이 러시아의 드론 운용 경험을 적극 참고한 흔적이 있다고 보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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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월 1일 아크로티리 기지에서는 격납고 한 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기지로 접근하던 다른 드론 2대는 영국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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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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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Fri, 13 Mar 2026 22:4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21:51:4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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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중국의 대일 수출통제 파장 확산… 일본 기업 거래망 최대 4만곳 영향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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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일본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에 대해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일본 내 연관 기업이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분석이 뒤늦게 제기됐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일본 민간 신용조사기관 도쿄쇼코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의 통제 대상에 오른 일본 기업들과 거래 관계를 가진 국내 기업이 약 1만곳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별도의 ‘관심 대상’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과 연결된 거래처까지 합치면 약 4만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월 24일, 일본 정부의 대만 관련 발언과 군사력 증강 움직임을 문제 삼아 미쓰비시조선 등 일본 군사력 증강에 관여한 20개 기업을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명단에 올렸다. 동시에 20개 기업을 별도의 ‘관심 대상’ 명단에 추가했다.

도쿄쇼코리서치는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약 440만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전체 거래망을 조사했다. 직접 거래하는 1차 거래처와 간접 거래 관계인 2차 거래처를 모두 포함해 분석한 결과, 수출통제 명단 대상 기업과 연결된 거래처는 중복 제거 기준 953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2.7%는 비상장 기업이었으며, 87.2%는 자본금 1000만엔 이상으로 나타나 중견·중대형 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거래처가 3590개로 전체의 37.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업이 2791개(29.2%)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방위, 항공우주, 선박, 엔진 관련 부품과 장비 공급망이 집중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관심 대상 명단에는 스바루, ENEOS, 미쓰비시머티리얼 등 일본 핵심 산업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연관 거래처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관심 대상 기업들의 거래처는 총 4만곳에 근접했으며, 제조업이 1만3289개(34.0%)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 9091개(23.3%), 기타 서비스업 4732개(12.1%)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방산 분야를 넘어 일반 제조업과 소재·부품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비방산 분야 거래까지 포함될 경우 중국발 통제의 경제적 파급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일본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에 대해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일본 내 연관 기업이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분석이 뒤늦게 제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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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일본 민간 신용조사기관 도쿄쇼코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의 통제 대상에 오른 일본 기업들과 거래 관계를 가진 국내 기업이 약 1만곳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별도의 ‘관심 대상’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과 연결된 거래처까지 합치면 약 4만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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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중국은 지난 2월 24일, 일본 정부의 대만 관련 발언과 군사력 증강 움직임을 문제 삼아 미쓰비시조선 등 일본 군사력 증강에 관여한 20개 기업을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명단에 올렸다. 동시에 20개 기업을 별도의 ‘관심 대상’ 명단에 추가했다.</p>
<p><br /></p>
<p>도쿄쇼코리서치는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약 440만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전체 거래망을 조사했다. 직접 거래하는 1차 거래처와 간접 거래 관계인 2차 거래처를 모두 포함해 분석한 결과, 수출통제 명단 대상 기업과 연결된 거래처는 중복 제거 기준 9538개로 집계됐다.</p>
<p><br /></p>
<p>이 가운데 92.7%는 비상장 기업이었으며, 87.2%는 자본금 1000만엔 이상으로 나타나 중견·중대형 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p>
<p><br /></p>
<p>산업별로는 제조업 거래처가 3590개로 전체의 37.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업이 2791개(29.2%)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방위, 항공우주, 선박, 엔진 관련 부품과 장비 공급망이 집중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반면 관심 대상 명단에는 스바루, ENEOS, 미쓰비시머티리얼 등 일본 핵심 산업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연관 거래처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p>
<p><br /></p>
<p>관심 대상 기업들의 거래처는 총 4만곳에 근접했으며, 제조업이 1만3289개(34.0%)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 9091개(23.3%), 기타 서비스업 4732개(12.1%) 순으로 집계됐다.</p>
<p><br /></p>
<p>일본 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방산 분야를 넘어 일반 제조업과 소재·부품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비방산 분야 거래까지 포함될 경우 중국발 통제의 경제적 파급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061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21:57: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21:48: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6</guid>
		<title><![CDATA[美언론 “트럼프, 이란 의지 과소평가”… 호르무즈 봉쇄에 美 비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하면서, 미국 행정부가 사태의 파급력을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미국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nbsp;
미국 CNN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작전 기획 단계에서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과 그 경제적 충격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다고 보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작전 준비 과정에9서 군사적 대응에 집중했지만, 해협 봉쇄가 세계 에너지 시장과 해운망에 미칠 영향은 핵심 판단 요소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직 미 정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두고 “사실상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nbsp;
특히 미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전쟁 이전 열린 일부 공식 준비회의에 참석했지만, 역대 정부에서 필수적으로 검토되던 경제·에너지 파급 분석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 결정 과정에서 소수 측근 그룹에 의존하면서 부처 간 경제 리스크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bsp;
공화·민주 양당 정부에서 모두 근무한 한 전직 미국 관리는 CNN에 “호르무즈 봉쇄 가능성은 수십 년간 미국 안보전략의 핵심 변수였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nbsp;
“미국은 늘 검토하던 시나리오였지만…”
&nbsp;
CNN에 따르면 최근 비공개 브리핑에서 미 고위 당국자들은 의회에 “이란의 해협 봉쇄에 대한 구체적 대응계획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nbsp;
미 정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호르무즈 봉쇄가 오히려 이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다. 지난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이후 이란이 봉쇄를 경고했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점도 이번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nbsp;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 첫 공식 연설에서 해협 봉쇄 지속 방침을 재확인하며 대미 압박 강화를 선언했다.
&nbsp;
미 해군 호위작전도 당장 어려워
&nbsp;
미국은 현재 유조선 호위 작전도 즉각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해군은 에너지 업계와 매일 통화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해군 호위는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상태다.
&nbsp;
미군은 이란의 드론, 미사일, 기뢰 위협 때문에 상선 보호 작전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도 선박 밀집도가 높아 공격 취약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nbsp;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현재 즉각적인 해군 호위는 어렵지만 이달 후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재무부 역시 “군사적으로 가능해지는 즉시 호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미국, 러시아 원유 제재 일부 완화 검토
&nbsp;
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다른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해상에 묶여 있던 러시아산 원유 일부에 대한 제재를 일시 완화하기로 했으며, 백악관은 미국 항만 간 운송을 미국 선박으로 제한하는 존스법 적용 완화도 검토 중이다.
&nbsp;
또한 여름철 휘발유 생산 규제를 일시 완화해 정유사 부담을 줄이는 행정명령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전략국제연구센터 소속 에너지 전문가 클레이턴 세이글은 “현재 유가 상승의 핵심은 실제 공급 불안 우려이며, 규제 완화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nbsp;
백악관 “모든 가능성 대비했다” 반박
&nbsp;
백악관은 이러한 비판을 부인했다. 백악관 대변인 안나 켈리는 “정부는 이란의 모든 대응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대비해 왔다”며 “에너지 공급 차질은 일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세계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nbsp;
그러나 CNN은 현재의 호르무즈 위기가 지정학, 에너지 시장, 군사 전략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이며, 미국의 초기 판단 미스가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13210325_uxzxomzc.jpg" alt="5.jpg" style="width: 810px; height: 540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하면서, 미국 행정부가 사태의 파급력을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미국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CNN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작전 기획 단계에서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과 그 경제적 충격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작전 준비 과정에9서 군사적 대응에 집중했지만, 해협 봉쇄가 세계 에너지 시장과 해운망에 미칠 영향은 핵심 판단 요소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직 미 정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두고 “사실상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미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전쟁 이전 열린 일부 공식 준비회의에 참석했지만, 역대 정부에서 필수적으로 검토되던 경제·에너지 파급 분석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 결정 과정에서 소수 측근 그룹에 의존하면서 부처 간 경제 리스크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공화·민주 양당 정부에서 모두 근무한 한 전직 미국 관리는 CNN에 “호르무즈 봉쇄 가능성은 수십 년간 미국 안보전략의 핵심 변수였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b>“미국은 늘 검토하던 시나리오였지만…”</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CNN에 따르면 최근 비공개 브리핑에서 미 고위 당국자들은 의회에 “이란의 해협 봉쇄에 대한 구체적 대응계획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 정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호르무즈 봉쇄가 오히려 이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다. 지난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이후 이란이 봉쇄를 경고했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점도 이번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 첫 공식 연설에서 해협 봉쇄 지속 방침을 재확인하며 대미 압박 강화를 선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미 해군 호위작전도 당장 어려워</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은 현재 유조선 호위 작전도 즉각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해군은 에너지 업계와 매일 통화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해군 호위는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상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군은 이란의 드론, 미사일, 기뢰 위협 때문에 상선 보호 작전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도 선박 밀집도가 높아 공격 취약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현재 즉각적인 해군 호위는 어렵지만 이달 후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재무부 역시 “군사적으로 가능해지는 즉시 호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미국, 러시아 원유 제재 일부 완화 검토</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다른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해상에 묶여 있던 러시아산 원유 일부에 대한 제재를 일시 완화하기로 했으며, 백악관은 미국 항만 간 운송을 미국 선박으로 제한하는 존스법 적용 완화도 검토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한 여름철 휘발유 생산 규제를 일시 완화해 정유사 부담을 줄이는 행정명령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전략국제연구센터 소속 에너지 전문가 클레이턴 세이글은 “현재 유가 상승의 핵심은 실제 공급 불안 우려이며, 규제 완화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백악관 “모든 가능성 대비했다” 반박</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백악관은 이러한 비판을 부인했다. 백악관 대변인 안나 켈리는 “정부는 이란의 모든 대응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대비해 왔다”며 “에너지 공급 차질은 일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세계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CNN은 현재의 호르무즈 위기가 지정학, 에너지 시장, 군사 전략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이며, 미국의 초기 판단 미스가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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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4033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21:04: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20:59: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5</guid>
		<title><![CDATA[하루 만에 입장 바꾼 이란… “2026 월드컵 참가, 안전 보장이 조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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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일부 조정했다.

   

이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와 정부 체육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월드컵 불참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미국과 FIFA에 대해 대표팀 참가 기간 동안 선수단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nbsp;
이는 하루 전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힌 강경한 불참 발언과는 온도차가 있다. 앞서 이란 스포츠·청년부 장관 아흐마드 도냐말리는 TV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참가 조건이 성립하지 않는다”며 “현 정세 아래에서는 출전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도냐말리 장관은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 충돌, 비자 문제, 문화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사건 이후 자국 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강조했다.

   

비자 문제 역시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란 축구계는 선수단과 코치진 일부가 과거 혁명수비대 복무 이력 때문에 미국 입국 심사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월드컵 관련 행사 참석을 추진하던 이란 축구협회 관계자 일부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란 측은 개최국인 미국이 정치적 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대회 기간 중 선수단 이동·체류·훈련 과정 전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FIFA는 이란 측 요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문화적 갈등도 변수다. 미국 시애틀에서 예정된 이란과 이집트 경기 일정이 현지 성소수자 행사와 겹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일부에서는 경기 중 특정 상징 착용 요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은 이를 정치·종교적 선을 넘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란은 당초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배정돼 미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었다.

   

만약 이란이 최종적으로 참가를 포기할 경우 FIFA는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이 경우 아랍에미리트 또는 이라크 등이 대체 참가국 후보로 거론된다.

   

앞서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트럼프와 회동한 뒤 이란 대표팀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동 정세 악화와 외교 갈등이 월드컵 준비 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일부 조정했다.</p>
<p>
   <br />
</p>
<p>이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와 정부 체육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월드컵 불참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미국과 FIFA에 대해 대표팀 참가 기간 동안 선수단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3165014_hcxtghzv.jpg" alt="1000038048.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이는 하루 전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힌 강경한 불참 발언과는 온도차가 있다. 앞서 이란 스포츠·청년부 장관 아흐마드 도냐말리는 TV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참가 조건이 성립하지 않는다”며 “현 정세 아래에서는 출전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p>
<p>
   <br />
</p>
<p>도냐말리 장관은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 충돌, 비자 문제, 문화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사건 이후 자국 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비자 문제 역시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란 축구계는 선수단과 코치진 일부가 과거 혁명수비대 복무 이력 때문에 미국 입국 심사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월드컵 관련 행사 참석을 추진하던 이란 축구협회 관계자 일부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이와 관련해 이란 측은 개최국인 미국이 정치적 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대회 기간 중 선수단 이동·체류·훈련 과정 전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FIFA는 이란 측 요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p>
   <br />
</p>
<p>문화적 갈등도 변수다. 미국 시애틀에서 예정된 이란과 이집트 경기 일정이 현지 성소수자 행사와 겹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일부에서는 경기 중 특정 상징 착용 요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은 이를 정치·종교적 선을 넘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p>
<p>
   <br />
</p>
<p>이란은 당초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배정돼 미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었다.</p>
<p>
   <br />
</p>
<p>만약 이란이 최종적으로 참가를 포기할 경우 FIFA는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이 경우 아랍에미리트 또는 이라크 등이 대체 참가국 후보로 거론된다.</p>
<p>
   <br />
</p>
<p>앞서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트럼프와 회동한 뒤 이란 대표팀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동 정세 악화와 외교 갈등이 월드컵 준비 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870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6:50: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6:30: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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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인도 매체 “중국 외교는 절제와 유연성… 미국식과 달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 언론이 최근 중동 정세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의 외교 전략을 분석하며, 미국식 진영 대결과 달리 중국은 각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관리하는 유연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nbsp;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중동 위기와 관련해 한편으로는 미국의 군사행동을 비판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란에 상징적 수준의 정치적 지지를 보내는 ‘이중 궤도’ 외교를 구사하고 있다. 다만 공개적으로 군사 개입에 나서지는 않으며, 전략적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매체는 중국과 이란 사이 경제 협력 관계가 존재하지만, 이를 근거로 중국이 이란을 위해 직접 대미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은 미국처럼 대리전 구조를 주도하는 국가가 아니라, 이해관계 충돌을 최소화하며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동에서 중국의 이해관계는 훨씬 넓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모두 중국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축이기 때문에 특정 진영 편입보다 안정적 협력 구조 유지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중국 외교의 핵심은 체면과 절제”라고 분석했다. 군사동맹과 안보 공약을 앞세우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경제 협력·에너지 통로·무역망을 우선 안정시킨 뒤 필요할 때만 안보 논의를 확장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이 ‘질서 유지’를 위해 군사력과 동맹망을 동원하는 반면, 중국은 “발전을 방해받지 않는 환경 조성”을 우선시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가치 경쟁이라기보다 두 체제의 지속 가능성 경쟁에 가깝다는 평가다.

   

인도 언론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국 주도의 글로벌 안보 체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점도 주목했다. 일부 국가들은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위험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중국을 선택한다기보다 미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중국 역시 해외 이익 보호를 위해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방어형 전략’에 가깝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 언론이 최근 중동 정세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의 외교 전략을 분석하며, 미국식 진영 대결과 달리 중국은 각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관리하는 유연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nbsp;</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중동 위기와 관련해 한편으로는 미국의 군사행동을 비판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란에 상징적 수준의 정치적 지지를 보내는 ‘이중 궤도’ 외교를 구사하고 있다. 다만 공개적으로 군사 개입에 나서지는 않으며, 전략적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인도 매체는 중국과 이란 사이 경제 협력 관계가 존재하지만, 이를 근거로 중국이 이란을 위해 직접 대미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은 미국처럼 대리전 구조를 주도하는 국가가 아니라, 이해관계 충돌을 최소화하며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실제로 중동에서 중국의 이해관계는 훨씬 넓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모두 중국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축이기 때문에 특정 진영 편입보다 안정적 협력 구조 유지가 우선이라는 것이다.</p>
<p>
   <br />
</p>
<p>매체는 이를 두고 “중국 외교의 핵심은 체면과 절제”라고 분석했다. 군사동맹과 안보 공약을 앞세우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경제 협력·에너지 통로·무역망을 우선 안정시킨 뒤 필요할 때만 안보 논의를 확장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p>
<p>
   <br />
</p>
<p>또한 미국이 ‘질서 유지’를 위해 군사력과 동맹망을 동원하는 반면, 중국은 “발전을 방해받지 않는 환경 조성”을 우선시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가치 경쟁이라기보다 두 체제의 지속 가능성 경쟁에 가깝다는 평가다.</p>
<p>
   <br />
</p>
<p>인도 언론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국 주도의 글로벌 안보 체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점도 주목했다. 일부 국가들은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위험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중국을 선택한다기보다 미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중국 역시 해외 이익 보호를 위해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방어형 전략’에 가깝다고 매체는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814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8:55: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4:57: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3</guid>
		<title><![CDATA[이란 “미 항모 링컨호 타격해 철수시켜”… 미군은 즉각 부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CVN-72)을 공격해 전투 능력을 상실시켰다고 주장하며, 해당 항모가 작전 해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항모전단이 여전히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맞섰다.&nbsp;

   

이란 이슬람 공화국 방송(IRIB)에 따르면 13일 이란 무장부대 사령부는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이 링컨호를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항모가 작전 능력을 잃고 현장 해역에서 이탈해 미국으로 복귀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슬람 공화국 통신은 12일 카젬 자랄리 이란 주러시아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링컨호 타격이 “침략 세력에 대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그는 “공격이 계속될수록 적의 병력과 장비 손실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수 시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링컨호 항모전단이 “해상에서 전력을 투사하며” 대이란 군사작전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그동안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항모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고 여러 차례 반박해왔다.

   

이번 발표는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으며, 양측의 발표가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실제 피해 여부를 둘러싼 정보전도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3140406_ybiknlvc.jpg" alt="100003803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CVN-72)을 공격해 전투 능력을 상실시켰다고 주장하며, 해당 항모가 작전 해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항모전단이 여전히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맞섰다.&nbsp;</p>
<p>
   <br />
</p>
<p>이란 이슬람 공화국 방송(IRIB)에 따르면 13일 이란 무장부대 사령부는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이 링컨호를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항모가 작전 능력을 잃고 현장 해역에서 이탈해 미국으로 복귀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앞서 이슬람 공화국 통신은 12일 카젬 자랄리 이란 주러시아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링컨호 타격이 “침략 세력에 대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그는 “공격이 계속될수록 적의 병력과 장비 손실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수 시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링컨호 항모전단이 “해상에서 전력을 투사하며” 대이란 군사작전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그동안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항모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고 여러 차례 반박해왔다.</p>
<p>
   <br />
</p>
<p>이번 발표는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으며, 양측의 발표가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실제 피해 여부를 둘러싼 정보전도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781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4:04: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4:01: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2</guid>
		<title><![CDATA[민주당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일본 총리 독도 발언 강력 규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남국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노골적인 영토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해 확고하고 지속적인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으며, 일본의 어떠한 정치적 주장도 이 엄연한 현실과 국제법적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협상이나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대한민국 영토로 확립된 주권의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치권이 반복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데 대해 “역사적 책임을 외면한 채 국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영토 문제를 이용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특히 총리가 직접 국제사회 홍보를 언급한 점을 두고 “일본 극우 정치세력의 역사 수정주의와 영토 팽창주의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신뢰를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를 향해 “근거 없는 영토 주장과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독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동북아 평화와 협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에도 “일본의 부당한 영토 주장과 도발적 언행에 대해 단호하고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은 어떠한 주장으로도 흔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p>
<p><br /></p>
<p>김남국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노골적인 영토 도발”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민주당은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해 확고하고 지속적인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으며, 일본의 어떠한 정치적 주장도 이 엄연한 현실과 국제법적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협상이나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대한민국 영토로 확립된 주권의 문제”라고 밝혔다.</p>
<p><br /></p>
<p>또한 일본 정치권이 반복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데 대해 “역사적 책임을 외면한 채 국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영토 문제를 이용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특히 총리가 직접 국제사회 홍보를 언급한 점을 두고 “일본 극우 정치세력의 역사 수정주의와 영토 팽창주의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신뢰를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평가했다.</p>
<p><br /></p>
<p>민주당은 일본 정부를 향해 “근거 없는 영토 주장과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독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동북아 평화와 협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br /></p>
<p>아울러 대한민국 정부에도 “일본의 부당한 영토 주장과 도발적 언행에 대해 단호하고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은 어떠한 주장으로도 흔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br /></p>
<p>민주당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772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3:48: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3:46: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1</guid>
		<title><![CDATA[“중국은 양보하거나 파멸?”… 미 언론의 강경 프레임, 현실은 복합 경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기술·무역·군사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은 양보하거나 파멸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이분법적 담론이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미국 일부 싱크탱크와 언론은 미·중 관계를 ‘공존 아니면 파국’ 구도로 단순화해 해석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HKS) 산하의 벨퍼 과학 국제 문제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는 인공지능(AI) 경쟁을 중심으로 미·중이 “평화적 공존 또는 상호 파괴”라는 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nbsp;
보고서는 기술 발전으로 양국 간 전략적 회피 공간이 줄었고, 충돌이 발생할 경우 어느 쪽도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AI를 국가 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는 점을 미국이 체제 경쟁의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즈도 최근 대중 경쟁 구도에서 미국이 제조업과 공급망 우위 측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이 대규모 제조 역량과 기술 투자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도 자체 대체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대중 견제 전략은 첨단 반도체와 AI 분야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중국 역시 국가 차원의 투자 확대를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중국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 약 125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이 대응 속도를 높이지 않을 경우 기술 격차가 더 좁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군사 분야에서도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랜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지난 20년간 빠르게 진행됐지만, 여전히 미국의 글로벌 군사 우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와 대만(Taiwan) 문제처럼 직접 충돌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성장 속도를 늦추려는 이유도 이런 전략 환경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력 측면에서는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생산 규모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금융시장 영향력과 군사비 지출에서 우위를 유지하지만,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는 중국의 추격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 전략예산평가센터는 미·중 경쟁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지역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고, 미국은 동맹 강화를 통해 균형을 맞추려 하지만, 제3국 상당수는 양측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의 일대일로는 다수 국가와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일방주의적 정책은 일부 동맹국의 전략적 거리두기를 불러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독일 국제안보연구소 역시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기술 표준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앞으로 국제 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자체 기술 표준 구축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억제하려는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충돌보다 관리된 경쟁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도 있다.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은 2030년까지 미·중이 현실적 공존 방식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아시아 내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중국의 지역적 영향력을 일정 부분 인정하는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AI 규범, 공급망 안정 같은 분야에서는 양국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미 언론의 강경한 표현은 미국 내부의 전략적 불안감을 반영하는 측면이 크지만, 실제 국제 질서는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구조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기술·무역·군사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은 양보하거나 파멸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이분법적 담론이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br />
</p>
<p>최근 미국 일부 싱크탱크와 언론은 미·중 관계를 ‘공존 아니면 파국’ 구도로 단순화해 해석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HKS) 산하의 벨퍼 과학 국제 문제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는 인공지능(AI) 경쟁을 중심으로 미·중이 “평화적 공존 또는 상호 파괴”라는 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3133828_yaeevrvy.jpg" alt="1000038028.jpg" style="width: 849px; height: 550px;" />
</p>
<p>&nbsp;</p>
<p>보고서는 기술 발전으로 양국 간 전략적 회피 공간이 줄었고, 충돌이 발생할 경우 어느 쪽도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AI를 국가 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는 점을 미국이 체제 경쟁의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뉴욕타임즈도 최근 대중 경쟁 구도에서 미국이 제조업과 공급망 우위 측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이 대규모 제조 역량과 기술 투자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도 자체 대체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미국의 대중 견제 전략은 첨단 반도체와 AI 분야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중국 역시 국가 차원의 투자 확대를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중국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 약 125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이 대응 속도를 높이지 않을 경우 기술 격차가 더 좁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군사 분야에서도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랜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지난 20년간 빠르게 진행됐지만, 여전히 미국의 글로벌 군사 우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p>
<p>
   <br />
</p>
<p>다만 보고서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와 대만(Taiwan) 문제처럼 직접 충돌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성장 속도를 늦추려는 이유도 이런 전략 환경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경제력 측면에서는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생산 규모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금융시장 영향력과 군사비 지출에서 우위를 유지하지만,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는 중국의 추격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가 많다.</p>
<p>
   <br />
</p>
<p>미국 전략예산평가센터는 미·중 경쟁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지역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고, 미국은 동맹 강화를 통해 균형을 맞추려 하지만, 제3국 상당수는 양측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실제로 중국의 일대일로는 다수 국가와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일방주의적 정책은 일부 동맹국의 전략적 거리두기를 불러왔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독일 국제안보연구소 역시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기술 표준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앞으로 국제 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자체 기술 표준 구축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억제하려는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장기적으로는 충돌보다 관리된 경쟁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도 있다.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은 2030년까지 미·중이 현실적 공존 방식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보고서는 미국이 아시아 내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중국의 지역적 영향력을 일정 부분 인정하는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기후변화, AI 규범, 공급망 안정 같은 분야에서는 양국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미 언론의 강경한 표현은 미국 내부의 전략적 불안감을 반영하는 측면이 크지만, 실제 국제 질서는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구조라는 평가가 우세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766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3:38: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3:36: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60</guid>
		<title><![CDATA[이란 “공격 가담국엔 호르무즈 안전통항 없다”… 해협 통제 압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한 국가들에 대해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안전 통항’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부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국영 이란 이슬람공화국 통신사 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들과 호르무즈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했고 협력도 하고 있다”면서도 “이란 침략에 가담한 국가들은 호르무즈해협에서 안전통항권을 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해협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제기되는 해협 봉쇄 및 기뢰 부설 우려를 직접 부인한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로, 중동 정세 악화 때마다 국제 에너지 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혀왔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군사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미국 해군이 국제 연합 세력과 함께 선박 호송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에서 다국적 해상 호위 작전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같은 날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취임 후 첫 공식 성명에서 “보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호르무즈해협 봉쇄는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중동 각국에 미국 군사기지 폐쇄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는 “우리는 호르무즈해협을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 수로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이란의 고유 권리”라고 말했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도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해협 통과 전 이란 해군과 협의해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통항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3130528_nryszxrf.jpg" alt="100003802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한 국가들에 대해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안전 통항’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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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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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부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국영 이란 이슬람공화국 통신사 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들과 호르무즈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했고 협력도 하고 있다”면서도 “이란 침략에 가담한 국가들은 호르무즈해협에서 안전통항권을 누릴 수 없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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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해협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제기되는 해협 봉쇄 및 기뢰 부설 우려를 직접 부인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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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르무즈 해협 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로, 중동 정세 악화 때마다 국제 에너지 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혀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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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군사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미국 해군이 국제 연합 세력과 함께 선박 호송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에서 다국적 해상 호위 작전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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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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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날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취임 후 첫 공식 성명에서 “보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호르무즈해협 봉쇄는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중동 각국에 미국 군사기지 폐쇄를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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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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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는 “우리는 호르무즈해협을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 수로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이란의 고유 권리”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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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외교부 대변인도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해협 통과 전 이란 해군과 협의해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통항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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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746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6:35: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3:04:30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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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5959</guid>
		<title><![CDATA[이란 혁명수비대 “미 해군 5함대 정밀 타격”… 바레인 기지 공격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바레인 주둔 미 해군 5함대 기지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중동 지역 미군 핵심 거점에 대한 직접 공격 주장으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nbsp;

이란 국영 매체 누르뉴스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군 부대가 이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미나 살만 항구에 위치한 미국 미국 해군 제5함대 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정밀 타격”이었다고 강조하며, 미군 기지 내 대드론 방어체계, 무인수상정 운용센터, 군수장비 보급시설, 연료 저장시설, 미군 병력 집결 구역 등을 직접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또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각종 자폭형 무인기와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nbsp;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미 해군 5함대는 미국의 걸프 해역 해상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전력으로,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 일대 해상 통제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국방부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공격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 충돌이 해상 전력 핵심 거점까지 확산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바레인 주둔 미 해군 5함대 기지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중동 지역 미군 핵심 거점에 대한 직접 공격 주장으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nbsp;</p>
<p><br /></p>
<p>이란 국영 매체 누르뉴스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군 부대가 이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미나 살만 항구에 위치한 미국 미국 해군 제5함대 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정밀 타격”이었다고 강조하며, 미군 기지 내 대드론 방어체계, 무인수상정 운용센터, 군수장비 보급시설, 연료 저장시설, 미군 병력 집결 구역 등을 직접 명중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각종 자폭형 무인기와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nbsp;</p>
<p><br /></p>
<p>바레인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미 해군 5함대는 미국의 걸프 해역 해상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전력으로,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 일대 해상 통제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p>
<p><br /></p>
<p>현재까지 미국 국방부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p><br /></p>
<p>이번 공격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 충돌이 해상 전력 핵심 거점까지 확산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nbsp;</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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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738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8:55: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2:50: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8</guid>
		<title><![CDATA[중국 양회 폐막… 지방 실세 첫 부상, 고위층 결석, 군부 상장 급감이 드러낸 권력 지형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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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하면서 올해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인대)의 정치적 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돌발 변수는 없었지만, 지방 고위간부의 전면 등장, 일부 중앙 고위층의 장기 결석, 그리고 군부 상장(上將) 수의 급감이 중국 권력 내부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새 지방 지도자들의 중앙 무대 첫 등장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월 4일 공개한 전인대 주석단 명단에 따르면 올해 주석단 인원은 지난해 176명에서 167명으로 줄었다. 낙마하거나 퇴진한 인사들이 빠진 대신, 최근 1년 사이 새로 임명된 지방 책임자 5명이 새로 포함됐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받은 인물은 내몽골 자치구 당서기 왕웨이중, 랴오닝성 당서기 쉬쿤린,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천샤오장이다. 세 사람 모두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으로, 올해 처음 지방 ‘1인자’ 자격으로 양회 무대에 섰다. 중국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2027년 예정된 21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진입 후보군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장 당서기는 전통적으로 정치국 위원이 맡아온 자리여서 천샤오장의 향후 승진 가능성이 높게 거론된다.

실제 랴오닝 대표단과 신장 대표단 전체회의에는 각각 50여 개 언론사가 몰렸고, 내몽골 대표단에도 40여 개 매체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는 향후 중앙 권력 재편 과정에서 이들의 위상을 가늠하려는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베이징 인민대회당 주석단에서는 ‘누가 보이지 않았는가’도 중요한 정치 신호로 읽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주요 공식 일정에서 모습을 감춘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마싱루이는 이번 양회에서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올해 전인대 주석단 명단에서도 빠졌다.

67세인 마싱루이는 지난해 7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당서기 자리에서 물러난 뒤 “다른 직무를 맡는다”는 발표만 있었을 뿐 후임 보직이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 공개석상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4중전회였으며, 이후 약 4개월째 공식 활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상 조사 대상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전국정협 부주석 천우 역시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불참했지만, 중간 회의에는 이름이 등장했다. 다만 관영 사진에는 실제 모습이 확인되지 않아 건강 이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기간 중국 정치를 관찰해온 일부 분석가들은 그의 좌석 배치가 회의장 가장자리로 이동한 점을 근거로, 이동 보조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군부에서는 변화가 더욱 극적이었다. 최근 2년 넘게 이어진 군 내부 반부패 숙청 여파로 양회에 등장한 상장 숫자가 크게 줄었다.

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 화면에 따르면 올해 해방군·무장경찰 대표단 주석단에는 시진핑과 함께 장성민 단 한 명만 앉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승진했다.

지난해에는 시진핑 외에도 당시 군사위 부주석 장유샤, 허웨이둥, 군사위 위원 류전리, 장성민 등 총 5명이 함께 자리했지만, 올해는 구조가 크게 축소됐다.

대표단 내부 좌석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지난해 내측 핵심 좌석에 앉았던 장군들은 대부분 상장이었지만, 올해는 국방부장 둥쥔, 전 북부전구 정치위원 판샤오쥔, 중부전구 사령관 한성옌, 동부전구 사령관 양즈빈 등 4명만 남았다.

퇴역 상장까지 포함해 올해 양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상장은 6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현역·퇴역 포함 약 40명의 상장이 참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중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군 내부 반부패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21차 당대회를 앞두고 군 권력 재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3124103_fepktgcn.jpg" alt="10000380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하면서 올해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인대)의 정치적 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돌발 변수는 없었지만, 지방 고위간부의 전면 등장, 일부 중앙 고위층의 장기 결석, 그리고 군부 상장(上將) 수의 급감이 중국 권력 내부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분석이다.</p>
<p><br /></p>
<p>가장 눈에 띈 변화는 새 지방 지도자들의 중앙 무대 첫 등장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월 4일 공개한 전인대 주석단 명단에 따르면 올해 주석단 인원은 지난해 176명에서 167명으로 줄었다. 낙마하거나 퇴진한 인사들이 빠진 대신, 최근 1년 사이 새로 임명된 지방 책임자 5명이 새로 포함됐다.</p>
<p><br /></p>
<p>이 가운데 특히 주목받은 인물은 내몽골 자치구 당서기 왕웨이중, 랴오닝성 당서기 쉬쿤린,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천샤오장이다. 세 사람 모두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으로, 올해 처음 지방 ‘1인자’ 자격으로 양회 무대에 섰다. 중국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2027년 예정된 21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진입 후보군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장 당서기는 전통적으로 정치국 위원이 맡아온 자리여서 천샤오장의 향후 승진 가능성이 높게 거론된다.</p>
<p><br /></p>
<p>실제 랴오닝 대표단과 신장 대표단 전체회의에는 각각 50여 개 언론사가 몰렸고, 내몽골 대표단에도 40여 개 매체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는 향후 중앙 권력 재편 과정에서 이들의 위상을 가늠하려는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p>
<p><br /></p>
<p>반면 베이징 인민대회당 주석단에서는 ‘누가 보이지 않았는가’도 중요한 정치 신호로 읽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주요 공식 일정에서 모습을 감춘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마싱루이는 이번 양회에서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올해 전인대 주석단 명단에서도 빠졌다.</p>
<p><br /></p>
<p>67세인 마싱루이는 지난해 7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당서기 자리에서 물러난 뒤 “다른 직무를 맡는다”는 발표만 있었을 뿐 후임 보직이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 공개석상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4중전회였으며, 이후 약 4개월째 공식 활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상 조사 대상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중국 전국정협 부주석 천우 역시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불참했지만, 중간 회의에는 이름이 등장했다. 다만 관영 사진에는 실제 모습이 확인되지 않아 건강 이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기간 중국 정치를 관찰해온 일부 분석가들은 그의 좌석 배치가 회의장 가장자리로 이동한 점을 근거로, 이동 보조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군부에서는 변화가 더욱 극적이었다. 최근 2년 넘게 이어진 군 내부 반부패 숙청 여파로 양회에 등장한 상장 숫자가 크게 줄었다.</p>
<p><br /></p>
<p>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 화면에 따르면 올해 해방군·무장경찰 대표단 주석단에는 시진핑과 함께 장성민 단 한 명만 앉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승진했다.</p>
<p><br /></p>
<p>지난해에는 시진핑 외에도 당시 군사위 부주석 장유샤, 허웨이둥, 군사위 위원 류전리, 장성민 등 총 5명이 함께 자리했지만, 올해는 구조가 크게 축소됐다.</p>
<p><br /></p>
<p>대표단 내부 좌석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지난해 내측 핵심 좌석에 앉았던 장군들은 대부분 상장이었지만, 올해는 국방부장 둥쥔, 전 북부전구 정치위원 판샤오쥔, 중부전구 사령관 한성옌, 동부전구 사령관 양즈빈 등 4명만 남았다.</p>
<p><br /></p>
<p>퇴역 상장까지 포함해 올해 양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상장은 6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현역·퇴역 포함 약 40명의 상장이 참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p>
<p><br /></p>
<p>중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군 내부 반부패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21차 당대회를 앞두고 군 권력 재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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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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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Fri, 13 Mar 2026 12:41: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2:40:37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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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군 수뇌부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조국 수호”… 최고지도자 충성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무장부대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지휘 아래 국가 방위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부는 1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최고지도자이자 무장세력 최고통수권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영도 아래 국가 안보를 전력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한 직후 나왔다. 그는 연설에서 국민 단결을 촉구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밝히며, 중동 각국에 미국 군사기지 폐쇄를 요구했다.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연설이 “적에 맞서고 지도자와 순교자들의 복수를 완수하라는 분명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참모부와 중앙사령부의 모든 지휘관 및 병력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시 확인한다”며 “무장부대는 이전보다 더 강한 의지와 결연한 태도로 침략 세력과 범죄적 적들에 대해 가차 없는 전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함께 이란의 독립과 영토 보전, 체제 수호를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싸울 것”이라며 “오만한 적들이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 군 수뇌부가 공개적으로 ‘최후 항전’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압박 속에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3104839_gwgeydta.png" alt="1000038013.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무장부대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지휘 아래 국가 방위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부는 1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최고지도자이자 무장세력 최고통수권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영도 아래 국가 안보를 전력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p>
<p><br /></p>
<p>이번 성명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한 직후 나왔다. 그는 연설에서 국민 단결을 촉구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밝히며, 중동 각국에 미국 군사기지 폐쇄를 요구했다.</p>
<p><br /></p>
<p>총참모부는 성명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연설이 “적에 맞서고 지도자와 순교자들의 복수를 완수하라는 분명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총참모부와 중앙사령부의 모든 지휘관 및 병력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시 확인한다”며 “무장부대는 이전보다 더 강한 의지와 결연한 태도로 침략 세력과 범죄적 적들에 대해 가차 없는 전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또한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함께 이란의 독립과 영토 보전, 체제 수호를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싸울 것”이라며 “오만한 적들이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p>
<p><br /></p>
<p>최근 이란 군 수뇌부가 공개적으로 ‘최후 항전’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압박 속에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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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6644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0:4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0:46: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6</guid>
		<title><![CDATA[미 공중급유기 이라크 서부 추락… 미군 “적군 공격 아닌 사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 공중급유기 1대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 미국은 적군 공격이나 아군 오인사격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저항세력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됐다고 주장하며 양측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nbsp;

보잉 KC-135 스트래토탱커 1대가 12일(현지시각)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고 미국 중부사령부가 밝혔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해당 급유기는 대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적의 공격이나 아군 오인사격으로 추락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AP통신과 CNN 에 따르면, 사고 당시 두 대의 항공기가 함께 비행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한 대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다른 한 대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안전하게 착륙한 기체도 KC-135였으며, 추락한 항공기에는 최소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군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군 가족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승무원의 생사 여부는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반면 이란 국영방송은 카담 알 안비아 중앙 본부 발표를 인용해 “이라크 서부 상공에서 저항세력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은 승무원 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지역을 침범한 대가를 치렀다”고 밝혔다.

미 공군에 따르면 KC-135 기본 승무원은 조종사, 부조종사, 공중급유 운영요원 등 3~4명으로 구성되며, 임무에 따라 항법사가 추가될 수 있다.

미국 공군은 KC-135가 장거리 공습 작전에서 전투기와 폭격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사고는 최근 미군이 공개적으로 인정한 네 번째 항공기 손실 사례다. 앞서 맥도널 더글러스 F-15E 스트라이크 이글 3대가 쿠웨이트 측 오인사격으로 격추됐으며, 당시 조종사 6명은 모두 비상탈출 후 구조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 공중급유기 1대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 미국은 적군 공격이나 아군 오인사격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저항세력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됐다고 주장하며 양측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nbsp;</p>
<p><br /></p>
<p>보잉 KC-135 스트래토탱커 1대가 12일(현지시각)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고 미국 중부사령부가 밝혔다.</p>
<p><br /></p>
<p>미군은 성명을 통해 “해당 급유기는 대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적의 공격이나 아군 오인사격으로 추락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AP통신과 CNN 에 따르면, 사고 당시 두 대의 항공기가 함께 비행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한 대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다른 한 대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p>
<p><br /></p>
<p>미 정부 관계자는 안전하게 착륙한 기체도 KC-135였으며, 추락한 항공기에는 최소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p>
<p><br /></p>
<p>미군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군 가족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승무원의 생사 여부는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p>
<p><br /></p>
<p>반면 이란 국영방송은 카담 알 안비아 중앙 본부 발표를 인용해 “이라크 서부 상공에서 저항세력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격추됐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란 측은 승무원 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지역을 침범한 대가를 치렀다”고 밝혔다.</p>
<p><br /></p>
<p>미 공군에 따르면 KC-135 기본 승무원은 조종사, 부조종사, 공중급유 운영요원 등 3~4명으로 구성되며, 임무에 따라 항법사가 추가될 수 있다.</p>
<p><br /></p>
<p>미국 공군은 KC-135가 장거리 공습 작전에서 전투기와 폭격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설명한다.</p>
<p><br /></p>
<p>이번 사고는 최근 미군이 공개적으로 인정한 네 번째 항공기 손실 사례다. 앞서 맥도널 더글러스 F-15E 스트라이크 이글 3대가 쿠웨이트 측 오인사격으로 격추됐으며, 당시 조종사 6명은 모두 비상탈출 후 구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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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658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10:37: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10:3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5</guid>
		<title><![CDATA[중·러, 이란 규탄 안보리 결의안 기권… 이란 언론 “배신 아닌 외교적 계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의 대(對)걸프 지역 공격을 강하게 규탄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나란히 기권표를 던지자 이란 내부에서 제기된 ‘배신론’에 대해 현지 유력 매체가 “전략적 입장 변화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nbsp;

   

현지시간 11일 유엔 안보리는 이란 정세와 관련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표, 기권 2표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란의 이웃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권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였다.

   

이번 결의안은 바레인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을 대표해 작성했고, 요르단이 공동 참여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걸프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바레인 등 일부 국가들은 자국이 이란의 보복성 공격 대상이 됐다고 주장해왔다.

   

푸총 중국 주유엔대사는 표결 직후 “사태 악화를 막는 근본 해법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행동을 중단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걸프 아랍 국가들의 주권·안보·영토 보전 역시 충분히 존중돼야 하며, 중국은 이란의 걸프 국가 공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의 영향력 있는 통신사 메헤르는 12일 ‘중국과 러시아는 이란을 배신했는가’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이번 결의안의 법적 성격과 중·러 기권의 배경을 분석했다.

   

매체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 원칙상 이번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으며 강제 집행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걸프 아랍 국가들이 국제 여론전에서 체면을 회복하려는 시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또 중·러 기권은 “전략적 입장 변화나 이란 국익에 대한 배신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첫째 이유로는 비구속적 결의안이라는 점을 들었다. 매체는 “중국과 러시아는 통상 제재나 군사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속력 있는 결의안에 대해서만 거부권 행사 우선순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둘째로, 과거 안보리 표결에서도 중·러는 이란 관련 핵심 사안에서 일관되게 지지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을 들었다.

   


매체는 “이번 결의안은 전황에 실질적 영향을 주지 않고 제재 조항도 포함하지 않는다”며 “이란과 중국·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역시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nbsp;
푸 대사는 중국이 이번 결의안 협상 과정에 “건설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하면서도 “결의안이 충돌의 원인과 전체 상황을 전면적·균형적으로 반영하지 못했고, 중국 측의 합리적 제안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기권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바실리 네벤자 러시아 주유엔대사는 바레인 측 결의안에 대해 “명백한 일방주의 성격을 띠며 건설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러시아가 별도로 제출한 중동 정세 관련 결의안 초안은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푸 대사는 러시아 초안에 대해 “원칙적이고 균형 잡힌 내용이었다”며 지지를 표했고, 부결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의 대(對)걸프 지역 공격을 강하게 규탄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나란히 기권표를 던지자 이란 내부에서 제기된 ‘배신론’에 대해 현지 유력 매체가 “전략적 입장 변화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nbsp;</p>
<p>
   <br />
</p>
<p>현지시간 11일 유엔 안보리는 이란 정세와 관련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표, 기권 2표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란의 이웃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권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였다.</p>
<p>
   <br />
</p>
<p>이번 결의안은 바레인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을 대표해 작성했고, 요르단이 공동 참여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걸프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바레인 등 일부 국가들은 자국이 이란의 보복성 공격 대상이 됐다고 주장해왔다.</p>
<p>
   <br />
</p>
<p>푸총 중국 주유엔대사는 표결 직후 “사태 악화를 막는 근본 해법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행동을 중단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걸프 아랍 국가들의 주권·안보·영토 보전 역시 충분히 존중돼야 하며, 중국은 이란의 걸프 국가 공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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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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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이란의 영향력 있는 통신사 메헤르는 12일 ‘중국과 러시아는 이란을 배신했는가’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이번 결의안의 법적 성격과 중·러 기권의 배경을 분석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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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체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 원칙상 이번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으며 강제 집행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걸프 아랍 국가들이 국제 여론전에서 체면을 회복하려는 시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또 중·러 기권은 “전략적 입장 변화나 이란 국익에 대한 배신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첫째 이유로는 비구속적 결의안이라는 점을 들었다. 매체는 “중국과 러시아는 통상 제재나 군사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속력 있는 결의안에 대해서만 거부권 행사 우선순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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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둘째로, 과거 안보리 표결에서도 중·러는 이란 관련 핵심 사안에서 일관되게 지지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을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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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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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체는 “이번 결의안은 전황에 실질적 영향을 주지 않고 제재 조항도 포함하지 않는다”며 “이란과 중국·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역시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p>
<p>&nbsp;</p>
<p>푸 대사는 중국이 이번 결의안 협상 과정에 “건설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하면서도 “결의안이 충돌의 원인과 전체 상황을 전면적·균형적으로 반영하지 못했고, 중국 측의 합리적 제안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기권 배경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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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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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바실리 네벤자 러시아 주유엔대사는 바레인 측 결의안에 대해 “명백한 일방주의 성격을 띠며 건설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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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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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날 러시아가 별도로 제출한 중동 정세 관련 결의안 초안은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푸 대사는 러시아 초안에 대해 “원칙적이고 균형 잡힌 내용이었다”며 지지를 표했고, 부결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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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266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23:47: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23:4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4</guid>
		<title><![CDATA[이란 새 최고지도자 첫 연설… “미군기지 폐쇄·호르무즈 봉쇄 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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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의 신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첫 공개 연설에서 미국을 향해 중동 내 모든 군사기지 폐쇄를 요구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며 미국과의 대치 수위를 높였다.

   

카타르의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현지시각) 연설에서 “이란 국민은 단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중동 지역 내 모든 군사기지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적대 세력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현재 진행 중인 군사 행동이 미국의 군사시설만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이웃 국가들과의 우호를 믿고 있으며, 공격은 미국 군사기지에 한정된다”고 말하면서도 “필요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역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전쟁 상황에서 이란군의 대응을 치켜세웠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우리 국가가 압박과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훌륭히 싸운 전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멘의 후티와 이라크의 인민동원군 등 친이란 무장세력이 앞으로도 이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보복 의지도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으로 발생한 국내 피해와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의 보상 방침도 발표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일정한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고, 부상자는 무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전문가회의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사망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공식 추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232404_wpddfyti.jpg" alt="10000380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의 신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첫 공개 연설에서 미국을 향해 중동 내 모든 군사기지 폐쇄를 요구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며 미국과의 대치 수위를 높였다.</p>
<p>
   <br />
</p>
<p>카타르의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현지시각) 연설에서 “이란 국민은 단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중동 지역 내 모든 군사기지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적대 세력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현재 진행 중인 군사 행동이 미국의 군사시설만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이웃 국가들과의 우호를 믿고 있으며, 공격은 미국 군사기지에 한정된다”고 말하면서도 “필요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역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또 그는 전쟁 상황에서 이란군의 대응을 치켜세웠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우리 국가가 압박과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훌륭히 싸운 전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멘의 후티와 이라크의 인민동원군 등 친이란 무장세력이 앞으로도 이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보복 의지도 강조했다.</p>
<p>
   <br />
</p>
<p>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으로 발생한 국내 피해와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의 보상 방침도 발표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일정한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고, 부상자는 무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
   <br />
</p>
<p>앞서 이란 전문가회의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사망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공식 추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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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253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23:2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23:22: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3</guid>
		<title><![CDATA[스페인 부총리 “EU, 트럼프에 너무 비굴… 그런 태도는 어리석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욜란다 디아스 스페인 부총리가 유럽연합(EU) 지도부를 향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비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이란 사태를 둘러싼 EU의 대응을 두고 “정치적 리더십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nbsp;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12일(현지시각) 보도한 인터뷰에서 디아스 부총리는 “유럽은 역사적 중대 국면에서 마치 고아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지금 EU에는 필요한 지도력이 없다”고 말했다.


   &nbsp;



   그는 “유럽은 정치적·경제적·사회적·재정적으로 독자적 역량을 갖춘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독립적 외교정책과 자주적 방위정책을 구축해 트럼프에게 끌려다니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디아스는 또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직후 EU가 즉각적인 비판 입장을 내놓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당시 가장 먼저 나서서 유엔 헌장과 국제법 원칙을 지켜야 했다”고 주장했다.


   &nbsp;


   이어 “유럽은 국제법, 인권, 민주주의 편에 서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누구도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


   &nbsp;


   디아스의 발언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기존 입장과도 맥을 같이한다. 산체스 총리는 최근 유럽 내에서 가장 강경한 대미 비판 목소리를 내며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여러 차례 비판했고, 미국이 스페인 내 군사기지를 이란 공격에 활용하는 것도 거부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과의 무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nbsp;


   디아스는 최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태도에도 실망을 표했다. 그는 “트럼프가 공개석상에서 스페인이 이란 문제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때, 옆에 있던 메르츠 총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bsp;


   또 “메르츠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많은 EU 지도자들이 지금의 역사적 순간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nbsp;


   디아스가 이끄는 좌파 정당 수마르는 스페인 연립정부의 핵심 파트너다. 그는 EU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지지할 경우 유럽 내부에서 반(反)EU 정서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


   “유럽 시민들은 이란에 대한 불법 전쟁에 반대하고 있다”며 “EU가 이를 지지하면 결국 유럽 회의주의를 키우고, 이는 극우 세력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디아스는 스페인의 입장이 점차 다른 유럽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이번 전쟁을 두고 “국제법 질서의 붕괴”라고 비판한 바 있다.


   &nbsp;


   그는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이미 세계를 비상 상태로 몰아넣었고 기존 규칙을 무너뜨렸다”며 “불확실성과 고통, 절대적 미지의 시대에 유럽은 용기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pan style="font-size: 18px;">[인터내셔널포커스] 욜란다 디아스 스페인 부총리가 유럽연합(EU) 지도부를 향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비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이란 사태를 둘러싼 EU의 대응을 두고 “정치적 리더십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12일(현지시각) 보도한 인터뷰에서 디아스 부총리는 “유럽은 역사적 중대 국면에서 마치 고아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지금 EU에는 필요한 지도력이 없다”고 말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12221008_gxklntfs.png" alt="화면 캡처 2026-03-12 220942.png" style="width: 554px; height: 39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pan style="font-size: 18px;">그는 “유럽은 정치적·경제적·사회적·재정적으로 독자적 역량을 갖춘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독립적 외교정책과 자주적 방위정책을 구축해 트럼프에게 끌려다니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디아스는 또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직후 EU가 즉각적인 비판 입장을 내놓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당시 가장 먼저 나서서 유엔 헌장과 국제법 원칙을 지켜야 했다”고 주장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이어 “유럽은 국제법, 인권, 민주주의 편에 서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누구도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디아스의 발언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기존 입장과도 맥을 같이한다. 산체스 총리는 최근 유럽 내에서 가장 강경한 대미 비판 목소리를 내며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여러 차례 비판했고, 미국이 스페인 내 군사기지를 이란 공격에 활용하는 것도 거부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과의 무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디아스는 최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태도에도 실망을 표했다. 그는 “트럼프가 공개석상에서 스페인이 이란 문제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때, 옆에 있던 메르츠 총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또 “메르츠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많은 EU 지도자들이 지금의 역사적 순간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비판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디아스가 이끄는 좌파 정당 수마르는 스페인 연립정부의 핵심 파트너다. 그는 EU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지지할 경우 유럽 내부에서 반(反)EU 정서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유럽 시민들은 이란에 대한 불법 전쟁에 반대하고 있다”며 “EU가 이를 지지하면 결국 유럽 회의주의를 키우고, 이는 극우 세력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디아스는 스페인의 입장이 점차 다른 유럽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이번 전쟁을 두고 “국제법 질서의 붕괴”라고 비판한 바 있다.</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nbsp;</span>
</p>
<p>
   <span style="font-size: 18px;">그는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이미 세계를 비상 상태로 몰아넣었고 기존 규칙을 무너뜨렸다”며 “불확실성과 고통, 절대적 미지의 시대에 유럽은 용기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208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22:13: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22:05: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2</guid>
		<title><![CDATA[中 전인대 폐막… ‘15·5 규획’ 확정, 생태환경법전 첫 통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기 4차 회의가 12일 인민대회당 에서 폐막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와 향후 5년 국가 발전 방향을 담은 ‘제15차 5개년 계획(15·5 규획)’ 강요를 승인하고, 주요 국가 입법 과제를 일괄 처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최초의 환경 분야 통합 법전인 생태환경법전 과 민족단결진보촉진법, 국가발전계획법 이 통과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에 대해 제70호부터 제73호까지 국가주석령에 서명했다.

회의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주재했다. 전체 대표 2878명 가운데 2762명이 출석해 법정 정족수를 충족했다. 주석단에는 리창,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한정 등이 자리했다.

중국은 이번에 확정한 ‘15·5 규획’을 통해 고품질 성장, 과학기술 자립, 내수 확대, 산업 고도화, 공동부유를 향후 5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2026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과 중앙예산안도 함께 승인했다.

새로 통과된 생태환경법전은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은 7월 1일부터 발효되며, 국가발전계획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자오러지 는 폐막 연설에서 “15·5 시기는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 시기”라며 “당 중앙의 전략 배치에 따라 경제·사회 발전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 주위에 더욱 긴밀히 단결해 중국식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nbsp;

오후 3시 40분, 자오러지는 폐회를 선언했고 회의는 국가 연주와 함께 마무리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2210744_locopklr.jpg" alt="10000379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기 4차 회의가 12일 인민대회당 에서 폐막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와 향후 5년 국가 발전 방향을 담은 ‘제15차 5개년 계획(15·5 규획)’ 강요를 승인하고, 주요 국가 입법 과제를 일괄 처리했다.</p>
<p><br /></p>
<p>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최초의 환경 분야 통합 법전인 생태환경법전 과 민족단결진보촉진법, 국가발전계획법 이 통과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에 대해 제70호부터 제73호까지 국가주석령에 서명했다.</p>
<p><br /></p>
<p>회의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주재했다. 전체 대표 2878명 가운데 2762명이 출석해 법정 정족수를 충족했다. 주석단에는 리창,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한정 등이 자리했다.</p>
<p><br /></p>
<p>중국은 이번에 확정한 ‘15·5 규획’을 통해 고품질 성장, 과학기술 자립, 내수 확대, 산업 고도화, 공동부유를 향후 5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2026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과 중앙예산안도 함께 승인했다.</p>
<p><br /></p>
<p>새로 통과된 생태환경법전은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은 7월 1일부터 발효되며, 국가발전계획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p>
<p><br /></p>
<p>자오러지 는 폐막 연설에서 “15·5 시기는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 시기”라며 “당 중앙의 전략 배치에 따라 경제·사회 발전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 주위에 더욱 긴밀히 단결해 중국식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nbsp;</p>
<p><br /></p>
<p>오후 3시 40분, 자오러지는 폐회를 선언했고 회의는 국가 연주와 함께 마무리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172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21:08: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21:0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1</guid>
		<title><![CDATA[베이징·단둥~평양 국제열차 운행 재개… 북·중 인적 교류 확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조우의교를 통과하는 북·중 국제여객열차. 12일부터 베이징·단둥~평양 구간 국제여객열차가 주 4회 양방향 운행을 재개하면서 북·중 간 인적 교류 정상화가 본격화되고 있다.(출처=신화통신)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북한 국제여객열차 운행이 12일부터 재개되면서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북·중 간 철도 교류가 다시 본격화된다. 이번 노선은 단둥을 거쳐 평양까지 직결되며, 주 4회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열차는 2026년 3월 12일부터 매주 월·수·목·토요일 양방향 운행된다. 베이징발 열차는 기존 노선에 더해 톈진에 새롭게 정차한다. 이에 따라 톈진과 화북 지역 승객들도 베이징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국제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정차역은 베이징역, 톈진역, 산하이관역, 선양역, 단둥역이며, 북한 구간에서는 신의주역과 평양역을 이용한다. 출입국 절차는 중국 단둥 세관과 북한 신의주 세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nbsp;
&nbsp;

   
      △북·중 국제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앞두고 중국 접경역 출입국 절차를 밟는 승객들. 베이징·단둥~평양 노선이 12일부터 주 4회 양방향 운행되면서 북·중 간 인적 이동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신화통신)
      
   
&nbsp;
열차는 베이징을 출발해 톈진, 산하이관, 선양을 거쳐 단둥에 도착한 뒤 압록강을 넘어 북한 신의주를 지나 평양까지 운행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0여 시간대로 예상된다.

   

특히 톈진역 추가는 이번 운행 재개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화북권 승객 접근성을 높여 양국 간 경제·인문 교류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열차는 일반 국제여객 객차로 운영되며 냉방시설, 화장실,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는 식당칸도 포함된다. 국제선 특성상 좌석 수가 제한될 가능성이 커 조기 예매가 필요하다는 안내도 나왔다.

   

북·중 국제여객열차 재개는 최근 북·중 간 인적 교류 정상화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양국은 코로나 이후 제한됐던 육상 교통망을 단계적으로 복원해 왔으며, 이번 정기 여객열차 운행 확대를 통해 관광·상거래·친선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203734_bheykcmq.jpg" alt="10000379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조우의교를 통과하는 북·중 국제여객열차. 12일부터 베이징·단둥~평양 구간 국제여객열차가 주 4회 양방향 운행을 재개하면서 북·중 간 인적 교류 정상화가 본격화되고 있다.(출처=신화통신)</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북한 국제여객열차 운행이 12일부터 재개되면서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북·중 간 철도 교류가 다시 본격화된다. 이번 노선은 단둥을 거쳐 평양까지 직결되며, 주 4회 양방향으로 운행된다.</p>
<p>
   <br />
</p>
<p>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열차는 2026년 3월 12일부터 매주 월·수·목·토요일 양방향 운행된다. 베이징발 열차는 기존 노선에 더해 톈진에 새롭게 정차한다. 이에 따라 톈진과 화북 지역 승객들도 베이징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국제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p>
<p>
   <br />
</p>
<p>중국 내 정차역은 베이징역, 톈진역, 산하이관역, 선양역, 단둥역이며, 북한 구간에서는 신의주역과 평양역을 이용한다. 출입국 절차는 중국 단둥 세관과 북한 신의주 세관에서 각각 진행된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203819_kybhlqiw.jpg" alt="100003792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북·중 국제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앞두고 중국 접경역 출입국 절차를 밟는 승객들. 베이징·단둥~평양 노선이 12일부터 주 4회 양방향 운행되면서 북·중 간 인적 이동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신화통신)</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열차는 베이징을 출발해 톈진, 산하이관, 선양을 거쳐 단둥에 도착한 뒤 압록강을 넘어 북한 신의주를 지나 평양까지 운행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0여 시간대로 예상된다.</p>
<p>
   <br />
</p>
<p>특히 톈진역 추가는 이번 운행 재개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화북권 승객 접근성을 높여 양국 간 경제·인문 교류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
   <br />
</p>
<p>열차는 일반 국제여객 객차로 운영되며 냉방시설, 화장실,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는 식당칸도 포함된다. 국제선 특성상 좌석 수가 제한될 가능성이 커 조기 예매가 필요하다는 안내도 나왔다.</p>
<p>
   <br />
</p>
<p>북·중 국제여객열차 재개는 최근 북·중 간 인적 교류 정상화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양국은 코로나 이후 제한됐던 육상 교통망을 단계적으로 복원해 왔으며, 이번 정기 여객열차 운행 확대를 통해 관광·상거래·친선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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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154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5: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20:36: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50</guid>
		<title><![CDATA[이란 “전쟁 끝내려면 3가지 조건”… 권리 인정·배상·재침략 방지 요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11일 현재 진행 중인 충돌을 끝내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촉발한 전쟁을 종식하려면 국제사회의 구조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세흐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란은 지역 평화 유지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충돌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고,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을 실시하며, 향후 유사한 침략 행위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샤바즈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란은 역내 국가를 공격하거나 지역 국가와의 충돌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며 “오직 자국 영토를 공격한 기지에 대해서만 정당방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쟁은 이란에 강요된 군사적 침략”이라며 “국제사회가 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세계 질서와 안보는 더 큰 혼란과 불안정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 군부는 같은 날 대외적으로 한층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란군은 기존의 ‘대등 보복’ 단계는 종료됐으며 앞으로는 ‘연속 타격(연쇄 공격)’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미국·이스라엘 및 동맹국에 소속된 선박과 이들이 운송하는 원유 화물을 모두 합법적 타격 대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이슬람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알리 파다비는 “현재 이란 주변 700km 해역 내에는 미국 군함이 한 척도 없다”며 “미 해군은 이미 해당 구역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란은 미 항공모함을 겨냥한 특수 작전 계획을 이미 마련했다”며 미국이 장기 소모전에 빠질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11일 현재 진행 중인 충돌을 끝내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촉발한 전쟁을 종식하려면 국제사회의 구조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br /></p>
<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세흐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란은 지역 평화 유지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현재의 충돌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고,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을 실시하며, 향후 유사한 침략 행위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샤바즈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란은 역내 국가를 공격하거나 지역 국가와의 충돌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며 “오직 자국 영토를 공격한 기지에 대해서만 정당방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그는 “이번 전쟁은 이란에 강요된 군사적 침략”이라며 “국제사회가 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세계 질서와 안보는 더 큰 혼란과 불안정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한편 이란 군부는 같은 날 대외적으로 한층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란군은 기존의 ‘대등 보복’ 단계는 종료됐으며 앞으로는 ‘연속 타격(연쇄 공격)’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측은 미국·이스라엘 및 동맹국에 소속된 선박과 이들이 운송하는 원유 화물을 모두 합법적 타격 대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p>
<p><br /></p>
<p>또 이슬람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알리 파다비는 “현재 이란 주변 700km 해역 내에는 미국 군함이 한 척도 없다”며 “미 해군은 이미 해당 구역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이어 “이란은 미 항공모함을 겨냥한 특수 작전 계획을 이미 마련했다”며 미국이 장기 소모전에 빠질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059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8:00: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17:58: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9</guid>
		<title><![CDATA[연변룽딩, 14일 메이저우 원정 개막전… 승격 향한 첫 시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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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 개막전에서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nbsp; 메이저우하카(梅州客家)다. 경기는 14일 오후 7시 30분,&nbsp; 우화올림픽센터 후이탕경기장(五华奥体中心惠堂体育场)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중국 남북을 대표하는 두 ‘축구의 고장’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변과 메이저우는 모두 ‘축구의 고장’ 지정 70주년을 맞았다.

   

객관적 전력은 팽팽하다. 선수단 시장가치 기준 메이저우는 226만 유로, 연변은 218만 유로다. 다만 메이저우는 승점 4점 감점 징계를 안고 시즌을 시작하는 데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과 새 감독 체제로 조직력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연변은 기존 주축을 대부분 지켰다. 외국인 공격수 조반니를 영입했고, 리뎬퉁·쑨시펑·왕하오청·진싱다오·쭝쉬안위·리성민·취옌헝·돤더즈·추이타이쉬 등 젊은 자원을 보강했다. 구단은 올 시즌 목표로 ‘4강 진입 후 승격 도전’을 내걸었다.

   

한국인 이기형 감독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 것도 강점이다. 전술 변화 없이 조직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

   

공격에서는 포브스·조반니·황전페이가 전방을 맡고, 중원은 도밍구스·박세호·김태연이 조율한다. 수비진에는 쉬지주·라우리에스·후쯔첸이 버티고, 골문은 코우자하오가 책임진다. 연변은 지난 시즌 갑급리그 최소 실점 팀이었다.

   

이기형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도 수비를 우선한 뒤 역습으로 승부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반면 메이저우는 대폭 교체된 선수단의 조직력이 변수다.

   

특히 올 시즌 연변의 승격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공격 자원 보강까지 이뤄지면서 전력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갑리그에서는 시즌 초반 조직력이 순위 경쟁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변은 감독 교체 없이 기존 전술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된 출발이 가능하다. 새 감독 체제와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단행한 경쟁 팀들보다 초반 완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관건은 원정 승점 관리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리그 특성상 초반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쌓으면 상위권 흐름을 선점할 수 있다. 리그 안팎에서는 연변룽딩을 올 시즌 ‘승격 다크호스’로 평가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연변룽딩이 이번 원정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승부 이상, 경우에 따라 승점 3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163524_hlxezhcs.jpg" alt="10000379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2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 개막전에서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nbsp; 메이저우하카(梅州客家)다. 경기는 14일 오후 7시 30분,&nbsp; 우화올림픽센터 후이탕경기장(五华奥体中心惠堂体育场)에서 열린다.</p>
<p>
   <br />
</p>
<p>이번 경기는 중국 남북을 대표하는 두 ‘축구의 고장’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변과 메이저우는 모두 ‘축구의 고장’ 지정 70주년을 맞았다.</p>
<p>
   <br />
</p>
<p>객관적 전력은 팽팽하다. 선수단 시장가치 기준 메이저우는 226만 유로, 연변은 218만 유로다. 다만 메이저우는 승점 4점 감점 징계를 안고 시즌을 시작하는 데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과 새 감독 체제로 조직력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p>
<p>
   <br />
</p>
<p>반면 연변은 기존 주축을 대부분 지켰다. 외국인 공격수 조반니를 영입했고, 리뎬퉁·쑨시펑·왕하오청·진싱다오·쭝쉬안위·리성민·취옌헝·돤더즈·추이타이쉬 등 젊은 자원을 보강했다. 구단은 올 시즌 목표로 ‘4강 진입 후 승격 도전’을 내걸었다.</p>
<p>
   <br />
</p>
<p>한국인 이기형 감독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 것도 강점이다. 전술 변화 없이 조직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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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공격에서는 포브스·조반니·황전페이가 전방을 맡고, 중원은 도밍구스·박세호·김태연이 조율한다. 수비진에는 쉬지주·라우리에스·후쯔첸이 버티고, 골문은 코우자하오가 책임진다. 연변은 지난 시즌 갑급리그 최소 실점 팀이었다.</p>
<p>
   <br />
</p>
<p>이기형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도 수비를 우선한 뒤 역습으로 승부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반면 메이저우는 대폭 교체된 선수단의 조직력이 변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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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올 시즌 연변의 승격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공격 자원 보강까지 이뤄지면서 전력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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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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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갑리그에서는 시즌 초반 조직력이 순위 경쟁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변은 감독 교체 없이 기존 전술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된 출발이 가능하다. 새 감독 체제와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단행한 경쟁 팀들보다 초반 완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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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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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관건은 원정 승점 관리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리그 특성상 초반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쌓으면 상위권 흐름을 선점할 수 있다. 리그 안팎에서는 연변룽딩을 올 시즌 ‘승격 다크호스’로 평가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연변룽딩이 이번 원정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승부 이상, 경우에 따라 승점 3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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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3008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7:46: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16:34: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8</guid>
		<title><![CDATA[미 FBI “이란, 캘리포니아 겨냥 드론 공격 가능성”… 서부 해안 경계 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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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이 미국 서부 해안의 탤리포니아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대이란 대규모 군사작전 이후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주요 도시들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nbsp;

미국 ABC 보도에 따르면, FBI는 지난 2월 말 캘리포니아 각 지역 경찰기관에 전달한 경고문에서 “이란이 미국 본토 연안 바깥 해역에 위치한 미확인 선박에서 무인기를 발진시켜 캘리포니아 내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FBI는 현재까지 공격 시점과 구체적 목표물, 실행 주체 등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전개하던 시점과 맞물려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드론 공격 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받고 있다”며 “드론 위협은 늘 최우선 안보 과제였고, 이를 위해 별도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

주지사실 대변인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비상 서비스국이 연방 및 지방 보안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는 점을 주·연방 당국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로스앤젤레스항 측도 “현재 항만을 겨냥한 신뢰할 만한 위협은 없지만, 높은 수준의 예방 차원에서 경비 인력을 증강하고 추가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분석가 카타리나 글라예브스키는 “이란의 현존 드론 전력은 캘리포니아까지 직접 도달할 사거리가 부족하고, 설령 접근하더라도 탐지·격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부분의 이란 드론은 속도가 느리고 소음이 커 은밀성이 떨어진다”며 “실제로 이런 방식의 공격이 이뤄진다면 지나치게 노골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경고는 미국 본토가 직접 보복 공격 가능성 논의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미·이란 충돌의 파장이 중동을 넘어 미국 국내 안보 의제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이 미국 서부 해안의 탤리포니아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대이란 대규모 군사작전 이후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주요 도시들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nbsp;</p>
<p><br /></p>
<p>미국 ABC 보도에 따르면, FBI는 지난 2월 말 캘리포니아 각 지역 경찰기관에 전달한 경고문에서 “이란이 미국 본토 연안 바깥 해역에 위치한 미확인 선박에서 무인기를 발진시켜 캘리포니아 내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p>
<p><br /></p>
<p>다만 FBI는 현재까지 공격 시점과 구체적 목표물, 실행 주체 등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전개하던 시점과 맞물려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드론 공격 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받고 있다”며 “드론 위협은 늘 최우선 안보 과제였고, 이를 위해 별도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p>
<p><br /></p>
<p>주지사실 대변인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비상 서비스국이 연방 및 지방 보안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는 점을 주·연방 당국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밝혔다.</p>
<p><br /></p>
<p>또한 로스앤젤레스항 측도 “현재 항만을 겨냥한 신뢰할 만한 위협은 없지만, 높은 수준의 예방 차원에서 경비 인력을 증강하고 추가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p>
<p><br /></p>
<p>한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분석가 카타리나 글라예브스키는 “이란의 현존 드론 전력은 캘리포니아까지 직접 도달할 사거리가 부족하고, 설령 접근하더라도 탐지·격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p>
<p><br /></p>
<p>그는 “대부분의 이란 드론은 속도가 느리고 소음이 커 은밀성이 떨어진다”며 “실제로 이런 방식의 공격이 이뤄진다면 지나치게 노골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br /></p>
<p>이번 경고는 미국 본토가 직접 보복 공격 가능성 논의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미·이란 충돌의 파장이 중동을 넘어 미국 국내 안보 의제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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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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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5:41: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15:40: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7</guid>
		<title><![CDATA[이란 “소모전으로 간다”… “미국·세계경제 함께 흔들릴 것” 장기전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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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2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전면적인 장기 소모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전장을 군사 충돌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 에너지 공급망과 미국 경제에 직접 압박을 가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다.

   

현지시간 11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고문인 알리 파다비는 이란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장기적인 소모전에 빠질 것이며, 이 전쟁은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를 파괴하고 군사 역량까지 붕괴 직전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에는 이란 최고지도자실 외교정책 고문 카말 하라지도 CNN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의 장기전에 대비돼 있다”며 “필요하다면 걸프 지역 공격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외교적 해법 가능성을 사실상 부정하며 “경제적 고통만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 경제 압박을 전쟁 수단으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 강화가 핵심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은 이미 사실상 항행 차질 상태에 들어갔다.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뒤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에너지기구는 회원국 공동으로 4억 배럴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은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한 긴급 조치지만, 근본적 해결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정상화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해협 인근에서 경고를 무시하고 진입한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태국 벌크선 마유리 나리호에서는 승선원 20명이 구조됐다. 현재까지 미·이·이란 충돌 이후 호르무즈 및 인근 해역에서 공격받은 선박은 약 10척으로 집계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거의 공격할 목표가 남지 않았다”며 “전쟁은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 기뢰 부설선 28척과 해군 함정 58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스라엘 측은 이란에 대해 “여전히 타격 가능한 목표가 많다”며 공세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은 “작전 범위를 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1일 걸프협력회의 국가들과 요르단이 제출한 결의안을 채택해, 이란의 걸프 국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규탄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다.

   

반면 로이터가 제출한 휴전 촉구 결의안은 미국 반대로 부결됐다. 해당 초안은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협상 복귀를 촉구했지만 필요한 찬성을 얻지 못했다.

   

분석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는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아시아·유럽 제조업, 식량 공급, 비료 운송망까지 동시에 흔드는 구조적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131433_wwoitpzb.jpg" alt="100003790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2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전면적인 장기 소모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전장을 군사 충돌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 에너지 공급망과 미국 경제에 직접 압박을 가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다.</p>
<p>
   <br />
</p>
<p>현지시간 11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고문인 알리 파다비는 이란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장기적인 소모전에 빠질 것이며, 이 전쟁은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를 파괴하고 군사 역량까지 붕괴 직전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하루 전에는 이란 최고지도자실 외교정책 고문 카말 하라지도 CNN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의 장기전에 대비돼 있다”며 “필요하다면 걸프 지역 공격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외교적 해법 가능성을 사실상 부정하며 “경제적 고통만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이번 발언은 이란이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 경제 압박을 전쟁 수단으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 강화가 핵심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은 이미 사실상 항행 차질 상태에 들어갔다.</p>
<p>
   <br />
</p>
<p>전쟁 여파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뒤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에너지기구는 회원국 공동으로 4억 배럴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p>
<p>
   <br />
</p>
<p>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은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한 긴급 조치지만, 근본적 해결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정상화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한편, 이란은 해협 인근에서 경고를 무시하고 진입한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태국 벌크선 마유리 나리호에서는 승선원 20명이 구조됐다. 현재까지 미·이·이란 충돌 이후 호르무즈 및 인근 해역에서 공격받은 선박은 약 10척으로 집계된다.</p>
<p>
   <br />
</p>
<p>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거의 공격할 목표가 남지 않았다”며 “전쟁은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 기뢰 부설선 28척과 해군 함정 58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반면 이스라엘 측은 이란에 대해 “여전히 타격 가능한 목표가 많다”며 공세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은 “작전 범위를 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국제사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1일 걸프협력회의 국가들과 요르단이 제출한 결의안을 채택해, 이란의 걸프 국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규탄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다.</p>
<p>
   <br />
</p>
<p>반면 로이터가 제출한 휴전 촉구 결의안은 미국 반대로 부결됐다. 해당 초안은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협상 복귀를 촉구했지만 필요한 찬성을 얻지 못했다.</p>
<p>
   <br />
</p>
<p>분석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는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아시아·유럽 제조업, 식량 공급, 비료 운송망까지 동시에 흔드는 구조적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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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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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hu, 12 Mar 2026 13:1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13:11: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6</guid>
		<title><![CDATA[AI 특수에 폭스콘 질주… 궈타이밍, 대만 부호 1위 복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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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1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6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 궈타이밍 폭스콘( Foxconn)창업자가 순자산 153억 달러(약 20조 원)로 대만 최고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궈타이밍은 지난해 105억 달러로 대만 부호 순위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자산이 크게 늘면서 다시 1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 글로벌 순위에서는 세계 190위를 기록했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다. 특히 AI 클라우드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만 최고 부호였던 배리 람 퀀타컴퓨터(Quanta Computer) 창업자는 순자산 142억 달러로 올해 대만 2위, 세계 204위에 올랐다.

   

3위는 순자산 105억 달러를 기록한 천타이밍 야교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정충화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창업자가 101억 달러로 4위, 모리스 창 TSMC 창업자가 84억 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글로벌 순위는 각각 332위와 442위다.

   

올해 대만에서는 총 66명이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돼 지난해보다 12명 늘었다. 상위 5명 모두 전자·반도체 산업 출신으로, 대만 자산 지형이 첨단 기술 산업 중심으로 더욱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1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6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 궈타이밍 폭스콘( Foxconn)창업자가 순자산 153억 달러(약 20조 원)로 대만 최고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p>
<p>
   <br />
</p>
<p>궈타이밍은 지난해 105억 달러로 대만 부호 순위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자산이 크게 늘면서 다시 1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 글로벌 순위에서는 세계 190위를 기록했다.</p>
<p>
   <br />
</p>
<p>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다. 특히 AI 클라우드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지난해 대만 최고 부호였던 배리 람 퀀타컴퓨터(Quanta Computer) 창업자는 순자산 142억 달러로 올해 대만 2위, 세계 204위에 올랐다.</p>
<p>
   <br />
</p>
<p>3위는 순자산 105억 달러를 기록한 천타이밍 야교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정충화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창업자가 101억 달러로 4위, 모리스 창 TSMC 창업자가 84억 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p>
<p>
   <br />
</p>
<p>이들의 글로벌 순위는 각각 332위와 442위다.</p>
<p>
   <br />
</p>
<p>올해 대만에서는 총 66명이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돼 지난해보다 12명 늘었다. 상위 5명 모두 전자·반도체 산업 출신으로, 대만 자산 지형이 첨단 기술 산업 중심으로 더욱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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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2294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20:4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20:37: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5</guid>
		<title><![CDATA[이란, 美·이스라엘 첩보망 단속… “간첩 30명 검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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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보당국이 최근 며칠 사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위해 활동한 혐의로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제방송 계열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보기관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을 위해 활동한 간첩, 내부 협조자, 작전 요원 30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들 가운데 1명이 외국 국적자라고 전했다. 다만 이란 당국은 해당 인물의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정보당국은 이 외국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대신해 첩보 활동을 수행했으며, 동시에 걸프 지역 두 국가의 대리인 역할도 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아흐마드 레자 라단 이란 경찰청장은 “적대적 언론과 적국에 이란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지금까지 81명이 추가로 구금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신원이나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최근 미·이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부 보안 단속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1200511_vxvhfagn.jpg" alt="100003788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보당국이 최근 며칠 사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위해 활동한 혐의로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국제방송 계열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보기관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을 위해 활동한 간첩, 내부 협조자, 작전 요원 30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p>
<p><br /></p>
<p>로이터는 이들 가운데 1명이 외국 국적자라고 전했다. 다만 이란 당국은 해당 인물의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p>
<p><br /></p>
<p>이란 정보당국은 이 외국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대신해 첩보 활동을 수행했으며, 동시에 걸프 지역 두 국가의 대리인 역할도 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같은 날 아흐마드 레자 라단 이란 경찰청장은 “적대적 언론과 적국에 이란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지금까지 81명이 추가로 구금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신원이나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p>
<p><br /></p>
<p>이번 발표는 최근 미·이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부 보안 단속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2270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20:05: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20:03: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4</guid>
		<title><![CDATA[국제유가 하루 새 11% 폭락… 2022년 이후 최대 낙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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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1% 넘게 급락하며 2022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의 원유 수송이 일부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32달러(11.9%) 떨어진 배럴당 83.45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1.16달러(11.28%) 하락한 배럴당 87.80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 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지원해 일부 물량이 다시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시장 분석가들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라며,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기성 매수세가 빠르게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했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조정받으면서, 향후 중동 해상 물류 정상화 여부가 국제유가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94443_omzudbyx.jpg" alt="100003788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3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1% 넘게 급락하며 2022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의 원유 수송이 일부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p>
<p>
   <br />
</p>
<p>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32달러(11.9%) 떨어진 배럴당 83.45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1.16달러(11.28%) 하락한 배럴당 87.80달러를 기록했다.</p>
<p>
   <br />
</p>
<p>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 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지원해 일부 물량이 다시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로이터통신은 시장 분석가들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라며,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기성 매수세가 빠르게 빠져나갔다고 전했다.</p>
<p>
   <br />
</p>
<p>시장에서는 최근 급등했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조정받으면서, 향후 중동 해상 물류 정상화 여부가 국제유가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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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2257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9:44: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9:42: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3</guid>
		<title><![CDATA[EU 의장, 미·중·러 동시 비판… 대이란 대응 두고 EU 내부 충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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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미국·중국·러시아를 동시에 겨냥하며 “국제질서를 흔드는 행위에 맞서 EU는 규칙 기반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싸고 유럽 내부에서도 입장 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EU 지도부가 ‘국제법 수호’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nbsp;

   

3월 10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외교사절단 회의에서 연설한 코스타 의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중동 전체의 불안을 키우고 있으며, 더 위험한 지정학적 국면을 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극화 세계에는 다자 해법이 필요하며, 국제법을 힘의 정치로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함께 언급했다. 코스타 의장은 “국제체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평화를 파괴하고, 중국은 무역 질서를 흔들며, 미국은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스타 의장은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과 국제 공급망 불안이 이미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nbsp;

   


그는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러시아를 지목하며, 에너지 가격 급등과 미국 무기 재고 감소, 국제사회의 관심 이동이 모두 모스크바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이어 대러 추가 제재 필요성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유럽 안보를 지키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타 의장은 “다른 나라들이 국제규범을 지키지 않더라도 EU는 더 강하게 규칙을 지켜야 한다”며 국제연합 헌장과 EU 조약이 외교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가자, 중동, 라틴아메리카 어디서든 국제법 위반은 같은 기준으로 비판받아야 한다”며 “이란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폭격이 아니라 평화와 자유”라고 말했다.

   

같은 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전쟁은 이미 현실이 됐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이익 중심의 외교를 주문했다.

   

다만 이 발언은 곧바로 EU 내부 논란으로 이어졌다. 일부 외교관들은 폰데어라이엔 발언이 27개 회원국 합의 없이 나온 개인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 회원국 간 입장 차도 뚜렷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지만,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동을 공개 지지했다.

   

반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미군의 자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둘러싸고 독일과 외교적 긴장이 불거졌다.&nbsp;

   

스페인 측은 메르츠 총리가 산체스 총리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미 폐기된 번호로 전화해 연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부총리 욜란다 디아스 는 “유럽은 미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기술·금융·에너지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타 의장은 “EU가 위기 때 신속히 단일 입장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자 사태 등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미국·중국·러시아를 동시에 겨냥하며 “국제질서를 흔드는 행위에 맞서 EU는 규칙 기반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싸고 유럽 내부에서도 입장 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EU 지도부가 ‘국제법 수호’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nbsp;</p>
<p>
   <br />
</p>
<p>3월 10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외교사절단 회의에서 연설한 코스타 의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중동 전체의 불안을 키우고 있으며, 더 위험한 지정학적 국면을 열고 있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그는 “다극화 세계에는 다자 해법이 필요하며, 국제법을 힘의 정치로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러면서도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함께 언급했다. 코스타 의장은 “국제체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평화를 파괴하고, 중국은 무역 질서를 흔들며, 미국은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코스타 의장은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과 국제 공급망 불안이 이미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nbsp;</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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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그는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러시아를 지목하며, 에너지 가격 급등과 미국 무기 재고 감소, 국제사회의 관심 이동이 모두 모스크바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이어 대러 추가 제재 필요성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유럽 안보를 지키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코스타 의장은 “다른 나라들이 국제규범을 지키지 않더라도 EU는 더 강하게 규칙을 지켜야 한다”며 국제연합 헌장과 EU 조약이 외교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또 “우크라이나, 가자, 중동, 라틴아메리카 어디서든 국제법 위반은 같은 기준으로 비판받아야 한다”며 “이란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폭격이 아니라 평화와 자유”라고 말했다.</p>
<p>
   <br />
</p>
<p>같은 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전쟁은 이미 현실이 됐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이익 중심의 외교를 주문했다.</p>
<p>
   <br />
</p>
<p>다만 이 발언은 곧바로 EU 내부 논란으로 이어졌다. 일부 외교관들은 폰데어라이엔 발언이 27개 회원국 합의 없이 나온 개인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p>
<p>
   <br />
</p>
<p>실제 회원국 간 입장 차도 뚜렷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지만,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동을 공개 지지했다.</p>
<p>
   <br />
</p>
<p>반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미군의 자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둘러싸고 독일과 외교적 긴장이 불거졌다.&nbsp;</p>
<p>
   <br />
</p>
<p>스페인 측은 메르츠 총리가 산체스 총리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미 폐기된 번호로 전화해 연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스페인 부총리 욜란다 디아스 는 “유럽은 미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기술·금융·에너지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코스타 의장은 “EU가 위기 때 신속히 단일 입장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자 사태 등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2059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4:55: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4:11: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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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전례 없는 휴전 6대 조건 제시… “제재 해제·미군 철수·핵권리 인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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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중단을 위한 전례 없는 수준의 휴전 조건을 제시했다. 사실상 전쟁 당사국이 아닌 ‘승전국’에 가까운 요구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외교적 타결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nbsp;
이란 외무차관 카짐 가리바바디는 10일 “휴전의 가장 기본 조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더 이상 어떠한 침략 행위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nbsp;
그는 이어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여러 국가가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외교 접촉을 이란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이란 국영매체와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십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지지를 표명했다.
&nbsp;
이란 혁명수비대가 비공식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휴전 조건은 모두 6개다.
&nbsp;
첫째, 모든 부당한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동결 자산을 반환할 것.
둘째, 이란 영토 내 우라늄 농축 권리를 인정할 것.
셋째, 이번 전쟁으로 발생한 피해를 배상할 것.
넷째, 해외 체류 반정부 인사를 송환하고 대이란 언론 공세를 중단할 것.
다섯째, 헤즈볼라와 안사르 알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
여섯째, 중동 지역 내 미국 군사기지를 철수할 것.
&nbsp;
또한 이란 측은 “아랍 또는 유럽 국가가 이스라엘과 미국 대사를 추방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자유롭고 합법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bsp;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사실상 미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상대로 이 같은 조건을 공식 요구한 사례는 사실상 없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nbsp;
휴전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사 충돌은 오히려 격화됐다.
&nbsp;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테헤란은 개전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습을 받았다. 동·서·남부 전역에서 주야간 폭격이 이어졌으며, 동부 리사라트 광장 인근에서는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nbsp;
현재까지 누적 민간인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이란 당국은 집계했다.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공습 강도가 높아지면서, 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한 휴전 조건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nbsp;
테헤란 외곽과 서부 아와즈, 이스파한, 카라지 등 주요 도시도 동시에 폭격을 받았다. 카라지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망이 마비됐고, 이스파한에서는 주정부 청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왕궁이 공격받았다.
&nbsp;
일부 현지 보도는 이스파한 폭발 지점이 핵시설 인근이라고 전했다.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상당수 농축 우라늄이 이스파한 지하 시설에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이란군과 혁명수비대는 제33차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앞으로 1000㎏ 미만 탄두를 가진 미사일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형 탄두 미사일 중심의 공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nbsp;
또 일부 미사일이 이미 이스라엘로 발사됐으며, 더 무거운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이 지역 내 다양한 목표물을 향해 계속 발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4252_yrlxutei.jpg" alt="1 (2).jpg" style="width: 843px; height: 507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중단을 위한 전례 없는 수준의 휴전 조건을 제시했다. 사실상 전쟁 당사국이 아닌 ‘승전국’에 가까운 요구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외교적 타결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란 외무차관 카짐 가리바바디는 10일 “휴전의 가장 기본 조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더 이상 어떠한 침략 행위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는 이어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여러 국가가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외교 접촉을 이란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란 국영매체와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십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지지를 표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란 혁명수비대가 비공식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휴전 조건은 모두 6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첫째, 모든 부당한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동결 자산을 반환할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둘째, 이란 영토 내 우라늄 농축 권리를 인정할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셋째, 이번 전쟁으로 발생한 피해를 배상할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넷째, 해외 체류 반정부 인사를 송환하고 대이란 언론 공세를 중단할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섯째, 헤즈볼라와 안사르 알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 ">여섯째, 중동 지역 내 미국 군사기지를 철수할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이란 측은 “아랍 또는 유럽 국가가 이스라엘과 미국 대사를 추방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자유롭고 합법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사실상 미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상대로 이 같은 조건을 공식 요구한 사례는 사실상 없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휴전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사 충돌은 오히려 격화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테헤란은 개전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습을 받았다. 동·서·남부 전역에서 주야간 폭격이 이어졌으며, 동부 리사라트 광장 인근에서는 최소 40명이 사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현재까지 누적 민간인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이란 당국은 집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공습 강도가 높아지면서, 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한 휴전 조건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테헤란 외곽과 서부 아와즈, 이스파한, 카라지 등 주요 도시도 동시에 폭격을 받았다. 카라지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망이 마비됐고, 이스파한에서는 주정부 청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왕궁이 공격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부 현지 보도는 이스파한 폭발 지점이 핵시설 인근이라고 전했다.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상당수 농축 우라늄이 이스파한 지하 시설에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편 이란군과 혁명수비대는 제33차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앞으로 1000㎏ 미만 탄두를 가진 미사일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형 탄두 미사일 중심의 공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일부 미사일이 이미 이스라엘로 발사됐으며, 더 무거운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이 지역 내 다양한 목표물을 향해 계속 발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1825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2:07: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7:40: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41</guid>
		<title><![CDATA[이란 “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간다”… 트럼프 “20배 더 때릴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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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중동에서 석유 수출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막으면 지금보다 20배 강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맞받아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nbsp;
현지시간 10일,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는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과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지속한다면, 이 지역에서 단 한 리터의 석유도 외부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그는 “전쟁의 종료 시점은 워싱턴이 아니라 테헤란이 결정한다”며 “트럼프는 거짓말로 전쟁을 시작했고, 이제 우리의 대응 앞에서 혼란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nbsp;
나이니는 또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에 개입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즈타바 히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란군이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미국의 첨단 레이더 10기와 다수의 무인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nbsp;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막으려는 어떤 행동을 해도 미국은 지금까지보다 20배 강한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앞서 트럼프는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nbsp;
현재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위작전을 검토 중이지만, 실제 실행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방송사 CNN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죽음의 계곡’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해협을 전통 해군과 혁명수비대 해상 전력으로 나눠 통제하고 있으며, 혁명수비대는 기뢰정, 자폭형 고속정, 해안 미사일 발사기지 등을 배치해 비대칭 방어망을 구축했다.
&nbsp;
현재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전투 준비를 마쳤지만, 미 해군은 가장 위험한 해역 진입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
CNN은 “호위 임무는 유조선 보호 외에는 전략적 이익이 크지 않은 반면, 미 해군 함정을 직접 위험에 노출시키는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nbsp;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9일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약 15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해상 원유 거래량의 약 34%를 차지한다.
&nbsp;
미국 내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국가에 대한 석유 제재 완화, 전략비축유 방출, 원유 수출 제한 등 대응책을 검토 중이다.
&nbsp;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67%가 향후 몇 달 안에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전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nbsp;
한 로스앤젤레스 시민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기름값이 너무 올라 연료와 생필품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중동에서 석유 수출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막으면 지금보다 20배 강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맞받아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p>
<p>&nbsp;</p>
<p>현지시간 10일,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는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과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지속한다면, 이 지역에서 단 한 리터의 석유도 외부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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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220831_sunbqlgy.png" alt="화면 캡처 2026-03-10 220805.png" style="width: 500px; height: 358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
</p>
<p>그는 “전쟁의 종료 시점은 워싱턴이 아니라 테헤란이 결정한다”며 “트럼프는 거짓말로 전쟁을 시작했고, 이제 우리의 대응 앞에서 혼란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나이니는 또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에 개입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모즈타바 히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란군이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미국의 첨단 레이더 10기와 다수의 무인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막으려는 어떤 행동을 해도 미국은 지금까지보다 20배 강한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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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트럼프는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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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위작전을 검토 중이지만, 실제 실행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방송사 CNN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죽음의 계곡’으로 변했다”고 전했다.</p>
<p>&nbsp;</p>
<p>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해협을 전통 해군과 혁명수비대 해상 전력으로 나눠 통제하고 있으며, 혁명수비대는 기뢰정, 자폭형 고속정, 해안 미사일 발사기지 등을 배치해 비대칭 방어망을 구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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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전투 준비를 마쳤지만, 미 해군은 가장 위험한 해역 진입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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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NN은 “호위 임무는 유조선 보호 외에는 전략적 이익이 크지 않은 반면, 미 해군 함정을 직접 위험에 노출시키는 선택”이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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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9일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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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약 15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해상 원유 거래량의 약 34%를 차지한다.</p>
<p>&nbsp;</p>
<p>미국 내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국가에 대한 석유 제재 완화, 전략비축유 방출, 원유 수출 제한 등 대응책을 검토 중이다.</p>
<p>&nbsp;</p>
<p>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67%가 향후 몇 달 안에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전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p>
<p>&nbsp;</p>
<p>한 로스앤젤레스 시민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기름값이 너무 올라 연료와 생필품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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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1477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22:08: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22:01: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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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트럼프, 하루 새 세 차례 말 바꿨다… “전쟁 거의 끝” 했다가 “아직 충분히 못 이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동안 전쟁 종결 시점을 두고 세 차례 상반된 발언을 내놓으며 국제사회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nbsp;
전투가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까워졌고,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 번복은 동맹국과 금융시장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9일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은 대체로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미군의 공격 이후 이란 주요 군사시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조기 종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nbsp;
그러나 몇 시간 뒤 공화당 의원 모금 행사에서는 입장을 바꿨다. 그는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승리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추가 군사 압박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쟁이 이번 주 안에 끝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아니지만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nbsp;
이후 Florid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다시 상반된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5000개 이상의 목표물과 50척이 넘는 선박을 파괴했고 목표는 거의 달성됐다”고 주장하면서도, 국방부의 ‘전쟁은 이제 시작 단계’라는 평가와 충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둘 다 맞다고 볼 수 있다”며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시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nbsp;
에너지 정책에서도 방향이 흔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국가에 대한 석유 판매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압박 역시 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는 “어쩌면 결국 제재 자체가 필요 없어질 수도 있다. 세계가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이에 대해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처 슈머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가 전쟁 중인지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직감과 기분에 따라 세계 경제와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nbsp;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안보 전문가 안드레아스 크리그는 미국의 현실적 선택지는 지상전 확대가 아니라 강제적 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내부, 특히 혁명수비대와 연결된 세력이 미사일·핵·역내 행동에서 일정 수준 양보한다면, 워싱턴은 이를 외교적 성과로 내세워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214109_hsxutvpz.jpg" alt="2.jpg" style="width: 790px; height: 540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동안 전쟁 종결 시점을 두고 세 차례 상반된 발언을 내놓으며 국제사회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투가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까워졌고,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 번복은 동맹국과 금융시장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은 9일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은 대체로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미군의 공격 이후 이란 주요 군사시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조기 종결 가능성을 시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몇 시간 뒤 공화당 의원 모금 행사에서는 입장을 바꿨다. 그는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승리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추가 군사 압박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쟁이 이번 주 안에 끝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아니지만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후 Florid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다시 상반된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5000개 이상의 목표물과 50척이 넘는 선박을 파괴했고 목표는 거의 달성됐다”고 주장하면서도, 국방부의 ‘전쟁은 이제 시작 단계’라는 평가와 충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둘 다 맞다고 볼 수 있다”며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시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에너지 정책에서도 방향이 흔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국가에 대한 석유 판매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압박 역시 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는 “어쩌면 결국 제재 자체가 필요 없어질 수도 있다. 세계가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대해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처 슈머는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가 전쟁 중인지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직감과 기분에 따라 세계 경제와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안보 전문가 안드레아스 크리그는 미국의 현실적 선택지는 지상전 확대가 아니라 강제적 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내부, 특히 혁명수비대와 연결된 세력이 미사일·핵·역내 행동에서 일정 수준 양보한다면, 워싱턴은 이를 외교적 성과로 내세워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1464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21:41: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21:38: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9</guid>
		<title><![CDATA[이란전 장기화 앞두고 흔들리는 백악관… 트럼프의 계산 달라지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주요 참모진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군사행동에서 조속히 빠져나올 방안을 마련하라고 비공개로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급등과 장기전 가능성이 미국 국내 정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nbsp;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주변 참모들이 최근 “미군의 대이란 공격 목표가 상당 부분 달성됐다는 점을 입증하고, 구체적인 출구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nbsp;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점이 백악관 내부 경계심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민심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nbsp;
트럼프 경제 참모인 스티븐 무어는 “휘발유와 석유 가격이 오르면 다른 모든 가격도 함께 오른다”며 “이미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는 실제 정치적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은 최근 유가 상승 압박을 체감하는 미국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다수가 이번 대이란 군사행동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보수 진영 내부에서는 초기 군사 대응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적지 않지만, 일부 참모들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이 같은 지지 기반마저 약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발언은 최근 며칠 사이 여러 차례 엇갈렸다. 그는 지난주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9일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는 “그런 명령을 내릴 단계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nbsp;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동시에 “더 나아갈 수도 있고, 반드시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상반된 신호를 보냈다.
&nbsp;
이번 발언 변화는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국내 정치 부담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주요 참모진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군사행동에서 조속히 빠져나올 방안을 마련하라고 비공개로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급등과 장기전 가능성이 미국 국내 정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p>
<p>&nbsp;</p>
<p>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주변 참모들이 최근 “미군의 대이란 공격 목표가 상당 부분 달성됐다는 점을 입증하고, 구체적인 출구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213703_ppnghdql.png" alt="화면 캡처 2026-03-10 213640.png" style="width: 508px; height: 36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점이 백악관 내부 경계심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민심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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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경제 참모인 스티븐 무어는 “휘발유와 석유 가격이 오르면 다른 모든 가격도 함께 오른다”며 “이미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는 실제 정치적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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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은 최근 유가 상승 압박을 체감하는 미국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다수가 이번 대이란 군사행동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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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수 진영 내부에서는 초기 군사 대응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적지 않지만, 일부 참모들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이 같은 지지 기반마저 약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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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발언은 최근 며칠 사이 여러 차례 엇갈렸다. 그는 지난주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9일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는 “그런 명령을 내릴 단계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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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날 기자회견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동시에 “더 나아갈 수도 있고, 반드시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상반된 신호를 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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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발언 변화는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국내 정치 부담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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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1460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21:37: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21:33: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8</guid>
		<title><![CDATA[피와 세금… 미국 거리에서 드러난 전쟁과 민생의 충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시간 3월 7일, 뉴욕·워싱턴·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다시 한 번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미국 정부에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중단을 요구했다. 겉으로는 익숙한 반전 행진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적 도의, 공공 자원의 사용 방식, 그리고 민생 고통을 둘러싼 깊은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nbsp;

뉴욕 맨해튼 유니언스퀘어에서 시위대의 요구는 직접적이고 날카로웠다. 그레이스라는 이름의 한 참가자가 카메라를 향해 외친 말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nbsp;
“내 돈을 더 많은 해외 전쟁에 쓰지 마세요. 폭탄에 돈을 쓰지 마세요. 아이들을 죽이지 마세요.” 이는 단순한 반전 구호를 넘어, 미국의 현재 자원 배분 방식에 대한 절박한 문제 제기였다.
&nbsp;

   

공개된 각종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군사 충돌의 대가는 미국 납세자들에게도 막대한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 다른 뉴욕 시위 참가자 마야는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이 전쟁에 하루 10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정작 미국 시민들은 생활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nbsp;
하루 10억 달러는 결코 추상적인 숫자가 아니다. 이 재원으로 지역사회 의료 보장 확대, 아동 돌봄 지원, 대중교통 개선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시위대가 “이 돈은 전쟁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nbsp;
워싱턴의 정치권이 지구 반대편에서 군사력을 행사하는 데 집중하는 동안, 미국 내부의 민생 기반은 계속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위 참가자들의 논리는 단순하다. 수천 킬로미터 밖 어린이들에게 폭탄을 투하하는 데 세금을 쓰기보다, 국내에서 빈곤과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쓰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것이다.
&nbsp;
더욱 아이러니한 점은 이러한 전쟁 국면에서 미국 정치 체제의 제도적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뉴욕 브롱크스 주민 앤드레 이스턴은 집회 연설에서 “현행 미국 정치 체제는 끊임없는 살육과 유혈 충돌을 막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실제로 많은 시민들은 제도적 절차를 통해 전쟁 확대를 막을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의회는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대외적으로 강조해 온 민주주의와 견제 시스템이 전쟁 문제 앞에서는 충분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nbsp;
시위대는 또한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가 미국과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미국 내부 제도가 수행하지 못하는 역할, 즉 전쟁 확대를 억제하는 기능을 외부 국제사회가 대신해 달라는 요구로 해석된다.
&nbsp;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는 “이란 폭격은 범죄”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이는 국제사회가 인권과 질서를 논할 때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메시지라는 주장도 나온다. 스스로를 ‘세계 경찰’로 규정해온 국가가 국가 재원을 아동 돌봄보다 폭탄 생산에, 대중교통보다 전장 투사에 우선 배치할 때 그 영향은 미국 내부를 넘어 국제 질서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뉴욕 시민 매기 모랄레스는 “우리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타국민을 해치면서도 미국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온 적이 없다”며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역사는 무력 확대가 갈등 해결의 해법이 되기보다, 더 많은 갈등과 비용을 낳는 경우가 많았음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nbsp;
미국 내 반전 시위는 단순히 한 국가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만 볼 수 없다는 해석도 있다. 미국의 부모들이 자녀가 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우려하고, 납세자들이 살상 비용 부담을 거부하는 현상은 전쟁 확대에 대한 사회적 경고로 읽힌다. 국제사회 역시 이러한 움직임을 세계 평화를 위한 문제 제기의 일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시간 3월 7일, 뉴욕·워싱턴·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다시 한 번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미국 정부에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중단을 요구했다. 겉으로는 익숙한 반전 행진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적 도의, 공공 자원의 사용 방식, 그리고 민생 고통을 둘러싼 깊은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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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뉴욕 맨해튼 유니언스퀘어에서 시위대의 요구는 직접적이고 날카로웠다. 그레이스라는 이름의 한 참가자가 카메라를 향해 외친 말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nbsp;</p>
<p>“내 돈을 더 많은 해외 전쟁에 쓰지 마세요. 폭탄에 돈을 쓰지 마세요. 아이들을 죽이지 마세요.” 이는 단순한 반전 구호를 넘어, 미국의 현재 자원 배분 방식에 대한 절박한 문제 제기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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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205945_wawswfxw.png" alt="화면 캡처 2026-03-10 180834.png" style="width: 498px; height: 35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공개된 각종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군사 충돌의 대가는 미국 납세자들에게도 막대한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 다른 뉴욕 시위 참가자 마야는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이 전쟁에 하루 10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정작 미국 시민들은 생활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하루 10억 달러는 결코 추상적인 숫자가 아니다. 이 재원으로 지역사회 의료 보장 확대, 아동 돌봄 지원, 대중교통 개선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시위대가 “이 돈은 전쟁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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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워싱턴의 정치권이 지구 반대편에서 군사력을 행사하는 데 집중하는 동안, 미국 내부의 민생 기반은 계속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위 참가자들의 논리는 단순하다. 수천 킬로미터 밖 어린이들에게 폭탄을 투하하는 데 세금을 쓰기보다, 국내에서 빈곤과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쓰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것이다.</p>
<p>&nbsp;</p>
<p>더욱 아이러니한 점은 이러한 전쟁 국면에서 미국 정치 체제의 제도적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뉴욕 브롱크스 주민 앤드레 이스턴은 집회 연설에서 “현행 미국 정치 체제는 끊임없는 살육과 유혈 충돌을 막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실제로 많은 시민들은 제도적 절차를 통해 전쟁 확대를 막을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의회는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대외적으로 강조해 온 민주주의와 견제 시스템이 전쟁 문제 앞에서는 충분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시위대는 또한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가 미국과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미국 내부 제도가 수행하지 못하는 역할, 즉 전쟁 확대를 억제하는 기능을 외부 국제사회가 대신해 달라는 요구로 해석된다.</p>
<p>&nbsp;</p>
<p>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는 “이란 폭격은 범죄”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이는 국제사회가 인권과 질서를 논할 때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메시지라는 주장도 나온다. 스스로를 ‘세계 경찰’로 규정해온 국가가 국가 재원을 아동 돌봄보다 폭탄 생산에, 대중교통보다 전장 투사에 우선 배치할 때 그 영향은 미국 내부를 넘어 국제 질서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nbsp;</p>
<p>뉴욕 시민 매기 모랄레스는 “우리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타국민을 해치면서도 미국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온 적이 없다”며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역사는 무력 확대가 갈등 해결의 해법이 되기보다, 더 많은 갈등과 비용을 낳는 경우가 많았음을 반복해서 보여준다.</p>
<p>&nbsp;</p>
<p>미국 내 반전 시위는 단순히 한 국가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만 볼 수 없다는 해석도 있다. 미국의 부모들이 자녀가 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우려하고, 납세자들이 살상 비용 부담을 거부하는 현상은 전쟁 확대에 대한 사회적 경고로 읽힌다. 국제사회 역시 이러한 움직임을 세계 평화를 위한 문제 제기의 일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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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1334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21:00: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7:4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7</guid>
		<title><![CDATA[‘킬 라인’ 아래의 미국, 게임 용어가 벗겨낸 아메리칸 드림의 실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게임 용어에서 유래한 인터넷 신조어 ‘킬 라인(Kill Line)’이 해외 안팎 여론 시장에서 단순한 오락적 범주를 넘어선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개념은 날카로운 메스처럼 미국 사회의 화려한 외양 아래 감춰진 취약한 생존 현실을 해부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nbsp;
‘킬 라인’은 원래 게임 속 캐릭터의 생명력이 한 번의 치명타에도 무너질 수 있는 임계점을 뜻하는 용어다. 최근에는 미국 서민과 중산층의 취약한 재정 상태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표현으로 확장돼 사용되고 있다. 한 번의 실직, 한 번의 질병, 혹은 예상치 못한 청구서 한 장이 치명적인 ‘일격’이 되어, 간신히 중산층 생활을 유지하던 이들을 순식간에 노숙이나 빈곤의 심연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는 의미다.
&nbsp;

   

실제로 시애틀에서는 관세 정책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한 부두 노동자가 몇 달 사이 안정된 중산층 생활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전락했고, 결국 부동산을 처분한 뒤 종적을 감췄다는 사례도 전해졌다.
&nbsp;
그러나 이는 일부 개인의 특수한 사연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 비영리단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 가구의 약 42%가 이른바 ‘ALICE 문턱’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는 직업은 있지만 자산이 부족해 기본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nbsp;
연방준비제도(Fed) 자료에서도 미국 성인의 37%가 400달러 규모의 비상자금조차 즉시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약 2000만 명의 미국 성인이 총 2200억 달러 규모의 의료 채무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한 연구에서는 개인 파산의 66.5%가 의료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nbsp;
고액의 구급차 비용과 교재비 부담이 일상이 됐고, 주급제 노동 구조 속에서 많은 노동자들은 단 하루의 병가조차 쉽게 내지 못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은 점점 더 현실과 괴리된 구호처럼 느껴진다.
&nbsp;
이 개념의 확산은 외부 세계에서 미국에 대한 일종의 ‘매력 제거(disillusionment)’ 과정으로도 해석된다. 미국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는 성명을 통해, 정보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아메리칸 드림’이 더 이상 할리우드식 이미지가 아니라 일반 시민의 현실적 시선으로 재해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nbsp;
이들은 미국 사회의 진짜 모습이 “사회 안전망의 바닥이 나무나 돌로 받쳐진 구조가 아니라, 얇은 유리 한 겹 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nbsp;
‘킬 라인’이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 아래 보편화된 생존 불안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승자는 독식하고 패자는 퇴장한다’는 사회적 다윈주의, 그리고 자본과 엘리트 중심으로 설계된 제도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미국 정치권이 민생 문제를 둘러싸고 정쟁과 책임 공방을 반복하는 사이, 일반 시민들은 치솟는 임대료와 학자금 대출, 의료보험 사각지대 속에서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다.
&nbsp;
결국 ‘킬 라인’은 과도하게 낭만화된 미국 현실 뒤에 감춰져 있던 냉혹하고 분명한 생존의 붉은 선을 드러내는 거울이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게임 용어에서 유래한 인터넷 신조어 ‘킬 라인(Kill Line)’이 해외 안팎 여론 시장에서 단순한 오락적 범주를 넘어선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개념은 날카로운 메스처럼 미국 사회의 화려한 외양 아래 감춰진 취약한 생존 현실을 해부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nbsp;</p>
<p>‘킬 라인’은 원래 게임 속 캐릭터의 생명력이 한 번의 치명타에도 무너질 수 있는 임계점을 뜻하는 용어다. 최근에는 미국 서민과 중산층의 취약한 재정 상태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표현으로 확장돼 사용되고 있다. 한 번의 실직, 한 번의 질병, 혹은 예상치 못한 청구서 한 장이 치명적인 ‘일격’이 되어, 간신히 중산층 생활을 유지하던 이들을 순식간에 노숙이나 빈곤의 심연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는 의미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74710_lwsbwfgh.png" alt="화면 캡처 2026-03-10 174628.png" style="width: 506px; height: 35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실제로 시애틀에서는 관세 정책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한 부두 노동자가 몇 달 사이 안정된 중산층 생활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전락했고, 결국 부동산을 처분한 뒤 종적을 감췄다는 사례도 전해졌다.</p>
<p>&nbsp;</p>
<p>그러나 이는 일부 개인의 특수한 사연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 비영리단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 가구의 약 42%가 이른바 ‘ALICE 문턱’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는 직업은 있지만 자산이 부족해 기본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p>
<p>&nbsp;</p>
<p>연방준비제도(Fed) 자료에서도 미국 성인의 37%가 400달러 규모의 비상자금조차 즉시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약 2000만 명의 미국 성인이 총 2200억 달러 규모의 의료 채무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한 연구에서는 개인 파산의 66.5%가 의료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고액의 구급차 비용과 교재비 부담이 일상이 됐고, 주급제 노동 구조 속에서 많은 노동자들은 단 하루의 병가조차 쉽게 내지 못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은 점점 더 현실과 괴리된 구호처럼 느껴진다.</p>
<p>&nbsp;</p>
<p>이 개념의 확산은 외부 세계에서 미국에 대한 일종의 ‘매력 제거(disillusionment)’ 과정으로도 해석된다. 미국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는 성명을 통해, 정보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아메리칸 드림’이 더 이상 할리우드식 이미지가 아니라 일반 시민의 현실적 시선으로 재해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nbsp;</p>
<p>이들은 미국 사회의 진짜 모습이 “사회 안전망의 바닥이 나무나 돌로 받쳐진 구조가 아니라, 얇은 유리 한 겹 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드러난다고 평가했다.</p>
<p>&nbsp;</p>
<p>‘킬 라인’이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 아래 보편화된 생존 불안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승자는 독식하고 패자는 퇴장한다’는 사회적 다윈주의, 그리고 자본과 엘리트 중심으로 설계된 제도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미국 정치권이 민생 문제를 둘러싸고 정쟁과 책임 공방을 반복하는 사이, 일반 시민들은 치솟는 임대료와 학자금 대출, 의료보험 사각지대 속에서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다.</p>
<p>&nbsp;</p>
<p>결국 ‘킬 라인’은 과도하게 낭만화된 미국 현실 뒤에 감춰져 있던 냉혹하고 분명한 생존의 붉은 선을 드러내는 거울이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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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1322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17:47: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7:10: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6</guid>
		<title><![CDATA[러 외교부, ‘중국 유학생 강제 징집설’ 부인… “서방이 퍼뜨린 허위정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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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외무부가 중국인 유학생이 러시아에서 공부할 경우 군 복무 의무가 생긴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이를 서방이 혼합전 차원에서 퍼뜨린 허위정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최근 일부 서방계 중국어 매체에서 “외국 국적자가 러시아에서 교육을 받으면 러시아군 복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정보는 의도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여론의 부정적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외무부는 “정부 장학금(쿼터제) 프로그램을 포함해 러시아 대학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군 복무 의무가 발생하는 일은 없다”며 “이는 서방이 러시아를 겨냥해 벌이는 혼합전 과정에서 퍼뜨린 전형적인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또 현재 러시아 대학에는 5만6000명 이상의 중국 국적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육 협력은 러시아와 중국 간 인문 교류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과 학습 여건을 특별히 중시하며, 합법적 권익 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학 측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외무부가 중국인 유학생이 러시아에서 공부할 경우 군 복무 의무가 생긴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이를 서방이 혼합전 차원에서 퍼뜨린 허위정보라고 주장했다.</p>
<p>
   <br />
</p>
<p>러시아 외무부는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최근 일부 서방계 중국어 매체에서 “외국 국적자가 러시아에서 교육을 받으면 러시아군 복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정보는 의도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여론의 부정적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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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무부는 “정부 장학금(쿼터제) 프로그램을 포함해 러시아 대학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군 복무 의무가 발생하는 일은 없다”며 “이는 서방이 러시아를 겨냥해 벌이는 혼합전 과정에서 퍼뜨린 전형적인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p>
<p>
   <br />
</p>
<p>또 현재 러시아 대학에는 5만6000명 이상의 중국 국적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육 협력은 러시아와 중국 간 인문 교류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과 학습 여건을 특별히 중시하며, 합법적 권익 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학 측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565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20:4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20:42: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5</guid>
		<title><![CDATA[평양 공연장 함께한 김정은·김주애… 북한 권력 상징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부인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북한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이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3·8 국제부녀절’ 기념 문예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공연장에서 김주애와 손을 잡고 입장했으며, 연설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국가 발전과 혁명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주애를 “사랑하는 딸”로 지칭해 다시 한번 공식 석상에서 존재를 부각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여성 특유의 힘과 재능, 숭고한 희생정신이 조선혁명을 더욱 빠르게 전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 여성들은 국가의 화목과 부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식 사회주의 발전 과정에서 여성들의 책임과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은 김주애의 공개 활동 빈도를 높이며 후계 구도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9200310_pqpyuprs.jpg" alt="100003782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9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부인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북한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p>
<p>
   <br />
</p>
<p>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이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3·8 국제부녀절’ 기념 문예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공연장에서 김주애와 손을 잡고 입장했으며, 연설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국가 발전과 혁명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주애를 “사랑하는 딸”로 지칭해 다시 한번 공식 석상에서 존재를 부각했다.</p>
<p>
   <br />
</p>
<p>김정은은 연설에서 “여성 특유의 힘과 재능, 숭고한 희생정신이 조선혁명을 더욱 빠르게 전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 여성들은 국가의 화목과 부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이어 “조선식 사회주의 발전 과정에서 여성들의 책임과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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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최근 북한은 김주애의 공개 활동 빈도를 높이며 후계 구도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539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5: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9:58: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4</guid>
		<title><![CDATA[“3차 세계대전 시작됐나”… 유럽·중동 동시 격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의 재무장, 4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확전이 맞물리면서 국제사회에서 “세계가 이미 사실상의 전쟁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럽 주요 정상들과 군 수뇌부는 더 이상 러시아와의 충돌 가능성을 가정 수준으로만 다루지 않고, 실제 군사 충돌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준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군사 역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은 장기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분위기다.
&nbsp;

   

&nbsp;
전문가들은 냉전 종식 이후 유지돼 온 국제 안보 질서가 동시에 여러 전선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본다. 현재 세계 위기의 핵심 축은 동유럽과 중동이다. 각각 별도의 전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요 강대국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충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 중국, 이란, 북한 등의 정치·전략적 지원 속에 전쟁 수행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대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서방 국가들의 무기·정보·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 내부에서는 전쟁 대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프랑스는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PANG) 건조를 추진하며 독자 전략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고, 군 병원 체계도 대규모 전상자 수용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마크롱 정부는 민간에도 비상 식량과 필수 물자 비축을 권고했다.

독일 역시 1000억 유로 규모 특별기금을 통해 군 현대화를 추진 중이며, 프랑스 핵우산과 연계한 공동 억지 체계 논의까지 거론된다. 폴란드는 GDP의 4% 이상을 국방비로 투입하며 유럽 최대 육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학교 사격훈련과 공무원 준군사 교육까지 확대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상황이 이미 대규모 전장으로 확산했다. 2024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시작된 충돌은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예먼 걸프 국가들까지 연쇄적으로 끌어들이며 전선이 넓어졌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 시설을 동시 타격하면서 긴장은 새 단계로 올라섰다. 이에 이란은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했고, 이라크·시리아 내 미군 기지와 동지중해 일대 이스라엘 관련 목표물이 위협받고 있다.

가장 큰 파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다.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이 막히면서 유조선 수백 척이 대기 상태에 들어갔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봉쇄 시 배럴당 120~150달러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흐름 때문에 국제정치권에서는 “공식적 의미의 세계대전은 아니지만, 이미 지역 전쟁들이 하나의 구조로 연결된 ‘분절형 세계대전’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아직 3차 세계대전으로 규정하기에는 신중론도 있다. 주요 강대국 간 직접 선전포고는 없고, 각 전선이 완전히 하나의 전쟁 체계로 통합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유럽과 중동, 아시아 일부 지역까지 동시에 긴장이 높아지는 현 상황은 국제사회가 더 이상 평시 질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의 재무장, 4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확전이 맞물리면서 국제사회에서 “세계가 이미 사실상의 전쟁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p>
<p><br /></p>
<p>최근 유럽 주요 정상들과 군 수뇌부는 더 이상 러시아와의 충돌 가능성을 가정 수준으로만 다루지 않고, 실제 군사 충돌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준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군사 역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은 장기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분위기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71819_sstneyhf.jpg" alt="100003782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p>
<p>&nbsp;</p>
<p>전문가들은 냉전 종식 이후 유지돼 온 국제 안보 질서가 동시에 여러 전선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본다. 현재 세계 위기의 핵심 축은 동유럽과 중동이다. 각각 별도의 전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요 강대국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충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 중국, 이란, 북한 등의 정치·전략적 지원 속에 전쟁 수행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대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서방 국가들의 무기·정보·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p>
<p><br /></p>
<p>특히 유럽 내부에서는 전쟁 대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프랑스는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PANG) 건조를 추진하며 독자 전략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고, 군 병원 체계도 대규모 전상자 수용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마크롱 정부는 민간에도 비상 식량과 필수 물자 비축을 권고했다.</p>
<p><br /></p>
<p>독일 역시 1000억 유로 규모 특별기금을 통해 군 현대화를 추진 중이며, 프랑스 핵우산과 연계한 공동 억지 체계 논의까지 거론된다. 폴란드는 GDP의 4% 이상을 국방비로 투입하며 유럽 최대 육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학교 사격훈련과 공무원 준군사 교육까지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중동에서는 상황이 이미 대규모 전장으로 확산했다. 2024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시작된 충돌은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예먼 걸프 국가들까지 연쇄적으로 끌어들이며 전선이 넓어졌다.</p>
<p><br /></p>
<p>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 시설을 동시 타격하면서 긴장은 새 단계로 올라섰다. 이에 이란은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했고, 이라크·시리아 내 미군 기지와 동지중해 일대 이스라엘 관련 목표물이 위협받고 있다.</p>
<p><br /></p>
<p>가장 큰 파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다.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이 막히면서 유조선 수백 척이 대기 상태에 들어갔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봉쇄 시 배럴당 120~150달러 가능성도 거론된다.</p>
<p><br /></p>
<p>이 같은 흐름 때문에 국제정치권에서는 “공식적 의미의 세계대전은 아니지만, 이미 지역 전쟁들이 하나의 구조로 연결된 ‘분절형 세계대전’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다만 아직 3차 세계대전으로 규정하기에는 신중론도 있다. 주요 강대국 간 직접 선전포고는 없고, 각 전선이 완전히 하나의 전쟁 체계로 통합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p>
<p><br /></p>
<p>그럼에도 동유럽과 중동, 아시아 일부 지역까지 동시에 긴장이 높아지는 현 상황은 국제사회가 더 이상 평시 질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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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440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7:18: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7:13: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3</guid>
		<title><![CDATA[“혹시 3차 세계대전?”… 구글 검색량 76% 급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전 세계에서 ‘세계대전’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world war’ 검색량은 76% 늘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충돌이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nbsp;

   


   

&nbsp;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현재 상황을 세계대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전쟁연구 강사 니콜 타운젠드 박사는 세계대전이 성립하려면 미국·중국 같은 주요 강대국 대부분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 전장이 여러 대륙으로 확산되며, 동맹 체계를 통해 다수 국가가 전쟁에 끌려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직접 군사행동에 나선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이란 정도에 한정돼 있다.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의 방어 목적 군사작전을 위해 영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했지만, 영국은 이후 해군 구축함 1척을 중동으로 보내는 수준의 대응에 그쳤다. 키프로스 내 영국 공군기지는 이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도 군사 참여 가능성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 역시 외교적 긴장 완화를 촉구하며 직접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중의 위기감이 커졌지만, 강대국들 역시 전면전이 가져올 비용을 잘 알고 있어 당장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니콜 타운젠드 박사는 “85년 동안 세계대전이 없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갈등은 격화될 수 있지만 동시에 관리되고 봉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nbsp;

   

다만 중동 충돌이 장기화하고 주요 강대국의 직접 군사 개입이 늘어날 경우 국제 질서는 빠르게 다른 국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 글로벌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국제사회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전 세계에서 ‘세계대전’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world war’ 검색량은 76% 늘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충돌이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nbsp;</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54351_kkobnrgt.jpg" alt="100003781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p>
<p>&nbsp;</p>
<p>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현재 상황을 세계대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전쟁연구 강사 니콜 타운젠드 박사는 세계대전이 성립하려면 미국·중국 같은 주요 강대국 대부분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 전장이 여러 대륙으로 확산되며, 동맹 체계를 통해 다수 국가가 전쟁에 끌려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현재 직접 군사행동에 나선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이란 정도에 한정돼 있다.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의 방어 목적 군사작전을 위해 영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했지만, 영국은 이후 해군 구축함 1척을 중동으로 보내는 수준의 대응에 그쳤다. 키프로스 내 영국 공군기지는 이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도 군사 참여 가능성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 역시 외교적 긴장 완화를 촉구하며 직접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중의 위기감이 커졌지만, 강대국들 역시 전면전이 가져올 비용을 잘 알고 있어 당장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니콜 타운젠드 박사는 “85년 동안 세계대전이 없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갈등은 격화될 수 있지만 동시에 관리되고 봉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nbsp;</p>
<p>
   <br />
</p>
<p>다만 중동 충돌이 장기화하고 주요 강대국의 직접 군사 개입이 늘어날 경우 국제 질서는 빠르게 다른 국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 글로벌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국제사회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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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384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5:44: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5:40: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2</guid>
		<title><![CDATA[트럼프 “적절한 시점에 대이란 군사행동 종료 결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행동 종료 시점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종료 여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긴밀히 협의해 판단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을 언제 끝낼지는 어느 정도 양측이 함께 결정하는 문제”라며 “우리는 계속 소통하고 있으며, 모든 요소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같은 날 이란의 전문가회의가 압도적 다수 표결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공화국 제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한 직후 나왔다. 이후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새 지도자에 대한 전면 충성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함께 이스라엘을 파괴하려 했던 국가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하며 군사작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다만 미국이 휴전을 결정할 경우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군사행동을 이어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 답변을 피하면서도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이란 상황에 대해 “전례 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말미에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네타냐후 총리를 즉각 사면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20년 뇌물수수, 사기, 공적 신뢰 위반 혐의로 이스라엘 검찰에 의해 기소됐으며, 같은 해 5월 첫 재판이 시작됐다. 이로써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재임 중 형사재판을 받는 첫 총리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여러 차례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네타냐후 사면을 촉구한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행동 종료 시점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종료 여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긴밀히 협의해 판단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을 언제 끝낼지는 어느 정도 양측이 함께 결정하는 문제”라며 “우리는 계속 소통하고 있으며, 모든 요소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같은 날 이란의 전문가회의가 압도적 다수 표결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공화국 제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한 직후 나왔다. 이후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새 지도자에 대한 전면 충성을 선언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함께 이스라엘을 파괴하려 했던 국가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하며 군사작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다만 미국이 휴전을 결정할 경우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군사행동을 이어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 답변을 피하면서도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또 현재 이란 상황에 대해 “전례 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말미에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네타냐후 총리를 즉각 사면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p>
<p><br /></p>
<p>네타냐후 총리는 2020년 뇌물수수, 사기, 공적 신뢰 위반 혐의로 이스라엘 검찰에 의해 기소됐으며, 같은 해 5월 첫 재판이 시작됐다. 이로써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재임 중 형사재판을 받는 첫 총리가 됐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여러 차례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네타냐후 사면을 촉구한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341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4:30: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4:2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1</guid>
		<title><![CDATA[“국가 제창 거부”… 이란 여자대표팀에 ‘반역자’ 낙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 국영방송으로부터 ‘반역자’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호주 정부가 선수들의 신변 보호와 망명 문제를 둘러싼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호주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란 여자대표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월 28일 호주에 입국해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이후 3월 2일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국가를 제창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장면 직후 이란 국영TV 진행자는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전쟁 중 조국을 배신한 사람들”이라며 공개 비난했다.

이란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한 데 이어, 개최국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0대4로 완패했다. 이어 8일 열린 필리핀전에서도 0대2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경기 결과보다 더 큰 관심은 선수들의 귀국 이후 안전 문제에 쏠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미 ‘반역자’로 낙인찍힌 선수들이 귀국할 경우 신변 위협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주 내 이란계 단체 “귀국 막아야”… 6만 명 넘는 서명

호주 내 이란계 시민단체인 호주 이란인 공동체 연합은 호주 정부에 선수단 보호와 체류 허용을 촉구했다.

이 단체가 시작한 온라인 청원에는 9일 오전 기준 6만100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합리적인 안전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이란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호주를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가 담겼다.

호주 야당 측에서도 보호 필요성을 공개 제기했다. 줄리안 리저 전 호주 원주민부 그림자 장관은 “정부는 이 여성 선수들이 직면할 위험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망명 허용을 촉구했다.

팔레비 왕세자도 가세… “호주가 보호해야”

망명 중인 이란 왕정복고 진영의 대표 인사인 레자 팔라비도 X(옛 트위터)를 통해 호주 정부에 선수단 보호를 요청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이란 체제가 붕괴될 경우 자신이 대안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부각했다.

한편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선수들과 정부 간 직접 접촉 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했고, 토니 버크 내무장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호주는 앞서 2021년 텔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 스포츠가 금지되자, 아프가니스탄 여자 크리켓 선수 20여 명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한 바 있다. 일부 선수들은 현재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 국영방송으로부터 ‘반역자’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호주 정부가 선수들의 신변 보호와 망명 문제를 둘러싼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p>
<p><br /></p>
<p>호주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란 여자대표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월 28일 호주에 입국해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이후 3월 2일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국가를 제창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불거졌다.</p>
<p><br /></p>
<p>이 장면 직후 이란 국영TV 진행자는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전쟁 중 조국을 배신한 사람들”이라며 공개 비난했다.</p>
<p><br /></p>
<p>이란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한 데 이어, 개최국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0대4로 완패했다. 이어 8일 열린 필리핀전에서도 0대2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p>
<p><br /></p>
<p>그러나 경기 결과보다 더 큰 관심은 선수들의 귀국 이후 안전 문제에 쏠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미 ‘반역자’로 낙인찍힌 선수들이 귀국할 경우 신변 위협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b>호주 내 이란계 단체 “귀국 막아야”… 6만 명 넘는 서명</b></p>
<p><br /></p>
<p>호주 내 이란계 시민단체인 호주 이란인 공동체 연합은 호주 정부에 선수단 보호와 체류 허용을 촉구했다.</p>
<p><br /></p>
<p>이 단체가 시작한 온라인 청원에는 9일 오전 기준 6만100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합리적인 안전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이란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호주를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가 담겼다.</p>
<p><br /></p>
<p>호주 야당 측에서도 보호 필요성을 공개 제기했다. 줄리안 리저 전 호주 원주민부 그림자 장관은 “정부는 이 여성 선수들이 직면할 위험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망명 허용을 촉구했다.</p>
<p><br /></p>
<p><b>팔레비 왕세자도 가세… “호주가 보호해야”</b></p>
<p><br /></p>
<p>망명 중인 이란 왕정복고 진영의 대표 인사인 레자 팔라비도 X(옛 트위터)를 통해 호주 정부에 선수단 보호를 요청했다.</p>
<p><br /></p>
<p>그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이란 체제가 붕괴될 경우 자신이 대안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부각했다.</p>
<p><br /></p>
<p>한편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선수들과 정부 간 직접 접촉 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했고, 토니 버크 내무장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br /></p>
<p>호주는 앞서 2021년 텔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 스포츠가 금지되자, 아프가니스탄 여자 크리켓 선수 20여 명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한 바 있다. 일부 선수들은 현재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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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323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4:00: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3:5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30</guid>
		<title><![CDATA[이란 “미군 포로 확보”… 미국 “전형적 허위 선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군인을 포로로 붙잡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비서장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여러 명의 미국 군인이 생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미국은 이들이 작전 중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실은 오래 숨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이 포로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황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 합중국 중앙사령부 대변인인 미 해군 대령 팀 호틴스는 “이란의 주장은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란 정권이 국제사회를 혼란시키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군은 현재까지 자국 병력이 포로로 잡혔다는 공식 확인은 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공방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연합 공격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과정에서 나왔다. 미국 측은 전쟁 발발 이후 최소 6명의 미군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앞서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투 개시 나흘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 측 병력 사상자가 68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수치는 미국이나 이스라엘 측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란 적신월사 는 이번 군사 충돌로 이란 내 사망자가 최소 1300명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군인을 포로로 붙잡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p>
<p><br /></p>
<p>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비서장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여러 명의 미국 군인이 생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미국은 이들이 작전 중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실은 오래 숨길 수 없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미국 측이 포로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황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p>
<p><br /></p>
<p>이에 대해 미 합중국 중앙사령부 대변인인 미 해군 대령 팀 호틴스는 “이란의 주장은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란 정권이 국제사회를 혼란시키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p>
<p><br /></p>
<p>미군은 현재까지 자국 병력이 포로로 잡혔다는 공식 확인은 하지 않고 있다.</p>
<p><br /></p>
<p>이번 공방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연합 공격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과정에서 나왔다. 미국 측은 전쟁 발발 이후 최소 6명의 미군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p>
<p><br /></p>
<p>이슬람혁명수비대는 앞서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투 개시 나흘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 측 병력 사상자가 68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수치는 미국이나 이스라엘 측에서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한편 이란 적신월사 는 이번 군사 충돌로 이란 내 사망자가 최소 1300명에 달했다고 집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291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3:06: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3:04: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9</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 ‘추적 제거’ 경고에도… 이란 새 최고지도자 선출 강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공백 상태에 놓였던 이란 최고지도자 자리에 그의 차남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식 부상했다. 이란 전문가회의는 8일(현지시간)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결정했고, 이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즉각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선출은 이란 강경파 권력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정부 내 공식 직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이란 정치·안보 체계에서 막후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특히 생전 부친의 핵심 측근이자 사실상의 ‘문지기’ 역할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1969년 이란 성지 마슈하드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 이란-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쿰 신학교에서 보수 성향 성직자들에게 수학하며 중간급 성직자 직위인 호자톨이슬람 칭호를 받았다. 다만 대아야톨라 급 종교 권위는 갖추지 못해 종교적 정통성 논란도 동시에 제기된다.

미국은 이미 2019년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제재 대상에 올렸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은 미국 승인 없이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스라엘군 역시 새 지도자와 선출 과정 참여자들을 겨냥한 경고성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나 외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 내부 주요 권력기관은 빠르게 새 지도자 중심으로 결집했다. 전문가회의는 국민에게 단결과 충성을 촉구했고,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이자 전 국회의장인 알리 리리자니는 “적들은 하메네이 제거로 국가가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합법 절차로 새 지도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혁명수비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박식한 법학자이자 젊은 사상가”라고 평가하며 충성을 선언했다. 이어 이란군 총참모부와 중앙사령부도 “새 최고지도자 지휘 아래 국가 안보와 혁명 이념을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nbsp;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출이 단순한 후계 확정이 아니라 전시 체제 속 국가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 충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군과 종교권력이 동시에 빠르게 충성 서약에 나선 것은 체제 흔들림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과제도 적지 않다.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부친의 후광과 혁명수비대 지지를 확보했지만, 세습 논란과 종교 권위 부족, 내부 개혁파와의 갈등 가능성이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 앞으로 이란 내부 권력 균형과 대미 대응 강도가 그의 리더십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공백 상태에 놓였던 이란 최고지도자 자리에 그의 차남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식 부상했다. 이란 전문가회의는 8일(현지시간)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결정했고, 이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즉각 강하게 반발했다.</p>
<p><br /></p>
<p>이번 선출은 이란 강경파 권력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정부 내 공식 직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이란 정치·안보 체계에서 막후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특히 생전 부친의 핵심 측근이자 사실상의 ‘문지기’ 역할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무즈타바 하메네이는 1969년 이란 성지 마슈하드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 이란-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쿰 신학교에서 보수 성향 성직자들에게 수학하며 중간급 성직자 직위인 호자톨이슬람 칭호를 받았다. 다만 대아야톨라 급 종교 권위는 갖추지 못해 종교적 정통성 논란도 동시에 제기된다.</p>
<p><br /></p>
<p>미국은 이미 2019년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제재 대상에 올렸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은 미국 승인 없이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스라엘군 역시 새 지도자와 선출 과정 참여자들을 겨냥한 경고성 발언을 내놓았다.</p>
<p><br /></p>
<p>그러나 외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 내부 주요 권력기관은 빠르게 새 지도자 중심으로 결집했다. 전문가회의는 국민에게 단결과 충성을 촉구했고,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이자 전 국회의장인 알리 리리자니는 “적들은 하메네이 제거로 국가가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합법 절차로 새 지도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p>
<p><br /></p>
<p>또한 혁명수비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박식한 법학자이자 젊은 사상가”라고 평가하며 충성을 선언했다. 이어 이란군 총참모부와 중앙사령부도 “새 최고지도자 지휘 아래 국가 안보와 혁명 이념을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nbsp;</p>
<p><br /></p>
<p>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출이 단순한 후계 확정이 아니라 전시 체제 속 국가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 충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군과 종교권력이 동시에 빠르게 충성 서약에 나선 것은 체제 흔들림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분석이다.</p>
<p><br /></p>
<p>다만 향후 과제도 적지 않다.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부친의 후광과 혁명수비대 지지를 확보했지만, 세습 논란과 종교 권위 부족, 내부 개혁파와의 갈등 가능성이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 앞으로 이란 내부 권력 균형과 대미 대응 강도가 그의 리더십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30220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1:07: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1:06: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8</guid>
		<title><![CDATA[이란 석유 심장부 때린 미·이스라엘… 호르무즈 긴장 최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이 처음으로 이란의 석유 저장시설과 정유시설까지 직접 타격하면서 전선이 중동 에너지 인프라로 확대됐다. 알자지라와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밤 테헤란 외곽 셰흐란 석유저장기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 방위군은 해당 연료 저장시설이 이란 군 관련 시설이라며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28일 미·이스라엘 연합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이란 에너지 핵심 시설을 직접 겨냥한 사례다. 현재까지 이란 내 사망자는 1332명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런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다시 이란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전쟁은 조금 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테헤란과 타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nbsp;

&nbsp;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육군은 호르무즈 해협이 아직 봉쇄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나 이스라엘 선박이 통과할 경우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선박들이 통과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라며 “미국이 이미 이란 해군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전쟁 여파는 국제 원유시장에도 즉각 반영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쟁 발발 1주일 만에 27% 상승해 2020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걸프 지역에서도 긴장이 이어졌다. 바레인에서는 이란 드론 공격으로 해수 담수화 시설 일부가 파손됐고, 쿠웨이트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국경경비대 2명이 숨졌으며 국제공항과 사회보장청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도 리야드 외교구역 공격 시도를 저지하고 자국 영공 내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걸프협력회의는“이란의 지속적 공격은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웃 국가들과 형제 관계를 원한다”며 “적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같은 시각 걸프 국가 곳곳에서는 이란발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

이란 내부에서는 최고지도자 후계 논의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문가회의 소속 세예드 모하마드-메흐디 미르바게리는 “최고지도자 후계자 결정에 대해 결정적이고 만장일치 의견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이후 권력 승계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전선은 레바논과 이라크로도 확산됐다. 베이루트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도심 호텔을 폭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쿠드스군 레바논 지휘부 핵심 인물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대규모 군사공격만으로는 이란 정권 붕괴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란 야권이 분열돼 있어 정권 공백을 대체할 세력이 없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이 처음으로 이란의 석유 저장시설과 정유시설까지 직접 타격하면서 전선이 중동 에너지 인프라로 확대됐다. 알자지라와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밤 테헤란 외곽 셰흐란 석유저장기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 방위군은 해당 연료 저장시설이 이란 군 관련 시설이라며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p>
<p><br /></p>
<p>이번 공격은 지난 2월 28일 미·이스라엘 연합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이란 에너지 핵심 시설을 직접 겨냥한 사례다. 현재까지 이란 내 사망자는 1332명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런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다시 이란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전쟁은 조금 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테헤란과 타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8224635_quscgorq.jpg" alt="10000377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8px;" /></p>
<p>&nbsp;</p>
<p>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육군은 호르무즈 해협이 아직 봉쇄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나 이스라엘 선박이 통과할 경우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선박들이 통과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라며 “미국이 이미 이란 해군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전쟁 여파는 국제 원유시장에도 즉각 반영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쟁 발발 1주일 만에 27% 상승해 2020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p>
<p><br /></p>
<p>걸프 지역에서도 긴장이 이어졌다. 바레인에서는 이란 드론 공격으로 해수 담수화 시설 일부가 파손됐고, 쿠웨이트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국경경비대 2명이 숨졌으며 국제공항과 사회보장청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도 리야드 외교구역 공격 시도를 저지하고 자국 영공 내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p>
<p><br /></p>
<p>걸프협력회의는“이란의 지속적 공격은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p>
<p><br /></p>
<p>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웃 국가들과 형제 관계를 원한다”며 “적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같은 시각 걸프 국가 곳곳에서는 이란발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p>
<p><br /></p>
<p>이란 내부에서는 최고지도자 후계 논의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문가회의 소속 세예드 모하마드-메흐디 미르바게리는 “최고지도자 후계자 결정에 대해 결정적이고 만장일치 의견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이후 권력 승계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p>
<p><br /></p>
<p>전선은 레바논과 이라크로도 확산됐다. 베이루트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도심 호텔을 폭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쿠드스군 레바논 지휘부 핵심 인물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p>
<p><br /></p>
<p>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대규모 군사공격만으로는 이란 정권 붕괴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란 야권이 분열돼 있어 정권 공백을 대체할 세력이 없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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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775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22:47: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22:45: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7</guid>
		<title><![CDATA[“아이언돔·패트리어트도 못 막아”… 중동서 흔들린 美 방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서 구축해온 방공 체계가 기대만큼 작동하지 못하면서 미국 군사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bsp;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7일 중동 문제 전문가 마이스 쿠르바노프를 인용해 “이번 이란 위기는 미국이 걸프 지역 동맹국조차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nbsp;
쿠르바노프는 미국이 걸프 지역에 운영 중인 군사기지망이 단순 주둔 시설이 아니라 원유·가스 운송로를 통제하는 전략 거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구축한 방어망의 핵심 목적은 걸프 국가 보호가 아니라 Israel 방어였다”고 주장했다.
&nbsp;
특히 그는 “과거에는 미사일 요격이 가능했지만, 이란이 레이더와 조기경보 체계를 먼저 공격하면서 방어망이 흔들리고 있다”며 “조기 탐지 기능이 무너지면서 사실상 요격 능력도 크게 약화됐다”고 말했다.
&nbsp;
걸프 지역 국가들의 취약성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자국 군사 자산 방어에 집중할 뿐이며, 이란을 제외한 걸프 국가들은 자체 방공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nbsp;
미국의 대표 방공무기인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과 아이언 돔에 대해서도 “고가의 방공체계가 저가 드론 공격에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nbsp;
그는 “수십억 달러짜리 방어체계가 수만 달러 수준 드론에 타격받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자랑해온 스텔스 전력과 MQ-9 리퍼도 실제 전장에서 기대만큼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nbsp;
반면 이란은 최근 코람샤르-4 등 신형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쿠르바노프는 “현재 이 수준의 미사일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보유국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nbsp;
그는 “미국은 더 이상 중동에서 절대적 보호자로 인식되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은 미국 군사력의 상징적 약점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또 “러시아와 중국이 본격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미국이 위기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08220042_afdyzhbs.png" alt="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서 구축해온 방공 체계가 기대만큼 작동하지 못하면서 미국 군사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7일 중동 문제 전문가 마이스 쿠르바노프를 인용해 “이번 이란 위기는 미국이 걸프 지역 동맹국조차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쿠르바노프는 미국이 걸프 지역에 운영 중인 군사기지망이 단순 주둔 시설이 아니라 원유·가스 운송로를 통제하는 전략 거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구축한 방어망의 핵심 목적은 걸프 국가 보호가 아니라 Israel 방어였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그는 “과거에는 미사일 요격이 가능했지만, 이란이 레이더와 조기경보 체계를 먼저 공격하면서 방어망이 흔들리고 있다”며 “조기 탐지 기능이 무너지면서 사실상 요격 능력도 크게 약화됐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걸프 지역 국가들의 취약성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자국 군사 자산 방어에 집중할 뿐이며, 이란을 제외한 걸프 국가들은 자체 방공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의 대표 방공무기인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과 아이언 돔에 대해서도 “고가의 방공체계가 저가 드론 공격에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수십억 달러짜리 방어체계가 수만 달러 수준 드론에 타격받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자랑해온 스텔스 전력과 MQ-9 리퍼도 실제 전장에서 기대만큼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이란은 최근 코람샤르-4 등 신형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쿠르바노프는 “현재 이 수준의 미사일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보유국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미국은 더 이상 중동에서 절대적 보호자로 인식되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은 미국 군사력의 상징적 약점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러시아와 중국이 본격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미국이 위기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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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7478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22:01: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21:59: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6</guid>
		<title><![CDATA[중국 우주굴기 가속… 美 “이대로면 5년 안에 일부 분야 역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우주산업계에서 “지금처럼 대응이 늦어지면 향후 5년 안에 중국이 일부 우주 분야에서 미국을 앞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언론도 최근 중국의 발사 실적, 달 탐사, 화성 프로젝트, 위성망 구축 속도를 잇달아 조명하며 중국의 ‘우주굴기’를 주요 전략 경쟁 변수로 다루고 있다.
&nbsp;
CNBC는 7일(현지시간) ‘중국이 어떻게 미국의 차세대 우주 강국 지위를 위협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이 최근 수년간 우주 분야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내며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sp;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연간 우주 발사 횟수는 92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업 발사가 50회를 차지했다. 중국은 최근 5년 사이 인류 최초의 달 뒷면 시료 채취에 성공했고,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 우주정거장을 완성했으며, 주룽 화성 탐사차를 화성 표면에 안착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nbsp;
미국 상업우주산업 단체인 상업우주연맹의 데이브 카보사 회장은 CNBC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의 상업 우주 산업과 발사 역량을 갖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 속도는 매우 빠르다”며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5년 안에 일부 영역에서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미국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산하 ‘뉴 스페이스 이니셔티브’와 상업우주연합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도 미국이 우주 주도권을 중국에 넘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
민간 우주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우주 컨설팅 기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상업우주 투자 규모는 2015년 3억40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38억1000만 달러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지난 10년간 중국의 민간·군사·상업 우주 총투자가 1040억 달러를 넘는다고 추산했다.
&nbsp;
중국 상업우주 시장도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싱크탱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상업우주 시장 규모는 2조83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최근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20만3000기 이상 위성 주파수·궤도 자원을 신청해 대규모 위성군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
&nbsp;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 역시 미국의 GPS와 직접 경쟁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국은 여기에 더해 수천 기 규모 인터넷 위성망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nbsp;
현재 중국에는 10여 개 이상의 민간 로켓 기업이 활동 중이며, 일부 기업은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는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모델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평가된다.
&nbsp;
미국 내부에서는 대응책으로 우주항 건설 확대, 상업 발사 허가 간소화, 위성용 주파수 배정 확대 등이 거론된다. 다만 미국의 달 탐사 일정은 계속 늦어지고 있다. 아르테미스 계획 가운데 당초 2027년 예정이던 유인 달 착륙은 뒤로 밀렸고, 실제 착륙은 2028년 이후로 조정됐다.
&nbsp;
미국 우주사학자 조너선 맥도웰은 “2028년도 현실적이지 않다”며 “미국의 실제 유인 달 착륙은 2030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nbsp;
중국은 이에 대해 우주는 평화적 이용 대상이며 국제 협력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외기권 개발을 ‘일대일로’ 협력의 일부로 확대하며, 이미 이집트, 파키스탄 등에서 위성 지상국 구축까지 진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우주산업계에서 “지금처럼 대응이 늦어지면 향후 5년 안에 중국이 일부 우주 분야에서 미국을 앞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언론도 최근 중국의 발사 실적, 달 탐사, 화성 프로젝트, 위성망 구축 속도를 잇달아 조명하며 중국의 ‘우주굴기’를 주요 전략 경쟁 변수로 다루고 있다.</p>
<p>&nbsp;</p>
<p>CNBC는 7일(현지시간) ‘중국이 어떻게 미국의 차세대 우주 강국 지위를 위협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이 최근 수년간 우주 분야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내며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8213330_pyitucpz.png" alt="화면 캡처 2026-03-08 213306.png" style="width: 505px; height: 384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연간 우주 발사 횟수는 92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업 발사가 50회를 차지했다. 중국은 최근 5년 사이 인류 최초의 달 뒷면 시료 채취에 성공했고,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 우주정거장을 완성했으며, 주룽 화성 탐사차를 화성 표면에 안착시키는 데도 성공했다.</p>
<p>&nbsp;</p>
<p>미국 상업우주산업 단체인 상업우주연맹의 데이브 카보사 회장은 CNBC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의 상업 우주 산업과 발사 역량을 갖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 속도는 매우 빠르다”며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5년 안에 일부 영역에서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미국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산하 ‘뉴 스페이스 이니셔티브’와 상업우주연합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도 미국이 우주 주도권을 중국에 넘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nbsp;</p>
<p>민간 우주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우주 컨설팅 기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상업우주 투자 규모는 2015년 3억40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38억1000만 달러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지난 10년간 중국의 민간·군사·상업 우주 총투자가 1040억 달러를 넘는다고 추산했다.</p>
<p>&nbsp;</p>
<p>중국 상업우주 시장도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싱크탱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상업우주 시장 규모는 2조83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최근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20만3000기 이상 위성 주파수·궤도 자원을 신청해 대규모 위성군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p>
<p>&nbsp;</p>
<p>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 역시 미국의 GPS와 직접 경쟁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국은 여기에 더해 수천 기 규모 인터넷 위성망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p>
<p>&nbsp;</p>
<p>현재 중국에는 10여 개 이상의 민간 로켓 기업이 활동 중이며, 일부 기업은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는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모델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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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내부에서는 대응책으로 우주항 건설 확대, 상업 발사 허가 간소화, 위성용 주파수 배정 확대 등이 거론된다. 다만 미국의 달 탐사 일정은 계속 늦어지고 있다. 아르테미스 계획 가운데 당초 2027년 예정이던 유인 달 착륙은 뒤로 밀렸고, 실제 착륙은 2028년 이후로 조정됐다.</p>
<p>&nbsp;</p>
<p>미국 우주사학자 조너선 맥도웰은 “2028년도 현실적이지 않다”며 “미국의 실제 유인 달 착륙은 2030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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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이에 대해 우주는 평화적 이용 대상이며 국제 협력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외기권 개발을 ‘일대일로’ 협력의 일부로 확대하며, 이미 이집트, 파키스탄 등에서 위성 지상국 구축까지 진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730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21:3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21:30: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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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왕이 “양안 통일은 역사적 흐름”… 대만 문제에 강경 원칙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전국인민대표대회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대만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nbsp;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양안 통일 시간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대만 문제 해결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역사적 과정이며, 그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nbsp;

그는 “대만은 예로부터 중국 영토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결코 하나의 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이로 선언, 포츠담 선언, 일본의 항복문서, 그리고 국제연합 총회 제2758호 결의를 거론하며 “국제법적으로 대만의 지위는 이미 확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nbsp;
왕 부장은 “민진당 당국이 ‘대만 독립’ 노선을 고집하는 것이 양안 긴장의 근본 원인”이라며 “국제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분명히 할수록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은 더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또한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라며 “80여 년 전 이미 회복된 대만을 다시 중국에서 분리하는 어떤 시도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nbsp;
왕이, 일본 향해 “대만 문제에 개입할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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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같은 자리에서 일본을 향한 직접적인 경고도 내놓았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인데 일본이 무슨 자격으로 개입하느냐”며 “중국 대만 지역에서 일이 발생했을 때 일본이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nbsp;
이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논의를 겨냥해 “이는 전쟁 포기를 규정한 평화헌법을 사실상 비우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국가 존망 위기’를 명분으로 대외 침략을 정당화했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며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이 깊이 경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nbsp;
왕 부장은 올해가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도쿄재판은 인류의 양심을 심판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중국과 14억 중국 인민은 어떤 세력도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거나 침략 역사를 뒤집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전국인민대표대회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대만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p>
<p>&nbsp;</p>
<p>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양안 통일 시간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대만 문제 해결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역사적 과정이며, 그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8212628_bhfsdano.png" alt="화면 캡처 2026-03-08 212601.png" style="width: 515px; height: 370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p>
<p>그는 “대만은 예로부터 중국 영토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결코 하나의 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이로 선언, 포츠담 선언, 일본의 항복문서, 그리고 국제연합 총회 제2758호 결의를 거론하며 “국제법적으로 대만의 지위는 이미 확정돼 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왕 부장은 “민진당 당국이 ‘대만 독립’ 노선을 고집하는 것이 양안 긴장의 근본 원인”이라며 “국제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분명히 할수록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은 더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또한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라며 “80여 년 전 이미 회복된 대만을 다시 중국에서 분리하는 어떤 시도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p>
<p>&nbsp;</p>
<p><b>왕이, 일본 향해 “대만 문제에 개입할 자격 있나”</b></p>
<p>&nbsp;</p>
<p>왕 부장은 같은 자리에서 일본을 향한 직접적인 경고도 내놓았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인데 일본이 무슨 자격으로 개입하느냐”며 “중국 대만 지역에서 일이 발생했을 때 일본이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p>
<p>&nbsp;</p>
<p>이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논의를 겨냥해 “이는 전쟁 포기를 규정한 평화헌법을 사실상 비우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국가 존망 위기’를 명분으로 대외 침략을 정당화했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며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이 깊이 경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p>&nbsp;</p>
<p>왕 부장은 올해가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도쿄재판은 인류의 양심을 심판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중국과 14억 중국 인민은 어떤 세력도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거나 침략 역사를 뒤집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726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21:29: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21:22: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4</guid>
		<title><![CDATA[레이쥔 “AI 시대 오면 주 3일·하루 2시간만 일할 수도”… “삶의 질 크게 달라질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레이쥔(雷军) 중국 샤오미 창업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레이쥔(雷军)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노동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앞으로는 “주 3일, 하루 2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nbsp;
중국 관영 매체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레이쥔은 전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인터뷰에서 “AI 시대에는 많은 기존 규칙이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새로운 직업도 대거 생겨날 것이므로 열린 마음으로 더 진보한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nbsp;

   

그는 “어쩌면 미래에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하고, 하루 2시간만 일해도 될지 모른다”며 “삶의 질과 일의 질이 모두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bsp;
레이쥔은 또 지난 6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 베이징 대표단 공개회의에서 “앞으로 몇 년 안에 더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규모로 공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그는 현재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 이미 인간형 로봇이 실습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를 출발점으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레이쥔은 기술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샤오미가 반도체, 운영체제, AI 등 핵심 기반기술 개발에 총 1050억 위안을 투자했다”며 “향후 5년 동안 추가로 2000억 위안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한편 중국의 청년 고용 압박도 주요 화두로 제기됐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 왕샤오핑은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수가 12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8만 명 증가한 수치다.
&nbsp;
레이쥔은 청년들에게 “좋아하는 산업과 분야를 선택한 뒤 최소 3년에서 10년까지 꾸준히 한 분야를 파고들어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nbsp;
이어 “일부 젊은 층은 이 직업 저 직업을 비교하며 자주 방향을 바꾸는데, 이는 장기적인 커리어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산업과 세부 분야를 정확히 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레이쥔(雷军) 중국 샤오미 창업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레이쥔(雷军)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노동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앞으로는 “주 3일, 하루 2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nbsp;</p>
<p>중국 관영 매체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레이쥔은 전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인터뷰에서 “AI 시대에는 많은 기존 규칙이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새로운 직업도 대거 생겨날 것이므로 열린 마음으로 더 진보한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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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8211938_frsncqhv.png" alt="화면 캡처 2026-03-08 211913.png" style="width: 512px; height: 36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그는 “어쩌면 미래에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하고, 하루 2시간만 일해도 될지 모른다”며 “삶의 질과 일의 질이 모두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nbsp;</p>
<p>레이쥔은 또 지난 6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 베이징 대표단 공개회의에서 “앞으로 몇 년 안에 더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규모로 공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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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현재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 이미 인간형 로봇이 실습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를 출발점으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레이쥔은 기술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샤오미가 반도체, 운영체제, AI 등 핵심 기반기술 개발에 총 1050억 위안을 투자했다”며 “향후 5년 동안 추가로 2000억 위안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중국의 청년 고용 압박도 주요 화두로 제기됐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 왕샤오핑은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수가 12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8만 명 증가한 수치다.</p>
<p>&nbsp;</p>
<p>레이쥔은 청년들에게 “좋아하는 산업과 분야를 선택한 뒤 최소 3년에서 10년까지 꾸준히 한 분야를 파고들어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p>
<p>&nbsp;</p>
<p>이어 “일부 젊은 층은 이 직업 저 직업을 비교하며 자주 방향을 바꾸는데, 이는 장기적인 커리어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산업과 세부 분야를 정확히 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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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722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21:19: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21:16: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3</guid>
		<title><![CDATA[이란,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 공격… “1인치 침범도 불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8일 이란 이슬람 공화국 방송(IRIB)을 통해 쿠웨이트 주둔 미군 헬기 기지를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으며, 기지 내 일부 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란 측은 공격 대상이 미군 헬기 운용 기지였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나, 실제 피해 규모나 미군 측의 공식 확인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같은 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의료기관 시찰 현장에서 “이란은 과거에도, 앞으로도 결코 외부의 압박이나 침략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대 세력이 이란 영토를 단 1인치라도 침범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인접국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란과 주변국은 형제 국가로서 반드시 우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접국들은 서로 협력해야 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계산된 이간질에 속아 대립 구도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이란 정규군과 민병대가 전국적으로 배치된 상태임을 언급하며, 어떤 국가든 이란을 공격하거나 침공하려 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이란이 주변국과의 분쟁을 원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확전 경계 메시지도 동시에 내비쳤다.

이번 발표와 발언은 미국 및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란이 실력 행사와 외교적 수사(修辭)를 병행하며 역내 확전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p>
<p><br /></p>
<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8일 이란 이슬람 공화국 방송(IRIB)을 통해 쿠웨이트 주둔 미군 헬기 기지를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으며, 기지 내 일부 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란 측은 공격 대상이 미군 헬기 운용 기지였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나, 실제 피해 규모나 미군 측의 공식 확인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p>
<p><br /></p>
<p>같은 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의료기관 시찰 현장에서 “이란은 과거에도, 앞으로도 결코 외부의 압박이나 침략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대 세력이 이란 영토를 단 1인치라도 침범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p>
<p><br /></p>
<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인접국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란과 주변국은 형제 국가로서 반드시 우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접국들은 서로 협력해야 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계산된 이간질에 속아 대립 구도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p>
<p><br /></p>
<p>그는 현재 이란 정규군과 민병대가 전국적으로 배치된 상태임을 언급하며, 어떤 국가든 이란을 공격하거나 침공하려 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이란이 주변국과의 분쟁을 원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확전 경계 메시지도 동시에 내비쳤다.</p>
<p><br /></p>
<p>이번 발표와 발언은 미국 및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란이 실력 행사와 외교적 수사(修辭)를 병행하며 역내 확전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daum.net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685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20:17: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20:15: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2</guid>
		<title><![CDATA[정권교체 시나리오 흔들… 美 내부 “이란 권력기반 견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군사공격만으로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터는 7일(현지 시각)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타격이나 대규모 군사공세를 감행하더라도 이란의 종교·군사 권력 구조는 쉽게 붕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최고지도자가 제거되더라도 이란 체제는 기존 승계 절차를 통해 권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란의 종교 권력과 군부가 이미 제도화된 권력 이양 장치를 갖추고 있어, 외부 충격만으로 체제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 3명은 이 보고서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개시 약 1주일 전 작성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제한적 정밀 공격 ▲정부기관까지 포함한 전면 공격 등 두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했지만, 두 경우 모두 정권 연속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냈다.

   

특히 보고서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피살되더라도 이란 종교·군사 엘리트는 기존 절차에 따라 권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정부 세력이 국가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번 분석은 미국 정보공동체 18개 기관의 종합 판단을 반영하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다른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 안나 켈리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 제거, 해군 무력화, 대리세력 차단, 핵무기 획득 저지”라며 “이란 정권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학계와 전문가들은 체제 붕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이란 전문가 수잔 말로니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오랜 기간 제도와 절차를 구축해 왔다”며 “정보기관 평가가 이란 체제의 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최고지도자 후계 문제는 이란 종교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쥐고 있지만,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의 영향력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는 모즈트바 하메네이가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지만, 아직 공식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일부 서방 안보 관계자들은 혁명수비대가 모즈타바를 밀고 있으나, 알리 라리자니등 다른 권력 축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쟁 2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이란에 다시 한 번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차기 지도부 문제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 내부에서 대규모 민중 봉기나 체제 균열 조짐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본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연구원 홀리 다그레스는 “이란 종교 권력층은 미국 압력에 굴복하는 것을 체제 정체성 자체에 대한 부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결국 미국 내부에서도 군사적 압박과 정치적 체제 변화는 별개의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군사공격만으로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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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워싱턴포스터는 7일(현지 시각)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타격이나 대규모 군사공세를 감행하더라도 이란의 종교·군사 권력 구조는 쉽게 붕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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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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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최고지도자가 제거되더라도 이란 체제는 기존 승계 절차를 통해 권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란의 종교 권력과 군부가 이미 제도화된 권력 이양 장치를 갖추고 있어, 외부 충격만으로 체제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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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정보당국 관계자 3명은 이 보고서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개시 약 1주일 전 작성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제한적 정밀 공격 ▲정부기관까지 포함한 전면 공격 등 두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했지만, 두 경우 모두 정권 연속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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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보고서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피살되더라도 이란 종교·군사 엘리트는 기존 절차에 따라 권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정부 세력이 국가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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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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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분석은 미국 정보공동체 18개 기관의 종합 판단을 반영하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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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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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백악관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다른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 안나 켈리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 제거, 해군 무력화, 대리세력 차단, 핵무기 획득 저지”라며 “이란 정권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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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러나 미국 학계와 전문가들은 체제 붕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이란 전문가 수잔 말로니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오랜 기간 제도와 절차를 구축해 왔다”며 “정보기관 평가가 이란 체제의 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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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최고지도자 후계 문제는 이란 종교기구인 전문가회의가 쥐고 있지만,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의 영향력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는 모즈트바 하메네이가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지만, 아직 공식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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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서방 안보 관계자들은 혁명수비대가 모즈타바를 밀고 있으나, 알리 라리자니등 다른 권력 축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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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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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 2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이란에 다시 한 번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차기 지도부 문제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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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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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 내부에서 대규모 민중 봉기나 체제 균열 조짐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본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연구원 홀리 다그레스는 “이란 종교 권력층은 미국 압력에 굴복하는 것을 체제 정체성 자체에 대한 부정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br />
</p>
<p>결국 미국 내부에서도 군사적 압박과 정치적 체제 변화는 별개의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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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442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13:33: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13:30: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20</guid>
		<title><![CDATA[벨파스트 ‘여성의 날’ 집회… 메리 로빈슨 전 대통령 “미·이란 전쟁 중단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집회에서 미국 행정부를 향해 “거짓으로 진실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제적 연대를 강조했다.

로빈슨 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벨파스트 도심에서 열린 국제 여성의 날 집회 연설에서 “현 미국 행정부는 신뢰를 쌓는 대신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거짓 정보로 사회적 담론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진실은 인간관계 속에 존재하며, 우리는 연대를 통해 함께 번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벨파스트 리터스 스퀘어에서 시작해 시청까지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여성 폭력 대응 단체와 청년 단체, 경제적 학대 피해 생존자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이란에서의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로빈슨 전 대통령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여성 대상 폭력을 “전염병 수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제 원조 예산은 줄어드는 반면 전쟁 지출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의 대(對)이란 전쟁 시도가 중동에 엄청난 파괴를 가져오고 있다”며 “법치가 약화되고 힘의 논리가 세계를 지배하려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보편적 권리에 대한 심각한 역풍이 불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여성의 날 주제인 ‘연대의 힘’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빈슨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여성 혐오와 공격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AI 기술이 여성과 소녀를 공격하고 삶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연대 없이는 이에 대응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란 인권운동가 아자데 소부트도 연설에 나서 “폭격받는 조국에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독재와 폭격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강요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청년 단체 ‘유스 액션(Youth Action)’은 “여성 폭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아니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문제”라며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로빈슨 전 대통령은 기후 위기를 “인류 미래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으며, 식량 주권 강화를 목표로 하는 환경 프로젝트 ‘민들레(Dandelion)’의 아일랜드 지부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집회에서 미국 행정부를 향해 “거짓으로 진실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제적 연대를 강조했다.</p>
<p><br /></p>
<p>로빈슨 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벨파스트 도심에서 열린 국제 여성의 날 집회 연설에서 “현 미국 행정부는 신뢰를 쌓는 대신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거짓 정보로 사회적 담론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진실은 인간관계 속에 존재하며, 우리는 연대를 통해 함께 번영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날 집회는 벨파스트 리터스 스퀘어에서 시작해 시청까지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여성 폭력 대응 단체와 청년 단체, 경제적 학대 피해 생존자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이란에서의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p>
<p><br /></p>
<p>로빈슨 전 대통령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여성 대상 폭력을 “전염병 수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제 원조 예산은 줄어드는 반면 전쟁 지출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그는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의 대(對)이란 전쟁 시도가 중동에 엄청난 파괴를 가져오고 있다”며 “법치가 약화되고 힘의 논리가 세계를 지배하려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보편적 권리에 대한 심각한 역풍이 불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여성의 날 주제인 ‘연대의 힘’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아울러 로빈슨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여성 혐오와 공격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AI 기술이 여성과 소녀를 공격하고 삶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연대 없이는 이에 대응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p>
<p><br /></p>
<p>이날 현장에서는 이란 인권운동가 아자데 소부트도 연설에 나서 “폭격받는 조국에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독재와 폭격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강요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청년 단체 ‘유스 액션(Youth Action)’은 “여성 폭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아니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문제”라며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p>
<p><br /></p>
<p>마지막으로 로빈슨 전 대통령은 기후 위기를 “인류 미래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으며, 식량 주권 강화를 목표로 하는 환경 프로젝트 ‘민들레(Dandelion)’의 아일랜드 지부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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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9423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13:01: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12:59: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9</guid>
		<title><![CDATA[중국, 금 보유 16개월 연속 확대… 외환보유액 3조4278억달러로 증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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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인민은행이 16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외환자산 다변화 기조를 이어갔다. 중국인민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7422만 온스로, 1월 말(7419만 온스)보다 3만 온스 증가했다.
&nbsp;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비교적 완만한 속도로 금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3만 온스를 늘렸고, 올해 1월에는 4만 온스를 추가한 데 이어 2월에도 다시 3만 온스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매입보다는 안정적 분산 투자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nbsp;
외환보유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4278억달러로, 1월 말보다 287억달러(0.85%) 늘었다.
&nbsp;
중국 외환당국은 2월 들어 주요국 경제지표와 통화정책 전망 변화, 달러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달러지수는 상승했지만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고, 환율 환산 효과와 자산 가격 변동이 맞물리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
&nbsp;
당국은 중국 경제가 안정 속에서 질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환보유액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기반도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인민은행이 16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외환자산 다변화 기조를 이어갔다. 중국인민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7422만 온스로, 1월 말(7419만 온스)보다 3만 온스 증가했다.</p>
<p>&nbsp;</p>
<p>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비교적 완만한 속도로 금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3만 온스를 늘렸고, 올해 1월에는 4만 온스를 추가한 데 이어 2월에도 다시 3만 온스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매입보다는 안정적 분산 투자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p>
<p>&nbsp;</p>
<p>외환보유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4278억달러로, 1월 말보다 287억달러(0.85%) 늘었다.</p>
<p>&nbsp;</p>
<p>중국 외환당국은 2월 들어 주요국 경제지표와 통화정책 전망 변화, 달러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달러지수는 상승했지만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고, 환율 환산 효과와 자산 가격 변동이 맞물리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p>
<p>&nbsp;</p>
<p>당국은 중국 경제가 안정 속에서 질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환보유액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기반도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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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938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3:34: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3:30: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8</guid>
		<title><![CDATA[“동맹 따라 번지는 전쟁”… 이란 사태, 유럽·남아시아까지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전장이 중동을 넘어 유럽과 남아시아, 코카서스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각국이 동맹 체계에 따라 간접적으로 전쟁에 끌려드는 현재 구조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연쇄 반응과 유사하다며, 국지전이 세계적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안보연구기관 수파센터(Soufan Center)는 이번 충돌이 이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직접 충돌을 넘어 지도부 제거, 내부 불안 조성, 에너지 시설 공격, 해상 요충지 위협이 동시에 전개되는 고강도 복합전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단기간 내 진정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nbsp;

   

최근 전황은 확전 양상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는 미국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격침했고, 이란은 키프로스(Cyprus) 내 영국 군사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튀르키예(Turkey)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 지역에는 이란 무인기가 침투했다.

AFP가 인용한 유럽 군사 소식통은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잠재적 동맹국까지 동시에 압박해 전선을 넓히고,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를 흔들려 한다”고 분석했다. 공격 범위를 넓혀 미국의 군사개입 비용과 정치적 부담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헤즈볼라도 최근 대이스라엘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수판센터는 이를 이란의 전체 전략과 연계된 다중 전선 압박으로 해석했다.

유럽 주요국도 사실상 분쟁 영향권에 들어갔다. 프랑스는 아부다비 해군기지가 공격받은 뒤 마크롱 대통령이 샤를 드골 항공모함을 지중해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도 해군 전력을 키프로스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군 기지 지원을 허용했지만 폭격 목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도 당초 거부했던 키프로스 기지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유럽 군사 소식통은 “동맹 메커니즘이 새로운 국가들을 전쟁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작은 충돌이 연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1차 세계대전 직전과 매우 닮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수는 예멘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본격 개입할 경우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TV 연설에서 “우리의 손은 언제든 방아쇠 위에 있다”고 말하며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동 전역이 이미 고도의 긴장 상태에 들어간 만큼, 국제사회에서는 전면 확전 경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전장이 중동을 넘어 유럽과 남아시아, 코카서스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각국이 동맹 체계에 따라 간접적으로 전쟁에 끌려드는 현재 구조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연쇄 반응과 유사하다며, 국지전이 세계적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p>
<p><br /></p>
<p></p>
<p>미국 안보연구기관 수파센터(Soufan Center)는 이번 충돌이 이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직접 충돌을 넘어 지도부 제거, 내부 불안 조성, 에너지 시설 공격, 해상 요충지 위협이 동시에 전개되는 고강도 복합전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단기간 내 진정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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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7231446_lppqsnpi.png" alt="화면 캡처 2026-03-07 231331.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최근 전황은 확전 양상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는 미국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격침했고, 이란은 키프로스(Cyprus) 내 영국 군사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튀르키예(Turkey)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 지역에는 이란 무인기가 침투했다.</p>
<p><br /></p>
<p>AFP가 인용한 유럽 군사 소식통은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잠재적 동맹국까지 동시에 압박해 전선을 넓히고,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를 흔들려 한다”고 분석했다. 공격 범위를 넓혀 미국의 군사개입 비용과 정치적 부담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p>
<p>헤즈볼라도 최근 대이스라엘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수판센터는 이를 이란의 전체 전략과 연계된 다중 전선 압박으로 해석했다.</p>
<p><br /></p>
<p>유럽 주요국도 사실상 분쟁 영향권에 들어갔다. 프랑스는 아부다비 해군기지가 공격받은 뒤 마크롱 대통령이 샤를 드골 항공모함을 지중해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도 해군 전력을 키프로스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있다.</p>
<p><br /></p>
<p>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군 기지 지원을 허용했지만 폭격 목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도 당초 거부했던 키프로스 기지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p>
<p><br /></p>
<p>유럽 군사 소식통은 “동맹 메커니즘이 새로운 국가들을 전쟁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작은 충돌이 연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1차 세계대전 직전과 매우 닮았다”고 말했다.</p>
<p><br /></p>
<p>또 다른 변수는 예멘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본격 개입할 경우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br /></p>
<p>압둘말리크 알후티는 TV 연설에서 “우리의 손은 언제든 방아쇠 위에 있다”고 말하며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동 전역이 이미 고도의 긴장 상태에 들어간 만큼, 국제사회에서는 전면 확전 경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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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92751.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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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at, 07 Mar 2026 23:14: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3:07:54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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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5917</guid>
		<title><![CDATA[이란의 미군 정밀폭격 뒤엔 러시아?… 美 내부서 첫 개입 정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7</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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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에 핵심 군사정보를 제공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외교시설 타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nbsp;
워싱턴포스트는 7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전투기와 군함, 방공시설 관련 정보를 이란 측에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이번 중동 무력 충돌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첫 정황으로, 전쟁이 미국의 주요 핵 경쟁국까지 연계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bsp;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2월 28일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 명목으로 이란 본토를 공습한 이후, 이란은 중동 전역 미군 기지와 미국 외교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군사 분석가들은 최근 공격 양상이 미군 지휘시설과 조기경보 레이더를 정밀 겨냥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외부 고급 정보 지원 없이는 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는 앞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미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또 미국 국무부 내부 평가 문건에 따르면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 내 중앙정보국 거점 시설도 최근 드론 공격을 받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건물 일부는 지붕이 붕괴됐으며, 미 정부는 해당 시설을 “복구 불가능” 상태로 판단해 긴급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구역 역시 최소 1개월 이상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태로 평가됐다.
&nbsp;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보유한 고성능 위성 정찰 능력이 이번 공격의 핵심 변수였다고 보고 있다. 군사용 정찰위성이 부족한 이란 입장에서는 러시아 위성 영상과 실시간 표적 정보가 미군 시설 타격 정확도를 크게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nbsp;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군사 전문가 다라 마시콧은 “이란의 미군 조기경보 레이더 공격은 매우 정밀했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고 있어 직접 군사 개입은 피하면서도 정보 지원 방식은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bsp;
러시아·이란 협력 연구자인 니콜 그라쥬스키도 “이란은 목표 선정과 미군 방공망 회피 과정에서 상당한 작전 복합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존보다 훨씬 정교한 수준의 공격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nbsp;
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동 전쟁이 단순한 미·이란 충돌을 넘어 러시아까지 연결된 다층 군사 대결 구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에 핵심 군사정보를 제공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외교시설 타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워싱턴포스트는 7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전투기와 군함, 방공시설 관련 정보를 이란 측에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이번 중동 무력 충돌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첫 정황으로, 전쟁이 미국의 주요 핵 경쟁국까지 연계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2월 28일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 명목으로 이란 본토를 공습한 이후, 이란은 중동 전역 미군 기지와 미국 외교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군사 분석가들은 최근 공격 양상이 미군 지휘시설과 조기경보 레이더를 정밀 겨냥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외부 고급 정보 지원 없이는 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는 앞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미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 미국 국무부 내부 평가 문건에 따르면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 내 중앙정보국 거점 시설도 최근 드론 공격을 받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건물 일부는 지붕이 붕괴됐으며, 미 정부는 해당 시설을 “복구 불가능” 상태로 판단해 긴급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구역 역시 최소 1개월 이상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태로 평가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보유한 고성능 위성 정찰 능력이 이번 공격의 핵심 변수였다고 보고 있다. 군사용 정찰위성이 부족한 이란 입장에서는 러시아 위성 영상과 실시간 표적 정보가 미군 시설 타격 정확도를 크게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군사 전문가 다라 마시콧은 “이란의 미군 조기경보 레이더 공격은 매우 정밀했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고 있어 직접 군사 개입은 피하면서도 정보 지원 방식은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러시아·이란 협력 연구자인 니콜 그라쥬스키도 “이란은 목표 선정과 미군 방공망 회피 과정에서 상당한 작전 복합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존보다 훨씬 정교한 수준의 공격 패턴”이라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동 전쟁이 단순한 미·이란 충돌을 넘어 러시아까지 연결된 다층 군사 대결 구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911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2:47: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2:43: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6</guid>
		<title><![CDATA[이란 대통령 “무조건 항복 없다”… 주변국엔 “더는 공격 안 한다” 사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국민 단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주변국에는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긴장 확산 차단에도 나섰다.

현지시간 7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은 결코 무조건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요구하는 무조건 항복은 그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환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상황과 관련해 “국민 모두가 단결해 조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주변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도 밝혔다. 그는 “임시 지도위원회가 6일 회의를 통해 인접 국가를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해당 국가들이 먼저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기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은 이미 이란 군에 통보됐다”며 “역내 국가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꼭두각시가 되지 말고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이란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대미·대이스라엘 군사 대응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군은 “현재까지 이란을 공격하는 출발점이 된 모든 기지를 타격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에 공간이나 시설을 제공하지 않은 국가는 이란의 목표가 아니며 앞으로도 공격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 이 주변 아랍국과의 직접 충돌은 피하면서도, 미국 및 이스라엘 에 대한 군사 압박은 유지하겠다는 이중 메시지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국민 단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주변국에는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긴장 확산 차단에도 나섰다.</p>
<p><br /></p>
<p>현지시간 7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은 결코 무조건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요구하는 무조건 항복은 그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환상”이라고 말했다.</p>
<p><br /></p>
<p>그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상황과 관련해 “국민 모두가 단결해 조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주변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도 밝혔다. 그는 “임시 지도위원회가 6일 회의를 통해 인접 국가를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해당 국가들이 먼저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기로 승인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이 결정은 이미 이란 군에 통보됐다”며 “역내 국가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꼭두각시가 되지 말고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같은 날 이란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대미·대이스라엘 군사 대응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란군은 “현재까지 이란을 공격하는 출발점이 된 모든 기지를 타격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에 공간이나 시설을 제공하지 않은 국가는 이란의 목표가 아니며 앞으로도 공격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이란 이 주변 아랍국과의 직접 충돌은 피하면서도, 미국 및 이스라엘 에 대한 군사 압박은 유지하겠다는 이중 메시지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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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hyz6502@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878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1:51: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1:49: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5</guid>
		<title><![CDATA[이란 “미 항모 링컨호에 미사일 발사”… 요르단 사드도 타격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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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핵심 군사자산인 항공모함과 중동 내 미사일방어체계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6일(현지시간) “진실의 약속-4” 작전 제24차 공격을 개시해 USS Abraham Lincoln(링컨호)와 미국·이스라엘 관련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군은 이날 밤 미사일 부대가 링컨호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제 명중 여부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직전 공격 직후 곧바로 제24차 공세가 이어졌으며,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여러 군사 목표를 동시에 타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텔아비브를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 3발이 모두 예정된 목표에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공격이 성공적으로 수행됐고 적의 주요 목표물이 효과적으로 제압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23차 공세에서는 신형 고체연료·액체연료 미사일을 동원해 중동 여러 국가에 배치된 미국·이스라엘 군사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베르셰바 남부 첨단기술센터와 사이버보안센터, 군수지원시설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7일에도 타스님 통신을 통해 요르단에 배치된 미군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는 파손된 군사 장비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CNN은 6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대규모 공습 이후 중동 4개국 5곳의 레이더 배치 지점이 이란 공격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CNN이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2곳에 설치된 레이더 시설이 손상된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공격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의 군사 대응이 단순 보복 수준을 넘어 미국의 핵심 해상 전력과 중동 방공망까지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항공모함과 사드 체계는 미국의 중동 억지력 핵심 축으로 꼽혀 향후 미국 측 대응 수위에 따라 전면 충돌 위험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핵심 군사자산인 항공모함과 중동 내 미사일방어체계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6일(현지시간) “진실의 약속-4” 작전 제24차 공격을 개시해 USS Abraham Lincoln(링컨호)와 미국·이스라엘 관련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p>
<p><br /></p>
<p>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군은 이날 밤 미사일 부대가 링컨호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제 명중 여부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직전 공격 직후 곧바로 제24차 공세가 이어졌으며,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여러 군사 목표를 동시에 타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텔아비브를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 3발이 모두 예정된 목표에 명중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측은 공격이 성공적으로 수행됐고 적의 주요 목표물이 효과적으로 제압됐다고 강조했다.</p>
<p><br /></p>
<p>앞서 제23차 공세에서는 신형 고체연료·액체연료 미사일을 동원해 중동 여러 국가에 배치된 미국·이스라엘 군사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베르셰바 남부 첨단기술센터와 사이버보안센터, 군수지원시설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란은 7일에도 타스님 통신을 통해 요르단에 배치된 미군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보도에는 파손된 군사 장비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p>
<p><br /></p>
<p>한편 CNN은 6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대규모 공습 이후 중동 4개국 5곳의 레이더 배치 지점이 이란 공격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p>
<p><br /></p>
<p>CNN이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2곳에 설치된 레이더 시설이 손상된 모습이 담겼다.</p>
<p><br /></p>
<p>이번 공격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의 군사 대응이 단순 보복 수준을 넘어 미국의 핵심 해상 전력과 중동 방공망까지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항공모함과 사드 체계는 미국의 중동 억지력 핵심 축으로 꼽혀 향후 미국 측 대응 수위에 따라 전면 충돌 위험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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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876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1:56: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1:46: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4</guid>
		<title><![CDATA[美청년층 “중국, 생각보다 다르다”… 대중 인식 변화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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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내에서 제기됐다. 과거처럼 중국을 일방적으로 위협 대상으로 보는 시각보다, 실제 생활 수준과 기술 발전, 사회 시스템을 비교하며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하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nbsp;
미국 시사 잡지 ‘커런트 어페어즈(Current Affairs)’는 5일(현지 시각) “미국 젊은 층은 더 이상 중국을 악마화하는 낡은 서사를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장기간 이어진 해외 전쟁, 높은 생활비, 경제 불안에 실망한 미국 청년들에게 중국이 새로운 비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른바 ‘중국풍 밈(Meme)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서구 청년들이 칭다오 맥주를 마시거나 중국식 생활 습관을 따라 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중국의 일상을 콘텐츠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당신은 내가 가장 중국적인 시기에 나를 만났다”,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중국인이 되어 있을 것 같다”와 같은 표현이 유행어처럼 번진다.
&nbsp;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홀로(Holo·25)는 인터뷰에서 “중국의 정책이 실질적으로 서민의 삶을 개선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기성세대의 중국 인식은 지나치게 낡은 고정관념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내 ‘중국 위협론’ 중심의 담론이 중국의 실제 발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nbsp;
특히 지난해 미국 정부의 틱톡(TikTok) 금지 압박은 젊은 층의 인식 변화에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해당 조치가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오히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계기로 작용했다.
&nbsp;
매체는 “스마트폰을 통해 중국의 일상이 가감 없이 전달되면서, 미 당국이 구축해 온 중국의 부정적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대도시 대중교통 체계, 편리한 디지털 결제 환경 등을 담은 영상은 미국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기본 의료보험 가입률은 95% 이상이며, 도시 지역 대중교통 접근율은 90% 수준에 달한다. 이러한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미국 청년들에게는 자국 상황과 대비되는 현실적인 비교 지표가 되고 있다.
&nbsp;
중국산 소비재와 문화 콘텐츠의 확산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가성비 높은 생활용품은 물론 소스 브랜드 ‘라오간마’, 완구 브랜드 ‘라부부’ 등은 이미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서구권 대중문화 시장에 깊숙이 침투했다.
&nbsp;
기술 분야에서의 추격도 매섭다.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공개한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은 미국 기술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미국 주도로 여겨졌던 생성형 AI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형국이다.
&nbsp;
매체는 “미국 지배층의 대중국 인식과 청년층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의 간극이 점차 벌어지고 있다”며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는 향후 세대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07201635_adtfdzed.png" alt="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내에서 제기됐다. 과거처럼 중국을 일방적으로 위협 대상으로 보는 시각보다, 실제 생활 수준과 기술 발전, 사회 시스템을 비교하며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하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시사 잡지 ‘커런트 어페어즈(Current Affairs)’는 5일(현지 시각) “미국 젊은 층은 더 이상 중국을 악마화하는 낡은 서사를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장기간 이어진 해외 전쟁, 높은 생활비, 경제 불안에 실망한 미국 청년들에게 중국이 새로운 비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른바 ‘중국풍 밈(Meme)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서구 청년들이 칭다오 맥주를 마시거나 중국식 생활 습관을 따라 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중국의 일상을 콘텐츠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당신은 내가 가장 중국적인 시기에 나를 만났다”,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중국인이 되어 있을 것 같다”와 같은 표현이 유행어처럼 번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홀로(Holo·25)는 인터뷰에서 “중국의 정책이 실질적으로 서민의 삶을 개선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기성세대의 중국 인식은 지나치게 낡은 고정관념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내 ‘중국 위협론’ 중심의 담론이 중국의 실제 발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지난해 미국 정부의 틱톡(TikTok) 금지 압박은 젊은 층의 인식 변화에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해당 조치가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오히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계기로 작용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매체는 “스마트폰을 통해 중국의 일상이 가감 없이 전달되면서, 미 당국이 구축해 온 중국의 부정적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대도시 대중교통 체계, 편리한 디지털 결제 환경 등을 담은 영상은 미국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기본 의료보험 가입률은 95% 이상이며, 도시 지역 대중교통 접근율은 90% 수준에 달한다. 이러한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미국 청년들에게는 자국 상황과 대비되는 현실적인 비교 지표가 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산 소비재와 문화 콘텐츠의 확산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가성비 높은 생활용품은 물론 소스 브랜드 ‘라오간마’, 완구 브랜드 ‘라부부’ 등은 이미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서구권 대중문화 시장에 깊숙이 침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술 분야에서의 추격도 매섭다.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공개한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은 미국 기술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미국 주도로 여겨졌던 생성형 AI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형국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매체는 “미국 지배층의 대중국 인식과 청년층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의 간극이 점차 벌어지고 있다”며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는 향후 세대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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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821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0:17: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0:14: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3</guid>
		<title><![CDATA[하이얼 “5년 안에 집안일 로봇 보급”… AI·칩에 1000억 위안 승부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하이얼(Haier)의 저우원제(周云杰)회장이 “앞으로 보모 로봇이 자동차보다 더 널리 보급되는 가정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올해 정부공작보고에서 구현형 지능(具身智能), 양자기술, 6G,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을 미래 산업 핵심 분야로 제시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nbsp;
&nbsp;
저우 회장은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발전은 감지와 인지 단계를 넘어 물리 세계와 깊이 상호작용하는 구현형 지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AI와 로봇 기술 융합은 제조업 고도화와 미래 생산력 형성의 전략적 핵심”이라고 말했다.
&nbsp;
그는 하이얼이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 반도체, 사물인터넷 보안 등 기초 기술 분야에 1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래 산업 경쟁의 핵심 기반을 선점하기 위한 장기 투자로 해석된다.
&nbsp;
저우 회장은 구현형 지능의 핵심 가치에 대해 “인간을 단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 효율을 높이고 가정의 역할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얼이 구상하는 미래 가정은 기계는 지능을 갖고 인간은 감성을 유지하는 공생 구조다.
&nbsp;
예컨대 오븐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 방식을 정하고, 주방기기는 넘침을 감지해 화력을 조절하며, 세탁기는 색 번짐 위험까지 예측한다. 단일 기기의 스마트 기능을 넘어 여러 가전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동시에 움직이는 ‘군집 지능’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nbsp;
&nbsp;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발전도 세 단계로 제시했다. 우선 15년 안에는 설거지·세탁·옷 개기처럼 인간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단계는 장기 과제로, 촉각 안전성과 윤리 문제가 해결돼야 부축이나 포옹 같은 신체 접촉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nbsp;
그는 “고령화와 디지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사회에서 가사·돌봄·정서적 요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보모 로봇은 자동차보다 더 보편적인 가정 기반시설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I 안경도 차세대 핵심 단말기로 지목했다. 하이얼 계열 스마트 하드웨어 기업 썬더로봇 (ThundeRobot)이 출시한 AI 안경을 언급하며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생활 비서로 진화해야 한다”고 했다.&nbsp;
&nbsp;
그는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경량화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의도를 먼저 이해하는 능력”이라며 “감지·판단·기억·실행 기능을 통합한 대형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능력이 있어야 자동차·가정·지역사회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차세대 단말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미래 산업의 방향으로는 AI·친환경·제조 융합을 제시했다. 저우 회장은 “이제 기업은 얼마나 크게 성장하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가 중요하다”며 “AI는 지능의 핵심이고, 녹색 전환은 지속 가능성의 조건이며, 제조업은 이를 현실로 만드는 기반”이라고 말했다.&nbsp;
&nbsp;
또 “미래 산업의 성공은 기술 자체보다 실제 생활 현장에서 검증되는 장면이 더 중요하다”며 정부가 보조금보다 적용 기회를 넓히고, 대기업은 현장을 개방해 중소기업 혁신을 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07170916_euibgxee.png" alt="1.png" style="width: 850px; height: 451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하이얼(Haier)의 저우원제(周云杰)회장이 “앞으로 보모 로봇이 자동차보다 더 널리 보급되는 가정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올해 정부공작보고에서 구현형 지능(具身智能), 양자기술, 6G,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을 미래 산업 핵심 분야로 제시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저우 회장은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발전은 감지와 인지 단계를 넘어 물리 세계와 깊이 상호작용하는 구현형 지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AI와 로봇 기술 융합은 제조업 고도화와 미래 생산력 형성의 전략적 핵심”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는 하이얼이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 반도체, 사물인터넷 보안 등 기초 기술 분야에 1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래 산업 경쟁의 핵심 기반을 선점하기 위한 장기 투자로 해석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저우 회장은 구현형 지능의 핵심 가치에 대해 “인간을 단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 효율을 높이고 가정의 역할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얼이 구상하는 미래 가정은 기계는 지능을 갖고 인간은 감성을 유지하는 공생 구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예컨대 오븐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 방식을 정하고, 주방기기는 넘침을 감지해 화력을 조절하며, 세탁기는 색 번짐 위험까지 예측한다. 단일 기기의 스마트 기능을 넘어 여러 가전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동시에 움직이는 ‘군집 지능’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발전도 세 단계로 제시했다. 우선 15년 안에는 설거지·세탁·옷 개기처럼 인간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단계는 장기 과제로, 촉각 안전성과 윤리 문제가 해결돼야 부축이나 포옹 같은 신체 접촉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는 “고령화와 디지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사회에서 가사·돌봄·정서적 요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보모 로봇은 자동차보다 더 보편적인 가정 기반시설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AI 안경도 차세대 핵심 단말기로 지목했다. 하이얼 계열 스마트 하드웨어 기업 썬더로봇 (ThundeRobot)이 출시한 AI 안경을 언급하며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생활 비서로 진화해야 한다”고 했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는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경량화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의도를 먼저 이해하는 능력”이라며 “감지·판단·기억·실행 기능을 통합한 대형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능력이 있어야 자동차·가정·지역사회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차세대 단말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래 산업의 방향으로는 AI·친환경·제조 융합을 제시했다. 저우 회장은 “이제 기업은 얼마나 크게 성장하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가 중요하다”며 “AI는 지능의 핵심이고, 녹색 전환은 지속 가능성의 조건이며, 제조업은 이를 현실로 만드는 기반”이라고 말했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 “미래 산업의 성공은 기술 자체보다 실제 생활 현장에서 검증되는 장면이 더 중요하다”며 정부가 보조금보다 적용 기회를 넓히고, 대기업은 현장을 개방해 중소기업 혁신을 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7092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17:1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17:0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2</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남긴 7가지 경고… “중·러도 예외 아니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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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단순한 중동 전쟁을 넘어 국가 생존 전략 전반에 대한 경고를 던지고 있다는 분석이 러시아에서 나왔다. 제재, 군사공격, 지도부 안전, 내부 불안, 전략적 고립까지 한꺼번에 드러난 이번 위기를 두고 러시아 학계에서는 “중국과 러시아도 같은 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3~4일 중국 싼야에서 열린 2026 중·러 싼야 대화에서는 원래 일정에 없던 이란 특별 토론이 긴급 편성됐다. 이 자리에서 티모페 예프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 사무총장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보여준 7가지 전략적 교훈을 제시했다.

그는 “러시아에는 현명한 사람은 남의 교훈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교훈에서 배운다는 속담이 있다”며 “이란에서 벌어진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으면 같은 길을 걷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그는 “제재 뒤에는 결국 무력행동이 뒤따른다”고 했다. 1979년 이후 반세기 가까이 이어진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이란 경제를 약화시켰지만 외교 노선이나 체제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금은 군사공격이 결합해 국가 통치·생산 기반 자체를 겨냥하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속 공습이 이란 군사력을 점진적으로 소모시키고 있으며, 지상작전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는 압박 정책의 장기성을 들었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타격은 끝이 아니라 장기 압박의 다음 단계일 수 있다”며 “앞으로 10년, 20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전쟁이 끝나면 대러 압박도 끝날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다르다”고 했다.

세 번째는 양보의 한계였다. 그는 포괄적 공동행동계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를 언급하며, 이란이 핵 문제에서 상당한 타협을 했지만 미국은 이후 일방적으로 합의에서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보 다음 날 더 강한 요구가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국가 지도부 안전 문제였다. 그는 최근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정밀타격 사례를 거론하며 “현대 방공망에도 빈틈이 있고, 국가 원수와 고위 인사도 직접 표적이 되는 시대”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 역시 군 지휘관과 고위 간부를 겨냥한 공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섯 번째는 내부 불안의 위험성이다. 그는 이란 내부 경제난과 사회 갈등이 외부 개입의 명분으로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비아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와 사회 사이 신뢰가 무너지면 외부 압박은 훨씬 치명적이 된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는 국제 협력의 한계다. 이란이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와 협력해 왔지만 실제 군사 충돌 국면에서는 미국과 동맹국 앞에서 사실상 고립됐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 파트너는 제재 충격을 줄여줄 수 있어도 폭격을 막아주지는 못한다”며 중·러 군사·기술 협력 강화를 거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사 억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중동 미군기지 공격으로 대응하는 점을 언급하며 “군사개입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대응 가능한 군사력만이 억제 수단”이라고 말했다.

또 나토의 군사 현대화 지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역시 국경 지역 무인기 공격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하며, “안보는 개별 사건이 아니라 체계적 문제이며 아시아·태평양에서도 같은 압박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단순한 중동 전쟁을 넘어 국가 생존 전략 전반에 대한 경고를 던지고 있다는 분석이 러시아에서 나왔다. 제재, 군사공격, 지도부 안전, 내부 불안, 전략적 고립까지 한꺼번에 드러난 이번 위기를 두고 러시아 학계에서는 “중국과 러시아도 같은 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p>
<p><br /></p>
<p>3~4일 중국 싼야에서 열린 2026 중·러 싼야 대화에서는 원래 일정에 없던 이란 특별 토론이 긴급 편성됐다. 이 자리에서 티모페 예프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 사무총장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보여준 7가지 전략적 교훈을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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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러시아에는 현명한 사람은 남의 교훈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교훈에서 배운다는 속담이 있다”며 “이란에서 벌어진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으면 같은 길을 걷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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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 번째로 그는 “제재 뒤에는 결국 무력행동이 뒤따른다”고 했다. 1979년 이후 반세기 가까이 이어진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이란 경제를 약화시켰지만 외교 노선이나 체제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금은 군사공격이 결합해 국가 통치·생산 기반 자체를 겨냥하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속 공습이 이란 군사력을 점진적으로 소모시키고 있으며, 지상작전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두 번째로는 압박 정책의 장기성을 들었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타격은 끝이 아니라 장기 압박의 다음 단계일 수 있다”며 “앞으로 10년, 20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전쟁이 끝나면 대러 압박도 끝날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다르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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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 번째는 양보의 한계였다. 그는 포괄적 공동행동계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를 언급하며, 이란이 핵 문제에서 상당한 타협을 했지만 미국은 이후 일방적으로 합의에서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보 다음 날 더 강한 요구가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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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네 번째는 국가 지도부 안전 문제였다. 그는 최근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정밀타격 사례를 거론하며 “현대 방공망에도 빈틈이 있고, 국가 원수와 고위 인사도 직접 표적이 되는 시대”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 역시 군 지휘관과 고위 간부를 겨냥한 공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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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섯 번째는 내부 불안의 위험성이다. 그는 이란 내부 경제난과 사회 갈등이 외부 개입의 명분으로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비아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와 사회 사이 신뢰가 무너지면 외부 압박은 훨씬 치명적이 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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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섯 번째는 국제 협력의 한계다. 이란이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와 협력해 왔지만 실제 군사 충돌 국면에서는 미국과 동맹국 앞에서 사실상 고립됐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 파트너는 제재 충격을 줄여줄 수 있어도 폭격을 막아주지는 못한다”며 중·러 군사·기술 협력 강화를 거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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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그는 군사 억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중동 미군기지 공격으로 대응하는 점을 언급하며 “군사개입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대응 가능한 군사력만이 억제 수단”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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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나토의 군사 현대화 지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역시 국경 지역 무인기 공격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하며, “안보는 개별 사건이 아니라 체계적 문제이며 아시아·태평양에서도 같은 압박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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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459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10:14: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10:12: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11</guid>
		<title><![CDATA[중국 “미국 관세전, 수세 끝… 반격 주도권 확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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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미국의 관세 공세에 대해 더 이상 수세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산업·시장 구조를 바탕으로 대응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중국 내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을 병행하면서 대미 압박에 대한 방어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nbsp;

리챵(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1년 동안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충격에 대응해 안정적 고용과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신속히 시행했고, 경기 하방 압력을 효과적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초부터 복잡한 외부 환경에 대비해 정책 준비를 해왔으며, 특히 2분기 이후 미국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자 추가 경기 안정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사평론가 저우청양(周成洋)은 “중국은 미국이 촉발한 관세전에서 이미 수동적 방어 국면을 벗어났다”며 “이제는 훨씬 더 많은 정책적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이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했고, 미국 시장 충격만으로 중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제조업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핵심 대응 축으로 삼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 디지털 제조 전환 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플러스(AI+)’ 전략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nbsp;

또한 중국 정부는 전국 통합 대시장 구축과 과잉 가격 경쟁 억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리튬전지, 화학, 전기차, 플랫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nbsp; ‘내권(内卷·과도한 저가 경쟁)’을 제도적으로 통제해 산업 효율을 높이고, 가격 경쟁 중심 구조를 가치 경쟁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우청양은 중국이 필요할 경우 미국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정밀 관세 대응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희토류와 리튬 등 전략 광물의 수출 통제를 통해 공급망 압박 수단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전면적 충돌보다는 ‘단계적 완화 속 구조적 경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경제적으로는 상호 의존도가 여전히 높지만, 기술·안보·공급망 영역에서는 긴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nbsp;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대미 교역 규모는 4조100억 위안으로 전체 대외무역의 8.8%를 차지했다. 중국은 미국의 3대 수출시장 및 3대 수입국이며, 미국 역시 중국의 최대 상품 수출시장 중 하나로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미국의 관세 공세에 대해 더 이상 수세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산업·시장 구조를 바탕으로 대응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중국 내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을 병행하면서 대미 압박에 대한 방어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nbsp;</p>
<p><br /></p>
<p>리챵(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1년 동안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충격에 대응해 안정적 고용과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신속히 시행했고, 경기 하방 압력을 효과적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초부터 복잡한 외부 환경에 대비해 정책 준비를 해왔으며, 특히 2분기 이후 미국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자 추가 경기 안정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사평론가 저우청양(周成洋)은 “중국은 미국이 촉발한 관세전에서 이미 수동적 방어 국면을 벗어났다”며 “이제는 훨씬 더 많은 정책적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이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했고, 미국 시장 충격만으로 중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라고 분석했다.</p>
<p><br /></p>
<p>특히 중국은 제조업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핵심 대응 축으로 삼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 디지털 제조 전환 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플러스(AI+)’ 전략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nbsp;</p>
<p><br /></p>
<p>또한 중국 정부는 전국 통합 대시장 구축과 과잉 가격 경쟁 억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리튬전지, 화학, 전기차, 플랫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nbsp; ‘내권(内卷·과도한 저가 경쟁)’을 제도적으로 통제해 산업 효율을 높이고, 가격 경쟁 중심 구조를 가치 경쟁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p>
<p><br /></p>
<p>저우청양은 중국이 필요할 경우 미국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정밀 관세 대응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희토류와 리튬 등 전략 광물의 수출 통제를 통해 공급망 압박 수단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향후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전면적 충돌보다는 ‘단계적 완화 속 구조적 경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경제적으로는 상호 의존도가 여전히 높지만, 기술·안보·공급망 영역에서는 긴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nbsp;</p>
<p><br /></p>
<p>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대미 교역 규모는 4조100억 위안으로 전체 대외무역의 8.8%를 차지했다. 중국은 미국의 3대 수출시장 및 3대 수입국이며, 미국 역시 중국의 최대 상품 수출시장 중 하나로 남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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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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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09:45: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09:43:00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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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데이터센터도 표적… 이란, 美 클라우드 인프라 공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10</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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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걸프 지역 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를 직접 겨냥하며 중동의 AI 인프라가 사상 처음으로 군사 공격 대상이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하는 바레인 내 시설이 지난 1일 인근 지역 공격으로 파손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내 데이터센터 2곳은 드론에 의해 직접 타격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AWS 상태 페이지에는 해당 시설 일부가 '오프라인'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오류율이 상승하고 가용성이 저하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5일 자국 매체를 통해 바레인 내 AWS 데이터센터 공격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측은 해당 시설이 "미국의 중동 최대 데이터센터"라며, "적의 군사 및 정보 활동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타 지역 데이터센터도 향후 목표물로 지목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구조물 일부가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유입된 소방용수로 인해 설비 추가 장애가 발생했다. AWS는 고객들에게 데이터 백업과 타 지역으로의 서버 이전을 권고했으나, 이란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AWS는 바레인에서 최소 3개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바레인 데이터센터는 현지 정부와 공공기관의 핵심 클라우드 업무를 수탁하고 있다.

   

또한 UAE에서 피격된 시설 2곳 중 한 곳은 알막툼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다. AWS는 전체 3개의 가용구역(AZ) 중 2곳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가용구역은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분산 설비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 연내 신규 '애저(Azure)' 데이터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세계 최초의 '글로벌 미국 클라우드 사업자 대상 군사 타격'으로 규정하고 있다. 매트 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이란은 이미 데이터센터를 전쟁 인프라의 일부이자 실질적인 타격 수단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전략안보연구소의 썬청하오 연구원은 "과거의 군사 공격이 정유시설, 발전소, 항만 등 물리적 허브를 겨눴다면,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와 연산 인프라가 국가 운영의 '신경 중추'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데이터센터는 전력, 냉각, 백본망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시설 전체를 파괴하지 않고 전력이나 냉각 계통만 차단해도 장기간 마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 내 데이터센터는 300개를 상회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 사우디, UAE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공격은 걸프 국가들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현재 UAE의 G42와 사우디 AI 기업 '휴메인'은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 건설을 추진하며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중이다. 특히 UAE는 아부다비에서 오픈AI(OpenAI)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은 "걸프 지역을 안전한 AI 투자처로 신뢰하던 시각이 흔들릴 수 있다"며, 향후 보험료 상승과 투자 지연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동 전문가들은 앞으로 데이터센터가 공항이나 항만처럼 전시 우선 타격 목표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걸프 지역 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를 직접 겨냥하며 중동의 AI 인프라가 사상 처음으로 군사 공격 대상이 됐다.</p>
<p>
   <br />
</p>
<p>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하는 바레인 내 시설이 지난 1일 인근 지역 공격으로 파손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내 데이터센터 2곳은 드론에 의해 직접 타격당했다고 보도했다.</p>
<p>
   <br />
</p>
<p>현재 AWS 상태 페이지에는 해당 시설 일부가 '오프라인'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오류율이 상승하고 가용성이 저하되는 장애가 발생했다.</p>
<p>
   <br />
</p>
<p>이란 혁명수비대는 5일 자국 매체를 통해 바레인 내 AWS 데이터센터 공격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측은 해당 시설이 "미국의 중동 최대 데이터센터"라며, "적의 군사 및 정보 활동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타 지역 데이터센터도 향후 목표물로 지목했다.</p>
<p>
   <br />
</p>
<p>미국 CN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구조물 일부가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유입된 소방용수로 인해 설비 추가 장애가 발생했다. AWS는 고객들에게 데이터 백업과 타 지역으로의 서버 이전을 권고했으나, 이란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p>
<p>
   <br />
</p>
<p>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AWS는 바레인에서 최소 3개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바레인 데이터센터는 현지 정부와 공공기관의 핵심 클라우드 업무를 수탁하고 있다.</p>
<p>
   <br />
</p>
<p>또한 UAE에서 피격된 시설 2곳 중 한 곳은 알막툼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다. AWS는 전체 3개의 가용구역(AZ) 중 2곳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가용구역은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분산 설비다.</p>
<p>
   <br />
</p>
<p>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 연내 신규 '애저(Azure)' 데이터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세계 최초의 '글로벌 미국 클라우드 사업자 대상 군사 타격'으로 규정하고 있다. 매트 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이란은 이미 데이터센터를 전쟁 인프라의 일부이자 실질적인 타격 수단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중국 칭화대학교 국제전략안보연구소의 썬청하오 연구원은 "과거의 군사 공격이 정유시설, 발전소, 항만 등 물리적 허브를 겨눴다면,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와 연산 인프라가 국가 운영의 '신경 중추'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데이터센터는 전력, 냉각, 백본망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시설 전체를 파괴하지 않고 전력이나 냉각 계통만 차단해도 장기간 마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현재 중동 내 데이터센터는 300개를 상회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 사우디, UAE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공격은 걸프 국가들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p>
<p>
   <br />
</p>
<p>현재 UAE의 G42와 사우디 AI 기업 '휴메인'은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 건설을 추진하며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중이다. 특히 UAE는 아부다비에서 오픈AI(OpenAI)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p>
<p>
   <br />
</p>
<p>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은 "걸프 지역을 안전한 AI 투자처로 신뢰하던 시각이 흔들릴 수 있다"며, 향후 보험료 상승과 투자 지연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동 전문가들은 앞으로 데이터센터가 공항이나 항만처럼 전시 우선 타격 목표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보고 있다.</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420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09:18: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09:0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9</guid>
		<title><![CDATA[전쟁은 미국이, 피해는 걸프가… 아랍 동맹국들 공개 반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중동의 친미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미국의 안보 보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은 수십 년간 금융·항공·에너지 허브로 성장했지만 이번 전쟁에서는 이란의 보복 공격을 직접 감당하는 처지가 됐다.
&nbsp;

블룸버그는 6일, 걸프 국가들이 지난 1년간 미국·이스라엘·이란 사이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중재에 나섰지만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전쟁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nbsp;
두바이에서는 산업지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일부 민간 시설과 석유 저장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부르즈 알 아랍 인근에도 파편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두바이 공공정책연구센터 의 모하메드 바하룬은 “역내 어느 나라도 이란과 전쟁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미군이 떠난 뒤 결국 이란과 마주할 쪽은 우리”라고 말했다.
&nbsp;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UAE는 최근까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출구를 찾으려 했지만, 이란이 미국의 중동 군사기지 문제를 거론하며 공격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nbsp;
사우디 동부의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은 가동을 멈췄고 카타르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 생산 일부를 중단한 뒤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nbsp;
걸프 국가들 내부에서는 “미국이 아랍 동맹보다 이스라엘 안보를 우선한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는 최근 압바스 아그라치에게 “이웃 국가를 자신들의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항의했다.
&nbsp;
채텀하우스의 연구위원 바데르 알사이프는 “이 전쟁은 걸프 국가들의 전쟁이 아니다. 미국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동맹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투르키 알파이살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은 베냐민 네타냐후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카타르, UAE는 최근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제시했지만 정작 자국 인프라가 전쟁 피해를 입으면서 미국 중심 안보 전략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nbsp;
런던 킹스칼리지의 중동 전문가 데이비드 로버츠 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미국과 관계를 유지했지만 정작 오늘 같은 상황을 막지 못했다”고 했다.
&nbsp;
전쟁이 길어질 경우 에너지 시설 추가 타격, 항공 허브 기능 약화, 국제 원유시장 불안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걸프 국가들 입장에서는 이번 충돌이 단순한 지역 전쟁이 아니라 미국 안보 질서의 한계를 확인한 사건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중동의 친미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미국의 안보 보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은 수십 년간 금융·항공·에너지 허브로 성장했지만 이번 전쟁에서는 이란의 보복 공격을 직접 감당하는 처지가 됐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6220942_ofreqdqb.png" alt="화면 캡처 2026-03-06 220915.png" style="width: 508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블룸버그는 6일, 걸프 국가들이 지난 1년간 미국·이스라엘·이란 사이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중재에 나섰지만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전쟁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p>
<p>&nbsp;</p>
<p>두바이에서는 산업지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일부 민간 시설과 석유 저장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부르즈 알 아랍 인근에도 파편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두바이 공공정책연구센터 의 모하메드 바하룬은 “역내 어느 나라도 이란과 전쟁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미군이 떠난 뒤 결국 이란과 마주할 쪽은 우리”라고 말했다.</p>
<p>&nbsp;</p>
<p>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UAE는 최근까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출구를 찾으려 했지만, 이란이 미국의 중동 군사기지 문제를 거론하며 공격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p>
<p>&nbsp;</p>
<p>사우디 동부의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은 가동을 멈췄고 카타르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 생산 일부를 중단한 뒤 불가항력을 선언했다.</p>
<p>&nbsp;</p>
<p>걸프 국가들 내부에서는 “미국이 아랍 동맹보다 이스라엘 안보를 우선한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는 최근 압바스 아그라치에게 “이웃 국가를 자신들의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항의했다.</p>
<p>&nbsp;</p>
<p>채텀하우스의 연구위원 바데르 알사이프는 “이 전쟁은 걸프 국가들의 전쟁이 아니다. 미국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동맹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투르키 알파이살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은 베냐민 네타냐후의 전쟁”이라고 말했다.</p>
<p><br /></p>
<p>사우디, 카타르, UAE는 최근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제시했지만 정작 자국 인프라가 전쟁 피해를 입으면서 미국 중심 안보 전략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p>
<p>&nbsp;</p>
<p>런던 킹스칼리지의 중동 전문가 데이비드 로버츠 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미국과 관계를 유지했지만 정작 오늘 같은 상황을 막지 못했다”고 했다.</p>
<p>&nbsp;</p>
<p>전쟁이 길어질 경우 에너지 시설 추가 타격, 항공 허브 기능 약화, 국제 원유시장 불안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걸프 국가들 입장에서는 이번 충돌이 단순한 지역 전쟁이 아니라 미국 안보 질서의 한계를 확인한 사건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8024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22:16: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22:04: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8</guid>
		<title><![CDATA[中 “GDP 증가분 선진국 한 나라 규모”… 7조 위안 투자 푼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정산제 주임은 6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이 6조 위안(약  1,290조 3,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주임은 “이는 선진국 한 나라의 연간 경제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고용 안정, 민생 개선, 위험 방어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 진작과 대규모 투자 확대를 병행할 방침이다. 소비 부문에서는 기존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고용 확대와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대책도 추가하기로 했다. 정책 지원과 재정 투입을 늘려 내수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올해 7조 위안(약 1,504조 2,300억원) 이상을 주요 인프라와 전략 산업에 투입한다.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포함된 109개 중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형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은 ‘6대 네트워크’ 구축이다. 수자원망,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을 정비하고, 종합 교통 인프라와 소비 인프라, 저고도 경제, ‘인공지능 플러스(AI+)’,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

정 주임은 또 재정부, 중국인민은행 과 함께 국가급 인수합병(M&amp;A) 펀드를 조성해 창업 투자 회수 통로를 넓히고 자본 순환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 산업 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베이더우 산업 규모를 1조 위안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거시경제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올해는 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점인 만큼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유지하고, 재정·통화·산업·고용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정산제 주임은 6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이 6조 위안(약  1,290조 3,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p>
<p><br /></p>
<p>정 주임은 “이는 선진국 한 나라의 연간 경제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고용 안정, 민생 개선, 위험 방어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213033_lqfxoqcw.png" alt="화면 캡처 2026-03-06 213009.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 진작과 대규모 투자 확대를 병행할 방침이다. 소비 부문에서는 기존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고용 확대와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대책도 추가하기로 했다. 정책 지원과 재정 투입을 늘려 내수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p>
<p><br /></p>
<p>투자 부문에서는 올해 7조 위안(약 1,504조 2,300억원) 이상을 주요 인프라와 전략 산업에 투입한다.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포함된 109개 중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형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p>
<p><br /></p>
<p>핵심은 ‘6대 네트워크’ 구축이다. 수자원망,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을 정비하고, 종합 교통 인프라와 소비 인프라, 저고도 경제, ‘인공지능 플러스(AI+)’,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p>
<p><br /></p>
<p>정 주임은 또 재정부, 중국인민은행 과 함께 국가급 인수합병(M&amp;A) 펀드를 조성해 창업 투자 회수 통로를 넓히고 자본 순환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p>
<p><br /></p>
<p>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 산업 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베이더우 산업 규모를 1조 위안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거시경제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올해는 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점인 만큼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유지하고, 재정·통화·산업·고용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9959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21:30: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21:1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7</guid>
		<title><![CDATA[이란 “신형 장거리 미사일 곧 투입… 미·이스라엘 목표 타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해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투입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 이란 측은 그동안 주로 구형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앞으로는 첨단 장거리 무기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는 6일 “향후 수일 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거리 미사일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은 현재 미사일 조립과 생산을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사일 체계 제조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nbsp;
그는 이어 “이번 충돌이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이미 예상했기 때문에, 최근 며칠간은 주로 10여 년 전 개발된 기존 미사일 모델을 사용했다”며 “신세대 미사일은 아직 본격적으로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nbsp;
다만 구체적인 미사일 종류나 사거리, 배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nbsp;
이와 별도로 이란 현지 복수 매체는 같은 날 이슬람혁명수비대 대변인 나이니의 발언을 전하며, “이란은 새로운 무기체계를 계속 배치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나이니 대변인은 “적들은 앞으로 이어질 각 단계의 공세마다 더 무거운 타격을 받게 될 것임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해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투입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 이란 측은 그동안 주로 구형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앞으로는 첨단 장거리 무기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6205617_oeasoymd.png" alt="화면 캡처 2026-03-06 205545.png" style="width: 494px; height: 75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는 6일 “향후 수일 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거리 미사일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은 현재 미사일 조립과 생산을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사일 체계 제조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그는 이어 “이번 충돌이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이미 예상했기 때문에, 최근 며칠간은 주로 10여 년 전 개발된 기존 미사일 모델을 사용했다”며 “신세대 미사일은 아직 본격적으로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nbsp;</p>
<p>다만 구체적인 미사일 종류나 사거리, 배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p>
<p>&nbsp;</p>
<p>이와 별도로 이란 현지 복수 매체는 같은 날 이슬람혁명수비대 대변인 나이니의 발언을 전하며, “이란은 새로운 무기체계를 계속 배치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p>
<p><br /></p>
<p>나이니 대변인은 “적들은 앞으로 이어질 각 단계의 공세마다 더 무거운 타격을 받게 될 것임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9803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20:5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20:50: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6</guid>
		<title><![CDATA[中 “이란 주권 수호 지지…군사 지원 여부는 언급 안 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반대하며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다만 군사적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에 군사 공격을 가하는 데 반대한다”며 “이란이 주권·안보·영토 완전성과 민족적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는 압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중국이 정치적·기타 방식으로 이란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외신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전면 확산 방지, 추가적 긴장 고조 억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신 기자가 군사 지원 여부를 직접 묻자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한 채 외교적 해결 원칙만 재확인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06192813_pvzvrioh.jpg" alt="10000376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2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반대하며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다만 군사적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p>
<p><br /></p>
<p>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에 군사 공격을 가하는 데 반대한다”며 “이란이 주권·안보·영토 완전성과 민족적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는 압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중국이 정치적·기타 방식으로 이란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외신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p>
<p><br /></p>
<p>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전면 확산 방지, 추가적 긴장 고조 억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p>
<p><br /></p>
<p>외신 기자가 군사 지원 여부를 직접 묻자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한 채 외교적 해결 원칙만 재확인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928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9:28: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9:26: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5</guid>
		<title><![CDATA[춘제 무대 로봇서 편의점까지… 중국, ‘미래산업’ 현실화 속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로봇·양자기술·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6G 등 미래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춘제(春節) 기간 중국중앙TV(CCTV) 춘완(春晚) 무대에서 다양한 로봇이 등장한 데 이어, 거리에서는 편의점 운영, 의약품 판매, 간식 조리까지 수행하는 실용형 로봇이 확산되며 미래산업이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중국 국무원이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大)에 제출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미래 에너지, 양자과학기술, 체화지능(具身智能),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6G 등 미래산업을 육성·발전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

   

최근 5년 사이 중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세계 선도권 경쟁에 진입했고, 핵융합 장치 성능도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인간형 로봇 분야에서는 세계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정부의 선점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베이징, 저장성, 산둥성 등 전국 각지에서 63개의 미래산업 선도구가 조성되거나 육성 단계에 들어갔다. 연구개발, 생산, 실증을 연계한 산업 집적지가 형성되는 흐름이다.

   

중국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15·5 규획’) 초반부에서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위험 분담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업무보고는 “미래산업 투자 증가와 리스크 분담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과 전국인대 대표들은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육성, 전문 인재 양성, 기술의 보편적 활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투자와 함께 장기적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도 공통된 인식으로 제시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로봇·양자기술·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6G 등 미래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춘제(春節) 기간 중국중앙TV(CCTV) 춘완(春晚) 무대에서 다양한 로봇이 등장한 데 이어, 거리에서는 편의점 운영, 의약품 판매, 간식 조리까지 수행하는 실용형 로봇이 확산되며 미래산업이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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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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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161107_hgyxdlhr.jpg" alt="1000037611.jpg" style="width: 849px; height: 567px;" />
</p>
<p>&nbsp;</p>
<p>중국 국무원이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大)에 제출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미래 에너지, 양자과학기술, 체화지능(具身智能),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6G 등 미래산업을 육성·발전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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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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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5년 사이 중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세계 선도권 경쟁에 진입했고, 핵융합 장치 성능도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인간형 로봇 분야에서는 세계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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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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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방정부의 선점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베이징, 저장성, 산둥성 등 전국 각지에서 63개의 미래산업 선도구가 조성되거나 육성 단계에 들어갔다. 연구개발, 생산, 실증을 연계한 산업 집적지가 형성되는 흐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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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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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15·5 규획’) 초반부에서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위험 분담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업무보고는 “미래산업 투자 증가와 리스크 분담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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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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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과 전국인대 대표들은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육성, 전문 인재 양성, 기술의 보편적 활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투자와 함께 장기적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도 공통된 인식으로 제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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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810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6:1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6:05: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4</guid>
		<title><![CDATA[스리랑카, 美 압박 속 이란 군함 추가 입항 허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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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핵잠수함의 공격으로 이란 해군 호위함 1척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가 또 다른 이란 군함의 자국 항만 입항을 허용했다.

스리랑카 현지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은 5일 기자회견에서 이란 해군 보급함 ‘부셰르(Bushehr)’호의 입항을 허용하고 승조원 208명을 육상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인도양 국제해역에서는 이란 해군 호위함 ‘데나(Deena)’호가 미국 핵잠수함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데나호는 직전까지 인도 가 주최한 국제 해군 행사에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셰르호는 동행하던 보급함이었다.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가치와 중립 외교 원칙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국제 협약과 의무에 따라 신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부셰르호를 동부 트링코 말리 항으로 이동시키고, 승조원 208명은 콜롬보 항으로 분산 수용하기로 했다. 엔진 1기가 손상된 상태여서 항만 안전과 상업 선박 운항 차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미국 측 압박설도 제기됐다. 스리랑카 야권 인사인 위말 위라완사는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정부와 항만 당국에 상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입항 허용 시 공습 가능성까지 거론됐다”고 말했다. 다만 스리랑카 정부는 이 발언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스리랑카는 어느 나라 편에도 서지 않는다”며 “자유롭고 주권적인 국가로 행동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나호 침몰로 현재까지 이란 해군 승조원 87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32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스리랑카 남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스리랑카 해·공군은 남부 해역에서 추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스리랑카 정치권에서는 미국 군사행동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에서 벌어진 점을 둘러싸고 주권 침해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핵잠수함의 공격으로 이란 해군 호위함 1척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가 또 다른 이란 군함의 자국 항만 입항을 허용했다.</p>
<p><br /></p>
<p>스리랑카 현지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은 5일 기자회견에서 이란 해군 보급함 ‘부셰르(Bushehr)’호의 입항을 허용하고 승조원 208명을 육상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br /></p>
<p>앞서 4일 인도양 국제해역에서는 이란 해군 호위함 ‘데나(Deena)’호가 미국 핵잠수함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데나호는 직전까지 인도 가 주최한 국제 해군 행사에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셰르호는 동행하던 보급함이었다.</p>
<p><br /></p>
<p>디사나야케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가치와 중립 외교 원칙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국제 협약과 의무에 따라 신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스리랑카 정부는 부셰르호를 동부 트링코 말리 항으로 이동시키고, 승조원 208명은 콜롬보 항으로 분산 수용하기로 했다. 엔진 1기가 손상된 상태여서 항만 안전과 상업 선박 운항 차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p>
<p><br /></p>
<p>현지에서는 미국 측 압박설도 제기됐다. 스리랑카 야권 인사인 위말 위라완사는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정부와 항만 당국에 상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입항 허용 시 공습 가능성까지 거론됐다”고 말했다. 다만 스리랑카 정부는 이 발언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p>
<p><br /></p>
<p>디사나야케 대통령은 “스리랑카는 어느 나라 편에도 서지 않는다”며 “자유롭고 주권적인 국가로 행동할 뿐”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한편 데나호 침몰로 현재까지 이란 해군 승조원 87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32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스리랑카 남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스리랑카 해·공군은 남부 해역에서 추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을 두고 스리랑카 정치권에서는 미국 군사행동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에서 벌어진 점을 둘러싸고 주권 침해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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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802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5:58: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5:57: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3</guid>
		<title><![CDATA[이란 외무장관 “휴전 요청한 적 없다… 미군 지상군 오면 재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그라치가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다시 일축하며 “이란은 휴전을 요청한 적이 없고, 미군의 지상군 침공에도 이미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아그라치 장관은 5일(현지 시각)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두렵지 않다. 오히려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란은 맞설 준비가 돼 있으며, 미국에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란은 어떠한 형태의 휴전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6월 이란·이스라엘 간 이른바 ‘12일 전쟁’을 언급하며 “12일 동안 저항한 뒤 무조건적 휴전을 요구한 쪽은 상대였다”고 주장했다.

아그라치는 또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 초등학교 공습으로 어린이 17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든 이스라엘이든 책임에서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군 당국이 제공한 정보”라고 덧붙였다.

대미 협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이후 미국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나 재러드 쿠슈너와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긍정적 경험이 전혀 없었다”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협상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오히려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의 없이 협상장에 나오고 선의 없이 행동하는 상대와 다시 접촉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문제에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이란 국민만의 문제이며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그라치는 “이번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우리의 승리는 불법적 공격 목표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의 애나 켈리 부대변인은 “이란 정권은 무너지고 있다”며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능력은 90% 감소했고, 해군은 사실상 파괴됐으며 생산 능력도 손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의 ‘에픽 레이지(Epic Rage)’ 작전이 목표를 달성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진행 중이며, 미국이 계속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의 알리 라리자니 사무총장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미국 관리들이 지상군 투입을 거론하고 있다”며 “이란은 수천 명을 사살하거나 포로로 잡아 미국 측을 굴욕에 빠뜨릴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그라치가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다시 일축하며 “이란은 휴전을 요청한 적이 없고, 미군의 지상군 침공에도 이미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아그라치 장관은 5일(현지 시각)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두렵지 않다. 오히려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란은 맞설 준비가 돼 있으며, 미국에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란은 어떠한 형태의 휴전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6월 이란·이스라엘 간 이른바 ‘12일 전쟁’을 언급하며 “12일 동안 저항한 뒤 무조건적 휴전을 요구한 쪽은 상대였다”고 주장했다.</p>
<p><br /></p>
<p>아그라치는 또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 초등학교 공습으로 어린이 17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든 이스라엘이든 책임에서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군 당국이 제공한 정보”라고 덧붙였다.</p>
<p><br /></p>
<p>대미 협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이후 미국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나 재러드 쿠슈너와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긍정적 경험이 전혀 없었다”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협상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오히려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성의 없이 협상장에 나오고 선의 없이 행동하는 상대와 다시 접촉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문제에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이란 국민만의 문제이며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br /></p>
<p>아그라치는 “이번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우리의 승리는 불법적 공격 목표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이에 대해 백악관의 애나 켈리 부대변인은 “이란 정권은 무너지고 있다”며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능력은 90% 감소했고, 해군은 사실상 파괴됐으며 생산 능력도 손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의 ‘에픽 레이지(Epic Rage)’ 작전이 목표를 달성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진행 중이며, 미국이 계속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의 알리 라리자니 사무총장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미국 관리들이 지상군 투입을 거론하고 있다”며 “이란은 수천 명을 사살하거나 포로로 잡아 미국 측을 굴욕에 빠뜨릴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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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794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5:4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5:42: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2</guid>
		<title><![CDATA[中 올해 국방비 7% 증액…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증가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7% 늘리기로 했지만, 증가폭은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과 군 내부 반부패 기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재정부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국방예산은 약 1조9000억 위안(약 352조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 늘어난 규모다.

   

같은 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챵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지난해 ‘5% 안팎’에서 4.5~5%로 낮춰 제시했다. 이는 약 3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 목표 수준이다.

   

중국 국방비 증가율은 2016년 두 자릿수 증가세가 끝난 뒤 줄곧 한 자릿수를 유지해 왔다. 최근 흐름을 보면 2022년 7.1%, 2023년부터 2025년까지 7.2%를 유지하다 올해 7%로 소폭 낮아졌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군사비 지출국이다. 올해 국방예산은 미국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증가폭이 예상 범위 안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국방비 증가가 경제 규모와 안보 수요를 고려한 ‘적정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국립연구소 동아시아연구소의 치둥타오 선임연구원은 “경제 성장 목표를 낮춘 상황에서 군비 증가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외적으로 군비 확장 의지가 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베이징은 군 현대화를 계속 우선 과제로 두고 있지만, 과도한 팽창보다는 안정적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7% 안팎의 증가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군 내부 반부패 움직임도 예산 증가 억제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1월 장유사와 류전리가 잇따라 낙마한 뒤, 군 기관지는 이들이 군 지휘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아틀란틱 중국연구센터의 송원디 연구원은 “반부패 조치는 국방비 지출 전반에 대한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2027년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을 앞두고 군 현대화 목표 달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리창 총리는 이날 군 건설과 관련해 “군사위원회 주석 책임제를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건군 100주년 목표 달성을 위한 공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군 내부 부패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방비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자금 운용의 투명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7% 늘리기로 했지만, 증가폭은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과 군 내부 반부패 기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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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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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재정부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국방예산은 약 1조9000억 위안(약 352조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 늘어난 규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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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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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챵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지난해 ‘5% 안팎’에서 4.5~5%로 낮춰 제시했다. 이는 약 3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 목표 수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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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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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국방비 증가율은 2016년 두 자릿수 증가세가 끝난 뒤 줄곧 한 자릿수를 유지해 왔다. 최근 흐름을 보면 2022년 7.1%, 2023년부터 2025년까지 7.2%를 유지하다 올해 7%로 소폭 낮아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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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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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군사비 지출국이다. 올해 국방예산은 미국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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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증가폭이 예상 범위 안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국방비 증가가 경제 규모와 안보 수요를 고려한 ‘적정 수준’이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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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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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싱가포르국립연구소 동아시아연구소의 치둥타오 선임연구원은 “경제 성장 목표를 낮춘 상황에서 군비 증가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외적으로 군비 확장 의지가 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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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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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베이징은 군 현대화를 계속 우선 과제로 두고 있지만, 과도한 팽창보다는 안정적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7% 안팎의 증가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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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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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중국군 내부 반부패 움직임도 예산 증가 억제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1월 장유사와 류전리가 잇따라 낙마한 뒤, 군 기관지는 이들이 군 지휘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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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틀란틱 중국연구센터의 송원디 연구원은 “반부패 조치는 국방비 지출 전반에 대한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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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2027년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을 앞두고 군 현대화 목표 달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리창 총리는 이날 군 건설과 관련해 “군사위원회 주석 책임제를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건군 100주년 목표 달성을 위한 공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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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군 내부 부패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방비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자금 운용의 투명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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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697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3:05: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3:02: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1</guid>
		<title><![CDATA[트럼프 “하메네이 아들 지도자 불가”… 이란 “내정간섭” 반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문제에 공개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내놓자, 이란 정부는 즉각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이후 이란 권력 승계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이란을 이끌 인물 선택 과정에 미국도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란 국민과 국가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아들은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나는 임명 과정에 반드시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3일 백악관에서도 “미국이 염두에 두었던 인물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사망했다”고 말하며, 군사행동 종료 이후 이란 내부 인사가 권력을 넘겨받는 시나리오를 거론한 바 있다.

당시 1979년 혁명으로 축출된 전 이란 국왕의 아들 레자 팔레비의 가능성도 질문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고려 대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5일 NBC 인터뷰에서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은 전적으로 이란 국민의 문제이며,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까지 공개적으로 거론되면서, 군사 충돌이 이란 정치 체제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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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06115446_catidifk.jpg" alt="10000375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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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문제에 공개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내놓자, 이란 정부는 즉각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p>
<p><br /></p>
<p>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이후 이란 권력 승계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이란을 이끌 인물 선택 과정에 미국도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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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란 국민과 국가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어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아들은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나는 임명 과정에 반드시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을 원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앞서 그는 3일 백악관에서도 “미국이 염두에 두었던 인물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사망했다”고 말하며, 군사행동 종료 이후 이란 내부 인사가 권력을 넘겨받는 시나리오를 거론한 바 있다.</p>
<p><br /></p>
<p>당시 1979년 혁명으로 축출된 전 이란 국왕의 아들 레자 팔레비의 가능성도 질문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고려 대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p>
<p><br /></p>
<p>이에 대해 압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5일 NBC 인터뷰에서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은 전적으로 이란 국민의 문제이며,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반박했다.</p>
<p><br /></p>
<p>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까지 공개적으로 거론되면서, 군사 충돌이 이란 정치 체제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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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656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1:55: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1:53: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900</guid>
		<title><![CDATA[이란 지도부 타격에도 정권 유지… 후계 혼선 속 ‘다층 통제체계’ 작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9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이란 최고위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정권 자체는 예상보다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후계 절차가 혼선을 빚고 있지만, 군과 치안 체계는 빠르게 재정비되며 통치 기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유럽과 아랍권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쟁 6일째인 현재까지 이란 내부에서 체제 붕괴나 대규모 이탈 조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정치·군사 최고위층, 지휘통제 시설, 미사일 생산 능력을 집중 겨냥했지만, 이란 권력 구조는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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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 이후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절차는 차질을 빚고 있다.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가진 기구 일부가 공습 대상이 되면서 장례 일정도 연기됐고, 이란 국영매체는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투표를 원격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서방 안보 당국 분석을 인용해 이란이 최고지도부 제거 상황을 가정한 다층형 대체 지휘체계를 미리 구축해 왔다고 전했다. 핵심 인사가 사망하면 즉시 후임자가 투입되는 구조 덕분에 초기 공격 직후 수 시간 만에 이란의 보복 공격이 카타르, 바레인, 이스라엘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란 고위 지도부와 후계 선출 가능 인물 상당수가 제거되거나 은신 중”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이 주목하던 대체 인물 상당수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문은 내부 균열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전했다. 유럽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수도 테헤란 시내에서 준군사조직 바시즈 순찰이 강화됐으며, 반정부 봉기나 체제 이탈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장관 아지즈 나시르자데 사망 이후에도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곧바로 임시 후임자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공백이 생길 때마다 즉시 대체 인물을 세우는 구조가 현재 체제 유지의 핵심으로 분석된다.

신문은 미국 측 발표를 인용해 최근 나흘 동안 이란 내 2000개 이상 목표물이 타격됐고, 이스라엘군도 수천 발 규모의 정밀탄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서방 군사 분석가들은 이란 해군 전력 상당수와 미사일 생산시설, 일부 비축 전력이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경찰과 내부 치안 조직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공습 표적이 되는 고정 시설 의존도가 낮아 분산 배치 후 빠르게 재집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압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도 최근 인터뷰에서 각 군 부대가 사전에 부여된 일반 지침에 따라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혀 분산형 지휘체계를 시사했다.

신문은 향후 변수로 전쟁 장기화를 꼽았다. 최근 한때 이란의 보복 강도가 약해지며 탄약 부족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다시 걸프 지역 공격 빈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외교당국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에 “이란은 미국을 군사적으로 정면에서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알지만, 비대칭 전력으로 피해를 누적시켜 긴장 완화를 유도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방 관계자는 “이 체제는 장기 생존을 전제로 설계됐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이란 최고위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정권 자체는 예상보다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후계 절차가 혼선을 빚고 있지만, 군과 치안 체계는 빠르게 재정비되며 통치 기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신문은 유럽과 아랍권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쟁 6일째인 현재까지 이란 내부에서 체제 붕괴나 대규모 이탈 조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정치·군사 최고위층, 지휘통제 시설, 미사일 생산 능력을 집중 겨냥했지만, 이란 권력 구조는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6104741_xxnbilal.jpg" alt="100003758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하메네이 사망 이후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절차는 차질을 빚고 있다.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가진 기구 일부가 공습 대상이 되면서 장례 일정도 연기됐고, 이란 국영매체는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투표를 원격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p>
<p><br /></p>
<p>워싱턴포스트는 서방 안보 당국 분석을 인용해 이란이 최고지도부 제거 상황을 가정한 다층형 대체 지휘체계를 미리 구축해 왔다고 전했다. 핵심 인사가 사망하면 즉시 후임자가 투입되는 구조 덕분에 초기 공격 직후 수 시간 만에 이란의 보복 공격이 카타르, 바레인, 이스라엘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p>
<p><br /></p>
<p>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란 고위 지도부와 후계 선출 가능 인물 상당수가 제거되거나 은신 중”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이 주목하던 대체 인물 상당수가 제거됐다고 밝혔다.</p>
<p><br /></p>
<p>그러나 신문은 내부 균열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전했다. 유럽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수도 테헤란 시내에서 준군사조직 바시즈 순찰이 강화됐으며, 반정부 봉기나 체제 이탈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국방장관 아지즈 나시르자데 사망 이후에도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곧바로 임시 후임자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공백이 생길 때마다 즉시 대체 인물을 세우는 구조가 현재 체제 유지의 핵심으로 분석된다.</p>
<p><br /></p>
<p>신문은 미국 측 발표를 인용해 최근 나흘 동안 이란 내 2000개 이상 목표물이 타격됐고, 이스라엘군도 수천 발 규모의 정밀탄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서방 군사 분석가들은 이란 해군 전력 상당수와 미사일 생산시설, 일부 비축 전력이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그럼에도 경찰과 내부 치안 조직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공습 표적이 되는 고정 시설 의존도가 낮아 분산 배치 후 빠르게 재집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br /></p>
<p>압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도 최근 인터뷰에서 각 군 부대가 사전에 부여된 일반 지침에 따라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혀 분산형 지휘체계를 시사했다.</p>
<p><br /></p>
<p>신문은 향후 변수로 전쟁 장기화를 꼽았다. 최근 한때 이란의 보복 강도가 약해지며 탄약 부족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다시 걸프 지역 공격 빈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유럽 외교당국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에 “이란은 미국을 군사적으로 정면에서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알지만, 비대칭 전력으로 피해를 누적시켜 긴장 완화를 유도하려 한다”고 말했다.</p>
<p><br /></p>
<p>또 다른 서방 관계자는 “이 체제는 장기 생존을 전제로 설계됐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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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616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0:48: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0:46: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9</guid>
		<title><![CDATA[미 국방장관 “이란 상공 화력 곧 대폭 확대”… 이스라엘 “전쟁 다음 단계 돌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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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 상공의 화력이 곧 극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고,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작전의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재는 협상보다 전투를 원한다”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중부사령부 브리핑에서 최근 72시간 동안 미군 폭격기가 이란 내 약 200개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란 선박 30척 이상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은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제2차 세계대전 항공모함 규모와 비슷한 이란 무인기 운반선을 공격했고 현재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은 탄약 부족이 전혀 없으며 필요한 만큼 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며 “이란은 미국이 장기전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계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투는 이제 시작 단계이며, 테헤란 상공의 화력은 곧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미군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체계를 매시간 타격하고 있다”며 “이란의 공군과 방공망은 사실상 무력화됐고, 항공기와 통신체계도 대부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을 요청하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가 그들보다 더 싸우길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는 전후 이란 권력구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에 직접 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후보군 가운데 유력 인물로 거론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무게감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사실상 배제 의사를 밝혔다.

   

통상 이란 최고지도자는 종교 전문가회의가 선출하지만, 미국이 공개적으로 차기 권력구도에 영향력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군사작전 확대를 공식화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기습 타격 단계에서 공중우세를 확보하고 탄도미사일 체계를 억제한 뒤 이제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며 “이란 정권과 군사능력을 더욱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추가 수단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전선은 중동 전역으로 넓어지고 있다.&nbsp; 쿠웨이트에서는 미사일과 드론 요격이 이어졌고, 주쿠웨이트 미국대사관은 운영을 중단한 뒤 자국민에게 즉각 출국 또는 대피를 권고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 미사일 6기와 드론 131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쟁을 레바논으로 확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남부 레바논에서는 대규모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으며, 헤즈볼라 거점 지역인 베이루트 남부에서도 공습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이란 내부에서는 피로감과 공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이스파한, 마슈하드, 사난다지 등 주요 도시 주민들은 언론에 “폭발로 창문이 흔들리고 있으며 경제와 일상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공습 단계를 넘어 정권 약화·권력 재편·중동 전역 군사 재배치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전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92834_qtloatii.jpg" alt="100003757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 상공의 화력이 곧 극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고,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작전의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재는 협상보다 전투를 원한다”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p>
<p>
   <br />
</p>
<p>미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중부사령부 브리핑에서 최근 72시간 동안 미군 폭격기가 이란 내 약 200개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란 선박 30척 이상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은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제2차 세계대전 항공모함 규모와 비슷한 이란 무인기 운반선을 공격했고 현재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은 탄약 부족이 전혀 없으며 필요한 만큼 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며 “이란은 미국이 장기전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계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투는 이제 시작 단계이며, 테헤란 상공의 화력은 곧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미군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체계를 매시간 타격하고 있다”며 “이란의 공군과 방공망은 사실상 무력화됐고, 항공기와 통신체계도 대부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을 요청하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가 그들보다 더 싸우길 원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미국 내에서는 전후 이란 권력구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에 직접 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후보군 가운데 유력 인물로 거론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무게감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사실상 배제 의사를 밝혔다.</p>
<p>
   <br />
</p>
<p>통상 이란 최고지도자는 종교 전문가회의가 선출하지만, 미국이 공개적으로 차기 권력구도에 영향력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한편 이스라엘군은 군사작전 확대를 공식화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기습 타격 단계에서 공중우세를 확보하고 탄도미사일 체계를 억제한 뒤 이제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며 “이란 정권과 군사능력을 더욱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추가 수단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전선은 중동 전역으로 넓어지고 있다.&nbsp; 쿠웨이트에서는 미사일과 드론 요격이 이어졌고, 주쿠웨이트 미국대사관은 운영을 중단한 뒤 자국민에게 즉각 출국 또는 대피를 권고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 미사일 6기와 드론 131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쟁을 레바논으로 확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남부 레바논에서는 대규모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으며, 헤즈볼라 거점 지역인 베이루트 남부에서도 공습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p>
<p>
   <br />
</p>
<p>이란 내부에서는 피로감과 공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이스파한, 마슈하드, 사난다지 등 주요 도시 주민들은 언론에 “폭발로 창문이 흔들리고 있으며 경제와 일상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공습 단계를 넘어 정권 약화·권력 재편·중동 전역 군사 재배치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전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568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0:24: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09:26: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8</guid>
		<title><![CDATA[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항공망 대혼란… 각국 철수 작전도 수송력 부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이란의 보복 대응이 이어지면서 중동 전역의 공역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 운송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의 혼란을 겪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각국 국민의 철수 작업도 항공 수송력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nbsp;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본격화된 지난 2월 28일부터 중동 항공편 취소가 급증했다. 영국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는 이 기간 중동 지역을 오가는 예정 항공편 약 4만4000편 가운데 2만3000편 이상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했다. 4일 하루에만 전 세계적으로 중동 관련 항공편 2400편 이상이 결항했다.
&nbsp;

   

플라이트레이더24 (Flightradar24) 실시간 운항 자료에 따르면 4일 현재 중동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비행금지 또는 제한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이라크,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시리아는 기존 비행금지 조치를 다음 주 초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일부 공역도 계속 폐쇄 상태이며,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 접경과 페르시아만 일부 항로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nbsp;
반면 요르단은 야간 비행 제한을 해제해 24시간 운항을 재개했고, 이스라엘은 자국민 귀환 항공편부터 단계적으로 공역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nbsp;
그러나 각국 항공 당국은 군사 상황 변화에 따라 공역 개방 범위를 수시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 항공편 일정이 계속 바뀔 가능성이 크다.
&nbsp;
로이터는 이번 항공 혼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설령 즉각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항공사들이 항공기와 승무원 재배치, 운항 허가 재확보, 신규 스케줄 편성에 시간이 필요해 정상화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대규모 체류객 발생으로 각국 정부는 군용기와 전세기를 동원해 철수 작전에 나섰다. 다만 수송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 고령자, 환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탑승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주요 철수 허브는 오만,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로 집중되고 있다.
&nbsp;
프랑스는 4일 첫 철수 전세기를 오만에서 출발시켜 이집트를 거쳐 파리에 도착시켰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동 충돌 영향권 내 프랑스인이 약 4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날 추가로 아부다비와 이스라엘에서 각각 180명, 205명을 철수시키는 항공편도 운영했다.
&nbsp;
영국 외교부는 2월 28일 이후 중동 체류 영국인 13만 명 이상이 귀국 지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캐나다 역시 2000명 이상이 철수 지원을 신청했으며, 절반가량은 아랍에미리트 체류자로 집계됐다.
&nbsp;
이 밖에 이탈리아, 스페인,독일,호주,뉴질랜드 등도 철수 항공편 마련에 나섰지만, 상당수 체류객은 여전히 부족한 민항 좌석 확보를 위해 대기 중이다.
&nbsp;
중동 충돌은 여객 운송뿐 아니라 항공 화물시장에도 직접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세계 무역 물동량의 약 3분의 1이 항공 화물로 이동하며, 이 가운데 중동 항공사들이 전체 항공 화물 운송능력의 13%를 차지한다. 이번 공역 봉쇄로 신선식품, 산업 부품, 항공기 부품 공급까지 광범위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이란의 보복 대응이 이어지면서 중동 전역의 공역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 운송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의 혼란을 겪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각국 국민의 철수 작업도 항공 수송력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p>
<p>&nbsp;</p>
<p>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본격화된 지난 2월 28일부터 중동 항공편 취소가 급증했다. 영국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는 이 기간 중동 지역을 오가는 예정 항공편 약 4만4000편 가운데 2만3000편 이상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했다. 4일 하루에만 전 세계적으로 중동 관련 항공편 2400편 이상이 결항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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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5221323_upsoskuu.png" alt="화면 캡처 2026-03-05 221257.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플라이트레이더24 (Flightradar24) 실시간 운항 자료에 따르면 4일 현재 중동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비행금지 또는 제한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이라크,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시리아는 기존 비행금지 조치를 다음 주 초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일부 공역도 계속 폐쇄 상태이며,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 접경과 페르시아만 일부 항로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p>
<p>&nbsp;</p>
<p>반면 요르단은 야간 비행 제한을 해제해 24시간 운항을 재개했고, 이스라엘은 자국민 귀환 항공편부터 단계적으로 공역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p>
<p>&nbsp;</p>
<p>그러나 각국 항공 당국은 군사 상황 변화에 따라 공역 개방 범위를 수시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 항공편 일정이 계속 바뀔 가능성이 크다.</p>
<p>&nbsp;</p>
<p>로이터는 이번 항공 혼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설령 즉각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항공사들이 항공기와 승무원 재배치, 운항 허가 재확보, 신규 스케줄 편성에 시간이 필요해 정상화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p>
<p>&nbsp;</p>
<p>대규모 체류객 발생으로 각국 정부는 군용기와 전세기를 동원해 철수 작전에 나섰다. 다만 수송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 고령자, 환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탑승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주요 철수 허브는 오만,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로 집중되고 있다.</p>
<p>&nbsp;</p>
<p>프랑스는 4일 첫 철수 전세기를 오만에서 출발시켜 이집트를 거쳐 파리에 도착시켰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동 충돌 영향권 내 프랑스인이 약 4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날 추가로 아부다비와 이스라엘에서 각각 180명, 205명을 철수시키는 항공편도 운영했다.</p>
<p>&nbsp;</p>
<p>영국 외교부는 2월 28일 이후 중동 체류 영국인 13만 명 이상이 귀국 지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캐나다 역시 2000명 이상이 철수 지원을 신청했으며, 절반가량은 아랍에미리트 체류자로 집계됐다.</p>
<p>&nbsp;</p>
<p>이 밖에 이탈리아, 스페인,독일,호주,뉴질랜드 등도 철수 항공편 마련에 나섰지만, 상당수 체류객은 여전히 부족한 민항 좌석 확보를 위해 대기 중이다.</p>
<p>&nbsp;</p>
<p>중동 충돌은 여객 운송뿐 아니라 항공 화물시장에도 직접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세계 무역 물동량의 약 3분의 1이 항공 화물로 이동하며, 이 가운데 중동 항공사들이 전체 항공 화물 운송능력의 13%를 차지한다. 이번 공역 봉쇄로 신선식품, 산업 부품, 항공기 부품 공급까지 광범위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161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22:13: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22:07: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7</guid>
		<title><![CDATA[이란 “알보르즈 산맥서 미군 F-15 격추”… 1톤 탄두 미사일로 텔아비브 공습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5일 미군 전투기 격추와 이스라엘 본토 미사일 타격을 동시에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어지는 보복전 양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nbsp;
이란 메흐르 통신은 이날 이란 방공부대가 북부 알보르즈 산맥 상공에서 미군 F-15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기종 외 추가 피해 규모나 미군 측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진실한 약속-4’ 19차 공격에서 초중량 탄도미사일'호람샤르-4'를 발사했다고 밝혔다.&nbsp;
&nbsp;
혁명수비대는 이 미사일이 1톤급 탄두를 탑재했으며, 텔아비브 도심과 벤구리온 공항 내 이스라엘 공군기지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nbsp;
또 직전 18차 공격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에 있는 미군 관련 목표물 20곳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nbsp;
'호람샤르-4'는 이란이 실전 배치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가운데 대형 탄두 운용 능력이 큰 무기로 꼽힌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와 걸프 지역 미군 거점을 동시에 겨냥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군사 긴장은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05220409_zhakesko.jpg" alt="6.jpg" style="width: 720px; height: 529px;" /></p>
<p><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5일 미군 전투기 격추와 이스라엘 본토 미사일 타격을 동시에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어지는 보복전 양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메흐르 통신은 이날 이란 방공부대가 북부 알보르즈 산맥 상공에서 미군 F-15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기종 외 추가 피해 규모나 미군 측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날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진실한 약속-4’ 19차 공격에서 초중량 탄도미사일'호람샤르-4'를 발사했다고 밝혔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혁명수비대는 이 미사일이 1톤급 탄두를 탑재했으며, 텔아비브 도심과 벤구리온 공항 내 이스라엘 공군기지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직전 18차 공격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에 있는 미군 관련 목표물 20곳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호람샤르-4'는 이란이 실전 배치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가운데 대형 탄두 운용 능력이 큰 무기로 꼽힌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와 걸프 지역 미군 거점을 동시에 겨냥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군사 긴장은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7158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22:0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22:01: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6</guid>
		<title><![CDATA[이란 혁명수비대 “인도양서 미 구축함 미사일 타격”… ‘카데르-380’ 사용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인도양에서 미국 해군 구축함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언론은 4일(현지 시각) 혁명수비대가 발표한 제19호 공보를 인용해 “이란이 ‘카데르-380(Qader-380)’ 등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사용해 미국 구축함을 공격하고 명중시켰다”고 보도했다.

공보에 따르면 당시 인도양에서 이란 해안에서 약 600km 떨어진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이 미 해군 구축함에 연료를 보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혁명수비대가 발사한 미사일이 함정을 강타해 구축함과 유조선의 갑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2월 지하 미사일 기지를 공개하면서 ‘카데르-380’ 미사일을 처음 선보였다. 혁명수비대는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1000km 이상이며 전자 교란을 견디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측은 현재까지 해당 공격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이란이 해상 전력에 대한 장거리 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양 해역에서의 공격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중동 인근 미군 기지뿐 아니라 미 해군 함대와 해상 보급망까지 충돌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도양을 잇는 해상 교통로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제 충돌이 발생할 경우 국제 해상 물류와 에너지 시장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인도양에서 미국 해군 구축함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언론은 4일(현지 시각) 혁명수비대가 발표한 제19호 공보를 인용해 “이란이 ‘카데르-380(Qader-380)’ 등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사용해 미국 구축함을 공격하고 명중시켰다”고 보도했다.</p>
<p><br /></p>
<p>공보에 따르면 당시 인도양에서 이란 해안에서 약 600km 떨어진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이 미 해군 구축함에 연료를 보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혁명수비대가 발사한 미사일이 함정을 강타해 구축함과 유조선의 갑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2월 지하 미사일 기지를 공개하면서 ‘카데르-380’ 미사일을 처음 선보였다. 혁명수비대는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1000km 이상이며 전자 교란을 견디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다만 미국 측은 현재까지 해당 공격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br /></p>
<p>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이란이 해상 전력에 대한 장거리 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양 해역에서의 공격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중동 인근 미군 기지뿐 아니라 미 해군 함대와 해상 보급망까지 충돌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도양을 잇는 해상 교통로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제 충돌이 발생할 경우 국제 해상 물류와 에너지 시장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6763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11:06: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11:05: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5</guid>
		<title><![CDATA[이란 “미국과 협상 없다… 전쟁은 원하는 만큼 계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며 장기전을 시사했다.
&nbsp;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의 고위 보좌관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4일 이란 국영 이란 이슬람공화국 방송(IRIB)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협상할 의도가 없다”며 “전쟁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nbsp;
모흐베르는 미국의 전략적 목적에 대해 “미국은 이란을 점령하려는 것이 아니라 분열시키려 한다”며 “우리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 협상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nbsp;
그는 이어 현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모흐베르는 “이란은 1980~1988년 이어진 이란·이라크 전쟁처럼, 필요하다면 전쟁을 원하는 만큼 지속할 수 있다”고 했다.

   

이란 측 집계에 따르면 4일 기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1045명에 달했다. 이란 정부는 주요 군사시설과 도시 여러 곳이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 지도부가 협상 가능성을 차단하고 장기전을 언급한 점이 향후 중동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04222556_eqnskbov.png" alt="화면 캡처 2026-03-04 222447.png" style="width: 516px; height: 36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며 장기전을 시사했다.</p>
<p>&nbsp;</p>
<p>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의 고위 보좌관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4일 이란 국영 이란 이슬람공화국 방송(IRIB)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협상할 의도가 없다”며 “전쟁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모흐베르는 미국의 전략적 목적에 대해 “미국은 이란을 점령하려는 것이 아니라 분열시키려 한다”며 “우리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 협상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p>
<p>&nbsp;</p>
<p>그는 이어 현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모흐베르는 “이란은 1980~1988년 이어진 이란·이라크 전쟁처럼, 필요하다면 전쟁을 원하는 만큼 지속할 수 있다”고 했다.</p>
<p>
   <br />
</p>
<p>이란 측 집계에 따르면 4일 기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1045명에 달했다. 이란 정부는 주요 군사시설과 도시 여러 곳이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란 지도부가 협상 가능성을 차단하고 장기전을 언급한 점이 향후 중동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6306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22:32: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22:21: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4</guid>
		<title><![CDATA[이란 호위함 스리랑카 인근서 침몰…101명 실종·78명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해군 호위함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nbsp;
4일 스리랑카 해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이란 해군 호위함 ‘에리스 디나(Airis Dina)’가 스리랑카 남부 해안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101명이 실종되고 7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nbsp;
사고 당시 함정에는 약 18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 함정이 잠수함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nbsp;
침몰한 에리스 디나 호는 이란 해군 남부함대 소속 무지(Moudge)급 호위함으로, 이란이 자체 건조한 중형 전투함이다.
&nbsp;
이 함정은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2026 국제 함대 검열(International Fleet Review)’ 행사와 인도 해군이 주도한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해당 훈련은 2년마다 열리는 인도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해군 교류 행사로 알려져 있다.
&nbsp;
현재 사고 해역에서는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해군과 해양 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04215841_lirohyye.png" alt="화면 캡처 2026-03-04 215736.png" style="width: 496px; height: 36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해군 호위함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p>
<p>&nbsp;</p>
<p>4일 스리랑카 해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이란 해군 호위함 ‘에리스 디나(Airis Dina)’가 스리랑카 남부 해안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101명이 실종되고 7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p>
<p>&nbsp;</p>
<p>사고 당시 함정에는 약 18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 함정이 잠수함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p>
<p>&nbsp;</p>
<p>침몰한 에리스 디나 호는 이란 해군 남부함대 소속 무지(Moudge)급 호위함으로, 이란이 자체 건조한 중형 전투함이다.</p>
<p>&nbsp;</p>
<p>이 함정은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2026 국제 함대 검열(International Fleet Review)’ 행사와 인도 해군이 주도한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해당 훈련은 2년마다 열리는 인도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해군 교류 행사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현재 사고 해역에서는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해군과 해양 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6288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21:59: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21:47: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3</guid>
		<title><![CDATA[하메네이 후계 구도 윤곽… 아들 모즈타바 “유력 후보”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위한 후보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bsp;
      
      
   

   4일 신화통신이 이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은 최고지도자 선출을 위한 여러 후보를 확정했으며 조만간 이 가운데 한 명을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할 예정이다.
   &nbsp;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군이 테헤란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하메네이를 겨냥한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확인했다. 이후 그의 후계자가 누가 될지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bsp;
   

   이란 파르스 통신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고지도자 선출을 담당하는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가 정상적으로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선거는 하메네이 장례식 이후 전문가회의가 현장에서 직접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로이터통신은 4일 이란 국영TV 보도를 인용해 전문가회의 소속 아흐마드 하타미가 “최고지도자 후보는 곧 확정될 것이며 결론에 매우 가까워졌다”면서도 “현재 국내 상황이 전쟁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nbsp;
   

   또 다른 이란 소식통 두 명은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서 생존했으며 차기 최고지도자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공습이 이뤄진 2월 28일 당시 모즈타바는 테헤란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성직자 집단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평가되며, 이란 혁명수비대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랫동안 부친의 잠재적 후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위한 후보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4205128_kchfmpde.png" alt="화면 캡처 2026-03-04 205046.png" style="width: 505px; height: 35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4일 신화통신이 이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은 최고지도자 선출을 위한 여러 후보를 확정했으며 조만간 이 가운데 한 명을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할 예정이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군이 테헤란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하메네이를 겨냥한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확인했다. 이후 그의 후계자가 누가 될지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파르스 통신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고지도자 선출을 담당하는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가 정상적으로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선거는 하메네이 장례식 이후 전문가회의가 현장에서 직접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로이터통신은 4일 이란 국영TV 보도를 인용해 전문가회의 소속 아흐마드 하타미가 “최고지도자 후보는 곧 확정될 것이며 결론에 매우 가까워졌다”면서도 “현재 국내 상황이 전쟁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또 다른 이란 소식통 두 명은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서 생존했으며 차기 최고지도자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공습이 이뤄진 2월 28일 당시 모즈타바는 테헤란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성직자 집단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평가되며, 이란 혁명수비대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랫동안 부친의 잠재적 후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6248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20:51: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20:46: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2</guid>
		<title><![CDATA[이란 “요르단 THAAD 요격체계 파괴”… 인도양 미군 함정도 타격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에 배치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며 미군 함정 공격 사실도 공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양측의 군사 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까지 선언하며 긴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일 성명을 통해 “위성 영상 분석 결과,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세 번째 ‘사드(THAAD)’ 반도체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무와파크 알살티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체계를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또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두 개의 사드 체계 역시 앞선 공격에서 이미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측은 이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은 해상에서도 미군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새벽 발표한 ‘진실한 약속-4(Operation True Promise-4)’ 작전 19차 성명을 통해 인도양에 있는 미군 전략 목표를 향해 강력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이 공격으로 이란 해안에서 약 650km 떨어진 해역에 있던 미군 구축함과 보급함이 타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부사령관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는 3일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이란 해군의 통제 아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협이 전쟁 상태에 들어갔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항해를 시도한 유조선 10여 척이 포탄 공격을 받아 불탔다”고 말했다. 또 이란이 해협 항행 금지를 선언한 이후 유조선과 상선, 어선의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이란의 통제 주장과 공격 발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중동에 배치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며 미군 함정 공격 사실도 공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양측의 군사 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까지 선언하며 긴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일 성명을 통해 “위성 영상 분석 결과,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세 번째 ‘사드(THAAD)’ 반도체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무와파크 알살티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체계를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또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두 개의 사드 체계 역시 앞선 공격에서 이미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측은 이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br /></p>
<p>이란은 해상에서도 미군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새벽 발표한 ‘진실한 약속-4(Operation True Promise-4)’ 작전 19차 성명을 통해 인도양에 있는 미군 전략 목표를 향해 강력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란 측은 이 공격으로 이란 해안에서 약 650km 떨어진 해역에 있던 미군 구축함과 보급함이 타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부사령관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는 3일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이란 해군의 통제 아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해협이 전쟁 상태에 들어갔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항해를 시도한 유조선 10여 척이 포탄 공격을 받아 불탔다”고 말했다. 또 이란이 해협 항행 금지를 선언한 이후 유조선과 상선, 어선의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이란의 통제 주장과 공격 발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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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6027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4:40: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14:39: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1</guid>
		<title><![CDATA[이란 “미·이스라엘 군인 680명 이상 사상”… 보복 공세 확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 측은 지금까지 미·이스라엘 군인 680명 이상이 사상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실은 4일 성명을 통해 “정보원과 현장 감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전투가 시작된 지 4일째인 현재 적군의 군인 사상자가 68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이 보도했다.
&nbsp;
이번 충돌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 주요 목표물을 공습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공격에는 수도 테헤란도 포함됐으며 군사시설과 민간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고, 이란 정부는 이후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영토와 중동 지역의 미군 군사시설을 겨냥한 보복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 란순정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충분한 반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탄도미사일과 자폭형 드론, 정찰·타격 일체형 무인기 등을 대량으로 운용할 경우 상대 측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동에 있는 대형 미군 기지, 레이더 시설, 보급기지 등 이동이 어려운 전략 목표가 주요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일부 미군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상 목표 공격은 난도가 높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정찰·타격 무인기와 대함 탄도미사일을 결합해 적 함정 위치를 파악할 경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군 지원함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란순정은 이란의 전략에 대해 “미군 인명 피해를 늘려 미국 내 반전 여론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미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거나 충돌 강도를 낮추려는 계산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이란이 보유한 탄도미사일과 첨단 무기 재고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고성능 미사일과 정찰·타격 무인기 등은 생산 능력과 재고량이 제한돼 있어 격렬한 교전이 이어질 경우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이란의 ‘레드라인’이 넘어선 상황이라며 당분간 강경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며칠간 충돌이 이어진 뒤에는 탄약 소모와 긴장 완화로 일시적 휴지기나 제한적 휴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 국영TV는 이라크 에르빌의 미국 총영사관과 바레인 주둔 미군 기지가 파괴됐고, 이스라엘 국방부 건물과 정보부대 ‘8200부대’ 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 측은 지금까지 미·이스라엘 군인 680명 이상이 사상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실은 4일 성명을 통해 “정보원과 현장 감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전투가 시작된 지 4일째인 현재 적군의 군인 사상자가 68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이 보도했다.</p>
<p>&nbsp;</p>
<p>이번 충돌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 주요 목표물을 공습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공격에는 수도 테헤란도 포함됐으며 군사시설과 민간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고, 이란 정부는 이후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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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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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은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영토와 중동 지역의 미군 군사시설을 겨냥한 보복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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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중국 군사 전문가 란순정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충분한 반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탄도미사일과 자폭형 드론, 정찰·타격 일체형 무인기 등을 대량으로 운용할 경우 상대 측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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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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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중동에 있는 대형 미군 기지, 레이더 시설, 보급기지 등 이동이 어려운 전략 목표가 주요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일부 미군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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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상 목표 공격은 난도가 높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정찰·타격 무인기와 대함 탄도미사일을 결합해 적 함정 위치를 파악할 경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군 지원함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p>
<p>
   <br />
</p>
<p>란순정은 이란의 전략에 대해 “미군 인명 피해를 늘려 미국 내 반전 여론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미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거나 충돌 강도를 낮추려는 계산이라는 설명이다.</p>
<p>
   <br />
</p>
<p>다만 그는 이란이 보유한 탄도미사일과 첨단 무기 재고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고성능 미사일과 정찰·타격 무인기 등은 생산 능력과 재고량이 제한돼 있어 격렬한 교전이 이어질 경우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
   <br />
</p>
<p>그는 또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이란의 ‘레드라인’이 넘어선 상황이라며 당분간 강경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며칠간 충돌이 이어진 뒤에는 탄약 소모와 긴장 완화로 일시적 휴지기나 제한적 휴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한편 이란 국영TV는 이라크 에르빌의 미국 총영사관과 바레인 주둔 미군 기지가 파괴됐고, 이스라엘 국방부 건물과 정보부대 ‘8200부대’ 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5856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0:18: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09:54: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90</guid>
		<title><![CDATA[이란 지도부 공습 배경에 ‘치과의사 위장 침투’설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의료 위장 침투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보도 이후, 사전에 치밀한 정보 침투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이야기다. 다만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내용은 없다.
&nbsp;

   

이스라엘 내 친(親)이스라엘 성향 단체 ‘Israel Now’의 메이르 와인스타인 이사는 1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이 치과의사와 소화기내과 의사로 위장해 이란에 잠입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들이 군·정 고위 인사들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임플란트 시술이나 의료 처치 중 위치 추적 장치를 삽입했고, 이를 통해 실시간 동선을 파악했다는 것이다.
&nbsp;
와인스타인은 공습 당일 모사드가 하메네이와 가족, 군·정 핵심 인사들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스라엘군이 미사일을 발사해 400여 명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단기간에 지도부 은신처를 특정할 수 있었던 배경에 이 같은 침투 작전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nbsp;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 발표나 독립적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와 모사드는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란 당국 역시 내부 추적 장치로 인해 고위 인사가 표적이 됐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없다.
&nbsp;
온라인에서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됐다. “치아 내부에 추적기를 넣는다면 전원 공급은 어떻게 하느냐”, “휴대전화나 차량을 추적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자신을 치과의사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일반적인 보철·임플란트 시술 공간에 별도 장치를 삽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적었다.
&nbsp;
일각에서는 과거 중동 지역에서 벌어진 정보기관의 비밀 공작 사례를 거론하며 “모사드의 작전 능력을 감안하면 전면 부인하기도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구체적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의료 위장 침투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보도 이후, 사전에 치밀한 정보 침투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이야기다. 다만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내용은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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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3221153_ndgrlrgh.png" alt="화면 캡처 2026-03-03 221124.png" style="width: 511px; height: 35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스라엘 내 친(親)이스라엘 성향 단체 ‘Israel Now’의 메이르 와인스타인 이사는 1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이 치과의사와 소화기내과 의사로 위장해 이란에 잠입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들이 군·정 고위 인사들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임플란트 시술이나 의료 처치 중 위치 추적 장치를 삽입했고, 이를 통해 실시간 동선을 파악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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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와인스타인은 공습 당일 모사드가 하메네이와 가족, 군·정 핵심 인사들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스라엘군이 미사일을 발사해 400여 명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단기간에 지도부 은신처를 특정할 수 있었던 배경에 이 같은 침투 작전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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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 발표나 독립적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와 모사드는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란 당국 역시 내부 추적 장치로 인해 고위 인사가 표적이 됐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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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온라인에서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됐다. “치아 내부에 추적기를 넣는다면 전원 공급은 어떻게 하느냐”, “휴대전화나 차량을 추적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자신을 치과의사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일반적인 보철·임플란트 시술 공간에 별도 장치를 삽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적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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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각에서는 과거 중동 지역에서 벌어진 정보기관의 비밀 공작 사례를 거론하며 “모사드의 작전 능력을 감안하면 전면 부인하기도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구체적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우세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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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5433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22:14: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22:02: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9</guid>
		<title><![CDATA[트럼프에 밀린 유럽… 이란 공습서 또 배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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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국면에서 유럽이 사실상 의사결정에서 배제되며 ‘관전자’로 밀려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독자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전통적 동맹인 유럽은 사후 통보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 시각) “이란 문제에서 트럼프에게 무시당한 유럽 지도자들이 거의 관전자가 된 세계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주요 도시를 잇달아 타격하는 동안 유럽은 전략 수립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전 주미대사 킴 대럭은 “트럼프가 유럽의 의견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우선(America First)’은 사실상 ‘미국 단독(America Alone)’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정밀 제거’ 작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강제 연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나 유엔 승인 없이 일방적 행동을 이어왔다. 2018년 첫 임기 당시 시리아 공습에서는 영국·프랑스와 공조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협력 구도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유럽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와 미사일 능력 약화라는 목표에는 일정 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일부 지도자는 하메네이 사망 소식에 사실상 환영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법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안보 이해관계를 고려하는 복합적 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별 대응은 엇갈렸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자국 기지를 ‘방어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백악관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금은 동맹을 훈계할 때가 아니다”라며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일방적 군사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을 키운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스페인 국방부는 자국 기지가 국제법 틀 안에서만 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미군이 스페인 내 일부 전력을 철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유럽연합(EU)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안보위원회’를 소집해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한 EU 외교관은 “정상적이라면 미국과 대화를 진행했겠지만 지금은 그 통로가 사실상 막혀 있다”며 “EU는 관전자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프랑스·독일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무차별적이고 불균형적”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나 미·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유럽이 대서양 동맹을 의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NYT는 “유럽이 트럼프의 중동 군사 모험주의를 묵인할 경우 더 큰 전략적 부담을 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스홉킨스대 발리 나스르 교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정당화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에서 국제법 원칙을 강조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란 사태는 단순한 중동 위기를 넘어, 전후 국제질서에서 유럽이 차지해 온 위상과 역할을 다시 시험하는 계기로 떠올랐다. ‘미국 단독’ 기조가 굳어지는 흐름 속에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이 어디까지 확보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국면에서 유럽이 사실상 의사결정에서 배제되며 ‘관전자’로 밀려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독자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전통적 동맹인 유럽은 사후 통보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p>
<p><br /></p>
<p>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 시각) “이란 문제에서 트럼프에게 무시당한 유럽 지도자들이 거의 관전자가 된 세계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주요 도시를 잇달아 타격하는 동안 유럽은 전략 수립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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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의 전 주미대사 킴 대럭은 “트럼프가 유럽의 의견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우선(America First)’은 사실상 ‘미국 단독(America Alone)’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공습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정밀 제거’ 작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강제 연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나 유엔 승인 없이 일방적 행동을 이어왔다. 2018년 첫 임기 당시 시리아 공습에서는 영국·프랑스와 공조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협력 구도가 보이지 않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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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에도 유럽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와 미사일 능력 약화라는 목표에는 일정 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일부 지도자는 하메네이 사망 소식에 사실상 환영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법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안보 이해관계를 고려하는 복합적 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국가별 대응은 엇갈렸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자국 기지를 ‘방어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백악관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금은 동맹을 훈계할 때가 아니다”라며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p>
<p><br /></p>
<p>반면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일방적 군사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을 키운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스페인 국방부는 자국 기지가 국제법 틀 안에서만 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미군이 스페인 내 일부 전력을 철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p>
<p><br /></p>
<p>유럽연합(EU)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안보위원회’를 소집해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한 EU 외교관은 “정상적이라면 미국과 대화를 진행했겠지만 지금은 그 통로가 사실상 막혀 있다”며 “EU는 관전자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영국·프랑스·독일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무차별적이고 불균형적”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나 미·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유럽이 대서양 동맹을 의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NYT는 “유럽이 트럼프의 중동 군사 모험주의를 묵인할 경우 더 큰 전략적 부담을 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스홉킨스대 발리 나스르 교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정당화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에서 국제법 원칙을 강조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p>
<p><br /></p>
<p>이란 사태는 단순한 중동 위기를 넘어, 전후 국제질서에서 유럽이 차지해 온 위상과 역할을 다시 시험하는 계기로 떠올랐다. ‘미국 단독’ 기조가 굳어지는 흐름 속에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이 어디까지 확보될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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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5414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21:39: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21:35: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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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적신월사 “전국 153개 지역 피해… 787명 사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적신월사는 3일(현지시간) 제5호 공지를 통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이란 전역 153개 시·군이 영향을 받았으며, 504개 지점이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공식 집계된 공격 횟수는 1039회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nbsp;
적신월사는 현장 구조대 보고를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최소 78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도 수색·구조 작업과 잔해 제거, 부상자 이송 및 의료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nbsp;

   

이란 측은 남부 부셰르주에 대한 공습 과정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5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전했다. 군사시설과 항만·에너지 관련 시설이 집중 타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도 중동 지역 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미 동부시간 3일 새벽, 미국 국무부는 약 3시간 동안 6건의 철수 명령을 연속 발령해 요르단·바레인·이라크·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에 주재하는 비필수 정부 인력의 철수를 지시했다. 중동 전역으로 충돌이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nbsp;
이란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오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과 달리 이란은 장기전에 대비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자국 국민과 6000년 문명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대가도 치를 준비가 돼 있다”며 “적들이 오판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외교적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중동 정세는 전면전 문턱으로 한층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적신월사는 3일(현지시간) 제5호 공지를 통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이란 전역 153개 시·군이 영향을 받았으며, 504개 지점이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공식 집계된 공격 횟수는 1039회에 달한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적신월사는 현장 구조대 보고를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최소 78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도 수색·구조 작업과 잔해 제거, 부상자 이송 및 의료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3202120_zbnxlbin.png" alt="화면 캡처 2026-03-03 202054.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란 측은 남부 부셰르주에 대한 공습 과정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5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전했다. 군사시설과 항만·에너지 관련 시설이 집중 타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도 중동 지역 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미 동부시간 3일 새벽, 미국 국무부는 약 3시간 동안 6건의 철수 명령을 연속 발령해 요르단·바레인·이라크·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에 주재하는 비필수 정부 인력의 철수를 지시했다. 중동 전역으로 충돌이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p>
<p>&nbsp;</p>
<p>이란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오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과 달리 이란은 장기전에 대비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자국 국민과 6000년 문명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대가도 치를 준비가 돼 있다”며 “적들이 오판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nbsp;</p>
<p>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외교적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중동 정세는 전면전 문턱으로 한층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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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5367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20:21: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20:14: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7</guid>
		<title><![CDATA[이란 “바레인 미군기지 지휘부 완전 파괴”… 미군 “이란 지휘통제시설 궤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미국이 3일(현지시간) 서로 상대의 핵심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정면 충돌했다. 양측은 나란히 “완전 파괴”, “궤멸”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중동 긴장은 다시 한 단계 고조되는 분위기다.
&nbsp;
이란 정예군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군 부대가 ‘진실한 약속-4’ 14차 공세의 일환으로 바레인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표적은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다. 수비대는 공격형 무인기 20대와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해 기지 내 주지휘부 건물을 “직접 명중시켜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연료 저장시설도 불길에 휩싸였다고 덧붙였다.
&nbsp;

   

해당 기지는 미 해군 제5함대가 활동하는 걸프 해역의 전략 거점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페르시아만 일대 군사 균형에 적지 않은 파장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과 바레인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nbsp;
미군도 곧바로 맞섰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한 지속적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며 혁명수비대의 지휘통제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방공 체계와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복수의 군용 공항도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가하는 위협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nbsp;
양측 발표만 보면 서로의 핵심 군사 인프라를 정면으로 겨냥한 교환 타격이 이뤄진 양상이다. 다만 피해 규모와 전과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이 단순한 상징적 보복을 넘어 상대의 지휘·통제 체계를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에 주목 했다. 통제망이 흔들릴 경우 오판 가능성이 커지고, 국지적 충돌이 전면적 확전으로 번질 위험도 배제하기 어렵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한계선에 다가섰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강경 발언이 오가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미국이 3일(현지시간) 서로 상대의 핵심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정면 충돌했다. 양측은 나란히 “완전 파괴”, “궤멸”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중동 긴장은 다시 한 단계 고조되는 분위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정예군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군 부대가 ‘진실한 약속-4’ 14차 공세의 일환으로 바레인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표적은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다. 수비대는 공격형 무인기 20대와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해 기지 내 주지휘부 건물을 “직접 명중시켜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연료 저장시설도 불길에 휩싸였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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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3202309_atblsbrn.png" alt="화면 캡처 2026-03-03 202245.png" style="width: 513px; height: 37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해당 기지는 미 해군 제5함대가 활동하는 걸프 해역의 전략 거점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페르시아만 일대 군사 균형에 적지 않은 파장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과 바레인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군도 곧바로 맞섰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한 지속적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며 혁명수비대의 지휘통제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방공 체계와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복수의 군용 공항도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가하는 위협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양측 발표만 보면 서로의 핵심 군사 인프라를 정면으로 겨냥한 교환 타격이 이뤄진 양상이다. 다만 피해 규모와 전과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이 단순한 상징적 보복을 넘어 상대의 지휘·통제 체계를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에 주목 했다. 통제망이 흔들릴 경우 오판 가능성이 커지고, 국지적 충돌이 전면적 확전으로 번질 위험도 배제하기 어렵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한계선에 다가섰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강경 발언이 오가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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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5363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20:23: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20:12: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6</guid>
		<title><![CDATA[국제사회가 묻는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정당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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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국제사회가 중동 정세의 긴장이 외교적 중재를 통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던 시점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합동 군사공격을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가까스로 이어져 오던 외교적 흐름에 중대한 균열을 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유엔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의 주요 국가들이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특히 이번 공격은 그 시점 때문에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만이 중재해 온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이 막 종료된 직후였으며, 외부에서는 일정 부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오랜 중재자로 활동해 온 오만 외교장관이 “실망스럽다”고 밝히며 “진지한 협상이 또다시 파괴되었다”고 언급한 대목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함축한다. 외교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순간, 무력 사용이 그 공간을 대체해 버린 것이다.

유럽의 반응 역시 예사롭지 않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유럽이사회 의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정세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와 국제법 존중을 촉구했다. 스페인 총리는 이번 공격을 “일방적 군사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르웨이 외교장관은 ‘예방적 타격’이라는 표현의 법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제법상 그러한 조치는 ‘임박하고 즉각적인 위협’이 입증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프랑스·독일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으며, 불가리아 또한 불참을 명확히 했다. 오랜 동맹국들조차 거리 두기에 나선 점은 이번 군사행동이 광범위한 국제적 합의를 얻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는 보다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공습을 “주권 독립 유엔 회원국을 겨냥한 무력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핵 프로그램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정권 교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러시아는 이러한 행위가 중동을 인도주의적·경제적·환경적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역시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 존중을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 또한 군사적 충돌의 확대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제사회의 반응은 일정한 공통점을 갖는다. 핵심은 ‘확전 방지’와 ‘외교 복귀’다. 이번 군사행동이 국제법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외교적 선택지가 완전히 소진된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외교적 중재가 지속되고 있었고, 협상의 가능성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였다면, 무력 사용은 그 자체로 국제 질서의 기본 원칙을 시험대에 올리는 행위가 된다.

중동은 이미 수차례 군사적 계산과 오판이 누적되며 장기 불안의 늪에 빠져왔다. 국제사회가 반복적으로 강조해 온 것은 힘의 과시가 아니라 긴장의 관리, 그리고 협상의 유지였다. 그런 점에서 이번 공격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외교와 무력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우선되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

군사행동은 단기간의 전략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외교적 신뢰의 붕괴는 훨씬 오래 지속된다.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자제를 촉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재자는 실망을, 동맹국은 우려를, 주변국은 불안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갈등의 관리가 아닌 확전의 가능성이 커진다면, 그 파장은 중동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으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힘의 추가 투입이 아니라 긴장의 추가 억제다. 외교적 경로가 완전히 소멸되었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 오히려 군사적 충돌 이후일수록 대화의 채널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무력의 순간을 넘어, 다시 협상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고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유일한 현실적 해법일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국제사회가 중동 정세의 긴장이 외교적 중재를 통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던 시점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합동 군사공격을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가까스로 이어져 오던 외교적 흐름에 중대한 균열을 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유엔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의 주요 국가들이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p>
<p><br /></p>
<p>특히 이번 공격은 그 시점 때문에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만이 중재해 온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이 막 종료된 직후였으며, 외부에서는 일정 부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오랜 중재자로 활동해 온 오만 외교장관이 “실망스럽다”고 밝히며 “진지한 협상이 또다시 파괴되었다”고 언급한 대목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함축한다. 외교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순간, 무력 사용이 그 공간을 대체해 버린 것이다.</p>
<p><br /></p>
<p>유럽의 반응 역시 예사롭지 않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유럽이사회 의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정세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와 국제법 존중을 촉구했다. 스페인 총리는 이번 공격을 “일방적 군사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르웨이 외교장관은 ‘예방적 타격’이라는 표현의 법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제법상 그러한 조치는 ‘임박하고 즉각적인 위협’이 입증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프랑스·독일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으며, 불가리아 또한 불참을 명확히 했다. 오랜 동맹국들조차 거리 두기에 나선 점은 이번 군사행동이 광범위한 국제적 합의를 얻지 못했음을 보여준다.</p>
<p><br /></p>
<p>러시아는 보다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공습을 “주권 독립 유엔 회원국을 겨냥한 무력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핵 프로그램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정권 교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러시아는 이러한 행위가 중동을 인도주의적·경제적·환경적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중국 역시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 존중을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 또한 군사적 충돌의 확대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처럼 국제사회의 반응은 일정한 공통점을 갖는다. 핵심은 ‘확전 방지’와 ‘외교 복귀’다. 이번 군사행동이 국제법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외교적 선택지가 완전히 소진된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외교적 중재가 지속되고 있었고, 협상의 가능성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였다면, 무력 사용은 그 자체로 국제 질서의 기본 원칙을 시험대에 올리는 행위가 된다.</p>
<p><br /></p>
<p>중동은 이미 수차례 군사적 계산과 오판이 누적되며 장기 불안의 늪에 빠져왔다. 국제사회가 반복적으로 강조해 온 것은 힘의 과시가 아니라 긴장의 관리, 그리고 협상의 유지였다. 그런 점에서 이번 공격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외교와 무력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우선되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p>
<p><br /></p>
<p>군사행동은 단기간의 전략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외교적 신뢰의 붕괴는 훨씬 오래 지속된다.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자제를 촉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재자는 실망을, 동맹국은 우려를, 주변국은 불안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갈등의 관리가 아닌 확전의 가능성이 커진다면, 그 파장은 중동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으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p>
<p><br /></p>
<p>지금 필요한 것은 힘의 추가 투입이 아니라 긴장의 추가 억제다. 외교적 경로가 완전히 소멸되었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 오히려 군사적 충돌 이후일수록 대화의 채널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무력의 순간을 넘어, 다시 협상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고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유일한 현실적 해법일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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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5152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21:29: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14:19: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5</guid>
		<title><![CDATA[연변룽딩, 2026시즌 출정식… “4강 안착 넘어 슈퍼리그 승격 도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연변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연변룽딩이 2026시즌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연변룽딩은 2일 지린성 룽징시에서 출정식을 열고, 새 시즌 갑급리그(2부) 상위권 도약과 슈퍼리그(1부) 승격 도전에 나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난 시즌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달궜다. 연변룽딩은 2025시즌 중갑리그에서 16승 7무 7패(승점 55)로 4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 목표였던 ‘8위 이내·4강 도전’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홈경기 9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최강 홈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일 시즌 실점은 25골에 불과해, 수비 조직력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냈다.

우셴저 룽징시 당서기는 출정식 축사에서 “새 시즌의 출발선에 섰다”며 “팀 전원이 하나로 뭉쳐 기세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4강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것을 토대로 승격을 향해 도전해 달라”며 “투지와 끈기의 연변 축구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 당국은 구단에 새 시즌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장원지 구단 이사장은 “그동안 연변룽딩을 지지해 준 정부와 지역사회,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단결과 투지, 강팀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2026시즌을 치러 반드시 중초 진출의 꿈에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2026시즌 새 유니폼 6종도 공개됐다. 주장 푸스하오는 선수단을 대표해 “연변 팬들의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매 경기 끝까지 싸우겠다”며 “성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출정식 말미에는 주 체육국 관계자가 팀기를 주장에게 전달하는 기수 수여식이 진행됐다.

연변룽딩은 오는 3월 14일 2026시즌 중갑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원정에서 메이저우하카와 맞붙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02215457_qptpuegi.jpg" alt="10000374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연변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연변룽딩이 2026시즌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연변룽딩은 2일 지린성 룽징시에서 출정식을 열고, 새 시즌 갑급리그(2부) 상위권 도약과 슈퍼리그(1부) 승격 도전에 나선다는 각오를 밝혔다.</p>
<p><br /></p>
<p>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난 시즌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달궜다. 연변룽딩은 2025시즌 중갑리그에서 16승 7무 7패(승점 55)로 4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 목표였던 ‘8위 이내·4강 도전’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홈경기 9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최강 홈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일 시즌 실점은 25골에 불과해, 수비 조직력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냈다.</p>
<p><br /></p>
<p>우셴저 룽징시 당서기는 출정식 축사에서 “새 시즌의 출발선에 섰다”며 “팀 전원이 하나로 뭉쳐 기세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4강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것을 토대로 승격을 향해 도전해 달라”며 “투지와 끈기의 연변 축구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 당국은 구단에 새 시즌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p>
<p><br /></p>
<p>장원지 구단 이사장은 “그동안 연변룽딩을 지지해 준 정부와 지역사회,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단결과 투지, 강팀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2026시즌을 치러 반드시 중초 진출의 꿈에 다가서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날 2026시즌 새 유니폼 6종도 공개됐다. 주장 푸스하오는 선수단을 대표해 “연변 팬들의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매 경기 끝까지 싸우겠다”며 “성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출정식 말미에는 주 체육국 관계자가 팀기를 주장에게 전달하는 기수 수여식이 진행됐다.</p>
<p><br /></p>
<p>연변룽딩은 오는 3월 14일 2026시즌 중갑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원정에서 메이저우하카와 맞붙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560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21:55: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21:53: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4</guid>
		<title><![CDATA[테헤란 도심 연쇄 폭발… 미군 전투기 추락 놓고 진실 공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국방부 인근을 포함한 도심 곳곳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미군 전투기 추락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의 주장이 엇갈리며 중동 전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키프로스의 영국 공군기지까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돌 양상은 중동을 넘어 지중해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2일 오후 2시쯤 테헤란에서 이란 국방부가 위치한 구역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 3시 사이 시내 최소 10곳 이상에서 연쇄 폭발이 이어졌다. 현지 취재진은 “근거리 폭발의 진동이 강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란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같은 날 “이란 방공망이 미군 전투기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군은 또 “이란 영공 침투를 시도한 미군 F-15 전투기 1대를 방공망으로 격추했으며, 해당 기체는 국경 인접 지역인 쿠웨이트 내에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어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림 미군 기지와 북인도양의 적대적 해상 표적을 향해 순항미사일 15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3월 2일 성명에서 “쿠웨이트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미 공군 F-15E 전투기 3대가 ‘오인 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추락했다”며 “조종사는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쿠웨이트 국방부도 “수 대의 미군 전투기가 자국 영토 내에서 추락했으나 모든 승무원은 생존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미군과 공조 중이라고 밝혔다.

   

지중해 동부에서도 긴장이 고조됐다. 영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3월 2일 0시 무렵 키프로스 남부의 아크로티리 공군기지가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기지 인근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고, 영국군은 지역 내 부대 보호 수준을 최고 단계로 상향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제한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 미사일 발사 거점을 겨냥한 방어적 성격의 작전에 영국 기지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행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중동에 주둔한 독일 연방군이 공격을 받을 경우 자위권 차원의 대응은 가능하다고 했다. 독일군 일부는 요르단과 이라크에 배치돼 있다.

   

테헤란 연쇄 폭발과 미군 전투기 추락을 둘러싼 상반된 발표, 키프로스 내 영국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중동·지중해 전반의 군사적 긴장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국방부 인근을 포함한 도심 곳곳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미군 전투기 추락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의 주장이 엇갈리며 중동 전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키프로스의 영국 공군기지까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돌 양상은 중동을 넘어 지중해로 확산되는 모습이다.</p>
<p>
   <br />
</p>
<p>현지시간 2일 오후 2시쯤 테헤란에서 이란 국방부가 위치한 구역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 3시 사이 시내 최소 10곳 이상에서 연쇄 폭발이 이어졌다. 현지 취재진은 “근거리 폭발의 진동이 강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p>
<p>
   <br />
</p>
<p>이란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같은 날 “이란 방공망이 미군 전투기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군은 또 “이란 영공 침투를 시도한 미군 F-15 전투기 1대를 방공망으로 격추했으며, 해당 기체는 국경 인접 지역인 쿠웨이트 내에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어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림 미군 기지와 북인도양의 적대적 해상 표적을 향해 순항미사일 15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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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3월 2일 성명에서 “쿠웨이트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미 공군 F-15E 전투기 3대가 ‘오인 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추락했다”며 “조종사는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쿠웨이트 국방부도 “수 대의 미군 전투기가 자국 영토 내에서 추락했으나 모든 승무원은 생존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미군과 공조 중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지중해 동부에서도 긴장이 고조됐다. 영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3월 2일 0시 무렵 키프로스 남부의 아크로티리 공군기지가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기지 인근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고, 영국군은 지역 내 부대 보호 수준을 최고 단계로 상향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제한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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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 미사일 발사 거점을 겨냥한 방어적 성격의 작전에 영국 기지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행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중동에 주둔한 독일 연방군이 공격을 받을 경우 자위권 차원의 대응은 가능하다고 했다. 독일군 일부는 요르단과 이라크에 배치돼 있다.</p>
<p>
   <br />
</p>
<p>테헤란 연쇄 폭발과 미군 전투기 추락을 둘러싼 상반된 발표, 키프로스 내 영국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중동·지중해 전반의 군사적 긴장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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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553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0:28: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21:42: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3</guid>
		<title><![CDATA[옌지 설 연휴 관광객 몰려...민속 체험·빙설 관광에 소비도 증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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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설 연휴 기간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 관광과 소비가 동시에 늘어났다. 조선족 민속 문화와 겨울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방문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nbsp;
연휴 동안 옌지시는 조선족 민속 체험과 공연, 겨울 관광 시설을 중심으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국 조선족 민속원에서는 전통 음악 연주와 복식 체험, 야간 조명 행사가 이어졌고, 이 기간 방문객 수와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nbsp;
도심 전망 시설과 박물관, 테마형 관광 시설에서도 명절 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부 시설에서는 전통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렸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시내 곳곳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민속 행사가 열려 지역 생활 공간과 관광의 경계가 완화됐다.
&nbsp;
문화 행사도 병행됐다. 공항과 고속철역, 대학 인근에서는 전통 공연이 열렸고, 조선족 전통 무용이 중국 중앙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옌지의 설 명절 풍경은 중앙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에 전해졌다.
&nbsp;
관광 편의 시설도 확충됐다. 연휴 기간 공공 주차장이 무료 개방됐고, 관광 안내 전화가 상시 운영됐다. 관광 관련 민원 처리 체계도 유지됐다.
&nbsp;
소비 측면에서는 설 명절을 겨냥한 장터와 온라인 판매 행사가 함께 열리며 지역 특산물과 일반 소비재 판매가 늘었다. 전통 오프라인 장터와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 방식이 명절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nbsp;
빙설 관광 시설도 연휴 내내 운영됐다. 강변 빙설 놀이 공간과 스키장, 실내 스케이트장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볐다.
&nbsp;
설 연휴는 끝났지만 옌지시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관광 수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선족 민속 문화와 겨울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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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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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설 연휴 기간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 관광과 소비가 동시에 늘어났다. 조선족 민속 문화와 겨울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방문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연휴 동안 옌지시는 조선족 민속 체험과 공연, 겨울 관광 시설을 중심으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국 조선족 민속원에서는 전통 음악 연주와 복식 체험, 야간 조명 행사가 이어졌고, 이 기간 방문객 수와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도심 전망 시설과 박물관, 테마형 관광 시설에서도 명절 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부 시설에서는 전통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렸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시내 곳곳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민속 행사가 열려 지역 생활 공간과 관광의 경계가 완화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문화 행사도 병행됐다. 공항과 고속철역, 대학 인근에서는 전통 공연이 열렸고, 조선족 전통 무용이 중국 중앙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옌지의 설 명절 풍경은 중앙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에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관광 편의 시설도 확충됐다. 연휴 기간 공공 주차장이 무료 개방됐고, 관광 안내 전화가 상시 운영됐다. 관광 관련 민원 처리 체계도 유지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소비 측면에서는 설 명절을 겨냥한 장터와 온라인 판매 행사가 함께 열리며 지역 특산물과 일반 소비재 판매가 늘었다. 전통 오프라인 장터와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 방식이 명절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빙설 관광 시설도 연휴 내내 운영됐다. 강변 빙설 놀이 공간과 스키장, 실내 스케이트장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설 연휴는 끝났지만 옌지시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관광 수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선족 민속 문화와 겨울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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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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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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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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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515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0:28: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20:37: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2</guid>
		<title><![CDATA[“542명의 새 출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글로벌 배움 여정 시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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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3월 2일 교내 도담관과 각 교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고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을 열고 새 학년의 문을 열었다.
&nbsp;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신입 원아 20명, 초등학교 1학년 151명, 중학교 7학년 198명, 고등학교 10학년 173명 등 총 543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해외에서 한국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
&nbsp;
김명환 교장은 환영사에서 “타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는 그 자체로 큰 도전이자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학교는 지식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꿈을 소중히 키우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여러분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nbsp;
학부모들에게는 “해외 생활 속에서도 자녀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언어, 문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한국인의 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전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bsp;
각 교실에서 진행된 개학식에서는 교장·교감과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새 학년의 목표와 학교생활 방향을 안내했다. 아울러 새로 부임한 교원 소개가 이뤄지며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nbsp;
학교 관계자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과 정서 발달을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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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3월 2일 교내 도담관과 각 교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고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을 열고 새 학년의 문을 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신입 원아 20명, 초등학교 1학년 151명, 중학교 7학년 198명, 고등학교 10학년 173명 등 총 543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해외에서 한국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김명환 교장은 환영사에서 “타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는 그 자체로 큰 도전이자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학교는 지식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꿈을 소중히 키우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여러분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학부모들에게는 “해외 생활 속에서도 자녀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언어, 문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한국인의 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전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각 교실에서 진행된 개학식에서는 교장·교감과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새 학년의 목표와 학교생활 방향을 안내했다. 아울러 새로 부임한 교원 소개가 이뤄지며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학교 관계자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과 정서 발달을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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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재외동포" term="10984|1098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4937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0:2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20:00: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1</guid>
		<title><![CDATA[[단독 인터뷰] 다문화 현장에서 ‘의회’로… 최미자 현장 활동가의 정치 도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다문화가정 지원 현장에서 활동해 온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지회의 최미자 회장이 2026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다문화 정책은 시혜나 특혜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하는 문제”라며 “현장에서 체감한 제도의 한계를 이제는 제도 안에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nbsp;
최 회장이 다문화가정 문제에 관여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지 않았다. 언어 문제와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다 보니 비슷한 사례가 반복됐고, 개인의 선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그는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걸 보며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nbsp;

   

보령 지역 다문화가정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여전히 언어 장벽이 꼽힌다. 병원·학교·관공서 등 생활의 핵심 공간에서 의사소통이 막히면 불안은 곧바로 생활의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특히 농어촌과 중소도시는 통역 지원과 정보 접근성이 수도권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최 회장은 “정책은 전국 공통이지만, 지역에서 체감하는 장벽은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nbsp;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지회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행정과 교육 현장을 잇는 ‘중간 역할’을 맡아 왔다. 행정 절차를 안내하고 학교·지역 기관과 연결하며,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창구다. 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긴 호흡의 동행이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을 특별한 대상이 아니라 이웃 주민으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bsp;

   “주민의 권리는 국적이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나온다”

&nbsp;
최 회장의 문제의식은 지방자치의 법적 토대까지 이어진다. 지방자치분권의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규율하는 ‘지방의 헌법’에 해당한다. 지방자치법 제16조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에 주소를 가진 자는 그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17조는 외국인 역시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nbsp;
그러나 법의 선언과 달리 현실 정치에서 외국인 주민이나 이주민 당사자가 지역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집행부를 견인할 기회는 사실상 전무하다. 지금까지 이주민 당사자가 국회나 지방의회에서 활동한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다. 2010년 몽골 출신 귀화 여성인 이라 전 의원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사례, 2012년 이자스민 전 의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nbsp;
이주 문제는 흔히 진보 진영의 핵심 의제로 분류되지만, 역설적으로 진보 정당에서 이주민 당사자를 국회나 지방의회로 진출시킨 사례는 거의 없다. 보수 정당이 비례대표를 통해 제한적으로 이주민 정치인을 배출한 것과 달리, 진보 진영은 이주민 권리 담론을 강조해 왔음에도 실제 정치 대표성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주민 당사자의 정치 참여 확대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로도 해석된다.
&nbsp;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 멈춰 선 정치 대표성

&nbsp;
외국인 주민은 이미 지방자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원이 됐다. 2025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7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충남(5.6%), 경기(5.3%), 제주(5.0%), 서울(4.6%), 충북(4.5%) 등은 외국인 주민 비율이 평균 이상인 광역자치단체다. 음성, 영등포, 금천, 안산, 구로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10%를 넘는다.
&nbsp;
영주(F-5) 자격을 취득한 지 3년이 지난 외국인은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다. 총선과 대선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지방정치에서는 이미 유권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 기준 지방선거 투표권을 가진 외국인은 약 14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인 유권자 수 증가는 지방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nbsp;
그럼에도 정치권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 외국인 주민은 지역에서 노동자이자 납세자로 살아가며 행정 수요를 만들어내지만,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쉽게 배제된다. 최 회장은 “세금을 내고 지역을 떠받치는 주민이 정치에서 배제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nbsp;

&nbsp;

   “김희수 진도군수 발언, 개인 실언 아닌 구조적 인식의 문제”

&nbsp;
최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의 이른바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발언을 “개인의 말실수를 넘어, 이주민을 주민이 아닌 수단으로 바라보는 구조적 인식이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nbsp;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언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정책과 행정 태도의 방향을 드러내는 신호”라며 “이주여성을 인구 대책이나 노동력 보충 수단처럼 표현한 것은 이주민을 동등한 주민이 아니라 관리 대상, 외부 자원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언어가 반복될수록 차별은 제도화된다”고 말했다.
&nbsp;
최 회장은 이 사건이 이주민 당사자의 정치 참여 필요성을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당사자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면, 이주민을 대상화하는 언어와 정책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대표성의 부재가 곧 차별의 재생산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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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 정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nbsp;
이주민 정치 참여의 필요성은 행정 구조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외국인 주민이 인구 산정에 포함되면서, 일부 지자체는 도시 지위를 유지하거나 행정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정작 이주민 당사자를 대변하는 지방의원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nbsp;
최 회장은 “외국인 주민 증가와 함께 행정 수요는 늘어나지만, 선거권이 없거나 정치적 대표성이 없는 집단은 쉽게 외면된다”며 “이를 바꾸려면 당사자가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자 정치가 행정에 대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명확한 문제의식, 그리고 소통 창구의 접근성이라는 장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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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지방선거, 민주주의의 다음 단계로”

&nbsp;
최 회장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주 문제는 흔히 진보 의제로 분류되지만, 정작 진보 진영에서 이주민 당사자를 체계적으로 정치에 진출시킨 사례는 거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라도 준비된 이주민 당사자를 지방의회로 진출시키는 것이 민주정치의 진전”이라고 말했다.
&nbsp;
그는 “다문화 정책을 특혜로 보는 시선은 출발선의 차이를 외면한 주장”이라며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은 지역 공동체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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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본 문제를 현장에서만 이야기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제도 안으로 들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다문화가정 지원 현장에서 활동해 온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지회의 최미자 회장이 2026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다문화 정책은 시혜나 특혜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하는 문제”라며 “현장에서 체감한 제도의 한계를 이제는 제도 안에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 회장이 다문화가정 문제에 관여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지 않았다. 언어 문제와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다 보니 비슷한 사례가 반복됐고, 개인의 선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그는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걸 보며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25054_akkrvrud.png" alt="화면 캡처 2026-03-02 124829.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499px; height: 69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령 지역 다문화가정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여전히 언어 장벽이 꼽힌다. 병원·학교·관공서 등 생활의 핵심 공간에서 의사소통이 막히면 불안은 곧바로 생활의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특히 농어촌과 중소도시는 통역 지원과 정보 접근성이 수도권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최 회장은 “정책은 전국 공통이지만, 지역에서 체감하는 장벽은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지회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행정과 교육 현장을 잇는 ‘중간 역할’을 맡아 왔다. 행정 절차를 안내하고 학교·지역 기관과 연결하며,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창구다. 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긴 호흡의 동행이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을 특별한 대상이 아니라 이웃 주민으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주민의 권리는 국적이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나온다”</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 회장의 문제의식은 지방자치의 법적 토대까지 이어진다. 지방자치분권의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규율하는 ‘지방의 헌법’에 해당한다. 지방자치법 제16조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에 주소를 가진 자는 그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17조는 외국인 역시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법의 선언과 달리 현실 정치에서 외국인 주민이나 이주민 당사자가 지역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집행부를 견인할 기회는 사실상 전무하다. 지금까지 이주민 당사자가 국회나 지방의회에서 활동한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다. 2010년 몽골 출신 귀화 여성인 이라 전 의원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사례, 2012년 이자스민 전 의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주 문제는 흔히 진보 진영의 핵심 의제로 분류되지만, 역설적으로 진보 정당에서 이주민 당사자를 국회나 지방의회로 진출시킨 사례는 거의 없다. 보수 정당이 비례대표를 통해 제한적으로 이주민 정치인을 배출한 것과 달리, 진보 진영은 이주민 권리 담론을 강조해 왔음에도 실제 정치 대표성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주민 당사자의 정치 참여 확대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로도 해석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늘어나는 외국인 주민, 멈춰 선 정치 대표성</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외국인 주민은 이미 지방자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원이 됐다. 2025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7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충남(5.6%), 경기(5.3%), 제주(5.0%), 서울(4.6%), 충북(4.5%) 등은 외국인 주민 비율이 평균 이상인 광역자치단체다. 음성, 영등포, 금천, 안산, 구로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10%를 넘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영주(F-5) 자격을 취득한 지 3년이 지난 외국인은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다. 총선과 대선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지방정치에서는 이미 유권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 기준 지방선거 투표권을 가진 외국인은 약 14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인 유권자 수 증가는 지방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에도 정치권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 외국인 주민은 지역에서 노동자이자 납세자로 살아가며 행정 수요를 만들어내지만,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쉽게 배제된다. 최 회장은 “세금을 내고 지역을 떠받치는 주민이 정치에서 배제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30401_twvmlwge.png" alt="10.png" style="width: 750px; height: 499px;" /></p>
<p><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
   <b>“김희수 진도군수 발언, 개인 실언 아닌 구조적 인식의 문제”</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의 이른바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발언을 “개인의 말실수를 넘어, 이주민을 주민이 아닌 수단으로 바라보는 구조적 인식이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언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정책과 행정 태도의 방향을 드러내는 신호”라며 “이주여성을 인구 대책이나 노동력 보충 수단처럼 표현한 것은 이주민을 동등한 주민이 아니라 관리 대상, 외부 자원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언어가 반복될수록 차별은 제도화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 회장은 이 사건이 이주민 당사자의 정치 참여 필요성을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당사자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면, 이주민을 대상화하는 언어와 정책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대표성의 부재가 곧 차별의 재생산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당사자 정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주민 정치 참여의 필요성은 행정 구조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외국인 주민이 인구 산정에 포함되면서, 일부 지자체는 도시 지위를 유지하거나 행정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정작 이주민 당사자를 대변하는 지방의원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 회장은 “외국인 주민 증가와 함께 행정 수요는 늘어나지만, 선거권이 없거나 정치적 대표성이 없는 집단은 쉽게 외면된다”며 “이를 바꾸려면 당사자가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자 정치가 행정에 대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명확한 문제의식, 그리고 소통 창구의 접근성이라는 장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이번 지방선거, 민주주의의 다음 단계로”</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 회장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주 문제는 흔히 진보 의제로 분류되지만, 정작 진보 진영에서 이주민 당사자를 체계적으로 정치에 진출시킨 사례는 거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라도 준비된 이주민 당사자를 지방의회로 진출시키는 것이 민주정치의 진전”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다문화 정책을 특혜로 보는 시선은 출발선의 차이를 외면한 주장”이라며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은 지역 공동체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장에서 본 문제를 현장에서만 이야기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제도 안으로 들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인터뷰" term="10988|10991"/>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234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22:00: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2:30: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80</guid>
		<title><![CDATA[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유가 급등·증시 하락 ‘도미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정세가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현지시간 1일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약 13% 오르며 배럴당 8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며 올해 들어 유가 상승률이 누적 기준 약 17%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 급등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도 흔들렸다. 미 증시 선물은 일제히 하락해 S&amp;P500 선물은 1.1%, 나스닥100 선물은 1.2% 떨어졌고, 다우지수 선물은 5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금값은 온스당 5350달러 선까지 급등했다.

이란은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강경 경고를 내놨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의 석유·가스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해당 지역 모든 국가의 에너지 시설이 파괴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또  통과를 금지한 뒤, 1일 해협을 지나려던 유조선 1척이 피격돼 침몰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영 소속 유조선 3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도 발표했다.

전 세계 해상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주요 산유국들은 증산 방침을 내놨다. (OPEC)는 1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 등 8개국이 4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을 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재고가 낮은 점을 감안해 생산을 조정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들 국가는 2023년부터 대규모 자발적 감산을 이어왔고, 2025년 4월부터 단계적 증산에 나섰다. 다만 2026년 1~3월에는 계절적 요인을 이유로 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정세가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현지시간 1일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약 13% 오르며 배럴당 8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며 올해 들어 유가 상승률이 누적 기준 약 17%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유가 급등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도 흔들렸다. 미 증시 선물은 일제히 하락해 S&amp;P500 선물은 1.1%, 나스닥100 선물은 1.2% 떨어졌고, 다우지수 선물은 5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금값은 온스당 5350달러 선까지 급등했다.</p>
<p><br /></p>
<p>이란은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강경 경고를 내놨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의 석유·가스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해당 지역 모든 국가의 에너지 시설이 파괴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또  통과를 금지한 뒤, 1일 해협을 지나려던 유조선 1척이 피격돼 침몰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영 소속 유조선 3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도 발표했다.</p>
<p><br /></p>
<p>전 세계 해상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p>
<p><br /></p>
<p>한편 주요 산유국들은 증산 방침을 내놨다. (OPEC)는 1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 등 8개국이 4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을 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재고가 낮은 점을 감안해 생산을 조정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고 했다.</p>
<p><br /></p>
<p>앞서 이들 국가는 2023년부터 대규모 자발적 감산을 이어왔고, 2025년 4월부터 단계적 증산에 나섰다. 다만 2026년 1~3월에는 계절적 요인을 이유로 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194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0:27: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1:40: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79</guid>
		<title><![CDATA[이란 “지휘관 일부 손실에도 군사력 영향 없어”… 미군 피해 주장에 미측 전면 부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외교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일부 지휘관을 잃었지만 이란의 군사 능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충돌 당시보다 현재는 더 신속한 반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nbsp;
같은 날 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진정한 약속 4’ 작전 제8호 공보를 통해 보복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비대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영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nbsp;
또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가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고, 쿠웨이트 내 미군 해상 인프라 3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바레인의 살만 항에 위치한 미군 기지는 무인기 4대의 공격을 받아 지휘·후방 지원 시설이 손상됐으며, 바레인 내 미군 주둔지도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중동 지역의 다른 미군 기지들 역시 연쇄 공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nbsp;
혁명수비대는 이번 반격으로 “미군 5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nbsp;
이에 대해 미 중앙사령부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실 확인’ 성명을 내고,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었다는 이란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nbsp;
이번 공방은 실제 피해 규모와 별개로, 미·이란 간 충돌이 확전 임계선 관리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은 대규모 미군 사상 주장과 해상·기지 동시 타격 발표를 통해 억지력을 과시하는 한편,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충돌 수위를 통제하려는 기류를 드러냈다. 특히 이란이 유조선과 해협, 주변국 미군 기지를 동시에 거론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역내 에너지·군사 요충지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미측이 피해를 부인하면서도 대응 수위를 낮춘 점은, 전면전은 피하되 압박과 경고를 병행하는 ‘관리된 긴장’ 전략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11255_xityexxe.png" alt="6.png" style="width: 850px; height: 510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외교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일부 지휘관을 잃었지만 이란의 군사 능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충돌 당시보다 현재는 더 신속한 반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날 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진정한 약속 4’ 작전 제8호 공보를 통해 보복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비대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영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가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고, 쿠웨이트 내 미군 해상 인프라 3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바레인의 살만 항에 위치한 미군 기지는 무인기 4대의 공격을 받아 지휘·후방 지원 시설이 손상됐으며, 바레인 내 미군 주둔지도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중동 지역의 다른 미군 기지들 역시 연쇄 공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혁명수비대는 이번 반격으로 “미군 5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대해 미 중앙사령부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실 확인’ 성명을 내고,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었다는 이란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공방은 실제 피해 규모와 별개로, 미·이란 간 충돌이 확전 임계선 관리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은 대규모 미군 사상 주장과 해상·기지 동시 타격 발표를 통해 억지력을 과시하는 한편,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충돌 수위를 통제하려는 기류를 드러냈다. 특히 이란이 유조선과 해협, 주변국 미군 기지를 동시에 거론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역내 에너지·군사 요충지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미측이 피해를 부인하면서도 대응 수위를 낮춘 점은, 전면전은 피하되 압박과 경고를 병행하는 ‘관리된 긴장’ 전략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1755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0:28: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1:04: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78</guid>
		<title><![CDATA[러 전문가 “이란, 미 제5함대 기지 일부 타격… 다음은 해상 전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대응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다음 단계로는 미 해군 함정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bsp;
러시아 해군 대령 출신 군사 전문가 바실리 단디킨은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위성 사진을 보면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중 일부는 실제 목표를 타격했고, 그중에는 미 제5함대 기지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nbsp;

그는 “당시 기지에 함정은 정박해 있지 않았지만, 공격 자체의 파괴력은 상당했다”며 “미국 미사일 방어 체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값비싼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더 돔이 손상된 것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레이더 시설은 장거리에서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핵심 장비로, 건설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넘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nbsp;
단디킨은 “이는 미국에 매우 중대한 손실이며, 해당 레이더가 이스라엘 방어에도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역시 타격을 입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nbsp;
그는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과정에서 “병력 측면에서도 실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미 행정부가 이를 최소화하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bsp;
향후 전개와 관련해 단디킨은 “이란은 이미 공격한 기지를 다시 타격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선정할 수 있다”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미 해군 전력을 직접 겨냥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항공모함 전단과 같은 해상 전력이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bsp;
그는 또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미사일 요격용 탄약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작전은 애초 3~5일 정도의 단기전을 상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충돌이 3~4주로 장기화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시기에도 충돌은 약 2주간 이어진 바 있다.
&nbsp;
단디킨은 미국의 이번 군사 행동에 대해 “이란 최고지도자와 혁명수비대 지휘부를 제거한 것 외에 실질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며 “오히려 이란 사회를 하나로 결집시켜 외부 침략자에 대한 증오를 강화하는 결과만 낳았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대응해 미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다음 단계로는 미 해군 함정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p>
<p>&nbsp;</p>
<p>러시아 해군 대령 출신 군사 전문가 바실리 단디킨은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위성 사진을 보면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중 일부는 실제 목표를 타격했고, 그중에는 미 제5함대 기지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04430_qslopwae.png" alt="화면 캡처 2026-03-02 104311.png" style="width: 515px; height: 36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그는 “당시 기지에 함정은 정박해 있지 않았지만, 공격 자체의 파괴력은 상당했다”며 “미국 미사일 방어 체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값비싼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더 돔이 손상된 것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레이더 시설은 장거리에서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핵심 장비로, 건설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넘는다는 평가도 나온다.</p>
<p>&nbsp;</p>
<p>단디킨은 “이는 미국에 매우 중대한 손실이며, 해당 레이더가 이스라엘 방어에도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역시 타격을 입은 셈”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p>그는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과정에서 “병력 측면에서도 실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미 행정부가 이를 최소화하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nbsp;</p>
<p>향후 전개와 관련해 단디킨은 “이란은 이미 공격한 기지를 다시 타격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선정할 수 있다”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미 해군 전력을 직접 겨냥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항공모함 전단과 같은 해상 전력이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그는 또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미사일 요격용 탄약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작전은 애초 3~5일 정도의 단기전을 상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충돌이 3~4주로 장기화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시기에도 충돌은 약 2주간 이어진 바 있다.</p>
<p>&nbsp;</p>
<p>단디킨은 미국의 이번 군사 행동에 대해 “이란 최고지도자와 혁명수비대 지휘부를 제거한 것 외에 실질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며 “오히려 이란 사회를 하나로 결집시켜 외부 침략자에 대한 증오를 강화하는 결과만 낳았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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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158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10:44: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0:43: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77</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에 보복 천명…“미군 피값 반드시 치를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강경 보복을 천명하며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3명의 죽음을 반드시 갚겠다”며 “미국은 문명 자체에 전쟁을 벌여온 테러 세력에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슬프게도 상황이 끝나기 전 더 많은 희생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미국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p;

   

미 국방부는 앞서 이란과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미군 병사 3명이 전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충돌은 약 4주 정도 이어질 수 있다”며 군사 작전의 장기화를 시사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 “더 일찍 손을 내밀었어야 했다”고 말하는 한편, 이란 국민을 향해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한다”며 정권에 맞서 일어설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미국의 군사 작전은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
이스라엘군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정보에 기반해 테헤란 중심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수도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 명칭을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로 명명하고, 전면전에 대비한 태세에 들어갔다.
&nbsp;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nbsp;
걸프 지역 국가들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걸프협력회의(GCC)는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통해 “이란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며 자위권 차원의 대응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6개국은 “영토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국제사회에서는 확전 자제와 외교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유럽연합의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장기전은 중동과 유럽, 세계 경제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최대한의 자제와 민간인 보호를 요구했다. 스위스와 호주 등도 군사 개입에는 선을 긋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 영국은 미군의 ‘방어적 목적’에 한해 자국 기지 사용을 허용하되,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sp;
한편 이란에 대한 공습과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시아파 시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미 외교공관이 공격받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중동 전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국제사회는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강경 보복을 천명하며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3명의 죽음을 반드시 갚겠다”며 “미국은 문명 자체에 전쟁을 벌여온 테러 세력에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슬프게도 상황이 끝나기 전 더 많은 희생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미국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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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04054_gipdlqut.png" alt="화면 캡처 2026-03-02 104024.png" style="width: 511px; height: 36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미 국방부는 앞서 이란과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미군 병사 3명이 전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충돌은 약 4주 정도 이어질 수 있다”며 군사 작전의 장기화를 시사했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 “더 일찍 손을 내밀었어야 했다”고 말하는 한편, 이란 국민을 향해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한다”며 정권에 맞서 일어설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미국의 군사 작전은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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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군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정보에 기반해 테헤란 중심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수도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 명칭을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로 명명하고, 전면전에 대비한 태세에 들어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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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p>
<p>&nbsp;</p>
<p>걸프 지역 국가들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걸프협력회의(GCC)는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통해 “이란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며 자위권 차원의 대응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6개국은 “영토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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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사회에서는 확전 자제와 외교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유럽연합의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장기전은 중동과 유럽, 세계 경제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최대한의 자제와 민간인 보호를 요구했다. 스위스와 호주 등도 군사 개입에는 선을 긋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 영국은 미군의 ‘방어적 목적’에 한해 자국 기지 사용을 허용하되,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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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이란에 대한 공습과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시아파 시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미 외교공관이 공격받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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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중동 전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국제사회는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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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155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10:41: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0:3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76</guid>
		<title><![CDATA[英 언론 “미국의 어리석고 무모한 이란 공습, 결국 아무 성과도 없을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두고 “어리석고 무모한 공격”이라며, 이번 군사행동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nbsp;
가디언은 3월 1일자 논평에서 ‘미국의 이란 폭격, 중동 전쟁의 도화선… 세계는 숨을 죽이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공격의 결말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새로운 증오와 보복의 씨앗만을 뿌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테러에 대한 복수 행동이 잉태되고, 결국 거의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nbsp;

   

논평은 “그들은 결코 교훈을 얻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또 한 명의 호전적인 미국 대통령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동원해 주권 국가를 굴복시키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골적인 거짓말과 과장된 주장들이 이번 공격을 정당화하는 데 다시 동원됐고, 유엔과 국제법, 국제 여론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nbsp;
가디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란을 상대로 확대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침략에 나섰으며, 그 결과는 예측 가능한 혼란의 확산이라고 경고했다. 민간인 희생과 고아 발생, 가족 해체가 이어지고, 이는 지역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이러한 결말이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개입이 남긴 참담한 실패의 반복이며, 이제 그 피해가 테헤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bsp;
논평은 “21세기의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총구로 세계에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 효과적이고, 더 나아가 도덕적이라고 믿는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며 “미국이 그런 권한을 어디에서 부여받았느냐”고 반문했다.
&nbsp;
신문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공격 이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이란 최고지도부부터 실무 관료들까지 지난 20년간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음을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며,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 역시 최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유엔 사찰단, 이스라엘 어느 쪽도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려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nbsp;
논평은 특히 “제네바에서 진행된 앞선 협상은 명백한 연극이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되살릴 ‘승리’를 연출하기 위해 이번 군사행동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nbsp;
가디언은 마지막으로 “증오를 부추기는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대다수 시민들은 전쟁이 불필요하다는 데 더 공감하고 있다”며 군사적 충돌 대신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두고 “어리석고 무모한 공격”이라며, 이번 군사행동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p>
<p>&nbsp;</p>
<p>가디언은 3월 1일자 논평에서 ‘미국의 이란 폭격, 중동 전쟁의 도화선… 세계는 숨을 죽이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공격의 결말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새로운 증오와 보복의 씨앗만을 뿌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테러에 대한 복수 행동이 잉태되고, 결국 거의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83544_sgbnmlct.png" alt="화면 캡처 2026-03-02 083510.png" style="width: 512px; height: 37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논평은 “그들은 결코 교훈을 얻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또 한 명의 호전적인 미국 대통령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동원해 주권 국가를 굴복시키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골적인 거짓말과 과장된 주장들이 이번 공격을 정당화하는 데 다시 동원됐고, 유엔과 국제법, 국제 여론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지적했다.</p>
<p>&nbsp;</p>
<p>가디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란을 상대로 확대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침략에 나섰으며, 그 결과는 예측 가능한 혼란의 확산이라고 경고했다. 민간인 희생과 고아 발생, 가족 해체가 이어지고, 이는 지역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이러한 결말이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개입이 남긴 참담한 실패의 반복이며, 이제 그 피해가 테헤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nbsp;</p>
<p>논평은 “21세기의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총구로 세계에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 효과적이고, 더 나아가 도덕적이라고 믿는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며 “미국이 그런 권한을 어디에서 부여받았느냐”고 반문했다.</p>
<p>&nbsp;</p>
<p>신문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공격 이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이란 최고지도부부터 실무 관료들까지 지난 20년간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음을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며,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 역시 최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유엔 사찰단, 이스라엘 어느 쪽도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려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논평은 특히 “제네바에서 진행된 앞선 협상은 명백한 연극이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되살릴 ‘승리’를 연출하기 위해 이번 군사행동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p>
<p>&nbsp;</p>
<p>가디언은 마지막으로 “증오를 부추기는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대다수 시민들은 전쟁이 불필요하다는 데 더 공감하고 있다”며 군사적 충돌 대신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4079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08:45: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08:29: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75</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 공습에 하메네이 사망… 중·러·북 “국제법 유린” 일제히 규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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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감행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가운데, 중국·러시아·북한이 잇따라 강경한 비판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현지시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주요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며 중동 정세는 급속히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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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3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권 국가의 최고지도자를 공격·살해한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짓밟은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고조를 막아 중동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도 강하게 반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월 1일 이란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하메네이 사망 사건은 인류의 도덕적 규범과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인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메네이가 러시아·이란 관계 발전에 기여해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nbsp;

   

북한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철저한 침략 행위”로 규정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월 1일 담화에서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적 행위”라며 “패권 야망을 위해 국제법 위에 군사력을 휘두르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 사태 대응을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상 국면에서 이란을 공격하고 주권 국가 지도자를 공개적으로 살해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전쟁이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 △대화·협상 복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없는 무력 사용 반대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이에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미·이스라엘의 군사 타격이 중동 지역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러시아는 중국과 입장을 같이하며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무대에서 전쟁 중단과 외교 복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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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감행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가운데, 중국·러시아·북한이 잇따라 강경한 비판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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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지시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주요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며 중동 정세는 급속히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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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외교부는 3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권 국가의 최고지도자를 공격·살해한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짓밟은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고조를 막아 중동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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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도 강하게 반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월 1일 이란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하메네이 사망 사건은 인류의 도덕적 규범과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인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메네이가 러시아·이란 관계 발전에 기여해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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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한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철저한 침략 행위”로 규정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월 1일 담화에서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적 행위”라며 “패권 야망을 위해 국제법 위에 군사력을 휘두르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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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날 중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 사태 대응을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상 국면에서 이란을 공격하고 주권 국가 지도자를 공개적으로 살해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전쟁이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 △대화·협상 복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없는 무력 사용 반대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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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미·이스라엘의 군사 타격이 중동 지역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러시아는 중국과 입장을 같이하며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 무대에서 전쟁 중단과 외교 복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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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69903.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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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un, 01 Mar 2026 21:58: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21:51:44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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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5874</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 공습 ‘핵협상은 연막’… 스콧 리터 “이란 방심시키기 위한 기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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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앞서 진행된 핵협상이 실제 외교가 아니라 군사 공격을 감추기 위한 ‘기만 전술’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미 해병대 정보장교 스콧 리터는 1일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는 애초에 진지하지 않았다”며 “이란에 거짓된 안전감을 심어 이스라엘의 타격을 가능하게 하려는 연막이었다”고 말했다.
&nbsp;
리터는 이번 사태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격”으로 규정하고, “목표는 처음부터 정권 교체였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궁지에 몰렸으며, 자신들을 적대하는 세력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했다.
&nbsp;
앞서 28일(현지시간) 미국과와 이스라엘은 테헤란을 포함한 Iran 내 여러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와 시설 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영토와 중동 지역의 미군 군사 인프라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
&nbsp;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호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커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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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앞서 진행된 핵협상이 실제 외교가 아니라 군사 공격을 감추기 위한 ‘기만 전술’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미 해병대 정보장교 스콧 리터는 1일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는 애초에 진지하지 않았다”며 “이란에 거짓된 안전감을 심어 이스라엘의 타격을 가능하게 하려는 연막이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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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리터는 이번 사태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격”으로 규정하고, “목표는 처음부터 정권 교체였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궁지에 몰렸으며, 자신들을 적대하는 세력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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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28일(현지시간) 미국과와 이스라엘은 테헤란을 포함한 Iran 내 여러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와 시설 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영토와 중동 지역의 미군 군사 인프라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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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호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커지는 양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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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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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20:51: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20:50:59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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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中 “하메네이 피살은 주권 침해” 강력 규탄…푸틴, 이란에 조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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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잇따라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nbsp;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를 공격해 살해한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짓밟은 행위로서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함께 “긴장 고조를 막고 중동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bsp;
러시아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에게 조전을 보내 하메네이와 가족들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인간의 도덕성과 국제법의 모든 규범을 냉소적으로 무시한 암살”이라고 규정했다.
&nbsp;
푸틴 대통령은 또 하메네이가 러시아에서 “러시아·이란 우호 관계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한 뛰어난 정치 지도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유가족과 이란 정부·국민에게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하메네이 사망을 계기로 국제 사회의 외교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중동 정세가 한층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잇따라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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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를 공격해 살해한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짓밟은 행위로서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함께 “긴장 고조를 막고 중동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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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에게 조전을 보내 하메네이와 가족들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인간의 도덕성과 국제법의 모든 규범을 냉소적으로 무시한 암살”이라고 규정했다.</p>
<p>&nbsp;</p>
<p>푸틴 대통령은 또 하메네이가 러시아에서 “러시아·이란 우호 관계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한 뛰어난 정치 지도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유가족과 이란 정부·국민에게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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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메네이 사망을 계기로 국제 사회의 외교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중동 정세가 한층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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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64773.0.pn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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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un, 01 Mar 2026 20:34: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20:32:0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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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공습 앞두고 미 정보기관, 하메네이 동선 수개월 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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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부가 집결한 시점을 포착해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다수의 핵심 인사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전은 미·이스라엘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수개월에 걸친 준비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복수의 작전 관계자에 따르면, 미 중앙정보국(CIA)은 하메네이의 이동 경로와 행동 패턴을 장기간 추적해 왔으며, 공습 직전 토요일 오전 테헤란 도심의 지도부 집무 단지에서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특히 하메네이가 회의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파악되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공격 시점을 조정해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양국은 야간 공격을 검토했으나, 지도부 회의 정보가 확보되면서 주간 공습으로 전환했다. 회의가 열린 단지는 이란 대통령실과 최고지도자 사무실, 국가안보 관련 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스라엘은 당시 혁명수비대(IRGC)와 국방·안보 핵심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습은 이스라엘 시각 오전 6시 전투기 이륙으로 시작됐으며, 장거리 정밀 유도무기를 탑재한 소수의 항공기가 투입됐다. 약 두 시간 뒤인 테헤란 시각 오전 9시 40분쯤 미사일이 집무 단지를 타격했다. 당시 국가안보 고위 인사들은 한 건물에 모여 있었고, 하메네이는 인근 별도의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방 당국자는 “테헤란 내 여러 지점을 동시에 타격했으며, 그중 한 곳에서 이란 정치·안보 핵심 인사들이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란이 전쟁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격에서 ‘전술적 기습’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다음 날 일부 고위 군 인사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백악관과 CIA는 작전과 관련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번 작전을 “정밀한 정보력과 장기간 준비가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측 전직 고위 관리는 “최근 수차례 충돌을 거치며 미·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의 통신·이동 방식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고지도자의 위치와 동선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지도부 집무 단지 공습 이후에도 이란 정보기관 고위 인사들이 머물던 장소가 추가로 타격을 받았으며, 최고 정보 책임자는 피신했지만 정보기관 상층부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은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부가 집결한 시점을 포착해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다수의 핵심 인사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전은 미·이스라엘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수개월에 걸친 준비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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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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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복수의 작전 관계자에 따르면, 미 중앙정보국(CIA)은 하메네이의 이동 경로와 행동 패턴을 장기간 추적해 왔으며, 공습 직전 토요일 오전 테헤란 도심의 지도부 집무 단지에서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특히 하메네이가 회의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파악되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공격 시점을 조정해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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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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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당초 양국은 야간 공격을 검토했으나, 지도부 회의 정보가 확보되면서 주간 공습으로 전환했다. 회의가 열린 단지는 이란 대통령실과 최고지도자 사무실, 국가안보 관련 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스라엘은 당시 혁명수비대(IRGC)와 국방·안보 핵심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판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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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습은 이스라엘 시각 오전 6시 전투기 이륙으로 시작됐으며, 장거리 정밀 유도무기를 탑재한 소수의 항공기가 투입됐다. 약 두 시간 뒤인 테헤란 시각 오전 9시 40분쯤 미사일이 집무 단지를 타격했다. 당시 국가안보 고위 인사들은 한 건물에 모여 있었고, 하메네이는 인근 별도의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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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 국방 당국자는 “테헤란 내 여러 지점을 동시에 타격했으며, 그중 한 곳에서 이란 정치·안보 핵심 인사들이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란이 전쟁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격에서 ‘전술적 기습’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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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국영 통신 IRNA는 다음 날 일부 고위 군 인사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백악관과 CIA는 작전과 관련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번 작전을 “정밀한 정보력과 장기간 준비가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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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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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측 전직 고위 관리는 “최근 수차례 충돌을 거치며 미·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의 통신·이동 방식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고지도자의 위치와 동선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지도부 집무 단지 공습 이후에도 이란 정보기관 고위 인사들이 머물던 장소가 추가로 타격을 받았으며, 최고 정보 책임자는 피신했지만 정보기관 상층부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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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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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공습은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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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518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8:4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6:55: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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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하메네이 암살, 피로 갚을 것… 미·이스라엘 범죄 정권 제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과 관련해 “암살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며 강경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국영 영어뉴스 채널 프레스 TV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정부 성명을 전하며 “이슬람 혁명 지도자를 암살한 범죄는 필연적으로 응징을 받게 될 것이며, 순교한 지도자의 순결한 피는 미·이스라엘의 범죄 정권을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토요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2026년 3월 1일 인도 뉴델리의 잔타르 만타르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
   

&nbsp;
이란 다수 매체는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 과정에서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지도자 관저에서 직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했으며, 공격은 2월 28일 이른 시간에 발생했다.

   

이란 매체들은 당시 하메네이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수도 테헤란에서는 추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은 주요 광장에 모여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 작전이 임박했다”며 목표를 이스라엘과 미국의 역내 기지로 명시했다.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과 관련해 “암살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며 강경 보복을 예고했다.</p>
<p>
   <br />
</p>
<p>이란 국영 영어뉴스 채널 프레스 TV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정부 성명을 전하며 “이슬람 혁명 지도자를 암살한 범죄는 필연적으로 응징을 받게 될 것이며, 순교한 지도자의 순결한 피는 미·이스라엘의 범죄 정권을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1213149_tldmeuus.png" alt="13.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토요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2026년 3월 1일 인도 뉴델리의 잔타르 만타르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란 다수 매체는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 과정에서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지도자 관저에서 직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했으며, 공격은 2월 28일 이른 시간에 발생했다.</p>
<p>
   <br />
</p>
<p>이란 매체들은 당시 하메네이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수도 테헤란에서는 추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은 주요 광장에 모여 애도를 표하고 있다.</p>
<p>
   <br />
</p>
<p>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 작전이 임박했다”며 목표를 이스라엘과 미국의 역내 기지로 명시했다.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6835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21:32: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3:02: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70</guid>
		<title><![CDATA[3·1운동 이끈 여성 독립운동가 3인, ‘2026년 3월의 독립운동가’ 선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국가보훈부는 3·1운동에 참여해 자주독립정신 확산에 기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선경, 조화벽, 김향화 선생을 ‘2026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1운동은 1919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으로, 이들 세 여성은 당시의 사회적 제약을 넘어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선경 선생(1902~1921)은 숙명여학교 재학 중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한 뒤, 1920년 비밀결사 ‘구국민단’에서 활동하며 독립국가 조직 구상, 수감된 독립운동가 유족 지원, 항일 신문 배포 등에 힘썼다. 이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간호부로 합류하기 위해 망명을 시도했으나 출발 직전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석방 9일 만에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조화벽 선생(1895~1975)은 호수돈여학교 재학 시절 개성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만세운동 확산을 막기 위한 휴교령으로 고향 양양으로 돌아가면서도 버선 속에 숨겨온 독립선언서를 동료에게 전달해 양양 지역 만세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공주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과 사회활동에 헌신했다.

김향화 선생(1897~미상)은 수원에서 기생조합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계획했다. 1919년 3월 29일 동료 기생 3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고, 이 움직임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300여 명 규모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서울로 이주했으나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가보훈부는 “이들 여성 독립운동가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만세운동의 핵심 주체로 활약했다”며 “3·1운동이 특정 계층이 아닌 온 민족이 참여한 거국적 독립운동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훈을 기려 이선경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 조화벽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김향화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국가보훈부는 3·1운동에 참여해 자주독립정신 확산에 기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선경, 조화벽, 김향화 선생을 ‘2026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p>
<p><br /></p>
<p>3·1운동은 1919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으로, 이들 세 여성은 당시의 사회적 제약을 넘어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이선경 선생(1902~1921)은 숙명여학교 재학 중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한 뒤, 1920년 비밀결사 ‘구국민단’에서 활동하며 독립국가 조직 구상, 수감된 독립운동가 유족 지원, 항일 신문 배포 등에 힘썼다. 이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간호부로 합류하기 위해 망명을 시도했으나 출발 직전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석방 9일 만에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p>
<p><br /></p>
<p>조화벽 선생(1895~1975)은 호수돈여학교 재학 시절 개성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만세운동 확산을 막기 위한 휴교령으로 고향 양양으로 돌아가면서도 버선 속에 숨겨온 독립선언서를 동료에게 전달해 양양 지역 만세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공주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과 사회활동에 헌신했다.</p>
<p><br /></p>
<p>김향화 선생(1897~미상)은 수원에서 기생조합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계획했다. 1919년 3월 29일 동료 기생 3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고, 이 움직임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300여 명 규모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서울로 이주했으나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p>
<p><br /></p>
<p>국가보훈부는 “이들 여성 독립운동가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만세운동의 핵심 주체로 활약했다”며 “3·1운동이 특정 계층이 아닌 온 민족이 참여한 거국적 독립운동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p>
<p><br /></p>
<p>정부는 공훈을 기려 이선경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 조화벽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김향화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348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2: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2:14: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69</guid>
		<title><![CDATA[하메네이 피살로 막 내린 한 시대… 이란 정국 중대 분수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피살됐다고 이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과 전쟁, 제재와 협상의 굴곡을 모두 통과해 온 인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란 정국은 물론 중동 전반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3월 1일 사망했다. 그는 이슬람 혁명과 이란·이라크 전쟁, 이란 핵 협상 등 이란 현대사의 결정적 장면마다 핵심 당사자로 등장해 왔다. 투옥과 암살 시도, 국제 제재 속에서도 권력을 유지해 온 그는 중동의 격동을 상징하는 정치 지도자로 평가돼 왔다.


&nbsp;
1939년 이란 동부 성지 마슈하드의 종교 가문에서 태어난 하메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종교 교육을 받았다. 성인이 된 뒤 성지 콤에서 고등 신학을 공부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 루홀라 호메이니를 만나 사상적·정치적 영향을 받았다. 1960년대에는 호메이니를 따라 세속 군주정에 반대하는 운동에 가담했고, 이로 인해 여섯 차례 투옥됐다.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그는 국방장관 대행,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등을 지내며 권력 핵심으로 진입했다. 1981년 6월에는 기자회견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었고, 오른팔에 영구적 장애가 남았다. 그는 훗날 “아무도 내가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대통령에 취임하며 정치 인생의 분수령을 맞았다.

대통령 재임 기간은 8년에 걸친 이란·이라크 전쟁과 겹쳤다. 전쟁 장기화로 국력이 소진되자 그는 라프산자니 등과 함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서한을 호메이니에게 보내 보수 강경파의 거센 반발을 샀다. 그러나 결국 이란은 유엔 결의에 따른 휴전을 수용했다. 1989년 호메이니 사망 이후에는 전문가회의의 선출로 최고지도자에 올랐다.

하메네이는 보수적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이란이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다만 미국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강경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의 갈등은 본질적”이라며 미국의 중동 주둔과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협력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해 왔다.

최근 미·이란 관계는 핵 문제를 둘러싸고 급격히 악화됐다. 2025년부터 이어진 간접 핵 협상은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고, 2026년 2월 말 협상 직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합동 군사 행동으로 이어졌다. 이란 언론은 이 과정에서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공격이 있었고, 그 결과 하메네이가 피살됐다고 전했다.

하메네이의 사망으로 이란 정치권은 중대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신들은 그의 차남 무즈타바 하메네이와 전문가회의 핵심 인사들이 후계 후보로 거론돼 왔다고 전한다. 다만 공식적인 후계 구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전직 대통령의 사망보다 최고지도자의 부재가 체제 전반에 미칠 파장이 훨씬 크다”며 “이란 내부 권력 재편과 함께 중동 정세도 새로운 불확실성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피살됐다고 이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과 전쟁, 제재와 협상의 굴곡을 모두 통과해 온 인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란 정국은 물론 중동 전반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p>
<p><br /></p>
<p>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3월 1일 사망했다. 그는 이슬람 혁명과 이란·이라크 전쟁, 이란 핵 협상 등 이란 현대사의 결정적 장면마다 핵심 당사자로 등장해 왔다. 투옥과 암살 시도, 국제 제재 속에서도 권력을 유지해 온 그는 중동의 격동을 상징하는 정치 지도자로 평가돼 왔다.</p>
<p><br /></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01114625_olqpkymr.jpg" alt="10000374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5px;" /></p>
<p>&nbsp;</p>
<p>1939년 이란 동부 성지 마슈하드의 종교 가문에서 태어난 하메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종교 교육을 받았다. 성인이 된 뒤 성지 콤에서 고등 신학을 공부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 루홀라 호메이니를 만나 사상적·정치적 영향을 받았다. 1960년대에는 호메이니를 따라 세속 군주정에 반대하는 운동에 가담했고, 이로 인해 여섯 차례 투옥됐다.</p>
<p><br /></p>
<p>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그는 국방장관 대행,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등을 지내며 권력 핵심으로 진입했다. 1981년 6월에는 기자회견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었고, 오른팔에 영구적 장애가 남았다. 그는 훗날 “아무도 내가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대통령에 취임하며 정치 인생의 분수령을 맞았다.</p>
<p><br /></p>
<p>대통령 재임 기간은 8년에 걸친 이란·이라크 전쟁과 겹쳤다. 전쟁 장기화로 국력이 소진되자 그는 라프산자니 등과 함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서한을 호메이니에게 보내 보수 강경파의 거센 반발을 샀다. 그러나 결국 이란은 유엔 결의에 따른 휴전을 수용했다. 1989년 호메이니 사망 이후에는 전문가회의의 선출로 최고지도자에 올랐다.</p>
<p><br /></p>
<p>하메네이는 보수적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이란이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다만 미국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강경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의 갈등은 본질적”이라며 미국의 중동 주둔과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협력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해 왔다.</p>
<p><br /></p>
<p>최근 미·이란 관계는 핵 문제를 둘러싸고 급격히 악화됐다. 2025년부터 이어진 간접 핵 협상은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고, 2026년 2월 말 협상 직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합동 군사 행동으로 이어졌다. 이란 언론은 이 과정에서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공격이 있었고, 그 결과 하메네이가 피살됐다고 전했다.</p>
<p><br /></p>
<p>하메네이의 사망으로 이란 정치권은 중대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신들은 그의 차남 무즈타바 하메네이와 전문가회의 핵심 인사들이 후계 후보로 거론돼 왔다고 전한다. 다만 공식적인 후계 구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전직 대통령의 사망보다 최고지도자의 부재가 체제 전반에 미칠 파장이 훨씬 크다”며 “이란 내부 권력 재편과 함께 중동 정세도 새로운 불확실성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330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1:48: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1:41: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68</guid>
		<title><![CDATA[이란,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40일 애도 선포…중동 정세 급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국영매체가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도이체벨레(DW) 페르시아어판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IRIB)과 국영 통신사 파르스(Fars)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최고국가안보회의 성명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이번 사건은 전 세계의 억압자들에 맞선 거대한 투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강경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란 정부는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40일간 전국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부 외신, 정보 소식통들이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뒤 수시간 만에 나왔다.

앞서 토요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과 주요 도시에서는 연쇄적인 폭발이 발생했다는 영상과 목격담이 확산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으며, 작전 명칭은 당초 일부 이스라엘 소식통이 언급한 ‘유다의 방패’가 아닌 ‘사자의 포효(Roaring Lions)’로 공식화됐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탄도미사일 발사 기지와 방공 체계 등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란의 미사일·드론 보복 가능성도 경고했다. 실제로 일요일 새벽 테헤란에서는 최소 세 차례 이상의 대규모 폭발음과 항공기 소음이 포착됐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미국 측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을 떠나며 “이란과의 협상에 만족하지 않는다”면서도 “군사 공격을 원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 CBS 뉴스는 정보·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약 40명의 이란 고위 인사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전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지휘부와 국방장관, 하메네이가 포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이들이 한 장소에 있었는지, 여러 지역에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신변 이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중동 정세는 이번 사태로 사실상 전면전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추가 공습을 예고했고, 이란이 40일 애도 기간 동안 어떤 대응 수위를 선택할지에 따라 역내 충돌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본 기사는 이란 국영매체 및 외신 보도를 인용한 전언 보도이며, 관련 사실관계는 향후 추가 확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국영매체가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도이체벨레(DW) 페르시아어판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IRIB)과 국영 통신사 파르스(Fars)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최고국가안보회의 성명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이번 사건은 전 세계의 억압자들에 맞선 거대한 투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강경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란 정부는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40일간 전국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부 외신, 정보 소식통들이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뒤 수시간 만에 나왔다.</p>
<p><br /></p>
<p>앞서 토요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과 주요 도시에서는 연쇄적인 폭발이 발생했다는 영상과 목격담이 확산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으며, 작전 명칭은 당초 일부 이스라엘 소식통이 언급한 ‘유다의 방패’가 아닌 ‘사자의 포효(Roaring Lions)’로 공식화됐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했다.</p>
<p><br /></p>
<p>이스라엘군은 탄도미사일 발사 기지와 방공 체계 등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란의 미사일·드론 보복 가능성도 경고했다. 실제로 일요일 새벽 테헤란에서는 최소 세 차례 이상의 대규모 폭발음과 항공기 소음이 포착됐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p>
<p><br /></p>
<p>미국 측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을 떠나며 “이란과의 협상에 만족하지 않는다”면서도 “군사 공격을 원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p>
<p><br /></p>
<p>한편 미 CBS 뉴스는 정보·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약 40명의 이란 고위 인사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전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지휘부와 국방장관, 하메네이가 포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이들이 한 장소에 있었는지, 여러 지역에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신변 이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p>
<p><br /></p>
<p>중동 정세는 이번 사태로 사실상 전면전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추가 공습을 예고했고, 이란이 40일 애도 기간 동안 어떤 대응 수위를 선택할지에 따라 역내 충돌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 본 기사는 이란 국영매체 및 외신 보도를 인용한 전언 보도이며, 관련 사실관계는 향후 추가 확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320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1:28: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1:27: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66</guid>
		<title><![CDATA[하메네이 사망설, 사실이면 ‘중동 질서 붕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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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란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적의 심리전”이라고 반박했다. 미·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이란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했고, 이번 충돌로 사상자가 약 1천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메네이 사망” 주장 vs “건재하다” 반박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2월 28일 밤 성명을 통해 “여러 정황상 하메네이가 더 이상 생존해 있지 않다”며 “공습이 그의 소재지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하메네이의 시신이 관저 잔해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정밀한 정보·추적 시스템과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하메네이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즉각 부인했다. 이란 외교부는 “하메네이와 대통령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고, 최고지도자실 관계자는 “하메네이는 작전지휘실에서 침착하게 전황을 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측은 미·이스라엘의 주장을 “심리전”으로 규정하며 국민들에게 경계를 촉구했다.

사상자 급증…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란 적신월사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이란 내 24개 주가 공습을 받았고, 현재까지 201명이 사망하고 747명이 부상했다. 구조대는 추가 피해를 우려해 현장 접근 자제를 요청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밤 “미·이스라엘의 군사 침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유조선과 상선 통과가 사실상 중단되며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에 즉각적인 충격이 예상된다.

미군 기지·이스라엘 본토 공방

이란 군 당국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14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미군 약 200명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보당국은 “발사한 미사일의 90% 이상이 이스라엘 내 목표를 타격했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미 중부사령부는 “수백 기의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을 방어했으며 미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약 150발의 탄도미사일과 수십 기의 공격형 드론을 발사했으며, 일부는 요격됐고 나머지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제사회 “확전 자제” 촉구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요구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무력 사용과 보복의 악순환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우려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핵시설 안전 위험을 경고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중재 역할을 해온 오만 외무장관은 “협상의 길이 다시 파괴됐다”며 미국에 추가 개입 자제를 요청했다. 각국은 외교적 해법 복귀를 촉구하고 있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지도자 신변을 둘러싼 진실 공방 속에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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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란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적의 심리전”이라고 반박했다. 미·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이란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했고, 이번 충돌로 사상자가 약 1천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b>“하메네이 사망” 주장 vs “건재하다” 반박</b></p>
<p><br /></p>
<p>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2월 28일 밤 성명을 통해 “여러 정황상 하메네이가 더 이상 생존해 있지 않다”며 “공습이 그의 소재지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하메네이의 시신이 관저 잔해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p>
<p><br /></p>
<p>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정밀한 정보·추적 시스템과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하메네이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러나 이란 정부는 즉각 부인했다. 이란 외교부는 “하메네이와 대통령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고, 최고지도자실 관계자는 “하메네이는 작전지휘실에서 침착하게 전황을 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측은 미·이스라엘의 주장을 “심리전”으로 규정하며 국민들에게 경계를 촉구했다.</p>
<p><br /></p>
<p><b>사상자 급증…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b></p>
<p><br /></p>
<p>이란 적신월사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이란 내 24개 주가 공습을 받았고, 현재까지 201명이 사망하고 747명이 부상했다. 구조대는 추가 피해를 우려해 현장 접근 자제를 요청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밤 “미·이스라엘의 군사 침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유조선과 상선 통과가 사실상 중단되며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에 즉각적인 충격이 예상된다.</p>
<p><br /></p>
<p><b>미군 기지·이스라엘 본토 공방</b></p>
<p><br /></p>
<p>이란 군 당국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14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미군 약 200명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보당국은 “발사한 미사일의 90% 이상이 이스라엘 내 목표를 타격했다”고도 주장했다.</p>
<p><br /></p>
<p>반면 미 중부사령부는 “수백 기의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을 방어했으며 미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약 150발의 탄도미사일과 수십 기의 공격형 드론을 발사했으며, 일부는 요격됐고 나머지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밝혔다.</p>
<p><br /></p>
<p><b>국제사회 “확전 자제” 촉구</b></p>
<p><br /></p>
<p>국제사회는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요구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무력 사용과 보복의 악순환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우려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핵시설 안전 위험을 경고하며 자제를 촉구했다.</p>
<p><br /></p>
<p>중재 역할을 해온 오만 외무장관은 “협상의 길이 다시 파괴됐다”며 미국에 추가 개입 자제를 요청했다. 각국은 외교적 해법 복귀를 촉구하고 있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지도자 신변을 둘러싼 진실 공방 속에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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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294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0:45: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0:43: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65</guid>
		<title><![CDATA[하메네이 사망설 뒤이은 가족 사망설… 이란 권력 핵심 겨냥한 ‘심리전’ 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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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둘러싼 사망설과 가족 피해설이 잇따라 제기되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하메네이의 딸과 사위, 손녀가 공습으로 사망했고, 또 다른 며느리 1명도 28일 오전 공격으로 숨졌다는 주장이 관저와 가까운 소식통을 통해 확산됐다. 앞서서는 하메네이 본인의 사망설과 건강 이상설이 온라인과 일부 중동 정보 채널을 중심으로 퍼진 바 있다. 이란 정부는 이들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부인을 내놓지 않고 있다.

   


   

&nbsp;
이번 사안은 단순한 루머 차원을 넘어 정치적 파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메네이 사망설은 그의 장기간 공개 활동 부재와 고령을 배경으로 반복돼 왔으나, 가족 사망설까지 겹치며 ‘지도자 생존’과 ‘체제 안정성’을 동시에 흔드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최고지도자 개인의 안위 문제가 정권의 지속 가능성 문제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란 정치에서 최고지도자의 가족은 사적 영역을 넘어 체제의 상징적 일부로 인식된다. 가족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군사·안보 시설에 대한 타격을 넘어 정권의 통제력과 보호 능력이 도전받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설령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 하더라도, 그 인식 자체가 내부 결속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파괴력이 적지 않다.

   

이란 당국이 침묵을 유지하는 배경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단순한 사실 확인 지연일 수 있으나, 최고지도자 신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권력 승계 이슈로 비화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란은 과거에도 최고지도자의 건강이나 신변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공개를 피하고, 정세 관리 차원에서 정보를 통제해 온 전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군사 충돌과 병행되는 정보전·심리전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최고지도자의 생존 여부와 가족 안전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는 것만으로도 내부 엘리트층과 민심에 불안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장의 충돌과 함께, 정보와 상징을 둘러싼 싸움이 또 하나의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관건은 이란의 대응이다. 하메네이가 공개 석상에 등장해 건재를 과시할지, 혹은 당국이 제한적 사실관계만을 선택적으로 공개할지에 따라 이번 사망설과 가족 피해설은 단순한 소문으로 사그라들 수도, 중동 정세를 흔드는 체제 불안 신호로 남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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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둘러싼 사망설과 가족 피해설이 잇따라 제기되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하메네이의 딸과 사위, 손녀가 공습으로 사망했고, 또 다른 며느리 1명도 28일 오전 공격으로 숨졌다는 주장이 관저와 가까운 소식통을 통해 확산됐다. 앞서서는 하메네이 본인의 사망설과 건강 이상설이 온라인과 일부 중동 정보 채널을 중심으로 퍼진 바 있다. 이란 정부는 이들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부인을 내놓지 않고 있다.</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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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nbsp;</p>
<p>이번 사안은 단순한 루머 차원을 넘어 정치적 파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메네이 사망설은 그의 장기간 공개 활동 부재와 고령을 배경으로 반복돼 왔으나, 가족 사망설까지 겹치며 ‘지도자 생존’과 ‘체제 안정성’을 동시에 흔드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최고지도자 개인의 안위 문제가 정권의 지속 가능성 문제로 연결되는 구조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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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 정치에서 최고지도자의 가족은 사적 영역을 넘어 체제의 상징적 일부로 인식된다. 가족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군사·안보 시설에 대한 타격을 넘어 정권의 통제력과 보호 능력이 도전받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설령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 하더라도, 그 인식 자체가 내부 결속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파괴력이 적지 않다.</p>
<p>
   <br />
</p>
<p>이란 당국이 침묵을 유지하는 배경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단순한 사실 확인 지연일 수 있으나, 최고지도자 신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권력 승계 이슈로 비화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란은 과거에도 최고지도자의 건강이나 신변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공개를 피하고, 정세 관리 차원에서 정보를 통제해 온 전례가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군사 충돌과 병행되는 정보전·심리전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최고지도자의 생존 여부와 가족 안전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는 것만으로도 내부 엘리트층과 민심에 불안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장의 충돌과 함께, 정보와 상징을 둘러싼 싸움이 또 하나의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향후 관건은 이란의 대응이다. 하메네이가 공개 석상에 등장해 건재를 과시할지, 혹은 당국이 제한적 사실관계만을 선택적으로 공개할지에 따라 이번 사망설과 가족 피해설은 단순한 소문으로 사그라들 수도, 중동 정세를 흔드는 체제 불안 신호로 남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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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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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0:10: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0:07:32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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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트럼프 “정의의 실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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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개시한 대규모 군사작전의 첫 공습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테헤란 내 거처가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공개하며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가 죽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이란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메네이와 그의 세력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위한 정의”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공습을 “이란 국민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최대 기회”라고 표현하며, 미·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단발성 공격이 아니라 “대규모이자 지속적인 캠페인”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타임은 하메네이의 사망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감행한 군사작전의 첫 타격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과 방공망을 겨냥한 추가 공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서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미국 동맹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지에서 폭발음이 보고됐으며, 바레인에 주둔한 미 제5함대 본부가 공격을 받았다는 현지 발표도 나왔다.

   

타임은 이번 사태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핵 갈등, 그리고 최근 이란 내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이 누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메네이는 1989년 집권 이후 30여 년간 이란의 종교 권위 체제를 이끌며 반복되는 시위 진압과 핵 개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자유의 시간이 왔다”며 “상황이 종료되면 스스로 정부를 넘겨받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타임은 대규모 민간 피해 가능성과 중동 전역으로의 확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개시한 대규모 군사작전의 첫 공습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테헤란 내 거처가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숨졌다.</p>
<p>
   <br />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공개하며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가 죽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이란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메네이와 그의 세력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위한 정의”라고 규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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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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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3/20260301083838_olftgiwk.png" alt="화면 캡처 2026-03-01 083811.png" style="width: 511px; height: 404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공습을 “이란 국민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최대 기회”라고 표현하며, 미·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단발성 공격이 아니라 “대규모이자 지속적인 캠페인”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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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임은 하메네이의 사망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감행한 군사작전의 첫 타격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과 방공망을 겨냥한 추가 공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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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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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맞서 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서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미국 동맹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지에서 폭발음이 보고됐으며, 바레인에 주둔한 미 제5함대 본부가 공격을 받았다는 현지 발표도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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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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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임은 이번 사태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핵 갈등, 그리고 최근 이란 내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이 누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메네이는 1989년 집권 이후 30여 년간 이란의 종교 권위 체제를 이끌며 반복되는 시위 진압과 핵 개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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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자유의 시간이 왔다”며 “상황이 종료되면 스스로 정부를 넘겨받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타임은 대규모 민간 피해 가능성과 중동 전역으로의 확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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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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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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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8:38: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8:24:45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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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이란은 부인, 이스라엘은 “공습으로 숨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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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미 사망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이란은 즉각 이를 부인한 반면, 이스라엘은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미 죽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은 단 하루 만에 심각한 파괴를 입었고 사실상 완전히 붕괴됐다”며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일주일 동안, 또는 미국이 중동과 전 세계에서 평화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내가 아는 한 알리 하메네이는 무사하며 안전하다”며 “대부분의 고위 관료들도 모두 생존해 있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미국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노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 주장은 정반대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이날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이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혼선 속에서 이란 국영방송 산하 아랍어 위성채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하메네이가 곧 공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해, 생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메네이의 생사 여부를 둘러싼 엇갈린 주장들이 확인되지 않은 채 확산되면서, 미·이란·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 국면에서 정보전과 심리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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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미 사망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이란은 즉각 이를 부인한 반면, 이스라엘은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미 죽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은 단 하루 만에 심각한 파괴를 입었고 사실상 완전히 붕괴됐다”며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일주일 동안, 또는 미국이 중동과 전 세계에서 평화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p>
<p><br /></p>
<p>이에 대해 이란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내가 아는 한 알리 하메네이는 무사하며 안전하다”며 “대부분의 고위 관료들도 모두 생존해 있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미국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노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p>
<p><br /></p>
<p>그러나 이스라엘 측 주장은 정반대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이날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이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p>
<p><br /></p>
<p>이 같은 혼선 속에서 이란 국영방송 산하 아랍어 위성채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하메네이가 곧 공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해, 생존 가능성을 시사했다.</p>
<p><br /></p>
<p>하메네이의 생사 여부를 둘러싼 엇갈린 주장들이 확인되지 않은 채 확산되면서, 미·이란·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 국면에서 정보전과 심리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201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8:10: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8:09: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61</guid>
		<title><![CDATA[러 외무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이란, 유엔 안보리 소집 요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외교부는 2월 28일 성명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통화에서 이란 지도부가 미·이스라엘의 군사적 타격을 격퇴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군사 행동이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다시 한 번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에 대해 정당성 없는 무력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및 세계 안보와 안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사태를 정치·외교적 해결의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도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공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란의 국가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긴장 고조 방지가 필요하다”며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외교부는 2월 28일 성명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p>
<p><br /></p>
<p>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통화에서 이란 지도부가 미·이스라엘의 군사적 타격을 격퇴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군사 행동이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다시 한 번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에 대해 정당성 없는 무력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및 세계 안보와 안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사태를 정치·외교적 해결의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한편 중국 외교부도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공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란의 국가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대변인은 이어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과 긴장 고조 방지가 필요하다”며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195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8:00: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7:59: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60</guid>
		<title><![CDATA[이란 혁명수비대 “쿠웨이트 미군 기지 타격… 다수 사상자 발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3월 1일 새벽 1시 ‘제4호 공보’를 발표하고, 중동 지역의 미군 관련 시설과 함정에 대한 연쇄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공보에서 ‘진정한 약속 4(真实承诺4)’ 작전의 5차 군사 행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 항에 정박 중이던 미군의 탄약 수송 전함이 무인기 4대의 공격을 받아 동력을 상실한 뒤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쿠웨이트에 위치한 미 해군 기지가 탄도미사일 4발과 무인기 12대의 공격을 받아 모든 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 인원 다수가 사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도양 해역에서 미군 함정에 연료를 수송 중이던 MST급 전투지원함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혁명수비대 공보국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술탄 왕자 공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에 의해 정밀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하리르(Harir) 군사기지도 미사일 공격 대상에 포함됐으며, 해당 기지에는 미군 특수부대와 돌격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혁명수비대는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과 해당 국가들은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3월 1일 새벽 1시 ‘제4호 공보’를 발표하고, 중동 지역의 미군 관련 시설과 함정에 대한 연쇄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공보에서 ‘진정한 약속 4(真实承诺4)’ 작전의 5차 군사 행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 항에 정박 중이던 미군의 탄약 수송 전함이 무인기 4대의 공격을 받아 동력을 상실한 뒤 폭발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한 쿠웨이트에 위치한 미 해군 기지가 탄도미사일 4발과 무인기 12대의 공격을 받아 모든 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 인원 다수가 사상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와 함께 인도양 해역에서 미군 함정에 연료를 수송 중이던 MST급 전투지원함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p>
<p><br /></p>
<p>혁명수비대 공보국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술탄 왕자 공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에 의해 정밀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p>
<p><br /></p>
<p>아울러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하리르(Harir) 군사기지도 미사일 공격 대상에 포함됐으며, 해당 기지에는 미군 특수부대와 돌격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혁명수비대는 밝혔다.</p>
<p><br /></p>
<p>현재까지 미국과 해당 국가들은 이란 측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189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7:5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7:4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9</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초등학생 85명 사망… “비인도적 만행” 규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이란에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란 언론은 2월 28일, 미·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내 초등학교 관련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극도로 비인도적인 만행”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공동 공습으로 이란 파르스주 라메르드시에 위치한 한 체육관을 폭격했다. 공격 당시 체육관 안에서는 다수의 어린이들이 체육 활동과 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집계로는 최소 15명이 숨졌으며, 구조대가 붕괴된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유엔은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2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동 지역 군사 충돌 격화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에 대한 중단 없는 타격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해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백악관은 이날 모든 외부 일정과 촬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어떠한 대면 소통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인, 특히 어린이 피해가 잇따르면서 국제사회에서 미·이스라엘 군사 행동을 둘러싼 비판과 우려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이란에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란 언론은 2월 28일, 미·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내 초등학교 관련 사망자가 8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극도로 비인도적인 만행”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공동 공습으로 이란 파르스주 라메르드시에 위치한 한 체육관을 폭격했다. 공격 당시 체육관 안에서는 다수의 어린이들이 체육 활동과 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집계로는 최소 15명이 숨졌으며, 구조대가 붕괴된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이와 관련해 유엔은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2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동 지역 군사 충돌 격화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에 대한 중단 없는 타격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해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백악관은 이날 모든 외부 일정과 촬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어떠한 대면 소통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민간인, 특히 어린이 피해가 잇따르면서 국제사회에서 미·이스라엘 군사 행동을 둘러싼 비판과 우려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185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7:43: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7:42: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8</guid>
		<title><![CDATA[이란 “미군 지원함 심각한 손상”… 중동 미군 기지 14곳 미사일 공격 주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을 겨냥한 해상·육상 반격 작전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 확산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해군이 발사한 다수의 미사일이 미군 전투 지원함을 정밀 타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해당 해역에 있는 미군의 모든 해상 자산은 이미 미사일·무인기 부대의 사전 타격 범위에 들어와 있다”며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준국영 매체들은 같은 날 밤,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기지 최소 14곳을 대상으로 동시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전투 지원함 외에도 중동 내 미 해군 관련 시설들이 추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란 언론은 또 혁명수비대 발표를 인용해, 카타르에 배치된 미군의 탄도미사일 추적 레이더 1기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해당 레이더는 탐지 범위가 약 5000㎞에 이르는 핵심 조기경보 자산으로 알려졌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으로 미군 병력 최소 200명이 사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이란의 보복 공격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현재까지 미군 측 공식적인 인명 피해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해상 전력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동시에 겨냥한 이번 공격으로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양측의 추가 충돌 가능성에 국제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을 겨냥한 해상·육상 반격 작전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 확산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현지시간 28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해군이 발사한 다수의 미사일이 미군 전투 지원함을 정밀 타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해당 해역에 있는 미군의 모든 해상 자산은 이미 미사일·무인기 부대의 사전 타격 범위에 들어와 있다”며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이란 국영·준국영 매체들은 같은 날 밤,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기지 최소 14곳을 대상으로 동시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전투 지원함 외에도 중동 내 미 해군 관련 시설들이 추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도 나왔다.</p>
<p><br /></p>
<p>이란 언론은 또 혁명수비대 발표를 인용해, 카타르에 배치된 미군의 탄도미사일 추적 레이더 1기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해당 레이더는 탐지 범위가 약 5000㎞에 이르는 핵심 조기경보 자산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으로 미군 병력 최소 200명이 사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이란의 보복 공격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현재까지 미군 측 공식적인 인명 피해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p>
<p><br /></p>
<p>해상 전력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동시에 겨냥한 이번 공격으로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양측의 추가 충돌 가능성에 국제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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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3/news_17723180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7:35: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7:33: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7</guid>
		<title><![CDATA[‘평화 수호자’의 이중 얼굴… 이란 공습이 부른 중동의 새 국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에 나서자 러시아가 이를 ‘사전 계획된 무력 침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는 즉각적인 정치·외교적 해법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중동 전면 확산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nbsp;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를 ‘평화의 수호자’로 자처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꼬았다. 그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애초부터 위장에 불과했고, 진정한 합의를 바란 이는 없었다”며 “누가 더 인내하며 적이 불명예스러운 종말로 향하는 것을 기다리느냐의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건국 249년에 불과하지만, 페르시아 문명은 2500년의 역사를 지녔다. 100년 뒤 다시 보자”고 덧붙였다.
&nbsp;
러시아 외교 당국의 반응도 거칠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무모한 행위”로 규정하며 “중동에 집결한 대규모 미군 병력과 군사·정치·선전 차원의 준비 양상은, 이번 사태가 주권을 가진 유엔 회원국을 겨냥해 사전에 계획된 무단의 무력 침공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nbsp;
외무부는 또 “사태를 즉각 정치·외교적 해결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며 “국제법, 상호 존중, 이해관계의 균형에 기초해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nbsp;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28일부터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에 대해 테헤란은 보복 조치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란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보복 공격의 대상으로 중동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들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정세는 급격히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에 나서자 러시아가 이를 ‘사전 계획된 무력 침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는 즉각적인 정치·외교적 해법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중동 전면 확산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221940_qdbenxan.png" alt="화면 캡처 2026-02-28 221906.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를 ‘평화의 수호자’로 자처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꼬았다. 그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애초부터 위장에 불과했고, 진정한 합의를 바란 이는 없었다”며 “누가 더 인내하며 적이 불명예스러운 종말로 향하는 것을 기다리느냐의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건국 249년에 불과하지만, 페르시아 문명은 2500년의 역사를 지녔다. 100년 뒤 다시 보자”고 덧붙였다.</p>
<p>&nbsp;</p>
<p>러시아 외교 당국의 반응도 거칠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무모한 행위”로 규정하며 “중동에 집결한 대규모 미군 병력과 군사·정치·선전 차원의 준비 양상은, 이번 사태가 주권을 가진 유엔 회원국을 겨냥해 사전에 계획된 무단의 무력 침공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p>
<p>&nbsp;</p>
<p>외무부는 또 “사태를 즉각 정치·외교적 해결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며 “국제법, 상호 존중, 이해관계의 균형에 기초해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28일부터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에 대해 테헤란은 보복 조치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란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보복 공격의 대상으로 중동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들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정세는 급격히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845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22:19: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22:1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6</guid>
		<title><![CDATA[이란 여학교 미사일 피격… 여학생 40명 사망·48명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에서 여학교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nbsp;
28일 이란 국영 매체와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간주에 위치한 한 여학교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45분 기준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nbsp;

   

영국 매체 ‘미들 이스트 아이’는 공격 당시 학교 안에 약 170명의 여학생이 있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7~12세 어린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공습으로 학교 건물이 붕괴되며 다수의 학생이 잔해 아래에 매몰됐다고 전했다.
&nbsp;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같은 날 이스라엘 측은 미국과 함께 시도한 이란 최고지도자와 대통령에 대한 제거 작전이 실패했다는 초기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도 두 인사가 모두 무사하다고 공식 확인했다.
&nbsp;
로이터통신은 이란 최고지도자가 공격 당시 수도 테헤란에 없었으며, 사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고지도자 사무실 인근이 공습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과 정치 인사 일부가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nbsp;
이와 관련해 이란 육군은 “육군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총사령관은 신체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상태에서 군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민간인, 특히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이번 여학교 공습을 계기로 중동 정세가 통제 불가능한 충돌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에서 여학교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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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일 이란 국영 매체와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간주에 위치한 한 여학교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45분 기준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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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215555_adfitouz.png" alt="화면 캡처 2026-02-28 215519.png" style="width: 509px; height: 38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영국 매체 ‘미들 이스트 아이’는 공격 당시 학교 안에 약 170명의 여학생이 있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7~12세 어린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공습으로 학교 건물이 붕괴되며 다수의 학생이 잔해 아래에 매몰됐다고 전했다.</p>
<p>&nbsp;</p>
<p>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같은 날 이스라엘 측은 미국과 함께 시도한 이란 최고지도자와 대통령에 대한 제거 작전이 실패했다는 초기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도 두 인사가 모두 무사하다고 공식 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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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이터통신은 이란 최고지도자가 공격 당시 수도 테헤란에 없었으며, 사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고지도자 사무실 인근이 공습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과 정치 인사 일부가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이란 육군은 “육군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총사령관은 신체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상태에서 군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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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간인, 특히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이번 여학교 공습을 계기로 중동 정세가 통제 불가능한 충돌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사회에서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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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831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21:56: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21:50: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5</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 이란 전격 공습… 트럼프, ‘이라크 전쟁 시나리오’ 재현하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외교 해법을 모색하던 마지막 협상 국면은 사실상 무너졌고, 중동은 다시 대규모 전쟁의 문턱에 섰다.


   &nbsp;


   현지 시각 2월 28일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선제 타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는 이번 작전이 미국과 공동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nbsp;


   이스라엘과 미국은 최근 24시간 동안의 상황 평가 끝에 “이란과의 협상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군사 행동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 카타르·아랍에미리트 내 미군 기지, 이스라엘의 군사·안보 시설이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nbsp;


   이란은 “적을 완전히 격파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 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nbsp;


   ‘테헤란을 향한 칼끝’… 미국, 전쟁 명분 쌓기 들어갔나

&nbsp;
앞서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이란 핵 협상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때로는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미 항공모함 전단과 대규모 공군 전력을 중동에 집결시킨 상태다.
&nbsp;
미 국무부는 같은 날 주이스라엘 공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에게 즉각 철수를 명령했다.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미국 시민은 오늘 당장 떠나야 한다”고 공개 촉구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외교 인력 철수와 자국민 출국 권고에 나섰다. 중국 역시 이란 체류 자국민에게 긴급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nbsp;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미국이 직접 전면전에 나서기 전, 이스라엘을 앞세워 전쟁 명분을 쌓는 전형적인 중동 개입 수순”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nbsp;
중국의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미국 내에서는 이란에 대한 직접 군사 개입을 두고 정치적 이견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먼저 타격에 나서고, 이란의 보복으로 미군 피해가 발생하면 미국은 ‘자국민 보호’와 ‘동맹 방어’를 명분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이라크 전쟁 시나리오’… 이번엔 ‘미사일 위협’ 명분

&nbsp;
전문가들은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의 논리를 재현할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 보유 의혹을 명분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nbsp;
현재 이란 핵 문제는 명분으로 쓰기 어렵다. 국제원자력기구(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재개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미국이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을 새로운 전쟁 명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실제로 트럼프는 최근 영상 연설에서 “이란이 미국을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공격의 목적은 이란의 미사일 산업과 해군을 파괴하고,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nbsp;

   이스라엘의 계산, 미국의 선택지 좁아졌다

&nbsp;
중동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전략적 계산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이란 핵 협상이 진전될 경우 자국의 안보 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왔다.
&nbsp;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중동연구소의 친톈 부소장은 “이스라엘은 미·이란 협상을 차단하고 미국을 전면 충돌로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분명하다”며 “미국 역시 이미 대규모 군사력을 투입한 상태에서 더 이상 물러서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분석했다.
&nbsp;
다만 그는 “이란의 반격 수위와 시점은 국제 정세를 고려해 신중히 조절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nbsp;

   외교의 ‘마지막 3개월’, 전쟁을 멈출 수 있을까

&nbsp;
아이러니하게도 전면 충돌 직전까지 외교적 타결 가능성은 존재했다. 오만 외무장관 바드르는 27일 “이란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핵물질을 영구히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며 “제로 비축 원칙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nbsp;
미 CBS는 이란이 핵물질을 자연 수준으로 희석하고 국제 사찰을 전면 수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바드르는 “완전한 이행까지 약 3개월이 필요하다”며 “평화 협정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웠다”고 말했다.
&nbsp;
그러나 트럼프는 27일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는 말을 끝내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원하지 않지만, 때로는 무력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nbsp;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을 ‘불법 구금 지원국’으로 지정하고, 이란 체류 미국인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nbsp;

   군사 압박 가속… 중동, 전면전 문턱

&nbsp;
미군 항공모함 ‘링컨’호와 ‘포드’호는 이미 인근 해역에 배치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공군기지에는 미군 항공기가 급증한 것으로 위성사진 분석에서 확인됐다. 미 국방부는 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nbsp;
이란 역시 과거 이스라엘 공습을 받았던 군사 시설을 중심으로 방호 공사를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는 자국 영토가 대이란 공격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외교와 군사적 긴장은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nbsp;
백악관 내부 관계자는 “이란 문제는 과거 베네수엘라 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며 “미·이란 협상 전망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비관론이 강하다”고 전했다.

   

중동의 외교 시계는 멈췄고, 이제 전쟁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전면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외교 해법을 모색하던 마지막 협상 국면은 사실상 무너졌고, 중동은 다시 대규모 전쟁의 문턱에 섰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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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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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현지 시각 2월 28일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선제 타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는 이번 작전이 미국과 공동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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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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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스라엘과 미국은 최근 24시간 동안의 상황 평가 끝에 “이란과의 협상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군사 행동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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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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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 카타르·아랍에미리트 내 미군 기지, 이스라엘의 군사·안보 시설이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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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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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란은 “적을 완전히 격파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 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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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205723_ifqhsnlg.png" alt="22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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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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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테헤란을 향한 칼끝’… 미국, 전쟁 명분 쌓기 들어갔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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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이란 핵 협상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때로는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미 항공모함 전단과 대규모 공군 전력을 중동에 집결시킨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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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미 국무부는 같은 날 주이스라엘 공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에게 즉각 철수를 명령했다.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미국 시민은 오늘 당장 떠나야 한다”고 공개 촉구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외교 인력 철수와 자국민 출국 권고에 나섰다. 중국 역시 이란 체류 자국민에게 긴급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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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미국이 직접 전면전에 나서기 전, 이스라엘을 앞세워 전쟁 명분을 쌓는 전형적인 중동 개입 수순”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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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의 군사 전문가 장쥔서는 “미국 내에서는 이란에 대한 직접 군사 개입을 두고 정치적 이견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먼저 타격에 나서고, 이란의 보복으로 미군 피해가 발생하면 미국은 ‘자국민 보호’와 ‘동맹 방어’를 명분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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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라크 전쟁 시나리오’… 이번엔 ‘미사일 위협’ 명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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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의 논리를 재현할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 보유 의혹을 명분으로 전쟁을 시작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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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현재 이란 핵 문제는 명분으로 쓰기 어렵다. 국제원자력기구(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재개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미국이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을 새로운 전쟁 명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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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실제로 트럼프는 최근 영상 연설에서 “이란이 미국을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공격의 목적은 이란의 미사일 산업과 해군을 파괴하고,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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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스라엘의 계산, 미국의 선택지 좁아졌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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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중동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전략적 계산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이란 핵 협상이 진전될 경우 자국의 안보 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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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중동연구소의 친톈 부소장은 “이스라엘은 미·이란 협상을 차단하고 미국을 전면 충돌로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분명하다”며 “미국 역시 이미 대규모 군사력을 투입한 상태에서 더 이상 물러서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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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그는 “이란의 반격 수위와 시점은 국제 정세를 고려해 신중히 조절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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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외교의 ‘마지막 3개월’, 전쟁을 멈출 수 있을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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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아이러니하게도 전면 충돌 직전까지 외교적 타결 가능성은 존재했다. 오만 외무장관 바드르는 27일 “이란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핵물질을 영구히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며 “제로 비축 원칙을 수용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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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미 CBS는 이란이 핵물질을 자연 수준으로 희석하고 국제 사찰을 전면 수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바드르는 “완전한 이행까지 약 3개월이 필요하다”며 “평화 협정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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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트럼프는 27일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는 말을 끝내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원하지 않지만, 때로는 무력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을 ‘불법 구금 지원국’으로 지정하고, 이란 체류 미국인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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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군사 압박 가속… 중동, 전면전 문턱</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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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미군 항공모함 ‘링컨’호와 ‘포드’호는 이미 인근 해역에 배치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공군기지에는 미군 항공기가 급증한 것으로 위성사진 분석에서 확인됐다. 미 국방부는 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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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역시 과거 이스라엘 공습을 받았던 군사 시설을 중심으로 방호 공사를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는 자국 영토가 대이란 공격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외교와 군사적 긴장은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백악관 내부 관계자는 “이란 문제는 과거 베네수엘라 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며 “미·이란 협상 전망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비관론이 강하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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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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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중동의 외교 시계는 멈췄고, 이제 전쟁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796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20:5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20:50: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4</guid>
		<title><![CDATA[이란 미사일, UAE 알다프라 공군기지 타격… 걸프 미군기지 전면 위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nbsp;내 미군이 주둔한 공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중동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28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 남쪽에 위치한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타격했다. 이번 공격은 앞서 미군이 주둔 중인 바레인 내 군사시설 인근에서 폭발이 보고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다프라 공군기지는 UAE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핵심 군사시설로, 미 중부사령부(USCENTCOM)의 중동 작전에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해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는 “이란은 역내 모든 미군 기지와 미국의 이해관계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UAE 국영 통신은 “예외적 예방 조치”라며 자국 영공을 일시적으로 부분 폐쇄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해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타르에서는 도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미사일 위협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 시민들에게 ‘대피 장소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긴급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 또한 로이터는 미군이 중동 최대 규모 기지 중 하나인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일부 인력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중국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군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UAE 등 4개국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28일 이란은 미 해군 제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미국 당국은 해당 기지가 현재 ‘비상 상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련의 공격으로 미·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nbsp;내 미군이 주둔한 공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p>
<p>
   <br />
</p>
<p>중동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28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 남쪽에 위치한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타격했다. 이번 공격은 앞서 미군이 주둔 중인 바레인 내 군사시설 인근에서 폭발이 보고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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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94147_dkurklcr.png" alt="화면 캡처 2026-02-28 194120.png" style="width: 512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알다프라 공군기지는 UAE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핵심 군사시설로, 미 중부사령부(USCENTCOM)의 중동 작전에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해왔다.</p>
<p>
   <br />
</p>
<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는 “이란은 역내 모든 미군 기지와 미국의 이해관계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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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UAE 국영 통신은 “예외적 예방 조치”라며 자국 영공을 일시적으로 부분 폐쇄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해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p>
<p>
   <br />
</p>
<p>카타르에서는 도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미사일 위협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 시민들에게 ‘대피 장소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긴급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 또한 로이터는 미군이 중동 최대 규모 기지 중 하나인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일부 인력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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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군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UAE 등 4개국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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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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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관련해 28일 이란은 미 해군 제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미국 당국은 해당 기지가 현재 ‘비상 상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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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일련의 공격으로 미·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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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7514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9:41: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9:38: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3</guid>
		<title><![CDATA[미국, 이란에 ‘대규모 전투 작전’ 개시… 트럼프 “핵 위협 제거할 때까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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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군이 이란에서 ‘주요 전투 작전(major combat operations)’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작전이 수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임박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핵 개발 포기 기회를 모두 거부하고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계속 키워 왔다고 주장했다.


&nbsp;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의 공조 아래 진행됐다. 이스라엘은 앞서 이란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식화했고,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란이라는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 작전”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발 미사일 발사를 탐지했다며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란도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 당국자는 이란이 중동 전역의 여러 미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레인 국영통신은 미 해군 제5함대 지원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반관영 매체들은 테헤란 도심을 비롯해 곰, 하마단, 케르만샤, 타브리즈,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테헤란에서는 방공망이 가동되며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감시 단체는 이란 전역의 인터넷 연결이 평시의 4% 수준으로 급감해 사실상 전면 차단 상태라고 밝혔다.

이란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외출과 이동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란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 말미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작전이 끝난 뒤 정부를 장악하라”며 사실상 정권 교체를 촉구했다. 그는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하면서도 “전쟁에서는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과 핵 협상을 병행하는 한편 중동에 항모전단을 증파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이번 공습으로 미·이란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안보와 국제 유가 등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군이 이란에서 ‘주요 전투 작전(major combat operations)’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작전이 수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임박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핵 개발 포기 기회를 모두 거부하고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계속 키워 왔다고 주장했다.</p>
<p><b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90355_tlmkhxus.png" alt="221.png" style="width: 850px; height: 553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의 공조 아래 진행됐다. 이스라엘은 앞서 이란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식화했고,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란이라는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 작전”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발 미사일 발사를 탐지했다며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도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 당국자는 이란이 중동 전역의 여러 미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레인 국영통신은 미 해군 제5함대 지원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국영·반관영 매체들은 테헤란 도심을 비롯해 곰, 하마단, 케르만샤, 타브리즈,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테헤란에서는 방공망이 가동되며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감시 단체는 이란 전역의 인터넷 연결이 평시의 4% 수준으로 급감해 사실상 전면 차단 상태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외출과 이동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란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 말미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작전이 끝난 뒤 정부를 장악하라”며 사실상 정권 교체를 촉구했다. 그는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하면서도 “전쟁에서는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은 최근 이란과 핵 협상을 병행하는 한편 중동에 항모전단을 증파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이번 공습으로 미·이란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안보와 국제 유가 등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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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7300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9:19: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8:52: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2</guid>
		<title><![CDATA[홍준표 “지지율 10%대 정당, 윤석열 잔재에 인질 잡혀 지방선거 치를 수 있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를 둘러싼 야권 내부 논란과 관련해 “무죄추정의 원칙은 사법적 개념일 뿐, 정치적 판단의 자료가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통은 이미 탈당했고, 1심에서 세 개 재판부가 내란죄로 결론을 내렸다”며 “그럼에도 한 줌도 안 되는 윤통 잔재들에게 휘둘려 윤통과 절연하지 못하는 야당 대표의 모습이 참으로 딱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천황의 개혁이 있어도 국민들이 용서해 줄까 말까 한 상황인데, 구태 정치 세력에 인질 잡혀 도대체 무엇을 도모하려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정당 지지율 하락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홍 전 시장은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한 정당이 무슨 재주로 지방선거를 치르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다른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대구·경북 지역 출마 예상자들을 보니 선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을 둘러싸고 야권 내부에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지방선거 전략과 지도부 책임론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를 둘러싼 야권 내부 논란과 관련해 “무죄추정의 원칙은 사법적 개념일 뿐, 정치적 판단의 자료가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p>
<p>
   <br />
</p>
<p>홍 전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통은 이미 탈당했고, 1심에서 세 개 재판부가 내란죄로 결론을 내렸다”며 “그럼에도 한 줌도 안 되는 윤통 잔재들에게 휘둘려 윤통과 절연하지 못하는 야당 대표의 모습이 참으로 딱하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이어 “파천황의 개혁이 있어도 국민들이 용서해 줄까 말까 한 상황인데, 구태 정치 세력에 인질 잡혀 도대체 무엇을 도모하려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p>
<p>
   <br />
</p>
<p>정당 지지율 하락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홍 전 시장은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한 정당이 무슨 재주로 지방선거를 치르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다른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대구·경북 지역 출마 예상자들을 보니 선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홍 전 시장의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을 둘러싸고 야권 내부에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지방선거 전략과 지도부 책임론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586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2: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5:04: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1</guid>
		<title><![CDATA[외신 “2026년 가장 신뢰 낮은 전기차 10종”… 테슬라 4개 차종 포함 ‘최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전기차(EV)는 구조가 단순해 유지·보수 비용이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고액의 수리비와 잦은 결함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이 발표한 ‘2026년 가장 신뢰도가 낮은 전기차 10종’ 조사에서 테슬라 차량이 4개 차종이나 포함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nbsp;
미국 재무·소비자 정보 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 Banking Rates)는 자동차 온라인 경매 플랫폼 eCarsTrade의 데이터를 인용해 ▲리콜 횟수 ▲영향을 받은 차량 수 ▲관련 문제 검색량을 기준으로 2026년 ‘가장 신뢰하기 어려운 전기차’ 순위를 발표했다. 매체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bsp;

&nbsp;
테슬라, 리콜 ‘최다 브랜드’… Model 3 영향 규모 1위
&nbsp;
이번 조사에서 테슬라는 주력 차종 대부분이 명단에 오르며 ‘리콜 대형 브랜드’로 지목됐다. Model 3는 리콜 7회로, 잠재적 영향 차량 수가 42만9000대에 달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고급 세단 Model S와 SUV Model X는 각각 10회, 11회의 리콜을 기록했으며, 스테인리스 차체로 화제를 모은 픽업트럭 Cybertruck 역시 2026년에만 8차례 리콜됐다.
&nbsp;
보고서는 전기차가 기계적 구조는 단순하지만, 소프트웨어 오류와 배터리 시스템 안정성, 제조 공정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폭스바겐 ID.4 ‘연간 최다 리콜’… 포르쉐·닛산·포드도 포함
&nbsp;
비(非)미국계 브랜드 중에서는 폭스바겐의 ID.4가 무려 18회 리콜로 ‘연간 최다 리콜 차종’에 올랐다.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운 포르쉐 Taycan은 영향 차량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13회의 잦은 리콜로 기술 통합의 어려움을 드러냈다.&nbsp; 이 밖에도 닛산 Leaf, 포드 Mustang Mach-E, 제너럴모터스 Bolt EV, 기아 EV6 등도 리콜 빈도와 영향 규모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nbsp;
2026년 ‘가장 신뢰 낮은’ 전기차 10종
&nbsp;
1. 테슬라 Model 3 – 리콜 7회 / 42만9000대
2. 테슬라 Model S – 리콜 10회 / 37만2000대
3. 닛산 Leaf – 리콜 8회 / 33만4000대
4. 폭스바겐 ID.4 – 리콜 18회 / 29만3000대
5. GM Bolt EV – 리콜 6회 / 17만7000대
6. 테슬라 Cybertruck – 리콜 8회 / 17만3000대
7. 테슬라 Model X – 리콜 11회 / 13만1000대
8. 기아 EV6 – 리콜 3회 / 12만 대
9. 포드 Mustang Mach-E – 리콜 10회 / 11만8000대
10. 포르쉐 Taycan – 리콜 13회 / 10만9000대
&nbsp;
전문가들은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단순한 연비·유지비 비교를 넘어 리콜 이력과 품질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전기차(EV)는 구조가 단순해 유지·보수 비용이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고액의 수리비와 잦은 결함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이 발표한 ‘2026년 가장 신뢰도가 낮은 전기차 10종’ 조사에서 테슬라 차량이 4개 차종이나 포함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p>
<p>&nbsp;</p>
<p>미국 재무·소비자 정보 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 Banking Rates)는 자동차 온라인 경매 플랫폼 eCarsTrade의 데이터를 인용해 ▲리콜 횟수 ▲영향을 받은 차량 수 ▲관련 문제 검색량을 기준으로 2026년 ‘가장 신뢰하기 어려운 전기차’ 순위를 발표했다. 매체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44831_wxqzgisq.png" alt="3.png" style="width: 850px; height: 496px;" /></p>
<p><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 "><b>테슬라, 리콜 ‘최다 브랜드’… Model 3 영향 규모 1위</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번 조사에서 테슬라는 주력 차종 대부분이 명단에 오르며 ‘리콜 대형 브랜드’로 지목됐다. Model 3는 리콜 7회로, 잠재적 영향 차량 수가 42만9000대에 달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고급 세단 Model S와 SUV Model X는 각각 10회, 11회의 리콜을 기록했으며, 스테인리스 차체로 화제를 모은 픽업트럭 Cybertruck 역시 2026년에만 8차례 리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고서는 전기차가 기계적 구조는 단순하지만, 소프트웨어 오류와 배터리 시스템 안정성, 제조 공정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폭스바겐 ID.4 ‘연간 최다 리콜’… 포르쉐·닛산·포드도 포함</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비(非)미국계 브랜드 중에서는 폭스바겐의 ID.4가 무려 18회 리콜로 ‘연간 최다 리콜 차종’에 올랐다.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운 포르쉐 Taycan은 영향 차량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13회의 잦은 리콜로 기술 통합의 어려움을 드러냈다.&nbsp; 이 밖에도 닛산 Leaf, 포드 Mustang Mach-E, 제너럴모터스 Bolt EV, 기아 EV6 등도 리콜 빈도와 영향 규모로 상위권에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26년 ‘가장 신뢰 낮은’ 전기차 10종</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1. 테슬라 Model 3 – 리콜 7회 / 42만9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2. 테슬라 Model S – 리콜 10회 / 37만2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3. 닛산 Leaf – 리콜 8회 / 33만4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4. 폭스바겐 ID.4 – 리콜 18회 / 29만3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5. GM Bolt EV – 리콜 6회 / 17만7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6. 테슬라 Cybertruck – 리콜 8회 / 17만3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7. 테슬라 Model X – 리콜 11회 / 13만1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8. 기아 EV6 – 리콜 3회 / 12만 대</p>
<p style="text-align: justify;">9. 포드 Mustang Mach-E – 리콜 10회 / 11만8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10. 포르쉐 Taycan – 리콜 13회 / 10만9000대</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단순한 연비·유지비 비교를 넘어 리콜 이력과 품질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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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5766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4:4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4:44: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50</guid>
		<title><![CDATA[변방에서 거점으로… 中 옌볜이 꺼낸 성장 전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옌볜 조선족자치주가 지역 발전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변방 민족자치주’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지린 동부의 핵심 성장 거점이자 동북아 개방 전초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년은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十五五)의 출발점이다. 옌볜은 이 시기를 계기로 ‘일극·양지·삼구(一极两地三区)’ 공간 발전 체계를 제시했다. 지린 동부 중요 성장극을 중심으로, 연변 접경 개방 신거점과 동북아 관광 목적지를 조성하고, 민족단결 진보 시범구·흥변부민 및 변경 안정 모델구·미려중국 건설 선행구를 병행 구축하는 구조다.

옌볜이 제시한 2026년 주요 목표는 지역내총생산(GDP) 5.5% 성장,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7% 증가, 고정자산 투자 5% 증가,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6.5% 증가, 대외무역 7% 성장이다. 2025년 GDP는 106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nbsp;

&nbsp;
지린 동부 중요 성장극, ‘445 산업발전공정’ 본격화

옌볜 산업 전략의 핵심은 ‘445 산업발전공정’이다. 담배·광업·섬유의류·장비제조 등 전통 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중의약·녹색식품·인삼·문화관광 등 우위 산업을 확대하고, 신에너지·신소재·신의약·신미용·신장비 등 전략 신흥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옌볜의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은 672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해 연초 목표를 상회했다. 지린 담배공업은 181억6000만 위안, 즈진(紫金)동업은 124억5000만 위안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신규 규모 이상 공업기업 수는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5개 양수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천만㎾급 저장형 전력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 추진되고 있다. 인삼 전 산업 체계 구축과 탄소섬유 산업단지 조성도 병행된다.

연변 접경 개방 신거점, 교통·무역 인프라 확충

옌볜의 개방 전략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9월 G331 접경 관광 대통로와 선양–바이산 고속철도가 동시에 전 구간 개통됐다. G331은 연변 5개 접경 현(시)을 잇는 564㎞ 국경 도로다.

고속철 개통으로 연길과 베이징 간 이동 시간은 약 6시간으로 단축됐다. 연길공항 이전 건설도 착공돼 총 117억4000만 위안이 투입되며, 새 공항은 연간 300만 명 처리 규모의 민항 4D 등급으로 설계됐다.

2025년 옌볜의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해 지린성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국경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50억 위안을 넘어섰고, 증가율은 123%에 달했다.

동북아 중요 관광 목적지, 체류형 관광 전환

관광 부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옌볜을 찾은 관광객은 7813만 명, 관광 수입은 90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각각 큰 폭의 증가세다.

옌볜은 30개 정선 관광 노선과 50개 표준 관광 상품을 구축해 사계절·전연령 관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연길을 중심으로 야간경제, 체험형 소비 공간, 역사·민속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옌볜은 국가 민족위원회가 지정한 ‘관광을 통한 민족 교류 촉진 시범 도시’로 선정됐다. 동북 지역에서는 유일하다.

민족단결 진보 시범구, 제도 기반 교류 확대

옌볜은 민족 정책을 제도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민족단결진보촉진조례》를 제정·시행하고, 관광을 통한 민족 교류 촉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핵심 정책은 ‘9680 행동계획’이다. 9개 행동, 6개 과제 목록, 8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계획으로, 민족 교류를 사업 단위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흥변부민·변경 안정 모델구, 국경 농촌 재편

G331 노선을 따라 접경 농촌 지역도 재편되고 있다. 옌볜은 18개 특화 산업 시범 마을을 중심으로 표준화 농축산 기지와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200여 종의 접경 특산물 브랜드가 육성됐고, 시범 마을의 집단경제 수입은 모두 연 10만 위안을 넘겼다.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도 확대돼 일부 제품은 러시아·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려중국 건설 선행구, 생태를 성장 동력으로

옌볜은 장백산 동부 생태 방벽을 기반으로 생태 보호와 개발을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연길시의 공기질 우수율은 98.6%, 국가 수질 평가 단면 적합률은 100%를 기록했다.

2026년까지 52개 중점 수리 사업에 180억 위안이 투입된다. 장기적으로는 196개 사업, 총 910억6000만 위안 규모의 수리·생태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

옌볜의 이번 전략은 산업 고도화, 접경 개방, 관광 확대, 민족·생태 정책을 동시에 묶은 종합 구상이다. 변방 지역을 성장 축으로 전환하려는 중국 동북 지역 발전 전략의 시험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옌볜 조선족자치주가 지역 발전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변방 민족자치주’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지린 동부의 핵심 성장 거점이자 동북아 개방 전초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p>
<p><br /></p>
<p>2026년은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十五五)의 출발점이다. 옌볜은 이 시기를 계기로 ‘일극·양지·삼구(一极两地三区)’ 공간 발전 체계를 제시했다. 지린 동부 중요 성장극을 중심으로, 연변 접경 개방 신거점과 동북아 관광 목적지를 조성하고, 민족단결 진보 시범구·흥변부민 및 변경 안정 모델구·미려중국 건설 선행구를 병행 구축하는 구조다.</p>
<p><br /></p>
<p>옌볜이 제시한 2026년 주요 목표는 지역내총생산(GDP) 5.5% 성장,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7% 증가, 고정자산 투자 5% 증가,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6.5% 증가, 대외무역 7% 성장이다. 2025년 GDP는 106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20505_omztodif.jpg" alt="10000373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b>&nbsp;</b></p>
<p><b>지린 동부 중요 성장극, ‘445 산업발전공정’ 본격화</b></p>
<p><br /></p>
<p>옌볜 산업 전략의 핵심은 ‘445 산업발전공정’이다. 담배·광업·섬유의류·장비제조 등 전통 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중의약·녹색식품·인삼·문화관광 등 우위 산업을 확대하고, 신에너지·신소재·신의약·신미용·신장비 등 전략 신흥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2025년 옌볜의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은 672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해 연초 목표를 상회했다. 지린 담배공업은 181억6000만 위안, 즈진(紫金)동업은 124억5000만 위안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신규 규모 이상 공업기업 수는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p>
<p><br /></p>
<p>에너지 분야에서는 5개 양수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천만㎾급 저장형 전력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 추진되고 있다. 인삼 전 산업 체계 구축과 탄소섬유 산업단지 조성도 병행된다.</p>
<p><br /></p>
<p><b>연변 접경 개방 신거점, 교통·무역 인프라 확충</b></p>
<p><br /></p>
<p>옌볜의 개방 전략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9월 G331 접경 관광 대통로와 선양–바이산 고속철도가 동시에 전 구간 개통됐다. G331은 연변 5개 접경 현(시)을 잇는 564㎞ 국경 도로다.</p>
<p><br /></p>
<p>고속철 개통으로 연길과 베이징 간 이동 시간은 약 6시간으로 단축됐다. 연길공항 이전 건설도 착공돼 총 117억4000만 위안이 투입되며, 새 공항은 연간 300만 명 처리 규모의 민항 4D 등급으로 설계됐다.</p>
<p><br /></p>
<p>2025년 옌볜의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해 지린성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국경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50억 위안을 넘어섰고, 증가율은 123%에 달했다.</p>
<p><br /></p>
<p><b>동북아 중요 관광 목적지, 체류형 관광 전환</b></p>
<p><br /></p>
<p>관광 부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옌볜을 찾은 관광객은 7813만 명, 관광 수입은 90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각각 큰 폭의 증가세다.</p>
<p><br /></p>
<p>옌볜은 30개 정선 관광 노선과 50개 표준 관광 상품을 구축해 사계절·전연령 관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연길을 중심으로 야간경제, 체험형 소비 공간, 역사·민속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개발이 진행 중이다.</p>
<p><br /></p>
<p>옌볜은 국가 민족위원회가 지정한 ‘관광을 통한 민족 교류 촉진 시범 도시’로 선정됐다. 동북 지역에서는 유일하다.</p>
<p><br /></p>
<p><b>민족단결 진보 시범구, 제도 기반 교류 확대</b></p>
<p><br /></p>
<p>옌볜은 민족 정책을 제도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민족단결진보촉진조례》를 제정·시행하고, 관광을 통한 민족 교류 촉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p>
<p><br /></p>
<p>핵심 정책은 ‘9680 행동계획’이다. 9개 행동, 6개 과제 목록, 8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계획으로, 민족 교류를 사업 단위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p>
<p><br /></p>
<p><b>흥변부민·변경 안정 모델구, 국경 농촌 재편</b></p>
<p><br /></p>
<p>G331 노선을 따라 접경 농촌 지역도 재편되고 있다. 옌볜은 18개 특화 산업 시범 마을을 중심으로 표준화 농축산 기지와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200여 종의 접경 특산물 브랜드가 육성됐고, 시범 마을의 집단경제 수입은 모두 연 10만 위안을 넘겼다.</p>
<p><br /></p>
<p>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도 확대돼 일부 제품은 러시아·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p>
<p><br /></p>
<p><b>미려중국 건설 선행구, 생태를 성장 동력으로</b></p>
<p><br /></p>
<p>옌볜은 장백산 동부 생태 방벽을 기반으로 생태 보호와 개발을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연길시의 공기질 우수율은 98.6%, 국가 수질 평가 단면 적합률은 100%를 기록했다.</p>
<p><br /></p>
<p>2026년까지 52개 중점 수리 사업에 180억 위안이 투입된다. 장기적으로는 196개 사업, 총 910억6000만 위안 규모의 수리·생태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p>
<p><br /></p>
<p>옌볜의 이번 전략은 산업 고도화, 접경 개방, 관광 확대, 민족·생태 정책을 동시에 묶은 종합 구상이다. 변방 지역을 성장 축으로 전환하려는 중국 동북 지역 발전 전략의 시험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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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478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2:05: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2:02:45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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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5849</guid>
		<title><![CDATA[日 주중대사 “일·중 관계 해빙의 날 반드시 올 것”… 中, 대일 제재는 유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주중대사 가나스기 겐지는 27일 경색된 일본과 중국 관계와 관련해 “일·중 관계는 여러 차례 혹독한 겨울을 겪어왔지만, 해빙의 날은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스기 대사는 이날 일본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일왕 생일 축하 리셉션에서 “양국 간 소통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젠가 도래할 관계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안정적인 양자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일·중 관계는 여전히 냉각 국면에 머물러 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급격히 악화됐다. 중국은 해당 발언의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일본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국은 이후 경제·군사·인문 교류 전반에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관여한 미쓰비시조선 등 일본 기업 20곳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들 기업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의 수출을 금지하고, 해외 조직이나 개인이 중국산 이중용도 물자를 이전·제공하는 행위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진행 중인 관련 거래 역시 즉각 중단하도록 했다.

외교가에서는 일본 측이 관계 관리 메시지를 내놓고 있지만, 중국의 제재 조치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내 일·중 관계의 실질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주중대사 가나스기 겐지는 27일 경색된 일본과 중국 관계와 관련해 “일·중 관계는 여러 차례 혹독한 겨울을 겪어왔지만, 해빙의 날은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가나스기 대사는 이날 일본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일왕 생일 축하 리셉션에서 “양국 간 소통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젠가 도래할 관계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안정적인 양자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p>
<p><br /></p>
<p>그러나 일·중 관계는 여전히 냉각 국면에 머물러 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급격히 악화됐다. 중국은 해당 발언의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일본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p>
<p><br /></p>
<p>중국은 이후 경제·군사·인문 교류 전반에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관여한 미쓰비시조선 등 일본 기업 20곳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들 기업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의 수출을 금지하고, 해외 조직이나 개인이 중국산 이중용도 물자를 이전·제공하는 행위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진행 중인 관련 거래 역시 즉각 중단하도록 했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일본 측이 관계 관리 메시지를 내놓고 있지만, 중국의 제재 조치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내 일·중 관계의 실질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455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1:26: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1:25: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8</guid>
		<title><![CDATA[전쟁 임박 신호? 각국 중동 철수 러시… 트럼프 “중대 결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동 지역 주재 대사관 인력 철수에 나섰다. 각국 정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 경보도 잇따라 발령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핵 협상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nbsp;
호주·폴란드·핀란드·스웨덴·싱가포르 등도 자국민에게 이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는 조속한 출국을 촉구했다.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7일(현지 시각) 예루살렘 주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에게 이스라엘을 떠날 수 있도록 통보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에 가담할 경우, 이란의 보복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프랑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 지역으로의 여행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탈리아 외교부 역시 자국민에게 이란을 떠날 것을 촉구하며, 중동 전반에서 각별한 경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란 핵 협상 진전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때로는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후 “가능하다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군사 공격 결단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그걸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텍사스주에서 열린 한 행사 연설에서는 “이란 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이들은 매우 위험하고 다루기 어려운 상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합의가 전제된다면 평화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이란 핵 협상의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 오만 외교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는 27일 CBS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저장하지 않기로 합의한 점을 ‘돌파구’라고 평가하며, “모든 쟁점은 3개월 내에 우호적이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동 지역 주재 대사관 인력 철수에 나섰다. 각국 정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 경보도 잇따라 발령했다.</p>
<p><br /></p>
<p>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핵 협상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10903_pdwtefkv.jpg" alt="100003730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4px;" /></p>
<p>&nbsp;</p>
<p>호주·폴란드·핀란드·스웨덴·싱가포르 등도 자국민에게 이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는 조속한 출국을 촉구했다.</p>
<p><br /></p>
<p>미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7일(현지 시각) 예루살렘 주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에게 이스라엘을 떠날 수 있도록 통보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에 가담할 경우, 이란의 보복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p>
<p><br /></p>
<p>프랑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 지역으로의 여행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탈리아 외교부 역시 자국민에게 이란을 떠날 것을 촉구하며, 중동 전반에서 각별한 경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p>
<p><br /></p>
<p>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란 핵 협상 진전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때로는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후 “가능하다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p>
<p><br /></p>
<p>군사 공격 결단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그걸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텍사스주에서 열린 한 행사 연설에서는 “이란 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이들은 매우 위험하고 다루기 어려운 상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합의가 전제된다면 평화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미·이란 핵 협상의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 오만 외교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는 27일 CBS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저장하지 않기로 합의한 점을 ‘돌파구’라고 평가하며, “모든 쟁점은 3개월 내에 우호적이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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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445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1:09: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1:08: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7</guid>
		<title><![CDATA[중국은 5세부터 AI, 미국은 이제 시작… 벌어지는 인재 격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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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재 부족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며 대대적인 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이 유·초등 단계부터 AI 교육을 제도화하며 인재 풀을 넓히는 가운데, 이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미국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미 경제지 포춘(Fortune)은 27일(현지시간) 딜로이트, 버라이즌, 월마트 등 미국 대기업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sp;

   

&nbsp;
월마트의 최고인사책임자(CPO) 도나 모리스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차세대 노동자를 위한 AI 교육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며 “이는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을 보라. 다섯 살 아이들까지 딥시크(DeepSeek)를 배우고 있다”며 “그만큼 능력 구축에 국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단계부터 AI 기초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3월,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매 학년 최소 8시간 이상의 AI 기초 수업을 편성하도록 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생성형 AI 도구의 올바른 활용, AI 윤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중국 학생들의 평균 수업 시간 역시 미국 또래보다 길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미국 언론은 중국의 이런 투자가 이미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폴슨 연구소가 2020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최상위 AI 인재의 약 3분의 1이 중국 출신이다. 이 때문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중국 출신 연구자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메타가 지난해 6월 출범시킨 초지능 연구조직 ‘슈퍼인텔리전스 랩’의 초기 연구원 11명 가운데 7명이 중국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오픈AI가 메타에서 중국계 AI 엔지니어를 영입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국 재계에서는 노동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확대가 ‘공감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도어대시의 토니 쉬 CEO,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CEO 등 400여 명의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미 의회에 공동 서한을 보내 컴퓨터 과학과 AI를 전 학생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AI의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도록 준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교육 시스템은 서방에서도 집중 조명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기획 기사에서 중국 중등 교육 단계의 이공계 영재 양성 시스템이 AI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매년 약 500만 명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을 배출하는 반면, 미국은 약 50만 명 수준에 그친다는 점도 대비됐다.

   

FT는 중국의 ‘영재반·실험반·경시반’ 중심 교육이 AI 인재의 대량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 체계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자국 빅테크는 물론 글로벌 AI 연구기관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AI 기업 4차원패러다임의 창업자 다이원위안 역시 “인재가 중국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중국에는 이미 등록된 생성형 AI 모델만 1000개가 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AI 인재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체계적으로 인재를 길러내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세상을 바꿀 진짜 천재는 지금도 교실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재 부족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며 대대적인 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이 유·초등 단계부터 AI 교육을 제도화하며 인재 풀을 넓히는 가운데, 이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미국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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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 경제지 포춘(Fortune)은 27일(현지시간) 딜로이트, 버라이즌, 월마트 등 미국 대기업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03801_fglxwbab.jpg" alt="100003729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p>
<p>&nbsp;</p>
<p>월마트의 최고인사책임자(CPO) 도나 모리스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차세대 노동자를 위한 AI 교육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며 “이는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을 보라. 다섯 살 아이들까지 딥시크(DeepSeek)를 배우고 있다”며 “그만큼 능력 구축에 국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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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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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단계부터 AI 기초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3월,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매 학년 최소 8시간 이상의 AI 기초 수업을 편성하도록 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생성형 AI 도구의 올바른 활용, AI 윤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중국 학생들의 평균 수업 시간 역시 미국 또래보다 길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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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언론은 중국의 이런 투자가 이미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폴슨 연구소가 2020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최상위 AI 인재의 약 3분의 1이 중국 출신이다. 이 때문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중국 출신 연구자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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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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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메타가 지난해 6월 출범시킨 초지능 연구조직 ‘슈퍼인텔리전스 랩’의 초기 연구원 11명 가운데 7명이 중국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오픈AI가 메타에서 중국계 AI 엔지니어를 영입했다는 소식도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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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재계에서는 노동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확대가 ‘공감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도어대시의 토니 쉬 CEO,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CEO 등 400여 명의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미 의회에 공동 서한을 보내 컴퓨터 과학과 AI를 전 학생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AI의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도록 준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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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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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의 교육 시스템은 서방에서도 집중 조명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기획 기사에서 중국 중등 교육 단계의 이공계 영재 양성 시스템이 AI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매년 약 500만 명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을 배출하는 반면, 미국은 약 50만 명 수준에 그친다는 점도 대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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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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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T는 중국의 ‘영재반·실험반·경시반’ 중심 교육이 AI 인재의 대량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 체계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자국 빅테크는 물론 글로벌 AI 연구기관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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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AI 기업 4차원패러다임의 창업자 다이원위안 역시 “인재가 중국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중국에는 이미 등록된 생성형 AI 모델만 1000개가 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AI 인재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체계적으로 인재를 길러내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세상을 바꿀 진짜 천재는 지금도 교실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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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426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0:41: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0:37: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6</guid>
		<title><![CDATA[이란군 “미 도발은 곧 전면 충돌”… 중동 군사 긴장 급격히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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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파괴적인 반격”을 경고했다.
&nbsp;
이란 메흐르 통신은 27일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부 대변인 셰카르시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어떤 도발적 행동도 이란 무장부대의 결연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sp;
셰카르시는 이란이 미군과 이스라엘의 역내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충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에서의 미군 주둔을 “심리전과 협박, 괴롭힘의 일부”라고 규정하며 “우리는 호전적이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국가와 이란 국민의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무모한 행동도 역내 대규모 충돌을 촉발하고 전례 없는 강한 반응을 부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최근 미국은 중동에 병력을 대규모로 집결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 대한 “제한적 군사 타격”을 검토 중임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82154_hvcgqzqv.jpg" alt="3.jpg" style="width: 810px; height: 540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파괴적인 반격”을 경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란 메흐르 통신은 27일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부 대변인 셰카르시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어떤 도발적 행동도 이란 무장부대의 결연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셰카르시는 이란이 미군과 이스라엘의 역내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충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에서의 미군 주둔을 “심리전과 협박, 괴롭힘의 일부”라고 규정하며 “우리는 호전적이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국가와 이란 국민의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무모한 행동도 역내 대규모 충돌을 촉발하고 전례 없는 강한 반응을 부를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미국은 중동에 병력을 대규모로 집결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 대한 “제한적 군사 타격”을 검토 중임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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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344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8:22: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8:20: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5</guid>
		<title><![CDATA[미국의 이란 공격 임박설 속 각국 ‘자국민 철수’… 중동, 전면 충돌 문턱까지 왔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영국·미국·중국이 잇따라 중동 지역에서 자국 인력과 국민 보호 조치에 나서며 역내 긴장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 외교적 대화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각국이 동시에 ‘철수 카드’를 꺼냈다는 점에서, 군사 충돌 가능성을 전제로 한 사전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bsp;
27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현재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인력을 일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대사관이 현장 업무를 중단하고 당분간 원격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대사관은 지난달에도 한 차례 임시 폐쇄된 바 있다.
&nbsp;

   

앞서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의 출국을 승인했다.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은 “상업 항공편이 운항 중인 동안 출국을 고려하라”고 공지했으며, 미 뉴욕타임스는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대사가 직원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nbsp;
중국도 이례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내놨다. 중국 외교부는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하라”고 권고했으며, 당분간 이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이란 및 인접국 주재 공관이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한 출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대사관은 이스라엘 체류 중국인들에게도 불필요한 이동을 삼가고 대피소와 대피 경로를 숙지하라고 당부했다.
&nbsp;
&nbsp;‘외교는 계속, 군사는 대비’… 신호는 이미 전시 모드
&nbsp;
각국의 잇단 철수 조치는 외교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오만 중재로 열린 최근 미·이란 제네바 협상에서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핵과 제재 문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음 협상은 일주일 이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nbsp;
그럼에도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중국까지 동시에 자국민 보호에 나선 것은 ‘외교 실패 가능성’과 ‘군사 충돌 돌발성’을 동시에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이 단순한 여행 자제가 아니라 ‘조속한 철수’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란 정세가 단기간 내 급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음을 시사한다.
&nbsp;
항모 추가 배치… 미국, 군사 옵션 현실화 단계
&nbsp;
미국은 중동과 지중해 일대에서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다. 미군은 세계 최대 항공모함으로 꼽히는 USS 제럴드 R 포드의 중동 배치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군함과 공군 전력이 역내에 전개돼 있다.
&nbs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에서 이란의 핵·미사일 능력을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규정하며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핵 문제뿐 아니라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친이란 무장 세력 지원 문제까지 협상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bsp;
확전 경고 속 ‘위기 관리’ 시험대 오른 중동
&nbsp;
유엔 인권최고대표 볼커 튀르크는 역내 확전 가능성에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란 내부에서도 전쟁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함께 제재로 악화된 경제 상황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nbsp;
외교 채널은 열려 있지만, 각국의 행동은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위기 관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동은 제한적 타격을 넘어 다전선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영국·미국·중국이 잇따라 중동 지역에서 자국 인력과 국민 보호 조치에 나서며 역내 긴장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 외교적 대화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각국이 동시에 ‘철수 카드’를 꺼냈다는 점에서, 군사 충돌 가능성을 전제로 한 사전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7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현재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인력을 일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대사관이 현장 업무를 중단하고 당분간 원격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대사관은 지난달에도 한 차례 임시 폐쇄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80431_wqqevspf.png" alt="화면 캡처 2026-02-28 080400.png" style="width: 514px; height: 36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의 출국을 승인했다.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은 “상업 항공편이 운항 중인 동안 출국을 고려하라”고 공지했으며, 미 뉴욕타임스는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대사가 직원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유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도 이례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내놨다. 중국 외교부는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하라”고 권고했으며, 당분간 이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이란 및 인접국 주재 공관이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한 출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대사관은 이스라엘 체류 중국인들에게도 불필요한 이동을 삼가고 대피소와 대피 경로를 숙지하라고 당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외교는 계속, 군사는 대비’… 신호는 이미 전시 모드</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각국의 잇단 철수 조치는 외교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오만 중재로 열린 최근 미·이란 제네바 협상에서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핵과 제재 문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음 협상은 일주일 이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에도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중국까지 동시에 자국민 보호에 나선 것은 ‘외교 실패 가능성’과 ‘군사 충돌 돌발성’을 동시에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이 단순한 여행 자제가 아니라 ‘조속한 철수’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란 정세가 단기간 내 급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음을 시사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항모 추가 배치… 미국, 군사 옵션 현실화 단계</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은 중동과 지중해 일대에서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다. 미군은 세계 최대 항공모함으로 꼽히는 USS 제럴드 R 포드의 중동 배치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군함과 공군 전력이 역내에 전개돼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에서 이란의 핵·미사일 능력을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규정하며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핵 문제뿐 아니라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친이란 무장 세력 지원 문제까지 협상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확전 경고 속 ‘위기 관리’ 시험대 오른 중동</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유엔 인권최고대표 볼커 튀르크는 역내 확전 가능성에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란 내부에서도 전쟁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함께 제재로 악화된 경제 상황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외교 채널은 열려 있지만, 각국의 행동은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위기 관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동은 제한적 타격을 넘어 다전선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332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8:0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7:5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4</guid>
		<title><![CDATA[중국, 자국민에 이란 즉각 철수 지시… 중동 긴장 고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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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이란 내 안보 상황 악화를 이유로 자국민에게 즉각적인 철수를 권고했다.
&nbsp;
28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민에게 이란 방문을 피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미 이란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는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중국 당국은 이란을 둘러싼 잠재적 군사 충돌 가능성으로 지역 내 안보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중국대사관은 또 이스라엘 주재 공관을 통해 현지 중국인들에게 개인 안전 수칙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현재 상업 항공편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앞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이스라엘에서 근무 중인 일부 직원과 가족의 철수를 승인했으며, 미 정부 소속 인원과 그 가족의 이동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요르단강 서안 등 일부 지역에서 추가로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
이란 당국은 과거 성명을 통해, 향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연루된 분쟁이 발생할 경우 2025년 6월에 벌어진 12일간의 충돌을 넘어서는 규모로 확전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란은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다전선 대응에 나설 수 있으며, 미국의 이해관계 역시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워싱턴은 외교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들은 이란의 군사·핵 시설에 대한 제한적 타격 시나리오와 함께 보다 광범위한 비상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중동 지역에서 해·공군 전력 배치를 확대하며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이번 조치는 오만의 중재로 진행된 3차 핵 협상 이후,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가 잠재적 합의안의 대부분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최근 상황에 대해 아직 공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이란 내 안보 상황 악화를 이유로 자국민에게 즉각적인 철수를 권고했다.</p>
<p>&nbsp;</p>
<p>28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민에게 이란 방문을 피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미 이란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는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중국 당국은 이란을 둘러싼 잠재적 군사 충돌 가능성으로 지역 내 안보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74031_iwifxvfv.png" alt="화면 캡처 2026-02-28 073931.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중국대사관은 또 이스라엘 주재 공관을 통해 현지 중국인들에게 개인 안전 수칙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현재 상업 항공편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앞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이스라엘에서 근무 중인 일부 직원과 가족의 철수를 승인했으며, 미 정부 소속 인원과 그 가족의 이동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요르단강 서안 등 일부 지역에서 추가로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nbsp;</p>
<p>이란 당국은 과거 성명을 통해, 향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연루된 분쟁이 발생할 경우 2025년 6월에 벌어진 12일간의 충돌을 넘어서는 규모로 확전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란은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다전선 대응에 나설 수 있으며, 미국의 이해관계 역시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워싱턴은 외교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들은 이란의 군사·핵 시설에 대한 제한적 타격 시나리오와 함께 보다 광범위한 비상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중동 지역에서 해·공군 전력 배치를 확대하며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이번 조치는 오만의 중재로 진행된 3차 핵 협상 이후,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가 잠재적 합의안의 대부분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최근 상황에 대해 아직 공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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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2318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7:40: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7:36: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3</guid>
		<title><![CDATA[명절 무대서 일상으로… 中 ‘휴머노이드 시대’ 본격 진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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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로봇이 명절 풍경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춘절(설) 연휴 기간, 로봇은 방송 무대를 넘어 상점과 관광지, 서비스 현장 전반에 투입되며 ‘체험용 기술’을 넘어 ‘생활형 기술’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인민망(人民网에)따르면 2026년 중국 중앙TV(CCTV) 춘완 무대에는 유니트리(宇树科技), 노에틱스(松延动力), 매직아톰(魔法原子), 갤봇(银河通用) 등 중국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등장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을 계기로 로봇 기술의 상용화 흐름이 대중 앞에 본격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nbsp;

   


무대 밖 확산 속도는 더 빠르다. 춘절 기간 휴머노이드 로봇은 관광지에서 ‘복(福)’ 글씨를 써주고 음료를 판매하는 한편, 대형 마트에선 1대1 안내 서비스까지 맡았다. 상업·문화·관광 현장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자, 기업들은 서비스형 로봇을 중심으로 제품 개선과 시장 확대에 나섰다.

로봇 임대 플랫폼 ‘칭톈즈(擎天租)’ 집계에 따르면 춘절 연휴 동안 로봇 임대 주문은 직전 기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공연(34%), 상업 마케팅(31%), 교육·문화관광(19%), 생활·감성 소비(1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로봇은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베이징 하이뎬의 신춘 과학기술 묘회에선 로봇 사자춤이 등장했고, 상하이 위위안 등축제에선 로봇개가 정기 순찰에 나섰다. 시안 다탕부야성에서는 로봇이 고전 시구 대결을 벌였다. 임대 시장은 호황을 보였고, 소비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시장 규모 역시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약 1만8000대로 전년 대비 508% 급증했다.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했다.

업계는 2026년을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안착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대량 운용이 시작되면 현장 데이터가 축적돼 성능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중국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산업용 로봇 수출은 전년 대비 48.7% 증가해 처음으로 수입 규모를 넘어섰다. 중국은 산업용 로봇 순수출국으로 전환했다. 같은 해 고기술 제품 수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춘절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가 빨라지고, 산업용 로봇은 수출을 앞세워 외연을 넓히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산업 고도화를 통해 소비 구조를 바꾸고, 대외 무역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 로봇 산업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로봇이 명절 풍경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춘절(설) 연휴 기간, 로봇은 방송 무대를 넘어 상점과 관광지, 서비스 현장 전반에 투입되며 ‘체험용 기술’을 넘어 ‘생활형 기술’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p>
<p><br /></p>
<p>인민망(人民网에)따르면 2026년 중국 중앙TV(CCTV) 춘완 무대에는 유니트리(宇树科技), 노에틱스(松延动力), 매직아톰(魔法原子), 갤봇(银河通用) 등 중국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등장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을 계기로 로봇 기술의 상용화 흐름이 대중 앞에 본격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61411_vpulcgon.png" alt="화면 캡처 2026-02-27 075255.png" style="width: 508px; height: 577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
</p>
<p></p>
<p>무대 밖 확산 속도는 더 빠르다. 춘절 기간 휴머노이드 로봇은 관광지에서 ‘복(福)’ 글씨를 써주고 음료를 판매하는 한편, 대형 마트에선 1대1 안내 서비스까지 맡았다. 상업·문화·관광 현장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자, 기업들은 서비스형 로봇을 중심으로 제품 개선과 시장 확대에 나섰다.</p>
<p><br /></p>
<p>로봇 임대 플랫폼 ‘칭톈즈(擎天租)’ 집계에 따르면 춘절 연휴 동안 로봇 임대 주문은 직전 기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공연(34%), 상업 마케팅(31%), 교육·문화관광(19%), 생활·감성 소비(16%) 순으로 나타났다.</p>
<p><br /></p>
<p>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로봇은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베이징 하이뎬의 신춘 과학기술 묘회에선 로봇 사자춤이 등장했고, 상하이 위위안 등축제에선 로봇개가 정기 순찰에 나섰다. 시안 다탕부야성에서는 로봇이 고전 시구 대결을 벌였다. 임대 시장은 호황을 보였고, 소비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p>
<p><br /></p>
<p>시장 규모 역시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약 1만8000대로 전년 대비 508% 급증했다.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했다.</p>
<p><br /></p>
<p>업계는 2026년을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안착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대량 운용이 시작되면 현장 데이터가 축적돼 성능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p>
<p><br /></p>
<p>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중국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산업용 로봇 수출은 전년 대비 48.7% 증가해 처음으로 수입 규모를 넘어섰다. 중국은 산업용 로봇 순수출국으로 전환했다. 같은 해 고기술 제품 수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p>
<p><br /></p>
<p>춘절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가 빨라지고, 산업용 로봇은 수출을 앞세워 외연을 넓히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산업 고도화를 통해 소비 구조를 바꾸고, 대외 무역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 로봇 산업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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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1464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6:14: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7:40:3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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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임효준 ‘노메달’에도 광고는 계속… 中 “팬덤이 스포츠 스타 가치 재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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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이 귀국 이후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중국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올림픽 성적이 선수의 상업적 가치와 직결되던 기존 공식이 팬덤과 소셜미디어 영향력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중국 매체들은 임효준의 사례를 전통적인 금메달 중심 평가 체계가 더 이상 절대적 기준으로 작동하지 않는 장면으로 해석했다. 임효준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은 물론 준결승 진출에도 실패했지만, 과거와 달리 성적 부진이 곧바로 광고 계약 축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존 협업을 유지한 데 더해 안타(安踏) 등 신규 브랜드와의 협력 가능성까지 거론됐다는 분석이다.
&nbsp;

보도는 브랜드의 판단 기준 변화에 주목했다. 기업들이 더 이상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결과만을 평가하지 않고, 수백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인물이 만들어내는 감정적 영향력과 소비 전환력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효준이 참여한 패션 화보가 공개 직후 단시간에 수만 부가 판매됐고, 그가 출전한 대회에서 티켓 가격이 급등한 사례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nbsp;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는 팬덤의 집단적 서사 생산 구조가 지목된다. 성적 부진이 단순한 실패로 규정되기보다, 부상과 외부 압박 속에서 버텨온 선수의 이야기로 재구성되며 팬 커뮤니티 내부에서 반복·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러한 해석이 폐쇄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주류 스포츠 미디어의 비판이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집단 방어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경향도 나타난다고 전했다.
&nbsp;
이 과정에서 선수의 상업적 가치는 경기 결과와 일정 부분 분리되는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성적이 하락하더라도 팬덤의 감정적 결속이 유지되는 한, 브랜드 입장에서는 광고 효과가 유지된다고 판단할 여지가 커진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스포츠 스타 가치가 경기력보다 팬덤 영향력에 의해 평가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설명했다.
&nbsp;
다만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 결과만을 낳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팬덤 중심 구조는 선수의 상업적 수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과도한 노출과 이미지 관리 부담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동시에 키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임효준이 팬들의 과도한 추적을 피해 동선을 조정해야 했던 사례도 언급됐다.
&nbsp;
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흐름이 스포츠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기록과 성취를 중심으로 평가되던 선수의 가치가 점차 이야기와 감정 소비로 이동하면서, 경기 결과와 상업성 사이의 거리가 과거보다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는 체육 교육과 스포츠의 경쟁 가치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중국 매체들은 성적이 장기간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팬덤의 결속과 상업적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의 본질인 경쟁과 성취, 그리고 상업화 사이의 균형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향후 각국 체육 행정과 스포츠 산업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이 귀국 이후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중국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올림픽 성적이 선수의 상업적 가치와 직결되던 기존 공식이 팬덤과 소셜미디어 영향력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중국 매체들은 임효준의 사례를 전통적인 금메달 중심 평가 체계가 더 이상 절대적 기준으로 작동하지 않는 장면으로 해석했다. 임효준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은 물론 준결승 진출에도 실패했지만, 과거와 달리 성적 부진이 곧바로 광고 계약 축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존 협업을 유지한 데 더해 안타(安踏) 등 신규 브랜드와의 협력 가능성까지 거론됐다는 분석이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6221147_fcpcpypq.png" alt="화면 캡처 2026-02-26 221040.png" style="width: 500px; height: 509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p>
<p>보도는 브랜드의 판단 기준 변화에 주목했다. 기업들이 더 이상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결과만을 평가하지 않고, 수백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인물이 만들어내는 감정적 영향력과 소비 전환력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효준이 참여한 패션 화보가 공개 직후 단시간에 수만 부가 판매됐고, 그가 출전한 대회에서 티켓 가격이 급등한 사례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p>
<p>&nbsp;</p>
<p>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는 팬덤의 집단적 서사 생산 구조가 지목된다. 성적 부진이 단순한 실패로 규정되기보다, 부상과 외부 압박 속에서 버텨온 선수의 이야기로 재구성되며 팬 커뮤니티 내부에서 반복·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러한 해석이 폐쇄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주류 스포츠 미디어의 비판이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집단 방어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경향도 나타난다고 전했다.</p>
<p>&nbsp;</p>
<p>이 과정에서 선수의 상업적 가치는 경기 결과와 일정 부분 분리되는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성적이 하락하더라도 팬덤의 감정적 결속이 유지되는 한, 브랜드 입장에서는 광고 효과가 유지된다고 판단할 여지가 커진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스포츠 스타 가치가 경기력보다 팬덤 영향력에 의해 평가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설명했다.</p>
<p>&nbsp;</p>
<p>다만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 결과만을 낳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팬덤 중심 구조는 선수의 상업적 수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과도한 노출과 이미지 관리 부담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동시에 키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임효준이 팬들의 과도한 추적을 피해 동선을 조정해야 했던 사례도 언급됐다.</p>
<p>&nbsp;</p>
<p>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흐름이 스포츠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기록과 성취를 중심으로 평가되던 선수의 가치가 점차 이야기와 감정 소비로 이동하면서, 경기 결과와 상업성 사이의 거리가 과거보다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는 체육 교육과 스포츠의 경쟁 가치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중국 매체들은 성적이 장기간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팬덤의 결속과 상업적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의 본질인 경쟁과 성취, 그리고 상업화 사이의 균형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향후 각국 체육 행정과 스포츠 산업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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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11135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22:12: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22:07: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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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중국 “미국의 무력 사용 반대… 이란 문제는 외교적 해법으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이란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중국 정부는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히며 정치·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
&nbsp;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이란 정세의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국제 관계에서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nbsp;
외신 기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이란을 지지해 미국의 침략 행위에 대응할 것인지”를 질문했다.
&nbsp;
이에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이란 양국 국민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중국은 이란 정부와 국민이 국가의 안정과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자제력을 유지하며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이를 위해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
최근 미국은 중동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제한적 군사 타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bsp;
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해 26일 미국 측 대표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3차 간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이란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중국 정부는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히며 정치·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p>
<p>&nbsp;</p>
<p>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이란 정세의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국제 관계에서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외신 기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이란을 지지해 미국의 침략 행위에 대응할 것인지”를 질문했다.</p>
<p>&nbsp;</p>
<p>이에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이란 양국 국민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중국은 이란 정부와 국민이 국가의 안정과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자제력을 유지하며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이를 위해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p>최근 미국은 중동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제한적 군사 타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nbsp;</p>
<p>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해 26일 미국 측 대표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3차 간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1108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22:02: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21:56: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40</guid>
		<title><![CDATA[외신 “메르츠 방중, 중국은 더 이상 ‘학생’ 아니다… 독일, 현실 직시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5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음력 말해(馬年) 들어 중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으로, 미·유럽 동맹 관계의 균열과 독일 경제 침체 속에서 독일의 대중(對中) 정책을 재조정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nbsp;
메르츠 총리는 방중에 앞서 중국 문제 전문가들과 별도 만찬을 갖고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성급한 성향으로 알려진 메르츠가 두 시간 넘게 질문을 이어가며 메모했다”며 “전임 숄츠 총리보다 훨씬 진지하게 경청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nbsp;

   

이번 방중에는 바이엘, 폭스바겐, 지멘스, 아디다스, 메르세데스-벤츠, 에어버스 등 독일 주요 기업 최고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독일 언론은 메르켈 전 총리 시절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이라고 평가했다. 메르츠 총리는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부와 회담한 뒤 항저우로 이동해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宇树科技)를 방문할 예정이다.
&nbsp;
메르츠 총리는 출국에 앞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잘못된 선택이며, 독일의 경제적 기회를 스스로 제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했으며, 베이징의 참여 없이는 주요 국제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대중 강경 노선으로 알려졌던 메르츠가 보다 실용적인 접근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nbsp;
중국 사회과학원 유럽연구소장 펑중핑은 “독일 정치권에 확산된 ‘디리스킹’ 담론 속에서 실제 위험과 상상된 위험을 구분하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무차별적인 디리스킹은 양국의 정상적인 협력을 가로막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nbsp;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중·독 교역액은 2,518억 유로로,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다시 독일의 최대 교역국이 됐다. 그러나 독일 내에서는 제조업 침체의 원인을 ‘중국 충격’으로 돌리는 시각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nbsp;
전 중국 EU상공회의소 의장 요르그 부트케는 최근 기고문에서 “과거 독일 기업은 중국 산업의 ‘멘토’ 역할을 했지만, 중국은 신에너지·인공지능·기계 분야에서 빠르게 추격해 이제는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일은 중국이 더 이상 ‘학생’이 아니라 세계 산업을 이끄는 주체 중 하나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nbsp;
다만 독일 기업들의 대중 투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의 대중 투자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기업들이 중국의 공급망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p;
독일 정가에서는 메르츠 총리의 대중 노선을 둘러싸고 평가가 엇갈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메르츠가 매파적 성향과 산업계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중국 측 전문가들은 이번 방중이 중·독 관계의 근본적 전환점이 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관계 안정에는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펑중핑은 “대화가 없으면 모든 것이 위험으로 보이게 된다”며 “고위급 교류는 협력 공간을 지키는 최소 조건”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5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음력 말해(馬年) 들어 중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으로, 미·유럽 동맹 관계의 균열과 독일 경제 침체 속에서 독일의 대중(對中) 정책을 재조정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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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메르츠 총리는 방중에 앞서 중국 문제 전문가들과 별도 만찬을 갖고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성급한 성향으로 알려진 메르츠가 두 시간 넘게 질문을 이어가며 메모했다”며 “전임 숄츠 총리보다 훨씬 진지하게 경청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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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205444_lzaqolis.png" alt="화면 캡처 2026-02-26 205415.png" style="width: 496px; height: 35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번 방중에는 바이엘, 폭스바겐, 지멘스, 아디다스, 메르세데스-벤츠, 에어버스 등 독일 주요 기업 최고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독일 언론은 메르켈 전 총리 시절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이라고 평가했다. 메르츠 총리는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부와 회담한 뒤 항저우로 이동해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宇树科技)를 방문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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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메르츠 총리는 출국에 앞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잘못된 선택이며, 독일의 경제적 기회를 스스로 제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했으며, 베이징의 참여 없이는 주요 국제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대중 강경 노선으로 알려졌던 메르츠가 보다 실용적인 접근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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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사회과학원 유럽연구소장 펑중핑은 “독일 정치권에 확산된 ‘디리스킹’ 담론 속에서 실제 위험과 상상된 위험을 구분하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무차별적인 디리스킹은 양국의 정상적인 협력을 가로막을 뿐”이라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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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중·독 교역액은 2,518억 유로로,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다시 독일의 최대 교역국이 됐다. 그러나 독일 내에서는 제조업 침체의 원인을 ‘중국 충격’으로 돌리는 시각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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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중국 EU상공회의소 의장 요르그 부트케는 최근 기고문에서 “과거 독일 기업은 중국 산업의 ‘멘토’ 역할을 했지만, 중국은 신에너지·인공지능·기계 분야에서 빠르게 추격해 이제는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일은 중국이 더 이상 ‘학생’이 아니라 세계 산업을 이끄는 주체 중 하나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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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독일 기업들의 대중 투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의 대중 투자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기업들이 중국의 공급망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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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독일 정가에서는 메르츠 총리의 대중 노선을 둘러싸고 평가가 엇갈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메르츠가 매파적 성향과 산업계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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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측 전문가들은 이번 방중이 중·독 관계의 근본적 전환점이 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관계 안정에는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펑중핑은 “대화가 없으면 모든 것이 위험으로 보이게 된다”며 “고위급 교류는 협력 공간을 지키는 최소 조건”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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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1066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20:5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20:50: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9</guid>
		<title><![CDATA[미 언론 “미국 MZ세대, 중국 문화로 이동… 과거 일본·한국 열풍과 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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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극단적 중국화(Chinamaxx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과거 일본·한국 문화가 서구를 휩쓴 것과 달리, 이번 흐름은 미국이 ‘경쟁자’로 규정해온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다.

   

미국 CNN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틱톡(TikTok) 등 해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서구 젊은층이 중국식 생활 습관과 양생법을 따라 하는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뜨거운 물 마시기, 슬리퍼 착용, 아침 체조 등 중국의 일상 문화를 따라 하며 “중국인이 되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는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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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네티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중국인이 되기’를 자처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사진출처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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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한 틱톡 이용자가 중국식 아침 운동을 따라 한 영상은 ‘좋아요’ 3만 건 이상을 기록했고, 사과를 넣은 물을 끓여 마시는 영상은 조회 수 240만 회를 넘겼다. 일부 영상에는 ‘#newlychinese(신참 중국인)’라는 해시태그가 붙었고, 영화 「파이트 클럽」의 대사를 패러디해 “내 인생에서 가장 중국적인 순간에 당신을 만났다”는 문구를 쓰는 경우도 등장했다.

   

CNN은 아시아 문화가 서구를 강타한 전례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 ‘중국화’ 열풍은 성격이 다르다고 짚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중국은 오랜 기간 ‘주요 경쟁자’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 젊은층이 중국 문화를 자발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은 미국 사회 내부의 분위기 변화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의 배경으로 미국 사회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불만을 꼽는다. 정치적 혼란, 총기 폭력, 인종 문제 등이 미국의 ‘밝은 이미지’를 약화시키는 가운데, 중국인의 일상과 도시 생활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호기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하이·충칭 등 중국 대도시의 정돈된 거리,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 미래지향적 도시 풍경을 담은 영상들이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초고층 빌딩, 드론 라이트 쇼, 대중교통 시스템,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역시 인기 소재로 떠올랐다.

   

CNN은 중국 사회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러한 영상들이 노후화된 미국 인프라와 높은 생활비와 대비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고 전했다. 하버드대 과학사 박사 과정의 방톈위(方天宇)는 “이번 현상은 중국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미국인들이 미국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더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연구 예산 삭감, 관세 전쟁 등으로 젊은층의 ‘미국에 대한 환멸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 미국 정부의 틱톡 금지 압박 이후 일부 미국 이용자들이 중국 플랫폼 샤오훙수(小红书)로 이동하면서, 그간 분리돼 있던 양국 네트워크가 직접 연결된 것이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보도는 또 중국산 전기차·스마트폰 등 제품이 미국 시장에 제한적으로만 유입되며 형성된 인식의 ‘시차’도 지적했다. 방톈위는 “많은 미국인이 이제야 중국이 오래전부터 이런 제품을 만들어 왔고, 품질도 상당히 좋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게임·영화는 물론 ‘라부부’ 같은 캐릭터 인형까지 서구의 중국 문화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CNN은 “중국은 이미 경제적 잠재력으로 서구의 관심을 끌어왔지만, 이제는 ‘쿨한’ 문화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이 같은 ‘극단적 중국화’ 열풍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다만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이 현상이 두 강대국 사이에 예상치 못한 ‘디지털 다리’를 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극단적 중국화(Chinamaxx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과거 일본·한국 문화가 서구를 휩쓴 것과 달리, 이번 흐름은 미국이 ‘경쟁자’로 규정해온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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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미국 CNN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틱톡(TikTok) 등 해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서구 젊은층이 중국식 생활 습관과 양생법을 따라 하는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뜨거운 물 마시기, 슬리퍼 착용, 아침 체조 등 중국의 일상 문화를 따라 하며 “중국인이 되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는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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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111009_mernzgwk.jpg" alt="1000037228.jpg" style="width: 800px; height: 4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외국 네티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중국인이 되기’를 자처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사진출처 : SNS)</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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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보도에 따르면 한 틱톡 이용자가 중국식 아침 운동을 따라 한 영상은 ‘좋아요’ 3만 건 이상을 기록했고, 사과를 넣은 물을 끓여 마시는 영상은 조회 수 240만 회를 넘겼다. 일부 영상에는 ‘#newlychinese(신참 중국인)’라는 해시태그가 붙었고, 영화 「파이트 클럽」의 대사를 패러디해 “내 인생에서 가장 중국적인 순간에 당신을 만났다”는 문구를 쓰는 경우도 등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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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CNN은 아시아 문화가 서구를 강타한 전례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 ‘중국화’ 열풍은 성격이 다르다고 짚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중국은 오랜 기간 ‘주요 경쟁자’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 젊은층이 중국 문화를 자발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은 미국 사회 내부의 분위기 변화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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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 흐름의 배경으로 미국 사회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불만을 꼽는다. 정치적 혼란, 총기 폭력, 인종 문제 등이 미국의 ‘밝은 이미지’를 약화시키는 가운데, 중국인의 일상과 도시 생활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호기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하이·충칭 등 중국 대도시의 정돈된 거리,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 미래지향적 도시 풍경을 담은 영상들이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초고층 빌딩, 드론 라이트 쇼, 대중교통 시스템,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역시 인기 소재로 떠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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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CNN은 중국 사회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러한 영상들이 노후화된 미국 인프라와 높은 생활비와 대비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고 전했다. 하버드대 과학사 박사 과정의 방톈위(方天宇)는 “이번 현상은 중국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미국인들이 미국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더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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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와 함께 미국 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연구 예산 삭감, 관세 전쟁 등으로 젊은층의 ‘미국에 대한 환멸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 미국 정부의 틱톡 금지 압박 이후 일부 미국 이용자들이 중국 플랫폼 샤오훙수(小红书)로 이동하면서, 그간 분리돼 있던 양국 네트워크가 직접 연결된 것이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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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는 또 중국산 전기차·스마트폰 등 제품이 미국 시장에 제한적으로만 유입되며 형성된 인식의 ‘시차’도 지적했다. 방톈위는 “많은 미국인이 이제야 중국이 오래전부터 이런 제품을 만들어 왔고, 품질도 상당히 좋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게임·영화는 물론 ‘라부부’ 같은 캐릭터 인형까지 서구의 중국 문화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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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CNN은 “중국은 이미 경제적 잠재력으로 서구의 관심을 끌어왔지만, 이제는 ‘쿨한’ 문화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이 같은 ‘극단적 중국화’ 열풍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다만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이 현상이 두 강대국 사이에 예상치 못한 ‘디지털 다리’를 놓고 있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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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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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hu, 26 Feb 2026 22:29: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11:08:19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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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공습은 가능, 굴복은 불확실… 트럼프가 마주한 ‘이란의 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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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동에 수십 년 만의 최대 규모 전력을 집결시키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텔스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가 잇따라 전개되고, 두 개의 항모전단이 페르시아만에 진입하면서 미군의 첫 공습은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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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격 여부는 시간 문제”라는 관측과 달리, 백악관 내부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한 차례의 ‘치명적 타격’만으로 이란을 굴복시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는 보장을 참모진이 제시하지 못하자, 점점 더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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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되지 않은 땅” 이란의 역사와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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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참모들의 신중론은 역사와 지리를 들여다보면 설득력을 얻는다. 이란은 인류 고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았다. 수차례 침략과 외세의 개입을 겪었지만, 어느 초강대국도 이란을 장기간 완전히 정복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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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경에는 지형이 있다. 국토 면적 160만㎢, 인구 8000만 명이 넘는 이란은 깊은 전략적 종심을 갖춘 국가다. 특히 남부와 서부를 가로지르는 자그로스 산맥은 험준한 암반 지형으로, ‘자연의 성벽’이라 불린다. 이 산맥은 과거 로마군의 동진을 가로막았고, 근대에는 영국·러시아 제국의 남하를 제어했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도 이라크군은 산맥 돌파 과정에서 막대한 대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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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으로 들어간 군사력… 지하기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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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에 들어서 이란은 이러한 지형적 이점을 극대화했다. 이란은 산악 지형 내부에 다수의 지하 군사기지를 구축해 왔으며, 정밀유도폭탄과 순항미사일, 심지어 관통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산체를 방패 삼아 깊이 100m에 이르는 ‘지하 미사일 도시’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독일 DPA통신이 인용한 이란 파르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호람샤르-4’를 지하에 배치했다. 사거리 약 2000㎞, 탄두 중량 1.5t에 달하는 이 미사일은 이란의 ‘적극적 억지’ 전략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혁명수비대 항공우주사령부에는 새로운 지하 미사일 기지도 가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nbsp;
세계의 ‘에너지 밸브’를 쥔 나라
&nbsp;
이란이 쥔 또 하나의 카드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최협부가 33㎞에 불과한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교역의 3분의 1, LNG 교역의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해상로다. 이란은 1970년대 이후 해협 인근 주요 도서를 실효 지배해 왔으며,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해협 봉쇄에 나설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해 왔다.
&nbsp;
수심이 얕은 해협의 특성상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의 기동은 크게 제약된다.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은 치명타를 입게 되고, 미국 역시 그 충격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글로벌 20위’ 군사력과 비대칭 전력
&nbsp;
군사력 면에서도 이란은 과소평가하기 어렵다. 글로벌 군사력 지수에 따르면 이란은 병력, 장비, 후방 능력을 종합해 세계 20위권에 속한다. 중동 최대 규모의 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천 기의 탄도·순항미사일이 최대 2000~2500㎞ 범위를 커버한다.
&nbsp;
무인기 분야에서도 ‘샤헤드(목격자)’ 계열과 ‘모하제르(이주자)’ 계열을 대량 운용 중이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IISS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란제 무인기를 대거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이란 정규 육군 병력은 약 35만 명으로 추산되며, T-72와 국산 ‘줄피카르’ 전차 등 1500여 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상당수 장비가 구형이어서, 전문가들은 이란 지상군이 속도전보다는 국토 방어와 장기 소모전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공군의 한계를 미사일과 무인기 전력이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nbsp;
“왜 굴복하지 않느냐고? 우리는 이란인이다”
&nbsp;
이란의 또 다른 강점은 내부 결속이다. 페르시아 문명의 계승국인 이란은 20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강한 민족적 자부심을 형성해 왔다. 시아파가 국교이지만, 기독교·유대교·조로아스터교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회 의석까지 보장된다. 다민족 사회임에도 ‘이란인’이라는 정체성이 국가 통합의 축으로 작동해 왔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의 “왜 아직 굴복하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SNS에 “우리가 왜 항복하지 않는지 알고 싶은가. 우리는 이란인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nbsp;
테헤란대 교수 푸아드 이자디는 “제재는 경제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동시에 사회적 결속을 강화했다”며 “외부 압박이 커질수록 이란 사회의 저항성과 단합은 오히려 강화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암살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최고국가안보회의를 통해 유사시 국가 운영을 지속할 준비를 해두었다고 보도했다.
&nbsp;
트럼프의 계산, 그리고 제네바의 변수
&nbsp;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24일 CBS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치명적 타격’으로 이란을 협상에 복귀시키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군사 참모진은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nbsp;
미·이란의 새 협상은 26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군의 군사 배치가 완료된 상황에서 미국은 제한적 타격 능력을 확보했지만, 전면 충돌과 외교 해법 사이의 선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nbsp;
전쟁과 협상 사이에서, 수많은 제국의 흥망을 지켜본 이란 땅은 다시 거대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분명한 것은 중동의 긴장 고조가 세계가 원치 않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동에 수십 년 만의 최대 규모 전력을 집결시키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텔스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가 잇따라 전개되고, 두 개의 항모전단이 페르시아만에 진입하면서 미군의 첫 공습은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그러나 “공격 여부는 시간 문제”라는 관측과 달리, 백악관 내부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한 차례의 ‘치명적 타격’만으로 이란을 굴복시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는 보장을 참모진이 제시하지 못하자, 점점 더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25223349_okldltbh.png" alt="1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p>
<p>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b>“정복되지 않은 땅” 이란의 역사와 지리</b></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백악관 참모들의 신중론은 역사와 지리를 들여다보면 설득력을 얻는다. 이란은 인류 고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았다. 수차례 침략과 외세의 개입을 겪었지만, 어느 초강대국도 이란을 장기간 완전히 정복하지는 못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배경에는 지형이 있다. 국토 면적 160만㎢, 인구 8000만 명이 넘는 이란은 깊은 전략적 종심을 갖춘 국가다. 특히 남부와 서부를 가로지르는 자그로스 산맥은 험준한 암반 지형으로, ‘자연의 성벽’이라 불린다. 이 산맥은 과거 로마군의 동진을 가로막았고, 근대에는 영국·러시아 제국의 남하를 제어했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도 이라크군은 산맥 돌파 과정에서 막대한 대가를 치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산 속으로 들어간 군사력… 지하기지의 힘</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대전에 들어서 이란은 이러한 지형적 이점을 극대화했다. 이란은 산악 지형 내부에 다수의 지하 군사기지를 구축해 왔으며, 정밀유도폭탄과 순항미사일, 심지어 관통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산체를 방패 삼아 깊이 100m에 이르는 ‘지하 미사일 도시’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독일 DPA통신이 인용한 이란 파르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호람샤르-4’를 지하에 배치했다. 사거리 약 2000㎞, 탄두 중량 1.5t에 달하는 이 미사일은 이란의 ‘적극적 억지’ 전략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혁명수비대 항공우주사령부에는 새로운 지하 미사일 기지도 가동에 들어갔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세계의 ‘에너지 밸브’를 쥔 나라</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이 쥔 또 하나의 카드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최협부가 33㎞에 불과한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교역의 3분의 1, LNG 교역의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해상로다. 이란은 1970년대 이후 해협 인근 주요 도서를 실효 지배해 왔으며,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해협 봉쇄에 나설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수심이 얕은 해협의 특성상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의 기동은 크게 제약된다.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은 치명타를 입게 되고, 미국 역시 그 충격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글로벌 20위’ 군사력과 비대칭 전력</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군사력 면에서도 이란은 과소평가하기 어렵다. 글로벌 군사력 지수에 따르면 이란은 병력, 장비, 후방 능력을 종합해 세계 20위권에 속한다. 중동 최대 규모의 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천 기의 탄도·순항미사일이 최대 2000~2500㎞ 범위를 커버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무인기 분야에서도 ‘샤헤드(목격자)’ 계열과 ‘모하제르(이주자)’ 계열을 대량 운용 중이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IISS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란제 무인기를 대거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정규 육군 병력은 약 35만 명으로 추산되며, T-72와 국산 ‘줄피카르’ 전차 등 1500여 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상당수 장비가 구형이어서, 전문가들은 이란 지상군이 속도전보다는 국토 방어와 장기 소모전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공군의 한계를 미사일과 무인기 전력이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왜 굴복하지 않느냐고? 우리는 이란인이다”</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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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의 또 다른 강점은 내부 결속이다. 페르시아 문명의 계승국인 이란은 20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강한 민족적 자부심을 형성해 왔다. 시아파가 국교이지만, 기독교·유대교·조로아스터교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회 의석까지 보장된다. 다민족 사회임에도 ‘이란인’이라는 정체성이 국가 통합의 축으로 작동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의 “왜 아직 굴복하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SNS에 “우리가 왜 항복하지 않는지 알고 싶은가. 우리는 이란인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테헤란대 교수 푸아드 이자디는 “제재는 경제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동시에 사회적 결속을 강화했다”며 “외부 압박이 커질수록 이란 사회의 저항성과 단합은 오히려 강화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암살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최고국가안보회의를 통해 유사시 국가 운영을 지속할 준비를 해두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트럼프의 계산, 그리고 제네바의 변수</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24일 CBS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치명적 타격’으로 이란을 협상에 복귀시키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군사 참모진은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이란의 새 협상은 26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군의 군사 배치가 완료된 상황에서 미국은 제한적 타격 능력을 확보했지만, 전면 충돌과 외교 해법 사이의 선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쟁과 협상 사이에서, 수많은 제국의 흥망을 지켜본 이란 땅은 다시 거대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분명한 것은 중동의 긴장 고조가 세계가 원치 않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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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0262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22:3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22:28: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7</guid>
		<title><![CDATA[홍콩 경찰서에서 23세 여경 숨진 채 발견… 당국 조사 착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에서 20대 여성 경찰관이 근무 중이던 경찰서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bsp;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 경찰이 이날 오전 관당(觀塘) 경찰서에서 발생한 경찰관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nbsp;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관당 경찰서 소속 순찰대에 근무하던 23세 여성 경찰관이 관탕 경찰서 내 장전·탄 분리 구역에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해당 경찰관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시신 옆에서는 지급된 권총 1정이 발견됐다.
&nbsp;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해당 경찰관이 지급받은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건은 동구룡 총구 중대범죄수사대가 맡아 조사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이번 사건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25220416_qkefftli.png" alt="11.png" style="width: 850px; height: 491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에서 20대 여성 경찰관이 근무 중이던 경찰서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 경찰이 이날 오전 관당(觀塘) 경찰서에서 발생한 경찰관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관당 경찰서 소속 순찰대에 근무하던 23세 여성 경찰관이 관탕 경찰서 내 장전·탄 분리 구역에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해당 경찰관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시신 옆에서는 지급된 권총 1정이 발견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해당 경찰관이 지급받은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건은 동구룡 총구 중대범죄수사대가 맡아 조사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홍콩 경찰은 “이번 사건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02448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22:04: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22:00: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6</guid>
		<title><![CDATA[트럼프 “내 아내 멜라니아는 영화 스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미 의회 연설 도중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를 “영화 스타”라고 치켜세워 화제가 됐다.
&nbsp;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현지시간 2월 24일, 두 번째 임기 들어 처음으로 한 국정연설에서 “우리의 훌륭한 영부인만큼 미국의 젊은이들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다”며 “이제 그녀는 영화 스타, 그것도 슈퍼 영화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멜라니아가 지난 1년간 청소년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추진해온 활동을 언급하며 “그녀는 나보다 훨씬 많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나는 거의 없다”며 농담을 덧붙였다. 발언이 나오자 멜라니아는 미소로 화답했다.
&nbsp;

   

이 발언은 멜라니아가 직접 제작자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멜라니아’의 개봉과 맞물려 나왔다. 해당 작품은 현지시간 1월 30일 공개됐으며, 트럼프의 2025년 대통령 취임식 전 20일간 멜라니아의 업무와 일상을 밀착 취재한 형식이다. 1월 29일 워싱턴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트럼프 부부와 보수 성향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트럼프는 이 작품을 “현대판 백악관 역사”라며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라고 홍보했다.
&nbsp;
유통을 맡은 아마존은 트럼프 측 제작사로부터 판권을 4,000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제안을 한 디즈니보다 약 2,600만 달러 많은 금액이다. 여기에 아마존은 개봉 후 홍보·마케팅에만 3,5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이 작품은 ‘역대 가장 비싼 다큐멘터리’로 불리게 됐다. 통상 단기간 밀착 취재 다큐의 제작비가 500만 달러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마케팅 비용만으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nbsp;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두고 할리우드 안팎에서는 “트럼프 환심을 사기 위한 선택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버라이어티의 오언 글라이버먼은 “과도하게 기획·미화·조작된 작품으로, 뻔뻔한 상업 광고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혹평했다. 엠파이어의 윌리엄 토머스 역시 “현 정부에 아부하며 과장된 찬사를 늘어놓은 초상화로, 저급한 리얼리티쇼의 외피를 쓴 작품”이라고 평했다.
&nbsp;
흥행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개봉 초반 3일간은 선방했지만, 1주일 만에 급격히 힘이 빠졌다. 현지시간 2월 23일 기준 북미 누적 수익은 1,616만 달러에 그쳤고, 해외 수익은 27만9,200달러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
&nbsp;
미 독립 연예 매체 쇼비즈411(Showbiz411)은 22일 “이 영화는 미국의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상영이 종료됐고, 현재는 일부 교외 극장에서만 상영 중”이라며 “체면을 살리기 위해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와 마이애미 일부 극장에서만 하루 한 차례 상영이 남아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열기는 완전히 식었다. 아마존은 이 작품에 총 7,500만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사실상 회수는 어렵다. 그러나 제프 베이조스에게 중요한 것은 흥행이 아니라, 트럼프 일가에 4,000만 달러를 지불해 향후 사업 협력에 필요한 것을 얻었다는 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미 의회 연설 도중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를 “영화 스타”라고 치켜세워 화제가 됐다.</p>
<p>&nbsp;</p>
<p>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현지시간 2월 24일, 두 번째 임기 들어 처음으로 한 국정연설에서 “우리의 훌륭한 영부인만큼 미국의 젊은이들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다”며 “이제 그녀는 영화 스타, 그것도 슈퍼 영화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멜라니아가 지난 1년간 청소년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추진해온 활동을 언급하며 “그녀는 나보다 훨씬 많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나는 거의 없다”며 농담을 덧붙였다. 발언이 나오자 멜라니아는 미소로 화답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5203039_bbxmhagc.png" alt="화면 캡처 2026-02-25 203007.png" style="width: 509px; height: 36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 발언은 멜라니아가 직접 제작자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멜라니아’의 개봉과 맞물려 나왔다. 해당 작품은 현지시간 1월 30일 공개됐으며, 트럼프의 2025년 대통령 취임식 전 20일간 멜라니아의 업무와 일상을 밀착 취재한 형식이다. 1월 29일 워싱턴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트럼프 부부와 보수 성향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트럼프는 이 작품을 “현대판 백악관 역사”라며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라고 홍보했다.</p>
<p>&nbsp;</p>
<p>유통을 맡은 아마존은 트럼프 측 제작사로부터 판권을 4,000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제안을 한 디즈니보다 약 2,600만 달러 많은 금액이다. 여기에 아마존은 개봉 후 홍보·마케팅에만 3,5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이 작품은 ‘역대 가장 비싼 다큐멘터리’로 불리게 됐다. 통상 단기간 밀착 취재 다큐의 제작비가 500만 달러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마케팅 비용만으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p>
<p>&nbsp;</p>
<p>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두고 할리우드 안팎에서는 “트럼프 환심을 사기 위한 선택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버라이어티의 오언 글라이버먼은 “과도하게 기획·미화·조작된 작품으로, 뻔뻔한 상업 광고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혹평했다. 엠파이어의 윌리엄 토머스 역시 “현 정부에 아부하며 과장된 찬사를 늘어놓은 초상화로, 저급한 리얼리티쇼의 외피를 쓴 작품”이라고 평했다.</p>
<p>&nbsp;</p>
<p>흥행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개봉 초반 3일간은 선방했지만, 1주일 만에 급격히 힘이 빠졌다. 현지시간 2월 23일 기준 북미 누적 수익은 1,616만 달러에 그쳤고, 해외 수익은 27만9,200달러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p>
<p>&nbsp;</p>
<p>미 독립 연예 매체 쇼비즈411(Showbiz411)은 22일 “이 영화는 미국의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상영이 종료됐고, 현재는 일부 교외 극장에서만 상영 중”이라며 “체면을 살리기 위해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와 마이애미 일부 극장에서만 하루 한 차례 상영이 남아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열기는 완전히 식었다. 아마존은 이 작품에 총 7,500만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사실상 회수는 어렵다. 그러나 제프 베이조스에게 중요한 것은 흥행이 아니라, 트럼프 일가에 4,000만 달러를 지불해 향후 사업 협력에 필요한 것을 얻었다는 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01891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21:09: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20:22: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5</guid>
		<title><![CDATA[美 FCC 규제에 칼 빼든 中 DJI “헌법·연방법 위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드론업체 대강혁신(DJI)이 미국의 판매·통신 규제에 정면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nbsp;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5일 대강혁신이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자사를 규제 대상 명단에 올린 결정에 대해 미국 제9순회 항소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nbsp;
&nbsp;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강혁신은 소장에서 FCC 결정이 절차·실체 모두에서 하자가 있으며, 자사나 제품과 관련된 구체적인 국가안보 위협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4일 성명에서 “해당 결정은 미국 헌법과 연방법을 위반한다”고 했다.
&nbsp;
앞서 로이터는 FCC가 지난해 12월 22일 대강혁신과 도툰(Autel Robotics) 등 외국산 드론 업체, 그리고 외국에서 제조된 드론·핵심 부품 전반을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FCC는 이들 기업이 미국 국가안보에 ‘수용 불가능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nbsp;
규제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에서 신규 드론이나 핵심 부품 판매가 사실상 차단된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소송은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접근을 둘러싼 법적 공방의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25201844_ytatbght.png" alt="7.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드론업체 대강혁신(DJI)이 미국의 판매·통신 규제에 정면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5일 대강혁신이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자사를 규제 대상 명단에 올린 결정에 대해 미국 제9순회 항소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강혁신은 소장에서 FCC 결정이 절차·실체 모두에서 하자가 있으며, 자사나 제품과 관련된 구체적인 국가안보 위협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4일 성명에서 “해당 결정은 미국 헌법과 연방법을 위반한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앞서 로이터는 FCC가 지난해 12월 22일 대강혁신과 도툰(Autel Robotics) 등 외국산 드론 업체, 그리고 외국에서 제조된 드론·핵심 부품 전반을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FCC는 이들 기업이 미국 국가안보에 ‘수용 불가능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규제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에서 신규 드론이나 핵심 부품 판매가 사실상 차단된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소송은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접근을 둘러싼 법적 공방의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201830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20:20: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20:16: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4</guid>
		<title><![CDATA[日, 대만 110㎞ 요나구니섬에 미사일… 2030년 배치 첫 공식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부가 대만과 불과 110㎞ 떨어진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에 방공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일본의 서남 방위선이 대만 인접 지역까지 본격적으로 전진하는 모양새다.
&nbsp;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2030회계연도(2030년 4월~2031년 3월)에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에 육상자위대 방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구체적인 배치 시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sp;

   

배치 대상은 03식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부대로, 전투기와 미사일 요격이 임무다. 일본 언론은 이번 조치가 ‘대만 유사시’를 상정한 방공 능력 강화 차원이라고 전했다.
&nbsp;
일본 방위성은 다음 달 2일 요나구니섬 주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시설 정비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2030회계연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일본은 미사일 부대 배치에 앞서 2026회계연도에 전투기 통신을 교란하는 방공 전자전 부대를 먼저 창설할 계획이다. 강력한 전파로 레이더를 무력화하고 항공기와 지상 기지 간 통신을 차단한 뒤, 방공 미사일 부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일본의 방공망은 한층 더 서쪽으로 확장된다.
&nbsp;
요나구니섬은 류큐 열도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이곳을 ‘대만 유사시’ 일본의 최전선 방어 거점으로 간주해 왔다. 요나구니섬은 대만과 약 110㎞ 떨어져 있다. 현재 주둔 부대는 연안 감시와 정보 수집이 주 임무로, 전투기나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은 제한적인 상태다.
&nbsp;
일본은 최근 수년간 류큐 열도 전반에서 자위대 배치를 빠르게 늘려왔다. 2016년 요나구니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고, 2019년에는 아마미오시마와 미야코지마에 지대공·지대함 미사일 부대를 설치했다. 2023년에는 이시가키섬에 주둔지를 개설하고 12식 지대함 미사일과 03식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
&nbsp;
일본 언론은 2022년 중국 인민해방군 훈련 당시 발사된 미사일이 요나구니섬 인근 약 80㎞ 해역에 떨어진 사례도 함께 전했다.
&nbsp;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중국 대만 인근 서남 제도에 공격적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지역 긴장을 고의로 고조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nbsp;
중국 국방부도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으로 일본과는 무관하다”며 “일본이 군사 개입을 시도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부가 대만과 불과 110㎞ 떨어진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에 방공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일본의 서남 방위선이 대만 인접 지역까지 본격적으로 전진하는 모양새다.</p>
<p>&nbsp;</p>
<p>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2030회계연도(2030년 4월~2031년 3월)에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에 육상자위대 방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구체적인 배치 시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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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4224334_bqopuynt.png" alt="화면 캡처 2026-02-24 224300.png" style="width: 498px; height: 35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배치 대상은 03식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부대로, 전투기와 미사일 요격이 임무다. 일본 언론은 이번 조치가 ‘대만 유사시’를 상정한 방공 능력 강화 차원이라고 전했다.</p>
<p>&nbsp;</p>
<p>일본 방위성은 다음 달 2일 요나구니섬 주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시설 정비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2030회계연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일본은 미사일 부대 배치에 앞서 2026회계연도에 전투기 통신을 교란하는 방공 전자전 부대를 먼저 창설할 계획이다. 강력한 전파로 레이더를 무력화하고 항공기와 지상 기지 간 통신을 차단한 뒤, 방공 미사일 부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일본의 방공망은 한층 더 서쪽으로 확장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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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나구니섬은 류큐 열도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이곳을 ‘대만 유사시’ 일본의 최전선 방어 거점으로 간주해 왔다. 요나구니섬은 대만과 약 110㎞ 떨어져 있다. 현재 주둔 부대는 연안 감시와 정보 수집이 주 임무로, 전투기나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은 제한적인 상태다.</p>
<p>&nbsp;</p>
<p>일본은 최근 수년간 류큐 열도 전반에서 자위대 배치를 빠르게 늘려왔다. 2016년 요나구니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고, 2019년에는 아마미오시마와 미야코지마에 지대공·지대함 미사일 부대를 설치했다. 2023년에는 이시가키섬에 주둔지를 개설하고 12식 지대함 미사일과 03식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p>
<p>&nbsp;</p>
<p>일본 언론은 2022년 중국 인민해방군 훈련 당시 발사된 미사일이 요나구니섬 인근 약 80㎞ 해역에 떨어진 사례도 함께 전했다.</p>
<p>&nbsp;</p>
<p>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중국 대만 인근 서남 제도에 공격적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지역 긴장을 고의로 고조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p>
<p>&nbsp;</p>
<p>중국 국방부도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으로 일본과는 무관하다”며 “일본이 군사 개입을 시도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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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93978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22:43: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22:28: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3</guid>
		<title><![CDATA[중국 철도, 춘절 연휴 9일간 1억2100만 명 수송… 하루 이용객 ‘사상 최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철도가 올해 춘절(설) 연휴 기간 9일 동안 여객 1억2100만 명을 실어 나르며 사상 최대 수준의 이동량을 기록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하루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nbsp;
중국 국영 철도 운영사인 중국 철도그룹은 24일 “2월 15일부터 연휴가 끝난 24일까지 전국 철도 여객 수송량이 1억21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nbsp;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은 1341만 명에 달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1873만 명이 철도를 이용해, 춘절 특별 수송 기간인 ‘춘윈(春运)’ 사상 단일일 최대 여객 기록을 세웠다.
&nbsp;
같은 기간 철도 화물 수송량도 8538만 톤으로 집계돼 전년 춘절 연휴 대비 0.5% 증가했다. 철도 당국은 가족 상봉과 관광, 귀경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연휴 내내 여객 흐름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nbsp;
철도 당국은 “연휴 기간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동을 위해 운송 체계와 여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물류 운송 역시 차질 없이 운영됐다”고 밝혔다.
&nbsp;
춘절을 전후한 40일간의 춘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인구 이동으로 꼽힌다. 중국 내 교통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대이자, 내수 경기와 민생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철도가 올해 춘절(설) 연휴 기간 9일 동안 여객 1억2100만 명을 실어 나르며 사상 최대 수준의 이동량을 기록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하루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국영 철도 운영사인 중국 철도그룹은 24일 “2월 15일부터 연휴가 끝난 24일까지 전국 철도 여객 수송량이 1억21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4220615_zgfyqmcq.png" alt="화면 캡처 2026-02-24 220411.png" style="width: 510px; height: 35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연휴 기간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은 1341만 명에 달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1873만 명이 철도를 이용해, 춘절 특별 수송 기간인 ‘춘윈(春运)’ 사상 단일일 최대 여객 기록을 세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기간 철도 화물 수송량도 8538만 톤으로 집계돼 전년 춘절 연휴 대비 0.5% 증가했다. 철도 당국은 가족 상봉과 관광, 귀경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연휴 내내 여객 흐름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철도 당국은 “연휴 기간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동을 위해 운송 체계와 여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물류 운송 역시 차질 없이 운영됐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춘절을 전후한 40일간의 춘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인구 이동으로 꼽힌다. 중국 내 교통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대이자, 내수 경기와 민생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93834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22:06: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22:04: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2</guid>
		<title><![CDATA[러·우 전쟁 5년 차 진입… 푸틴, 핵·군 현대화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는 자신의 미래와 진리,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이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전황과 외교 모두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적 결속과 장기전을 공식화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nbsp;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23일 크렘린궁에서 ‘러시아 영웅’ 칭호를 받은 군인들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하며 “특별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러시아군은 국가 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단순한 직업 군인이 아니라 병사들과 함께 모든 시련을 견뎌온 지휘관들로, 확고한 도덕성과 신념을 지닌 진정한 애국자”라고 평가했다.
&nbsp;

   

푸틴은 이날 9명의 군인에게 금성훈장을, 2명에게 용기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작전 지역에서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여러 핵심 지역에서 공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bsp;
23일은 러시아의 ‘조국수호자의 날’이기도 하다. 푸틴은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생명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의 용기와 인내가 국가의 국경과 전략적 균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군사작전에서 축적한 전투 경험을 토대로 육·해군 전력 강화를 지속하겠다”며 군 현대화를 예고했다.
&nbsp;
푸틴은 특히 핵무력 ‘3위 일체’ 체계의 발전이 러시아 안보의 절대적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전략적 억제와 세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nbsp;
전황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AP통신은 최근 2주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약 50km 전진하는 데 그쳤으며, 주요 거점을 둘러싼 소모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동원해 러시아 내 정유시설 등을 공격하며 석유 수출 수입 차단을 시도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습을 강화해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nbsp;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약 90%를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를 두고 격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외교적 해법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중재로 열린 미·러·우 제네바 회담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백악관은 양측이 평화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nbsp;
이에 대해 젤렌스키는 “결과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휴전 감시 문제에서는 의견 접근이 있었지만 영토 문제는 “고통스럽고 어려운 사안”이라며 정상 간 담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bsp;
러시아 크렘린궁도 협상이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협상단은 “난관 속에서도 실용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입장 변화는 없었다.
&nbsp;
BBC는 양측의 최대 쟁점은 여전히 영토 문제라고 분석했다. 푸틴은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편입과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반면, 젤렌스키는 영토 양보를 거부하고 서방의 확실한 안보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nbsp;
젤렌스키는 22일 BBC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사실상 3차 세계대전’으로 규정하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보급 부족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서방의 추가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bsp;
한편 미국 중동 담당 특사는 “향후 몇 주 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한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 대통령 특사는 “대화를 통해 결국 평화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는 자신의 미래와 진리,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이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전황과 외교 모두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적 결속과 장기전을 공식화하는 메시지를 내놨다.</p>
<p>&nbsp;</p>
<p>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23일 크렘린궁에서 ‘러시아 영웅’ 칭호를 받은 군인들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하며 “특별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러시아군은 국가 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단순한 직업 군인이 아니라 병사들과 함께 모든 시련을 견뎌온 지휘관들로, 확고한 도덕성과 신념을 지닌 진정한 애국자”라고 평가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4212324_lyitmvhr.png" alt="화면 캡처 2026-02-24 212255.png" style="width: 511px; height: 35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푸틴은 이날 9명의 군인에게 금성훈장을, 2명에게 용기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작전 지역에서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여러 핵심 지역에서 공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23일은 러시아의 ‘조국수호자의 날’이기도 하다. 푸틴은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생명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의 용기와 인내가 국가의 국경과 전략적 균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군사작전에서 축적한 전투 경험을 토대로 육·해군 전력 강화를 지속하겠다”며 군 현대화를 예고했다.</p>
<p>&nbsp;</p>
<p>푸틴은 특히 핵무력 ‘3위 일체’ 체계의 발전이 러시아 안보의 절대적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전략적 억제와 세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p>
<p>&nbsp;</p>
<p>전황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AP통신은 최근 2주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약 50km 전진하는 데 그쳤으며, 주요 거점을 둘러싼 소모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동원해 러시아 내 정유시설 등을 공격하며 석유 수출 수입 차단을 시도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습을 강화해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p>
<p>&nbsp;</p>
<p>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약 90%를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를 두고 격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외교적 해법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중재로 열린 미·러·우 제네바 회담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백악관은 양측이 평화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p>
<p>&nbsp;</p>
<p>이에 대해 젤렌스키는 “결과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휴전 감시 문제에서는 의견 접근이 있었지만 영토 문제는 “고통스럽고 어려운 사안”이라며 정상 간 담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nbsp;</p>
<p>러시아 크렘린궁도 협상이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협상단은 “난관 속에서도 실용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입장 변화는 없었다.</p>
<p>&nbsp;</p>
<p>BBC는 양측의 최대 쟁점은 여전히 영토 문제라고 분석했다. 푸틴은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편입과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반면, 젤렌스키는 영토 양보를 거부하고 서방의 확실한 안보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p>
<p>&nbsp;</p>
<p>젤렌스키는 22일 BBC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사실상 3차 세계대전’으로 규정하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보급 부족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서방의 추가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미국 중동 담당 특사는 “향후 몇 주 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한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 대통령 특사는 “대화를 통해 결국 평화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93566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21:23: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21:20: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1</guid>
		<title><![CDATA[중국, 일본 방산 핵심 20곳 수출통제… 미쓰비시·가와사키 정조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일본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을 정조준해 강도 높은 수출 통제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본의 군사 역량 증강에 관여한 20개 일본 기관과 기업을 수출통제 관리 목록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명단에는 미쓰비시 조선을 비롯해 일본 방산·군민양용 산업의 핵심 주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nbsp;

중국 측은 이번 조치가 일본 정부의 대만 문제 관련 발언과 군사력 증강 기조에 대한 대응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관리 대상은 일반 상업 기업이 아니라, 중공업·항공우주·방산 전자·국가 연구기관 등 일본 현대 군사 능력을 떠받치는 핵심 축에 집중됐다.
&nbsp;
조치가 공개되자 일본 증시 방산·중공업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미쓰비시중공업 주가는 상승세를 반납하고 장중 한때 3.6%까지 떨어졌고, 가와사키중공업과 IHI도 5%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nbsp;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해 발표한 ‘세계 100대 방산 기업 매출’ 순위에는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일본의 무기 수출 규제 완화가 사실상 가속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nbsp;
이번 명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계열은 미쓰비시였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 최대 종합 방산 주계약 업체로,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수출 통제 대상이 된 계열사들은 선박 건조, 항공기 엔진, 함정 동력, 해양 시스템 통합 등 군사 핵심 공정을 담당한다.
&nbsp;
미쓰비시 조선은 1884년 설립된 나가사키 조선소를 전신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무사시함’을 건조한 일본 해군의 핵심 공급망이었다. 현재도 해상자위대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최신 호위함 건조에 참여하고 있다.
&nbsp;
가와사키중공업 계열 역시 항공자위대 주력 수송기와 초계기, 헬기 제작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기후현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시험 거점은 차세대 항공 플랫폼 개발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HI는 항공·로켓 엔진과 고성능 금속 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이번에만 6개 계열사가 관리 목록에 올랐다.
&nbsp;
함정 분야에서는 일본해양연합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해상자위대 최대 전력으로 꼽히는 ‘이즈모급’ 헬기모함의 건조사다. 군용 전자와 통신 분야에서는 NEC 계열이, 군용 소프트웨어·시스템 분야에서는 후지쯔 계열 방산 법인이 각각 포함됐다.
&nbsp;
중국은 군사 인력과 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관도 함께 묶었다. 자위대 장교를 양성하는 방위대학교와 군민양용 성격이 뚜렷한 국가 우주기관 JAXA도 관리 대상이다.
&nbsp;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일본의 재무장과 잠재적 핵무장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양용 물품에 한정된 조치로 중·일 정상적 교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실한 일본 기업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nbsp;
블룸버그는 “이번에 포함된 일본 기관들은 함정·항공기·레이더·미사일 등 거의 모든 주요 군사 장비 개발에 관여해 왔다”며 “중국이 수출 통제를 보다 정밀한 전략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nbsp;
중국은 별도로 스바루 등 20개 일본 기업을 ‘관심 목록’에 올렸다. 즉각적인 금지는 아니지만, 향후 군민양용 품목 수출 시 훨씬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된다.
&nbsp;
전문가들은 일본이 중희토류 분야에서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일본 방위 산업과 공급망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충격은 최소화하면서도 군사 핵심을 정확히 겨냥한 압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일본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을 정조준해 강도 높은 수출 통제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본의 군사 역량 증강에 관여한 20개 일본 기관과 기업을 수출통제 관리 목록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명단에는 미쓰비시 조선을 비롯해 일본 방산·군민양용 산업의 핵심 주체들이 대거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4205537_mfbctmbu.png" alt="화면 캡처 2026-02-24 205306.png" style="width: 514px; height: 38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측은 이번 조치가 일본 정부의 대만 문제 관련 발언과 군사력 증강 기조에 대한 대응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관리 대상은 일반 상업 기업이 아니라, 중공업·항공우주·방산 전자·국가 연구기관 등 일본 현대 군사 능력을 떠받치는 핵심 축에 집중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조치가 공개되자 일본 증시 방산·중공업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미쓰비시중공업 주가는 상승세를 반납하고 장중 한때 3.6%까지 떨어졌고, 가와사키중공업과 IHI도 5%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해 발표한 ‘세계 100대 방산 기업 매출’ 순위에는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일본의 무기 수출 규제 완화가 사실상 가속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명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계열은 미쓰비시였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 최대 종합 방산 주계약 업체로,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수출 통제 대상이 된 계열사들은 선박 건조, 항공기 엔진, 함정 동력, 해양 시스템 통합 등 군사 핵심 공정을 담당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쓰비시 조선은 1884년 설립된 나가사키 조선소를 전신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무사시함’을 건조한 일본 해군의 핵심 공급망이었다. 현재도 해상자위대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최신 호위함 건조에 참여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가와사키중공업 계열 역시 항공자위대 주력 수송기와 초계기, 헬기 제작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기후현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시험 거점은 차세대 항공 플랫폼 개발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HI는 항공·로켓 엔진과 고성능 금속 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이번에만 6개 계열사가 관리 목록에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함정 분야에서는 일본해양연합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해상자위대 최대 전력으로 꼽히는 ‘이즈모급’ 헬기모함의 건조사다. 군용 전자와 통신 분야에서는 NEC 계열이, 군용 소프트웨어·시스템 분야에서는 후지쯔 계열 방산 법인이 각각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은 군사 인력과 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관도 함께 묶었다. 자위대 장교를 양성하는 방위대학교와 군민양용 성격이 뚜렷한 국가 우주기관 JAXA도 관리 대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일본의 재무장과 잠재적 핵무장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양용 물품에 한정된 조치로 중·일 정상적 교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실한 일본 기업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블룸버그는 “이번에 포함된 일본 기관들은 함정·항공기·레이더·미사일 등 거의 모든 주요 군사 장비 개발에 관여해 왔다”며 “중국이 수출 통제를 보다 정밀한 전략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은 별도로 스바루 등 20개 일본 기업을 ‘관심 목록’에 올렸다. 즉각적인 금지는 아니지만, 향후 군민양용 품목 수출 시 훨씬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일본이 중희토류 분야에서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일본 방위 산업과 공급망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충격은 최소화하면서도 군사 핵심을 정확히 겨냥한 압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9341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20:56: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20:53: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30</guid>
		<title><![CDATA[日, 해저 희토류 채굴 본격 추진… “중국 의존 탈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는 야심찬 계획에 착수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일본이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심해 자원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일본 정부는 이달 초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 수심 약 6,000m의 해저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퇴적물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나미토리시마는 도쿄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km 떨어진 외딴 섬이다.
&nbsp;

   

일본은 2011년 이 일대에서 희토류 자원을 처음 확인했다. 지난달 중국이 대(對)일본 수출 통제 강화를 발표하며 희토류를 포함시키자, 일본의 개발 시계는 더욱 빨라졌다. 일본은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희토류 소비국이다.
&nbsp;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미나미토리시마 해저 희토류가 향후 공급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이르면 2028년 3월 이후 조달원으로 편입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미나미토리시마 개발에 미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프로젝트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상업적 심해 채굴을 둘러싼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비용과 기술적 난제를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환경단체 역시 해양 생태계 훼손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분석가들은 미나미토리시마에서 대규모 채굴이 시작되더라도 단기간 내 본격 양산으로 이어져 당장의 공급난을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nbsp;
일본은 수년간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중국은 2010년 영토 분쟁을 계기로 일본에 대한 희토류 공급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는 야심찬 계획에 착수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일본이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심해 자원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일본 정부는 이달 초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 수심 약 6,000m의 해저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퇴적물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나미토리시마는 도쿄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km 떨어진 외딴 섬이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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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3213305_urfbrihm.png" alt="화면 캡처 2026-02-23 213239.png" style="width: 514px; height: 37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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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은 2011년 이 일대에서 희토류 자원을 처음 확인했다. 지난달 중국이 대(對)일본 수출 통제 강화를 발표하며 희토류를 포함시키자, 일본의 개발 시계는 더욱 빨라졌다. 일본은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희토류 소비국이다.</p>
<p>&nbsp;</p>
<p>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미나미토리시마 해저 희토류가 향후 공급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이르면 2028년 3월 이후 조달원으로 편입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nbsp;</p>
<p>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미나미토리시마 개발에 미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프로젝트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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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다만 상업적 심해 채굴을 둘러싼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비용과 기술적 난제를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환경단체 역시 해양 생태계 훼손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분석가들은 미나미토리시마에서 대규모 채굴이 시작되더라도 단기간 내 본격 양산으로 이어져 당장의 공급난을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p>
<p>&nbsp;</p>
<p>일본은 수년간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중국은 2010년 영토 분쟁을 계기로 일본에 대한 희토류 공급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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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8496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21:33: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21:26: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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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세계 최대 마약조직 두목 사살… 멕시코 전역 ‘비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네메시오의 여러 시기별 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멕시코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조직으로 꼽혀온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가 군의 전격 기습 작전 도중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조직 잔당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복 공격에 나서며 최소 8개 주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서부 휴양지에서는 수천 명의 관광객이 리조트에 고립됐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체류 자국민에게 ‘실내 대기’를 권고했고, 미·캐나다 항공사들은 멕시코 일부 지역행 수십 편의 항공편을 긴급 취소했다.
&nbsp;
멕시코 특수부대는 미국이 제공한 핵심 정보를 토대로 할리스코주 타파알파 일대에서 대규모 급습을 감행했다. ‘엘 멘초(El Mencho)’로 불리던 세르반테스는 군과의 교전에서 중상을 입었고, 항공편으로 수도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끝내 숨졌다. 작전 과정에서 조직원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2명이 체포됐다. 군은 장갑차와 로켓 발사기 등 중화기를 압수했고, 군인 3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작전은 멕시코 특수부대가 수행했고, 미국은 일부 정보만 지원했다”고 밝혔다.
&nbsp;
올해 59세인 세르반테스는 전직 경찰 출신으로, 극단적 폭력과 대담한 공격으로 악명이 높았다. 정부 고위 인사를 겨냥한 테러는 물론 로켓탄으로 군 헬기를 격추한 전력도 있다. 미국은 그를 ‘글로벌 특별 지정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코카인·펜타닐 대량 밀수 혐의로 현상금 1500만 달러를 걸어왔다.
&nbsp;
사망 확인 직후 CJNG 조직원들은 할리스코·미초아칸·과달라하라 등지에서 버스를 불태우고 도로를 봉쇄했으며, 보안군과의 총격전이 이어졌다. 특히 미국과 국제 관광객이 몰리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는 연기와 총성이 잇따라 리조트에 머물던 관광객 수천 명이 외부 이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캐나다의 웨스트젯, 에어캐나다는 푸에르토 바야르타·과달라하라·만사니요 등지로 향하는 항공편 수십 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nbsp;
할리스코 주정부는 최고 수준의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명령했으며, 주 전역의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했다. 미국 국무부도 긴급 여행경보를 내고 현지 체류 미국인들에게 실내 대기를 거듭 권고했다.
&nbsp;
이번 작전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안긴 중대한 결단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멕시코의 마약 단속 성과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며 군사 개입이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멕시코 정부는 강한 압박에 직면했다. 범죄 조직 분열로 인한 폭력 확산을 우려해 온 멕시코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측 합동 태스크포스의 지원 아래 조직 수장을 직접 겨냥한 이른바 ‘참수 작전’을 선택했다. 멕시코 정부는 보복 공격 확산을 차단하고 치안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9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74245_gqkpyhiu.png" alt="20.png" style="width: 699px; height: 31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네메시오의 여러 시기별 사진</figcaption>
      </figure>
   </div>
<p><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멕시코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조직으로 꼽혀온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가 군의 전격 기습 작전 도중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조직 잔당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복 공격에 나서며 최소 8개 주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서부 휴양지에서는 수천 명의 관광객이 리조트에 고립됐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체류 자국민에게 ‘실내 대기’를 권고했고, 미·캐나다 항공사들은 멕시코 일부 지역행 수십 편의 항공편을 긴급 취소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멕시코 특수부대는 미국이 제공한 핵심 정보를 토대로 할리스코주 타파알파 일대에서 대규모 급습을 감행했다. ‘엘 멘초(El Mencho)’로 불리던 세르반테스는 군과의 교전에서 중상을 입었고, 항공편으로 수도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끝내 숨졌다. 작전 과정에서 조직원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2명이 체포됐다. 군은 장갑차와 로켓 발사기 등 중화기를 압수했고, 군인 3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대사관은 “작전은 멕시코 특수부대가 수행했고, 미국은 일부 정보만 지원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올해 59세인 세르반테스는 전직 경찰 출신으로, 극단적 폭력과 대담한 공격으로 악명이 높았다. 정부 고위 인사를 겨냥한 테러는 물론 로켓탄으로 군 헬기를 격추한 전력도 있다. 미국은 그를 ‘글로벌 특별 지정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코카인·펜타닐 대량 밀수 혐의로 현상금 1500만 달러를 걸어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사망 확인 직후 CJNG 조직원들은 할리스코·미초아칸·과달라하라 등지에서 버스를 불태우고 도로를 봉쇄했으며, 보안군과의 총격전이 이어졌다. 특히 미국과 국제 관광객이 몰리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는 연기와 총성이 잇따라 리조트에 머물던 관광객 수천 명이 외부 이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캐나다의 웨스트젯, 에어캐나다는 푸에르토 바야르타·과달라하라·만사니요 등지로 향하는 항공편 수십 편의 운항을 중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할리스코 주정부는 최고 수준의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명령했으며, 주 전역의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했다. 미국 국무부도 긴급 여행경보를 내고 현지 체류 미국인들에게 실내 대기를 거듭 권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작전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안긴 중대한 결단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멕시코의 마약 단속 성과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며 군사 개입이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멕시코 정부는 강한 압박에 직면했다. 범죄 조직 분열로 인한 폭력 확산을 우려해 온 멕시코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측 합동 태스크포스의 지원 아래 조직 수장을 직접 겨냥한 이른바 ‘참수 작전’을 선택했다. 멕시코 정부는 보복 공격 확산을 차단하고 치안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8475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7:44: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20:48: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8</guid>
		<title><![CDATA[시진핑, 김정은에 축전… “조선로동당 총비서 재추대 축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조선로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nbsp;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조선로동당 제9차 대표대회에서 김 위원장이 총비서로 다시 추대된 데 대해 “조선 당·정부·인민의 높은 신뢰와 전폭적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nbsp;

시 주석은 축전에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당 중앙이 인민을 단결시켜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9차 대회는 조선 당과 국가 사업이 계승과 도약의 관건적 단계에 들어선 시점에 열린 중요한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nbsp;
또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조선로동당 중앙의 강력한 영도 아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선 사회주의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bsp;
시 주석은 중·조 관계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조선은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 국가”라며 “중·조 관계를 유지·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러 차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끌었다고도 했다.
&nbsp;
시 주석은 “국제 질서의 격변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양국이 합의한 중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중·조 우호의 새 장을 열어 양국 사회주의 건설과 인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조선로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p>
<p>&nbsp;</p>
<p>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조선로동당 제9차 대표대회에서 김 위원장이 총비서로 다시 추대된 데 대해 “조선 당·정부·인민의 높은 신뢰와 전폭적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3210401_qvhcibul.png" alt="화면 캡처 2026-02-23 210325.png" style="width: 512px; height: 31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시 주석은 축전에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당 중앙이 인민을 단결시켜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9차 대회는 조선 당과 국가 사업이 계승과 도약의 관건적 단계에 들어선 시점에 열린 중요한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p>
<p>&nbsp;</p>
<p>또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조선로동당 중앙의 강력한 영도 아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선 사회주의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시 주석은 중·조 관계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조선은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 국가”라며 “중·조 관계를 유지·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러 차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이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끌었다고도 했다.</p>
<p>&nbsp;</p>
<p>시 주석은 “국제 질서의 격변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양국이 합의한 중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중·조 우호의 새 장을 열어 양국 사회주의 건설과 인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84812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21:0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20:14: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7</guid>
		<title><![CDATA[트럼프의 인내심 바닥… 미·이란, 전쟁 직전의 치킨게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오만과 제네바에서 두 차례 간접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외교는 공전하는 반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수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정도 압박에도 왜 이란이 아직 굴복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미 행정부 고위 인사의 발언이 공개되며, 상황은 한층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nbsp;

   

미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2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을 전하며 “대통령은 선택지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좌절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왜 이란이 아직도 미국 쪽으로 와서 입장을 바꾸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서아시아 전역에 해·공군 전력을 대규모로 배치한 상황에서도 이란이 ‘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선언조차 하지 않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 지점까지 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nbsp;
위트코프는 미국의 대이란 협상 레드라인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앞서 이미 원칙을 정해뒀으며, 그 핵심은 우라늄 농축 ‘제로(0)’라는 것이다. 그는 “이란은 모든 핵 물질을 반환해야 하며, 현재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은 민간용을 훨씬 넘는 6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기급 핵물질 확보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도 채 안 될 수 있다”며 “이는 극도로 위험하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외교의 시한을 직접 제시하며 군사적 압박을 노골화하고 있다. 그는 19일 “앞으로 10~15일 안에 외교를 계속할지, 군사 행동에 나설지를 결정하겠다”며 “그게 거의 한계”라고 말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에 매우 불행한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튿날에는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초기적이고 제한적인 군사 타격’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같은 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미군 병력 일부가 철수한 반면,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는 이란 타격에 활용될 핵심 전력이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 충돌이 아닌 장기 분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nbsp;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발언과 조치가 미국을 이란과의 전쟁 문턱까지 몰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또 다른 해외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여론 지지가 낮고, 경제 이슈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 고조는 상당한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이란도 전시 체제에 준하는 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군사 공격이나 암살 상황에서도 국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권한을 핵심 측근들에게 분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전 국회의장 알리 라리자니가 사실상 국정 운영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역할은 크게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라리자니는 러시아 등 동맹국과의 조율은 물론, 카타르·오만 등 역내 국가들과의 외교, 미국과의 핵 협상 감독까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미국 내부에서도 이번 협상에 대한 회의론은 짙다. 비영리단체 ‘이란의 핵무장 반대 연합’의 제이슨 브로드스키 정책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이 협상이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는 이란 지도부에 선택을 강요하는 동시에 미군 배치를 마무리하기 위한 시간 벌기 성격이 강하다”며 “이란은 우라늄 제로 농축이나 핵시설 해체, 탄도미사일 제한 같은 트럼프의 요구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고 분석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FDD)’의 베흐남 벤 탈레블루 선임연구원도 “미국은 핵무장 이란도, 중동의 장기전도 원치 않지만 전쟁 준비는 이미 끝낸 상태”라며 “군사 타격의 최종 정치적 목표가 불분명한 이 모호성 자체가 트럼프식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오만과 제네바에서 두 차례 간접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외교는 공전하는 반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수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정도 압박에도 왜 이란이 아직 굴복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미 행정부 고위 인사의 발언이 공개되며, 상황은 한층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3200035_brygwsmm.png" alt="화면 캡처 2026-02-23 200004.png" style="width: 497px; height: 354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2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을 전하며 “대통령은 선택지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좌절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왜 이란이 아직도 미국 쪽으로 와서 입장을 바꾸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서아시아 전역에 해·공군 전력을 대규모로 배치한 상황에서도 이란이 ‘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선언조차 하지 않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 지점까지 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위트코프는 미국의 대이란 협상 레드라인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앞서 이미 원칙을 정해뒀으며, 그 핵심은 우라늄 농축 ‘제로(0)’라는 것이다. 그는 “이란은 모든 핵 물질을 반환해야 하며, 현재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은 민간용을 훨씬 넘는 6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기급 핵물질 확보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도 채 안 될 수 있다”며 “이는 극도로 위험하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외교의 시한을 직접 제시하며 군사적 압박을 노골화하고 있다. 그는 19일 “앞으로 10~15일 안에 외교를 계속할지, 군사 행동에 나설지를 결정하겠다”며 “그게 거의 한계”라고 말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에 매우 불행한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튿날에는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초기적이고 제한적인 군사 타격’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같은 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미군 병력 일부가 철수한 반면,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는 이란 타격에 활용될 핵심 전력이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 충돌이 아닌 장기 분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발언과 조치가 미국을 이란과의 전쟁 문턱까지 몰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또 다른 해외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여론 지지가 낮고, 경제 이슈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 고조는 상당한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도 전시 체제에 준하는 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군사 공격이나 암살 상황에서도 국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권한을 핵심 측근들에게 분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전 국회의장 알리 라리자니가 사실상 국정 운영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역할은 크게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라리자니는 러시아 등 동맹국과의 조율은 물론, 카타르·오만 등 역내 국가들과의 외교, 미국과의 핵 협상 감독까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내부에서도 이번 협상에 대한 회의론은 짙다. 비영리단체 ‘이란의 핵무장 반대 연합’의 제이슨 브로드스키 정책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이 협상이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는 이란 지도부에 선택을 강요하는 동시에 미군 배치를 마무리하기 위한 시간 벌기 성격이 강하다”며 “이란은 우라늄 제로 농축이나 핵시설 해체, 탄도미사일 제한 같은 트럼프의 요구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고 분석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FDD)’의 베흐남 벤 탈레블루 선임연구원도 “미국은 핵무장 이란도, 중동의 장기전도 원치 않지만 전쟁 준비는 이미 끝낸 상태”라며 “군사 타격의 최종 정치적 목표가 불분명한 이 모호성 자체가 트럼프식 전략”이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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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8442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20:00: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19:56: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6</guid>
		<title><![CDATA[미 전 CIA 요원 “미국, 이란 공격 임박…이르면 23~24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이 오는 26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앞둔 가운데, 미국이 협상 이전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bsp;
유럽 매체 유로뉴스는 22일, 미 중앙정보국(CIA) 전직 요원 존 키리아쿠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이르면 23일이나 24일 이란을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nbsp;
키리아쿠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미국은 이미 최종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백악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대외적으로 제시된 시한과 무관하게 공격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직 CIA 요원인 지인이 이날 백악관에서 동료들과 접촉했으며, 이번 주 초 공격이 결정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nbsp;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10일 시한’ 역시 전술적 기만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키리아쿠는 “트럼프는 과거에도 시한을 제시한 뒤 며칠 만에 군사 행동에 나선 전례가 있다”며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nbsp;

   미 행정부 내부 엇갈린 기류

&nbsp;
키리아쿠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대이란 군사 행동을 둘러싸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군사 행동에 우호적인 반면, J.D. 밴스 부통령과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신중론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nbsp;
그는 “미 합참까지 강경 노선에 가세한 점이 이례적”이라며 “이는 트럼프가 지난 1년간 군 수뇌부를 대거 교체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nbsp;

   미군, 중동서 병력 조정…긴장 고조

&nbsp;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미군이 중동 지역 여러 기지에서 병력과 자산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격 가능성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nbsp;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미군 수백 명이 철수했으며,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에서도 인력 이동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 미군은 이라크·시리아·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주둔 중이다.
&nbsp;
미국 싱크탱크 카토연구소의 캐서린 톰프슨 선임연구원은 “이번 병력 조정은 단기 충돌보다는 장기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미 국방부는 이란의 보복이 역내 미군 기지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이란 “미 공격 시 자위권 행사”

&nbsp;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22일 CBS News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에 대한 대응은 합법적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다.
&nbsp;
아라그치는 “미국의 공격은 침략 행위”라며 “이란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도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보복 대상은 중동 지역 미군 기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nbsp;
미국과 이란은 오는 26일 제네바에서 새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결정 과정에 대해 “대통령의 의도는 오직 본인만 알고 있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23195509_wratsssa.jpg" alt="13.jpg" style="width: 838px; height: 540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이 오는 26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앞둔 가운데, 미국이 협상 이전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유럽 매체 유로뉴스는 22일, 미 중앙정보국(CIA) 전직 요원 존 키리아쿠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이르면 23일이나 24일 이란을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키리아쿠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미국은 이미 최종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백악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대외적으로 제시된 시한과 무관하게 공격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직 CIA 요원인 지인이 이날 백악관에서 동료들과 접촉했으며, 이번 주 초 공격이 결정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10일 시한’ 역시 전술적 기만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키리아쿠는 “트럼프는 과거에도 시한을 제시한 뒤 며칠 만에 군사 행동에 나선 전례가 있다”며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방식”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미 행정부 내부 엇갈린 기류</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키리아쿠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대이란 군사 행동을 둘러싸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군사 행동에 우호적인 반면, J.D. 밴스 부통령과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신중론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미 합참까지 강경 노선에 가세한 점이 이례적”이라며 “이는 트럼프가 지난 1년간 군 수뇌부를 대거 교체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미군, 중동서 병력 조정…긴장 고조</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미군이 중동 지역 여러 기지에서 병력과 자산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격 가능성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미군 수백 명이 철수했으며,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에서도 인력 이동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 미군은 이라크·시리아·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주둔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싱크탱크 카토연구소의 캐서린 톰프슨 선임연구원은 “이번 병력 조정은 단기 충돌보다는 장기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미 국방부는 이란의 보복이 역내 미군 기지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이란 “미 공격 시 자위권 행사”</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22일 CBS News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에 대한 대응은 합법적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아라그치는 “미국의 공격은 침략 행위”라며 “이란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도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보복 대상은 중동 지역 미군 기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과 이란은 오는 26일 제네바에서 새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결정 과정에 대해 “대통령의 의도는 오직 본인만 알고 있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8440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19:56: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19:53: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5</guid>
		<title><![CDATA[밴쿠버 이후 16년… 중국, 밀라노서 해외 동계올림픽 신기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단이 금 5·은 4·동 6개(총 1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해외 개최 대회 기준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nbsp;
22일(현지시간)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구아이링과 리팡후이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중국은 이번 대회 메달 집계를 크게 늘렸다. 종전 해외 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의 금 5·은 2·동 4개였다.
&nbsp;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설상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7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쑤이밍이 동메달을 따내며 대표단의 첫 메달을 신고했다. 이어 18일, 쑤이밍은 22번째 생일에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중국의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같은 날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에서는 쉬멍타오가 정상에 올라 동계올림픽 사상 해당 종목 첫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틀 뒤에는 왕신디가 남자 에어리얼 금메달을 보탰고, 22일 하프파이프에서 구아이링·리팡후이가 금·은을 합작했다.
&nbsp;
빙상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1개에 그쳤지만 의미는 컸다.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선에서 닝중옌이 1분 41초 9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이 종목을 사실상 독점해 온 유럽·미국 선수들의 100년 가까운 금메달 흐름을 끊었다.
&nbsp;
중국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률을 이뤘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각각 11개 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nbsp;
한편 이번 성과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설상·빙상 종목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단이 금 5·은 4·동 6개(총 1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해외 개최 대회 기준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2일(현지시간)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구아이링과 리팡후이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중국은 이번 대회 메달 집계를 크게 늘렸다. 종전 해외 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의 금 5·은 2·동 4개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224804_miedmsag.png" alt="화면 캡처 2026-02-22 224637.png" style="width: 509px; height: 37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설상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7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쑤이밍이 동메달을 따내며 대표단의 첫 메달을 신고했다. 이어 18일, 쑤이밍은 22번째 생일에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중국의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같은 날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에서는 쉬멍타오가 정상에 올라 동계올림픽 사상 해당 종목 첫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틀 뒤에는 왕신디가 남자 에어리얼 금메달을 보탰고, 22일 하프파이프에서 구아이링·리팡후이가 금·은을 합작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빙상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1개에 그쳤지만 의미는 컸다.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선에서 닝중옌이 1분 41초 9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이 종목을 사실상 독점해 온 유럽·미국 선수들의 100년 가까운 금메달 흐름을 끊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률을 이뤘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각각 11개 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이번 성과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설상·빙상 종목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7681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22:49: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22:47: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4</guid>
		<title><![CDATA[실수 딛고 정상으로… 구아이링, 마지막 무대서 금메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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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자유식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구아이링이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아이링은 22일(한국 시간) 열린 결승 3차 시기에서 94.75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이 종목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여자 선수 2연패 주인공이 됐다.
&nbsp;
이번 금메달로 구아이링은 올림픽 자유식 스키에서 개인 통산 3금 3은을 기록,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에서 이 종목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국 대표팀의 대회 다섯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함께 출전한 리팡후이는 93.0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국의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nbsp;
결승은 애초 현지시간 21일 밤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속된 폭설로 일정이 여러 차례 조정돼 22일 오전 10시 40분(베이징 시간 17시 40분)에 시작됐다. 결승에는 12명이 출전했으며, 예선에서 중국은 구아이링과 리팡후이, 장커신, 류이산 등 4명이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이 종목 올림픽 결승 최다 진출 기록을 새로 썼다.
&nbsp;
출발 순서는 예선 성적에 따라 정해졌고, 영국의 조 아트킨이 예선 1위로 구아이링의 최대 경쟁자로 꼽혔다. 구아이링에게 이번 결승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컸다. 이번 올림픽 개인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고, 가장 자신 있는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다.
&nbsp;
결승은 3차 시기 중 최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1차 시기에서는 리팡후이가 81.25점으로 3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구아이링은 실수로 30.00점에 그쳤다. 반면 아트킨은 90.50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2차 시기에서 구아이링이 94.00점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리팡후이도 91.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아트킨은 넘어지며 순위가 내려갔다.
&nbsp;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구아이링은 다시 한 번 최고점을 경신해 94.75점을 찍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리팡후이는 93.00점으로 은메달, 아트킨은 92.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nbsp;
한편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자유식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중국의 집단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무대가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210717_rptbewun.png" alt="1.png" style="width: 750px; height: 433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자유식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구아이링이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아이링은 22일(한국 시간) 열린 결승 3차 시기에서 94.75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이 종목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여자 선수 2연패 주인공이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금메달로 구아이링은 올림픽 자유식 스키에서 개인 통산 3금 3은을 기록,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에서 이 종목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국 대표팀의 대회 다섯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함께 출전한 리팡후이는 93.0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국의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승은 애초 현지시간 21일 밤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속된 폭설로 일정이 여러 차례 조정돼 22일 오전 10시 40분(베이징 시간 17시 40분)에 시작됐다. 결승에는 12명이 출전했으며, 예선에서 중국은 구아이링과 리팡후이, 장커신, 류이산 등 4명이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이 종목 올림픽 결승 최다 진출 기록을 새로 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출발 순서는 예선 성적에 따라 정해졌고, 영국의 조 아트킨이 예선 1위로 구아이링의 최대 경쟁자로 꼽혔다. 구아이링에게 이번 결승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컸다. 이번 올림픽 개인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고, 가장 자신 있는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승은 3차 시기 중 최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1차 시기에서는 리팡후이가 81.25점으로 3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구아이링은 실수로 30.00점에 그쳤다. 반면 아트킨은 90.50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2차 시기에서 구아이링이 94.00점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리팡후이도 91.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아트킨은 넘어지며 순위가 내려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마지막 3차 시기에서 구아이링은 다시 한 번 최고점을 경신해 94.75점을 찍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리팡후이는 93.00점으로 은메달, 아트킨은 92.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자유식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중국의 집단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무대가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7617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21:07: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21:01: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3</guid>
		<title><![CDATA[국가 안보를 인질로 삼은 정치… 미 국토안보부 셧다운의 자화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미국 국토안보부와 소속 수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평범한 하루가 아니었다. 의회 양당의 극한 대치 속에 예산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총괄하는 핵심 부처인 국토안보부가 부분 업무 정지, 이른바 ‘셧다운’에 들어갔다. 최근 6개월 사이 미국 정부가 맞이한 세 번째 유사 사태다.
&nbsp;
표면적 원인은 이민 집행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충돌이다. 그러나 이번 셧다운은 단순한 정책 이견을 넘어, 국가의 핵심 기능마저 정치적 협상의 카드로 사용하는 워싱턴 정치의 구조적 병폐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난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법집행 요원들이 체포 과정 중 미국 시민 두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전국적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법집행 요원의 복면 착용 금지, 식별 번호 공개, 바디캠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 조치들을 국토안보부 예산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
&nbsp;

   

하지만 공화당은 이 같은 요구를 전면 거부했다. 일선 현장에서는 상식적 개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제안들조차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 국토안보 예산은 정책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정쟁의 인질로 전락했다.

   

백악관은 “민주당이 셧다운을 초래했다”고 책임을 돌렸고, 민주당은 “개혁 없는 예산 지원은 없다”며 맞섰다. 양측 모두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국토안보부는 결국 2월 14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했다. 전체 직원의 90% 이상이 무급 근무 또는 강제 휴직 상태에 놓였다.

   

더 아이러니한 점은 셧다운의 영향이 균등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2025년 통과된 특정 법안에 따라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미 평년을 훨씬 웃도는 예산을 확보해 이번 셧다운의 직접적 타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민 집행 업무는 그대로 지속됐다. 반면, 같은 국토안보부 산하의 교통안전청(TSA) 등은 고스란히 정치 갈등의 희생양이 됐다.

   

피해는 결국 국민과 현장 공무원들에게 돌아간다. 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공항 보안 검색 요원들은 무급 근무를 강요받고 있다. 미국여행협회와 미국항공협회 등은 보안 요원들의 병가 사용이나 결근이 늘어 항공편 지연과 결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불과 몇 달 전 정부 셧다운 당시 반복됐던 ‘여행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핵심 인력’이라는 이유로 초과 근무를 감내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이번 사태는 생계의 위기일 뿐 아니라, 공공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존중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국토안보부는 공항 보안, 사이버 안보, 해안 경비, 재난 대응 등 미국 국가 안전의 중추를 담당하는 부처다. 정치권의 자존심 싸움 속에서 이 핵심 기관이 운영 마비 상태에 빠지고, 이민 집행은 계속 강행되는 반면 공항 보안은 흔들리는 현실은 초강대국의 통치 역량을 보여주기보다 분열과 마비에 빠진 미국 정치의 민낯을 드러낸다. 승자가 없는 이 싸움에서 반복적으로 희생되는 것은 언제나 국민의 안전과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미국 국토안보부와 소속 수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평범한 하루가 아니었다. 의회 양당의 극한 대치 속에 예산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총괄하는 핵심 부처인 국토안보부가 부분 업무 정지, 이른바 ‘셧다운’에 들어갔다. 최근 6개월 사이 미국 정부가 맞이한 세 번째 유사 사태다.</p>
<p>&nbsp;</p>
<p>표면적 원인은 이민 집행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충돌이다. 그러나 이번 셧다운은 단순한 정책 이견을 넘어, 국가의 핵심 기능마저 정치적 협상의 카드로 사용하는 워싱턴 정치의 구조적 병폐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난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법집행 요원들이 체포 과정 중 미국 시민 두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전국적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법집행 요원의 복면 착용 금지, 식별 번호 공개, 바디캠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 조치들을 국토안보부 예산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80358_fztvdcmd.png" alt="화면 캡처 2026-02-22 180320.png" style="width: 511px; height: 31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하지만 공화당은 이 같은 요구를 전면 거부했다. 일선 현장에서는 상식적 개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제안들조차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 국토안보 예산은 정책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정쟁의 인질로 전락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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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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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백악관은 “민주당이 셧다운을 초래했다”고 책임을 돌렸고, 민주당은 “개혁 없는 예산 지원은 없다”며 맞섰다. 양측 모두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국토안보부는 결국 2월 14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했다. 전체 직원의 90% 이상이 무급 근무 또는 강제 휴직 상태에 놓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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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더 아이러니한 점은 셧다운의 영향이 균등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2025년 통과된 특정 법안에 따라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미 평년을 훨씬 웃도는 예산을 확보해 이번 셧다운의 직접적 타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민 집행 업무는 그대로 지속됐다. 반면, 같은 국토안보부 산하의 교통안전청(TSA) 등은 고스란히 정치 갈등의 희생양이 됐다.</p>
<p>
   <br />
</p>
<p>피해는 결국 국민과 현장 공무원들에게 돌아간다. 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공항 보안 검색 요원들은 무급 근무를 강요받고 있다. 미국여행협회와 미국항공협회 등은 보안 요원들의 병가 사용이나 결근이 늘어 항공편 지연과 결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불과 몇 달 전 정부 셧다운 당시 반복됐던 ‘여행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핵심 인력’이라는 이유로 초과 근무를 감내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이번 사태는 생계의 위기일 뿐 아니라, 공공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존중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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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국토안보부는 공항 보안, 사이버 안보, 해안 경비, 재난 대응 등 미국 국가 안전의 중추를 담당하는 부처다. 정치권의 자존심 싸움 속에서 이 핵심 기관이 운영 마비 상태에 빠지고, 이민 집행은 계속 강행되는 반면 공항 보안은 흔들리는 현실은 초강대국의 통치 역량을 보여주기보다 분열과 마비에 빠진 미국 정치의 민낯을 드러낸다. 승자가 없는 이 싸움에서 반복적으로 희생되는 것은 언제나 국민의 안전과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7478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8:0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7:0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2</guid>
		<title><![CDATA[“조회 수만 나오면 된다”… 거짓 정보 퍼뜨리며 탈세한 유튜버 16곳 세무조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국세청이 거짓 정보와 자극적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 탈세를 일삼아 온 유튜버 16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타인 비방을 전업으로 하는 이른바 ‘악성 사이버 레커’, 투기·탈세를 부추긴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가 포함됐다.

   

국세청은 22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돈벌이를 위해 거짓 정보를 양산해 온 유튜버들에게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일부 유튜버들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퍼뜨리거나 과도하게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올려 왔다. 이 과정에서 구글 광고 수익, 국내 광고·후원금 등을 장부에서 누락하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타인 비방과 조롱을 일삼는 악성 사이버 레커 3곳 △투기·탈세 심리를 부추기며 시장을 교란한 부동산·세무 유튜버 7곳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튜버 6곳 등이다.

   

악성 사이버 레커 유형 유튜버들은 외환 광고 수익과 후원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실제 용역 거래가 없는데도 컨설팅 명목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인신공격이나 인명 사고를 조롱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도, 본인에 대한 고소·고발 대응 비용과 벌과금까지 업무 관련 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유튜버들의 경우 배우자나 지인 명의 사업자, 또는 본인이 지배하는 법인에 수입을 분산해 소득세율을 낮추는 전형적인 탈세 수법을 사용한 사례가 적발됐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 창업에 대한 세금 감면을 노리고, 실제 사업과 무관한 공유오피스를 사업장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었다.

   

세무 분야 유튜버 중 일부는 검증되지 않은 ‘절세 기법’을 합법인 것처럼 소개하거나, 세무 대리 과정에서 고객에게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을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가산세 부담을 떠안게 된 납세자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튜버들은 협찬·광고·후원금을 차명계좌로 받아 전액 신고하지 않거나, 실체 없는 법인에 광고비를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한 사례가 확인됐다. 법인카드를 자녀 학원비나 백화점 쇼핑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뿐 아니라 관련인까지 금융 추적을 확대해 자금 흐름과 재산 형성 과정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조세범칙 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세무사 자격을 가진 유튜버에 대해서는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1인 미디어 시장에서도 성실 납세가 정착되도록 고의적 탈루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온라인 신종 업종에 대한 과세 사각지대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국세청이 거짓 정보와 자극적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 탈세를 일삼아 온 유튜버 16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타인 비방을 전업으로 하는 이른바 ‘악성 사이버 레커’, 투기·탈세를 부추긴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가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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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세청은 22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돈벌이를 위해 거짓 정보를 양산해 온 유튜버들에게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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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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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세청에 따르면 일부 유튜버들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퍼뜨리거나 과도하게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올려 왔다. 이 과정에서 구글 광고 수익, 국내 광고·후원금 등을 장부에서 누락하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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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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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사 대상은 △타인 비방과 조롱을 일삼는 악성 사이버 레커 3곳 △투기·탈세 심리를 부추기며 시장을 교란한 부동산·세무 유튜버 7곳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튜버 6곳 등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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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악성 사이버 레커 유형 유튜버들은 외환 광고 수익과 후원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실제 용역 거래가 없는데도 컨설팅 명목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인신공격이나 인명 사고를 조롱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도, 본인에 대한 고소·고발 대응 비용과 벌과금까지 업무 관련 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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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동산 유튜버들의 경우 배우자나 지인 명의 사업자, 또는 본인이 지배하는 법인에 수입을 분산해 소득세율을 낮추는 전형적인 탈세 수법을 사용한 사례가 적발됐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 창업에 대한 세금 감면을 노리고, 실제 사업과 무관한 공유오피스를 사업장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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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무 분야 유튜버 중 일부는 검증되지 않은 ‘절세 기법’을 합법인 것처럼 소개하거나, 세무 대리 과정에서 고객에게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을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가산세 부담을 떠안게 된 납세자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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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튜버들은 협찬·광고·후원금을 차명계좌로 받아 전액 신고하지 않거나, 실체 없는 법인에 광고비를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한 사례가 확인됐다. 법인카드를 자녀 학원비나 백화점 쇼핑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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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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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세청은 조사 대상자뿐 아니라 관련인까지 금융 추적을 확대해 자금 흐름과 재산 형성 과정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조세범칙 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세무사 자격을 가진 유튜버에 대해서는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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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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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세청은 “1인 미디어 시장에서도 성실 납세가 정착되도록 고의적 탈루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온라인 신종 업종에 대한 과세 사각지대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7328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3: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2:59: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1</guid>
		<title><![CDATA[사랑도 금메달도 함께… 중국 올림픽 ‘금메달 부부’ 여섯 쌍으로 늘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공중기술에서 왕신디(王心迪)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금메달 부부’가 모두 6쌍으로 늘어났다. 아내 쉬멍타오(徐夢桃) 역시 앞서 올림픽 정상에 오른 바 있어, 두 사람은 중국의 두 번째 동계올림픽 금메달 부부로 기록됐다.
&nbsp;
20일(한국시간) 왕신디가 밀라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공중기술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중국의 올림픽 금메달 부부는 기존 5쌍에서 6쌍으로 늘었다. 앞서 중국 체육사에 이름을 올린 올림픽 금메달 부부는팡웨이(龐偉)–두리(杜麗), 톈칭(田卿)–장난(張楠), 자오솨이(趙帥)–정수인(鄭姝音), 친카이(秦凱)–허쯔(何姿), 자오훙보(趙宏博)–션쉐(申雪) 등 5쌍이다.
&nbsp;

   

이 가운데 팡웨이–두리 부부는 중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부부다. 팡웨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이며, 두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nbsp;
배드민턴의 장난은 2012년 런던 올림픽 혼합복식,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톈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다. 태권도에서는 자오솨이가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58㎏급, 정수인이 여자 67㎏ 이상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nbsp;
다이빙의 친카이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금메달리스트이며, 허쯔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우승자다.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친카이가 세계 생중계 무대에서 허쯔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연출돼 화제를 모았다.
&nbsp;
피겨스케이팅의 션쉐–자오훙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페어 금메달을 따내며 중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부부로 기록됐다.
&nbsp;
쉬멍타오와 왕신디는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쉬멍타오가 여자 공중기술 금메달을 딴 직후 공개 연애를 선언했고, 같은 해 9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왕신디가 남자 공중기술 정상에 오르며, 두 사람은 중국 스포츠사에 또 하나의 ‘전설적인 금메달 부부’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공중기술에서 왕신디(王心迪)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금메달 부부’가 모두 6쌍으로 늘어났다. 아내 쉬멍타오(徐夢桃) 역시 앞서 올림픽 정상에 오른 바 있어, 두 사람은 중국의 두 번째 동계올림픽 금메달 부부로 기록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20일(한국시간) 왕신디가 밀라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공중기술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중국의 올림픽 금메달 부부는 기존 5쌍에서 6쌍으로 늘었다. 앞서 중국 체육사에 이름을 올린 올림픽 금메달 부부는팡웨이(龐偉)–두리(杜麗), 톈칭(田卿)–장난(張楠), 자오솨이(趙帥)–정수인(鄭姝音), 친카이(秦凱)–허쯔(何姿), 자오훙보(趙宏博)–션쉐(申雪) 등 5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065544_nyeclbpb.png" alt="화면 캡처 2026-02-22 065506.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508px; height: 35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가운데 팡웨이–두리 부부는 중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부부다. 팡웨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이며, 두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배드민턴의 장난은 2012년 런던 올림픽 혼합복식,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톈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다. 태권도에서는 자오솨이가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58㎏급, 정수인이 여자 67㎏ 이상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이빙의 친카이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금메달리스트이며, 허쯔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우승자다.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친카이가 세계 생중계 무대에서 허쯔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연출돼 화제를 모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피겨스케이팅의 션쉐–자오훙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페어 금메달을 따내며 중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부부로 기록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쉬멍타오와 왕신디는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쉬멍타오가 여자 공중기술 금메달을 딴 직후 공개 연애를 선언했고, 같은 해 9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왕신디가 남자 공중기술 정상에 오르며, 두 사람은 중국 스포츠사에 또 하나의 ‘전설적인 금메달 부부’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71021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06:56: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06:41: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20</guid>
		<title><![CDATA[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설 명절 가족 모임에서 5세 조카가 세배를 했다가 시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은괴를 선물받은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nbsp;
21일 중국 산둥성 린이시. 현지 주민 사오(邵)씨는 소셜미디어에 설날 있었던 가족 간 일화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설날 저녁 식사 후 술을 약간 마신 사오씨의 오빠는 차량에서 무게 30근(보도에 따라 약 15㎏)에 달하는 은괴 하나를 꺼내 들며 “조카가 세배를 하면 이 은괴를 주겠다”고 말했다.
&nbsp;
이에 5세 조카는 곧바로 세배를 올리고 새해 인사를 전했고, 삼촌은 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시가 30만 위안(약 6000만 원)이 넘는 은괴를 건넸다. 가족들은 웃음 속에 이 장면을 지켜봤고,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nbsp;
사오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삼촌은 평소에도 조카를 친딸처럼 아낀다”며 “다만 부모가 보기엔 선물이 지나치게 고가여서 다음 날 은괴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nbsp;
부모의 뜻을 존중한 삼촌은 대신 수십 그램 무게의 소형 은괴를 다시 선물했다. 이 은괴에는 ‘세뱃돈(压岁钱)’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nbsp;
사오씨는 “그냥 일상 기록으로 올린 영상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반응이지만 즐겁게 보고 있다”고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인터내셔널포커스] 설 명절 가족 모임에서 5세 조카가 세배를 했다가 시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은괴를 선물받은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p>
<p>&nbsp;</p>
<p>21일 중국 산둥성 린이시. 현지 주민 사오(邵)씨는 소셜미디어에 설날 있었던 가족 간 일화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설날 저녁 식사 후 술을 약간 마신 사오씨의 오빠는 차량에서 무게 30근(보도에 따라 약 15㎏)에 달하는 은괴 하나를 꺼내 들며 “조카가 세배를 하면 이 은괴를 주겠다”고 말했다.</p>
<p>&nbsp;</p>
<p>이에 5세 조카는 곧바로 세배를 올리고 새해 인사를 전했고, 삼촌은 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시가 30만 위안(약 6000만 원)이 넘는 은괴를 건넸다. 가족들은 웃음 속에 이 장면을 지켜봤고,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p>
<p>&nbsp;</p>
<p>사오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삼촌은 평소에도 조카를 친딸처럼 아낀다”며 “다만 부모가 보기엔 선물이 지나치게 고가여서 다음 날 은괴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p>
<p>&nbsp;</p>
<p>부모의 뜻을 존중한 삼촌은 대신 수십 그램 무게의 소형 은괴를 다시 선물했다. 이 은괴에는 ‘세뱃돈(压岁钱)’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p>
<p>&nbsp;</p>
<p>사오씨는 “그냥 일상 기록으로 올린 영상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반응이지만 즐겁게 보고 있다”고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7794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21:56: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21:44: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19</guid>
		<title><![CDATA[차이원징, 붉은 콘셉트로 전한 새해 인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차이원징(蔡文静)이 설 분위기를 한껏 살린 새 화보를 공개했다. 붉은 후드티에 긴 웨이브 헤어를 매치한 그는 ‘마상바오푸(马上暴富·당장 부자가 되자)’, ‘마상톈푸(马上添福·곧바로 복을 더하자)’라는 문구의 소품을 들고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말의 해를 상징하는 경쾌한 콘셉트 속에서 달콤하고 경사스러운 새해 정취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nbsp;
다른 컷에서는 붉은 립과 단아한 올림머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차분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이 동양적인 기품을 강조하고,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생동감 있는 웃음으로 ‘연말·연초의 흥’을 끌어올렸다. 전체 화보는 발랄함과 우아함을 오가며 설 특유의 기쁨을 또렷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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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월 3일 후베이성 이창시 이링구 출생인 차이원징은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2008학번)를 졸업했다. 2009년 제18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주제가 ‘피어나다’(绽放)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 첫 EP ‘사랑의 월드컵’(恋爱世界杯)을 발표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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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춘극 ‘총총나년’(匆匆那年)로 얼굴을 알렸고, 2016년 무협극 ‘화강호지불량인’(画江湖之不良人)으로 제2회 금골타 연례 최우수 인기 온라인 드라마 여배우상을 받았다. 2017년 ‘칠개아’(柒个我)로 텐센트 스타라이트 어워즈 ‘연도 잠재력 드라마 여배우’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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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탈신’(脱身), ‘불상의 비밀’(古董局中局), ‘양광지하’(阳光之下), ‘긴급공관’(紧急公关), ‘장강계시록’(装腔启示录)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영화 ‘역린’(逆鳞)과 드라마 ‘혼내혼외’(婚内婚外)로 활동을 이어갔고, 2025년 웨이보 시계대회 ‘연도 빛나는 배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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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는 중앙방송총국 춘절연환만회 무대에 올라 ‘세계 이우(义乌) 중국년’을 공연했으며, 2월 23일에는 드라마 ‘제악’(除恶)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 화보로 한 해의 문을 연 차이원징은 배우·가수·예능을 넘나드는 행보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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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차이원징(蔡文静)이 설 분위기를 한껏 살린 새 화보를 공개했다. 붉은 후드티에 긴 웨이브 헤어를 매치한 그는 ‘마상바오푸(马上暴富·당장 부자가 되자)’, ‘마상톈푸(马上添福·곧바로 복을 더하자)’라는 문구의 소품을 들고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말의 해를 상징하는 경쾌한 콘셉트 속에서 달콤하고 경사스러운 새해 정취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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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다른 컷에서는 붉은 립과 단아한 올림머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차분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이 동양적인 기품을 강조하고,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생동감 있는 웃음으로 ‘연말·연초의 흥’을 끌어올렸다. 전체 화보는 발랄함과 우아함을 오가며 설 특유의 기쁨을 또렷이 전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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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1990년 1월 3일 후베이성 이창시 이링구 출생인 차이원징은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2008학번)를 졸업했다. 2009년 제18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주제가 ‘피어나다’(绽放)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 첫 EP ‘사랑의 월드컵’(恋爱世界杯)을 발표해 가수로도 활동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14년 청춘극 ‘총총나년’(匆匆那年)로 얼굴을 알렸고, 2016년 무협극 ‘화강호지불량인’(画江湖之不良人)으로 제2회 금골타 연례 최우수 인기 온라인 드라마 여배우상을 받았다. 2017년 ‘칠개아’(柒个我)로 텐센트 스타라이트 어워즈 ‘연도 잠재력 드라마 여배우’를 수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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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후 ‘탈신’(脱身), ‘불상의 비밀’(古董局中局), ‘양광지하’(阳光之下), ‘긴급공관’(紧急公关), ‘장강계시록’(装腔启示录)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영화 ‘역린’(逆鳞)과 드라마 ‘혼내혼외’(婚内婚外)로 활동을 이어갔고, 2025년 웨이보 시계대회 ‘연도 빛나는 배우’에 선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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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올해 2월에는 중앙방송총국 춘절연환만회 무대에 올라 ‘세계 이우(义乌) 중국년’을 공연했으며, 2월 23일에는 드라마 ‘제악’(除恶)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 화보로 한 해의 문을 연 차이원징은 배우·가수·예능을 넘나드는 행보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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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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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at, 21 Feb 2026 21:15: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21:03:14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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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관세 효력 없어… 작년 미국 상품무역적자 사상 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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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워싱턴이 관세라는 강력한 수단을 앞세워 ‘무역 불균형 시정’을 공언하던 바로 그 순간, 최신 경제 지표는 정반대의 현실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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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255억 달러 증가한 1조24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 무역을 포함한 전체 무역적자 역시 9015억 달러로, 2024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역사적 고점에 머물렀다. 이 같은 수치는 ‘관세가 무역적자 축소에 기여한다’는 주장을 무색하게 만든다.
&nbsp;

   

이 결과는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 미국 정부는 관세 인상을 통해 글로벌 무역 구도를 바로잡겠다는 구상을 내세웠지만, 시장의 반응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2025년 미국의 대(對)멕시코 상품 무역적자는 1969억 달러, 대베트남 적자는 1782억 달러로 각각 전년보다 254억 달러, 547억 달러 늘었다.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전체 무역적자 규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bsp;
일각에서는 관세 정책이 무역 흐름을 바꾸기보다는 오히려 월별 통계의 변동성을 키우는 ‘증폭 장치’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관세 인상 가능성에 직면한 미국 수입업체들이 2025년 1분기에 선제적으로 수입을 집중하면서, 이후 월별 무역 데이터는 급격한 등락을 반복했다. 이러한 재고 비축에 따른 ‘수입 선행’ 현상은 관세가 해외 상품에 대한 미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지 못한 채, 수입 시기만 앞당기거나 분산시켰음을 보여준다.
&nbsp;
더 주목할 대목은 줄어들지 않은 수입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치른 비용이다. JP모건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중견기업이 부담한 관세 액수는 약 3배로 급증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견기업들은 제한된 가격 협상력 탓에 늘어난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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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의 실질적 부담을 분석한 연구들도 잇따르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부담의 약 90%가 결국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관세로 인해 생필품 구매 부담이 커졌다고 답하며 생활비 압박을 호소했다. 관세 수입은 재정 수입을 늘렸지만, 그 재원은 다름 아닌 미국 내 기업과 가계의 추가 지출이었다.
&nbsp;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Raymond James Financial)의 투자전략 책임자 오이게니오 알레만(Eugenio Aleman)은 “2025년 무역적자 데이터는 관세가 전체 적자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는 보호무역주의의 한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평가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의 기본 법칙을 관세라는 장벽으로 통제하려는 시도는 필연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nbsp;
실제 데이터를 보면 미국의 대(對)EU 상품 무역적자는 여전히 2188억 달러에 달하며, 멕시코와 베트남 등에서의 적자는 오히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제조업의 대규모 본국 회귀라는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수입 수요가 일부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했을 뿐이다. 이 과정에서 관세는 목표 달성 수단이 되기보다는, 기업들 머리 위에 매달린 ‘다모클레스의 검’처럼 불확실성과 추가 비용만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1조2409억 달러라는 상품 무역적자 신기록은 ‘관세 만능론’에 대한 강력한 반론이다. 현실에서 반복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정책 수단이라면, 실행 방식보다 그 방향성 자체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일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워싱턴이 관세라는 강력한 수단을 앞세워 ‘무역 불균형 시정’을 공언하던 바로 그 순간, 최신 경제 지표는 정반대의 현실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255억 달러 증가한 1조24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 무역을 포함한 전체 무역적자 역시 9015억 달러로, 2024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역사적 고점에 머물렀다. 이 같은 수치는 ‘관세가 무역적자 축소에 기여한다’는 주장을 무색하게 만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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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1164214_sckgeaei.png" alt="화면 캡처 2026-02-21 164148.png" style="width: 508px; height: 76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 결과는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 미국 정부는 관세 인상을 통해 글로벌 무역 구도를 바로잡겠다는 구상을 내세웠지만, 시장의 반응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2025년 미국의 대(對)멕시코 상품 무역적자는 1969억 달러, 대베트남 적자는 1782억 달러로 각각 전년보다 254억 달러, 547억 달러 늘었다.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전체 무역적자 규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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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일각에서는 관세 정책이 무역 흐름을 바꾸기보다는 오히려 월별 통계의 변동성을 키우는 ‘증폭 장치’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관세 인상 가능성에 직면한 미국 수입업체들이 2025년 1분기에 선제적으로 수입을 집중하면서, 이후 월별 무역 데이터는 급격한 등락을 반복했다. 이러한 재고 비축에 따른 ‘수입 선행’ 현상은 관세가 해외 상품에 대한 미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지 못한 채, 수입 시기만 앞당기거나 분산시켰음을 보여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더 주목할 대목은 줄어들지 않은 수입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치른 비용이다. JP모건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중견기업이 부담한 관세 액수는 약 3배로 급증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견기업들은 제한된 가격 협상력 탓에 늘어난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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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관세의 실질적 부담을 분석한 연구들도 잇따르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부담의 약 90%가 결국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관세로 인해 생필품 구매 부담이 커졌다고 답하며 생활비 압박을 호소했다. 관세 수입은 재정 수입을 늘렸지만, 그 재원은 다름 아닌 미국 내 기업과 가계의 추가 지출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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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Raymond James Financial)의 투자전략 책임자 오이게니오 알레만(Eugenio Aleman)은 “2025년 무역적자 데이터는 관세가 전체 적자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는 보호무역주의의 한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평가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의 기본 법칙을 관세라는 장벽으로 통제하려는 시도는 필연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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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실제 데이터를 보면 미국의 대(對)EU 상품 무역적자는 여전히 2188억 달러에 달하며, 멕시코와 베트남 등에서의 적자는 오히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제조업의 대규모 본국 회귀라는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수입 수요가 일부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했을 뿐이다. 이 과정에서 관세는 목표 달성 수단이 되기보다는, 기업들 머리 위에 매달린 ‘다모클레스의 검’처럼 불확실성과 추가 비용만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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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1조2409억 달러라는 상품 무역적자 신기록은 ‘관세 만능론’에 대한 강력한 반론이다. 현실에서 반복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정책 수단이라면, 실행 방식보다 그 방향성 자체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일지도 모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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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594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16:42: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16:37:24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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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전략경쟁 시대, 중국 외교를 대표하는 사람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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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외교의 전면에는 ‘사람’이 등장했다. 협상 문서와 공동성명보다, 외교관 개인의 발언과 태도가 국제 여론의 방향을 좌우하는 장면이 잦아졌다. 중국 외교관들이 국제무대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이다.
&nbsp;
중국 내부에서는 이들을 ‘외교 드림팀(外交天團)’으로 부르며 변화한 국제 환경 속에서 국가 이익을 대변하는 인물군으로 인식한다. 외교의 형식은 달라졌지만, 그 중심에는 여전히 외교관 개인의 판단과 메시지 관리가 자리하고 있다.
&nbsp;

&nbsp;
전략경쟁의 최전선에 선 얼굴들
&nbsp;
중국 외교의 중심축에는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있다. 그는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유지하면서도, 대만·남중국해·기술 통제 문제와 같은 핵심 사안에서는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제시해 왔다. 중국 외교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nbsp;
왕이 부장의 곁에는 중국 외교의 ‘원로 전략가’로 불리는 양제츠(楊潔篪)가 있었다. 미·중 고위급 전략대화에서의 직설적 발언은 중국이 더 이상 모호한 언어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중국 외교가 전략경쟁 국면에 들어섰음을 외교 현장에서 분명히 각인시킨 장면이었다.
&nbsp;
대미 외교의 일선에서는 추이톈카이(崔天凱) 전 주미 대사가 오랫동안 역할을 맡았다. 그는 설득과 설명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미국 정계·학계와의 소통 창구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의 임기 동안에도 미·중 관계는 구조적으로 악화되며, 개인 외교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nbsp;
다자 무대에서는 장쥔(張軍) 유엔 주재 대사가 중국의 입장을 설명해 왔다. 안보·기후·개발 의제에서 규범과 원칙을 강조하며, 전략경쟁 속에서도 다자 외교의 틀을 유지하려는 역할을 맡았다.
&nbsp;
대변인 외교의 부상과 세대교체
&nbsp;
전략경쟁이 심화되면서 외교부 대변인의 존재감도 크게 커졌다. 외교 메시지가 정례 브리핑과 SNS를 통해 즉각 전달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nbsp;
화춘잉(華春瑩)은 차분하지만 논리적인 화법으로 중국 외교의 ‘공식 언어’를 구축했다. 반면 자오리젠(趙立堅)은 SNS를 적극 활용하며 직설적 메시지를 던졌다. 스타일은 달랐지만, 두 사람 모두 전략경쟁 국면에서 중국의 입장을 빠르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nbsp;
설명 중심의 화법을 구사한 왕원빈(汪文斌)과, 비교적 절제된 태도로 브리핑을 이어간 마오닝(毛寧)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
&nbsp;
최근에는 세대교체도 눈에 띈다. ‘80허우(80後)’ 세대 첫 외교부 대변인인 궈자쿤(郭嘉昆)의 등장은 외교 표현 방식이 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간결한 문장과 빠른 응답은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해석된다.
&nbsp;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중국 외교관들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개인의 성향보다는 구조적 환경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경쟁이 장기화될수록 외교는 문서의 언어에서 사람의 언어로 이동하고 있다.
&nbsp;
‘외교가 사람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중국 외교의 현재는 정책보다 인물, 노선보다 메시지에서 더 또렷이 드러난다. 앞으로 중국 외교의 방향 역시 어떤 인물이, 어떤 언어로 국제무대에 서느냐에 따라 읽히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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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외교의 전면에는 ‘사람’이 등장했다. 협상 문서와 공동성명보다, 외교관 개인의 발언과 태도가 국제 여론의 방향을 좌우하는 장면이 잦아졌다. 중국 외교관들이 국제무대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내부에서는 이들을 ‘외교 드림팀(外交天團)’으로 부르며 변화한 국제 환경 속에서 국가 이익을 대변하는 인물군으로 인식한다. 외교의 형식은 달라졌지만, 그 중심에는 여전히 외교관 개인의 판단과 메시지 관리가 자리하고 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21150948_bcxuxcoa.png" alt="4.png" style="width: 850px; height: 531px;" /></p>
<p><b>&nbsp;</b></p>
<p><b>전략경쟁의 최전선에 선 얼굴들</b></p>
<p>&nbsp;</p>
<p>중국 외교의 중심축에는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있다. 그는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유지하면서도, 대만·남중국해·기술 통제 문제와 같은 핵심 사안에서는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제시해 왔다. 중국 외교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된다.</p>
<p>&nbsp;</p>
<p>왕이 부장의 곁에는 중국 외교의 ‘원로 전략가’로 불리는 양제츠(楊潔篪)가 있었다. 미·중 고위급 전략대화에서의 직설적 발언은 중국이 더 이상 모호한 언어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중국 외교가 전략경쟁 국면에 들어섰음을 외교 현장에서 분명히 각인시킨 장면이었다.</p>
<p>&nbsp;</p>
<p>대미 외교의 일선에서는 추이톈카이(崔天凱) 전 주미 대사가 오랫동안 역할을 맡았다. 그는 설득과 설명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미국 정계·학계와의 소통 창구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의 임기 동안에도 미·중 관계는 구조적으로 악화되며, 개인 외교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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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자 무대에서는 장쥔(張軍) 유엔 주재 대사가 중국의 입장을 설명해 왔다. 안보·기후·개발 의제에서 규범과 원칙을 강조하며, 전략경쟁 속에서도 다자 외교의 틀을 유지하려는 역할을 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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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대변인 외교의 부상과 세대교체</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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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략경쟁이 심화되면서 외교부 대변인의 존재감도 크게 커졌다. 외교 메시지가 정례 브리핑과 SNS를 통해 즉각 전달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p>
<p>&nbsp;</p>
<p>화춘잉(華春瑩)은 차분하지만 논리적인 화법으로 중국 외교의 ‘공식 언어’를 구축했다. 반면 자오리젠(趙立堅)은 SNS를 적극 활용하며 직설적 메시지를 던졌다. 스타일은 달랐지만, 두 사람 모두 전략경쟁 국면에서 중국의 입장을 빠르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p>
<p>&nbsp;</p>
<p>설명 중심의 화법을 구사한 왕원빈(汪文斌)과, 비교적 절제된 태도로 브리핑을 이어간 마오닝(毛寧)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p>
<p>&nbsp;</p>
<p>최근에는 세대교체도 눈에 띈다. ‘80허우(80後)’ 세대 첫 외교부 대변인인 궈자쿤(郭嘉昆)의 등장은 외교 표현 방식이 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간결한 문장과 빠른 응답은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해석된다.</p>
<p>&nbsp;</p>
<p>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중국 외교관들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개인의 성향보다는 구조적 환경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경쟁이 장기화될수록 외교는 문서의 언어에서 사람의 언어로 이동하고 있다.</p>
<p>&nbsp;</p>
<p>‘외교가 사람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중국 외교의 현재는 정책보다 인물, 노선보다 메시지에서 더 또렷이 드러난다. 앞으로 중국 외교의 방향 역시 어떤 인물이, 어떤 언어로 국제무대에 서느냐에 따라 읽히게 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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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5415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15:10: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15:07: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16</guid>
		<title><![CDATA[숫양이 새끼를 낳는 날까지… 소무, 19년 충절의 기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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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소무(蘇武)는 한나라 시기의 사신(외교관)이자, 오늘날까지도 충절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북해에서 양을 쳤다’는 유명한 일화 뒤에는, 개인의 삶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국가에 대한 충성을 지켜낸 한 인간의 비극적이면서도 숭고한 선택이 담겨 있다.
&nbsp;
소무는 한무제 시대에 태어났다. 그의 부친 소건(蘇建)은 흉노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장군이었고, 그 덕에 소무 역시 한나라 관리로 관직에 나아갈 수 있었다. 기원전 100년, 그는 한무제의 명을 받아 흉노로 파견된 사절단의 정사(正使)로 길을 나섰다.
&nbsp;

   

그러나 흉노에 도착한 뒤, 부사 장승(張勝)이 흉노 내부의 권력 다툼에 연루되면서 사태는 급변했다. 흉노 선우는 사절단을 억류했고, 장승은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흉노에 투항했다. 반면 소무는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한나라의 사신으로서 모욕을 당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며 자결을 시도했다.
&nbsp;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그의 태도는 흉노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선우는 소무의 절개에 감탄하면서도, 반드시 회유하겠다는 집념을 버리지 않았다. 회유와 협박이 모두 통하지 않자, 흉노는 그를 북해로 보냈다. 오늘날의 바이칼호 일대다.
&nbsp;
그곳에서 흉노는 소무에게 잔혹한 조건을 내걸었다. “숫양이 새끼를 낳는 날, 그때 한나라로 돌려보내 주겠다.” 사실상 영원한 유배였다. 북해는 혹독한 추위의 땅이었고, 식량조차 제공되지 않았다. 소무는 사냥으로 연명하며, 황량한 초원에서 홀로 세월을 견뎌야 했다.
&nbsp;
그 긴 세월 동안 흉노는 다시 한 번 회유를 시도한다. 한때 한나라 장수였으나 패전 후 흉노에 투항한 이릉(李陵)이 설득자로 나섰다. 소무와 이릉은 과거 깊은 교분이 있던 사이였다.
&nbsp;
이릉은 소무에게 차마 듣기 힘든 소식을 전했다. 형 소가(蘇嘉)는 황제를 수행하던 중 사고로 ‘대불경죄’를 받아 자결했고, 동생 소현(蘇賢)은 임무 실패를 이유로 독을 마시고 생을 마감했다.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흉노에 억류된 사이 젊은 아내마저 재가했다. 더구나 말년에 접어든 한무제는 의심이 깊어져, 죄 없는 신하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nbsp;
이릉의 말은 분명 설득이자 유혹이었다. “이미 모든 것을 잃었다. 한나라는 당신을 기억하지도 않는다. 이 고통을 왜 계속 견디는가.”
&nbsp;
그러나 소무의 대답은 단호했다. 그는 충절을 버릴 수 없으며, 다시 회유한다면 다시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그 순간, 이릉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그는 더 이상 소무를 설득하지 않았다.
&nbsp;
세월이 흘러, 이릉은 다시 소무를 찾아와 한무제의 붕어 소식을 전했다. 소무는 그 말을 듣고 피를 토하며 통곡했고, 북해의 외딴 땅에서 수개월 동안 상복을 입고 황제를 애도했다. 누구도 보지 않았고, 알아주지 않았지만, 그는 끝까지 한나라의 신하였다.
&nbsp;
이후 한무제가 세상을 떠난 뒤 한나라와 흉노는 화친을 맺었다. 새로 파견된 한나라 사신단은 흉노에 억류된 소무의 존재를 확인했고, 교섭 끝에 그는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북해에서 보낸 세월은 무려 19년이었다.
&nbsp;
소무의 북해 목양은 단순한 충성담이 아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땅에서 끝까지 스스로의 선택을 지켜낸 한 인간의 기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소무(蘇武)는 한나라 시기의 사신(외교관)이자, 오늘날까지도 충절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북해에서 양을 쳤다’는 유명한 일화 뒤에는, 개인의 삶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국가에 대한 충성을 지켜낸 한 인간의 비극적이면서도 숭고한 선택이 담겨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소무는 한무제 시대에 태어났다. 그의 부친 소건(蘇建)은 흉노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장군이었고, 그 덕에 소무 역시 한나라 관리로 관직에 나아갈 수 있었다. 기원전 100년, 그는 한무제의 명을 받아 흉노로 파견된 사절단의 정사(正使)로 길을 나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1142412_exqdatds.png" alt="2 (3).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513px; height: 43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흉노에 도착한 뒤, 부사 장승(張勝)이 흉노 내부의 권력 다툼에 연루되면서 사태는 급변했다. 흉노 선우는 사절단을 억류했고, 장승은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흉노에 투항했다. 반면 소무는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한나라의 사신으로서 모욕을 당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며 자결을 시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그의 태도는 흉노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선우는 소무의 절개에 감탄하면서도, 반드시 회유하겠다는 집념을 버리지 않았다. 회유와 협박이 모두 통하지 않자, 흉노는 그를 북해로 보냈다. 오늘날의 바이칼호 일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곳에서 흉노는 소무에게 잔혹한 조건을 내걸었다. “숫양이 새끼를 낳는 날, 그때 한나라로 돌려보내 주겠다.” 사실상 영원한 유배였다. 북해는 혹독한 추위의 땅이었고, 식량조차 제공되지 않았다. 소무는 사냥으로 연명하며, 황량한 초원에서 홀로 세월을 견뎌야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긴 세월 동안 흉노는 다시 한 번 회유를 시도한다. 한때 한나라 장수였으나 패전 후 흉노에 투항한 이릉(李陵)이 설득자로 나섰다. 소무와 이릉은 과거 깊은 교분이 있던 사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릉은 소무에게 차마 듣기 힘든 소식을 전했다. 형 소가(蘇嘉)는 황제를 수행하던 중 사고로 ‘대불경죄’를 받아 자결했고, 동생 소현(蘇賢)은 임무 실패를 이유로 독을 마시고 생을 마감했다.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흉노에 억류된 사이 젊은 아내마저 재가했다. 더구나 말년에 접어든 한무제는 의심이 깊어져, 죄 없는 신하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릉의 말은 분명 설득이자 유혹이었다. “이미 모든 것을 잃었다. 한나라는 당신을 기억하지도 않는다. 이 고통을 왜 계속 견디는가.”</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소무의 대답은 단호했다. 그는 충절을 버릴 수 없으며, 다시 회유한다면 다시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그 순간, 이릉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그는 더 이상 소무를 설득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세월이 흘러, 이릉은 다시 소무를 찾아와 한무제의 붕어 소식을 전했다. 소무는 그 말을 듣고 피를 토하며 통곡했고, 북해의 외딴 땅에서 수개월 동안 상복을 입고 황제를 애도했다. 누구도 보지 않았고, 알아주지 않았지만, 그는 끝까지 한나라의 신하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후 한무제가 세상을 떠난 뒤 한나라와 흉노는 화친을 맺었다. 새로 파견된 한나라 사신단은 흉노에 억류된 소무의 존재를 확인했고, 교섭 끝에 그는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북해에서 보낸 세월은 무려 19년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소무의 북해 목양은 단순한 충성담이 아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땅에서 끝까지 스스로의 선택을 지켜낸 한 인간의 기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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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5142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20:17: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14:19: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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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백악관 “트럼프, 3월 31일~4월 2일 방중”… 미·중 통상·안보 현안 논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백악관이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20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아직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nbsp;
이번 방문이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는 미국 대통령의 가장 최근 방중 사례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4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매우 바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방중 당시 중국 의장대의 규모와 정렬을 언급하며 인상 깊었던 경험이라고 회고했다.
&nbsp;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전면적인 글로벌 무역전쟁을 추진했고 중국은 이에 강경 대응했다. 양국은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지난해 10월 관세와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1년 기한의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
&nbsp;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측의 핵심 목표가 무역 휴전 연장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 인하와 함께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출 규제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의회 승인 없는 위법 조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협상 구도에서 중국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nbsp;
로이터는 이번 방중에서 대만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문제가 의제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백악관이 방중 계획을 확인한 시점은 연방대법원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된 중국산 수입품 20% 관세를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 관세 조치를 뒤집은 직후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15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10%의 ‘글로벌 관세’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무역 불균형으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가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조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관세가 복원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nbsp;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경제 전문가 스콧 케네디는 “중국의 희토류 공급 차단 카드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에서 방어적인 위치에 놓였다”며 “이번 판결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굳힐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역시 무역 긴장이 다시 격화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
한편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가능성과 관련해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며 “최근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의사를 재차 밝혔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상호 이익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백악관이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20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아직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p>
<p>&nbsp;</p>
<p>이번 방문이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는 미국 대통령의 가장 최근 방중 사례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4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매우 바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방중 당시 중국 의장대의 규모와 정렬을 언급하며 인상 깊었던 경험이라고 회고했다.</p>
<p>&nbsp;</p>
<p>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전면적인 글로벌 무역전쟁을 추진했고 중국은 이에 강경 대응했다. 양국은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지난해 10월 관세와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1년 기한의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p>
<p>&nbsp;</p>
<p>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측의 핵심 목표가 무역 휴전 연장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 인하와 함께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출 규제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의회 승인 없는 위법 조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협상 구도에서 중국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p>
<p>&nbsp;</p>
<p>로이터는 이번 방중에서 대만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문제가 의제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백악관이 방중 계획을 확인한 시점은 연방대법원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된 중국산 수입품 20% 관세를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 관세 조치를 뒤집은 직후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15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10%의 ‘글로벌 관세’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무역 불균형으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가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조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관세가 복원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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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경제 전문가 스콧 케네디는 “중국의 희토류 공급 차단 카드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에서 방어적인 위치에 놓였다”며 “이번 판결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굳힐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역시 무역 긴장이 다시 격화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p>한편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가능성과 관련해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며 “최근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의사를 재차 밝혔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상호 이익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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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437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12:15: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12:14: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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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트럼프표 관세에 사법부 브레이크… 美 대법원 6대3 위법 판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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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 수입 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행정권한을 남용해 관세를 부과했다는 이유에서다.
&nbsp;
연방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6대 3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한 글로벌 관세 조치는 법적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IEEPA는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nbsp;
이번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명명하며 발표한 관세 조치는 무효가 됐다. 해당 관세는 영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은 물론 시리아, 레소토 등 수십 개국에 차등 적용돼 왔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치욕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관세 정책을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IEEEPA 대신 1974년 무역법을 활용해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즉각 전 세계 대상 10% 보편 관세를 새로 발표했다. 그는 “우리에겐 다른 수단이 많다”며 “이번 판결은 오히려 대통령의 통상 권한을 더 명확히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nbsp;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무역법 조항을 통해 관세를 부과할 경우 2026년 관세 수입은 사실상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역법에 따른 관세는 세율과 기간에 상한이 있고, 조사·청문 등 절차를 거쳐야 해 백악관의 재량은 제한된다.
&nbsp;
지난해 미국의 관세 수입은 2400억~3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대부분을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부담했으며, 상당 부분이 물가 인상으로 전가됐다고 분석했다. 대법관 브렛 캐버노는 환급 문제와 관련해 “행정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급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nbsp;
영국 정부는 이번 판결이 철강·자동차·의약품에 대한 영국의 우대 관세 협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판결 내용을 분석 중이라며 “무역 관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산업연맹은 “규칙 기반 국제무역 질서를 재확인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예정된 연두교서에서 향후 통상 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미 대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기조는 법적 틀만 바꾼 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 수입 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행정권한을 남용해 관세를 부과했다는 이유에서다.</p>
<p>&nbsp;</p>
<p>연방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6대 3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한 글로벌 관세 조치는 법적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IEEPA는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p>
<p>&nbsp;</p>
<p>이번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명명하며 발표한 관세 조치는 무효가 됐다. 해당 관세는 영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은 물론 시리아, 레소토 등 수십 개국에 차등 적용돼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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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치욕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관세 정책을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IEEEPA 대신 1974년 무역법을 활용해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즉각 전 세계 대상 10% 보편 관세를 새로 발표했다. 그는 “우리에겐 다른 수단이 많다”며 “이번 판결은 오히려 대통령의 통상 권한을 더 명확히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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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무역법 조항을 통해 관세를 부과할 경우 2026년 관세 수입은 사실상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역법에 따른 관세는 세율과 기간에 상한이 있고, 조사·청문 등 절차를 거쳐야 해 백악관의 재량은 제한된다.</p>
<p>&nbsp;</p>
<p>지난해 미국의 관세 수입은 2400억~3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대부분을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부담했으며, 상당 부분이 물가 인상으로 전가됐다고 분석했다. 대법관 브렛 캐버노는 환급 문제와 관련해 “행정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급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p>
<p>&nbsp;</p>
<p>영국 정부는 이번 판결이 철강·자동차·의약품에 대한 영국의 우대 관세 협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판결 내용을 분석 중이라며 “무역 관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산업연맹은 “규칙 기반 국제무역 질서를 재확인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예정된 연두교서에서 향후 통상 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미 대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기조는 법적 틀만 바꾼 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244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20:17: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6:53: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12</guid>
		<title><![CDATA[남편도 금, 아내도 금… 밀라노의 ‘부부 금메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공중기술에서 중국의 왕신디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공중기술 금메달리스트인 쉬멍타오의 남편인 왕신디는, 올림픽 무대에서 부부가 나란히 정상에 오르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결승은 베이징 시간으로 20일 밤 열렸다. 왕신디는 메달 라운드에서 난도 계수 5를 넘는 고난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132.6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 종목의 집단적 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예선에는 치광푸, 왕신디, 리톈마, 쑨자쉬 등 4명이 출전해 전원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중국 대표팀의 이 종목 사상 최다 동반 결승 진출 기록이다.

결승 1차 시기에서는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베테랑 치광푸가 121.68점으로 중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스위스 선수 2명은 고난도 연기를 앞세워 1·2위를 차지했다. 2차 시기에서는 치광푸가 119.91점으로 해당 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규정에 따라 두 차례 점프 중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6명이 메달 라운드에 진출했고, 중국 선수 4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메달 라운드는 단 한 번의 점프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정성이 승부를 갈랐다.

왕신디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톈마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치광푸는 실수로 81점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쉬멍타오와 왕신디 부부가 남녀 공중기술을 동시에 제패하며,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62748_kvzhexeu.png" alt="16.png" style="width: 850px; height: 481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공중기술에서 중국의 왕신디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공중기술 금메달리스트인 쉬멍타오의 남편인 왕신디는, 올림픽 무대에서 부부가 나란히 정상에 오르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승은 베이징 시간으로 20일 밤 열렸다. 왕신디는 메달 라운드에서 난도 계수 5를 넘는 고난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132.6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 종목의 집단적 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예선에는 치광푸, 왕신디, 리톈마, 쑨자쉬 등 4명이 출전해 전원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중국 대표팀의 이 종목 사상 최다 동반 결승 진출 기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승 1차 시기에서는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베테랑 치광푸가 121.68점으로 중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스위스 선수 2명은 고난도 연기를 앞세워 1·2위를 차지했다. 2차 시기에서는 치광푸가 119.91점으로 해당 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규정에 따라 두 차례 점프 중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6명이 메달 라운드에 진출했고, 중국 선수 4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메달 라운드는 단 한 번의 점프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정성이 승부를 갈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왕신디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톈마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치광푸는 실수로 81점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쉬멍타오와 왕신디 부부가 남녀 공중기술을 동시에 제패하며,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6005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6:28: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0:12: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11</guid>
		<title><![CDATA[중국 AI 견제 나선 미국… ‘양의 탈’ 쓴 평화봉사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의 급부상을 목격한 미국이, 냉전 시기 상징이었던 ‘평화봉사단(Peace Corps)’을 기술 중심 조직으로 재편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nbsp;
현지시간 2월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기술 군단(Tech Corps)’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미국의 과학·수학 전공 졸업생과 기술 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각국의 AI 인프라가 미국 기술에 의존하도록 유도하고 중국산 경쟁 기술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nbsp;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기존 미국 평화봉사단 파트너 국가들에 최대 5,000명의 미국인 자원봉사자와 기술 자문단을 파견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은 미국산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도입을 지원하고, 중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AI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의 최대 전략적 경쟁국으로 꼽힌다.
&nbsp;
이 계획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수장인 마이클 크라치오스가 현지시간 20일 ‘인도 AI 영향력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60여 년 역사의 평화봉사단에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명’을 부여해, 21세기형 대외 전략 도구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nbsp;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 냉전 한복판에서 출범한 평화봉사단은 개발도상국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농업·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는 조직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의 외교 전략과 ‘소프트 파워’를 확산시키는 핵심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미국식 가치와 문화, 제도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부상을 언급하며 “미국 산업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AI 경쟁에서의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를 포함한 미국 기술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bsp;
블룸버그는 ‘기술 평화봉사단’ 구상이 중국이 남미·아프리카·유럽 일부 지역에서 도로, 발전소, 통신망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영향력을 넓혀온 전략에 대한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기술기업들은 저비용 AI 솔루션과 오픈소스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nbsp;
실제로 중국 AI 기업 DeepSeek는 저비용·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신흥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는 과거 중국이 추진했던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과 유사한 방식으로, 통신·AI 인프라를 중국 기업 중심으로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nbsp;
미국 기술 업계 내부에서도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방 이외 지역에서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업체를 앞서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nbsp;
&nbsp;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이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중국은 이제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경쟁력 있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반면 OpenAI, 구글, Anthropic 등 미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며 유료 구독과 기업 계약 중심의 수익 모델을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비용·개방형 모델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nbsp;
한편 ‘기술 군단’의 구체적인 참여 국가와 기존 평화봉사단 운영에 미칠 영향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정부는 기업과 자선단체의 기부금, 그리고 2026회계연도에 책정된 약 4억1천만 달러의 의회 예산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1차로 500명의 기술 전문가를 선발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nbsp;
블룸버그는 “평화봉사단에 트럼프식 기술 전략을 부여하는 것은,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글로벌 사우스 전역에서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의 급부상을 목격한 미국이, 냉전 시기 상징이었던 ‘평화봉사단(Peace Corps)’을 기술 중심 조직으로 재편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p>
<p>&nbsp;</p>
<p>현지시간 2월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기술 군단(Tech Corps)’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미국의 과학·수학 전공 졸업생과 기술 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각국의 AI 인프라가 미국 기술에 의존하도록 유도하고 중국산 경쟁 기술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204739_bzvdttpg.png" alt="화면 캡처 2026-02-20 204713.png" style="width: 507px; height: 37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기존 미국 평화봉사단 파트너 국가들에 최대 5,000명의 미국인 자원봉사자와 기술 자문단을 파견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은 미국산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도입을 지원하고, 중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AI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의 최대 전략적 경쟁국으로 꼽힌다.</p>
<p>&nbsp;</p>
<p>이 계획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수장인 마이클 크라치오스가 현지시간 20일 ‘인도 AI 영향력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60여 년 역사의 평화봉사단에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명’을 부여해, 21세기형 대외 전략 도구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p>
<p>&nbsp;</p>
<p>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 냉전 한복판에서 출범한 평화봉사단은 개발도상국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농업·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는 조직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의 외교 전략과 ‘소프트 파워’를 확산시키는 핵심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미국식 가치와 문화, 제도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부상을 언급하며 “미국 산업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AI 경쟁에서의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를 포함한 미국 기술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p>
<p>&nbsp;</p>
<p>블룸버그는 ‘기술 평화봉사단’ 구상이 중국이 남미·아프리카·유럽 일부 지역에서 도로, 발전소, 통신망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영향력을 넓혀온 전략에 대한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기술기업들은 저비용 AI 솔루션과 오픈소스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p>
<p>&nbsp;</p>
<p>실제로 중국 AI 기업 DeepSeek는 저비용·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신흥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는 과거 중국이 추진했던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과 유사한 방식으로, 통신·AI 인프라를 중국 기업 중심으로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미국 기술 업계 내부에서도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방 이외 지역에서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업체를 앞서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nbsp;</p>
<p>&nbsp;</p>
<p>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이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중국은 이제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경쟁력 있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반면 OpenAI, 구글, Anthropic 등 미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며 유료 구독과 기업 계약 중심의 수익 모델을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비용·개방형 모델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nbsp;</p>
<p>한편 ‘기술 군단’의 구체적인 참여 국가와 기존 평화봉사단 운영에 미칠 영향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정부는 기업과 자선단체의 기부금, 그리고 2026회계연도에 책정된 약 4억1천만 달러의 의회 예산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1차로 500명의 기술 전문가를 선발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목표다.</p>
<p>&nbsp;</p>
<p>블룸버그는 “평화봉사단에 트럼프식 기술 전략을 부여하는 것은,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글로벌 사우스 전역에서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877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20:47: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20:41: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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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야당이 된 보수의 기이한 충성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이 국민 앞에 섰다. 국민이 기대한 것은 사과였고, 최소한의 거리두기였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사법부에 대한 공격과 “계엄은 곧 내란이 아니다”라는 궤변이었다. 보수 정당 대표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었다.

판사 출신이라는 장동혁은 판결문에서 “논리적 허점”과 “마지막 양심의 흔적”을 읽어냈다고 했다. 정치인이 판결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내란 우두머리 유죄 판결 직후, 정당 대표가 법원의 판단을 흔들며 전직 대통령을 감싸는 모습은 비판을 넘어 사법 불복의 경계에 있다. 이것은 법치의 언어가 아니라 선동의 언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당 안팎에서 터져 나온 ‘절윤’ 요구에 대해 장동혁은 이를 “분열의 씨앗”으로 규정하며, 오히려 그런 목소리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임을 묻는 쪽이 분열 세력이고, 내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을 끌어안는 쪽이 통합이라는 주장이다. 말이 되지 않는다.

이 논리는 낯설지 않다. 극우 정치가 늘 써 온 방식이다. 잘못을 지적하면 내부의 적이 되고, 반성 요구는 배신으로 둔갑한다.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책임은 언제나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전가된다. 장동혁의 기자회견은 보수의 해명이 아니라, 극우의 자기방어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는 계파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 정체성의 문제다. 보수는 법치와 책임 위에 서야 한다. 그런데 장동혁은 법치를 흔들며 특정 인물의 방패가 되는 길을 택했다. 정당을 대통령 개인의 사후 방어선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장동혁은 민주당의 탄핵과 예산 삭감을 “내란에 준하는 행위”로까지 비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할 때 사용했던 논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발언이다. 정치적 견제를 폭력으로, 제도적 갈등을 내란으로 바꾸는 순간 민주주의는 설 자리를 잃는다. 이는 보수가 지켜온 헌정 질서에 대한 배신이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윤석열 탄핵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다.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으로 각인되는 순간, 중도층은 등을 돌릴 것이다. 이미 당 중진들 사이에서조차 “선거를 앞두고 누구 좋으라고 이러느냐”는 탄식이 나온다. 장동혁의 고집은 용기가 아니라 무책임이다.

보수의 위기는 야권에 있지 않다. 거리의 선동에도 있지 않다. 지도부의 판단 실패에 있다. 장동혁은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음으로써 국민과 멀어지는 선택을 했다. 그 결과가 무엇인지 보수는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다.

보수는 특정 개인의 방패가 아니다. 국가의 안전판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장동혁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안전판이 아니라, 이미 무너진 권력을 떠받치려는 마지막 받침대처럼 보인다. 극우의 언어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고, 극우의 정치로는 보수를 살릴 수 없다.

윤석열을 끊지 못하는 순간, 보수는 미래를 잃는다. 장동혁이 지금 끊어내야 할 것은 비판 세력이 아니라, 극우 정치라는 중독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이 국민 앞에 섰다. 국민이 기대한 것은 사과였고, 최소한의 거리두기였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사법부에 대한 공격과 “계엄은 곧 내란이 아니다”라는 궤변이었다. 보수 정당 대표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었다.</div>
<p><br /></p>
<p>판사 출신이라는 장동혁은 판결문에서 “논리적 허점”과 “마지막 양심의 흔적”을 읽어냈다고 했다. 정치인이 판결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내란 우두머리 유죄 판결 직후, 정당 대표가 법원의 판단을 흔들며 전직 대통령을 감싸는 모습은 비판을 넘어 사법 불복의 경계에 있다. 이것은 법치의 언어가 아니라 선동의 언어다.</p>
<p><br /></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91056_cwaoyhku.png" alt="5.png" style="width: 509px; height: 42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더 심각한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당 안팎에서 터져 나온 ‘절윤’ 요구에 대해 장동혁은 이를 “분열의 씨앗”으로 규정하며, 오히려 그런 목소리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임을 묻는 쪽이 분열 세력이고, 내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을 끌어안는 쪽이 통합이라는 주장이다. 말이 되지 않는다.</p>
<p><br /></p>
<p>이 논리는 낯설지 않다. 극우 정치가 늘 써 온 방식이다. 잘못을 지적하면 내부의 적이 되고, 반성 요구는 배신으로 둔갑한다.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책임은 언제나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전가된다. 장동혁의 기자회견은 보수의 해명이 아니라, 극우의 자기방어였다.</p>
<p><br /></p>
<p>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는 계파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 정체성의 문제다. 보수는 법치와 책임 위에 서야 한다. 그런데 장동혁은 법치를 흔들며 특정 인물의 방패가 되는 길을 택했다. 정당을 대통령 개인의 사후 방어선으로 전락시키고 있다.</p>
<p><br /></p>
<p>장동혁은 민주당의 탄핵과 예산 삭감을 “내란에 준하는 행위”로까지 비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할 때 사용했던 논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발언이다. 정치적 견제를 폭력으로, 제도적 갈등을 내란으로 바꾸는 순간 민주주의는 설 자리를 잃는다. 이는 보수가 지켜온 헌정 질서에 대한 배신이다.</p>
<p><br /></p>
<p>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윤석열 탄핵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다.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으로 각인되는 순간, 중도층은 등을 돌릴 것이다. 이미 당 중진들 사이에서조차 “선거를 앞두고 누구 좋으라고 이러느냐”는 탄식이 나온다. 장동혁의 고집은 용기가 아니라 무책임이다.</p>
<p><br /></p>
<p>보수의 위기는 야권에 있지 않다. 거리의 선동에도 있지 않다. 지도부의 판단 실패에 있다. 장동혁은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음으로써 국민과 멀어지는 선택을 했다. 그 결과가 무엇인지 보수는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다.</p>
<p><br /></p>
<p>보수는 특정 개인의 방패가 아니다. 국가의 안전판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장동혁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안전판이 아니라, 이미 무너진 권력을 떠받치려는 마지막 받침대처럼 보인다. 극우의 언어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고, 극우의 정치로는 보수를 살릴 수 없다.</p>
<p><br /></p>
<p>윤석열을 끊지 못하는 순간, 보수는 미래를 잃는다. 장동혁이 지금 끊어내야 할 것은 비판 세력이 아니라, 극우 정치라는 중독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8179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9:28: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8:16: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9</guid>
		<title><![CDATA[외교부, 일본 외무상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정부가 일본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반복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20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은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본 측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요구하며, 향후에도 주권 수호 차원에서 원칙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성명은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주장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일본 정부는 매년 외교연설과 외교청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해 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정부가 일본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반복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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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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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교부는 20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은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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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본 측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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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요구하며, 향후에도 주권 수호 차원에서 원칙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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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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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성명은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주장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일본 정부는 매년 외교연설과 외교청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해 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0981" term="10980|10981"/>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767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0: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7:37: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8</guid>
		<title><![CDATA[홍준표 “윤석열, 권력은 모래성… 결국 부부 모두 감옥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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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4월 당내 경선을 언급하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번 선거에서 지면 부부가 모두 감옥에 간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경선 과정에서 나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설득하자 윤 전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뒤로는 친윤 세력을 동원해 한덕수 후보를 만들고,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내세운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김문수를 내세우는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그마저도 실패했고, 대선은 참패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어 “결국 내 말대로 부부가 모두 감옥에 갔고, 둘만 간 것이 아니라 따르던 참모들도 줄줄이 구속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TV 화면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본 소회를 전하며 “초췌한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고 했다. 다만 그는 “큰 권력은 철옹성이 아니라 모래성이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그걸 알아듣지 못하고 권력에 취해 산 3년은 참으로 후회될 것”이라고 적으며 비판을 이어갔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 여권 내부 책임론과 정치적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와, 당내 갈등과 보수 진영의 향후 재편 논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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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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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4월 당내 경선을 언급하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번 선거에서 지면 부부가 모두 감옥에 간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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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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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 전 시장은 “경선 과정에서 나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설득하자 윤 전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뒤로는 친윤 세력을 동원해 한덕수 후보를 만들고,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내세운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김문수를 내세우는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그마저도 실패했고, 대선은 참패로 끝났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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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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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 전 시장은 이어 “결국 내 말대로 부부가 모두 감옥에 갔고, 둘만 간 것이 아니라 따르던 참모들도 줄줄이 구속됐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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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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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이날 TV 화면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본 소회를 전하며 “초췌한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고 했다. 다만 그는 “큰 권력은 철옹성이 아니라 모래성이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그걸 알아듣지 못하고 권력에 취해 산 3년은 참으로 후회될 것”이라고 적으며 비판을 이어갔다.</p>
<p>
   <br />
</p>
<p>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 여권 내부 책임론과 정치적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와, 당내 갈등과 보수 진영의 향후 재편 논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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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666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4:4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7</guid>
		<title><![CDATA[아들 세뱃돈 털어 쓴 아버지의 결말… 법원 “전액 토해내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혼한 아버지가 자녀의 세뱃돈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했다가, 10세 아들에게 소송을 당해 전액 반환 판결을 받았다. 미성년자 재산권의 독립성을 분명히 한 판결로 평가되며 중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nbsp;
중국 정저우 법원은 최근 미성년자 샤오후이(가명)가 친부를 상대로 제기한 재산 반환 청구 소송에서 “아버지는 자녀의 세뱃돈과 이자를 포함해 총 8만2750위안(약 1750만원)을 전액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nbsp;

   

법원에 따르면 샤오후이는 부모가 이혼한 뒤, 수년간 친척들로부터 받은 세뱃돈과 용돈을 자신의 명의로 모아두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별다른 동의 없이 해당 금액을 인출해 개인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샤오후이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nbsp;
재판부는 문제의 금액이 모두 장기간에 걸쳐 친족들이 아이에게 무상 증여한 재산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세뱃돈은 미성년자 개인의 재산에 해당하며, 보호자는 관리 권한만 있을 뿐 자녀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이를 처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
&nbsp;
특히 재판부는 “부친이 보호자 지위를 이유로 자녀의 재산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행위는 명백한 권리 침해”라고 판단했다. 해당 금액이 학업·치료 등 자녀의 필요를 위한 지출이 아니라는 점도 판결의 근거로 제시됐다.
&nbsp;
이번 판결은 부모가 이혼한 경우에도 자녀의 재산권은 독립적으로 보호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법조계에서는 “부모라 하더라도 미성년자의 재산을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온라인에서는 “아이의 권리를 법이 지켜줬다”는 반응과 함께, “부모의 어려움과 법적 책임은 구분돼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혼한 아버지가 자녀의 세뱃돈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했다가, 10세 아들에게 소송을 당해 전액 반환 판결을 받았다. 미성년자 재산권의 독립성을 분명히 한 판결로 평가되며 중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p>
<p>&nbsp;</p>
<p>중국 정저우 법원은 최근 미성년자 샤오후이(가명)가 친부를 상대로 제기한 재산 반환 청구 소송에서 “아버지는 자녀의 세뱃돈과 이자를 포함해 총 8만2750위안(약 1750만원)을 전액 반환하라”고 판결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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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71001_fgitduse.png" alt="화면 캡처 2026-02-21 070921.png" style="width: 508px; height: 36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법원에 따르면 샤오후이는 부모가 이혼한 뒤, 수년간 친척들로부터 받은 세뱃돈과 용돈을 자신의 명의로 모아두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별다른 동의 없이 해당 금액을 인출해 개인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샤오후이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p>
<p>&nbsp;</p>
<p>재판부는 문제의 금액이 모두 장기간에 걸쳐 친족들이 아이에게 무상 증여한 재산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세뱃돈은 미성년자 개인의 재산에 해당하며, 보호자는 관리 권한만 있을 뿐 자녀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이를 처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nbsp;</p>
<p>특히 재판부는 “부친이 보호자 지위를 이유로 자녀의 재산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행위는 명백한 권리 침해”라고 판단했다. 해당 금액이 학업·치료 등 자녀의 필요를 위한 지출이 아니라는 점도 판결의 근거로 제시됐다.</p>
<p>&nbsp;</p>
<p>이번 판결은 부모가 이혼한 경우에도 자녀의 재산권은 독립적으로 보호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법조계에서는 “부모라 하더라도 미성년자의 재산을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온라인에서는 “아이의 권리를 법이 지켜줬다”는 반응과 함께, “부모의 어려움과 법적 책임은 구분돼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641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7:10: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4:0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6</guid>
		<title><![CDATA[민주당 “내란 비호 정당에 관용 없다… 더 큰 심판 올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참회는 없고 오만과 독선만 반복됐다”고 직격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과의 단절을 거부하는 ‘내란 비호 정당’”이라며 공식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nbsp;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장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사법부의 준엄한 판단 앞에서조차 최소한의 반성과 책임 의식이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장 대표가 1심 판결의 논리를 문제 삼고 ‘무죄추정’을 거론한 데 대해 “헌정 질서를 유린한 중대 범죄의 본질을 흐리려는 궤변”이라며 “법조인 출신 당 대표의 태도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nbsp;
박 대변인은 또 “내란죄의 본질을 희석시키기 위해 현직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내란 세력과의 절연 요구를 ‘분열의 씨앗’으로 매도한 것은 목불인견”이라며 “합리적 보수의 품격은 사라지고 극우 유튜버 정당으로 전락한 모습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징역이라는 판결 앞에서도 고개를 치켜든 오만함에 국민의 더 큰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nbsp;
같은 날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발언을 “사법 판단을 사실상 부정한 것”이라며 “내란 동조를 넘어 ‘윤 어게인’ 내란당을 선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백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불법 계엄을 묵인했고, 탄핵과 특검을 거부하며 진실 규명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nbsp;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의원들에 대한 책임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백 대변인은 “체포를 방해한 45명의 ‘방탄의원’부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보다 내란 수괴와의 결별이 더 두려운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과 극우 세력과의 단절을 거부하는 한, 당명을 바꾼다 해도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nbsp;
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당과 타협하지 않겠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과 함께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참회는 없고 오만과 독선만 반복됐다”고 직격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과의 단절을 거부하는 ‘내란 비호 정당’”이라며 공식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p>
<p>&nbsp;</p>
<p>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장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사법부의 준엄한 판단 앞에서조차 최소한의 반성과 책임 의식이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장 대표가 1심 판결의 논리를 문제 삼고 ‘무죄추정’을 거론한 데 대해 “헌정 질서를 유린한 중대 범죄의 본질을 흐리려는 궤변”이라며 “법조인 출신 당 대표의 태도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p>
<p>&nbsp;</p>
<p>박 대변인은 또 “내란죄의 본질을 희석시키기 위해 현직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내란 세력과의 절연 요구를 ‘분열의 씨앗’으로 매도한 것은 목불인견”이라며 “합리적 보수의 품격은 사라지고 극우 유튜버 정당으로 전락한 모습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징역이라는 판결 앞에서도 고개를 치켜든 오만함에 국민의 더 큰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p>
<p>&nbsp;</p>
<p>같은 날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발언을 “사법 판단을 사실상 부정한 것”이라며 “내란 동조를 넘어 ‘윤 어게인’ 내란당을 선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백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불법 계엄을 묵인했고, 탄핵과 특검을 거부하며 진실 규명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p>
<p>&nbsp;</p>
<p>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의원들에 대한 책임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백 대변인은 “체포를 방해한 45명의 ‘방탄의원’부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보다 내란 수괴와의 결별이 더 두려운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과 극우 세력과의 단절을 거부하는 한, 당명을 바꾼다 해도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p>
<p>&nbsp;</p>
<p>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당과 타협하지 않겠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과 함께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6406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3: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4:0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5</guid>
		<title><![CDATA[춘완 ‘인간–로봇 공무(共武)’에 해외도 주목… 외신들 “중국 기술 도약의 상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중앙방송총국(CMG) 춘절연환만회(춘완)가 방송된 이후, 무대에 오른 인간형 로봇의 무술 퍼포먼스가 해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시청률의 연례 TV 프로그램이라는 상징성 속에서 중국의 로봇·AI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nbsp;
미국 CBS의 한 진행자는 “중국은 세계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연례 TV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기술의 진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인도의 WION 진행자도 “인간형 로봇이 춘완의 중심 무대를 차지해 무술 공연을 펼쳤다”며 “킥 동작, 검술, 백플립까지 정확히 구현해 전통 무술과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고 평가했다.
&nbsp;
&nbsp;
영국의 한 뉴스·방송 채널 해설자는 “술집 밖에서 이런 로봇을 마주친다면 승산이 없을 것”이라며 “쌍절곤을 휘두르는 동작만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nbsp;
여러 외신은 올해 춘완이 중국의 과학기술 도약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미국 NBC는 “로봇들이 정교하게 맞춘 군무와 쿵푸 동작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생방송 TV 이벤트로서 의미가 크다”며 “미국의 ‘슈퍼볼’에 비견될 만한 무대에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중국의 첨단 산업 정책과 로봇 제조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nbsp;
카타르 알자지라 로리 차란즈 진행자 역시 “수십 대의 로봇이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무술 공연을 선보였다”며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진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nbsp;
외신들의 잇따른 조명은, 올해 춘완의 ‘인간–로봇 공무’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중국 첨단기술 전략의 상징적 쇼케이스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40457_largonhn.png" alt="7.png" style="width: 750px; height: 424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중앙방송총국(CMG) 춘절연환만회(춘완)가 방송된 이후, 무대에 오른 인간형 로봇의 무술 퍼포먼스가 해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시청률의 연례 TV 프로그램이라는 상징성 속에서 중국의 로봇·AI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잇따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국 CBS의 한 진행자는 “중국은 세계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연례 TV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기술의 진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인도의 WION 진행자도 “인간형 로봇이 춘완의 중심 무대를 차지해 무술 공연을 펼쳤다”며 “킥 동작, 검술, 백플립까지 정확히 구현해 전통 무술과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영국의 한 뉴스·방송 채널 해설자는 “술집 밖에서 이런 로봇을 마주친다면 승산이 없을 것”이라며 “쌍절곤을 휘두르는 동작만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여러 외신은 올해 춘완이 중국의 과학기술 도약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미국 NBC는 “로봇들이 정교하게 맞춘 군무와 쿵푸 동작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생방송 TV 이벤트로서 의미가 크다”며 “미국의 ‘슈퍼볼’에 비견될 만한 무대에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중국의 첨단 산업 정책과 로봇 제조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카타르 알자지라 로리 차란즈 진행자 역시 “수십 대의 로봇이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무술 공연을 선보였다”며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진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외신들의 잇따른 조명은, 올해 춘완의 ‘인간–로봇 공무’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중국 첨단기술 전략의 상징적 쇼케이스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6388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4:05: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4:01: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4</guid>
		<title><![CDATA[‘청와대의 저주’는 미신이 아니었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글｜안대주
&nbsp;
무기징역. 전직 대통령 윤석열에게 내려진 형량이다. 한국 헌정사에서 이보다 더 추락한 대통령은 없다. 흔히 ‘청와대의 저주’라는 말이 따라붙지만, 이번 사안은 미신의 영역이 아니다. 권력을 사유화한 결과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보여준 정치적·사법적 결론이다.
&nbsp;
윤석열은 끝까지 헌법을 앞세웠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 국가 위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내세웠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단순했다. 문제는 계엄이라는 형식이 아니라, 그 목적과 실행이었다. 국회를 봉쇄하고 정치인을 체포해 입법부를 무력화하려 한 행위가 어떻게 통치 행위가 될 수 있는가. 대통령이라는 직함은 헌정을 파괴할 수 있는 면허가 아니다.
&nbsp;

이번 판결은 법률 판단인 동시에 정치적 종결 선언이다. 윤석열 개인의 몰락을 넘어, 즉흥과 독선으로 운영된 권력 방식에 대한 경고다. 그는 잔혹해서가 아니라 무능해서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준비되지 않은 판단, 제어되지 않는 확신, 비판을 배제한 독주가 국가 시스템을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유혈 사태가 크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형을 면했을 뿐, 사안의 본질이 가벼워진 것은 아니다.
&nbsp;
윤석열의 몰락은 개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계엄 실행에 가담한 군·경 수뇌부가 줄줄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권력 내부 네트워크는 법정에서 해체됐다.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헌정을 위협하는 명령은 복종의 대상이 아니라 거부의 대상이다.
&nbsp;
정부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사태는 일선의 일탈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 내란이었다. 국가 기능 전반을 동원한 계획이었다. 그럼에도 이 나라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시민이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무력도 폭력도 아닌 제도와 집단적 의지로, 대통령의 오판을 차단했다. 이번 사태의 최종 승자는 정치권이 아니라 시민이다.
&nbsp;
이제 책임은 현 정부로 넘어갔다. 이재명 정부 앞에는 분명한 갈림길이 놓여 있다. 윤석열을 역사 속으로 봉인하는 데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그를 낳은 권력 구조를 손볼 것인가. 분노를 정치적 자산으로만 소비한다면 통합은 요원하다. 그렇다고 “다 끝났다”며 덮고 가는 순간, 다음 실패는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
&nbsp;
윤석열은 가장 비참하게 퇴장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마도 유일하게, 헌정 파괴 시도를 법원의 판결문에 공식적으로 남긴 전직 대통령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 이후다. 이 판결을 통쾌한 응징으로 소비하는 순간, 우리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권력은 다시 오만해질 것이고, 그 부담은 다시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nbsp;
민주주의는 한 번의 승리로 완성되지 않는다. 이번에 시민이 막아낸 것은 쿠데타였지, 어리석은 권력의 재등장이 아니다. 이 교훈을 잊는다면, ‘청와대의 저주’는 언제든 다시 현실이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b>글｜안대주</b></p>
<p>&nbsp;</p>
<p>무기징역. 전직 대통령 윤석열에게 내려진 형량이다. 한국 헌정사에서 이보다 더 추락한 대통령은 없다. 흔히 ‘청와대의 저주’라는 말이 따라붙지만, 이번 사안은 미신의 영역이 아니다. 권력을 사유화한 결과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보여준 정치적·사법적 결론이다.</p>
<p>&nbsp;</p>
<p>윤석열은 끝까지 헌법을 앞세웠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 국가 위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내세웠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단순했다. 문제는 계엄이라는 형식이 아니라, 그 목적과 실행이었다. 국회를 봉쇄하고 정치인을 체포해 입법부를 무력화하려 한 행위가 어떻게 통치 행위가 될 수 있는가. 대통령이라는 직함은 헌정을 파괴할 수 있는 면허가 아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15117_bgwpuiql.png" alt="화면 캡처 2026-02-20 115019.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이번 판결은 법률 판단인 동시에 정치적 종결 선언이다. 윤석열 개인의 몰락을 넘어, 즉흥과 독선으로 운영된 권력 방식에 대한 경고다. 그는 잔혹해서가 아니라 무능해서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준비되지 않은 판단, 제어되지 않는 확신, 비판을 배제한 독주가 국가 시스템을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유혈 사태가 크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형을 면했을 뿐, 사안의 본질이 가벼워진 것은 아니다.</p>
<p>&nbsp;</p>
<p>윤석열의 몰락은 개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계엄 실행에 가담한 군·경 수뇌부가 줄줄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권력 내부 네트워크는 법정에서 해체됐다.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헌정을 위협하는 명령은 복종의 대상이 아니라 거부의 대상이다.</p>
<p>&nbsp;</p>
<p>정부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사태는 일선의 일탈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 내란이었다. 국가 기능 전반을 동원한 계획이었다. 그럼에도 이 나라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시민이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무력도 폭력도 아닌 제도와 집단적 의지로, 대통령의 오판을 차단했다. 이번 사태의 최종 승자는 정치권이 아니라 시민이다.</p>
<p>&nbsp;</p>
<p>이제 책임은 현 정부로 넘어갔다. 이재명 정부 앞에는 분명한 갈림길이 놓여 있다. 윤석열을 역사 속으로 봉인하는 데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그를 낳은 권력 구조를 손볼 것인가. 분노를 정치적 자산으로만 소비한다면 통합은 요원하다. 그렇다고 “다 끝났다”며 덮고 가는 순간, 다음 실패는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p>
<p>&nbsp;</p>
<p>윤석열은 가장 비참하게 퇴장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마도 유일하게, 헌정 파괴 시도를 법원의 판결문에 공식적으로 남긴 전직 대통령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 이후다. 이 판결을 통쾌한 응징으로 소비하는 순간, 우리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권력은 다시 오만해질 것이고, 그 부담은 다시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p>
<p>&nbsp;</p>
<p>민주주의는 한 번의 승리로 완성되지 않는다. 이번에 시민이 막아낸 것은 쿠데타였지, 어리석은 권력의 재등장이 아니다. 이 교훈을 잊는다면, ‘청와대의 저주’는 언제든 다시 현실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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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5615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1:56: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1:45: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3</guid>
		<title><![CDATA[BMW CEO “중국은 선택 아닌 필수… 글로벌 성장의 관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BMW의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치프제는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소홀히 할 경우, 향후 경제적 성공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치프제 CEO의 발언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첫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치프제는 다음 주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독일 기업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대중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베를린 정부는 한편으로 중국을 핵심 무역 파트너로 인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고 있다. 이는 현 연립정부가 전임 정부의 신중하고 비판적인 대중 정책 기조를 상당 부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치프제는 현지시간 19일 인터뷰에서 “복잡한 글로벌 도전 과제는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은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방대한 시장 규모와 빠른 혁신 역량을 무시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과 경제적 성공의 중대한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한때 이들 기업의 핵심 수익원으로 꼽혔던 중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판으로 토종 브랜드들이 급부상했고, 이에 따라 가격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동시에 전동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치프제는 “혁신과 진보는 고립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개척 정신과 개방성, 그리고 글로벌 전문성이 결합될 때 비로소 새로운 성과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경영자도 이번 방중 대표단에 동행할 예정이다. 2025년 독일 기업의 대중국 투자 규모는 최근 4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p>
<p><br /></p>
<p>BMW의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치프제는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소홀히 할 경우, 향후 경제적 성공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p>
<p><br /></p>
<p>치프제 CEO의 발언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첫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치프제는 다음 주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독일 기업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대중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베를린 정부는 한편으로 중국을 핵심 무역 파트너로 인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고 있다. 이는 현 연립정부가 전임 정부의 신중하고 비판적인 대중 정책 기조를 상당 부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p>
<p><br /></p>
<p>치프제는 현지시간 19일 인터뷰에서 “복잡한 글로벌 도전 과제는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은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방대한 시장 규모와 빠른 혁신 역량을 무시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과 경제적 성공의 중대한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최근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한때 이들 기업의 핵심 수익원으로 꼽혔던 중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판으로 토종 브랜드들이 급부상했고, 이에 따라 가격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동시에 전동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치프제는 “혁신과 진보는 고립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개척 정신과 개방성, 그리고 글로벌 전문성이 결합될 때 비로소 새로운 성과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p>
<p><br /></p>
<p>한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경영자도 이번 방중 대표단에 동행할 예정이다. 2025년 독일 기업의 대중국 투자 규모는 최근 4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5195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46: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0:44: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2</guid>
		<title><![CDATA[中 닝중옌, 남자 1500m 금메달… 올림픽 신기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이 또 하나의 금빛 기록을 추가했다.
&nbsp;
현지시간 19일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중국의 닝중옌이 1분41초9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중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이다.
&nbsp;
이번 우승으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의 장훙,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의 가오팅위에 이어, 남자 중거리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nbsp;
닝중옌은 이날 두 차례 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카일 네이스와 같은 13조에서 출발했다. 인코스에서출발한 그는 초반부터 강하게 속도를 끌어올렸고, 후반부에서 경쟁자를 제치며 1분41초98을 찍었다. 이는 직전 11조에서 네덜란드의 요프 빈네마르스가 세운 올림픽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nbsp;
최대 경쟁자는 15조에서 출전한 미국의 조던 스톨츠였다. 스톨츠는 남자 1500m 월드컵 종합 우승을 2년 연속 차지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이미 500m와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닝중옌은 스톨츠를 넘지 못했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는 판도가 달라졌다. 스톨츠는 1분42초75로 은메달에 그쳤고, 네이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닝중옌은 눈물을 흘리며 “목표는 1분43초 벽을 넘는 것이었는데, 1분42초대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며 “컨디션이 좋긴 했지만 금메달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톨츠에 대해 “밀라노 올림픽 주기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정상급 선수”라며 “항상 하나의 산처럼 여기고 도전해 왔다. 이번에는 그 산을 넘었다”고 했다.
중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닝중옌은, 이번 대회 중국 빙상 종목의 새 얼굴로 떠올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이 또 하나의 금빛 기록을 추가했다.</p>
<p>&nbsp;</p>
<p>현지시간 19일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중국의 닝중옌이 1분41초9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중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이다.</p>
<p>&nbsp;</p>
<p>이번 우승으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의 장훙,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의 가오팅위에 이어, 남자 중거리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p>
<p>&nbsp;</p>
<p>닝중옌은 이날 두 차례 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카일 네이스와 같은 13조에서 출발했다. 인코스에서출발한 그는 초반부터 강하게 속도를 끌어올렸고, 후반부에서 경쟁자를 제치며 1분41초98을 찍었다. 이는 직전 11조에서 네덜란드의 요프 빈네마르스가 세운 올림픽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p>
<p>&nbsp;</p>
<p>최대 경쟁자는 15조에서 출전한 미국의 조던 스톨츠였다. 스톨츠는 남자 1500m 월드컵 종합 우승을 2년 연속 차지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이미 500m와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닝중옌은 스톨츠를 넘지 못했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는 판도가 달라졌다. 스톨츠는 1분42초75로 은메달에 그쳤고, 네이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p>
<p>경기 후 닝중옌은 눈물을 흘리며 “목표는 1분43초 벽을 넘는 것이었는데, 1분42초대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며 “컨디션이 좋긴 했지만 금메달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톨츠에 대해 “밀라노 올림픽 주기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정상급 선수”라며 “항상 하나의 산처럼 여기고 도전해 왔다. 이번에는 그 산을 넘었다”고 했다.</p>
<p>중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닝중옌은, 이번 대회 중국 빙상 종목의 새 얼굴로 떠올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507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26: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0:24: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1</guid>
		<title><![CDATA[0.093초 역전… 한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 밀라노 동계올림픽 금메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8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마지막 0.093초 차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nbsp;
이번 금메달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자, 스노보드 최가온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nbsp;
현지시간 2월 18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4분 04초 014를 기록하며 이탈리아(4분 04초 107)를 0.093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캐나다는 4분 04초 314로 3위에 올랐다.
&nbsp;
결승 레이스는 초반부터 혼전이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네덜란드는 중반 이후 넘어지며 탈락했고, 캐나다와 이탈리아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선두를 주도했다. 한국은 중·후반부터 간격을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nbsp;
승부는 마지막 두 바퀴에서 갈렸다. 최종 주자 김길리는 2위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며 코너 구간에서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외곽으로 추월했다. 결승선 통과 시점의 격차는 불과 0.093초였다.
&nbsp;
이번 우승은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적 강세를 다시 확인한 결과이자,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이어지던 무관 부담을 덜어낸 첫 성과다. 한국은 심석희, 최민정, 김길리를 중심으로 한 주축 라인업을 가동했다. 심석희는 계주에 집중했고, 최민정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레이스 속도를 끌어올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nbsp;
이탈리아의 폰타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선두를 지켰으나, 막판 한국의 추격을 끝내 막지 못했다.
&nbsp;
한국 여자 계주팀은 조직적인 팀워크와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밀라노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마지막 0.093초 차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p>
<p>&nbsp;</p>
<p>이번 금메달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자, 스노보드 최가온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p>
<p>&nbsp;</p>
<p>현지시간 2월 18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4분 04초 014를 기록하며 이탈리아(4분 04초 107)를 0.093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캐나다는 4분 04초 314로 3위에 올랐다.</p>
<p>&nbsp;</p>
<p>결승 레이스는 초반부터 혼전이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네덜란드는 중반 이후 넘어지며 탈락했고, 캐나다와 이탈리아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선두를 주도했다. 한국은 중·후반부터 간격을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p>
<p>&nbsp;</p>
<p>승부는 마지막 두 바퀴에서 갈렸다. 최종 주자 김길리는 2위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며 코너 구간에서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외곽으로 추월했다. 결승선 통과 시점의 격차는 불과 0.093초였다.</p>
<p>&nbsp;</p>
<p>이번 우승은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적 강세를 다시 확인한 결과이자,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이어지던 무관 부담을 덜어낸 첫 성과다. 한국은 심석희, 최민정, 김길리를 중심으로 한 주축 라인업을 가동했다. 심석희는 계주에 집중했고, 최민정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레이스 속도를 끌어올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p>
<p>&nbsp;</p>
<p>이탈리아의 폰타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선두를 지켰으나, 막판 한국의 추격을 끝내 막지 못했다.</p>
<p>&nbsp;</p>
<p>한국 여자 계주팀은 조직적인 팀워크와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밀라노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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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504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22: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0:19: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800</guid>
		<title><![CDATA[엡스타인 사건 여파, 영국 왕실로 확산… 안드루 왕자 체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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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동생인 안드루 왕자가 공직 재임 시절 부적절한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nbsp;
   

   현지시간 2월 19일 영국 경찰은 안드루 왕자를 공직자 행동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드루 왕자는 과거 영국 정부의 무역 특사로 활동하던 당시, 미국의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기밀 문서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앞서 키어 스타머 총리는 지난 1월 31일 “안드루 왕자는 엡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미국 의회에 출석해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일본 방문길 기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든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그것이 피해자 중심의 접근”이라고 말했다.
   &nbsp;
   

   미국 법무부는 지난 1월 30일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미공개 문서 약 300만 쪽을 추가로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자료에는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과 기업가 일론 머스크 등 미국 정·재계 인사들의 이름과 함께 안드루 왕자 등 외국 유명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문서에 따르면 안드루 왕자는 엡스타인이 2008년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2년 이상 연락을 지속했으며, 사업 협력 가능성이나 사교 모임 등을 주제로 교류한 정황이 담겼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는 안드루 왕자와 관련된 여러 장의 사진도 포함됐는데, 이 가운데 한 장에는 얼굴이 가려진 여성이 바닥에 누워 있고, 안드루 왕자가 그 위로 몸을 숙여 여성의 허리 부위에 손을 대고 있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안드루 왕자는 엡스타인 성범죄 스캔들과 관련해 오랜 기간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찰스 3세는 지난해 10월 안드루 왕자의 왕실 존칭과 직함, 각종 명예를 박탈하고 왕실 거처에서 퇴거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안드루 왕자 측은 엡스타인과 관련된 모든 부적절한 행위 의혹을 부인하며, 이미 오래전에 관계를 단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nbsp;
   

   한편 버킹엄궁은 현지시간 2월 9일 밤 성명을 내고 “경찰의 안드루 왕자 관련 수사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동생인 안드루 왕자가 공직 재임 시절 부적절한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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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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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현지시간 2월 19일 영국 경찰은 안드루 왕자를 공직자 행동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드루 왕자는 과거 영국 정부의 무역 특사로 활동하던 당시, 미국의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기밀 문서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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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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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앞서 키어 스타머 총리는 지난 1월 31일 “안드루 왕자는 엡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미국 의회에 출석해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일본 방문길 기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든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그것이 피해자 중심의 접근”이라고 말했다.</div>
   <div>&nbsp;</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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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미국 법무부는 지난 1월 30일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미공개 문서 약 300만 쪽을 추가로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자료에는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과 기업가 일론 머스크 등 미국 정·재계 인사들의 이름과 함께 안드루 왕자 등 외국 유명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
      <br />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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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공개 문서에 따르면 안드루 왕자는 엡스타인이 2008년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2년 이상 연락을 지속했으며, 사업 협력 가능성이나 사교 모임 등을 주제로 교류한 정황이 담겼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는 안드루 왕자와 관련된 여러 장의 사진도 포함됐는데, 이 가운데 한 장에는 얼굴이 가려진 여성이 바닥에 누워 있고, 안드루 왕자가 그 위로 몸을 숙여 여성의 허리 부위에 손을 대고 있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div>
   <div>&nbsp;</div>
   </div>
<div>
   <div>안드루 왕자는 엡스타인 성범죄 스캔들과 관련해 오랜 기간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찰스 3세는 지난해 10월 안드루 왕자의 왕실 존칭과 직함, 각종 명예를 박탈하고 왕실 거처에서 퇴거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안드루 왕자 측은 엡스타인과 관련된 모든 부적절한 행위 의혹을 부인하며, 이미 오래전에 관계를 단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div>
   <div>&nbsp;</div>
   </div>
<div>
   <div>한편 버킹엄궁은 현지시간 2월 9일 밤 성명을 내고 “경찰의 안드루 왕자 관련 수사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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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50287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21:10: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21:07: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99</guid>
		<title><![CDATA[공연이 아니라 시연… 춘완 로봇에 쏠린 세계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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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의 2026년 춘제(설) 특별 프로그램 ‘춘완(春晚)’ 무대에 중국 기술기업들이 선보인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이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봇들이 취권 동작과 쌍절곤 시연, 공중제비와 백플립까지 소화하자 외국 누리꾼들은 “단순한 쇼가 아니라 미래를 알리는 신호”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nbsp;
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춘완 방송 이후 관련 영상과 토론은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연일 확산됐다. 한 누리꾼은 “지금까지 본 로봇 공연 중 가장 인상적”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이게 진짜인지 누가 알려달라”며 기술적 완성도에 감탄했다. “14억 시청자가 보는 무대에 휴머노이드가 올랐다는 건, 미래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는 뜻”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nbsp;
전통과 첨단의 결합을 높이 산 반응도 많았다. “전통과 공상과학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라는 찬사와 함께, “대형 무대에서의 등장은 중국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는 원격 조종설을 제기했지만, 이에 대해 “그렇다면 오히려 더 대단한 성취”라는 반박도 뒤따랐다. 중국의 자율 드론 군집 제어 성과를 언급하며 “같은 기술을 휴머노이드에 적용하는 건 놀랍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nbsp;
국제 언론 역시 일제히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은 로봇의 마라톤 주행과 무술 시연, 공중회전 등 화려한 장면의 이면에 중국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AI+제조’ 차세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AP 통신은 춘완 무대가 고도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첨단 로봇 개발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nbsp;
미국 뉴스위크, 영국 가디언과 데일리 메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도 중국의 기술 도약과 산업 정책 방향을 짚었다. 연합조보는 “최고 시청률의 TV 쇼가 중국의 최전선 산업정책과 휴머노이드·미래 제조를 주도하려는 베이징의 야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스페인 엘 에스파뇰은 ‘수십 대의 중국 휴머노이드가 보여준 기술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중국 로봇 분야에서 벌어지는 변화가 “사실상 하나의 혁명”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nbsp;
해외의 반응은 한목소리다. 춘완의 로봇 무대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중국이 로봇·AI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19195050_lhvirotz.gif" alt="11.gif" style="width: 640px; height: 344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의 2026년 춘제(설) 특별 프로그램 ‘춘완(春晚)’ 무대에 중국 기술기업들이 선보인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이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봇들이 취권 동작과 쌍절곤 시연, 공중제비와 백플립까지 소화하자 외국 누리꾼들은 “단순한 쇼가 아니라 미래를 알리는 신호”라며 놀라움을 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춘완 방송 이후 관련 영상과 토론은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연일 확산됐다. 한 누리꾼은 “지금까지 본 로봇 공연 중 가장 인상적”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이게 진짜인지 누가 알려달라”며 기술적 완성도에 감탄했다. “14억 시청자가 보는 무대에 휴머노이드가 올랐다는 건, 미래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는 뜻”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통과 첨단의 결합을 높이 산 반응도 많았다. “전통과 공상과학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라는 찬사와 함께, “대형 무대에서의 등장은 중국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는 원격 조종설을 제기했지만, 이에 대해 “그렇다면 오히려 더 대단한 성취”라는 반박도 뒤따랐다. 중국의 자율 드론 군집 제어 성과를 언급하며 “같은 기술을 휴머노이드에 적용하는 건 놀랍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국제 언론 역시 일제히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은 로봇의 마라톤 주행과 무술 시연, 공중회전 등 화려한 장면의 이면에 중국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AI+제조’ 차세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AP 통신은 춘완 무대가 고도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첨단 로봇 개발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뉴스위크, 영국 가디언과 데일리 메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도 중국의 기술 도약과 산업 정책 방향을 짚었다. 연합조보는 “최고 시청률의 TV 쇼가 중국의 최전선 산업정책과 휴머노이드·미래 제조를 주도하려는 베이징의 야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스페인 엘 에스파뇰은 ‘수십 대의 중국 휴머노이드가 보여준 기술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중국 로봇 분야에서 벌어지는 변화가 “사실상 하나의 혁명”에 가깝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외의 반응은 한목소리다. 춘완의 로봇 무대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중국이 로봇·AI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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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98228.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19:51: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19:46: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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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란 “국방부대 전면 전투준비태세”… 미·이란 협상은 병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군사적 대비 태세를 전면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파티메 무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18일 “협상과 대비 태세는 이란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 보완적 전략”이라며 “이란 국방부대는 이미 전면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안보와 사회적 결속 강화를 위한 기타 필수 준비도 사전에 배치가 완료됐다”고 했다.
&nbsp;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열린 미국과의 간접 협상과 맞물려 나왔다. 이란 정부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nbsp;
같은 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와 통화하며, 향후 미·이란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협상 틀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후속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초기적이고 일관된 프레임워크를 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그로시 사무총장은 최근 미·이란 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IAEA가 협상 프레임워크 수립 과정에서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미국과 이란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두 번째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회담 이후 양측은 “이견은 남아 있으나 이전 회담보다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합의했다.&nbsp;
&nbsp;
미국 측 고위 당국자는 18일 이란이 교착 상태 해소 방안을 담은 서면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군사적 대비 태세를 전면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파티메 무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18일 “협상과 대비 태세는 이란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 보완적 전략”이라며 “이란 국방부대는 이미 전면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안보와 사회적 결속 강화를 위한 기타 필수 준비도 사전에 배치가 완료됐다”고 했다.</p>
<p>&nbsp;</p>
<p>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열린 미국과의 간접 협상과 맞물려 나왔다. 이란 정부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nbsp;</p>
<p>같은 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와 통화하며, 향후 미·이란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협상 틀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후속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초기적이고 일관된 프레임워크를 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그로시 사무총장은 최근 미·이란 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IAEA가 협상 프레임워크 수립 과정에서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미국과 이란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두 번째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회담 이후 양측은 “이견은 남아 있으나 이전 회담보다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합의했다.&nbsp;</p>
<p>&nbsp;</p>
<p>미국 측 고위 당국자는 18일 이란이 교착 상태 해소 방안을 담은 서면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9149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17:5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17:56: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97</guid>
		<title><![CDATA[이방카 트럼프, 중국어로 설 인사… SNS서 화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중국어로 설 인사를 전하며 새해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현지시간 2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음력 주기의 시작을 언급하며, ‘적마의 해’가 지닌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적마의 해가 용기와 활력, 결단력, 두려움 없는 창의성을 북돋는다고 강조하며 “올해는 대담하게 구상하고 과감하게 행동해 비전을 지속 가능한 성과로 바꿔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방카는 또 새해를 맞는 개인적인 각오도 전했다. 그는 “분명한 생각과 확고한 신념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동안 조용히 준비해 온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곧 공개할 아이디어들을 여러분과 나누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에게 “힘차게 나아가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며, 분명한 목표를 품고 미래를 기대하자”고 독려한 뒤, 중국어로 “신년쾌락(新年快乐)”이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9172223_dqfmexdu.jpg" alt="1000036992.jpg" style="width: 650px; height: 848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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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중국어로 설 인사를 전하며 새해 메시지를 공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방카 트럼프는 현지시간 2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음력 주기의 시작을 언급하며, ‘적마의 해’가 지닌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적마의 해가 용기와 활력, 결단력, 두려움 없는 창의성을 북돋는다고 강조하며 “올해는 대담하게 구상하고 과감하게 행동해 비전을 지속 가능한 성과로 바꿔야 할 때”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방카는 또 새해를 맞는 개인적인 각오도 전했다. 그는 “분명한 생각과 확고한 신념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동안 조용히 준비해 온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곧 공개할 아이디어들을 여러분과 나누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마지막으로 그는 모두에게 “힘차게 나아가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며, 분명한 목표를 품고 미래를 기대하자”고 독려한 뒤, 중국어로 “신년쾌락(新年快乐)”이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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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89304.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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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hu, 19 Feb 2026 17:23: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17:21: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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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윤석열, ‘내란 수괴’ 혐의 무기징역… 민주화 이후 전직 대통령 첫 최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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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19일 서울의 법원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법원은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수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출처 로이터(Reuters)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무기징역(노역 포함)을 선고받았다. 민주화 이후 선출직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최고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sp;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수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헌정 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려 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택했다. 형법상 내란 주도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노역 포함), 무기징역(노역 제외)이다.
&nbsp;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포위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의 체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계엄은 약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재판부는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가 권력을 군사력으로 장악하려 한 시도”로 판단했다.
&nbsp;
윤 전 대통령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수사를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하며, 당시 야당이 예산 삭감과 잇단 탄핵 추진으로 국정을 마비시켜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항변했다. 선거 부정 의혹도 제기했으나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무장하지 않은 최소 병력만 투입됐고, 국회를 억압할 의도도 폭동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nbsp;
이번 판결은 비상계엄 사태 발생 14개월 만에 나왔다. 당시 국회는 군·경의 차단에도 불구하고 의원 190명이 본회의에 진입해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11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헌법재판소는 4개월 뒤 파면 결정을 내렸다.
&nbsp;
이번 선고는 관련 인사들에 대한 중형 판결 흐름 속에서 나왔다. 지난 1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계엄 시도를 “선출 권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로 규정한 판결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구형(15년)을 크게 웃도는 형량이었다. 이달 12일에는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던 이상민 전 장관도 언론사 전력·수도 차단 지시 전달 혐의 등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nbsp;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선례들이 윤 전 대통령 사건에서 최고형 선고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과거 전직 대통령 사례를 보면, 2018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32년을 선고받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항소심 감형과 2021년 특별사면으로 형이 소멸됐다. 1996년에는 1979년 쿠데타와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책임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형,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모두 감형과 사면을 받았다. 지금까지 수감된 전직 대통령들은 예외 없이 사면됐다.
&nbsp;
이날 법원 주변에는 선고 결과를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몰려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확성기를 든 시위대도 집결했다. 이번 판결이 향후 사면 여부와 정치권 전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9170139_znyabafg.png" alt="9.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19일 서울의 법원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법원은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수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출처 로이터(Reuters)</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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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무기징역(노역 포함)을 선고받았다. 민주화 이후 선출직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최고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수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헌정 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려 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택했다. 형법상 내란 주도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노역 포함), 무기징역(노역 제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포위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의 체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계엄은 약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재판부는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가 권력을 군사력으로 장악하려 한 시도”로 판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윤 전 대통령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수사를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하며, 당시 야당이 예산 삭감과 잇단 탄핵 추진으로 국정을 마비시켜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항변했다. 선거 부정 의혹도 제기했으나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무장하지 않은 최소 병력만 투입됐고, 국회를 억압할 의도도 폭동도 없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판결은 비상계엄 사태 발생 14개월 만에 나왔다. 당시 국회는 군·경의 차단에도 불구하고 의원 190명이 본회의에 진입해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11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헌법재판소는 4개월 뒤 파면 결정을 내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선고는 관련 인사들에 대한 중형 판결 흐름 속에서 나왔다. 지난 1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계엄 시도를 “선출 권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로 규정한 판결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구형(15년)을 크게 웃도는 형량이었다. 이달 12일에는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던 이상민 전 장관도 언론사 전력·수도 차단 지시 전달 혐의 등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선례들이 윤 전 대통령 사건에서 최고형 선고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과거 전직 대통령 사례를 보면, 2018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32년을 선고받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항소심 감형과 2021년 특별사면으로 형이 소멸됐다. 1996년에는 1979년 쿠데타와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책임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형,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모두 감형과 사면을 받았다. 지금까지 수감된 전직 대통령들은 예외 없이 사면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법원 주변에는 선고 결과를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몰려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확성기를 든 시위대도 집결했다. 이번 판결이 향후 사면 여부와 정치권 전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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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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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un, 22 Feb 2026 23:04: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16:56:12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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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유죄 인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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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이후 군·경 투입이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의 위헌·위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내란 우두머리죄가 성립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443일 만에 나온 사법적 판단이다.

재판부는 “국회에 군을 보내 국회의사당을 봉쇄하고,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를 체포함으로써 국회가 토의·의결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활동을 저지 또는 마비시켜 상당 기간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며 주요 정치인 체포를 시도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 질서 파괴 사건”으로 규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함께 선고된 공범들에 대해서도 중형이 내려졌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는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는 징역 10년,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에게는 징역 3년이 각각 선고됐다. 김용군 전 육군 대령과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번 판결은 전직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정 질서를 침해한 내란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둘러싼 첫 사법적 판단으로, 향후 항소심과 대법원 판단에 따라 정치·사법적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이후 군·경 투입이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의 위헌·위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p>
<p><br /></p>
<p>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내란 우두머리죄가 성립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443일 만에 나온 사법적 판단이다.</p>
<p><br /></p>
<p>재판부는 “국회에 군을 보내 국회의사당을 봉쇄하고,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를 체포함으로써 국회가 토의·의결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활동을 저지 또는 마비시켜 상당 기간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p>
<p><br /></p>
<p>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며 주요 정치인 체포를 시도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p>
<p><br /></p>
<p>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 질서 파괴 사건”으로 규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p>
<p><br /></p>
<p>이날 함께 선고된 공범들에 대해서도 중형이 내려졌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는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는 징역 10년,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에게는 징역 3년이 각각 선고됐다. 김용군 전 육군 대령과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p>
<p><br /></p>
<p>이번 판결은 전직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정 질서를 침해한 내란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둘러싼 첫 사법적 판단으로, 향후 항소심과 대법원 판단에 따라 정치·사법적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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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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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16:26: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16:24:37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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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왜 중국인은 설이면 해바라기씨를 까먹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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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설이 오면 중국의 거실 풍경은 묘하게 닮아 있다. 상 위에는 진수성찬이 오르지만, 대화의 중심에는 늘 차탁 위에 놓인 해바라기씨 한 접시가 있다. 손에 쥐고 하나씩 까먹는 이 단순한 간식은, 수천 년이 흐른 지금도 중국 설날의 배경음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왜일까.
&nbsp;
중국의 화가이자 산문가 펑즈카이(丰子恺)는 한 수필에서 “중국인에게는 젓가락 박사, 성냥 불기 박사, 해바라기씨 먹기 박사라는 세 가지 박사 자격이 있다”고 썼다. 농담이지만 정확한 진단이다.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행위는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중국인의 생활 리듬과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문화 코드다.

   


   

해바라기씨는 오래전부터 중국 사회에서 ‘모두에게 열린 음식’이었다. 한나라 무덤에서 씨앗이 출토되고, 송대 세시가요에 “정월엔 해바라기씨를 깐다”는 구절이 등장할 만큼 이 간식은 일찍부터 명절 풍경에 스며들었다. 명·청대를 거치며 거리의 장사꾼과 가정의 차탁을 동시에 점령했고, 『홍루몽』 속 임대옥이 씨앗을 까며 웃는 장면은 이 소소한 음식이 사교의 도구였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해바라기씨가 설날의 상징으로 살아남은 이유는 ‘역사’보다 ‘성격’에 있다. 값비싼 주연 음식과 달리, 해바라기씨는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고, 적게 먹어도 허전하지 않다. 먹는 속도가 느리고, 반드시 껍질을 거쳐야 하며, 배를 채우기보다는 시간을 채운다. 이 특성은 설날이라는 시간과 절묘하게 맞물린다.

   

설은 원래 ‘빨리 끝내는 날’이 아니다. 농한기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늘어놓고, 특별한 결론 없이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해바라기씨를 까는 ‘딱, 딱’ 소리는 대화의 공백을 메우고, 침묵을 어색하지 않게 만든다. 말이 끊기면 씨앗을 까고, 씨앗이 떨어지면 다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바라기씨는 설날 대화의 리듬을 조율하는 일종의 메트로놈이다.

   

이 음식에는 묘한 평등성도 있다. 누구도 독점하지 않고, 누구나 손을 뻗을 수 있다. 한 움큼 집어 옆사람에게 건네는 행동은, 말보다 먼저 관계를 연다. 그래서 해바라기씨는 ‘먹는 음식’이기 전에 ‘나누는 행위’에 가깝다.

   

오늘날 중국의 설은 과거보다 훨씬 화려해졌다. 수입 과자와 고급 견과류, 건강 간식이 차탁을 가득 채운다. 그럼에도 해바라기씨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 작은 씨앗은 명절의 본질이 ‘과시’가 아니라 ‘머무름’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기 때문이다.

   

연회는 끝나고, 방송은 꺼지지만, 차탁 위 해바라기씨는 남는다. 오가는 손길 속에서 반복되는 가장 소박한 소리는, 중국인에게 설이 여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임을 알려준다. 해바라기씨가 매년 설날에 돌아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가장 작지만, 가장 인간적인 명절의 형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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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설이 오면 중국의 거실 풍경은 묘하게 닮아 있다. 상 위에는 진수성찬이 오르지만, 대화의 중심에는 늘 차탁 위에 놓인 해바라기씨 한 접시가 있다. 손에 쥐고 하나씩 까먹는 이 단순한 간식은, 수천 년이 흐른 지금도 중국 설날의 배경음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왜일까.</p>
<p>&nbsp;</p>
<p>중국의 화가이자 산문가 펑즈카이(丰子恺)는 한 수필에서 “중국인에게는 젓가락 박사, 성냥 불기 박사, 해바라기씨 먹기 박사라는 세 가지 박사 자격이 있다”고 썼다. 농담이지만 정확한 진단이다.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행위는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중국인의 생활 리듬과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문화 코드다.</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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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9133831_offsxohf.png" alt="화면 캡처 2026-02-19 133718.png" style="width: 511px; height: 36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해바라기씨는 오래전부터 중국 사회에서 ‘모두에게 열린 음식’이었다. 한나라 무덤에서 씨앗이 출토되고, 송대 세시가요에 “정월엔 해바라기씨를 깐다”는 구절이 등장할 만큼 이 간식은 일찍부터 명절 풍경에 스며들었다. 명·청대를 거치며 거리의 장사꾼과 가정의 차탁을 동시에 점령했고, 『홍루몽』 속 임대옥이 씨앗을 까며 웃는 장면은 이 소소한 음식이 사교의 도구였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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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러나 해바라기씨가 설날의 상징으로 살아남은 이유는 ‘역사’보다 ‘성격’에 있다. 값비싼 주연 음식과 달리, 해바라기씨는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고, 적게 먹어도 허전하지 않다. 먹는 속도가 느리고, 반드시 껍질을 거쳐야 하며, 배를 채우기보다는 시간을 채운다. 이 특성은 설날이라는 시간과 절묘하게 맞물린다.</p>
<p>
   <br />
</p>
<p>설은 원래 ‘빨리 끝내는 날’이 아니다. 농한기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늘어놓고, 특별한 결론 없이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해바라기씨를 까는 ‘딱, 딱’ 소리는 대화의 공백을 메우고, 침묵을 어색하지 않게 만든다. 말이 끊기면 씨앗을 까고, 씨앗이 떨어지면 다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바라기씨는 설날 대화의 리듬을 조율하는 일종의 메트로놈이다.</p>
<p>
   <br />
</p>
<p>이 음식에는 묘한 평등성도 있다. 누구도 독점하지 않고, 누구나 손을 뻗을 수 있다. 한 움큼 집어 옆사람에게 건네는 행동은, 말보다 먼저 관계를 연다. 그래서 해바라기씨는 ‘먹는 음식’이기 전에 ‘나누는 행위’에 가깝다.</p>
<p>
   <br />
</p>
<p>오늘날 중국의 설은 과거보다 훨씬 화려해졌다. 수입 과자와 고급 견과류, 건강 간식이 차탁을 가득 채운다. 그럼에도 해바라기씨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 작은 씨앗은 명절의 본질이 ‘과시’가 아니라 ‘머무름’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기 때문이다.</p>
<p>
   <br />
</p>
<p>연회는 끝나고, 방송은 꺼지지만, 차탁 위 해바라기씨는 남는다. 오가는 손길 속에서 반복되는 가장 소박한 소리는, 중국인에게 설이 여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임을 알려준다. 해바라기씨가 매년 설날에 돌아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가장 작지만, 가장 인간적인 명절의 형식이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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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7558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13:39: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13:20: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93</guid>
		<title><![CDATA[중국, 밀라노 동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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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8일 열린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 결선에서 중국의 베테랑 선수 쉬멍타오(徐梦桃)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앞서 남자 스노보드에서 쑤이밍(苏翊鸣)이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중국 대표팀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nbsp;
이번 우승으로 쉬멍타오는 동계올림픽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 종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만 35세의 나이로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 그는 경험과 집중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nbsp;

   

&nbsp;
결선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결선에서 상위 6명이 2차 결선에 진출해 단 한 번의 점프로 메달 색깔을 가렸다. 1차 결선에는 쉬멍타오를 비롯해 쿵판위, 샤오치, 천메이팅 등 중국 선수 4명이 출전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 중국의 탄탄한 팀 전력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쉬멍타오, 쿵판위, 샤오치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nbsp;
경쟁도 만만치 않았다. 호주와 미국 선수들이 결선에 진출했고, 특히 호주 선수는 1차 결선에서 117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에서는 월드컵 우승자와 세계선수권 챔피언이 나란히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nbsp;
공중기술은 고난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종목으로, 작은 실수 하나가 순위를 좌우한다. 쉬멍타오 역시 네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야 첫 금메달을 따냈을 만큼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부상과 체력 저하를 극복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했고,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종합 우승(크리스털 글로브)을 차지하며 정상 컨디션을 증명했다.
&nbsp;
2차 결선에서 중국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 그중에서도 쉬멍타오는 결정적 순간에 완벽한 점프를 성공시키며 112.90점의 고득점을 기록, 금메달을 확정했다. 젊은 기대주 샤오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nbsp;
부상과 세월의 벽을 넘어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쉬멍타오의 집념은 이번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중국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의 계보를 이어가는 상징적인 우승으로,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8일 열린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 결선에서 중국의 베테랑 선수 쉬멍타오(徐梦桃)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앞서 남자 스노보드에서 쑤이밍(苏翊鸣)이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중국 대표팀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p>
<p>&nbsp;</p>
<p>이번 우승으로 쉬멍타오는 동계올림픽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 종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만 35세의 나이로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 그는 경험과 집중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70437_asbnuiay.png" alt="18.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선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결선에서 상위 6명이 2차 결선에 진출해 단 한 번의 점프로 메달 색깔을 가렸다. 1차 결선에는 쉬멍타오를 비롯해 쿵판위, 샤오치, 천메이팅 등 중국 선수 4명이 출전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 중국의 탄탄한 팀 전력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쉬멍타오, 쿵판위, 샤오치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경쟁도 만만치 않았다. 호주와 미국 선수들이 결선에 진출했고, 특히 호주 선수는 1차 결선에서 117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에서는 월드컵 우승자와 세계선수권 챔피언이 나란히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공중기술은 고난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종목으로, 작은 실수 하나가 순위를 좌우한다. 쉬멍타오 역시 네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야 첫 금메달을 따냈을 만큼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부상과 체력 저하를 극복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했고,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종합 우승(크리스털 글로브)을 차지하며 정상 컨디션을 증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차 결선에서 중국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 그중에서도 쉬멍타오는 결정적 순간에 완벽한 점프를 성공시키며 112.90점의 고득점을 기록, 금메달을 확정했다. 젊은 기대주 샤오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부상과 세월의 벽을 넘어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쉬멍타오의 집념은 이번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중국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의 계보를 이어가는 상징적인 우승으로,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남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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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5225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7:07: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7:03: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92</guid>
		<title><![CDATA[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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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후베이성 리촨시 한 농촌 마을에서, 연예인도 무대 장치도 없는 ‘가족 춘완(春晚)’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집안 식구 52명, 네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설맞이 공연이 소박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nbsp;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촨시 마오바진 산니촌의 오(吴)씨 가문은 설을 맞아 집 마당에 붉은 등롱을 걸고 ‘2026 춘절연환만회’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가족들이 준비한 공연은 모두 22개. 농기구를 들고 걷는 ‘농기구 패션쇼’, 눈을 가린 채 돼지고기를 옮기는 놀이, 조손(祖孫) 합창, 온 가족 줄다리기 등이 이어졌다.
&nbsp;
가장 주목을 받은 장면은 ‘농기구 워킹쇼’였다. 쟁기와 써레, 대나무 바구니 등 농사에 쓰이던 도구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웃음을 자아내는 연출이었지만, 농기구가 곧 가족의 생계를 지탱해온 상징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nbsp;
눈을 가리고 돼지고기를 옮기는 프로그램도 화제가 됐다. 한 사람이 눈을 가린 채 고기를 들고 이동하면, 다른 가족이 방향을 외쳐 안내하는 방식이다. 실수와 웃음이 이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nbsp;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긴 상이 마당까지 이어졌다. 훈제육과 닭백숙, 장아찌 등 설 음식이 차려졌고, 52명의 가족이 둘러앉아 한 해의 소식을 나눴다. 누가 대학에 합격했는지, 농사는 어땠는지, 결혼을 앞둔 이는 누구인지 등 일상의 이야기들이 오갔다.
&nbsp;
이 가족은 7년 전 화재로 옛집을 잃은 뒤, 힘을 모아 집을 다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마다 설에 모이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가족 구성원은 “행사를 여는 이유는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설의 분위기와 가족의 결속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온라인에서는 “진짜 춘완은 TV가 아니라 집 마당에 있다”, “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화려한 연출 대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가장 큰 행사라는 점에서, 이들의 ‘자체 춘완’은 오늘날 설 풍경이 지닌 또 하나의 얼굴을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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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64836_mrpmlznl.png" alt="17.png" style="width: 850px; height: 909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후베이성 리촨시 한 농촌 마을에서, 연예인도 무대 장치도 없는 ‘가족 춘완(春晚)’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집안 식구 52명, 네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설맞이 공연이 소박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촨시 마오바진 산니촌의 오(吴)씨 가문은 설을 맞아 집 마당에 붉은 등롱을 걸고 ‘2026 춘절연환만회’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가족들이 준비한 공연은 모두 22개. 농기구를 들고 걷는 ‘농기구 패션쇼’, 눈을 가린 채 돼지고기를 옮기는 놀이, 조손(祖孫) 합창, 온 가족 줄다리기 등이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가장 주목을 받은 장면은 ‘농기구 워킹쇼’였다. 쟁기와 써레, 대나무 바구니 등 농사에 쓰이던 도구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웃음을 자아내는 연출이었지만, 농기구가 곧 가족의 생계를 지탱해온 상징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눈을 가리고 돼지고기를 옮기는 프로그램도 화제가 됐다. 한 사람이 눈을 가린 채 고기를 들고 이동하면, 다른 가족이 방향을 외쳐 안내하는 방식이다. 실수와 웃음이 이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반응이 많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공연이 끝난 뒤에는 긴 상이 마당까지 이어졌다. 훈제육과 닭백숙, 장아찌 등 설 음식이 차려졌고, 52명의 가족이 둘러앉아 한 해의 소식을 나눴다. 누가 대학에 합격했는지, 농사는 어땠는지, 결혼을 앞둔 이는 누구인지 등 일상의 이야기들이 오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가족은 7년 전 화재로 옛집을 잃은 뒤, 힘을 모아 집을 다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마다 설에 모이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가족 구성원은 “행사를 여는 이유는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설의 분위기와 가족의 결속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온라인에서는 “진짜 춘완은 TV가 아니라 집 마당에 있다”, “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화려한 연출 대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가장 큰 행사라는 점에서, 이들의 ‘자체 춘완’은 오늘날 설 풍경이 지닌 또 하나의 얼굴을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64909_fldotgym.png" alt="12.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64924_axihtyzp.png" alt="14.png" style="width: 850px; height: 823px;" /></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64942_vwdlhfdf.png" alt="15.png" style="width: 850px; height: 828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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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512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6:5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6:46: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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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22번째 생일에 금빛 질주… 쑤이밍, 밀라노 동계올림픽 중국 첫 금메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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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스노보드 간판 쑤이밍이 자신의 22번째 생일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쑤이밍은 18일 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1차 시기 82.4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금메달은 중국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쑤이밍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반각 1440, 아웃사이드 1620 등 고난도 기술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착지 과정에서 미세한 터치가 있었지만, 전체 흐름과 완성도가 높아 최고점을 받아냈다. 2차 시기에서는 79.90점에 그쳤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82.18점을 기록했으나 1차 시기의 점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후 출전한 선수들 역시 82.41점을 넘지 못하며 쑤이밍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nbsp;
앞서 자격 예선은 기상 악화로 일정이 하루 앞당겨져 15일 진행됐다. 쑤이밍은 두 번째 시기에서 72.78점을 받아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경기를 즐기고 있다. 빅에어보다 부담이 적다”고 밝힌 바 있다.
&nbsp;
쑤이밍은 4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빅에어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중국 대표팀의 첫 메달을 안겼고, 이어 슬로프스타일 금메달로 대회 첫 금빛 소식을 전했다.
&nbsp;
그는 시상대에 오르기 전 “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순간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 없이 도전자라는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의 준비 과정이 나를 더 완성된 선수로 만들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스스로의 노력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nbsp;
결선이 끝난 뒤 쑤이밍은 눈물을 글썽이며 자리에 주저앉았고, 경쟁자들은 박수로 그의 우승을 축하했다. 생일날 완성한 금빛 활주는 밀라노 겨울 무대의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13544_imaspmwl.png" alt="6.png" style="width: 500px; height: 698px; float: right; margin-lef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스노보드 간판 쑤이밍이 자신의 22번째 생일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쑤이밍은 18일 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1차 시기 82.4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금메달은 중국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쑤이밍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반각 1440, 아웃사이드 1620 등 고난도 기술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착지 과정에서 미세한 터치가 있었지만, 전체 흐름과 완성도가 높아 최고점을 받아냈다. 2차 시기에서는 79.90점에 그쳤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82.18점을 기록했으나 1차 시기의 점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후 출전한 선수들 역시 82.41점을 넘지 못하며 쑤이밍의 금메달이 확정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자격 예선은 기상 악화로 일정이 하루 앞당겨져 15일 진행됐다. 쑤이밍은 두 번째 시기에서 72.78점을 받아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경기를 즐기고 있다. 빅에어보다 부담이 적다”고 밝힌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쑤이밍은 4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빅에어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중국 대표팀의 첫 메달을 안겼고, 이어 슬로프스타일 금메달로 대회 첫 금빛 소식을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시상대에 오르기 전 “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순간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 없이 도전자라는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의 준비 과정이 나를 더 완성된 선수로 만들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스스로의 노력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선이 끝난 뒤 쑤이밍은 눈물을 글썽이며 자리에 주저앉았고, 경쟁자들은 박수로 그의 우승을 축하했다. 생일날 완성한 금빛 활주는 밀라노 겨울 무대의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1787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1:36: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21:30: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90</guid>
		<title><![CDATA[춘완 하늘 뒤덮은 드론 2만2580대… ‘단일 컴퓨터 제어’ 기네스 신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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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중국 CCTV 춘절연환만회(춘완) 무대에서 2만2580대의 드론이 동시에 이륙해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nbsp;
중국 민항 전문 매체 '중국민항보' 등에 따르면, 2월 16일 춘완 허페이(合肥) 분회장 상공에서 2만2580대 드론이 단일 컴퓨터로 통합 제어돼 동시 비행을 수행했다. 이로써 ‘단일 컴퓨터로 동시에 제어된 드론 최다 이륙’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
&nbsp;
이번 공연은 이항스마트 산하 드론 공연 브랜드 ‘이항 바이루’가 연출했다. 드론들은 홍등 형상과 나선형 터널을 차례로 구현한 뒤, 안후이 전통 휘파(徽派) 건축의 상징인 마두벽(馬頭牆)을 정밀하게 그려냈다.
&nbsp;
투입된 기체는 이항이 자체 개발한 군집 비행용 드론 GHOSTDRONE 4.0(GD4.0)이다. 최대 45분 비행이 가능하고, 박스형 이륙 방식으로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다. 고산·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되며, 센티미터급 위치 제어 기술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bsp;
2만 대가 넘는 드론이 단일 단말에서 일괄 제어되며 안정적으로 편대를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 이항 바이루는 춘완 녹화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2만 대 이상 동시 이륙 시험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마쳤다.
&nbsp;
업계에선 “대규모 무인기 군집 제어 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준 사례”라며 “도심 항공 교통(UAM), 물류, 재난 대응 등 저고도 산업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11836_hlabsmxy.png" alt="4.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7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중국 CCTV 춘절연환만회(춘완) 무대에서 2만2580대의 드론이 동시에 이륙해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민항 전문 매체 '중국민항보' 등에 따르면, 2월 16일 춘완 허페이(合肥) 분회장 상공에서 2만2580대 드론이 단일 컴퓨터로 통합 제어돼 동시 비행을 수행했다. 이로써 ‘단일 컴퓨터로 동시에 제어된 드론 최다 이륙’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공연은 이항스마트 산하 드론 공연 브랜드 ‘이항 바이루’가 연출했다. 드론들은 홍등 형상과 나선형 터널을 차례로 구현한 뒤, 안후이 전통 휘파(徽派) 건축의 상징인 마두벽(馬頭牆)을 정밀하게 그려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투입된 기체는 이항이 자체 개발한 군집 비행용 드론 GHOSTDRONE 4.0(GD4.0)이다. 최대 45분 비행이 가능하고, 박스형 이륙 방식으로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다. 고산·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되며, 센티미터급 위치 제어 기술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만 대가 넘는 드론이 단일 단말에서 일괄 제어되며 안정적으로 편대를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 이항 바이루는 춘완 녹화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2만 대 이상 동시 이륙 시험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마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업계에선 “대규모 무인기 군집 제어 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준 사례”라며 “도심 항공 교통(UAM), 물류, 재난 대응 등 저고도 산업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169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1:19: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21:14: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9</guid>
		<title><![CDATA[특별국회 개막…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선출, 제2차 내각 출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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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의원 총선 이후 소집된 일본 특별국회가 18일 개막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제105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같은 날 밤 제2차 다카이치 내각이 공식 출범했으며,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nbsp;
특별국회는 총선 이후 30일 이내에 열려 총리를 지명하는 국회로, 이번 회기에서는 새 회계연도 예산의 조기 성립과 안보 정책, 황위 계승 제도 개편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nbsp;

   
      △총선 이후 총리 선출을 위한 국회 투표가 실시된 2026년 2월 18일,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투표하고 있다.ⓒ로이터통신
      
   
&nbsp;
일본유신회 대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지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한 뒤 “예산의 조기 성립을 위해 예산위원회에서 여당의 질의 시간을 줄여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은 예산위 외의 공개적인 장에서도 논의할 수 있다”며 관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nbsp;
재임명된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는 기자단에 “일본의 주체적 판단에 따른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지시받았다”며 “전향적인 안보 환경 조성을 위해 방위장비 이전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무상으로 유임된 가타야마 사쓰키는 총리와의 면담 후 “지금까지도 많이 일했지만, ‘더 일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nbsp;
관방장관 기하라 미노루는 기자회견에서 “대신과 관방부장관, 내각법제국장을 포함해 전원이 재임명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각료 명단 호명 절차는 생략됐다.
&nbsp;
중의원 의장 모리 에이스케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안정적 황위 계승은 국가의 근간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입법부의 총의를 조속히 정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황실전범 개정을 “정면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bsp;
야당은 예산 조기 처리 자체를 전면 부정하지는 않으면서도 충분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는 “국민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서 연내 예산 성립을 처음부터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참의원 입헌민주당 대표 미즈오카 슌이치는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검증하려면 충분한 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이번 총리 지명 선거에서 참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실시했고, 다카이치 총리가 중도개혁연합 대표 오가와 준야를 누르고 최종 선출됐다.
&nbsp;
거대 여당 체제 속에서 출범한 제2차 다카이치 내각은 예산 조기 처리와 안보·헌법·황실 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야당은 ‘심의의 질’을 내세워 견제에 나설 방침이어서, 국회 내 긴장 국면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의원 총선 이후 소집된 일본 특별국회가 18일 개막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제105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같은 날 밤 제2차 다카이치 내각이 공식 출범했으며,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p>
<p>&nbsp;</p>
<p>특별국회는 총선 이후 30일 이내에 열려 총리를 지명하는 국회로, 이번 회기에서는 새 회계연도 예산의 조기 성립과 안보 정책, 황위 계승 제도 개편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04635_fnzlvzep.png" alt="3.png" style="width: 750px; height: 5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color: #999999;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8px; letter-spacing: -0.04em;"><span style="font-size: 14px;">△총선 이후 총리 선출을 위한 국회 투표가 실시된 2026년 2월 18일,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투표하고 있다.ⓒ로이터통신</span></figcaption>
      </figure>
   </div>
<p><span style="font-size: 14px;">&nbsp;</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유신회 대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지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한 뒤 “예산의 조기 성립을 위해 예산위원회에서 여당의 질의 시간을 줄여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은 예산위 외의 공개적인 장에서도 논의할 수 있다”며 관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재임명된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는 기자단에 “일본의 주체적 판단에 따른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지시받았다”며 “전향적인 안보 환경 조성을 위해 방위장비 이전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무상으로 유임된 가타야마 사쓰키는 총리와의 면담 후 “지금까지도 많이 일했지만, ‘더 일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관방장관 기하라 미노루는 기자회견에서 “대신과 관방부장관, 내각법제국장을 포함해 전원이 재임명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각료 명단 호명 절차는 생략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의원 의장 모리 에이스케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안정적 황위 계승은 국가의 근간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입법부의 총의를 조속히 정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황실전범 개정을 “정면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야당은 예산 조기 처리 자체를 전면 부정하지는 않으면서도 충분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는 “국민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서 연내 예산 성립을 처음부터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참의원 입헌민주당 대표 미즈오카 슌이치는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검증하려면 충분한 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총리 지명 선거에서 참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실시했고, 다카이치 총리가 중도개혁연합 대표 오가와 준야를 누르고 최종 선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거대 여당 체제 속에서 출범한 제2차 다카이치 내각은 예산 조기 처리와 안보·헌법·황실 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야당은 ‘심의의 질’을 내세워 견제에 나설 방침이어서, 국회 내 긴장 국면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1498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1:20: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20:42: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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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자체 개발이라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 인도 로봇개 논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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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에서 열린 대형 인공지능(AI) 전시회에서 한 대학이 ‘자체 개발’이라고 소개한 로봇개가 실제로는 중국 기업의 상용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nbsp;
인도 전자·정보기술부가 주최한 ‘인도 AI 영향력 정상회의’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뉴델리에서 개막해 닷새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사상 최대 규모의 AI 기술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nbsp;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18일, 전시회에 참가한 가르고티아스대(Galgotias University)가 선보인 로봇개가 자체 개발품이 아니라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 (Unitree Robotics)의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대학 측 관계자는 이 로봇개가 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제품이며 ‘오리온(Ori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면서 “중국산 제품을 자체 개발로 포장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대학 측은 “직접 제작했다고 주장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nbsp;
논란이 커지자 대학은 18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공식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해당 로봇개가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에서 구매한 제품임을 인정했다. 학교 측은 “이 장비는 학생들의 학습과 실험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단순한 전시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nbsp;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유니트리의 ‘Go2’ 모델로, 가격은 약 20만~30만 루비 수준이다.
&nbsp;
대학 측은 성명에서 “이번 로봇개 도입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모색하는 과정의 하나”라며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혁신과 학습에는 국경이 없다”고 덧붙였다.
&nbsp;
그러나 X 플랫폼은 이 성명 하단에 사실 확인 주석을 달고 “대학 측 설명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주석에는 “학교 측은 로봇개에 ‘오리온’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를 자교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명확히 소개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nbsp;
이번 논란은 AI 전시회에서 연구 성과와 상용 제품의 경계를 둘러싼 검증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01838_nxdabqzk.png" alt="1.png" style="width: 850px; height: 364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에서 열린 대형 인공지능(AI) 전시회에서 한 대학이 ‘자체 개발’이라고 소개한 로봇개가 실제로는 중국 기업의 상용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도 전자·정보기술부가 주최한 ‘인도 AI 영향력 정상회의’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뉴델리에서 개막해 닷새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사상 최대 규모의 AI 기술 전시회”라고 소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18일, 전시회에 참가한 가르고티아스대(Galgotias University)가 선보인 로봇개가 자체 개발품이 아니라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 (Unitree Robotics)의 제품이라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회 현장에서 대학 측 관계자는 이 로봇개가 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제품이며 ‘오리온(Ori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면서 “중국산 제품을 자체 개발로 포장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대학 측은 “직접 제작했다고 주장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논란이 커지자 대학은 18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공식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해당 로봇개가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에서 구매한 제품임을 인정했다. 학교 측은 “이 장비는 학생들의 학습과 실험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단순한 전시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유니트리의 ‘Go2’ 모델로, 가격은 약 20만~30만 루비 수준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학 측은 성명에서 “이번 로봇개 도입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모색하는 과정의 하나”라며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혁신과 학습에는 국경이 없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X 플랫폼은 이 성명 하단에 사실 확인 주석을 달고 “대학 측 설명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주석에는 “학교 측은 로봇개에 ‘오리온’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를 자교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명확히 소개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논란은 AI 전시회에서 연구 성과와 상용 제품의 경계를 둘러싼 검증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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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41343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0:19: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20:08: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7</guid>
		<title><![CDATA[단 20초였는데… 춘완 왕초연에 쏟아진 찬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같은 무대의 다른 출연진이 수분간 서사를 쌓는 동안, 배우 왕초연에게 주어진 시간은 십여 초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이 설날 밤의 분위기를 바꿨다. 16일 밤 방송된 중국 중앙TV 춘절연환만회(춘완) 프로그램 ‘하화신(贺花神)’에서 왕초연이 붉은 도포 차림으로 고대 현악기 ‘완(阮)’을 안고 등장한 장면이 온라인을 달궜다.

   


   

&nbsp;
눈발이 흩날리는 무대에서 왕초연은 과장된 표정이나 동작 없이 시선을 안으로 거뒀다. 짧은 클로즈업 속에 이별의 아쉬움과 떠나야 하는 결단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댓글창에는 ‘신급 컷’, ‘인생 컷’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올해 춘완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강렬한 장면”이라는 말도 나왔다.
&nbsp;
그가 맡은 인물은 ‘시월 부용 화신’으로, 왕소군을 형상화한 설정이다. 붉은 의상과 흰 눈의 대비가 강렬하다는 반응과 함께 화면 캡처가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수치도 즉각 반응했다. 다수 매체 집계에 따르면 방송 24시간 만에 왕추란의 웨이보 팔로워는 65만 명 이상 늘었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2억 회를 넘겼다. ‘하화신’의 생중계 시청률 최고치는 38%대를 기록했다.

   

이번 장면의 완성도를 높인 요인으로는 고증이 꼽힌다. 왕소군의 상징으로 흔히 떠올리는 비파가 아니라, 실제로는 한대(漢代) 현악기인 ‘완함(阮咸)’을 사용했다는 점이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을 키웠다. 공연에 참여한 연주자가 “왕초연에게 완을 가르쳤다”고 밝히자, 낯선 악기까지 함께 주목받았다.

   

준비 과정도 화제가 됐다. 지도 교사에 따르면 왕초연은 2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완을 안는’ 기본 자세를 몸에 익혔다. 악기 각도와 손목 이완, 팔꿈치 위치까지 세밀하게 조정했고, 현장에서도 지적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방송 후 전문가들은 “짧은 연습으로는 보이지 않는 안정감”이라고 평가했다.

   

논의는 곧 외모를 넘어 해석으로 옮겨갔다. “예쁘다”는 반응에서 “왕소군의 정서를 이해했다”는 평가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연출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 클로즈업을 압축적으로 사용하고 대비를 키운 조명, 질서 있게 떨어지는 눈발이 표정을 또렷하게 살렸다는 분석이다. 십여 초에 인물의 정서를 설명해낸 높은 서사 밀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급증한 관심이 이어질지는 과제다. 하루 만에 수십만 명이 늘어난 팔로워가 남기 위해서는 후속 공개와 역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이번 무대는 대형 무대에서 이름을 남기는 기준이 체류 시간이 아니라 ‘순간의 신뢰도’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붉은 도포와 완을 안은 십여 초의 클로즈업은, 설밤의 소음 속에서도 관객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같은 무대의 다른 출연진이 수분간 서사를 쌓는 동안, 배우 왕초연에게 주어진 시간은 십여 초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이 설날 밤의 분위기를 바꿨다. 16일 밤 방송된 중국 중앙TV 춘절연환만회(춘완) 프로그램 ‘하화신(贺花神)’에서 왕초연이 붉은 도포 차림으로 고대 현악기 ‘완(阮)’을 안고 등장한 장면이 온라인을 달궜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111332_lmlirmze.jpg" alt="100003696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24px;" />
</p>
<p>&nbsp;</p>
<p>눈발이 흩날리는 무대에서 왕초연은 과장된 표정이나 동작 없이 시선을 안으로 거뒀다. 짧은 클로즈업 속에 이별의 아쉬움과 떠나야 하는 결단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댓글창에는 ‘신급 컷’, ‘인생 컷’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올해 춘완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강렬한 장면”이라는 말도 나왔다.</p>
<p>&nbsp;</p>
<p>그가 맡은 인물은 ‘시월 부용 화신’으로, 왕소군을 형상화한 설정이다. 붉은 의상과 흰 눈의 대비가 강렬하다는 반응과 함께 화면 캡처가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수치도 즉각 반응했다. 다수 매체 집계에 따르면 방송 24시간 만에 왕추란의 웨이보 팔로워는 65만 명 이상 늘었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2억 회를 넘겼다. ‘하화신’의 생중계 시청률 최고치는 38%대를 기록했다.</p>
<p>
   <br />
</p>
<p>이번 장면의 완성도를 높인 요인으로는 고증이 꼽힌다. 왕소군의 상징으로 흔히 떠올리는 비파가 아니라, 실제로는 한대(漢代) 현악기인 ‘완함(阮咸)’을 사용했다는 점이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을 키웠다. 공연에 참여한 연주자가 “왕초연에게 완을 가르쳤다”고 밝히자, 낯선 악기까지 함께 주목받았다.</p>
<p>
   <br />
</p>
<p>준비 과정도 화제가 됐다. 지도 교사에 따르면 왕초연은 2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완을 안는’ 기본 자세를 몸에 익혔다. 악기 각도와 손목 이완, 팔꿈치 위치까지 세밀하게 조정했고, 현장에서도 지적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방송 후 전문가들은 “짧은 연습으로는 보이지 않는 안정감”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논의는 곧 외모를 넘어 해석으로 옮겨갔다. “예쁘다”는 반응에서 “왕소군의 정서를 이해했다”는 평가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연출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 클로즈업을 압축적으로 사용하고 대비를 키운 조명, 질서 있게 떨어지는 눈발이 표정을 또렷하게 살렸다는 분석이다. 십여 초에 인물의 정서를 설명해낸 높은 서사 밀도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다만 급증한 관심이 이어질지는 과제다. 하루 만에 수십만 명이 늘어난 팔로워가 남기 위해서는 후속 공개와 역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이번 무대는 대형 무대에서 이름을 남기는 기준이 체류 시간이 아니라 ‘순간의 신뢰도’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붉은 도포와 완을 안은 십여 초의 클로즈업은, 설밤의 소음 속에서도 관객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daum.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806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11:13: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11:08: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6</guid>
		<title><![CDATA[中 춘완, 누적 시청 230억 회… 시청률 79.29% ‘역대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춘완’(春晚) 생중계 시청률 점유율이 79.29%를 기록하며 최근 13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중앙방송총국을 인용해, 올해 춘완의 국내 미디어 누적 시청 횟수가 230억6300만 회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3% 증가한 수치다. 전국 TV 시장 기준 생중계 시청률 점유율은 79.29%에 달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방송총국에 따르면, 2월 17일 오전 8시 기준 춘완의 국내 뉴미디어 지표 역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내 신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실시간·다시보기 횟수는 162억700만 회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해외 확산 성과도 크게 개선됐다. 중국국제텔레비전방송을 통한 춘완 관련 글로벌 기사 조회 수는 23억900만 회, 영상 시청 수는 8억4300만 회로 각각 전년보다 32.85%, 43.61% 증가했다.

   

아울러 중앙방송총국은 전 세계 약 4000개 매체와 연계해 춘완을 동시 생중계·보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7.95% 늘어난 규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춘완’(春晚) 생중계 시청률 점유율이 79.29%를 기록하며 최근 13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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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화통신은 중국중앙방송총국을 인용해, 올해 춘완의 국내 미디어 누적 시청 횟수가 230억6300만 회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3% 증가한 수치다. 전국 TV 시장 기준 생중계 시청률 점유율은 79.29%에 달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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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앙방송총국에 따르면, 2월 17일 오전 8시 기준 춘완의 국내 뉴미디어 지표 역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내 신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실시간·다시보기 횟수는 162억700만 회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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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외 확산 성과도 크게 개선됐다. 중국국제텔레비전방송을 통한 춘완 관련 글로벌 기사 조회 수는 23억900만 회, 영상 시청 수는 8억4300만 회로 각각 전년보다 32.85%, 43.61% 증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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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울러 중앙방송총국은 전 세계 약 4000개 매체와 연계해 춘완을 동시 생중계·보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7.95% 늘어난 규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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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752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9:44: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9:40: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5</guid>
		<title><![CDATA[‘중국 기술권’의 부상, 글로벌 AI 질서 재편 신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기술 부상이 본격적인 ‘충격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미국 금융·기술 시장에서 잇따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를 넘어, 중국이 가치사슬 상단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기존 기술 패권 구도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
&nbsp;
현지시간 2월 16일, 연구기관 티에스 롬바드(TS Lombard)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이자 아시아 리서치 총괄인 로리 그린은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의 기술 충격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역사상 처음으로 신흥 시장 경제가 기술 최전선에 섰다”고 말했다.
&nbsp;

   

그린은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기술 및 AI 분야의 독점적 지위가 이미 중국에 의해 붕괴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방대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 역량과 신흥국 수준의 낮은 생산비를 결합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자금 투입이 더해지면서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CNBC도 AI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화웨이의 대규모 칩 클러스터와 비교적 저렴한 전력 공급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반도체로 구동되는 고성능 AI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nbsp;
여전히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AI 학습의 ‘황금 표준’으로 평가받지만, 화웨이는 대규모 칩 배치와 낮은 전력 비용을 통해 연산 능력 격차를 점진적으로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이 같은 전략은 AI를 넘어 여러 신흥 기술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린은 “하나의 ‘중국 기술권’이 형성되는 흐름은 매우 자연스럽다”며 “중국은 세계 다수 국가, 특히 신흥·개도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다. 이 구조가 기술 분야에서도 재현될 경우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그는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선택지는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화웨이, 5G, 배터리, 태양광, AI, 나아가 저비용 위안화 금융까지 포함한 저렴한 중국 기술을 선택할지, 고비용의 미·유럽 대안을 선택할지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어 “향후 5~10년 내 전 세계 인구의 다수가 중국 기술 체계를 사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nbsp;
반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전례 없는 규모의 자금을 AI에 투입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는 올해 AI 분야에 총 70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예고했다.
&nbsp;
그러나 막대한 자본 지출은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실제로 한때 기술주 시가총액 약 1조 달러가 증발하는 조정이 나타났고, 이후 일부 종목만 낙폭을 회복했다.
&nbsp;
자산운용사 셀우드 자산 관리(Selwood Asset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 카림 무살렘은 “미국 소프트웨어 업종의 최근 매도세 이후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경쟁은 자금이 무차별적으로 투입되는 레이스처럼 보이지만, 그 투자들이 의미 있는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중국 AI의 빠른 추격은 글로벌 업계 수장들의 발언에서도 드러난다. 저비용·고성능으로 주목받은 딥시크( DeepSeek)가 등장한 이후, 중국 주요 연구소들은 미국과의 성능 격차를 수개월 수준까지 좁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도 지난달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의 AI 모델은 미국과 서방 경쟁자들에 비해 불과 몇 달 정도 뒤처져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nbsp;
미국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중국 기업들의 약진 배경으로 오픈소스 전략을 꼽았다. 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중국 AI 모델의 개발 비용이 미국 경쟁사의 6분의 1~4분의 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nbsp;
실제 알리바바의 대형언어모델 ‘퀀(Qwen)’은 지난해 9월 글로벌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메타의라마( Llama) 시리즈를 앞질렀다. 에어비앤비 등 일부 미국 기업도 알리바바 모델을 AI 고객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nbsp;
글로벌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에 따르면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의 글로벌 사용 비중은 2024년 말 1.2%에서 최근 30%에 육박했다.
&nbsp;
중국 정부도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025년 4월, 11개 국가 AI 혁신 응용 선도구를 조성하고 600억 위안 규모의 국가 AI 기금을 통해 산업화와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nbsp;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의 AI 연구 책임자 디피카 기리는 “중국 기업들은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상용화와 AI의 산업 현장 통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다”며 “모델 자체가 세계 최고 수준은 아닐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적용·확산되면서 AI 산업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기술 부상이 본격적인 ‘충격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미국 금융·기술 시장에서 잇따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를 넘어, 중국이 가치사슬 상단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기존 기술 패권 구도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p>
<p>&nbsp;</p>
<p>현지시간 2월 16일, 연구기관 티에스 롬바드(TS Lombard)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이자 아시아 리서치 총괄인 로리 그린은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의 기술 충격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역사상 처음으로 신흥 시장 경제가 기술 최전선에 섰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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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92443_egxxllal.png" alt="화면 캡처 2026-02-18 092409.png" style="width: 509px; height: 36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그린은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기술 및 AI 분야의 독점적 지위가 이미 중국에 의해 붕괴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방대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 역량과 신흥국 수준의 낮은 생산비를 결합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자금 투입이 더해지면서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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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NBC도 AI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화웨이의 대규모 칩 클러스터와 비교적 저렴한 전력 공급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반도체로 구동되는 고성능 AI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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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전히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AI 학습의 ‘황금 표준’으로 평가받지만, 화웨이는 대규모 칩 배치와 낮은 전력 비용을 통해 연산 능력 격차를 점진적으로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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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전략은 AI를 넘어 여러 신흥 기술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린은 “하나의 ‘중국 기술권’이 형성되는 흐름은 매우 자연스럽다”며 “중국은 세계 다수 국가, 특히 신흥·개도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다. 이 구조가 기술 분야에서도 재현될 경우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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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선택지는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화웨이, 5G, 배터리, 태양광, AI, 나아가 저비용 위안화 금융까지 포함한 저렴한 중국 기술을 선택할지, 고비용의 미·유럽 대안을 선택할지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어 “향후 5~10년 내 전 세계 인구의 다수가 중국 기술 체계를 사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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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전례 없는 규모의 자금을 AI에 투입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는 올해 AI 분야에 총 70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예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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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막대한 자본 지출은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실제로 한때 기술주 시가총액 약 1조 달러가 증발하는 조정이 나타났고, 이후 일부 종목만 낙폭을 회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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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산운용사 셀우드 자산 관리(Selwood Asset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 카림 무살렘은 “미국 소프트웨어 업종의 최근 매도세 이후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경쟁은 자금이 무차별적으로 투입되는 레이스처럼 보이지만, 그 투자들이 의미 있는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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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AI의 빠른 추격은 글로벌 업계 수장들의 발언에서도 드러난다. 저비용·고성능으로 주목받은 딥시크( DeepSeek)가 등장한 이후, 중국 주요 연구소들은 미국과의 성능 격차를 수개월 수준까지 좁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도 지난달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의 AI 모델은 미국과 서방 경쟁자들에 비해 불과 몇 달 정도 뒤처져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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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중국 기업들의 약진 배경으로 오픈소스 전략을 꼽았다. 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중국 AI 모델의 개발 비용이 미국 경쟁사의 6분의 1~4분의 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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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 알리바바의 대형언어모델 ‘퀀(Qwen)’은 지난해 9월 글로벌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메타의라마( Llama) 시리즈를 앞질렀다. 에어비앤비 등 일부 미국 기업도 알리바바 모델을 AI 고객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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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로벌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에 따르면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의 글로벌 사용 비중은 2024년 말 1.2%에서 최근 30%에 육박했다.</p>
<p>&nbsp;</p>
<p>중국 정부도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025년 4월, 11개 국가 AI 혁신 응용 선도구를 조성하고 600억 위안 규모의 국가 AI 기금을 통해 산업화와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인터넷 데이터센터(IDC)의 AI 연구 책임자 디피카 기리는 “중국 기업들은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상용화와 AI의 산업 현장 통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다”며 “모델 자체가 세계 최고 수준은 아닐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적용·확산되면서 AI 산업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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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735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9:2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9:10: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4</guid>
		<title><![CDATA[설 인사에 담긴 외교 메시지… 세계 정상들, 중국과 협력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중국의 설 명절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에게 잇따라 축전을 보내며 말의 해를 축하했다. 축전에는 양자 관계 발전에 대한 평가와 함께 다자주의, 국제 협력, 공동 번영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nbs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한 해 러시아와 중국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협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됐고, 상호 무비자 제도 시행과 문화의 해 개최 등 인문 교류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026년 양국이 ‘러·중 교육의 해’를 함께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말의 해를 맞아 양국 국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며, 브라질이 중국과 협력을 확대해 보다 공정한 국제 질서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중국을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며, 전방위 전략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도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보를 기원했다.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이 ‘15·5 규획(제15차 5개년 계획)’의 새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수교 65주년과 ‘라오스·중국 우호의 해’ 관련 행사를 중국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혁명 지도자와 디아스카넬 국가주석은 중국이 세계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쿠바와 중국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nbsp;
   &nbsp;
   캄보디아의 훈센 인민당 주석은 말의 해가 양국의 ‘철통 같은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현대화와 혁신, 국제 협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중국이 제안한 네 가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 밖에도 네팔, 스리랑카, 몰디브, 중앙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유럽, 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들이 축전을 보내 중국의 발전과 양자 관계 강화를 기원했다.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2026년을 ‘중·아 인문 교류의 해’로 언급하며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에 기대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도 공개 메시지를 통해 중국의 설 명절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설 당일인 1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어로 직접 신년 인사를 올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음력 설을 기념하는 모든 분들께 가장 진심 어린, 가장 따뜻한 축복을 전한다”며 “말의 해가 힘과 동력을 가져와, 모두의 이익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같은 날 엑스를 통해 말의 해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메르츠 총리는 “현재 중국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음력 설을 기념하고 있다”며, 말의 해가 “독·중 관계에 힘과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유럽 주요국 정상들 사이에서도 말의 해를 계기로 중국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춘절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말은 에너지와 전진, 성공을 상징한다”며 “오늘날 세계는 이러한 가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자주의와 국제 연대 강화를 위한 중국과 중국 국민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몽골, 아르메니아, 이란, 오만, 이스라엘, 튀니지, 키프로스 등 여러 나라 정상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상하이협력기구(SCO) 관계자들도 축전을 보내 중국 국민의 행복과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중국의 설 명절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에게 잇따라 축전을 보내며 말의 해를 축하했다. 축전에는 양자 관계 발전에 대한 평가와 함께 다자주의, 국제 협력, 공동 번영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p>
   <p>&nbsp;</p>
   <p>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한 해 러시아와 중국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협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됐고, 상호 무비자 제도 시행과 문화의 해 개최 등 인문 교류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026년 양국이 ‘러·중 교육의 해’를 함께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4018_gzayeblr.png" alt="화면 캡처 2026-02-18 081124.png" style="width: 502px; height: 52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말의 해를 맞아 양국 국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며, 브라질이 중국과 협력을 확대해 보다 공정한 국제 질서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p>
   <p>
      <br />
   </p>
   <p>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중국을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며, 전방위 전략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도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보를 기원했다.</p>
   <p>
      <br />
   </p>
   <p>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이 ‘15·5 규획(제15차 5개년 계획)’의 새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수교 65주년과 ‘라오스·중국 우호의 해’ 관련 행사를 중국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혁명 지도자와 디아스카넬 국가주석은 중국이 세계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쿠바와 중국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캄보디아의 훈센 인민당 주석은 말의 해가 양국의 ‘철통 같은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p>
   <p>
      <br />
   </p>
   <p>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현대화와 혁신, 국제 협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중국이 제안한 네 가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p>
   <p>
      <br />
   </p>
   <p>이 밖에도 네팔, 스리랑카, 몰디브, 중앙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유럽, 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들이 축전을 보내 중국의 발전과 양자 관계 강화를 기원했다.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2026년을 ‘중·아 인문 교류의 해’로 언급하며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에 기대를 나타냈다.</p>
   <p>
      <br />
   </p>
   <p>유럽 주요국 정상들도 공개 메시지를 통해 중국의 설 명절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설 당일인 1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어로 직접 신년 인사를 올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음력 설을 기념하는 모든 분들께 가장 진심 어린, 가장 따뜻한 축복을 전한다”며 “말의 해가 힘과 동력을 가져와, 모두의 이익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
      <br />
   </p>
   <p>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같은 날 엑스를 통해 말의 해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메르츠 총리는 “현재 중국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음력 설을 기념하고 있다”며, 말의 해가 “독·중 관계에 힘과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p>
   <p>
      <br />
   </p>
   <p>이 같은 메시지는 유럽 주요국 정상들 사이에서도 말의 해를 계기로 중국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춘절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말은 에너지와 전진, 성공을 상징한다”며 “오늘날 세계는 이러한 가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자주의와 국제 연대 강화를 위한 중국과 중국 국민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p>
   <p>
      <br />
   </p>
   <p>이와 함께 몽골, 아르메니아, 이란, 오만, 이스라엘, 튀니지, 키프로스 등 여러 나라 정상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상하이협력기구(SCO) 관계자들도 축전을 보내 중국 국민의 행복과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p>
   </div>
<div>
   <div>&nbsp;</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697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48: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8:0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3</guid>
		<title><![CDATA[英 남성, 홍콩공항서 난동… 체크인 기기 파손·불법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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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홍콩에서 영국인 남성이 국제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공항 시설을 파손한 데 이어, 소지품에서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이 발견돼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적용됐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35세 영국인 남성 A씨는 2월 16일 설 연휴 전날 새벽, 홍콩 국제공항 출국장 내에서 다수의 무인 셀프 체크인 기기를 넘어뜨리고 파손하는 소동을 벌였다.
&nbsp;
당시 출국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들로 붐비던 상황이었다. A씨는 출국장 J 출입구 인근에서 갑작스럽게 흥분한 상태로 여러 대의 셀프 체크인 기기를 밀어 넘어뜨린 뒤, 안내 표지판의 금속 기둥을 들어 올려 쓰러진 기기들을 수차례 가격했다. 또한 수하물 카트를 이용해 난간을 들이받고 유리창 일부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현장에 있던 공항 직원과 보안 요원이 제지에 나섰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시설물을 훼손했다. 이로 인해 셀프 체크인 기기 약 10대와 주변 설비가 파손됐으며, 인근에 있던 승객들은 안전을 우려해 급히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홍콩 경찰은 공항 L8층 버스 승강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그의 배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처방전 없이는 소지할 수 없는 의약품인 발기부전 치료제 4정이 발견됐다. 해당 약품은 홍콩에서 ‘제1부 독약(처방의약품)’으로 분류돼, 무단 소지는 불법이다.
&nbsp;
경찰은 A씨를 형사상 재물손괴와 관제 의약품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홍콩에 입국해 체류 중이었으며, 사건 당일 항공권을 구매해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홍콩 경찰은 “공공장소에서의 폭력적 행위와 불법 의약품 소지는 엄중히 처벌될 수 있다”며 유사 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0702_xaynbpwu.jpg" alt="444.jpg" style="width: 514px; height: 640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홍콩에서 영국인 남성이 국제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공항 시설을 파손한 데 이어, 소지품에서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이 발견돼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적용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홍콩 경찰에 따르면 35세 영국인 남성 A씨는 2월 16일 설 연휴 전날 새벽, 홍콩 국제공항 출국장 내에서 다수의 무인 셀프 체크인 기기를 넘어뜨리고 파손하는 소동을 벌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당시 출국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들로 붐비던 상황이었다. A씨는 출국장 J 출입구 인근에서 갑작스럽게 흥분한 상태로 여러 대의 셀프 체크인 기기를 밀어 넘어뜨린 뒤, 안내 표지판의 금속 기둥을 들어 올려 쓰러진 기기들을 수차례 가격했다. 또한 수하물 카트를 이용해 난간을 들이받고 유리창 일부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장에 있던 공항 직원과 보안 요원이 제지에 나섰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시설물을 훼손했다. 이로 인해 셀프 체크인 기기 약 10대와 주변 설비가 파손됐으며, 인근에 있던 승객들은 안전을 우려해 급히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신고를 받고 출동한 홍콩 경찰은 공항 L8층 버스 승강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그의 배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처방전 없이는 소지할 수 없는 의약품인 발기부전 치료제 4정이 발견됐다. 해당 약품은 홍콩에서 ‘제1부 독약(처방의약품)’으로 분류돼, 무단 소지는 불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경찰은 A씨를 형사상 재물손괴와 관제 의약품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홍콩에 입국해 체류 중이었으며, 사건 당일 항공권을 구매해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홍콩 경찰은 “공공장소에서의 폭력적 행위와 불법 의약품 소지는 엄중히 처벌될 수 있다”며 유사 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696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18: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8:05: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2</guid>
		<title><![CDATA[다카이치 2기 내각 18일 출범… ‘거대 여당’ 체제 속 예산 조기 처리 압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제2차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18일 공식 출범한다. 교도통신은 중의원 총선 이후 소집되는 제221회 특별국회가 이날 개회하며, 중·참 양원이 제105대 총리로 다카이치 총리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지명 직후 곧바로 내각 구성에 착수해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으로 제2차 내각을 발족시킨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은 전체 의석의 4분의 3을 차지하며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른바 ‘거대 여당’ 체제가 형성되면서 국회 운영의 주도권은 정부·여당으로 완전히 기울게 됐다.

정부·여당은 이 같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2026년도 예산안의 조기 성립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교도통신은 “예산안을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통과시키겠다는 것이 다카이치 총리의 기본 구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야당은 충분한 토론과 검증 없이 예산 처리가 속도전으로 흐를 경우 국회 심의가 형식에 그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총리의 시정방침 연설을 포함한 정부 4대 연설은 20일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여당은 24~26일 대표 질의를 진행한 뒤,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들어가는 일정을 구상 중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예산안을 3월 말까지, 즉 2025회계연도 내에 성립시키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심의 기간을 최대한 압축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다카이치 내각은 18일 오전 각의에서 총사퇴한다.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조각본부 설치와 각료 명단 발표를 마친 뒤 황궁으로 이동해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제2차 내각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같은 날 밤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정권 운영 기조와 정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교도통신은 “선거 압승으로 탄생한 거대 여당 체제 아래에서 예산 처리 속도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국회에서의 견제와 토론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제2차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18일 공식 출범한다. 교도통신은 중의원 총선 이후 소집되는 제221회 특별국회가 이날 개회하며, 중·참 양원이 제105대 총리로 다카이치 총리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지명 직후 곧바로 내각 구성에 착수해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으로 제2차 내각을 발족시킨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은 전체 의석의 4분의 3을 차지하며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른바 ‘거대 여당’ 체제가 형성되면서 국회 운영의 주도권은 정부·여당으로 완전히 기울게 됐다.</p>
<p><br /></p>
<p>정부·여당은 이 같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2026년도 예산안의 조기 성립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교도통신은 “예산안을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통과시키겠다는 것이 다카이치 총리의 기본 구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야당은 충분한 토론과 검증 없이 예산 처리가 속도전으로 흐를 경우 국회 심의가 형식에 그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p>
<p><br /></p>
<p>총리의 시정방침 연설을 포함한 정부 4대 연설은 20일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여당은 24~26일 대표 질의를 진행한 뒤,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들어가는 일정을 구상 중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예산안을 3월 말까지, 즉 2025회계연도 내에 성립시키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심의 기간을 최대한 압축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재의 다카이치 내각은 18일 오전 각의에서 총사퇴한다.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조각본부 설치와 각료 명단 발표를 마친 뒤 황궁으로 이동해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제2차 내각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같은 날 밤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정권 운영 기조와 정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p>
<p><br /></p>
<p>교도통신은 “선거 압승으로 탄생한 거대 여당 체제 아래에서 예산 처리 속도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국회에서의 견제와 토론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344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22:21: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22:19: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1</guid>
		<title><![CDATA[춘완 2026, 뉴미디어 조회수 135억…“세계 최대 설 무대”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 CMG)이 16일 선보인 2026년 중국 춘절(설) 특별 프로그램 ‘춘완’이 전 세계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용·음악·전통예술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대형 무대가 중국 안팎에서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nbsp;
CMG에 따르면 올해 춘완은 해외 약 4000개 매체를 통해 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7.95% 증가한 규모다. 해외 소셜미디어 생중계도 수천만 회 조회를 기록했다. 자정 기준 전 플랫폼 시청자 수는 6억7700만 명, 뉴미디어 누적 조회수는 135억 회에 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라는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nbsp;
무대에는 해외 유명 가수들도 올랐다. 미국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 프랑스 가수 엘렌 롤레스(Hélène Rollès), 아일랜드 팝 그룹 웨스트라이프(Westlife)가 대표곡을 선보이며 국경을 넘는 무대를 꾸몄다.
&nbsp;
저장성 이우(義烏)에 마련된 분회장에서는 홍콩 배우 재키 찬과 미국 가수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함께 노래해 화합과 개방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적 색채와 국제적 감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nbsp;
전통을 강조한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개막 공연 입춘은 계절의 순환과 새 출발을 그려냈고, 화신송은 사계절과 동양적 미감을 무대에 담았다. 실크로드의 고대 리듬에서는 고대 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비천(飛天) 이미지가 현대적으로 재현됐다. 경극·예극·월극·광동극·평극 등 중국 전통 오페라가 한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예술의 힘을 보여줬다.
&nbsp;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전통 예술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시도했다. 제작진은 미래 기술과 문화유산의 공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nbsp;
춘완은 또 각계각층의 노동자와 평범한 이들의 삶을 조명하며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유산과 기술 혁신, 국제적 참여가 어우러진 올해 춘완은 중국이 말의 해를 맞아 선보인 대표 문화 콘텐츠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한 화면 앞에 모아 세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94826_szoeobhn.png" alt="103.png" style="width: 850px; height: 465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 CMG)이 16일 선보인 2026년 중국 춘절(설) 특별 프로그램 ‘춘완’이 전 세계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용·음악·전통예술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대형 무대가 중국 안팎에서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CMG에 따르면 올해 춘완은 해외 약 4000개 매체를 통해 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7.95% 증가한 규모다. 해외 소셜미디어 생중계도 수천만 회 조회를 기록했다. 자정 기준 전 플랫폼 시청자 수는 6억7700만 명, 뉴미디어 누적 조회수는 135억 회에 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라는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무대에는 해외 유명 가수들도 올랐다. 미국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 프랑스 가수 엘렌 롤레스(Hélène Rollès), 아일랜드 팝 그룹 웨스트라이프(Westlife)가 대표곡을 선보이며 국경을 넘는 무대를 꾸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저장성 이우(義烏)에 마련된 분회장에서는 홍콩 배우 재키 찬과 미국 가수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함께 노래해 화합과 개방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적 색채와 국제적 감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전통을 강조한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개막 공연 입춘은 계절의 순환과 새 출발을 그려냈고, 화신송은 사계절과 동양적 미감을 무대에 담았다. 실크로드의 고대 리듬에서는 고대 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비천(飛天) 이미지가 현대적으로 재현됐다. 경극·예극·월극·광동극·평극 등 중국 전통 오페라가 한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예술의 힘을 보여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전통 예술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시도했다. 제작진은 미래 기술과 문화유산의 공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춘완은 또 각계각층의 노동자와 평범한 이들의 삶을 조명하며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유산과 기술 혁신, 국제적 참여가 어우러진 올해 춘완은 중국이 말의 해를 맞아 선보인 대표 문화 콘텐츠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한 화면 앞에 모아 세웠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252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21:38: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9:47: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80</guid>
		<title><![CDATA[‘소원성취’에 담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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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설 명절을 맞아 공개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 &lt;소원성취&gt;는 단순한 새해 인사를 넘어,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과 속도를 분명히 한 정치적 선언으로 읽힌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는 표현과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20년 전 발언의 재소환은, 집권 이후 본격적인 개혁 국면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
&nbsp;

   

이 대통령은 이번 메시지에서 개인적 서사와 국정 목표를 겹쳐 놓았다. 자신이 살아온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않겠다는 다짐은 부동산 문제, 사회적 불공정, 안전과 평화, 성장과 발전이라는 구체적 정책 과제로 이어졌다. 설 연휴를 계기로 국민 통합을 호소하는 동시에, 향후 개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주할 저항과 부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사전 선언의 성격도 읽힌다.
&nbsp;
&nbsp;
이 대통령은 설 당일 국민에게 새해 메시지 &lt;소원성취&gt;를 발표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
&nbsp;
메시지에서 그는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며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아온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었다고 밝혔다. 불의와 부당함으로 인해 누구도 고통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간절한 바람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nbsp;
대통령직에 오른 이유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말은 20년 전 성남시장 출마 당시 국민께 드린 호소였다고 회상했다.
&nbsp;
이 대통령은 현재의 국정 운영을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로 규정했다. 그는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nbsp;
이어 부동산 문제 극복, 안전하고 평화로운 국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국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루었다”며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고 말한 뒤,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를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nbsp;
앞서 공개된 설 영상 인사에서도 그는 ‘모두의 대통령’을 자임하며,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준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메시지는 그 다짐을 문자로 다시 정리한 성격의 선언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설 명절을 맞아 공개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 &lt;소원성취&gt;는 단순한 새해 인사를 넘어,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과 속도를 분명히 한 정치적 선언으로 읽힌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는 표현과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20년 전 발언의 재소환은, 집권 이후 본격적인 개혁 국면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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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71540_woyqwdhg.png" alt="화면 캡처 2026-02-17 171412.png" style="width: 506px; height: 38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 대통령은 이번 메시지에서 개인적 서사와 국정 목표를 겹쳐 놓았다. 자신이 살아온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않겠다는 다짐은 부동산 문제, 사회적 불공정, 안전과 평화, 성장과 발전이라는 구체적 정책 과제로 이어졌다. 설 연휴를 계기로 국민 통합을 호소하는 동시에, 향후 개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주할 저항과 부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사전 선언의 성격도 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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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은 설 당일 국민에게 새해 메시지 &lt;소원성취&gt;를 발표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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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메시지에서 그는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며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아온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었다고 밝혔다. 불의와 부당함으로 인해 누구도 고통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간절한 바람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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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통령직에 오른 이유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말은 20년 전 성남시장 출마 당시 국민께 드린 호소였다고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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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은 현재의 국정 운영을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로 규정했다. 그는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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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부동산 문제 극복, 안전하고 평화로운 국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국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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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루었다”며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고 말한 뒤,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를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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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공개된 설 영상 인사에서도 그는 ‘모두의 대통령’을 자임하며,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준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메시지는 그 다짐을 문자로 다시 정리한 성격의 선언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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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154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21:38: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7:03: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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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춘완 끝나자 로봇 ‘불티’…검색 300%↑, 주문 150%↑]]></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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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춘제(春節) 특별 프로그램 ‘춘완’ 무대에서 어린이 출연진과 인간형 로봇들이 함께 무술 퍼포먼스 ‘무(武)BOT’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중국 중앙TV(CCTV)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최대 명절 방송인 춘제(春節) 특별 프로그램, 이른바 ‘춘완(春晚)’이 막을 내리자 로봇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무대 위 로봇 공연이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면서 중국 로봇 산업의 상업화 속도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16일 밤 8시부터 자정 넘어까지 방송된 2026년 춘완 방송 직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JD.com)에서 로봇 관련 검색량은 직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고객센터 문의는 460%, 주문량은 150% 늘었다. 신규 주문은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 도시와 현(縣) 단위까지 100여 개 도시로 확산됐다.

   


   유니트리, ‘무(武)BOT’으로 다시 존재감


   

올해 춘완의 중심에는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있었다. 유니트리는 허난 타거우 무술학교와 함께 무술 프로그램 ‘무(武)BOT)’을 선보였다. 지난해 ‘秧BOT’을 한층 발전시킨 무대다.

   

인간형 로봇 G1과 H2는 배우들과 함께 후진 장애물 통과, 연속 공중제비, 장봉·쌍절곤·장검을 활용한 무술 동작, 취권까지 소화했다. 온라인에서는 “작년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람보다 더 부드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유니트리 창업자 왕싱싱은 CCTV 인터뷰에서 “올해 로봇의 헤드 라이다와 다지능 손 등 하드웨어와 제어 소프트웨어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며 “일반인은 물론 전문 무술인도 수행하기 어려운 극한 동작을 무대에서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들이 달리면서 대형을 바꾸는 고속 동작을 처음 선보였다”며 “순간 최고 속도는 초속 3m를 넘고, 이런 조건에서 정확한 대형을 유지하는 점이 큰 기술적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연속 공중제비 역시 “여러 대가 동시에 수행하는 고난도 시도”라고 덧붙였다.

   

왕싱싱은 이번 무대를 두고 “고동적·고협동 집단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사례”라며 “향후 로봇 군집 운용과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중요한 시험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역량이 성숙하면 인간형 로봇이 위험하거나 고강도의 노동을 맡아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11월 국내 IPO 상장 지도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백 대 ‘로봇 판다’ 동시 군무…분회장도 화제


   

춘완 이빈(宜宾) 분회장에서는 판다 외형의 사족 로봇 100여 대가 동시에 달리고 대형을 맞추며 군무를 펼쳤다. 공개 무대에서 대규모 사족 로봇이 완전 동기화된 공연을 선보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로봇들은 스타트업 매직 아톰(Magic Atom)의 사족 로봇 ‘MagicDog’를 개조한 모델이다. 매직 아톰은 머리 구동 구조를 새로 설계해 고개 끄덕임과 좌우 회전을 자연스럽게 구현했고, 고부하 연속 운용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전력과 통신 제어를 최적화했다.

   

본무대에서는 인간형 로봇 ‘MagicBot Z1’과 ‘Gen1’이 이양첸시, 언승욱(言承旭) 등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몄다. Z1은 분회장에서 360도 회전과 고난도 킥 동작도 선보였다.

   

매직 아톰은 2024년 출범 이후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연내 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무대 효과’에서 시장 신호로


   

전문가들은 “춘완이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소비를 자극하는 시장 신호로 작동한다”고 보고 있다. 로봇이 무대 위 볼거리를 넘어 가정과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분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춘완 직후 급증한 검색과 주문 수치는 중국 로봇 산업이 화제성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대중 시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60926_zpnczfcl.png" alt="78.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춘제(春節) 특별 프로그램 ‘춘완’ 무대에서 어린이 출연진과 인간형 로봇들이 함께 무술 퍼포먼스 ‘무(武)BOT’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중국 중앙TV(CCTV)</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최대 명절 방송인 춘제(春節) 특별 프로그램, 이른바 ‘춘완(春晚)’이 막을 내리자 로봇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무대 위 로봇 공연이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면서 중국 로봇 산업의 상업화 속도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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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16일 밤 8시부터 자정 넘어까지 방송된 2026년 춘완 방송 직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JD.com)에서 로봇 관련 검색량은 직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고객센터 문의는 460%, 주문량은 150% 늘었다. 신규 주문은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 도시와 현(縣) 단위까지 100여 개 도시로 확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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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유니트리, ‘무(武)BOT’으로 다시 존재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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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올해 춘완의 중심에는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있었다. 유니트리는 허난 타거우 무술학교와 함께 무술 프로그램 ‘무(武)BOT)’을 선보였다. 지난해 ‘秧BOT’을 한층 발전시킨 무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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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간형 로봇 G1과 H2는 배우들과 함께 후진 장애물 통과, 연속 공중제비, 장봉·쌍절곤·장검을 활용한 무술 동작, 취권까지 소화했다. 온라인에서는 “작년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람보다 더 부드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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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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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유니트리 창업자 왕싱싱은 CCTV 인터뷰에서 “올해 로봇의 헤드 라이다와 다지능 손 등 하드웨어와 제어 소프트웨어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며 “일반인은 물론 전문 무술인도 수행하기 어려운 극한 동작을 무대에서 구현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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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로봇들이 달리면서 대형을 바꾸는 고속 동작을 처음 선보였다”며 “순간 최고 속도는 초속 3m를 넘고, 이런 조건에서 정확한 대형을 유지하는 점이 큰 기술적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연속 공중제비 역시 “여러 대가 동시에 수행하는 고난도 시도”라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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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왕싱싱은 이번 무대를 두고 “고동적·고협동 집단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사례”라며 “향후 로봇 군집 운용과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중요한 시험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역량이 성숙하면 인간형 로봇이 위험하거나 고강도의 노동을 맡아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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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유니트리는 지난해 11월 국내 IPO 상장 지도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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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백 대 ‘로봇 판다’ 동시 군무…분회장도 화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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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춘완 이빈(宜宾) 분회장에서는 판다 외형의 사족 로봇 100여 대가 동시에 달리고 대형을 맞추며 군무를 펼쳤다. 공개 무대에서 대규모 사족 로봇이 완전 동기화된 공연을 선보인 사례로 평가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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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 로봇들은 스타트업 매직 아톰(Magic Atom)의 사족 로봇 ‘MagicDog’를 개조한 모델이다. 매직 아톰은 머리 구동 구조를 새로 설계해 고개 끄덕임과 좌우 회전을 자연스럽게 구현했고, 고부하 연속 운용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전력과 통신 제어를 최적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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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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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본무대에서는 인간형 로봇 ‘MagicBot Z1’과 ‘Gen1’이 이양첸시, 언승욱(言承旭) 등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몄다. Z1은 분회장에서 360도 회전과 고난도 킥 동작도 선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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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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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매직 아톰은 2024년 출범 이후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연내 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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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무대 효과’에서 시장 신호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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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춘완이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소비를 자극하는 시장 신호로 작동한다”고 보고 있다. 로봇이 무대 위 볼거리를 넘어 가정과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분명해졌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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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춘완 직후 급증한 검색과 주문 수치는 중국 로봇 산업이 화제성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대중 시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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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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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ue, 17 Feb 2026 16:16: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6:06:47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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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 석유 수출 거점 드론 타격… 제네바 3자 협상 앞두고 군사 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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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전선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nbsp;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는 15일 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수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러시아 남부 최대 석유 수출 항만인 타만항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에너지 거점이다. 공격 이후 복수의 폭발이 관측됐으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nbsp;
동부 전선에서도 교전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제24독립기계화여단은 도네츠크주 차시우 야르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BM-21 ‘그라드’ 다연장 로켓을 발사했다. 차시우 야르는 최근 러시아군의 공세가 집중된 전선 요충지다.
&nbsp;
이 같은 군사적 긴장 속에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협상이 17~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 대표단이 최소 15명 규모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차관 미하일 갈루진은 “이스탄불 협상 형식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적이 없다”며 휴전 감시센터 설치와 군사·정치·인도주의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으나 “우크라이나의 구체적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다.
&nbsp;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전시 부패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 국가반부패국(NABU)은 출국을 시도하던 전직 에너지부 장관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인프라 계약 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
&nbsp;
정치 일정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민의 약 90%가 전시 중 선거 실시를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휴전 없이는 선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nbsp;
러시아는 선거를 둘러싼 조건부 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갈루진 차관은 “우크라이나가 선거를 실시할 경우, 투표 당일 공습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유사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러시아 측은 현재 우크라이나 선거 일정에 대한 실질적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nbsp;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향해 △러시아와 분리된 독자적 안보 보장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미국 대통령의 직접적 대러 압박을 골자로 한 ‘3단계 평화 구상’을 제시했다.
&nbsp;
전장에서는 군사 압박이, 외교 무대에서는 협상과 경고가 동시에 이어지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향해 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전선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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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는 15일 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수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러시아 남부 최대 석유 수출 항만인 타만항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에너지 거점이다. 공격 이후 복수의 폭발이 관측됐으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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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부 전선에서도 교전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제24독립기계화여단은 도네츠크주 차시우 야르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BM-21 ‘그라드’ 다연장 로켓을 발사했다. 차시우 야르는 최근 러시아군의 공세가 집중된 전선 요충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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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군사적 긴장 속에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협상이 17~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 대표단이 최소 15명 규모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차관 미하일 갈루진은 “이스탄불 협상 형식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적이 없다”며 휴전 감시센터 설치와 군사·정치·인도주의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으나 “우크라이나의 구체적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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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전시 부패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 국가반부패국(NABU)은 출국을 시도하던 전직 에너지부 장관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인프라 계약 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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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치 일정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민의 약 90%가 전시 중 선거 실시를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휴전 없이는 선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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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는 선거를 둘러싼 조건부 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갈루진 차관은 “우크라이나가 선거를 실시할 경우, 투표 당일 공습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유사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러시아 측은 현재 우크라이나 선거 일정에 대한 실질적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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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향해 △러시아와 분리된 독자적 안보 보장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미국 대통령의 직접적 대러 압박을 골자로 한 ‘3단계 평화 구상’을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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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장에서는 군사 압박이, 외교 무대에서는 협상과 경고가 동시에 이어지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향해 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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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0883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5:14: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5:0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77</guid>
		<title><![CDATA[56개 민족 어린이 첫 춘완 무대… ‘조선족 한복’ 또다시 논란의 빌미 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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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중국 중앙방송총국(CCTV)이 방영한 춘완 무대에서 조선족 소녀가 한복을 입고 공연하고 있다. 올해 춘완에는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어린이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전통 의상을 선보였다. ⓒ 중국 중앙TV(CCTV)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소년·소녀들이 사상 처음으로 춘완 무대에 오른 가운데, 조선족 어린이가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장면을 두고 한국 일부에서 다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둘러싼 반복적인 반응은 단순한 문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중국의 다민족 문화 표상을 어떻게 읽고 해석해 왔는지를 되짚게 한다.
&nbsp;
이번 춘완 무대에는 각 민족을 상징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등장했다. 조선족 소녀의 한복 차림 역시 그 일부였다. 중국 내에서는 이를 다민족 국가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통을 공유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공연의 맥락이나 연출 의도보다, ‘한복’이라는 단일 요소에 초점을 맞춘 해석이 먼저 제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nbsp;
이 같은 반응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에도 반복됐다. 조선족 참가자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자, 한국 사회에서는 ‘한복이 중국 문화로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됐다. 중국 측은 당시에도 중국 내 소수민족의 전통 복식을 소개한 장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한국 일부에서는 이를 문화 공정의 연장선으로 단정하는 해석이 우세했다.
&nbsp;
전문가들은 이러한 해석 방식이 중국의 민족 정책이나 문화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56개 민족을 공식 분류하고, 각 민족의 언어·의상·풍습을 국가 문화 체계 안에 포함시키는 방식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이 구조 속에서 조선족과 한복은 중국 내 소수민족 문화의 한 범주로 제도화돼 있으며, 공적 행사에서의 활용 역시 일관된 맥락을 갖는다.&nbsp;
&nbsp;

   
      △중국 중앙방송총국(CCTV) 춘완 무대에서 가수 주심이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하고 있다. 각 민족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민족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 중국 중앙TV(CCTV)
      &nbsp;
      
   
&nbsp;반면 한국 사회에서는 한복을 민족 정체성과 국가 주권의 상징으로 강하게 인식해 왔다. 그 결과, 다른 국가의 서사 속에서 한복이 등장하는 장면 자체를 ‘침탈’이나 ‘편입 시도’로 해석하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공연의 성격이나 맥락, 참여 주체의 정체성에 대한 세밀한 분석보다는 감정적 반응이 앞서는 양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nbsp;
이번 춘완 무대 역시 이러한 해석 습관이 재현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춘완은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무대라기보다, 명절을 맞아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는 문화 행사”라며 “어린이들이 각자의 민족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장면을 국가 간 문화 공방으로 확장하는 것은 공연의 성격과 거리가 있다”고 말한다.
&nbsp;
특히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특정 민족이 아니라 ‘미래 세대’였다. 56개 민족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은 중국이 강조해 온 다민족 국가 서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연출로 읽힌다. 조선족 한복 역시 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함된 요소로 해석된다.
&nbsp;
그럼에도 한국 사회에서는 과거의 논쟁 경험이 축적되면서, 상징적 장면 하나에도 즉각적으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반응이 굳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는 문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보다, 오히려 반복적으로 재생산하는 구조로 작동해 왔다는 지적과도 맞닿아 있다.
&nbsp;
적어도 이번 춘완 무대는 어린이 공연이라는 점,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과 공존을 강조한 연출이라는 점에서 감정적 해석보다 국제적 기준에 입각한 거리 두기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화 표현을 둘러싼 갈등을 어떻게 읽고 대응하느냐는 문제는 이제 중국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문화 감수성과 해석 능력을 함께 시험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5602_mnzccnfw.png" alt="4.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중앙방송총국(CCTV)이 방영한 춘완 무대에서 조선족 소녀가 한복을 입고 공연하고 있다. 올해 춘완에는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어린이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전통 의상을 선보였다. ⓒ 중국 중앙TV(CCTV)</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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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소년·소녀들이 사상 처음으로 춘완 무대에 오른 가운데, 조선족 어린이가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장면을 두고 한국 일부에서 다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둘러싼 반복적인 반응은 단순한 문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중국의 다민족 문화 표상을 어떻게 읽고 해석해 왔는지를 되짚게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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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춘완 무대에는 각 민족을 상징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등장했다. 조선족 소녀의 한복 차림 역시 그 일부였다. 중국 내에서는 이를 다민족 국가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통을 공유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공연의 맥락이나 연출 의도보다, ‘한복’이라는 단일 요소에 초점을 맞춘 해석이 먼저 제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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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반응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에도 반복됐다. 조선족 참가자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자, 한국 사회에서는 ‘한복이 중국 문화로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됐다. 중국 측은 당시에도 중국 내 소수민족의 전통 복식을 소개한 장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한국 일부에서는 이를 문화 공정의 연장선으로 단정하는 해석이 우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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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러한 해석 방식이 중국의 민족 정책이나 문화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56개 민족을 공식 분류하고, 각 민족의 언어·의상·풍습을 국가 문화 체계 안에 포함시키는 방식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이 구조 속에서 조선족과 한복은 중국 내 소수민족 문화의 한 범주로 제도화돼 있으며, 공적 행사에서의 활용 역시 일관된 맥락을 갖는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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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5640_cxzaspep.png" alt="5.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중앙방송총국(CCTV) 춘완 무대에서 가수 주심이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하고 있다. 각 민족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민족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 중국 중앙TV(CCTV)</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nbsp;반면 한국 사회에서는 한복을 민족 정체성과 국가 주권의 상징으로 강하게 인식해 왔다. 그 결과, 다른 국가의 서사 속에서 한복이 등장하는 장면 자체를 ‘침탈’이나 ‘편입 시도’로 해석하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공연의 성격이나 맥락, 참여 주체의 정체성에 대한 세밀한 분석보다는 감정적 반응이 앞서는 양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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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춘완 무대 역시 이러한 해석 습관이 재현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춘완은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무대라기보다, 명절을 맞아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는 문화 행사”라며 “어린이들이 각자의 민족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장면을 국가 간 문화 공방으로 확장하는 것은 공연의 성격과 거리가 있다”고 말한다.</p>
<p>&nbsp;</p>
<p>특히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특정 민족이 아니라 ‘미래 세대’였다. 56개 민족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은 중국이 강조해 온 다민족 국가 서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연출로 읽힌다. 조선족 한복 역시 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함된 요소로 해석된다.</p>
<p>&nbsp;</p>
<p>그럼에도 한국 사회에서는 과거의 논쟁 경험이 축적되면서, 상징적 장면 하나에도 즉각적으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반응이 굳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는 문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보다, 오히려 반복적으로 재생산하는 구조로 작동해 왔다는 지적과도 맞닿아 있다.</p>
<p>&nbsp;</p>
<p>적어도 이번 춘완 무대는 어린이 공연이라는 점,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과 공존을 강조한 연출이라는 점에서 감정적 해석보다 국제적 기준에 입각한 거리 두기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화 표현을 둘러싼 갈등을 어떻게 읽고 대응하느냐는 문제는 이제 중국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문화 감수성과 해석 능력을 함께 시험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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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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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30053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21:23: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2:5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76</guid>
		<title><![CDATA[중국 해군,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 첫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중국 해군이 전략핵잠수함 094형(진급)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60cm 남짓한 폭의 침상, 어뢰 거치대를 개조해 만든 간이 침대, 깊은 바다 속에서 울려 퍼지는 군가, 그리고 승조원들이 몰래 간직한 가족의 편지까지. 이번 공개는 제원이나 성능 같은 무기 정보보다, 극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젊은 승조원들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nbsp;
공개된 화면 속 잠수함 내부는 비좁고 단출했다. 승조원들은 다리를 접은 채 옆으로 누워 잠을 청해야 했고, 개인 공간은 거의 허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장기간 심해 작전을 이어가며 전략 임무를 수행해 왔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를 두고 “혈육으로 쌓아 올린 심해의 장성”이라고 표현하며, 핵억지 체계의 이면에 있는 인간적 희생을 강조했다.
&nbsp;
중국 해군이 이처럼 내부를 과감히 공개한 배경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세대 전략핵잠수함 096형 개발이 진행 중이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쥐랑(巨浪)-3’ 역시 전력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새로운 수중 작전 체계가 이미 역사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중국 해군의 전략 핵전력 현대화가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동시에 냉혹한 군사 경쟁의 한복판에서, 최첨단 무기 뒤편에 존재하는 ‘사람’의 얼굴을 드러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중국 해군이 전략핵잠수함 094형(진급)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60cm 남짓한 폭의 침상, 어뢰 거치대를 개조해 만든 간이 침대, 깊은 바다 속에서 울려 퍼지는 군가, 그리고 승조원들이 몰래 간직한 가족의 편지까지. 이번 공개는 제원이나 성능 같은 무기 정보보다, 극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젊은 승조원들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p>
<p>&nbsp;</p>
<p>공개된 화면 속 잠수함 내부는 비좁고 단출했다. 승조원들은 다리를 접은 채 옆으로 누워 잠을 청해야 했고, 개인 공간은 거의 허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장기간 심해 작전을 이어가며 전략 임무를 수행해 왔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를 두고 “혈육으로 쌓아 올린 심해의 장성”이라고 표현하며, 핵억지 체계의 이면에 있는 인간적 희생을 강조했다.</p>
<p>&nbsp;</p>
<p>중국 해군이 이처럼 내부를 과감히 공개한 배경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세대 전략핵잠수함 096형 개발이 진행 중이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쥐랑(巨浪)-3’ 역시 전력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새로운 수중 작전 체계가 이미 역사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공개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중국 해군의 전략 핵전력 현대화가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동시에 냉혹한 군사 경쟁의 한복판에서, 최첨단 무기 뒤편에 존재하는 ‘사람’의 얼굴을 드러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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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938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1:04: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0:58: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73</guid>
		<title><![CDATA[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nbsp;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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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p>
<p>&nbsp;</p>
<p>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9298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0:52: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5 Mar 2025 03:47: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72</guid>
		<title><![CDATA[中 승객 2명,  만 미터 상공에서 몸싸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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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4월 29일 안후이(安徽)의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한 비행기가 1만m 상공을 날고 있었다. 뒷좌석 승객이 앞좌석에 무릎을 대고 밀었고 앞좌석 승객의 경고를 여러 차례 받고도 들은척 만척했다.&nbsp; 결국 두 승객의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4월 29일 안후이(安徽)의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한 비행기가 1만m 상공을 날고 있었다. 뒷좌석 승객이 앞좌석에 무릎을 대고 밀었고 앞좌석 승객의 경고를 여러 차례 받고도 들은척 만척했다.&nbsp; 결국 두 승객의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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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9228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0:45: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9 Apr 2025 22:34: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71</guid>
		<title><![CDATA[춘완 무대를 채운 로봇들… 기술 자신감 드러낸 중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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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춘제(春節) 특별 프로그램 ‘춘완’ 무대에서 어린이 출연진과 인간형 로봇들이 함께 무술 퍼포먼스 ‘무(武)BOT’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중국 중앙TV(CCTV)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중국 중앙TV(CCTV) 춘절 특집방송 ‘춘완(春晚)’은 역대 가장 많은 로봇이 등장한 해로 기록됐다. 네 곳의 로봇 제조사가 소품극, 무술, 노래·춤, 설맞이 미니영화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nbsp;
본무대에서는 매직아톰(Magic Atom)의 휴머노이드 로봇 매직봇 Z1(MagicBot Z1) 6대와 매직봇 젠1(MagicBot Gen1) 2대가 이양첸시, 옌청쉬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빈(宜賓) 분회장에서는 판다를 형상화한 사족 보행 로봇 매직독(MagicDog) 수백 대가 대규모 군집 제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nbsp;
언어 중심 프로그램에서는 송연다이내믹스(Songyan Dynamics)가 참여한 소품극 ‘할머니의 최애’가 눈길을 끌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춘완의 언어 프로그램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엔투(N2), 이원(E1), 소형 로봇 부미(Bumi)와 배우 차이밍의 바이오닉 휴머노이드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nbsp;
송연다이내믹스는 소품극 특성상 로봇의 활동 공간이 제한적인 가운데에서도 동작 정확도를 확보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미의 보행 자세, N2의 디딤 동작과 측면 공중회전 등 다수의 의인화 동작과 인간–로봇 상호작용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비슷한 신장의 어린이를 모델로 삼아 사전 동작 데이터를 수집·학습했다.
&nbsp;
기술적 난제로는 대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입 모양 구현이 꼽혔다. 제한된 입술 공간 안에 다수의 구동 모터를 배치해야 했기 때문이다. 송연다이내믹스는 입술 부위 12자유도 제어와 자체 개발한 표정 구동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nbsp;
핵심 관절 공급사인 취안즈보(Quanzhibo)는 총 다섯 차례의 공식 리허설에 참여했다. 취안즈보 창업자 천완카이는 “기획 단계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맞춤형 관절 감속기, 고동적 모터 구동기, 하위 통신 프로토콜을 통합 설계해 상위 동작 연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nbsp;
춘완 생중계는 ‘무오류’가 요구되는 무대로, 이는 관절 모듈 안정성에 대한 극한의 시험으로 이어졌다. 장시간 리허설과 대기, 생방송 과정에서도 성능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행성 감속기의 반복 충격 내구성, 모터 권선의 내열성, 순간 고출력 구동기의 신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nbsp;
올해로 세 번째 춘완 무대에 오른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는 본무대 프로그램 ‘무(武)BOT’에서 휴머노이드 지원(G1)과 에이치투(H2)가 배우들과 함께 ‘인간–로봇 공무(共舞)’를 선보였다. G1은 봉술·권법·검법·취권 등 복합 무술 루틴을 시연했고, H2는 검술 동작을 연기했다.
&nbsp;
이우 분회장에서는 H2가 ‘제천대성 손오공’ 역할을 맡아 와이어 연출로 등장했으며, 비투-더블유(B2-W) 로봇개는 ‘상서로운 구름’을 형상화해 무대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니트리 창업자 왕싱싱은 “고속 주행 중 진형 전환과 무술 동작을 결합한 고동적·고협동 군집 제어 기술은 세계 최초 공개”라고 강조했다.
&nbsp;
매직아톰의 Z1 로봇은 분회장에서 단수 물구나무 점프, 토마스 회전,  '차월퇴(叉越退)'360도 회전 등 고난도 동작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단일 지점 지지 상태에서의 도약과 착지, 연속 회전과 자세 전환은 기체 전반의 협응 제어와 무게중심 관리, 순간 동력 분배 능력을 요구하는 동작으로 평가됐다.
&nbsp;
마지막으로 등장한 갤럭시제너럴로보틱스(Galaxy General Robotics)의 로봇은 설맞이 미니영화 ‘내게 가장 잊지 못할 오늘밤’에서 배우 선텅, 마리와 함께 출연했다.
&nbsp;
송연다이내믹스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먀오는 “춘완은 국민급 플랫폼으로 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스타트업에게는 잠재 고객과의 인식 장벽을 빠르게 허무는 계기”라고 말했다.
&nbsp;
그는 “2025년이 기술 돌파와 양산 역량 구축의 해였다면, 2026년은 로봇이 실제 작업 현장으로 진입하는 상업화의 원년”이라며, 대량 생산과 생산라인 구축, 실질적 납품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091430_troazltw.png" alt="78.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춘제(春節) 특별 프로그램 ‘춘완’ 무대에서 어린이 출연진과 인간형 로봇들이 함께 무술 퍼포먼스 ‘무(武)BOT’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중국 중앙TV(CCTV)</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중국 중앙TV(CCTV) 춘절 특집방송 ‘춘완(春晚)’은 역대 가장 많은 로봇이 등장한 해로 기록됐다. 네 곳의 로봇 제조사가 소품극, 무술, 노래·춤, 설맞이 미니영화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본무대에서는 매직아톰(Magic Atom)의 휴머노이드 로봇 매직봇 Z1(MagicBot Z1) 6대와 매직봇 젠1(MagicBot Gen1) 2대가 이양첸시, 옌청쉬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빈(宜賓) 분회장에서는 판다를 형상화한 사족 보행 로봇 매직독(MagicDog) 수백 대가 대규모 군집 제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언어 중심 프로그램에서는 송연다이내믹스(Songyan Dynamics)가 참여한 소품극 ‘할머니의 최애’가 눈길을 끌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춘완의 언어 프로그램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엔투(N2), 이원(E1), 소형 로봇 부미(Bumi)와 배우 차이밍의 바이오닉 휴머노이드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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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송연다이내믹스는 소품극 특성상 로봇의 활동 공간이 제한적인 가운데에서도 동작 정확도를 확보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미의 보행 자세, N2의 디딤 동작과 측면 공중회전 등 다수의 의인화 동작과 인간–로봇 상호작용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비슷한 신장의 어린이를 모델로 삼아 사전 동작 데이터를 수집·학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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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기술적 난제로는 대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입 모양 구현이 꼽혔다. 제한된 입술 공간 안에 다수의 구동 모터를 배치해야 했기 때문이다. 송연다이내믹스는 입술 부위 12자유도 제어와 자체 개발한 표정 구동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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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핵심 관절 공급사인 취안즈보(Quanzhibo)는 총 다섯 차례의 공식 리허설에 참여했다. 취안즈보 창업자 천완카이는 “기획 단계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맞춤형 관절 감속기, 고동적 모터 구동기, 하위 통신 프로토콜을 통합 설계해 상위 동작 연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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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춘완 생중계는 ‘무오류’가 요구되는 무대로, 이는 관절 모듈 안정성에 대한 극한의 시험으로 이어졌다. 장시간 리허설과 대기, 생방송 과정에서도 성능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행성 감속기의 반복 충격 내구성, 모터 권선의 내열성, 순간 고출력 구동기의 신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올해로 세 번째 춘완 무대에 오른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는 본무대 프로그램 ‘무(武)BOT’에서 휴머노이드 지원(G1)과 에이치투(H2)가 배우들과 함께 ‘인간–로봇 공무(共舞)’를 선보였다. G1은 봉술·권법·검법·취권 등 복합 무술 루틴을 시연했고, H2는 검술 동작을 연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우 분회장에서는 H2가 ‘제천대성 손오공’ 역할을 맡아 와이어 연출로 등장했으며, 비투-더블유(B2-W) 로봇개는 ‘상서로운 구름’을 형상화해 무대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니트리 창업자 왕싱싱은 “고속 주행 중 진형 전환과 무술 동작을 결합한 고동적·고협동 군집 제어 기술은 세계 최초 공개”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매직아톰의 Z1 로봇은 분회장에서 단수 물구나무 점프, 토마스 회전,  '차월퇴(叉越退)'360도 회전 등 고난도 동작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단일 지점 지지 상태에서의 도약과 착지, 연속 회전과 자세 전환은 기체 전반의 협응 제어와 무게중심 관리, 순간 동력 분배 능력을 요구하는 동작으로 평가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마지막으로 등장한 갤럭시제너럴로보틱스(Galaxy General Robotics)의 로봇은 설맞이 미니영화 ‘내게 가장 잊지 못할 오늘밤’에서 배우 선텅, 마리와 함께 출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송연다이내믹스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먀오는 “춘완은 국민급 플랫폼으로 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스타트업에게는 잠재 고객과의 인식 장벽을 빠르게 허무는 계기”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2025년이 기술 돌파와 양산 역량 구축의 해였다면, 2026년은 로봇이 실제 작업 현장으로 진입하는 상업화의 원년”이라며, 대량 생산과 생산라인 구축, 실질적 납품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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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8725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6:17: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07:51: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70</guid>
		<title><![CDATA[김정은, ‘새별거리’ 준공식 참석… 해외 작전 전사자 유가족 입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해외 작전 전사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입주할 주거단지인 ‘새별거리’ 준공식을 평양에서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보도를 통해, 전날(15일) 평양 화성지구에서 새별거리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자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참석해 해외 작전 부대 장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새별거리는 김 위원장이 직접 발의하고 건설을 지도했으며, 명칭 역시 그가 직접 정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해외 작전에서 전사한 인물들의 공적이 ‘새별처럼 빛난다’는 의미를 담아 거리 이름을 새별거리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새별거리는 참전 용사들의 빛나는 삶을 상징하는 대명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준공 테이프를 자른 뒤, 전사자 유가족들에게 주택 사용증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새로 입주할 전사자 유가족들을 만나고 여러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그는 해외 작전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우대와 지원 조치를 실질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해외 작전 전사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입주할 주거단지인 ‘새별거리’ 준공식을 평양에서 열었다.</p>
<p>
   <br />
</p>
<p>조선중앙통신은 16일 보도를 통해, 전날(15일) 평양 화성지구에서 새별거리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자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참석해 해외 작전 부대 장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p>
<p>
   <br />
</p>
<p>통신에 따르면 새별거리는 김 위원장이 직접 발의하고 건설을 지도했으며, 명칭 역시 그가 직접 정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해외 작전에서 전사한 인물들의 공적이 ‘새별처럼 빛난다’는 의미를 담아 거리 이름을 새별거리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p>
<p>
   <br />
</p>
<p>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새별거리는 참전 용사들의 빛나는 삶을 상징하는 대명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준공 테이프를 자른 뒤, 전사자 유가족들에게 주택 사용증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p>
<p>
   <br />
</p>
<p>김 위원장은 새로 입주할 전사자 유가족들을 만나고 여러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그는 해외 작전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우대와 지원 조치를 실질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505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23:04: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23:01: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9</guid>
		<title><![CDATA[오바마 “외계인 접촉 증거 본 적 없다”…발언 하루 만에 긴급 해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터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재임 중 외계 생명체가 인류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통해 “당시에는 빠른 문답 형식의 분위기에 맞춰 답했을 뿐”이라며 “이 발언이 큰 주목을 받은 만큼 분명히 해두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통계적으로 보자면 우주는 매우 광대해 다른 곳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크다”면서도 “은하 간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외계 생명체가 인간과 접촉했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 정말이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의 발단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14일 미국 팟캐스트 ‘노 라이(No Lie)’에 출연해 진행자 브라이언 테일러 코언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빠른 문답’ 코너에서 “그들(외계인)은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극비 공군기지 ‘51구역(Area 51)’과 관련한 음모론도 부인했다. 그는 “거대한 음모가 존재해 그 사실을 대통령에게까지 숨기지 않는 한, 그곳에 외계인을 가둔 지하 시설은 없다”고 말했다.

외계인의 존재 여부는 미국 사회에서 오랜 관심사다. 2025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절반가량이 정부가 외계인이나 UFO(미확인비행물체)와 관련한 증거를 숨기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1구역에는 외계인이 은닉돼 있다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51구역은 냉전 시기 신형 군용기 개발과 시험을 위해 조성된 시설로, 미 중앙정보국(CIA)은 2013년에야 그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 같은 해 공개된 기밀 해제 문서에 따르면 이곳은 U-2 정찰기 등 고고도 항공기 시험에 사용됐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UFO 목격 신고가 발생했다. 고고도 비행을 하던 U-2 기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로 오인된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다.

한편 2019년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51구역을 습격하자’는 이벤트에 150만 명 이상이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약 150명의 인플루언서가 현장에 모였으나, 실제 충돌 없이 소규모 체포만 발생한 채 음악 축제로 마무리된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터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재임 중 외계 생명체가 인류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p>
<p><br /></p>
<p>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통해 “당시에는 빠른 문답 형식의 분위기에 맞춰 답했을 뿐”이라며 “이 발언이 큰 주목을 받은 만큼 분명히 해두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통계적으로 보자면 우주는 매우 광대해 다른 곳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크다”면서도 “은하 간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외계 생명체가 인간과 접촉했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 정말이다”라고 강조했다.</p>
<p><br /></p>
<p>논란의 발단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14일 미국 팟캐스트 ‘노 라이(No Lie)’에 출연해 진행자 브라이언 테일러 코언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빠른 문답’ 코너에서 “그들(외계인)은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p>
<p><br /></p>
<p>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극비 공군기지 ‘51구역(Area 51)’과 관련한 음모론도 부인했다. 그는 “거대한 음모가 존재해 그 사실을 대통령에게까지 숨기지 않는 한, 그곳에 외계인을 가둔 지하 시설은 없다”고 말했다.</p>
<p><br /></p>
<p>외계인의 존재 여부는 미국 사회에서 오랜 관심사다. 2025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절반가량이 정부가 외계인이나 UFO(미확인비행물체)와 관련한 증거를 숨기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1구역에는 외계인이 은닉돼 있다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p>
<p><br /></p>
<p>51구역은 냉전 시기 신형 군용기 개발과 시험을 위해 조성된 시설로, 미 중앙정보국(CIA)은 2013년에야 그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 같은 해 공개된 기밀 해제 문서에 따르면 이곳은 U-2 정찰기 등 고고도 항공기 시험에 사용됐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UFO 목격 신고가 발생했다. 고고도 비행을 하던 U-2 기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로 오인된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다.</p>
<p><br /></p>
<p>한편 2019년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51구역을 습격하자’는 이벤트에 150만 명 이상이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약 150명의 인플루언서가 현장에 모였으나, 실제 충돌 없이 소규모 체포만 발생한 채 음악 축제로 마무리된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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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490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22:39: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22:36: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8</guid>
		<title><![CDATA[주일미군 병사 3명 절도 혐의로 체포… 일본 경찰 “추가 범행 가능성 수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군 병사 3명이 절도 혐의로 잇따라 체포됐다. 일본 경찰은 이 가운데 일부가 다른 절도 사건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총 피해액은 1천만 엔(약 6만5천 달러)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화통신과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해병대 항공기지 소속 미군 병사 2명은 지난해 12월 24일 도쿄 시내 음식점 두 곳에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2만7천 엔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이달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모두 20대였으며, 휴가 기간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각각 가족의 병원비 마련과 생활비 충당을 범행 이유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말 일본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10여 건의 절도 사건과도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같은 날 도쿄의 또 다른 음식점에서 1천만 엔이 넘는 현금이 도난당한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이와 별도로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병사 1명(22)도 15일 새벽 현지 술집에서 손님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가방에는 목걸이 등 귀중품이 들어 있었으며, 피해액은 약 78만 엔으로 알려졌다. 이 병사는 경찰 조사에서 절도 혐의를 부인하며 “실수로 다른 사람의 가방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본 사회에서는 주일미군의 기강 문제와 관리 책임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군 병사 3명이 절도 혐의로 잇따라 체포됐다. 일본 경찰은 이 가운데 일부가 다른 절도 사건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총 피해액은 1천만 엔(약 6만5천 달러)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신화통신과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해병대 항공기지 소속 미군 병사 2명은 지난해 12월 24일 도쿄 시내 음식점 두 곳에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2만7천 엔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이달 13일 검찰에 송치됐다.</p>
<p><br /></p>
<p>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모두 20대였으며, 휴가 기간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각각 가족의 병원비 마련과 생활비 충당을 범행 이유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일본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말 일본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10여 건의 절도 사건과도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같은 날 도쿄의 또 다른 음식점에서 1천만 엔이 넘는 현금이 도난당한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p>
<p><br /></p>
<p>이와 별도로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병사 1명(22)도 15일 새벽 현지 술집에서 손님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가방에는 목걸이 등 귀중품이 들어 있었으며, 피해액은 약 78만 엔으로 알려졌다. 이 병사는 경찰 조사에서 절도 혐의를 부인하며 “실수로 다른 사람의 가방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을 두고 일본 사회에서는 주일미군의 기강 문제와 관리 책임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425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20:50: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20:48: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7</guid>
		<title><![CDATA[“중국서 설 보내는 외국인 급증… 춘절, 세계적 관광 이벤트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터스] 중국의 설 명절 ‘춘절(春節)’이 세계적인 관광 이벤트로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투어 월드(Travel and Tour World)는 15일 “중국에서 춘절을 보내는 것이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억 명이 고향으로 이동하는 중국의 ‘춘윈(春运)’이 2026년 들어 국경을 넘어섰다.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 이동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대이동으로 불리던 춘절이 국제 관광 축제로 성격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당국 전망으로는 춘절 연휴 기간 중국 각 출입국 통로를 오가는 인원이 하루 평균 205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이 같은 변화의 양상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북방의 겨울 열풍’이다. 유럽 각국 관광객들이 세계적 빙설 축제를 찾아 헤이룽장성 하얼빈과 지린성 연변으로 몰리고 있다. 두 번째는 ‘민속 문화 체험’이다. 푸저우, 황산 등 전통 문화 도시의 해외 검색량이 253% 이상 급증했다. 세 번째는 ‘가족적 명절 분위기’다. 외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청두나 시안의 부티크 호텔에 장기 투숙하며 현지 가정과 함께 설 전야 만찬을 즐기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중국의 대폭적인 개방 정책이 꼽힌다. 2026년 초 기준 중국은 단독 무비자 입국 대상국을 48개국으로 확대했고, 상호 무비자 국가는 29개국에 달한다. 여기에 240시간 체류가 가능한 경유 무비자 제도를 55개국 국민, 65개 입국 항구로 넓히면서 ‘환승’이 ‘단기 여행’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유럽발 중국 여행 예약은 두 배 이상 늘었고, 특히 영국·네덜란드·스페인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상하이 예원(豫园) 등지의 등불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중국식 설 분위기’를 체험하는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한때 외국인 방문객의 불편 요소로 지적됐던 ‘디지털 장벽’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다국어 지도 서비스와 모바일 결제 확대 등으로 베이징의 묘회나 광저우 노점에서도 외국인이 현지인처럼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매체는 “춘절은 더 이상 중국만의 명절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있다”며 “말의 해가 상징하는 속도와 진보는 중국과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광 분석가는 “중국에서 설을 보내는 것이 이미 하나의 세계적 유행이 됐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터스] 중국의 설 명절 ‘춘절(春節)’이 세계적인 관광 이벤트로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투어 월드(Travel and Tour World)는 15일 “중국에서 춘절을 보내는 것이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가 됐다”고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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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억 명이 고향으로 이동하는 중국의 ‘춘윈(春运)’이 2026년 들어 국경을 넘어섰다.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 이동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대이동으로 불리던 춘절이 국제 관광 축제로 성격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당국 전망으로는 춘절 연휴 기간 중국 각 출입국 통로를 오가는 인원이 하루 평균 205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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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6174039_swvetkpp.png" alt="화면 캡처 2026-02-16 173959.png" style="width: 498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매체는 이 같은 변화의 양상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북방의 겨울 열풍’이다. 유럽 각국 관광객들이 세계적 빙설 축제를 찾아 헤이룽장성 하얼빈과 지린성 연변으로 몰리고 있다. 두 번째는 ‘민속 문화 체험’이다. 푸저우, 황산 등 전통 문화 도시의 해외 검색량이 253% 이상 급증했다. 세 번째는 ‘가족적 명절 분위기’다. 외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청두나 시안의 부티크 호텔에 장기 투숙하며 현지 가정과 함께 설 전야 만찬을 즐기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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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중국의 대폭적인 개방 정책이 꼽힌다. 2026년 초 기준 중국은 단독 무비자 입국 대상국을 48개국으로 확대했고, 상호 무비자 국가는 29개국에 달한다. 여기에 240시간 체류가 가능한 경유 무비자 제도를 55개국 국민, 65개 입국 항구로 넓히면서 ‘환승’이 ‘단기 여행’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유럽발 중국 여행 예약은 두 배 이상 늘었고, 특히 영국·네덜란드·스페인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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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하이 예원(豫园) 등지의 등불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중국식 설 분위기’를 체험하는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한때 외국인 방문객의 불편 요소로 지적됐던 ‘디지털 장벽’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다국어 지도 서비스와 모바일 결제 확대 등으로 베이징의 묘회나 광저우 노점에서도 외국인이 현지인처럼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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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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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체는 “춘절은 더 이상 중국만의 명절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있다”며 “말의 해가 상징하는 속도와 진보는 중국과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광 분석가는 “중국에서 설을 보내는 것이 이미 하나의 세계적 유행이 됐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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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307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17:41: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17:32: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6</guid>
		<title><![CDATA[오바마 “외계인은 있다”… 재임 중 기밀 정보 언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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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그 실체와 관련해 대중이 상상해온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현지시간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회·정치 현안을 논의하던 중, 정치 시사 유튜버 브라이언 타일러 코헨의 질문을 받았다. 코헨이 “외계인은 정말 존재하느냐”고 묻자, 오바마는 “그렇다,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직접 본 적은 없으며, ‘존재한다’는 표현의 구체적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바마는 이어 외계인을 미군 기지에 숨겨두고 있다는 대표적 음모론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가 외계인을 전설적인 에어리어 51에 가두어 두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곳에 비밀 지하 시설이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조차 속일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음모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한, 그런 소문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반농담을 섞어 설명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가 외계인 관련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외계인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살펴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에도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거부했다.

보도는 또 최근 수년간 미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영상을 일부 공개하면서 각종 추측이 확산됐지만, 현재까지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6135621_pwyzkxtw.png" alt="1000036834.png" style="width: 750px; height: 500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그 실체와 관련해 대중이 상상해온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현지시간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회·정치 현안을 논의하던 중, 정치 시사 유튜버 브라이언 타일러 코헨의 질문을 받았다. 코헨이 “외계인은 정말 존재하느냐”고 묻자, 오바마는 “그렇다,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직접 본 적은 없으며, ‘존재한다’는 표현의 구체적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오바마는 이어 외계인을 미군 기지에 숨겨두고 있다는 대표적 음모론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가 외계인을 전설적인 에어리어 51에 가두어 두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곳에 비밀 지하 시설이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조차 속일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음모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한, 그런 소문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반농담을 섞어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가 외계인 관련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외계인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살펴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에도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거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보도는 또 최근 수년간 미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영상을 일부 공개하면서 각종 추측이 확산됐지만, 현재까지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2177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13:57: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13:55: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5</guid>
		<title><![CDATA[오사카 흉기 난동에 中, 자국민 ‘방일 자제’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오사카 도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재차 경고했다.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관은 15일 공지를 통해 “이날 오사카 시내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며 “최근 일본 일부 지역의 치안이 불안정한 만큼 중국 공민은 당분간 일본 방문을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사관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일본 오사카시 주오구 도톤보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전해졌다.

영사관은 “최근 일본 일부 지역에서 유사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 일본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공민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외출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등 자기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오사카 도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재차 경고했다.</p>
<p><br /></p>
<p>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관은 15일 공지를 통해 “이날 오사카 시내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며 “최근 일본 일부 지역의 치안이 불안정한 만큼 중국 공민은 당분간 일본 방문을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p>
<p><br /></p>
<p>영사관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일본 오사카시 주오구 도톤보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전해졌다.</p>
<p><br /></p>
<p>영사관은 “최근 일본 일부 지역에서 유사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 일본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공민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외출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등 자기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527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9:58: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9:5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4</guid>
		<title><![CDATA[시진핑, 베이징 춘절 리셉션서 신년사… 경제·국방 성과 언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설) 리셉션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국이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국력 강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nbsp;&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설) 리셉션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국이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국력 강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격으로, 당 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신년사를 했다. 그는 지난해(뱀의 해)에 대해 “대내외 환경이 복잡하고 변동성이 컸지만, 어려움에 정면 대응하며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력과 과학기술 역량, 국방 능력, 종합 국력이 모두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며 “중국 경제는 압박을 견뎌내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날 20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시 주석은 법치, 문화, 생태 보전,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청사진 제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대만 광복일 제정 △시짱(티베트)자치구와 신장위구르자치구 창립 기념 △광둥·홍콩·마카오 공동 개최 제15회 전국체전 등을 주요 이정표로 언급했다.

국제무대와 관련해선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세계 여성 지도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변화와 혼란이 커진 국제사회에 확실성과 긍정의 에너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반부패 성과에 대해서는 “당이 전면적이고 엄격한 자기 관리와 자기 통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전 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의 단결된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2026년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라고 밝히며, 고품질 발전과 사회의 조화·안정 유지, 전면적·엄격한 당 관리를 통해 향후 5년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은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재했으며, 자오러지·왕후닝·차이치·딩쉐샹·리시·한정 등 중국 지도부가 참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70904_sogeewub.jpg" alt="1000036791.jpg" style="width: 640px; height: 3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설) 리셉션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국이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국력 강화를 이뤘다고 밝혔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span style="color: #000000; font-size: 17px; text-align: center;">&nbsp;&nbsp;</span></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설) 리셉션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국이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국력 강화를 이뤘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격으로, 당 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신년사를 했다. 그는 지난해(뱀의 해)에 대해 “대내외 환경이 복잡하고 변동성이 컸지만, 어려움에 정면 대응하며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어 “경제력과 과학기술 역량, 국방 능력, 종합 국력이 모두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며 “중국 경제는 압박을 견뎌내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20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시 주석은 법치, 문화, 생태 보전,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청사진 제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대만 광복일 제정 △시짱(티베트)자치구와 신장위구르자치구 창립 기념 △광둥·홍콩·마카오 공동 개최 제15회 전국체전 등을 주요 이정표로 언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국제무대와 관련해선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세계 여성 지도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변화와 혼란이 커진 국제사회에 확실성과 긍정의 에너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반부패 성과에 대해서는 “당이 전면적이고 엄격한 자기 관리와 자기 통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전 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의 단결된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시 주석은 2026년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라고 밝히며, 고품질 발전과 사회의 조화·안정 유지, 전면적·엄격한 당 관리를 통해 향후 5년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리셉션은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재했으며, 자오러지·왕후닝·차이치·딩쉐샹·리시·한정 등 중국 지도부가 참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429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8:15: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7:0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3</guid>
		<title><![CDATA[환승 모두 끊긴 순간… 공항 직원 두 시간의 계산이 만든 반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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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상하이공항 지상직 직원의 세심한 대응이 장거리 해외여행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bsp;
지난 2월 14일 오전, 여행객 장모 씨는 설 연휴를 맞아 상하이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을 직접 찾아 한 지상직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장 씨가 소셜미디어 ‘샤오홍슈(小红书)’에 올린 감사 글이 게시 6시간 만에 ‘좋아요’ 10만 건을 넘기며 확산됐기 때문이다.
&nbsp;

   

장 씨는 글에서 “만약 지상직 직원 자이충(翟琼)이 긴급한 상황을 자기 일처럼 나서서 해결해주지 않았다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남미 여행은 결국 취소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nbsp;
사연은 지난해 9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 씨 일행 4명은 상하이에서 출발해 미국을 경유, 콜롬비아 보고타를 거쳐 페루 쿠스코로 향하는 남미 여행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하이~미국 구간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이후 모든 연결편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nbsp;
푸둥공항에서 체크인을 담당한 이는 상하이공항 지상서비스 회사 소속 직원 자이충이었다. 그는 상황을 파악한 뒤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노선을 하나하나 조회하며 환승 시간을 계산했다.
&nbsp;
“이 노선은 콜롬비아 환승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
“이 항공편은 좌석 수가 부족해 네 분이 함께 탈 수 없습니다.”
차분하고 세밀한 설명과 전문적인 판단은 점차 여행객들의 불안을 가라앉혔다.
&nbsp;
이번 일정 변경은 난도가 매우 높았다. 4명이 모두 좌석을 확보해야 했고, 여러 국가와 항공편을 넘나드는 복잡한 노선에서 단 한 번의 착오도 허용되지 않았다. 장 씨조차 중도 포기를 고민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자이충은 약 두 시간 동안 물 한 모금 마실 틈도 없이 검색과 계산에 몰두했고, 결국 상하이–베이징–로스앤젤레스–휴스턴–보고타–쿠스코로 이어지는 대체 노선을 완성했다.
&nbsp;
추가 요금 없이 모든 일정이 성사됐고, 장 씨 일행은 무사히 남미에 도착했다. 베이징 환승 과정에서 현지 직원들조차 “이 항공권을 이렇게 바꿔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nbsp;
중국에서 가장 바쁜 항공 허브 중 하나인 상하이공항은 현재 2026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을 맞아 하루 평균 약 40만 명의 여객이 오간다. 공항 현장에서는 자이충과 같은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으며, 세심한 서비스로 ‘따뜻한 이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상하이공항 지상직 직원의 세심한 대응이 장거리 해외여행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nbsp;</p>
<p>지난 2월 14일 오전, 여행객 장모 씨는 설 연휴를 맞아 상하이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을 직접 찾아 한 지상직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장 씨가 소셜미디어 ‘샤오홍슈(小红书)’에 올린 감사 글이 게시 6시간 만에 ‘좋아요’ 10만 건을 넘기며 확산됐기 때문이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40252_zswybymv.png" alt="화면 캡처 2026-02-15 140209.png" style="width: 513px; height: 33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장 씨는 글에서 “만약 지상직 직원 자이충(翟琼)이 긴급한 상황을 자기 일처럼 나서서 해결해주지 않았다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남미 여행은 결국 취소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p>
<p>&nbsp;</p>
<p>사연은 지난해 9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 씨 일행 4명은 상하이에서 출발해 미국을 경유, 콜롬비아 보고타를 거쳐 페루 쿠스코로 향하는 남미 여행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하이~미국 구간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이후 모든 연결편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p>
<p>&nbsp;</p>
<p>푸둥공항에서 체크인을 담당한 이는 상하이공항 지상서비스 회사 소속 직원 자이충이었다. 그는 상황을 파악한 뒤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노선을 하나하나 조회하며 환승 시간을 계산했다.</p>
<p>&nbsp;</p>
<p>“이 노선은 콜롬비아 환승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p>
<p>“이 항공편은 좌석 수가 부족해 네 분이 함께 탈 수 없습니다.”</p>
<p>차분하고 세밀한 설명과 전문적인 판단은 점차 여행객들의 불안을 가라앉혔다.</p>
<p>&nbsp;</p>
<p>이번 일정 변경은 난도가 매우 높았다. 4명이 모두 좌석을 확보해야 했고, 여러 국가와 항공편을 넘나드는 복잡한 노선에서 단 한 번의 착오도 허용되지 않았다. 장 씨조차 중도 포기를 고민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자이충은 약 두 시간 동안 물 한 모금 마실 틈도 없이 검색과 계산에 몰두했고, 결국 상하이–베이징–로스앤젤레스–휴스턴–보고타–쿠스코로 이어지는 대체 노선을 완성했다.</p>
<p>&nbsp;</p>
<p>추가 요금 없이 모든 일정이 성사됐고, 장 씨 일행은 무사히 남미에 도착했다. 베이징 환승 과정에서 현지 직원들조차 “이 항공권을 이렇게 바꿔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p>
<p>&nbsp;</p>
<p>중국에서 가장 바쁜 항공 허브 중 하나인 상하이공항은 현재 2026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을 맞아 하루 평균 약 40만 명의 여객이 오간다. 공항 현장에서는 자이충과 같은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으며, 세심한 서비스로 ‘따뜻한 이동’을 만들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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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3152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4:03: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3:56: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2</guid>
		<title><![CDATA[주영 중국대사관, 런던서 춘절 리셉션…중·영 협력 의지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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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주재 중국대사 정저광와 부인 화메이 공사는 14일(현지시간) 런던 주영 중국대사관에서 춘절(春節) 맞이 리셉션을 열고, 영국 전역에서 모인 교민과 기업인, 유학생, 각계 인사들을 초청했다.

   

정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1년간 중국이 이룬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최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중국 방문을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그는 당시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스타머 총리가 장기적·안정적·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는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상호 존중과 이견을 넘어서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의 해가 지닌 용기와 인내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에 거주하는 화교 사회와 중국 기업, 유학생들이 경제 발전과 문화 교류,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두 나라를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로열 버밍엄 음악원 피아니스트 샤오디 교수는, 최근 중·영 관계의 긍정적 흐름과 영국 내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술 교류가 양국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강력한 통로라며, 양국 젊은 피아노 학생들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사는 신년 인사로 연설을 마무리하며 “주영 중국대사관은 영국에 있는 모든 중국인의 따뜻한 항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얼후와 비파 등 전통 악기 연주와 성악 공연이 이어져 갈라 형식의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타지에서 춘절을 맞이한 이들에게 명절의 정취를 전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31920_gznakrwu.png" alt="59.png" style="width: 750px; height: 421px;" />
</p>
<p>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주재 중국대사 정저광와 부인 화메이 공사는 14일(현지시간) 런던 주영 중국대사관에서 춘절(春節) 맞이 리셉션을 열고, 영국 전역에서 모인 교민과 기업인, 유학생, 각계 인사들을 초청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1년간 중국이 이룬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최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중국 방문을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그는 당시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스타머 총리가 장기적·안정적·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는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 대사는 상호 존중과 이견을 넘어서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의 해가 지닌 용기와 인내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에 거주하는 화교 사회와 중국 기업, 유학생들이 경제 발전과 문화 교류,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두 나라를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행사에 참석한 로열 버밍엄 음악원 피아니스트 샤오디 교수는, 최근 중·영 관계의 긍정적 흐름과 영국 내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술 교류가 양국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강력한 통로라며, 양국 젊은 피아노 학생들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 대사는 신년 인사로 연설을 마무리하며 “주영 중국대사관은 영국에 있는 모든 중국인의 따뜻한 항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리셉션에서는 얼후와 비파 등 전통 악기 연주와 성악 공연이 이어져 갈라 형식의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타지에서 춘절을 맞이한 이들에게 명절의 정취를 전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2914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3:31: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3:18: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1</guid>
		<title><![CDATA[피리 하나로 공원 채운 ‘국민 딸’ 쑨추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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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베이징의 공원에서 수백 명의 발길을 멈춰 세운 젊은 연주자가 있다. 중국가극무극원 소속 민악 연주자 쑨추보(孙楚泊)다. 대극장이 아닌 공원에서 피리를 불며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호응을 얻었고, 온라인에서는 ‘국민 딸’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nbsp;
쑨추보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5년 가을이다. 베이징 하이뎬구 즈주위안공원에서 즉흥적으로 연 피리 독주가 계기가 됐다. 대나무 피리 한 자루와 간단한 장비만으로 연주를 시작했지만, 곡이 이어질수록 관객이 모여들었다. 이후 연화지공원, 톈탄공원, 통저우 대운하박물관 등으로 무대를 옮길 때마다 관객 규모는 커졌다.
&nbsp;

그의 공연을 찾는 주된 관객층은 중·장년층이다. 연주가 끝난 뒤 “딸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국민 딸’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쑨추보는 “처음엔 이렇게 많은 분이 모일 줄 몰랐다”며 “연주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nbsp;
쑨추보는 랴오닝성 단둥 출신이다. 9세에 피리를 시작해 선양음악원을 졸업했고, 이후 중국가극무극원에 입단했다. 전통 민악은 물론 영화 음악과 대중적 곡까지 레퍼토리를 넓혀 왔다. 그는 “관객이 듣고 싶어 하는 곡을 연주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라고 했다.
&nbsp;
겨울이 되자 야외 공연은 줄였지만, 실내 공간을 활용한 공연은 이어가고 있다. 통저우 대운하박물관 공연에서는 동료 연주자와의 합주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 영상은 다시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nbsp;
쑨추보는 자신의 인기를 경계한다. “유행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한 번 한 번의 연주”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배소(排箫) 연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민악은 결국 사람 곁에 있을 때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베이징의 공원에서 수백 명의 발길을 멈춰 세운 젊은 연주자가 있다. 중국가극무극원 소속 민악 연주자 쑨추보(孙楚泊)다. 대극장이 아닌 공원에서 피리를 불며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호응을 얻었고, 온라인에서는 ‘국민 딸’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p>
<p>&nbsp;</p>
<p>쑨추보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5년 가을이다. 베이징 하이뎬구 즈주위안공원에서 즉흥적으로 연 피리 독주가 계기가 됐다. 대나무 피리 한 자루와 간단한 장비만으로 연주를 시작했지만, 곡이 이어질수록 관객이 모여들었다. 이후 연화지공원, 톈탄공원, 통저우 대운하박물관 등으로 무대를 옮길 때마다 관객 규모는 커졌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24905_pyzrwnff.png" alt="화면 캡처 2026-02-15 124831.png" style="width: 509px; height: 38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그의 공연을 찾는 주된 관객층은 중·장년층이다. 연주가 끝난 뒤 “딸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국민 딸’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쑨추보는 “처음엔 이렇게 많은 분이 모일 줄 몰랐다”며 “연주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p>
<p>&nbsp;</p>
<p>쑨추보는 랴오닝성 단둥 출신이다. 9세에 피리를 시작해 선양음악원을 졸업했고, 이후 중국가극무극원에 입단했다. 전통 민악은 물론 영화 음악과 대중적 곡까지 레퍼토리를 넓혀 왔다. 그는 “관객이 듣고 싶어 하는 곡을 연주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라고 했다.</p>
<p>&nbsp;</p>
<p>겨울이 되자 야외 공연은 줄였지만, 실내 공간을 활용한 공연은 이어가고 있다. 통저우 대운하박물관 공연에서는 동료 연주자와의 합주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 영상은 다시 온라인에서 확산됐다.</p>
<p>&nbsp;</p>
<p>쑨추보는 자신의 인기를 경계한다. “유행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한 번 한 번의 연주”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배소(排箫) 연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민악은 결국 사람 곁에 있을 때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글로벌 인물" term="10988|1098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2713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2:51: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2:44: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60</guid>
		<title><![CDATA[주한 중국대사, 설 앞두고 서울 대림동서 교민 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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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월 14일,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戴兵)이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서울 대림동을 방문해 위문하고, 동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다이빙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림중앙시장의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중신망 기자 류쉬(刘旭) 촬영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말의 해(馬年) 춘절을 앞두고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 조선족 교민이 밀집한 대림동을 찾아 교민들을 위문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nbsp;
중국신문망(中新网)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14일 서울 대림동을 방문해 교민들에게 설 인사를 건넸다. 이번 일정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종훙뤄(钟洪糯) 등이 동행했으며,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연합회 관계자들이 대사를 맞이했다.
&nbsp;
대림동 일대는 설 분위기로 화려하게 꾸며진 가운데, 다이빙 대사는 먼저 지역 경로당을 찾아 고령 교민들을 위로하고 생활물자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어 대림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권과 생활 여건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nbsp;
또한 교민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이빙 대사는 재한 중국 동포들의 생활·발전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중국의 국내 상황과 한·중 관계의 최근 동향을 설명했다. 그는 교민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중국식 현대화와 중·한 우호 협력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nbsp;
교민들은 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국의 번영과 중·한 우정의 지속을 기원했다. 대림중앙시장 상인 윤모 씨는 “대사님의 방문이 큰 힘이 됐다”며 “새해에는 장사가 더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정모 씨도 “설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준 것이 무척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2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14327_nzwkxkxl.png" alt="88 (2).png" style="width: 822px; height: 5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justify;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2월 14일,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戴兵)이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서울 대림동을 방문해 위문하고, 동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다이빙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림중앙시장의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중신망 기자 류쉬(刘旭) 촬영</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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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말의 해(馬年) 춘절을 앞두고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 조선족 교민이 밀집한 대림동을 찾아 교민들을 위문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신문망(中新网)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14일 서울 대림동을 방문해 교민들에게 설 인사를 건넸다. 이번 일정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종훙뤄(钟洪糯) 등이 동행했으며,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연합회 관계자들이 대사를 맞이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림동 일대는 설 분위기로 화려하게 꾸며진 가운데, 다이빙 대사는 먼저 지역 경로당을 찾아 고령 교민들을 위로하고 생활물자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어 대림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권과 생활 여건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교민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이빙 대사는 재한 중국 동포들의 생활·발전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중국의 국내 상황과 한·중 관계의 최근 동향을 설명했다. 그는 교민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중국식 현대화와 중·한 우호 협력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교민들은 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국의 번영과 중·한 우정의 지속을 기원했다. 대림중앙시장 상인 윤모 씨는 “대사님의 방문이 큰 힘이 됐다”며 “새해에는 장사가 더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정모 씨도 “설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준 것이 무척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2331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1:48: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1:4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9</guid>
		<title><![CDATA[주한 중국 대사관, 재한 화교·화인 초청 춘절 리셉션 개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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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주한 중국 대사관이 11일 저녁 서울에서 ‘2026년 재한 화교·화인 춘절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2일 보도했다.
&nbsp;
이날 행사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부부와 방쿤 공사, 종훙눠 총영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한 화교·화인과 중국계 기관 관계자, 유학생 대표 등 300여 명도 함께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다이빙 대사는 인사말에서 재한 동포들에게 신년 축하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중국이 거둔 성과와 함께 양국 정상의 소통 속에서 중·한 관계가 진전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재한 동포들이 중국식 현대화와 국가 통일, 중·한 협력 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회와 재한 교민단체,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전한국중국학인학자연합회 대표들이 축사에 나섰다. 이들은 중·한 관계의 개선이 재한 동포들의 학업과 창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중국 전통 음식과 함께 민속 음악 연주, 전통 무용, 민족 의상 공연 등이 마련됐다. 장자제(張家界) 풍경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13508_hevvtomk.png" alt="14.png" style="width: 750px; height: 499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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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주한 중국 대사관이 11일 저녁 서울에서 ‘2026년 재한 화교·화인 춘절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2일 보도했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부부와 방쿤 공사, 종훙눠 총영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한 화교·화인과 중국계 기관 관계자, 유학생 대표 등 300여 명도 함께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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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이빙 대사는 인사말에서 재한 동포들에게 신년 축하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중국이 거둔 성과와 함께 양국 정상의 소통 속에서 중·한 관계가 진전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재한 동포들이 중국식 현대화와 국가 통일, 중·한 협력 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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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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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사에서는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회와 재한 교민단체,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전한국중국학인학자연합회 대표들이 축사에 나섰다. 이들은 중·한 관계의 개선이 재한 동포들의 학업과 창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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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사장에는 중국 전통 음식과 함께 민속 음악 연주, 전통 무용, 민족 의상 공연 등이 마련됐다. 장자제(張家界) 풍경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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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4728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8:21: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1:30: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7</guid>
		<title><![CDATA[황영웅, 학폭 논란 3년 만에 공개 무대 복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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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가수 황영웅이 논란의 시간을 지나 다시 공개 무대에 선다. 학폭 의혹과 전과 논쟁으로 활동을 멈췄던 그는 오는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 무대에 오른다. 한때 출연 취소까지 거론됐던 일정이 재확정되며, 복귀를 둘러싼 찬반 여론과 팬덤의 결집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nbsp;
황영웅의 축제 출연은 당초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민원이 잇따르며 불발되는 듯했지만,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그는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학폭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관련 내용을 군청 측에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청은 재검토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황영웅 무대에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관객이 몰릴 전망이다. 27~28일 사이 인근 숙소와 음식점 예약이 급증해 숙박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전언도 나왔다.
&nbsp;
논란의 출발점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이었다. 경연 도중 학폭 의혹이 제기되며 하차했고, 상해 전과와 데이트 폭력 폭로까지 이어졌다. 당시 제작진은 2016년 약식기소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직접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본인 역시 같은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긴 침묵이 이어지며 ‘해명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황영웅 측은 지난달에서야 “즉각 해명 대신 침묵을 택한 것은 동료와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nbsp;
그 사이 황영웅의 행보는 대중의 시선과 다르게 흘렀다. 방송에서 사라진 3년 동안 그는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가며 팬덤형 가수로 성장했다. 콘서트 매진이 잦았고, 온라인 투표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2월 중순 기준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며 두터운 지지층을 확인했다.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회원 수는 6만 명을 넘어 트로트 남자 가수 중 상위권에 올랐다.
&nbsp;
팬덤의 움직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기부와 지역 상생 활동이 대표적이다. 팬카페 명의로 누적 2억9000만 원을 기부했고, 산불 피해 지원을 포함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국 콘서트 때마다 ‘숙소 이용·주변 식당 이용’ 캠페인을 벌여 각 지역에서 수십억 원대의 경제 효과를 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nbsp;
강진청자축제 역시 같은 흐름 위에 놓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자축제 소리콘서트’가 단독 무대로 편성됐고, 이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팬들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버스와 랩핑버스 등 100여 대가 예약됐으며, 다수의 방문객이 축제 기간에 맞춰 강진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축제를 둘러싼 논란과는 별개로, 행사 기간 지역 경제에 일정한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nbsp;
결국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황영웅의 복귀가 팬덤의 결집을 넘어 대중적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강진 무대는 그 시험대다. 열성 지지와 냉정한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의 다음 선택과 설명이 향후 행보의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가수 황영웅이 논란의 시간을 지나 다시 공개 무대에 선다. 학폭 의혹과 전과 논쟁으로 활동을 멈췄던 그는 오는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 무대에 오른다. 한때 출연 취소까지 거론됐던 일정이 재확정되며, 복귀를 둘러싼 찬반 여론과 팬덤의 결집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p>
<p>&nbsp;</p>
<p>황영웅의 축제 출연은 당초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민원이 잇따르며 불발되는 듯했지만,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그는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학폭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관련 내용을 군청 측에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청은 재검토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황영웅 무대에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관객이 몰릴 전망이다. 27~28일 사이 인근 숙소와 음식점 예약이 급증해 숙박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전언도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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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논란의 출발점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이었다. 경연 도중 학폭 의혹이 제기되며 하차했고, 상해 전과와 데이트 폭력 폭로까지 이어졌다. 당시 제작진은 2016년 약식기소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직접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본인 역시 같은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긴 침묵이 이어지며 ‘해명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황영웅 측은 지난달에서야 “즉각 해명 대신 침묵을 택한 것은 동료와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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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사이 황영웅의 행보는 대중의 시선과 다르게 흘렀다. 방송에서 사라진 3년 동안 그는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가며 팬덤형 가수로 성장했다. 콘서트 매진이 잦았고, 온라인 투표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2월 중순 기준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며 두터운 지지층을 확인했다.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회원 수는 6만 명을 넘어 트로트 남자 가수 중 상위권에 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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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팬덤의 움직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기부와 지역 상생 활동이 대표적이다. 팬카페 명의로 누적 2억9000만 원을 기부했고, 산불 피해 지원을 포함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국 콘서트 때마다 ‘숙소 이용·주변 식당 이용’ 캠페인을 벌여 각 지역에서 수십억 원대의 경제 효과를 냈다는 평가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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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진청자축제 역시 같은 흐름 위에 놓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자축제 소리콘서트’가 단독 무대로 편성됐고, 이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팬들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버스와 랩핑버스 등 100여 대가 예약됐으며, 다수의 방문객이 축제 기간에 맞춰 강진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축제를 둘러싼 논란과는 별개로, 행사 기간 지역 경제에 일정한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nbsp;</p>
<p>결국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황영웅의 복귀가 팬덤의 결집을 넘어 대중적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강진 무대는 그 시험대다. 열성 지지와 냉정한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의 다음 선택과 설명이 향후 행보의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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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1164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09:48: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09:46: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6</guid>
		<title><![CDATA[미 항모 중동 증파·이란 ‘암살 경고’…중동·한반도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세계 최대 항공모함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며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 총리를 포함한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공개적 암살 경고로 맞서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반도에서도 북한이 남측 드론의 재침범 시 보복을 경고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안보 불안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nbsp;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12일(현지 시각)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함이 카리브해를 떠나 중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중동 해역에 항공모함 전단 두 개를 동시에 운용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지역 내 군사 활동을 둘러싸고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nbsp;

   

이와 관련해 이란 국영 TV 채널 ‘오포그(Ofogh)’는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장관,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 모사드 국장 등 고위 관리 6명의 사진과 명단을 공개했다. 히브리어 해설자는 방송에서 “이들의 사망 시점은 이란이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를 사실상의 암살 위협으로 해석했다.
&nbsp;
이란의 경고는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에 대해 이란의 무기 개발 능력 제한과 친이란 무장 세력 지원 차단을 미·이란 협상 조건에 포함시키라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nbsp;

   트럼프 “한 달 내 이란과 합의 가능…결렬되면 결과는 심각”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미국은 이란과 반드시 합의에 도달해야 하며, 다음 달 안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 결과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이란 합의의 최종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nbsp;

   북한, 드론 재침범 시 ‘보복’ 경고

&nbsp;
한반도에서도 긴장이 이어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담화를 전하며 “남측 드론이 다시 영공을 침범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남측 통일부 장관의 ‘유감’ 표명에 대해 “그나마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nbsp;

   [기타 국제 동향]&nbsp;

&nbsp;
인도 니파 바이러스 사망…10년 만에 첫 사례
&nbsp;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으로 여성 간호사 1명이 사망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10년 만에 발생한 첫 사망 사례라고 밝혔다. 당국은 196명의 접촉자를 추적·검사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bsp;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1천만 유로 티켓 사기 적발
&nbsp;
프랑스 파리 검찰청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10년 넘게 지속된 대규모 티켓 사기 사건과 관련해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액은 1천만 유로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검찰은 조직적 사기와 자금 세탁, 부패 혐의를 수사 중이다.
&nbsp;
미 해군 함정 급유 중 충돌…경상 2명
&nbsp;
미 해군 구축함과 군수지원함이 남미 인근 해상에서 급유 작업 중 충돌해 승조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미 남부사령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세계 최대 항공모함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며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 총리를 포함한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공개적 암살 경고로 맞서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반도에서도 북한이 남측 드론의 재침범 시 보복을 경고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안보 불안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p>
<p>&nbsp;</p>
<p>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12일(현지 시각)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함이 카리브해를 떠나 중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중동 해역에 항공모함 전단 두 개를 동시에 운용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지역 내 군사 활동을 둘러싸고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4224257_uhlyszkp.png" alt="화면 캡처 2026-02-14 224228.png" style="width: 503px; height: 36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와 관련해 이란 국영 TV 채널 ‘오포그(Ofogh)’는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장관,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 모사드 국장 등 고위 관리 6명의 사진과 명단을 공개했다. 히브리어 해설자는 방송에서 “이들의 사망 시점은 이란이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를 사실상의 암살 위협으로 해석했다.</p>
<p>&nbsp;</p>
<p>이란의 경고는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에 대해 이란의 무기 개발 능력 제한과 친이란 무장 세력 지원 차단을 미·이란 협상 조건에 포함시키라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왔다.</p>
<p>&nbsp;</p>
<p>
   <b>트럼프 “한 달 내 이란과 합의 가능…결렬되면 결과는 심각”</b>
</p>
<p>&nbsp;</p>
<p>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미국은 이란과 반드시 합의에 도달해야 하며, 다음 달 안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 결과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이란 합의의 최종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
   <b>북한, 드론 재침범 시 ‘보복’ 경고</b>
</p>
<p>&nbsp;</p>
<p>한반도에서도 긴장이 이어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담화를 전하며 “남측 드론이 다시 영공을 침범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남측 통일부 장관의 ‘유감’ 표명에 대해 “그나마 다행”이라고 언급했다.</p>
<p>&nbsp;</p>
<p>
   <b>[기타 국제 동향]&nbsp;</b>
</p>
<p>&nbsp;</p>
<p>인도 니파 바이러스 사망…10년 만에 첫 사례</p>
<p>&nbsp;</p>
<p>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으로 여성 간호사 1명이 사망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10년 만에 발생한 첫 사망 사례라고 밝혔다. 당국은 196명의 접촉자를 추적·검사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1천만 유로 티켓 사기 적발</p>
<p>&nbsp;</p>
<p>프랑스 파리 검찰청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10년 넘게 지속된 대규모 티켓 사기 사건과 관련해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액은 1천만 유로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검찰은 조직적 사기와 자금 세탁, 부패 혐의를 수사 중이다.</p>
<p>&nbsp;</p>
<p>미 해군 함정 급유 중 충돌…경상 2명</p>
<p>&nbsp;</p>
<p>미 해군 구축함과 군수지원함이 남미 인근 해상에서 급유 작업 중 충돌해 승조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미 남부사령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763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22:4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22:38: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5</guid>
		<title><![CDATA[금값 급락 속에 떠오른 인물, 케빈 워시는 누구인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케빈 워시는 이름만으로 시장을 흔든 인물이다. 월가 출신 금융 엘리트이자 연방준비제도 역사상 최연소 이사,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는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소식만으로 금과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강경한 통화정책 신념과 정치적 인맥을 동시에 지닌 워시는 이제 미국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인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nbsp;
현지시간 1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의장 제롬 파월의 후임이다. 그간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블랙록 고위 임원 릭 리더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nbsp;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요동쳤다. 금과 은 가격이 급락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nbsp;

하루 만에 6조5천억 달러 증발
&nbsp;
이탈리아의 경제 탐사기자 주세페 치코마스콜로는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주식, 귀금속,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이 6조5천억 달러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지명 사실을 공개하자, 국제 금 시세는 장중 한때 약 13% 폭락하며 온스당 468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 기록된 사상 최대 단일 일간 하락폭이다.
&nbsp;
공포는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번졌다. 비트코인은 장중 7% 이상 급락해 7만6천 달러 선까지 밀렸고, 2025년 고점 대비 약 40% 하락했다.
&nbsp;
시장 반응이 이처럼 격렬했던 배경에는 워시의 통화정책 성향이 있다. 그는 과거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달러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미 국채 같은 안정적 수익 자산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어서, 금이나 가상자산으로 향하던 자금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nbsp;
월가 엘리트에서 백악관 핵심으로
&nbsp;
워시는 1970년 4월 뉴욕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건스탠리 뉴욕지점 인수·합병(M&amp;A) 부서에서 근무하며 부사장 겸 집행이사까지 올랐다.
&nbsp;
2002년 그는 월가를 떠나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합류해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집행서기를 지내며 워싱턴 정가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nbsp;
같은 해 그는 에스티로더 창업자의 손녀 제인 로더와 결혼했다. 장인 로널드 로더는 공화당의 대표적 후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가문과 정치적 인맥은 워시가 공화당 정권에서 중용되는 배경이 됐다.
&nbsp;
2006년, 부시 대통령은 당시 36세였던 워시를 연준 이사로 임명했다. 그는 연준 역사상 최연소 이사가 됐다. 재임 중 G20 회의에 연준 대표로 참석했고, 아시아 신흥·선진국을 담당하는 특사 역할도 맡았다.
&nbsp;
‘강경 매파’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nbsp;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뉴욕 연은 총재와 함께 위기 대응 핵심 그룹에 참여했지만, 리스크 판단에서 오판을 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nbsp;
2011년 연준이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2차 양적완화)을 결정하자 그는 강하게 반대했고, 결국 정책 노선 차이를 이유로 연준을 떠났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줄곧 ‘강경한 매파’로 분류돼 왔다.
&nbsp;
흥미로운 점은 최근 그의 입장 변화다. 워시는 지난해 7월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거부한 것은 중대한 실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 압박을 “옳은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미 언론은 이를 트럼프에게 보내는 일종의 정치적 신호로 해석했다.
&nbsp;
트럼프 대통령도 “워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준 의장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nbsp;
중국 사회과학원 미국 문제 전문가 뤼샹은 “미국 거시경제의 핵심이 대통령 측근 네트워크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nbsp;
워싱턴의 한 미국 변호사는 “월가에서는 워시가 취임할 경우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그가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 인하를 병행하는 정책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bsp;
그러나 전 뉴욕 연은 총재 빌 더들리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책”이라며 회의적 시각을 내놓았다.
&nbsp;
정치 리스크라는 변수
&nbsp;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워시의 통화정책이 실패해 경기 신뢰가 흔들릴 경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으로 직결될 수 있다. 하원 선거 지형은 이미 민주당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뤼샹은 “만약 상원 다수까지 잃게 된다면 트럼프의 권력 구조는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bsp;
편집자 주
케빈 워시라는 인물은 단순한 경제 관료가 아니라, 통화정책과 정치 권력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다. 그의 선택과 판단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케빈 워시는 이름만으로 시장을 흔든 인물이다. 월가 출신 금융 엘리트이자 연방준비제도 역사상 최연소 이사,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는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소식만으로 금과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강경한 통화정책 신념과 정치적 인맥을 동시에 지닌 워시는 이제 미국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인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시간 1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의장 제롬 파월의 후임이다. 그간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블랙록 고위 임원 릭 리더는 명단에서 제외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요동쳤다. 금과 은 가격이 급락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14214351_zkdgkdhk.png" alt="화면 캡처 2026-02-14 213955.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504px; height: 37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b>하루 만에 6조5천억 달러 증발</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탈리아의 경제 탐사기자 주세페 치코마스콜로는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주식, 귀금속,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이 6조5천억 달러를 넘었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지명 사실을 공개하자, 국제 금 시세는 장중 한때 약 13% 폭락하며 온스당 468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 기록된 사상 최대 단일 일간 하락폭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공포는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번졌다. 비트코인은 장중 7% 이상 급락해 7만6천 달러 선까지 밀렸고, 2025년 고점 대비 약 40% 하락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시장 반응이 이처럼 격렬했던 배경에는 워시의 통화정책 성향이 있다. 그는 과거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달러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미 국채 같은 안정적 수익 자산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어서, 금이나 가상자산으로 향하던 자금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월가 엘리트에서 백악관 핵심으로</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워시는 1970년 4월 뉴욕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건스탠리 뉴욕지점 인수·합병(M&amp;A) 부서에서 근무하며 부사장 겸 집행이사까지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02년 그는 월가를 떠나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합류해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집행서기를 지내며 워싱턴 정가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해 그는 에스티로더 창업자의 손녀 제인 로더와 결혼했다. 장인 로널드 로더는 공화당의 대표적 후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가문과 정치적 인맥은 워시가 공화당 정권에서 중용되는 배경이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06년, 부시 대통령은 당시 36세였던 워시를 연준 이사로 임명했다. 그는 연준 역사상 최연소 이사가 됐다. 재임 중 G20 회의에 연준 대표로 참석했고, 아시아 신흥·선진국을 담당하는 특사 역할도 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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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b>‘강경 매파’에서 논란의 중심으로</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뉴욕 연은 총재와 함께 위기 대응 핵심 그룹에 참여했지만, 리스크 판단에서 오판을 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11년 연준이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2차 양적완화)을 결정하자 그는 강하게 반대했고, 결국 정책 노선 차이를 이유로 연준을 떠났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줄곧 ‘강경한 매파’로 분류돼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흥미로운 점은 최근 그의 입장 변화다. 워시는 지난해 7월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거부한 것은 중대한 실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 압박을 “옳은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미 언론은 이를 트럼프에게 보내는 일종의 정치적 신호로 해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도 “워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준 의장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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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사회과학원 미국 문제 전문가 뤼샹은 “미국 거시경제의 핵심이 대통령 측근 네트워크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워싱턴의 한 미국 변호사는 “월가에서는 워시가 취임할 경우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그가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 인하를 병행하는 정책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전 뉴욕 연은 총재 빌 더들리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책”이라며 회의적 시각을 내놓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정치 리스크라는 변수</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워시의 통화정책이 실패해 경기 신뢰가 흔들릴 경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으로 직결될 수 있다. 하원 선거 지형은 이미 민주당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뤼샹은 “만약 상원 다수까지 잃게 된다면 트럼프의 권력 구조는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편집자 주</b></p>
<p style="text-align: justify;">케빈 워시라는 인물은 단순한 경제 관료가 아니라, 통화정책과 정치 권력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다. 그의 선택과 판단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글로벌 인물" term="10988|1098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7305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08:4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21:40: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4</guid>
		<title><![CDATA[미 의회, 엡스타인 사건 원문 문건 열람… 최연소 피해자 9세 언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 법무부가 이번 주 연방의원들에게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미삭제(원문) 문건을 열람하도록 한 가운데, 문건을 확인한 의원들 사이에서 충격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문건에는 최소 9세 아동에 대한 언급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문건을 열람한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은 엡스타인이 단독 범행자가 아니라, 국경을 넘는 조직적 성 착취·인신매매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었다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nbsp;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재러드 모스코비츠는 “오늘 내가 본 것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성매매 조직이었다”며 “다른 국가의 인물들이 엡스타인을 위해 미성년자를 물색하고 유인·납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범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nbsp;
모스코비츠 의원은 해당 문건에 사진과 실명이 등장하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아이들을 보내겠다’, **‘소녀들을 넘기겠다’**는 식의 노골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그는 “문건에는 다른 나라 출신의 10대뿐 아니라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 등장한다”며 “이들이 체계적으로 표적화돼 ‘고객’에게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두고 “말 그대로 구역질이 날 정도”라고 표현했다.
&nbsp;
또 다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제이미 래스킨은 “열람한 문건에는 9세 여자아이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법무부가 미삭제본이라고 설명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름과 정보가 가려져 있다”며 추가 은폐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nbsp;
래스킨 의원은 “삭제된 이름들 가운데는 명백히 피해자가 아닌 인물들도 포함돼 있다”며 “사건의 전모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카나 역시 “우리가 본 문건에도 여전히 공백이 많다”며 “이 스캔들은 여러 나라에 충격을 주었고, 미국 사회에도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12일자 분석 기사에서 “이 문건들은 정치·경제·학계·연예계에 걸친 책임지지 않는 엘리트 집단의 은밀한 활동을 가차 없이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엡스타인은 자신이 속한 지배 엘리트 계층의 보호 속에서 범죄를 지속했으며, 그 대가로 돈과 인맥, 호화 파티, 전용기, 비밀 섬, 일부 경우에는 성적 서비스까지 제공했다”고 전했다.
&nbsp;
미국 밴더빌트대 역사학 교수 니콜 해머는 “엡스타인 스캔들에 대한 보도는 이미 수년간 이어져 왔지만, 엘리트 계층이 그의 세계 안에서 얼마나 깊이 공모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준에는 여전히 대중이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그 부패의 규모가 온전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일각에서는 엡스타인 사건이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는 과정에서 가십과 선정적 서사에 초점이 맞춰지며, 제도와 권력 구조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희석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부 평론가들은 “문제를 ‘몇몇 나쁜 개인’으로 축소하고, 그들을 가능하게 한 제도적 토양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서방 언론과 미국 정치 생태계가 반복해 온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인터내셔널포커스] 미 법무부가 이번 주 연방의원들에게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미삭제(원문) 문건을 열람하도록 한 가운데, 문건을 확인한 의원들 사이에서 충격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문건에는 최소 9세 아동에 대한 언급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div>
<p>&nbsp;</p>
<p>문건을 열람한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은 엡스타인이 단독 범행자가 아니라, 국경을 넘는 조직적 성 착취·인신매매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었다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4134552_yfwocahu.png" alt="화면 캡처 2026-02-14 134519.png" style="width: 509px; height: 44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재러드 모스코비츠는 “오늘 내가 본 것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성매매 조직이었다”며 “다른 국가의 인물들이 엡스타인을 위해 미성년자를 물색하고 유인·납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범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모스코비츠 의원은 해당 문건에 사진과 실명이 등장하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아이들을 보내겠다’, **‘소녀들을 넘기겠다’**는 식의 노골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그는 “문건에는 다른 나라 출신의 10대뿐 아니라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 등장한다”며 “이들이 체계적으로 표적화돼 ‘고객’에게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두고 “말 그대로 구역질이 날 정도”라고 표현했다.</p>
<p>&nbsp;</p>
<p>또 다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제이미 래스킨은 “열람한 문건에는 9세 여자아이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법무부가 미삭제본이라고 설명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름과 정보가 가려져 있다”며 추가 은폐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p>
<p>&nbsp;</p>
<p>래스킨 의원은 “삭제된 이름들 가운데는 명백히 피해자가 아닌 인물들도 포함돼 있다”며 “사건의 전모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카나 역시 “우리가 본 문건에도 여전히 공백이 많다”며 “이 스캔들은 여러 나라에 충격을 주었고, 미국 사회에도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12일자 분석 기사에서 “이 문건들은 정치·경제·학계·연예계에 걸친 책임지지 않는 엘리트 집단의 은밀한 활동을 가차 없이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엡스타인은 자신이 속한 지배 엘리트 계층의 보호 속에서 범죄를 지속했으며, 그 대가로 돈과 인맥, 호화 파티, 전용기, 비밀 섬, 일부 경우에는 성적 서비스까지 제공했다”고 전했다.</p>
<p>&nbsp;</p>
<p>미국 밴더빌트대 역사학 교수 니콜 해머는 “엡스타인 스캔들에 대한 보도는 이미 수년간 이어져 왔지만, 엘리트 계층이 그의 세계 안에서 얼마나 깊이 공모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준에는 여전히 대중이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그 부패의 규모가 온전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일각에서는 엡스타인 사건이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는 과정에서 가십과 선정적 서사에 초점이 맞춰지며, 제도와 권력 구조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희석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부 평론가들은 “문제를 ‘몇몇 나쁜 개인’으로 축소하고, 그들을 가능하게 한 제도적 토양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서방 언론과 미국 정치 생태계가 반복해 온 방식”이라고 지적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4345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13:45: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13:29: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3</guid>
		<title><![CDATA[베이징의 영광은 없었다… 밀라노서 무너진 중국 동계 올림픽 대표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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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대회 중반을 향하는 2월 13일 기준 중국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아직 금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nbsp;

   

중국은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따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주요 종목에서 변수와 실수가 겹치며 성과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꼽혀온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는 결승 과정에서 교대와 주행 운영에서 흔들리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해설에 나선 우다징(武大靖)은 아쉬운 장면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음을 시사했다.
&nbsp;
현재까지 중국이 획득한 메달은 모두 빙상 종목에서 나왔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설상 종목에서는 아직 정상 도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구아이링(谷爱凌), 스노보드의 쑤이밍(苏翊鸣)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색깔을 더 밝히지 못한 상황이다.
&nbsp;
그럼에도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닝중옌(寧忠岩)이 동메달을 따내며 중국의 해당 종목 올림픽 첫 메달을 기록했고,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는 쑨룽(孫龍)이 은메달을 획득해 경쟁력을 보여줬다. 일부 종목에서는 꾸준한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평가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직면한 과제로 치열해진 국제 경쟁 환경과 세대교체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꼽고 있다. 노르웨이와 미국 등 전통 강호들이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최국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빠르게 전력을 끌어올리며 경쟁 구도가 한층 복잡해졌다.
&nbsp;
대회 일정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중국 대표팀은 남은 종목에서 반전을 노린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일부 종목에서 추가 메달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밀라노 무대에서의 경험이 향후 중국 겨울 스포츠의 보완점과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대회 중반을 향하는 2월 13일 기준 중국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아직 금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4130629_nvfrfexl.png" alt="화면 캡처 2026-02-14 130555.png" style="width: 508px; height: 39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중국은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따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주요 종목에서 변수와 실수가 겹치며 성과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꼽혀온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는 결승 과정에서 교대와 주행 운영에서 흔들리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해설에 나선 우다징(武大靖)은 아쉬운 장면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음을 시사했다.</p>
<p>&nbsp;</p>
<p>현재까지 중국이 획득한 메달은 모두 빙상 종목에서 나왔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설상 종목에서는 아직 정상 도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구아이링(谷爱凌), 스노보드의 쑤이밍(苏翊鸣)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색깔을 더 밝히지 못한 상황이다.</p>
<p>&nbsp;</p>
<p>그럼에도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닝중옌(寧忠岩)이 동메달을 따내며 중국의 해당 종목 올림픽 첫 메달을 기록했고,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는 쑨룽(孫龍)이 은메달을 획득해 경쟁력을 보여줬다. 일부 종목에서는 꾸준한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평가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직면한 과제로 치열해진 국제 경쟁 환경과 세대교체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꼽고 있다. 노르웨이와 미국 등 전통 강호들이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최국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빠르게 전력을 끌어올리며 경쟁 구도가 한층 복잡해졌다.</p>
<p>&nbsp;</p>
<p>대회 일정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중국 대표팀은 남은 종목에서 반전을 노린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일부 종목에서 추가 메달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밀라노 무대에서의 경험이 향후 중국 겨울 스포츠의 보완점과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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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412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13:06: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12:53: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2</guid>
		<title><![CDATA[‘한국인 vs 조선족’ 논쟁에 가려진 윤동주의 정체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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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최근 윤동주를 둘러싼 논쟁은 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쟁점은 단순해 보인다. 윤동주는 한국인인가, 아니면 조선족인가. 그러나 이 질문 자체가 이미 문제를 안고 있다. 가장 정확한 정체성인 ‘조선인’이 논의에서 빠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 측은 윤동주를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이라고 주장한다. 출생지가 중국이고,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 체계 안에 조선족이라는 범주가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주장은 결정적인 사실을 외면한다. 윤동주가 태어난 1917년 당시에는 조선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행정적으로 형성된 민족 분류다. 현재의 제도를 과거에 소급하는 전형적인 오류다.

이에 맞서 일부 한국 측 전문가들은 윤동주를 “한국인”이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이 주장 역시 사실과 맞지 않는다. 윤동주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적이 없다. 대한민국은 그가 사망한 뒤에 수립됐다. 윤동주는 생전 단 한 번도 ‘한국인’이 될 수 있는 법적 조건을 갖지 못했다. 이는 현재의 국가 개념을 과거 인물에게 투영한 결과다.

결국 양측의 주장은 닮아 있다. 중국은 현재의 민족 분류를, 한국은 현재의 국가 정체성을 과거에 덧씌운다.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논리 구조는 같다. 현재의 개념으로 과거를 재단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실 답은 복잡하지 않다. 윤동주는 분단 이전 인물이며, 국가를 상실한 시대를 살았다. 그의 생전 정체성은 분명하다. 조선인이었다. 중국인도 아니었고, 조선족도 아니었으며, 생전의 의미에서 한국인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왜 ‘조선인’이라는 표현은 논쟁에서 사라졌을까. 정치적 이유가 크다. 한국 사회에서 ‘조선’이라는 명칭은 북한을 연상시키는 불편한 언어가 됐고, 중국에서는 ‘조선인’이라는 범주가 현재의 민족 정책과 맞지 않는다. 그 결과, 가장 정확한 표현이 가장 먼저 배제됐다.

이 공백 위에서 논쟁은 극단화됐다. 중국은 ‘조선족’을, 한국은 ‘한국인’을 고집한다. 그러나 이 싸움은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다. 한국이 ‘한국인’이라는 표현을 고집할수록, 중국은 “그렇다면 조선족”이라는 주장을 강화할 명분을 얻는다. 반대로, 조선인이라는 정확한 개념을 유지하면 조선족 주장은 출발점부터 설 자리를 잃는다.

정확한 표현은 방어를 약화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강력한 논리가 된다.
“윤동주는 조선인이었고, 그의 문학은 오늘날 한국 문학사에서 계승되고 있다.”
이 문장은 감정도, 과장도 필요 없다. 동시에 중국의 소급 논리와 한국의 과잉 귀속을 함께 차단한다.

윤동주 논쟁은 한 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한국 사회가 역사를 말할 때 정확성을 선택할 것인가, 편의적 정체성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 시험대다. 가장 정확한 이름을 지우는 순간, 논쟁은 늘 불리해진다. 역사는 편을 들지 않는다. 정확한 말만이 힘을 갖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2/20260214115405_cadoqiaw.jpg" alt="100003672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00px;" /></p>
<p>&nbsp;</p>
<p>최근 윤동주를 둘러싼 논쟁은 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쟁점은 단순해 보인다. 윤동주는 한국인인가, 아니면 조선족인가. 그러나 이 질문 자체가 이미 문제를 안고 있다. 가장 정확한 정체성인 ‘조선인’이 논의에서 빠져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중국 측은 윤동주를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이라고 주장한다. 출생지가 중국이고,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 체계 안에 조선족이라는 범주가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주장은 결정적인 사실을 외면한다. 윤동주가 태어난 1917년 당시에는 조선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행정적으로 형성된 민족 분류다. 현재의 제도를 과거에 소급하는 전형적인 오류다.</p>
<p><br /></p>
<p>이에 맞서 일부 한국 측 전문가들은 윤동주를 “한국인”이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이 주장 역시 사실과 맞지 않는다. 윤동주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적이 없다. 대한민국은 그가 사망한 뒤에 수립됐다. 윤동주는 생전 단 한 번도 ‘한국인’이 될 수 있는 법적 조건을 갖지 못했다. 이는 현재의 국가 개념을 과거 인물에게 투영한 결과다.</p>
<p><br /></p>
<p>결국 양측의 주장은 닮아 있다. 중국은 현재의 민족 분류를, 한국은 현재의 국가 정체성을 과거에 덧씌운다.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논리 구조는 같다. 현재의 개념으로 과거를 재단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p>
<p><br /></p>
<p>사실 답은 복잡하지 않다. 윤동주는 분단 이전 인물이며, 국가를 상실한 시대를 살았다. 그의 생전 정체성은 분명하다. 조선인이었다. 중국인도 아니었고, 조선족도 아니었으며, 생전의 의미에서 한국인도 아니었다.</p>
<p><br /></p>
<p>그렇다면 왜 ‘조선인’이라는 표현은 논쟁에서 사라졌을까. 정치적 이유가 크다. 한국 사회에서 ‘조선’이라는 명칭은 북한을 연상시키는 불편한 언어가 됐고, 중국에서는 ‘조선인’이라는 범주가 현재의 민족 정책과 맞지 않는다. 그 결과, 가장 정확한 표현이 가장 먼저 배제됐다.</p>
<p><br /></p>
<p>이 공백 위에서 논쟁은 극단화됐다. 중국은 ‘조선족’을, 한국은 ‘한국인’을 고집한다. 그러나 이 싸움은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다. 한국이 ‘한국인’이라는 표현을 고집할수록, 중국은 “그렇다면 조선족”이라는 주장을 강화할 명분을 얻는다. 반대로, 조선인이라는 정확한 개념을 유지하면 조선족 주장은 출발점부터 설 자리를 잃는다.</p>
<p><br /></p>
<p>정확한 표현은 방어를 약화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강력한 논리가 된다.</p>
<p>“윤동주는 조선인이었고, 그의 문학은 오늘날 한국 문학사에서 계승되고 있다.”</p>
<p>이 문장은 감정도, 과장도 필요 없다. 동시에 중국의 소급 논리와 한국의 과잉 귀속을 함께 차단한다.</p>
<p><br /></p>
<p>윤동주 논쟁은 한 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한국 사회가 역사를 말할 때 정확성을 선택할 것인가, 편의적 정체성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 시험대다. 가장 정확한 이름을 지우는 순간, 논쟁은 늘 불리해진다. 역사는 편을 들지 않는다. 정확한 말만이 힘을 갖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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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366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11:55: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11:36: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51</guid>
		<title><![CDATA[해외 동포 청년 정착 지원 본격화…첫 장학생 선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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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6년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 사업’의 학업 지원 대상자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nbsp;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13일, 해외 거주 또는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 지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대상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공식 포털인 코리안넷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nbsp;

이번 사업은 동포 청년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全)주기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국내 대학(원) 과정 또는 한국어 연수 과정에서 필요한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nbsp;
공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됐으며, 국내외 동포 청년들이 대거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원자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 국내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사업 첫해이자 접수 기간이 비교적 짧았음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동포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nbsp;
재외동포청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동포 청년들이 국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동포 청년 인재가 활력을 더해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bsp;
아울러 하반기에는 학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동포 청년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훈련 지원’ 사업도 연내 개시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6년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 사업’의 학업 지원 대상자를 처음으로 선정했다.</p>
<p>&nbsp;</p>
<p>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13일, 해외 거주 또는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 지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대상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공식 포털인 코리안넷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72041_cerxlnly.png" alt="화면 캡처 2026-02-14 071817.png" style="width: 498px; height: 35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이번 사업은 동포 청년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全)주기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국내 대학(원) 과정 또는 한국어 연수 과정에서 필요한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는다.</p>
<p>&nbsp;</p>
<p>공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됐으며, 국내외 동포 청년들이 대거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원자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 국내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사업 첫해이자 접수 기간이 비교적 짧았음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동포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평가다.</p>
<p>&nbsp;</p>
<p>재외동포청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동포 청년들이 국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동포 청년 인재가 활력을 더해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아울러 하반기에는 학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동포 청년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훈련 지원’ 사업도 연내 개시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이민정책" term="10984|1098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212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07:2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07:18:1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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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침실·부엌까지 살핀 시진핑… 명절 민생 행보에 담긴 메시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춘절(春節)을 앞두고 시진핑이 서민 가정을 잇달아 찾는 모습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장문의 특집 기사로 전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명절 현장 방문을 “인민을 중심에 둔 국정 철학을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드러내는 상징적 행보”로 규정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말의 해(馬年) 춘절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기층 간부와 주민들을 위문하며 전국 각 민족 인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화통신은 “큰 나라에는 큰 책임이 있다. 수많은 국정 현안도 결국은 한 집 한 집의 문제”라는 시 주석의 발언을 인용하며, 그의 국정 인식이 추상적 구호가 아닌 ‘가정의 삶’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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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2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서성구 ‘우라오·신제(吾老·新街)’ 노인 돌봄 서비스 거리의 실버 노인 아파트를 시찰하고 있다. ⓒ신화통신/셰환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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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고령자 아파트 방문… 침실까지 직접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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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0일, 시 주석은 베이징 서성구 신제커우의 고령자 돌봄 복합 공간 ‘오라오·신제(吾老·新街)’를 찾았다. 110여 명의 노인이 거주하는 실버 아파트로, 시 주석은 의료·간호 구역에서 종사자들의 근무 상황을 살피고, 재활 공간에서 노인들의 일상 활동을 둘러봤다. 이어 한 노부부의 침실에 들어가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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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한 80대 노인은 ‘집(家)’ 자를 쓴 서예를 들어 보이며 “여기가 우리의 새 집이고, 지금의 삶은 정말로 활기차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것이 바로 중국인의 가국(家國) 정서”라고 답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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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복구 마을서 “여러분의 희망이 곧 우리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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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과거 춘절 전후 현장 방문 사례도 상세히 열거했다. 랴오닝성 쑤이중현 ‘주자신촌’은 극한 폭우로 마을이 매몰된 뒤 40여 일 만에 재건된 곳이다. 시 주석은 이곳을 찾아 재해 당시 사진을 함께 보며 주택 복구 상황과 소득 회복 여부를 물었다. “여러분의 희망이 곧 우리의 희망”이라는 발언은 축복이자 약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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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 딩시, 네이멍구 아얼산의 혹한 지역, 쓰촨 고산 이족(彝族) 마을 등 오지 방문 사례도 이어졌다. 신화통신은 “만가가 모이는 명절일수록 시 주석은 눈보라와 험로를 마다하지 않고 서민의 집으로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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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거처’ ‘재건된 집’… 사회 각층 서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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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베이징 지하철 공사 현장의 농민공 부부 숙소, 2014년 내몽골 아동복지시설, 2018년 쓰촨 원촨 대지진 10주기 재건 마을 방문 사례도 다시 소개됐다. 신화통신은 이를 ‘임시 거처’, ‘특별한 집’, ‘재건된 집’으로 구분하며, 농민공·아동·재해 주민 등 사회 각 계층을 아우르는 서민 접촉의 연속선으로 묶었다.
&nbsp;
2019년 베이징 차오창후퉁 방문 당시 만두를 빚다 밀가루가 묻은 손으로 주민과 악수한 일화, “여러분께 세배하러 왔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매체는 이런 장면들이 “지도자와 민중 사이의 거리를 단번에 좁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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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독·수도·화장실 점검… 생활의 세부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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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시 주석이 민가를 찾을 때마다 생활의 세부를 살폈다는 점을 반복 강조했다. 이주 신촌에서는 수도를 틀어 수질을 확인하고 화장실 개조 여부를 점검했으며, 농가에서는 곡식 창고를 열어 수확량을 묻고 부엌에 걸린 고기와 식재료를 살폈다. 신화통신은 이를 “정책 성과를 통계가 아닌 생활 장면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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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곧 국사”… 통치 철학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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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집안일이자 국사이며, 인민의 행복이 최우선 과제”라는 시 주석의 발언을 여러 차례 인용했다. 2000년대 푸젠성 근무 시절, 가장 더운 한낮에 판자촌을 찾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고통을 직접 체감해야 개혁이 빨라진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전했다.
&nbsp;
기사는 “수많은 ‘작은 집’이 따뜻해야 중국이라는 ‘큰 집’이 번영한다”는 문장으로 마무리됐다. 탈빈곤, 농촌 진흥, 재해 복구, 고령화 대응, 소수민족 통합 등 지난 10여 년의 정책 변화가 서민 가정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을 부각했다.
&nbsp;
신화통신은 이번 춘절 보도를 통해 시 주석의 현장 행보를 민생 안정과 사회 결속을 강조하는 정치적 상징으로 해석하며, ‘가정에서 국가로 이어지는 중국식 통치 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춘절(春節)을 앞두고 시진핑이 서민 가정을 잇달아 찾는 모습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장문의 특집 기사로 전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명절 현장 방문을 “인민을 중심에 둔 국정 철학을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드러내는 상징적 행보”로 규정했다.</p>
<p>&nbsp;</p>
<p>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말의 해(馬年) 춘절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기층 간부와 주민들을 위문하며 전국 각 민족 인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화통신은 “큰 나라에는 큰 책임이 있다. 수많은 국정 현안도 결국은 한 집 한 집의 문제”라는 시 주석의 발언을 인용하며, 그의 국정 인식이 추상적 구호가 아닌 ‘가정의 삶’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65835_egctwsad.png" alt="1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2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서성구 ‘우라오·신제(吾老·新街)’ 노인 돌봄 서비스 거리의 실버 노인 아파트를 시찰하고 있다. ⓒ신화통신/셰환츠 기자</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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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베이징 고령자 아파트 방문… 침실까지 직접 살펴</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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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6년 2월 10일, 시 주석은 베이징 서성구 신제커우의 고령자 돌봄 복합 공간 ‘오라오·신제(吾老·新街)’를 찾았다. 110여 명의 노인이 거주하는 실버 아파트로, 시 주석은 의료·간호 구역에서 종사자들의 근무 상황을 살피고, 재활 공간에서 노인들의 일상 활동을 둘러봤다. 이어 한 노부부의 침실에 들어가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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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장에서 한 80대 노인은 ‘집(家)’ 자를 쓴 서예를 들어 보이며 “여기가 우리의 새 집이고, 지금의 삶은 정말로 활기차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것이 바로 중국인의 가국(家國) 정서”라고 답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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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재해 복구 마을서 “여러분의 희망이 곧 우리의 희망”</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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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화통신은 과거 춘절 전후 현장 방문 사례도 상세히 열거했다. 랴오닝성 쑤이중현 ‘주자신촌’은 극한 폭우로 마을이 매몰된 뒤 40여 일 만에 재건된 곳이다. 시 주석은 이곳을 찾아 재해 당시 사진을 함께 보며 주택 복구 상황과 소득 회복 여부를 물었다. “여러분의 희망이 곧 우리의 희망”이라는 발언은 축복이자 약속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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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쑤성 딩시, 네이멍구 아얼산의 혹한 지역, 쓰촨 고산 이족(彝族) 마을 등 오지 방문 사례도 이어졌다. 신화통신은 “만가가 모이는 명절일수록 시 주석은 눈보라와 험로를 마다하지 않고 서민의 집으로 들어갔다”고 표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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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임시 거처’ ‘재건된 집’… 사회 각층 서민 접촉</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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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년 베이징 지하철 공사 현장의 농민공 부부 숙소, 2014년 내몽골 아동복지시설, 2018년 쓰촨 원촨 대지진 10주기 재건 마을 방문 사례도 다시 소개됐다. 신화통신은 이를 ‘임시 거처’, ‘특별한 집’, ‘재건된 집’으로 구분하며, 농민공·아동·재해 주민 등 사회 각 계층을 아우르는 서민 접촉의 연속선으로 묶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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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9년 베이징 차오창후퉁 방문 당시 만두를 빚다 밀가루가 묻은 손으로 주민과 악수한 일화, “여러분께 세배하러 왔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매체는 이런 장면들이 “지도자와 민중 사이의 거리를 단번에 좁힌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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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쌀독·수도·화장실 점검… 생활의 세부에 초점</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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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도는 시 주석이 민가를 찾을 때마다 생활의 세부를 살폈다는 점을 반복 강조했다. 이주 신촌에서는 수도를 틀어 수질을 확인하고 화장실 개조 여부를 점검했으며, 농가에서는 곡식 창고를 열어 수확량을 묻고 부엌에 걸린 고기와 식재료를 살폈다. 신화통신은 이를 “정책 성과를 통계가 아닌 생활 장면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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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집안일이 곧 국사”… 통치 철학 재강조</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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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화통신은 “집안일이자 국사이며, 인민의 행복이 최우선 과제”라는 시 주석의 발언을 여러 차례 인용했다. 2000년대 푸젠성 근무 시절, 가장 더운 한낮에 판자촌을 찾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고통을 직접 체감해야 개혁이 빨라진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전했다.</p>
<p>&nbsp;</p>
<p>기사는 “수많은 ‘작은 집’이 따뜻해야 중국이라는 ‘큰 집’이 번영한다”는 문장으로 마무리됐다. 탈빈곤, 농촌 진흥, 재해 복구, 고령화 대응, 소수민족 통합 등 지난 10여 년의 정책 변화가 서민 가정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을 부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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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화통신은 이번 춘절 보도를 통해 시 주석의 현장 행보를 민생 안정과 사회 결속을 강조하는 정치적 상징으로 해석하며, ‘가정에서 국가로 이어지는 중국식 통치 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101981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06:59: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06:5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9</guid>
		<title><![CDATA[中 대사관, 설 연휴 방한 자국민에 미용·성형·도박 주의 요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주한 대사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여행·소비·의료 활동 전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은 13일 공지를 통해 “설 연휴 기간 한국 방문을 계획한 중국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여행사 선택, 해외 도박, 촬영 행위, 미용·성형 시술, 항공 수하물 규정 등과 관련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대사관은 단체 관광객들에게 정식 허가를 받은 여행사를 이용하고, 여행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강제 소비가 포함된 이른바 ‘저가 관광 상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여행 중 강제 소비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증거를 확보해 중국 내 문화·관광 당국에 신고하거나 필요 시 한국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도박 참여에 대해서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대사관은 “중국 법률은 도박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카지노라 하더라도 중국 국민의 해외 도박 행위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촬영 행위와 관련해서는 군사 시설과 군용 장비, 정보기관 등 민감 시설 촬영을 삼가고, 사전 허가 없이 타인이나 개인 주택을 촬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드론 촬영의 경우 공항 등 비행 금지 구역과 촬영 제한 지역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한국의 관련 법규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한국 방문 목적의 미용·성형 시술에 대해서도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다. 광고를 맹신하지 말고 수술 전 위험성과 합병증, 후유증을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중개업체·병원·의사의 자격을 철저히 검증해 이른바 ‘유령 수술’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의료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수술 후 외모 변화가 큰 경우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증명서를 지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 귀국을 앞두고 면세품 구매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의 개수·무게·규격을 사전에 확인할 것도 당부했다. 기준을 초과할 경우 탑승이 거부돼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사관은 범죄 신고(112), 화재·구조(119), 응급 의료 상담(1339) 등 한국 내 긴급 연락처와 함께 외교부 글로벌 영사 보호 핫라인, 주한 중국 대사관 및 각 지역 총영사관의 영사 보호 연락처도 함께 안내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주한 대사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여행·소비·의료 활동 전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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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대사관은 13일 공지를 통해 “설 연휴 기간 한국 방문을 계획한 중국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여행사 선택, 해외 도박, 촬영 행위, 미용·성형 시술, 항공 수하물 규정 등과 관련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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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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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3221306_ztoyykvs.png" alt="화면 캡처 2026-02-13 221221.png" style="width: 501px; height: 37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대사관은 단체 관광객들에게 정식 허가를 받은 여행사를 이용하고, 여행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강제 소비가 포함된 이른바 ‘저가 관광 상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여행 중 강제 소비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증거를 확보해 중국 내 문화·관광 당국에 신고하거나 필요 시 한국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해외 도박 참여에 대해서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대사관은 “중국 법률은 도박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카지노라 하더라도 중국 국민의 해외 도박 행위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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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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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촬영 행위와 관련해서는 군사 시설과 군용 장비, 정보기관 등 민감 시설 촬영을 삼가고, 사전 허가 없이 타인이나 개인 주택을 촬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드론 촬영의 경우 공항 등 비행 금지 구역과 촬영 제한 지역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한국의 관련 법규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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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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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사관은 한국 방문 목적의 미용·성형 시술에 대해서도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다. 광고를 맹신하지 말고 수술 전 위험성과 합병증, 후유증을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중개업체·병원·의사의 자격을 철저히 검증해 이른바 ‘유령 수술’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의료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수술 후 외모 변화가 큰 경우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증명서를 지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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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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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 연휴 귀국을 앞두고 면세품 구매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의 개수·무게·규격을 사전에 확인할 것도 당부했다. 기준을 초과할 경우 탑승이 거부돼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대사관은 범죄 신고(112), 화재·구조(119), 응급 의료 상담(1339) 등 한국 내 긴급 연락처와 함께 외교부 글로벌 영사 보호 핫라인, 주한 중국 대사관 및 각 지역 총영사관의 영사 보호 연락처도 함께 안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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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879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22:13: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22:05: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8</guid>
		<title><![CDATA[사명을 이루지 못한 위대한 사신, 장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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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한나라 사신 장건(張騫)은 흔히 ‘실크로드를 연 인물’로 불린다. 그러나 그의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건은 미지의 세계를 답사한 전달자라기보다 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외교 질서를 구상한 전략가에 가까웠다.


   

장건은 스물다섯 살이 되도록 이름 없는 궁정 시종 ‘랑(郎)’에 불과했다. 훗날 실크로드를 연 인물로 역사에 남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평범한 관리였다.

초·한 전쟁의 혼란을 틈타 흉노의 묵돌선우는 세력을 급속히 확장했다. 중국의 동북과 서북을 장악하고, 서역을 정복해 각국에 무거운 공납을 부과하며 한나라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서한 초, 한나라는 흉노 앞에서 수세적일 수밖에 없었다.

   


   

전환점은 한무제 유철의 즉위였다. 그는 서역이 중원 안보와 국운에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간파했다. 표면적으로는 화친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흉노를 견제할 전략을 모색했다. 그 과정에서 흉노에 쫓겨 일리강 유역으로 밀려난 월지(月氏)의 존재가 주목받았다. 월지 왕은 살해당했고, 그 머리는 술잔으로 쓰였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흉노에 대한 월지의 원한은 깊었다.

   

한무제는 월지와의 동맹을 통해 흉노를 동서에서 협공하려는 대담한 구상을 세운다. 그러나 서역은 미지의 세계였다. 끝없는 사막과 초원, 그리고 흉노의 위협을 뚫고 갈 사절을 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황제는 전국에 사자를 모집했고, 이때 장건이 응모했다.

   

출세의 기회를 갈망하던 장건은 위험을 알면서도 지원했다. 그는 수백 명의 지원자 가운데서 뽑혀 100여 명 규모의 사절단을 이끌고 서역으로 향했다.

   

기원전 139년, 장건 일행은 장안에서 출발해 하서주랑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 지역은 이미 흉노의 지배 아래 있었다. 결국 일행은 흉노 기병에게 붙잡혀 군신선우의 왕정으로 끌려갔다. 선우는 “월지는 내 북쪽에 있는데, 한나라가 어찌 마음대로 갈 수 있느냐”라며 장건의 사명을 비웃었다.

   

장건은 살해되지는 않았지만, 흉노에 억류됐다. 관직과 부귀, 안락한 삶의 유혹도 뒤따랐다. 심지어 흉노 여인과의 혼인까지 강요받았다. 그러나 그는 끝내 한나라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았다. ‘한나라의 부절을 잃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탈출의 기회를 기다렸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아이까지 생긴 상황에서도 장건은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다.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그는 수행원 당읍부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는 장안으로 곧장 돌아가지 않았다. 사절단은 사라졌고 동료도 없었지만, 그는 홀로 서역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서역의 정세는 크게 바뀌어 있었다. 월지는 다시 서쪽으로 이동해 대하(大夏)를 정복하고, 비옥한 땅에 정착해 더 이상 흉노와 싸울 의지가 없었다. 장건은 천산과 타클라마칸 사막, 파미르고원을 넘는 생사의 여정을 거쳐 대완(오늘날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분지)에 도착했다. 그 길은 사실상 목숨을 담보로 한 도보 횡단이었다.

   

대완과 강거를 거쳐 마침내 대월지에 이르렀지만, 동맹 제안은 거절당했다. 장건은 1년 넘게 설득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귀국을 결심한다.

   

귀로에서도 시련은 이어졌다. 다시 흉노에 붙잡혔고, 또다시 포로 생활이 시작됐다. 그러나 1년 뒤 선우의 사망으로 흉노 내부에 혼란이 일어나자, 장건은 가족과 함께 탈출해 13년 만에 장안으로 돌아왔다.

   

그는 사명을 완수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서역의 지리, 국가, 물산, 병력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한무제에게 보고했다. 이 보고는 한나라의 서역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한무제는 장건을 태중대부로 봉하고, 그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장건은 다시 한 차례 서역으로 파견됐다. 이번 사절 역시 당초 목적을 완전히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두 차례의 여정은 결과적으로 실크로드의 출발점이 됐다.

   

포도, 호두, 석류, 서역의 준마가 중원으로 들어왔고, 한나라의 비단과 철기, 수리 기술은 서역으로 전파됐다. 전쟁을 위해 열렸던 길은 교역과 문화, 종교를 잇는 세계사의 대동맥이 됐다.

   

장건은 생전에 자신을 ‘실패한 사신’이라 여겼을지도 모른다. 두 번의 출사 모두 목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류의 길을 열었다. 목표를 완수하지 못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간 한 인간의 발걸음이 세계를 바꿀 수 있음을 증명한 인물.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 사신(외교가), 그러나 인류사의 방향을 바꾼 개척자—그가 바로 장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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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한나라 사신 장건(張騫)은 흔히 ‘실크로드를 연 인물’로 불린다. 그러나 그의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건은 미지의 세계를 답사한 전달자라기보다 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외교 질서를 구상한 전략가에 가까웠다.</b>
</p>
<p>
   <br />
</p>
<p>장건은 스물다섯 살이 되도록 이름 없는 궁정 시종 ‘랑(郎)’에 불과했다. 훗날 실크로드를 연 인물로 역사에 남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평범한 관리였다.</p>
<p><br /></p>
<p>초·한 전쟁의 혼란을 틈타 흉노의 묵돌선우는 세력을 급속히 확장했다. 중국의 동북과 서북을 장악하고, 서역을 정복해 각국에 무거운 공납을 부과하며 한나라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서한 초, 한나라는 흉노 앞에서 수세적일 수밖에 없었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25955_rqwimabi.png" alt="20260213211118_yiqakrtu.png" style="width: 539px; height: 52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전환점은 한무제 유철의 즉위였다. 그는 서역이 중원 안보와 국운에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간파했다. 표면적으로는 화친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흉노를 견제할 전략을 모색했다. 그 과정에서 흉노에 쫓겨 일리강 유역으로 밀려난 월지(月氏)의 존재가 주목받았다. 월지 왕은 살해당했고, 그 머리는 술잔으로 쓰였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흉노에 대한 월지의 원한은 깊었다.</p>
<p>
   <br />
</p>
<p>한무제는 월지와의 동맹을 통해 흉노를 동서에서 협공하려는 대담한 구상을 세운다. 그러나 서역은 미지의 세계였다. 끝없는 사막과 초원, 그리고 흉노의 위협을 뚫고 갈 사절을 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황제는 전국에 사자를 모집했고, 이때 장건이 응모했다.</p>
<p>
   <br />
</p>
<p>출세의 기회를 갈망하던 장건은 위험을 알면서도 지원했다. 그는 수백 명의 지원자 가운데서 뽑혀 100여 명 규모의 사절단을 이끌고 서역으로 향했다.</p>
<p>
   <br />
</p>
<p>기원전 139년, 장건 일행은 장안에서 출발해 하서주랑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 지역은 이미 흉노의 지배 아래 있었다. 결국 일행은 흉노 기병에게 붙잡혀 군신선우의 왕정으로 끌려갔다. 선우는 “월지는 내 북쪽에 있는데, 한나라가 어찌 마음대로 갈 수 있느냐”라며 장건의 사명을 비웃었다.</p>
<p>
   <br />
</p>
<p>장건은 살해되지는 않았지만, 흉노에 억류됐다. 관직과 부귀, 안락한 삶의 유혹도 뒤따랐다. 심지어 흉노 여인과의 혼인까지 강요받았다. 그러나 그는 끝내 한나라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았다. ‘한나라의 부절을 잃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탈출의 기회를 기다렸다.</p>
<p>
   <br />
</p>
<p>그렇게 10년이 흘렀다. 아이까지 생긴 상황에서도 장건은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다.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그는 수행원 당읍부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는 장안으로 곧장 돌아가지 않았다. 사절단은 사라졌고 동료도 없었지만, 그는 홀로 서역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p>
<p>
   <br />
</p>
<p>이미 서역의 정세는 크게 바뀌어 있었다. 월지는 다시 서쪽으로 이동해 대하(大夏)를 정복하고, 비옥한 땅에 정착해 더 이상 흉노와 싸울 의지가 없었다. 장건은 천산과 타클라마칸 사막, 파미르고원을 넘는 생사의 여정을 거쳐 대완(오늘날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분지)에 도착했다. 그 길은 사실상 목숨을 담보로 한 도보 횡단이었다.</p>
<p>
   <br />
</p>
<p>대완과 강거를 거쳐 마침내 대월지에 이르렀지만, 동맹 제안은 거절당했다. 장건은 1년 넘게 설득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귀국을 결심한다.</p>
<p>
   <br />
</p>
<p>귀로에서도 시련은 이어졌다. 다시 흉노에 붙잡혔고, 또다시 포로 생활이 시작됐다. 그러나 1년 뒤 선우의 사망으로 흉노 내부에 혼란이 일어나자, 장건은 가족과 함께 탈출해 13년 만에 장안으로 돌아왔다.</p>
<p>
   <br />
</p>
<p>그는 사명을 완수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서역의 지리, 국가, 물산, 병력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한무제에게 보고했다. 이 보고는 한나라의 서역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한무제는 장건을 태중대부로 봉하고, 그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p>
<p>
   <br />
</p>
<p>이후 장건은 다시 한 차례 서역으로 파견됐다. 이번 사절 역시 당초 목적을 완전히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두 차례의 여정은 결과적으로 실크로드의 출발점이 됐다.</p>
<p>
   <br />
</p>
<p>포도, 호두, 석류, 서역의 준마가 중원으로 들어왔고, 한나라의 비단과 철기, 수리 기술은 서역으로 전파됐다. 전쟁을 위해 열렸던 길은 교역과 문화, 종교를 잇는 세계사의 대동맥이 됐다.</p>
<p>
   <br />
</p>
<p>장건은 생전에 자신을 ‘실패한 사신’이라 여겼을지도 모른다. 두 번의 출사 모두 목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류의 길을 열었다. 목표를 완수하지 못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간 한 인간의 발걸음이 세계를 바꿀 수 있음을 증명한 인물.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 사신(외교가), 그러나 인류사의 방향을 바꾼 개척자—그가 바로 장건이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8501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3:01: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21:08: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7</guid>
		<title><![CDATA[춘추시대 외교가 안영의 사신 외교와 정치적 유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외교관인 안영(晏嬰, 기원전 578~500)은 ‘안자(晏子)’ 혹은 ‘안평중(晏平仲)’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산둥성 고밀(高密) 일대 출신으로, 제나라 상경(上卿)이었던 안약(晏弱)의 아들이다.
&nbsp;
안영은 기원전 556년 부친이 사망하자 상경의 지위를 이어받았고, 제나라 영공·장공·경공 3대에 걸쳐 40여 년간 국정을 보좌했다. 정치적 식견과 뛰어난 외교 감각, 그리고 검소하고 원칙적인 행보로 당시 제후국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nbsp;
그는 내정에서는 군주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외교에서는 유연함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 국격을 훼손하지 않았다. 사마천은 안영을 관중에 비견하며 높이 평가했고, 공자는 “백성을 구제하면서도 공을 자랑하지 않고, 세 임금을 보좌하고도 이를 자기 소유로 삼지 않았다”며 군자의 표상으로 칭송했다.
&nbsp;
안영의 강직함은 기원전 548년 제나라에서 장공이 최저(崔杼)에게 시해된 사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개인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장공의 시신을 찾아 통곡했으며, 이후 최저가 강요한 혈맹 서약 자리에서도 “나는 군주와 국가에만 충성한다”고 맹세해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최저가 그를 제거하려 했으나 “백성이 우러러보는 인물을 죽이면 민심을 잃는다”는 주변의 만류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nbsp;
제 경공 즉위 초기 안영은 한동안 중용되지 않고 동아(東阿) 지방의 행정을 맡았다. 그는 첫 3년 동안 공정한 행정을 펼쳤으나 기득권층의 반발로 험담에 시달렸고, 이후 경공의 허락을 받아 다시 3년간 정반대의 방식으로 통치했다. 결과적으로 평판은 좋아졌지만, 안영은 이를 근거로 “처음의 3년은 상을 받아야 했고, 뒤의 3년은 벌을 받아야 했다”며 포상을 사양했다. 이 일로 경공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국정을 안영에게 맡기게 된다.
&nbsp;
안영은 통치의 중심에 ‘애민(愛民)’을 두었다. 재해가 발생하면 사재를 풀어 백성을 구휼했고, 세금 감면과 민생 안정책을 끊임없이 건의했다. 대외적으로는 무력 충돌을 경계하며 이웃 국가와의 화평을 중시했다. 그는 “청렴은 정치의 근본”이라며 친인척과 측근의 청탁도 법에 맞지 않으면 단호히 거절했고, 관직 생활 내내 재물과 사치를 멀리했다.
&nbsp;
생활 역시 검소했다. 거친 곡식과 나물로 끼니를 해결했고, 낡은 수레와 소박한 옷차림을 고집했다. 받은 녹봉은 친족과 빈민에게 나눠주곤 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정치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nbsp;
역사적 평가도 높다. 사마천은 “의로움을 보고도 행하지 않으면 용이 아니라고 했는데, 안영은 이를 실천했다”고 적었고, 맹자는 “관중은 군주를 패자로 만들었고, 안자는 군주를 드러나게 했다”고 평가했다. 유향 역시 그의 저술 《안자춘추》를 두고 “충간과 의리가 육경의 뜻에 부합한다”고 기록했다.
&nbsp;
안영은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사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앞세운 인물로 기억된다. 민생을 근본으로 삼고, 청렴과 절제를 정치의 핵심 가치로 삼았던 그의 행적은 고전 정치사상의 한 전범으로 평가받아 왔다.
&nbsp;
안영의 외교는 오늘날 외교 현장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힘의 우열이 분명한 국제 환경에서도 그는 상대를 자극하는 과시나 굴욕적 타협을 택하지 않고, 원칙과 품위를 지키는 언어로 국익을 관철했다. 사신으로 나서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면서도 국격을 훼손하지 않았던 그의 방식은, 군사·경제력의 한계를 외교 역량으로 보완하려는 현대 중견국 외교와 닮아 있다. 명분 없는 강경이나 실리 없는 유화가 아니라, 절제된 발언과 일관된 기준으로 신뢰를 쌓는 외교가 왜 중요한지를, 안영의 사신 외교는 지금도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3203058_rawupmmz.png" alt="23.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4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외교관인 안영(晏嬰, 기원전 578~500)은 ‘안자(晏子)’ 혹은 ‘안평중(晏平仲)’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산둥성 고밀(高密) 일대 출신으로, 제나라 상경(上卿)이었던 안약(晏弱)의 아들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안영은 기원전 556년 부친이 사망하자 상경의 지위를 이어받았고, 제나라 영공·장공·경공 3대에 걸쳐 40여 년간 국정을 보좌했다. 정치적 식견과 뛰어난 외교 감각, 그리고 검소하고 원칙적인 행보로 당시 제후국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는 내정에서는 군주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외교에서는 유연함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 국격을 훼손하지 않았다. 사마천은 안영을 관중에 비견하며 높이 평가했고, 공자는 “백성을 구제하면서도 공을 자랑하지 않고, 세 임금을 보좌하고도 이를 자기 소유로 삼지 않았다”며 군자의 표상으로 칭송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안영의 강직함은 기원전 548년 제나라에서 장공이 최저(崔杼)에게 시해된 사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개인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장공의 시신을 찾아 통곡했으며, 이후 최저가 강요한 혈맹 서약 자리에서도 “나는 군주와 국가에만 충성한다”고 맹세해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최저가 그를 제거하려 했으나 “백성이 우러러보는 인물을 죽이면 민심을 잃는다”는 주변의 만류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제 경공 즉위 초기 안영은 한동안 중용되지 않고 동아(東阿) 지방의 행정을 맡았다. 그는 첫 3년 동안 공정한 행정을 펼쳤으나 기득권층의 반발로 험담에 시달렸고, 이후 경공의 허락을 받아 다시 3년간 정반대의 방식으로 통치했다. 결과적으로 평판은 좋아졌지만, 안영은 이를 근거로 “처음의 3년은 상을 받아야 했고, 뒤의 3년은 벌을 받아야 했다”며 포상을 사양했다. 이 일로 경공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국정을 안영에게 맡기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안영은 통치의 중심에 ‘애민(愛民)’을 두었다. 재해가 발생하면 사재를 풀어 백성을 구휼했고, 세금 감면과 민생 안정책을 끊임없이 건의했다. 대외적으로는 무력 충돌을 경계하며 이웃 국가와의 화평을 중시했다. 그는 “청렴은 정치의 근본”이라며 친인척과 측근의 청탁도 법에 맞지 않으면 단호히 거절했고, 관직 생활 내내 재물과 사치를 멀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생활 역시 검소했다. 거친 곡식과 나물로 끼니를 해결했고, 낡은 수레와 소박한 옷차림을 고집했다. 받은 녹봉은 친족과 빈민에게 나눠주곤 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정치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역사적 평가도 높다. 사마천은 “의로움을 보고도 행하지 않으면 용이 아니라고 했는데, 안영은 이를 실천했다”고 적었고, 맹자는 “관중은 군주를 패자로 만들었고, 안자는 군주를 드러나게 했다”고 평가했다. 유향 역시 그의 저술 《안자춘추》를 두고 “충간과 의리가 육경의 뜻에 부합한다”고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안영은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사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앞세운 인물로 기억된다. 민생을 근본으로 삼고, 청렴과 절제를 정치의 핵심 가치로 삼았던 그의 행적은 고전 정치사상의 한 전범으로 평가받아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안영의 외교는 오늘날 외교 현장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힘의 우열이 분명한 국제 환경에서도 그는 상대를 자극하는 과시나 굴욕적 타협을 택하지 않고, 원칙과 품위를 지키는 언어로 국익을 관철했다. 사신으로 나서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면서도 국격을 훼손하지 않았던 그의 방식은, 군사·경제력의 한계를 외교 역량으로 보완하려는 현대 중견국 외교와 닮아 있다. 명분 없는 강경이나 실리 없는 유화가 아니라, 절제된 발언과 일관된 기준으로 신뢰를 쌓는 외교가 왜 중요한지를, 안영의 사신 외교는 지금도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822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20:32: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20:28: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6</guid>
		<title><![CDATA[중국 다녀온 전 미 재무 관료 “무역전쟁, 미국 승리 아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실린 한 칼럼이 워싱턴 정책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반향을 낳고 있다. 과거 미국 정부에서 재무장관 보좌관을 지낸 고위 경제 관료는 지난 2월 10일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 전략이 이미 실효성을 상실했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nbsp;
중국 방문 직후 작성한 이 글에서 그는 “관세는 거세게 포효했지만, 실제로 미국은 이 무역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이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판단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nbsp;

   

칼럼에는 중국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산업과 기술 변화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그는 중국의 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거의 무인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공장에서 대형 로봇들이 알루미늄 판재를 집어 올려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 지는 불과 5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nbsp;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이 쌓아 올린 역량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발전 설비 용량에서 미국의 두 배가 넘는 전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젊고 활력이 넘치는 인적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의 추진력과 지적 역량은 실리콘밸리의 동료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nbsp;
수치로 드러난 격차도 제시됐다. 로봇 산업에서 중국은 2024년 한 해 동안 새로 설치한 산업용 로봇 대수가 미국의 거의 9배에 달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해외로 수출한 의약품 승인 건수가 외국에서 도입한 의약품 수를 넘어섰고, 임상시험 건수 역시 미국을 앞질렀다.
&nbsp;
저자는 급진적인 관세 정책이나 외교적 압박 모두 중국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이미 상대하기에 매우 강력한 경쟁자이자 결정적인 제조 강국이라는 인식도 분명히 했다. 미국의 대중 전략 실패 배경으로는 체계적인 오판을 지목했다. 중국을 단순한 ‘조립 공장’으로 바라보며, 중국 제조업이 전 세계 생산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주요 공산품 생산량 세계 1위 비중이 40%를 넘는 현실을 외면해 왔다는 분석이다.
&nbsp;
온라인상에 확산된 여러 분석 글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무역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1조 2천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nbsp;
칼럼이 거듭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관세나 무역 협정만으로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이다. 저자는 해법으로 미국 내부의 문제부터 정비하고, 미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경쟁력을 회복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nbsp;
그는 미국의 현행 정책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기초과학 연구 투자를 줄이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금속 가공 제조업에 여전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반면 중국은 국가 차원의 전략 아래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바이오 의약 등 미래 산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반도체법을 사례로 들며, 미국 역시 기술 산업에 더 무게를 두고 전통 제조업 중심 사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bsp;
이 칼럼은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촉발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관세와 기술 봉쇄가 중국을 억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중국의 자체 혁신과 산업망 고도화를 앞당겼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 투자자는 서방이 중국의 혁신 역량과 경제 동력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해 왔다며,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수동적 대응자가 아니라 능동적 설계자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bsp;
다른 분석에서는 이번 방문 소감을 단순한 승패 논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내 인플레이션, 기반시설 노후화, 산업 구조 고도화 등 구조적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을 외부의 적으로만 규정하는 접근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nbsp;
주목되는 점은 이 칼럼이 단발성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최근 여러 미국 학자와 전직 관료들 역시 중국 방문 이후 비슷한 견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봉쇄와 압박의 효과는 제한적이며, 미국은 다시 내실 강화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칼럼 말미에서는 중국을 추월하려면 국내에서부터 출발해 미국 경제 질서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실린 한 칼럼이 워싱턴 정책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반향을 낳고 있다. 과거 미국 정부에서 재무장관 보좌관을 지낸 고위 경제 관료는 지난 2월 10일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 전략이 이미 실효성을 상실했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p>
<p>&nbsp;</p>
<p>중국 방문 직후 작성한 이 글에서 그는 “관세는 거세게 포효했지만, 실제로 미국은 이 무역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이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판단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3152241_dnknyovo.png" alt="화면 캡처 2026-02-13 152126.png" style="width: 511px; height: 37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칼럼에는 중국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산업과 기술 변화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그는 중국의 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거의 무인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공장에서 대형 로봇들이 알루미늄 판재를 집어 올려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 지는 불과 5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p>
<p>&nbsp;</p>
<p>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이 쌓아 올린 역량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발전 설비 용량에서 미국의 두 배가 넘는 전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젊고 활력이 넘치는 인적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의 추진력과 지적 역량은 실리콘밸리의 동료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p>
<p>&nbsp;</p>
<p>수치로 드러난 격차도 제시됐다. 로봇 산업에서 중국은 2024년 한 해 동안 새로 설치한 산업용 로봇 대수가 미국의 거의 9배에 달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해외로 수출한 의약품 승인 건수가 외국에서 도입한 의약품 수를 넘어섰고, 임상시험 건수 역시 미국을 앞질렀다.</p>
<p>&nbsp;</p>
<p>저자는 급진적인 관세 정책이나 외교적 압박 모두 중국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이미 상대하기에 매우 강력한 경쟁자이자 결정적인 제조 강국이라는 인식도 분명히 했다. 미국의 대중 전략 실패 배경으로는 체계적인 오판을 지목했다. 중국을 단순한 ‘조립 공장’으로 바라보며, 중국 제조업이 전 세계 생산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주요 공산품 생산량 세계 1위 비중이 40%를 넘는 현실을 외면해 왔다는 분석이다.</p>
<p>&nbsp;</p>
<p>온라인상에 확산된 여러 분석 글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무역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1조 2천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p>
<p>&nbsp;</p>
<p>칼럼이 거듭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관세나 무역 협정만으로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이다. 저자는 해법으로 미국 내부의 문제부터 정비하고, 미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경쟁력을 회복하는 방향을 제시했다.</p>
<p>&nbsp;</p>
<p>그는 미국의 현행 정책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기초과학 연구 투자를 줄이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금속 가공 제조업에 여전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반면 중국은 국가 차원의 전략 아래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바이오 의약 등 미래 산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반도체법을 사례로 들며, 미국 역시 기술 산업에 더 무게를 두고 전통 제조업 중심 사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 칼럼은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촉발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관세와 기술 봉쇄가 중국을 억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중국의 자체 혁신과 산업망 고도화를 앞당겼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 투자자는 서방이 중국의 혁신 역량과 경제 동력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해 왔다며,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수동적 대응자가 아니라 능동적 설계자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nbsp;</p>
<p>다른 분석에서는 이번 방문 소감을 단순한 승패 논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내 인플레이션, 기반시설 노후화, 산업 구조 고도화 등 구조적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을 외부의 적으로만 규정하는 접근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p>
<p>&nbsp;</p>
<p>주목되는 점은 이 칼럼이 단발성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최근 여러 미국 학자와 전직 관료들 역시 중국 방문 이후 비슷한 견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봉쇄와 압박의 효과는 제한적이며, 미국은 다시 내실 강화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칼럼 말미에서는 중국을 추월하려면 국내에서부터 출발해 미국 경제 질서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635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5:24: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5:14: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5</guid>
		<title><![CDATA[고베 총영사관을 세운 재일동포 1세대, 황공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의 손으로 세워진 외교 공관이 있다. 일본 고베에 자리한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다. 이 공관의 출발점에는 재일동포 1세대 기업인 故 황공환(1921~1986)이 있었다.
&nbsp;
황공환은 192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 1세대다. 고베에 정착해 신항(神港)상업학교를 졸업한 그는 1945년 관광기업 ‘미리온 관광’을 창업했고, 1986년 별세할 때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전후 혼란과 차별 속에서도 사업을 일군 그는 고베상은 이사장, 재일민단 중앙고문 등을 맡으며 재일동포 사회의 중심 인물로 활동했다.
&nbsp;

   


   “대한민국의 얼굴을 이렇게 둘 수는 없다”

&nbsp;
1960년대 초, 당시 고베의 대한민국 공관은 협소하고 낙후된 건물에 머물러 있었다. 재일동포 사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얼굴인 공관을 이렇게 초라하게 둘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1962년 재일동포 기업인 서갑호가 주일 한국대사관 건물을 기증한 사건은 이 같은 움직임에 불을 붙였다.
&nbsp;
황공환은 1960년 ‘주 고베 대한민국 공관 옥사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모금 운동을 주도했다. 효고현 한신 지역의 재력가 30~40명은 물론, 지역 민단 단원과 동포들이 십시일반 참여했다. 1965년까지 모인 금액은 약 3,500만 엔. 위원회는 이 자금으로 메이지 시대 유명 료칸으로 쓰이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
&nbsp;
1967년 8월, 이 건물과 토지는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됐다. 주 고베 총영사관은 이곳으로 이전했고, 현재까지 공관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재외동포들이 스스로 외교 거점을 마련해 정부에 기증한 드문 사례다.
&nbsp;

   재일동포 사회의 구심점 만들다

&nbsp;
황공환의 기부는 공관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동포들이 모이고 배울 공간이 필요하다”며 효고 재일한국인회관 설립을 추진했고, 개인 자금 6천만 엔을 내놓았다. 이 회관은 현재도 지역 재일동포들의 한국어 교육과 각종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nbsp;
그는 모국의 어려움도 외면하지 않았다. 1960년대 전후 복구와 농촌 근대화가 진행되던 시기, 대한민국 경찰에 125cc 오토바이 15대를 기증했고, 고향인 경북 선산군에는 농기구를 전달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는 재일동포 사회의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억 엔을 기탁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했다.
금융으로 모국과 동포를 잇다
&nbsp;
차별적인 금융 환경도 그의 관심사였다. 1950~60년대 일본 내 재일동포 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황공환은 민족금융기관 ‘고베상은’ 이사장을 맡아 동포 기업인들의 금융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nbsp;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에는 재일동포 자본의 모국 진출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참여했다. 1981년 교민은행 설립 발기인으로 나섰고, 이 과정은 1982년 신한은행 설립으로 이어졌다. 재일동포 자본만으로 세워진 첫 민간 은행이었다.
&nbsp;
황공환은 또 한일경제협회 감사, 한일우호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한·일 경제 교류와 민간 외교에도 힘을 쏟았다.
&nbsp;

   세 개의 훈장, 한 사람의 삶


   &nbsp;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68년 국민훈장 동백장, 1978년 모란장, 1986년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재일동포 사회와 모국 경제, 그리고 외교 현장을 잇는 그의 행보는 지금도 고베 총영사관 건물에 남아 있다.
&nbsp;
재외동포가 ‘해외 거주자’에 머물지 않고 국가의 기반을 세울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황공환은 그렇게 재일동포 1세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외교사의 한 장면을 남겼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의 손으로 세워진 외교 공관이 있다. 일본 고베에 자리한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다. 이 공관의 출발점에는 재일동포 1세대 기업인 故 황공환(1921~1986)이 있었다.</p>
<p>&nbsp;</p>
<p>황공환은 192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 1세대다. 고베에 정착해 신항(神港)상업학교를 졸업한 그는 1945년 관광기업 ‘미리온 관광’을 창업했고, 1986년 별세할 때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전후 혼란과 차별 속에서도 사업을 일군 그는 고베상은 이사장, 재일민단 중앙고문 등을 맡으며 재일동포 사회의 중심 인물로 활동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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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3132002_vvuszmkn.png" alt="화면 캡처 2026-02-13 131600.png" style="width: 506px; height: 48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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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대한민국의 얼굴을 이렇게 둘 수는 없다”</b>
</p>
<p>&nbsp;</p>
<p>1960년대 초, 당시 고베의 대한민국 공관은 협소하고 낙후된 건물에 머물러 있었다. 재일동포 사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얼굴인 공관을 이렇게 초라하게 둘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1962년 재일동포 기업인 서갑호가 주일 한국대사관 건물을 기증한 사건은 이 같은 움직임에 불을 붙였다.</p>
<p>&nbsp;</p>
<p>황공환은 1960년 ‘주 고베 대한민국 공관 옥사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모금 운동을 주도했다. 효고현 한신 지역의 재력가 30~40명은 물론, 지역 민단 단원과 동포들이 십시일반 참여했다. 1965년까지 모인 금액은 약 3,500만 엔. 위원회는 이 자금으로 메이지 시대 유명 료칸으로 쓰이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p>
<p>&nbsp;</p>
<p>1967년 8월, 이 건물과 토지는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됐다. 주 고베 총영사관은 이곳으로 이전했고, 현재까지 공관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재외동포들이 스스로 외교 거점을 마련해 정부에 기증한 드문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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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재일동포 사회의 구심점 만들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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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황공환의 기부는 공관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동포들이 모이고 배울 공간이 필요하다”며 효고 재일한국인회관 설립을 추진했고, 개인 자금 6천만 엔을 내놓았다. 이 회관은 현재도 지역 재일동포들의 한국어 교육과 각종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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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모국의 어려움도 외면하지 않았다. 1960년대 전후 복구와 농촌 근대화가 진행되던 시기, 대한민국 경찰에 125cc 오토바이 15대를 기증했고, 고향인 경북 선산군에는 농기구를 전달했다.</p>
<p>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는 재일동포 사회의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억 엔을 기탁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했다.</p>
<p>금융으로 모국과 동포를 잇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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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별적인 금융 환경도 그의 관심사였다. 1950~60년대 일본 내 재일동포 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황공환은 민족금융기관 ‘고베상은’ 이사장을 맡아 동포 기업인들의 금융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p>
<p>&nbsp;</p>
<p>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에는 재일동포 자본의 모국 진출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참여했다. 1981년 교민은행 설립 발기인으로 나섰고, 이 과정은 1982년 신한은행 설립으로 이어졌다. 재일동포 자본만으로 세워진 첫 민간 은행이었다.</p>
<p>&nbsp;</p>
<p>황공환은 또 한일경제협회 감사, 한일우호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한·일 경제 교류와 민간 외교에도 힘을 쏟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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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세 개의 훈장, 한 사람의 삶</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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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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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68년 국민훈장 동백장, 1978년 모란장, 1986년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재일동포 사회와 모국 경제, 그리고 외교 현장을 잇는 그의 행보는 지금도 고베 총영사관 건물에 남아 있다.</p>
<p>&nbsp;</p>
<p>재외동포가 ‘해외 거주자’에 머물지 않고 국가의 기반을 세울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황공환은 그렇게 재일동포 1세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외교사의 한 장면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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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글로벌 인물" term="10988|1098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5642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3:21: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3:18: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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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재외동포가 지은 공관, 60년 이어진 고베 총영사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들의 모금으로 설립된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설립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nbsp;
재외동포청은 2026년 2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일본 고베 지역 재외동포 사회를 이끌며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 청사 기증을 주도한 故 황공환(1921~1986) 전 고베상은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황공환 이사장은 1960년 ‘주 고베 대한민국 공관 옥사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재일동포들과 함께 공관 설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주도했다. 위원회는 1965년까지 약 3,500만 엔을 모금해 메이지 시대 유명 료칸으로 사용되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
&nbsp;
해당 부동산은 1967년 8월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됐으며, 이후 현재까지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 공관을 재외동포들이 직접 마련해 기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nbsp;
황 이사장은 재일동포 사회의 기반 조성과 모국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재일동포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재일한국인회관’ 설립을 추진했고, 개인 자금 6천만 엔을 기부했다. 대한민국 경찰에는 125cc 오토바이 15대를 기증했으며, 고향인 경북 선산군에는 농기구를 전달했다.
&nbsp;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는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억 엔을 기탁했다.
&nbsp;
경제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고베 지역에서 관광기업 ‘미리온 관광’을 설립해 운영했으며, 민족금융기업 ‘상은’ 이사장을 맡아 재일동포들의 금융 기반을 지원했다. 1981년 교민은행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1982년 신한은행 설립 과정에도 관여했다. 한일경제협회 간사, 한일우호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한·일 간 경제 교류에도 관여했다.
&nbsp;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1986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nbsp;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황공환 이사장은 재외동포가 대한민국 외교와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재외동포 정책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nbsp;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재외동포 사회의 기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들의 모금으로 설립된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설립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nbsp;</p>
<p>재외동포청은 2026년 2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일본 고베 지역 재외동포 사회를 이끌며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 청사 기증을 주도한 故 황공환(1921~1986) 전 고베상은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p>
<p><br /></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13130501_oxvqbulx.png" alt="화면 캡처 2026-02-13 130358.png" style="width: 502px; height: 40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황공환 이사장은 1960년 ‘주 고베 대한민국 공관 옥사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재일동포들과 함께 공관 설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주도했다. 위원회는 1965년까지 약 3,500만 엔을 모금해 메이지 시대 유명 료칸으로 사용되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p>
<p>&nbsp;</p>
<p>해당 부동산은 1967년 8월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됐으며, 이후 현재까지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 공관을 재외동포들이 직접 마련해 기증한 사례로 평가된다.</p>
<p>&nbsp;</p>
<p>황 이사장은 재일동포 사회의 기반 조성과 모국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재일동포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재일한국인회관’ 설립을 추진했고, 개인 자금 6천만 엔을 기부했다. 대한민국 경찰에는 125cc 오토바이 15대를 기증했으며, 고향인 경북 선산군에는 농기구를 전달했다.</p>
<p>&nbsp;</p>
<p>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는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억 엔을 기탁했다.</p>
<p>&nbsp;</p>
<p>경제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고베 지역에서 관광기업 ‘미리온 관광’을 설립해 운영했으며, 민족금융기업 ‘상은’ 이사장을 맡아 재일동포들의 금융 기반을 지원했다. 1981년 교민은행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1982년 신한은행 설립 과정에도 관여했다. 한일경제협회 간사, 한일우호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한·일 간 경제 교류에도 관여했다.</p>
<p>&nbsp;</p>
<p>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1986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p>
<p>&nbsp;</p>
<p>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황공환 이사장은 재외동포가 대한민국 외교와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재외동포 정책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재외동포 사회의 기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재외동포" term="10984|1098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5471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3:21: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2:44: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2</guid>
		<title><![CDATA[법무부,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 확대…과기 출연연·동포 인재 유치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법무부가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와 동포 인재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nbsp;
법무부는 11일, 「우수인재 특별귀화 평가기준 및 추천에 관한 고시(법무부고시 제2026-43호)」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자 범위를 확대하고, 동포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특별귀화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데 있다.
&nbsp;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는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외국인이나 동포가 국가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될 경우, 국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11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428명이 이 제도를 통해 국적을 취득하거나 회복했다.
&nbsp;
그동안 특별귀화 대상자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수상 경력이나 연구 실적을 보유하거나, 중앙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제도 운영 과정에서 관련 규정 개정의 여파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장이 추천권자에서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nbsp;
이에 따라 법무부는 과학기술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9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에게 특별귀화 추천권을 새로 부여하도록 고시를 개정했다.
&nbsp;
동포 우수 인재에 대한 문턱도 낮아졌다. 종전에는 동포가 기업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특별귀화를 신청하려면 현재 국내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 예정이어야 했다. 하지만 개정 고시에서는 과거 경력과 전문성을 통해 국익 기여 가능성이 인정될 경우, 현재 국내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특별귀화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수국적을 유지한 채 활동할 수 있는 여지도 함께 넓혔다.
아울러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 자격을 새로 취득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특별귀화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도 이뤄졌다.
&nbsp;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동포를 포함한 외국 우수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적극적인 이민·국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인터내셔널포커스] 법무부가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와 동포 인재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p>
<p>&nbsp;</p>
<p>법무부는 11일, 「우수인재 특별귀화 평가기준 및 추천에 관한 고시(법무부고시 제2026-43호)」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자 범위를 확대하고, 동포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특별귀화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데 있다.</p>
<p>&nbsp;</p>
<p>‘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는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외국인이나 동포가 국가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될 경우, 국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11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428명이 이 제도를 통해 국적을 취득하거나 회복했다.</p>
<p>&nbsp;</p>
<p>그동안 특별귀화 대상자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수상 경력이나 연구 실적을 보유하거나, 중앙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제도 운영 과정에서 관련 규정 개정의 여파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장이 추천권자에서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법무부는 과학기술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9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에게 특별귀화 추천권을 새로 부여하도록 고시를 개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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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포 우수 인재에 대한 문턱도 낮아졌다. 종전에는 동포가 기업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특별귀화를 신청하려면 현재 국내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 예정이어야 했다. 하지만 개정 고시에서는 과거 경력과 전문성을 통해 국익 기여 가능성이 인정될 경우, 현재 국내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특별귀화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수국적을 유지한 채 활동할 수 있는 여지도 함께 넓혔다.</p>
<p>아울러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 자격을 새로 취득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특별귀화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도 이뤄졌다.</p>
<p>&nbsp;</p>
<p>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동포를 포함한 외국 우수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적극적인 이민·국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출입국·이민" term="10984|10987"/>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5421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2:43: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2:4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41</guid>
		<title><![CDATA[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美, 대중 핵심기술 제재 일부 보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겨냥한 핵심 기술 제한 조치를 일부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일련의 기술·통상 제재를 일시 중단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미·중 정상은 4월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만난다.
&nbsp;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통신기업의 미국 내 사업을 금지하는 방안과 중국산 장비의 미국 데이터센터 판매를 제한하려던 조치를 보류했다. 티피링트(TP-Link) 공유기 판매 금지안,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의 미국 내 인터넷 서비스 제한, 중국산 전기 트럭·버스의 미국 판매 금지 방안도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nbsp;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10월 미·중 간에 합의된 ‘무역 휴전’ 이후, 베이징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해당 사실은 이번에 처음 외부에 알려졌다.
&nbsp;
미국 상무부는 “외국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국가안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권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기술·안보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산 장비와 기술이 미국 핵심 인프라에 더 깊숙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다.
&nbsp;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부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매슈 포팅거는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을 줄이려는 상황에서,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AI, 전기차 분야에서는 오히려 중국에 새로운 지렛대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nbsp;
중국 측은 반발과 함께 협력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 주미대사관은 “무역과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며 “미·중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nbsp;
티피링크는 2024년 중국계 모회사에서 분리된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독립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미국인 경영진과 미국 내 데이터 운영, 미국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국가안보 위협 주장에 선을 그었다. 티피링크는 “외국 통제 기업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nbsp;
한편 중국 정부는 12일 미·중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가능성을 놓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확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체결된 미·중 무역 휴전이 최대 1년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겨냥한 핵심 기술 제한 조치를 일부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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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일련의 기술·통상 제재를 일시 중단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미·중 정상은 4월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만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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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통신기업의 미국 내 사업을 금지하는 방안과 중국산 장비의 미국 데이터센터 판매를 제한하려던 조치를 보류했다. 티피링트(TP-Link) 공유기 판매 금지안,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의 미국 내 인터넷 서비스 제한, 중국산 전기 트럭·버스의 미국 판매 금지 방안도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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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10월 미·중 간에 합의된 ‘무역 휴전’ 이후, 베이징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해당 사실은 이번에 처음 외부에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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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상무부는 “외국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국가안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권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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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기술·안보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산 장비와 기술이 미국 핵심 인프라에 더 깊숙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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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부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매슈 포팅거는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을 줄이려는 상황에서,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AI, 전기차 분야에서는 오히려 중국에 새로운 지렛대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p>
<p>&nbsp;</p>
<p>중국 측은 반발과 함께 협력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 주미대사관은 “무역과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며 “미·중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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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티피링크는 2024년 중국계 모회사에서 분리된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독립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미국인 경영진과 미국 내 데이터 운영, 미국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국가안보 위협 주장에 선을 그었다. 티피링크는 “외국 통제 기업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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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중국 정부는 12일 미·중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가능성을 놓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확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체결된 미·중 무역 휴전이 최대 1년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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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52027.0.pn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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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Fri, 13 Feb 2026 12:10: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2:00:17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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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주일 중국대사 “중·일 관계,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대만은 내정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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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지난 10일 도쿄에서 열린 2026년 신춘 초청 행사에서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우 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중·일 관계는 국교 정상화 이후 가장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측에 있다”고 말했다. (주일 중국대사관 제공)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주일 중국대사관은 10일 도쿄에서 2026년 신춘 초청 행사를 열고,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현재 중·일 관계는 국교 정상화 이후 가장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측에 있다”고 밝혔다.
&nbsp;
주일 중국대사관은 12일 밤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이 같은 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교민과 유학생, 중국계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nbsp;
우 대사는 중국의 대외·대내 상황과 관련해 “지난 1년간 중국 경제와 사회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고, 과학기술 혁신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며 “2026~2030년을 포괄하는 ‘15·5 규획(十五五規劃)’이 발표되면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중·일 관계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외부의 어떠한 간섭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영토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했다.
&nbsp;
우 대사는 또 일본 내 우익 세력이 전후 80년 동안 ‘정상 국가화’를 주장해 온 점을 거론하며 “이는 전후 일본이 비정상이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 주장”이라며 “이 같은 인식이 주변국과 아시아의 평화·안정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 핵심 이익을 지킬 충분한 역량과 의지를 갖고 있으며, 대국 관계를 조율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nbsp;
그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교민들에게 “조국과 뜻을 함께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nbsp;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은 최근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9일 “중국의 대일 정책은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해 왔으며, 일본의 특정 선거 결과로 변화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한편,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잘못된 언급’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3113855_tcwyryit.png" alt="37.png" style="width: 750px; height: 50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지난 10일 도쿄에서 열린 2026년 신춘 초청 행사에서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우 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중·일 관계는 국교 정상화 이후 가장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측에 있다”고 말했다. (주일 중국대사관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주일 중국대사관은 10일 도쿄에서 2026년 신춘 초청 행사를 열고,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현재 중·일 관계는 국교 정상화 이후 가장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측에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주일 중국대사관은 12일 밤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이 같은 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교민과 유학생, 중국계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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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우 대사는 중국의 대외·대내 상황과 관련해 “지난 1년간 중국 경제와 사회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고, 과학기술 혁신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며 “2026~2030년을 포괄하는 ‘15·5 규획(十五五規劃)’이 발표되면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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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중·일 관계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외부의 어떠한 간섭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영토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우 대사는 또 일본 내 우익 세력이 전후 80년 동안 ‘정상 국가화’를 주장해 온 점을 거론하며 “이는 전후 일본이 비정상이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 주장”이라며 “이 같은 인식이 주변국과 아시아의 평화·안정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 핵심 이익을 지킬 충분한 역량과 의지를 갖고 있으며, 대국 관계를 조율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교민들에게 “조국과 뜻을 함께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은 최근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9일 “중국의 대일 정책은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해 왔으며, 일본의 특정 선거 결과로 변화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한편,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잘못된 언급’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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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5024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1:42: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1:36: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9</guid>
		<title><![CDATA[상하이 지하철 공사장 또 붕괴…“누수 뒤 지반 침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에는 11일 상하이 지하철 嘉闵선이 지나는 치신루(七莘路) 공사 구간에서 도로가 갑자기 붕괴돼, 현장에 설치된 임시 가설물이 함께 추락하고 깊은 구덩이가 형성된 모습이 담겼다. (인터넷 캡처)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상하이 지하철 자민(嘉闵)선 공사 구간에서 도로가 다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nbsp;
중국 현지 매체와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에 따르면, 11일 상하이 민항구 치신루(七莘路) 일대 자민선 공사 구간에서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으며 깊은 구덩이가 형성됐다. 현장에 설치돼 있던 임시 가설물도 함께 붕괴됐다. 당시 공사 인력들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nbsp;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붕괴 지점에서는 전날부터 누수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nbsp;
신경보는 12일 상하이 선통(申通)지하철그룹 관계자를 인용해 “붕괴가 발생한 구간은 전날 누수가 확인된 지점과 동일하다”며 “현재 현장을 완전히 통제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nbsp;
‘상하이선톄(上海申铁)’ 공식 위챗 계정도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중철터널국이 시공 중인 치신루역~신젠루역 구간 우측 터널에서 시공 도중 국부적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 지휘부는 즉시 비상 대응 절차를 가동해 누수 지점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nbsp;
상하이시 공안국 교통관리총대는 긴급 복구 작업을 위해 치신루와 리안루(黎安路)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해당 구간에서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모두 금지됐다.
&nbsp;
이번 사고를 두고 현지 주민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지역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도로 붕괴를 겪었다는 점을 들어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8월 22일 밤, 치신루 서측 신룽루 일대에서도 도로가 붕괴돼 승용차 한 대가 반쯤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당시에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nbsp;
한편, 자민선은 상하이 서남부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총연장은 약 44㎞다. 총 사업비는 371억1000만 위안(약 7조원)에 이르며, 공사 기간은 약 6년으로 계획돼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15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3111159_ulrglgfh.png" alt="87.png" style="width: 715px; height: 4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에는 11일 상하이 지하철 嘉闵선이 지나는 치신루(七莘路) 공사 구간에서 도로가 갑자기 붕괴돼, 현장에 설치된 임시 가설물이 함께 추락하고 깊은 구덩이가 형성된 모습이 담겼다. (인터넷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left;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상하이 지하철 자민(嘉闵)선 공사 구간에서 도로가 다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중국 현지 매체와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에 따르면, 11일 상하이 민항구 치신루(七莘路) 일대 자민선 공사 구간에서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으며 깊은 구덩이가 형성됐다. 현장에 설치돼 있던 임시 가설물도 함께 붕괴됐다. 당시 공사 인력들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현지 매체에 따르면, 붕괴 지점에서는 전날부터 누수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신경보는 12일 상하이 선통(申通)지하철그룹 관계자를 인용해 “붕괴가 발생한 구간은 전날 누수가 확인된 지점과 동일하다”며 “현재 현장을 완전히 통제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상하이선톄(上海申铁)’ 공식 위챗 계정도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중철터널국이 시공 중인 치신루역~신젠루역 구간 우측 터널에서 시공 도중 국부적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 지휘부는 즉시 비상 대응 절차를 가동해 누수 지점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상하이시 공안국 교통관리총대는 긴급 복구 작업을 위해 치신루와 리안루(黎安路)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해당 구간에서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모두 금지됐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번 사고를 두고 현지 주민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지역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도로 붕괴를 겪었다는 점을 들어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8월 22일 밤, 치신루 서측 신룽루 일대에서도 도로가 붕괴돼 승용차 한 대가 반쯤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당시에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한편, 자민선은 상하이 서남부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총연장은 약 44㎞다. 총 사업비는 371억1000만 위안(약 7조원)에 이르며, 공사 기간은 약 6년으로 계획돼 있다.</p>
<p style="text-align: left;"><br /></p>
<p style="text-align: left;"><br /></p>
<p style="text-align: left;"><br /></p>
<p style="text-align: left;"><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4867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1:17: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1:10: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8</guid>
		<title><![CDATA[일본, 중국 어선 나포·선장 체포…중·일 관계에 새 뇌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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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당국이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 이 사건은 최근 완화 조짐을 보이던 도쿄와 베이징 간 긴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nbsp;
일본 교도통신과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12일 나가사키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하고 선장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일본 수산청은 해당 어선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조업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nbsp;
수산청에 따르면, 어업 단속에 나선 집행 인력이 선장에게 정선(停船)을 요구했으나 선장이 이를 무시하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후 어선은 나포됐고, 선장은 같은 날 체포됐다.
&nbsp;
이번 조치는 일본 수산청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어선을 나포한 사례다. 체포된 선장은 47세 중국 국적자로,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일본 수산청은 일본 주변 해역에서 외국 어선에 대한 승선 검사와 단속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과 한국 국적 어선 각각 1척씩을 나포한 바 있다.
&nbsp;
한편 중·일 양국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등으로 장기간 마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른바 ‘대만 유사시’ 발언을 내놓으며 중국의 반발을 산 이후, 양국 관계는 급속히 경색된 상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당국이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 이 사건은 최근 완화 조짐을 보이던 도쿄와 베이징 간 긴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p>
<p>&nbsp;</p>
<p>일본 교도통신과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12일 나가사키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하고 선장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일본 수산청은 해당 어선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조업 중이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수산청에 따르면, 어업 단속에 나선 집행 인력이 선장에게 정선(停船)을 요구했으나 선장이 이를 무시하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후 어선은 나포됐고, 선장은 같은 날 체포됐다.</p>
<p>&nbsp;</p>
<p>이번 조치는 일본 수산청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어선을 나포한 사례다. 체포된 선장은 47세 중국 국적자로,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일본 수산청은 일본 주변 해역에서 외국 어선에 대한 승선 검사와 단속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과 한국 국적 어선 각각 1척씩을 나포한 바 있다.</p>
<p>&nbsp;</p>
<p>한편 중·일 양국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등으로 장기간 마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른바 ‘대만 유사시’ 발언을 내놓으며 중국의 반발을 산 이후, 양국 관계는 급속히 경색된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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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477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10:57: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10:54: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7</guid>
		<title><![CDATA[中, 설 앞두고 ‘비혼·비출산 조장’ 온라인 콘텐츠 집중 단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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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당국이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비혼·비출산을 조장하거나 결혼·출산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nbsp;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12일부터 한 달간 ‘청랑(清朗)·2026년 설 연휴 온라인 환경 조성’ 특별 정비行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명절 기간 기쁘고 안정적인 온라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nbsp;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에는 비혼·비출산 또는 반결혼·반출산을 선동하는 이른바 ‘부정적 가치관’ 콘텐츠, 남녀 성별 대립을 부추기는 표현, ‘결혼 공포’ ‘출산 불안’을 과도하게 조장하는 정보가 포함됐다. 설 소비를 빌미로 한 과시·비교 콘텐츠와, 설 특집 방송·영화·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한 온라인 팬덤 갈등 유도 행위도 정비 대상이다.
&nbsp;
당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량 생산·유포되는 저품질 콘텐츠, 이른바 ‘디지털 쓰레기’ 문제도 중점 단속 항목으로 제시했다. 논리성이 떨어지거나 내용이 공허한 영상·이미지를 대량 생성해 확산시키는 행위, 고전 문학·역사 소재를 저속하거나 폭력적으로 왜곡·패러디하는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가족·세대 갈등을 자극하는 설정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조회 수를 노리는 콘텐츠도 포함됐다.
&nbsp;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설 연휴 교통 대책, 명절 물자 공급, 사회 안전과 관련한 가짜 속보나 정책 공지를 주요 단속 대상으로 명시했다. ‘충격’ ‘경악’ 등의 자극적 표현을 앞세운 제목 낚시형 루머와 유명 인사를 사칭한 여론 조작 행위도 엄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nbsp;
불법 행위로의 유입을 유도하는 콘텐츠 역시 집중 점검 대상이다. 스포츠 경기 예측을 내세운 불법 도박 홍보, 온라인 명절 게임을 가장한 도박 행위, ‘동네 친구’ ‘명절 동행’ 등을 명목으로 한 음란물 유도 게시물, 운세·액운 해소를 내세운 온라인 점술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nbsp;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각 지역과 주요 플랫폼에 전담 조직을 구성해 설 연휴 기간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메인 화면과 실시간 검색어, 추천 목록, 댓글 영역 등에 대한 관리 강도를 높이도록 지시했다. 위법 행위가 반복되거나 문제가 심각한 플랫폼과 계정,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당국이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비혼·비출산을 조장하거나 결혼·출산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p>
<p>&nbsp;</p>
<p>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12일부터 한 달간 ‘청랑(清朗)·2026년 설 연휴 온라인 환경 조성’ 특별 정비行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명절 기간 기쁘고 안정적인 온라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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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4953_gqkiztol.png" alt="화면 캡처 2026-02-13 084647.png" style="width: 509px; height: 36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에는 비혼·비출산 또는 반결혼·반출산을 선동하는 이른바 ‘부정적 가치관’ 콘텐츠, 남녀 성별 대립을 부추기는 표현, ‘결혼 공포’ ‘출산 불안’을 과도하게 조장하는 정보가 포함됐다. 설 소비를 빌미로 한 과시·비교 콘텐츠와, 설 특집 방송·영화·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한 온라인 팬덤 갈등 유도 행위도 정비 대상이다.</p>
<p>&nbsp;</p>
<p>당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량 생산·유포되는 저품질 콘텐츠, 이른바 ‘디지털 쓰레기’ 문제도 중점 단속 항목으로 제시했다. 논리성이 떨어지거나 내용이 공허한 영상·이미지를 대량 생성해 확산시키는 행위, 고전 문학·역사 소재를 저속하거나 폭력적으로 왜곡·패러디하는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가족·세대 갈등을 자극하는 설정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조회 수를 노리는 콘텐츠도 포함됐다.</p>
<p>&nbsp;</p>
<p>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설 연휴 교통 대책, 명절 물자 공급, 사회 안전과 관련한 가짜 속보나 정책 공지를 주요 단속 대상으로 명시했다. ‘충격’ ‘경악’ 등의 자극적 표현을 앞세운 제목 낚시형 루머와 유명 인사를 사칭한 여론 조작 행위도 엄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불법 행위로의 유입을 유도하는 콘텐츠 역시 집중 점검 대상이다. 스포츠 경기 예측을 내세운 불법 도박 홍보, 온라인 명절 게임을 가장한 도박 행위, ‘동네 친구’ ‘명절 동행’ 등을 명목으로 한 음란물 유도 게시물, 운세·액운 해소를 내세운 온라인 점술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p>
<p>&nbsp;</p>
<p>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각 지역과 주요 플랫폼에 전담 조직을 구성해 설 연휴 기간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메인 화면과 실시간 검색어, 추천 목록, 댓글 영역 등에 대한 관리 강도를 높이도록 지시했다. 위법 행위가 반복되거나 문제가 심각한 플랫폼과 계정,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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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4017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56: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47: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6</guid>
		<title><![CDATA[미 반도체 장비업체 ‘불법 대중 수출’ 적발…응용재료, 벌금 2억5200만 달러 철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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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중신국제( SMIC)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불법 수출한 혐의로 미 정부에 2억5200만 달러(약 3억1600만 싱가포르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nbsp;
미 상무부는 2월 11일(현지시간) 응용재료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는 2023년 보도를 통해, 응용재료가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생산한 반도체 장비를 한국 자회사로 먼저 보낸 뒤 조립해 중국의 SMIC로 재수출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의 형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nbsp;
미 상무부는 2020년 12월 SMIC를 ‘엔티티 리스트(수출통제 대상)’에 올리고, 중국 군과의 연계 가능성을 이유로 해당 기업에 대한 장비·기술 수출을 제한해 왔다.
&nbsp;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문제의 장비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설비인 이온 주입기였다. 응용재료는 해당 장비를 한국에서 조립한 뒤 수출 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채 중국으로 반출했으며, 2021~2022년 사이 총 56차례의 불법 수출이 이뤄졌다. 관련 장비 가액은 약 1억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nbsp;
응용재료 측은 이번 합의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관련 조사를 종결하고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상무부는 2억5200만 달러의 벌금이 법이 허용하는 최대 한도라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4125_tknwwrfk.jpg" alt="632766976_25860797213560877_5288678189580556538_n (1).jpg" style="width: 640px; height: 425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중신국제( SMIC)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불법 수출한 혐의로 미 정부에 2억5200만 달러(약 3억1600만 싱가포르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 상무부는 2월 11일(현지시간) 응용재료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는 2023년 보도를 통해, 응용재료가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생산한 반도체 장비를 한국 자회사로 먼저 보낸 뒤 조립해 중국의 SMIC로 재수출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의 형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미 상무부는 2020년 12월 SMIC를 ‘엔티티 리스트(수출통제 대상)’에 올리고, 중국 군과의 연계 가능성을 이유로 해당 기업에 대한 장비·기술 수출을 제한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문제의 장비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설비인 이온 주입기였다. 응용재료는 해당 장비를 한국에서 조립한 뒤 수출 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채 중국으로 반출했으며, 2021~2022년 사이 총 56차례의 불법 수출이 이뤄졌다. 관련 장비 가액은 약 1억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응용재료 측은 이번 합의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관련 조사를 종결하고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상무부는 2억5200만 달러의 벌금이 법이 허용하는 최대 한도라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396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42: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39: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5</guid>
		<title><![CDATA[‘참수 발언’ 논란 中 총영사, 춘절 리셉션서 대일 입장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주오사카 총영사 설젠이 춘절 리셉션에서 중일 관계를 “엄중하고 복잡한 국면”으로 규정하면서도, 중국의 대일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정치권을 향한 강경 발언으로 외교적 논란을 빚은 이후 공식 석상에서 밝힌 입장이다.
&nbsp;

   

중국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10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설젠 총영사가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따뜻한 설맞이·중국의 해 함께 경축’ 춘절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리셉션에는 관할 지역 화교·화인과 중국계 기업, 유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nbsp;
설젠 총영사는 연설에서 교민들에게 마년(馬年) 새해 인사를 전한 뒤, 현재의 중일 관계에 대해 “엄중하고 복잡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중국의 대일 정책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돼 있으며, 어떤 변화나 동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bsp;
그는 일본 정부를 향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제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관할 지역 각계 인사들에게도 양국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nbsp;
설젠 총영사는 지난해 11월 일본 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존망 위기 사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다음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경한 표현의 비판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발언은 일본 정치권과 언론에서 외교 관행을 벗어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nbsp;
NHK에 따르면, 당시 일본 외무상이던 모테기 도시미쓰는 캐나다 방문 중 인터뷰에서 “주재국 외교 공관 책임자로서 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중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
&nbsp;
일본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은 같은 달 결의안을 채택해, 중국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일본 정부가 설젠 총영사를 ‘기피 인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실제 조치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설젠 총영사는 논란 이후 오사카 지역에서 공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민간 우호 단체와 경제·무역 관련 춘절 리셉션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춘절 리셉션은 그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드문 자리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주오사카 총영사 설젠이 춘절 리셉션에서 중일 관계를 “엄중하고 복잡한 국면”으로 규정하면서도, 중국의 대일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정치권을 향한 강경 발언으로 외교적 논란을 빚은 이후 공식 석상에서 밝힌 입장이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3748_omkvotby.png" alt="화면 캡처 2026-02-13 083723.png" style="width: 507px; height: 384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중국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10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설젠 총영사가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따뜻한 설맞이·중국의 해 함께 경축’ 춘절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리셉션에는 관할 지역 화교·화인과 중국계 기업, 유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p>
<p>&nbsp;</p>
<p>설젠 총영사는 연설에서 교민들에게 마년(馬年) 새해 인사를 전한 뒤, 현재의 중일 관계에 대해 “엄중하고 복잡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중국의 대일 정책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돼 있으며, 어떤 변화나 동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그는 일본 정부를 향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제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관할 지역 각계 인사들에게도 양국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p>
<p>&nbsp;</p>
<p>설젠 총영사는 지난해 11월 일본 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존망 위기 사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다음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경한 표현의 비판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발언은 일본 정치권과 언론에서 외교 관행을 벗어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p>
<p>&nbsp;</p>
<p>NHK에 따르면, 당시 일본 외무상이던 모테기 도시미쓰는 캐나다 방문 중 인터뷰에서 “주재국 외교 공관 책임자로서 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중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p>
<p>&nbsp;</p>
<p>일본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은 같은 달 결의안을 채택해, 중국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일본 정부가 설젠 총영사를 ‘기피 인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실제 조치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p>
<p>설젠 총영사는 논란 이후 오사카 지역에서 공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민간 우호 단체와 경제·무역 관련 춘절 리셉션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춘절 리셉션은 그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드문 자리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93937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37: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35: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4</guid>
		<title><![CDATA[‘정치적 도박’ 성공한 다카이치, 일본은 불확실성 속으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기록적인 폭설 속에서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일본 언론이 9일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316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중의원 의석 3분의 2를 넘겼다.
&nbsp;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에 중의원 선거를 단행한 데 대해 일본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치적 도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소 특임연구원 샹하오위는 중신망과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개인의 정치적 계산으로 보면 도박에는 성공했지만, 단기적 정치 동원은 일본을 더 큰 불확실성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정책 실종된 선거…감정 동원만 남아

&nbsp;
NHK는 이번 선거 결과를 자민당의 ‘압도적 승리’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샹하오위는 “자민당 승리는 여론조사 단계에서 이미 예견됐지만, 실제 의석 확대 폭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nbsp;
그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문제로 정책 논쟁의 실종을 지적했다. 선거 과정에서 일본이 직면한 재정·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부족했고, 다카이치 총리 개인의 이미지와 지지층 결집을 앞세운 감정적 동원이 선거를 지배했다는 평가다. 그는 “선거가 정책 경쟁이 아닌 정치적 동원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nbsp;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본 정치의 우경화 가속이 꼽힌다. 자민당 내 우익 보수 세력이 세를 확장한 반면, 중도 및 중도좌파 세력은 사실상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일본 정치 지형과 민심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nbsp;

   ‘일당 우위’ 체제 복귀…권력 재편 예고

&nbsp;
샹하오위는 이번 선거 이후 일본 정계의 권력 구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자민당 중심의 ‘일강 다약’ 구조가 다시 고착화되며, 우익 보수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nbsp;
그는 “이번 승리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내 입지를 공고히 했고, 정치적 강자로서의 위치도 굳혔다”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저항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일본의 내정과 외교·안보 정책이 한층 보수·우경 노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nbsp;
최근 다카이치 총리가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점도 이런 흐름과 맞물린다. 샹하오위는 “일본의 평화헌법은 이미 사실상 형해화됐고, 전수방위 원칙 역시 흔들리고 있다”며 “다카이치 정부가 개헌과 군사력 강화 정책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본이 말하는 개헌이나 ‘국가 정상화’ 목표까지 남은 절차가 많지 않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nbsp;

   “선거는 이겼지만 국운은 위험”

&nbsp;
샹하오위는 이번 선거를 두고 “다카이치는 선거에서는 승리했을지 몰라도 일본의 국운은 위험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카이치 내각과 자민당의 단기적·공리적 정치 운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일본 정치가 위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nbsp;
내정 측면에서는 다카이치 정부가 내세운 ‘책임 있는 적극 재정’ 정책이 국가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핵심 쟁점이 선거 과정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는 점이 정책의 한계를 드러낸다는 평가다.
&nbsp;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 방미 의지를 보인 것은 외교적 불안과 조급함을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중·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대중국 정책을 미국과 조율하려는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샹하오위는 “미국의 대외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일본의 안보와 미래를 미·일 동맹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선택은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nbsp;
그는 향후 다카이치 정부가 대만 문제를 포함한 기존의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며 중국과의 대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지율 하락이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경우, 일본 우익 세력이 대중국 이슈를 국내 정치에 활용해 갈등을 외부로 돌릴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기록적인 폭설 속에서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일본 언론이 9일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316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중의원 의석 3분의 2를 넘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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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카이치 총리가 조기에 중의원 선거를 단행한 데 대해 일본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치적 도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소 특임연구원 샹하오위는 중신망과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개인의 정치적 계산으로 보면 도박에는 성공했지만, 단기적 정치 동원은 일본을 더 큰 불확실성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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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203909_hwwrowow.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203811.png" style="width: 509px; height: 36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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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정책 실종된 선거…감정 동원만 남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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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HK는 이번 선거 결과를 자민당의 ‘압도적 승리’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샹하오위는 “자민당 승리는 여론조사 단계에서 이미 예견됐지만, 실제 의석 확대 폭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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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문제로 정책 논쟁의 실종을 지적했다. 선거 과정에서 일본이 직면한 재정·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부족했고, 다카이치 총리 개인의 이미지와 지지층 결집을 앞세운 감정적 동원이 선거를 지배했다는 평가다. 그는 “선거가 정책 경쟁이 아닌 정치적 동원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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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본 정치의 우경화 가속이 꼽힌다. 자민당 내 우익 보수 세력이 세를 확장한 반면, 중도 및 중도좌파 세력은 사실상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일본 정치 지형과 민심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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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일당 우위’ 체제 복귀…권력 재편 예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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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샹하오위는 이번 선거 이후 일본 정계의 권력 구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자민당 중심의 ‘일강 다약’ 구조가 다시 고착화되며, 우익 보수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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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이번 승리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내 입지를 공고히 했고, 정치적 강자로서의 위치도 굳혔다”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저항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일본의 내정과 외교·안보 정책이 한층 보수·우경 노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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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다카이치 총리가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점도 이런 흐름과 맞물린다. 샹하오위는 “일본의 평화헌법은 이미 사실상 형해화됐고, 전수방위 원칙 역시 흔들리고 있다”며 “다카이치 정부가 개헌과 군사력 강화 정책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본이 말하는 개헌이나 ‘국가 정상화’ 목표까지 남은 절차가 많지 않다는 분석도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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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선거는 이겼지만 국운은 위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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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샹하오위는 이번 선거를 두고 “다카이치는 선거에서는 승리했을지 몰라도 일본의 국운은 위험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카이치 내각과 자민당의 단기적·공리적 정치 운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일본 정치가 위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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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정 측면에서는 다카이치 정부가 내세운 ‘책임 있는 적극 재정’ 정책이 국가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핵심 쟁점이 선거 과정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는 점이 정책의 한계를 드러낸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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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 방미 의지를 보인 것은 외교적 불안과 조급함을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중·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대중국 정책을 미국과 조율하려는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샹하오위는 “미국의 대외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일본의 안보와 미래를 미·일 동맹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선택은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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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향후 다카이치 정부가 대만 문제를 포함한 기존의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며 중국과의 대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지율 하락이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경우, 일본 우익 세력이 대중국 이슈를 국내 정치에 활용해 갈등을 외부로 돌릴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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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960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20:39: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20:33: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3</guid>
		<title><![CDATA[중국, 현역 전략핵잠수함 094형 내부 이례적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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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해군이 현역 전략핵잠수함인 094형(진급급)의 내부 생활 공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무기 성능이나 제원보다 장기간 심해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일상이 전면에 드러나면서 미·서방 군사 당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bsp;
12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최근 ‘신춘 기층 취재’ 형식의 보도를 통해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휘실과 음탐실, 수병 거주 구역 등 실제 작전 중 사용되는 공간이 담겼다. 영화 세트나 모형이 아닌, 현역 장병들이 장기간 생활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실전 공간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nbsp;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장병들의 침상이다. 폭 60㎝ 남짓한 침대가 빽빽이 들어선 공간에서 최대 9명이 함께 생활하며, 다리를 뻗지 못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창문이 없는 선체 내부에서는 낮과 밤의 구분조차 시계에 의존한다. 어뢰 거치대를 개조한 침상과 간이 주방, 벽면에 설치된 철봉 등 잠수함 내부의 일상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nbsp;
이번 공개의 핵심은 장비가 아니라 ‘상태’라는 해석이 나온다. 094형은 중국 해군 해상 핵억지력의 중추로, 그동안 내부는 물론 외형 역시 제한적으로만 공개돼 왔다. 그럼에도 장병들의 생활 공간과 개인적 이야기를 전면에 내놓은 점은 이례적이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홍보가 아닌 전략적 메시지로 보고 있다. 차세대 전략핵잠수함 096형 개발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쥐랑-3’ 배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094형을 공개할 수 있을 만큼 수중 전력 체계 전반에 대한 자신감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공개 가능한 부분은 공개하되, 핵심 역량은 여전히 감춰 두겠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nbsp;
영상에서 강조된 대목은 미사일이나 작전 장비가 아니라 장병들의 개인사다. 한 장병은 출항 전 가족에게 쓴 편지를 과자 통에 숨겨 두었다고 밝혔고, 또 다른 부사관은 무사 귀환할 때마다 출항 전 작성한 편지를 태워 없앤다고 전했다. 장기간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심해에 머무는 잠수함 임무의 특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nbsp;
중국 매체는 이를 두고 “중국의 핵 억지력은 수치와 제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군사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서방 싱크탱크가 수백 쪽의 보고서를 작성해도 계산하기 어려운 정신적 요소를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nbsp;
이번 공개 이후 CNN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서방 언론과 군사 전문 계정들은 잠수함 내부 구조와 장병 구성, 배치 방식을 토대로 전력 수준 분석에 나섰다. 이를 심리적 압박 전략으로 해석하는 시각과, 내부 결속을 강조한 국내용 메시지로 보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nbsp;
중국 측 군사 평론가들은 “이미 자신감을 확보한 군대만이 일상을 드러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는 장병들의 모습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라는 설명이다.
&nbsp;
중국 잠수함 부대에는 ‘한 번의 잠항은 준단방 여행’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출항하는 장병도, 남아 있는 가족도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중국 해군 잠수함은 이번 공개 이후 다시 심해로 내려갔고, 장병들은 또다시 긴 항해에 들어갔다. 그들이 남긴 기록은 임무가 끝난 뒤에야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해군이 현역 전략핵잠수함인 094형(진급급)의 내부 생활 공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무기 성능이나 제원보다 장기간 심해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일상이 전면에 드러나면서 미·서방 군사 당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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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최근 ‘신춘 기층 취재’ 형식의 보도를 통해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휘실과 음탐실, 수병 거주 구역 등 실제 작전 중 사용되는 공간이 담겼다. 영화 세트나 모형이 아닌, 현역 장병들이 장기간 생활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실전 공간이라는 점이 강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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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200856_qeaqbhse.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200827.png" style="width: 512px; height: 45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장병들의 침상이다. 폭 60㎝ 남짓한 침대가 빽빽이 들어선 공간에서 최대 9명이 함께 생활하며, 다리를 뻗지 못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창문이 없는 선체 내부에서는 낮과 밤의 구분조차 시계에 의존한다. 어뢰 거치대를 개조한 침상과 간이 주방, 벽면에 설치된 철봉 등 잠수함 내부의 일상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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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공개의 핵심은 장비가 아니라 ‘상태’라는 해석이 나온다. 094형은 중국 해군 해상 핵억지력의 중추로, 그동안 내부는 물론 외형 역시 제한적으로만 공개돼 왔다. 그럼에도 장병들의 생활 공간과 개인적 이야기를 전면에 내놓은 점은 이례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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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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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홍보가 아닌 전략적 메시지로 보고 있다. 차세대 전략핵잠수함 096형 개발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쥐랑-3’ 배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094형을 공개할 수 있을 만큼 수중 전력 체계 전반에 대한 자신감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공개 가능한 부분은 공개하되, 핵심 역량은 여전히 감춰 두겠다는 신호로도 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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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상에서 강조된 대목은 미사일이나 작전 장비가 아니라 장병들의 개인사다. 한 장병은 출항 전 가족에게 쓴 편지를 과자 통에 숨겨 두었다고 밝혔고, 또 다른 부사관은 무사 귀환할 때마다 출항 전 작성한 편지를 태워 없앤다고 전했다. 장기간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심해에 머무는 잠수함 임무의 특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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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매체는 이를 두고 “중국의 핵 억지력은 수치와 제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군사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서방 싱크탱크가 수백 쪽의 보고서를 작성해도 계산하기 어려운 정신적 요소를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도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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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공개 이후 CNN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서방 언론과 군사 전문 계정들은 잠수함 내부 구조와 장병 구성, 배치 방식을 토대로 전력 수준 분석에 나섰다. 이를 심리적 압박 전략으로 해석하는 시각과, 내부 결속을 강조한 국내용 메시지로 보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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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측 군사 평론가들은 “이미 자신감을 확보한 군대만이 일상을 드러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는 장병들의 모습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라는 설명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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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잠수함 부대에는 ‘한 번의 잠항은 준단방 여행’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출항하는 장병도, 남아 있는 가족도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중국 해군 잠수함은 이번 공개 이후 다시 심해로 내려갔고, 장병들은 또다시 긴 항해에 들어갔다. 그들이 남긴 기록은 임무가 끝난 뒤에야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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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9435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20:09: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20:04:07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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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중국 작년 혼인신고 676만 쌍… 10년 감소세 속 ‘반짝 반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혼인신고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민정부가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전국 혼인신고는 676만3000쌍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65만7000쌍(10.7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이혼신고는 274만3000쌍이었다.
&nbsp;

   

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번 증가는 혼인신고 제도 개편의 영향이 컸다. 중국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개정된 ‘혼인등기조례’를 시행해 혼인신고의 지역 제한을 없애고, 호구부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혼인신고가 가능해지면서 타지역(跨省) 혼인신고가 크게 늘었다.
&nbsp;
지역별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광둥성의 지난해 혼인신고는 61만4000쌍으로 전년 대비 19.92% 늘었다. 상하이는 총 17만5092건의 혼인 관련 등기가 처리됐으며, 이 가운데 혼인신고는 12만5102쌍으로 2024년보다 약 38.7% 증가했다. 푸저우는 3만7887쌍(20.37%), 선전은 11만8900쌍(28.54%)으로 각각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nbsp;
중국의 혼인신고는 2013년 1346만9000쌍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2022년 683만5000쌍까지 줄었다. 코로나19 방역 해제 직후인 2023년 768만2000쌍으로 반등했으나, 2024년 다시 610만6000쌍으로 감소했다. 2025년 수치는 이러한 하락 흐름 속에서 나타난 반등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혼인신고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민정부가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전국 혼인신고는 676만3000쌍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65만7000쌍(10.7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이혼신고는 274만3000쌍이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192516_shhyzmif.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192450.png" style="width: 509px; height: 37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번 증가는 혼인신고 제도 개편의 영향이 컸다. 중국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개정된 ‘혼인등기조례’를 시행해 혼인신고의 지역 제한을 없애고, 호구부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혼인신고가 가능해지면서 타지역(跨省) 혼인신고가 크게 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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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역별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광둥성의 지난해 혼인신고는 61만4000쌍으로 전년 대비 19.92% 늘었다. 상하이는 총 17만5092건의 혼인 관련 등기가 처리됐으며, 이 가운데 혼인신고는 12만5102쌍으로 2024년보다 약 38.7% 증가했다. 푸저우는 3만7887쌍(20.37%), 선전은 11만8900쌍(28.54%)으로 각각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p>
<p>&nbsp;</p>
<p>중국의 혼인신고는 2013년 1346만9000쌍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2022년 683만5000쌍까지 줄었다. 코로나19 방역 해제 직후인 2023년 768만2000쌍으로 반등했으나, 2024년 다시 610만6000쌍으로 감소했다. 2025년 수치는 이러한 하락 흐름 속에서 나타난 반등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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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917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19:25: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9:19: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1</guid>
		<title><![CDATA[우크라 하르키우주 드론 피격… 가족 4명 사망, 임신부 치료 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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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 하르키우 OV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보흐두히우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 3명과 성인 남성 1명이 숨지고, 임신부와 노인이 부상을 입었다.
&nbsp;
11일(현지 시각) 보흐두히우 시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군 무인기(드론)가 보흐두히우의 한 단독주택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집 안에 있던 두 살배기 남아 2명과 두 살배기 여아 1명 등 어린이 3명과 이들의 34세 아버지가 사망했다.
&nbsp;
임신 중이던 35세 여성은 잔해에 깔려 구조됐으며, 폐쇄성 두부 외상과 몸통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74세 여성도 부상을 입어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하르키우 주 군정청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청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의 드론이 민가 부지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 수색 과정에서 어린이들과 성인이 매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도 피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nbsp;
구조대는 이후 잔해 속에서 어린이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함께 있던 34세 남성도 중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nbsp;
경찰은 “이 가족은 국경 인근 마을인 졸로치우에서 불과 며칠 전 보흐두히우로 피란해 온 상태였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6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2184856_elqfzuwa.png" alt="090 (2).png" style="width: 706px; height: 3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 하르키우 OVA</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left; ">[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보흐두히우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 3명과 성인 남성 1명이 숨지고, 임신부와 노인이 부상을 입었다.</p>
<p style="text-align: left; ">&nbsp;</p>
<p style="text-align: left; ">11일(현지 시각) 보흐두히우 시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군 무인기(드론)가 보흐두히우의 한 단독주택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집 안에 있던 두 살배기 남아 2명과 두 살배기 여아 1명 등 어린이 3명과 이들의 34세 아버지가 사망했다.</p>
<p style="text-align: left; ">&nbsp;</p>
<p style="text-align: left; ">임신 중이던 35세 여성은 잔해에 깔려 구조됐으며, 폐쇄성 두부 외상과 몸통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74세 여성도 부상을 입어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left; ">&nbsp;</p>
<p style="text-align: left; ">하르키우 주 군정청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청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의 드론이 민가 부지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 수색 과정에서 어린이들과 성인이 매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도 피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p>
<p style="text-align: left; ">&nbsp;</p>
<p style="text-align: left; ">구조대는 이후 잔해 속에서 어린이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함께 있던 34세 남성도 중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p>
<p style="text-align: left; ">&nbsp;</p>
<p style="text-align: left;">경찰은 “이 가족은 국경 인근 마을인 졸로치우에서 불과 며칠 전 보흐두히우로 피란해 온 상태였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8970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18:50: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8:47: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30</guid>
		<title><![CDATA[트럼프 4월 방중설에 中 “정상 간 소통 지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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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초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 간 소통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bsp;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인도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블룸버그 통신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초 방중설과 관련해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상황을 질의했다.
&nbsp;
린 대변인은 “얼마 전 진행된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4월 방중 의사를 밝혔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재차 초청했다”며 “양측은 이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그는 이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호혜에 있다”며 “양국은 정상들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협력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초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 간 소통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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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183215_ftlnldmy.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182933.png" style="width: 500px; height: 379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인도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블룸버그 통신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초 방중설과 관련해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상황을 질의했다.</p>
<p>&nbsp;</p>
<p>린 대변인은 “얼마 전 진행된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4월 방중 의사를 밝혔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재차 초청했다”며 “양측은 이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그는 이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호혜에 있다”며 “양국은 정상들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협력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8865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18:3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8:30: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9</guid>
		<title><![CDATA[조갑제 “장동혁, 음모론자 전한길과 동반 자폭 위험…극우는 늘 이렇게 무너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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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보수 논객 조갑제 씨가 장동혁 의원과 보수 진영 일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장동혁 의원을 두고 “예언했던 대로 극우 노선이 ‘안전핀이 뽑힌 수류탄’과 함께 동반 자폭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지목한 ‘수류탄’은 장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전한길 씨다.

   

조 씨는 전 씨에 대해 “음모론자답게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윤석열 중심의 건국론, 행정부·사법부 폐지 주장, 고구려 영토 편입론, 1000억 원 규모의 건국 펀드 모집, ‘부정선거가 밝혀져 이재명 정부가 붕괴될 것’이라는 예언 등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사를 가르쳐서 다행이지, 세계사를 가르쳤다면 세계 정복을 꿈꾸는 ‘망상 징기스칸’이 됐을 것”이라는 원색적 표현도 사용했다.

   

조 씨는 특히 “장동혁을 중심으로 한 당권파가 이런 전한길을 사부처럼 모시는 분위기”라며, “보수 언론 역시 한때는 그를 영웅처럼 띄워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극우 세력, 음모론자들, 일부 목사들이 전한길과 더 강하게 한몸으로 묶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썩은 새끼줄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만원”이라며, “2월 19일 이후 이 세력 중 상당수는 법리적으로 내란 세력, 줄이면 역적당이 될 수 있다”고까지 언급했다. 또 “극우는 항상 망상의 나래를 과도하게 펼치다 추락한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이 과정에서 “머리 좋고 경력 좋은 나경원·신동욱 의원 같은 유식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사탄은 조롱을 견디지 못한다”며, “어른 1000만 명 이상을 음모론 광신도로 만든 ‘배운 무식자들’의 죄는 역사의 돌판에 새겨야 한다”고 강한 표현을 이어갔다.

   

다만 조 씨는 “장동혁에게 살길이 없지는 않다”며 조건도 제시했다. 그는 한동훈·김종혁 제명 취소, 윤석열 계열이 장악한 감사위원회·윤리위원회 해체, 그리고 고성국 제명을 해법으로 거론했다.

   

한편 조 씨의 이번 발언은 보수 진영 내부의 극우 노선과 음모론 확산을 둘러싼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정치권 안팎의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보수 논객 조갑제 씨가 장동혁 의원과 보수 진영 일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p>
<p>
   <br />
</p>
<p>조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장동혁 의원을 두고 “예언했던 대로 극우 노선이 ‘안전핀이 뽑힌 수류탄’과 함께 동반 자폭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지목한 ‘수류탄’은 장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전한길 씨다.</p>
<p>
   <br />
</p>
<p>조 씨는 전 씨에 대해 “음모론자답게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윤석열 중심의 건국론, 행정부·사법부 폐지 주장, 고구려 영토 편입론, 1000억 원 규모의 건국 펀드 모집, ‘부정선거가 밝혀져 이재명 정부가 붕괴될 것’이라는 예언 등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사를 가르쳐서 다행이지, 세계사를 가르쳤다면 세계 정복을 꿈꾸는 ‘망상 징기스칸’이 됐을 것”이라는 원색적 표현도 사용했다.</p>
<p>
   <br />
</p>
<p>조 씨는 특히 “장동혁을 중심으로 한 당권파가 이런 전한길을 사부처럼 모시는 분위기”라며, “보수 언론 역시 한때는 그를 영웅처럼 띄워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극우 세력, 음모론자들, 일부 목사들이 전한길과 더 강하게 한몸으로 묶이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그는 “썩은 새끼줄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만원”이라며, “2월 19일 이후 이 세력 중 상당수는 법리적으로 내란 세력, 줄이면 역적당이 될 수 있다”고까지 언급했다. 또 “극우는 항상 망상의 나래를 과도하게 펼치다 추락한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조 씨는 이 과정에서 “머리 좋고 경력 좋은 나경원·신동욱 의원 같은 유식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p>
<p>
   <br />
</p>
<p>또한 그는 “사탄은 조롱을 견디지 못한다”며, “어른 1000만 명 이상을 음모론 광신도로 만든 ‘배운 무식자들’의 죄는 역사의 돌판에 새겨야 한다”고 강한 표현을 이어갔다.</p>
<p>
   <br />
</p>
<p>다만 조 씨는 “장동혁에게 살길이 없지는 않다”며 조건도 제시했다. 그는 한동훈·김종혁 제명 취소, 윤석열 계열이 장악한 감사위원회·윤리위원회 해체, 그리고 고성국 제명을 해법으로 거론했다.</p>
<p>
   <br />
</p>
<p>한편 조 씨의 이번 발언은 보수 진영 내부의 극우 노선과 음모론 확산을 둘러싼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정치권 안팎의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720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3: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3:53: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8</guid>
		<title><![CDATA[잇따른 헬멧 제재…밀라노 올림픽의 정치 문구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치적 문구 논란으로 우크라이나 선수의 경기 장비 사용이 또다시 금지됐다.
&nbsp;
12일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쇼트트랙 선수 올레흐 한제이는 헬멧에 적힌 문구가 정치적 구호로 해석된다는 이유로 대회에서 해당 헬멧을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헬멧 사용이 금지된 세 번째 우크라이나 선수다.
&nbsp;

   

국제빙상연맹(ISU)은 한제이의 헬멧에 적힌 “영웅주의가 존재하는 곳에는 최종적인 패배가 없다”는 문구를 정치적 메시지로 판단했다. 이 문구는 우크라이나 작가 리나 코스텐코의 글귀다.
한제이는 해당 문장이 정치적 의미가 아닌 격려와 동기 부여를 위한 문구라고 설명했으며, ISU 관계자들에게 문장을 직접 번역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SU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정치적 선전으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한제이는 “ISU 내부에 우리를 대변할 창구가 없어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이는 상황”이라며 “선수 생활을 고려해 더 이상의 문제 제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nbsp;
앞서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전쟁 중 사망한 우크라이나 선수를 추모하는 이미지가 담긴 헬멧 착용이 금지됐고,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안헬리나 코차르는 ‘우크라이나인처럼 용감하라’는 문구가 적힌 헬멧을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nbsp;
올림픽 헌장은 경기장 내 정치·종교·이념적 표현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해당 규정에 따른 판단이라는 것이 국제연맹 측 설명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치적 문구 논란으로 우크라이나 선수의 경기 장비 사용이 또다시 금지됐다.</p>
<p>&nbsp;</p>
<p>12일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쇼트트랙 선수 올레흐 한제이는 헬멧에 적힌 문구가 정치적 구호로 해석된다는 이유로 대회에서 해당 헬멧을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헬멧 사용이 금지된 세 번째 우크라이나 선수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132727_xxvapvki.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132652.png" style="width: 509px; height: 35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국제빙상연맹(ISU)은 한제이의 헬멧에 적힌 “영웅주의가 존재하는 곳에는 최종적인 패배가 없다”는 문구를 정치적 메시지로 판단했다. 이 문구는 우크라이나 작가 리나 코스텐코의 글귀다.</p>
<p>한제이는 해당 문장이 정치적 의미가 아닌 격려와 동기 부여를 위한 문구라고 설명했으며, ISU 관계자들에게 문장을 직접 번역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SU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정치적 선전으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한제이는 “ISU 내부에 우리를 대변할 창구가 없어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이는 상황”이라며 “선수 생활을 고려해 더 이상의 문제 제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p>
<p>&nbsp;</p>
<p>앞서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전쟁 중 사망한 우크라이나 선수를 추모하는 이미지가 담긴 헬멧 착용이 금지됐고,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안헬리나 코차르는 ‘우크라이나인처럼 용감하라’는 문구가 적힌 헬멧을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p>
<p>&nbsp;</p>
<p>올림픽 헌장은 경기장 내 정치·종교·이념적 표현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해당 규정에 따른 판단이라는 것이 국제연맹 측 설명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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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7007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13:27: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3:18: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7</guid>
		<title><![CDATA[경기력보다 ‘이름값’… 구아이링이 보여준 스포츠 산업의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연간 수입 1억5900만 위안. 중국 여성 운동선수 가운데 최상위 부호로 꼽히는 이 인물은 테니스 스타 정친원보다도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이 막대한 수입은 경기 성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시장이 평가한 가치는 ‘선수 구아이링’이 아니라, ‘구아이링’이라는 이름 자체였다.
&nbsp;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은 2025년 한 해 동안 네 차례 부상을 입고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공식 대회 성적은 29회에 그쳤지만, 수입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했다. 국적 논란과 과도한 상업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새로 체결한 19건의 광고 계약 가운데 14곳은 중국 브랜드였다.
&nbsp;

프리스타일 스키는 본래 대중성이 높은 종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 전역의 스키장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안타, TCL, 알리바바 계열 ‘치엔원(千问)’ 등 대기업들이 구아이링을 찾은 이유도 단순한 경기력 때문이 아니다. 그녀는 뉴욕 패션위크 무대와 하얼빈 빙설축제 포스터에 동시에 등장할 수 있는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다.
&nbsp;
정친원이 경기 상금과 스폰서를 중심으로 수익을 쌓아가는 전통적인 스포츠 스타라면, 구아이링의 수입 구조는 다르다. 중국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때 필요로 하는 ‘안전한 얼굴’, 즉 정치적 긴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글로벌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그녀다.
&nbsp;
구아이링은 자신을 “중국 국적을 가진 미국 출생자”라고 설명해 왔다. 중국은 원칙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지만, 2023년 이후 일부 인재에 대해 유연한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 보수 진영에서는 그녀를 비판했지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광고 계약을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IMG와의 계약서에는 ‘다문화 환경에서 의미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는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한 상업 계약의 일부다.
&nbsp;
부상 대응 방식 역시 그녀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지난해 뇌출혈로 약 5분간 쇼크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한 뒤, 구아이링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고압산소치료 장비 업체와의 협업 논의였다. 쇄골 골절 당시에는 재활 과정을 237페이지 분량의 기록으로 공개했고, 약품 배치와 촬영 각도까지 세세히 담았다. 이른바 ‘구아이링 재활 일기’는 웨이보에서 4억20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금메달 획득 당시보다도 더 큰 관심을 끌었다.
&nbsp;
그녀는 국적 논란이나 상업성 비판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않는다. 대신 한 인터뷰에서 “훈련할 땐 훈련하고, 계약할 땐 계약한다”고 말했다. 단순해 보이는 이 발언 뒤에는 계산된 선택이 있다. 올해만 해도 7건의 광고 제안을 거절했는데, 그 시기 그녀는 재활 치료와 함께 스탠퍼드대 논문을 병행하고 있었다.
&nbsp;
이 수입 규모는 단순한 개인 성취를 넘어선다. 스키장 코치 평균 연봉의 27배, 중국 동북 지역 한 현(縣)의 연간 빙설 관광 홍보 예산의 세 배에 해당한다. 과도하다는 시각과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포츠 스타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nbsp;
구아이링이 대회 출전을 포기한 날, 세 곳의 중국 스포츠 브랜드는 즉각 신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이 사실은 큰 화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시장에서는 그렇게 움직였다. 경기보다 이름이 먼저 반응하는 시대, 구아이링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연간 수입 1억5900만 위안. 중국 여성 운동선수 가운데 최상위 부호로 꼽히는 이 인물은 테니스 스타 정친원보다도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이 막대한 수입은 경기 성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시장이 평가한 가치는 ‘선수 구아이링’이 아니라, ‘구아이링’이라는 이름 자체였다.</p>
<p>&nbsp;</p>
<p>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은 2025년 한 해 동안 네 차례 부상을 입고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공식 대회 성적은 29회에 그쳤지만, 수입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했다. 국적 논란과 과도한 상업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새로 체결한 19건의 광고 계약 가운데 14곳은 중국 브랜드였다.</p>
<p>&nbsp;</p>
<p></p>
<p>프리스타일 스키는 본래 대중성이 높은 종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 전역의 스키장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안타, TCL, 알리바바 계열 ‘치엔원(千问)’ 등 대기업들이 구아이링을 찾은 이유도 단순한 경기력 때문이 아니다. 그녀는 뉴욕 패션위크 무대와 하얼빈 빙설축제 포스터에 동시에 등장할 수 있는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다.</p>
<p>&nbsp;</p>
<p>정친원이 경기 상금과 스폰서를 중심으로 수익을 쌓아가는 전통적인 스포츠 스타라면, 구아이링의 수입 구조는 다르다. 중국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때 필요로 하는 ‘안전한 얼굴’, 즉 정치적 긴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글로벌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그녀다.</p>
<p>&nbsp;</p>
<p>구아이링은 자신을 “중국 국적을 가진 미국 출생자”라고 설명해 왔다. 중국은 원칙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지만, 2023년 이후 일부 인재에 대해 유연한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 보수 진영에서는 그녀를 비판했지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광고 계약을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IMG와의 계약서에는 ‘다문화 환경에서 의미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는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한 상업 계약의 일부다.</p>
<p>&nbsp;</p>
<p>부상 대응 방식 역시 그녀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지난해 뇌출혈로 약 5분간 쇼크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한 뒤, 구아이링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고압산소치료 장비 업체와의 협업 논의였다. 쇄골 골절 당시에는 재활 과정을 237페이지 분량의 기록으로 공개했고, 약품 배치와 촬영 각도까지 세세히 담았다. 이른바 ‘구아이링 재활 일기’는 웨이보에서 4억20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금메달 획득 당시보다도 더 큰 관심을 끌었다.</p>
<p>&nbsp;</p>
<p>그녀는 국적 논란이나 상업성 비판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않는다. 대신 한 인터뷰에서 “훈련할 땐 훈련하고, 계약할 땐 계약한다”고 말했다. 단순해 보이는 이 발언 뒤에는 계산된 선택이 있다. 올해만 해도 7건의 광고 제안을 거절했는데, 그 시기 그녀는 재활 치료와 함께 스탠퍼드대 논문을 병행하고 있었다.</p>
<p>&nbsp;</p>
<p>이 수입 규모는 단순한 개인 성취를 넘어선다. 스키장 코치 평균 연봉의 27배, 중국 동북 지역 한 현(縣)의 연간 빙설 관광 홍보 예산의 세 배에 해당한다. 과도하다는 시각과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포츠 스타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p>
<p>&nbsp;</p>
<p>구아이링이 대회 출전을 포기한 날, 세 곳의 중국 스포츠 브랜드는 즉각 신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이 사실은 큰 화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시장에서는 그렇게 움직였다. 경기보다 이름이 먼저 반응하는 시대, 구아이링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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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글로벌 인물" term="10988|1098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6934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0:07: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3:08: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6</guid>
		<title><![CDATA[법무부,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시행…출신국 차별 해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법무부가 동포 체류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월 12일부터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문취업(H-2)과 재외동포(F-4)로 나뉘어 있던 체류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국내 체류 동포 86만 명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도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출신국에 따른 차별 요소를 없애는 데 있다. 그동안 중국·구소련 6개국 출신 동포는 소득·학력·경력 요건을 충족해야만 F-4 자격을 받을 수 있었고, 요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방문취업(H-2) 자격을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국적과 관계없이 ‘동포임이 입증되면’ 누구나 재외동포(F-4)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방문취업(H-2) 신규 사증 발급은 중단되며, 기존 H-2 자격 소지자는 체류기간 만료 전이라도 F-4 자격으로 변경할 수 있다. 체류자격 변경은 ‘하이코리아’ 전자민원으로 신청 가능하고,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변경 수수료가 면제된다(거소증 발급 수수료는 별도).


정착 초기 단계의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5시간 분량의 조기적응프로그램 이수도 의무화된다. 다만 출입국관리법 위반 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다음 체류기간 연장 시까지 이수 의무가 유예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면제된다.

재외동포(F-4) 자격자의 취업 범위도 확대된다. 그동안 F-4 자격자는 단순노무 39개 직종과 서비스업 8개 직종 등 총 47개 직업군에서 취업이 제한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인력난이 심각하고 국민 일자리 침해 우려가 적은 10개 직종에 대해 우선 취업이 허용된다. 건설 단순종사원, 광업 단순종사원, 수동 포장원, 수동 상표 부착원, 주유원, 매장 정리원, 주차 안내원, 자동판매기 관리원, 하역 및 적재 단순종사원 등이 해당된다. 나머지 직종에 대해서는 산업계와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H-2 자격자가 F-4로 변경한 뒤 동일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를 희망할 경우에는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를 통해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동포의 자발적 정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어 능력과 사회봉사 활동을 반영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한국어 능력을 입증하거나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체류기간 3년(사증은 2년)이 부여되며, 한국어 능력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등록·수강 여부에 따라 체류기간이 1~2년으로 차등 부여된다. 한국어 능력 기준은 단계적으로 상향돼 2029년부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수준이 적용된다.

영주(F-5) 자격 신청 시 소득 요건도 완화된다. 현재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어 우수자의 경우 GNI의 70% 이상으로 완화되고, 한국어 우수자이면서 우수 자원봉사자에 해당하면 60% 이상으로 낮아진다. 6개월 동안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역시 GNI의 80% 이상 충족 시 영주자격 신청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정책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동포 사회에 제도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자격 변경을 넘어 동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조치”라며 “차별을 해소하고, 능력과 노력에 따른 공정한 정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법무부가 동포 체류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월 12일부터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문취업(H-2)과 재외동포(F-4)로 나뉘어 있던 체류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국내 체류 동포 86만 명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도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p>
<p><br /></p>
<p>이번 조치의 핵심은 출신국에 따른 차별 요소를 없애는 데 있다. 그동안 중국·구소련 6개국 출신 동포는 소득·학력·경력 요건을 충족해야만 F-4 자격을 받을 수 있었고, 요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방문취업(H-2) 자격을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국적과 관계없이 ‘동포임이 입증되면’ 누구나 재외동포(F-4)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방문취업(H-2) 신규 사증 발급은 중단되며, 기존 H-2 자격 소지자는 체류기간 만료 전이라도 F-4 자격으로 변경할 수 있다. 체류자격 변경은 ‘하이코리아’ 전자민원으로 신청 가능하고,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변경 수수료가 면제된다(거소증 발급 수수료는 별도).</p>
<p><br /></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12121320_ofonckvl.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121247.png" style="width: 505px; height: 36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정착 초기 단계의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5시간 분량의 조기적응프로그램 이수도 의무화된다. 다만 출입국관리법 위반 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다음 체류기간 연장 시까지 이수 의무가 유예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면제된다.</p>
<p><br /></p>
<p>재외동포(F-4) 자격자의 취업 범위도 확대된다. 그동안 F-4 자격자는 단순노무 39개 직종과 서비스업 8개 직종 등 총 47개 직업군에서 취업이 제한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인력난이 심각하고 국민 일자리 침해 우려가 적은 10개 직종에 대해 우선 취업이 허용된다. 건설 단순종사원, 광업 단순종사원, 수동 포장원, 수동 상표 부착원, 주유원, 매장 정리원, 주차 안내원, 자동판매기 관리원, 하역 및 적재 단순종사원 등이 해당된다. 나머지 직종에 대해서는 산업계와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H-2 자격자가 F-4로 변경한 뒤 동일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를 희망할 경우에는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를 통해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p>
<p><br /></p>
<p>또한 동포의 자발적 정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어 능력과 사회봉사 활동을 반영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한국어 능력을 입증하거나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체류기간 3년(사증은 2년)이 부여되며, 한국어 능력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등록·수강 여부에 따라 체류기간이 1~2년으로 차등 부여된다. 한국어 능력 기준은 단계적으로 상향돼 2029년부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수준이 적용된다.</p>
<p><br /></p>
<p>영주(F-5) 자격 신청 시 소득 요건도 완화된다. 현재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어 우수자의 경우 GNI의 70% 이상으로 완화되고, 한국어 우수자이면서 우수 자원봉사자에 해당하면 60% 이상으로 낮아진다. 6개월 동안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역시 GNI의 80% 이상 충족 시 영주자격 신청이 가능하다.</p>
<p><br /></p>
<p>법무부는 정책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동포 사회에 제도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자격 변경을 넘어 동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조치”라며 “차별을 해소하고, 능력과 노력에 따른 공정한 정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출입국·이민" term="10984|10987"/>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6557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16:44: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2:05: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5</guid>
		<title><![CDATA[설은 누구의 것인가… 이름을 둘러싼 상징 경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이 2023년부터 음력 설(Lunar New Year)을 ‘선택 휴일(floating holiday)’로 인정하면서, 아시아의 새해 명절은 국제기구의 공식 일정에 자리 잡았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사자춤과 전통 음악 공연, 서예·종이공예 전시가 열리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설을 맞아 중국어 인사말을 포함한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 언어로 새해 인사를 나눈다. 2024년 12월에는 설(춘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nbsp;

   

공식 명칭은 ‘Lunar New Year’. 유엔은 특정 국가 명칭인 Chinese New Year 대신 포괄적 표현을 택했다. 한국·베트남·몽골 등 음력 새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권을 고려한 결과다. 이는 다자주의 원칙에 따른 균형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nbsp;
그러나 세부 장면을 보면 복합적이다. 유엔우편국이 2026년 발행할 ‘말띠(Year of the Horse)’ 기념우표에는 ‘Chinese Lunar Calendar’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더 중립적인 표기를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공식 행사에서는 ‘Lunar’를 사용하면서, 상징물 일부에는 ‘Chinese’를 병기하는 이중 구조가 남아 있다. 외교적 상징이 가진 현실적 모순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nbsp;
중국은 설(춘절)을 세계와의 교류 창구이자 자국 문화외교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등은 자국의 설·뗏 문화가 오랜 세월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나의 국가 명칭을 공식용어로 사용하는 데 신중하다.
&nbsp;
‘기원’과 ‘대표성’을 구분하는 시각이 중요하다.&nbsp; 음력 기반 역법 체계는 중국 문명권에서 발전했지만, 새해를 맞는 풍습과 의례는 지역마다 다르게 뿌리내렸다. 한국의 설은 조상 제사, 세배, 떡국과 같은 공동체 중심의 풍습을 통해 고유의 명절 문화로 자리 잡았다. 즉, 기원이 공유되더라도 문화의 전개 양상은 서로 독립적이다.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동아시아 설 문화의 폭과 깊이를 만든다.
&nbsp;
유엔 등 국제기구는 이러한 복합성을 감안해 절충적 표현을 유지한다. 공식 명칭은 ‘Lunar’, 일부 상징에는 ‘Chinese’—역사적 배경을 완전히 지우지 않으면서도 다원적 정체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다자체제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nbsp;
한국 사회 일각에서는 이런 명칭 사용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는 ‘문화 잠식’의 신호로, 또 다른 일부는 국제사회가 중국 중심성을 인정한 사례로 본다.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설의 국제적 확산을 제로섬 경쟁이 아닌 문화공존의 과정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nbsp;
문화의 힘은 독점보다 공존에서 나온다. 설의 세계화는 특정 국가의 영향력을 확립하는 일이 아니라, 다양한 전통이 교차하는 공간을 확장하는 일이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명칭 논쟁보다 자국 설 고유의 유래와 현대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더 큰 전략이 될 수 있다. ‘Lunar’와 ‘Chinese’ 사이의 간극은 외교적 계산이 만들어낸 현실이지만, 그 간극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하느냐가 각국의 문화외교를 가른다.
&nbsp;
설은 본래 재회와 화합의 명절이다. 이제 국제무대에서도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이름보다 태도가 답할 차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이 2023년부터 음력 설(Lunar New Year)을 ‘선택 휴일(floating holiday)’로 인정하면서, 아시아의 새해 명절은 국제기구의 공식 일정에 자리 잡았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사자춤과 전통 음악 공연, 서예·종이공예 전시가 열리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설을 맞아 중국어 인사말을 포함한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 언어로 새해 인사를 나눈다. 2024년 12월에는 설(춘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103223_ddoedmox.png" alt="화면 캡처 2026-02-12 103153.png" style="width: 507px; height: 37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공식 명칭은 ‘Lunar New Year’. 유엔은 특정 국가 명칭인 Chinese New Year 대신 포괄적 표현을 택했다. 한국·베트남·몽골 등 음력 새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권을 고려한 결과다. 이는 다자주의 원칙에 따른 균형적 결정으로 평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세부 장면을 보면 복합적이다. 유엔우편국이 2026년 발행할 ‘말띠(Year of the Horse)’ 기념우표에는 ‘Chinese Lunar Calendar’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더 중립적인 표기를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공식 행사에서는 ‘Lunar’를 사용하면서, 상징물 일부에는 ‘Chinese’를 병기하는 이중 구조가 남아 있다. 외교적 상징이 가진 현실적 모순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은 설(춘절)을 세계와의 교류 창구이자 자국 문화외교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등은 자국의 설·뗏 문화가 오랜 세월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나의 국가 명칭을 공식용어로 사용하는 데 신중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원’과 ‘대표성’을 구분하는 시각이 중요하다.&nbsp; 음력 기반 역법 체계는 중국 문명권에서 발전했지만, 새해를 맞는 풍습과 의례는 지역마다 다르게 뿌리내렸다. 한국의 설은 조상 제사, 세배, 떡국과 같은 공동체 중심의 풍습을 통해 고유의 명절 문화로 자리 잡았다. 즉, 기원이 공유되더라도 문화의 전개 양상은 서로 독립적이다.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동아시아 설 문화의 폭과 깊이를 만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유엔 등 국제기구는 이러한 복합성을 감안해 절충적 표현을 유지한다. 공식 명칭은 ‘Lunar’, 일부 상징에는 ‘Chinese’—역사적 배경을 완전히 지우지 않으면서도 다원적 정체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다자체제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국 사회 일각에서는 이런 명칭 사용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는 ‘문화 잠식’의 신호로, 또 다른 일부는 국제사회가 중국 중심성을 인정한 사례로 본다.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설의 국제적 확산을 제로섬 경쟁이 아닌 문화공존의 과정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문화의 힘은 독점보다 공존에서 나온다. 설의 세계화는 특정 국가의 영향력을 확립하는 일이 아니라, 다양한 전통이 교차하는 공간을 확장하는 일이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명칭 논쟁보다 자국 설 고유의 유래와 현대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더 큰 전략이 될 수 있다. ‘Lunar’와 ‘Chinese’ 사이의 간극은 외교적 계산이 만들어낸 현실이지만, 그 간극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하느냐가 각국의 문화외교를 가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설은 본래 재회와 화합의 명절이다. 이제 국제무대에서도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이름보다 태도가 답할 차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597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22:11: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10:22: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4</guid>
		<title><![CDATA[대다수 미국인, 관세 정책이 경제에 해롭다고 인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네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정치 매거진 리즌(Reason)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미국인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nbsp;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관세 조치가 미국 경제에 손해를 끼쳤다고 답했다. 경제 정책에 대한 비승인 비율은 2025년 4월 55%에서 59%로 상승해, 정책에 대한 불신이 확대됐음을 보여줬다.
&nbsp;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의 52%는 관련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61%는 관세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지지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이는 다른 조사에서 나타난 “56%가 관세가 경제에 해롭다고 봤다”는 결과와 대체로 일치했다.
&nbsp;
특히 무소속 유권자들의 부정적 평가는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들의 경제 정책 비승인 비율은 2025년 4월 59%에서 66%로 상승했다. 무소속은 전체 유권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태도 변화는 향후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nbsp;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미국인의 72%는 국가 경제 상황을 “보통” 또는 “나쁨”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물가 상승은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인의 68%는 관세가 상품 가격을 올렸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인식은 당파와 인구통계학적 구분을 넘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nbsp;
경제적 우려 항목 가운데 의료비는 가장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성인 10명 중 7명 이상(71%)이 의료비에 대해 “매우 걱정했다”고 답했다. 식품 및 소비재 가격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66%가 이에 대해 “매우 우려했다”고 응답해 의료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nbsp;
CNN/SSRS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부정적 평가는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61%, 청년층의 72%가 관세 처리 방식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계층에서는 비승인 비율이 62%에 달했다. 또한 2024년 트럼프에게 투표한 유권자들 가운데서도 20%가 그의 관세 정책에 명확히 반대했다고 답해, 정책이 그의 정치적 기반 내부에서도 일정한 분열을 야기했음을 보여줬다.
&nbsp;
관세 정책 평가는 당파적 성향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원의 87%는 관세가 미국 경제에 해롭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원의 66%는 관세가 경제에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관세의 부담 주체에 대해서는 비교적 명확한 인식이 형성됐다. 미국인의 54%는 관세 비용을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아니라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주로 부담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nbsp;
일부 분석은 특정 정치 인물들이 당파적 입장 때문에 관세의 경제적 손실을 외면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경향은 물가 상승과 실업률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제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졌다고 평가됐다.
&nbsp;
관세 정책은 여론의 압박뿐 아니라 법적 도전에도 직면했다. 분석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이 관련 관세 정책을 기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다만 설령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더라도, 공화당이 애초부터 해당 정책을 지지해 왔다는 정치적 사실까지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nbsp;
일부 비판론자들은 관세 정책에 위헌 소지가 있으며, 그 부정적 영향 역시 충분히 예견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책 지지자들이 내세운 목표도 완전히 달성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nbsp;
청년층의 72%가 관세 처리 방식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해졌다. 정책 입안자들은 단순한 경제 지표의 압박을 넘어, 세대별 경제적 미래에 대한 상이한 기대와 인식 변화에도 직면했다.
&nbsp;
관세 정책을 둘러싼 여론의 변화는 단순한 정책 호불호를 넘어 미국 정치의 향방을 가늠하는 신호로 해석됐다. 경제적 부담을 체감한 유권자들이 정책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관세는 더 이상 추상적 무역 전략이 아닌 생활 경제의 문제로 인식됐다. 대법원 판단이라는 변수까지 겹친 상황에서, 관세 정책은 향후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르는 주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네셔널포커스] 최근 미국 정치 매거진 리즌(Reason)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미국인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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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관세 조치가 미국 경제에 손해를 끼쳤다고 답했다. 경제 정책에 대한 비승인 비율은 2025년 4월 55%에서 59%로 상승해, 정책에 대한 불신이 확대됐음을 보여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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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11234621_qrqweezk.png" alt="화면 캡처 2026-02-11 234329.png" style="width: 507px; height: 36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의 52%는 관련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61%는 관세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지지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이는 다른 조사에서 나타난 “56%가 관세가 경제에 해롭다고 봤다”는 결과와 대체로 일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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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무소속 유권자들의 부정적 평가는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들의 경제 정책 비승인 비율은 2025년 4월 59%에서 66%로 상승했다. 무소속은 전체 유권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태도 변화는 향후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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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미국인의 72%는 국가 경제 상황을 “보통” 또는 “나쁨”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물가 상승은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인의 68%는 관세가 상품 가격을 올렸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인식은 당파와 인구통계학적 구분을 넘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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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제적 우려 항목 가운데 의료비는 가장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성인 10명 중 7명 이상(71%)이 의료비에 대해 “매우 걱정했다”고 답했다. 식품 및 소비재 가격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66%가 이에 대해 “매우 우려했다”고 응답해 의료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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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NN/SSRS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부정적 평가는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61%, 청년층의 72%가 관세 처리 방식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계층에서는 비승인 비율이 62%에 달했다. 또한 2024년 트럼프에게 투표한 유권자들 가운데서도 20%가 그의 관세 정책에 명확히 반대했다고 답해, 정책이 그의 정치적 기반 내부에서도 일정한 분열을 야기했음을 보여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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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관세 정책 평가는 당파적 성향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원의 87%는 관세가 미국 경제에 해롭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원의 66%는 관세가 경제에 유익하다고 평가했다.</p>
<p>그럼에도 관세의 부담 주체에 대해서는 비교적 명확한 인식이 형성됐다. 미국인의 54%는 관세 비용을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아니라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주로 부담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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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분석은 특정 정치 인물들이 당파적 입장 때문에 관세의 경제적 손실을 외면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경향은 물가 상승과 실업률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제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졌다고 평가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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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관세 정책은 여론의 압박뿐 아니라 법적 도전에도 직면했다. 분석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이 관련 관세 정책을 기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다만 설령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더라도, 공화당이 애초부터 해당 정책을 지지해 왔다는 정치적 사실까지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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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비판론자들은 관세 정책에 위헌 소지가 있으며, 그 부정적 영향 역시 충분히 예견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책 지지자들이 내세운 목표도 완전히 달성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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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년층의 72%가 관세 처리 방식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해졌다. 정책 입안자들은 단순한 경제 지표의 압박을 넘어, 세대별 경제적 미래에 대한 상이한 기대와 인식 변화에도 직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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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관세 정책을 둘러싼 여론의 변화는 단순한 정책 호불호를 넘어 미국 정치의 향방을 가늠하는 신호로 해석됐다. 경제적 부담을 체감한 유권자들이 정책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관세는 더 이상 추상적 무역 전략이 아닌 생활 경제의 문제로 인식됐다. 대법원 판단이라는 변수까지 겹친 상황에서, 관세 정책은 향후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르는 주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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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8211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23:52: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23:43: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3</guid>
		<title><![CDATA[“자발 계약”이라지만…우크라이나, 60세 이상도 군 복무 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시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군 동원 연령 기준을 60세 이상으로 사실상 확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계엄령이 유지되는 동안 60세 이상 남성도 군과 계약을 맺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nbsp;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만 60세 이상 시민은 1년 단위 계약 형식으로 군 복무가 가능해지며, 필요 시 1년 추가 연장도 허용된다. 정부는 이를 ‘자발적 계약 복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계엄령 하에서 고령층까지 복무 대상에 포함시킨 점에서 사실상 동원 범위를 넓힌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nbsp;

대통령령은 계약 체결 요건으로 군의무위원회(VVK)의 건강 적합 판정과 소속 부대 지휘관의 서면 동의를 규정했다. 지원자는 거주지 또는 체류지 관할 징집·사회지원센터(TCC)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전시 체제에서 TCC가 징집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형식상 자발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선택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nbsp;
특히 장교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부대 지휘관의 동의에 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의 추가 심사를 받아야 한다. 대통령령은 “총참모부의 승인 이후에만 장교 계약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nbsp;
또한 계엄령이 종료되거나 해제될 경우, 60세 이상 계약 복무자와 체결된 계약은 자동 종료되며, 해당 인원은 군에서 전역하게 된다.
&nbsp;
우크라이나 군 수뇌부는 고령층을 전투 최전선에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리 흐나토우는 국영 통신 인터뷰에서 “60세 이상 지원자는 돌격·강습 부대에는 배치되지 않는다”며 “신체 부담이 크지 않은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그는 차량 정비·수리 인력, 각종 면허를 갖춘 운전사, 연료·위험물·탄약 운송 인력, 군 병원 의료진 등을 예로 들며 “젊은 층이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에서 고령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bsp;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병력 소모와 인력 공백이 심화되면서, 동원 대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자발 계약’이라는 표현과 달리, 계엄 상황에서 고령층까지 복무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사실상 강제 동원에 가깝다는 비판도 나온다.
&nbsp;
정부는 최근 18~24세 청년 계약 복무자에게 병역 유예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인권 당국은 징집센터가 시민을 불법적으로 구금하거나 강제할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제도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시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군 동원 연령 기준을 60세 이상으로 사실상 확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계엄령이 유지되는 동안 60세 이상 남성도 군과 계약을 맺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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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만 60세 이상 시민은 1년 단위 계약 형식으로 군 복무가 가능해지며, 필요 시 1년 추가 연장도 허용된다. 정부는 이를 ‘자발적 계약 복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계엄령 하에서 고령층까지 복무 대상에 포함시킨 점에서 사실상 동원 범위를 넓힌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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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data/editor/2602/20260211125116_aeveknza.png" alt="화면 캡처 2026-02-11 124911.png" style="width: 506px; height: 36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대통령령은 계약 체결 요건으로 군의무위원회(VVK)의 건강 적합 판정과 소속 부대 지휘관의 서면 동의를 규정했다. 지원자는 거주지 또는 체류지 관할 징집·사회지원센터(TCC)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전시 체제에서 TCC가 징집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형식상 자발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선택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p>&nbsp;</p>
<p>특히 장교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부대 지휘관의 동의에 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의 추가 심사를 받아야 한다. 대통령령은 “총참모부의 승인 이후에만 장교 계약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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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계엄령이 종료되거나 해제될 경우, 60세 이상 계약 복무자와 체결된 계약은 자동 종료되며, 해당 인원은 군에서 전역하게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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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크라이나 군 수뇌부는 고령층을 전투 최전선에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리 흐나토우는 국영 통신 인터뷰에서 “60세 이상 지원자는 돌격·강습 부대에는 배치되지 않는다”며 “신체 부담이 크지 않은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그는 차량 정비·수리 인력, 각종 면허를 갖춘 운전사, 연료·위험물·탄약 운송 인력, 군 병원 의료진 등을 예로 들며 “젊은 층이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에서 고령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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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병력 소모와 인력 공백이 심화되면서, 동원 대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자발 계약’이라는 표현과 달리, 계엄 상황에서 고령층까지 복무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사실상 강제 동원에 가깝다는 비판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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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는 최근 18~24세 청년 계약 복무자에게 병역 유예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인권 당국은 징집센터가 시민을 불법적으로 구금하거나 강제할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제도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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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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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2:51: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12:49: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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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멜라니아 트럼프 다큐 영화, 음악 무단 사용 의혹 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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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할리우드에서 또 한 번의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멜라니아 트럼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bsp;
현지 시각 10일, 영화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과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영화 멜라니아에 그린우드가 작곡한 영화 팬텀 스레드의 음악 일부가 허가 없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를 통해 공개됐다.
&nbsp;

   

두 사람은 “조니 그린우드가 해당 악보의 저작권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작권자인 유니버설은 외부 사용과 관련해 작곡가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따라 그린우드와 폴 토머스 앤더슨은 문제의 음악을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nbsp;
그린우드와 앤더슨은 오랜 협업 관계로, 팬텀 스레드를 비롯해 데어 윌 비 블러드, 리코리시 피자 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작업해 왔다.
&nbsp;
논란의 중심에 선 멜라니아는 감독 브렛 래트너가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삶을 조명한다. 특히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둔 약 20일간의 일상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nbsp;
이 영화는 지난 1월 30일 개봉해 개봉 첫날에만 29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고, 첫 주말 미국 내 수익은 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극장 개봉 다큐멘터리 가운데 최고 성적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다만 2주 차 주말에는 수익이 237만 달러로 감소하며 관객 관심이 다소 식은 모습을 보였다.
&nbsp;
음악 사용을 둘러싼 이번 논란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제작진이 실제로 문제의 음악을 삭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할리우드에서 또 한 번의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멜라니아 트럼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
<p>&nbsp;</p>
<p>현지 시각 10일, 영화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과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영화 멜라니아에 그린우드가 작곡한 영화 팬텀 스레드의 음악 일부가 허가 없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를 통해 공개됐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1124452_qwiikukr.png" alt="화면 캡처 2026-02-11 124404.png" style="width: 511px; height: 36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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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 사람은 “조니 그린우드가 해당 악보의 저작권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작권자인 유니버설은 외부 사용과 관련해 작곡가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따라 그린우드와 폴 토머스 앤더슨은 문제의 음악을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그린우드와 앤더슨은 오랜 협업 관계로, 팬텀 스레드를 비롯해 데어 윌 비 블러드, 리코리시 피자 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작업해 왔다.</p>
<p>&nbsp;</p>
<p>논란의 중심에 선 멜라니아는 감독 브렛 래트너가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삶을 조명한다. 특히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둔 약 20일간의 일상을 집중적으로 담았다.</p>
<p>&nbsp;</p>
<p>이 영화는 지난 1월 30일 개봉해 개봉 첫날에만 29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고, 첫 주말 미국 내 수익은 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극장 개봉 다큐멘터리 가운데 최고 성적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다만 2주 차 주말에는 수익이 237만 달러로 감소하며 관객 관심이 다소 식은 모습을 보였다.</p>
<p>&nbsp;</p>
<p>음악 사용을 둘러싼 이번 논란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제작진이 실제로 문제의 음악을 삭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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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813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2:45: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12:39: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1</guid>
		<title><![CDATA[시진핑 “노인은 우리의 자산, 아동은 우리의 미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시 서성구(西城区)의 ‘은령(银龄)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신화사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인은 우리의 자산이며, 아동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10일 오전 베이징시 서성구(西城区)를 시찰하고, ‘은령(银龄)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노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노인들이 시 주석을 둘러싸고 환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당 중앙은 ‘노인과 아동’ 문제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중국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노인을 공경하고 돕는 일은 전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은 우리의 미래”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덕·지·체·미·노(德智體美勞)를 고루 갖춘 전인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노인 복지와 아동·청소년 육성을 국가 핵심 과제로 재확인한 행보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120628_afawcsgi.jpg" alt="10000364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justify;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시 서성구(西城区)의 ‘은령(银龄)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신화사</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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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인은 우리의 자산이며, 아동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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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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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 주석은 10일 오전 베이징시 서성구(西城区)를 시찰하고, ‘은령(银龄)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노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노인들이 시 주석을 둘러싸고 환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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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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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당 중앙은 ‘노인과 아동’ 문제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중국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노인을 공경하고 돕는 일은 전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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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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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아동은 우리의 미래”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덕·지·체·미·노(德智體美勞)를 고루 갖춘 전인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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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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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시찰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노인 복지와 아동·청소년 육성을 국가 핵심 과제로 재확인한 행보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752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2:0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10:4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20</guid>
		<title><![CDATA[구아이링 “선수는 경기로 평가받아야”…올림픽까지 번진 미국 정치 갈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겨울올림픽 현장까지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올림픽 스키 선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중국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올림픽 정신을 강조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각) 구아이링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올림픽이 주목받아야 할 이유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 대회의 중심으로 떠오른 점이 유감스럽다”며 “이는 올림픽이 지향하는 가치와는 어긋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의 본질은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신체와 정신, 경쟁과 기록에 대한 도전은 국적과 이념을 넘어 공유될 수 있는 언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우리가 하는 종목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과정이며, 그 자체가 스포츠의 의미”라고 덧붙였다. 구아이링은 “선수들이 정치적 논란이 아닌 경기력으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일부 미국 선수들이 밀라노 현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강경한 법 집행을 비판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미국 자유식 스키 선수 헌터 헤스를 겨냥해 “완전한 실패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가 대표 자격 자체를 문제 삼았다. 현직 대통령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자유식 스키 선수 크리스 릴리스는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이민 단속과 이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가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미국의 모습도 그런 가치”라고 말했다. 헤스 역시 “지금 미국을 대표하는 일은 감정적으로 복잡하다”며 “국기를 단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 내에서 반복되고 있는 연방 집행기관의 과도한 무력 사용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이민 단속 과정에서 연방 요원들이 두 명의 미국 시민을 총격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고, 생명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무력이 사용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대규모 항의 시위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대립도 더욱 격화되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올림픽 무대까지 스며든 이번 사태는, 스포츠가 분열을 넘어 공존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2/20260211101514_xipqyhtq.jpg" alt="100003646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겨울올림픽 현장까지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올림픽 스키 선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중국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올림픽 정신을 강조하며 우려를 나타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각) 구아이링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올림픽이 주목받아야 할 이유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 대회의 중심으로 떠오른 점이 유감스럽다”며 “이는 올림픽이 지향하는 가치와는 어긋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의 본질은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신체와 정신, 경쟁과 기록에 대한 도전은 국적과 이념을 넘어 공유될 수 있는 언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우리가 하는 종목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과정이며, 그 자체가 스포츠의 의미”라고 덧붙였다. 구아이링은 “선수들이 정치적 논란이 아닌 경기력으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논란은 일부 미국 선수들이 밀라노 현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강경한 법 집행을 비판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미국 자유식 스키 선수 헌터 헤스를 겨냥해 “완전한 실패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가 대표 자격 자체를 문제 삼았다. 현직 대통령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자유식 스키 선수 크리스 릴리스는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이민 단속과 이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가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미국의 모습도 그런 가치”라고 말했다. 헤스 역시 “지금 미국을 대표하는 일은 감정적으로 복잡하다”며 “국기를 단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 내에서 반복되고 있는 연방 집행기관의 과도한 무력 사용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이민 단속 과정에서 연방 요원들이 두 명의 미국 시민을 총격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고, 생명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무력이 사용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대규모 항의 시위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대립도 더욱 격화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치적 갈등이 올림픽 무대까지 스며든 이번 사태는, 스포츠가 분열을 넘어 공존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724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1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10:13: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9</guid>
		<title><![CDATA[허우밍하오·쿵쉐얼, “3년 비밀 연애설” 확산…소속사 “가짜” 일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侯明昊(허우밍하오)와 걸그룹 THE9 출신 孔雪儿(쿵쉐얼)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나, 양측 소속사가 즉각 부인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28세의 허우밍하오는 최근 드라마 《옥명차골(玉茗茶骨)》 주연으로 인기를 끌던 중, 쿵쉐얼과 약 3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다는 주장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과거 SNS 게시물과 동선을 근거로 ‘연인 관계의 단서’라며 여러 정황을 나열해 화제를 모았다.
&nbsp;
온라인에서는 2022~2024년 사이 두 사람이 올린 사진 속 식탁과 휴대전화 케이스가 유사하다는 점, 2024년 8월 베이징과 헝뎬에서의 일정이 겹쳤다는 점 등을 들어 사적 만남 가능성을 제기했다.
&nbsp;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9일 새벽 잇따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를 전면 부인했다. 허우밍하오 측은 0시 02분 단문으로 “가짜!”라고 밝혔고, 이어 0시 23분 쿵쉐얼 측도 “가짜!!!”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주장을 명백한 허위 사실로 규정했다.
&nbsp;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다수는 동반 사진이나 협업 이력 등 실질적 증거가 없다며 신중론을 폈다. 한 이용자는 “동선만으로 연애를 단정하긴 무리”라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식탁·케이스 유사성은 증거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는 “일정 겹침과 온라인에서 퍼진 설명이 지나치게 구체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nbsp;
현재까지 추가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양측의 공식 부인으로 열애설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0211932_auehnofv.png" alt="8 (2).png" style="width: 790px; height: 513px;" /></p>
<p><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侯明昊(허우밍하오)와 걸그룹 THE9 출신 孔雪儿(쿵쉐얼)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나, 양측 소속사가 즉각 부인에 나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0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28세의 허우밍하오는 최근 드라마 《옥명차골(玉茗茶骨)》 주연으로 인기를 끌던 중, 쿵쉐얼과 약 3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다는 주장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과거 SNS 게시물과 동선을 근거로 ‘연인 관계의 단서’라며 여러 정황을 나열해 화제를 모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온라인에서는 2022~2024년 사이 두 사람이 올린 사진 속 식탁과 휴대전화 케이스가 유사하다는 점, 2024년 8월 베이징과 헝뎬에서의 일정이 겹쳤다는 점 등을 들어 사적 만남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9일 새벽 잇따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를 전면 부인했다. 허우밍하오 측은 0시 02분 단문으로 “가짜!”라고 밝혔고, 이어 0시 23분 쿵쉐얼 측도 “가짜!!!”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주장을 명백한 허위 사실로 규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다수는 동반 사진이나 협업 이력 등 실질적 증거가 없다며 신중론을 폈다. 한 이용자는 “동선만으로 연애를 단정하긴 무리”라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식탁·케이스 유사성은 증거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는 “일정 겹침과 온라인에서 퍼진 설명이 지나치게 구체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재까지 추가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양측의 공식 부인으로 열애설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2595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21:20: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21:17: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8</guid>
		<title><![CDATA[중국군 대만 압박 수위 변화, 공중 작전 양상으로 드러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해 12월 말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만 공군과의 공중 접촉 중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보고가 제기됐다.
&nbsp;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미군에 공유된 대만 국방부 보고서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의 사명–2025’로 불린 사흘간의 훈련 기간 동안 인민해방군 전투기들이 대만 공군기를 상대로 이전보다 근접한 기동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사례에서는 인민해방군의 J-16 전투기가 대만해협 중간선 부근으로 접근했고, 이에 대응해 대만 공군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전투기가 교란용 플레어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두 번째 사례에서는 또 다른 J-16 전투기가 대만 F-16 전투기 후방에 근접 비행을 했으며, 소식통들은 이를 두고 “교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였다고 평가했다.
&nbsp;
세 번째 사례는 대만 서북부 해역에서 발생했다. J-16 전투기가 H-6K 폭격기 하부에 밀착해 비행하는 방식으로 레이더 탐지를 줄이려 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비행 방식은 복수의 군사 분석가들 사이에서 고난도 기동으로 분류된다.
&nbsp;
소식통들은 일부 기동이 과거 다른 지역에서 관측된 군용기 간 근접 비행 사례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사례들은 지난해 12월 초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항공기를 레이더로 추적했던 사건과 비교하면 위험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nbsp;
FT는 최근 중국군이 미군 항공기를 직접 상대로 한 공중 요격 활동은 줄였으나, 미국의 동맹국 항공기와의 근접 비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워싱턴의 싱크탱크 독일 마셜 펀드 인도·태평양 프로그램 책임자인 보니 글레이저는 “중국군의 대만 주변 군사 활동이 점차 더 공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대만 영해·영공 인근에서의 활동이 확대될 경우, 오판이나 우발적 충돌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인도·태평양 안보연구소의 대만 문제 전문가 코발레프스키는 중국 지도부가 군사적 준비 수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훈련 강도가 높아지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같은 환경에서는 군사적 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0205546_damsrzey.jpg" alt="000.jpg" style="width: 809px; height: 540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해 12월 말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만 공군과의 공중 접촉 중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보고가 제기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미군에 공유된 대만 국방부 보고서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의 사명–2025’로 불린 사흘간의 훈련 기간 동안 인민해방군 전투기들이 대만 공군기를 상대로 이전보다 근접한 기동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사례에서는 인민해방군의 J-16 전투기가 대만해협 중간선 부근으로 접근했고, 이에 대응해 대만 공군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전투기가 교란용 플레어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두 번째 사례에서는 또 다른 J-16 전투기가 대만 F-16 전투기 후방에 근접 비행을 했으며, 소식통들은 이를 두고 “교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였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세 번째 사례는 대만 서북부 해역에서 발생했다. J-16 전투기가 H-6K 폭격기 하부에 밀착해 비행하는 방식으로 레이더 탐지를 줄이려 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비행 방식은 복수의 군사 분석가들 사이에서 고난도 기동으로 분류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소식통들은 일부 기동이 과거 다른 지역에서 관측된 군용기 간 근접 비행 사례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사례들은 지난해 12월 초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항공기를 레이더로 추적했던 사건과 비교하면 위험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FT는 최근 중국군이 미군 항공기를 직접 상대로 한 공중 요격 활동은 줄였으나, 미국의 동맹국 항공기와의 근접 비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워싱턴의 싱크탱크 독일 마셜 펀드 인도·태평양 프로그램 책임자인 보니 글레이저는 “중국군의 대만 주변 군사 활동이 점차 더 공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대만 영해·영공 인근에서의 활동이 확대될 경우, 오판이나 우발적 충돌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도·태평양 안보연구소의 대만 문제 전문가 코발레프스키는 중국 지도부가 군사적 준비 수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훈련 강도가 높아지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같은 환경에서는 군사적 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245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20:56: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20:53: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7</guid>
		<title><![CDATA[이주여성단체, 진도군수 ‘여성 수입’ 발언 규탄 집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전남 진도군수의 이주여성 관련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가 10일 진도군청 앞에서 열렸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이여인터),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주여성을 인구정책의 수단으로 대상화하고 모욕한 발언에 맞서기 위해 1617개 단체와 시민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nbsp;
이여인터는 “침묵하지 않기 위해, 외면하지 않기 위해 진도에 모였다”며 “이주여성의 존엄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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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군청 앞에서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이여인터),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시민단체들이 진도군수의 ‘여성 수입’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nbsp;
      
   
이날 집회에서는 이주여성 당사자이자 활동가인 모선우 이여인터 활동가가 직접 발언에 나섰다. 캄보디아 출신인 모 활동가는 군수 발언을 접한 당시의 심정을 전하며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뿐 아니라 제 아이들까지 모욕당했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nbsp;
그는 “군수는 스리랑카와 베트남을 언급했지만, 캄보디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 출신 이주여성들도 똑같이 느꼈을 것”이라며 “이주여성을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nbsp;
이어 “지도자가 공개적으로 이주여성을 무시하는 지역에서 우리가 과연 안전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며 “진도에 사는 이주여성들이 걱정돼 서울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모 활동가는 또 “한국에서 20년을 살아도 이주여성의 권리는 여전히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 분노했고, 항의했고,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nbsp;
허오영숙 이여인터 활동가도 발언에 나서 전라도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했다. 허 활동가는 “전라도 하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역사가 먼저 떠오른다”며 “그 투쟁의 중심에는 언제나 억압받고 무시당했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nbsp;
그는 “2020년대 한국 사회에서 존재를 부정당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묻는다면, 저는 이주민, 특히 이주여성이라고 생각한다”며 “20년 넘게 이 땅에서 살며 유권자인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도군수의 발언은 그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라고 비판했다.
&nbsp;
허 활동가는 또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이주여성을 결혼과 출산의 도구로 상상하는 한, 한국 사회는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다시 민주주의를 써야 하고, 그 출발점에서 이주여성을 모욕하는 정치인들은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분명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bsp;
이여인터는 집회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의 규탄대회는 끝이 아니라 기록”이라며 “이주여성은 상품도, 자원도, 정책의 대상도 아닌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속 말할 것이며,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p;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이주여성은 시민이다’, ‘차별에 침묵하지 않는다’, ‘여성은 도구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진도군수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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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전남 진도군수의 이주여성 관련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가 10일 진도군청 앞에서 열렸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이여인터),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주여성을 인구정책의 수단으로 대상화하고 모욕한 발언에 맞서기 위해 1617개 단체와 시민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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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여인터는 “침묵하지 않기 위해, 외면하지 않기 위해 진도에 모였다”며 “이주여성의 존엄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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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0200043_vthhbrxs.png" alt="01.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전남 진도군청 앞에서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이여인터),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시민단체들이 진도군수의 ‘여성 수입’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집회에서는 이주여성 당사자이자 활동가인 모선우 이여인터 활동가가 직접 발언에 나섰다. 캄보디아 출신인 모 활동가는 군수 발언을 접한 당시의 심정을 전하며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뿐 아니라 제 아이들까지 모욕당했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군수는 스리랑카와 베트남을 언급했지만, 캄보디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 출신 이주여성들도 똑같이 느꼈을 것”이라며 “이주여성을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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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지도자가 공개적으로 이주여성을 무시하는 지역에서 우리가 과연 안전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며 “진도에 사는 이주여성들이 걱정돼 서울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모 활동가는 또 “한국에서 20년을 살아도 이주여성의 권리는 여전히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 분노했고, 항의했고,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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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허오영숙 이여인터 활동가도 발언에 나서 전라도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했다. 허 활동가는 “전라도 하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역사가 먼저 떠오른다”며 “그 투쟁의 중심에는 언제나 억압받고 무시당했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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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2020년대 한국 사회에서 존재를 부정당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묻는다면, 저는 이주민, 특히 이주여성이라고 생각한다”며 “20년 넘게 이 땅에서 살며 유권자인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도군수의 발언은 그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라고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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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허 활동가는 또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이주여성을 결혼과 출산의 도구로 상상하는 한, 한국 사회는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다시 민주주의를 써야 하고, 그 출발점에서 이주여성을 모욕하는 정치인들은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분명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여인터는 집회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의 규탄대회는 끝이 아니라 기록”이라며 “이주여성은 상품도, 자원도, 정책의 대상도 아닌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속 말할 것이며,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이주여성은 시민이다’, ‘차별에 침묵하지 않는다’, ‘여성은 도구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진도군수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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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210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9:56:4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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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다카이치 “중국과의 대화에 개방적”…中 외교부 “행동으로 진정성 보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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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국과의 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상호 존중과 기존 합의의 준수를 강조했다. 말뿐인 대화 제의가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nbsp;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중국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AFP 통신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nbsp;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관련 사안에 대해 여러 차례 엄정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진정한 대화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이미 형성된 합의를 성실히 지키는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로는 대화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대결을 추진하는 방식은 대화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nbsp;
린 대변인은 또 일본이 중·일 간 전략적 호혜 관계를 진정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구체적인 조건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잘못된 언행을 바로잡고, 중·일 4대 정치 문서와 일본이 그동안 약속해 온 정치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에 대한 진정성은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중국 외교부의 발언은 일본 새 내각 출범 이후 대중 외교 기조를 둘러싼 메시지 관리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 문제를 중·일 관계의 핵심 기준선으로 재차 분명히 하면서, 향후 양국 관계 개선의 조건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국과의 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상호 존중과 기존 합의의 준수를 강조했다. 말뿐인 대화 제의가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p>
<p>&nbsp;</p>
<p>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중국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AFP 통신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p>
<p>&nbsp;</p>
<p>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관련 사안에 대해 여러 차례 엄정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진정한 대화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이미 형성된 합의를 성실히 지키는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로는 대화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대결을 추진하는 방식은 대화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p>
<p>&nbsp;</p>
<p>린 대변인은 또 일본이 중·일 간 전략적 호혜 관계를 진정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구체적인 조건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잘못된 언행을 바로잡고, 중·일 4대 정치 문서와 일본이 그동안 약속해 온 정치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에 대한 진정성은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중국 외교부의 발언은 일본 새 내각 출범 이후 대중 외교 기조를 둘러싼 메시지 관리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 문제를 중·일 관계의 핵심 기준선으로 재차 분명히 하면서, 향후 양국 관계 개선의 조건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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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17853.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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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ue, 10 Feb 2026 19:05: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9:03:0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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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하루 차이가 만든 문화… 남북 ‘소년(작은설)’에 담긴 향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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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음력 섣달에 접어들면 설을 앞둔 분위기가 점차 짙어진다. 이 시기 중국에서는 설 전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불리는 ‘소년(小年·작은설)’을 맞는다. 흥미로운 점은 이 소년을 쇠는 날짜가 남북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nbsp;
북방 지역에서는 보통 음력 12월 23일에 소년을 보내며, 집안 대청소를 하고 부엌신인 조왕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엿이나 당과(糖瓜)를 먹는다. 반면 남방 지역에서는 하루 늦은 24일에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며, 일부 지역에서는 섣달 그믐 전날까지 미루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날짜 차이는 매년 남북 지역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골 화제가 된다.
&nbsp;
하지만 이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지닌 관습의 차이다. 그 뿌리는 고대의 이른바 ‘관삼민사(官三民四)’ 전통에 있다. 관리는 23일, 백성은 24일에 소년을 쇠었다는 뜻이다. 소년은 원래 ‘祭灶节(부엌의 신 축제)’라 불렸으며, 핵심 의식은 조왕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조왕신은 해마다 이 무렵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집안의 선악을 보고해 이듬해의 복과 화를 결정한다고 전해진다.
&nbsp;
송나라 시기에는 관리와 백성 모두가 음력 12월 24일에 제조 의식을 치렀다. 그러나 청나라에 들어서면서 황실과 관청이 의식을 하루 앞당겨 23일에 진행했고, 이는 시간 절약과 신분을 드러내기 위한 조치였다. 수도와 가까운 북방 지역은 이 관행의 영향을 크게 받아 소년을 23일로 굳혔고, 상대적으로 중앙 권력에서 멀었던 남방 지역은 24일 전통을 유지하게 됐다.
&nbsp;
풍습 역시 지역별로 차이를 보인다. 북방의 소년은 ‘먼지 쓸기(扫尘)’에 방점이 찍힌다. 묵은 때와 액운을 쓸어내고 새해의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다. 또 엿이나 당과를 제물로 올려 조왕신의 입을 달콤하게 해 하늘에서 좋은 말만 해주길 바란다는 뜻도 담겼다.
&nbsp;
남방 지역에서는 보다 격식을 중시해 푸짐한 음식과 과일을 차리고, 술을 빚는 곳도 있다. 습한 기후 탓에 대청소는 물론 의복과 농기구를 정리해 곰팡이를 방지하는 데도 신경을 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때부터 춘련을 붙이거나 폭죽을 터뜨리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nbsp;
교통과 소통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소년의 날짜 차이는 여전히 남아 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이 하루의 차이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문화적 표식이 되기도 한다. 북방 사람들은 23일에 엿을 먹고 집을 쓸어야 비로소 설이 다가왔다고 느끼고, 남방 사람들은 24일에 조왕신 제사를 마쳐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한다. 이 같은 차이는 갈등보다는 오히려 웃음거리로 소비되며, 매년 소년이 되면 각자의 풍습을 공유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풍경이 펼쳐진다.
&nbsp;
음력 12월 23일이든 24일이든, 소년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평안과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날이다. 하루의 차이는 선조들이 남긴 작은 문화적 ‘숨은그림’과도 같으며, 그 안에는 역사와 지역의 지혜, 그리고 소박한 단란함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다면, 그날이 바로 가장 좋은 소년이자 가장 진한 명절의 시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0151405_ltvynvqe.jpg" alt="8888.jpg" style="width: 810px; height: 540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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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음력 섣달에 접어들면 설을 앞둔 분위기가 점차 짙어진다. 이 시기 중국에서는 설 전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불리는 ‘소년(小年·작은설)’을 맞는다. 흥미로운 점은 이 소년을 쇠는 날짜가 남북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북방 지역에서는 보통 음력 12월 23일에 소년을 보내며, 집안 대청소를 하고 부엌신인 조왕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엿이나 당과(糖瓜)를 먹는다. 반면 남방 지역에서는 하루 늦은 24일에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며, 일부 지역에서는 섣달 그믐 전날까지 미루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날짜 차이는 매년 남북 지역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골 화제가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이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지닌 관습의 차이다. 그 뿌리는 고대의 이른바 ‘관삼민사(官三民四)’ 전통에 있다. 관리는 23일, 백성은 24일에 소년을 쇠었다는 뜻이다. 소년은 원래 ‘祭灶节(부엌의 신 축제)’라 불렸으며, 핵심 의식은 조왕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조왕신은 해마다 이 무렵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집안의 선악을 보고해 이듬해의 복과 화를 결정한다고 전해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송나라 시기에는 관리와 백성 모두가 음력 12월 24일에 제조 의식을 치렀다. 그러나 청나라에 들어서면서 황실과 관청이 의식을 하루 앞당겨 23일에 진행했고, 이는 시간 절약과 신분을 드러내기 위한 조치였다. 수도와 가까운 북방 지역은 이 관행의 영향을 크게 받아 소년을 23일로 굳혔고, 상대적으로 중앙 권력에서 멀었던 남방 지역은 24일 전통을 유지하게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풍습 역시 지역별로 차이를 보인다. 북방의 소년은 ‘먼지 쓸기(扫尘)’에 방점이 찍힌다. 묵은 때와 액운을 쓸어내고 새해의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다. 또 엿이나 당과를 제물로 올려 조왕신의 입을 달콤하게 해 하늘에서 좋은 말만 해주길 바란다는 뜻도 담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남방 지역에서는 보다 격식을 중시해 푸짐한 음식과 과일을 차리고, 술을 빚는 곳도 있다. 습한 기후 탓에 대청소는 물론 의복과 농기구를 정리해 곰팡이를 방지하는 데도 신경을 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때부터 춘련을 붙이거나 폭죽을 터뜨리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교통과 소통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소년의 날짜 차이는 여전히 남아 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이 하루의 차이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문화적 표식이 되기도 한다. 북방 사람들은 23일에 엿을 먹고 집을 쓸어야 비로소 설이 다가왔다고 느끼고, 남방 사람들은 24일에 조왕신 제사를 마쳐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한다. 이 같은 차이는 갈등보다는 오히려 웃음거리로 소비되며, 매년 소년이 되면 각자의 풍습을 공유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풍경이 펼쳐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음력 12월 23일이든 24일이든, 소년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평안과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날이다. 하루의 차이는 선조들이 남긴 작은 문화적 ‘숨은그림’과도 같으며, 그 안에는 역사와 지역의 지혜, 그리고 소박한 단란함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다면, 그날이 바로 가장 좋은 소년이자 가장 진한 명절의 시작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7040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15:27: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5:10: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4</guid>
		<title><![CDATA[중국 고속열차에 로봇 승무원 첫 투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로봇 승무원이 열차 서비스에 처음 투입됐다.
&nbsp;
인민일보는 6일, 항저우 여객운송구가 운영하는 G41호 ‘시즈(Xizi)’ 열차에 휴머노이드 로봇 승무원이 공식 데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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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기존 승무원들과 함께 객차 출입구에서 승객을 맞이하고, 객실을 순찰하며 안내와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열차 서비스의 스마트화·효율화·다양화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nbsp;
당국은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로봇 기술을 철도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는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승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0133732_qkolhwac.jpg" alt="777.jpg" style="width: 750px; height: 500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로봇 승무원이 열차 서비스에 처음 투입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민일보는 6일, 항저우 여객운송구가 운영하는 G41호 ‘시즈(Xizi)’ 열차에 휴머노이드 로봇 승무원이 공식 데뷔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기존 승무원들과 함께 객차 출입구에서 승객을 맞이하고, 객실을 순찰하며 안내와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열차 서비스의 스마트화·효율화·다양화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당국은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로봇 기술을 철도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는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승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982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13:3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3:36: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3</guid>
		<title><![CDATA[첫 행보부터 과학기술… 시진핑이 이곳을 찾은 이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시진핑이 2월 9일, 음력 설을 앞두고 베이징 이좡(亦庄)에 위치한 국가정보기술응용혁신 산업단지(이하 국가신창원)을 방문하며 올해 첫 국내 시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보는 중국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상징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이날 국가신창원에서 정보기술 응용 혁신 성과 전시를 둘러보고, 과학기술 연구자와 첨단기술 기업 책임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새해 첫 시찰지로 과학기술 혁신의 최전선을 택한 것은 분명한 전략적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nbsp;

&nbsp;
‘정보기술 자립’의 상징 공간, 국가신창원

국가신창원은 2019년 설립된 국가급 정보기술 응용 혁신 산업단지로, 공업정보화부와 베이징시가 공동 조성한 핵심 과학기술 거점이다. 베이징 유일의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인 이좡 개발구 내 통밍후(通明湖)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때 농경지였던 지역이 중국 첨단산업의 핵심 기지로 탈바꿈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단지에는 중국 정보기술 분야 주요 선도 기업의 90% 이상이 집적돼 있으며, ‘CPU–운영체제–데이터베이스’로 이어지는 고자립·고통제 정보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데이터 마켓, 연산력 광장, AI 모델 슈퍼마켓 등 차세대 기술 인프라가 집약된 ‘공원형 정보도시’라는 점도 특징이다.

2025년 4월에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가 이좡에서 열렸고, 결승점 역시 국가신창원에 설치돼 주목을 받았다.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의 시범 모델

시진핑 주석은 집권 이후 줄곧 베이징의 과학기술 혁신 역할을 강조해 왔다. 2014년 베이징을 ‘정치·문화·국제교류·과학기술 혁신 중심’의 ‘4대 중심 도시’로 규정한 데 이어, 베이징을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국제 과학기술 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전략을 직접 기획·추진해 왔다.

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베이징(징진지), 상하이(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3대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으로 연계 확대하는 구상이 공식화됐다. 시 주석은 이를 통해 “중국의 원천 혁신 주요 발원지를 조성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과학기술로 이끄는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상하이, 광둥, 베이징을 차례로 시찰한 것도 이러한 ‘시범·견인’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15차 5개년 계획’ 출발점에서 던진 메시지

2026년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十五五)’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다. 시 주석은 이번 시찰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핵심은 과학기술 자립자강”이라며, 국가 차원의 자원 집중과 핵심 기술 돌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의 새해 첫 집단학습에서도 시 주석은 ‘미래 산업에 대한 선제적 배치’를 주제로, “산업이 문제를 제시하고 과학기술이 해답을 내놓는 구조”를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기초연구 강화와 성과 전환 가속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새해 첫 집단학습과 첫 현장 시찰이 모두 과학기술에 맞춰졌다는 점은, 혁신이 곧 발전이고 미래라는 최고 지도부의 인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향후 15차 5개년 기간 동안 과학기술 자립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과학기술 강국’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주석의 이번 이좡 방문은 그 출발선에서 던진 분명한 방향 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시진핑이 2월 9일, 음력 설을 앞두고 베이징 이좡(亦庄)에 위치한 국가정보기술응용혁신 산업단지(이하 국가신창원)을 방문하며 올해 첫 국내 시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보는 중국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상징적 선택으로 평가된다.</p>
<p><br /></p>
<p>시 주석은 이날 국가신창원에서 정보기술 응용 혁신 성과 전시를 둘러보고, 과학기술 연구자와 첨단기술 기업 책임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새해 첫 시찰지로 과학기술 혁신의 최전선을 택한 것은 분명한 전략적 메시지”라고 해석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10115402_dwmreolw.jpg" alt="1000036417.jpg" style="width: 750px; height: 500px;" /></p>
<p><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 "><b>‘정보기술 자립’의 상징 공간, 국가신창원</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신창원은 2019년 설립된 국가급 정보기술 응용 혁신 산업단지로, 공업정보화부와 베이징시가 공동 조성한 핵심 과학기술 거점이다. 베이징 유일의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인 이좡 개발구 내 통밍후(通明湖)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때 농경지였던 지역이 중국 첨단산업의 핵심 기지로 탈바꿈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단지에는 중국 정보기술 분야 주요 선도 기업의 90% 이상이 집적돼 있으며, ‘CPU–운영체제–데이터베이스’로 이어지는 고자립·고통제 정보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데이터 마켓, 연산력 광장, AI 모델 슈퍼마켓 등 차세대 기술 인프라가 집약된 ‘공원형 정보도시’라는 점도 특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2025년 4월에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가 이좡에서 열렸고, 결승점 역시 국가신창원에 설치돼 주목을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의 시범 모델</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진핑 주석은 집권 이후 줄곧 베이징의 과학기술 혁신 역할을 강조해 왔다. 2014년 베이징을 ‘정치·문화·국제교류·과학기술 혁신 중심’의 ‘4대 중심 도시’로 규정한 데 이어, 베이징을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국제 과학기술 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전략을 직접 기획·추진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베이징(징진지), 상하이(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3대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으로 연계 확대하는 구상이 공식화됐다. 시 주석은 이를 통해 “중국의 원천 혁신 주요 발원지를 조성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과학기술로 이끄는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상하이, 광둥, 베이징을 차례로 시찰한 것도 이러한 ‘시범·견인’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15차 5개년 계획’ 출발점에서 던진 메시지</b></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2026년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十五五)’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다. 시 주석은 이번 시찰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핵심은 과학기술 자립자강”이라며, 국가 차원의 자원 집중과 핵심 기술 돌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의 새해 첫 집단학습에서도 시 주석은 ‘미래 산업에 대한 선제적 배치’를 주제로, “산업이 문제를 제시하고 과학기술이 해답을 내놓는 구조”를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기초연구 강화와 성과 전환 가속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관영 매체들은 “새해 첫 집단학습과 첫 현장 시찰이 모두 과학기술에 맞춰졌다는 점은, 혁신이 곧 발전이고 미래라는 최고 지도부의 인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은 향후 15차 5개년 기간 동안 과학기술 자립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과학기술 강국’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주석의 이번 이좡 방문은 그 출발선에서 던진 분명한 방향 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918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11:54: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1:50: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2</guid>
		<title><![CDATA[압승이 면허는 아니다… 다카이치 체제와 민주주의의 시험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치가 급격한 방향 전환의 갈림길에 섰다. 2월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으로 중의원 정원의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안정적 국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동시에 권력 집중과 정치적 균형 붕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nbsp;
이번 선거는 단순한 여당의 승리를 넘어, 일본 정치가 전후 유지해 온 ‘온건 보수’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강경한 노선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그 중심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있다.
&nbsp;
‘강한 리더십’이 만든 압승, 그러나 대가는
&nbsp;
자민당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연이은 선거 패배로 정치적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전국 소선거구에서 야권을 압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부족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놓치는 상황까지 발생했지만, 전체 득표 흐름은 자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했다.
&nbsp;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안보 강화와 국가 주도 산업 육성을 앞세워 ‘결단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해 왔다. 이러한 메시지는 보수층의 결집을 이끌었고, 정치에 무관심하던 일부 젊은 유권자들까지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개인 지도자에 대한 지지가 정당과 정책 검증을 대체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적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독 3분의 2, 견제 장치 흔들리다
&nbsp;
자민당이 확보한 의석은 중의원 재의결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참의원에서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다시 통과시킬 수 있고, 헌법 개정 발의 역시 가능한 숫자다. 제도적으로는 합법이지만, 입법 권력이 사실상 한 정당에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견제와 균형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과거 나카소네·고이즈미·아베 정권 시절에도 강한 총리가 등장했지만, 이번과 같은 의석 집중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정치학자들 사이에서는 “장기 집권 가능성 자체보다, 권력 집중에 대한 사회적 통제 장치가 얼마나 작동할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nbsp;
감세·확장 재정, 그리고 불안한 재정 전망
&nbsp;
다카이치 정권은 AI·반도체·조선 등 전략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를 확대하고, 감세와 확장 재정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선거 직후 도쿄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한 것도 이러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nbsp;
하지만 식료품 소비세 인하 등 공약은 연간 수조 엔 규모의 재정 부담을 동반한다. 이미 막대한 국가 부채를 안고 있는 일본 경제에서 이러한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단기 경기 부양과 정치적 인기 확보가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nbsp;
안보 강경 노선, 주변국과의 긴장 고조 우려
&nbsp;
안보 분야에서는 방위비 증액, 방위 산업 육성, 무기 수출 규제 완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중국·러시아·북한을 둘러싼 안보 환경 악화가 유권자의 불안을 자극했고, 이는 강경 노선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
&nbsp;
그러나 이러한 선택이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에서 마찰이 확대될 경우, 일본의 외교적 입지가 오히려 좁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nbsp;
다카이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치적 공감대가 거론되는 점 역시 일본 외교의 향방을 둘러싼 논쟁을 키우고 있다. 국제 협력보다는 진영 논리가 앞설 경우, 일본의 외교 전략이 단순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nbsp;
보수 우회전과 야권의 공백
&nbsp;
이번 선거는 야권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 연합은 유권자에게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일본 정치에서 정책 경쟁보다는 일방적 권력 구도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nbsp;
자민당 내부에서도 보수 노선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선택적 부부별성이나 여성·여계 천황 논의와 같은 사회적 의제는 뒤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다양성과 인권을 둘러싼 논의가 축소될 경우, 일본 사회의 내부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nbsp;
압승 이후가 더 중요하다
&nbsp;
이번 총선은 일본 유권자들이 안정과 결단을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선택이 장기적으로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강화할지, 아니면 권력 집중과 정치적 경직성을 키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카이치 정권의 진짜 시험대는 이제부터다. 압승이 곧 정당성의 면허가 될 수는 없다. 일본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강한 정부’가 아니라, 강한 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일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치가 급격한 방향 전환의 갈림길에 섰다. 2월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으로 중의원 정원의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안정적 국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동시에 권력 집중과 정치적 균형 붕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선거는 단순한 여당의 승리를 넘어, 일본 정치가 전후 유지해 온 ‘온건 보수’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강경한 노선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그 중심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강한 리더십’이 만든 압승, 그러나 대가는</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자민당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연이은 선거 패배로 정치적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전국 소선거구에서 야권을 압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부족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놓치는 상황까지 발생했지만, 전체 득표 흐름은 자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안보 강화와 국가 주도 산업 육성을 앞세워 ‘결단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해 왔다. 이러한 메시지는 보수층의 결집을 이끌었고, 정치에 무관심하던 일부 젊은 유권자들까지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개인 지도자에 대한 지지가 정당과 정책 검증을 대체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적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b>단독 3분의 2, 견제 장치 흔들리다</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자민당이 확보한 의석은 중의원 재의결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참의원에서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다시 통과시킬 수 있고, 헌법 개정 발의 역시 가능한 숫자다. 제도적으로는 합법이지만, 입법 권력이 사실상 한 정당에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견제와 균형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과거 나카소네·고이즈미·아베 정권 시절에도 강한 총리가 등장했지만, 이번과 같은 의석 집중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정치학자들 사이에서는 “장기 집권 가능성 자체보다, 권력 집중에 대한 사회적 통제 장치가 얼마나 작동할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감세·확장 재정, 그리고 불안한 재정 전망</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정권은 AI·반도체·조선 등 전략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를 확대하고, 감세와 확장 재정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선거 직후 도쿄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한 것도 이러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식료품 소비세 인하 등 공약은 연간 수조 엔 규모의 재정 부담을 동반한다. 이미 막대한 국가 부채를 안고 있는 일본 경제에서 이러한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단기 경기 부양과 정치적 인기 확보가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안보 강경 노선, 주변국과의 긴장 고조 우려</b></p>
<p style="text-align: justify;"><b>&nbsp;</b></p>
<p style="text-align: justify;">안보 분야에서는 방위비 증액, 방위 산업 육성, 무기 수출 규제 완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중국·러시아·북한을 둘러싼 안보 환경 악화가 유권자의 불안을 자극했고, 이는 강경 노선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이러한 선택이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에서 마찰이 확대될 경우, 일본의 외교적 입지가 오히려 좁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치적 공감대가 거론되는 점 역시 일본 외교의 향방을 둘러싼 논쟁을 키우고 있다. 국제 협력보다는 진영 논리가 앞설 경우, 일본의 외교 전략이 단순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보수 우회전과 야권의 공백</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선거는 야권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 연합은 유권자에게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일본 정치에서 정책 경쟁보다는 일방적 권력 구도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자민당 내부에서도 보수 노선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선택적 부부별성이나 여성·여계 천황 논의와 같은 사회적 의제는 뒤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다양성과 인권을 둘러싼 논의가 축소될 경우, 일본 사회의 내부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압승 이후가 더 중요하다</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총선은 일본 유권자들이 안정과 결단을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선택이 장기적으로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강화할지, 아니면 권력 집중과 정치적 경직성을 키울지는 아직 알 수 없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정권의 진짜 시험대는 이제부터다. 압승이 곧 정당성의 면허가 될 수는 없다. 일본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강한 정부’가 아니라, 강한 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일지도 모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3609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11:56: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20:18: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1</guid>
		<title><![CDATA[중국, 일본 선거 이후 첫 반응 “국제사회 우려 직시하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 중의원 선거 이후 출범할 일본 새 정권을 향해 “군국주의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nbsp;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집권 당국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시하고 평화 발전의 길을 가야 한다”며 “군국주의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nbsp;
린 대변인은 이번 일본 선거와 관련해 “일본 사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사상적 흐름, 정책적 동향이 드러났다”며 “이는 일본의 식견 있는 인사들과 국제사회가 깊이 성찰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중·일 4대 정치 문서를 지키고, 이를 저버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nbsp;
그는 중국의 대일 정책에 대해 “일본의 특정 선거나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해 왔다”며 “일본이 누구에 의해 통치되든 약속과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nbsp;
린 대변인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잘못된 언행을 즉각 철회하고,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지킬 성의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국가 핵심 이익과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 전후 국제질서를 수호할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nbsp;
중국의 강경한 대일 입장이 일본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타국 내정에 개입하지 않는다”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침해하거나 지역 평화를 해치는 행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답했다.
&nbsp;
일본 아사히TV가 다카이치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환경 조성’ 발언을 묻자, 린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침략 전쟁에 책임이 있는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곳”이라며 “이 문제의 본질은 일본이 침략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는지에 있다”고 했다.
&nbsp;
린 대변인은 “역사를 잊는 것은 배신이며, 죄책을 부정하는 것은 재범”이라며 “도쿄재판 80주년을 맞는 올해 일본은 역사 문제에서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로 구성된 집권 연합은 465석 가운데 310석을 확보해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선거 직후 대만의 여야 정당과 라이칭더 총통은 축하 메시지를 내고 대일 협력 강화를 언급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 중의원 선거 이후 출범할 일본 새 정권을 향해 “군국주의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집권 당국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시하고 평화 발전의 길을 가야 한다”며 “군국주의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린 대변인은 이번 일본 선거와 관련해 “일본 사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사상적 흐름, 정책적 동향이 드러났다”며 “이는 일본의 식견 있는 인사들과 국제사회가 깊이 성찰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중·일 4대 정치 문서를 지키고, 이를 저버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중국의 대일 정책에 대해 “일본의 특정 선거나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해 왔다”며 “일본이 누구에 의해 통치되든 약속과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린 대변인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잘못된 언행을 즉각 철회하고,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지킬 성의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국가 핵심 이익과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 전후 국제질서를 수호할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의 강경한 대일 입장이 일본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타국 내정에 개입하지 않는다”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침해하거나 지역 평화를 해치는 행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 아사히TV가 다카이치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환경 조성’ 발언을 묻자, 린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침략 전쟁에 책임이 있는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곳”이라며 “이 문제의 본질은 일본이 침략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는지에 있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린 대변인은 “역사를 잊는 것은 배신이며, 죄책을 부정하는 것은 재범”이라며 “도쿄재판 80주년을 맞는 올해 일본은 역사 문제에서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로 구성된 집권 연합은 465석 가운데 310석을 확보해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선거 직후 대만의 여야 정당과 라이칭더 총통은 축하 메시지를 내고 대일 협력 강화를 언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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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3371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9:42: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9:37: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10</guid>
		<title><![CDATA[대만 국민당 주석 “이젠 ‘일본 유사는 대만 유사’…대만 전장화 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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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한 뒤, 대만 야당 국민당의 정려원(郑丽文)주석이 “이제는 ‘일본에 유사(有事)가 발생하면 대만도 유사 상황에 놓인다’는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nbsp;
대만 ET투데이와 싼리신문망에 따르면 정려원은 9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일본 정국 변화를 언급하며 “과거에는 ‘대만 유사시 일본 유사시’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소 거꾸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에게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nbsp;
정려원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 자유민주당의 선거 압승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의 노선이 동아시아 정세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동아시아는 대결이 아니라 화해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nbsp;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만해협의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만이 전장이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대만인도 대만이 우크라이나처럼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bsp;
정려원은 또 “대만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대만은 여전히 지역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권 민진당을 향해서는 “대만의 가치를 잘못 판단해 스스로를 낮추고, 협상 카드와 주도권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nbsp;
그는 “세계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대만은 최소한 자기 미래에 대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며 “불안에 떨며 타국에 의존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한 뒤, 대만 야당 국민당의 정려원(郑丽文)주석이 “이제는 ‘일본에 유사(有事)가 발생하면 대만도 유사 상황에 놓인다’는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만 ET투데이와 싼리신문망에 따르면 정려원은 9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일본 정국 변화를 언급하며 “과거에는 ‘대만 유사시 일본 유사시’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소 거꾸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에게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려원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 자유민주당의 선거 압승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의 노선이 동아시아 정세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동아시아는 대결이 아니라 화해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만해협의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만이 전장이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대만인도 대만이 우크라이나처럼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려원은 또 “대만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대만은 여전히 지역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권 민진당을 향해서는 “대만의 가치를 잘못 판단해 스스로를 낮추고, 협상 카드와 주도권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세계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대만은 최소한 자기 미래에 대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며 “불안에 떨며 타국에 의존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3304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9:32: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9:23: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9</guid>
		<title><![CDATA[대만 외교부, 일본 자민당 압승 축하… “대만·일본 전면적 파트너십 격상 기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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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정부가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데 대해 공식 축하 입장을 밝혔다.
&nbsp;
대만 외교부는 9일 린자룽 외교부장이 정부를 대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의 중의원 선거 대승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nbsp;
일본은 8일 제51대 중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316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중의원 의석 3분의 2를 넘겼다. 이는 전후 일본 정치사에서 단일 정당 기준 최대 의석 수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가 36석을 얻어, 집권 연합 의석은 모두 352석이 됐다.
&nbsp;
대만 외교부는 “대만과 일본은 민주주의·자유·인권·법치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치 외교, 동맹 외교, 경제 외교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사회 전반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대만의 국제 참여를 지지하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nbsp;
대만 정부는 “기존의 우호적 기반 위에서 일본 정부 및 여야 정당과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만·일본 관계를 상호 보완적인 전면적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선거 결과가 확정된 뒤 대만 여야 정당과 라이칭더 총통도 축하 메시지를 냈다. 라이 총통은 “대만과 일본이 계속 협력해 역내 도전에 대응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p;
리이양 대만 주일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민당의 대승으로 대만·일본 관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며, 양국 경제 협력 심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정부가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데 대해 공식 축하 입장을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만 외교부는 9일 린자룽 외교부장이 정부를 대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의 중의원 선거 대승을 축하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은 8일 제51대 중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316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중의원 의석 3분의 2를 넘겼다. 이는 전후 일본 정치사에서 단일 정당 기준 최대 의석 수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가 36석을 얻어, 집권 연합 의석은 모두 352석이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만 외교부는 “대만과 일본은 민주주의·자유·인권·법치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치 외교, 동맹 외교, 경제 외교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사회 전반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대만의 국제 참여를 지지하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만 정부는 “기존의 우호적 기반 위에서 일본 정부 및 여야 정당과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만·일본 관계를 상호 보완적인 전면적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선거 결과가 확정된 뒤 대만 여야 정당과 라이칭더 총통도 축하 메시지를 냈다. 라이 총통은 “대만과 일본이 계속 협력해 역내 도전에 대응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리이양 대만 주일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민당의 대승으로 대만·일본 관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며, 양국 경제 협력 심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3234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9:2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9:14: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8</guid>
		<title><![CDATA[中 관영 자매체 “다카이치 승리로 일본 정치 균형 깨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이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가운데, 중국 관영 성향 매체와 논평가들이 “일본의 정치적 균형이 깨졌다”며 향후 안보·외교 노선 변화를 경고했다.
&nbsp;
중국 관영 배경 시사 자매체 ‘우탄친(牛弹琴)’은 9일 위챗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개헌 발의선인 3분의 2 의석을 확보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평화헌법 개정의 문턱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격상하고, 이른바 ‘국가 정상화’를 가속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nbsp;
우탄친은 향후 위험 요인으로 ▲헌법 개정과 군사 노선 강화 ▲정치의 민족주의·포퓰리즘화 ▲감세·보조금 중심의 ‘경제 도박화’를 꼽았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본의 대중·대만 노선이 더 도발적으로 변할 수 있다”며 “중·일 관계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일본 사회 전체가 극우로 이동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중도·중좌 세력의 침체와 민족주의 부상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성이 퇴장하면 선동된 감정이 ‘민의’의 외피를 쓰고 국가를 예측 불가능한 항로로 이끈다”고 했다.
&nbsp;
한편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별도 논평에서 “이번 결과는 일본의 재도약 신호가 아니라 사회의 불안과 초조가 반영된 것”이라며 “다카이치는 일본판 ‘대처’가 될 수 없다”고 했다.
&nbsp;
후시진은 자민당 승리 배경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개인 이미지와 감세·보조금 공약을 들었다. 그는 “대중 강경 노선이 적극적 지지를 받았다기보다는 선거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방위비 증액과 개헌 추진은 동북아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nbsp;
후시진은 또 “중국의 경제·군사·기술력 증대로 일본의 대중 정책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선거 이후 심리전을 통한 대중 관계 돌파를 시도하더라도 현실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일본발 리스크를 관리·통제할 역량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이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가운데, 중국 관영 성향 매체와 논평가들이 “일본의 정치적 균형이 깨졌다”며 향후 안보·외교 노선 변화를 경고했다.</p>
<p>&nbsp;</p>
<p>중국 관영 배경 시사 자매체 ‘우탄친(牛弹琴)’은 9일 위챗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개헌 발의선인 3분의 2 의석을 확보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평화헌법 개정의 문턱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격상하고, 이른바 ‘국가 정상화’를 가속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p>
<p>&nbsp;</p>
<p>우탄친은 향후 위험 요인으로 ▲헌법 개정과 군사 노선 강화 ▲정치의 민족주의·포퓰리즘화 ▲감세·보조금 중심의 ‘경제 도박화’를 꼽았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본의 대중·대만 노선이 더 도발적으로 변할 수 있다”며 “중·일 관계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br /></p>
<p>이 매체는 “일본 사회 전체가 극우로 이동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중도·중좌 세력의 침체와 민족주의 부상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성이 퇴장하면 선동된 감정이 ‘민의’의 외피를 쓰고 국가를 예측 불가능한 항로로 이끈다”고 했다.</p>
<p>&nbsp;</p>
<p>한편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별도 논평에서 “이번 결과는 일본의 재도약 신호가 아니라 사회의 불안과 초조가 반영된 것”이라며 “다카이치는 일본판 ‘대처’가 될 수 없다”고 했다.</p>
<p>&nbsp;</p>
<p>후시진은 자민당 승리 배경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개인 이미지와 감세·보조금 공약을 들었다. 그는 “대중 강경 노선이 적극적 지지를 받았다기보다는 선거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방위비 증액과 개헌 추진은 동북아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p>
<p>&nbsp;</p>
<p>후시진은 또 “중국의 경제·군사·기술력 증대로 일본의 대중 정책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선거 이후 심리전을 통한 대중 관계 돌파를 시도하더라도 현실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일본발 리스크를 관리·통제할 역량을 갖췄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3192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9:13: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9:04: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7</guid>
		<title><![CDATA[다카이치 ‘기습 승부수’ 통했다… 자민당 300석 압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역사적 압승을 거뒀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단행한 조기 해산이 대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대규모 재정 지출을 둘러싼 ‘일본판 트러스 사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nbsp;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 개표 결과, 자민당은 300석을 확보했다. 일본유신회(29석)와 구성한 집권 연합은 총 329석으로, 전체 465석 가운데 3분의 2를 훌쩍 넘겼다. NHK는 “자민당이 단독 과반은 물론 ‘절대 안정 다수’(261석)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nbsp;
이는 1996년 선거제도 개편 이후 자민당이 얻은 최대 의석 수다. 집권 연합이 3분의 2를 넘긴 것도 2017년 아베 신조 내각 이후 처음이다.
&nbsp;
다카이치 총리는 개표 방송에서 “내각 출범 3개월여 만에 개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각 당이 안을 준비 중이며, 헌법심사회에서 본격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nbsp;

   


   


   제1야당 ‘중도개혁연합’ 참패… 정계 중진 줄줄이 낙선

&nbsp;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선거 직전 통합한 제1야당 ‘중도개혁연합’은 참패했다. 선거 전 170석대였던 의석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책 노선과 지지층이 충분히 결합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정계 원로 오자와 이치로 전 의원은 소선거구와 비례대표 모두에서 낙선했다. 아즈미 준 공동간사장은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겐바 고이치로 전 외무상도 소선거구에서 패했다. 국민민주당, 일본공산당, 레이와신센구미 등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nbsp;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전후 정치사에 남을 기습 해산”이라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신문은 “중의원에 ‘다카이치 1강 체제’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nbsp;

   “민심은 줬다, 검증은 이제부터”… 재정·외교 리스크 부각

&nbsp;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다카이치 총리가 포퓰리즘적 메시지와 기존 정치와의 차별화를 통해 민심을 끌어모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엔화 약세, 물가 부담, 글로벌 불안 속에서 집권 이후 국정 운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nbsp;
조치대학 정치학자 미우라 마리는 “유권자들은 다카이치의 실제 정책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없었다”며 “선거 지지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에 가깝다”고 말했다.
&nbsp;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에서 일본 경제를 최대 과제로 꼽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약 1,17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출과 식료품 소비세 면제 등을 공약했다. 시장에서는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국채 금리는 수십 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nbsp;
일각에서는 영국의 리즈 트러스 전 총리가 무리한 감세 정책으로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트러스 사태’가 일본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선거 직후부터 다카이치 정부는 정치·재정 리스크가 뒤엉킨 지뢰밭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nbsp;
압승으로 정치적 기반을 굳힌 다카이치 총리. 그러나 대규모 재정 정책과 외교 변수 속에서 그 승리가 장기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역사적 압승을 거뒀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단행한 조기 해산이 대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대규모 재정 지출을 둘러싼 ‘일본판 트러스 사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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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 개표 결과, 자민당은 300석을 확보했다. 일본유신회(29석)와 구성한 집권 연합은 총 329석으로, 전체 465석 가운데 3분의 2를 훌쩍 넘겼다. NHK는 “자민당이 단독 과반은 물론 ‘절대 안정 다수’(261석)를 확보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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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이는 1996년 선거제도 개편 이후 자민당이 얻은 최대 의석 수다. 집권 연합이 3분의 2를 넘긴 것도 2017년 아베 신조 내각 이후 처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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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다카이치 총리는 개표 방송에서 “내각 출범 3개월여 만에 개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각 당이 안을 준비 중이며, 헌법심사회에서 본격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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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73846_mqdmrqni.png" alt="9988.png" style="width: 850px; height: 328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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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r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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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제1야당 ‘중도개혁연합’ 참패… 정계 중진 줄줄이 낙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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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선거 직전 통합한 제1야당 ‘중도개혁연합’은 참패했다. 선거 전 170석대였던 의석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책 노선과 지지층이 충분히 결합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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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정계 원로 오자와 이치로 전 의원은 소선거구와 비례대표 모두에서 낙선했다. 아즈미 준 공동간사장은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겐바 고이치로 전 외무상도 소선거구에서 패했다. 국민민주당, 일본공산당, 레이와신센구미 등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전후 정치사에 남을 기습 해산”이라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신문은 “중의원에 ‘다카이치 1강 체제’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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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민심은 줬다, 검증은 이제부터”… 재정·외교 리스크 부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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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다카이치 총리가 포퓰리즘적 메시지와 기존 정치와의 차별화를 통해 민심을 끌어모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엔화 약세, 물가 부담, 글로벌 불안 속에서 집권 이후 국정 운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조치대학 정치학자 미우라 마리는 “유권자들은 다카이치의 실제 정책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없었다”며 “선거 지지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에 가깝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에서 일본 경제를 최대 과제로 꼽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약 1,17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출과 식료품 소비세 면제 등을 공약했다. 시장에서는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국채 금리는 수십 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각에서는 영국의 리즈 트러스 전 총리가 무리한 감세 정책으로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트러스 사태’가 일본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선거 직후부터 다카이치 정부는 정치·재정 리스크가 뒤엉킨 지뢰밭에 들어섰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압승으로 정치적 기반을 굳힌 다카이치 총리. 그러나 대규모 재정 정책과 외교 변수 속에서 그 승리가 장기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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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266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7:44: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7:35:23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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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5706</guid>
		<title><![CDATA[환호 대신 야유…밀라노 올림픽 개막식의 이례적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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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 환호가 가득해야 할 올림픽 개막식 현장에서, 미국을 향한 거센 야유가 울려 퍼졌다.
&nbsp;
현지시간 2월 6일 밤 열린 밀라노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미국 부통령 밴스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고 미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관중석 곳곳에서 야유와 휘파람, 조롱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웅장한 음악도, 흔들리는 성조기도 현장의 불편한 기류를 가리지 못했다. 세계인의 축제 한복판에서 미국은 이례적인 ‘집단 항의’의 대상이 됐다.
&nbsp;
왜 올림픽의 무대에서 미국이 표적이 됐을까. 이탈리아 현지 여론은 최근 미국 이민·치안 정책을 둘러싼 논란, 특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한 집행 방식에 대한 국제적 반감이 응축된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nbsp;
“정당방위” 해명에도 쌓이는 의혹…ICE 논란이 불씨
&nbsp;
야유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 것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다. 미국 내에서 최근 벌어진 두 건의 치명적 사건을 두고 ICE가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공개된 영상과 목격자 증언이 잇따르며 과잉 집행 논란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생명 존중과 절차적 정당성”을 중시하는 유럽의 법 집행 기준과 충돌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nbsp;
이탈리아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미국이 올림픽 기간 중 ICE 인력을 안전·지원 명목으로 파견하려 했다는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 밀라노 시장 주세페 살라는 “이탈리아의 안전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시민단체들은 “폭력적 집행의 상징을 올림픽에 들일 수 없다”며 거리 시위에 나섰다.
&nbsp;
‘명칭 변경’과 선긋기…의혹은 가라앉지 않아
&nbsp;
미국 측은 파견 인력이 현장 치안에 관여하지 않으며 기술적 지원에 그친다고 해명했다. 이탈리아 내무부도 “미국 인력은 외교시설 내부 업무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ICE’와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시설 명칭을 급히 바꾸는 등 ‘선 긋기’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를 두고 “본질을 피해 가는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nbsp;
개막식 당일, 밀라노 도심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밴스는 떠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앞서 수백 명이 모인 집회에서는 ICE를 역사적 폭력 조직에 비유하는 강한 구호도 등장했다.
&nbsp;
미·유럽 간 인식 차이, 올림픽에서 표면화
&nbsp;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법 집행과 주권을 둘러싼 미·유럽 간 인식 차이가 올림픽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드러난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생명과 규칙을 중시하는 유럽의 기준과, 강경한 집행을 앞세운 미국식 관행 사이의 간극이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nbsp;
산시로 스타디움의 야유는 곧 잦아들겠지만, 그 의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드러난 불만은 미국의 대외 이미지와 동맹 관계에까지 파장을 남겼다.
&nbsp;
빙판 위의 축제는 이제 막 시작됐다. 하지만 ‘존중·규칙·주권’에 대한 문제 제기는 개막과 동시에 국제 사회의 시험대에 올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 환호가 가득해야 할 올림픽 개막식 현장에서, 미국을 향한 거센 야유가 울려 퍼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시간 2월 6일 밤 열린 밀라노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미국 부통령 밴스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고 미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관중석 곳곳에서 야유와 휘파람, 조롱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웅장한 음악도, 흔들리는 성조기도 현장의 불편한 기류를 가리지 못했다. 세계인의 축제 한복판에서 미국은 이례적인 ‘집단 항의’의 대상이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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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왜 올림픽의 무대에서 미국이 표적이 됐을까. 이탈리아 현지 여론은 최근 미국 이민·치안 정책을 둘러싼 논란, 특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한 집행 방식에 대한 국제적 반감이 응축된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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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b>“정당방위” 해명에도 쌓이는 의혹…ICE 논란이 불씨</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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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야유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 것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다. 미국 내에서 최근 벌어진 두 건의 치명적 사건을 두고 ICE가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공개된 영상과 목격자 증언이 잇따르며 과잉 집행 논란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생명 존중과 절차적 정당성”을 중시하는 유럽의 법 집행 기준과 충돌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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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탈리아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미국이 올림픽 기간 중 ICE 인력을 안전·지원 명목으로 파견하려 했다는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 밀라노 시장 주세페 살라는 “이탈리아의 안전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시민단체들은 “폭력적 집행의 상징을 올림픽에 들일 수 없다”며 거리 시위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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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b>‘명칭 변경’과 선긋기…의혹은 가라앉지 않아</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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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측은 파견 인력이 현장 치안에 관여하지 않으며 기술적 지원에 그친다고 해명했다. 이탈리아 내무부도 “미국 인력은 외교시설 내부 업무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ICE’와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시설 명칭을 급히 바꾸는 등 ‘선 긋기’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를 두고 “본질을 피해 가는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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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개막식 당일, 밀라노 도심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밴스는 떠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앞서 수백 명이 모인 집회에서는 ICE를 역사적 폭력 조직에 비유하는 강한 구호도 등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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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b>미·유럽 간 인식 차이, 올림픽에서 표면화</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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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법 집행과 주권을 둘러싼 미·유럽 간 인식 차이가 올림픽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드러난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생명과 규칙을 중시하는 유럽의 기준과, 강경한 집행을 앞세운 미국식 관행 사이의 간극이 분명해졌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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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산시로 스타디움의 야유는 곧 잦아들겠지만, 그 의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드러난 불만은 미국의 대외 이미지와 동맹 관계에까지 파장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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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빙판 위의 축제는 이제 막 시작됐다. 하지만 ‘존중·규칙·주권’에 대한 문제 제기는 개막과 동시에 국제 사회의 시험대에 올랐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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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25910.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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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Mon, 09 Feb 2026 17:33: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7:30:08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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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中 희토류 일부 승인에 日 “반제 효과”… 실제론 선별 통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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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최근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수출을 승인하자 일본 언론과 보수 진영에서 “대중 반제 조치가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승인 대상이 민간 산업용에 한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의 전략적 통제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일본 교도통신은 6일 중국 당국이 지난달 대일 수출 통제를 강화한 이후에도 일부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은 “중국이 시장 상실을 우려해 한발 물러섰다”며 반색했다.
&nbsp;
하지만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는 2026년 1월 6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불과 한 달 만에 정책 변화나 ‘성과’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nbsp;
같은 시기 중국 국영 크루즈 기업 아도라 크루즈는 자국 최초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魔都号)’의 2026년 일본 기항 노선을 전면 취소했다. 해당 선박은 일본 대신 한국과 동남아 노선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nbsp;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 소비 수요가 일본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 본다. 일부 수출 허가만 부각한 일본 언론이 관광·소비 분야에서의 구조적 변화를 간과했다는 평가다.
&nbsp;
중국이 승인한 희토류는 유리·세라믹 등 민간 산업용으로, 순도 요구가 낮고 대체 가능한 품목들이다. 일본 기업들이 군사용이 아님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허가가 이뤄졌다.
&nbsp;
반면 군수·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고순도 중희토류에 대해서는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의 수출 관리 규정은 ‘군사 사용자 및 군사 목적’을 명확한 제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nbsp;
일본 정치권 내부 분위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전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강경 노선을 비판한 뒤 정치권에서 고립됐다는 점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

   

일부 일본 경제학자들이 “중국의 희토류 생산 효율이 낮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국제 시장 가격과 생산 현실을 외면한 평가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일본이 기대를 거는 미나미토리섬 심해 희토류 역시 채굴 비용이 시세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를 ‘전면 완화’가 아닌 민간과 군사 용도를 구분한 ‘선별 통제’로 보고 있다. 민간 거래는 허용하되 전략 자원은 계속 쥐고 가겠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다.
&nbsp;
중국의 일부 수출 승인과 크루즈 노선 중단은 일본을 향한 복합적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 문제와 미·일 안보 협력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중국 시장과 전략 자원을 기대하는 일본의 접근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지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최근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수출을 승인하자 일본 언론과 보수 진영에서 “대중 반제 조치가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승인 대상이 민간 산업용에 한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의 전략적 통제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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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61728_uygoiiyo.png" alt="8888.png" style="width: 500px; height: 354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 교도통신은 6일 중국 당국이 지난달 대일 수출 통제를 강화한 이후에도 일부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은 “중국이 시장 상실을 우려해 한발 물러섰다”며 반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하지만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는 2026년 1월 6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불과 한 달 만에 정책 변화나 ‘성과’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같은 시기 중국 국영 크루즈 기업 아도라 크루즈는 자국 최초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魔都号)’의 2026년 일본 기항 노선을 전면 취소했다. 해당 선박은 일본 대신 한국과 동남아 노선으로 운항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를 중국 소비 수요가 일본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 본다. 일부 수출 허가만 부각한 일본 언론이 관광·소비 분야에서의 구조적 변화를 간과했다는 평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중국이 승인한 희토류는 유리·세라믹 등 민간 산업용으로, 순도 요구가 낮고 대체 가능한 품목들이다. 일본 기업들이 군사용이 아님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허가가 이뤄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반면 군수·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고순도 중희토류에 대해서는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의 수출 관리 규정은 ‘군사 사용자 및 군사 목적’을 명확한 제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 정치권 내부 분위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전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강경 노선을 비판한 뒤 정치권에서 고립됐다는 점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부 일본 경제학자들이 “중국의 희토류 생산 효율이 낮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국제 시장 가격과 생산 현실을 외면한 평가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일본이 기대를 거는 미나미토리섬 심해 희토류 역시 채굴 비용이 시세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를 ‘전면 완화’가 아닌 민간과 군사 용도를 구분한 ‘선별 통제’로 보고 있다. 민간 거래는 허용하되 전략 자원은 계속 쥐고 가겠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의 일부 수출 승인과 크루즈 노선 중단은 일본을 향한 복합적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 문제와 미·일 안보 협력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중국 시장과 전략 자원을 기대하는 일본의 접근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지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209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6:17: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6:07: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4</guid>
		<title><![CDATA[홍콩 고등법원, 지미 라이 징역 20년 선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 고등법원은 9일(현지시간) 전직 언론재벌 지미 라이 치밍(Jimmy Lai Chee-ying)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라이 전 회장은 홍콩 특별행정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
&nbsp;
이날 선고는 에스터 토 라이핑, 달마다 레메디오스, 알렉스 리 완탕 등 국가보안 사건 전담 판사 3인이 맡았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라이 전 회장이 외세와의 공모 2건과 선동적 출판물 공모 1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형량을 확정했다.
&nbsp;
재판부는 서면 판결문에서 “외국 세력이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에 관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더 중대한 범죄로 간주돼 더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입법 취지”라고 밝혔다.
&nbsp;
또한 라이 전 회장은 2022년 12월 사기 혐의로 이미 징역 5년 9개월을 선고받은 상태다. 법원은 해당 사기 범죄가 이번 사건과 성격과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판단해, 전체 20년 형기 가운데 18년을 사기 형량에 연속해 복역하도록 결정했다.
&nbsp;
재판부는 양형 사유를 설명하며 라이 전 회장이 수감 기간 동안 적절한 의료 지원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중대 범죄 사건에서 의료 사유를 이유로 형을 감경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건강 상태를 이유로 한 감형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nbsp;
변호인 측이 제출한 독방 수감에 따른 감형 주장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괴롭힘에 대한 우려로 피고인 본인이 요청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감 중에도 야외 운동이 허용됐고, 의미는 있으나 매우 가벼운 수준의 작업이 배정됐다고 덧붙였다.
&nbsp;
재판부는 고령, 건강 상태, 독방 수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동적 출판물 공모 혐의에 대해 1개월, 외세 공모 혐의 2건에 대해 각각 1년씩 감형했다.
&nbsp;
라이 전 회장과 연관된 애플 데일리, 애플 데일리 프린팅 주식회사, AD 인터넷 주식회사 등 3개 법인은 각각 300만4500홍콩달러(약 38만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nbsp;
같은 날 앞서 외세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공범 8명도 함께 선고를 받았다. ‘스탠드 위드 홍콩(SWHK)’ 핵심 인사인 앤디 리 위힌은 징역 7년 3개월, 웨이랜드 찬 츠와는 징역 6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넥스트디지털 고위 관계자인 청킴흥은 징역 6년 9개월, 찬 푸이만은 7년, 양칭기는 7년 3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nbsp;
법원은 또 로와이광, 람만충, 펑와이콩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하며, 이들이 수사에 협조하거나 검찰에 증거를 제공하지 않은 점이 형량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 고등법원은 9일(현지시간) 전직 언론재벌 지미 라이 치밍(Jimmy Lai Chee-ying)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라이 전 회장은 홍콩 특별행정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선고는 에스터 토 라이핑, 달마다 레메디오스, 알렉스 리 완탕 등 국가보안 사건 전담 판사 3인이 맡았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라이 전 회장이 외세와의 공모 2건과 선동적 출판물 공모 1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형량을 확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재판부는 서면 판결문에서 “외국 세력이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에 관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더 중대한 범죄로 간주돼 더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입법 취지”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한 라이 전 회장은 2022년 12월 사기 혐의로 이미 징역 5년 9개월을 선고받은 상태다. 법원은 해당 사기 범죄가 이번 사건과 성격과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판단해, 전체 20년 형기 가운데 18년을 사기 형량에 연속해 복역하도록 결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재판부는 양형 사유를 설명하며 라이 전 회장이 수감 기간 동안 적절한 의료 지원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중대 범죄 사건에서 의료 사유를 이유로 형을 감경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건강 상태를 이유로 한 감형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변호인 측이 제출한 독방 수감에 따른 감형 주장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괴롭힘에 대한 우려로 피고인 본인이 요청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감 중에도 야외 운동이 허용됐고, 의미는 있으나 매우 가벼운 수준의 작업이 배정됐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재판부는 고령, 건강 상태, 독방 수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동적 출판물 공모 혐의에 대해 1개월, 외세 공모 혐의 2건에 대해 각각 1년씩 감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라이 전 회장과 연관된 애플 데일리, 애플 데일리 프린팅 주식회사, AD 인터넷 주식회사 등 3개 법인은 각각 300만4500홍콩달러(약 38만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같은 날 앞서 외세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공범 8명도 함께 선고를 받았다. ‘스탠드 위드 홍콩(SWHK)’ 핵심 인사인 앤디 리 위힌은 징역 7년 3개월, 웨이랜드 찬 츠와는 징역 6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넥스트디지털 고위 관계자인 청킴흥은 징역 6년 9개월, 찬 푸이만은 7년, 양칭기는 7년 3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법원은 또 로와이광, 람만충, 펑와이콩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하며, 이들이 수사에 협조하거나 검찰에 증거를 제공하지 않은 점이 형량에 반영됐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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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132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4:00: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3:52: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3</guid>
		<title><![CDATA[민주당,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 김희수 진도군수 전격 제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김희수 진도군수의 발언을 성차별·인권 침해로 규정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 군수를 전격 제명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중대한 징계 사유가 발생한 당원 1명에 대한 비상징계안을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며 “대상자는 김희수 진도군수로, 2월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이 사유”라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김 군수가 인구 감소 대책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한 점을 문제 삼아 “여성을 대상화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발언”이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위원회는 “성인지감수성과 인권감수성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의 발언은 지난 4일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나왔다. 김 군수는 인구 소멸 문제를 거론하며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을 예로 들었고, 이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이 공개 생중계로 확산되며 비판이 커졌다.

   

민주당의 제명 결정으로 파문은 당 차원의 중징계로까지 이어졌다. 김 군수 측의 추가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김희수 진도군수의 발언을 성차별·인권 침해로 규정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 군수를 전격 제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중대한 징계 사유가 발생한 당원 1명에 대한 비상징계안을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며 “대상자는 김희수 진도군수로, 2월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이 사유”라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김 군수가 인구 감소 대책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한 점을 문제 삼아 “여성을 대상화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발언”이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위원회는 “성인지감수성과 인권감수성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논란의 발언은 지난 4일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나왔다. 김 군수는 인구 소멸 문제를 거론하며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을 예로 들었고, 이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이 공개 생중계로 확산되며 비판이 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민주당의 제명 결정으로 파문은 당 차원의 중징계로까지 이어졌다. 김 군수 측의 추가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6107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3: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3:17: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2</guid>
		<title><![CDATA[미국, 중국 불법체류자 추가 송환… 귀국 거부 시 제3국 이송]]></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부가 중국 국적 불법 체류자에 대한 세 번째 강제 송환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송환 항공편의 중국 내 도착지는 랴오닝성 선양(沈阳)으로 지정됐으며, 귀국을 거부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제3국인 르완다로 이송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중대사관은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중국 국적 불법 이민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한 이른바 ‘제3국 안전국(third safe country)’ 구상과 맞물린 조치로, 송환 대상자가 귀국을 거부할 경우 미국이 직접 관리 책임을 지지 않는 제3국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 경우 대상 국가는 아프리카의 르완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 불법 이민자 송환을 잇따라 추진하는 배경에는 불법 이민 규모 통제, 사회·재정적 부담 완화, 불법 입국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 과시 등 복합적인 목적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중국 내 여론에서는 “선양 도착은 이들 이민자에게 그나마 안정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동북 지역의 생활 여건과 사회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에서다.

   

불법 이민 문제는 최근 국제 사회에서 인플레이션과 함께 각국 정부가 직면한 대표적 난제로 꼽힌다. 불법 이민자는 개인 차원에서는 생명·안전 위협과 사회적 차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국가 차원에서는 인력 유출(송출국)과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유입국)라는 이중의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따라 각국은 국경 통제 강화와 함께, 이미 유입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화 또는 송환이라는 두 가지 해법을 병행하고 있다.

   

국가별 접근법은 상이하다. 스페인은 고령화 대응을 위해 불법 체류자 일부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정책을 택했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정부는 향후 3년간 약 90만 명의 불법 이민자 또는 단기 체류자에게 장기 합법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외국인 규정 개정을 통과시켰다. 반면 미국은 최근 정치·사회적 여건 변화 속에서 보다 강경한 기조로 선회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심화된 빈부 격차, 전 세계 난민 증가, 그리고 불법 이민을 둘러싼 민주·공화 양당의 정치적 대립이 정책 변화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미 노동소득 지니계수는 0.5, 자산 지니계수는 0.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난민 증가와 대선 국면의 정치적 계산이 더해지며 불법 이민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미 155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상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대형 항공편을 투입해 합법적 체류 근거가 없는 중국 국적자들을 중국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의 입국 지점이 선양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 역시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지난달 “각국 이민 당국과의 평등한 협의를 바탕으로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공조 속에서 중국 국적 송환자들의 귀국 절차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제3국으로 르완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미국 본토와 지리적으로 멀고, 미국이 추가적인 관리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국가”라는 점을 꼽는다. 르완다는 과거 영국과도 유사한 이민자 이전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나, 해당 정책은 실효성 논란 끝에 중단된 전례가 있다.

   

중국 동북 지역의 경우 최근 경제·산업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북 개발, 과학기술 성과 확대, 대외 교통·물류 여건 개선 등이 맞물리며 선양을 포함한 지역의 정주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중국으로의 귀국, 특히 선양 정착이 미국에서 제3국으로 이송되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부가 중국 국적 불법 체류자에 대한 세 번째 강제 송환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송환 항공편의 중국 내 도착지는 랴오닝성 선양(沈阳)으로 지정됐으며, 귀국을 거부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제3국인 르완다로 이송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주중대사관은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중국 국적 불법 이민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한 이른바 ‘제3국 안전국(third safe country)’ 구상과 맞물린 조치로, 송환 대상자가 귀국을 거부할 경우 미국이 직접 관리 책임을 지지 않는 제3국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 경우 대상 국가는 아프리카의 르완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08224725_xvgilnlw.jpg" alt="1000036281.jpg" style="width: 750px; height: 501px;" />
</p>
<p style="text-align: center;">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이 중국 불법 이민자 송환을 잇따라 추진하는 배경에는 불법 이민 규모 통제, 사회·재정적 부담 완화, 불법 입국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 과시 등 복합적인 목적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중국 내 여론에서는 “선양 도착은 이들 이민자에게 그나마 안정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동북 지역의 생활 여건과 사회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에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불법 이민 문제는 최근 국제 사회에서 인플레이션과 함께 각국 정부가 직면한 대표적 난제로 꼽힌다. 불법 이민자는 개인 차원에서는 생명·안전 위협과 사회적 차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국가 차원에서는 인력 유출(송출국)과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유입국)라는 이중의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따라 각국은 국경 통제 강화와 함께, 이미 유입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화 또는 송환이라는 두 가지 해법을 병행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별 접근법은 상이하다. 스페인은 고령화 대응을 위해 불법 체류자 일부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정책을 택했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정부는 향후 3년간 약 90만 명의 불법 이민자 또는 단기 체류자에게 장기 합법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외국인 규정 개정을 통과시켰다. 반면 미국은 최근 정치·사회적 여건 변화 속에서 보다 강경한 기조로 선회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내에서는 심화된 빈부 격차, 전 세계 난민 증가, 그리고 불법 이민을 둘러싼 민주·공화 양당의 정치적 대립이 정책 변화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미 노동소득 지니계수는 0.5, 자산 지니계수는 0.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난민 증가와 대선 국면의 정치적 계산이 더해지며 불법 이민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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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미 155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상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대형 항공편을 투입해 합법적 체류 근거가 없는 중국 국적자들을 중국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의 입국 지점이 선양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정부 역시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지난달 “각국 이민 당국과의 평등한 협의를 바탕으로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공조 속에서 중국 국적 송환자들의 귀국 절차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일각에서는 미국이 제3국으로 르완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미국 본토와 지리적으로 멀고, 미국이 추가적인 관리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국가”라는 점을 꼽는다. 르완다는 과거 영국과도 유사한 이민자 이전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나, 해당 정책은 실효성 논란 끝에 중단된 전례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동북 지역의 경우 최근 경제·산업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북 개발, 과학기술 성과 확대, 대외 교통·물류 여건 개선 등이 맞물리며 선양을 포함한 지역의 정주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중국으로의 귀국, 특히 선양 정착이 미국에서 제3국으로 이송되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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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5583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22:48: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22:44: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1</guid>
		<title><![CDATA[미 언론 “미 기업, 경쟁 위해 중국 기술과 협력 불가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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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중국과의 기술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최근 대중(對中) 무역 정책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중국과의 전면적 차단 기조를 유지해 자국 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p;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7일(현지시간) 「미국이 경쟁에 참여하려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중국과 완전히 디커플링(탈동조화)할 경우 청정에너지와 제조업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nbsp;

매체는 캐나다와 EU의 최근 정책 변화를 예로 들었다. 캐나다는 지난달 중국산 전기차를 일정 물량 수입하는 데 합의하고, 최소 수준의 관세만 부과하기로 했다. EU 역시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가격 하한선을 설정할 경우 추가 관세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최근 공개했다.
&nbsp;
반면 미국은 안보와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중국 전기차 수입을 사실상 전면 차단하고, 중국 자본의 현지 공장 설립도 막고 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보안 우려와 저가 수입품에 따른 자국 기업 피해 가능성을 이유로 복잡한 규제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nbsp;
더 힐은 “미국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중국과의 기술적 ‘제한적 협력’이 불가피하다”며 “완전한 단절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nbsp;
미국 제조업 지표도 악화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고용은 지난해 12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정에너지 산업에 비우호적인 정책 환경으로 인해 2025년 마지막 분기에는 80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청정기술 제조 투자 계획이 취소됐다.
&nbsp;
이런 상황에서도 미국 기업들은 중국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12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닝더스다이)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켄터키주 공장에서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BYD(비야디)와 배터리 협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테슬라 역시 중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공공 인프라용 대형 배터리 ‘메가팩’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CATL이 생산한 배터리 셀이 사용되며, 테슬라는 네바다주에 배터리 셀 공장을 짓기 위해 CATL로부터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
&nbsp;
더힐은 “중국의 최첨단 기술과 완전히 결별하는 것은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정치권에서 강조하는 ‘디리스킹’과 산업 현실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여론 변화도 언급됐다. 영국 싱크탱크 찰덤 하우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중국산 청정기술 구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품을 사용해 본 응답자일수록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nbsp;
매체는 “EU와 캐나다는 이미 ‘중국과 협력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는 최근 “전기차 협정 체결 이후 3년 내 중국의 캐나다 자동차 산업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nbsp;
더 힐은 미국에 대해 “전면 금지 대신 민감한 분야에는 안전장치를 두면서도, 기업이 중국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률적인 고율 관세가 여전히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지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중국과의 기술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최근 대중(對中) 무역 정책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중국과의 전면적 차단 기조를 유지해 자국 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7일(현지시간) 「미국이 경쟁에 참여하려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중국과 완전히 디커플링(탈동조화)할 경우 청정에너지와 제조업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83149_ctrcblpf.png" alt="화면 캡처 2026-02-08 182934.png" style="width: 500px; height: 35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매체는 캐나다와 EU의 최근 정책 변화를 예로 들었다. 캐나다는 지난달 중국산 전기차를 일정 물량 수입하는 데 합의하고, 최소 수준의 관세만 부과하기로 했다. EU 역시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가격 하한선을 설정할 경우 추가 관세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최근 공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미국은 안보와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중국 전기차 수입을 사실상 전면 차단하고, 중국 자본의 현지 공장 설립도 막고 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보안 우려와 저가 수입품에 따른 자국 기업 피해 가능성을 이유로 복잡한 규제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더 힐은 “미국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중국과의 기술적 ‘제한적 협력’이 불가피하다”며 “완전한 단절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제조업 지표도 악화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고용은 지난해 12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정에너지 산업에 비우호적인 정책 환경으로 인해 2025년 마지막 분기에는 80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청정기술 제조 투자 계획이 취소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상황에서도 미국 기업들은 중국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12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닝더스다이)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켄터키주 공장에서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BYD(비야디)와 배터리 협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테슬라 역시 중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공공 인프라용 대형 배터리 ‘메가팩’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CATL이 생산한 배터리 셀이 사용되며, 테슬라는 네바다주에 배터리 셀 공장을 짓기 위해 CATL로부터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더힐은 “중국의 최첨단 기술과 완전히 결별하는 것은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정치권에서 강조하는 ‘디리스킹’과 산업 현실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여론 변화도 언급됐다. 영국 싱크탱크 찰덤 하우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중국산 청정기술 구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품을 사용해 본 응답자일수록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매체는 “EU와 캐나다는 이미 ‘중국과 협력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는 최근 “전기차 협정 체결 이후 3년 내 중국의 캐나다 자동차 산업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더 힐은 미국에 대해 “전면 금지 대신 민감한 분야에는 안전장치를 두면서도, 기업이 중국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률적인 고율 관세가 여전히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지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54308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8:32: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8:29: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700</guid>
		<title><![CDATA[“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세계 곳곳의 기묘한 미스터리 10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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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7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거나, 설명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온 이른바 ‘세계 10대 기이한 미스터리’를 모아봤다.
&nbsp;

   1. ‘아버지 없는 염소’의 미스터리

&nbsp;
중국 장쑤성 리양·이싱 일대와 안후이성 랑시·광더 지역에서는 한때 ‘아버지 없는 염소’ 이야기가 전해졌다. 물로 암염소를 자극하면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현지에서는 이를 ‘수압 번식’이라 불렀다. 생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nbsp;

   


   2. 일찍 늙어버린 아이들

&nbsp;
허난성 저우커우 루이현의 한 마을에서는 7~8세에 불과한 남자아이들이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 채 얼굴에 깊은 주름이 생겨 노인처럼 보인 사례가 보고됐다. 조로증과의 관련성이 거론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nbsp;

   3. 일본 ‘자살의 숲’

&nbsp;
아오키가하라 숲은 일본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숲으로, 매년 수십~100구에 달하는 시신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왜 이곳이 극단적 선택의 장소가 되었는지는 여전히 사회적·문화적 논쟁의 대상이다.
&nbsp;

   4. 고대인의 ‘나노 기술’

&nbsp;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로마, 그리고 중국에서는 머리카락과 직물을 염색하는 데 매우 미세한 입자의 물질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를 ‘고대 나노 기술’의 초기 형태로 해석하지만, 실제 의도된 기술이었는지는 논쟁 중이다.
&nbsp;

   5. 번개에 맞고 되살아난 시신

&nbsp;
루마니아의 한 도시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지 3일 된 남성의 시신이 관 안에 놓여 있던 중, 번개가 관을 스치며 내려친 직후 의식을 회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의학적 사실로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오래도록 회자되는 기담이다.
&nbsp;

   6. UFO와 ‘제2의 버뮤다’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발생한 미확인 비행물체 추락 사건은 세계적인 UFO 논쟁의 출발점이 됐다. 이후 캘리포니아 중부 일대가 ‘UFO 대삼각지대’로 불리며 버뮤다 삼각지대에 비견되기도 했다.
&nbsp;

   7. 중동 상공의 정체불명 빛줄기

&nbsp;
이스라엘 상공에서 촬영된 기이한 광선 현상은 수백 건의 신고를 불러왔다. 비슷한 현상이 레바논, 아르메니아, 터키 등에서도 관측됐지만, 자연현상인지 인공적 현상인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nbsp;

   8. 광저우의 비극적인 고아원 사건

&nbsp;
1909년 캐나다 가톨릭 수녀회가 중국 광저우에 설립한 고아원에서는 높은 영아 사망률이 보고됐다. 1949~1951년 사이 입소한 여아 2,251명 중 2,116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후 역사적 논쟁과 비판의 대상이 됐다.
&nbsp;

   9. 몸에서 철사가 자라는 여성

&nbsp;
‘누시다’로 알려진 한 여성은 몸에서 철사처럼 보이는 금속 물질이 자라났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녹슨 상태로 나타났다는 증언도 있어 희귀 질환 또는 조작 논란이 동시에 제기됐다.
&nbsp;

   10. 여섯 쌍둥이 가족의 기적 같은 이야기

&nbsp;
미국의 한 부부가 여섯 쌍둥이를 키우는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하루 기저귀 50개, 분유 30병이라는 현실이 알려지며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기업 후원과 기부가 이어졌다.
&nbsp;
이 이야기들은 사실과 전설, 과장과 기록이 뒤섞인 사례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설명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거나, 설명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온 이른바 ‘세계 10대 기이한 미스터리’를 모아봤다.</p>
<p>&nbsp;</p>
<p>
   <b>1. ‘아버지 없는 염소’의 미스터리</b>
</p>
<p>&nbsp;</p>
<p>중국 장쑤성 리양·이싱 일대와 안후이성 랑시·광더 지역에서는 한때 ‘아버지 없는 염소’ 이야기가 전해졌다. 물로 암염소를 자극하면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현지에서는 이를 ‘수압 번식’이라 불렀다. 생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82450_ueoqvdvd.png" alt="화면 캡처 2026-02-08 182419.png" style="width: 498px; height: 77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b>2. 일찍 늙어버린 아이들</b>
</p>
<p>&nbsp;</p>
<p>허난성 저우커우 루이현의 한 마을에서는 7~8세에 불과한 남자아이들이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 채 얼굴에 깊은 주름이 생겨 노인처럼 보인 사례가 보고됐다. 조로증과의 관련성이 거론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p>
<p>&nbsp;</p>
<p>
   <b>3. 일본 ‘자살의 숲’</b>
</p>
<p>&nbsp;</p>
<p>아오키가하라 숲은 일본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숲으로, 매년 수십~100구에 달하는 시신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왜 이곳이 극단적 선택의 장소가 되었는지는 여전히 사회적·문화적 논쟁의 대상이다.</p>
<p>&nbsp;</p>
<p>
   <b>4. 고대인의 ‘나노 기술’</b>
</p>
<p>&nbsp;</p>
<p>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로마, 그리고 중국에서는 머리카락과 직물을 염색하는 데 매우 미세한 입자의 물질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를 ‘고대 나노 기술’의 초기 형태로 해석하지만, 실제 의도된 기술이었는지는 논쟁 중이다.</p>
<p>&nbsp;</p>
<p>
   <b>5. 번개에 맞고 되살아난 시신</b>
</p>
<p>&nbsp;</p>
<p>루마니아의 한 도시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지 3일 된 남성의 시신이 관 안에 놓여 있던 중, 번개가 관을 스치며 내려친 직후 의식을 회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의학적 사실로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오래도록 회자되는 기담이다.</p>
<p>&nbsp;</p>
<p>
   <b>6. UFO와 ‘제2의 버뮤다’</b>
</p>
<p>
   <br />
</p>
<p>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발생한 미확인 비행물체 추락 사건은 세계적인 UFO 논쟁의 출발점이 됐다. 이후 캘리포니아 중부 일대가 ‘UFO 대삼각지대’로 불리며 버뮤다 삼각지대에 비견되기도 했다.</p>
<p>&nbsp;</p>
<p>
   <b>7. 중동 상공의 정체불명 빛줄기</b>
</p>
<p>&nbsp;</p>
<p>이스라엘 상공에서 촬영된 기이한 광선 현상은 수백 건의 신고를 불러왔다. 비슷한 현상이 레바논, 아르메니아, 터키 등에서도 관측됐지만, 자연현상인지 인공적 현상인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p>
<p>&nbsp;</p>
<p>
   <b>8. 광저우의 비극적인 고아원 사건</b>
</p>
<p>&nbsp;</p>
<p>1909년 캐나다 가톨릭 수녀회가 중국 광저우에 설립한 고아원에서는 높은 영아 사망률이 보고됐다. 1949~1951년 사이 입소한 여아 2,251명 중 2,116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후 역사적 논쟁과 비판의 대상이 됐다.</p>
<p>&nbsp;</p>
<p>
   <b>9. 몸에서 철사가 자라는 여성</b>
</p>
<p>&nbsp;</p>
<p>‘누시다’로 알려진 한 여성은 몸에서 철사처럼 보이는 금속 물질이 자라났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녹슨 상태로 나타났다는 증언도 있어 희귀 질환 또는 조작 논란이 동시에 제기됐다.</p>
<p>&nbsp;</p>
<p>
   <b>10. 여섯 쌍둥이 가족의 기적 같은 이야기</b>
</p>
<p>&nbsp;</p>
<p>미국의 한 부부가 여섯 쌍둥이를 키우는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하루 기저귀 50개, 분유 30병이라는 현실이 알려지며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기업 후원과 기부가 이어졌다.</p>
<p>&nbsp;</p>
<p>이 이야기들은 사실과 전설, 과장과 기록이 뒤섞인 사례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설명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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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5424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8:26: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8:17: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9</guid>
		<title><![CDATA[홍콩, 불법 성매매 단속… 내지 여성 25명 검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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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 경찰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내지(중국 본토) 출신 여성 2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를 임대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nbsp;
홍콩 홍콩 경찰은 7일 “지난 4일 원랑(元朗) 지역에서 특별 단속을 벌여 내지 여성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령은 16세에서 58세 사이로, 모두 체류 조건 위반 및 불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nbsp;
경찰에 따르면 순찰 과정에서 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여성들과 남성들의 출입이 잦은 점을 포착했다. 경찰은 성매매 장소로 판단하고 현장을 급습했다. 아파트 내부에서는 다수의 남녀가 발견됐으며, 불법 행위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nbsp;
조사 결과 이들 중 일부는 2025년 말부터 해당 아파트를 임대해 성매매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한 피의자는 “내지에서 일정한 수입이 없어 홍콩에 와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부 노출이 적은 주거용 아파트를 선택했고, 1회당 일정 금액(100~200위안)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하루에 여러 차례 손님을 받으며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nbsp;
이번 단속은 홍콩 경찰 특별직무팀과 이민 당국의 합동 작전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불법 성매매는 사회 질서를 해치는 범죄”라며 “유사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체포된 여성들은 현재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방 등 후속 조치가 검토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24219_ahfipiir.png" alt="11.png" style="width: 750px; height: 413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 경찰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내지(중국 본토) 출신 여성 2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를 임대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홍콩 홍콩 경찰은 7일 “지난 4일 원랑(元朗) 지역에서 특별 단속을 벌여 내지 여성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령은 16세에서 58세 사이로, 모두 체류 조건 위반 및 불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경찰에 따르면 순찰 과정에서 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여성들과 남성들의 출입이 잦은 점을 포착했다. 경찰은 성매매 장소로 판단하고 현장을 급습했다. 아파트 내부에서는 다수의 남녀가 발견됐으며, 불법 행위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조사 결과 이들 중 일부는 2025년 말부터 해당 아파트를 임대해 성매매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한 피의자는 “내지에서 일정한 수입이 없어 홍콩에 와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부 노출이 적은 주거용 아파트를 선택했고, 1회당 일정 금액(100~200위안)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하루에 여러 차례 손님을 받으며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단속은 홍콩 경찰 특별직무팀과 이민 당국의 합동 작전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불법 성매매는 사회 질서를 해치는 범죄”라며 “유사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체포된 여성들은 현재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방 등 후속 조치가 검토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5218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2:42: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2:37: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8</guid>
		<title><![CDATA[중국 수출 통제 여파… 디스프로슘·터븀 등 희토류 가격 사상 최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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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전기차와 의료기기, 국방 장비 등에 쓰이는 희토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 통제 강화가 겹치며 주요 희토류 광물 가격이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nbsp;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평가기관 아거스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디스프로슘 가격은 최근 ㎏당 960달러까지 올랐고, 터븀은 ㎏당 4000달러에 거래됐다.
&nbsp;
일본 니케이 아시아는 7일 “두 희토류 원소로 만든 자석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구동 모터에 필수적”이라며 “가격이 2주 연속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nbsp;
이트륨 가격도 급등했다. 고온 초전도체와 의료 장비, 발광다이오드(LED)에 쓰이는 이트륨은 2월 5일 기준 ㎏당 425달러로, 지난해 말 260달러에서 크게 뛰었다.
&nbsp;
레이더와 미사일 유도 장치 등에 사용되는 갈륨 금속은 5일 ㎏당 1600달러에 거래돼 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bsp;
니케이 아시아는 “중국이 일본을 대상으로 한 통제를 강화한 이후 일부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무역업계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nbsp;
글로벌 국방비 증가도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거스의 희토류 담당 수석 기자는 “국방·전자 산업에서 이트륨 수요가 특히 강해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시마미네 요시키요 선임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희토류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nbsp;
희토류는 17개 금속 원소를 통칭하는 말로, 광학·자성·화학적 특성 덕분에 신재생에너지와 항공우주, 전자·군수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대부분은 중국에 집중돼 있다.
&nbsp;
일본은 현재 희토류 수입의 7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이 최근 군민(軍民) 겸용 가능 물자의 대일 수출을 제한하자 일본 내 ‘희토류 불안’도 커지고 있다.
&nbsp;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는 2일 심해 탐사선 ‘지구’호를 이용해 남조도 인근 수심 약 5600m 해저에서 희토류가 함유된 진흙 채취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nbsp;
일본 언론은 이를 중국 의존 탈피 시도로 평가했지만, 상업화와 대량 공급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니케이신문은 “해저 진흙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기술은 아직 기초 연구 단계”라며 “채굴 비용도 중국산 희토류 가격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nbsp;
중국은 수십 년에 걸쳐 희토류 채굴·정련·가공 전반의 산업망을 구축해 왔다. 글로벌 희토류 정제·가공 능력이 중국에 집중된 상황에서, 일본이 원료 확보에 성공하더라도 외부 가공 시스템 의존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3일 일본 언론 질의에 “일본 내에서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07235928_pmhefexy.png" alt="888.png" style="width: 750px; height: 454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전기차와 의료기기, 국방 장비 등에 쓰이는 희토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 통제 강화가 겹치며 주요 희토류 광물 가격이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평가기관 아거스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디스프로슘 가격은 최근 ㎏당 960달러까지 올랐고, 터븀은 ㎏당 4000달러에 거래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 니케이 아시아는 7일 “두 희토류 원소로 만든 자석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구동 모터에 필수적”이라며 “가격이 2주 연속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트륨 가격도 급등했다. 고온 초전도체와 의료 장비, 발광다이오드(LED)에 쓰이는 이트륨은 2월 5일 기준 ㎏당 425달러로, 지난해 말 260달러에서 크게 뛰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레이더와 미사일 유도 장치 등에 사용되는 갈륨 금속은 5일 ㎏당 1600달러에 거래돼 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니케이 아시아는 “중국이 일본을 대상으로 한 통제를 강화한 이후 일부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무역업계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글로벌 국방비 증가도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거스의 희토류 담당 수석 기자는 “국방·전자 산업에서 이트륨 수요가 특히 강해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시마미네 요시키요 선임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희토류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희토류는 17개 금속 원소를 통칭하는 말로, 광학·자성·화학적 특성 덕분에 신재생에너지와 항공우주, 전자·군수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대부분은 중국에 집중돼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은 현재 희토류 수입의 7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이 최근 군민(軍民) 겸용 가능 물자의 대일 수출을 제한하자 일본 내 ‘희토류 불안’도 커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는 2일 심해 탐사선 ‘지구’호를 이용해 남조도 인근 수심 약 5600m 해저에서 희토류가 함유된 진흙 채취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일본 언론은 이를 중국 의존 탈피 시도로 평가했지만, 상업화와 대량 공급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니케이신문은 “해저 진흙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기술은 아직 기초 연구 단계”라며 “채굴 비용도 중국산 희토류 가격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달한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중국은 수십 년에 걸쳐 희토류 채굴·정련·가공 전반의 산업망을 구축해 왔다. 글로벌 희토류 정제·가공 능력이 중국에 집중된 상황에서, 일본이 원료 확보에 성공하더라도 외부 가공 시스템 의존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3일 일본 언론 질의에 “일본 내에서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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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763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23:59: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23:57: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7</guid>
		<title><![CDATA[中법원, 미성년자 성폭행·강제 성매매 남성 사형 집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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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과 강제 성매매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남성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nbsp;
주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공고를 통해 강간과 미성년자 조직·강제 성매매 등 혐의로 기소된 천모(陳某·남·2001년 11월생)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6일 “관련 공고를 이미 발표했다”고 했다.
&nbsp;

   

공고에 따르면 천씨는 2018년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후난성과 광둥성 일대에서 미성년자 10명을 10차례 성폭행했다. 이 가운데 4명은 14세 미만의 아동이었다. 미성년자 3명에 대해서는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nbsp;
천씨는 또 2018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공범들과 함께 미성년자 여성 10명(아동 2명 포함)을 여러 지역에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거나 유인했다. 집단 난투와 폭력 행위를 반복한 조직적 범죄도 저질렀다. 이 밖에 폭력 난동 사건 2건과 타인 마약 흡입 장소 제공 범죄 1건도 인정됐다.
&nbsp;
법원은 “폭력과 협박으로 여성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강요하고 아동을 성폭행하는 등 범행 성격이 극히 악질적이고 결과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강간죄 외에도 조직·강제 성매매죄, 집단 난투죄, 폭력 난동죄, 타인 마약 흡입 장소 제공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수죄를 병과했다.
&nbsp;
1심은 강간죄에 대해 사형과 정치권리 종신 박탈을 선고했다. 조직·강제 성매매죄에는 무기징역과 개인 재산 전액 몰수를 명령했다. 집단 난투죄 징역 3년 6개월, 폭력 난동죄 징역 2년 6개월, 타인 마약 흡입 장소 제공죄 징역 1년과 벌금 2000위안도 각각 선고됐다. 최종 형은 사형이었다.
&nbsp;
천씨는 항소했으나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최고인민법원은 사형을 최종 승인했다.
&nbsp;
주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고인민법원장의 사형 집행 명령에 따라 2026년 1월 16일 천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과 강제 성매매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남성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주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공고를 통해 강간과 미성년자 조직·강제 성매매 등 혐의로 기소된 천모(陳某·남·2001년 11월생)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6일 “관련 공고를 이미 발표했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7234408_auokoole.png" alt="화면 캡처 2026-02-07 234343.png" style="width: 509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 ">공고에 따르면 천씨는 2018년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후난성과 광둥성 일대에서 미성년자 10명을 10차례 성폭행했다. 이 가운데 4명은 14세 미만의 아동이었다. 미성년자 3명에 대해서는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천씨는 또 2018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공범들과 함께 미성년자 여성 10명(아동 2명 포함)을 여러 지역에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거나 유인했다. 집단 난투와 폭력 행위를 반복한 조직적 범죄도 저질렀다. 이 밖에 폭력 난동 사건 2건과 타인 마약 흡입 장소 제공 범죄 1건도 인정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법원은 “폭력과 협박으로 여성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강요하고 아동을 성폭행하는 등 범행 성격이 극히 악질적이고 결과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강간죄 외에도 조직·강제 성매매죄, 집단 난투죄, 폭력 난동죄, 타인 마약 흡입 장소 제공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수죄를 병과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1심은 강간죄에 대해 사형과 정치권리 종신 박탈을 선고했다. 조직·강제 성매매죄에는 무기징역과 개인 재산 전액 몰수를 명령했다. 집단 난투죄 징역 3년 6개월, 폭력 난동죄 징역 2년 6개월, 타인 마약 흡입 장소 제공죄 징역 1년과 벌금 2000위안도 각각 선고됐다. 최종 형은 사형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천씨는 항소했으나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최고인민법원은 사형을 최종 승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주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고인민법원장의 사형 집행 명령에 따라 2026년 1월 16일 천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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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7531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23:44: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23:40: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6</guid>
		<title><![CDATA[‘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에 베트남 격앙… 정부 차원 공식 항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베트남 정부가 한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공식 항의했다. 전남 진도군수가 인구 감소 대책을 언급하며 “베트남 여성을 수입해 농촌에 결혼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nbsp;
베트남 국영 통신사 베트남통신사는 6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해당 발언과 관련해 전라남도와 진도군에 공식 서한을 보내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nbsp;

앞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정부 공식 좌담회에서 인구 문제 해결 방안으로 “스리랑카나 베트남의 젊은 여성을 ‘수입’해 한국 농촌 청년과 결혼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한국 사회와 재한 베트남인 사회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인권 감수성과 다문화 인식, 성평등 관점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nbsp;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전라남도지사와 진도군에 보낸 공문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지난 30여 년간 우호·협력·평등의 원칙에 기반한 양자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공동체는 한국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존엄과 명예를 존중하는 것은 양국이 공동으로 중시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nbsp;
대사관은 또 전라남도가 개방성과 포용의 전통을 지닌 지역으로, 베트남인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 과정에서 여성의 존엄과 명예가 최우선 가치로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여성을 수입한다’는 표현처럼 모욕적이거나 부적절한 언어 사용은 엄중히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의 있게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nbsp;
대사관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시정 조치는 신뢰 회복과 건전한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
한편 김 군수는 6일 논란이 확산되자 공개 사과했다. 김 군수는 “해당 표현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농촌 지역의 혼인·출산율 하락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강조하려는 취지였다”며 “특정 국가나 개인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nbsp;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은 1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 비중은 베트남이 23.4%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3.1%, 태국 2.2% 순이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베트남 정부가 한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공식 항의했다. 전남 진도군수가 인구 감소 대책을 언급하며 “베트남 여성을 수입해 농촌에 결혼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베트남 국영 통신사 베트남통신사는 6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해당 발언과 관련해 전라남도와 진도군에 공식 서한을 보내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07231918_astqvrxp.png" alt="화면 캡처 2026-02-07 231843.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510px; height: 37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정부 공식 좌담회에서 인구 문제 해결 방안으로 “스리랑카나 베트남의 젊은 여성을 ‘수입’해 한국 농촌 청년과 결혼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한국 사회와 재한 베트남인 사회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인권 감수성과 다문화 인식, 성평등 관점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전라남도지사와 진도군에 보낸 공문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지난 30여 년간 우호·협력·평등의 원칙에 기반한 양자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공동체는 한국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존엄과 명예를 존중하는 것은 양국이 공동으로 중시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사관은 또 전라남도가 개방성과 포용의 전통을 지닌 지역으로, 베트남인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 과정에서 여성의 존엄과 명예가 최우선 가치로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여성을 수입한다’는 표현처럼 모욕적이거나 부적절한 언어 사용은 엄중히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의 있게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대사관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시정 조치는 신뢰 회복과 건전한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김 군수는 6일 논란이 확산되자 공개 사과했다. 김 군수는 “해당 표현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농촌 지역의 혼인·출산율 하락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강조하려는 취지였다”며 “특정 국가나 개인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은 1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 비중은 베트남이 23.4%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3.1%, 태국 2.2% 순이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7367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3:32: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23:05: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5</guid>
		<title><![CDATA[구아이링·한린산·류멍팅,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진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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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한린산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구아이링, 한린산, 류멍팅이 나란히 결선에 올랐다.
&nbsp;
7일(현지시간) 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는 중국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구아이링은 2차 시기에서 75.30점을 기록해 예선 2위로 결선을 확정했다. 한린산은 62.98점으로 5위, 류멍팅은 55.10점으로 11위에 올라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양루이는 아쉽게 탈락했다.
&nbsp;
구아이링은 1차 시기 두 번째 주자로 나섰으나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해 1.26점에 그쳤다. 그러나 곧바로 컨디션을 추스른 뒤 2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고득점을 받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한린산과 류멍팅 역시 2차 시기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nbsp;
이번 예선에는 총 26명이 참가해 두 차례 시기를 치렀으며, 단일 시기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베이징시간 기준 2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3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221840_nsksyifq.png" alt="34.png" style="width: 753px; height: 5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한린산</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구아이링, 한린산, 류멍팅이 나란히 결선에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7일(현지시간) 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는 중국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구아이링은 2차 시기에서 75.30점을 기록해 예선 2위로 결선을 확정했다. 한린산은 62.98점으로 5위, 류멍팅은 55.10점으로 11위에 올라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양루이는 아쉽게 탈락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구아이링은 1차 시기 두 번째 주자로 나섰으나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해 1.26점에 그쳤다. 그러나 곧바로 컨디션을 추스른 뒤 2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고득점을 받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린산과 류멍팅 역시 2차 시기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예선에는 총 26명이 참가해 두 차례 시기를 치렀으며, 단일 시기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베이징시간 기준 2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7027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22:21: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22:1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4</guid>
		<title><![CDATA[“외국인 여성을 ‘수입품’ 취급”…충남다문화가정협회, 김희수 즉각 사퇴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외국인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비유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에 대해 이주민 단체가 “명백한 혐오·차별 발언”이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는 6일 발표한 규탄성명에서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전남 서부권 타운홀미팅 생방송에서 김 군수가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주민을 사람이 아닌 ‘수입 대상’으로 비하한 중대한 인권 침해”라고 밝혔다.

   


   

협회는 “해당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이주민의 존엄을 부정하고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반인권·반여성·인종차별적 언행”이라며 “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에게 깊은 상처와 불안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성명을 낸 최미자 회장은 “24년째 이 땅에서 살아온 이주민이자 지역에서 네 아이를 키우며 공동체 활동을 해 온 시민으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욕감과 분노를 느낀다”며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은 이 지역을 함께 일구는 소중한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특히 “공직자는 주민 모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공적 토론의 장에서 혐오적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권 감수성의 심각한 부재를 드러낸 사건”이라며 “이를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는 성명을 통해 ▲김 군수의 즉각 사퇴 ▲전라남도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중앙·지방정부 차원의 혐오·차별 발언에 대한 제도적 대응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말뿐인 유감 표명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은 ‘수입품’이 아니라 이 땅의 이웃이자 지역을 함께 만드는 동등한 시민”이라며 “차별적 인식이 더 이상 사회에 자리 잡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외국인을 ‘수입’이라 표현한 김희수 진도군수, 즉각 사퇴하라!&nbsp;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전남 서부권 타운홀 미팅 생방송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라고 발언하며 이주민을 사람이 아닌 ‘수입 대상’으로 비하했다.

   

이는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의 존엄을 부정하고,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명백한 반인권·반여성·인종차별 발언이다.

   

나는 25년째 이 땅에서 살아온 이주민이자, 지역에서 아이 넷을 키우며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온 시민으로서, 그리고 충남다문화가정협회 회장으로서 이번 발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욕감과 깊은 분노를 느낀다.

   

1. ‘사람을 수입한다’는 표현은 명백한 혐오이자 차별이다

   

대한민국은 250만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이다.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이 지역을 함께 일구며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다. 그럼에도 특정 국가의 여성들을 ‘수입할 물건’처럼 언급한 것은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이주민의 존재를 열등하게 규정하는 심각한 혐오 발언이자 인권 침해 행위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사람이 지역의 행정과 시민의 삶을 책임질 자격은 없다.

   

2.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부재를 드러낸 중대한 사건이다

   

군수는 주민 모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공적 토론의 장에서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모욕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은 그의 평소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미 이 발언으로 수많은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깊은 상처와 불안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을 ‘실수’로 치부하며 넘어갈 수 없다.

   

3.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① 김희수 진도군수는 즉각 사퇴하라. 이주민을 ‘수입품’으로 취급한 군수는 지역의 다양성과 인권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 말뿐인 유감 표명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

   

② 전라남도는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공직자 인권·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의무화하고, 혐오 표현에 대한 제재 체계를 시급히 확립하라.

   

③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혐오·차별 발언에 대한 제도적 대응을 강화하라. 공적 영역에서 반복되는 혐오 표현에 대해 명확한 규제와 책임을 부과할 법·제도를 마련하라.

   

4. 이주민·다문화 가족은 ‘수입품’이 아니다. 우리는 이 땅의 이웃이며,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동등한 시민이다.

   

저 최미자와 충남다문화가정협회는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인권을 짓밟는 차별적 인식이 더 이상 이 사회에 자리 잡지 않도록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다름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정부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 일동
회장 최미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외국인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비유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에 대해 이주민 단체가 “명백한 혐오·차별 발언”이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p>
<p>
   <br />
</p>
<p>충남다문화가정협회는 6일 발표한 규탄성명에서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전남 서부권 타운홀미팅 생방송에서 김 군수가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주민을 사람이 아닌 ‘수입 대상’으로 비하한 중대한 인권 침해”라고 밝혔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7214509_kxdhulcc.png" alt="화면 캡처 2026-02-07 214433.png" style="width: 510px; height: 37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협회는 “해당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이주민의 존엄을 부정하고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반인권·반여성·인종차별적 언행”이라며 “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에게 깊은 상처와 불안을 안겼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성명을 낸 최미자 회장은 “24년째 이 땅에서 살아온 이주민이자 지역에서 네 아이를 키우며 공동체 활동을 해 온 시민으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욕감과 분노를 느낀다”며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은 이 지역을 함께 일구는 소중한 이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단체는 특히 “공직자는 주민 모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공적 토론의 장에서 혐오적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권 감수성의 심각한 부재를 드러낸 사건”이라며 “이를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p>
<p>
   <br />
</p>
<p>충남다문화가정협회는 성명을 통해 ▲김 군수의 즉각 사퇴 ▲전라남도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중앙·지방정부 차원의 혐오·차별 발언에 대한 제도적 대응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말뿐인 유감 표명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br />
</p>
<p>협회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은 ‘수입품’이 아니라 이 땅의 이웃이자 지역을 함께 만드는 동등한 시민”이라며 “차별적 인식이 더 이상 사회에 자리 잡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다음은 성명서 전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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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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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외국인을 ‘수입’이라 표현한 김희수 진도군수, 즉각 사퇴하라!&nbsp;</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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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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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전남 서부권 타운홀 미팅 생방송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라고 발언하며 이주민을 사람이 아닌 ‘수입 대상’으로 비하했다.</p>
<p>
   <br />
</p>
<p>이는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의 존엄을 부정하고,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명백한 반인권·반여성·인종차별 발언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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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는 25년째 이 땅에서 살아온 이주민이자, 지역에서 아이 넷을 키우며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온 시민으로서, 그리고 충남다문화가정협회 회장으로서 이번 발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욕감과 깊은 분노를 느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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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사람을 수입한다’는 표현은 명백한 혐오이자 차별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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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한민국은 250만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이다.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이 지역을 함께 일구며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다. 그럼에도 특정 국가의 여성들을 ‘수입할 물건’처럼 언급한 것은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이주민의 존재를 열등하게 규정하는 심각한 혐오 발언이자 인권 침해 행위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사람이 지역의 행정과 시민의 삶을 책임질 자격은 없다.</p>
<p>
   <br />
</p>
<p>2.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부재를 드러낸 중대한 사건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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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수는 주민 모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공적 토론의 장에서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모욕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은 그의 평소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p>
<p>
   <br />
</p>
<p>이미 이 발언으로 수많은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깊은 상처와 불안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을 ‘실수’로 치부하며 넘어갈 수 없다.</p>
<p>
   <br />
</p>
<p>3.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p>
<p>
   <br />
</p>
<p>① 김희수 진도군수는 즉각 사퇴하라. 이주민을 ‘수입품’으로 취급한 군수는 지역의 다양성과 인권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 말뿐인 유감 표명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p>
<p>
   <br />
</p>
<p>② 전라남도는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공직자 인권·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의무화하고, 혐오 표현에 대한 제재 체계를 시급히 확립하라.</p>
<p>
   <br />
</p>
<p>③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혐오·차별 발언에 대한 제도적 대응을 강화하라. 공적 영역에서 반복되는 혐오 표현에 대해 명확한 규제와 책임을 부과할 법·제도를 마련하라.</p>
<p>
   <br />
</p>
<p>4. 이주민·다문화 가족은 ‘수입품’이 아니다. 우리는 이 땅의 이웃이며,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동등한 시민이다.</p>
<p>
   <br />
</p>
<p>저 최미자와 충남다문화가정협회는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인권을 짓밟는 차별적 인식이 더 이상 이 사회에 자리 잡지 않도록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p>
<p>
   <br />
</p>
<p>우리는 다름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정부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p>
<p>
   <br />
</p>
<p>충남다문화가정협회 일동</p>
<p>회장 최미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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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6771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21:2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3</guid>
		<title><![CDATA[일본 강설로 45명 사망…부상자 540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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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 폭설로 사망자가 4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nbsp;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이어진 강한 눈으로 현지시간 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총 45명이 숨졌다. 지역별로는 니가타현에서만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피해가 가장 컸다. 부상자는 전국적으로 540명에 이른다.
&nbsp;
기상 당국은 겨울철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일본해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설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예상 적설량은 니가타현과 긴키 지방이 최대 70cm, 호쿠리쿠 지방 60cm,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40cm, 나가노현 30cm에 이를 전망이다.
&nbsp;
일본 기상청은 폭설로 인한 교통 마비와 시설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동 자제와 안전사고 예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07200002_hrdopotr.png" alt="212.png" style="width: 750px; height: 424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 폭설로 사망자가 4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이어진 강한 눈으로 현지시간 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총 45명이 숨졌다. 지역별로는 니가타현에서만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피해가 가장 컸다. 부상자는 전국적으로 540명에 이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상 당국은 겨울철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일본해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설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예상 적설량은 니가타현과 긴키 지방이 최대 70cm, 호쿠리쿠 지방 60cm,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40cm, 나가노현 30cm에 이를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 기상청은 폭설로 인한 교통 마비와 시설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동 자제와 안전사고 예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6198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20:00: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9:57: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2</guid>
		<title><![CDATA[서울 거리의 ‘입춘대길’… 한국 전통에 중국 네티즌들 술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명동의 한 골목에서 2월 4일 입춘을 맞아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문구가 문미에 걸린 모습이 포착돼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종이는 ‘8’자 모양으로 접혀 있었고, 옆에는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가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 춘련이 한국에 걸려 있다”며 놀라움을 보였다.
&nbsp;
그러나 이는 관광객이 붙인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 풍습인 ‘입춘첩’이다. 입춘첩은 입춘날 집집마다 문이나 대문에 붙이는 계절 덕담으로, 새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다.
&nbsp;
한국의 입춘첩은 중국의 붉은 춘련과 달리 흰 바탕에 검은 글씨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은 새 출발을, 검은 먹은 엄숙한 기원을 뜻한다. 종이를 ‘팔자형’으로 접어 거는 방식은 ‘팔방에서 복이 온다’는 의미를 담는다. 문구로는 ‘입춘대길’ 외에도 ‘건양다경’, ‘국태민안’ 등이 쓰인다.
&nbsp;
서울 종로구 등지에서는 지금도 노년층을 중심으로 붓과 먹을 사용해 손수 입춘첩을 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손주 세대까지 함께 참여하며 가풍으로 전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입춘첩을 재해석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대학가와 SNS를 중심으로 직접 입춘첩을 만들어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nbsp;
이 장면이 중국에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전통을 도용했다”는 주장과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의 공통 유산”이라는 반응이 맞섰다. 일부는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였느냐가 아니라 지금도 생활 속에서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nbsp;
전문가들은 동아시아의 절기 문화가 오랜 세월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 지역에서 고유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고 본다. 같은 입춘이라도 표현은 달라도, 새 계절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공통이라는 설명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51458_psgrgwwx.jpg" alt="90.jpg" style="width: 640px; height: 439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명동의 한 골목에서 2월 4일 입춘을 맞아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문구가 문미에 걸린 모습이 포착돼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종이는 ‘8’자 모양으로 접혀 있었고, 옆에는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가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 춘련이 한국에 걸려 있다”며 놀라움을 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이는 관광객이 붙인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 풍습인 ‘입춘첩’이다. 입춘첩은 입춘날 집집마다 문이나 대문에 붙이는 계절 덕담으로, 새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국의 입춘첩은 중국의 붉은 춘련과 달리 흰 바탕에 검은 글씨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은 새 출발을, 검은 먹은 엄숙한 기원을 뜻한다. 종이를 ‘팔자형’으로 접어 거는 방식은 ‘팔방에서 복이 온다’는 의미를 담는다. 문구로는 ‘입춘대길’ 외에도 ‘건양다경’, ‘국태민안’ 등이 쓰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 종로구 등지에서는 지금도 노년층을 중심으로 붓과 먹을 사용해 손수 입춘첩을 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손주 세대까지 함께 참여하며 가풍으로 전승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입춘첩을 재해석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대학가와 SNS를 중심으로 직접 입춘첩을 만들어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장면이 중국에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전통을 도용했다”는 주장과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의 공통 유산”이라는 반응이 맞섰다. 일부는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였느냐가 아니라 지금도 생활 속에서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동아시아의 절기 문화가 오랜 세월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 지역에서 고유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고 본다. 같은 입춘이라도 표현은 달라도, 새 계절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공통이라는 설명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448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5:16: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5:12: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1</guid>
		<title><![CDATA[날면 비행기, 내려오면 자동차… 중국 ‘하늘 나는 차’ 첫 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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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자동차와 비행기의 기능을 결합한 저고도 전기 비행체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nbsp;
중국 매체 중국경제주간에 따르면, 2월 6일 중국항천과기집단 제9연구원이 개발한 중국 최초의 ‘우주항공 기술 기반 전동 수직이착륙(eVTOL) 저고도 비행체’가 충칭시 융촨구 다안공항에서 초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각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nbsp;
이번에 공개된 비행체는 분리형 코어 설계를 채택했다. 날개·좌석 캡슐·차체(섀시)로 구성된 비행부와 지상 주행부를 분리·결합할 수 있는 구조로, 비행부는 2인 탑승 기준 최대 고도 3000m 이하에서 시속 150km로 비행이 가능하다. 지상 주행부는 전동 지능형 바이와이어 섀시를 기반으로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nbsp;
자체 개발한 자동 정렬·분리 결합 메커니즘을 통해 각 모듈의 연결과 분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동 제어된다. 맞춤형 좌석 캡슐과 다양한 섀시·날개 모듈을 조합할 수 있어 활용 시나리오와 운용 유연성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nbsp;
이 비행체는 항공 적합성 기준을 염두에 두고 설계·개발된 다기능 저고도 장비로, 국내 완성차 기업의 산업 역량을 접목해 높은 신뢰성의 제품 플랫폼을 구현했다. 틸트 제어, 지능형 비행·주행 등 5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급 레고’에 비유되는 모듈화 조합을 실현했으며, 향후 교통 이동, 물류 운송, 응급·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자동차와 비행기의 기능을 결합한 저고도 전기 비행체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p>
<p>&nbsp;</p>
<p>중국 매체 중국경제주간에 따르면, 2월 6일 중국항천과기집단 제9연구원이 개발한 중국 최초의 ‘우주항공 기술 기반 전동 수직이착륙(eVTOL) 저고도 비행체’가 충칭시 융촨구 다안공항에서 초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각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p>
<p>&nbsp;</p>
<p>이번에 공개된 비행체는 분리형 코어 설계를 채택했다. 날개·좌석 캡슐·차체(섀시)로 구성된 비행부와 지상 주행부를 분리·결합할 수 있는 구조로, 비행부는 2인 탑승 기준 최대 고도 3000m 이하에서 시속 150km로 비행이 가능하다. 지상 주행부는 전동 지능형 바이와이어 섀시를 기반으로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p>
<p>&nbsp;</p>
<p>자체 개발한 자동 정렬·분리 결합 메커니즘을 통해 각 모듈의 연결과 분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동 제어된다. 맞춤형 좌석 캡슐과 다양한 섀시·날개 모듈을 조합할 수 있어 활용 시나리오와 운용 유연성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 비행체는 항공 적합성 기준을 염두에 두고 설계·개발된 다기능 저고도 장비로, 국내 완성차 기업의 산업 역량을 접목해 높은 신뢰성의 제품 플랫폼을 구현했다. 틸트 제어, 지능형 비행·주행 등 5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급 레고’에 비유되는 모듈화 조합을 실현했으며, 향후 교통 이동, 물류 운송, 응급·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4322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1:10: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4:43: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90</guid>
		<title><![CDATA[금값은 사상 최고, 올림픽도 ‘역대급 비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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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수개월간 준비된 개막식은 음악·예술·기술을 결합한 무대로 공개됐고,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과 이탈리아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협연, 혁신적으로 연출된 오륜기 등장, 각국 선수단의 입장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nbsp;

   

그러나 개막식의 열기는 시작에 불과하다. 겨울올림픽 한 회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언제나 막대하며, 이번 대회는 특히 ‘비싼 올림픽’이라는 수식어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준비 과정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복잡했고 실제 지출은 유치 단계에서 제시된 예산을 이미 웃돌았다. 만약 ‘메달만’ 놓고 본다면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값비싼 메달을 남길 가능성도 크다.
&nbsp;

   
      ▲2026년 2월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 로이터
      
   
&nbsp;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기준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900명 이상의 선수들이 116개 메달 종목에서 경쟁한다. 금·은·동 메달은 각각 245개씩 수여된다. 이어 3월 6~15일 열리는 패럴림픽까지 포함하면, 두 대회를 통해 총 1,146개의 메달이 수여된다.

   

국제 금·은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메달에 들어가는 귀금속 비용도 크게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을 주재료로 하되 6g의 순금을 도금한다. 이번 대회 메달은 이탈리아 국영 조폐·인쇄청(IPZS)이 재활용 금속을 사용해 제작했다. 금메달은 506g(금 6g·은 500g), 은메달은 500g의 은, 동메달은 420g의 동으로 구성된다.

   

CNN이 인용한 팩트셋(FactSet)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금과 은 현물 가격은 각각 약 107%, 200% 상승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 대회 금메달의 실물 가치는 약 2,300달러로, 파리 대회 당시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은메달은 약 1,400달러로 2년 전의 세 배 수준이다. 반면 동메달의 금속 가치는 5.6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겨울올림픽의 진짜 비용은 메달을 넘어선다. 예산, 인프라 투자, 중계권과 스폰서십까지 합치면 대회는 하나의 거대한 경제 프로젝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6년 겨울올림픽 개막식을 전 세계 약 25억 명이 시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막식은 이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상업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정부·방송사·기업 스폰서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

   

개막식 연출은 이탈리아의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Balich Wonder Studio)가 맡았다. 이 회사는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개·폐막식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2023년 프랑스의 대형 제작·유통 그룹 바니제(Banijay)가 회사를 인수했으며, 인수 직전 해인 2022년 매출은 3억1,5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림픽 개최 해에는 개·폐막식 관련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4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개막식의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7,000만 유로로 책정된 의식 행사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예산에는 폐막식과 패럴림픽 관련 행사도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의 전체 예산은 약 52억 유로다. 이 가운데 약 35억 유로는 도로·철도 등 공공 인프라 투자, 17억 유로는 대회 운영과 조직에 쓰인다. 이탈리아 IFIS은행은 이번 대회가 관광·인프라 효과를 포함해 약 53억 유로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비용 압박도 만만치 않다. 일부 경기장은 공사 지연과 자재비 상승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는 올림픽 관련 지출이 2025년 이탈리아 GDP의 약 0.3% 수준으로, 국가 재정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과거 사례는 경고도 남긴다.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지만, 막대한 부채와 유휴 시설을 남겼다. 토리노는 여전히 이탈리아에서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

   

그럼에도 브랜드와 자본의 관심은 뜨겁다. 조직위는 2025년 9월 기준 약 4억5,000만 유로의 국내 스폰서를 확보했으며, 최종 목표는 5억5,000만 유로다. 아르마니, 몽클레르, 랄프 로렌 등 글로벌 패션·럭셔리 브랜드들도 대표팀 후원과 현장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는 “올림픽을 위해 쓰는 모든 유로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값이 치솟고 예산도 불어나는 가운데,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이 ‘값비싼 메달’에 걸맞은 장기적 유산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수개월간 준비된 개막식은 음악·예술·기술을 결합한 무대로 공개됐고,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과 이탈리아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협연, 혁신적으로 연출된 오륜기 등장, 각국 선수단의 입장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개막식의 열기는 시작에 불과하다. 겨울올림픽 한 회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언제나 막대하며, 이번 대회는 특히 ‘비싼 올림픽’이라는 수식어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준비 과정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복잡했고 실제 지출은 유치 단계에서 제시된 예산을 이미 웃돌았다. 만약 ‘메달만’ 놓고 본다면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값비싼 메달을 남길 가능성도 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41704_yqgaqeey.png" alt="113.png" style="width: 75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2월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기준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900명 이상의 선수들이 116개 메달 종목에서 경쟁한다. 금·은·동 메달은 각각 245개씩 수여된다. 이어 3월 6~15일 열리는 패럴림픽까지 포함하면, 두 대회를 통해 총 1,146개의 메달이 수여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제 금·은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메달에 들어가는 귀금속 비용도 크게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을 주재료로 하되 6g의 순금을 도금한다. 이번 대회 메달은 이탈리아 국영 조폐·인쇄청(IPZS)이 재활용 금속을 사용해 제작했다. 금메달은 506g(금 6g·은 500g), 은메달은 500g의 은, 동메달은 420g의 동으로 구성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CNN이 인용한 팩트셋(FactSet)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금과 은 현물 가격은 각각 약 107%, 200% 상승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 대회 금메달의 실물 가치는 약 2,300달러로, 파리 대회 당시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은메달은 약 1,400달러로 2년 전의 세 배 수준이다. 반면 동메달의 금속 가치는 5.6달러에 불과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겨울올림픽의 진짜 비용은 메달을 넘어선다. 예산, 인프라 투자, 중계권과 스폰서십까지 합치면 대회는 하나의 거대한 경제 프로젝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파이낸셜타임스는 2026년 겨울올림픽 개막식을 전 세계 약 25억 명이 시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막식은 이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상업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정부·방송사·기업 스폰서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개막식 연출은 이탈리아의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Balich Wonder Studio)가 맡았다. 이 회사는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개·폐막식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2023년 프랑스의 대형 제작·유통 그룹 바니제(Banijay)가 회사를 인수했으며, 인수 직전 해인 2022년 매출은 3억1,5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림픽 개최 해에는 개·폐막식 관련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4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개막식의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7,000만 유로로 책정된 의식 행사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예산에는 폐막식과 패럴림픽 관련 행사도 포함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의 전체 예산은 약 52억 유로다. 이 가운데 약 35억 유로는 도로·철도 등 공공 인프라 투자, 17억 유로는 대회 운영과 조직에 쓰인다. 이탈리아 IFIS은행은 이번 대회가 관광·인프라 효과를 포함해 약 53억 유로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비용 압박도 만만치 않다. 일부 경기장은 공사 지연과 자재비 상승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는 올림픽 관련 지출이 2025년 이탈리아 GDP의 약 0.3% 수준으로, 국가 재정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과거 사례는 경고도 남긴다.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지만, 막대한 부채와 유휴 시설을 남겼다. 토리노는 여전히 이탈리아에서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에도 브랜드와 자본의 관심은 뜨겁다. 조직위는 2025년 9월 기준 약 4억5,000만 유로의 국내 스폰서를 확보했으며, 최종 목표는 5억5,000만 유로다. 아르마니, 몽클레르, 랄프 로렌 등 글로벌 패션·럭셔리 브랜드들도 대표팀 후원과 현장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탈리아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는 “올림픽을 위해 쓰는 모든 유로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값이 치솟고 예산도 불어나는 가운데,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이 ‘값비싼 메달’에 걸맞은 장기적 유산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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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4101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4:21: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3:54: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9</guid>
		<title><![CDATA[이스라엘, 이란에 대규모 타격 준비… “‘12일 전쟁’보다 더 잔혹할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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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오만 무스카트에서 간접 핵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들은 이스라엘의 ‘기습’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작전이 과거 이른바 ‘12일 전쟁’보다 훨씬 잔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은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종료 후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출발이 좋았다”며 협상 지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은 같은 날 이란 관련 기관과 개인을 추가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협상에 앞서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해온 ‘핵 능력 제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조건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해졌다.

국제 언론들은 이번 회담을 “고위험 협상”으로 규정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이후 양측이 처음으로 마주한 협상이다. 미국 측에서는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이란 측에서는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었다. 이란은 “공정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체면 있는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은 협상 의제 확대를 요구하며 자국민에게 “즉시 이란을 떠나라”는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알자지라는 이번 협상이 정상적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중동 해역에 항모 전단을 배치하고 전투기를 증파하는 등 외교 실패 시 군사 압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반면, 이란은 최신형 탄도미사일을 공개하며 “억지력은 거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중동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지역 재전쟁을 막기 위해 미·이란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다른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사우디 일간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는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 의회 외교·국방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군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타격을 준비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격이 ‘12일 전쟁’보다 더 잔혹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5년 6월 13일 새벽, 이스라엘 공군은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200대의 전투기와 330발의 탄약을 동원해 이란 내 100여 개 핵심 목표를 정밀 타격했다. 이 작전으로 시작된 ‘12일 전쟁’의 첫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은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장과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고위 군 지휘관 20여 명과 핵 과학자 9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타임스는 이스라엘 측이 미·이란 협상은 결국 실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5일 저녁 안보 내각 회의에서 “이란 정권 붕괴의 조건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14720_ouozuttm.jpg" alt="1000036143.jpg" style="width: 749px; height: 442px;" />
</p>
<p>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오만 무스카트에서 간접 핵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들은 이스라엘의 ‘기습’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작전이 과거 이른바 ‘12일 전쟁’보다 훨씬 잔혹할 수 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은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종료 후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출발이 좋았다”며 협상 지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은 같은 날 이란 관련 기관과 개인을 추가 제재한다고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협상에 앞서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해온 ‘핵 능력 제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조건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제 언론들은 이번 회담을 “고위험 협상”으로 규정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이후 양측이 처음으로 마주한 협상이다. 미국 측에서는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이란 측에서는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었다. 이란은 “공정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체면 있는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은 협상 의제 확대를 요구하며 자국민에게 “즉시 이란을 떠나라”는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알자지라는 이번 협상이 정상적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중동 해역에 항모 전단을 배치하고 전투기를 증파하는 등 외교 실패 시 군사 압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반면, 이란은 최신형 탄도미사일을 공개하며 “억지력은 거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뉴욕타임스는 중동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지역 재전쟁을 막기 위해 미·이란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다른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사우디 일간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는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 의회 외교·국방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군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타격을 준비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격이 ‘12일 전쟁’보다 더 잔혹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2025년 6월 13일 새벽, 이스라엘 공군은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200대의 전투기와 330발의 탄약을 동원해 이란 내 100여 개 핵심 목표를 정밀 타격했다. 이 작전으로 시작된 ‘12일 전쟁’의 첫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은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장과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고위 군 지휘관 20여 명과 핵 과학자 9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스라엘 타임스는 이스라엘 측이 미·이란 협상은 결국 실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5일 저녁 안보 내각 회의에서 “이란 정권 붕괴의 조건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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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gmail.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323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1:48: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1:45: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8</guid>
		<title><![CDATA[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 작사가 톈한의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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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國歌) ‘의용군 행진곡’의 가사를 쓴 톈한(田汉)은 1968년 ‘영구 제명’이라는 낙인을 찍힌 채 옥중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은 당시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억울한 사망이라는 사실은 수년이 지난 뒤에야 드러났다. 그의 아내 역시 남편의 명예가 회복되기 직전 세상을 떠났다.

시나닷컴(新浪网)의 ‘톈한 대사 연표’에 따르면, 톈한은 후난성 창사 출신으로 일본 유학을 통해 근대 사상과 문예 이론을 접했다. 귀국 뒤에는 신문화운동에 참여하며 문학과 연극을 사회 변혁의 도구로 삼고자 했다. 1930년대 초 중국 좌익작가연맹을 결성해 활동했고, 1932년에는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그의 예술은 일찍부터 개인의 표현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를 향한 발언이었다.

1935년 영화 《풍운아녀》의 주제가로 발표된 ‘의용군 행진곡’은 그 결정체였다. 이 노래는 항일 전쟁기 중국 사회의 저항과 분노를 집약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국가로 채택되면서, 톈한의 이름은 국가의 상징과 함께 기억되기 시작했다.

신중국 성립 이후 그는 문화부 희곡(戏曲)개혁국 국장, 중국연극(戏剧)가협회 주석 등을 맡아 연극 정책과 제도 정비를 주도했다. 전통 예술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창작을 장려하려는 시도였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혁명 문예’의 정당한 보상으로 안정된 노년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 시작된 정치적 광풍은 문예계를 가장 먼저 덮쳤다. 과거의 작품과 인간관계, 발언들이 문제 삼아졌고, 톈한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1966년 공개 비판 이후 그는 자유를 박탈당했고, 반복된 투쟁과 열악한 구금 환경 속에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됐다. 자택 수색으로 원고와 서신, 장서가 흩어졌고, 그의 예술적 삶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

1968년, 그는 ‘반역자’로 규정돼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평생 혁명과 문예를 결합해 살아온 인물에게 이 결정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같은 해 12월, 그는 베이징에서 장기 수감과 병고 끝에 숨졌다. 향년 70세. 사망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고, 화장은 가명으로 이뤄졌다. 유골조차 제대로 남지 않았다.

1976년 이후 사회 전반의 재정비 과정에서 그의 사건도 다시 검토됐다. 1979년 당국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그의 명예와 당적을 회복시켰다. 베이징에서 열린 추도식에서는 문예계 인사들이 그의 공로를 재평가했다. 유골을 찾을 수 없어, 유골함에는 안경과 만년필, 인장, 희곡 《관한경》 원고와 ‘의용군 행진곡’ 악보 같은 유품이 대신 놓였다.

국가는 여전히 그의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그 노래를 만든 사람은 한때 이름조차 지워진 채 죽어야 했다. 톈한의 삶과 죽음은 정치가 예술과 인간을 어떻게 소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질문을 던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12533_aeldyuqy.jpg" alt="1000036136.jpg" style="width: 750px; height: 406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國歌) ‘의용군 행진곡’의 가사를 쓴 톈한(田汉)은 1968년 ‘영구 제명’이라는 낙인을 찍힌 채 옥중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은 당시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억울한 사망이라는 사실은 수년이 지난 뒤에야 드러났다. 그의 아내 역시 남편의 명예가 회복되기 직전 세상을 떠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나닷컴(新浪网)의 ‘톈한 대사 연표’에 따르면, 톈한은 후난성 창사 출신으로 일본 유학을 통해 근대 사상과 문예 이론을 접했다. 귀국 뒤에는 신문화운동에 참여하며 문학과 연극을 사회 변혁의 도구로 삼고자 했다. 1930년대 초 중국 좌익작가연맹을 결성해 활동했고, 1932년에는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그의 예술은 일찍부터 개인의 표현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를 향한 발언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35년 영화 《풍운아녀》의 주제가로 발표된 ‘의용군 행진곡’은 그 결정체였다. 이 노래는 항일 전쟁기 중국 사회의 저항과 분노를 집약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국가로 채택되면서, 톈한의 이름은 국가의 상징과 함께 기억되기 시작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신중국 성립 이후 그는 문화부 희곡(戏曲)개혁국 국장, 중국연극(戏剧)가협회 주석 등을 맡아 연극 정책과 제도 정비를 주도했다. 전통 예술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창작을 장려하려는 시도였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혁명 문예’의 정당한 보상으로 안정된 노년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1960년대 중반 시작된 정치적 광풍은 문예계를 가장 먼저 덮쳤다. 과거의 작품과 인간관계, 발언들이 문제 삼아졌고, 톈한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1966년 공개 비판 이후 그는 자유를 박탈당했고, 반복된 투쟁과 열악한 구금 환경 속에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됐다. 자택 수색으로 원고와 서신, 장서가 흩어졌고, 그의 예술적 삶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68년, 그는 ‘반역자’로 규정돼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평생 혁명과 문예를 결합해 살아온 인물에게 이 결정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같은 해 12월, 그는 베이징에서 장기 수감과 병고 끝에 숨졌다. 향년 70세. 사망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고, 화장은 가명으로 이뤄졌다. 유골조차 제대로 남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76년 이후 사회 전반의 재정비 과정에서 그의 사건도 다시 검토됐다. 1979년 당국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그의 명예와 당적을 회복시켰다. 베이징에서 열린 추도식에서는 문예계 인사들이 그의 공로를 재평가했다. 유골을 찾을 수 없어, 유골함에는 안경과 만년필, 인장, 희곡 《관한경》 원고와 ‘의용군 행진곡’ 악보 같은 유품이 대신 놓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는 여전히 그의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그 노래를 만든 사람은 한때 이름조차 지워진 채 죽어야 했다. 톈한의 삶과 죽음은 정치가 예술과 인간을 어떻게 소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질문을 던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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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4310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1:26: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1:24: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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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엡스타인 ‘러시아 간첩설’에 크렘린 “시간 낭비” 일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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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에서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련 문건을 둘러싸고 “엡스타인이 러시아 정보원이었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5일(현지시간) “그런 주장에 대해 농담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고 말했다.
&nbsp;

   


페스코프는 앞서 러시아 언론에도 “크렘린은 엡스타인으로부터 회동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일부 문서에는 엡스타인이 이메일 등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면담을 시도한 정황이 담겼다. 그러나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미 법무부가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공개하면서,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인사 범위와 범죄 내용이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엡스타인이 푸틴과의 접촉을 희망했다는 기록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폴란드에서는 이를 근거로 엡스타인과 러시아 정보기관 간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겠다는 움직임도 나왔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3일 “점점 더 많은 단서와 정보, 세계 언론의 논평이 이 전례 없는 소아성애 스캔들이 러시아 정보기관과 함께 기획됐다는 의혹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관련 의혹을 “근거 없는 추측”으로 규정하며 선을 그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에서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련 문건을 둘러싸고 “엡스타인이 러시아 정보원이었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5일(현지시간) “그런 주장에 대해 농담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132249_amykdguv.png" alt="112.png" style="width: 500px; height: 58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p>
<p style="text-align: justify;">페스코프는 앞서 러시아 언론에도 “크렘린은 엡스타인으로부터 회동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일부 문서에는 엡스타인이 이메일 등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면담을 시도한 정황이 담겼다. 그러나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미 법무부가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공개하면서,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인사 범위와 범죄 내용이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엡스타인이 푸틴과의 접촉을 희망했다는 기록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폴란드에서는 이를 근거로 엡스타인과 러시아 정보기관 간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겠다는 움직임도 나왔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3일 “점점 더 많은 단서와 정보, 세계 언론의 논평이 이 전례 없는 소아성애 스캔들이 러시아 정보기관과 함께 기획됐다는 의혹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 측은 관련 의혹을 “근거 없는 추측”으로 규정하며 선을 그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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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34773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Feb 2026 13:23: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Feb 2026 12:11: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6</guid>
		<title><![CDATA[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 논란… 이주여성들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인구 감소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외국인 여성을 “수입해 농촌 총각과 결혼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사람을 물건처럼 표현한 말”이라며 불편함을 나타냈다.

베트남 출신 A씨(36)는 5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상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수입’이라는 표현은 사람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말로 들렸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출신 B씨(29)는 “결혼은 개인의 선택이지 정책이 될 수 없다”며 “외국인 여성을 부족한 인구를 채우는 존재처럼 말하는 것은 존중이 없는 표현”이라고 했다.

이주여성 지원 단체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 문제는 중요한 정책 과제지만 외국인 여성을 결혼 대상으로 언급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발언을 두고 특정 국가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 군수는 사과문에서 “농어촌 인구 감소와 결혼·출산 기반 약화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 미혼 여성의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과정에서 ‘수입’이라는 단어를 잘못 선택했다”며 “특정 국가나 개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인터뷰에 응한 외국인 여성들은 “외국인 여성도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는 “나는 수입될 사람이 아니라 여기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인구 감소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외국인 여성을 “수입해 농촌 총각과 결혼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사람을 물건처럼 표현한 말”이라며 불편함을 나타냈다.</p>
<p><br /></p>
<p>베트남 출신 A씨(36)는 5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상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수입’이라는 표현은 사람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말로 들렸다”고 말했다.</p>
<p><br /></p>
<p>스리랑카 출신 B씨(29)는 “결혼은 개인의 선택이지 정책이 될 수 없다”며 “외국인 여성을 부족한 인구를 채우는 존재처럼 말하는 것은 존중이 없는 표현”이라고 했다.</p>
<p><br /></p>
<p>이주여성 지원 단체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 문제는 중요한 정책 과제지만 외국인 여성을 결혼 대상으로 언급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p>
<p><br /></p>
<p>김 군수의 발언을 두고 특정 국가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p>
<p><br /></p>
<p>김 군수는 사과문에서 “농어촌 인구 감소와 결혼·출산 기반 약화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외국 미혼 여성의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과정에서 ‘수입’이라는 단어를 잘못 선택했다”며 “특정 국가나 개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p>
<p><br /></p>
<p>인터뷰에 응한 외국인 여성들은 “외국인 여성도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br /></p>
<p>A씨는 “나는 수입될 사람이 아니라 여기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30182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4: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23:25: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5</guid>
		<title><![CDATA[전쟁 끝내려면 돈바스 넘겨라? 러시아의 초강경 요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아브디이브카. 드미트리 야고킨 / TASS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 조건으로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전 세계가 공식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서방 소식통을 인용한 러시아 국영 통신 타스(TASS)는 4~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 간 3자 협상에서, 모스크바가 이 같은 요구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크렘린은 돈바스의 국제적 인정 문제를 ‘대타협’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러시아 측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p;
러시아가 돈바스의 러시아 영토 인정 문제를 공식 협상 조건으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종전의 전제 조건으로 러시아군이 완전히 점령하지 못한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돈바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왔다.
&nbsp;
미국은 타협안으로 돈바스 지역에 중립군을 배치하고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을 분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모두 거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또 다른 방안으로 비무장지대(DMZ) 설치가 거론됐지만, 크렘린은 “설령 비무장지대가 되더라도 돈바스는 러시아의 통치 하에 있어야 하며, 정규군 대신 러시아 국가근위대가 배치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nbsp;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타협 가능성과 관련해 “현 전선을 기준으로 분쟁을 동결하는 것만으로도 우크라이나로서는 큰 양보”라며, “만약 돈바스를 넘긴다면 러시아에 향후 재침공을 위한 강화된 교두보를 제공하는 셈이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어떤 점령지라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nbsp;
한편 워싱턴이 마련한 초기 평화안은 총 28개 조항으로, 미국과 일부 국가들이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식 인정은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키이우와의 협의 이후 해당 계획은 20개 조항으로 축소·수정돼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다.
&nbsp;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1월 23~24일 열린 1차 협상 이후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장 핵심적이고 매우 어려운 쟁점”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를 러시아에 넘기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안전보장 제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파이내셜타임스가 보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202008_umlmsegv.png" alt="60.png" style="width: 750px; height: 4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아브디이브카. 드미트리 야고킨 / TAS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 조건으로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전 세계가 공식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서방 소식통을 인용한 러시아 국영 통신 타스(TASS)는 4~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 간 3자 협상에서, 모스크바가 이 같은 요구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크렘린은 돈바스의 국제적 인정 문제를 ‘대타협’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러시아 측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가 돈바스의 러시아 영토 인정 문제를 공식 협상 조건으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종전의 전제 조건으로 러시아군이 완전히 점령하지 못한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돈바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은 타협안으로 돈바스 지역에 중립군을 배치하고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을 분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모두 거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또 다른 방안으로 비무장지대(DMZ) 설치가 거론됐지만, 크렘린은 “설령 비무장지대가 되더라도 돈바스는 러시아의 통치 하에 있어야 하며, 정규군 대신 러시아 국가근위대가 배치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타협 가능성과 관련해 “현 전선을 기준으로 분쟁을 동결하는 것만으로도 우크라이나로서는 큰 양보”라며, “만약 돈바스를 넘긴다면 러시아에 향후 재침공을 위한 강화된 교두보를 제공하는 셈이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어떤 점령지라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워싱턴이 마련한 초기 평화안은 총 28개 조항으로, 미국과 일부 국가들이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식 인정은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키이우와의 협의 이후 해당 계획은 20개 조항으로 축소·수정돼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1월 23~24일 열린 1차 협상 이후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장 핵심적이고 매우 어려운 쟁점”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를 러시아에 넘기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안전보장 제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파이내셜타임스가 보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29037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20:22: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20:18: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4</guid>
		<title><![CDATA[시진핑–트럼프 통화… “중·미, 더 넓은 협력으로 안정적 항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새해를 맞아 중·미 관계를 “바람과 파도를 헤쳐 나가는 거대한 배”에 비유하며 보다 폭넓은 협력에 나설 뜻을 밝혔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양측에는 각자의 우려가 있지만, 평등·존중·상호이익의 정신으로 서로를 향해 나아간다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새해에도 함께 더 크고 좋은 일들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2026년 들어 두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다. 지난해 두 정상은 네 차례 전화 통화와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10월에는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만난 바 있다.

시 주석은 올해가 양국 모두에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첫해에 들어서고, 미국은 건국 250주년을 맞는다. 아울러 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미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각각 주최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도출한 공통 인식을 행동으로 옮기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작은 선행도 반드시 행하고 작은 악행도 삼가야 한다”는 중국 고사를 인용해, 단계적으로 신뢰를 쌓아 올리며 올바른 공존의 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2026년을 ‘상호 존중, 평화적 공존, 윈윈 협력’의 해로 만들자는 뜻도 밝혔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 시 주석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고,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극도의 신중함”으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통화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시진핑 주석과 훌륭하고 길며 심도 깊은 통화를 막 마쳤다”고 적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양국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를 존중한다”며, 두 정상의 지도 아래 미·중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성공을 바란다. 양국 관계의 추가 진전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언급하며, 재임 기간 동안 대화를 이어가고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새해를 맞아 중·미 관계를 “바람과 파도를 헤쳐 나가는 거대한 배”에 비유하며 보다 폭넓은 협력에 나설 뜻을 밝혔다.</p>
<p><br /></p>
<p>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양측에는 각자의 우려가 있지만, 평등·존중·상호이익의 정신으로 서로를 향해 나아간다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새해에도 함께 더 크고 좋은 일들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p>
<p><br /></p>
<p>이번 통화는 2026년 들어 두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다. 지난해 두 정상은 네 차례 전화 통화와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10월에는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만난 바 있다.</p>
<p><br /></p>
<p>시 주석은 올해가 양국 모두에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첫해에 들어서고, 미국은 건국 250주년을 맞는다. 아울러 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미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각각 주최할 예정이다.</p>
<p><br /></p>
<p>그는 “이미 도출한 공통 인식을 행동으로 옮기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작은 선행도 반드시 행하고 작은 악행도 삼가야 한다”는 중국 고사를 인용해, 단계적으로 신뢰를 쌓아 올리며 올바른 공존의 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2026년을 ‘상호 존중, 평화적 공존, 윈윈 협력’의 해로 만들자는 뜻도 밝혔다.</p>
<p><br /></p>
<p>대만 문제와 관련해 시 주석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고,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극도의 신중함”으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p>
<p><br /></p>
<p>통화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시진핑 주석과 훌륭하고 길며 심도 깊은 통화를 막 마쳤다”고 적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양국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를 존중한다”며, 두 정상의 지도 아래 미·중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성공을 바란다. 양국 관계의 추가 진전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언급하며, 재임 기간 동안 대화를 이어가고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2823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18:0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18:05: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3</guid>
		<title><![CDATA[“여성을 수입품으로 부른 공직자, 그 말이 정책인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구가 아니라, 사람을 모욕했다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사람을 모욕하는 순간, 그 정치는 이미 자격을 상실한다.

전남 진도군수 김희수의 발언은 그 선을 명확히 넘었다.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를 보내자”는 말은 정책이 아니라 인권에 대한 폭언이다. 인구 소멸을 걱정한다며, 정작 사람을 숫자와 물건의 자리로 끌어내렸다.

‘수입’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이 발언 속에서 여성은 개인이 아니라 공급 대상이고, 결혼은 선택이 아니라 배치 계획이며, 국경을 넘는 삶은 존엄이 아니라 행정 수단이다. 인구 정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라고 보기에는, 사고의 수준이 지나치게 노골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돌출 사고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2016년,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은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을 적극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리는 판박이다. 출산율이 떨어지면, 사람을 데려오면 된다는 발상. 국가는 책임을 회피하고, 개인과 이주민의 삶을 땜질 자재처럼 끌어다 쓴다.

이 사고방식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저출산과 지역 소멸의 원인을 정책 실패가 아닌 개인의 결혼 문제로 전가한다는 점이다. 일자리는 없고, 주거는 불안하며, 교육·돌봄은 붕괴됐는데, 해결책은 늘 “누군가와 결혼하라”는 주문으로 귀결된다. 그 대상이 외국인 여성일 때는, 인권마저 사라진다.

이 발언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공개 행사에서 생중계로 나왔다는 사실이다. 즉흥적 농담도, 사적 실언도 아니다. 지방 행정 책임자가 공식 석상에서 내놓은 사고의 결과물이다. 그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손사래를 치며 “외국인 결혼이나 수입 발언은 잘못”이라고 선을 그은 것은, 상식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다.

정책 언어는 곧 행정의 방향이다.
공직자의 말은 개인 의견이 아니라 권력의 신호다. 이 신호가 “사람도 없는데 산업만 살리면 뭐 하냐”는 식으로 흐를 때, 그 지역의 미래는 산업 이전에 존엄부터 무너진다.

인구 소멸은 심각하다. 그러나 심각하다고 해서 사람을 상품처럼 말해도 되는 권리가 생기지는 않는다. 인구는 숫자가 아니라 삶이고, 삶은 수입 대상이 아니다. 외국인 여성의 몸을 정책 카드처럼 꺼내 드는 순간, 그 지역은 이미 소멸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지금 필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누구를 데려올 것인가”가 아니라,
“왜 이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가.”

그 질문을 외면한 정치가,
오늘도 인구를 말하며 사람을 지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구가 아니라, 사람을 모욕했다</p>
<p><br /></p>
<p>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사람을 모욕하는 순간, 그 정치는 이미 자격을 상실한다.</p>
<p><br /></p>
<p>전남 진도군수 김희수의 발언은 그 선을 명확히 넘었다.</p>
<p>“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를 보내자”는 말은 정책이 아니라 인권에 대한 폭언이다. 인구 소멸을 걱정한다며, 정작 사람을 숫자와 물건의 자리로 끌어내렸다.</p>
<p><br /></p>
<p>‘수입’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p>
<p>이 발언 속에서 여성은 개인이 아니라 공급 대상이고, 결혼은 선택이 아니라 배치 계획이며, 국경을 넘는 삶은 존엄이 아니라 행정 수단이다. 인구 정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라고 보기에는, 사고의 수준이 지나치게 노골적이다.</p>
<p><br /></p>
<p>더 큰 문제는 이것이 돌출 사고가 아니라는 점이다.</p>
<p>이미 2016년,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은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을 적극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리는 판박이다. 출산율이 떨어지면, 사람을 데려오면 된다는 발상. 국가는 책임을 회피하고, 개인과 이주민의 삶을 땜질 자재처럼 끌어다 쓴다.</p>
<p><br /></p>
<p>이 사고방식의 공통점은 분명하다.</p>
<p>저출산과 지역 소멸의 원인을 정책 실패가 아닌 개인의 결혼 문제로 전가한다는 점이다. 일자리는 없고, 주거는 불안하며, 교육·돌봄은 붕괴됐는데, 해결책은 늘 “누군가와 결혼하라”는 주문으로 귀결된다. 그 대상이 외국인 여성일 때는, 인권마저 사라진다.</p>
<p><br /></p>
<p>이 발언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공개 행사에서 생중계로 나왔다는 사실이다. 즉흥적 농담도, 사적 실언도 아니다. 지방 행정 책임자가 공식 석상에서 내놓은 사고의 결과물이다. 그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손사래를 치며 “외국인 결혼이나 수입 발언은 잘못”이라고 선을 그은 것은, 상식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다.</p>
<p><br /></p>
<p>정책 언어는 곧 행정의 방향이다.</p>
<p>공직자의 말은 개인 의견이 아니라 권력의 신호다. 이 신호가 “사람도 없는데 산업만 살리면 뭐 하냐”는 식으로 흐를 때, 그 지역의 미래는 산업 이전에 존엄부터 무너진다.</p>
<p><br /></p>
<p>인구 소멸은 심각하다. 그러나 심각하다고 해서 사람을 상품처럼 말해도 되는 권리가 생기지는 않는다. 인구는 숫자가 아니라 삶이고, 삶은 수입 대상이 아니다. 외국인 여성의 몸을 정책 카드처럼 꺼내 드는 순간, 그 지역은 이미 소멸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p>
<p><br /></p>
<p>지금 필요한 질문은 이것이다.</p>
<p>“누구를 데려올 것인가”가 아니라,</p>
<p>“왜 이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가.”</p>
<p><br /></p>
<p>그 질문을 외면한 정치가,</p>
<p>오늘도 인구를 말하며 사람을 지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2709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14:56: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14:55: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2</guid>
		<title><![CDATA[시진핑, 푸틴과 화상 회담… “중·러, 글로벌 전략 안정 공동 수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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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갖고, 중·러가 손잡고 글로벌 전략 안정과 국제 공정·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지난 1년 동안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중·러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양국은 제2차 세계대전 반(反)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며 전후 국제 질서의 성과와 국제 공정·정의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의 교역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중·러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인문 교류가 한 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nbsp;

   

시 주석은 올해가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十五五)’ 출발의 해이자,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 ‘중·러 교육의 해’ 개막의 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기회를 살려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각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더 심화된 전략 공조와 책임 있는 대국의 역할로 중·러 관계가 올바른 궤도를 따라 지속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nbsp;
아울러 시 주석은 “연초부터 국제 정세가 한층 요동치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러는 공정·정의를 수호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제와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굳건히 지켜 글로벌 전략 안정을 함께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nbsp;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은 2차대전 승리 80주년을 공동 기념하며 역사적 진실과 세계 평화를 수호했다”며 “무역·에너지·과학기술·농업 등 분야 협력이 심화됐고,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인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무비자 정책이 양국 국민의 왕래를 크게 촉진했다고도 했다.
&nbsp;
푸틴 대통령은 “새해에도 러·중 관계의 전망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주권과 안보 수호, 경제·사회 발전을 상호 지지하고 교육·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복잡다변한 국제 환경 속에서 유엔,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등 다자 무대에서 전략 공조를 강화해 국제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 선전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비공식 회의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 의사도 전했다.
&nbsp;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갖고, 중·러가 손잡고 글로벌 전략 안정과 국제 공정·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지난 1년 동안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중·러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양국은 제2차 세계대전 반(反)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며 전후 국제 질서의 성과와 국제 공정·정의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의 교역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중·러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인문 교류가 한 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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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221014_rpngzsrf.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220944.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494px; height: 35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 주석은 올해가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十五五)’ 출발의 해이자,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 ‘중·러 교육의 해’ 개막의 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기회를 살려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각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더 심화된 전략 공조와 책임 있는 대국의 역할로 중·러 관계가 올바른 궤도를 따라 지속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아울러 시 주석은 “연초부터 국제 정세가 한층 요동치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러는 공정·정의를 수호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제와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굳건히 지켜 글로벌 전략 안정을 함께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은 2차대전 승리 80주년을 공동 기념하며 역사적 진실과 세계 평화를 수호했다”며 “무역·에너지·과학기술·농업 등 분야 협력이 심화됐고,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인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무비자 정책이 양국 국민의 왕래를 크게 촉진했다고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푸틴 대통령은 “새해에도 러·중 관계의 전망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주권과 안보 수호, 경제·사회 발전을 상호 지지하고 교육·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복잡다변한 국제 환경 속에서 유엔,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등 다자 무대에서 전략 공조를 강화해 국제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 선전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비공식 회의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 의사도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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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2104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22:10: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22:05: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81</guid>
		<title><![CDATA[美언론 “우크라이나인들, 평화 위해 영토 포기까지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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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사회 내부에서 ‘영토를 양보해서라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nbsp;
뉴욕타임스는 최근 보도에서, 전쟁으로 인한 인명·경제적 피해가 누적되면서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서 과거에는 금기로 여겨졌던 ‘영토 포기’가 현실적 선택지로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nbsp;

신문은 도네츠크(돈바스) 지역에서 무용 스튜디오를 운영해 온 율첸코를 인터뷰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고향을 떠나고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돈바스 일부 지역을 러시아에 넘기는 것도 감수할 수 있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평화가 최우선”이라며 “돈바스를 포기한 뒤 전쟁이 완전히 끝난다는 보장이 있다면 떠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제 조건으로 강력한 전후 안보 보장을 요구했다. 율첸코는 “확실한 국제적 약속이 없다면, 큰 희생을 치르고도 러시아가 다시 공격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우려했다.
&nbsp;
뉴욕타임스는 이런 태도 변화가 일부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영토 문제에서의 양보 없이는 평화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미점령 영토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사회의 기존 인식이 점차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nbsp;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미국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돈바스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돈바스는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주의 약 20%를 여전히 통제하고 있으나 루한스크주는 사실상 상실한 상태다. 이 지역은 핵심 산업지대로, 우크라이나군이 수년간 막대한 병력을 투입해 방어해 왔다.
&nbsp;
여론조사 결과도 변화 조짐을 보여준다.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5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어떠한 경우에도 영토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서는 ‘확실한 안전 보장’을 전제로 40%가 돈바스 포기에 동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nbsp;
그럼에도 다수의 우크라이나인은 여전히 영토 양보에 반대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등 혹독한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영토를 내주고 얻는 평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nbsp;
전문가들은 돈바스 포기가 사회적 분열을 낳을 수 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가 수호의 상징’에서 ‘러시아의 영토 점령을 허용한 지도자’로 평가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돈바스 지역에는 약 19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nbsp;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돈바스에서의 일방적 철군에 반대하고 있으나, 전황 변화에 따라 양측 모두 일정한 타협을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아 왔다. 그는 전선에서 양측이 동일한 거리만큼 후퇴하는 ‘비무장 완충지대’ 구상도 언급한 바 있다.
&nbsp;
뉴욕타임스는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논의 자체가 우크라이나 사회의 깊은 전쟁 피로를 보여준다”며 “‘영토와 평화의 교환’이 더 이상 금기만은 아닌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사회 내부에서 ‘영토를 양보해서라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뉴욕타임스는 최근 보도에서, 전쟁으로 인한 인명·경제적 피해가 누적되면서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서 과거에는 금기로 여겨졌던 ‘영토 포기’가 현실적 선택지로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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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data/editor/2602/20260204205613_lcfapdsk.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205407.png" style="text-align: justify; width: 510px; height: 36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 ">신문은 도네츠크(돈바스) 지역에서 무용 스튜디오를 운영해 온 율첸코를 인터뷰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고향을 떠나고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돈바스 일부 지역을 러시아에 넘기는 것도 감수할 수 있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평화가 최우선”이라며 “돈바스를 포기한 뒤 전쟁이 완전히 끝난다는 보장이 있다면 떠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제 조건으로 강력한 전후 안보 보장을 요구했다. 율첸코는 “확실한 국제적 약속이 없다면, 큰 희생을 치르고도 러시아가 다시 공격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우려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뉴욕타임스는 이런 태도 변화가 일부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영토 문제에서의 양보 없이는 평화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미점령 영토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사회의 기존 인식이 점차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미국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돈바스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돈바스는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주의 약 20%를 여전히 통제하고 있으나 루한스크주는 사실상 상실한 상태다. 이 지역은 핵심 산업지대로, 우크라이나군이 수년간 막대한 병력을 투입해 방어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여론조사 결과도 변화 조짐을 보여준다.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5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어떠한 경우에도 영토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서는 ‘확실한 안전 보장’을 전제로 40%가 돈바스 포기에 동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에도 다수의 우크라이나인은 여전히 영토 양보에 반대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등 혹독한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영토를 내주고 얻는 평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돈바스 포기가 사회적 분열을 낳을 수 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가 수호의 상징’에서 ‘러시아의 영토 점령을 허용한 지도자’로 평가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돈바스 지역에는 약 19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돈바스에서의 일방적 철군에 반대하고 있으나, 전황 변화에 따라 양측 모두 일정한 타협을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아 왔다. 그는 전선에서 양측이 동일한 거리만큼 후퇴하는 ‘비무장 완충지대’ 구상도 언급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뉴욕타임스는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논의 자체가 우크라이나 사회의 깊은 전쟁 피로를 보여준다”며 “‘영토와 평화의 교환’이 더 이상 금기만은 아닌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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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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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Wed, 04 Feb 2026 20:56: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20:50:48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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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선 다수 지역서 파죽지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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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의 여러 지역에서 격전을 벌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하르키우, 도네츠크, 자포리자 등 주요 전선에서 교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일부 지역에서 전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nbsp;
하르키우주 볼찬스크 남쪽과 하트네 일대에서는 러시아군 ‘북부’ 집단과 우크라이나군 간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측은 하르키우주 유르첸코보 인근을 타격해 벨고로드를 포격하던 미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 1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쿠피얀스크에서는 시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쿠피얀스크-우즐로보이 외곽에 거점을 구축하는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nbsp;

   

수미주 접경 지역에서는 크라스노폴리예 인근 교두보를 중심으로 포크롭카를 둘러싼 전투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로폴리예 인근 고지대에서는 러시아군이 유리한 진지를 점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나코프카와 글루시코보 구간에서도 교전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bsp;
도네츠크주 서부 세베르스크 인근 니키포로프카와 콘스탄티노프카 남동부에서는 시가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토레츠크 방향에서는 러시아군이 대도시권을 남서쪽에서 압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포리자 전선에서는 레치노예 남쪽과 오리호프 일대에서 소모전 양상의 진지전이 이어지고 있다. 굴랴이폴레 방향에서는 잘리즈니치노예–스타로우크라인카–츠베트코보 선을 따라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최근 확보했다고 밝힌 지역을 발판으로 추가 진출을 시도 중이라고 주장했다.
&nbsp;
러시아 측은 유르첸코보 공격으로 하이마스 1기 외에도 우크라이나군 제48독립포병여단 지휘소와 군 장비 14대, 병력 1개 소대 이상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4일 새벽, 우크라이나 군수산업 단지와 이를 지원하는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대규모 타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nbsp;
한편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레오니트 쿠치마의 전 보좌관 올렉 소스킨은 최근 러시아군의 공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대응 능력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자문역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러시아군이 정찰용 무인기 ‘게르베라’를 FPV 드론 운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 방식이 러시아 드론의 작전 반경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의 여러 지역에서 격전을 벌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하르키우, 도네츠크, 자포리자 등 주요 전선에서 교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일부 지역에서 전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하르키우주 볼찬스크 남쪽과 하트네 일대에서는 러시아군 ‘북부’ 집단과 우크라이나군 간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측은 하르키우주 유르첸코보 인근을 타격해 벨고로드를 포격하던 미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 1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쿠피얀스크에서는 시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쿠피얀스크-우즐로보이 외곽에 거점을 구축하는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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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92318_lsrvohfa.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192246.png" style="width: 510px; height: 36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수미주 접경 지역에서는 크라스노폴리예 인근 교두보를 중심으로 포크롭카를 둘러싼 전투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로폴리예 인근 고지대에서는 러시아군이 유리한 진지를 점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나코프카와 글루시코보 구간에서도 교전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도네츠크주 서부 세베르스크 인근 니키포로프카와 콘스탄티노프카 남동부에서는 시가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토레츠크 방향에서는 러시아군이 대도시권을 남서쪽에서 압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포리자 전선에서는 레치노예 남쪽과 오리호프 일대에서 소모전 양상의 진지전이 이어지고 있다. 굴랴이폴레 방향에서는 잘리즈니치노예–스타로우크라인카–츠베트코보 선을 따라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최근 확보했다고 밝힌 지역을 발판으로 추가 진출을 시도 중이라고 주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 측은 유르첸코보 공격으로 하이마스 1기 외에도 우크라이나군 제48독립포병여단 지휘소와 군 장비 14대, 병력 1개 소대 이상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4일 새벽, 우크라이나 군수산업 단지와 이를 지원하는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대규모 타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레오니트 쿠치마의 전 보좌관 올렉 소스킨은 최근 러시아군의 공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대응 능력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자문역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러시아군이 정찰용 무인기 ‘게르베라’를 FPV 드론 운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 방식이 러시아 드론의 작전 반경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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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2003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9:23: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9:18: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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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통일교 인사 이름 적힌 ‘인사장 리스트’… 다카이치 총리 또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과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우호단체 관계자에게 인사장을 발송한 정황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4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간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없다”고 밝혀 왔으나, 이번 문건 공개로 교단 측과의 접점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nbsp;

   

주간문춘이 입수한 ‘인사장 발송 리스트(ご挨拶状リスト)’ 2016년판에는 ‘세계평화연합 나라현 연합회 고리야마 지부 부지부장’이 발송 대상으로 기재돼 있으며, 주소 역시 해당 단체 사무소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문춘은 “총리 사무소가 통일교 측 인사에게 공식 인사장을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nbsp;
다카이치 사무소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후원자와 관련 단체, 지역 정치인에게 계절 인사나 활동 보고를 보내왔고, 리스트는 그 발송 대상 명부”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 측은 인사장 발송 여부에 대한 질의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nbsp;
앞서 주간문춘은 다카이치 사무소의 내부 장부를 근거로 통일교 우호단체 측이 정치자금 모금 파티의 파티권을 구매한 정황을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인사장 문건 공개로 양측 관계가 ‘무관계’라는 총리의 기존 주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월 1일 방송 예정이던 NHK 시사 프로그램 일요토론에 돌연 불참했다. 공식 사유는 ‘부상 치료’였으나, 주간문춘 취재 결과 출연 취소는 방송 이틀 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저 관계자에 따르면 다카이치 측은 1월 30일 자민당 정책조사회장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의원에게 대타 출연을 타진했고, 일정 조정이 무산되자 다무라 노리히사 정책조사회장 대행이 대신 출연했다.
&nbsp;
다카이치 총리는 방송 불참 당일 오후 지방 유세는 예정대로 소화해 ‘건강상 이유’ 설명의 설득력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다카이치 총리와 관련 인사들은 “당내 간부 간 소통의 세부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을 피했다.
&nbsp;
정치권에서는 통일교 내부 문건 ‘TM 특별보고서’에 다카이치 총리의 이름이 수차례 등장하고,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리한 쟁점이 제기될 국면을 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간문춘은 추가 내부 자료와 정치자금 의혹, ‘일요토론’ 불참 경위 등을 후속 보도로 이어갈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과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우호단체 관계자에게 인사장을 발송한 정황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4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간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없다”고 밝혀 왔으나, 이번 문건 공개로 교단 측과의 접점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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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61653_lyyyfzxi.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161610.png" style="width: 514px; height: 538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주간문춘이 입수한 ‘인사장 발송 리스트(ご挨拶状リスト)’ 2016년판에는 ‘세계평화연합 나라현 연합회 고리야마 지부 부지부장’이 발송 대상으로 기재돼 있으며, 주소 역시 해당 단체 사무소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문춘은 “총리 사무소가 통일교 측 인사에게 공식 인사장을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사무소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후원자와 관련 단체, 지역 정치인에게 계절 인사나 활동 보고를 보내왔고, 리스트는 그 발송 대상 명부”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 측은 인사장 발송 여부에 대한 질의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주간문춘은 다카이치 사무소의 내부 장부를 근거로 통일교 우호단체 측이 정치자금 모금 파티의 파티권을 구매한 정황을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인사장 문건 공개로 양측 관계가 ‘무관계’라는 총리의 기존 주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월 1일 방송 예정이던 NHK 시사 프로그램 일요토론에 돌연 불참했다. 공식 사유는 ‘부상 치료’였으나, 주간문춘 취재 결과 출연 취소는 방송 이틀 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저 관계자에 따르면 다카이치 측은 1월 30일 자민당 정책조사회장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의원에게 대타 출연을 타진했고, 일정 조정이 무산되자 다무라 노리히사 정책조사회장 대행이 대신 출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총리는 방송 불참 당일 오후 지방 유세는 예정대로 소화해 ‘건강상 이유’ 설명의 설득력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다카이치 총리와 관련 인사들은 “당내 간부 간 소통의 세부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을 피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치권에서는 통일교 내부 문건 ‘TM 특별보고서’에 다카이치 총리의 이름이 수차례 등장하고,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리한 쟁점이 제기될 국면을 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간문춘은 추가 내부 자료와 정치자금 의혹, ‘일요토론’ 불참 경위 등을 후속 보도로 이어갈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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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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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6:17: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6:12:13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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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심층추적｜다카이치 사나에와 통일교의 정치적 연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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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일본 정계에 다시 파란이 일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지부가 개최한 정치자금 모금 파티와 관련해, 세계평화연합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옛 통일교)와 그 산하 조직이 총 10만 엔어치의 파티 티켓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주간문춘(週刊文春)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가 세계평화연합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옛 통일교)와 장기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정황이 폭로되며, 여론의 광범위한 관심과 각 정당의 강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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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문건 노출: 긴밀한 왕래의 확실한 증거


&nbsp; &nbsp; &nbsp;
주간문춘은 2026년 1월 15일자 보도를 통해 통일교 한국 본부 내부 문건인 ‘TM 특별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다카이치 사나에의 이름이 무려 32차례 등장한다.
&nbsp;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월 2일 자민당 본부 총재실에서 약 20분간 ‘특별 면담’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통일교 측 인사가 관여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문건에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 측이 자신이 추천한 기타무라 쓰네오 의원을 적극 지지할 것인지를 확인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통일교 측은 “기존 10만 표에서 이번에는 30만 표를 동원해 최소 20만 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아베 전 총리는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기타무라 의원이 통일교 거점을 직접 방문해 “우리 운동 덕분에 당선됐다”며 감사를 표했다는 대목도 포함돼 있다.
&nbsp;
2021년 자민당 총재 선거 기간 동안 교회 고위층인 도쿠노 에이지가 한즈코 총재에게 “다카이치가 자민당 총재가 된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보고한 사실도 문건에 담겼다. 문서는 또 일본의 고 아베 신조 총리가 다카이치를 강력히 추천했으며, 통일교는 자민당 내에서 ‘지원’을 자처하는 의원이 290명에 달한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민당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접촉자 명단은 179명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nbsp;
이 명단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아베 신조, 이쿠다 고이치(자민당 중의원·현 간사장 대행), 야마기오 시로(자민당 중의원) 등 핵심 인물들이 모두 포함돼 있었으나, 자민당은 공식적으로 “조직적 지원은 없었다”고 선언해 왔다. 문서는 이러한 공식 입장과 내부 인식의 괴리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nbsp;

   
   장기적인 상호작용: 활동 참여에서 정치적 지원으로


&nbsp;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는 1990년대부터 ‘세계일보’ 등 통일교와 관계가 밀접한 매체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비록 다카이치는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자신이 “이 종교의 교리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교회 설립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명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역사 기록과 최근 폭로된 문서들은 그가 교단 핵심 인사들과 수십 년에 걸친 교류를 이어왔음을 가리키고 있다.
&nbsp;

   
   아베의 주선과 보수 네트워크


&nbsp;
문서는 또 고 아베 신조 총리가 다카이치 사나에와 통일교의 관계를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교회 고위층과 최소 네 차례 이상 만났으며, 문건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자민당 인물로 기록돼 있다. 통일교와 자민당 내 보수파 세력, 특히 ‘반간첩법’ 등의 의제를 둘러싼 우익 단체들이 오랜 기간 상호 지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는 분석이다.
&nbsp;
당내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이자 해당 의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다카이치는 교회가 지향하는 보수 어젠다와 정치적 지향점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sp;

   
   답변과 회피: 정치적 신뢰성에 대한 의문


&nbsp;
다카이치 사무실 측은 여론의 압박에 대해 “당 조사에 적절히 응했다”고만 밝힌 뒤, 정치자금은 “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 변론에서 통일교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다카이치는 안색이 어두워지고 답변이 모호해지면서, 오히려 대중의 성실성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켰다.
&nbsp;
더욱 충격적인 대목은 다카이치의 측근이자 현 관방부장관인 사토 게이가 2022년 7월 8일 아베 신조 총격 사건 당일 통일교의 초청을 받아 집회에 참석했음에도, 자민당 조사 과정에서 “관련이 없다”고 답변해 허위 보고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또 아베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카미 도루 역시 교회 단원으로 등록돼 어머니와 함께 교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사건 발생 이후 교단 내부에서 관련 기록이 삭제됐다고 폭로했다.
&nbsp;
평론가들은 다카이치가 30여 년간 정치를 해온 중진 의원으로서 일본 정치의 핵심부에 깊이 관여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치적 동맹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조직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평론가들조차 “정말로 몰랐다면 그 ‘보수 정치인’의 자격은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직언하고 있다.
&nbsp;

   
   질문 회피: 변수 많은 정치의 미래


&nbsp;
이번 사건은&nbsp; 다카이치가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함으로써 야당의 통일교 문제 및 물가 대책에 대한 추궁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내각 지지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종교 조직과의 관계가 계속 논란으로 남을 경우 선거 국면에서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nbsp;
이에 대해 다마조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나고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다무라 도모코 공화당 주석 역시 오카야마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과 그 사이비 종교 조직의 깊은 암흑면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nbsp;
1월 30일, 노다 스미히코 중도개혁연맹 공동위원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옛 통일교) 산하 단체가 자민당 지부가 주최한 정치 모금 행사 티켓을 구매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다카이치 사나에는 해당 자민당 지부의 지도자다. 노다 공동위원장은 교토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카이치 총리는 결국 해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nbsp;
다카이치 사나에와 통일교의 연관성은 개인의 정치적 성실성 문제를 넘어, 일본 정계 심층부에서 극단적 종교와 보수 정치 세력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드러내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일본 정계에 다시 파란이 일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지부가 개최한 정치자금 모금 파티와 관련해, 세계평화연합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옛 통일교)와 그 산하 조직이 총 10만 엔어치의 파티 티켓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주간문춘(週刊文春)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가 세계평화연합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옛 통일교)와 장기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정황이 폭로되며, 여론의 광범위한 관심과 각 정당의 강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50438_yevzasoo.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145857.png" style="width: 514px; height: 36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
   <b>
   내부 문건 노출: 긴밀한 왕래의 확실한 증거
</b>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 &nbsp;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주간문춘은 2026년 1월 15일자 보도를 통해 통일교 한국 본부 내부 문건인 ‘TM 특별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다카이치 사나에의 이름이 무려 32차례 등장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월 2일 자민당 본부 총재실에서 약 20분간 ‘특별 면담’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통일교 측 인사가 관여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문건에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 측이 자신이 추천한 기타무라 쓰네오 의원을 적극 지지할 것인지를 확인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통일교 측은 “기존 10만 표에서 이번에는 30만 표를 동원해 최소 20만 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아베 전 총리는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기타무라 의원이 통일교 거점을 직접 방문해 “우리 운동 덕분에 당선됐다”며 감사를 표했다는 대목도 포함돼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21년 자민당 총재 선거 기간 동안 교회 고위층인 도쿠노 에이지가 한즈코 총재에게 “다카이치가 자민당 총재가 된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보고한 사실도 문건에 담겼다. 문서는 또 일본의 고 아베 신조 총리가 다카이치를 강력히 추천했으며, 통일교는 자민당 내에서 ‘지원’을 자처하는 의원이 290명에 달한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민당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접촉자 명단은 179명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명단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아베 신조, 이쿠다 고이치(자민당 중의원·현 간사장 대행), 야마기오 시로(자민당 중의원) 등 핵심 인물들이 모두 포함돼 있었으나, 자민당은 공식적으로 “조직적 지원은 없었다”고 선언해 왔다. 문서는 이러한 공식 입장과 내부 인식의 괴리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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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장기적인 상호작용: 활동 참여에서 정치적 지원으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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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는 1990년대부터 ‘세계일보’ 등 통일교와 관계가 밀접한 매체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비록 다카이치는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자신이 “이 종교의 교리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교회 설립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명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역사 기록과 최근 폭로된 문서들은 그가 교단 핵심 인사들과 수십 년에 걸친 교류를 이어왔음을 가리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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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아베의 주선과 보수 네트워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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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문서는 또 고 아베 신조 총리가 다카이치 사나에와 통일교의 관계를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교회 고위층과 최소 네 차례 이상 만났으며, 문건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자민당 인물로 기록돼 있다. 통일교와 자민당 내 보수파 세력, 특히 ‘반간첩법’ 등의 의제를 둘러싼 우익 단체들이 오랜 기간 상호 지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는 분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당내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이자 해당 의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다카이치는 교회가 지향하는 보수 어젠다와 정치적 지향점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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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답변과 회피: 정치적 신뢰성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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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사무실 측은 여론의 압박에 대해 “당 조사에 적절히 응했다”고만 밝힌 뒤, 정치자금은 “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 변론에서 통일교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다카이치는 안색이 어두워지고 답변이 모호해지면서, 오히려 대중의 성실성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더욱 충격적인 대목은 다카이치의 측근이자 현 관방부장관인 사토 게이가 2022년 7월 8일 아베 신조 총격 사건 당일 통일교의 초청을 받아 집회에 참석했음에도, 자민당 조사 과정에서 “관련이 없다”고 답변해 허위 보고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또 아베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카미 도루 역시 교회 단원으로 등록돼 어머니와 함께 교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사건 발생 이후 교단 내부에서 관련 기록이 삭제됐다고 폭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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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평론가들은 다카이치가 30여 년간 정치를 해온 중진 의원으로서 일본 정치의 핵심부에 깊이 관여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치적 동맹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조직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평론가들조차 “정말로 몰랐다면 그 ‘보수 정치인’의 자격은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직언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
   질문 회피: 변수 많은 정치의 미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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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사건은&nbsp; 다카이치가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함으로써 야당의 통일교 문제 및 물가 대책에 대한 추궁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내각 지지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종교 조직과의 관계가 계속 논란으로 남을 경우 선거 국면에서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대해 다마조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나고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다무라 도모코 공화당 주석 역시 오카야마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과 그 사이비 종교 조직의 깊은 암흑면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1월 30일, 노다 스미히코 중도개혁연맹 공동위원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옛 통일교) 산하 단체가 자민당 지부가 주최한 정치 모금 행사 티켓을 구매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다카이치 사나에는 해당 자민당 지부의 지도자다. 노다 공동위원장은 교토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카이치 총리는 결국 해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사나에와 통일교의 연관성은 개인의 정치적 성실성 문제를 넘어, 일본 정계 심층부에서 극단적 종교와 보수 정치 세력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드러내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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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844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5:21: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4:51:24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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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미·이란 협상 앞두고 군사 충돌 잇따라…무인기 격추·유조선 위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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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교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던 국면에서 군사적 충돌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군은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고속정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국적 유조선을 위협했다.
&nbsp;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월 3일, 미군 전투기가 아라비아해에서 미 항공모함 아브라함 링컨호를 향해 “공격적으로 접근하던” 이란 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미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 발생 몇 시간 뒤에는 IRGC가 운용하는 고속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국적·미 승무원 탑승 유조선을 ‘위협·접근’하며 무선으로 승선·억류를 경고했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nbsp;

   

이 두 사건은 미·이란 간 핵 협상 재개를 둘러싼 외교적 움직임과 맞물려 발생했다. 미·이란 당국자들은 2월 6일 외교 회담을 논의 중이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nbsp;
CNN은 같은 날, 미군이 최근 일주일간 중동에 전력을 신속 증강해 ‘아브라함 링컨’ 항모전단(미사일 구축함 3척과 항공단)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항공단에는 F/A-18E ‘슈퍼 호넷’, F-35C ‘라이트닝 II’,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가 포함됐다. 미 해군은 별도로 구축함 맥폴호와 델버트 D. 블랙, 미첼호도 추가 배치했다.
&nbsp;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는 “식별 불명·공격적 의도로 접근한 이란 ‘샤헤드-139’ 무인기를 F-35C가 자위 차원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당시 항모는 국제수역을 항해 중이었으며,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800km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명 피해나 장비 손상은 없었다. 격추 임무에 투입된 F-35C는 해병대 제314 전투공격비행대(VMFA-314) ‘블랙 나이츠’ 소속으로, 현재 ‘아브라함 링컨’ 제9항모항공단에 편성된 유일한 F-35C 전력이다.
&nbsp;
이란 측은 즉각 반박했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논평을 거부했고, 타스님 통신은 “국제수역에서 무인기 1대가 원인 불명으로 교신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이란 소식통은 해당 무인기가 ‘모히자르-129(또는 위트니스-129)’로, 합법적 정찰 임무 중 자료를 전송한 뒤 실종됐다고 주장하며, 미측이 언급한 기종과 다르다고 밝혔다.
&nbsp;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IRGC 고속정 2척이 미 국적 화학제품 유조선 ‘스테나 임퍼러티브’호에 고속 접근을 반복했고, 상공에는 이란 ‘모하제르’ 무인기가 비행했다. 미군은 위협 인지 직후 구축함 맥폴호가 유조선을 호위하고 미 공군이 항공 지원을 제공해 상황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nbsp;
미군은 “이란의 비전문적·공격적 행동이 오판 위험을 키운다”며 국제수역에서의 ‘괴롭힘’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CNN은 미 행정부가 대이란 대규모 군사 옵션과 함께 핵·탄도미사일·지역 대리세력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nbsp;
외교 일정은 불투명하다. 2월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가능한 핵 합의’를 논의할 회동이 거론됐으나, 이란이 장소 변경·지역국 배제·의제 축소를 요구하면서 협의가 난관에 부딪혔다는 보도도 나왔다. 백악관은 “회담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대통령은 군사 옵션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한편 미군은 중동에 패트리엇·사드(THAAD) 등 방공 전력을 추가 이동시키고 있다. 미 해군학회는 2월 2일 기준 중부사령부 관할에 미 함정 10척이 배치됐다고 전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에서 무인기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교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던 국면에서 군사적 충돌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군은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고속정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국적 유조선을 위협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월 3일, 미군 전투기가 아라비아해에서 미 항공모함 아브라함 링컨호를 향해 “공격적으로 접근하던” 이란 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미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 발생 몇 시간 뒤에는 IRGC가 운용하는 고속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국적·미 승무원 탑승 유조선을 ‘위협·접근’하며 무선으로 승선·억류를 경고했다는 발표가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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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42306_oxlkhgdo.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142239.png" style="width: 511px; height: 3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두 사건은 미·이란 간 핵 협상 재개를 둘러싼 외교적 움직임과 맞물려 발생했다. 미·이란 당국자들은 2월 6일 외교 회담을 논의 중이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CNN은 같은 날, 미군이 최근 일주일간 중동에 전력을 신속 증강해 ‘아브라함 링컨’ 항모전단(미사일 구축함 3척과 항공단)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항공단에는 F/A-18E ‘슈퍼 호넷’, F-35C ‘라이트닝 II’,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가 포함됐다. 미 해군은 별도로 구축함 맥폴호와 델버트 D. 블랙, 미첼호도 추가 배치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는 “식별 불명·공격적 의도로 접근한 이란 ‘샤헤드-139’ 무인기를 F-35C가 자위 차원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당시 항모는 국제수역을 항해 중이었으며,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800km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명 피해나 장비 손상은 없었다. 격추 임무에 투입된 F-35C는 해병대 제314 전투공격비행대(VMFA-314) ‘블랙 나이츠’ 소속으로, 현재 ‘아브라함 링컨’ 제9항모항공단에 편성된 유일한 F-35C 전력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 측은 즉각 반박했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논평을 거부했고, 타스님 통신은 “국제수역에서 무인기 1대가 원인 불명으로 교신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이란 소식통은 해당 무인기가 ‘모히자르-129(또는 위트니스-129)’로, 합법적 정찰 임무 중 자료를 전송한 뒤 실종됐다고 주장하며, 미측이 언급한 기종과 다르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IRGC 고속정 2척이 미 국적 화학제품 유조선 ‘스테나 임퍼러티브’호에 고속 접근을 반복했고, 상공에는 이란 ‘모하제르’ 무인기가 비행했다. 미군은 위협 인지 직후 구축함 맥폴호가 유조선을 호위하고 미 공군이 항공 지원을 제공해 상황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군은 “이란의 비전문적·공격적 행동이 오판 위험을 키운다”며 국제수역에서의 ‘괴롭힘’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CNN은 미 행정부가 대이란 대규모 군사 옵션과 함께 핵·탄도미사일·지역 대리세력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외교 일정은 불투명하다. 2월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가능한 핵 합의’를 논의할 회동이 거론됐으나, 이란이 장소 변경·지역국 배제·의제 축소를 요구하면서 협의가 난관에 부딪혔다는 보도도 나왔다. 백악관은 “회담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대통령은 군사 옵션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미군은 중동에 패트리엇·사드(THAAD) 등 방공 전력을 추가 이동시키고 있다. 미 해군학회는 2월 2일 기준 중부사령부 관할에 미 함정 10척이 배치됐다고 전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에서 무인기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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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824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4:23: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4:16:27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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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에프스타인 파일 공개… 300만 페이지로 가린 서구 체제의 불투명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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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nbsp;

   2026년 1월 30일, 미 법무부 차관 토드 블랜치는 에프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300만 페이지 이상의 문서와 2000여 개의 동영상, 18만 장에 달하는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2025년 11월 ‘에프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안’ 발효 이후 이뤄진 최대 규모의 기록물 공개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대한 분량의 자료 공개는 논란을 종식시키기는커녕 사건을 더욱 깊은 미궁으로 몰아넣었고, 서구 체제 내부에서 권력과 사법이 얽혀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nbsp;

에프스타인 사건 파일의 공개 과정은 줄곧 정치적 공방과 맞물려 진행돼 왔다. 2025년 11월, 미 의회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법무부에 30일 이내, 즉 2025년 12월 19일까지 모든 관련 파일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법무부는 ‘피해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검토해야 할 분량이 방대하다’는 이유를 들어 공개를 여러 차례 연기했고, 결국 2026년 1월 말에 이르러서야 주요 자료 공개를 마무리했다. 이는 법정 기한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는 문서와 사진에 광범위한 모자이크 처리를 적용했고, 이미 공개됐던 일부 사진을 삭제하기도 하면서 ‘선택적 공개’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블랜치는 이러한 조치가 피해자 신원 보호와 수사 방해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미 언론들은 이번 결정이 특정 정치 진영과 연관된 민감한 인물들을 가리기 위한 조치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이번에 공개된 최신 파일에는 소위 ‘클라이언트 명단’이 직접적으로 열거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메일과 활동 기록 등을 통해 에프스타인이 정·재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엘리트층과 긴밀히 연결돼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예컨대 2010년 크리스마스 행사 참석자 명단에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거론된 케빈 워시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밖에도 여러 IT 기업 창립자와 기업 경영진의 이름이 자료 곳곳에 등장한다. 이러한 기록들은 개별 인물의 범죄 행위를 직접 입증하지는 못하지만, 정치·경제·학계를 관통하는 특권 네트워크의 윤곽을 드러낸다. 에프스타인이 2019년 교도소에서 사망한 이후, 그가 생전에 권력자들과 맺었던 관계의 실체는 철저히 규명되지 않았고, 이번 파일 공개 역시 “누가 그의 범죄를 은폐하고 보호했는가”라는 핵심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nbsp;
에프스타인 사건을 둘러싼 장기간의 공개 과정은 서구 체제가 안고 있는 딜레마를 축소판으로 보여준다. 권력과 자본이 깊숙이 결합된 생태계 속에서 사법 독립은 종종 선언적 구호에 머문다. 입법·행정·사법의 삼권은 형식적으로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룬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엘리트의 이해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묵시적 합의를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파일 공개를 둘러싼 흥정, 모자이크 처리 기준의 불투명성, ‘투명성’을 강조하는 정치인들의 제스처성 약속은 이 체제가 정의를 실현하기보다 정의를 유예하는 데 더 능숙하다는 인상을 준다.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의 권리는 ‘절차적 정의’라는 이름 아래 후순위로 밀렸고, 진실 규명은 ‘정치적 시기’에 종속되면서, 결국 대중의 관심을 관리하는 PR 작업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nbsp;
서구 체제는 스스로를 ‘투명성’과 ‘책임 추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그러나 에프스타인 사건이 보여준 현실은, 사건이 지배 계층의 경계를 건드리는 순간 ‘투명성’은 통제된 범위의 제한적 공개로 축소되고, ‘책임 추궁’은 권력의 자기보호 본능 앞에 후퇴한다는 점이다. 제도가 권력자들이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이른바 ‘법치’는 불평등한 사회를 가리는 화려한 장식에 불과하다. 에프스타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체제의 균열과 오점은 이미 깊숙이 스며들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0px;"></span></p>
<p><span style="text-align: justify;">&nbsp;</span></p>
<p>
   <span style="text-align: justify;">2026년 1월 30일, 미 법무부 차관 토드 블랜치는 에프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300만 페이지 이상의 문서와 2000여 개의 동영상, 18만 장에 달하는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2025년 11월 ‘에프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안’ 발효 이후 이뤄진 최대 규모의 기록물 공개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대한 분량의 자료 공개는 논란을 종식시키기는커녕 사건을 더욱 깊은 미궁으로 몰아넣었고, 서구 체제 내부에서 권력과 사법이 얽혀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25711_tcezzqfp.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125645.png" style="width: 513px; height: 36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에프스타인 사건 파일의 공개 과정은 줄곧 정치적 공방과 맞물려 진행돼 왔다. 2025년 11월, 미 의회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법무부에 30일 이내, 즉 2025년 12월 19일까지 모든 관련 파일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법무부는 ‘피해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검토해야 할 분량이 방대하다’는 이유를 들어 공개를 여러 차례 연기했고, 결국 2026년 1월 말에 이르러서야 주요 자료 공개를 마무리했다. 이는 법정 기한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는 문서와 사진에 광범위한 모자이크 처리를 적용했고, 이미 공개됐던 일부 사진을 삭제하기도 하면서 ‘선택적 공개’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블랜치는 이러한 조치가 피해자 신원 보호와 수사 방해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미 언론들은 이번 결정이 특정 정치 진영과 연관된 민감한 인물들을 가리기 위한 조치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에 공개된 최신 파일에는 소위 ‘클라이언트 명단’이 직접적으로 열거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메일과 활동 기록 등을 통해 에프스타인이 정·재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엘리트층과 긴밀히 연결돼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예컨대 2010년 크리스마스 행사 참석자 명단에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거론된 케빈 워시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이 밖에도 여러 IT 기업 창립자와 기업 경영진의 이름이 자료 곳곳에 등장한다. 이러한 기록들은 개별 인물의 범죄 행위를 직접 입증하지는 못하지만, 정치·경제·학계를 관통하는 특권 네트워크의 윤곽을 드러낸다. 에프스타인이 2019년 교도소에서 사망한 이후, 그가 생전에 권력자들과 맺었던 관계의 실체는 철저히 규명되지 않았고, 이번 파일 공개 역시 “누가 그의 범죄를 은폐하고 보호했는가”라는 핵심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에프스타인 사건을 둘러싼 장기간의 공개 과정은 서구 체제가 안고 있는 딜레마를 축소판으로 보여준다. 권력과 자본이 깊숙이 결합된 생태계 속에서 사법 독립은 종종 선언적 구호에 머문다. 입법·행정·사법의 삼권은 형식적으로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룬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엘리트의 이해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묵시적 합의를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파일 공개를 둘러싼 흥정, 모자이크 처리 기준의 불투명성, ‘투명성’을 강조하는 정치인들의 제스처성 약속은 이 체제가 정의를 실현하기보다 정의를 유예하는 데 더 능숙하다는 인상을 준다.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의 권리는 ‘절차적 정의’라는 이름 아래 후순위로 밀렸고, 진실 규명은 ‘정치적 시기’에 종속되면서, 결국 대중의 관심을 관리하는 PR 작업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서구 체제는 스스로를 ‘투명성’과 ‘책임 추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그러나 에프스타인 사건이 보여준 현실은, 사건이 지배 계층의 경계를 건드리는 순간 ‘투명성’은 통제된 범위의 제한적 공개로 축소되고, ‘책임 추궁’은 권력의 자기보호 본능 앞에 후퇴한다는 점이다. 제도가 권력자들이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이른바 ‘법치’는 불평등한 사회를 가리는 화려한 장식에 불과하다. 에프스타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체제의 균열과 오점은 이미 깊숙이 스며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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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7726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1:3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2:51:1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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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금값 폭락→폭등 ‘롤러코스터’… 매수·매도 인파 폭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틀간 ‘사상적 폭락’을 겪었던 금값이 급반등하면서 금 매입과 매도가 동시에 급증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커지자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와 저가 매수를 노린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금은방과 금 회수 매장에는 장사진이 이어졌다.
&nbsp;
2월 3일 금과 은 가격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923.57달러로 4900달러선을 재돌파했으며, 하루 상승률은 약 6%에 달했다. 현물 은 가격도 온스당 87.15달러로 10% 이상 급등했다.
&nbsp;

   
      
      ▲ 금값 급등락 여파로 중국 베이징의 한 대형 금 매장에 금을 사거나 팔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긴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금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과 저가 매수 수요가 동시에 분출하는 모습이다.
   

&nbsp;

   금 사려는 사람·팔려는 사람 모두 ‘대기 행렬’

&nbsp;
최근 급격한 가격 변동은 소비자들의 상반된 심리를 동시에 자극했다. 단기 수익을 실현하려는 ‘차익 실현’ 수요와, 향후 상승을 기대한 ‘저가 매수’ 심리가 맞물리며 금 회수 열기와 구매 열기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nbsp;
베이징 펑타이구의 한 금 회수 매장에서는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며 가격을 묻는 시민들로 줄이 이어졌다. 반면 차오양구의 한 대형 쇼핑몰 내 금 판매 매장 앞에서는 특정 금 장신구를 구매하기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소비자도 나왔다.
&nbsp;
연말 상여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았음에도 가격 조정 구간을 기회로 보고 장신구를 구입했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한 금 회수 매장 직원은 “손님이 몰려 식사할 시간조차 없다”고 전했다.
중국 중앙방송 CCTV에 따르면 2일 베이징 시내에서는 투자용 금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시 추가 매수에 나서는 동시에 보유 물량을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변동성 너무 커… 지금이 매도 타이밍”

&nbsp;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한 투자자는 “가격 변동이 너무 빨라 서둘러 매도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투자자는 “수익이 나 일부만 팔고 설 연휴 이후 상황을 보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투자용 금괴 판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일부 인기 규격은 품절돼 매장 측이 물량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현재 금값을 ‘롤러코스터 장세’로 표현하고 있다.
&nbsp;

   전문가 “금값 고변동성, 새로운 상수 될 가능성”

&nbsp;
전문가들은 매수·매도가 동시에 몰리는 현상을 두고 “금의 가치에 대한 판단이 투자 목적에 따라 갈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단기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와 장기 보유를 통한 가치 보존을 중시하는 수요가 공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재신금융지주 수석 이코노미스트 우차오밍은 “최근 금값 급락은 기술적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레버리지 거래 청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조정, 달러 강세,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감정적 급등 이후 기본 가치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bsp;
또 다른 전문가들은 금·은 가격의 연동성, 인플레이션 기대 변화,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는 조정 압력이 존재하지만,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통화정책 전환 기대,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중장기적 지지 요인으로 꼽힌다.
&nbsp;

   상하이금거래소, 증거금·가격 제한 조정

&nbsp;
이 같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상하이금거래소는 일부 금·은 계약의 증거금 비율과 일일 가격 변동 제한폭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2월 4일 장 마감 후부터 Au(T+D), mAu(T+D) 등 주요 금 계약의 증거금 비율을 16%에서 17%로 상향하고, 다음 거래일부터 가격 변동 제한폭을 15%에서 16%로 확대한다. 순금 계약(CAu99.99)의 증거금도 계약당 12만 위안에서 15만 위안으로 인상된다. 은 연기계약(Ag T+D)의 경우 증거금 비율은 26%에서 23%로 낮아지고, 가격 변동 제한폭은 25%에서 22%로 조정된다.
&nbsp;
업계는 이번 조치가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시장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이틀간 ‘사상적 폭락’을 겪었던 금값이 급반등하면서 금 매입과 매도가 동시에 급증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커지자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와 저가 매수를 노린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금은방과 금 회수 매장에는 장사진이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월 3일 금과 은 가격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923.57달러로 4900달러선을 재돌파했으며, 하루 상승률은 약 6%에 달했다. 현물 은 가격도 온스당 87.15달러로 10% 이상 급등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2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13146_kezxhlia.png" alt="화면 캡처 2026-02-04 112206.png" style="width: 842px; height: 4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금값 급등락 여파로 중국 베이징의 한 대형 금 매장에 금을 사거나 팔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긴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금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과 저가 매수 수요가 동시에 분출하는 모습이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금 사려는 사람·팔려는 사람 모두 ‘대기 행렬’</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급격한 가격 변동은 소비자들의 상반된 심리를 동시에 자극했다. 단기 수익을 실현하려는 ‘차익 실현’ 수요와, 향후 상승을 기대한 ‘저가 매수’ 심리가 맞물리며 금 회수 열기와 구매 열기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베이징 펑타이구의 한 금 회수 매장에서는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며 가격을 묻는 시민들로 줄이 이어졌다. 반면 차오양구의 한 대형 쇼핑몰 내 금 판매 매장 앞에서는 특정 금 장신구를 구매하기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소비자도 나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연말 상여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았음에도 가격 조정 구간을 기회로 보고 장신구를 구입했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한 금 회수 매장 직원은 “손님이 몰려 식사할 시간조차 없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중앙방송 CCTV에 따르면 2일 베이징 시내에서는 투자용 금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시 추가 매수에 나서는 동시에 보유 물량을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변동성 너무 커… 지금이 매도 타이밍”</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한 투자자는 “가격 변동이 너무 빨라 서둘러 매도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투자자는 “수익이 나 일부만 팔고 설 연휴 이후 상황을 보겠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투자용 금괴 판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일부 인기 규격은 품절돼 매장 측이 물량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현재 금값을 ‘롤러코스터 장세’로 표현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전문가 “금값 고변동성, 새로운 상수 될 가능성”</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매수·매도가 동시에 몰리는 현상을 두고 “금의 가치에 대한 판단이 투자 목적에 따라 갈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단기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와 장기 보유를 통한 가치 보존을 중시하는 수요가 공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재신금융지주 수석 이코노미스트 우차오밍은 “최근 금값 급락은 기술적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레버리지 거래 청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조정, 달러 강세,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감정적 급등 이후 기본 가치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다른 전문가들은 금·은 가격의 연동성, 인플레이션 기대 변화,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는 조정 압력이 존재하지만,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통화정책 전환 기대,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중장기적 지지 요인으로 꼽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상하이금거래소, 증거금·가격 제한 조정</b>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상하이금거래소는 일부 금·은 계약의 증거금 비율과 일일 가격 변동 제한폭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2월 4일 장 마감 후부터 Au(T+D), mAu(T+D) 등 주요 금 계약의 증거금 비율을 16%에서 17%로 상향하고, 다음 거래일부터 가격 변동 제한폭을 15%에서 16%로 확대한다. 순금 계약(CAu99.99)의 증거금도 계약당 12만 위안에서 15만 위안으로 인상된다. 은 연기계약(Ag T+D)의 경우 증거금 비율은 26%에서 23%로 낮아지고, 가격 변동 제한폭은 25%에서 22%로 조정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업계는 이번 조치가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시장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7215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1:33: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1:22: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74</guid>
		<title><![CDATA[반중 정서에서 중국어 열기로… 산업이 바꾼 동남아의 선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태국의 야시장 노점상이 중국 관광객에게 “위챗페이로 할까요, 알리페이로 할까요?”라고 묻고, 베트남 공장에서 현지 반장이 중국인 관리자에게 중국어로 생산 상황을 보고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에서는 중국어로 중국산 제품을 소개하는 장면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nbsp;
동남아 전역에서 지금, 과거와는 전혀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때 반중 정서가 강했던 지역에서 전례 없는 ‘중국어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nbsp;

   


   &nbsp;

HSK 접수 1분 만에 마감… “중국어가 스펙이 됐다”
&nbsp;
동남아에서 최근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험 중 하나로는 단연 중국어 능력시험(HSK)이 꼽힌다.
&nbsp;
2023년 베트남에서는 HSK 접수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1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시험 좌석이 매진됐고,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SNS에서 집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nbsp;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외국어대학 중국어과의 입시 경쟁도 극심하다. 만점 40점 중 합격선이 38점을 넘긴 해도 있었는데, 이는 전국 최상위권 학생만이 중국어과에 진학할 수 있다는 뜻이다.
&nbsp;
태국은 ‘위에서 아래로’, 인도네시아는 ‘억눌림의 반작용’
&nbsp;
태국의 중국어 확산은 정부와 왕실이 주도한 ‘상향식 확산’의 전형이다. 시린톤 공주가 40년 넘게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 문학을 번역해 온 사실은, 왕실에 대한 존경이 깊은 태국 사회에서 강력한 상징 효과를 낳았다.
&nbsp;
현재 태국은 전 세계에서 공자학원과 공자교실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3000곳이 넘는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중국어 학습자는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일부 지방의 화교 학교에서는 말레이계·인도계 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기도 한다.
&nbsp;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양상이 다르다. 수하르토 정권 시절 32년간 중국어 사용과 한자 간판이 금지됐던 기억이 남아 있다. 이 금지가 해제된 뒤, 중국어 학습은 일종의 ‘보복적 반등’처럼 급속히 확산됐다. 화교 가정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토착 엘리트 가정에서도 중국어를 필수 교육 과목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nbsp;
“중국어를 아느냐가 월급을 가른다”
&nbsp;
이 같은 중국어 열풍의 핵심 배경에는 산업 구조의 변화가 있다.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면서, 현지에는 독특한 ‘언어 피라미드’가 형성됐다. 정점에는 중국 본사 및 파견 관리자, 하단에는 현지어만 사용하는 일반 노동자가 있고, 그 사이에 중국어를 구사하는 ‘중간 관리자 계층’이 자리 잡는다. 이 계층이 바로 생산과 관리, 소통을 잇는 핵심 인력이다.
&nbsp;
베트남의 한 전자공장에서 일반 노동자의 월급이 약 2300위안 수준인 반면, 중국어를 구사하는 현지 반장은 5800위안까지 받는다. 이 차이가 바로 ‘언어 프리미엄’이다.
&nbsp;
중국 기업이 전 산업망을 함께 해외로 옮기면서, 설비·부품·관리 시스템은 물론 식당 기계 매뉴얼까지 중국어가 기본 언어가 됐다. 공급망의 언어 주도권이 동남아 현지 엘리트들에게 중국어 학습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 셈이다.
&nbsp;
기술·표준·플랫폼… 중국어는 ‘산업 언어’가 됐다
&nbsp;
중국의 직업교육 해외 진출 브랜드인 ‘루반공방’을 통해 고속철, 신에너지차, 통신 장비 관련 기술 교육도 동남아에서 진행되고 있다. 태국의 직업학교 학생들이 중국어로 된 전기차 회로도를 읽고, 통신 장비의 중국어 인터페이스를 다루게 되면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중국 기술 체계 안으로 편입되고 있다.
&nbsp;
전자상거래와 플랫폼 영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동남아 주요 플랫폼의 배후에는 중국 기업이 자리하고 있고, 현지 MCN과 전자상거래 조직의 핵심 운영 인력 역시 중국에서 파견된 경우가 많다.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알고리즘, 운영 전략, 공급망 접근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nbsp;
많은 동남아 판매자들은 중국 쇼트폼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상품을 확인한 뒤 중국 도매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들여와 현지에서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도구가 바로 중국어다.
&nbsp;
관광·부동산·금융까지… 중국어는 ‘부의 언어’
&nbsp;
동남아 관광 산업도 변하고 있다. 중국인 방문객은 더 이상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라, 부동산 구매자이자 투자자다. 태국의 부동산 중개인이 중국어를 하지 못하면 광둥·푸젠 출신 고객을 상대하기 어렵고, 말레이시아의 고급 병원 간호사와 싱가포르의 프라이빗뱅커들 역시 중국어 능력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nbsp;
과거 동남아가 서구 관광객을 위해 영어를 연마했다면, 이제는 부의 결정권을 쥔 집단이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nbsp;
“언어는 화폐다”… 동남아의 선택
&nbsp;
언어는 일종의 화폐다. 그 가치는 해당 언어가 연결해 주는 자원과 시장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한 세기 동안 영어가 ‘언어의 달러’였다면, 동남아는 지금 산업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원 언어의 교체기’를 겪고 있다.
&nbsp;
고속철, 전력망, 5G 기지국 등 핵심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마주하는 기술 문서와 운영 체계의 언어는 대부분 중국어다. 젊은 세대가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문화적 동경이 아니라, 세계 최대 제조국의 산업 인터페이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다.
&nbsp;
이는 금융 중심의 언어 패권보다 훨씬 단단한, 실물 경제에 기반한 언어 영향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태국의 야시장 노점상이 중국 관광객에게 “위챗페이로 할까요, 알리페이로 할까요?”라고 묻고, 베트남 공장에서 현지 반장이 중국인 관리자에게 중국어로 생산 상황을 보고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에서는 중국어로 중국산 제품을 소개하는 장면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동남아 전역에서 지금, 과거와는 전혀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때 반중 정서가 강했던 지역에서 전례 없는 ‘중국어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02646_ngkygbpx.png" alt="62.png" style="width: 828px; height: 555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b>HSK 접수 1분 만에 마감… “중국어가 스펙이 됐다”</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동남아에서 최근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험 중 하나로는 단연 중국어 능력시험(HSK)이 꼽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23년 베트남에서는 HSK 접수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1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시험 좌석이 매진됐고,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SNS에서 집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베트남 하노이국립대 외국어대학 중국어과의 입시 경쟁도 극심하다. 만점 40점 중 합격선이 38점을 넘긴 해도 있었는데, 이는 전국 최상위권 학생만이 중국어과에 진학할 수 있다는 뜻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태국은 ‘위에서 아래로’, 인도네시아는 ‘억눌림의 반작용’</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태국의 중국어 확산은 정부와 왕실이 주도한 ‘상향식 확산’의 전형이다. 시린톤 공주가 40년 넘게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 문학을 번역해 온 사실은, 왕실에 대한 존경이 깊은 태국 사회에서 강력한 상징 효과를 낳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재 태국은 전 세계에서 공자학원과 공자교실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3000곳이 넘는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중국어 학습자는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일부 지방의 화교 학교에서는 말레이계·인도계 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기도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도네시아의 경우는 양상이 다르다. 수하르토 정권 시절 32년간 중국어 사용과 한자 간판이 금지됐던 기억이 남아 있다. 이 금지가 해제된 뒤, 중국어 학습은 일종의 ‘보복적 반등’처럼 급속히 확산됐다. 화교 가정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토착 엘리트 가정에서도 중국어를 필수 교육 과목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중국어를 아느냐가 월급을 가른다”</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중국어 열풍의 핵심 배경에는 산업 구조의 변화가 있다.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면서, 현지에는 독특한 ‘언어 피라미드’가 형성됐다. 정점에는 중국 본사 및 파견 관리자, 하단에는 현지어만 사용하는 일반 노동자가 있고, 그 사이에 중국어를 구사하는 ‘중간 관리자 계층’이 자리 잡는다. 이 계층이 바로 생산과 관리, 소통을 잇는 핵심 인력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베트남의 한 전자공장에서 일반 노동자의 월급이 약 2300위안 수준인 반면, 중국어를 구사하는 현지 반장은 5800위안까지 받는다. 이 차이가 바로 ‘언어 프리미엄’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기업이 전 산업망을 함께 해외로 옮기면서, 설비·부품·관리 시스템은 물론 식당 기계 매뉴얼까지 중국어가 기본 언어가 됐다. 공급망의 언어 주도권이 동남아 현지 엘리트들에게 중국어 학습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 셈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기술·표준·플랫폼… 중국어는 ‘산업 언어’가 됐다</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의 직업교육 해외 진출 브랜드인 ‘루반공방’을 통해 고속철, 신에너지차, 통신 장비 관련 기술 교육도 동남아에서 진행되고 있다. 태국의 직업학교 학생들이 중국어로 된 전기차 회로도를 읽고, 통신 장비의 중국어 인터페이스를 다루게 되면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중국 기술 체계 안으로 편입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자상거래와 플랫폼 영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동남아 주요 플랫폼의 배후에는 중국 기업이 자리하고 있고, 현지 MCN과 전자상거래 조직의 핵심 운영 인력 역시 중국에서 파견된 경우가 많다.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알고리즘, 운영 전략, 공급망 접근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많은 동남아 판매자들은 중국 쇼트폼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상품을 확인한 뒤 중국 도매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들여와 현지에서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도구가 바로 중국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관광·부동산·금융까지… 중국어는 ‘부의 언어’</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동남아 관광 산업도 변하고 있다. 중국인 방문객은 더 이상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라, 부동산 구매자이자 투자자다. 태국의 부동산 중개인이 중국어를 하지 못하면 광둥·푸젠 출신 고객을 상대하기 어렵고, 말레이시아의 고급 병원 간호사와 싱가포르의 프라이빗뱅커들 역시 중국어 능력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과거 동남아가 서구 관광객을 위해 영어를 연마했다면, 이제는 부의 결정권을 쥔 집단이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b>“언어는 화폐다”… 동남아의 선택</b></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언어는 일종의 화폐다. 그 가치는 해당 언어가 연결해 주는 자원과 시장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한 세기 동안 영어가 ‘언어의 달러’였다면, 동남아는 지금 산업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원 언어의 교체기’를 겪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고속철, 전력망, 5G 기지국 등 핵심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마주하는 기술 문서와 운영 체계의 언어는 대부분 중국어다. 젊은 세대가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문화적 동경이 아니라, 세계 최대 제조국의 산업 인터페이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는 금융 중심의 언어 패권보다 훨씬 단단한, 실물 경제에 기반한 언어 영향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6838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0:2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0:12: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73</guid>
		<title><![CDATA[中, ‘숨김식 차량 도어 손잡이’ 금지…전기차 안전기준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기차에 적용돼 온 ‘숨김식(플러시) 도어 손잡이’ 사용을 금지했다. 이 같은 설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잇단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초로 규제에 나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2일 새 안전 기준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기계식으로 직접 작동하는 외부 도어 손잡이를 반드시 갖추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에 널리 쓰이던 숨김식 도어 손잡이는 사실상 금지된다.

공업정보화부는 새 기준을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이미 형식 승인을 받은 차량도 2029년 1월까지 설계를 변경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지난해 10월, 샤오미의 전기차 샤오미 SU7이 쓰촨성 청두에서 화재로 전소되며 운전자가 차량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전으로 도어가 열리지 않아 구조가 지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숨김식 손잡이 설계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중국 당국은 사고 당시 차량 내부 인원이 탈출하지 못하고 외부 구조도 어려웠다는 점에 주목해, 전원 차단 상황에서도 즉시 작동 가능한 물리적 개방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규정은 중국 내 판매 차량에만 적용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파급 효과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도어 구조가 이미 안전 조사 대상에 오른 바 있으며, 유럽 규제 당국도 유사한 기준 도입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 소재 자동차 컨설팅업체 창립자인 빌 루소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소비 시장에서, 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규칙을 만드는 규제 설계자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먼저 기준을 정하면, 이 규칙은 중국산 전기차 수출과 함께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05046_bhcbahts.jpg" alt="1000035908.jpg" style="width: 640px; height: 641px;" /></p>
<p>&nbs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기차에 적용돼 온 ‘숨김식(플러시) 도어 손잡이’ 사용을 금지했다. 이 같은 설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잇단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초로 규제에 나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2일 새 안전 기준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기계식으로 직접 작동하는 외부 도어 손잡이를 반드시 갖추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에 널리 쓰이던 숨김식 도어 손잡이는 사실상 금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공업정보화부는 새 기준을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이미 형식 승인을 받은 차량도 2029년 1월까지 설계를 변경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지난해 10월, 샤오미의 전기차 샤오미 SU7이 쓰촨성 청두에서 화재로 전소되며 운전자가 차량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전으로 도어가 열리지 않아 구조가 지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숨김식 손잡이 설계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당국은 사고 당시 차량 내부 인원이 탈출하지 못하고 외부 구조도 어려웠다는 점에 주목해, 전원 차단 상황에서도 즉시 작동 가능한 물리적 개방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새 규정은 중국 내 판매 차량에만 적용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파급 효과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도어 구조가 이미 안전 조사 대상에 오른 바 있으며, 유럽 규제 당국도 유사한 기준 도입을 검토 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 소재 자동차 컨설팅업체 창립자인 빌 루소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소비 시장에서, 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규칙을 만드는 규제 설계자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먼저 기준을 정하면, 이 규칙은 중국산 전기차 수출과 함께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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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10968|" term="1096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337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00:53: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0:49: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72</guid>
		<title><![CDATA[시진핑, 우루과이 오르시 대통령과 정상회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야만두 오르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nbsp;
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과 우루과이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념과 가치가 가깝고 우정의 기반이 깊다”며 “수교 38년 동안 국제 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상호 존중과 호혜 협력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해야 한다”고 했다.
&nbsp;

   

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지지하고, 각급 교류와 국정 운영 경험 공유를 확대해 전략적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공산당 20기 4중전회에서 채택된 ‘15·5 규획(제15차 5개년 계획)’이 향후 중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우루과이를 포함한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nbsp;
그는 무역·금융·농축산업·인프라·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녹색 발전,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등 신흥 분야 협력을 확대해 경제 구조 전환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화·교육·체육·미디어·지방 교류와 인적 왕래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nbsp;
국제 정세와 관련해 시 주석은 “세계는 중대한 변곡점에 놓여 있으며, 일방주의와 강권 정치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루과이가 ‘77개국 그룹(G77)과 중국’ 의장국을 맡는 것을 지지하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다극화된 국제 질서와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함께 추진하자고 했다. 중국이 중남미·카리브 국가들의 주권과 발전 이익을 지지하며 중·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nbsp;
오르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이룬 성과는 인상적”이라며 “15·5 규획이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우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으며, 중국은 우루과이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했다. 또 우루과이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일국양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무역·투자·과학기술·녹색·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과 교육·체육·관광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nbsp;
회담 후 양국 정상은 투자 촉진과 무역 등 분야에서 10여 건의 협력 문서 서명을 공동으로 지켜봤다.
&nbsp;
앞서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오르시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열고 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같은 날 정오에는 환영 오찬도 마련됐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관련 일정에 참석했다.
&nbsp;
이번 방문 기간 중 양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우루과이 동방공화국의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야만두 오르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p>
<p>&nbsp;</p>
<p>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과 우루과이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념과 가치가 가깝고 우정의 기반이 깊다”며 “수교 38년 동안 국제 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상호 존중과 호혜 협력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해야 한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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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213313_bsugsvdn.png" alt="화면 캡처 2026-02-03 213246.png" style="width: 513px; height: 375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지지하고, 각급 교류와 국정 운영 경험 공유를 확대해 전략적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공산당 20기 4중전회에서 채택된 ‘15·5 규획(제15차 5개년 계획)’이 향후 중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우루과이를 포함한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p>
<p>&nbsp;</p>
<p>그는 무역·금융·농축산업·인프라·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녹색 발전,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등 신흥 분야 협력을 확대해 경제 구조 전환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화·교육·체육·미디어·지방 교류와 인적 왕래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p>
<p>&nbsp;</p>
<p>국제 정세와 관련해 시 주석은 “세계는 중대한 변곡점에 놓여 있으며, 일방주의와 강권 정치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루과이가 ‘77개국 그룹(G77)과 중국’ 의장국을 맡는 것을 지지하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다극화된 국제 질서와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함께 추진하자고 했다. 중국이 중남미·카리브 국가들의 주권과 발전 이익을 지지하며 중·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p>
<p>&nbsp;</p>
<p>오르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이룬 성과는 인상적”이라며 “15·5 규획이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우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으며, 중국은 우루과이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했다. 또 우루과이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일국양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무역·투자·과학기술·녹색·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과 교육·체육·관광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p>
<p>&nbsp;</p>
<p>회담 후 양국 정상은 투자 촉진과 무역 등 분야에서 10여 건의 협력 문서 서명을 공동으로 지켜봤다.</p>
<p>&nbsp;</p>
<p>앞서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오르시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열고 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같은 날 정오에는 환영 오찬도 마련됐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관련 일정에 참석했다.</p>
<p>&nbsp;</p>
<p>이번 방문 기간 중 양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우루과이 동방공화국의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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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21739.0.pn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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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ue, 03 Feb 2026 21:33: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21:28: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71</guid>
		<title><![CDATA[일본, 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 함유 해저 퇴적물 시험 채취 성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이 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함유한 해저 퇴적물을 시험 채취했다고 밝혔다.
&nbsp;
일본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는 2일, 심해탐사선 지구호가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 수심 약 5600m의 해저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퇴적물)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무는 채굴 장비가 장착된 파이프가 실제로 퇴적물을 흡입·회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시험으로, 일본 정부는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nbsp;
정식 채굴 시험은 2027년 2월로 예정돼 있으며, 하루 약 350톤 채취를 목표로 한다. 2028년 3월까지는 이를 일본의 새로운 희토류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채취 작업은 지난달 30일 미나미토리시마 남동쪽 약 150km 해역에서 시작돼 이달 1일 선상으로 회수됐다. 채취된 시료는 탈수·건조 과정을 거쳐 성분 분석에 들어간다. 이후 2027년 시험에서는 현지 탈수 설비로 1차 처리한 뒤 본토로 운송해 추출·정련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
&nbsp;
다만 상업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저 퇴적물에서 희토류를 뽑아내는 기술이 아직 기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고,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공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용도 문제다. 제일생명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저 희토류 채굴 비용은 중국산 희토류 시세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저 회수·장거리 운송 비용, 대규모 개발을 위한 기술 요건도 부담 요인이다. 특히 화학적 성질이 유사한 17종 희토류를 분리·정련하려면 고난도 정밀화학 공정이 필요하며, 용매 추출만 해도 수백 단계가 요구된다.
&nbsp;
&nbsp;일본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시도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현재 희토류 수입의 7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미·중 갈등과 중·일 관계 긴장 속에서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가 안보·산업 이슈로 부각되면서, 자국 내 대체 공급원 모색에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희토류 정련·가공 역량이 여전히 중국에 집중돼 있어, 원료 채굴에 성공하더라도 가공 단계에서는 외부 의존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한편 중국 정부는 수출 통제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2일 “확산 방지 국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군민 겸용 물자의 대일 수출을 법과 규정에 따라 관리한다”며 “민수 목적이 명확하고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 신청은 승인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이 태평양 심해에서 희토류를 함유한 해저 퇴적물을 시험 채취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는 2일, 심해탐사선 지구호가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 수심 약 5600m의 해저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퇴적물)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무는 채굴 장비가 장착된 파이프가 실제로 퇴적물을 흡입·회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시험으로, 일본 정부는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식 채굴 시험은 2027년 2월로 예정돼 있으며, 하루 약 350톤 채취를 목표로 한다. 2028년 3월까지는 이를 일본의 새로운 희토류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채취 작업은 지난달 30일 미나미토리시마 남동쪽 약 150km 해역에서 시작돼 이달 1일 선상으로 회수됐다. 채취된 시료는 탈수·건조 과정을 거쳐 성분 분석에 들어간다. 이후 2027년 시험에서는 현지 탈수 설비로 1차 처리한 뒤 본토로 운송해 추출·정련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만 상업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저 퇴적물에서 희토류를 뽑아내는 기술이 아직 기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고,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공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용도 문제다. 제일생명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저 희토류 채굴 비용은 중국산 희토류 시세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저 회수·장거리 운송 비용, 대규모 개발을 위한 기술 요건도 부담 요인이다. 특히 화학적 성질이 유사한 17종 희토류를 분리·정련하려면 고난도 정밀화학 공정이 필요하며, 용매 추출만 해도 수백 단계가 요구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일본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시도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현재 희토류 수입의 7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미·중 갈등과 중·일 관계 긴장 속에서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가 안보·산업 이슈로 부각되면서, 자국 내 대체 공급원 모색에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희토류 정련·가공 역량이 여전히 중국에 집중돼 있어, 원료 채굴에 성공하더라도 가공 단계에서는 외부 의존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중국 정부는 수출 통제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2일 “확산 방지 국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군민 겸용 물자의 대일 수출을 법과 규정에 따라 관리한다”며 “민수 목적이 명확하고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 신청은 승인된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185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20:44: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20:33:0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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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25670</guid>
		<title><![CDATA[조승현 민주당 당대표 특보, 출판기념회서 ‘AI 시대 김포 비전’ 제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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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1월 23일 저녁 김포 아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책의 핵심 메시지와 김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승연 특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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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23일 저녁 김포시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AI 시대, 김포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도시 비전을 밝혔다.
&nbsp;
이날 행사에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전 의원, 정하영 전 김포시장 등 여야 정계 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김태년·조승래 의원 등은 영상·서면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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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김포 거주 방송인 이단비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 특보는 객석을 돌며 참석자들과 인사한 뒤 “오늘 함께한 한 분 한 분이 김포의 미래를 여는 방향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점을 언급하며 “김포의 미래 논의는 역사와 사람 위에 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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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3일 저녁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김포아트홀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조승연 특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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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축사는 김포 발달장애 특수학교 새솔학교 학부모가 맡았다. 그는 “조 특보는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거센 반대에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조례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회적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조용히 듣고 실천해 온 사람”, 박상혁 의원은 “AI를 행정 경쟁력으로 풀어낸 문제의식이 이 책에 담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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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특보는 책의 핵심 메시지로 “AI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을 제시했다. 그는 “기술이 앞서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공정·투명한 행정과 시민 참여를 넓히는 데 AI를 어떻게 접목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 데이터와 기술을 행정 언어로 번역하지 못하면 도시 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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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에서는 교통·교육·돌봄·산업·문화 현안이 집중 제기됐다. 감정동 거주 직장인은 김포골드라인 혼잡을 지적했고, 조 특보는 “초기 설계 용량 부족이 구조적 원인”이라며 “5호선 연장과 교통체계 전면 재편, 서울시와의 버스 연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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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단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조승현 특보가 시민 질의에 답하며 김포의 미래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조승연 특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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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관련해 그는 “이제는 학교 수가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힐 시점”이라며 “김포에는 예술고·과학고가 없어 파주·고양과 연대한 과학고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에 대해서는 “표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라며 원거리 통학 해소를 과제로 제시했다.
&nbsp;
초고령사회 대응 질문에는 “AI 돌봄은 조례로 뒷받침돼야 지속된다”며 AI 건강관리 시스템 확산, 민간 중심의 웰다잉 환경 조성을 언급했다. 청년 사업가의 산업 질문에는 “김포는 양 공항을 낀 도시로 첨단·문화 산업을 함께 키울 잠재력이 크다”며 반도체 설계·연구 중심의 소규모 거점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nbsp;
문화 분야에 대해 그는 “행정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며 “예산이 줄었다고 문화를 먼저 자르는 도시는 문화 도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포의 농업 역사와 관련해서는 “농업 혁명의 출발지였음에도 이를 담아낸 박물관 하나 없는 점은 되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nbsp;
조 특보는 행사 말미에 “오늘 시민들의 질문이 김포의 현실”이라며 “거대 담론보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김포의 길은 시민과 함께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질문과 답을 향후 행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102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63724_hehxhqhy.png" alt="5.png" style="width: 1024px; height: 6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pan style="font-size: 14px;">▲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1월 23일 저녁 김포 아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책의 핵심 메시지와 김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승연 특보 제공)</span>
      </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23일 저녁 김포시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AI 시대, 김포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도시 비전을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행사에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전 의원, 정하영 전 김포시장 등 여야 정계 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김태년·조승래 의원 등은 영상·서면 축사를 보내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행사는 김포 거주 방송인 이단비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 특보는 객석을 돌며 참석자들과 인사한 뒤 “오늘 함께한 한 분 한 분이 김포의 미래를 여는 방향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점을 언급하며 “김포의 미래 논의는 역사와 사람 위에 서야 한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102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63850_tvzmdnim.png" alt="2.png" style="width: 1024px; height: 6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pan style="font-size: 14px;">▲1월 23일 저녁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김포아트홀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조승연 특보 제공)</span>
      </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첫 축사는 김포 발달장애 특수학교 새솔학교 학부모가 맡았다. 그는 “조 특보는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거센 반대에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조례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회적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조용히 듣고 실천해 온 사람”, 박상혁 의원은 “AI를 행정 경쟁력으로 풀어낸 문제의식이 이 책에 담겼다”고 평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조 특보는 책의 핵심 메시지로 “AI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을 제시했다. 그는 “기술이 앞서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공정·투명한 행정과 시민 참여를 넓히는 데 AI를 어떻게 접목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 데이터와 기술을 행정 언어로 번역하지 못하면 도시 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질의응답에서는 교통·교육·돌봄·산업·문화 현안이 집중 제기됐다. 감정동 거주 직장인은 김포골드라인 혼잡을 지적했고, 조 특보는 “초기 설계 용량 부족이 구조적 원인”이라며 “5호선 연장과 교통체계 전면 재편, 서울시와의 버스 연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span style="text-align: center;">&nbsp;</span></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1024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64011_aykotbpd.png" alt="6.png" style="width: 1024px; height: 6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text-align: justify; margin: 10px 0px; color: #999999;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span style="font-size: 14px;">▲방송인 이단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조승현 특보가 시민 질의에 답하며 김포의 미래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조승연 특보 제공)</span>
         </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 style="text-align: justify;">교육과 관련해 그는 “이제는 학교 수가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힐 시점”이라며 “김포에는 예술고·과학고가 없어 파주·고양과 연대한 과학고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에 대해서는 “표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라며 원거리 통학 해소를 과제로 제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초고령사회 대응 질문에는 “AI 돌봄은 조례로 뒷받침돼야 지속된다”며 AI 건강관리 시스템 확산, 민간 중심의 웰다잉 환경 조성을 언급했다. 청년 사업가의 산업 질문에는 “김포는 양 공항을 낀 도시로 첨단·문화 산업을 함께 키울 잠재력이 크다”며 반도체 설계·연구 중심의 소규모 거점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문화 분야에 대해 그는 “행정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며 “예산이 줄었다고 문화를 먼저 자르는 도시는 문화 도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포의 농업 역사와 관련해서는 “농업 혁명의 출발지였음에도 이를 담아낸 박물관 하나 없는 점은 되돌아봐야 한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조 특보는 행사 말미에 “오늘 시민들의 질문이 김포의 현실”이라며 “거대 담론보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김포의 길은 시민과 함께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질문과 답을 향후 행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11003" term="10980|1100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10418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21:14: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16:33: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9</guid>
		<title><![CDATA[“정월 초이튿날, 왜 친정을 갈까? 중국 설날 풍습에 담긴 생활의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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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정월 초이튿날의 의미

&nbsp;
정월 초이튿날은 중국에서 ‘개년(開年)’이라 불린다. 이 날부터 사람들은 선물을 들고 친척과 지인을 찾아다니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특히 시집간 딸이 남편과 함께 친정에 돌아가는 날로, 이를 ‘회문(回门)’ 또는 ‘귀녕(归宁)’이라 한다. 사위가 장인·장모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날이어서 민간에서는 ‘사위의 날’, ‘사위를 맞는 날’이라고도 부른다.
&nbsp;
이날 친정에 가는 딸은 선물과 세뱃돈을 준비해 친정의 아이들에게 나눠 주고,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예전에는 저녁이 되기 전 반드시 시댁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이를 ‘정월에 빈방을 두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요즘에는 이 날을 골라 온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다.
&nbsp;

   정월 초이튿날의 대표적인 풍습 4가지

&nbsp;

   1. 친정 방문(회문, 귀녕)

정월 초이튿날 가장 중요한 풍습은 시집간 딸이 친정을 찾는 일이다. 딸은 과자와 사탕 등 선물을 한 보따리 준비해 가고, 어머니는 이를 이웃과 친척들에게 나누어 준다. 선물은 소박하지만 그 안에는 고향과 이웃을 향한 깊은 정이 담겨 있어, ‘선물은 가벼워도 마음은 무겁다’는 의미를 지닌다.
&nbsp;
이날 사위들은 새 옷을 차려입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푸짐한 선물을 들고 장인·장모에게 세배를 드린다. “사위는 반 아들”이라는 말처럼, 친정에서는 사위를 극진히 대접하며 딸을 잘 보살펴 달라는 뜻을 전한다. 또한 오랜만에 자매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온 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낸다.
&nbsp;

   


   &nbsp;


   2. 재신(재물의 신)에게 제사 지내기

중국 북방 지역에서는 정월 초이튿날 재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상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섣달 그믐에 맞이한 재신에게 다시 제사를 올린다. 이때 재신 그림을 불태워 제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nbsp;
점심으로는 ‘원보탕(元宝汤)’이라 불리는 만둣국을 먹으며, 제물로는 생선과 양고기를 올린다. 옛 베이징의 대형 상점들은 돼지·양·닭·오리와 붉은 잉어를 포함한 ‘오대공(五大供)’을 차려 크게 제사를 지내며 한 해의 큰 재물을 기원했다.
&nbsp;
재신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재신은 조공명이며, 범려는 문재신, 관우는 무재신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금성을 재물의 신으로 모시거나 손오공, 초재동자를 재신으로 숭배하는 경우도 있다.
&nbsp;

   


   &nbsp;


   3. 개년밥 먹기

정월 초이튿날 점심은 ‘개년밥’이라 불리며, 다양한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은 음식이 오른다. 어떤 지역에서는 ‘생기’를 상징한다는 뜻에서 닭을 잡아 새해를 연다.
대표적인 음식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nbsp;
돼지고기 요리: 몸이 튼튼하고 건강해지라는 뜻
볶음밥: 크게 능력을 펼치라는 의미
상추: 재물이 생긴다는 뜻
마늘: 계산에 밝고 글을 잘 쓴다는 의미
파: 총명함
부추: 오래도록 이어짐과 장수를 상징
&nbsp;

   4. 초이튿날 국수

중국에는 “초하루는 만두, 초이튿날은 국수”라는 말이 있다. 초이튿날 국수는 초하루에 만두를 빚고 남은 반죽으로 만든다고 하며, 반드시 찬 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뒤 먹는데, 이를 ‘냉탕면’이라 부른다. 오늘날에는 자장면이나 고기 양념을 얹은 국수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찬물에 헹군다는 전통은 여전히 지켜진다.
&nbsp;

   


   &nbsp;


   정월 초이튿날의 금기 4가지

&nbsp;

   1. 선물은 반드시 짝수로

중국에서는 홀수보다 짝수를 길하게 여긴다. 정월 초이튿날 선물을 준비할 때도 반드시 짝수로 해야 하며, 홀수 선물은 꺼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위가 홀수 선물을 들고 친정에 가면 점심 대접조차 받지 못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이는 다른 친척 집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다.
&nbsp;

   2. 돈을 빌리지 말 것

설 기간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돈을 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돈을 빌리는 행위는 한 해의 재물운을 나누어 가져간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빌려주지 않으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어, 이날은 아예 돈 거래를 피하는 것이 관례다.
&nbsp;

   3. 낮잠을 자지 말 것

정월 초이튿날 낮잠을 자는 것도 금기 중 하나다. 새해가 막 시작되는 시점에 나태하면 한 해 내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여겼다. 또한 이 날은 친척 방문이 많은 날이어서, 다른 집에서 식사 후 잠을 자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nbsp;

   4. 빨래를 하지 말 것

설 전에 이미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빨래를 마쳐야 하며, 정월 초이튿날 이후에는 빨래를 하면 한 해의 재물운을 씻어내린다고 믿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 날 신을 모시기 때문에 오수를 버리는 행위 자체가 신에 대한 불경이라고 여긴다.
&nbsp;

   


   &nbsp;


   맺음말

&nbsp;
이러한 풍습과 금기는 결국 옛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로 이날 빨래를 하거나 낮잠을 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 해 동안 바쁘게 살아온 가족들이 명절에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정을 나누는 데에는 이러한 전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nbsp;
지역마다 세부 풍습에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사는 곳에서는 정월 초이튿날에 어떤 풍습이 전해지고 있을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82844_omgccttp.jpg" alt="2023012304134098.jpg" style="width: 880px; height: 375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 ">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 ">
   <b>정월 초이튿날의 의미</b>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월 초이튿날은 중국에서 ‘개년(開年)’이라 불린다. 이 날부터 사람들은 선물을 들고 친척과 지인을 찾아다니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특히 시집간 딸이 남편과 함께 친정에 돌아가는 날로, 이를 ‘회문(回门)’ 또는 ‘귀녕(归宁)’이라 한다. 사위가 장인·장모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날이어서 민간에서는 ‘사위의 날’, ‘사위를 맞는 날’이라고도 부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친정에 가는 딸은 선물과 세뱃돈을 준비해 친정의 아이들에게 나눠 주고,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예전에는 저녁이 되기 전 반드시 시댁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이를 ‘정월에 빈방을 두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요즘에는 이 날을 골라 온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
   <b>정월 초이튿날의 대표적인 풍습 4가지</b>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1. 친정 방문(회문, 귀녕)</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월 초이튿날 가장 중요한 풍습은 시집간 딸이 친정을 찾는 일이다. 딸은 과자와 사탕 등 선물을 한 보따리 준비해 가고, 어머니는 이를 이웃과 친척들에게 나누어 준다. 선물은 소박하지만 그 안에는 고향과 이웃을 향한 깊은 정이 담겨 있어, ‘선물은 가벼워도 마음은 무겁다’는 의미를 지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사위들은 새 옷을 차려입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푸짐한 선물을 들고 장인·장모에게 세배를 드린다. “사위는 반 아들”이라는 말처럼, 친정에서는 사위를 극진히 대접하며 딸을 잘 보살펴 달라는 뜻을 전한다. 또한 오랜만에 자매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온 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82606_lzxpppml.jpg" alt="20230123041340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375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
   <b>2. 재신(재물의 신)에게 제사 지내기</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중국 북방 지역에서는 정월 초이튿날 재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상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섣달 그믐에 맞이한 재신에게 다시 제사를 올린다. 이때 재신 그림을 불태워 제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점심으로는 ‘원보탕(元宝汤)’이라 불리는 만둣국을 먹으며, 제물로는 생선과 양고기를 올린다. 옛 베이징의 대형 상점들은 돼지·양·닭·오리와 붉은 잉어를 포함한 ‘오대공(五大供)’을 차려 크게 제사를 지내며 한 해의 큰 재물을 기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재신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재신은 조공명이며, 범려는 문재신, 관우는 무재신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금성을 재물의 신으로 모시거나 손오공, 초재동자를 재신으로 숭배하는 경우도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82630_ypsasawi.jpg" alt="20230123041340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375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
   <b>3. 개년밥 먹기</b>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월 초이튿날 점심은 ‘개년밥’이라 불리며, 다양한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은 음식이 오른다. 어떤 지역에서는 ‘생기’를 상징한다는 뜻에서 닭을 잡아 새해를 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대표적인 음식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돼지고기 요리: 몸이 튼튼하고 건강해지라는 뜻</p>
<p style="text-align: justify;">볶음밥: 크게 능력을 펼치라는 의미</p>
<p style="text-align: justify;">상추: 재물이 생긴다는 뜻</p>
<p style="text-align: justify;">마늘: 계산에 밝고 글을 잘 쓴다는 의미</p>
<p style="text-align: justify;">파: 총명함</p>
<p style="text-align: justify; ">부추: 오래도록 이어짐과 장수를 상징</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
   <b>4. 초이튿날 국수</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중국에는 “초하루는 만두, 초이튿날은 국수”라는 말이 있다. 초이튿날 국수는 초하루에 만두를 빚고 남은 반죽으로 만든다고 하며, 반드시 찬 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뒤 먹는데, 이를 ‘냉탕면’이라 부른다. 오늘날에는 자장면이나 고기 양념을 얹은 국수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찬물에 헹군다는 전통은 여전히 지켜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82718_dhzykdfm.jpg" alt="20230123041341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10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 ">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 ">
   <b>정월 초이튿날의 금기 4가지</b>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1. 선물은 반드시 짝수로</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중국에서는 홀수보다 짝수를 길하게 여긴다. 정월 초이튿날 선물을 준비할 때도 반드시 짝수로 해야 하며, 홀수 선물은 꺼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위가 홀수 선물을 들고 친정에 가면 점심 대접조차 받지 못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이는 다른 친척 집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2. 돈을 빌리지 말 것</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설 기간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돈을 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돈을 빌리는 행위는 한 해의 재물운을 나누어 가져간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빌려주지 않으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어, 이날은 아예 돈 거래를 피하는 것이 관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3. 낮잠을 자지 말 것</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월 초이튿날 낮잠을 자는 것도 금기 중 하나다. 새해가 막 시작되는 시점에 나태하면 한 해 내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여겼다. 또한 이 날은 친척 방문이 많은 날이어서, 다른 집에서 식사 후 잠을 자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b>4. 빨래를 하지 말 것</b>
</p>
<p style="text-align: justify; ">설 전에 이미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빨래를 마쳐야 하며, 정월 초이튿날 이후에는 빨래를 하면 한 해의 재물운을 씻어내린다고 믿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 날 신을 모시기 때문에 오수를 버리는 행위 자체가 신에 대한 불경이라고 여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82756_asuyaayz.jpg" alt="20230123041341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7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 ">
   <b>&nbsp;</b>
</p>
<p style="text-align: justify; ">
   <b>맺음말</b>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러한 풍습과 금기는 결국 옛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로 이날 빨래를 하거나 낮잠을 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 해 동안 바쁘게 살아온 가족들이 명절에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정을 나누는 데에는 이러한 전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지역마다 세부 풍습에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사는 곳에서는 정월 초이튿날에 어떤 풍습이 전해지고 있을까?</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754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08:38: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08:19: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8</guid>
		<title><![CDATA[中 '춘윈' 시작… 40일간 95억 명 이동 전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연례 대규모 인구 이동인 ‘춘윈(春运)’이 2일 시작됐다. 춘윈은 음력 설을 전후해 약 40일간 이어지는 이동 기간으로, 매년 수십억 명이 전국을 오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으로 꼽힌다.
&nbsp;
올해 음력 설은 2월 17일이며, 중국 정부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초장기 춘절 연휴를 운영한다. 당국과 시장에서는 연휴 확대가 여행과 외식 등 소비 지출을 늘려 경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중국 정부 관계자는 올해 춘윈 기간 전국의 지역 간 이동 총량이 약 95억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90억 2000만 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춘윈에서도 이동 인원은 이미 90억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nbsp;
외신들은 춘윈 기간 수억 명의 중국인이 고향 방문과 친지 방문을 위해 장거리 이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이동 시점이 분산되고, 국내 관광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nbsp;
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춘절 연휴 첫날인 2월 15일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온라인 예매 플랫폼 ‘12306’에서 예약이 몰리며 조기 매진 노선이 속출했다. 항공·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역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
&nbsp;
전문가들은 전례 없는 이동 규모가 관광지 수용 능력, 숙박·교통 운영, 물류와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윈은 교통과 관광, 소비가 동시에 움직이는 중국 경제의 특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춘절은 여전히 중국 내수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연례 대규모 인구 이동인 ‘춘윈(春运)’이 2일 시작됐다. 춘윈은 음력 설을 전후해 약 40일간 이어지는 이동 기간으로, 매년 수십억 명이 전국을 오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으로 꼽힌다.</p>
<p>&nbsp;</p>
<p>올해 음력 설은 2월 17일이며, 중국 정부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초장기 춘절 연휴를 운영한다. 당국과 시장에서는 연휴 확대가 여행과 외식 등 소비 지출을 늘려 경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72518_mbqshang.png" alt="39.png" style="width: 500px; height: 35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중국 정부 관계자는 올해 춘윈 기간 전국의 지역 간 이동 총량이 약 95억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90억 2000만 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춘윈에서도 이동 인원은 이미 90억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p>
<p>&nbsp;</p>
<p>외신들은 춘윈 기간 수억 명의 중국인이 고향 방문과 친지 방문을 위해 장거리 이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이동 시점이 분산되고, 국내 관광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p>
<p>&nbsp;</p>
<p>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춘절 연휴 첫날인 2월 15일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온라인 예매 플랫폼 ‘12306’에서 예약이 몰리며 조기 매진 노선이 속출했다. 항공·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역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전례 없는 이동 규모가 관광지 수용 능력, 숙박·교통 운영, 물류와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윈은 교통과 관광, 소비가 동시에 움직이는 중국 경제의 특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춘절은 여전히 중국 내수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709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07:29: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07:18: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7</guid>
		<title><![CDATA[中 조선업 ‘빅3 지표’ 16년째 세계 1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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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조선업이 완공량·신규 수주량·수주잔량 등 이른바 ‘3대 핵심 지표’에서 16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nbsp;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일 발표한 통계에서, 2025년 중국의 조선 완공량이 5369만 재화중량톤(DWT)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세계 시장의 56.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신규 수주량은 1억782만 DWT로 글로벌 점유율 69%에 달했다.
&nbsp;
2025년 12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2억7442만 DWT로 전년보다 31.5% 늘어, 세계 시장의 66.8%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nbsp;
중국 당국은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2025년 중국의 핵심 조선사 6곳이 완공량·신규 수주량·수주잔량 부문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었고, 18개 주요 선종 가운데 16개 선종에서 신규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친환경·스마트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인도도 늘어나며, 산업 구조 고도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65410_koxxssci.png" alt="36.png" style="width: 500px; height: 35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조선업이 완공량·신규 수주량·수주잔량 등 이른바 ‘3대 핵심 지표’에서 16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p>
<p>&nbsp;</p>
<p>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일 발표한 통계에서, 2025년 중국의 조선 완공량이 5369만 재화중량톤(DWT)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세계 시장의 56.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신규 수주량은 1억782만 DWT로 글로벌 점유율 69%에 달했다.</p>
<p>&nbsp;</p>
<p>2025년 12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2억7442만 DWT로 전년보다 31.5% 늘어, 세계 시장의 66.8%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p>
<p>&nbsp;</p>
<p>중국 당국은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2025년 중국의 핵심 조선사 6곳이 완공량·신규 수주량·수주잔량 부문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었고, 18개 주요 선종 가운데 16개 선종에서 신규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친환경·스마트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인도도 늘어나며, 산업 구조 고도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6920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06:55: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06:5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6</guid>
		<title><![CDATA[홍콩 매체 “파나마, 사법 판단으로 미·중 갈등 한가운데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파나마 대법원이 홍콩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의 파나마 항만 운영권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nbsp;
홍콩의 친중 성향 매체 대공보는 1월 31일자 사설에서 이번 판결을 두고 “사법 독립의 실현이라기보다 외부 압력에 흔들린 정치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대공보는 파나마 최고법원이 CK 허치슨 홀딩스의 기존 항만 운영 계약을 뒤집은 배경에 미국의 압력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홍콩 기업들에 대해 중남미 투자 환경 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bsp;
매체는 CK 허치슨이 1997년 계약 체결 이후 현지 법규를 준수하며 누적 150억 홍콩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52억 홍콩달러가 넘는 세금을 납부했으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발보아항과 크리스토발항을 세계적 물류 거점으로 성장시켜, 파나마 운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40%를 처리해 왔다고 전했다.
&nbsp;
블룸버그는 2월 1일 이 같은 대공보의 논평이 이번 판결을 둘러싼 중국 측의 불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번 결정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적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CK 허치슨이 추진 중인 항만 매각 거래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nbsp;
월스트리트저널은 2월 2일 이번 판결로 약 2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항만 매각 거래가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서반구에서의 미·중 전략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고 전했다.
&nbsp;
CK 허치슨은 지난해 3월 파나마의 발보아항과 크리스토발항을 포함해 전 세계 43개 항만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228억 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 당국이 거래 심사에 착수했고, 중국 국영 해운사 중원해운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만 중국 측이 항만 운영에 대한 실질적 지배권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nbsp;
중국 외교부는 파나마 사법 판단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중국은 파나마 항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계속해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궈자쿤도 이번 판결이 파나마 정부가 승인한 운영권의 법적 근거와 충돌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nbsp;
대공보는 이번 사안을 미국 주도로 진행되는 ‘항만 탈중국화’ 흐름의 일부로 해석하며, 파나마가 국제 투자 신뢰의 토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파나마가 이번 결정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중국 자본과 시장의 신뢰를 잃고, 국제 경제 질서에서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파나마 대법원이 홍콩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의 파나마 항만 운영권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p>
<p>&nbsp;</p>
<p>홍콩의 친중 성향 매체 대공보는 1월 31일자 사설에서 이번 판결을 두고 “사법 독립의 실현이라기보다 외부 압력에 흔들린 정치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대공보는 파나마 최고법원이 CK 허치슨 홀딩스의 기존 항만 운영 계약을 뒤집은 배경에 미국의 압력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홍콩 기업들에 대해 중남미 투자 환경 전반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매체는 CK 허치슨이 1997년 계약 체결 이후 현지 법규를 준수하며 누적 150억 홍콩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52억 홍콩달러가 넘는 세금을 납부했으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발보아항과 크리스토발항을 세계적 물류 거점으로 성장시켜, 파나마 운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40%를 처리해 왔다고 전했다.</p>
<p>&nbsp;</p>
<p>블룸버그는 2월 1일 이 같은 대공보의 논평이 이번 판결을 둘러싼 중국 측의 불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번 결정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적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CK 허치슨이 추진 중인 항만 매각 거래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p>
<p>&nbsp;</p>
<p>월스트리트저널은 2월 2일 이번 판결로 약 2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항만 매각 거래가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서반구에서의 미·중 전략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고 전했다.</p>
<p>&nbsp;</p>
<p>CK 허치슨은 지난해 3월 파나마의 발보아항과 크리스토발항을 포함해 전 세계 43개 항만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228억 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 당국이 거래 심사에 착수했고, 중국 국영 해운사 중원해운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만 중국 측이 항만 운영에 대한 실질적 지배권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p>
<p>&nbsp;</p>
<p>중국 외교부는 파나마 사법 판단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중국은 파나마 항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계속해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궈자쿤도 이번 판결이 파나마 정부가 승인한 운영권의 법적 근거와 충돌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p>
<p>&nbsp;</p>
<p>대공보는 이번 사안을 미국 주도로 진행되는 ‘항만 탈중국화’ 흐름의 일부로 해석하며, 파나마가 국제 투자 신뢰의 토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파나마가 이번 결정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중국 자본과 시장의 신뢰를 잃고, 국제 경제 질서에서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3136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06:14: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20:21: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5</guid>
		<title><![CDATA[英 FT “중국 ‘천재 계획’, AI 패권의 숨은 엔진”… 인재 양산 체계 주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언론이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의 배경으로 중등 교육 단계부터 이어지는 이공계 인재 양성 시스템,&nbsp; ‘천재반(성적 상위 영재반+실험·연구 중심 반+ 올림피아드 특화 반)’ 제도에 주목했다.
&nbsp;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월 31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이 이 제도를 기반으로 AI 인재의 공백 상태에서 대규모·체계적 양성 단계로 전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중국 기술 산업과 글로벌 AI 연구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p;
FT는 중국의 천재반이 고강도 학습을 통해 사고력과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핵심 기술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인재는 중국 내 기술 기업을 지탱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AI 연구 기관과 글로벌 테크 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요 기술 기업 창업자와 핵심 개발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 같은 교육 과정을 거쳤다.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메이퇀 등 대형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 캄브리콘과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핵심 인력들도 이 체계에서 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FT는 중국의 인재 양성 방식이 서구권과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국가 주도로 대규모 이공계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 수는 약 5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미국의 약 50만 명과 비교해 규모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nbsp;
천재반 학생들은 보통 16~18세에 일반 학급에서 분리돼 고강도 교육을 받으며, 일부는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등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가오카오를 거치지 않고 중국 주요 대학에 진학한다. 이후 칭화대, 상하이교통대 등 최상위 대학의 정예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nbsp;
FT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중국 AI 연구자들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 배경에도 이러한 인재 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황 CEO는 과거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기업 연구 현장에서 중국 출신 연구자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nbsp;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이 같은 인재 양성 체계의 사례로 소개됐다. 딥시크는 비교적 적은 개발 비용과 제한된 첨단 반도체 사용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대형 언어 모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FT는 이를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 자체적으로 양성된 연구 인력을 지목했다. 딥시크의 연구진 다수는 중국 각지의 천재반 출신으로, 국제 과학 경시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중국의 이공계 중시 기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1980년대 조기 인재 양성 정책으로 구체화됐다. 이후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성과가 축적되면서, 천재반은 전국 수천 개 학교로 확대됐다. 최근에도 중국 대표팀은 국제 과학 경시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nbsp;
FT는 기사 말미에서 천재반 출신 가운데 모든 학생이 동일한 경로를 걷는 것은 아니며, 개인별로 다양한 진로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길러진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이공계 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소개했다.
&nbsp;
중국 AI 기업 포스포(第四范式)의 창업자 다이원위안은 FT에 “중국의 글로벌 AI 경쟁력의 핵심은 인재”라며, 대규모 인재 풀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환경이 중국 AI 산업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FT는 중국의 AI 역량이 단기간의 정책이나 자본 투입만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교육과 인재 양성 시스템과 맞물려 발전해 왔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71323_xziebtmi.png" alt="345.png" style="width: 810px; height: 540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언론이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의 배경으로 중등 교육 단계부터 이어지는 이공계 인재 양성 시스템,&nbsp; ‘천재반(성적 상위 영재반+실험·연구 중심 반+ 올림피아드 특화 반)’ 제도에 주목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월 31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이 이 제도를 기반으로 AI 인재의 공백 상태에서 대규모·체계적 양성 단계로 전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중국 기술 산업과 글로벌 AI 연구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FT는 중국의 천재반이 고강도 학습을 통해 사고력과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핵심 기술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인재는 중국 내 기술 기업을 지탱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AI 연구 기관과 글로벌 테크 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요 기술 기업 창업자와 핵심 개발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 같은 교육 과정을 거쳤다.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메이퇀 등 대형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 캄브리콘과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핵심 인력들도 이 체계에서 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FT는 중국의 인재 양성 방식이 서구권과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국가 주도로 대규모 이공계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 수는 약 5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미국의 약 50만 명과 비교해 규모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천재반 학생들은 보통 16~18세에 일반 학급에서 분리돼 고강도 교육을 받으며, 일부는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등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가오카오를 거치지 않고 중국 주요 대학에 진학한다. 이후 칭화대, 상하이교통대 등 최상위 대학의 정예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FT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중국 AI 연구자들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 배경에도 이러한 인재 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황 CEO는 과거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기업 연구 현장에서 중국 출신 연구자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이 같은 인재 양성 체계의 사례로 소개됐다. 딥시크는 비교적 적은 개발 비용과 제한된 첨단 반도체 사용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대형 언어 모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FT는 이를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 자체적으로 양성된 연구 인력을 지목했다. 딥시크의 연구진 다수는 중국 각지의 천재반 출신으로, 국제 과학 경시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의 이공계 중시 기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1980년대 조기 인재 양성 정책으로 구체화됐다. 이후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성과가 축적되면서, 천재반은 전국 수천 개 학교로 확대됐다. 최근에도 중국 대표팀은 국제 과학 경시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FT는 기사 말미에서 천재반 출신 가운데 모든 학생이 동일한 경로를 걷는 것은 아니며, 개인별로 다양한 진로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길러진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이공계 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소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AI 기업 포스포(第四范式)의 창업자 다이원위안은 FT에 “중국의 글로벌 AI 경쟁력의 핵심은 인재”라며, 대규모 인재 풀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환경이 중국 AI 산업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FT는 중국의 AI 역량이 단기간의 정책이나 자본 투입만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교육과 인재 양성 시스템과 맞물려 발전해 왔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199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7:15: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7:12: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4</guid>
		<title><![CDATA[미얀마 범죄조직 명씨 일가 11명 사형 이어… 백씨 일가 핵심 4명도 사형 집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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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2025년 11월 1심에서 살인, 사기,  마약 제조·판매 등 다수의 중대 범죄 혐의로 백씨 가문 핵심 인물 4명에 사형을 선고했다(사진 : 중국중앙방송 CCTV 화면 캡쳐)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얀마 북부를 거점으로 한 대형 범죄조직에 대한 중국의 초강경 사법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명씨(明氏) 가문 핵심 인물 11명이 사형에 처해진 데 이어, 또 다른 초대형 국경 범죄조직인 백씨 가문 핵심 인물 4명에 대해서도 2일 사형이 집행됐다.
&nbsp;
중국 사법당국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백씨 가문 핵심 인물인 백응창(白应苍), 양리창(杨立强), 후샤오장(胡小姜), 천광이(陈广益)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들은 고의살인과 고의상해를 비롯해 전신·온라인 사기, 마약 제조·판매, 납치, 불법 도박장 운영 등 다수의 중대 범죄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
&nbsp;
이 사건은 2025년 11월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으며, 피고인들이 항소했으나 광둥성 고급인민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후 최고인민법원이 사형 집행을 최종 승인했다. 함께 기소됐던 백소성(白所成)은 1심 선고 이후 병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사법당국 조사 결과, 백씨 가문은 미얀마 북부 코캉(果敢) 지역에 다수의 범죄 단지를 조성하고, 이른바 ‘자금책’을 끌어들여 무장 보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신·온라인 사기와 불법 도박, 납치, 강제 성매매 등을 조직적으로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로 조성된 자금 규모는 290억 위안(약 5조 원)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중국인 6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nbsp;
특히 조직 수괴로 지목된 백응창은 메스암페타민 약 11톤을 제조·유통한 혐의까지 추가로 인정돼, 사법부로부터 “범죄 성격이 극히 악질적이고 사회적 해악이 막대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nbsp;
중국 사법부는 “미얀마 북부를 거점으로 한 국경 범죄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법에 따라 엄벌할 것”이라며, 명씨 가문에 이어 백씨 가문까지 연쇄적으로 사형이 집행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전신·온라인 사기와 마약 범죄에 대한 중국의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63219_wrzzwhmp.png" alt="67.png" style="width: 850px; height: 4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2025년 11월 1심에서 살인, 사기,  마약 제조·판매 등 다수의 중대 범죄 혐의로 백씨 가문 핵심 인물 4명에 사형을 선고했다(사진 : 중국중앙방송 CCTV 화면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얀마 북부를 거점으로 한 대형 범죄조직에 대한 중국의 초강경 사법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명씨(明氏) 가문 핵심 인물 11명이 사형에 처해진 데 이어, 또 다른 초대형 국경 범죄조직인 백씨 가문 핵심 인물 4명에 대해서도 2일 사형이 집행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사법당국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백씨 가문 핵심 인물인 백응창(白应苍), 양리창(杨立强), 후샤오장(胡小姜), 천광이(陈广益)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들은 고의살인과 고의상해를 비롯해 전신·온라인 사기, 마약 제조·판매, 납치, 불법 도박장 운영 등 다수의 중대 범죄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사건은 2025년 11월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으며, 피고인들이 항소했으나 광둥성 고급인민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후 최고인민법원이 사형 집행을 최종 승인했다. 함께 기소됐던 백소성(白所成)은 1심 선고 이후 병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사법당국 조사 결과, 백씨 가문은 미얀마 북부 코캉(果敢) 지역에 다수의 범죄 단지를 조성하고, 이른바 ‘자금책’을 끌어들여 무장 보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신·온라인 사기와 불법 도박, 납치, 강제 성매매 등을 조직적으로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로 조성된 자금 규모는 290억 위안(약 5조 원)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중국인 6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조직 수괴로 지목된 백응창은 메스암페타민 약 11톤을 제조·유통한 혐의까지 추가로 인정돼, 사법부로부터 “범죄 성격이 극히 악질적이고 사회적 해악이 막대하다”는 판단을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사법부는 “미얀마 북부를 거점으로 한 국경 범죄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법에 따라 엄벌할 것”이라며, 명씨 가문에 이어 백씨 가문까지 연쇄적으로 사형이 집행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전신·온라인 사기와 마약 범죄에 대한 중국의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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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1747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6:3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6:30: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3</guid>
		<title><![CDATA[중국 은·금 가격 급락에 ‘시장 경보’… 상하이금거래소 비상 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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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일 중국 국내 선물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은(沪银)과 백금 선물은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금(沪金)과 주석(沪锡) 선물은 낙폭이 10%를 넘어섰다. 구리(沪铜), 국제 구리, 니켈(沪镍) 선물도 6% 이상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됐다.

   

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자 상하이금거래소(上海黄金交易所)는 이날 오전 긴급 공지를 내고 은 가격 급변에 대비한 리스크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거래소는 “최근 은 가격 변동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은(T+D) 연기결제 계약의 증거금 수준과 일일 가격 변동 제한폭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2026년 2월 2일(월) 거래에서 은(T+D) 계약이 단방향 시장(한쪽 방향으로만 가격이 움직이는 상황)에 해당할 경우, 장 마감 후 정산 시점부터 해당 계약의 증거금 비율은 기존 20%에서 26%로 상향된다. 아울러 다음 거래일부터 가격 변동 제한폭도 기존 19%에서 25%로 확대된다.

   

반면 단방향 시장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은(T+D) 계약의 증거금 수준과 가격 변동 제한폭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귀금속 가격 급변과 함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당분간 중국 원자재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15309_nkfphetc.jpg" alt="10000357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일 중국 국내 선물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은(沪银)과 백금 선물은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금(沪金)과 주석(沪锡) 선물은 낙폭이 10%를 넘어섰다. 구리(沪铜), 국제 구리, 니켈(沪镍) 선물도 6% 이상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됐다.</p>
<p>
   <br />
</p>
<p>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자 상하이금거래소(上海黄金交易所)는 이날 오전 긴급 공지를 내고 은 가격 급변에 대비한 리스크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p>
<p>
   <br />
</p>
<p>거래소는 “최근 은 가격 변동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은(T+D) 연기결제 계약의 증거금 수준과 일일 가격 변동 제한폭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공지에 따르면 2026년 2월 2일(월) 거래에서 은(T+D) 계약이 단방향 시장(한쪽 방향으로만 가격이 움직이는 상황)에 해당할 경우, 장 마감 후 정산 시점부터 해당 계약의 증거금 비율은 기존 20%에서 26%로 상향된다. 아울러 다음 거래일부터 가격 변동 제한폭도 기존 19%에서 25%로 확대된다.</p>
<p>
   <br />
</p>
<p>반면 단방향 시장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은(T+D) 계약의 증거금 수준과 가격 변동 제한폭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p>
<p>
   <br />
</p>
<p>시장에서는 귀금속 가격 급변과 함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당분간 중국 원자재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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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hanmail.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700006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1:53: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1:50: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2</guid>
		<title><![CDATA[러시아 밤하늘에 ‘달 4개’… 혹한 속 빚어진 희귀 대기 현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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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 시각 2월 1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달이 네 개처럼 보이는 이례적인 장면이 관측됐다. 실제 달 주변으로 좌우에 밝은 가짜 달이 함께 떠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nbsp;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환월(幻月)’로 불리는 대기 광학 현상으로 설명한다. 중국천문학회 소속 천문학자 류중리는 “지상 약 5~8㎞ 상공의 권운층에 형성된 육각형 얼음 결정이 달빛을 규칙적으로 굴절·반사하면서 가상의 달이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nbsp;
달빛이 얼음 결정의 프리즘 구조를 통과하면 가장 흔하게는 22도 각도의 달무리가 형성되지만, 조건이 더 까다로울 경우 44도 헤일로나 여러 개의 환월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현상 역시 이런 특수 조건이 겹치며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nbsp;
기상 자료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 일대는 영하 2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졌고, 고도 상층의 습도도 90% 이상으로 높았다. 여기에 평소보다 밝은 ‘슈퍼문’의 강한 달빛이 더해지면서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전문가들은 “혹한, 고습도, 강한 달빛이라는 세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해 발생 확률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11824_dzzehqlp.png" alt="화면 캡처 2026-02-02 111336.png" style="width: 682px; height: 48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 시각 2월 1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달이 네 개처럼 보이는 이례적인 장면이 관측됐다. 실제 달 주변으로 좌우에 밝은 가짜 달이 함께 떠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환월(幻月)’로 불리는 대기 광학 현상으로 설명한다. 중국천문학회 소속 천문학자 류중리는 “지상 약 5~8㎞ 상공의 권운층에 형성된 육각형 얼음 결정이 달빛을 규칙적으로 굴절·반사하면서 가상의 달이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달빛이 얼음 결정의 프리즘 구조를 통과하면 가장 흔하게는 22도 각도의 달무리가 형성되지만, 조건이 더 까다로울 경우 44도 헤일로나 여러 개의 환월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현상 역시 이런 특수 조건이 겹치며 발생했다는 분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상 자료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 일대는 영하 2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졌고, 고도 상층의 습도도 90% 이상으로 높았다. 여기에 평소보다 밝은 ‘슈퍼문’의 강한 달빛이 더해지면서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전문가들은 “혹한, 고습도, 강한 달빛이라는 세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해 발생 확률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6999873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1:19: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1:17: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1</guid>
		<title><![CDATA[중국인 1,800명 체포… 캄보디아, ‘전자사기 단지’ 최대 규모 단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캄보디아 경찰이 스바이리엥주 바벳시 일대 전자금융 사기 단지를 급습해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피의자 수천 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캄중시보(柬中時報)
      
   

[인터내셔널포커스] 캄보디아에서 전자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조직을 겨냥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벌어져 외국인 2,00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nbsp;
현지 매체 캄중시보(柬中時報)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1월 31일 오전 스바이리엥주 바벳시의 한 전자금융 사기 단지에 대해 대규모 단속을 실시해 외국인 2,044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78명이었으며, 다수가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nbsp;
체포된 인원 중 중국인은 1,797명으로, 중국 본토 출신이 1,792명, 대만 출신이 5명이었다. 이 밖에 베트남인 177명, 미얀마인 179명, 네팔인 30명, 인도인 36명, 라오스인 2명, 말레이시아인과 멕시코인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nbsp;
이번 단속은 최근 캄보디아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전자금융 사기 근절 작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카지노를 위장해 운영돼 왔으며, 22개 동의 건물에서 장기간 불법 사기 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nbsp;
당국은 스바이리엥주뿐 아니라 시하누크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전자금융 사기 조직을 겨냥한 동시다발적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bsp;
캄보디아 정부는 올해 1월 중순 이후 전자금융 사기 범죄에 대한 단속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사기 조직 단지는 자진 해산했고, 관련 인력 상당수가 이미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수사당국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대규모 소탕 작전을 이어가며 전자금융 사기와 연계된 국제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064840_idqvccho.png" alt="13.png" style="width: 750px; height: 4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캄보디아 경찰이 스바이리엥주 바벳시 일대 전자금융 사기 단지를 급습해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피의자 수천 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캄중시보(柬中時報)</figcaption>
      </figure>
   </div>
<p><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캄보디아에서 전자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조직을 겨냥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벌어져 외국인 2,00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 매체 캄중시보(柬中時報)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1월 31일 오전 스바이리엥주 바벳시의 한 전자금융 사기 단지에 대해 대규모 단속을 실시해 외국인 2,044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78명이었으며, 다수가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체포된 인원 중 중국인은 1,797명으로, 중국 본토 출신이 1,792명, 대만 출신이 5명이었다. 이 밖에 베트남인 177명, 미얀마인 179명, 네팔인 30명, 인도인 36명, 라오스인 2명, 말레이시아인과 멕시코인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단속은 최근 캄보디아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전자금융 사기 근절 작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카지노를 위장해 운영돼 왔으며, 22개 동의 건물에서 장기간 불법 사기 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당국은 스바이리엥주뿐 아니라 시하누크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전자금융 사기 조직을 겨냥한 동시다발적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캄보디아 정부는 올해 1월 중순 이후 전자금융 사기 범죄에 대한 단속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사기 조직 단지는 자진 해산했고, 관련 인력 상당수가 이미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수사당국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대규모 소탕 작전을 이어가며 전자금융 사기와 연계된 국제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6998213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06:52: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06:40: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60</guid>
		<title><![CDATA[배터리·IT·플랫폼 싹쓸이… 2026 포브스 중국 부호 톱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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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최신 부호 순위가 공개됐다.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 부호 순위(2026년 1월 기준)에 따르면, 바이트댄스(ByteDance) 창업자 장이밍이 자산 69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nbsp;
2위에는 농푸산취안·완타이생물(万泰生物)을 이끄는 중산산이 680억 달러로 이름을 올렸고, 3위는 텐센트(Tencent) 창업자 마화텅으로 627억 달러를 기록했다.
&nbsp;
4위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 회장 쩡위췬으로 562억 달러, 5위는 넷이즈(NetEase) 창업자 딩레이가 449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nbsp;
6위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Pinduoduo) 창업자 황정이 424억 달러로 올랐으며, 같은 금액인 424억 달러로 창장실업(长江实业)의 리자청이 7위를 차지했다.
&nbsp;
8위는 중국훙차오그룹·산둥웨이차오창업(山东魏桥创业)의 정수이량으로 327억 달러, 9위는 가전 대기업 메이디(Midea)의 허샹젠이 327억 달러로 공동 상위권에 포함됐다.
&nbsp;
10위는 샤오미(Xiaomi) 창업자 레이쥔으로, 자산 304억 달러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그 바로 다음인 11위에는 알리바바(Alibaba) 창업자 마윈이 296억 달러로 이름을 올렸다.
&nbsp;
10위권 밖에서도 굵직한 기업가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를 이끄는 왕촨푸는 자산 228억 달러로 15위에 자리했다. 중국 최대 물류기업 순펑(SF Express) 창업자 왕웨이는 166억 달러로 23위, 캐릭터 피규어 열풍을 이끈 팝마트(Pop Mart) 창업자 왕닝은 159억 달러로 26위를 기록했다.
&nbsp;
자동차 업계에서는 창청자동차(Great Wall Motors)의 웨이젠쥔이 115억 달러로 42위에 올랐으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딥시크(DeepSeek) 창업자 량원펑이 같은 115억 달러로 43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nbsp;
이번 순위는 중국 부호 지형이 전통 소비재와 IT를 넘어 전기차·배터리·물류·AI 등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최신 부호 순위가 공개됐다.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 부호 순위(2026년 1월 기준)에 따르면, 바이트댄스(ByteDance) 창업자 장이밍이 자산 69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위에는 농푸산취안·완타이생물(万泰生物)을 이끄는 중산산이 680억 달러로 이름을 올렸고, 3위는 텐센트(Tencent) 창업자 마화텅으로 627억 달러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4위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 회장 쩡위췬으로 562억 달러, 5위는 넷이즈(NetEase) 창업자 딩레이가 449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6위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Pinduoduo) 창업자 황정이 424억 달러로 올랐으며, 같은 금액인 424억 달러로 창장실업(长江实业)의 리자청이 7위를 차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8위는 중국훙차오그룹·산둥웨이차오창업(山东魏桥创业)의 정수이량으로 327억 달러, 9위는 가전 대기업 메이디(Midea)의 허샹젠이 327억 달러로 공동 상위권에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10위는 샤오미(Xiaomi) 창업자 레이쥔으로, 자산 304억 달러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그 바로 다음인 11위에는 알리바바(Alibaba) 창업자 마윈이 296억 달러로 이름을 올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10위권 밖에서도 굵직한 기업가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를 이끄는 왕촨푸는 자산 228억 달러로 15위에 자리했다. 중국 최대 물류기업 순펑(SF Express) 창업자 왕웨이는 166억 달러로 23위, 캐릭터 피규어 열풍을 이끈 팝마트(Pop Mart) 창업자 왕닝은 159억 달러로 26위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자동차 업계에서는 창청자동차(Great Wall Motors)의 웨이젠쥔이 115억 달러로 42위에 올랐으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딥시크(DeepSeek) 창업자 량원펑이 같은 115억 달러로 43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순위는 중국 부호 지형이 전통 소비재와 IT를 넘어 전기차·배터리·물류·AI 등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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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699449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20:2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20:21: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59</guid>
		<title><![CDATA[미얀마 범죄 조직 ‘사형 도미노’… 명씨 가문 이어 백·위·류 가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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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미얀마 북부 전자금융사기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과정에서 현지 보안 인력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있다. 중국 사법당국은 명씨 일가 사형 집행에 이어 백·위·류 가문 등 주요 범죄 조직에 대해서도 최고형 적용을 검토 중이다.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얀마 북부 전자금융사기 범죄 조직에 대한 중국 사법당국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명(明)씨 범죄 집단의 핵심 인물 11명이 사형에 처해진 데 이어, 이른바 미얀마 북부 과깐(果敢) 지역의 ‘4대 가문’ 가운데 남은 백(白)·위(魏)·류(刘) 가문 역시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
&nbsp;
중국 사법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중국 최고인민법원의 최종 승인에 따라 명씨 범죄 집단 주범 11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해당 조직은 전자금융사기로 100억 위안이 넘는 범죄 수익을 올리고, 이 과정에서 중국인 14명이 숨진 중대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nbsp;
명씨 일가가 사실상 붕괴된 이후, 남은 3대 가문의 사법 처리 수위가 주목받고 있다.
&nbsp;
백씨 가문(白家)은 무장 세력을 동원해 전자사기 단지를 보호·운영한 대표적 조직이다. 2025년 11월 선전 중급인민법원 1심에서 가주 백소성(白所成) 등 핵심 인물 5명은 고의살인과 사기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가문 내 다른 핵심 인물들도 무기징역 또는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까지 백씨 가문에서만 사형 판결자가 5명에 이른다.

   

위씨(魏家)가문은 군사력과 기업 조직을 결합한 범죄 구조를 구축해 다수의 전자사기 단지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혐의까지 더해진 위가 사건은 이미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법당국은 가주 위차오런(魏超仁) 등 핵심 인물들이 사기 규모가 크고 폭력 범죄에 깊이 관여한 점을 들어 사형 또는 사형 집행유예 선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nbsp;
류정샹(刘正祥) 가문은 전자사기를 산업화한 조직으로 평가된다. 복리라이(福利来) 그룹을 앞세워 수십 개의 사기 단지를 운영하며 사기·마약·도박 등 복합 범죄로 100억 위안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2025년 10월 기소된 이후, 핵심 인물들에 대해 최고형 적용 여부가 심리되고 있다.
&nbsp;
중국 공안부는 2023년 이후 미얀마 북부 전자사기 근절 특별 작전을 통해 중국 국적 피의자 5만 3천여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중국 형법은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에 대해 국적과 관계없이 관할권을 적용하고 있어, 외국 국적자라도 고의살인이나 초대형 사기 범죄의 경우 사형 선고가 가능하다.
&nbsp;
현재 백씨 가문 사건은 사형 판결에 대한 최종 심사 단계에 있고, 위씨 가문과&nbsp; 류씨 가문 사건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법당국은 “해외에 은신하더라도 중국 국민을 해친 범죄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94910_icnrwxmx.png" alt="09.png" style="width: 750px; height: 5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얀마 북부 전자금융사기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과정에서 현지 보안 인력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있다. 중국 사법당국은 명씨 일가 사형 집행에 이어 백·위·류 가문 등 주요 범죄 조직에 대해서도 최고형 적용을 검토 중이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미얀마 북부 전자금융사기 범죄 조직에 대한 중국 사법당국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명(明)씨 범죄 집단의 핵심 인물 11명이 사형에 처해진 데 이어, 이른바 미얀마 북부 과깐(果敢) 지역의 ‘4대 가문’ 가운데 남은 백(白)·위(魏)·류(刘) 가문 역시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사법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중국 최고인민법원의 최종 승인에 따라 명씨 범죄 집단 주범 11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해당 조직은 전자금융사기로 100억 위안이 넘는 범죄 수익을 올리고, 이 과정에서 중국인 14명이 숨진 중대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명씨 일가가 사실상 붕괴된 이후, 남은 3대 가문의 사법 처리 수위가 주목받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백씨 가문(白家)은 무장 세력을 동원해 전자사기 단지를 보호·운영한 대표적 조직이다. 2025년 11월 선전 중급인민법원 1심에서 가주 백소성(白所成) 등 핵심 인물 5명은 고의살인과 사기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가문 내 다른 핵심 인물들도 무기징역 또는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까지 백씨 가문에서만 사형 판결자가 5명에 이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위씨(魏家)가문은 군사력과 기업 조직을 결합한 범죄 구조를 구축해 다수의 전자사기 단지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혐의까지 더해진 위가 사건은 이미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법당국은 가주 위차오런(魏超仁) 등 핵심 인물들이 사기 규모가 크고 폭력 범죄에 깊이 관여한 점을 들어 사형 또는 사형 집행유예 선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류정샹(刘正祥) 가문은 전자사기를 산업화한 조직으로 평가된다. 복리라이(福利来) 그룹을 앞세워 수십 개의 사기 단지를 운영하며 사기·마약·도박 등 복합 범죄로 100억 위안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2025년 10월 기소된 이후, 핵심 인물들에 대해 최고형 적용 여부가 심리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공안부는 2023년 이후 미얀마 북부 전자사기 근절 특별 작전을 통해 중국 국적 피의자 5만 3천여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중국 형법은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에 대해 국적과 관계없이 관할권을 적용하고 있어, 외국 국적자라도 고의살인이나 초대형 사기 범죄의 경우 사형 선고가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재 백씨 가문 사건은 사형 판결에 대한 최종 심사 단계에 있고, 위씨 가문과&nbsp; 류씨 가문 사건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법당국은 “해외에 은신하더라도 중국 국민을 해친 범죄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6994299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9:57: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9:47: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58</guid>
		<title><![CDATA[“단톡방에 간첩이 있을 수도”… 中 국가안전부, 온라인 그룹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안보기관이 학술·업무·취미 목적의 온라인 단체대화방이 국가 기밀 유출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전문가나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전문 지식 그룹이 해외 정보기관의 침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nbsp;
중국 국가안전부는 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식과 정보의 교류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각종 그룹 채팅과 소규모 커뮤니티가 새로운 정보 집산지로 부상했다”며 “관리와 경계가 느슨해질 경우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유출 창구로 변질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국가안전부는 일부 온라인 그룹이 ‘학술 연구’ ‘산업 교류’를 명목으로 서로 다른 기밀 취급 기관 소속 인원을 한데 모은 뒤, 익명 대화나 임시 채팅 기능을 활용해 내부 문서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지식 공유 공간이 미공개 정보가 오가는 회색 지대로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다.
&nbsp;
해외 정보기관의 침투 가능성도 경고했다. 당국에 따르면 외국 정보기관은 분야 전문가나 투자 자문가로 신분을 위장해 고급 전문 그룹을 직접 운영하거나 은밀히 잠입하는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후 ‘자료 공유’ ‘사례 연구’를 명분으로 신뢰를 쌓은 뒤 핵심 기술 자료나 정책 결정 관련 민감 정보를 유도해 확보하는 수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전문성이 높은 그룹에서 이뤄지는 심층 토론 과정도 위험 요소로 꼽혔다. 일부 인원이 가상의 시나리오나 국제 비교 분석을 제시해 대화를 민감 영역으로 끌고 가고,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전문성을 드러내려다 미공개 정보를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nbsp;
단체대화방에 장기간 축적된 회의 기록, 산업 조사 자료, 연구 문서도 문제로 지적됐다. 개별 자료는 평범해 보이지만 체계적으로 모일 경우 특정 분야의 전반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민감 정보로 전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관리자 계정 탈취나 클라우드 플랫폼 해킹이 발생할 경우 관련 자료가 한꺼번에 유출될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다.
&nbsp;
국가안전부는 “기밀은 인터넷에 올리지 않고, 인터넷에서는 기밀을 다루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상업 플랫폼에서 업무 관련 논의를 할 경우 보안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그룹 운영자는 미공개 연구 데이터나 정책 초안, 내부 회의 일정에 대한 논의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룹 내에서 민감한 화제가 등장할 경우 즉시 중단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nbsp;
구성원들에게는 정보 요구나 탐문 행위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기밀 표시 문서나 민감한 업무 사진, 위치 정보를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미 공유한 비기밀 자료 역시 접근 권한을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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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부는 “작은 그룹이라도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다”며 위법한 정보 유통이나 해외 인원의 이상 활동이 포착될 경우 국가안보 신고 전화 12339 등을 통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안보기관이 학술·업무·취미 목적의 온라인 단체대화방이 국가 기밀 유출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전문가나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전문 지식 그룹이 해외 정보기관의 침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국가안전부는 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식과 정보의 교류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각종 그룹 채팅과 소규모 커뮤니티가 새로운 정보 집산지로 부상했다”며 “관리와 경계가 느슨해질 경우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유출 창구로 변질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73112_wggfwwve.png" alt="화면 캡처 2026-02-01 173046.png" style="width: 501px; height: 35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안전부는 일부 온라인 그룹이 ‘학술 연구’ ‘산업 교류’를 명목으로 서로 다른 기밀 취급 기관 소속 인원을 한데 모은 뒤, 익명 대화나 임시 채팅 기능을 활용해 내부 문서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지식 공유 공간이 미공개 정보가 오가는 회색 지대로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외 정보기관의 침투 가능성도 경고했다. 당국에 따르면 외국 정보기관은 분야 전문가나 투자 자문가로 신분을 위장해 고급 전문 그룹을 직접 운영하거나 은밀히 잠입하는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후 ‘자료 공유’ ‘사례 연구’를 명분으로 신뢰를 쌓은 뒤 핵심 기술 자료나 정책 결정 관련 민감 정보를 유도해 확보하는 수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성이 높은 그룹에서 이뤄지는 심층 토론 과정도 위험 요소로 꼽혔다. 일부 인원이 가상의 시나리오나 국제 비교 분석을 제시해 대화를 민감 영역으로 끌고 가고,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전문성을 드러내려다 미공개 정보를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단체대화방에 장기간 축적된 회의 기록, 산업 조사 자료, 연구 문서도 문제로 지적됐다. 개별 자료는 평범해 보이지만 체계적으로 모일 경우 특정 분야의 전반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민감 정보로 전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관리자 계정 탈취나 클라우드 플랫폼 해킹이 발생할 경우 관련 자료가 한꺼번에 유출될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안전부는 “기밀은 인터넷에 올리지 않고, 인터넷에서는 기밀을 다루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상업 플랫폼에서 업무 관련 논의를 할 경우 보안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그룹 운영자는 미공개 연구 데이터나 정책 초안, 내부 회의 일정에 대한 논의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룹 내에서 민감한 화제가 등장할 경우 즉시 중단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구성원들에게는 정보 요구나 탐문 행위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기밀 표시 문서나 민감한 업무 사진, 위치 정보를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미 공유한 비기밀 자료 역시 접근 권한을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국가안전부는 “작은 그룹이라도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다”며 위법한 정보 유통이나 해외 인원의 이상 활동이 포착될 경우 국가안보 신고 전화 12339 등을 통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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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699344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7:34: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7:27: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5657</guid>
		<title><![CDATA[에프스타인 미공개 자료 공개… ‘러시아워’ 감독 브렛 래트너, 과거 친밀 사진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56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제프리 에프스타인 사건 관련 추가 문건에서 할리우드 영화 브렛 래트너 감독의 과거 사진이 포함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nbsp;
문건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흰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래트너 감독이 소파에 앉아 한 여성의 어깨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 옆에는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으로 악명 높은 제프리 에프스타인이 함께 앉아 있다. 사진 속 또 다른 여성 한 명도 같은 공간에 있었으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여성들의 얼굴은 모두 가려졌으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nbsp;
래트너 감독은 러시아워 시리즈와 엑스맨 3: 최후의 전쟁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상업영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그가 처음으로 사생활 문제에 휘말린 사례는 아니다. 그는 2017년 여러 건의 성적 부적절 행위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할리우드 주류 무대에서 사실상 모습을 감춘 바 있다.
&nbsp;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래트너 감독이 에프스타인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미 법무부는 해당 이미지들을 지난 금요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nbsp;
앞서 유출된 다른 사진들에서도 래트너 감독은 프랑스 모델 에이전트 장뤼크 브뤼넬과 함께 등장한 바 있다. 브뤼넬은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된 뒤 2022년 수감 중 숨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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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래트너 감독은 최근 미국 영부인을 다룬 전기 영화 멜라니아를 통해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멜라니아 트럼프의 삶을 조명한 영화로, 평단의 평가는 엇갈렸으나 상업적 성과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800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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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해당 작품의 글로벌 배급권을 약 4,000만 달러에 확보했으며, 추가로 3,500만 달러를 마케팅과 홍보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래트너 감독은 앞서 열린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처음 멜라니아를 만났을 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이번 문건 공개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미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제프리 에프스타인 사건 관련 추가 문건에서 할리우드 영화 브렛 래트너 감독의 과거 사진이 포함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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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건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흰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래트너 감독이 소파에 앉아 한 여성의 어깨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 옆에는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으로 악명 높은 제프리 에프스타인이 함께 앉아 있다. 사진 속 또 다른 여성 한 명도 같은 공간에 있었으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여성들의 얼굴은 모두 가려졌으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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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래트너 감독은 러시아워 시리즈와 엑스맨 3: 최후의 전쟁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상업영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그가 처음으로 사생활 문제에 휘말린 사례는 아니다. 그는 2017년 여러 건의 성적 부적절 행위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할리우드 주류 무대에서 사실상 모습을 감춘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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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래트너 감독이 에프스타인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미 법무부는 해당 이미지들을 지난 금요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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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 유출된 다른 사진들에서도 래트너 감독은 프랑스 모델 에이전트 장뤼크 브뤼넬과 함께 등장한 바 있다. 브뤼넬은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된 뒤 2022년 수감 중 숨진 인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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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래트너 감독은 최근 미국 영부인을 다룬 전기 영화 멜라니아를 통해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멜라니아 트럼프의 삶을 조명한 영화로, 평단의 평가는 엇갈렸으나 상업적 성과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800만 달러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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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존은 해당 작품의 글로벌 배급권을 약 4,000만 달러에 확보했으며, 추가로 3,500만 달러를 마케팅과 홍보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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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래트너 감독은 앞서 열린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처음 멜라니아를 만났을 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이번 문건 공개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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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2/news_17699316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6:41: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6:40:53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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