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
<rss version="2.0" xmlns:media="http://search.yahoo.com/mrss/"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kcustom="http://base.google.com/cns/1.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channel>
	<title>인터내셔널포커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link>
	<description>세계 주요 국제 이슈를 분석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하는 인터넷 미디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Jul 2026 06:37:54 +0900</pubDate>
	<lastBuildDate>Wed, 08 Jul 2026 06:37:54 +0900</lastBuildDate>
	<docs>https://www.dspdaily.com/index.php</docs>
	<generator>인터내셔널포커스 RSS FEED Generator</generator>
	<managingEditor>j_2009@naver.com</managingEditor>
	<webMaster>j_2009@naver.com</webMaster>

		<item>
		<guid>26805</guid>
		<title><![CDATA[스페인 연구매체 "중국공산당 105년, 중국 발전의 방향 바꾼 핵심 동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스페인의 중국 전문 연구매체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중국공산당이 국가 발전과 사회 변화를 이끈 핵심 동력이었다고 평가하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제 성장뿐 아니라 빈곤퇴치, 산업 경쟁력 강화, 농촌 진흥, 과학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이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것이다.

   

스페인 매체 중국정책관찰은 최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에 대한 몇 가지 성찰'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중국공산당이 수차례의 국내외 위기와 도전을 거치면서도 장기적인 국가 전략을 유지해 왔으며, 그 결과 중국의 경제·사회 구조와 국민 생활 수준을 크게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기고문은 가장 상징적인 성과로 절대빈곤 해소를 꼽았다. 중국은 수년간의 빈곤퇴치 정책을 통해 극빈 문제를 역사적으로 해결하고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실현했으며, 현재는 공동부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 국가발전 전략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균형 발전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농촌 발전 사례도 주목했다. 중국은 농민을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니라 농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면서 집단경제와 지역 산업을 활성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대표 사례로는 허난성 푸양시 시신좡촌 당지부 서기 리롄청을 소개했다. 그는 마을 공동경제를 확대하고 주민 소득을 높여 시신좡촌을 전국적인 농촌진흥 모범 사례로 성장시켰으며, 올해 '7·1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기고문은 이 사례가 기층 조직과 주민 참여, 장기 계획이 결합할 때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현대 산업체계 구축 역시 중국 발전을 대표하는 성과로 제시됐다. 중국은 수십 년 동안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 양성,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하며 전기차, 동력 배터리, 태양광, 풍력, 디지털 기술 등 전략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은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광 모듈 생산량에서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도 세계 최대 수준에 올라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제조 경쟁력뿐 아니라 세계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기고문은 평가했다.

   

아울러 과학기술과 산업, 체육,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중국의 발전 경험은 다른 국가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산업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여온 과정은 개발도상국은 물론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국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평가는 스페인 연구매체에 실린 기고문의 견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중국의 발전 모델과 정책 효과를 둘러싸고는 국제사회와 학계에서 성과와 한계를 함께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중국이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제 규모와 산업 역량, 국민 생활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며 세계 경제와 산업 질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해 온 사실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변화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7/20260707220704_cuwtbquz.jpg" alt="100004588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스페인의 중국 전문 연구매체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중국공산당이 국가 발전과 사회 변화를 이끈 핵심 동력이었다고 평가하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제 성장뿐 아니라 빈곤퇴치, 산업 경쟁력 강화, 농촌 진흥, 과학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이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것이다.</p>
<p>
   <br />
</p>
<p>스페인 매체 중국정책관찰은 최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에 대한 몇 가지 성찰'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중국공산당이 수차례의 국내외 위기와 도전을 거치면서도 장기적인 국가 전략을 유지해 왔으며, 그 결과 중국의 경제·사회 구조와 국민 생활 수준을 크게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기고문은 가장 상징적인 성과로 절대빈곤 해소를 꼽았다. 중국은 수년간의 빈곤퇴치 정책을 통해 극빈 문제를 역사적으로 해결하고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실현했으며, 현재는 공동부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 국가발전 전략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균형 발전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p>
<p>
   <br />
</p>
<p>농촌 발전 사례도 주목했다. 중국은 농민을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니라 농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면서 집단경제와 지역 산업을 활성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대표 사례로는 허난성 푸양시 시신좡촌 당지부 서기 리롄청을 소개했다. 그는 마을 공동경제를 확대하고 주민 소득을 높여 시신좡촌을 전국적인 농촌진흥 모범 사례로 성장시켰으며, 올해 '7·1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기고문은 이 사례가 기층 조직과 주민 참여, 장기 계획이 결합할 때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현대 산업체계 구축 역시 중국 발전을 대표하는 성과로 제시됐다. 중국은 수십 년 동안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 양성,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하며 전기차, 동력 배터리, 태양광, 풍력, 디지털 기술 등 전략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은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광 모듈 생산량에서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도 세계 최대 수준에 올라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제조 경쟁력뿐 아니라 세계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기고문은 평가했다.</p>
<p>
   <br />
</p>
<p>아울러 과학기술과 산업, 체육,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중국의 발전 경험은 다른 국가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산업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여온 과정은 개발도상국은 물론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국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다만 이번 평가는 스페인 연구매체에 실린 기고문의 견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중국의 발전 모델과 정책 효과를 둘러싸고는 국제사회와 학계에서 성과와 한계를 함께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중국이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제 규모와 산업 역량, 국민 생활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며 세계 경제와 산업 질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해 온 사실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변화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4294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Jul 2026 22:07: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Jul 2026 22:03: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804</guid>
		<title><![CDATA[트럼프 "시진핑 9월 말 미국 방문 예정"…백악관 대형 연회장 신축도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방문이 성사될 경우 미·중 정상외교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에서 "시 주석이 9월 말, 아마도 24일쯤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수천 명이 참석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뿐 아니라 영국 국왕 찰스 3세 등 주요 정상들의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백악관의 의전 공간이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대형 국빈 연회장을 신축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150년 넘게 백악관에는 전용 연회장이 없었다"며 새 시설이 미국의 국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과 협력해 방탄과 드론 방어, 일부 미사일 위협까지 고려한 안전시설을 갖춘 건물로 조성하고, 2028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시 주석의 방미 계획이다. 최근 미·중 관계는 관세와 첨단기술 통제, 공급망 재편, 반도체, 인공지능(AI), 안보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 정상의 직접 회동이 성사된다면 경제와 통상은 물론 외교·안보 현안까지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글로벌 금융시장과 공급망, 투자 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관세 문제와 무역 갈등 완화 여부, 첨단기술 협력 및 수출 규제, 양국 간 소통 채널 복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백악관 연회장 신축 계획 역시 단순한 건축 사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백악관은 오랫동안 대규모 국빈 만찬과 공식 행사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역대 행정부에서도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인민대회당의 대형 연회장을 언급하며 "미국도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의전 공간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은 아직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실제 방문 여부와 정상회담 개최 시기, 구체적인 의제는 양국의 외교 협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발언은 미·중 정상외교 재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관계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7/20260707214613_wkqlmywl.jpg" alt="100004588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2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방문이 성사될 경우 미·중 정상외교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에서 "시 주석이 9월 말, 아마도 24일쯤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수천 명이 참석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뿐 아니라 영국 국왕 찰스 3세 등 주요 정상들의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백악관의 의전 공간이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대형 국빈 연회장을 신축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150년 넘게 백악관에는 전용 연회장이 없었다"며 새 시설이 미국의 국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과 협력해 방탄과 드론 방어, 일부 미사일 위협까지 고려한 안전시설을 갖춘 건물로 조성하고, 2028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발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시 주석의 방미 계획이다. 최근 미·중 관계는 관세와 첨단기술 통제, 공급망 재편, 반도체, 인공지능(AI), 안보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 정상의 직접 회동이 성사된다면 경제와 통상은 물론 외교·안보 현안까지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특히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글로벌 금융시장과 공급망, 투자 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관세 문제와 무역 갈등 완화 여부, 첨단기술 협력 및 수출 규제, 양국 간 소통 채널 복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백악관 연회장 신축 계획 역시 단순한 건축 사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백악관은 오랫동안 대규모 국빈 만찬과 공식 행사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역대 행정부에서도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인민대회당의 대형 연회장을 언급하며 "미국도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의전 공간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다만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은 아직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실제 방문 여부와 정상회담 개최 시기, 구체적인 의제는 양국의 외교 협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발언은 미·중 정상외교 재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관계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4283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Jul 2026 21:48: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Jul 2026 21:45: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803</guid>
		<title><![CDATA[드 케텔라에 멀티골·루카쿠 쐐기골…벨기에, 미국 4-1 완파하고 스페인과 8강 격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뛰어난 결정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개최국 미국을 완파하며 2026 FIFA 월드컵 8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샤를 드 케텔라에의 멀티골과 한스 파나컨,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의 추가골을 앞세워 미국을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포르투갈을 꺾고 올라온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공동 개최국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어 16강에서 탈락하며 개최국의 마지막 희망도 접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벨기에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미국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니콜라 라스킨이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드 케텔라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고, 전반 31분 말릭 틸만의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트로사르가 다시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드 케텔라에가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안겼다. 벨기에는 전반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후반 들어 미국은 공격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렸지만 오히려 그 선택이 벨기에의 역습을 더욱 살려줬다. 후반 12분 골키퍼 맷 프리스가 공을 처리하려다 헛발질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드 케텔라에가 공을 가로챈 뒤 파나컨에게 연결했다. 파나컨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빈 골문으로 들어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국은 이후 세바스티안 베르할터와 폴라린 발로건 등을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안정적인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루카쿠가 루즈볼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루카쿠는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기록에서도 벨기에의 효율성이 돋보였다. 미국은 점유율 57%, 패스 성공률 89%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은 6개,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반면 벨기에는 점유율 43%에도 불구하고 15개의 슈팅 가운데 7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4골로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결정력을 선보였다. 점유율보다 기회의 질과 마무리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는 멀티골을 터뜨린 드 케텔라에가 선정됐다. 그는 문전 움직임과 제공권, 마무리 능력을 모두 보여주며 벨기에 공격을 이끌었다. 트로사르는 도움 2개로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쿠르투아는 결정적인 선방으로 미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루디 가르시아 벨기에 감독은 "늦은 시간에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은 벨기에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줬고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미국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벨기에가 더 뛰어난 팀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분석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이제 우승 후보 스페인과 8강에서 맞붙는다. 정교한 점유율 축구를 앞세운 스페인과 빠른 전환과 강력한 결정력을 자랑하는 벨기에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8강 최고의 빅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드 케텔라에와 루카쿠의 득점 감각이 이어질지, 스페인의 조직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준결승 진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뛰어난 결정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개최국 미국을 완파하며 2026 FIFA 월드컵 8강에 올랐다.</p>
<p><br /></p>
<p>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샤를 드 케텔라에의 멀티골과 한스 파나컨,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의 추가골을 앞세워 미국을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포르투갈을 꺾고 올라온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공동 개최국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어 16강에서 탈락하며 개최국의 마지막 희망도 접게 됐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벨기에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미국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니콜라 라스킨이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드 케텔라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고, 전반 31분 말릭 틸만의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p>
<p><br /></p>
<p>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트로사르가 다시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드 케텔라에가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안겼다. 벨기에는 전반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p>
<p><br /></p>
<p>후반 들어 미국은 공격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렸지만 오히려 그 선택이 벨기에의 역습을 더욱 살려줬다. 후반 12분 골키퍼 맷 프리스가 공을 처리하려다 헛발질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드 케텔라에가 공을 가로챈 뒤 파나컨에게 연결했다. 파나컨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빈 골문으로 들어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p>
<p><br /></p>
<p>미국은 이후 세바스티안 베르할터와 폴라린 발로건 등을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안정적인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루카쿠가 루즈볼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루카쿠는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p>
<p><br /></p>
<p>기록에서도 벨기에의 효율성이 돋보였다. 미국은 점유율 57%, 패스 성공률 89%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은 6개,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반면 벨기에는 점유율 43%에도 불구하고 15개의 슈팅 가운데 7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4골로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결정력을 선보였다. 점유율보다 기회의 질과 마무리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다.</p>
<p><br /></p>
<p>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는 멀티골을 터뜨린 드 케텔라에가 선정됐다. 그는 문전 움직임과 제공권, 마무리 능력을 모두 보여주며 벨기에 공격을 이끌었다. 트로사르는 도움 2개로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쿠르투아는 결정적인 선방으로 미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p>
<p><br /></p>
<p>루디 가르시아 벨기에 감독은 "늦은 시간에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은 벨기에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줬고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미국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벨기에가 더 뛰어난 팀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분석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벨기에는 이제 우승 후보 스페인과 8강에서 맞붙는다. 정교한 점유율 축구를 앞세운 스페인과 빠른 전환과 강력한 결정력을 자랑하는 벨기에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8강 최고의 빅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드 케텔라에와 루카쿠의 득점 감각이 이어질지, 스페인의 조직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준결승 진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3951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Jul 2026 12:33: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Jul 2026 12:31: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802</guid>
		<title><![CDATA[호날두의 월드컵 마지막 무대…스페인, 메리노 극장골로 포르투갈 1-0 제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여정이 끝내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마지막까지 버텼지만 경기 종료 직전 무너지며 탈락했고, 41세 호날두의 월드컵 우승 도전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경기 내내 주도권은 스페인이 쥐었다. 점유율은 56% 대 44%, 패스는 522회 대 434회, 패스 성공률도 91%로 포르투갈(85%)을 크게 앞섰다. 슈팅에서도 15개(유효 6개)를 기록하며 10개(유효 3개)에 그친 포르투갈보다 공격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전반 16분 라민 야말의 슈팅과 알렉스 바에나의 재차 슈팅이 연이어 골문을 향했지만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전반 막판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몸싸움 끝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이어진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 역시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누누 멘데스의 강한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포르투갈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스페인은 페드리와 다니 올모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야말의 세트피스와 바에나의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고, 코너킥도 7개를 얻어내며 포르투갈(3개)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수비 조직력은 유지했지만 지나치게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공격 전개가 끊겼고, 유효슈팅도 세 차례에 그치며 스페인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후반 82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일대일 기회를 놓치며 연장전 가능성이 커지는 듯했지만,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교체 투입된 메리노가 빠른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교체 카드가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실점 직후 포르투갈은 총공세를 펼쳤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마지막 기회마저 무산됐고, 스페인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스페인 수비진에 철저히 봉쇄되며 기대했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높은 점유율과 정교한 패스 플레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압박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포르투갈의 수비를 끝내 무너뜨린 메리노의 한 방은 이번 대회 가장 극적인 결승골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7072949_updcmowz.jpg" alt="100004586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여정이 끝내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마지막까지 버텼지만 경기 종료 직전 무너지며 탈락했고, 41세 호날두의 월드컵 우승 도전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p>
<p><br /></p>
<p>경기 내내 주도권은 스페인이 쥐었다. 점유율은 56% 대 44%, 패스는 522회 대 434회, 패스 성공률도 91%로 포르투갈(85%)을 크게 앞섰다. 슈팅에서도 15개(유효 6개)를 기록하며 10개(유효 3개)에 그친 포르투갈보다 공격적으로 우위를 보였다.</p>
<p><br /></p>
<p>전반 16분 라민 야말의 슈팅과 알렉스 바에나의 재차 슈팅이 연이어 골문을 향했지만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전반 막판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몸싸움 끝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이어진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 역시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누누 멘데스의 강한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포르투갈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p>
<p><br /></p>
<p>후반에도 스페인은 페드리와 다니 올모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야말의 세트피스와 바에나의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고, 코너킥도 7개를 얻어내며 포르투갈(3개)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수비 조직력은 유지했지만 지나치게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공격 전개가 끊겼고, 유효슈팅도 세 차례에 그치며 스페인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p>
<p><br /></p>
<p>후반 82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일대일 기회를 놓치며 연장전 가능성이 커지는 듯했지만,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교체 투입된 메리노가 빠른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교체 카드가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된 순간이었다.</p>
<p><br /></p>
<p>실점 직후 포르투갈은 총공세를 펼쳤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마지막 기회마저 무산됐고, 스페인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p>
<p><br /></p>
<p>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스페인 수비진에 철저히 봉쇄되며 기대했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높은 점유율과 정교한 패스 플레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압박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포르투갈의 수비를 끝내 무너뜨린 메리노의 한 방은 이번 대회 가장 극적인 결승골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3769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Jul 2026 07:30: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Jul 2026 07:2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801</guid>
		<title><![CDATA[돌비석에서 과좡까지…中 곳곳에 이어지는 '민족단결'의 일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의 다양한 민족 주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원형 춤인 과좡(鍋莊)을 함께 즐기고 있다. 주변에는 차 재배지와 전통 마을, 강변 축제 등 지역 공동체의 일상이 어우러져 민족 간 교류와 화합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합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7월 1일 중국에서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 공식 시행됐다. 해외 일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법이 "민족 간 교류를 제한할 것"이라거나 "강제성을 띤 제도"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법 조문만이 아니라 중국 도시와 농촌에서 실제 이어지고 있는 공동체 사례를 살펴보면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윈난성 푸얼에는 1951년 세워진 '민족단결 맹세비'가 있다. 2024년 가을 이 지역 여러 민족 주민들은 베이징에 편지를 보냈고, 이에 대한 답신에는 "민족단결의 전통을 대대로 이어가라"는 격려가 담겼다. 현지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후 이 지역에서는 단결과 협력을 바탕으로 차와 커피 재배단지 50여 곳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주변 마을과 연계한 관광과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과거의 비석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경제를 잇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이저우성 류즈특구 뉴자오촌에는 1938년 주민들이 함께 세운 '공의비'가 지금도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다. 현지 촌장은 인터뷰에서 "주민 모두가 친척이나 형제처럼 지내며 한 가족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여러 민족이 함께 생활하는 이 마을에서는 갈등보다 협력이 일상에 가깝다. 이웃 간 분쟁이나 토지 문제도 화롯가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해결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법으로 만들어진 문화가 아니라 오랜 세월 공동체가 쌓아온 생활의 지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에서도 민족 간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왕푸징에서는 티베트족 청년 자시츠런이 시작한 '동심 과좡(同心鍋莊·티베트족 전통 원무)' 모임이 매주 약 200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은다. 과좡은 티베트족을 대표하는 전통 원무로, 참가자들이 둥글게 원을 이루어 노래와 장단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공동체 문화다. 명절과 축제, 결혼식에서 이어져 온 이 전통은 오늘날 도시 광장과 공원에서도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모임에는 한족 직장인과 후이족 국수집 주인, 몽골족 대학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함께 어울린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 따르면 이 자발적인 전통춤 모임은 3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헤이룽장성 퉁장에서는 허저족의 전통 축제인 '우리궁' 행사 기간 여러 민족 주민들이 함께 드래곤보트 경주를 하고 강변에서 생선을 구워 나누는 모습이 현지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관련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다양한 민족이 함께하는 축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물론 새 법률에는 해외 세력의 간섭을 경계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어 일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은 해당 조항이 국가 주권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일반적인 규정이며, 정상적인 학술 교류와 경제 협력, 인문 교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초국경 민족문화 교류 활동은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국경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규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윈난의 오래된 돌비석에서 헤이룽장 강변의 축제 현장까지, 고원의 과좡에서 대도시 광장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여러 민족은 일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 법률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은 존재하지만, 현장에서는 공동체 문화와 교류를 이어가려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 법이 실제로 민족 간 신뢰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될지는 지속적인 관심과 검증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9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6183320_bbocnrcm.png" alt="1000045862.png" style="width: 849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의 다양한 민족 주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원형 춤인 과좡(鍋莊)을 함께 즐기고 있다. 주변에는 차 재배지와 전통 마을, 강변 축제 등 지역 공동체의 일상이 어우러져 민족 간 교류와 화합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합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7월 1일 중국에서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 공식 시행됐다. 해외 일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법이 "민족 간 교류를 제한할 것"이라거나 "강제성을 띤 제도"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법 조문만이 아니라 중국 도시와 농촌에서 실제 이어지고 있는 공동체 사례를 살펴보면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윈난성 푸얼에는 1951년 세워진 '민족단결 맹세비'가 있다. 2024년 가을 이 지역 여러 민족 주민들은 베이징에 편지를 보냈고, 이에 대한 답신에는 "민족단결의 전통을 대대로 이어가라"는 격려가 담겼다. 현지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후 이 지역에서는 단결과 협력을 바탕으로 차와 커피 재배단지 50여 곳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주변 마을과 연계한 관광과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과거의 비석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경제를 잇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구이저우성 류즈특구 뉴자오촌에는 1938년 주민들이 함께 세운 '공의비'가 지금도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다. 현지 촌장은 인터뷰에서 "주민 모두가 친척이나 형제처럼 지내며 한 가족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여러 민족이 함께 생활하는 이 마을에서는 갈등보다 협력이 일상에 가깝다. 이웃 간 분쟁이나 토지 문제도 화롯가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해결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법으로 만들어진 문화가 아니라 오랜 세월 공동체가 쌓아온 생활의 지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도시에서도 민족 간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왕푸징에서는 티베트족 청년 자시츠런이 시작한 '동심 과좡(同心鍋莊·티베트족 전통 원무)' 모임이 매주 약 200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은다. 과좡은 티베트족을 대표하는 전통 원무로, 참가자들이 둥글게 원을 이루어 노래와 장단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공동체 문화다. 명절과 축제, 결혼식에서 이어져 온 이 전통은 오늘날 도시 광장과 공원에서도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모임에는 한족 직장인과 후이족 국수집 주인, 몽골족 대학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함께 어울린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 따르면 이 자발적인 전통춤 모임은 3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헤이룽장성 퉁장에서는 허저족의 전통 축제인 '우리궁' 행사 기간 여러 민족 주민들이 함께 드래곤보트 경주를 하고 강변에서 생선을 구워 나누는 모습이 현지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관련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다양한 민족이 함께하는 축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p>
<p><br /></p>
<p>물론 새 법률에는 해외 세력의 간섭을 경계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어 일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은 해당 조항이 국가 주권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일반적인 규정이며, 정상적인 학술 교류와 경제 협력, 인문 교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초국경 민족문화 교류 활동은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국경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규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p>
<p><br /></p>
<p>윈난의 오래된 돌비석에서 헤이룽장 강변의 축제 현장까지, 고원의 과좡에서 대도시 광장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여러 민족은 일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 법률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은 존재하지만, 현장에서는 공동체 문화와 교류를 이어가려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 법이 실제로 민족 간 신뢰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될지는 지속적인 관심과 검증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33038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Jul 2026 18:35: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Jul 2026 18:32: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800</guid>
		<title><![CDATA[10명 싸운 잉글랜드, 멕시코 3-2 꺾고 월드컵 8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8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10명이 싸운 잉글랜드가 놀라운 경기 운영 능력으로 멕시코의 거센 공세를 견뎌내며 2026 FIFA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내용은 멕시코가 지배했지만, 승부를 결정한 것은 잉글랜드의 압도적인 결정력과 위기관리 능력이었다.

잉글랜드는 7월 6일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제압했다. 주드 벨링엄이 전반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고, 해리 케인은 후반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책임졌다. 후반 저렐 콴사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멕시코가 잡았다. 높은 점유율과 빠른 패스 연결로 잉글랜드를 깊숙이 몰아붙였지만, 먼저 골문을 연 팀은 잉글랜드였다. 전반 36분 벨링엄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불과 2분 뒤 다시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단 두 차례의 결정적인 공격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순간이었다.

멕시코는 전반 42분 훌리안 키뇨네스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들어 공격 강도를 더욱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예상 밖의 변수가 먼저 발생했다. 후반 54분 잉글랜드 수비수 콴사가 퇴장당하면서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공간을 최소화했고, 역습 기회를 노리는 현실적인 경기 운영으로 맞섰다. 이어 후반 60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고, 멕시코는 후반 69분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기록은 오히려 멕시코의 우세를 보여준다. 점유율은 66% 대 34%, 슈팅은 23개 대 6개, 코너킥은 12개 대 2개, 패스 성공률도 92%로 잉글랜드(83%)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축구는 점유율이 아니라 골로 승부를 가르는 경기였다. 잉글랜드는 유효슈팅 5개 가운데 3골을 터뜨리는 높은 결정력을 선보인 반면, 멕시코는 23차례 슈팅에도 2골에 그치며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벨링엄은 두 골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고, 케인은 가장 중요한 순간 침착하게 승부를 매듭지으며 해결사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멕시코는 경기 주도권과 공격 횟수에서는 우위를 점하고도 마무리 능력과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이번 승리로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효율적인 축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다만 콴사의 퇴장으로 인한 수비 공백은 8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반대로 벨링엄과 케인의 상승세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잉글랜드에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6123814_ckdddfka.jpg" alt="10000458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10명이 싸운 잉글랜드가 놀라운 경기 운영 능력으로 멕시코의 거센 공세를 견뎌내며 2026 FIFA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내용은 멕시코가 지배했지만, 승부를 결정한 것은 잉글랜드의 압도적인 결정력과 위기관리 능력이었다.</p>
<p><br /></p>
<p>잉글랜드는 7월 6일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제압했다. 주드 벨링엄이 전반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고, 해리 케인은 후반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책임졌다. 후반 저렐 콴사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p>
<p><br /></p>
<p>경기 초반 주도권은 멕시코가 잡았다. 높은 점유율과 빠른 패스 연결로 잉글랜드를 깊숙이 몰아붙였지만, 먼저 골문을 연 팀은 잉글랜드였다. 전반 36분 벨링엄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불과 2분 뒤 다시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단 두 차례의 결정적인 공격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순간이었다.</p>
<p><br /></p>
<p>멕시코는 전반 42분 훌리안 키뇨네스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들어 공격 강도를 더욱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예상 밖의 변수가 먼저 발생했다. 후반 54분 잉글랜드 수비수 콴사가 퇴장당하면서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p>
<p><br /></p>
<p>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공간을 최소화했고, 역습 기회를 노리는 현실적인 경기 운영으로 맞섰다. 이어 후반 60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고, 멕시코는 후반 69분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p>
<p><br /></p>
<p>기록은 오히려 멕시코의 우세를 보여준다. 점유율은 66% 대 34%, 슈팅은 23개 대 6개, 코너킥은 12개 대 2개, 패스 성공률도 92%로 잉글랜드(83%)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축구는 점유율이 아니라 골로 승부를 가르는 경기였다. 잉글랜드는 유효슈팅 5개 가운데 3골을 터뜨리는 높은 결정력을 선보인 반면, 멕시코는 23차례 슈팅에도 2골에 그치며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p>
<p><br /></p>
<p>벨링엄은 두 골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고, 케인은 가장 중요한 순간 침착하게 승부를 매듭지으며 해결사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멕시코는 경기 주도권과 공격 횟수에서는 우위를 점하고도 마무리 능력과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p>
<p><br /></p>
<p>잉글랜드는 이번 승리로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효율적인 축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다만 콴사의 퇴장으로 인한 수비 공백은 8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반대로 벨링엄과 케인의 상승세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잉글랜드에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3090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Jul 2026 13:07: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Jul 2026 12:37: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9</guid>
		<title><![CDATA[홀란드 멀티골…노르웨이, 브라질 2-1 제압하고 월드컵 8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카스] 엘링 홀란드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르웨이가 '축구 왕국' 브라질을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만회골에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16강에서 탈락했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브라질과 역대 맞대결에서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8강에서는 멕시코-잉글랜드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브라질이 잡았다. 전반 14분 마테우스 쿠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직접 처리했지만, 노르웨이 골키퍼 외르얀 뉠란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선방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이후 노르웨이는 높은 점유율과 정교한 패스로 중원을 장악했다. 브라질의 강한 전방 압박을 짧은 패스로 벗겨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고, 빠른 측면 전환으로 수비 균형을 흔들었다. 후반 79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90분에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만들지 못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노르웨이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고, 브라질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기록도 노르웨이의 우세를 보여줬다. 노르웨이는 점유율 66%,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브라질은 슈팅 수에서는 12-9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4-5로 뒤졌고, 결정적인 기회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특히 홀란드는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세계 정상급 골잡이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라질의 조기 탈락으로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반면 조직력과 공수 균형, 홀란드의 뛰어난 결정력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더 이상 다크호스가 아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8강에서도 현재의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카스] 엘링 홀란드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르웨이가 '축구 왕국' 브라질을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만회골에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16강에서 탈락했다.</p>
<p><br /></p>
<p>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브라질과 역대 맞대결에서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8강에서는 멕시코-잉글랜드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p>
<p><br /></p>
<p>경기 초반 흐름은 브라질이 잡았다. 전반 14분 마테우스 쿠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직접 처리했지만, 노르웨이 골키퍼 외르얀 뉠란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선방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p>
<p><br /></p>
<p>이후 노르웨이는 높은 점유율과 정교한 패스로 중원을 장악했다. 브라질의 강한 전방 압박을 짧은 패스로 벗겨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고, 빠른 측면 전환으로 수비 균형을 흔들었다. 후반 79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90분에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p>
<p><br /></p>
<p>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만들지 못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노르웨이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고, 브라질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p>
<p><br /></p>
<p>기록도 노르웨이의 우세를 보여줬다. 노르웨이는 점유율 66%,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브라질은 슈팅 수에서는 12-9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4-5로 뒤졌고, 결정적인 기회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특히 홀란드는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세계 정상급 골잡이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br /></p>
<p>브라질의 조기 탈락으로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반면 조직력과 공수 균형, 홀란드의 뛰어난 결정력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더 이상 다크호스가 아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8강에서도 현재의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894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Jul 2026 07:11: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Jul 2026 07:09: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8</guid>
		<title><![CDATA[미·이란 협상 재개 신호…트럼프 연쇄 외교에 가상자산 강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핵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새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외교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과 잇따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를 동시에 조율하는 외교 행보를 이어가자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일제히 상승했고, 단기 변동성 확대 속에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강제 청산도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라비야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새로운 협상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제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핵 프로그램 문제 등이 될 전망이다. 이란 대표단의 참석 수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전화 통화를 하고 조만간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되면 네타냐후 총리의 올해 2월 백악관 방문 이후 두 정상의 첫 공식 대면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 일정과 관련한 기간에는 협상을 잠시 중단하고 군사적 충돌도 자제하기로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교 움직임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약 1시간 25분 동안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치·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러시아의 안보 요구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으며, 양측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간 중 직접 만나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외교적 긴장 완화 기대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 등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상승했지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약 6만5530건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청산 규모는 약 2억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미·이란 협상 재개 가능성과 미·러·우크라이나 간 외교 접촉이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상 결과와 휴전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향후 협상 진전 여부와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정세 변화가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가상자산 가격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94454_elbqyzmc.jpg" alt="10000458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핵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새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외교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과 잇따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를 동시에 조율하는 외교 행보를 이어가자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일제히 상승했고, 단기 변동성 확대 속에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강제 청산도 발생했다.</p>
<p>
   <br />
</p>
<p>사우디아라비아 알아라비야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새로운 협상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제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핵 프로그램 문제 등이 될 전망이다. 이란 대표단의 참석 수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p>
<p>
   <br />
</p>
<p>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전화 통화를 하고 조만간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되면 네타냐후 총리의 올해 2월 백악관 방문 이후 두 정상의 첫 공식 대면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 일정과 관련한 기간에는 협상을 잠시 중단하고 군사적 충돌도 자제하기로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교 움직임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약 1시간 25분 동안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치·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러시아의 안보 요구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으며, 양측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간 중 직접 만나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p>
<p>
   <br />
</p>
<p>외교적 긴장 완화 기대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 등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상승했지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약 6만5530건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청산 규모는 약 2억800만 달러로 집계됐다.</p>
<p>
   <br />
</p>
<p>시장에서는 미·이란 협상 재개 가능성과 미·러·우크라이나 간 외교 접촉이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상 결과와 휴전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향후 협상 진전 여부와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정세 변화가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가상자산 가격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482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9:49: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9:43: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7</guid>
		<title><![CDATA[월드컵 효과 어디까지…중국 '카보베르데' 가게 성지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장시성 난창시 훙두북대로에 위치한 '포더자오(佛得角) 담배·주류점' 전경. 20여 년 전부터 사용해 온 점포 이름이 2026 FIFA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중국명 佛得角)의 돌풍과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경기장이 아닌 평범한 골목이 월드컵 명소로 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카보베르데의 이름을 내건 중국 장시성 난창의 작은 가게가 축구팬들의 새로운 '인증 성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난창 훙두북대로에서 20년 넘게 담배·잡화점을 운영해 온 리파롄 씨는 최근 매일같이 젊은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 사진을 찍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가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알게 됐다"며 "더운 날이라 물을 사 가는 손님도 많다"고 웃었다.

이 가게 이름은 현재 점주가 지은 것이 아니라 이전 건물 주인이 사용하던 상호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수십 년 동안 평범했던 이름이 월드컵 열풍과 맞물리며 뜻밖의 명소가 됐다.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연출한 팀 가운데 하나다. 인구 약 54만 명의 작은 섬나라지만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0-0으로 막아낸 데 이어 우루과이와 2-2,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기며 16강에 진출했다.

돌풍의 중심에는 40세 베테랑 골키퍼 보시니아가 있었다. 그는 스페인전에서 7차례 선방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도 대회 기간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번 월드컵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16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두 차례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보시니아는 연장전까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지만 카보베르데는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최강팀을 끝까지 몰아붙인 경기력은 이번 대회의 대표적인 감동 스토리로 남았다.

월드컵의 여운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난창의 작은 가게는 카보베르데를 기억하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새로운 명소가 됐고, 점주는 "축구는 잘 모르지만 보시니아가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것은 이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월드컵은 승패를 넘어 작은 나라의 이름을 세계인의 기억 속에 남기고,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평범한 골목까지 특별한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난창의 '카보베르데' 가게는 이번 대회가 만들어낸 가장 이색적인 월드컵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92544_hkaedhlh.jpg" alt="10000458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장시성 난창시 훙두북대로에 위치한 '포더자오(佛得角) 담배·주류점' 전경. 20여 년 전부터 사용해 온 점포 이름이 2026 FIFA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중국명 佛得角)의 돌풍과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경기장이 아닌 평범한 골목이 월드컵 명소로 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카보베르데의 이름을 내건 중국 장시성 난창의 작은 가게가 축구팬들의 새로운 '인증 성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br /></p>
<p>중국 언론에 따르면 난창 훙두북대로에서 20년 넘게 담배·잡화점을 운영해 온 리파롄 씨는 최근 매일같이 젊은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 사진을 찍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가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알게 됐다"며 "더운 날이라 물을 사 가는 손님도 많다"고 웃었다.</p>
<p><br /></p>
<p>이 가게 이름은 현재 점주가 지은 것이 아니라 이전 건물 주인이 사용하던 상호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수십 년 동안 평범했던 이름이 월드컵 열풍과 맞물리며 뜻밖의 명소가 됐다.</p>
<p><br /></p>
<p>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연출한 팀 가운데 하나다. 인구 약 54만 명의 작은 섬나라지만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0-0으로 막아낸 데 이어 우루과이와 2-2,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기며 16강에 진출했다.</p>
<p><br /></p>
<p>돌풍의 중심에는 40세 베테랑 골키퍼 보시니아가 있었다. 그는 스페인전에서 7차례 선방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도 대회 기간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번 월드컵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p>
<p><br /></p>
<p>16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두 차례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보시니아는 연장전까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지만 카보베르데는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최강팀을 끝까지 몰아붙인 경기력은 이번 대회의 대표적인 감동 스토리로 남았다.</p>
<p><br /></p>
<p>월드컵의 여운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난창의 작은 가게는 카보베르데를 기억하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새로운 명소가 됐고, 점주는 "축구는 잘 모르지만 보시니아가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것은 이제 알게 됐다"고 말했다.</p>
<p><br /></p>
<p>월드컵은 승패를 넘어 작은 나라의 이름을 세계인의 기억 속에 남기고,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평범한 골목까지 특별한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난창의 '카보베르데' 가게는 이번 대회가 만들어낸 가장 이색적인 월드컵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471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9:28: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9:24: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6</guid>
		<title><![CDATA[폐에어컨까지 분해한 일본…희토류 확보전, 자원순환 넘어 '공급망 안보'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일본의 재활용 시설에서 작업자들이 폐가정용 에어컨 실외기를 분해하며 내부 압축기와 영구자석을 회수하고 있다. 일본은 희토류 공급망 안정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폐가전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폐가전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첫 상용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관리 강화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핵심 광물을 국내 재활용으로 확보하려는 '도시광산(Urban Mining)'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폐기된 가정용 에어컨 실외기의 압축기를 분해해 내부 영구자석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폐에어컨을 활용한 희토류 회수 사업이 공개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토류는 전기차와 반도체, 산업용 로봇, 풍력발전기, 방위산업 등에 사용되는 핵심 전략자원이다. 특히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은 고성능 영구자석 생산에 필수 소재로 꼽힌다. 일본은 희토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세계 희토류 정제·가공 능력은 중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폐에어컨에서 자석을 회수해 희토류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생산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그러나 폐가전을 전략자원으로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과 공급망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희토류 부족 대응이 아니라 일본 정부가 추진해 온 공급망 다변화 정책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은 해외 광물 개발과 재활용 기술, 대체 소재 연구를 병행하며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자원안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를 포함한 일부 전략 품목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수출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일본의 군사 사용자와 군사 목적, 군사력 증강에 관여하는 최종 사용자 등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재군사화와 핵무장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합법적인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일본 온라인에서는 "폐가전까지 뒤져 희토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공급 불안을 우려하는 반응과 함께 자원 재활용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에서는 희토류 회수 대상인 실외기 절도 증가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폐가전 재활용만으로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기는 어렵지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보완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73646_eplayebt.jpg" alt="100004581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일본의 재활용 시설에서 작업자들이 폐가정용 에어컨 실외기를 분해하며 내부 압축기와 영구자석을 회수하고 있다. 일본은 희토류 공급망 안정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폐가전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폐가전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첫 상용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관리 강화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핵심 광물을 국내 재활용으로 확보하려는 '도시광산(Urban Mining)'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p>
<p>
   <br />
</p>
<p>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폐기된 가정용 에어컨 실외기의 압축기를 분해해 내부 영구자석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폐에어컨을 활용한 희토류 회수 사업이 공개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br />
</p>
<p>희토류는 전기차와 반도체, 산업용 로봇, 풍력발전기, 방위산업 등에 사용되는 핵심 전략자원이다. 특히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은 고성능 영구자석 생산에 필수 소재로 꼽힌다. 일본은 희토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세계 희토류 정제·가공 능력은 중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p>
<p>
   <br />
</p>
<p>이번 사업은 폐에어컨에서 자석을 회수해 희토류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생산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그러나 폐가전을 전략자원으로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과 공급망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시도로 평가된다.</p>
<p>
   <br />
</p>
<p>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희토류 부족 대응이 아니라 일본 정부가 추진해 온 공급망 다변화 정책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은 해외 광물 개발과 재활용 기술, 대체 소재 연구를 병행하며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자원안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p>
<p>
   <br />
</p>
<p>중국은 희토류를 포함한 일부 전략 품목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수출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일본의 군사 사용자와 군사 목적, 군사력 증강에 관여하는 최종 사용자 등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재군사화와 핵무장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합법적인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p>
<p>
   <br />
</p>
<p>일본 온라인에서는 "폐가전까지 뒤져 희토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공급 불안을 우려하는 반응과 함께 자원 재활용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에서는 희토류 회수 대상인 실외기 절도 증가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폐가전 재활용만으로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기는 어렵지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보완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404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7:3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7:33: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5</guid>
		<title><![CDATA[이례적 사과한 美 폭스뉴스…'중국 배후설' 정정, 검증 책임 다시 도마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보수 성향 방송사 폭스뉴스(Fox News)가 자사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중국 배후설'과 관련해 공개 정정과 사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언론의 사실 검증과 명예훼손 책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정 개인과 시민단체를 중국의 지원을 받는 세력으로 지목했던 발언이 근거 부족으로 철회된 것은 폭스뉴스에서는 비교적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nbsp;

   
      2026년 6월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로운즈 카운티에서 주민들이 80번 국도와 21번 고속도로 교차로 인근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내용의 표지판을 설치해 놓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전력 사용량과 수자원 소비, 환경 영향 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논란은 캐나다 출신 사업가 케빈 오리어리가 미국 유타주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에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로 추진됐지만, 막대한 전력 소비와 용수 사용, 환경 영향 등을 우려한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직면했다.

   

오리어리는 지난 5월 폭스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와 관계자들을 거론하며 이들이 중국 또는 중국공산당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미국의 전력망 구축과 AI 경쟁력을 막으려는 세력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
&nbsp;
이후 지목된 시민단체와 관계자들은 즉각 반박했다. 이들은 활동 자금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나 외국 기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는 풍자 섞인 발언으로 의혹을 일축하며 근거 없는 주장이 지역사회를 불필요한 정치 논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폭스뉴스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 정정 방송을 내보냈다. 진행자는 "오리어리가 언급한 단체와 개인이 중국 또는 중국공산당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폭스뉴스 역시 해당 사실을 입증할 근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내용이 방송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리어리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존 발언을 철회했다. 그는 해당 단체와 개인이 중국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관련 표현을 수정했다.

   

미국 언론과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안을 언론의 검증 책임과 명예훼손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사실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을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방송할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언론사는 사실 확인 의무를 요구받는다.

   

이번 사례는 정치적 논쟁 과정에서 외국 정부의 개입 의혹을 제기할 때는 객관적인 증거와 충분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동시에 언론이 신속한 보도뿐 아니라 정확성과 검증 원칙을 얼마나 충실히 지키는지가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시킨 사건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보수 성향 방송사 폭스뉴스(Fox News)가 자사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중국 배후설'과 관련해 공개 정정과 사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언론의 사실 검증과 명예훼손 책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정 개인과 시민단체를 중국의 지원을 받는 세력으로 지목했던 발언이 근거 부족으로 철회된 것은 폭스뉴스에서는 비교적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float: left; margin-right: 1em;">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55347_neravemu.png" alt="12.png" style="width: 500px; height: 33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6월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로운즈 카운티에서 주민들이 80번 국도와 21번 고속도로 교차로 인근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내용의 표지판을 설치해 놓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전력 사용량과 수자원 소비, 환경 영향 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논란은 캐나다 출신 사업가 케빈 오리어리가 미국 유타주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에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로 추진됐지만, 막대한 전력 소비와 용수 사용, 환경 영향 등을 우려한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직면했다.</p>
<p>
   <br />
</p>
<p>오리어리는 지난 5월 폭스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와 관계자들을 거론하며 이들이 중국 또는 중국공산당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미국의 전력망 구축과 AI 경쟁력을 막으려는 세력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p>
<p>&nbsp;</p>
<p>이후 지목된 시민단체와 관계자들은 즉각 반박했다. 이들은 활동 자금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나 외국 기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는 풍자 섞인 발언으로 의혹을 일축하며 근거 없는 주장이 지역사회를 불필요한 정치 논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br />
</p>
<p>논란이 확산되자 폭스뉴스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 정정 방송을 내보냈다. 진행자는 "오리어리가 언급한 단체와 개인이 중국 또는 중국공산당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폭스뉴스 역시 해당 사실을 입증할 근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내용이 방송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p>
<p>
   <br />
</p>
<p>오리어리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존 발언을 철회했다. 그는 해당 단체와 개인이 중국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관련 표현을 수정했다.</p>
<p>
   <br />
</p>
<p>미국 언론과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안을 언론의 검증 책임과 명예훼손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사실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을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방송할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언론사는 사실 확인 의무를 요구받는다.</p>
<p>
   <br />
</p>
<p>이번 사례는 정치적 논쟁 과정에서 외국 정부의 개입 의혹을 제기할 때는 객관적인 증거와 충분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동시에 언론이 신속한 보도뿐 아니라 정확성과 검증 원칙을 얼마나 충실히 지키는지가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시킨 사건으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3425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7:04: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4:44: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4</guid>
		<title><![CDATA['샹그릴라'는 누가 만들었나…티베트를 둘러싼 신화와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포탈라궁이 우뚝 솟은 티베트 라싸 도심 전경. 오랜 역사와 불교 문화유산을 간직한 포탈라궁은 티베트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자료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샹그릴라'라는 단어는 오늘날까지도 티베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로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서구 학계에서는 이러한 이미지가 실제 역사와 사회를 반영하기보다 오리엔탈리즘과 식민주의 시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이라는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역시 이를 근거로 "티베트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이 사실보다 신화에 가까웠다"고 주장하며 인식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샹그릴라'라는 개념은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턴이 발표한 소설『잃어버린 지평선』에서 처음 널리 알려졌다. 작품 속 티베트는 문명과 단절된 평화로운 낙원으로 묘사됐지만, 힐턴은 실제 티베트를 방문한 적이 없었다. 그는 선교사와 탐험가들의 기록, 티베트 불교의 이상향인 '샴발라' 개념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소설을 완성했다. 이후 1937년 영화화되면서 '샹그릴라'는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티베트의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중국은 이러한 이미지가 단순한 문학적 상상이 아니라 서구의 동양관과 식민주의적 시각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청나라 이후 중앙정부가 티베트에 대한 행정권을 행사해 왔다는 역사적 기록과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서구의 낭만적 서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고, 대신 신비롭고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일부 서구 학자들의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영국의 문화지리학자 피터 비숍은 『샹그릴라의 신화』에서 서구 여행기 상당수가 객관적 기록이라기보다 서구인의 욕망과 이상을 투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권력의 꿈』에서는 서구 사회가 받아들인 티베트 불교 역시 실제 종교보다 서구적 상상력이 덧입혀진 문화적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티베트 연구자 도널드 로페즈 주니어도 『샹그릴라의 포로들』에서 서구가 실제 티베트보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상향 속의 티베트를 소비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티베트가 오랫동안 현실의 사회가 아니라 서구의 정신적 욕망을 투영하는 상징으로 기능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제 인권단체와 일부 서방 정부, 연구기관은 종교의 자유와 문화 보존,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중국 정부와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들은 현대화 과정에서 전통문화와 종교 활동이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러한 비판이 정치적 편견에 기반한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실제 발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민주개혁 이후 봉건 농노제가 폐지됐고 교육과 의료, 교통, 사회보장 체계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한다. 현재 티베트에서는 15년 무상교육이 시행되고 있으며 의료보험과 노인복지 체계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가 고원을 연결하고, 생태환경 보호사업과 문화유산 복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티베트 의학과 티베트 오페라, 탕카 회화 등 전통문화 보존사업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중국 측 설명이다.

   

티베트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국제정치, 인권 담론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국제적 이슈다. 전문가들은 낭만적 이상향이나 정치적 대립이라는 어느 한쪽의 시각에만 의존하기보다 역사적 자료와 국제 학계의 연구, 현지 사회의 변화, 다양한 국제적 평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샹그릴라'라는 신화는 여전히 강력한 문화적 상징으로 남아 있지만, 오늘날의 티베트를 설명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23424_hfzmhpnx.jpg" alt="10000457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포탈라궁이 우뚝 솟은 티베트 라싸 도심 전경. 오랜 역사와 불교 문화유산을 간직한 포탈라궁은 티베트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샹그릴라'라는 단어는 오늘날까지도 티베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로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서구 학계에서는 이러한 이미지가 실제 역사와 사회를 반영하기보다 오리엔탈리즘과 식민주의 시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이라는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역시 이를 근거로 "티베트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이 사실보다 신화에 가까웠다"고 주장하며 인식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p>
<p>
   <br />
</p>
<p>'샹그릴라'라는 개념은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턴이 발표한 소설『잃어버린 지평선』에서 처음 널리 알려졌다. 작품 속 티베트는 문명과 단절된 평화로운 낙원으로 묘사됐지만, 힐턴은 실제 티베트를 방문한 적이 없었다. 그는 선교사와 탐험가들의 기록, 티베트 불교의 이상향인 '샴발라' 개념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소설을 완성했다. 이후 1937년 영화화되면서 '샹그릴라'는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티베트의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중국은 이러한 이미지가 단순한 문학적 상상이 아니라 서구의 동양관과 식민주의적 시각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청나라 이후 중앙정부가 티베트에 대한 행정권을 행사해 왔다는 역사적 기록과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서구의 낭만적 서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고, 대신 신비롭고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것이다.</p>
<p>
   <br />
</p>
<p>이 같은 문제의식은 일부 서구 학자들의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영국의 문화지리학자 피터 비숍은 『샹그릴라의 신화』에서 서구 여행기 상당수가 객관적 기록이라기보다 서구인의 욕망과 이상을 투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권력의 꿈』에서는 서구 사회가 받아들인 티베트 불교 역시 실제 종교보다 서구적 상상력이 덧입혀진 문화적 산물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미국의 티베트 연구자 도널드 로페즈 주니어도 『샹그릴라의 포로들』에서 서구가 실제 티베트보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상향 속의 티베트를 소비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티베트가 오랫동안 현실의 사회가 아니라 서구의 정신적 욕망을 투영하는 상징으로 기능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반면 국제 인권단체와 일부 서방 정부, 연구기관은 종교의 자유와 문화 보존,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중국 정부와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들은 현대화 과정에서 전통문화와 종교 활동이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러한 비판이 정치적 편견에 기반한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실제 발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반박하고 있다.</p>
<p>
   <br />
</p>
<p>중국 정부는 민주개혁 이후 봉건 농노제가 폐지됐고 교육과 의료, 교통, 사회보장 체계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한다. 현재 티베트에서는 15년 무상교육이 시행되고 있으며 의료보험과 노인복지 체계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가 고원을 연결하고, 생태환경 보호사업과 문화유산 복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티베트 의학과 티베트 오페라, 탕카 회화 등 전통문화 보존사업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중국 측 설명이다.</p>
<p>
   <br />
</p>
<p>티베트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국제정치, 인권 담론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국제적 이슈다. 전문가들은 낭만적 이상향이나 정치적 대립이라는 어느 한쪽의 시각에만 의존하기보다 역사적 자료와 국제 학계의 연구, 현지 사회의 변화, 다양한 국제적 평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샹그릴라'라는 신화는 여전히 강력한 문화적 상징으로 남아 있지만, 오늘날의 티베트를 설명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224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2:3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2:33: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3</guid>
		<title><![CDATA["생수 한 병 값에 수박 세 통"…허난 수박값 폭락에 농가 한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허난성의 한 수박밭에서 농민이 수확한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생산량 증가와 출하 물량 집중으로 산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일부 지역 농가들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수박을 판매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허난성에서 여름 수박이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산지 가격이 급락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박이 500g당 몇 푼(펀)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생수 한 병 값이면 수박 세 통을 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풍작이 오히려 농민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현실화된 것이다.

   

허난성 카이펑에서 수박을 재배하는 농민 류양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7~8㎏짜리 수박 한 통을 팔아도 0.7위안(한화 약 158원)밖에 받지 못한다"며 "2위안짜리 생수 한 병 값이면 내 밭의 수박 세 통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료와 종자, 농약, 인건비, 운송비를 제하면 수확할수록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수확한 수박을 밭에 그대로 두거나 헐값에 넘기는 농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 집중이다. 올해 허난은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여러 주산지의 출하 시기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여기에 복숭아와 포도, 멜론 등 여름 과일도 동시에 출하돼 소비가 분산됐고, 일부 지역의 폭우와 우박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수박까지 저가로 유통되면서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가격 폭락이 아니라 생산과 유통 구조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계약재배와 저장·물류시설,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이 몰릴 때마다 가격이 급락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상 상품의 거래 가격은 극단적인 저가 사례보다 높지만, 일부 물량이 헐값에 거래되면서 전체 시장 가격을 끌어내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농가에서 수박을 대량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관광지와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할인 판매와 직거래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하 시기 분산, 계약재배 확대, 냉장 유통시설 확충,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가 병행돼야 풍년이 농가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허난 수박 사태는 풍작만으로 농민의 소득을 보장할 수 없다는 중국 농산물 유통 구조의 과제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15825_qftuecze.jpg" alt="100004579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허난성의 한 수박밭에서 농민이 수확한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생산량 증가와 출하 물량 집중으로 산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일부 지역 농가들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수박을 판매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허난성에서 여름 수박이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산지 가격이 급락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박이 500g당 몇 푼(펀)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생수 한 병 값이면 수박 세 통을 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풍작이 오히려 농민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현실화된 것이다.</p>
<p>
   <br />
</p>
<p>허난성 카이펑에서 수박을 재배하는 농민 류양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7~8㎏짜리 수박 한 통을 팔아도 0.7위안(한화 약 158원)밖에 받지 못한다"며 "2위안짜리 생수 한 병 값이면 내 밭의 수박 세 통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료와 종자, 농약, 인건비, 운송비를 제하면 수확할수록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수확한 수박을 밭에 그대로 두거나 헐값에 넘기는 농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가격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 집중이다. 올해 허난은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여러 주산지의 출하 시기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여기에 복숭아와 포도, 멜론 등 여름 과일도 동시에 출하돼 소비가 분산됐고, 일부 지역의 폭우와 우박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수박까지 저가로 유통되면서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가격 폭락이 아니라 생산과 유통 구조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계약재배와 저장·물류시설,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이 몰릴 때마다 가격이 급락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상 상품의 거래 가격은 극단적인 저가 사례보다 높지만, 일부 물량이 헐값에 거래되면서 전체 시장 가격을 끌어내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p>
<p>
   <br />
</p>
<p>지방정부와 기업들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농가에서 수박을 대량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관광지와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할인 판매와 직거래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하 시기 분산, 계약재배 확대, 냉장 유통시설 확충,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가 병행돼야 풍년이 농가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허난 수박 사태는 풍작만으로 농민의 소득을 보장할 수 없다는 중국 농산물 유통 구조의 과제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202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2:00: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1:57: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2</guid>
		<title><![CDATA[美 청소년 "미국보다 더 미래적"…우한서 확인한 중국 AI 경쟁력과 미래 교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미국 플라잉 타이거스(비호대) 참전용사 후손과 우호학교 교사·학생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해 첨단기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역사적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간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China Daily 제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중 협력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플라잉 타이거스(Flying Tigers·비호대)'의 후손과 미국 청소년들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찾아 첨단기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미래 세대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쟁 속 우정으로 시작된 인연이 인공지능(AI)과 로봇, 첨단 교통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주목을 받았다.

미중항공유산재단의 제프리 그린 회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 약 100명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우한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플라잉 타이거스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해 양국 우호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첨단 산업시설과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중국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표단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곳은 후베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였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춤을 추고, 서예를 쓰며, 커피와 차를 만들고, 체스를 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체험했다. 로봇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복합적인 작업을 수행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학생 헤일리 라실라는 "SNS에서 본 로봇은 춤을 추다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곳 로봇은 한 발로도 안정적으로 움직였다"며 "미국에서 본 것보다 훨씬 미래적인 기술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도 AI와 로봇이 연구단계를 넘어 산업과 일상생활에 빠르게 적용되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우한은 중국 중부 최대 과학기술 도시 가운데 하나로, 국가 광전자정보산업기지와 AI 혁신거점을 중심으로 반도체, 광전자, 스마트 제조, 바이오산업이 집적된 혁신도시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교통, 디지털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중국 중부 기술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표단은 이어 우한 광학밸리의 공중열차도 체험했다. 중국 최초의 현수식 모노레일인 이 열차는 선로 아래 차량이 매달려 운행하며 투명 바닥을 통해 도시와 강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알프레드대 학생 아테나 쿠싱은 "하늘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느낌이 매우 특별했고 첨단 교통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술 체험뿐 아니라 한커우 세관박물관 방문, 중국 전통극 관람, 경극 가면 만들기, 노래와 춤 공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프리 그린 회장은 "학생들이 후베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중국 또래들과 깊이 교류하기를 바란다"며 "플라잉 타이거스가 남긴 우정의 역사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중 간 전략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교육과 문화, 청소년 교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쟁 속에서 시작된 협력의 기억이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을 함께 체험하는 청년 교류로 이어지면서, 우한 방문은 과거의 역사적 우정을 미래 협력의 자산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민간외교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04927_ayevvaiz.jpg" alt="10000457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국 플라잉 타이거스(비호대) 참전용사 후손과 우호학교 교사·학생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해 첨단기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역사적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간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China Daily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중 협력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플라잉 타이거스(Flying Tigers·비호대)'의 후손과 미국 청소년들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찾아 첨단기술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미래 세대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쟁 속 우정으로 시작된 인연이 인공지능(AI)과 로봇, 첨단 교통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주목을 받았다.</p>
<p><br /></p>
<p>미중항공유산재단의 제프리 그린 회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 약 100명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우한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플라잉 타이거스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해 양국 우호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첨단 산업시설과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중국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p>
<p><br /></p>
<p>대표단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곳은 후베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였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춤을 추고, 서예를 쓰며, 커피와 차를 만들고, 체스를 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체험했다. 로봇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복합적인 작업을 수행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p>
<p><br /></p>
<p>미국 학생 헤일리 라실라는 "SNS에서 본 로봇은 춤을 추다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곳 로봇은 한 발로도 안정적으로 움직였다"며 "미국에서 본 것보다 훨씬 미래적인 기술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도 AI와 로봇이 연구단계를 넘어 산업과 일상생활에 빠르게 적용되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고 전했다.</p>
<p><br /></p>
<p>이번 방문은 중국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우한은 중국 중부 최대 과학기술 도시 가운데 하나로, 국가 광전자정보산업기지와 AI 혁신거점을 중심으로 반도체, 광전자, 스마트 제조, 바이오산업이 집적된 혁신도시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교통, 디지털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중국 중부 기술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p>
<p><br /></p>
<p>대표단은 이어 우한 광학밸리의 공중열차도 체험했다. 중국 최초의 현수식 모노레일인 이 열차는 선로 아래 차량이 매달려 운행하며 투명 바닥을 통해 도시와 강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알프레드대 학생 아테나 쿠싱은 "하늘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느낌이 매우 특별했고 첨단 교통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br /></p>
<p>기술 체험뿐 아니라 한커우 세관박물관 방문, 중국 전통극 관람, 경극 가면 만들기, 노래와 춤 공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p>
<p><br /></p>
<p>제프리 그린 회장은 "학생들이 후베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중국 또래들과 깊이 교류하기를 바란다"며 "플라잉 타이거스가 남긴 우정의 역사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행사는 미·중 간 전략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교육과 문화, 청소년 교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쟁 속에서 시작된 협력의 기억이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을 함께 체험하는 청년 교류로 이어지면서, 우한 방문은 과거의 역사적 우정을 미래 협력의 자산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민간외교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161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0:51: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0:48: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1</guid>
		<title><![CDATA[美 네티즌 "일본은 왜 우리를 미워하지 않을까"…공감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일본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일본은 원폭 피해를 겪었는데도 왜 미국을 증오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잇따르며 전쟁의 기억과 화해의 의미를 둘러싼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논의의 출발점은 역사 자체가 아니라 오늘날 일본 사회의 모습이었다. 일본을 방문하거나 거주했던 미국인들은 현지에서 경험한 시민들의 친절과 질서, 그리고 과거 전쟁을 이유로 미국인에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를 소개했다. 상당수 참가자들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과 현재의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역사적 상처를 미래 세대의 증오로 이어가지 않으려는 사회적 태도에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은 전후 일본이 걸어온 길과도 무관하지 않다.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 중 원자폭탄 공격을 받은 국가로서 피폭의 기억을 평화교육과 핵무기 폐기 운동의 중요한 기반으로 삼아 왔다. 동시에 전후에는 미국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며 안보와 경제를 중심으로 협력 체제를 발전시켰다.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면서도 현실의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온 경험이 오늘날 일본 사회의 한 단면을 형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이는 과거사가 해결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 책임, 역사 인식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동아시아 외교의 주요 현안이다. 피해의 기억과 역사적 책임은 각각 별개의 문제이며,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는 노력과 미래 협력을 위한 시민 교류는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로 여겨진다.

   

이번 온라인 토론이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미국 네티즌은 일본이 전쟁 피해를 입었음에도 오늘날 미국 사회와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은 반드시 증오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특정 국가를 미화하거나 과거를 잊자는 의미가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어떻게 미래 세대의 평화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이어졌다.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국가 간 화해는 정부의 외교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관광과 유학, 학술 교류, 문화 협력 등 시민 차원의 접촉이 장기적인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전후 미·일 관계 역시 정치적 협상뿐 아니라 교육·문화·경제 교류가 축적되면서 오늘날의 협력 관계로 발전해 왔다.

   

결국 미국 네티즌들의 질문은 "왜 일본은 미국을 미워하지 않는가"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쟁의 기억을 어떻게 보존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협력을 선택할 수 있는가라는 더 큰 화두를 던진다. 역사는 결코 지워질 수 없지만, 미래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논의는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5102005_yhotrvhc.jpg" alt="100004577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일본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일본은 원폭 피해를 겪었는데도 왜 미국을 증오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잇따르며 전쟁의 기억과 화해의 의미를 둘러싼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논의의 출발점은 역사 자체가 아니라 오늘날 일본 사회의 모습이었다. 일본을 방문하거나 거주했던 미국인들은 현지에서 경험한 시민들의 친절과 질서, 그리고 과거 전쟁을 이유로 미국인에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를 소개했다. 상당수 참가자들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과 현재의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역사적 상처를 미래 세대의 증오로 이어가지 않으려는 사회적 태도에 관심을 보였다.</p>
<p>
   <br />
</p>
<p>이러한 반응은 전후 일본이 걸어온 길과도 무관하지 않다.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 중 원자폭탄 공격을 받은 국가로서 피폭의 기억을 평화교육과 핵무기 폐기 운동의 중요한 기반으로 삼아 왔다. 동시에 전후에는 미국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며 안보와 경제를 중심으로 협력 체제를 발전시켰다.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면서도 현실의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온 경험이 오늘날 일본 사회의 한 단면을 형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물론 이는 과거사가 해결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 책임, 역사 인식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동아시아 외교의 주요 현안이다. 피해의 기억과 역사적 책임은 각각 별개의 문제이며,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는 노력과 미래 협력을 위한 시민 교류는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로 여겨진다.</p>
<p>
   <br />
</p>
<p>이번 온라인 토론이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미국 네티즌은 일본이 전쟁 피해를 입었음에도 오늘날 미국 사회와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은 반드시 증오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특정 국가를 미화하거나 과거를 잊자는 의미가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어떻게 미래 세대의 평화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이어졌다.</p>
<p>
   <br />
</p>
<p>국제관계 전문가들은 국가 간 화해는 정부의 외교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관광과 유학, 학술 교류, 문화 협력 등 시민 차원의 접촉이 장기적인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전후 미·일 관계 역시 정치적 협상뿐 아니라 교육·문화·경제 교류가 축적되면서 오늘날의 협력 관계로 발전해 왔다.</p>
<p>
   <br />
</p>
<p>결국 미국 네티즌들의 질문은 "왜 일본은 미국을 미워하지 않는가"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쟁의 기억을 어떻게 보존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협력을 선택할 수 있는가라는 더 큰 화두를 던진다. 역사는 결코 지워질 수 없지만, 미래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논의는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143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10:21: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10:19: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90</guid>
		<title><![CDATA[서정원의 랴오닝 철인, 충칭 3-1 역전…'최고 몸값' 헤피니우 멀티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랴오닝 철인과 충칭 퉁량룽의 경기에서 랴오닝 선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이날 랴오닝은 후반 헤피니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충칭을 3-1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승격팀 랴오닝 철인이 리그 상위권 충칭 퉁량룽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브라질 공격수 헤피니우는 멀티골로 존재감을 증명했고, 한국인 서정원 감독의 전술 변화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랴오닝은 4일 선양 톄시체육장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칭을 3-1로 꺾었다. 전반 16분 샹위왕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0분 충칭 수비수 응가두가 퇴장당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랴오닝은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서정원 감독은 공격 라인의 간격을 좁히고 측면 활용을 강화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초반 안이언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이어 헤피니우가 후반 69분 역전골, 82분 쐐기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상대 퇴장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조직적인 공격 전개와 높은 결정력이 승리를 만들었다.

이번 승리는 헤피니우의 부활을 알린 경기이기도 했다. 450만 유로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으며 리그 최고 몸값 외국인으로 합류한 그는 시즌 초반 득점력 부족과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상하이 하이강전 결승골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차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 능력에 의존하던 공격이 동료들과의 연계 속에서 살아난 점도 긍정적인 변화다.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랴오닝은 공격 전개와 압박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헤피니우를 중심으로 한 전술에 측면과 중원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공격의 다양성이 살아났고, 경기 운영도 한층 안정감을 찾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승리는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부진을 끊고 강등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리그 2위 팀을 상대로 거둔 역전승은 선수단의 자신감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헤피니우가 현재의 결정력을 유지하고 서정원 감독의 전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랴오닝 철인은 잔류를 넘어 중위권 도약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이번 승리는 후반기 반등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는 한판이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5092657_cedfhlpl.jpg" alt="100004577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랴오닝 철인과 충칭 퉁량룽의 경기에서 랴오닝 선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이날 랴오닝은 후반 헤피니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충칭을 3-1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승격팀 랴오닝 철인이 리그 상위권 충칭 퉁량룽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브라질 공격수 헤피니우는 멀티골로 존재감을 증명했고, 한국인 서정원 감독의 전술 변화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p>
<p><br /></p>
<p>랴오닝은 4일 선양 톄시체육장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칭을 3-1로 꺾었다. 전반 16분 샹위왕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0분 충칭 수비수 응가두가 퇴장당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랴오닝은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p>
<p><br /></p>
<p>서정원 감독은 공격 라인의 간격을 좁히고 측면 활용을 강화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초반 안이언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이어 헤피니우가 후반 69분 역전골, 82분 쐐기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상대 퇴장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조직적인 공격 전개와 높은 결정력이 승리를 만들었다.</p>
<p><br /></p>
<p>이번 승리는 헤피니우의 부활을 알린 경기이기도 했다. 450만 유로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으며 리그 최고 몸값 외국인으로 합류한 그는 시즌 초반 득점력 부족과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상하이 하이강전 결승골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차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 능력에 의존하던 공격이 동료들과의 연계 속에서 살아난 점도 긍정적인 변화다.</p>
<p><br /></p>
<p>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랴오닝은 공격 전개와 압박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헤피니우를 중심으로 한 전술에 측면과 중원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공격의 다양성이 살아났고, 경기 운영도 한층 안정감을 찾고 있다.</p>
<p><br /></p>
<p>무엇보다 이번 승리는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부진을 끊고 강등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리그 2위 팀을 상대로 거둔 역전승은 선수단의 자신감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헤피니우가 현재의 결정력을 유지하고 서정원 감독의 전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랴오닝 철인은 잔류를 넘어 중위권 도약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이번 승리는 후반기 반등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는 한판이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112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09:2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09:26: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9</guid>
		<title><![CDATA[음바페 결승 PK…프랑스, 파라과이 1-0 제압하고 4회 연속 월드컵 8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한 프랑스 선수들이 2026년 7월 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경기 종료 후 8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페널티킥을 앞세워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2026 FIFA 월드컵 8강에 올랐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쥔 프랑스는 탄탄한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최근 네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꾸준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16강전은 예상대로 프랑스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 진행됐다. 프랑스는 점유율 76%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슈팅 15개와 유효슈팅 5개를 만들어냈다. 코너킥도 12개를 얻어내며 파라과이 진영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파라과이는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 숫자를 늘려 공간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폭넓은 측면 움직임,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마누 코네와 아드리앵 라비오의 중원 장악을 앞세워 끊임없이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비록 전반에는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지만 경기 주도권은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승부는 후반 중반 갈렸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디에고 고메스의 반칙이 확인되며 프랑스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특유의 리듬감 있는 도움닫기 이후 침착하게 골문을 열었고, 이 한 골이 결국 승부를 결정했다. VAR은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변수였으며, 파라과이의 조직적인 수비를 무너뜨린 유일한 장면이었다.

수비에서도 프랑스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적극적인 태클과 대인 방어로 파라과이 역습을 차단하며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파라과이는 미겔 알미론과 훌리오 엔시소를 활용해 역습을 시도했지만 프랑스의 강한 압박과 빠른 수비 전환에 막혀 유효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골키퍼 오를란도 힐은 여러 차례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끝까지 분전했다.

기록 역시 프랑스의 우세를 보여준다. 패스 성공률은 90%로 파라과이(57%)를 크게 앞섰고, 패스 횟수도 553-175로 압도했다. 공수 전환 속도와 볼 점유 능력에서 나타난 차이가 결국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8강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앞세운 모로코는 이번 대회 최대 돌풍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로서는 공격 효율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모로코의 역습과 측면 스피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준결승 진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안정된 수비와 음바페의 결정력을 앞세운 프랑스가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5090705_pagnrlke.jpg" alt="100004576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한 프랑스 선수들이 2026년 7월 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경기 종료 후 8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페널티킥을 앞세워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2026 FIFA 월드컵 8강에 올랐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쥔 프랑스는 탄탄한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최근 네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꾸준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br /></p>
<p>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16강전은 예상대로 프랑스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 진행됐다. 프랑스는 점유율 76%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슈팅 15개와 유효슈팅 5개를 만들어냈다. 코너킥도 12개를 얻어내며 파라과이 진영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p>
<p><br /></p>
<p>파라과이는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 숫자를 늘려 공간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폭넓은 측면 움직임,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마누 코네와 아드리앵 라비오의 중원 장악을 앞세워 끊임없이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비록 전반에는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지만 경기 주도권은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p>
<p><br /></p>
<p>승부는 후반 중반 갈렸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디에고 고메스의 반칙이 확인되며 프랑스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특유의 리듬감 있는 도움닫기 이후 침착하게 골문을 열었고, 이 한 골이 결국 승부를 결정했다. VAR은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변수였으며, 파라과이의 조직적인 수비를 무너뜨린 유일한 장면이었다.</p>
<p><br /></p>
<p>수비에서도 프랑스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적극적인 태클과 대인 방어로 파라과이 역습을 차단하며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파라과이는 미겔 알미론과 훌리오 엔시소를 활용해 역습을 시도했지만 프랑스의 강한 압박과 빠른 수비 전환에 막혀 유효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골키퍼 오를란도 힐은 여러 차례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끝까지 분전했다.</p>
<p><br /></p>
<p>기록 역시 프랑스의 우세를 보여준다. 패스 성공률은 90%로 파라과이(57%)를 크게 앞섰고, 패스 횟수도 553-175로 압도했다. 공수 전환 속도와 볼 점유 능력에서 나타난 차이가 결국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p>
<p><br /></p>
<p>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8강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앞세운 모로코는 이번 대회 최대 돌풍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로서는 공격 효율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모로코의 역습과 측면 스피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준결승 진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안정된 수비와 음바페의 결정력을 앞세운 프랑스가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099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09:09: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09:0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8</guid>
		<title><![CDATA[美 대법원, 트럼프 출생 시민권 제한 제동…헌법 우선 원칙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 포커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미국의 이민정책과 헌법 질서를 둘러싼 논쟁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이민정책 하나를 둘러싼 법적 다툼을 넘어 대통령 권한의 한계와 수정헌법 제14조의 의미를 다시 확인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30일 '트럼프 대 바버라(Trump v. Barbara)' 사건에서 다수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미국 영토에서 태어난 사람은 시민권을 취득한다는 원칙은 미국 헌법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기준"이라며 수정헌법 제14조의 기존 해석을 재확인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수정헌법 제14조의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는 모든 사람은 시민"이라는 조항이었다. 법원은 외교관 자녀 등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면 부모의 국적이나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시민권이 부여된다는 원칙을 유지했다. 이는 1898년 '미국 대 웡 킴 아크' 판결 이후 100년 넘게 이어져 온 헌법 해석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행정명령 14160호를 통해 불법체류자와 임시 체류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제한하려 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행정부가 행정명령만으로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축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도 별도 의견에서 제도 변경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아니라 의회의 입법 절차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은 반대 의견에서 출생만으로 시민권을 인정하는 현재의 해석은 수정헌법 제14조의 본래 취지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수 의견은 시민권과 거주, 충성 의무는 서로 다른 법률 개념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판결로 미국에서 매년 불법체류자나 임시 비자 소지자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약 25만5천 명의 신생아는 기존과 동일하게 출생 시민권을 보장받게 됐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시민권 단체들은 판결을 환영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하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이번 사안을 헌법 문제로 판단한 만큼 단순한 법률 개정만으로는 제도를 바꾸기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수정헌법 개정에는 연방의회와 각 주의 높은 동의가 필요해 현실적으로 성사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이번 판결은 출생 시민권의 존폐를 넘어 미국 헌법의 최고 규범성과 삼권분립 원칙을 다시 확인한 결정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이민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은 향후 의회 입법과 선거 과정에서도 미국 사회의 핵심 쟁점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5083926_ytrifyho.jpg" alt="10000457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5px;" /></p>
<p>&nbsp;</p>
<p>[인터내셔널 포커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미국의 이민정책과 헌법 질서를 둘러싼 논쟁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이민정책 하나를 둘러싼 법적 다툼을 넘어 대통령 권한의 한계와 수정헌법 제14조의 의미를 다시 확인한 결정으로 평가된다.</p>
<p><br /></p>
<p>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30일 '트럼프 대 바버라(Trump v. Barbara)' 사건에서 다수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미국 영토에서 태어난 사람은 시민권을 취득한다는 원칙은 미국 헌법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기준"이라며 수정헌법 제14조의 기존 해석을 재확인했다.</p>
<p><br /></p>
<p>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수정헌법 제14조의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는 모든 사람은 시민"이라는 조항이었다. 법원은 외교관 자녀 등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면 부모의 국적이나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시민권이 부여된다는 원칙을 유지했다. 이는 1898년 '미국 대 웡 킴 아크' 판결 이후 100년 넘게 이어져 온 헌법 해석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행정명령 14160호를 통해 불법체류자와 임시 체류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제한하려 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행정부가 행정명령만으로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축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도 별도 의견에서 제도 변경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아니라 의회의 입법 절차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반면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은 반대 의견에서 출생만으로 시민권을 인정하는 현재의 해석은 수정헌법 제14조의 본래 취지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수 의견은 시민권과 거주, 충성 의무는 서로 다른 법률 개념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p>
<p><br /></p>
<p>이번 판결로 미국에서 매년 불법체류자나 임시 비자 소지자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약 25만5천 명의 신생아는 기존과 동일하게 출생 시민권을 보장받게 됐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시민권 단체들은 판결을 환영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하며 대응에 나섰다.</p>
<p><br /></p>
<p>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이번 사안을 헌법 문제로 판단한 만큼 단순한 법률 개정만으로는 제도를 바꾸기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수정헌법 개정에는 연방의회와 각 주의 높은 동의가 필요해 현실적으로 성사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p>
<p><br /></p>
<p>이번 판결은 출생 시민권의 존폐를 넘어 미국 헌법의 최고 규범성과 삼권분립 원칙을 다시 확인한 결정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이민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은 향후 의회 입법과 선거 과정에서도 미국 사회의 핵심 쟁점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귀화·국적" term="10984|1100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083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08:40: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08:38: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7</guid>
		<title><![CDATA[연길~칭다오 직통 시대…G1266이 넓힌 연변의 교통 반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길과 산둥성 칭다오를 하루 만에 연결하는 G1266 고속철도가 연변 관광과 동북지역 교통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총연장 1,995㎞에 달하는 이 노선은 현재 연길서역에서 출발하는 최장거리 직통 고속철로, 국경도시 연변과 중국 동부 경제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G1266은 매일 오전 7시 34분 연길서역을 출발해 오후 7시 27분 칭다오북역에 도착한다. 총 소요 시간은 11시간 53분, 정차역은 25곳이다. 과거에는 장춘이나 선양에서 환승해야 했던 장거리 이동이 이제는 한 번의 탑승으로 가능해지면서 여행객과 출장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노선은 연길을 출발해 안투·둔화·교하·길림·장춘을 거쳐 중국 동북지역의 핵심 간선인 징하(京哈) 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이후 쓰핑·선양북·친황다오·톈진서·지난동을 지나 지난~칭다오 고속철도를 이용해 칭다오북역까지 이어진다. 특히 장백산 관광의 관문인 둔화와 동북 교통의 분기점인 쓰핑은 이 노선의 핵심 연결 거점으로 꼽힌다.

열차에는 혹한 지역 운행을 위해 개발된 CRH380BG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장훈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250㎞, 징하선과 지난~칭다오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350㎞로 운행해 장거리 이동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무엇보다 G1266의 가치는 단순히 '가장 먼 열차'라는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 연길은 조선족 문화, 미식, 장백산 관광을 앞세워 중국 전역에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둥과 화북 지역 여행객들이 항공편 대신 고속철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면서 연변 관광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2026년 기준 2등석은 821위안, 1등석은 1,311위안, 특등석은 1,475위안이다. 성수기 연길2,000위안까지 오르는 경우와 비교하면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도심과 도심을 직접 연결해 공항 이동과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이용객들은 "아침 연길에서 출발해 저녁에는 칭다오에 도착하는 일정이 생각보다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창밖으로 장백산 권역과 동북 평야, 화북 평원, 산둥 지역의 풍경이 차례로 펼쳐져 장거리 이동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된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항공기처럼 잦은 대기나 환승 부담이 없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장거리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철도 전문가들은 G1266이 연변과 산둥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넘어 동북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잇는 전략 노선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장훈 고속철도의 수송 능력이 확대되고 전국 고속철망이 계속 확장될 경우, 연길에서 상하이·항저우·정저우 등 장강삼각주와 화중 지역을 연결하는 초장거리 직통 노선이 추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G1266은 단순히 연길에서 가장 먼 곳까지 달리는 열차가 아니다. 중국 고속철도의 촘촘한 네트워크가 국경도시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며 관광과 물류, 지역 교류를 확대하는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노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5075338_sgubrnfw.jpg" alt="10000457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길과 산둥성 칭다오를 하루 만에 연결하는 G1266 고속철도가 연변 관광과 동북지역 교통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총연장 1,995㎞에 달하는 이 노선은 현재 연길서역에서 출발하는 최장거리 직통 고속철로, 국경도시 연변과 중국 동부 경제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노선으로 평가받는다.</p>
<p><br /></p>
<p>G1266은 매일 오전 7시 34분 연길서역을 출발해 오후 7시 27분 칭다오북역에 도착한다. 총 소요 시간은 11시간 53분, 정차역은 25곳이다. 과거에는 장춘이나 선양에서 환승해야 했던 장거리 이동이 이제는 한 번의 탑승으로 가능해지면서 여행객과 출장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p>
<p><br /></p>
<p>노선은 연길을 출발해 안투·둔화·교하·길림·장춘을 거쳐 중국 동북지역의 핵심 간선인 징하(京哈) 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이후 쓰핑·선양북·친황다오·톈진서·지난동을 지나 지난~칭다오 고속철도를 이용해 칭다오북역까지 이어진다. 특히 장백산 관광의 관문인 둔화와 동북 교통의 분기점인 쓰핑은 이 노선의 핵심 연결 거점으로 꼽힌다.</p>
<p><br /></p>
<p>열차에는 혹한 지역 운행을 위해 개발된 CRH380BG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장훈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250㎞, 징하선과 지난~칭다오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350㎞로 운행해 장거리 이동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p>
<p><br /></p>
<p>무엇보다 G1266의 가치는 단순히 '가장 먼 열차'라는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 연길은 조선족 문화, 미식, 장백산 관광을 앞세워 중국 전역에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둥과 화북 지역 여행객들이 항공편 대신 고속철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면서 연변 관광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경제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2026년 기준 2등석은 821위안, 1등석은 1,311위안, 특등석은 1,475위안이다. 성수기 연길2,000위안까지 오르는 경우와 비교하면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도심과 도심을 직접 연결해 공항 이동과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p>
<p><br /></p>
<p>실제 이용객들은 "아침 연길에서 출발해 저녁에는 칭다오에 도착하는 일정이 생각보다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창밖으로 장백산 권역과 동북 평야, 화북 평원, 산둥 지역의 풍경이 차례로 펼쳐져 장거리 이동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된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항공기처럼 잦은 대기나 환승 부담이 없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장거리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p>
<p><br /></p>
<p>철도 전문가들은 G1266이 연변과 산둥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넘어 동북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잇는 전략 노선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장훈 고속철도의 수송 능력이 확대되고 전국 고속철망이 계속 확장될 경우, 연길에서 상하이·항저우·정저우 등 장강삼각주와 화중 지역을 연결하는 초장거리 직통 노선이 추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p>
<p><br /></p>
<p>G1266은 단순히 연길에서 가장 먼 곳까지 달리는 열차가 아니다. 중국 고속철도의 촘촘한 네트워크가 국경도시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며 관광과 물류, 지역 교류를 확대하는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노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056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07:54: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07:51: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6</guid>
		<title><![CDATA[모로코, 캐나다 3-0 완파…2회 연속 월드컵 8강 신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다시 한 번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모로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하고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존재감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전 흐름은 오히려 캐나다가 주도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를 앞세운 캐나다는 점유율보다 높은 공격 효율을 보이며 여러 차례 모로코 골문을 위협했다. 타니 올루와세이가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히면서 선제골을 놓쳤다. 코너킥도 연이어 얻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모로코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이번 대회 팀 내 최다 득점자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전반 22분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공격 전술 수정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후반 5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아제딘 우나히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다. 선제골 이후 모로코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캐나다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빈 공간을 허용했다. 후반 82분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우나히가 골문 상단을 꿰뚫는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수피안 라히미가 침착한 마무리로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기록상으로도 모로코의 효율성이 돋보였다. 점유율은 56%로 앞섰고 슈팅은 5개에 불과했지만 4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3골을 성공시키는 높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반면 캐나다는 10개의 슈팅과 11개의 코너킥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모로코의 탄탄한 수비 조직을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우나히는 생애 첫 월드컵 득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그의 두 골은 2002년 한리 카마라 이후 아프리카 선수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첫 멀티골이라는 의미도 남겼다.

이번 승리로 모로코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이상 8강에 오른 아프리카 국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8강에서는 프랑스-파라과이전 승자와 맞붙어 또 한 번의 역사를 노린다.

반면 개최국 캐나다는 비록 16강에서 여정을 마쳤지만 월드컵 본선 첫 승과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기며 자국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반전의 대등한 경기력은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 집중력과 결정력의 차이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5074213_eoflpwgh.jpg" alt="100004576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다시 한 번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모로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하고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존재감을 이어가게 됐다.</p>
<p><br /></p>
<p>전반전 흐름은 오히려 캐나다가 주도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를 앞세운 캐나다는 점유율보다 높은 공격 효율을 보이며 여러 차례 모로코 골문을 위협했다. 타니 올루와세이가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히면서 선제골을 놓쳤다. 코너킥도 연이어 얻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p>
<p><br /></p>
<p>모로코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이번 대회 팀 내 최다 득점자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전반 22분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공격 전술 수정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p>
<p><br /></p>
<p>후반 5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아제딘 우나히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다. 선제골 이후 모로코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이 살아나기 시작했다.</p>
<p><br /></p>
<p>캐나다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빈 공간을 허용했다. 후반 82분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우나히가 골문 상단을 꿰뚫는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수피안 라히미가 침착한 마무리로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3-0 완승을 완성했다.</p>
<p><br /></p>
<p>기록상으로도 모로코의 효율성이 돋보였다. 점유율은 56%로 앞섰고 슈팅은 5개에 불과했지만 4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3골을 성공시키는 높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반면 캐나다는 10개의 슈팅과 11개의 코너킥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모로코의 탄탄한 수비 조직을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p>
<p><br /></p>
<p>멀티골을 기록한 우나히는 생애 첫 월드컵 득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그의 두 골은 2002년 한리 카마라 이후 아프리카 선수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첫 멀티골이라는 의미도 남겼다.</p>
<p><br /></p>
<p>이번 승리로 모로코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이상 8강에 오른 아프리카 국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8강에서는 프랑스-파라과이전 승자와 맞붙어 또 한 번의 역사를 노린다.</p>
<p><br /></p>
<p>반면 개최국 캐나다는 비록 16강에서 여정을 마쳤지만 월드컵 본선 첫 승과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기며 자국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반전의 대등한 경기력은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 집중력과 결정력의 차이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2049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Jul 2026 07:42: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Jul 2026 07:41: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5</guid>
		<title><![CDATA[연변룽딩, 딩난간롄 3-0 완파…2연승으로 승격 경쟁 본격 가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에서 연변룽딩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딩난간롄을 3-0으로 완파하며 승격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홈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연변룽딩은 리그 4위로 올라서며 3위 난퉁즈윈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연변룽딩은 4일 연길에서 열린 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선제골은 전반 5분 터졌다. 조반니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박세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침착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연변룽딩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중원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 딩난간롄은 점유율을 높이려 했지만 연변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연변룽딩은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30분 황전페이의 절묘한 크로스를 포브스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조반니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이날 조반니는 선제골 기점과 쐐기골을 포함해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세호와 포브스도 결정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기형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 모두 준비한 내용을 잘 실행해 줬다. 오랜만에 출전한 왕즈하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홈에서 첫 승리를 거둬 더욱 기쁘다. 그동안 득점이 없어 부담이 컸던 포브스가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찾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한다"며 "1라운드가 두 경기 남았는데 잘 준비해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반니에 대해서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시즌 초반에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승점 21로 4위에 오르며 승격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공수의 안정감까지 되찾으면서 후반기 상승세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4231850_yidsfxpv.jpg" alt="10000457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에서 연변룽딩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딩난간롄을 3-0으로 완파하며 승격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홈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연변룽딩은 리그 4위로 올라서며 3위 난퉁즈윈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p>
<p><br /></p>
<p>연변룽딩은 4일 연길에서 열린 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선제골은 전반 5분 터졌다. 조반니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박세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침착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p>
<p><br /></p>
<p>리드를 잡은 연변룽딩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중원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 딩난간롄은 점유율을 높이려 했지만 연변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p>
<p><br /></p>
<p>후반 들어 연변룽딩은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30분 황전페이의 절묘한 크로스를 포브스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조반니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이날 조반니는 선제골 기점과 쐐기골을 포함해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세호와 포브스도 결정력을 과시했다.</p>
<p><br /></p>
<p>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기형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 모두 준비한 내용을 잘 실행해 줬다. 오랜만에 출전한 왕즈하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홈에서 첫 승리를 거둬 더욱 기쁘다. 그동안 득점이 없어 부담이 컸던 포브스가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찾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한다"며 "1라운드가 두 경기 남았는데 잘 준비해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조반니에 대해서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시즌 초반에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승점 21로 4위에 오르며 승격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공수의 안정감까지 되찾으면서 후반기 상승세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746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23:19: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23:1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4</guid>
		<title><![CDATA[용정이 낳은 세계적 과학자…박세룡,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베이징대학교를 배경으로 박세룡 베이징대학교 부총장의 이미지를 재구성.
   

[인터내셔널포커스] 1976년 4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에서 태어난 조선족 과학자 박세룡(朴世龙)은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생태·기후변화 연구자이자 세계적인 탄소순환 분야 석학이다. 현재 베이징대학교 부총장과 도시환경학원 교수, 탄소중립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과학원(CAS) 원사와 개발도상국과학원(TWAS) 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과 맞닿아 성장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환경 변화에 관심을 키웠고, 그 호기심은 세계 기후과학을 이끄는 연구자의 길로 이어졌다.

   

베이징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전공한 그는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마친 뒤 20여 년 동안 육상생태계와 기후변화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왔다. 2021년 중국과학원 원사에 선출됐으며 당시 가장 젊은 원사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이듬해에는 개발도상국과학원 원사에도 선출되며 국제 학계에서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세룡의 대표 업적은 중국 육상생태계의 탄소흡수 능력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산림과 초지, 습지 등이 흡수하는 탄소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출해 중국의 '2060 탄소중립' 전략에 필요한 조림과 산림관리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속에서 식생이 확대되는 '지구 녹화(Global Greening)'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후변화와 식생의 계절 변화, 생산성, 탄소흡수 기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연구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기후변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위성 원격탐사와 현장 생태조사, 생태모델을 결합한 연구의 권위자로도 평가받는다. 방대한 관측자료와 정밀 분석기법을 활용해 탄소순환을 규명하고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국제 기후변화 대응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 성과는 , , ,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100편 이상 발표됐으며,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SCI 논문도 120편을 넘는다. 그의 연구는 《Nature》에서 여러 차례 별도 해설로 소개됐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평가보고서와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에도 반영되며 국제 학계에서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세룡은 중국청년과학기술상, 개발도상국과학원 지구과학상, 과학탐색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대학교 부총장으로서 기후·생태·에너지·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체계 구축과 차세대 과학자 양성, 산학협력을 이끌고 있다. 그는 연구가 논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정책과 인류 공동의 기후위기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기초과학과 사회적 실천을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학계는 박세룡을 화려한 이론보다 관측과 실증을 중시하는 과학자로 평가한다. 현장 조사와 위성 자료를 끊임없이 대조하며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온 그의 연구 철학은 중국 기후과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용정에서 출발한 조선족 청년이 세계적인 기후과학자로 성장한 그의 여정은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이 만들어 낸 결실이며, 그는 오늘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을 과학으로 개척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93432_motwkhqt.jpg" alt="10000457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베이징대학교를 배경으로 박세룡 베이징대학교 부총장의 이미지를 재구성.</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1976년 4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에서 태어난 조선족 과학자 박세룡(朴世龙)은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생태·기후변화 연구자이자 세계적인 탄소순환 분야 석학이다. 현재 베이징대학교 부총장과 도시환경학원 교수, 탄소중립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과학원(CAS) 원사와 개발도상국과학원(TWAS) 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과 맞닿아 성장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환경 변화에 관심을 키웠고, 그 호기심은 세계 기후과학을 이끄는 연구자의 길로 이어졌다.</p>
<p>
   <br />
</p>
<p>베이징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전공한 그는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마친 뒤 20여 년 동안 육상생태계와 기후변화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왔다. 2021년 중국과학원 원사에 선출됐으며 당시 가장 젊은 원사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이듬해에는 개발도상국과학원 원사에도 선출되며 국제 학계에서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p>
<p>
   <br />
</p>
<p>박세룡의 대표 업적은 중국 육상생태계의 탄소흡수 능력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산림과 초지, 습지 등이 흡수하는 탄소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출해 중국의 '2060 탄소중립' 전략에 필요한 조림과 산림관리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속에서 식생이 확대되는 '지구 녹화(Global Greening)'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후변화와 식생의 계절 변화, 생산성, 탄소흡수 기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연구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기후변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p>
<p>
   <br />
</p>
<p>그는 위성 원격탐사와 현장 생태조사, 생태모델을 결합한 연구의 권위자로도 평가받는다. 방대한 관측자료와 정밀 분석기법을 활용해 탄소순환을 규명하고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국제 기후변화 대응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p>
<p>
   <br />
</p>
<p>연구 성과는 <nature>,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pnas>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100편 이상 발표됐으며,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SCI 논문도 120편을 넘는다. 그의 연구는 《Nature》에서 여러 차례 별도 해설로 소개됐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평가보고서와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에도 반영되며 국제 학계에서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pnas></nature></science></nature></p>
<p>
   <br />
</p>
<p>박세룡은 중국청년과학기술상, 개발도상국과학원 지구과학상, 과학탐색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대학교 부총장으로서 기후·생태·에너지·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체계 구축과 차세대 과학자 양성, 산학협력을 이끌고 있다. 그는 연구가 논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정책과 인류 공동의 기후위기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기초과학과 사회적 실천을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p>
<p>
   <br />
</p>
<p>학계는 박세룡을 화려한 이론보다 관측과 실증을 중시하는 과학자로 평가한다. 현장 조사와 위성 자료를 끊임없이 대조하며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온 그의 연구 철학은 중국 기후과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용정에서 출발한 조선족 청년이 세계적인 기후과학자로 성장한 그의 여정은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이 만들어 낸 결실이며, 그는 오늘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을 과학으로 개척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인물" term="10988|10989"/>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612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9:55: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9:33: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3</guid>
		<title><![CDATA["환경을 넘어 국가경쟁력으로"…중국, '아름다운 중국' 2030 청사진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무원이 제15차 5개년 규획(2026~2030년) 기간 추진할 '아름다운 중국(美丽中国)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의 환경·기후·산업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생태환경 개선을 넘어 경제구조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함께 추진하는 국가 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계획이 발표된 시점도 의미가 크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규획을 통해 '고품질 발전'과 '중국식 현대화'를 국가 운영의 핵심 기조로 제시하고 있다. 환경정책 역시 단순한 오염 저감 차원을 넘어 경제 성장 방식 자체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30년 탄소배출 정점 달성과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연결하는 중간 단계의 실행계획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생태환경의 전반적인 질을 개선하고, 녹색 생산과 친환경 생활방식을 사회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탄소배출 정점을 계획대로 달성해 장기적인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에는 ▲푸른 하늘 조성 ▲깨끗한 수질 확보 ▲토양오염 관리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녹색 생산 확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등 7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 수자원과 해양 생태계 복원, 토양오염 정화, 산업 고형폐기물 관리, 신종 오염물질 통합 관리 등을 국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번 계획의 의미는 적지 않다. 중국은 환경 규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신에너지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친환경 제조업, 순환경제 등 녹색산업 육성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술 자립과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중국의 장기 산업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국제사회 역시 중국의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의 탄소 감축과 친환경 산업 확대는 국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친환경 기술과 탄소 규제가 국제 무역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상황에서 중국의 정책 변화는 주요 교역국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일부 지방정부는 경제성장과 고용 안정을 위해 여전히 에너지 다소비 산업과 석탄 발전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제시한 환경 목표와 지역 경제 현실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향후 정책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결국 이번 '아름다운 중국' 계획은 단순한 환경보호 정책이 아니라 산업, 에너지, 기술, 기후 대응을 하나의 국가 전략으로 통합하려는 장기 비전이다. 향후 2035년 생태문명 국가 건설과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중국의 정책 추진력이 얼마나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42841_succvwrh.jpg" alt="100004574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무원이 제15차 5개년 규획(2026~2030년) 기간 추진할 '아름다운 중국(美丽中国)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의 환경·기후·산업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생태환경 개선을 넘어 경제구조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함께 추진하는 국가 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p>
<p>
   <br />
</p>
<p>이번 계획이 발표된 시점도 의미가 크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규획을 통해 '고품질 발전'과 '중국식 현대화'를 국가 운영의 핵심 기조로 제시하고 있다. 환경정책 역시 단순한 오염 저감 차원을 넘어 경제 성장 방식 자체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30년 탄소배출 정점 달성과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연결하는 중간 단계의 실행계획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p>
<p>
   <br />
</p>
<p>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생태환경의 전반적인 질을 개선하고, 녹색 생산과 친환경 생활방식을 사회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탄소배출 정점을 계획대로 달성해 장기적인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p>
<p>
   <br />
</p>
<p>계획에는 ▲푸른 하늘 조성 ▲깨끗한 수질 확보 ▲토양오염 관리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녹색 생산 확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등 7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 수자원과 해양 생태계 복원, 토양오염 정화, 산업 고형폐기물 관리, 신종 오염물질 통합 관리 등을 국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p>
<p>
   <br />
</p>
<p>경제적 측면에서도 이번 계획의 의미는 적지 않다. 중국은 환경 규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신에너지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친환경 제조업, 순환경제 등 녹색산업 육성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술 자립과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중국의 장기 산업전략과도 맞닿아 있다.</p>
<p>
   <br />
</p>
<p>국제사회 역시 중국의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의 탄소 감축과 친환경 산업 확대는 국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친환경 기술과 탄소 규제가 국제 무역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상황에서 중국의 정책 변화는 주요 교역국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p>
<p>
   <br />
</p>
<p>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일부 지방정부는 경제성장과 고용 안정을 위해 여전히 에너지 다소비 산업과 석탄 발전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제시한 환경 목표와 지역 경제 현실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향후 정책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p>
<p>
   <br />
</p>
<p>결국 이번 '아름다운 중국' 계획은 단순한 환경보호 정책이 아니라 산업, 에너지, 기술, 기후 대응을 하나의 국가 전략으로 통합하려는 장기 비전이다. 향후 2035년 생태문명 국가 건설과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중국의 정책 추진력이 얼마나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428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4:33: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4:27: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2</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16강 대진 공개…우승 후보들의 운명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집트가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합류했고, 아르헨티나는 카보베르데의 거센 도전을 3-2로 따돌리며 생존했다. 콜롬비아도 가나를 1-0으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32강전에서는 총 16경기 가운데 3경기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질 정도로 접전이 이어졌으며, 크로아티아와 독일, 네덜란드 등 강호들이 예상보다 일찍 탈락하는 이변도 연출됐다.
&nbsp;

   


   &nbsp;


   16강 대진 확정


   

왼쪽 대진에서는 브라질과 노르웨이가 맞붙는다.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와 우승 후보 브라질의 충돌은 이번 16강 최대 관심 경기 가운데 하나다.

   

멕시코는 잉글랜드와 격돌하며, 아르헨티나는 아프리카 돌풍의 주인공 이집트를 상대한다. 스위스와 콜롬비아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오른쪽 대진에서는 개최국 캐나다가 모로코와 맞붙고, 프랑스는 파라과이를 상대해 8강 진출을 노린다.

   

또 다른 빅매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이베리아 더비'다. 전통의 라이벌 맞대결인 만큼 우승 후보 간 조기 격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최국 미국은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이 완성됐다.</p>
<p>
   <br />
</p>
<p>마지막 경기에서는 이집트가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합류했고, 아르헨티나는 카보베르데의 거센 도전을 3-2로 따돌리며 생존했다. 콜롬비아도 가나를 1-0으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p>
<p>
   <br />
</p>
<p>이번 32강전에서는 총 16경기 가운데 3경기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질 정도로 접전이 이어졌으며, 크로아티아와 독일, 네덜란드 등 강호들이 예상보다 일찍 탈락하는 이변도 연출됐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40838_krmxoqok.png" alt="1000045740.png" style="width: 640px; height: 960px;" />
</p>
<p>
   <b>&nbsp;</b>
</p>
<p>
   <b>16강 대진 확정</b>
</p>
<p>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왼쪽 대진에서는 브라질과 노르웨이가 맞붙는다.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와 우승 후보 브라질의 충돌은 이번 16강 최대 관심 경기 가운데 하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멕시코는 잉글랜드와 격돌하며, 아르헨티나는 아프리카 돌풍의 주인공 이집트를 상대한다. 스위스와 콜롬비아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오른쪽 대진에서는 개최국 캐나다가 모로코와 맞붙고, 프랑스는 파라과이를 상대해 8강 진출을 노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다른 빅매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이베리아 더비'다. 전통의 라이벌 맞대결인 만큼 우승 후보 간 조기 격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개최국 미국은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다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416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4:10: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4:0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1</guid>
		<title><![CDATA[월드컵은 끝나도 중국은 남는다…2026 월드컵이 비춘 소비와 플랫폼의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은 참가국 48개국, 총 104경기로 치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의 의미는 축구에만 있지 않다. 중계권과 플랫폼 경쟁, 광고,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경제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을 소비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02년 이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국민적 관심은 여전히 높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처럼 월드컵만으로 소비 열기가 폭발하지는 않았다. 이는 중국 소비시장과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변화로 평가된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중계권 시장이다. 중국에서는 중앙방송총국(CMG)이 중계권을 확보한 뒤 플랫폼에 재판매하는 방식이 정착돼 왔다. 하지만 이제는 중계권 가격보다 이용자와 어떻게 연결되고 콘텐츠를 얼마나 확장하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의 발전도 이런 변화를 이끌었다. 시청 시간과 클릭, 댓글, 공유, 라이브 참여는 모두 플랫폼의 광고 가치와 알고리즘을 움직이는 핵심 자산이다. 팬들은 단순한 시청자를 넘어 콘텐츠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는 참여자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 산업의 수익 구조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중계권과 광고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숏폼 영상, 팬 커뮤니티, 라이브커머스,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가 결합하며 경기 이후에도 콘텐츠가 계속 소비된다. 월드컵은 90분 경기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되고 있다.

플랫폼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미구(Migu)는 전문 중계와 해설을, 더우인은 숏폼과 실시간 소통을, 샤오훙수(小红书)는 팬 커뮤니티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앞세워 서로 다른 이용자층을 공략했다. 같은 경기라도 플랫폼마다 전혀 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하면서 중계권의 가치도 한층 커졌다.

중국 스포츠 시장 내부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구이저우의 '촌차오(村超)'와 장쑤 지역리그 등 생활밀착형 대회는 지역 문화와 관광, 상권을 결합하며 새로운 스포츠 경제 모델을 만들어 냈다.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국제대회 중심이던 소비 구조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국제 스포츠 산업에서도 중국 플랫폼의 영향력은 확대되는 추세다.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AI 기술,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기업들은 스포츠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 방식을 바꾸는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가 방송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 스포츠 산업은 '시청'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방송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다만 세계 최대 디지털 소비시장을 보유한 중국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빠르고 선명하게 나타나며,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실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월드컵은 중국 축구의 성적보다 중국 사회의 변화를 더 선명하게 보여준 대회였다. 경기장 안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디지털 경제와 플랫폼 경쟁, 지역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2026 FIFA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즐기는 무대를 넘어 변화하는 중국 경제와 소비시장,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34916_qmzpgefo.jpg" alt="100004573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은 참가국 48개국, 총 104경기로 치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의 의미는 축구에만 있지 않다. 중계권과 플랫폼 경쟁, 광고,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경제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을 소비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p>
<p><br /></p>
<p>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02년 이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국민적 관심은 여전히 높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처럼 월드컵만으로 소비 열기가 폭발하지는 않았다. 이는 중국 소비시장과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변화로 평가된다.</p>
<p><br /></p>
<p>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중계권 시장이다. 중국에서는 중앙방송총국(CMG)이 중계권을 확보한 뒤 플랫폼에 재판매하는 방식이 정착돼 왔다. 하지만 이제는 중계권 가격보다 이용자와 어떻게 연결되고 콘텐츠를 얼마나 확장하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p>
<p><br /></p>
<p>디지털 경제의 발전도 이런 변화를 이끌었다. 시청 시간과 클릭, 댓글, 공유, 라이브 참여는 모두 플랫폼의 광고 가치와 알고리즘을 움직이는 핵심 자산이다. 팬들은 단순한 시청자를 넘어 콘텐츠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는 참여자로 자리 잡았다.</p>
<p><br /></p>
<p>스포츠 산업의 수익 구조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중계권과 광고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숏폼 영상, 팬 커뮤니티, 라이브커머스,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가 결합하며 경기 이후에도 콘텐츠가 계속 소비된다. 월드컵은 90분 경기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플랫폼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미구(Migu)는 전문 중계와 해설을, 더우인은 숏폼과 실시간 소통을, 샤오훙수(小红书)는 팬 커뮤니티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앞세워 서로 다른 이용자층을 공략했다. 같은 경기라도 플랫폼마다 전혀 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하면서 중계권의 가치도 한층 커졌다.</p>
<p><br /></p>
<p>중국 스포츠 시장 내부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구이저우의 '촌차오(村超)'와 장쑤 지역리그 등 생활밀착형 대회는 지역 문화와 관광, 상권을 결합하며 새로운 스포츠 경제 모델을 만들어 냈다.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국제대회 중심이던 소비 구조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p>
<p><br /></p>
<p>국제 스포츠 산업에서도 중국 플랫폼의 영향력은 확대되는 추세다.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AI 기술,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기업들은 스포츠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 방식을 바꾸는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가 방송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중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 스포츠 산업은 '시청'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방송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다만 세계 최대 디지털 소비시장을 보유한 중국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빠르고 선명하게 나타나며,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실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월드컵은 중국 축구의 성적보다 중국 사회의 변화를 더 선명하게 보여준 대회였다. 경기장 안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디지털 경제와 플랫폼 경쟁, 지역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2026 FIFA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즐기는 무대를 넘어 변화하는 중국 경제와 소비시장,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405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3:49: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3:4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80</guid>
		<title><![CDATA[아리아스 결승골…콜롬비아, 가나 1-0 제압하고 무패로 16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2026년 7월 3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가나를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의 다니엘 무뇨스(왼쪽)와 다빈손 산체스가 경기 종료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가나를 제압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한 데 이어 토너먼트 첫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14분 존 아리아스가 터뜨린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고, 콜롬비아는 오는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스위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경기 초반은 가나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2분 토마스 파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카밀로 바르가스 골키퍼가 침착하게 대응했다. 위기를 넘긴 콜롬비아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앞세워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빠르게 가져왔다.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다. 선발 공격수 존 코르도바가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됐지만,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공격의 활로를 열며 공백을 메웠다. 전반 14분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아리아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콜롬비아의 공세는 계속됐다.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가 살아났고, 좌우 측면을 폭넓게 활용하며 가나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전반 막판 모이카의 헤더와 디아스의 슈팅은 가나 골키퍼 로렌스 아티-지기의 연속 선방에 막혔고, 후반 11분 디아스의 추가골 역시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점수 차는 더 벌어지지 않았다.

   

가나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콜롬비아의 촘촘한 수비와 강한 전방 압박을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역습을 노렸던 이냐키 윌리엄스와 조르당 아유는 좀처럼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까지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경기 기록도 콜롬비아의 우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점유율은 62% 대 38%, 슈팅은 20대 8, 유효 슈팅은 8대 0으로 압도했다. 패스는 576회를 시도해 90%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가나는 349회 패스와 84%의 성공률에 머물렀다. 수치는 콜롬비아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효과적으로 통제했음을 보여준다.

   

캔자스시티를 가득 메운 콜롬비아 팬들은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을 이어가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관중석은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환호로 뒤덮였다.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공수 균형과 안정된 조직력을 앞세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위스와의 16강전은 콜롬비아가 이번 대회 진정한 우승 후보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31102_bddzthyn.jpg" alt="100004572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7월 3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가나를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의 다니엘 무뇨스(왼쪽)와 다빈손 산체스가 경기 종료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가나를 제압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한 데 이어 토너먼트 첫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
   <br />
</p>
<p>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14분 존 아리아스가 터뜨린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고, 콜롬비아는 오는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스위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p>
<p>
   <br />
</p>
<p>경기 초반은 가나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2분 토마스 파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카밀로 바르가스 골키퍼가 침착하게 대응했다. 위기를 넘긴 콜롬비아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앞세워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빠르게 가져왔다.</p>
<p>
   <br />
</p>
<p>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다. 선발 공격수 존 코르도바가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됐지만,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공격의 활로를 열며 공백을 메웠다. 전반 14분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아리아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p>
<p>
   <br />
</p>
<p>선제골 이후에도 콜롬비아의 공세는 계속됐다.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가 살아났고, 좌우 측면을 폭넓게 활용하며 가나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전반 막판 모이카의 헤더와 디아스의 슈팅은 가나 골키퍼 로렌스 아티-지기의 연속 선방에 막혔고, 후반 11분 디아스의 추가골 역시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점수 차는 더 벌어지지 않았다.</p>
<p>
   <br />
</p>
<p>가나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콜롬비아의 촘촘한 수비와 강한 전방 압박을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역습을 노렸던 이냐키 윌리엄스와 조르당 아유는 좀처럼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까지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p>
<p>
   <br />
</p>
<p>경기 기록도 콜롬비아의 우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점유율은 62% 대 38%, 슈팅은 20대 8, 유효 슈팅은 8대 0으로 압도했다. 패스는 576회를 시도해 90%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가나는 349회 패스와 84%의 성공률에 머물렀다. 수치는 콜롬비아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효과적으로 통제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캔자스시티를 가득 메운 콜롬비아 팬들은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을 이어가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관중석은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환호로 뒤덮였다.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공수 균형과 안정된 조직력을 앞세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위스와의 16강전은 콜롬비아가 이번 대회 진정한 우승 후보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382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3:15: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3:10: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9</guid>
		<title><![CDATA["위대한 상대"…아르헨티나, 카보베르데 투혼에 경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7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방하고 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은 승패를 넘어 감동을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연장 접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3-2로 꺾고 16강에 올랐지만, 경기 후 가장 큰 박수를 받은 팀은 패자 카보베르데였다. 월드컵 첫 본선 무대에 오른 인구 50만 명 남짓의 섬나라가 세계 챔피언을 끝까지 몰아붙이며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29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7호골이자 월드컵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사를 이어갔다. 그러나 카보베르데는 후반 60분 데로이 두아르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1-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안겼지만, 카보베르데는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 후반 111분 메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헤더가 수비수 디네이 보르헤스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기록됐고,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은 카보베르데의 투혼을 더욱 빛나게 했다. 카보베르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두 차례나 따라잡았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창의성과 세트피스에서 승부를 결정했지만 수비 집중력에서는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왔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식 영어 계정은 16강 진출을 알리면서도 상대를 향한 존중을 먼저 전했다. "Argentina won the match, but Cape Verde won our hearts(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이겼지만 카보베르데는 우리의 마음을 얻었다)"라는 문구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두 차례 앞섰지만 두 차례 따라잡혔다. 훌륭한 경기였고 위대한 상대였다"며 카보베르데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 종료 후 아르헨티나 팬들도 카보베르데 선수단에게 기립박수를 보냈고, 해외 축구팬과 여러 매체 역시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패배했지만 가장 큰 존경을 받은 팀"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카보베르데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승자는 아르헨티나였지만, 가장 오래 기억될 팀은 카보베르데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25155_tivkiocz.jpg" alt="100004572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7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방하고 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은 승패를 넘어 감동을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연장 접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3-2로 꺾고 16강에 올랐지만, 경기 후 가장 큰 박수를 받은 팀은 패자 카보베르데였다. 월드컵 첫 본선 무대에 오른 인구 50만 명 남짓의 섬나라가 세계 챔피언을 끝까지 몰아붙이며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p>
<p><br /></p>
<p>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29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7호골이자 월드컵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사를 이어갔다. 그러나 카보베르데는 후반 60분 데로이 두아르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1-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p>
<p><br /></p>
<p>연장전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안겼지만, 카보베르데는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 후반 111분 메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헤더가 수비수 디네이 보르헤스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기록됐고,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p>
<p><br /></p>
<p>결과는 아르헨티나의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은 카보베르데의 투혼을 더욱 빛나게 했다. 카보베르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두 차례나 따라잡았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창의성과 세트피스에서 승부를 결정했지만 수비 집중력에서는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왔다.</p>
<p><br /></p>
<p>경기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식 영어 계정은 16강 진출을 알리면서도 상대를 향한 존중을 먼저 전했다. "Argentina won the match, but Cape Verde won our hearts(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이겼지만 카보베르데는 우리의 마음을 얻었다)"라는 문구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두 차례 앞섰지만 두 차례 따라잡혔다. 훌륭한 경기였고 위대한 상대였다"며 카보베르데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p>
<p><br /></p>
<p>경기 종료 후 아르헨티나 팬들도 카보베르데 선수단에게 기립박수를 보냈고, 해외 축구팬과 여러 매체 역시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패배했지만 가장 큰 존경을 받은 팀"이라는 찬사를 보냈다.</p>
<p><br /></p>
<p>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카보베르데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승자는 아르헨티나였지만, 가장 오래 기억될 팀은 카보베르데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371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2:52: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2:51: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8</guid>
		<title><![CDATA[세계가 박수 보낸 패배…카보베르데의 아름다운 120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팀은 승리한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카보베르데였다. 인구 약 60만 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연장전까지 몰아붙이며 2-3으로 석패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월드컵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패배'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경기 초반에는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9분 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카보베르데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59분 데로이 두아르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연장 전반 다시 실점한 뒤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연장 후반 103분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세계 챔피언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결국 연장 후반 막판 자책골이 승부를 갈랐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명승부였다.

카보베르데의 가장 큰 강점은 조직력이었다. 수비 시에는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아르헨티나의 중앙 빌드업을 차단했고, 공을 탈취하면 측면 공간을 빠르게 공략하는 역습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개인 기량에서는 열세였지만 두 줄 수비와 빠른 전환, 적극적인 압박을 앞세워 아르헨티나의 공격 전개를 끊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수치도 카보베르데의 선전을 뒷받침한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 63.5%, 슈팅 22개, 유효슈팅 10개로 우위를 점했지만, 카보베르데 역시 슈팅 16개와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코너킥은 양 팀 모두 8개씩 기록할 정도로 공격 기회가 대등했고, 카보베르데는 적은 볼 점유율에도 높은 공격 효율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카보베르데 축구의 성장도 보여줬다. 최근 대표팀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끌어올렸고,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축해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이름값보다 팀워크와 전술 완성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더 큰 의미는 월드컵의 흐름 변화에 있다. 과거에는 강호와 약체의 격차가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전술과 조직력, 체력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변이 잇따르고 있다. 카보베르데가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연장전까지 몰아붙인 장면은 현대 축구에서 국가 규모나 선수 몸값보다 준비와 완성도가 더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패배는 기록으로 남았지만, 카보베르데가 얻은 것은 훨씬 컸다.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끝까지 맞서 싸운 투지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작은 나라라도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120분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카보베르데 축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역사적인 경기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4101037_pqakerda.jpg" alt="100004572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팀은 승리한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카보베르데였다. 인구 약 60만 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연장전까지 몰아붙이며 2-3으로 석패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월드컵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패배'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p>
<p><br /></p>
<p>경기 초반에는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9분 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카보베르데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59분 데로이 두아르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연장 전반 다시 실점한 뒤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연장 후반 103분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세계 챔피언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결국 연장 후반 막판 자책골이 승부를 갈랐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명승부였다.</p>
<p><br /></p>
<p>카보베르데의 가장 큰 강점은 조직력이었다. 수비 시에는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아르헨티나의 중앙 빌드업을 차단했고, 공을 탈취하면 측면 공간을 빠르게 공략하는 역습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개인 기량에서는 열세였지만 두 줄 수비와 빠른 전환, 적극적인 압박을 앞세워 아르헨티나의 공격 전개를 끊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p>
<p><br /></p>
<p>수치도 카보베르데의 선전을 뒷받침한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 63.5%, 슈팅 22개, 유효슈팅 10개로 우위를 점했지만, 카보베르데 역시 슈팅 16개와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코너킥은 양 팀 모두 8개씩 기록할 정도로 공격 기회가 대등했고, 카보베르데는 적은 볼 점유율에도 높은 공격 효율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p>
<p><br /></p>
<p>이번 경기는 카보베르데 축구의 성장도 보여줬다. 최근 대표팀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끌어올렸고,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축해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이름값보다 팀워크와 전술 완성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p>
<p><br /></p>
<p>더 큰 의미는 월드컵의 흐름 변화에 있다. 과거에는 강호와 약체의 격차가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전술과 조직력, 체력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변이 잇따르고 있다. 카보베르데가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연장전까지 몰아붙인 장면은 현대 축구에서 국가 규모나 선수 몸값보다 준비와 완성도가 더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p>
<p><br /></p>
<p>패배는 기록으로 남았지만, 카보베르데가 얻은 것은 훨씬 컸다.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끝까지 맞서 싸운 투지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작은 나라라도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120분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카보베르데 축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역사적인 경기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274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10:11: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10:09: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7</guid>
		<title><![CDATA[메시가 살린 챔피언…아르헨티나, 카보베르데와 연장 혈투 끝 3-2 승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예상 밖의 대접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꺾고 2026 FIFA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승리는 챙겼지만, 첫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밟은 카보베르데의 투혼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만한 경기였다.

아르헨티나는 7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3-2로 제압했다. 정규시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두 차례 동점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고, 경기 종료를 앞둔 순간 터진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선제골은 역시 리오넬 메시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메시는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에서 경기 흐름을 조율했고, 연장 후반 결승골이 나온 코너킥을 직접 올리며 승부를 결정짓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59분 데로이 두아르테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반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연장 전반 103분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또 한 번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 후반 111분 갈렸다. 메시의 코너킥이 문전 혼전으로 이어졌고, 카보베르데 수비수 디네이 보르게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3-2 승리를 완성했다.

기록상으로는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뚜렷했다. 볼 점유율 64%, 슈팅 20개, 유효슈팅 10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 그러나 카보베르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 수비를 흔들었고, 1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세계 최강팀을 끝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골키퍼 보지냐 역시 메시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경기의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보다 카보베르데의 도전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월드컵 첫 토너먼트 무대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연장전까지 몰아붙인 경기력은 아프리카 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챔피언의 저력을 입증했지만, 역습 대응과 수비 조직력에서는 적지 않은 과제를 드러냈다. 16강에서 만나는 이집트 역시 빠른 전환과 탄탄한 수비를 강점으로 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노출된 약점을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우승 도전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4095751_zgnqdzmx.jpg" alt="100004572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예상 밖의 대접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꺾고 2026 FIFA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승리는 챙겼지만, 첫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밟은 카보베르데의 투혼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만한 경기였다.</p>
<p><br /></p>
<p>아르헨티나는 7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카보베르데를 3-2로 제압했다. 정규시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두 차례 동점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고, 경기 종료를 앞둔 순간 터진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p>
<p><br /></p>
<p>선제골은 역시 리오넬 메시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메시는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에서 경기 흐름을 조율했고, 연장 후반 결승골이 나온 코너킥을 직접 올리며 승부를 결정짓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p>
<p><br /></p>
<p>하지만 카보베르데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59분 데로이 두아르테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반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연장 전반 103분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또 한 번 균형을 맞췄다.</p>
<p><br /></p>
<p>승부는 연장 후반 111분 갈렸다. 메시의 코너킥이 문전 혼전으로 이어졌고, 카보베르데 수비수 디네이 보르게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3-2 승리를 완성했다.</p>
<p><br /></p>
<p>기록상으로는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뚜렷했다. 볼 점유율 64%, 슈팅 20개, 유효슈팅 10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 그러나 카보베르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 수비를 흔들었고, 1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세계 최강팀을 끝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골키퍼 보지냐 역시 메시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경기의 긴장감을 이어갔다.</p>
<p><br /></p>
<p>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보다 카보베르데의 도전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월드컵 첫 토너먼트 무대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연장전까지 몰아붙인 경기력은 아프리카 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p>
<p><br /></p>
<p>반면 아르헨티나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챔피언의 저력을 입증했지만, 역습 대응과 수비 조직력에서는 적지 않은 과제를 드러냈다. 16강에서 만나는 이집트 역시 빠른 전환과 탄탄한 수비를 강점으로 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노출된 약점을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우승 도전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266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09:58: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09:57: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6</guid>
		<title><![CDATA["중국이 자본주의 경쟁에서 서방을 이겼다?"…영국 정치인의 발언이 던진 세계 경제의 화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노동당(Workers Party of Britain) 대표이자 전 영국 하원의원인 조지 갤러웨이(George Galloway)가 "중국은 자본주의 경쟁에서 이미 서방을 앞섰다"고 주장하면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그는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중국을 비판하는 이유는 결국 중국이 자본주의를 더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국도 중국의 경제 발전 방식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갤러웨이의 발언은 다소 단정적이지만, 중국 경제가 지난 40여 년간 보여준 성장과 산업 경쟁력이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로 성장했으며, 전기차(EV), 배터리, 태양광, 드론, 희토류 정제와 핵심 광물 가공 등 전략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각종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배터리 공급망과 희토류 정제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생산 역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고속철도와 스마트 물류망,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능력도 중국 경제의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식 발전 모델의 핵심은 국가의 장기 산업 전략과 시장 경쟁을 결합한 구조다. 중앙정부가 전략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거대한 내수시장에서 수많은 기업이 가격과 기술 경쟁을 반복하면서 생산 비용은 낮아지고 제품 경쟁력은 빠르게 높아지는 선순환이 형성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이를 곧바로 '중국의 승리'로 해석하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 경제기관들은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부채 증가, 소비 회복 지연, 인구 감소 등 구조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와 공급망 재편 역시 중국 첨단산업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반대로 미국과 서방은 여전히 세계 금융 시스템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달러는 국제 결제와 외환보유고의 핵심 기축통화이며, 미국과 유럽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과 자본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핵심 반도체, 첨단 반도체 설계, 운영체제, 클라우드 플랫폼, 기초과학 연구, 글로벌 특허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우위가 여전히 견고하다.

경제 규모를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서도 해석은 달라진다. 구매력평가(PPP) 기준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평가되지만, 명목 GDP 기준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양국 간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경제 싱크탱크인 브뤼겔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등은 현재의 미·중 경쟁을 '누가 승리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경제 시스템 간 장기 경쟁으로 해석한다. 중국은 국가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공급망에서 우위를 확보했고, 미국과 서방은 금융, 혁신기술, 글로벌 플랫폼, 기축통화라는 강점을 유지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갤러웨이의 발언은 중국 경제의 성과를 강조한 정치적 평가로 볼 수 있지만, 세계 경제의 현실은 훨씬 복합적이다.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한 GDP 규모보다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에너지 전환, 공급망, 첨단 제조업, 기술 혁신을 누가 선도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 세계 경제는 이제 자유시장 중심 자본주의와 국가 주도형 자본주의가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이어가는 다극 체제로 재편되고 있으며, 어느 한쪽의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국제 경제계의 주류 시각으로 자리 잡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4092028_zofxzwlc.jpg" alt="100004571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1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노동당(Workers Party of Britain) 대표이자 전 영국 하원의원인 조지 갤러웨이(George Galloway)가 "중국은 자본주의 경쟁에서 이미 서방을 앞섰다"고 주장하면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그는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중국을 비판하는 이유는 결국 중국이 자본주의를 더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국도 중국의 경제 발전 방식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갤러웨이의 발언은 다소 단정적이지만, 중국 경제가 지난 40여 년간 보여준 성장과 산업 경쟁력이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p>
<p><br /></p>
<p>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로 성장했으며, 전기차(EV), 배터리, 태양광, 드론, 희토류 정제와 핵심 광물 가공 등 전략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각종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배터리 공급망과 희토류 정제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생산 역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고속철도와 스마트 물류망,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능력도 중국 경제의 강점으로 꼽힌다.</p>
<p><br /></p>
<p>중국식 발전 모델의 핵심은 국가의 장기 산업 전략과 시장 경쟁을 결합한 구조다. 중앙정부가 전략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거대한 내수시장에서 수많은 기업이 가격과 기술 경쟁을 반복하면서 생산 비용은 낮아지고 제품 경쟁력은 빠르게 높아지는 선순환이 형성됐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그러나 이를 곧바로 '중국의 승리'로 해석하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p>
<p><br /></p>
<p>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 경제기관들은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부채 증가, 소비 회복 지연, 인구 감소 등 구조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와 공급망 재편 역시 중국 첨단산업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p>반대로 미국과 서방은 여전히 세계 금융 시스템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달러는 국제 결제와 외환보유고의 핵심 기축통화이며, 미국과 유럽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과 자본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핵심 반도체, 첨단 반도체 설계, 운영체제, 클라우드 플랫폼, 기초과학 연구, 글로벌 특허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우위가 여전히 견고하다.</p>
<p><br /></p>
<p>경제 규모를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서도 해석은 달라진다. 구매력평가(PPP) 기준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평가되지만, 명목 GDP 기준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양국 간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p>
<p><br /></p>
<p>유럽의 경제 싱크탱크인 브뤼겔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등은 현재의 미·중 경쟁을 '누가 승리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경제 시스템 간 장기 경쟁으로 해석한다. 중국은 국가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공급망에서 우위를 확보했고, 미국과 서방은 금융, 혁신기술, 글로벌 플랫폼, 기축통화라는 강점을 유지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결국 갤러웨이의 발언은 중국 경제의 성과를 강조한 정치적 평가로 볼 수 있지만, 세계 경제의 현실은 훨씬 복합적이다.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한 GDP 규모보다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에너지 전환, 공급망, 첨단 제조업, 기술 혁신을 누가 선도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 세계 경제는 이제 자유시장 중심 자본주의와 국가 주도형 자본주의가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이어가는 다극 체제로 재편되고 있으며, 어느 한쪽의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국제 경제계의 주류 시각으로 자리 잡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243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09:21: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09:18: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5</guid>
		<title><![CDATA[중국의 일상에 빠진 서방 청년들…SNS가 바꾼 국가 이미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도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최근 미국과 유럽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중국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치나 외교 이슈보다 교통, 주거, 소비, 치안 등 '일상의 경쟁력'이 중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서방 청년들이 중국을 경제 성장의 상징이 아닌 '살기 편한 생활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을 공장과 수출, 경제지표 중심으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브이로그와 도시 산책, 장보기, 출퇴근 영상 등을 통해 실제 생활 수준을 체감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선전, 청두, 항저우, 충칭 등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선전은 첨단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항저우는 모바일 결제와 스마트 도시 서비스, 청두는 여유로운 생활문화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비, 충칭은 독특한 도시경관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단골 촬영지로 자리 잡았다.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깨끗한 지하철과 촘촘한 고속철도망,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빠른 배달 서비스, 비교적 저렴한 대중교통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다. 중국에 거주하는 일부 미국인과 유럽인은 "평범한 직장인의 급여로도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수월하다"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는 배경에는 서방 국가들이 직면한 현실도 자리한다.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 의료비 부담, 생활물가 급등이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힌다. 반면 중국에서는 도시별 차이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중교통과 촘촘한 생활 인프라가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물론 이러한 모습이 중국 사회 전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중국 역시 청년 취업난, 지역 간 소득격차, 일부 대도시의 높은 주택가격, 경기 둔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SNS에서 소개되는 사례만으로 중국 사회 전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국제사회에서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방식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총생산(GDP)이나 수출 규모 같은 경제지표가 국가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외국인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생활 콘텐츠가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생활 기반 소프트파워'의 확대로 해석한다. 거창한 홍보보다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 서비스, 교통과 안전, 소비 환경이 해외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면서 국가 경쟁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도시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제 국가 경쟁력은 경제 규모만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일상의 경쟁력으로도 평가받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세계 각국 청년들의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창이 되고 있으며, 중국의 일상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국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4073400_dntkslzm.jpg" alt="10000457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도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최근 미국과 유럽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중국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치나 외교 이슈보다 교통, 주거, 소비, 치안 등 '일상의 경쟁력'이 중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서방 청년들이 중국을 경제 성장의 상징이 아닌 '살기 편한 생활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을 공장과 수출, 경제지표 중심으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브이로그와 도시 산책, 장보기, 출퇴근 영상 등을 통해 실제 생활 수준을 체감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p>
<p><br /></p>
<p>특히 선전, 청두, 항저우, 충칭 등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선전은 첨단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항저우는 모바일 결제와 스마트 도시 서비스, 청두는 여유로운 생활문화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비, 충칭은 독특한 도시경관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단골 촬영지로 자리 잡았다.</p>
<p><br /></p>
<p>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깨끗한 지하철과 촘촘한 고속철도망,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빠른 배달 서비스, 비교적 저렴한 대중교통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다. 중국에 거주하는 일부 미국인과 유럽인은 "평범한 직장인의 급여로도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수월하다"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는 배경에는 서방 국가들이 직면한 현실도 자리한다.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 의료비 부담, 생활물가 급등이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힌다. 반면 중국에서는 도시별 차이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중교통과 촘촘한 생활 인프라가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p>
<p><br /></p>
<p>물론 이러한 모습이 중국 사회 전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중국 역시 청년 취업난, 지역 간 소득격차, 일부 대도시의 높은 주택가격, 경기 둔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SNS에서 소개되는 사례만으로 중국 사회 전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p>
<p><br /></p>
<p>그럼에도 국제사회에서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방식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총생산(GDP)이나 수출 규모 같은 경제지표가 국가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외국인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생활 콘텐츠가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생활 기반 소프트파워'의 확대로 해석한다. 거창한 홍보보다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 서비스, 교통과 안전, 소비 환경이 해외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면서 국가 경쟁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중국 도시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제 국가 경쟁력은 경제 규모만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일상의 경쟁력으로도 평가받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세계 각국 청년들의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창이 되고 있으며, 중국의 일상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국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180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07:34: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07:33: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4</guid>
		<title><![CDATA[승부차기에서 갈린 운명…이집트, 호주 꺾고 사상 첫 16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집트가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16강 무대에 올랐다.

이집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amp;T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32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7회)을 자랑하면서도 월드컵에서는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던 이집트가 마침내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경기 초반은 이집트의 흐름이었다. 전반 13분 에맘 아슈르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이집트는 중원에서 짧고 정확한 패스를 이어가며 경기의 템포를 조절했고, 호주는 빠른 측면 역습으로 맞섰다. 후반 55분 모하메드 하니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이집트는 흔들리지 않고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연장전까지 균형을 유지했다.

경기 기록도 이집트의 우세를 보여준다. 점유율은 58% 대 42%, 패스는 696개 대 518개, 패스 성공률은 89% 대 83%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호주가 슈팅 수에서는 15-14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이집트가 4-3으로 우위를 보였고, 코너킥도 7-4로 앞서며 꾸준히 공격을 이어갔다.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호주는 첫 번째 키커 해리 수타와 네 번째 키커 루카스 헤링턴이 실축하며 흔들렸고, 이집트는 마흐무드 사베르, 라미 라비아, 모하메드 살라, 호삼 압델마지드가 모두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과 골키퍼의 선방이 승부를 갈랐다.

이번 경기에서 주장 모하메드 살라는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공격 전개와 경기 조율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직접 득점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고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팀 공격의 균형을 유지했다. 경기 종료 후 호삼 하산 감독은 대형 이집트 국기를 들고 선수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선수들은 관중석을 돌며 역사적인 승리를 함께 기념했다.

반면 호주는 특유의 활동량과 압박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데다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내용은 대등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이집트가 한 수 앞섰다.

이번 승리로 이집트는 오랜 월드컵의 한을 풀며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집트가 16강에서도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37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4061357_ymdotaed.jpg" alt="1000045703.jpg" style="width: 837px; height: 5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집트가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16강 무대에 올랐다.</p>
<p><br /></p>
<p>이집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amp;T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32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7회)을 자랑하면서도 월드컵에서는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던 이집트가 마침내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p>
<p><br /></p>
<p>경기 초반은 이집트의 흐름이었다. 전반 13분 에맘 아슈르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이집트는 중원에서 짧고 정확한 패스를 이어가며 경기의 템포를 조절했고, 호주는 빠른 측면 역습으로 맞섰다. 후반 55분 모하메드 하니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이집트는 흔들리지 않고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연장전까지 균형을 유지했다.</p>
<p><br /></p>
<p>경기 기록도 이집트의 우세를 보여준다. 점유율은 58% 대 42%, 패스는 696개 대 518개, 패스 성공률은 89% 대 83%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호주가 슈팅 수에서는 15-14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이집트가 4-3으로 우위를 보였고, 코너킥도 7-4로 앞서며 꾸준히 공격을 이어갔다.</p>
<p><br /></p>
<p>승부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호주는 첫 번째 키커 해리 수타와 네 번째 키커 루카스 헤링턴이 실축하며 흔들렸고, 이집트는 마흐무드 사베르, 라미 라비아, 모하메드 살라, 호삼 압델마지드가 모두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과 골키퍼의 선방이 승부를 갈랐다.</p>
<p><br /></p>
<p>이번 경기에서 주장 모하메드 살라는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공격 전개와 경기 조율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직접 득점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고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팀 공격의 균형을 유지했다. 경기 종료 후 호삼 하산 감독은 대형 이집트 국기를 들고 선수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선수들은 관중석을 돌며 역사적인 승리를 함께 기념했다.</p>
<p><br /></p>
<p>반면 호주는 특유의 활동량과 압박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데다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내용은 대등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이집트가 한 수 앞섰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이집트는 오랜 월드컵의 한을 풀며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집트가 16강에서도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1132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Jul 2026 06:14: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Jul 2026 06:13: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3</guid>
		<title><![CDATA[월드컵이 키운 논쟁…중국, 일본 응원에 공식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을 계기로 중국 사회에서 불거진 '일본 대표팀 응원' 논란이 스포츠를 넘어 애국주의와 국가 정체성,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저장성 당위원회 선전부가 운영하는 정책 해설 플랫폼 '저장선전(浙江宣传)'도 3일 공식 논평을 내고 "축구는 국경이 없지만 팬에게는 조국이 있다"며 민족 감정을 훼손하는 행위에 우려를 나타냈다.

   

논란은 지난달 상하이의 한 스포츠바에서 중국 팬들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하며 일본 국기를 흔들고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이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중국 온라인에서는 "개인의 응원 자유"라는 주장과 "역사적 현실을 외면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맞서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

   

저장선전은 일본 축구의 경기력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은 배울 점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를 이유로 중국 축구와 자국민을 조롱하거나 민족적 자존감을 훼손하는 행위는 스포츠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온라인 계정이 일본 축구를 과도하게 미화하며 중국 축구 관계자와 팬들을 공격하는 것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가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평은 최근 중국이 애국주의 교육과 국가 정체성 강화를 중요한 정책 기조로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당국은 국제 스포츠 역시 국가 이미지와 역사 인식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공공장소에서의 응원 문화도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해외 일부 언론이 이번 사건을 중국 사회 내부의 갈등으로 확대 해석하려는 움직임에도 경계심을 나타냈다. 공공장소에서의 응원 장면과 발언이 국제적으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란 이후 상하이축구협회는 "축구에는 국경이 없지만 팬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문구를 내세워 공공장소에서의 복장과 응원 방식, 언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경기에서는 현지 경찰이 스포츠바를 찾아 일본 대표팀 유니폼 착용 등에 대해 주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특정 국가 대표팀 응원 여부를 넘어 국제 스포츠와 애국주의, 역사 인식, 표현의 자유가 충돌하는 중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일본 축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민족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이 맞물리면서 월드컵이 사회적 담론의 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3225311_lghpkqgb.jpg" alt="100004569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월드컵을 계기로 중국 사회에서 불거진 '일본 대표팀 응원' 논란이 스포츠를 넘어 애국주의와 국가 정체성,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저장성 당위원회 선전부가 운영하는 정책 해설 플랫폼 '저장선전(浙江宣传)'도 3일 공식 논평을 내고 "축구는 국경이 없지만 팬에게는 조국이 있다"며 민족 감정을 훼손하는 행위에 우려를 나타냈다.</p>
<p>
   <br />
</p>
<p>논란은 지난달 상하이의 한 스포츠바에서 중국 팬들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하며 일본 국기를 흔들고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이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중국 온라인에서는 "개인의 응원 자유"라는 주장과 "역사적 현실을 외면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맞서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p>
<p>
   <br />
</p>
<p>저장선전은 일본 축구의 경기력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은 배울 점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를 이유로 중국 축구와 자국민을 조롱하거나 민족적 자존감을 훼손하는 행위는 스포츠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온라인 계정이 일본 축구를 과도하게 미화하며 중국 축구 관계자와 팬들을 공격하는 것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가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p>
<p>
   <br />
</p>
<p>이번 논평은 최근 중국이 애국주의 교육과 국가 정체성 강화를 중요한 정책 기조로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당국은 국제 스포츠 역시 국가 이미지와 역사 인식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공공장소에서의 응원 문화도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
   <br />
</p>
<p>또 해외 일부 언론이 이번 사건을 중국 사회 내부의 갈등으로 확대 해석하려는 움직임에도 경계심을 나타냈다. 공공장소에서의 응원 장면과 발언이 국제적으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논란 이후 상하이축구협회는 "축구에는 국경이 없지만 팬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문구를 내세워 공공장소에서의 복장과 응원 방식, 언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경기에서는 현지 경찰이 스포츠바를 찾아 일본 대표팀 유니폼 착용 등에 대해 주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특정 국가 대표팀 응원 여부를 넘어 국제 스포츠와 애국주의, 역사 인식, 표현의 자유가 충돌하는 중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일본 축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민족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이 맞물리면서 월드컵이 사회적 담론의 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867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22:57: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22:52: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2</guid>
		<title><![CDATA[중국 '민족단결촉진법' 시행…국가통합 전략 본격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7월 1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을 공식 시행하면서 국가 통합 정책을 법률 체계로 제도화했다. 중국은 이를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기본법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소수민족의 언어·종교·문화적 권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중국은 "이념적 편견에 기초한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새로운 외교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이 법은 모두 7장 6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교육·문화·언어·행정·도시계획·경제발전·인터넷 관리 등 국가 정책 전반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반영하도록 한 것이다. 중국이 민족정책을 개별 행정지침이 아닌 독립된 국가 기본법으로 제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이를 국가 통합과 공동 발전, 사회 안정,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법률은 중국의 국가 공통어인 보통화(普通话) 교육과 국가 통합교재 사용을 확대하고, 언론과 인터넷 플랫폼에는 민족단결을 촉진하는 콘텐츠 확산을 요구하는 한편 민족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정보는 신속히 차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취업과 상품·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민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 역시 관련 콘텐츠를 방치할 경우 관리 책임을 지도록 명문화했다.

특히 이번 법은 교육 정책을 넘어 국가 정체성 형성까지 제도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교 교육과 공직자 교육, 사회교육 전반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반영하도록 했으며, 역사·문화·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시설과 관광지, 문화유산 활용에서도 중화문화 상징을 적극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중국 정부가 문화와 교육, 인터넷 공간을 국가 통합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법은 홍콩·마카오·대만 정책과도 직접 연결된다. 제21조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중화민족 역사와 중화문화, 국정 교육을 지원하도록 규정했으며, 대만과는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민족적 유대감을 높인다는 방향을 담았다. 해외 화교와의 교류 확대와 중화문화 확산 역시 법률에 명문화돼 중국의 대외 문화전략과 국제 여론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홍콩 언론은 이 법을 국가안전보장법과 '국가안전조례'를 잇는 또 하나의 국가 통합 제도로 평가했다. 특히 홍콩 사회의 국가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국가·민족 인식을 높이는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제63조는 해외 조직이나 개인이 중국의 민족단결을 훼손하거나 분열 활동을 벌일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규정해 중국의 대외 법집행 근거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과 EU는 법 시행 이후 소수민족의 언어·종교·문화적 자유와 표현의 권리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국가는 이념적 편견과 정치적 목적에서 중국의 민족정책을 왜곡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실을 존중하고 이른바 민족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중국 내정에 개입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법이 단순한 민족정책 강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진핑 지도부가 국가안보와 사회통합, 교육, 문화, 인터넷 관리, 대외 전략을 하나의 법체계 아래 통합하려는 장기 전략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향후 홍콩과 신장, 티베트 정책은 물론 대만 정책과 해외 화교 정책의 주요 법적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며, 국가주권과 인권을 둘러싼 중국과 서방의 외교적 공방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3214401_yoitrnom.jpg" alt="10000456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7월 1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을 공식 시행하면서 국가 통합 정책을 법률 체계로 제도화했다. 중국은 이를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기본법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소수민족의 언어·종교·문화적 권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중국은 "이념적 편견에 기초한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새로운 외교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이 법은 모두 7장 6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교육·문화·언어·행정·도시계획·경제발전·인터넷 관리 등 국가 정책 전반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반영하도록 한 것이다. 중국이 민족정책을 개별 행정지침이 아닌 독립된 국가 기본법으로 제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이를 국가 통합과 공동 발전, 사회 안정,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규정하고 있다.</p>
<p><br /></p>
<p>법률은 중국의 국가 공통어인 보통화(普通话) 교육과 국가 통합교재 사용을 확대하고, 언론과 인터넷 플랫폼에는 민족단결을 촉진하는 콘텐츠 확산을 요구하는 한편 민족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정보는 신속히 차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취업과 상품·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민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 역시 관련 콘텐츠를 방치할 경우 관리 책임을 지도록 명문화했다.</p>
<p><br /></p>
<p>특히 이번 법은 교육 정책을 넘어 국가 정체성 형성까지 제도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교 교육과 공직자 교육, 사회교육 전반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반영하도록 했으며, 역사·문화·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시설과 관광지, 문화유산 활용에서도 중화문화 상징을 적극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중국 정부가 문화와 교육, 인터넷 공간을 국가 통합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
<p><br /></p>
<p>이번 법은 홍콩·마카오·대만 정책과도 직접 연결된다. 제21조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중화민족 역사와 중화문화, 국정 교육을 지원하도록 규정했으며, 대만과는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민족적 유대감을 높인다는 방향을 담았다. 해외 화교와의 교류 확대와 중화문화 확산 역시 법률에 명문화돼 중국의 대외 문화전략과 국제 여론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홍콩 언론은 이 법을 국가안전보장법과 '국가안전조례'를 잇는 또 하나의 국가 통합 제도로 평가했다. 특히 홍콩 사회의 국가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국가·민족 인식을 높이는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제63조는 해외 조직이나 개인이 중국의 민족단결을 훼손하거나 분열 활동을 벌일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규정해 중국의 대외 법집행 근거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p>
<p><br /></p>
<p>미국과 EU는 법 시행 이후 소수민족의 언어·종교·문화적 자유와 표현의 권리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국가는 이념적 편견과 정치적 목적에서 중국의 민족정책을 왜곡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실을 존중하고 이른바 민족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중국 내정에 개입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법이 단순한 민족정책 강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진핑 지도부가 국가안보와 사회통합, 교육, 문화, 인터넷 관리, 대외 전략을 하나의 법체계 아래 통합하려는 장기 전략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향후 홍콩과 신장, 티베트 정책은 물론 대만 정책과 해외 화교 정책의 주요 법적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며, 국가주권과 인권을 둘러싼 중국과 서방의 외교적 공방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826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21:46: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21:43: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1</guid>
		<title><![CDATA[[연변 기행 ⑤] 연길 시민들의 부엌, 서시장에서 만난 연변의 맛]]></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연길서시장 일각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연길의 하루는 서시장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 아침 시장 문이 열리면 주민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하나둘 골목으로 들어선다. 관광객들에게는 여행 코스이지만, 연길 사람들에게 서시장은 오늘 저녁 식탁을 준비하는 생활의 공간이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김치 익는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막 버무린 배추김치와 갓 담근 깍두기, 장독에서 꺼낸 된장과 고추장이 한데 어우러져 연변 특유의 향을 만들어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숯불에 노릇하게 구운 명태와 찹쌀떡, 갓 쪄낸 떡에서 피어오르는 김이 시장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서시장은 단순히 먹거리를 파는 곳이 아니다. 조선족의 식문화와 생활방식이 지금도 이어지는 공간이다. 상인들은 손님을 조선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맞이했고, 단골손님들은 가격을 묻기보다 "오늘 김치는 잘 익었나요?"부터 물었다.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라기보다 동네 사람들의 일상이 오가는 사랑방에 가까웠다.

   

한 떡집에서는 수십 년째 손으로 찹쌀떡을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나무 칼로 떡을 일정한 크기로 썰어 종이에 담아 주는 손놀림은 오랜 세월 다듬어진 기술이었다. 맞은편에서는 젊은 직원이 관광객에게 조선어로 "감사합니다"를 적어 주며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 주고 있었다.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관광문화가 자연스럽게 한 공간에서 이어지고 있었다.

   

시장 안 냉면집에는 점심시간이 되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몰렸다. 냉면 한 그릇을 앞에 둔 주민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익숙한 한 끼를 즐겼고, 여행객들은 육수 한 숟갈을 마신 뒤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숯불구이와 돌솥비빔밥, 김치말이국수도 연이어 상에 올랐다. 특별한 음식이라기보다 연길 사람들의 평범한 점심이었다.

   

연길시는 최근 '식상연길·미동중국(食尚延吉·味动中国)' 행사를 열어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길 10대 필수 음식'과 우수 음식점을 선정했다. 냉면과 숯불구이, 돌솥비빔밥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음식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음식을 단순한 관광상품이 아니라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키우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시장 한쪽 과일가게에서는 두 할머니가 조선어와 중국어를 섞어가며 사과 맛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잠시 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봉지에 사과 몇 개를 더 넣어 주며 웃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정이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자 시장은 조금씩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상인들은 진열대를 정리했고, 퇴근길 시민들은 반찬거리를 사 들고 집으로 향했다. 관광객들은 쇼핑백을 들고 시장을 빠져나갔지만, 서시장의 하루는 내일도 같은 시간에 다시 시작될 것이다.

   

연길 서시장은 유명 관광지이기 전에 연길 시민들의 부엌이다. 조선족 음식과 생활문화, 사람들의 정이 가장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연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함께 만나게 된다.

   

다음 편에서는 연길을 떠나 중국과 북한, 러시아 세 나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훈춘 방천으로 향한다. 국경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과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를 직접 걸어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3132603_lwllyyhl.jpg" alt="10000456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연길서시장 일각 (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연길의 하루는 서시장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 아침 시장 문이 열리면 주민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하나둘 골목으로 들어선다. 관광객들에게는 여행 코스이지만, 연길 사람들에게 서시장은 오늘 저녁 식탁을 준비하는 생활의 공간이다.</p>
<p>
   <br />
</p>
<p>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김치 익는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막 버무린 배추김치와 갓 담근 깍두기, 장독에서 꺼낸 된장과 고추장이 한데 어우러져 연변 특유의 향을 만들어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숯불에 노릇하게 구운 명태와 찹쌀떡, 갓 쪄낸 떡에서 피어오르는 김이 시장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p>
<p>
   <br />
</p>
<p>서시장은 단순히 먹거리를 파는 곳이 아니다. 조선족의 식문화와 생활방식이 지금도 이어지는 공간이다. 상인들은 손님을 조선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맞이했고, 단골손님들은 가격을 묻기보다 "오늘 김치는 잘 익었나요?"부터 물었다.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라기보다 동네 사람들의 일상이 오가는 사랑방에 가까웠다.</p>
<p>
   <br />
</p>
<p>한 떡집에서는 수십 년째 손으로 찹쌀떡을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나무 칼로 떡을 일정한 크기로 썰어 종이에 담아 주는 손놀림은 오랜 세월 다듬어진 기술이었다. 맞은편에서는 젊은 직원이 관광객에게 조선어로 "감사합니다"를 적어 주며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 주고 있었다.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관광문화가 자연스럽게 한 공간에서 이어지고 있었다.</p>
<p>
   <br />
</p>
<p>시장 안 냉면집에는 점심시간이 되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몰렸다. 냉면 한 그릇을 앞에 둔 주민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익숙한 한 끼를 즐겼고, 여행객들은 육수 한 숟갈을 마신 뒤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숯불구이와 돌솥비빔밥, 김치말이국수도 연이어 상에 올랐다. 특별한 음식이라기보다 연길 사람들의 평범한 점심이었다.</p>
<p>
   <br />
</p>
<p>연길시는 최근 '식상연길·미동중국(食尚延吉·味动中国)' 행사를 열어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길 10대 필수 음식'과 우수 음식점을 선정했다. 냉면과 숯불구이, 돌솥비빔밥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음식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음식을 단순한 관광상품이 아니라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키우려는 노력의 일환이다.</p>
<p>
   <br />
</p>
<p>시장 한쪽 과일가게에서는 두 할머니가 조선어와 중국어를 섞어가며 사과 맛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잠시 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봉지에 사과 몇 개를 더 넣어 주며 웃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정이었다.</p>
<p>
   <br />
</p>
<p>해가 서쪽으로 기울자 시장은 조금씩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상인들은 진열대를 정리했고, 퇴근길 시민들은 반찬거리를 사 들고 집으로 향했다. 관광객들은 쇼핑백을 들고 시장을 빠져나갔지만, 서시장의 하루는 내일도 같은 시간에 다시 시작될 것이다.</p>
<p>
   <br />
</p>
<p>연길 서시장은 유명 관광지이기 전에 연길 시민들의 부엌이다. 조선족 음식과 생활문화, 사람들의 정이 가장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연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함께 만나게 된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연길을 떠나 중국과 북한, 러시아 세 나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훈춘 방천으로 향한다. 국경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과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를 직접 걸어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527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13:53: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13:24: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70</guid>
		<title><![CDATA['이혼율 상위권' 지린성이 던진 경고…중국 결혼 제도가 흔들리는 이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동북부 지린성이 높은 이혼율 지역으로 꾸준히 거론되면서 중국 사회의 결혼과 가족제도 변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적 특성이 아니라 경기 둔화와 인구 감소, 가치관 변화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구조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린성은 중국 사회가 앞으로 겪을 변화를 먼저 보여주는 '선행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민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혼인신고 건수는 약 610만 건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하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혼인 건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이혼 등록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감소하는 흐름은 중국이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리며 가족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린성을 비롯한 동북 3성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 구조조정과 인구 감소를 겪은 지역이다. 국유기업 개혁 이후 안정적인 제조업 일자리가 줄었고, 청년층은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이 약화됐다. 주택 구입과 자녀 교육, 부모 부양 부담까지 커지면서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정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이 동북지역을 '중국 사회 변화의 실험실'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도 중요한 변화다. 고등교육 확대와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지면서 불행한 결혼을 무조건 유지해야 한다는 전통적 인식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반면 맞벌이가 일반화됐음에도 가사와 육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성 역시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속에서 전통적인 가장 역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경제적 압박과 미래에 대한 불안, 부부 간 소통 부족이 겹치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특정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 구조 변화가 만들어낸 현상으로 분석한다.

이 같은 변화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와도 직결된다. 중국 정부는 혼인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경제적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성평등에 기반한 가족문화가 함께 자리 잡지 않는다면 혼인 감소와 이혼 증가 추세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지린성의 사례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 동북지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성장 둔화와 인구구조 변화, 성평등 의식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존의 결혼 모델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앞으로의 결혼은 경제적 의존보다 상호 존중과 공동 책임, 정서적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지린성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결혼을 둘러싼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이는 중국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3130535_aqduhtac.jpg" alt="100004568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동북부 지린성이 높은 이혼율 지역으로 꾸준히 거론되면서 중국 사회의 결혼과 가족제도 변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적 특성이 아니라 경기 둔화와 인구 감소, 가치관 변화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구조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린성은 중국 사회가 앞으로 겪을 변화를 먼저 보여주는 '선행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중국 민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혼인신고 건수는 약 610만 건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하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혼인 건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이혼 등록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감소하는 흐름은 중국이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리며 가족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p>
<p><br /></p>
<p>지린성을 비롯한 동북 3성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 구조조정과 인구 감소를 겪은 지역이다. 국유기업 개혁 이후 안정적인 제조업 일자리가 줄었고, 청년층은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이 약화됐다. 주택 구입과 자녀 교육, 부모 부양 부담까지 커지면서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정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이 동북지역을 '중국 사회 변화의 실험실'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도 중요한 변화다. 고등교육 확대와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지면서 불행한 결혼을 무조건 유지해야 한다는 전통적 인식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반면 맞벌이가 일반화됐음에도 가사와 육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남성 역시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속에서 전통적인 가장 역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경제적 압박과 미래에 대한 불안, 부부 간 소통 부족이 겹치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특정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 구조 변화가 만들어낸 현상으로 분석한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와도 직결된다. 중국 정부는 혼인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경제적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성평등에 기반한 가족문화가 함께 자리 잡지 않는다면 혼인 감소와 이혼 증가 추세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p>
<p><br /></p>
<p>결국 지린성의 사례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 동북지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성장 둔화와 인구구조 변화, 성평등 의식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존의 결혼 모델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앞으로의 결혼은 경제적 의존보다 상호 존중과 공동 책임, 정서적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지린성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결혼을 둘러싼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이는 중국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515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13:06: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13:0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8</guid>
		<title><![CDATA[이스라엘 암살설에 긴장한 미국…미·이란 협상 이면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올해 비공개 협상을 통해 긴장 완화와 임시 평화 합의를 추진하던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이란 고위 협상대표 암살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용은 미국 언론 보도와 복수의 관계자 증언을 통해 공개됐으며, 중동 외교전의 이면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략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협상 기간 이란 외교장관 압바스 아락치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가 이스라엘의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미국 정보당국과 관계자들의 판단에 근거한 내용이며, 실제 암살 계획이 승인되거나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쟁 초기부터 이란 군사·정치 지도부 제거를 주요 전략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자 미국은 협상대표가 공격받을 경우 외교적 돌파구가 무너지고 군사 충돌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중동 우방국들을 통해 이란 측에 잠재적 위험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대표의 신변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협상 자체가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스라엘이 한때 아락치와 갈리바프를 공격 대상에 올렸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추진되면서 이들을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은 최소한 갈리바프가 공격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스라엘에 군사 행동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도 파키스탄과 카타르를 중재 채널로 활용해 협상대표단이 비밀 작전 대상이 되지 않도록 미국의 안전 보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카타르에서 생산적인 협의를 이어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중동의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스라엘 주미 대사관은 미국 언론의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보도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략 차이를 다시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한다. 미국은 협상을 통한 긴장 관리에 무게를 둔 반면, 이스라엘은 군사적 압박을 주요 선택지로 유지해 왔다. 협상대표의 안전 문제가 향후 미·이란 협상과 중동 정세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3124421_ohzvoebt.jpg" alt="100004567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올해 비공개 협상을 통해 긴장 완화와 임시 평화 합의를 추진하던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이란 고위 협상대표 암살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용은 미국 언론 보도와 복수의 관계자 증언을 통해 공개됐으며, 중동 외교전의 이면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략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협상 기간 이란 외교장관 압바스 아락치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가 이스라엘의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미국 정보당국과 관계자들의 판단에 근거한 내용이며, 실제 암살 계획이 승인되거나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쟁 초기부터 이란 군사·정치 지도부 제거를 주요 전략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자 미국은 협상대표가 공격받을 경우 외교적 돌파구가 무너지고 군사 충돌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p>
<p><br /></p>
<p>미국은 중동 우방국들을 통해 이란 측에 잠재적 위험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대표의 신변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협상 자체가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p>
<p><br /></p>
<p>월스트리트저널도 이스라엘이 한때 아락치와 갈리바프를 공격 대상에 올렸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추진되면서 이들을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은 최소한 갈리바프가 공격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스라엘에 군사 행동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란도 파키스탄과 카타르를 중재 채널로 활용해 협상대표단이 비밀 작전 대상이 되지 않도록 미국의 안전 보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미국 정부는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카타르에서 생산적인 협의를 이어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중동의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반면 이스라엘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스라엘 주미 대사관은 미국 언론의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보도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략 차이를 다시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한다. 미국은 협상을 통한 긴장 관리에 무게를 둔 반면, 이스라엘은 군사적 압박을 주요 선택지로 유지해 왔다. 협상대표의 안전 문제가 향후 미·이란 협상과 중동 정세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502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12:45: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12:43: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7</guid>
		<title><![CDATA[하무스 극장골…포르투갈, 크로아티아 꺾고 16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과 곤살루 하무스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명승부 끝에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이베리아 더비'를 성사시키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제압했다. 후반 먼저 실점했지만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4분 하무스의 헤더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포르투갈이 쥐었다.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크로아티아(38%)를 압도했고, 542개의 패스를 92%의 높은 성공률로 연결하며 경기 템포를 지배했다. 레앙과 페드루 네투의 측면 돌파가 계속해서 크로아티아 수비를 흔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오히려 선제골은 크로아티아 몫이었다. 후반 8분 이반 페리시치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이후 추가골까지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면서 경기 흐름은 다시 포르투갈 쪽으로 넘어갔다.

포르투갈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23분 VAR 판독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대회 3호골이자 자신의 월드컵 통산 11번째 득점이었다.

크로아티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유효슈팅에서 7-3으로 앞설 만큼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이고르 마타노비치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 역시 15개의 슈팅과 9개의 코너킥으로 끊임없이 압박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레앙이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하무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장에 모인 포르투갈 팬들과 벤치는 일제히 환호했고, 크로아티아는 종료 직전 만회골까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끝내 고개를 숙였다.

이날 포르투갈은 슈팅(15-13), 점유율(62%-38%), 패스 성공률(92%-85%), 코너킥(9-5)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지배력을 입증했다. 최근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의 우세를 이어간 포르투갈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는 7월 6일 댈러스에서 스페인과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호날두의 경험과 레앙의 돌파, 하무스의 해결 능력이 살아난 만큼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3122650_zlpugnvo.jpg" alt="10000456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과 곤살루 하무스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명승부 끝에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이베리아 더비'를 성사시키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p>
<p><br /></p>
<p>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제압했다. 후반 먼저 실점했지만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4분 하무스의 헤더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포르투갈이 쥐었다.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크로아티아(38%)를 압도했고, 542개의 패스를 92%의 높은 성공률로 연결하며 경기 템포를 지배했다. 레앙과 페드루 네투의 측면 돌파가 계속해서 크로아티아 수비를 흔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p>
<p><br /></p>
<p>오히려 선제골은 크로아티아 몫이었다. 후반 8분 이반 페리시치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이후 추가골까지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면서 경기 흐름은 다시 포르투갈 쪽으로 넘어갔다.</p>
<p><br /></p>
<p>포르투갈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23분 VAR 판독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대회 3호골이자 자신의 월드컵 통산 11번째 득점이었다.</p>
<p><br /></p>
<p>크로아티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유효슈팅에서 7-3으로 앞설 만큼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이고르 마타노비치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 역시 15개의 슈팅과 9개의 코너킥으로 끊임없이 압박하며 결승골을 노렸다.</p>
<p><br /></p>
<p>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레앙이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하무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장에 모인 포르투갈 팬들과 벤치는 일제히 환호했고, 크로아티아는 종료 직전 만회골까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끝내 고개를 숙였다.</p>
<p><br /></p>
<p>이날 포르투갈은 슈팅(15-13), 점유율(62%-38%), 패스 성공률(92%-85%), 코너킥(9-5)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지배력을 입증했다. 최근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의 우세를 이어간 포르투갈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는 7월 6일 댈러스에서 스페인과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호날두의 경험과 레앙의 돌파, 하무스의 해결 능력이 살아난 만큼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491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12:27: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12:25: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6</guid>
		<title><![CDATA[유럽 챔피언의 위용…스페인, 오스트리아 꺾고 16강 안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 오스트리아전에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날 스페인은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이터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오스트리아를 제압하며 2026 FIFA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의 멀티골과 페드로 포로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음 상대는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경기의 승자다.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오스트리아를 몰아붙였다. 라민 야말이 전반 1분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쿠쿠렐라의 공격 가담도 활발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 차례 득점이 반칙으로 취소됐지만 스페인의 흐름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전반 36분 균형이 깨졌다. 왼쪽 측면을 허문 마르크 쿠쿠렐라의 낮은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막판에는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스페인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15분 사샤 칼라이지치가 헤더로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결국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후반 21분 바에나의 정확한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국가대표 첫 득점이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후반 44분에는 다시 쿠쿠렐라의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경기에서 스페인의 우세는 기록으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슈팅 수는 22-5, 유효슈팅은 10-0으로 압도했고, 볼 점유율도 65%-35%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 패스는 610개를 시도해 91%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오스트리아는 329개, 성공률 83%에 그쳤다. 코너킥 역시 스페인이 9개를 얻어내며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대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스페인은 공격과 수비, 점유율, 압박까지 모든 부문에서 오스트리아를 압도하며 현재 대회 최고의 경기력 가운데 하나를 선보였다. 쿠쿠렐라는 도움 2개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야말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끊임없는 돌파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오야르사발은 결정력으로 공격의 마침표를 찍었고, 포로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증명했다.

   

16강에서는 포르투갈 또는 크로아티아라는 강호를 만나게 되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스페인의 조직력과 압박, 그리고 90분 내내 유지된 경기 지배력이라면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로 정상에 이어 월드컵까지 노리는 스페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3073959_xofziegq.png" alt="1000045667.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 오스트리아전에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날 스페인은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오스트리아를 제압하며 2026 FIFA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div>
<p>
   <br />
</p>
<p>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의 멀티골과 페드로 포로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음 상대는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경기의 승자다.</p>
<p>
   <br />
</p>
<p>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오스트리아를 몰아붙였다. 라민 야말이 전반 1분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쿠쿠렐라의 공격 가담도 활발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 차례 득점이 반칙으로 취소됐지만 스페인의 흐름은 흔들리지 않았다.</p>
<p>
   <br />
</p>
<p>결국 전반 36분 균형이 깨졌다. 왼쪽 측면을 허문 마르크 쿠쿠렐라의 낮은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막판에는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스페인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p>
<p>
   <br />
</p>
<p>오스트리아는 후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15분 사샤 칼라이지치가 헤더로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결국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p>
<p>
   <br />
</p>
<p>반면 스페인은 후반 21분 바에나의 정확한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국가대표 첫 득점이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후반 44분에는 다시 쿠쿠렐라의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p>
<p>
   <br />
</p>
<p>이번 경기에서 스페인의 우세는 기록으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슈팅 수는 22-5, 유효슈팅은 10-0으로 압도했고, 볼 점유율도 65%-35%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 패스는 610개를 시도해 91%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오스트리아는 329개, 성공률 83%에 그쳤다. 코너킥 역시 스페인이 9개를 얻어내며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압박했다.</p>
<p>
   <br />
</p>
<p>무엇보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대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스페인은 공격과 수비, 점유율, 압박까지 모든 부문에서 오스트리아를 압도하며 현재 대회 최고의 경기력 가운데 하나를 선보였다. 쿠쿠렐라는 도움 2개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야말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끊임없는 돌파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오야르사발은 결정력으로 공격의 마침표를 찍었고, 포로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증명했다.</p>
<p>
   <br />
</p>
<p>16강에서는 포르투갈 또는 크로아티아라는 강호를 만나게 되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스페인의 조직력과 압박, 그리고 90분 내내 유지된 경기 지배력이라면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로 정상에 이어 월드컵까지 노리는 스페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30300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10:08: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Jul 2026 07:03: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5</guid>
		<title><![CDATA[홍콩 쇼핑몰 메운 일본 응원단…브라질전 패배 뒤 일장기 단체사진 '갑론을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본-브라질전 공개 응원 행사. 일본 대표팀 팬들이 경기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으며, 앞쪽에서는 브라질 팬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이 브라질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홍콩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 공개 응원전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일본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경기 종료 후 일장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한 장면이 확산되면서 응원의 자유와 국가대표 경기의 상징성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지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홍콩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는 일본과 브라질의 32강전 공개 응원이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며, 현장에는 일본 대표팀 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도 적지 않았고, 일부는 일본 국기와 응원용품을 들고 경기를 지켜봤다.

   

일본이 선제골을 넣자 쇼핑몰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지만, 브라질이 후반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두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경기 종료 후 일본 팬들은 일장기를 들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에 공유된 일부 영상에서는 브라질 팬이 단체사진에 합류하려다 제지를 받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콩에서 일본 축구를 응원하는 문화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1990년대 이후 일본 프로축구와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일본 대표팀을 지지하는 팬층이 꾸준히 형성됐으며, 월드컵 등 국제대회 때마다 공개 응원 행사가 열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기는 클럽 축구와 달리 국기와 국가, 국가 정체성이 함께 상징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시각은 엇갈린다. 해외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른 나라 국기를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행동은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비슷한 논란은 중국 본토에서도 있었다. 조별리그 당시 상하이 일부 팬들의 일본 대표팀 응원이 화제가 되자 상하이시축구협회는 '문명 관전' 캠페인을 통해 "축구에는 국경이 없지만 팬에게는 조국이 있다"며 성숙한 응원 문화를 당부했다.

   

이번 홍콩 사례는 특정 국가를 응원하는 행위를 넘어 세계화된 스포츠 문화와 국가대표 경기의 상징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월드컵은 국경을 초월한 축제이지만, 국가대표 경기는 국가 상징이 결합된 무대인 만큼 같은 응원 장면도 지역과 역사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2220655_hnrnvpul.jpg" alt="100004565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본-브라질전 공개 응원 행사. 일본 대표팀 팬들이 경기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으며, 앞쪽에서는 브라질 팬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이 브라질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홍콩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 공개 응원전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일본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경기 종료 후 일장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한 장면이 확산되면서 응원의 자유와 국가대표 경기의 상징성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p>
<p>
   <br />
</p>
<p>현지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홍콩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는 일본과 브라질의 32강전 공개 응원이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며, 현장에는 일본 대표팀 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도 적지 않았고, 일부는 일본 국기와 응원용품을 들고 경기를 지켜봤다.</p>
<p>
   <br />
</p>
<p>일본이 선제골을 넣자 쇼핑몰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지만, 브라질이 후반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두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경기 종료 후 일본 팬들은 일장기를 들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에 공유된 일부 영상에서는 브라질 팬이 단체사진에 합류하려다 제지를 받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p>
<p>
   <br />
</p>
<p>홍콩에서 일본 축구를 응원하는 문화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1990년대 이후 일본 프로축구와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일본 대표팀을 지지하는 팬층이 꾸준히 형성됐으며, 월드컵 등 국제대회 때마다 공개 응원 행사가 열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p>
<p>
   <br />
</p>
<p>하지만 국가대표 경기는 클럽 축구와 달리 국기와 국가, 국가 정체성이 함께 상징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시각은 엇갈린다. 해외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른 나라 국기를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행동은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p>
<p>
   <br />
</p>
<p>비슷한 논란은 중국 본토에서도 있었다. 조별리그 당시 상하이 일부 팬들의 일본 대표팀 응원이 화제가 되자 상하이시축구협회는 '문명 관전' 캠페인을 통해 "축구에는 국경이 없지만 팬에게는 조국이 있다"며 성숙한 응원 문화를 당부했다.</p>
<p>
   <br />
</p>
<p>이번 홍콩 사례는 특정 국가를 응원하는 행위를 넘어 세계화된 스포츠 문화와 국가대표 경기의 상징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월드컵은 국경을 초월한 축제이지만, 국가대표 경기는 국가 상징이 결합된 무대인 만큼 같은 응원 장면도 지역과 역사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974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22:07: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22:04: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4</guid>
		<title><![CDATA['무패 탈락' 이란 대표팀, 귀국하자 수만 인파…공항은 환영 열기로 들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란 축구대표팀 귀국을 맞아 공항에 모인 시민들이 이란 국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월드컵 여정을 마친 대표팀은 수많은 환영 인파 속에서 귀국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이란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예상 밖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공항은 대표팀을 맞으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의장대는 국가를 연주하며 선수단을 예우했다. 국제대회에서 탈락한 팀을 향한 환영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성대한 분위기였다. 이 장면은 경기 결과보다 국가를 위해 끝까지 싸운 선수들에게 보내는 국민적 존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은 경기력보다 대회 외적인 변수와 더 많이 싸워야 했다. 미국과 이란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일부 축구협회 관계자와 지원 인력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했고, 대표팀은 미국 내 훈련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했다. 결국 선수단은 미국 국경과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훈련 거점을 마련한 뒤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장거리 이동과 제한된 훈련 환경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란축구협회는 대회 기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회 조직위원회에 여러 차례 어려움을 전달하며 보다 공정한 대회 운영을 요구했다. 대표팀 감독 역시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제약을 받은 팀 가운데 하나였다"며 정치적 문제가 국제 스포츠 무대까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해외 언론도 이란 대표팀의 이동과 훈련 환경이 다른 참가국보다 불리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충돌한 사례로 소개했다.

   

그럼에도 이란은 경기장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승점 3점에 머물러 골 득실 등 순위 규정에 밀려 끝내 3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강한 정신력은 여전히 아시아 강호다운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이란은 비록 탈락했지만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귀국 직후 펼쳐진 환영식은 이러한 평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선수들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고, 의장대의 국가 연주 속에 대표팀은 영웅처럼 귀국길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일부 시민들은 "결과보다 자랑스러운 경기였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은 단순한 조별리그 탈락으로만 평가하기 어렵다. 국제정치가 스포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였으며,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경쟁한 선수들의 투혼이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낸 사례이기도 하다. 월드컵은 승패를 가리는 무대이지만, 이란 대표팀이 남긴 메시지는 결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국제 스포츠가 정치적 갈등을 넘어 보다 공정한 경쟁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 어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2213519_bezvxezh.jpg" alt="10000456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 축구대표팀 귀국을 맞아 공항에 모인 시민들이 이란 국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월드컵 여정을 마친 대표팀은 수많은 환영 인파 속에서 귀국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이란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예상 밖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공항은 대표팀을 맞으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의장대는 국가를 연주하며 선수단을 예우했다. 국제대회에서 탈락한 팀을 향한 환영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성대한 분위기였다. 이 장면은 경기 결과보다 국가를 위해 끝까지 싸운 선수들에게 보내는 국민적 존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p>
<p>
   <br />
</p>
<p>이번 월드컵에서 이란은 경기력보다 대회 외적인 변수와 더 많이 싸워야 했다. 미국과 이란의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일부 축구협회 관계자와 지원 인력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했고, 대표팀은 미국 내 훈련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했다. 결국 선수단은 미국 국경과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훈련 거점을 마련한 뒤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장거리 이동과 제한된 훈련 환경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p>
<p>
   <br />
</p>
<p>이란축구협회는 대회 기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회 조직위원회에 여러 차례 어려움을 전달하며 보다 공정한 대회 운영을 요구했다. 대표팀 감독 역시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제약을 받은 팀 가운데 하나였다"며 정치적 문제가 국제 스포츠 무대까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해외 언론도 이란 대표팀의 이동과 훈련 환경이 다른 참가국보다 불리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충돌한 사례로 소개했다.</p>
<p>
   <br />
</p>
<p>그럼에도 이란은 경기장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승점 3점에 머물러 골 득실 등 순위 규정에 밀려 끝내 3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강한 정신력은 여전히 아시아 강호다운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이란은 비록 탈락했지만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귀국 직후 펼쳐진 환영식은 이러한 평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선수들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고, 의장대의 국가 연주 속에 대표팀은 영웅처럼 귀국길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일부 시민들은 "결과보다 자랑스러운 경기였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p>
<p>
   <br />
</p>
<p>이번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은 단순한 조별리그 탈락으로만 평가하기 어렵다. 국제정치가 스포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였으며,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경쟁한 선수들의 투혼이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낸 사례이기도 하다. 월드컵은 승패를 가리는 무대이지만, 이란 대표팀이 남긴 메시지는 결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국제 스포츠가 정치적 갈등을 넘어 보다 공정한 경쟁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 어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957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21:38: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21:34: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3</guid>
		<title><![CDATA['한눈에 3개국'…올여름 가장 특별한 피서지, 중국 훈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무더위를 피해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다면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珲春)은 가장 먼저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평균 기온 21℃ 안팎의 시원한 여름, 중국·러시아·북한 3개국이 만나는 독특한 국경 풍경, 원시림과 야생 호랑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리고 신선한 킹크랩과 조선족 음식까지 한 도시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훈춘은 중국 최동북단에 위치한 국경도시다. 러시아와 북한을 동시에 접한 중국 유일의 현급 도시이며, 일본해와 불과 10여㎞ 떨어져 있지만 해안선을 갖지 않은 독특한 지리적 운명을 지녔다. 바다는 눈앞에 있지만 국경 너머에 있어 직접 닿을 수 없는 풍경은 훈춘만의 상징이 됐다.

이 도시를 대표하는 명소는 방천(防川)이다. 전망대인 용호각에 오르면 두만강이 일본해를 향해 흘러가는 모습과 함께 중국·러시아·북한의 국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한눈에 3국' 풍경 덕분에 국경 여행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국도 G331을 따라 달리는 중국 대표 국경 드라이브 코스의 종착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훈춘의 가치는 단순한 관광지에 머물지 않는다. 이곳은 발해국 시절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요한 출발점 가운데 하나였으며, 오늘날에는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 한반도를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역사와 지정학, 관광이 한곳에서 만나는 드문 도시인 셈이다.

생태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산림률이 86%를 넘는 훈춘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핵심 권역으로, 중국에서 야생 시베리아호랑이와 아무르표범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두만강 철새 이동 경로가 지나가면서 사계절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바다 없는 해산물 도시'라는 별명 역시 훈춘을 특별하게 만든다. 자체 항구는 없지만 러시아 자루비노항과 포시에트항, 북한 나진항을 활용하는 '차항출해' 물류망을 구축하면서 킹크랩과 대게, 각종 조개류가 대량 유통된다. 덕분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해산물 집산지로 성장했고, 해산물 거리는 훈춘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먹거리 또한 훈춘만의 경쟁력이다. 킹크랩과 북태평양산 해산물은 물론 조선족 냉면, 돌솥비빔밥, 양꼬치와 동북식 꼬치구이까지 다양한 음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서로 다른 문화권이 오랜 세월 공존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미식 풍경이다.

도시를 걷다 보면 중국어와 조선어, 러시아어가 함께 적힌 간판을 쉽게 만날 수 있고, 러시아 관광객들이 쇼핑과 의료, 휴양을 위해 찾는 모습도 흔하다. 국경도시 특유의 개방성과 국제적인 분위기는 중국 다른 지방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훈춘만의 매력이다.

'한눈에 3개국'이라는 풍경만으로 훈춘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역사와 자연, 국경 문화, 동북아 물류, 미식이 하나의 도시 안에서 어우러지는 경험은 중국에서도 흔치 않다. 올여름 색다른 피서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훈춘은 가장 특별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만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2200536_qnlokwcb.jpg" alt="10000455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무더위를 피해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다면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珲春)은 가장 먼저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평균 기온 21℃ 안팎의 시원한 여름, 중국·러시아·북한 3개국이 만나는 독특한 국경 풍경, 원시림과 야생 호랑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리고 신선한 킹크랩과 조선족 음식까지 한 도시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훈춘은 중국 최동북단에 위치한 국경도시다. 러시아와 북한을 동시에 접한 중국 유일의 현급 도시이며, 일본해와 불과 10여㎞ 떨어져 있지만 해안선을 갖지 않은 독특한 지리적 운명을 지녔다. 바다는 눈앞에 있지만 국경 너머에 있어 직접 닿을 수 없는 풍경은 훈춘만의 상징이 됐다.</p>
<p><br /></p>
<p>이 도시를 대표하는 명소는 방천(防川)이다. 전망대인 용호각에 오르면 두만강이 일본해를 향해 흘러가는 모습과 함께 중국·러시아·북한의 국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한눈에 3국' 풍경 덕분에 국경 여행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국도 G331을 따라 달리는 중국 대표 국경 드라이브 코스의 종착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p>
<p><br /></p>
<p>훈춘의 가치는 단순한 관광지에 머물지 않는다. 이곳은 발해국 시절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요한 출발점 가운데 하나였으며, 오늘날에는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 한반도를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역사와 지정학, 관광이 한곳에서 만나는 드문 도시인 셈이다.</p>
<p><br /></p>
<p>생태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산림률이 86%를 넘는 훈춘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핵심 권역으로, 중국에서 야생 시베리아호랑이와 아무르표범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두만강 철새 이동 경로가 지나가면서 사계절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p>
<p><br /></p>
<p>'바다 없는 해산물 도시'라는 별명 역시 훈춘을 특별하게 만든다. 자체 항구는 없지만 러시아 자루비노항과 포시에트항, 북한 나진항을 활용하는 '차항출해' 물류망을 구축하면서 킹크랩과 대게, 각종 조개류가 대량 유통된다. 덕분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해산물 집산지로 성장했고, 해산물 거리는 훈춘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p>
<p><br /></p>
<p>먹거리 또한 훈춘만의 경쟁력이다. 킹크랩과 북태평양산 해산물은 물론 조선족 냉면, 돌솥비빔밥, 양꼬치와 동북식 꼬치구이까지 다양한 음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서로 다른 문화권이 오랜 세월 공존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미식 풍경이다.</p>
<p><br /></p>
<p>도시를 걷다 보면 중국어와 조선어, 러시아어가 함께 적힌 간판을 쉽게 만날 수 있고, 러시아 관광객들이 쇼핑과 의료, 휴양을 위해 찾는 모습도 흔하다. 국경도시 특유의 개방성과 국제적인 분위기는 중국 다른 지방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훈춘만의 매력이다.</p>
<p><br /></p>
<p>'한눈에 3개국'이라는 풍경만으로 훈춘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역사와 자연, 국경 문화, 동북아 물류, 미식이 하나의 도시 안에서 어우러지는 경험은 중국에서도 흔치 않다. 올여름 색다른 피서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훈춘은 가장 특별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만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902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20:0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20:04: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2</guid>
		<title><![CDATA[베르사유 100년, 미·중 경쟁의 교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1919년 파리강화회의는 제1차 세계대전을 끝낸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그러나 평화를 위해 설계된 베르사유 체제는 또 다른 갈등의 씨앗도 함께 남겼다. 베르사유 조약에서 유엔 창설, 냉전으로 이어진 국제질서의 변화는 오늘날 심화되는 미·중 전략경쟁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베르사유가 남긴 '평화의 역설'


   

1919년 파리강화회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자리였지만, 승전국의 안보와 국익이 우선되면서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드러났다. 독일에는 막대한 배상금과 군비 제한, 영토 할양이 부과됐고, 민족자결주의 역시 식민지 문제에서는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당시에는 전쟁 재발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후 많은 역사학자는 과도한 제재가 독일 사회의 정치·경제적 불안을 키우며 극단주의 성장의 토양이 됐다고 분석한다. 평화를 위한 조약이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갈등을 낳았다는 점에서 '베르사유의 역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920년대 독일은 초인플레이션과 대량 실업으로 국가 기능이 크게 흔들렸다. 중산층의 자산은 사실상 붕괴했고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도 급속히 약화됐다. 여기에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이 세계 경제를 덮치면서 보호무역과 경제 블록화가 확산됐고, 사회 불안은 극단주의 정치세력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히틀러가 1933년 합법적 절차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과정은 경제위기가 민주주의를 얼마나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희생을 남겼다. 전쟁 이후 국제사회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1945년 유엔을 창설했고, 안전보장이사회와 상임이사국 체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했다. 그러나 곧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시작되면서 세계는 다시 장기적인 전략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이는 국제질서가 군사력뿐 아니라 경제와 외교, 이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 속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00년 뒤, 미·중 전략경쟁이 던지는 과제


   

오늘날 세계는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경제안보 강화 등 새로운 전략경쟁 시대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미·중 경쟁을 20세기 초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경제적 상호의존 속에서도 안보 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은 과거 국제질서 변화와 비교해볼 만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 정치인이나 언론의 강경한 발언을 미국이나 중국 전체의 공식 정책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국제정책은 다양한 정치세력과 외교적 협상, 경제적 이해관계가 함께 작동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100년 전 베르사유 조약은 전쟁을 끝냈지만 갈등까지 끝내지는 못했다. 역사가 보여주는 가장 큰 교훈은 패권 경쟁 자체보다 이를 관리할 국제 규범과 협력 체계가 얼마나 견고한지가 세계 질서를 좌우한다는 점이다. 오늘날 미·중 전략경쟁 역시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으로 결론이 나기보다 갈등을 관리하는 외교와 국제협력, 그리고 상호 견제와 대화의 균형이 앞으로의 국제질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94250_sfbqhmwk.jpg" alt="10000455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1919년 파리강화회의는 제1차 세계대전을 끝낸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그러나 평화를 위해 설계된 베르사유 체제는 또 다른 갈등의 씨앗도 함께 남겼다. 베르사유 조약에서 유엔 창설, 냉전으로 이어진 국제질서의 변화는 오늘날 심화되는 미·중 전략경쟁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p>
<p>
   <br />
</p>
<p>
   <b>베르사유가 남긴 '평화의 역설'</b>
</p>
<p>
   <br />
</p>
<p>1919년 파리강화회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자리였지만, 승전국의 안보와 국익이 우선되면서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드러났다. 독일에는 막대한 배상금과 군비 제한, 영토 할양이 부과됐고, 민족자결주의 역시 식민지 문제에서는 제한적으로 적용됐다.</p>
<p>
   <br />
</p>
<p>당시에는 전쟁 재발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후 많은 역사학자는 과도한 제재가 독일 사회의 정치·경제적 불안을 키우며 극단주의 성장의 토양이 됐다고 분석한다. 평화를 위한 조약이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갈등을 낳았다는 점에서 '베르사유의 역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1920년대 독일은 초인플레이션과 대량 실업으로 국가 기능이 크게 흔들렸다. 중산층의 자산은 사실상 붕괴했고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도 급속히 약화됐다. 여기에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이 세계 경제를 덮치면서 보호무역과 경제 블록화가 확산됐고, 사회 불안은 극단주의 정치세력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히틀러가 1933년 합법적 절차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과정은 경제위기가 민주주의를 얼마나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희생을 남겼다. 전쟁 이후 국제사회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1945년 유엔을 창설했고, 안전보장이사회와 상임이사국 체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했다. 그러나 곧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시작되면서 세계는 다시 장기적인 전략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이는 국제질서가 군사력뿐 아니라 경제와 외교, 이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 속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p>
<p>
   <br />
</p>
<p>
   <b>100년 뒤, 미·중 전략경쟁이 던지는 과제</b>
</p>
<p>
   <br />
</p>
<p>오늘날 세계는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경제안보 강화 등 새로운 전략경쟁 시대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미·중 경쟁을 20세기 초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경제적 상호의존 속에서도 안보 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은 과거 국제질서 변화와 비교해볼 만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한다.</p>
<p>
   <br />
</p>
<p>다만 일부 정치인이나 언론의 강경한 발언을 미국이나 중국 전체의 공식 정책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국제정책은 다양한 정치세력과 외교적 협상, 경제적 이해관계가 함께 작동한 결과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100년 전 베르사유 조약은 전쟁을 끝냈지만 갈등까지 끝내지는 못했다. 역사가 보여주는 가장 큰 교훈은 패권 경쟁 자체보다 이를 관리할 국제 규범과 협력 체계가 얼마나 견고한지가 세계 질서를 좌우한다는 점이다. 오늘날 미·중 전략경쟁 역시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으로 결론이 나기보다 갈등을 관리하는 외교와 국제협력, 그리고 상호 견제와 대화의 균형이 앞으로의 국제질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888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9:42: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9:40: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1</guid>
		<title><![CDATA[월드컵은 함께 웃었지만… 북미 경제동맹은 흔들린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나란히 16강에 오르며 공동 개최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세 나라를 묶어온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이 현행 협정을 그대로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북미 경제동맹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USMCA는 2020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며 발효됐으며, 6년마다 공동 검토를 통해 연장이나 개정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협정 폐기보다는 대폭적인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이유는 협정 체결 이후에도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한 무역적자가 줄지 않았고, 미국 제조업 일자리 회복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가장 큰 쟁점은 자동차 산업이다. 현재는 자동차 부품의 75%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해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은 이 비율을 더 높이고 미국 내 생산 비중도 확대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엔진과 변속기,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현지 생산 기준도 강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제조업과 일자리의 미국 회귀를 겨냥한 조치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생산비 증가와 경쟁력 약화라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USMCA에는 이른바 '독소조항'도 포함돼 있다. 회원국이 비시장경제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다른 회원국이 협정을 종료하거나 새로운 양자 협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통상협정을 넘어 공급망과 지정학이 결합된 장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재협상은 한국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미에 생산기지를 둔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들은 원산지 규정이나 현지 생산 비율이 강화될 경우 공급망과 투자 전략을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새로운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캐나다와 멕시코 역시 미국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캐나다는 교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멕시코도 자국 제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에서는 공동 개최국으로 하나가 됐지만 통상협상에서는 각국의 국익이 우선이다. 이번 USMCA 재협상 결과는 북미 경제권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65218_kechtqxg.jpg" alt="100004556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나란히 16강에 오르며 공동 개최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세 나라를 묶어온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이 현행 협정을 그대로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북미 경제동맹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p>
<p><br /></p>
<p>USMCA는 2020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며 발효됐으며, 6년마다 공동 검토를 통해 연장이나 개정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협정 폐기보다는 대폭적인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이유는 협정 체결 이후에도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한 무역적자가 줄지 않았고, 미국 제조업 일자리 회복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p>
<p><br /></p>
<p>가장 큰 쟁점은 자동차 산업이다. 현재는 자동차 부품의 75%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해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은 이 비율을 더 높이고 미국 내 생산 비중도 확대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엔진과 변속기,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현지 생산 기준도 강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제조업과 일자리의 미국 회귀를 겨냥한 조치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생산비 증가와 경쟁력 약화라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br /></p>
<p>USMCA에는 이른바 '독소조항'도 포함돼 있다. 회원국이 비시장경제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다른 회원국이 협정을 종료하거나 새로운 양자 협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통상협정을 넘어 공급망과 지정학이 결합된 장치라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이번 재협상은 한국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미에 생산기지를 둔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들은 원산지 규정이나 현지 생산 비율이 강화될 경우 공급망과 투자 전략을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새로운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br /></p>
<p>캐나다와 멕시코 역시 미국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캐나다는 교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멕시코도 자국 제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월드컵에서는 공동 개최국으로 하나가 됐지만 통상협상에서는 각국의 국익이 우선이다. 이번 USMCA 재협상 결과는 북미 경제권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786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6:53: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6:49: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60</guid>
		<title><![CDATA["중국만 이란산 원유 산다"…美 재무장관 발언에 미·중 제재 공방 재점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이 이란산 원유 거래를 둘러싸고 다시 정면으로 충돌했다. 미국은 중국을 사실상 이란 원유의 유일한 주요 구매국으로 지목하며 대이란 제재의 효과를 강조했고, 중국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미·중 전략 경쟁과 중동 외교가 맞물린 갈등이 다시 부각되는 양상이다.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6월 3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이란은 원유 판매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잠재적 구매국들이 미국의 제재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하면 현재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는 사실상 없다"며 "이란산 원유가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압박이 이어질수록 이란도 미국과의 협상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최대한 제한해 핵 문제와 중동 안보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미국은 최근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망과 해운·금융 네트워크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며 압박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4월 "중국은 앞으로도 이란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실리를 고려해 제재와 별개로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즉각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국제법에 근거하지 않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도 받지 않은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며 "중국과 이란 간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은 합법적인 권익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독자 제재보다 국제법과 자유무역 원칙을 우선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을 단순한 원유 거래 문제가 아닌 미·중 패권 경쟁과 중동 지정학이 교차하는 사례로 보고 있다. 미국은 제재를 외교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중국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전략적 자율성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란산 원유 문제도 양국이 쉽게 물러서기 어려운 핵심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 원유시장 역시 미국의 추가 제재와 미·이란 협상, 중동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이란산 원유를 둘러싼 미·중 신경전은 에너지 시장을 넘어 국제 외교와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까지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63541_cnavpqcl.jpg" alt="100004555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이 이란산 원유 거래를 둘러싸고 다시 정면으로 충돌했다. 미국은 중국을 사실상 이란 원유의 유일한 주요 구매국으로 지목하며 대이란 제재의 효과를 강조했고, 중국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미·중 전략 경쟁과 중동 외교가 맞물린 갈등이 다시 부각되는 양상이다.</p>
<p><br /></p>
<p>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6월 3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이란은 원유 판매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잠재적 구매국들이 미국의 제재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중국을 제외하면 현재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는 사실상 없다"며 "이란산 원유가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압박이 이어질수록 이란도 미국과의 협상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최대한 제한해 핵 문제와 중동 안보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미국은 최근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망과 해운·금융 네트워크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며 압박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4월 "중국은 앞으로도 이란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실리를 고려해 제재와 별개로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p>
<p><br /></p>
<p>중국은 즉각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국제법에 근거하지 않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도 받지 않은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며 "중국과 이란 간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은 합법적인 권익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독자 제재보다 국제법과 자유무역 원칙을 우선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을 단순한 원유 거래 문제가 아닌 미·중 패권 경쟁과 중동 지정학이 교차하는 사례로 보고 있다. 미국은 제재를 외교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중국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전략적 자율성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란산 원유 문제도 양국이 쉽게 물러서기 어려운 핵심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국제 원유시장 역시 미국의 추가 제재와 미·이란 협상, 중동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이란산 원유를 둘러싼 미·중 신경전은 에너지 시장을 넘어 국제 외교와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까지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776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6:36: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6:34: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9</guid>
		<title><![CDATA[저우둥위, 마쓰춘과 '10년 우정' 고백…진심인가, 여론 반전인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저우둥위(오른쪽)와 마쓰춘이 영화 칠월과 안생으로 함께 수상한 뒤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10년 우정이 최근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가 배우 과의 10년 우정을 처음으로 깊이 있게 언급하면서 중국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불화설을 사실상 일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최근 개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이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기를 두고 다양한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저우둥위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은 매우 비슷하다"며 "연예계에 들어온 이후 가장 오래 함께한 친구이자 아무런 경계 없이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그런 점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중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으로 알려져 왔다. 생일마다 서로를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됐으며, 마쓰춘이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저우둥위가 곁을 지켰다는 일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이미지 연출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평가에 힘을 싣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발언의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저우둥위는 온라인에서 작품 활동과 사생활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정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오랜 불화설에 직접 답한 것일 뿐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실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뒷받침하는 사례는 꾸준히 확인된다. 다만 이번 인터뷰가 어떤 의도를 담고 있었는지는 객관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우정의 진위가 아니라, 왜 지금 이 이야기를 꺼냈는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 있다. 진심 어린 고백과 이미지 관리라는 두 시각은 반드시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며, 향후 저우둥위의 행보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p>&nbsp;</p>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32907_vupttrlm.jpg" alt="10000455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저우둥위(오른쪽)와 마쓰춘이 영화 칠월과 안생으로 함께 수상한 뒤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10년 우정이 최근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우 가 배우 과의 10년 우정을 처음으로 깊이 있게 언급하면서 중국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불화설을 사실상 일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최근 개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이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기를 두고 다양한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저우둥위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은 매우 비슷하다"며 "연예계에 들어온 이후 가장 오래 함께한 친구이자 아무런 경계 없이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그런 점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두 사람은 영화 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중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으로 알려져 왔다. 생일마다 서로를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됐으며, 마쓰춘이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저우둥위가 곁을 지켰다는 일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이미지 연출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평가에 힘을 싣는다.</p>
<p>
   <br />
</p>
<p>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발언의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저우둥위는 온라인에서 작품 활동과 사생활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정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오랜 불화설에 직접 답한 것일 뿐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p>
<p>
   <br />
</p>
<p>현재까지 공개된 사실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뒷받침하는 사례는 꾸준히 확인된다. 다만 이번 인터뷰가 어떤 의도를 담고 있었는지는 객관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우정의 진위가 아니라, 왜 지금 이 이야기를 꺼냈는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 있다. 진심 어린 고백과 이미지 관리라는 두 시각은 반드시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며, 향후 저우둥위의 행보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662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3:29: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3:23: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8</guid>
		<title><![CDATA[10명이 만든 기적…미국, 보스니아 2-0 격파 '24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개최국 미국이 에이스의 퇴장이라는 최악의 변수를 극복하며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뒀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미국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미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무려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기록했고, 16강에서는 극적인 대역전극으로 세네갈을 제압한 벨기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 초반 미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를 앞세워 흐름을 주도했다.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보스니아 역시 역습으로 맞서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균형은 전반 종료 직전 깨졌다. 전반 45분 폴라린 발로건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개인 3호 골로, 미국은 가장 좋은 순간에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발로건이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목을 밟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것이다. 미국은 후반 대부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고, 발로건은 퇴장에 따른 1경기 출전 정지로 벨기에와의 16강전에도 결장하게 됐다.

수적 우위를 점한 보스니아는 거세게 몰아붙였다. 점유율은 52%로 미국(48%)보다 높았고 슈팅도 11개를 기록해 미국(8개)을 앞섰다. 유효슈팅 역시 4-2로 우세했으며 패스 횟수도 430회로 미국(399회)보다 많았다.

그러나 미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진은 촘촘한 라인을 유지하며 상대 공간을 차단했고, 미드필더들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압박을 이어갔다. 골키퍼 역시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수적 열세에도 조직력과 집중력은 오히려 더욱 빛났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말리크 틸먼이었다. 후반 37분 프리킥 기회에서 틸먼이 날린 왼발 슈팅은 상대 수비벽을 넘어 골키퍼 손끝을 스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쏟아냈고, 미국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록만 보면 미국의 완승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슈팅과 점유율, 패스 횟수 등 여러 지표에서 보스니아가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은 패스 성공률에서 87%를 기록해 보스니아(85%)를 앞섰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높은 집중력과 효율성을 보여주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파울도 미국은 7개에 그친 반면 보스니아는 13개를 기록해 경기 막판 조급함을 드러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16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개최국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며 정신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고,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비록 발로건의 공백은 큰 변수지만, 극한의 위기를 이겨낸 미국의 자신감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12438_gfyqpmer.jpg" alt="100004554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개최국 미국이 에이스의 퇴장이라는 최악의 변수를 극복하며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뒀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미국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p>
<p><br /></p>
<p>미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미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무려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기록했고, 16강에서는 극적인 대역전극으로 세네갈을 제압한 벨기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p>
<p><br /></p>
<p>경기 초반 미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를 앞세워 흐름을 주도했다.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보스니아 역시 역습으로 맞서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p>
<p><br /></p>
<p>균형은 전반 종료 직전 깨졌다. 전반 45분 폴라린 발로건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개인 3호 골로, 미국은 가장 좋은 순간에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p>
<p><br /></p>
<p>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발로건이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목을 밟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것이다. 미국은 후반 대부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고, 발로건은 퇴장에 따른 1경기 출전 정지로 벨기에와의 16강전에도 결장하게 됐다.</p>
<p><br /></p>
<p>수적 우위를 점한 보스니아는 거세게 몰아붙였다. 점유율은 52%로 미국(48%)보다 높았고 슈팅도 11개를 기록해 미국(8개)을 앞섰다. 유효슈팅 역시 4-2로 우세했으며 패스 횟수도 430회로 미국(399회)보다 많았다.</p>
<p><br /></p>
<p>그러나 미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진은 촘촘한 라인을 유지하며 상대 공간을 차단했고, 미드필더들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압박을 이어갔다. 골키퍼 역시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수적 열세에도 조직력과 집중력은 오히려 더욱 빛났다.</p>
<p><br /></p>
<p>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말리크 틸먼이었다. 후반 37분 프리킥 기회에서 틸먼이 날린 왼발 슈팅은 상대 수비벽을 넘어 골키퍼 손끝을 스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쏟아냈고, 미국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p>
<p><br /></p>
<p>기록만 보면 미국의 완승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슈팅과 점유율, 패스 횟수 등 여러 지표에서 보스니아가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은 패스 성공률에서 87%를 기록해 보스니아(85%)를 앞섰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높은 집중력과 효율성을 보여주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파울도 미국은 7개에 그친 반면 보스니아는 13개를 기록해 경기 막판 조급함을 드러냈다.</p>
<p><br /></p>
<p>이번 승리는 단순한 16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개최국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며 정신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고,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비록 발로건의 공백은 큰 변수지만, 극한의 위기를 이겨낸 미국의 자신감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590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1:25: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1:23: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7</guid>
		<title><![CDATA[AI 믿고 사람 잘랐다가 '후회'…해고 직원 다시 부르는 기업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할 것이다."

최근 2년간 기업들이 앞다퉈 내세운 경영 전략이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AI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던 기업들이 잇따라 해고 결정을 되돌리며 숙련 인력을 다시 채용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했던 자동화가 오히려 업무 품질 저하와 운영 혼란으로 이어진 사례가 늘면서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기업 컨설팅 기관 인튜이션 랩스(Intuition Labs)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술 투자에만 집중하고 직원 교육과 재교육을 소홀히 한 기업일수록 AI 활용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AI의 결과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며 시스템을 관리할 핵심 인력을 먼저 감축한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관리 솔루션 기업 오그뷰(Orgvue)의 조사도 같은 결론을 보여준다. AI 도입을 이유로 인력을 감축한 기업은 39%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55%는 "감원 결정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AI는 반복 업무는 빠르게 처리했지만 예외 상황이나 고객 응대, 복합적인 의사결정에서는 여전히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지 못했다.

인사관리 전문기업 ADP도 AI의 답변이 일관되지 않거나 정확성이 떨어질 경우 결국 사람이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동화가 중복 업무를 만들고 의사결정 속도를 늦춰 기대했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오히려 떨어뜨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기업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자동화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한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숙련 엔지니어 수백 명을 다시 채용하기로 했다. 회사는 AI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함께할 때 비로소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호주의 커먼웰스은행도 AI 음성 상담 시스템으로 고객센터 인력을 대체했다가 상담 대기와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감원 계획을 일부 철회했다. IBM 역시 인사관리 업무의 약 94%를 AI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지만, 윤리적 판단과 복잡한 예외 사례는 AI가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IBM은 미국 내 신입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다시 투자하기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 같은 변화는 AI 도입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사람을 줄이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사람의 역량을 높이는 기술'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창의성·책임 있는 의사결정·고객 소통·윤리 판단은 사람이 담당하는 '인간-AI 협업'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AI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감원보다 인재 재교육과 AI 활용 역량 강화가 더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시행착오는 AI 시대에도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고 통제하며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11151_bxsotvfl.jpg" alt="10000455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7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할 것이다."</p>
<p><br /></p>
<p>최근 2년간 기업들이 앞다퉈 내세운 경영 전략이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AI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던 기업들이 잇따라 해고 결정을 되돌리며 숙련 인력을 다시 채용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했던 자동화가 오히려 업무 품질 저하와 운영 혼란으로 이어진 사례가 늘면서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p>
<p><br /></p>
<p>기업 컨설팅 기관 인튜이션 랩스(Intuition Labs)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술 투자에만 집중하고 직원 교육과 재교육을 소홀히 한 기업일수록 AI 활용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AI의 결과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며 시스템을 관리할 핵심 인력을 먼저 감축한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조직관리 솔루션 기업 오그뷰(Orgvue)의 조사도 같은 결론을 보여준다. AI 도입을 이유로 인력을 감축한 기업은 39%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55%는 "감원 결정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AI는 반복 업무는 빠르게 처리했지만 예외 상황이나 고객 응대, 복합적인 의사결정에서는 여전히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지 못했다.</p>
<p><br /></p>
<p>인사관리 전문기업 ADP도 AI의 답변이 일관되지 않거나 정확성이 떨어질 경우 결국 사람이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동화가 중복 업무를 만들고 의사결정 속도를 늦춰 기대했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오히려 떨어뜨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p>
<p><br /></p>
<p>실제 기업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자동화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한 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숙련 엔지니어 수백 명을 다시 채용하기로 했다. 회사는 AI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함께할 때 비로소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p>
<p><br /></p>
<p>호주의 커먼웰스은행도 AI 음성 상담 시스템으로 고객센터 인력을 대체했다가 상담 대기와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감원 계획을 일부 철회했다. IBM 역시 인사관리 업무의 약 94%를 AI로 처리하는 데 성공했지만, 윤리적 판단과 복잡한 예외 사례는 AI가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IBM은 미국 내 신입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다시 투자하기로 방향을 수정했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AI 도입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사람을 줄이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사람의 역량을 높이는 기술'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창의성·책임 있는 의사결정·고객 소통·윤리 판단은 사람이 담당하는 '인간-AI 협업'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국내 기업들도 AI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감원보다 인재 재교육과 AI 활용 역량 강화가 더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시행착오는 AI 시대에도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고 통제하며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583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1:12: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1:11: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6</guid>
		<title><![CDATA[종료 직전 기적…벨기에, 0-2 뒤집고 세네갈 격파 '16강 드라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이번 대회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극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0-2로 끌려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승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세네갈을 무너뜨렸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세네갈을 3-2로 꺾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유리 틸레만스였다. 그는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 헤더와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승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벨기에를 16강으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세네갈의 흐름이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돌파로 벨기에 수비를 흔든 세네갈은 전반 25분 하비브 디아라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후반 6분에는 무사 니아카테의 롱패스를 받은 이스마일라 사르가 수비를 따돌린 뒤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점수는 2-0이 됐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면서 세네갈의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벨기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교체 카드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토마스 뫼니에의 크로스를 로멜루 루카쿠가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3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틸레만스가 헤더로 연결해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불과 몇 분 만에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차기가 눈앞으로 다가온 연장 후반 추가시간, 틸레만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틸레만스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벨기에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기록도 치열했다. 벨기에는 슈팅 21개와 점유율 53%,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하며 후반 이후 공세를 강화했고, 세네갈도 슈팅 19개와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맞섰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무너졌다.

   

0-2의 절망을 3-2의 환희로 바꾼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역전승 후보를 만들며 16강에 안착했다. 상승세를 탄 벨기에는 오는 6일 개최국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2105954_gnbptkxv.jpg" alt="100004553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이번 대회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극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0-2로 끌려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승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세네갈을 무너뜨렸다.</p>
<p>
   <br />
</p>
<p>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세네갈을 3-2로 꺾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유리 틸레만스였다. 그는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 헤더와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승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벨기에를 16강으로 이끌었다.</p>
<p>
   <br />
</p>
<p>경기 초반은 세네갈의 흐름이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돌파로 벨기에 수비를 흔든 세네갈은 전반 25분 하비브 디아라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후반 6분에는 무사 니아카테의 롱패스를 받은 이스마일라 사르가 수비를 따돌린 뒤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점수는 2-0이 됐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면서 세네갈의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다.</p>
<p>
   <br />
</p>
<p>하지만 벨기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교체 카드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토마스 뫼니에의 크로스를 로멜루 루카쿠가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3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틸레만스가 헤더로 연결해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불과 몇 분 만에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p>
<p>
   <br />
</p>
<p>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차기가 눈앞으로 다가온 연장 후반 추가시간, 틸레만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틸레만스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벨기에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p>
<p>
   <br />
</p>
<p>기록도 치열했다. 벨기에는 슈팅 21개와 점유율 53%,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하며 후반 이후 공세를 강화했고, 세네갈도 슈팅 19개와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맞섰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무너졌다.</p>
<p>
   <br />
</p>
<p>0-2의 절망을 3-2의 환희로 바꾼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역전승 후보를 만들며 16강에 안착했다. 상승세를 탄 벨기에는 오는 6일 개최국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575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11:0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10:59: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5</guid>
		<title><![CDATA["경제보다 안보, 개혁보다 당"…시진핑 105주년 연설이 예고한 중국의 다음 10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은 단순한 기념사가 아니었다. 약 1만 자에 달하는 이번 연설은 지난 105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중국의 국정 운영 방향과 대외전략,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어떤 방식으로 장기 집권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제시한 정치 선언에 가까웠다.

   

표면적으로는 공산당의 역사와 성과를 강조하는 내용이었지만, 연설 전반에 흐르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세계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는 시대에 중국은 경제 성장만으로 국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으며, 당의 지도력과 국가안보, 과학기술 자립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전략경쟁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지도부가 강조해 온 '경제 발전 중심' 담론보다 안보와 체제 안정, 그리고 당의 영도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왜 지금 '105주년'인가…미래 20년을 향한 정치 선언


   

이번 연설은 단순한 창당 기념사가 아니다. 시진핑 집권 3기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 맞는 대형 정치 이벤트이자, 2027년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기본 실현, 2049년 신중국 건국 100주년이라는 장기 국가 목표를 연결하는 중간 점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연설을 통해 향후 20여 년 동안 이어질 국가 발전 전략의 연속성을 대내외에 재확인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시 말해, 과거를 기념하는 행사인 동시에 미래를 향한 국가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2021년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역사적 성과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105주년 연설은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생존하고 경쟁할 것인가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경제 성장의 속도보다 안보와 체제 안정, 과학기술 자립, 위험 관리가 반복적으로 강조되면서 중국의 정책 기조가 '성장 중심'에서 '안정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보다 국가안보…중국 국가전략의 무게중심이 바뀌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풍고랑급(風高浪急)"과 "경도해랑(驚濤駭浪)"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중국이 앞으로 복합적인 국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미국과의 전략경쟁,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봉쇄, 지정학적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중국 지도부의 현실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경제는 여전히 세계 2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소비 회복 지연, 청년 고용 문제 등 구조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와 공급망 재편까지 겹치면서 중국은 단순한 성장률 제고보다 산업 경쟁력과 기술 자립, 경제안보 확보를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 가장 많이 반복된 개념 가운데 하나는 '당의 영도'였다. 시 주석은 중국의 모든 발전 성과가 공산당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시대에도 당의 절대적 지도체제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반부패 운동과 민영기업 관리 강화, 금융 리스크 통제 등 최근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안정과 체제 관리가 경제 정책만큼 중요한 국가 운영 원칙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술패권·대만·군 현대화…장기 전략경쟁에 대비하다


   

이번 연설에서는 과학기술 혁신과 자립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 반도체와 AI, 양자기술, 우주항공, 바이오산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 역시 변함이 없었다.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재확인하며 '대만 독립' 움직임과 외부 세력의 개입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 목표와 세계 일류 군대 건설을 다시 언급하며 정치건군, 과학기술 강군, 인재 강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사력 증강을 넘어 우주·사이버·AI 등 미래 전장에 대비한 군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질서 재편 속 중국의 계산


   

대외정책에서는 '인류운명공동체'와 글로벌 발전·안보·문명 구상을 다시 강조했다. 이는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대응해 중국이 독자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번 연설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국제 전략환경의 불확실성과 위험을 반복적으로 강조한 점은 반도체와 AI, 첨단 제조업을 둘러싼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판단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제사회 역시 이번 연설을 중국이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적 자립과 국가안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유럽은 첨단기술과 공급망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브릭스(BRICS) 확대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은 중국 외교의 또 다른 축으로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20년'을 향한 국가 청사진


   

이번 창당 105주년 연설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한 정치행사에 머물지 않았다. 중국이 앞으로 어떤 국가를 지향하고 어떤 방식으로 미·중 전략경쟁과 세계 질서 재편에 대응할 것인지를 보여준 국가 전략 선언에 가까웠다.

   

가장 큰 변화는 경제 성장 중심의 발전 전략에서 국가안보와 기술 자립, 공산당의 지도력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했다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 발표될 제15차 5개년 계획과 2027년 건군 100주년,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목표, 2049년 건국 100주년 국가 비전에도 일관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시진핑 주석이 이번 연설을 통해 국내외에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되는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중국은 성장 속도보다 전략적 안정성과 국가 역량을 우선하는 발전 모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향후 중국의 경제·외교·안보 정책은 이러한 기조 아래 더욱 긴밀하게 연계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변화는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정치·경제 질서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은 단순한 기념사가 아니었다. 약 1만 자에 달하는 이번 연설은 지난 105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중국의 국정 운영 방향과 대외전략,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어떤 방식으로 장기 집권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제시한 정치 선언에 가까웠다.</p>
<p>
   <br />
</p>
<p>표면적으로는 공산당의 역사와 성과를 강조하는 내용이었지만, 연설 전반에 흐르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세계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는 시대에 중국은 경제 성장만으로 국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으며, 당의 지도력과 국가안보, 과학기술 자립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전략경쟁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p>
<p>
   <br />
</p>
<p>특히 이번 연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지도부가 강조해 온 '경제 발전 중심' 담론보다 안보와 체제 안정, 그리고 당의 영도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이다.</p>
<p>
   <br />
</p>
<p>
   <br />
</p>
<p>
   <b>왜 지금 '105주년'인가…미래 20년을 향한 정치 선언</b>
</p>
<p>
   <br />
</p>
<p>이번 연설은 단순한 창당 기념사가 아니다. 시진핑 집권 3기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 맞는 대형 정치 이벤트이자, 2027년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기본 실현, 2049년 신중국 건국 100주년이라는 장기 국가 목표를 연결하는 중간 점검의 의미를 담고 있다.</p>
<p>
   <br />
</p>
<p>중국 지도부는 이번 연설을 통해 향후 20여 년 동안 이어질 국가 발전 전략의 연속성을 대내외에 재확인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시 말해, 과거를 기념하는 행사인 동시에 미래를 향한 국가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p>
<p>
   <br />
</p>
<p>2021년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역사적 성과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105주년 연설은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생존하고 경쟁할 것인가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경제 성장의 속도보다 안보와 체제 안정, 과학기술 자립, 위험 관리가 반복적으로 강조되면서 중국의 정책 기조가 '성장 중심'에서 '안정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
   <b>경제보다 국가안보…중국 국가전략의 무게중심이 바뀌었다</b>
</p>
<p>
   <br />
</p>
<p>시 주석은 연설에서 "풍고랑급(風高浪急)"과 "경도해랑(驚濤駭浪)"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중국이 앞으로 복합적인 국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미국과의 전략경쟁,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봉쇄, 지정학적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중국 지도부의 현실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중국 경제는 여전히 세계 2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소비 회복 지연, 청년 고용 문제 등 구조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와 공급망 재편까지 겹치면서 중국은 단순한 성장률 제고보다 산업 경쟁력과 기술 자립, 경제안보 확보를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p>
<p>
   <br />
</p>
<p>이번 연설에서 가장 많이 반복된 개념 가운데 하나는 '당의 영도'였다. 시 주석은 중국의 모든 발전 성과가 공산당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시대에도 당의 절대적 지도체제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반부패 운동과 민영기업 관리 강화, 금융 리스크 통제 등 최근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안정과 체제 관리가 경제 정책만큼 중요한 국가 운영 원칙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p>
<p>
   <br />
</p>
<p>
   <b>기술패권·대만·군 현대화…장기 전략경쟁에 대비하다</b>
</p>
<p>
   <br />
</p>
<p>이번 연설에서는 과학기술 혁신과 자립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 반도체와 AI, 양자기술, 우주항공, 바이오산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p>
<p>
   <br />
</p>
<p>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 역시 변함이 없었다.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재확인하며 '대만 독립' 움직임과 외부 세력의 개입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 목표와 세계 일류 군대 건설을 다시 언급하며 정치건군, 과학기술 강군, 인재 강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사력 증강을 넘어 우주·사이버·AI 등 미래 전장에 대비한 군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
   <b>국제질서 재편 속 중국의 계산</b>
</p>
<p>
   <br />
</p>
<p>대외정책에서는 '인류운명공동체'와 글로벌 발전·안보·문명 구상을 다시 강조했다. 이는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대응해 중국이 독자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이번 연설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국제 전략환경의 불확실성과 위험을 반복적으로 강조한 점은 반도체와 AI, 첨단 제조업을 둘러싼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판단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p>
<p>
   <br />
</p>
<p>국제사회 역시 이번 연설을 중국이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적 자립과 국가안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유럽은 첨단기술과 공급망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브릭스(BRICS) 확대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은 중국 외교의 또 다른 축으로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br />
</p>
<p>
   <b>'다음 20년'을 향한 국가 청사진</b>
</p>
<p>
   <br />
</p>
<p>이번 창당 105주년 연설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한 정치행사에 머물지 않았다. 중국이 앞으로 어떤 국가를 지향하고 어떤 방식으로 미·중 전략경쟁과 세계 질서 재편에 대응할 것인지를 보여준 국가 전략 선언에 가까웠다.</p>
<p>
   <br />
</p>
<p>가장 큰 변화는 경제 성장 중심의 발전 전략에서 국가안보와 기술 자립, 공산당의 지도력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했다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 발표될 제15차 5개년 계획과 2027년 건군 100주년,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목표, 2049년 건국 100주년 국가 비전에도 일관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결국 시진핑 주석이 이번 연설을 통해 국내외에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되는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중국은 성장 속도보다 전략적 안정성과 국가 역량을 우선하는 발전 모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향후 중국의 경제·외교·안보 정책은 이러한 기조 아래 더욱 긴밀하게 연계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변화는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정치·경제 질서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379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05:43: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05:32: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4</guid>
		<title><![CDATA[케인 멀티골 폭발…잉글랜드, DR콩고 2-1 역전승 16강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잉글랜드가 주장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을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은 DR콩고의 흐름이었다. 전반 7분 브라이언 시펭가가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대회 최대 이변을 예고했다.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DR콩고는 빠른 역습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잉글랜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공격 템포를 크게 끌어올렸다. 주드 벨링엄과 데클런 라이스가 중원을 장악하며 점유율을 높였고, 측면 공격을 적극 활용해 DR콩고 수비를 압박했다. 투헬 감독의 교체 카드도 적중했다. 후반 투입된 앤서니 고든이 경기 흐름을 바꾸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75분 터졌다. 고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불과 11분 뒤 다시 해결사 케인의 발끝에서 승부를 갈랐다. 후반 86분 고든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속 94㎞에 달하는 오른발 슈팅을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아 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회 최고 수준의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경기 기록에서도 잉글랜드의 우세가 확인됐다. 잉글랜드는 슈팅 16개(유효슈팅 8개)를 기록하며 DR콩고의 슈팅 7개(유효슈팅 2개)를 크게 앞섰다. 점유율도 54% 대 46%로 우위를 점했고, 패스 성공률 역시 92%를 기록해 DR콩고(84%)를 압도했다. 코너킥에서도 5개를 얻어내며 경기 내내 공격 주도권을 유지했다. 반면 DR콩고는 오프사이드가 4차례 나오는 등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탈락했지만 DR콩고의 도전은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DR콩고는 잉글랜드를 끝까지 몰아붙이며 아프리카 축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잉글랜드는 오는 7월 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른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와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16강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2051140_sykxezez.jpg" alt="10000455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잉글랜드가 주장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을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p>
<p><br /></p>
<p>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p>
<p><br /></p>
<p>경기 초반은 DR콩고의 흐름이었다. 전반 7분 브라이언 시펭가가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대회 최대 이변을 예고했다.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DR콩고는 빠른 역습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잉글랜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p>
<p><br /></p>
<p>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공격 템포를 크게 끌어올렸다. 주드 벨링엄과 데클런 라이스가 중원을 장악하며 점유율을 높였고, 측면 공격을 적극 활용해 DR콩고 수비를 압박했다. 투헬 감독의 교체 카드도 적중했다. 후반 투입된 앤서니 고든이 경기 흐름을 바꾸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p>
<p><br /></p>
<p>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75분 터졌다. 고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불과 11분 뒤 다시 해결사 케인의 발끝에서 승부를 갈랐다. 후반 86분 고든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속 94㎞에 달하는 오른발 슈팅을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아 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회 최고 수준의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p>
<p><br /></p>
<p>경기 기록에서도 잉글랜드의 우세가 확인됐다. 잉글랜드는 슈팅 16개(유효슈팅 8개)를 기록하며 DR콩고의 슈팅 7개(유효슈팅 2개)를 크게 앞섰다. 점유율도 54% 대 46%로 우위를 점했고, 패스 성공률 역시 92%를 기록해 DR콩고(84%)를 압도했다. 코너킥에서도 5개를 얻어내며 경기 내내 공격 주도권을 유지했다. 반면 DR콩고는 오프사이드가 4차례 나오는 등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p>
<p><br /></p>
<p>비록 탈락했지만 DR콩고의 도전은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DR콩고는 잉글랜드를 끝까지 몰아붙이며 아프리카 축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br /></p>
<p>극적인 역전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잉글랜드는 오는 7월 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른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와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16강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9366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Jul 2026 05:12: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Jul 2026 05:09: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3</guid>
		<title><![CDATA[폭우도 멈추지 못한 멕시코…에콰도르 2-0 완파…16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폭우와 번개로 킥오프가 한 시간 가까이 늦춰졌지만, 멕시코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2-0으로 완파하고 32강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공수 모두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인 멕시코는 우승 후보 못지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멕시코가 쥐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든 끝에 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힐베르토 모라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훌리안 키뇨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멕시코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1분 에콰도르 수비진의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라울 히메네스가 볼을 가로챈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상대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과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두 골 차 리드를 안은 멕시코는 후반 들어 경기 운영에 무게를 뒀다. 에콰도르가 공격 숫자를 늘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라울 '탈라' 랑헬은 결정적인 선방을 연이어 펼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수비진도 촘촘한 간격 유지와 빠른 커버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의 피에로 잉카피에가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까지 확보한 멕시코는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16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악천후로 경기 준비 시간이 길어지는 변수 속에서도 멕시코는 경기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고,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에콰도르를 압도했다. 특히 선제골 이후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은 노련한 운영은 토너먼트에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16강에 오른 멕시코는 잉글랜드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잉글랜드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홈 이점과 조직적인 경기력을 앞세운 멕시코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공동 개최국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1131328_qhnhafiw.jpg" alt="100004548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폭우와 번개로 킥오프가 한 시간 가까이 늦춰졌지만, 멕시코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2-0으로 완파하고 32강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공수 모두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인 멕시코는 우승 후보 못지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멕시코가 쥐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든 끝에 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힐베르토 모라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훌리안 키뇨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p>
<p><br /></p>
<p>멕시코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1분 에콰도르 수비진의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라울 히메네스가 볼을 가로챈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상대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과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다.</p>
<p><br /></p>
<p>두 골 차 리드를 안은 멕시코는 후반 들어 경기 운영에 무게를 뒀다. 에콰도르가 공격 숫자를 늘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라울 '탈라' 랑헬은 결정적인 선방을 연이어 펼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수비진도 촘촘한 간격 유지와 빠른 커버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p>
<p><br /></p>
<p>경기 종료 직전에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의 피에로 잉카피에가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까지 확보한 멕시코는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이번 승리는 단순한 16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악천후로 경기 준비 시간이 길어지는 변수 속에서도 멕시코는 경기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고,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에콰도르를 압도했다. 특히 선제골 이후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은 노련한 운영은 토너먼트에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p>
<p><br /></p>
<p>16강에 오른 멕시코는 잉글랜드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잉글랜드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홈 이점과 조직적인 경기력을 앞세운 멕시코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공동 개최국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8792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Jul 2026 13:14: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Jul 2026 13:11: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2</guid>
		<title><![CDATA["이란 탈락에 춤까지"…美 장관 발언에 테헤란 격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2026 북중미 월드컵이 경기 결과를 넘어 외교 갈등의 무대로 번지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이란 축구대표팀의 탈락을 공개적으로 반겼다고 밝히자 이란 정부가 "국제 스포츠 개최국의 자격을 스스로 부정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현지시간 6월 29일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치안 브리핑에서 마크웨인 멀린(Markwayne Mullin) 미국 국토안보장관은 이란 대표팀의 대회 종료와 관련해 "그들이 경기를 마치고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것이 기뻤다"며 "비자를 취소하고 미국을 떠난다는 통보를 할 때는 너무 기뻐 노래를 흥얼거리고 춤까지 췄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며 국제적 논란으로 확산됐다.

이란 정부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한 나라의 장관이 특정 국가 대표팀의 탈락을 공개적으로 기뻐한 것은 극도의 적대감과 비우호적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관례와 개최국의 기본적인 책무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도 SNS를 통해 "당신들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자격이 없음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동도국이 품격을 잃는 과정을 보여주는 반면교사"라고 직격했다.

미국 정부는 해당 발언 이후 별도의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번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내내 경기 외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 장기 체류가 허용되지 않아 멕시코 티후아나를 베이스캠프로 사용했고, 경기 하루 전에 미국에 입국한 뒤 경기 직후 다시 출국하는 일정을 반복했다. 일부 선수단 관계자의 비자 발급 지연도 준비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이란 측 설명이다.

성적도 아쉬웠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뉴질랜드와 2-2, 벨기에와 0-0, 이집트와 1-1로 비기며 3무(승점 3), 3득점·3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결승골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이후 다른 조 경기 결과까지 겹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 9위에 머물러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주장 메흐디 타레미는 "이번 월드컵은 우리에게 재앙과도 같았다"고 말했고,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도 "선수들은 역사에 남을 투혼을 보여줬지만 매우 불공정한 환경에서 싸워야 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 후 라커룸에 손글씨 감사 편지를 남기며 자원봉사자와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스포츠와 외교, 안보가 복잡하게 얽힌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개최국의 안보 정책과 국제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 원칙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지는 이번 대회가 남긴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7/20260701130140_uvakucqq.jpg" alt="100004548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2026 북중미 월드컵이 경기 결과를 넘어 외교 갈등의 무대로 번지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이란 축구대표팀의 탈락을 공개적으로 반겼다고 밝히자 이란 정부가 "국제 스포츠 개최국의 자격을 스스로 부정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p>
<p><br /></p>
<p>현지시간 6월 29일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치안 브리핑에서 마크웨인 멀린(Markwayne Mullin) 미국 국토안보장관은 이란 대표팀의 대회 종료와 관련해 "그들이 경기를 마치고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것이 기뻤다"며 "비자를 취소하고 미국을 떠난다는 통보를 할 때는 너무 기뻐 노래를 흥얼거리고 춤까지 췄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며 국제적 논란으로 확산됐다.</p>
<p><br /></p>
<p>이란 정부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한 나라의 장관이 특정 국가 대표팀의 탈락을 공개적으로 기뻐한 것은 극도의 적대감과 비우호적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관례와 개최국의 기본적인 책무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도 SNS를 통해 "당신들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자격이 없음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동도국이 품격을 잃는 과정을 보여주는 반면교사"라고 직격했다.</p>
<p><br /></p>
<p>미국 정부는 해당 발언 이후 별도의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번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p>
<p><br /></p>
<p>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내내 경기 외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 장기 체류가 허용되지 않아 멕시코 티후아나를 베이스캠프로 사용했고, 경기 하루 전에 미국에 입국한 뒤 경기 직후 다시 출국하는 일정을 반복했다. 일부 선수단 관계자의 비자 발급 지연도 준비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이란 측 설명이다.</p>
<p><br /></p>
<p>성적도 아쉬웠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뉴질랜드와 2-2, 벨기에와 0-0, 이집트와 1-1로 비기며 3무(승점 3), 3득점·3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결승골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이후 다른 조 경기 결과까지 겹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 9위에 머물러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p>
<p><br /></p>
<p>주장 메흐디 타레미는 "이번 월드컵은 우리에게 재앙과도 같았다"고 말했고,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도 "선수들은 역사에 남을 투혼을 보여줬지만 매우 불공정한 환경에서 싸워야 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 후 라커룸에 손글씨 감사 편지를 남기며 자원봉사자와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p>
<p><br /></p>
<p>이번 논란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스포츠와 외교, 안보가 복잡하게 얽힌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개최국의 안보 정책과 국제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 원칙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지는 이번 대회가 남긴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8784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Jul 2026 13:02: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Jul 2026 13:01: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1</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음바페 2골…프랑스, 16강 안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프랑스가 스웨덴을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프랑스 축구팬들이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우승 후보'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완파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압도적이었다. 공수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한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는 한국시간 7월 1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었다. 음바페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과 후반 쐐기골을 터뜨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보태며 완승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에는 음바페와 마이클 올리세가 연이어 골대를 강타하며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종료 직전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뎀벨레와 올리세의 연계 플레이로 만들어진 기회를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올리세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음바페가 다시 한번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음바페와 올리세였다. 음바페는 멀티골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올리세는 두 차례 도움과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드리블로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한 플레이메이커였다.

기록도 프랑스의 일방적인 우세를 보여준다. 프랑스는 점유율 61%, 슈팅 25개(유효슈팅 13개), 패스 성공률 91%, 코너킥 9개를 기록했다. 반면 스웨덴은 슈팅 8개(유효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1%, 코너킥 1개에 머물며 프랑스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멀티골로 음바페는 대회 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월드컵 통산 18골째를 작성하며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프랑스는 16강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준 프랑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우승 경쟁에서도 가장 강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7/20260701124151_vdaxdymz.jpg" alt="100004548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랑스가 스웨덴을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프랑스 축구팬들이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우승 후보'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완파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압도적이었다. 공수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한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br /></p>
<p>프랑스는 한국시간 7월 1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었다. 음바페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과 후반 쐐기골을 터뜨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보태며 완승을 완성했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프랑스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에는 음바페와 마이클 올리세가 연이어 골대를 강타하며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종료 직전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뎀벨레와 올리세의 연계 플레이로 만들어진 기회를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p>
<p><br /></p>
<p>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올리세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음바페가 다시 한번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p>
<p><br /></p>
<p>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음바페와 올리세였다. 음바페는 멀티골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올리세는 두 차례 도움과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드리블로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한 플레이메이커였다.</p>
<p><br /></p>
<p>기록도 프랑스의 일방적인 우세를 보여준다. 프랑스는 점유율 61%, 슈팅 25개(유효슈팅 13개), 패스 성공률 91%, 코너킥 9개를 기록했다. 반면 스웨덴은 슈팅 8개(유효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1%, 코너킥 1개에 머물며 프랑스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p>
<p><br /></p>
<p>이번 경기 멀티골로 음바페는 대회 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월드컵 통산 18골째를 작성하며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p>
<p><br /></p>
<p>프랑스는 16강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준 프랑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우승 경쟁에서도 가장 강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8773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Jul 2026 12:45: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Jul 2026 12:4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50</guid>
		<title><![CDATA[홀란 결승골! 노르웨이, 28년 만에 16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또 한 번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르웨이가 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28년 만에 FIFA 월드컵 16강 무대를 밟았다.

노르웨이는 7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했고, 오는 5일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 초반은 코트디부아르가 주도했다.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노르웨이 수비를 흔들었고, 니콜라 페페와 기슬랭 코낭이 연이어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노르웨이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선제골은 노르웨이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린 누사는 공격의 활로를 열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들어 코트디부아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가 후반 29분 페페와의 연계 플레이에 이어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한 것은 역시 홀란이었다. 후반 41분 패트릭 베르그의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5호골이자 A매치 통산 60번째 골로, 월드컵 데뷔 후 3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경기 막판 코트디부아르는 디알로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외르얀 닐란드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노르웨이는 상대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뛰어난 집중력과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경기 내용에서는 대등한 승부를 펼쳤음에도 마무리와 수비 집중력에서 차이를 드러내며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경기 최우수선수(Michelob Ultra Superior Player of the Match)는 선제골을 기록한 안토니오 누사가 선정됐다. 홀란의 결정력과 누사의 폭발적인 돌파를 앞세운 노르웨이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또 한 번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르웨이가 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28년 만에 FIFA 월드컵 16강 무대를 밟았다.</p>
<p><br /></p>
<p>노르웨이는 7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했고, 오는 5일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p>
<p><br /></p>
<p>경기 초반은 코트디부아르가 주도했다.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노르웨이 수비를 흔들었고, 니콜라 페페와 기슬랭 코낭이 연이어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노르웨이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p>
<p><br /></p>
<p>선제골은 노르웨이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린 누사는 공격의 활로를 열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p>
<p><br /></p>
<p>후반 들어 코트디부아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가 후반 29분 페페와의 연계 플레이에 이어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p>
<p><br /></p>
<p>하지만 승부를 결정한 것은 역시 홀란이었다. 후반 41분 패트릭 베르그의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5호골이자 A매치 통산 60번째 골로, 월드컵 데뷔 후 3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p>
<p><br /></p>
<p>경기 막판 코트디부아르는 디알로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외르얀 닐란드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노르웨이는 상대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뛰어난 집중력과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경기 내용에서는 대등한 승부를 펼쳤음에도 마무리와 수비 집중력에서 차이를 드러내며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p>
<p><br /></p>
<p>한편 경기 최우수선수(Michelob Ultra Superior Player of the Match)는 선제골을 기록한 안토니오 누사가 선정됐다. 홀란의 결정력과 누사의 폭발적인 돌파를 앞세운 노르웨이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7/news_17828525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Jul 2026 05:50: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Jul 2026 05:49: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9</guid>
		<title><![CDATA[폭염이 바꾼 유럽…중국산 에어컨 수출 사상 최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생활방식과 소비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에서는 학교와 공공시설까지 냉방기기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 주문이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업체들은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유럽의 냉방 문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싱가포르 CNA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 영국 등 서유럽 국가들은 예년을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기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유지해 온 유럽은 그동안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았지만, 최근 잇따른 이상고온으로 냉방시설 부족 문제가 현실적인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프랑스 일부 지방정부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파리 제17구의 조프루아 불라르 구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하이얼(Haier)이 생산한 이동식 에어컨을 관내 학교에 배치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소개했다. 냉방기기 확보가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유럽의 수요 급증은 중국 제조업체들의 생산 확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Midea)는 광둥성 공장을 밤낮없이 가동하며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별도 설치 공사나 배관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분리형(PortaSplit) 에어컨은 유럽식 창문 구조와 잘 맞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디는 프랑스·스페인·독일·영국 등 주요 시장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중국 업체인 그리(GREE)도 올해 1~6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동식 에어컨 재고가 거의 소진될 정도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세관 통계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對)EU 에어컨 수출액은 3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 수출은 두 배 이상 늘었고, 스페인과 독일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복잡성관측소(OEC)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에어컨 수출액은 약 280억 달러로 전 세계 수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공급망을 갖춘 중국이 글로벌 냉방산업의 핵심 공급기지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에어컨뿐 아니라 휴대용 선풍기, 선풍기 모자, 냉감 이불 등 다양한 여름용품의 유럽 수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온라인에서는 유럽 폭염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이보에서는 '프랑스 긴급 에어컨 주문' 관련 검색어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됐고, 유럽의 낮은 에어컨 보급률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다. 다만 온라인에서 확산된 일부 주문 규모는 공식 발표와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일시적인 기상이변을 넘어 유럽의 건축 기준과 냉방 문화, 에너지 정책까지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냉방은 더 이상 일부 지역만의 선택적 설비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냉방 공급망의 전략적 중요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7/20260701001208_lbrxextu.jpg" alt="100004545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생활방식과 소비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에서는 학교와 공공시설까지 냉방기기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 주문이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업체들은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유럽의 냉방 문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최근 싱가포르 CNA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 영국 등 서유럽 국가들은 예년을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기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유지해 온 유럽은 그동안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았지만, 최근 잇따른 이상고온으로 냉방시설 부족 문제가 현실적인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p>
<p>
   <br />
</p>
<p>실제 프랑스 일부 지방정부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파리 제17구의 조프루아 불라르 구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하이얼(Haier)이 생산한 이동식 에어컨을 관내 학교에 배치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소개했다. 냉방기기 확보가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유럽의 수요 급증은 중국 제조업체들의 생산 확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Midea)는 광둥성 공장을 밤낮없이 가동하며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별도 설치 공사나 배관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분리형(PortaSplit) 에어컨은 유럽식 창문 구조와 잘 맞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p>
<p>
   <br />
</p>
<p>메이디는 프랑스·스페인·독일·영국 등 주요 시장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중국 업체인 그리(GREE)도 올해 1~6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동식 에어컨 재고가 거의 소진될 정도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중국 세관 통계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對)EU 에어컨 수출액은 3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 수출은 두 배 이상 늘었고, 스페인과 독일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p>
<p>
   <br />
</p>
<p>중국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복잡성관측소(OEC)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에어컨 수출액은 약 280억 달러로 전 세계 수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공급망을 갖춘 중국이 글로벌 냉방산업의 핵심 공급기지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에어컨뿐 아니라 휴대용 선풍기, 선풍기 모자, 냉감 이불 등 다양한 여름용품의 유럽 수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p>
<p>
   <br />
</p>
<p>한편 중국 온라인에서는 유럽 폭염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이보에서는 '프랑스 긴급 에어컨 주문' 관련 검색어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됐고, 유럽의 낮은 에어컨 보급률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다. 다만 온라인에서 확산된 일부 주문 규모는 공식 발표와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일시적인 기상이변을 넘어 유럽의 건축 기준과 냉방 문화, 에너지 정책까지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냉방은 더 이상 일부 지역만의 선택적 설비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냉방 공급망의 전략적 중요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8316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Jul 2026 00:12: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23:5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8</guid>
		<title><![CDATA[AI가 만든 가짜 스캔들…디리러바·쑨리 노린 공갈 조직 적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중국 배우 디리러바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 공안은 디리러바와 쑨리 등 유명 배우를 겨냥해 허위 루머를 유포한 뒤 삭제 비용을 요구한 온라인 공갈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중화망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공안이 유명 배우와 드라마 제작사를 겨냥해 허위 루머를 조직적으로 퍼뜨린 뒤 삭제 비용을 요구해 온 대형 사이버 공갈 조직을 적발했다. 특히 이들은 생성형 AI를 이용해 악성 게시물을 대량 생산하고,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을 통해 여론을 증폭시킨 뒤 금품을 요구하는 치밀한 범행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광둥성 공안은 최근 공안부 사이버안전국의 총괄 지휘 아래 허위안(河源) 경찰이 전국 8개 성·2개 시에서 동시 검거 작전을 실시해 리모 씨가 이끄는 온라인 여론 협박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으로 핵심 조직원 12명이 모두 붙잡혔으며, 사건은 중국 당국이 중점 관리해 온 대표적인 '온라인 흑색 산업(黑灰产业)' 범죄로 분류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정상적인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으로 위장한 뒤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연예 정보 계정을 운영하며 범행을 이어왔다. 인기 드라마 방영이나 제작발표회, 배우들의 공식 일정 등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을 노려 디리러바와 쑨리 등 유명 배우를 겨냥한 허위 열애설, 불화설, 갑질 의혹 등 사실무근의 콘텐츠를 AI로 대량 생성한 뒤 여러 계정을 통해 동시에 유포했다.

   

이처럼 조작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면 소속사와 제작사에 접근해 "삭제가 가능하다", "드라마 홍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주겠다"며 이른바 '삭제 대행'과 '호위 서비스'를 제안했다. 게시물 삭제 비용은 건당 2천/3천 위안(약 46만/68만 원)에 달했으며, 전체 범죄 수익은 40만 위안(약 9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작사는 작품 흥행과 배우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비용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허위정보 유포를 넘어 AI 기술과 SNS 영향력을 결합한 신종 사이버 공갈 범죄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허위 여론을 의도적으로 조성한 뒤 이를 해결해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는 전형적인 온라인 공갈·협박 범죄"라며, 관련자들에게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끝까지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해 연예인과 기업을 겨냥한 허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협박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의 단속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공안은 유료 삭제, 사이버 렉카, 악성 루머 유포, 여론 조작 등 이른바 인터넷 흑색 산업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AI가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허위정보의 생산과 확산 속도도 과거보다 훨씬 빨라졌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플랫폼의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한 신속한 법적 대응, AI 기반 계정 탐지 시스템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디리러바와 쑨리 등 유명 배우를 겨냥한 협박 사건을 넘어, AI 기술이 범죄 도구로 악용될 경우 온라인 여론과 콘텐츠 산업 전체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도 사이버 공갈과 허위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30225425_aapasxdl.jpg" alt="100004545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배우 디리러바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 공안은 디리러바와 쑨리 등 유명 배우를 겨냥해 허위 루머를 유포한 뒤 삭제 비용을 요구한 온라인 공갈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중화망</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공안이 유명 배우와 드라마 제작사를 겨냥해 허위 루머를 조직적으로 퍼뜨린 뒤 삭제 비용을 요구해 온 대형 사이버 공갈 조직을 적발했다. 특히 이들은 생성형 AI를 이용해 악성 게시물을 대량 생산하고,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을 통해 여론을 증폭시킨 뒤 금품을 요구하는 치밀한 범행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br />
</p>
<p>중국 광둥성 공안은 최근 공안부 사이버안전국의 총괄 지휘 아래 허위안(河源) 경찰이 전국 8개 성·2개 시에서 동시 검거 작전을 실시해 리모 씨가 이끄는 온라인 여론 협박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으로 핵심 조직원 12명이 모두 붙잡혔으며, 사건은 중국 당국이 중점 관리해 온 대표적인 '온라인 흑색 산업(黑灰产业)' 범죄로 분류됐다.</p>
<p>
   <br />
</p>
<p>수사 결과 이들은 정상적인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으로 위장한 뒤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연예 정보 계정을 운영하며 범행을 이어왔다. 인기 드라마 방영이나 제작발표회, 배우들의 공식 일정 등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을 노려 디리러바와 쑨리 등 유명 배우를 겨냥한 허위 열애설, 불화설, 갑질 의혹 등 사실무근의 콘텐츠를 AI로 대량 생성한 뒤 여러 계정을 통해 동시에 유포했다.</p>
<p>
   <br />
</p>
<p>이처럼 조작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면 소속사와 제작사에 접근해 "삭제가 가능하다", "드라마 홍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주겠다"며 이른바 '삭제 대행'과 '호위 서비스'를 제안했다. 게시물 삭제 비용은 건당 2천/3천 위안(약 46만/68만 원)에 달했으며, 전체 범죄 수익은 40만 위안(약 9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작사는 작품 흥행과 배우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비용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공안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허위정보 유포를 넘어 AI 기술과 SNS 영향력을 결합한 신종 사이버 공갈 범죄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허위 여론을 의도적으로 조성한 뒤 이를 해결해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는 전형적인 온라인 공갈·협박 범죄"라며, 관련자들에게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끝까지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중국에서는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해 연예인과 기업을 겨냥한 허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협박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의 단속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공안은 유료 삭제, 사이버 렉카, 악성 루머 유포, 여론 조작 등 이른바 인터넷 흑색 산업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AI가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허위정보의 생산과 확산 속도도 과거보다 훨씬 빨라졌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플랫폼의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한 신속한 법적 대응, AI 기반 계정 탐지 시스템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p>
   <br />
</p>
<p>이번 사건은 디리러바와 쑨리 등 유명 배우를 겨냥한 협박 사건을 넘어, AI 기술이 범죄 도구로 악용될 경우 온라인 여론과 콘텐츠 산업 전체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도 사이버 공갈과 허위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8276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23:01: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22:53: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7</guid>
		<title><![CDATA[[민국의 그림자 ③] 장제스의 그림자, 군통의 황제 대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왕아초(王亚樵)를 제거한 남자, 대립(戴笠).

   

그는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정보기관 책임자 가운데 한 명이다. 국민당 군통(軍統)의 실질적 지휘자로 장제스의 절대적 신임을 받았고, 한때 중국 전역을 뒤덮은 정보·감시·첩보망을 움직였다. 그의 삶은 한 개인의 출세기가 아니라, 혼란한 시대가 권력을 어떻게 만들고 비대하게 키웠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이기도 하다.

   

저장성 장산 출신인 대립은 명문가도, 전공을 세운 장군도 아니었다. 그러나 권력의 흐름을 읽는 감각만큼은 남달랐다. 황푸군관학교에서 장제스와 인연을 맺은 그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보다 묵묵한 태도와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20~30년대 중국은 군벌의 할거와 공산당의 성장, 일본의 침략이 동시에 진행되던 격동기였다. 장제스에게는 전선의 장군만큼이나 정권을 지켜줄 '보이지 않는 손'이 필요했다. 대립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

   

1927년 장제스가 공산당과 결별하고 대대적인 숙청에 나서면서 정보기관의 중요성은 급격히 커졌다. 대립은 황푸 인맥을 중심으로 정보망을 구축했고, 장제스의 신임을 바탕으로 권력 핵심부에 진입했다.

   

1932년 국민정부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 제2처가 설치되면서 훗날 군통으로 이어지는 조직의 기반이 마련됐다. 대립은 명목상의 직위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조직 운영을 사실상 이끌었다.

   

군통은 단순한 첩보기관이 아니었다. 방첩과 정보 수집은 물론 감시, 체포, 잠입, 특수공작까지 수행하는 비밀조직으로, 국민당 정권을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권력축이었다.

   

대립의 가장 큰 강점은 독자적인 정치 기반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의 권력은 오직 장제스의 신임에서 나왔다. 이는 장제스가 그를 믿은 이유이자, 대립이 끝까지 충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었다.

   

1937년 중일전쟁이 시작되면서 군통의 권한은 더욱 확대됐다. 일본군 점령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친일 조직을 감시하는 한편, 적 후방에서 각종 특수공작을 수행하며 항일 정보전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군통은 정보기관을 넘어 거대한 권력기관으로 변해갔다.

   

후방의 철도와 항만, 수로 운송, 물자 검문과 밀수 단속에까지 영향력을 넓히면서 막대한 권한을 행사했다. 당시 식량과 의약품, 연료, 군수물자는 전쟁 수행의 생명줄이었다. 운송망을 통제하는 것은 곧 국가 경제와 군수 보급을 통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군통은 이러한 전시 체제를 관리한다는 명분 아래 경제 영역까지 깊숙이 관여했다. 이후 일부 회고록과 연구에서는 물자 관리와 운송 과정에서 특권과 부패가 확산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만 이를 대립 개인의 문제로만 보기보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는 견해도 적지 않다.

   

전쟁은 군통을 국민정부의 핵심 권력기관으로 성장시켰고, 대립 역시 장제스가 가장 의지하는 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뒤 군통의 활동 무대는 중국을 넘어 국제 협력으로 확대됐다.

   

1943년 국민정부와 미국은 일본군에 대한 정보전 강화를 위해 중미특종기술합작소(SACO)를 설립했다. 미국은 장비와 자금, 통신기술, 특수훈련을 지원했고, 군통은 이를 활용해 점령지 정보망을 강화하고 특수공작을 수행했다. 대립은 이 협력의 실무를 총괄한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이 과정에서 군통은 국제 정보협력의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전후에는 다른 평가도 뒤따랐다. 일부 연구에서는 미국의 지원 일부가 전후 반공 활동과 국민당 내부 권력 유지에도 활용됐다고 분석한다. 다만 실제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엇갈린다.

   

분명한 것은 항일전쟁을 거치며 군통의 영향력이 한층 커졌고, 대립 역시 장제스가 가장 신뢰하는 정보기관 책임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다.

   


   절정에 오른 권력, 그리고 커져가는 그림자


   

1945년 일본이 항복하면서 중국은 승전국이 됐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국공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군통은 일본군 점령지 접수와 정보 수집, 반공 활동을 동시에 수행해야 했다.

   

이 시기 대립의 권세는 절정에 이르렀다. 군통은 정보기관을 넘어 정치와 행정, 교통, 경제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고, 국민정부 내부에서 독자적인 권력망을 구축했다.

   

하지만 권력이 커질수록 장제스의 부담도 함께 커졌다.

   

군통은 여전히 정권 유지에 필요한 조직이었지만,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지나치게 집중된 비밀기관이기도 했다. 국민당 내부에서는 군통의 권한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사회적으로도 특무정치에 대한 비판이 높아졌다.

   

전후에는 군통 내부의 특권과 부패 의혹도 잇따랐다. 물자 관리와 운송 과정에서 각종 이권이 형성됐다는 회고와 연구가 이어졌고, 일부 간부들의 막대한 재산도 논란이 됐다. 역사학계는 이를 대립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죽음과 남겨진 역사


   

1946년 3월 17일, 대립은 칭다오를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악천후 속에 항공기가 난징 인근 다이산에서 추락하면서 향년 49세로 생을 마감했다.

   

국민정부는 기상 악화에 따른 사고라고 발표했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는 장제스 제거설과 내부 권력투쟁설 등 여러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결정적인 사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오늘날에도 역사적 논쟁으로 남아 있다.

   

국민정부는 대립에게 육군 중장 계급을 추서하고 성대한 추도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 군통 내부의 운영 실태와 권한 남용, 일부 간부들의 재산 문제가 드러나면서, 장제스가 키운 비밀조직이 또 하나의 거대한 권력집단으로 성장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대립의 삶은 단순한 특무 두목의 성공담이 아니었다. 그는 장제스가 만든 권력 시스템 속에서 성장했고, 그 시스템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조직은 시간이 흐르며 독자적인 권력이 됐고, 결국 통제의 대상이 되는 역설을 낳았다.

   

왕아초가 총과 폭탄으로 민국 시대 정치 폭력의 상징이었다면, 대립은 정보와 감시, 비밀조직을 통해 국가 권력이 어떻게 확대되고 집중되는지를 보여준 인물이었다.

   

그는 장제스의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였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거대한 그림자로 남았다.

   

다음 회에서는 국민당 정권을 뒤흔든 '왕징웨이 저격 사건'을 중심으로, 암살 정치가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살펴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30222623_urrmisxy.jpg" alt="100004544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p>
<p>&nbsp;</p>
<p>왕아초(王亚樵)를 제거한 남자, 대립(戴笠).</p>
<p>
   <br />
</p>
<p>그는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정보기관 책임자 가운데 한 명이다. 국민당 군통(軍統)의 실질적 지휘자로 장제스의 절대적 신임을 받았고, 한때 중국 전역을 뒤덮은 정보·감시·첩보망을 움직였다. 그의 삶은 한 개인의 출세기가 아니라, 혼란한 시대가 권력을 어떻게 만들고 비대하게 키웠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이기도 하다.</p>
<p>
   <br />
</p>
<p>저장성 장산 출신인 대립은 명문가도, 전공을 세운 장군도 아니었다. 그러나 권력의 흐름을 읽는 감각만큼은 남달랐다. 황푸군관학교에서 장제스와 인연을 맺은 그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보다 묵묵한 태도와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p>
<p>
   <br />
</p>
<p>1920~30년대 중국은 군벌의 할거와 공산당의 성장, 일본의 침략이 동시에 진행되던 격동기였다. 장제스에게는 전선의 장군만큼이나 정권을 지켜줄 '보이지 않는 손'이 필요했다. 대립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p>
<p>
   <br />
</p>
<p>1927년 장제스가 공산당과 결별하고 대대적인 숙청에 나서면서 정보기관의 중요성은 급격히 커졌다. 대립은 황푸 인맥을 중심으로 정보망을 구축했고, 장제스의 신임을 바탕으로 권력 핵심부에 진입했다.</p>
<p>
   <br />
</p>
<p>1932년 국민정부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 제2처가 설치되면서 훗날 군통으로 이어지는 조직의 기반이 마련됐다. 대립은 명목상의 직위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조직 운영을 사실상 이끌었다.</p>
<p>
   <br />
</p>
<p>군통은 단순한 첩보기관이 아니었다. 방첩과 정보 수집은 물론 감시, 체포, 잠입, 특수공작까지 수행하는 비밀조직으로, 국민당 정권을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권력축이었다.</p>
<p>
   <br />
</p>
<p>대립의 가장 큰 강점은 독자적인 정치 기반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의 권력은 오직 장제스의 신임에서 나왔다. 이는 장제스가 그를 믿은 이유이자, 대립이 끝까지 충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었다.</p>
<p>
   <br />
</p>
<p>1937년 중일전쟁이 시작되면서 군통의 권한은 더욱 확대됐다. 일본군 점령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친일 조직을 감시하는 한편, 적 후방에서 각종 특수공작을 수행하며 항일 정보전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하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군통은 정보기관을 넘어 거대한 권력기관으로 변해갔다.</p>
<p>
   <br />
</p>
<p>후방의 철도와 항만, 수로 운송, 물자 검문과 밀수 단속에까지 영향력을 넓히면서 막대한 권한을 행사했다. 당시 식량과 의약품, 연료, 군수물자는 전쟁 수행의 생명줄이었다. 운송망을 통제하는 것은 곧 국가 경제와 군수 보급을 통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p>
<p>
   <br />
</p>
<p>군통은 이러한 전시 체제를 관리한다는 명분 아래 경제 영역까지 깊숙이 관여했다. 이후 일부 회고록과 연구에서는 물자 관리와 운송 과정에서 특권과 부패가 확산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만 이를 대립 개인의 문제로만 보기보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는 견해도 적지 않다.</p>
<p>
   <br />
</p>
<p>전쟁은 군통을 국민정부의 핵심 권력기관으로 성장시켰고, 대립 역시 장제스가 가장 의지하는 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p>
<p>
   <br />
</p>
<p>태평양전쟁이 발발한 뒤 군통의 활동 무대는 중국을 넘어 국제 협력으로 확대됐다.</p>
<p>
   <br />
</p>
<p>1943년 국민정부와 미국은 일본군에 대한 정보전 강화를 위해 중미특종기술합작소(SACO)를 설립했다. 미국은 장비와 자금, 통신기술, 특수훈련을 지원했고, 군통은 이를 활용해 점령지 정보망을 강화하고 특수공작을 수행했다. 대립은 이 협력의 실무를 총괄한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이 과정에서 군통은 국제 정보협력의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전후에는 다른 평가도 뒤따랐다. 일부 연구에서는 미국의 지원 일부가 전후 반공 활동과 국민당 내부 권력 유지에도 활용됐다고 분석한다. 다만 실제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엇갈린다.</p>
<p>
   <br />
</p>
<p>분명한 것은 항일전쟁을 거치며 군통의 영향력이 한층 커졌고, 대립 역시 장제스가 가장 신뢰하는 정보기관 책임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다.</p>
<p>
   <br />
</p>
<p>
   <b>절정에 오른 권력, 그리고 커져가는 그림자</b>
</p>
<p>
   <br />
</p>
<p>1945년 일본이 항복하면서 중국은 승전국이 됐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국공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군통은 일본군 점령지 접수와 정보 수집, 반공 활동을 동시에 수행해야 했다.</p>
<p>
   <br />
</p>
<p>이 시기 대립의 권세는 절정에 이르렀다. 군통은 정보기관을 넘어 정치와 행정, 교통, 경제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고, 국민정부 내부에서 독자적인 권력망을 구축했다.</p>
<p>
   <br />
</p>
<p>하지만 권력이 커질수록 장제스의 부담도 함께 커졌다.</p>
<p>
   <br />
</p>
<p>군통은 여전히 정권 유지에 필요한 조직이었지만,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지나치게 집중된 비밀기관이기도 했다. 국민당 내부에서는 군통의 권한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사회적으로도 특무정치에 대한 비판이 높아졌다.</p>
<p>
   <br />
</p>
<p>전후에는 군통 내부의 특권과 부패 의혹도 잇따랐다. 물자 관리와 운송 과정에서 각종 이권이 형성됐다는 회고와 연구가 이어졌고, 일부 간부들의 막대한 재산도 논란이 됐다. 역사학계는 이를 대립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p>
<p>
   <br />
</p>
<p>
   <b>갑작스러운 죽음과 남겨진 역사</b>
</p>
<p>
   <br />
</p>
<p>1946년 3월 17일, 대립은 칭다오를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악천후 속에 항공기가 난징 인근 다이산에서 추락하면서 향년 49세로 생을 마감했다.</p>
<p>
   <br />
</p>
<p>국민정부는 기상 악화에 따른 사고라고 발표했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는 장제스 제거설과 내부 권력투쟁설 등 여러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결정적인 사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오늘날에도 역사적 논쟁으로 남아 있다.</p>
<p>
   <br />
</p>
<p>국민정부는 대립에게 육군 중장 계급을 추서하고 성대한 추도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 군통 내부의 운영 실태와 권한 남용, 일부 간부들의 재산 문제가 드러나면서, 장제스가 키운 비밀조직이 또 하나의 거대한 권력집단으로 성장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p>
<p>
   <br />
</p>
<p>대립의 삶은 단순한 특무 두목의 성공담이 아니었다. 그는 장제스가 만든 권력 시스템 속에서 성장했고, 그 시스템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만든 비밀조직은 시간이 흐르며 독자적인 권력이 됐고, 결국 통제의 대상이 되는 역설을 낳았다.</p>
<p>
   <br />
</p>
<p>왕아초가 총과 폭탄으로 민국 시대 정치 폭력의 상징이었다면, 대립은 정보와 감시, 비밀조직을 통해 국가 권력이 어떻게 확대되고 집중되는지를 보여준 인물이었다.</p>
<p>
   <br />
</p>
<p>그는 장제스의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였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거대한 그림자로 남았다.</p>
<p>
   <br />
</p>
<p>다음 회에서는 국민당 정권을 뒤흔든 '왕징웨이 저격 사건'을 중심으로, 암살 정치가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살펴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8259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22:30: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22:2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6</guid>
		<title><![CDATA[극우, 이제는 단호히 맞설 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극우 정치가 국경을 넘어 세력을 넓히려 하고 있다. 국내 일부 극우 성향 단체가 미국에서 공개 활동을 벌였다는 소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이들이 내세운 것은 정책 경쟁이나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정부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주장, 종교를 앞세운 선동이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보장하지만, 허위정보와 음모론까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할 수는 없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해외 극우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국내 정치에 외부의 영향력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다. 일부에서는 미국 정치권이나 국제사회의 개입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적 문제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 그리고 국민의 선택으로 해결해야 한다. 외부의 힘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발상은 민주적 주권 원칙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극우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보다 적대감을 앞세운다는 데 있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반복해 사회적 불신을 키우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며 갈등을 증폭시킨다. 민주주의는 상대를 제거하는 체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을 제도 안에서 경쟁하고 타협하는 질서다. 상대를 악마화하고 음모론을 정치의 중심에 세우는 순간 민주주의는 극단주의에 잠식될 위험에 놓인다.

특히 혐오를 정치적 동원 수단으로 삼는 행태는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낳는다. 여성과 이주민, 종교인, 언론인, 특정 지역과 세대를 향한 혐오는 물론, 최근에는 중국과 중국인을 겨냥한 과도한 적대감까지 정치적 구호처럼 소비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중국 정부의 정책이나 외교를 비판하는 것은 자유로운 토론의 대상이다. 그러나 그 비판이 중국인 전체나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를 향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진다면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편견과 배제의 정치일 뿐이다. 국적과 출신을 이유로 사람을 적으로 규정하는 사회는 결국 또 다른 혐오를 낳는다.

정치권도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극단주의의 언어를 표 계산에 이용하거나 음모론을 묵인하는 순간, 민주주의의 안전장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느 정당이든 극단주의와는 명확히 선을 긋고, 사실과 법치에 기반한 정치 경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극우를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순간 그 피해는 결국 사회 전체에 돌아온다.

언론의 책임도 무겁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자극적인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확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고 허위를 바로잡아야 한다. 시민 역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자극적인 정보보다 객관적 근거와 검증된 사실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지만, 허위정보와 혐오 선동을 보호하는 면허는 아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다른 의견 자체가 아니다. 사실을 부정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며, 혐오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는 모든 극단주의가 민주주의의 진정한 적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향한 증오가 아니라 법치와 상식, 사실에 대한 존중이다. 극우를 비롯한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와 혐오 정치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단호히 배격되어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를 지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30184513_uscghdrb.jpg" alt="10000454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1px;" /></p>
<p>&nbsp;</p>
<p>극우 정치가 국경을 넘어 세력을 넓히려 하고 있다. 국내 일부 극우 성향 단체가 미국에서 공개 활동을 벌였다는 소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이들이 내세운 것은 정책 경쟁이나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정부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주장, 종교를 앞세운 선동이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보장하지만, 허위정보와 음모론까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할 수는 없다.</p>
<p><br /></p>
<p>더 우려스러운 것은 해외 극우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국내 정치에 외부의 영향력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다. 일부에서는 미국 정치권이나 국제사회의 개입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적 문제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 그리고 국민의 선택으로 해결해야 한다. 외부의 힘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발상은 민주적 주권 원칙과 정면으로 충돌한다.</p>
<p><br /></p>
<p>극우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보다 적대감을 앞세운다는 데 있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반복해 사회적 불신을 키우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며 갈등을 증폭시킨다. 민주주의는 상대를 제거하는 체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을 제도 안에서 경쟁하고 타협하는 질서다. 상대를 악마화하고 음모론을 정치의 중심에 세우는 순간 민주주의는 극단주의에 잠식될 위험에 놓인다.</p>
<p><br /></p>
<p>특히 혐오를 정치적 동원 수단으로 삼는 행태는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낳는다. 여성과 이주민, 종교인, 언론인, 특정 지역과 세대를 향한 혐오는 물론, 최근에는 중국과 중국인을 겨냥한 과도한 적대감까지 정치적 구호처럼 소비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중국 정부의 정책이나 외교를 비판하는 것은 자유로운 토론의 대상이다. 그러나 그 비판이 중국인 전체나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를 향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진다면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편견과 배제의 정치일 뿐이다. 국적과 출신을 이유로 사람을 적으로 규정하는 사회는 결국 또 다른 혐오를 낳는다.</p>
<p><br /></p>
<p>정치권도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극단주의의 언어를 표 계산에 이용하거나 음모론을 묵인하는 순간, 민주주의의 안전장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느 정당이든 극단주의와는 명확히 선을 긋고, 사실과 법치에 기반한 정치 경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극우를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순간 그 피해는 결국 사회 전체에 돌아온다.</p>
<p><br /></p>
<p>언론의 책임도 무겁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자극적인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확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고 허위를 바로잡아야 한다. 시민 역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자극적인 정보보다 객관적 근거와 검증된 사실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지만, 허위정보와 혐오 선동을 보호하는 면허는 아니다.</p>
<p><br /></p>
<p>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다른 의견 자체가 아니다. 사실을 부정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며, 혐오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는 모든 극단주의가 민주주의의 진정한 적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향한 증오가 아니라 법치와 상식, 사실에 대한 존중이다. 극우를 비롯한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와 혐오 정치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단호히 배격되어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를 지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8126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8:45: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18:44: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5</guid>
		<title><![CDATA["류이페이는 침묵했는데"…백옥란상이 스스로 키운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 배우 류이페이가 지난해 상하이TV페스티벌 백옥란상 후보자 행사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이페이의 지난해 시상식 불참을 둘러싼 표현이 올해 백옥란상 공식 홍보 게시물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 웨이보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대표 TV 시상식인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 백옥란상(白玉兰奖)이 예상치 못한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수상 결과보다 중국 배우 류이페이(刘亦菲)의 이름이 공식 홍보 게시물에 등장한 사실이 더 큰 화제를 모으면서 시상식 운영과 홍보 방식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28일 상하이TV페스티벌 공식 웨이보에 게시된 폐막 결산 자료에서 시작됐다. 행사 성과와 수상작, 화제작을 정리하는 내용 가운데 지난해 류이페이의 시상식 불참을 연상시키는 '출석 포기(出逃) 1주년'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게시물은 이후 수정됐지만, 이미 캡처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논란은 빠르게 커졌다. 일부 네티즌은 "권위 있는 시상식이 온라인 유행어를 공식 홍보에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단순 편집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만 현재까지 주최 측은 해당 문구의 삽입과 삭제 경위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논란의 배경은 지난해 열린 제30회 백옥란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류이페이는 드라마 '장미의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후보자 행사에는 참석했지만, 본 시상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를 두고 '백옥란상 출석 포기'라는 표현이 확산됐지만, 이는 네티즌 사이에서 사용된 온라인 밈에 가까웠다.

올해 논란은 이 같은 표현이 공식 홍보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더욱 커졌다. 특히 게시물이 별다른 설명 없이 수정되자 "공식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오해를 키운 대응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류이페이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시상식 불참 이유는 물론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백옥란상의 공신력과 홍보 방식에 대한 논의도 다시 불붙고 있다. 백옥란상은 오랫동안 중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 몇 년간 후보 선정과 심사, 홍보 전략 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공식 시상식의 홍보 자료는 수상자와 작품, 행사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번 사례 역시 특정 배우 개인을 둘러싼 논란을 넘어, 권위 있는 시상식이 화제성과 전문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배우 개인의 선택보다 공식 시상식의 홍보 기준과 운영 원칙에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향후 주최 측이 어떤 설명을 내놓고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할지가 백옥란상의 신뢰 회복을 가늠하는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30152714_rtnekrww.jpg" alt="100004543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배우 류이페이가 지난해 상하이TV페스티벌 백옥란상 후보자 행사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이페이의 지난해 시상식 불참을 둘러싼 표현이 올해 백옥란상 공식 홍보 게시물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 웨이보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대표 TV 시상식인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 백옥란상(白玉兰奖)이 예상치 못한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수상 결과보다 중국 배우 류이페이(刘亦菲)의 이름이 공식 홍보 게시물에 등장한 사실이 더 큰 화제를 모으면서 시상식 운영과 홍보 방식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p>
<p><br /></p>
<p>논란은 지난 28일 상하이TV페스티벌 공식 웨이보에 게시된 폐막 결산 자료에서 시작됐다. 행사 성과와 수상작, 화제작을 정리하는 내용 가운데 지난해 류이페이의 시상식 불참을 연상시키는 '출석 포기(出逃) 1주년'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p>
<p><br /></p>
<p>게시물은 이후 수정됐지만, 이미 캡처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논란은 빠르게 커졌다. 일부 네티즌은 "권위 있는 시상식이 온라인 유행어를 공식 홍보에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단순 편집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만 현재까지 주최 측은 해당 문구의 삽입과 삭제 경위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p><br /></p>
<p>논란의 배경은 지난해 열린 제30회 백옥란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류이페이는 드라마 '장미의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후보자 행사에는 참석했지만, 본 시상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를 두고 '백옥란상 출석 포기'라는 표현이 확산됐지만, 이는 네티즌 사이에서 사용된 온라인 밈에 가까웠다.</p>
<p><br /></p>
<p>올해 논란은 이 같은 표현이 공식 홍보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더욱 커졌다. 특히 게시물이 별다른 설명 없이 수정되자 "공식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오해를 키운 대응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p>
<p><br /></p>
<p>반면 류이페이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시상식 불참 이유는 물론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p>
<p><br /></p>
<p>이번 일을 계기로 백옥란상의 공신력과 홍보 방식에 대한 논의도 다시 불붙고 있다. 백옥란상은 오랫동안 중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 몇 년간 후보 선정과 심사, 홍보 전략 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p>
<p><br /></p>
<p>업계에서는 공식 시상식의 홍보 자료는 수상자와 작품, 행사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번 사례 역시 특정 배우 개인을 둘러싼 논란을 넘어, 권위 있는 시상식이 화제성과 전문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배우 개인의 선택보다 공식 시상식의 홍보 기준과 운영 원칙에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향후 주최 측이 어떤 설명을 내놓고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할지가 백옥란상의 신뢰 회복을 가늠하는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8008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5:29: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15:26: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4</guid>
		<title><![CDATA["독일 잡자 나라가 멈췄다"…대통령 즉석 서명, 파라과이 전국 하루 휴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모로코가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모로코 축구 팬들이 국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일러스트레이션.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파라과이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전국에 하루 임시공휴일을 선포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국가적 축제로 기념했다.

   

현지시간 6월 30일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는 독일과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고, 파라과이는 4-3으로 승리하며 네 차례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탈락시키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직후 수도 아순시온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광장마다 환호성과 차량 경적이 울려 퍼졌다. 축구를 국민 스포츠로 여기는 파라과이에서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nbsp; 대통령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채 행정명령에 직접 서명하며 6월 30일을 전국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 그는 "파라과이인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오늘은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는 날"이라며 "대표팀이 국민에게 잊지 못할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내무부도 공식 성명을 통해 "네 차례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과라니 정신과 선수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성과"라며 "이번 업적은 스포츠를 넘어 국가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사건인 만큼 모든 국민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법정 공휴일을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월드컵이 한 나라의 사회와 국민 정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선수들의 투혼은 국민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안겼고, 정부 역시 이를 국가적 경사로 인정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상대국의 '공휴일'을 두 차례 만들어 준 팀이 됐다는 사실이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가 독일을 꺾은 뒤&nbsp; 대통령이 하루 임시공휴일을 선포했고, 이번에는 파라과이가 같은 방식으로 전국 휴일을 지정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파라과이는 이번 승리로 세계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직력과 투지, 승부차기에서의 침착함으로 우승 후보를 무너뜨린 반면 독일은 조별리그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조기 탈락의 충격을 안았다. 이번 승리는 파라과이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이자, 한 나라를 하나로 묶은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30133539_zahatkua.jpg" alt="100004542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모로코가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모로코 축구 팬들이 국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일러스트레이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파라과이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전국에 하루 임시공휴일을 선포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국가적 축제로 기념했다.</p>
<p>
   <br />
</p>
<p>현지시간 6월 30일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는 독일과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고, 파라과이는 4-3으로 승리하며 네 차례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탈락시키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p>
<p>
   <br />
</p>
<p>경기 종료 직후 수도 아순시온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광장마다 환호성과 차량 경적이 울려 퍼졌다. 축구를 국민 스포츠로 여기는 파라과이에서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받아들여졌다.</p>
<p>
   <br />
</p>
<p>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nbsp; 대통령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채 행정명령에 직접 서명하며 6월 30일을 전국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 그는 "파라과이인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오늘은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는 날"이라며 "대표팀이 국민에게 잊지 못할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밝혔다.</p>
<p>
   <br />
</p>
<p>파라과이 내무부도 공식 성명을 통해 "네 차례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과라니 정신과 선수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성과"라며 "이번 업적은 스포츠를 넘어 국가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사건인 만큼 모든 국민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법정 공휴일을 선포한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번 조치는 월드컵이 한 나라의 사회와 국민 정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선수들의 투혼은 국민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안겼고, 정부 역시 이를 국가적 경사로 인정했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상대국의 '공휴일'을 두 차례 만들어 준 팀이 됐다는 사실이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가 독일을 꺾은 뒤&nbsp; 대통령이 하루 임시공휴일을 선포했고, 이번에는 파라과이가 같은 방식으로 전국 휴일을 지정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p>
<p>
   <br />
</p>
<p>파라과이는 이번 승리로 세계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직력과 투지, 승부차기에서의 침착함으로 우승 후보를 무너뜨린 반면 독일은 조별리그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조기 탈락의 충격을 안았다. 이번 승리는 파라과이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이자, 한 나라를 하나로 묶은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941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3:36: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13:34: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3</guid>
		<title><![CDATA['90+1분 기적' 모로코, 네덜란드 승부차기 격파…극적인 16강 드라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모로코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골과 골키퍼 야신 부누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우승 후보 네덜란드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로코는 30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토너먼트 생존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초반부터 모로코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중원에서 볼 점유를 높이며 네덜란드를 수세로 몰았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먼저 골문을 연 것은 네덜란드였다. 후반 27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패스를 받은 코디 학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탈락 위기에 몰린 모로코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헴스디네 탈비의 패스를 받은 이사 디오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종료 직전 터진 한 골은 경기 흐름은 물론 분위기까지 완전히 모로코 쪽으로 바꿔놓았다.

연장전에서도 모로코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네덜란드를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운명의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야신 부누가 해결사였다. 부누는 네덜란드 키커들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왔고, 마지막 키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모로코의 3-2 승리를 완성했다. 네덜란드는 다섯 명 가운데 두 명만 성공하는 데 그쳤고, 모로코는 세 명이 골망을 흔들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내용에서도 모로코의 우세는 뚜렷했다. 점유율은 70%로 네덜란드(30%)를 압도했고, 슈팅은 12개(유효 6개)로 네덜란드의 7개(유효 3개)를 앞섰다. 패스는 720회(성공률 92%)를 기록해 290회(81%)의 네덜란드를 크게 앞질렀으며, 코너킥도 8-5로 우위를 보였다. 기록과 경기력 모두 모로코가 한발 앞선 경기였다.

이번 승리는 모로코가 강력한 조직력과 뛰어난 정신력을 갖춘 다크호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경기였다. 반면 네덜란드는 수세 속에서도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막판 실점과 승부차기 난조가 겹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모로코가 상승세를 이어 8강까지 진격할 수 있을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30131939_qfroritn.jpg" alt="10000454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모로코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골과 골키퍼 야신 부누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우승 후보 네덜란드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p>
<p><br /></p>
<p>모로코는 30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토너먼트 생존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p>
<p><br /></p>
<p>초반부터 모로코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중원에서 볼 점유를 높이며 네덜란드를 수세로 몰았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먼저 골문을 연 것은 네덜란드였다. 후반 27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패스를 받은 코디 학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p>
<p><br /></p>
<p>탈락 위기에 몰린 모로코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헴스디네 탈비의 패스를 받은 이사 디오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종료 직전 터진 한 골은 경기 흐름은 물론 분위기까지 완전히 모로코 쪽으로 바꿔놓았다.</p>
<p><br /></p>
<p>연장전에서도 모로코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네덜란드를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p>
<p><br /></p>
<p>운명의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야신 부누가 해결사였다. 부누는 네덜란드 키커들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왔고, 마지막 키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모로코의 3-2 승리를 완성했다. 네덜란드는 다섯 명 가운데 두 명만 성공하는 데 그쳤고, 모로코는 세 명이 골망을 흔들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p>
<p><br /></p>
<p>경기 내용에서도 모로코의 우세는 뚜렷했다. 점유율은 70%로 네덜란드(30%)를 압도했고, 슈팅은 12개(유효 6개)로 네덜란드의 7개(유효 3개)를 앞섰다. 패스는 720회(성공률 92%)를 기록해 290회(81%)의 네덜란드를 크게 앞질렀으며, 코너킥도 8-5로 우위를 보였다. 기록과 경기력 모두 모로코가 한발 앞선 경기였다.</p>
<p><br /></p>
<p>이번 승리는 모로코가 강력한 조직력과 뛰어난 정신력을 갖춘 다크호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경기였다. 반면 네덜란드는 수세 속에서도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막판 실점과 승부차기 난조가 겹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모로코가 상승세를 이어 8강까지 진격할 수 있을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931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3:20: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13:1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2</guid>
		<title><![CDATA["에어컨 없다고 비웃지 마"…파리 부시장 "기후위기 키운 미국이 먼저 돌아봐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프랑스와 미국 간 '에어컨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일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이 "프랑스는 아직도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낸다"고 조롱하자, 프랑스 파리시가 "기후위기를 키운 나라가 우리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맞받아쳤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파리시에서 국제관계를 담당하는 오드레 풀바 부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파리의 모든 집에 에어컨이 없다는 이유로 조롱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며 미국의 비판을 반박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거론하며 "오늘날 기후변화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는 지난 25년 동안 대기오염 저감과 도시 녹지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에어컨을 무분별하게 늘리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는 '정밀한 냉방'과 도시 녹화, 건물 단열 강화 등 장기적인 적응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미국이 우리를 훈계하기보다 먼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최근 대부분 지역에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 파리의 낮 최고기온은 40도에 육박했다. 밤에도 30도 안팎의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급증했지만, 프랑스의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은 약 18~26%에 머물고 있다. 이는 온화했던 기후와 오래된 건축물, 에너지 절약 정책, 환경 중심의 생활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반복되는 폭염은 프랑스 사회의 인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중국 기업의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냉방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경험담도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파리시의 환경 중심 정책에 공감하는 의견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해야 한다"는 반론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프랑스 공중보건당국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폭염과 관련된 초과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논쟁은 단순한 에어컨 보급률을 둘러싼 공방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안전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보여준다. 탄소 감축을 위한 장기 정책과 함께 극한 폭염에 대비한 냉방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30115909_zferlpfi.jpg" alt="100004540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프랑스와 미국 간 '에어컨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일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이 "프랑스는 아직도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낸다"고 조롱하자, 프랑스 파리시가 "기후위기를 키운 나라가 우리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맞받아쳤다.</p>
<p><br /></p>
<p>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파리시에서 국제관계를 담당하는 오드레 풀바 부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파리의 모든 집에 에어컨이 없다는 이유로 조롱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며 미국의 비판을 반박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거론하며 "오늘날 기후변화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어 "프랑스는 지난 25년 동안 대기오염 저감과 도시 녹지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에어컨을 무분별하게 늘리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는 '정밀한 냉방'과 도시 녹화, 건물 단열 강화 등 장기적인 적응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미국이 우리를 훈계하기보다 먼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프랑스는 최근 대부분 지역에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 파리의 낮 최고기온은 40도에 육박했다. 밤에도 30도 안팎의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급증했지만, 프랑스의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은 약 18~26%에 머물고 있다. 이는 온화했던 기후와 오래된 건축물, 에너지 절약 정책, 환경 중심의 생활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p>
<p><br /></p>
<p>반면 반복되는 폭염은 프랑스 사회의 인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중국 기업의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냉방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경험담도 잇따르고 있다.</p>
<p><br /></p>
<p>온라인에서는 파리시의 환경 중심 정책에 공감하는 의견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해야 한다"는 반론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프랑스 공중보건당국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폭염과 관련된 초과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p>
<p><br /></p>
<p>이번 논쟁은 단순한 에어컨 보급률을 둘러싼 공방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안전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보여준다. 탄소 감축을 위한 장기 정책과 함께 극한 폭염에 대비한 냉방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883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2:00: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11:58: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1</guid>
		<title><![CDATA[월드컵 돌풍 카보베르데 '초대형 악재'…주장 멘데스,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카보베르데는 오는 7월 4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32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핵심 선수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 준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멘데스의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사법 절차를 통해 최종 판단될 예정이다.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 주장 라이언 멘데스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월드컵 돌풍을 이어가던 카보베르데 대표팀에 큰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토너먼트(32강) 진출을 이뤄내며 '월드컵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카보베르데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대표팀 주장 라이언 멘데스(36)가 성폭행 혐의로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사적인 도전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Globo)에 따르면 멘데스는 지난 3월 2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 기간 중 브라질 국적의 여성 통역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당시 뉴질랜드축구협회가 대표팀 지원을 위해 고용한 통역사로, 멘데스가 자신의 호텔 객실에 강제로 들어와 폭행과 함께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이 확보한 의료기록과 법의학 검진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의 목과 입술에서 타박상이 확인됐고, 신체 일부에서도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지난 4월 의료자료를 첨부해 뉴질랜드 경찰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질랜드 경찰은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피의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멘데스가 기소됐다는 발표는 없으며 사건은 수사 단계에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모든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계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독립적인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현 단계에서 추가 언급은 어렵다"고 밝혔다. 카보베르데축구협회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피해 여성과 남편은 FIFA와 카보베르데축구협회에 멘데스의 월드컵 잔여 경기 출전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FIFA가 공식 징계나 출전 정지 조치를 발표한 내용은 없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한 조에서 세 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주장 멘데스 역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FIFA는 사법 절차와 별도로 대회의 명성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사안에 대해서는 자체 규정에 따라 추가 검토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30093259_ewbvxcmc.jpg" alt="100004539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카보베르데는 오는 7월 4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32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핵심 선수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 준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멘데스의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사법 절차를 통해 최종 판단될 예정이다.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 주장 라이언 멘데스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월드컵 돌풍을 이어가던 카보베르데 대표팀에 큰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토너먼트(32강) 진출을 이뤄내며 '월드컵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카보베르데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대표팀 주장 라이언 멘데스(36)가 성폭행 혐의로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사적인 도전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p>
<p><br /></p>
<p>브라질 매체 글로부(Globo)에 따르면 멘데스는 지난 3월 2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 기간 중 브라질 국적의 여성 통역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당시 뉴질랜드축구협회가 대표팀 지원을 위해 고용한 통역사로, 멘데스가 자신의 호텔 객실에 강제로 들어와 폭행과 함께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p>
<p><br /></p>
<p>현지 언론이 확보한 의료기록과 법의학 검진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의 목과 입술에서 타박상이 확인됐고, 신체 일부에서도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지난 4월 의료자료를 첨부해 뉴질랜드 경찰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p>
<p><br /></p>
<p>뉴질랜드 경찰은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피의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멘데스가 기소됐다는 발표는 없으며 사건은 수사 단계에 있다.</p>
<p><br /></p>
<p>국제축구연맹(FIFA)은 "모든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계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독립적인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현 단계에서 추가 언급은 어렵다"고 밝혔다. 카보베르데축구협회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피해 여성과 남편은 FIFA와 카보베르데축구협회에 멘데스의 월드컵 잔여 경기 출전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FIFA가 공식 징계나 출전 정지 조치를 발표한 내용은 없다.</p>
<p><br /></p>
<p>카보베르데는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한 조에서 세 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주장 멘데스 역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p>
<p><br /></p>
<p>FIFA는 사법 절차와 별도로 대회의 명성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사안에 대해서는 자체 규정에 따라 추가 검토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796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09:36: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09:25: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40</guid>
		<title><![CDATA['대이변' 파라과이, 독일 승부차기 격파…월드컵 16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이 탄생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던 파라과이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라과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독일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FIFA 랭킹 41위의 파라과이가 10위 독일을 꺾으며 월드컵 토너먼트 역사에 남을 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주도권은 줄곧 독일이 잡았다. 점유율 75%, 슈팅 21개(유효 7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파라과이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파라과이는 촘촘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으로 독일의 공세를 견뎌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제골은 파라과이가 터뜨렸다. 전반 42분 훌리오 엔시소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장을 달궜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54분 카이 하베르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한 차례 코너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골키퍼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도 겪었다.

연장전 역시 독일의 공격과 파라과이의 수비가 맞서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독일은 계속해서 파라과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고, 파라과이는 몸을 던지는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승자는 파라과이였다. 독일은 첫 번째 키커 하베르츠를 시작으로 닉 볼테마데와 요나탄 타가 잇달아 실축하며 흔들렸다. 반면 파라과이는 두 차례 실축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마지막 키커 호세 카날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결과는 독일 축구의 결정력 부족과 토너먼트 약세를 다시 드러낸 경기로 기록됐다. 반대로 파라과이는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수비 조직력으로 세계 축구 강호를 무너뜨리며 이번 대회 최고의 언더독 신화를 완성했다. 전력과 기록의 우세가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월드컵의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30091637_raqnbbxt.jpg" alt="10000453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이 탄생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던 파라과이가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p>
<p><br /></p>
<p>파라과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독일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FIFA 랭킹 41위의 파라과이가 10위 독일을 꺾으며 월드컵 토너먼트 역사에 남을 이변을 연출했다.</p>
<p><br /></p>
<p>경기 주도권은 줄곧 독일이 잡았다. 점유율 75%, 슈팅 21개(유효 7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파라과이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파라과이는 촘촘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으로 독일의 공세를 견뎌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p>
<p><br /></p>
<p>선제골은 파라과이가 터뜨렸다. 전반 42분 훌리오 엔시소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장을 달궜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54분 카이 하베르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한 차례 코너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골키퍼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도 겪었다.</p>
<p><br /></p>
<p>연장전 역시 독일의 공격과 파라과이의 수비가 맞서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독일은 계속해서 파라과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고, 파라과이는 몸을 던지는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p>
<p><br /></p>
<p>마지막 승자는 파라과이였다. 독일은 첫 번째 키커 하베르츠를 시작으로 닉 볼테마데와 요나탄 타가 잇달아 실축하며 흔들렸다. 반면 파라과이는 두 차례 실축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마지막 키커 호세 카날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이번 결과는 독일 축구의 결정력 부족과 토너먼트 약세를 다시 드러낸 경기로 기록됐다. 반대로 파라과이는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수비 조직력으로 세계 축구 강호를 무너뜨리며 이번 대회 최고의 언더독 신화를 완성했다. 전력과 기록의 우세가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월드컵의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786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09:17: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09:04: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9</guid>
		<title><![CDATA[브라질, 일본에 2-1 극장 역전승…마르티넬리 결승골로 16강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브라질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일본을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텼지만 후반 막판 무너지며 아시아 최초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라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다. 6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라질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고, 종료 직전 승부를 뒤집으며 우승 후보의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웃은 쪽은 일본이었다.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가 다닐루의 패스를 가로챈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일본은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브라질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11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브라질은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일본 수비를 흔들었고, 일본은 조직적인 수비로 맞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 부담이 커지며 수비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추가시간 5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브라질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했고, 일본 선수들은 아쉬움 속에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기록에서도 브라질의 우세는 뚜렷했다. 브라질은 볼 점유율 62%, 슈팅 20개(유효 7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일본(점유율 38%, 슈팅 5개·유효 2개, 패스 성공률 86%)을 압도했다. 일본은 효율적인 역습으로 브라질을 끝까지 괴롭혔지만 결정적인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브라질은 우승 후보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고 측면 공격과 중원 장악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은 점은 토너먼트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목이다. 반면 일본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뛰어난 조직력과 투지를 선보였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는 패배 속에서도 일본 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킨 경기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30041645_ngfcnivk.jpg" alt="10000453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브라질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일본을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텼지만 후반 막판 무너지며 아시아 최초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p>
<p>
   <br />
</p>
<p>브라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다. 6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라질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고, 종료 직전 승부를 뒤집으며 우승 후보의 저력을 과시했다.</p>
<p>
   <br />
</p>
<p>먼저 웃은 쪽은 일본이었다.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가 다닐루의 패스를 가로챈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일본은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p>
<p>
   <br />
</p>
<p>후반 들어 브라질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11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브라질은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일본 수비를 흔들었고, 일본은 조직적인 수비로 맞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 부담이 커지며 수비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p>
<p>
   <br />
</p>
<p>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추가시간 5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브라질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했고, 일본 선수들은 아쉬움 속에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p>
<p>
   <br />
</p>
<p>기록에서도 브라질의 우세는 뚜렷했다. 브라질은 볼 점유율 62%, 슈팅 20개(유효 7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일본(점유율 38%, 슈팅 5개·유효 2개, 패스 성공률 86%)을 압도했다. 일본은 효율적인 역습으로 브라질을 끝까지 괴롭혔지만 결정적인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p>
<p>
   <br />
</p>
<p>이번 승리로 브라질은 우승 후보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고 측면 공격과 중원 장악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은 점은 토너먼트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목이다. 반면 일본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뛰어난 조직력과 투지를 선보였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는 패배 속에서도 일본 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킨 경기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605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04:17: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0 Jun 2026 04:15: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8</guid>
		<title><![CDATA[캐나다, 남아공 꺾고 월드컵 새 역사…에우스타키오 극장골로 사상 첫 16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캐나다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스테판 에우스타키오의 극적인 결승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첫 승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16강 무대에 올랐다.

   

캐나다는 한국시간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제압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단 한 번의 결정적인 기회에서 갈렸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스테판 에우스타키오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흐른 공을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에 캐나다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했고, 남아공 선수들은 허탈하게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기록에서도 양 팀의 경기 스타일은 뚜렷했다. 남아공은 점유율 58%, 패스 538회, 패스 성공률 86%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6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쳐 결정력이 아쉬웠다. 반면 캐나다는 점유율 42%에 머물렀지만 슈팅 14개와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역습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파울 15개와 옐로카드 2장을 감수한 강한 압박도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남아공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마지막 한 번의 슈팅은 막아내지 못했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남아공은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캐나다에는 주장 알폰소 데이비스의 복귀도 큰 힘이 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를 결장했던 그는 후반 75분 교체 투입돼 특유의 돌파와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기 막판 공세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캐나다는 공동 개최국의 이점을 넘어 경기력으로 토너먼트를 돌파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캐나다는 오는 7월 4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네덜란드-모로코전 승자와 맞붙어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9062035_icxhxhkn.jpg" alt="10000453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캐나다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스테판 에우스타키오의 극적인 결승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첫 승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16강 무대에 올랐다.</p>
<p>
   <br />
</p>
<p>캐나다는 한국시간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제압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단 한 번의 결정적인 기회에서 갈렸다.</p>
<p>
   <br />
</p>
<p>주인공은 미드필더 스테판 에우스타키오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흐른 공을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에 캐나다 선수들과 팬들은 환호했고, 남아공 선수들은 허탈하게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p>
<p>
   <br />
</p>
<p>기록에서도 양 팀의 경기 스타일은 뚜렷했다. 남아공은 점유율 58%, 패스 538회, 패스 성공률 86%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6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쳐 결정력이 아쉬웠다. 반면 캐나다는 점유율 42%에 머물렀지만 슈팅 14개와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역습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파울 15개와 옐로카드 2장을 감수한 강한 압박도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p>
<p>
   <br />
</p>
<p>남아공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마지막 한 번의 슈팅은 막아내지 못했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남아공은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p>
<p>
   <br />
</p>
<p>캐나다에는 주장 알폰소 데이비스의 복귀도 큰 힘이 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를 결장했던 그는 후반 75분 교체 투입돼 특유의 돌파와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기 막판 공세를 이끌었다.</p>
<p>
   <br />
</p>
<p>이번 승리로 캐나다는 공동 개최국의 이점을 넘어 경기력으로 토너먼트를 돌파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캐나다는 오는 7월 4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네덜란드-모로코전 승자와 맞붙어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815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9 Jun 2026 06:20: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9 Jun 2026 06:18: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7</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⑨] 근대 중국 법치와 외교의 설계자, 왕충후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근대 중국 외교와 법학의 역사를 논할 때 왕충후이(王宠惠·1881~1958)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법학자이자 외교관, 정치가였으며, 중국 최초의 근대식 대학 졸업장을 받은 인물이다. 중화민국 외교총장과 사법총장, 국무총리 대리, 사법원장, 외교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국제연맹 상설국제사법재판소(PCIJ) 재판관으로 활동한 최초의 중국인이기도 하다. 또한 1945년 유엔헌장 중국어본의 최종 수정과 윤문을 맡으며 전후 국제질서 수립에도 참여했다.

1881년 홍콩에서 태어난 왕충후이는 어려서부터 중국 전통교육과 서양식 교육을 함께 받았다. 북양대학 법과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직예총독 겸 북양대신 위루(裕禄)로부터 '흠자 제1호 고빙(考凭)'을 받았다. 이는 오늘날까지 중국 최초의 대학 졸업증으로 전해진다. 이후 일본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예일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유럽에서는 국제법과 비교법을 연구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1907년 그가 독일 민법전을 영어로 번역한 것은 세계 법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번역본은 당시 가장 권위 있는 영문판으로 인정받아 영미권 대학의 교재와 법원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됐다. 뛰어난 외국어 능력과 비교법 연구는 훗날 그의 외교 활동에서 강력한 무기가 됐다.

신해혁명 이후 그는 손문(쑨원)을 도와 중화민국 임시정부 외교총장을 맡았으며, 남북화의에도 참여했다. 1912년 네덜란드령 동인도 수라바야에서 화교들이 국기를 게양하다 희생된 '수라바야 사건'에서는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외교 교섭을 벌여 체포자 석방과 배상, 재발 방지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는 청나라 말기의 소극적 외교와는 다른 새로운 공화국 외교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왕충후이는 정치인인 동시에 중국 헌정사상의 선구자였다. &lt;헌법추의&gt;, &lt;헌법위언&gt;, &lt;비교헌법&gt; 등을 통해 성문헌법 제정, 국민 기본권 보장, 사법 독립, 위헌법률 심사제도 도입 등을 주장했다. 그는 헌법은 특정 개인이나 정권이 아닌 국가의 장래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권력도 헌법 아래 있어야 한다는 근대 입헌주의 원칙을 일관되게 설파했다.

1921년 워싱턴회의에서는 중국 대표로 참가해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 치외법권 폐지를 주장했고, 1926년 법권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치외법권 철폐와 사법주권 회복을 위해 열강과 치열한 협상을 벌였다. 즉각적인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중국의 사법 개혁과 불평등조약 개정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며 훗날 국권 회복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1928년 국민정부 출범 후 초대 사법원장을 맡은 그는 형법·민법·국민정부조직법 제정을 주도했다. 특히 현대 형법의 핵심인 죄형법정주의와 신법 우선 원칙, 남녀 및 신분 평등, 노동자의 권리 보장 등을 형법에 반영하며 중국 형사법의 현대화를 이끌었다. 또한 법관 양성제도를 정비하고 최고법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근대 사법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외교부장으로서 국제사회에 일본의 침략을 알리고 중국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미국 라디오 연설과 국제연맹, 9개국 조약회의 등을 통해 일본의 침략성을 적극 알렸으며, 중국 외교의 기본 원칙을 '국내에서는 자립을, 국제적으로는 평화국가와의 연대를 추구한다'는 전략으로 정립했다.

1943년 카이로회담에서는 장제스 대표단의 핵심 참모로 참가해 정치·법률 문제를 담당했고, 1945년 샌프란시스코 회의에서는 송자원, 구웨이쥔 등과 함께 중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그는 유엔헌장 중국어본을 최종 수정·윤문해 공식본 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은 창설 회원국이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국제질서의 핵심 국가가 됐다.

1949년 이후 대만으로 건너간 왕충후이는 계속 사법 분야 최고 책임자를 맡아 헌정과 법치 발전에 힘썼다. 1956년에는 중화민국 헌법의 공식 영문 번역을 직접 완성했고, 평생 모은 수천 권의 법률 서적을 대학에 기증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1958년 폐암으로 별세했지만, 그는 중국 근대 법학과 국제법, 외교사의 흐름을 바꾼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왕충후이의 삶은 단순한 정치인의 경력을 넘어선다. 그는 법률을 국권 회복의 무기로 삼았고, 외교를 통해 국제사회를 설득했으며, 헌법과 사법제도를 통해 근대 국가의 틀을 설계했다. 오늘날에도 그는 '법으로 국가를 세우고 국제법으로 주권을 지키려 했던 근대 중국 최고의 법학자 외교관'으로 기억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92235_rrunnaay.jpg" alt="10000453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근대 중국 외교와 법학의 역사를 논할 때 왕충후이(王宠惠·1881~1958)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법학자이자 외교관, 정치가였으며, 중국 최초의 근대식 대학 졸업장을 받은 인물이다. 중화민국 외교총장과 사법총장, 국무총리 대리, 사법원장, 외교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국제연맹 상설국제사법재판소(PCIJ) 재판관으로 활동한 최초의 중국인이기도 하다. 또한 1945년 유엔헌장 중국어본의 최종 수정과 윤문을 맡으며 전후 국제질서 수립에도 참여했다.</p>
<p><br /></p>
<p>1881년 홍콩에서 태어난 왕충후이는 어려서부터 중국 전통교육과 서양식 교육을 함께 받았다. 북양대학 법과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직예총독 겸 북양대신 위루(裕禄)로부터 '흠자 제1호 고빙(考凭)'을 받았다. 이는 오늘날까지 중국 최초의 대학 졸업증으로 전해진다. 이후 일본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예일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유럽에서는 국제법과 비교법을 연구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p>
<p><br /></p>
<p>1907년 그가 독일 민법전을 영어로 번역한 것은 세계 법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번역본은 당시 가장 권위 있는 영문판으로 인정받아 영미권 대학의 교재와 법원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됐다. 뛰어난 외국어 능력과 비교법 연구는 훗날 그의 외교 활동에서 강력한 무기가 됐다.</p>
<p><br /></p>
<p>신해혁명 이후 그는 손문(쑨원)을 도와 중화민국 임시정부 외교총장을 맡았으며, 남북화의에도 참여했다. 1912년 네덜란드령 동인도 수라바야에서 화교들이 국기를 게양하다 희생된 '수라바야 사건'에서는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외교 교섭을 벌여 체포자 석방과 배상, 재발 방지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는 청나라 말기의 소극적 외교와는 다른 새로운 공화국 외교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왕충후이는 정치인인 동시에 중국 헌정사상의 선구자였다. &lt;헌법추의&gt;, &lt;헌법위언&gt;, &lt;비교헌법&gt; 등을 통해 성문헌법 제정, 국민 기본권 보장, 사법 독립, 위헌법률 심사제도 도입 등을 주장했다. 그는 헌법은 특정 개인이나 정권이 아닌 국가의 장래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권력도 헌법 아래 있어야 한다는 근대 입헌주의 원칙을 일관되게 설파했다.</p>
<p><br /></p>
<p>1921년 워싱턴회의에서는 중국 대표로 참가해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 치외법권 폐지를 주장했고, 1926년 법권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치외법권 철폐와 사법주권 회복을 위해 열강과 치열한 협상을 벌였다. 즉각적인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중국의 사법 개혁과 불평등조약 개정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며 훗날 국권 회복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p>
<p><br /></p>
<p>1928년 국민정부 출범 후 초대 사법원장을 맡은 그는 형법·민법·국민정부조직법 제정을 주도했다. 특히 현대 형법의 핵심인 죄형법정주의와 신법 우선 원칙, 남녀 및 신분 평등, 노동자의 권리 보장 등을 형법에 반영하며 중국 형사법의 현대화를 이끌었다. 또한 법관 양성제도를 정비하고 최고법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근대 사법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p>
<p><br /></p>
<p>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외교부장으로서 국제사회에 일본의 침략을 알리고 중국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미국 라디오 연설과 국제연맹, 9개국 조약회의 등을 통해 일본의 침략성을 적극 알렸으며, 중국 외교의 기본 원칙을 '국내에서는 자립을, 국제적으로는 평화국가와의 연대를 추구한다'는 전략으로 정립했다.</p>
<p><br /></p>
<p>1943년 카이로회담에서는 장제스 대표단의 핵심 참모로 참가해 정치·법률 문제를 담당했고, 1945년 샌프란시스코 회의에서는 송자원, 구웨이쥔 등과 함께 중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그는 유엔헌장 중국어본을 최종 수정·윤문해 공식본 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은 창설 회원국이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국제질서의 핵심 국가가 됐다.</p>
<p><br /></p>
<p>1949년 이후 대만으로 건너간 왕충후이는 계속 사법 분야 최고 책임자를 맡아 헌정과 법치 발전에 힘썼다. 1956년에는 중화민국 헌법의 공식 영문 번역을 직접 완성했고, 평생 모은 수천 권의 법률 서적을 대학에 기증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1958년 폐암으로 별세했지만, 그는 중국 근대 법학과 국제법, 외교사의 흐름을 바꾼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왕충후이의 삶은 단순한 정치인의 경력을 넘어선다. 그는 법률을 국권 회복의 무기로 삼았고, 외교를 통해 국제사회를 설득했으며, 헌법과 사법제도를 통해 근대 국가의 틀을 설계했다. 오늘날에도 그는 '법으로 국가를 세우고 국제법으로 주권을 지키려 했던 근대 중국 최고의 법학자 외교관'으로 기억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421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9:23: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9:15: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6</guid>
		<title><![CDATA[이란 "중동 미군기지는 지옥을 경험할 것"…미군기지 동시 타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체결했던 60일 임시 휴전이 사실상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미사일·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미국은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필요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해군과 공군이 공동 작전을 벌여 쿠웨이트 살렘 공군기지와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시설 등 미국의 주요 군사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최근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앞으로 며칠 동안 중동의 미국 군사기지들은 지옥 같은 시험을 겪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은 훨씬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휴전 합의 위반은 양국 간 외교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모든 협상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격 직후 쿠웨이트 국방부는 방공망을 가동해 미사일과 드론 요격에 나섰다고 밝혔고, 바레인 내무부도 공습경보를 발령하며 주민들에게 즉시 안전시설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걸프 지역에서는 주요 군사시설과 항만의 경계 태세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지역의 이란 군사시설 10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이란이 국제 상선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중동 내 미군 시설도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지난 17일 60일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하고 22일 첫 고위급 협상까지 진행했지만, 이후 서로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군사행동을 재개했다. 이번 무력 충돌은 사실상 휴전 체제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25일 오만만에서 발생한 상선 피격 사건이다. 미국은 이란의 책임을 주장하며 미사일 저장시설과 드론 기지, 해안 레이더 등을 공습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미국은 파나마 선적 유조선이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추가 공습을 실시했고, 양측의 보복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세계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상당 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보복과 재보복이 반복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작은 군사적 오판도 대규모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걸프 지역 미군 기지와 국제 항로가 동시에 위협받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중동 안보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74140_ynmysegz.jpg" alt="100004529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체결했던 60일 임시 휴전이 사실상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미사일·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미국은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필요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p>
<p>
   <br />
</p>
<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해군과 공군이 공동 작전을 벌여 쿠웨이트 살렘 공군기지와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시설 등 미국의 주요 군사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최근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p>
<p>
   <br />
</p>
<p>혁명수비대는 "앞으로 며칠 동안 중동의 미국 군사기지들은 지옥 같은 시험을 겪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은 훨씬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휴전 합의 위반은 양국 간 외교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모든 협상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공격 직후 쿠웨이트 국방부는 방공망을 가동해 미사일과 드론 요격에 나섰다고 밝혔고, 바레인 내무부도 공습경보를 발령하며 주민들에게 즉시 안전시설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걸프 지역에서는 주요 군사시설과 항만의 경계 태세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미국은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지역의 이란 군사시설 10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이란이 국제 상선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미국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중동 내 미군 시설도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양국은 지난 17일 60일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하고 22일 첫 고위급 협상까지 진행했지만, 이후 서로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군사행동을 재개했다. 이번 무력 충돌은 사실상 휴전 체제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25일 오만만에서 발생한 상선 피격 사건이다. 미국은 이란의 책임을 주장하며 미사일 저장시설과 드론 기지, 해안 레이더 등을 공습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미국은 파나마 선적 유조선이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추가 공습을 실시했고, 양측의 보복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세계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상당 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보복과 재보복이 반복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작은 군사적 오판도 대규모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걸프 지역 미군 기지와 국제 항로가 동시에 위협받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중동 안보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361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7:4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7:40: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5</guid>
		<title><![CDATA[월드컵 32강 대진 확정…유럽 강호 조기 충돌, 아르헨티나는 유리한 대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상 첫 48개국 체제의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베스트 3위' 경쟁 속에서 희비가 갈렸고, 토너먼트 대진표 역시 강호들이 한쪽 브래킷에 몰리는 독특한 구도를 만들어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은 J조 알제리와 오스트리아의 최종전이었다. 양 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승점과 골득실에서 모두 생존 조건을 충족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선수들은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결국 두 팀 모두 32강 진출을 확정하며 극적으로 토너먼트 막차에 올랐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월드컵이 만들어낸 새로운 풍경이었다.

   


   

&nbsp;
J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요르단을 3-1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오바니 로셀소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가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이어갔다. K조에서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이 0-0으로 비기며 각각 조 1·2위를 확정했고, 콩고민주공화국은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역전 제압하며 조 3위 자격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L조에서는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2-0으로 제압해 조 1위를 차지했고, 크로아티아도 가나를 2-1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nbsp;
대륙별 성적도 눈길을 끌었다. 유럽은 13개국이 32강에 올라 가장 많은 생존팀을 배출했고, 아프리카는 9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미는 출전한 5개국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00% 진출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는 9개 참가국 가운데 일본과 호주만 살아남아 단 2개국만 토너먼트에 오르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특히 한국과 이란은 모두 조 3위에 머물렀지만 '베스트 3위' 경쟁에서 밀려 탈락했고,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도 대부분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참가국 확대가 아시아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실제 결과는 세계 축구와의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 역시 체코전 승리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패를 당하며 자력 진출 기회를 놓쳤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려 조기에 짐을 싸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세네갈, 알제리,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수의 국가가 토너먼트 무대를 밟으며 이번 대회의 최대 돌풍을 일으켰다.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 뛰어난 신체 능력을 앞세운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통 강호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월드컵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강 대진표 역시 흥미롭다. 상위 브래킷에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유럽 강호 9개국이 몰렸다. 반면 하위 브래킷은 잉글랜드,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팀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력 분포가 비교적 완만한 구조를 이뤘다. 이 때문에 상위 브래킷에서는 16강부터 우승 후보 간 맞대결이 잇따르며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다. 32강에서 카보베르데를 상대하는 아르헨티나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승리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대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상위 브래킷은 포르투갈-크로아티아, 스페인-오스트리아, 프랑스-스웨덴, 독일-파라과이 등 강호들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우승 후보들이 이른 시점부터 격전을 치르게 된다.

   

물론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인 만큼 대진만으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별리그 성적과 현재 대진표를 종합하면 우승 후보들의 운명이 브래킷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특히 유럽 강호들이 한쪽 브래킷에 집중되면서 서로를 탈락시키는 구도가 형성된 점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32강 토너먼트는 한국시간 6월 29일 새벽 캐나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브라질-일본,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 등 굵직한 맞대결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인 만큼 기존 강호 중심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약진과 남미의 강세, 아시아의 부진, 유럽 강호들의 조기 맞대결이 맞물리면서 우승 경쟁의 변수도 더욱 커졌다.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흐름이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이변이 연출될지가 이번 월드컵 32강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상 첫 48개국 체제의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베스트 3위' 경쟁 속에서 희비가 갈렸고, 토너먼트 대진표 역시 강호들이 한쪽 브래킷에 몰리는 독특한 구도를 만들어냈다.</p>
<p>
   <br />
</p>
<p>가장 극적인 장면은 J조 알제리와 오스트리아의 최종전이었다. 양 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승점과 골득실에서 모두 생존 조건을 충족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선수들은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결국 두 팀 모두 32강 진출을 확정하며 극적으로 토너먼트 막차에 올랐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월드컵이 만들어낸 새로운 풍경이었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55720_futiwtal.jpg" alt="10000452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9px;" />
</p>
<p>&nbsp;</p>
<p>J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요르단을 3-1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오바니 로셀소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가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이어갔다. K조에서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이 0-0으로 비기며 각각 조 1·2위를 확정했고, 콩고민주공화국은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역전 제압하며 조 3위 자격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L조에서는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2-0으로 제압해 조 1위를 차지했고, 크로아티아도 가나를 2-1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p>
<p>&nbsp;</p>
<p>대륙별 성적도 눈길을 끌었다. 유럽은 13개국이 32강에 올라 가장 많은 생존팀을 배출했고, 아프리카는 9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미는 출전한 5개국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00% 진출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는 9개 참가국 가운데 일본과 호주만 살아남아 단 2개국만 토너먼트에 오르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p>
<p>
   <br />
</p>
<p>특히 한국과 이란은 모두 조 3위에 머물렀지만 '베스트 3위' 경쟁에서 밀려 탈락했고,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도 대부분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참가국 확대가 아시아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실제 결과는 세계 축구와의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 역시 체코전 승리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패를 당하며 자력 진출 기회를 놓쳤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려 조기에 짐을 싸면서 아쉬움을 남겼다.</p>
<p>
   <br />
</p>
<p>반면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세네갈, 알제리,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수의 국가가 토너먼트 무대를 밟으며 이번 대회의 최대 돌풍을 일으켰다.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 뛰어난 신체 능력을 앞세운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통 강호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월드컵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32강 대진표 역시 흥미롭다. 상위 브래킷에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유럽 강호 9개국이 몰렸다. 반면 하위 브래킷은 잉글랜드,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팀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력 분포가 비교적 완만한 구조를 이뤘다. 이 때문에 상위 브래킷에서는 16강부터 우승 후보 간 맞대결이 잇따르며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p>
<p>
   <br />
</p>
<p>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다. 32강에서 카보베르데를 상대하는 아르헨티나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승리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대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상위 브래킷은 포르투갈-크로아티아, 스페인-오스트리아, 프랑스-스웨덴, 독일-파라과이 등 강호들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우승 후보들이 이른 시점부터 격전을 치르게 된다.</p>
<p>
   <br />
</p>
<p>물론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인 만큼 대진만으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별리그 성적과 현재 대진표를 종합하면 우승 후보들의 운명이 브래킷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특히 유럽 강호들이 한쪽 브래킷에 집중되면서 서로를 탈락시키는 구도가 형성된 점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
   <br />
</p>
<p>32강 토너먼트는 한국시간 6월 29일 새벽 캐나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브라질-일본,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 등 굵직한 맞대결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p>
<p>
   <br />
</p>
<p>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인 만큼 기존 강호 중심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약진과 남미의 강세, 아시아의 부진, 유럽 강호들의 조기 맞대결이 맞물리면서 우승 경쟁의 변수도 더욱 커졌다.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흐름이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이변이 연출될지가 이번 월드컵 32강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297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5:57: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5:43: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4</guid>
		<title><![CDATA[기적은 끝내 없었다…한국, 조 3위 경쟁서 밀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끝내 기적을 쓰지 못했다. 조별리그를 마친 뒤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경쟁국들이 잇따라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32강 토너먼트 진출은 끝내 무산됐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했다. 체코와의 1차전에서는 2-1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에 0-1,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연패하며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2득점 3실점, 골득실 -1이었다.

48개국 체제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에서는 12개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승점 3으로 경우의 수를 기대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날 결과는 끝내 한국 편이 아니었다.

운명을 가른 것은 K조 최종전이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고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면서 조 3위 팀 순위가 다시 정리됐다. 한국은 승점과 골득실 등 세부 지표 경쟁에서 밀려 최종 9위에 머물렀고,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결국 한국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공격력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고,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는 연속 무득점에 머물렀다. 수비는 세 경기에서 3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를 결정할 한 방이 부족했다. 특히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체코전 역전승으로 기대를 키웠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이후 두 경기에서는 공격 전개가 단조로웠고, 상대 수비를 흔들 창의적인 패턴과 결정력이 부족했다. 승점 3으로도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남겼지만, 경쟁국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한국의 희망은 점차 멀어졌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다른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마지막 희망도 사라지면서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가 국제무대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골 결정력과 공격 전술의 다양성, 젊은 자원의 성장이라는 과제도 분명하게 남겼다. 대표팀은 이번 실패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전력 재정비와 세대교체를 통해 다음 월드컵에서 다시 도약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인터내셔널포커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끝내 기적을 쓰지 못했다. 조별리그를 마친 뒤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경쟁국들이 잇따라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32강 토너먼트 진출은 끝내 무산됐다.</div>
<p><br /></p>
<p>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했다. 체코와의 1차전에서는 2-1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에 0-1,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연패하며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2득점 3실점, 골득실 -1이었다.</p>
<p><br /></p>
<p>48개국 체제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에서는 12개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승점 3으로 경우의 수를 기대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날 결과는 끝내 한국 편이 아니었다.</p>
<p><br /></p>
<p>운명을 가른 것은 K조 최종전이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고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면서 조 3위 팀 순위가 다시 정리됐다. 한국은 승점과 골득실 등 세부 지표 경쟁에서 밀려 최종 9위에 머물렀고,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p>
<p><br /></p>
<p>결국 한국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공격력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고,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는 연속 무득점에 머물렀다. 수비는 세 경기에서 3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를 결정할 한 방이 부족했다. 특히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p>
<p><br /></p>
<p>체코전 역전승으로 기대를 키웠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이후 두 경기에서는 공격 전개가 단조로웠고, 상대 수비를 흔들 창의적인 패턴과 결정력이 부족했다. 승점 3으로도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남겼지만, 경쟁국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한국의 희망은 점차 멀어졌다.</p>
<p><br /></p>
<p>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다른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마지막 희망도 사라지면서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가 국제무대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골 결정력과 공격 전술의 다양성, 젊은 자원의 성장이라는 과제도 분명하게 남겼다. 대표팀은 이번 실패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전력 재정비와 세대교체를 통해 다음 월드컵에서 다시 도약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558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02:58: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3:48: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3</guid>
		<title><![CDATA[알제리·오스트리아 3-3 혈투 끝 동반 32강, 이란은 눈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알제리-오스트리아 경기에서 알제리의 리야드 마레즈가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이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며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나란히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겨 나란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종료 직전까지 희망을 품었던 이란은 마지막 동점골 한 방에 탈락이 결정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J조 최종전은 무승부만 거둬도 두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경기였지만, 예상과 달리 끝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알제리는 전반 종료 직전 라피크 벨가흘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마르셀 자비처의 추가골로 오스트리아가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리야드 마레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뒤집혔다. 마레즈가 이날 두 번째 골로 알제리의 3-2 역전을 이끌며 오스트리아는 탈락 위기에 몰렸고, 이란은 와일드카드 32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사샤 칼라이지치가 헤더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다시 3-3이 됐고, 오스트리아와 알제리는 함께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한 골로 이란은 극적으로 탈락했다.

경기 내용에서는 알제리가 우세했다. 점유율 60%, 패스 717회,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슈팅은 양 팀 모두 11개였지만 유효슈팅은 알제리가 5개, 오스트리아는 4개였다. 반칙도 알제리 3개, 오스트리아 7개로 차이를 보였다.

오스트리아는 승점 5(1승 2무)로 J조 2위를 차지하며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고, 32강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알제리는 승점 4(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머물렀지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32강에 진출해 스위스와 격돌한다.

이번 맞대결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오스트리아와 서독의 경기 결과로 알제리가 탈락했던 이른바 '히혼의 치욕' 이후 44년 만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당시와 달리 양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싸우며 명승부를 완성했고, 확대된 월드컵에서는 마지막 한 골이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33148_gtwylvzy.jpg" alt="100004528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알제리-오스트리아 경기에서 알제리의 리야드 마레즈가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이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며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나란히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겨 나란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종료 직전까지 희망을 품었던 이란은 마지막 동점골 한 방에 탈락이 결정되며 아쉬움을 남겼다.</p>
<p><br /></p>
<p>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J조 최종전은 무승부만 거둬도 두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경기였지만, 예상과 달리 끝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p>
<p><br /></p>
<p>오스트리아는 전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알제리는 전반 종료 직전 라피크 벨가흘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마르셀 자비처의 추가골로 오스트리아가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리야드 마레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p>
<p><br /></p>
<p>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뒤집혔다. 마레즈가 이날 두 번째 골로 알제리의 3-2 역전을 이끌며 오스트리아는 탈락 위기에 몰렸고, 이란은 와일드카드 32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사샤 칼라이지치가 헤더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다시 3-3이 됐고, 오스트리아와 알제리는 함께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한 골로 이란은 극적으로 탈락했다.</p>
<p><br /></p>
<p>경기 내용에서는 알제리가 우세했다. 점유율 60%, 패스 717회,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슈팅은 양 팀 모두 11개였지만 유효슈팅은 알제리가 5개, 오스트리아는 4개였다. 반칙도 알제리 3개, 오스트리아 7개로 차이를 보였다.</p>
<p><br /></p>
<p>오스트리아는 승점 5(1승 2무)로 J조 2위를 차지하며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고, 32강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알제리는 승점 4(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머물렀지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32강에 진출해 스위스와 격돌한다.</p>
<p><br /></p>
<p>이번 맞대결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오스트리아와 서독의 경기 결과로 알제리가 탈락했던 이른바 '히혼의 치욕' 이후 44년 만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당시와 달리 양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싸우며 명승부를 완성했고, 확대된 월드컵에서는 마지막 한 골이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210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3:32: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3:29: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2</guid>
		<title><![CDATA[메시 또 터졌다…아르헨티나, 요르단 3-1 완파 ‘3전 전승’ 32강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 속에서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리오넬 메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월드컵 통산 19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전설을 또 한 페이지 늘렸다.

   

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3-1로 제압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9점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직전 경기와 비교해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을 교체하며 토너먼트를 대비한 체력 관리에 나섰고, 메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한 지오바니 로셀소가 정교한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아르헨티나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던 메시 외에 처음으로 다른 선수가 골맛을 본 장면이었다.

   

전반 31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자신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이어진 공격에서 얻어낸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메시는 후반 35분 특유의 왼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대회 6호 골이자 월드컵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7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새 기록도 이어갔다.

   

경기 내용은 통계에서도 분명했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에서 70% 대 30%로 요르단을 압도했고, 패스 횟수도 779회로 요르단의 273회를 크게 앞섰다. 패스 성공률 역시 93%를 기록해 81%의 요르단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공격 지표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슈팅 13개,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한 반면 요르단은 슈팅 5개,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코너킥도 6-2로 앞서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수비와 경기 운영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아르헨티나는 파울 7개, 경고 0장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관리한 반면, 요르단은 파울 12개와 옐로카드 3장을 기록하며 수세에 몰렸다. 요르단은 경기 막판 한 골을 만회하며 끝까지 투지를 보였지만, 전력 차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는 3경기 전승으로 공수 균형과 선수층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서도 경기력 저하가 거의 없었다는 점은 토너먼트를 앞둔 가장 큰 수확이다. 메시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다양한 득점 루트를 확보한 점은 다른 우승 후보들에게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H조 2위 카보베르데와 32강에서 맞붙는다.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카보베르데가 돌풍을 이어갈지, 아니면 메시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이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31835_zusybeus.jpg" alt="100004528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 속에서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리오넬 메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월드컵 통산 19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전설을 또 한 페이지 늘렸다.</p>
<p>
   <br />
</p>
<p>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3-1로 제압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9점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p>
<p>
   <br />
</p>
<p>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직전 경기와 비교해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을 교체하며 토너먼트를 대비한 체력 관리에 나섰고, 메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한 지오바니 로셀소가 정교한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아르헨티나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던 메시 외에 처음으로 다른 선수가 골맛을 본 장면이었다.</p>
<p>
   <br />
</p>
<p>전반 31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자신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이어진 공격에서 얻어낸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메시는 후반 35분 특유의 왼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대회 6호 골이자 월드컵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7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새 기록도 이어갔다.</p>
<p>
   <br />
</p>
<p>경기 내용은 통계에서도 분명했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에서 70% 대 30%로 요르단을 압도했고, 패스 횟수도 779회로 요르단의 273회를 크게 앞섰다. 패스 성공률 역시 93%를 기록해 81%의 요르단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공격 지표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슈팅 13개,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한 반면 요르단은 슈팅 5개,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코너킥도 6-2로 앞서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p>
<p>
   <br />
</p>
<p>수비와 경기 운영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아르헨티나는 파울 7개, 경고 0장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관리한 반면, 요르단은 파울 12개와 옐로카드 3장을 기록하며 수세에 몰렸다. 요르단은 경기 막판 한 골을 만회하며 끝까지 투지를 보였지만, 전력 차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
   <br />
</p>
<p>이번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는 3경기 전승으로 공수 균형과 선수층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서도 경기력 저하가 거의 없었다는 점은 토너먼트를 앞둔 가장 큰 수확이다. 메시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다양한 득점 루트를 확보한 점은 다른 우승 후보들에게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p>
<p>
   <br />
</p>
<p>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H조 2위 카보베르데와 32강에서 맞붙는다.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카보베르데가 돌풍을 이어갈지, 아니면 메시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이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203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3:2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3:1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1</guid>
		<title><![CDATA[콜롬비아, 포르투갈과 0-0 혈투 끝 K조 1위 확정…압도적 공세 속 무패로 32강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2026년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K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푸에르타가 포르투갈의 주앙 네베스와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양 팀은 0-0으로 비겼으며, 콜롬비아는 조 1위,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나란히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승점 1이면 충분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치며 K조 1위를 확정했고, 포르투갈도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최종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은 0-0으로 비겼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치열했다. 양 팀은 모두 39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3-1 승), 콩고민주공화국(1-0 승)에 이어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 1무(승점 7)로 K조 정상에 올랐다. 포르투갈도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의 공세가 거셌다. 시작 1분 만에 루이스 디아스의 슈팅을 존 코르도바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코르도바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존 아리아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후벵 네베스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걷어내며 포르투갈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포르투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주앙 칸셀루의 컷백을 받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카밀로 바르가스가 몸을 던져 막아냈고, 주앙 펠릭스 역시 골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리차르드 리오스와 존 아리아스, 구스타보 푸에르타를 앞세워 연이어 포르투갈 골문을 위협했지만 디오구 코스타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에 번번이 막혔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다빈손 산체스가 후안 킨테로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극적인 결승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기록은 콜롬비아의 우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콜롬비아는 슈팅 26개(유효슈팅 6개)를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13개(유효슈팅 2개)를 크게 앞섰다. 점유율도 55% 대 45%로 우위를 보였고, 패스는 525개를 연결하며 9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코너킥 역시 5-2로 앞서며 경기 대부분을 주도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패스 성공률(93%)은 높았지만 공격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한 콜롬비아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전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K조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밀리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토너먼트 대진을 받아들게 됐다.

   

포르투갈은 7월 3일 토론토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고, 콜롬비아는 하루 뒤 캔자스시티에서 가나와 32강전을 치른다. K조 최종 순위는 토너먼트 대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우승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10535_qgcdvukz.jpg" alt="1000045276.jpg" style="width: 850px; height: 6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K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푸에르타가 포르투갈의 주앙 네베스와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양 팀은 0-0으로 비겼으며, 콜롬비아는 조 1위,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나란히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승점 1이면 충분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치며 K조 1위를 확정했고, 포르투갈도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p>
<p>
   <br />
</p>
<p>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최종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은 0-0으로 비겼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치열했다. 양 팀은 모두 39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p>
<p>
   <br />
</p>
<p>이로써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3-1 승), 콩고민주공화국(1-0 승)에 이어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 1무(승점 7)로 K조 정상에 올랐다. 포르투갈도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p>
<p>
   <br />
</p>
<p>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의 공세가 거셌다. 시작 1분 만에 루이스 디아스의 슈팅을 존 코르도바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코르도바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p>
<p>
   <br />
</p>
<p>전반 중반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존 아리아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후벵 네베스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걷어내며 포르투갈을 위기에서 구해냈다.</p>
<p>
   <br />
</p>
<p>포르투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주앙 칸셀루의 컷백을 받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카밀로 바르가스가 몸을 던져 막아냈고, 주앙 펠릭스 역시 골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p>
<p>
   <br />
</p>
<p>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리차르드 리오스와 존 아리아스, 구스타보 푸에르타를 앞세워 연이어 포르투갈 골문을 위협했지만 디오구 코스타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에 번번이 막혔다.</p>
<p>
   <br />
</p>
<p>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다빈손 산체스가 후안 킨테로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극적인 결승골은 인정되지 않았다.</p>
<p>
   <br />
</p>
<p>경기 기록은 콜롬비아의 우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콜롬비아는 슈팅 26개(유효슈팅 6개)를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13개(유효슈팅 2개)를 크게 앞섰다. 점유율도 55% 대 45%로 우위를 보였고, 패스는 525개를 연결하며 9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코너킥 역시 5-2로 앞서며 경기 대부분을 주도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패스 성공률(93%)은 높았지만 공격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p>
<p>
   <br />
</p>
<p>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한 콜롬비아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전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K조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밀리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토너먼트 대진을 받아들게 됐다.</p>
<p>
   <br />
</p>
<p>포르투갈은 7월 3일 토론토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고, 콜롬비아는 하루 뒤 캔자스시티에서 가나와 32강전을 치른다. K조 최종 순위는 토너먼트 대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우승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떠올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123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1:08: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1:05: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30</guid>
		<title><![CDATA[DR콩고, 우즈베키스탄에 3-1 대역전…사상 첫 월드컵 32강 신화, 한국은 끝내 조별리그 탈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FIFA 월드컵 북중미 대회 K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2026년 6월 27일, 콩고민주공화국의 요안 위사와 아론 치볼라가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고 사상 첫 월드컵 32강(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번 대회를 대표할 또 하나의 명승부가 탄생했다.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우즈베키스탄을 3-1로 뒤집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DR콩고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반대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 결과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지켜보던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이 됐다.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최종전은 양 팀 모두에게 '패하면 끝'인 운명의 승부였다. 경기 초반은 우즈베키스탄의 분위기였다. 전반 10분 주장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32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후반전은 DR콩고의 무대였다. 공격 라인의 압박 강도를 끌어올린 DR콩고는 빠른 측면 전개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후반 68분 요아네 위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78분 피스톤 마예레가 문전 혼전 끝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흔들린 우즈베키스탄은 급격히 조직력을 잃었고, 후반 90분 위사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기록도 DR콩고의 우세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볼 점유율은 58% 대 42%, 슈팅 수는 19대 3, 유효 슈팅은 4대 1로 앞섰다. 패스 성공률 역시 86%를 기록하며 경기 운영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에는 선제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후반 들어 중원을 장악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것이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이번 승리는 DR콩고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74년 '자이르'라는 이름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이후 52년 만에 다시 세계 무대를 밟은 DR콩고는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프리카 축구가 더 이상 '다크호스'가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력임을 증명한 상징적인 순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한국 축구는 마지막 희망을 끝내 살리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마친 뒤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기다리며 극적인 와일드카드 진출을 기대했지만, DR콩고의 역전승으로 경쟁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결국 한국은 승점과 골득실 경쟁에서 밀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결정적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대가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크게 남게 됐다.

   

DR콩고는 이제 토너먼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보여준 강한 정신력과 후반 집중력은 어떤 강팀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무기다. 이번 월드컵은 전통 강호뿐 아니라 신흥 축구 국가들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시킨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DR콩고의 역사적인 대역전극이 자리하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8104848_lxrbpavi.jpg" alt="1000045275.jpg" style="width: 850px; height: 6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FIFA 월드컵 북중미 대회 K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2026년 6월 27일, 콩고민주공화국의 요안 위사와 아론 치볼라가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고 사상 첫 월드컵 32강(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번 대회를 대표할 또 하나의 명승부가 탄생했다.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우즈베키스탄을 3-1로 뒤집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DR콩고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반대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 결과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지켜보던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이 됐다.</p>
<p>
   <br />
</p>
<p>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최종전은 양 팀 모두에게 '패하면 끝'인 운명의 승부였다. 경기 초반은 우즈베키스탄의 분위기였다. 전반 10분 주장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32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p>
<p>
   <br />
</p>
<p>그러나 후반전은 DR콩고의 무대였다. 공격 라인의 압박 강도를 끌어올린 DR콩고는 빠른 측면 전개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후반 68분 요아네 위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78분 피스톤 마예레가 문전 혼전 끝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흔들린 우즈베키스탄은 급격히 조직력을 잃었고, 후반 90분 위사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p>
<p>
   <br />
</p>
<p>경기 기록도 DR콩고의 우세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볼 점유율은 58% 대 42%, 슈팅 수는 19대 3, 유효 슈팅은 4대 1로 앞섰다. 패스 성공률 역시 86%를 기록하며 경기 운영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에는 선제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후반 들어 중원을 장악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것이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이었다.</p>
<p>
   <br />
</p>
<p>이번 승리는 DR콩고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74년 '자이르'라는 이름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이후 52년 만에 다시 세계 무대를 밟은 DR콩고는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프리카 축구가 더 이상 '다크호스'가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력임을 증명한 상징적인 순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반면 한국 축구는 마지막 희망을 끝내 살리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마친 뒤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기다리며 극적인 와일드카드 진출을 기대했지만, DR콩고의 역전승으로 경쟁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결국 한국은 승점과 골득실 경쟁에서 밀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결정적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대가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크게 남게 됐다.</p>
<p>
   <br />
</p>
<p>DR콩고는 이제 토너먼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보여준 강한 정신력과 후반 집중력은 어떤 강팀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무기다. 이번 월드컵은 전통 강호뿐 아니라 신흥 축구 국가들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시킨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DR콩고의 역사적인 대역전극이 자리하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112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0:50: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10:4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9</guid>
		<title><![CDATA[[연변 기행 ④] 조선어 간판이 반기는 도시, 연길에서 만난 조선족 문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고 문화체험을 즐기고 있다. 민속원은 연길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조선족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에서 발해의 역사를 돌아본 뒤 차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리자 연변의 중심 도시 연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도심으로 들어서자 교차로마다 조선어와 중국어가 함께 적힌 간판이 이어졌고, 버스 정류장에서는 조선어와 중국어 안내방송이 번갈아 흘러나왔다. 중국 동북지역의 도시를 걷고 있었지만, 거리에서 들려오는 조선어와 익숙한 간판 풍경은 마치 또 다른 문화권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전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중국어와 조선어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식당에서는 종업원이 조선어로 손님을 맞이했고, 옆 테이블에서는 중국어 대화가 이어졌다. 두 언어가 특별한 구분 없이 일상 속에서 함께 사용되는 모습은 연길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

   

연길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행정 중심지이자 조선족 문화의 중심 도시다. 거리 곳곳에서는 조선어 표지판과 조선족 전통문양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언어와 생활문화가 거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모습은 연길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연변대학교 주변은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학생들은 카페에서 과제를 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관광객들은 이른바 '왕훙챵(网红墙)'으로 불리는 조선어 네온사인 거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했다. 골목마다 카메라 셔터 소리와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젊은 여행객들은 조선어 간판을 배경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고 있었다.

   

연변대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중국어와 조선어를 함께 사용하고, 집에서는 부모님과 대부분 조선어로 이야기한다"며 "두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연길에서 자란 사람들에게는 일상"이라고 말했다.

   

시장 골목으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 김치와 장아찌를 담그는 냄새가 골목을 채웠고,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굽는 소리가 식당 밖까지 흘러나왔다. 말린 명태와 고춧가루, 찹쌀떡을 진열한 상점 앞에서는 상인들이 조선어와 중국어를 오가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시장은 관광지가 아니라 연길 시민들의 평범한 삶이 이어지는 생활공간이었다.

   

연길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조선족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최근 연길시는 '식상연길·미동중국(食尚延吉·味动中国)' 행사를 통해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길 10대 필수 음식'과 우수 음식점을 선정하며 지역 음식문화를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연길의 진짜 매력은 유명한 맛집보다 사람들의 일상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점심시간이 되자 직장인들은 단골 식당으로 향했고, 학생들은 냉면과 김치말이국수로 식사를 해결했다.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음식이지만, 연길 사람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한 끼였다.

   

거리에서 만난 한 조선족 주민은 "도시는 많이 변했지만 명절을 보내는 방식과 음식, 조선어는 지금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며 "젊은 세대도 부모와 조부모를 통해 전통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연길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시다. 현대적인 건물 사이로 조선어 간판이 걸려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 옆에는 전통 떡집과 막걸리 가게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거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도 생활 속에서 이어가는 도시라는 점이 연길만의 가장 큰 매력이다.

   

발해의 유적이 연변의 과거를 보여준다면, 연길은 조선족의 현재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도시다. 역사는 박물관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 거리의 조선어 간판, 사람들의 대화, 시장 골목의 풍경 속에서 조선족 문화는 오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

   

다음 편에서는 '연길 시민들의 부엌'이라 불리는 서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연변을 대표하는 냉면과 숯불구이, 돌솥비빔밥, 그리고 '연길 10대 필수 음식'이 사랑받는 이유를 시장 골목과 노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8094741_oitiksex.jpg" alt="10000452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고 문화체험을 즐기고 있다. 민속원은 연길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조선족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에서 발해의 역사를 돌아본 뒤 차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리자 연변의 중심 도시 연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도심으로 들어서자 교차로마다 조선어와 중국어가 함께 적힌 간판이 이어졌고, 버스 정류장에서는 조선어와 중국어 안내방송이 번갈아 흘러나왔다. 중국 동북지역의 도시를 걷고 있었지만, 거리에서 들려오는 조선어와 익숙한 간판 풍경은 마치 또 다른 문화권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전했다.</p>
<p>
   <br />
</p>
<p>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중국어와 조선어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식당에서는 종업원이 조선어로 손님을 맞이했고, 옆 테이블에서는 중국어 대화가 이어졌다. 두 언어가 특별한 구분 없이 일상 속에서 함께 사용되는 모습은 연길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p>
<p>
   <br />
</p>
<p>연길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행정 중심지이자 조선족 문화의 중심 도시다. 거리 곳곳에서는 조선어 표지판과 조선족 전통문양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언어와 생활문화가 거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모습은 연길만의 개성을 보여준다.</p>
<p>
   <br />
</p>
<p>연변대학교 주변은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학생들은 카페에서 과제를 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관광객들은 이른바 '왕훙챵(网红墙)'으로 불리는 조선어 네온사인 거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했다. 골목마다 카메라 셔터 소리와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젊은 여행객들은 조선어 간판을 배경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고 있었다.</p>
<p>
   <br />
</p>
<p>연변대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중국어와 조선어를 함께 사용하고, 집에서는 부모님과 대부분 조선어로 이야기한다"며 "두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연길에서 자란 사람들에게는 일상"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시장 골목으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 김치와 장아찌를 담그는 냄새가 골목을 채웠고,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굽는 소리가 식당 밖까지 흘러나왔다. 말린 명태와 고춧가루, 찹쌀떡을 진열한 상점 앞에서는 상인들이 조선어와 중국어를 오가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시장은 관광지가 아니라 연길 시민들의 평범한 삶이 이어지는 생활공간이었다.</p>
<p>
   <br />
</p>
<p>연길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조선족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최근 연길시는 '식상연길·미동중국(食尚延吉·味动中国)' 행사를 통해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길 10대 필수 음식'과 우수 음식점을 선정하며 지역 음식문화를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p>
<p>
   <br />
</p>
<p>하지만 연길의 진짜 매력은 유명한 맛집보다 사람들의 일상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점심시간이 되자 직장인들은 단골 식당으로 향했고, 학생들은 냉면과 김치말이국수로 식사를 해결했다.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음식이지만, 연길 사람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한 끼였다.</p>
<p>
   <br />
</p>
<p>거리에서 만난 한 조선족 주민은 "도시는 많이 변했지만 명절을 보내는 방식과 음식, 조선어는 지금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며 "젊은 세대도 부모와 조부모를 통해 전통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연길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시다. 현대적인 건물 사이로 조선어 간판이 걸려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 옆에는 전통 떡집과 막걸리 가게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거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도 생활 속에서 이어가는 도시라는 점이 연길만의 가장 큰 매력이다.</p>
<p>
   <br />
</p>
<p>발해의 유적이 연변의 과거를 보여준다면, 연길은 조선족의 현재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도시다. 역사는 박물관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 거리의 조선어 간판, 사람들의 대화, 시장 골목의 풍경 속에서 조선족 문화는 오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연길 시민들의 부엌'이라 불리는 서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연변을 대표하는 냉면과 숯불구이, 돌솥비빔밥, 그리고 '연길 10대 필수 음식'이 사랑받는 이유를 시장 골목과 노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076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10:17: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09:46: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8</guid>
		<title><![CDATA[97%에서 31.5%로 추락한 한국…벼랑 끝 몰린 태극전사, 48개국 월드컵이 드러낸 '최고 3위'의 역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한국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쌌고, 주장 손흥민은 한동안 전광판만 바라본 채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전광판에는 '대한민국 0-1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 결과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이어 0-1로 패하며 1승 2패(승점 3), 골득실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를 가장 먼저 마친 한국은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고, 통계업체 옵타(Opta)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31.51%로 하향 조정했다. 조별리그 1차전 직후 97% 이상으로 평가됐던 진출 가능성이 불과 며칠 만에 급락한 것이다.

첫 경기 승리 당시만 해도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8개국 체제에서는 12개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만큼 승점 3을 확보한 한국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32강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개최국 멕시코전 패배가 흐름을 바꿨고, 마지막 남아공전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정력 부족과 조직력 흔들림이 동시에 나타났고, 후반 실점 이후 끝내 경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도 상대 밀집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문제는 이후였다. 에콰도르, 보스니아, 스웨덴, 파라과이가 승점 4로 '최고의 3위' 상위권을 선점했고,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하며 골득실에서 한국을 넘어섰다. 이란 역시 조별리그 3무(승점 3·골득실 0)로 한국보다 앞섰다. 한국은 가까스로 8위권을 유지했지만 남은 J·K·L조 결과에 따라 순식간에 탈락권으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이제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없다. 남은 조별리그에서 경쟁국들이 승점을 잃거나 특정 결과가 나와야만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다른 나라 경기 결과만 바라보며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현실은 한국 축구가 처한 냉혹한 위치를 보여준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부진뿐 아니라 48개국 월드컵 체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도 드러냈다. 조별리그를 먼저 마친 팀은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뒤늦게 경기하는 팀들은 필요한 승점과 골득실을 모두 계산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일정 자체가 공정성 논란을 낳는 셈이다.

'최고의 3위' 제도 역시 논란거리다. 일부 조에서는 무승부만으로 두 팀이 함께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이 생기면서 공격보다 계산이 우선되는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승리를 위한 축구보다 실리를 위한 축구가 늘어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 자체보다 순위 계산이 더 큰 관심사가 되는 역설도 나타났다.

물론 이번 위기의 가장 큰 책임은 한국 자신에게 있다. 유리했던 조별리그를 스스로 놓쳤고,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공격 전개는 단조로웠고, 경기 흐름을 바꿀 전술적 대응도 부족했다. 세대교체 과정에서 경험과 활동량의 균형을 찾지 못한 점 역시 숙제로 남았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한계와 함께 FIFA가 추진한 48개국 체제의 허점도 동시에 드러낸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대회 규모 확대는 더 많은 국가에 기회를 제공했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경우의 수와 형평성 논란, 이른바 '계산 축구'라는 새로운 부작용도 함께 낳았다.

한국이 극적으로 32강행 막차를 탈지, 조별리그에서 발길을 돌릴지는 남은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다만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에는 냉정한 성찰을, FIFA에는 월드컵 확대 개편의 공정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를 동시에 남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인터내셔널포커스]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한국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쌌고, 주장 손흥민은 한동안 전광판만 바라본 채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전광판에는 '대한민국 0-1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 결과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div>
<p><br /></p>
<p>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이어 0-1로 패하며 1승 2패(승점 3), 골득실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를 가장 먼저 마친 한국은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고, 통계업체 옵타(Opta)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31.51%로 하향 조정했다. 조별리그 1차전 직후 97% 이상으로 평가됐던 진출 가능성이 불과 며칠 만에 급락한 것이다.</p>
<p><br /></p>
<p>첫 경기 승리 당시만 해도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8개국 체제에서는 12개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만큼 승점 3을 확보한 한국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32강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p>
<p><br /></p>
<p>그러나 개최국 멕시코전 패배가 흐름을 바꿨고, 마지막 남아공전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정력 부족과 조직력 흔들림이 동시에 나타났고, 후반 실점 이후 끝내 경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도 상대 밀집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p>
<p><br /></p>
<p>문제는 이후였다. 에콰도르, 보스니아, 스웨덴, 파라과이가 승점 4로 '최고의 3위' 상위권을 선점했고,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하며 골득실에서 한국을 넘어섰다. 이란 역시 조별리그 3무(승점 3·골득실 0)로 한국보다 앞섰다. 한국은 가까스로 8위권을 유지했지만 남은 J·K·L조 결과에 따라 순식간에 탈락권으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p>
<p><br /></p>
<p>한국은 이제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없다. 남은 조별리그에서 경쟁국들이 승점을 잃거나 특정 결과가 나와야만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다른 나라 경기 결과만 바라보며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현실은 한국 축구가 처한 냉혹한 위치를 보여준다.</p>
<p><br /></p>
<p>이번 대회는 한국의 부진뿐 아니라 48개국 월드컵 체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도 드러냈다. 조별리그를 먼저 마친 팀은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뒤늦게 경기하는 팀들은 필요한 승점과 골득실을 모두 계산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일정 자체가 공정성 논란을 낳는 셈이다.</p>
<p><br /></p>
<p>'최고의 3위' 제도 역시 논란거리다. 일부 조에서는 무승부만으로 두 팀이 함께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이 생기면서 공격보다 계산이 우선되는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승리를 위한 축구보다 실리를 위한 축구가 늘어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 자체보다 순위 계산이 더 큰 관심사가 되는 역설도 나타났다.</p>
<p><br /></p>
<p>물론 이번 위기의 가장 큰 책임은 한국 자신에게 있다. 유리했던 조별리그를 스스로 놓쳤고,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공격 전개는 단조로웠고, 경기 흐름을 바꿀 전술적 대응도 부족했다. 세대교체 과정에서 경험과 활동량의 균형을 찾지 못한 점 역시 숙제로 남았다.</p>
<p><br /></p>
<p>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한계와 함께 FIFA가 추진한 48개국 체제의 허점도 동시에 드러낸 대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대회 규모 확대는 더 많은 국가에 기회를 제공했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경우의 수와 형평성 논란, 이른바 '계산 축구'라는 새로운 부작용도 함께 낳았다.</p>
<p><br /></p>
<p>한국이 극적으로 32강행 막차를 탈지, 조별리그에서 발길을 돌릴지는 남은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다만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에는 냉정한 성찰을, FIFA에는 월드컵 확대 개편의 공정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를 동시에 남기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564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03:07: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09:17: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7</guid>
		<title><![CDATA[벨링엄 1골 1도움·케인 월드컵 최다골…잉글랜드, 파나마 2-0 꺾고 조 1위로 32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3차전이 열린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파나마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1골 1도움과 해리 케인의 결정력을 앞세워 파나마를 꺾고 조 1위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답게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한 잉글랜드는 토너먼트에서도 비교적 유리한 대진을 확보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L조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했고, 파나마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반은 파나마의 끈질긴 밀집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전방의 케인도 전반 내내 공을 거의 잡지 못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이 살아나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후반 17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벨링엄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벨링엄의 정확한 크로스를 케인이 수비수보다 높이 뛰어오른 헤더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벨링엄은 1골 1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쳤고, 케인은 A매치 통산 82호 골과 월드컵 통산 11호 골을 기록하며 게리 리네커(10골)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파나마는 후반 추가시간 호세 파하르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파나마는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조 1위 확보는 잉글랜드에 큰 의미가 있다. 32강에서는 세네갈 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조 2위로 내려갔다면 포르투갈이나 콜롬비아 등 강호들과 조기에 만날 수도 있었던 부담을 덜게 됐다.

이번 결과는 한국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되면서 잉글랜드와 초반에 맞붙을 가능성이 낮아질 여지가 생겼다. 다만 이는 다른 조 최종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친 잉글랜드는 벨링엄과 케인을 중심으로 공수의 안정감을 과시하며 다시 한번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반면 파나마는 전반까지 선전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차이를 보이며 세계 정상급 팀과의 격차를 확인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8083704_xsxelfsh.jpg" alt="100004526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3차전이 열린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파나마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1골 1도움과 해리 케인의 결정력을 앞세워 파나마를 꺾고 조 1위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답게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한 잉글랜드는 토너먼트에서도 비교적 유리한 대진을 확보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p>
<p><br /></p>
<p>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L조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했고, 파나마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p>
<p><br /></p>
<p>전반은 파나마의 끈질긴 밀집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전방의 케인도 전반 내내 공을 거의 잡지 못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이 살아나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p>
<p><br /></p>
<p>후반 17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벨링엄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벨링엄의 정확한 크로스를 케인이 수비수보다 높이 뛰어오른 헤더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p>
<p><br /></p>
<p>벨링엄은 1골 1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쳤고, 케인은 A매치 통산 82호 골과 월드컵 통산 11호 골을 기록하며 게리 리네커(10골)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p>
<p><br /></p>
<p>파나마는 후반 추가시간 호세 파하르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파나마는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p>
<p><br /></p>
<p>조 1위 확보는 잉글랜드에 큰 의미가 있다. 32강에서는 세네갈 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조 2위로 내려갔다면 포르투갈이나 콜롬비아 등 강호들과 조기에 만날 수도 있었던 부담을 덜게 됐다.</p>
<p><br /></p>
<p>이번 결과는 한국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되면서 잉글랜드와 초반에 맞붙을 가능성이 낮아질 여지가 생겼다. 다만 이는 다른 조 최종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
<p><br /></p>
<p>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친 잉글랜드는 벨링엄과 케인을 중심으로 공수의 안정감을 과시하며 다시 한번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반면 파나마는 전반까지 선전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차이를 보이며 세계 정상급 팀과의 격차를 확인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033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08:38: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08:35: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6</guid>
		<title><![CDATA[32강 판도 흔든 크로아티아…가나 꺾고 잉글랜드와 동반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경기에서 가나를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한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크로아티아가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의 결정적인 도움과 니콜라 블라시치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가나를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최종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블라시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을 기록한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고, 가나는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전반부터 경기 주도권은 크로아티아가 잡았다. 전반 31분 루카 수치치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세트피스는 가나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쉽게 물러서지 않은 가나는 후반 28분 데릭 루카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경기 분위기는 가나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경험에서 앞섰다. 후반 38분 모드리치가 올린 코너킥을 블라시치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직전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던 가나 골키퍼 벤저민 아사레도 이번 헤더만큼은 막아내지 못했다.

40세를 앞둔 모드리치는 이날도 경기 조율과 세트피스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큰 경기에서 왜 자신이 여전히 크로아티아의 중심인지를 입증했다.

가나는 패했지만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끝까지 크로아티아를 괴롭혔다. 다만 핵심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득점에 실패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결과는 한국 축구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 강호들이 조별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32강 진출팀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도 빠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 역시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크로아티아처럼 풍부한 경험과 세트피스 경쟁력을 갖춘 유럽 팀들은 토너먼트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조별리그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변보다 전통의 강호들이 저력을 발휘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앞세워 다시 한번 우승 후보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32강에서도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8082237_bipthzmb.jpg" alt="100004526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경기에서 가나를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한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크로아티아가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의 결정적인 도움과 니콜라 블라시치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가나를 2-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p>
<p><br /></p>
<p>크로아티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최종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블라시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을 기록한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고, 가나는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p>
<p><br /></p>
<p>전반부터 경기 주도권은 크로아티아가 잡았다. 전반 31분 루카 수치치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세트피스는 가나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었다.</p>
<p><br /></p>
<p>쉽게 물러서지 않은 가나는 후반 28분 데릭 루카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경기 분위기는 가나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p>
<p><br /></p>
<p>하지만 크로아티아는 경험에서 앞섰다. 후반 38분 모드리치가 올린 코너킥을 블라시치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직전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던 가나 골키퍼 벤저민 아사레도 이번 헤더만큼은 막아내지 못했다.</p>
<p><br /></p>
<p>40세를 앞둔 모드리치는 이날도 경기 조율과 세트피스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큰 경기에서 왜 자신이 여전히 크로아티아의 중심인지를 입증했다.</p>
<p><br /></p>
<p>가나는 패했지만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끝까지 크로아티아를 괴롭혔다. 다만 핵심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득점에 실패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p>
<p><br /></p>
<p>이번 결과는 한국 축구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 강호들이 조별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32강 진출팀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도 빠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 역시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크로아티아처럼 풍부한 경험과 세트피스 경쟁력을 갖춘 유럽 팀들은 토너먼트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p>
<p><br /></p>
<p>조별리그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변보다 전통의 강호들이 저력을 발휘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앞세워 다시 한번 우승 후보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32강에서도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6025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08:23: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08:20: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5</guid>
		<title><![CDATA[희토류 빼돌리려다 적발…후지전기 일본인 직원 2명 중국서 구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강화된 가운데 일본 후지전기(Fuji Electric) 소속 일본인 직원 2명이 희토류 자석을 불법 반출하려 한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전략광물 관리 강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일본 기업 관계자가 희토류 밀수 혐의로 형사 절차를 밟게 되면서 양국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후지전기 직원 2명은 지난 5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중국 해관(세관)에 의해 적발됐으며, 현재 중국 형법상 '국가가 수출입을 금지한 화물·물품 밀수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도 자국민 2명이 중국에서 구속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지 당국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중국의 강화된 희토류 수출 통제가 있다. 중국은 올해 1월부터 일본을 대상으로 군민(軍民) 겸용 물품에 대한 수출관리 대상 품목을 확대하면서 희토류와 희소금속 등 전략자원의 반출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구자석 등에 사용되는 일부 희토류는 개별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해 일본 기업들의 조달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올해 4월 일부 수출 통제 대상 희토류의 대일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모터와 산업용 설비, 전력기기, 전자부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의자들이 수출 통제 대상인 희토류 자석을 일반 전기모터 내부에 조립한 뒤 이를 일반 산업용 제품으로 신고해 반출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일본에서 제품을 다시 분해해 내부 희토류 자석을 회수하는 방식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중국 세관은 통관 검사 과정에서 제품 구조와 제작 방식에 이상 징후가 있다고 판단해 정밀 조사를 진행했으며, 단순 완제품 수출이 아니라 전략물자를 우회 반출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희토류 자석이 제품 내부에 영구적으로 봉인돼 일반적인 방법으로 분리할 수 없는 완제품은 통상 수출 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자석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하거나 회수를 전제로 설계한 제품은 전략물자를 위장 반출한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이번 사건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단순한 행정 심사에 그치지 않고 형사 처벌까지 연계해 집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희토류가 전기차와 반도체, 방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인 만큼, 중국의 관리 강화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과 일본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 결과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향후 사법 절차와 함께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리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28002927_cnxlmkxy.jpg" alt="100004526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강화된 가운데 일본 후지전기(Fuji Electric) 소속 일본인 직원 2명이 희토류 자석을 불법 반출하려 한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전략광물 관리 강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일본 기업 관계자가 희토류 밀수 혐의로 형사 절차를 밟게 되면서 양국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br /></p>
<p>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후지전기 직원 2명은 지난 5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중국 해관(세관)에 의해 적발됐으며, 현재 중국 형법상 '국가가 수출입을 금지한 화물·물품 밀수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도 자국민 2명이 중국에서 구속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지 당국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중국의 강화된 희토류 수출 통제가 있다. 중국은 올해 1월부터 일본을 대상으로 군민(軍民) 겸용 물품에 대한 수출관리 대상 품목을 확대하면서 희토류와 희소금속 등 전략자원의 반출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구자석 등에 사용되는 일부 희토류는 개별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해 일본 기업들의 조달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일본 언론은 올해 4월 일부 수출 통제 대상 희토류의 대일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모터와 산업용 설비, 전력기기, 전자부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수사당국은 피의자들이 수출 통제 대상인 희토류 자석을 일반 전기모터 내부에 조립한 뒤 이를 일반 산업용 제품으로 신고해 반출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일본에서 제품을 다시 분해해 내부 희토류 자석을 회수하는 방식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세관은 통관 검사 과정에서 제품 구조와 제작 방식에 이상 징후가 있다고 판단해 정밀 조사를 진행했으며, 단순 완제품 수출이 아니라 전략물자를 우회 반출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업계에서는 희토류 자석이 제품 내부에 영구적으로 봉인돼 일반적인 방법으로 분리할 수 없는 완제품은 통상 수출 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자석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하거나 회수를 전제로 설계한 제품은 전략물자를 위장 반출한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p>
<p><br /></p>
<p>이번 사건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단순한 행정 심사에 그치지 않고 형사 처벌까지 연계해 집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희토류가 전기차와 반도체, 방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인 만큼, 중국의 관리 강화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중국과 일본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 결과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향후 사법 절차와 함께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리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5741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00:30: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00:28: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4</guid>
		<title><![CDATA[왜 사형은 대부분 오전에 집행될까…'인도주의'와 법치가 만든 마지막 절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의 사형 집행 절차를 재현한 훈련 장면에서 관계자들이 이동식 집행 장비와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본 사진은 실제 사형 집행 장면이 아닌 훈련(시연) 장면이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사형은 국가가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형벌이다. 그래서 집행 시점조차 우연이나 관행에 맡겨지지 않는다. 중국과 일본, 미국 일부 주 등 사형제를 유지하는 국가에서는 집행이 대체로 오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히 업무 편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인도적 고려, 사법 시스템의 효율성을 함께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대에는 사형이 오히려 정오 무렵 집행되는 일이 일반적이었다. 중국에서는 '오시삼각(午時三刻)'이 대표적인 처형 시각으로 전해진다. 당시에는 음양사상과 같은 전통적 관념의 영향이 컸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간에 공개 처형을 실시해 국가 권위를 과시하고 범죄를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밝은 햇빛 아래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집행 과정을 관리하기 쉽다는 현실적 이유도 작용했다.

   

그러나 현대 사법제도는 공개 처형보다 절차적 정의와 인권 보호를 우선한다. 사형 집행 역시 일반인의 시야에서 분리된 공간에서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시간 선택도 이러한 원칙에 맞춰 이뤄진다.

   

오전 집행이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수형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형이 확정된 수형자는 집행을 기다리는 동안 극심한 긴장과 불안을 겪는다. 만약 집행이 밤이나 늦은 오후로 예정된다면 하루 종일 공포를 견뎌야 한다. 반면 오전에 집행하면 마지막 시간을 불필요하게 길게 연장하지 않아 정신적 고통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실무적인 이유도 중요하다. 사형 집행이 끝난 뒤에는 사망 확인과 검시, 관련 법률 문서 작성, 기록 보존, 가족 통보 등 여러 절차가 이어진다. 오전에 집행하면 이러한 후속 업무를 같은 날 마무리하기 쉽고, 사법기관과 교정당국, 의료진이 정상 근무 시간 안에서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가가 집행하는 형벌인 만큼 모든 과정은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며,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사형 집행 방식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달라졌다. 과거에는 참수나 교수형, 총살 등 신체적 고통이 큰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일부 국가는 주사형을 도입하는 등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꿔왔다. 중국은 총살형과 주사형을 모두 법률상 허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州)마다 집행 방식이 다르고, 일본은 교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집행 방식과 절차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으며, 사형제 자체를 둘러싼 윤리적 논쟁도 계속되고 있다.

   

집행 과정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을 보장하려는 원칙은 유지된다. 국가별 차이는 있지만 마지막 진술 기회나 종교 활동, 가족 면회, 유언 전달 등이 허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범죄의 중대성과는 별개로 국가가 마지막 순간까지 법치와 인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현대 사법의 기본 가치와 맞닿아 있다.

   

고대의 사형이 공개 처형과 사회적 경고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대의 사형 집행은 절차의 적법성과 인간의 존엄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다. 오전 집행이라는 원칙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사형제 존폐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최소한 집행 과정만큼은 국가가 법과 절차, 그리고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지키려는 노력이 담긴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8000151_bqciyiwr.jpg" alt="10000452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의 사형 집행 절차를 재현한 훈련 장면에서 관계자들이 이동식 집행 장비와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본 사진은 실제 사형 집행 장면이 아닌 훈련(시연) 장면이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사형은 국가가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형벌이다. 그래서 집행 시점조차 우연이나 관행에 맡겨지지 않는다. 중국과 일본, 미국 일부 주 등 사형제를 유지하는 국가에서는 집행이 대체로 오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히 업무 편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인도적 고려, 사법 시스템의 효율성을 함께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고대에는 사형이 오히려 정오 무렵 집행되는 일이 일반적이었다. 중국에서는 '오시삼각(午時三刻)'이 대표적인 처형 시각으로 전해진다. 당시에는 음양사상과 같은 전통적 관념의 영향이 컸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간에 공개 처형을 실시해 국가 권위를 과시하고 범죄를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밝은 햇빛 아래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집행 과정을 관리하기 쉽다는 현실적 이유도 작용했다.</p>
<p>
   <br />
</p>
<p>그러나 현대 사법제도는 공개 처형보다 절차적 정의와 인권 보호를 우선한다. 사형 집행 역시 일반인의 시야에서 분리된 공간에서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시간 선택도 이러한 원칙에 맞춰 이뤄진다.</p>
<p>
   <br />
</p>
<p>오전 집행이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수형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형이 확정된 수형자는 집행을 기다리는 동안 극심한 긴장과 불안을 겪는다. 만약 집행이 밤이나 늦은 오후로 예정된다면 하루 종일 공포를 견뎌야 한다. 반면 오전에 집행하면 마지막 시간을 불필요하게 길게 연장하지 않아 정신적 고통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p>
<p>
   <br />
</p>
<p>실무적인 이유도 중요하다. 사형 집행이 끝난 뒤에는 사망 확인과 검시, 관련 법률 문서 작성, 기록 보존, 가족 통보 등 여러 절차가 이어진다. 오전에 집행하면 이러한 후속 업무를 같은 날 마무리하기 쉽고, 사법기관과 교정당국, 의료진이 정상 근무 시간 안에서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가가 집행하는 형벌인 만큼 모든 과정은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며,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p>
<p>
   <br />
</p>
<p>사형 집행 방식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달라졌다. 과거에는 참수나 교수형, 총살 등 신체적 고통이 큰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일부 국가는 주사형을 도입하는 등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꿔왔다. 중국은 총살형과 주사형을 모두 법률상 허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州)마다 집행 방식이 다르고, 일본은 교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집행 방식과 절차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으며, 사형제 자체를 둘러싼 윤리적 논쟁도 계속되고 있다.</p>
<p>
   <br />
</p>
<p>집행 과정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을 보장하려는 원칙은 유지된다. 국가별 차이는 있지만 마지막 진술 기회나 종교 활동, 가족 면회, 유언 전달 등이 허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범죄의 중대성과는 별개로 국가가 마지막 순간까지 법치와 인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현대 사법의 기본 가치와 맞닿아 있다.</p>
<p>
   <br />
</p>
<p>고대의 사형이 공개 처형과 사회적 경고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대의 사형 집행은 절차의 적법성과 인간의 존엄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다. 오전 집행이라는 원칙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사형제 존폐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최소한 집행 과정만큼은 국가가 법과 절차, 그리고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지키려는 노력이 담긴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5724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8 Jun 2026 00:03: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8 Jun 2026 00:00: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3</guid>
		<title><![CDATA[연변 룽딩, 도밍고스 원더골 앞세워 포산 2-0 완파…2경기 무승 탈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중국 갑급리그 12라운드 포산 난스전에서 맹활약한 연변 룽딩의 도밍게스(왼쪽). 도밍게스는 코너킥 직접 득점과 프리킥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룽딩이 세트피스에서만 두 골을 터뜨리는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귀중한 원정 승리를 거뒀다. 최근 두 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연변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연변 룽딩은 27일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산 난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연변은 2경기 연속 이어졌던 무승(1무 1패)을 끊어내며 승격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고, 포산은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전 두 팀의 목표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포산 난스는 11경기에서 승점 10점에 머물며 강등권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홈에서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지만, 최근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연변은 승점 15점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연변의 세트피스가 빛을 발했다.

전반 12분 도밍고스가 왼쪽 코너킥을 그대로 골문으로 감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키퍼의 위치를 정확히 읽어낸 절묘한 킥으로,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낸 이른바 '제로각 골'이었다. 상대 수비가 순간적으로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은 도밍게스의 개인 기량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기세를 탄 연변은 불과 14분 뒤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도밍고스였다. 왼쪽 측면 프리킥을 문전으로 정확하게 연결했고, 쇄도하던 쉬지주가 페널티 지점 부근에서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 두 차례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연변은 전반에만 두 골 차 리드를 확보했다.

포산은 후반 들어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연변의 조직적인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연변은 미드필드에서 압박 강도를 유지하며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남은 시간을 관리했다. 포산은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의 중심에는 도밍고스가 있었다. 코너킥 직접 득점과 프리킥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두 골에 모두 관여했고, 날카로운 킥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세트피스 한 번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경기였다.

연변 룽딩은 값진 원정 승리로 상승세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포산 난스는 2연패와 함께 수비 불안이라는 과제를 다시 확인하며 치열한 잔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 결과는 승격권과 강등권 경쟁 모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7233459_cidydfxx.jpg" alt="10000452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중국 갑급리그 12라운드 포산 난스전에서 맹활약한 연변 룽딩의 도밍게스(왼쪽). 도밍게스는 코너킥 직접 득점과 프리킥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룽딩이 세트피스에서만 두 골을 터뜨리는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귀중한 원정 승리를 거뒀다. 최근 두 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연변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p>
<p><br /></p>
<p>연변 룽딩은 27일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산 난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연변은 2경기 연속 이어졌던 무승(1무 1패)을 끊어내며 승격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고, 포산은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다.</p>
<p><br /></p>
<p>경기 전 두 팀의 목표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포산 난스는 11경기에서 승점 10점에 머물며 강등권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홈에서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지만, 최근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연변은 승점 15점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p>
<p><br /></p>
<p>경기는 초반부터 연변의 세트피스가 빛을 발했다.</p>
<p><br /></p>
<p>전반 12분 도밍고스가 왼쪽 코너킥을 그대로 골문으로 감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키퍼의 위치를 정확히 읽어낸 절묘한 킥으로,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낸 이른바 '제로각 골'이었다. 상대 수비가 순간적으로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은 도밍게스의 개인 기량이 돋보인 장면이었다.</p>
<p><br /></p>
<p>기세를 탄 연변은 불과 14분 뒤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도밍고스였다. 왼쪽 측면 프리킥을 문전으로 정확하게 연결했고, 쇄도하던 쉬지주가 페널티 지점 부근에서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 두 차례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연변은 전반에만 두 골 차 리드를 확보했다.</p>
<p><br /></p>
<p>포산은 후반 들어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연변의 조직적인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연변은 미드필드에서 압박 강도를 유지하며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남은 시간을 관리했다. 포산은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p>
<p><br /></p>
<p>이번 승리의 중심에는 도밍고스가 있었다. 코너킥 직접 득점과 프리킥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두 골에 모두 관여했고, 날카로운 킥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세트피스 한 번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경기였다.</p>
<p><br /></p>
<p>연변 룽딩은 값진 원정 승리로 상승세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포산 난스는 2연패와 함께 수비 불안이라는 과제를 다시 확인하며 치열한 잔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 결과는 승격권과 강등권 경쟁 모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5708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7 Jun 2026 23:35: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7 Jun 2026 23:20: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2</guid>
		<title><![CDATA[한국, 32강행 벼랑 끝…조 3위 8위 추락, 남은 3장 티켓에 운명 달렸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27일(한국시간) G조와 H조, I조 최종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조 3위 순위가 재편됐고, 한국은 승점 3·골득실 -1로 조 3위 전체 8위까지 밀려났다. 조 3위에 배정된 남은 32강 티켓은 단 3장뿐이어서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현재까지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파라과이, 세네갈이 조 3위 자격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6위에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우루과이는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보다 아래 순위인 스코틀랜드도 순위 상승 가능성이 사라졌지만, 한국 역시 골득실과 득점에서 불리해 마지막 경기 결과에 운명이 달려 있다.

조 3위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 순으로 결정된다.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결과가 유리하게 전개돼야만 극적인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G조에서는 벨기에가 뉴질랜드를 5-1로 완파하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이집트는 이란과 1-1로 비기며 조 2위로 32강에 합류했다. 이란은 조 3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H조에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월드컵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기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지만 승점 3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카보베르데는 32강에서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I조에서는 프랑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4-1로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해 조 3위 상위권에 오르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노르웨이의 스탈레 솔바켄 감독은 "토너먼트를 위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J조 최종전에서 리오넬 메시를 벤치에서 출발시켜 후반 교체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만 남은 가운데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32강행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지만, 월드컵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무대다. 한국이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마지막 경기일로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27일(한국시간) G조와 H조, I조 최종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조 3위 순위가 재편됐고, 한국은 승점 3·골득실 -1로 조 3위 전체 8위까지 밀려났다. 조 3위에 배정된 남은 32강 티켓은 단 3장뿐이어서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p>
<p><br /></p>
<p>현재까지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파라과이, 세네갈이 조 3위 자격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6위에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우루과이는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보다 아래 순위인 스코틀랜드도 순위 상승 가능성이 사라졌지만, 한국 역시 골득실과 득점에서 불리해 마지막 경기 결과에 운명이 달려 있다.</p>
<p><br /></p>
<p>조 3위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 순으로 결정된다.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결과가 유리하게 전개돼야만 극적인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p>
<p><br /></p>
<p>G조에서는 벨기에가 뉴질랜드를 5-1로 완파하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이집트는 이란과 1-1로 비기며 조 2위로 32강에 합류했다. 이란은 조 3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p>
<p><br /></p>
<p>H조에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월드컵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기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지만 승점 3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카보베르데는 32강에서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p>
<p><br /></p>
<p>I조에서는 프랑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4-1로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해 조 3위 상위권에 오르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p>
<p><br /></p>
<p>노르웨이의 스탈레 솔바켄 감독은 "토너먼트를 위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J조 최종전에서 리오넬 메시를 벤치에서 출발시켜 후반 교체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
<p><br /></p>
<p>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만 남은 가운데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32강행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지만, 월드컵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무대다. 한국이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마지막 경기일로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7562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03:0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7 Jun 2026 22:53: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1</guid>
		<title><![CDATA[세네갈, 이라크 5-0 완파…32강 희망 살렸다, 월드컵 대진에도 변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네갈이 이라크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비록 조 1·2위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대승으로 골득실을 크게 개선하며 '베스트 3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I조 최종 순위가 확정되면서 다른 조의 토너먼트 대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져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으는 결과가 됐다.

세네갈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했다. 하비브 디아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스마일라 사르, 교체 투입된 파프 게예의 멀티골, 일리만 은디아예의 쐐기골이 연이어 터지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출발부터 세네갈의 흐름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압둘라예 세크의 헤더를 디아라가 골문 앞에서 방향만 바꿔 선제골을 만들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세네갈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이라크의 빌드업을 흔들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라크는 전반 중반 치명적인 악재를 맞았다. 수비수 레빈 술라카가 사디오 마네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한 반칙으로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했고,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세네갈은 후반 들어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11분 지단 이크발의 패스 실수를 라민 카마라가 가로챘고, 이를 넘겨받은 사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파프 게예는 투입 89초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게예는 후반 26분에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려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37분에는 은디아예가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세네갈은 1승 2패(승점 3), 골득실 +2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프랑스가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 노르웨이가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를 차지해 32강 직행을 확정했고, 세네갈은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놓고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반면 이라크는 3전 전패, 골득실 -11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서도 조별리그를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교체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린 파프 게예에게 돌아갔다. 세네갈은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이제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이번 I조 최종 순위 확정으로 토너먼트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모든 조별리그 일정이 끝나지 않았지만, 각 조 순위와 베스트 3위 팀이 확정될수록 32강 대진이 완성되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각국 축구팬들의 관심도 남은 경기로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7071128_dunklosy.jpg" alt="10000452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세네갈이 이라크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비록 조 1·2위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대승으로 골득실을 크게 개선하며 '베스트 3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I조 최종 순위가 확정되면서 다른 조의 토너먼트 대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져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으는 결과가 됐다.</p>
<p><br /></p>
<p>세네갈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했다. 하비브 디아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스마일라 사르, 교체 투입된 파프 게예의 멀티골, 일리만 은디아예의 쐐기골이 연이어 터지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p>
<p><br /></p>
<p>출발부터 세네갈의 흐름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압둘라예 세크의 헤더를 디아라가 골문 앞에서 방향만 바꿔 선제골을 만들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세네갈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이라크의 빌드업을 흔들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p>
<p><br /></p>
<p>이라크는 전반 중반 치명적인 악재를 맞았다. 수비수 레빈 술라카가 사디오 마네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한 반칙으로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했고,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세네갈은 후반 들어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p>
<p><br /></p>
<p>후반 11분 지단 이크발의 패스 실수를 라민 카마라가 가로챘고, 이를 넘겨받은 사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파프 게예는 투입 89초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게예는 후반 26분에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려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37분에는 은디아예가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이날 승리로 세네갈은 1승 2패(승점 3), 골득실 +2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프랑스가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 노르웨이가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를 차지해 32강 직행을 확정했고, 세네갈은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놓고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p>
<p><br /></p>
<p>반면 이라크는 3전 전패, 골득실 -11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서도 조별리그를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p>
<p><br /></p>
<p>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교체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린 파프 게예에게 돌아갔다. 세네갈은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이제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p>
<p><br /></p>
<p>한편 이번 I조 최종 순위 확정으로 토너먼트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모든 조별리그 일정이 끝나지 않았지만, 각 조 순위와 베스트 3위 팀이 확정될수록 32강 대진이 완성되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각국 축구팬들의 관심도 남은 경기로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5118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7 Jun 2026 07:12: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7 Jun 2026 07:10: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20</guid>
		<title><![CDATA[뎀벨레 전반 해트트릭 폭발! 프랑스, 노르웨이 4-1 완파…조 1위로 32강 진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전반 해트트릭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완파하고 조별리그를 1위로 마무리하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노르웨이를 4-1로 꺾었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노르웨이도 조 2위로 다음 라운드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미 두 팀 모두 32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열린 경기였지만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을 비롯한 주전 10명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체력 안배를 선택했고, 프랑스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경기 시작 21초 만에 킬리안 음바페가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프랑스의 선제골은 전반 7분 터졌다. 음바페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뎀벨레는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세 명 사이를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32분 다시 한 번 골문을 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전반전에 해트트릭이 나온 것은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올레크 살렌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 최고의 개인 활약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만한 경기였다.

노르웨이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텔로 아스고르가 킥오프 직후 단 14초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노르웨이는 후반 49분 오스카르 보브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키커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슈팅을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승기를 굳힌 프랑스는 선수들을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데지레 두에가 쐐기골을 터뜨려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해트트릭의 주인공 뎀벨레는 이번 대회 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음바페도 직접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17경기에서 16골 4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반면 노르웨이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선택 속에서도 조 2위를 지켜 32강에 올랐다. 체력 관리라는 소기의 성과는 거뒀지만, 프랑스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통과한 프랑스는 막강한 화력과 안정된 수비, 그리고 선수층의 두터움까지 다시 한번 입증하며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을 선보였다. 특히 뎀벨레와 음바페가 이끄는 공격진이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프랑스의 우승 도전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리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27065557_kctfgooh.jpg" alt="10000452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전반 해트트릭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완파하고 조별리그를 1위로 마무리하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p>
<p><br /></p>
<p>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노르웨이를 4-1로 꺾었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노르웨이도 조 2위로 다음 라운드행 티켓을 확보했다.</p>
<p><br /></p>
<p>이미 두 팀 모두 32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열린 경기였지만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을 비롯한 주전 10명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체력 안배를 선택했고, 프랑스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p>
<p><br /></p>
<p>경기 시작 21초 만에 킬리안 음바페가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프랑스의 선제골은 전반 7분 터졌다. 음바페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p>
<p><br /></p>
<p>기세가 오른 뎀벨레는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세 명 사이를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32분 다시 한 번 골문을 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전반전에 해트트릭이 나온 것은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올레크 살렌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 최고의 개인 활약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만한 경기였다.</p>
<p><br /></p>
<p>노르웨이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텔로 아스고르가 킥오프 직후 단 14초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p>
<p><br /></p>
<p>노르웨이는 후반 49분 오스카르 보브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키커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슈팅을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p>
<p><br /></p>
<p>승기를 굳힌 프랑스는 선수들을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데지레 두에가 쐐기골을 터뜨려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이날 해트트릭의 주인공 뎀벨레는 이번 대회 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음바페도 직접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17경기에서 16골 4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p>
<p><br /></p>
<p>반면 노르웨이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선택 속에서도 조 2위를 지켜 32강에 올랐다. 체력 관리라는 소기의 성과는 거뒀지만, 프랑스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br /></p>
<p>조별리그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통과한 프랑스는 막강한 화력과 안정된 수비, 그리고 선수층의 두터움까지 다시 한번 입증하며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을 선보였다. 특히 뎀벨레와 음바페가 이끄는 공격진이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프랑스의 우승 도전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리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5109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7 Jun 2026 06:56: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7 Jun 2026 06:55: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9</guid>
		<title><![CDATA[[민국의 그림자 ②] 의형제에서 숙적으로…왕아초와 대립, 10년 추격전의 시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1930년대 상하이 뒷골목 갱단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상하이 도끼방(上海斧头帮)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1936년 10월 20일. 광시성 우저우의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다.

수십 명의 군통(軍統) 특무들에게 포위된 왕아초(王亚樵)는 마지막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총탄에 쓰러졌다. 일본군도,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도, 수많은 추격자도 해내지 못한 일을 국민당 정보기관이 해낸 순간이었다.

그러나 왕아초의 죽음을 이해하려면 그를 죽인 남자를 먼저 알아야 한다.

국민당 비밀정보기관 군통의 수장 대립(戴笠).

그는 장제스가 가장 신뢰한 정보책임자였으며 동시에 왕아초를 가장 오랫동안 추적한 인물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이 처음부터 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한때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숙적으로 변했다.

1930년대 중국은 군벌과 혁명세력, 일본 제국주의, 국민당 정부가 뒤엉켜 충돌하던 격동의 시대였다. 총성과 폭탄, 음모와 암살이 일상이던 그 시대에 왕아초와 대립의 대결은 단순한 개인적 원한이 아니라 중국 현대사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의형제에서 다른 길로

왕아초와 대립은 모두 안후이성 출신이었다. 젊은 시절 혁명의 열기 속에서 성장했고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며 정치와 권력의 세계를 경험했다.

한때는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가까웠지만 두 사람의 선택은 달랐다.

왕아초는 거리와 노동자 조직, 무장세력을 기반으로 한 행동가의 길을 걸었다. 상하이로 건너간 그는 안후이 출신 노동자들을 규합해 조직을 만들었고, 훗날 도끼방(斧头帮)으로 불리는 무장세력을 구축했다. 그는 일본군과 친일파, 부패한 정치세력을 제거하는 것이 중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믿었다.

반면 대립은 국민당 체제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정보 수집과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으며 장제스의 신임을 얻었고, 점차 국민당 권력의 핵심부로 진입했다.

1930년대 들어 국민당 정부는 일본군의 침략과 공산당 세력, 각지 군벌 세력까지 동시에 상대해야 했다. 장제스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정보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군통이 급성장했다.

군통은 단순한 정보기관이 아니었다. 첩보와 감시, 잠입과 체포, 암살 공작까지 담당하는 거대한 비밀경찰 조직이었다. 전성기에는 중국 사회 곳곳에 군통의 정보망이 뻗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왕아초가 도끼와 폭탄을 선택했다면 대립은 정보망과 비밀조직을 선택했다.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중국의 미래를 바꾸려 했다.

암살대왕을 쫓은 남자

당시 중국 정계에는 이런 말이 돌았다.

"장제스가 낮에 만나는 사람보다 대립이 밤에 만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과장이 섞인 표현이었지만 그만큼 대립의 영향력이 막강했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그런 대립조차 쉽게 손대지 못하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왕아초였다.

왕아초는 정해진 근거지가 없었다. 상하이에 나타났다가 홍콩으로 사라지고, 홍콩에서 흔적이 끊기면 광시나 푸젠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자 조직과 향우회, 지하조직을 활용한 그의 은신술은 군통 특무들을 번번이 허탕치게 만들었다.

더 큰 문제는 그의 상징성이었다.

왕아초는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었다. 그는 공개적으로 항일을 주장했고 일본군과 친일파를 공격하면서 적지 않은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었다. 국민당 입장에서는 그를 체포해도 문제가 되고, 제거해도 또 다른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었다.

1935년 11월 1일 난징에서 열린 국민당 중앙회의는 두 사람의 대결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고 갔다.

그날 회의장에 잠입한 저격범 쑨펑밍은 카메라 속에 숨겨온 권총을 꺼내 왕징웨이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성이 울리자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왕징웨이는 중상을 입었고, 현장에 없던 장제스는 암살을 피했다.

수사 과정에서 왕아초 세력이 배후에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격노한 장제스는 대립에게 명령했다.

"왕아초를 반드시 잡아라."

그 순간부터 왕아초 체포는 군통의 최우선 임무가 됐다. 수백 명의 특무와 정보원이 동원됐고, 상하이와 홍콩, 광둥과 광시 일대에서 대대적인 추적 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왕아초는 계속해서 포위망을 빠져나갔다.

그는 당시 중국에서 가장 추적당하는 인물이자 가장 잡기 어려운 인물이었다.

결국 의리가 덫이 되다

대립은 왕아초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왕아초가 돈보다 의리를 중시하고, 부하가 어려움에 처하면 외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대립은 총이나 폭탄보다 인간관계를 이용하기로 했다.

군통은 왕아초의 측근 여립규를 체포한 뒤 그의 가족을 회유했다. 생활고를 이유로 왕아초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만든 것이다.

1936년 10월 20일.

왕아초는 아무런 의심 없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한 주택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군통 특무 수십 명이 매복해 있었다.

문이 열리는 순간 특무들은 석회가루를 그의 얼굴에 뿌렸다.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에서도 왕아초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여러 명의 특무를 쓰러뜨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곧이어 총성이 울렸고, 왕아초는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향년 47세.

수년 동안 중국 전역을 긴장시켰던 암살대왕의 생애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승리한 듯 보였던 대립 역시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일본 패전 이후 국민당의 핵심 실세가 된 그는 1946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한 사람은 암살대왕으로, 다른 한 사람은 비밀경찰의 황제로 불렸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격동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왕아초와 대립의 대결은 단순한 추격전이 아니었다. 그것은 폭탄과 정보망, 혁명과 권력, 거리와 국가가 충돌한 민국 시대의 축소판이었다.

그리고 그 싸움에는 결국 진정한 승자가 없었다.

다음 회에서는 국민당 정보기관 군통을 장악하며 ‘장제스의 그림자’로 불렸던 대립의 삶과 권력의 실체를 살펴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6214534_hximmwyn.jpg" alt="10000452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1930년대 상하이 뒷골목 갱단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상하이 도끼방(上海斧头帮)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1936년 10월 20일. 광시성 우저우의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다.</p>
<p><br /></p>
<p>수십 명의 군통(軍統) 특무들에게 포위된 왕아초(王亚樵)는 마지막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총탄에 쓰러졌다. 일본군도,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도, 수많은 추격자도 해내지 못한 일을 국민당 정보기관이 해낸 순간이었다.</p>
<p><br /></p>
<p>그러나 왕아초의 죽음을 이해하려면 그를 죽인 남자를 먼저 알아야 한다.</p>
<p><br /></p>
<p>국민당 비밀정보기관 군통의 수장 대립(戴笠).</p>
<p><br /></p>
<p>그는 장제스가 가장 신뢰한 정보책임자였으며 동시에 왕아초를 가장 오랫동안 추적한 인물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이 처음부터 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한때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숙적으로 변했다.</p>
<p><br /></p>
<p>1930년대 중국은 군벌과 혁명세력, 일본 제국주의, 국민당 정부가 뒤엉켜 충돌하던 격동의 시대였다. 총성과 폭탄, 음모와 암살이 일상이던 그 시대에 왕아초와 대립의 대결은 단순한 개인적 원한이 아니라 중국 현대사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p>
<p><br /></p>
<p><b>의형제에서 다른 길로</b></p>
<p><br /></p>
<p>왕아초와 대립은 모두 안후이성 출신이었다. 젊은 시절 혁명의 열기 속에서 성장했고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며 정치와 권력의 세계를 경험했다.</p>
<p><br /></p>
<p>한때는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가까웠지만 두 사람의 선택은 달랐다.</p>
<p><br /></p>
<p>왕아초는 거리와 노동자 조직, 무장세력을 기반으로 한 행동가의 길을 걸었다. 상하이로 건너간 그는 안후이 출신 노동자들을 규합해 조직을 만들었고, 훗날 도끼방(斧头帮)으로 불리는 무장세력을 구축했다. 그는 일본군과 친일파, 부패한 정치세력을 제거하는 것이 중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믿었다.</p>
<p><br /></p>
<p>반면 대립은 국민당 체제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정보 수집과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으며 장제스의 신임을 얻었고, 점차 국민당 권력의 핵심부로 진입했다.</p>
<p><br /></p>
<p>1930년대 들어 국민당 정부는 일본군의 침략과 공산당 세력, 각지 군벌 세력까지 동시에 상대해야 했다. 장제스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정보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군통이 급성장했다.</p>
<p><br /></p>
<p>군통은 단순한 정보기관이 아니었다. 첩보와 감시, 잠입과 체포, 암살 공작까지 담당하는 거대한 비밀경찰 조직이었다. 전성기에는 중국 사회 곳곳에 군통의 정보망이 뻗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p>
<p><br /></p>
<p>왕아초가 도끼와 폭탄을 선택했다면 대립은 정보망과 비밀조직을 선택했다.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중국의 미래를 바꾸려 했다.</p>
<p><br /></p>
<p><b>암살대왕을 쫓은 남자</b></p>
<p><br /></p>
<p>당시 중국 정계에는 이런 말이 돌았다.</p>
<p><br /></p>
<p>"장제스가 낮에 만나는 사람보다 대립이 밤에 만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p>
<p><br /></p>
<p>과장이 섞인 표현이었지만 그만큼 대립의 영향력이 막강했다는 뜻이었다.</p>
<p><br /></p>
<p>그러나 그런 대립조차 쉽게 손대지 못하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왕아초였다.</p>
<p><br /></p>
<p>왕아초는 정해진 근거지가 없었다. 상하이에 나타났다가 홍콩으로 사라지고, 홍콩에서 흔적이 끊기면 광시나 푸젠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자 조직과 향우회, 지하조직을 활용한 그의 은신술은 군통 특무들을 번번이 허탕치게 만들었다.</p>
<p><br /></p>
<p>더 큰 문제는 그의 상징성이었다.</p>
<p><br /></p>
<p>왕아초는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었다. 그는 공개적으로 항일을 주장했고 일본군과 친일파를 공격하면서 적지 않은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었다. 국민당 입장에서는 그를 체포해도 문제가 되고, 제거해도 또 다른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었다.</p>
<p><br /></p>
<p>1935년 11월 1일 난징에서 열린 국민당 중앙회의는 두 사람의 대결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고 갔다.</p>
<p><br /></p>
<p>그날 회의장에 잠입한 저격범 쑨펑밍은 카메라 속에 숨겨온 권총을 꺼내 왕징웨이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성이 울리자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왕징웨이는 중상을 입었고, 현장에 없던 장제스는 암살을 피했다.</p>
<p><br /></p>
<p>수사 과정에서 왕아초 세력이 배후에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p>
<p><br /></p>
<p>격노한 장제스는 대립에게 명령했다.</p>
<p><br /></p>
<p>"왕아초를 반드시 잡아라."</p>
<p><br /></p>
<p>그 순간부터 왕아초 체포는 군통의 최우선 임무가 됐다. 수백 명의 특무와 정보원이 동원됐고, 상하이와 홍콩, 광둥과 광시 일대에서 대대적인 추적 작전이 벌어졌다.</p>
<p><br /></p>
<p>하지만 왕아초는 계속해서 포위망을 빠져나갔다.</p>
<p><br /></p>
<p>그는 당시 중국에서 가장 추적당하는 인물이자 가장 잡기 어려운 인물이었다.</p>
<p><br /></p>
<p><b>결국 의리가 덫이 되다</b></p>
<p><br /></p>
<p>대립은 왕아초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p>
<p><br /></p>
<p>그는 왕아초가 돈보다 의리를 중시하고, 부하가 어려움에 처하면 외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대립은 총이나 폭탄보다 인간관계를 이용하기로 했다.</p>
<p><br /></p>
<p>군통은 왕아초의 측근 여립규를 체포한 뒤 그의 가족을 회유했다. 생활고를 이유로 왕아초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만든 것이다.</p>
<p><br /></p>
<p>1936년 10월 20일.</p>
<p><br /></p>
<p>왕아초는 아무런 의심 없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한 주택을 찾았다.</p>
<p><br /></p>
<p>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군통 특무 수십 명이 매복해 있었다.</p>
<p><br /></p>
<p>문이 열리는 순간 특무들은 석회가루를 그의 얼굴에 뿌렸다.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에서도 왕아초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여러 명의 특무를 쓰러뜨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p>
<p><br /></p>
<p>곧이어 총성이 울렸고, 왕아초는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p>
<p><br /></p>
<p>향년 47세.</p>
<p><br /></p>
<p>수년 동안 중국 전역을 긴장시켰던 암살대왕의 생애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p>
<p><br /></p>
<p>그러나 승리한 듯 보였던 대립 역시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일본 패전 이후 국민당의 핵심 실세가 된 그는 1946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p>
<p><br /></p>
<p>한 사람은 암살대왕으로, 다른 한 사람은 비밀경찰의 황제로 불렸다.</p>
<p><br /></p>
<p>하지만 두 사람 모두 격동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했다.</p>
<p><br /></p>
<p>왕아초와 대립의 대결은 단순한 추격전이 아니었다. 그것은 폭탄과 정보망, 혁명과 권력, 거리와 국가가 충돌한 민국 시대의 축소판이었다.</p>
<p><br /></p>
<p>그리고 그 싸움에는 결국 진정한 승자가 없었다.</p>
<p><br /></p>
<p>다음 회에서는 국민당 정보기관 군통을 장악하며 ‘장제스의 그림자’로 불렸던 대립의 삶과 권력의 실체를 살펴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4778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6 Jun 2026 21:5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6 Jun 2026 21:43: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8</guid>
		<title><![CDATA[일본, 스웨덴과 1-1 무승부…조 2위로 32강 진출, 브라질과 운명의 맞대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터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승부를 가리지 않았지만 조별리그를 무패(1승 2무)로 마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직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운 일본은 조 2위를 차지했고,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붙게 됐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최종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일본은 승점 5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올랐고, 스웨덴도 승점 4를 확보해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신중한 경기 운영 속에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일본은 전반 종료 직전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마에다 다이젠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 게이토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웨덴 골키퍼 야코브 비델 제테르스트룀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흐름을 장악한 끝에 후반 5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안 리츠가 우에다 아야세와 감각적인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마에다 다이젠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특유의 조직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2분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가 일본 수비를 넘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스웨덴은 빅토르 요케레스와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중심으로 거센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일본에는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있었다. 그는 후반 65분 이사크의 결정적인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낸 데 이어 추가시간 헤더마저 손끝으로 걷어내며 일본의 32강행을 지켜냈다.

   

일본은 경기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비 집중력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귀중한 승점 1을 지켜냈다. 화려한 공격보다 조직력과 압박, 그리고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

   

이제 일본은 브라질이라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로 평가받지만,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질 일본과 브라질의 32강 맞대결은 이번 대회 토너먼트 초반 최대 관심 경기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6125121_oxfcffhi.jpg" alt="100004519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div>
<div>[인터내셔널포터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승부를 가리지 않았지만 조별리그를 무패(1승 2무)로 마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직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운 일본은 조 2위를 차지했고,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붙게 됐다.</div>
<p>
   <br />
</p>
<p>일본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최종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일본은 승점 5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올랐고, 스웨덴도 승점 4를 확보해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p>
<p>
   <br />
</p>
<p>전반전은 양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신중한 경기 운영 속에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일본은 전반 종료 직전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마에다 다이젠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 게이토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웨덴 골키퍼 야코브 비델 제테르스트룀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p>
<p>
   <br />
</p>
<p>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흐름을 장악한 끝에 후반 5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안 리츠가 우에다 아야세와 감각적인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마에다 다이젠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특유의 조직력이 빛난 장면이었다.</p>
<p>
   <br />
</p>
<p>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2분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가 일본 수비를 넘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p>
<p>
   <br />
</p>
<p>이후 스웨덴은 빅토르 요케레스와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중심으로 거센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일본에는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있었다. 그는 후반 65분 이사크의 결정적인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낸 데 이어 추가시간 헤더마저 손끝으로 걷어내며 일본의 32강행을 지켜냈다.</p>
<p>
   <br />
</p>
<p>일본은 경기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비 집중력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귀중한 승점 1을 지켜냈다. 화려한 공격보다 조직력과 압박, 그리고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p>
<p>
   <br />
</p>
<p>이제 일본은 브라질이라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로 평가받지만,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질 일본과 브라질의 32강 맞대결은 이번 대회 토너먼트 초반 최대 관심 경기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4454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6 Jun 2026 12:51: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6 Jun 2026 12:40: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7</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퀴라소 2-0 제압…사상 첫 월드컵 32강 쾌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코트디부아르가 니콜라 페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퀴라소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E조 순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최종 3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독일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는 코트디부아르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7분 페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퀴라소를 압박했다. 퀴라소는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9분 페페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공격을 이끈 페페는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경기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코트디부아르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을 유지하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으로 역사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반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끈 퀴라소는 월드컵 본선 첫 도전에서 1무 2패(승점 1)에 그치며 E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결과는 대한민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독일이 에콰도르에 1-2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지만, 에콰도르가 승점 4를 확보하면서 E조 3위를 차지했다. 반면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홍명보호는 에콰도르에 승점에서 밀리게 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이에 따라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다른 조 3위 팀들의 최종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상황이 됐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30일 I조 상위 팀과 32강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의 새로운 돌풍으로 떠오른 코트디부아르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6072654_neozwsnh.jpg" alt="100004518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코트디부아르가 니콜라 페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퀴라소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E조 순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p>
<p>
   <br />
</p>
<p>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최종 3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독일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br />
</p>
<p>경기 초반부터 승부는 코트디부아르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7분 페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퀴라소를 압박했다. 퀴라소는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9분 페페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매듭지었다.</p>
<p>
   <br />
</p>
<p>공격을 이끈 페페는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경기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코트디부아르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을 유지하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으로 역사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p>
<p>
   <br />
</p>
<p>반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끈 퀴라소는 월드컵 본선 첫 도전에서 1무 2패(승점 1)에 그치며 E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성과를 남겼다.</p>
<p>
   <br />
</p>
<p>이번 결과는 대한민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독일이 에콰도르에 1-2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지만, 에콰도르가 승점 4를 확보하면서 E조 3위를 차지했다. 반면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홍명보호는 에콰도르에 승점에서 밀리게 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이에 따라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다른 조 3위 팀들의 최종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상황이 됐다.</p>
<p>
   <br />
</p>
<p>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30일 I조 상위 팀과 32강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의 새로운 돌풍으로 떠오른 코트디부아르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4263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6 Jun 2026 07:27: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6 Jun 2026 07:24: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6</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에콰도르, 독일 2-1 격파…'무득점 팀'의 기적, 극적으로 32강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에콰도르가 우승 후보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날 최고의 이변을 연출했다.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E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2-1로 꺾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에콰도르는 승점 4(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고, 조 3위 상위 팀 자격으로 극적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던 독일은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지만 승점 6(2승 1패)으로 조 1위를 지켰다. 다만 공식전 11연승 행진이 멈췄고, 역대 최다 12연승 타이기록 달성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같은 시간 코트디부아르가 퀴라소를 2-0으로 제압하며 승점 6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독일에 밀려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독일이 주도했다. 전반 2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침투 패스를 받은 리로이 자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독일은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에콰도르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9분 페드로 비테의 패스를 받은 닐손 앙굴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에콰도르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독일은 자말 무시알라와 카이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에콰도르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수비진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독일의 결정적인 기회를 잇달아 차단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32분(77분)에 나왔다. 교체 투입된 케빈 로드리게스가 연결한 패스를 곤살로 플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독일은 총공세를 펼쳤지만 에콰도르는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에콰도르의 반전은 더욱 극적이다.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에 0-1로 패한 데 이어 퀴라소와 0-0으로 비기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 독일을 무너뜨리며 운명을 바꿨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공격진도 가장 중요한 순간 두 골을 터뜨리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E조는 독일이 조 1위, 코트디부아르가 조 2위로 32강에 직행했고, 에콰도르는 조 3위 상위 팀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반면 퀴라소는 승점 1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월드컵은 언제나 강팀의 이름값보다 한 경기의 투지와 집중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무대다. 무득점의 부진으로 시작했던 에콰도르는 마지막 90분 동안 독일을 무너뜨리는 대이변을 완성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 절박함이 만들어낸 값진 승리는 에콰도르를 32강 무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6071113_ylpdforn.jpg" alt="100004518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에콰도르가 우승 후보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날 최고의 이변을 연출했다.</p>
<p><br /></p>
<p>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E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2-1로 꺾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에콰도르는 승점 4(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고, 조 3위 상위 팀 자격으로 극적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p>
<p><br /></p>
<p>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던 독일은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지만 승점 6(2승 1패)으로 조 1위를 지켰다. 다만 공식전 11연승 행진이 멈췄고, 역대 최다 12연승 타이기록 달성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같은 시간 코트디부아르가 퀴라소를 2-0으로 제압하며 승점 6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독일에 밀려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p>
<p><br /></p>
<p>경기 초반 분위기는 독일이 주도했다. 전반 2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침투 패스를 받은 리로이 자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독일은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몰아붙였다.</p>
<p><br /></p>
<p>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에콰도르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9분 페드로 비테의 패스를 받은 닐손 앙굴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에콰도르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p>
<p><br /></p>
<p>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독일은 자말 무시알라와 카이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에콰도르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수비진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독일의 결정적인 기회를 잇달아 차단했다.</p>
<p><br /></p>
<p>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32분(77분)에 나왔다. 교체 투입된 케빈 로드리게스가 연결한 패스를 곤살로 플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독일은 총공세를 펼쳤지만 에콰도르는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p>
<p><br /></p>
<p>에콰도르의 반전은 더욱 극적이다.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에 0-1로 패한 데 이어 퀴라소와 0-0으로 비기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 독일을 무너뜨리며 운명을 바꿨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공격진도 가장 중요한 순간 두 골을 터뜨리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p>
<p><br /></p>
<p>E조는 독일이 조 1위, 코트디부아르가 조 2위로 32강에 직행했고, 에콰도르는 조 3위 상위 팀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반면 퀴라소는 승점 1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감했다.</p>
<p><br /></p>
<p>월드컵은 언제나 강팀의 이름값보다 한 경기의 투지와 집중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무대다. 무득점의 부진으로 시작했던 에콰도르는 마지막 90분 동안 독일을 무너뜨리는 대이변을 완성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 절박함이 만들어낸 값진 승리는 에콰도르를 32강 무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4254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6 Jun 2026 07:12: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6 Jun 2026 07:0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5</guid>
		<title><![CDATA[[연변 기행 ③] 발해 왕실의 숨결이 남아 있는 정혜공주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정혜공주묘 — 길림성 둔화시 육정산 발해고분군에 위치한 발해 제3대 왕 문왕(대흠무)의 둘째 딸 정혜공주의 무덤. 1949년 발굴 당시 묘지석과 석사자 등 중요한 유물이 출토돼 발해 왕실의 생활상과 문화를 연구하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 발해고분군을 둘러보다 보면 많은 방문객들이 한곳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발해 제3대 왕 문왕(대흠무)의 둘째 딸 정혜공주의 무덤이다. 규모만 놓고 보면 화려한 왕릉과는 거리가 있지만, 발해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유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고분군 숲길은 조용했다. 금정대불과 사찰 구역에 비해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런 고요함이 유적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봉분 주변에는 안내판과 보호시설이 설치돼 있었고, 일부 관광객들은 설명문을 읽으며 발해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정혜공주묘의 가치는 무덤 자체보다 그 안에서 발견된 기록에 있다. 1949년 여름, 둔화의 학생들이 육정산 일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고분을 발견했고, 이후 발굴 과정에서 묘지석과 석사자, 토기, 금속 장신구 등이 출토됐다. 당시 발굴은 발해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묘지석의 발견은 학계를 놀라게 했다. 모두 725자의 한자로 새겨진 비문에는 정혜공주의 생애와 가계, 장례 과정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었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발해 석각 문자 자료로 평가받는다. 그전까지 발해는 중국과 일본의 기록을 통해서만 부분적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묘지석 발견 이후 발해인 스스로 남긴 기록을 통해 역사를 살필 수 있게 됐다.

   

정혜공주는 737년경 태어나 777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묘지에는 남편을 일찍 잃은 뒤 절개를 지키며 살아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한 개인의 삶을 넘어 당시 발해 왕실이 유교적 가치관과 예법을 적극 수용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묘지석을 읽다 보면 발해가 단순한 변방 국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비문의 문체는 당나라에서 유행하던 변려문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곳곳에 유교 경전과 역사 고사가 인용돼 있다. 발해 왕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발해는 건국 이후 당나라의 제도와 문화를 적극 받아들였다. 행정제도는 물론 교육과 의례, 복식과 장례문화에도 당의 영향이 깊게 스며들었다. 중국 사서가 발해를 '해동성국'이라 부른 이유도 단순히 국력이 강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정혜공주묘의 구조 역시 주목할 만하다. 무덤은 고구려 전통 석실묘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당나라식 장례 제도를 반영하고 있다. 학자들은 이를 발해 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한다. 고구려의 전통 위에 당 문화를 수용해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출토된 암수 한 쌍의 석사자 역시 중요한 유물이다. 형태는 당나라 황릉의 석조 예술과 유사하지만 세부 표현에서는 발해만의 특징이 확인된다. 이는 발해가 외부 문화를 단순히 모방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음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묘지석에 기록된 '진릉(珍陵)'이라는 표현이다. 비문에는 정혜공주가 진릉 서쪽 언덕에 묻혔다고 적혀 있지만 실제 무덤은 육정산에 자리하고 있다. 진릉이 문왕의 능을 의미하는지, 당시 묘지 작성 관례에 따른 표현인지를 두고 지금도 학계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혜공주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는 대부분 역사 기록과 고고학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오히려 정혜공주묘의 진정한 가치는 전설보다 실증된 역사에 있다.

   

고분군을 둘러본 뒤 다시 봉분 앞에 섰다. 숲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고 새소리가 들려왔다. 1,200여 년 전 이곳에 묻힌 발해 공주를 떠올리자 역사책 속 인물이 아닌 한 시대를 살았던 실제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가까워지는 듯했다.

   

정혜공주묘는 단순히 한 왕녀의 무덤이 아니다. 이곳은 발해 왕실의 생활상과 문화 수준, 당시 동북아시아 국제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기록이다. 육정산 발해고분군이 발해의 시작을 보여준다면, 정혜공주묘는 발해인의 삶을 가장 생생하게 들려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발해는 사라진 왕국이지만, 정혜공주묘에 남겨진 글자들은 여전히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돌에 새겨진 725자의 기록은 천 년이 넘는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다음 편에서는 연변의 중심 도시 연길로 이동해 조선족 문화와 일상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5215235_shtatkph.jpg" alt="100004515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정혜공주묘 — 길림성 둔화시 육정산 발해고분군에 위치한 발해 제3대 왕 문왕(대흠무)의 둘째 딸 정혜공주의 무덤. 1949년 발굴 당시 묘지석과 석사자 등 중요한 유물이 출토돼 발해 왕실의 생활상과 문화를 연구하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 발해고분군을 둘러보다 보면 많은 방문객들이 한곳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발해 제3대 왕 문왕(대흠무)의 둘째 딸 정혜공주의 무덤이다. 규모만 놓고 보면 화려한 왕릉과는 거리가 있지만, 발해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유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
   <br />
</p>
<p>고분군 숲길은 조용했다. 금정대불과 사찰 구역에 비해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런 고요함이 유적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봉분 주변에는 안내판과 보호시설이 설치돼 있었고, 일부 관광객들은 설명문을 읽으며 발해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p>
<p>
   <br />
</p>
<p>정혜공주묘의 가치는 무덤 자체보다 그 안에서 발견된 기록에 있다. 1949년 여름, 둔화의 학생들이 육정산 일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고분을 발견했고, 이후 발굴 과정에서 묘지석과 석사자, 토기, 금속 장신구 등이 출토됐다. 당시 발굴은 발해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특히 묘지석의 발견은 학계를 놀라게 했다. 모두 725자의 한자로 새겨진 비문에는 정혜공주의 생애와 가계, 장례 과정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었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발해 석각 문자 자료로 평가받는다. 그전까지 발해는 중국과 일본의 기록을 통해서만 부분적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묘지석 발견 이후 발해인 스스로 남긴 기록을 통해 역사를 살필 수 있게 됐다.</p>
<p>
   <br />
</p>
<p>정혜공주는 737년경 태어나 777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묘지에는 남편을 일찍 잃은 뒤 절개를 지키며 살아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한 개인의 삶을 넘어 당시 발해 왕실이 유교적 가치관과 예법을 적극 수용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묘지석을 읽다 보면 발해가 단순한 변방 국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비문의 문체는 당나라에서 유행하던 변려문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곳곳에 유교 경전과 역사 고사가 인용돼 있다. 발해 왕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
<p>
   <br />
</p>
<p>실제로 발해는 건국 이후 당나라의 제도와 문화를 적극 받아들였다. 행정제도는 물론 교육과 의례, 복식과 장례문화에도 당의 영향이 깊게 스며들었다. 중국 사서가 발해를 '해동성국'이라 부른 이유도 단순히 국력이 강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p>
<p>
   <br />
</p>
<p>정혜공주묘의 구조 역시 주목할 만하다. 무덤은 고구려 전통 석실묘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당나라식 장례 제도를 반영하고 있다. 학자들은 이를 발해 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한다. 고구려의 전통 위에 당 문화를 수용해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다는 것이다.</p>
<p>
   <br />
</p>
<p>출토된 암수 한 쌍의 석사자 역시 중요한 유물이다. 형태는 당나라 황릉의 석조 예술과 유사하지만 세부 표현에서는 발해만의 특징이 확인된다. 이는 발해가 외부 문화를 단순히 모방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묘지석에 기록된 '진릉(珍陵)'이라는 표현이다. 비문에는 정혜공주가 진릉 서쪽 언덕에 묻혔다고 적혀 있지만 실제 무덤은 육정산에 자리하고 있다. 진릉이 문왕의 능을 의미하는지, 당시 묘지 작성 관례에 따른 표현인지를 두고 지금도 학계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이 때문에 정혜공주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는 대부분 역사 기록과 고고학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오히려 정혜공주묘의 진정한 가치는 전설보다 실증된 역사에 있다.</p>
<p>
   <br />
</p>
<p>고분군을 둘러본 뒤 다시 봉분 앞에 섰다. 숲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고 새소리가 들려왔다. 1,200여 년 전 이곳에 묻힌 발해 공주를 떠올리자 역사책 속 인물이 아닌 한 시대를 살았던 실제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가까워지는 듯했다.</p>
<p>
   <br />
</p>
<p>정혜공주묘는 단순히 한 왕녀의 무덤이 아니다. 이곳은 발해 왕실의 생활상과 문화 수준, 당시 동북아시아 국제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기록이다. 육정산 발해고분군이 발해의 시작을 보여준다면, 정혜공주묘는 발해인의 삶을 가장 생생하게 들려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p>
<p>
   <br />
</p>
<p>오늘날 발해는 사라진 왕국이지만, 정혜공주묘에 남겨진 글자들은 여전히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돌에 새겨진 725자의 기록은 천 년이 넘는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연변의 중심 도시 연길로 이동해 조선족 문화와 일상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919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5 Jun 2026 21:56: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21:51: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4</guid>
		<title><![CDATA[홍준표 "신천지·통일교 조직적 당원 가입 의혹…국민의힘 뿌리부터 바로 세워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와 통일교 등 종교단체의 국민의힘 경선 개입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당의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 씨가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을 언급하며,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조직적인 책임당원 가입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홍 전 시장이 제기한 세부 의혹은 본인의 주장으로,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될 사안이다.

홍 전 시장은 당시 윤석열 후보 측 인사가 경기 가평의 신천지 시설에서 이만희 씨를 만나 경선 승리를 위해 신도들의 책임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당시 검찰이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 대규모 책임당원 가입이 추진됐으며, 당 지도부가 책임당원 투표권 부여 기준을 완화하면서 단기간에 투표권을 가진 당원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사기관이 거론하는 가입 규모도 실제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후에도 신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당원 가입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신천지뿐 아니라 통일교 신도들 역시 특정 정치인의 요청으로 대규모 입당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조직 동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특정 후보의 승리 배경에도 종교단체 조직력이 작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경기도 소재 또 다른 종교단체의 정치권 개입 가능성도 언급하며 "정당 내부 경선이 특정 종교집단의 조직력에 좌우됐다면 이는 자유민주주의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은 유사 종교단체와 연계된 당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통해 당의 뿌리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검찰이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강요 의혹과 관련해 이만희 씨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다만 홍 전 시장이 제기한 경선 개입과 조직 동원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법원의 확정 판단이 내려진 사안은 아니며, 국민의힘과 관련 인사들의 공식 입장도 추가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와 통일교 등 종교단체의 국민의힘 경선 개입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당의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 씨가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을 언급하며,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조직적인 책임당원 가입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홍 전 시장이 제기한 세부 의혹은 본인의 주장으로,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될 사안이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당시 윤석열 후보 측 인사가 경기 가평의 신천지 시설에서 이만희 씨를 만나 경선 승리를 위해 신도들의 책임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당시 검찰이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 대규모 책임당원 가입이 추진됐으며, 당 지도부가 책임당원 투표권 부여 기준을 완화하면서 단기간에 투표권을 가진 당원이 급증했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현재 수사기관이 거론하는 가입 규모도 실제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후에도 신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당원 가입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신천지뿐 아니라 통일교 신도들 역시 특정 정치인의 요청으로 대규모 입당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조직 동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특정 후보의 승리 배경에도 종교단체 조직력이 작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p>
<p><br /></p>
<p>또 경기도 소재 또 다른 종교단체의 정치권 개입 가능성도 언급하며 "정당 내부 경선이 특정 종교집단의 조직력에 좌우됐다면 이는 자유민주주의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은 유사 종교단체와 연계된 당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통해 당의 뿌리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검찰이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강요 의혹과 관련해 이만희 씨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다만 홍 전 시장이 제기한 경선 개입과 조직 동원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법원의 확정 판단이 내려진 사안은 아니며, 국민의힘과 관련 인사들의 공식 입장도 추가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681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5 Jun 2026 15:17: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15:15: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3</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 한국, 남아공에 발목 잡혀…32강 운명은 마지막 계산대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일격을 당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직행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뒤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로 마쳤다. 32강 직행은 무산됐지만,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에 포함될 경우 극적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주장 손흥민의 선발 제외였다. 홍명보 감독은 체력 안배와 전술적 변화를 택했지만, 한국은 전반 내내 공격의 연결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아공은 강한 전방 압박과 촘촘한 수비 라인을 앞세워 한국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한국은 기대했던 공격 템포를 끝내 끌어올리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투입되자 공격은 한층 활기를 띠었지만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남아공이었다. 후반 18분 체팡 모레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마세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실점 이후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총공세를 펼쳤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남아공의 탄탄한 수비 조직과 집중력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고, 결국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반면 남아공은 멕시코전 패배 이후 체코와의 무승부, 한국전 승리를 묶어 승점 4를 확보하며 조 2위로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운 경기 운영은 이번 대회 남아공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한국은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32강 진출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 채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남긴 패배의 충격을 딛고 기적 같은 반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남은 경기들로 향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5125100_qtkvzkxp.jpg" alt="10000451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일격을 당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직행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p>
<p>
   <br />
</p>
<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뒤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p>
<p>
   <br />
</p>
<p>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로 마쳤다. 32강 직행은 무산됐지만,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에 포함될 경우 극적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p>
<p>
   <br />
</p>
<p>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주장 손흥민의 선발 제외였다. 홍명보 감독은 체력 안배와 전술적 변화를 택했지만, 한국은 전반 내내 공격의 연결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아공은 강한 전방 압박과 촘촘한 수비 라인을 앞세워 한국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한국은 기대했던 공격 템포를 끝내 끌어올리지 못했다.</p>
<p>
   <br />
</p>
<p>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투입되자 공격은 한층 활기를 띠었지만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남아공이었다. 후반 18분 체팡 모레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마세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p>
<p>
   <br />
</p>
<p>실점 이후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총공세를 펼쳤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남아공의 탄탄한 수비 조직과 집중력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고, 결국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p>
<p>
   <br />
</p>
<p>반면 남아공은 멕시코전 패배 이후 체코와의 무승부, 한국전 승리를 묶어 승점 4를 확보하며 조 2위로 사상 처음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운 경기 운영은 이번 대회 남아공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다.</p>
<p>
   <br />
</p>
<p>한국은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32강 진출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 채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남긴 패배의 충격을 딛고 기적 같은 반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남은 경기들로 향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594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6 Jun 2026 07:28: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12:47: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2</guid>
		<title><![CDATA[이재명 "세월호 생존자 A씨 비보 참담…국가 책임 끝까지 다하겠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 최근 세상을 떠난 세월호 참사 생존자 A씨를 애도하며 "국가가 다하지 못했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자 A씨의 비보를 접하고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하고, 연애를 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느냐"며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애써 괜찮은 척하며 버텼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대응을 약속하며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할망정 상처를 후벼 파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생존자들을 향해서는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지우지 말아 달라"며 "죄책감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25095230_viuqdarw.jpg" alt="10000451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 최근 세상을 떠난 세월호 참사 생존자 A씨를 애도하며 "국가가 다하지 못했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자 A씨의 비보를 접하고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하고, 연애를 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느냐"며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애써 괜찮은 척하며 버텼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대응을 약속하며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할망정 상처를 후벼 파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br /></p>
<p>생존자들을 향해서는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지우지 말아 달라"며 "죄책감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p>
<p><br /></p>
<p>끝으로 이 대통령은 "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487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5 Jun 2026 09:52: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09:51: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1</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모로코, 아이티 반란 잠재우고 32강행…난타전 끝 4-2 역전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모로코가 끈질긴 아이티의 저항을 뿌리치고 난타전 끝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 차례나 리드를 내주는 예상 밖의 고전 끝에 후반 막판 승부를 뒤집으며 아프리카 강호의 저력을 입증했다.

모로코는 25일 열린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아이티를 4-2로 꺾고 2승 1패(승점 6)를 기록, 브라질(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반면 월드컵 본선에 52년 만에 복귀한 아이티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강호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남겼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아이티는 전반 10분 공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야신 부누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먼저 앞섰다. 이는 아이티가 1974년 독일 월드컵 이후 처음 기록한 본선 득점으로, 경기장은 순식간에 이변의 기운으로 달아올랐다.

모로코도 곧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가 문전 혼전 끝에 동점골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아이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불과 4분 뒤 윌슨 이시도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모로코를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하키미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2-2를 만들었고,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전반을 마쳤다. 사이바리는 이번 대회 개인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승부를 가른 것은 모로코의 벤치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수피안 라히미가 후반 33분 굴절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게심 야신이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교체 카드가 완벽하게 적중한 순간이었다.

모로코는 승리와 함께 32강행을 확정했지만, FIFA 랭킹에서 크게 뒤지는 아이티를 상대로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수비 불안은 숙제로 남겼다. 반면 아이티는 비록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강호를 끝까지 흔드는 투지를 보여줬다. 모로코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면 공격력만큼 수비 조직력을 얼마나 빠르게 정비하느냐가 토너먼트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5094357_doxlxeuf.jpg" alt="100004513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모로코가 끈질긴 아이티의 저항을 뿌리치고 난타전 끝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 차례나 리드를 내주는 예상 밖의 고전 끝에 후반 막판 승부를 뒤집으며 아프리카 강호의 저력을 입증했다.</p>
<p><br /></p>
<p>모로코는 25일 열린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아이티를 4-2로 꺾고 2승 1패(승점 6)를 기록, 브라질(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반면 월드컵 본선에 52년 만에 복귀한 아이티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강호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남겼다.</p>
<p><br /></p>
<p>경기 초반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아이티는 전반 10분 공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야신 부누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먼저 앞섰다. 이는 아이티가 1974년 독일 월드컵 이후 처음 기록한 본선 득점으로, 경기장은 순식간에 이변의 기운으로 달아올랐다.</p>
<p><br /></p>
<p>모로코도 곧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가 문전 혼전 끝에 동점골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아이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불과 4분 뒤 윌슨 이시도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모로코를 압박했다.</p>
<p><br /></p>
<p>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하키미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2-2를 만들었고,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전반을 마쳤다. 사이바리는 이번 대회 개인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p>
<p><br /></p>
<p>승부를 가른 것은 모로코의 벤치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수피안 라히미가 후반 33분 굴절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게심 야신이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교체 카드가 완벽하게 적중한 순간이었다.</p>
<p><br /></p>
<p>모로코는 승리와 함께 32강행을 확정했지만, FIFA 랭킹에서 크게 뒤지는 아이티를 상대로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수비 불안은 숙제로 남겼다. 반면 아이티는 비록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강호를 끝까지 흔드는 투지를 보여줬다. 모로코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면 공격력만큼 수비 조직력을 얼마나 빠르게 정비하느냐가 토너먼트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481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5 Jun 2026 09:4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09:4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10</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보스니아, 카타르 3-1 제압…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눈앞]]></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카타르를 꺾고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을 높였다.

보스니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루먼 필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3-1로 제압했다. 6만6925명의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승리를 거둔 보스니아는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승점 4)로 마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조별리그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보스니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당시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만약 32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국가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경기의 주인공은 18세 신성 케림 알라이베고비치였다. 그는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바깥 약 20m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타르 골키퍼 마흐무드 아부나다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알라이베고비치는 보스니아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기세가 오른 보스니아는 전반 34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크로스를 에딘 제코가 문전으로 연결했고, 이를 처리하려던 카타르 수비수 아부나다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점수는 2-0이 됐다.

카타르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전반 42분 베테랑 주장 하산 알하이도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은 다시 보스니아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5분 에르민 마흐미치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스위스전에서도 득점했던 그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반면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2022년 자국 개최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에 대한 과제를 다시 확인했다.

보스니아는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현재 상황에서는 개최국 미국과 32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만약 성사된다면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개최국과 사상 첫 토너먼트에 도전하는 보스니아의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12년 전 브라질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보스니아는 이제 새로운 역사의 문턱에 서 있다. 시애틀에서 거둔 값진 승리는 단순한 조별리그 마지막 승리가 아니라, 국가 축구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5065751_miynvlgo.jpg" alt="100004513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카타르를 꺾고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을 높였다.</p>
<p><br /></p>
<p>보스니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루먼 필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3-1로 제압했다. 6만6925명의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승리를 거둔 보스니아는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승점 4)로 마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p>
<p><br /></p>
<p>이번 승리는 단순한 조별리그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보스니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당시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만약 32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국가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p>
<p><br /></p>
<p>경기의 주인공은 18세 신성 케림 알라이베고비치였다. 그는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바깥 약 20m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타르 골키퍼 마흐무드 아부나다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알라이베고비치는 보스니아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기세가 오른 보스니아는 전반 34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크로스를 에딘 제코가 문전으로 연결했고, 이를 처리하려던 카타르 수비수 아부나다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점수는 2-0이 됐다.</p>
<p><br /></p>
<p>카타르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전반 42분 베테랑 주장 하산 알하이도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은 다시 보스니아 쪽으로 기울었다.</p>
<p><br /></p>
<p>후반 35분 에르민 마흐미치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스위스전에서도 득점했던 그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p>
<p><br /></p>
<p>반면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2022년 자국 개최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에 대한 과제를 다시 확인했다.</p>
<p><br /></p>
<p>보스니아는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현재 상황에서는 개최국 미국과 32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만약 성사된다면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개최국과 사상 첫 토너먼트에 도전하는 보스니아의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p>
<p><br /></p>
<p>12년 전 브라질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보스니아는 이제 새로운 역사의 문턱에 서 있다. 시애틀에서 거둔 값진 승리는 단순한 조별리그 마지막 승리가 아니라, 국가 축구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382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5 Jun 2026 07:06: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06:5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9</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캐나다, 스위스에 1-2 패배…조 2위로 32강 진출, 다음 상대는 한국 유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아쉽게 패하며 B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25일(한국시간)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했다.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한 캐나다는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승점 7점을 쌓은 스위스가 조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경기 전까지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후반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스위스가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캐나다 골키퍼 막심 크레포가 브릴 엠볼로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균형을 유지했다. 개최국의 부담감이 느껴지는 경기였지만 캐나다 역시 적극적인 압박과 투지로 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스위스는 측면 전개를 통해 캐나다 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57분 요한 만잠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캐나다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

캐나다는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 프라미스 데이비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데이비드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밴쿠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약속을 실제로 지켜냈다.

하지만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스위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1-2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같은 시각 시애틀에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카타르를 3-1로 꺾으며 조 3위에 올랐고, 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비록 조 1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캐나다의 이번 대회 행보는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캐나다는 월드컵 참가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승점 획득에 성공했고, 개최국의 기대 속에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까지 이뤄냈다.

이제 캐나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A조 2위 팀과 32강전을 치른다. 현재 순위 구도를 고려하면 상대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조별리그를 마친 캐나다는 비록 조 1위의 꿈은 놓쳤지만, 월드컵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갈 기회를 여전히 손에 쥐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5064345_yogkanfk.jpg" alt="100004512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아쉽게 패하며 B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p>
<p><br /></p>
<p>캐나다는 25일(한국시간)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했다.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한 캐나다는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승점 7점을 쌓은 스위스가 조 1위를 차지했다.</p>
<p><br /></p>
<p>캐나다는 경기 전까지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후반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p>
<p><br /></p>
<p>전반은 팽팽했다. 스위스가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캐나다 골키퍼 막심 크레포가 브릴 엠볼로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균형을 유지했다. 개최국의 부담감이 느껴지는 경기였지만 캐나다 역시 적극적인 압박과 투지로 맞섰다.</p>
<p><br /></p>
<p>그러나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스위스는 측면 전개를 통해 캐나다 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57분 요한 만잠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캐나다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p>
<p><br /></p>
<p>캐나다는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 프라미스 데이비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데이비드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밴쿠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약속을 실제로 지켜냈다.</p>
<p><br /></p>
<p>하지만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스위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1-2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p>
<p><br /></p>
<p>같은 시각 시애틀에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카타르를 3-1로 꺾으며 조 3위에 올랐고, 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p>
<p><br /></p>
<p>비록 조 1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캐나다의 이번 대회 행보는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캐나다는 월드컵 참가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승점 획득에 성공했고, 개최국의 기대 속에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까지 이뤄냈다.</p>
<p><br /></p>
<p>이제 캐나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A조 2위 팀과 32강전을 치른다. 현재 순위 구도를 고려하면 상대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p>
<p><br /></p>
<p>홈 팬들의 응원 속에 조별리그를 마친 캐나다는 비록 조 1위의 꿈은 놓쳤지만, 월드컵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갈 기회를 여전히 손에 쥐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374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5 Jun 2026 07:05: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5 Jun 2026 06:43: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8</guid>
		<title><![CDATA[미국 관세 정책 급제동…환급 폭탄에 재정 부담 가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관세 수입보다 환급액이 더 많았다…미국 관세 정책, 사법 심판대에 서다

2026년 5월 미국 재무부 결산서에는 이례적인 기록이 남았다. 당월 관세 수입은 219억3천만 달러였지만 환급액은 219억7천200만 달러에 달해 관세 순수입이 4천2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역전 현상은 경기 침체나 수입 감소 때문이 아니라 사법 판결에서 비롯됐다.

2026년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된 광범위한 관세 조치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이유로 의회의 승인 없이 사실상 새로운 관세 체계를 만드는 것은 헌법상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고 봤다.

미국 헌법은 과세권을 의회에 부여하고 있다. 대법원은 IEEPA가 자산 동결이나 금융 제재, 거래 제한 등을 위한 법률일 뿐 관세 부과 권한을 포괄적으로 위임한 법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판결 이후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세관국경보호국(CBP)에 해당 관세의 집행 중단을 명령했고, 4월부터 환급 절차가 시작됐다. 5월에는 대규모 환급금이 기업들에 지급되면서 관세 수입이 사실상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문제는 앞으로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IEEPA 관세를 납부한 수입업체는 33만여 곳, 관련 신고 건수는 5천300만 건을 넘는다. 선납된 관세 규모는 약 1천660억 달러로 추산되며 향후 환급 부담도 그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정 상황도 녹록지 않다. 미국의 5월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2천926억 달러, 2026 회계연도 누적 적자는 1조2천460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달 공공부채 이자 지급액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천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미 법무부는 일부 환급 명령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대통령의 긴급 권한에도 헌법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 관세 수입보다 환급액이 더 많아진 초유의 상황은 미국 통상정책과 행정 권한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이제 사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관세 수입보다 환급액이 더 많았다…미국 관세 정책, 사법 심판대에 서다</p>
<p><br /></p>
<p>2026년 5월 미국 재무부 결산서에는 이례적인 기록이 남았다. 당월 관세 수입은 219억3천만 달러였지만 환급액은 219억7천200만 달러에 달해 관세 순수입이 4천2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p>
<p><br /></p>
<p>이 같은 역전 현상은 경기 침체나 수입 감소 때문이 아니라 사법 판결에서 비롯됐다.</p>
<p><br /></p>
<p>2026년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된 광범위한 관세 조치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이유로 의회의 승인 없이 사실상 새로운 관세 체계를 만드는 것은 헌법상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고 봤다.</p>
<p><br /></p>
<p>미국 헌법은 과세권을 의회에 부여하고 있다. 대법원은 IEEPA가 자산 동결이나 금융 제재, 거래 제한 등을 위한 법률일 뿐 관세 부과 권한을 포괄적으로 위임한 법은 아니라고 판단했다.</p>
<p><br /></p>
<p>판결 이후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세관국경보호국(CBP)에 해당 관세의 집행 중단을 명령했고, 4월부터 환급 절차가 시작됐다. 5월에는 대규모 환급금이 기업들에 지급되면서 관세 수입이 사실상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졌다.</p>
<p><br /></p>
<p>문제는 앞으로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IEEPA 관세를 납부한 수입업체는 33만여 곳, 관련 신고 건수는 5천300만 건을 넘는다. 선납된 관세 규모는 약 1천660억 달러로 추산되며 향후 환급 부담도 그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재정 상황도 녹록지 않다. 미국의 5월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2천926억 달러, 2026 회계연도 누적 적자는 1조2천460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달 공공부채 이자 지급액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천330억 달러를 기록했다.</p>
<p><br /></p>
<p>현재 미 법무부는 일부 환급 명령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대통령의 긴급 권한에도 헌법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 관세 수입보다 환급액이 더 많아진 초유의 상황은 미국 통상정책과 행정 권한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이제 사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3112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23:2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23:26: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7</guid>
		<title><![CDATA[국가 기념일이 개인 쇼로 변할 때…미국 민주주의의 경고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가적 축제가 국민 통합의 장이 아니라 특정 정치인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무대로 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미국 사회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는 UFC 종합격투기 대회를 위한 팔각형 경기장이 설치됐다. 행사 명칭은 '프리덤 250(Freedom 250)'이었지만, 많은 미국인에게는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보다 정치적 상징성이 강한 이벤트로 비쳤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육군 창설 250주년 행사가 대통령 생일과 맞물리면서 사실상 개인 축하 행사처럼 진행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미국 전역에서는 '노 킹(No King)' 시위가 벌어졌고, 수백만 명이 참여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의 운동으로 기록됐다.

올해 UFC 행사에는 수천만 달러가 투입됐고 관람석 대부분은 초청 인사와 후원자들에게 배정됐다. 일부 언론은 국가 기념행사가 특정 정치세력의 네트워크 행사나 모금 창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징성 논란도 이어졌다. 올해 초 대통령 측은 'Trump250' 상표를 출원했고, 대통령 초상이 담긴 250달러 기념 지폐 구상도 공개됐다. 실제 발행 여부와 별개로 미국 정치문화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장면이다.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왕정과 개인숭배를 경계해 왔다. 초대 대통령인 이 왕 칭호를 거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살아있는 인물을 화폐에 새기지 않는 전통 역시 권력의 사유화를 막기 위한 상징적 장치로 여겨져 왔다.

물론 지지층은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전통적 기념행사보다 대중문화와 스포츠를 활용한 방식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애국심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행사 형식이 아니라 공공성에 있다. 국가 기념일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의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점 때문이다.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아메리카 250' 위원회를 구성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건국 250주년은 미국 사회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백악관 잔디밭의 팔각형 경기장과 'Trump250' 논란은 오히려 정치적 양극화와 민주주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국가 상징과 개인 권력의 경계가 어디까지 허물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공적 공간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다시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4192725_cshpncqo.jpg" alt="10000451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가적 축제가 국민 통합의 장이 아니라 특정 정치인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무대로 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미국 사회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지난 6월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는 UFC 종합격투기 대회를 위한 팔각형 경기장이 설치됐다. 행사 명칭은 '프리덤 250(Freedom 250)'이었지만, 많은 미국인에게는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보다 정치적 상징성이 강한 이벤트로 비쳤다.</p>
<p><br /></p>
<p>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육군 창설 250주년 행사가 대통령 생일과 맞물리면서 사실상 개인 축하 행사처럼 진행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미국 전역에서는 '노 킹(No King)' 시위가 벌어졌고, 수백만 명이 참여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의 운동으로 기록됐다.</p>
<p><br /></p>
<p>올해 UFC 행사에는 수천만 달러가 투입됐고 관람석 대부분은 초청 인사와 후원자들에게 배정됐다. 일부 언론은 국가 기념행사가 특정 정치세력의 네트워크 행사나 모금 창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상징성 논란도 이어졌다. 올해 초 대통령 측은 'Trump250' 상표를 출원했고, 대통령 초상이 담긴 250달러 기념 지폐 구상도 공개됐다. 실제 발행 여부와 별개로 미국 정치문화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장면이다.</p>
<p><br /></p>
<p>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왕정과 개인숭배를 경계해 왔다. 초대 대통령인 이 왕 칭호를 거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살아있는 인물을 화폐에 새기지 않는 전통 역시 권력의 사유화를 막기 위한 상징적 장치로 여겨져 왔다.</p>
<p><br /></p>
<p>물론 지지층은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전통적 기념행사보다 대중문화와 스포츠를 활용한 방식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애국심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p>
<p><br /></p>
<p>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행사 형식이 아니라 공공성에 있다. 국가 기념일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의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점 때문이다.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아메리카 250' 위원회를 구성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건국 250주년은 미국 사회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백악관 잔디밭의 팔각형 경기장과 'Trump250' 논란은 오히려 정치적 양극화와 민주주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국가 상징과 개인 권력의 경계가 어디까지 허물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공적 공간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다시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968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19:28: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19:26: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6</guid>
		<title><![CDATA[밀크티에서 훠궈까지…중국 음식 브랜드가 한국 Z세대를 사로잡은 이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강남의 한 중국 차(茶) 브랜드 매장은 개점 첫날부터 수백 명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는 음료를 구매하고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 4시간 넘게 기다렸고, 명동의 후난(湖南) 음식 전문점 농경기(农耕记) 앞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최근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훠궈와 마라탕, 신차(新茶饮) 등 중국 음식 브랜드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중국 외식 브랜드의 한국 시장 존재감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일부 매체는 CHAGEE, 차백도, 하이디라오, 상하이 버터떡 등을 최근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 중국 브랜드로 꼽는다. 이들 브랜드는 단순히 중국 음식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소비 경험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며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한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의 2025년 한국 매출은 1,177억 원으로 2020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3.6% 늘었다. 마라탕 브랜드 탕화쿵푸는 한국 내 매장 수가 560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매출은 255억 원을 기록했다.

차 음료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미쉐빙청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백도 역시 20여 개 매장으로 확장됐다. HEYTEA는 서울 주요 상권에 진출했고, CHAGEE는 올해 4월 강남·용산·신촌에 동시에 매장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 강남점은 온라인 주문 개시 5분 만에 600잔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Z세대가 중국 음식 브랜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소셜 인증 효과’다. 온라인에서는 “탕후루에서 마라탕, 마라샹궈를 거쳐 하이디라오까지 이어지는 소비 흐름이 하나의 유행 코스가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하이디라오는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 인증과 SNS 게시물은 자연스럽게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는 ‘체험형 소비’다. 중국 브랜드들은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이디라오의 변검 공연과 국수 퍼포먼스, 셀프 소스 바, 차백도의 한자 디자인 컵, CHAGEE의 동양적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모두 사진 촬영과 SNS 공유에 적합한 요소로 평가된다.

셋째는 ‘가성비’다. 미쉐빙청의 일부 음료는 국내 유사 제품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브랜드의 성공은 단순한 해외 진출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현지화 전략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차백도는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당도와 얼음량을 조정했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하이디라오는 김치를 활용한 메뉴와 한국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영업 전략을 도입했다. 농경기 역시 후난 지역 특유의 전통 장식과 문화를 매장에 반영해 음식뿐 아니라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에 따르면 차백도의 한국 내 현지 소비자 비중은 80%를 넘어섰고 재구매율도 45%에 달한다. 농경기 역시 초기에는 중국인 고객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인 고객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음식 브랜드가 화교 중심 소비시장을 넘어 한국 주류 소비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음식을 짜장면이나 양꼬치 중심으로 인식했다면 최근에는 훠궈, 후난요리, 밀크티 등 다양한 지역 식문화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식 소비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문화 체험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중국 외식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브랜드 인지도보다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한국 시장에서의 성패는 ‘중국의 맛’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현지 소비문화와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4185233_tfkmxosh.jpg" alt="100004510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강남의 한 중국 차(茶) 브랜드 매장은 개점 첫날부터 수백 명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는 음료를 구매하고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 4시간 넘게 기다렸고, 명동의 후난(湖南) 음식 전문점 농경기(农耕记) 앞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최근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훠궈와 마라탕, 신차(新茶饮) 등 중국 음식 브랜드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p>
<p><br /></p>
<p>중국 외식 브랜드의 한국 시장 존재감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일부 매체는 CHAGEE, 차백도, 하이디라오, 상하이 버터떡 등을 최근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 중국 브랜드로 꼽는다. 이들 브랜드는 단순히 중국 음식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소비 경험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며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p>
<p><br /></p>
<p>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한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의 2025년 한국 매출은 1,177억 원으로 2020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3.6% 늘었다. 마라탕 브랜드 탕화쿵푸는 한국 내 매장 수가 560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매출은 255억 원을 기록했다.</p>
<p><br /></p>
<p>차 음료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미쉐빙청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백도 역시 20여 개 매장으로 확장됐다. HEYTEA는 서울 주요 상권에 진출했고, CHAGEE는 올해 4월 강남·용산·신촌에 동시에 매장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 강남점은 온라인 주문 개시 5분 만에 600잔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한국 Z세대가 중국 음식 브랜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p>
<p><br /></p>
<p>첫째는 ‘소셜 인증 효과’다. 온라인에서는 “탕후루에서 마라탕, 마라샹궈를 거쳐 하이디라오까지 이어지는 소비 흐름이 하나의 유행 코스가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하이디라오는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 인증과 SNS 게시물은 자연스럽게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p>
<p><br /></p>
<p>둘째는 ‘체험형 소비’다. 중국 브랜드들은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이디라오의 변검 공연과 국수 퍼포먼스, 셀프 소스 바, 차백도의 한자 디자인 컵, CHAGEE의 동양적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모두 사진 촬영과 SNS 공유에 적합한 요소로 평가된다.</p>
<p><br /></p>
<p>셋째는 ‘가성비’다. 미쉐빙청의 일부 음료는 국내 유사 제품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중국 브랜드의 성공은 단순한 해외 진출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현지화 전략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차백도는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당도와 얼음량을 조정했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하이디라오는 김치를 활용한 메뉴와 한국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영업 전략을 도입했다. 농경기 역시 후난 지역 특유의 전통 장식과 문화를 매장에 반영해 음식뿐 아니라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p>
<p><br /></p>
<p>통계에 따르면 차백도의 한국 내 현지 소비자 비중은 80%를 넘어섰고 재구매율도 45%에 달한다. 농경기 역시 초기에는 중국인 고객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인 고객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음식 브랜드가 화교 중심 소비시장을 넘어 한국 주류 소비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의미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음식을 짜장면이나 양꼬치 중심으로 인식했다면 최근에는 훠궈, 후난요리, 밀크티 등 다양한 지역 식문화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식 소비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문화 체험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p>
<p><br /></p>
<p>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중국 외식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브랜드 인지도보다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한국 시장에서의 성패는 ‘중국의 맛’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현지 소비문화와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946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18:53: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18:51: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5</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콜롬비아 2연승 질주…포르투갈과 조 1위 격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DR콩고를 제압하며 가장 먼저 K조 32강행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31분 터진 다니엘 무뇨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DR콩고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5358명의 관중이 들어차 콜롬비아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노란색 유니폼으로 물든 관중석은 경기 내내 뜨거운 함성과 응원가로 가득했고, 선수들은 이에 화답하듯 시종일관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승리로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K조 선두를 지켰다. 남은 포르투갈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도 확정했다. 반면 DR콩고는 조 3위에 머물며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승리가 절실해졌다.

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4분 무뇨스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측면 그물을 때렸고, 2분 뒤에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콜롬비아는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DR콩고를 압박했다. 그러나 DR콩고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가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에도 콜롬비아가 주도권을 이어갔다. 디아스와 아리아스가 잇따라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답답한 흐름을 깬 선수는 역시 무뇨스였다.

후반 31분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방향이 바뀐 공을 골키퍼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승골이 완성됐다.

측면 수비수인 무뇨스는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수비수임에도 공격 전개에 적극 가담하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공격진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며 콜롬비아 상승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DR콩고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콜롬비아 수비진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32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는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DR콩고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기적 같은 반전을 노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4144241_gmakkuof.jpg" alt="10000450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콜롬비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DR콩고를 제압하며 가장 먼저 K조 32강행을 확정했다.</p>
<p>
   <br />
</p>
<p>콜롬비아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31분 터진 다니엘 무뇨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DR콩고를 1-0으로 꺾었다.</p>
<p><br /></p>
<p>이날 경기장에는 4만5358명의 관중이 들어차 콜롬비아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노란색 유니폼으로 물든 관중석은 경기 내내 뜨거운 함성과 응원가로 가득했고, 선수들은 이에 화답하듯 시종일관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p>
<p><br /></p>
<p>이 승리로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K조 선두를 지켰다. 남은 포르투갈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도 확정했다. 반면 DR콩고는 조 3위에 머물며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승리가 절실해졌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4분 무뇨스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측면 그물을 때렸고, 2분 뒤에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p>
<p><br /></p>
<p>콜롬비아는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DR콩고를 압박했다. 그러나 DR콩고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가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균형을 유지했다.</p>
<p><br /></p>
<p>후반에도 콜롬비아가 주도권을 이어갔다. 디아스와 아리아스가 잇따라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답답한 흐름을 깬 선수는 역시 무뇨스였다.</p>
<p><br /></p>
<p>후반 31분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방향이 바뀐 공을 골키퍼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승골이 완성됐다.</p>
<p><br /></p>
<p>측면 수비수인 무뇨스는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수비수임에도 공격 전개에 적극 가담하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공격진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며 콜롬비아 상승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p>
<p><br /></p>
<p>DR콩고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콜롬비아 수비진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p>
<p><br /></p>
<p>32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는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DR콩고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기적 같은 반전을 노린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796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14:43: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14:25: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4</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부디미르 결승골! 크로아티아, 파나마 1-0 제압…모드리치 200경기 자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크로아티아가 주장 루카 모드리치의 국가대표 200번째 출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9분 안테 부디미르가 터뜨린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파나마는 2연패에 빠지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초반은 파나마의 흐름이었다. 빠른 압박과 적극적인 측면 공격으로 크로아티아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3분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헤더가 골문을 향했지만,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몸을 날려 크로스바 위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내내 고전하던 크로아티아는 후반 들어 노련함을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9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교체 투입된 부디미르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12분 마르코 파살리치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파나마 골키퍼 올란도 모스케라의 선방에 막혔다. 파나마도 끝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리바코비치의 연이은 선방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모드리치였다. 2006년부터 대표팀을 이끌어 온 그는 200번째 A매치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월드컵 준우승과 3위 신화를 이끌었던 베테랑은 여전히 중원의 중심에서 팀을 조율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리바코비치의 선방, 부디미르의 결정력, 그리고 모드리치의 리더십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거뒀다. 특히 같은 조에서 잉글랜드와 가나가 0-0으로 비기면서 L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승리로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고,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남겨두게 됐다. 반면 파나마는 투지 넘치는 경기력에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짐을 싸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4123707_hqlqsogm.jpg" alt="10000450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크로아티아가 주장 루카 모드리치의 국가대표 200번째 출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p>
<p><br /></p>
<p>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9분 안테 부디미르가 터뜨린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p>
<p><br /></p>
<p>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파나마는 2연패에 빠지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p>
<p><br /></p>
<p>경기 초반은 파나마의 흐름이었다. 빠른 압박과 적극적인 측면 공격으로 크로아티아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3분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헤더가 골문을 향했지만,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몸을 날려 크로스바 위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p>
<p><br /></p>
<p>전반 내내 고전하던 크로아티아는 후반 들어 노련함을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9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교체 투입된 부디미르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p>
<p><br /></p>
<p>크로아티아는 후반 12분 마르코 파살리치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파나마 골키퍼 올란도 모스케라의 선방에 막혔다. 파나마도 끝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리바코비치의 연이은 선방을 넘지 못했다.</p>
<p><br /></p>
<p>이날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모드리치였다. 2006년부터 대표팀을 이끌어 온 그는 200번째 A매치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월드컵 준우승과 3위 신화를 이끌었던 베테랑은 여전히 중원의 중심에서 팀을 조율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p>
<p><br /></p>
<p>결국 크로아티아는 리바코비치의 선방, 부디미르의 결정력, 그리고 모드리치의 리더십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거뒀다. 특히 같은 조에서 잉글랜드와 가나가 0-0으로 비기면서 L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승리로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고,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남겨두게 됐다. 반면 파나마는 투지 넘치는 경기력에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짐을 싸게 됐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722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12:37: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12:3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3</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케인마저 침묵…잉글랜드, 가나와 0-0 무승부로 조 1위 경쟁 안갯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가나의 끈질긴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해리 케인의 결정적인 실축까지 겹치며 조별리그 2차전 승리를 놓쳤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와 0-0으로 비겼다. 크로아티아전 승리로 좋은 출발을 알렸던 잉글랜드는 승점 4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조 1위 확정 기회를 놓치며 마지막 경기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전부터 전력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흐름은 달랐다. 가나는 경기 시작부터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채 공간을 최소화했고, 잉글랜드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7분 노니 마두에케의 크로스를 데클런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한 잉글랜드였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많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앤서니 고든과 부카요 사카가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가나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가나가 역습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34분 프린스 아두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에즈리 콘사의 태클에 걸린 듯 보였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VAR 역시 페널티킥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가나 입장에서는 승부를 바꿀 수 있었던 결정적 장면이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2분 니코 오라일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케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골문이 사실상 비어 있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나며 보스턴 스타디움은 탄식으로 가득 찼다.

종료 직전에는 마크 게히의 헤더마저 골라인 앞에서 걷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잉글랜드는 최근 네 차례 연속 주요 국제대회에서 조별리그 2차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2021 유로 스코틀랜드전, 2022 월드컵 미국전, 2024 유로 덴마크전에 이어 이번 가나전까지 답답한 경기력이 반복됐다.

반면 가나는 강력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역습으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객관적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잉글랜드는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조 1위 확정에 도전하며, 가나는 사상 첫 월드컵 조별리그 돌파를 노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4074735_wfxntwsx.jpg" alt="100004508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가나의 끈질긴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해리 케인의 결정적인 실축까지 겹치며 조별리그 2차전 승리를 놓쳤다.</p>
<p><br /></p>
<p>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와 0-0으로 비겼다. 크로아티아전 승리로 좋은 출발을 알렸던 잉글랜드는 승점 4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조 1위 확정 기회를 놓치며 마지막 경기 부담을 안게 됐다.</p>
<p><br /></p>
<p>경기 전부터 전력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흐름은 달랐다. 가나는 경기 시작부터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채 공간을 최소화했고, 잉글랜드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p>
<p><br /></p>
<p>전반 37분 노니 마두에케의 크로스를 데클런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한 잉글랜드였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많지 않았다.</p>
<p><br /></p>
<p>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앤서니 고든과 부카요 사카가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가나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가나가 역습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p>
<p><br /></p>
<p>후반 34분 프린스 아두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에즈리 콘사의 태클에 걸린 듯 보였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VAR 역시 페널티킥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가나 입장에서는 승부를 바꿀 수 있었던 결정적 장면이었다.</p>
<p><br /></p>
<p>잉글랜드는 경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2분 니코 오라일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케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골문이 사실상 비어 있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나며 보스턴 스타디움은 탄식으로 가득 찼다.</p>
<p><br /></p>
<p>종료 직전에는 마크 게히의 헤더마저 골라인 앞에서 걷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p>
<p><br /></p>
<p>이번 무승부로 잉글랜드는 최근 네 차례 연속 주요 국제대회에서 조별리그 2차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2021 유로 스코틀랜드전, 2022 월드컵 미국전, 2024 유로 덴마크전에 이어 이번 가나전까지 답답한 경기력이 반복됐다.</p>
<p><br /></p>
<p>반면 가나는 강력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역습으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객관적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p>
<p><br /></p>
<p>잉글랜드는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조 1위 확정에 도전하며, 가나는 사상 첫 월드컵 조별리그 돌파를 노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548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07:48: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07:46: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2</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비판 잠재운 호날두…포르투갈, 우즈벡전 5골 화력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월드컵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호날두는 멀티골과 함께 대기록을 작성했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민주콩고와 1-1로 비겼던 포르투갈은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호날두가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그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20년에 걸쳐 이어진 전인미답의 기록이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누누 멘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39분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도 더욱 늘렸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5분 우즈베키스탄 골키퍼 압두보히드 네마토프의 자책골이 나오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하파엘 레앙이 다섯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르투갈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경기 내내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특히 첫 경기 이후 제기됐던 호날두의 노쇠화 논란도 이날 멀티골 활약으로 잠재웠다.

승점 4점을 확보한 포르투갈은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비판 속에 출발했던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가장 강력한 반등을 보여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4043651_fiticcba.jpg" alt="10000450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월드컵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호날두는 멀티골과 함께 대기록을 작성했다.</p>
<p><br /></p>
<p>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민주콩고와 1-1로 비겼던 포르투갈은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p>
<p><br /></p>
<p>경기 시작 6분 만에 호날두가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그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20년에 걸쳐 이어진 전인미답의 기록이다.</p>
<p><br /></p>
<p>포르투갈은 전반 17분 누누 멘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39분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도 더욱 늘렸다.</p>
<p><br /></p>
<p>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5분 우즈베키스탄 골키퍼 압두보히드 네마토프의 자책골이 나오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하파엘 레앙이 다섯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포르투갈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경기 내내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특히 첫 경기 이후 제기됐던 호날두의 노쇠화 논란도 이날 멀티골 활약으로 잠재웠다.</p>
<p><br /></p>
<p>승점 4점을 확보한 포르투갈은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비판 속에 출발했던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가장 강력한 반등을 보여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434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04:38: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04:35: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1</guid>
		<title><![CDATA["골 대신 해삼?" 월드컵 보며 터진 중국 팬들의 분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SNS에서는 자국 축구대표팀의 부진을 풍자하는 각종 밈(Meme)과 합성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팬들이 대표팀의 오랜 월드컵 부진을 비꼬며 제작한 풍자 이미지. /중국 SNS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축구팬들의 씁쓸한 자성론도 확산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등 아시아 국가들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반면 중국은 또다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분노와 자조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SNS에는 중국 대표팀을 풍자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특히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해삼을 먹고 있는 합성 이미지는 대표적인 화제가 됐다. 이는 과거 중국 축구계에서 불거졌던 고가 보양식 논란을 비꼰 것으로, "해삼은 많이 먹는데 골은 넣지 못한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중국 팬들은 일본과 한국이 승리하는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며 "그들은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데 중국은 여전히 본선 무대에도 서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예전에는 일본과 한국에 뒤진다고 했지만 이제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축구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팬들의 좌절감이 커지는 이유는 단순한 성적 부진 때문만이 아니다. 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동안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동안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프로리그를 육성하고 귀화 선수 정책까지 추진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과 해외파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고, 한국 역시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아시아 강호의 위치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 등 신흥 세력까지 성장하면서 중국 축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문제는 선수 몇 명이 아니라 축구 시스템 전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성적 위주의 행정, 잦은 리그 구조 변화, 부족한 유소년 육성 환경 등이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일본 축구를 예로 들며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성장했는지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 SNS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난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중국 축구는 먼저 현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다.

월드컵이 계속될수록 중국 축구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더욱 냉혹해지고 있다. 화려한 월드컵 무대를 지켜보는 중국 팬들의 마음 한편에는 "언제쯤 우리도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아쉬움과 답답함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중국 축구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4032727_opoqvgxs.jpg" alt="10000450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SNS에서는 자국 축구대표팀의 부진을 풍자하는 각종 밈(Meme)과 합성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팬들이 대표팀의 오랜 월드컵 부진을 비꼬며 제작한 풍자 이미지. /중국 SNS</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축구팬들의 씁쓸한 자성론도 확산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등 아시아 국가들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반면 중국은 또다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분노와 자조로 이어지는 모습이다.</p>
<p><br /></p>
<p>최근 중국 SNS에는 중국 대표팀을 풍자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특히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해삼을 먹고 있는 합성 이미지는 대표적인 화제가 됐다. 이는 과거 중국 축구계에서 불거졌던 고가 보양식 논란을 비꼰 것으로, "해삼은 많이 먹는데 골은 넣지 못한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p>
<p><br /></p>
<p>한 네티즌은 "중국 팬들은 일본과 한국이 승리하는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며 "그들은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데 중국은 여전히 본선 무대에도 서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p>
<p><br /></p>
<p>또 다른 이용자는 "예전에는 일본과 한국에 뒤진다고 했지만 이제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축구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p>
<p><br /></p>
<p>팬들의 좌절감이 커지는 이유는 단순한 성적 부진 때문만이 아니다. 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동안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동안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프로리그를 육성하고 귀화 선수 정책까지 추진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p>
<p><br /></p>
<p>반면 일본은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과 해외파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고, 한국 역시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아시아 강호의 위치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 등 신흥 세력까지 성장하면서 중국 축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문제는 선수 몇 명이 아니라 축구 시스템 전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성적 위주의 행정, 잦은 리그 구조 변화, 부족한 유소년 육성 환경 등이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p>
<p><br /></p>
<p>일부 팬들은 일본 축구를 예로 들며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성장했는지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 SNS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난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중국 축구는 먼저 현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다.</p>
<p><br /></p>
<p>월드컵이 계속될수록 중국 축구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더욱 냉혹해지고 있다. 화려한 월드컵 무대를 지켜보는 중국 팬들의 마음 한편에는 "언제쯤 우리도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아쉬움과 답답함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중국 축구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392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4 Jun 2026 03:29: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4 Jun 2026 03:26: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700</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6개국은 웃고 4개국은 울었다…월드컵 조별리그 희비 교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7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32강 진출팀과 조기 탈락팀이 하나둘씩 가려지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노르웨이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요르단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J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2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 번 팀 공격을 이끌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같은 조의 요르단은 알제리에 1-2로 패하며 2경기 연속 승점을 얻지 못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도 순위 반전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I조에서는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프랑스는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하며 막강한 전력을 재확인했고, 노르웨이는 세네갈과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특히 노르웨이의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조기 통과를 이끌었다. 프랑스 역시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조별리그를 통과한 국가는 멕시코,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노르웨이 등 6개국이다. 개최국 멕시코와 미국은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독일 역시 2연승으로 E조 선두를 굳히며 토너먼트 무대를 예약했다.

반면 아이티, 튀르키예, 튀니지, 요르단 등 4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대회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각 조의 남은 진출 티켓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페인, 일본,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 강호들은 조 선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조에서는 최종전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별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강팀들의 안정적인 행보와 함께 다수의 이변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23204237_faackttc.jpg" alt="100004504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7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32강 진출팀과 조기 탈락팀이 하나둘씩 가려지고 있다.</p>
<p><br /></p>
<p>23일(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노르웨이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요르단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p>
<p><br /></p>
<p>J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2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 번 팀 공격을 이끌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p>
<p><br /></p>
<p>같은 조의 요르단은 알제리에 1-2로 패하며 2경기 연속 승점을 얻지 못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도 순위 반전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p>
<p><br /></p>
<p>I조에서는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프랑스는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하며 막강한 전력을 재확인했고, 노르웨이는 세네갈과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p>
<p><br /></p>
<p>특히 노르웨이의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조기 통과를 이끌었다. 프랑스 역시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p>
<p><br /></p>
<p>현재까지 조별리그를 통과한 국가는 멕시코,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노르웨이 등 6개국이다. 개최국 멕시코와 미국은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독일 역시 2연승으로 E조 선두를 굳히며 토너먼트 무대를 예약했다.</p>
<p><br /></p>
<p>반면 아이티, 튀르키예, 튀니지, 요르단 등 4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p>
<p><br /></p>
<p>대회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각 조의 남은 진출 티켓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페인, 일본,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 강호들은 조 선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조에서는 최종전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p>
<p><br /></p>
<p>조별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강팀들의 안정적인 행보와 함께 다수의 이변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149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3 Jun 2026 20:43: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3 Jun 2026 20:41: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9</guid>
		<title><![CDATA["생각보다 훨씬 편했다"…호주인들이 중국에 빠진 이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만리장성 전경. 최근 중국을 찾는 호주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아시아 관광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오랫동안 일본은 호주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이 빠르게 부상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 지역언론 '케서린 타임스(Katherine Times)' 는 최근 중국을 찾는 호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중국이 일본의 강력한 경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국을 방문한 호주인 수는 약 34% 증가했다. 올해 4월 중국을 다녀온 뒤 귀국한 단기 여행객은 9만93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호주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휴양지 4위에 올랐다.

관광업계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비자 정책 완화와 항공 노선 확대, 관광 인프라 개선을 꼽는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여행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호주 여행사 웬디 우 투어스의 사이먼 벨 대표는 "중국은 규모와 다양성, 탐험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여행지"라며 "많은 호주인들이 여전히 중국 여행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고속철도와 대도시 교통망, 관광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과거의 불편하다는 인식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광객들의 여행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뿐 아니라 충칭, 청두, 장자제 등 다양한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방문객 구성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경험을 찾는 젊은 층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55세 이상 여행객들도 중국을 적극 선택하고 있다. 특히 첫 방문 이후 다시 중국을 찾는 재방문객이 늘면서 미식 여행, 장강 크루즈, 지역 심층 탐방 등 특화된 여행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한 여행사는 올해 6월 중국행 1인 여행 상품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67% 급증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중국이 역사·문화·자연·미식·현대 도시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호주 관광객 유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이 익숙한 여행지라면 중국은 여전히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지로 인식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3195334_wbkiwyty.jpg" alt="10000450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만리장성 전경. 최근 중국을 찾는 호주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아시아 관광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오랫동안 일본은 호주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이 빠르게 부상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호주 지역언론 '케서린 타임스(Katherine Times)' 는 최근 중국을 찾는 호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중국이 일본의 강력한 경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p>
<p><br /></p>
<p>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국을 방문한 호주인 수는 약 34% 증가했다. 올해 4월 중국을 다녀온 뒤 귀국한 단기 여행객은 9만93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호주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휴양지 4위에 올랐다.</p>
<p><br /></p>
<p>관광업계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비자 정책 완화와 항공 노선 확대, 관광 인프라 개선을 꼽는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여행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p>
<p><br /></p>
<p>호주 여행사 웬디 우 투어스의 사이먼 벨 대표는 "중국은 규모와 다양성, 탐험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여행지"라며 "많은 호주인들이 여전히 중국 여행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p>
<p><br /></p>
<p>특히 중국의 고속철도와 대도시 교통망, 관광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과거의 불편하다는 인식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관광객들의 여행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뿐 아니라 충칭, 청두, 장자제 등 다양한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p>
<p><br /></p>
<p>방문객 구성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경험을 찾는 젊은 층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55세 이상 여행객들도 중국을 적극 선택하고 있다. 특히 첫 방문 이후 다시 중국을 찾는 재방문객이 늘면서 미식 여행, 장강 크루즈, 지역 심층 탐방 등 특화된 여행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p>
<p><br /></p>
<p>실제 한 여행사는 올해 6월 중국행 1인 여행 상품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67% 급증했다고 밝혔다.</p>
<p><br /></p>
<p>업계는 중국이 역사·문화·자연·미식·현대 도시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호주 관광객 유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이 익숙한 여행지라면 중국은 여전히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지로 인식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2120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3 Jun 2026 19:55: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3 Jun 2026 19:52: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8</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알제리, 요르단에 역전승…32강 희망 살리고 요르단은 탈락 확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에서 알제리가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요르단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알제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J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2-1로 꺾었다. 경기 초반에는 요르단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알제리는 침착하게 흐름을 되찾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요르단은 전반 초반 니자르 알 라슈단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로 알제리 수비를 흔들며 이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리던 요르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투지를 보여주며 알제리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알제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은 뒤 전반 중반 아민 구이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구이리는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정확히 파고들며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요르단은 역습을 통해 다시 앞서갈 기회를 노렸고, 알제리는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양 팀 모두 치열하게 맞섰지만 결정력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37분에 나왔다. 나디르 벤불라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알제리는 남은 시간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요르단의 반격을 차단했고 결국 2-1 승리를 지켜냈다.

이 승리로 알제리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으면서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알제리와 오스트리아는 나란히 승점 3점이 됐다.

알제리는 오는 28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실상 32강 진출 티켓을 놓고 벌이는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이다.

반면 2연패를 기록한 요르단은 남은 아르헨티나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선제골로 희망을 키웠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이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64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3144250_rpxfblfi.jpg" alt="1000045032.jpg" style="width: 864px; height: 5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에서 알제리가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요르단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p>
<p><br /></p>
<p>알제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J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2-1로 꺾었다. 경기 초반에는 요르단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알제리는 침착하게 흐름을 되찾으며 승부를 뒤집었다.</p>
<p><br /></p>
<p>요르단은 전반 초반 니자르 알 라슈단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로 알제리 수비를 흔들며 이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리던 요르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투지를 보여주며 알제리를 몰아붙였다.</p>
<p><br /></p>
<p>하지만 알제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은 뒤 전반 중반 아민 구이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구이리는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정확히 파고들며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p>
<p><br /></p>
<p>이후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요르단은 역습을 통해 다시 앞서갈 기회를 노렸고, 알제리는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양 팀 모두 치열하게 맞섰지만 결정력에서 차이가 드러났다.</p>
<p><br /></p>
<p>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37분에 나왔다. 나디르 벤불라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알제리는 남은 시간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요르단의 반격을 차단했고 결국 2-1 승리를 지켜냈다.</p>
<p><br /></p>
<p>이 승리로 알제리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으면서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알제리와 오스트리아는 나란히 승점 3점이 됐다.</p>
<p><br /></p>
<p>알제리는 오는 28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실상 32강 진출 티켓을 놓고 벌이는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이다.</p>
<p><br /></p>
<p>반면 2연패를 기록한 요르단은 남은 아르헨티나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선제골로 희망을 키웠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이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1933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3 Jun 2026 14:43: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3 Jun 2026 14:41: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7</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홀란 또 멀티골…노르웨이, 세네갈 꺾고 32강 조기 확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세네갈을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프랑스와 함께 I조 선두권을 형성한 노르웨이는 남은 조별리그 한 경기와 관계없이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노르웨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I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이라크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확보했고, 세네갈은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전반전은 예상대로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세네갈은 주장 칼리두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을 유지했고, 노르웨이 역시 쉽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경기의 균형이 무너졌다. 쿨리발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노르웨이가 먼저 앞서 나갔다.

   

기세를 잡은 노르웨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결정타를 날렸다. 후반 3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홀란은 이 골로 노르웨이 대표팀 공식 경기 1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세네갈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 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는 홀란이 있었다. 그는 불과 5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차 골문을 열며 팀에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이번 대회 2경기 4호골이자 대표팀 통산 59번째 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사르가 다시 한 골을 넣으며 세네갈이 마지막까지 압박했지만, 노르웨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비로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값진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32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노르웨이는 월드컵 역사상 북중미(멕시코), 남미(브라질), 아시아(이라크), 아프리카(세네갈)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한 진기록도 세웠다. 또한 외데고르와 홀란을 중심으로 한 공격 조합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홀란은 “월드컵은 특별한 무대다. 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현재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득점왕 경쟁 선두권을 형성하며 대회 최고의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I조에서는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나란히 승점 6으로 32강행을 확정했고, 세네갈과 이라크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노르웨이는 이제 프랑스와 조 1위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3143611_rsxobdpe.jpg" alt="10000450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세네갈을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프랑스와 함께 I조 선두권을 형성한 노르웨이는 남은 조별리그 한 경기와 관계없이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p>
<p>
   <br />
</p>
<p>노르웨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I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이라크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확보했고, 세네갈은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p>
<p>
   <br />
</p>
<p>전반전은 예상대로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세네갈은 주장 칼리두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을 유지했고, 노르웨이 역시 쉽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경기의 균형이 무너졌다. 쿨리발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노르웨이가 먼저 앞서 나갔다.</p>
<p>
   <br />
</p>
<p>기세를 잡은 노르웨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결정타를 날렸다. 후반 3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홀란은 이 골로 노르웨이 대표팀 공식 경기 1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p>
<p>
   <br />
</p>
<p>세네갈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 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는 홀란이 있었다. 그는 불과 5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차 골문을 열며 팀에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이번 대회 2경기 4호골이자 대표팀 통산 59번째 골이었다.</p>
<p>
   <br />
</p>
<p>후반 추가시간 사르가 다시 한 골을 넣으며 세네갈이 마지막까지 압박했지만, 노르웨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비로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값진 승리를 지켜냈다.</p>
<p>
   <br />
</p>
<p>이번 승리는 단순한 32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노르웨이는 월드컵 역사상 북중미(멕시코), 남미(브라질), 아시아(이라크), 아프리카(세네갈)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한 진기록도 세웠다. 또한 외데고르와 홀란을 중심으로 한 공격 조합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
   <br />
</p>
<p>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홀란은 “월드컵은 특별한 무대다. 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현재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득점왕 경쟁 선두권을 형성하며 대회 최고의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p>
<p>
   <br />
</p>
<p>I조에서는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나란히 승점 6으로 32강행을 확정했고, 세네갈과 이라크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노르웨이는 이제 프랑스와 조 1위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됐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1929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9:42: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3 Jun 2026 14:35: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6</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음바페 멀티골…프랑스, 악천후 중단 딛고 이라크 3-0 완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악천후로 인한 장시간 경기 중단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이라크를 완파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3-0으로 꺾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우스만 뎀벨레가 쐐기골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음바페였다. 전반 14분 미카엘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이후에도 높은 점유율과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이라크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장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후반전 시작이 약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관중들은 긴급 대피했고, 경기장 관계자들은 그라운드에 고인 물을 제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장시간 중단 사태였다.

긴 공백에도 프랑스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재개 후 더욱 강한 압박을 펼쳤다. 후반 18분 이라크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승부의 균형이 무너지자 프랑스는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30분 올리세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이라크는 전반 26분 공격의 핵심인 아이멘 후세인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수비적으로 버티며 반격을 노렸지만 프랑스의 조직적인 압박과 개인 기량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사실상 32강 진출을 예약했다. 같은 조 노르웨이와 세네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진출 확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면 이라크는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확대된 월드컵 체제에서 조 3위 팀에도 토너먼트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 경기 결과에 희망을 걸게 됐다.

특히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만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6골로 늘리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동률을 이뤘다. 앞서 오스트리아전 멀티골로 통산 18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음바페 역시 새로운 역사를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 차례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가진 프랑스는 강력한 공격력과 풍부한 선수층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3102045_bpwbmtmd.jpg" alt="10000450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악천후로 인한 장시간 경기 중단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이라크를 완파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p>
<p><br /></p>
<p>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3-0으로 꺾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우스만 뎀벨레가 쐐기골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p>
<p><br /></p>
<p>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음바페였다. 전반 14분 미카엘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이후에도 높은 점유율과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이라크를 몰아붙였다.</p>
<p><br /></p>
<p>그러나 전반 종료 직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장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후반전 시작이 약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관중들은 긴급 대피했고, 경기장 관계자들은 그라운드에 고인 물을 제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장시간 중단 사태였다.</p>
<p><br /></p>
<p>긴 공백에도 프랑스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재개 후 더욱 강한 압박을 펼쳤다. 후반 18분 이라크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p>
<p><br /></p>
<p>승부의 균형이 무너지자 프랑스는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30분 올리세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p>
<p><br /></p>
<p>이라크는 전반 26분 공격의 핵심인 아이멘 후세인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수비적으로 버티며 반격을 노렸지만 프랑스의 조직적인 압박과 개인 기량을 넘어서지 못했다.</p>
<p><br /></p>
<p>이로써 프랑스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사실상 32강 진출을 예약했다. 같은 조 노르웨이와 세네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진출 확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p>
<p><br /></p>
<p>반면 이라크는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확대된 월드컵 체제에서 조 3위 팀에도 토너먼트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 경기 결과에 희망을 걸게 됐다.</p>
<p><br /></p>
<p>특히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만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6골로 늘리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동률을 이뤘다. 앞서 오스트리아전 멀티골로 통산 18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음바페 역시 새로운 역사를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두 차례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가진 프랑스는 강력한 공격력과 풍부한 선수층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1775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3 Jun 2026 10:21: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3 Jun 2026 10:1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5</guid>
		<title><![CDATA[메시, 월드컵 새 역사 썼다…아르헨티나 2연승으로 32강 조기 확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골라인 뒤 카메라 앵글로 연출한 축구 경기 장면. 공격수의 슈팅과 골키퍼의 선방 시도가 맞물리는 순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메시는 이날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또 하나의 전설을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 알제리전 해트트릭에 이어 이날도 두 골을 터뜨린 메시가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쉽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 이른 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다비드 알라바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냈다.

   

그러나 결국 해결사는 메시였다. 전반 38분 티아고 알마다의 움직임으로 생긴 공간을 놓치지 않은 메시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두 골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18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했던 16골 기록을 넘어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6경기 연속 득점에도 성공하며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 브라질의 자이르지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8세의 나이에도 메시는 여전히 아르헨티나 공격의 중심이다. 최근 월드컵 9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5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오스트리아는 마르셀 자비처의 프리킥과 몇 차례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특히 경기 막판 추가 실점으로 골득실에서도 부담을 안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하며 J조 선두를 굳혔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승점 3에 머물러 마지막 알제리전에서 32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경기 후 메시는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가 어렵다"며 "중요한 승리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경기 준비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8세의 축구 영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다시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3070744_oeqmcfrr.jpg" alt="10000450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골라인 뒤 카메라 앵글로 연출한 축구 경기 장면. 공격수의 슈팅과 골키퍼의 선방 시도가 맞물리는 순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메시는 이날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또 하나의 전설을 남겼다.</p>
<p>
   <br />
</p>
<p>아르헨티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 알제리전 해트트릭에 이어 이날도 두 골을 터뜨린 메시가 승리의 주인공이었다.</p>
<p>
   <br />
</p>
<p>경기 초반 분위기는 쉽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 이른 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다비드 알라바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냈다.</p>
<p>
   <br />
</p>
<p>그러나 결국 해결사는 메시였다. 전반 38분 티아고 알마다의 움직임으로 생긴 공간을 놓치지 않은 메시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p>
<p>
   <br />
</p>
<p>이날 두 골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18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했던 16골 기록을 넘어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6경기 연속 득점에도 성공하며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 브라질의 자이르지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p>
<p>
   <br />
</p>
<p>38세의 나이에도 메시는 여전히 아르헨티나 공격의 중심이다. 최근 월드컵 9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5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p>
<p>
   <br />
</p>
<p>오스트리아는 마르셀 자비처의 프리킥과 몇 차례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특히 경기 막판 추가 실점으로 골득실에서도 부담을 안게 됐다.</p>
<p>
   <br />
</p>
<p>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하며 J조 선두를 굳혔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승점 3에 머물러 마지막 알제리전에서 32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p>
<p>
   <br />
</p>
<p>경기 후 메시는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가 어렵다"며 "중요한 승리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경기 준비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p>
<p>
   <br />
</p>
<p>38세의 축구 영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다시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1660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3 Jun 2026 07:10: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3 Jun 2026 06:3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4</guid>
		<title><![CDATA[영국 대사, 中 ‘혁명 성지’ 옌안 방문…관계 복원 신호탄 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피터 윌슨 주중 영국대사가 중국 공산당의 상징적 혁명 근거지인 산시성 옌안을 방문했다. 서방 외교관의 옌안 방문은 드문 일로, 최근 중·영 관계 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외교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윌슨 대사가 루캉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과 함께 옌안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옌안은 중국 공산당이 국공내전 시기 근거지로 삼았던 곳으로, 중국에서는 ‘혁명 성지’로 불린다. 윌슨 대사는 양자링 혁명 유적지와 옌안 혁명기념관을 둘러봤다. 이들 장소는 중국의 정치·사상 교육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서방 외교관이 방문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일행은 또 량자허촌을 찾았다. 이곳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화대혁명 시기 7년간 농촌 생활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는 시 주석의 성장 과정과 기층 경험을 상징하는 장소로 평가된다.
   
      
   
   윌슨 대사는 이번 방문이 중국공산당의 역사와 중국 지도자의 기층 경험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대화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캉 부부장은 이번 방문이 영국 측이 중국과 중국공산당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중·영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피터 윌슨 주중 영국대사(왼쪽)와 루캉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중국 산시성 옌안의 혁명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영국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중·영 관계 개선 움직임 속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이번 일정은 영국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되고 있는 대중 관계 재정비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올해 1월 베이징을 방문했으며, 이는 2018년 이후 영국 총리의 첫 방중이었다.
   &nbsp;
   홍콩 문제와 인권, 안보 이슈를 둘러싼 양국의 견해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국은 영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 가운데 하나다. 스타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협력과 경쟁, 견제를 병행하는 실용적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옌안 방문이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양국이 대화 채널 복원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관계 개선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는 향후 외교 행보가 결정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피터 윌슨 주중 영국대사가 중국 공산당의 상징적 혁명 근거지인 산시성 옌안을 방문했다. 서방 외교관의 옌안 방문은 드문 일로, 최근 중·영 관계 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외교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div>
   <br />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2203706_cnmtbooi.png" alt="0.png" style="width: 456px; height: 34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윌슨 대사가 루캉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과 함께 옌안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옌안은 중국 공산당이 국공내전 시기 근거지로 삼았던 곳으로, 중국에서는 ‘혁명 성지’로 불린다. 윌슨 대사는 양자링 혁명 유적지와 옌안 혁명기념관을 둘러봤다. 이들 장소는 중국의 정치·사상 교육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서방 외교관이 방문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p>
   <p>
      <br />
   </p>
   <p>일행은 또 량자허촌을 찾았다. 이곳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화대혁명 시기 7년간 농촌 생활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는 시 주석의 성장 과정과 기층 경험을 상징하는 장소로 평가된다.</p>
   <p>
      <br />
   </p>
   <p>윌슨 대사는 이번 방문이 중국공산당의 역사와 중국 지도자의 기층 경험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대화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p>
   <p>
      <br />
   </p>
   <p>루캉 부부장은 이번 방문이 영국 측이 중국과 중국공산당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중·영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br />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2205610_hgfpwdxn.jpg" alt="1000044988.jpg" style="width: 640px; height: 4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피터 윌슨 주중 영국대사(왼쪽)와 루캉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중국 산시성 옌안의 혁명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영국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중·영 관계 개선 움직임 속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이번 일정은 영국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되고 있는 대중 관계 재정비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올해 1월 베이징을 방문했으며, 이는 2018년 이후 영국 총리의 첫 방중이었다.</p>
   <p>&nbsp;</p>
   <p>홍콩 문제와 인권, 안보 이슈를 둘러싼 양국의 견해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국은 영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 가운데 하나다. 스타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협력과 경쟁, 견제를 병행하는 실용적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p>
   <p>
      <br />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옌안 방문이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양국이 대화 채널 복원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관계 개선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는 향후 외교 행보가 결정할 전망이다.</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1268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20:58: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2 Jun 2026 20:13: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3</guid>
		<title><![CDATA[루카쿠 투입 22초 만에 흐름 바꿨다…벨기에, 이집트와 1-1 무승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벨기에와 이집트 선수들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치열하게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벨기에는 후반 교체 투입된 루카쿠의 움직임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그래픽
   

[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이집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름값에서는 앞섰지만 공격의 속도와 결정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의 존재감 덕분에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벨기에는 16일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이집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이집트의 에맘 아슈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6분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초반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볼을 소유하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점유율에 비해 공격 전개는 단조로웠고, 문전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장면도 많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웃은 쪽은 이집트였다. 전반 20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아슈르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벨기에 골문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에도 벨기에는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이 골대를 스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집트의 수비 블록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집트는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기보다 간격을 촘촘히 유지했고, 살라를 활용한 빠른 전환으로 벨기에 수비진에 부담을 줬다.

   

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후반 교체 카드였다. 벨기에는 후반 중반 루카쿠를 투입했고, 그는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불과 22초 만에 동점골 장면에 관여했다. 문전으로 쇄도한 루카쿠의 움직임을 막으려던 이집트 수비수 하니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공식 득점은 하니의 자책골이었지만, 루카쿠의 박스 안 존재감이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이후 벨기에는 역전까지 노렸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전체 슈팅 수에서는 15대14로 근소하게 앞섰고, 기대득점도 1.31로 이집트의 1.07보다 높았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유효슈팅은 양 팀 모두 3개에 그쳤다. 숫자상 우위가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

   

이번 결과는 벨기에에 아쉬움이 큰 승점 1점이다. 더 브라위너의 창의성과 루카쿠의 제공권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과제로 남았다. 반면 이집트는 살라를 중심으로 한 역습과 끈질긴 수비 조직력으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G조는 초반부터 혼전 양상이다. 벨기에는 다음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하고, 이집트는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벨기에가 남은 조별리그에서 얼마나 빠르게 공격력을 회복하느냐가 32강 진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2123754_hvyieves.jpg" alt="10000449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벨기에와 이집트 선수들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치열하게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벨기에는 후반 교체 투입된 루카쿠의 움직임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그래픽</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이집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름값에서는 앞섰지만 공격의 속도와 결정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의 존재감 덕분에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p>
<p>
   <br />
</p>
<p>벨기에는 16일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이집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이집트의 에맘 아슈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6분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p>
<p>
   <br />
</p>
<p>경기 초반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볼을 소유하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점유율에 비해 공격 전개는 단조로웠고, 문전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장면도 많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웃은 쪽은 이집트였다. 전반 20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아슈르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벨기에 골문을 흔들었다.</p>
<p>
   <br />
</p>
<p>실점 이후에도 벨기에는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이 골대를 스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집트의 수비 블록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집트는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기보다 간격을 촘촘히 유지했고, 살라를 활용한 빠른 전환으로 벨기에 수비진에 부담을 줬다.</p>
<p>
   <br />
</p>
<p>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후반 교체 카드였다. 벨기에는 후반 중반 루카쿠를 투입했고, 그는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불과 22초 만에 동점골 장면에 관여했다. 문전으로 쇄도한 루카쿠의 움직임을 막으려던 이집트 수비수 하니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공식 득점은 하니의 자책골이었지만, 루카쿠의 박스 안 존재감이 만들어낸 장면이었다.</p>
<p>
   <br />
</p>
<p>이후 벨기에는 역전까지 노렸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전체 슈팅 수에서는 15대14로 근소하게 앞섰고, 기대득점도 1.31로 이집트의 1.07보다 높았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유효슈팅은 양 팀 모두 3개에 그쳤다. 숫자상 우위가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p>
<p>
   <br />
</p>
<p>이번 결과는 벨기에에 아쉬움이 큰 승점 1점이다. 더 브라위너의 창의성과 루카쿠의 제공권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과제로 남았다. 반면 이집트는 살라를 중심으로 한 역습과 끈질긴 수비 조직력으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p>
<p>
   <br />
</p>
<p>G조는 초반부터 혼전 양상이다. 벨기에는 다음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하고, 이집트는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벨기에가 남은 조별리그에서 얼마나 빠르게 공격력을 회복하느냐가 32강 진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993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12:38: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2 Jun 2026 12:3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2</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1400만 팬 얻고도 ‘실업 통보’…카보베르데 40세 수문장의 월드컵 동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때로 한 선수의 운명을 단숨에 바꿔놓는다. 그러나 그 환호가 곧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 보시니아가 그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보시니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대회 최고의 ‘인생 경기’를 펼쳤다. 우승 후보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카보베르데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보시니아의 선방 벽 앞에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따낸 승점 1은 사실상 승리처럼 받아들여졌다.

경기 뒤 보시니아의 이름은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월드컵 전 5만 명 안팎이던 그의 SNS 팔로워는 며칠 만에 1400만 명대로 폭증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노장 골키퍼가 하루아침에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현실은 뜻밖이었다. 포르투갈 2부리그 샤베스가 보시니아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계약은 6월 말 만료된다.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막아낸 골키퍼가 대회 도중 사실상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셈이다.

구단의 판단에는 냉정한 계산이 깔려 있다. 보시니아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샤베스는 승격을 목표로 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40세 베테랑의 경험보다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젊은 골키퍼에게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월드컵의 한 경기 기적이 프로 구단의 현실적 선택까지 바꾸지는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보시니아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성적표 너머에 있다. 그는 25세가 되어서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늦깎이 선수다. 어린 시절 조부모 밑에서 자랐고,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골키퍼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가족을 위해 장신구까지 맡기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를 가리키며 “언젠가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고 믿어줬다고 한다.

그 믿음은 결국 현실이 됐다. 작은 섬의 가난한 소년은 여러 나라 리그를 떠돌았고, 마흔의 나이에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 최강급 공격진을 막아냈다. 그의 시장가치는 크지 않고, 대형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높지 않다.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보시니아는 이미 숫자로 설명할 수 없는 장면을 남겼다. 낮은 몸값으로 거대한 전력을 막아낸 골키퍼, 재계약 통보 대신 전 세계 팬들의 박수를 받은 노장, 그리고 할머니의 희생과 할아버지의 믿음을 월드컵 무대에서 증명한 선수. 보시니아의 선방은 단순한 경기 기록이 아니라, 축구가 왜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스포츠인지를 보여준 한 편의 동화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때로 한 선수의 운명을 단숨에 바꿔놓는다. 그러나 그 환호가 곧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 보시니아가 그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p>
<p><br /></p>
<p>보시니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대회 최고의 ‘인생 경기’를 펼쳤다. 우승 후보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카보베르데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보시니아의 선방 벽 앞에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따낸 승점 1은 사실상 승리처럼 받아들여졌다.</p>
<p><br /></p>
<p>경기 뒤 보시니아의 이름은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월드컵 전 5만 명 안팎이던 그의 SNS 팔로워는 며칠 만에 1400만 명대로 폭증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노장 골키퍼가 하루아침에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가 된 것이다.</p>
<p><br /></p>
<p>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현실은 뜻밖이었다. 포르투갈 2부리그 샤베스가 보시니아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계약은 6월 말 만료된다.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막아낸 골키퍼가 대회 도중 사실상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셈이다.</p>
<p><br /></p>
<p>구단의 판단에는 냉정한 계산이 깔려 있다. 보시니아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샤베스는 승격을 목표로 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40세 베테랑의 경험보다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젊은 골키퍼에게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월드컵의 한 경기 기적이 프로 구단의 현실적 선택까지 바꾸지는 못한 것이다.</p>
<p><br /></p>
<p>그럼에도 보시니아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성적표 너머에 있다. 그는 25세가 되어서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늦깎이 선수다. 어린 시절 조부모 밑에서 자랐고,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골키퍼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가족을 위해 장신구까지 맡기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를 가리키며 “언젠가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고 믿어줬다고 한다.</p>
<p><br /></p>
<p>그 믿음은 결국 현실이 됐다. 작은 섬의 가난한 소년은 여러 나라 리그를 떠돌았고, 마흔의 나이에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 최강급 공격진을 막아냈다. 그의 시장가치는 크지 않고, 대형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높지 않다.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기도 어렵다.</p>
<p><br /></p>
<p>하지만 보시니아는 이미 숫자로 설명할 수 없는 장면을 남겼다. 낮은 몸값으로 거대한 전력을 막아낸 골키퍼, 재계약 통보 대신 전 세계 팬들의 박수를 받은 노장, 그리고 할머니의 희생과 할아버지의 믿음을 월드컵 무대에서 증명한 선수. 보시니아의 선방은 단순한 경기 기록이 아니라, 축구가 왜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스포츠인지를 보여준 한 편의 동화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917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10:29: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2 Jun 2026 10:2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1</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우루과이, 두 경기째 무승…스페인전이 운명을 가른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2일 열린 카보베르데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우루과이 대표팀의 경기 직후 모습. 승점 1점에 그친 우루과이는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운명을 결정짓게 되었다.(모티브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우루과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시간 22일 오전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2차전에서 우루과이는 2-2로 비겼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 1-1 무승부에 이어 또다시 승점 1점에 그치며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우루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카보베르데는 빠른 전환과 강한 압박으로 우루과이의 빌드업을 흔들었고, 전반 21분 케빈 피나의 선제골로 먼저 균형을 깼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막시 아라우호의 동점골, 추가시간 아구스틴 카노비오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운영은 매끄럽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수비 간격이 벌어졌고, 후반 16분 바렐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카보베르데의 디네이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잡았지만, 우루과이는 마지막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는 시간은 있었지만, 승부를 끝내는 힘은 부족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선택도 결과로 연결되지 않았다. 부진이 이어진 다르윈 누녜스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중원을 두껍게 가져갔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았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는 단순한 불운보다 결정력과 경기 운영 모두에 남은 숙제를 보여준 결과였다.

이제 우루과이는 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2점인 만큼 승리가 가장 확실한 해법이다. 비기면 다른 경기 결과와 조 3위 경쟁까지 따져야 하고, 패하면 탈락 가능성이 커진다.

1930년 초대 월드컵 우승국이자 1950년 챔피언인 우루과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필요한 것은 과거의 명성이 아니라 현재의 완성도다. 두 번의 무승부로 흔들린 우루과이가 스페인을 상대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H조의 시선이 최종전에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2094435_gnrxggvm.jpg" alt="10000449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2일 열린 카보베르데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우루과이 대표팀의 경기 직후 모습. 승점 1점에 그친 우루과이는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운명을 결정짓게 되었다.(모티브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우루과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시간 22일 오전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2차전에서 우루과이는 2-2로 비겼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 1-1 무승부에 이어 또다시 승점 1점에 그치며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p>
<p><br /></p>
<p>경기는 초반부터 우루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카보베르데는 빠른 전환과 강한 압박으로 우루과이의 빌드업을 흔들었고, 전반 21분 케빈 피나의 선제골로 먼저 균형을 깼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막시 아라우호의 동점골, 추가시간 아구스틴 카노비오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p>
<p><br /></p>
<p>하지만 후반전 운영은 매끄럽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수비 간격이 벌어졌고, 후반 16분 바렐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카보베르데의 디네이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잡았지만, 우루과이는 마지막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는 시간은 있었지만, 승부를 끝내는 힘은 부족했다.</p>
<p><br /></p>
<p>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선택도 결과로 연결되지 않았다. 부진이 이어진 다르윈 누녜스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중원을 두껍게 가져갔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았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는 단순한 불운보다 결정력과 경기 운영 모두에 남은 숙제를 보여준 결과였다.</p>
<p><br /></p>
<p>이제 우루과이는 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2점인 만큼 승리가 가장 확실한 해법이다. 비기면 다른 경기 결과와 조 3위 경쟁까지 따져야 하고, 패하면 탈락 가능성이 커진다.</p>
<p><br /></p>
<p>1930년 초대 월드컵 우승국이자 1950년 챔피언인 우루과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필요한 것은 과거의 명성이 아니라 현재의 완성도다. 두 번의 무승부로 흔들린 우루과이가 스페인을 상대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H조의 시선이 최종전에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893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09:49: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2 Jun 2026 09:1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90</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벨기에 황금세대 또 흔들렸다…이란에 막혀 탈락 위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또 승리를 놓쳤다. 한때 세계 축구를 이끌었던 ‘황금세대’의 이름값은 여전히 화려했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벨기에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이집트와 1-1로 비긴 벨기에는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2점에 머물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위기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운 벨기에는 경기 내내 공을 오래 소유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란은 수비 라인을 낮추고 공간을 촘촘히 막았다. 벨기에는 페널티박스 주변에서 패스를 돌렸지만, 밀집 수비를 깨는 침투와 마무리가 부족했다. 루카쿠의 전반 36분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

   

오히려 결정적인 장면은 이란 쪽에서 더 많이 나왔다. 전반 중반 메흐디 타레미가 약속된 프리킥 패턴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호세인 카나니의 낮은 슈팅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란은 수비에만 머물지 않고 역습과 세트피스로 벨기에를 흔들었다.

   

후반 들어 벨기에는 교체 카드를 통해 흐름을 바꾸려 했다. 더브라위너의 컷백을 받은 막시므 드카위퍼의 결정적 슈팅은 이란 골키퍼에게 막혔고, 한스 바나컨의 슈팅도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벨기에가 압박 강도를 높이던 순간, 오히려 악재가 터졌다. 수비수 나탕 은고이가 백패스 실수 뒤 타레미의 돌파를 저지하다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벨기에는 이후 공격 리듬을 잃었다. 경기 막판 드카위퍼가 다시 낮은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균형은 끝내 깨지지 않았다.

   

이번 무승부로 G조는 대혼전이 됐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어느 팀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반드시 잡아야 하고, 이란도 이집트전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16강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경기장 밖 분위기도 복잡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이란계 망명자들은 경기장 주변에서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고, 경기장 안에서는 이란 국가가 야유를 받았다. 다만 선수들을 향해서는 큰 응원이 쏟아졌다.

   

벨기에에는 승점 1점보다 내용 부진이 더 뼈아프다. 더브라위너와 루카쿠가 버틴 공격진은 노쇠화 논란을 지우지 못했고, 수비는 한순간의 실수로 퇴장까지 내줬다. 황금세대의 마지막 불꽃은 이제 뉴질랜드전 90분에 달려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2071002_vhkgbqwt.jpg" alt="1000044937.jpg" style="width: 640px; height: 3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벨기에가 또 승리를 놓쳤다. 한때 세계 축구를 이끌었던 ‘황금세대’의 이름값은 여전히 화려했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벨기에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이집트와 1-1로 비긴 벨기에는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2점에 머물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위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케빈 더브라위너와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운 벨기에는 경기 내내 공을 오래 소유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란은 수비 라인을 낮추고 공간을 촘촘히 막았다. 벨기에는 페널티박스 주변에서 패스를 돌렸지만, 밀집 수비를 깨는 침투와 마무리가 부족했다. 루카쿠의 전반 36분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오히려 결정적인 장면은 이란 쪽에서 더 많이 나왔다. 전반 중반 메흐디 타레미가 약속된 프리킥 패턴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호세인 카나니의 낮은 슈팅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란은 수비에만 머물지 않고 역습과 세트피스로 벨기에를 흔들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후반 들어 벨기에는 교체 카드를 통해 흐름을 바꾸려 했다. 더브라위너의 컷백을 받은 막시므 드카위퍼의 결정적 슈팅은 이란 골키퍼에게 막혔고, 한스 바나컨의 슈팅도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벨기에가 압박 강도를 높이던 순간, 오히려 악재가 터졌다. 수비수 나탕 은고이가 백패스 실수 뒤 타레미의 돌파를 저지하다 퇴장을 당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수적 열세에 몰린 벨기에는 이후 공격 리듬을 잃었다. 경기 막판 드카위퍼가 다시 낮은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균형은 끝내 깨지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무승부로 G조는 대혼전이 됐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어느 팀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반드시 잡아야 하고, 이란도 이집트전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16강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장 밖 분위기도 복잡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이란계 망명자들은 경기장 주변에서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고, 경기장 안에서는 이란 국가가 야유를 받았다. 다만 선수들을 향해서는 큰 응원이 쏟아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벨기에에는 승점 1점보다 내용 부진이 더 뼈아프다. 더브라위너와 루카쿠가 버틴 공격진은 노쇠화 논란을 지우지 못했고, 수비는 한순간의 실수로 퇴장까지 내줬다. 황금세대의 마지막 불꽃은 이제 뉴질랜드전 90분에 달려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793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07:1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2 Jun 2026 07:02: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9</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스페인, 사우디 4-0 완파…야말·오야르사발 앞세워 반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하며 첫 경기 무승부의 충격을 털어냈다.

   

스페인은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월드컵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와 0-0으로 비겼던 스페인은 이날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승부는 전반 초반에 갈렸다. 전반 10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크로스를 라민 야말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발로 복귀한 야말은 빠른 돌파와 과감한 움직임으로 사우디 수비진을 흔들었다.

   

스페인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21분 오야르사발이 추가골을 넣었고, 3분 뒤 다시 한 번 문전 혼전 상황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스페인은 첫 번째 쿨링 브레이크가 오기도 전에 3-0으로 앞서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스페인에 있었다. 야말과 오야르사발이 전반 종료 후 교체됐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유지됐다. 후반 49분에는 마르크 쿠쿠렐라의 슈팅이 사우디 수비수 하산 알탐박티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승점 4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종전 우루과이전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카보베르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개인 기록도 빛났다. 야말은 18세 343일의 나이로 월드컵 득점에 성공하며 대회 역사상 여덟 번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스페인 선수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넣은 가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기록이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멀티골을 기록한 오야르사발이 선정됐다.

   

스페인은 이날 단순한 승리를 넘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야말의 재능, 오야르사발의 결정력, 조직적인 압박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라 로하’는 다시 강력한 우승 후보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하며 첫 경기 무승부의 충격을 털어냈다.</p>
<p>
   <br />
</p>
<p>스페인은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월드컵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와 0-0으로 비겼던 스페인은 이날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p>
<p>
   <br />
</p>
<p>승부는 전반 초반에 갈렸다. 전반 10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크로스를 라민 야말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발로 복귀한 야말은 빠른 돌파와 과감한 움직임으로 사우디 수비진을 흔들었다.</p>
<p>
   <br />
</p>
<p>스페인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21분 오야르사발이 추가골을 넣었고, 3분 뒤 다시 한 번 문전 혼전 상황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스페인은 첫 번째 쿨링 브레이크가 오기도 전에 3-0으로 앞서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p>
<p>
   <br />
</p>
<p>후반에도 주도권은 스페인에 있었다. 야말과 오야르사발이 전반 종료 후 교체됐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유지됐다. 후반 49분에는 마르크 쿠쿠렐라의 슈팅이 사우디 수비수 하산 알탐박티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p>
<p>
   <br />
</p>
<p>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승점 4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종전 우루과이전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카보베르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p>
<p>
   <br />
</p>
<p>개인 기록도 빛났다. 야말은 18세 343일의 나이로 월드컵 득점에 성공하며 대회 역사상 여덟 번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스페인 선수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넣은 가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기록이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멀티골을 기록한 오야르사발이 선정됐다.</p>
<p>
   <br />
</p>
<p>스페인은 이날 단순한 승리를 넘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야말의 재능, 오야르사발의 결정력, 조직적인 압박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라 로하’는 다시 강력한 우승 후보의 존재감을 드러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694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07:12: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2 Jun 2026 04:1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8</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32강 향한 운명의 한 주…일본 웃고 한국 추격, 중동 3개국은 벼랑 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아시아 축구의 희비도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국이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일본은 32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고, 한국과 호주는 최종전에서 운명을 가를 상황이다. 반면 카타르, 이라크, 요르단 등은 벼랑 끝 승부를 앞두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팀은 일본이다. 일본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데 이어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빠른 패스와 강한 압박, 유기적인 전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이번 대회 아시아 팀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도 32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하며 조 선두 도약 기회를 놓쳤다. 다만 승점 3점을 확보한 만큼 최종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또는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호주 역시 생존권에 있다.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미국에 0-2로 패하며 주춤했다. 그래도 승점 3점을 확보해 최종전 파라과이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강한 체력과 빠른 역습은 여전히 호주의 무기다.

   

우즈베키스탄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콜롬비아에 1-3으로 패했지만, 파이줄라예프가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은 남은 경기에서 반전 가능성을 남겼다.

   

중동 팀들은 대체로 어려운 흐름이다. 이란은 뉴질랜드와 2-2로 비겼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얻었다. 아직 희망은 남아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카타르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뒤 캐나다에 0-6으로 완패해 골득실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라크와 요르단도 쉽지 않다. 이라크는 노르웨이에 1-4로 패했고,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반전이 없다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축구의 성장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일본과 한국, 호주는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첫 본선 무대에서 역사적인 득점으로 가능성을 남겼다. 반면 일부 팀들은 수비 집중력과 경기 운영에서 세계 강호들과의 격차를 드러냈다.

   

결국 아시아 9개국의 운명은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갈릴 전망이다. 48개국 시대 첫 월드컵에서 몇 개의 아시아 국가가 32강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마지막 승부가 아시아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시험대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85028_zfdasmna.jpg" alt="10000449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아시아 축구의 희비도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국이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일본은 32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고, 한국과 호주는 최종전에서 운명을 가를 상황이다. 반면 카타르, 이라크, 요르단 등은 벼랑 끝 승부를 앞두고 있다.</p>
<p>
   <br />
</p>
<p>가장 돋보이는 팀은 일본이다. 일본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데 이어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빠른 패스와 강한 압박, 유기적인 전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이번 대회 아시아 팀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p>
<p>
   <br />
</p>
<p>한국도 32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하며 조 선두 도약 기회를 놓쳤다. 다만 승점 3점을 확보한 만큼 최종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또는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p>
<p>
   <br />
</p>
<p>호주 역시 생존권에 있다.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미국에 0-2로 패하며 주춤했다. 그래도 승점 3점을 확보해 최종전 파라과이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강한 체력과 빠른 역습은 여전히 호주의 무기다.</p>
<p>
   <br />
</p>
<p>우즈베키스탄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콜롬비아에 1-3으로 패했지만, 파이줄라예프가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은 남은 경기에서 반전 가능성을 남겼다.</p>
<p>
   <br />
</p>
<p>중동 팀들은 대체로 어려운 흐름이다. 이란은 뉴질랜드와 2-2로 비겼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얻었다. 아직 희망은 남아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카타르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뒤 캐나다에 0-6으로 완패해 골득실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p>
<p>
   <br />
</p>
<p>이라크와 요르단도 쉽지 않다. 이라크는 노르웨이에 1-4로 패했고,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반전이 없다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이번 대회는 아시아 축구의 성장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일본과 한국, 호주는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첫 본선 무대에서 역사적인 득점으로 가능성을 남겼다. 반면 일부 팀들은 수비 집중력과 경기 운영에서 세계 강호들과의 격차를 드러냈다.</p>
<p>
   <br />
</p>
<p>결국 아시아 9개국의 운명은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갈릴 전망이다. 48개국 시대 첫 월드컵에서 몇 개의 아시아 국가가 32강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마지막 승부가 아시아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시험대가 되고 있다.</p>
<p>
   <br />
</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353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9:01: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8:48: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7</guid>
		<title><![CDATA[“트럼프에게 배신당했다”…美·이란 합의에 흔들리는 이스라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긴장 완화 국면에 들어서자 이스라엘 내부에서 미국에 대한 불신과 안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전쟁 기간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이스라엘이 협상 과정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정치권과 여론 모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회에서 “트럼프에게 배신당했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부 도시 레호보트의 시민들은 이번 합의가 이란의 핵 개발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을 벌어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일부 시민들은 “어제까지 방공호에 숨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말한다”며 “실제로 해결된 문제는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미국이 이란뿐 아니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충돌까지 억제하려 하면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 능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란과 헤즈볼라를 같은 안보 위협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보수 진영의 반발도 거세다. 이들은 미국이 전쟁 초기에는 이스라엘을 지원했지만 협상 국면에서는 이스라엘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을 “매우 작은 파트너”라고 언급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군사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점도 논란을 키웠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번 결과를 사실상의 전략적 실패로 평가한다. 이스라엘이 내세웠던 이란 핵 프로그램 무력화와 탄도미사일 위협 제거, 친이란 세력 약화 등의 목표가 충분히 달성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에게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로 내세워 왔지만 전쟁 목표 달성 여부를 둘러싼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란 대응 능력 측면에서 여전히 네타냐후를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아 정치적 반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중동 정세 안정의 계기가 될지, 아니면 이스라엘 내부의 정치적 균열과 대미 불신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될지는 앞으로 몇 달간의 상황 전개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긴장 완화 국면에 들어서자 이스라엘 내부에서 미국에 대한 불신과 안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전쟁 기간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이스라엘이 협상 과정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정치권과 여론 모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p>
<p>
   <br />
</p>
<p>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회에서 “트럼프에게 배신당했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br />
</p>
<p>이스라엘 중부 도시 레호보트의 시민들은 이번 합의가 이란의 핵 개발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을 벌어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일부 시민들은 “어제까지 방공호에 숨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말한다”며 “실제로 해결된 문제는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p>
<p>
   <br />
</p>
<p>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미국이 이란뿐 아니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충돌까지 억제하려 하면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 능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란과 헤즈볼라를 같은 안보 위협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p>
<p>
   <br />
</p>
<p>보수 진영의 반발도 거세다. 이들은 미국이 전쟁 초기에는 이스라엘을 지원했지만 협상 국면에서는 이스라엘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을 “매우 작은 파트너”라고 언급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군사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점도 논란을 키웠다.</p>
<p>
   <br />
</p>
<p>일부 평론가들은 이번 결과를 사실상의 전략적 실패로 평가한다. 이스라엘이 내세웠던 이란 핵 프로그램 무력화와 탄도미사일 위협 제거, 친이란 세력 약화 등의 목표가 충분히 달성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p>
<p>
   <br />
</p>
<p>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에게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로 내세워 왔지만 전쟁 목표 달성 여부를 둘러싼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란 대응 능력 측면에서 여전히 네타냐후를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아 정치적 반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중동 정세 안정의 계기가 될지, 아니면 이스라엘 내부의 정치적 균열과 대미 불신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될지는 앞으로 몇 달간의 상황 전개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303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7:27: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7:25: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6</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1000번째 경기 승자는 일본…중국 심판 마닝도 역사 썼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의 마닝 주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에콰도르-퀴라소 경기에서 판정을 내리고 있다. 마닝은 부심 저우페이, VAR 푸밍과 함께 중국 심판진 최초로 월드컵 주심·부심·VAR 핵심 보직을 모두 수행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생성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21일 열린 E조와 F조 경기에서는 월드컵 역사에 남을 여러 기록이 동시에 탄생했다. 중국 심판진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일본은 월드컵 본선 1000번째 경기의 승자가 됐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나란히 대승과 역전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E조 에콰도르-퀴라소전이었다. 중국의 마닝 주심은 남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주심을 맡아 경기를 진행했다. 부심 저우페이, VAR 푸밍과 함께 중국 심판진이 주심·부심·비디오판독(VAR) 핵심 보직을 모두 수행하면서 중국 축구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는 중국 심판이 월드컵 본선 경기의 주심으로 나선 지 24년 만의 일이다.

경기는 예상과 달리 퀴라소의 투혼이 빛났다. 에콰도르는 점유율 75%, 슈팅 27개, 유효슈팅 15개를 기록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퀴라소 골키퍼 룸은 무려 15차례 선방을 펼치며 이번 대회 단일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에네르 발렌시아의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퀴라소는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첫 승점을 획득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F조에서는 일본이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경기는 월드컵 본선 통산 1000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일본은 전반 4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우에다 아야세가 멀티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토 준야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일본은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장악했고, 튀니지는 2연패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같은 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5-1로 대파했다. 브라이언 브로비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코디 각포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10개의 슈팅으로 5골을 만들어내는 높은 결정력을 선보이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웨덴 수비진은 네덜란드의 빠른 측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E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독일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가장 먼저 32강 진출을 확정한 팀 가운데 하나가 됐다. 독일은 전반 두 차례 득점이 취소되고 선제골까지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데니스 운다브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후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독일의 역전승을 완성했다. 독일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날 월드컵에서는 네 가지 상징적인 기록이 동시에 탄생했다. 마닝 주심이 중국 축구 심판 역사의 새 장을 열었고, 일본은 월드컵 본선 1000번째 경기의 승자가 됐다. 퀴라소는 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획득했으며, 골키퍼 룸은 한 경기 15세이브라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별리그 2라운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조의 32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 남은 한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65730_alckadxi.jpg" alt="10000449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의 마닝 주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에콰도르-퀴라소 경기에서 판정을 내리고 있다. 마닝은 부심 저우페이, VAR 푸밍과 함께 중국 심판진 최초로 월드컵 주심·부심·VAR 핵심 보직을 모두 수행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생성</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21일 열린 E조와 F조 경기에서는 월드컵 역사에 남을 여러 기록이 동시에 탄생했다. 중국 심판진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일본은 월드컵 본선 1000번째 경기의 승자가 됐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나란히 대승과 역전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p>
<p><br /></p>
<p>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E조 에콰도르-퀴라소전이었다. 중국의 마닝 주심은 남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주심을 맡아 경기를 진행했다. 부심 저우페이, VAR 푸밍과 함께 중국 심판진이 주심·부심·비디오판독(VAR) 핵심 보직을 모두 수행하면서 중국 축구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는 중국 심판이 월드컵 본선 경기의 주심으로 나선 지 24년 만의 일이다.</p>
<p><br /></p>
<p>경기는 예상과 달리 퀴라소의 투혼이 빛났다. 에콰도르는 점유율 75%, 슈팅 27개, 유효슈팅 15개를 기록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퀴라소 골키퍼 룸은 무려 15차례 선방을 펼치며 이번 대회 단일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에네르 발렌시아의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퀴라소는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첫 승점을 획득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p>
<p><br /></p>
<p>F조에서는 일본이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경기는 월드컵 본선 통산 1000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일본은 전반 4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우에다 아야세가 멀티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토 준야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일본은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장악했고, 튀니지는 2연패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p>
<p><br /></p>
<p>같은 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5-1로 대파했다. 브라이언 브로비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코디 각포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10개의 슈팅으로 5골을 만들어내는 높은 결정력을 선보이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웨덴 수비진은 네덜란드의 빠른 측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p>
<p><br /></p>
<p>E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독일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가장 먼저 32강 진출을 확정한 팀 가운데 하나가 됐다. 독일은 전반 두 차례 득점이 취소되고 선제골까지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데니스 운다브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후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독일의 역전승을 완성했다. 독일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p>
<p><br /></p>
<p>이날 월드컵에서는 네 가지 상징적인 기록이 동시에 탄생했다. 마닝 주심이 중국 축구 심판 역사의 새 장을 열었고, 일본은 월드컵 본선 1000번째 경기의 승자가 됐다. 퀴라소는 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획득했으며, 골키퍼 룸은 한 경기 15세이브라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p>
<p><br /></p>
<p>조별리그 2라운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조의 32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 남은 한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286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6:58: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6:56: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5</guid>
		<title><![CDATA[중국인은 왜 “해피 단오절” 대신 “단오안강”을 말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중국 단오절의 대표 풍경인 용선 경기와 쭝쯔. 한국의 그네뛰기·씨름과 함께 단오는 동아시아가 공유해 온 건강과 안녕의 세시풍속으로 전승되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단오절이 되면 중국인들은 흔히 “단오절 축하합니다(端午快乐)”보다 “단오안강(端午安康)”이라는 인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 ‘평안하고 건강한 단오절을 보내라’는 뜻이다. 이는 단오절의 기원이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중국 고대 사회에서는 음력 5월을 ‘악월(惡月)’, 특히 5월 5일을 ‘악일(惡日)’로 여겼다. 무더위와 습기가 시작되면서 해충과 전염병이 늘어나고 질병 위험이 커지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사람들에게 초여름은 풍요의 계절이면서도 생명을 위협하는 시기였다.

   

이 때문에 단오절은 본래 공동체가 질병과 재난을 막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풍습도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다. 문에 쑥과 창포를 걸어 해충을 막고, 향주머니를 몸에 지녀 건강을 기원했으며, 오색실을 손목에 묶어 액운을 쫓았다.

   

단오절 하면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 굴원(屈原)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나라의 멸망을 비관해 강에 몸을 던진 굴원을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배를 띄우고 쭝쯔(粽子)를 강에 던졌다는 이야기는 오늘날 용선 경기와 단오 음식 문화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자서나 효녀 조아를 기리는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이는 단오절이 특정 인물만을 기리는 명절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와 민간신앙이 결합해 발전한 문화유산임을 보여준다.

   


   
      
      단오는 설날·추석과 함께 한국의 대표 전통 명절로 꼽힌다. 사진은 단오를 상징하는 그네뛰기와 씨름 경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재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단오는 중국만의 명절도 아니다. 한국에서도 설날, 추석과 함께 중요한 세시풍속으로 자리해 왔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씨름과 그네뛰기를 즐기며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강원도의 강릉단오제는 한국 단오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중국의 단오가 액막이 풍습과 굴원 전설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한국은 농경사회 공동체 축제의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는 점에서는 같은 문화적 뿌리를 공유한다.

   

오늘날 중국인들이 단오절에 “단오안강”이라고 인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한 축하의 말이 아니라 건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의 언어인 것이다.

   

“단오안강.”

   

짧은 네 글자 속에는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62143_qkzzczzp.jpg" alt="100004489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단오절의 대표 풍경인 용선 경기와 쭝쯔. 한국의 그네뛰기·씨름과 함께 단오는 동아시아가 공유해 온 건강과 안녕의 세시풍속으로 전승되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단오절이 되면 중국인들은 흔히 “단오절 축하합니다(端午快乐)”보다 “단오안강(端午安康)”이라는 인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 ‘평안하고 건강한 단오절을 보내라’는 뜻이다. 이는 단오절의 기원이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p>
<p>
   <br />
</p>
<p>중국 고대 사회에서는 음력 5월을 ‘악월(惡月)’, 특히 5월 5일을 ‘악일(惡日)’로 여겼다. 무더위와 습기가 시작되면서 해충과 전염병이 늘어나고 질병 위험이 커지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사람들에게 초여름은 풍요의 계절이면서도 생명을 위협하는 시기였다.</p>
<p>
   <br />
</p>
<p>이 때문에 단오절은 본래 공동체가 질병과 재난을 막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풍습도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다. 문에 쑥과 창포를 걸어 해충을 막고, 향주머니를 몸에 지녀 건강을 기원했으며, 오색실을 손목에 묶어 액운을 쫓았다.</p>
<p>
   <br />
</p>
<p>단오절 하면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 굴원(屈原)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나라의 멸망을 비관해 강에 몸을 던진 굴원을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배를 띄우고 쭝쯔(粽子)를 강에 던졌다는 이야기는 오늘날 용선 경기와 단오 음식 문화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자서나 효녀 조아를 기리는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이는 단오절이 특정 인물만을 기리는 명절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와 민간신앙이 결합해 발전한 문화유산임을 보여준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62325_qxvrimgp.jpg" alt="10000448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단오는 설날·추석과 함께 한국의 대표 전통 명절로 꼽힌다. 사진은 단오를 상징하는 그네뛰기와 씨름 경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재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단오는 중국만의 명절도 아니다. 한국에서도 설날, 추석과 함께 중요한 세시풍속으로 자리해 왔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씨름과 그네뛰기를 즐기며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강원도의 강릉단오제는 한국 단오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p>
<p>
   <br />
</p>
<p>중국의 단오가 액막이 풍습과 굴원 전설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한국은 농경사회 공동체 축제의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는 점에서는 같은 문화적 뿌리를 공유한다.</p>
<p>
   <br />
</p>
<p>오늘날 중국인들이 단오절에 “단오안강”이라고 인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한 축하의 말이 아니라 건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의 언어인 것이다.</p>
<p>
   <br />
</p>
<p>“단오안강.”</p>
<p>
   <br />
</p>
<p>짧은 네 글자 속에는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266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6:24: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6:12: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4</guid>
		<title><![CDATA[森保ジャパン4発快勝　歴史的W杯1000試合目を白星で飾る　上田綺世が2得点の活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日本代表の上田綺世が21日に行われた2026 FIFAワールドカップ北中米大会グループFのチュニジア戦でゴールを決め、ボールがチュニジアのゴールへ吸い込まれる瞬間。日本はこの日、上田の2得点の活躍などでチュニジアを4-0で下し、大会初勝利を挙げた。／ロイター
   

森保一監督率いる日本代表が、ワールドカップ史に新たな1ページを刻んだ。

   

日本は21日、2026 FIFAワールドカップ北中米大会グループF第2節でチュニジアと対戦し、4-0で快勝した。この試合はワールドカップ史上通算1000試合目という記念すべき一戦。日本は攻守にわたって相手を圧倒し、歴史的な試合を勝利で飾った。

   

初戦でオランダと2-2で引き分けていた日本は、この勝利で勝ち点を4に伸ばし、ノックアウトステージ進出へ大きく前進した。

   

試合は開始早々に動く。前半4分、中村敬斗の折り返しを鎌田大地が冷静に決め、日本が先制。その後も主導権を握り続けると、前半31分には板倉滉のロングフィードに反応した上田綺世が追加点を奪い、2-0で前半を折り返した。

   

後半に入っても日本の勢いは衰えなかった。後半24分、上田のラストパスから伊東純也が鋭いフィニッシュを決めて3点目。さらに後半38分には佐野海舟のアシストから上田がこの日2点目となるゴールを挙げ、試合を決定づけた。

   

上田は2得点1アシストの大活躍。攻撃陣をけん引し、日本の大勝に大きく貢献した。

   

試合内容でも日本が圧倒した。ボール支配率は57％対43％、シュート数は10対3、有効シュート数は5対1。パス本数も549本を記録し、成功率91％をマークするなど、高い組織力と技術力を示した。

   

一方のチュニジアは、初戦のスウェーデン戦で1-5と敗れたのに続き2連敗。新たに指揮を執ったエルヴェ・ルナール監督の下でも流れを変えられず、グループリーグ突破は厳しい状況となった。

   

グループFでは前日にオランダがスウェーデンを5-1で下しており、最終節は日本対スウェーデン、オランダ対チュニジアの組み合わせとなる。日本は勝ち点4で首位争いを続けており、自力での32強入りが可能な有利な立場を確保した。

   

ワールドカップ通算1000試合目という歴史的な舞台で示した4ゴール。森保ジャパンは世界の注目を集めながら、さらなる高みを目指して前進を続ける。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54032_acvctwfd.png" alt="1000044878.pn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日本代表の上田綺世が21日に行われた2026 FIFAワールドカップ北中米大会グループFのチュニジア戦でゴールを決め、ボールがチュニジアのゴールへ吸い込まれる瞬間。日本はこの日、上田の2得点の活躍などでチュニジアを4-0で下し、大会初勝利を挙げた。／ロイター</figcaption>
   </figure>
</div>
<p>森保一監督率いる日本代表が、ワールドカップ史に新たな1ページを刻んだ。</p>
<p>
   <br />
</p>
<p>日本は21日、2026 FIFAワールドカップ北中米大会グループF第2節でチュニジアと対戦し、4-0で快勝した。この試合はワールドカップ史上通算1000試合目という記念すべき一戦。日本は攻守にわたって相手を圧倒し、歴史的な試合を勝利で飾った。</p>
<p>
   <br />
</p>
<p>初戦でオランダと2-2で引き分けていた日本は、この勝利で勝ち点を4に伸ばし、ノックアウトステージ進出へ大きく前進した。</p>
<p>
   <br />
</p>
<p>試合は開始早々に動く。前半4分、中村敬斗の折り返しを鎌田大地が冷静に決め、日本が先制。その後も主導権を握り続けると、前半31分には板倉滉のロングフィードに反応した上田綺世が追加点を奪い、2-0で前半を折り返した。</p>
<p>
   <br />
</p>
<p>後半に入っても日本の勢いは衰えなかった。後半24分、上田のラストパスから伊東純也が鋭いフィニッシュを決めて3点目。さらに後半38分には佐野海舟のアシストから上田がこの日2点目となるゴールを挙げ、試合を決定づけた。</p>
<p>
   <br />
</p>
<p>上田は2得点1アシストの大活躍。攻撃陣をけん引し、日本の大勝に大きく貢献した。</p>
<p>
   <br />
</p>
<p>試合内容でも日本が圧倒した。ボール支配率は57％対43％、シュート数は10対3、有効シュート数は5対1。パス本数も549本を記録し、成功率91％をマークするなど、高い組織力と技術力を示した。</p>
<p>
   <br />
</p>
<p>一方のチュニジアは、初戦のスウェーデン戦で1-5と敗れたのに続き2連敗。新たに指揮を執ったエルヴェ・ルナール監督の下でも流れを変えられず、グループリーグ突破は厳しい状況となった。</p>
<p>
   <br />
</p>
<p>グループFでは前日にオランダがスウェーデンを5-1で下しており、最終節は日本対スウェーデン、オランダ対チュニジアの組み合わせとなる。日本は勝ち点4で首位争いを続けており、自力での32強入りが可能な有利な立場を確保した。</p>
<p>
   <br />
</p>
<p>ワールドカップ通算1000試合目という歴史的な舞台で示した4ゴール。森保ジャパンは世界の注目を集めながら、さらなる高みを目指して前進を続ける。</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2398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5:43: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5:38: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3</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일본, 월드컵 1000번째 경기 장식…튀니지 4-0 완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가 21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튀니지 골문 안으로 공이 빨려 들어가는 순간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 우에다의 멀티골을 앞세워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이 역사적인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의 승자로 기록됐다.

일본은 21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던 일본은 승점 4점(1승 1무)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전반 4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패스를 받은 가마다 다이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이타쿠라 고의 도움을 받은 우에다 아야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24분 우에다의 도움을 받은 이토 준야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8분에는 우에다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일본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과 빠른 전환 플레이로 튀니지를 압도했다.

기록상 우위도 뚜렷했다. 일본은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슈팅 수에서도 10대 3으로 앞섰다. 유효슈팅은 5대 1, 패스 성공률은 91%를 기록해 83%에 그친 튀니지를 크게 앞섰다. 특히 549회의 패스를 연결하며 중원 장악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통산 1000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일본은 이 역사적인 무대에서 4골을 몰아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튀니지는 1차전 스웨덴전 1-5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르베 르나르 감독 체제에서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일본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선두 경쟁까지 노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52322_qtnmrnfm.png" alt="00.pn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일본의 우에다 아야세가 21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튀니지 골문 안으로 공이 빨려 들어가는 순간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 우에다의 멀티골을 앞세워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이 역사적인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의 승자로 기록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은 21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던 일본은 승점 4점(1승 1무)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전반 4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패스를 받은 가마다 다이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이타쿠라 고의 도움을 받은 우에다 아야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24분 우에다의 도움을 받은 이토 준야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8분에는 우에다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일본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과 빠른 전환 플레이로 튀니지를 압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기록상 우위도 뚜렷했다. 일본은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슈팅 수에서도 10대 3으로 앞섰다. 유효슈팅은 5대 1, 패스 성공률은 91%를 기록해 83%에 그친 튀니지를 크게 앞섰다. 특히 549회의 패스를 연결하며 중원 장악력을 과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통산 1000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일본은 이 역사적인 무대에서 4골을 몰아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튀니지는 1차전 스웨덴전 1-5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르베 르나르 감독 체제에서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일본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선두 경쟁까지 노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2298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5:29: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5:05: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2</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인구 15만 섬나라의 기적…퀴라소, 월드컵 역사 새로 썼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가 나왔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사상 첫 승점을 획득하며 세계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퀴라소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겼다. 승리는 없었지만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으로 승점을 따내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의 영웅은 단연 골키퍼 엘로이 룸이었다. 퀴라소는 경기 내내 에콰도르의 공세를 받아냈지만 룸은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을 구해냈다.

전반 초반 에콰도르 주장 엔네르 발렌시아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룸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후에도 에콰도르는 높은 점유율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퀴라소의 끈질긴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들어 오히려 퀴라소가 이변을 만들 뻔했다. 후반 29분 레안드로 바쿠나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에콰도르는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39분 발렌시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젤로 프레시아도의 크로스가 그대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퀴라소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승리 못지않은 환호를 터뜨렸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1-7 대패를 당했던 팀이 불과 며칠 만에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인구 약 15만 명의 작은 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거둔 이 승점 1은 단순한 무승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월드컵 첫 출전과 첫 승점이라는 기록은 앞으로도 퀴라소 축구 역사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순간으로 남게 됐다.

한편 같은 조 경기에서는 독일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확정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데니스 운다브가 두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독일이 승점 6점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에콰도르는 1무 1패로 마지막 독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반면 퀴라소는 비록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월드컵 역사에 남을 감동적인 첫 승점을 손에 넣으며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가 나왔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사상 첫 승점을 획득하며 세계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p>
<p><br /></p>
<p>퀴라소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겼다. 승리는 없었지만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으로 승점을 따내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p>
<p><br /></p>
<p>경기의 영웅은 단연 골키퍼 엘로이 룸이었다. 퀴라소는 경기 내내 에콰도르의 공세를 받아냈지만 룸은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을 구해냈다.</p>
<p><br /></p>
<p>전반 초반 에콰도르 주장 엔네르 발렌시아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룸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후에도 에콰도르는 높은 점유율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퀴라소의 끈질긴 수비를 뚫지 못했다.</p>
<p><br /></p>
<p>후반 들어 오히려 퀴라소가 이변을 만들 뻔했다. 후반 29분 레안드로 바쿠나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p>
<p><br /></p>
<p>에콰도르는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39분 발렌시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젤로 프레시아도의 크로스가 그대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고개를 숙였다.</p>
<p><br /></p>
<p>반면 퀴라소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승리 못지않은 환호를 터뜨렸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1-7 대패를 당했던 팀이 불과 며칠 만에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p>
<p><br /></p>
<p>인구 약 15만 명의 작은 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거둔 이 승점 1은 단순한 무승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월드컵 첫 출전과 첫 승점이라는 기록은 앞으로도 퀴라소 축구 역사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순간으로 남게 됐다.</p>
<p><br /></p>
<p>한편 같은 조 경기에서는 독일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확정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데니스 운다브가 두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p>
<p><br /></p>
<p>독일이 승점 6점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에콰도르는 1무 1패로 마지막 독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반면 퀴라소는 비록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월드컵 역사에 남을 감동적인 첫 승점을 손에 넣으며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올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136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2:4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2:47: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1</guid>
		<title><![CDATA[145% 관세폭탄도 못 꺾었다…중국이 뒤집은 트럼프의 계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 각국을 압박하던 시기, 상당수 국가는 미국 시장 의존도와 달러 중심 금융체계의 영향력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은 맞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장기전에 나섰고,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을 재평가하며 중국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이 대중 관세를 대폭 인상하며 압박했지만 중국의 전체 수출과 무역흑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대외무역 규모는 6조35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수출은 5.5% 늘었고 무역흑자는 약 1조189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대미 수출 감소에도 전체 수출이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출이 확대되며 감소분을 상당 부분 메웠다. 현재 아세안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유럽연합(EU)도 핵심 시장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첨단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은 노동집약 산업에서 기술집약 산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미국은 관세 정책이 실패했다고 보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공급망 재편과 핵심 제조업의 자국 유치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는 실제 투자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중 경쟁의 승패가 관세율이 아니라 기술혁신, 산업 경쟁력, 내수시장 규모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중 무역전쟁은 단순한 관세 공방을 넘어 국가 경쟁력 전반을 겨루는 장기전으로 바뀌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제 어느 국가가 더 강력한 내수시장과 안정적인 공급망,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느냐에 주목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22856_mntmamcw.jpg" alt="100004486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 각국을 압박하던 시기, 상당수 국가는 미국 시장 의존도와 달러 중심 금융체계의 영향력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은 맞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장기전에 나섰고,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p>
<p>
   <br />
</p>
<p>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을 재평가하며 중국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이 대중 관세를 대폭 인상하며 압박했지만 중국의 전체 수출과 무역흑자는 오히려 증가했다.</p>
<p>
   <br />
</p>
<p>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대외무역 규모는 6조35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수출은 5.5% 늘었고 무역흑자는 약 1조189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p>
<p>
   <br />
</p>
<p>특히 대미 수출 감소에도 전체 수출이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출이 확대되며 감소분을 상당 부분 메웠다. 현재 아세안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유럽연합(EU)도 핵심 시장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수출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첨단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은 노동집약 산업에서 기술집약 산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다만 미국은 관세 정책이 실패했다고 보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공급망 재편과 핵심 제조업의 자국 유치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는 실제 투자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앞으로 미·중 경쟁의 승패가 관세율이 아니라 기술혁신, 산업 경쟁력, 내수시장 규모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결국 미·중 무역전쟁은 단순한 관세 공방을 넘어 국가 경쟁력 전반을 겨루는 장기전으로 바뀌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제 어느 국가가 더 강력한 내수시장과 안정적인 공급망,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느냐에 주목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123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12:29: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2:25: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80</guid>
		<title><![CDATA[이중국적 불인정 원칙…중국 국적 상실과 회복의 조건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nbsp;[인터내셔널포커스] 해외 유학과 이민, 국제결혼, 해외 취업이 늘면서 중국 국적 유지와 상실 문제가 해외 거주 중국인들에게 중요한 법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인 만큼 외국 국적 취득 여부에 따라 법적 지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중국 국적법상 중국 국적을 상실하는 대표적 경우는 두 가지다. 첫째는 해외에 정착한 중국 공민이 자발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다. 중국 국적법 제9조는 “외국에 정착한 중국 공민이 자발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하거나 가입한 경우 중국 국적을 자동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별도의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법률상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영주권과 국적을 혼동하지만 두 제도는 전혀 다르다.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영주권은 장기 체류와 취업을 허용하는 거주 자격일 뿐이며, 영주권 취득만으로 중국 국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당 국가의 시민권이나 국적을 취득하는 순간 중국 국적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이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국적 관리의 명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국적은 여권 발급, 출입국 관리, 호적 등록, 주민신분증, 행정 서비스와 권리·의무의 기준이 된다. 국적을 상실하면 중국 여권은 더 이상 중국 공민 신분으로 사용할 수 없고, 호적과 신분증도 관련 규정에 따라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후 중국 입국과 체류, 금융거래, 부동산 관리 등은 외국인 신분에 따라 진행된다.

   

둘째는 본인이 중국 국적 이탈을 신청하고 정부 승인을 받은 경우다. 중국 국적법은 외국인의 가까운 친족이 있거나 해외에 정착한 사람, 기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국적 이탈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신청만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관계 당국의 심사와 승인이 필요하다. 국가 공무원과 현역 군인은 국적 이탈이 제한된다.

   

최근 글로벌 인재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국적 선택을 둘러싼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일부 중국계 이민자는 자녀 교육, 취업 기회, 사회보장 혜택 등을 이유로 현지 국적 취득을 선택한다. 반면 부모 부양, 중국 내 자산 관리, 사업 운영, 장기 체류 문제 등을 고려해 중국 국적을 유지하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국적 상실보다 회복 절차가 훨씬 까다롭다고 지적한다. 중국 국적법은 과거 중국 국적을 보유했던 외국인에게 국적 회복 신청 기회를 주고 있지만, 정당한 사유와 정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회복이 승인되면 기존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해 또 한 번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

   

국적 문제는 단순히 여권 한 권의 문제가 아니다. 부모 봉양, 자녀 교육, 상속, 부동산, 금융거래, 장기 체류 등 개인과 가족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해외 이주나 귀화, 국적 변경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영주권과 국적의 차이, 국적 상실과 회복 절차를 정확히 확인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102645_dpbhffea.jpg" alt="10000448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p>
<p>&nbsp;</p>
<p>&nbsp;[인터내셔널포커스] 해외 유학과 이민, 국제결혼, 해외 취업이 늘면서 중국 국적 유지와 상실 문제가 해외 거주 중국인들에게 중요한 법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인 만큼 외국 국적 취득 여부에 따라 법적 지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p>
<p>
   <br />
</p>
<p>중국 국적법상 중국 국적을 상실하는 대표적 경우는 두 가지다. 첫째는 해외에 정착한 중국 공민이 자발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다. 중국 국적법 제9조는 “외국에 정착한 중국 공민이 자발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하거나 가입한 경우 중국 국적을 자동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별도의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법률상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p>
<p>
   <br />
</p>
<p>많은 사람이 영주권과 국적을 혼동하지만 두 제도는 전혀 다르다.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영주권은 장기 체류와 취업을 허용하는 거주 자격일 뿐이며, 영주권 취득만으로 중국 국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당 국가의 시민권이나 국적을 취득하는 순간 중국 국적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p>
<p>
   <br />
</p>
<p>중국이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국적 관리의 명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국적은 여권 발급, 출입국 관리, 호적 등록, 주민신분증, 행정 서비스와 권리·의무의 기준이 된다. 국적을 상실하면 중국 여권은 더 이상 중국 공민 신분으로 사용할 수 없고, 호적과 신분증도 관련 규정에 따라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후 중국 입국과 체류, 금융거래, 부동산 관리 등은 외국인 신분에 따라 진행된다.</p>
<p>
   <br />
</p>
<p>둘째는 본인이 중국 국적 이탈을 신청하고 정부 승인을 받은 경우다. 중국 국적법은 외국인의 가까운 친족이 있거나 해외에 정착한 사람, 기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국적 이탈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신청만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관계 당국의 심사와 승인이 필요하다. 국가 공무원과 현역 군인은 국적 이탈이 제한된다.</p>
<p>
   <br />
</p>
<p>최근 글로벌 인재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국적 선택을 둘러싼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일부 중국계 이민자는 자녀 교육, 취업 기회, 사회보장 혜택 등을 이유로 현지 국적 취득을 선택한다. 반면 부모 부양, 중국 내 자산 관리, 사업 운영, 장기 체류 문제 등을 고려해 중국 국적을 유지하려는 사례도 적지 않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국적 상실보다 회복 절차가 훨씬 까다롭다고 지적한다. 중국 국적법은 과거 중국 국적을 보유했던 외국인에게 국적 회복 신청 기회를 주고 있지만, 정당한 사유와 정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회복이 승인되면 기존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해 또 한 번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p>
<p>
   <br />
</p>
<p>국적 문제는 단순히 여권 한 권의 문제가 아니다. 부모 봉양, 자녀 교육, 상속, 부동산, 금융거래, 장기 체류 등 개인과 가족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해외 이주나 귀화, 국적 변경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영주권과 국적의 차이, 국적 상실과 회복 절차를 정확히 확인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p>
<p>
   <br />
</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귀화·국적" term="10984|1100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0051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2 Jun 2026 09:57: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10:25: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9</guid>
		<title><![CDATA[디리러바·천페이위 열애설 확산…증거는 ‘팔찌 하나’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중국 배우 디리러바와 천페이위를 둘러싼 열애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 SNS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연예계가 또다시 디리러바와 천페이위의 열애설로 들썩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이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이어왔으며 동거 중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객관적 증거는 사실상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관련 키워드는 연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거대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한 연예계 폭로 계정이 올린 게시물이었다. 해당 계정은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사진이나 영상, 목격담 등 직접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같은 디자인의 팔찌와 모자, 의상 등을 근거로 들며 열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붉은색 팔찌가 핵심 증거처럼 소비됐다.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이 같은 제품을 착용한 사실에 주목했고, 특정 쇼핑몰 계정을 연결해 천페이위가 디리러바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했다는 추측까지 내놓았다. 하지만 팬들은 해당 제품이 온라인에서 대량 판매된 대중적인 상품이며, 두 사람이 착용한 시점 역시 1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반박했다.

논란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졌다. 천페이위의 부모인 유명 영화감독 천카이거와 배우 천훙이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아들의 열애설과 연결해 해석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외출 장면이 순식간에 ‘예비 시부모 반응’이라는 이야기로 확장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 어디에도 열애설과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가 이번 논란을 신중하게 바라보는 이유도 있다. 최초 폭로자는 과거 천페이위의 사생활 사진을 무단 공개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장 역시 신뢰성을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 디리러바는 지난 9년 동안 끊임없이 열애설의 중심에 서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루한과의 열애설, 배우 황징위와 관련된 결혼설·출산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황징위를 둘러싼 각종 루머는 수년간 이어졌고, 결국 법적 분쟁으로 확대됐다. 이후 법원은 관련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내리며 디리러바 측의 손을 들어줬다.

디리러바 역시 공개적으로 피로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오랫동안 수많은 이름과 이야기에 묶여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반복되는 열애설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현재 마음에 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논란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열애설 자체보다 이를 소비하는 방식에 있다. 한 개의 팔찌, 몇 장의 사진,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계정, 평범한 가족 외출이 순식간에 하나의 연애 서사로 재구성됐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관심과 조회수는 더욱 커지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연예계에서는 이를 ‘증거보다 서사가 먼저 소비되는 시대’의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실제 열애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문제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단정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결국 이번 디리러바·천페이위 열애설은 스타들의 사생활보다 온라인 여론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다. 당사자들이 침묵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 논란 역시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소멸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실이 공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1085618_yercmcyb.jpg" alt="100004484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배우 디리러바와 천페이위를 둘러싼 열애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 SNS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연예계가 또다시 디리러바와 천페이위의 열애설로 들썩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이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이어왔으며 동거 중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객관적 증거는 사실상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관련 키워드는 연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거대한 화제를 낳고 있다.</p>
<p><br /></p>
<p>이번 논란의 시작은 한 연예계 폭로 계정이 올린 게시물이었다. 해당 계정은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사진이나 영상, 목격담 등 직접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같은 디자인의 팔찌와 모자, 의상 등을 근거로 들며 열애 가능성을 제기했다.</p>
<p><br /></p>
<p>특히 붉은색 팔찌가 핵심 증거처럼 소비됐다.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이 같은 제품을 착용한 사실에 주목했고, 특정 쇼핑몰 계정을 연결해 천페이위가 디리러바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했다는 추측까지 내놓았다. 하지만 팬들은 해당 제품이 온라인에서 대량 판매된 대중적인 상품이며, 두 사람이 착용한 시점 역시 1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반박했다.</p>
<p><br /></p>
<p>논란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졌다. 천페이위의 부모인 유명 영화감독 천카이거와 배우 천훙이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아들의 열애설과 연결해 해석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외출 장면이 순식간에 ‘예비 시부모 반응’이라는 이야기로 확장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 어디에도 열애설과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업계가 이번 논란을 신중하게 바라보는 이유도 있다. 최초 폭로자는 과거 천페이위의 사생활 사진을 무단 공개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장 역시 신뢰성을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사실 디리러바는 지난 9년 동안 끊임없이 열애설의 중심에 서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루한과의 열애설, 배우 황징위와 관련된 결혼설·출산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황징위를 둘러싼 각종 루머는 수년간 이어졌고, 결국 법적 분쟁으로 확대됐다. 이후 법원은 관련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내리며 디리러바 측의 손을 들어줬다.</p>
<p><br /></p>
<p>디리러바 역시 공개적으로 피로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오랫동안 수많은 이름과 이야기에 묶여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반복되는 열애설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현재 마음에 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p>
<p><br /></p>
<p>이번 논란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열애설 자체보다 이를 소비하는 방식에 있다. 한 개의 팔찌, 몇 장의 사진,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계정, 평범한 가족 외출이 순식간에 하나의 연애 서사로 재구성됐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관심과 조회수는 더욱 커지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p>
<p><br /></p>
<p>연예계에서는 이를 ‘증거보다 서사가 먼저 소비되는 시대’의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실제 열애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문제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단정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p>
<p><br /></p>
<p>결국 이번 디리러바·천페이위 열애설은 스타들의 사생활보다 온라인 여론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다. 당사자들이 침묵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 논란 역시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소멸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실이 공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997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9:43: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08:55: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8</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운다브 30분의 마법… 독일, 코트디부아르에 2-1 드라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데니스 운다브의 결승골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은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막판 운다브의 멀티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4만303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독일은 개막전에서 퀴라소를 대파하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에콰도르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는 예상보다 고전했다.

   

전반 30분 독일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프랑크 케시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코트디부아르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독일은 전반에만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바꾼 것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었다.

   

전반 종료 후 부상당한 니코 슐로터베크 대신 안토니오 뤼디거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5분 데니스 운다브, 나디엠 아미리, 제이미 레벨링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과는 즉각 나타났다.

   

후반 23분 아미리의 패스를 받은 운다브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독일은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압박했고, 코트디부아르는 수비에 집중하며 버티기에 나섰다.

   

독일은 경기 전체에서 점유율 59%, 패스 성공 554회, 슈팅 16개를 기록하며 코트디부아르(슈팅 9개)를 압도했다. 공격지역 진입 횟수도 80대37로 크게 앞섰고, 페널티박스 터치 역시 32대21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 골키퍼 야히아 포파나의 선방이 이어지며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포파나는 5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독일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추가시간 4분, 결국 독일의 파상공세가 결실을 맺었다.

   

펠릭스 은메차의 패스를 받은 운다브가 수비수 사이에서 절묘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몸을 돌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파나도 손쓸 수 없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후반에만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한 독일은 코트디부아르의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단연 운다브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단 30분 동안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독일 대표팀 통산 11경기에서 9골째를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패배한 코트디부아르 역시 가능성을 보여줬다. 케시에를 중심으로 한 중원과 디오망데, 아마드 디알로의 역습은 위협적이었다. 비록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챙기지 못했지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반면 독일은 나겔스만 감독의 용병술과 두터운 선수층을 확인하며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데니스 운다브의 결승골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p>
<p>
   <br />
</p>
<p>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은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막판 운다브의 멀티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4만303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p>
<p>
   <br />
</p>
<p>독일은 개막전에서 퀴라소를 대파하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에콰도르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는 예상보다 고전했다.</p>
<p>
   <br />
</p>
<p>전반 30분 독일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프랑크 케시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코트디부아르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독일은 전반에만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p>
<p>
   <br />
</p>
<p>경기 흐름을 바꾼 것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었다.</p>
<p>
   <br />
</p>
<p>전반 종료 후 부상당한 니코 슐로터베크 대신 안토니오 뤼디거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5분 데니스 운다브, 나디엠 아미리, 제이미 레벨링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p>
<p>
   <br />
</p>
<p>결과는 즉각 나타났다.</p>
<p>
   <br />
</p>
<p>후반 23분 아미리의 패스를 받은 운다브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독일은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압박했고, 코트디부아르는 수비에 집중하며 버티기에 나섰다.</p>
<p>
   <br />
</p>
<p>독일은 경기 전체에서 점유율 59%, 패스 성공 554회, 슈팅 16개를 기록하며 코트디부아르(슈팅 9개)를 압도했다. 공격지역 진입 횟수도 80대37로 크게 앞섰고, 페널티박스 터치 역시 32대21로 우위를 보였다.</p>
<p>
   <br />
</p>
<p>하지만 코트디부아르 골키퍼 야히아 포파나의 선방이 이어지며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포파나는 5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독일 공격을 막아냈다.</p>
<p>
   <br />
</p>
<p>그러나 추가시간 4분, 결국 독일의 파상공세가 결실을 맺었다.</p>
<p>
   <br />
</p>
<p>펠릭스 은메차의 패스를 받은 운다브가 수비수 사이에서 절묘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몸을 돌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파나도 손쓸 수 없는 완벽한 마무리였다.</p>
<p>
   <br />
</p>
<p>후반에만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한 독일은 코트디부아르의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했다.</p>
<p>
   <br />
</p>
<p>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단연 운다브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단 30분 동안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독일 대표팀 통산 11경기에서 9골째를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p>
<p>
   <br />
</p>
<p>패배한 코트디부아르 역시 가능성을 보여줬다. 케시에를 중심으로 한 중원과 디오망데, 아마드 디알로의 역습은 위협적이었다. 비록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챙기지 못했지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p>
<p>
   <br />
</p>
<p>반면 독일은 나겔스만 감독의 용병술과 두터운 선수층을 확인하며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982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08:37: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08:30: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7</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네덜란드 골폭풍, 스웨덴 5-1 완파…32강행 청신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월드컵 경기장의 골문 앞 치열한 공격 상황을 재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돌면서 강호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5-1로 완파하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독일은 코트디부아르와의 맞대결을 통해 조기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는 경기 시작부터 스웨덴을 압도했다. 브라이언 브로비가 전반 17분까지 두 골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코디 각포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경기는 5-1로 마무리됐다.

이번 승리로 네덜란드는 승점 4점을 기록하며 F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일본과의 1차전 무승부가 아쉬웠지만, 스웨덴전 대승으로 골득실까지 크게 확보하면서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공격진의 결정력과 측면 돌파, 빠른 전환 플레이가 살아나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스웨덴은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네덜란드를 상대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다. 스웨덴이 월드컵 본선에서 5실점 이상을 허용한 것은 1958년 자국 개최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2-5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68년 만에 기록된 뼈아픈 패배다.

E조에서는 독일과 코트디부아르의 맞대결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은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대파하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사실상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독일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월드컵이 아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2018년과 2022년, 그리고 2026년 직전 국제대회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독일은 '부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역시 코트디부아르의 빠른 역습과 니콜라 페페의 돌파력을 경계하면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일본과 튀니지가 맞붙는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튀니지는 대회 개막 직후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고, 일본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D조에서는 개최국 미국이 호주를 2-0으로 꺾고 가장 먼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기에 파라과이가 튀르키예를 제압하면서 미국은 조 1위까지 확보하며 우승 도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별리그 2차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네덜란드와 미국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독일 역시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 월드컵이 본격적인 생존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강호들의 희비도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1063926_epqiubvd.jpg" alt="10000448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월드컵 경기장의 골문 앞 치열한 공격 상황을 재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돌면서 강호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5-1로 완파하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독일은 코트디부아르와의 맞대결을 통해 조기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다.</p>
<p><br /></p>
<p>2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는 경기 시작부터 스웨덴을 압도했다. 브라이언 브로비가 전반 17분까지 두 골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코디 각포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경기는 5-1로 마무리됐다.</p>
<p><br /></p>
<p>이번 승리로 네덜란드는 승점 4점을 기록하며 F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일본과의 1차전 무승부가 아쉬웠지만, 스웨덴전 대승으로 골득실까지 크게 확보하면서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공격진의 결정력과 측면 돌파, 빠른 전환 플레이가 살아나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반면 스웨덴은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네덜란드를 상대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다. 스웨덴이 월드컵 본선에서 5실점 이상을 허용한 것은 1958년 자국 개최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2-5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68년 만에 기록된 뼈아픈 패배다.</p>
<p><br /></p>
<p>E조에서는 독일과 코트디부아르의 맞대결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은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대파하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사실상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p>
<p><br /></p>
<p>독일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월드컵이 아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2018년과 2022년, 그리고 2026년 직전 국제대회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독일은 '부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역시 코트디부아르의 빠른 역습과 니콜라 페페의 돌파력을 경계하면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
<p><br /></p>
<p>한편 일본과 튀니지가 맞붙는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튀니지는 대회 개막 직후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고, 일본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p>
<p><br /></p>
<p>이미 D조에서는 개최국 미국이 호주를 2-0으로 꺾고 가장 먼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기에 파라과이가 튀르키예를 제압하면서 미국은 조 1위까지 확보하며 우승 도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p>
<p><br /></p>
<p>조별리그 2차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네덜란드와 미국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독일 역시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 월드컵이 본격적인 생존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강호들의 희비도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913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1 Jun 2026 06:39: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1 Jun 2026 06:31: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6</guid>
		<title><![CDATA[유역비, W 영화의 밤 압도적 존재감…패션 넘어 문화 아이콘 입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상하이에서 열린 ‘W 영화의 밤’ 행사에서 유역비가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유역비가 상하이에서 열린 ‘W 영화의 밤(W Film Night)’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 시안웨스트 번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W 차이나(W中文版)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제냐(ZEGNA)와 함께 개최한 영화·패션 융합 문화 행사다. 영화와 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발간될 특별호 ‘The Directors' Eyes Issue’의 사전 행사 성격도 띠었다.

   

행사에는 감독 문목야, 진철예, 동윤년, 장말, 바이쉐 등 중국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배우 진위정, 당언, 황야오 등도 자리를 함께해 영화와 패션이 만나는 특별한 밤을 완성했다.

   

이날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단연 유역비였다.

   

유역비는 Oscar de la Renta 2026 컬렉션의 블루·그린 그라데이션 색감이 돋보이는 ‘아이스 크리스털 로즈’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중국 내 첫 공개 착장으로 알려진 이 드레스는 입체적인 꽃 장식과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공개 직후 중국 SNS 실시간 화제 순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고급 주얼리와 절제된 스타일링을 더해 특유의 우아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현실판 공주 같다”, “유역비만의 분위기가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유역비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현장에서 W 차이나 측은 유역비가 W 중국판 표지를 장식한 첫 1980년대생 중국계 여성 배우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유역비는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VOGUE와 W 양대 여성 패션지 표지를 모두 장식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행사 종료 후에도 화제는 계속됐다. 귀가 과정에서 W 차이나 편집장이 유역비를 배웅하는 장면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이른바 ‘적절한 거리감’ 논쟁이 벌어졌다. 유역비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태도로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성숙한 대인관계와 사회적 경계 의식에 대한 토론으로까지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W 영화의 밤이 단순한 패션 이벤트를 넘어 스타와 브랜드, 콘텐츠 산업이 결합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유역비는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브랜드와 대중 모두가 주목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W 영화의 밤 역시 그 상징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223658_csuxelfu.jpg" alt="10000448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에서 열린 ‘W 영화의 밤’ 행사에서 유역비가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유역비가 상하이에서 열린 ‘W 영화의 밤(W Film Night)’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p>
<p>
   <br />
</p>
<p>지난 17일 중국 상하이 시안웨스트 번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W 차이나(W中文版)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제냐(ZEGNA)와 함께 개최한 영화·패션 융합 문화 행사다. 영화와 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발간될 특별호 ‘The Directors' Eyes Issue’의 사전 행사 성격도 띠었다.</p>
<p>
   <br />
</p>
<p>행사에는 감독 문목야, 진철예, 동윤년, 장말, 바이쉐 등 중국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배우 진위정, 당언, 황야오 등도 자리를 함께해 영화와 패션이 만나는 특별한 밤을 완성했다.</p>
<p>
   <br />
</p>
<p>이날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단연 유역비였다.</p>
<p>
   <br />
</p>
<p>유역비는 Oscar de la Renta 2026 컬렉션의 블루·그린 그라데이션 색감이 돋보이는 ‘아이스 크리스털 로즈’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중국 내 첫 공개 착장으로 알려진 이 드레스는 입체적인 꽃 장식과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공개 직후 중국 SNS 실시간 화제 순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p>
<p>
   <br />
</p>
<p>여기에 고급 주얼리와 절제된 스타일링을 더해 특유의 우아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현실판 공주 같다”, “유역비만의 분위기가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p>
<p>
   <br />
</p>
<p>이번 행사에서 유역비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현장에서 W 차이나 측은 유역비가 W 중국판 표지를 장식한 첫 1980년대생 중국계 여성 배우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유역비는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VOGUE와 W 양대 여성 패션지 표지를 모두 장식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p>
<p>
   <br />
</p>
<p>행사 종료 후에도 화제는 계속됐다. 귀가 과정에서 W 차이나 편집장이 유역비를 배웅하는 장면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이른바 ‘적절한 거리감’ 논쟁이 벌어졌다. 유역비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태도로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성숙한 대인관계와 사회적 경계 의식에 대한 토론으로까지 이어졌다.</p>
<p>
   <br />
</p>
<p>업계에서는 이번 W 영화의 밤이 단순한 패션 이벤트를 넘어 스타와 브랜드, 콘텐츠 산업이 결합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유역비는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브랜드와 대중 모두가 주목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
   <br />
</p>
<p>이번 W 영화의 밤 역시 그 상징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무대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625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22:39: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22:35: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5</guid>
		<title><![CDATA[전국 뒤흔든 ‘명태춤’…연변 응원단이 만든 문화 돌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동북슈퍼(东北超) 리그 경기에서 연변 명태 응원단이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고 말린 명태를 흔들며 독창적인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민속문화와 스포츠 응원이 결합된 이색 장면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동북슈퍼(东北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은 선수들만이 아니다.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고 손에 말린 명태를 든 채 관중석에서 춤을 추는 연변의 ‘명태 응원단’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새로운 스포츠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변 명태 응원단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명태를 응원 도구로 활용한 점이다. 응원단원들은 색채가 화려한 조선족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직접 만든 ‘명태춤’을 선보이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최근에는 인삼 장식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품까지 더해 연변만의 개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응원단은 연변대학교 학생들과 둔화시 문화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치어리더가 아니라 지역 문화를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계기는 지난 13일 선양에서 열린 동북슈퍼리그 경기였다. 연변 원정 응원단으로 참가한 이들은 관중석에서 일제히 명태를 흔들며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 장면이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영상은 수십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연변다운 응원 문화”, “경기장 최고의 볼거리”, “지역색을 가장 잘 살린 응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매체는 이들을 ‘가장 아름다운 관중석’이라 소개하며 동북초 리그의 대표 장면으로 조명했다.

   

화제가 커지면서 명태 응원단은 단순한 응원 조직을 넘어 연변 관광과 문화 홍보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 명태와 조선족 전통 의상, 민속춤 등 지역 문화 요소가 자연스럽게 전국에 알려지면서 연변을 찾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20일 연길시 전민건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를 앞두고 응원단은 새로운 안무와 팬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며 막바지 연습에 매진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명태춤뿐 아니라 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명태 응원단의 성공 요인으로 ‘민속과 스포츠의 결합’을 꼽는다. 조선족 전통문화와 현대 스포츠 응원 문화를 자연스럽게 융합하면서 경기 관람 자체를 하나의 문화 체험으로 확장시켰다는 것이다.

   

승패를 떠나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 명태를 흔들며 펼치는 연변 응원단의 독특한 퍼포먼스는 이제 동북슈퍼리그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연변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215613_roadgqnf.jpg" alt="10000447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동북슈퍼(东北超) 리그 경기에서 연변 명태 응원단이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고 말린 명태를 흔들며 독창적인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민속문화와 스포츠 응원이 결합된 이색 장면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 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동북슈퍼(东北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은 선수들만이 아니다.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고 손에 말린 명태를 든 채 관중석에서 춤을 추는 연변의 ‘명태 응원단’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새로운 스포츠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p>
<p>
   <br />
</p>
<p>연변 명태 응원단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명태를 응원 도구로 활용한 점이다. 응원단원들은 색채가 화려한 조선족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직접 만든 ‘명태춤’을 선보이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최근에는 인삼 장식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품까지 더해 연변만의 개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p>
<p>
   <br />
</p>
<p>응원단은 연변대학교 학생들과 둔화시 문화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치어리더가 아니라 지역 문화를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이들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계기는 지난 13일 선양에서 열린 동북슈퍼리그 경기였다. 연변 원정 응원단으로 참가한 이들은 관중석에서 일제히 명태를 흔들며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 장면이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영상은 수십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p>
<p>
   <br />
</p>
<p>누리꾼들은 “연변다운 응원 문화”, “경기장 최고의 볼거리”, “지역색을 가장 잘 살린 응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매체는 이들을 ‘가장 아름다운 관중석’이라 소개하며 동북초 리그의 대표 장면으로 조명했다.</p>
<p>
   <br />
</p>
<p>화제가 커지면서 명태 응원단은 단순한 응원 조직을 넘어 연변 관광과 문화 홍보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 명태와 조선족 전통 의상, 민속춤 등 지역 문화 요소가 자연스럽게 전국에 알려지면서 연변을 찾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20일 연길시 전민건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를 앞두고 응원단은 새로운 안무와 팬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며 막바지 연습에 매진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명태춤뿐 아니라 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명태 응원단의 성공 요인으로 ‘민속과 스포츠의 결합’을 꼽는다. 조선족 전통문화와 현대 스포츠 응원 문화를 자연스럽게 융합하면서 경기 관람 자체를 하나의 문화 체험으로 확장시켰다는 것이다.</p>
<p>
   <br />
</p>
<p>승패를 떠나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 명태를 흔들며 펼치는 연변 응원단의 독특한 퍼포먼스는 이제 동북슈퍼리그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연변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601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22:06: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21:55: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4</guid>
		<title><![CDATA[홍콩공항서 13억 원대 금괴 강탈…7명 체포, 금괴는 아직 행방 묘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국제공항에서 발생한 700만 홍콩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금괴 강도 사건과 관련해 홍콩 경찰이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강탈당한 금괴는 아직 회수되지 않아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홍콩 경찰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새벽 공항 제3주차장에서 발생한 금괴 강도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남성 4명, 여성 3명으로 모두 홍콩 주민이며, 일부는 조직폭력배인 삼합회와 연계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8일 오전 0시 23분께 발생했다. 중국 본토 사업가의 의뢰를 받아 인도네시아에서 금괴를 운반해 온 36세 홍콩 남성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복면을 쓴 괴한 3명에게 습격당했다. 범인들은 흉기로 피해자를 공격한 뒤 금괴 6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는 다리와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추적 수사를 통해 신고 접수 후 12시간 만에 주요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연쇄 검거에 나섰다. 현재까지 범행 기획자와 도주 차량 운전자, 공범 등을 체포했으며 강도 공모, 위조 문서 사용, 범인 은닉,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 과정에서 범행 차량과 흉기는 확보했지만 금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부 공범이 중국 본토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 범죄라고 보고 있다. 범인들이 금괴 운송 일정과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점을 근거로 내부 관계자의 정보 유출이나 지인을 통한 공모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추가 공범 검거와 금괴 회수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체포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212204_kvgrryaz.jpg" alt="100004478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국제공항에서 발생한 700만 홍콩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금괴 강도 사건과 관련해 홍콩 경찰이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강탈당한 금괴는 아직 회수되지 않아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p>
<p><br /></p>
<p>홍콩 경찰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새벽 공항 제3주차장에서 발생한 금괴 강도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남성 4명, 여성 3명으로 모두 홍콩 주민이며, 일부는 조직폭력배인 삼합회와 연계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사건은 18일 오전 0시 23분께 발생했다. 중국 본토 사업가의 의뢰를 받아 인도네시아에서 금괴를 운반해 온 36세 홍콩 남성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복면을 쓴 괴한 3명에게 습격당했다. 범인들은 흉기로 피해자를 공격한 뒤 금괴 6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는 다리와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p>
<p><br /></p>
<p>경찰은 CCTV 분석과 추적 수사를 통해 신고 접수 후 12시간 만에 주요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연쇄 검거에 나섰다. 현재까지 범행 기획자와 도주 차량 운전자, 공범 등을 체포했으며 강도 공모, 위조 문서 사용, 범인 은닉,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p>
<p><br /></p>
<p>수사 과정에서 범행 차량과 흉기는 확보했지만 금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부 공범이 중국 본토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p>
<p><br /></p>
<p>홍콩 경찰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 범죄라고 보고 있다. 범인들이 금괴 운송 일정과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점을 근거로 내부 관계자의 정보 유출이나 지인을 통한 공모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p>
<p><br /></p>
<p>경찰은 추가 공범 검거와 금괴 회수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체포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580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21:22: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21:21: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3</guid>
		<title><![CDATA[리투아니아 대통령, 외교장관에 최후통첩…“중국과 관계 개선 못 하면 물러나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리투아니아 정부 내부에서 대중국 외교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외교장관에게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성과를 요구하며, 결과가 없을 경우 자리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은 19일 현지 공영방송 LRT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장관 케스투티스 부드리스에게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와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를 주문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문제와 대만 측과 합의한 목표 이행 문제에서 일정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성과가 만족스럽다면 장관이 계속 직무를 수행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시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사회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부드리스 장관을 포함한 일부 장관들의 거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리투아니아 정가에서는 중국과의 외교관계 복원 작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부드리스 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공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까지 논란이 되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실제 리투아니아 의회 외교위원장 레미기유스 모투자스는 지난 17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임시대표부 설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과거 제안했던 임시대표부 설치를 당시에는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리투아니아와 중국의 관계는 2021년 빌뉴스에 ‘대만 대표처’가 설치되면서 급격히 악화됐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반발했고, 이후 양국 외교 관계는 사실상 냉각 국면에 들어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리투아니아 내부에서도 당시 결정에 대한 재검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2월 리투아니아 총리는 대만 측이 ‘대만’ 명칭을 사용해 대표기관을 설치하도록 허용한 것이 전략적 실수였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중국 정부 역시 관계 개선의 문은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리투아니아와의 소통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있다”며 “리투아니아가 관계 개선 의지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임시대표부 설치를 수용한 데 이어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관계 개선 성과를 요구하면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대만 대표처 문제라는 핵심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관계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리투아니아 정부 내부에서 대중국 외교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외교장관에게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성과를 요구하며, 결과가 없을 경우 자리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p>
<p><br /></p>
<p>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은 19일 현지 공영방송 LRT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장관 케스투티스 부드리스에게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와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를 주문했다.</p>
<p><br /></p>
<p>나우세다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 문제와 대만 측과 합의한 목표 이행 문제에서 일정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성과가 만족스럽다면 장관이 계속 직무를 수행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시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다음 주 사회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부드리스 장관을 포함한 일부 장관들의 거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최근 리투아니아 정가에서는 중국과의 외교관계 복원 작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부드리스 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공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까지 논란이 되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p>
<p><br /></p>
<p>실제 리투아니아 의회 외교위원장 레미기유스 모투자스는 지난 17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임시대표부 설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과거 제안했던 임시대표부 설치를 당시에는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리투아니아와 중국의 관계는 2021년 빌뉴스에 ‘대만 대표처’가 설치되면서 급격히 악화됐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반발했고, 이후 양국 외교 관계는 사실상 냉각 국면에 들어갔다.</p>
<p><br /></p>
<p>하지만 최근 들어 리투아니아 내부에서도 당시 결정에 대한 재검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2월 리투아니아 총리는 대만 측이 ‘대만’ 명칭을 사용해 대표기관을 설치하도록 허용한 것이 전략적 실수였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p>
<p><br /></p>
<p>중국 정부 역시 관계 개선의 문은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리투아니아와의 소통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있다”며 “리투아니아가 관계 개선 의지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리투아니아가 중국의 임시대표부 설치를 수용한 데 이어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관계 개선 성과를 요구하면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대만 대표처 문제라는 핵심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관계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572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21:08: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21:07: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2</guid>
		<title><![CDATA[48개국 월드컵인데 또 없었다…중국 축구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 8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48개 참가국 국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참가 문턱이 크게 낮아졌고, 아시아 출전권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화려한 국기 행렬 속에서도 끝내 보이지 않은 이름이 있었다. 중국이었다.

일본과 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여러 신흥 축구국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 반면 중국은 또다시 관중석에서 월드컵을 지켜봐야 했다.

개막식을 현장에서 지켜본 중국 축구 블로거 두더우(杜兜)는 48개국 국기 행렬을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오성홍기를 어깨에 두른 그는 "저 안에 우리 대표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중국 국기가 월드컵 경기장에 휘날리는 날은 언제 올까"라고 말했다. 그의 모습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두더우의 눈물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2년간 중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주요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사우디아라비아전 역전패와 인도네시아 원정 패배를 직접 경험한 그에게 이번 개막식은 중국 축구의 현실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중국은 이번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경쟁했지만 10경기 2승, 6득점 20실점에 그치며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승리한 두 경기마저 모두 홈경기였고 원정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더 뼈아픈 것은 월드컵 확대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문턱이 높았다"는 변명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출전권은 크게 늘어났지만 중국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중국 축구는 프로리그 침체와 귀화 정책 부진, 유소년 육성 문제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귀화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러니하게도 월드컵 곳곳에서는 중국의 존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경기장 시설과 각종 용품에도 중국 제조업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정작 경기장에서 뛰는 중국 대표팀은 없다.

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공감을 얻은 댓글 하나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나는 중학생이었다. 지금은 아이 아빠가 됐다."

중국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지 24년. 아스테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8개국 국기 가운데 중국 국기는 없었다. 출전국은 늘어났고 문턱은 낮아졌지만, 중국 축구의 기다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202724_laygnpvp.jpg" alt="10000447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 8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48개 참가국 국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참가 문턱이 크게 낮아졌고, 아시아 출전권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p>
<p><br /></p>
<p>하지만 화려한 국기 행렬 속에서도 끝내 보이지 않은 이름이 있었다. 중국이었다.</p>
<p><br /></p>
<p>일본과 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여러 신흥 축구국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 반면 중국은 또다시 관중석에서 월드컵을 지켜봐야 했다.</p>
<p><br /></p>
<p>개막식을 현장에서 지켜본 중국 축구 블로거 두더우(杜兜)는 48개국 국기 행렬을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오성홍기를 어깨에 두른 그는 "저 안에 우리 대표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중국 국기가 월드컵 경기장에 휘날리는 날은 언제 올까"라고 말했다. 그의 모습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br /></p>
<p>두더우의 눈물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2년간 중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주요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사우디아라비아전 역전패와 인도네시아 원정 패배를 직접 경험한 그에게 이번 개막식은 중국 축구의 현실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p>
<p><br /></p>
<p>중국은 이번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경쟁했지만 10경기 2승, 6득점 20실점에 그치며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승리한 두 경기마저 모두 홈경기였고 원정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p>
<p><br /></p>
<p>더 뼈아픈 것은 월드컵 확대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문턱이 높았다"는 변명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출전권은 크게 늘어났지만 중국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p>
<p><br /></p>
<p>중국 축구는 프로리그 침체와 귀화 정책 부진, 유소년 육성 문제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귀화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p>
<p><br /></p>
<p>아이러니하게도 월드컵 곳곳에서는 중국의 존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경기장 시설과 각종 용품에도 중국 제조업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정작 경기장에서 뛰는 중국 대표팀은 없다.</p>
<p><br /></p>
<p>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공감을 얻은 댓글 하나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p>
<p><br /></p>
<p>"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나는 중학생이었다. 지금은 아이 아빠가 됐다."</p>
<p><br /></p>
<p>중국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지 24년. 아스테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8개국 국기 가운데 중국 국기는 없었다. 출전국은 늘어났고 문턱은 낮아졌지만, 중국 축구의 기다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548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20:27: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20:26: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1</guid>
		<title><![CDATA[세계 1위 기록보다 빛난 한 장면…메시의 품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주장 리오넬 메시였다.

38세의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선제골로 포문을 연 그는 후반 두 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6골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200번째 경기이자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쓴 셈이다.

그러나 경기 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해트트릭보다도 한 장면이었다.

후반 80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를 불러들이고 니코 파스를 투입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메시는 주장 완장을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넘긴 뒤 벤치로 향했다.

하지만 벤치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이 모습을 본 젊은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좌석을 양보하려 했다. 주장이고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메시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는 배려였다.

그러나 메시는 손짓으로 알마다를 다시 앉게 했다. 그리고는 옷을 갈아입은 뒤 별다른 말 없이 경기장 가장자리 잔디 위에 자리를 잡았다.

몇 초에 불과한 장면이었지만 팬들은 강한 인상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가 특별대우를 거부하고 동료와 같은 위치에 서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많은 팬들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실 이 장면은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팀이지만, 선수들은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우선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동료들의 존중과 신뢰를 받는 메시가 있다.

메시는 오랜 선수 생활 동안 특권을 요구하기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경기장 안에서는 승부사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늘 동료들과 같은 눈높이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 경기장의 잔디 위에 앉은 메시의 모습은 해트트릭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축구의 정점에 선 선수였지만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오늘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주장 리오넬 메시였다.</p>
<p><br /></p>
<p>38세의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선제골로 포문을 연 그는 후반 두 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6골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200번째 경기이자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쓴 셈이다.</p>
<p><br /></p>
<p>그러나 경기 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해트트릭보다도 한 장면이었다.</p>
<p><br /></p>
<p>후반 80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를 불러들이고 니코 파스를 투입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메시는 주장 완장을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넘긴 뒤 벤치로 향했다.</p>
<p><br /></p>
<p>하지만 벤치에는 빈자리가 없었다.</p>
<p><br /></p>
<p>이 모습을 본 젊은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좌석을 양보하려 했다. 주장이고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메시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는 배려였다.</p>
<p><br /></p>
<p>그러나 메시는 손짓으로 알마다를 다시 앉게 했다. 그리고는 옷을 갈아입은 뒤 별다른 말 없이 경기장 가장자리 잔디 위에 자리를 잡았다.</p>
<p><br /></p>
<p>몇 초에 불과한 장면이었지만 팬들은 강한 인상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가 특별대우를 거부하고 동료와 같은 위치에 서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많은 팬들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며 찬사를 보냈다.</p>
<p><br /></p>
<p>사실 이 장면은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팀이지만, 선수들은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우선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동료들의 존중과 신뢰를 받는 메시가 있다.</p>
<p><br /></p>
<p>메시는 오랜 선수 생활 동안 특권을 요구하기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경기장 안에서는 승부사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늘 동료들과 같은 눈높이를 유지했다.</p>
<p><br /></p>
<p>캔자스시티 경기장의 잔디 위에 앉은 메시의 모습은 해트트릭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축구의 정점에 선 선수였지만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오늘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 이유일지도 모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527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9:55: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9:51: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70</guid>
		<title><![CDATA[세 나라가 한눈에…연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 5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백두산과 두만강, 국경지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연변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색 풍경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nbsp;

&nbsp;

   세 나라를 한눈에 조망하는 훈춘 방천


연변을 대표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는 훈춘시 방천(防川)이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중국과 러시아, 북한 접경 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두만강 하구에 위치한 방천은 예로부터 “닭 울음소리가 세 나라에 들리고 개 짖는 소리가 세 국경에 닿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독특한 지리적 환경을 갖고 있다. 국경과 강, 바다가 만나는 풍경은 연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으로 꼽힌다.
&nbsp;

&nbsp;

   화산과 호수가 빚어낸 백두산 천지


백두산 천지는 연변을 상징하는 대표 자연유산이다. 수천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거대한 칼데라 호수인 천지는 웅장한 경관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주변에는 화산지형과 온천지대가 공존해 독특한 자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송화강·압록강·두만강 수계와 연결되는 동북아 주요 수자원 발원지로도 알려져 있다.

맑은 날 드러나는 푸른 호수와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다.
&nbsp;

&nbsp;

   화산암과 숲이 만든 신비의 자연경관


연변 곳곳에서는 과거 화산활동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두만강 유역과 백두산 인근에는 거대한 화산암 지대와 침엽수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검은 용암석 틈을 뚫고 자라난 소나무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형성된 이 자연경관은 연변 생태관광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nbsp;

&nbsp;

   하늘 위 정원이라 불리는 로리커호


화룡시 인근의 로리커호(老里克湖)는 연변을 대표하는 고산습지 명소다. 해발 1,400m가 넘는 산지에 위치한 이곳은 여름철이면 진달래와 야생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맑은 호수와 초원,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호수에 비친 산과 구름의 반영은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백두산 관광과 연계한 생태관광 코스로도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nbsp;

&nbsp;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장백산 설경


겨울철 연변의 진가는 더욱 빛난다. 장백산 북파 지역에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얼지 않는 하천과 상고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설경을 만들어낸다.

새벽녘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눈꽃으로 뒤덮인 숲은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을 연상시킨다. 매년 겨울이면 전국 각지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연변을 찾는다.
&nbsp;

   

&nbsp;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동북아 관광의 보고


연변의 매력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에만 있지 않다. 백두산의 웅장함, 두만강 국경문화, 조선족 전통문화, 그리고 중국·러시아·북한이 맞닿은 독특한 지정학적 환경이 어우러져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관광 자원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동북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연변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백두산 관광과 연계한 훈춘·용정·도문·연길 관광 코스가 인기를 끌면서 연변은 동북아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연변은 이제 단순한 변방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 관광지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백두산과 두만강, 국경지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연변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색 풍경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5227_knntkmbh.jpg" alt="10000446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9px;" /></p>
<p>&nbsp;</p>
<p>
   <b>세 나라를 한눈에 조망하는 훈춘 방천</b>
</p>
<p><br /></p>
<p>연변을 대표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는 훈춘시 방천(防川)이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중국과 러시아, 북한 접경 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p>
<p><br /></p>
<p>두만강 하구에 위치한 방천은 예로부터 “닭 울음소리가 세 나라에 들리고 개 짖는 소리가 세 국경에 닿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독특한 지리적 환경을 갖고 있다. 국경과 강, 바다가 만나는 풍경은 연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으로 꼽힌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5244_stdfztar.jpg" alt="100004465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p>
<p>&nbsp;</p>
<p>
   <b>화산과 호수가 빚어낸 백두산 천지</b>
</p>
<p><br /></p>
<p>백두산 천지는 연변을 상징하는 대표 자연유산이다. 수천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거대한 칼데라 호수인 천지는 웅장한 경관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p>
<p><br /></p>
<p>특히 주변에는 화산지형과 온천지대가 공존해 독특한 자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송화강·압록강·두만강 수계와 연결되는 동북아 주요 수자원 발원지로도 알려져 있다.</p>
<p><br /></p>
<p>맑은 날 드러나는 푸른 호수와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5305_gramtyyy.jpg" alt="10000446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8px;" /></p>
<p>&nbsp;</p>
<p>
   <b>화산암과 숲이 만든 신비의 자연경관</b>
</p>
<p><br /></p>
<p>연변 곳곳에서는 과거 화산활동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두만강 유역과 백두산 인근에는 거대한 화산암 지대와 침엽수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p>
<p><br /></p>
<p>검은 용암석 틈을 뚫고 자라난 소나무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형성된 이 자연경관은 연변 생태관광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5337_outtmfmh.jpg" alt="10000446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nbsp;</p>
<p>
   <b>하늘 위 정원이라 불리는 로리커호</b>
</p>
<p><br /></p>
<p>화룡시 인근의 로리커호(老里克湖)는 연변을 대표하는 고산습지 명소다. 해발 1,400m가 넘는 산지에 위치한 이곳은 여름철이면 진달래와 야생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p>
<p><br /></p>
<p>맑은 호수와 초원,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호수에 비친 산과 구름의 반영은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p>
<p><br /></p>
<p>최근에는 백두산 관광과 연계한 생태관광 코스로도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5405_iazvofzd.jpg" alt="10000446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
   <b>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장백산 설경</b>
</p>
<p><br /></p>
<p>겨울철 연변의 진가는 더욱 빛난다. 장백산 북파 지역에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얼지 않는 하천과 상고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설경을 만들어낸다.</p>
<p><br /></p>
<p>새벽녘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눈꽃으로 뒤덮인 숲은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을 연상시킨다. 매년 겨울이면 전국 각지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연변을 찾는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5812_mxrnmirm.jpg" alt="10000446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p>
<p>&nbsp;</p>
<p>
   <b>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동북아 관광의 보고</b>
</p>
<p><br /></p>
<p>연변의 매력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에만 있지 않다. 백두산의 웅장함, 두만강 국경문화, 조선족 전통문화, 그리고 중국·러시아·북한이 맞닿은 독특한 지정학적 환경이 어우러져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관광 자원을 형성하고 있다.</p>
<p><br /></p>
<p>최근 중국 정부의 동북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연변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백두산 관광과 연계한 훈춘·용정·도문·연길 관광 코스가 인기를 끌면서 연변은 동북아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연변은 이제 단순한 변방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 관광지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418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6:59: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6:51: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9</guid>
		<title><![CDATA[[민국의 그림자 ①] 장제스도 두려워한 사나이, 왕아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인터내셔널포커스]1930년대 중국은 혼돈 그 자체였다. 북벌은 끝났지만 군벌의 잔재는 여전했고, 일본은 만주를 점령한 뒤 화북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다. 국민당 정부는 명목상 전국을 통일했지만 내부에서는 권력투쟁이 끊이지 않았고, 상하이는 외국 조계지와 범죄조직, 혁명세력이 뒤엉킨 거대한 용광로였다.

그 격동의 시대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던 이름 가운데 하나가 왕아초(王亚樵)였다.

장제스는 그의 목에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액수인 100만 위안의 현상금을 걸었고, 국민당 비밀정보기관 군통의 수장 대립(戴笠)은 정예 특무들을 동원해 수년 동안 그의 행방을 추적했다. 일본군 정보기관과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들 역시 왕아초 제거에 혈안이 돼 있었다.

그러나 왕아초는 번번이 포위망을 빠져나갔다. 그는 상하이와 난징, 우한, 푸저우, 홍콩, 난닝을 오가며 모습을 드러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그를 ‘암살대왕’, ‘민국 제일 자객’, ‘원동 제일 자객’이라 불렀다.
&nbsp;

&nbsp;
난세가 만든 인물

왕아초는 1889년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태어났다. 신해혁명에 참여하며 혁명운동에 뛰어들었고, 이후 사회당 활동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넓혀갔다.

하지만 군벌 세력이 안후이를 장악하면서 그의 삶은 급격히 바뀌었다. 정치적 탄압을 피해 상하이로 건너간 그는 안후이 출신 노동자들을 규합해 '안휘노동자동향회'를 조직했고, 이를 기반으로 무장조직 도끼방(斧头帮)을 구축했다.

도끼방은 단순한 폭력조직이 아니었다. 노동운동과 향우 조직, 무장세력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조직이었다. 왕아초는 이를 통해 상하이 노동자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확보했고, 조직 규모는 한때 10만 명에 달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항일과 암살 사이

왕아초는 스스로를 애국자로 규정했다.

그는 일본군과 친일파, 그리고 부패한 정치세력을 제거하는 것이 중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믿었다. 이 때문에 일본 해군 함정 이즈모호 폭파 사건과 친일 인사 암살 사건들에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그의 투쟁 방식은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었다.

그는 의회나 정당 활동보다 총과 폭탄을 선택했다. 일본군 장교와 친일 인사뿐 아니라 장제스와 왕징웨이, 쑹쯔원 같은 국민당 핵심 지도자들도 암살 대상으로 삼았다.

왕아초의 눈에 그들은 단순한 정치적 경쟁자가 아니라 중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세력이었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에는 동북을 일본에 넘겨준 책임을 물으며 장쉐량에게 폭탄을 보내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장쉐량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동시에 다시 항일전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왕아초와 대립, 두 남자의 전쟁

왕아초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군통 수장 대립이다.

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이 한때 의형제를 맺은 사이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왕아초가 거리와 노동자 조직, 무장세력을 기반으로 활동했다면 대립은 국민당 권력의 핵심으로 들어가 정보기관을 장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추격전의 주인공이 됐다.

왕아초는 암살과 폭파를 통해 정권을 압박했고, 대립은 전국적인 정보망과 특무조직으로 그를 쫓았다. 홍콩과 상하이, 광둥과 광시를 무대로 이어진 두 사람의 대결은 당시 언론과 정가의 주요 관심사였다.

왕징웨이 저격 사건 이후 장제스는 크게 분노했고, 대립에게 "산 채로든 죽여서든 반드시 왕아초를 잡아오라"고 명령했다.

그 순간부터 왕아초는 중국에서 가장 추적당하는 인물이 됐다.

의협심이 부른 비극적 최후

그러나 수년 동안 수많은 추격을 따돌렸던 왕아초도 결국 인간적인 약점 앞에서는 무너졌다.

그는 의리를 중시하는 인물로 유명했다. 부하가 어려움에 처하면 외면하지 않았고, 동료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립은 바로 그 점을 파고들었다.

군통은 왕아초의 측근 여립규를 체포한 뒤 그의 아내 여완군을 회유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도록 만든 것이다.

1936년 10월 20일, 왕아초는 아무런 의심 없이 여완군의 거처를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숨어 있던 특무들이 일제히 움직였다.

석회가루가 그의 얼굴에 뿌려졌고 방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에서도 왕아초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여러 명의 특무를 쓰러뜨렸지만 결국 총탄 다섯 발을 맞고 쓰러졌다.

향년 47세.

일본군도,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도, 수많은 암살 시도도 실패했지만 결국 그의 생을 끝낸 것은 같은 중국인들의 총탄이었다.

영웅인가, 테러리스트인가

왕아초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엇갈린다.

중국의 일부 역사서와 민간에서는 그를 항일 의사이자 민족주의자로 평가한다. 반면 다른 시각에서는 암살과 폭력을 정치 수단으로 활용한 급진주의자, 또는 테러리스트로 규정한다.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는 이유는 그의 삶 자체가 모순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는 약자를 돕고 외세에 맞서 싸운 인물로 기억되지만, 동시에 폭력을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했다. 애국자이면서도 암살자였고, 혁명가이면서도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었다.

왕아초의 삶은 오늘날에도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혼란의 시대에 폭력은 정의가 될 수 있는가.

그리고 혁명과 테러, 애국과 정치적 폭력의 경계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 질문은 왕아초가 세상을 떠난 지 9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역사 속에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인터내셔널포커스]1930년대 중국은 혼돈 그 자체였다. 북벌은 끝났지만 군벌의 잔재는 여전했고, 일본은 만주를 점령한 뒤 화북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다. 국민당 정부는 명목상 전국을 통일했지만 내부에서는 권력투쟁이 끊이지 않았고, 상하이는 외국 조계지와 범죄조직, 혁명세력이 뒤엉킨 거대한 용광로였다.</p>
<p><br /></p>
<p>그 격동의 시대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던 이름 가운데 하나가 왕아초(王亚樵)였다.</p>
<p><br /></p>
<p>장제스는 그의 목에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액수인 100만 위안의 현상금을 걸었고, 국민당 비밀정보기관 군통의 수장 대립(戴笠)은 정예 특무들을 동원해 수년 동안 그의 행방을 추적했다. 일본군 정보기관과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들 역시 왕아초 제거에 혈안이 돼 있었다.</p>
<p><br /></p>
<p>그러나 왕아초는 번번이 포위망을 빠져나갔다. 그는 상하이와 난징, 우한, 푸저우, 홍콩, 난닝을 오가며 모습을 드러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그를 ‘암살대왕’, ‘민국 제일 자객’, ‘원동 제일 자객’이라 불렀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60606_lslgmfgl.jpg" alt="100004464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b>&nbsp;</b></p>
<p><b>난세가 만든 인물</b></p>
<p><br /></p>
<p>왕아초는 1889년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태어났다. 신해혁명에 참여하며 혁명운동에 뛰어들었고, 이후 사회당 활동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넓혀갔다.</p>
<p><br /></p>
<p>하지만 군벌 세력이 안후이를 장악하면서 그의 삶은 급격히 바뀌었다. 정치적 탄압을 피해 상하이로 건너간 그는 안후이 출신 노동자들을 규합해 '안휘노동자동향회'를 조직했고, 이를 기반으로 무장조직 도끼방(斧头帮)을 구축했다.</p>
<p><br /></p>
<p>도끼방은 단순한 폭력조직이 아니었다. 노동운동과 향우 조직, 무장세력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조직이었다. 왕아초는 이를 통해 상하이 노동자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확보했고, 조직 규모는 한때 10만 명에 달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p>
<p><br /></p>
<p><b>항일과 암살 사이</b></p>
<p><br /></p>
<p>왕아초는 스스로를 애국자로 규정했다.</p>
<p><br /></p>
<p>그는 일본군과 친일파, 그리고 부패한 정치세력을 제거하는 것이 중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믿었다. 이 때문에 일본 해군 함정 이즈모호 폭파 사건과 친일 인사 암살 사건들에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다.</p>
<p><br /></p>
<p>그러나 그의 투쟁 방식은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었다.</p>
<p><br /></p>
<p>그는 의회나 정당 활동보다 총과 폭탄을 선택했다. 일본군 장교와 친일 인사뿐 아니라 장제스와 왕징웨이, 쑹쯔원 같은 국민당 핵심 지도자들도 암살 대상으로 삼았다.</p>
<p><br /></p>
<p>왕아초의 눈에 그들은 단순한 정치적 경쟁자가 아니라 중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세력이었다.</p>
<p><br /></p>
<p>1931년 만주사변 이후에는 동북을 일본에 넘겨준 책임을 물으며 장쉐량에게 폭탄을 보내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장쉐량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동시에 다시 항일전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p>
<p><br /></p>
<p><b>왕아초와 대립, 두 남자의 전쟁</b></p>
<p><br /></p>
<p>왕아초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군통 수장 대립이다.</p>
<p><br /></p>
<p>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이 한때 의형제를 맺은 사이였다는 점이다.</p>
<p><br /></p>
<p>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왕아초가 거리와 노동자 조직, 무장세력을 기반으로 활동했다면 대립은 국민당 권력의 핵심으로 들어가 정보기관을 장악했다.</p>
<p><br /></p>
<p>이후 두 사람은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추격전의 주인공이 됐다.</p>
<p><br /></p>
<p>왕아초는 암살과 폭파를 통해 정권을 압박했고, 대립은 전국적인 정보망과 특무조직으로 그를 쫓았다. 홍콩과 상하이, 광둥과 광시를 무대로 이어진 두 사람의 대결은 당시 언론과 정가의 주요 관심사였다.</p>
<p><br /></p>
<p>왕징웨이 저격 사건 이후 장제스는 크게 분노했고, 대립에게 "산 채로든 죽여서든 반드시 왕아초를 잡아오라"고 명령했다.</p>
<p><br /></p>
<p>그 순간부터 왕아초는 중국에서 가장 추적당하는 인물이 됐다.</p>
<p><br /></p>
<p><b>의협심이 부른 비극적 최후</b></p>
<p><br /></p>
<p>그러나 수년 동안 수많은 추격을 따돌렸던 왕아초도 결국 인간적인 약점 앞에서는 무너졌다.</p>
<p><br /></p>
<p>그는 의리를 중시하는 인물로 유명했다. 부하가 어려움에 처하면 외면하지 않았고, 동료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p>
<p><br /></p>
<p>대립은 바로 그 점을 파고들었다.</p>
<p><br /></p>
<p>군통은 왕아초의 측근 여립규를 체포한 뒤 그의 아내 여완군을 회유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도록 만든 것이다.</p>
<p><br /></p>
<p>1936년 10월 20일, 왕아초는 아무런 의심 없이 여완군의 거처를 찾았다.</p>
<p><br /></p>
<p>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숨어 있던 특무들이 일제히 움직였다.</p>
<p><br /></p>
<p>석회가루가 그의 얼굴에 뿌려졌고 방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에서도 왕아초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여러 명의 특무를 쓰러뜨렸지만 결국 총탄 다섯 발을 맞고 쓰러졌다.</p>
<p><br /></p>
<p>향년 47세.</p>
<p><br /></p>
<p>일본군도,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도, 수많은 암살 시도도 실패했지만 결국 그의 생을 끝낸 것은 같은 중국인들의 총탄이었다.</p>
<p><br /></p>
<p><b>영웅인가, 테러리스트인가</b></p>
<p><br /></p>
<p>왕아초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엇갈린다.</p>
<p><br /></p>
<p>중국의 일부 역사서와 민간에서는 그를 항일 의사이자 민족주의자로 평가한다. 반면 다른 시각에서는 암살과 폭력을 정치 수단으로 활용한 급진주의자, 또는 테러리스트로 규정한다.</p>
<p><br /></p>
<p>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는 이유는 그의 삶 자체가 모순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p>
<p><br /></p>
<p>그는 약자를 돕고 외세에 맞서 싸운 인물로 기억되지만, 동시에 폭력을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했다. 애국자이면서도 암살자였고, 혁명가이면서도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었다.</p>
<p><br /></p>
<p>왕아초의 삶은 오늘날에도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p>
<p><br /></p>
<p>혼란의 시대에 폭력은 정의가 될 수 있는가.</p>
<p><br /></p>
<p>그리고 혁명과 테러, 애국과 정치적 폭력의 경계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p>
<p><br /></p>
<p>그 질문은 왕아초가 세상을 떠난 지 9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역사 속에 남아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390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20:05: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6:03: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8</guid>
		<title><![CDATA[16년 만의 귀환, 파라과이의 반란…튀르키예 1-0 격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파라과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이변을 연출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진출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로 돌아온 파라과이는 20일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강호 튀르키예를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경기 시작 1분 4초 만에 나왔다. 마티아스 갈라르자가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침투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는 이번 대회 최단 시간 득점으로 기록됐다. 1차전에서 미국에 1-4로 패했던 파라과이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승점 3점이었다.

   

승리는 더욱 값졌다. 전반 추가시간 핵심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기 때문이다. 알미론은 상대 선수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발언해 FIFA가 이번 대회부터 강화한 이른바 ‘비니시우스 법’에 따라 레드카드를 받았다. 해당 규정이 적용된 월드컵 첫 퇴장 사례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구축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빛을 발했다. 주장 구스타보 고메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몸을 던져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골키퍼 오를란도 힐은 결정적인 선방을 연이어 기록하며 골문을 지켜냈다.

   

이번 승리는 파라과이 축구의 전통적인 강점인 끈질긴 수비와 강한 정신력을 다시 보여준 경기로 평가된다. 화려한 공격보다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승부하는 ‘알비로하 정신’이 튀르키예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D조 경쟁은 이제 더욱 치열해졌다. 파라과이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고, 최종전에서 호주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다만 알미론이 징계로 결장하게 돼 전력 공백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튀르키예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파라과이는 16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미의 복병이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파라과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이변을 연출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진출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로 돌아온 파라과이는 20일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강호 튀르키예를 1-0으로 꺾었다.</p>
<p>
   <br />
</p>
<p>결승골은 경기 시작 1분 4초 만에 나왔다. 마티아스 갈라르자가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침투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는 이번 대회 최단 시간 득점으로 기록됐다. 1차전에서 미국에 1-4로 패했던 파라과이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승점 3점이었다.</p>
<p>
   <br />
</p>
<p>승리는 더욱 값졌다. 전반 추가시간 핵심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기 때문이다. 알미론은 상대 선수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발언해 FIFA가 이번 대회부터 강화한 이른바 ‘비니시우스 법’에 따라 레드카드를 받았다. 해당 규정이 적용된 월드컵 첫 퇴장 사례다.</p>
<p>
   <br />
</p>
<p>하지만 파라과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구축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빛을 발했다. 주장 구스타보 고메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몸을 던져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골키퍼 오를란도 힐은 결정적인 선방을 연이어 기록하며 골문을 지켜냈다.</p>
<p>
   <br />
</p>
<p>이번 승리는 파라과이 축구의 전통적인 강점인 끈질긴 수비와 강한 정신력을 다시 보여준 경기로 평가된다. 화려한 공격보다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승부하는 ‘알비로하 정신’이 튀르키예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p>
<p>
   <br />
</p>
<p>D조 경쟁은 이제 더욱 치열해졌다. 파라과이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고, 최종전에서 호주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다만 알미론이 징계로 결장하게 돼 전력 공백은 불가피하다.</p>
<p>
   <br />
</p>
<p>그럼에도 튀르키예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파라과이는 16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미의 복병이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368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5:39: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5:26: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7</guid>
		<title><![CDATA[G7 만찬장 '진주만 설전'…트럼프·다카이치 충돌설 파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G7 정상회의 기간 제기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진주만 설전' 논란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재구성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이에 이례적인 언쟁이 벌어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갈등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논란은 역사 인식 문제와 미·일 동맹의 미묘한 균열 가능성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언론과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논란은 G7 정상회의 첫날 만찬 자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Les Echos) 소속 기자는 프랑스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를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과 비교했고, 이에 다카이치 총리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두 정상 간 격한 설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분위기가 상당히 격앙되면서 일부 참석 정상들이 중재에 나섰고, 이후 상황이 가까스로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내용은 외신 기자의 증언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미국과 일본 정부 모두 공식 확인은 하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이 주목받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진주만 공격을 언급하며 일본을 겨냥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방미 중이던 다카이치 총리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동맹국에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질문을 받자 "어떤 나라보다 일본이 기습공격을 잘 이해할 것"이라며 진주만 사건을 거론했다. 당시 일본 언론은 이를 외교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흥미로운 점은 설전설이 제기된 직후에도 양국 정상이 별도의 비공식 회담을 진행했다는 사실이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두 정상은 약 5분간 만나 미국·이란 양해각서 체결 문제와 관세 협력, 인도·태평양 정세, 중국 문제, 중동 안보 상황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G7 폐막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다카이치 총리를 "나의 가장 큰 팬"이라고 표현하며 우호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불만과 친밀감을 동시에 드러내는 특유의 협상 스타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국내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린다. 야당은 정부가 미국의 중동 정책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대미 추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반면 여권은 동맹 관리와 지역 안정을 고려한 현실적 외교라고 반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의 핵심이 단순한 말다툼 자체보다 역사 인식 문제에 있다고 보고 있다. 진주만 공격은 미국에서는 '기습공격'의 상징으로, 일본에서는 전쟁사와 국가 정체성 문제와 연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다. 따라서 정상 간 공개 석상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될 경우 외교적 긴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중국 견제, 인도·태평양 전략, 반도체 공급망, 관세 협상 등 주요 현안에서 협력하고 있는 미·일 관계를 고려하면 이번 논란은 양국 동맹이 견고해 보이면서도 역사 문제와 전략적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언제든 민감한 균열이 드러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양국 정부는 갈등설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기된 이번 논란은 미·일 동맹의 현주소와 역사 인식의 민감성을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120543_dkcquuro.jpg" alt="10000446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G7 정상회의 기간 제기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진주만 설전' 논란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재구성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이에 이례적인 언쟁이 벌어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갈등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논란은 역사 인식 문제와 미·일 동맹의 미묘한 균열 가능성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일본 언론과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논란은 G7 정상회의 첫날 만찬 자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Les Echos) 소속 기자는 프랑스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를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과 비교했고, 이에 다카이치 총리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두 정상 간 격한 설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당시 분위기가 상당히 격앙되면서 일부 참석 정상들이 중재에 나섰고, 이후 상황이 가까스로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내용은 외신 기자의 증언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미국과 일본 정부 모두 공식 확인은 하지 않고 있다.</p>
<p>
   <br />
</p>
<p>이번 논란이 주목받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진주만 공격을 언급하며 일본을 겨냥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방미 중이던 다카이치 총리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동맹국에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질문을 받자 "어떤 나라보다 일본이 기습공격을 잘 이해할 것"이라며 진주만 사건을 거론했다. 당시 일본 언론은 이를 외교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설전설이 제기된 직후에도 양국 정상이 별도의 비공식 회담을 진행했다는 사실이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두 정상은 약 5분간 만나 미국·이란 양해각서 체결 문제와 관세 협력, 인도·태평양 정세, 중국 문제, 중동 안보 상황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그러나 G7 폐막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다카이치 총리를 "나의 가장 큰 팬"이라고 표현하며 우호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불만과 친밀감을 동시에 드러내는 특유의 협상 스타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일본 국내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린다. 야당은 정부가 미국의 중동 정책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대미 추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반면 여권은 동맹 관리와 지역 안정을 고려한 현실적 외교라고 반박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의 핵심이 단순한 말다툼 자체보다 역사 인식 문제에 있다고 보고 있다. 진주만 공격은 미국에서는 '기습공격'의 상징으로, 일본에서는 전쟁사와 국가 정체성 문제와 연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다. 따라서 정상 간 공개 석상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될 경우 외교적 긴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br />
</p>
<p>특히 중국 견제, 인도·태평양 전략, 반도체 공급망, 관세 협상 등 주요 현안에서 협력하고 있는 미·일 관계를 고려하면 이번 논란은 양국 동맹이 견고해 보이면서도 역사 문제와 전략적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언제든 민감한 균열이 드러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현재까지 양국 정부는 갈등설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기된 이번 논란은 미·일 동맹의 현주소와 역사 인식의 민감성을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245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2:06: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2:02: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6</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전반 3골 폭발…브라질, 하이티 꺾고 조 1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브라질이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포를 앞세워 하이티를 완파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하이티를 3-0으로 꺾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브라질은 후반 들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승점 4점을 확보, 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브라질은 전반 23분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쿠냐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브라질에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탄 브라질은 전반 3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브라질의 파상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루카스 파케타의 도움을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 빠른 패스 전개와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하이티를 몰아붙였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체력 안배와 선수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엔드릭 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브라질은 무리한 공세 대신 경기 흐름을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

   

후반 68분에는 마르티넬리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후반 78분 엔드릭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반면 하이티는 후반 막판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지만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막혀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브라질에는 악재도 발생했다. 선발 출전한 하피냐가 전반 40분 햄스트링 부상 의심 증세를 보이며 교체돼 남은 일정에 변수로 떠올랐다. 향후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브라질 공격진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승리로 브라질은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1차전 스코틀랜드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하이티는 이번 대회 첫 탈락팀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브라질이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포를 앞세워 하이티를 완파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p>
<p>
   <br />
</p>
<p>브라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하이티를 3-0으로 꺾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브라질은 후반 들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승점 4점을 확보, 조 선두로 올라섰다.</p>
<p>
   <br />
</p>
<p>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브라질은 전반 23분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쿠냐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브라질에 리드를 안겼다.</p>
<p>
   <br />
</p>
<p>기세를 탄 브라질은 전반 3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브라질의 파상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루카스 파케타의 도움을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했다.</p>
<p>
   <br />
</p>
<p>브라질은 이날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 빠른 패스 전개와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하이티를 몰아붙였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p>
<p>
   <br />
</p>
<p>후반 들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체력 안배와 선수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엔드릭 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브라질은 무리한 공세 대신 경기 흐름을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p>
<p>
   <br />
</p>
<p>후반 68분에는 마르티넬리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후반 78분 엔드릭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반면 하이티는 후반 막판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지만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막혀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p>
<p>
   <br />
</p>
<p>다만 브라질에는 악재도 발생했다. 선발 출전한 하피냐가 전반 40분 햄스트링 부상 의심 증세를 보이며 교체돼 남은 일정에 변수로 떠올랐다. 향후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브라질 공격진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p>
<p>
   <br />
</p>
<p>이번 승리로 브라질은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1차전 스코틀랜드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하이티는 이번 대회 첫 탈락팀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235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5:39: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1:46: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5</guid>
		<title><![CDATA[트럼프 "올해 안에 다시 중국 간다"…시진핑 9월 방미도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 미국 방문도 재확인하면서 미·중 정상외교가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많은 해외 순방이 예정돼 있다"며 "튀르키예를 방문할 것이고, 올해 어느 시점에는 다시 중국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이 9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우리도 중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양국 정상 간 접촉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은 경제·무역 현안과 안보 문제를 포함한 주요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악관은 시 주석이 오는 9월 24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 역시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계획을 확인했으며, 세부 일정은 양국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미 중국대사관의 추원싱(邱文星) 공사참사관도 지난달 언론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올가을 미국 방문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중요한 국빈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과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상호 방문 계획이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미·중 갈등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양국은 관세 문제와 첨단기술 통제, 공급망 재편, 대만해협 정세 등을 둘러싸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화 채널 유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시 주석의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모두 성사될 경우 양국 관계가 일정 부분 안정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상 간 직접 소통이 확대되면 경제·무역 분야의 긴장 완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상외교의 재개가 곧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무역 불균형, 첨단기술 패권 경쟁, 대만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양국 정상이 연내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갈등을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 미국 방문도 재확인하면서 미·중 정상외교가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많은 해외 순방이 예정돼 있다"며 "튀르키예를 방문할 것이고, 올해 어느 시점에는 다시 중국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이어 "시 주석이 9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우리도 중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양국 정상 간 접촉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은 경제·무역 현안과 안보 문제를 포함한 주요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앞서 백악관은 시 주석이 오는 9월 24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 역시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계획을 확인했으며, 세부 일정은 양국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주미 중국대사관의 추원싱(邱文星) 공사참사관도 지난달 언론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올가을 미국 방문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중요한 국빈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과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
   <br />
</p>
<p>국제사회는 이번 상호 방문 계획이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미·중 갈등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양국은 관세 문제와 첨단기술 통제, 공급망 재편, 대만해협 정세 등을 둘러싸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화 채널 유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p>
<p>
   <br />
</p>
<p>특히 시 주석의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모두 성사될 경우 양국 관계가 일정 부분 안정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상 간 직접 소통이 확대되면 경제·무역 분야의 긴장 완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다만 전문가들은 정상외교의 재개가 곧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무역 불균형, 첨단기술 패권 경쟁, 대만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양국 정상이 연내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갈등을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9 Jun 2026 21:08: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10:08: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3</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모로코에 덜미 잡힌 스코틀랜드…16강 꿈, 브라질전서 판가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모로코와 스코틀랜드의 치열한 승부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경기 장면. 관중의 함성과 함께 공격수가 골문을 향해 슈팅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스코틀랜드의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모로코에 패하며 16강행 주도권을 내준 스코틀랜드는 최종전 브라질전에서 운명을 걸게 됐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모로코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스코틀랜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흐름이 모로코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2분도 되기 전에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좁은 각도에서도 정확하게 골문을 꿰뚫은 장면이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사이바리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른 실점은 스코틀랜드의 경기 계획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 수만 명의 스코틀랜드 팬들이 경기장을 붉게 물들였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스코틀랜드는 이후 반격을 시도했으나 모로코의 촘촘한 수비와 강한 압박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모로코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다. 특히 중원에서의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였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내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유율 속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기대득점(xG) 역시 0.2 수준에 머물렀다. 유효한 공격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모로코 수비 조직력이 안정적이었다.

후반 들어 스코틀랜드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 실점 위기를 먼저 맞았다. 사이바리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골대를 벗어났고, 모로코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계속해서 스코틀랜드를 압박했다.

클라크 감독은 공격수와 측면 자원을 잇달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관중석의 응원 열기도 다시 뜨거워졌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막판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비디오판독(VAR)도 실시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스코틀랜드 선수들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이번 경기에서 모로코는 조직력과 효율성 면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과 안정적인 수비 운영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제 스코틀랜드는 최종전 브라질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역사상 아직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한 스코틀랜드로서는 반드시 승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모로코는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크게 높이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라질전 결과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오랜 꿈이 현실이 될지, 또 한 번 좌절로 끝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094126_onnidqlv.jpg" alt="100004458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로코와 스코틀랜드의 치열한 승부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경기 장면. 관중의 함성과 함께 공격수가 골문을 향해 슈팅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스코틀랜드의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모로코에 패하며 16강행 주도권을 내준 스코틀랜드는 최종전 브라질전에서 운명을 걸게 됐다.</p>
<p><br /></p>
<p>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모로코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스코틀랜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부담을 안게 됐다.</p>
<p><br /></p>
<p>경기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흐름이 모로코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2분도 되기 전에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좁은 각도에서도 정확하게 골문을 꿰뚫은 장면이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사이바리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p>
<p><br /></p>
<p>이른 실점은 스코틀랜드의 경기 계획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 수만 명의 스코틀랜드 팬들이 경기장을 붉게 물들였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스코틀랜드는 이후 반격을 시도했으나 모로코의 촘촘한 수비와 강한 압박에 번번이 가로막혔다.</p>
<p><br /></p>
<p>모로코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다. 특히 중원에서의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였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내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유율 속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기대득점(xG) 역시 0.2 수준에 머물렀다. 유효한 공격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모로코 수비 조직력이 안정적이었다.</p>
<p><br /></p>
<p>후반 들어 스코틀랜드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 실점 위기를 먼저 맞았다. 사이바리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골대를 벗어났고, 모로코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계속해서 스코틀랜드를 압박했다.</p>
<p><br /></p>
<p>클라크 감독은 공격수와 측면 자원을 잇달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관중석의 응원 열기도 다시 뜨거워졌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막판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비디오판독(VAR)도 실시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스코틀랜드 선수들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p>
<p><br /></p>
<p>이번 경기에서 모로코는 조직력과 효율성 면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과 안정적인 수비 운영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했다.</p>
<p><br /></p>
<p>이제 스코틀랜드는 최종전 브라질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역사상 아직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한 스코틀랜드로서는 반드시 승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모로코는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크게 높이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라질전 결과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오랜 꿈이 현실이 될지, 또 한 번 좌절로 끝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154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5:40: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9:2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2</guid>
		<title><![CDATA[글로벌 기업들 잇따라 중국서 자금 조달…판다본드 전성시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본드(Panda Bond)’ 발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환경을 유지하면서, 외국 정부와 글로벌 금융기관, 다국적 기업들이 자금 조달 창구로 중국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최근 중국 채권시장에서 판다본드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다본드는 해외 기관이 중국 본토 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 확대와 위안화 국제화 정책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발행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2024년 판다본드 발행 규모는 1,978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에도 1,831억 위안이 발행됐으며, 올해는 6월 둘째 주 기준으로 이미 1,371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발행 주체도 더욱 다양해졌다.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등 주권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 그리고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과 소비재 기업 헨켈 등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중국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5월 초과 청약을 기록한 3년·5년 만기 판다본드를 통해 35억 위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전문가들은 판다본드 인기의 가장 큰 배경으로 중국의 낮은 금리를 꼽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전히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판다본드 인기가 높아진 배경으로 중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를 꼽았다. 외국 금융기관의 판다본드 조달 금리는 대체로 2% 안팎인 반면, 달러화 시장에서는 5% 안팎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발행 기관들은 판다본드를 통해 연간 2~3%포인트 수준의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금리 차이는 위안화를 단순 결제 통화를 넘어 국제 금융시장의 주요 조달 통화로 부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비중이 높은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위안화 결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자산과 부채 규모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정책 환경 변화도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외국 기관의 자금 운용과 위안화 유동성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 상하이 루자쭈이 포럼에서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해외 중앙은행과 국제금융기구, 국부펀드 등이 중국 국채를 담보로 위안화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해외 기관의 위안화 자산 보유를 늘리고 중국 채권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판다본드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중국 금융권의 풍부한 유동성과 미국의 상대적 고금리 환경이 유지되는 한, 글로벌 기관들의 위안화 조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판다본드 확대가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을 넘어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제 무역 결제와 금융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이 확대될 경우, 중국 채권시장의 영향력 역시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091251_uofzecex.jpg" alt="1000044576.jpg" style="width: 640px; height: 361px;" />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본드(Panda Bond)’ 발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환경을 유지하면서, 외국 정부와 글로벌 금융기관, 다국적 기업들이 자금 조달 창구로 중국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 경제매체 CNBC는 최근 중국 채권시장에서 판다본드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다본드는 해외 기관이 중국 본토 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 확대와 위안화 국제화 정책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발행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2024년 판다본드 발행 규모는 1,978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에도 1,831억 위안이 발행됐으며, 올해는 6월 둘째 주 기준으로 이미 1,371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올해 들어서는 발행 주체도 더욱 다양해졌다.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등 주권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 그리고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과 소비재 기업 헨켈 등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중국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5월 초과 청약을 기록한 3년·5년 만기 판다본드를 통해 35억 위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판다본드 인기의 가장 큰 배경으로 중국의 낮은 금리를 꼽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전히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무디스는 판다본드 인기가 높아진 배경으로 중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를 꼽았다. 외국 금융기관의 판다본드 조달 금리는 대체로 2% 안팎인 반면, 달러화 시장에서는 5% 안팎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발행 기관들은 판다본드를 통해 연간 2~3%포인트 수준의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금리 차이는 위안화를 단순 결제 통화를 넘어 국제 금융시장의 주요 조달 통화로 부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비중이 높은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위안화 결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자산과 부채 규모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책 환경 변화도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외국 기관의 자금 운용과 위안화 유동성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 상하이 루자쭈이 포럼에서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해외 중앙은행과 국제금융기구, 국부펀드 등이 중국 국채를 담보로 위안화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해외 기관의 위안화 자산 보유를 늘리고 중국 채권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판다본드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중국 금융권의 풍부한 유동성과 미국의 상대적 고금리 환경이 유지되는 한, 글로벌 기관들의 위안화 조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일각에서는 판다본드 확대가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을 넘어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제 무역 결제와 금융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이 확대될 경우, 중국 채권시장의 영향력 역시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141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09:1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9:0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1</guid>
		<title><![CDATA[[연변 기행 ②] 숲속에 잠든 발해, 육정산 고분군을 걷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해동성국' 발해의 숨결이 남아 있는 육정산 발해고분군. 둔화 지역은 발해 건국 초기 중심지로 거론되는 곳으로, 오늘날에도 다양한 유적이 남아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 발해고분군으로 향하는 숲길은 예상보다 한적했다. 금정대불 주변에 모여 있던 관광객들의 발길은 대부분 사찰 구역에 머물렀고, 고분군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나무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작은 봉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언덕처럼 보였지만,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발해 왕실과 귀족들의 흔적을 간직해 온 공간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니 지금의 고요함과 발해가 존재하던 시절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오늘날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발해는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다. 그러나 한때 발해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강국 가운데 하나였다. 중국 역사에서는 고대 소수민족 정권으로 기록되고, 한국에서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로 인식된다. 역사 해석에는 차이가 있지만 발해가 동북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사실만큼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발해는 698년 대조영이 세운 국가다. 속말말갈 세력을 중심으로 여러 말갈 부족과 고구려 유민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 건국 초기 국호는 진국(震國)이었으며, 이후 당나라 현종으로부터 발해군왕으로 책봉되면서 발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흥미로운 점은 발해의 시작이 지금의 둔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많은 연구자들은 발해 건국 초기 중심지인 동모산 일대를 오늘날 둔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지금 여행객들이 걷고 있는 이 땅이 발해 역사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이유다.

   

고분군 입구 안내판 앞에는 학생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 있었다. 인솔 교사가 발해의 건국 과정과 해동성국의 의미를 설명하자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하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교과서에서 접했던 발해가 이곳에서는 실제 공간으로 다가오는 모습이었다.

   

발해는 건국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당나라의 제도를 받아들이면서도 독자적인 정치 체계를 구축했고 농업과 수공업, 대외무역을 발전시켰다. 전성기에는 현재의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북부, 러시아 연해주 일부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아우르며 동북아의 주요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발해는 상경용천부와 중경현덕부, 동경용원부를 비롯한 다섯 개의 수도 체계를 운영했다. 이러한 행정체계는 당시 발해의 통치 능력과 국가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당나라 사신들은 발해를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고 불렀다. 바다 동쪽에 자리한 번영한 나라라는 의미다. 실제로 발해는 일본에 수십 차례 사절단을 파견하며 외교와 교역을 이어갔고 동북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육정산 발해고분군은 이러한 발해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현재 이곳에는 수백 기에 이르는 고분이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해 초기 왕실과 귀족 계층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분군 안쪽으로 들어가자 안내 표지판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발해 왕실과 관련된 유적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 가운데 정혜공주묘는 발해 연구자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유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여정에서 살펴보기로 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발해가 오래전 존재했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유적을 직접 보니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며 "역사책 속 이야기가 실제 공간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발해는 926년 거란에 의해 멸망했다. 그러나 국가는 사라졌어도 흔적까지 함께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둔화와 화룡, 훈춘, 영안 일대에 남아 있는 성터와 고분, 각종 유적은 오늘날에도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고분군을 둘러본 뒤 다시 숲길을 따라 내려왔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조용한 산길 풍경은 여느 관광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오랜 세월 축적된 역사와 기억이 남아 있었다.

   

오늘날 둔화는 평범한 지방 도시처럼 보인다. 그러나 발해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이곳이 한때 새로운 왕국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육정산 발해고분군은 화려한 관광 명소와는 거리가 있지만, 발해의 흔적을 이해하려는 여행자라면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장소였다.

   

연변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발해의 흔적과 마주하게 된다. 그 시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육정산 발해고분군만큼 적절한 장소도 드물다. 조용한 숲길과 오래된 봉분은 화려한 유적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다음 편에서는 발해 왕실의 숨결이 남아 있는 정혜공주묘를 찾아 발해인의 삶과 문화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082303_esgnysub.jpg" alt="10000445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해동성국' 발해의 숨결이 남아 있는 육정산 발해고분군. 둔화 지역은 발해 건국 초기 중심지로 거론되는 곳으로, 오늘날에도 다양한 유적이 남아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 발해고분군으로 향하는 숲길은 예상보다 한적했다. 금정대불 주변에 모여 있던 관광객들의 발길은 대부분 사찰 구역에 머물렀고, 고분군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나무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작은 봉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p>
<p>
   <br />
</p>
<p>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언덕처럼 보였지만,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발해 왕실과 귀족들의 흔적을 간직해 온 공간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니 지금의 고요함과 발해가 존재하던 시절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겹쳐졌다.</p>
<p>
   <br />
</p>
<p>오늘날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발해는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다. 그러나 한때 발해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강국 가운데 하나였다. 중국 역사에서는 고대 소수민족 정권으로 기록되고, 한국에서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로 인식된다. 역사 해석에는 차이가 있지만 발해가 동북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사실만큼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p>
<p>
   <br />
</p>
<p>발해는 698년 대조영이 세운 국가다. 속말말갈 세력을 중심으로 여러 말갈 부족과 고구려 유민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 건국 초기 국호는 진국(震國)이었으며, 이후 당나라 현종으로부터 발해군왕으로 책봉되면서 발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발해의 시작이 지금의 둔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많은 연구자들은 발해 건국 초기 중심지인 동모산 일대를 오늘날 둔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지금 여행객들이 걷고 있는 이 땅이 발해 역사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이유다.</p>
<p>
   <br />
</p>
<p>고분군 입구 안내판 앞에는 학생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 있었다. 인솔 교사가 발해의 건국 과정과 해동성국의 의미를 설명하자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하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교과서에서 접했던 발해가 이곳에서는 실제 공간으로 다가오는 모습이었다.</p>
<p>
   <br />
</p>
<p>발해는 건국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당나라의 제도를 받아들이면서도 독자적인 정치 체계를 구축했고 농업과 수공업, 대외무역을 발전시켰다. 전성기에는 현재의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북부, 러시아 연해주 일부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아우르며 동북아의 주요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특히 발해는 상경용천부와 중경현덕부, 동경용원부를 비롯한 다섯 개의 수도 체계를 운영했다. 이러한 행정체계는 당시 발해의 통치 능력과 국가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당나라 사신들은 발해를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고 불렀다. 바다 동쪽에 자리한 번영한 나라라는 의미다. 실제로 발해는 일본에 수십 차례 사절단을 파견하며 외교와 교역을 이어갔고 동북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p>
<p>
   <br />
</p>
<p>육정산 발해고분군은 이러한 발해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현재 이곳에는 수백 기에 이르는 고분이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해 초기 왕실과 귀족 계층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p>
<p>
   <br />
</p>
<p>고분군 안쪽으로 들어가자 안내 표지판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발해 왕실과 관련된 유적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 가운데 정혜공주묘는 발해 연구자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유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여정에서 살펴보기로 했다.</p>
<p>
   <br />
</p>
<p>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발해가 오래전 존재했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유적을 직접 보니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며 "역사책 속 이야기가 실제 공간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발해는 926년 거란에 의해 멸망했다. 그러나 국가는 사라졌어도 흔적까지 함께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둔화와 화룡, 훈춘, 영안 일대에 남아 있는 성터와 고분, 각종 유적은 오늘날에도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p>
<p>
   <br />
</p>
<p>고분군을 둘러본 뒤 다시 숲길을 따라 내려왔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조용한 산길 풍경은 여느 관광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오랜 세월 축적된 역사와 기억이 남아 있었다.</p>
<p>
   <br />
</p>
<p>오늘날 둔화는 평범한 지방 도시처럼 보인다. 그러나 발해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이곳이 한때 새로운 왕국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육정산 발해고분군은 화려한 관광 명소와는 거리가 있지만, 발해의 흔적을 이해하려는 여행자라면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장소였다.</p>
<p>
   <br />
</p>
<p>연변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발해의 흔적과 마주하게 된다. 그 시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육정산 발해고분군만큼 적절한 장소도 드물다. 조용한 숲길과 오래된 봉분은 화려한 유적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발해 왕실의 숨결이 남아 있는 정혜공주묘를 찾아 발해인의 삶과 문화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113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08:26: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8:21: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60</guid>
		<title><![CDATA[단오절 밤 밝힌 연길 왕훙창…관광객 발길로 ‘북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연길시 왕훙창 일대가 단오절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화려한 한·중 이중언어 간판과 야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연길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왕훙창(网红墙)’ 상권이 단오절 연휴를 맞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려한 야경과 조선족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연휴 기간 연길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늦은 밤까지 활기를 이어갔다.

   

19일 저녁 연길 시내에 어둠이 내리자 왕훙창 일대 건물 외벽을 가득 메운 한글·중국어 간판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장관을 연출했다. 조선족 음식점과 특산품 매장, 카페, 문화관광 상점 등이 내뿜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은 연길만의 독특한 도시 풍경을 완성했다.

   

특히 왕훙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교차로와 전망 포인트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방문객들은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들고 야경을 촬영하며 추억 만들기에 나섰고, 전용 촬영대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거리 곳곳에서는 단오절을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야간 산책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했고, 관광객들은 조선족 전통문화와 현대적 도시 분위기가 공존하는 연길 특유의 매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왕훙창은 중국 SNS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연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글과 중국어가 공존하는 간판 거리, 조선족 음식문화, 이국적인 야간 경관이 결합된 독특한 풍경은 ‘중국 속 작은 한국’이라는 별칭과 함께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연길 여행 일정에서 왕훙창 방문을 필수 코스로 꼽고 있다.

   

관광객들은 “단오 연휴를 맞아 처음 연길을 찾았는데 왕훙창 야경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조선족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거리 분위기와 화려한 불빛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보니 훨씬 생동감 있고 지역색이 뚜렷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왕훙창의 인기는 단순한 야경 명소를 넘어 연길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연길시는 야간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융합 정책을 추진하며 조선족 전통문화와 현대 상업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브랜드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왕훙창은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인파의 물결로 가득 찬 단오절 밤의 왕훙창은 연길이 지닌 다문화적 매력과 역동적인 도시 에너지를 보여주며, 연변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075831_aldkkdwu.jpg" alt="10000445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연길시 왕훙창 일대가 단오절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화려한 한·중 이중언어 간판과 야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연길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왕훙창(网红墙)’ 상권이 단오절 연휴를 맞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려한 야경과 조선족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연휴 기간 연길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늦은 밤까지 활기를 이어갔다.</p>
<p>
   <br />
</p>
<p>19일 저녁 연길 시내에 어둠이 내리자 왕훙창 일대 건물 외벽을 가득 메운 한글·중국어 간판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장관을 연출했다. 조선족 음식점과 특산품 매장, 카페, 문화관광 상점 등이 내뿜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은 연길만의 독특한 도시 풍경을 완성했다.</p>
<p>
   <br />
</p>
<p>특히 왕훙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교차로와 전망 포인트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방문객들은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들고 야경을 촬영하며 추억 만들기에 나섰고, 전용 촬영대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p>
<p>
   <br />
</p>
<p>거리 곳곳에서는 단오절을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야간 산책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했고, 관광객들은 조선족 전통문화와 현대적 도시 분위기가 공존하는 연길 특유의 매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p>
<p>
   <br />
</p>
<p>최근 왕훙창은 중국 SNS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연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글과 중국어가 공존하는 간판 거리, 조선족 음식문화, 이국적인 야간 경관이 결합된 독특한 풍경은 ‘중국 속 작은 한국’이라는 별칭과 함께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연길 여행 일정에서 왕훙창 방문을 필수 코스로 꼽고 있다.</p>
<p>
   <br />
</p>
<p>관광객들은 “단오 연휴를 맞아 처음 연길을 찾았는데 왕훙창 야경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조선족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거리 분위기와 화려한 불빛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보니 훨씬 생동감 있고 지역색이 뚜렷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p>
<p>
   <br />
</p>
<p>왕훙창의 인기는 단순한 야경 명소를 넘어 연길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연길시는 야간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융합 정책을 추진하며 조선족 전통문화와 현대 상업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브랜드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왕훙창은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p>
<p>
   <br />
</p>
<p>화려한 네온사인과 인파의 물결로 가득 찬 단오절 밤의 왕훙창은 연길이 지닌 다문화적 매력과 역동적인 도시 에너지를 보여주며, 연변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098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08:01: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7:56: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9</guid>
		<title><![CDATA[G7의 대중 견제와 대만 변수…세계 경제 흔드는 공급망 전쟁의 서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중국과 대만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전략 경쟁을 다시 부각시켰다. G7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과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강조하며 중국의 수출 통제와 현상 변경 시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에서는 이를 자국 견제를 위한 정치적 압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성명은 법적 구속력을 가진 제재 조치는 아니다. 그러나 희토류와 핵심 광물,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주요 선진국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정치적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위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공급하고 있는 만큼 서방 국가들은 공급망 집중이 안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대만해협 정세를 경제안보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유럽 정책기관과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만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유럽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훨씬 큰 경제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 충돌할 경우 EU 경제가 첫해에만 약 2조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은 GDP가 최대 14% 감소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역시 상당한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계 경제 전체로는 GDP가 8%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이 대만 문제에 민감한 이유는 반도체 때문이다. 대만은 첨단 반도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동차와 AI, 의료기기, 통신장비 등 유럽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망이 차단될 경우 단순한 무역 감소를 넘어 제조업 생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다만 EU 내부에서도 대응 방식은 엇갈린다. 일부 회원국은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중국 시장과의 경제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27개 회원국의 합의가 필요한 EU 특성상 대중 정책을 신속히 결정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

중국은 G7의 움직임을 냉전적 사고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중국 학계와 언론은 G7이 여전히 세계 질서를 주도하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은 이미 다극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브릭스(BRICS) 확대와 신흥국 경제 성장으로 국제 경제질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서방 중심의 접근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유럽 역시 중국과의 완전한 경제 분리를 의미하는 ‘디커플링’보다는 위험을 줄이는 ‘디리스킹’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중국 시장과 생산 네트워크를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G7과 중국의 갈등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핵심 광물과 반도체, AI 산업, 공급망 안정성, 대만해협 안보가 결합된 복합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만 문제는 더 이상 동아시아 지역 현안에 머물지 않는다. 세계 경제와 첨단산업의 미래가 걸린 전략적 변수로 부상하면서 국제정치와 글로벌 시장을 좌우하는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중국과 대만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전략 경쟁을 다시 부각시켰다. G7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과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강조하며 중국의 수출 통제와 현상 변경 시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에서는 이를 자국 견제를 위한 정치적 압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p>
<p><br /></p>
<p>이번 성명은 법적 구속력을 가진 제재 조치는 아니다. 그러나 희토류와 핵심 광물,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주요 선진국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정치적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위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공급하고 있는 만큼 서방 국가들은 공급망 집중이 안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p>
<p><br /></p>
<p>특히 유럽연합(EU)은 대만해협 정세를 경제안보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유럽 정책기관과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만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유럽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훨씬 큰 경제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p>
<p><br /></p>
<p>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 충돌할 경우 EU 경제가 첫해에만 약 2조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은 GDP가 최대 14% 감소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역시 상당한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계 경제 전체로는 GDP가 8%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유럽이 대만 문제에 민감한 이유는 반도체 때문이다. 대만은 첨단 반도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동차와 AI, 의료기기, 통신장비 등 유럽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망이 차단될 경우 단순한 무역 감소를 넘어 제조업 생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p>
<p><br /></p>
<p>다만 EU 내부에서도 대응 방식은 엇갈린다. 일부 회원국은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중국 시장과의 경제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27개 회원국의 합의가 필요한 EU 특성상 대중 정책을 신속히 결정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p>
<p><br /></p>
<p>중국은 G7의 움직임을 냉전적 사고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중국 학계와 언론은 G7이 여전히 세계 질서를 주도하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은 이미 다극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브릭스(BRICS) 확대와 신흥국 경제 성장으로 국제 경제질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서방 중심의 접근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실제로 유럽 역시 중국과의 완전한 경제 분리를 의미하는 ‘디커플링’보다는 위험을 줄이는 ‘디리스킹’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중국 시장과 생산 네트워크를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결국 G7과 중국의 갈등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핵심 광물과 반도체, AI 산업, 공급망 안정성, 대만해협 안보가 결합된 복합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만 문제는 더 이상 동아시아 지역 현안에 머물지 않는다. 세계 경제와 첨단산업의 미래가 걸린 전략적 변수로 부상하면서 국제정치와 글로벌 시장을 좌우하는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066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07:07: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7:04: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8</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미국, 호주 2-0 완파…프리먼 공수 맹활약, 개최국 위용 과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미국-호주전. 수만 명의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모티브 기반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서 호주를 2-0으로 제압하며 개최국의 저력을 과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미국 쪽으로 기울었다. 미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호주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1분 캐머런 버지스의 자책골로 선제점을 얻은 뒤, 전반 44분 수비수 알렉산더 프리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프리먼의 득점 장면은 VAR 검토가 진행됐지만 정상 골로 인정됐다.

전반전 기록만 봐도 미국의 우세는 뚜렷했다. 점유율 70%, 슈팅 9-2, 기대득점(xG) 1.21-0.12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미국의 3-5-2 전형은 호주의 5-4-1 수비 라인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렸고, 측면과 중원을 오가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주도권을 장악했다.

최종 기록에서도 미국의 우세는 이어졌다. 점유율 62%-38%, 패스 성공 수 524-308, 공격지역 진입 66-44로 호주를 앞섰다. 특히 인터셉트 21회와 태클 21회를 기록하며 공을 잃은 뒤에도 빠르게 압박을 가해 상대 공격 전개를 차단했다.

호주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실제로 후반 기대득점에서는 미국을 앞섰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62%의 승률을 기록하며 미국을 압박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부족했다. 미국 골키퍼 매슈 프리스와 수비진은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을 지켜냈다.

이날 최고의 선수는 단연 프리먼이었다. 그는 추가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패스 성공률 91%, 태클 4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5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소파스코어 평점 8.3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미국은 이번 승리로 D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무엇보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강조해 온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축구가 월드컵 무대에서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호주는 후반 경기력 개선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족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개최국 미국은 안정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을 앞세워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더 높은 무대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20063146_mdkvqufk.jpg" alt="10000445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미국-호주전. 수만 명의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모티브 기반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서 호주를 2-0으로 제압하며 개최국의 저력을 과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미국 쪽으로 기울었다. 미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호주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1분 캐머런 버지스의 자책골로 선제점을 얻은 뒤, 전반 44분 수비수 알렉산더 프리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프리먼의 득점 장면은 VAR 검토가 진행됐지만 정상 골로 인정됐다.</p>
<p><br /></p>
<p>전반전 기록만 봐도 미국의 우세는 뚜렷했다. 점유율 70%, 슈팅 9-2, 기대득점(xG) 1.21-0.12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미국의 3-5-2 전형은 호주의 5-4-1 수비 라인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렸고, 측면과 중원을 오가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주도권을 장악했다.</p>
<p><br /></p>
<p>최종 기록에서도 미국의 우세는 이어졌다. 점유율 62%-38%, 패스 성공 수 524-308, 공격지역 진입 66-44로 호주를 앞섰다. 특히 인터셉트 21회와 태클 21회를 기록하며 공을 잃은 뒤에도 빠르게 압박을 가해 상대 공격 전개를 차단했다.</p>
<p><br /></p>
<p>호주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실제로 후반 기대득점에서는 미국을 앞섰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62%의 승률을 기록하며 미국을 압박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부족했다. 미국 골키퍼 매슈 프리스와 수비진은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을 지켜냈다.</p>
<p><br /></p>
<p>이날 최고의 선수는 단연 프리먼이었다. 그는 추가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패스 성공률 91%, 태클 4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5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소파스코어 평점 8.3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p>
<p><br /></p>
<p>미국은 이번 승리로 D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무엇보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강조해 온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축구가 월드컵 무대에서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호주는 후반 경기력 개선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족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개최국 미국은 안정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을 앞세워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더 높은 무대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9046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5:40: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6:30: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7</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이란, 미국 입국 제한에 FIFA 제소 추진…"월드컵 공정성 훼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제소를 추진한다. 이란축구협회는 미국의 비자 및 체류 제한이 참가국 간 형평성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경기 준비를 어렵게 만든다며 공식 항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9일 이란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경우 경기 하루 전에만 입국이 허용되고, 경기 종료 당일 즉시 출국해야 하는 조건부 비자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참가국들처럼 현지 적응 훈련이나 충분한 휴식 일정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대표팀 감독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 싸우는 팀은 이란"이라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란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모든 참가국에 동등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FIFA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며 "선수단 준비 과정과 경기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FIFA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논란은 비자 발급 과정에서도 불거졌다. 미국 정부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했지만 일부 기술지원 인력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축구협회 회장 메흐디 타즈를 비롯한 일부 인사가 입국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과거 이란혁명수비대(IRGC)와의 연관성이 심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다시 충돌한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은 안보와 제재 정책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란은 월드컵 참가국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장거리 이동이 잦은 북중미 월드컵 특성상 체류 제한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전술 훈련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FIFA가 이번 제소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따라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개최국의 출입국 정책과 참가국 권리 보장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20035228_mdtsiice.jpg" alt="10000444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제소를 추진한다. 이란축구협회는 미국의 비자 및 체류 제한이 참가국 간 형평성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경기 준비를 어렵게 만든다며 공식 항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p>
<p><br /></p>
<p>19일 이란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경우 경기 하루 전에만 입국이 허용되고, 경기 종료 당일 즉시 출국해야 하는 조건부 비자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참가국들처럼 현지 적응 훈련이나 충분한 휴식 일정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
<p><br /></p>
<p>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대표팀 감독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 싸우는 팀은 이란"이라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p>
<p><br /></p>
<p>이란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모든 참가국에 동등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FIFA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며 "선수단 준비 과정과 경기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FIFA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p>
<p><br /></p>
<p>논란은 비자 발급 과정에서도 불거졌다. 미국 정부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했지만 일부 기술지원 인력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축구협회 회장 메흐디 타즈를 비롯한 일부 인사가 입국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과거 이란혁명수비대(IRGC)와의 연관성이 심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번 사안은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다시 충돌한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은 안보와 제재 정책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란은 월드컵 참가국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p>
<p><br /></p>
<p>축구계에서는 장거리 이동이 잦은 북중미 월드컵 특성상 체류 제한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전술 훈련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FIFA가 이번 제소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따라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개최국의 출입국 정책과 참가국 권리 보장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947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5:40: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0 Jun 2026 03:46: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6</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휘슬을 포기하지 않은 여성 심판…펜소, 월드컵의 새 역사를 쓰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모티브 이미지 —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여성 주심으로 주목받은 토리 펜소의 도전과 상징성을 표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출신의 토리 펜소가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8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경기 주심을 맡아 이번 대회 첫 여성 주심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이는 남자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주심 기록이기도 하다.

6만7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장 중앙으로 걸어 나온 펜소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그의 심판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초창기 16세 이하 남자 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그를 향해 달려드는 사건을 겪었고, 경기장을 빠져나와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심판을 포기할지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이 찾아왔다. 후반 82분 남아공 공격수의 강력한 슈팅이 체코 수비수의 팔에 맞자 펜소는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장면이었지만 그는 최적의 위치에서 상황을 정확히 판단했다. 남아공은 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주목할 점은 판정의 수혜를 입은 팀뿐 아니라 피해를 본 체코 측도 결정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체코의 야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경기 후 “우리에게는 불운한 장면이었지만 충분히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현장을 취재한 유럽 언론들도 경기 막판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과감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1986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펜소는 10세에 축구를 시작했고 14세부터 심판 교육을 받았다. 직장 생활과 심판 활동을 병행하던 그는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보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생후 8개월 된 딸을 키우던 그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성 심판들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꿈을 품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은 그는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며 도전에 나섰다. 남자 경기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 위해 꾸준히 스프린트와 근력 훈련을 실시했고, 2020년에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20년 만에 여성 주심으로 데뷔했다. 이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으며 세계 정상급 심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세 자녀의 어머니인 펜소는 “엄마가 된 경험이 나를 더 좋은 심판으로 만들었다. 공감 능력을 키워줬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여성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남자 월드컵 최초의 여성 주심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면, 펜소의 등장은 그 변화가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준다. 여성 심판이 남자 월드컵 무대에 서는 일이 더 이상 특별한 뉴스가 아닌 시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펜소의 휘슬은 한 경기의 판정을 넘어 축구계가 향하는 새로운 방향을 상징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9204927_lhezudan.jpg" alt="10000444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티브 이미지 —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여성 주심으로 주목받은 토리 펜소의 도전과 상징성을 표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출신의 토리 펜소가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8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경기 주심을 맡아 이번 대회 첫 여성 주심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이는 남자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주심 기록이기도 하다.</p>
<p><br /></p>
<p>6만7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장 중앙으로 걸어 나온 펜소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그의 심판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초창기 16세 이하 남자 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그를 향해 달려드는 사건을 겪었고, 경기장을 빠져나와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심판을 포기할지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다.</p>
<p><br /></p>
<p>이날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이 찾아왔다. 후반 82분 남아공 공격수의 강력한 슈팅이 체코 수비수의 팔에 맞자 펜소는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장면이었지만 그는 최적의 위치에서 상황을 정확히 판단했다. 남아공은 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p>
<p><br /></p>
<p>주목할 점은 판정의 수혜를 입은 팀뿐 아니라 피해를 본 체코 측도 결정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체코의 야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경기 후 “우리에게는 불운한 장면이었지만 충분히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현장을 취재한 유럽 언론들도 경기 막판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과감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p>
<p><br /></p>
<p>1986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펜소는 10세에 축구를 시작했고 14세부터 심판 교육을 받았다. 직장 생활과 심판 활동을 병행하던 그는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보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생후 8개월 된 딸을 키우던 그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성 심판들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꿈을 품었다.</p>
<p><br /></p>
<p>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은 그는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며 도전에 나섰다. 남자 경기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 위해 꾸준히 스프린트와 근력 훈련을 실시했고, 2020년에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20년 만에 여성 주심으로 데뷔했다. 이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으며 세계 정상급 심판으로 자리매김했다.</p>
<p><br /></p>
<p>현재 세 자녀의 어머니인 펜소는 “엄마가 된 경험이 나를 더 좋은 심판으로 만들었다. 공감 능력을 키워줬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p>
<p><br /></p>
<p>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여성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남자 월드컵 최초의 여성 주심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면, 펜소의 등장은 그 변화가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준다. 여성 심판이 남자 월드컵 무대에 서는 일이 더 이상 특별한 뉴스가 아닌 시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펜소의 휘슬은 한 경기의 판정을 넘어 축구계가 향하는 새로운 방향을 상징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697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0 Jun 2026 15:41: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9 Jun 2026 20:4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5</guid>
		<title><![CDATA["영화 내내 울었다"…싱가포르 관객 사로잡은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 시사회에서 관객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조산어 원어판 상영이 조기 매진되는 등 영화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CCTV 화면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영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给阿嬷的情书)가 싱가포르에서 개봉과 동시에 큰 관심을 모으며 해외 화교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18일 현지 영화업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싱가포르 내 26개 극장 가운데 24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개봉 전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약 1,000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조산어(潮汕语) 원어 버전 특별 상영회는 예매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영화는 중국 광둥성 조산 지역을 배경으로 가족애와 세대 간 유대, 해외 이주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핵심 소재인 ‘교비(侨批)’는 해외 화교들이 고향 가족에게 보낸 편지와 송금 기록으로, 중국 이민사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 중화학술센터의 푸스취안 주임은 “입체적인 인물 묘사와 교비 문화가 결합돼 일반 가족영화와 다른 깊이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조주팔읍회관의 우무싱 회장도 “조산 문화와 해외 이주민들의 개척 정신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관객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했던 기억이 떠올라 영화 내내 눈물을 흘렸다”며 “극장에서 조산어 영화를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전했다. 일부 관객은 중국 산터우에서 먼저 관람한 뒤 싱가포르 개봉 후 다시 극장을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영화는 중국 본토에서 누적 박스오피스 10억 위안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화려한 볼거리보다 가족과 이민, 기억과 정체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내세워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배급사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한국, 태국, 베트남 등으로 상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계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가 단순한 흥행작을 넘어 세계 각지 화교 사회가 공유하는 역사와 기억을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nbsp;
&nbsp;

   
      
      영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 포스터. 휠체어에 앉은 할머니와 그 뒤를 다정하게 밀어주는 손자의 모습이 석양빛 시골 풍경 속에 담겨 있다. 포스터 상단에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두 인물의 실루엣이 겹쳐 배치돼 있으며, 세대를 잇는 가족애와 그리움, 추억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영화 홍보 포스터)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9200724_uufrdnqv.jpg" alt="10000443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 시사회에서 관객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조산어 원어판 상영이 조기 매진되는 등 영화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CCTV 화면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영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给阿嬷的情书)가 싱가포르에서 개봉과 동시에 큰 관심을 모으며 해외 화교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p>
<p>
   <br />
</p>
<p>18일 현지 영화업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싱가포르 내 26개 극장 가운데 24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개봉 전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약 1,000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조산어(潮汕语) 원어 버전 특별 상영회는 예매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p>
<p>
   <br />
</p>
<p>영화는 중국 광둥성 조산 지역을 배경으로 가족애와 세대 간 유대, 해외 이주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핵심 소재인 ‘교비(侨批)’는 해외 화교들이 고향 가족에게 보낸 편지와 송금 기록으로, 중국 이민사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p>
<p>
   <br />
</p>
<p>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 중화학술센터의 푸스취안 주임은 “입체적인 인물 묘사와 교비 문화가 결합돼 일반 가족영화와 다른 깊이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조주팔읍회관의 우무싱 회장도 “조산 문화와 해외 이주민들의 개척 정신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관객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했던 기억이 떠올라 영화 내내 눈물을 흘렸다”며 “극장에서 조산어 영화를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전했다. 일부 관객은 중국 산터우에서 먼저 관람한 뒤 싱가포르 개봉 후 다시 극장을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p>
<p>
   <br />
</p>
<p>이 영화는 중국 본토에서 누적 박스오피스 10억 위안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화려한 볼거리보다 가족과 이민, 기억과 정체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내세워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p>
<p>
   <br />
</p>
<p>배급사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한국, 태국, 베트남 등으로 상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p>
<p>
   <br />
</p>
<p>영화계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가 단순한 흥행작을 넘어 세계 각지 화교 사회가 공유하는 역사와 기억을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9201010_awuwztco.jpg" alt="10000444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영화 &lt;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gt; 포스터. 휠체어에 앉은 할머니와 그 뒤를 다정하게 밀어주는 손자의 모습이 석양빛 시골 풍경 속에 담겨 있다. 포스터 상단에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두 인물의 실루엣이 겹쳐 배치돼 있으며, 세대를 잇는 가족애와 그리움, 추억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영화 홍보 포스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745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9 Jun 2026 22:08: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9 Jun 2026 20:06: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4</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캐나다, 카타르 6-0 대파…데이비드 해트트릭 폭발, 조 1위 눈앞]]></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환호하는 캐나다. 19일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월드컵 B조 경기에서 캐나다 선수들이 득점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캐나다는 조너선 데이비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카타르를 6-0으로 제압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개최국 캐나다가 카타르를 6-0으로 완파하며 월드컵 본선 역사에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남겼다.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간)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의 해트트릭과 공격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카타르를 압도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초반부터 캐나다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6분 사일 라린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 29분에는 데이비드가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개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캐나다는 경기 내내 공격 템포를 유지하며 카타르 수비를 흔들었다.

승부의 흐름은 전반 33분 크게 기울었다. 카타르 수비수 호맘 알 아민이 타종 뷰캐넌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VAR 판독 끝에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이후 캐나다는 넓어진 공간을 적극 활용했고,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가 재차 골망을 흔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시작 직후에는 더 큰 변수가 발생했다. 카타르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가 이스마엘 코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했고, 코네는 들것에 실려 나갈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캐나다로서는 대승보다 핵심 미드필더의 상태가 더욱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캐나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64분 교체 투입된 네이선 살리바가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직후 코네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동료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카타르의 자책골과 데이비드의 해트트릭 완성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

전술적으로도 캐나다의 완성도가 돋보인 경기였다. 공격진은 상대 수비 빌드업을 적극 차단했고, 중원은 빠른 압박과 전환 플레이로 카타르의 역습 시도를 무력화했다. 특히 데이비드는 공간 침투와 결정력, 연계 플레이까지 모두 보여주며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승리로 캐나다는 조 선두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최종전 상대인 스위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지만,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조 1위를 노려볼 만하다. 다만 코네의 부상 정도는 향후 토너먼트 진출 이후 전력 운용에 중요한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6골 대승과 함께 월드컵 첫 승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둔 캐나다. 개최국의 열기와 조직력을 앞세운 캐나다가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돌풍을 이어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9135856_mswxznlf.jpg" alt="10000443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환호하는 캐나다. 19일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월드컵 B조 경기에서 캐나다 선수들이 득점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캐나다는 조너선 데이비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카타르를 6-0으로 제압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개최국 캐나다가 카타르를 6-0으로 완파하며 월드컵 본선 역사에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남겼다.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간)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의 해트트릭과 공격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카타르를 압도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캐나다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6분 사일 라린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 29분에는 데이비드가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개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캐나다는 경기 내내 공격 템포를 유지하며 카타르 수비를 흔들었다.</p>
<p><br /></p>
<p>승부의 흐름은 전반 33분 크게 기울었다. 카타르 수비수 호맘 알 아민이 타종 뷰캐넌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VAR 판독 끝에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이후 캐나다는 넓어진 공간을 적극 활용했고,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가 재차 골망을 흔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p>
<p><br /></p>
<p>후반 시작 직후에는 더 큰 변수가 발생했다. 카타르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가 이스마엘 코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했고, 코네는 들것에 실려 나갈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캐나다로서는 대승보다 핵심 미드필더의 상태가 더욱 걱정되는 순간이었다.</p>
<p><br /></p>
<p>그럼에도 캐나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64분 교체 투입된 네이선 살리바가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직후 코네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동료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카타르의 자책골과 데이비드의 해트트릭 완성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p>
<p><br /></p>
<p>전술적으로도 캐나다의 완성도가 돋보인 경기였다. 공격진은 상대 수비 빌드업을 적극 차단했고, 중원은 빠른 압박과 전환 플레이로 카타르의 역습 시도를 무력화했다. 특히 데이비드는 공간 침투와 결정력, 연계 플레이까지 모두 보여주며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캐나다는 조 선두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최종전 상대인 스위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지만,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조 1위를 노려볼 만하다. 다만 코네의 부상 정도는 향후 토너먼트 진출 이후 전력 운용에 중요한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p>
<p><br /></p>
<p>6골 대승과 함께 월드컵 첫 승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둔 캐나다. 개최국의 열기와 조직력을 앞세운 캐나다가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돌풍을 이어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450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9 Jun 2026 14:00: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9 Jun 2026 10:56: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3</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멕시코에 0-1 석패…32강 운명 남아공전으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2026 FIFA 월드컵 A조 한국-멕시코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생성 이미지. 양 팀 선수들이 골문 앞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표현했다.
      
   
[인터녀셔널포커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한국은 점유율 57%,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공을 오래 소유한 것에 비해 상대 골문 앞에서는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체 슈팅 수는 멕시코와 같은 8개였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승부는 후반 초반 한 차례 수비 실수에서 갈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도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술적으로도 한국은 멕시코의 조직적인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상대 수비 블록을 무너뜨릴 침투 패스와 마무리가 부족했다. 반면 멕시코는 수비 후 빠른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실점 이후 홍명보 감독은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같은 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로 비기면서 한국은 여전히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를 유지했다.

   

이번 멕시코전은 한국의 강점과 과제를 동시에 보여준 경기였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점유율은 긍정적이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결국 결정력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32강 진출을 확정해야 한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9125542_rlxwpaaa.jpg" alt="10000443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FIFA 월드컵 A조 한국-멕시코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생성 이미지. 양 팀 선수들이 골문 앞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표현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녀셔널포커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p>
<p>
   <br />
</p>
<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p>
<p>
   <br />
</p>
<p>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한국은 점유율 57%,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공을 오래 소유한 것에 비해 상대 골문 앞에서는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체 슈팅 수는 멕시코와 같은 8개였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p>
<p>
   <br />
</p>
<p>승부는 후반 초반 한 차례 수비 실수에서 갈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도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p>
<p>
   <br />
</p>
<p>전술적으로도 한국은 멕시코의 조직적인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상대 수비 블록을 무너뜨릴 침투 패스와 마무리가 부족했다. 반면 멕시코는 수비 후 빠른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p>
<p>
   <br />
</p>
<p>실점 이후 홍명보 감독은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같은 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로 비기면서 한국은 여전히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를 유지했다.</p>
<p>
   <br />
</p>
<p>이번 멕시코전은 한국의 강점과 과제를 동시에 보여준 경기였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점유율은 긍정적이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결국 결정력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32강 진출을 확정해야 한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411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9 Jun 2026 13:0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9 Jun 2026 12:52: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2</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만잠비 멀티골 폭발…스위스, 보스니아 4-1 완파하며 B조 선두 도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스위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4-1로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SoFi Stadium에서 열린 경기에서 요한 만잠비의 멀티골과 루벤 바르가스, 그라니트 자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32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전은 예상보다 팽팽했다. 스위스가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보스니아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보스니아 역시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 중반 이후 갈렸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20세 공격수 만잠비가 후반 29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만잠비는 월드컵 첫 골을 중요한 순간에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보스니아는 후반 35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특히 보스니아는 퇴장 전까지 스위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적 열세에 놓인 뒤 불과 17분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스위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9분 루벤 바르가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5분에는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은 만잠비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보스니아는 후반 추가시간 에르민 마흐미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주장 그라니트 자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의 최대 수확은 만잠비의 발견이었다. 스위스는 전통적인 강점인 조직력에 젊은 공격 자원의 폭발력까지 확인하며 토너먼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교체 자원이 경기 흐름을 바꾼 점은 향후 일정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반면 보스니아는 패배에도 경기 내용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다만 퇴장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린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B조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스위스는 상승세를 탔고, 보스니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노리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스위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4-1로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p>
<p><br /></p>
<p>스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SoFi Stadium에서 열린 경기에서 요한 만잠비의 멀티골과 루벤 바르가스, 그라니트 자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32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p>
<p><br /></p>
<p>전반전은 예상보다 팽팽했다. 스위스가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보스니아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보스니아 역시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p>
<p><br /></p>
<p>승부는 후반 중반 이후 갈렸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20세 공격수 만잠비가 후반 29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만잠비는 월드컵 첫 골을 중요한 순간에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p>
<p><br /></p>
<p>보스니아는 후반 35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특히 보스니아는 퇴장 전까지 스위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적 열세에 놓인 뒤 불과 17분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p>
<p><br /></p>
<p>스위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9분 루벤 바르가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5분에는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은 만잠비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보스니아는 후반 추가시간 에르민 마흐미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주장 그라니트 자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이날 경기의 최대 수확은 만잠비의 발견이었다. 스위스는 전통적인 강점인 조직력에 젊은 공격 자원의 폭발력까지 확인하며 토너먼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교체 자원이 경기 흐름을 바꾼 점은 향후 일정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p>
<p><br /></p>
<p>반면 보스니아는 패배에도 경기 내용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다만 퇴장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린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B조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스위스는 상승세를 탔고, 보스니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노리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190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9 Jun 2026 06:45: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9 Jun 2026 06:43: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1</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 앞둔 한국에 희소식…체코-남아공 1-1 무승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판도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남아공은 1-1로 비겼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고, A조 순위 경쟁은 더욱 복잡해졌다.

경기 초반은 체코의 흐름이었다. 체코는 전반 6분 미할 사딜레크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빠른 전환과 측면 공격을 앞세운 체코는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남아공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적극적인 교체 카드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체코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고,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타펠로 마세코의 슈팅이 수비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테보호 모코에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는 결과 못지않게 두 노장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체코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과 남아공의 위고 브로스 감독은 모두 70대 베테랑 지도자로, 조직력과 경험을 앞세운 치열한 수 싸움을 펼쳤다. 체코는 전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체력 저하와 수비 집중력 약화를 드러냈고, 남아공은 특유의 활동량과 투지로 끝내 승점을 따냈다.

무승부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국이다. 현재 A조는 각 팀 간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한국이 이어 열리는 멕시코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경쟁팀인 체코와 남아공이 모두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만큼 한국은 남은 일정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남아공 입장에서는 승점 1점 확보가 의미 있었지만 대가도 따랐다. 중원의 핵심 자원인 모코에나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남아공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조는 이제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전체 판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체코와 남아공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조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한국은 월드컵 32강 진출의 주도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이번 무승부는 단순히 승점 1점을 나눈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체코는 두 경기 연속 불안한 수비 집중력을 노출했고, 남아공은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A조가 ‘혼전 구도’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사실상 조별리그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img src="/data/editor/2606/20260619061009_xhklwkby.jpg" alt="1000044369.jpg" style="width: 640px; height: 370px;" />
</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판도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일(한국시간) 미국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남아공은 1-1로 비겼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고, A조 순위 경쟁은 더욱 복잡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 초반은 체코의 흐름이었다. 체코는 전반 6분 미할 사딜레크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빠른 전환과 측면 공격을 앞세운 체코는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남아공은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적극적인 교체 카드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체코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고,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타펠로 마세코의 슈팅이 수비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테보호 모코에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경기는 결과 못지않게 두 노장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체코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과 남아공의 위고 브로스 감독은 모두 70대 베테랑 지도자로, 조직력과 경험을 앞세운 치열한 수 싸움을 펼쳤다. 체코는 전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체력 저하와 수비 집중력 약화를 드러냈고, 남아공은 특유의 활동량과 투지로 끝내 승점을 따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무승부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국이다. 현재 A조는 각 팀 간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한국이 이어 열리는 멕시코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경쟁팀인 체코와 남아공이 모두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만큼 한국은 남은 일정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남아공 입장에서는 승점 1점 확보가 의미 있었지만 대가도 따랐다. 중원의 핵심 자원인 모코에나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남아공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A조는 이제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전체 판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체코와 남아공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조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한국은 월드컵 32강 진출의 주도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무승부는 단순히 승점 1점을 나눈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체코는 두 경기 연속 불안한 수비 집중력을 노출했고, 남아공은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A조가 ‘혼전 구도’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사실상 조별리그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8167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9 Jun 2026 06:11: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9 Jun 2026 06:04: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50</guid>
		<title><![CDATA[미·중 경쟁 시대, 미국인 부부가 말한 중국의 강점과 한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미국인 부부가 중국계 콘텐츠 제작자 잭슨(Jackson)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중국과 미국 사회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 영상은 중국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미·중 경쟁 시대 미국인들의 대중국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잭슨 영상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최근 중국계 콘텐츠 제작자 잭슨(Jackson)이 미국 거리에서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중국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미국인 부부는 중국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현재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통된 인식을 드러냈다.

   

영상 속 남성은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음악 산업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최근 1년 반 넘게 중국 SNS를 이용하며 중국의 도시 발전과 산업 현장, 첨단 제조업 관련 영상을 접한 뒤 중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평가는 마냥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는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은 인정하면서도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기업과 개인이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만든 브랜드와 기술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반면 아내는 훨씬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은 중국이 미래를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이 현재를 살고 있고 미국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의료, 인프라 분야에서 중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이 정치적으로도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편은 공화당, 아내는 민주당 지지자라고 소개하며 미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가 과거보다 훨씬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중국의 미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아내는 주저 없이 "중국"이라고 답했다. 교육 투자와 사회기반시설, 산업 경쟁력을 이유로 들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중국 문학과 철학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브랜드와 제조업 수준도 높이 평가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중국의 스마트 공장은 미국이 쉽게 따라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는 충칭을 꼽았다.

   

교육 방식에 대한 비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국은 협동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반면 미국은 지나친 개인주의가 사회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실직과 주거 불안이 연결되며 빈곤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국은 상대적으로 사회안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SNS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거리 인터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술력과 도시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국인들의 발언은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다. 다만 서방에서는 여전히 지식재산권 보호와 시장 개방, 표현의 자유 문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국가 경쟁력을 평가할 때 경제 규모뿐 아니라 교육, 의료, 사회안전망, 혁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국 역시 청년실업과 부동산 경기 둔화 등 과제를 안고 있고, 미국 또한 첨단기술과 금융, 연구개발 분야에서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가 주목받는 이유는 중국을 둘러싼 찬반 논쟁보다도, 미·중 경쟁 시대에 일반 시민들이 실제 삶의 질과 미래 가능성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205649_sxretozl.jpg" alt="10000443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국인 부부가 중국계 콘텐츠 제작자 잭슨(Jackson)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중국과 미국 사회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 영상은 중국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미·중 경쟁 시대 미국인들의 대중국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잭슨 영상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최근 중국계 콘텐츠 제작자 잭슨(Jackson)이 미국 거리에서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중국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미국인 부부는 중국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현재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통된 인식을 드러냈다.</p>
<p>
   <br />
</p>
<p>영상 속 남성은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음악 산업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최근 1년 반 넘게 중국 SNS를 이용하며 중국의 도시 발전과 산업 현장, 첨단 제조업 관련 영상을 접한 뒤 중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p>
<p>
   <br />
</p>
<p>하지만 그의 평가는 마냥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는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은 인정하면서도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기업과 개인이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만든 브랜드와 기술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p>
<p>
   <br />
</p>
<p>반면 아내는 훨씬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은 중국이 미래를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이 현재를 살고 있고 미국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의료, 인프라 분야에서 중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이 정치적으로도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편은 공화당, 아내는 민주당 지지자라고 소개하며 미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가 과거보다 훨씬 심해졌다고 털어놨다.</p>
<p>
   <br />
</p>
<p>중국의 미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아내는 주저 없이 "중국"이라고 답했다. 교육 투자와 사회기반시설, 산업 경쟁력을 이유로 들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중국 문학과 철학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브랜드와 제조업 수준도 높이 평가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중국의 스마트 공장은 미국이 쉽게 따라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는 충칭을 꼽았다.</p>
<p>
   <br />
</p>
<p>교육 방식에 대한 비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국은 협동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반면 미국은 지나친 개인주의가 사회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실직과 주거 불안이 연결되며 빈곤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국은 상대적으로 사회안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최근 중국 SNS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거리 인터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술력과 도시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국인들의 발언은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다. 다만 서방에서는 여전히 지식재산권 보호와 시장 개방, 표현의 자유 문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국가 경쟁력을 평가할 때 경제 규모뿐 아니라 교육, 의료, 사회안전망, 혁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국 역시 청년실업과 부동산 경기 둔화 등 과제를 안고 있고, 미국 또한 첨단기술과 금융, 연구개발 분야에서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이번 인터뷰가 주목받는 이유는 중국을 둘러싼 찬반 논쟁보다도, 미·중 경쟁 시대에 일반 시민들이 실제 삶의 질과 미래 가능성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836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20:57: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20:53: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9</guid>
		<title><![CDATA[노재헌 주중대사, 중국 미래도시 슝안신구 방문…한·중 협력 확대 기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주중 노재헌 대사(가운데)가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를 방문해 도시개발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국 슝안신구 제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주중 한국대사관의 노재헌 대사가 중국의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슝안(雄安)신구를 방문해 도시 개발 현황과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살펴보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슝안신구 당국에 따르면 노 대사는 지난 16~17일 대표단과 함께 허베이성 슝안신구를 찾아 주요 도시 건설 현장과 과학기술 혁신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일정에는 왕지핑 슝안신구 당공위 위원 겸 사회공작부장과 허베이성 외사판공실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대표단은 위에룽공원, 슝안국제무역센터, 도시간 철도역 허브 단지, 기동구 종합서비스센터, 슝안도서관, 슝안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등을 둘러보며 도시 생태공간 조성, 스마트 인프라 구축, 공공서비스 운영, 첨단산업 육성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베이징의 비수도권 기능 이전 사업과 신도시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노 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슝안신구의 발전 성과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생태공간과 도시 건설의 조화,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집적이 함께 추진되는 발전 모델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의미 있는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슝안신구 간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슝안신구는 중국 정부가 2017년 출범시킨 국가급 신도시로, 베이징의 과밀 문제를 완화하고 수도권 기능을 재편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선전과 상하이 푸둥 개발에 이은 국가 전략 사업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앙기업과 연구기관 이전이 진행 중이며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의전 행사를 넘어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방문은 한·중 협력이 전통적인 교역 중심 관계를 넘어 미래 산업과 도시 혁신 분야로 넓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51733_izsrhpwg.jpg" alt="10000443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주중 노재헌 대사(가운데)가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를 방문해 도시개발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국 슝안신구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주중 한국대사관의 노재헌 대사가 중국의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슝안(雄安)신구를 방문해 도시 개발 현황과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살펴보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p>
<p>
   <br />
</p>
<p>중국 슝안신구 당국에 따르면 노 대사는 지난 16~17일 대표단과 함께 허베이성 슝안신구를 찾아 주요 도시 건설 현장과 과학기술 혁신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일정에는 왕지핑 슝안신구 당공위 위원 겸 사회공작부장과 허베이성 외사판공실 관계자들이 동행했다.</p>
<p>
   <br />
</p>
<p>대표단은 위에룽공원, 슝안국제무역센터, 도시간 철도역 허브 단지, 기동구 종합서비스센터, 슝안도서관, 슝안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등을 둘러보며 도시 생태공간 조성, 스마트 인프라 구축, 공공서비스 운영, 첨단산업 육성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베이징의 비수도권 기능 이전 사업과 신도시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p>
<p>
   <br />
</p>
<p>노 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슝안신구의 발전 성과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생태공간과 도시 건설의 조화,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집적이 함께 추진되는 발전 모델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의미 있는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슝안신구 간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슝안신구는 중국 정부가 2017년 출범시킨 국가급 신도시로, 베이징의 과밀 문제를 완화하고 수도권 기능을 재편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선전과 상하이 푸둥 개발에 이은 국가 전략 사업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앙기업과 연구기관 이전이 진행 중이며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의전 행사를 넘어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방문은 한·중 협력이 전통적인 교역 중심 관계를 넘어 미래 산업과 도시 혁신 분야로 넓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634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21:31: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5:16: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8</guid>
		<title><![CDATA[중국 울린 북한 영화 '꽃파는 처녀'…북·중 합작 다큐로 부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홍영희가 영화 &lt;꽃파는 처녀&gt; 속 꽃분이 역으로 등장한 장면. 1972년 개봉한 이 작품은 중국에서 사회적 현상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하며 세대를 대표하는 북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사진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1970년대 중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북한 영화 '꽃파는 처녀'가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제작된다. 중국과 북한 영화계가 공동 추진하는 다큐멘터리 '꽃파는 처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 현상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열린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장충(张忠)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황청젠(黄诚坚) 총제작자가 참여한다. 제작진은 단순한 영화 회고를 넘어 중·북 양국 국민이 공유해 온 기억과 정서를 기록하는 문화 다큐멘터리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1972년 제작된 '꽃파는 처녀"는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가난과 억압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소녀 꽃분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당시 중국에서 사회적 현상에 가까운 반향을 일으켰다.

   

문화대혁명 이후 문화 콘텐츠가 부족했던 시기와 맞물리며 영화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동 상영대가 마을과 공장을 찾아 영화를 상영하는 모습이 흔한 풍경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관객 요청에 따라 여러 차례 재상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영화 주제가는 거리와 학교, 공장 현장에서 널리 불렸고, 주인공 꽃분이는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꽃파는 처녀"가 냉전 시기 중·북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큐멘터리는 당시 영화를 번역·더빙했던 창춘영화제작소 관계자와 상영 기사, 관객들을 인터뷰하며 그 시절의 열풍을 복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에서 꽃분이 역을 맡았던 북한 영화배우 홍영희와의 인터뷰도 추진 중이다. 홍영희는 북한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배우로, 중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제작진은 중국과 북한 현지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수십 년 만에 북한을 찾은 중국 관객들의 이야기와 젊은 세대 예술인들이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도 함께 담을 계획이다.

   

'꽃파는 처녀'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북한 영화와 대중문화, 선전예술을 연구할 때 자주 언급되는 작품이다. 북한 혁명가극과 영화예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남북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에는 각종 학술행사와 전시에서도 꾸준히 소개돼 왔다.

   

연출을 맡은 장충 감독은 "반세기에 걸쳐 이어진 문화적 공감과 인간적 정서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

   

냉전의 한복판에서 탄생한 영화 한 편이 반세기 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치와 이념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대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야기는 오늘날 새로운 기록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 편의 영화가 어떻게 국경과 세대를 넘어 공동의 기억으로 남았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문화가 정치적 경계를 넘어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41126_vvwuyzcf.jpg" alt="10000443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홍영희가 영화 &lt;꽃파는 처녀&gt; 속 꽃분이 역으로 등장한 장면. 1972년 개봉한 이 작품은 중국에서 사회적 현상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하며 세대를 대표하는 북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
   <b></b>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1970년대 중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북한 영화 '꽃파는 처녀'가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제작된다. 중국과 북한 영화계가 공동 추진하는 다큐멘터리 '꽃파는 처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 현상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br />
</p>
<p>17일 열린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장충(张忠)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황청젠(黄诚坚) 총제작자가 참여한다. 제작진은 단순한 영화 회고를 넘어 중·북 양국 국민이 공유해 온 기억과 정서를 기록하는 문화 다큐멘터리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p>
<p>
   <br />
</p>
<p>1972년 제작된 '꽃파는 처녀"는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가난과 억압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소녀 꽃분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당시 중국에서 사회적 현상에 가까운 반향을 일으켰다.</p>
<p>
   <br />
</p>
<p>문화대혁명 이후 문화 콘텐츠가 부족했던 시기와 맞물리며 영화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동 상영대가 마을과 공장을 찾아 영화를 상영하는 모습이 흔한 풍경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관객 요청에 따라 여러 차례 재상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영화 주제가는 거리와 학교, 공장 현장에서 널리 불렸고, 주인공 꽃분이는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꽃파는 처녀"가 냉전 시기 중·북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
   <br />
</p>
<p>다큐멘터리는 당시 영화를 번역·더빙했던 창춘영화제작소 관계자와 상영 기사, 관객들을 인터뷰하며 그 시절의 열풍을 복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에서 꽃분이 역을 맡았던 북한 영화배우 홍영희와의 인터뷰도 추진 중이다. 홍영희는 북한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배우로, 중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p>
<p>
   <br />
</p>
<p>제작진은 중국과 북한 현지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수십 년 만에 북한을 찾은 중국 관객들의 이야기와 젊은 세대 예술인들이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도 함께 담을 계획이다.</p>
<p>
   <br />
</p>
<p>'꽃파는 처녀'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북한 영화와 대중문화, 선전예술을 연구할 때 자주 언급되는 작품이다. 북한 혁명가극과 영화예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남북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에는 각종 학술행사와 전시에서도 꾸준히 소개돼 왔다.</p>
<p>
   <br />
</p>
<p>연출을 맡은 장충 감독은 "반세기에 걸쳐 이어진 문화적 공감과 인간적 정서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p>
<p>
   <br />
</p>
<p>냉전의 한복판에서 탄생한 영화 한 편이 반세기 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치와 이념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대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야기는 오늘날 새로운 기록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 편의 영화가 어떻게 국경과 세대를 넘어 공동의 기억으로 남았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문화가 정치적 경계를 넘어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593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15:36: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4:08: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7</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 첫 본선·첫 골·첫 도전…우즈베키스탄이 남긴 값진 흔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이 데뷔전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역사적인 첫 골과 함께 경쟁력을 입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우즈베키스탄은 18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1-3으로 패했다. 결과만 보면 완패였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압보스벡 파이줄라예프가 후반 15분 터뜨린 득점은 우즈베키스탄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골로 기록되며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
&nbsp;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파이줄라예프의 한 골은 우즈베키스탄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드컵 본선 첫 득점 직후 기뻐하는 파이줄라예프의 모습.(AI 생성 이미지)
   


   패배보다 값졌던 역사적인 한 골


   

경기 초반은 월드컵 경험의 차이가 드러났다. 콜롬비아는 전반 7분 요한 모히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40분 다니엘 무뇨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수비 라인을 정비한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고, 후반 15분 마침내 역사를 썼다. 파이줄라예프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자 경기장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팬들은 환호했고 선수들은 한데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다.

   

이 골은 단순한 만회골이 아니었다. 수십 년 동안 월드컵 진출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우즈베키스탄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를 알린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칸나바로의 조직력, 가능성을 보여주다


   

우즈베키스탄은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체제 아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을 무기로 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핵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는 강한 대인 방어와 제공권 장악 능력을 선보였고, 공격에서는 파이줄라예프와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위협적인 역습을 만들어냈다.

   

다만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을 상대로는 세트피스 수비와 측면 공간 관리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비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중반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은 경험과 결정력의 차이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포르투갈전이 16강 운명 가른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4일 K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K조에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이라는 강호가 포진해 있어 사실상 이번 경기가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투지, 그리고 파이줄라예프와 후사노프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한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패배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 집중력을 유지한 점은 남은 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록 월드컵 데뷔전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첫 본선 골이라는 역사를 남겼다.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긴 이번 경기는 중앙아시아 축구가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출발점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이 데뷔전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역사적인 첫 골과 함께 경쟁력을 입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p>
<p>
   <br />
</p>
<p>우즈베키스탄은 18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1-3으로 패했다. 결과만 보면 완패였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압보스벡 파이줄라예프가 후반 15분 터뜨린 득점은 우즈베키스탄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골로 기록되며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31809_pufnwpmq.jpg" alt="100004433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파이줄라예프의 한 골은 우즈베키스탄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드컵 본선 첫 득점 직후 기뻐하는 파이줄라예프의 모습.(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b>패배보다 값졌던 역사적인 한 골</b>
</p>
<p>
   <br />
</p>
<p>경기 초반은 월드컵 경험의 차이가 드러났다. 콜롬비아는 전반 7분 요한 모히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40분 다니엘 무뇨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했다.</p>
<p>
   <br />
</p>
<p>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수비 라인을 정비한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고, 후반 15분 마침내 역사를 썼다. 파이줄라예프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자 경기장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팬들은 환호했고 선수들은 한데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다.</p>
<p>
   <br />
</p>
<p>이 골은 단순한 만회골이 아니었다. 수십 년 동안 월드컵 진출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우즈베키스탄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를 알린 상징적인 장면이었다.</p>
<p>
   <br />
</p>
<p>
   <b>칸나바로의 조직력, 가능성을 보여주다</b>
</p>
<p>
   <br />
</p>
<p>우즈베키스탄은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체제 아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을 무기로 삼고 있다.</p>
<p>
   <br />
</p>
<p>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핵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는 강한 대인 방어와 제공권 장악 능력을 선보였고, 공격에서는 파이줄라예프와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위협적인 역습을 만들어냈다.</p>
<p>
   <br />
</p>
<p>다만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을 상대로는 세트피스 수비와 측면 공간 관리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비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중반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은 경험과 결정력의 차이를 보여준 장면이었다.</p>
<p>
   <br />
</p>
<p>
   <b>포르투갈전이 16강 운명 가른다</b>
</p>
<p>
   <br />
</p>
<p>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4일 K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K조에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이라는 강호가 포진해 있어 사실상 이번 경기가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p>
<p>
   <br />
</p>
<p>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투지, 그리고 파이줄라예프와 후사노프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한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패배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 집중력을 유지한 점은 남은 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p>
<p>
   <br />
</p>
<p>비록 월드컵 데뷔전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첫 본선 골이라는 역사를 남겼다.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긴 이번 경기는 중앙아시아 축구가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출발점으로 기억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561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13:21: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3:15: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6</guid>
		<title><![CDATA[젊은 과학자들 미국 떠나나…잔류 의향 반년 만에 21%포인트 급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과학기술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꼽혀온 젊은 연구 인력의 미국 잔류 의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해외 출신 연구자들의 이탈 의향이 크게 늘면서 미국의 장기적인 연구개발(R&amp;D) 경쟁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하버드대 등 여러 연구기관 소속 학자들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생의학 분야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미국에 남아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말 93%에서 올해 중반 72%로 21%포인트 감소했다.

   

학계에 계속 남겠다는 응답 역시 같은 기간 66%에서 44%로 떨어졌다. 박사과정에 대한 만족도 또한 91%에서 7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연구국(NBER)의 관련 연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정도만이 향후 학계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해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연구자들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미국 잔류 의향은 31%포인트 감소한 반면, 미국 학부 출신 연구자의 감소 폭은 16%포인트에 그쳤다. 유럽 출신 연구자의 경우 감소 폭이 50%포인트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를 ‘대체 기회 효과’로 설명한다. 미국 밖에서도 충분한 연구·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인재일수록 미국에 머물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원은 기업 연구소와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 공급원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는 학계를 넘어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미국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의 절반가량이 해외 출생 학생들로 알려져 있어 인재 유출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연구개발 경쟁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계 인재 경쟁의 새로운 변수


   

최근 들어 주요 국가들은 미국 중심으로 형성된 연구 인력 지형을 재편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재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AI·반도체·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연구자 영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연구비 지원과 체류 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캐나다 역시 안정적인 이민 정책과 연구 환경을 내세워 미국 연구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내부에서는 연구예산 불확실성과 비자 정책 변화가 젊은 연구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과학저널 &lt;네이처&gt; 조사에서는 연구자의 75%가 해외 이주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미국 포스트닥 협회 조사에서도 44%가 현재 정책 환경이 연구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제 학술 구인 플랫폼인 Nature Careers 통계에서도 미국 과학자의 해외 연구직 지원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인력 이동을 넘어 글로벌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재 지형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본다. 우수 인재가 이동하는 곳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역량도 함께 옮겨가기 때문이다. 불과 반년 만에 나타난 21%포인트의 잔류 의향 하락은 미국 연구 생태계에 대한 경고 신호로 읽힌다. 세계 각국이 첨단기술 경쟁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젊은 과학자들의 선택이 향후 과학기술 패권 경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30535_vqkwrfvz.jpg" alt="10000443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과학기술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꼽혀온 젊은 연구 인력의 미국 잔류 의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해외 출신 연구자들의 이탈 의향이 크게 늘면서 미국의 장기적인 연구개발(R&amp;D) 경쟁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
   <br />
</p>
<p>최근 하버드대 등 여러 연구기관 소속 학자들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생의학 분야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미국에 남아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말 93%에서 올해 중반 72%로 21%포인트 감소했다.</p>
<p>
   <br />
</p>
<p>학계에 계속 남겠다는 응답 역시 같은 기간 66%에서 44%로 떨어졌다. 박사과정에 대한 만족도 또한 91%에서 7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연구국(NBER)의 관련 연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정도만이 향후 학계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p>
<p>
   <br />
</p>
<p>특히 해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연구자들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미국 잔류 의향은 31%포인트 감소한 반면, 미국 학부 출신 연구자의 감소 폭은 16%포인트에 그쳤다. 유럽 출신 연구자의 경우 감소 폭이 50%포인트에 달했다.</p>
<p>
   <br />
</p>
<p>연구진은 이를 ‘대체 기회 효과’로 설명한다. 미국 밖에서도 충분한 연구·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인재일수록 미국에 머물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원은 기업 연구소와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 공급원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는 학계를 넘어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미국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의 절반가량이 해외 출생 학생들로 알려져 있어 인재 유출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연구개발 경쟁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
   <b>세계 인재 경쟁의 새로운 변수</b>
</p>
<p>
   <br />
</p>
<p>최근 들어 주요 국가들은 미국 중심으로 형성된 연구 인력 지형을 재편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재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AI·반도체·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연구자 영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연구비 지원과 체류 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캐나다 역시 안정적인 이민 정책과 연구 환경을 내세워 미국 연구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p>
<p>
   <br />
</p>
<p>미국 내부에서는 연구예산 불확실성과 비자 정책 변화가 젊은 연구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과학저널 &lt;네이처&gt; 조사에서는 연구자의 75%가 해외 이주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미국 포스트닥 협회 조사에서도 44%가 현재 정책 환경이 연구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제 학술 구인 플랫폼인 Nature Careers 통계에서도 미국 과학자의 해외 연구직 지원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인력 이동을 넘어 글로벌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재 지형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본다. 우수 인재가 이동하는 곳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역량도 함께 옮겨가기 때문이다. 불과 반년 만에 나타난 21%포인트의 잔류 의향 하락은 미국 연구 생태계에 대한 경고 신호로 읽힌다. 세계 각국이 첨단기술 경쟁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젊은 과학자들의 선택이 향후 과학기술 패권 경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554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9 Jun 2026 20:21: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3:03: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5</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⑧] 베르사유의 빈 의자…시조기는 왜 끝내 서명을 거부했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1919년 6월 28일 오후, 프랑스 베르사유궁. 제1차 세계대전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베르사유 조약 서명식이 열렸지만 승전국 중국 대표단의 자리는 끝내 비어 있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국가는 중국뿐이었다.

   

그 빈 의자는 단순한 불참이 아니었다. 국제정치의 압력 앞에서도 국가 주권의 마지막 선만큼은 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그리고 그 결정의 배경에는 고유균(顧維鈞)과 함께 중국 외교관 시조기(施肇基)의 역할이 있었다.

   


   
      
      1919년 6월 베르사유궁을 배경으로 한 시조기 재현 이미지. 그는 파리강화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의 서명 거부를 지지한 핵심 외교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AI 생성 이미지)
   


   승전국 중국의 좌절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중국은 승전국 자격으로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했다. 중국은 독일이 산둥성에서 보유하던 철도와 항만, 광산 권익을 돌려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일본은 이미 칭다오와 교주만 일대를 점령한 상태였고,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영국과 프랑스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협력이 필요했고, 미국 역시 이상보다 현실을 택했다. 결국 열강은 독일의 산둥 권익을 일본에 넘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중국 대표단에는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전쟁 기간 약 14만 명의 중국인 노동자가 연합군을 지원했지만, 그 대가는 돌아오지 않았다. 파리강화회의는 국제정치에서 힘의 논리가 얼마나 냉혹하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다.

   


   시조기의 선택


   

1877년 강소성 오강에서 태어난 시조기는 미국 코넬대에서 수학한 뒤 주영공사와 주미공사를 지낸 중국 외교계 원로였다. 그는 1909년 하얼빈에서 발생한 이토 히로부미 피살 사건을 수습하며 국제 분쟁에서 정보와 명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파리강화회의에서도 그는 단순한 항의만으로는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고유균이 공개 무대에서 중국의 입장을 대변했다면 시조기는 영국 정계와 외교 채널을 통해 물밑 설득에 나섰다. 무엇보다 산둥 문제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당시 중국 국내에서는 5·4운동이 확산되며 반일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반면 북양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명확한 지침을 내리지 못했다. 대표단은 국가적 명분과 외교적 현실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았다.

   

결국 중국 대표단은 서명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감정적 항의가 아니라 전략적 판단이었다. 조약에 서명하는 순간 일본의 산둥 권익 승계는 국제법적 정당성을 얻게 되기 때문이었다.

   


   빈 의자가 남긴 유산


   

중국의 거부는 당장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그러나 1921~1922년 워싱턴회의에서 산둥 문제가 다시 논의됐고, 일본은 결국 산둥 주권을 중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역사학계도 파리강화회의의 서명 거부가 이후 협상의 중요한 명분이 됐다고 평가한다.

   

파리강화회의는 흔히 중국 외교의 실패로 기록된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 힘에서는 밀렸지만 명분만큼은 지켜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산둥 문제를 둘러싼 분노는 5·4운동 확산의 계기가 됐고 중국 사회의 정치적 각성을 촉진했다.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국제정치는 여전히 힘과 국익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시조기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지켜야 할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19년 베르사유궁에 남겨진 빈 의자는 패배의 흔적이 아니라 원칙의 기록이었다. 그리고 시조기는 그 기록을 남긴 외교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역사에 남아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1919년 6월 28일 오후, 프랑스 베르사유궁. 제1차 세계대전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베르사유 조약 서명식이 열렸지만 승전국 중국 대표단의 자리는 끝내 비어 있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국가는 중국뿐이었다.</p>
<p>
   <br />
</p>
<p>그 빈 의자는 단순한 불참이 아니었다. 국제정치의 압력 앞에서도 국가 주권의 마지막 선만큼은 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그리고 그 결정의 배경에는 고유균(顧維鈞)과 함께 중국 외교관 시조기(施肇基)의 역할이 있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24703_uonvuclu.jpg" alt="100004432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1919년 6월 베르사유궁을 배경으로 한 시조기 재현 이미지. 그는 파리강화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의 서명 거부를 지지한 핵심 외교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b>승전국 중국의 좌절</b>
</p>
<p>
   <br />
</p>
<p>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중국은 승전국 자격으로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했다. 중국은 독일이 산둥성에서 보유하던 철도와 항만, 광산 권익을 돌려받을 것으로 기대했다.</p>
<p>
   <br />
</p>
<p>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일본은 이미 칭다오와 교주만 일대를 점령한 상태였고,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영국과 프랑스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협력이 필요했고, 미국 역시 이상보다 현실을 택했다. 결국 열강은 독일의 산둥 권익을 일본에 넘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p>
<p>
   <br />
</p>
<p>중국 대표단에는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전쟁 기간 약 14만 명의 중국인 노동자가 연합군을 지원했지만, 그 대가는 돌아오지 않았다. 파리강화회의는 국제정치에서 힘의 논리가 얼마나 냉혹하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다.</p>
<p>
   <br />
</p>
<p>
   <b>시조기의 선택</b>
</p>
<p>
   <br />
</p>
<p>1877년 강소성 오강에서 태어난 시조기는 미국 코넬대에서 수학한 뒤 주영공사와 주미공사를 지낸 중국 외교계 원로였다. 그는 1909년 하얼빈에서 발생한 이토 히로부미 피살 사건을 수습하며 국제 분쟁에서 정보와 명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p>
<p>
   <br />
</p>
<p>파리강화회의에서도 그는 단순한 항의만으로는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고유균이 공개 무대에서 중국의 입장을 대변했다면 시조기는 영국 정계와 외교 채널을 통해 물밑 설득에 나섰다. 무엇보다 산둥 문제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다.</p>
<p>
   <br />
</p>
<p>당시 중국 국내에서는 5·4운동이 확산되며 반일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반면 북양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명확한 지침을 내리지 못했다. 대표단은 국가적 명분과 외교적 현실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았다.</p>
<p>
   <br />
</p>
<p>결국 중국 대표단은 서명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감정적 항의가 아니라 전략적 판단이었다. 조약에 서명하는 순간 일본의 산둥 권익 승계는 국제법적 정당성을 얻게 되기 때문이었다.</p>
<p>
   <br />
</p>
<p>
   <b>빈 의자가 남긴 유산</b>
</p>
<p>
   <br />
</p>
<p>중국의 거부는 당장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그러나 1921~1922년 워싱턴회의에서 산둥 문제가 다시 논의됐고, 일본은 결국 산둥 주권을 중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역사학계도 파리강화회의의 서명 거부가 이후 협상의 중요한 명분이 됐다고 평가한다.</p>
<p>
   <br />
</p>
<p>파리강화회의는 흔히 중국 외교의 실패로 기록된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 힘에서는 밀렸지만 명분만큼은 지켜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산둥 문제를 둘러싼 분노는 5·4운동 확산의 계기가 됐고 중국 사회의 정치적 각성을 촉진했다.</p>
<p>
   <br />
</p>
<p>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국제정치는 여전히 힘과 국익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시조기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지켜야 할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p>
<p>
   <br />
</p>
<p>1919년 베르사유궁에 남겨진 빈 의자는 패배의 흔적이 아니라 원칙의 기록이었다. 그리고 시조기는 그 기록을 남긴 외교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역사에 남아 있다.</p>
<p>
   <br />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541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12:49: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2:39: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4</guid>
		<title><![CDATA[서울화교초등학교 졸업반 학생들, 주한 중국대사관 방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서울화교초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16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중국 역사와 문화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대사관이 소장한 예술품과 문화 자료를 둘러보고 중국의 역사·문화 및 현대 발전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주한 중국대사관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화교초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교사 등 약 50명이 지난 16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 현대 발전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대사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다이빙 대사가 직접 이들을 맞이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다이빙 대사는 학생들에게 "중화민족은 오랜 역사 속에서 찬란한 문명을 창조해 왔다"며 "현재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업에 힘쓰고 시야를 넓혀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잘 익힌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미래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당량 참사가 학생들을 안내하며 대사관이 소장한 중국 서화와 조각 작품 등 예술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 현대 과학기술 발전상을 다룬 영상을 시청했으며, 이후 직접 준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대사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재한 화교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화교초등학교는 오랜 기간 국내 화교 자녀 교육을 담당해 온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배우며 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한·중 관계가 외교·경제 현안을 둘러싸고 여러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교육·문화 분야의 민간 교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 간 교류와 상호 이해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한·중 우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 역할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15112_gelfpdmp.jpg" alt="100004431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화교초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16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중국 역사와 문화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대사관이 소장한 예술품과 문화 자료를 둘러보고 중국의 역사·문화 및 현대 발전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주한 중국대사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화교초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교사 등 약 50명이 지난 16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 현대 발전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p>
<p>
   <br />
</p>
<p>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대사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다이빙 대사가 직접 이들을 맞이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p>
<p>
   <br />
</p>
<p>다이빙 대사는 학생들에게 "중화민족은 오랜 역사 속에서 찬란한 문명을 창조해 왔다"며 "현재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업에 힘쓰고 시야를 넓혀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잘 익힌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미래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p>
<p>
   <br />
</p>
<p>행사에서는 당량 참사가 학생들을 안내하며 대사관이 소장한 중국 서화와 조각 작품 등 예술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 현대 과학기술 발전상을 다룬 영상을 시청했으며, 이후 직접 준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대사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p>
<p>
   <br />
</p>
<p>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재한 화교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화교초등학교는 오랜 기간 국내 화교 자녀 교육을 담당해 온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배우며 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p>
<p>
   <br />
</p>
<p>최근 한·중 관계가 외교·경제 현안을 둘러싸고 여러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교육·문화 분야의 민간 교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 간 교류와 상호 이해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p>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한·중 우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 역할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510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11:53: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1:49: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3</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추가시간 결승골로 웃은 가나…파나마 꺾고 16강 경쟁 선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가나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가나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케일럽 이렌키의 발끝에서 나왔다.

90분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경기였다. 가나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수비 조직력을 우선하는 실리적인 운영을 선택했다. 반면 파나마는 수비 숫자를 늘려 공간을 최소화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가나의 경기 운영에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케이로스 감독은 무리한 전방 압박 대신 안정적인 수비 블록을 구축한 뒤 빠른 전환 공격으로 상대 빈틈을 노렸다. 공격에서는 이냐키 윌리암스의 스피드와 조르단 아유의 경험을 활용해 측면 공간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다.

중원의 핵심인 토마스 파티가 비자 문제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조직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들은 간격 유지와 압박 타이밍을 잘 맞추며 파나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진 파나마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었고, 가나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이렌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같은 조에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를 4-2로 꺾으며 선두에 오른 가운데, 가나는 조 2위로 출발하며 16강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앞으로 일정은 더욱 중요하다. 가나는 오는 24일 잉글랜드와 맞붙고, 28일에는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두 팀이 우위로 평가되지만, 첫 경기 승리로 얻은 자신감은 가나에 큰 자산이다. 특히 파티가 미국에서 열리는 남은 경기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중원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검은 별'로 불리는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신화를 썼던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다. 이번 파나마전 승리는 화려함보다는 조직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월드컵 무대에서 경험 많은 팀이 왜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지를 보여준 한 경기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05407_fqnxzunt.jpg" alt="10000443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가나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p>
<p><br /></p>
<p>가나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케일럽 이렌키의 발끝에서 나왔다.</p>
<p><br /></p>
<p>90분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경기였다. 가나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수비 조직력을 우선하는 실리적인 운영을 선택했다. 반면 파나마는 수비 숫자를 늘려 공간을 최소화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p>
<p><br /></p>
<p>가나의 경기 운영에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케이로스 감독은 무리한 전방 압박 대신 안정적인 수비 블록을 구축한 뒤 빠른 전환 공격으로 상대 빈틈을 노렸다. 공격에서는 이냐키 윌리암스의 스피드와 조르단 아유의 경험을 활용해 측면 공간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다.</p>
<p><br /></p>
<p>중원의 핵심인 토마스 파티가 비자 문제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조직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들은 간격 유지와 압박 타이밍을 잘 맞추며 파나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p>
<p><br /></p>
<p>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진 파나마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었고, 가나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이렌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같은 조에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를 4-2로 꺾으며 선두에 오른 가운데, 가나는 조 2위로 출발하며 16강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했다.</p>
<p><br /></p>
<p>앞으로 일정은 더욱 중요하다. 가나는 오는 24일 잉글랜드와 맞붙고, 28일에는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두 팀이 우위로 평가되지만, 첫 경기 승리로 얻은 자신감은 가나에 큰 자산이다. 특히 파티가 미국에서 열리는 남은 경기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중원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p>
<p><br /></p>
<p>'검은 별'로 불리는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신화를 썼던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다. 이번 파나마전 승리는 화려함보다는 조직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월드컵 무대에서 경험 많은 팀이 왜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지를 보여준 한 경기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476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10:55: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0:42: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2</guid>
		<title><![CDATA[중국 드라마계 ‘실명제’ 도입…7월부터 배우 본명 표기 의무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드라마·온라인드라마 업계가 배우 표기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방영되는 모든 신작 드라마와 온라인드라마는 배우의 법적 이름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출연 순서 역시 인지도나 소속사의 영향력이 아닌 성씨 획수 기준으로 정하게 된다.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등 3개 관련 단체는 최근 「드라마(온라인드라마) 배우 표기 규범 통지」를 발표하고 새로운 배우 표기 기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오프닝·엔딩 크레딧은 물론 포스터, 예고편, 보도자료, SNS 홍보물 등 모든 공개 콘텐츠에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배우 실명 사용 의무화다. 앞으로는 신분증에 기재된 법적 이름을 사용해야 하며, 예명을 사용할 경우에도 ‘본명(예명)’ 형식으로 병기해야 한다. 예명만 단독으로 표기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배우 직함도 ▲영함주연 ▲특별출연 ▲출연 등 세 종류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활용돼 온 ‘우정출연’, ‘공동주연’, ‘특별주연’ 등의 명칭은 사라진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배우 순서 결정 방식이다. 같은 직함 내에서는 법적 이름의 성씨 획수가 적은 순서대로 이름을 배치해야 하며, 작품에는 ‘성씨 획수 순 배열’이라는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 연예계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번위(番位)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주연 배우의 이름 순서를 둘러싸고 제작사와 소속사, 팬덤 간 갈등이 반복되면서 작품 홍보와 제작 과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 왔다.

   

새 규정 시행으로 유명 배우들의 본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가륜(任嘉伦)의 본명은 임국초(任国超), 백록(白鹿)은 백몽연(白梦妍), 성의(成毅)는 부시기(傅诗淇)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도가 배우 개인의 서열 경쟁보다 작품과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이미 제작을 마친 작품들은 자막과 홍보물을 수정해야 해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 방송업계는 이번 규정을 단순한 표기 방식 변경이 아니라 연예산업의 과열 경쟁과 팬덤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번위 전쟁’에 사실상 제도적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101435_xryuyamv.jpg" alt="100004429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드라마·온라인드라마 업계가 배우 표기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방영되는 모든 신작 드라마와 온라인드라마는 배우의 법적 이름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출연 순서 역시 인지도나 소속사의 영향력이 아닌 성씨 획수 기준으로 정하게 된다.</p>
<p>
   <br />
</p>
<p>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등 3개 관련 단체는 최근 「드라마(온라인드라마) 배우 표기 규범 통지」를 발표하고 새로운 배우 표기 기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오프닝·엔딩 크레딧은 물론 포스터, 예고편, 보도자료, SNS 홍보물 등 모든 공개 콘텐츠에 적용된다.</p>
<p>
   <br />
</p>
<p>가장 큰 변화는 배우 실명 사용 의무화다. 앞으로는 신분증에 기재된 법적 이름을 사용해야 하며, 예명을 사용할 경우에도 ‘본명(예명)’ 형식으로 병기해야 한다. 예명만 단독으로 표기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p>
<p>
   <br />
</p>
<p>배우 직함도 ▲영함주연 ▲특별출연 ▲출연 등 세 종류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활용돼 온 ‘우정출연’, ‘공동주연’, ‘특별주연’ 등의 명칭은 사라진다.</p>
<p>
   <br />
</p>
<p>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배우 순서 결정 방식이다. 같은 직함 내에서는 법적 이름의 성씨 획수가 적은 순서대로 이름을 배치해야 하며, 작품에는 ‘성씨 획수 순 배열’이라는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p>
<p>
   <br />
</p>
<p>이번 조치는 중국 연예계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번위(番位)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주연 배우의 이름 순서를 둘러싸고 제작사와 소속사, 팬덤 간 갈등이 반복되면서 작품 홍보와 제작 과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 왔다.</p>
<p>
   <br />
</p>
<p>새 규정 시행으로 유명 배우들의 본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가륜(任嘉伦)의 본명은 임국초(任国超), 백록(白鹿)은 백몽연(白梦妍), 성의(成毅)는 부시기(傅诗淇)로 알려져 있다.</p>
<p>
   <br />
</p>
<p>업계에서는 이번 제도가 배우 개인의 서열 경쟁보다 작품과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이미 제작을 마친 작품들은 자막과 홍보물을 수정해야 해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
<p>
   <br />
</p>
<p>중국 방송업계는 이번 규정을 단순한 표기 방식 변경이 아니라 연예산업의 과열 경쟁과 팬덤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번위 전쟁’에 사실상 제도적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452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15:54: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10:12: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1</guid>
		<title><![CDATA[데이터센터 반대하면 친중?…美 정치권이 키운 배후설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정치권과 보수 진영이 반대 여론의 배후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사태가 미국 정치권과 싱크탱크, 기업 이해관계가 결합해 특정 서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근 미국에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수십억~수백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AI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데이터센터인 만큼 미국 정부와 산업계도 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최근 미국의 투자 증가분 상당 부분이 AI와 데이터센터 건설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지역 개발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성장 전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하고 소음과 환경 부담을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건조 지역에서는 지하수 고갈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 가능성도 논란거리다.

이 같은 갈등은 올해 5월 유타주에서 추진된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계기로 전국적 이슈로 떠올랐다. 총 투자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 승인되자 주민들은 환경 영향과 수자원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에 나섰다. 반대 측은 승인 과정 역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처음에는 지역 개발을 둘러싼 갈등으로 보였던 논쟁은 곧 정치적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사업 투자자인 캐나다 출신 억만장자 케빈 오리어리가 시위 참가자들의 외부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뒤 일부 보수 성향 매체와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 연계설을 제기했고, 논쟁의 초점도 환경 문제에서 안보 이슈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이후 논란은 빠르게 확대됐다. 일부 연구기관은 외국 자금이 반대 운동에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발표했고, 보수 매체들은 이를 집중 조명했다. 이어 정치권에서는 연방 차원의 조사 필요성이 거론됐고, 일부 AI 업계 인사들까지 중국발 온라인 여론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른바 ‘중국 배후설’이 전국적 논쟁으로 번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주장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 미국의 기술 전문 매체와 공영방송 등은 관련 의혹을 검토한 결과 중국 정부가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을 조직하거나 자금을 지원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특정 세력의 조작이 아니라 환경 문제와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실제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번 논란은 미국 싱크탱크의 역할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일부 연구기관들은 반대 운동과 외국 세력의 연관성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논쟁 확산에 불을 지폈다. 반면 비평가들은 이러한 보고서가 객관적 연구 결과라기보다 특정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를 뒷받침하는 논리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싱크탱크는 원래 정책 연구와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미국 정치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일부 연구기관들은 정책 개발보다 정파적 메시지 생산과 여론전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주요 싱크탱크들이 특정 정치세력이나 후원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는 논란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미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한다. 과거 지역 개발 갈등에 머물렀던 사안이 이제는 AI 산업과 국가안보, 미·중 경쟁 구도와 맞물리며 전국적 정치 쟁점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다. 주민들의 환경 우려와 생활권 문제는 어느새 지정학적 갈등과 안보 담론 속으로 편입됐고, 논쟁의 초점도 점차 이동하고 있다.

결국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중국이 아니라 AI 산업 확대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지역사회의 수용성 문제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미국 내에서도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외부 개입설이 갈등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환경 부담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향후 정책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개발 갈등을 넘어 미국 사회의 새로운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AI 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연방정부와 빅테크 기업, 환경 부담을 우려하는 지역사회, 그리고 이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활용하려는 정치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형국이다. 이번 논란은 미국의 AI 패권 경쟁이 기술 영역을 넘어 사회·정치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센터 논쟁이 향후 미국의 AI 경쟁력, 에너지 정책, 환경 규제, 지역 자치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8091924_yklvzknw.jpg" alt="10000442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정치권과 보수 진영이 반대 여론의 배후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사태가 미국 정치권과 싱크탱크, 기업 이해관계가 결합해 특정 서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도 제기된다.</p>
<p><br /></p>
<p>최근 미국에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수십억~수백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AI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데이터센터인 만큼 미국 정부와 산업계도 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일부 경제학자들은 최근 미국의 투자 증가분 상당 부분이 AI와 데이터센터 건설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지역 개발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성장 전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된다.</p>
<p><br /></p>
<p>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하고 소음과 환경 부담을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건조 지역에서는 지하수 고갈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 가능성도 논란거리다.</p>
<p><br /></p>
<p>이 같은 갈등은 올해 5월 유타주에서 추진된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계기로 전국적 이슈로 떠올랐다. 총 투자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 승인되자 주민들은 환경 영향과 수자원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에 나섰다. 반대 측은 승인 과정 역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됐다고 비판했다.</p>
<p><br /></p>
<p>처음에는 지역 개발을 둘러싼 갈등으로 보였던 논쟁은 곧 정치적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사업 투자자인 캐나다 출신 억만장자 케빈 오리어리가 시위 참가자들의 외부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뒤 일부 보수 성향 매체와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 연계설을 제기했고, 논쟁의 초점도 환경 문제에서 안보 이슈로 옮겨가기 시작했다.</p>
<p><br /></p>
<p>이후 논란은 빠르게 확대됐다. 일부 연구기관은 외국 자금이 반대 운동에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발표했고, 보수 매체들은 이를 집중 조명했다. 이어 정치권에서는 연방 차원의 조사 필요성이 거론됐고, 일부 AI 업계 인사들까지 중국발 온라인 여론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른바 ‘중국 배후설’이 전국적 논쟁으로 번졌다.</p>
<p><br /></p>
<p>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주장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 미국의 기술 전문 매체와 공영방송 등은 관련 의혹을 검토한 결과 중국 정부가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을 조직하거나 자금을 지원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특정 세력의 조작이 아니라 환경 문제와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실제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p>
<p><br /></p>
<p>특히 이번 논란은 미국 싱크탱크의 역할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일부 연구기관들은 반대 운동과 외국 세력의 연관성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논쟁 확산에 불을 지폈다. 반면 비평가들은 이러한 보고서가 객관적 연구 결과라기보다 특정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를 뒷받침하는 논리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한다.</p>
<p><br /></p>
<p>싱크탱크는 원래 정책 연구와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미국 정치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일부 연구기관들은 정책 개발보다 정파적 메시지 생산과 여론전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주요 싱크탱크들이 특정 정치세력이나 후원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는 논란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미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한다. 과거 지역 개발 갈등에 머물렀던 사안이 이제는 AI 산업과 국가안보, 미·중 경쟁 구도와 맞물리며 전국적 정치 쟁점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다. 주민들의 환경 우려와 생활권 문제는 어느새 지정학적 갈등과 안보 담론 속으로 편입됐고, 논쟁의 초점도 점차 이동하고 있다.</p>
<p><br /></p>
<p>결국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중국이 아니라 AI 산업 확대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지역사회의 수용성 문제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미국 내에서도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외부 개입설이 갈등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환경 부담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향후 정책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개발 갈등을 넘어 미국 사회의 새로운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AI 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연방정부와 빅테크 기업, 환경 부담을 우려하는 지역사회, 그리고 이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활용하려는 정치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형국이다. 이번 논란은 미국의 AI 패권 경쟁이 기술 영역을 넘어 사회·정치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센터 논쟁이 향후 미국의 AI 경쟁력, 에너지 정책, 환경 규제, 지역 자치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419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09:20: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09:1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40</guid>
		<title><![CDATA[日 방위상, 중국 국방비 투명성 공개 의문 제기…중·일 안보 공방 재점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의 신임 방위상이 중국의 국방예산 공개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동북아 안보를 둘러싼 중·일 간 신경전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상인 고이즈미 신지로는 17일 일본 방위성에서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발표하는 국방예산 수치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최근 중국이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를 두고 ‘신군국주의 움직임’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사실상의 반박으로 해석된다.

취임 후 처음 외신 인터뷰에 나선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의 국방예산이 국회의 심의와 감시를 거치고 있으며,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장과 관련된 투자 역시 공개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발표하는 국방예산이 실제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자료가 존재하는지, 또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지에 대해 국제사회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러한 의문에 대해 중국이 얼마나 성실하게 설명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국제 안보 전문가들과 서방 국가들은 오랫동안 중국의 공식 국방예산이 실제 군사 관련 지출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방비를 다른 국가들과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중국의 2024년 실제 국방 관련 지출이 공식 발표된 약 2310억 달러보다 32~63%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측은 무장경찰 운영비와 지방정부 안보 예산, 퇴역군인 지원 비용, 국방 연구개발(R&amp;D), 군사 인프라 투자, 국방 동원체계 운영비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박해 왔다.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자국 국방예산이 법률과 예산 절차에 따라 공개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도 주요 군사강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군 현대화와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한 합리적 지출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예산 공개 문제를 넘어 동북아 전략 경쟁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본은 방위력 증강 계획에 따라 반격 능력 확보와 첨단 무기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군사대국화 움직임으로 규정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반대로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 속도와 해양 활동 확대, 대만해협 주변 군사훈련 증가 등을 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양국의 갈등은 최근 대만 문제를 둘러싼 외교 공방과도 맞물려 있다. 중국은 일본 정치권의 대만 관련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본은 대만해협의 안정이 자국 안보와 직결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방비와 군사력 투명성 논쟁은 단순한 통계 논란을 넘어 전략적 신뢰와 직결된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일본 모두 상대방의 군사 의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다. 실제로 국방비 규모 자체보다 군사력 운용 방식과 전략 목표를 둘러싼 정보 부족이 지역 안보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상호 의존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경쟁과 견제가 심화되는 현재의 중·일 관계가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중국이 국방비 공개 범위를 확대할지, 일본이 추가적인 문제 제기에 나설지 주목되는 가운데, 양국 간 군사·안보 논쟁은 대만해협과 동중국해 정세 변화와 맞물려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8084013_yaphdpvb.jpg" alt="10000442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의 신임 방위상이 중국의 국방예산 공개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동북아 안보를 둘러싼 중·일 간 신경전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p>
<p><br /></p>
<p>일본 방위상인 고이즈미 신지로는 17일 일본 방위성에서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발표하는 국방예산 수치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최근 중국이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를 두고 ‘신군국주의 움직임’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사실상의 반박으로 해석된다.</p>
<p><br /></p>
<p>취임 후 처음 외신 인터뷰에 나선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의 국방예산이 국회의 심의와 감시를 거치고 있으며,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장과 관련된 투자 역시 공개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그는 “중국이 발표하는 국방예산이 실제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자료가 존재하는지, 또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지에 대해 국제사회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러한 의문에 대해 중국이 얼마나 성실하게 설명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p>
<p><br /></p>
<p>국제 안보 전문가들과 서방 국가들은 오랫동안 중국의 공식 국방예산이 실제 군사 관련 지출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방비를 다른 국가들과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중국의 2024년 실제 국방 관련 지출이 공식 발표된 약 2310억 달러보다 32~63%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측은 무장경찰 운영비와 지방정부 안보 예산, 퇴역군인 지원 비용, 국방 연구개발(R&amp;D), 군사 인프라 투자, 국방 동원체계 운영비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반면 중국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박해 왔다.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자국 국방예산이 법률과 예산 절차에 따라 공개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도 주요 군사강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군 현대화와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한 합리적 지출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이번 논란은 단순한 예산 공개 문제를 넘어 동북아 전략 경쟁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본은 방위력 증강 계획에 따라 반격 능력 확보와 첨단 무기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군사대국화 움직임으로 규정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반대로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 속도와 해양 활동 확대, 대만해협 주변 군사훈련 증가 등을 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p>
<p><br /></p>
<p>특히 양국의 갈등은 최근 대만 문제를 둘러싼 외교 공방과도 맞물려 있다. 중국은 일본 정치권의 대만 관련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본은 대만해협의 안정이 자국 안보와 직결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방비와 군사력 투명성 논쟁은 단순한 통계 논란을 넘어 전략적 신뢰와 직결된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국과 일본 모두 상대방의 군사 의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다. 실제로 국방비 규모 자체보다 군사력 운용 방식과 전략 목표를 둘러싼 정보 부족이 지역 안보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상호 의존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경쟁과 견제가 심화되는 현재의 중·일 관계가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향후 중국이 국방비 공개 범위를 확대할지, 일본이 추가적인 문제 제기에 나설지 주목되는 가운데, 양국 간 군사·안보 논쟁은 대만해협과 동중국해 정세 변화와 맞물려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396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08:4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08:3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9</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4골 폭발한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울린 케인·벨링엄 콤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난적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화력 대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다.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후반 들어 잉글랜드의 공격력이 힘을 발휘하며 승부를 갈랐다.

잉글랜드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해리 케인이 한 차례 선방에 막혔지만 상대 선수의 박스 침범으로 재차 기회를 얻었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아티아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6분 마르틴 바투리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반 42분 케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다시 리드를 안겼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타르 무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2-2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처는 후반 시작 직후였다. 주드 벨링엄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수비진을 연달아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가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85분 교체 투입된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보여준 가장 큰 강점은 중원 장악력이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에게 비교적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하며 공격 전개를 맡겼고, 데클런 라이스와 앤더슨이 후방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지원했다. 벨링엄의 전진 드리블과 케인의 연계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크로아티아 수비진은 경기 내내 압박을 받았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공격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들 정도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측면 공간이 반복적으로 노출됐고 수비 전환 속도도 떨어졌다. 특히 벨링엄의 결승골 장면에서는 중원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개인 돌파를 허용했다.

기록에서도 잉글랜드의 우세가 확인됐다. 잉글랜드는 점유율 54%, 유효슈팅 12개, 코너킥 8개를 기록하며 크로아티아를 압도했다. 패스 성공률은 양 팀 모두 87~88% 수준으로 비슷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났다.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은 메이저 국제대회 통산 17골째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벨링엄 역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경기 영향력을 입증했고, 교체 카드로 투입된 래시포드와 사카도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L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남은 조별리그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랜드는 화력을 입증했고, 크로아티아는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두 팀 모두 토너먼트로 향하기 위해서는 수비 조직력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경기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072705_wzyxgkct.jpg" alt="10000442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난적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화력 대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p>
<p><br /></p>
<p>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다.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후반 들어 잉글랜드의 공격력이 힘을 발휘하며 승부를 갈랐다.</p>
<p><br /></p>
<p>잉글랜드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해리 케인이 한 차례 선방에 막혔지만 상대 선수의 박스 침범으로 재차 기회를 얻었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p>
<p><br /></p>
<p>크로아티아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6분 마르틴 바투리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반 42분 케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다시 리드를 안겼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타르 무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2-2로 전반을 마쳤다.</p>
<p><br /></p>
<p>승부처는 후반 시작 직후였다. 주드 벨링엄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수비진을 연달아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가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85분 교체 투입된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p>
<p><br /></p>
<p>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보여준 가장 큰 강점은 중원 장악력이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에게 비교적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하며 공격 전개를 맡겼고, 데클런 라이스와 앤더슨이 후방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지원했다. 벨링엄의 전진 드리블과 케인의 연계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크로아티아 수비진은 경기 내내 압박을 받았다.</p>
<p><br /></p>
<p>반면 크로아티아는 공격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들 정도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측면 공간이 반복적으로 노출됐고 수비 전환 속도도 떨어졌다. 특히 벨링엄의 결승골 장면에서는 중원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개인 돌파를 허용했다.</p>
<p><br /></p>
<p>기록에서도 잉글랜드의 우세가 확인됐다. 잉글랜드는 점유율 54%, 유효슈팅 12개, 코너킥 8개를 기록하며 크로아티아를 압도했다. 패스 성공률은 양 팀 모두 87~88% 수준으로 비슷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났다.</p>
<p><br /></p>
<p>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은 메이저 국제대회 통산 17골째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벨링엄 역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경기 영향력을 입증했고, 교체 카드로 투입된 래시포드와 사카도 기대에 부응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L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남은 조별리그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다.</p>
<p><br /></p>
<p>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랜드는 화력을 입증했고, 크로아티아는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두 팀 모두 토너먼트로 향하기 위해서는 수비 조직력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경기였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347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07:27: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07:18: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8</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 울린 DR콩고의 투혼…우승후보 상대로 값진 승점 1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볼 소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축구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AI 생성 이미지. 포르투갈의 공세를 견뎌내며 승점 1점을 따낸 DR콩고의 투혼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이 예상 밖 무승부에 발목을 잡혔다. 반면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은 우승 후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포르투갈과 DR콩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전만 해도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선 포르투갈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DR콩고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포르투갈은 높은 점유율과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끊임없이 상대 진영을 공략했고 중원에서는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실제로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약 75%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높은 점유율이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DR콩고는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공간을 최소화했다. 공격 전개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요안 위사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세드릭 바캄부의 중거리 슈팅도 포르투갈 수비에 막혔다.

결국 DR콩고는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위사가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수세에 몰려 있던 상황에서 나온 집중력 높은 마무리였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과 하파엘 레앙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마무리가 문제였다. 후반 24분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9분에도 좋은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DR콩고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흘러갔다. 결국 포르투갈은 경기 내용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 결과는 K조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포르투갈은 조 1위 후보로 평가받지만 첫 경기에서 승점 2점을 놓치며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DR콩고는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쟁을 앞두고 예상 밖 승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무승부는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로 평가된다. 1974년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DR콩고는 강팀을 상대로 흔들리지 않는 조직력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8043606_qfgatacw.jpg" alt="10000442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볼 소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축구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AI 생성 이미지. 포르투갈의 공세를 견뎌내며 승점 1점을 따낸 DR콩고의 투혼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이 예상 밖 무승부에 발목을 잡혔다. 반면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은 우승 후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p>
<p><br /></p>
<p>포르투갈과 DR콩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전만 해도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선 포르투갈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다.</p>
<p><br /></p>
<p>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DR콩고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포르투갈은 높은 점유율과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끊임없이 상대 진영을 공략했고 중원에서는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p>
<p><br /></p>
<p>실제로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약 75%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높은 점유율이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p>
<p><br /></p>
<p>DR콩고는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공간을 최소화했다. 공격 전개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요안 위사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세드릭 바캄부의 중거리 슈팅도 포르투갈 수비에 막혔다.</p>
<p><br /></p>
<p>결국 DR콩고는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위사가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수세에 몰려 있던 상황에서 나온 집중력 높은 마무리였다.</p>
<p><br /></p>
<p>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과 하파엘 레앙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마무리가 문제였다. 후반 24분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9분에도 좋은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DR콩고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p>
<p><br /></p>
<p>포르투갈은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흘러갔다. 결국 포르투갈은 경기 내용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p>
<p><br /></p>
<p>이번 결과는 K조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포르투갈은 조 1위 후보로 평가받지만 첫 경기에서 승점 2점을 놓치며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DR콩고는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쟁을 앞두고 예상 밖 승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p>
<p><br /></p>
<p>무엇보다 이번 무승부는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로 평가된다. 1974년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DR콩고는 강팀을 상대로 흔들리지 않는 조직력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7240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8 Jun 2026 04:36: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8 Jun 2026 04:19: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7</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역사 쓴 요르단, 결과는 패배…오스트리아가 보여준 월드컵 경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인터내셔널포커스] 오스트리아가 월드컵 데뷔국 요르단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뿌리치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오스트리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꺾었다. 로마노 슈미트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결과만 보면 오스트리아의 완승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예상보다 치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처음 오른 요르단은 수비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전환 공격으로 맞섰다. 특히 후반 초반 터진 알리 올완의 동점골은 요르단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었다. 이는 요르단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사상 첫 골이다.

전반에는 오스트리아가 특유의 강한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진영부터 압박을 가하며 요르단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빠르게 공격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역시 이러한 압박 과정에서 만들어진 흐름 속에서 나왔다.

그러나 요르단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5분 알리 올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움직임과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월드컵 첫 출전국이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요르단 선수들은 위축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으며 오스트리아를 압박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이후 오스트리아의 대응이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도 당황하지 않고 경기 템포를 유지했다. 베테랑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안정시켰고, 측면 활용과 세트피스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냈다. 결국 추가 득점과 상대 자책골이 이어지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오스트리아는 조직력과 경험, 경기 운영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요르단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첫 골이라는 역사적 성과와 함께 경쟁력을 입증했다.

J조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오스트리아는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요르단은 결과는 아쉬웠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인터내셔널포커스] 오스트리아가 월드컵 데뷔국 요르단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뿌리치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p>
<p><br /></p>
<p>오스트리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꺾었다. 로마노 슈미트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p>
<p><br /></p>
<p>결과만 보면 오스트리아의 완승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예상보다 치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처음 오른 요르단은 수비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전환 공격으로 맞섰다. 특히 후반 초반 터진 알리 올완의 동점골은 요르단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었다. 이는 요르단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사상 첫 골이다.</p>
<p><br /></p>
<p>전반에는 오스트리아가 특유의 강한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진영부터 압박을 가하며 요르단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빠르게 공격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역시 이러한 압박 과정에서 만들어진 흐름 속에서 나왔다.</p>
<p><br /></p>
<p>그러나 요르단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5분 알리 올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움직임과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월드컵 첫 출전국이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요르단 선수들은 위축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으며 오스트리아를 압박했다.</p>
<p><br /></p>
<p>승부의 분수령은 이후 오스트리아의 대응이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도 당황하지 않고 경기 템포를 유지했다. 베테랑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안정시켰고, 측면 활용과 세트피스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냈다. 결국 추가 득점과 상대 자책골이 이어지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p>
<p><br /></p>
<p>이번 경기는 두 팀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오스트리아는 조직력과 경험, 경기 운영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요르단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첫 골이라는 역사적 성과와 함께 경쟁력을 입증했다.</p>
<p><br /></p>
<p>J조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오스트리아는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요르단은 결과는 아쉬웠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796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16:01: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16:00: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6</guid>
		<title><![CDATA[북한 해산물 사라진 연변 시장…러시아 킹크랩이 바꾼 동북아 수산물 지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연변의 한 수산시장에 러시아산 킹크랩이 진열돼 있다. 북한산 수산물 수입이 중단된 이후 러시아산 수산물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지역 수산업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의 한 수산시장을 찾자 대형 수조마다 러시아산 킹크랩이 가득했다. 손님들의 시선을 끄는 붉은 킹크랩 사이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북한산 오징어와 명태, 조개류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편된 무역 질서가 연변 시장의 풍경까지 바꿔놓았다.

   

한때 연변은 북한산 해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었다. 북한은 수산물을 주요 대중국 수출 품목으로 활용했고, 연변은 북·중 접경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양국 수산물 교역의 중심 역할을 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북한산 오징어와 명태, 각종 조개류는 지역 주민들의 식탁에 자주 올랐고 이를 취급하는 상인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수산물 수출이 금지되면서 중국 시장으로 들어오던 물량도 사실상 끊겼다. 수십 년간 이어진 공급망이 국제정치 변수에 의해 무너졌다.

   

실제로 최근 중·북 무역에서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공개된 무역자료에 따르면 2025~2026년 중·북 교역은 가발과 텅스텐, 전력 거래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산물은 전체 교역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북한산 해산물의 대규모 합법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거 연변 시장을 상징했던 북한산 수산물은 이제 중·북 교역에서 존재감을 잃었다.

   

현지 상인들 사이에서도 변화는 뚜렷하게 감지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예전에는 북한산 오징어와 조개류를 취급하는 상점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며 "최근에는 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를 찾는 소비자와 거래처가 크게 늘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상인은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시장에서 취급하는 품목 자체가 달라졌다"며 "러시아산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고 전했다.

   

북한산 해산물이 사라진 자리는 빠르게 다른 공급원이 채웠다. 그 중심에는 러시아산 수산물이 있다. 특히 중국·러시아·북한 3국 접경지인 훈춘은 최근 러시아산 수산물의 중국 진출 관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국제정세와도 맞물려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수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러시아는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아야 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을 꾸준히 확대했다. 그 결과 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 연어 등 고급 수산물이 대거 중국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으로 들어오는 러시아산 활 킹크랩 상당수는 훈춘을 거쳐 유통된다. 업계에서는 훈춘을 중국 최대 규모의 러시아산 활게 집산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산 활게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으며 러시아 수산업의 핵심 소비처 역할을 하고 있다.

   

훈춘의 경쟁력은 지리적 위치에만 있지 않다. 현지 종합보세구는 러시아산 활 킹크랩을 대상으로 보세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효율을 크게 높였다. 활어 상태를 유지한 채 중국 주요 도시와 홍콩, 동남아시아까지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유통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내륙도시라는 약점을 첨단 물류 인프라로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제 훈춘은 단순한 국경도시를 넘어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 수산물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과거 대북 교역의 관문이었던 도시가 이제는 중·러 경제협력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변 수산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품목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북한산 해산물의 퇴장은 대북제재가 남긴 흔적이며, 러시아산 킹크랩의 부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달라진 국제 무역 질서의 결과다. 연변 시장은 국제정치와 경제 변화가 국경 지역 상권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거 북·중 교역의 상징이었던 북한산 해산물이 사라진 자리에서 이제는 중·러 교역의 상징인 러시아 킹크랩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연변 수산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동북아 공급망 재편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국제정세 변화가 국경 도시의 시장 풍경까지 바꾸는 가운데, 연변은 새로운 동북아 경제 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7132046_vgvemtdv.jpg" alt="100004425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연변의 한 수산시장에 러시아산 킹크랩이 진열돼 있다. 북한산 수산물 수입이 중단된 이후 러시아산 수산물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지역 수산업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 연변의 한 수산시장을 찾자 대형 수조마다 러시아산 킹크랩이 가득했다. 손님들의 시선을 끄는 붉은 킹크랩 사이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북한산 오징어와 명태, 조개류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편된 무역 질서가 연변 시장의 풍경까지 바꿔놓았다.</p>
<p>
   <br />
</p>
<p>한때 연변은 북한산 해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었다. 북한은 수산물을 주요 대중국 수출 품목으로 활용했고, 연변은 북·중 접경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양국 수산물 교역의 중심 역할을 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북한산 오징어와 명태, 각종 조개류는 지역 주민들의 식탁에 자주 올랐고 이를 취급하는 상인들도 적지 않았다.</p>
<p>
   <br />
</p>
<p>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수산물 수출이 금지되면서 중국 시장으로 들어오던 물량도 사실상 끊겼다. 수십 년간 이어진 공급망이 국제정치 변수에 의해 무너졌다.</p>
<p>
   <br />
</p>
<p>실제로 최근 중·북 무역에서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공개된 무역자료에 따르면 2025~2026년 중·북 교역은 가발과 텅스텐, 전력 거래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산물은 전체 교역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북한산 해산물의 대규모 합법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거 연변 시장을 상징했던 북한산 수산물은 이제 중·북 교역에서 존재감을 잃었다.</p>
<p>
   <br />
</p>
<p>현지 상인들 사이에서도 변화는 뚜렷하게 감지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예전에는 북한산 오징어와 조개류를 취급하는 상점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며 "최근에는 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를 찾는 소비자와 거래처가 크게 늘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상인은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시장에서 취급하는 품목 자체가 달라졌다"며 "러시아산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고 전했다.</p>
<p>
   <br />
</p>
<p>북한산 해산물이 사라진 자리는 빠르게 다른 공급원이 채웠다. 그 중심에는 러시아산 수산물이 있다. 특히 중국·러시아·북한 3국 접경지인 훈춘은 최근 러시아산 수산물의 중국 진출 관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p>
<p>
   <br />
</p>
<p>이 같은 변화는 국제정세와도 맞물려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수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러시아는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아야 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을 꾸준히 확대했다. 그 결과 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 연어 등 고급 수산물이 대거 중국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p>
<p>
   <br />
</p>
<p>현재 중국으로 들어오는 러시아산 활 킹크랩 상당수는 훈춘을 거쳐 유통된다. 업계에서는 훈춘을 중국 최대 규모의 러시아산 활게 집산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산 활게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으며 러시아 수산업의 핵심 소비처 역할을 하고 있다.</p>
<p>
   <br />
</p>
<p>훈춘의 경쟁력은 지리적 위치에만 있지 않다. 현지 종합보세구는 러시아산 활 킹크랩을 대상으로 보세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효율을 크게 높였다. 활어 상태를 유지한 채 중국 주요 도시와 홍콩, 동남아시아까지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유통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내륙도시라는 약점을 첨단 물류 인프라로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는다.</p>
<p>
   <br />
</p>
<p>이제 훈춘은 단순한 국경도시를 넘어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 수산물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과거 대북 교역의 관문이었던 도시가 이제는 중·러 경제협력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
   <br />
</p>
<p>연변 수산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품목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북한산 해산물의 퇴장은 대북제재가 남긴 흔적이며, 러시아산 킹크랩의 부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달라진 국제 무역 질서의 결과다. 연변 시장은 국제정치와 경제 변화가 국경 지역 상권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p>
<p>
   <br />
</p>
<p>과거 북·중 교역의 상징이었던 북한산 해산물이 사라진 자리에서 이제는 중·러 교역의 상징인 러시아 킹크랩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연변 수산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동북아 공급망 재편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국제정세 변화가 국경 도시의 시장 풍경까지 바꾸는 가운데, 연변은 새로운 동북아 경제 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699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19:07: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13:1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5</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메시가 지배한 90분…아르헨티나, 알제리 3-0 완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중심에는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꺾었다. 세 골 모두 메시가 책임졌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 다음 경기에서 득점하면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예상보다 팽팽했다. 알제리는 점유율 53%-47%, 패스 횟수 583대 555, 패스 성공률 93%-90%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승부를 가른 것은 효율성이었다.

아르헨티나는 9개의 슈팅 중 6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그 가운데 3개를 골로 만들었다. 반면 알제리는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이 위험 지역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결과였다.

이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메시의 움직임이었다. 그는 최전방에 머물지 않고 중원까지 내려와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알제리 수비는 메시를 압박하면 공간을 내주고, 간격을 유지하면 패스와 침투를 허용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결국 메시는 경기 내내 공격의 출발점이자 마무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의 조직력도 돋보였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알제리를 유효슈팅 0개로 묶었다.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아르헨티나가 쥐고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과 골득실 +3을 확보하며 J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무엇보다 메시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이 여전히 정상급이라는 점은 대회 전체를 바라보는 아르헨티나에 큰 수확이다.

알제리전은 단순한 조별리그 첫 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메시는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월드컵 2연패를 향한 여정이 인상적인 출발과 함께 시작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중심에는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p>
<p><br /></p>
<p>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꺾었다. 세 골 모두 메시가 책임졌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 다음 경기에서 득점하면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p>
<p><br /></p>
<p>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예상보다 팽팽했다. 알제리는 점유율 53%-47%, 패스 횟수 583대 555, 패스 성공률 93%-90%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승부를 가른 것은 효율성이었다.</p>
<p><br /></p>
<p>아르헨티나는 9개의 슈팅 중 6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그 가운데 3개를 골로 만들었다. 반면 알제리는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이 위험 지역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결과였다.</p>
<p><br /></p>
<p>이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메시의 움직임이었다. 그는 최전방에 머물지 않고 중원까지 내려와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알제리 수비는 메시를 압박하면 공간을 내주고, 간격을 유지하면 패스와 침투를 허용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결국 메시는 경기 내내 공격의 출발점이자 마무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p>
<p><br /></p>
<p>아르헨티나의 조직력도 돋보였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알제리를 유효슈팅 0개로 묶었다.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아르헨티나가 쥐고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과 골득실 +3을 확보하며 J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무엇보다 메시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이 여전히 정상급이라는 점은 대회 전체를 바라보는 아르헨티나에 큰 수확이다.</p>
<p><br /></p>
<p>알제리전은 단순한 조별리그 첫 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메시는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월드컵 2연패를 향한 여정이 인상적인 출발과 함께 시작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683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12:52: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12:51: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4</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전반에는 막혔고 후반에는 폭발했다…프랑스가 세네갈전에서 보여준 우승 후보의 진짜 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세네갈을 3-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스코어만 보면 우승 후보의 무난한 출발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단순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경기는 프랑스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시험 무대에 가까웠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후반전의 세 골이 아니라 전반 45분이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최전방에 세운 채 경기를 시작했지만 세네갈의 압박에 좀처럼 리듬을 찾지 못했다. 세네갈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는 대신 중원을 촘촘하게 압축하며 프랑스 공격 전개의 출발점 자체를 차단했다. 음바페에게 향하는 패스 길목을 끊고 측면 공간까지 빠르게 메우면서 프랑스 공격진을 고립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프랑스가 가진 구조적 약점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가 강한 압박으로 공간을 지울 경우 공격이 다소 단조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반전 프랑스는 공을 소유하고도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지 못했다.

   

반면 세네갈은 기대 이상이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었던 '세네갈 쇼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만큼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선수들의 활동량과 압박 강도는 경기 내내 유지됐고, 프랑스 선수들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몸싸움과 압박에 직면해야 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강팀과 우승 후보를 가르는 기준은 결국 결정력이다.

   

프랑스는 전반 내내 답답했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1분 음바페가 터뜨린 선제골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라 경기의 흐름 자체를 바꾼 장면이었다. 균형이 깨지자 세네갈은 더 이상 수비에만 집중할 수 없었고, 전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부터 경기는 프랑스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로 변했다.

   

세네갈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생긴 공간을 프랑스는 역습으로 공략했다. 후반 37분 바르콜라의 추가골은 그 결과물이었다. 프랑스는 음바페라는 슈퍼스타뿐 아니라 바르콜라 같은 젊은 공격 자원까지 활용하며 공격 옵션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경기 막판 세네갈의 만회골은 오히려 프랑스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일반적인 팀이라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프랑스는 추가시간에 다시 음바페가 골을 터뜨리며 곧바로 응답했다. 강팀은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승 후보는 상대의 희망을 즉시 꺾는다. 프랑스는 그 차이를 보여줬다.

   

이번 승리는 조별리그 I조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랑스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던 세네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반면 세네갈은 패배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증명하며 남은 경기에서 변수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24년 전 악몽을 지워냈다는 상징성이 크다. 2002년 월드컵 개막전 패배는 프랑스 축구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변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세대교체를 거친 프랑스가 여전히 세계 정상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확인서에 가깝다.

   

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세네갈이 전반전에 보여준 압박 방식은 향후 토너먼트에서 다른 강팀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공략법이 될 수 있다. 프랑스가 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음바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순간을 줄이고 중원에서의 창의성과 공격 전개의 다양성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그럼에도 세네갈전은 프랑스가 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경기에서도 결국 승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7090553_atdrrsvi.jpg" alt="100004422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가 세네갈을 3-1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스코어만 보면 우승 후보의 무난한 출발처럼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단순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경기는 프랑스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시험 무대에 가까웠다.</p>
<p>
   <br />
</p>
<p>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후반전의 세 골이 아니라 전반 45분이었다.</p>
<p>
   <br />
</p>
<p>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최전방에 세운 채 경기를 시작했지만 세네갈의 압박에 좀처럼 리듬을 찾지 못했다. 세네갈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는 대신 중원을 촘촘하게 압축하며 프랑스 공격 전개의 출발점 자체를 차단했다. 음바페에게 향하는 패스 길목을 끊고 측면 공간까지 빠르게 메우면서 프랑스 공격진을 고립시키는 데 성공했다.</p>
<p>
   <br />
</p>
<p>이는 프랑스가 가진 구조적 약점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가 강한 압박으로 공간을 지울 경우 공격이 다소 단조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반전 프랑스는 공을 소유하고도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지 못했다.</p>
<p>
   <br />
</p>
<p>반면 세네갈은 기대 이상이었다.</p>
<p>
   <br />
</p>
<p>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었던 '세네갈 쇼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만큼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선수들의 활동량과 압박 강도는 경기 내내 유지됐고, 프랑스 선수들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몸싸움과 압박에 직면해야 했다.</p>
<p>
   <br />
</p>
<p>그러나 월드컵에서 강팀과 우승 후보를 가르는 기준은 결국 결정력이다.</p>
<p>
   <br />
</p>
<p>프랑스는 전반 내내 답답했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1분 음바페가 터뜨린 선제골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라 경기의 흐름 자체를 바꾼 장면이었다. 균형이 깨지자 세네갈은 더 이상 수비에만 집중할 수 없었고, 전진할 수밖에 없었다.</p>
<p>
   <br />
</p>
<p>그 순간부터 경기는 프랑스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로 변했다.</p>
<p>
   <br />
</p>
<p>세네갈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생긴 공간을 프랑스는 역습으로 공략했다. 후반 37분 바르콜라의 추가골은 그 결과물이었다. 프랑스는 음바페라는 슈퍼스타뿐 아니라 바르콜라 같은 젊은 공격 자원까지 활용하며 공격 옵션의 다양성을 보여줬다.</p>
<p>
   <br />
</p>
<p>경기 막판 세네갈의 만회골은 오히려 프랑스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일반적인 팀이라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프랑스는 추가시간에 다시 음바페가 골을 터뜨리며 곧바로 응답했다. 강팀은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승 후보는 상대의 희망을 즉시 꺾는다. 프랑스는 그 차이를 보여줬다.</p>
<p>
   <br />
</p>
<p>이번 승리는 조별리그 I조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랑스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던 세네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반면 세네갈은 패배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증명하며 남은 경기에서 변수로 떠올랐다.</p>
<p>
   <br />
</p>
<p>무엇보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24년 전 악몽을 지워냈다는 상징성이 크다. 2002년 월드컵 개막전 패배는 프랑스 축구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변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세대교체를 거친 프랑스가 여전히 세계 정상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확인서에 가깝다.</p>
<p>
   <br />
</p>
<p>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세네갈이 전반전에 보여준 압박 방식은 향후 토너먼트에서 다른 강팀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공략법이 될 수 있다. 프랑스가 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음바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순간을 줄이고 중원에서의 창의성과 공격 전개의 다양성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p>
<p>
   <br />
</p>
<p>그럼에도 세네갈전은 프랑스가 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경기에서도 결국 승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547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10:10: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09:04: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3</guid>
		<title><![CDATA[“젤렌스키 훈장 취소해야”…폴란드, 과거사 문제로 강경 대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오랜 역사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 특수부대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민족주의 무장조직의 이름을 부여하자 폴란드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수여된 최고 국가훈장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폴란드 언론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 특수부대에 ‘우크라이나 반란군(UPA)의 영웅들’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UPA를 독립을 위해 투쟁한 저항세력으로 기념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에 맞서 싸웠던 역사적 상징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러나 폴란드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폴란드는 UPA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3~1945년 볼히니아와 갈리치아 지역에서 폴란드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을 자행했다고 보고 있다. 폴란드 역사학계와 정부는 이 과정에서 약 10만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볼히니아 학살’ 또는 ‘볼린 대학살’로 부른다.

특히 폴란드 의회는 2016년 해당 사건을 공식적으로 ‘집단학살’로 규정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를 일방적인 집단학살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UPA를 독립운동 세력으로 기리고 있다. 양국이 수십 년 동안 좁히지 못한 역사 인식의 간극이 이번 논란을 통해 다시 드러난 셈이다.

최근 취임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분노한다”고 밝히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받은 ‘백수리 훈장’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수리 훈장은 폴란드가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훈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3년 안제이 두다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이 훈장을 받았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였다.

폴란드 대통령실도 우크라이나 측에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적절한 답변이 없을 경우 후속 조치가 검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가장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 사이에 존재하는 역사 문제의 민감성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폴란드는 전쟁 발발 이후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군사·인도적 지원의 핵심 통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곡물 수입 문제와 역사 인식 문제에서는 반복적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전문가들은 안보 협력이라는 현실적 필요 때문에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역사 문제는 언제든 정치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뇌관이라고 지적한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과거사를 둘러싼 기억의 충돌은 여전히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관계를 흔드는 변수로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7072334_xdawcsdr.jpg" alt="10000442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오랜 역사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 특수부대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민족주의 무장조직의 이름을 부여하자 폴란드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수여된 최고 국가훈장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p>
<p><br /></p>
<p>폴란드 언론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 특수부대에 ‘우크라이나 반란군(UPA)의 영웅들’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UPA를 독립을 위해 투쟁한 저항세력으로 기념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에 맞서 싸웠던 역사적 상징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p>
<p><br /></p>
<p>그러나 폴란드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폴란드는 UPA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3~1945년 볼히니아와 갈리치아 지역에서 폴란드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을 자행했다고 보고 있다. 폴란드 역사학계와 정부는 이 과정에서 약 10만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볼히니아 학살’ 또는 ‘볼린 대학살’로 부른다.</p>
<p><br /></p>
<p>특히 폴란드 의회는 2016년 해당 사건을 공식적으로 ‘집단학살’로 규정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를 일방적인 집단학살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UPA를 독립운동 세력으로 기리고 있다. 양국이 수십 년 동안 좁히지 못한 역사 인식의 간극이 이번 논란을 통해 다시 드러난 셈이다.</p>
<p><br /></p>
<p>최근 취임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분노한다”고 밝히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받은 ‘백수리 훈장’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수리 훈장은 폴란드가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훈장이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2023년 안제이 두다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이 훈장을 받았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였다.</p>
<p><br /></p>
<p>폴란드 대통령실도 우크라이나 측에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적절한 답변이 없을 경우 후속 조치가 검토될 수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이번 논란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가장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 사이에 존재하는 역사 문제의 민감성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폴란드는 전쟁 발발 이후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군사·인도적 지원의 핵심 통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곡물 수입 문제와 역사 인식 문제에서는 반복적으로 갈등을 빚어왔다.</p>
<p><br /></p>
<p>전문가들은 안보 협력이라는 현실적 필요 때문에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역사 문제는 언제든 정치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뇌관이라고 지적한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과거사를 둘러싼 기억의 충돌은 여전히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관계를 흔드는 변수로 남아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485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07:24: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07:22: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2</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음바페 멀티골 폭발…프랑스, 세네갈 3-1 꺾고 월드컵 첫 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뉴저지(미국), 2026년 6월 16일 —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0)가 세네갈의 하비브 디아라(21)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으로 세네갈을 3-1로 제압했다. (사진=로이터)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세네갈을 제압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에는 세네갈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진의 결정력이 살아나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는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세네갈이 당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던 이른바 ‘세네갈 쇼크’ 이후 24년 만에 성사된 월드컵 재대결로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전반전은 예상 밖으로 팽팽했다. 프랑스는 음바페를 최전방에 세운 4-2-3-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세네갈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음바페 역시 전반에는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며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세네갈은 프랑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역습으로 맞섰다. 빠른 전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프랑스를 괴롭혔고, 전반 45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아프리카 강호다운 경쟁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의 흐름이 달라졌다.

균형을 깬 것은 역시 음바페였다. 후반 21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는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에 리드를 안겼다. 오랫동안 이어진 답답한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한 방이었다.

선제골 이후 프랑스는 한층 여유를 찾았고 세네갈은 동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프랑스는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된 듯 보였지만 세네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브라힘 음바예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장은 잠시 긴장감에 휩싸였고 세네갈은 극적인 동점을 노리며 마지막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프랑스에는 음바페가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음바페는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세네갈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쐐기골이었다. 이날 프랑스의 세 골 가운데 두 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첫 경기부터 강력한 득점왕 후보임을 입증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I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특히 음바페와 바르콜라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결정력은 우승 후보 프랑스의 가장 큰 강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반면 세네갈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프랑스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선보였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강팀을 상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4년 전 월드컵 무대에서 당했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한 프랑스는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세네갈 역시 패배 속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며 남은 조별리그 경기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7073651_minkbabb.png" alt="5.png" style="width: 850px; height: 6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뉴저지(미국), 2026년 6월 16일 —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0)가 세네갈의 하비브 디아라(21)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으로 세네갈을 3-1로 제압했다. (사진=로이터)</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세네갈을 제압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에는 세네갈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진의 결정력이 살아나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보여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경기는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세네갈이 당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던 이른바 ‘세네갈 쇼크’ 이후 24년 만에 성사된 월드컵 재대결로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반전은 예상 밖으로 팽팽했다. 프랑스는 음바페를 최전방에 세운 4-2-3-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세네갈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음바페 역시 전반에는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며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세네갈은 프랑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역습으로 맞섰다. 빠른 전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프랑스를 괴롭혔고, 전반 45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아프리카 강호다운 경쟁력을 과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의 흐름이 달라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균형을 깬 것은 역시 음바페였다. 후반 21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는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에 리드를 안겼다. 오랫동안 이어진 답답한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한 방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선제골 이후 프랑스는 한층 여유를 찾았고 세네갈은 동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프랑스는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승부가 결정된 듯 보였지만 세네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브라힘 음바예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장은 잠시 긴장감에 휩싸였고 세네갈은 극적인 동점을 노리며 마지막 공세를 펼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프랑스에는 음바페가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후반 추가시간 6분 음바페는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세네갈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쐐기골이었다. 이날 프랑스의 세 골 가운데 두 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첫 경기부터 강력한 득점왕 후보임을 입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프랑스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I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특히 음바페와 바르콜라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결정력은 우승 후보 프랑스의 가장 큰 강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세네갈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프랑스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선보였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강팀을 상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24년 전 월드컵 무대에서 당했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한 프랑스는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세네갈 역시 패배 속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며 남은 조별리그 경기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4939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07:41: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06:21: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1</guid>
		<title><![CDATA[하늘을 향한 경쟁…세계 최고층 구조물 순위로 본 국가 경쟁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상하이타워(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하늘을 향한 인류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과거 피라미드와 성당 첨탑이 권력과 문명의 상징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구조물이 국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세계 최고층 구조물 순위를 살펴보면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스카이라인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순위는 일반적인 초고층 빌딩뿐 아니라 방송·전망타워, 통신철탑 등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포함한 자료라는 점에서 통상적인 ‘초고층 건물 순위’와는 차이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다. 높이 828m에 달하는 이 건축물은 2010년 완공 이후 16년 넘게 세계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마천루를 넘어 두바이를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이자 중동 경제 성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2위는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634m), 3위는 중국 상하이타워(632m)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노스다코타의 KVLY-TV 타워(628m),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아브라즈 알 바이트(601m)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국은 상하이타워를 비롯해 광저우타워(600m), 톈진 CTF 금융센터(596m), 핑안 국제금융센터(592.5m) 등 4개 구조물을 상위 10위 안에 올리며 초고층 건설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 20여 년 동안 도시 개발과 첨단 건축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nbsp;

   
      
      롯데월드타워(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에서는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높이 555m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2017년 완공된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건물이자 서울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전망대와 호텔, 오피스,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초고층 건축 경쟁이 단순한 높이 경쟁을 넘어 국가 브랜드와 관광산업, 첨단 건축기술, 도시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된 초고층 건축물들은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투자와 관광객을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높이 자체보다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초고층 건물의 건설·유지 비용이 급증하면서 단순 기록 경쟁보다는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 도시 활용 가치가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층 구조물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제 경쟁의 기준은 단순히 ‘얼마나 높이 지을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7001812_hrrdhskm.jpg" alt="10000441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타워(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하늘을 향한 인류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과거 피라미드와 성당 첨탑이 권력과 문명의 상징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구조물이 국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고 있다.</p>
<p>
   <br />
</p>
<p>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세계 최고층 구조물 순위를 살펴보면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스카이라인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순위는 일반적인 초고층 빌딩뿐 아니라 방송·전망타워, 통신철탑 등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포함한 자료라는 점에서 통상적인 ‘초고층 건물 순위’와는 차이가 있다.</p>
<p>
   <br />
</p>
<p>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다. 높이 828m에 달하는 이 건축물은 2010년 완공 이후 16년 넘게 세계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마천루를 넘어 두바이를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이자 중동 경제 성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p>
<p>
   <br />
</p>
<p>2위는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634m), 3위는 중국 상하이타워(632m)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노스다코타의 KVLY-TV 타워(628m),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아브라즈 알 바이트(601m)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p>
<p>
   <br />
</p>
<p>특히 중국은 상하이타워를 비롯해 광저우타워(600m), 톈진 CTF 금융센터(596m), 핑안 국제금융센터(592.5m) 등 4개 구조물을 상위 10위 안에 올리며 초고층 건설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 20여 년 동안 도시 개발과 첨단 건축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결과로 평가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7002010_ckinnxzu.jpg" alt="10000441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롯데월드타워(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한국에서는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높이 555m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2017년 완공된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건물이자 서울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전망대와 호텔, 오피스,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초고층 건축 경쟁이 단순한 높이 경쟁을 넘어 국가 브랜드와 관광산업, 첨단 건축기술, 도시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된 초고층 건축물들은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투자와 관광객을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p>
<p>
   <br />
</p>
<p>다만 최근에는 높이 자체보다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초고층 건물의 건설·유지 비용이 급증하면서 단순 기록 경쟁보다는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 도시 활용 가치가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세계 최고층 구조물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제 경쟁의 기준은 단순히 ‘얼마나 높이 지을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230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7 Jun 2026 00:23: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7 Jun 2026 00:16: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30</guid>
		<title><![CDATA["메시·음바페·홀란 총출동…월드컵 6일차, 별들의 전쟁 시작된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본격적인 열기에 접어든 가운데 16일(현지시간)은 대회 초반 최대 빅매치 데이로 꼽힌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월드컵 무대에 오르며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프랑스와 세네갈의 I조 맞대결이다. 프랑스는 여전히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다. 음바페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오렐리앵 추아메니, 윌리앙 살리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다만 최근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만큼 세네갈을 상대로 얼마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세네갈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사디오 마네와 니콜라스 잭슨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충분한 파괴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아프리카 축구 특유의 스피드와 역동성이 살아난다면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르웨이와 이라크의 경기 역시 관심을 끈다. 노르웨이는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복귀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홀란의 월드컵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홀란은 유럽 예선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였고,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를 비롯한 젊은 재능들과 함께 노르웨이의 새로운 황금세대를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알제리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남미 최강의 자리를 유지한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로드리고 데폴, 훌리안 알바레스 등 우승 멤버들이 건재하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메시의 국가대표 통산 200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38세의 메시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인 그의 여정을 지켜보려는 관심도 뜨겁다.

알제리 역시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강팀들과의 평가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이번 대회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더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J조에서는 오스트리아와 요르단이 맞붙는다. 랄프 랑닉 감독 체제 아래 빠르게 성장한 오스트리아는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가운데 하나다. 강한 전방 압박과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노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들과 새로운 세대가 공존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38세의 메시가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반면, 음바페와 홀란은 향후 10년 이상 세계 축구를 이끌 차세대 간판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6일차는 단순한 조별리그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설의 마지막 여정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과연 슈퍼스타들이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6234709_tmkgvyya.jpg" alt="100004416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본격적인 열기에 접어든 가운데 16일(현지시간)은 대회 초반 최대 빅매치 데이로 꼽힌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월드컵 무대에 오르며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p>
<p><br /></p>
<p>가장 먼저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프랑스와 세네갈의 I조 맞대결이다. 프랑스는 여전히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다. 음바페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오렐리앵 추아메니, 윌리앙 살리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다만 최근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만큼 세네갈을 상대로 얼마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p>
<p><br /></p>
<p>세네갈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사디오 마네와 니콜라스 잭슨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충분한 파괴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아프리카 축구 특유의 스피드와 역동성이 살아난다면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노르웨이와 이라크의 경기 역시 관심을 끈다. 노르웨이는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복귀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홀란의 월드컵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p>
<p><br /></p>
<p>홀란은 유럽 예선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였고,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를 비롯한 젊은 재능들과 함께 노르웨이의 새로운 황금세대를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알제리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남미 최강의 자리를 유지한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로드리고 데폴, 훌리안 알바레스 등 우승 멤버들이 건재하다.</p>
<p><br /></p>
<p>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메시의 국가대표 통산 200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38세의 메시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인 그의 여정을 지켜보려는 관심도 뜨겁다.</p>
<p><br /></p>
<p>알제리 역시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강팀들과의 평가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이번 대회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더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J조에서는 오스트리아와 요르단이 맞붙는다. 랄프 랑닉 감독 체제 아래 빠르게 성장한 오스트리아는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가운데 하나다. 강한 전방 압박과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노리고 있다.</p>
<p><br /></p>
<p>이번 월드컵은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들과 새로운 세대가 공존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38세의 메시가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반면, 음바페와 홀란은 향후 10년 이상 세계 축구를 이끌 차세대 간판으로 평가받는다.</p>
<p><br /></p>
<p>월드컵 6일차는 단순한 조별리그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설의 마지막 여정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과연 슈퍼스타들이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212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23:5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23:46: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9</guid>
		<title><![CDATA['200번째 국가대표 경기' 메시, 또 하나의 월드컵 역사 쓴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단순한 월드컵 개막전이 아니다.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통산 200번째 경기이자,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이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의 분위기도 평소와 달랐다. 상대 전력과 선수단 컨디션, 우승 전망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기자들의 관심은 결국 메시에게 집중됐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전 세계가 메시의 200번째 국가대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아르헨티나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우승 가능성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팬들의 가장 큰 걱정은 우승 여부였지만, 지금은 메시가 월드컵 무대를 떠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캔자스시티 도심 곳곳에는 메시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눈에 띈다. 경기장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든 서포터들이 모여들었고, 일부 팬들은 남미에서 수개월 동안 육로와 자전거 여행을 이어가며 미국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축구 대회가 아니라 메시 시대를 함께 기억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다.

   

메시는 오는 24일 만 39세 생일을 맞는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 우려가 제기됐지만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물론 동료 선수들도 메시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비록 전성기 시절과 같은 폭발적인 움직임은 줄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과 경험, 리더십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감상에만 머물 여유가 없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지위는 곧 모든 팀의 표적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칼로니 감독이 "월드컵에는 더 이상 약팀이 없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스페인이 카보베르데와 비기고, 브라질이 모로코를 상대로 고전한 사례는 이번 대회의 경쟁 구도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경험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패배는 대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됐지만 이후 팀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고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다.

   

알제리 역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을 앞세워 이변을 노리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지만 초반 실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번 알제리전은 메시의 200번째 국가대표 경기라는 기록적 의미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경쟁력을 가늠할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은 다시 한 번 메시에게 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그 역사적인 여정의 출발선에서 첫 도전에 나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단순한 월드컵 개막전이 아니다.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통산 200번째 경기이자,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이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div>
<p>
   <br />
</p>
<p>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의 분위기도 평소와 달랐다. 상대 전력과 선수단 컨디션, 우승 전망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기자들의 관심은 결국 메시에게 집중됐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전 세계가 메시의 200번째 국가대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아르헨티나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p>
<p>
   <br />
</p>
<p>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우승 가능성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팬들의 가장 큰 걱정은 우승 여부였지만, 지금은 메시가 월드컵 무대를 떠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p>
<p>
   <br />
</p>
<p>실제로 캔자스시티 도심 곳곳에는 메시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눈에 띈다. 경기장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든 서포터들이 모여들었고, 일부 팬들은 남미에서 수개월 동안 육로와 자전거 여행을 이어가며 미국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축구 대회가 아니라 메시 시대를 함께 기억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다.</p>
<p>
   <br />
</p>
<p>메시는 오는 24일 만 39세 생일을 맞는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 우려가 제기됐지만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물론 동료 선수들도 메시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비록 전성기 시절과 같은 폭발적인 움직임은 줄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과 경험, 리더십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감상에만 머물 여유가 없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지위는 곧 모든 팀의 표적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칼로니 감독이 "월드컵에는 더 이상 약팀이 없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스페인이 카보베르데와 비기고, 브라질이 모로코를 상대로 고전한 사례는 이번 대회의 경쟁 구도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p>
<p>
   <br />
</p>
<p>특히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경험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패배는 대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됐지만 이후 팀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고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다.</p>
<p>
   <br />
</p>
<p>알제리 역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을 앞세워 이변을 노리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지만 초반 실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p>
<p>
   <br />
</p>
<p>이번 알제리전은 메시의 200번째 국가대표 경기라는 기록적 의미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경쟁력을 가늠할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은 다시 한 번 메시에게 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그 역사적인 여정의 출발선에서 첫 도전에 나선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28529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Jul 2026 05:55: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22:15: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8</guid>
		<title><![CDATA["경기 끝나자마자 떠나라"…이란 대표팀, 월드컵서도 험난한 원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 선수들이 동점골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란은 뉴질랜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 직후 미국을 떠나 멕시코로 복귀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G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경기 후 선수단의 이동 문제가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직후 즉시 떠나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선수들의 회복에 필요한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기간 멕시코 국경 도시 티후아나를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당초 선수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회복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경기 직후 곧바로 티후아나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전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당장 로스앤젤레스를 떠나야 하는 상황은 우리에게 불리하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번 월드컵 개막 전부터 전쟁 여파와 비자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대표단 관계자들은 미국 입국 허가가 지연됐고, 선수단의 이동 및 체류 계획도 여러 차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서는 월드컵과 같은 단기 대회에서 경기 후 회복 시간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처럼 짧은 기간에 경기가 이어질 경우 이동에 따른 피로 누적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란은 오는 2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26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최종전을 갖는다.

   

뉴질랜드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이란은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경기력뿐 아니라 이동과 체류 문제라는 또 다른 과제도 함께 안고 월드컵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6193805_dttlqvyt.jpg" alt="100004410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 선수들이 동점골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란은 뉴질랜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 직후 미국을 떠나 멕시코로 복귀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p>
<p>
   <br />
</p>
<p>이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G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경기 후 선수단의 이동 문제가 더 큰 관심을 끌었다.</p>
<p>
   <br />
</p>
<p>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직후 즉시 떠나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선수들의 회복에 필요한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기간 멕시코 국경 도시 티후아나를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당초 선수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회복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경기 직후 곧바로 티후아나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주전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당장 로스앤젤레스를 떠나야 하는 상황은 우리에게 불리하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란은 이번 월드컵 개막 전부터 전쟁 여파와 비자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대표단 관계자들은 미국 입국 허가가 지연됐고, 선수단의 이동 및 체류 계획도 여러 차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축구계에서는 월드컵과 같은 단기 대회에서 경기 후 회복 시간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처럼 짧은 기간에 경기가 이어질 경우 이동에 따른 피로 누적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p>
<p>
   <br />
</p>
<p>이란은 오는 2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26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최종전을 갖는다.</p>
<p>
   <br />
</p>
<p>뉴질랜드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이란은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경기력뿐 아니라 이동과 체류 문제라는 또 다른 과제도 함께 안고 월드컵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p>
<p>
   <br />
</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062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19:5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19:37: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7</guid>
		<title><![CDATA[전면전 피한 미·이란, 남은 승부는 핵협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장기간 이어진 무력 충돌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평화협정 체결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양국은 휴전 연장과 후속 평화협상을 위한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번 합의가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고 에너지 시장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양국이 발표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현재 유지되고 있는 휴전 상태를 60일간 연장하고, 그 기간 동안 최종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쟁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의미를 갖는다.

   

가장 주목받는 내용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다. 이란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운항을 보장하기로 했다. 전쟁 기간 국제 원유시장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꼽혔던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전선에서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을 비롯한 역내 무장세력과 연계된 충돌 역시 중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오는 19일 공식 서명 절차를 마친 뒤 후속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상 과정에서는 대이란 제재 완화 문제와 핵 프로그램 관리, 중동 지역 안보 질서 재편 등 민감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의는 중동 전쟁의 확산을 막고 외교적 해법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국이 당초 내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다.

   

분쟁 초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강경 압박 기조를 유지하며 사실상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했다. 미국 내 강경파들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 역내 무장세력 지원 중단, 핵 개발 능력의 근본적 제거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개된 합의 내용만 놓고 보면 이러한 사안들은 대부분 후속 협상 의제로 남아 있다. 이란의 정치 체제 역시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이 전쟁 초기에 강조했던 정권 압박 전략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번 합의를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선택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전면전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은 막대한 군사비 부담은 물론 중동 전역의 불안정 확대라는 위험을 떠안아야 했기 때문이다. 반면 공화당 내 강경파와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고도 협상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향후 논의될 대이란 제재 완화 문제는 미국 국내 정치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정부는 이란 자산 동결 해제와 관련한 일부 보도에 선을 긋고 있지만, 평화협정이 진전을 보일 경우 일정 수준의 제재 완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이란 유화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던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충돌할 수 있다. 공화당 내부 강경 세력의 반발 역시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국제사회 역시 복잡한 셈법 속에서 이번 합의를 바라보고 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전쟁 종식 가능성 자체에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핵 문제와 지역 안보 질서 재편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반응도 주목된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의 군사적 위협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협상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 안보 구도를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의 시각차가 향후 외교 현안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협정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에너지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쟁 기간 내내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원유 공급망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 정세 안정 여부는 향후 국제 유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합의는 한국에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상당 부분이 중동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따라서 해협의 안전 확보는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과 물류비 부담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운업계 역시 중동 항로의 위험 부담이 낮아질 경우 운항 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평화협정 체결이 곧바로 중동의 항구적 안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진행될 협상에서는 이란 핵 프로그램 검증 방식과 제재 해제 범위, 역내 무장세력 문제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핵 문제는 양국 모두 쉽게 양보하기 어려운 사안으로 꼽힌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합의를 전쟁의 종착점이라기보다 새로운 협상의 출발선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과거 중동 지역에서는 휴전과 협상이 반복됐지만 이해관계 충돌로 갈등이 재연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합의가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록될지, 일시적인 긴장 완화에 그칠지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이어질 협상 과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장기간 이어진 무력 충돌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평화협정 체결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양국은 휴전 연장과 후속 평화협상을 위한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번 합의가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고 에너지 시장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p>
<p>
   <br />
</p>
<p>양국이 발표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현재 유지되고 있는 휴전 상태를 60일간 연장하고, 그 기간 동안 최종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쟁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의미를 갖는다.</p>
<p>
   <br />
</p>
<p>가장 주목받는 내용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다. 이란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운항을 보장하기로 했다. 전쟁 기간 국제 원유시장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꼽혔던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도 안도하는 분위기다.</p>
<p>
   <br />
</p>
<p>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전선에서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을 비롯한 역내 무장세력과 연계된 충돌 역시 중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양국은 오는 19일 공식 서명 절차를 마친 뒤 후속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상 과정에서는 대이란 제재 완화 문제와 핵 프로그램 관리, 중동 지역 안보 질서 재편 등 민감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p>
<p>
   <br />
</p>
<p>이번 합의는 중동 전쟁의 확산을 막고 외교적 해법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국이 당초 내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다.</p>
<p>
   <br />
</p>
<p>분쟁 초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강경 압박 기조를 유지하며 사실상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했다. 미국 내 강경파들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 역내 무장세력 지원 중단, 핵 개발 능력의 근본적 제거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p>
<p>
   <br />
</p>
<p>그러나 현재까지 공개된 합의 내용만 놓고 보면 이러한 사안들은 대부분 후속 협상 의제로 남아 있다. 이란의 정치 체제 역시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이 전쟁 초기에 강조했던 정권 압박 전략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번 합의를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선택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전면전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은 막대한 군사비 부담은 물론 중동 전역의 불안정 확대라는 위험을 떠안아야 했기 때문이다. 반면 공화당 내 강경파와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고도 협상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향후 논의될 대이란 제재 완화 문제는 미국 국내 정치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정부는 이란 자산 동결 해제와 관련한 일부 보도에 선을 긋고 있지만, 평화협정이 진전을 보일 경우 일정 수준의 제재 완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p>
<p>
   <br />
</p>
<p>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이란 유화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던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충돌할 수 있다. 공화당 내부 강경 세력의 반발 역시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p>
<p>
   <br />
</p>
<p>국제사회 역시 복잡한 셈법 속에서 이번 합의를 바라보고 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전쟁 종식 가능성 자체에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핵 문제와 지역 안보 질서 재편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p>
<p>
   <br />
</p>
<p>이스라엘의 반응도 주목된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의 군사적 위협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협상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 안보 구도를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의 시각차가 향후 외교 현안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br />
</p>
<p>협정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에너지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쟁 기간 내내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원유 공급망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 정세 안정 여부는 향후 국제 유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p>
<p>
   <br />
</p>
<p>이번 합의는 한국에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상당 부분이 중동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따라서 해협의 안전 확보는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과 물류비 부담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운업계 역시 중동 항로의 위험 부담이 낮아질 경우 운항 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
   <br />
</p>
<p>다만 평화협정 체결이 곧바로 중동의 항구적 안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진행될 협상에서는 이란 핵 프로그램 검증 방식과 제재 해제 범위, 역내 무장세력 문제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핵 문제는 양국 모두 쉽게 양보하기 어려운 사안으로 꼽힌다.</p>
<p>
   <br />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합의를 전쟁의 종착점이라기보다 새로운 협상의 출발선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과거 중동 지역에서는 휴전과 협상이 반복됐지만 이해관계 충돌로 갈등이 재연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합의가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록될지, 일시적인 긴장 완화에 그칠지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이어질 협상 과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883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14:39: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14:3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6</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이란, 뉴질랜드와 접전 끝 2-2…16강 경쟁 불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2026년 6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질랜드의 엘리자 저스트(가운데)가 이란 수비진의 견제 속에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저스트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가 첫 경기부터 예상을 벗어난 접전으로 시작됐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차례 리드를 내주고도 끝내 균형을 맞추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양 팀은 나란히 첫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벨기에와 이집트의 경기 역시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G조는 첫 라운드 종료 후 네 팀이 모두 같은 승점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먼저 흐름을 잡은 쪽은 뉴질랜드였다. 전반 7분 크리스 우드가 연결한 패스를 엘리자 저스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뉴질랜드는 빠른 전환과 측면 침투를 앞세워 이란 수비를 흔들었고, 이란은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 기회를 엿봤다.

이란의 응답은 전반 중반에 나왔다. 전반 32분 공격에 가담한 라민 레자이안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 이후 다소 흔들렸던 이란은 동점골 이후 경기 리듬을 되찾으며 전반 막판까지 공격의 강도를 끌어올렸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후반 10분 다시 한 번 앞서갔다. 이번에도 크리스 우드가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했고, 엘리자 저스트가 결정적인 마무리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나온 값진 멀티골이었다.

그러나 이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레자이안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모하마드 모헤비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뉴질랜드 수비가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

2-2가 된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뉴질랜드는 역습으로, 이란은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을 압박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양 팀 벤치도 교체 카드를 잇달아 꺼내 들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세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뉴질랜드의 엘리자 저스트였다.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크리스 우드는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이란에서는 라민 레자이안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모하마드 모헤비 역시 중요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무승부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란은 미국 입국 과정에서 일부 대표단의 비자 문제와 중동 정세에 따른 부담 속에 대회를 준비했다. 경기 전까지도 선수단을 둘러싼 관심은 축구 외적인 문제에 집중됐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 차례 실점한 뒤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점을 챙긴 점은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뉴질랜드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으로 이란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특히 우드와 저스트의 공격 조합은 앞으로 맞붙게 될 벨기에와 이집트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G조는 첫 경기부터 예측이 쉽지 않은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 모두 승점 1점으로 출발하면서 남은 두 경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어느 한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가운데 2차전 결과가 16강 진출 경쟁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축구에도 의미 있는 결과다. 이란이 패배를 피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초반 선전 흐름도 이어졌다. 대회 초반부터 아시아 팀들이 강호들을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컵 조별리그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6211040_lculpksi.png" alt="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0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6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질랜드의 엘리자 저스트(가운데)가 이란 수비진의 견제 속에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저스트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가 첫 경기부터 예상을 벗어난 접전으로 시작됐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차례 리드를 내주고도 끝내 균형을 맞추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양 팀은 나란히 첫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벨기에와 이집트의 경기 역시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G조는 첫 라운드 종료 후 네 팀이 모두 같은 승점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 시작과 함께 먼저 흐름을 잡은 쪽은 뉴질랜드였다. 전반 7분 크리스 우드가 연결한 패스를 엘리자 저스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뉴질랜드는 빠른 전환과 측면 침투를 앞세워 이란 수비를 흔들었고, 이란은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 기회를 엿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란의 응답은 전반 중반에 나왔다. 전반 32분 공격에 가담한 라민 레자이안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 이후 다소 흔들렸던 이란은 동점골 이후 경기 리듬을 되찾으며 전반 막판까지 공격의 강도를 끌어올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후반 10분 다시 한 번 앞서갔다. 이번에도 크리스 우드가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했고, 엘리자 저스트가 결정적인 마무리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나온 값진 멀티골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이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레자이안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모하마드 모헤비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뉴질랜드 수비가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2-2가 된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뉴질랜드는 역습으로, 이란은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을 압박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양 팀 벤치도 교체 카드를 잇달아 꺼내 들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세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뉴질랜드의 엘리자 저스트였다.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크리스 우드는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이란에서는 라민 레자이안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모하마드 모헤비 역시 중요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남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경기는 단순한 무승부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란은 미국 입국 과정에서 일부 대표단의 비자 문제와 중동 정세에 따른 부담 속에 대회를 준비했다. 경기 전까지도 선수단을 둘러싼 관심은 축구 외적인 문제에 집중됐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 차례 실점한 뒤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점을 챙긴 점은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뉴질랜드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으로 이란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특히 우드와 저스트의 공격 조합은 앞으로 맞붙게 될 벨기에와 이집트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G조는 첫 경기부터 예측이 쉽지 않은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 모두 승점 1점으로 출발하면서 남은 두 경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어느 한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가운데 2차전 결과가 16강 진출 경쟁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아시아 축구에도 의미 있는 결과다. 이란이 패배를 피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초반 선전 흐름도 이어졌다. 대회 초반부터 아시아 팀들이 강호들을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컵 조별리그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61182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21:15: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12:33: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5</guid>
		<title><![CDATA[[연변 기행 ①] 천년의 시간을 품은 둔화 육정산, 불심과 역사가 만나는 곳]]></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길림성 둔화 육정산 문화관광구의 금정대불. 푸른 하늘 아래 거대한 청동 좌불상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육정산은 불교문화와 발해문화가 어우러진 연변의 대표 관광명소로, 세계 최대 규모의 비구니 도량인 정각사와 함께 동북아 불교 성지로 꼽힌다. (사진=육정산 문화관광구)
   
   
[인터내셔널포커스] 둔화 시내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10여 분 정도 달리자 육정산(六鼎山)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여러 대 들어서 있었고, 입구 광장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산 위로 시선을 옮기자 숲 너머로 거대한 금빛 불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으로 여러 차례 봤던 금정대불(金鼎大佛)이었다. 실제로 마주한 불상의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압도적이었다.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육정산을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육정산 문화관광구는 중국 국가급 풍경명승구이자 국가 4A급 관광지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에는 불교문화와 발해문화, 만주족 선조 문화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산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의 흔적이 차례로 나타난다.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곳은 금정대불이다. 육정산의 상징이자 둔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꼽힌다. 높이 솟은 청동 좌불은 멀리서도 눈에 띄며, 전망대에 오르면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불상 아래 자리한 불교문화예술관으로 들어서자 만불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불상이 정연하게 배치된 내부 공간에는 경건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늦추고 내부를 둘러보거나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현지 가이드는 "육정산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과 눈이 쌓이는 겨울 풍경이 특히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정각사(正觉寺)는 육정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알려진 이 사찰은 화려함보다는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사찰 경내를 걷는 동안 들리는 것은 바람 소리와 새소리 정도였다. 관음전 앞에서는 향을 올리는 신도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관광객들 역시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낮춘 채 경내를 둘러보고 있었다.

   

정각사를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백두산은 여러 번 와봤지만 육정산은 처음"이라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조용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nbsp;

   
      
         
         중국 길림성 둔화 육정산 문화관광구 입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화려한 전통 패루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육정산은 불교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연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
      
   

육정산의 매력은 불교문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청조 시조사당(清祖祠)은 만주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중국 각지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만주족 후손들도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만주족의 생활상과 전통문화, 청나라 건국 이전의 역사 등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둘러보며 만주족의 생활 방식과 동북지역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산 정상 부근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역사 유적인 발해고분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국무원이 지정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발해 초기 왕실과 귀족 계층의 무덤이 남아 있는 곳이다.

   

발해고분군 주변 분위기는 사찰 구역과는 사뭇 다르다. 화려한 건축물 대신 숲길과 봉분이 이어진다. 안내판에는 발해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고,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내용을 읽으며 천여 년 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발해의 역사를 되새기고 있었다.

   

발해는 한때 동북아시아의 강국으로 성장하며 당나라와 신라, 일본 등 주변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육정산에 남아 있는 고분군은 당시 발해의 정치와 문화, 장례 풍습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연변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백두산이나 연길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육정산을 연변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소개한다. 한 공간 안에서 불교문화와 발해 유적, 만주족 관련 문화시설을 모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육정산의 특징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산이 비교적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 울창한 숲과 산세를 배경으로 불상과 사찰, 발해 유적과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걷는 동선에 따라 서로 다른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 무렵 다시 바라본 금정대불 뒤로 둔화 시가지가 펼쳐졌다. 산 아래에는 현재의 도시가 있고, 산 위에는 불교 유적과 발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관광지라는 한마디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풍경이었다.

   

육정산은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둔화와 연변의 역사, 문화, 종교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둔화를 처음 찾는 여행객이라면 왜 이곳이 연변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꼽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다음 편에서는 발해의 옛 수도와 연결된 둔화의 역사 현장을 찾아 천년 왕국 발해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6113124_kpoodcyq.jpg" alt="100004404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길림성 둔화 육정산 문화관광구의 금정대불. 푸른 하늘 아래 거대한 청동 좌불상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육정산은 불교문화와 발해문화가 어우러진 연변의 대표 관광명소로, 세계 최대 규모의 비구니 도량인 정각사와 함께 동북아 불교 성지로 꼽힌다. (사진=육정산 문화관광구)</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둔화 시내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10여 분 정도 달리자 육정산(六鼎山)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여러 대 들어서 있었고, 입구 광장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p>
<p>
   <br />
</p>
<p>산 위로 시선을 옮기자 숲 너머로 거대한 금빛 불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으로 여러 차례 봤던 금정대불(金鼎大佛)이었다. 실제로 마주한 불상의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압도적이었다.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육정산을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p>
<p>
   <br />
</p>
<p>육정산 문화관광구는 중국 국가급 풍경명승구이자 국가 4A급 관광지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에는 불교문화와 발해문화, 만주족 선조 문화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산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의 흔적이 차례로 나타난다.</p>
<p>
   <br />
</p>
<p>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곳은 금정대불이다. 육정산의 상징이자 둔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꼽힌다. 높이 솟은 청동 좌불은 멀리서도 눈에 띄며, 전망대에 오르면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p>
<p>
   <br />
</p>
<p>불상 아래 자리한 불교문화예술관으로 들어서자 만불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불상이 정연하게 배치된 내부 공간에는 경건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늦추고 내부를 둘러보거나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p>
<p>
   <br />
</p>
<p>현지 가이드는 "육정산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과 눈이 쌓이는 겨울 풍경이 특히 유명하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산 중턱에 자리한 정각사(正觉寺)는 육정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알려진 이 사찰은 화려함보다는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p>
<p>
   <br />
</p>
<p>사찰 경내를 걷는 동안 들리는 것은 바람 소리와 새소리 정도였다. 관음전 앞에서는 향을 올리는 신도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관광객들 역시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낮춘 채 경내를 둘러보고 있었다.</p>
<p>
   <br />
</p>
<p>정각사를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백두산은 여러 번 와봤지만 육정산은 처음"이라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조용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6124706_zrpdnbev.jpg" alt="10000440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길림성 둔화 육정산 문화관광구 입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화려한 전통 패루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육정산은 불교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연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div>
<p>육정산의 매력은 불교문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청조 시조사당(清祖祠)은 만주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중국 각지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만주족 후손들도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p>
<p>
   <br />
</p>
<p>전시관 내부에는 만주족의 생활상과 전통문화, 청나라 건국 이전의 역사 등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둘러보며 만주족의 생활 방식과 동북지역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p>
<p>
   <br />
</p>
<p>산 정상 부근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역사 유적인 발해고분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국무원이 지정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발해 초기 왕실과 귀족 계층의 무덤이 남아 있는 곳이다.</p>
<p>
   <br />
</p>
<p>발해고분군 주변 분위기는 사찰 구역과는 사뭇 다르다. 화려한 건축물 대신 숲길과 봉분이 이어진다. 안내판에는 발해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고,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내용을 읽으며 천여 년 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발해의 역사를 되새기고 있었다.</p>
<p>
   <br />
</p>
<p>발해는 한때 동북아시아의 강국으로 성장하며 당나라와 신라, 일본 등 주변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육정산에 남아 있는 고분군은 당시 발해의 정치와 문화, 장례 풍습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p>
<p>
   <br />
</p>
<p>연변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백두산이나 연길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육정산을 연변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소개한다. 한 공간 안에서 불교문화와 발해 유적, 만주족 관련 문화시설을 모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육정산의 특징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산이 비교적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 울창한 숲과 산세를 배경으로 불상과 사찰, 발해 유적과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걷는 동선에 따라 서로 다른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p>
<p>
   <br />
</p>
<p>해가 서쪽으로 기울 무렵 다시 바라본 금정대불 뒤로 둔화 시가지가 펼쳐졌다. 산 아래에는 현재의 도시가 있고, 산 위에는 불교 유적과 발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관광지라는 한마디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풍경이었다.</p>
<p>
   <br />
</p>
<p>육정산은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둔화와 연변의 역사, 문화, 종교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둔화를 처음 찾는 여행객이라면 왜 이곳이 연변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꼽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발해의 옛 수도와 연결된 둔화의 역사 현장을 찾아 천년 왕국 발해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기획/연재" term="10921|10943"/>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770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12:48: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11:30: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3</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돌풍 이어간 사우디…우루과이와 1-1 무승부, H조 혼전 예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승점 1점을 챙기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경기 전 우루과이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바탕으로 남미 강호를 끝까지 괴롭혔다.

   

선제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져갔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압둘렐라 알 아마리가 집중력을 발휘해 골문 앞에서 마무리에 성공했다. 우루과이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한 우루과이는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진영을 압박했고,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사우디 수비진과 골키퍼 무함마드 알 오와이스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들어 우루과이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후반 79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남은 시간 동안 역전골을 만들지 못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냈다.

   

기록상 우루과이의 우세는 분명했다. 점유율은 65% 대 35%, 슈팅 수는 26대 7, 유효 슈팅은 10대 3으로 크게 앞섰다. 코너킥과 패스 성공률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축구는 기록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제한된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했고, 수비에서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우루과이의 공격을 견뎌냈다.

   

특히 알 오와이스 골키퍼의 활약은 결정적이었다. 그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사실상 승점 1점을 지켜낸 일등공신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한 활약이었다.

   

이번 결과는 H조 전체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앞서 스페인과 카보베르데가 0-0으로 비긴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H조 네 팀 모두 승점 1점으로 출발했다. 당초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2강 구도가 예상됐지만 첫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조별리그는 완전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전은 이번 대회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도 평가된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과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그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제 시선은 2차전으로 향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수비 조직력과 투지, 그리고 효율적인 역습 능력을 유지한다면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 우루과이는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고도 승리를 놓쳤다는 점에서 숙제를 안게 됐다. 공격 전개 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결정력이 부족했고,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보다 확실한 결과가 필요해졌다.

   

강호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세한 경기 내용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우루과이. 마이애미에서 열린 H조 첫 경기는 이번 월드컵이 이름값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 무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로 남게 됐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승점 1점을 챙기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p>
<p>
   <br />
</p>
<p>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경기 전 우루과이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바탕으로 남미 강호를 끝까지 괴롭혔다.</p>
<p>
   <br />
</p>
<p>선제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져갔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압둘렐라 알 아마리가 집중력을 발휘해 골문 앞에서 마무리에 성공했다. 우루과이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은 장면이었다.</p>
<p>
   <br />
</p>
<p>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한 우루과이는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진영을 압박했고,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사우디 수비진과 골키퍼 무함마드 알 오와이스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p>
<p>
   <br />
</p>
<p>후반 들어 우루과이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후반 79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남은 시간 동안 역전골을 만들지 못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냈다.</p>
<p>
   <br />
</p>
<p>기록상 우루과이의 우세는 분명했다. 점유율은 65% 대 35%, 슈팅 수는 26대 7, 유효 슈팅은 10대 3으로 크게 앞섰다. 코너킥과 패스 성공률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축구는 기록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제한된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했고, 수비에서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우루과이의 공격을 견뎌냈다.</p>
<p>
   <br />
</p>
<p>특히 알 오와이스 골키퍼의 활약은 결정적이었다. 그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사실상 승점 1점을 지켜낸 일등공신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한 활약이었다.</p>
<p>
   <br />
</p>
<p>이번 결과는 H조 전체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앞서 스페인과 카보베르데가 0-0으로 비긴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H조 네 팀 모두 승점 1점으로 출발했다. 당초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2강 구도가 예상됐지만 첫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조별리그는 완전한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p>
<p>
   <br />
</p>
<p>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전은 이번 대회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도 평가된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과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그 흐름에 힘을 보탰다.</p>
<p>
   <br />
</p>
<p>이제 시선은 2차전으로 향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수비 조직력과 투지, 그리고 효율적인 역습 능력을 유지한다면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p>
<p>
   <br />
</p>
<p>반면 우루과이는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고도 승리를 놓쳤다는 점에서 숙제를 안게 됐다. 공격 전개 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결정력이 부족했고,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보다 확실한 결과가 필요해졌다.</p>
<p>
   <br />
</p>
<p>강호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세한 경기 내용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우루과이. 마이애미에서 열린 H조 첫 경기는 이번 월드컵이 이름값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 무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로 남게 됐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685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09:15: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09:09: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2</guid>
		<title><![CDATA["미국, 해저 케이블 규제 또 강화…중국 배제 나섰지만 역효과 우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부가 해저 통신 케이블 분야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미국은 국가안보 강화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중국은 자국 기업을 겨냥한 경제적 견제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통신 규제를 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해저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되는 신호라고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해저 통신 케이블 규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해저선로종단장비(SLTE) 사업자에게 별도의 허가 취득을 의무화하고, 장비 공급망에 대한 국가안보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LTE는 해저 케이블과 육상 통신망을 연결하는 핵심 장비다. 국가 간 데이터가 실제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통신망의 안정성과 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FCC는 해당 장비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판단해 사업자 심사를 강화하고 공급망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미국과 동맹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속 심사 절차도 포함됐다. FCC는 일정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사업자에 대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사실상 미국과 우방국 기업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 기업의 장비 공급과 유지·보수 참여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접속점을 포함한 국제 해저 케이블 사업에서는 중국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규제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미국의 대중국 통신장비 견제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FCC는 이미 지난해 국가안보 위협 대상으로 지정한 일부 중국 기업의 장비와 서비스를 해저 케이블 시설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했다. 이번 개편안은 규제 대상을 장비와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국은 중국산 통신장비가 국가안보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 측은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한 기술적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정치적 목적이 강한 규제라고 반발한다. 양국의 입장 차이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통신장비를 넘어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분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해저 케이블은 오늘날 디지털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대부분이 해저 케이블을 통해 이동하며 국제 금융 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영상 스트리밍 등도 이 네트워크에 의존한다. 해저 케이블이 단순한 통신 시설을 넘어 국가안보와 경제안보, 디지털 주권이 교차하는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이번 규제가 미국 기업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해저 케이블 건설은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공급업체 선택 폭이 줄어들면 사업 비용이 증가하고 공사 일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생산 능력을 갖춘 중국 업체가 공급망에서 제외될 경우 미국 사업자들은 일본 NEC 등 제한된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특정 국가 기업을 광범위하게 배제하면 시장 경쟁이 약화되고 투자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비용 부담은 결국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통신사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미국 정부는 공급망 안정성과 국가안보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안보와 효율성 사이에서 어느 수준의 균형을 찾을지가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편 세계 해저 케이블 시장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점차 다극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2Africa' 프로젝트는 총연장 약 4만5000km 규모로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급 해저 케이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도 독자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해저 케이블 산업이 단순한 통신망 구축 사업을 넘어 지정학과 기술, 안보, 경제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략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규제 강화가 국가안보 측면에서는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공급망 효율성과 시장 경쟁 측면에서는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은 안보와 경제성, 기술 경쟁력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6062759_bdwezmyw.jpg" alt="10000440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부가 해저 통신 케이블 분야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미국은 국가안보 강화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중국은 자국 기업을 겨냥한 경제적 견제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통신 규제를 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해저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되는 신호라고 보고 있다.</p>
<p><br /></p>
<p>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해저 통신 케이블 규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해저선로종단장비(SLTE) 사업자에게 별도의 허가 취득을 의무화하고, 장비 공급망에 대한 국가안보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br /></p>
<p>SLTE는 해저 케이블과 육상 통신망을 연결하는 핵심 장비다. 국가 간 데이터가 실제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통신망의 안정성과 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FCC는 해당 장비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판단해 사업자 심사를 강화하고 공급망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p>
<p><br /></p>
<p>이번 개편안에는 미국과 동맹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속 심사 절차도 포함됐다. FCC는 일정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사업자에 대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사실상 미국과 우방국 기업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 기업의 장비 공급과 유지·보수 참여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접속점을 포함한 국제 해저 케이블 사업에서는 중국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이번 규제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미국의 대중국 통신장비 견제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FCC는 이미 지난해 국가안보 위협 대상으로 지정한 일부 중국 기업의 장비와 서비스를 해저 케이블 시설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했다. 이번 개편안은 규제 대상을 장비와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p>
<p><br /></p>
<p>미국은 중국산 통신장비가 국가안보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 측은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한 기술적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정치적 목적이 강한 규제라고 반발한다. 양국의 입장 차이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통신장비를 넘어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분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p>
<p><br /></p>
<p>해저 케이블은 오늘날 디지털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대부분이 해저 케이블을 통해 이동하며 국제 금융 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영상 스트리밍 등도 이 네트워크에 의존한다. 해저 케이블이 단순한 통신 시설을 넘어 국가안보와 경제안보, 디지털 주권이 교차하는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는 이유다.</p>
<p><br /></p>
<p>일각에서는 이번 규제가 미국 기업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해저 케이블 건설은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공급업체 선택 폭이 줄어들면 사업 비용이 증가하고 공사 일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p>
<p><br /></p>
<p>특히 가격 경쟁력과 생산 능력을 갖춘 중국 업체가 공급망에서 제외될 경우 미국 사업자들은 일본 NEC 등 제한된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특정 국가 기업을 광범위하게 배제하면 시장 경쟁이 약화되고 투자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p><br /></p>
<p>비용 부담은 결국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통신사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미국 정부는 공급망 안정성과 국가안보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안보와 효율성 사이에서 어느 수준의 균형을 찾을지가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p>
<p><br /></p>
<p>한편 세계 해저 케이블 시장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점차 다극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2Africa' 프로젝트는 총연장 약 4만5000km 규모로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급 해저 케이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도 독자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앞으로 해저 케이블 산업이 단순한 통신망 구축 사업을 넘어 지정학과 기술, 안보, 경제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략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규제 강화가 국가안보 측면에서는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공급망 효율성과 시장 경쟁 측면에서는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은 안보와 경제성, 기술 경쟁력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588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06:29: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06:2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21</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다 잡은 승리 놓친 이집트…벨기에와 1-1 무승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에서 벨기에와 이집트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벨기에와 이집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챙겼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서로 다른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먼저 웃은 쪽은 이집트였다. 전반 19분 모하메드 살라가 벨기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에맘 아슈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이집트가 꿈꾸던 이상적인 출발이었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벨기에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케빈 더브라위너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 속도를 높이며 이집트 진영을 압박했고, 측면 공격을 적극 활용해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집트 골키퍼와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대응에 번번이 막히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벨기에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고, 이집트는 살라를 앞세운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65분 깨졌다. 벨기에의 공격 과정에서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으로 연결하는 불운의 자책골을 기록했고,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동점 이후 양 팀은 모두 승리를 노렸다. 벨기에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역전골을 노렸고, 이집트 역시 빠른 전환 공격으로 벨기에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기록에서도 접전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벨기에는 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슈팅 수는 양 팀 모두 14개로 동일했다. 이집트는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효율적인 역습 전개로 벨기에를 끝까지 괴롭혔다.

   

특히 이집트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모하메드 살라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살라는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경기 내내 벨기에 수비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반면 벨기에는 더 많은 공 점유와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자책골 외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결정력 문제가 과제로 남게 됐다.

   

이번 무승부로 G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벨기에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만큼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며, 이집트 역시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역습 능력을 바탕으로 16강 진출 경쟁에 자신감을 얻었다.

   

승점 3점을 놓친 아쉬움은 남았지만, 두 팀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16074037_exdpdelz.jpg" alt="100004402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에서 벨기에와 이집트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p>
<p>
   <br />
</p>
<p>벨기에와 이집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챙겼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서로 다른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p>
<p>
   <br />
</p>
<p>먼저 웃은 쪽은 이집트였다. 전반 19분 모하메드 살라가 벨기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에맘 아슈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이집트가 꿈꾸던 이상적인 출발이었다.</p>
<p>
   <br />
</p>
<p>선제 실점을 허용한 벨기에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케빈 더브라위너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 속도를 높이며 이집트 진영을 압박했고, 측면 공격을 적극 활용해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집트 골키퍼와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대응에 번번이 막히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p>
<p>
   <br />
</p>
<p>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벨기에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고, 이집트는 살라를 앞세운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65분 깨졌다. 벨기에의 공격 과정에서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으로 연결하는 불운의 자책골을 기록했고,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p>
<p>
   <br />
</p>
<p>동점 이후 양 팀은 모두 승리를 노렸다. 벨기에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역전골을 노렸고, 이집트 역시 빠른 전환 공격으로 벨기에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종료됐다.</p>
<p>
   <br />
</p>
<p>기록에서도 접전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벨기에는 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슈팅 수는 양 팀 모두 14개로 동일했다. 이집트는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효율적인 역습 전개로 벨기에를 끝까지 괴롭혔다.</p>
<p>
   <br />
</p>
<p>특히 이집트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모하메드 살라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살라는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경기 내내 벨기에 수비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반면 벨기에는 더 많은 공 점유와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자책골 외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결정력 문제가 과제로 남게 됐다.</p>
<p>
   <br />
</p>
<p>이번 무승부로 G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벨기에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만큼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며, 이집트 역시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역습 능력을 바탕으로 16강 진출 경쟁에 자신감을 얻었다.</p>
<p>
   <br />
</p>
<p>승점 3점을 놓친 아쉬움은 남았지만, 두 팀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632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6 Jun 2026 07:40: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06:08: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9</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약체의 반란' 카보베르데, 스페인과 0-0 무승부…월드컵 H조 첫 대이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초반 가장 큰 이변이 탄생했다.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월드컵 본선 데뷔국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 확보에 그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과 카보베르데는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경기 전 전망은 일방적이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고, 카보베르데는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신예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인구 약 52만 명의 작은 섬나라가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 H조 판도를 흔들었다.


   압도했지만 마무리가 없었던 스페인


스페인은 경기 내내 볼을 지배했다. 점유율은 74%에 달했고 패스 성공률도 92%를 기록했다. 슈팅 수 역시 23개로 카보베르데의 6개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무리가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39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헤더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후반 들어서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미켈 오야르사발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던진 차단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스페인은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가 부상 여파로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측면 돌파와 창의성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두 선수는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견고한 수비벽을 무너뜨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카보베르데가 써낸 월드컵 동화


카보베르데는 경기 시작부터 철저히 현실적인 전략을 선택했다.

4-1-4-1 전형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공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공격보다는 수비 조직력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전술이 효과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팀의 중심에는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가 있었다. 40세의 노장 골키퍼는 스페인의 유효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기록한 8차례 선방은 사실상 승리와 같은 무승부를 만들어낸 결정적인 원동력이었다.

수비진 역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선보였다. 후반 막판 피코 로페스의 육탄 방어는 경기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승점을 따낸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서로를 끌어안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


   H조 판도 흔들린 첫 경기


이번 무승부는 단순한 승점 1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당초 H조는 스페인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첫 경기부터 예상이 빗나가면서 조별리그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졌다. 스페인은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고, 카보베르데는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월드컵 역사에는 늘 약자의 반란이 존재했다.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첫 번째 주인공은 카보베르데였다.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얻어낸 값진 승점 1점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신호탄이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16074346_czmgbotx.jpg" alt="10000440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초반 가장 큰 이변이 탄생했다.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월드컵 본선 데뷔국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 확보에 그쳤다.</p>
<p><br /></p>
<p>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과 카보베르데는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p>
<p><br /></p>
<p>경기 전 전망은 일방적이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고, 카보베르데는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신예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인구 약 52만 명의 작은 섬나라가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 H조 판도를 흔들었다.</p>
<p><br /></p>
<p>
   압도했지만 마무리가 없었던 스페인
</p>
<p><br /></p>
<p>스페인은 경기 내내 볼을 지배했다. 점유율은 74%에 달했고 패스 성공률도 92%를 기록했다. 슈팅 수 역시 23개로 카보베르데의 6개를 크게 앞섰다.</p>
<p><br /></p>
<p>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무리가 따라주지 않았다.</p>
<p><br /></p>
<p>전반 39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헤더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후반 들어서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미켈 오야르사발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던진 차단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p>
<p><br /></p>
<p>특히 스페인은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가 부상 여파로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측면 돌파와 창의성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두 선수는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견고한 수비벽을 무너뜨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p>
<p><br /></p>
<p>
   카보베르데가 써낸 월드컵 동화
</p>
<p><br /></p>
<p>카보베르데는 경기 시작부터 철저히 현실적인 전략을 선택했다.</p>
<p><br /></p>
<p>4-1-4-1 전형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공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공격보다는 수비 조직력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전술이 효과를 발휘했다.</p>
<p><br /></p>
<p>무엇보다 팀의 중심에는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가 있었다. 40세의 노장 골키퍼는 스페인의 유효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기록한 8차례 선방은 사실상 승리와 같은 무승부를 만들어낸 결정적인 원동력이었다.</p>
<p><br /></p>
<p>수비진 역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선보였다. 후반 막판 피코 로페스의 육탄 방어는 경기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p>
<p><br /></p>
<p>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승점을 따낸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서로를 끌어안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p>
<p><br /></p>
<p>
   H조 판도 흔들린 첫 경기
</p>
<p><br /></p>
<p>이번 무승부는 단순한 승점 1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p>
<p><br /></p>
<p>당초 H조는 스페인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첫 경기부터 예상이 빗나가면서 조별리그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졌다. 스페인은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고, 카보베르데는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p>
<p><br /></p>
<p>월드컵 역사에는 늘 약자의 반란이 존재했다.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첫 번째 주인공은 카보베르데였다.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얻어낸 값진 승점 1점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신호탄이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634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0 Jun 2026 19:44: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6 Jun 2026 03:04: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8</guid>
		<title><![CDATA[“합의보다 충돌 회피가 목표”… 역대 최저 기대감 속 개막한 G7 정상회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아무 일 없이 끝나기만 해도 성공이다.”

   

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바라보는 외교가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표현이다. 한때 세계 경제와 국제질서를 주도하던 G7이지만, 올해 정상회의는 새로운 비전이나 대형 합의를 도출하기보다 내부 갈등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치가 예년보다 현저히 낮아졌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중국 정책, 인공지능 경쟁 등 주요 현안마다 회원국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 이후 서방 진영 내부의 균열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과거와 같은 강력한 공동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로 안보와 무역을 제시했다. 그러나 관세 문제와 우크라이나 지원, 대중국 전략, 에너지 정책 등에서 미국과 유럽의 시각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한 외교 소식통은 “과거 G7 정상회의가 세계 질서를 설계하는 자리였다면 지금은 회원국 간 이견이 공개적으로 폭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회의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기대하는 ‘성공의 기준’도 크게 낮아졌다. 일부 외교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회의에 참석하고 별다른 충돌 없이 일정을 마치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nbsp;


   흔들리는 서방 공조


   

이번 정상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개별 현안 때문만이 아니다. G7 자체의 영향력이 과거와 같지 않다는 평가가 점점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 G7이 출범했을 당시 회원국들은 세계 경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신흥국이 급성장하면서 국제경제의 무게중심은 크게 이동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공급망과 희토류, 배터리, 전기차, 인공지능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역시 세계 주요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반면 G7 국가들은 저성장, 고물가, 재정적자,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 국제사회에서 BRICS 확대 움직임이 주목받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과거에는 G7 결정이 곧 세계 경제의 방향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하면서도 중국과 인도 등 비회원국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됐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최대 시험대


   

유럽 국가들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우크라이나는 방공망 유지에 필요한 추가 지원과 전력 인프라 복구 자금을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모두 재정 부담 증가와 국내 정치적 반발이라는 현실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지원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지만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동 문제 역시 핵심 의제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관련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면서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이란 핵 프로그램의 향방과 제재 해제 범위, 중동 역내 안보 질서 재편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G7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중동 안정과 에너지 시장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없는 G7의 한계


   

이번 회의를 앞두고 서방 언론에서는 흥미로운 문제 제기도 나왔다.

   

“중국 없는 G7이 여전히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중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무역, 공급망, 첨단기술, 기후변화, 핵심 광물, 금융시장 등 거의 모든 의제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다.

   

실제로 프랑스는 정상회의 개막 전 중국이 참여한 경제 대화 회의를 별도로 개최하며 협력 공간을 모색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불균형, 산업 정책을 둘러싼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G7이 대중국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이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정상회의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제시하는 회의라기보다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서방 국가들이 얼마나 공통분모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올해 G7 정상회의의 진짜 과제는 거창한 선언문이 아니라 균열이 깊어지는 서방 진영의 결속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세계 경제를 움직이던 G7이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국제사회의 중심축으로 남을 수 있을지, 이번 정상회의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아무 일 없이 끝나기만 해도 성공이다.”</p>
<p>
   <br />
</p>
<p>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바라보는 외교가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표현이다. 한때 세계 경제와 국제질서를 주도하던 G7이지만, 올해 정상회의는 새로운 비전이나 대형 합의를 도출하기보다 내부 갈등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실제로 미국과 유럽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치가 예년보다 현저히 낮아졌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중국 정책, 인공지능 경쟁 등 주요 현안마다 회원국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 이후 서방 진영 내부의 균열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과거와 같은 강력한 공동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p>
<p>
   <br />
</p>
<p>백악관은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로 안보와 무역을 제시했다. 그러나 관세 문제와 우크라이나 지원, 대중국 전략, 에너지 정책 등에서 미국과 유럽의 시각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p>
<p>
   <br />
</p>
<p>한 외교 소식통은 “과거 G7 정상회의가 세계 질서를 설계하는 자리였다면 지금은 회원국 간 이견이 공개적으로 폭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회의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실제로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기대하는 ‘성공의 기준’도 크게 낮아졌다. 일부 외교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회의에 참석하고 별다른 충돌 없이 일정을 마치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평가할 정도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15210856_egbsechz.jpg" alt="10000439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
   <b>&nbsp;</b>
</p>
<p>
   <b>흔들리는 서방 공조</b>
</p>
<p>
   <br />
</p>
<p>이번 정상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개별 현안 때문만이 아니다. G7 자체의 영향력이 과거와 같지 않다는 평가가 점점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1970년대 G7이 출범했을 당시 회원국들은 세계 경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신흥국이 급성장하면서 국제경제의 무게중심은 크게 이동했다.</p>
<p>
   <br />
</p>
<p>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공급망과 희토류, 배터리, 전기차, 인공지능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역시 세계 주요 성장축으로 부상했다.</p>
<p>
   <br />
</p>
<p>반면 G7 국가들은 저성장, 고물가, 재정적자,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 국제사회에서 BRICS 확대 움직임이 주목받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p>
<p>
   <br />
</p>
<p>과거에는 G7 결정이 곧 세계 경제의 방향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하면서도 중국과 인도 등 비회원국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됐다.</p>
<p>
   <br />
</p>
<p>
   <b>우크라이나와 이란, 최대 시험대</b>
</p>
<p>
   <br />
</p>
<p>유럽 국가들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이다.</p>
<p>
   <br />
</p>
<p>우크라이나는 방공망 유지에 필요한 추가 지원과 전력 인프라 복구 자금을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모두 재정 부담 증가와 국내 정치적 반발이라는 현실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p>
<p>
   <br />
</p>
<p>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지원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지만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p>
<p>
   <br />
</p>
<p>중동 문제 역시 핵심 의제다.</p>
<p>
   <br />
</p>
<p>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관련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면서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이란 핵 프로그램의 향방과 제재 해제 범위, 중동 역내 안보 질서 재편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p>
<p>
   <br />
</p>
<p>G7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중동 안정과 에너지 시장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br />
</p>
<p>
   <b>중국 없는 G7의 한계</b>
</p>
<p>
   <br />
</p>
<p>이번 회의를 앞두고 서방 언론에서는 흥미로운 문제 제기도 나왔다.</p>
<p>
   <br />
</p>
<p>“중국 없는 G7이 여전히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다.</p>
<p>
   <br />
</p>
<p>중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무역, 공급망, 첨단기술, 기후변화, 핵심 광물, 금융시장 등 거의 모든 의제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다.</p>
<p>
   <br />
</p>
<p>실제로 프랑스는 정상회의 개막 전 중국이 참여한 경제 대화 회의를 별도로 개최하며 협력 공간을 모색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불균형, 산업 정책을 둘러싼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G7이 대중국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이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결국 이번 정상회의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제시하는 회의라기보다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서방 국가들이 얼마나 공통분모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올해 G7 정상회의의 진짜 과제는 거창한 선언문이 아니라 균열이 깊어지는 서방 진영의 결속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과거 세계 경제를 움직이던 G7이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국제사회의 중심축으로 남을 수 있을지, 이번 정상회의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251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21:09: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21:05: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7</guid>
		<title><![CDATA[이란 대표팀의 특별한 월드컵… 경기장 밖 변수와의 싸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 축구대표팀이 경기장 안팎의 변수와 싸우며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세계 최대 축구 무대에 섰지만 비자 문제와 장거리 이동, 지원 인력 공백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본선 일정에 돌입했다. 15일에는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앞둔 과정은 다른 참가국들과 비교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단은 미국 입국 허가를 받았지만 일부 대표단 관계자는 비자 발급이 지연되거나 승인받지 못해 선수단과 함께 입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축구협회 관계자와 운영 인력 일부가 현장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대표팀은 완전한 지원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월드컵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과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외교 관계가 단절된 상태다. 핵 문제와 경제 제재, 중동 안보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이번 사례 역시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완전히 분리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nbsp;

&nbsp;
비자 문제와 멕시코 베이스캠프

대부분의 월드컵 참가국은 개최국 내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해 이동 부담을 최소화한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회복 프로그램 운영은 현대 축구에서 경기력 유지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 내 장기 체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를 사실상의 훈련 거점으로 선택했다. 티후아나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인접해 있지만, 조별리그 경기를 위해서는 미국 입국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쳐야 한다.

특히 이란의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미국에서 열리면서 선수단은 경기 때마다 이동과 보안 검색, 입국 심사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월드컵과 같은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이러한 이동 자체가 또 다른 경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동 부담과 지원 인력 공백

국제 스포츠과학 연구에서는 장거리 이동과 불규칙한 생활 리듬이 선수들의 회복과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최근 월드컵 우승국들은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동일한 훈련 환경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 대표팀은 이동 문제뿐 아니라 지원 인력 공백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현대 축구는 선수와 감독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전력분석관, 의료진, 체력 코치, 데이터 전문가, 장비 담당자, 통역사, 행정 스태프 등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인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가 입국하지 못하면서 이란 대표팀은 정상적인 지원 체계를 완전히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상대 전력 분석과 훈련 운영, 경기 후 회복 프로그램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개최국 안보 정책과 FIFA의 딜레마

미국 정부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국제 행사에 따른 안전 관리와 국경 보안을 강화해 왔다. 미국 측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 대표단의 경우 양국 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행정 절차가 더욱 복잡하게 진행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치·종교·인종·국적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참가국이 공정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국제 스포츠 행사는 각국의 주권과 입국 정책이 적용되는 영역인 만큼 FIFA가 모든 행정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이번 사례는 개최국의 안보 정책과 국제 스포츠의 개방성이 어디까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스포츠는 정치의 도구가 아닌 연결의 언어

이란 팬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일부 해외 언론은 미국의 입국 규정과 비자 심사 등의 영향으로 상당수 이란 팬들이 현장 응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대표팀이 티후아나에 도착했을 당시 현지 이란계 주민들과 교민들은 공항에 모여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들은 국기를 흔들고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역사를 돌아보면 스포츠는 정치와 충돌하기도 했지만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도 해왔다. 1971년 미·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된 '핑퐁 외교'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컵이다.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그만큼 이동 거리와 출입국 절차, 국가별 규정 등 새로운 과제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이란 대표팀의 사례는 단순한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보여준다. 월드컵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로 남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정치가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 축구대표팀이 경기장 안팎의 변수와 싸우며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세계 최대 축구 무대에 섰지만 비자 문제와 장거리 이동, 지원 인력 공백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p>
<p><br /></p>
<p>이란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본선 일정에 돌입했다. 15일에는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앞둔 과정은 다른 참가국들과 비교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p>
<p><br /></p>
<p>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단은 미국 입국 허가를 받았지만 일부 대표단 관계자는 비자 발급이 지연되거나 승인받지 못해 선수단과 함께 입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축구협회 관계자와 운영 인력 일부가 현장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대표팀은 완전한 지원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월드컵을 시작하게 됐다.</p>
<p><br /></p>
<p>미국과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외교 관계가 단절된 상태다. 핵 문제와 경제 제재, 중동 안보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이번 사례 역시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완전히 분리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15204009_ldvisbpb.jpg" alt="10000439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p>
<p><b>&nbsp;</b></p>
<p><b>비자 문제와 멕시코 베이스캠프</b></p>
<p><br /></p>
<p>대부분의 월드컵 참가국은 개최국 내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해 이동 부담을 최소화한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회복 프로그램 운영은 현대 축구에서 경기력 유지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p>
<p><br /></p>
<p>하지만 이란은 미국 내 장기 체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를 사실상의 훈련 거점으로 선택했다. 티후아나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인접해 있지만, 조별리그 경기를 위해서는 미국 입국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쳐야 한다.</p>
<p><br /></p>
<p>특히 이란의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미국에서 열리면서 선수단은 경기 때마다 이동과 보안 검색, 입국 심사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월드컵과 같은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이러한 이동 자체가 또 다른 경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b>이동 부담과 지원 인력 공백</b></p>
<p><br /></p>
<p>국제 스포츠과학 연구에서는 장거리 이동과 불규칙한 생활 리듬이 선수들의 회복과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최근 월드컵 우승국들은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동일한 훈련 환경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p>
<p><br /></p>
<p>이란 대표팀은 이동 문제뿐 아니라 지원 인력 공백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p>
<p><br /></p>
<p>현대 축구는 선수와 감독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전력분석관, 의료진, 체력 코치, 데이터 전문가, 장비 담당자, 통역사, 행정 스태프 등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인다.</p>
<p><br /></p>
<p>그러나 일부 관계자가 입국하지 못하면서 이란 대표팀은 정상적인 지원 체계를 완전히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상대 전력 분석과 훈련 운영, 경기 후 회복 프로그램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br /></p>
<p><b>개최국 안보 정책과 FIFA의 딜레마</b></p>
<p><br /></p>
<p>미국 정부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국제 행사에 따른 안전 관리와 국경 보안을 강화해 왔다. 미국 측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 대표단의 경우 양국 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행정 절차가 더욱 복잡하게 진행됐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반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치·종교·인종·국적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참가국이 공정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다만 국제 스포츠 행사는 각국의 주권과 입국 정책이 적용되는 영역인 만큼 FIFA가 모든 행정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이번 사례는 개최국의 안보 정책과 국제 스포츠의 개방성이 어디까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b>스포츠는 정치의 도구가 아닌 연결의 언어</b></p>
<p><br /></p>
<p>이란 팬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일부 해외 언론은 미국의 입국 규정과 비자 심사 등의 영향으로 상당수 이란 팬들이 현장 응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그럼에도 대표팀이 티후아나에 도착했을 당시 현지 이란계 주민들과 교민들은 공항에 모여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들은 국기를 흔들고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p>
<p><br /></p>
<p>역사를 돌아보면 스포츠는 정치와 충돌하기도 했지만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도 해왔다. 1971년 미·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된 '핑퐁 외교'는 대표적인 사례다.</p>
<p><br /></p>
<p>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컵이다.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그만큼 이동 거리와 출입국 절차, 국가별 규정 등 새로운 과제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p>
<p><br /></p>
<p>이란 대표팀의 사례는 단순한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보여준다. 월드컵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로 남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정치가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235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21:08: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20:37: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6</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특수…캐나다 관광산업 ‘잭팟’ 터질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올리면서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의 관광산업에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경제효과를 둘러싼 또 다른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각종 예약 지표와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이번 대회의 최대 수혜국은 캐나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는 이번 월드컵이 북미 관광산업 성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캐나다 관광산업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약 6.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과 멕시코를 웃도는 수준이다.

관광업계는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입국 환경과 비교적 합리적인 여행 비용, 편리한 국제 항공 연결망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여기에 월드컵 개최 일정이 북반구 여름 휴가철과 겹치면서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항공 예약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중국 여행 플랫폼과 항공업계 집계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중국 본토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향하는 항공권 예약은 약 10만 건에 육박했으며, 이 가운데 캐나다행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는 국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표 개최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토 관광당국은 월드컵 기간 열리는 경기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방문객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호텔 예약 시장에서도 캐나다의 강세가 확인된다. 최근 공개된 글로벌 숙박 예약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의 호텔 예약률은 48% 수준까지 상승했다. 토론토 역시 40%를 넘어섰다.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와 멕시코시티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가장 많은 경기를 개최하는 미국은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대회 전체 104경기 가운데 미국은 78경기를 개최하며 사실상 월드컵의 중심 무대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주요 개최 도시들의 호텔 예약률은 캐나다와 멕시코 일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미국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정도만 예약률 4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업계는 높은 숙박비와 생활비, 비자 발급 과정의 불확실성, 일부 해외 관광객들의 입국 절차 우려 등이 미국 관광 수요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월드컵이 창출할 경제효과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영국 언론과 관광업계 분석에 따르면 대회 기간 직접적인 상업 수익은 약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관광·항공·숙박·교통·유통 산업에 미치는 간접 효과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파급 규모는 훨씬 커진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세계무역기구(WTO)가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전 세계적으로 약 801억 달러 규모의 경제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단일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장기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 대표 개최 도시인 밴쿠버는 경기장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보안 체계 강화 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공개한 예산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준비 관련 총예산은 약 7억2900만 캐나다달러까지 증가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경기 한 경기당 1억 캐나다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셈이다.

현지 관광업계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국제적 인지도 상승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당국은 월드컵 개최를 통해 약 1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관광 수입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영향이 최소 5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우려도 존재한다. 일부 호텔업계는 경기 관람객 가운데 상당수가 당일 이동 관람객일 가능성을 지적한다. 특히 밴쿠버의 경우 인근 지역 주민이나 국내 관광객 비중이 높아 예상만큼 숙박 수요가 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가 북미 관광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간 교통망이 확대되고 관광 협력이 강화되며, 전 세계 수억 명의 시청자에게 북미 주요 도시들이 소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팬들의 시선은 우승 트로피를 향하고 있지만, 관광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승자는 캐나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월드컵이 남길 가장 큰 유산이 경기 결과가 아닌 관광산업의 구조적 성장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이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5152514_dmrmthht.jpg" alt="100004397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올리면서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의 관광산업에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경제효과를 둘러싼 또 다른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각종 예약 지표와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이번 대회의 최대 수혜국은 캐나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는 이번 월드컵이 북미 관광산업 성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캐나다 관광산업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약 6.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과 멕시코를 웃도는 수준이다.</p>
<p><br /></p>
<p>관광업계는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입국 환경과 비교적 합리적인 여행 비용, 편리한 국제 항공 연결망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여기에 월드컵 개최 일정이 북반구 여름 휴가철과 겹치면서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실제 항공 예약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중국 여행 플랫폼과 항공업계 집계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중국 본토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향하는 항공권 예약은 약 10만 건에 육박했으며, 이 가운데 캐나다행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특히 토론토와 밴쿠버는 국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표 개최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토 관광당국은 월드컵 기간 열리는 경기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방문객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p>
<p><br /></p>
<p>호텔 예약 시장에서도 캐나다의 강세가 확인된다. 최근 공개된 글로벌 숙박 예약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의 호텔 예약률은 48% 수준까지 상승했다. 토론토 역시 40%를 넘어섰다.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와 멕시코시티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br /></p>
<p>반면 가장 많은 경기를 개최하는 미국은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이번 대회 전체 104경기 가운데 미국은 78경기를 개최하며 사실상 월드컵의 중심 무대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주요 개최 도시들의 호텔 예약률은 캐나다와 멕시코 일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미국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정도만 예약률 4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관광업계는 높은 숙박비와 생활비, 비자 발급 과정의 불확실성, 일부 해외 관광객들의 입국 절차 우려 등이 미국 관광 수요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이번 월드컵이 창출할 경제효과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영국 언론과 관광업계 분석에 따르면 대회 기간 직접적인 상업 수익은 약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관광·항공·숙박·교통·유통 산업에 미치는 간접 효과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파급 규모는 훨씬 커진다.</p>
<p><br /></p>
<p>국제축구연맹(FIFA)과 세계무역기구(WTO)가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전 세계적으로 약 801억 달러 규모의 경제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단일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p>
<p><br /></p>
<p>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장기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 대표 개최 도시인 밴쿠버는 경기장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보안 체계 강화 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p>
<p><br /></p>
<p>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공개한 예산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준비 관련 총예산은 약 7억2900만 캐나다달러까지 증가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경기 한 경기당 1억 캐나다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셈이다.</p>
<p><br /></p>
<p>현지 관광업계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국제적 인지도 상승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당국은 월드컵 개최를 통해 약 1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관광 수입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영향이 최소 5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p>
<p><br /></p>
<p>물론 우려도 존재한다. 일부 호텔업계는 경기 관람객 가운데 상당수가 당일 이동 관람객일 가능성을 지적한다. 특히 밴쿠버의 경우 인근 지역 주민이나 국내 관광객 비중이 높아 예상만큼 숙박 수요가 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가 북미 관광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간 교통망이 확대되고 관광 협력이 강화되며, 전 세계 수억 명의 시청자에게 북미 주요 도시들이 소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축구팬들의 시선은 우승 트로피를 향하고 있지만, 관광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승자는 캐나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월드컵이 남길 가장 큰 유산이 경기 결과가 아닌 관광산업의 구조적 성장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이유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046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5:26: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5:24: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5</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초반 흔드는 아시아 축구…‘변방’에서 ‘주역’으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가장 눈길을 끄는 흐름 가운데 하나는 아시아 축구의 존재감이다. 과거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도전자’ 또는 ‘다크호스’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분위기가 다르다. 조별리그 초반부터 유럽과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대회 판도를 흔드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경기를 치른 아시아 국가들의 성적은 인상적이다. 대한민국은 체코를 2-1로 꺾으며 승점 3점을 확보했고,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제압하며 조별리그 순항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카타르 역시 스위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챙겼다.

   

단순히 결과만 좋은 것이 아니다. 경기 내용에서도 아시아 팀들은 이전 대회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통해 체코를 몰아붙였고, 호주는 효율적인 역습과 조직적인 수비로 튀르키예를 무너뜨렸다. 일본은 두 차례나 리드를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카타르 역시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귀중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 같은 변화는 우연이 아니다. 아시아 축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시작으로 월드컵 단골 진출국으로 자리 잡았고, 일본은 유럽파 중심의 대표팀 체제를 구축하며 세계 수준에 근접했다.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 이후 국제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렸고, 중동 국가들은 대규모 투자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 축구 발전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당시 한국, 일본, 호주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고, 한국은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호주는 16강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북중미 월드컵은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고 있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AFC 출전권도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은 단순히 참가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 이상 월드컵 출전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16강, 8강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설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아직 첫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도 적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오랜 기간 아시아 최강권을 유지해온 전통 강호이며,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꿈꾸고 있다. 특히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며 세계 축구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진출 확대도 중요한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일부 스타 선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이제는 각국 대표팀의 주축 상당수가 유럽 주요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는 전술 이해도와 경기 운영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고, 월드컵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조별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강호들과의 맞대결이 계속 남아 있고, 토너먼트 진출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흐름만 놓고 본다면 아시아 축구는 더 이상 월드컵의 조연이 아니다. 세계 축구의 중심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어떤 결과가 남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아시아 축구는 더 이상 ‘이변의 주인공’이 아니라 세계 축구 질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5150557_cwklnyas.jpg" alt="10000439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가장 눈길을 끄는 흐름 가운데 하나는 아시아 축구의 존재감이다. 과거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도전자’ 또는 ‘다크호스’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분위기가 다르다. 조별리그 초반부터 유럽과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대회 판도를 흔드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p>
<p>
   <br />
</p>
<p>실제로 현재까지 경기를 치른 아시아 국가들의 성적은 인상적이다. 대한민국은 체코를 2-1로 꺾으며 승점 3점을 확보했고,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제압하며 조별리그 순항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카타르 역시 스위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챙겼다.</p>
<p>
   <br />
</p>
<p>단순히 결과만 좋은 것이 아니다. 경기 내용에서도 아시아 팀들은 이전 대회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통해 체코를 몰아붙였고, 호주는 효율적인 역습과 조직적인 수비로 튀르키예를 무너뜨렸다. 일본은 두 차례나 리드를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카타르 역시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귀중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p>
<p>
   <br />
</p>
<p>이 같은 변화는 우연이 아니다. 아시아 축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시작으로 월드컵 단골 진출국으로 자리 잡았고, 일본은 유럽파 중심의 대표팀 체제를 구축하며 세계 수준에 근접했다.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 이후 국제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렸고, 중동 국가들은 대규모 투자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p>
<p>
   <br />
</p>
<p>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 축구 발전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당시 한국, 일본, 호주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고, 한국은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호주는 16강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p>
<p>
   <br />
</p>
<p>북중미 월드컵은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고 있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AFC 출전권도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은 단순히 참가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 이상 월드컵 출전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16강, 8강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설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p>
<p>
   <br />
</p>
<p>아직 첫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도 적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오랜 기간 아시아 최강권을 유지해온 전통 강호이며,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꿈꾸고 있다. 특히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며 세계 축구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p>
<p>
   <br />
</p>
<p>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진출 확대도 중요한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일부 스타 선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이제는 각국 대표팀의 주축 상당수가 유럽 주요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는 전술 이해도와 경기 운영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고, 월드컵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다.</p>
<p>
   <br />
</p>
<p>물론 조별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강호들과의 맞대결이 계속 남아 있고, 토너먼트 진출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흐름만 놓고 본다면 아시아 축구는 더 이상 월드컵의 조연이 아니다. 세계 축구의 중심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p>
<p>
   <br />
</p>
<p>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어떤 결과가 남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아시아 축구는 더 이상 ‘이변의 주인공’이 아니라 세계 축구 질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5035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5:09: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5:04: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4</guid>
		<title><![CDATA[대만해협 유사시, 한반도는 안전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단순한 양안 갈등을 넘어 동북아 전체 안보 질서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문제로 인식됐지만, 오늘날의 안보 환경은 훨씬 복잡하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북한, 한국과 주한미군이 하나의 전략 구조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만해협에서 발생하는 군사적 충돌이 국지전에 머무르지 않고 주변 국가들의 안보 계산을 바꾸는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역할, 북한의 대응 가능성, 그리고 1961년 체결된 북중조약의 존재는 대만해협 위기를 바라보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nbsp;
&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대만해협 위기, 왜 일본이 핵심 변수인가


   

대만 유사시 가장 먼저 주목받는 국가는 일본이다.

   

지리적으로 일본의 서남도서는 대만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은 대만과 약 110㎞ 떨어져 있으며, 미야코섬과 이시가키섬 역시 대만해협 접근로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일본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고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 방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중국은 이를 대만해협 유사시에 대비한 군사력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 자위대의 직접 개입 여부보다 일본 내 미군기지의 존재다.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와 요코스카 해군기지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만약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이들 기지가 작전 지원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일본 영토와 시설이 군사작전에 활용되는 순간 전략적 개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은 대만 문제에서 단순한 주변국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 사이의 전략적 연결고리이자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북한과 북중조약, 한반도는 어떻게 움직일까


   

북한은 대만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다. 그러나 평양은 대만해협 상황을 단순히 양안 갈등으로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오랫동안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미일동맹 강화를 안보 위협으로 인식해 왔다. 일본이 대만해협 문제에 적극 관여할 경우 이를 자신을 둘러싼 전략 환경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이 실제로 대만해협에 병력을 파견하거나 직접 전선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실적으로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은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것이다.

   

미사일 시험발사, 대규모 군사훈련, 해상 활동 확대, 무인기 운용 강화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실제로 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 연구기관들은 대만해협 위기 발생 시 북한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높여 주한미군과 미군 전력의 분산을 유도할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것이 1961년 체결된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다.

   

이 조약은 중국과 북한 가운데 어느 한쪽이 무력공격을 받아 전쟁 상태에 놓일 경우 상대방이 지원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를 자동 군사개입 조항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조약의 실제 적용 여부는 공격의 성격과 범위, 국제정세, 양국 지도부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원 방식도 군사개입뿐 아니라 외교·경제·물자·정보 지원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북중조약이 중요한 이유는 존재 자체가 전략 계산을 바꾸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이 대만해협 위기를 검토할 때 중국뿐 아니라 북한이라는 추가 변수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마주할 가장 복잡한 안보 시험대


   

대만해협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가장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국가 가운데 하나는 한국이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인 동시에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북한이라는 직접적인 안보 위협도 안고 있다.

   

만약 대만해협 충돌과 한반도 긴장이 동시에 고조된다면 한국은 안보와 외교, 경제 문제를 한꺼번에 관리해야 하는 복합적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 중국과의 관계 관리,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대응 등이 동시에 요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냉전 종식 이후 한국이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안보 도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물론 대만해협 충돌이 곧바로 동북아 전면전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중국 역시 대만 문제와 한반도 문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으며, 북한 또한 경제 상황과 국제 제재 환경을 고려할 때 대규모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일본 역시 헌법적 제약과 국내 여론, 미국과의 협의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안보 전문가들은 대만해협 위기의 가장 현실적인 위험으로 ‘확전 가능성’을 꼽는다.

   

북한이 직접 전쟁에 나서지 않더라도 군사훈련 확대와 미사일 발사, 해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 미국과 북한, 한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동시에 높아질 경우 예상치 못한 오판이나 우발적 충돌 위험도 커질 수 있다.

   

결국 대만해협 문제는 더 이상 중국과 대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의 역할, 북한의 선택, 북중조약의 존재, 한미동맹의 대응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동북아 전체의 안보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

   

대만해협에서 발생한 작은 불씨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 관리와 외교적 소통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단순한 양안 갈등을 넘어 동북아 전체 안보 질서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p>
<p>
   <br />
</p>
<p>과거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문제로 인식됐지만, 오늘날의 안보 환경은 훨씬 복잡하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북한, 한국과 주한미군이 하나의 전략 구조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만해협에서 발생하는 군사적 충돌이 국지전에 머무르지 않고 주변 국가들의 안보 계산을 바꾸는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역할, 북한의 대응 가능성, 그리고 1961년 체결된 북중조약의 존재는 대만해협 위기를 바라보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5132803_nfqiabgi.jpg" alt="10000439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3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b>대만해협 위기, 왜 일본이 핵심 변수인가</b>
</p>
<p>
   <br />
</p>
<p>대만 유사시 가장 먼저 주목받는 국가는 일본이다.</p>
<p>
   <br />
</p>
<p>지리적으로 일본의 서남도서는 대만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은 대만과 약 110㎞ 떨어져 있으며, 미야코섬과 이시가키섬 역시 대만해협 접근로에 자리하고 있다.</p>
<p>
   <br />
</p>
<p>최근 일본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고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 방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중국은 이를 대만해협 유사시에 대비한 군사력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p>
<p>
   <br />
</p>
<p>더 중요한 것은 일본 자위대의 직접 개입 여부보다 일본 내 미군기지의 존재다.</p>
<p>
   <br />
</p>
<p>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와 요코스카 해군기지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만약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이들 기지가 작전 지원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중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일본 영토와 시설이 군사작전에 활용되는 순간 전략적 개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은 대만 문제에서 단순한 주변국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 사이의 전략적 연결고리이자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p>
<p>
   <br />
</p>
<p>
   <b>북한과 북중조약, 한반도는 어떻게 움직일까</b>
</p>
<p>
   <br />
</p>
<p>북한은 대만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다. 그러나 평양은 대만해협 상황을 단순히 양안 갈등으로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p>
<p>
   <br />
</p>
<p>북한은 오랫동안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미일동맹 강화를 안보 위협으로 인식해 왔다. 일본이 대만해협 문제에 적극 관여할 경우 이를 자신을 둘러싼 전략 환경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다만 북한이 실제로 대만해협에 병력을 파견하거나 직접 전선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실적으로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은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것이다.</p>
<p>
   <br />
</p>
<p>미사일 시험발사, 대규모 군사훈련, 해상 활동 확대, 무인기 운용 강화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실제로 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 연구기관들은 대만해협 위기 발생 시 북한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높여 주한미군과 미군 전력의 분산을 유도할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p>
<p>
   <br />
</p>
<p>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것이 1961년 체결된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다.</p>
<p>
   <br />
</p>
<p>이 조약은 중국과 북한 가운데 어느 한쪽이 무력공격을 받아 전쟁 상태에 놓일 경우 상대방이 지원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를 자동 군사개입 조항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p>
<p>
   <br />
</p>
<p>조약의 실제 적용 여부는 공격의 성격과 범위, 국제정세, 양국 지도부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원 방식도 군사개입뿐 아니라 외교·경제·물자·정보 지원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할 수 있다.</p>
<p>
   <br />
</p>
<p>그럼에도 북중조약이 중요한 이유는 존재 자체가 전략 계산을 바꾸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이 대만해협 위기를 검토할 때 중국뿐 아니라 북한이라는 추가 변수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p>
<p>
   <br />
</p>
<p>
   <b>한국이 마주할 가장 복잡한 안보 시험대</b>
</p>
<p>
   <br />
</p>
<p>대만해협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가장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국가 가운데 하나는 한국이다.</p>
<p>
   <br />
</p>
<p>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인 동시에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북한이라는 직접적인 안보 위협도 안고 있다.</p>
<p>
   <br />
</p>
<p>만약 대만해협 충돌과 한반도 긴장이 동시에 고조된다면 한국은 안보와 외교, 경제 문제를 한꺼번에 관리해야 하는 복합적 상황에 놓일 수 있다.</p>
<p>
   <br />
</p>
<p>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 중국과의 관계 관리,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대응 등이 동시에 요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냉전 종식 이후 한국이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안보 도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p>
<p>
   <br />
</p>
<p>물론 대만해협 충돌이 곧바로 동북아 전면전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p>
<p>
   <br />
</p>
<p>중국 역시 대만 문제와 한반도 문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으며, 북한 또한 경제 상황과 국제 제재 환경을 고려할 때 대규모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일본 역시 헌법적 제약과 국내 여론, 미국과의 협의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p>
<p>
   <br />
</p>
<p>그러나 안보 전문가들은 대만해협 위기의 가장 현실적인 위험으로 ‘확전 가능성’을 꼽는다.</p>
<p>
   <br />
</p>
<p>북한이 직접 전쟁에 나서지 않더라도 군사훈련 확대와 미사일 발사, 해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 미국과 북한, 한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동시에 높아질 경우 예상치 못한 오판이나 우발적 충돌 위험도 커질 수 있다.</p>
<p>
   <br />
</p>
<p>결국 대만해협 문제는 더 이상 중국과 대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의 역할, 북한의 선택, 북중조약의 존재, 한미동맹의 대응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동북아 전체의 안보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p>
<p>
   <br />
</p>
<p>대만해협에서 발생한 작은 불씨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 관리와 외교적 소통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976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5:28: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3:26: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3</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스웨덴, 튀니지 5-1 대파…아야리 멀티골로 월드컵 첫 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스웨덴이 튀니지를 5-1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1차전에서 야신 아야리의 멀티골과 알렉산데르 이사크, 빅토르 요케레스, 마티아스 스반베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튀니지를 압도했다.

이번 승리로 스웨덴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 장악한 스웨덴

스웨덴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튀니지를 몰아붙였다.

전반 7분 아야리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과감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이 됐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스웨덴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0분에는 에이스 이사크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수세에 몰리던 튀니지는 전반 종료 직전 반격에 성공했다. 한니발 메지브리의 크로스를 오마르 레키크가 헤더로 연결하며 1-2를 만들었고, 추격의 불씨를 살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스웨덴의 독주

후반 들어 스웨덴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59분 튀니지 주장 엘리스 스키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사크가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요케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3-1로 벌어졌다.

세 번째 골 이후 튀니지의 조직력은 급격히 흔들렸다. 반면 스웨덴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바탕으로 꾸준히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84분에는 교체 투입된 스반베리가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수 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VAR 판독 끝에 골이 인정되면서 월드컵 교체 선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아야리가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야리·이사크 맹활약…16강 경쟁 청신호

이날 스웨덴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멀티골을 기록한 아야리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사크는 1골 1도움과 함께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요케레스 역시 최전방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격진의 위력을 더했다.

반면 튀니지는 전반 막판 추격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며 무너졌다. 특히 중원에서 발생한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되면서 조직력 문제를 드러냈다.

스웨덴은 이번 대승으로 골득실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현재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스웨덴이 튀니지를 5-1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p>
<p><br /></p>
<p>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1차전에서 야신 아야리의 멀티골과 알렉산데르 이사크, 빅토르 요케레스, 마티아스 스반베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튀니지를 압도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스웨덴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p>
<p><br /></p>
<p>경기 시작부터 주도권 장악한 스웨덴</p>
<p><br /></p>
<p>스웨덴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튀니지를 몰아붙였다.</p>
<p><br /></p>
<p>전반 7분 아야리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과감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이 됐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스웨덴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p>
<p><br /></p>
<p>전반 30분에는 에이스 이사크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p>
<p><br /></p>
<p>수세에 몰리던 튀니지는 전반 종료 직전 반격에 성공했다. 한니발 메지브리의 크로스를 오마르 레키크가 헤더로 연결하며 1-2를 만들었고, 추격의 불씨를 살린 채 전반을 마쳤다.</p>
<p><br /></p>
<p>후반전은 스웨덴의 독주</p>
<p><br /></p>
<p>후반 들어 스웨덴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p>
<p><br /></p>
<p>후반 59분 튀니지 주장 엘리스 스키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사크가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요케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3-1로 벌어졌다.</p>
<p><br /></p>
<p>세 번째 골 이후 튀니지의 조직력은 급격히 흔들렸다. 반면 스웨덴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바탕으로 꾸준히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p>
<p><br /></p>
<p>후반 84분에는 교체 투입된 스반베리가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수 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VAR 판독 끝에 골이 인정되면서 월드컵 교체 선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p>
<p><br /></p>
<p>경기 종료 직전에는 아야리가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아야리·이사크 맹활약…16강 경쟁 청신호</p>
<p><br /></p>
<p>이날 스웨덴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p>
<p><br /></p>
<p>멀티골을 기록한 아야리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사크는 1골 1도움과 함께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요케레스 역시 최전방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격진의 위력을 더했다.</p>
<p><br /></p>
<p>반면 튀니지는 전반 막판 추격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며 무너졌다. 특히 중원에서 발생한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되면서 조직력 문제를 드러냈다.</p>
<p><br /></p>
<p>스웨덴은 이번 대승으로 골득실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현재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961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3:03: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3:02: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2</guid>
		<title><![CDATA[이란 최고안보회의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 최종 타결"...중동 긴장 완화 분수령 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양국은 오는 19일 정식 서명에 나설 예정으로, 수개월간 이어진 군사적 충돌과 긴장 국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발표가 실제 이행으로 이어질 경우 중동 안보 지형은 물론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 종료 위한 합의문 최종 확정"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15일 새벽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과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결과를 담은 양해각서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은 14일 밤 최종 문안을 확정했으며, 이번 합의는 최고국가안보회의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화됐다.

   

이란 측은 이번 문건이 단순한 휴전 선언이 아니라 향후 포괄적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정치·외교적 틀을 마련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국이 직접 충돌 위험을 줄이고 추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사행동 중단·해상 봉쇄 해제 포함

   

이란이 공개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14일 밤부터 이란과 연계된 각 전선에서 진행 중인 군사행동과 무력 충돌은 즉각 중단된다.

   

성명은 "모든 전선에서 전쟁과 군사행동이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레바논을 비롯해 중동 내 여러 분쟁 지역에서 이어져 온 군사적 긴장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 역시 즉시 전면 해제될 예정이라고 이란 측은 밝혔다.

   

이는 원유 수출과 해상 물류 활동 정상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해상 교역로의 안정성 회복 여부가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후속 협상은 미국 이행 여부가 관건

   

이란은 이번 양해각서가 최종 평화협정 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성명은 미국이 양해각서에 명시된 의무를 실제로 이행한 이후 추가 협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양측 모두 상대방의 행동을 확인한 뒤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란과 미국은 과거에도 핵협상과 제재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차례 합의를 도출했지만 이행 과정에서 갈등이 재연된 전례가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 역시 서명 자체보다 이후 이행 과정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 주목

   

국제사회는 이번 발표가 중동 정세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제 원유시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해상 운송 차질 우려로 큰 변동성을 보여 왔다. 만약 군사적 긴장이 실질적으로 완화되고 해상 봉쇄가 해제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줄어들면서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중동 지역에는 다양한 무장세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정치적 합의가 곧바로 현장 상황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특히 레바논과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세력의 움직임과 미국의 후속 조치가 향후 정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아직 남은 과제

   

이번 발표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아직 동일한 수준의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은 만큼 최종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외교가에서는 예정된 19일 서명식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이후 양측이 합의 사항을 실제 이행할 경우,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중동 긴장 국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세부 이견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남아 있어 향후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식 발표와 후속 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적지 않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양국은 오는 19일 정식 서명에 나설 예정으로, 수개월간 이어진 군사적 충돌과 긴장 국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p>
   <br />
</p>
<p>이번 발표가 실제 이행으로 이어질 경우 중동 안보 지형은 물론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p>
   <br />
</p>
<p>"전쟁 종료 위한 합의문 최종 확정"</p>
<p>
   <br />
</p>
<p>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15일 새벽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과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결과를 담은 양해각서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성명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은 14일 밤 최종 문안을 확정했으며, 이번 합의는 최고국가안보회의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화됐다.</p>
<p>
   <br />
</p>
<p>이란 측은 이번 문건이 단순한 휴전 선언이 아니라 향후 포괄적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정치·외교적 틀을 마련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특히 양국이 직접 충돌 위험을 줄이고 추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군사행동 중단·해상 봉쇄 해제 포함</p>
<p>
   <br />
</p>
<p>이란이 공개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14일 밤부터 이란과 연계된 각 전선에서 진행 중인 군사행동과 무력 충돌은 즉각 중단된다.</p>
<p>
   <br />
</p>
<p>성명은 "모든 전선에서 전쟁과 군사행동이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p>
<p>
   <br />
</p>
<p>여기에는 레바논을 비롯해 중동 내 여러 분쟁 지역에서 이어져 온 군사적 긴장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또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 역시 즉시 전면 해제될 예정이라고 이란 측은 밝혔다.</p>
<p>
   <br />
</p>
<p>이는 원유 수출과 해상 물류 활동 정상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해상 교역로의 안정성 회복 여부가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p>
<p>
   <br />
</p>
<p>후속 협상은 미국 이행 여부가 관건</p>
<p>
   <br />
</p>
<p>이란은 이번 양해각서가 최종 평화협정 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p>
<p>
   <br />
</p>
<p>성명은 미국이 양해각서에 명시된 의무를 실제로 이행한 이후 추가 협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이는 양측 모두 상대방의 행동을 확인한 뒤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
<p>
   <br />
</p>
<p>실제로 이란과 미국은 과거에도 핵협상과 제재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차례 합의를 도출했지만 이행 과정에서 갈등이 재연된 전례가 있다.</p>
<p>
   <br />
</p>
<p>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 역시 서명 자체보다 이후 이행 과정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국제유가·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 주목</p>
<p>
   <br />
</p>
<p>국제사회는 이번 발표가 중동 정세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p>
<p>
   <br />
</p>
<p>최근 국제 원유시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해상 운송 차질 우려로 큰 변동성을 보여 왔다. 만약 군사적 긴장이 실질적으로 완화되고 해상 봉쇄가 해제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줄어들면서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반면 중동 지역에는 다양한 무장세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정치적 합의가 곧바로 현장 상황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신중론도 나온다.</p>
<p>
   <br />
</p>
<p>특히 레바논과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세력의 움직임과 미국의 후속 조치가 향후 정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p>
<p>
   <br />
</p>
<p>아직 남은 과제</p>
<p>
   <br />
</p>
<p>이번 발표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아직 동일한 수준의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은 만큼 최종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p>
<p>
   <br />
</p>
<p>외교가에서는 예정된 19일 서명식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이후 양측이 합의 사항을 실제 이행할 경우,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중동 긴장 국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p>
<p>
   <br />
</p>
<p>다만 협상 과정에서 세부 이견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남아 있어 향후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식 발표와 후속 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적지 않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952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7:01: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2:46: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1</guid>
		<title><![CDATA[대표곡은 '인생은 계속된다'였지만… 美 뮤지션 올리버 테리, 브라질 헬기 충돌 사고로 사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출신 뮤지션 올리버 테리(32)가 브라질에서 발생한 헬기 충돌 사고로 숨졌다. 세계 투어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음악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브라질 현지 언론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서부 레크레이우 두스 반데이란치스 지역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헬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와 조종사 등 모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직후 추락한 헬기 가운데 한 대는 한 전기차 기업이 임차해 사용 중이던 부지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로 번졌고, 연쇄 폭발까지 이어지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희생자 명단에는 미국 음악인 올리버 테리도 포함됐다. 브라질 경찰은 그가 사고 헬기에 탑승해 있다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993년생인 올리버 테리는 소셜미디어와 짧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세대의 대표적인 뮤지션 가운데 한 명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강한 중독성을 지닌 음악으로 주목받았으며, 2017년 대형 음반사와 계약한 뒤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

그의 대표곡인 'Life Goes On(인생은 계속된다)'은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4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히트곡 'Miss You(보고 싶다)' 역시 수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과 조회 수를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고 당시 그는 세계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달 초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마친 뒤 유럽 투어를 준비 중이었으며, 하반기에는 아시아 공연도 예정돼 있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그는 오는 10월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충칭, 광저우, 선전, 우한, 상하이, 항저우, 베이징 등 8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비극적인 사고로 예정된 모든 일정은 사실상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올리버 테리 외에도 아르헨티나 출신 인터넷 콘텐츠 제작자 3명과 조종사 2명 등 모두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항공당국과 경찰은 두 헬기가 어떤 이유로 충돌했는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대표곡 제목인 '인생은 계속된다'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그는 결국 32세의 젊은 나이에, 아직 끝나지 않은 세계 투어의 길 위에서 생을 마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5122839_ssfhsuvx.jpg" alt="10000439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출신 뮤지션 올리버 테리(32)가 브라질에서 발생한 헬기 충돌 사고로 숨졌다. 세계 투어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음악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p>
<p><br /></p>
<p>브라질 현지 언론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서부 레크레이우 두스 반데이란치스 지역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헬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와 조종사 등 모두 6명이 목숨을 잃었다.</p>
<p><br /></p>
<p>사고 직후 추락한 헬기 가운데 한 대는 한 전기차 기업이 임차해 사용 중이던 부지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로 번졌고, 연쇄 폭발까지 이어지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p>
<p><br /></p>
<p>희생자 명단에는 미국 음악인 올리버 테리도 포함됐다. 브라질 경찰은 그가 사고 헬기에 탑승해 있다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p>
<p><br /></p>
<p>1993년생인 올리버 테리는 소셜미디어와 짧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세대의 대표적인 뮤지션 가운데 한 명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강한 중독성을 지닌 음악으로 주목받았으며, 2017년 대형 음반사와 계약한 뒤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p>
<p><br /></p>
<p>그의 대표곡인 'Life Goes On(인생은 계속된다)'은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4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히트곡 'Miss You(보고 싶다)' 역시 수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과 조회 수를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p>
<p><br /></p>
<p>사고 당시 그는 세계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달 초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마친 뒤 유럽 투어를 준비 중이었으며, 하반기에는 아시아 공연도 예정돼 있었다.</p>
<p><br /></p>
<p>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그는 오는 10월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충칭, 광저우, 선전, 우한, 상하이, 항저우, 베이징 등 8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비극적인 사고로 예정된 모든 일정은 사실상 취소가 불가피해졌다.</p>
<p><br /></p>
<p>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올리버 테리 외에도 아르헨티나 출신 인터넷 콘텐츠 제작자 3명과 조종사 2명 등 모두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항공당국과 경찰은 두 헬기가 어떤 이유로 충돌했는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p>
<p><br /></p>
<p>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대표곡 제목인 '인생은 계속된다'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그는 결국 32세의 젊은 나이에, 아직 끝나지 않은 세계 투어의 길 위에서 생을 마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941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2:29: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2:27: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10</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 직전 디알로 한 방…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꺾고 월드컵 첫 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코트디부아르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양 팀이 90분 가까이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가운데 디알로가 경기 막판 승부를 갈랐다.

   

전반전은 에콰도르가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존 예보아와 닐손 앙굴로가 연이어 골대를 맞히며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코트디부아르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엘리 와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양 팀은 모두 세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으며 좀처럼 균형을 깨지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45분 찾아왔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디알로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윌프리드 싱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의 손끝을 스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디알로는 경기 흐름이 답답하게 이어지던 상황에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활동량과 돌파 능력으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팀 승리를 이끄는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에콰도르는 관중 대부분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정도로 사실상 홈경기와 비슷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후반 23분 곤살로 플라타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야히아 포파나의 선방에 막혔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얀 디오망드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꾸준히 전개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만들어낸 공격 전개가 에콰도르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코트디부아르는 값진 승점 3점을 확보하며 16강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을 했다. 월드컵 본선 네 번째 도전에 나선 코트디부아르는 아직 16강 진출 경험이 없다.

   

E조에서는 앞서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했다. 이로써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권을 형성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독일과 코트디부아르의 맞대결은 조 1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반면 에콰도르는 경기 내용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코트디부아르는 독일과의 2차전을 통해 조기 16강 진출의 발판 마련에 도전하며, 에콰도르는 퀴라소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코트디부아르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p>
<p>
   <br />
</p>
<p>코트디부아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양 팀이 90분 가까이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가운데 디알로가 경기 막판 승부를 갈랐다.</p>
<p>
   <br />
</p>
<p>전반전은 에콰도르가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존 예보아와 닐손 앙굴로가 연이어 골대를 맞히며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p>
<p>
   <br />
</p>
<p>후반 들어서는 코트디부아르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엘리 와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양 팀은 모두 세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으며 좀처럼 균형을 깨지 못했다.</p>
<p>
   <br />
</p>
<p>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45분 찾아왔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디알로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윌프리드 싱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의 손끝을 스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p>
<p>
   <br />
</p>
<p>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디알로는 경기 흐름이 답답하게 이어지던 상황에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활동량과 돌파 능력으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팀 승리를 이끄는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p>
<p>
   <br />
</p>
<p>에콰도르는 관중 대부분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정도로 사실상 홈경기와 비슷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후반 23분 곤살로 플라타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야히아 포파나의 선방에 막혔다.</p>
<p>
   <br />
</p>
<p>반면 코트디부아르는 얀 디오망드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꾸준히 전개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만들어낸 공격 전개가 에콰도르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흔들었다.</p>
<p>
   <br />
</p>
<p>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코트디부아르는 값진 승점 3점을 확보하며 16강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을 했다. 월드컵 본선 네 번째 도전에 나선 코트디부아르는 아직 16강 진출 경험이 없다.</p>
<p>
   <br />
</p>
<p>E조에서는 앞서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했다. 이로써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권을 형성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독일과 코트디부아르의 맞대결은 조 1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
<p>
   <br />
</p>
<p>반면 에콰도르는 경기 내용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p>
<p>
   <br />
</p>
<p>코트디부아르는 독일과의 2차전을 통해 조기 16강 진출의 발판 마련에 도전하며, 에콰도르는 퀴라소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945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2:36: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11:48: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9</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네덜란드·일본, 2-2 혈투 끝 승부 못 가려… F조 판도 안갯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일본의 오가와 고키(오른쪽)와 타니구치 쇼고가 2026 FIFA 월드컵 F조 네덜란드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1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amp;T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 차례 뒤진 상황을 만회하며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의 강력한 16강 후보로 꼽히는 네덜란드와 일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두 차례 리드를 잡았지만 일본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1차전은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섭씨 31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양 팀은 전·후반 각각 한 차례씩 수분 보충 휴식을 가질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큰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경기 내용은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일본은 구보 다케후사와 나카무라 게이토를 앞세워 빠른 패스 플레이와 측면 돌파로 네덜란드 수비진을 흔들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도니얼 말런과 코디 각포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며 기회를 노렸다.

   

양 팀 모두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과 네덜란드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루헌의 선방이 이어지며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선제골은 후반 초반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후반 6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정확한 크로스를 주장 버질 판 다이크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네덜란드가 1-0으로 앞서갔다. 리버풀 동료인 두 선수의 호흡이 빛난 장면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반격은 빨랐다.

   

후반 12분 나카무라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본 특유의 조직적인 패스 전개가 돋보인 득점이었다.

   

다시 균형을 맞춘 일본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네덜란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9분 흐라번베르흐의 패스를 받은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수비수를 제친 뒤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네덜란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날 흐라번베르흐는 두 골 모두를 도우며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던 네덜란드는 경기 막판 일본의 거센 공세에 흔들렸다.

   

일본은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고키 오가와 등을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종료 직전 세트피스에서 결실을 맺었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가와의 헤더가 가마다 다이치에게 연결됐고, 혼전 끝에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극적인 동점골이 완성됐다.

   

추가시간 6분 동안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번 결과로 네덜란드와 일본은 나란히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일본은 강호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일본은 최근 월드컵에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흐름을 이어가며 F조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역시 공격력은 여전했지만 수비 집중력과 경기 마무리 능력에서는 보완 과제를 남겼다.

   

F조 우승 경쟁의 핵심 경기로 평가됐던 이번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조별리그 판도는 더욱 복잡해졌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16강 진출 경쟁은 끝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5074745_gelwvidi.jpg" alt="100004391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일본의 오가와 고키(오른쪽)와 타니구치 쇼고가 2026 FIFA 월드컵 F조 네덜란드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1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amp;T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 차례 뒤진 상황을 만회하며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의 강력한 16강 후보로 꼽히는 네덜란드와 일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두 차례 리드를 잡았지만 일본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p>
<p>
   <br />
</p>
<p>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1차전은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섭씨 31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양 팀은 전·후반 각각 한 차례씩 수분 보충 휴식을 가질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큰 경기를 펼쳤다.</p>
<p>
   <br />
</p>
<p>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경기 내용은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일본은 구보 다케후사와 나카무라 게이토를 앞세워 빠른 패스 플레이와 측면 돌파로 네덜란드 수비진을 흔들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도니얼 말런과 코디 각포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며 기회를 노렸다.</p>
<p>
   <br />
</p>
<p>양 팀 모두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과 네덜란드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루헌의 선방이 이어지며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p>
<p>
   <br />
</p>
<p>선제골은 후반 초반 네덜란드에서 나왔다.</p>
<p>
   <br />
</p>
<p>후반 6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정확한 크로스를 주장 버질 판 다이크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네덜란드가 1-0으로 앞서갔다. 리버풀 동료인 두 선수의 호흡이 빛난 장면이었다.</p>
<p>
   <br />
</p>
<p>그러나 일본의 반격은 빨랐다.</p>
<p>
   <br />
</p>
<p>후반 12분 나카무라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본 특유의 조직적인 패스 전개가 돋보인 득점이었다.</p>
<p>
   <br />
</p>
<p>다시 균형을 맞춘 일본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네덜란드도 물러서지 않았다.</p>
<p>
   <br />
</p>
<p>후반 19분 흐라번베르흐의 패스를 받은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수비수를 제친 뒤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네덜란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날 흐라번베르흐는 두 골 모두를 도우며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p>
<p>
   <br />
</p>
<p>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던 네덜란드는 경기 막판 일본의 거센 공세에 흔들렸다.</p>
<p>
   <br />
</p>
<p>일본은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고키 오가와 등을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종료 직전 세트피스에서 결실을 맺었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가와의 헤더가 가마다 다이치에게 연결됐고, 혼전 끝에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극적인 동점골이 완성됐다.</p>
<p>
   <br />
</p>
<p>추가시간 6분 동안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p>
<p>
   <br />
</p>
<p>이번 결과로 네덜란드와 일본은 나란히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일본은 강호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p>
<p>
   <br />
</p>
<p>특히 일본은 최근 월드컵에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흐름을 이어가며 F조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역시 공격력은 여전했지만 수비 집중력과 경기 마무리 능력에서는 보완 과제를 남겼다.</p>
<p>
   <br />
</p>
<p>F조 우승 경쟁의 핵심 경기로 평가됐던 이번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조별리그 판도는 더욱 복잡해졌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16강 진출 경쟁은 끝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772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09:36: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07:0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8</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독일, 월드컵 첫 경기서 퀴라소 7-1 대파…‘전차군단’ 화력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가 2026 FIFA 월드컵 E조 퀴라소전에서 후반 추가 골을 터뜨리고 있다. 독일은 휴스턴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완파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화끈한 골 폭풍을 선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월드컵 데뷔 무대를 밟은 퀴라소는 역사적인 첫 본선 득점을 기록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독일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완파했다. 네 골 차 이상의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지만, 독일은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독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펠릭스 은메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은메차는 수비수를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나선 퀴라소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중반 리바노 코메넨시아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로 연결됐고, 경기장을 찾은 퀴라소 팬들은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에 열광했다.

   

독일은 잠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곧 전열을 정비했다. 전반 38분 니코 슐로터베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승부는 후반 초반 사실상 결정됐다. 독일은 후반 시작 직후 자말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퀴라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네이선 브라운과 데니스 운다브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하베르츠가 경기 막판 다시 골을 추가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경기에서 독일은 단순히 많은 골을 넣은 것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공격진의 결정력은 물론 중원 장악력과 압박 능력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최근 몇 년간 지적받아온 불안 요소들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무시알라와 비르츠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독일 축구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하베르츠와 은메차가 득점력을 보태면서 공격 루트 역시 한층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독일 축구 재건의 시험대로 여겨지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대표팀에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세대교체를 추진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그 효과가 상당 부분 드러났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퀴라소 역시 결과와 별개로 의미 있는 순간을 남겼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는 강호 독일을 상대로 본선 첫 골을 기록하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독일은 앞으로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퀴라소보다 전력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시험대는 이제부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과 경기 운영 능력만 놓고 본다면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 경쟁에서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5074513_vcnyfzmf.jpg" alt="100004392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가 2026 FIFA 월드컵 E조 퀴라소전에서 후반 추가 골을 터뜨리고 있다. 독일은 휴스턴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완파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화끈한 골 폭풍을 선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월드컵 데뷔 무대를 밟은 퀴라소는 역사적인 첫 본선 득점을 기록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
   <br />
</p>
<p>독일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완파했다. 네 골 차 이상의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지만, 독일은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p>
<p>
   <br />
</p>
<p>독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펠릭스 은메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은메차는 수비수를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p>
<p>
   <br />
</p>
<p>그러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나선 퀴라소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중반 리바노 코메넨시아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로 연결됐고, 경기장을 찾은 퀴라소 팬들은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에 열광했다.</p>
<p>
   <br />
</p>
<p>독일은 잠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곧 전열을 정비했다. 전반 38분 니코 슐로터베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p>
<p>
   <br />
</p>
<p>승부는 후반 초반 사실상 결정됐다. 독일은 후반 시작 직후 자말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퀴라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네이선 브라운과 데니스 운다브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하베르츠가 경기 막판 다시 골을 추가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p>
<p>
   <br />
</p>
<p>이번 경기에서 독일은 단순히 많은 골을 넣은 것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공격진의 결정력은 물론 중원 장악력과 압박 능력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최근 몇 년간 지적받아온 불안 요소들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br />
</p>
<p>특히 무시알라와 비르츠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독일 축구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하베르츠와 은메차가 득점력을 보태면서 공격 루트 역시 한층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br />
</p>
<p>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p>
<p>
   <br />
</p>
<p>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독일 축구 재건의 시험대로 여겨지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대표팀에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세대교체를 추진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그 효과가 상당 부분 드러났다.</p>
<p>
   <br />
</p>
<p>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퀴라소 역시 결과와 별개로 의미 있는 순간을 남겼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는 강호 독일을 상대로 본선 첫 골을 기록하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p>
<p>
   <br />
</p>
<p>독일은 앞으로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퀴라소보다 전력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시험대는 이제부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과 경기 운영 능력만 놓고 본다면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 경쟁에서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771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09:35: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5 Jun 2026 06:52: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7</guid>
		<title><![CDATA[“우리가 미국에서 안전한가”…월드컵 앞둔 이란 대표팀의 불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란 축구대표팀이 경기력 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수들은 고국에서 이어지는 군사적 긴장과 가족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한편, 미국 입국 과정에서 불거진 비자 문제와 안전 논란에 대해서도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축제이지만, 이란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일부 선수들은 훈련장에 나와서도 고국 소식을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가족과 친지들의 안부를 걱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선수단이 처한 심리적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타레미는 “가족은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축구에만 집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로서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하루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란 상황을 떠올리게 된다”며 “정신적으로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란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전술 훈련과 체력 관리뿐 아니라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국제대회에서는 집중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선수단 내부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nbsp;

&nbsp;
“우리는 정치인이 아니라 운동선수”

이란은 오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경기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은 것은 타레미가 미국 기자와 주고받은 문답이었다.

당시 기자가 이란 선수단의 안전 문제를 언급하자 타레미는 “참가국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개최국의 책임”이라며 “우리가 안전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미국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기자에게 “당신은 우리가 미국에서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이란 선수단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자, 타레미는 “우리를 정치인으로 보는가, 아니면 운동선수로 보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일부 정치인들은 스포츠와 정치를 같은 문제로 볼 수 있겠지만 우리는 운동선수”라며 “우리는 축구를 하러 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국제정치 갈등 속에서 선수들이 원치 않게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현실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자 문제까지 겹친 이란 대표팀

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비자 문제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일부 지원 인력과 운영 스태프들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은 입국했지만 팀 운영을 담당하는 일부 관계자들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준비 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장 알리레자 자한바흐시는 “선수들만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지원하는 스태프들도 대표팀의 중요한 일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참가국들처럼 정상적인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모든 참가국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비자 문제가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표팀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 축제와 국제정치의 충돌

이번 논란은 북중미 월드컵이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교차하는 무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일부 국가 관계자들의 입국 문제와 비자 발급 지연 사례가 이어지면서 개최국의 준비 상황을 둘러싼 논란도 발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모든 참가국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분쟁과 외교 갈등까지 FIFA가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드컵은 국가 간 경쟁의 무대인 동시에 국경과 이념을 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다. 그러나 이란 대표팀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현실의 국제정치가 여전히 스포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국의 불안한 정세를 뒤로한 채 월드컵 무대에 선 이란 선수들은 이제 경기장 안에서는 축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한다. 다만 그들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가족과 조국에 대한 걱정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것이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이 마주한 가장 어려운 상대일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란 축구대표팀이 경기력 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수들은 고국에서 이어지는 군사적 긴장과 가족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한편, 미국 입국 과정에서 불거진 비자 문제와 안전 논란에 대해서도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p>
<p><br /></p>
<p>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축제이지만, 이란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일부 선수들은 훈련장에 나와서도 고국 소식을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가족과 친지들의 안부를 걱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공격수 메흐디 타레미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선수단이 처한 심리적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p>
<p><br /></p>
<p>타레미는 “가족은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축구에만 집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프로 선수로서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하루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란 상황을 떠올리게 된다”며 “정신적으로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실제로 이란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전술 훈련과 체력 관리뿐 아니라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국제대회에서는 집중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선수단 내부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14223353_kdruezve.jpg" alt="10000439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b>&nbsp;</b></p>
<p><b>“우리는 정치인이 아니라 운동선수”</b></p>
<p><br /></p>
<p>이란은 오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p>
<p><br /></p>
<p>그러나 경기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은 것은 타레미가 미국 기자와 주고받은 문답이었다.</p>
<p><br /></p>
<p>당시 기자가 이란 선수단의 안전 문제를 언급하자 타레미는 “참가국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개최국의 책임”이라며 “우리가 안전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미국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후 그는 기자에게 “당신은 우리가 미국에서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p>
<p><br /></p>
<p>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이란 선수단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자, 타레미는 “우리를 정치인으로 보는가, 아니면 운동선수로 보는가”라고 반문했다.</p>
<p><br /></p>
<p>그는 “일부 정치인들은 스포츠와 정치를 같은 문제로 볼 수 있겠지만 우리는 운동선수”라며 “우리는 축구를 하러 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 발언은 국제정치 갈등 속에서 선수들이 원치 않게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현실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b>비자 문제까지 겹친 이란 대표팀</b></p>
<p><br /></p>
<p>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비자 문제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p>
<p><br /></p>
<p>현재 일부 지원 인력과 운영 스태프들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은 입국했지만 팀 운영을 담당하는 일부 관계자들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준비 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주장 알리레자 자한바흐시는 “선수들만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지원하는 스태프들도 대표팀의 중요한 일원”이라고 말했다.</p>
<p><br /></p>
<p>그는 “다른 참가국들처럼 정상적인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모든 참가국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선수단 내부에서는 비자 문제가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표팀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p>
<p><br /></p>
<p><b>스포츠 축제와 국제정치의 충돌</b></p>
<p><br /></p>
<p>이번 논란은 북중미 월드컵이 스포츠와 국제정치가 교차하는 무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일부 국가 관계자들의 입국 문제와 비자 발급 지연 사례가 이어지면서 개최국의 준비 상황을 둘러싼 논란도 발생했다.</p>
<p><br /></p>
<p>국제축구연맹(FIFA)은 모든 참가국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분쟁과 외교 갈등까지 FIFA가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월드컵은 국가 간 경쟁의 무대인 동시에 국경과 이념을 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다. 그러나 이란 대표팀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현실의 국제정치가 여전히 스포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고국의 불안한 정세를 뒤로한 채 월드컵 무대에 선 이란 선수들은 이제 경기장 안에서는 축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한다. 다만 그들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가족과 조국에 대한 걱정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것이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이 마주한 가장 어려운 상대일지도 모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439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4 Jun 2026 22:37: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22:32: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6</guid>
		<title><![CDATA[외국인이 언제 투표권을 달라고 했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사회적 갈등이 커지거나 정치적 논쟁이 격화될 때마다 외국인 투표권 문제가 다시 소환된다. 그리고 그 화살은 어김없이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나 조선족을 향한다.

   

하지만 논쟁이 시작될 때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라진다.

   

외국인이 언제 대한민국에 투표권을 달라고 요구했는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국가 권력의 향방을 결정하는 대선과 총선에는 투표권이 없다. 오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 한해 제한적으로 투표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제도는 외국인 단체의 요구나 정치적 압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가 2005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도입했고, 2006년 지방선거부터 시행됐다.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며 세금을 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영주권자에게 지방자치 참여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 당시 입법 취지였다.

   

당시 국회는 지방자치가 생활정치라는 점에 주목했다. 중앙 권력을 결정하는 선거와 달리, 지방선거는 실제 거주 지역의 행정과 복지,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정 기간 지역사회에 정착한 영주권자에게 제한적 참여를 허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현재의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은 외국인이 요구해서 얻어낸 권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스스로 선택해 만든 제도다.

   

그렇다고 해서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 제도가 시대 변화에 맞는지 점검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외국인 유권자 수는 제도 도입 초기 약 6천700명 수준에서 최근 15만 명을 넘어섰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유권자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 국적자인 것도 사실이다.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실거주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정책적 쟁점이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제도에 대한 토론이 시작되는 순간 일부 정치권과 사회 일각에서는 정책 논쟁보다 감정적 대립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이라는 제도적 문제를 특정 국적이나 특정 민족의 문제로 바꾸고, 복잡한 정책 논의를 단순한 적대 구도로 몰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법과 제도를 비판하는 것과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외국인 유권자가 많아졌다면 제도를 점검하면 된다. 상호주의가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면 된다. 실거주 요건이 부족하다면 이를 보완하면 된다. 민주주의는 원래 그런 방식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제도를 만든 정치권의 책임은 외면한 채 외국인 전체를 비난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흘러간다면 문제 해결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정책은 사라지고 감정만 남기 때문이다.

   

더욱이 통계를 보면 외국인 유권자의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35.2%였던 투표율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13.3% 수준까지 떨어졌다. 유권자 수는 증가했지만 실제 정치 참여는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표권이 마치 대한민국 정치체제를 뒤흔들 거대한 위협인 것처럼 과장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에 근거한 정책 논쟁보다 공포와 불안을 자극하는 정치가 더 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는 방식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필요한 것은 분노의 대상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은 대한민국 국회가 만든 제도다. 따라서 논쟁의 대상 역시 외국인 개인이 아니라 제도와 정책이어야 한다.

   

외국인을 향한 분노를 부추기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외국인이 언제 투표권을 달라고 했는가.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도 있다.

   

제도를 만든 사람들은 누구이며, 왜 지금까지 제도 개선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가.

   

외국인 투표권 논쟁이 진정한 정책 토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감정이 아니라 사실이, 혐오가 아니라 원칙이 중심에 서야 한다. 민주주의는 적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14202102_guzieiyf.jpg" alt="10000439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1px;" />
</p>
<p>&nbsp;</p>
<p>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사회적 갈등이 커지거나 정치적 논쟁이 격화될 때마다 외국인 투표권 문제가 다시 소환된다. 그리고 그 화살은 어김없이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나 조선족을 향한다.</p>
<p>
   <br />
</p>
<p>하지만 논쟁이 시작될 때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라진다.</p>
<p>
   <br />
</p>
<p>외국인이 언제 대한민국에 투표권을 달라고 요구했는가.</p>
<p>
   <br />
</p>
<p>현재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국가 권력의 향방을 결정하는 대선과 총선에는 투표권이 없다. 오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 한해 제한적으로 투표할 수 있을 뿐이다.</p>
<p>
   <br />
</p>
<p>이 제도는 외국인 단체의 요구나 정치적 압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가 2005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도입했고, 2006년 지방선거부터 시행됐다.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며 세금을 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영주권자에게 지방자치 참여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 당시 입법 취지였다.</p>
<p>
   <br />
</p>
<p>당시 국회는 지방자치가 생활정치라는 점에 주목했다. 중앙 권력을 결정하는 선거와 달리, 지방선거는 실제 거주 지역의 행정과 복지,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정 기간 지역사회에 정착한 영주권자에게 제한적 참여를 허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p>
<p>
   <br />
</p>
<p>즉 현재의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은 외국인이 요구해서 얻어낸 권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스스로 선택해 만든 제도다.</p>
<p>
   <br />
</p>
<p>그렇다고 해서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 제도가 시대 변화에 맞는지 점검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p>
<p>
   <br />
</p>
<p>실제로 외국인 유권자 수는 제도 도입 초기 약 6천700명 수준에서 최근 15만 명을 넘어섰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유권자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 국적자인 것도 사실이다.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실거주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정책적 쟁점이다.</p>
<p>
   <br />
</p>
<p>문제는 그 다음부터다.</p>
<p>
   <br />
</p>
<p>제도에 대한 토론이 시작되는 순간 일부 정치권과 사회 일각에서는 정책 논쟁보다 감정적 대립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이라는 제도적 문제를 특정 국적이나 특정 민족의 문제로 바꾸고, 복잡한 정책 논의를 단순한 적대 구도로 몰아가는 것이다.</p>
<p>
   <br />
</p>
<p>그러나 법과 제도를 비판하는 것과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p>
<p>
   <br />
</p>
<p>외국인 유권자가 많아졌다면 제도를 점검하면 된다. 상호주의가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면 된다. 실거주 요건이 부족하다면 이를 보완하면 된다. 민주주의는 원래 그런 방식으로 작동한다.</p>
<p>
   <br />
</p>
<p>하지만 제도를 만든 정치권의 책임은 외면한 채 외국인 전체를 비난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흘러간다면 문제 해결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정책은 사라지고 감정만 남기 때문이다.</p>
<p>
   <br />
</p>
<p>더욱이 통계를 보면 외국인 유권자의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35.2%였던 투표율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13.3% 수준까지 떨어졌다. 유권자 수는 증가했지만 실제 정치 참여는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p>
<p>
   <br />
</p>
<p>그럼에도 외국인 투표권이 마치 대한민국 정치체제를 뒤흔들 거대한 위협인 것처럼 과장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에 근거한 정책 논쟁보다 공포와 불안을 자극하는 정치가 더 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민주주의는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는 방식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필요한 것은 분노의 대상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다.</p>
<p>
   <br />
</p>
<p>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은 대한민국 국회가 만든 제도다. 따라서 논쟁의 대상 역시 외국인 개인이 아니라 제도와 정책이어야 한다.</p>
<p>
   <br />
</p>
<p>외국인을 향한 분노를 부추기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p>
<p>
   <br />
</p>
<p>외국인이 언제 투표권을 달라고 했는가.</p>
<p>
   <br />
</p>
<p>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도 있다.</p>
<p>
   <br />
</p>
<p>제도를 만든 사람들은 누구이며, 왜 지금까지 제도 개선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가.</p>
<p>
   <br />
</p>
<p>외국인 투표권 논쟁이 진정한 정책 토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감정이 아니라 사실이, 혐오가 아니라 원칙이 중심에 서야 한다. 민주주의는 적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360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4 Jun 2026 22:12: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20:20: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5</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호주, 튀르키예 2-0 완파…‘신예 돌풍’으로 월드컵 첫 승 신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14일 오후(한국시간)2026 FIFA 월드컵 D조 호주-튀르키예 경기에서 튀르키예 골키퍼 우구르잔 차키르가 코너 메트칼프의 슈팅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이날 호주는 메트칼프의 추가골을 앞세워 튀르키예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nbsp; (사진=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호주가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 튀르키예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호주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네스토리 이란쿤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코너 메트칼프가 추가골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부터 호주 벤치의 선택은 관심을 모았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대표팀의 오랜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인 매티 라이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패트릭 비치를 골문 앞에 세웠다. 부주장 잭슨 어바인 대신 21세 미드필더 폴 오콘-엥스트러를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선발 명단에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경험보다 활동량과 조직력을 앞세운 승부수였다.

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은 튀르키예가 가져갔다. 2002 한일 월드컵 3위 이후 처음 본선 무대에 복귀한 튀르키예는 유럽 주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호주는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27분 튀르키예는 아르다 귈러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비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 선방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이 됐다.

불과 1분 뒤 호주가 먼저 균형을 깼다. 오콘-엥스트러가 자기 진영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이를 받은 이란쿤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란쿤다는 득점 직후 호주 축구의 상징적인 공격수 팀 케이힐을 떠올리게 하는 세리머니로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튀르키예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1분 압둘케림 바르다크치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비치가 손끝으로 방향을 바꾸며 골대를 맞고 나가게 만들었다.

전반 종료까지 튀르키예는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지만 호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비치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57분 귈러의 프리킥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비치는 침착하게 쳐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비치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공격진을 좌절시켰다.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호주는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트칼프가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뒤 직접 전진했고,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0이 되자 경기 흐름은 완전히 호주 쪽으로 넘어갔다. 튀르키예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끝내 비치를 넘지 못했다.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이란쿤다는 경기 후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거둬 특별한 순간이 됐다"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호주는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같은 조의 미국이 파라과이를 4-1로 꺾으면서 D조 선두권 경쟁은 미국과 호주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2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패배한 튀르키예는 남은 미국전과 파라과이전에서 반등이 절실해졌다.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는 우세했지만 결정력 부족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이번 경기는 화려한 개인기보다 조직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한판 승부였다. 호주는 상대보다 적은 기회를 만들고도 두 골을 뽑아냈고, 튀르키예는 경기 주도권을 쥐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효율성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경기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4175232_pztmalwy.jpg" alt="100004389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14일 오후(한국시간)2026 FIFA 월드컵 D조 호주-튀르키예 경기에서 튀르키예 골키퍼 우구르잔 차키르가 코너 메트칼프의 슈팅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이날 호주는 메트칼프의 추가골을 앞세워 튀르키예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nbsp; (사진=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호주가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 튀르키예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p>
<p><br /></p>
<p>호주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네스토리 이란쿤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코너 메트칼프가 추가골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p>
<p><br /></p>
<p>경기 전부터 호주 벤치의 선택은 관심을 모았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대표팀의 오랜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인 매티 라이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패트릭 비치를 골문 앞에 세웠다. 부주장 잭슨 어바인 대신 21세 미드필더 폴 오콘-엥스트러를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p>
<p><br /></p>
<p>선발 명단에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경험보다 활동량과 조직력을 앞세운 승부수였다.</p>
<p><br /></p>
<p>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은 튀르키예가 가져갔다. 2002 한일 월드컵 3위 이후 처음 본선 무대에 복귀한 튀르키예는 유럽 주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다.</p>
<p><br /></p>
<p>하지만 호주는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p>
<p><br /></p>
<p>전반 27분 튀르키예는 아르다 귈러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비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 선방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이 됐다.</p>
<p><br /></p>
<p>불과 1분 뒤 호주가 먼저 균형을 깼다. 오콘-엥스트러가 자기 진영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이를 받은 이란쿤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p>
<p><br /></p>
<p>이란쿤다는 득점 직후 호주 축구의 상징적인 공격수 팀 케이힐을 떠올리게 하는 세리머니로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p>
<p><br /></p>
<p>튀르키예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1분 압둘케림 바르다크치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비치가 손끝으로 방향을 바꾸며 골대를 맞고 나가게 만들었다.</p>
<p><br /></p>
<p>전반 종료까지 튀르키예는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지만 호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p>
<p><br /></p>
<p>후반 들어서도 비치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57분 귈러의 프리킥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비치는 침착하게 쳐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비치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공격진을 좌절시켰다.</p>
<p><br /></p>
<p>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호주는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트칼프가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뒤 직접 전진했고,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p>
<p><br /></p>
<p>2-0이 되자 경기 흐름은 완전히 호주 쪽으로 넘어갔다. 튀르키예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끝내 비치를 넘지 못했다.</p>
<p><br /></p>
<p>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이란쿤다는 경기 후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거둬 특별한 순간이 됐다"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호주는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같은 조의 미국이 파라과이를 4-1로 꺾으면서 D조 선두권 경쟁은 미국과 호주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p>
<p><br /></p>
<p>반면 2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패배한 튀르키예는 남은 미국전과 파라과이전에서 반등이 절실해졌다.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는 우세했지만 결정력 부족이라는 숙제를 남겼다.</p>
<p><br /></p>
<p>이번 경기는 화려한 개인기보다 조직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한판 승부였다. 호주는 상대보다 적은 기회를 만들고도 두 골을 뽑아냈고, 튀르키예는 경기 주도권을 쥐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효율성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경기로 남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271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09:35: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17:51: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4</guid>
		<title><![CDATA[성공 신화의 종말? 아메리카 드림에 드리운 그림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한때 미국 사회를 상징하던 ‘아메리카 드림(American Dream)’이 흔들리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은 오랫동안 미국 사회를 움직여 온 동력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당수 미국인이 그 약속을 더 이상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지난 5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성인 4,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이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기 어렵다”고 답했다. 6%는 “사실상 누구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반면 아메리카 드림이 여전히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믿는 비율은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조사 결과에는 미국 사회의 달라진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과거에는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지만, 이제는 개인의 힘만으로 넘기 어려운 벽이 높아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공을 향한 사다리가 예전만큼 넓게 열려 있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는 셈이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생활비 부담이 꼽혔다. 조사 응답자의 약 80%는 생활비 상승을 아메리카 드림 실현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지목했다. 이어 높은 주택 가격과 의료비 부담, 정체된 임금 수준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2%는 경제적 안정을 아메리카 드림의 핵심 조건으로 꼽았다. 안정적인 소득과 자산 형성,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뒷받침돼야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자가 주택 보유 역시 여전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중요한 기준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이런 조건을 갖추기가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미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물가 상승을 경험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식품과 에너지, 주거비 등 생활과 직결된 비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5년 말까지 미국의 식료품 가격은 약 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임금도 올랐지만 체감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월급은 올랐지만 남는 돈은 줄었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주거비와 보험료, 식비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체감 생활수준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자산 격차 확대도 아메리카 드림을 흔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방준비제도(Fed) 관련 자료를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미국 상위 1% 가구가 전체 부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특정 계층에 집중될수록 교육과 주거, 투자 기회 역시 불균형하게 분배될 가능성이 커진다.

한 세대 전만 해도 성실하게 일하면 중산층 진입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의 자산과 교육 환경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냉소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 같은 변화는 세대별 인식 차이에서도 확인된다. 조사 결과 30세 미만 응답자 가운데 아메리카 드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46%가 여전히 그 가능성을 인정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현실을 더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택 시장은 이런 세대 간 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의 첫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은 1981년 29세에서 최근 40세 안팎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값 상승과 높은 대출 금리, 부족한 공급이 맞물리면서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중산층 가정조차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이 함께 커지면서 자산 축적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승진과 소득 증가가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가계 부채 증가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가계 부채 총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18조5,9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신용카드 대출과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이 누적되면서 상당수 가정은 미래를 위한 투자보다 현재의 지출을 감당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쓰고 있다.

물론 아메리카 드림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사례는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미국인이 과거보다 성공의 문턱이 높아졌다고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한다는 믿음이 약해질수록 아메리카 드림의 설득력도 함께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아메리카 드림은 여전히 미국 사회를 상징하는 단어다. 다만 지금의 미국인들은 과거 세대와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 정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그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4173253_qlpavxqv.jpg" alt="10000438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한때 미국 사회를 상징하던 ‘아메리카 드림(American Dream)’이 흔들리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은 오랫동안 미국 사회를 움직여 온 동력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당수 미국인이 그 약속을 더 이상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지난 5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성인 4,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이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기 어렵다”고 답했다. 6%는 “사실상 누구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반면 아메리카 드림이 여전히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믿는 비율은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p>
<p><br /></p>
<p>조사 결과에는 미국 사회의 달라진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과거에는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지만, 이제는 개인의 힘만으로 넘기 어려운 벽이 높아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공을 향한 사다리가 예전만큼 넓게 열려 있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가장 큰 원인으로는 생활비 부담이 꼽혔다. 조사 응답자의 약 80%는 생활비 상승을 아메리카 드림 실현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지목했다. 이어 높은 주택 가격과 의료비 부담, 정체된 임금 수준이 뒤를 이었다.</p>
<p><br /></p>
<p>응답자의 72%는 경제적 안정을 아메리카 드림의 핵심 조건으로 꼽았다. 안정적인 소득과 자산 형성,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뒷받침돼야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자가 주택 보유 역시 여전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중요한 기준으로 조사됐다.</p>
<p><br /></p>
<p>문제는 이런 조건을 갖추기가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미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물가 상승을 경험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식품과 에너지, 주거비 등 생활과 직결된 비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일부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5년 말까지 미국의 식료품 가격은 약 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임금도 올랐지만 체감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월급은 올랐지만 남는 돈은 줄었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주거비와 보험료, 식비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체감 생활수준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br /></p>
<p>자산 격차 확대도 아메리카 드림을 흔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방준비제도(Fed) 관련 자료를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미국 상위 1% 가구가 전체 부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특정 계층에 집중될수록 교육과 주거, 투자 기회 역시 불균형하게 분배될 가능성이 커진다.</p>
<p><br /></p>
<p>한 세대 전만 해도 성실하게 일하면 중산층 진입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의 자산과 교육 환경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냉소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세대별 인식 차이에서도 확인된다. 조사 결과 30세 미만 응답자 가운데 아메리카 드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46%가 여전히 그 가능성을 인정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현실을 더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주택 시장은 이런 세대 간 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의 첫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은 1981년 29세에서 최근 40세 안팎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값 상승과 높은 대출 금리, 부족한 공급이 맞물리면서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p>
<p><br /></p>
<p>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중산층 가정조차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이 함께 커지면서 자산 축적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승진과 소득 증가가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p>
<p><br /></p>
<p>가계 부채 증가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가계 부채 총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18조5,9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신용카드 대출과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이 누적되면서 상당수 가정은 미래를 위한 투자보다 현재의 지출을 감당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쓰고 있다.</p>
<p><br /></p>
<p>물론 아메리카 드림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사례는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미국인이 과거보다 성공의 문턱이 높아졌다고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한다는 믿음이 약해질수록 아메리카 드림의 설득력도 함께 떨어질 수밖에 없다.</p>
<p><br /></p>
<p>아메리카 드림은 여전히 미국 사회를 상징하는 단어다. 다만 지금의 미국인들은 과거 세대와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 정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그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259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4 Jun 2026 17:33: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17:31: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3</guid>
		<title><![CDATA[스코틀랜드, 36년 만의 월드컵 승리…아이티 꺾고 ‘죽음의 조’ 선두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스코틀랜드-아이티전이 열린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팬들이 영국 글래스고 OVO 하이드로에 마련된 응원 행사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의 1-0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스코틀랜드는 존 맥긴의 결승골로 아이티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기록하며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A통신/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스코틀랜드가 36년 동안 이어진 월드컵 본선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존 맥긴의 결승골을 앞세운 스코틀랜드는 아이티를 1-0으로 제압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선두에 올라섰다. 브라질과 모로코가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거둔 승리여서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스코틀랜드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기록한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또한 월드컵 본선 득점 역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기록하며 오랜 침묵을 깨뜨렸다.

경기 전부터 C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손꼽히는 난조(難組)로 평가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권의 브라질과 최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모로코가 포함된 데다,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아이티까지 가세하면서 어느 팀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도로 평가됐다.

스코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스콧 맥토미니가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9분에는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전반 28분 마침내 균형을 깼다. 벤 도크의 돌파와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체 애덤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맥긴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단순한 선제골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스코틀랜드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자, 오랜 세월 월드컵 승리를 기다려온 스코틀랜드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긴 장면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수만 명의 스코틀랜드 응원단 ‘타탄 아미’는 맥긴의 득성이 터지자 거대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애스턴 빌라 주장인 맥긴은 이날 경기 내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볼 배급, 공격 가담까지 책임지며 왜 자신이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로버트슨과 맥토미니 역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승리는 결코 쉽지 않았다. 아이티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오히려 긴 시간 동안 스코틀랜드를 수세에 몰아넣었다.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을 통해 스코틀랜드 수비진을 흔들었으며 경기 막판에는 동점골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어냈다.

후반 종료 직전 프란츠디 피에로가 시도한 헤더 슈팅은 골문을 스치듯 지나갔다. 만약 방향이 조금만 달랐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마침내 귀중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또 하나의 수확은 20세 공격수 벤 도크의 성장 가능성이었다. 리버풀 유소년 출신인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아이티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현지 언론들도 도크의 활약에 주목했다. 경기 후 다수의 매체는 “스코틀랜드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속도와 창의성을 제공한 선수”라며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크가 스코틀랜드 축구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승리로 C조 판도는 예상보다 더욱 복잡해졌다. 같은 날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과 모로코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는 승점 3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브라질과 모로코가 나란히 승점 1점, 아이티가 승점 0점으로 뒤를 잇게 됐다.

특히 브라질과 모로코가 승점을 나눠 가진 상황에서 스코틀랜드가 첫 경기 승리를 챙긴 것은 향후 16강 경쟁에 결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는 통계도 스코틀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스코틀랜드는 역대 월드컵에서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1954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여러 차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번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그 오랜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브라질과 모로코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스코틀랜드는 보다 여유 있는 위치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브라질, 모로코와의 맞대결이 남아 있지만 첫 경기 승리로 확보한 승점 3점은 조별리그 전체를 운영하는 데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36년 만의 월드컵 승리. 스코틀랜드는 이제 단순한 참가국이 아니라 조별리그 돌풍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역사적인 승리가 조별리그 통과라는 또 다른 역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4124240_ciakoral.jpg" alt="100004389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스코틀랜드-아이티전이 열린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팬들이 영국 글래스고 OVO 하이드로에 마련된 응원 행사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의 1-0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스코틀랜드는 존 맥긴의 결승골로 아이티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기록하며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A통신/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스코틀랜드가 36년 동안 이어진 월드컵 본선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존 맥긴의 결승골을 앞세운 스코틀랜드는 아이티를 1-0으로 제압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선두에 올라섰다. 브라질과 모로코가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거둔 승리여서 그 의미는 더욱 컸다.</p>
<p><br /></p>
<p>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스코틀랜드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기록한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또한 월드컵 본선 득점 역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기록하며 오랜 침묵을 깨뜨렸다.</p>
<p><br /></p>
<p>경기 전부터 C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손꼽히는 난조(難組)로 평가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권의 브라질과 최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모로코가 포함된 데다,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아이티까지 가세하면서 어느 팀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도로 평가됐다.</p>
<p><br /></p>
<p>스코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스콧 맥토미니가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9분에는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전반 28분 마침내 균형을 깼다. 벤 도크의 돌파와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체 애덤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맥긴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p>
<p><br /></p>
<p>이 골은 단순한 선제골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스코틀랜드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자, 오랜 세월 월드컵 승리를 기다려온 스코틀랜드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긴 장면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수만 명의 스코틀랜드 응원단 ‘타탄 아미’는 맥긴의 득성이 터지자 거대한 함성으로 화답했다.</p>
<p><br /></p>
<p>애스턴 빌라 주장인 맥긴은 이날 경기 내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볼 배급, 공격 가담까지 책임지며 왜 자신이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로버트슨과 맥토미니 역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p>
<p><br /></p>
<p>하지만 승리는 결코 쉽지 않았다. 아이티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오히려 긴 시간 동안 스코틀랜드를 수세에 몰아넣었다.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을 통해 스코틀랜드 수비진을 흔들었으며 경기 막판에는 동점골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어냈다.</p>
<p><br /></p>
<p>후반 종료 직전 프란츠디 피에로가 시도한 헤더 슈팅은 골문을 스치듯 지나갔다. 만약 방향이 조금만 달랐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마침내 귀중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p>
<p><br /></p>
<p>이날 경기에서 또 하나의 수확은 20세 공격수 벤 도크의 성장 가능성이었다. 리버풀 유소년 출신인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아이티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p>
<p><br /></p>
<p>현지 언론들도 도크의 활약에 주목했다. 경기 후 다수의 매체는 “스코틀랜드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속도와 창의성을 제공한 선수”라며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크가 스코틀랜드 축구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C조 판도는 예상보다 더욱 복잡해졌다. 같은 날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과 모로코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는 승점 3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브라질과 모로코가 나란히 승점 1점, 아이티가 승점 0점으로 뒤를 잇게 됐다.</p>
<p><br /></p>
<p>특히 브라질과 모로코가 승점을 나눠 가진 상황에서 스코틀랜드가 첫 경기 승리를 챙긴 것은 향후 16강 경쟁에 결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는 통계도 스코틀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p>
<p><br /></p>
<p>스코틀랜드는 역대 월드컵에서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1954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여러 차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번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그 오랜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무엇보다 브라질과 모로코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스코틀랜드는 보다 여유 있는 위치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브라질, 모로코와의 맞대결이 남아 있지만 첫 경기 승리로 확보한 승점 3점은 조별리그 전체를 운영하는 데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p>
<p><br /></p>
<p>36년 만의 월드컵 승리. 스코틀랜드는 이제 단순한 참가국이 아니라 조별리그 돌풍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역사적인 승리가 조별리그 통과라는 또 다른 역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085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4 Jun 2026 12:43: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12:41: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2</guid>
		<title><![CDATA["미국을 과대평가하면 대가가 따른다"…중국 학계가 진단한 세계질서의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학계에서 미국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동방위성TV 시사 프로그램 &lt;이것이 중국이다&gt; 제335회에서는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과 판융펑 부원장이 출연해 미국의 군사력과 동맹 체계, 중동 전략, 미중 경쟁 구도, 국제질서 변화 등을 집중 분석했다.

   

두 학자는 최근 중동 사태를 사례로 들며 "미국의 실제 역량보다 과장된 이미지를 믿고 국가 전략이나 기업 투자를 결정할 경우 상당한 비용을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란 사태를 계기로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nbsp;
&nbsp;

   
      
      ▲ 중국 동방위성TV 시사 프로그램 &lt;이것이 중국이다&gt; 제335회에서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가운데)과 판융펑 푸단대 중국연구원 부원장(왼쪽)이 사회자 허제와 함께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중동 정세, 변화하는 세계질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동방위성TV &lt;이것이 중국이다&gt; 방송 화면 캡처
   
   

   미국 재평가론이 부상하는 이유


   

장웨이웨이 원장과 판융펑 부원장은 미국 패권 쇠퇴론이 최근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고, 아프가니스탄 철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 불안정성 확대 등을 거치면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은 제조업 경쟁력 확대와 첨단기술 육성, 일대일로 사업 등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으며, 중국 학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미국 중심 단극 체제의 약화와 다극화 시대의 도래로 해석하는 시각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원장은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실제 역량과 국제적 영향력이 과거만 못하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기간 고강도 분쟁을 지속할 능력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으며, 탈산업화로 인해 제조업과 군수산업 생산 능력도 예전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구상에 동맹국들이 과거처럼 일사불란하게 호응하지 않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과 중동 정세 변화가 기존 에너지 질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학자들이 본 미국의 구조적 한계


   

방송에서는 미국의 군사력과 산업 기반, 동맹 체계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이어졌다.

   

장 원장은 미국이 세계 곳곳에 군사력을 투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무기 생산 속도와 전장 소모 속도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순항미사일과 방공미사일 등 주요 무기체계의 생산 능력이 현대 전쟁의 소모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탈산업화 이후 미국 제조업 기반이 약화되면서 장기전 수행 능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와 압박이 오히려 이란 내부의 강경 대응을 촉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드론과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이 현대전에서 예상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군사력 규모만으로 국가 역량을 평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판융펑 부원장은 미국의 영향력이 단순한 군사력뿐 아니라 미디어와 문화, 학문, 국제 담론 체계를 통해 형성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오랜 기간 세계에 강력한 국가 이미지를 구축해 왔지만 최근 국제 분쟁을 통해 실제 역량과 이미지 사이의 간극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내부의 정치 양극화, 제조업 공동화, 빈부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과 글로벌 사우스가 보여주는 변화


   

장 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이 과거처럼 미국만을 유일한 안보 보증인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중동 국가들이 역내 중견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인도·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와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서 벗어나 전략적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방송에서는 인도 사례도 언급됐다.

   

장 원장은 인도가 미국 및 이스라엘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왔지만 에너지 수입 구조와 중동 시장 의존도를 고려할 때 상당한 외교·경제적 부담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중동 지역에 구축한 데이터센터와 생산시설, 연구개발 거점 등이 지정학적 갈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특정 국가나 특정 질서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판 부원장은 중국이 추구하는 '역량부여형 대국(赋能型大国)'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이 특정 체제나 이념을 강요하기보다 산업화와 인프라 구축, 기술 협력, 경제 발전을 통해 각국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것이 향후 국제질서 변화 과정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bsp;

   미국은 정말 쇠퇴하고 있는가


   

다만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곧바로 패권 붕괴로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권 가운데 하나이며 달러는 국제결제와 외환보유고의 핵심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동맹 네트워크와 글로벌 군사기지 체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산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과 기술 표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 역시 여전히 막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장웨이웨이와 판융펑 역시 미국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학자는 중국이 미국과의 경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원칙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제시했다.

   

장 원장은 상대를 과대평가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과소평가하는 것 역시 전략적 오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을 사실대로 바라보는 현실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며,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토론은 미국 패권의 미래를 단정하기보다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각국이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국제정세를 바라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상대적 영향력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과 여전히 세계 질서의 핵심 축이라는 반론이 공존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향후 중동 정세와 미중 경쟁,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학계에서 미국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br />
</p>
<p>중국 동방위성TV 시사 프로그램 &lt;이것이 중국이다&gt; 제335회에서는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과 판융펑 부원장이 출연해 미국의 군사력과 동맹 체계, 중동 전략, 미중 경쟁 구도, 국제질서 변화 등을 집중 분석했다.</p>
<p>
   <br />
</p>
<p>두 학자는 최근 중동 사태를 사례로 들며 "미국의 실제 역량보다 과장된 이미지를 믿고 국가 전략이나 기업 투자를 결정할 경우 상당한 비용을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란 사태를 계기로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4120505_vnyiqddy.jpg" alt="10000438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동방위성TV 시사 프로그램 &lt;이것이 중국이다&gt; 제335회에서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가운데)과 판융펑 푸단대 중국연구원 부원장(왼쪽)이 사회자 허제와 함께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중동 정세, 변화하는 세계질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동방위성TV &lt;이것이 중국이다&gt; 방송 화면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
   <b>미국 재평가론이 부상하는 이유</b>
</p>
<p>
   <br />
</p>
<p>장웨이웨이 원장과 판융펑 부원장은 미국 패권 쇠퇴론이 최근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고, 아프가니스탄 철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 불안정성 확대 등을 거치면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반면 중국은 제조업 경쟁력 확대와 첨단기술 육성, 일대일로 사업 등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으며, 중국 학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미국 중심 단극 체제의 약화와 다극화 시대의 도래로 해석하는 시각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p>
<p>
   <br />
</p>
<p>장 원장은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실제 역량과 국제적 영향력이 과거만 못하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그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기간 고강도 분쟁을 지속할 능력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으며, 탈산업화로 인해 제조업과 군수산업 생산 능력도 예전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또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구상에 동맹국들이 과거처럼 일사불란하게 호응하지 않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과 중동 정세 변화가 기존 에너지 질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
   <b>중국 학자들이 본 미국의 구조적 한계</b>
</p>
<p>
   <br />
</p>
<p>방송에서는 미국의 군사력과 산업 기반, 동맹 체계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이어졌다.</p>
<p>
   <br />
</p>
<p>장 원장은 미국이 세계 곳곳에 군사력을 투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무기 생산 속도와 전장 소모 속도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순항미사일과 방공미사일 등 주요 무기체계의 생산 능력이 현대 전쟁의 소모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p>
<p>
   <br />
</p>
<p>그는 탈산업화 이후 미국 제조업 기반이 약화되면서 장기전 수행 능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와 압박이 오히려 이란 내부의 강경 대응을 촉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드론과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이 현대전에서 예상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군사력 규모만으로 국가 역량을 평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판융펑 부원장은 미국의 영향력이 단순한 군사력뿐 아니라 미디어와 문화, 학문, 국제 담론 체계를 통해 형성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그는 미국이 오랜 기간 세계에 강력한 국가 이미지를 구축해 왔지만 최근 국제 분쟁을 통해 실제 역량과 이미지 사이의 간극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내부의 정치 양극화, 제조업 공동화, 빈부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
   <b>중동과 글로벌 사우스가 보여주는 변화</b>
</p>
<p>
   <br />
</p>
<p>장 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이 과거처럼 미국만을 유일한 안보 보증인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그는 일부 중동 국가들이 역내 중견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인도·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와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서 벗어나 전략적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p>
<p>
   <br />
</p>
<p>방송에서는 인도 사례도 언급됐다.</p>
<p>
   <br />
</p>
<p>장 원장은 인도가 미국 및 이스라엘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왔지만 에너지 수입 구조와 중동 시장 의존도를 고려할 때 상당한 외교·경제적 부담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또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중동 지역에 구축한 데이터센터와 생산시설, 연구개발 거점 등이 지정학적 갈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특정 국가나 특정 질서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한편 판 부원장은 중국이 추구하는 '역량부여형 대국(赋能型大国)' 개념을 소개했다.</p>
<p>
   <br />
</p>
<p>그는 중국이 특정 체제나 이념을 강요하기보다 산업화와 인프라 구축, 기술 협력, 경제 발전을 통해 각국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것이 향후 국제질서 변화 과정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
   <b>미국은 정말 쇠퇴하고 있는가</b>
</p>
<p>
   <br />
</p>
<p>다만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곧바로 패권 붕괴로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p>
<p>
   <br />
</p>
<p>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권 가운데 하나이며 달러는 국제결제와 외환보유고의 핵심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동맹 네트워크와 글로벌 군사기지 체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산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p>
<p>
   <br />
</p>
<p>국제 금융시장과 기술 표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 역시 여전히 막강하다는 평가가 많다.</p>
<p>
   <br />
</p>
<p>장웨이웨이와 판융펑 역시 미국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학자는 중국이 미국과의 경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원칙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제시했다.</p>
<p>
   <br />
</p>
<p>장 원장은 상대를 과대평가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과소평가하는 것 역시 전략적 오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을 사실대로 바라보는 현실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며,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결국 이번 토론은 미국 패권의 미래를 단정하기보다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각국이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국제정세를 바라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미국의 상대적 영향력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과 여전히 세계 질서의 핵심 축이라는 반론이 공존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향후 중동 정세와 미중 경쟁,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062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4 Jun 2026 12:08: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12:03: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1</guid>
		<title><![CDATA[미국·북한·한국이 만든 기적…월드컵 대이변 연대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그러나 월드컵의 역사는 우승팀보다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더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수십 년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온 강팀이 무명의 도전자에게 무너지고, 우승 후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장면은 월드컵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드라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역대 월드컵을 장식한 충격적인 이변들을 다시 돌아보면, 축구가 왜 ‘가장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nbsp;

&nbsp;
아마추어 선수들이 만든 기적


   1950년 미국 1-0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변으로 꼽히는 경기다.

1950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라는 자부심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톰 피니, 빌리 라이트, 스탠리 매튜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다.

반면 미국 대표팀은 사정이 달랐다. 대부분이 아마추어 선수였고 일부는 교사, 우편배달부, 식당 종업원 등 본업이 따로 있었다. 선수단은 제대로 된 전지훈련조차 하지 못한 채 브라질로 향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아이티 출신 공격수 조 게트젠스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고, 골키퍼 프랭크 보르기가 잇따른 선방을 펼치며 미국은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일부 영국 언론은 결과를 믿지 못해 오보가 아닌지 확인에 나설 정도였다.


   ‘무적함대’를 침몰시킨 베른의 기적



   1954년 서독 3-2 헝가리


1950년대 초반 헝가리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었다.

푸스카스, 코치시스, 히데구티가 이끈 헝가리는 4년 넘게 국제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1953년에는 웸블리 원정에서 잉글랜드를 6-3으로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결승전에서도 헝가리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우승을 예약하는 듯했다.

그러나 서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헬무트 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 경기는 오늘날까지도 '베른의 기적'으로 불리며 독일 축구 부흥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축구의 존재를 알린 북한



   1966년 북한 1-0 이탈리아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은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당시 북한은 국제무대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팀이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세계적인 강호였다.

경기 도중 이탈리아의 핵심 미드필더 자코모 불가렐리가 부상을 당했지만 당시에는 선수 교체 규정이 없었다. 이탈리아는 10명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북한은 전반 42분 박두익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이후 8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아프리카 축구의 반란



   1982년 알제리 2-1 서독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알제리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서독은 루메니게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을 앞세운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알제리는 조직력과 빠른 역습으로 서독을 흔들었다.

후반 9분 라바 마제르가 선제골을 넣었고, 루메니게가 동점골을 터뜨리자마자 라흐다르 벨루미가 다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승리는 아프리카 축구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경기로 남았다.

마라도나도 막지 못한 카메룬의 돌풍


   1990년 카메룬 1-0 아르헨티나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전.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카메룬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강한 압박과 거친 몸싸움으로 아르헨티나를 괴롭혔고, 후반 프랑수아 오맘 비이크의 헤더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카메룬은 이후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막전에서 터진 충격



   2002년 세네갈 1-0 프랑스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이변 중 하나다.

당시 프랑스는 1998 월드컵 우승국이자 유럽 챔피언이었다.

반면 세네갈은 월드컵 첫 출전 국가였다.

그러나 전반 30분 파파 부바 디오프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세네갈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프랑스는 결국 조별리그에서 단 한 경기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했다.


   개최국 브라질을 울린 악몽의 밤



   2014년 독일 7-1 브라질


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코어 가운데 하나다.

개최국 브라질은 자국 팬들 앞에서 우승을 꿈꿨지만 준결승에서 독일을 만났다.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과 주장 티아구 실바의 결장이 겹치면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독일은 전반 11분 선제골 이후 불과 18분 동안 5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수십만 명의 브라질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이 경기는 지금도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불린다.


   왕조의 몰락을 알린 한 경기



   2014년 네덜란드 5-1 스페인


스페인은 2008 유로, 2010 월드컵, 2012 유로를 연달아 제패하며 세계 축구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페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특히 로빈 판 페르시의 다이빙 헤더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패배는 스페인 황금세대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독일을 집으로 돌려보낸 한국



   2018년 한국 2-0 독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은 반드시 승리해야 했고 한국은 이미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독일은 경기 내내 공격을 퍼부었지만 한국 수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이 선제골을 넣었고,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골키퍼 노이어까지 공격에 가담하자 손흥민이 빈 골문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은 세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사우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2-1 아르헨티나


카타르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아르헨티나는 3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전반 10분 메시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자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무난한 아르헨티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 살레 알셰흐리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어 살렘 알도사리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우디는 월드컵 역사에 남을 대이변을 만들었고, 아르헨티나는 이 충격을 딛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며 또 다른 드라마를 완성했다.


   2026 월드컵, 새로운 이변은 탄생할까


월드컵의 역사는 강팀들의 우승 기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미국의 기적, 북한의 돌풍, 한국의 독일 격파, 사우디의 아르헨티나 제압처럼 예상 밖 결과가 축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전력 차가 더 커진 만큼 예상치 못한 이변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월드컵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기적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 기적은 대부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그러나 월드컵의 역사는 우승팀보다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더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수십 년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온 강팀이 무명의 도전자에게 무너지고, 우승 후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장면은 월드컵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드라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역대 월드컵을 장식한 충격적인 이변들을 다시 돌아보면, 축구가 왜 ‘가장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14113217_umzgvowg.jpg" alt="100004388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 style="text-align: left;"><b style="text-align: justify;">&nbsp;</b></p>
<p style="text-align: left;"><b style="text-align: justify;">아마추어 선수들이 만든 기적</b></p>
<p style="text-align: left;"><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1950년 미국 1-0 잉글랜드</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월드컵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변으로 꼽히는 경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50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라는 자부심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톰 피니, 빌리 라이트, 스탠리 매튜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미국 대표팀은 사정이 달랐다. 대부분이 아마추어 선수였고 일부는 교사, 우편배달부, 식당 종업원 등 본업이 따로 있었다. 선수단은 제대로 된 전지훈련조차 하지 못한 채 브라질로 향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전반 38분 아이티 출신 공격수 조 게트젠스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고, 골키퍼 프랭크 보르기가 잇따른 선방을 펼치며 미국은 1-0 승리를 거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 직후 일부 영국 언론은 결과를 믿지 못해 오보가 아닌지 확인에 나설 정도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무적함대’를 침몰시킨 베른의 기적</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1954년 서독 3-2 헝가리</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50년대 초반 헝가리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푸스카스, 코치시스, 히데구티가 이끈 헝가리는 4년 넘게 국제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1953년에는 웸블리 원정에서 잉글랜드를 6-3으로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결승전에서도 헝가리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우승을 예약하는 듯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서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헬무트 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완성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경기는 오늘날까지도 '베른의 기적'으로 불리며 독일 축구 부흥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아시아 축구의 존재를 알린 북한</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1966년 북한 1-0 이탈리아</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은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당시 북한은 국제무대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팀이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세계적인 강호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 도중 이탈리아의 핵심 미드필더 자코모 불가렐리가 부상을 당했지만 당시에는 선수 교체 규정이 없었다. 이탈리아는 10명으로 경기를 이어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기회를 놓치지 않은 북한은 전반 42분 박두익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북한은 이후 8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아프리카 축구의 반란</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1982년 알제리 2-1 서독</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알제리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서독은 루메니게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을 앞세운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알제리는 조직력과 빠른 역습으로 서독을 흔들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후반 9분 라바 마제르가 선제골을 넣었고, 루메니게가 동점골을 터뜨리자마자 라흐다르 벨루미가 다시 결승골을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승리는 아프리카 축구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경기로 남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마라도나도 막지 못한 카메룬의 돌풍</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1990년 카메룬 1-0 아르헨티나</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전.</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카메룬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강한 압박과 거친 몸싸움으로 아르헨티나를 괴롭혔고, 후반 프랑수아 오맘 비이크의 헤더가 결승골로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카메룬은 이후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개막전에서 터진 충격</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02년 세네갈 1-0 프랑스</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이변 중 하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당시 프랑스는 1998 월드컵 우승국이자 유럽 챔피언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세네갈은 월드컵 첫 출전 국가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전반 30분 파파 부바 디오프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세네갈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프랑스는 결국 조별리그에서 단 한 경기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개최국 브라질을 울린 악몽의 밤</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14년 독일 7-1 브라질</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코어 가운데 하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개최국 브라질은 자국 팬들 앞에서 우승을 꿈꿨지만 준결승에서 독일을 만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네이마르의 부상 공백과 주장 티아구 실바의 결장이 겹치면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독일은 전반 11분 선제골 이후 불과 18분 동안 5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수십만 명의 브라질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이 경기는 지금도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불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왕조의 몰락을 알린 한 경기</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14년 네덜란드 5-1 스페인</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스페인은 2008 유로, 2010 월드컵, 2012 유로를 연달아 제패하며 세계 축구를 지배하고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페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로빈 판 페르시의 다이빙 헤더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패배는 스페인 황금세대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b>독일을 집으로 돌려보낸 한국</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18년 한국 2-0 독일</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독일은 반드시 승리해야 했고 한국은 이미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독일은 경기 내내 공격을 퍼부었지만 한국 수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이 선제골을 넣었고,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골키퍼 노이어까지 공격에 가담하자 손흥민이 빈 골문에 추가골을 터뜨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은 세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사우디</b>
</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2-1 아르헨티나</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카타르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아르헨티나는 3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반 10분 메시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자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무난한 아르헨티나 승리를 예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 살레 알셰흐리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어 살렘 알도사리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사우디는 월드컵 역사에 남을 대이변을 만들었고, 아르헨티나는 이 충격을 딛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며 또 다른 드라마를 완성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br /></b></p>
<p style="text-align: justify;">
   <b>2026 월드컵, 새로운 이변은 탄생할까</b>
</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월드컵의 역사는 강팀들의 우승 기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미국의 기적, 북한의 돌풍, 한국의 독일 격파, 사우디의 아르헨티나 제압처럼 예상 밖 결과가 축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전력 차가 더 커진 만큼 예상치 못한 이변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월드컵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기적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 기적은 대부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042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4 Jun 2026 11:34: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10:58: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600</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우승 후보 맞나…모로코에 고전 끝 1-1]]></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6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모로코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모로코의 아제딘 우나히(오른쪽)가 브라질의 카세미루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모로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적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모로코와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흐름은 예상과 달랐다. 모로코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공격으로 브라질 중원을 흔들었다. 특히 18세 미드필더 아유브 부아디가 중심을 잡으며 브라질의 카세미루와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선제골도 모로코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브라힘 디아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연결한 침투 패스를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받아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 수비진은 순간적인 공간 침투를 막지 못했고 골키퍼 알리송도 대응하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을 내준 브라질은 한동안 고전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된 호제르 이바녜스의 수비 불안이 계속 노출됐고, 모로코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아슈라프 하키미를 활용해 측면 공략을 이어갔다.

   

그러나 브라질에는 비니시우스가 있었다. 전반 막판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수비수를 따돌린 뒤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그의 10번째 A매치 득점이었다.

   

후반 들어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와 이바녜스를 빼고 파비뉴와 다닐루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중원 안정감이 살아나면서 브라질은 점유율을 높였고 공격 빈도도 증가했다.

   

모로코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브라질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경기 막판에는 양 팀 모두 결승골 기회를 만들었다. 브라질은 교체 투입된 루이스 엔히크와 마테우스 쿠냐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모로코 역시 알리송의 실수를 틈타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브라질은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지만 경기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모로코는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모로코의 신예 미드필더 아유브 부아디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침착한 볼 배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떠올랐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공격 전개에서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우승 후보다운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수비 조직력과 측면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4104001_eiocbowf.jpg" alt="100004387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모로코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모로코의 아제딘 우나히(오른쪽)가 브라질의 카세미루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모로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적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p>
<p>
   <br />
</p>
<p>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모로코와 1-1로 비겼다.</p>
<p>
   <br />
</p>
<p>경기 초반 흐름은 예상과 달랐다. 모로코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공격으로 브라질 중원을 흔들었다. 특히 18세 미드필더 아유브 부아디가 중심을 잡으며 브라질의 카세미루와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p>
<p>
   <br />
</p>
<p>선제골도 모로코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브라힘 디아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연결한 침투 패스를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받아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 수비진은 순간적인 공간 침투를 막지 못했고 골키퍼 알리송도 대응하지 못했다.</p>
<p>
   <br />
</p>
<p>경기 주도권을 내준 브라질은 한동안 고전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된 호제르 이바녜스의 수비 불안이 계속 노출됐고, 모로코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아슈라프 하키미를 활용해 측면 공략을 이어갔다.</p>
<p>
   <br />
</p>
<p>그러나 브라질에는 비니시우스가 있었다. 전반 막판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수비수를 따돌린 뒤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그의 10번째 A매치 득점이었다.</p>
<p>
   <br />
</p>
<p>후반 들어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와 이바녜스를 빼고 파비뉴와 다닐루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중원 안정감이 살아나면서 브라질은 점유율을 높였고 공격 빈도도 증가했다.</p>
<p>
   <br />
</p>
<p>모로코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브라질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p>
<p>
   <br />
</p>
<p>경기 막판에는 양 팀 모두 결승골 기회를 만들었다. 브라질은 교체 투입된 루이스 엔히크와 마테우스 쿠냐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모로코 역시 알리송의 실수를 틈타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p>
<p>
   <br />
</p>
<p>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브라질은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지만 경기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모로코는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
   <br />
</p>
<p>특히 모로코의 신예 미드필더 아유브 부아디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침착한 볼 배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떠올랐다.</p>
<p>
   <br />
</p>
<p>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공격 전개에서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우승 후보다운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수비 조직력과 측면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4011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09:34: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4 Jun 2026 10:3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9</guid>
		<title><![CDATA[중국, 유네스코 자연유산 보전 평가 세계 최고 수준…“우수 이상 비율 90%”]]></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유네스코 자연유산 보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최신 평가에서 중국의 자연유산과 자연·문화 복합유산 대부분이 ‘우수(Good)’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13일 ‘문화·자연유산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세계 평균 크게 웃도는 자연유산 보전 성과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의 자연유산 및 자연·문화 복합유산 가운데 약 90%가 국제자연보전연맹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

이는 세계 평균 61%, 아시아 평균 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235개 유네스코 자연유산 가운데 15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복합유산도 4곳을 보유하고 있다. 두 분야 모두 세계 최상위권 규모다.

해당 유산들은 20개 성급 행정구역에 걸쳐 약 8만㎢ 면적에 분포해 있으며, 산악지대와 삼림, 초원, 호수, 습지, 사막, 해안 생태계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포함하고 있다.

국립공원 중심 보호체계 구축

중국 정부는 최근 국립공원 체계를 중심으로 자연유산 보호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국립공원법을 제정한 데 이어 자연보호구역 및 풍경명승구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국가급 자연공원과 세계자연유산 관리 규범도 정비했다.

국가임업초원국은 이 같은 제도적 기반 확충이 자연유산 보호 수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자연유산의 80% 이상에서 자연 친화적 생태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의 완전성과 연결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보전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

자연유산 보호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되고 있다.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전체 유산지의 90% 이상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있으며,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문화관광 산업이 다수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자연유산을 국가 보호구역 모니터링 체계에 포함해 통합 관리하고, 과학적 감시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자연유산 보호와 지역 발전, 관광산업 육성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모델을 확대해 생태 보전과 경제 성장의 균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3205130_pviosdwy.jpg" alt="10000438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유네스코 자연유산 보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최신 평가에서 중국의 자연유산과 자연·문화 복합유산 대부분이 ‘우수(Good)’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p>
<p><br /></p>
<p>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13일 ‘문화·자연유산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p>
<p><br /></p>
<p>세계 평균 크게 웃도는 자연유산 보전 성과</p>
<p><br /></p>
<p>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의 자연유산 및 자연·문화 복합유산 가운데 약 90%가 국제자연보전연맹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p>
<p><br /></p>
<p>이는 세계 평균 61%, 아시아 평균 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p>
<p><br /></p>
<p>현재 중국은 전 세계 235개 유네스코 자연유산 가운데 15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복합유산도 4곳을 보유하고 있다. 두 분야 모두 세계 최상위권 규모다.</p>
<p><br /></p>
<p>해당 유산들은 20개 성급 행정구역에 걸쳐 약 8만㎢ 면적에 분포해 있으며, 산악지대와 삼림, 초원, 호수, 습지, 사막, 해안 생태계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포함하고 있다.</p>
<p><br /></p>
<p>국립공원 중심 보호체계 구축</p>
<p><br /></p>
<p>중국 정부는 최근 국립공원 체계를 중심으로 자연유산 보호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p>
<p><br /></p>
<p>국립공원법을 제정한 데 이어 자연보호구역 및 풍경명승구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국가급 자연공원과 세계자연유산 관리 규범도 정비했다.</p>
<p><br /></p>
<p>국가임업초원국은 이 같은 제도적 기반 확충이 자연유산 보호 수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특히 전체 자연유산의 80% 이상에서 자연 친화적 생태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의 완전성과 연결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생태보전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p>
<p><br /></p>
<p>자연유산 보호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되고 있다.</p>
<p><br /></p>
<p>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전체 유산지의 90% 이상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있으며,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문화관광 산업이 다수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정부는 앞으로 자연유산을 국가 보호구역 모니터링 체계에 포함해 통합 관리하고, 과학적 감시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p>
<p><br /></p>
<p>또 자연유산 보호와 지역 발전, 관광산업 육성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모델을 확대해 생태 보전과 경제 성장의 균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3514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20:52: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20:50: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8</guid>
		<title><![CDATA["축구화도 사라졌다"…잉글랜드 대표팀, 월드컵 직전 날벼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미국 입성 직후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선수단 훈련 장비를 실은 차량이 이동 중 도난당하면서 월드컵 준비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도착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훈련 장비를 운반하던 차량이 절도 피해를 입었다.

   

도난당한 물품에는 선수들의 축구화와 훈련복, 경기용 유니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경기구, 각종 훈련 장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는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선수단은 캔자스시티 인근 숙소인 메도브룩 호텔에 입주를 마쳤지만 정작 훈련에 필요한 핵심 장비가 도착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월드컵 베이스캠프 향하던 중 도난


   

사건은 대표팀 사전 캠프가 마련된 플로리다주에서 캔자스시티 스워프 사커 빌리지 훈련장으로 장비를 운송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스워프 사커 빌리지는 앞으로 약 3주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준비하며 전술 훈련과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현재 용의자 2명을 체포한 상태다. 다만 도난당한 장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훈련 앞두고 발생한 예상 밖 변수


   

잉글랜드 대표팀은 13일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17일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예정된 훈련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긴급히 새로운 축구공과 축구화, 훈련 장비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수 개개인에 맞춰 제작된 축구화와 훈련 장비는 단기간에 완전히 동일한 조건으로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월드컵 개막 직전 시점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훈련 효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0년 만의 우승 꿈꾸는 잉글랜드


   

이번 대회에서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의 오랜 숙원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월드컵 준비를 위해 훈련 시설과 이동 동선, 장비 운송 계획까지 세밀하게 준비해 왔다. 하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도난 사건으로 현지 지원 인력과 운영팀은 예상치 못한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장비 확보와 훈련 일정 조정을 마친 뒤 예정대로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3201633_qavvggom.jpg" alt="10000438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미국 입성 직후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선수단 훈련 장비를 실은 차량이 이동 중 도난당하면서 월드컵 준비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p>
<p>
   <br />
</p>
<p>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도착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훈련 장비를 운반하던 차량이 절도 피해를 입었다.</p>
<p>
   <br />
</p>
<p>도난당한 물품에는 선수들의 축구화와 훈련복, 경기용 유니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경기구, 각종 훈련 장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는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p>
<p>
   <br />
</p>
<p>현재 선수단은 캔자스시티 인근 숙소인 메도브룩 호텔에 입주를 마쳤지만 정작 훈련에 필요한 핵심 장비가 도착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p>
<p>
   <br />
</p>
<p>
   <b>월드컵 베이스캠프 향하던 중 도난</b>
</p>
<p>
   <br />
</p>
<p>사건은 대표팀 사전 캠프가 마련된 플로리다주에서 캔자스시티 스워프 사커 빌리지 훈련장으로 장비를 운송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p>
<p>
   <br />
</p>
<p>스워프 사커 빌리지는 앞으로 약 3주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준비하며 전술 훈련과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었다.</p>
<p>
   <br />
</p>
<p>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현재 용의자 2명을 체포한 상태다. 다만 도난당한 장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
   <b>첫 훈련 앞두고 발생한 예상 밖 변수</b>
</p>
<p>
   <br />
</p>
<p>잉글랜드 대표팀은 13일 첫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17일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p>
<p>
   <br />
</p>
<p>대표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예정된 훈련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긴급히 새로운 축구공과 축구화, 훈련 장비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다만 선수 개개인에 맞춰 제작된 축구화와 훈련 장비는 단기간에 완전히 동일한 조건으로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월드컵 개막 직전 시점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훈련 효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
   <b>60년 만의 우승 꿈꾸는 잉글랜드</b>
</p>
<p>
   <br />
</p>
<p>이번 대회에서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의 오랜 숙원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p>
<p>
   <br />
</p>
<p>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p>
<p>
   <br />
</p>
<p>잉글랜드축구협회는 월드컵 준비를 위해 훈련 시설과 이동 동선, 장비 운송 계획까지 세밀하게 준비해 왔다. 하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도난 사건으로 현지 지원 인력과 운영팀은 예상치 못한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p>
<p>
   <br />
</p>
<p>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장비 확보와 훈련 일정 조정을 마친 뒤 예정대로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3493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20:18: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20:15: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7</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⑦] 주권 회복 외교의 상징이 된 천유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중국 국민정부 외교부장을 지낸 천유런(왼쪽)과 두 번째 부인 장리잉(張荔英·조르제트 첸). 장리잉은 국민당 원로 장징장(張靜江)의 넷째 딸로, 훗날 중국을 대표하는 화가로도 이름을 남겼다. 사진=자료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1927년 2월 중국 외교사는 하나의 상징적 장면을 기록했다. 영국이 장기간 유지해 온 한커우와 주장 조계지가 중국에 반환된 것이다. 아편전쟁 이후 이어져 온 불평등 조약 체제 속에서 중국이 외세로부터 조계지를 되찾은 첫 사례 가운데 하나였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당시 국민정부 외교부장 천유런(陈友仁)이 있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그를 '철완 외교관'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의 출발점은 의외였다. 중국어도 능숙하지 못했던 해외 화교 출신 변호사가 어떻게 중국 근대 외교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을까.

해외 화교에서 혁명 외교가로

천유런은 중국 본토가 아닌 영국령 트리니다드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영국식 교육을 받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 현지에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신해혁명 소식을 접한 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중국으로 향했다. 당시 중국은 군벌 세력이 각축을 벌이고 있었고 열강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었다. 귀국 후 그는 언론 활동을 통해 위안스카이의 황제 즉위 시도와 군벌 정권의 대외 정책을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투옥되기도 했지만 영국 국적자의 특권에 기대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중국인으로 규정하며 중국 법률의 적용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행보는 훗날 쑨원(손문)의 눈에 띄게 되는 계기가 됐다.

쑨원을 만난 이후 천유런은 혁명 진영의 핵심 외교 참모로 성장했다. 국제법과 서구 정치 체계에 대한 이해는 그의 강점이었다. 그는 외교를 단순한 국가 간 협상이 아니라 중국의 주권을 회복하는 수단으로 인식했다.

영국 조계지를 되찾은 ‘철완 외교’

1926년 외교부장에 오른 천유런은 기존의 수세적 외교와 다른 길을 선택했다.

당시 중국은 조계지와 치외법권, 불평등조약이라는 구조적 제약에 묶여 있었다. 대부분의 외교관들은 현실을 인정한 채 협상에 임했지만 천유런은 정반대였다. 그는 중국이 더 이상 열강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결정적 장면은 1927년 우한에서 벌어졌다.

영국 수병이 중국인을 살해한 사건 이후 반영 시위가 격화되자 천유런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영국은 군함을 동원해 압박했지만 그는 민중운동과 국제 여론을 활용해 맞섰다. 협상 과정에서도 국제법 논리를 적극 활용하며 영국 측 주장을 반박했다.

결국 영국은 한커우와 주장 조계지 반환에 합의했다.

오늘날 중국 역사학계는 이 사건을 단순한 영토 반환 이상의 의미로 평가한다. 아편전쟁 이후 지속된 굴욕 외교에서 벗어나 주권 회복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보기 때문이다.

물론 조계지 반환이 전적으로 천유런 개인의 힘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북벌의 진전, 민족주의 여론의 확산, 영국의 국제적 상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를 외교적 성과로 연결한 인물 가운데 천유런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다.

정치적 몰락과 오늘의 평가

그러나 그의 정치적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1927년 국민당 내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천유런은 장제스 세력과 대립했다. 그는 국공 협력 유지와 반제국주의 노선을 주장했지만 정치적 흐름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결국 그는 해외로 떠나 망명 생활을 이어갔다.

1930년대에는 항일운동에 참여했고 일본의 침략에도 맞섰다. 1941년 일본군에 체포된 뒤에는 친일 정권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이후 일본의 감시 속에서 생활하다 1944년 상하이에서 생을 마감했다.

천유런의 삶은 성공과 좌절이 교차한 여정이었다. 정치적으로는 패배한 순간이 많았고 시대의 주류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중국 외교사에서 그의 이름이 남은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서구 법률과 국제질서를 가장 잘 이해한 중국 외교관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리고 그 지식을 열강에 대한 순응이 아닌 주권 회복을 위해 사용하려 했다. 중국 학계가 그를 '혁명 외교의 상징'으로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국어조차 능숙하지 못했던 해외 화교 출신 변호사가 근대 중국 외교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흥미로운 역사적 역설로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9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3194410_yrrdryfx.png" alt="1000043867.png" style="width: 849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국민정부 외교부장을 지낸 천유런(왼쪽)과 두 번째 부인 장리잉(張荔英·조르제트 첸). 장리잉은 국민당 원로 장징장(張靜江)의 넷째 딸로, 훗날 중국을 대표하는 화가로도 이름을 남겼다. 사진=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1927년 2월 중국 외교사는 하나의 상징적 장면을 기록했다. 영국이 장기간 유지해 온 한커우와 주장 조계지가 중국에 반환된 것이다. 아편전쟁 이후 이어져 온 불평등 조약 체제 속에서 중국이 외세로부터 조계지를 되찾은 첫 사례 가운데 하나였다.</p>
<p><br /></p>
<p>이 사건의 중심에는 당시 국민정부 외교부장 천유런(陈友仁)이 있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그를 '철완 외교관'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의 출발점은 의외였다. 중국어도 능숙하지 못했던 해외 화교 출신 변호사가 어떻게 중국 근대 외교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을까.</p>
<p><br /></p>
<p><b>해외 화교에서 혁명 외교가로</b></p>
<p><br /></p>
<p>천유런은 중국 본토가 아닌 영국령 트리니다드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영국식 교육을 받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 현지에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p>
<p><br /></p>
<p>그러나 신해혁명 소식을 접한 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중국으로 향했다. 당시 중국은 군벌 세력이 각축을 벌이고 있었고 열강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었다. 귀국 후 그는 언론 활동을 통해 위안스카이의 황제 즉위 시도와 군벌 정권의 대외 정책을 비판했다.</p>
<p><br /></p>
<p>이 과정에서 투옥되기도 했지만 영국 국적자의 특권에 기대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중국인으로 규정하며 중국 법률의 적용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행보는 훗날 쑨원(손문)의 눈에 띄게 되는 계기가 됐다.</p>
<p><br /></p>
<p>쑨원을 만난 이후 천유런은 혁명 진영의 핵심 외교 참모로 성장했다. 국제법과 서구 정치 체계에 대한 이해는 그의 강점이었다. 그는 외교를 단순한 국가 간 협상이 아니라 중국의 주권을 회복하는 수단으로 인식했다.</p>
<p><br /></p>
<p><b>영국 조계지를 되찾은 ‘철완 외교’</b></p>
<p><br /></p>
<p>1926년 외교부장에 오른 천유런은 기존의 수세적 외교와 다른 길을 선택했다.</p>
<p><br /></p>
<p>당시 중국은 조계지와 치외법권, 불평등조약이라는 구조적 제약에 묶여 있었다. 대부분의 외교관들은 현실을 인정한 채 협상에 임했지만 천유런은 정반대였다. 그는 중국이 더 이상 열강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p>
<p><br /></p>
<p>결정적 장면은 1927년 우한에서 벌어졌다.</p>
<p><br /></p>
<p>영국 수병이 중국인을 살해한 사건 이후 반영 시위가 격화되자 천유런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영국은 군함을 동원해 압박했지만 그는 민중운동과 국제 여론을 활용해 맞섰다. 협상 과정에서도 국제법 논리를 적극 활용하며 영국 측 주장을 반박했다.</p>
<p><br /></p>
<p>결국 영국은 한커우와 주장 조계지 반환에 합의했다.</p>
<p><br /></p>
<p>오늘날 중국 역사학계는 이 사건을 단순한 영토 반환 이상의 의미로 평가한다. 아편전쟁 이후 지속된 굴욕 외교에서 벗어나 주권 회복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보기 때문이다.</p>
<p><br /></p>
<p>물론 조계지 반환이 전적으로 천유런 개인의 힘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북벌의 진전, 민족주의 여론의 확산, 영국의 국제적 상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를 외교적 성과로 연결한 인물 가운데 천유런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다.</p>
<p><br /></p>
<p><b>정치적 몰락과 오늘의 평가</b></p>
<p><br /></p>
<p>그러나 그의 정치적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p>
<p><br /></p>
<p>1927년 국민당 내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천유런은 장제스 세력과 대립했다. 그는 국공 협력 유지와 반제국주의 노선을 주장했지만 정치적 흐름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결국 그는 해외로 떠나 망명 생활을 이어갔다.</p>
<p><br /></p>
<p>1930년대에는 항일운동에 참여했고 일본의 침략에도 맞섰다. 1941년 일본군에 체포된 뒤에는 친일 정권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이후 일본의 감시 속에서 생활하다 1944년 상하이에서 생을 마감했다.</p>
<p><br /></p>
<p>천유런의 삶은 성공과 좌절이 교차한 여정이었다. 정치적으로는 패배한 순간이 많았고 시대의 주류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중국 외교사에서 그의 이름이 남은 이유는 분명하다.</p>
<p><br /></p>
<p>그는 서구 법률과 국제질서를 가장 잘 이해한 중국 외교관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리고 그 지식을 열강에 대한 순응이 아닌 주권 회복을 위해 사용하려 했다. 중국 학계가 그를 '혁명 외교의 상징'으로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중국어조차 능숙하지 못했던 해외 화교 출신 변호사가 근대 중국 외교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흥미로운 역사적 역설로 남아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34743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19:47: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19:43: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6</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과 합의 임박" 발언에 금값 급락…온스당 4200달러선 붕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금값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식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이어졌던 강세 흐름에도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휴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양측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관련 문서 서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값 상승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를 위한 자금이 금 시장으로 몰렸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신호가 나오자 시장에 반영됐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됐다. 이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금값 하락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도 금값 약세를 부추겼다. 미국 증시를 비롯해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 투자 매력이 커진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금값 흐름이 미국·이란 협상 진전 여부와 국제유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나 군사적 충돌이 재발할 경우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3085319_vrmwgwve.jpg" alt="10000438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금값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식은 것으로 풀이된다.</p>
<p><br /></p>
<p>12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이어졌던 강세 흐름에도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p>
<p><br /></p>
<p>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휴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양측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관련 문서 서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동안 금값 상승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를 위한 자금이 금 시장으로 몰렸다.</p>
<p><br /></p>
<p>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신호가 나오자 시장에 반영됐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됐다. 이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금값 하락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도 금값 약세를 부추겼다. 미국 증시를 비롯해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 투자 매력이 커진 것이다.</p>
<p><br /></p>
<p>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금값 흐름이 미국·이란 협상 진전 여부와 국제유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나 군사적 충돌이 재발할 경우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3083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08:5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08:52: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5</guid>
		<title><![CDATA[여섯 번째 월드컵 나서는 호날두, 우승 꿈 이룰 수 있을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K조는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남미 강호 콜롬비아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52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과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 우즈베키스탄이 도전장을 내민 구도다.

   

무엇보다 이번 조의 가장 큰 관심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이다. 만 41세가 된 호날두는 선수 생활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서며 오랜 숙원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nbsp;

   
      
      2026 북중미 월드컵 K조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 대회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호날두와 신황금세대, 우승을 꿈꾸는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6년 6월 기준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느 때보다 탄탄한 선수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가 중원을 책임지고, 누누 멘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

   

여기에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으면서 포르투갈은 공수 균형이 뛰어난 팀으로 완성됐다.

   

전성기를 지나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호날두는 더 이상 매 경기 해결사 역할을 맡기는 어렵지만,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여전히 절대적인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1위 확보가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K조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별리그를 토너먼트 준비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년 만에 돌아온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 무대로 복귀했다.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과 우루과이를 제치고 상위권으로 본선행을 확정한 콜롬비아는 최근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이며,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 부임 이후 수비 조직력도 크게 향상됐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콜롬비아는 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K조 최대 변수, 콩고민주공화국


   

이번 조에서 가장 주목받는 복병은 단연 콩고민주공화국이다.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특히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등 전통 강호들을 상대로 중요한 순간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 팀의 강점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이다. 화려한 스타는 부족하지만 조직력이 뛰어나며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르투갈과 콜롬비아가 객관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이 승점 경쟁의 향방을 바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첫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FIFA 랭킹 50위권인 우즈베키스탄은 객관적인 전력상 조 최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본선 진출 이후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존재가 눈길을 끈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칸나바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현실적인 목표는 첫 승점 획득과 사상 첫 월드컵 승리다.

   


   메시와 호날두,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 성사될까


   

이번 대회에서 축구팬들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첫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경쟁해 왔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단 한 차례도 맞붙은 적이 없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토너먼트를 순항할 경우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성사된다면 이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K조 예상 전력 순위

   

1. 포르투갈
2. 콜롬비아
3. 콩고민주공화국
4. 우즈베키스탄

   

다만 조별리그는 단기전 특성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자주 발생한다. 포르투갈이 우세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콜롬비아의 경쟁력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돌풍 가능성을 감안하면 K조 역시 결코 단순한 구도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K조는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남미 강호 콜롬비아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52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과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 우즈베키스탄이 도전장을 내민 구도다.</p>
<p>
   <br />
</p>
<p>무엇보다 이번 조의 가장 큰 관심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이다. 만 41세가 된 호날두는 선수 생활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서며 오랜 숙원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3071050_bsybcuso.jpg" alt="10000438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북중미 월드컵 K조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 대회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b>호날두와 신황금세대, 우승을 꿈꾸는 포르투갈</b>
</p>
<p>
   <br />
</p>
<p>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6년 6월 기준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p>
<p>
   <br />
</p>
<p>이번 대회에서는 어느 때보다 탄탄한 선수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가 중원을 책임지고, 누누 멘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p>
<p>
   <br />
</p>
<p>여기에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으면서 포르투갈은 공수 균형이 뛰어난 팀으로 완성됐다.</p>
<p>
   <br />
</p>
<p>전성기를 지나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호날두는 더 이상 매 경기 해결사 역할을 맡기는 어렵지만,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여전히 절대적인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1위 확보가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K조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별리그를 토너먼트 준비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br />
</p>
<p>
   <b>8년 만에 돌아온 콜롬비아</b>
</p>
<p>
   <br />
</p>
<p>콜롬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 무대로 복귀했다.</p>
<p>
   <br />
</p>
<p>남미 예선에서 브라질과 우루과이를 제치고 상위권으로 본선행을 확정한 콜롬비아는 최근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br />
</p>
<p>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이며,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 부임 이후 수비 조직력도 크게 향상됐다.</p>
<p>
   <br />
</p>
<p>2024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콜롬비아는 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p>
<p>
   <br />
</p>
<p>
   <b>K조 최대 변수, 콩고민주공화국</b>
</p>
<p>
   <br />
</p>
<p>이번 조에서 가장 주목받는 복병은 단연 콩고민주공화국이다.</p>
<p>
   <br />
</p>
<p>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p>
<p>
   <br />
</p>
<p>특히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등 전통 강호들을 상대로 중요한 순간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p>
<p>
   <br />
</p>
<p>이 팀의 강점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이다. 화려한 스타는 부족하지만 조직력이 뛰어나며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p>
<p>
   <br />
</p>
<p>포르투갈과 콜롬비아가 객관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이 승점 경쟁의 향방을 바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p>
<p>
   <br />
</p>
<p>
   <b>첫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우즈베키스탄</b>
</p>
<p>
   <br />
</p>
<p>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p>
<p>
   <br />
</p>
<p>FIFA 랭킹 50위권인 우즈베키스탄은 객관적인 전력상 조 최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p>
<p>
   <br />
</p>
<p>특히 본선 진출 이후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존재가 눈길을 끈다.</p>
<p>
   <br />
</p>
<p>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칸나바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p>
<p>
   <br />
</p>
<p>우즈베키스탄의 현실적인 목표는 첫 승점 획득과 사상 첫 월드컵 승리다.</p>
<p>
   <br />
</p>
<p>
   <b>메시와 호날두,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 성사될까</b>
</p>
<p>
   <br />
</p>
<p>이번 대회에서 축구팬들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첫 맞대결이다.</p>
<p>
   <br />
</p>
<p>두 선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경쟁해 왔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단 한 차례도 맞붙은 적이 없다.</p>
<p>
   <br />
</p>
<p>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토너먼트를 순항할 경우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
   <br />
</p>
<p>만약 성사된다면 이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p>
<p>
   <br />
</p>
<p>K조 예상 전력 순위</p>
<p>
   <br />
</p>
<p>1. 포르투갈</p>
<p>2. 콜롬비아</p>
<p>3. 콩고민주공화국</p>
<p>4. 우즈베키스탄</p>
<p>
   <br />
</p>
<p>다만 조별리그는 단기전 특성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자주 발생한다. 포르투갈이 우세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콜롬비아의 경쟁력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돌풍 가능성을 감안하면 K조 역시 결코 단순한 구도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3021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07:14: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07:0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4</guid>
		<title><![CDATA[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아르헨티나, 2연패 역사에 도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메시에게 선수 생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타르에서 세 번째 우승 별을 달았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오스트리아, 알제리, 요르단과 한 조에 편성됐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조 1위 후보가 분명하지만, 월드컵 2연패라는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 역사에서 연속 우승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브라질이 1958년과 1962년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이후 어떤 나라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우승팀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사례까지 이어지며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의 중심에도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있다.

   

1987년생인 메시는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그는 어느덧 한 세대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월드컵 통산 26경기 출전과 13골이라는 기록은 이미 전설의 영역에 들어섰다.

   

카타르 우승 직후만 해도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메시는 다시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 조국에 우승컵을 안긴 뒤에도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다.

   

대표팀 사령탑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카타르 우승 전력을 대부분 유지했다. 이번 엔트리에도 당시 우승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키고,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중심을 잡는다. 중원에는 엔소 페르난데스와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로드리고 데파울이 버티고 있으며, 공격진에는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가 포진해 있다.

   

남미 예선 과정도 인상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숙적 브라질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메시와 오타멘디 등 베테랑 선수들이 여전히 핵심 역할을 맡고 있지만,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월드컵 일정에서 체력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다. 일부 주전 선수들이 최근 크고 작은 부상을 경험한 점도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강한 도전자는 오스트리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오스트리아는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랄프 랑닉 감독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축구가 강점이다. 다비드 알라바와 마르셀 자비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알제리도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경험이 있는 알제리는 수비 조직력과 역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펼쳐질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 대표 요르단은 도전자의 입장이다.

   

2024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주목받은 요르단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첫 월드컵 승점과 첫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열세로 평가되지만, 월드컵은 늘 예상 밖 결과를 만들어내는 무대였다.

   

J조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다.

   

아르헨티나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포르투갈 역시 K조 1위를 차지할 경우 두 팀은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축구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된다.

   

두 선수는 지난 20년 동안 세계 축구의 중심에 있었다.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냈지만 월드컵에서는 한 번도 상대편으로 만난 적이 없다. 그래서 북중미 월드컵은 두 전설의 마지막 교차점이 될 수도 있다.

   

J조의 관심은 결국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행보에 쏠린다. 카타르에서 꿈을 이뤘던 축구 영웅이 북중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이 그의 마지막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3064631_azkkyefv.jpg" alt="100004382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메시에게 선수 생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타르에서 세 번째 우승 별을 달았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오스트리아, 알제리, 요르단과 한 조에 편성됐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조 1위 후보가 분명하지만, 월드컵 2연패라는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p>
<p>
   <br />
</p>
<p>월드컵 역사에서 연속 우승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브라질이 1958년과 1962년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이후 어떤 나라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우승팀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사례까지 이어지며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을 보여줬다.</p>
<p>
   <br />
</p>
<p>이번 대회 아르헨티나의 중심에도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있다.</p>
<p>
   <br />
</p>
<p>1987년생인 메시는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그는 어느덧 한 세대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월드컵 통산 26경기 출전과 13골이라는 기록은 이미 전설의 영역에 들어섰다.</p>
<p>
   <br />
</p>
<p>카타르 우승 직후만 해도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메시는 다시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 조국에 우승컵을 안긴 뒤에도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다.</p>
<p>
   <br />
</p>
<p>대표팀 사령탑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카타르 우승 전력을 대부분 유지했다. 이번 엔트리에도 당시 우승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p>
<p>
   <br />
</p>
<p>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키고,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중심을 잡는다. 중원에는 엔소 페르난데스와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로드리고 데파울이 버티고 있으며, 공격진에는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가 포진해 있다.</p>
<p>
   <br />
</p>
<p>남미 예선 과정도 인상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숙적 브라질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br />
</p>
<p>다만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p>
<p>
   <br />
</p>
<p>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메시와 오타멘디 등 베테랑 선수들이 여전히 핵심 역할을 맡고 있지만,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월드컵 일정에서 체력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다. 일부 주전 선수들이 최근 크고 작은 부상을 경험한 점도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p>
<p>
   <br />
</p>
<p>조별리그에서 가장 강한 도전자는 오스트리아다.</p>
<p>
   <br />
</p>
<p>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오스트리아는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랄프 랑닉 감독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축구가 강점이다. 다비드 알라바와 마르셀 자비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p>
<p>
   <br />
</p>
<p>알제리도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p>
<p>
   <br />
</p>
<p>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경험이 있는 알제리는 수비 조직력과 역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펼쳐질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p>
<p>
   <br />
</p>
<p>아시아 대표 요르단은 도전자의 입장이다.</p>
<p>
   <br />
</p>
<p>2024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주목받은 요르단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첫 월드컵 승점과 첫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열세로 평가되지만, 월드컵은 늘 예상 밖 결과를 만들어내는 무대였다.</p>
<p>
   <br />
</p>
<p>J조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다.</p>
<p>
   <br />
</p>
<p>아르헨티나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포르투갈 역시 K조 1위를 차지할 경우 두 팀은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축구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된다.</p>
<p>
   <br />
</p>
<p>두 선수는 지난 20년 동안 세계 축구의 중심에 있었다.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냈지만 월드컵에서는 한 번도 상대편으로 만난 적이 없다. 그래서 북중미 월드컵은 두 전설의 마지막 교차점이 될 수도 있다.</p>
<p>
   <br />
</p>
<p>J조의 관심은 결국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행보에 쏠린다. 카타르에서 꿈을 이뤘던 축구 영웅이 북중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이 그의 마지막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3007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06:48: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06:45: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3</guid>
		<title><![CDATA[한국 CPTPP 가입 공식화 임박…일본도 지지 기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자유무역협정 가운데 하나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한국의 통상 전략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CPTPP 가입 신청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이달 하순 국무회의를 거쳐 이를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PTPP는 일본, 호주, 캐나다,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칠레, 페루, 영국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이 탈퇴한 이후 일본이 협정 운영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원국 경제 규모를 합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한다.

통상 전문가들은 CPTPP 가입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접근성이 확대되고 공급망 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중 전략 경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새로운 통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역시 한국의 가입 추진에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미국 탈퇴 이후 CPTPP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도 가입 논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이어져 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문제다. 한국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후쿠시마를 포함한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지바 등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일본 정부는 해당 문제를 한국의 CPTPP 가입 여부와 직접 연계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 협상 과정에서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를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지는 않되, 별도의 실무 협의 채널을 통해 관련 현안을 지속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한국 정부 안팎에서는 수산물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일본이 향후 가입 절차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 모두 공식적으로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 협상 과정에서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CPTPP 가입 방침을 공식화한 이후 국회와 농업계, 수산업계,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협정 참여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우려가 큰 농축수산업 분야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향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CPTPP 가입 검토가 진행됐지만 국내 이해관계 조정과 정치적 부담 등으로 본격적인 신청 단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 가입 절차가 공식화될 경우 한국의 통상 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의 CPTPP 가입이 현실화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동시에 한일 양국이 통상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3040806_whockkya.jpg" alt="10000437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자유무역협정 가운데 하나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한국의 통상 전략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p>
<p><br /></p>
<p>일본 교도통신은 12일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CPTPP 가입 신청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이달 하순 국무회의를 거쳐 이를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br /></p>
<p>CPTPP는 일본, 호주, 캐나다,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칠레, 페루, 영국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이 탈퇴한 이후 일본이 협정 운영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원국 경제 규모를 합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한다.</p>
<p><br /></p>
<p>통상 전문가들은 CPTPP 가입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접근성이 확대되고 공급망 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중 전략 경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새로운 통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일본 역시 한국의 가입 추진에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미국 탈퇴 이후 CPTPP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도 가입 논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이어져 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문제다. 한국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후쿠시마를 포함한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지바 등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p>
<p><br /></p>
<p>다만 일본 정부는 해당 문제를 한국의 CPTPP 가입 여부와 직접 연계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 협상 과정에서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를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지는 않되, 별도의 실무 협의 채널을 통해 관련 현안을 지속 논의한다는 구상이다.</p>
<p><br /></p>
<p>그러나 한국 정부 안팎에서는 수산물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일본이 향후 가입 절차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 모두 공식적으로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 협상 과정에서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정부는 CPTPP 가입 방침을 공식화한 이후 국회와 농업계, 수산업계,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협정 참여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우려가 큰 농축수산업 분야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향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p>
<p><br /></p>
<p>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CPTPP 가입 검토가 진행됐지만 국내 이해관계 조정과 정치적 부담 등으로 본격적인 신청 단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 가입 절차가 공식화될 경우 한국의 통상 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한국의 CPTPP 가입이 현실화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동시에 한일 양국이 통상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2912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3 Jun 2026 04:08: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3 Jun 2026 04:06: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2</guid>
		<title><![CDATA["최첨단 암 치료 받으려면 중국 가야 할 수도"…뉴럴링크 전 사장의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반 손 재활 보조장치를 착용한 참가자가 첨단 의료기술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 뇌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의료기기는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세계 최초로 상업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제품 승인에 성공하면서 미국 기술업계에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의 전 사장 맥스 호닥은 "미국이 의료 규제 개혁에 실패할 경우 향후 최첨단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중국을 찾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이어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미·중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맥스 호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마포어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과 같은 규제 체계가 유지된다면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이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료 연구와 신기술 승인 과정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혁신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은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비교적 신속한 임상·허가 체계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술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닥은 "10년 뒤 미국의 부유층이 가장 진보된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며 미국 의료·과학 규제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미·중 기술 경쟁의 새 전장

호닥의 발언은 최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올해 3월 상하이 보루이캉 의료과학기술과 칭화대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손 기능 보상 시스템인 'NEO 시스템'의 시판을 승인했다.

유럽 기술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은 이를 세계 최초로 국가 규제기관이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비의 상업화를 허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해당 기술을 6대 미래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으며, 2030년까지 뇌과학 분야 세계 선도국가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지원 속에서 중국의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기관들은 임상시험과 상용화 과정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은 기술 선도, 중국은 상용화 속도

현재 미국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 분야에서 여전히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금까지 최소 21명의 환자에게 N1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식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거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컴퓨터 커서를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은 아직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상업 판매 허가는 받지 못했다. 뉴럴링크는 생산 확대와 자동화 수술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판매 승인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또 다른 기업인 싱크론은 목 정맥을 통해 장치를 삽입하는 '스텐트로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핵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 역시 기존 신경외과 수술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미국의 엄격한 규제와 장기간의 승인 절차가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암 치료에서 뇌과학까지…확대되는 첨단 의료 경쟁

중국과 미국의 경쟁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양국은 암 치료를 비롯해 정밀의료, 유전자 치료, 세포치료제,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차세대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호닥이 언급한 '최첨단 암 치료' 역시 특정 치료 기술을 지칭하기보다 첨단 의료기술 전반에서 중국의 상용화 역량이 미국을 앞설 가능성을 경고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중국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신속한 임상·허가 체계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복잡한 규제 절차가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최근에는 의료 인공지능, 차세대 유전자 치료, 맞춤형 암 치료 기술 등에서도 중국 기업과 연구기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향후 10년 핵심 기술 경쟁 분야 될 것"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뇌 활동이나 신경 신호를 읽어 외부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마비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과 의사소통 지원, 신경질환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차세대 의료 혁신 기술로 꼽힌다.

뉴럴링크가 채택한 이식형 방식은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전극 이동이나 생체 적합성 문제가 과제로 지적된다. 실제로 2024년 첫 환자 이식 사례에서는 일부 전극이 이동하면서 기능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의 NEO 시스템은 완전 이식형과 비이식형의 중간 형태에 가까운 기술 경로를 채택해 안전성과 신호 정확성의 균형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중국이 세계 최초의 상업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승인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빠른 상용화 성과가 곧바로 기술 우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 중국이 제품화와 임상 적용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여전히 원천기술 연구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투자 생태계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산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의료기술 분야에서의 미·중 경쟁은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미래 기술 패권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맥스 호닥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공상과학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 파급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중국은 이미 이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반 손 재활 보조장치를 착용한 참가자가 첨단 의료기술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 뇌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의료기기는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사진.
또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2211905_bwvtkccr.jpg" alt="100004376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반 손 재활 보조장치를 착용한 참가자가 첨단 의료기술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 뇌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의료기기는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세계 최초로 상업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제품 승인에 성공하면서 미국 기술업계에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의 전 사장 맥스 호닥은 "미국이 의료 규제 개혁에 실패할 경우 향후 최첨단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중국을 찾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이어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미·중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맥스 호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마포어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과 같은 규제 체계가 유지된다면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이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특히 의료 연구와 신기술 승인 과정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혁신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은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비교적 신속한 임상·허가 체계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술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호닥은 "10년 뒤 미국의 부유층이 가장 진보된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며 미국 의료·과학 규제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미·중 기술 경쟁의 새 전장</p>
<p><br /></p>
<p>호닥의 발언은 최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올해 3월 상하이 보루이캉 의료과학기술과 칭화대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손 기능 보상 시스템인 'NEO 시스템'의 시판을 승인했다.</p>
<p><br /></p>
<p>유럽 기술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은 이를 세계 최초로 국가 규제기관이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비의 상업화를 허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p>
<p><br /></p>
<p>중국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해당 기술을 6대 미래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으며, 2030년까지 뇌과학 분야 세계 선도국가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정책 지원 속에서 중국의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기관들은 임상시험과 상용화 과정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미국은 기술 선도, 중국은 상용화 속도</p>
<p><br /></p>
<p>현재 미국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 분야에서 여전히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p>
<p><br /></p>
<p>뉴럴링크는 지금까지 최소 21명의 환자에게 N1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식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거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컴퓨터 커서를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p>
<p><br /></p>
<p>그러나 해당 기술은 아직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상업 판매 허가는 받지 못했다. 뉴럴링크는 생산 확대와 자동화 수술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판매 승인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미국의 또 다른 기업인 싱크론은 목 정맥을 통해 장치를 삽입하는 '스텐트로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핵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p>
<p><br /></p>
<p>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 역시 기존 신경외과 수술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p>
<p><br /></p>
<p>하지만 업계에서는 미국의 엄격한 규제와 장기간의 승인 절차가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p>
<p><br /></p>
<p>암 치료에서 뇌과학까지…확대되는 첨단 의료 경쟁</p>
<p><br /></p>
<p>중국과 미국의 경쟁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양국은 암 치료를 비롯해 정밀의료, 유전자 치료, 세포치료제,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차세대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p>
<p><br /></p>
<p>호닥이 언급한 '최첨단 암 치료' 역시 특정 치료 기술을 지칭하기보다 첨단 의료기술 전반에서 중국의 상용화 역량이 미국을 앞설 가능성을 경고한 발언으로 해석된다.</p>
<p><br /></p>
<p>실제로 중국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신속한 임상·허가 체계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복잡한 규제 절차가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p>
<p><br /></p>
<p>최근에는 의료 인공지능, 차세대 유전자 치료, 맞춤형 암 치료 기술 등에서도 중국 기업과 연구기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p>
<p><br /></p>
<p>"향후 10년 핵심 기술 경쟁 분야 될 것"</p>
<p><br /></p>
<p>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뇌 활동이나 신경 신호를 읽어 외부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마비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과 의사소통 지원, 신경질환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차세대 의료 혁신 기술로 꼽힌다.</p>
<p><br /></p>
<p>뉴럴링크가 채택한 이식형 방식은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전극 이동이나 생체 적합성 문제가 과제로 지적된다. 실제로 2024년 첫 환자 이식 사례에서는 일부 전극이 이동하면서 기능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반면 중국의 NEO 시스템은 완전 이식형과 비이식형의 중간 형태에 가까운 기술 경로를 채택해 안전성과 신호 정확성의 균형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중국이 세계 최초의 상업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승인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빠른 상용화 성과가 곧바로 기술 우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 중국이 제품화와 임상 적용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여전히 원천기술 연구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투자 생태계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산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의료기술 분야에서의 미·중 경쟁은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미래 기술 패권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맥스 호닥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공상과학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 파급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중국은 이미 이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반 손 재활 보조장치를 착용한 참가자가 첨단 의료기술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 뇌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의료기기는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사진.</p>
<p>또는</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2667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2 Jun 2026 21:21: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2 Jun 2026 21:18: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1</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체코에 짜릿한 역전승…월드컵 산뜻한 출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A조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뒤 동료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후반 선제골을 내주고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는 4만4천98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이한범의 헤더, 이강인의 오른발 슈팅 등이 잇달아 체코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선방이 이어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체코를 몰아붙였지만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에도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황인범과 이재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손흥민 역시 체코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먼저 웃은 쪽은 체코였다.

   

후반 59분 블라디미르 쿠팔의 긴 스로인을 체코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으로서는 경기 흐름상 다소 아쉬운 실점이었다.

   

그러나 태극전사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67분 황인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절묘한 움직임으로 따돌린 뒤 침착하게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한국은 더욱 거세게 체코를 압박했다. 결국 후반 80분 황인범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문전에서 방향만 바꿔 놓으며 역전골을 완성했다.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체코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막판 토마시 소우체크의 헤더가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후에도 체코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한국 골키퍼 김승규가 연속 선방을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동점골과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오현규는 교체 카드로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 역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으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초반 주도권을 확보했다. 특히 경기 내용에서도 체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체코는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역전승으로 얻은 자신감까지 더해지면서 태극전사의 월드컵 여정은 한층 밝아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2191114_kbuvskbw.jpg" alt="100004376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A조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뒤 동료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p>
<p>
   <br />
</p>
<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후반 선제골을 내주고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p>
<p>
   <br />
</p>
<p>이날 경기에는 4만4천98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p>
<p>
   <br />
</p>
<p>전반 10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이한범의 헤더, 이강인의 오른발 슈팅 등이 잇달아 체코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선방이 이어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p>
<p>
   <br />
</p>
<p>한국은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체코를 몰아붙였지만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에도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p>
<p>
   <br />
</p>
<p>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황인범과 이재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손흥민 역시 체코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먼저 웃은 쪽은 체코였다.</p>
<p>
   <br />
</p>
<p>후반 59분 블라디미르 쿠팔의 긴 스로인을 체코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으로서는 경기 흐름상 다소 아쉬운 실점이었다.</p>
<p>
   <br />
</p>
<p>그러나 태극전사들은 흔들리지 않았다.</p>
<p>
   <br />
</p>
<p>후반 67분 황인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절묘한 움직임으로 따돌린 뒤 침착하게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p>
<p>
   <br />
</p>
<p>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한국은 더욱 거세게 체코를 압박했다. 결국 후반 80분 황인범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문전에서 방향만 바꿔 놓으며 역전골을 완성했다.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p>
<p>
   <br />
</p>
<p>체코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막판 토마시 소우체크의 헤더가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후에도 체코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한국 골키퍼 김승규가 연속 선방을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p>
<p>
   <br />
</p>
<p>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동점골과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오현규는 교체 카드로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 역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으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p>
<p>
   <br />
</p>
<p>한국은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초반 주도권을 확보했다. 특히 경기 내용에서도 체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체코는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p>
<p>
   <br />
</p>
<p>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역전승으로 얻은 자신감까지 더해지면서 태극전사의 월드컵 여정은 한층 밝아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2590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09:34: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2 Jun 2026 19:10: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90</guid>
		<title><![CDATA[[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월드컵 개막전서 남아공 2-0 완파…퇴장 3장 난타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라울 히메네스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A조 개막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추가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멕시코는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로이터통신)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안방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멕시코는 전반 훌리안 키뇨네스와 후반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남아공을 제압했다.

이번 승리는 멕시코 축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멕시코는 이전까지 월드컵 개막전에서 5패 2무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개막전이 열린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한 세계 최초의 경기장으로 새 역사를 썼다.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개보수를 마친 경기장은 8만여 관중으로 가득 찼고,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멕시코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남아공을 몰아붙였다. 전반 9분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 출신 키뇨네스가 상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이는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독일의 필리프 람이 전반 6분에 기록한 득점 이후 가장 빠른 개막전 골로 기록됐다.

남아공은 후반 초반 수적 열세에 몰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멕시코는 후반 중반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히메네스는 A매치 통산 46번째 골을 기록하며 멕시코 대표팀 역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멕시코는 또 17세 유망주 힐베르토 모라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모라는 멕시코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으로 얼룩졌다. 남아공의 템바 즈와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멕시코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양 팀에서 나온 퇴장 카드는 모두 3장. 월드컵 개막전 역사상 가장 많은 퇴장 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의 개막전답게 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지만, 동시에 과열된 경쟁이 적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A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멕시코는 오는 18일 과달라하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 빠른 공격 전개와 강한 압박을 선보인 멕시코가 한국의 다음 상대라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남아공은 같은 날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맞붙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2071813_rbdrnlwe.png" alt="121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라울 히메네스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A조 개막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추가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멕시코는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로이터통신)</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안방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멕시코는 전반 훌리안 키뇨네스와 후반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남아공을 제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승리는 멕시코 축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멕시코는 이전까지 월드컵 개막전에서 5패 2무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개막전이 열린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한 세계 최초의 경기장으로 새 역사를 썼다.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개보수를 마친 경기장은 8만여 관중으로 가득 찼고,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멕시코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남아공을 몰아붙였다. 전반 9분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 출신 키뇨네스가 상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는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독일의 필리프 람이 전반 6분에 기록한 득점 이후 가장 빠른 개막전 골로 기록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남아공은 후반 초반 수적 열세에 몰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 판정을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수적 우위를 점한 멕시코는 후반 중반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히메네스는 A매치 통산 46번째 골을 기록하며 멕시코 대표팀 역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멕시코는 또 17세 유망주 힐베르토 모라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모라는 멕시코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이날 경기는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으로 얼룩졌다. 남아공의 템바 즈와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멕시코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도 레드카드를 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양 팀에서 나온 퇴장 카드는 모두 3장. 월드컵 개막전 역사상 가장 많은 퇴장 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의 개막전답게 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지만, 동시에 과열된 경쟁이 적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A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멕시코는 오는 18일 과달라하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 빠른 공격 전개와 강한 압박을 선보인 멕시코가 한국의 다음 상대라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남아공은 같은 날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맞붙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21626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09:33: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2 Jun 2026 06:54: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9</guid>
		<title><![CDATA[전투기 수십 대 격파했다? 이란 발표에 美 발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시설을 공격해 전투기와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요르단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1일 성명을 통해 항공우주군이 탄도미사일 12발을 동원해 요르단 동부 알 아즈라크(Al-Azraq)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미군이 운용하는 F-35, F-15, F-16 전투기의 배치 지역과 지휘통제시설을 정밀 타격했다"며 "기지 내 주요 시설과 다수의 전투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nbsp;

&nbsp;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공격 대상에 F-35 전투기 격납고와 저장시설, 미군 지휘통제센터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테헤란은 이번 공격이 자위권 행사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면서 걸프 지역 국가들에게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자국 영토를 제공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러나 요르단과 미국은 이란의 발표를 즉각 부인했다.

요르단군과 국영 페트라(Petra) 통신은 알 아즈라크 기지를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 5발을 방공망이 모두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 당국은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 일부가 지상에 떨어졌지만 군사시설이나 전투기에 대한 피해는 전혀 없었다"며 "인명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측도 같은 입장을 내놨다.

미 국방부와 중부사령부(CENTCOM) 관계자들은 미국 언론에 "해당 지역으로 향한 미사일과 드론 대부분이 사전에 탐지돼 무력화됐다"며 "전투기가 파괴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재까지 이란이 주장한 전투기 파괴나 기지 시설 피해를 입증할 위성사진이나 독립적인 검증 자료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중동 지역 군사충돌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전형적인 정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피해 규모와 공격 성공 여부는 향후 공개될 위성영상과 추가 정보에 따라 확인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발생해 중동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nbsp;

사진 캡션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 알 아즈라크 미군기지 타격을 주장한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은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중동 지역 미군 공군기지 자료 이미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시설을 공격해 전투기와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요르단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p>
<p><br /></p>
<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1일 성명을 통해 항공우주군이 탄도미사일 12발을 동원해 요르단 동부 알 아즈라크(Al-Azraq)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미군이 운용하는 F-35, F-15, F-16 전투기의 배치 지역과 지휘통제시설을 정밀 타격했다"며 "기지 내 주요 시설과 다수의 전투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6/20260612061511_fxspmost.jpg" alt="10000437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378px;" /></p>
<p>&nbsp;</p>
<p>이란 국영 IRNA 통신도 공격 대상에 F-35 전투기 격납고와 저장시설, 미군 지휘통제센터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테헤란은 이번 공격이 자위권 행사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면서 걸프 지역 국가들에게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자국 영토를 제공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p>
<p><br /></p>
<p>그러나 요르단과 미국은 이란의 발표를 즉각 부인했다.</p>
<p><br /></p>
<p>요르단군과 국영 페트라(Petra) 통신은 알 아즈라크 기지를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 5발을 방공망이 모두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p>
<p><br /></p>
<p>요르단 당국은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 일부가 지상에 떨어졌지만 군사시설이나 전투기에 대한 피해는 전혀 없었다"며 "인명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br /></p>
<p>미국 측도 같은 입장을 내놨다.</p>
<p><br /></p>
<p>미 국방부와 중부사령부(CENTCOM) 관계자들은 미국 언론에 "해당 지역으로 향한 미사일과 드론 대부분이 사전에 탐지돼 무력화됐다"며 "전투기가 파괴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p>
<p><br /></p>
<p>현재까지 이란이 주장한 전투기 파괴나 기지 시설 피해를 입증할 위성사진이나 독립적인 검증 자료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중동 지역 군사충돌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전형적인 정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피해 규모와 공격 성공 여부는 향후 공개될 위성영상과 추가 정보에 따라 확인될 전망이다.</p>
<p><br /></p>
<p>한편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발생해 중동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nbsp;</p>
<p><br /></p>
<p>사진 캡션</p>
<p><br /></p>
<p>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 알 아즈라크 미군기지 타격을 주장한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은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중동 지역 미군 공군기지 자료 이미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2124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2 Jun 2026 06:15: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2 Jun 2026 06:13: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8</guid>
		<title><![CDATA[문화로 이어진 한중 교류…서울서 지린문화관광주 개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9일 서울에서 열린 ‘2026 지린문화관광주’ 개막 행사에서 중국 지린성 희곡극원 지극단(吉剧团) 배우들이 전통 지방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 공연과 관광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린성의 문화·관광 자원을 한국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吉林省)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2026 지린문화관광주’가 9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전통 음악과 지방극 공연, 관광 교류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며 한국 관객들에게 지린성의 문화적 매력을 소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회의 중국, 개방의 지린’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 공연에서는 지린성 교향악단 민족관현악단이 중국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대표곡인 ‘금사광무(金蛇狂舞)’를 비롯해 ‘머나먼 그곳에서’, ‘포도가 익었네’, ‘실크로드’ 등이 연주됐으며 다양한 민족 관현악곡이 무대에 올랐다.

지린성 희곡극원 지극단(吉剧团)은 지방 전통극인 지극(吉剧)의 대표 작품인 ‘도첩’, ‘천녀산화’, ‘창화비무’ 등을 공연했다. 배우들의 전통 의상과 무대 연출, 특색 있는 창법이 어우러지며 지극 특유의 예술적 매력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공연 기간 한국 관객들이 중국 전통음악과 지방극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연 소감을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문화관광 설명회에서는 ‘다채로운 사계절, 매력적인 지린’을 주제로 지린성의 관광 자원과 산업 현황이 소개됐다. 설명회에는 지린성 문화관광 기업들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일부 기업들은 관광 교류와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을 확인하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린성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7년 창춘(长春)에서 개최되는 제33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에도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동계 스포츠와 빙설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한국 관광객과 스포츠 팬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주최 측은 이번 문화관광주가 문화예술 공연을 넘어 관광과 스포츠, 민간 교류를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린성은 지금까지 약 20개국에서 문화관광주를 개최했으며, 15회 이상의 행사와 40여 차례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린문화관광주는 지린성의 대표적인 국제 문화교류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1230259_osuudwsw.jpg" alt="10000437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9일 서울에서 열린 ‘2026 지린문화관광주’ 개막 행사에서 중국 지린성 희곡극원 지극단(吉剧团) 배우들이 전통 지방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 공연과 관광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린성의 문화·관광 자원을 한국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린성(吉林省)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2026 지린문화관광주’가 9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전통 음악과 지방극 공연, 관광 교류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며 한국 관객들에게 지린성의 문화적 매력을 소개했다.</p>
<p><br /></p>
<p>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회의 중국, 개방의 지린’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p>
<p><br /></p>
<p>개막 공연에서는 지린성 교향악단 민족관현악단이 중국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대표곡인 ‘금사광무(金蛇狂舞)’를 비롯해 ‘머나먼 그곳에서’, ‘포도가 익었네’, ‘실크로드’ 등이 연주됐으며 다양한 민족 관현악곡이 무대에 올랐다.</p>
<p><br /></p>
<p>지린성 희곡극원 지극단(吉剧团)은 지방 전통극인 지극(吉剧)의 대표 작품인 ‘도첩’, ‘천녀산화’, ‘창화비무’ 등을 공연했다. 배우들의 전통 의상과 무대 연출, 특색 있는 창법이 어우러지며 지극 특유의 예술적 매력을 선보였다.</p>
<p><br /></p>
<p>주최 측은 공연 기간 한국 관객들이 중국 전통음악과 지방극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연 소감을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고 전했다.</p>
<p><br /></p>
<p>행사에 앞서 열린 문화관광 설명회에서는 ‘다채로운 사계절, 매력적인 지린’을 주제로 지린성의 관광 자원과 산업 현황이 소개됐다. 설명회에는 지린성 문화관광 기업들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p>
<p><br /></p>
<p>일부 기업들은 관광 교류와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을 확인하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p>
<p><br /></p>
<p>지린성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7년 창춘(长春)에서 개최되는 제33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에도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동계 스포츠와 빙설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한국 관광객과 스포츠 팬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p>
<p><br /></p>
<p>주최 측은 이번 문화관광주가 문화예술 공연을 넘어 관광과 스포츠, 민간 교류를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br /></p>
<p>한편 지린성은 지금까지 약 20개국에서 문화관광주를 개최했으며, 15회 이상의 행사와 40여 차례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린문화관광주는 지린성의 대표적인 국제 문화교류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865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23:06: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1 Jun 2026 23:02: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7</guid>
		<title><![CDATA[개막 앞둔 월드컵에 악재…심판 입국 거부에 FIFA 곤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비자 및 입국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운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최근 소말리아 출신 국제심판 오마르 알탄의 미국 입국이 거부된 데 이어 이란 대표팀 일부 지원 인력의 비자 발급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개최국의 출입국 정책이 국제 스포츠 행사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항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알탄 심판의 입국 거부와 이란 대표팀 관계자들의 비자 문제를 언급하며 FIFA가 이미 대회 운영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FIFA는 각국 정부나 경찰, 출입국 기관을 지휘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세계의 왕이 아니라 스포츠 단체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무대 눈앞에서 좌절된 꿈

알탄 심판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한 뒤 입국 심사 과정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입국 불허 통보를 받았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성명을 통해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우려 사항 때문에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말리아축구협회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미국 측에 공식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탄 심판 역시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든 서류와 비자는 정상적으로 발급받았지만 입국이 거부된 이유를 듣지 못했다"며 "월드컵 무대는 평생의 꿈이었다.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아프리카 올해의 남자 심판으로 선정된 인물로, FIFA가 두 달 전 발표한 월드컵 심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소말리아 국적 최초의 월드컵 주심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이번 결정은 국제 축구계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이란 대표팀도 비자 문제 제기

이번 논란은 알탄 심판 사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이란축구협회도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대표팀 일부 행정·지원 인력이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개최국의 차별적 조치를 비판한 바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외교 관계가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와 정치가 분리돼야 한다는 FIFA의 원칙이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 스포츠 대회는 참가국 간 정치적 갈등과 무관하게 운영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 입국 허가 권한은 개최국 정부가 행사하기 때문에 FIFA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범위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확대되는 월드컵, 커지는 운영 리스크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다. 대회 규모가 커질수록 선수단과 심판진, 취재진, 지원 인력의 이동도 대폭 증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자 발급과 입국 심사, 국가별 제재 정책, 안보 검증 절차 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제 스포츠 행사가 지향하는 개방성과 개최국의 주권적 출입국 정책이 충돌할 경우 FIFA가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라는 점이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FIFA는 대회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비자와 입국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대회의 또 다른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1170506_enntpchc.jpg" alt="100004374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0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비자 및 입국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운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최근 소말리아 출신 국제심판 오마르 알탄의 미국 입국이 거부된 데 이어 이란 대표팀 일부 지원 인력의 비자 발급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개최국의 출입국 정책이 국제 스포츠 행사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현지시간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항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p>
<p><br /></p>
<p>기자들은 알탄 심판의 입국 거부와 이란 대표팀 관계자들의 비자 문제를 언급하며 FIFA가 이미 대회 운영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p>
<p><br /></p>
<p>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FIFA는 각국 정부나 경찰, 출입국 기관을 지휘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세계의 왕이 아니라 스포츠 단체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br /></p>
<p>월드컵 무대 눈앞에서 좌절된 꿈</p>
<p><br /></p>
<p>알탄 심판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한 뒤 입국 심사 과정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입국 불허 통보를 받았다.</p>
<p><br /></p>
<p>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성명을 통해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우려 사항 때문에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p>
<p><br /></p>
<p>소말리아축구협회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미국 측에 공식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알탄 심판 역시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든 서류와 비자는 정상적으로 발급받았지만 입국이 거부된 이유를 듣지 못했다"며 "월드컵 무대는 평생의 꿈이었다.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2025년 아프리카 올해의 남자 심판으로 선정된 인물로, FIFA가 두 달 전 발표한 월드컵 심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소말리아 국적 최초의 월드컵 주심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이번 결정은 국제 축구계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p>
<p><br /></p>
<p>이란 대표팀도 비자 문제 제기</p>
<p><br /></p>
<p>이번 논란은 알탄 심판 사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p>
<p><br /></p>
<p>앞서 이란축구협회도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대표팀 일부 행정·지원 인력이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개최국의 차별적 조치를 비판한 바 있다.</p>
<p><br /></p>
<p>특히 미국과 이란의 외교 관계가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와 정치가 분리돼야 한다는 FIFA의 원칙이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국제 스포츠 대회는 참가국 간 정치적 갈등과 무관하게 운영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 입국 허가 권한은 개최국 정부가 행사하기 때문에 FIFA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범위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p>
<p><br /></p>
<p>확대되는 월드컵, 커지는 운영 리스크</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p>
<p><br /></p>
<p>이번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다. 대회 규모가 커질수록 선수단과 심판진, 취재진, 지원 인력의 이동도 대폭 증가하게 된다.</p>
<p><br /></p>
<p>이 과정에서 비자 발급과 입국 심사, 국가별 제재 정책, 안보 검증 절차 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특히 국제 스포츠 행사가 지향하는 개방성과 개최국의 주권적 출입국 정책이 충돌할 경우 FIFA가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라는 점이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FIFA는 대회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비자와 입국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대회의 또 다른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650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17:05: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1 Jun 2026 17:04: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6</guid>
		<title><![CDATA[단 10병만 생산…79억 원 가치로 평가받는 ‘전설의 마오타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고급 백주(白酒)의 상징인 마오타이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제품은 1992년 생산된 ‘한제마오타이(汉帝茅台)’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 술 한 병의 시장 평가액이 3,500만 위안(약 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희소성과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마오타이의 왕’이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

한제마오타이는 1992년 마오타이주 공장이 국제적 수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기념주다. 당시 생산량은 단 10병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1병은 보존용으로 남겨졌고, 나머지 9병만 시장에 유통돼 극도의 희소성을 갖게 됐다.

외관 역시 일반 제품과 차별화됐다. 금색 장식이 적용된 특별 제작 용기와 고급 포장 디자인이 사용됐으며, 당시 마오타이 양조 기술의 최고 수준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한제마오타이의 가치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마오타이 발전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역사적 기념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 때문에 일반 연도주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실제 경매 시장에서도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다.

2011년 베이징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한제마오타이 1병이 890만 위안(약 20억 원)에 낙찰되며 당시 마오타이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후 가치 상승은 더욱 가팔라졌다. 2019년 톈진의 한 주류 경매에서는 예상 가격이 3,100만 위안(약 70억 원) 수준까지 올랐고, 2022년 온라인 경매 플랫폼에서는 시작가가 3,999만 위안(약 90억 원)으로 책정되기도 했다.

같은 해 일부 경매에서는 99억9,999만 위안(약 2조 2,500억 원)이라는 비정상적인 입찰가가 등장해 화제가 됐지만, 이는 악의적 허위 입찰로 확인돼 거래가 중단됐다. 따라서 해당 금액은 실제 거래 가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2025년 기준 한제마오타이의 시장 가치가 3,500만 위안(약 79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공개 거래가 많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산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1935년산 ‘라이마오주(赖茅酒)’가 1,000만 위안(약 22억5,000만 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 사례를 들어 최고가 마오타이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마오는 현재의 구이저우 마오타이와는 별개의 브랜드 또는 전신 제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순수한 의미의 ‘마오타이 최고가 기록’은 여전히 한제마오타이가 보유하고 있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반면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53도 페이톈마오타이(飞天茅台)의 경우 중국 내 공식 판매 가격은 통상 병당 1,700~1900 위안 (약 43만 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희귀 수집품과 일반 판매 제품 사이의 가격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제마오타이는 단순한 고급 술을 넘어 중국 주류 산업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은 문화재급 수집품으로 평가받는다. 생산량의 희소성, 역사적 의미, 경매 시장의 상징성이 결합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오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1160025_ufxiskpg.jpg" alt="10000437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9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고급 백주(白酒)의 상징인 마오타이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제품은 1992년 생산된 ‘한제마오타이(汉帝茅台)’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 술 한 병의 시장 평가액이 3,500만 위안(약 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희소성과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마오타이의 왕’이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p>
<p><br /></p>
<p>한제마오타이는 1992년 마오타이주 공장이 국제적 수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기념주다. 당시 생산량은 단 10병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1병은 보존용으로 남겨졌고, 나머지 9병만 시장에 유통돼 극도의 희소성을 갖게 됐다.</p>
<p><br /></p>
<p>외관 역시 일반 제품과 차별화됐다. 금색 장식이 적용된 특별 제작 용기와 고급 포장 디자인이 사용됐으며, 당시 마오타이 양조 기술의 최고 수준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p>
<p><br /></p>
<p>수집가들 사이에서 한제마오타이의 가치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마오타이 발전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역사적 기념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 때문에 일반 연도주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p>
<p><br /></p>
<p>실제 경매 시장에서도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다.</p>
<p><br /></p>
<p>2011년 베이징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한제마오타이 1병이 890만 위안(약 20억 원)에 낙찰되며 당시 마오타이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p>
<p><br /></p>
<p>이후 가치 상승은 더욱 가팔라졌다. 2019년 톈진의 한 주류 경매에서는 예상 가격이 3,100만 위안(약 70억 원) 수준까지 올랐고, 2022년 온라인 경매 플랫폼에서는 시작가가 3,999만 위안(약 90억 원)으로 책정되기도 했다.</p>
<p><br /></p>
<p>같은 해 일부 경매에서는 99억9,999만 위안(약 2조 2,500억 원)이라는 비정상적인 입찰가가 등장해 화제가 됐지만, 이는 악의적 허위 입찰로 확인돼 거래가 중단됐다. 따라서 해당 금액은 실제 거래 가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p>
<p><br /></p>
<p>업계에서는 2025년 기준 한제마오타이의 시장 가치가 3,500만 위안(약 79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공개 거래가 많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산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일부에서는 1935년산 ‘라이마오주(赖茅酒)’가 1,000만 위안(약 22억5,000만 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 사례를 들어 최고가 마오타이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마오는 현재의 구이저우 마오타이와는 별개의 브랜드 또는 전신 제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순수한 의미의 ‘마오타이 최고가 기록’은 여전히 한제마오타이가 보유하고 있다는 견해가 우세하다.</p>
<p><br /></p>
<p>반면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53도 페이톈마오타이(飞天茅台)의 경우 중국 내 공식 판매 가격은 통상 병당 1,700~1900 위안 (약 43만 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희귀 수집품과 일반 판매 제품 사이의 가격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p>
<p><br /></p>
<p>한제마오타이는 단순한 고급 술을 넘어 중국 주류 산업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은 문화재급 수집품으로 평가받는다. 생산량의 희소성, 역사적 의미, 경매 시장의 상징성이 결합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오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611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16:0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1 Jun 2026 15:59: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5</guid>
		<title><![CDATA[2030 월드컵, 사상 첫 3대륙 6개국 개최…FIFA가 선택한 '축구 정치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30 FIFA 월드컵 개최 방식이 공개되자 세계 축구계는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가 본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개막을 기념하는 첫 세 경기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열린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세 개 대륙, 여섯 개 국가가 하나의 대회를 나눠 개최하는 전례 없는 방식이다.

표면적으로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러나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기념행사로 보지 않는다. 남미의 역사성과 유럽의 상업성, 아프리카의 대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FIFA의 정치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FIFA는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나

2030년은 우루과이에서 첫 월드컵이 열린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일찌감치 우루과이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가 함께하는 공동 개최 구상을 내세우며 "축구의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

문제는 현실이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월드컵은 총 104경기를 치러야 한다. 수십 개의 국제 규격 경기장과 대규모 숙박시설, 교통 인프라가 필요하다. 인구 350만 명 수준의 우루과이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다. 주변 국가들 역시 대규모 시설 투자 부담을 안고 있었다.

반면 유럽은 FIFA가 가장 중시하는 시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와 선수, 방송권 시장, 글로벌 스폰서가 집중돼 있다. 월드컵 흥행과 수익을 고려하면 유럽을 배제하는 선택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FIFA는 남미에 역사적 상징성을 부여하고, 유럽에 대회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기는 절충안을 선택했다.

모로코의 숙원도 함께 풀렸다

이번 결정의 또 다른 수혜자는 모로코다.

모로코는 1994년 이후 여러 차례 월드컵 유치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2026년 월드컵 유치전에서는 미국·캐나다·멕시코 연합에 밀려 개최권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 모로코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개최국 지위를 얻게 됐다.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 개최국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두 번째다.

FIFA 입장에서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를 모두 대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얻었다. 각 대륙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도 FIFA가 최종 주도권을 유지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월드컵 뒤에 보이는 FIFA와 UEFA의 힘겨루기

2030 월드컵 결정은 개최지 선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국제 축구 일정과 수익 구조를 놓고 꾸준히 신경전을 벌여왔다.

FIFA는 클럽월드컵 확대와 국제대회 개편을 추진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UEFA는 네이션스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맞서고 있다.

여기에 남미축구연맹이 UEFA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FIFA 중심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이번 2030 월드컵 구상이 단순한 기념사업이 아니라 FIFA가 유럽과 남미를 모두 포용하면서도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내놓은 정치적 타협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진짜 승자는 2034 월드컵을 노리는 사우디인가

2030 개최 방식이 발표되자 국제 축구계의 시선은 곧바로 2034년으로 향했다.

FIFA는 사실상 2034 월드컵을 아시아 또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배정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장 먼저 단독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

사우디는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아래 스포츠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과 국제대회 개최도 같은 흐름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잠재적인 경쟁국으로 거론된다. 중국은 다수의 국제 규격 경기장과 대형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공식적인 유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역시 후보군으로 언급되지만 시장 규모와 투자 여력,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하면 사우디가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서 축구계에서는 "2030 월드컵 개최 방식이 확정되는 순간, 2034 개최지의 윤곽도 상당 부분 드러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 상징적인 월드컵, 가장 비싼 월드컵

FIFA는 이번 결정을 통해 여러 대륙의 요구를 동시에 수용하는 데 성공했다.

남미는 월드컵 100주년의 상징성을 확보했고, 유럽은 대회 운영의 중심 역할을 유지하게 됐다. 모로코를 통해 아프리카도 다시 월드컵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하지만 부담도 적지 않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드리드까지의 거리는 1만 km를 훌쩍 넘는다. 남미에서 개막전을 관람한 뒤 유럽이나 북아프리카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팬들의 비용 부담은 역대 어느 월드컵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환경 문제도 제기된다. 선수단과 관계자, 수백만 명의 관중이 대륙을 오가면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는 앞으로 FIFA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결국 2030 월드컵은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스포츠와 정치, 경제 논리가 가장 복잡하게 얽힌 월드컵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100주년을 맞은 월드컵이 축구의 과거를 기념하는 무대가 될지, 아니면 FIFA가 설계한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 될지는 2030년이 답해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11132855_xpuwzrcf.jpg" alt="100004372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30 FIFA 월드컵 개최 방식이 공개되자 세계 축구계는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p>
<p><br /></p>
<p>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가 본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개막을 기념하는 첫 세 경기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열린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세 개 대륙, 여섯 개 국가가 하나의 대회를 나눠 개최하는 전례 없는 방식이다.</p>
<p><br /></p>
<p>표면적으로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러나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기념행사로 보지 않는다. 남미의 역사성과 유럽의 상업성, 아프리카의 대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FIFA의 정치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p>
<p><br /></p>
<p><b>FIFA는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나</b></p>
<p><br /></p>
<p>2030년은 우루과이에서 첫 월드컵이 열린 지 100년이 되는 해다.</p>
<p><br /></p>
<p>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일찌감치 우루과이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가 함께하는 공동 개최 구상을 내세우며 "축구의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p>
<p><br /></p>
<p>문제는 현실이었다.</p>
<p><br /></p>
<p>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월드컵은 총 104경기를 치러야 한다. 수십 개의 국제 규격 경기장과 대규모 숙박시설, 교통 인프라가 필요하다. 인구 350만 명 수준의 우루과이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다. 주변 국가들 역시 대규모 시설 투자 부담을 안고 있었다.</p>
<p><br /></p>
<p>반면 유럽은 FIFA가 가장 중시하는 시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와 선수, 방송권 시장, 글로벌 스폰서가 집중돼 있다. 월드컵 흥행과 수익을 고려하면 유럽을 배제하는 선택은 사실상 불가능했다.</p>
<p><br /></p>
<p>결국 FIFA는 남미에 역사적 상징성을 부여하고, 유럽에 대회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기는 절충안을 선택했다.</p>
<p><br /></p>
<p><b>모로코의 숙원도 함께 풀렸다</b></p>
<p><br /></p>
<p>이번 결정의 또 다른 수혜자는 모로코다.</p>
<p><br /></p>
<p>모로코는 1994년 이후 여러 차례 월드컵 유치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2026년 월드컵 유치전에서는 미국·캐나다·멕시코 연합에 밀려 개최권 확보에 실패했다.</p>
<p><br /></p>
<p>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 모로코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개최국 지위를 얻게 됐다.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 개최국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두 번째다.</p>
<p><br /></p>
<p>FIFA 입장에서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를 모두 대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얻었다. 각 대륙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도 FIFA가 최종 주도권을 유지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p>
<p><br /></p>
<p><b>월드컵 뒤에 보이는 FIFA와 UEFA의 힘겨루기</b></p>
<p><br /></p>
<p>2030 월드컵 결정은 개최지 선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p>
<p><br /></p>
<p>최근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국제 축구 일정과 수익 구조를 놓고 꾸준히 신경전을 벌여왔다.</p>
<p><br /></p>
<p>FIFA는 클럽월드컵 확대와 국제대회 개편을 추진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UEFA는 네이션스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맞서고 있다.</p>
<p><br /></p>
<p>여기에 남미축구연맹이 UEFA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FIFA 중심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p>
<p><br /></p>
<p>축구계에서는 이번 2030 월드컵 구상이 단순한 기념사업이 아니라 FIFA가 유럽과 남미를 모두 포용하면서도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내놓은 정치적 타협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b>진짜 승자는 2034 월드컵을 노리는 사우디인가</b></p>
<p><br /></p>
<p>2030 개최 방식이 발표되자 국제 축구계의 시선은 곧바로 2034년으로 향했다.</p>
<p><br /></p>
<p>FIFA는 사실상 2034 월드컵을 아시아 또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배정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장 먼저 단독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p>
<p><br /></p>
<p>사우디는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아래 스포츠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과 국제대회 개최도 같은 흐름에서 진행되고 있다.</p>
<p><br /></p>
<p>일각에서는 중국이 잠재적인 경쟁국으로 거론된다. 중국은 다수의 국제 규격 경기장과 대형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공식적인 유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p>
<p><br /></p>
<p>호주와 뉴질랜드 역시 후보군으로 언급되지만 시장 규모와 투자 여력,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하면 사우디가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그래서 축구계에서는 "2030 월드컵 개최 방식이 확정되는 순간, 2034 개최지의 윤곽도 상당 부분 드러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p>
<p><br /></p>
<p><b>가장 상징적인 월드컵, 가장 비싼 월드컵</b></p>
<p><br /></p>
<p>FIFA는 이번 결정을 통해 여러 대륙의 요구를 동시에 수용하는 데 성공했다.</p>
<p><br /></p>
<p>남미는 월드컵 100주년의 상징성을 확보했고, 유럽은 대회 운영의 중심 역할을 유지하게 됐다. 모로코를 통해 아프리카도 다시 월드컵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p>
<p><br /></p>
<p>하지만 부담도 적지 않다.</p>
<p><br /></p>
<p>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드리드까지의 거리는 1만 km를 훌쩍 넘는다. 남미에서 개막전을 관람한 뒤 유럽이나 북아프리카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팬들의 비용 부담은 역대 어느 월드컵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p>
<p><br /></p>
<p>환경 문제도 제기된다. 선수단과 관계자, 수백만 명의 관중이 대륙을 오가면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는 앞으로 FIFA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p>
<p><br /></p>
<p>결국 2030 월드컵은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스포츠와 정치, 경제 논리가 가장 복잡하게 얽힌 월드컵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p>
<p><br /></p>
<p>100주년을 맞은 월드컵이 축구의 과거를 기념하는 무대가 될지, 아니면 FIFA가 설계한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 될지는 2030년이 답해줄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520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13:30: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1 Jun 2026 13:25: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4</guid>
		<title><![CDATA[북중 정상회담 이후 주목받는 두만강…동북아 물류 새 변수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방문을 계기로 중국 동북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두만강 출해(出海) 통로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 선박의 두만강 하류 항행 문제를 북한과 건설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 방북을 계기로 관련 협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번 방북은 시 주석이 7년 만에 평양을 찾은 국빈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양국은 별도의 북중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중국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상회담 결과를 각각 보도하며 양국 정상이 "새 시대 북중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정치·경제·문화·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와 전략적 소통 강화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세부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북중 양국이 공개 메시지는 절제하면서도 실질 협력은 확대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두만강 출해 통로다.

   

중국 동북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바다와 직접 연결되는 물류망이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지린성 훈춘은 일본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중국 선박이 안정적으로 외해로 진출할 수 있는 자체 통로는 사실상 부족하다.

   

그동안 동북지역 기업들은 러시아 자루비노항과 하산 지역 항만 등을 활용해 해외 시장과 연결돼 왔다. 이러한 방식은 수출입 물류에 일정한 역할을 해왔지만 항만 운영 일정과 통관 절차, 국제정세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특히 석탄과 곡물, 목재, 광물자원, 기계장비 등 물류비에 민감한 산업은 운송 거리가 늘어나고 환적 과정이 많아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시간은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 대응 능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실 두만강 출해 구상은 새로운 의제가 아니다. 1990년대 초 유엔개발계획(UNDP)이 추진한 두만강 개발계획(TRADP) 당시부터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 북한 북동부를 연결하는 국제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논의돼 왔다. 이후 훈춘 개발과 접경지역 개방 정책이 추진됐지만 정치·외교적 변수와 인프라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중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두만강을 활용한 직접 출해 통로 확보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물류 문제가 아니라 동북지역 발전 전략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만약 두만강 하류 항행이 상시적으로 가능해질 경우 훈춘과 옌볜, 창춘, 지린을 중심으로 철도·항만·물류·가공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경제벨트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입장에서는 동북지역의 물류비를 낮추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국제정세 변화도 두만강 논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아시아 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극동 개발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 시장과의 연결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북한 역시 제한된 대외경제 환경 속에서 접경지역 개발과 물류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두만강 하류 협력이 진전될 경우 항만 서비스와 창고 물류, 가공산업, 국경무역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중국은 물류비 절감과 출해 통로 확보를 원하고, 러시아는 극동 개발과 물동량 확대를 기대하며, 북한은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일정 부분 맞아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 선박의 두만강 하류 항행 문제를 북한과 건설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명시했다. 이는 과거 지방정부 차원이나 지역 개발 사업 수준에서 논의되던 사안이 국가 전략 차원의 협력 의제로 격상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방북에서 두만강 출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나 별도 발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관련 논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중국이 최근 중러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두만강 하류 항행 문제를 공식 의제로 명시한 데 있다. 여기에 시진핑 주석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향후 북중러 협력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입장에서는 동북진흥 전략의 핵심 과제인 물류망 다변화와 대외 개방 확대가 필요하다. 북한은 접경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극동 개발을 위해 중국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 두만강 프로젝트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으로 꼽힌다.

   

그러나 두만강 출해 구상이 단기간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두만강 하류는 수심과 퇴적 문제, 교량 통과 높이, 선박 규모 제한, 통관 체계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제도적 과제가 적지 않다. 항만과 철도 연결망 정비, 세관 협력 체계 구축, 3국 공동 관리 규정 마련도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는 북중러 3국이 항행 규정과 통관 절차, 인프라 투자 문제에서 어느 수준까지 합의를 이끌어내느냐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수준, 투자 재원 확보, 국제정세 변화 역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방북은 두만강 문제가 다시 정상외교 차원의 의제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지방정부와 지역 개발 사업 중심으로 논의되던 사안이 최근 들어 중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됐고, 북중 최고지도자 회담 이후 다시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두만강 출해 구상은 3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지정학적 변수와 경제성 문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북러 협력 강화와 중러 전략 공조, 북중 고위급 교류 재개가 맞물리면서 사업 추진 여건은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북이 곧바로 두만강 항로 개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오랫동안 잠재력으로만 거론됐던 두만강 출해 문제가 다시 동북아 협력 의제로 떠오른 만큼 향후 북중러 3국의 후속 협의 결과에 따라 동북아 물류망과 지역 경제협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동북 3성의 숙원으로 불려온 두만강 출해권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중국 동북지역의 발전 전략과 동북아 경제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1115651_tizwobqm.jpg" alt="10000437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방문을 계기로 중국 동북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두만강 출해(出海) 통로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 선박의 두만강 하류 항행 문제를 북한과 건설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 방북을 계기로 관련 협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p>
<p>
   <br />
</p>
<p>이번 방북은 시 주석이 7년 만에 평양을 찾은 국빈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양국은 별도의 북중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중국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상회담 결과를 각각 보도하며 양국 정상이 "새 시대 북중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양측은 정치·경제·문화·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와 전략적 소통 강화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세부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북중 양국이 공개 메시지는 절제하면서도 실질 협력은 확대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두만강 출해 통로다.</p>
<p>
   <br />
</p>
<p>중국 동북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바다와 직접 연결되는 물류망이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지린성 훈춘은 일본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중국 선박이 안정적으로 외해로 진출할 수 있는 자체 통로는 사실상 부족하다.</p>
<p>
   <br />
</p>
<p>그동안 동북지역 기업들은 러시아 자루비노항과 하산 지역 항만 등을 활용해 해외 시장과 연결돼 왔다. 이러한 방식은 수출입 물류에 일정한 역할을 해왔지만 항만 운영 일정과 통관 절차, 국제정세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한계도 존재한다.</p>
<p>
   <br />
</p>
<p>특히 석탄과 곡물, 목재, 광물자원, 기계장비 등 물류비에 민감한 산업은 운송 거리가 늘어나고 환적 과정이 많아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시간은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 대응 능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p>
<p>
   <br />
</p>
<p>사실 두만강 출해 구상은 새로운 의제가 아니다. 1990년대 초 유엔개발계획(UNDP)이 추진한 두만강 개발계획(TRADP) 당시부터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 북한 북동부를 연결하는 국제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논의돼 왔다. 이후 훈춘 개발과 접경지역 개방 정책이 추진됐지만 정치·외교적 변수와 인프라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p>
<p>
   <br />
</p>
<p>그럼에도 중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두만강을 활용한 직접 출해 통로 확보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물류 문제가 아니라 동북지역 발전 전략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만약 두만강 하류 항행이 상시적으로 가능해질 경우 훈춘과 옌볜, 창춘, 지린을 중심으로 철도·항만·물류·가공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경제벨트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입장에서는 동북지역의 물류비를 낮추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
<p>
   <br />
</p>
<p>최근 국제정세 변화도 두만강 논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p>
<p>
   <br />
</p>
<p>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아시아 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극동 개발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 시장과의 연결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br />
</p>
<p>북한 역시 제한된 대외경제 환경 속에서 접경지역 개발과 물류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두만강 하류 협력이 진전될 경우 항만 서비스와 창고 물류, 가공산업, 국경무역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결국 중국은 물류비 절감과 출해 통로 확보를 원하고, 러시아는 극동 개발과 물동량 확대를 기대하며, 북한은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일정 부분 맞아떨어지고 있다.</p>
<p>
   <br />
</p>
<p>실제로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 선박의 두만강 하류 항행 문제를 북한과 건설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명시했다. 이는 과거 지방정부 차원이나 지역 개발 사업 수준에서 논의되던 사안이 국가 전략 차원의 협력 의제로 격상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p>
<p>
   <br />
</p>
<p>이번 방북에서 두만강 출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나 별도 발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관련 논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중국이 최근 중러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두만강 하류 항행 문제를 공식 의제로 명시한 데 있다. 여기에 시진핑 주석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향후 북중러 협력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중국 입장에서는 동북진흥 전략의 핵심 과제인 물류망 다변화와 대외 개방 확대가 필요하다. 북한은 접경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극동 개발을 위해 중국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 두만강 프로젝트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으로 꼽힌다.</p>
<p>
   <br />
</p>
<p>그러나 두만강 출해 구상이 단기간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두만강 하류는 수심과 퇴적 문제, 교량 통과 높이, 선박 규모 제한, 통관 체계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제도적 과제가 적지 않다. 항만과 철도 연결망 정비, 세관 협력 체계 구축, 3국 공동 관리 규정 마련도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p>
<p>
   <br />
</p>
<p>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는 북중러 3국이 항행 규정과 통관 절차, 인프라 투자 문제에서 어느 수준까지 합의를 이끌어내느냐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수준, 투자 재원 확보, 국제정세 변화 역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p>
<p>
   <br />
</p>
<p>이번 방북은 두만강 문제가 다시 정상외교 차원의 의제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지방정부와 지역 개발 사업 중심으로 논의되던 사안이 최근 들어 중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됐고, 북중 최고지도자 회담 이후 다시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두만강 출해 구상은 3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지정학적 변수와 경제성 문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북러 협력 강화와 중러 전략 공조, 북중 고위급 교류 재개가 맞물리면서 사업 추진 여건은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북이 곧바로 두만강 항로 개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오랫동안 잠재력으로만 거론됐던 두만강 출해 문제가 다시 동북아 협력 의제로 떠오른 만큼 향후 북중러 3국의 후속 협의 결과에 따라 동북아 물류망과 지역 경제협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동북 3성의 숙원으로 불려온 두만강 출해권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중국 동북지역의 발전 전략과 동북아 경제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465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12:40: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1 Jun 2026 11:55: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3</guid>
		<title><![CDATA[이란 "유조선·상선 모두 통항 금지"…호르무즈 해협 긴장 최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이란 남부 지역에 대한 추가 군사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를 공식 선언했다.

이란 군 통합작전사령부는 11일 성명을 통해 "역내 안보 상황 악화로 인해 이 시각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이 금지되며,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측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군 통합작전사령부는 "미국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일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데 따른 조치"라며 "미국의 지속적인 침략 행위에 대응해 봉쇄 명령을 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측이 제기한 '선박 정상 통항'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사령부는 "미국이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정상적으로 통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해협을 선박들이 계속 이용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별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고 발표하며 봉쇄 조치가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전략 해상 수송로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차질이 우려된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재도 다수의 상선과 유조선이 정상적으로 해협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통항 상황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경고에 그칠지, 아니면 실제 해상 봉쇄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이란 군 당국의 공식 성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해협 봉쇄 여부와 선박 통항 상황은 국제 해운업계와 각국 군 당국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미국 측은 현재까지 선박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이란 남부 지역에 대한 추가 군사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봉쇄를 공식 선언했다.</p>
<p><br /></p>
<p>이란 군 통합작전사령부는 11일 성명을 통해 "역내 안보 상황 악화로 인해 이 시각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p>
<p><br /></p>
<p>성명은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이 금지되며,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이란 측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군 통합작전사령부는 "미국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일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데 따른 조치"라며 "미국의 지속적인 침략 행위에 대응해 봉쇄 명령을 발동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 미국 측이 제기한 '선박 정상 통항'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p>
<p><br /></p>
<p>사령부는 "미국이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정상적으로 통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해협을 선박들이 계속 이용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혁명수비대도 별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고 발표하며 봉쇄 조치가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전략 해상 수송로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차질이 우려된다.</p>
<p><br /></p>
<p>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재도 다수의 상선과 유조선이 정상적으로 해협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통항 상황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p>
<p><br /></p>
<p>국제사회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경고에 그칠지, 아니면 실제 해상 봉쇄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p>
<p><br /></p>
<p>다만 이번 발표는 이란 군 당국의 공식 성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해협 봉쇄 여부와 선박 통항 상황은 국제 해운업계와 각국 군 당국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미국 측은 현재까지 선박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424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10:47: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1 Jun 2026 10:46: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2</guid>
		<title><![CDATA[안보리, 이란 핵문제 공개회의 개최…중·러 반대 속 제재 복원 논란 재점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란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회의 개최 자체에 반대하며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란의 핵 활동 확대에 우려를 나타내며 관련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레이 중국 유엔 부대사는 9일(현지시간) 열린 안보리 이란 핵문제 공개회의에서 "영국·프랑스·독일(E3)이 이른바 '스냅백(Snapback·신속 제재 복원)' 메커니즘을 발동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안보리가 한 번도 합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보리 결의 2231호는 지난해 10월 18일 효력이 종료됐고, 이에 따라 안보리의 이란 핵문제 심의도 종결됐다"며 "일부 국가가 회원국 간 이견과 우려를 무시한 채 대이란 제재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냅백은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의 핵심 장치 가운데 하나로, 이란이 합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될 경우 과거 유엔 제재를 자동 복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최근 영국·프랑스·독일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확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부족 등을 이유로 스냅백 발동 가능성을 거론해 왔다.

이날 회의는 러시아가 공개회의 개최에 반대하며 절차 표결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표결 결과는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공개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표를 행사했고, 2개국은 기권했다.

쑨 부대사는 표결 이후 "중국은 이번 결과에 실망한다"며 "안보리는 제재와 압박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의 평화적 핵에너지 이용 권리 보장 ▲당사국 간 상호 존중에 기반한 관계 개선 ▲모든 국가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국들은 국제법과 유엔헌장 정신을 준수하고 일방적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며 "상호 안보 우려를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협상을 진전시켜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중동 안보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미국과 이란이 최근 휴전을 실현하고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외교적 해법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사회의 감시와 압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 증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란 핵문제는 국제 핵확산금지 체제의 신뢰성과 중동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중국과 러시아가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제재를 포함한 압박 수단을 검토하고 있어 안보리 내 입장 차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란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회의 개최 자체에 반대하며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란의 핵 활동 확대에 우려를 나타내며 관련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레이 중국 유엔 부대사는 9일(현지시간) 열린 안보리 이란 핵문제 공개회의에서 "영국·프랑스·독일(E3)이 이른바 '스냅백(Snapback·신속 제재 복원)' 메커니즘을 발동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안보리가 한 번도 합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안보리 결의 2231호는 지난해 10월 18일 효력이 종료됐고, 이에 따라 안보리의 이란 핵문제 심의도 종결됐다"며 "일부 국가가 회원국 간 이견과 우려를 무시한 채 대이란 제재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스냅백은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의 핵심 장치 가운데 하나로, 이란이 합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될 경우 과거 유엔 제재를 자동 복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최근 영국·프랑스·독일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확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부족 등을 이유로 스냅백 발동 가능성을 거론해 왔다.</p>
<p><br /></p>
<p>이날 회의는 러시아가 공개회의 개최에 반대하며 절차 표결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표결 결과는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공개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표를 행사했고, 2개국은 기권했다.</p>
<p><br /></p>
<p>쑨 부대사는 표결 이후 "중국은 이번 결과에 실망한다"며 "안보리는 제재와 압박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의 평화적 핵에너지 이용 권리 보장 ▲당사국 간 상호 존중에 기반한 관계 개선 ▲모든 국가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 "관련국들은 국제법과 유엔헌장 정신을 준수하고 일방적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며 "상호 안보 우려를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협상을 진전시켜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중동 안보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중국은 미국과 이란이 최근 휴전을 실현하고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외교적 해법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p>
<p><br /></p>
<p>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사회의 감시와 압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 증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p>
<p><br /></p>
<p>이란 핵문제는 국제 핵확산금지 체제의 신뢰성과 중동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중국과 러시아가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제재를 포함한 압박 수단을 검토하고 있어 안보리 내 입장 차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nbsp;</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1300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1 Jun 2026 07:21: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0 Jun 2026 19:20: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1</guid>
		<title><![CDATA[日 언론 "다카이치 총리 손자 중국 유학"…정가 일각 우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야마모토 렌의 어린 시절 모습. 일본 주간지는 최근 고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일한 손자인 야마모토 렌이 올해 중국의 한 명문대에 유학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출국 직전에야 이를 다카이치 총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손자가 중국 대학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정가와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본 주간지 계열 온라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NEWS POSTSEVEN)은 최근 다카이치 총리가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으며, 그 배경 가운데 하나로 손자의 중국 유학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한 명문대학에 입학한 인물은 야마모토 렌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손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은 출국 직전에야 이 사실을 다카이치 총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004년 자민당 중진 정치인 출신인 야마모토 다쿠와 결혼했다가 2017년 이혼했으며, 2021년 재결합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지만 야마모토 다쿠의 전처 소생 자녀들을 함께 돌봐왔다.

이번에 중국 유학 사실이 알려진 야마모토 렌은 야마모토 다쿠의 아들인 야마모토 켄의 아들이다. 다카이치 총리와 혈연관계는 없지만 오랫동안 가족 구성원으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도쿄 나가타초 정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후쿠이현 의원으로 활동 중인 야마모토 켄의 아들이 올해 중국 명문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른바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주변에서는 왜 하필 지금 중국으로 유학을 보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야마모토 켄이 아들의 출국 직전에야 다카이치 총리에게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총리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소식이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일본 정치권 관계자들은 총리 가족이 중국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일부 인사들의 견해일 뿐 공식적으로 제기된 외교·안보 현안은 아니다.

이 같은 소식은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정치인의 가족이 중국 대학을 선택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대학 진학은 개인의 진로 선택이며 중일 간 학술 교류 역시 자연스러운 일인 만큼 정치적으로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동남위성TV 시사 프로그램 '해협신간선'은 이번 사례를 분석하며 일본 교육 환경을 고려할 때 중국 유학 선택이 반드시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모토 켄은 중국의 경제 발전과 교육 환경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중국의 빠른 고등교육 발전과 이공계 분야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 안전 측면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은 일본이 도쿄대와 교토대 등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첨단기술 분야와 신흥 학문 영역에서는 중국 주요 대학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경제 규모 확대와 국제적 영향력 증가에 따라 중국어 능력과 중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차세대 인재들에게 중국 유학 경험은 아시아 최대 경제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유학 문제를 넘어 중일 관계와 양국 사회가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10212553_warzzdyc.jpg" alt="10000436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야마모토 렌의 어린 시절 모습. 일본 주간지는 최근 고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일한 손자인 야마모토 렌이 올해 중국의 한 명문대에 유학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출국 직전에야 이를 다카이치 총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사진)</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손자가 중국 대학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정가와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p>
<p><br /></p>
<p>일본 주간지 계열 온라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NEWS POSTSEVEN)은 최근 다카이치 총리가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으며, 그 배경 가운데 하나로 손자의 중국 유학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한 명문대학에 입학한 인물은 야마모토 렌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손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은 출국 직전에야 이 사실을 다카이치 총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004년 자민당 중진 정치인 출신인 야마모토 다쿠와 결혼했다가 2017년 이혼했으며, 2021년 재결합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지만 야마모토 다쿠의 전처 소생 자녀들을 함께 돌봐왔다.</p>
<p><br /></p>
<p>이번에 중국 유학 사실이 알려진 야마모토 렌은 야마모토 다쿠의 아들인 야마모토 켄의 아들이다. 다카이치 총리와 혈연관계는 없지만 오랫동안 가족 구성원으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일본 언론은 도쿄 나가타초 정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후쿠이현 의원으로 활동 중인 야마모토 켄의 아들이 올해 중국 명문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했다.</p>
<p><br /></p>
<p>이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른바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주변에서는 왜 하필 지금 중국으로 유학을 보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또한 야마모토 켄이 아들의 출국 직전에야 다카이치 총리에게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총리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소식이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일부 일본 정치권 관계자들은 총리 가족이 중국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일부 인사들의 견해일 뿐 공식적으로 제기된 외교·안보 현안은 아니다.</p>
<p><br /></p>
<p>이 같은 소식은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p>
<p><br /></p>
<p>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정치인의 가족이 중국 대학을 선택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대학 진학은 개인의 진로 선택이며 중일 간 학술 교류 역시 자연스러운 일인 만큼 정치적으로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p>
<p><br /></p>
<p>중국 동남위성TV 시사 프로그램 '해협신간선'은 이번 사례를 분석하며 일본 교육 환경을 고려할 때 중국 유학 선택이 반드시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야마모토 켄은 중국의 경제 발전과 교육 환경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중국의 빠른 고등교육 발전과 이공계 분야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 안전 측면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중국 언론은 일본이 도쿄대와 교토대 등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첨단기술 분야와 신흥 학문 영역에서는 중국 주요 대학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아울러 중국 경제 규모 확대와 국제적 영향력 증가에 따라 중국어 능력과 중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또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차세대 인재들에게 중국 유학 경험은 아시아 최대 경제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p>
<p><br /></p>
<p>이번 논란은 단순한 유학 문제를 넘어 중일 관계와 양국 사회가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0943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0 Jun 2026 21:27: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0 Jun 2026 21:25: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80</guid>
		<title><![CDATA[백두산 아래 퍼진 장 향기…연변 된장문화축제 개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9일 중국 지린성 연변에서 개막한 제22회 중국조선족 된장 오덕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전통 장 담그기 시연과 민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조선족 전통 된장문화의 계승과 약식동원(藥食同源) 정신 확산, 건강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인터내셔널포커스] 백두산 자락에 자리한 연변에 전통 장맛이 다시 한 번 깊은 향을 퍼뜨렸다.

제22회 중국조선족 된장 오덕(五德) 문화축제 및 오덕 저중수소 낫토된장·장주 문화축제가 9일 연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행사장에는 연변 지역 주민은 물론 중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조선족 전통 장문화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조명했다.

올해 축제는 ‘지린성 무형문화유산·조선족 된장·약식동원(藥食同源)’을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주최 측은 조선족 전통 된장 제조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음식과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동양 전통 철학을 현대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시연과 무형문화유산 체험 행사, 건강식품 전시, 민속공연 등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조선족 특유의 발효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장문화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생활 속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조선족 된장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생활문화이자 공동체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정성과 인내를 바탕으로 한 장 담그기 전통은 세대를 거쳐 전승되며 조선족 가정의 생활규범과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건강식품과 발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선족 전통 장문화는 새로운 산업적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저중수소 낫토된장을 비롯한 기능성 발효식품이 소개됐으며, 전통 발효기술과 현대 생명공학을 결합한 건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연변은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거지이자 백두산 관광권의 중심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사회는 전통 음식문화와 민속관광을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된장문화축제 역시 지역 문화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연변 오덕장주유한회사 리동춘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조선족 전통 장문화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정신적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린성 무형문화유산인 조선족 된장을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은 중국조선족 된장 오덕문화축제는 조선족 전통 발효문화 보존과 산업화,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연변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통 장문화가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건강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10130403_ekontcul.jpg" alt="10000436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9일 중국 지린성 연변에서 개막한 제22회 중국조선족 된장 오덕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전통 장 담그기 시연과 민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조선족 전통 된장문화의 계승과 약식동원(藥食同源) 정신 확산, 건강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문화축제 조직위원회)</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백두산 자락에 자리한 연변에 전통 장맛이 다시 한 번 깊은 향을 퍼뜨렸다.</p>
<p><br /></p>
<p>제22회 중국조선족 된장 오덕(五德) 문화축제 및 오덕 저중수소 낫토된장·장주 문화축제가 9일 연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행사장에는 연변 지역 주민은 물론 중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조선족 전통 장문화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조명했다.</p>
<p><br /></p>
<p>올해 축제는 ‘지린성 무형문화유산·조선족 된장·약식동원(藥食同源)’을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주최 측은 조선족 전통 된장 제조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음식과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동양 전통 철학을 현대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행사장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시연과 무형문화유산 체험 행사, 건강식품 전시, 민속공연 등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조선족 특유의 발효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장문화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생활 속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p>
<p><br /></p>
<p>조선족 된장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생활문화이자 공동체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정성과 인내를 바탕으로 한 장 담그기 전통은 세대를 거쳐 전승되며 조선족 가정의 생활규범과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p>
<p><br /></p>
<p>특히 최근 건강식품과 발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선족 전통 장문화는 새로운 산업적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저중수소 낫토된장을 비롯한 기능성 발효식품이 소개됐으며, 전통 발효기술과 현대 생명공학을 결합한 건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p>
<p><br /></p>
<p>연변은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거지이자 백두산 관광권의 중심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사회는 전통 음식문화와 민속관광을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된장문화축제 역시 지역 문화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연변 오덕장주유한회사 리동춘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조선족 전통 장문화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정신적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린성 무형문화유산인 조선족 된장을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p>
<p><br /></p>
<p>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은 중국조선족 된장 오덕문화축제는 조선족 전통 발효문화 보존과 산업화,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연변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통 장문화가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건강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0707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5 Jun 2026 17:02: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0 Jun 2026 13:03: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9</guid>
		<title><![CDATA[중국 "한국, 하나의 중국 원칙 지켜야"…대만 방문 의원단에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이 9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국회의원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린 대변인은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촉구하며 대만과의 공식 교류 자제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강조했다. ⓒ 중국 외교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초당파 의원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이 한중관계의 큰 틀을 고려해 기존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하게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이어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도 진행하지 말아야 하며, '대만 독립' 세력에 이용되거나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한중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지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최근 한국 국회의 여야 의원들이 참여한 초당적 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나온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핵심 이익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외국 정치권 인사들의 대만 방문이나 공식 접촉에 대해 민감한 입장을 보여왔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각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의 대만 방문이 있을 때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론하며 신중한 대응을 요구해 왔다. 특히 대만 독립 움직임을 지지하거나 이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해 왔다.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외교 관계의 기본 전제로 유지해 왔다. 중국은 이번에도 해당 원칙을 재확인하며 한국 측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중국 외교부의 발언이 강경한 항의라기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국이 대만 문제를 핵심 국가 이익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 정치권의 대만 관련 활동과 교류 확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아시아 각국 정치권의 대만 방문이 잇따르면서 관련 외교적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9203246_siascene.jpg" alt="100004361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이 9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국회의원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린 대변인은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촉구하며 대만과의 공식 교류 자제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강조했다. ⓒ 중국 외교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초당파 의원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p>
<p>
   <br />
</p>
<p>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이 한중관계의 큰 틀을 고려해 기존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하게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
   <br />
</p>
<p>린 대변인은 이어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도 진행하지 말아야 하며, '대만 독립' 세력에 이용되거나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그러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한중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지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이번 발언은 최근 한국 국회의 여야 의원들이 참여한 초당적 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나온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핵심 이익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외국 정치권 인사들의 대만 방문이나 공식 접촉에 대해 민감한 입장을 보여왔다.</p>
<p>
   <br />
</p>
<p>중국 정부는 그동안 각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의 대만 방문이 있을 때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론하며 신중한 대응을 요구해 왔다. 특히 대만 독립 움직임을 지지하거나 이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해 왔다.</p>
<p>
   <br />
</p>
<p>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외교 관계의 기본 전제로 유지해 왔다. 중국은 이번에도 해당 원칙을 재확인하며 한국 측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br />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중국 외교부의 발언이 강경한 항의라기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국이 대만 문제를 핵심 국가 이익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 정치권의 대만 관련 활동과 교류 확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br />
</p>
<p>한편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아시아 각국 정치권의 대만 방문이 잇따르면서 관련 외교적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0046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9 Jun 2026 20:3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9 Jun 2026 20:30: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8</guid>
		<title><![CDATA[중국 "일본 군사력 강화에 활용될 희토류 수출 제한"…대일 통제 기조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에 대한 희토류 및 전략물자 수출 통제 방침을 재확인하며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대한 경계 입장을 드러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 측에 일본으로의 희토류 수출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주관 부처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 정부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법률과 규정에 따라 모든 이중용도 품목에 대해 일본의 군사 사용자와 군사 목적은 물론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종 사용자와 용도에 대한 수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일본의 재무장과 핵 보유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중용도 품목은 민간과 군사 분야 모두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 물자를 의미한다. 희토류는 전기차와 반도체, 첨단 전자장비, 항공우주산업, 정밀유도무기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과 정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안보와 산업안보를 이유로 희토류와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발언은 일본이 방위비 증액과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 등을 추진하며 군사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은 그동안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에 대해 역사 문제와 지역 안보 환경을 거론하며 지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해 왔다.

또한 미국과 일본이 반도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전략 자원 통제 권한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수출 규제 차원을 넘어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전략 경쟁과 동북아 안보 구도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9202227_ozsdiwuz.jpg" alt="10000436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에 대한 희토류 및 전략물자 수출 통제 방침을 재확인하며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대한 경계 입장을 드러냈다.</p>
<p><br /></p>
<p>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 측에 일본으로의 희토류 수출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주관 부처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p>
<p><br /></p>
<p>다만 그는 중국 정부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p>
<p><br /></p>
<p>린 대변인은 "중국은 법률과 규정에 따라 모든 이중용도 품목에 대해 일본의 군사 사용자와 군사 목적은 물론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종 사용자와 용도에 대한 수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이러한 조치는 일본의 재무장과 핵 보유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중용도 품목은 민간과 군사 분야 모두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 물자를 의미한다. 희토류는 전기차와 반도체, 첨단 전자장비, 항공우주산업, 정밀유도무기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p>
<p><br /></p>
<p>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과 정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안보와 산업안보를 이유로 희토류와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일본이 방위비 증액과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 등을 추진하며 군사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은 그동안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에 대해 역사 문제와 지역 안보 환경을 거론하며 지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해 왔다.</p>
<p><br /></p>
<p>또한 미국과 일본이 반도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전략 자원 통제 권한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도 해석된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수출 규제 차원을 넘어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전략 경쟁과 동북아 안보 구도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0040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9 Jun 2026 20:2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9 Jun 2026 20:21: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7</guid>
		<title><![CDATA[시진핑, 평양 중조우의탑 참배…김정은과 북중 우호 계승 의지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9일 평양 모란봉 기슭의 중조우의탑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추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역사적 연대와 전통적 우호관계의 계승 의지를 재확인했다. / CCTV 화면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평양 중조우의탑(中朝友谊塔)을 찾아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들을 추모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동행해 북중 양국의 역사적 유대와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평양 모란봉 기슭에 위치한 중조우의탑을 참배했다. 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했다.

   

오전 10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한 시 주석 부부는 김정은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북한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의장대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영원불멸'이라고 적힌 화환을 헌정했다.

   

시 주석은 직접 화환 리본을 정돈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올렸다. 묵념이 끝난 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의장대 분열식을 참관했다.

   

이후 양국 정상 부부는 중조우의탑 기념관으로 이동해 한국전쟁 당시 중국인민지원군과 북한 주민들이 함께 싸우고 전후 복구에 참여했던 과정을 담은 각종 사료와 사진, 유화 작품 등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전시 자료를 직접 설명했고, 시 주석은 전시물과 기록들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관련 내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 주석은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명부를 꼼꼼히 열람하며 희생된 장병들의 활동과 전투 경위 등을 김 위원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은 한국전쟁 시기 함께했던 경험이 북중 관계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는 데 공감하고,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추모시설을 공동으로 보존·관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혁명 전통 교육과 청소년 대상 역사·도덕 교육을 강화해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조우의탑 참배는 전날 열린 북중 정상회담과 환영 만찬에 이은 공식 일정으로, 양국이 정치적 신뢰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평가된다.

   

특히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참배는 북중 관계가 여전히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측에서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9200112_pthcdkue.jpg" alt="10000436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9일 평양 모란봉 기슭의 중조우의탑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추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역사적 연대와 전통적 우호관계의 계승 의지를 재확인했다. / CCTV 화면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평양 중조우의탑(中朝友谊塔)을 찾아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들을 추모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동행해 북중 양국의 역사적 유대와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p>
<p>
   <br />
</p>
<p>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평양 모란봉 기슭에 위치한 중조우의탑을 참배했다. 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했다.</p>
<p>
   <br />
</p>
<p>오전 10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한 시 주석 부부는 김정은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북한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의장대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영원불멸'이라고 적힌 화환을 헌정했다.</p>
<p>
   <br />
</p>
<p>시 주석은 직접 화환 리본을 정돈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올렸다. 묵념이 끝난 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의장대 분열식을 참관했다.</p>
<p>
   <br />
</p>
<p>이후 양국 정상 부부는 중조우의탑 기념관으로 이동해 한국전쟁 당시 중국인민지원군과 북한 주민들이 함께 싸우고 전후 복구에 참여했던 과정을 담은 각종 사료와 사진, 유화 작품 등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전시 자료를 직접 설명했고, 시 주석은 전시물과 기록들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관련 내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p>
<p>
   <br />
</p>
<p>특히 시 주석은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명부를 꼼꼼히 열람하며 희생된 장병들의 활동과 전투 경위 등을 김 위원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양국 정상은 한국전쟁 시기 함께했던 경험이 북중 관계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는 데 공감하고,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추모시설을 공동으로 보존·관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혁명 전통 교육과 청소년 대상 역사·도덕 교육을 강화해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이번 중조우의탑 참배는 전날 열린 북중 정상회담과 환영 만찬에 이은 공식 일정으로, 양국이 정치적 신뢰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평가된다.</p>
<p>
   <br />
</p>
<p>특히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참배는 북중 관계가 여전히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중국 측에서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10028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9 Jun 2026 20:02: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9 Jun 2026 19:5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6</guid>
		<title><![CDATA[시진핑·김정은, 평양서 특별공연 함께 관람…7년 만의 방북 속 중·북 우호 과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8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특별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을 환영하고 중·북 우호 관계를 기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신화통신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8일 저녁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특별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시 주석 부부는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해 북한 각계 인사 및 시민들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동행한 가운데 네 사람은 나란히 주석단에 올라 관람했으며, 공연장은 환영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 무대는 노래와 무용, 곡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공연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고 중·북 친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출연진은 양국 간 오랜 우호와 협력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나와 나의 조국', '모리화', '붉은 깃발이 펄럭인다' 등의 곡이 공연에 포함돼 객석의 공감을 얻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차례 박수를 보내며 출연진을 격려했다.

공연은 중·북 우호를 상징하는 합창곡 '조중우의 만고장청'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이 끝난 뒤 양국 대표들은 시 주석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의 명의로 준비된 꽃바구니를 출연진에게 전달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담과 환영만찬에 이어 진행된 대표적인 문화 일정으로 평가된다. 양국 지도부가 외교·안보 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와 민심 유대까지 강조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전통적 우호 관계의 지속성을 부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중국과 북한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양국은 최근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며 정치·경제·문화 전반의 협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중국과 북한은 지난해 이후 정상 간 교류를 이어오며 관계 발전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 역시 양국 지도부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이자, 전통적 동맹 관계의 결속을 대내외에 알리는 무대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주요 수행단도 함께 참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9123829_oaoucwnq.jpg" alt="10000436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8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특별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을 환영하고 중·북 우호 관계를 기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신화통신</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8일 저녁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특별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했다.</p>
<p><br /></p>
<p>시 주석 부부는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해 북한 각계 인사 및 시민들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동행한 가운데 네 사람은 나란히 주석단에 올라 관람했으며, 공연장은 환영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p>
<p><br /></p>
<p>이날 무대는 노래와 무용, 곡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공연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고 중·북 친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출연진은 양국 간 오랜 우호와 협력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p>
<p><br /></p>
<p>특히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나와 나의 조국', '모리화', '붉은 깃발이 펄럭인다' 등의 곡이 공연에 포함돼 객석의 공감을 얻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차례 박수를 보내며 출연진을 격려했다.</p>
<p><br /></p>
<p>공연은 중·북 우호를 상징하는 합창곡 '조중우의 만고장청'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이 끝난 뒤 양국 대표들은 시 주석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의 명의로 준비된 꽃바구니를 출연진에게 전달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했다.</p>
<p><br /></p>
<p>이번 행사는 정상회담과 환영만찬에 이어 진행된 대표적인 문화 일정으로 평가된다. 양국 지도부가 외교·안보 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와 민심 유대까지 강조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전통적 우호 관계의 지속성을 부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특히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중국과 북한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양국은 최근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며 정치·경제·문화 전반의 협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p>
<p><br /></p>
<p>중국과 북한은 지난해 이후 정상 간 교류를 이어오며 관계 발전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 역시 양국 지도부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이자, 전통적 동맹 관계의 결속을 대내외에 알리는 무대로 평가된다.</p>
<p><br /></p>
<p>한편 이날 행사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주요 수행단도 함께 참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9761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9 Jun 2026 12:38: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9 Jun 2026 12:34: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5</guid>
		<title><![CDATA[중국, 6세대 이동통신 특허 40.3%로 세계 1위…미국과 양강 구도 속 글로벌 표준 경쟁 본격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세대 이동통신(6G) 분야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허 수가 곧바로 시장 지배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국제표준 채택과 핵심 원천기술 확보 여부가 진정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 정상회의에서 공개된 글로벌 6세대 이동통신 기술 발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세대 이동통신 관련 특허 출원은 약 3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미국이 각각 40.3%, 35.2%를 기록하며 세계 6세대 이동통신 특허 경쟁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9.9%, 유럽 8.9%, 한국 4.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과 미국이 전체 특허의 75% 이상을 차지하면서 차세대 통신 기술 경쟁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허 보유 규모가 곧바로 시장 지배력이나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동통신 산업에서는 특허 수량뿐 아니라 국제표준 채택 여부, 표준필수특허 확보,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장비 생태계 구축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4세대 이동통신(4G)과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도 특허 점유율과 기업 수익성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다.

중국, 국가 차원의 6세대 이동통신 선행 투자 결실

중국의 6세대 이동통신 특허 우위는 단기간에 이뤄진 성과가 아니다.

중국은 2018년부터 6세대 이동통신 선행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9년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직후 중국 공업정보화부 주도로 국제이동통신 2030(6G)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동통신 사업자와 장비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체계를 마련하면서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중국 전자과기대학과 쯔진산 연구소 등은 테라헤르츠 통신과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연구를 확대해 왔다.

특히 중국의 특허 비중은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니라 통신 기술과 기지국 기술,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차세대 주파수 활용 기술 등 6세대 이동통신 핵심 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유럽·한국도 차세대 통신 경쟁 가속

중국과 미국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일본과 유럽, 한국 역시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6세대 이동통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전체 특허의 9.9%를 차지하며 세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규모는 중국과 미국에 미치지 못하지만 테라헤르츠 통신과 광통신, 반도체 소재, 정밀부품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전신전화(NTT)를 중심으로 초고속 광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럽은 8.9%의 특허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허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에서는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의 주요 통신장비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표준필수특허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4.2%의 특허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경험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6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 전후 6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와 반도체 기업,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과 위성통신,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미래 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최대 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가 중국의 강점

중국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세계 최대 규모의 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은 약 483만8천 개에 달하며 전국 향진 지역 대부분과 95% 이상의 행정촌에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330개 이상 도시에서 5세대 이동통신 고도화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는 6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험 무대 역할을 한다. 스마트 공장과 항만, 광산, 자율주행, 드론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은 중국이 가진 중요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미국은 표준·반도체·원천기술에 집중

반면 미국은 특허 수량보다 국제표준과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은 2세대 이동통신과 3세대 이동통신 시대부터 표준필수특허와 반도체 설계, 통신 칩 구조 등 핵심 영역을 선점해 왔다. 최근에는 밀리미터파 통신과 양자암호,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기술 투자와 함께 동맹국 중심의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강점이 특허 건수보다 국제표준 논의 과정에서의 영향력과 반도체 생태계,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초 6세대 이동통신 시험 주파수 승인

중국은 최근 6기가헤르츠(GHz) 대역을 6세대 이동통신 시험용 주파수로 공식 승인했다. 이는 세계 최초 사례로 알려졌으며 향후 6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과 상용화 준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올해 4월 난징에서는 중국 최초의 6세대 이동통신 사전시험망이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시험망은 기존 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통신 기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신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연구 단계가 아니라 실제 상용화를 염두에 둔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허 경쟁에서 국제표준 경쟁으로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승부가 특허 건수보다 국제표준 채택 여부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가 추진하는 차세대 표준 규격 논의 과정에서 각국의 기술 제안이 얼마나 채택되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은 장비 제조와 서비스 운영, 특허 사용료 수취 등에서 장기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연구개발 경쟁과 함께 표준 선점 경쟁에도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여기에 표준필수특허 사용료와 공정·합리·비차별 원칙을 둘러싼 국제 소송전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신 산업의 경쟁 무대가 연구소와 생산 현장을 넘어 국제표준 협상장과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30년 6세대 이동통신 시대, 진짜 승부는 아직 남았다

업계는 2030년 전후로 6세대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세대 이동통신은 단순히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아니라 통신과 인공지능, 컴퓨팅, 센서, 위성통신을 융합해 자율주행과 드론, 스마트시티, 산업 자동화, 저고도 항공교통 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문가들은 6세대 이동통신 경쟁이 단순한 통신 기술 개발을 넘어 반도체와 인공지능, 배터리, 소프트웨어, 공급망, 국제협력 체계까지 포함하는 종합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중국의 40.3% 특허 점유율은 분명 주목할 만한 성과다. 그러나 향후 6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승자는 특허 수보다 국제표준과 핵심 원천기술, 산업 생태계를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의 특허 경쟁은 본격적인 글로벌 6세대 이동통신 주도권 경쟁의 출발점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09074344_kxoundie.jpg" alt="10000435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세대 이동통신(6G) 분야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허 수가 곧바로 시장 지배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국제표준 채택과 핵심 원천기술 확보 여부가 진정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최근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 정상회의에서 공개된 글로벌 6세대 이동통신 기술 발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세대 이동통신 관련 특허 출원은 약 3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미국이 각각 40.3%, 35.2%를 기록하며 세계 6세대 이동통신 특허 경쟁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9.9%, 유럽 8.9%, 한국 4.2% 순으로 조사됐다.</p>
<p><br /></p>
<p>특히 중국과 미국이 전체 특허의 75% 이상을 차지하면서 차세대 통신 기술 경쟁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다만 전문가들은 특허 보유 규모가 곧바로 시장 지배력이나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동통신 산업에서는 특허 수량뿐 아니라 국제표준 채택 여부, 표준필수특허 확보,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장비 생태계 구축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4세대 이동통신(4G)과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도 특허 점유율과 기업 수익성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다.</p>
<p><br /></p>
<p>중국, 국가 차원의 6세대 이동통신 선행 투자 결실</p>
<p><br /></p>
<p>중국의 6세대 이동통신 특허 우위는 단기간에 이뤄진 성과가 아니다.</p>
<p><br /></p>
<p>중국은 2018년부터 6세대 이동통신 선행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9년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직후 중국 공업정보화부 주도로 국제이동통신 2030(6G)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동통신 사업자와 장비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체계를 마련하면서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에 나섰다.</p>
<p><br /></p>
<p>이 과정에서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중국 전자과기대학과 쯔진산 연구소 등은 테라헤르츠 통신과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연구를 확대해 왔다.</p>
<p><br /></p>
<p>특히 중국의 특허 비중은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니라 통신 기술과 기지국 기술,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차세대 주파수 활용 기술 등 6세대 이동통신 핵심 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일본·유럽·한국도 차세대 통신 경쟁 가속</p>
<p><br /></p>
<p>중국과 미국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일본과 유럽, 한국 역시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6세대 이동통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일본은 전체 특허의 9.9%를 차지하며 세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규모는 중국과 미국에 미치지 못하지만 테라헤르츠 통신과 광통신, 반도체 소재, 정밀부품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전신전화(NTT)를 중심으로 초고속 광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p>
<p><br /></p>
<p>유럽은 8.9%의 특허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허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에서는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의 주요 통신장비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표준필수특허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p>
<p><br /></p>
<p>한국은 4.2%의 특허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경험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6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p>
<p><br /></p>
<p>정부는 2030년 전후 6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와 반도체 기업,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과 위성통신,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미래 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br /></p>
<p>세계 최대 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가 중국의 강점</p>
<p><br /></p>
<p>중국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세계 최대 규모의 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현재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은 약 483만8천 개에 달하며 전국 향진 지역 대부분과 95% 이상의 행정촌에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330개 이상 도시에서 5세대 이동통신 고도화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는 6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험 무대 역할을 한다. 스마트 공장과 항만, 광산, 자율주행, 드론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p>
<p><br /></p>
<p>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은 중국이 가진 중요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br /></p>
<p>미국은 표준·반도체·원천기술에 집중</p>
<p><br /></p>
<p>반면 미국은 특허 수량보다 국제표준과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p>
<p><br /></p>
<p>미국은 2세대 이동통신과 3세대 이동통신 시대부터 표준필수특허와 반도체 설계, 통신 칩 구조 등 핵심 영역을 선점해 왔다. 최근에는 밀리미터파 통신과 양자암호,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기술 투자와 함께 동맹국 중심의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미국의 강점이 특허 건수보다 국제표준 논의 과정에서의 영향력과 반도체 생태계,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p>
<p><br /></p>
<p>세계 최초 6세대 이동통신 시험 주파수 승인</p>
<p><br /></p>
<p>중국은 최근 6기가헤르츠(GHz) 대역을 6세대 이동통신 시험용 주파수로 공식 승인했다. 이는 세계 최초 사례로 알려졌으며 향후 6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과 상용화 준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또한 올해 4월 난징에서는 중국 최초의 6세대 이동통신 사전시험망이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시험망은 기존 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통신 기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
<p><br /></p>
<p>통신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연구 단계가 아니라 실제 상용화를 염두에 둔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p>
<p><br /></p>
<p>특허 경쟁에서 국제표준 경쟁으로</p>
<p><br /></p>
<p>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승부가 특허 건수보다 국제표준 채택 여부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br /></p>
<p>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가 추진하는 차세대 표준 규격 논의 과정에서 각국의 기술 제안이 얼마나 채택되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p>
<p><br /></p>
<p>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은 장비 제조와 서비스 운영, 특허 사용료 수취 등에서 장기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연구개발 경쟁과 함께 표준 선점 경쟁에도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p>
<p><br /></p>
<p>여기에 표준필수특허 사용료와 공정·합리·비차별 원칙을 둘러싼 국제 소송전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신 산업의 경쟁 무대가 연구소와 생산 현장을 넘어 국제표준 협상장과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p>
<p><br /></p>
<p>2030년 6세대 이동통신 시대, 진짜 승부는 아직 남았다</p>
<p><br /></p>
<p>업계는 2030년 전후로 6세대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
<p><br /></p>
<p>6세대 이동통신은 단순히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아니라 통신과 인공지능, 컴퓨팅, 센서, 위성통신을 융합해 자율주행과 드론, 스마트시티, 산업 자동화, 저고도 항공교통 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br /></p>
<p>전문가들은 6세대 이동통신 경쟁이 단순한 통신 기술 개발을 넘어 반도체와 인공지능, 배터리, 소프트웨어, 공급망, 국제협력 체계까지 포함하는 종합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중국의 40.3% 특허 점유율은 분명 주목할 만한 성과다. 그러나 향후 6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승자는 특허 수보다 국제표준과 핵심 원천기술, 산업 생태계를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현재의 특허 경쟁은 본격적인 글로벌 6세대 이동통신 주도권 경쟁의 출발점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9586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9 Jun 2026 07:44: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9 Jun 2026 07:42: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4</guid>
		<title><![CDATA[1290만 명의 도전, 320억 위안의 시장…中 '가오카오 경제' 후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지난 7일 시작된 가운데, 전국 1290만 명의 수험생과 가족들이 움직이면서 거대한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고사장 인근 호텔과 음식점은 물론 문구용품, 응원 의류, 꽃다발, 입시 컨설팅까지 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가오카오 경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교육당국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 응시자는 129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5만 명 감소했다. 응시자 수는 2년 연속 줄었지만 명문대 진학 경쟁은 여전히 치열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소비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중국 각지에서는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상징과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기세 좋게 출발한다"는 의미의 '기개득승(旗开得胜)', "수석 합격"을 뜻하는 '일거탈괴(一举夺魁)', '금방제명(金榜题名)' 등은 가오카오 시즌을 대표하는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문구업계는 시험용 볼펜 세트와 필기구 패키지, 미끄럼 방지 받침판 등 수험생 전용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책갈피와 배지, 향주머니, 냉장고 자석 등 합격 기원 문구를 담은 각종 기념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의류 시장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붉은색 티셔츠에 '시험 필승', '합격 기원' 등의 문구를 새긴 제품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스포츠 브랜드의 응원 티셔츠는 판매량이 2만 장을 넘어섰다. 전통 의상인 치파오 판매 역시 크게 늘어 일부 매장의 최근 한 달 판매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붉은색이 '좋은 출발', 노란색이 '성공', 녹색이 '순조로운 통과'를 상징한다는 인식이 있어 시험 기간 학부모들의 복장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사장 앞에서 붉은색 치파오를 입고 자녀를 응원하는 모습은 이제 가오카오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꽃집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해바라기는 '한 번에 정상에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대표적인 합격 기원 꽃으로 꼽힌다. 일부 꽃집은 평소보다 3~4배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며, '금방제명', '합격 기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와 함께 다양한 가격대의 꽃다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개인 주문뿐 아니라 학급과 학부모 단체 주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가오카오를 둘러싼 소비는 시험 준비 단계에만 머물지 않는다. 시험 직전 단기 특강과 학습 컨설팅, 시험 이후 대학 지원 전략 상담과 진학 컨설팅까지 교육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부 민간 컨설팅 업체는 수천 위안에서 수만 위안에 이르는 맞춤형 입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험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업계는 올해 가오카오 관련 소비 규모가 약 320억 위안(약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교육비와 숙박비, 응원 상품 구매, 진학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고사장 인근 호텔 예약도 크게 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객실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중국 시장감독당국은 숙박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안정화 조치를 주문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오카오가 단순한 대학입학시험을 넘어 중국 사회의 교육열과 가족 중심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라고 평가한다. 한 차례 시험 결과가 진학과 취업, 사회적 이동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험생과 가족들이 시험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상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지만, 합격 기원 문화와 소비 심리가 결합된 '가오카오 경제'는 중국 특유의 사회·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며 매년 거대한 소비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올해 가오카오는 7/8일 국어·수학·외국어 시험이 실시됐으며, 9/10일에는 선택 과목 시험이 이어진다. 전국 1290만 명의 수험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8232654_skydchhz.jpg" alt="100004354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3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지난 7일 시작된 가운데, 전국 1290만 명의 수험생과 가족들이 움직이면서 거대한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고사장 인근 호텔과 음식점은 물론 문구용품, 응원 의류, 꽃다발, 입시 컨설팅까지 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가오카오 경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중국 교육당국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 응시자는 129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5만 명 감소했다. 응시자 수는 2년 연속 줄었지만 명문대 진학 경쟁은 여전히 치열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소비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p>
<p>
   <br />
</p>
<p>중국 각지에서는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상징과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기세 좋게 출발한다"는 의미의 '기개득승(旗开得胜)', "수석 합격"을 뜻하는 '일거탈괴(一举夺魁)', '금방제명(金榜题名)' 등은 가오카오 시즌을 대표하는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문구업계는 시험용 볼펜 세트와 필기구 패키지, 미끄럼 방지 받침판 등 수험생 전용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책갈피와 배지, 향주머니, 냉장고 자석 등 합격 기원 문구를 담은 각종 기념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p>
<p>
   <br />
</p>
<p>의류 시장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붉은색 티셔츠에 '시험 필승', '합격 기원' 등의 문구를 새긴 제품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스포츠 브랜드의 응원 티셔츠는 판매량이 2만 장을 넘어섰다. 전통 의상인 치파오 판매 역시 크게 늘어 일부 매장의 최근 한 달 판매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중국에서는 붉은색이 '좋은 출발', 노란색이 '성공', 녹색이 '순조로운 통과'를 상징한다는 인식이 있어 시험 기간 학부모들의 복장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사장 앞에서 붉은색 치파오를 입고 자녀를 응원하는 모습은 이제 가오카오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꽃집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해바라기는 '한 번에 정상에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대표적인 합격 기원 꽃으로 꼽힌다. 일부 꽃집은 평소보다 3~4배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며, '금방제명', '합격 기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와 함께 다양한 가격대의 꽃다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개인 주문뿐 아니라 학급과 학부모 단체 주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가오카오를 둘러싼 소비는 시험 준비 단계에만 머물지 않는다. 시험 직전 단기 특강과 학습 컨설팅, 시험 이후 대학 지원 전략 상담과 진학 컨설팅까지 교육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부 민간 컨설팅 업체는 수천 위안에서 수만 위안에 이르는 맞춤형 입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험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p>
<p>
   <br />
</p>
<p>시장조사업계는 올해 가오카오 관련 소비 규모가 약 320억 위안(약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교육비와 숙박비, 응원 상품 구매, 진학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p>
<p>
   <br />
</p>
<p>고사장 인근 호텔 예약도 크게 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객실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중국 시장감독당국은 숙박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안정화 조치를 주문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가오카오가 단순한 대학입학시험을 넘어 중국 사회의 교육열과 가족 중심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라고 평가한다. 한 차례 시험 결과가 진학과 취업, 사회적 이동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험생과 가족들이 시험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일각에서는 과도한 상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지만, 합격 기원 문화와 소비 심리가 결합된 '가오카오 경제'는 중국 특유의 사회·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며 매년 거대한 소비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p>
<p>
   <br />
</p>
<p>한편 올해 가오카오는 7/8일 국어·수학·외국어 시험이 실시됐으며, 9/10일에는 선택 과목 시험이 이어진다. 전국 1290만 명의 수험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9284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8 Jun 2026 23:2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23:19: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3</guid>
		<title><![CDATA[시진핑·김정은 평양 환영만찬 참석…“북중 관계 새 역사적 출발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공영방송 CCTV화면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최한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북중 양국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저녁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연회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비롯해 북한 당·정·군 고위 인사들이 함께했다.

평양 시내는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목란관으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시민들이 나와 중국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행사장 내부도 꽃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져 우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 7시께 행사장에 도착한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의 영접을 받았으며, 양국 최고지도자 부부는 기념촬영 후 연회장으로 입장했다. 참석자들은 기립 박수로 양국 지도자를 환영했다.

시진핑 “사회주의 발전 위해 전략적 협력 강화”

축사에서 시 주석은 북중 양국이 "산과 강이 이어진 운명공동체"라며 전통적 우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가 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북중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 확대, 전략적 소통 강화, 경제·사회 분야 실질 협력 확대, 민간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또한 최근 개최된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를 언급하며 북한이 사회주의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 이웃이자 친구, 동지로서 중국은 북한이 당대회에서 제시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중국의 가장 소중한 지지에 감사”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 "북한 당과 정부, 인민의 가장 존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고 환영했다.

특히 시 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북한을 선택한 점을 거론하며 "조중(북중) 관계 발전에 대한 높은 중시와 북한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귀중한 지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회담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시 주석과 만나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번 회담이 전통적인 북중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의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환영만찬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 일정 가운데 핵심 행사로 평가된다. 양국은 정상회담과 공식행사를 통해 전통적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행사에는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대표단도 참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8224037_hmasbawh.jpg" alt="100004352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공영방송 CCTV화면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최한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북중 양국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저녁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연회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비롯해 북한 당·정·군 고위 인사들이 함께했다.</p>
<p><br /></p>
<p>평양 시내는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목란관으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시민들이 나와 중국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행사장 내부도 꽃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져 우호 분위기를 연출했다.</p>
<p><br /></p>
<p>오후 7시께 행사장에 도착한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의 영접을 받았으며, 양국 최고지도자 부부는 기념촬영 후 연회장으로 입장했다. 참석자들은 기립 박수로 양국 지도자를 환영했다.</p>
<p><br /></p>
<p>시진핑 “사회주의 발전 위해 전략적 협력 강화”</p>
<p><br /></p>
<p>축사에서 시 주석은 북중 양국이 "산과 강이 이어진 운명공동체"라며 전통적 우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그는 올해가 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북중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 확대, 전략적 소통 강화, 경제·사회 분야 실질 협력 확대, 민간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시 주석은 또한 최근 개최된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를 언급하며 북한이 사회주의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 이웃이자 친구, 동지로서 중국은 북한이 당대회에서 제시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김정은 “중국의 가장 소중한 지지에 감사”</p>
<p><br /></p>
<p>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 "북한 당과 정부, 인민의 가장 존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고 환영했다.</p>
<p><br /></p>
<p>특히 시 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북한을 선택한 점을 거론하며 "조중(북중) 관계 발전에 대한 높은 중시와 북한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귀중한 지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고 평가했다.</p>
<p><br /></p>
<p>김 위원장은 지난해 회담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시 주석과 만나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번 회담이 전통적인 북중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아울러 중국의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환영만찬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 일정 가운데 핵심 행사로 평가된다. 양국은 정상회담과 공식행사를 통해 전통적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했다.</p>
<p><br /></p>
<p>행사에는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대표단도 참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9260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9 Jun 2026 08:59: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22:39: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2</guid>
		<title><![CDATA[시진핑·김정은 평양 정상회담…"중조관계 새 시대 열자" 전략협력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공영방송 CCTV화면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경제·안보·인문교류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시 주석은 북한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고, 김 위원장은 대중 관계를 북한의 ‘제1 전략사업’으로 규정하며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9월 베이징 정상회담에 이은 양국 정상의 재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가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인 만큼 양국 관계의 향후 방향과 협력 수준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7년 만에 다시 아름다운 평양을 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의 중조관계 발전을 위한 상층 설계와 전략적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북한은 모두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는 공동의 이상과 신념, 역사적 투쟁 속에서 형성된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이 중조 전통 우호를 중시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 총비서가 이끄는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을 지지하는 정책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의 공동 이익과 우호적인 전략 환경을 수호하려는 결심 역시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양국이 역사적 경험에서 지혜를 얻고 시대적 기회를 포착해 중조 우호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조관계 발전 방향으로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정상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정치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교류가 양국 관계의 최대 강점이라고 평가하며 김 위원장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가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인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양당 간 교류 확대와 국정 운영 경험 공유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외교·법집행·군사 분야 교류를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을 키워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둘째, 양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 증진을 목표로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북한과 발전 전략을 연계하고 무역, 농업, 건설, 과학기술, 의료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경 통상구의 전면 정상화와 항공노선, 국제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계기로 인적 교류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셋째, 전통 우호 계승을 위해 민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기념시설을 공동 관리하고 혁명 전통 교육과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 문화예술, 관광, 체육, 언론, 청년, 지방정부, 우호도시 간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공정과 정의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자신이 제안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상과 글로벌 발전·안보·문명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아시아는 중조를 비롯한 지역 국가들의 공동 터전"이라며 양국이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함께 수호하고 지역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방북을 "조선 인민이 가장 존경하는 귀빈의 방문"이라고 평가하며 최고 수준의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시진핑 총서기가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평양을 선택한 것은 조중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며 "조선에 큰 힘과 격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검증된 조중관계는 자주와 정의를 수호해 온 역사적 관계"라며 "양국 관계의 특별함은 단순한 이웃 국가를 넘어 공동의 이상과 신념, 전통적 우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 주석이 제안한 중조관계 발전 구상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경제무역, 기반시설, 과학기술, 교육, 인문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당 간 교류를 통한 국정 운영 경험 공유 역시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과 현대화 추진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 지도 아래 중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발전 성과를 거두고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상과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앞으로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 수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 시대 조중 우호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의 선택이자 시대적 요구"라며 "조중관계 발전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제1 전략사업으로 삼고 국가 간 관계의 모범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베이징 회동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이다. 최근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전통 우방인 북한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정상화를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국 정상이 경제협력 확대와 국경 통상구 정상화, 항공 및 철도 운행 재개, 청년·문화 교류 확대 등을 언급한 점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양국 교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올해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양국이 정치·경제·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협력 국면을 모색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회담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8223039_talehusz.jpg" alt="10000435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공영방송 CCTV화면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경제·안보·인문교류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시 주석은 북한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고, 김 위원장은 대중 관계를 북한의 ‘제1 전략사업’으로 규정하며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p>
<p><br /></p>
<p>이번 회담은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9월 베이징 정상회담에 이은 양국 정상의 재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가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인 만큼 양국 관계의 향후 방향과 협력 수준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7년 만에 다시 아름다운 평양을 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의 중조관계 발전을 위한 상층 설계와 전략적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중국과 북한은 모두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는 공동의 이상과 신념, 역사적 투쟁 속에서 형성된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이 중조 전통 우호를 중시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 총비서가 이끄는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을 지지하는 정책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의 공동 이익과 우호적인 전략 환경을 수호하려는 결심 역시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p>
<p><br /></p>
<p>시 주석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양국이 역사적 경험에서 지혜를 얻고 시대적 기회를 포착해 중조 우호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향후 중조관계 발전 방향으로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p>
<p><br /></p>
<p>첫째, 정상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정치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교류가 양국 관계의 최대 강점이라고 평가하며 김 위원장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가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인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양당 간 교류 확대와 국정 운영 경험 공유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외교·법집행·군사 분야 교류를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을 키워야 한다고도 언급했다.</p>
<p><br /></p>
<p>둘째, 양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 증진을 목표로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북한과 발전 전략을 연계하고 무역, 농업, 건설, 과학기술, 의료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경 통상구의 전면 정상화와 항공노선, 국제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계기로 인적 교류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p>
<p><br /></p>
<p>셋째, 전통 우호 계승을 위해 민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기념시설을 공동 관리하고 혁명 전통 교육과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 문화예술, 관광, 체육, 언론, 청년, 지방정부, 우호도시 간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넷째, 공정과 정의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자신이 제안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상과 글로벌 발전·안보·문명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아시아는 중조를 비롯한 지역 국가들의 공동 터전"이라며 양국이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함께 수호하고 지역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김정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방북을 "조선 인민이 가장 존경하는 귀빈의 방문"이라고 평가하며 최고 수준의 환영 의사를 밝혔다.</p>
<p><br /></p>
<p>그는 "시진핑 총서기가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평양을 선택한 것은 조중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며 "조선에 큰 힘과 격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오랜 세월 검증된 조중관계는 자주와 정의를 수호해 온 역사적 관계"라며 "양국 관계의 특별함은 단순한 이웃 국가를 넘어 공동의 이상과 신념, 전통적 우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또한 시 주석이 제안한 중조관계 발전 구상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경제무역, 기반시설, 과학기술, 교육, 인문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당 간 교류를 통한 국정 운영 경험 공유 역시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과 현대화 추진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 지도 아래 중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발전 성과를 거두고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상과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특히 그는 북한이 앞으로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 수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김 위원장은 "새 시대 조중 우호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의 선택이자 시대적 요구"라며 "조중관계 발전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제1 전략사업으로 삼고 국가 간 관계의 모범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베이징 회동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이다. 최근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전통 우방인 북한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정상화를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국 정상이 경제협력 확대와 국경 통상구 정상화, 항공 및 철도 운행 재개, 청년·문화 교류 확대 등을 언급한 점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양국 교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p>
<p><br /></p>
<p>올해 중조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양국이 정치·경제·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협력 국면을 모색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br /></p>
<p>이날 회담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9253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8 Jun 2026 22:32: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22:29: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1</guid>
		<title><![CDATA[이 대통령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시대 열겠다"…취임 1주년 국정 비전 제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026년을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주권정부는 지난 1년 동안 민주주의 위기와 통상·안보 위기, 민생 위기라는 거센 파고를 넘어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출범 이후를 "국가적 위기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시작한 시간"으로 평가하며, 계엄과 내란 사태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정상 복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고 있다"며 지난 1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는 국민 저력의 원천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국제질서 변화가 가져온 지정학적 위기는 대한민국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산업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저출생과 지역소멸,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으로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공정한 규범이 확립된 정상 사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국가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와 성장 전략 전환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반도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성장의 성과가 특정 기업과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중소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대규모 국가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며 국민성장펀드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실용 외교 노선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강대국 사이에서 흔들리는 약소국이 아니다"라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되 강력한 자주국방과 실용적 국익 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평화가 곧 성장이고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주가조작과 부동산 범죄 등 민생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을 약속했다.

   

또 금융·복지·노동·의료·치안·재난 대응 전반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누구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말미에 "국정 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적 위기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국민주권정부가 어느덧 1년을 맞이했습니다.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안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으로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년, 우리는 국민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세 가지 위기의 파고를 헤쳐왔습니다.

   

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이 불러온 민생 위기까지,

   

쉼 없이 몰아친 위기 앞에서도
하나 된 대한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전 세계에 당당히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으며,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5,200만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의 나침반으로 삼았습니다.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직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 일이야말로
지난 1년 우리 정부가 일궈낸 가장 희망적인 변화라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년, 여러 위기의 파고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기회를 확인했습니다.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는 대한국민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계기였으며,
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지정학적 위기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산업·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바다를 접한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싶어 하고,
국토를 지키고 싶은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

   

AI와 기후 위기로 인한 산업 대전환부터
저출생과 지역 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까지,
인류 보편의 과제들을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어 낸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입니다.

   

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AI를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시킨 첫 번째 나라,
자주국방을 계획하는 나라들의 첫 번째 파트너,
비산유국 중에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 전환 국가,
세계에서 전 국토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네 가지 국정 목표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첨단기술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눈 깜짝 할 사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입니다.
특정 분야에서, 잠시 앞섰다고 방심하면 금세 뒤처집니다.

   

반도체 외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과실이
특정 기업, 특정 지역, 특정 부문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와 기회가
중소 벤처기업에까지 흐르고, 우리 국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
모든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뜨거운 성원을 받는 국민성장펀드가
'모두의 성장'이라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반도체로 인한 초과 세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첨단전략산업이 성장할수록 내 삶이 바뀐다는 신뢰가 있어야
더 과감한 국가적 투자도, 끊임없는 혁신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둘째, 국민 모두의 평화와 자부심을 지키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1년,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열강에 둘러싸여 흔들리는 동방의 작은 나라도,
국제질서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르는 후발 약자도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
지난 1년간 만들어 낸 외교 안보의 귀중한 성과들이
구체적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화가 곧 성장이고, 평화가 곧 민생이라는 대원칙 아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공존과 공동번영의 길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산업 경쟁력, 문화적 영향력까지 갖춘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가 따라 배우고 싶은 모범 사례입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국방,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국민 모두가 합의한 규범과 규칙이
확실히 지켜지는 정상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

   

규칙을 어기면 이득을 보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
어떤 혁신과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고,
사회 곳곳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가조작, 부동산 범죄 등
민생범죄는 철저히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입니다.

   

넷째,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로서,
국민 모두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빚에 허덕이다 생사를 고민하고,
살기 위한 일터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나라에서
경제·산업 강국이라는 이름도, 외교·안보 강국이라는 성취도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습니다.
목숨을 살리는 금융,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누구의 삶도 포기하지 않는 복지 체계, 범죄 없는 거리까지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을 지키는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금융, 복지, 노동, 의료, 치안, 재해 대응을 포함한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년이 그랬듯, 앞으로도
국정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입니다.

   

대격변의 시대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변화에 가장 능동적인 '혁신적 실용 정부'로 거듭나겠습니다.

   

통상적 관행에서 벗어나 비상하게 판단하고 움직이겠습니다.
혁신을 이끄는 정부를 넘어, 정부 자체가 혁신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민생 앞에 부처 간 칸막이란 존재하지 않는 정부,
치열하게 토론하되 신속하게 집행하는 정부,
국민 삶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는 정부로
끊임없이 진화하겠습니다.

   

국민의 삶 앞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 앞에서 단 한 순간도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그렇게,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과 경쟁하겠습니다.
지나간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지난 1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이행하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인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그랬듯, 5,200만 주권자의 지혜를 등불 삼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026년을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p>
<p>
   <br />
</p>
<p>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주권정부는 지난 1년 동안 민주주의 위기와 통상·안보 위기, 민생 위기라는 거센 파고를 넘어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br />
</p>
<p>이 대통령은 지난해 출범 이후를 "국가적 위기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시작한 시간"으로 평가하며, 계엄과 내란 사태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정상 복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특히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고 있다"며 지난 1년의 성과를 강조했다.</p>
<p>
   <br />
</p>
<p>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p>
<p>
   <br />
</p>
<p>그는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는 국민 저력의 원천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국제질서 변화가 가져온 지정학적 위기는 대한민국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이어 "세계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산업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저출생과 지역소멸,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으로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공정한 규범이 확립된 정상 사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국가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p>
<p>
   <br />
</p>
<p>경제 분야에서는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와 성장 전략 전환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p>
<p>
   <br />
</p>
<p>그는 "반도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성장의 성과가 특정 기업과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중소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또 조만간 대규모 국가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며 국민성장펀드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실용 외교 노선을 재확인했다.</p>
<p>
   <br />
</p>
<p>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강대국 사이에서 흔들리는 약소국이 아니다"라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되 강력한 자주국방과 실용적 국익 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평화가 곧 성장이고 민생"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사회 분야에서는 주가조작과 부동산 범죄 등 민생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을 약속했다.</p>
<p>
   <br />
</p>
<p>또 금융·복지·노동·의료·치안·재난 대응 전반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누구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말미에 "국정 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러면서 "지난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
   <b>아래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b>
</p>
<p>
   <br />
</p>
<p>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p>
<p>국가적 위기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p>
<p>국민주권정부가 어느덧 1년을 맞이했습니다.</p>
<p>
   <br />
</p>
<p>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안고,</p>
<p>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으로</p>
<p>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p>
<p>
   <br />
</p>
<p>지난 1년, 우리는 국민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p>
<p>세 가지 위기의 파고를 헤쳐왔습니다.</p>
<p>
   <br />
</p>
<p>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p>
<p>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통상·안보 위기,</p>
<p>중동전쟁이 불러온 민생 위기까지,</p>
<p>
   <br />
</p>
<p>쉼 없이 몰아친 위기 앞에서도</p>
<p>하나 된 대한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p>
<p>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p>
<p>
   <br />
</p>
<p>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p>
<p>전 세계에 당당히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으며,</p>
<p>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p>
<p>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p>
<p>
   <br />
</p>
<p>어려운 문제일수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p>
<p>5,200만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의 나침반으로 삼았습니다.</p>
<p>
   <br />
</p>
<p>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고,</p>
<p>공직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 일이야말로</p>
<p>지난 1년 우리 정부가 일궈낸 가장 희망적인 변화라고 자부합니다.</p>
<p>
   <br />
</p>
<p>존경하는 국민 여러분,</p>
<p>지난 1년, 여러 위기의 파고 속에서</p>
<p>우리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기회를 확인했습니다.</p>
<p>
   <br />
</p>
<p>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는 대한국민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계기였으며,</p>
<p>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지정학적 위기는</p>
<p>대한민국의 뛰어난 산업·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p>
<p>
   <br />
</p>
<p>지난해와 올해,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며</p>
<p>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p>
<p>
   <br />
</p>
<p>바다를 접한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싶어 하고,</p>
<p>국토를 지키고 싶은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p>
<p>
   <br />
</p>
<p>AI와 기후 위기로 인한 산업 대전환부터</p>
<p>저출생과 지역 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까지,</p>
<p>인류 보편의 과제들을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p>
<p>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p>
<p>
   <br />
</p>
<p>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어 낸다면,</p>
<p>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입니다.</p>
<p>
   <br />
</p>
<p>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p>
<p>"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습니다.</p>
<p>
   <br />
</p>
<p>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p>
<p>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p>
<p>'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p>
<p>
   <br />
</p>
<p>AI를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시킨 첫 번째 나라,</p>
<p>자주국방을 계획하는 나라들의 첫 번째 파트너,</p>
<p>비산유국 중에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 전환 국가,</p>
<p>세계에서 전 국토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p>
<p>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p>
<p>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p>
<p>
   <br />
</p>
<p>이를 위한 네 가지 국정 목표를 말씀드립니다.</p>
<p>
   <br />
</p>
<p>첫째,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p>
<p>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p>
<p>
   <br />
</p>
<p>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p>
<p>첨단기술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p>
<p>
   <br />
</p>
<p>눈 깜짝 할 사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입니다.</p>
<p>특정 분야에서, 잠시 앞섰다고 방심하면 금세 뒤처집니다.</p>
<p>
   <br />
</p>
<p>반도체 외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p>
<p>'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하겠습니다.</p>
<p>
   <br />
</p>
<p>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과실이</p>
<p>특정 기업, 특정 지역, 특정 부문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p>
<p>
   <br />
</p>
<p>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와 기회가</p>
<p>중소 벤처기업에까지 흐르고, 우리 국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p>
<p>모든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p>
<p>
   <br />
</p>
<p>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p>
<p>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할 예정입니다.</p>
<p>
   <br />
</p>
<p>또한 뜨거운 성원을 받는 국민성장펀드가</p>
<p>'모두의 성장'이라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p>
<p>반도체로 인한 초과 세수를</p>
<p>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p>
<p>
   <br />
</p>
<p>첨단전략산업이 성장할수록 내 삶이 바뀐다는 신뢰가 있어야</p>
<p>더 과감한 국가적 투자도, 끊임없는 혁신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p>
<p>
   <br />
</p>
<p>둘째, 국민 모두의 평화와 자부심을 지키는</p>
<p>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p>
<p>
   <br />
</p>
<p>지난 1년, 대한민국은</p>
<p>더 이상 열강에 둘러싸여 흔들리는 동방의 작은 나라도,</p>
<p>국제질서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르는 후발 약자도 아님을 증명했습니다.</p>
<p>
   <br />
</p>
<p>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p>
<p>지난 1년간 만들어 낸 외교 안보의 귀중한 성과들이</p>
<p>구체적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p>
<p>
   <br />
</p>
<p>평화가 곧 성장이고, 평화가 곧 민생이라는 대원칙 아래</p>
<p>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공존과 공동번영의 길도</p>
<p>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p>
<p>
   <br />
</p>
<p>민주주의와 산업 경쟁력, 문화적 영향력까지 갖춘 대한민국은</p>
<p>이미 세계가 따라 배우고 싶은 모범 사례입니다.</p>
<p>
   <br />
</p>
<p>굳건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국방,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p>
<p>'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p>
<p>
   <br />
</p>
<p>셋째, 국민 모두가 합의한 규범과 규칙이</p>
<p>확실히 지켜지는 정상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p>
<p>
   <br />
</p>
<p>규칙을 어기면 이득을 보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p>
<p>어떤 혁신과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p>
<p>
   <br />
</p>
<p>국민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p>
<p>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고,</p>
<p>사회 곳곳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p>
<p>
   <br />
</p>
<p>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가조작, 부동산 범죄 등</p>
<p>민생범죄는 철저히 엄단하고,</p>
<p>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입니다.</p>
<p>
   <br />
</p>
<p>넷째,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로서,</p>
<p>국민 모두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p>
<p>
   <br />
</p>
<p>빚에 허덕이다 생사를 고민하고,</p>
<p>살기 위한 일터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나라에서</p>
<p>경제·산업 강국이라는 이름도, 외교·안보 강국이라는 성취도</p>
<p>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p>
<p>
   <br />
</p>
<p>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습니다.</p>
<p>목숨을 살리는 금융,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p>
<p>누구의 삶도 포기하지 않는 복지 체계, 범죄 없는 거리까지</p>
<p>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을 지키는</p>
<p>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p>
<p>
   <br />
</p>
<p>금융, 복지, 노동, 의료, 치안, 재해 대응을 포함한 국정 전 분야에서</p>
<p>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p>
<p>
   <br />
</p>
<p>존경하는 국민 여러분,</p>
<p>지난 1년이 그랬듯, 앞으로도</p>
<p>국정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입니다.</p>
<p>
   <br />
</p>
<p>대격변의 시대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p>
<p>변화에 가장 능동적인 '혁신적 실용 정부'로 거듭나겠습니다.</p>
<p>
   <br />
</p>
<p>통상적 관행에서 벗어나 비상하게 판단하고 움직이겠습니다.</p>
<p>혁신을 이끄는 정부를 넘어, 정부 자체가 혁신의 모델이 되겠습니다.</p>
<p>
   <br />
</p>
<p>민생 앞에 부처 간 칸막이란 존재하지 않는 정부,</p>
<p>치열하게 토론하되 신속하게 집행하는 정부,</p>
<p>국민 삶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는 정부로</p>
<p>끊임없이 진화하겠습니다.</p>
<p>
   <br />
</p>
<p>국민의 삶 앞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p>
<p>나라의 미래 앞에서 단 한 순간도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p>
<p>
   <br />
</p>
<p>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p>
<p>죽을힘을 다해 뛰겠습니다.</p>
<p>
   <br />
</p>
<p>그렇게,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과 경쟁하겠습니다.</p>
<p>지나간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p>
<p>지난 1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이행하겠습니다.</p>
<p>
   <br />
</p>
<p>나라의 주인인 위대한 대한국민께서,</p>
<p>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p>
<p>
   <br />
</p>
<p>지금까지 그랬듯, 5,200만 주권자의 지혜를 등불 삼아,</p>
<p>'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p>
<p>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p>
<p>고맙습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9028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8 Jun 2026 16:15: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16:13: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70</guid>
		<title><![CDATA[시진핑, 평양 도착…7년 만에 북한 국빈방문 시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중국 공영방송 CCTV 화면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8일 평양에 도착해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방북으로, 북중 관계 강화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양국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8일 정오께 전용기 편으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시 주석 부부를 맞이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전용기에서 내린 뒤 김 위원장과 따뜻하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북한 소년단원들이 시 주석 부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북에는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중국 핵심 지도부 인사들이 수행단으로 동행했다.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도 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북한을 공식 방문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중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경제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약 9개월 만에 성사된 양국 최고지도자의 대면 회동으로,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북중 전략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8141855_qzrctusv.jpg" alt="10000435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공영방송 CCTV 화면 캡쳐</figcaption>
      </figure>
   </div>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8일 평양에 도착해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방북으로, 북중 관계 강화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양국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p>
<p>
   <br />
</p>
<p>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8일 정오께 전용기 편으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시 주석 부부를 맞이했다.</p>
<p>
   <br />
</p>
<p>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전용기에서 내린 뒤 김 위원장과 따뜻하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북한 소년단원들이 시 주석 부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p>
<p>
   <br />
</p>
<p>이번 방북에는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중국 핵심 지도부 인사들이 수행단으로 동행했다.</p>
<p>
   <br />
</p>
<p>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도 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영접했다.</p>
<p>
   <br />
</p>
<p>시 주석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북한을 공식 방문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중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경제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p>
<p>
   <br />
</p>
<p>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약 9개월 만에 성사된 양국 최고지도자의 대면 회동으로,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북중 전략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959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8 Jun 2026 14:19: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14:12: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9</guid>
		<title><![CDATA[시진핑 7년 만에 평양 방문…김정은과 북중관계 새 청사진 논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으로, 북중 전통 우호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번에는 시 주석이 답방 형식으로 평양을 찾게 됐다.

특히 올해는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 되는 해다. 1961년 체결된 이 조약은 북중 관계의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양국은 이를 계기로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방북에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계승과 개척, 동행으로 북중 전통우호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취지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중조 전통 우의는 양당·양국·양국 인민의 공동 자산"이라며 "시대가 변하고 국제정세가 변화해도 북중 우호는 굳건히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중 관계의 가장 큰 강점으로 최고지도자 간 전략적 소통을 꼽았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여섯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현재의 북중 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선 관계"로 규정하며 향후 협력 방향으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전략적 소통 강화다. 그는 양국이 고위급 교류 전통을 이어가며 당·정부·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긴밀히 교류해야 한다"는 표현도 사용했다.

둘째는 사회주의 발전 경험 공유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조선노동당이 모두 사회주의 집권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과 체제 안정, 정치안보 수호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는 실질 협력 확대다. 양국 발전 전략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는 국제무대 협력 심화다. 그는 유엔 중심 국제체제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에 반대하며 국제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중 간 교류는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철도·도로·항공 노선이 대부분 복원됐으며 베이징과 단둥, 평양을 연결하는 국제여객열차 운행도 재개됐다. 지난 5월에는 새로운 중국 유학생들이 평양에 도착해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적 교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 확대 여부 역시 이번 회담의 주요 관심사다. 북한은 지방 발전과 경제건설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5·5 규획' 추진과 함께 주변국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와 교통, 관광, 교육,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되고 북러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북중 양국이 어떤 수준의 전략적 공조를 구축할지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북한을 선택한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북중 관계가 중국의 주변국 외교와 동북아 전략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2019년 방북 당시 시 주석은 북중우의탑을 참배하며 "선열을 기리고 세대 간 우호를 이어가자"는 뜻을 남겼다. 이번 방문 역시 역사적 유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외교 행보로 평가된다.

시 주석이 기고문에서 제시한 전략적 소통 강화, 사회주의 협력 확대, 실질 협력 심화, 국제무대 공조라는 네 가지 방향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얼마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7년 만에 이뤄진 이번 평양 방문은 북중 전통 우호관계의 계승을 넘어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으로, 북중 전통 우호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번에는 시 주석이 답방 형식으로 평양을 찾게 됐다.</p>
<p><br /></p>
<p>특히 올해는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 되는 해다. 1961년 체결된 이 조약은 북중 관계의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양국은 이를 계기로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시 주석은 방북에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계승과 개척, 동행으로 북중 전통우호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취지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중조 전통 우의는 양당·양국·양국 인민의 공동 자산"이라며 "시대가 변하고 국제정세가 변화해도 북중 우호는 굳건히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또한 북중 관계의 가장 큰 강점으로 최고지도자 간 전략적 소통을 꼽았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여섯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
<p><br /></p>
<p>시 주석은 현재의 북중 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선 관계"로 규정하며 향후 협력 방향으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p>
<p><br /></p>
<p>첫째는 전략적 소통 강화다. 그는 양국이 고위급 교류 전통을 이어가며 당·정부·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긴밀히 교류해야 한다"는 표현도 사용했다.</p>
<p><br /></p>
<p>둘째는 사회주의 발전 경험 공유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조선노동당이 모두 사회주의 집권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과 체제 안정, 정치안보 수호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셋째는 실질 협력 확대다. 양국 발전 전략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넷째는 국제무대 협력 심화다. 그는 유엔 중심 국제체제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에 반대하며 국제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최근 북중 간 교류는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철도·도로·항공 노선이 대부분 복원됐으며 베이징과 단둥, 평양을 연결하는 국제여객열차 운행도 재개됐다. 지난 5월에는 새로운 중국 유학생들이 평양에 도착해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적 교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p>
<p><br /></p>
<p>경제협력 확대 여부 역시 이번 회담의 주요 관심사다. 북한은 지방 발전과 경제건설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5·5 규획' 추진과 함께 주변국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와 교통, 관광, 교육,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전략경쟁이 장기화되고 북러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북중 양국이 어떤 수준의 전략적 공조를 구축할지도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북한을 선택한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북중 관계가 중국의 주변국 외교와 동북아 전략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다.</p>
<p><br /></p>
<p>2019년 방북 당시 시 주석은 북중우의탑을 참배하며 "선열을 기리고 세대 간 우호를 이어가자"는 뜻을 남겼다. 이번 방문 역시 역사적 유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외교 행보로 평가된다.</p>
<p><br /></p>
<p>시 주석이 기고문에서 제시한 전략적 소통 강화, 사회주의 협력 확대, 실질 협력 심화, 국제무대 공조라는 네 가지 방향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얼마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7년 만에 이뤄진 이번 평양 방문은 북중 전통 우호관계의 계승을 넘어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902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8 Jun 2026 12:44: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12:42: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8</guid>
		<title><![CDATA[中 유학생 90만 시대…세계 대학들 인재 쟁탈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유학생들의 해외 진학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이 여전히 주요 유학 목적지로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유학 시장의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교육 컨설팅 기관 계덕교육(启德教育)이 최근 발표한 '2026 중국유학백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공부 중인 중국 유학생은 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백서는 영국이 여전히 중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목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오픈도어(Open Door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미국 내 중국 본토 출신 유학생은 26만5919명으로 나타났다. 영국 고등교육통계국(HESA)은 같은 기간 영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를 14만3200명으로 집계했다.

   

호주 역시 중국 학생 유치 경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0월 기준 중국 학생 등록 인원은 16만7922명에 달했다.

   

홍콩·싱가포르 경쟁 심화…말레이시아가 대안으로 부상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남아 국가들의 약진이다.

   

그동안 중국 학생들이 선호하던 홍콩과 싱가포르의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입학 문턱이 낮은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유학지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MOHE)에 따르면 2024년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한 중국 유학생은 5만6198명에 달했다. 현지 교육계는 올해 중국 유학생 규모가 6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영어 수업이 일반화돼 있고 영국·호주 명문대 분교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학비와 생활비 역시 미국·영국·호주에 비해 크게 낮아 중산층 가정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학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미국이나 영국 명문대 진학이 절대적 목표였다면 최근에는 취업 가능성, 학비 부담,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수요 변화의 대표적인 수혜국"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유학도 꾸준한 인기

   

한국 역시 중국 학생들의 주요 유학 목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 증가가 한국 유학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 대학들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학생들은 지리적 접근성과 문화적 친숙성, 비교적 낮은 유학 비용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백서는 한국이 아시아권 주요 유학 목적지 가운데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공계·의학계열 선호 뚜렷

   

중국 학생들의 전공 선택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압도적 인기를 누렸던 경영학과 금융학의 비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전자공학, 바이오, 에너지공학 등 이공계 분야의 지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관련 전공은 학사·석사·박사 과정 모두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박사 과정에서는 생명과학, 기계공학, 에너지공학, 수학·물리학 등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 제조업과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 육성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명문대도 중국 인재 확보 경쟁

   

글로벌 대학들의 중국 학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 대학들은 중국 내 인정 대학 명단을 확대하고 입학 기준을 완화하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국제학생 정원을 늘리고 졸업 후 취업비자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은 비자 절차 간소화와 중독(中德)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인기 석사 과정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계 대학평가기관 QS는 2030년 전 세계 국제학생 규모가 8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이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 유학생 유치 정책도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중국 유학생 시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8090626_eeypakze.jpg" alt="100004345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유학생들의 해외 진학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이 여전히 주요 유학 목적지로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유학 시장의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p>
<p>
   <br />
</p>
<p>중국 교육 컨설팅 기관 계덕교육(启德教育)이 최근 발표한 '2026 중국유학백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공부 중인 중국 유학생은 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p>
<p>
   <br />
</p>
<p>백서는 영국이 여전히 중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목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실제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오픈도어(Open Door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미국 내 중국 본토 출신 유학생은 26만5919명으로 나타났다. 영국 고등교육통계국(HESA)은 같은 기간 영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를 14만3200명으로 집계했다.</p>
<p>
   <br />
</p>
<p>호주 역시 중국 학생 유치 경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0월 기준 중국 학생 등록 인원은 16만7922명에 달했다.</p>
<p>
   <br />
</p>
<p>홍콩·싱가포르 경쟁 심화…말레이시아가 대안으로 부상</p>
<p>
   <br />
</p>
<p>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남아 국가들의 약진이다.</p>
<p>
   <br />
</p>
<p>그동안 중국 학생들이 선호하던 홍콩과 싱가포르의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입학 문턱이 낮은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유학지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MOHE)에 따르면 2024년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한 중국 유학생은 5만6198명에 달했다. 현지 교육계는 올해 중국 유학생 규모가 6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
   <br />
</p>
<p>말레이시아는 영어 수업이 일반화돼 있고 영국·호주 명문대 분교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학비와 생활비 역시 미국·영국·호주에 비해 크게 낮아 중산층 가정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p>
<p>
   <br />
</p>
<p>유학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미국이나 영국 명문대 진학이 절대적 목표였다면 최근에는 취업 가능성, 학비 부담,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수요 변화의 대표적인 수혜국"이라고 분석했다.</p>
<p>
   <br />
</p>
<p>한국 유학도 꾸준한 인기</p>
<p>
   <br />
</p>
<p>한국 역시 중국 학생들의 주요 유학 목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
<p>
   <br />
</p>
<p>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 증가가 한국 유학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특히 한국 대학들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학생들은 지리적 접근성과 문화적 친숙성, 비교적 낮은 유학 비용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p>
<p>
   <br />
</p>
<p>백서는 한국이 아시아권 주요 유학 목적지 가운데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이공계·의학계열 선호 뚜렷</p>
<p>
   <br />
</p>
<p>중국 학생들의 전공 선택도 변화하고 있다.</p>
<p>
   <br />
</p>
<p>과거 압도적 인기를 누렸던 경영학과 금융학의 비중은 다소 감소한 반면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전자공학, 바이오, 에너지공학 등 이공계 분야의 지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컴퓨터 관련 전공은 학사·석사·박사 과정 모두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p>
<p>
   <br />
</p>
<p>박사 과정에서는 생명과학, 기계공학, 에너지공학, 수학·물리학 등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p>
<p>
   <br />
</p>
<p>이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 제조업과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 육성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해외 명문대도 중국 인재 확보 경쟁</p>
<p>
   <br />
</p>
<p>글로벌 대학들의 중국 학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p>
<p>
   <br />
</p>
<p>영국 대학들은 중국 내 인정 대학 명단을 확대하고 입학 기준을 완화하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국제학생 정원을 늘리고 졸업 후 취업비자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p>
<p>
   <br />
</p>
<p>독일은 비자 절차 간소화와 중독(中德)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인기 석사 과정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p>
<p>
   <br />
</p>
<p>세계 대학평가기관 QS는 2030년 전 세계 국제학생 규모가 8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p>
<p>
   <br />
</p>
<p>교육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이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 유학생 유치 정책도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중국 유학생 시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769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8 Jun 2026 09:06: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8 Jun 2026 09:01: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7</guid>
		<title><![CDATA[1290만 수험생이 받은 과제…중국 교육의 미래를 읽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는 단순한 선발시험을 넘어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요구하는 가치와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받는다. 올해 가오카오에는 약 1290만 명이 응시했다. 특히 작문 문제는 교육정책의 변화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영역으로 주목받는다.

   

2026년 가오카오 작문 문제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정답을 맞히는 능력'보다 '생각하는 능력'을 중시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전국 공통권과 베이징, 톈진, 상하이 등 지역별 문제는 서로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공통된 방향성을 보여준다.

   

올해 출제된 문제들은 단순한 입시 과제를 넘어 중국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던지는 질문에 가깝다.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무엇을 이해하고, 무엇을 지키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언어


   

전국Ⅰ권은 언어와 성장의 관계에 주목했다.

   

문제는 "성장 과정에서 의미가 달라진 단어는 무엇인가"를 묻는다. 단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시대 변화를 반영하는 창이라고 전제한다.

   

수험생들은 '성공', '자유', '책임', '행복', '도전' 등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단어를 선택해 성장 과정 속에서 그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해야 했다.

   

출제 의도는 특정 단어를 해석하는 데 있지 않다. 변화하는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새롭게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있다.

   

세계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기술 혁명이 일상을 바꾸는 시대에 기존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스스로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기의 시대,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전국Ⅱ권은 올해 가장 철학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시문은 "해와 달은 본체를 잃지 않기에 다시 빛나고, 강과 하천은 근원을 잃지 않기에 결국 바다로 흘러간다"는 고전 구절을 인용했다.

   

문제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 발전, 문명 진화 과정에서 어려움과 위기는 불가피하지만 본질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수험생들은 이를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도 있고, 사회와 국가, 문명의 발전 과정에 대입할 수도 있다.

   

최근 중국이 경제 구조 전환과 기술 경쟁 심화, 국제 정세 변화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문제는 단순한 인생론을 넘어 위기 속에서도 정체성과 가치, 원칙을 지키는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계획만으로는 부족하다


   

베이징권 논설문 주제인 '계획 세우기와 공들이기(做规划与下功夫)'는 목표와 실천의 관계를 묻는다.

   

문제는 원나라 학자 정단례(程端礼)의 독서법을 소개하며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실천이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흥미로운 점은 개인의 독서와 학습을 넘어 국가와 사회 발전까지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좋은 계획은 방향을 제시하지만 결과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실행력이다. 계획과 실천 가운데 어느 하나만으로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 메시지다.

   

이는 최근 중국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과학기술 자립 전략에서도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 장기적인 비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고민하게 만든 것이다.

   


   깊이 읽기의 가치를 되묻다


   

베이징권의 또 다른 문제인 '함영저화(含英咀华)'는 올해 가장 인문학적인 문제로 평가된다.

   

함영저화는 꽃을 입에 머금고 향기를 음미하듯 시문과 예술작품의 정수를 반복해 되새기고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짧은 영상과 인공지능이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제공하는 시대에 이 같은 주제가 출제된 것은 의미심장하다.

   

문제는 독서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과 한 편의 작품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해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최근 중국 교육계가 고전 읽기와 전통문화 교육을 강화하는 흐름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정보의 양보다 이해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교육 철학이 반영된 출제로 볼 수 있다.

   


   순응과 창조 사이


   

톈진권은 '조(调)'라는 한 글자를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했다.

   

화가가 물감을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남수북조(南水北调) 프로젝트를 사례로 제시하며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능력과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는 능력을 동시에 조명했다.

   

'조'에는 현실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적응하는 의미와 기존 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출제진은 순응과 혁신이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중국이 강조하는 혁신 발전 전략과도 맞물린다. 현실을 무시한 급격한 변화도, 변화를 거부하는 경직성도 아닌 균형 잡힌 혁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시대 인간의 상상력을 묻다


   

상하이권은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문제였다.

   

문제는 "모든 사람은 세상에 대한 상상을 갖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우리의 상상력도 변화시킨다"는 제시문을 통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도록 했다.

   

생성형 AI가 일상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로봇과 가상현실, 양자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현재 인공지능과 반도체, 로봇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경쟁력만으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

   

AI가 정보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중요해진다.

   

상하이 작문 문제는 이러한 시대적 고민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한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인재를 향한 중국 교육의 청사진


   

올해 가오카오 작문 문제들을 하나로 연결해 보면 중국 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인재상의 윤곽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난다.

   

전국Ⅰ권은 변화하는 세상을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전국Ⅱ권은 위기 속에서도 본질을 지키는 힘을 이야기했다. 베이징권은 계획과 실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자기 성찰과 실행력을 요구했고, 톈진권은 창의성과 적응력을 조명했다. 상하이권은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과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입시 문제가 아니다.

   

중국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핵심 소양(核心素养)' 교육과 맞물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하는 하나의 청사진에 가깝다.

   

과거 제조업 중심 성장기에는 정해진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이 중요했다면, 기술 혁명과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에는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1290만 명의 수험생이 마주한 올해의 질문은 결국 하나로 수렴된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꾸며, 어떻게 미래를 상상할 것인가.

   

2026년 가오카오 작문은 중국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던진 교육적 질문이자 미래 인재상에 대한 청사진이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7230105_mimbouzi.jpg" alt="10000433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6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는 단순한 선발시험을 넘어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요구하는 가치와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받는다. 올해 가오카오에는 약 1290만 명이 응시했다. 특히 작문 문제는 교육정책의 변화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영역으로 주목받는다.</p>
<p>
   <br />
</p>
<p>2026년 가오카오 작문 문제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정답을 맞히는 능력'보다 '생각하는 능력'을 중시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전국 공통권과 베이징, 톈진, 상하이 등 지역별 문제는 서로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공통된 방향성을 보여준다.</p>
<p>
   <br />
</p>
<p>올해 출제된 문제들은 단순한 입시 과제를 넘어 중국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던지는 질문에 가깝다.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무엇을 이해하고, 무엇을 지키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
   <b>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언어</b>
</p>
<p>
   <br />
</p>
<p>전국Ⅰ권은 언어와 성장의 관계에 주목했다.</p>
<p>
   <br />
</p>
<p>문제는 "성장 과정에서 의미가 달라진 단어는 무엇인가"를 묻는다. 단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시대 변화를 반영하는 창이라고 전제한다.</p>
<p>
   <br />
</p>
<p>수험생들은 '성공', '자유', '책임', '행복', '도전' 등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단어를 선택해 성장 과정 속에서 그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해야 했다.</p>
<p>
   <br />
</p>
<p>출제 의도는 특정 단어를 해석하는 데 있지 않다. 변화하는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새롭게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있다.</p>
<p>
   <br />
</p>
<p>세계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기술 혁명이 일상을 바꾸는 시대에 기존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스스로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
   <b>위기의 시대,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b>
</p>
<p>
   <br />
</p>
<p>전국Ⅱ권은 올해 가장 철학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
   <br />
</p>
<p>제시문은 "해와 달은 본체를 잃지 않기에 다시 빛나고, 강과 하천은 근원을 잃지 않기에 결국 바다로 흘러간다"는 고전 구절을 인용했다.</p>
<p>
   <br />
</p>
<p>문제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 발전, 문명 진화 과정에서 어려움과 위기는 불가피하지만 본질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p>
<p>
   <br />
</p>
<p>수험생들은 이를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도 있고, 사회와 국가, 문명의 발전 과정에 대입할 수도 있다.</p>
<p>
   <br />
</p>
<p>최근 중국이 경제 구조 전환과 기술 경쟁 심화, 국제 정세 변화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문제는 단순한 인생론을 넘어 위기 속에서도 정체성과 가치, 원칙을 지키는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
   <b>계획만으로는 부족하다</b>
</p>
<p>
   <br />
</p>
<p>베이징권 논설문 주제인 '계획 세우기와 공들이기(做规划与下功夫)'는 목표와 실천의 관계를 묻는다.</p>
<p>
   <br />
</p>
<p>문제는 원나라 학자 정단례(程端礼)의 독서법을 소개하며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실천이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제시했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개인의 독서와 학습을 넘어 국가와 사회 발전까지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p>
<p>
   <br />
</p>
<p>좋은 계획은 방향을 제시하지만 결과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실행력이다. 계획과 실천 가운데 어느 하나만으로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 메시지다.</p>
<p>
   <br />
</p>
<p>이는 최근 중국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과학기술 자립 전략에서도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 장기적인 비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고민하게 만든 것이다.</p>
<p>
   <br />
</p>
<p>
   <b>깊이 읽기의 가치를 되묻다</b>
</p>
<p>
   <br />
</p>
<p>베이징권의 또 다른 문제인 '함영저화(含英咀华)'는 올해 가장 인문학적인 문제로 평가된다.</p>
<p>
   <br />
</p>
<p>함영저화는 꽃을 입에 머금고 향기를 음미하듯 시문과 예술작품의 정수를 반복해 되새기고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p>
<p>
   <br />
</p>
<p>짧은 영상과 인공지능이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제공하는 시대에 이 같은 주제가 출제된 것은 의미심장하다.</p>
<p>
   <br />
</p>
<p>문제는 독서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과 한 편의 작품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해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p>
<p>
   <br />
</p>
<p>최근 중국 교육계가 고전 읽기와 전통문화 교육을 강화하는 흐름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정보의 양보다 이해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교육 철학이 반영된 출제로 볼 수 있다.</p>
<p>
   <br />
</p>
<p>
   <b>순응과 창조 사이</b>
</p>
<p>
   <br />
</p>
<p>톈진권은 '조(调)'라는 한 글자를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했다.</p>
<p>
   <br />
</p>
<p>화가가 물감을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남수북조(南水北调) 프로젝트를 사례로 제시하며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능력과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는 능력을 동시에 조명했다.</p>
<p>
   <br />
</p>
<p>'조'에는 현실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적응하는 의미와 기존 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p>
<p>
   <br />
</p>
<p>출제진은 순응과 혁신이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이는 최근 중국이 강조하는 혁신 발전 전략과도 맞물린다. 현실을 무시한 급격한 변화도, 변화를 거부하는 경직성도 아닌 균형 잡힌 혁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
   <b>AI 시대 인간의 상상력을 묻다</b>
</p>
<p>
   <br />
</p>
<p>상하이권은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문제였다.</p>
<p>
   <br />
</p>
<p>문제는 "모든 사람은 세상에 대한 상상을 갖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우리의 상상력도 변화시킨다"는 제시문을 통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도록 했다.</p>
<p>
   <br />
</p>
<p>생성형 AI가 일상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로봇과 가상현실, 양자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셈이다.</p>
<p>
   <br />
</p>
<p>중국은 현재 인공지능과 반도체, 로봇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경쟁력만으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p>
<p>
   <br />
</p>
<p>AI가 정보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중요해진다.</p>
<p>
   <br />
</p>
<p>상하이 작문 문제는 이러한 시대적 고민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한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
   <b>미래 인재를 향한 중국 교육의 청사진</b>
</p>
<p>
   <br />
</p>
<p>올해 가오카오 작문 문제들을 하나로 연결해 보면 중국 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인재상의 윤곽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난다.</p>
<p>
   <br />
</p>
<p>전국Ⅰ권은 변화하는 세상을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전국Ⅱ권은 위기 속에서도 본질을 지키는 힘을 이야기했다. 베이징권은 계획과 실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자기 성찰과 실행력을 요구했고, 톈진권은 창의성과 적응력을 조명했다. 상하이권은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과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br />
</p>
<p>이는 단순한 입시 문제가 아니다.</p>
<p>
   <br />
</p>
<p>중국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핵심 소양(核心素养)' 교육과 맞물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하는 하나의 청사진에 가깝다.</p>
<p>
   <br />
</p>
<p>과거 제조업 중심 성장기에는 정해진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이 중요했다면, 기술 혁명과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에는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p>
<p>
   <br />
</p>
<p>1290만 명의 수험생이 마주한 올해의 질문은 결국 하나로 수렴된다.</p>
<p>
   <br />
</p>
<p>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꾸며, 어떻게 미래를 상상할 것인가.</p>
<p>
   <br />
</p>
<p>2026년 가오카오 작문은 중국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던진 교육적 질문이자 미래 인재상에 대한 청사진이었다.</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40238.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7 Jun 2026 23:03: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7 Jun 2026 22:50: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6</guid>
		<title><![CDATA[일본 식탁 덮친 ‘바나나 쇼크’…중동 위기에 공급망 흔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바나나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과일 수급 문제가 아니라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그리고 일본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수십 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바나나 공급 압박에 직면했다. 일본 수입 바나나 유통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업체들마저 공급 차질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 관계자는 "바나나가 일본 식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바나나 소비가 많은 국가다. 연간 수입량은 약 100만 톤에 이르며 사과와 감귤을 제치고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일본에서 유통되는 바나나 대부분은 해외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제품이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접하는 노란 바나나는 자연 상태에서 익은 과일이 아니다. 필리핀과 에콰도르 등에서 수확된 바나나는 녹색 상태로 일본에 들어온 뒤 별도의 숙성 시설에서 에틸렌 가스를 이용해 익혀진다. 이 과정이 중단되면 바나나는 정상적인 상품으로 유통되기 어렵다.

   

문제는 최근 일본 내 에틸렌 공급이 크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에틸렌은 석유화학 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로, 생산 과정에서 나프타(납사)가 필요하다. 일본은 필요한 나프타의 상당 부분을 중동 지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기업들은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 부족에 물류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나프타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고, 이는 곧바로 에틸렌 생산 감소로 이어졌다.

   

업계는 현재 국내외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쉽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기존 재고를 활용해 당장 공급은 유지하고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바나나 유통 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사태는 일본 산업구조 변화의 이면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일본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생산국 가운데 하나였다. 에틸렌 생산량은 세계 상위권을 유지했고, 일본 화학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했다.

   

그러나 이후 일본 기업들은 수익성이 낮은 범용 석유화학 사업을 축소하고 반도체 소재와 탄소섬유, 첨단 화학소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중심을 옮겼다.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선택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기초 화학산업 기반은 점차 약화됐다.

   

현재 일본의 상당수 에틸렌 생산시설은 1970~1980년대에 건설돼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국제 에너지 시장이 흔들리자 공급망의 약점이 한꺼번에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바나나 공급난을 단순한 과일 품귀 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과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초 원료 분야에서는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현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일본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글로벌 공급망 시대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바나나 공급난 자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이번 사태는 일본이 에너지 안보와 원료 자급 능력,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바나나 한 개를 둘러싼 위기가 결국 일본 경제의 구조적 과제를 드러낸 셈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7215815_gqpzulby.jpg" alt="10000434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바나나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과일 수급 문제가 아니라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그리고 일본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현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수십 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바나나 공급 압박에 직면했다. 일본 수입 바나나 유통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업체들마저 공급 차질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 관계자는 "바나나가 일본 식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p>
<p>
   <br />
</p>
<p>일본은 세계적으로도 바나나 소비가 많은 국가다. 연간 수입량은 약 100만 톤에 이르며 사과와 감귤을 제치고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일본에서 유통되는 바나나 대부분은 해외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제품이다.</p>
<p>
   <br />
</p>
<p>특히 일본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접하는 노란 바나나는 자연 상태에서 익은 과일이 아니다. 필리핀과 에콰도르 등에서 수확된 바나나는 녹색 상태로 일본에 들어온 뒤 별도의 숙성 시설에서 에틸렌 가스를 이용해 익혀진다. 이 과정이 중단되면 바나나는 정상적인 상품으로 유통되기 어렵다.</p>
<p>
   <br />
</p>
<p>문제는 최근 일본 내 에틸렌 공급이 크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에틸렌은 석유화학 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로, 생산 과정에서 나프타(납사)가 필요하다. 일본은 필요한 나프타의 상당 부분을 중동 지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p>
<p>
   <br />
</p>
<p>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기업들은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 부족에 물류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나프타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고, 이는 곧바로 에틸렌 생산 감소로 이어졌다.</p>
<p>
   <br />
</p>
<p>업계는 현재 국내외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쉽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기존 재고를 활용해 당장 공급은 유지하고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바나나 유통 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p>
<p>
   <br />
</p>
<p>이번 사태는 일본 산업구조 변화의 이면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제기된다.</p>
<p>
   <br />
</p>
<p>일본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생산국 가운데 하나였다. 에틸렌 생산량은 세계 상위권을 유지했고, 일본 화학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했다.</p>
<p>
   <br />
</p>
<p>그러나 이후 일본 기업들은 수익성이 낮은 범용 석유화학 사업을 축소하고 반도체 소재와 탄소섬유, 첨단 화학소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중심을 옮겼다.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선택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기초 화학산업 기반은 점차 약화됐다.</p>
<p>
   <br />
</p>
<p>현재 일본의 상당수 에틸렌 생산시설은 1970~1980년대에 건설돼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국제 에너지 시장이 흔들리자 공급망의 약점이 한꺼번에 노출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바나나 공급난을 단순한 과일 품귀 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과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초 원료 분야에서는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현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p>
<p>
   <br />
</p>
<p>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일본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글로벌 공급망 시대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바나나 공급난 자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이번 사태는 일본이 에너지 안보와 원료 자급 능력,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p>
<p>
   <br />
</p>
<p>바나나 한 개를 둘러싼 위기가 결국 일본 경제의 구조적 과제를 드러낸 셈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370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7 Jun 2026 22:02: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7 Jun 2026 21:57: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5</guid>
		<title><![CDATA[중국 가오카오 작문 공개…‘계획·독서·창의성·기술’ 화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2026년 대학입시(가오카오) 작문 문제들이 공개되면서 교육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작문 주제는 단순한 지식 평가를 넘어 계획과 실천, 깊이 있는 독서, 창의적 사고, 그리고 과학기술 시대의 인간상을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계획과 노력의 관계 묻는 전국권 작문

전국권 제1문항은 “발전에는 계획이 필요하고, 차근차근 실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제시문을 바탕으로 「계획 세우기와 공들이기(做规划与下功夫)」를 주제로 한 논설문 작성을 요구했다.

수험생들은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꾸준한 실천의 가치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했다. 명확한 논지와 충분한 근거, 합리적인 논증이 요구되면서 사고력과 논리 전개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분석된다.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서술하는 ‘함영저화’

제2문항은 중국 고전 표현인 ‘함영저화(含英咀华)’를 주제로 출제됐다.

‘함영저화’는 꽃을 입에 머금고 향기를 음미하듯 시문이나 예술작품의 정수를 반복해서 되새기고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뜻한다.

수험생들은 독서, 예술 감상, 또는 삶의 경험 가운데 인상 깊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서사문을 작성해야 했으며, 세밀한 묘사와 진솔한 체험을 통해 깊이 있는 사유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었다.

톈진 “조(调)” 한 글자로 창의성과 사고력 평가

톈진시 작문 문제는 한 글자 ‘조(调)’에 담긴 의미를 활용했다.

제시문은 화가가 색을 조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과 남수북조(南水北调) 사업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조’가 순응과 창조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야 했으며, 주제 선정과 문체 선택에 비교적 넓은 자유가 주어졌다.

교육계에서는 이 문제가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과 기존 틀을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창조적 사고를 함께 평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 “기술이 바꾸는 상상력” 제시

상하이시 작문 문제는 과학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을 연결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졌다.

문제는 “모든 사람은 세상에 대한 상상을 갖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우리의 상상력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제시한 뒤 이에 대한 견해와 생각을 서술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이 인간의 사고방식과 미래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었다.

“암기보다 사고력” 강조한 올해 가오카오

교육 전문가들은 올해 작문 문제들이 단순 암기식 학습보다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그리고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찰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계획과 실천, 깊이 있는 독서, 창조적 문제 해결, 기술과 인간의 관계 등은 현대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중국 가오카오에는 약 1,290만 명이 응시했으며, 작문 문제 역시 중국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기대하는 가치와 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07183211_inrpslgb.jpg" alt="10000433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2026년 대학입시(가오카오) 작문 문제들이 공개되면서 교육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작문 주제는 단순한 지식 평가를 넘어 계획과 실천, 깊이 있는 독서, 창의적 사고, 그리고 과학기술 시대의 인간상을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p>
<p><br /></p>
<p><b>계획과 노력의 관계 묻는 전국권 작문</b></p>
<p><br /></p>
<p>전국권 제1문항은 “발전에는 계획이 필요하고, 차근차근 실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제시문을 바탕으로 「계획 세우기와 공들이기(做规划与下功夫)」를 주제로 한 논설문 작성을 요구했다.</p>
<p><br /></p>
<p>수험생들은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꾸준한 실천의 가치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했다. 명확한 논지와 충분한 근거, 합리적인 논증이 요구되면서 사고력과 논리 전개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분석된다.</p>
<p><br /></p>
<p><b>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서술하는 ‘함영저화’</b></p>
<p><br /></p>
<p>제2문항은 중국 고전 표현인 ‘함영저화(含英咀华)’를 주제로 출제됐다.</p>
<p><br /></p>
<p>‘함영저화’는 꽃을 입에 머금고 향기를 음미하듯 시문이나 예술작품의 정수를 반복해서 되새기고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뜻한다.</p>
<p><br /></p>
<p>수험생들은 독서, 예술 감상, 또는 삶의 경험 가운데 인상 깊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서사문을 작성해야 했으며, 세밀한 묘사와 진솔한 체험을 통해 깊이 있는 사유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었다.</p>
<p><br /></p>
<p><b>톈진 “조(调)” 한 글자로 창의성과 사고력 평가</b></p>
<p><br /></p>
<p>톈진시 작문 문제는 한 글자 ‘조(调)’에 담긴 의미를 활용했다.</p>
<p><br /></p>
<p>제시문은 화가가 색을 조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과 남수북조(南水北调) 사업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조’가 순응과 창조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고 설명했다.</p>
<p><br /></p>
<p>수험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야 했으며, 주제 선정과 문체 선택에 비교적 넓은 자유가 주어졌다.</p>
<p><br /></p>
<p>교육계에서는 이 문제가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과 기존 틀을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창조적 사고를 함께 평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b>상하이 “기술이 바꾸는 상상력” 제시</b></p>
<p><br /></p>
<p>상하이시 작문 문제는 과학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을 연결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졌다.</p>
<p><br /></p>
<p>문제는 “모든 사람은 세상에 대한 상상을 갖고 있으며, 과학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우리의 상상력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제시한 뒤 이에 대한 견해와 생각을 서술하도록 했다.</p>
<p><br /></p>
<p>수험생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이 인간의 사고방식과 미래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었다.</p>
<p><br /></p>
<p><b>“암기보다 사고력” 강조한 올해 가오카오</b></p>
<p><br /></p>
<p>교육 전문가들은 올해 작문 문제들이 단순 암기식 학습보다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그리고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찰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p>
<p><br /></p>
<p>특히 계획과 실천, 깊이 있는 독서, 창조적 문제 해결, 기술과 인간의 관계 등은 현대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올해 중국 가오카오에는 약 1,290만 명이 응시했으며, 작문 문제 역시 중국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기대하는 가치와 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245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7 Jun 2026 18:32: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7 Jun 2026 18:28: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4</guid>
		<title><![CDATA[월드컵 앞두고 비자 갈등…이란 "미국의 정치적 차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란축구협회가 미국 정부를 향해 "국제 스포츠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선수단은 입국 허가를 받았지만, 일부 대표팀 운영진과 지원 인력에 대한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란 타스님통신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차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 대표팀 운영에 필수적인 행정·관리 인력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이는 국제 스포츠 규범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이 이란 대표단에 대해 불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해당 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제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FIFA가 월드컵 주관 기구로서 관련 인원들의 입국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자 발급이 거부된 인원에는 이란축구협회의 메흐디 하라티 집행이사, 헤다야트 몬비니 사무총장, 언론담당 책임자 모흐센 모타메드키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선수단과 함께 미국이 아닌 멕시코로 이동해 비자 발급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반면 미국 정부는 선수단의 월드컵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이란 선수단의 미국 입국 비자가 승인됐다고 확인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대회 참가 자격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선수뿐 아니라 감독진, 행정 인력, 기술 자문단 등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인원 상당수가 여전히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란 주재 터키대사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왜 핵심 지원 인력에 대한 비자 거부 문제는 언급하지 않는가"라며 "이란 대표팀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번 비자 논란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으로,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갖고, 21일에는 벨기에, 26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맞붙는다.

   

한편 FIFA는 비자 발급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변경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7114149_qlvqssxf.jpg" alt="10000433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1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란축구협회가 미국 정부를 향해 "국제 스포츠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선수단은 입국 허가를 받았지만, 일부 대표팀 운영진과 지원 인력에 대한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p>
<p>
   <br />
</p>
<p>이란 타스님통신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차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협회는 성명에서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 대표팀 운영에 필수적인 행정·관리 인력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이는 국제 스포츠 규범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p>
<p>
   <br />
</p>
<p>또한 미국이 이란 대표단에 대해 불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해당 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제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FIFA가 월드컵 주관 기구로서 관련 인원들의 입국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br />
</p>
<p>비자 발급이 거부된 인원에는 이란축구협회의 메흐디 하라티 집행이사, 헤다야트 몬비니 사무총장, 언론담당 책임자 모흐센 모타메드키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선수단과 함께 미국이 아닌 멕시코로 이동해 비자 발급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p>
<p>
   <br />
</p>
<p>반면 미국 정부는 선수단의 월드컵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이란 선수단의 미국 입국 비자가 승인됐다고 확인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대회 참가 자격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그러나 이란 측은 선수뿐 아니라 감독진, 행정 인력, 기술 자문단 등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인원 상당수가 여전히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p>
<p>
   <br />
</p>
<p>이란 주재 터키대사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왜 핵심 지원 인력에 대한 비자 거부 문제는 언급하지 않는가"라며 "이란 대표팀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p>
<p>
   <br />
</p>
<p>이번 비자 논란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으로,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갖고, 21일에는 벨기에, 26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맞붙는다.</p>
<p>
   <br />
</p>
<p>한편 FIFA는 비자 발급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변경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8000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7 Jun 2026 11:4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7 Jun 2026 11:40: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3</guid>
		<title><![CDATA[중국 대학입시 시작…전국 1,290만 수험생 응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전역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시험(가오카오·高考)이 7일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가오카오 응시자는 총 1,29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전국에 7,981개 시험장과 34만8,000여 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험 첫날에는 국어와 수학 과목이 치러진다. 전국 공통시험 과목은 국어·수학·외국어 3개 과목이며, 시험 일정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중국 교육당국에 따르면 현재 29개 성·시·자치구가 대학입시 종합개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 수험생들은 공통시험 종료 후 6월 9일과 10일에 선택과목 시험에도 응시하게 된다. 선택과목 구성과 세부 시험 일정은 각 지역 교육당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해 공고했다.

당국은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시험장에 무선 신호 차단 장비를 전면 배치했다. 특히 최근 확산하고 있는 스마트 안경 등 첨단 전자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별도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

장애 수험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교육부는 올해 1만4,000여 명의 장애 수험생에게 시험 편의를 제공하며, 5개 성에 거주하는 전맹(全盲) 수험생 7명을 위해 점자 시험지를 별도로 제작했다.

기상 악화와 자연재해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책도 마련됐다. 중국 교육부는 폭우·홍수·공중보건 위기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비상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2만1,000개의 예비 시험실이 확보된 상태로, 교육당국은 극한 기상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07110512_tadkymac.jpg" alt="10000433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전역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시험(가오카오·高考)이 7일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가오카오 응시자는 총 1,29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전국에 7,981개 시험장과 34만8,000여 개 시험실이 운영된다.</p>
<p><br /></p>
<p>시험 첫날에는 국어와 수학 과목이 치러진다. 전국 공통시험 과목은 국어·수학·외국어 3개 과목이며, 시험 일정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p>
<p><br /></p>
<p>중국 교육당국에 따르면 현재 29개 성·시·자치구가 대학입시 종합개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 수험생들은 공통시험 종료 후 6월 9일과 10일에 선택과목 시험에도 응시하게 된다. 선택과목 구성과 세부 시험 일정은 각 지역 교육당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해 공고했다.</p>
<p><br /></p>
<p>당국은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시험장에 무선 신호 차단 장비를 전면 배치했다. 특히 최근 확산하고 있는 스마트 안경 등 첨단 전자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별도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p>
<p><br /></p>
<p>장애 수험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교육부는 올해 1만4,000여 명의 장애 수험생에게 시험 편의를 제공하며, 5개 성에 거주하는 전맹(全盲) 수험생 7명을 위해 점자 시험지를 별도로 제작했다.</p>
<p><br /></p>
<p>기상 악화와 자연재해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책도 마련됐다. 중국 교육부는 폭우·홍수·공중보건 위기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비상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p>
<p><br /></p>
<p>현재 전국적으로 2만1,000개의 예비 시험실이 확보된 상태로, 교육당국은 극한 기상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978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7 Jun 2026 11:05: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7 Jun 2026 11:04: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2</guid>
		<title><![CDATA[태극기 뒤에 숨은 극단주의의 얼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한국 사회에서 극우는 더 이상 주변부 현상이 아니다.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와 일부 집회 현장에서만 목격되던 극단주의 담론은 이제 정치권과 종교계, 유튜브 생태계, 거리 시위까지 확산되며 공적 영역을 잠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벌어진 계엄 논란과 탄핵 정국, 부정선거 음모론, 법원 난입 사태 논란 등은 한국 민주주의가 극단주의 정치의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거론된다.

극우는 단순히 강경한 보수와 다르다. 보수는 기존 질서와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민주주의 제도 안에서 경쟁한다. 반면 극우는 정치적 경쟁 상대를 정당한 경쟁자로 보기보다 제거해야 할 적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들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사법부가 불리한 판단을 내리면 정치적 음모를 의심하며, 언론이 비판하면 편향된 세력으로 몰아붙인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핵심인 신뢰와 절차적 정당성은 훼손된다.

실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은 한국 극우의 성장 배경을 단순한 정치 현상이 아니라 분단 체제와 냉전 문화,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화,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 그리고 세계적 우익 포퓰리즘의 영향이 결합된 복합적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은 한국 극우를 단순한 보수 정치의 급진화가 아닌 역사적·사회적 구조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극우의 가장 큰 특징은 반공주의와 종교적 신념, 그리고 국가주의적 담론이 결합한 독특한 정치 문화에 있다. 유럽 극우가 이민 문제와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한국 극우는 분단과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경험 속에서 형성됐다. 반공주의는 오랜 기간 안보 정책을 넘어 정치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가치로 기능해 왔다.

문제는 이러한 냉전적 사고가 오늘날에도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석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정치적 반대 세력은 물론 시민단체와 노동계, 학계, 언론까지도 쉽게 '친북', '종북', '친중'이라는 낙인의 대상이 된다. 복잡한 사회 갈등을 구조적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음모론적 프레임으로 단순화하는 것이다.

특히 일부 종교 세력이 정치 영역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정치는 점차 선과 악의 절대적 대결 구도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정 정치인은 국가를 구할 지도자로 신격화되고, 반대 세력은 국가를 위협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타협과 공존, 숙의와 설득은 설 자리를 잃고 진영 간 적대감만 남게 된다.

오늘날 일부 극우 집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이러한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친미 감정을 넘어 한국 사회를 냉전 안보 질서의 상징 공간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반영한다. 경우에 따라 이스라엘 국기까지 등장하는 현상 역시 정치적·종교적 가치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정체성 정치의 단면으로 해석된다.

최근에는 미국 MAGA 운동과의 공명 현상도 눈에 띈다. 미국 극우 진영에서 유행한 부정선거론, 정치 지도자 우상화, 반이민 정서, 반페미니즘 담론 등이 국내 일부 세력에 의해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유튜브와 SNS는 이러한 담론의 확산을 가속화했다. 사실과 검증보다 감정과 확신이 우선하는 정치 문화가 형성되면서 사회적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극우 세력이 젊은 세대를 흡수하는 방식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취업난과 주거 불안, 경제적 양극화로 누적된 불만을 여성, 이주민, 중국인, 진보 세력 등 특정 집단에 대한 적대감으로 전환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희생양을 설정해 분노를 조직하는 방식은 세계 각국 극우 포퓰리즘이 보여준 전형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극우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혐오 표현 자체보다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불신을 조직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점이다. 선거를 믿지 않고, 법원을 믿지 않으며, 언론과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결국 남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특정 지도자와 집단에 대한 맹목적 충성뿐이다.

민주주의는 완벽한 체제가 아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문제는 민주주의의 원칙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선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도를 부정하고, 정치적 반대자를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며, 종교적 신념을 국가 운영 원리로 강요하는 순간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극우 현상의 성장에는 정치권의 무능과 사회경제적 불안이라는 현실적 배경도 존재한다. 따라서 극우 지지자 전체를 조롱하거나 배제하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이용해 혐오와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하는 정치 세력과 선동 구조를 정확히 바라보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군사독재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이뤄낸 나라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한 번 성취했다고 해서 영원히 유지되는 제도가 아니다. 거짓이 진실을 대체하고, 혐오가 공존을 압도하며, 음모론이 상식을 밀어낼 때 민주주의는 서서히 침식된다.

오늘날 한국 극우의 문제는 단순히 특정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신뢰와 관용, 다원주의를 약화시키는 구조적 위험 요소다. 진정한 애국은 다른 시민을 적으로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같은 헌법과 제도 안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있다.

지금 한국 사회가 경계해야 할 것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이 아니다. 민주주의보다 증오를, 사실보다 음모론을, 공존보다 적대를 앞세우는 극단주의 정치 그 자체다. 민주주의는 외부의 적에 의해 무너지기도 하지만, 더 자주 내부의 불신과 광신, 혐오에 의해 흔들린다. 한국 사회가 극우의 확산을 단순한 정치적 현상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이 글은 국내외 학술연구와 언론보도를 참고해 작성됐으며, 해석과 평가는 필자의 견해입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07084327_dukiaubn.jpg" alt="100004334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p>
<p>&nbsp;</p>
<p>한국 사회에서 극우는 더 이상 주변부 현상이 아니다.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와 일부 집회 현장에서만 목격되던 극단주의 담론은 이제 정치권과 종교계, 유튜브 생태계, 거리 시위까지 확산되며 공적 영역을 잠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벌어진 계엄 논란과 탄핵 정국, 부정선거 음모론, 법원 난입 사태 논란 등은 한국 민주주의가 극단주의 정치의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거론된다.</p>
<p><br /></p>
<p>극우는 단순히 강경한 보수와 다르다. 보수는 기존 질서와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민주주의 제도 안에서 경쟁한다. 반면 극우는 정치적 경쟁 상대를 정당한 경쟁자로 보기보다 제거해야 할 적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들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사법부가 불리한 판단을 내리면 정치적 음모를 의심하며, 언론이 비판하면 편향된 세력으로 몰아붙인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핵심인 신뢰와 절차적 정당성은 훼손된다.</p>
<p><br /></p>
<p>실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은 한국 극우의 성장 배경을 단순한 정치 현상이 아니라 분단 체제와 냉전 문화,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화,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 그리고 세계적 우익 포퓰리즘의 영향이 결합된 복합적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은 한국 극우를 단순한 보수 정치의 급진화가 아닌 역사적·사회적 구조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p>
<p><br /></p>
<p>한국 극우의 가장 큰 특징은 반공주의와 종교적 신념, 그리고 국가주의적 담론이 결합한 독특한 정치 문화에 있다. 유럽 극우가 이민 문제와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한국 극우는 분단과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경험 속에서 형성됐다. 반공주의는 오랜 기간 안보 정책을 넘어 정치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가치로 기능해 왔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냉전적 사고가 오늘날에도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석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정치적 반대 세력은 물론 시민단체와 노동계, 학계, 언론까지도 쉽게 '친북', '종북', '친중'이라는 낙인의 대상이 된다. 복잡한 사회 갈등을 구조적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음모론적 프레임으로 단순화하는 것이다.</p>
<p><br /></p>
<p>특히 일부 종교 세력이 정치 영역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정치는 점차 선과 악의 절대적 대결 구도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정 정치인은 국가를 구할 지도자로 신격화되고, 반대 세력은 국가를 위협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타협과 공존, 숙의와 설득은 설 자리를 잃고 진영 간 적대감만 남게 된다.</p>
<p><br /></p>
<p>오늘날 일부 극우 집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이러한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친미 감정을 넘어 한국 사회를 냉전 안보 질서의 상징 공간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반영한다. 경우에 따라 이스라엘 국기까지 등장하는 현상 역시 정치적·종교적 가치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정체성 정치의 단면으로 해석된다.</p>
<p><br /></p>
<p>최근에는 미국 MAGA 운동과의 공명 현상도 눈에 띈다. 미국 극우 진영에서 유행한 부정선거론, 정치 지도자 우상화, 반이민 정서, 반페미니즘 담론 등이 국내 일부 세력에 의해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유튜브와 SNS는 이러한 담론의 확산을 가속화했다. 사실과 검증보다 감정과 확신이 우선하는 정치 문화가 형성되면서 사회적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p>
<p><br /></p>
<p>극우 세력이 젊은 세대를 흡수하는 방식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취업난과 주거 불안, 경제적 양극화로 누적된 불만을 여성, 이주민, 중국인, 진보 세력 등 특정 집단에 대한 적대감으로 전환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희생양을 설정해 분노를 조직하는 방식은 세계 각국 극우 포퓰리즘이 보여준 전형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다.</p>
<p><br /></p>
<p>그러나 극우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혐오 표현 자체보다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불신을 조직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점이다. 선거를 믿지 않고, 법원을 믿지 않으며, 언론과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결국 남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특정 지도자와 집단에 대한 맹목적 충성뿐이다.</p>
<p><br /></p>
<p>민주주의는 완벽한 체제가 아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문제는 민주주의의 원칙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선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도를 부정하고, 정치적 반대자를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며, 종교적 신념을 국가 운영 원리로 강요하는 순간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p>
<p><br /></p>
<p>물론 극우 현상의 성장에는 정치권의 무능과 사회경제적 불안이라는 현실적 배경도 존재한다. 따라서 극우 지지자 전체를 조롱하거나 배제하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이용해 혐오와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하는 정치 세력과 선동 구조를 정확히 바라보는 일이다.</p>
<p><br /></p>
<p>대한민국은 군사독재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이뤄낸 나라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한 번 성취했다고 해서 영원히 유지되는 제도가 아니다. 거짓이 진실을 대체하고, 혐오가 공존을 압도하며, 음모론이 상식을 밀어낼 때 민주주의는 서서히 침식된다.</p>
<p><br /></p>
<p>오늘날 한국 극우의 문제는 단순히 특정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신뢰와 관용, 다원주의를 약화시키는 구조적 위험 요소다. 진정한 애국은 다른 시민을 적으로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같은 헌법과 제도 안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있다.</p>
<p><br /></p>
<p>지금 한국 사회가 경계해야 할 것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이 아니다. 민주주의보다 증오를, 사실보다 음모론을, 공존보다 적대를 앞세우는 극단주의 정치 그 자체다. 민주주의는 외부의 적에 의해 무너지기도 하지만, 더 자주 내부의 불신과 광신, 혐오에 의해 흔들린다. 한국 사회가 극우의 확산을 단순한 정치적 현상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
<p><br /></p>
<p>※ 이 글은 국내외 학술연구와 언론보도를 참고해 작성됐으며, 해석과 평가는 필자의 견해입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893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7 Jun 2026 08:45: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7 Jun 2026 08:42: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1</guid>
		<title><![CDATA["팬보다 수익?"…FIFA, 월드컵 경기장 물병 반입 전면 금지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반입 규정을 변경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허용됐던 개인 물병 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시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최근 월드컵 경기장 운영 지침을 수정해 관중들의 물병 반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재사용 가능한 물병은 물론 텀블러, 금속 용기, 대형 컵 등 대부분의 음료 용기를 경기장 안으로 가져갈 수 없게 됐다. 다만 영유아용 젖병이나 일부 의료 목적 용기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nbsp;
FIFA는 경기 중 물병 투척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해당 규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그러나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FIFA는 일정 조건 아래 물병 반입을 허용했다. 당시 규정에는 1리터 이하의 투명한 빈 플라스틱 물병을 경기장에 들고 들어갈 수 있으며, 고온이 예상될 경우에는 밀봉된 생수 1병도 허용된다고 명시돼 있었다.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정책이 뒤집히자 팬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경기를 관람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관중들의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새 규정이 시행되면 관중들은 경기장 내부 판매처에서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FIFA는 아직 공식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국제대회 일부 경기장에서는 생수 한 병이 4~6달러 수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안전보다 수익이 우선된 것 아니냐", "팬들에게 추가 부담을 떠넘기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축구 팬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생수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영국의 축구 팬 권익단체인 FSA 역시 성명을 통해 FIFA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 단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관중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팬들의 편의를 제한하는 방향의 규정 변경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논란이 확산되면서 FIFA가 추가 보완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6222258_smngpsoc.jpg" alt="10000433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반입 규정을 변경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허용됐던 개인 물병 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시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p>
<p>
   <br />
</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최근 월드컵 경기장 운영 지침을 수정해 관중들의 물병 반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재사용 가능한 물병은 물론 텀블러, 금속 용기, 대형 컵 등 대부분의 음료 용기를 경기장 안으로 가져갈 수 없게 됐다. 다만 영유아용 젖병이나 일부 의료 목적 용기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p>
<p>
   <br />
</p>
<p>&nbsp;</p>
<p>FIFA는 경기 중 물병 투척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해당 규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그러나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FIFA는 일정 조건 아래 물병 반입을 허용했다. 당시 규정에는 1리터 이하의 투명한 빈 플라스틱 물병을 경기장에 들고 들어갈 수 있으며, 고온이 예상될 경우에는 밀봉된 생수 1병도 허용된다고 명시돼 있었다.</p>
<p>
   <br />
</p>
<p>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정책이 뒤집히자 팬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경기를 관람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관중들의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
   <br />
</p>
<p>새 규정이 시행되면 관중들은 경기장 내부 판매처에서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FIFA는 아직 공식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국제대회 일부 경기장에서는 생수 한 병이 4~6달러 수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온라인상에서는 "안전보다 수익이 우선된 것 아니냐", "팬들에게 추가 부담을 떠넘기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축구 팬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생수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p>
<p>
   <br />
</p>
<p>영국의 축구 팬 권익단체인 FSA 역시 성명을 통해 FIFA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 단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관중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팬들의 편의를 제한하는 방향의 규정 변경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월드컵을 앞두고 논란이 확산되면서 FIFA가 추가 보완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521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22:29: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22:22: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60</guid>
		<title><![CDATA[시진핑, 7년 만에 방북…중국대사 "김정은과 역사적 회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중국 측은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왕야쥔 주북한 대사는 6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요한 역사적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며 "새 시대 북중 관계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은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평양을 찾는 일정이다. 동시에 2026년 들어 첫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왕 대사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최근 수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최고지도자 간 신뢰와 전통적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이번 회담 역시 북중 관계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전날 논평을 통해 이번 방문이 양국 사회주의 협력 확대와 지역 안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의 방북이 양국 관계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정치·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중 정상은 2018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잇따른 방중과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을 통해 양국은 고위급 교류를 크게 확대했다.

   

중국 언론들은 2019년 시 주석 방북 당시 북한이 수십만 명 규모의 환영 행사와 대형 집단체조 공연 등을 준비하며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행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평양을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선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군사·정치 협력을 확대해 왔지만, 중국 역시 북한의 최대 경제·외교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북한이 러시아에만 기울고 있다는 서방의 시각에 대해 중국이 직접 반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정세 안정과 북핵 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 당국은 한반도 현안과 관련해 중국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중국 측은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중국의 왕야쥔 주북한 대사는 6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요한 역사적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며 "새 시대 북중 관계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방북은 시 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평양을 찾는 일정이다. 동시에 2026년 들어 첫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p>
<p>
   <br />
</p>
<p>왕 대사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최근 수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최고지도자 간 신뢰와 전통적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이번 회담 역시 북중 관계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전날 논평을 통해 이번 방문이 양국 사회주의 협력 확대와 지역 안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의 방북이 양국 관계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정치·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북중 정상은 2018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잇따른 방중과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을 통해 양국은 고위급 교류를 크게 확대했다.</p>
<p>
   <br />
</p>
<p>중국 언론들은 2019년 시 주석 방북 당시 북한이 수십만 명 규모의 환영 행사와 대형 집단체조 공연 등을 준비하며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p>
<p>
   <br />
</p>
<p>국제사회에서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행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평양을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선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군사·정치 협력을 확대해 왔지만, 중국 역시 북한의 최대 경제·외교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북한이 러시아에만 기울고 있다는 서방의 시각에 대해 중국이 직접 반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한편 한국 정부는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정세 안정과 북핵 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 당국은 한반도 현안과 관련해 중국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407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9:1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9:11: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9</guid>
		<title><![CDATA[시진핑 방북 앞두고 군사력 과시 나선 북한…“1만 톤급 구축함·신형 수중무기 개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유사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평양 방문을 앞둔 북한이 해군력 증강 계획을 공개하며 대외 군사력 과시에 나섰다. 북한은 1만 톤급 대형 구축함 건조와 차세대 수중무기 체계 개발 계획을 밝히며 해군의 핵 억제 능력 강화를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항해 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건호와 최현호 등 신형 전투함의 조기 실전 배치를 지시하며 해군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해군이 핵전쟁 억제력의 일부를 담당할 수 있는 전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상과 수중에서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해군 건설이 현재 국방발전계획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향후 5년 안에 수중무기 체계를 대폭 발전시키고 1만 톤급 구축함을 건조하는 해군 현대화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무기 체계나 함정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통일연구원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1만 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군사적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중국과 북한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약 7년 만으로,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치·경제·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최근 들어 해군력 증강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강건호 진수식에 직접 참석했지만, 당시 함정이 진수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일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강하게 질책했으며, 이후 수리를 거친 강건호는 한 달 만에 다시 진수됐다.

   

북한은 해군 전력뿐 아니라 핵무기 개발 성과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김 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시설을 시찰했으며, 핵물질 생산 능력이 과거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부각하는 동시에 핵·미사일 및 해군 전력 강화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군 현대화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동북아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85359_whzrysek.jpg" alt="100004332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유사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평양 방문을 앞둔 북한이 해군력 증강 계획을 공개하며 대외 군사력 과시에 나섰다. 북한은 1만 톤급 대형 구축함 건조와 차세대 수중무기 체계 개발 계획을 밝히며 해군의 핵 억제 능력 강화를 강조했다.</p>
<p>
   <br />
</p>
<p>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항해 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건호와 최현호 등 신형 전투함의 조기 실전 배치를 지시하며 해군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p>
<p>
   <br />
</p>
<p>김 위원장은 해군이 핵전쟁 억제력의 일부를 담당할 수 있는 전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상과 수중에서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해군 건설이 현재 국방발전계획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p>
<p>
   <br />
</p>
<p>특히 그는 향후 5년 안에 수중무기 체계를 대폭 발전시키고 1만 톤급 구축함을 건조하는 해군 현대화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무기 체계나 함정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p>
<p>
   <br />
</p>
<p>한국 통일연구원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1만 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군사적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p>
<p>
   <br />
</p>
<p>앞서 중국과 북한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약 7년 만으로,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치·경제·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br />
</p>
<p>북한은 최근 들어 해군력 증강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강건호 진수식에 직접 참석했지만, 당시 함정이 진수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일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강하게 질책했으며, 이후 수리를 거친 강건호는 한 달 만에 다시 진수됐다.</p>
<p>
   <br />
</p>
<p>북한은 해군 전력뿐 아니라 핵무기 개발 성과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김 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시설을 시찰했으며, 핵물질 생산 능력이 과거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북한이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부각하는 동시에 핵·미사일 및 해군 전력 강화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군 현대화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동북아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396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8:56: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8:52: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8</guid>
		<title><![CDATA[메시, 사상 첫 '6번째 월드컵' 도전…또 하나의 역사 쓸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리오넬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이는 축구 역사상 극소수 선수만 달성한 기록으로,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월드컵 여정의 마지막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월드컵 본선에 여섯 차례 출전한 선수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미 그는 월드컵 통산 26경기에 출전해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25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경기를 추가할 경우 자신의 기록을 더욱 늘릴 전망이다.

메시의 또 다른 목표는 월드컵 득점 기록 경신이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 1골, 2014 브라질 월드컵 4골, 2018 러시아 월드컵 1골, 2022 카타르 월드컵 7골 등 총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월드컵 역대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 독일의 게르트 뮐러(14골)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

아르헨티나의 성적 역시 중요한 관심사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펠레와 카푸, 호나우두, 마테우스 등 월드컵 결승에 세 차례 진출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축구 인생의 가장 큰 목표를 이뤘던 메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역사에 도전한다. 북중미 월드컵은 그의 선수 경력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며, 축구 팬들은 그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남길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에 복귀해 대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우승,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결승 진출 기록까지. 이미 전설이 된 메시가 이번 무대에서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83016_mulsylta.jpg" alt="10000433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리오넬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이는 축구 역사상 극소수 선수만 달성한 기록으로,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월드컵 여정의 마지막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p>
<p><br /></p>
<p>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월드컵 본선에 여섯 차례 출전한 선수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미 그는 월드컵 통산 26경기에 출전해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25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경기를 추가할 경우 자신의 기록을 더욱 늘릴 전망이다.</p>
<p><br /></p>
<p>메시의 또 다른 목표는 월드컵 득점 기록 경신이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 1골, 2014 브라질 월드컵 4골, 2018 러시아 월드컵 1골, 2022 카타르 월드컵 7골 등 총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월드컵 역대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 독일의 게르트 뮐러(14골)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p>
<p><br /></p>
<p>아르헨티나의 성적 역시 중요한 관심사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펠레와 카푸, 호나우두, 마테우스 등 월드컵 결승에 세 차례 진출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p>
<p><br /></p>
<p>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축구 인생의 가장 큰 목표를 이뤘던 메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역사에 도전한다. 북중미 월드컵은 그의 선수 경력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며, 축구 팬들은 그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남길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에 복귀해 대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월드컵 우승,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결승 진출 기록까지. 이미 전설이 된 메시가 이번 무대에서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월드컵특집|" term="11013|11016|1101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381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8:31: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8:28: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7</guid>
		<title><![CDATA[인도, 미국보다 중국과 협력이 더 유리?…홍콩 언론 "경제강국 꿈꾼다면 실용적 선택 고민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최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도가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국보다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홍콩 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최근 논평에서 "인도가 장기적으로 경제 대국을 목표로 한다면 미국보다 중국과의 협력이 더 큰 실익을 가져올 수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실용주의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과 인도는 국경 분쟁과 지정학적 경쟁으로 오랜 기간 긴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국은 갈등 관리와 경제 협력 확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조정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양국은 직항 노선 재개와 함께 관광·비즈니스·언론 분야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비자 편의 제공에 합의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관계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자석과 비료, 터널 굴착 장비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제한을 완화했고, 인도 역시 중국 기업 투자 규제를 일부 조정하며 경제 협력의 여지를 넓히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러한 조치들이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수준은 아니지만, 상호 불신 속에서도 실질적 이익을 우선하는 실용주의적 접근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미국의 외교 기조 변화가 인도의 전략적 계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휴전 중재 역할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파키스탄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점 역시 인도 입장에서는 주목해야 할 변수로 평가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의 영향력에 대응하려는 국가들에게 중국과의 협력은 현실적인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며 "인도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면 중국과의 협력 확대가 상당한 전략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서는 캐나다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정 재협상과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전통적 동맹국인 캐나다도 대미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 및 유럽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캐나다와 중국 간 경제 관계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양국 모두 교역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과 인도,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동시에 개선되는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통상 정책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 내 대중 강경 기조에도 일부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에서 미국 측이 과거보다 미중 관계 안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을 주목했다.

   

매체는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 변화 여부에 따라 일본과 필리핀, 대만 당국 등이 추진해 온 대중 견제 구도 역시 새로운 변화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과 갈등을 이어왔던 국가들조차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실용적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미중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국은 자국의 경제적·전략적 이익을 중심으로 보다 유연한 외교 노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81013_spoobzwy.jpg" alt="10000433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최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도가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국보다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p>
<p>
   <br />
</p>
<p>홍콩 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최근 논평에서 "인도가 장기적으로 경제 대국을 목표로 한다면 미국보다 중국과의 협력이 더 큰 실익을 가져올 수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실용주의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br />
</p>
<p>중국과 인도는 국경 분쟁과 지정학적 경쟁으로 오랜 기간 긴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국은 갈등 관리와 경제 협력 확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조정하는 모습이다.</p>
<p>
   <br />
</p>
<p>지난해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양국은 직항 노선 재개와 함께 관광·비즈니스·언론 분야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비자 편의 제공에 합의했다.</p>
<p>
   <br />
</p>
<p>경제 분야에서도 관계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자석과 비료, 터널 굴착 장비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제한을 완화했고, 인도 역시 중국 기업 투자 규제를 일부 조정하며 경제 협력의 여지를 넓히고 있다.</p>
<p>
   <br />
</p>
<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러한 조치들이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수준은 아니지만, 상호 불신 속에서도 실질적 이익을 우선하는 실용주의적 접근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p>
<p>
   <br />
</p>
<p>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미국의 외교 기조 변화가 인도의 전략적 계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휴전 중재 역할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파키스탄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p>
<p>
   <br />
</p>
<p>여기에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점 역시 인도 입장에서는 주목해야 할 변수로 평가된다.</p>
<p>
   <br />
</p>
<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의 영향력에 대응하려는 국가들에게 중국과의 협력은 현실적인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며 "인도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면 중국과의 협력 확대가 상당한 전략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기사에서는 캐나다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p>
<p>
   <br />
</p>
<p>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정 재협상과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전통적 동맹국인 캐나다도 대미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 및 유럽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분위기다.</p>
<p>
   <br />
</p>
<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캐나다와 중국 간 경제 관계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양국 모두 교역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매체는 중국과 인도,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동시에 개선되는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통상 정책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또한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 내 대중 강경 기조에도 일부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특히 최근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에서 미국 측이 과거보다 미중 관계 안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을 주목했다.</p>
<p>
   <br />
</p>
<p>매체는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 변화 여부에 따라 일본과 필리핀, 대만 당국 등이 추진해 온 대중 견제 구도 역시 새로운 변화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br />
</p>
<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과 갈등을 이어왔던 국가들조차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실용적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미중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국은 자국의 경제적·전략적 이익을 중심으로 보다 유연한 외교 노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369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8:11: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8:07: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6</guid>
		<title><![CDATA[선거용지 부족 후폭풍…선관위원장 사퇴, 재선거 요구까지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수십 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재선거 요구와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여 곳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선관위는 서울 14개 투표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규모가 확대됐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5일 사의를 표명하며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선관위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인정했지만 재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선관위는 최근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본투표용 투표용지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해 전체 유권자의 약 절반 수준만 인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투표 참여율이 예상을 웃돌면서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졌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한 일부 투표소는 투표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지만 유권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됐다. 일부 시민들은 "개표를 중단하라", "선거를 무효화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투표함 이동을 저지했고, 집회 규모는 수십 명에서 1천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결국 경찰은 5일 오전 기동대를 투입해 투표함을 확보한 뒤 개표소로 이송했다. 당시 투표함에는 약 2천 장의 투표용지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관련 영상들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경찰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하며 허위정보 확산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사태에 대한 경위 파악과 진상조사를 지시하며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선거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장동혁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중대한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며 재선거 실시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선거관리 시스템 전반의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관위가 사전투표 증가 추세를 고려했더라도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결과적으로 관리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선관위가 헌법기관이라는 특성상 외부 통제가 제한적인 만큼 내부 감사와 책임 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번 사태가 향후 각종 선거에서 유사한 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투표용지 수급 예측과 비상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선거 결과 자체보다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 문제를 부각시켰다고 평가한다. 선거의 공정성은 실제 절차뿐 아니라 국민이 이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의해 완성된다는 점에서, 선관위의 후속 조치와 제도 개선 논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44650_citmguqm.jpg" alt="10000433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수십 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재선거 요구와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중앙선관위는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여 곳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선관위는 서울 14개 투표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규모가 확대됐다.</p>
<p><br /></p>
<p>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5일 사의를 표명하며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선관위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인정했지만 재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p>
<p><br /></p>
<p>선관위는 최근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본투표용 투표용지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해 전체 유권자의 약 절반 수준만 인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투표 참여율이 예상을 웃돌면서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졌다는 것이다.</p>
<p><br /></p>
<p>문제가 발생한 일부 투표소는 투표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지만 유권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br /></p>
<p>특히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됐다. 일부 시민들은 "개표를 중단하라", "선거를 무효화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투표함 이동을 저지했고, 집회 규모는 수십 명에서 1천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p>
<p><br /></p>
<p>결국 경찰은 5일 오전 기동대를 투입해 투표함을 확보한 뒤 개표소로 이송했다. 당시 투표함에는 약 2천 장의 투표용지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장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관련 영상들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경찰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하며 허위정보 확산에 주의를 당부했다.</p>
<p><br /></p>
<p>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사태에 대한 경위 파악과 진상조사를 지시하며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선거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p>
<p><br /></p>
<p>반면 국민의힘은 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장동혁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중대한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며 재선거 실시 필요성을 주장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선거관리 시스템 전반의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관위가 사전투표 증가 추세를 고려했더라도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결과적으로 관리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특히 선관위가 헌법기관이라는 특성상 외부 통제가 제한적인 만큼 내부 감사와 책임 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번 사태가 향후 각종 선거에서 유사한 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투표용지 수급 예측과 비상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p><br /></p>
<p>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선거 결과 자체보다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 문제를 부각시켰다고 평가한다. 선거의 공정성은 실제 절차뿐 아니라 국민이 이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의해 완성된다는 점에서, 선관위의 후속 조치와 제도 개선 논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248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4:4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4:45: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5</guid>
		<title><![CDATA[푸틴 "젤렌스키 공개서한은 무례"…정상회담 제안에 "해법부터 마련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정상회담 공개 제안에 대해 "무례한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된 뒤에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장기화 속에 협상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고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는 여전히 커 실질적인 돌파구 마련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 대통령은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서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대가 양국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만큼 러시아도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일부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 3주 전 러시아 경제계 인사가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으며, 당시 젤렌스키 측이 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인사가 모스크바로 돌아와 회담 희망 의사를 전한 날이 5월 21일이었다"며 "그러나 다음 날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루간스크 지역 시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회담을 이야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공개서한을 올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이 직접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와 키이우 모두 적절하지 않다며 스위스와 튀르키예, 일부 아랍 국가를 회담 장소로 제시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이 협상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자체보다 협상 의제와 합의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일시적인 휴전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합의"라며 "먼저 갈등 해결 방안을 마련한 뒤 정상들이 이를 최종 승인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협상 재개의 토대로 지난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회동 당시 논의됐던 절충안을 언급했다.

러시아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조건에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포기, 영구 중립국화,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 금지, 돈바스 지역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 보전과 안전보장을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푸틴과 젤렌스키의 직접 회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이 만난다면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도 5일 러시아와 미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 특사들의 러시아 방문 일정도 조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공개적으로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영토 문제와 안보 체제, 종전 조건 등을 둘러싼 견해차가 워낙 커 단기간 내 정상회담이 성사되거나 평화협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러시아는 영구적인 안보 체제 구축을 요구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군사적 지원과 안전보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 과정은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40845_drikbrtq.jpg" alt="10000433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정상회담 공개 제안에 대해 "무례한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된 뒤에야 가능하다고 밝혔다.</p>
<p><br /></p>
<p>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장기화 속에 협상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고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는 여전히 커 실질적인 돌파구 마련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서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대가 양국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만큼 러시아도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일부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약 3주 전 러시아 경제계 인사가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으며, 당시 젤렌스키 측이 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해당 인사가 모스크바로 돌아와 회담 희망 의사를 전한 날이 5월 21일이었다"며 "그러나 다음 날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루간스크 지역 시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회담을 이야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p>
<p><br /></p>
<p>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공개서한을 올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이 직접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와 키이우 모두 적절하지 않다며 스위스와 튀르키예, 일부 아랍 국가를 회담 장소로 제시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이 협상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p>
<p><br /></p>
<p>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자체보다 협상 의제와 합의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그는 "러시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일시적인 휴전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합의"라며 "먼저 갈등 해결 방안을 마련한 뒤 정상들이 이를 최종 승인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협상 재개의 토대로 지난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회동 당시 논의됐던 절충안을 언급했다.</p>
<p><br /></p>
<p>러시아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조건에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포기, 영구 중립국화,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 금지, 돈바스 지역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 보전과 안전보장을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p>
<p><br /></p>
<p>이런 가운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푸틴과 젤렌스키의 직접 회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4일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이 만난다면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p>
<p><br /></p>
<p>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도 5일 러시아와 미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 특사들의 러시아 방문 일정도 조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국제사회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공개적으로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영토 문제와 안보 체제, 종전 조건 등을 둘러싼 견해차가 워낙 커 단기간 내 정상회담이 성사되거나 평화협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특히 러시아는 영구적인 안보 체제 구축을 요구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군사적 지원과 안전보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 과정은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224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4:09: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4:07: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4</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농축우라늄 회수 가능한 나라는 미국과 중국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매장된 농축우라늄 문제를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핵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시설 잔해 속에 묻혀 있는 농축우라늄을 회수할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미국과 중국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사실상 무력화했다"며 "시설이 깊은 산악 지대 아래 위치해 있어 현재 농축우라늄을 꺼내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 깊숙한 곳에 매몰된 시설에 접근하려면 특수 장비와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그런 역량을 가진 국가는 미국과 중국 정도"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 역시 미국의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결국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핵시설 파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넘어 향후 미·이란 협상의 핵심 쟁점인 농축우라늄 처리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축우라늄 처리, 협상 최대 걸림돌

현재 미국은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우라늄을 폐기하거나 해외 반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평화적 핵 이용 권리의 일부인 우라늄 농축 활동을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농축우라늄은 원자력 발전용 연료로도 사용되지만 농축 수준이 높아질 경우 핵무기 개발에 활용될 수 있어 국제사회가 민감하게 바라보는 사안이다. 미국은 이란의 농축우라늄 보유 자체가 중동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테네시주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를 방문해 핵기술 전문가들과 회동했다. 이는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비해 기술적 검증과 우라늄 처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합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협상이 매우 진지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란 "농축 능력과 우라늄 재고는 레드라인"

반면 이란은 핵 프로그램 자체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우라늄 농축 능력 유지, 농축우라늄 재고 보유, 대이란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을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협상 없이도 농축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란은 핵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란 외교부는 최근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군사적 압박보다 정치적 해법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지역 분쟁 해결과 제재 완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중국 "대화와 협상이 유일한 해법"

중국은 이란 핵 문제를 군사적 압박이 아닌 외교적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상호 우려를 반영한 현실적인 합의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미국·이란 간 협상 과정에서도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국제 핵비확산 체제 유지와 중동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농축우라늄 처리 방식이 향후 협상 타결 여부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폐기 또는 반출 방식과 이란이 주장하는 보유 권리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큰 만큼,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34249_waclgpde.jpg" alt="10000433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매장된 농축우라늄 문제를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핵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시설 잔해 속에 묻혀 있는 농축우라늄을 회수할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미국과 중국뿐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사실상 무력화했다"며 "시설이 깊은 산악 지대 아래 위치해 있어 현재 농축우라늄을 꺼내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이어 "산 깊숙한 곳에 매몰된 시설에 접근하려면 특수 장비와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그런 역량을 가진 국가는 미국과 중국 정도"라고 주장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 역시 미국의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결국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핵시설 파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넘어 향후 미·이란 협상의 핵심 쟁점인 농축우라늄 처리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농축우라늄 처리, 협상 최대 걸림돌</p>
<p><br /></p>
<p>현재 미국은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우라늄을 폐기하거나 해외 반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평화적 핵 이용 권리의 일부인 우라늄 농축 활동을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p>
<p><br /></p>
<p>농축우라늄은 원자력 발전용 연료로도 사용되지만 농축 수준이 높아질 경우 핵무기 개발에 활용될 수 있어 국제사회가 민감하게 바라보는 사안이다. 미국은 이란의 농축우라늄 보유 자체가 중동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테네시주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를 방문해 핵기술 전문가들과 회동했다. 이는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비해 기술적 검증과 우라늄 처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p>
<p><br /></p>
<p>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합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협상이 매우 진지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p>
<p><br /></p>
<p>이란 "농축 능력과 우라늄 재고는 레드라인"</p>
<p><br /></p>
<p>반면 이란은 핵 프로그램 자체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이란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우라늄 농축 능력 유지, 농축우라늄 재고 보유, 대이란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을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협상 없이도 농축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란은 핵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p>
<p><br /></p>
<p>이란 외교부는 최근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군사적 압박보다 정치적 해법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지역 분쟁 해결과 제재 완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p>
<p><br /></p>
<p>중국 "대화와 협상이 유일한 해법"</p>
<p><br /></p>
<p>중국은 이란 핵 문제를 군사적 압박이 아닌 외교적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상호 우려를 반영한 현실적인 합의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p>
<p><br /></p>
<p>중국은 미국·이란 간 협상 과정에서도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국제 핵비확산 체제 유지와 중동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농축우라늄 처리 방식이 향후 협상 타결 여부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폐기 또는 반출 방식과 이란이 주장하는 보유 권리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큰 만큼,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209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3:44: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3:4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3</guid>
		<title><![CDATA["중국 견제전선에 유럽 묶어두기?"…EU 기술주권 추진에 미국 공개 압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유럽연합(EU)의 기술 자립 전략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공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의 독자 노선보다 대중국 견제 연대를 우선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시간 5일 브뤼셀에서 열린 경제안보포럼에서 앤드루 퍼즈더 미국 주EU 대사는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럽 기술주권 패키지'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유럽이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미국과 유럽이 첨단기술 경쟁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반도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등 전략 산업에서 유럽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역외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공개했다.

새 정책에는 공공조달 과정에서 유럽 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현재 유럽 디지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퍼즈더 대사는 AI 분야 경쟁을 언급하며 "서방 세계의 관점에서 미국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기술 우위를 확보할 경우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럽이 미국과의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을 이유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대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EU는 최근 수년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독자적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과 희토류 공급망 불안, 생성형 AI 경쟁 격화 등을 겪으면서 핵심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유럽 내부에서 확대됐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핵심 인프라, 지식재산권의 80% 이상이 역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경제안보와 산업경쟁력 측면에서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부 유럽 정치권에서는 미국 정치 환경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 공급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주권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니라 안보와 경제주권 차원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유럽이 독자적으로 AI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퍼즈더 대사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AI 기업이 유럽에는 부족하고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도 존재한다며 미국과의 협력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럽 내부에서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지 못할 경우 기술 주권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와 공급망 재편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럽 역시 자국 산업 보호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개방적 협력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연합 중국상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중·EU 디지털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높으며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환경이 기술혁신과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 현지 투자와 기술 협력을 지속할 의지가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 과정에 적극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 역시 최근 EU의 '디리스킹(위험 축소)' 정책에 대해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협력 확대와 상호 호혜적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한 미·EU 간 정책 이견을 넘어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한 기술동맹 강화를 원하고 있고, 유럽은 안보는 미국과 협력하되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는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결국 이번 갈등의 핵심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중심의 기술동맹'과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사이의 충돌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산업을 둘러싼 미·EU 간 신경전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20919_vdmolemv.jpg" alt="10000433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3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유럽연합(EU)의 기술 자립 전략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공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의 독자 노선보다 대중국 견제 연대를 우선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현지시간 5일 브뤼셀에서 열린 경제안보포럼에서 앤드루 퍼즈더 미국 주EU 대사는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럽 기술주권 패키지'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p>
<p><br /></p>
<p>그는 유럽이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미국과 유럽이 첨단기술 경쟁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반도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등 전략 산업에서 유럽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역외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공개했다.</p>
<p><br /></p>
<p>새 정책에는 공공조달 과정에서 유럽 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현재 유럽 디지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p>
<p><br /></p>
<p>퍼즈더 대사는 AI 분야 경쟁을 언급하며 "서방 세계의 관점에서 미국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기술 우위를 확보할 경우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럽이 미국과의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을 이유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대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p>
<p><br /></p>
<p>EU는 최근 수년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독자적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과 희토류 공급망 불안, 생성형 AI 경쟁 격화 등을 겪으면서 핵심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유럽 내부에서 확대됐다.</p>
<p><br /></p>
<p>EU 집행위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핵심 인프라, 지식재산권의 80% 이상이 역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경제안보와 산업경쟁력 측면에서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p>
<p><br /></p>
<p>일부 유럽 정치권에서는 미국 정치 환경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 공급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주권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니라 안보와 경제주권 차원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반면 미국은 유럽이 독자적으로 AI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퍼즈더 대사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AI 기업이 유럽에는 부족하고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도 존재한다며 미국과의 협력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그러나 유럽 내부에서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지 못할 경우 기술 주권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와 공급망 재편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럽 역시 자국 산업 보호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개방적 협력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연합 중국상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중·EU 디지털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높으며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환경이 기술혁신과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p>
<p><br /></p>
<p>또한 중국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 현지 투자와 기술 협력을 지속할 의지가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 과정에 적극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중국 정부 역시 최근 EU의 '디리스킹(위험 축소)' 정책에 대해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협력 확대와 상호 호혜적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한 미·EU 간 정책 이견을 넘어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한 기술동맹 강화를 원하고 있고, 유럽은 안보는 미국과 협력하되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는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갈등의 핵심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중심의 기술동맹'과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사이의 충돌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산업을 둘러싼 미·EU 간 신경전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153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2:10: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2:08: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2</guid>
		<title><![CDATA[혐오의 이름으로 소환된 연변 사람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선거가 끝날 때마다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증거부터 찾는 것이 아니라 음모부터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투표소와 개표소 주변에서 "중국이 개입했다", "조선족이 선거를 조작했다",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쏟아냈다. 그러나 정작 그 주장들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다.

   

더 심각한 것은 그 다음이다.

   

증거가 없으니 사람을 공격한다.

   

투표 참관인에게 "중국인 아니냐", "조선족 아니냐", "연변 사람이냐"라고 몰아붙이고, 설명을 해도 믿지 않는다. 자신들의 믿음과 다른 사실이 나오면 받아들이는 대신 상대를 적으로 규정한다.

   

이쯤 되면 선거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음모론을 지키기 위해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에 가깝다.

   

음모론의 특징은 간단하다.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숨겨졌다"고 주장하고, 반박이 나오면 "조작됐다"고 주장한다. 전문가가 설명하면 "매수됐다"고 말하고, 법원이 판단하면 "사법부도 공범"이라고 외친다. 결국 자신들이 믿고 싶은 이야기만 진실이 되고 나머지는 모두 거짓이 된다.

   

이런 사고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제도다. 선거에 문제가 있다면 증거를 제시하고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결과를 부정하기 위해 음모론을 끌어오고, 특정 민족과 국적을 희생양으로 삼기 시작하면 민주주의는 사실과 증거가 아니라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분노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일부에서는 마치 조선족이나 특정 외국인 집단이 투표권을 요구해 얻어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과 거리가 멀다. 현행 제도는 대한민국 국회가 법률로 정한 것이다. 제도에 찬성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법으로 만들어진 제도를 두고 특정 민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선동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혐오가 너무 쉽게 소비된다는 점이다.

   

선거에 불만이 생기면 중국 탓, 경제가 어려우면 외국인 탓, 사회 문제가 발생하면 조선족 탓이라는 식의 사고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사회를 더욱 분열시키고 진짜 원인을 가려버린다.

   

역사는 수없이 증명했다. 근거 없는 음모론이 득세하는 사회에서는 항상 누군가가 희생양이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진실도, 정의도 남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투표함이 아니다.

   

증거보다 망상을 믿고, 사실보다 혐오를 선택하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적으로 규정하는 정치 문화야말로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가장 위험한 독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04453_benbfwxf.jpg" alt="10000432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선거가 끝날 때마다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증거부터 찾는 것이 아니라 음모부터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p>
<p>
   <br />
</p>
<p>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투표소와 개표소 주변에서 "중국이 개입했다", "조선족이 선거를 조작했다",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쏟아냈다. 그러나 정작 그 주장들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다.</p>
<p>
   <br />
</p>
<p>더 심각한 것은 그 다음이다.</p>
<p>
   <br />
</p>
<p>증거가 없으니 사람을 공격한다.</p>
<p>
   <br />
</p>
<p>투표 참관인에게 "중국인 아니냐", "조선족 아니냐", "연변 사람이냐"라고 몰아붙이고, 설명을 해도 믿지 않는다. 자신들의 믿음과 다른 사실이 나오면 받아들이는 대신 상대를 적으로 규정한다.</p>
<p>
   <br />
</p>
<p>이쯤 되면 선거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음모론을 지키기 위해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에 가깝다.</p>
<p>
   <br />
</p>
<p>음모론의 특징은 간단하다.</p>
<p>
   <br />
</p>
<p>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숨겨졌다"고 주장하고, 반박이 나오면 "조작됐다"고 주장한다. 전문가가 설명하면 "매수됐다"고 말하고, 법원이 판단하면 "사법부도 공범"이라고 외친다. 결국 자신들이 믿고 싶은 이야기만 진실이 되고 나머지는 모두 거짓이 된다.</p>
<p>
   <br />
</p>
<p>이런 사고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p>
<p>
   <br />
</p>
<p>민주주의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제도다. 선거에 문제가 있다면 증거를 제시하고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결과를 부정하기 위해 음모론을 끌어오고, 특정 민족과 국적을 희생양으로 삼기 시작하면 민주주의는 사실과 증거가 아니라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분노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p>
<p>
   <br />
</p>
<p>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p>
<p>
   <br />
</p>
<p>일부에서는 마치 조선족이나 특정 외국인 집단이 투표권을 요구해 얻어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과 거리가 멀다. 현행 제도는 대한민국 국회가 법률로 정한 것이다. 제도에 찬성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법으로 만들어진 제도를 두고 특정 민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선동이다.</p>
<p>
   <br />
</p>
<p>더 우려스러운 것은 혐오가 너무 쉽게 소비된다는 점이다.</p>
<p>
   <br />
</p>
<p>선거에 불만이 생기면 중국 탓, 경제가 어려우면 외국인 탓, 사회 문제가 발생하면 조선족 탓이라는 식의 사고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사회를 더욱 분열시키고 진짜 원인을 가려버린다.</p>
<p>
   <br />
</p>
<p>역사는 수없이 증명했다. 근거 없는 음모론이 득세하는 사회에서는 항상 누군가가 희생양이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진실도, 정의도 남지 않는다.</p>
<p>
   <br />
</p>
<p>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투표함이 아니다.</p>
<p>
   <br />
</p>
<p>증거보다 망상을 믿고, 사실보다 혐오를 선택하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적으로 규정하는 정치 문화야말로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가장 위험한 독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102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1:05: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10:44: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1</guid>
		<title><![CDATA[美 대쿠바 제재에 유럽 기업들 철수…EU 내부서 "강아지처럼 행동" 비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쿠바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면서 유럽 기업들의 쿠바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관광·해운·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축소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사실상 뚜렷한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쿠바 군부 계열 국영기업 집단인 GAESA와 관련된 기업 및 거래를 겨냥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과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외국 기업들도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재 적용 시한이 도래하면서 유럽 기업들은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스페인 호텔 체인과 독일 해운업체를 비롯한 다수의 유럽 기업들이 쿠바 사업을 축소하거나 운영 방식을 변경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신규 투자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는 관광산업이다. 스페인계 호텔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쿠바의 주요 관광지에서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일부 시설에서 브랜드 운영을 중단하거나 관리 인력을 철수시키고 있다. 기업들은 공식적으로 지정학적 환경 변화와 사업 리스크 확대를 결정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해운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유럽 주요 선사들은 쿠바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쿠바의 물류망과 수입 공급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단순히 쿠바 정부를 압박하는 수준을 넘어 유럽과 쿠바 사이에 형성된 경제 협력망 자체를 겨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럽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금융시스템 이용 제한과 자산 동결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제재 위험을 감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쿠바 경제에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쿠바는 관광객 감소와 에너지 부족, 외화난, 반복되는 정전 사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쿠바의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 꼽히지만 최근 수년간 방문객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회복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추가 제재가 관광업에 집중되면서 쿠바 경제의 핵심 수입원인 서비스 산업 전반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새로운 제재 체제가 쿠바를 국제 경제망에서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유럽 각국 정부와 EU 차원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모습이다. 스페인과 독일 등은 자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과 정면 충돌하는 방식의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유럽 내부에서는 이러한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미국의 역외 제재가 유럽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EU가 사실상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스페인 출신 유럽의회 의원 레이레 파힌은 "유럽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 경제 활동과 전략적 자율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프랑스 출신 유럽의회 좌파 의원 레일라 샤이비는 한층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최근 쿠바 문제와 관련해 "유럽은 미국 앞에서 마치 강아지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EU가 미국의 압박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EU는 1990년대 미국의 대쿠바 제재에 맞서 이른바 '차단법(Block Statute)'을 도입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과의 갈등을 확대하기보다 외교적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쿠바 압박이 장기화될 경우 유럽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쿠바 경제 역시 관광·물류·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이번 사태가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대미 관계의 현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00000_mefndtds.jpg" alt="10000432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쿠바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면서 유럽 기업들의 쿠바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관광·해운·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축소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사실상 뚜렷한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p>
<p><br /></p>
<p>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쿠바 군부 계열 국영기업 집단인 GAESA와 관련된 기업 및 거래를 겨냥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과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외국 기업들도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p>
<p><br /></p>
<p>제재 적용 시한이 도래하면서 유럽 기업들은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스페인 호텔 체인과 독일 해운업체를 비롯한 다수의 유럽 기업들이 쿠바 사업을 축소하거나 운영 방식을 변경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신규 투자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는 관광산업이다. 스페인계 호텔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쿠바의 주요 관광지에서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일부 시설에서 브랜드 운영을 중단하거나 관리 인력을 철수시키고 있다. 기업들은 공식적으로 지정학적 환경 변화와 사업 리스크 확대를 결정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p>
<p><br /></p>
<p>해운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유럽 주요 선사들은 쿠바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쿠바의 물류망과 수입 공급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단순히 쿠바 정부를 압박하는 수준을 넘어 유럽과 쿠바 사이에 형성된 경제 협력망 자체를 겨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럽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금융시스템 이용 제한과 자산 동결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제재 위험을 감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p>
<p><br /></p>
<p>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쿠바 경제에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쿠바는 관광객 감소와 에너지 부족, 외화난, 반복되는 정전 사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관광산업은 쿠바의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 꼽히지만 최근 수년간 방문객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회복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p>
<p><br /></p>
<p>특히 미국의 추가 제재가 관광업에 집중되면서 쿠바 경제의 핵심 수입원인 서비스 산업 전반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새로운 제재 체제가 쿠바를 국제 경제망에서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p>
<p><br /></p>
<p>반면 유럽 각국 정부와 EU 차원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모습이다. 스페인과 독일 등은 자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과 정면 충돌하는 방식의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p>
<p><br /></p>
<p>유럽 내부에서는 이러한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미국의 역외 제재가 유럽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EU가 사실상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스페인 출신 유럽의회 의원 레이레 파힌은 "유럽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 경제 활동과 전략적 자율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p>
<p><br /></p>
<p>프랑스 출신 유럽의회 좌파 의원 레일라 샤이비는 한층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최근 쿠바 문제와 관련해 "유럽은 미국 앞에서 마치 강아지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EU가 미국의 압박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실제로 EU는 1990년대 미국의 대쿠바 제재에 맞서 이른바 '차단법(Block Statute)'을 도입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과의 갈등을 확대하기보다 외교적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쿠바 압박이 장기화될 경우 유럽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쿠바 경제 역시 관광·물류·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이번 사태가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대미 관계의 현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075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0:01: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09:58: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50</guid>
		<title><![CDATA[서울 송파 개표소 앞 집회 계속…일부 시민들 "재투표 실시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개표소 앞에서 재투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와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정상적인 투표권 행사가 어려웠다며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들이 모여 재투표를 촉구했다.

   

선거관리당국은 이날 경찰력을 투입해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던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 뒤 개표 절차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약 1천 명 규모의 경찰력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표가 종료된 이후에도 일부 시민들은 개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개표소 출입구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재투표 실시"와 "선거 무효" 등을 주장하며 선거관리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경찰 추산 비공식 기준 약 300여 명이 현장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 중에는 일반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브 운영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태가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행정적 혼선 때문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개표 관계자와 시설 직원들의 이동이 일부 제한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일부 직원들은 시위대가 출입을 통제하면서 한동안 시설 내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문제와 맞물려 확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2곳은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

   

선거 운영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일부 시민들은 투표함 반출을 막으며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후 경찰이 선거 관계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면서 남은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됐고 개표 작업은 이날 오후 최종 마무리됐다.

   

다만 선거 결과의 효력 여부와 재투표 실시 가능성 등은 향후 선거관리당국과 법원의 판단 과정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6191805_fiyeceve.jpg" alt="100004333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2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개표소 앞에서 재투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p>
<p>
   <br />
</p>
<p>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와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정상적인 투표권 행사가 어려웠다며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들이 모여 재투표를 촉구했다.</p>
<p>
   <br />
</p>
<p>선거관리당국은 이날 경찰력을 투입해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던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 뒤 개표 절차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약 1천 명 규모의 경찰력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개표가 종료된 이후에도 일부 시민들은 개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개표소 출입구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재투표 실시"와 "선거 무효" 등을 주장하며 선거관리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p>
<p>
   <br />
</p>
<p>경찰 추산 비공식 기준 약 300여 명이 현장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 중에는 일반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브 운영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일부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태가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행정적 혼선 때문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현장에서는 개표 관계자와 시설 직원들의 이동이 일부 제한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일부 직원들은 시위대가 출입을 통제하면서 한동안 시설 내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이번 논란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문제와 맞물려 확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2곳은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p>
<p>
   <br />
</p>
<p>선거 운영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p>
<p>
   <br />
</p>
<p>앞서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일부 시민들은 투표함 반출을 막으며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후 경찰이 선거 관계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면서 남은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됐고 개표 작업은 이날 오후 최종 마무리됐다.</p>
<p>
   <br />
</p>
<p>다만 선거 결과의 효력 여부와 재투표 실시 가능성 등은 향후 선거관리당국과 법원의 판단 과정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7410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19:18: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09:02: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9</guid>
		<title><![CDATA[트럼프 "푸틴 월드컵 초청 검토"…크렘린궁 "미국 안 간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관람에 초청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러시아 측은 즉각 이를 부인하며 푸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미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푸틴 대통령을 월드컵에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관련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번 언급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대러 제재 문제 등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여전히 긴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양국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러시아 측이 즉각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실제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026 FIFA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된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이자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대회다. 경기 수 역시 104경기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의 축구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미국 11개 도시, 캐나다 2개 도시, 멕시코 3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며 수백만 명의 축구 팬과 관광객이 개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으며, 당시 러시아 대표팀은 개최국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다.

   

다만 현재 러시아 축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축구계의 제재로 인해 FIFA와 UEFA 주관 주요 대회 참가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2026 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한 외교적 수사인지, 아니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관계 개선 신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논란 확산을 차단하는 모습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6073236_ksnidatk.jpg" alt="10000432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관람에 초청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러시아 측은 즉각 이를 부인하며 푸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p>
<p>
   <br />
</p>
<p>러시아 크렘린궁은 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미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p>
<p>
   <br />
</p>
<p>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푸틴 대통령을 월드컵에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관련 가능성을 일축했다.</p>
<p>
   <br />
</p>
<p>이번 언급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대러 제재 문제 등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여전히 긴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p>
<p>
   <br />
</p>
<p>일각에서는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양국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러시아 측이 즉각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실제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p>
<p>
   <br />
</p>
<p>2026 FIFA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된다.</p>
<p>
   <br />
</p>
<p>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이자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대회다. 경기 수 역시 104경기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의 축구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p>
<p>
   <br />
</p>
<p>대회는 미국 11개 도시, 캐나다 2개 도시, 멕시코 3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며 수백만 명의 축구 팬과 관광객이 개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br />
</p>
<p>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으며, 당시 러시아 대표팀은 개최국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다.</p>
<p>
   <br />
</p>
<p>다만 현재 러시아 축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축구계의 제재로 인해 FIFA와 UEFA 주관 주요 대회 참가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2026 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한 외교적 수사인지, 아니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관계 개선 신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논란 확산을 차단하는 모습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6982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6 Jun 2026 07:33: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6 Jun 2026 07:23: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8</guid>
		<title><![CDATA[시진핑, 7년 만에 평양행…김정은과 북중 정상회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으로,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이뤄지는 북중 정상외교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과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국은 올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과 중국은 약 1,400㎞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중국이 체결한 유일한 상호방위조약의 당사국이기도 하다. 해당 조약은 한쪽이 외부의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있어 양국 관계의 상징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시 주석이 최근 베이징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을 잇달아 접견한 이후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미중 전략 경쟁과 북러 협력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어떤 역할을 모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와 군사·경제 협력을 확대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군사행사에 푸틴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며 북중러 협력 구도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주요 경제 파트너로, 대외 제재 속에서도 북한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회담에서 국경 무역 확대와 중국 관광객 유치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은 최근 해안 관광지와 스키 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어 중국 관광 수요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문제 역시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중국은 오랫동안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지지해 왔지만 최근에는 북한 문제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 목표가 다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국 측은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반면 북한은 핵무력 강화 방침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핵시설을 시찰하면서 무기급 핵물질 생산 능력이 지난 5년간 두 배 이상 확대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핵무력을 체제 안전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비핵화 문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이번 북중 정상회담이 경색된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2024년 말 남북 통일 정책 종료를 선언한 이후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각종 교류와 소통 채널을 사실상 차단해 왔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 및 한국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언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핵 개발 지속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만큼 당장 남북 관계나 북미 대화 국면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7년 만에 성사된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결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러 협력 확대와 미중 경쟁이 맞물린 동북아 외교 지형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으로,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이뤄지는 북중 정상외교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br /></p>
<p>중국과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국은 올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북한과 중국은 약 1,400㎞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중국이 체결한 유일한 상호방위조약의 당사국이기도 하다. 해당 조약은 한쪽이 외부의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있어 양국 관계의 상징적 기반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은 시 주석이 최근 베이징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을 잇달아 접견한 이후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미중 전략 경쟁과 북러 협력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어떤 역할을 모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br /></p>
<p>북한은 최근 러시아와 군사·경제 협력을 확대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군사행사에 푸틴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며 북중러 협력 구도를 과시하기도 했다.</p>
<p><br /></p>
<p>그러나 북한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주요 경제 파트너로, 대외 제재 속에서도 북한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p>
<p><br /></p>
<p>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회담에서 국경 무역 확대와 중국 관광객 유치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은 최근 해안 관광지와 스키 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어 중국 관광 수요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북핵 문제 역시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중국은 오랫동안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지지해 왔지만 최근에는 북한 문제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p>
<p><br /></p>
<p>지난달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 목표가 다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국 측은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반면 북한은 핵무력 강화 방침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p>
<p><br /></p>
<p>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핵시설을 시찰하면서 무기급 핵물질 생산 능력이 지난 5년간 두 배 이상 확대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핵무력을 체제 안전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비핵화 문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한국 정부는 이번 북중 정상회담이 경색된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2024년 말 남북 통일 정책 종료를 선언한 이후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각종 교류와 소통 채널을 사실상 차단해 왔다.</p>
<p><br /></p>
<p>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 및 한국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언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핵 개발 지속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만큼 당장 남북 관계나 북미 대화 국면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p>
<p><br /></p>
<p>7년 만에 성사된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결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러 협력 확대와 미중 경쟁이 맞물린 동북아 외교 지형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6699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5 Jun 2026 23:33: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5 Jun 2026 23:31: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7</guid>
		<title><![CDATA[이란 강경 대응에 미국도 톤 조절?…중동 정세 다시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양측이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접촉을 병행하며 복잡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휴전 이후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반복되면서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걸프 지역 긴장 고조…민간 피해 우려 확산


최근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걸프 지역에서는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과 관련한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다.

쿠웨이트 당국은 일부 공격을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공항 시설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바레인 역시 미군 기지가 위치한 지역을 겨냥한 위협이 이어지면서 방공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은 역내 안보 불안을 우려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군사 충돌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주변 국가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강경해진 이란…협상력 높이기 위한 압박 전략


최근 이란은 과거보다 강경한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

휴전 직후에는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자국 시설과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은 자위권 행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이란 지도부는 추가적인 군사 행동이 발생할 경우 강도 높은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외신들은 이란이 단순한 방어보다는 협상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압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협상 강조…확전 방지 의도도


미국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휴전 체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란의 최근 행동에 대해 과거보다 신중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는 중동 지역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미국 역시 상당한 전략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이 공개적으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면전 확산을 피하기 위한 관리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걸프 지역에서 우발적 충돌이 이어질 경우 현재의 휴전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5082900_zwxuuswk.jpg" alt="10000432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4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양측이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접촉을 병행하며 복잡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휴전 이후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반복되면서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br /></b></p>
<p>
   <b>걸프 지역 긴장 고조…민간 피해 우려 확산</b>
</p>
<p><br /></p>
<p>최근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걸프 지역에서는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과 관련한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다.</p>
<p><br /></p>
<p>쿠웨이트 당국은 일부 공격을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공항 시설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바레인 역시 미군 기지가 위치한 지역을 겨냥한 위협이 이어지면서 방공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p>
<p><br /></p>
<p>이와 관련해 쿠웨이트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은 역내 안보 불안을 우려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군사 충돌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주변 국가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
   <b>강경해진 이란…협상력 높이기 위한 압박 전략</b>
</p>
<p><br /></p>
<p>최근 이란은 과거보다 강경한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p>
<p><br /></p>
<p>휴전 직후에는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p>
<p><br /></p>
<p>이란 정부는 미국이 자국 시설과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은 자위권 행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p>
<p><br /></p>
<p>또한 이란 지도부는 추가적인 군사 행동이 발생할 경우 강도 높은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p>
<p><br /></p>
<p>외신들은 이란이 단순한 방어보다는 협상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압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p>
<p><br /></p>
<p>
   <b>미국은 협상 강조…확전 방지 의도도</b>
</p>
<p><br /></p>
<p>미국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휴전 체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p>
<p><br /></p>
<p>또한 이란의 최근 행동에 대해 과거보다 신중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p>
<p><br /></p>
<p>이는 중동 지역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미국 역시 상당한 전략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이 공개적으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면전 확산을 피하기 위한 관리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걸프 지역에서 우발적 충돌이 이어질 경우 현재의 휴전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6143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5 Jun 2026 08:29: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5 Jun 2026 08:05: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6</guid>
		<title><![CDATA[이란, 미 제5함대 겨냥 미사일 발사…미국도 반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걸프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상호 군사 공격을 주고받으며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양측은 상대방의 군사 시설과 선박을 겨냥한 공격 사실을 각각 공개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3일 미국 제5함대 사령부가 주둔한 바레인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미국이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슴(Qeshm)섬 남부의 통신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이 미군 자산을 공격하려 한 정황이 확인돼 케슴섬 내 목표물을 대상으로 자위권 차원의 정밀 타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이란이 바레인과 쿠웨이트 방향으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측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 일부는 비행 도중 분해됐으며, 나머지는 해당 국가들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

쿠웨이트 정부도 자국 영공을 향해 접근한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해 방공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들린 폭발음 역시 대부분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레인 정부 또한 경보 사이렌을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봉쇄 위반 선박 공격

해상 충돌도 이어졌다.

미군은 이란 항구를 향해 이동하던 보츠와나 선적 유조선 '렉시(Lexie)'호가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헬파이어 미사일로 기관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선박이 24시간 이상 반복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항해를 지속했으며, 이에 따라 엔진 기능만 무력화하는 방식의 정밀 공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이 선박 측면에 명중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만 승무원 인명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미국이 이란 관련 선박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파나야(Panaya)'로 지목한 선박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는 미국에 큰 대가를 안길 것"이라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상 봉쇄 확대…국제 유가 변수 부상

미국은 지난 4월 이후 이란을 대상으로 한 해상 봉쇄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미군은 현재까지 6척의 선박을 무력화했고 120척이 넘는 선박의 항로를 변경시켰다고 밝혔다. 일부 선박은 기관실이나 조타장치가 정밀 타격을 받아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충돌은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선이 집중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 시장에도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미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휴전 이후 최대 긴장

미국과 이란은 최근 휴전 합의 이후 직접 충돌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지만, 양측 모두 상대방의 군사 활동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유지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일회성 무력시위에 그칠지, 아니면 걸프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장기 대치 국면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중동 정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사회 역시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 여부가 향후 글로벌 경제와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3135622_alrglarb.jpg" alt="10000432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이 걸프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상호 군사 공격을 주고받으며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양측은 상대방의 군사 시설과 선박을 겨냥한 공격 사실을 각각 공개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p>
<p><br /></p>
<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3일 미국 제5함대 사령부가 주둔한 바레인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미국이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슴(Qeshm)섬 남부의 통신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p>
<p><br /></p>
<p>반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이 미군 자산을 공격하려 한 정황이 확인돼 케슴섬 내 목표물을 대상으로 자위권 차원의 정밀 타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p>
<p><br /></p>
<p>미군은 이란이 바레인과 쿠웨이트 방향으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측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 일부는 비행 도중 분해됐으며, 나머지는 해당 국가들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p>
<p><br /></p>
<p>쿠웨이트 정부도 자국 영공을 향해 접근한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해 방공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들린 폭발음 역시 대부분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바레인 정부 또한 경보 사이렌을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p>
<p><br /></p>
<p><b>미국, 봉쇄 위반 선박 공격</b></p>
<p><br /></p>
<p>해상 충돌도 이어졌다.</p>
<p><br /></p>
<p>미군은 이란 항구를 향해 이동하던 보츠와나 선적 유조선 '렉시(Lexie)'호가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헬파이어 미사일로 기관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p>
<p><br /></p>
<p>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선박이 24시간 이상 반복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항해를 지속했으며, 이에 따라 엔진 기능만 무력화하는 방식의 정밀 공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미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이 선박 측면에 명중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만 승무원 인명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p>
<p><br /></p>
<p>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미국이 이란 관련 선박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파나야(Panaya)'로 지목한 선박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는 미국에 큰 대가를 안길 것"이라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p>
<p><br /></p>
<p><b>해상 봉쇄 확대…국제 유가 변수 부상</b></p>
<p><br /></p>
<p>미국은 지난 4월 이후 이란을 대상으로 한 해상 봉쇄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미군은 현재까지 6척의 선박을 무력화했고 120척이 넘는 선박의 항로를 변경시켰다고 밝혔다. 일부 선박은 기관실이나 조타장치가 정밀 타격을 받아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특히 이번 충돌은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선이 집중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 시장에도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시장에서는 이미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p>
<p><br /></p>
<p><b>휴전 이후 최대 긴장</b></p>
<p><br /></p>
<p>미국과 이란은 최근 휴전 합의 이후 직접 충돌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지만, 양측 모두 상대방의 군사 활동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유지해 왔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일회성 무력시위에 그칠지, 아니면 걸프 해역과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장기 대치 국면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중동 정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국제사회 역시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 여부가 향후 글로벌 경제와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4624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3 Jun 2026 13:59: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3 Jun 2026 13:53: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5</guid>
		<title><![CDATA["동맹보다 중국?"…트럼프 외교에 쏟아진 비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노선을 둘러싸고 미국 외교·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약화시키는 반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는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 약화를 경고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동맹 체계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칼럼을 작성한 미국 외교안보 전문가 맥스 부트는 "수십 년 동안 미국의 가장 큰 자산은 전 세계에 구축한 동맹 네트워크였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 자산이 빠른 속도로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50개가 넘는 조약 동맹국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과 러시아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미국의 강점은 군사력이나 경제력뿐 아니라 광범위한 동맹 체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외교계에서 회자되는 "미국이 중국과는 협력하면서 캐나다와는 갈등하고 있다"는 평가를 소개하며 현 상황을 비판했다. 미 외교협회(CFR) 명예회장 리처드 하스 역시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가 캐나다와의 관계보다 더 원만해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nbsp;

   


   &nbsp;


   NATO 흔들고 우크라 지원 축소


부트는 유럽 정책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관련 발언이 대서양 동맹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중동 군사작전에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판한 점도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칼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추가 배치하려던 여단 규모 병력 계획도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사시 유럽 방어를 위해 투입하기로 했던 전투기와 군함 규모를 줄이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러시아에 대한 비판 수위를 낮춘 점 역시 유럽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NATO를 언급하며 "그들이 우리를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왜 그들을 위해 행동해야 하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아시아 동맹국들 "미국 믿어도 되나"

칼럼은 아시아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독립 움직임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내놓고 일부 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보류한 이후 일본·한국·호주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은 미국 안보 공약의 지속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트는 특히 최근 미·중 관계가 완화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에 나서는 동안 동맹국들은 자국 안보 문제가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해협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역내 국가들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으며, 일본·한국·호주 역시 미국의 안보 공약이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지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걸프 국가와 밀착, 중동은 긴장

중동 문제도 칼럼의 주요 비판 대상이었다.

부트는 미국이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국가들과 경제·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이란과의 군사적 대립을 심화시키면서 역내 긴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이란과의 충돌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란의 보복 공격 우려가 걸프 국가들의 경제와 에너지 수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칼럼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동 국가들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UAE의 대규모 투자, 카타르의 전용기 제공 논란, 사우디 기업과의 사업 협력 등이 미국 내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국이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적극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가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등 주요 이슬람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문제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협정 참여에 쉽게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로면 미국 동맹도 흔들린다"

칼럼은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단순히 군사력과 경제력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부트는 "동맹 체계야말로 미국의 가장 강력한 전략 자산"이라며 "동맹국들의 신뢰가 약화될 경우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미국이 수십 년 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동맹망이 약화될 수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리더십 역시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미국이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는 이스라엘 정도만 남게 될 수 있다"는 비판적 전망도 내놓았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외교 정책이 동맹국들의 책임을 강화하고 미국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의 동맹 정책과 국제적 역할을 둘러싼 논쟁은 향후 미국 정치권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노선을 둘러싸고 미국 외교·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약화시키는 반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는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 약화를 경고했다.</p>
<p><br /></p>
<p>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동맹 체계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칼럼을 작성한 미국 외교안보 전문가 맥스 부트는 "수십 년 동안 미국의 가장 큰 자산은 전 세계에 구축한 동맹 네트워크였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 자산이 빠른 속도로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미국이 50개가 넘는 조약 동맹국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과 러시아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미국의 강점은 군사력이나 경제력뿐 아니라 광범위한 동맹 체계에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특히 최근 미국 외교계에서 회자되는 "미국이 중국과는 협력하면서 캐나다와는 갈등하고 있다"는 평가를 소개하며 현 상황을 비판했다. 미 외교협회(CFR) 명예회장 리처드 하스 역시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가 캐나다와의 관계보다 더 원만해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6/20260603080818_gyuoxaam.jpg" alt="10000432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378px;" />
</p>
<p>
   <b>&nbsp;</b>
</p>
<p>
   <b>NATO 흔들고 우크라 지원 축소</b>
</p>
<p><br /></p>
<p>부트는 유럽 정책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p>
<p><br /></p>
<p>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관련 발언이 대서양 동맹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중동 군사작전에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판한 점도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키웠다고 지적했다.</p>
<p><br /></p>
<p>칼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추가 배치하려던 여단 규모 병력 계획도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사시 유럽 방어를 위해 투입하기로 했던 전투기와 군함 규모를 줄이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러시아에 대한 비판 수위를 낮춘 점 역시 유럽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됐다.</p>
<p><br /></p>
<p>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NATO를 언급하며 "그들이 우리를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왜 그들을 위해 행동해야 하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p>
<p><br /></p>
<p><b>아시아 동맹국들 "미국 믿어도 되나"</b></p>
<p><br /></p>
<p>칼럼은 아시아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독립 움직임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내놓고 일부 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보류한 이후 일본·한국·호주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은 미국 안보 공약의 지속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부트는 특히 최근 미·중 관계가 완화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에 나서는 동안 동맹국들은 자국 안보 문제가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대만해협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역내 국가들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으며, 일본·한국·호주 역시 미국의 안보 공약이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지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b>걸프 국가와 밀착, 중동은 긴장</b></p>
<p><br /></p>
<p>중동 문제도 칼럼의 주요 비판 대상이었다.</p>
<p><br /></p>
<p>부트는 미국이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국가들과 경제·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이란과의 군사적 대립을 심화시키면서 역내 긴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그는 최근 이란과의 충돌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란의 보복 공격 우려가 걸프 국가들의 경제와 에너지 수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칼럼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동 국가들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UAE의 대규모 투자, 카타르의 전용기 제공 논란, 사우디 기업과의 사업 협력 등이 미국 내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p>
<p><br /></p>
<p>또한 미국이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적극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가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부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등 주요 이슬람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문제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협정 참여에 쉽게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p>
<p><br /></p>
<p><b>"이대로면 미국 동맹도 흔들린다"</b></p>
<p><br /></p>
<p>칼럼은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단순히 군사력과 경제력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p>
<p><br /></p>
<p>부트는 "동맹 체계야말로 미국의 가장 강력한 전략 자산"이라며 "동맹국들의 신뢰가 약화될 경우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그는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미국이 수십 년 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동맹망이 약화될 수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리더십 역시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나아가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미국이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는 이스라엘 정도만 남게 될 수 있다"는 비판적 전망도 내놓았다.</p>
<p><br /></p>
<p>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외교 정책이 동맹국들의 책임을 강화하고 미국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p>
<p><br /></p>
<p>미국의 동맹 정책과 국제적 역할을 둘러싼 논쟁은 향후 미국 정치권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4414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3 Jun 2026 08:08: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3 Jun 2026 08:03: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4</guid>
		<title><![CDATA[중국 해경 전격 출동…대만 동부 해역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해경 함정이 대만 동부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필리핀 해양경계 협상이 자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일본과 필리핀이 추진하는 해양 경계 획정 협상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동부 해역에서 해경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중국은 해당 협상이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은 1일 성명을 통해 대만 동부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이번 조치가 일본과 필리핀이 대만 동쪽 해역과 연관된 구역에서 해양 경계 협상을 추진하는 데 대한 대응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과 필리핀은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를 확정하기 위한 공식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양국은 국제법에 근거한 해양 질서 구축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해당 해역이 중국의 주권과 권익이 미치는 범위와 관련돼 있다며 협상 자체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관련 협상은 중국의 동의 없이 추진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 역시 "일본과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추진한 데 대응해 법에 따른 순찰을 실시했다"며 "관련 국가들은 중국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이에 대해 중국이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관련 해역 문제 역시 중국의 주권 범주에 속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및 해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국가 주권 수호와 해양 질서 유지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대만 당국과 일부 주변국은 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필리핀 해양 경계 협상이 본격화될 경우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맞물리면서 역내 외교·안보 긴장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3072947_lufdldla.jpg" alt="10000431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해경 함정이 대만 동부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필리핀 해양경계 협상이 자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일본과 필리핀이 추진하는 해양 경계 획정 협상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동부 해역에서 해경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중국은 해당 협상이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중국 해경은 1일 성명을 통해 대만 동부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이번 조치가 일본과 필리핀이 대만 동쪽 해역과 연관된 구역에서 해양 경계 협상을 추진하는 데 대한 대응 성격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앞서 일본과 필리핀은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를 확정하기 위한 공식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양국은 국제법에 근거한 해양 질서 구축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p>
<p>
   <br />
</p>
<p>그러나 중국은 해당 해역이 중국의 주권과 권익이 미치는 범위와 관련돼 있다며 협상 자체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관련 협상은 중국의 동의 없이 추진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무효"라고 주장했다.</p>
<p>
   <br />
</p>
<p>중국 해경 역시 "일본과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추진한 데 대응해 법에 따른 순찰을 실시했다"며 "관련 국가들은 중국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대만 당국은 이에 대해 중국이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관련 해역 문제 역시 중국의 주권 범주에 속한다고 강조하고 있다.</p>
<p>
   <br />
</p>
<p>최근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및 해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국가 주권 수호와 해양 질서 유지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대만 당국과 일부 주변국은 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일본·필리핀 해양 경계 협상이 본격화될 경우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맞물리면서 역내 외교·안보 긴장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4393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3 Jun 2026 07:36: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3 Jun 2026 07:28: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3</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⑥] 중국 외교의 거목, 스포츠 외교의 선구자 왕정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왕정팅(王正廷). 외교관이자 중국 최초의 IOC 위원으로, 중국의 올림픽 참가와 근대 스포츠 발전을 이끈 대표적 체육·외교 인물.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대 외교사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왕정팅(王正廷)은 외교관이자 정치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 체육계에서는 그를 외교관보다 먼저 ‘중국 올림픽의 아버지’로 기억한다. 국제 스포츠 무대 진출의 길을 열고 중국의 올림픽 참가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1882년 저장성 펑화에서 태어난 왕정팅은 북양대학당에서 수학하며 근대 교육을 받았다. 그가 학교에 다니던 시기는 중국에 서구식 체육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시기였다. 왕정팅은 각종 육상 경기와 운동회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체육대회 기획과 운영에도 관여하며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았다.

   

당시 중국 사회에서 체육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국민 체력 향상을 위한 근대화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왕정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포츠가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907년 미국으로 유학한 그는 미시간대와 예일대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에는 중화민국 정부에서 외교총장, 재정총장, 외교부장 등을 역임하며 외교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파리강화회의 중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주미대사를 지내는 등 민국 시기 중국 외교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는 정치와 외교 활동 속에서도 체육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필리핀 위원과 교류하며 동아시아 스포츠 협력체 구상을 추진했고, 이는 훗날 극동선수권대회(Far Eastern Championship Games) 창설로 이어졌다.

   

191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극동선수권대회는 중국 스포츠의 국제무대 데뷔전이었다. 왕정팅은 중국 선수단 파견을 주도하며 국제 스포츠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1915년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회에서는 조직위원장 역할을 맡아 중국 최초의 대규모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1920~1930년대에는 중국 체육단체 조직과 제도 정비에도 앞장섰다. 전국 체육 조직의 운영을 지원하며 중국 스포츠의 체계화를 추진했고, 국제 스포츠계와의 연결망 확대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의 이름이 중국 스포츠 역사에 깊이 남게 된 계기는 올림픽 참가 추진이었다.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육상 선수 류창춘(刘长春)이 중국 대표로 출전했다. 이는 중국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등장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당시 중국은 정치적 혼란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왕정팅은 각종 난관을 극복하며 선수 파견을 성사시켰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약 140명 규모의 중국 대표단이 독일을 찾았다. 경기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중국 전통 무술 시범은 현지 관중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중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왕정팅은 대표단 구성과 국제 교섭, 자금 조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전쟁과 경제난으로 대표단 운영이 어려웠지만 그는 개인 자금과 인맥을 동원해 선수단의 귀국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중국 스포츠 발전에 대한 그의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영향력도 적지 않았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최초의 중국인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후배 스포츠 행정가들의 국제 진출을 지원하며 중국 체육계의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1957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추대되며 공식 활동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유산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중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올림픽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왕정팅이 구축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와 제도적 기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역사학계는 왕정팅을 단순한 정치인이나 외교관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외교와 체육을 연결해 근대 중국의 국제화를 추진한 인물이었으며, 중국 스포츠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첫 문을 연 개척자였다. 오늘날까지 그가 ‘중국 올림픽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2225021_zqiibcmt.jpg" alt="10000431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왕정팅(王正廷). 외교관이자 중국 최초의 IOC 위원으로, 중국의 올림픽 참가와 근대 스포츠 발전을 이끈 대표적 체육·외교 인물.</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대 외교사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왕정팅(王正廷)은 외교관이자 정치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 체육계에서는 그를 외교관보다 먼저 ‘중국 올림픽의 아버지’로 기억한다. 국제 스포츠 무대 진출의 길을 열고 중국의 올림픽 참가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1882년 저장성 펑화에서 태어난 왕정팅은 북양대학당에서 수학하며 근대 교육을 받았다. 그가 학교에 다니던 시기는 중국에 서구식 체육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시기였다. 왕정팅은 각종 육상 경기와 운동회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체육대회 기획과 운영에도 관여하며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았다.</p>
<p>
   <br />
</p>
<p>당시 중국 사회에서 체육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국민 체력 향상을 위한 근대화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왕정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포츠가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p>
<p>
   <br />
</p>
<p>1907년 미국으로 유학한 그는 미시간대와 예일대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에는 중화민국 정부에서 외교총장, 재정총장, 외교부장 등을 역임하며 외교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파리강화회의 중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주미대사를 지내는 등 민국 시기 중국 외교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p>
<p>
   <br />
</p>
<p>그러나 그는 정치와 외교 활동 속에서도 체육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필리핀 위원과 교류하며 동아시아 스포츠 협력체 구상을 추진했고, 이는 훗날 극동선수권대회(Far Eastern Championship Games) 창설로 이어졌다.</p>
<p>
   <br />
</p>
<p>191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극동선수권대회는 중국 스포츠의 국제무대 데뷔전이었다. 왕정팅은 중국 선수단 파견을 주도하며 국제 스포츠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1915년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회에서는 조직위원장 역할을 맡아 중국 최초의 대규모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p>
<p>
   <br />
</p>
<p>1920~1930년대에는 중국 체육단체 조직과 제도 정비에도 앞장섰다. 전국 체육 조직의 운영을 지원하며 중국 스포츠의 체계화를 추진했고, 국제 스포츠계와의 연결망 확대에도 힘을 기울였다.</p>
<p>
   <br />
</p>
<p>그의 이름이 중국 스포츠 역사에 깊이 남게 된 계기는 올림픽 참가 추진이었다.</p>
<p>
   <br />
</p>
<p>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육상 선수 류창춘(刘长春)이 중국 대표로 출전했다. 이는 중국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처음 등장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당시 중국은 정치적 혼란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왕정팅은 각종 난관을 극복하며 선수 파견을 성사시켰다.</p>
<p>
   <br />
</p>
<p>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약 140명 규모의 중국 대표단이 독일을 찾았다. 경기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중국 전통 무술 시범은 현지 관중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중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왕정팅은 대표단 구성과 국제 교섭, 자금 조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p>
<p>
   <br />
</p>
<p>1948년 런던 올림픽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전쟁과 경제난으로 대표단 운영이 어려웠지만 그는 개인 자금과 인맥을 동원해 선수단의 귀국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중국 스포츠 발전에 대한 그의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영향력도 적지 않았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최초의 중국인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후배 스포츠 행정가들의 국제 진출을 지원하며 중국 체육계의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p>
<p>
   <br />
</p>
<p>1957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추대되며 공식 활동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유산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중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올림픽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왕정팅이 구축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와 제도적 기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역사학계는 왕정팅을 단순한 정치인이나 외교관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외교와 체육을 연결해 근대 중국의 국제화를 추진한 인물이었으며, 중국 스포츠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첫 문을 연 개척자였다. 오늘날까지 그가 ‘중국 올림픽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4081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2 Jun 2026 22:52: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2 Jun 2026 22:49: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2</guid>
		<title><![CDATA[14억 인구·막대한 자본에도 실패…중국 축구의 불편한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축구가 구조 개혁과 유소년 육성이라는 과제를 다시 마주하고 있다. 사진은 월드컵 예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진출 기회도 크게 늘어났다. 아시아에 배정된 직행 티켓은 8장으로 확대됐고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추가됐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또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깊은 좌절을 맛봤다.

   

최근 영국 언론은 중국 축구의 부진을 분석한 기사에서 "중국 축구의 문제는 인구나 자금 부족이 아니라 축구 생태계 자체에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인구와 막대한 투자에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으로 축구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목한 것이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월드컵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이라는 이른바 '축구 3대 목표'를 내세워 왔다. 이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 차례 이뤘지만 이후 20년 넘게 다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됐지만 남은 것은 위기


   

중국 정부는 2015년 대규모 축구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축구 산업 육성에 나섰다. 각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축구 인프라 건설에 투자했고, 중국 슈퍼리그는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을 영입하며 아시아 최고의 자본 리그로 주목받았다.

   

특히 광저우 헝다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축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팀으로 떠올랐다.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중국 무대로 향했고, 중국 자본은 유럽 주요 구단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 성장과 달리 대표팀 경쟁력은 기대만큼 높아지지 않았다. 무리한 투자에 의존했던 구단들은 재정난에 빠졌고 일부 명문 구단은 해체되거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최근 수년 동안에는 승부조작, 불법 도박, 심판 비리, 협회 고위층 부패 사건까지 잇따라 드러나면서 중국 축구의 신뢰도 역시 크게 흔들렸다.

   

영국 언론은 무리한 투자와 행정 중심 운영, 단기 성과에 집착한 정책이 현재의 위기를 불러온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일본과 한국은 왜 달랐나


   

전문가들은 축구 경쟁력이 단순히 자본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일본은 1993년 J리그 출범 이후 30년 넘게 지역 밀착형 클럽 시스템과 유소년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의 주축 선수 상당수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클럽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한국 역시 K리그 산하 유소년 시스템과 학교 축구, 프로 구단 육성 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본선 진출에 실패하지 않으며 아시아 최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엘리트 선발과 단기 성과 중심 정책에 집중하면서 생활체육과 지역 축구 문화 형성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보다 단기 성과를 우선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축구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축구가 반드시 실패만 거듭한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축구협회는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학교 확대와 학교 축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과거보다 조직력과 기술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축구 선진국들이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외국인 감독 의존 현상이 보여주는 현실


   

중국 축구계에서는 오랫동안 외국인 감독들이 국내 지도자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갑급리그 랴오닝톄런은 한국인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조직력을 회복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과거 연변FC를 슈퍼리그 승격으로 이끈 박태하 감독과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 선전FC의 이장수 감독 역시 중국 무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한국인 감독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축구는 오랜 기간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대표팀과 프로 구단의 지휘봉을 맡겨 왔다. 세르비아 출신 보라 밀루티노비치는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며 중국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 역시 광저우 헝다와 중국 대표팀을 맡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스웨덴의 스벤 예란 에릭손, 독일의 펠릭스 마가트, 스페인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등 유럽 출신 지도자들도 중국 리그에서 활동했다.

   

일본 역시 자국 축구 발전 과정에서 브라질 출신 지도자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프랑스 출신 에르베 르나르 감독 체제에서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축구 선진국이 되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활용하는 것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축구계에서는 지도자의 국적보다 지도 철학과 시스템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일본은 브라질 축구의 기술적 장점을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자국식 육성 체계와 결합했고, 한국 역시 해외 지도자들의 경험을 국내 지도자 교육 시스템에 반영해 왔다. 반면 중국은 감독 교체와 정책 변화가 반복되면서 장기적인 축구 철학을 정착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문제는 외국인 감독이 떠난 이후에도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자체 육성 시스템이 존재하느냐다. 일본은 외국 지도자의 경험을 자국 축구 시스템에 흡수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장기 투자와 유소년 육성을 병행했다. 반면 중국은 외국인 감독 교체가 반복됐음에도 선수 육성과 지도자 양성 체계가 충분히 정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중국 축구의 과제는 어떤 국적의 감독을 영입하느냐가 아니라 외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국 축구 시스템 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축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월드컵 개최 꿈도 멀어져


   

한때 중국의 월드컵 개최는 시간문제처럼 여겨졌다. 2017년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국제 축구계에서는 중국의 월드컵 개최가 언제 실현될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개최권이 잇따라 다른 국가에 배정되면서 중국의 월드컵 유치 가능 시점은 빨라야 2040년대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최근에는 월드컵 중계권 계약 규모마저 기대치를 밑돌면서 중국 내 축구 열기가 과거보다 식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남아 있는 축구 열정


   

그럼에도 중국의 축구 팬들은 여전히 뜨겁다.

   

중국 프로리그와 국가대표 경기에는 여전히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주요 국제 경기 때마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 사회의 축구 사랑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대표팀 성적이 팬들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영국 언론은 "축구는 돈으로 시작할 수는 있지만 돈만으로 완성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장기간의 유소년 육성과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

   

결국 중국 축구가 직면한 과제는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축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세계 최대 인구와 막대한 자본도 체계적인 육성과 축구 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월드컵 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중국 축구가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하나의 결과일 뿐이다. 중국 축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구조 개혁과 유소년 육성 정책을 이어가느냐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2210317_wmmdervm.jpg" alt="100004318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축구가 구조 개혁과 유소년 육성이라는 과제를 다시 마주하고 있다. 사진은 월드컵 예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진출 기회도 크게 늘어났다. 아시아에 배정된 직행 티켓은 8장으로 확대됐고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추가됐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또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깊은 좌절을 맛봤다.</p>
<p>
   <br />
</p>
<p>최근 영국 언론은 중국 축구의 부진을 분석한 기사에서 "중국 축구의 문제는 인구나 자금 부족이 아니라 축구 생태계 자체에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인구와 막대한 투자에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으로 축구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목한 것이다.</p>
<p>
   <br />
</p>
<p>중국은 오래전부터 월드컵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이라는 이른바 '축구 3대 목표'를 내세워 왔다. 이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 차례 이뤘지만 이후 20년 넘게 다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p>
<p>
   <br />
</p>
<p>
   <b>수천억 원이 투입됐지만 남은 것은 위기</b>
</p>
<p>
   <br />
</p>
<p>중국 정부는 2015년 대규모 축구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축구 산업 육성에 나섰다. 각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축구 인프라 건설에 투자했고, 중국 슈퍼리그는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을 영입하며 아시아 최고의 자본 리그로 주목받았다.</p>
<p>
   <br />
</p>
<p>특히 광저우 헝다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축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팀으로 떠올랐다.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중국 무대로 향했고, 중국 자본은 유럽 주요 구단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p>
<p>
   <br />
</p>
<p>하지만 화려한 외형 성장과 달리 대표팀 경쟁력은 기대만큼 높아지지 않았다. 무리한 투자에 의존했던 구단들은 재정난에 빠졌고 일부 명문 구단은 해체되거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최근 수년 동안에는 승부조작, 불법 도박, 심판 비리, 협회 고위층 부패 사건까지 잇따라 드러나면서 중국 축구의 신뢰도 역시 크게 흔들렸다.</p>
<p>
   <br />
</p>
<p>영국 언론은 무리한 투자와 행정 중심 운영, 단기 성과에 집착한 정책이 현재의 위기를 불러온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p>
<p>
   <br />
</p>
<p>
   <b>일본과 한국은 왜 달랐나</b>
</p>
<p>
   <br />
</p>
<p>전문가들은 축구 경쟁력이 단순히 자본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한다.</p>
<p>
   <br />
</p>
<p>일본은 1993년 J리그 출범 이후 30년 넘게 지역 밀착형 클럽 시스템과 유소년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의 주축 선수 상당수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클럽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p>
<p>
   <br />
</p>
<p>한국 역시 K리그 산하 유소년 시스템과 학교 축구, 프로 구단 육성 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본선 진출에 실패하지 않으며 아시아 최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반면 중국은 엘리트 선발과 단기 성과 중심 정책에 집중하면서 생활체육과 지역 축구 문화 형성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보다 단기 성과를 우선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축구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중국 축구가 반드시 실패만 거듭한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축구협회는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학교 확대와 학교 축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과거보다 조직력과 기술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축구 선진국들이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p>
<p>
   <br />
</p>
<p>
   <b>외국인 감독 의존 현상이 보여주는 현실</b>
</p>
<p>
   <br />
</p>
<p>중국 축구계에서는 오랫동안 외국인 감독들이 국내 지도자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p>
<p>
   <br />
</p>
<p>최근 갑급리그 랴오닝톄런은 한국인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조직력을 회복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과거 연변FC를 슈퍼리그 승격으로 이끈 박태하 감독과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 선전FC의 이장수 감독 역시 중국 무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p>
<p>
   <br />
</p>
<p>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한국인 감독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축구는 오랜 기간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대표팀과 프로 구단의 지휘봉을 맡겨 왔다. 세르비아 출신 보라 밀루티노비치는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며 중국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p>
<p>
   <br />
</p>
<p>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 역시 광저우 헝다와 중국 대표팀을 맡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스웨덴의 스벤 예란 에릭손, 독일의 펠릭스 마가트, 스페인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등 유럽 출신 지도자들도 중국 리그에서 활동했다.</p>
<p>
   <br />
</p>
<p>일본 역시 자국 축구 발전 과정에서 브라질 출신 지도자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프랑스 출신 에르베 르나르 감독 체제에서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축구 선진국이 되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활용하는 것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p>
<p>
   <br />
</p>
<p>축구계에서는 지도자의 국적보다 지도 철학과 시스템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일본은 브라질 축구의 기술적 장점을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자국식 육성 체계와 결합했고, 한국 역시 해외 지도자들의 경험을 국내 지도자 교육 시스템에 반영해 왔다. 반면 중국은 감독 교체와 정책 변화가 반복되면서 장기적인 축구 철학을 정착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p>
<p>
   <br />
</p>
<p>문제는 외국인 감독이 떠난 이후에도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자체 육성 시스템이 존재하느냐다. 일본은 외국 지도자의 경험을 자국 축구 시스템에 흡수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장기 투자와 유소년 육성을 병행했다. 반면 중국은 외국인 감독 교체가 반복됐음에도 선수 육성과 지도자 양성 체계가 충분히 정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br />
</p>
<p>결국 중국 축구의 과제는 어떤 국적의 감독을 영입하느냐가 아니라 외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국 축구 시스템 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축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p>
<p>
   <br />
</p>
<p>
   <b>월드컵 개최 꿈도 멀어져</b>
</p>
<p>
   <br />
</p>
<p>한때 중국의 월드컵 개최는 시간문제처럼 여겨졌다. 2017년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국제 축구계에서는 중국의 월드컵 개최가 언제 실현될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다.</p>
<p>
   <br />
</p>
<p>그러나 개최권이 잇따라 다른 국가에 배정되면서 중국의 월드컵 유치 가능 시점은 빨라야 2040년대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p>
<p>
   <br />
</p>
<p>최근에는 월드컵 중계권 계약 규모마저 기대치를 밑돌면서 중국 내 축구 열기가 과거보다 식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p>
<p>
   <br />
</p>
<p>
   <b>그래도 남아 있는 축구 열정</b>
</p>
<p>
   <br />
</p>
<p>그럼에도 중국의 축구 팬들은 여전히 뜨겁다.</p>
<p>
   <br />
</p>
<p>중국 프로리그와 국가대표 경기에는 여전히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주요 국제 경기 때마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 사회의 축구 사랑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대표팀 성적이 팬들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영국 언론은 "축구는 돈으로 시작할 수는 있지만 돈만으로 완성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장기간의 유소년 육성과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p>
<p>
   <br />
</p>
<p>결국 중국 축구가 직면한 과제는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축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세계 최대 인구와 막대한 자본도 체계적인 육성과 축구 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월드컵 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중국 축구가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하나의 결과일 뿐이다. 중국 축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구조 개혁과 유소년 육성 정책을 이어가느냐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4017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2 Jun 2026 21:06: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2 Jun 2026 21:02: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1</guid>
		<title><![CDATA[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시사…美와 간접 협상도 중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정세가 다시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섰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미국과 진행해오던 간접 대화까지 중단하면서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이른바 '저항의 축(Resistance Axis)' 세력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도 추가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은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및 가자지구 군사작전 확대가 사태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수하고 가자지구 및 레바논에서의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 한 미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와도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란 협상 대표단은 최근 중재국을 통해 이어오던 미국과의 간접 대화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핵 문제와 제재 완화 등을 둘러싸고 유지돼 온 외교 채널이 사실상 멈춰섰음을 의미한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중동 지역 전반의 휴전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교장관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느 한 전선에서 휴전이 무너진다면 모든 전선의 휴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위반으로 발생하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사회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이 이 항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만약 이란이 실제로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 유가 급등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해운 시장에도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원유 수입국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긴장이 확산될 경우 홍해 항로를 이용하는 유럽·아시아 간 물류망에도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예멘 후티 세력의 선박 공격으로 일부 해운사들이 우회 항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지정학적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현재까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정치·군사적 압박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될 경우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향후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외교적 대화 채널이 위축될 경우 지역 긴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6/20260602070543_ipvywzry.jpg" alt="100004313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정세가 다시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섰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미국과 진행해오던 간접 대화까지 중단하면서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p>
<p>
   <br />
</p>
<p>이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이른바 '저항의 축(Resistance Axis)' 세력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도 추가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이란 측은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및 가자지구 군사작전 확대가 사태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수하고 가자지구 및 레바논에서의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p>
<p>
   <br />
</p>
<p>또한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 한 미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와도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p>
<p>
   <br />
</p>
<p>실제로 이란 협상 대표단은 최근 중재국을 통해 이어오던 미국과의 간접 대화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핵 문제와 제재 완화 등을 둘러싸고 유지돼 온 외교 채널이 사실상 멈춰섰음을 의미한다.</p>
<p>
   <br />
</p>
<p>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중동 지역 전반의 휴전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br />
</p>
<p>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교장관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느 한 전선에서 휴전이 무너진다면 모든 전선의 휴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위반으로 발생하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국제사회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이 이 항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p>
<p>
   <br />
</p>
<p>만약 이란이 실제로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 유가 급등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과 해운 시장에도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원유 수입국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여기에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긴장이 확산될 경우 홍해 항로를 이용하는 유럽·아시아 간 물류망에도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예멘 후티 세력의 선박 공격으로 일부 해운사들이 우회 항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지정학적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
   <br />
</p>
<p>다만 현재까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정치·군사적 압박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될 경우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p>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향후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외교적 대화 채널이 위축될 경우 지역 긴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3516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2 Jun 2026 07:07: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2 Jun 2026 07:04: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40</guid>
		<title><![CDATA["중국, 일본 재무장 움직임 정조준…"신군국주의 경계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NATO 협력 확대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군국주의의 부활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린젠 대변인은 최근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에서 일본 측이 제기한 안보 관련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일본 측은 "일본은 핵무기나 전략폭격기를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신군국주의 국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자국 안보정책을 방어했다. 또한 전후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있으며 주변국과의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의 최근 군사·안보 정책 변화가 단순한 방위력 강화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린 대변인은 "일본 군국주의는 과거 아시아 국가들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며 "전후 국제질서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 위에서 세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방위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춘 미사일 배치, 무기 수출 규제 완화, 안보 관련 법·제도 개편 등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국은 특히 일본과 NATO 간 안보 협력 확대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일본 방위성은 자위대 인력 4명을 NATO의 우크라이나 안전지원·훈련 조직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현대전 경험과 군사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일본이 역외 군사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위대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은 주변국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이 추진하는 일련의 안보정책 변화는 전후 체제의 여러 제약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과정으로 비칠 수 있다"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흐름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라며 "군국주의가 초래한 역사적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은 최근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안보와 역사 문제에서는 여전히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북아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중국의 경계심이 맞물리면서 양국 간 전략적 긴장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NATO 협력 확대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군국주의의 부활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1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린젠 대변인은 최근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에서 일본 측이 제기한 안보 관련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p>
<p><br /></p>
<p>앞서 일본 측은 "일본은 핵무기나 전략폭격기를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신군국주의 국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자국 안보정책을 방어했다. 또한 전후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있으며 주변국과의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그러나 중국은 일본의 최근 군사·안보 정책 변화가 단순한 방위력 강화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p>
<p><br /></p>
<p>린 대변인은 "일본 군국주의는 과거 아시아 국가들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며 "전후 국제질서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 위에서 세워졌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일본의 방위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춘 미사일 배치, 무기 수출 규제 완화, 안보 관련 법·제도 개편 등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p>
<p><br /></p>
<p>중국은 특히 일본과 NATO 간 안보 협력 확대를 주목하고 있다.</p>
<p><br /></p>
<p>최근 일본 방위성은 자위대 인력 4명을 NATO의 우크라이나 안전지원·훈련 조직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현대전 경험과 군사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br /></p>
<p>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일본이 역외 군사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위대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은 주변국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그는 "일본이 추진하는 일련의 안보정책 변화는 전후 체제의 여러 제약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과정으로 비칠 수 있다"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흐름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한 "올해는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라며 "군국주의가 초래한 역사적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br /></p>
<p>중국과 일본은 최근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안보와 역사 문제에서는 여전히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북아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중국의 경계심이 맞물리면서 양국 간 전략적 긴장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3112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1 Jun 2026 19:54: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1 Jun 2026 19:52: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9</guid>
		<title><![CDATA[중국, NYT 기자 거류허가 취소 정당성 주장…"규정 위반 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미국 언론사 기자의 중국 내 거류허가 취소 논란과 관련해 "법률과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주장하며 미국 측의 언론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언론사의 기자가 사실상 중국에서 추방됐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해당 기자는 중국 주재 기간 중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중국은 법에 따라 거류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해당 언론사가 대만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보도가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의 본질은 특정 기자 개인이 아니라 일부 서방 언론이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사안을 왜곡해 보도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은 이른바 상호주의를 내세워 중국 언론인들에게 정치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반면 중국은 최근 수년간 다수의 미국 기자들에게 취재 편의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미 언론 문제의 근본 원인은 미국이 먼저 언론 문제를 정치화한 데 있다"며 "양국이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기자들의 정상적인 취재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미중 관계가 일부 현안에서 대화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언론과 정보 분야에서는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 간 전략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언론 문제 역시 외교 갈등의 한 축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외교부가 미국 언론사 기자의 중국 내 거류허가 취소 논란과 관련해 "법률과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주장하며 미국 측의 언론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언론사의 기자가 사실상 중국에서 추방됐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해당 기자는 중국 주재 기간 중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중국은 법에 따라 거류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p>
<p><br /></p>
<p>린 대변인은 해당 언론사가 대만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보도가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문제의 본질은 특정 기자 개인이 아니라 일부 서방 언론이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사안을 왜곡해 보도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중국은 미국이 중국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p>
<p><br /></p>
<p>린 대변인은 "미국은 이른바 상호주의를 내세워 중국 언론인들에게 정치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반면 중국은 최근 수년간 다수의 미국 기자들에게 취재 편의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중미 언론 문제의 근본 원인은 미국이 먼저 언론 문제를 정치화한 데 있다"며 "양국이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기자들의 정상적인 취재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최근 미중 관계가 일부 현안에서 대화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언론과 정보 분야에서는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 간 전략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언론 문제 역시 외교 갈등의 한 축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3110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1 Jun 2026 19:5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1 Jun 2026 19:50: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8</guid>
		<title><![CDATA[中 연구진, 목표 제거율 100% 드론 군집 AI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적을 탐색하고 공격 대상을 선정하는 무인 전투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중국 연구진이 강한 전파 교란과 통신 두절 상황에서도 드론 군집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 미래 전쟁 양상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서북공업대학 항공우주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드론 군집 전투 알고리즘 ‘HG-STR(Heterogeneous Graph Spatio-Temporal Reasoning)’을 집중 조명했다.

연구팀은 지난 19일 중국 항공우주 분야 학술지인 ‘항공학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해당 알고리즘이 임무 성공률 96%, 목표 제거율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6.6밀리초에 그쳤다. 연구진은 이를 기존 방식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으로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장둥 부교수 연구팀은 기존 드론 군집 제어 기술의 한계로 전장 정보 처리 방식을 지목했다. 기존 시스템은 아군과 적군, 지형 정보를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아 복잡한 전장 환경에서 정보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종 그래프’ 구조를 적용했다. 아군 드론과 적 목표물, 수색 구역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객체로 구분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드론은 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특정 드론이 적을 발견하면 시스템은 이를 즉시 위협 요소로 분류한다. 반대로 인근 아군 드론은 협동 공격이나 지원 작전을 위한 자산으로 인식한다. 이후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종합해 최적의 행동 경로를 선택한다.

연구진은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사전에 설정된 시나리오에 의존하는 방식은 예상 밖 상황이 발생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반면 HG-STR은 학습된 AI 모델을 활용해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맞춰 판단 과정을 조정한다.

의사결정 과정도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먼저 수색을 계속할지 공격 단계로 전환할지를 결정하고, 이후 공격 목표를 선정한 뒤 필요한 무장 규모와 공격 방식을 선택한다. 복잡한 문제를 여러 단계로 나눠 처리해 전장 혼란 속에서도 판단 효율을 높였다.

통신 두절 상황에 대비한 기능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각 드론에 일종의 기억 시스템을 탑재해 마지막으로 확인한 아군 위치와 적 목표 좌표를 저장하도록 설계했다. 전파 방해로 통신이 끊겨도 일정 시간 동안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실제 시뮬레이션에서는 통신 범위가 크게 제한된 환경에서도 94% 수준의 임무 성공률을 유지했다. 소규모 전장에서 학습한 AI 모델을 별도의 재훈련 없이 더 큰 규모의 전장 환경에 적용한 결과도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AI 기반 군집 드론 개발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저가형 드론이 전차와 포병 전력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했고, 중동 지역 분쟁에서도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부각됐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군사 강국들은 수십 대에서 수백 대 규모의 드론이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는 군집 전투 체계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 기반 무인체계가 미래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전장에서 그대로 재현될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전장에서는 전파 교란과 GPS 방해, 기상 변화, 예측하기 어려운 전술 변수들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통신 지연과 데이터 손실, 전파 간섭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비행시험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사기술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단순한 드론 성능 향상을 넘어 AI 기반 미래 전쟁 기술의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인간 지휘관과의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드론 군집이 독자적으로 탐색·판단·공격을 수행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장 개념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6/20260601070436_hwafxlws.jpg" alt="100004307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적을 탐색하고 공격 대상을 선정하는 무인 전투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중국 연구진이 강한 전파 교란과 통신 두절 상황에서도 드론 군집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 미래 전쟁 양상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서북공업대학 항공우주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드론 군집 전투 알고리즘 ‘HG-STR(Heterogeneous Graph Spatio-Temporal Reasoning)’을 집중 조명했다.</p>
<p><br /></p>
<p>연구팀은 지난 19일 중국 항공우주 분야 학술지인 ‘항공학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해당 알고리즘이 임무 성공률 96%, 목표 제거율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6.6밀리초에 그쳤다. 연구진은 이를 기존 방식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으로 평가했다.</p>
<p><br /></p>
<p>연구를 이끈 장둥 부교수 연구팀은 기존 드론 군집 제어 기술의 한계로 전장 정보 처리 방식을 지목했다. 기존 시스템은 아군과 적군, 지형 정보를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아 복잡한 전장 환경에서 정보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연구진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종 그래프’ 구조를 적용했다. 아군 드론과 적 목표물, 수색 구역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객체로 구분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드론은 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판단한다.</p>
<p><br /></p>
<p>예를 들어 특정 드론이 적을 발견하면 시스템은 이를 즉시 위협 요소로 분류한다. 반대로 인근 아군 드론은 협동 공격이나 지원 작전을 위한 자산으로 인식한다. 이후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종합해 최적의 행동 경로를 선택한다.</p>
<p><br /></p>
<p>연구진은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사전에 설정된 시나리오에 의존하는 방식은 예상 밖 상황이 발생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반면 HG-STR은 학습된 AI 모델을 활용해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맞춰 판단 과정을 조정한다.</p>
<p><br /></p>
<p>의사결정 과정도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먼저 수색을 계속할지 공격 단계로 전환할지를 결정하고, 이후 공격 목표를 선정한 뒤 필요한 무장 규모와 공격 방식을 선택한다. 복잡한 문제를 여러 단계로 나눠 처리해 전장 혼란 속에서도 판단 효율을 높였다.</p>
<p><br /></p>
<p>통신 두절 상황에 대비한 기능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각 드론에 일종의 기억 시스템을 탑재해 마지막으로 확인한 아군 위치와 적 목표 좌표를 저장하도록 설계했다. 전파 방해로 통신이 끊겨도 일정 시간 동안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p>
<p><br /></p>
<p>실제 시뮬레이션에서는 통신 범위가 크게 제한된 환경에서도 94% 수준의 임무 성공률을 유지했다. 소규모 전장에서 학습한 AI 모델을 별도의 재훈련 없이 더 큰 규모의 전장 환경에 적용한 결과도 안정적으로 나타났다.</p>
<p><br /></p>
<p>이번 연구는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AI 기반 군집 드론 개발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저가형 드론이 전차와 포병 전력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했고, 중동 지역 분쟁에서도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부각됐다.</p>
<p><br /></p>
<p>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군사 강국들은 수십 대에서 수백 대 규모의 드론이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는 군집 전투 체계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 기반 무인체계가 미래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다만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전장에서 그대로 재현될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전장에서는 전파 교란과 GPS 방해, 기상 변화, 예측하기 어려운 전술 변수들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p>
<p><br /></p>
<p>연구진은 앞으로 통신 지연과 데이터 손실, 전파 간섭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비행시험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군사기술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단순한 드론 성능 향상을 넘어 AI 기반 미래 전쟁 기술의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인간 지휘관과의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드론 군집이 독자적으로 탐색·판단·공격을 수행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장 개념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6/news_17802650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1 Jun 2026 07:0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1 Jun 2026 07:03: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7</guid>
		<title><![CDATA[핵보유국은 단 9개국…제10의 핵보유국은 누가 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류가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한 지 80년이 넘었지만, 현재 국제사회에서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는 국가는 여전히 9개국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제10의 핵보유국’이 등장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핵보유국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서 공식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1967년 1월 1일 이전 핵무기를 개발한 국가들로 국제법상 핵보유국(NWS)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1945년 세계 최초로 핵무기를 실전 사용했고, 러시아(당시 소련)는 1949년 핵실험에 성공했다. 이어 영국이 1952년, 프랑스가 1960년, 중국이 1964년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오늘날의 핵질서가 형성됐다.

   

반면 NPT 체제 밖에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평가받는 국가들도 존재한다. 인도는 1974년, 파키스탄은 1998년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핵무기 보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는 ‘핵 모호성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안보 연구기관들과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상당한 규모의 핵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다.

   

북한은 NPT 탈퇴 이후 핵개발을 추진해 2006년 첫 핵실험을 실시했다. 현재는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간주되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합법적인 핵보유국 지위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세계 핵보유국은 공식 핵보유국 5개국과 실질 핵보유국 4개국을 합쳐 총 9개국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중국·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북한 등 5개국으로 가장 많고, 유럽은 러시아·영국·프랑스 등 3개국, 북미는 미국 1개국이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를 비롯한 국제 안보기관들에 따르면 전 세계 핵탄두의 대부분은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다. 냉전 종식 이후 전체 핵탄두 수는 감소했지만, 최근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핵보유국들은 핵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냉전 시기만 해도 핵무기 확산은 국제사회의 가장 큰 우려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1968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은 핵기술 확산을 억제하는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현재 190여 개 국가가 NPT 체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국가가 핵무기를 개발하려 할 경우 경제 제재와 외교적 고립, 군사적 압박이라는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북한은 핵개발 이후 장기간 국제 제재를 받고 있으며, 이란 역시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서방의 강력한 압박 대상이 돼 왔다.

   

현재 가장 유력한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거론되는 국가는 이란이다.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경우 중동 지역의 군비 경쟁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이집트 등 중동 주요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핵무장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때문에 미국은 이란 핵문제를 단순한 양국 갈등이 아니라 국제 안보 질서와 직결된 사안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핵확산 여부가 단순한 기술력보다 국제정치 환경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과 상당량의 플루토늄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선진 원전 기술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중동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핵개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핵무기 개발은 기술만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다. 국제 제재와 외교적 부담, 경제적 손실, 군사적 충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만큼 실제 핵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미·중 전략경쟁 심화, 북한 핵문제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 지속 등 국제 안보 환경이 악화될 경우 새로운 핵보유국이 등장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핵무기가 처음 등장한 지 8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핵확산 문제는 국제질서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세계가 현재의 9개 핵보유국 체제를 유지할지, 아니면 제10의 핵보유국이 등장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는 향후 국제정세의 변화에 달려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1201713_xduogpop.jpg" alt="100004302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인류가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한 지 80년이 넘었지만, 현재 국제사회에서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는 국가는 여전히 9개국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제10의 핵보유국’이 등장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br />
</p>
<p>현재 핵보유국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서 공식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1967년 1월 1일 이전 핵무기를 개발한 국가들로 국제법상 핵보유국(NWS)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p>
<p>
   <br />
</p>
<p>미국은 1945년 세계 최초로 핵무기를 실전 사용했고, 러시아(당시 소련)는 1949년 핵실험에 성공했다. 이어 영국이 1952년, 프랑스가 1960년, 중국이 1964년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오늘날의 핵질서가 형성됐다.</p>
<p>
   <br />
</p>
<p>반면 NPT 체제 밖에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평가받는 국가들도 존재한다. 인도는 1974년, 파키스탄은 1998년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핵무기 보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p>
<p>
   <br />
</p>
<p>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는 ‘핵 모호성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안보 연구기관들과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상당한 규모의 핵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다.</p>
<p>
   <br />
</p>
<p>북한은 NPT 탈퇴 이후 핵개발을 추진해 2006년 첫 핵실험을 실시했다. 현재는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간주되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합법적인 핵보유국 지위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이 되고 있다.</p>
<p>
   <br />
</p>
<p>현재 기준으로 세계 핵보유국은 공식 핵보유국 5개국과 실질 핵보유국 4개국을 합쳐 총 9개국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중국·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북한 등 5개국으로 가장 많고, 유럽은 러시아·영국·프랑스 등 3개국, 북미는 미국 1개국이다.</p>
<p>
   <br />
</p>
<p>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를 비롯한 국제 안보기관들에 따르면 전 세계 핵탄두의 대부분은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다. 냉전 종식 이후 전체 핵탄두 수는 감소했지만, 최근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핵보유국들은 핵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br />
</p>
<p>냉전 시기만 해도 핵무기 확산은 국제사회의 가장 큰 우려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1968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은 핵기술 확산을 억제하는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현재 190여 개 국가가 NPT 체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국가가 핵무기를 개발하려 할 경우 경제 제재와 외교적 고립, 군사적 압박이라는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p>
<p>
   <br />
</p>
<p>실제로 북한은 핵개발 이후 장기간 국제 제재를 받고 있으며, 이란 역시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서방의 강력한 압박 대상이 돼 왔다.</p>
<p>
   <br />
</p>
<p>현재 가장 유력한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거론되는 국가는 이란이다.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경우 중동 지역의 군비 경쟁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이집트 등 중동 주요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핵무장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br />
</p>
<p>이 때문에 미국은 이란 핵문제를 단순한 양국 갈등이 아니라 국제 안보 질서와 직결된 사안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향후 핵확산 여부가 단순한 기술력보다 국제정치 환경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p>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과 상당량의 플루토늄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선진 원전 기술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중동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핵개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p>
<p>
   <br />
</p>
<p>그러나 핵무기 개발은 기술만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다. 국제 제재와 외교적 부담, 경제적 손실, 군사적 충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만큼 실제 핵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p>
<p>
   <br />
</p>
<p>다만 미·중 전략경쟁 심화, 북한 핵문제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 지속 등 국제 안보 환경이 악화될 경우 새로운 핵보유국이 등장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br />
</p>
<p>핵무기가 처음 등장한 지 8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핵확산 문제는 국제질서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세계가 현재의 9개 핵보유국 체제를 유지할지, 아니면 제10의 핵보유국이 등장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는 향후 국제정세의 변화에 달려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2262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31 May 2026 20:18: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31 May 2026 20:13: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6</guid>
		<title><![CDATA[中 대표단 "일본 군국주의 청산 없이 안보 논의 자격 있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분과회의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대표단이 동북아 안보 환경과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군사 대표단이 아시아 최대 규모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과 역사 인식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동북아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해방군 전문가·학자 대표단장인 멍샹칭 중국 국방대학 교수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 첫 번째 분과회의에 참석해 ‘전략적 안정성에 대한 위협 관리’를 주제로 발언했다.

멍 교수는 올해가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도쿄재판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범죄를 역사적으로 규명하고 전후 국제질서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오늘날 일부 세력이 전쟁 범죄를 미화하거나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국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역사적 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가 국제사회에서 안보 협력과 방위 문제를 주도적으로 논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특히 과거 침략을 경험한 아시아 국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일본이 방위력 증강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정을 통해 방위비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른바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한 장거리 미사일 전력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구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움직임이 전수방위 원칙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가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멍 교수는 “오늘날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군국주의적 사고가 새로운 형태로 되살아나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교훈과 전후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자 안보회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국방·안보 수장들이 참석해 전략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대만해협, 남중국해, 한반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각국의 발언 수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제23회 샹그릴라 대화는 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했으며,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국방장관, 군 관계자, 안보 전문가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기간 동안 6차례 전체회의와 장관급 원탁회의, 특별 세션 등이 진행되며 역내 안보 환경과 군사적 긴장 관리, 신흥 안보 위협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중국 인민해방군 전문가 대표단 역시 공식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가했으며, 이번 회의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역사 문제 제기를 넘어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중국의 경계심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동북아 안보 구도를 둘러싼 중·일 간 전략적 신경전이 국제무대에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31123836_tcowqtha.jpg" alt="10000430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분과회의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대표단이 동북아 안보 환경과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군사 대표단이 아시아 최대 규모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과 역사 인식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동북아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p>
<p><br /></p>
<p>중국 인민해방군 전문가·학자 대표단장인 멍샹칭 중국 국방대학 교수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 첫 번째 분과회의에 참석해 ‘전략적 안정성에 대한 위협 관리’를 주제로 발언했다.</p>
<p><br /></p>
<p>멍 교수는 올해가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의 의미를 강조했다.</p>
<p><br /></p>
<p>그는 “도쿄재판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범죄를 역사적으로 규명하고 전후 국제질서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오늘날 일부 세력이 전쟁 범죄를 미화하거나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이어 “군국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역사적 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가 국제사회에서 안보 협력과 방위 문제를 주도적으로 논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특히 과거 침략을 경험한 아시아 국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일본이 방위력 증강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정을 통해 방위비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른바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한 장거리 미사일 전력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구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p>
<p><br /></p>
<p>중국은 이러한 움직임이 전수방위 원칙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가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멍 교수는 “오늘날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군국주의적 사고가 새로운 형태로 되살아나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교훈과 전후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자 안보회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국방·안보 수장들이 참석해 전략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p>
<p><br /></p>
<p>특히 최근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대만해협, 남중국해, 한반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각국의 발언 수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br /></p>
<p>올해 제23회 샹그릴라 대화는 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했으며,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국방장관, 군 관계자, 안보 전문가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p>
<p><br /></p>
<p>회의 기간 동안 6차례 전체회의와 장관급 원탁회의, 특별 세션 등이 진행되며 역내 안보 환경과 군사적 긴장 관리, 신흥 안보 위협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p>
<p><br /></p>
<p>중국 인민해방군 전문가 대표단 역시 공식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가했으며, 이번 회의는 31일까지 이어진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역사 문제 제기를 넘어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중국의 경계심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동북아 안보 구도를 둘러싼 중·일 간 전략적 신경전이 국제무대에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986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31 May 2026 12:42: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31 May 2026 12:33: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5</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⑤] 네 시대를 건넌 외교가…옌후이칭, 중국 근대 외교사의 산증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중국 외교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옌후이칭. 청나라 말기부터 신중국 초기까지 네 시대를 거치며 외교와 국가 운영에 참여한 대표적 외교관이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현대사에는 정권이 바뀌고 체제가 변해도 국가의 외교 현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사람이 바로 옌후이칭(颜惠庆·W.W. Yen)이다.

   

그는 청나라 말기 외교관으로 출발해 북양정부와 국민정부를 거쳤고, 중화민국 국무총리를 세 차례 역임했다. 이후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에도 국가 요직에 기용되며 독특한 정치적 이력을 남겼다.

   

청나라 말기부터 북양정부, 국민정부, 신중국 초기까지 네 시대를 경험한 그는 중국 근대 외교사의 흐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청나라 유학생에서 외교관으로 성장


   

1877년 상하이에서 태어난 옌후이칭은 선교사 가정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중국 전통 교육과 서구식 교육을 함께 접했다. 미국 유학을 통해 국제법과 헌정학을 공부한 그는 당시 중국 엘리트 가운데 드물게 국제질서와 외교 규범을 체계적으로 이해한 인물이었다.

   

귀국 후 상하이 성요한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지만 외교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1901년 청 정부가 실시한 유학생 특별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외교 분야 진출 기회를 모색했고, 1907년 청나라 주미공사관 참사관으로 임명되며 외교관의 길에 들어섰다.

   

당시 중국은 열강의 압박 속에서 국가 주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옌후이칭은 외교 현장에서 국제법과 협상을 통해 국익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열강 틈바구니에서 국익을 지키다


   

1911년 신해혁명 이후 청나라가 무너졌지만 옌후이칭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북양정부 외교부 핵심 인사로 활동했다.

   

그는 외교부 차관과 외교총장을 맡으며 독일과의 전후 협상, 소련과의 외교 관계 수립, 일본과의 각종 분쟁 처리에 참여했다. 또한 워싱턴회의를 비롯한 국제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의 전략 수립과 협상 준비를 주도했다.

   

당시 중국은 정치적 혼란과 군벌 분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외교 무대에서 결정권을 행사하기보다는 강대국들이 정한 규칙 안에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에 가까웠다.

   

옌후이칭은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감정적 대응보다 국제법과 협상 절차를 활용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중국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역사가들은 그를 두고 "약소국 외교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한 외교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한다.

   


   세 차례 총리 오른 외교형 정치인


   

옌후이칭은 외교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군벌 간 권력 다툼이 반복되던 시기 그는 특정 정치 세력에 깊이 속하지 않은 중립적 인물로 평가받았다. 독자적인 군사 세력도 없었고 정치적 야심이 강한 인물도 아니었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정국 혼란기에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여러 세력이 첨예하게 대립할 때마다 그는 타협 가능한 인물로 떠올랐고, 국가 운영을 맡게 됐다.

   

그러나 그의 관심은 권력 확대보다 외교와 행정에 가까웠다. 총리 재임 시절에도 외채 문제, 조약 문제, 국제관계 관리 등 대외 현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벌 정치가 심화되자 그는 점차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고 이후에는 교육과 공익 활동에 집중했다. 중국 적십자회 회장을 맡아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했고, 칭화대학과 옌징대학 운영에도 관여하며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항일 외교와 신중국 참여로 남긴 발자취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그는 다시 외교 현장으로 복귀했다.

   

국민정부는 국제연맹을 통해 일본의 침략 문제를 제기했고, 옌후이칭은 중국 대표로 국제사회에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국제연맹 회의에서 그는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며 침략의 실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국제연맹이 일본의 행동을 막는 데는 실패했지만, 중국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그는 이후 주미 외교관과 주소련 대사를 지내며 중국 외교를 이어갔다. 또한 해외 각국을 상대로 중국의 항전 의지를 설명하고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은 그를 회유해 친일 정권 참여를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이러한 선택은 훗날 그의 정치적 명성을 지켜준 중요한 계기가 됐다.

   

1949년 신중국 수립 이후 그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여했으며 정무원 위원과 화동군정위원회 부주석을 맡았다. 이는 신중국 지도부가 그의 전문성과 항일 행적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약소국 외교의 상징으로 남다


   

옌후이칭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그가 참여한 외교가 결국 불평등한 국제질서를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그가 활동하던 시기의 중국은 외세의 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상당수 협상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반면 다른 연구자들은 당시 중국의 국력과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교관 개인이 역사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옌후이칭은 제한된 조건 속에서 국가의 손실을 줄이고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과 일관성이었다. 청나라, 북양정부, 국민정부, 신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체제를 거치면서도 그는 외교와 공공업무라는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어갔다.

   

오늘날 중국 외교가 강대국 외교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옌후이칭이 활동하던 시대는 '약한 국가의 외교'가 중심이었다. 그는 국제법과 협상, 다자외교를 통해 생존 공간을 확보하려 했던 대표적 인물이었다.

   

1950년 상하이에서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옌후이칭은 화려한 혁명가도, 군사 영웅도 아니었다. 그러나 국제질서 속에서 국가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전문 외교관으로서 중국 근대 외교사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했다.

   

그의 삶은 한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 국력이 약했던 시절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생존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 있다.이 버전은 외교인물 게시판 기준으로 완성도가 높으며, 전기문·평전·외교사 해설이 적절히 결합된 형태입니다. 네이버 제휴 심사 관점에서도 단순 번역·요약보다 독자적인 재구성 기사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1102147_ymqihsgu.jpg" alt="10000430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외교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옌후이칭. 청나라 말기부터 신중국 초기까지 네 시대를 거치며 외교와 국가 운영에 참여한 대표적 외교관이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현대사에는 정권이 바뀌고 체제가 변해도 국가의 외교 현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사람이 바로 옌후이칭(颜惠庆·W.W. Yen)이다.</p>
<p>
   <br />
</p>
<p>그는 청나라 말기 외교관으로 출발해 북양정부와 국민정부를 거쳤고, 중화민국 국무총리를 세 차례 역임했다. 이후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에도 국가 요직에 기용되며 독특한 정치적 이력을 남겼다.</p>
<p>
   <br />
</p>
<p>청나라 말기부터 북양정부, 국민정부, 신중국 초기까지 네 시대를 경험한 그는 중국 근대 외교사의 흐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p>
<p>
   <br />
</p>
<p>
   <b>청나라 유학생에서 외교관으로 성장</b>
</p>
<p>
   <br />
</p>
<p>1877년 상하이에서 태어난 옌후이칭은 선교사 가정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중국 전통 교육과 서구식 교육을 함께 접했다. 미국 유학을 통해 국제법과 헌정학을 공부한 그는 당시 중국 엘리트 가운데 드물게 국제질서와 외교 규범을 체계적으로 이해한 인물이었다.</p>
<p>
   <br />
</p>
<p>귀국 후 상하이 성요한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지만 외교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1901년 청 정부가 실시한 유학생 특별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외교 분야 진출 기회를 모색했고, 1907년 청나라 주미공사관 참사관으로 임명되며 외교관의 길에 들어섰다.</p>
<p>
   <br />
</p>
<p>당시 중국은 열강의 압박 속에서 국가 주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옌후이칭은 외교 현장에서 국제법과 협상을 통해 국익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p>
<p>
   <br />
</p>
<p>
   <b>열강 틈바구니에서 국익을 지키다</b>
</p>
<p>
   <br />
</p>
<p>1911년 신해혁명 이후 청나라가 무너졌지만 옌후이칭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북양정부 외교부 핵심 인사로 활동했다.</p>
<p>
   <br />
</p>
<p>그는 외교부 차관과 외교총장을 맡으며 독일과의 전후 협상, 소련과의 외교 관계 수립, 일본과의 각종 분쟁 처리에 참여했다. 또한 워싱턴회의를 비롯한 국제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의 전략 수립과 협상 준비를 주도했다.</p>
<p>
   <br />
</p>
<p>당시 중국은 정치적 혼란과 군벌 분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외교 무대에서 결정권을 행사하기보다는 강대국들이 정한 규칙 안에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에 가까웠다.</p>
<p>
   <br />
</p>
<p>옌후이칭은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감정적 대응보다 국제법과 협상 절차를 활용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중국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p>
<p>
   <br />
</p>
<p>역사가들은 그를 두고 "약소국 외교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한 외교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한다.</p>
<p>
   <br />
</p>
<p>
   <b>세 차례 총리 오른 외교형 정치인</b>
</p>
<p>
   <br />
</p>
<p>옌후이칭은 외교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차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p>
<p>
   <br />
</p>
<p>군벌 간 권력 다툼이 반복되던 시기 그는 특정 정치 세력에 깊이 속하지 않은 중립적 인물로 평가받았다. 독자적인 군사 세력도 없었고 정치적 야심이 강한 인물도 아니었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정국 혼란기에는 장점으로 작용했다.</p>
<p>
   <br />
</p>
<p>여러 세력이 첨예하게 대립할 때마다 그는 타협 가능한 인물로 떠올랐고, 국가 운영을 맡게 됐다.</p>
<p>
   <br />
</p>
<p>그러나 그의 관심은 권력 확대보다 외교와 행정에 가까웠다. 총리 재임 시절에도 외채 문제, 조약 문제, 국제관계 관리 등 대외 현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p>
<p>
   <br />
</p>
<p>군벌 정치가 심화되자 그는 점차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고 이후에는 교육과 공익 활동에 집중했다. 중국 적십자회 회장을 맡아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했고, 칭화대학과 옌징대학 운영에도 관여하며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p>
<p>
   <br />
</p>
<p>
   <b>항일 외교와 신중국 참여로 남긴 발자취</b>
</p>
<p>
   <br />
</p>
<p>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그는 다시 외교 현장으로 복귀했다.</p>
<p>
   <br />
</p>
<p>국민정부는 국제연맹을 통해 일본의 침략 문제를 제기했고, 옌후이칭은 중국 대표로 국제사회에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p>
<p>
   <br />
</p>
<p>국제연맹 회의에서 그는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며 침략의 실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국제연맹이 일본의 행동을 막는 데는 실패했지만, 중국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p>
<p>
   <br />
</p>
<p>그는 이후 주미 외교관과 주소련 대사를 지내며 중국 외교를 이어갔다. 또한 해외 각국을 상대로 중국의 항전 의지를 설명하고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p>
<p>
   <br />
</p>
<p>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은 그를 회유해 친일 정권 참여를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이러한 선택은 훗날 그의 정치적 명성을 지켜준 중요한 계기가 됐다.</p>
<p>
   <br />
</p>
<p>1949년 신중국 수립 이후 그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여했으며 정무원 위원과 화동군정위원회 부주석을 맡았다. 이는 신중국 지도부가 그의 전문성과 항일 행적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p>
<p>
   <br />
</p>
<p>
   <b>약소국 외교의 상징으로 남다</b>
</p>
<p>
   <br />
</p>
<p>옌후이칭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엇갈린다.</p>
<p>
   <br />
</p>
<p>일부에서는 그가 참여한 외교가 결국 불평등한 국제질서를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그가 활동하던 시기의 중국은 외세의 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상당수 협상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p>
<p>
   <br />
</p>
<p>반면 다른 연구자들은 당시 중국의 국력과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교관 개인이 역사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옌후이칭은 제한된 조건 속에서 국가의 손실을 줄이고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p>
<p>
   <br />
</p>
<p>그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과 일관성이었다. 청나라, 북양정부, 국민정부, 신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체제를 거치면서도 그는 외교와 공공업무라는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어갔다.</p>
<p>
   <br />
</p>
<p>오늘날 중국 외교가 강대국 외교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옌후이칭이 활동하던 시대는 '약한 국가의 외교'가 중심이었다. 그는 국제법과 협상, 다자외교를 통해 생존 공간을 확보하려 했던 대표적 인물이었다.</p>
<p>
   <br />
</p>
<p>1950년 상하이에서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옌후이칭은 화려한 혁명가도, 군사 영웅도 아니었다. 그러나 국제질서 속에서 국가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전문 외교관으로서 중국 근대 외교사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했다.</p>
<p>
   <br />
</p>
<p>그의 삶은 한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 국력이 약했던 시절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생존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 있다.이 버전은 외교인물 게시판 기준으로 완성도가 높으며, 전기문·평전·외교사 해설이 적절히 결합된 형태입니다. 네이버 제휴 심사 관점에서도 단순 번역·요약보다 독자적인 재구성 기사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904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31 May 2026 11:59: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31 May 2026 10:20: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4</guid>
		<title><![CDATA[중국을 싫어한다면서 왜 마라탕은 먹을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 베트남인 노동자가 올린 영상이 적지 않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직장에서 중국인 손님이 오면 일부 한국인 관리자들이 뒤에서 불평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한국 사회에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영상 아래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을 비하하거나 한국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이용자들은 "중국인도 한국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서로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만 보면 한·중 양국이 서로를 극도로 혐오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실은 과연 그럴까.

   


   온라인 혐오가 현실 여론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인터넷 공간은 본래 극단적인 의견이 주목받기 쉽다. 특히 국가 간 문제는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과격한 발언이 상위 댓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 포털에서도 중국 관련 기사에는 강한 비판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중국 플랫폼에서도 한국 관련 뉴스가 올라오면 비슷한 현상이 반복된다.

   

하지만 댓글창의 목소리가 곧 전체 국민의 생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사회에서는 인터넷에서 보이는 적대감보다 훨씬 복잡하고 현실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싫다고 말하면서도 소비는 계속된다


   

한·중 관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은 감정과 소비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한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러나 한국 화장품과 패션, 미용 산업은 여전히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K-팝 역시 각종 규제와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존재하지만 마라탕, 훠궈, 중국식 밀크티,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계 음료 브랜드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치와 감정은 충돌할 수 있지만 소비자는 생각보다 냉정하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국적보다 실용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 이미지는 바뀌었지만 경쟁 의식은 커졌다


   

한·중 국민감정이 악화된 배경에는 단순한 역사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중국은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뒤처진 국가라는 인식이 강했다. 당시 한국은 중국을 시장으로 바라봤고, 중국은 한국을 선진화 모델 중 하나로 인식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첨단 제조업과 IT 산업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했다. 한국 역시 반도체와 문화산업,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이제 협력 대상이면서 동시에 경쟁 상대가 됐다.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될수록 상대 국가에 대한 경계심과 부정적 인식이 커지는 현상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베트남인이 본 한국, 또 다른 시선


   

이번 논란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한국과 중국이 아니라 베트남인의 시선이다.

   

그는 한국 사회의 중국인 인식을 이야기했지만, 댓글에서는 오히려 "베트남인 역시 한국에서 차별을 경험하지 않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한국 사회에서는 중국인, 베트남인, 중앙아시아 출신 노동자 등 외국인을 향한 편견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대로 한국인들도 해외에서 차별이나 편견을 경험했다는 사례를 종종 이야기한다.

   

결국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나타나는 외국인 인식의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

   


   감정은 인터넷에 남고 현실은 이익을 선택한다


   

인터넷에서는 국가 간 갈등이 부각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업들이 거래하고, 관광객들이 오가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한다.

   

중국 네티즌이 한국을 비판하면서도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인이 중국을 비판하면서도 중국 음식과 음료를 소비하는 현상은 결코 모순이 아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국가 감정과 개인의 생활을 분리해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댓글보다 현실을 봐야 한다


   

한·중 양국의 온라인 공간에는 상대 국가를 향한 비난이 넘쳐난다. 그러나 댓글창만 보고 국민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치적 갈등은 존재할 수 있다. 역사 문제 역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와 경제, 소비 영역에서는 여전히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인터넷에서는 서로를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온다. 그러나 거리에서는 중국 음식점과 한국 브랜드 매장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어쩌면 그것이 현재 한·중 관계를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인지도 모른다. 감정은 인터넷에서 충돌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9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1094825_rcrvyhon.png" alt="1000043001.png" style="width: 849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 베트남인 노동자가 올린 영상이 적지 않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직장에서 중국인 손님이 오면 일부 한국인 관리자들이 뒤에서 불평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한국 사회에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영상 아래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을 비하하거나 한국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이용자들은 "중국인도 한국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서로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p>
<p>
   <br />
</p>
<p>댓글만 보면 한·중 양국이 서로를 극도로 혐오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실은 과연 그럴까.</p>
<p>
   <br />
</p>
<p>
   <b>온라인 혐오가 현실 여론을 대표하지는 않는다</b>
</p>
<p>
   <br />
</p>
<p>인터넷 공간은 본래 극단적인 의견이 주목받기 쉽다. 특히 국가 간 문제는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과격한 발언이 상위 댓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p>
<p>
   <br />
</p>
<p>한국 포털에서도 중국 관련 기사에는 강한 비판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중국 플랫폼에서도 한국 관련 뉴스가 올라오면 비슷한 현상이 반복된다.</p>
<p>
   <br />
</p>
<p>하지만 댓글창의 목소리가 곧 전체 국민의 생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p>
<p>
   <br />
</p>
<p>실제 사회에서는 인터넷에서 보이는 적대감보다 훨씬 복잡하고 현실적인 관계가 형성된다.</p>
<p>
   <br />
</p>
<p>
   <b>싫다고 말하면서도 소비는 계속된다</b>
</p>
<p>
   <br />
</p>
<p>한·중 관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은 감정과 소비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p>
<p>
   <br />
</p>
<p>중국 인터넷에서는 한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러나 한국 화장품과 패션, 미용 산업은 여전히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K-팝 역시 각종 규제와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p>
<p>
   <br />
</p>
<p>반대로 한국에서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존재하지만 마라탕, 훠궈, 중국식 밀크티,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p>
<p>
   <br />
</p>
<p>최근에는 중국계 음료 브랜드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p>
<p>
   <br />
</p>
<p>정치와 감정은 충돌할 수 있지만 소비자는 생각보다 냉정하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국적보다 실용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p>
<p>
   <br />
</p>
<p>
   <b>국가 이미지는 바뀌었지만 경쟁 의식은 커졌다</b>
</p>
<p>
   <br />
</p>
<p>한·중 국민감정이 악화된 배경에는 단순한 역사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p>
<p>
   <br />
</p>
<p>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중국은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뒤처진 국가라는 인식이 강했다. 당시 한국은 중국을 시장으로 바라봤고, 중국은 한국을 선진화 모델 중 하나로 인식했다.</p>
<p>
   <br />
</p>
<p>그러나 현재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p>
<p>
   <br />
</p>
<p>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첨단 제조업과 IT 산업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했다. 한국 역시 반도체와 문화산업,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양국은 이제 협력 대상이면서 동시에 경쟁 상대가 됐다.</p>
<p>
   <br />
</p>
<p>국가 간 경쟁이 심화될수록 상대 국가에 대한 경계심과 부정적 인식이 커지는 현상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p>
<p>
   <br />
</p>
<p>
   <b>베트남인이 본 한국, 또 다른 시선</b>
</p>
<p>
   <br />
</p>
<p>이번 논란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한국과 중국이 아니라 베트남인의 시선이다.</p>
<p>
   <br />
</p>
<p>그는 한국 사회의 중국인 인식을 이야기했지만, 댓글에서는 오히려 "베트남인 역시 한국에서 차별을 경험하지 않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p>
<p>
   <br />
</p>
<p>실제로 한국 사회에서는 중국인, 베트남인, 중앙아시아 출신 노동자 등 외국인을 향한 편견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
   <br />
</p>
<p>반대로 한국인들도 해외에서 차별이나 편견을 경험했다는 사례를 종종 이야기한다.</p>
<p>
   <br />
</p>
<p>결국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나타나는 외국인 인식의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p>
<p>
   <br />
</p>
<p>
   <b>감정은 인터넷에 남고 현실은 이익을 선택한다</b>
</p>
<p>
   <br />
</p>
<p>인터넷에서는 국가 간 갈등이 부각된다.</p>
<p>
   <br />
</p>
<p>하지만 현실에서는 기업들이 거래하고, 관광객들이 오가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한다.</p>
<p>
   <br />
</p>
<p>중국 네티즌이 한국을 비판하면서도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인이 중국을 비판하면서도 중국 음식과 음료를 소비하는 현상은 결코 모순이 아니다.</p>
<p>
   <br />
</p>
<p>그만큼 사람들은 국가 감정과 개인의 생활을 분리해서 판단하기 때문이다.</p>
<p>
   <br />
</p>
<p>
   <b>댓글보다 현실을 봐야 한다</b>
</p>
<p>
   <br />
</p>
<p>한·중 양국의 온라인 공간에는 상대 국가를 향한 비난이 넘쳐난다. 그러나 댓글창만 보고 국민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p>
<p>
   <br />
</p>
<p>정치적 갈등은 존재할 수 있다. 역사 문제 역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와 경제, 소비 영역에서는 여전히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오늘도 인터넷에서는 서로를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온다. 그러나 거리에서는 중국 음식점과 한국 브랜드 매장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p>
<p>
   <br />
</p>
<p>어쩌면 그것이 현재 한·중 관계를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인지도 모른다. 감정은 인터넷에서 충돌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843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31 May 2026 09:49: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31 May 2026 08:35: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3</guid>
		<title><![CDATA[러시아, 美 미사일 일본 배치에 반발…"강력 대응 검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러시아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해 온 평화주의 원칙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으며, 미국과의 군사 협력 확대가 동북아 안보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세르게이 쇼이구는 최근 열린 국제안보포럼에서 일본의 군사화 움직임을 비판하며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할 당시 국제사회에 약속했던 의무와 책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일본의 중거리 및 단거리 미사일 보유 문제가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러시아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쇼이구는 특히 국제 군비통제 체제와 핵확산 방지 체제가 약화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본의 핵무장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나 정보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미국 미사일 일본 배치는 직접적 위협"

러시아 외무부도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 확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는 미국이 일본에서 실시한 연합훈련 과정에서 중거리 미사일 체계를 전개한 사실을 거론하며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Typhon)' 배치를 언급하며 "러시아는 미국의 중거리 또는 중·단거리 미사일이 일본에 배치되는 것에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치가 임시적이든 순환 배치든 상시 주둔이든 관계없이 러시아는 이를 의도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으로 간주한다"며 "필요하다면 군사·기술적 차원의 강력한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은 방위력 강화, 러시아는 안보 위협 주장

일본은 최근 중국의 군사력 확대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을 이유로 방위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방위비를 대폭 증액하고 장거리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전력 현대화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 측은 이러한 조치가 주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정책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이 자국 극동 지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체계가 일본에 상시 배치될 경우 러시아 극동 지역은 물론 중국 동북부 일부 지역까지 사정권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 안보 경쟁 심화

전문가들은 최근 동북아 정세가 냉전 이후 가장 복잡한 안보 경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과 일본이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은 군사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북한은 핵·미사일 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극동 지역 군사력 재정비에 나서면서 역내 전략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일본과 러시아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오랜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국 관계는 더욱 냉각됐으며, 평화조약 협상 역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러시아의 경고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동북아 안보 질서가 새로운 긴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일 안보 협력 강화와 러시아·중국의 전략적 공조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역내 군사적 긴장 역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러시아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해 온 평화주의 원칙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으며, 미국과의 군사 협력 확대가 동북아 안보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세르게이 쇼이구는 최근 열린 국제안보포럼에서 일본의 군사화 움직임을 비판하며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할 당시 국제사회에 약속했던 의무와 책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현재 일본의 중거리 및 단거리 미사일 보유 문제가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러시아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쇼이구는 특히 국제 군비통제 체제와 핵확산 방지 체제가 약화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본의 핵무장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나 정보는 제시하지 않았다.</p>
<p><br /></p>
<p><b>러시아 "미국 미사일 일본 배치는 직접적 위협"</b></p>
<p><br /></p>
<p>러시아 외무부도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 확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p>
<p><br /></p>
<p>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는 미국이 일본에서 실시한 연합훈련 과정에서 중거리 미사일 체계를 전개한 사실을 거론하며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Typhon)' 배치를 언급하며 "러시아는 미국의 중거리 또는 중·단거리 미사일이 일본에 배치되는 것에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배치가 임시적이든 순환 배치든 상시 주둔이든 관계없이 러시아는 이를 의도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으로 간주한다"며 "필요하다면 군사·기술적 차원의 강력한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b>일본은 방위력 강화, 러시아는 안보 위협 주장</b></p>
<p><br /></p>
<p>일본은 최근 중국의 군사력 확대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을 이유로 방위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p>
<p><br /></p>
<p>일본 정부는 방위비를 대폭 증액하고 장거리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전력 현대화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 측은 이러한 조치가 주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정책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반면 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이 자국 극동 지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체계가 일본에 상시 배치될 경우 러시아 극동 지역은 물론 중국 동북부 일부 지역까지 사정권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b>동북아 안보 경쟁 심화</b></p>
<p><br /></p>
<p>전문가들은 최근 동북아 정세가 냉전 이후 가장 복잡한 안보 경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미국과 일본이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은 군사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북한은 핵·미사일 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극동 지역 군사력 재정비에 나서면서 역내 전략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p>
<p><br /></p>
<p>특히 일본과 러시아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오랜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국 관계는 더욱 냉각됐으며, 평화조약 협상 역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p>
<p><br /></p>
<p>이번 러시아의 경고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동북아 안보 질서가 새로운 긴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일 안보 협력 강화와 러시아·중국의 전략적 공조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역내 군사적 긴장 역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473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2:22: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22:20: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2</guid>
		<title><![CDATA[조선산업의 새로운 질서…중국은 왜 세계 1위가 됐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대형 조선소 전경. 대형 선박 건조 시설과 항만 인프라가 조성된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조선산업의 중심축이 빠르게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때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중국은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 조선업계와 국제 해운시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1,568만 DWT(재화중량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7%를 넘어섰다. 신규 수주량은 5,953만 DWT로 세계 시장의 약 85%를 차지했으며, 수주잔량 역시 3억 2,230만 DWT를 기록해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세계 조선시장이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갈등, 해운 운임 변동성,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변수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조선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조선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생산량 증가가 아니라 규모의 경제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규모의 경제가 만든 경쟁력

조선업은 대표적인 장치산업이다. 초대형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LNG 전용 생산라인 등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며, 투자비 회수 기간도 길다.

대형 조선소가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보하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생산 효율은 높아진다. 반면 신규 사업자나 중소 조선소는 대규모 설비를 구축하더라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선주들의 발주 관행도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 해운사들은 납기 준수 경험과 생산 능력을 갖춘 조선소를 선호한다. 선박 발주는 수억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건조 지연이나 품질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같은 구조는 대형 조선소와 선주 간 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유지보수 체계와 부품 공급망, 선원 교육 시스템까지 연계되면서 거래 전환 비용도 커진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MSC와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의 신규 발주 상당수가 중국 조선소에 집중되는 배경에도 이러한 산업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고부가 선종, 중국은 전방위 확대

한국 조선업은 LNG 운반선과 LPG 운반선, 초대형 화학제품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LNG 화물창 기술과 저온 저장 설비, 재액화 시스템 등 일부 핵심 기술 분야에서는 한국 조선사들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LNG 운반선 시장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에는 중저가 선박 중심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고부가 선종 수주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건조 기간 단축과 생산 효율 개선이 중국 조선업의 새로운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생산능력과 다수의 협력업체를 기반으로 한 동시 건조 체계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망 경쟁력도 격차 확대

중국 조선업의 또 다른 강점은 산업 생태계다.

중국은 철강과 기계, 전자, 엔진, 밸브, 선박 기자재 등 대부분의 핵심 공급망을 국내에서 확보하고 있다. 조선산업과 연계된 상·중·하류 산업까지 폭넓게 구축돼 있어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인도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장강삼각주와 보하이만, 주강삼각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조선산업 클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지역에는 수많은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연구기관, 물류 기업이 집적돼 있다.

반면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중소 조선소와 협력업체 상당수가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산업 생태계가 과거보다 축소됐다.

생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숙련 기술자 감소와 고령화, 젊은 인력 유입 감소가 장기적인 과제로 꼽힌다.

친환경 선박이 새로운 승부처

향후 조선산업 경쟁의 핵심은 친환경 선박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해사기구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업계는 메탄올·암모니아·수소 연료를 활용한 차세대 선박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친환경 선박 수주와 관련 기자재 생산, 연료 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과 전기 추진 선박 분야에서는 이미 대규모 수주 실적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 역시 암모니아 추진선과 액화수소 운반선, 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생산 규모와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산업 경쟁은 더 이상 개별 조선소의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생산능력과 공급망, 인력, 연구개발 역량, 친환경 연료 인프라를 얼마나 종합적으로 구축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세계 조선산업의 무게중심 이동

세계 조선시장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중국은 규모와 공급망,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종과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조선업은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인력, 산업 기반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산업이다. 한 번 형성된 우위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향후 10년은 글로벌 조선산업의 주도권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30213634_qanfzlqo.jpg" alt="10000429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대형 조선소 전경. 대형 선박 건조 시설과 항만 인프라가 조성된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조선산업의 중심축이 빠르게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때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중국은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p>
<p><br /></p>
<p>중국 조선업계와 국제 해운시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1,568만 DWT(재화중량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7%를 넘어섰다. 신규 수주량은 5,953만 DWT로 세계 시장의 약 85%를 차지했으며, 수주잔량 역시 3억 2,230만 DWT를 기록해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p>
<p><br /></p>
<p>세계 조선시장이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갈등, 해운 운임 변동성,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변수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조선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중국 조선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생산량 증가가 아니라 규모의 경제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p>
<p><br /></p>
<p><b>규모의 경제가 만든 경쟁력</b></p>
<p><br /></p>
<p>조선업은 대표적인 장치산업이다. 초대형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LNG 전용 생산라인 등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며, 투자비 회수 기간도 길다.</p>
<p><br /></p>
<p>대형 조선소가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보하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생산 효율은 높아진다. 반면 신규 사업자나 중소 조선소는 대규모 설비를 구축하더라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여기에 선주들의 발주 관행도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 해운사들은 납기 준수 경험과 생산 능력을 갖춘 조선소를 선호한다. 선박 발주는 수억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건조 지연이나 품질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p>
<p><br /></p>
<p>이 같은 구조는 대형 조선소와 선주 간 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유지보수 체계와 부품 공급망, 선원 교육 시스템까지 연계되면서 거래 전환 비용도 커진다.</p>
<p><br /></p>
<p>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MSC와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의 신규 발주 상당수가 중국 조선소에 집중되는 배경에도 이러한 산업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p>
<p><br /></p>
<p><b>한국은 고부가 선종, 중국은 전방위 확대</b></p>
<p><br /></p>
<p>한국 조선업은 LNG 운반선과 LPG 운반선, 초대형 화학제품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실제로 LNG 화물창 기술과 저온 저장 설비, 재액화 시스템 등 일부 핵심 기술 분야에서는 한국 조선사들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하지만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LNG 운반선 시장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p>
<p><br /></p>
<p>과거에는 중저가 선박 중심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고부가 선종 수주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p>
<p><br /></p>
<p>특히 건조 기간 단축과 생산 효율 개선이 중국 조선업의 새로운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생산능력과 다수의 협력업체를 기반으로 한 동시 건조 체계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b>공급망 경쟁력도 격차 확대</b></p>
<p><br /></p>
<p>중국 조선업의 또 다른 강점은 산업 생태계다.</p>
<p><br /></p>
<p>중국은 철강과 기계, 전자, 엔진, 밸브, 선박 기자재 등 대부분의 핵심 공급망을 국내에서 확보하고 있다. 조선산업과 연계된 상·중·하류 산업까지 폭넓게 구축돼 있어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인도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p>
<p><br /></p>
<p>장강삼각주와 보하이만, 주강삼각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조선산업 클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지역에는 수많은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연구기관, 물류 기업이 집적돼 있다.</p>
<p><br /></p>
<p>반면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중소 조선소와 협력업체 상당수가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산업 생태계가 과거보다 축소됐다.</p>
<p><br /></p>
<p>생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숙련 기술자 감소와 고령화, 젊은 인력 유입 감소가 장기적인 과제로 꼽힌다.</p>
<p><br /></p>
<p><b>친환경 선박이 새로운 승부처</b></p>
<p><br /></p>
<p>향후 조선산업 경쟁의 핵심은 친환경 선박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p>
<p><br /></p>
<p>국제해사기구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업계는 메탄올·암모니아·수소 연료를 활용한 차세대 선박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중국은 친환경 선박 수주와 관련 기자재 생산, 연료 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과 전기 추진 선박 분야에서는 이미 대규모 수주 실적을 확보한 상태다.</p>
<p><br /></p>
<p>한국 역시 암모니아 추진선과 액화수소 운반선, 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생산 규모와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p>
<p><br /></p>
<p>업계 관계자는 "조선산업 경쟁은 더 이상 개별 조선소의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생산능력과 공급망, 인력, 연구개발 역량, 친환경 연료 인프라를 얼마나 종합적으로 구축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p>
<p><br /></p>
<p><b>세계 조선산업의 무게중심 이동</b></p>
<p><br /></p>
<p>세계 조선시장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p>
<p><br /></p>
<p>중국은 규모와 공급망,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종과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p>
<p><br /></p>
<p>조선업은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인력, 산업 기반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산업이다. 한 번 형성된 우위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향후 10년은 글로벌 조선산업의 주도권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447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1:39: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21:35: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1</guid>
		<title><![CDATA[또 럼 "경제 발전이 곧 안보"…미·중 사이서 균형외교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를 형상화한 이미지. 각국 대표단이 역내 안보와 경제 안정, 공급망 문제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인 또 럼(To Lam) 서기장이 아시아 최대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 무대에서 경제 발전과 전략적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중 경쟁 속 베트남의 실용적 균형외교 노선을 재확인했다.

   

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또 럼 서기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군사적 대립보다 경제 협력과 상호 신뢰 구축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불안정성이 단순한 군사 충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무역, 금융, 관세, 에너지, 식량, 데이터,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는 데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럼 서기장은 "규칙에 대한 존중이 약화되고 불신이 확대되면 결국 강대국 중심의 질서가 형성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신뢰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동 분쟁도 아시아 경제에 영향"

   

그는 최근 중동 정세를 사례로 들며 지역 분쟁이 국경을 넘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경고했다.

   

특히 이란과 관련된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정세 불안이 에너지 공급망과 국제 무역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직접적인 분쟁 당사국이 아닌 국가들의 경제와 사회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럼 서기장은 "오늘날의 불안정성은 전쟁뿐 아니라 발전을 방해하는 각종 요인에서도 비롯된다"며 경제 성장과 안보를 분리해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중 직접 거론 피했지만 균형외교 메시지 분명

   

이번 연설에서 또 럼 서기장은 미국이나 중국을 직접 비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군비 경쟁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심화를 우려하는 발언을 통해 강대국 경쟁이 아시아 지역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베트남은 현재 중국과 미국 모두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베트남 최대 교역국이자 핵심 투자 파트너이며, 미국은 베트남 수출의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다. 최근 수년간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분산되는 과정에서 베트남은 대표적인 수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베트남 경제는 중국 공급망과 미국 소비시장에 모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양국 관계 악화가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과 협력 확대, 미국과는 거리감

   

또 럼 서기장은 올해 4월 중국을 방문해 철도, 첨단기술, 농업, 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반면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다소 복잡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접촉은 이어지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전략적 밀착은 다소 둔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한국, 일본, 인도 등 중견국들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며 외교적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산 C-130 수송기 도입 등 국방 협력도 병행하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 적극적 역할 모색"

   

국제 전문가들은 또 럼 서기장이 베트남을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실용적 중견국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아시아 담당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어느 한쪽 편에 서기보다 경제 성장과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실용주의 외교를 추구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이 강조하는 '발전을 통한 안정' 전략이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아시아 정세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0205852_zwurvhoi.jpg" alt="10000429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를 형상화한 이미지. 각국 대표단이 역내 안보와 경제 안정, 공급망 문제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인 또 럼(To Lam) 서기장이 아시아 최대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 무대에서 경제 발전과 전략적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중 경쟁 속 베트남의 실용적 균형외교 노선을 재확인했다.</p>
<p>
   <br />
</p>
<p>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또 럼 서기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군사적 대립보다 경제 협력과 상호 신뢰 구축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불안정성이 단순한 군사 충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무역, 금융, 관세, 에너지, 식량, 데이터,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는 데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또 럼 서기장은 "규칙에 대한 존중이 약화되고 불신이 확대되면 결국 강대국 중심의 질서가 형성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신뢰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br />
</p>
<p><b>"중동 분쟁도 아시아 경제에 영향"</b></p>
<p>
   <br />
</p>
<p>그는 최근 중동 정세를 사례로 들며 지역 분쟁이 국경을 넘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경고했다.</p>
<p>
   <br />
</p>
<p>특히 이란과 관련된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정세 불안이 에너지 공급망과 국제 무역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직접적인 분쟁 당사국이 아닌 국가들의 경제와 사회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또 럼 서기장은 "오늘날의 불안정성은 전쟁뿐 아니라 발전을 방해하는 각종 요인에서도 비롯된다"며 경제 성장과 안보를 분리해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b>미·중 직접 거론 피했지만 균형외교 메시지 분명</b></p>
<p>
   <br />
</p>
<p>이번 연설에서 또 럼 서기장은 미국이나 중국을 직접 비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군비 경쟁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심화를 우려하는 발언을 통해 강대국 경쟁이 아시아 지역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
   <br />
</p>
<p>베트남은 현재 중국과 미국 모두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중국은 베트남 최대 교역국이자 핵심 투자 파트너이며, 미국은 베트남 수출의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다. 최근 수년간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분산되는 과정에서 베트남은 대표적인 수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p>
<p>
   <br />
</p>
<p>하지만 동시에 베트남 경제는 중국 공급망과 미국 소비시장에 모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양국 관계 악화가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
   <br />
</p>
<p><b>중국과 협력 확대, 미국과는 거리감</b></p>
<p>
   <br />
</p>
<p>또 럼 서기장은 올해 4월 중국을 방문해 철도, 첨단기술, 농업, 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p>
<p>
   <br />
</p>
<p>반면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다소 복잡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접촉은 이어지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전략적 밀착은 다소 둔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이와 함께 베트남은 한국, 일본, 인도 등 중견국들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며 외교적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산 C-130 수송기 도입 등 국방 협력도 병행하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p>
<p>
   <br />
</p>
<p><b>"변화하는 국제질서 속 적극적 역할 모색"</b></p>
<p>
   <br />
</p>
<p>국제 전문가들은 또 럼 서기장이 베트남을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실용적 중견국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p>
<p>
   <br />
</p>
<p>국제위기그룹(ICG)의 아시아 담당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어느 한쪽 편에 서기보다 경제 성장과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실용주의 외교를 추구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베트남이 강조하는 '발전을 통한 안정' 전략이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아시아 정세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423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1:0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20:58: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30</guid>
		<title><![CDATA[美, 대만해협 대비 전력 증강…'2027년 시나리오' 재점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함무기, 무인전력,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확대하며 중국 견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군사 경쟁과 역내 안보 긴장 고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래픽. /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군 당국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 전력 강화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대함 타격 무기와 기뢰전 능력, 무인 전력,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대규모 예산을 배정하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전략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중국 해군력 확대와 군사 현대화를 최대 안보 도전 과제로 규정하고 관련 대응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수년 동안 역사적 규모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대만 문제와 미국 및 동맹국의 개입 억제를 핵심 작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시 등장한 '2027년'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미국 군 당국이 다시 한번 '2027년'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미국 국방부와 일부 군 지휘관들은 수년 전부터 중국군이 2027년까지 대만 관련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이러한 전망을 둘러싼 이견도 존재한다. 올해 초 공개된 일부 정보평가 보고서는 중국이 실제로 2027년 무력 통일에 나설 것이라는 단정적 해석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2027년은 군사능력 확보 시점일 뿐 실제 행동 시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과 "중국군 현대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대함 무기와 기뢰전 능력 확대


   

미국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해상 통제력 강화다.

   

대표적인 사업이 '퀵싱크(QuickSink)' 체계다. 이는 기존 GPS 유도폭탄을 개조해 적 함정을 수면 아래에서 파괴할 수 있도록 만든 대함 공격 체계다.

   

미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함대를 견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무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뢰전 능력 강화도 핵심 과제다.

   

미군은 잠수함과 항공기를 활용한 신형 기뢰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센서를 통해 표적을 탐지한 뒤 어뢰를 발사하는 차세대 해저 기뢰 개발도 추진 중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의 함정 수가 이미 미국 해군을 넘어선 상황에서 미국은 양적 경쟁보다 비대칭 전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무인 전력·극초음속 무기 경쟁


   

미국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자율 전투체계 개발에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향후 태평양 전역에서 중국군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적은 비용으로 전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미군은 육군·해군용 극초음속 미사일, 공군용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차세대 공중발사 무기 개발 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극초음속 무기는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기동이 가능해 기존 방공망으로 요격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해당 분야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군부의 온도차


   

흥미로운 점은 미국 정부 내부에서도 대중국 정책 기조에 미묘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대만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 계획을 보류하면서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반면 군 당국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지속적으로 경고하며 전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미국 국방장관은 미·중 관계가 과거보다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은 동맹국과 함께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만 문제와 대규모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중국 "대만 문제는 내정"


   

중국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최근 잇따른 성명을 통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자 내정 문제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무기 판매와 군사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공동성명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만해협 긴장, 장기화 가능성


   

전문가들은 향후 미·중 경쟁이 단기간에 완화되기보다 군사력 증강과 외교적 협상이 병행되는 장기 대결 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특히 미국이 유럽과 중동, 인도·태평양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전략적 부담을 안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해군력 확대와 첨단 무기 개발을 지속하고 있어 대만해협은 앞으로도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0203652_kszqekuc.jpg" alt="100004291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함무기, 무인전력,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확대하며 중국 견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군사 경쟁과 역내 안보 긴장 고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래픽. /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군 당국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 전력 강화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대함 타격 무기와 기뢰전 능력, 무인 전력,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대규모 예산을 배정하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전략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최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중국 해군력 확대와 군사 현대화를 최대 안보 도전 과제로 규정하고 관련 대응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p>
<p>
   <br />
</p>
<p>보고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수년 동안 역사적 규모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대만 문제와 미국 및 동맹국의 개입 억제를 핵심 작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
   <b>다시 등장한 '2027년'</b>
</p>
<p>
   <br />
</p>
<p>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미국 군 당국이 다시 한번 '2027년'을 언급했다는 점이다.</p>
<p>
   <br />
</p>
<p>미국 국방부와 일부 군 지휘관들은 수년 전부터 중국군이 2027년까지 대만 관련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p>
<p>
   <br />
</p>
<p>하지만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이러한 전망을 둘러싼 이견도 존재한다. 올해 초 공개된 일부 정보평가 보고서는 중국이 실제로 2027년 무력 통일에 나설 것이라는 단정적 해석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전문가들 사이에서도 "2027년은 군사능력 확보 시점일 뿐 실제 행동 시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과 "중국군 현대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p>
<p>
   <br />
</p>
<p>
   <b>대함 무기와 기뢰전 능력 확대</b>
</p>
<p>
   <br />
</p>
<p>미국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해상 통제력 강화다.</p>
<p>
   <br />
</p>
<p>대표적인 사업이 '퀵싱크(QuickSink)' 체계다. 이는 기존 GPS 유도폭탄을 개조해 적 함정을 수면 아래에서 파괴할 수 있도록 만든 대함 공격 체계다.</p>
<p>
   <br />
</p>
<p>미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함대를 견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무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p>
<p>
   <br />
</p>
<p>기뢰전 능력 강화도 핵심 과제다.</p>
<p>
   <br />
</p>
<p>미군은 잠수함과 항공기를 활용한 신형 기뢰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센서를 통해 표적을 탐지한 뒤 어뢰를 발사하는 차세대 해저 기뢰 개발도 추진 중이다.</p>
<p>
   <br />
</p>
<p>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의 함정 수가 이미 미국 해군을 넘어선 상황에서 미국은 양적 경쟁보다 비대칭 전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
   <br />
</p>
<p>
   <b>무인 전력·극초음속 무기 경쟁</b>
</p>
<p>
   <br />
</p>
<p>미국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자율 전투체계 개발에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p>
<p>
   <br />
</p>
<p>이는 향후 태평양 전역에서 중국군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적은 비용으로 전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p>
<p>
   <br />
</p>
<p>미군은 육군·해군용 극초음속 미사일, 공군용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차세대 공중발사 무기 개발 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p>
<p>
   <br />
</p>
<p>극초음속 무기는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기동이 가능해 기존 방공망으로 요격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p>
<p>
   <br />
</p>
<p>중국과 러시아가 해당 분야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p>
<p>
   <br />
</p>
<p>
   <b>트럼프 행정부와 군부의 온도차</b>
</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미국 정부 내부에서도 대중국 정책 기조에 미묘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p>
<p>
   <br />
</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대만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 계획을 보류하면서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p>
<p>
   <br />
</p>
<p>반면 군 당국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지속적으로 경고하며 전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p>
<p>
   <br />
</p>
<p>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됐다.</p>
<p>
   <br />
</p>
<p>미국 국방장관은 미·중 관계가 과거보다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은 동맹국과 함께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다만 대만 문제와 대규모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p>
<p>
   <br />
</p>
<p>
   <b>중국 "대만 문제는 내정"</b>
</p>
<p>
   <br />
</p>
<p>중국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p>
<p>
   <br />
</p>
<p>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최근 잇따른 성명을 통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자 내정 문제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무기 판매와 군사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p>
<p>
   <br />
</p>
<p>또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공동성명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p>
<p>
   <br />
</p>
<p>
   <b>대만해협 긴장, 장기화 가능성</b>
</p>
<p>
   <br />
</p>
<p>전문가들은 향후 미·중 경쟁이 단기간에 완화되기보다 군사력 증강과 외교적 협상이 병행되는 장기 대결 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p>
<p>
   <br />
</p>
<p>특히 미국이 유럽과 중동, 인도·태평양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전략적 부담을 안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해군력 확대와 첨단 무기 개발을 지속하고 있어 대만해협은 앞으로도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409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0:39: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20:35: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9</guid>
		<title><![CDATA[연변룽딩, 홈에서 극적인 무승부…장춘야타이와 2-2 접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연변룽딩 선수들이 30일 열린 중국 갑급리그 10라운드 장춘야타이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 뒤 홈팬들 앞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변룽딩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도밍고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연변축구 관련 SNS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갑급리그(중국 2부리그) 10라운드에서 펼쳐진 지린성 더비가 치열한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은 홈에서 장춘야타이와 맞붙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0일 열린 이번 경기는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연변룽딩과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장춘야타이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연변룽딩은 경기 전까지 승점 14점으로 5위에 올라 있었고, 장춘야타이는 하위권인 13위에 머물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원정팀 장춘야타이가 가져갔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리창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라이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연변룽딩은 세트피스에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중반 도밍고스가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다시 장춘야타이가 앞서갔다. 카밀로의 크로스를 오모이후안포가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이후 장춘야타이는 수비를 강화하며 승점 3점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연변룽딩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도밍고스가 다시 한번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홈팬들 앞에서 패배를 면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번 결과로 연변룽딩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장춘야타이 역시 승점 9점을 확보했지만 13위에 머물렀다.

연변룽딩은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춘야타이는 귀중한 승점을 챙겼지만 여전히 하위권 탈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린성을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으로 올 시즌 가장 흥미로운 지역 더비 중 하나로 기록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30200000_pzqafrgv.jpg" alt="10000429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연변룽딩 선수들이 30일 열린 중국 갑급리그 10라운드 장춘야타이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 뒤 홈팬들 앞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변룽딩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도밍고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연변축구 관련 SNS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갑급리그(중국 2부리그) 10라운드에서 펼쳐진 지린성 더비가 치열한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은 홈에서 장춘야타이와 맞붙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p>
<p><br /></p>
<p>30일 열린 이번 경기는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연변룽딩과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장춘야타이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연변룽딩은 경기 전까지 승점 14점으로 5위에 올라 있었고, 장춘야타이는 하위권인 13위에 머물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p>
<p><br /></p>
<p>경기 초반 흐름은 원정팀 장춘야타이가 가져갔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리창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라이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p>
<p><br /></p>
<p>반격에 나선 연변룽딩은 세트피스에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중반 도밍고스가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p>
<p><br /></p>
<p>후반 들어 다시 장춘야타이가 앞서갔다. 카밀로의 크로스를 오모이후안포가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이후 장춘야타이는 수비를 강화하며 승점 3점 확보에 나섰다.</p>
<p><br /></p>
<p>하지만 연변룽딩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도밍고스가 다시 한번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홈팬들 앞에서 패배를 면했다.</p>
<p><br /></p>
<p>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p>
<p><br /></p>
<p>이번 결과로 연변룽딩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장춘야타이 역시 승점 9점을 확보했지만 13위에 머물렀다.</p>
<p><br /></p>
<p>연변룽딩은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춘야타이는 귀중한 승점을 챙겼지만 여전히 하위권 탈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린성을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으로 올 시즌 가장 흥미로운 지역 더비 중 하나로 기록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386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0:00: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19:57: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8</guid>
		<title><![CDATA["美, 중국엔 수위 조절…유럽엔 국방비 증액 압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긴장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 억지력을 강화하고, 동맹국들에는 국방비 증액과 안보 책임 확대를 요구하는 이른바 '이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충돌은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서는 "안보 무임승차 시대는 끝났다"며 강도 높은 압박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번 연설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관계 안정 기조 속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안보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향해선 수위 조절…군사 억지는 강화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현재 미중 관계는 수년 만에 가장 안정적인 상태 중 하나"라며 양국이 안정적 관계와 공정한 교역,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인도·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미국이 역내 억지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제1도련선(First Island Chain)을 중심으로 동맹국과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이 군사력을 통해 역내 질서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상황을 차단하겠다는 기존 전략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미국 측 인사들이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연설은 상대적으로 절제된 분위기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약 25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대만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후 질의응답에서도 대만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외교가에서는 최근 미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관계 안정 기조가 이번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식 대중 전략…"대화하되 힘은 유지"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현실주의 외교 노선이 다시 드러났다고 평가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가치와 이념을 앞세워 중국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와 안보 이익을 중심으로 협력과 경쟁을 병행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다.

   

실제로 미국은 최근 중국과 무역·투자 협력 논의를 이어가면서도 군사 분야에서는 억지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설 역시 "대화는 하되 힘은 유지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전략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 이상 공짜 안보는 없다"…유럽 향한 압박


   

동맹국들에 대한 메시지는 훨씬 직설적이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앞으로 자국 안보를 위해 충분히 투자하고 책임을 분담하는 국가들과 협력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납세자의 부담에 기대 안보 혜택만 누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공동 방위를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는 동맹국들은 미국과의 협력 방식 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NATO 회원국들을 겨냥한 발언에 가깝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시절부터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 부족을 강하게 비판해 왔으며, 재집권 이후에도 같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국방비를 GDP의 최소 3.5% 수준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일본도 영향권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과 필리핀, 호주, 싱가포르 등을 언급하며 아시아 동맹국들이 안보 책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더 큰 역할을 요구하는 메시지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 한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국의 방위비 분담 확대 요구에도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에 대해서도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력 강화 노력을 평가하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를 향후 추가적인 방위비 증액과 군사적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우회적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수년간 방위비를 크게 늘려 GDP 대비 2% 수준에 근접했지만 미국은 보다 적극적인 안보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동맹 재조정 본격화


   

이번 샹그릴라 대화 연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안보정책의 핵심 방향을 보여줬다.

   

중국과는 충돌을 피하면서도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는 '관리된 경쟁' 전략을 추진하고, 동맹국들에는 안보 비용과 책임을 더욱 분담시키는 '동맹 재조정' 전략을 병행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국제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 견제를 국가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유지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국제 안보 환경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0165952_aydkwywk.jpg" alt="10000429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긴장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 억지력을 강화하고, 동맹국들에는 국방비 증액과 안보 책임 확대를 요구하는 이른바 '이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p>
<p>
   <br />
</p>
<p>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충돌은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서는 "안보 무임승차 시대는 끝났다"며 강도 높은 압박 메시지를 내놓았다.</p>
<p>
   <br />
</p>
<p>이번 연설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관계 안정 기조 속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안보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p>
<p>
   <br />
</p>
<p>
   <b>중국 향해선 수위 조절…군사 억지는 강화</b>
</p>
<p>
   <br />
</p>
<p>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현재 미중 관계는 수년 만에 가장 안정적인 상태 중 하나"라며 양국이 안정적 관계와 공정한 교역,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러면서도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인도·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p>
<p>
   <br />
</p>
<p>그는 미국이 역내 억지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제1도련선(First Island Chain)을 중심으로 동맹국과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미국은 중국이 군사력을 통해 역내 질서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상황을 차단하겠다는 기존 전략을 유지했다.</p>
<p>
   <br />
</p>
<p>다만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미국 측 인사들이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연설은 상대적으로 절제된 분위기였다.</p>
<p>
   <br />
</p>
<p>헤그세스 장관은 약 25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대만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후 질의응답에서도 대만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p>
<p>
   <br />
</p>
<p>외교가에서는 최근 미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관계 안정 기조가 이번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
   <b>트럼프식 대중 전략…"대화하되 힘은 유지"</b>
</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현실주의 외교 노선이 다시 드러났다고 평가한다.</p>
<p>
   <br />
</p>
<p>바이든 행정부가 가치와 이념을 앞세워 중국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와 안보 이익을 중심으로 협력과 경쟁을 병행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다.</p>
<p>
   <br />
</p>
<p>실제로 미국은 최근 중국과 무역·투자 협력 논의를 이어가면서도 군사 분야에서는 억지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p>
<p>
   <br />
</p>
<p>이번 연설 역시 "대화는 하되 힘은 유지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전략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
   <b>"더 이상 공짜 안보는 없다"…유럽 향한 압박</b>
</p>
<p>
   <br />
</p>
<p>동맹국들에 대한 메시지는 훨씬 직설적이었다.</p>
<p>
   <br />
</p>
<p>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앞으로 자국 안보를 위해 충분히 투자하고 책임을 분담하는 국가들과 협력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그는 "미국 납세자의 부담에 기대 안보 혜택만 누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공동 방위를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는 동맹국들은 미국과의 협력 방식 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사실상 NATO 회원국들을 겨냥한 발언에 가깝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시절부터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 부족을 강하게 비판해 왔으며, 재집권 이후에도 같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p>
<p>
   <br />
</p>
<p>현재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국방비를 GDP의 최소 3.5% 수준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p>
<p>
   <br />
</p>
<p>
   <b>한국·일본도 영향권</b>
</p>
<p>
   <br />
</p>
<p>헤그세스 장관은 한국과 필리핀, 호주, 싱가포르 등을 언급하며 아시아 동맹국들이 안보 책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하지만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더 큰 역할을 요구하는 메시지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p>
<p>
   <br />
</p>
<p>특히 한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국의 방위비 분담 확대 요구에도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p>
   <br />
</p>
<p>일본에 대해서도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력 강화 노력을 평가하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p>
<p>
   <br />
</p>
<p>일본 언론들은 이를 향후 추가적인 방위비 증액과 군사적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우회적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다.</p>
<p>
   <br />
</p>
<p>일본은 최근 수년간 방위비를 크게 늘려 GDP 대비 2% 수준에 근접했지만 미국은 보다 적극적인 안보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p>
<p>
   <br />
</p>
<p>
   <b>동맹 재조정 본격화</b>
</p>
<p>
   <br />
</p>
<p>이번 샹그릴라 대화 연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안보정책의 핵심 방향을 보여줬다.</p>
<p>
   <br />
</p>
<p>중국과는 충돌을 피하면서도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는 '관리된 경쟁' 전략을 추진하고, 동맹국들에는 안보 비용과 책임을 더욱 분담시키는 '동맹 재조정' 전략을 병행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p>
<p>
   <br />
</p>
<p>국제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 견제를 국가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유지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한다.</p>
<p>
   <br />
</p>
<p>앞으로 한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국제 안보 환경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239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17:00: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15:49: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7</guid>
		<title><![CDATA[美 중간선거 5개월 앞으로…트럼프의 ‘당내 숙청’이 공화당 승부수 될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워싱턴 정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 정치는 다시 강한 진영 대결 구도로 재편됐지만, 최근 들어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물가 부담, 이민 정책 논란이 겹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의회 권력 재편을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간선거에서 의석을 잃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입법 추진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집권당의 저주…공화당에도 예외는 없다


   

미국 정치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하나의 공식이 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실시되는 첫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0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내줬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역시 2022년 선거에서 민주당 의석 감소를 경험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예외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활물가 상승과 불법이민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국가적 비전과 지도자 선택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중간선거는 생활경제와 지역 현안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유권자들은 국제 분쟁이나 외교적 성과보다 휘발유 가격, 식료품 가격, 주택 비용, 치안 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백악관이 주목하는 변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확대될 경우 미국 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화당의 무기, 선거구와 정치자금


   

그러나 공화당은 여전히 강력한 구조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는 선거구 재조정이다.

   

미국에서는 인구 변화에 따라 선거구를 다시 설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정당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거 지형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선거구 재조정 결과를 종합하면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더 많은 의석 증가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두 번째는 압도적인 정치자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모금 능력과 보수 진영의 대형 후원자들 덕분에 공화당은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막판 광고전과 조직 동원전이 본격화될 경우 이러한 자금력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대 변수는 트럼프의 ‘충성 정치’


   

하지만 올해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수는 선거구도, 자금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자신에게 비판적이거나 독자 노선을 걸어온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배제하며 친(親)트럼프 성향 후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텍사스주의 존 코닌 상원의원을 비롯해 루이지애나주의 빌 캐시디 상원의원 등 공화당 내 중진 정치인들이 잇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은 배경에도 이러한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공화당이 점차 ‘트럼프 중심 정당’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구 기반과 정치 경력이 의원 당선의 핵심 요소였다면, 이제는 트럼프의 공개 지지가 사실상 공화당 후보 공천의 결정적 기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승자의 오만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전략이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트럼프가 지지하는 강성 MAGA 후보들은 공화당 핵심 지지층 결집에는 유리하지만, 중도층과 무당층 유권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경합주에서는 트럼프가 밀어준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이 기존 중진 정치인보다 낮게 나타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 대목에서 2020년 대선을 떠올린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신하며 중도층 민심 변화를 충분히 읽지 못했고, 결국 재선에 실패했다.

   

현재 공화당이 승리의 관성에 기대 지나친 자신감을 보인다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도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민주당의 상황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민주당은 최근 일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는 민주당 자체의 경쟁력 회복보다는 반(反)트럼프 정서의 반사이익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당 내부에서도 2024년 대선 패배 원인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경제 정책과 중산층 공략 전략을 둘러싼 노선 갈등도 여전하다.

   

결국 민주당 역시 아직 확실한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 대중국 견제 정책과 보호무역 기조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민주당이 의회를 탈환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 추진력은 상당 부분 제약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공급망 정책과 같은 분야는 미국 의회의 입법 방향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누가 덜 실수하느냐의 싸움


   

현재 시점에서 중간선거 승패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공화당은 선거구 재조정과 자금력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민주당은 반트럼프 여론이라는 유리한 흐름을 활용하고 있다.

   

결국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는 누가 더 뛰어난 정책을 내놓느냐보다 누가 더 큰 실수를 피하느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의 강력한 당 장악력이 공화당 승리의 원동력이 될지, 아니면 중도층 이탈을 부르는 독이 될지는 앞으로 남은 수개월 동안 미국 정치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30111825_vmniliwn.jpg" alt="100004289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div>[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워싱턴 정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 정치는 다시 강한 진영 대결 구도로 재편됐지만, 최근 들어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물가 부담, 이민 정책 논란이 겹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div>
<p>
   <br />
</p>
<p>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의회 권력 재편을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현재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간선거에서 의석을 잃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입법 추진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다.</p>
<p>
   <br />
</p>
<p>
   <b>집권당의 저주…공화당에도 예외는 없다</b>
</p>
<p>
   <br />
</p>
<p>미국 정치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하나의 공식이 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실시되는 첫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p>
<p>
   <br />
</p>
<p>실제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0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내줬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역시 2022년 선거에서 민주당 의석 감소를 경험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 역시 예외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활물가 상승과 불법이민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대통령 선거가 국가적 비전과 지도자 선택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중간선거는 생활경제와 지역 현안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p>
<p>
   <br />
</p>
<p>미국 유권자들은 국제 분쟁이나 외교적 성과보다 휘발유 가격, 식료품 가격, 주택 비용, 치안 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p>
<p>
   <br />
</p>
<p>최근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백악관이 주목하는 변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확대될 경우 미국 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
   <b>공화당의 무기, 선거구와 정치자금</b>
</p>
<p>
   <br />
</p>
<p>그러나 공화당은 여전히 강력한 구조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p>
<p>
   <br />
</p>
<p>첫 번째는 선거구 재조정이다.</p>
<p>
   <br />
</p>
<p>미국에서는 인구 변화에 따라 선거구를 다시 설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정당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거 지형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p>
<p>
   <br />
</p>
<p>현재까지 진행된 선거구 재조정 결과를 종합하면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더 많은 의석 증가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두 번째는 압도적인 정치자금이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모금 능력과 보수 진영의 대형 후원자들 덕분에 공화당은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선거 막판 광고전과 조직 동원전이 본격화될 경우 이러한 자금력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p>
<p>
   <br />
</p>
<p>
   <b>최대 변수는 트럼프의 ‘충성 정치’</b>
</p>
<p>
   <br />
</p>
<p>하지만 올해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수는 선거구도, 자금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자신에게 비판적이거나 독자 노선을 걸어온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배제하며 친(親)트럼프 성향 후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p>
<p>
   <br />
</p>
<p>텍사스주의 존 코닌 상원의원을 비롯해 루이지애나주의 빌 캐시디 상원의원 등 공화당 내 중진 정치인들이 잇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은 배경에도 이러한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p>
<p>
   <br />
</p>
<p>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공화당이 점차 ‘트럼프 중심 정당’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p>
<p>
   <br />
</p>
<p>과거에는 지역구 기반과 정치 경력이 의원 당선의 핵심 요소였다면, 이제는 트럼프의 공개 지지가 사실상 공화당 후보 공천의 결정적 기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p>
<p>
   <br />
</p>
<p>
   <b>승자의 오만이 될 수도 있다</b>
</p>
<p>
   <br />
</p>
<p>문제는 이러한 전략이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여부다.</p>
<p>
   <br />
</p>
<p>트럼프가 지지하는 강성 MAGA 후보들은 공화당 핵심 지지층 결집에는 유리하지만, 중도층과 무당층 유권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
   <br />
</p>
<p>실제로 일부 경합주에서는 트럼프가 밀어준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이 기존 중진 정치인보다 낮게 나타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p>
<p>
   <br />
</p>
<p>정치 분석가들은 이 대목에서 2020년 대선을 떠올린다.</p>
<p>
   <br />
</p>
<p>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신하며 중도층 민심 변화를 충분히 읽지 못했고, 결국 재선에 실패했다.</p>
<p>
   <br />
</p>
<p>현재 공화당이 승리의 관성에 기대 지나친 자신감을 보인다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br />
</p>
<p>
   <b>민주당도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b>
</p>
<p>
   <br />
</p>
<p>그렇다고 민주당의 상황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p>
<p>
   <br />
</p>
<p>민주당은 최근 일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는 민주당 자체의 경쟁력 회복보다는 반(反)트럼프 정서의 반사이익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p>
<p>
   <br />
</p>
<p>당 내부에서도 2024년 대선 패배 원인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경제 정책과 중산층 공략 전략을 둘러싼 노선 갈등도 여전하다.</p>
<p>
   <br />
</p>
<p>결국 민주당 역시 아직 확실한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
   <b>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b>
</p>
<p>
   <br />
</p>
<p>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p>
<p>
   <br />
</p>
<p>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 대중국 견제 정책과 보호무역 기조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반대로 민주당이 의회를 탈환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 추진력은 상당 부분 제약을 받을 수 있다.</p>
<p>
   <br />
</p>
<p>특히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공급망 정책과 같은 분야는 미국 의회의 입법 방향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p>
<p>
   <br />
</p>
<p>
   <b>누가 덜 실수하느냐의 싸움</b>
</p>
<p>
   <br />
</p>
<p>현재 시점에서 중간선거 승패를 단정하기는 어렵다.</p>
<p>
   <br />
</p>
<p>공화당은 선거구 재조정과 자금력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민주당은 반트럼프 여론이라는 유리한 흐름을 활용하고 있다.</p>
<p>
   <br />
</p>
<p>결국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는 누가 더 뛰어난 정책을 내놓느냐보다 누가 더 큰 실수를 피하느냐가 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트럼프의 강력한 당 장악력이 공화당 승리의 원동력이 될지, 아니면 중도층 이탈을 부르는 독이 될지는 앞으로 남은 수개월 동안 미국 정치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1069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11:20: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11:08: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6</guid>
		<title><![CDATA["14억 인구의 역설…중국 축구는 왜 외국인 감독이 오면 달라질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세계 축구계의 수수께끼 같은 존재였다. 세계 2위 경제대국에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한때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거리가 멀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여전히 쉽지 않고, 아시아 무대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많은 중국 축구팬들은 국가대표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이 무너질 때마다 선수들의 정신력이나 기술 부족을 지적한다. 하지만 중국 축구의 문제를 선수 개인에게만 돌리기에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오히려 중국 축구의 가장 큰 약점은 선수보다 지도 체계와 축구 교육 시스템에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중국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랴오닝 톄런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랴오닝 톄런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한국인 서정원 감독이 부임한 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경기 내용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패스의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됐고, 수비 조직력과 압박 전술도 체계적으로 정비됐다. 선수들은 단순히 많이 뛰는 것이 아니라 언제 압박하고, 언제 공간을 공략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최근 상하이 하이강과 저장FC 등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흥미로운 점은 선수들이 갑자기 기술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달라진 것은 감독과 훈련 방식, 그리고 축구를 이해하는 방식이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중국 축구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중국 프로축구 역사에는 외국인 감독이 팀을 완전히 바꿔놓은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한국인 지도자들은 중국 축구 발전 과정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장수 감독은 중국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베이징 궈안과 광저우 헝다 등을 맡으며 강한 조직력과 규율을 바탕으로 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중국 현지 언론은 그를 "팀 체질을 바꾸는 감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최용수 감독 역시 장쑤 쑤닝을 이끌며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축구를 도입했다. 기존 중국 팀들이 보여주던 느린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통해 전술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태하 감독의 연변FC 사례는 지금도 중국 축구계에서 자주 언급된다.

   

2015년 당시 갑급리그 소속이던 연변FC는 스타 선수도, 막대한 자본도 없는 팀이었다. 그러나 박태하 감독은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명확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팀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 결과 연변은 갑급리그 우승과 함께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당시 중국 축구팬들은 연변을 두고 "가장 비싼 팀은 아니지만 가장 조직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감독의 지도력과 전술이 선수 개인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남아 있다.

   

물론 중국 축구에서 성과를 낸 외국인 감독이 모두 한국인은 아니다.

   

광저우 헝다의 황금기를 이끈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중국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외국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광저우를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성장시켰고, 이후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

   

세르비아 출신 라도미르 안티치 역시 산둥 루넝을 정상권으로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들이 중국 리그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이들의 국적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은 분명하다.

   

이들은 하나같이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강조했다. 선수 개인의 순간적인 능력보다 팀 전체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축구를 추구했다.

   

반면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데는 적극적이었지만, 그들이 가진 지도 철학과 육성 시스템을 자국 축구에 정착시키는 데는 상대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점에서 일본 축구와의 차이가 드러난다.

   

일본 J리그는 1993년 출범 이후 30년 넘게 지도자 육성과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일본축구협회는 선수 육성 못지않게 지도자 양성을 중요하게 여겼고, 체계적인 라이선스 제도를 통해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

   

그 결과 일본은 더 이상 외국인 감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일본인 감독들만으로도 프로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감독의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판단하고 공간을 찾는 축구를 배운다.

   

축구는 단순히 발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공간을 읽고, 상대 움직임을 예측하며, 몇 초 안에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두뇌 스포츠다.

   

중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종종 판단력과 전술 이해도 부족을 드러내는 이유 역시 개인의 지능 문제가 아니다. 유소년 단계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떤 지도자 아래에서 성장했는지의 문제에 더 가깝다.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더 많은 돈을 쓰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고, 유명 감독들에게 거액을 투자했으며, 각종 축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난 현실은 분명하다.

   

돈은 경기장을 만들 수는 있어도 축구 문화를 만들지는 못한다.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에게서 나오고, 좋은 지도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변FC의 승격 신화, 광저우 헝다의 전성기, 그리고 최근 랴오닝 톄런의 반등은 모두 같은 사실을 말해준다. 축구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자본이나 인구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중국 축구의 문제는 선수들의 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더 큰 문제는 축구를 가르치는 방식, 지도자를 키우는 구조,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축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시스템에 있는지도 모른다.

   

14억 인구는 잠재력일 뿐이다. 그 잠재력을 경쟁력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사람이며, 그 사람을 만드는 것은 지도자와 교육 시스템이다. 중국 축구가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선수보다 먼저 지도 체계부터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30084536_wsgdeend.jpg" alt="10000428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8px;" />
</p>
<p>
   <br />
</p>
<p>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세계 축구계의 수수께끼 같은 존재였다. 세계 2위 경제대국에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한때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거리가 멀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여전히 쉽지 않고, 아시아 무대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p>
<p>
   <br />
</p>
<p>많은 중국 축구팬들은 국가대표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이 무너질 때마다 선수들의 정신력이나 기술 부족을 지적한다. 하지만 중국 축구의 문제를 선수 개인에게만 돌리기에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p>
<p>
   <br />
</p>
<p>오히려 중국 축구의 가장 큰 약점은 선수보다 지도 체계와 축구 교육 시스템에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p>
<p>
   <br />
</p>
<p>최근 중국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랴오닝 톄런이다.</p>
<p>
   <br />
</p>
<p>시즌 초반만 해도 랴오닝 톄런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한국인 서정원 감독이 부임한 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경기 내용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p>
<p>
   <br />
</p>
<p>패스의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됐고, 수비 조직력과 압박 전술도 체계적으로 정비됐다. 선수들은 단순히 많이 뛰는 것이 아니라 언제 압박하고, 언제 공간을 공략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최근 상하이 하이강과 저장FC 등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선수들이 갑자기 기술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달라진 것은 감독과 훈련 방식, 그리고 축구를 이해하는 방식이었다.</p>
<p>
   <br />
</p>
<p>사실 이런 현상은 중국 축구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p>
<p>
   <br />
</p>
<p>중국 프로축구 역사에는 외국인 감독이 팀을 완전히 바꿔놓은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한국인 지도자들은 중국 축구 발전 과정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p>
<p>
   <br />
</p>
<p>이장수 감독은 중국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베이징 궈안과 광저우 헝다 등을 맡으며 강한 조직력과 규율을 바탕으로 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중국 현지 언론은 그를 "팀 체질을 바꾸는 감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p>
<p>
   <br />
</p>
<p>최용수 감독 역시 장쑤 쑤닝을 이끌며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축구를 도입했다. 기존 중국 팀들이 보여주던 느린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통해 전술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br />
</p>
<p>박태하 감독의 연변FC 사례는 지금도 중국 축구계에서 자주 언급된다.</p>
<p>
   <br />
</p>
<p>2015년 당시 갑급리그 소속이던 연변FC는 스타 선수도, 막대한 자본도 없는 팀이었다. 그러나 박태하 감독은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명확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팀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 결과 연변은 갑급리그 우승과 함께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p>
<p>
   <br />
</p>
<p>당시 중국 축구팬들은 연변을 두고 "가장 비싼 팀은 아니지만 가장 조직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감독의 지도력과 전술이 선수 개인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남아 있다.</p>
<p>
   <br />
</p>
<p>물론 중국 축구에서 성과를 낸 외국인 감독이 모두 한국인은 아니다.</p>
<p>
   <br />
</p>
<p>광저우 헝다의 황금기를 이끈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중국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외국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광저우를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성장시켰고, 이후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았다.</p>
<p>
   <br />
</p>
<p>세르비아 출신 라도미르 안티치 역시 산둥 루넝을 정상권으로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들이 중국 리그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p>
<p>
   <br />
</p>
<p>이들의 국적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은 분명하다.</p>
<p>
   <br />
</p>
<p>이들은 하나같이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강조했다. 선수 개인의 순간적인 능력보다 팀 전체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축구를 추구했다.</p>
<p>
   <br />
</p>
<p>반면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데는 적극적이었지만, 그들이 가진 지도 철학과 육성 시스템을 자국 축구에 정착시키는 데는 상대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이 지점에서 일본 축구와의 차이가 드러난다.</p>
<p>
   <br />
</p>
<p>일본 J리그는 1993년 출범 이후 30년 넘게 지도자 육성과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일본축구협회는 선수 육성 못지않게 지도자 양성을 중요하게 여겼고, 체계적인 라이선스 제도를 통해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p>
<p>
   <br />
</p>
<p>그 결과 일본은 더 이상 외국인 감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일본인 감독들만으로도 프로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감독의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판단하고 공간을 찾는 축구를 배운다.</p>
<p>
   <br />
</p>
<p>축구는 단순히 발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공간을 읽고, 상대 움직임을 예측하며, 몇 초 안에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두뇌 스포츠다.</p>
<p>
   <br />
</p>
<p>중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종종 판단력과 전술 이해도 부족을 드러내는 이유 역시 개인의 지능 문제가 아니다. 유소년 단계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떤 지도자 아래에서 성장했는지의 문제에 더 가깝다.</p>
<p>
   <br />
</p>
<p>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더 많은 돈을 쓰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고, 유명 감독들에게 거액을 투자했으며, 각종 축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p>
<p>
   <br />
</p>
<p>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난 현실은 분명하다.</p>
<p>
   <br />
</p>
<p>돈은 경기장을 만들 수는 있어도 축구 문화를 만들지는 못한다.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에게서 나오고, 좋은 지도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p>
<p>
   <br />
</p>
<p>연변FC의 승격 신화, 광저우 헝다의 전성기, 그리고 최근 랴오닝 톄런의 반등은 모두 같은 사실을 말해준다. 축구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자본이나 인구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p>
<p>
   <br />
</p>
<p>중국 축구의 문제는 선수들의 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더 큰 문제는 축구를 가르치는 방식, 지도자를 키우는 구조,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축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시스템에 있는지도 모른다.</p>
<p>
   <br />
</p>
<p>14억 인구는 잠재력일 뿐이다. 그 잠재력을 경쟁력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사람이며, 그 사람을 만드는 것은 지도자와 교육 시스템이다. 중국 축구가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선수보다 먼저 지도 체계부터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0982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08:48: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08:43: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5</guid>
		<title><![CDATA[싱가포르 외교장관이 본 북한의 3가지 변화…"통일보다 자력갱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평양 대동강변 일대의 고층 주거단지와 현대식 건축물 전경. 최근 방북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평양의 도시 발전과 변화상을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로 꼽았다. / 인터넷 영상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싱가포르 외교장관 비비안 발라크리슈난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뒤 평양의 도시 발전, 남북관계 인식 변화, 대외정책 기조 등 세 가지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비안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방북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방북 일정을 마친 뒤 28일 서울에서 싱가포르 언론과 만나 북한에서 관찰한 변화와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가장 먼저 평양의 도시 환경 변화를 언급했다.

비비안 장관은 "지난 8년 동안 평양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새로운 주거지와 현대적인 건축물이 눈에 띄었고,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질서정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양의 모습은 동남아시아나 동북아시아의 주요 현대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장기간 국제 제재와 외부 고립 속에서도 경제 발전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변화로는 북한의 통일관 변화를 꼽았다.

그는 "북한은 현재 한국과의 통일을 명확하고도 단호하게 부정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태도는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헌법 개정 등을 통해 통일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 번째로는 대외 접촉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지적했다.

비비안 장관은 "현 단계에서 북한은 미국이나 한국을 포함한 외부 세계와 적극적으로 접촉하려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신 자력갱생 역량 강화와 군사적 억지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을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북한의 통일 정책은 과거와 비교해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으며, 당분간 대규모 협상이나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북한과 국제사회의 소통 창구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비안 장관은 북한 외무상 최선희에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적절한 시기와 방식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접촉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북을 두고 일각에서는 싱가포르가 북미 또는 남북 간 대화 재개의 중재 역할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비비안 장관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북한의 관계는 상호 존중과 우정에 기반한 독자적 양자 관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면서도 북한과의 소통 채널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울에서 비비안 장관과 회담한 조현은 싱가포르 측을 통해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대화 의지를 북한에 전달했다고 공개했다.

조 장관은 "한국은 남북 간 평화 공존을 위한 대화에 열려 있다"며 "과거 발생했던 일부 군사적 긴장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다면 언제든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북한이 조기에 대화에 나설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30075123_czkkpgxh.jpg" alt="100004289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평양 대동강변 일대의 고층 주거단지와 현대식 건축물 전경. 최근 방북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평양의 도시 발전과 변화상을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로 꼽았다. / 인터넷 영상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싱가포르 외교장관 비비안 발라크리슈난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뒤 평양의 도시 발전, 남북관계 인식 변화, 대외정책 기조 등 세 가지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방북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방북 일정을 마친 뒤 28일 서울에서 싱가포르 언론과 만나 북한에서 관찰한 변화와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p>
<p><br /></p>
<p>그는 가장 먼저 평양의 도시 환경 변화를 언급했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지난 8년 동안 평양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새로운 주거지와 현대적인 건축물이 눈에 띄었고,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질서정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평양의 모습은 동남아시아나 동북아시아의 주요 현대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장기간 국제 제재와 외부 고립 속에서도 경제 발전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p>
<p><br /></p>
<p>두 번째 변화로는 북한의 통일관 변화를 꼽았다.</p>
<p><br /></p>
<p>그는 "북한은 현재 한국과의 통일을 명확하고도 단호하게 부정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태도는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br /></p>
<p>이는 최근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헌법 개정 등을 통해 통일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세 번째로는 대외 접촉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지적했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현 단계에서 북한은 미국이나 한국을 포함한 외부 세계와 적극적으로 접촉하려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신 자력갱생 역량 강화와 군사적 억지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그는 북한을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북한의 통일 정책은 과거와 비교해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으며, 당분간 대규모 협상이나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p>
<p><br /></p>
<p>다만 그는 북한과 국제사회의 소통 창구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북한 외무상 최선희에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적절한 시기와 방식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접촉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방북을 두고 일각에서는 싱가포르가 북미 또는 남북 간 대화 재개의 중재 역할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비비안 장관은 이를 부인했다.</p>
<p><br /></p>
<p>그는 "싱가포르와 북한의 관계는 상호 존중과 우정에 기반한 독자적 양자 관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면서도 북한과의 소통 채널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같은 날 서울에서 비비안 장관과 회담한 조현은 싱가포르 측을 통해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대화 의지를 북한에 전달했다고 공개했다.</p>
<p><br /></p>
<p>조 장관은 "한국은 남북 간 평화 공존을 위한 대화에 열려 있다"며 "과거 발생했던 일부 군사적 긴장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또한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다면 언제든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북한이 조기에 대화에 나설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0950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07:52: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0 May 2026 07:50: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4</guid>
		<title><![CDATA[서정원의 랴오닝톄런, 하이강 3-2 격파…4경기 무패 행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랴오닝톄런이 디펜딩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저장 원정 대승에 이어 하이강전 승리까지 더하며 후반기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랴오닝톄런은 29일 선양 톄시체육장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상하이 하이강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팀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초반부터 랴오닝톄런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음벤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전반 9분 일본 출신 미드필더 구니모토 다카히로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하이 하이강은 전반 20분 리슈아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들어 랴오닝톄런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5분 음벤자가 제피뉴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이강은 후반 39분 레오나르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랴오닝톄런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안이언의 패스를 받은 헤피니오가 정확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제피뉴는 득점 직후 유니폼을 벗는 세리머니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랴오닝톄런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랴오닝톄런의 상승세는 공격력 회복과 조직력 안정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음벤자는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저장전 해트트릭에 이어 하이강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핵심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서정원 감독이 있다. 지난 5월 부임한 서 감독은 수비 안정과 빠른 전환을 강조하는 전술을 도입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공격 전개 과정도 한층 간결해졌고, 역습 효율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상하이 하이강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 속에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수비진과 공격진 모두 전력 누수가 이어지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시즌 초 강등권 경쟁을 걱정해야 했던 랴오닝톄런은 최근 연승 행진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저장전 5-0 승리와 하이강전 3-2 승리를 발판으로 중위권에 안착한 가운데,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29234313_wdzydioz.jpg" alt="100004284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p>
<p>
   <br />
</p>
<p>[인터내셔널포커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랴오닝톄런이 디펜딩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저장 원정 대승에 이어 하이강전 승리까지 더하며 후반기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랴오닝톄런은 29일 선양 톄시체육장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상하이 하이강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팀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p>
<p>
   <br />
</p>
<p>경기 초반부터 랴오닝톄런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음벤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전반 9분 일본 출신 미드필더 구니모토 다카히로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p>
<p>
   <br />
</p>
<p>상하이 하이강은 전반 20분 리슈아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들어 랴오닝톄런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5분 음벤자가 제피뉴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p>
<p>
   <br />
</p>
<p>하이강은 후반 39분 레오나르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랴오닝톄런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안이언의 패스를 받은 헤피니오가 정확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p>
<p>
   <br />
</p>
<p>제피뉴는 득점 직후 유니폼을 벗는 세리머니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랴오닝톄런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p>
<p>
   <br />
</p>
<p>최근 랴오닝톄런의 상승세는 공격력 회복과 조직력 안정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음벤자는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저장전 해트트릭에 이어 하이강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핵심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p>
<p>
   <br />
</p>
<p>변화의 중심에는 서정원 감독이 있다. 지난 5월 부임한 서 감독은 수비 안정과 빠른 전환을 강조하는 전술을 도입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공격 전개 과정도 한층 간결해졌고, 역습 효율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반면 상하이 하이강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 속에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수비진과 공격진 모두 전력 누수가 이어지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p>
<p>
   <br />
</p>
<p>시즌 초 강등권 경쟁을 걱정해야 했던 랴오닝톄런은 최근 연승 행진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저장전 5-0 승리와 하이강전 3-2 승리를 발판으로 중위권에 안착한 가운데,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0660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9 May 2026 23:47: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9 May 2026 23:42: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3</guid>
		<title><![CDATA["중국은 30%, 유럽은 14%"…EU 제조업 방어전의 숨은 배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연합(EU)이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산업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핵심 산업과 공급망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중국 산업정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EU 주요 회원국들은 28일(현지시간) '산업 가속화법(Industrial Accelerator Act·IAA)'을 처음으로 공식 논의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란드 등 주요 회원국들은 법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적용 범위와 시행 시기, 비EU 국가 참여 여부 등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견해차를 드러냈다.

   

이번 법안은 전기차와 배터리, 첨단 제조업 등 전략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현지 생산 확대와 연구개발(R&amp;D) 투자, 기술 협력, 공급망 구축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EU 산업전략을 총괄하는 스테판 세주르네 집행위원은 법안 논의에 앞서 유럽 제조업이 직면한 현실을 수치로 설명했다.

   

그는 "2000년 전 세계 제조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0%에 이르렀다"며 "반면 유럽은 같은 기간 21%에서 14%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변화는 유럽 산업 경쟁력의 구조적 약화를 보여준다"며 핵심 산업과 전략 물자를 해외 공급망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U가 추진하는 산업 가속화법의 목표는 2035년까지 제조업 비중을 EU 국내총생산(GDP)의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제조업 비중은 14.3%에 머물러 있어 목표 달성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다.

   

회원국들은 제조업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실행 방안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다.

   

이탈리아는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아돌포 우르소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 이탈리아 장관은 법안 시행까지 수년이 걸리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하면서 너무 늦게 움직인다면 정작 보호할 산업이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은 산업 가속화법이 아니라 산업 감속화법에 가깝다"고 꼬집으며 신속한 정책 집행을 촉구했다.

   

회원국 간 가장 큰 쟁점은 법안 적용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가에 집중됐다.

   

일부 국가는 '유럽산(Made in Europe)'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 내 생산과 고용 창출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다른 국가들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까지 사실상 배제할 경우 공급망 안정성과 투자 유치 측면에서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프랑스는 산업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폴란드와 스웨덴 등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입장 역시 관심을 모았다. 유럽 최대 경제국이자 중국과 가장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은 산업 보호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대중 교역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을 방문 중인 카트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EU의 대중국 정책이 유럽 기업들의 중국 수출과 투자 활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산업 가속화법의 기본 방향에는 찬성하지만 새로운 규제와 행정 절차가 기업 부담을 더욱 키워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실제 유럽 산업계 내부에서는 보호주의 확대보다 구조적 경쟁력 회복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독일 기계설비산업협회는 유럽 제조업의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에너지 비용과 복잡한 규제 환경을 꼽았다. 자동차와 기계 산업계 역시 글로벌 공급망을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정책은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단순한 산업보호 정책 차원을 넘어 글로벌 제조업 주도권 경쟁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통신장비 등 전략 산업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반면 유럽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생산기지 해외 이전,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기반이 점차 약화됐다.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의 유럽 투자 확대를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중국 자본과 기술이 침체된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 반면 핵심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적지 않다.

   

최근 EU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와 투자 심사 강화 등 중국의 산업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산업 가속화법까지 더해질 경우 양측 간 통상 갈등은 한층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 정부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과잉생산을 이유로 새로운 무역 장벽을 세우는 것은 유럽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외부 경쟁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필요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U 내부에서도 산업 보호와 시장 개방 사이에서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전략 산업 보호를 강조하는 반면 독일은 산업 경쟁력 유지와 대중 교역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이번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중국 견제가 아니다. 제조업 경쟁력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유럽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어떤 생존 전략을 선택할 것인가에 더 가깝다.

   

향후 산업 가속화법 최종안이 어떤 형태로 확정되느냐에 따라 중국 기업들의 유럽 투자 전략은 물론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과 산업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9190615_pifenqvh.jpg" alt="10000427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연합(EU)이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산업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핵심 산업과 공급망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중국 산업정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p>
<p>
   <br />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EU 주요 회원국들은 28일(현지시간) '산업 가속화법(Industrial Accelerator Act·IAA)'을 처음으로 공식 논의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란드 등 주요 회원국들은 법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적용 범위와 시행 시기, 비EU 국가 참여 여부 등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견해차를 드러냈다.</p>
<p>
   <br />
</p>
<p>이번 법안은 전기차와 배터리, 첨단 제조업 등 전략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현지 생산 확대와 연구개발(R&amp;D) 투자, 기술 협력, 공급망 구축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우세하다.</p>
<p>
   <br />
</p>
<p>EU 산업전략을 총괄하는 스테판 세주르네 집행위원은 법안 논의에 앞서 유럽 제조업이 직면한 현실을 수치로 설명했다.</p>
<p>
   <br />
</p>
<p>그는 "2000년 전 세계 제조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0%에 이르렀다"며 "반면 유럽은 같은 기간 21%에서 14%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어 "이 같은 변화는 유럽 산업 경쟁력의 구조적 약화를 보여준다"며 핵심 산업과 전략 물자를 해외 공급망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EU가 추진하는 산업 가속화법의 목표는 2035년까지 제조업 비중을 EU 국내총생산(GDP)의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제조업 비중은 14.3%에 머물러 있어 목표 달성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다.</p>
<p>
   <br />
</p>
<p>회원국들은 제조업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실행 방안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다.</p>
<p>
   <br />
</p>
<p>이탈리아는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아돌포 우르소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 이탈리아 장관은 법안 시행까지 수년이 걸리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하면서 너무 늦게 움직인다면 정작 보호할 산업이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이 법안은 산업 가속화법이 아니라 산업 감속화법에 가깝다"고 꼬집으며 신속한 정책 집행을 촉구했다.</p>
<p>
   <br />
</p>
<p>회원국 간 가장 큰 쟁점은 법안 적용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가에 집중됐다.</p>
<p>
   <br />
</p>
<p>일부 국가는 '유럽산(Made in Europe)'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 내 생산과 고용 창출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p>
<p>
   <br />
</p>
<p>반면 다른 국가들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까지 사실상 배제할 경우 공급망 안정성과 투자 유치 측면에서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br />
</p>
<p>프랑스는 산업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폴란드와 스웨덴 등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독일의 입장 역시 관심을 모았다. 유럽 최대 경제국이자 중국과 가장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은 산업 보호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대중 교역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br />
</p>
<p>중국을 방문 중인 카트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EU의 대중국 정책이 유럽 기업들의 중국 수출과 투자 활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p>
<p>
   <br />
</p>
<p>독일 정부는 산업 가속화법의 기본 방향에는 찬성하지만 새로운 규제와 행정 절차가 기업 부담을 더욱 키워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p>
<p>
   <br />
</p>
<p>실제 유럽 산업계 내부에서는 보호주의 확대보다 구조적 경쟁력 회복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p>
<p>
   <br />
</p>
<p>독일 기계설비산업협회는 유럽 제조업의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에너지 비용과 복잡한 규제 환경을 꼽았다. 자동차와 기계 산업계 역시 글로벌 공급망을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정책은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단순한 산업보호 정책 차원을 넘어 글로벌 제조업 주도권 경쟁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p>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통신장비 등 전략 산업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반면 유럽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생산기지 해외 이전,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기반이 점차 약화됐다.</p>
<p>
   <br />
</p>
<p>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의 유럽 투자 확대를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중국 자본과 기술이 침체된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 반면 핵심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적지 않다.</p>
<p>
   <br />
</p>
<p>최근 EU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와 투자 심사 강화 등 중국의 산업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산업 가속화법까지 더해질 경우 양측 간 통상 갈등은 한층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p>
<p>
   <br />
</p>
<p>중국 정부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최근 "과잉생산을 이유로 새로운 무역 장벽을 세우는 것은 유럽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외부 경쟁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필요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br />
</p>
<p>EU 내부에서도 산업 보호와 시장 개방 사이에서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전략 산업 보호를 강조하는 반면 독일은 산업 경쟁력 유지와 대중 교역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p>
   <br />
</p>
<p>결국 이번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중국 견제가 아니다. 제조업 경쟁력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유럽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어떤 생존 전략을 선택할 것인가에 더 가깝다.</p>
<p>
   <br />
</p>
<p>향후 산업 가속화법 최종안이 어떤 형태로 확정되느냐에 따라 중국 기업들의 유럽 투자 전략은 물론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과 산업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0491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9 May 2026 19:1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9 May 2026 19:0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2</guid>
		<title><![CDATA["한국은 중국 향한 단검"…주한미군사령관 발언에 중국 강력 반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주한 중국대사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대사관, 주한미군사령관 발언 공개 비판…"한국을 '단검'으로 표현한 것은 선 넘은 일"

중국이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의 대중국 관련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8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사령관 제이비어 브런슨 장군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선을 넘은 발언"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발언은 브런슨 사령관이 최근 한 안보 관련 행사에서 "한국은 중국을 향한 단검과 같다"고 언급한 데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한국을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고정 항공모함"에 비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대사관은 최근 미·중 및 한·중 관계가 안정적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최근 미·중 정상은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전략적 소통 강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중 정상 간 상호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도 새로운 발전 국면에 들어섰다"며 "양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대사관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대변인은 "대중국 발언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이 같은 발언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 "주재국인 한국을 항공모함이나 단검 같은 무기에 비유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인지 되묻고 싶다"며 "다른 국가를 특정 전략의 수단으로 바라보는 인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는 명확하다"며 "지역 국가를 존중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행동과 발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대사관은 일부 한국 언론이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 평가를 내놓은 점도 언급했다.

대변인은 "한국 언론에서도 '선을 넘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중국 역시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분명히 말한다"며 "'한국은 단검'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으며, 이러한 발언은 분명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을 둘러싸고 중국 측이 공식 반응을 내놓으면서 외교·안보 분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9111820_ktnvgsrg.jpg" alt="100004276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주한 중국대사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대사관, 주한미군사령관 발언 공개 비판…"한국을 '단검'으로 표현한 것은 선 넘은 일"</p>
<p><br /></p>
<p>중국이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의 대중국 관련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p>
<p><br /></p>
<p>주한 중국대사관은 28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사령관 제이비어 브런슨 장군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선을 넘은 발언"이라고 밝혔다.</p>
<p><br /></p>
<p>논란이 된 발언은 브런슨 사령관이 최근 한 안보 관련 행사에서 "한국은 중국을 향한 단검과 같다"고 언급한 데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한국을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고정 항공모함"에 비유한 바 있다.</p>
<p><br /></p>
<p>이에 대해 중국대사관은 최근 미·중 및 한·중 관계가 안정적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대변인은 "최근 미·중 정상은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전략적 소통 강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중 정상 간 상호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도 새로운 발전 국면에 들어섰다"며 "양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중국대사관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p>
<p><br /></p>
<p>대변인은 "대중국 발언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이 같은 발언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p>
<p><br /></p>
<p>또 "주재국인 한국을 항공모함이나 단검 같은 무기에 비유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인지 되묻고 싶다"며 "다른 국가를 특정 전략의 수단으로 바라보는 인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p>
<p><br /></p>
<p>이어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는 명확하다"며 "지역 국가를 존중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행동과 발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중국대사관은 일부 한국 언론이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 평가를 내놓은 점도 언급했다.</p>
<p><br /></p>
<p>대변인은 "한국 언론에서도 '선을 넘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중국 역시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p>
<p><br /></p>
<p>그러면서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분명히 말한다"며 "'한국은 단검'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으며, 이러한 발언은 분명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논란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을 둘러싸고 중국 측이 공식 반응을 내놓으면서 외교·안보 분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0210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9 May 2026 11:19: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9 May 2026 11:17: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1</guid>
		<title><![CDATA[“미국의 대중 통상 전략, 바이든과 트럼프의 차이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의 대중 통상 전략이 정권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접근법 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지난 26일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비민감 품목을 중심으로 일부 대중 관세 조정 여부에 대한 공식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의 규모는 약 30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리어 대표는 다만 “대중 관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중 관세 수준은 장기간 다른 국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전략 산업과 일반 소비재 영역을 구분해 접근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최근 통상 협의 채널 재가동 문제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공동 협의체 형태의 경제·무역 대화 구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비전략 품목에 대한 관세 조정 문제도 이 틀 안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움직임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추진됐던 대중 정책과 비교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의 경제 관계 단절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실제 정책에서는 첨단 산업과 공급망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 조치를 확대해 왔다. 미국은 2024년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로 인상했고, 반도체·태양광·배터리·핵심광물 등 전략 산업에도 추가 관세를 적용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중국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 기업과 연구기관 다수를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 반도체 제조장비와 EDA 소프트웨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도 강화됐다.

당시 중국 정부는 미국의 조치가 정상적인 국제 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제 통상업계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이 수출통제와 투자심사, 공급망 재편, 보조금 정책 등을 결합한 구조적 관리 방식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은 상대적으로 협상과 거래 중심 성격이 강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트럼프 역시 고율 관세와 강경 압박 정책을 유지했지만, 협상을 통한 조정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는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2025년 제네바 및 스톡홀름 무역협상 이후 일부 상호 관세 조치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추가 협의를 이어간 바 있다.

또 미국은 일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되던 추가 관세의 유예 기간을 연장하거나 조정 조치를 검토하기도 했다. 최근 논의되는 비민감 품목 중심의 관세 조정 역시 미국 내 공급망 안정과 소비자 부담 문제 등을 고려한 현실적 접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내 산업계와 유통업계를 중심으로는 생활용품과 일부 전자부품, 농산물, 민간용 산업부품 등에 대한 관세 부담이 기업 비용과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다만 미국은 반도체·인공지능(AI)·첨단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기존 견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어 대표 역시 전략 산업 분야에서는 대중 압박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도 이에 맞서 희토류 수출통제와 미국 기업 제재 확대 등 대응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 전략 경쟁은 향후에도 장기화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미국의 대중 정책은 정권에 따라 접근 방식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핵심 전략 산업에 대한 견제 기조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제도와 안보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압박과 협상을 병행하는 방식에 보다 집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의 이번 관세 조정 논의가 실제 완화 조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중국과의 공급망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인식도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의 대중 통상 전략이 정권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접근법 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지난 26일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비민감 품목을 중심으로 일부 대중 관세 조정 여부에 대한 공식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의 규모는 약 30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p>
<p><br /></p>
<p>그리어 대표는 다만 “대중 관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중 관세 수준은 장기간 다른 국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전략 산업과 일반 소비재 영역을 구분해 접근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최근 통상 협의 채널 재가동 문제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공동 협의체 형태의 경제·무역 대화 구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비전략 품목에 대한 관세 조정 문제도 이 틀 안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p>
<p><br /></p>
<p>이번 움직임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추진됐던 대중 정책과 비교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p>
<p><br /></p>
<p>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의 경제 관계 단절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실제 정책에서는 첨단 산업과 공급망 분야를 중심으로 제한 조치를 확대해 왔다. 미국은 2024년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로 인상했고, 반도체·태양광·배터리·핵심광물 등 전략 산업에도 추가 관세를 적용했다.</p>
<p><br /></p>
<p>이어 미국 상무부는 중국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 기업과 연구기관 다수를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 반도체 제조장비와 EDA 소프트웨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도 강화됐다.</p>
<p><br /></p>
<p>당시 중국 정부는 미국의 조치가 정상적인 국제 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국제 통상업계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이 수출통제와 투자심사, 공급망 재편, 보조금 정책 등을 결합한 구조적 관리 방식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은 상대적으로 협상과 거래 중심 성격이 강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p>
<p><br /></p>
<p>트럼프 역시 고율 관세와 강경 압박 정책을 유지했지만, 협상을 통한 조정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는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2025년 제네바 및 스톡홀름 무역협상 이후 일부 상호 관세 조치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추가 협의를 이어간 바 있다.</p>
<p><br /></p>
<p>또 미국은 일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되던 추가 관세의 유예 기간을 연장하거나 조정 조치를 검토하기도 했다. 최근 논의되는 비민감 품목 중심의 관세 조정 역시 미국 내 공급망 안정과 소비자 부담 문제 등을 고려한 현실적 접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미국 내 산업계와 유통업계를 중심으로는 생활용품과 일부 전자부품, 농산물, 민간용 산업부품 등에 대한 관세 부담이 기업 비용과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p>
<p><br /></p>
<p>다만 미국은 반도체·인공지능(AI)·첨단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기존 견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어 대표 역시 전략 산업 분야에서는 대중 압박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br /></p>
<p>중국도 이에 맞서 희토류 수출통제와 미국 기업 제재 확대 등 대응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 전략 경쟁은 향후에도 장기화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결국 미국의 대중 정책은 정권에 따라 접근 방식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핵심 전략 산업에 대한 견제 기조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제도와 안보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압박과 협상을 병행하는 방식에 보다 집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워싱턴의 이번 관세 조정 논의가 실제 완화 조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중국과의 공급망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인식도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800143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9 May 2026 09:26: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9 May 2026 09:24: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20</guid>
		<title><![CDATA[한국 대학생 감금·학대 사망 사건…캄보디아 법원, 중국인 6명 무기징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인 대학생 감금·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거한 중국 국적 피의자들의 모습. 이들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운영 및 불법 감금·학대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캄중타임스 제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적 보이스피싱 조직원 6명이 한국인 대학생을 감금·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캄보디아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동남아 지역에 확산된 국제 전기통신 사기 조직의 실태를 다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포트주 법원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남성 6명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30대부터 50대까지로, 법원은 이들이 공동으로 피해자를 불법 감금하고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캄중타임스'는 재판부가 검찰 측 증거와 진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고인들의 범행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전했다. 법원은 이들의 행위가 현지 형법상 살인과 불법감금, 가혹행위 관련 조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인 박 씨는 충청남도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이던 22세 학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가족에게 “전시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다.

   

캄보디아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현지 고수익 일자리 광고를 믿고 입국했다가 범죄 조직의 통제 아래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해자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활동에 강제로 동원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해 8월 캄포트주 보코르 지역에서 경찰이 수상한 차량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당시 차량 내부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고, 신원 확인 결과 실종 상태였던 박 씨로 밝혀졌다. 이후 캄보디아와 태국 당국은 공조 수사에 착수해 중국 국적 용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 곳곳에서 심각한 외상 흔적이 발견됐으며 장기간 폭행을 당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한국 정부 자료에서도 박 씨가 둔기에 의한 손상과 지속적인 학대로 숨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보코르 산악지대의 한 별장을 급습했으며, 이곳이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통신 장비와 조직 운영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진 뒤 한국 사회에서도 충격이 이어졌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와 제재 조치를 발령했으며, 외교부와 경찰청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관련 범죄 조직 단속에 나섰다.

   

최근 동남아 일대는 국제 전기통신 사기 조직의 핵심 거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 등에는 중국계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사기 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이들은 “고액 연봉”이나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외국인을 유인한 뒤 감금과 협박을 통해 범죄에 가담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이 같은 사기 단지에서 수십만 명이 강제 노동에 노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 정부 역시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 기반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인한 미국 내 피해 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적 우려가 커지면서 캄보디아 정부도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회는 올해 3월 온라인 사기 조직 운영자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33개국 출신 외국인 1만8864명을 추방했으며, 1458명을 형사 기소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8192541_tttvaebt.jpg" alt="10000427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캄보디아 당국이 한국인 대학생 감금·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거한 중국 국적 피의자들의 모습. 이들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운영 및 불법 감금·학대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캄중타임스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국적 보이스피싱 조직원 6명이 한국인 대학생을 감금·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캄보디아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동남아 지역에 확산된 국제 전기통신 사기 조직의 실태를 다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포트주 법원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남성 6명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p>
<p>
   <br />
</p>
<p>피고인들은 30대부터 50대까지로, 법원은 이들이 공동으로 피해자를 불법 감금하고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p>
<p>
   <br />
</p>
<p>캄보디아 현지 매체 '캄중타임스'는 재판부가 검찰 측 증거와 진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고인들의 범행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전했다. 법원은 이들의 행위가 현지 형법상 살인과 불법감금, 가혹행위 관련 조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피해자인 박 씨는 충청남도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이던 22세 학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가족에게 “전시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다.</p>
<p>
   <br />
</p>
<p>캄보디아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현지 고수익 일자리 광고를 믿고 입국했다가 범죄 조직의 통제 아래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해자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활동에 강제로 동원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사건은 지난해 8월 캄포트주 보코르 지역에서 경찰이 수상한 차량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당시 차량 내부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고, 신원 확인 결과 실종 상태였던 박 씨로 밝혀졌다. 이후 캄보디아와 태국 당국은 공조 수사에 착수해 중국 국적 용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p>
<p>
   <br />
</p>
<p>캄보디아 내무부는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 곳곳에서 심각한 외상 흔적이 발견됐으며 장기간 폭행을 당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한국 정부 자료에서도 박 씨가 둔기에 의한 손상과 지속적인 학대로 숨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p>
<p>
   <br />
</p>
<p>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보코르 산악지대의 한 별장을 급습했으며, 이곳이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통신 장비와 조직 운영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사건이 알려진 뒤 한국 사회에서도 충격이 이어졌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와 제재 조치를 발령했으며, 외교부와 경찰청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관련 범죄 조직 단속에 나섰다.</p>
<p>
   <br />
</p>
<p>최근 동남아 일대는 국제 전기통신 사기 조직의 핵심 거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 등에는 중국계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사기 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이들은 “고액 연봉”이나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외국인을 유인한 뒤 감금과 협박을 통해 범죄에 가담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유엔은 이 같은 사기 단지에서 수십만 명이 강제 노동에 노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 정부 역시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 기반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인한 미국 내 피해 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
   <br />
</p>
<p>국제적 우려가 커지면서 캄보디아 정부도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회는 올해 3월 온라인 사기 조직 운영자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33개국 출신 외국인 1만8864명을 추방했으며, 1458명을 형사 기소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9639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8 May 2026 19:29: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8 May 2026 19:24: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9</guid>
		<title><![CDATA[“8년 만에 평양 찾은 싱가포르 외교장관”…북한과 외교 채널 재가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왼쪽)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방북은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평양 방문으로는 8년 만이다. 사진=싱가포르 외교부
      
   
[인터내셔널포커스]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8년 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하며 북·싱가포르 간 외교 채널이 재가동됐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지역 안보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며 대화와 외교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최근 북미 대화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진 이번 접촉은 북한의 대외 외교 움직임과 동북아 정세 변화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외교부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방북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비비안 장관은 2018년에도 평양을 찾아 당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북미 정상회담 준비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싱가포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역할을 맡으며 국제 외교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한반도 정세와 역내 안보,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솔직하고 폭넓은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우호 관계도 다시 확인했다.

싱가포르와 북한은 1975년 수교했으며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비비안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국 관계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이어져 왔다”며 “지속적인 접촉과 교류가 양국 관계를 지탱해 온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한이 지역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화 채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선희 외무상에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도 요청했다. 북한은 지난 2000년 ARF에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참여 중인 사실상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대화체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오는 2027년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ARF 회의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비안 장관은 방북 기간 조용원 북한 노동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회담했다. 싱가포르 외교부에 따르면 조용원은 최근 북한 내부 정치 상황을 설명했고, 비비안 장관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각국 간 지속적인 소통과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비안 장관은 “지역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018년 싱가포르 방문과 북미 정상회담 성사 과정도 다시 언급했다. 비비안 장관은 당시를 “역사적인 방문”이라고 평가하며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대화와 외교, 접촉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비안 장관은 평양 방문 이후 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한과 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는 만큼 그는 평양 방문을 마친 뒤 중국 선양으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쥔 랴오닝성 부성장과도 회담했다.

비비안 장관은 회담에서 랴오닝성의 제조업 고도화와 산업 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중국 동북지역 발전 방향과 싱가포르·랴오닝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랴오닝성이 제조업과 석유화학, 조선 산업 분야에서 중국 동북지역 핵심 산업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8140603_kldxioxe.jpg" alt="10000427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왼쪽)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방북은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평양 방문으로는 8년 만이다. 사진=싱가포르 외교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8년 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하며 북·싱가포르 간 외교 채널이 재가동됐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지역 안보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며 대화와 외교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최근 북미 대화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진 이번 접촉은 북한의 대외 외교 움직임과 동북아 정세 변화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p>
<p><br /></p>
<p>싱가포르 외교부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방북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2018년에도 평양을 찾아 당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북미 정상회담 준비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싱가포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역할을 맡으며 국제 외교무대의 주목을 받았다.</p>
<p><br /></p>
<p>싱가포르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한반도 정세와 역내 안보,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솔직하고 폭넓은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우호 관계도 다시 확인했다.</p>
<p><br /></p>
<p>싱가포르와 북한은 1975년 수교했으며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비비안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국 관계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이어져 왔다”며 “지속적인 접촉과 교류가 양국 관계를 지탱해 온 기반”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그는 또 북한이 지역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화 채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선희 외무상에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도 요청했다. 북한은 지난 2000년 ARF에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참여 중인 사실상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대화체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p>
<p><br /></p>
<p>오는 2027년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ARF 회의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방북 기간 조용원 북한 노동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회담했다. 싱가포르 외교부에 따르면 조용원은 최근 북한 내부 정치 상황을 설명했고, 비비안 장관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각국 간 지속적인 소통과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지역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양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018년 싱가포르 방문과 북미 정상회담 성사 과정도 다시 언급했다. 비비안 장관은 당시를 “역사적인 방문”이라고 평가하며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대화와 외교, 접촉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평양 방문 이후 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한과 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는 만큼 그는 평양 방문을 마친 뒤 중국 선양으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쥔 랴오닝성 부성장과도 회담했다.</p>
<p><br /></p>
<p>비비안 장관은 회담에서 랴오닝성의 제조업 고도화와 산업 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중국 동북지역 발전 방향과 싱가포르·랴오닝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랴오닝성이 제조업과 석유화학, 조선 산업 분야에서 중국 동북지역 핵심 산업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9447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8 May 2026 14:07: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8 May 2026 14:05: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8</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우라늄 中·러 이전 불가’…미·이란 핵협상 다시 긴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다시 난항에 빠진 가운데,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처리 방안을 둘러싸고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나 러시아로 우라늄을 이전하는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협상 분위기도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현재 논의 중인 미국·이란 협상안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단순히 적당한 합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은 제대로 된 결과를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중국이나 러시아로 옮겨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그런 방식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미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핵 활동 제한과 검증 체계가 포함되지 않으면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고 기존 고농축우라늄 비축분도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핵 기술 개발 권리와 농축 능력은 포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

러시아는 그동안 중재안 성격의 절충안을 제시해왔다.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러시아로 이전한 뒤 관리·재처리하는 방식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러시아가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넘겨받는 방안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지만, 미국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중국도 새로운 변수로 거론됐다. 아랍권 위성매체들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충돌 종료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중국 측 보증을 원하고 있으며, 농축우라늄 일부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서도 “이란의 농축우라늄은 결국 제거될 것”이라며 미국 또는 제3국 내 폐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대이란 제재 문제에서도 미국은 기존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제재를 풀 생각이 없다”며 “동결된 이란 자금 역시 계속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이 국제사회 요구를 수용할 경우에만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 역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국가도 호르무즈 해협을 독점적으로 통제해서는 안 된다”며 “해협은 국제 항로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관계자는 28일 “트럼프의 압박 발언 때문에 협상 원칙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 권리와 비축분 유지, 제재 해제 문제는 협상 불가 사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양측 모두 협상 자체가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는 신호도 함께 내놓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향후 수일 안에 돌파구 마련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 역시 미국과의 논의가 최종 양해각서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현재 협상이 전쟁 위험 완화와 해상 봉쇄 문제, 동결 자산 해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핵 프로그램 자체를 포기하는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도 중재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7일 “러시아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란 핵물질을 러시아에서 관리한 뒤 원전 연료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은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중국 역시 외교적 해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중동 긴장 완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치·외교적 해법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핵 문제를 넘어 중동 안보와 국제 에너지 공급망, 미·중·러 전략 경쟁이 동시에 얽혀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정세의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8135155_zksazpon.jpg" alt="10000427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다시 난항에 빠진 가운데,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처리 방안을 둘러싸고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나 러시아로 우라늄을 이전하는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협상 분위기도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p>
<p><br /></p>
<p>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현재 논의 중인 미국·이란 협상안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단순히 적당한 합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은 제대로 된 결과를 원한다”고 말했다.</p>
<p><br /></p>
<p>특히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중국이나 러시아로 옮겨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그런 방식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미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핵 활동 제한과 검증 체계가 포함되지 않으면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
<p><br /></p>
<p>현재 미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고 기존 고농축우라늄 비축분도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핵 기술 개발 권리와 농축 능력은 포기할 수 없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p>
<p><br /></p>
<p>러시아는 그동안 중재안 성격의 절충안을 제시해왔다.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러시아로 이전한 뒤 관리·재처리하는 방식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러시아가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넘겨받는 방안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지만, 미국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최근에는 중국도 새로운 변수로 거론됐다. 아랍권 위성매체들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충돌 종료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중국 측 보증을 원하고 있으며, 농축우라늄 일부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서도 “이란의 농축우라늄은 결국 제거될 것”이라며 미국 또는 제3국 내 폐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p>
<p><br /></p>
<p>대이란 제재 문제에서도 미국은 기존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제재를 풀 생각이 없다”며 “동결된 이란 자금 역시 계속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이 국제사회 요구를 수용할 경우에만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 문제 역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국가도 호르무즈 해협을 독점적으로 통제해서는 안 된다”며 “해협은 국제 항로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에 대해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관계자는 28일 “트럼프의 압박 발언 때문에 협상 원칙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 권리와 비축분 유지, 제재 해제 문제는 협상 불가 사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p>
<p><br /></p>
<p>다만 양측 모두 협상 자체가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는 신호도 함께 내놓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향후 수일 안에 돌파구 마련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외교부 역시 미국과의 논의가 최종 양해각서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현재 협상이 전쟁 위험 완화와 해상 봉쇄 문제, 동결 자산 해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핵 프로그램 자체를 포기하는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러시아도 중재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7일 “러시아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란 핵물질을 러시아에서 관리한 뒤 원전 연료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은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p>
<p><br /></p>
<p>중국 역시 외교적 해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중동 긴장 완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치·외교적 해법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상은 단순한 핵 문제를 넘어 중동 안보와 국제 에너지 공급망, 미·중·러 전략 경쟁이 동시에 얽혀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정세의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9438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8 May 2026 13:52: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8 May 2026 13:51: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7</guid>
		<title><![CDATA[팀 쿡이 말한 중국 제조업의 힘…“핵심은 기술력과 인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제조 생태계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저임금 생산기지가 아니라 고급 기술력과 대규모 숙련 인력을 갖춘 산업 중심지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쿡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재조명하며 “애플이 중국 생산망을 유지하는 이유는 단순한 인건비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이 보유한 정밀 제조 역량과 공급망 밀집도, 기술 인력 규모가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쿡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낮은 인건비 때문에 중국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인식은 오래전에 지나갔다”며 “중국에는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전문 인재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강점은 특정 산업 기술과 숙련 인력이 한 지역에 대규모로 모여 있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제조 생태계는 다른 국가에서 단기간에 구축하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맞물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 통제와 기술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핵심 부품과 반도체 국산화 비중을 높이며 자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반도체 산업은 첨단 장비 확보 제한 속에서도 자체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첨단 공정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이를 두고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 기술 자립 움직임을 자극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 매체들은 이러한 산업 경쟁력의 배경으로 대규모 공학 인재와 교육 시스템을 꼽고 있다. 동시에 해외 유학 후 귀국해 창업이나 교육 분야에 뛰어드는 청년 인재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 사례로 언급된 인물은 중국 푸젠성 출신 교육사업가 리저위안이다. 그는 미국 예일대학교 와 하버드 경영대학원 에서 학업을 이어간 뒤 귀국해 교육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 같은 사례를 두고 해외 경험을 가진 청년층이 중국 시장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흐름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산업계 안팎에서는 중국이 과거 ‘세계의 공장’ 역할을 넘어 첨단 제조와 기술 인력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중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중국 제조업의 공급망 경쟁력과 기술 인프라는 여전히 글로벌 기업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8074542_xvecfpdb.jpg" alt="10000427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제조 생태계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저임금 생산기지가 아니라 고급 기술력과 대규모 숙련 인력을 갖춘 산업 중심지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다.</p>
<p><br /></p>
<p>중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쿡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재조명하며 “애플이 중국 생산망을 유지하는 이유는 단순한 인건비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이 보유한 정밀 제조 역량과 공급망 밀집도, 기술 인력 규모가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쿡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낮은 인건비 때문에 중국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인식은 오래전에 지나갔다”며 “중국에는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전문 인재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어 “중국의 강점은 특정 산업 기술과 숙련 인력이 한 지역에 대규모로 모여 있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제조 생태계는 다른 국가에서 단기간에 구축하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맞물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 통제와 기술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핵심 부품과 반도체 국산화 비중을 높이며 자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p>
<p><br /></p>
<p>특히 중국 반도체 산업은 첨단 장비 확보 제한 속에서도 자체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첨단 공정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이를 두고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 기술 자립 움직임을 자극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중국 매체들은 이러한 산업 경쟁력의 배경으로 대규모 공학 인재와 교육 시스템을 꼽고 있다. 동시에 해외 유학 후 귀국해 창업이나 교육 분야에 뛰어드는 청년 인재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대표 사례로 언급된 인물은 중국 푸젠성 출신 교육사업가 리저위안이다. 그는 미국 예일대학교 와 하버드 경영대학원 에서 학업을 이어간 뒤 귀국해 교육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지에서는 이 같은 사례를 두고 해외 경험을 가진 청년층이 중국 시장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흐름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p>
<p><br /></p>
<p>산업계 안팎에서는 중국이 과거 ‘세계의 공장’ 역할을 넘어 첨단 제조와 기술 인력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중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중국 제조업의 공급망 경쟁력과 기술 인프라는 여전히 글로벌 기업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9219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8 May 2026 07:46: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8 May 2026 07:45: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6</guid>
		<title><![CDATA[“대만은 중국 것”…부치치 공개 발언에 시진핑 최고 훈장 화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중국 최고 대외훈장인 ‘우의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방중 기간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제공: CCTV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잇달아 만나 경제·안보·외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은 이번 연쇄 정상외교를 통해 세르비아·파키스탄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다자주의와 공급망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시 주석은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에서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국의 대외 최고 영예 훈장인 ‘우의훈장(友谊勋章)’을 직접 수여하며 양국 관계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행사장에는 중·세르비아 국기가 나란히 배치됐고,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성대한 의전이 진행됐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오랫동안 중·세 우호 증진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안에서도 가장 분명하고 확고한 지지를 보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의 정치적 신뢰는 매우 견고하며 실질 협력 성과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며 “중·세 협력은 국가 간 상생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이번 훈장 수여가 단순한 외교 예우를 넘어, 세르비아와의 장기 전략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유럽 내 친중 성향 국가들과 경제·외교 협력을 강화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훈장을 받은 부치치 대통령은 답사에서 “중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세르비아와 함께해 준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훈장은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세르비아의 주권·독립·발전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국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또 중국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 차원에서도 명확한 사안”이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세르비아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발언을 두고 세르비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도 별도로 갖고 교통·에너지 인프라 사업과 인공지능(AI), 디지털경제, 친환경 에너지, 첨단 제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정치·경제·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20여 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도 서명했다.

   

이어 열린 중·파 회담에서는 경제 협력과 지역 안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 주석은 셰바즈 샤리프 총리에게 중·파 경제회랑(CPEC) 사업과 일대일로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으며, 농업·산업·AI·인재 양성 분야 협력 확대도 언급했다.

   

파키스탄 측은 중국의 외교적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 과정에서 중국이 중재 노력을 이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중동 정세 안정과 국제 평화 유지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국제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다자 협력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중앙아시아·동남아 국가들과 연쇄 정상외교를 이어가며 경제·외교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베이징 정상외교가 단순한 양자 회담을 넘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주도의 외교 협력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7212402_rqaslzef.jpg" alt="10000426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중국 최고 대외훈장인 ‘우의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방중 기간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제공: CCTV</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잇달아 만나 경제·안보·외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은 이번 연쇄 정상외교를 통해 세르비아·파키스탄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다자주의와 공급망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p>
<p>
   <br />
</p>
<p>특히 시 주석은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에서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국의 대외 최고 영예 훈장인 ‘우의훈장(友谊勋章)’을 직접 수여하며 양국 관계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행사장에는 중·세르비아 국기가 나란히 배치됐고,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성대한 의전이 진행됐다.</p>
<p>
   <br />
</p>
<p>시 주석은 연설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오랫동안 중·세 우호 증진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안에서도 가장 분명하고 확고한 지지를 보내왔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이어 “양국의 정치적 신뢰는 매우 견고하며 실질 협력 성과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며 “중·세 협력은 국가 간 상생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중국 측은 이번 훈장 수여가 단순한 외교 예우를 넘어, 세르비아와의 장기 전략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유럽 내 친중 성향 국가들과 경제·외교 협력을 강화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p>
<p>
   <br />
</p>
<p>훈장을 받은 부치치 대통령은 답사에서 “중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세르비아와 함께해 준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훈장은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세르비아의 주권·독립·발전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국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부치치 대통령은 또 중국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 차원에서도 명확한 사안”이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세르비아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p>
<p>
   <br />
</p>
<p>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발언을 두고 세르비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이날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도 별도로 갖고 교통·에너지 인프라 사업과 인공지능(AI), 디지털경제, 친환경 에너지, 첨단 제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정치·경제·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20여 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도 서명했다.</p>
<p>
   <br />
</p>
<p>이어 열린 중·파 회담에서는 경제 협력과 지역 안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 주석은 셰바즈 샤리프 총리에게 중·파 경제회랑(CPEC) 사업과 일대일로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으며, 농업·산업·AI·인재 양성 분야 협력 확대도 언급했다.</p>
<p>
   <br />
</p>
<p>파키스탄 측은 중국의 외교적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 과정에서 중국이 중재 노력을 이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중동 정세 안정과 국제 평화 유지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양측은 국제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다자 협력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중앙아시아·동남아 국가들과 연쇄 정상외교를 이어가며 경제·외교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br />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베이징 정상외교가 단순한 양자 회담을 넘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주도의 외교 협력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8845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7 May 2026 21:27: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7 May 2026 21:21: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5</guid>
		<title><![CDATA[“세계 최강 미군, 왜 전쟁마다 실패했나”…전 NATO 대사, 美 전쟁론 비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세계 최강 수준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30여 년간 스스로 개입하거나 주도한 주요 전쟁에서 뚜렷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이 미국 외교안보계 내부에서 제기됐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미국대사를 지낸 이보 달더(Ivo Daalder)는 “문제는 무기의 성능이 아니라 미국의 전쟁 사고방식 자체에 있다”고 지적했다.

   

달더 전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유럽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 기고문에서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했지만, 1991년 걸프전 이후 사실상 명확한 승리를 거둔 사례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 최근의 이란 관련 군사충돌까지 언급하며 “대부분의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졌거나 전략적 실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이어지는 대이란 군사 압박과 충돌 양상에 대해서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범한 가장 심각한 전략적 오판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달더는 미국의 전쟁 수행 방식에 구조적 결함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정치 목표보다 군사 행동이 앞서는 구조를 꼽았다. 본래 전쟁은 정치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이어야 하지만, 워싱턴은 압도적 군사력을 먼저 투입한 뒤 원하는 정치적 결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는 오류를 반복해왔다는 분석이다.

   

그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대규모 폭격 작전인 ‘롤링 선더’, 이라크전의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 최근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미국은 매번 overwhelming force(압도적 무력)를 투입하면 상대가 굴복할 것으로 믿었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짚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전쟁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을 들었다. 정권 교체와 민주주의 이식, 문명 전환, 테러 근절 같은 거대한 목표를 군사력만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실제 전쟁은 장기 혼란과 지역 불안정만 키웠다는 지적이다.

   

달더는 1991년 걸프전을 예외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당시 조지 H.W. 부시 행정부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축출한다”는 제한적 목표만 설정하고 바그다드 진격을 자제하면서 국제 공조와 전후 안정성을 일정 부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후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전쟁 과정에서 정권 붕괴 이후의 통치 계획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 이는 장기간 혼란과 중동 불안 심화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라크군 해체 이후 수십만 명의 무장 병력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반군화한 점은 대표적인 전략 실패 사례로 꼽혔다.

   

달더는 미국이 반복적으로 상대의 ‘의지’를 과소평가해 왔다고도 분석했다. 그는 “미국은 압도적 무력이 의지의 차이까지 극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다르다”며 “베트콩과 탈레반, 이슬람 혁명세력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968년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의 ‘구정 공세’를 사례로 들며 “군사적으로는 미군이 버텼지만 미국 사회 내부의 전쟁 피로감과 반전 여론이 폭발하면서 전략적 균열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도 미국은 단기간 군사작전에는 성공했지만, 전후 질서 구축과 정치적 안정 전략 부재로 결국 장기 수렁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은 미국 전략 실패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거론됐다. 2021년 탈레반이 재장악에 나서자 미군은 급박한 철수 작전을 벌였고, 카불 공항에서는 대규모 탈출 행렬과 혼란이 이어졌다. 당시 장면은 베트남전 종전 직전 사이공 철수 사태와 비교되며 미국 내에서도 큰 충격을 안겼다.

   

최근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도 달더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나 전후 시나리오, 실패 시 대응책조차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채 군사 압박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동 전체가 연쇄 충격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인데도 장기 전략보다는 단기 군사 행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달더는 해법으로 이른바 ‘와인버거-파월 원칙(Weinberger-Powell Doctrine)’ 복귀를 제안했다. 이 원칙은 미국이 핵심 국익이 걸린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하고,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며, 국내외 지지를 확보하고, 출구 전략까지 준비한 뒤 마지막 수단으로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9·11 이후 미국은 신속 대응과 선제 행동 중심의 군사전략으로 기울었고, 이 과정에서 전략적 신중함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달더는 현 국방부 지도부 역시 과거 원칙을 언급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술적 우위가 곧 전략적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세계 최강 군대가 스스로 시작한 전쟁에서 반복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7203606_marglodq.jpg" alt="10000426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이 세계 최강 수준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30여 년간 스스로 개입하거나 주도한 주요 전쟁에서 뚜렷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이 미국 외교안보계 내부에서 제기됐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미국대사를 지낸 이보 달더(Ivo Daalder)는 “문제는 무기의 성능이 아니라 미국의 전쟁 사고방식 자체에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달더 전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유럽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 기고문에서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했지만, 1991년 걸프전 이후 사실상 명확한 승리를 거둔 사례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그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 최근의 이란 관련 군사충돌까지 언급하며 “대부분의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졌거나 전략적 실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이어지는 대이란 군사 압박과 충돌 양상에 대해서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범한 가장 심각한 전략적 오판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달더는 미국의 전쟁 수행 방식에 구조적 결함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정치 목표보다 군사 행동이 앞서는 구조를 꼽았다. 본래 전쟁은 정치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이어야 하지만, 워싱턴은 압도적 군사력을 먼저 투입한 뒤 원하는 정치적 결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는 오류를 반복해왔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그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대규모 폭격 작전인 ‘롤링 선더’, 이라크전의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 최근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미국은 매번 overwhelming force(압도적 무력)를 투입하면 상대가 굴복할 것으로 믿었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짚었다.</p>
<p>
   <br />
</p>
<p>또 다른 문제로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전쟁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을 들었다. 정권 교체와 민주주의 이식, 문명 전환, 테러 근절 같은 거대한 목표를 군사력만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실제 전쟁은 장기 혼란과 지역 불안정만 키웠다는 지적이다.</p>
<p>
   <br />
</p>
<p>달더는 1991년 걸프전을 예외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당시 조지 H.W. 부시 행정부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축출한다”는 제한적 목표만 설정하고 바그다드 진격을 자제하면서 국제 공조와 전후 안정성을 일정 부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반면 이후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전쟁 과정에서 정권 붕괴 이후의 통치 계획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 이는 장기간 혼란과 중동 불안 심화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라크군 해체 이후 수십만 명의 무장 병력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반군화한 점은 대표적인 전략 실패 사례로 꼽혔다.</p>
<p>
   <br />
</p>
<p>달더는 미국이 반복적으로 상대의 ‘의지’를 과소평가해 왔다고도 분석했다. 그는 “미국은 압도적 무력이 의지의 차이까지 극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다르다”며 “베트콩과 탈레반, 이슬람 혁명세력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1968년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의 ‘구정 공세’를 사례로 들며 “군사적으로는 미군이 버텼지만 미국 사회 내부의 전쟁 피로감과 반전 여론이 폭발하면서 전략적 균열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도 미국은 단기간 군사작전에는 성공했지만, 전후 질서 구축과 정치적 안정 전략 부재로 결국 장기 수렁에 빠졌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특히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은 미국 전략 실패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거론됐다. 2021년 탈레반이 재장악에 나서자 미군은 급박한 철수 작전을 벌였고, 카불 공항에서는 대규모 탈출 행렬과 혼란이 이어졌다. 당시 장면은 베트남전 종전 직전 사이공 철수 사태와 비교되며 미국 내에서도 큰 충격을 안겼다.</p>
<p>
   <br />
</p>
<p>최근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도 달더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나 전후 시나리오, 실패 시 대응책조차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채 군사 압박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동 전체가 연쇄 충격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인데도 장기 전략보다는 단기 군사 행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p>
<p>
   <br />
</p>
<p>달더는 해법으로 이른바 ‘와인버거-파월 원칙(Weinberger-Powell Doctrine)’ 복귀를 제안했다. 이 원칙은 미국이 핵심 국익이 걸린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하고,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며, 국내외 지지를 확보하고, 출구 전략까지 준비한 뒤 마지막 수단으로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
   <br />
</p>
<p>하지만 9·11 이후 미국은 신속 대응과 선제 행동 중심의 군사전략으로 기울었고, 이 과정에서 전략적 신중함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달더는 현 국방부 지도부 역시 과거 원칙을 언급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그는 “전술적 우위가 곧 전략적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세계 최강 군대가 스스로 시작한 전쟁에서 반복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8817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7 May 2026 20:39: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7 May 2026 20:35: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4</guid>
		<title><![CDATA[김정은 참관 속 신형 무기 시험…북한 “AI 적용 전술순항미사일 실전배치 임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신형 전술무기 체계 시험발사를 공개하며 재래식 전력 현대화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전술순항미사일 개발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정밀타격 능력 고도화와 실전 배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과 국방과학원은 지난 26일 경량 다목적 미사일 발사체계와 다연장 전술순항미사일 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장비들은 북한이 추진 중인 국방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개발된 신형 전력으로 알려졌다.

   

시험 현장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 김정은은 시험 결과에 만족을 나타내며 첨단 국방과학 기술이 실제 무기 체계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새 전술순항미사일은 초정밀 자율항법과 지형대조항법 기술을 결합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최종 유도체계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활공과 추진 비행을 결합한 복합 비행 방식을 적용해 약 100㎞ 범위 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특히 해당 무기체계가 남부 국경 지역 장거리 포병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군사적 활용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발사 차량의 사격 통제와 자동화 체계가 현대전에 맞춰 전면 개량됐으며, 실전 운용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순항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 개발 사실을 잇달아 공개하며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핵·미사일 중심 전략에서 나아가 정밀유도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장 체계 구축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북한이 이번에 강조한 전술순항미사일은 저고도 침투 능력과 정밀 타격 성능을 앞세워 한미 미사일 방어망 대응 능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군 안팎에서는 자동화 사격 통제 체계와 AI 기반 유도 기술이 실제 전력화 단계에 진입할 경우 기존 장사정포 위협과는 다른 새로운 대응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정은은 이날 “핵무력과 재래식 무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노선에는 변함이 없다”며 “국가의 군사주권과 자위권 수호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공개하는 무기 체계가 단순 화력 과시를 넘어 실전 운용 능력 향상과 실배치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북한이 주장한 인공지능 기반 유도 능력과 초정밀 타격 성능에 대해서는 실제 성능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신형 전술무기 체계 시험발사를 공개하며 재래식 전력 현대화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전술순항미사일 개발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정밀타격 능력 고도화와 실전 배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조선중앙통신과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과 국방과학원은 지난 26일 경량 다목적 미사일 발사체계와 다연장 전술순항미사일 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장비들은 북한이 추진 중인 국방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개발된 신형 전력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시험 현장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 김정은은 시험 결과에 만족을 나타내며 첨단 국방과학 기술이 실제 무기 체계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북한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새 전술순항미사일은 초정밀 자율항법과 지형대조항법 기술을 결합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최종 유도체계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활공과 추진 비행을 결합한 복합 비행 방식을 적용해 약 100㎞ 범위 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김정은은 특히 해당 무기체계가 남부 국경 지역 장거리 포병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군사적 활용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발사 차량의 사격 통제와 자동화 체계가 현대전에 맞춰 전면 개량됐으며, 실전 운용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p>
<p>
   <br />
</p>
<p>북한은 최근 순항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 개발 사실을 잇달아 공개하며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핵·미사일 중심 전략에서 나아가 정밀유도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장 체계 구축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p>
<p>
   <br />
</p>
<p>특히 북한이 이번에 강조한 전술순항미사일은 저고도 침투 능력과 정밀 타격 성능을 앞세워 한미 미사일 방어망 대응 능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군 안팎에서는 자동화 사격 통제 체계와 AI 기반 유도 기술이 실제 전력화 단계에 진입할 경우 기존 장사정포 위협과는 다른 새로운 대응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김정은은 이날 “핵무력과 재래식 무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노선에는 변함이 없다”며 “국가의 군사주권과 자위권 수호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공개하는 무기 체계가 단순 화력 과시를 넘어 실전 운용 능력 향상과 실배치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북한이 주장한 인공지능 기반 유도 능력과 초정밀 타격 성능에 대해서는 실제 성능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8674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7 May 2026 16:38: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7 May 2026 16:36: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3</guid>
		<title><![CDATA[겉으로는 선진국, 현장은 왜 아직도 후진국인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대한민국은 반도체·자동차·조선·철강 산업을 앞세워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다. 첨단 기술과 AI 혁신을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선진국이라 부른다. 그러나 산업현장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그 화려한 외형과는 다른 장면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많은 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지금도 40~50kg에 달하는 중량물을 직접 들어 옮긴다. 일부 작업장에는 기본적인 호이스트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사람의 허리와 어깨가 사실상 기계 역할을 대신한다. 브레이크와 유압 상태가 불안한 수동 스태커로 무거운 자재를 운반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위험 요소가 분명함에도 “조심해서 작업하면 된다”는 식의 낡은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과연 선진국의 기준은 무엇인가. 단순히 높은 GDP나 수출 규모만으로 선진국을 판단할 수는 없다.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받는지가 국가 산업 수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독일과 북유럽, 일본의 주요 제조업 현장에서는 중량물 운반과 적재 과정 대부분이 자동화·기계화되어 있으며, 노후 장비를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도 드물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투자로 인식된다.

   

반면 국내 일부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사람이 버텨야 한다”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설비 교체와 안전 투자에는 소극적이면서도 경영진의 법인차는 해마다 더 고급 모델로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장 안전장비의 노후화는 방치된 채 생산 압박은 계속 커지고, 부족한 자동화 설비를 노동자의 체력과 숙련도로 메우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인력은 줄어드는 반면 작업 강도는 높아지면서 피로 누적과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노후 장비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목소리가 많다. 상태가 불안한 수동 스태커나 노후 유압 장비로 중량물을 적재·하역하는 작업은 작은 실수만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장비가 멈추면 사람이 버티고, 설비가 없으면 노동자의 신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비용 절감이라는 명목 아래 위험 부담은 고스란히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가된다.

   

이 같은 현실은 한국 산업현장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동화와 안전 설비보다 단기적인 비용 절감을 우선하는 인식이 남아 있는 한, 산업 경쟁력 역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진 제조업 국가들은 생산 효율뿐 아니라 산업재해 감소와 작업 환경 개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왔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반복적인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산업재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방치한 결과가 누적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후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고 안전 기준을 느슨하게 관리하는 관행이 계속된다면 추락·협착·과로와 같은 사고 위험 역시 줄어들기 어렵다. 현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사고는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방치가 쌓인 끝에 터진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제 산업현장의 패러다임도 달라져야 한다. 노동자의 희생과 인내에 기대는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선진 제조업은 사람을 더 적게 다치게 하고,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한국 산업현장 역시 이제는 “버티는 노동”이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선진국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경제 규모가 아니라,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존중받고 보호받는지로 완성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산업현장은 여전히 그 질문 앞에서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7153416_xdtfdran.jpg" alt="10000426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div>
<div>대한민국은 반도체·자동차·조선·철강 산업을 앞세워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다. 첨단 기술과 AI 혁신을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선진국이라 부른다. 그러나 산업현장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그 화려한 외형과는 다른 장면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div>
<div>
   <br />
</div>
<div>많은 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지금도 40~50kg에 달하는 중량물을 직접 들어 옮긴다. 일부 작업장에는 기본적인 호이스트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사람의 허리와 어깨가 사실상 기계 역할을 대신한다. 브레이크와 유압 상태가 불안한 수동 스태커로 무거운 자재를 운반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위험 요소가 분명함에도 “조심해서 작업하면 된다”는 식의 낡은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div>
<div>
   <br />
</div>
<div>과연 선진국의 기준은 무엇인가. 단순히 높은 GDP나 수출 규모만으로 선진국을 판단할 수는 없다.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받는지가 국가 산업 수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독일과 북유럽, 일본의 주요 제조업 현장에서는 중량물 운반과 적재 과정 대부분이 자동화·기계화되어 있으며, 노후 장비를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도 드물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투자로 인식된다.</div>
<div>
   <br />
</div>
<div>반면 국내 일부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사람이 버텨야 한다”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설비 교체와 안전 투자에는 소극적이면서도 경영진의 법인차는 해마다 더 고급 모델로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장 안전장비의 노후화는 방치된 채 생산 압박은 계속 커지고, 부족한 자동화 설비를 노동자의 체력과 숙련도로 메우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인력은 줄어드는 반면 작업 강도는 높아지면서 피로 누적과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div>
<div>
   <br />
</div>
<div>특히 노후 장비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목소리가 많다. 상태가 불안한 수동 스태커나 노후 유압 장비로 중량물을 적재·하역하는 작업은 작은 실수만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장비가 멈추면 사람이 버티고, 설비가 없으면 노동자의 신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비용 절감이라는 명목 아래 위험 부담은 고스란히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가된다.</div>
<div>
   <br />
</div>
<div>이 같은 현실은 한국 산업현장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동화와 안전 설비보다 단기적인 비용 절감을 우선하는 인식이 남아 있는 한, 산업 경쟁력 역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진 제조업 국가들은 생산 효율뿐 아니라 산업재해 감소와 작업 환경 개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왔다.</div>
<div>
   <br />
</div>
<div>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반복적인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산업재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방치한 결과가 누적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후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고 안전 기준을 느슨하게 관리하는 관행이 계속된다면 추락·협착·과로와 같은 사고 위험 역시 줄어들기 어렵다. 현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사고는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방치가 쌓인 끝에 터진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div>
<div>
   <br />
</div>
<div>이제 산업현장의 패러다임도 달라져야 한다. 노동자의 희생과 인내에 기대는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선진 제조업은 사람을 더 적게 다치게 하고,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한국 산업현장 역시 이제는 “버티는 노동”이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div>
<div>
   <br />
</div>
<div>선진국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경제 규모가 아니라,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존중받고 보호받는지로 완성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산업현장은 여전히 그 질문 앞에서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8623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7 May 2026 15:34: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7 May 2026 15:12: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2</guid>
		<title><![CDATA[“국제유가 6% 급락…한국 휘발유값 반영은 6월 이후 가능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분위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동발 공급 불안 우려가 다소 진정되자 원유 시장도 즉각 반응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25일 국제 원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때 6% 안팎 급락했다. 미국 측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평화적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안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 유가는 이란 핵 문제와 중동 군사 긴장,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등이 겹치며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다시 대화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급반전됐다.

다만 실제 합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핵 개발 문제와 경제 제재 완화, 역내 안보 문제 등을 둘러싼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 역시 조기 타결 가능성에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이 곧바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정도 시차가 발생한다. 정유사들이 기존에 높은 가격으로 들여온 원유 재고를 먼저 소진해야 하는 데다 환율 변수도 함께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가 안정 효과는 빨라야 6월 초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 하락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경우 전국 주유소 가격도 점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되거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분간 국제 에너지 시장은 미국·이란 협상 흐름과 산유국들의 증산 여부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7070415_fkcngqei.jpg" alt="100004265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분위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동발 공급 불안 우려가 다소 진정되자 원유 시장도 즉각 반응하는 모습이다.</p>
<p><br /></p>
<p>현지시간 25일 국제 원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때 6% 안팎 급락했다. 미국 측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평화적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안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p>
<p><br /></p>
<p>최근 국제 유가는 이란 핵 문제와 중동 군사 긴장,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등이 겹치며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다시 대화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급반전됐다.</p>
<p><br /></p>
<p>다만 실제 합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핵 개발 문제와 경제 제재 완화, 역내 안보 문제 등을 둘러싼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 역시 조기 타결 가능성에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이 곧바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정도 시차가 발생한다. 정유사들이 기존에 높은 가격으로 들여온 원유 재고를 먼저 소진해야 하는 데다 환율 변수도 함께 영향을 미친다.</p>
<p><br /></p>
<p>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가 안정 효과는 빨라야 6월 초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 하락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경우 전국 주유소 가격도 점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p>
<p><br /></p>
<p>다만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되거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분간 국제 에너지 시장은 미국·이란 협상 흐름과 산유국들의 증산 여부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8330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7 May 2026 07:05: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7 May 2026 07:03: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1</guid>
		<title><![CDATA[부치치 대통령, 샤오미 YU7 탑승 후 감탄…“디자인 인상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샤오미 전기 SUV ‘YU7’ 운전석에 직접 탑승해 차량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현장에서 “차가 매우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관심을 보였다.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미의 신형 전기 SUV ‘YU7’을 직접 체험한 뒤 유쾌한 반응을 내놔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현지 IT·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치치 대통령은 26일 중국 자동차 생산시설을 방문해 샤오미 YU7 운전석에 직접 탑승했다. 현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웃으며 “나는 살 수 없다”고 답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차량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둘러본 뒤 “매우 아름답다”고 말하며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문은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배터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샤오미 역시 전기차 사업 진출 이후 빠르게 시장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공개된 샤오미 YU7 표준형의 극한 주행 테스트 결과도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험은 계기판 표시 주행거리와 배터리 잔량이 모두 ‘0’이 된 이후 차량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주행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YU7 표준형은 중국 CLTC 기준 공식 주행거리 643km 대비 실제 626.5km를 기록해 약 97.4% 수준의 주행거리 달성률을 나타냈다. 계기판 표시 주행거리가 0km로 바뀐 이후에도 약 48.5km를 추가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Tesla Model Y 후륜구동 모델은 동일 조건 시험에서 약 499.5k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YU7 표준형은 23만3500위안부터 판매된다. 현지 업계에서는 실주행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6211623_txlyhytf.jpg" alt="100004264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샤오미 전기 SUV ‘YU7’ 운전석에 직접 탑승해 차량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현장에서 “차가 매우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관심을 보였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미의 신형 전기 SUV ‘YU7’을 직접 체험한 뒤 유쾌한 반응을 내놔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p>
<p>
   <br />
</p>
<p>중국 현지 IT·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치치 대통령은 26일 중국 자동차 생산시설을 방문해 샤오미 YU7 운전석에 직접 탑승했다. 현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웃으며 “나는 살 수 없다”고 답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p>
<p>
   <br />
</p>
<p>이어 그는 차량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둘러본 뒤 “매우 아름답다”고 말하며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p>
<p>
   <br />
</p>
<p>이번 방문은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배터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샤오미 역시 전기차 사업 진출 이후 빠르게 시장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br />
</p>
<p>같은 날 공개된 샤오미 YU7 표준형의 극한 주행 테스트 결과도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험은 계기판 표시 주행거리와 배터리 잔량이 모두 ‘0’이 된 이후 차량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주행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p>
<p>
   <br />
</p>
<p>테스트 결과 YU7 표준형은 중국 CLTC 기준 공식 주행거리 643km 대비 실제 626.5km를 기록해 약 97.4% 수준의 주행거리 달성률을 나타냈다. 계기판 표시 주행거리가 0km로 바뀐 이후에도 약 48.5km를 추가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Tesla Model Y 후륜구동 모델은 동일 조건 시험에서 약 499.5k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샤오미 YU7 표준형은 23만3500위안부터 판매된다. 현지 업계에서는 실주행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7976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6 May 2026 21:1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6 May 2026 21:1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0</guid>
		<title><![CDATA[친딸 학대하고 신체 노출 사진 팔아넘긴 비정한 엄마, 징역 7년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친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나아가 성적 착취물까지 제작해 판매한 비정한 어머니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26일, '미성년자 가정 내 권익 침해 방지 및 처벌'과 관련한 6건의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친딸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톈(田) 모 씨의 사건이 세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 저우(周) 양(2011년생)의 참혹한 실상은 학교 교사의 세심한 관찰 덕분에 세상에 알려졌다. 저우 양의 몸과 얼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멍 자국을 발견한 담임 교사는 즉시 학교 내에 설치된 ‘미성년자 법률보호실'에 상황을 알렸다. 법원은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공안, 민정국, 부녀연합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아동을 임시 보호소로 긴급 대피시켰다. 법원은 저우 양의 부친이 타지에서 장기간 근무 중인 점을 고려해, 가해자 톈 씨가 딸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인신안전보호령'을 발령했다. 조사 과정에서 상습적인 폭행뿐 아니라 저우 양이 성추행까지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법원 조사 결과, 2023년 2월 딸을 자신의 거처로 데려온 톈 씨는 그해 7월부터 약 10개월간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장시간 벌을 세우거나 굶기며 집 밖으로 내쫓는 등 잔혹한 학대를 일삼았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톈 씨가 저지른 성 착취 범행이다. 톈 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 사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일당에게 돈을 받고 딸의 신체 주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판매했다. 당시 범행에 가담한 일당들은 이미 별도의 재판을 통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처벌받았다.

법원은 톈 씨의 범죄가 매우 악질적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친모로서 자녀를 보호하기는커녕 학대하고 성적 착취 수단으로 삼아 미성년자의 인격 존엄과 심신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학대죄와 아동 성추행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1년 10개월과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이를 합산해 최종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 이후에도 피해 아동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갔다. 전문 심리 상담사를 배정해 저우 양이 겪은 심리적 외상을 치료하도록 돕고, 사법 구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했다. 또한 부녀연합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톈 씨의 친권(감독권)을 박탈했으며, 현재 저우 양은 조모의 보호 아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인민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공개하며 "가정 내부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대상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6202031_zmmxmpnv.jpg" alt="100004264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친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나아가 성적 착취물까지 제작해 판매한 비정한 어머니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26일, '미성년자 가정 내 권익 침해 방지 및 처벌'과 관련한 6건의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친딸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톈(田) 모 씨의 사건이 세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p>
<p><br /></p>
<p>피해자 저우(周) 양(2011년생)의 참혹한 실상은 학교 교사의 세심한 관찰 덕분에 세상에 알려졌다. 저우 양의 몸과 얼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멍 자국을 발견한 담임 교사는 즉시 학교 내에 설치된 ‘미성년자 법률보호실'에 상황을 알렸다. 법원은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공안, 민정국, 부녀연합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아동을 임시 보호소로 긴급 대피시켰다. 법원은 저우 양의 부친이 타지에서 장기간 근무 중인 점을 고려해, 가해자 톈 씨가 딸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인신안전보호령'을 발령했다. 조사 과정에서 상습적인 폭행뿐 아니라 저우 양이 성추행까지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p>
<p><br /></p>
<p>법원 조사 결과, 2023년 2월 딸을 자신의 거처로 데려온 톈 씨는 그해 7월부터 약 10개월간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장시간 벌을 세우거나 굶기며 집 밖으로 내쫓는 등 잔혹한 학대를 일삼았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톈 씨가 저지른 성 착취 범행이다. 톈 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 사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일당에게 돈을 받고 딸의 신체 주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판매했다. 당시 범행에 가담한 일당들은 이미 별도의 재판을 통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처벌받았다.</p>
<p><br /></p>
<p>법원은 톈 씨의 범죄가 매우 악질적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친모로서 자녀를 보호하기는커녕 학대하고 성적 착취 수단으로 삼아 미성년자의 인격 존엄과 심신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학대죄와 아동 성추행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1년 10개월과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이를 합산해 최종 징역 7년을 선고했다.</p>
<p><br /></p>
<p>법원은 판결 이후에도 피해 아동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갔다. 전문 심리 상담사를 배정해 저우 양이 겪은 심리적 외상을 치료하도록 돕고, 사법 구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했다. 또한 부녀연합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톈 씨의 친권(감독권)을 박탈했으며, 현재 저우 양은 조모의 보호 아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인민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공개하며 "가정 내부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대상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7944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6 May 2026 20:2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6 May 2026 20:19: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9</guid>
		<title><![CDATA[“이란, 고농축 우라늄 중국 이송 검토”…중국 “협상 통한 해결 희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을 둘러싸고 중국 역할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란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제기된 ‘이란산 고농축 우라늄의 중국 이전 가능성’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최근 중동 긴장 완화와 충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평화 회복과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다스TV가 전날 “이란이 미국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자국 내 고농축 우라늄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나왔다. 해당 매체는 또 “이란이 미국과 최종 합의에 이르기 전 중국 측의 일정한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고위 소식통 발언도 함께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블룸버그 기자가 “이란이 실제로 중국 측에 관련 지원을 요청했는지”, “우라늄 이전 문제와 관련한 협의가 있었는지”를 질문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이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며 “관련국들이 협상의 기회를 활용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함께 반영할 수 있는 해결책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이란 핵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수호하고 중동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이란 핵협상 재개 여부와 함께 중국의 외교적 역할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이란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중동 에너지 안보와 국제 핵 비확산 체제 안정이라는 이해관계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어,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일정한 외교적 중재 역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을 둘러싸고 중국 역할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란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제기된 ‘이란산 고농축 우라늄의 중국 이전 가능성’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p>
<p><br /></p>
<p>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최근 중동 긴장 완화와 충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은 일관되게 평화 회복과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다스TV가 전날 “이란이 미국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자국 내 고농축 우라늄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나왔다. 해당 매체는 또 “이란이 미국과 최종 합의에 이르기 전 중국 측의 일정한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고위 소식통 발언도 함께 전했다.</p>
<p><br /></p>
<p>이날 브리핑에서는 블룸버그 기자가 “이란이 실제로 중국 측에 관련 지원을 요청했는지”, “우라늄 이전 문제와 관련한 협의가 있었는지”를 질문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p>
<p><br /></p>
<p>대신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이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며 “관련국들이 협상의 기회를 활용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함께 반영할 수 있는 해결책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이란 핵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수호하고 중동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최근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이란 핵협상 재개 여부와 함께 중국의 외교적 역할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이란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중동 에너지 안보와 국제 핵 비확산 체제 안정이라는 이해관계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어,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일정한 외교적 중재 역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7823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0:16: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6 May 2026 16:59: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8</guid>
		<title><![CDATA[미·이란 긴장 여파?…이란 대표팀 월드컵 훈련기지 미국서 멕시코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 내 훈련기지 계획을 철회하고 멕시코로 거점을 옮긴 가운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멕시코 체류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로부터 미국 측이 이란 대표팀의 미국 내 장기 체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FIFA 측이 이란 대표팀의 멕시코 체류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멕시코 정부는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란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는 미국에서 치르되, 훈련 베이스캠프는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란축구협회는 앞서 해당 계획을 발표했으며 FIFA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

당초 이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을 훈련 거점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중동 정세 긴장과 미·이란 갈등 고조, 미국의 대이란 제재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란은 벨기에, 뉴질랜드, 이집트와 함께 G조에 편성됐으며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란은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뉴질랜드와 1차전을 치른 뒤 벨기에, 이집트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훈련기지 이전 배경이나 미국 내 체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별도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는 FIFA와 협력해 대회 개막 전까지 관련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6143656_dggvytqn.jpg" alt="10000426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 내 훈련기지 계획을 철회하고 멕시코로 거점을 옮긴 가운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멕시코 체류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로부터 미국 측이 이란 대표팀의 미국 내 장기 체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p>
<p><br /></p>
<p>그는 “FIFA 측이 이란 대표팀의 멕시코 체류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멕시코 정부는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에 따라 이란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는 미국에서 치르되, 훈련 베이스캠프는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란축구협회는 앞서 해당 계획을 발표했으며 FIFA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p>
<p><br /></p>
<p>당초 이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을 훈련 거점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중동 정세 긴장과 미·이란 갈등 고조, 미국의 대이란 제재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란은 벨기에, 뉴질랜드, 이집트와 함께 G조에 편성됐으며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p>
<p><br /></p>
<p>이란은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뉴질랜드와 1차전을 치른 뒤 벨기에, 이집트와 차례로 맞붙는다.</p>
<p><br /></p>
<p>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훈련기지 이전 배경이나 미국 내 체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별도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p>
<p><br /></p>
<p>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는 FIFA와 협력해 대회 개막 전까지 관련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7737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6 May 2026 14:37: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6 May 2026 14:35: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7</guid>
		<title><![CDATA[충칭 기록적 폭우 강타…9명 사망·11명 실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충칭시 융촨구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심 일대가 침수된 모습. 현지 당국은 이번 폭우로 9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진=CCTV)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충칭시 융촨구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융촨구에는 짧은 시간 동안 극단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차산주하이 거리와 중산루 거리, 솽스진 등 여러 지역에서 산홍수와 산사태, 도로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충칭시와 융촨구는 즉각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구조 인력 1827명을 투입했다. 현장에는 소방·민간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됐으며, 고무보트와 중장비 등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교통·전력·통신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당국은 도로 25곳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기지국과 변압기, 가스·수도 시설에 대한 복구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 2141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당국은 임시 대피소 42곳을 운영하며 생수와 식량, 응급 물자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지 기상 당국은 충칭과 중국 서남부 지역에 추가 폭우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산사태와 급류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90912_qonkvzqu.jpg" alt="1000042575.jpg" style="width: 857px; height: 5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충칭시 융촨구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심 일대가 침수된 모습. 현지 당국은 이번 폭우로 9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진=CCTV)</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충칭시 융촨구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p>
<p>
   <br />
</p>
<p>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융촨구에는 짧은 시간 동안 극단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차산주하이 거리와 중산루 거리, 솽스진 등 여러 지역에서 산홍수와 산사태, 도로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p>
<p>
   <br />
</p>
<p>충칭시와 융촨구는 즉각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구조 인력 1827명을 투입했다. 현장에는 소방·민간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됐으며, 고무보트와 중장비 등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p>
<p>
   <br />
</p>
<p>교통·전력·통신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당국은 도로 25곳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기지국과 변압기, 가스·수도 시설에 대한 복구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현재까지 주민 2141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당국은 임시 대피소 42곳을 운영하며 생수와 식량, 응급 물자 등을 공급하고 있다.</p>
<p>
   <br />
</p>
<p>현지 기상 당국은 충칭과 중국 서남부 지역에 추가 폭우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산사태와 급류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7034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9:10: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9:03: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6</guid>
		<title><![CDATA[“5000년 전 중국 유적서 발견된 골제 포크”…젓가락 문화 기원 다시 주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 칭하이성 종르(宗日) 유적에서 출토된 약 5000년 전 골제 숟가락·포크·칼 유물. 중국 고고학계는 해당 유물들이 동아시아 초기 식문화와 조리 도구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칭하이성 신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약 5000년 전 골제(骨製)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 유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학계와 온라인 공간에서는 해당 유물이 동서양 식문화의 차이와 중국 젓가락 문화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역사·문화 분야 칼럼들은 최근 칭하이성 퉁더현(同德县) 종르(宗日) 유적 발굴 사례를 재조명하며 “중국 고대 사회에서는 이미 다양한 식기 문화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문제가 된 유물은 1995년 종르 유적 발굴 과정에서 발견됐다. 당시 고고학팀은 생활 폐기물이 쌓인 회갱(灰坑)에서 세 갈래 형태의 골제 포크를 찾아냈다. 이후 같은 유적에서는 골제 나이프와 숟가락도 함께 출토됐다.

탄소연대 측정 결과 해당 유물은 약 50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실제 사용 흔적이 남아 있는 생활 도구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중국 고고학계는 이 유물들을 동아시아 초기 식문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중국 선사시대에 이미 절단·집기·떠먹기 기능이 분화된 식기 체계가 존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고대 조리 방식의 변화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2002년 칭하이성 라자(喇家) 유적에서는 약 4000년 전의 면(麵) 유적이 발견됐는데, 이를 계기로 중국 사회에서 삶고 찌는 방식의 조리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리 문화가 변화하면서 식탁 위 도구 역시 자연스럽게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뜨거운 국물과 면 요리가 늘어나자 포크와 칼보다 젓가락이 더욱 효율적인 식기로 자리 잡았고,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식문화권에서는 젓가락 사용이 빠르게 정착됐다는 것이다.

중국 학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식기 변화가 아닌 생활 방식과 조리 문화의 변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식탁 위에서 직접 자르기보다 조리 단계에서 재료를 미리 손질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젓가락 중심 문화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프랑스 사상가 롤랑 바르트 역시 저서를 통해 젓가락을 서구 식기 문화와 다른 동양적 식사 도구로 해석한 바 있다. 그는 젓가락이 음식을 부드럽게 다루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는 해당 유물을 계기로 전통 문화와 현대 생활 방식의 관계를 다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문명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생활 도구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바꿔왔다”며 전통의 유연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식문화 차이를 단순한 문명 우열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역별 기후와 식재료, 생활 환경에 따라 식기 문화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왔으며, 각각의 문화에는 고유한 역사적 배경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학계에서는 종르 유적 출토 유물이 단순한 고고학 발견을 넘어 고대 동아시아인의 생활 방식과 식문화 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83904_npmiowqd.jpg" alt="10000425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칭하이성 종르(宗日) 유적에서 출토된 약 5000년 전 골제 숟가락·포크·칼 유물. 중국 고고학계는 해당 유물들이 동아시아 초기 식문화와 조리 도구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하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칭하이성 신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약 5000년 전 골제(骨製)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 유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학계와 온라인 공간에서는 해당 유물이 동서양 식문화의 차이와 중국 젓가락 문화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p>
<p><br /></p>
<p>중국 역사·문화 분야 칼럼들은 최근 칭하이성 퉁더현(同德县) 종르(宗日) 유적 발굴 사례를 재조명하며 “중국 고대 사회에서는 이미 다양한 식기 문화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p>
<p><br /></p>
<p>문제가 된 유물은 1995년 종르 유적 발굴 과정에서 발견됐다. 당시 고고학팀은 생활 폐기물이 쌓인 회갱(灰坑)에서 세 갈래 형태의 골제 포크를 찾아냈다. 이후 같은 유적에서는 골제 나이프와 숟가락도 함께 출토됐다.</p>
<p><br /></p>
<p>탄소연대 측정 결과 해당 유물은 약 50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실제 사용 흔적이 남아 있는 생활 도구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p>
<p><br /></p>
<p>중국 고고학계는 이 유물들을 동아시아 초기 식문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중국 선사시대에 이미 절단·집기·떠먹기 기능이 분화된 식기 체계가 존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중국 고대 조리 방식의 변화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2002년 칭하이성 라자(喇家) 유적에서는 약 4000년 전의 면(麵) 유적이 발견됐는데, 이를 계기로 중국 사회에서 삶고 찌는 방식의 조리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p>
<p><br /></p>
<p>조리 문화가 변화하면서 식탁 위 도구 역시 자연스럽게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뜨거운 국물과 면 요리가 늘어나자 포크와 칼보다 젓가락이 더욱 효율적인 식기로 자리 잡았고,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식문화권에서는 젓가락 사용이 빠르게 정착됐다는 것이다.</p>
<p><br /></p>
<p>중국 학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식기 변화가 아닌 생활 방식과 조리 문화의 변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식탁 위에서 직접 자르기보다 조리 단계에서 재료를 미리 손질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젓가락 중심 문화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p>
<p><br /></p>
<p>프랑스 사상가 롤랑 바르트 역시 저서를 통해 젓가락을 서구 식기 문화와 다른 동양적 식사 도구로 해석한 바 있다. 그는 젓가락이 음식을 부드럽게 다루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최근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는 해당 유물을 계기로 전통 문화와 현대 생활 방식의 관계를 다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문명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생활 도구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바꿔왔다”며 전통의 유연성을 강조하기도 했다.</p>
<p><br /></p>
<p>다만 전문가들은 식문화 차이를 단순한 문명 우열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역별 기후와 식재료, 생활 환경에 따라 식기 문화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왔으며, 각각의 문화에는 고유한 역사적 배경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p>
<p><br /></p>
<p>학계에서는 종르 유적 출토 유물이 단순한 고고학 발견을 넘어 고대 동아시아인의 생활 방식과 식문화 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7019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8:41: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8:3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5</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산시 탄광 폭발사고에 애도…중국 SNS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공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한 메시지를 통해 사고 수습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와 관계 당국의 노력으로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과 중국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부상자 모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내용을 중국어로도 함께 게시했다. 해당 글은 중국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2일 산시성 통저우그룹(通洲集团)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다. 현재까지 8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구조 당국은 지하 일부 구간의 유독가스 농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사고 직후 대규모 구조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한국 대통령이 중국어로 직접 애도 메시지를 올린 점을 비중 있게 전하며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도 “한국 대통령이 중국 국민에게 직접 위로를 전했다”는 반응과 함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44538_grvdsbar.jpg" alt="100004255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공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한 메시지를 통해 사고 수습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중국 정부와 관계 당국의 노력으로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과 중국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부상자 모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 대통령은 같은 내용을 중국어로도 함께 게시했다. 해당 글은 중국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p>
<p><br /></p>
<p>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2일 산시성 통저우그룹(通洲集团)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다. 현재까지 8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p>
<p><br /></p>
<p>현지 구조 당국은 지하 일부 구간의 유독가스 농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사고 직후 대규모 구조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p>
<p><br /></p>
<p>중국 주요 매체들은 한국 대통령이 중국어로 직접 애도 메시지를 올린 점을 비중 있게 전하며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도 “한국 대통령이 중국 국민에게 직접 위로를 전했다”는 반응과 함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879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4:46: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4:45: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4</guid>
		<title><![CDATA[미·중 전자전 패권 경쟁 치열…현대전 핵심 전력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으로 전자전(EW·Electronic Warfare)이 급부상하면서 주요 군사 강국들의 전자기 스펙트럼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전자전은 적의 레이더·통신·위성항법·지휘통제 체계를 교란하거나 무력화하는 동시에, 아군 전자 장비를 보호하는 군사 작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드론전과 인공지능(AI), 스텔스 기술 발전까지 맞물리며 전자전 능력이 사실상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자전은 크게 전자공격(EA), 전자방호(EP), 전자지원(ES) 분야로 구분된다. 전자공격은 적 통신망 교란과 반(反)레이더 공격 등을 수행하는 개념이며, 전자방호는 강한 전파 교란 환경 속에서도 아군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을 뜻한다. 전자지원은 신호 감청과 위치 탐지, 전자정보 수집 등을 통해 정보 우위를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군사전문 매체들과 공개된 군사 자료를 종합하면, 현재 세계 전자전 분야에서는 미국이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된다. 미국은 공군·해군·우주·사이버 전력을 연계한 통합형 전자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전 경험과 글로벌 작전 능력에서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 전력으로는 EA-18G ‘그라울러’ 전술 전자전기와 EC-130H ‘컴퍼스 콜’, EP-3E 전자정찰기 등이 꼽힌다. 여기에 미군은 차세대 전파 교란 체계(NGJ) 개발도 지속 추진하며 전자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수년간 전자전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지속 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최근 가장 빠른 속도로 전자전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중국은 공중·해상·지상·우주 영역을 연계한 통합 전자전 체계를 구축 중이며, 질화갈륨(GaN) 기반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대형 플랫폼 운용 능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중국의 젠(殲)-16D 전자전 전투기는 미국 EA-18G와 자주 비교되는 핵심 전력으로 거론된다. 이 밖에도 윈(運)-9G·윈-8 특수기, 055형 구축함과 052D 구축함의 함재 전자전 체계, 대형 지상 기반 전파 교란 장비 등이 중국군 전자전 능력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상당한 수준의 전자전 대응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지상 기반 전자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국가로 평가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장거리 전파 교란과 드론 방해 체계 운용 능력이 주목받았다. 대표 장비로는 조기경보기와 위성 통신 교란 능력을 갖춘 ‘크라수하-4’, 장거리 단파 통신을 방해하는 ‘무르만스크-BN’, 드론 대응용 ‘레버-AV’ 체계 등이 꼽힌다.

다만 러시아는 공중 기반 전자전 플랫폼과 글로벌 원양 작전 능력에서는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스라엘은 실전 경험과 기술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국가다. 중동 지역 분쟁 과정에서 축적한 무인기 대응 기술과 정밀 전파 교란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이언돔 방공망과 연계된 전자전 체계와 드론 방해 장비, 항공기 전자전 포드 등이 대표 전력으로 언급된다.

프랑스 역시 유럽 내 대표적인 독자 전자전 체계 보유국으로 평가된다. 프랑스는 라팔 전투기 기반 전자전 시스템과 함정용 전자전 장비, 지상 통신 교란 체계 등을 자체 개발하며 독자 기술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래 전장에서 전자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극초음속 무기와 드론 군집 전술, AI 기반 무기체계가 확대될수록 전자기 스펙트럼 통제 능력이 전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각국의 전자전 전력은 상당 부분 기밀 영역에 속해 있어 공개 자료만으로 절대적인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41733_xbssvbug.jpg" alt="10000425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으로 전자전(EW·Electronic Warfare)이 급부상하면서 주요 군사 강국들의 전자기 스펙트럼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전자전은 적의 레이더·통신·위성항법·지휘통제 체계를 교란하거나 무력화하는 동시에, 아군 전자 장비를 보호하는 군사 작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드론전과 인공지능(AI), 스텔스 기술 발전까지 맞물리며 전자전 능력이 사실상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자전은 크게 전자공격(EA), 전자방호(EP), 전자지원(ES) 분야로 구분된다. 전자공격은 적 통신망 교란과 반(反)레이더 공격 등을 수행하는 개념이며, 전자방호는 강한 전파 교란 환경 속에서도 아군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을 뜻한다. 전자지원은 신호 감청과 위치 탐지, 전자정보 수집 등을 통해 정보 우위를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p>
<p><br /></p>
<p>군사전문 매체들과 공개된 군사 자료를 종합하면, 현재 세계 전자전 분야에서는 미국이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된다. 미국은 공군·해군·우주·사이버 전력을 연계한 통합형 전자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전 경험과 글로벌 작전 능력에서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대표 전력으로는 EA-18G ‘그라울러’ 전술 전자전기와 EC-130H ‘컴퍼스 콜’, EP-3E 전자정찰기 등이 꼽힌다. 여기에 미군은 차세대 전파 교란 체계(NGJ) 개발도 지속 추진하며 전자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수년간 전자전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지속 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중국은 최근 가장 빠른 속도로 전자전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중국은 공중·해상·지상·우주 영역을 연계한 통합 전자전 체계를 구축 중이며, 질화갈륨(GaN) 기반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대형 플랫폼 운용 능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br /></p>
<p>특히 중국의 젠(殲)-16D 전자전 전투기는 미국 EA-18G와 자주 비교되는 핵심 전력으로 거론된다. 이 밖에도 윈(運)-9G·윈-8 특수기, 055형 구축함과 052D 구축함의 함재 전자전 체계, 대형 지상 기반 전파 교란 장비 등이 중국군 전자전 능력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상당한 수준의 전자전 대응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러시아는 지상 기반 전자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국가로 평가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장거리 전파 교란과 드론 방해 체계 운용 능력이 주목받았다. 대표 장비로는 조기경보기와 위성 통신 교란 능력을 갖춘 ‘크라수하-4’, 장거리 단파 통신을 방해하는 ‘무르만스크-BN’, 드론 대응용 ‘레버-AV’ 체계 등이 꼽힌다.</p>
<p><br /></p>
<p>다만 러시아는 공중 기반 전자전 플랫폼과 글로벌 원양 작전 능력에서는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이스라엘은 실전 경험과 기술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국가다. 중동 지역 분쟁 과정에서 축적한 무인기 대응 기술과 정밀 전파 교란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이언돔 방공망과 연계된 전자전 체계와 드론 방해 장비, 항공기 전자전 포드 등이 대표 전력으로 언급된다.</p>
<p><br /></p>
<p>프랑스 역시 유럽 내 대표적인 독자 전자전 체계 보유국으로 평가된다. 프랑스는 라팔 전투기 기반 전자전 시스템과 함정용 전자전 장비, 지상 통신 교란 체계 등을 자체 개발하며 독자 기술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p>
<p><br /></p>
<p>군사 전문가들은 미래 전장에서 전자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극초음속 무기와 드론 군집 전술, AI 기반 무기체계가 확대될수록 전자기 스펙트럼 통제 능력이 전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p>
<p><br /></p>
<p>다만 각국의 전자전 전력은 상당 부분 기밀 영역에 속해 있어 공개 자료만으로 절대적인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862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4:18: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4:1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3</guid>
		<title><![CDATA[이재명,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우승 축하…“스포츠 교류 응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 여자축구단이 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축하 메시지를 내며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국과 북한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23일 수원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일본 여자 클럽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투지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응원단을 꾸려 경기장에서 남북 선수들에게 함께 박수를 보낸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스포츠 교류가 상호 이해와 긴장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남북 간 평화 공존과 공동 발전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언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2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우승 소식을 보도했으며, 선수단은 같은 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도 체육 분야 교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거론된다. 한국 대통령이 북한 스포츠팀의 국제대회 우승에 공개 축하 메시지를 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31347_xuxbdumi.jpg" alt="10000425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 여자축구단이 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축하 메시지를 내며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반도 화해 분위기를 강조했다.</p>
<p><br /></p>
<p>한국과 북한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23일 수원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일본 여자 클럽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p>
<p><br /></p>
<p>경기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투지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p><br /></p>
<p>이 대통령은 또 한국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응원단을 꾸려 경기장에서 남북 선수들에게 함께 박수를 보낸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스포츠 교류가 상호 이해와 긴장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남북 간 평화 공존과 공동 발전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언급했다.</p>
<p><br /></p>
<p>북한 조선중앙통신도 2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우승 소식을 보도했으며, 선수단은 같은 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번 대회는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도 체육 분야 교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거론된다. 한국 대통령이 북한 스포츠팀의 국제대회 우승에 공개 축하 메시지를 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823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3:15: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3:11: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2</guid>
		<title><![CDATA[“미국보다 10년 빠르다” 중국 6세대 전투기 개발 속도에 美 긴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보잉이 공개한 미국 차세대 6세대 전투기(F-47) 콘셉트 영상 장면. 미국 공군은 해당 기체가 미래 공중우세 확보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차세대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서 미국보다 한발 앞서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세대 공중전 패권을 둘러싼 미·중 군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외 군사전문지는 중국이 오는 2030년 세계 최초로 6세대 전투기를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반면, 미국은 실전 배치 시점이 2040년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nbsp;미국 군사 분석지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Military Watch Magazine'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 속도에서 미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이 이미 다수의 차세대 시험 기체를 운용 단계에 올려놓았으며, 관련 핵심 기술의 안정성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군사평론가 웨이둥쉬는 최근 중국 공영 방송 CCTV 인터뷰에서 “현재 시험 중인 중국의 6세대 전투기는 한 가지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기술 완성도가 상당히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험비행이 매우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체가 최종 확정되면 여러 모델이 동시에 양산 체계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며 “실전 배치 속도 역시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J-20 개량형 개발과 스텔스 무인기 체계 확장도 병행하며 차세대 공중전 개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차세대 전투기의 핵심 요소로 초고도 스텔스 성능, 인공지능 기반 전장 판단 체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장거리 데이터링크 통합 능력 등을 거론하고 있다.

웨이둥쉬 역시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는 초강력 스텔스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첨단 스텔스 무인기와 연동해 지능형 공중전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도 차세대 공중우세 전투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공군참모총장 데이비드 앨빈은 지난해 9월 미국의 6세대 전투기 프로젝트인 F-47이 현재 보잉 주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첫 시험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 측이 공개한 F-47 홍보 영상은 온라인에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영상이 실제 비행 장면 없이 기존 이미지를 단순 애니메이션화한 수준에 그치면서 SNS에서는 “AI 홍보 영상 같다”, “PPT 전투기 수준 아니냐”는 조롱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실제 공개 영상에서는 전투기의 비행 성능이나 전투 장면보다 정적인 이미지 연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미국 공군은 별도 홍보 영상을 통해 꼬리날개를 제거한 무미익(無尾翼) 형태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형상을 공개하며 미래형 공중전 개념을 제시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향후 6세대 전투기 경쟁이 단순 기체 성능을 넘어 AI·무인기·정보전 통합 체계 경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중 양국이 차세대 공중전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미래 항공 패권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14810_rttsefel.jpg" alt="10000425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잉이 공개한 미국 차세대 6세대 전투기(F-47) 콘셉트 영상 장면. 미국 공군은 해당 기체가 미래 공중우세 확보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차세대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서 미국보다 한발 앞서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세대 공중전 패권을 둘러싼 미·중 군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외 군사전문지는 중국이 오는 2030년 세계 최초로 6세대 전투기를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반면, 미국은 실전 배치 시점이 2040년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p>
<p><br /></p>
<p>&nbsp;미국 군사 분석지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Military Watch Magazine'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 속도에서 미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이 이미 다수의 차세대 시험 기체를 운용 단계에 올려놓았으며, 관련 핵심 기술의 안정성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중국 군사평론가 웨이둥쉬는 최근 중국 공영 방송 CCTV 인터뷰에서 “현재 시험 중인 중국의 6세대 전투기는 한 가지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기술 완성도가 상당히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이어 “시험비행이 매우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체가 최종 확정되면 여러 모델이 동시에 양산 체계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며 “실전 배치 속도 역시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중국은 최근 J-20 개량형 개발과 스텔스 무인기 체계 확장도 병행하며 차세대 공중전 개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차세대 전투기의 핵심 요소로 초고도 스텔스 성능, 인공지능 기반 전장 판단 체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장거리 데이터링크 통합 능력 등을 거론하고 있다.</p>
<p><br /></p>
<p>웨이둥쉬 역시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는 초강력 스텔스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첨단 스텔스 무인기와 연동해 지능형 공중전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p>
<p><br /></p>
<p>반면 미국도 차세대 공중우세 전투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공군참모총장 데이비드 앨빈은 지난해 9월 미국의 6세대 전투기 프로젝트인 F-47이 현재 보잉 주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첫 시험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다만 미국 측이 공개한 F-47 홍보 영상은 온라인에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영상이 실제 비행 장면 없이 기존 이미지를 단순 애니메이션화한 수준에 그치면서 SNS에서는 “AI 홍보 영상 같다”, “PPT 전투기 수준 아니냐”는 조롱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p>
<p><br /></p>
<p>실제 공개 영상에서는 전투기의 비행 성능이나 전투 장면보다 정적인 이미지 연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미국 공군은 별도 홍보 영상을 통해 꼬리날개를 제거한 무미익(無尾翼) 형태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형상을 공개하며 미래형 공중전 개념을 제시했다.</p>
<p><br /></p>
<p>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향후 6세대 전투기 경쟁이 단순 기체 성능을 넘어 AI·무인기·정보전 통합 체계 경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중 양국이 차세대 공중전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미래 항공 패권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772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1:49: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1:46: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1</guid>
		<title><![CDATA[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변화…아프리카 첫 황산리튬 수출 현실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아프리카가 단순 원자재 공급지를 넘어 배터리 소재 생산 거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국 기업이 참여한 짐바브웨 리튬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을 성사시키면서, 현지 자원 산업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 아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된 황산리튬 제품이 지난달 처음으로 해외 선적됐다. 리튬 원광이 아닌 리튬염 형태의 중간 가공 제품이 아프리카에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는 세계적인 리튬 자원 보유국 가운데 하나지만, 그동안 대부분 원광이나 정광 형태로만 해외에 판매해 왔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산업 기반이 부족해 채굴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짐바브웨 정부는 올해 2월 리튬 원광과 정광 수출 제한 정책을 발표하고, 현지 가공 산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물 밀수 차단과 자원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이 투자한 아카디아 리튬 프로젝트가 빠르게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가공 시설은 올해 1분기 시험 생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연간 5만 톤 규모의 황산리튬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황산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탄산리튬 등의 핵심 소재로 이어지는 중간 원료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활용도가 높은 만큼, 단순 광물 수출보다 부가가치가 훨씬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첫 수출을 진행한 중국계 리튬 기업 측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리튬염 제품 생산·수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짐바브웨가 글로벌 리튬 산업망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산업 구조 변화와 고용 확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생산기지 내 현지 인력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광물 가공·정제 분야 기술 인력 양성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는 이미 중국 리튬 공급망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짐바브웨가 중국에 수출한 리튬 정광은 약 113만 톤으로, 중국 전체 리튬 정광 수입량의 약 15% 수준에 달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아프리카 자원국들의 산업 전략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케이프타운대 넬슨 만델라 공공거버넌스대학원의 카를로스 로페스 교수는 “이번 수출은 아프리카가 원광만 공급하던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상징적 사례”라며 “장기 산업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짐바브웨 정부의 수출 규제와 산업 통제가 장기적으로는 해외 투자 유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책 안정성이 흔들릴 경우 일부 글로벌 자금이 다른 리튬 생산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흐름 속에 아프리카 자원국들의 협상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튬과 코발트 등 전략 광물을 보유한 국가들이 단순 채굴을 넘어 가공 산업 확대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10138_zltxtnpy.jpg" alt="100004254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아프리카가 단순 원자재 공급지를 넘어 배터리 소재 생산 거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국 기업이 참여한 짐바브웨 리튬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을 성사시키면서, 현지 자원 산업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 아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된 황산리튬 제품이 지난달 처음으로 해외 선적됐다. 리튬 원광이 아닌 리튬염 형태의 중간 가공 제품이 아프리카에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p>
<p><br /></p>
<p>짐바브웨는 세계적인 리튬 자원 보유국 가운데 하나지만, 그동안 대부분 원광이나 정광 형태로만 해외에 판매해 왔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산업 기반이 부족해 채굴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br /></p>
<p>이에 짐바브웨 정부는 올해 2월 리튬 원광과 정광 수출 제한 정책을 발표하고, 현지 가공 산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물 밀수 차단과 자원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이 투자한 아카디아 리튬 프로젝트가 빠르게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가공 시설은 올해 1분기 시험 생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연간 5만 톤 규모의 황산리튬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황산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탄산리튬 등의 핵심 소재로 이어지는 중간 원료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활용도가 높은 만큼, 단순 광물 수출보다 부가가치가 훨씬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첫 수출을 진행한 중국계 리튬 기업 측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리튬염 제품 생산·수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짐바브웨가 글로벌 리튬 산업망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현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산업 구조 변화와 고용 확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생산기지 내 현지 인력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광물 가공·정제 분야 기술 인력 양성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짐바브웨는 이미 중국 리튬 공급망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짐바브웨가 중국에 수출한 리튬 정광은 약 113만 톤으로, 중국 전체 리튬 정광 수입량의 약 15% 수준에 달했다.</p>
<p><br /></p>
<p>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아프리카 자원국들의 산업 전략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케이프타운대 넬슨 만델라 공공거버넌스대학원의 카를로스 로페스 교수는 “이번 수출은 아프리카가 원광만 공급하던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상징적 사례”라며 “장기 산업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다만 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짐바브웨 정부의 수출 규제와 산업 통제가 장기적으로는 해외 투자 유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책 안정성이 흔들릴 경우 일부 글로벌 자금이 다른 리튬 생산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흐름 속에 아프리카 자원국들의 협상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튬과 코발트 등 전략 광물을 보유한 국가들이 단순 채굴을 넘어 가공 산업 확대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744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1:03: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1:00: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0</guid>
		<title><![CDATA[파키스탄 총리 “경제 성장 통해 ‘작은 중국’ 될 것”…중국과 전방위 협력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5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홍콩 봉황TV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중국과의 전략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도약 의지를 드러내며 “파키스탄은 미래에 우리 지역의 ‘작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24일 열린 ‘중국-파키스탄 B2B 투자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샤리프 총리는 중국과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파키스탄은 중국의 진정한 친구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훌륭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머지않아 파키스탄도 경제 발전에 성공해 지역의 ‘작은 중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의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샤리프 총리는 경제 개발뿐 아니라 안보·투자·산업 협력에서도 중국과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중국과 파키스탄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중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친구이자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전방위 협력을 심화해 더욱 긴밀한 중·파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샤리프 총리는 이날 밤 베이징에 도착해 추가 방중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03317_pudekoos.jpg" alt="100004253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홍콩 봉황TV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중국과의 전략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도약 의지를 드러내며 “파키스탄은 미래에 우리 지역의 ‘작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24일 열린 ‘중국-파키스탄 B2B 투자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샤리프 총리는 중국과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p>
<p><br /></p>
<p>그는 “파키스탄은 중국의 진정한 친구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훌륭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머지않아 파키스탄도 경제 발전에 성공해 지역의 ‘작은 중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중국과의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샤리프 총리는 경제 개발뿐 아니라 안보·투자·산업 협력에서도 중국과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올해는 중국과 파키스탄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중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친구이자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전방위 협력을 심화해 더욱 긴밀한 중·파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한편 샤리프 총리는 이날 밤 베이징에 도착해 추가 방중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726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0:34: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10:31: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9</guid>
		<title><![CDATA[이란 대통령 “핵무기 개발 의도 없다”…이스라엘엔 “중동 불안 주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이 국제사회를 향해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공식 확인했다. 동시에 중동 지역 불안의 원인으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핵 협상 과정에서도 국가의 자존과 주권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분명히 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터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지역의 불안정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세계에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고(故)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생존해 있을 때 이미 이 같은 입장을 밝혔고, 지금도 같은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중동의 혼란을 확대하려는 국가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그는 중동 정세 악화의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역 안정을 훼손하는 주체는 이스라엘”이라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배경을 이스라엘의 정책에서 찾았다.

핵 협상과 관련해서는 원칙적 입장을 거듭 내세웠다. 그는 “이란 협상 대표단은 국가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는 어떠한 요구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주권 문제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유럽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테헤란이 핵무기 보유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협상 주도권은 유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101312_vbcphrac.jpg" alt="100004253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이 국제사회를 향해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공식 확인했다. 동시에 중동 지역 불안의 원인으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핵 협상 과정에서도 국가의 자존과 주권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분명히 했다.</p>
<p><br /></p>
<p>이란 국영 IRNA 통신과 터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지역의 불안정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세계에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p>
<p><br /></p>
<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고(故)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생존해 있을 때 이미 이 같은 입장을 밝혔고, 지금도 같은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중동의 혼란을 확대하려는 국가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p>
<p><br /></p>
<p>반면 그는 중동 정세 악화의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역 안정을 훼손하는 주체는 이스라엘”이라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배경을 이스라엘의 정책에서 찾았다.</p>
<p><br /></p>
<p>핵 협상과 관련해서는 원칙적 입장을 거듭 내세웠다. 그는 “이란 협상 대표단은 국가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는 어떠한 요구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주권 문제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국과 유럽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테헤란이 핵무기 보유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협상 주도권은 유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716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10:13: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09:52: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8</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④] “‘약소국엔 외교도 없다’…루정샹의 비극적 생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설명: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 외교무대에서 활동한 루정샹(陆征祥)의 모습. 그는 중국 외교 현대화에 참여했지만, 1915년 일본의 ‘21개조 요구’ 협상 이후 정치적 논란 속에 유럽으로 떠났고 말년에는 벨기에 수도원에서 수도사로 생을 마감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대 외교사의 대표 인물 가운데 한 명인 루정샹(陆征祥)은 오랫동안 ‘21개조 요구’ 협상 책임자로 기억돼 왔다. 한때는 굴욕 외교의 상징처럼 비판받았지만, 최근 중국 학계와 역사 분야에서는 그를 단순한 친일 인사가 아닌 시대적 한계 속에서 외교 현장을 떠맡았던 비극적 외교관으로 재평가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루정샹의 삶은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의 격변기를 그대로 압축해 놓은 듯하다. 그는 외교 제도 개혁과 인재 양성에 힘쓴 개혁형 관료였지만, 일본의 ‘21개조 요구’ 협상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며 평생 무거운 정치적 부담을 안고 살아야 했다.

   

1915년 일본은 중국 정부를 상대로 이른바 ‘21개조 요구’를 제시하며 정치·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했다. 당시 위안스카이(袁世凯) 정부는 긴급 협상단을 꾸렸지만, 기존 외교 라인의 협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루정샹을 외교총장으로 기용했다.

   

당시 중국은 군사력과 재정 모두 열세였고, 내부적으로도 정치 혼란과 군벌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일본과 정면 충돌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루정샹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조항 축소와 유예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원안 가운데 일부는 최종 합의에서 제외되거나 보류됐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중국 사회에서는 굴욕적 협상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루정샹 역시 이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훗날 “약소국에는 공의도 없고 외교도 없다(弱国无公义，弱国无外交)”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당시 국제 질서 속 중국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표현으로 자주 인용된다.

   

루정샹은 원래 학자형 외교관으로 평가받았다. 상하이 광방언관과 동문관에서 수학했으며, 특히 러시아어에 능통했다. 이후 청나라 주러시아 공사관에서 통역 업무를 맡으며 외교 경력을 시작했다.

   

이 시기 그는 벨기에 출신 여성 베르트(Berthe Bovy)를 만나 결혼했다. 당시 외교공관 내부 반대가 있었지만 그는 이를 무릅쓰고 1899년 혼인했다. 이후 줄곧 외교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말과 민국 초기 외교 체계 개편에 관여했다.

   

귀국 후 그는 외교총장으로 발탁돼 기존 청나라 외무 체계를 현대식 외교부 구조로 정비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연줄 중심 인사 관행을 줄이고 외국어·외교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전문 인사 제도 도입에 힘썼다.

   

그는 외교관과 영사 선발 기준을 새롭게 정비했고, 외교 전문성이 부족한 인물의 임명을 제한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권문세가와 정치권 인사들의 반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은 당시 외교부 조직 분위기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육성한 젊은 외교관들 가운데 상당수는 훗날 중국 외교 현장의 핵심 인물로 성장했다. 중국 외교 현대화의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21개조 요구’ 협상 이후 그의 삶은 크게 달라졌다. 중국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그는 스위스 공사직을 맡아 유럽으로 떠났다.

   

이후 그의 삶에는 또 다른 전환점이 찾아왔다. 아내 베르트가 1926년 스위스에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루정샹은 곧바로 공직에서 물러났고, 이듬해 벨기에 브뤼셀 인근의 성 안드레아 수도원에 들어갔다. 이후 종신서원을 거쳐 정식 수도사가 됐고, 나중에는 사제 서품도 받았다.

   

수도원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그는 중국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기에는 유럽 각지에서 강연과 기고 활동을 이어가며 중국의 항전 상황을 알렸고, 일본 상품 불매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목란(木兰)’이라는 필명으로 쓴 글에서 “중국은 세계 문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유럽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벨기에를 점령하자 루정샹이 머물던 수도원 역시 영향을 받았다. 수도사들이 수도원 밖으로 쫓겨나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 종교 활동을 이어갔다.

   

나치 점령 시기 그는 벨기에 각지를 돌며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해진다. 1944년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에는 벨기에 해방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는 일화도 남아 있다.

   

전쟁 이후 교황청은 그의 신앙 활동과 전시 행적을 높이 평가해 성 안드레아 수도원 명예원장 직을 부여했다.

   

1949년 병세가 악화됐을 당시 수도원 관계자가 “중국이 당신 마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자, 루정샹은 손가락 세 개를 들어 보였다고 한다. 상대가 “중국이 당신 마음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그는 미소를 지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78세로 생을 마감했다.

   

루정샹의 삶은 중국 근대 외교사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 개혁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시대적 한계 속에서 굴욕적 협상의 책임까지 떠안아야 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그를 단순한 협상 책임자가 아니라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 현실을 감당했던 인물로 바라보려는 시각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5093910_tfphpivl.jpg" alt="100004252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설명: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 외교무대에서 활동한 루정샹(陆征祥)의 모습. 그는 중국 외교 현대화에 참여했지만, 1915년 일본의 ‘21개조 요구’ 협상 이후 정치적 논란 속에 유럽으로 떠났고 말년에는 벨기에 수도원에서 수도사로 생을 마감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대 외교사의 대표 인물 가운데 한 명인 루정샹(陆征祥)은 오랫동안 ‘21개조 요구’ 협상 책임자로 기억돼 왔다. 한때는 굴욕 외교의 상징처럼 비판받았지만, 최근 중국 학계와 역사 분야에서는 그를 단순한 친일 인사가 아닌 시대적 한계 속에서 외교 현장을 떠맡았던 비극적 외교관으로 재평가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루정샹의 삶은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의 격변기를 그대로 압축해 놓은 듯하다. 그는 외교 제도 개혁과 인재 양성에 힘쓴 개혁형 관료였지만, 일본의 ‘21개조 요구’ 협상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며 평생 무거운 정치적 부담을 안고 살아야 했다.</p>
<p>
   <br />
</p>
<p>1915년 일본은 중국 정부를 상대로 이른바 ‘21개조 요구’를 제시하며 정치·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했다. 당시 위안스카이(袁世凯) 정부는 긴급 협상단을 꾸렸지만, 기존 외교 라인의 협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루정샹을 외교총장으로 기용했다.</p>
<p>
   <br />
</p>
<p>당시 중국은 군사력과 재정 모두 열세였고, 내부적으로도 정치 혼란과 군벌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일본과 정면 충돌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루정샹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조항 축소와 유예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원안 가운데 일부는 최종 합의에서 제외되거나 보류됐다는 평가도 있다.</p>
<p>
   <br />
</p>
<p>그러나 결과적으로 중국 사회에서는 굴욕적 협상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루정샹 역시 이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훗날 “약소국에는 공의도 없고 외교도 없다(弱国无公义，弱国无外交)”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당시 국제 질서 속 중국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표현으로 자주 인용된다.</p>
<p>
   <br />
</p>
<p>루정샹은 원래 학자형 외교관으로 평가받았다. 상하이 광방언관과 동문관에서 수학했으며, 특히 러시아어에 능통했다. 이후 청나라 주러시아 공사관에서 통역 업무를 맡으며 외교 경력을 시작했다.</p>
<p>
   <br />
</p>
<p>이 시기 그는 벨기에 출신 여성 베르트(Berthe Bovy)를 만나 결혼했다. 당시 외교공관 내부 반대가 있었지만 그는 이를 무릅쓰고 1899년 혼인했다. 이후 줄곧 외교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말과 민국 초기 외교 체계 개편에 관여했다.</p>
<p>
   <br />
</p>
<p>귀국 후 그는 외교총장으로 발탁돼 기존 청나라 외무 체계를 현대식 외교부 구조로 정비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연줄 중심 인사 관행을 줄이고 외국어·외교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전문 인사 제도 도입에 힘썼다.</p>
<p>
   <br />
</p>
<p>그는 외교관과 영사 선발 기준을 새롭게 정비했고, 외교 전문성이 부족한 인물의 임명을 제한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권문세가와 정치권 인사들의 반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은 당시 외교부 조직 분위기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br />
</p>
<p>그가 육성한 젊은 외교관들 가운데 상당수는 훗날 중국 외교 현장의 핵심 인물로 성장했다. 중국 외교 현대화의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
   <br />
</p>
<p>하지만 ‘21개조 요구’ 협상 이후 그의 삶은 크게 달라졌다. 중국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그는 스위스 공사직을 맡아 유럽으로 떠났다.</p>
<p>
   <br />
</p>
<p>이후 그의 삶에는 또 다른 전환점이 찾아왔다. 아내 베르트가 1926년 스위스에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루정샹은 곧바로 공직에서 물러났고, 이듬해 벨기에 브뤼셀 인근의 성 안드레아 수도원에 들어갔다. 이후 종신서원을 거쳐 정식 수도사가 됐고, 나중에는 사제 서품도 받았다.</p>
<p>
   <br />
</p>
<p>수도원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그는 중국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기에는 유럽 각지에서 강연과 기고 활동을 이어가며 중국의 항전 상황을 알렸고, 일본 상품 불매를 호소하기도 했다.</p>
<p>
   <br />
</p>
<p>그는 ‘목란(木兰)’이라는 필명으로 쓴 글에서 “중국은 세계 문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유럽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p>
<p>
   <br />
</p>
<p>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벨기에를 점령하자 루정샹이 머물던 수도원 역시 영향을 받았다. 수도사들이 수도원 밖으로 쫓겨나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 종교 활동을 이어갔다.</p>
<p>
   <br />
</p>
<p>나치 점령 시기 그는 벨기에 각지를 돌며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해진다. 1944년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에는 벨기에 해방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는 일화도 남아 있다.</p>
<p>
   <br />
</p>
<p>전쟁 이후 교황청은 그의 신앙 활동과 전시 행적을 높이 평가해 성 안드레아 수도원 명예원장 직을 부여했다.</p>
<p>
   <br />
</p>
<p>1949년 병세가 악화됐을 당시 수도원 관계자가 “중국이 당신 마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자, 루정샹은 손가락 세 개를 들어 보였다고 한다. 상대가 “중국이 당신 마음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그는 미소를 지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78세로 생을 마감했다.</p>
<p>
   <br />
</p>
<p>루정샹의 삶은 중국 근대 외교사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 개혁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지만, 동시에 시대적 한계 속에서 굴욕적 협상의 책임까지 떠안아야 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그를 단순한 협상 책임자가 아니라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 현실을 감당했던 인물로 바라보려는 시각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695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09:42: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09:3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7</guid>
		<title><![CDATA[“중국 끊으면 세계도 흔들린다…日언론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 경제계와 언론에서 중국을 겨냥한 서방의 전면 제재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제조기지이자 핵심 소비시장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러시아 제재와 같은 방식의 대중(對中) 경제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 산업망과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와 국제 무역 통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상품 무역 규모는 45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규모는 약 27조 위안, 수입 규모는 18조 위안을 웃돌며 세계 교역 체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경제계 분석을 인용해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해 러시아 수준의 강도 높은 제재를 단행할 경우 글로벌 경제 손실 규모가 2조 달러를 크게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단순한 국가 간 무역 갈등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와 달리 제조·소비·물류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훨씬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자·자동차·기계·화학·반도체 소재 등 주요 산업 대부분이 중국 생산망과 연결돼 있어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본 기업들의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제조업 상당수가 중국 내 생산기지와 부품 조달 체계에 의존하고 있어 대중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비용 상승 압박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과 미국 기업들 역시 중국 공급망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영향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제재 범위가 상품 교역을 넘어 금융 결제망과 해운, 보험, 첨단기술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 투자 심리 위축과 물류 불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일부 글로벌 투자기관들도 미·중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 등 해외 주요 기관들도 대만해협 위기나 미·중 경제 충돌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 경제 손실 규모가 수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최근 수년간 중국을 겨냥한 금융·무역·첨단기술 분야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문제와 첨단산업 경쟁 등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시장에서는 미·중 전략 경쟁이 향후 세계 경제 흐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중국 정부는 일방적 제재와 극한 압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중국 외교부는 여러 차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단독 제재와 이른바 장거리 관할권 행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국제 시장에서는 주요 국가들의 산업 구조가 이미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특정 국가를 공급망에서 급격히 분리하려는 시도 자체가 예상보다 큰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중 갈등의 향방이 향후 공급망 재편과 세계 경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5090300_lbnzuduq.jpg" alt="10000425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 경제계와 언론에서 중국을 겨냥한 서방의 전면 제재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제조기지이자 핵심 소비시장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러시아 제재와 같은 방식의 대중(對中) 경제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 산업망과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p>
<p><br /></p>
<p>중국 해관총서와 국제 무역 통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상품 무역 규모는 45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규모는 약 27조 위안, 수입 규모는 18조 위안을 웃돌며 세계 교역 체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일본 언론들은 최근 경제계 분석을 인용해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해 러시아 수준의 강도 높은 제재를 단행할 경우 글로벌 경제 손실 규모가 2조 달러를 크게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단순한 국가 간 무역 갈등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br /></p>
<p>특히 중국은 러시아와 달리 제조·소비·물류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훨씬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자·자동차·기계·화학·반도체 소재 등 주요 산업 대부분이 중국 생산망과 연결돼 있어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일본 기업들의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제조업 상당수가 중국 내 생산기지와 부품 조달 체계에 의존하고 있어 대중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비용 상승 압박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과 미국 기업들 역시 중국 공급망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영향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시장에서는 제재 범위가 상품 교역을 넘어 금융 결제망과 해운, 보험, 첨단기술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 투자 심리 위축과 물류 불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일부 글로벌 투자기관들도 미·중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블룸버그 등 해외 주요 기관들도 대만해협 위기나 미·중 경제 충돌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 경제 손실 규모가 수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미국은 최근 수년간 중국을 겨냥한 금융·무역·첨단기술 분야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문제와 첨단산업 경쟁 등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시장에서는 미·중 전략 경쟁이 향후 세계 경제 흐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p>
<p><br /></p>
<p>중국 정부는 일방적 제재와 극한 압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중국 외교부는 여러 차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단독 제재와 이른바 장거리 관할권 행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p>
<p><br /></p>
<p>국제 시장에서는 주요 국가들의 산업 구조가 이미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특정 국가를 공급망에서 급격히 분리하려는 시도 자체가 예상보다 큰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중 갈등의 향방이 향후 공급망 재편과 세계 경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673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5 May 2026 09:03: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5 May 2026 09:01: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6</guid>
		<title><![CDATA[서정원호 랴오닝 완벽 부활…저장 원정서 5-0 대승]]></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한국인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랴오닝톄런이 저장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완연한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랴오닝은 최근 경기력 회복세 속에 2연승까지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랴오닝은 24일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저장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랴오닝은 직전 경기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 경쟁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전까지 저장은 5승4무4패(승점 19)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었고, 직전 라운드에서는 산둥 타이산을 4-1로 대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반면 승격팀 랴오닝은 3승2무8패(승점 11)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근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조직력과 공격 전개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음벤자였다. 그는 전반 10분 헤더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27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랴오닝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랴오닝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음벤자는 후반 14분 다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후 한 차례 추가골까지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어 후반 35분 헤피니오가 강력한 터닝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톈위다가 마무리 골까지 기록하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랴오닝은 서정원 감독의 전술 운영이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대의 측면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빠른 역습과 전방 압박을 동시에 구현했고, 수비 집중력까지 유지하면서 저장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묶어냈다.

중국 현지에서는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랴오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시즌 초반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던 랴오닝은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 모두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격 전개 속도와 수비 조직력이 동시에 안정되면서, 시즌 초반과는 전혀 다른 팀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반면 저장은 직전 산둥전 대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수비 조직력 붕괴와 전술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들은 저장 사령탑 알로이시 감독이 서정원 감독과의 전술 싸움에서 완패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이번 대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랴오닝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서정원 감독 체제 아래 팀 색깔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중위권 도약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24233854_pccpvxil.jpg" alt="100004251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한국인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랴오닝톄런이 저장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완연한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랴오닝은 최근 경기력 회복세 속에 2연승까지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p>
<p><br /></p>
<p>랴오닝은 24일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저장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랴오닝은 직전 경기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 경쟁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다.</p>
<p><br /></p>
<p>경기 전까지 저장은 5승4무4패(승점 19)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었고, 직전 라운드에서는 산둥 타이산을 4-1로 대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반면 승격팀 랴오닝은 3승2무8패(승점 11)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근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조직력과 공격 전개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p>
<p><br /></p>
<p>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음벤자였다. 그는 전반 10분 헤더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27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랴오닝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p>
<p><br /></p>
<p>후반 들어서도 랴오닝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음벤자는 후반 14분 다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후 한 차례 추가골까지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어 후반 35분 헤피니오가 강력한 터닝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톈위다가 마무리 골까지 기록하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p>
<p><br /></p>
<p>특히 이날 랴오닝은 서정원 감독의 전술 운영이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대의 측면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빠른 역습과 전방 압박을 동시에 구현했고, 수비 집중력까지 유지하면서 저장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묶어냈다.</p>
<p><br /></p>
<p>중국 현지에서는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랴오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시즌 초반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던 랴오닝은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 모두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격 전개 속도와 수비 조직력이 동시에 안정되면서, 시즌 초반과는 전혀 다른 팀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p>
<p><br /></p>
<p>반면 저장은 직전 산둥전 대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수비 조직력 붕괴와 전술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들은 저장 사령탑 알로이시 감독이 서정원 감독과의 전술 싸움에서 완패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p>
<p><br /></p>
<p>이번 대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랴오닝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서정원 감독 체제 아래 팀 색깔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중위권 도약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335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23:39: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23:38: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5</guid>
		<title><![CDATA[연변룽딩, 광저우바오에 4-3 승리…리그 상위권 경쟁 본격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4일 광저우바오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는 연변룽딩 공격수 조반니. 연변은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상위권 강호 광저우바오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 연변룽딩은 24일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저우바오를 4-3으로 꺾었다. 최근 부진 흐름에 시달리던 연변은 이날 승리로 공식전 5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경기 전까지 광저우바오는 리그 2위에 올라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었고, 연변룽딩 역시 상위권 추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전력상 열세 평가를 받았던 연변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역습과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홈팀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6분 만에 터졌다. 도밍고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전페이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연변이 먼저 앞서갔다.

기세를 탄 연변은 전반 17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조반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전페이가 중앙 돌파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들어서도 연변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7분 도밍고스의 패스를 받은 조반니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광저우바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중반 니캉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선 데 이어, 연변이 다시 조반니의 추가골로 달아나자 왕징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기형 감독 체제 아래 조직력이 살아난 연변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4-3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시즌 흐름 반전에 성공하며 리그 4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광저우바오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선두 복귀 기회를 놓쳤다. 광저우바오는 여전히 리그 2위에 머물렀으며, 선두 선전청년인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231549_ztgqiydd.jpg" alt="10000425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4일 광저우바오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는 연변룽딩 공격수 조반니. 연변은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한국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룽딩이 상위권 강호 광저우바오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p>
<p><br /></p>
<p>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 연변룽딩은 24일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저우바오를 4-3으로 꺾었다. 최근 부진 흐름에 시달리던 연변은 이날 승리로 공식전 5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p>
<p><br /></p>
<p>경기 전까지 광저우바오는 리그 2위에 올라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었고, 연변룽딩 역시 상위권 추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전력상 열세 평가를 받았던 연변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역습과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홈팀을 흔들었다.</p>
<p><br /></p>
<p>선제골은 전반 6분 만에 터졌다. 도밍고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전페이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연변이 먼저 앞서갔다.</p>
<p><br /></p>
<p>기세를 탄 연변은 전반 17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조반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전페이가 중앙 돌파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p>
<p><br /></p>
<p>후반 들어서도 연변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7분 도밍고스의 패스를 받은 조반니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p>
<p><br /></p>
<p>광저우바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중반 니캉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선 데 이어, 연변이 다시 조반니의 추가골로 달아나자 왕징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다.</p>
<p><br /></p>
<p>하지만 이기형 감독 체제 아래 조직력이 살아난 연변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4-3 승리를 확정했다.</p>
<p><br /></p>
<p>이번 승리로 연변룽딩은 시즌 흐름 반전에 성공하며 리그 4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광저우바오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선두 복귀 기회를 놓쳤다. 광저우바오는 여전히 리그 2위에 머물렀으며, 선두 선전청년인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321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23:17: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23:14: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4</guid>
		<title><![CDATA[중국차, 호주서 첫 일본차 추월…전기차 시장서 존재감 확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산 자동차가 호주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차 수입량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기차와 중저가 SUV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오랜 기간 호주 시장을 장악해온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아시아는 최근 호주 자동차 시장 통계를 인용해 올해 1~4월 호주에 수입된 중국산 자동차가 약 10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일본산 자동차 수입량은 약 9만4000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호주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 수입 규모가 일본산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는 최근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들어 판매 증가폭이 가장 큰 브랜드 상당수가 중국 업체들로 나타났으며, 비야디(BYD), 체리, MG, 창청자동차(GWM) 등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일본 브랜드들은 판매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도요타는 여전히 호주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 감소폭 역시 가장 큰 브랜드 중 하나로 집계됐다. 미쓰비시와 닛산, 마쓰다 등 주요 일본 업체들도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자동차 시장 구조 변화도 중국 업체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는 2017년 자국 완성차 생산이 사실상 종료된 이후 자동차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전기차 공급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었다.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1~4월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단일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브랜드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는 중국 비야디가 테슬라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비야디는 같은 기간 호주 시장에서 1만4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한 반면, 테슬라는 8000여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유지비 부담 확대가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대거 공급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호주자동차딜러협회 측은 “과거와 달리 전기차가 반드시 고가 제품이라는 인식이 약해지고 있다”며 “중국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이 시장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192658_coaptuxr.jpg" alt="10000425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산 자동차가 호주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차 수입량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기차와 중저가 SUV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오랜 기간 호주 시장을 장악해온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일본 경제매체 닛케이아시아는 최근 호주 자동차 시장 통계를 인용해 올해 1~4월 호주에 수입된 중국산 자동차가 약 10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일본산 자동차 수입량은 약 9만4000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호주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 수입 규모가 일본산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br /></p>
<p>호주 자동차 시장에서는 최근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들어 판매 증가폭이 가장 큰 브랜드 상당수가 중국 업체들로 나타났으며, 비야디(BYD), 체리, MG, 창청자동차(GWM) 등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반면 일본 브랜드들은 판매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도요타는 여전히 호주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 감소폭 역시 가장 큰 브랜드 중 하나로 집계됐다. 미쓰비시와 닛산, 마쓰다 등 주요 일본 업체들도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호주 자동차 시장 구조 변화도 중국 업체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는 2017년 자국 완성차 생산이 사실상 종료된 이후 자동차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전기차 공급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었다.</p>
<p><br /></p>
<p>특히 전기차 분야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1~4월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단일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브랜드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는 중국 비야디가 테슬라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비야디는 같은 기간 호주 시장에서 1만4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한 반면, 테슬라는 8000여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현지 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유지비 부담 확대가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대거 공급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호주자동차딜러협회 측은 “과거와 달리 전기차가 반드시 고가 제품이라는 인식이 약해지고 있다”며 “중국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이 시장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183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19:27: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19:2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3</guid>
		<title><![CDATA[조롱과 혐오의 정치에 칼 뺀 이재명…‘일베 폐쇄론’ 재점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이재명 대통령이 던진 ‘일베 폐쇄 검토’ 화두는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질문을 한국 사회에 던졌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호돼야 하는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사회적 참사와 민주화운동까지 조롱하는 혐오 문화 역시 무조건 자유라는 이름 아래 방치돼야 하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현장에서 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일부 청년들이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조롱·혐오 표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과 플랫폼 책임 강화, 반복적으로 혐오를 방치·조장하는 사이트에 대한 과징금과 폐쇄 가능성까지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즉각 반발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권력자의 사사로운 분노”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느끼는 의문은 오히려 정반대다. 도대체 언제까지 혐오와 조롱을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일베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세월호 희생자 조롱,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여성·장애인·지역 비하, 정치적 반대 진영에 대한 인간 말살 수준의 공격까지 수년간 반복돼 왔다. 정상적 비판과 풍자의 영역을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지만, 일부 극우 정치권은 이를 사실상 방관하거나 은근히 정치적 에너지로 활용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이른바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Starbucks 코리아 논란까지 벌어졌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기억조차 조롱거리처럼 소비되는 현실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 제기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혐오와 조롱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현실 정치와 사회 갈등까지 오염시키는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가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졌다는 점에서다.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혐오와 모욕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문제의식 역시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

   

반면 이준석 대표의 대응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나온다. 표현의 자유를 강조할 수는 있지만, 혐오와 조롱 문화 자체에 대한 성찰보다 대통령 공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모습은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권 일부에서 극단적 온라인 문화와 거리 두기를 명확히 하지 못한 채 지지층 정치에만 몰두해 온 것 아니냐는 비판 역시 피하기 어렵다.

   

물론 혐오 표현 규제가 자칫 정치적 검열로 변질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그 우려만 앞세워 아무런 사회적 대응조차 하지 못한다면 결국 남는 것은 더 심화된 증오와 분열뿐이다. 실제로 독일과 유럽 주요 국가들도 극단주의·혐오 콘텐츠에 대해 플랫폼 책임 강화와 처벌 규정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 역시 단순한 인터넷 문화 논쟁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사회적 비극을 희화화하며 상대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문화가 계속 확산될 경우 공동체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던진 화두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가치이지,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을 파괴할 권리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극단적 진영 논리가 아니라, 혐오와 자유의 경계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성숙한 사회적 논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4171153_eiorgebe.jpg" alt="10000424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이재명 대통령이 던진 ‘일베 폐쇄 검토’ 화두는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질문을 한국 사회에 던졌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호돼야 하는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사회적 참사와 민주화운동까지 조롱하는 혐오 문화 역시 무조건 자유라는 이름 아래 방치돼야 하는가.</p>
<p>
   <br />
</p>
<p>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현장에서 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일부 청년들이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조롱·혐오 표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과 플랫폼 책임 강화, 반복적으로 혐오를 방치·조장하는 사이트에 대한 과징금과 폐쇄 가능성까지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정치권에서는 즉각 반발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권력자의 사사로운 분노”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느끼는 의문은 오히려 정반대다. 도대체 언제까지 혐오와 조롱을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해야 하느냐는 것이다.</p>
<p>
   <br />
</p>
<p>일베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세월호 희생자 조롱,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여성·장애인·지역 비하, 정치적 반대 진영에 대한 인간 말살 수준의 공격까지 수년간 반복돼 왔다. 정상적 비판과 풍자의 영역을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지만, 일부 극우 정치권은 이를 사실상 방관하거나 은근히 정치적 에너지로 활용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p>
<p>
   <br />
</p>
<p>최근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이른바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Starbucks 코리아 논란까지 벌어졌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기억조차 조롱거리처럼 소비되는 현실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p>
<p>
   <br />
</p>
<p>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 제기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혐오와 조롱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현실 정치와 사회 갈등까지 오염시키는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가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졌다는 점에서다.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혐오와 모욕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문제의식 역시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p>
<p>
   <br />
</p>
<p>반면 이준석 대표의 대응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나온다. 표현의 자유를 강조할 수는 있지만, 혐오와 조롱 문화 자체에 대한 성찰보다 대통령 공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모습은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권 일부에서 극단적 온라인 문화와 거리 두기를 명확히 하지 못한 채 지지층 정치에만 몰두해 온 것 아니냐는 비판 역시 피하기 어렵다.</p>
<p>
   <br />
</p>
<p>물론 혐오 표현 규제가 자칫 정치적 검열로 변질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그 우려만 앞세워 아무런 사회적 대응조차 하지 못한다면 결국 남는 것은 더 심화된 증오와 분열뿐이다. 실제로 독일과 유럽 주요 국가들도 극단주의·혐오 콘텐츠에 대해 플랫폼 책임 강화와 처벌 규정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p>
<p>
   <br />
</p>
<p>지금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 역시 단순한 인터넷 문화 논쟁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사회적 비극을 희화화하며 상대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문화가 계속 확산될 경우 공동체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다.</p>
<p>
   <br />
</p>
<p>이재명 대통령이 던진 화두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가치이지,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을 파괴할 권리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극단적 진영 논리가 아니라, 혐오와 자유의 경계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성숙한 사회적 논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6102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17:13: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17:11: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2</guid>
		<title><![CDATA[“전 남친 생식기 잘라달라” 청부한 여성, 결국 징역형 집행유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전 남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이용한 보복 범행을 의뢰한 중국의 한 여성이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뢰를 받은 남성은 실제 범행은 저지르지 않은 채 돈만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여성 천모잉은 2018년 말 전 남자친구 린모칭과 만나 동거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0년 초 관계가 파탄나며 결별했고, 이후 천씨는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한 원한을 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씨는 같은 해 인터넷 QQ 채팅방을 통해 천모뱌오라는 남성과 접촉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의 생식기와 손을 훼손해주겠다”며 범행을 제안했고, 양측은 대가로 3만5000위안(약 670만원)을 주고받기로 합의했다.

천씨는 계약금과 잔금을 모두 전달했으며, 오프라인에서 전 남자친구의 개인정보를 건네는 과정에서 해당 남성과 성관계까지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사 결과, 천모뱌오는 실제 범행을 실행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허위 답사 기록과 가짜 대화 내용을 만들어 천씨를 속이며 돈만 챙겼고, 사건은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중국 광둥성 선전 룽강구 검찰은 천씨를 고의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특정 신체 부위를 절단하도록 청부한 행위 자체가 중대한 범죄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천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한 점, 실제 상해가 발생하지 않은 미수 범행인 점, 피해자인 전 남자친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제출한 점 등을 감안했다. 또한 천씨가 초범이며 어린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인 사정도 양형에 반영됐다.

법원은 최종적으로 천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130250_eakgelzm.jpg" alt="10000424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전 남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이용한 보복 범행을 의뢰한 중국의 한 여성이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뢰를 받은 남성은 실제 범행은 저지르지 않은 채 돈만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p>
<p><br /></p>
<p>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여성 천모잉은 2018년 말 전 남자친구 린모칭과 만나 동거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0년 초 관계가 파탄나며 결별했고, 이후 천씨는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한 원한을 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천씨는 같은 해 인터넷 QQ 채팅방을 통해 천모뱌오라는 남성과 접촉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의 생식기와 손을 훼손해주겠다”며 범행을 제안했고, 양측은 대가로 3만5000위안(약 670만원)을 주고받기로 합의했다.</p>
<p><br /></p>
<p>천씨는 계약금과 잔금을 모두 전달했으며, 오프라인에서 전 남자친구의 개인정보를 건네는 과정에서 해당 남성과 성관계까지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하지만 수사 결과, 천모뱌오는 실제 범행을 실행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허위 답사 기록과 가짜 대화 내용을 만들어 천씨를 속이며 돈만 챙겼고, 사건은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p>
<p><br /></p>
<p>중국 광둥성 선전 룽강구 검찰은 천씨를 고의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특정 신체 부위를 절단하도록 청부한 행위 자체가 중대한 범죄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p>
<p><br /></p>
<p>다만 재판부는 천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한 점, 실제 상해가 발생하지 않은 미수 범행인 점, 피해자인 전 남자친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제출한 점 등을 감안했다. 또한 천씨가 초범이며 어린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인 사정도 양형에 반영됐다.</p>
<p><br /></p>
<p>법원은 최종적으로 천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952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13:03: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12:59: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1</guid>
		<title><![CDATA[美, 두 번째 UAP 기밀 해제…군 전투기 추적 영상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적외선 영상 속 장면. 미 공군 F-16 전투기가 미국 미시간주 휴런호 상공에서 미확인비행현상(UAP)으로 분류된 물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 국방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국방부가 두 번째 미확인비행현상(UAP) 기밀 해제 자료를 공개하면서, 미 공군 F-16 전투기가 공중에서 미확인 물체를 추적·요격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처음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총 222건 규모의 추가 비밀 해제 문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에는 과거 군사 기밀로 분류됐던 적외선 영상과 군 내부 보고서, 조종사 관측 기록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는 미군 항공기와 미확인비행현상(UAP) 간 조우 사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주목받은 영상은 2023년 2월 미국 미시간주 휴런호 상공에서 촬영된 적외선 영상이다. 영상에는 미 공군 F-16 전투기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보이는 미확인 물체를 포착한 뒤 추적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해당 물체는 공중에서 파괴되며 여러 조각으로 흩어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미국 정부는 당시에도 해당 물체에 대해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공개 자료에서도 구체적인 실체에 대해서는 별도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추가 공개된 영상 가운데는 2022년 8월 이란 인근 해역 상공에서 여러 개의 미확인 물체가 일정한 간격으로 이동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또 미국 해안경비대가 촬영한 2024년 4월 적외선 영상에는 미국 남동부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항공기 인근을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공개 자료에는 1948~1950년 작성된 116쪽 분량의 미군 특수무기 관련 보고서도 포함됐다. 해당 문서에는 총 209건의 목격 사례가 정리돼 있으며, 미국 뉴멕시코주 샌디아 지역에서 녹색 구체와 원반형 물체 등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문서에서는 익명의 미국 정보 관계자가 2025년 미국 서부의 한 군사 시험장 인근에서 다수의 주황색 발광 물체를 관측했다고 진술한 내용도 포함됐다. 그는 해당 물체들이 저공에서 빠르게 이동했으며, 이후 삼각형 형태로 모인 뒤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UAP 관련 자료 공개 확대를 지시했으며, 미국 정부는 지난 8일 1차로 161건의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향후에도 추가 자료 공개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국민들이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124243_fumiramx.jpg" alt="100004246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적외선 영상 속 장면. 미 공군 F-16 전투기가 미국 미시간주 휴런호 상공에서 미확인비행현상(UAP)으로 분류된 물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 국방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국방부가 두 번째 미확인비행현상(UAP) 기밀 해제 자료를 공개하면서, 미 공군 F-16 전투기가 공중에서 미확인 물체를 추적·요격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처음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br /></p>
<p>미 국방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총 222건 규모의 추가 비밀 해제 문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에는 과거 군사 기밀로 분류됐던 적외선 영상과 군 내부 보고서, 조종사 관측 기록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는 미군 항공기와 미확인비행현상(UAP) 간 조우 사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가장 주목받은 영상은 2023년 2월 미국 미시간주 휴런호 상공에서 촬영된 적외선 영상이다. 영상에는 미 공군 F-16 전투기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보이는 미확인 물체를 포착한 뒤 추적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해당 물체는 공중에서 파괴되며 여러 조각으로 흩어지는 모습이 확인된다.</p>
<p><br /></p>
<p>미국 정부는 당시에도 해당 물체에 대해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공개 자료에서도 구체적인 실체에 대해서는 별도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p>
<p><br /></p>
<p>추가 공개된 영상 가운데는 2022년 8월 이란 인근 해역 상공에서 여러 개의 미확인 물체가 일정한 간격으로 이동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또 미국 해안경비대가 촬영한 2024년 4월 적외선 영상에는 미국 남동부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항공기 인근을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공개 자료에는 1948~1950년 작성된 116쪽 분량의 미군 특수무기 관련 보고서도 포함됐다. 해당 문서에는 총 209건의 목격 사례가 정리돼 있으며, 미국 뉴멕시코주 샌디아 지역에서 녹색 구체와 원반형 물체 등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또 다른 문서에서는 익명의 미국 정보 관계자가 2025년 미국 서부의 한 군사 시험장 인근에서 다수의 주황색 발광 물체를 관측했다고 진술한 내용도 포함됐다. 그는 해당 물체들이 저공에서 빠르게 이동했으며, 이후 삼각형 형태로 모인 뒤 사라졌다고 설명했다.</p>
<p><br /></p>
<p>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UAP 관련 자료 공개 확대를 지시했으며, 미국 정부는 지난 8일 1차로 161건의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향후에도 추가 자료 공개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p>
<p><br /></p>
<p>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국민들이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94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12:44: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12:42: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0</guid>
		<title><![CDATA[중국 산시 탄광 가스폭발 참사…82명 사망·2명 실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산시성 친위안현의 한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 유독가스와 붕괴 위험으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국 당국은 사고 기업의 안전관리 위반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적인 책임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29분께 산시성 친위안현 통저우그룹 소속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8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직후 현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업 측이 실제 작업 인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서 초기 인명 집계에도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광부들은 입갱 시 휴대한 위치추적 카드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구조 작업은 지하 유독가스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구간이 남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대는 환기 작업과 가스 농도 측정을 반복하며 2차 폭발 등 추가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폭발 지점은 지하 약 300m 깊이로 파악됐다.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갱도는 3곳으로, 각각 길이가 약 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인력은 폭발 충격으로 갱도 내부 곳곳이 붕괴되고 잔해가 쌓여 수색 속도가 크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 사고조사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은폐 작업장 운영 여부와 안전감시 시스템 조작, 실제 입갱 인원 축소 보고 등의 문제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현장 구조대는 탄광 측이 제출한 도면과 실제 갱도 구조가 일치하지 않아 갱도를 하나씩 직접 확인하며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탄광은 ‘3교대’ 체제로 운영 중이었으며, 중간조 작업자들이 오후 3시께 입갱한 직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피해가 커진 배경으로 가스폭발 특유의 강력한 충격파와 유독가스를 지목했다. 밀폐된 지하 공간에서 발생한 폭발은 수백 m/s 수준의 충격파를 동반할 수 있으며, 고온과 낙석, 산소 부족 현상까지 동시에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중국 당국은 현재 구조·의료 인력 755명을 투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도 다학제 의료진을 급파해 부상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진은 부상자 상당수가 유독가스 흡입 피해를 입어 고압산소 치료를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외상 후 심리치료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24일 새벽부터는 지하 수색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정찰 로봇도 현장에 투입됐다.

   

사고가 발생한 류선위 탄광은 과거 중국 당국이 지정한 ‘고위험 고가스 탄광’ 명단에 포함됐던 곳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은 2025년에도 안전 문제로 두 차례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실제 지배인과 책임자들은 당국에 의해 신병이 확보된 상태다.

   

생존 광부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한 부상 광부는 “작업 중 갑자기 폭약 냄새와 비슷한 황 냄새가 퍼졌고, 곧바로 사람들에게 뛰라고 외쳤다”며 “도망치는 과정에서 연기에 질식해 쓰러진 사람들도 봤다. 나 역시 정신을 잃었다가 한 시간 넘게 지나 깨어나 동료들과 함께 가까스로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4122036_utrhdprv.jpg" alt="10000424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산시성 친위안현의 한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 유독가스와 붕괴 위험으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국 당국은 사고 기업의 안전관리 위반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적인 책임 조사에 착수했다.</p>
<p>
   <br />
</p>
<p>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29분께 산시성 친위안현 통저우그룹 소속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8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p>
<p>
   <br />
</p>
<p>사고 직후 현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업 측이 실제 작업 인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서 초기 인명 집계에도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광부들은 입갱 시 휴대한 위치추적 카드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현재 구조 작업은 지하 유독가스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구간이 남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대는 환기 작업과 가스 농도 측정을 반복하며 2차 폭발 등 추가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
   <br />
</p>
<p>폭발 지점은 지하 약 300m 깊이로 파악됐다.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갱도는 3곳으로, 각각 길이가 약 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인력은 폭발 충격으로 갱도 내부 곳곳이 붕괴되고 잔해가 쌓여 수색 속도가 크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중국 국무원 사고조사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은폐 작업장 운영 여부와 안전감시 시스템 조작, 실제 입갱 인원 축소 보고 등의 문제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현장 구조대는 탄광 측이 제출한 도면과 실제 갱도 구조가 일치하지 않아 갱도를 하나씩 직접 확인하며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사고 당시 해당 탄광은 ‘3교대’ 체제로 운영 중이었으며, 중간조 작업자들이 오후 3시께 입갱한 직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피해가 커진 배경으로 가스폭발 특유의 강력한 충격파와 유독가스를 지목했다. 밀폐된 지하 공간에서 발생한 폭발은 수백 m/s 수준의 충격파를 동반할 수 있으며, 고온과 낙석, 산소 부족 현상까지 동시에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중국 당국은 현재 구조·의료 인력 755명을 투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도 다학제 의료진을 급파해 부상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진은 부상자 상당수가 유독가스 흡입 피해를 입어 고압산소 치료를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외상 후 심리치료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p>
<p>
   <br />
</p>
<p>24일 새벽부터는 지하 수색 범위를 넓히기 위해 정찰 로봇도 현장에 투입됐다.</p>
<p>
   <br />
</p>
<p>사고가 발생한 류선위 탄광은 과거 중국 당국이 지정한 ‘고위험 고가스 탄광’ 명단에 포함됐던 곳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은 2025년에도 안전 문제로 두 차례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실제 지배인과 책임자들은 당국에 의해 신병이 확보된 상태다.</p>
<p>
   <br />
</p>
<p>생존 광부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한 부상 광부는 “작업 중 갑자기 폭약 냄새와 비슷한 황 냄새가 퍼졌고, 곧바로 사람들에게 뛰라고 외쳤다”며 “도망치는 과정에서 연기에 질식해 쓰러진 사람들도 봤다. 나 역시 정신을 잃었다가 한 시간 넘게 지나 깨어나 동료들과 함께 가까스로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928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12:22: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12:19: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9</guid>
		<title><![CDATA[“싼맛에 사던 중국산 아니다”…글로벌 시장 흔드는 中 브랜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기업들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브랜드 자체의 매력과 문화적 감성으로 승부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 능력이 중국 기업의 핵심 강점이었다면,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세련되고 개성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중국 브랜드들이 단순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중국 기업들이 이제 값싼 제품 공급을 넘어 디자인과 감성, 브랜드 서사까지 함께 전달하려 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들의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식 차 브랜드와 패션 기업, 캐릭터·피규어 업체들은 모바일 기반 주문 서비스와 한정판 마케팅, 독특한 디자인 전략 등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패션 브랜드들은 중저가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정면 경쟁에 나섰고, 또 다른 브랜드들은 중국 전통 미학과 동양적 분위기를 강조하며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가격 경쟁 대신 브랜드 감성과 문화 이미지를 앞세우는 전략이다.

전기차 기업과 드론 업체들이 기술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 데 이어, 이제는 소비재와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중국 브랜드의 확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국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유통·마케팅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빠른 상품 기획과 생산, 대규모 공급 능력까지 동시에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

미국 시러큐스대 마케팅학 교수 리언규는 “중국 기업들이 단순한 저가 생산업체를 넘어 고유한 개성과 서사를 가진 브랜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략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일부 기업들은 중국 색채를 의도적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인터넷 기반 글로벌 플랫폼’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정 국가 브랜드보다 글로벌 트렌드와 플랫폼 정체성을 앞세워 젊은 소비층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일부 플랫폼 기업들은 중국 기업이라는 점보다 ‘전 세계 누구나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오히려 중국 전통문화와 동양적 미학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식 차 문화와 전통적 분위기,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브랜드 핵심 요소로 활용하며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중국식 라이프스타일과 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국 정체성을 숨기기보다 오히려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도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층일수록 제품 원산지보다 ‘새롭고 공유할 만한 경험’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본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등 SNS 중심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브랜드 국적보다 화제성과 디자인, 감성적 이미지가 소비 선택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 브랜드들의 해외 확장 과정에서 정치적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 중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서방권 규제 강화 등이 시장 확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과거와 달리 단순 제조 능력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매력까지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제 중국 기업들은 ‘저렴해서 사는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매력 때문에 소비자가 먼저 찾는 단계로 이동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미 글로벌 제조 시스템을 바꿔놓은 데 이어, 앞으로는 소비 트렌드와 문화시장 전반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112543_dzeikgnk.jpg" alt="10000424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기업들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브랜드 자체의 매력과 문화적 감성으로 승부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 능력이 중국 기업의 핵심 강점이었다면,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세련되고 개성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중국 브랜드들이 단순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중국 기업들이 이제 값싼 제품 공급을 넘어 디자인과 감성, 브랜드 서사까지 함께 전달하려 하고 있다고 짚었다.</p>
<p><br /></p>
<p>실제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들의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식 차 브랜드와 패션 기업, 캐릭터·피규어 업체들은 모바일 기반 주문 서비스와 한정판 마케팅, 독특한 디자인 전략 등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일부 패션 브랜드들은 중저가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정면 경쟁에 나섰고, 또 다른 브랜드들은 중국 전통 미학과 동양적 분위기를 강조하며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가격 경쟁 대신 브랜드 감성과 문화 이미지를 앞세우는 전략이다.</p>
<p><br /></p>
<p>전기차 기업과 드론 업체들이 기술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 데 이어, 이제는 소비재와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중국 브랜드의 확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특히 중국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국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유통·마케팅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빠른 상품 기획과 생산, 대규모 공급 능력까지 동시에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p>
<p><br /></p>
<p>미국 시러큐스대 마케팅학 교수 리언규는 “중국 기업들이 단순한 저가 생산업체를 넘어 고유한 개성과 서사를 가진 브랜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중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략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일부 기업들은 중국 색채를 의도적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인터넷 기반 글로벌 플랫폼’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정 국가 브랜드보다 글로벌 트렌드와 플랫폼 정체성을 앞세워 젊은 소비층에 접근하는 방식이다.</p>
<p><br /></p>
<p>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일부 플랫폼 기업들은 중국 기업이라는 점보다 ‘전 세계 누구나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p>
<p><br /></p>
<p>반면 다른 기업들은 오히려 중국 전통문화와 동양적 미학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식 차 문화와 전통적 분위기,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브랜드 핵심 요소로 활용하며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p>
<p><br /></p>
<p>최근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중국식 라이프스타일과 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국 정체성을 숨기기보다 오히려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도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층일수록 제품 원산지보다 ‘새롭고 공유할 만한 경험’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본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등 SNS 중심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브랜드 국적보다 화제성과 디자인, 감성적 이미지가 소비 선택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다만 중국 브랜드들의 해외 확장 과정에서 정치적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 중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서방권 규제 강화 등이 시장 확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과거와 달리 단순 제조 능력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매력까지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제 중국 기업들은 ‘저렴해서 사는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매력 때문에 소비자가 먼저 찾는 단계로 이동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미 글로벌 제조 시스템을 바꿔놓은 데 이어, 앞으로는 소비 트렌드와 문화시장 전반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895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11:27: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11:24: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8</guid>
		<title><![CDATA[“중국에 뒤처진다” 전화 한 통 통했나…트럼프 AI 규제안 막판 중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
      
   
&nbs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던 인공지능(AI) 규제 행정명령이 서명 직전 돌연 연기된 배경에 실리콘밸리와 공화당 내부의 강한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과도한 규제가 미국을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패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가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AI 개발 기업에 대한 사전 검증 체계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백악관은 막판에 서명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당초 백악관은 AI 모델 공개 전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자율 심사 체계를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었다.

해당 방안은 AI 기업들이 신형 모델을 출시하기 전 최대 90일 앞서 정부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면, 연방기관이 잠재적 보안 위협과 취약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백악관은 이를 “자율적 협력 체계”라고 설명했지만, 기술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전 승인 제도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논란의 중심에는 트럼프 행정부 초대 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를 지낸 데이비드 색스가 있었다. 그는 행정명령 서명 당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나친 규제가 미국 AI 산업의 혁신 속도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중국에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등 주요 기술업계 인사들과도 잇달아 의견을 교환했고, 결국 행정명령 추진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백악관 내부에서는 해당 조치를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당국자들은 첨단 AI 모델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 검증 장치가 없을 경우 중국이나 외국 해커 세력이 이를 악용해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색스를 비롯한 규제 반대파는 AI 산업 특성상 신속한 모델 개선과 반복 출시가 핵심인데, 사전 검토 체계가 도입될 경우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AI 모델의 소규모 업데이트까지 사실상 정부 보고 대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강하게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업계 역시 백악관 방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제출 기한을 기존 90일에서 14일 수준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AI 심사를 일반 행정기관이 아닌 미국 정보기관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백악관이 업계에 공유한 초안에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어떤 AI 시스템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지 최종 판단하는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미국은 현재 중국보다 앞서 있다”며 “그 우위를 방해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AI 패권 유지가 규제보다 우선이라는 입장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다만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AI 전략 혼선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화당 내에서는 머스크와 색스 등 친기업·친기술 노선을 지지하는 세력과, AI 확산이 일자리 감소와 전력난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보수 지지층 사이의 시각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소스(Mythos)’가 대규모 사이버 보안 위협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백악관 내부에서도 AI 안전 규제 필요성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백악관이 향후 내용을 수정하거나 업계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AI 규제안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090716_luiywody.jpg" alt="10000424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던 인공지능(AI) 규제 행정명령이 서명 직전 돌연 연기된 배경에 실리콘밸리와 공화당 내부의 강한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과도한 규제가 미국을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패배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경고가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p>
<p><br /></p>
<p>미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AI 개발 기업에 대한 사전 검증 체계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백악관은 막판에 서명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당초 백악관은 AI 모델 공개 전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자율 심사 체계를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었다.</p>
<p><br /></p>
<p>해당 방안은 AI 기업들이 신형 모델을 출시하기 전 최대 90일 앞서 정부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면, 연방기관이 잠재적 보안 위협과 취약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백악관은 이를 “자율적 협력 체계”라고 설명했지만, 기술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전 승인 제도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p>
<p><br /></p>
<p>논란의 중심에는 트럼프 행정부 초대 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를 지낸 데이비드 색스가 있었다. 그는 행정명령 서명 당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나친 규제가 미국 AI 산업의 혁신 속도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중국에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등 주요 기술업계 인사들과도 잇달아 의견을 교환했고, 결국 행정명령 추진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p>
<p><br /></p>
<p>백악관 내부에서는 해당 조치를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당국자들은 첨단 AI 모델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 검증 장치가 없을 경우 중국이나 외국 해커 세력이 이를 악용해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반면 색스를 비롯한 규제 반대파는 AI 산업 특성상 신속한 모델 개선과 반복 출시가 핵심인데, 사전 검토 체계가 도입될 경우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AI 모델의 소규모 업데이트까지 사실상 정부 보고 대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강하게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기술업계 역시 백악관 방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제출 기한을 기존 90일에서 14일 수준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AI 심사를 일반 행정기관이 아닌 미국 정보기관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실제로 백악관이 업계에 공유한 초안에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어떤 AI 시스템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지 최종 판단하는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미국은 현재 중국보다 앞서 있다”며 “그 우위를 방해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AI 패권 유지가 규제보다 우선이라는 입장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p>
<p><br /></p>
<p>다만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AI 전략 혼선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화당 내에서는 머스크와 색스 등 친기업·친기술 노선을 지지하는 세력과, AI 확산이 일자리 감소와 전력난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보수 지지층 사이의 시각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최근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소스(Mythos)’가 대규모 사이버 보안 위협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백악관 내부에서도 AI 안전 규제 필요성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다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백악관이 향후 내용을 수정하거나 업계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AI 규제안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811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09:09: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09:05: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7</guid>
		<title><![CDATA[“미국서 영주권 못 딴다”…트럼프, 외국인 ‘본국 신청’ 초강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는 강경 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학생·취업비자 소지자·기업 주재원 사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새 방침이 시행될 경우 미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 현지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해야 한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이민서비스국(USCIS)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정책 메모에서 “비이민 체류 자격은 일시적 방문을 전제로 한 제도”라며 “체류 목적이 종료되면 출국하는 것이 이민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학생비자(F-1), 취업비자(H-1B), 투자·주재원 비자 소지자,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 등이 미국 내에서 신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영주권 절차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상당수 신청자는 미국을 떠난 뒤 자국 내 미국 공관에서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실리콘밸리 취업 대기자와 미국 대학 유학생, 연구인력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영주권 심사 도중 미국을 떠날 경우 재입국 자체가 불확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는 미국과 외교 관계가 없거나 현지에 미국 대사관조차 없어 사실상 신청 절차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USCIS는 다만 일부 예외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이중 의도(Double Intent)’가 허용되는 특정 비자 소지자와 이미 이민비자를 받은 신청자는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경제나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국 내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심사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문제는 시행 시점과 적용 범위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심사 중인 신청자에게도 소급 적용되는지, 해외 체류 기간 동안 미국 입국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도 정부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이민 시스템 악용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하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이민 경로 자체를 대폭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100만건 이상의 영주권이 발급되는데, 절반 이상이 미국 내 체류자의 신분 조정 방식으로 처리돼 왔다. 현재 미국 내 합법 체류자의 영주권 신청 적체 건수도 100만건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경제와 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의사·교수·연구원·첨단기술 인력·기업 경영진 등 전문직 외국인의 장기 체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법률 논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의 ‘이민 및 국적법(INA)’은 연방정부가 미국 내 체류자의 신분 조정 신청을 처리할 권한을 인정하고 있는데, 행정부가 이를 사실상 차단하려 할 경우 위법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부 변호사 단체들은 이미 집단 소송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 연구기관들은 이번 조치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강도 높은 합법 이민 제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난민·유학생·취업비자·가족초청 이민 심사를 잇달아 강화해왔으며,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도 확대해왔다.

   

전문가들은 새 규정이 시행될 경우 미국 국무부 해외 공관 업무가 폭증하면서 비자·영주권 심사 지연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내 체류 외국인 사회에서는 “합법 체류자까지 사실상 미국 밖으로 밀어내려는 조치 아니냐”는 반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4084433_vrvkkwsb.jpg" alt="10000424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는 강경 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학생·취업비자 소지자·기업 주재원 사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새 방침이 시행될 경우 미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 현지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해야 한다.</p>
<p>
   <br />
</p>
<p>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이민서비스국(USCIS)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정책 메모에서 “비이민 체류 자격은 일시적 방문을 전제로 한 제도”라며 “체류 목적이 종료되면 출국하는 것이 이민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동안 미국에서는 학생비자(F-1), 취업비자(H-1B), 투자·주재원 비자 소지자,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 등이 미국 내에서 신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영주권 절차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상당수 신청자는 미국을 떠난 뒤 자국 내 미국 공관에서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p>
<p>
   <br />
</p>
<p>특히 실리콘밸리 취업 대기자와 미국 대학 유학생, 연구인력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영주권 심사 도중 미국을 떠날 경우 재입국 자체가 불확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는 미국과 외교 관계가 없거나 현지에 미국 대사관조차 없어 사실상 신청 절차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br />
</p>
<p>USCIS는 다만 일부 예외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이중 의도(Double Intent)’가 허용되는 특정 비자 소지자와 이미 이민비자를 받은 신청자는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경제나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국 내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심사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p>
<p>
   <br />
</p>
<p>문제는 시행 시점과 적용 범위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심사 중인 신청자에게도 소급 적용되는지, 해외 체류 기간 동안 미국 입국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도 정부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p>
<p>
   <br />
</p>
<p>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이민 시스템 악용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하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이민 경로 자체를 대폭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p>
<p>
   <br />
</p>
<p>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100만건 이상의 영주권이 발급되는데, 절반 이상이 미국 내 체류자의 신분 조정 방식으로 처리돼 왔다. 현재 미국 내 합법 체류자의 영주권 신청 적체 건수도 100만건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현지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경제와 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의사·교수·연구원·첨단기술 인력·기업 경영진 등 전문직 외국인의 장기 체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법률 논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의 ‘이민 및 국적법(INA)’은 연방정부가 미국 내 체류자의 신분 조정 신청을 처리할 권한을 인정하고 있는데, 행정부가 이를 사실상 차단하려 할 경우 위법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부 변호사 단체들은 이미 집단 소송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이민 연구기관들은 이번 조치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강도 높은 합법 이민 제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난민·유학생·취업비자·가족초청 이민 심사를 잇달아 강화해왔으며,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도 확대해왔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새 규정이 시행될 경우 미국 국무부 해외 공관 업무가 폭증하면서 비자·영주권 심사 지연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내 체류 외국인 사회에서는 “합법 체류자까지 사실상 미국 밖으로 밀어내려는 조치 아니냐”는 반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이민정책" term="10984|1098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798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0:18: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08:43: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6</guid>
		<title><![CDATA[반미단체들 미대사관 앞 집회…“호르무즈 파병 반대” 목소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민중민주당 등 시민·정치단체 관계자들이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 : 민중당)
      
   
[인터내셔널포커스] 반미 성향 시민·정치단체들이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주한미군 역할 확대와 한미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민중민주당(민중당)과 반미투쟁본부,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등은 2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침략전쟁 화근 제국주의 타도·침략군 미군 철거’를 주제로 반제·반파쇼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서 최근 국제 정세와 한미 안보 협력 확대를 비판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갈등,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을 언급했다. 또 한미 연합훈련과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호르무즈 파병 반대”, “주한미군 철거”,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국의 대외 군사정책과 한국 정부의 안보 기조를 비판했다.

집회 연설자들은 최근 한미 안보 현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한국의 군사·안보 정책이 미국 중심 전략에 과도하게 종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민중민주당 측 관계자는 “한국이 동북아 지역 군사 갈등 구조에 깊숙이 편입되고 있다”며 “청년들을 해외 분쟁 위험에 노출시키는 군사정책과 파병 논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최근 한미 안보 협의와 주한미군 운용 방향 등을 언급하며 “한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군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추진잠수함 도입 논의와 한일 안보 협력 강화 역시 지역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주한미군 운용 방식, 한일 안보 협력 강화 등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전쟁과 갈등을 부추기는 군사 대결 구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들이 집회와 성명에서 제기한 국제 정세 관련 일부 주장과 표현은 주최 측의 일방적 견해로,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 체제가 북한의 군사 위협 대응과 한반도 안보 유지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4081832_parhmrec.jpg" alt="10000424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민중민주당 등 시민·정치단체 관계자들이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 : 민중당)</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반미 성향 시민·정치단체들이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주한미군 역할 확대와 한미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p>
<p><br /></p>
<p>민중민주당(민중당)과 반미투쟁본부,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등은 2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침략전쟁 화근 제국주의 타도·침략군 미군 철거’를 주제로 반제·반파쇼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br /></p>
<p>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서 최근 국제 정세와 한미 안보 협력 확대를 비판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갈등,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을 언급했다. 또 한미 연합훈련과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p>
<p><br /></p>
<p>참가자들은 “호르무즈 파병 반대”, “주한미군 철거”,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국의 대외 군사정책과 한국 정부의 안보 기조를 비판했다.</p>
<p><br /></p>
<p>집회 연설자들은 최근 한미 안보 현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한국의 군사·안보 정책이 미국 중심 전략에 과도하게 종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p>
<p><br /></p>
<p>민중민주당 측 관계자는 “한국이 동북아 지역 군사 갈등 구조에 깊숙이 편입되고 있다”며 “청년들을 해외 분쟁 위험에 노출시키는 군사정책과 파병 논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p>
<p><br /></p>
<p>또 다른 참가자는 최근 한미 안보 협의와 주한미군 운용 방향 등을 언급하며 “한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군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추진잠수함 도입 논의와 한일 안보 협력 강화 역시 지역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참가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주한미군 운용 방식, 한일 안보 협력 강화 등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전쟁과 갈등을 부추기는 군사 대결 구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다만 이들이 집회와 성명에서 제기한 국제 정세 관련 일부 주장과 표현은 주최 측의 일방적 견해로,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 체제가 북한의 군사 위협 대응과 한반도 안보 유지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784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4 May 2026 08:20: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4 May 2026 08:17: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5</guid>
		<title><![CDATA[이재명 “당신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시대”…노무현 정신 계승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당신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국정 기조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 균형발전 국가,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민주권정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 글에서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공한 대통령의 기준은 결국 국민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가에 달려 있다”며 민생 중심 국정 운영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소회를 전하며 “처음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왔고, 야당 대표로 왔고,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렸다”며 “오늘은 국민이 임명한 대통령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적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떠난 뒤 이 땅에는 수많은 ‘노무현’이 다시 태어났다”며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책임 속에 그의 뜻을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로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 나라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사람이 존중받는 공동체 등을 제시했다.

특히 “어디 하나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0·4 남북공동선언의 뜻을 이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정치 철학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유불리보다 옳고 그름을 먼저 묻겠다”며 “타협보다 양심을, 계산보다 진심을 선택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서 노 전 대통령을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사람”이라고 회고하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지금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사랑했던 이 나라와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멈춰서거나 넘어질지라도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당신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국정 기조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 균형발전 국가,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민주권정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 글에서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공한 대통령의 기준은 결국 국민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가에 달려 있다”며 민생 중심 국정 운영 의지도 드러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소회를 전하며 “처음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왔고, 야당 대표로 왔고,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렸다”며 “오늘은 국민이 임명한 대통령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적었다.</p>
<p><br /></p>
<p>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떠난 뒤 이 땅에는 수많은 ‘노무현’이 다시 태어났다”며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책임 속에 그의 뜻을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로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 나라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사람이 존중받는 공동체 등을 제시했다.</p>
<p><br /></p>
<p>특히 “어디 하나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0·4 남북공동선언의 뜻을 이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p>
<p><br /></p>
<p>정치 철학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유불리보다 옳고 그름을 먼저 묻겠다”며 “타협보다 양심을, 계산보다 진심을 선택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서 노 전 대통령을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사람”이라고 회고하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지금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그러면서 “당신이 사랑했던 이 나라와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멈춰서거나 넘어질지라도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308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3 May 2026 19:08: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3 May 2026 19:07: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4</guid>
		<title><![CDATA[걸프 5개국, 이란 호르무즈 통제 시도에 집단 반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움직임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이란이 해협 통항 관리 체계를 사실상 자국 주도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중동 주요 산유국들이 국제 해상 질서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중동 외교·해운 업계에 따르면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 공동 서한을 제출하고, 국제 상선들이 이란이 새로 설치한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국’과 별도 접촉하거나 이란 측이 지정한 항로 체계를 따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 국가는 특정 국가가 국제 해협의 통항 절차를 사실상 독자 관리하는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향후 글로벌 해상 운송 질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만큼, 통항 규제 강화 움직임 자체가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이란은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국’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관리·감독 범위를 명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이란 측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사전에 관리국과 협의하고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이 공개한 관리 구역은 동쪽으로는 이란 쿠헤무바라크와 UAE 푸자이라 인근 해역, 서쪽으로는 이란 케슘섬과 UAE 움알쿠와인 사이 해역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외교가에서는 이란이 해협 내 영향력을 제도적으로 확대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란 외교부는 같은 날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안전 관리 체계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양측이 향후 통항 관리와 비용 부과 문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운영 시스템 구축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UAE·쿠웨이트·이라크 등 중동 산유국 원유 수출 물량 상당수가 지나가는 전략 요충지다.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이란과 걸프 국가 간 해상 통제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글로벌 물류 흐름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3172503_ogmpebei.jpg" alt="10000424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움직임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이란이 해협 통항 관리 체계를 사실상 자국 주도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중동 주요 산유국들이 국제 해상 질서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p>
<p><br /></p>
<p>중동 외교·해운 업계에 따르면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 공동 서한을 제출하고, 국제 상선들이 이란이 새로 설치한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국’과 별도 접촉하거나 이란 측이 지정한 항로 체계를 따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p>
<p><br /></p>
<p>이들 국가는 특정 국가가 국제 해협의 통항 절차를 사실상 독자 관리하는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향후 글로벌 해상 운송 질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만큼, 통항 규제 강화 움직임 자체가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앞서 이란은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국’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관리·감독 범위를 명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이란 측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사전에 관리국과 협의하고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이 공개한 관리 구역은 동쪽으로는 이란 쿠헤무바라크와 UAE 푸자이라 인근 해역, 서쪽으로는 이란 케슘섬과 UAE 움알쿠와인 사이 해역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외교가에서는 이란이 해협 내 영향력을 제도적으로 확대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p>
<p><br /></p>
<p>이란 외교부는 같은 날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안전 관리 체계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양측이 향후 통항 관리와 비용 부과 문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운영 시스템 구축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UAE·쿠웨이트·이라크 등 중동 산유국 원유 수출 물량 상당수가 지나가는 전략 요충지다.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이란과 걸프 국가 간 해상 통제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글로벌 물류 흐름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246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3 May 2026 17:26: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3 May 2026 17:23: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3</guid>
		<title><![CDATA[중국 산시 탄광 폭발 사망자 90명으로 급증…“추가 피해 가능성”]]></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CCTV 화면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산시성의 한 대형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의 사망자가 90명까지 늘어나면서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부상자들에 대한 집중 치료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29분께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에 위치한 퉁저우(通洲)그룹 산하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대형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갱내에서는 총 247명의 광부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 측은 당시 일산화탄소 센서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보를 보내자 긴급 대피 절차를 가동하고 관계 당국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하지만 폭발 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일부 작업자들이 갱내 깊숙한 곳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명 피해가 급속히 커졌다.

중국 당국은 23일 새벽 6시께 1차 공식 발표에서 201명이 무사히 지상으로 대피했으며 8명이 숨지고 38명이 갱내에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계속 증가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최소 90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당국은 현재도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초기 구조 과정에서는 새벽 3시33분 기준 157명이 구조돼 지상으로 올라왔으나 이 가운데 일부는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갱내에서 추가 희생자가 발견되면서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일부 광부들은 유독가스에 장시간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구조지휘본부에 따르면 현재 구조된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별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유독가스 흡입 피해가 큰 만큼 고압 산소 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일산화탄소 중독 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연성 뇌 손상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산소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심리적 충격이 큰 점을 고려해 심리 상담 인력도 함께 투입된 상태다.

현재 경상 환자 26명은 스스로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광부들 가운데 일부는 자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까지 회복됐지만, 여전히 어지럼증과 호흡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환자 1명은 중환자실(ICU)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 징후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

당국은 현재 시·현 단위 4개 병원에 분산 수용된 부상자들을 향후 성(省)·시급 3급 종합병원으로 순차 이송해 정밀 검진과 추가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귀가한 광부들에 대해서도 추가 건강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퉁저우석탄그룹은 원탄 채굴과 세탄, 코크스 생산, 화학 제품 회수 사업 등을 운영하는 민영 석탄 기업이다. 1983년 설립됐으며 자산 규모는 약 9억5000만 위안, 직원 수는 3000여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 산하에는 여러 탄광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약 70만 톤 규모다.

산시성은 중국 최대 석탄 생산 지역 가운데 하나지만 광산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곳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도 산시성 뤼량시 싱현의 한 탄광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해 광부 4명이 숨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석탄 산업 전반의 안전 관리 체계와 감독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가 에너지 안보와 경기 부양을 이유로 석탄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광산의 안전 관리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3162550_eghodvtv.jpg" alt="1000042400.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CCTV 화면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산시성의 한 대형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의 사망자가 90명까지 늘어나면서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부상자들에 대한 집중 치료도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29분께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에 위치한 퉁저우(通洲)그룹 산하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대형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갱내에서는 총 247명의 광부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광산 측은 당시 일산화탄소 센서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보를 보내자 긴급 대피 절차를 가동하고 관계 당국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하지만 폭발 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일부 작업자들이 갱내 깊숙한 곳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명 피해가 급속히 커졌다.</p>
<p><br /></p>
<p>중국 당국은 23일 새벽 6시께 1차 공식 발표에서 201명이 무사히 지상으로 대피했으며 8명이 숨지고 38명이 갱내에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계속 증가했다.</p>
<p><br /></p>
<p>현지시간 23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최소 90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당국은 현재도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p>
<p><br /></p>
<p>초기 구조 과정에서는 새벽 3시33분 기준 157명이 구조돼 지상으로 올라왔으나 이 가운데 일부는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갱내에서 추가 희생자가 발견되면서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일부 광부들은 유독가스에 장시간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장 구조지휘본부에 따르면 현재 구조된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별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유독가스 흡입 피해가 큰 만큼 고압 산소 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의료진은 일산화탄소 중독 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연성 뇌 손상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산소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심리적 충격이 큰 점을 고려해 심리 상담 인력도 함께 투입된 상태다.</p>
<p><br /></p>
<p>현재 경상 환자 26명은 스스로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광부들 가운데 일부는 자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까지 회복됐지만, 여전히 어지럼증과 호흡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중증 환자 1명은 중환자실(ICU)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 징후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p>
<p><br /></p>
<p>당국은 현재 시·현 단위 4개 병원에 분산 수용된 부상자들을 향후 성(省)·시급 3급 종합병원으로 순차 이송해 정밀 검진과 추가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귀가한 광부들에 대해서도 추가 건강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사고가 발생한 퉁저우석탄그룹은 원탄 채굴과 세탄, 코크스 생산, 화학 제품 회수 사업 등을 운영하는 민영 석탄 기업이다. 1983년 설립됐으며 자산 규모는 약 9억5000만 위안, 직원 수는 3000여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 산하에는 여러 탄광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약 70만 톤 규모다.</p>
<p><br /></p>
<p>산시성은 중국 최대 석탄 생산 지역 가운데 하나지만 광산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곳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도 산시성 뤼량시 싱현의 한 탄광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해 광부 4명이 숨졌다.</p>
<p><br /></p>
<p>중국 안팎에서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석탄 산업 전반의 안전 관리 체계와 감독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가 에너지 안보와 경기 부양을 이유로 석탄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광산의 안전 관리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211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3 May 2026 16:27: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3 May 2026 16:25: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2</guid>
		<title><![CDATA[APEC 무역장관회의 참석한 일본…“중국과 다양한 현안 논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부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장관회의를 계기로 중국과의 대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중·일 관계가 안보·통상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경색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소통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2026 APEC 무역장관회의가 열렸다.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상 아카자와 료세이는 회의 개막 전 현지 취재진과 만나 “중국과의 소통은 당연히 필요하다”며 “대화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현안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이어 “자유와 법치에 기반한 무역 질서가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교역 환경 속에서 각국이 함께 번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수출통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부당한 규제가 없는 환경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측에서 아카자와 경제산업상과 호리이 이와오 외무부 부대신 등이 참석했다. 일본 언론은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이 최근 중·일 관계 경색 이후 중국을 방문한 두 번째 일본 각료급 인사라고 전했다.

   

중·일 양국은 지난해 일본 지도부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장관급 교류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후 양국은 반도체와 첨단기술 분야 수출통제, 공급망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경제·통상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대화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이번 APEC 무역장관회의에서도 역내 공급망 안정과 통상 협력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중국과 일본 역시 경제 협력과 교역 안정 필요성에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3141038_vfdfbpxq.jpg" alt="10000423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정부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장관회의를 계기로 중국과의 대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중·일 관계가 안보·통상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경색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소통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br />
</p>
<p>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2026 APEC 무역장관회의가 열렸다.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상 아카자와 료세이는 회의 개막 전 현지 취재진과 만나 “중국과의 소통은 당연히 필요하다”며 “대화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현안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이어 “자유와 법치에 기반한 무역 질서가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교역 환경 속에서 각국이 함께 번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수출통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부당한 규제가 없는 환경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p>
<p>
   <br />
</p>
<p>이번 회의에는 일본 측에서 아카자와 경제산업상과 호리이 이와오 외무부 부대신 등이 참석했다. 일본 언론은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이 최근 중·일 관계 경색 이후 중국을 방문한 두 번째 일본 각료급 인사라고 전했다.</p>
<p>
   <br />
</p>
<p>중·일 양국은 지난해 일본 지도부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장관급 교류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후 양국은 반도체와 첨단기술 분야 수출통제, 공급망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경제·통상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대화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p>
<p>
   <br />
</p>
<p>이번 APEC 무역장관회의에서도 역내 공급망 안정과 통상 협력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중국과 일본 역시 경제 협력과 교역 안정 필요성에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130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3 May 2026 14:12: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3 May 2026 14:09: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1</guid>
		<title><![CDATA[중국발 희토류 압박 현실화…일본 첨단산업 비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대일 희토류 공급이 수개월째 사실상 급감하면서 일본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전략 비축분 활용과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핵심 중(重)희토류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말 이후 일본에 대한 디스프로슘·터븀·산화이트륨 등 주요 중희토류 수출을 대폭 줄인 상태다.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에 사용되는 갈륨 공급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 관련 업계에서는 “2010년 희토류 파동 당시와 유사한 분위기가 다시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반도체, 첨단 자석 제조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전략 광물이다. 특히 디스프로슘과 터븀은 고성능 자석 생산에 핵심 소재로 꼽힌다. 일본은 세계적인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원료 상당 부분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해 왔다.

일본 산업계에서는 이미 공급 차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자석 제조업체들은 특정 희토류가 포함된 제품 신규 주문 접수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도체·자동차 부품 업계 역시 원자재 확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전략 비축 물량 활용과 공급선 다변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수출 관리 강화 배경에는 최근 냉각된 중·일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일본 정치권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강경 발언이 이어진 이후 중국은 군민양용(軍民兩用) 품목과 핵심 광물에 대한 대일 수출 심사를 강화해 왔다. 업계에서는 과거보다 훨씬 세부적인 공급망 자료 제출을 요구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중국 측은 관련 조치가 국가 안보와 국제 비확산 의무 이행 차원의 합법적 관리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국가 이익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상황은 2010년 중·일 희토류 갈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동중국해 충돌 사건 이후 중국이 대일 희토류 수출을 크게 줄이면서 일본 산업계 전반에 충격이 확산된 바 있다. 이후 일본은 호주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대체 공급망 구축에 나섰고, 해외 희토류 기업 투자도 확대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중국 의존 구조를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부 해외 업체들이 중희토류 상업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생산 규모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국과 큰 격차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도 향후 희토류 공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대일 희토류 공급이 수개월째 사실상 급감하면서 일본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전략 비축분 활용과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핵심 중(重)희토류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말 이후 일본에 대한 디스프로슘·터븀·산화이트륨 등 주요 중희토류 수출을 대폭 줄인 상태다.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에 사용되는 갈륨 공급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 관련 업계에서는 “2010년 희토류 파동 당시와 유사한 분위기가 다시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p>
<p><br /></p>
<p>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반도체, 첨단 자석 제조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전략 광물이다. 특히 디스프로슘과 터븀은 고성능 자석 생산에 핵심 소재로 꼽힌다. 일본은 세계적인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원료 상당 부분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해 왔다.</p>
<p><br /></p>
<p>일본 산업계에서는 이미 공급 차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자석 제조업체들은 특정 희토류가 포함된 제품 신규 주문 접수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도체·자동차 부품 업계 역시 원자재 확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전략 비축 물량 활용과 공급선 다변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중국의 수출 관리 강화 배경에는 최근 냉각된 중·일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일본 정치권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강경 발언이 이어진 이후 중국은 군민양용(軍民兩用) 품목과 핵심 광물에 대한 대일 수출 심사를 강화해 왔다. 업계에서는 과거보다 훨씬 세부적인 공급망 자료 제출을 요구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p>
<p><br /></p>
<p>중국 측은 관련 조치가 국가 안보와 국제 비확산 의무 이행 차원의 합법적 관리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국가 이익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p>
<p><br /></p>
<p>이번 상황은 2010년 중·일 희토류 갈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동중국해 충돌 사건 이후 중국이 대일 희토류 수출을 크게 줄이면서 일본 산업계 전반에 충격이 확산된 바 있다. 이후 일본은 호주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대체 공급망 구축에 나섰고, 해외 희토류 기업 투자도 확대했다.</p>
<p><br /></p>
<p>다만 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중국 의존 구조를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부 해외 업체들이 중희토류 상업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생산 규모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국과 큰 격차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도 향후 희토류 공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5077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3 May 2026 12:43: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3 May 2026 12:42: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0</guid>
		<title><![CDATA[“레드카펫도 경쟁?” 푸틴 방중 이후 나온 트럼프 발언 화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방중 이후 미·중·러 전략 구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성과보다 중국 측 의전과 환대 규모를 언급하며 자신과 비교하는 듯한 반응을 내놨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대중·대러 전략과 맞물린 복합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중 기간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무역·금융·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최근 달러 중심 결제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위안화와 루블화 기반 거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결제 시스템 연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주도의 금융 질서에 대응하려는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은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의 중국 공급 확대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 공급 계약과 인프라 연계 사업 역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방의 대러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러시아의 중국 시장 의존도 역시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이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기대했던 수준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러시아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 이후 모스크바와 베이징 간 전략 협력이 오히려 강화됐고, 중국을 상대로 한 기술·관세 압박 역시 중국의 공급망 자립과 신흥국 협력 확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BRICS)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외교적 영향력을 넓혀가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레드카펫 발언’을 두고는 미국 국내 정치 환경과 연결해 보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외교·안보 현안마저 대중 친화적 메시지와 이미지 경쟁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복잡한 외교 전략보다 상징성과 정치적 메시지가 더 부각되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의전 비교를 넘어 현재 국제질서 변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중러 협력이 경제·금융·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역시 대응 전략 재정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미·중·러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3102746_gqdywhzv.jpg" alt="10000423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방중 이후 미·중·러 전략 구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성과보다 중국 측 의전과 환대 규모를 언급하며 자신과 비교하는 듯한 반응을 내놨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대중·대러 전략과 맞물린 복합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이번 방중 기간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무역·금융·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최근 달러 중심 결제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위안화와 루블화 기반 거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결제 시스템 연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주도의 금융 질서에 대응하려는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은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의 중국 공급 확대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 공급 계약과 인프라 연계 사업 역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방의 대러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러시아의 중국 시장 의존도 역시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이다.</p>
<p><br /></p>
<p>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기대했던 수준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러시아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 이후 모스크바와 베이징 간 전략 협력이 오히려 강화됐고, 중국을 상대로 한 기술·관세 압박 역시 중국의 공급망 자립과 신흥국 협력 확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BRICS)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외교적 영향력을 넓혀가는 분위기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레드카펫 발언’을 두고는 미국 국내 정치 환경과 연결해 보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외교·안보 현안마저 대중 친화적 메시지와 이미지 경쟁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복잡한 외교 전략보다 상징성과 정치적 메시지가 더 부각되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의전 비교를 넘어 현재 국제질서 변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중러 협력이 경제·금융·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역시 대응 전략 재정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미·중·러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4996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3 May 2026 10:28: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3 May 2026 10:26: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9</guid>
		<title><![CDATA[“탱크 망언·호남 비하 논란”…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역사 앞에 사죄하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의 최근 발언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비하와 5·18 민주화운동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관련 발언들이 단순 실언 수준을 넘어 지역감정 조장과 민주주의 가치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5·18의 역사적 상처와 호남 시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특히 최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정치권에서도 ‘탱크’ 표현이 등장한 점에 주목했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할 때는 탱크처럼 무섭게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불참과 관련해 “더러버서 안 간다”고 말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송 원내대표 측이 “서러워서”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광주와 5·18을 대하는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TV토론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행정통합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광주·전남 지역 정치 성향을 거론한 것을 두고 “호남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을 폄훼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광주와 전남은 특정 정당에 예속된 지역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곳”이라며 “호남의 선택은 권력에 대한 견제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판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관련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과 함께 당사자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역사를 왜곡하거나 지역 갈등을 자극하는 정치로는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의 최근 발언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비하와 5·18 민주화운동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관련 발언들이 단순 실언 수준을 넘어 지역감정 조장과 민주주의 가치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p>
<p><br /></p>
<p>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5·18의 역사적 상처와 호남 시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민주당은 특히 최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정치권에서도 ‘탱크’ 표현이 등장한 점에 주목했다.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할 때는 탱크처럼 무섭게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p>
<p><br /></p>
<p>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불참과 관련해 “더러버서 안 간다”고 말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송 원내대표 측이 “서러워서”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광주와 5·18을 대하는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TV토론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행정통합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광주·전남 지역 정치 성향을 거론한 것을 두고 “호남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을 폄훼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전 대변인은 “광주와 전남은 특정 정당에 예속된 지역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곳”이라며 “호남의 선택은 권력에 대한 견제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판단이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관련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과 함께 당사자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역사를 왜곡하거나 지역 갈등을 자극하는 정치로는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4587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2 May 2026 23:06: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2 May 2026 23:05: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8</guid>
		<title><![CDATA[중국 인구 14억 유지에도 경고음…노동력 감소 우려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고령화와 도시화가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5년 전국 1% 인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총인구는 약 14억545만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의 22%를 넘어섰고, 도시 거주 인구도 전체의 3분의 2를 웃돌면서 중국 사회 구조 변화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2일 ‘2025년 전국 1% 인구 표본조사 주요 데이터 공보’를 통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중국 본토 31개 성·시·자치구 및 현역 군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14억545만명이라고 발표했다.

남성 인구는 7억1722만명으로 전체의 51.03%, 여성은 6억8823만명으로 48.97%를 차지했다. 전체 성비는 여성 100명당 남성 104.21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가 국무원 승인 아래 실시한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다. 전국 약 2052만명을 표본으로 진행됐으며, 국가통계국은 조사 이후 별도 품질 검증을 거쳐 누락 인구까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연령 구조에서는 고령화 흐름이 더욱 선명해졌다. 60세 이상 인구는 3억2122만명으로 전체의 22.86%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2억2309만명으로 15.87%에 달했다. 반면 0~14세 인구 비중은 15.25%에 머물렀다.

경제 활동의 중심축인 15~59세 인구는 8억6987만명으로 전체의 61.89%를 차지했다. 다만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노동력 감소 압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구 규모 축소 현상도 이어졌다. 전국 가구 수는 5억1465만 가구로 조사됐으며, 가구당 평균 인원은 2.5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결혼·출산 감소, 도시 생활 방식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인구는 2억7233만명으로 조사됐고, 고등학교 및 중등전문학교 학력 보유자는 2억4272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도시화 추세 역시 계속 이어졌다. 도시 거주 인구는 9억5208만명으로 전체의 67.74%를 차지했고, 농촌 거주 인구는 4억5337만명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유동인구 규모는 3억5788만명으로 조사돼 대도시 중심 인구 이동도 여전히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중국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국면에 본격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시 집중과 노동력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향후 연금·부동산·지방 재정·내수시장 전반의 부담 역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고령화와 도시화가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5년 전국 1% 인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총인구는 약 14억545만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의 22%를 넘어섰고, 도시 거주 인구도 전체의 3분의 2를 웃돌면서 중국 사회 구조 변화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 국가통계국은 22일 ‘2025년 전국 1% 인구 표본조사 주요 데이터 공보’를 통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중국 본토 31개 성·시·자치구 및 현역 군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14억545만명이라고 발표했다.</p>
<p><br /></p>
<p>남성 인구는 7억1722만명으로 전체의 51.03%, 여성은 6억8823만명으로 48.97%를 차지했다. 전체 성비는 여성 100명당 남성 104.21명으로 조사됐다.</p>
<p><br /></p>
<p>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가 국무원 승인 아래 실시한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다. 전국 약 2052만명을 표본으로 진행됐으며, 국가통계국은 조사 이후 별도 품질 검증을 거쳐 누락 인구까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연령 구조에서는 고령화 흐름이 더욱 선명해졌다. 60세 이상 인구는 3억2122만명으로 전체의 22.86%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2억2309만명으로 15.87%에 달했다. 반면 0~14세 인구 비중은 15.25%에 머물렀다.</p>
<p><br /></p>
<p>경제 활동의 중심축인 15~59세 인구는 8억6987만명으로 전체의 61.89%를 차지했다. 다만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노동력 감소 압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가구 규모 축소 현상도 이어졌다. 전국 가구 수는 5억1465만 가구로 조사됐으며, 가구당 평균 인원은 2.5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결혼·출산 감소, 도시 생활 방식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교육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인구는 2억7233만명으로 조사됐고, 고등학교 및 중등전문학교 학력 보유자는 2억4272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p>
<p><br /></p>
<p>도시화 추세 역시 계속 이어졌다. 도시 거주 인구는 9억5208만명으로 전체의 67.74%를 차지했고, 농촌 거주 인구는 4억5337만명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유동인구 규모는 3억5788만명으로 조사돼 대도시 중심 인구 이동도 여전히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p>
<p><br /></p>
<p>이번 조사 결과는 중국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국면에 본격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시 집중과 노동력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향후 연금·부동산·지방 재정·내수시장 전반의 부담 역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4569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2 May 2026 22:37: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2 May 2026 22:36: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7</guid>
		<title><![CDATA[中, 신장 고비사막에 초대형 에너지 공급망 구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 속에서 중국이 신장(新疆) 준둥(准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대규모 석탄 기반 에너지 산업 체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는 이 지역이 장기적인 국가 에너지 안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연속 보도를 통해 중국 서북부 고비사막 한가운데 조성된 준둥 경제기술개발구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 지역에 세계 최대급 석탄 자원과 첨단 석탄화학 기술, 초고압 송전망, 석탄 기반 천연가스 생산 체계 등을 결합해 독자적인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준둥 개발구는 신장 준가얼분지 동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에너지 산업지대로, 총 계획 면적은 약 1만5500㎢에 달한다. 이곳에는 약 3900억t 규모의 석탄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전체 석탄 자원의 약 7% 수준을 차지한다. 중국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 지역을 장기 에너지 수급 안정의 핵심 기반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기존 탄광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우루무치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 떨어진 노천광산에서는 수백 대 규모의 순수 전기 무인 광산 트럭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토사 운반과 광물 이송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차량은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교체소로 이동하며, 로봇 장비가 수분 내 대형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생산성 면에서는 일부 기존 디젤 광산 차량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지만, 인력 투입 감소와 안전성·환경성 개선 효과가 뚜렷해 전기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광산에서는 전체 장비의 약 70%가 전기화됐으며, 연말까지 90%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준둥 개발구의 핵심은 단순한 석탄 채굴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굴·발전·화학·신소재 생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1100kV 초고압 직류 송전망을 통해 중국 동부 지역으로 공급된다.

또 상당수 석탄은 현지 화력발전소와 석탄화학 공장으로 보내져 전기와 메탄올, 올레핀, 요소, PVC, 멜라민 등 각종 화학 제품으로 전환된다. 특히 준둥 지역은 중국 내 대표적인 석탄화학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석탄 기반 천연가스 생산 프로젝트 역시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석탄 기반 천연가스 외부 수송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석탄 기반 천연가스를 중국 동부 산업지대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CMP는 “국제 에너지 시장이 중동 정세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석탄 기반 대체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 이러한 전략이 일정 부분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특히 석탄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중국과학원 대련화학물리연구소가 개발한 ‘DMTO(메탄올 기반 올레핀 생산)’ 기술이 꼽힌다. 중국은 수십 년간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석탄을 활용한 화학 원료 생산 효율을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기술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업계는 이러한 기술 축적이 에너지 안보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략 비축 확대와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 확대, 석탄화학 산업 육성 등을 병행하며 외부 충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석탄화학은 단순한 대체 산업을 넘어 중국 에너지 안보 전략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독자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2221548_vmgisvws.jpg" alt="10000423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 속에서 중국이 신장(新疆) 준둥(准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대규모 석탄 기반 에너지 산업 체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는 이 지역이 장기적인 국가 에너지 안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연속 보도를 통해 중국 서북부 고비사막 한가운데 조성된 준둥 경제기술개발구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 지역에 세계 최대급 석탄 자원과 첨단 석탄화학 기술, 초고압 송전망, 석탄 기반 천연가스 생산 체계 등을 결합해 독자적인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p>
<p><br /></p>
<p>준둥 개발구는 신장 준가얼분지 동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에너지 산업지대로, 총 계획 면적은 약 1만5500㎢에 달한다. 이곳에는 약 3900억t 규모의 석탄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전체 석탄 자원의 약 7% 수준을 차지한다. 중국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 지역을 장기 에너지 수급 안정의 핵심 기반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p>
<p><br /></p>
<p>현장에서는 기존 탄광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우루무치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 떨어진 노천광산에서는 수백 대 규모의 순수 전기 무인 광산 트럭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토사 운반과 광물 이송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차량은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교체소로 이동하며, 로봇 장비가 수분 내 대형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p>
<p><br /></p>
<p>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생산성 면에서는 일부 기존 디젤 광산 차량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지만, 인력 투입 감소와 안전성·환경성 개선 효과가 뚜렷해 전기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광산에서는 전체 장비의 약 70%가 전기화됐으며, 연말까지 90%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준둥 개발구의 핵심은 단순한 석탄 채굴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굴·발전·화학·신소재 생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1100kV 초고압 직류 송전망을 통해 중국 동부 지역으로 공급된다.</p>
<p><br /></p>
<p>또 상당수 석탄은 현지 화력발전소와 석탄화학 공장으로 보내져 전기와 메탄올, 올레핀, 요소, PVC, 멜라민 등 각종 화학 제품으로 전환된다. 특히 준둥 지역은 중국 내 대표적인 석탄화학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석탄 기반 천연가스 생산 프로젝트 역시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다.</p>
<p><br /></p>
<p>중국 최대 규모의 석탄 기반 천연가스 외부 수송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석탄 기반 천연가스를 중국 동부 산업지대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p>
<p><br /></p>
<p>SCMP는 “국제 에너지 시장이 중동 정세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석탄 기반 대체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 이러한 전략이 일정 부분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중국은 특히 석탄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중국과학원 대련화학물리연구소가 개발한 ‘DMTO(메탄올 기반 올레핀 생산)’ 기술이 꼽힌다. 중국은 수십 년간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석탄을 활용한 화학 원료 생산 효율을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기술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업계는 이러한 기술 축적이 에너지 안보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략 비축 확대와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 확대, 석탄화학 산업 육성 등을 병행하며 외부 충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석탄화학은 단순한 대체 산업을 넘어 중국 에너지 안보 전략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독자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4557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2 May 2026 22:16: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2 May 2026 22:15: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6</guid>
		<title><![CDATA[“이스라엘에 온 걸 환영한다”…구금 활동가 폭행 주장에 논란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지역 해상 봉쇄 해제를 요구하며 항의 시위에 나선 국제 활동가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구금 과정에서 폭행과 모욕적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제사회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다국적 활동가 약 430명은 선박을 이용해 팔레스타인 지역 해상 봉쇄를 우회하려 했으나, 항해 도중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저지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억류돼 추방 절차를 거쳤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21일 “선단에 탑승했던 외국 국적 활동가 전원이 출국 조치됐다”고 밝혔다.

당시 선단에 동승했다가 억류된 이탈리아 기자 알레산드로 만토바니는 추방 뒤 로마 공항에서 현지 언론과 만나 “이스라엘 보안요원들에게 물리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두르며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만토바니는 또 “바지와 지갑을 압수당한 뒤 돌려받지 못했다”며 “여성 참가자들 역시 거칠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AFP는 최소 2명의 참가자가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고무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갈비뼈 부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가 공개한 영상으로 더욱 확산됐다. 벤그비르는 SNS에 억류 장면 영상을 게시하며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남겼다. 영상에는 손이 뒤로 묶인 참가자들이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벤그비르가 주변을 오가며 발언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탈리아·스페인·호주·캐나다·한국 등 여러 국가 정부는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 역시 벤그비르의 공개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상황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수감자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2162124_svuveraq.jpg" alt="10000423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지역 해상 봉쇄 해제를 요구하며 항의 시위에 나선 국제 활동가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구금 과정에서 폭행과 모욕적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제사회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p>
<p><br /></p>
<p>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다국적 활동가 약 430명은 선박을 이용해 팔레스타인 지역 해상 봉쇄를 우회하려 했으나, 항해 도중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저지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억류돼 추방 절차를 거쳤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21일 “선단에 탑승했던 외국 국적 활동가 전원이 출국 조치됐다”고 밝혔다.</p>
<p><br /></p>
<p>당시 선단에 동승했다가 억류된 이탈리아 기자 알레산드로 만토바니는 추방 뒤 로마 공항에서 현지 언론과 만나 “이스라엘 보안요원들에게 물리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두르며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말했다.</p>
<p><br /></p>
<p>만토바니는 또 “바지와 지갑을 압수당한 뒤 돌려받지 못했다”며 “여성 참가자들 역시 거칠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p>
<p><br /></p>
<p>AFP는 최소 2명의 참가자가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고무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갈비뼈 부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논란은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가 공개한 영상으로 더욱 확산됐다. 벤그비르는 SNS에 억류 장면 영상을 게시하며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남겼다. 영상에는 손이 뒤로 묶인 참가자들이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벤그비르가 주변을 오가며 발언하는 장면이 담겼다.</p>
<p><br /></p>
<p>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탈리아·스페인·호주·캐나다·한국 등 여러 국가 정부는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 역시 벤그비르의 공개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상황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수감자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4344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2 May 2026 16:22: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2 May 2026 16:20: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5</guid>
		<title><![CDATA[이재명, ‘강남 중국인 944채 매입’ 보도 정면 비판…中대사 공개 호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한국 언론의 반중(反中) 정서를 조장하는 허위 보도를 공개 비판한 가운데,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책임 있는 보도를 촉구했다.

중국 관영 CCTV 계열 국제시보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경제 매체가 보도한 ‘중국인들이 서울 강남 아파트를 대거 매입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인이 강남 아파트 944채를 사들였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재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4월 서울 강남구에서 중국인이 구분 소유 형태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례는 5건에 불과했다”며 “명백한 허위 보도로 반중 감정을 부추기는 행위는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명백한 가짜뉴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앞서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해당 보도를 거론하며 “의도적으로 혐중 정서를 조장한 사례”라고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무부에 현행법상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처벌 가능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22일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사회 각계가 사실을 분별하고 허위 정보와 차별, 과도한 선동을 자발적으로 경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일부 한국 언론이 조회수 경쟁이나 정치적 목적 등을 이유로 중국 관련 허위 정보를 반복적으로 생산·유포해 왔다”며 “개별 사례를 전체 현상처럼 과장하고 편견을 사실처럼 포장해 중국과 재한 중국인의 이미지를 훼손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매체는 압박 속에 공개 사과했지만 여전히 왜곡된 중국 관련 보도와 논평을 이어가는 곳도 있다”며 “언론의 자유는 허위 사실 유포의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에 기반한 보도를 통해 한·중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부동산 매입과 중국 관련 이슈를 둘러싼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치권과 외교가 모두 ‘혐오 조장성 허위정보’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국 측이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환영하면서 향후 한·중 관계 및 언론 보도 논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한국 언론의 반중(反中) 정서를 조장하는 허위 보도를 공개 비판한 가운데,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책임 있는 보도를 촉구했다.</p>
<p><br /></p>
<p>중국 관영 CCTV 계열 국제시보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경제 매체가 보도한 ‘중국인들이 서울 강남 아파트를 대거 매입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인이 강남 아파트 944채를 사들였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재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p>
<p><br /></p>
<p>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4월 서울 강남구에서 중국인이 구분 소유 형태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례는 5건에 불과했다”며 “명백한 허위 보도로 반중 감정을 부추기는 행위는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p>
<p><br /></p>
<p>이어 “명백한 가짜뉴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앞서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해당 보도를 거론하며 “의도적으로 혐중 정서를 조장한 사례”라고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무부에 현행법상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처벌 가능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에 대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22일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사회 각계가 사실을 분별하고 허위 정보와 차별, 과도한 선동을 자발적으로 경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다이 대사는 “일부 한국 언론이 조회수 경쟁이나 정치적 목적 등을 이유로 중국 관련 허위 정보를 반복적으로 생산·유포해 왔다”며 “개별 사례를 전체 현상처럼 과장하고 편견을 사실처럼 포장해 중국과 재한 중국인의 이미지를 훼손해 왔다”고 주장했다.</p>
<p><br /></p>
<p>이어 “일부 매체는 압박 속에 공개 사과했지만 여전히 왜곡된 중국 관련 보도와 논평을 이어가는 곳도 있다”며 “언론의 자유는 허위 사실 유포의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에 기반한 보도를 통해 한·중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번 논란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부동산 매입과 중국 관련 이슈를 둘러싼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치권과 외교가 모두 ‘혐오 조장성 허위정보’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국 측이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환영하면서 향후 한·중 관계 및 언론 보도 논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4277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2 May 2026 14:29: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2 May 2026 14:27: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4</guid>
		<title><![CDATA[중국 청년 실업률 내려갔지만…취업난 부담은 여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4월 16~24세 도시 청년 실업률은 16.3%를 기록했다.(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지난 4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청년층 취업난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연령대별 노동력 조사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도시 청년층 실업률은 올해 4월 기준 16.3%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nbsp;
25~29세 노동력 실업률 역시 7.4%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30~59세 주요 노동연령층 실업률은 4.2%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중국 전체 도시 조사 실업률 역시 5.2%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2%포인트 개선됐다.

중국 당국은 최근 소비 진작과 제조업 회복, 민간기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해 고용시장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채용 수요가 살아나면서 청년층 고용지표도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청년층 체감 고용 상황이 아직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올해 여름 대규모 대학 졸업 시즌을 앞두고 신규 구직자가 대거 노동시장에 유입될 예정이어서 청년 취업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올해 4월 청년 실업률은 전달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중국 내에서는 경기 둔화와 민간 부문 채용 위축, 플랫폼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이 청년 고용시장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23년 6월 21.3%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중국 당국은 노동력 조사 통계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관련 수치 발표를 한동안 중단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같은 해 12월부터 재학생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통계 기준을 조정한 뒤 청년 실업률 발표를 재개했다. 당시 중국 사회에서는 실제 청년층 취업난이 공식 통계보다 더 심각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1224519_qqglpxhp.jpg" alt="10000423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안후이성 푸양시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4월 16~24세 도시 청년 실업률은 16.3%를 기록했다.(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지난 4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청년층 취업난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연령대별 노동력 조사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도시 청년층 실업률은 올해 4월 기준 16.3%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p>
<p>&nbsp;</p>
<p>25~29세 노동력 실업률 역시 7.4%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30~59세 주요 노동연령층 실업률은 4.2%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중국 전체 도시 조사 실업률 역시 5.2%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2%포인트 개선됐다.</p>
<p><br /></p>
<p>중국 당국은 최근 소비 진작과 제조업 회복, 민간기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해 고용시장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채용 수요가 살아나면서 청년층 고용지표도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p>
<p><br /></p>
<p>다만 시장에서는 청년층 체감 고용 상황이 아직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올해 여름 대규모 대학 졸업 시즌을 앞두고 신규 구직자가 대거 노동시장에 유입될 예정이어서 청년 취업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실제 올해 4월 청년 실업률은 전달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중국 내에서는 경기 둔화와 민간 부문 채용 위축, 플랫폼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이 청년 고용시장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중국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23년 6월 21.3%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중국 당국은 노동력 조사 통계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관련 수치 발표를 한동안 중단했다.</p>
<p><br /></p>
<p>중국 국가통계국은 같은 해 12월부터 재학생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통계 기준을 조정한 뒤 청년 실업률 발표를 재개했다. 당시 중국 사회에서는 실제 청년층 취업난이 공식 통계보다 더 심각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710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22:5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22:44: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3</guid>
		<title><![CDATA[서정원 효과 본격화…랴오닝 철인, 칭다오 꺾고 분위기 반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제공 : 시나닷컴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슈퍼리그 랴오닝 철인이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반등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은 최근 경기력과 조직력이 살아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랴오닝 철인은 서정원 감독 부임 전까지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머물렀다. 공격과 수비 모두 흔들리면서 연패가 이어졌고, 팀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은 상태였다.

그러나 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 흐름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수단 조직력이 안정감을 되찾았고, 수비 집중력과 압박 강도 역시 이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랴오닝 철인은 지난 20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칭다오 하이뉴를 2-1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막판 상대 추격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서정원 감독 체제에서 치른 최근 리그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이 됐다. 이전 6경기에서 단 1점에 그쳤던 흐름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다. 무엇보다 연패 흐름을 끊고 다시 승점을 쌓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축구계에서도 서 감독 부임 이후 랴오닝 철인의 경기 운영이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활동량과 수비 조직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팀 전체 분위기 역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서정원 감독은 앞서 현지 인터뷰에서 “랴오닝 철인은 이제 새로운 출발 단계에 들어섰다”며 팀 재건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졌던 랴오닝 철인이 서 감독 체제 아래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1220034_xxvvudab.jpg" alt="10000423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제공 : 시나닷컴</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슈퍼리그 랴오닝 철인이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반등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은 최근 경기력과 조직력이 살아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이다.</p>
<p><br /></p>
<p>랴오닝 철인은 서정원 감독 부임 전까지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머물렀다. 공격과 수비 모두 흔들리면서 연패가 이어졌고, 팀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은 상태였다.</p>
<p><br /></p>
<p>그러나 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 흐름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수단 조직력이 안정감을 되찾았고, 수비 집중력과 압박 강도 역시 이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p>
<p><br /></p>
<p>랴오닝 철인은 지난 20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칭다오 하이뉴를 2-1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막판 상대 추격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p>
<p><br /></p>
<p>이로써 서정원 감독 체제에서 치른 최근 리그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이 됐다. 이전 6경기에서 단 1점에 그쳤던 흐름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다. 무엇보다 연패 흐름을 끊고 다시 승점을 쌓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현지 축구계에서도 서 감독 부임 이후 랴오닝 철인의 경기 운영이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활동량과 수비 조직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팀 전체 분위기 역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서정원 감독은 앞서 현지 인터뷰에서 “랴오닝 철인은 이제 새로운 출발 단계에 들어섰다”며 팀 재건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졌던 랴오닝 철인이 서 감독 체제 아래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684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22:01: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21:5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2</guid>
		<title><![CDATA[“시진핑, 다음 주 평양행 검토설…중·북 밀착 배경엔 일본 안보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보 노선 변화에 대응해 전략 공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TIME은 20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북한을 국빈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 변화가 북·중 밀착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은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와 군사력 강화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방위비를 대폭 확대하고 자위대 역할 범위를 넓히는 한편,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치명적 무기 수출 제한 완화와 개헌 논의는 중국과 북한 모두 민감하게 바라보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시하는 방향의 개헌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미·일·한 안보 협력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중국과 북한 역시 안보 공조 필요성을 더욱 의식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은 지난 2019년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은 14년 만이었다. 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북·중 관계 재확인과 함께 동북아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중국 정부와 북한은 현재까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미·일 안보 협력 강화와 대만 문제, 한반도 정세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북·중 간 고위급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1213809_poupeagx.jpg" alt="10000423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보 노선 변화에 대응해 전략 공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TIME은 20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북한을 국빈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 변화가 북·중 밀착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은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와 군사력 강화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방위비를 대폭 확대하고 자위대 역할 범위를 넓히는 한편,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치명적 무기 수출 제한 완화와 개헌 논의는 중국과 북한 모두 민감하게 바라보는 사안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일본 정부는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시하는 방향의 개헌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미·일·한 안보 협력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중국과 북한 역시 안보 공조 필요성을 더욱 의식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시 주석은 지난 2019년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은 14년 만이었다. 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북·중 관계 재확인과 함께 동북아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p>
<p><br /></p>
<p>다만 중국 정부와 북한은 현재까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미·일 안보 협력 강화와 대만 문제, 한반도 정세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북·중 간 고위급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670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21:39: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21:37: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1</guid>
		<title><![CDATA[“창업은 고통의 연속”…젠슨 황이 처음 공개한 엔비디아 생존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VIDIA의 창업자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극심한 압박과 좌절, 그리고 개인적 희생을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그는 “지금의 현실을 당시 미리 알았다면 같은 길을 다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세계 최고 기업으로 올라서기까지 이어진 생존의 시간을 돌아봤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팟캐스트 프로그램 ‘How I Built This’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창업 이후 수차례 파산 위기와 시장의 냉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많은 사람들은 성공 이후의 결과만 보지만 실제 창업 과정은 고통과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며 “오늘날 엔비디아가 세계 산업에 미친 영향과 성과 자체에는 만족하지만, 창업 초기의 압박과 희생을 다시 반복하라고 하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AI 연산 생태계를 사실상 주도하면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올라섰다. 하지만 회사 성장 과정은 여러 차례 존폐 위기를 동반했다는 것이 황 CEO의 설명이다.

그는 1990년대 중반 게임업체 세가(SEGA)에 그래픽 칩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시기를 언급했다. 당시 세가 측의 투자 지원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회사 운영 자체가 어려웠을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상황도 언급했다.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고점 대비 약 85% 급락했고, 시장에서는 회사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잇따랐다. 황 CEO는 “당시에는 회사 안팎의 시선이 매우 차가웠다”며 “경영진으로서 상당한 압박을 감당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현재 AI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는 CUDA 플랫폼에 장기간 투자할 당시에도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당시에는 왜 그런 기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각이 많았다”며 “그러나 결국 그 선택이 엔비디아의 방향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어려운 시기를 버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태도로 ‘과거에 머물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실패와 좌절에 계속 사로잡혀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며 “운동선수들이 직전 경기 결과를 빨리 털어내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듯 경영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적 희생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탠퍼드대 대학원 과정을 병행하면서 거의 모든 시간을 회사 운영에 쏟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자녀들의 행사나 가족과 보내야 할 시간을 상당 부분 놓쳤다고 말했다. 대신 아내가 가정의 대부분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오늘날 AI 시대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시장에서 외면받던 방향을 끝까지 밀어붙인 점”을 꼽았다. GPU가 단순 게임용 칩을 넘어 미래 컴퓨팅 핵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결국 AI 산업 성장과 맞물리며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위대한 성취 뒤에는 긴 시간의 인내와 버티는 과정이 따른다”며 “창업자들은 결국 과거의 실패보다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바라보며 계속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1201111_ddhlliia.jpg" alt="100004231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VIDIA의 창업자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극심한 압박과 좌절, 그리고 개인적 희생을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그는 “지금의 현실을 당시 미리 알았다면 같은 길을 다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세계 최고 기업으로 올라서기까지 이어진 생존의 시간을 돌아봤다.</p>
<p><br /></p>
<p>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팟캐스트 프로그램 ‘How I Built This’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창업 이후 수차례 파산 위기와 시장의 냉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p>
<p><br /></p>
<p>황 CEO는 “많은 사람들은 성공 이후의 결과만 보지만 실제 창업 과정은 고통과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며 “오늘날 엔비디아가 세계 산업에 미친 영향과 성과 자체에는 만족하지만, 창업 초기의 압박과 희생을 다시 반복하라고 하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현재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AI 연산 생태계를 사실상 주도하면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올라섰다. 하지만 회사 성장 과정은 여러 차례 존폐 위기를 동반했다는 것이 황 CEO의 설명이다.</p>
<p><br /></p>
<p>그는 1990년대 중반 게임업체 세가(SEGA)에 그래픽 칩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시기를 언급했다. 당시 세가 측의 투자 지원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회사 운영 자체가 어려웠을 정도였다고 회고했다.</p>
<p><br /></p>
<p>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상황도 언급했다.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고점 대비 약 85% 급락했고, 시장에서는 회사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잇따랐다. 황 CEO는 “당시에는 회사 안팎의 시선이 매우 차가웠다”며 “경영진으로서 상당한 압박을 감당해야 했다”고 말했다.</p>
<p><br /></p>
<p>특히 엔비디아가 현재 AI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는 CUDA 플랫폼에 장기간 투자할 당시에도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당시에는 왜 그런 기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각이 많았다”며 “그러나 결국 그 선택이 엔비디아의 방향을 바꿨다”고 평가했다.</p>
<p><br /></p>
<p>황 CEO는 어려운 시기를 버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태도로 ‘과거에 머물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실패와 좌절에 계속 사로잡혀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며 “운동선수들이 직전 경기 결과를 빨리 털어내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듯 경영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개인적 희생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탠퍼드대 대학원 과정을 병행하면서 거의 모든 시간을 회사 운영에 쏟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자녀들의 행사나 가족과 보내야 할 시간을 상당 부분 놓쳤다고 말했다. 대신 아내가 가정의 대부분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p>
<p><br /></p>
<p>황 CEO는 엔비디아가 오늘날 AI 시대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시장에서 외면받던 방향을 끝까지 밀어붙인 점”을 꼽았다. GPU가 단순 게임용 칩을 넘어 미래 컴퓨팅 핵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결국 AI 산업 성장과 맞물리며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는 것이다.</p>
<p><br /></p>
<p>그는 “위대한 성취 뒤에는 긴 시간의 인내와 버티는 과정이 따른다”며 “창업자들은 결국 과거의 실패보다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바라보며 계속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618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20:11: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20:10: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0</guid>
		<title><![CDATA[중·러 정상 “다극화 질서” 한목소리…푸틴 방중서 드러난 밀착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은 단순한 정상외교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42건의 협력 문건에 서명하며 정치·경제·안보 전 분야에서 전략 공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양국이 ‘세계 다극화’와 ‘신형 국제관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맞서는 장기 연대 구상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0일 베이징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협력 강화 공동성명’과 ‘세계 다극화 및 신형 국제관계 구축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2001년 체결된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연장에도 합의했다.

   

겉으로는 경제·에너지 협력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실제로는 국제질서 재편을 둘러싼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더욱 긴밀하게 결합하고 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첨단기술 압박 속에서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과 외교 우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 제재로 인해 중국 의존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양국이 사실상 ‘제도화된 전략 동맹’에 가까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은 군사동맹 조약은 아니지만,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핵심 법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공동성명에서 ‘다극화 세계질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미국 중심 질서에 대한 공개적 문제 제기로 읽힌다.

   

시진핑 주석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방주의와 패권주의가 세계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중·러 양국은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이를 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 형식 역시 이례적이었다. 그는 방문 직전 중국 국민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 정상외교에서 보기 드문 방식이라는 점에서 중국을 전략적 최우선 파트너로 격상한 상징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 측 수행단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부총리 5명과 장관 8명, 주요 국영기업 경영진까지 동행하면서 사실상 ‘경제 사절단’ 성격을 띠었다. 이는 에너지·자원·철도·북극항로·금융결제·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단순 외교 수사를 넘어 실질 단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서방 금융제재에 대응한 위안화·루블화 기반 결제 확대는 양국 협력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미국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 금융권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향후 국제 금융질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중동 문제를 둘러싼 양국 공조도 주목된다. 최근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중동 안정에 전략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러시아는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고, 중국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양국이 비공개 차담(茶談) 회동에서 중동 정세와 미국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차담 회동을 “가장 민감한 의제를 논의한 핵심 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개 회담보다 오히려 소규모 비공개 회동에서 양국 정상 간 전략적 조율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중·러 관계를 전통적 의미의 군사동맹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중국은 경제 성장과 대외 교역 안정이 최우선 과제인 반면, 러시아는 안보·군사 중심 외교 색채가 강하다.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결속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럼에도 이번 정상회담은 최소한 한 가지 흐름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과 서방의 압박이 강해질수록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를 더욱 전략적으로 필요로 하게 됐고, 양국 관계 역시 단순 협력을 넘어 국제질서 재편을 겨냥한 장기 연대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은 단순한 정상외교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42건의 협력 문건에 서명하며 정치·경제·안보 전 분야에서 전략 공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양국이 ‘세계 다극화’와 ‘신형 국제관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맞서는 장기 연대 구상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
   <br />
</p>
<p>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0일 베이징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협력 강화 공동성명’과 ‘세계 다극화 및 신형 국제관계 구축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2001년 체결된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연장에도 합의했다.</p>
<p>
   <br />
</p>
<p>겉으로는 경제·에너지 협력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실제로는 국제질서 재편을 둘러싼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더욱 긴밀하게 결합하고 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첨단기술 압박 속에서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과 외교 우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 제재로 인해 중국 의존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p>
<p>
   <br />
</p>
<p>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양국이 사실상 ‘제도화된 전략 동맹’에 가까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은 군사동맹 조약은 아니지만,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핵심 법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공동성명에서 ‘다극화 세계질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미국 중심 질서에 대한 공개적 문제 제기로 읽힌다.</p>
<p>
   <br />
</p>
<p>시진핑 주석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방주의와 패권주의가 세계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중·러 양국은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이를 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p>
<p>
   <br />
</p>
<p>푸틴 대통령의 방중 형식 역시 이례적이었다. 그는 방문 직전 중국 국민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 정상외교에서 보기 드문 방식이라는 점에서 중국을 전략적 최우선 파트너로 격상한 상징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러시아 측 수행단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부총리 5명과 장관 8명, 주요 국영기업 경영진까지 동행하면서 사실상 ‘경제 사절단’ 성격을 띠었다. 이는 에너지·자원·철도·북극항로·금융결제·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단순 외교 수사를 넘어 실질 단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p>
<p>
   <br />
</p>
<p>특히 서방 금융제재에 대응한 위안화·루블화 기반 결제 확대는 양국 협력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미국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 금융권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향후 국제 금융질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중동 문제를 둘러싼 양국 공조도 주목된다. 최근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중동 안정에 전략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러시아는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고, 중국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양국이 비공개 차담(茶談) 회동에서 중동 정세와 미국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실제로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차담 회동을 “가장 민감한 의제를 논의한 핵심 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개 회담보다 오히려 소규모 비공개 회동에서 양국 정상 간 전략적 조율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p>
<p>
   <br />
</p>
<p>다만 중·러 관계를 전통적 의미의 군사동맹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중국은 경제 성장과 대외 교역 안정이 최우선 과제인 반면, 러시아는 안보·군사 중심 외교 색채가 강하다.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결속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p>
<p>
   <br />
</p>
<p>그럼에도 이번 정상회담은 최소한 한 가지 흐름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과 서방의 압박이 강해질수록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를 더욱 전략적으로 필요로 하게 됐고, 양국 관계 역시 단순 협력을 넘어 국제질서 재편을 겨냥한 장기 연대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60499.0.jp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19:49: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19:46: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9</guid>
		<title><![CDATA[中 체코 늑대견 공격 사고…2세 여아 숨지자 견주에 징역 3년·집유 4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허난성에서 관리 부실 상태로 사육되던 체코 늑대견이 2세 여아를 물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견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맹견 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과실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중국 관영 법률 공개 플랫폼인 중국재판문서망에 따르면 허난성 루저우시 인민법원은 최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마오모 씨(49)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마오 씨는 2025년 3월 친척으로부터 체코 늑대견 한 마리를 넘겨받아 허난성 루저우시 농촌 지역 자택 인근 개방형 토굴에서 사육해 왔다. 그는 개를 쇠사슬로 묶어 두었지만 외부와 차단되는 울타리나 안전시설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개는 사육 기간 여러 차례 쇠사슬을 끊거나 벗어나 밖으로 달아난 전력이 있었지만, 마오 씨는 별다른 추가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발생했다. 당시 화물 운송 일을 위해 집을 비운 마오 씨는 84세 모친에게 개 먹이를 맡긴 상태였다. 이후 오전 11시께 피해 여아가 마오 씨 집 앞을 지나던 중, 다시 풀려난 체코 늑대견의 공격을 받아 토굴 안으로 끌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마오 씨의 모친은 귀가 후 개가 여아를 물고 있는 장면을 발견했으며, 피해 아동은 얼굴 부위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아이가 보이지 않자 수색에 나섰고, 신고 접수 뒤 경찰이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현지 경찰 감정 결과 피해 여아는 얼굴과 목 부위의 심각한 손상으로 인한 외상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개의 구토물에서 검출된 근육 조직 DNA가 피해 아동 혈액 샘플과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해당 체코 늑대견은 몸길이 약 82cm, 체중 24.5kg 수준의 성견이었으며,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사육이 제한되는 맹견 품종으로 분류된다. 경찰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사건 이후 해당 개를 안락 처리했다고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마오 씨 측은 피해 아동 유가족과 합의하고 25만 위안(약 4700만원 상당)을 배상했다. 유가족 측도 처벌 감경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체코 늑대견은 독일 셰퍼드와 늑대를 교배해 개발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한 활동성과 공격성을 지닌 대형견으로 분류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혈통 인증이 불분명한 혼혈 늑대견이 ‘체코 늑대견’ 이름으로 유통되면서 안전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도 목줄 없이 풀어놓은 체코 늑대견이 시민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공원에서 산책 중 별다른 접촉 없이 갑작스럽게 공격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 중재 끝에 견주가 일부 치료비를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1163755_rwkgbxuv.jpg" alt="100004230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허난성에서 관리 부실 상태로 사육되던 체코 늑대견이 2세 여아를 물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견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맹견 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과실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p>
<p>
   <br />
</p>
<p>중국 관영 법률 공개 플랫폼인 중국재판문서망에 따르면 허난성 루저우시 인민법원은 최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마오모 씨(49)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p>
<p>
   <br />
</p>
<p>판결문에 따르면 마오 씨는 2025년 3월 친척으로부터 체코 늑대견 한 마리를 넘겨받아 허난성 루저우시 농촌 지역 자택 인근 개방형 토굴에서 사육해 왔다. 그는 개를 쇠사슬로 묶어 두었지만 외부와 차단되는 울타리나 안전시설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해당 개는 사육 기간 여러 차례 쇠사슬을 끊거나 벗어나 밖으로 달아난 전력이 있었지만, 마오 씨는 별다른 추가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발생했다. 당시 화물 운송 일을 위해 집을 비운 마오 씨는 84세 모친에게 개 먹이를 맡긴 상태였다. 이후 오전 11시께 피해 여아가 마오 씨 집 앞을 지나던 중, 다시 풀려난 체코 늑대견의 공격을 받아 토굴 안으로 끌려간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마오 씨의 모친은 귀가 후 개가 여아를 물고 있는 장면을 발견했으며, 피해 아동은 얼굴 부위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아이가 보이지 않자 수색에 나섰고, 신고 접수 뒤 경찰이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p>
<p>
   <br />
</p>
<p>현지 경찰 감정 결과 피해 여아는 얼굴과 목 부위의 심각한 손상으로 인한 외상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개의 구토물에서 검출된 근육 조직 DNA가 피해 아동 혈액 샘플과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사고 당시 해당 체코 늑대견은 몸길이 약 82cm, 체중 24.5kg 수준의 성견이었으며,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사육이 제한되는 맹견 품종으로 분류된다. 경찰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사건 이후 해당 개를 안락 처리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재판 과정에서 마오 씨 측은 피해 아동 유가족과 합의하고 25만 위안(약 4700만원 상당)을 배상했다. 유가족 측도 처벌 감경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한편 체코 늑대견은 독일 셰퍼드와 늑대를 교배해 개발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한 활동성과 공격성을 지닌 대형견으로 분류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혈통 인증이 불분명한 혼혈 늑대견이 ‘체코 늑대견’ 이름으로 유통되면서 안전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실제 지난해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도 목줄 없이 풀어놓은 체코 늑대견이 시민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공원에서 산책 중 별다른 접촉 없이 갑작스럽게 공격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 중재 끝에 견주가 일부 치료비를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490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16:42: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16:3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8</guid>
		<title><![CDATA[“중국 경쟁력 확대에 긴장하는 유럽”…독일 제조업 위기론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유럽 내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독일 제조업 기반이 중국 기업들의 공세 속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유럽 주요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제기되며, 유럽연합(EU)의 통상·산업 정책에도 변화 압력이 커지는 분위기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럽 싱크탱크 유럽개혁센터(CER)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차이나 쇼크 2.0: 독일 안일주의의 대가’를 통해 독일 산업 구조가 중국의 수출 확대와 제조 경쟁력 강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자동차·기계·화학 등 독일 핵심 제조업 분야가 중국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 강화로 점차 압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이 중국 제품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켜보면서도 산업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담겼다.

   

독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볼프스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 사례도 언급됐다. 보고서는 미국 중서부 지역이 제조업 쇠퇴와 산업 공동화를 겪었던 흐름을 거론하며 독일 역시 유사한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CER는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독일은 변화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독일 정부와 산업계가 에너지 가격 상승이나 규제 문제에 집중하는 사이 글로벌 제조업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이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 육성을 통해 첨단 제조업과 기술 기반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혔다. 보고서는 독일 경제의 핵심 축인 미텔슈탄트(Mittelstand·중견 제조기업) 체제가 중국 기업들의 추격 속에서 경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산업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일부 유럽 산업 관계자들이 유럽 제조업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독일 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흐름이 장기화할 경우 유럽 산업 기반이 크게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독일이 프랑스 등과 협력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 7개국(G7) 등을 통한 산업·통상 공조 논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의 수출 중심 산업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영향력 확대 문제를 국제 통상 이슈로 다룰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중국 측은 유럽의 대중 견제 움직임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중·EU 경제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EU가 중국을 ‘고위험 국가’로 규정하는 것은 상호 신뢰와 공급망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중국 제품에 대한 차별적 조치는 유럽의 녹색 전환과 산업 경쟁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유럽 측 정책 변화가 중국 기업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1155533_hkhglfcn.jpg" alt="100004230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유럽 내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독일 제조업 기반이 중국 기업들의 공세 속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유럽 주요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제기되며, 유럽연합(EU)의 통상·산업 정책에도 변화 압력이 커지는 분위기다.</p>
<p>
   <br />
</p>
<p>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럽 싱크탱크 유럽개혁센터(CER)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차이나 쇼크 2.0: 독일 안일주의의 대가’를 통해 독일 산업 구조가 중국의 수출 확대와 제조 경쟁력 강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br />
</p>
<p>보고서는 자동차·기계·화학 등 독일 핵심 제조업 분야가 중국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 강화로 점차 압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이 중국 제품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켜보면서도 산업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담겼다.</p>
<p>
   <br />
</p>
<p>독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볼프스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 사례도 언급됐다. 보고서는 미국 중서부 지역이 제조업 쇠퇴와 산업 공동화를 겪었던 흐름을 거론하며 독일 역시 유사한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CER는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독일은 변화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독일 정부와 산업계가 에너지 가격 상승이나 규제 문제에 집중하는 사이 글로벌 제조업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br />
</p>
<p>특히 중국이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 육성을 통해 첨단 제조업과 기술 기반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혔다. 보고서는 독일 경제의 핵심 축인 미텔슈탄트(Mittelstand·중견 제조기업) 체제가 중국 기업들의 추격 속에서 경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유럽 산업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일부 유럽 산업 관계자들이 유럽 제조업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독일 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흐름이 장기화할 경우 유럽 산업 기반이 크게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보고서는 독일이 프랑스 등과 협력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 7개국(G7) 등을 통한 산업·통상 공조 논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의 수출 중심 산업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영향력 확대 문제를 국제 통상 이슈로 다룰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p>
<p>
   <br />
</p>
<p>반면 중국 측은 유럽의 대중 견제 움직임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중·EU 경제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EU가 중국을 ‘고위험 국가’로 규정하는 것은 상호 신뢰와 공급망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중국 제품에 대한 차별적 조치는 유럽의 녹색 전환과 산업 경쟁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어 “중국은 유럽 측 정책 변화가 중국 기업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3465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15:57: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15:54: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7</guid>
		<title><![CDATA[유엔 사무총장 “미·중 정상회담, 결정적 돌파구 미흡”…시진핑 주석 방미에 시선 집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간 긴장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있었으나, 관계의 판도를 바꿀 결정적 전환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가 향후 양국 관계의 향방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는 미·중 갈등 완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나, 이번 회담만으로 양국 간 구조적 갈등 요인이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하며, “그만큼 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이 갖는 정치적·외교적 무게감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안보, 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 정상은 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오는 11월 종료 예정인 ‘관세 휴전’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중 시 주석의 방미를 공식 제안하고 양측이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추가 정상외교의 불씨는 살려둔 상태다. 외교가에서는 향후 워싱턴 회담 성사 여부가 미·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가늠할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현재 양국 관계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휴전 연장을 서두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 수준이 추가로 인상되지 않는다면 중국 측도 새로운 ‘무역법 301조’ 체제하에서 현 수준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양국이 무역·투자·인공지능(AI) 분야의 새로운 ‘관리형 협의체’ 구축에 합의한 것”이라며 “향후 실무 협상을 통해 세부 내용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충돌 수위를 일시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첨단기술 규제, 대만 문제, 대중 관세 정책 등 핵심 현안에서의 입장 차는 여전히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이 반도체·AI·첨단 제조업 등 전략 분야에서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이 경제적 협력과 전략적 경쟁을 동시에 지속하는 이른바 ‘관리된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시 주석의 구체적인 방미 일정과 후속 정상회담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 및 국제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21001557_rylitoac.jpg" alt="10000422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간 긴장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는 있었으나, 관계의 판도를 바꿀 결정적 전환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가 향후 양국 관계의 향방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는 미·중 갈등 완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나, 이번 회담만으로 양국 간 구조적 갈등 요인이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하며, “그만큼 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이 갖는 정치적·외교적 무게감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p>
<p><br /></p>
<p>앞서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안보, 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 정상은 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오는 11월 종료 예정인 ‘관세 휴전’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중 시 주석의 방미를 공식 제안하고 양측이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추가 정상외교의 불씨는 살려둔 상태다. 외교가에서는 향후 워싱턴 회담 성사 여부가 미·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가늠할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현재 양국 관계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휴전 연장을 서두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p>
<p><br /></p>
<p>베선트 장관은 “관세 수준이 추가로 인상되지 않는다면 중국 측도 새로운 ‘무역법 301조’ 체제하에서 현 수준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양국이 무역·투자·인공지능(AI) 분야의 새로운 ‘관리형 협의체’ 구축에 합의한 것”이라며 “향후 실무 협상을 통해 세부 내용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충돌 수위를 일시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첨단기술 규제, 대만 문제, 대중 관세 정책 등 핵심 현안에서의 입장 차는 여전히 뚜렷하다고 평가했다.</p>
<p><br /></p>
<p>특히 미국이 반도체·AI·첨단 제조업 등 전략 분야에서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이 경제적 협력과 전략적 경쟁을 동시에 지속하는 이른바 ‘관리된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시 주석의 구체적인 방미 일정과 후속 정상회담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 및 국제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2901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1 May 2026 00:16: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1 May 2026 00:1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6</guid>
		<title><![CDATA[대만 국민당, ‘독립 노선 재검토’ 촉구…中도 압박 가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해당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보조 시각 자료임
      
   
[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야당인 중국국민당(KMT)의 정려원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민진당 정부의 독립 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주석은 “국제사회가 대만해협의 안정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라이칭더 총통에게 독립 노선과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정 주석은 20일 열린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대만 독립과 이른바 ‘양국론’은 미국이 공식적으로 지지해 온 정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공개적으로 대만의 독립 추진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며 “미국이 독립 노선을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사회 다수가 양안 갈등 고조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민진당은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진당의 ‘대만 독립 당강(黨綱)’을 언급하며 “언제 이를 폐기할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정 주석은 특히 라이 총통이 이날 오전 ‘대만 독립’의 의미를 새롭게 설명한 뒤, 다시 “‘대만 독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점을 거론하며 “하루 사이에도 설명이 달라지는 모습은 독립 노선의 현실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회피하거나 혼선을 키우는 발언을 반복해선 안 된다”며 양안 긴장 완화를 위한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국무원 대만판공실)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진당 정부를 겨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주펑롄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점은 역사적·법률적으로 명확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칭더 집권 이후 외부 세력과의 연계를 통해 독립 성향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양안 관계와 대만 주민의 안전·이익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만 독립’과 양안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민진당 당국이 실제로 독립 문제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관련 당강을 폐기하고 분열적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반영한 ‘92공식’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양안 관계 개선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233752_dtczghts.jpg" alt="10000422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해당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보조 시각 자료임</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야당인 중국국민당(KMT)의 정려원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민진당 정부의 독립 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주석은 “국제사회가 대만해협의 안정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라이칭더 총통에게 독립 노선과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p>
<p><br /></p>
<p>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정 주석은 20일 열린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대만 독립과 이른바 ‘양국론’은 미국이 공식적으로 지지해 온 정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공개적으로 대만의 독립 추진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며 “미국이 독립 노선을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언급했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또 “국제사회 다수가 양안 갈등 고조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민진당은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진당의 ‘대만 독립 당강(黨綱)’을 언급하며 “언제 이를 폐기할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p>
<p><br /></p>
<p>정 주석은 특히 라이 총통이 이날 오전 ‘대만 독립’의 의미를 새롭게 설명한 뒤, 다시 “‘대만 독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점을 거론하며 “하루 사이에도 설명이 달라지는 모습은 독립 노선의 현실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러면서 “더 이상 회피하거나 혼선을 키우는 발언을 반복해선 안 된다”며 양안 긴장 완화를 위한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같은 날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국무원 대만판공실)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진당 정부를 겨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주펑롄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점은 역사적·법률적으로 명확한 사실”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어 “라이칭더 집권 이후 외부 세력과의 연계를 통해 독립 성향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양안 관계와 대만 주민의 안전·이익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만 독립’과 양안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민진당 당국이 실제로 독립 문제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관련 당강을 폐기하고 분열적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아울러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반영한 ‘92공식’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양안 관계 개선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2878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23:38: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23:37: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5</guid>
		<title><![CDATA[시진핑 “중러 협력 더 높은 수준으로”…푸틴 “전례 없는 관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아 공식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통신=셰환츠 기자
      
   
[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러 전략 협력 강화와 국제질서 재편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기존 우호협력 조약의 연장을 결정하고, 에너지·무역·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중한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의 지속 연장에 합의했으며, 회담 후 공동성명과 다수의 협력 문서에도 서명했다.

시 주석은 올해가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정치적 신뢰와 전략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러 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대국으로서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무역·에너지·과학기술·교통·인문 교류 등 전방위 협력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업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 무대에서의 공조 강화 방침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양국 협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핵심 안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와 물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조약 정신을 지키고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러시아 측은 중국의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 역시 상하이협력기구와 브릭스 체제 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회담 후 양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전면적 전략 협력 강화 및 선린우호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무역·투자·교육·과학기술·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20여 건의 협력 문서 체결도 함께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중국 측은 의장대 사열과 21발 예포 등 국빈급 예우로 푸틴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시 주석은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 금색홀에서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223613_yheclezb.jpg" alt="100004228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아 공식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통신=셰환츠 기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러 전략 협력 강화와 국제질서 재편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기존 우호협력 조약의 연장을 결정하고, 에너지·무역·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중한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의 지속 연장에 합의했으며, 회담 후 공동성명과 다수의 협력 문서에도 서명했다.</p>
<p><br /></p>
<p>시 주석은 올해가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정치적 신뢰와 전략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러 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대국으로서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 경제·무역·에너지·과학기술·교통·인문 교류 등 전방위 협력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업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 무대에서의 공조 강화 방침도 재확인했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양국 협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핵심 안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와 물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조약 정신을 지키고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러시아 측은 중국의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 역시 상하이협력기구와 브릭스 체제 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p>
<p><br /></p>
<p>회담 후 양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전면적 전략 협력 강화 및 선린우호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무역·투자·교육·과학기술·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20여 건의 협력 문서 체결도 함께 공개했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중국 측은 의장대 사열과 21발 예포 등 국빈급 예우로 푸틴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시 주석은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 금색홀에서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2841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22:37: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22:34: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4</guid>
		<title><![CDATA[“미국서 못 살겠다” 시민권 포기까지 늘어난 美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에서 해외 이주와 시민권 포기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높은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 정치·사회적 갈등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미국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의 순이민 규모가 약 15만 명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에서 미국으로 유입된 인구보다 미국을 떠난 인구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연구소는 이 같은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내에서는 최근 수년간 해외 이주 수요와 시민권 포기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연방관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민권 포기자는 12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연간 시민권 포기자는 5000~6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해외 이주 선호 현상이 확인된다. 갤럽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약 20%가 “여건이 허락된다면 해외로 영구 이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해외 거주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그린백사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가 시민권 포기를 고려하거나 계획 중이라고 답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생활비 부담 확대를 주요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 매체 ‘인터내셔널 리빙’의 제니퍼 스티븐스 편집인은 의료비와 주거비 상승, 사회적 갈등 심화 등이 미국인의 해외 이주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 의료비는 지난 20년간 188% 상승한 반면 임금 상승률은 8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양극화 심화 역시 미국 사회 불안 요인으로 거론된다. 일부 조사에서는 상위 1%가 전체 주식 자산의 상당 부분을 보유한 반면, 하위 계층의 자산 비중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적 분열과 사회 불안도 해외 이주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 언론들은 총기 범죄와 정치 갈등 심화, 사회적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시민권 포기나 해외 이주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정치·사회적 환경 변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흐름이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미국 사회 구조 변화와도 연결돼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향했던 흐름과 달리, 최근에는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이유로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20213600_nnsrguxi.jpg" alt="10000422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에서 해외 이주와 시민권 포기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높은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 정치·사회적 갈등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미국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의 순이민 규모가 약 15만 명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에서 미국으로 유입된 인구보다 미국을 떠난 인구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연구소는 이 같은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미국 내에서는 최근 수년간 해외 이주 수요와 시민권 포기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연방관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민권 포기자는 12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연간 시민권 포기자는 5000~6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해외 이주 선호 현상이 확인된다. 갤럽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약 20%가 “여건이 허락된다면 해외로 영구 이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해외 거주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그린백사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가 시민권 포기를 고려하거나 계획 중이라고 답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전문가들은 생활비 부담 확대를 주요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 매체 ‘인터내셔널 리빙’의 제니퍼 스티븐스 편집인은 의료비와 주거비 상승, 사회적 갈등 심화 등이 미국인의 해외 이주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 의료비는 지난 20년간 188% 상승한 반면 임금 상승률은 8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소득 양극화 심화 역시 미국 사회 불안 요인으로 거론된다. 일부 조사에서는 상위 1%가 전체 주식 자산의 상당 부분을 보유한 반면, 하위 계층의 자산 비중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정치적 분열과 사회 불안도 해외 이주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 언론들은 총기 범죄와 정치 갈등 심화, 사회적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시민권 포기나 해외 이주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정치·사회적 환경 변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최근 흐름이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미국 사회 구조 변화와도 연결돼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향했던 흐름과 달리, 최근에는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이유로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2805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21:36: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21:35: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3</guid>
		<title><![CDATA[“중국은 현장, 일본은 연구실”…휴머노이드 경쟁서 벌어진 격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차세대 산업 핵심으로 꼽히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분야에서 중국과 일본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일본 언론에서 제기됐다. 특히 중국은 AI 학습 데이터와 부품 공급망, 현장 실증 속도에서 우위를 확보한 반면 일본은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개발 문화와 느린 산업화 속도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 중문판은 19일 보도에서 “중국이 휴머노이드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공급망 대응 속도 차이가 이미 약 1주 반 수준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드론 산업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모터·센서·구동장치 공급망을 휴머노이드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와 물리 AI 기술 발전까지 맞물리면서 개발 속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로봇기업 RT코퍼레이션의 나카가와 유키코 대표는 “과거 사족보행 로봇을 처음부터 제작해 실제 보행까지 구현하는 데 4주 반이 걸렸다”며 “중국 스타트업이라면 같은 작업을 약 3주 안에 끝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 차이가 결국 부품 공급망과 개발 생태계 대응 속도의 차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저감속비 모터와 고출력 구동 시스템을 중심으로 양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 로봇을 먼저 투입한 뒤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일본은 기술력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NEC와 KDDI 등이 참여한 일본 AI로봇협회는 최근 로봇 제어용 기초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와세다대학 계열 스타트업 도쿄로보틱스(TokyoRobotics)도 신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쿄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토로보(Torobo)’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의 토크센서 구조를 적용해 섬세한 동작 구현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중국 기업들이 고출력 중심 설계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정밀 제어와 유연한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 내부에서도 중국의 추격 속도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쿄로보틱스의 사카모토 요시히로 대표는 “시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경우 중국 기업들도 정밀 제어 분야에 빠르게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산업계는 최근 휴머노이드 산업 재건 움직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와세다대학과 티엠작크, 무라타제작소, SRE홀딩스 등이 참여한 ‘교토 휴머노이드 로봇협회(KyoHA)’는 일본산 부품만 활용한 순수 국산 휴머노이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협회는 2026년 봄 시제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난 구조와 우주 작업 등에 활용 가능한 모듈형 로봇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와세다대학의 다카니시 아쓰오 교수는 “향후에는 달 탐사나 화재 구조처럼 목적에 따라 부품을 조합하는 모듈형 휴머노이드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며 “핵심 기술만큼은 일본 제조업이 계속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내 수요 역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일본 제조업체 대상 조사에서는 전체 기업의 40% 이상이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자동차·산업자동화 장비 분야에서는 도입 의향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 중심 작업 환경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생산라인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되고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적응성이 높다는 평가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과도한 기대론에 대한 경계도 나온다. 나카가와 대표는 “향후 2~3년 내 휴머노이드 산업이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기업들이 여전히 생산효율과 인력 절감 중심의 성과지표(KPI)를 우선시하고 있어, 기대만큼 빠르게 현장 확산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초기 완성도보다 ‘현장 지속 운용’과 데이터 축적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생산 현장에 우선 투입한 뒤 AI와 하드웨어를 반복 개선하는 방식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본은 초기 단계부터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 산업 확산 속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130852_ubckfvit.jpg" alt="10000422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차세대 산업 핵심으로 꼽히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분야에서 중국과 일본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일본 언론에서 제기됐다. 특히 중국은 AI 학습 데이터와 부품 공급망, 현장 실증 속도에서 우위를 확보한 반면 일본은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개발 문화와 느린 산업화 속도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일본경제신문(닛케이) 중문판은 19일 보도에서 “중국이 휴머노이드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공급망 대응 속도 차이가 이미 약 1주 반 수준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드론 산업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모터·센서·구동장치 공급망을 휴머노이드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와 물리 AI 기술 발전까지 맞물리면서 개발 속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일본 로봇기업 RT코퍼레이션의 나카가와 유키코 대표는 “과거 사족보행 로봇을 처음부터 제작해 실제 보행까지 구현하는 데 4주 반이 걸렸다”며 “중국 스타트업이라면 같은 작업을 약 3주 안에 끝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 차이가 결국 부품 공급망과 개발 생태계 대응 속도의 차이라고 분석했다.</p>
<p><br /></p>
<p>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저감속비 모터와 고출력 구동 시스템을 중심으로 양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 로봇을 먼저 투입한 뒤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반면 일본은 기술력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NEC와 KDDI 등이 참여한 일본 AI로봇협회는 최근 로봇 제어용 기초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와세다대학 계열 스타트업 도쿄로보틱스(TokyoRobotics)도 신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p>
<p><br /></p>
<p>도쿄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토로보(Torobo)’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의 토크센서 구조를 적용해 섬세한 동작 구현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중국 기업들이 고출력 중심 설계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정밀 제어와 유연한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다만 일본 내부에서도 중국의 추격 속도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쿄로보틱스의 사카모토 요시히로 대표는 “시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경우 중국 기업들도 정밀 제어 분야에 빠르게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일본 산업계는 최근 휴머노이드 산업 재건 움직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와세다대학과 티엠작크, 무라타제작소, SRE홀딩스 등이 참여한 ‘교토 휴머노이드 로봇협회(KyoHA)’는 일본산 부품만 활용한 순수 국산 휴머노이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협회는 2026년 봄 시제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난 구조와 우주 작업 등에 활용 가능한 모듈형 로봇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p>
<p><br /></p>
<p>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와세다대학의 다카니시 아쓰오 교수는 “향후에는 달 탐사나 화재 구조처럼 목적에 따라 부품을 조합하는 모듈형 휴머노이드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며 “핵심 기술만큼은 일본 제조업이 계속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일본 내 수요 역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일본 제조업체 대상 조사에서는 전체 기업의 40% 이상이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자동차·산업자동화 장비 분야에서는 도입 의향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 중심 작업 환경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생산라인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되고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적응성이 높다는 평가다.</p>
<p><br /></p>
<p>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과도한 기대론에 대한 경계도 나온다. 나카가와 대표는 “향후 2~3년 내 휴머노이드 산업이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기업들이 여전히 생산효율과 인력 절감 중심의 성과지표(KPI)를 우선시하고 있어, 기대만큼 빠르게 현장 확산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다.</p>
<p><br /></p>
<p>닛케이는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초기 완성도보다 ‘현장 지속 운용’과 데이터 축적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생산 현장에 우선 투입한 뒤 AI와 하드웨어를 반복 개선하는 방식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본은 초기 단계부터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 산업 확산 속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2501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13:09: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13:08: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2</guid>
		<title><![CDATA[트럼프 방중에 美 빅테크 총출동…미·중 경제협력 재조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2026년 5월 중순, 베이징이 다시 국제사회의 시선을 끌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하면서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9년 만으로, 양국 정상은 지난해 회동에 이어 다시 만나 미·중 관계와 경제 협력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특히 주목받은 건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의 대규모 동행이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를 비롯해 첨단기술·반도체·금융·항공·농업 분야 핵심 인사들이 베이징을 찾았다. 외교 일정에 더해 경제·통상 협력 강화 메시지가 함께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중앙TV(CCTV)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백악관이 공개한 경제계 동행 명단에는 총 17명의 주요 기업 인사가 포함됐다. 이들이 이끄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약 16조 달러 규모로 전해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이번 방중을 두고 “미·중 경제 관계의 현재와 향후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은 이번 방중을 계기로 자국의 대외 개방 기조도 적극 부각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중국 내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 수는 6만12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며 중국 시장이 여전히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보여줬다.

중국미국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수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상당수 기업이 중국을 글로벌 상위 투자 대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으며, 외국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 역시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와 옥스퍼드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의 교역 및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 활동은 미국 내 약 100만 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근거로 미·중 경제 협력이 상호 의존 구조 속에서 쉽게 분리되기 어려운 관계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역내 경제 협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과 아세안(ASEAN)은 지난해 자유무역협정(FTA) 3.0 업그레이드 의정서에 공식 서명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일대일로’ 사업을 기반으로 공급망·디지털경제·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측은 이러한 움직임이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아세안박람회와 RCEP 연계 플랫폼 등을 통해 글로벌 교역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중과 미국 경제계 인사들의 대규모 동행을 두고 “세계화 흐름 속에서 미·중 경제가 여전히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정부 역시 고수준 대외 개방 정책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72644_cktdtnxx.jpg" alt="10000422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2026년 5월 중순, 베이징이 다시 국제사회의 시선을 끌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하면서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9년 만으로, 양국 정상은 지난해 회동에 이어 다시 만나 미·중 관계와 경제 협력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p>
<p><br /></p>
<p>이번 방문에서 특히 주목받은 건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의 대규모 동행이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를 비롯해 첨단기술·반도체·금융·항공·농업 분야 핵심 인사들이 베이징을 찾았다. 외교 일정에 더해 경제·통상 협력 강화 메시지가 함께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중국중앙TV(CCTV)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백악관이 공개한 경제계 동행 명단에는 총 17명의 주요 기업 인사가 포함됐다. 이들이 이끄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약 16조 달러 규모로 전해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이번 방중을 두고 “미·중 경제 관계의 현재와 향후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p>
<p><br /></p>
<p>중국은 이번 방중을 계기로 자국의 대외 개방 기조도 적극 부각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중국 내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 수는 6만12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며 중국 시장이 여전히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보여줬다.</p>
<p><br /></p>
<p>중국미국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수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상당수 기업이 중국을 글로벌 상위 투자 대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으며, 외국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 역시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했다.</p>
<p><br /></p>
<p>미중무역전국위원회와 옥스퍼드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의 교역 및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 활동은 미국 내 약 100만 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근거로 미·중 경제 협력이 상호 의존 구조 속에서 쉽게 분리되기 어려운 관계라고 평가하고 있다.</p>
<p><br /></p>
<p>중국은 최근 역내 경제 협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과 아세안(ASEAN)은 지난해 자유무역협정(FTA) 3.0 업그레이드 의정서에 공식 서명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일대일로’ 사업을 기반으로 공급망·디지털경제·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측은 이러한 움직임이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도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아세안박람회와 RCEP 연계 플랫폼 등을 통해 글로벌 교역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p>
<p><br /></p>
<p>중국 현지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중과 미국 경제계 인사들의 대규모 동행을 두고 “세계화 흐름 속에서 미·중 경제가 여전히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정부 역시 고수준 대외 개방 정책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2295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7:27: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7:23: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1</guid>
		<title><![CDATA[“쿠바도 다음 표적 되나”…트럼프 강경 노선 속 美 군사옵션론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쿠바를 향한 압박 수위를 연일 끌어올리는 가운데, 워싱턴 내부에서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쿠바 정권 붕괴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데 이어, 미군 내부에서도 잠재적 군사 시나리오 검토가 진행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미·쿠바 대립 구도가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쿠바 문제를 두고 과거보다 훨씬 진지하게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당초 대(對)베네수엘라 압박과 대쿠바 제재 강화가 쿠바 지도부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쿠바가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 워싱턴 내부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맞물린 국제 전략 환경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이란 문제에 군사력을 집중하는 상황에서도 쿠바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부 강경파를 중심으로 “제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남부사령부는 최근 몇 주간 쿠바 관련 군사 대응 시나리오를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으며, 제한적 공습부터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작전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며, 군 차원의 대비 계획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백악관 역시 즉각적인 군사 개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국방부의 역할은 대통령에게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제공할 준비를 하는 데 있다”며 “그 자체가 군사 행동 결정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바 측은 미국의 최근 움직임을 사실상 군사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군이 중동 작전을 마친 뒤 쿠바를 “접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미국 내에서 나오자, 쿠바 정부는 이를 “전례 없이 위험한 수준의 침략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18일 “미국이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대규모 유혈 사태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쿠바 정부는 미국의 최근 압박 수위를 ‘체제 전복 시도’로 규정하며, 국가 주권과 독립을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제 침공 가능성 자체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외정책 전반에서 강압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쿠바 문제가 미국 국내 정치와 중남미 전략 구도에 다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양국 간 긴장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국 대선 국면과 맞물려 쿠바 문제를 둘러싼 강경 발언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플로리다 지역 쿠바계 유권자층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가 강화될 경우, 외교적 해법보다 압박과 대치 국면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203855_wfzrtstb.jpg" alt="100004225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쿠바를 향한 압박 수위를 연일 끌어올리는 가운데, 워싱턴 내부에서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쿠바 정권 붕괴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데 이어, 미군 내부에서도 잠재적 군사 시나리오 검토가 진행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미·쿠바 대립 구도가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p>
<p><br /></p>
<p>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쿠바 문제를 두고 과거보다 훨씬 진지하게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당초 대(對)베네수엘라 압박과 대쿠바 제재 강화가 쿠바 지도부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쿠바가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 워싱턴 내부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맞물린 국제 전략 환경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이란 문제에 군사력을 집중하는 상황에서도 쿠바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부 강경파를 중심으로 “제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미 남부사령부는 최근 몇 주간 쿠바 관련 군사 대응 시나리오를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으며, 제한적 공습부터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작전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며, 군 차원의 대비 계획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p>
<p><br /></p>
<p>백악관 역시 즉각적인 군사 개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국방부의 역할은 대통령에게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제공할 준비를 하는 데 있다”며 “그 자체가 군사 행동 결정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p>
<p><br /></p>
<p>하지만 쿠바 측은 미국의 최근 움직임을 사실상 군사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군이 중동 작전을 마친 뒤 쿠바를 “접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미국 내에서 나오자, 쿠바 정부는 이를 “전례 없이 위험한 수준의 침략 위협”이라고 규정했다.</p>
<p><br /></p>
<p>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18일 “미국이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대규모 유혈 사태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쿠바 정부는 미국의 최근 압박 수위를 ‘체제 전복 시도’로 규정하며, 국가 주권과 독립을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내놓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제 침공 가능성 자체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외정책 전반에서 강압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쿠바 문제가 미국 국내 정치와 중남미 전략 구도에 다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양국 간 긴장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특히 미국 대선 국면과 맞물려 쿠바 문제를 둘러싼 강경 발언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플로리다 지역 쿠바계 유권자층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가 강화될 경우, 외교적 해법보다 압박과 대치 국면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1907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20:41: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20:3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60</guid>
		<title><![CDATA[마르코스 “필리핀은 하나의 중국 원칙 유지…전쟁 원치 않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방문을 앞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어떤 분쟁에도 휘말리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리핀이 대만 문제와 관련해 직접 개입을 자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필리핀통신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한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를 중국의 내정 사안으로 본다면서도, 역내 긴장은 평화적 방식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모든 갈등은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지역 국가들의 공동 목표 역시 안정과 평화 유지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필리핀이 대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대만 지역에 약 20만명의 필리핀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만해협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필리핀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만약 충돌이 발생한다면 필리핀 북부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어떤 전쟁이나 대립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의 기본 입장은 충돌과 긴장을 피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간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어느 한 국가도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역내 이해당사국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외교장관이 정례 회담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첫 공식 회동은 한 달 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그는 방문 기간 일왕 부부를 예방하고 궁중 만찬에 참석하는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과 필리핀 간 안보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은 이달 초 미·필리핀 연합훈련인 ‘발리카탄’에 정식 참가국 자격으로 처음 참여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실사격 훈련도 진행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방위 장비 수출 규정을 일부 완화한 뒤 필리핀에 해상 방위 장비 제공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에 대해 “지역 안보 환경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하면서, 일본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확대할 계획인지 관심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일본이 안보 협력을 명분으로 군사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측은 특히 일본 내 우익 세력이 방위 정책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중국 측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역외 국가들의 개입이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역 국가들이 대결보다 안정과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9201839_szkhelqz.jpg" alt="10000422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방문을 앞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어떤 분쟁에도 휘말리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리핀이 대만 문제와 관련해 직접 개입을 자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br />
</p>
<p>필리핀통신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한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대만 문제를 중국의 내정 사안으로 본다면서도, 역내 긴장은 평화적 방식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모든 갈등은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지역 국가들의 공동 목표 역시 안정과 평화 유지에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다만 그는 필리핀이 대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대만 지역에 약 20만명의 필리핀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만해협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필리핀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br />
</p>
<p>마르코스 대통령은 “만약 충돌이 발생한다면 필리핀 북부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어떤 전쟁이나 대립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의 기본 입장은 충돌과 긴장을 피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그는 또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간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어느 한 국가도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역내 이해당사국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br />
</p>
<p>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외교장관이 정례 회담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첫 공식 회동은 한 달 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p>
<p>
   <br />
</p>
<p>마르코스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그는 방문 기간 일왕 부부를 예방하고 궁중 만찬에 참석하는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p>
<p>
   <br />
</p>
<p>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과 필리핀 간 안보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은 이달 초 미·필리핀 연합훈련인 ‘발리카탄’에 정식 참가국 자격으로 처음 참여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실사격 훈련도 진행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방위 장비 수출 규정을 일부 완화한 뒤 필리핀에 해상 방위 장비 제공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마르코스 대통령은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에 대해 “지역 안보 환경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하면서, 일본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확대할 계획인지 관심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p>
<p>
   <br />
</p>
<p>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일본이 안보 협력을 명분으로 군사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측은 특히 일본 내 우익 세력이 방위 정책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p>
<p>
   <br />
</p>
<p>아울러 중국 측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역외 국가들의 개입이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역 국가들이 대결보다 안정과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1895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20:20: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20:17: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9</guid>
		<title><![CDATA[중국 동북서 희토류 광상 발견…첨단산업 핵심 자원 확보 주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동북 지역에서 채굴 효율과 자원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신형 희토류 광상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남부 중심의 희토류 개발 구조와 다른 형태의 광상이 확인되면서, 중국의 전략 광물 공급망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중국 연구진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서 새로운 형태의 ‘광물 해리형 희토류 광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과학원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중국과학원대학, 헤이룽장성 지질광산국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관련 논문은 지난달 중국 학술지 '암석학보'에 발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새 광상은 암석이 반복적인 동결·융해 과정을 거치며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희토류 원소가 모나자이트(독거석), 제노타임(인산이트륨광) 등 광물 내부에 집중적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광상은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란타넘·세륨·네오디뮴 등 경희토류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이트륨 계열 중희토류 농축 현상도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희토류는 네오디뮴·디스프로슘·세륨 등 17개 핵심 원소를 통칭한다. 전기차와 반도체, 풍력발전, 초전도체, 군사장비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도 전략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가공 국가로 꼽힌다. 국제 자원업계에서는 중국이 글로벌 희토류 정제·가공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중국 남부의 이온흡착형 희토류 광상은 세계 중희토류 공급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다만 채굴 과정에서 화학 용액을 활용해야 해 환경 부담이 크고, 일부 희토류의 회수율이 낮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반면 이번 동북 지역 광상은 암석이 이미 모래와 자갈 형태로 분해돼 있어 채굴과 선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또 일부 시료에서는 기존 북방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중희토류 함량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중국 희토류 자원의 잠재 개발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의 ‘남부 중희토류·북부 경희토류’ 중심 구조에도 일정 부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 신규 희토류 광상 발견이 이어질 경우, 글로벌 전략 광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9194111_ykxhvuvf.jpg" alt="100004224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1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동북 지역에서 채굴 효율과 자원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신형 희토류 광상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남부 중심의 희토류 개발 구조와 다른 형태의 광상이 확인되면서, 중국의 전략 광물 공급망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br /></p>
<p>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중국 연구진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서 새로운 형태의 ‘광물 해리형 희토류 광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과학원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중국과학원대학, 헤이룽장성 지질광산국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관련 논문은 지난달 중국 학술지 '암석학보'에 발표됐다.</p>
<p><br /></p>
<p>연구진에 따르면 새 광상은 암석이 반복적인 동결·융해 과정을 거치며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희토류 원소가 모나자이트(독거석), 제노타임(인산이트륨광) 등 광물 내부에 집중적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설명이다.</p>
<p><br /></p>
<p>특히 이번 광상은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란타넘·세륨·네오디뮴 등 경희토류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이트륨 계열 중희토류 농축 현상도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p>
<p><br /></p>
<p>희토류는 네오디뮴·디스프로슘·세륨 등 17개 핵심 원소를 통칭한다. 전기차와 반도체, 풍력발전, 초전도체, 군사장비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도 전략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가공 국가로 꼽힌다. 국제 자원업계에서는 중국이 글로벌 희토류 정제·가공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기존 중국 남부의 이온흡착형 희토류 광상은 세계 중희토류 공급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다만 채굴 과정에서 화학 용액을 활용해야 해 환경 부담이 크고, 일부 희토류의 회수율이 낮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p>
<p><br /></p>
<p>반면 이번 동북 지역 광상은 암석이 이미 모래와 자갈 형태로 분해돼 있어 채굴과 선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또 일부 시료에서는 기존 북방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중희토류 함량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p>
<p><br /></p>
<p>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중국 희토류 자원의 잠재 개발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의 ‘남부 중희토류·북부 경희토류’ 중심 구조에도 일정 부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 신규 희토류 광상 발견이 이어질 경우, 글로벌 전략 광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1872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19:41: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19:39: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8</guid>
		<title><![CDATA[“세계 공장 넘어 혁신 허브로”…글로벌 기업 R&D 중국행 가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넘어 첨단 연구개발(R&amp;D)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이 단순히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신제품 연구까지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상무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실제 외자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또 2025년 기준 과학연구·기술서비스 분야의 외자 사용 비중은 전체 외자 유치 규모의 약 20% 수준까지 확대되며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움직임도 이 같은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030년 이전까지 중국 시장에 1000억위안 이상을 추가 투자해 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산업기술기업 Siemens 역시 올해 베이징에서 첫 과학기술 대회를 열고 중국 현지 연구진이 개발한 26개 제품을 공개했다. 글로벌 식품·곡물 기업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Louis Dreyfus Company, LDC)도 중국 내 두 번째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는 외자기업 연구소의 역할이 과거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글로벌 제품군의 핵심 기술과 차세대 플랫폼 개발까지 담당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기지가 점차 ‘혁신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완성도 높은 산업 공급망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중국은 설계와 시제품 제작, 양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프랑스 에너지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은 지난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중국 연구팀이 주도 개발한 전력·냉각 통합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지 공급망과 연구조직을 연계해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거대한 소비시장 역시 중국의 강점으로 꼽힌다. 의료·스마트제조·스마트시티·친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수요가 형성되면서 신기술 시험과 상용화가 동시에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롤란트 부시 지멘스 회장은 “많은 혁신이 가장 먼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중국이 최초 적용 시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도 외자기업 유치 확대 배경으로 거론된다. 중국은 올해부터 외자 장려 산업 목록을 확대하고 신약 개발·디지털 기술 연구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 또 외자 연구개발센터가 수입하는 연구용 장비와 물품에 대해 관세와 일부 세금을 면제하는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15차 5개년 계획’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와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상태다. 현지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 제조 중심 경제에서 기술혁신 중심 경제로 전환하려는 중국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221244_iirovrab.jpg" alt="10000422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넘어 첨단 연구개발(R&amp;D)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이 단순히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신제품 연구까지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중국 상무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실제 외자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또 2025년 기준 과학연구·기술서비스 분야의 외자 사용 비중은 전체 외자 유치 규모의 약 20% 수준까지 확대되며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p>
<p><br /></p>
<p>시장 움직임도 이 같은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030년 이전까지 중국 시장에 1000억위안 이상을 추가 투자해 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산업기술기업 Siemens 역시 올해 베이징에서 첫 과학기술 대회를 열고 중국 현지 연구진이 개발한 26개 제품을 공개했다. 글로벌 식품·곡물 기업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Louis Dreyfus Company, LDC)도 중국 내 두 번째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중국 현지에서는 외자기업 연구소의 역할이 과거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글로벌 제품군의 핵심 기술과 차세대 플랫폼 개발까지 담당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기지가 점차 ‘혁신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국의 완성도 높은 산업 공급망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중국은 설계와 시제품 제작, 양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유리하다는 설명이다.</p>
<p><br /></p>
<p>실제 프랑스 에너지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은 지난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중국 연구팀이 주도 개발한 전력·냉각 통합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지 공급망과 연구조직을 연계해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p>
<p><br /></p>
<p>거대한 소비시장 역시 중국의 강점으로 꼽힌다. 의료·스마트제조·스마트시티·친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수요가 형성되면서 신기술 시험과 상용화가 동시에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p>
<p><br /></p>
<p>롤란트 부시 지멘스 회장은 “많은 혁신이 가장 먼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중국이 최초 적용 시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p>
<p><br /></p>
<p>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도 외자기업 유치 확대 배경으로 거론된다. 중국은 올해부터 외자 장려 산업 목록을 확대하고 신약 개발·디지털 기술 연구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 또 외자 연구개발센터가 수입하는 연구용 장비와 물품에 대해 관세와 일부 세금을 면제하는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중국 정부는 ‘15차 5개년 계획’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와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상태다. 현지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 제조 중심 경제에서 기술혁신 중심 경제로 전환하려는 중국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1099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22:13: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22:12: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7</guid>
		<title><![CDATA[트럼프 “대만 독립 원치 않아”… 대만 정치권 파장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이 대만 사회에서 적잖은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 독립 움직임은 원치 않는다”고 밝히자, 대만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민진당 정부의 대중 강경 기조와 ‘항중보대(抗中保台)’ 전략을 둘러싼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 연합보는 16일 사설에서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상 중국이 설정한 대만 문제의 레드라인에 호응한 것”이라며 “라이칭더 정부의 친미 노선이 현실적 제약에 부딪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이잉원 정부 시기부터 이어져 온 민진당의 전략이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일정한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그 여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야권인 국민당 인사들은 이번 발언을 계기로 민진당의 양안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당 인사 정리원은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대만 독립 노선은 현실성이 없는 선택”이라며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국제 정세에 대한 민진당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안 긴장 완화를 위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당 부주석 샤오쉬천도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역시 대만 독립 세력을 무조건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민진당과 라이칭더 정부에는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메시지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 자오사오캉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을 위해 직접 군사 개입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독립 노선이 오히려 대만 사회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진당이 독립 강령 문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진당과 친정부 진영에서는 트럼프의 발언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미국의 기존 대만 정책 기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며, 대만 안보와 관련한 미·대만 협력 역시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만 입법원 부원장 장치천은 16일 한 좌담회에서 “미·중 관계가 단순한 무역 갈등 국면에서 벗어나 전략적 안정 관리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대만도 양안 대화와 교류 복원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이 강대국 경쟁 속에서 협상 카드처럼 취급되지 않도록 보다 능동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당 소속 쉬위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 문제를 반도체 공급망과 경제 이익 문제와 연결하고 있다”며 “TSMC 등 대만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미국의 정치·경제적 압박에 더 크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대만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지 조사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응답자의 80% 이상이 “양안 문제는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진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평화적 해결 방안에 동의하는 응답이 적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대만 안팎에서는 라이칭더 정부 출범 이후 이어져 온 대중 강경 노선이 변화하는 미·중 관계 흐름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중이 전략적 충돌을 일정 부분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대만 역시 보다 현실적인 양안 정책 조정 논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8210509_zcylhesf.jpg" alt="10000422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이 대만 사회에서 적잖은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 독립 움직임은 원치 않는다”고 밝히자, 대만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민진당 정부의 대중 강경 기조와 ‘항중보대(抗中保台)’ 전략을 둘러싼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p>
<p><br /></p>
<p>대만 연합보는 16일 사설에서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상 중국이 설정한 대만 문제의 레드라인에 호응한 것”이라며 “라이칭더 정부의 친미 노선이 현실적 제약에 부딪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이잉원 정부 시기부터 이어져 온 민진당의 전략이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일정한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그 여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야권인 국민당 인사들은 이번 발언을 계기로 민진당의 양안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당 인사 정리원은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대만 독립 노선은 현실성이 없는 선택”이라며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국제 정세에 대한 민진당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안 긴장 완화를 위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br /></p>
<p>국민당 부주석 샤오쉬천도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역시 대만 독립 세력을 무조건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민진당과 라이칭더 정부에는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메시지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보수 성향 정치평론가 자오사오캉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을 위해 직접 군사 개입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독립 노선이 오히려 대만 사회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진당이 독립 강령 문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반면 민진당과 친정부 진영에서는 트럼프의 발언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미국의 기존 대만 정책 기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며, 대만 안보와 관련한 미·대만 협력 역시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이다.</p>
<p><br /></p>
<p>대만 입법원 부원장 장치천은 16일 한 좌담회에서 “미·중 관계가 단순한 무역 갈등 국면에서 벗어나 전략적 안정 관리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대만도 양안 대화와 교류 복원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이 강대국 경쟁 속에서 협상 카드처럼 취급되지 않도록 보다 능동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국민당 소속 쉬위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 문제를 반도체 공급망과 경제 이익 문제와 연결하고 있다”며 “TSMC 등 대만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미국의 정치·경제적 압박에 더 크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p>
<p><br /></p>
<p>대만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지 조사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응답자의 80% 이상이 “양안 문제는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진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평화적 해결 방안에 동의하는 응답이 적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p>
<p><br /></p>
<p>대만 안팎에서는 라이칭더 정부 출범 이후 이어져 온 대중 강경 노선이 변화하는 미·중 관계 흐름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중이 전략적 충돌을 일정 부분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대만 역시 보다 현실적인 양안 정책 조정 논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1058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21:05: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21:04: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6</guid>
		<title><![CDATA[EU 외교수장 “미·중·러 모두 EU 분열 원해”…회원국 결속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 모두 단결된 EU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회원국들의 결속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EU와의 집단 협상보다 개별 국가와의 양자 협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 내부 분열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칼라스 대표는 17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한 공개 토론 행사에서 “미국은 단결된 EU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분명하다”며 “중국과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EU가 하나로 행동하면 대등하고 강력한 지정학적 세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칼라스 대표는 미국이 개별 회원국과 직접 협상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고 개별적인 국가들과 상대하는 것이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를 상대하는 것보다 쉽다”며 “이것이 핵심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국가들이 “EU와 협상하기 싫다면 우리와 따로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분열 전략이 실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유럽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회원국들이 EU 틀 안에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일부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의 독자적 소통 채널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유럽과 미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해 왔으며, 친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빅토르 오르반 역시 미국 공화당 진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칼라스 대표는 중국 문제와 관련해서도 EU 내부의 대응 방향을 언급했다. 그는 “유럽은 중국 문제에 대한 진단은 비교적 명확하지만, 아직 치료법에 대한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산업 보조금 확대와 대중국 경쟁 강화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EU가 외국인 직접투자, 공공조달, 핵심 원자재 공급망 등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활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 과정은 보복을 초래할 수 있고 상당한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EU는 중국산 전기차와 보조금 문제 등을 둘러싸고 대중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보호주의는 경쟁력을 높이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4월 칼라스 대표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발전은 유럽의 기회”라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기회와의 단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중국 사법부는 지난 15일 EU의 외국 보조금 조사와 관련한 일부 조치가 “부당한 역외 관할”에 해당한다며,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관련 조치 이행에 협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8194415_utdncgcx.jpg" alt="100004223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 모두 단결된 EU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회원국들의 결속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EU와의 집단 협상보다 개별 국가와의 양자 협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 내부 분열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p>
<p><br /></p>
<p>칼라스 대표는 17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한 공개 토론 행사에서 “미국은 단결된 EU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분명하다”며 “중국과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EU가 하나로 행동하면 대등하고 강력한 지정학적 세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칼라스 대표는 미국이 개별 회원국과 직접 협상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고 개별적인 국가들과 상대하는 것이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를 상대하는 것보다 쉽다”며 “이것이 핵심 문제”라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일부 국가들이 “EU와 협상하기 싫다면 우리와 따로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분열 전략이 실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유럽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회원국들이 EU 틀 안에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일부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의 독자적 소통 채널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유럽과 미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해 왔으며, 친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빅토르 오르반 역시 미국 공화당 진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p>
<p><br /></p>
<p>칼라스 대표는 중국 문제와 관련해서도 EU 내부의 대응 방향을 언급했다. 그는 “유럽은 중국 문제에 대한 진단은 비교적 명확하지만, 아직 치료법에 대한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유럽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산업 보조금 확대와 대중국 경쟁 강화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EU가 외국인 직접투자, 공공조달, 핵심 원자재 공급망 등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활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 과정은 보복을 초래할 수 있고 상당한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최근 EU는 중국산 전기차와 보조금 문제 등을 둘러싸고 대중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보호주의는 경쟁력을 높이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p>
<p><br /></p>
<p>앞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4월 칼라스 대표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발전은 유럽의 기회”라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기회와의 단절”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또 중국 사법부는 지난 15일 EU의 외국 보조금 조사와 관련한 일부 조치가 “부당한 역외 관할”에 해당한다며,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관련 조치 이행에 협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1010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19:44: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19:43: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5</guid>
		<title><![CDATA[김정은 “남부 국경 최전방 강화”…北군 경계태세 재정비 지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김정은 북한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며 남부 국경 지역 최전방 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현대전 양상 변화에 맞춘 실전형 훈련 체계 개편과 군 현대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7일 조선인민군 전군 사단·여단 지휘관 회의를 열고 “남부 국경을 수호하는 최전방 부대를 특별히 강화해야 한다”며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쟁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군 훈련 체계와 작전 개념 전반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대전 환경에 맞춰 실전 중심 훈련 비중을 확대하고, 각급 부대의 전투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훈련 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북한군 군사 장비의 현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맞춰 새로운 작전 개념을 재정립하고 이를 실제 부대 훈련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군의 첨단 무기 운용 능력과 기동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한반도 안보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북한이 접경 지역 방어 태세와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김정은 북한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며 남부 국경 지역 최전방 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현대전 양상 변화에 맞춘 실전형 훈련 체계 개편과 군 현대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p>
<p><br /></p>
<p>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7일 조선인민군 전군 사단·여단 지휘관 회의를 열고 “남부 국경을 수호하는 최전방 부대를 특별히 강화해야 한다”며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김 위원장은 최근 전쟁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군 훈련 체계와 작전 개념 전반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대전 환경에 맞춰 실전 중심 훈련 비중을 확대하고, 각급 부대의 전투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훈련 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p>
<p><br /></p>
<p>또한 북한군 군사 장비의 현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맞춰 새로운 작전 개념을 재정립하고 이를 실제 부대 훈련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군의 첨단 무기 운용 능력과 기동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이번 회의는 최근 한반도 안보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북한이 접경 지역 방어 태세와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0753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12:36: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12:34: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4</guid>
		<title><![CDATA[민주당 “‘윤어게인’은 민주주의 모독…5·18 정신 훼손 말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일부 극우 성향 집회에서 등장한 ‘윤어게인’ 구호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가 반드시 극복하고 청산해야 할 대상”이라며 “‘윤어게인’을 외치는 움직임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광주는 국가폭력과 계엄 확대에 맞서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상징적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980년 신군부의 군 투입과 계엄 확대가 헌정 파괴 시도였다면, 12·3 비상계엄 역시 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민주 질서를 흔들려 했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은 내란적 상황에 맞서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5·18을 앞둔 광주에서 ‘윤어게인’을 외치는 행위는 5월 영령과 광주시민,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번 논평에서 계엄과 독재의 역사적 위험성을 거듭 언급하며 “5·18의 교훈을 잊는 순간 민주주의 위협은 다른 형태로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을 훼손하거나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왜곡과 선동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반헌정적 정치 유산에 대한 역사적 책임 역시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일부 극우 성향 집회에서 등장한 ‘윤어게인’ 구호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가 반드시 극복하고 청산해야 할 대상”이라며 “‘윤어게인’을 외치는 움직임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p>
<p><br /></p>
<p>전 대변인은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광주는 국가폭력과 계엄 확대에 맞서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상징적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980년 신군부의 군 투입과 계엄 확대가 헌정 파괴 시도였다면, 12·3 비상계엄 역시 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민주 질서를 흔들려 했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 “국민은 내란적 상황에 맞서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5·18을 앞둔 광주에서 ‘윤어게인’을 외치는 행위는 5월 영령과 광주시민,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민주당은 이번 논평에서 계엄과 독재의 역사적 위험성을 거듭 언급하며 “5·18의 교훈을 잊는 순간 민주주의 위협은 다른 형태로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그러면서 “5·18 정신을 훼손하거나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왜곡과 선동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반헌정적 정치 유산에 대한 역사적 책임 역시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90172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20:27: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7 May 2026 20:26: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3</guid>
		<title><![CDATA[랴오닝 톄런, 극적 무승부로 연패 탈출…서정원 “우리는 아직 도전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슈퍼리그(CSL) 랴오닝 톄런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새 사령탑 서정원 감독 체제 아래 조금씩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랴오닝 톄런은 16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한 싼전과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랴오닝 톄런은 6연패와 7경기 무승에 빠져 있었다. 원정 승리도 한 차례도 없었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지휘봉을 잡은 한국인 지도자 서정원 감독 역시 부임 이후 첫 승에 도전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랴오닝 톄런은 전반 초반 우한 싼전의 샤오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중원의 핵심 옌딩하오(严鼎皓)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꿨다. 다만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실점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서정원 감독의 전술 변화가 효과를 냈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구니모토 다카히로(邦本宜裕)가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앙주 쿠아메(安以恩)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막판에는 음벤자(姆本扎)가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랴오닝 톄런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국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냈다.

이번 무승부로 랴오닝 톄런은 6연패를 끊고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균형을 되찾았다”며 “우리는 아직 강팀이 아니라 도전자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 승리는 없지만 훈련을 통해 팀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 축구계도 서정원 감독 체제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현지 언론과 축구 관계자들은 “랴오닝 톄런이 최소한 연패 흐름은 끊어냈다”며 “팀 분위기와 경기 내용이 이전보다 안정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동점골의 발판을 만든 엄정호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승점 1점이 선수단 전체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랴오닝 톄런은 다음 라운드에서 칭다오 하이뉴를 상대로 시즌 첫 승과 8경기 무승 탈출에 다시 도전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7113046_ofspbhpw.jpg" alt="10000421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슈퍼리그(CSL) 랴오닝 톄런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새 사령탑 서정원 감독 체제 아래 조금씩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랴오닝 톄런은 16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한 싼전과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p>
<p><br /></p>
<p>경기 전까지 랴오닝 톄런은 6연패와 7경기 무승에 빠져 있었다. 원정 승리도 한 차례도 없었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지휘봉을 잡은 한국인 지도자 서정원 감독 역시 부임 이후 첫 승에 도전했다.</p>
<p><br /></p>
<p>출발은 좋지 않았다. 랴오닝 톄런은 전반 초반 우한 싼전의 샤오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p>
<p><br /></p>
<p>중원의 핵심 옌딩하오(严鼎皓)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꿨다. 다만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실점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p>
<p><br /></p>
<p>후반 들어 서정원 감독의 전술 변화가 효과를 냈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구니모토 다카히로(邦本宜裕)가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앙주 쿠아메(安以恩)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p>
<p><br /></p>
<p>경기 막판에는 음벤자(姆本扎)가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랴오닝 톄런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국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냈다.</p>
<p><br /></p>
<p>이번 무승부로 랴오닝 톄런은 6연패를 끊고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p>
<p><br /></p>
<p>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균형을 되찾았다”며 “우리는 아직 강팀이 아니라 도전자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더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 승리는 없지만 훈련을 통해 팀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p>
<p><br /></p>
<p>중국 현지 축구계도 서정원 감독 체제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현지 언론과 축구 관계자들은 “랴오닝 톄런이 최소한 연패 흐름은 끊어냈다”며 “팀 분위기와 경기 내용이 이전보다 안정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p>
<p><br /></p>
<p>동점골의 발판을 만든 엄정호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승점 1점이 선수단 전체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랴오닝 톄런은 다음 라운드에서 칭다오 하이뉴를 상대로 시즌 첫 승과 8경기 무승 탈출에 다시 도전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850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11:31: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7 May 2026 11:29: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2</guid>
		<title><![CDATA[“이웃을 미워하며 애국을 말하는 사람들”… 한국 사회의 위험한 혐오 정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한국 사회에는 유난히 “이웃 나라”를 향한 분노를 애국처럼 소비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특정 국가 이름만 나오면 자동 반사처럼 욕설과 조롱이 쏟아지고, 그 나라 국민 전체를 하나의 적처럼 묶어 비난하는 일도 흔하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단순한 감정 배출 수준을 넘어 점점 하나의 정치 문화처럼 굳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국가 간 역사 갈등과 외교 충돌은 현실이다.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 중국과의 안보·경제 갈등, 북한 문제 등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외교 문제와 특정 국가 국민 전체에 대한 혐오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것과 “그 나라 사람들은 원래 그렇다”고 몰아가는 집단 혐오는 구별돼야 한다.

그런데 한국 사회 일부에서는 이 경계가 너무 쉽게 무너진다. 국제 뉴스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다. 외교 갈등 기사 아래에는 곧바로 인종적 비하와 조롱, 집단 멸시 표현이 등장한다. 상대 국가 정부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열등하거나 악의적인 존재로 단정하는 식이다. 심지어 해외에서 살아가는 교민이나 유학생들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혐오 감정을 정치권과 일부 유튜브·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이다. 복잡한 경제 문제나 외교 실패를 설명하는 대신, 외부의 적을 만들어 분노를 결집시키는 방식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쉽다. 그리고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기에도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하지만 혐오 정치가 반복될수록 사회는 점점 더 극단으로 향한다. 상대 국가를 무조건 악으로 규정하면 현실적인 외교 전략도 사라진다. 냉정한 분석 대신 감정적 적개심만 남는다. 결국 국익보다 분노 소비가 우선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그렇게 타국 국민을 비난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해외에서는 “한국인 전체가 싸잡아 비난받는 것”에는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는 점이다. 자신은 개별 인격체로 존중받길 원하면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하나의 집단으로 뭉뚱그려 조롱하는 이중잣대다.

국제사회에서 성숙한 국가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국익은 혐오가 아니라 냉정함에서 나온다. 정부는 강하게 대응하더라도 국민은 상대 사회를 이해하려는 최소한의 이성과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 국가 간 경쟁은 있을 수 있지만, 국민 간 증오까지 당연시될 이유는 없다.

애국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오히려 진짜 자신감 있는 사회일수록 타인을 향한 과도한 적개심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웃 나라를 향한 끝없는 증오를 애국으로 착각하는 순간,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외교도 경제도 아닌 우리 사회의 품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7101044_fbexzazr.jpg" alt="100004215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한국 사회에는 유난히 “이웃 나라”를 향한 분노를 애국처럼 소비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특정 국가 이름만 나오면 자동 반사처럼 욕설과 조롱이 쏟아지고, 그 나라 국민 전체를 하나의 적처럼 묶어 비난하는 일도 흔하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단순한 감정 배출 수준을 넘어 점점 하나의 정치 문화처럼 굳어지고 있다는 점이다.</p>
<p><br /></p>
<p>물론 국가 간 역사 갈등과 외교 충돌은 현실이다.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 중국과의 안보·경제 갈등, 북한 문제 등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외교 문제와 특정 국가 국민 전체에 대한 혐오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것과 “그 나라 사람들은 원래 그렇다”고 몰아가는 집단 혐오는 구별돼야 한다.</p>
<p><br /></p>
<p>그런데 한국 사회 일부에서는 이 경계가 너무 쉽게 무너진다. 국제 뉴스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다. 외교 갈등 기사 아래에는 곧바로 인종적 비하와 조롱, 집단 멸시 표현이 등장한다. 상대 국가 정부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열등하거나 악의적인 존재로 단정하는 식이다. 심지어 해외에서 살아가는 교민이나 유학생들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경우도 적지 않다.</p>
<p><br /></p>
<p>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혐오 감정을 정치권과 일부 유튜브·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이다. 복잡한 경제 문제나 외교 실패를 설명하는 대신, 외부의 적을 만들어 분노를 결집시키는 방식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쉽다. 그리고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기에도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p>
<p><br /></p>
<p>하지만 혐오 정치가 반복될수록 사회는 점점 더 극단으로 향한다. 상대 국가를 무조건 악으로 규정하면 현실적인 외교 전략도 사라진다. 냉정한 분석 대신 감정적 적개심만 남는다. 결국 국익보다 분노 소비가 우선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p>
<p><br /></p>
<p>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그렇게 타국 국민을 비난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해외에서는 “한국인 전체가 싸잡아 비난받는 것”에는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는 점이다. 자신은 개별 인격체로 존중받길 원하면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하나의 집단으로 뭉뚱그려 조롱하는 이중잣대다.</p>
<p><br /></p>
<p>국제사회에서 성숙한 국가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국익은 혐오가 아니라 냉정함에서 나온다. 정부는 강하게 대응하더라도 국민은 상대 사회를 이해하려는 최소한의 이성과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 국가 간 경쟁은 있을 수 있지만, 국민 간 증오까지 당연시될 이유는 없다.</p>
<p><br /></p>
<p>애국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오히려 진짜 자신감 있는 사회일수록 타인을 향한 과도한 적개심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웃 나라를 향한 끝없는 증오를 애국으로 착각하는 순간,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외교도 경제도 아닌 우리 사회의 품격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802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10:11: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7 May 2026 10:09: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1</guid>
		<title><![CDATA[中, 엔비디아 H200 외면…첨단 반도체 자립 드라이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 협력 확대에 나섰지만,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기술 주도권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AI 칩 ‘H200’ 도입 대신 자체 기술 개발 노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발표문을 통해 양국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여러 협력 성과를 도출했다고 공개했다. 양측은 무역 현안을 상시 협의하기 위한 ‘무역이사회’와 ‘투자이사회’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일정 규모의 관심 품목에 대해 상호 관세를 인하하는 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합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앞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간 사전 협의를 거쳐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농축산물 교역 분야에서도 일부 진전을 이뤘다. 미국은 중국산 유제품과 수산물에 대한 통관 문제 개선에 나서기로 했고, 중국은 미국산 소고기와 가금류 수입 절차 일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항공 협력도 포함됐다. 중국은 미국산 항공기 추가 구매 의사를 나타냈고, 미국은 항공 엔진과 관련 부품의 대중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는 양국 간 시각차가 여전히 뚜렷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H200은 뛰어난 칩이지만 중국은 구매보다 자체 개발을 선택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번 회담에서 반도체 수출 통제 전면 완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방중 대표단에 막판 합류해 중국 시장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중국 측은 핵심 기술 자립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황 CEO는 앞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이 미국 기술산업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상대도 다치지만 결국 자신도 상처를 입게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 상무부가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징둥 등 일부 중국 IT 기업의 엔비디아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국이 실제 대규모 도입에 나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7094835_mntbmqaf.jpg" alt="100004215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 협력 확대에 나섰지만,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기술 주도권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AI 칩 ‘H200’ 도입 대신 자체 기술 개발 노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상무부는 16일 발표문을 통해 양국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여러 협력 성과를 도출했다고 공개했다. 양측은 무역 현안을 상시 협의하기 위한 ‘무역이사회’와 ‘투자이사회’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일정 규모의 관심 품목에 대해 상호 관세를 인하하는 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다.</p>
<p><br /></p>
<p>이번 합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앞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간 사전 협의를 거쳐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양국은 농축산물 교역 분야에서도 일부 진전을 이뤘다. 미국은 중국산 유제품과 수산물에 대한 통관 문제 개선에 나서기로 했고, 중국은 미국산 소고기와 가금류 수입 절차 일부를 추진하기로 했다.</p>
<p><br /></p>
<p>항공 협력도 포함됐다. 중국은 미국산 항공기 추가 구매 의사를 나타냈고, 미국은 항공 엔진과 관련 부품의 대중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p>
<p><br /></p>
<p>그러나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는 양국 간 시각차가 여전히 뚜렷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H200은 뛰어난 칩이지만 중국은 구매보다 자체 개발을 선택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번 회담에서 반도체 수출 통제 전면 완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방중 대표단에 막판 합류해 중국 시장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중국 측은 핵심 기술 자립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황 CEO는 앞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이 미국 기술산업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상대도 다치지만 결국 자신도 상처를 입게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p>
<p><br /></p>
<p>한편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 상무부가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징둥 등 일부 중국 IT 기업의 엔비디아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국이 실제 대규모 도입에 나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788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09:49: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7 May 2026 09:4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0</guid>
		<title><![CDATA[시진핑 초청 받은 푸틴, 19일 방중…중러 공동행보 확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크렘린궁은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중러 양국 관계 현안과 함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크렘린궁은 회담 종료 이후 최고위급 공동성명과 함께 정부 간·부처 간 협력 문서들이 대거 체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별도 회동을 갖고 양국 경제·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정상은 ‘중러 교육의 해(2026~2027년)’ 개막식에도 함께 참석한다. 교육·과학·문화 분야 교류 확대 역시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중 준비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현재는 마지막 세부 일정만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스크바와 베이징 모두 이번 방문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은 상징성도 크다는 평가다.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자 상하이협력기구(SCO) 창설 25주년, 중러 포괄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 겹치는 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중러 관계의 전략적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국제관계 안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군축과 핵확산 방지 체제가 사실상 약화된 현재 상황에서 중러 협력은 전략적 안정 유지와 핵확산 방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을 러시아의 핵심 경제 파트너로 지목하며 “양국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첨단산업 발전에 힘입어 경제협력 구조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고 퍙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크렘린궁은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중러 양국 관계 현안과 함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p>
<p><br /></p>
<p>크렘린궁은 회담 종료 이후 최고위급 공동성명과 함께 정부 간·부처 간 협력 문서들이 대거 체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별도 회동을 갖고 양국 경제·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p>
<p><br /></p>
<p>특히 양국 정상은 ‘중러 교육의 해(2026~2027년)’ 개막식에도 함께 참석한다. 교육·과학·문화 분야 교류 확대 역시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br /></p>
<p>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중 준비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현재는 마지막 세부 일정만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스크바와 베이징 모두 이번 방문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방중은 상징성도 크다는 평가다. 올해는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자 상하이협력기구(SCO) 창설 25주년, 중러 포괄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 겹치는 해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중러 관계의 전략적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국제관계 안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p>
<p><br /></p>
<p>이어 “군축과 핵확산 방지 체제가 사실상 약화된 현재 상황에서 중러 협력은 전략적 안정 유지와 핵확산 방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을 러시아의 핵심 경제 파트너로 지목하며 “양국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첨단산업 발전에 힘입어 경제협력 구조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고 퍙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390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22:47: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22:4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9</guid>
		<title><![CDATA[미·중 정상회담 후폭풍… 트럼프 “대만 독립 원치 않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직후 “대만이 독립으로 가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대만해협 안보 리스크가 다시 미·중 관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양국 모두 대만 문제만큼은 직접 충돌로 번지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측과 대만 문제를 오랫동안 논의했다”며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이 독립으로 향하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은 회담 과정에서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 사안으로 규정하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며 “적절히 관리하면 양국 관계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잘못 다루면 충돌과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과 타이완해협의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 독립’을 용인하면서 평화를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95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대만 문제를 대중 견제 수단으로 활용하더라도, 실제 군사 충돌까지 감수하려 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이전보다 더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대만 독립 저지’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고, 미국 역시 기존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독립 움직임 자체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대만 문제의 레드라인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만 내부에서는 미국의 대만 정책 기조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다만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대만 독립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양안 관계와 미·중 관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6215634_uswxwyxe.jpg" alt="10000421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직후 “대만이 독립으로 가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대만해협 안보 리스크가 다시 미·중 관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양국 모두 대만 문제만큼은 직접 충돌로 번지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측과 대만 문제를 오랫동안 논의했다”며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이 독립으로 향하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은 회담 과정에서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 사안으로 규정하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며 “적절히 관리하면 양국 관계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잘못 다루면 충돌과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과 타이완해협의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 독립’을 용인하면서 평화를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95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대만 문제를 대중 견제 수단으로 활용하더라도, 실제 군사 충돌까지 감수하려 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이전보다 더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대만 독립 저지’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고, 미국 역시 기존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독립 움직임 자체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중국 관영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대만 문제의 레드라인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만 내부에서는 미국의 대만 정책 기조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된다.</p>
<p><br /></p>
<p>다만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대만 독립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양안 관계와 미·중 관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361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21:57: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21:55: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8</guid>
		<title><![CDATA[美, 폴란드 배치 예정 미군 4000명 전격 철회…NATO 안보 우려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국방부가 이달 예정됐던 폴란드 순환 배치 계획을 전격 취소하면서 유럽 내 미군 재배치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폴란드에 순환 배치될 예정이었던 병력 규모가 4000명을 넘는 만큼, 이번 결정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 방어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육군 제1기병사단 제2기갑여단전투단의 폴란드 순환 배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해당 부대는 당초 약 9개월 동안 폴란드에 주둔할 예정이었다.

크리스토퍼 라니브 미 육군 참모총장 대행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해당 배치 계획이 취소됐다”며 “유럽 주둔 병력 감축과 관련한 지침이 유럽사령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이번 주 초 공식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지난 1일 배치 준비를 마쳤으며, 선발대 파견과 장비 수송까지 일부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국방부의 방침 변경으로 이미 폴란드에 도착한 일부 병력에게도 텍사스 포트 후드 기지 복귀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미 당국자는 현지 언론에 헤그세스 장관이 최근 유럽 내 미군 병력 조정을 지시하는 메모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독일 배치가 예정됐던 야전포병대대 계획도 함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이번 결정이 유럽 동맹국들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해온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인터뷰에서 독일 주둔 미군을 대폭 줄이겠다고 언급하며 “철수 규모는 기존 발표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적극 동참하지 않은 일부 NATO 국가들에 대한 압박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견제를 위해 동유럽 방어력 강화를 추진해온 폴란드와 발트권 국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유럽 안보 공약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6143826_ufnafqid.jpg" alt="100004209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국방부가 이달 예정됐던 폴란드 순환 배치 계획을 전격 취소하면서 유럽 내 미군 재배치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폴란드에 순환 배치될 예정이었던 병력 규모가 4000명을 넘는 만큼, 이번 결정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 방어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p>
<p><br /></p>
<p>1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육군 제1기병사단 제2기갑여단전투단의 폴란드 순환 배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해당 부대는 당초 약 9개월 동안 폴란드에 주둔할 예정이었다.</p>
<p><br /></p>
<p>크리스토퍼 라니브 미 육군 참모총장 대행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해당 배치 계획이 취소됐다”며 “유럽 주둔 병력 감축과 관련한 지침이 유럽사령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이번 주 초 공식 통보됐다고 설명했다.</p>
<p><br /></p>
<p>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지난 1일 배치 준비를 마쳤으며, 선발대 파견과 장비 수송까지 일부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국방부의 방침 변경으로 이미 폴란드에 도착한 일부 병력에게도 텍사스 포트 후드 기지 복귀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복수의 미 당국자는 현지 언론에 헤그세스 장관이 최근 유럽 내 미군 병력 조정을 지시하는 메모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독일 배치가 예정됐던 야전포병대대 계획도 함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CNN은 이번 결정이 유럽 동맹국들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해온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인터뷰에서 독일 주둔 미군을 대폭 줄이겠다고 언급하며 “철수 규모는 기존 발표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일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적극 동참하지 않은 일부 NATO 국가들에 대한 압박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p>
<p><br /></p>
<p>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견제를 위해 동유럽 방어력 강화를 추진해온 폴란드와 발트권 국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유럽 안보 공약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098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14:39: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14:37: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7</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③]외교 거물 구웨이쥔과 옌유윈…격동의 시대 함께 건넌 부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중국 외교사에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 구웨이쥔과 옌유윈 부부의 젊은 시절 모습. 두 사람은 국제 외교 무대를 누비며 격동의 시대를 함께 걸었고, 말년까지 이어진 동반자적 삶으로도 주목받았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현대 외교사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구웨이쥔과 그의 아내 옌유윈의 삶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 격동의 세월을 건너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말년까지 이어진 동반자적 삶과 헌신으로 오늘날까지 회자된다.

   

1985년 11월 14일 밤, 당시 98세였던 구웨이쥔은 미국 자택 욕실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평소처럼 목욕을 하러 들어간 남편을 위해 옌유윈은 문밖에서 따뜻한 차를 준비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었고, 욕조에 기대 잠든 듯 숨을 거둔 남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료진은 고령에 따른 심장 기능 저하로 자연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판단했다. 주변에서는 충격 속에 옌유윈이 크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침착하게 장례 절차와 가족 연락, 외교 관계자 통보 등을 직접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옌유윈은 32년 동안 홀로 생활하며 남편의 흔적과 생활 방식을 지켜냈다. 그는 생전 주변 사람들에게 “구 선생은 잠시 쉬러 갔다”고 말하곤 했으며, 편지에서도 자신을 1인칭 대신 제3자 표현으로 적었다고 한다.

   

1910~20년대 상하이 명문가에서 성장한 옌유윈은 중국 근대 실업가 집안의 후손으로, 어린 시절부터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화려한 사교계 인물이었던 그는 훗날 외교관이자 국제법학자였던 양광성(杨光泩)과 결혼하며 외교가의 삶에 들어섰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의 필리핀 점령 과정에서 남편 양광성이 희생되면서 삶은 급격히 바뀌었다. 세 딸을 홀로 키우던 그는 이후 유엔에서 예빈 업무를 맡으며 국제 외교 현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재회한 인물이 바로 구웨이쥔이었다. 중국 외교사에서 전설적 존재로 평가받는 그는 파리강화회의와 국제연맹 무대에서 중국의 입장을 적극 대변한 인물이다. 영어 연설 능력과 국제 감각으로 서구 열강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으며, 북양정부 시절 외교총장과 주미·주영·주불 대사를 지냈다.

   

그러나 화려한 외교 경력과 달리 사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세 차례 결혼과 긴 외교 생활 속에서 늘 호텔과 해외 공관을 전전했고, 주변에서는 “엄격하고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인물”로 기억했다.

   

두 사람은 1959년 미국 뉴욕의 한 변호사 사무실 회의실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성대한 예식 대신 서로의 여생을 함께하겠다는 약속만 남겼다.

   

이후 옌유윈은 구웨이쥔의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며 안정된 가정을 만들었다. 매년 1월 29일 그의 생일이면 가족과 지인들이 모였고, 노년의 구웨이쥔은 이전과 달리 한층 밝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언론은 70대에 스키복을 입고 손주들과 어울린 그의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구웨이쥔의 장남은 훗날 “옌유윈이 없었다면 아버지는 20년은 더 일찍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남편 사후에도 옌유윈은 요양시설 입소나 간병인을 거부한 채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102세에는 회고록을 출간했지만, 개인적 감정보다는 외교 현장의 경험과 시대 변화에 대한 기록을 담는 데 더 집중했다.

   

그리고 2017년, 112세의 나이로 잠든 듯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의 침대 머리맡에는 오래된 사진 두 장과 찻주전자, 책 몇 권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외교사의 상징으로 남은 구웨이쥔과, 30여 년 동안 그의 빈자리를 지켜낸 옌유윈. 두 사람의 삶은 단순한 외교 비화를 넘어, 긴 세월 속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기억하며 살아간 동반자의 이야기로 남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6141140_vhchfygn.jpg" alt="10000420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외교사에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 구웨이쥔과 옌유윈 부부의 젊은 시절 모습. 두 사람은 국제 외교 무대를 누비며 격동의 시대를 함께 걸었고, 말년까지 이어진 동반자적 삶으로도 주목받았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현대 외교사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구웨이쥔과 그의 아내 옌유윈의 삶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 격동의 세월을 건너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말년까지 이어진 동반자적 삶과 헌신으로 오늘날까지 회자된다.</p>
<p>
   <br />
</p>
<p>1985년 11월 14일 밤, 당시 98세였던 구웨이쥔은 미국 자택 욕실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평소처럼 목욕을 하러 들어간 남편을 위해 옌유윈은 문밖에서 따뜻한 차를 준비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었고, 욕조에 기대 잠든 듯 숨을 거둔 남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br />
</p>
<p>의료진은 고령에 따른 심장 기능 저하로 자연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판단했다. 주변에서는 충격 속에 옌유윈이 크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침착하게 장례 절차와 가족 연락, 외교 관계자 통보 등을 직접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이후 옌유윈은 32년 동안 홀로 생활하며 남편의 흔적과 생활 방식을 지켜냈다. 그는 생전 주변 사람들에게 “구 선생은 잠시 쉬러 갔다”고 말하곤 했으며, 편지에서도 자신을 1인칭 대신 제3자 표현으로 적었다고 한다.</p>
<p>
   <br />
</p>
<p>1910~20년대 상하이 명문가에서 성장한 옌유윈은 중국 근대 실업가 집안의 후손으로, 어린 시절부터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화려한 사교계 인물이었던 그는 훗날 외교관이자 국제법학자였던 양광성(杨光泩)과 결혼하며 외교가의 삶에 들어섰다.</p>
<p>
   <br />
</p>
<p>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의 필리핀 점령 과정에서 남편 양광성이 희생되면서 삶은 급격히 바뀌었다. 세 딸을 홀로 키우던 그는 이후 유엔에서 예빈 업무를 맡으며 국제 외교 현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p>
<p>
   <br />
</p>
<p>그 과정에서 재회한 인물이 바로 구웨이쥔이었다. 중국 외교사에서 전설적 존재로 평가받는 그는 파리강화회의와 국제연맹 무대에서 중국의 입장을 적극 대변한 인물이다. 영어 연설 능력과 국제 감각으로 서구 열강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으며, 북양정부 시절 외교총장과 주미·주영·주불 대사를 지냈다.</p>
<p>
   <br />
</p>
<p>그러나 화려한 외교 경력과 달리 사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세 차례 결혼과 긴 외교 생활 속에서 늘 호텔과 해외 공관을 전전했고, 주변에서는 “엄격하고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인물”로 기억했다.</p>
<p>
   <br />
</p>
<p>두 사람은 1959년 미국 뉴욕의 한 변호사 사무실 회의실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성대한 예식 대신 서로의 여생을 함께하겠다는 약속만 남겼다.</p>
<p>
   <br />
</p>
<p>이후 옌유윈은 구웨이쥔의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며 안정된 가정을 만들었다. 매년 1월 29일 그의 생일이면 가족과 지인들이 모였고, 노년의 구웨이쥔은 이전과 달리 한층 밝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언론은 70대에 스키복을 입고 손주들과 어울린 그의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p>
<p>
   <br />
</p>
<p>구웨이쥔의 장남은 훗날 “옌유윈이 없었다면 아버지는 20년은 더 일찍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고 회고했다.</p>
<p>
   <br />
</p>
<p>남편 사후에도 옌유윈은 요양시설 입소나 간병인을 거부한 채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102세에는 회고록을 출간했지만, 개인적 감정보다는 외교 현장의 경험과 시대 변화에 대한 기록을 담는 데 더 집중했다.</p>
<p>
   <br />
</p>
<p>그리고 2017년, 112세의 나이로 잠든 듯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의 침대 머리맡에는 오래된 사진 두 장과 찻주전자, 책 몇 권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p>
<p>
   <br />
</p>
<p>중국 외교사의 상징으로 남은 구웨이쥔과, 30여 년 동안 그의 빈자리를 지켜낸 옌유윈. 두 사람의 삶은 단순한 외교 비화를 넘어, 긴 세월 속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기억하며 살아간 동반자의 이야기로 남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082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14:13: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14:11: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6</guid>
		<title><![CDATA[민주당 “오세훈·국민의힘 네거티브, 결국 부메랑 되어 돌아올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측을 향해 “추악한 네거티브 정치가 결국 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거가 다가오자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캠프가 사실 왜곡과 정치 선동에 가까운 공세를 벌이고 있다”며 “민심은 이런 가짜 논란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최근 제기한 의혹의 근거가 “31년 전 양천구의회 속기록”이라며 “당시 일부 구의원의 발언을 토대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공세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의 증언, 그리고 당사자의 입장까지 모두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특히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에서 관련 논란이 다뤄진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박 대변인은 “성평등과 가족이라는 가치가 담긴 상임위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은 국민들이 귀를 씻고 싶을 정도였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여성 의원 5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며 “앞으로도 왜곡과 악의적 정치공세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논란의 배경에 오세훈 후보가 있다고 주장하며 “상대 후보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내려 시정 실패 논란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로 흥하려는 자는 결국 네거티브로 무너진다”며 “국민의힘과 오 후보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16132558_uhhdnufx.jpg" alt="10000420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측을 향해 “추악한 네거티브 정치가 결국 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br />
</p>
<p>박경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거가 다가오자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캠프가 사실 왜곡과 정치 선동에 가까운 공세를 벌이고 있다”며 “민심은 이런 가짜 논란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최근 제기한 의혹의 근거가 “31년 전 양천구의회 속기록”이라며 “당시 일부 구의원의 발언을 토대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공세에 나섰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이어 “법원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의 증언, 그리고 당사자의 입장까지 모두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민주당은 특히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에서 관련 논란이 다뤄진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박 대변인은 “성평등과 가족이라는 가치가 담긴 상임위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은 국민들이 귀를 씻고 싶을 정도였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또 “국민의힘 여성 의원 5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며 “앞으로도 왜곡과 악의적 정치공세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박 대변인은 이번 논란의 배경에 오세훈 후보가 있다고 주장하며 “상대 후보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내려 시정 실패 논란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러면서 “네거티브로 흥하려는 자는 결국 네거티브로 무너진다”며 “국민의힘과 오 후보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054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13:26: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13:21: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5</guid>
		<title><![CDATA[홍준표 “오바마·이재명 사례 보라…국민은 결국 필요한 후보 선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해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례를 함께 언급하며 “국민은 결국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보를 선택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 글에서 “오바마는 고등학교 시절 마약 경험을 스스로 고백한 상태에서 대선을 치렀지만 미국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각종 사법 논란과 기소 속에서도 결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50년 전 자신과 관련해 제기됐던 이른바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대선 국면에서 해당 사안이 정치적 공격 소재로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30여 년 전의 모호한 사건이 다시 선거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과거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과 각종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기 대마초와 코카인 등을 접한 경험이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2008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도 다시 논란이 됐지만, 당시 미국 유권자들은 개인의 과거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능력과 변화·개혁 메시지에 더 주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오바마는 과거의 실수를 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솔직한 이미지가 부각됐고, 경제 회복과 의료개혁, 사회통합 비전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는 결국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꺾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됐다.

홍 전 시장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 사례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각종 사법 리스크 논란에 휘말렸고 실제 검찰 기소도 이어졌다. 그러나 지지층 결집과 민생·경제 메시지, 정치 보복 프레임 대응 등이 맞물리며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왔다.

홍 전 시장은 “네거티브는 순간적으로 판세를 흔들 수 있지만 결국 국민은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보를 선택한다”며 “선거 후유증을 남기는 과도한 흑색선전보다 정책 대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지난 30년간 정치인 출신끼리 경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정치인과 행정 실무형 인사의 대결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서울 시민들의 선택이 어떻게 나타날지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6130724_bdgclnvi.jpg" alt="100004207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해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례를 함께 언급하며 “국민은 결국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보를 선택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 글에서 “오바마는 고등학교 시절 마약 경험을 스스로 고백한 상태에서 대선을 치렀지만 미국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각종 사법 논란과 기소 속에서도 결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또 약 50년 전 자신과 관련해 제기됐던 이른바 ‘하숙집 돼지 발정제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대선 국면에서 해당 사안이 정치적 공격 소재로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30여 년 전의 모호한 사건이 다시 선거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오바마 전 대통령은 과거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과 각종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기 대마초와 코카인 등을 접한 경험이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2008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도 다시 논란이 됐지만, 당시 미국 유권자들은 개인의 과거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능력과 변화·개혁 메시지에 더 주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p>
<p><br /></p>
<p>특히 오바마는 과거의 실수를 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솔직한 이미지가 부각됐고, 경제 회복과 의료개혁, 사회통합 비전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는 결국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꺾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됐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 사례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각종 사법 리스크 논란에 휘말렸고 실제 검찰 기소도 이어졌다. 그러나 지지층 결집과 민생·경제 메시지, 정치 보복 프레임 대응 등이 맞물리며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왔다.</p>
<p><br /></p>
<p>홍 전 시장은 “네거티브는 순간적으로 판세를 흔들 수 있지만 결국 국민은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보를 선택한다”며 “선거 후유증을 남기는 과도한 흑색선전보다 정책 대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지난 30년간 정치인 출신끼리 경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정치인과 행정 실무형 인사의 대결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서울 시민들의 선택이 어떻게 나타날지 흥미롭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044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13:08: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13:06: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4</guid>
		<title><![CDATA[트럼프 “중국 방문 역사적 순간”…백악관 복귀 후 방중 성과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 이번 방중 성과에 대해 “거대한 성공”이었다고 평가했다.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문은 엄청난 성공이었다. 정말 훌륭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일이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떠나기 전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도 동행 기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중국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름다운 방문이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약 9년 만으로, 방중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기술·대만 문제 및 중동 정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홍콩 봉황망(凤凰网)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 이번 방중 성과에 대해 “거대한 성공”이었다고 평가했다.</p>
<p><br /></p>
<p>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문은 엄청난 성공이었다. 정말 훌륭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일이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떠나기 전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도 동행 기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중국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름다운 방문이었다”고 언급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약 9년 만으로, 방중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기술·대만 문제 및 중동 정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출처: 홍콩 봉황망(凤凰网)</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9010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12:11: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12:10: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3</guid>
		<title><![CDATA[트럼프 “대만 문제, 중국 입장 매우 강경”…대만 무기판매 결정은 유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미·중 전략 관계 등을 집중 논의했다. /로이터 제공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전례 없이 강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하면서도, 미국이 중국 측에 별도의 약속을 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대만 독립을 둘러싼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 경우 매우 강한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약 140억 달러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대만 문제를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추가 논의한 뒤,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뤄진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측은 회담 첫날부터 대만 문제를 양국 관계의 핵심 민감 사안으로 규정하고, 미국 측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회담 과정에서 대만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양국 관계가 충돌 국면으로 번질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의 기존 대만 정책에 대한 중국의 불만과 경계심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중국군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군사 활동 수위를 높이고 있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중국은 대만 주변 해·공역에서 상시 순찰과 군사훈련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만 포위 형태의 군사훈련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의 대만 무기 지원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내에서는 대만 문제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전략적 마지노선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양국이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도, 대만 문제에서는 여전히 첨예한 입장 차를 확인한 자리로 풀이된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6114148_icpmquys.png" alt="1000042071.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미·중 전략 관계 등을 집중 논의했다. /로이터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전례 없이 강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하면서도, 미국이 중국 측에 별도의 약속을 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대만 독립을 둘러싼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 경우 매우 강한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약 140억 달러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대만 문제를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추가 논의한 뒤,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발언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뤄진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측은 회담 첫날부터 대만 문제를 양국 관계의 핵심 민감 사안으로 규정하고, 미국 측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중국은 회담 과정에서 대만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양국 관계가 충돌 국면으로 번질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의 기존 대만 정책에 대한 중국의 불만과 경계심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
<p><br /></p>
<p>최근 중국군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군사 활동 수위를 높이고 있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중국은 대만 주변 해·공역에서 상시 순찰과 군사훈련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만 포위 형태의 군사훈련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의 대만 무기 지원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중국 내에서는 대만 문제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전략적 마지노선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양국이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도, 대만 문제에서는 여전히 첨예한 입장 차를 확인한 자리로 풀이된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9804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11:42: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10:39: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2</guid>
		<title><![CDATA[미·중 정상, ‘전략적 안정 관계’ 구축 합의…대만 문제엔 여전한 긴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미국 CNBC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중 양국이 기술·무역·안보 갈등 속에서도 관계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CNBC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협력 확대와 갈등 관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 측은 향후 수년간 양국 관계를 이른바 ‘관리 가능한 경쟁과 협력’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미 관계는 협력과 절제된 경쟁을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양국은 차이를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대외 개방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실제 이번 방중 일정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했다. 양국은 시장 접근 확대와 투자 협력, 공급망 안정 문제 등 경제 현안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와 펜타닐 원료 유입 차단 협력을 요청했다. 양측은 경제·무역뿐 아니라 군사·외교 소통 채널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동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국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개방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중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만 문제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가 유지되지만, 잘못 다루면 충돌과 대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미·중 관계의 전면 충돌을 막기 위한 ‘관리형 안정 국면’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첨단기술·안보·대만 문제를 둘러싼 구조적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어 긴장 국면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회담은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향후 추가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미국 CNBC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중 양국이 기술·무역·안보 갈등 속에서도 관계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div>
<p>
   <br />
</p>
<p>CNBC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협력 확대와 갈등 관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 측은 향후 수년간 양국 관계를 이른바 ‘관리 가능한 경쟁과 협력’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미 관계는 협력과 절제된 경쟁을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양국은 차이를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대외 개방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p>
<p>
   <br />
</p>
<p>실제 이번 방중 일정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했다. 양국은 시장 접근 확대와 투자 협력, 공급망 안정 문제 등 경제 현안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와 펜타닐 원료 유입 차단 협력을 요청했다. 양측은 경제·무역뿐 아니라 군사·외교 소통 채널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p>
<p>
   <br />
</p>
<p>중동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국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개방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중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다만 대만 문제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p>
<p>
   <br />
</p>
<p>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가 유지되지만, 잘못 다루면 충돌과 대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미·중 관계의 전면 충돌을 막기 위한 ‘관리형 안정 국면’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첨단기술·안보·대만 문제를 둘러싼 구조적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어 긴장 국면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이번 회담은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향후 추가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9 Jun 2026 21:0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7:52: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40</guid>
		<title><![CDATA[미·중,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합의…시진핑 방미 예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의 올해 가을 미국 국빈방문 계획을 공식화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새 틀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제시하며, 향후 수년간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회담 기간 중 중미 관계와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장시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번 회담을 “역사적 회담”이라고 규정하며, 양국 정상이 약 9시간에 걸쳐 공식 회담과 환영행사, 소규모 대화, 문화 참관 일정을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호 존중과 평화, 협력 논의가 회담 전반의 핵심 기조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측은 양국 관계의 새 방향으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제시했다. 왕 부장은 “협력을 중심으로 하되 경쟁은 통제 가능해야 하며, 충돌과 대결은 피해야 한다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은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서로를 완전히 분리할 수 없는 구조”라며 “대립은 양국과 세계 모두에 재앙이 될 수 있지만 협력은 글로벌 안정과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쟁이 존재하더라도 제로섬 방식이 아닌 규칙 기반의 건전한 경쟁이어야 한다”며 “정책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유지해 관계가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선 안 된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일정도 합의됐다고 공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올해 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양국은 정상 간 회담과 통화, 서신 교환 등 고위급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도 양측은 추가 협력 틀 마련에 합의했다. 중국 측 설명에 따르면 양국은 기존 협상 결과를 계속 이행하는 한편, 무역이사회와 투자이사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산물 시장 접근 문제와 상호 관세 조정 문제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다.

왕 부장은 “양국 경제팀이 이미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해 시장 불안 심리를 일정 부분 안정시켰다”며 “향후 협력 목록은 늘리고 갈등 목록은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문제 역시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거론됐다. 왕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자 미·중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며 “미국 측이 중국 입장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대만 독립을 지지하거나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양국 관계 안정과 대만해협 평화 유지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문제도 논의됐다. 중국 측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중동 휴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국과의 협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도 “정치적 해결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적 교류 확대 의지도 재확인됐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이 미국 청소년 5만 명의 중국 방문 교류 계획을 다시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방중 기간 두 정상은 함께 베이징 천단(天坛)을 참관하기도 했다. 중국 측은 이를 두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정”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번 회담 결과를 통해 미·중 관계가 단순한 갈등 국면을 넘어 일정 수준의 전략적 관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대만 문제와 기술·무역 경쟁 등 핵심 갈등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관계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협상과 후속 조치가 변수로 꼽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6073015_skfmtuor.jpg" alt="10000420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의 올해 가을 미국 국빈방문 계획을 공식화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새 틀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제시하며, 향후 수년간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p>
<p><br /></p>
<p>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회담 기간 중 중미 관계와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장시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p>
<p><br /></p>
<p>왕 부장은 이번 회담을 “역사적 회담”이라고 규정하며, 양국 정상이 약 9시간에 걸쳐 공식 회담과 환영행사, 소규모 대화, 문화 참관 일정을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호 존중과 평화, 협력 논의가 회담 전반의 핵심 기조였다”고 강조했다.</p>
<p><br /></p>
<p>특히 중국 측은 양국 관계의 새 방향으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제시했다. 왕 부장은 “협력을 중심으로 하되 경쟁은 통제 가능해야 하며, 충돌과 대결은 피해야 한다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그는 “미·중은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서로를 완전히 분리할 수 없는 구조”라며 “대립은 양국과 세계 모두에 재앙이 될 수 있지만 협력은 글로벌 안정과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또 “경쟁이 존재하더라도 제로섬 방식이 아닌 규칙 기반의 건전한 경쟁이어야 한다”며 “정책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유지해 관계가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선 안 된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p>
<p><br /></p>
<p>왕 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일정도 합의됐다고 공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올해 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양국은 정상 간 회담과 통화, 서신 교환 등 고위급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br /></p>
<p>경제 분야에서도 양측은 추가 협력 틀 마련에 합의했다. 중국 측 설명에 따르면 양국은 기존 협상 결과를 계속 이행하는 한편, 무역이사회와 투자이사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산물 시장 접근 문제와 상호 관세 조정 문제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다.</p>
<p><br /></p>
<p>왕 부장은 “양국 경제팀이 이미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해 시장 불안 심리를 일정 부분 안정시켰다”며 “향후 협력 목록은 늘리고 갈등 목록은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대만 문제 역시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거론됐다. 왕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자 미·중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며 “미국 측이 중국 입장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는 특히 “대만 독립을 지지하거나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양국 관계 안정과 대만해협 평화 유지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중동과 우크라이나 문제도 논의됐다. 중국 측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중동 휴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국과의 협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도 “정치적 해결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인적 교류 확대 의지도 재확인됐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이 미국 청소년 5만 명의 중국 방문 교류 계획을 다시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p>
<p><br /></p>
<p>이번 방중 기간 두 정상은 함께 베이징 천단(天坛)을 참관하기도 했다. 중국 측은 이를 두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정”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중국은 이번 회담 결과를 통해 미·중 관계가 단순한 갈등 국면을 넘어 일정 수준의 전략적 관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대만 문제와 기술·무역 경쟁 등 핵심 갈등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관계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협상과 후속 조치가 변수로 꼽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841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07:3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7:29: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9</guid>
		<title><![CDATA[“중국은 미래 기회의 상징”…사우디 청년층 인식 변화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사우디 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더 스테이지(The Stage)’와 중국 교류 커뮤니티 ‘니하오(Nihao)’가 공동 진행한 ‘사우디인이 바라본 중국’ 주제 팟캐스트 방송 현장. 사우디 청년층 사이에서 중국어·인공지능(AI)·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 현상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영상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사우디 청년층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현지 팟캐스트 방송이 중동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중국이 ‘제조업 강국’이나 단순한 경제 협력 대상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미래 산업과 기술, 교육 기회의 중심지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우디 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더 스테이지(The Stage)’와 중국 교류 커뮤니티 ‘니하오(Nihao)’가 공동 기획한 ‘사우디인이 바라본 중국’ 주제 팟캐스트는 최근 현지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약 60분간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중국 생활 경험자와 중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어 학습 열풍, 인공지능(AI), 중국식 인간관계 문화, 미디어 인식 변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중국에서 7년간 생활한 뒤 현재 사우디 내 중국계 기업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 중인 파헤드 알리시는 “이제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들조차 세계의 흐름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자녀 두 명 역시 현재 중국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알리시는 특히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한 사우디 청년이 스스로 중국 유학을 원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우디 젊은 층에게 중국은 단순한 경제 파트너가 아니라 미래 산업과 기회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내 중국어 학습 열기도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프린세스 누라대학교 아시아언어학과 책임자인 아스마 가나이르 박사는 “중국어 전공으로 옮기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 학생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에는 영어가 국제화의 핵심 언어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영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중국어 학과는 수년째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중국 특유의 ‘관계(关系·관시)’ 문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스마 박사는 “관계는 단순한 인맥이나 이익 교환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며 “유교 문화와 공동체 전통 속에서 형성된 장기적 신뢰 개념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단순히 부패나 편법과 동일시하는 것은 중국 사회에 대한 단편적 이해”라고 덧붙였다.

   

알리시는 실제 사례도 전했다. 그는 “20년 동안 중국과 거래했지만 중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신뢰를 얻지 못한 사업가가 있었던 반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익힌 젊은 사업가는 짧은 기간 안에 중국 기업들과 깊은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어와 문화를 이해하면 다른 사람이 20년 걸릴 일을 몇 년 안에 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사회가 오랫동안 서구 매체를 통해 중국을 인식해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알리시는 “일부 서방 언론은 미디어 장벽뿐 아니라 문화 장벽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중국 언론기관들이 리야드에 중동 거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우디 언론 역시 베이징 상주 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측 모두 제3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직접 서로를 이해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문제 연구자이자 번역가인 무아즈 아질란은 “사우디 주재 중국 외교관 상당수가 유창한 아랍어를 구사한다”며 “이는 중국이 단순한 경제 강국을 넘어 다른 문명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진 국가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중국 대학에서 본 오래된 교정과 졸업생 기록관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아스마 박사는 “중국의 힘은 고속철이나 마천루만이 아니라 국가의 기억과 전통을 이어가는 방식에서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니하오’ 커뮤니티는 중국 언어와 문화, 사회 변화에 관심 있는 사우디 청년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류 플랫폼이다. 중국을 보다 생활밀착형 시각으로 이해하고 교류하려는 젊은 세대의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6065318_mmhmsmzc.jpg" alt="10000420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우디 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더 스테이지(The Stage)’와 중국 교류 커뮤니티 ‘니하오(Nihao)’가 공동 진행한 ‘사우디인이 바라본 중국’ 주제 팟캐스트 방송 현장. 사우디 청년층 사이에서 중국어·인공지능(AI)·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 현상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영상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사우디 청년층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현지 팟캐스트 방송이 중동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중국이 ‘제조업 강국’이나 단순한 경제 협력 대상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미래 산업과 기술, 교육 기회의 중심지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사우디 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더 스테이지(The Stage)’와 중국 교류 커뮤니티 ‘니하오(Nihao)’가 공동 기획한 ‘사우디인이 바라본 중국’ 주제 팟캐스트는 최근 현지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약 60분간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중국 생활 경험자와 중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어 학습 열풍, 인공지능(AI), 중국식 인간관계 문화, 미디어 인식 변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p>
<p>
   <br />
</p>
<p>중국에서 7년간 생활한 뒤 현재 사우디 내 중국계 기업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 중인 파헤드 알리시는 “이제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들조차 세계의 흐름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자녀 두 명 역시 현재 중국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알리시는 특히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한 사우디 청년이 스스로 중국 유학을 원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우디 젊은 층에게 중국은 단순한 경제 파트너가 아니라 미래 산업과 기회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사우디 내 중국어 학습 열기도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프린세스 누라대학교 아시아언어학과 책임자인 아스마 가나이르 박사는 “중국어 전공으로 옮기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 학생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에는 영어가 국제화의 핵심 언어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영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중국어 학과는 수년째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방송에서는 중국 특유의 ‘관계(关系·관시)’ 문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스마 박사는 “관계는 단순한 인맥이나 이익 교환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며 “유교 문화와 공동체 전통 속에서 형성된 장기적 신뢰 개념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단순히 부패나 편법과 동일시하는 것은 중국 사회에 대한 단편적 이해”라고 덧붙였다.</p>
<p>
   <br />
</p>
<p>알리시는 실제 사례도 전했다. 그는 “20년 동안 중국과 거래했지만 중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신뢰를 얻지 못한 사업가가 있었던 반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익힌 젊은 사업가는 짧은 기간 안에 중국 기업들과 깊은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어와 문화를 이해하면 다른 사람이 20년 걸릴 일을 몇 년 안에 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사우디 사회가 오랫동안 서구 매체를 통해 중국을 인식해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알리시는 “일부 서방 언론은 미디어 장벽뿐 아니라 문화 장벽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중국 언론기관들이 리야드에 중동 거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우디 언론 역시 베이징 상주 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측 모두 제3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직접 서로를 이해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중국 문제 연구자이자 번역가인 무아즈 아질란은 “사우디 주재 중국 외교관 상당수가 유창한 아랍어를 구사한다”며 “이는 중국이 단순한 경제 강국을 넘어 다른 문명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진 국가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br />
</p>
<p>방송 말미에는 중국 대학에서 본 오래된 교정과 졸업생 기록관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아스마 박사는 “중국의 힘은 고속철이나 마천루만이 아니라 국가의 기억과 전통을 이어가는 방식에서도 느껴졌다”고 말했다.</p>
<p>
   <br />
</p>
<p>‘니하오’ 커뮤니티는 중국 언어와 문화, 사회 변화에 관심 있는 사우디 청년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류 플랫폼이다. 중국을 보다 생활밀착형 시각으로 이해하고 교류하려는 젊은 세대의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819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06:56: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6:52: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8</guid>
		<title><![CDATA[트럼프 “중국의 미국 쇠퇴론, 바이든 4년 두고 한 말…완전히 맞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의 ‘미국 쇠퇴론’과 관련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의 국력 약화를 언급하며 “중국의 지적이 완전히 맞다”고 밝혔다. 동시에 자신이 집권한 이후 미국이 다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측은 매우 완곡한 표현으로 미국이 쇠퇴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그들이 말한 대상은 ‘졸린 조 바이든’과 그의 행정부 4년 동안 미국이 입은 막대한 피해였다”고 적었다.

이어 “그 점에서 중국은 100% 옳았다”며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잘못들을 바로잡았고,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주목받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 중 나온 메시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중국과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경제·외교 정책 실패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대외 리더십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 평가를 일부 인정하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미국 내부 정치 문제를 전임 행정부 책임론과 연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엇갈린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전임 정부의 실패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미국 회복의 상징으로 부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고, 반대로 “정치적 과장과 자기 홍보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의 ‘미국 쇠퇴론’과 관련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의 국력 약화를 언급하며 “중국의 지적이 완전히 맞다”고 밝혔다. 동시에 자신이 집권한 이후 미국이 다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측은 매우 완곡한 표현으로 미국이 쇠퇴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그들이 말한 대상은 ‘졸린 조 바이든’과 그의 행정부 4년 동안 미국이 입은 막대한 피해였다”고 적었다.</p>
<p><br /></p>
<p>이어 “그 점에서 중국은 100% 옳았다”며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잘못들을 바로잡았고,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주목받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 중 나온 메시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중국과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경제·외교 정책 실패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대외 리더십을 강조하는 모습이다.</p>
<p><br /></p>
<p>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 평가를 일부 인정하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미국 내부 정치 문제를 전임 행정부 책임론과 연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p>
<p><br /></p>
<p>다만 온라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엇갈린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전임 정부의 실패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미국 회복의 상징으로 부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고, 반대로 “정치적 과장과 자기 홍보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801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06:2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6:22: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7</guid>
		<title><![CDATA[“돈 안 내고 개혁 압박”…미국의 유엔 흔들기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협력의 핵심 무대인 유엔이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재정 상황은 사실상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태다. 2026년 1월, 유엔 사무총장은 193개 회원국에 “재정이 즉각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며, 유엔 운영 자금이 올해 7월 이전 바닥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75년 역사의 국제기구를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주체로 지목되는 국가는 다름 아닌 최대 분담국인 미국이다.

   

유엔 관계자들이 최근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 유엔 정규예산에 체납한 금액은 21억9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체 회원국 정규예산 체납액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여기에 평화유지활동(PKO) 분담금 24억 달러, 각종 국제재판소 관련 비용 4,360만 달러까지 더하면 미국의 전체 유엔 분담금 체납 규모는 약 46억 달러에 이른다.&nbsp;
유엔 분담률이 가장 높은 국가(22%)이면서도 명목상 최대 분담국인 미국이 실제로는 국제사회 최대의 ‘채무 불이행국’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국제사회의 반발을 키우는 대목은 미국이 재정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 아래 의도적으로 체납하거나 납부를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 기록에 따르면 미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을 단 1센트도 납부하지 않았고, 평화유지활동 분담금 역시 약 30%만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은 이 같은 체납 문제를 단순한 미지급 사안으로 남겨두지 않고,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미국은 유엔 측에 외교 서한을 보내 체납액 일부 추가 납부 의사를 밝히면서도, 그 전제로 유엔의 ‘신속한 개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유엔 연금제도 개편, 내부 관료 조직 및 출장 체계 축소, 나아가 중국이 지원해온 사무총장 관할 긴급자유기금 관련 구조 조정 요구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안은 단순한 예산 갈등 차원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이 분담금 체납을 지렛대로 삼아 유엔 지도부에 압력을 가하고, 다자 거버넌스 체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개발도상국과 국제기구 지원을 통해 축적해온 외교적 신뢰와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140개가 넘는 회원국들은 이미 2025 회계연도 분담 의무를 대부분 이행한 상태다. 결과적으로 미국만이 대규모 체납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각종 개혁 요구를 앞세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의 일각에서는 미국의 장기적인 체납 행태가 유엔 체제 내에서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신뢰와 품격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6061121_smoklkwt.jpg" alt="10000420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협력의 핵심 무대인 유엔이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재정 상황은 사실상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태다. 2026년 1월, 유엔 사무총장은 193개 회원국에 “재정이 즉각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며, 유엔 운영 자금이 올해 7월 이전 바닥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75년 역사의 국제기구를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주체로 지목되는 국가는 다름 아닌 최대 분담국인 미국이다.</p>
<p>
   <br />
</p>
<p>유엔 관계자들이 최근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 유엔 정규예산에 체납한 금액은 21억9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체 회원국 정규예산 체납액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여기에 평화유지활동(PKO) 분담금 24억 달러, 각종 국제재판소 관련 비용 4,360만 달러까지 더하면 미국의 전체 유엔 분담금 체납 규모는 약 46억 달러에 이른다.&nbsp;</p>
<p>유엔 분담률이 가장 높은 국가(22%)이면서도 명목상 최대 분담국인 미국이 실제로는 국제사회 최대의 ‘채무 불이행국’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배경이다.</p>
<p>
   <br />
</p>
<p>국제사회의 반발을 키우는 대목은 미국이 재정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 아래 의도적으로 체납하거나 납부를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 기록에 따르면 미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을 단 1센트도 납부하지 않았고, 평화유지활동 분담금 역시 약 30%만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워싱턴은 이 같은 체납 문제를 단순한 미지급 사안으로 남겨두지 않고,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미국은 유엔 측에 외교 서한을 보내 체납액 일부 추가 납부 의사를 밝히면서도, 그 전제로 유엔의 ‘신속한 개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유엔 연금제도 개편, 내부 관료 조직 및 출장 체계 축소, 나아가 중국이 지원해온 사무총장 관할 긴급자유기금 관련 구조 조정 요구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이 사안은 단순한 예산 갈등 차원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이 분담금 체납을 지렛대로 삼아 유엔 지도부에 압력을 가하고, 다자 거버넌스 체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개발도상국과 국제기구 지원을 통해 축적해온 외교적 신뢰와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br />
</p>
<p>반면 140개가 넘는 회원국들은 이미 2025 회계연도 분담 의무를 대부분 이행한 상태다. 결과적으로 미국만이 대규모 체납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각종 개혁 요구를 앞세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의 일각에서는 미국의 장기적인 체납 행태가 유엔 체제 내에서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신뢰와 품격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794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6 May 2026 06:12: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6:06: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6</guid>
		<title><![CDATA[신의를 저버린 대가로 돌아온 쓰라린 후과…미군 기지 ‘살아있는 과녁’ 전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동 타격했던 과거 군사 작전을 되돌아보면, 당시 페르시아만 상공에는 한때 전운이 짙게 감돌았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가 내세운 ‘대승적 성과’라는 전황 평가와는 달리,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들은 조직적인 공격에 노출됐다.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부터 바레인 제5함대 사령부까지 주요 시설 상당수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사실상 ‘살아있는 과녁’으로 전락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내세워온 이른바 ‘안보 보호막’의 허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낳았다. 공개된 보도들을 종합하면, 당시 충돌 기간 동안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6개 걸프국 주변을 향해 50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공격 종료 이후 최소 13개 미군 기지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사실상 ‘거주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 공군 출신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일부 기지는 더 이상 운용이 어려울 정도로 파괴됐으며, 복구와 재건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걸프 지역 여론을 더욱 자극한 것은 미국이 이번 사태에서 드러낸 이중적 태도였다.

   

우선 미국이 걸프국들의 안보 불안을 이용해 사실상 ‘돈줄’을 쥐어짜 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과거 걸프국들에 미군 기지 건설 비용 부담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걸프국들은 오랜 기간 ‘석유와 안보의 교환’이라는 틀 속에서 미국으로 막대한 자금을 이전했고, 수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며 이른바 ‘흔들리지 않는 안보 보장’을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공격이 시작되자 동맹국의 자금으로 세워진 군사 시설들은 오히려 공격을 끌어들이는 표적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문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작전 과정에서 동맹국들과 충분한 조율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타격에 나서기 직전까지도 기지 주둔국들에 사전 경고나 외교적 협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걸프국들을 사실상 전쟁 위험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워싱턴은 책임론 대신 동맹국들에 추가 부담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부 보도는 미국 측이 걸프국들에 기지 재건 비용은 물론 막대한 전쟁 비용까지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군사 자산이 대거 파괴되고 지역 내 영향력까지 흔들리면서 미국의 중동 안보 구상 역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군 기지가 더 이상 ‘전략 자산’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부담을 키우는 ‘전략적 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구축한 방어 체계 역시 실제 전면 충돌 상황에서는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중동 질서 재편의 신호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전쟁과 갈등에 지친 이 지역에서 미국 패권의 그림자는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기지 폐허 위로 길게 드리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6055341_fcookirz.jpg" alt="100004203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동 타격했던 과거 군사 작전을 되돌아보면, 당시 페르시아만 상공에는 한때 전운이 짙게 감돌았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가 내세운 ‘대승적 성과’라는 전황 평가와는 달리,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들은 조직적인 공격에 노출됐다.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부터 바레인 제5함대 사령부까지 주요 시설 상당수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사실상 ‘살아있는 과녁’으로 전락했다.</p>
<p>
   <br />
</p>
<p>이번 공격은 미국이 내세워온 이른바 ‘안보 보호막’의 허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낳았다. 공개된 보도들을 종합하면, 당시 충돌 기간 동안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6개 걸프국 주변을 향해 50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공격 종료 이후 최소 13개 미군 기지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사실상 ‘거주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 공군 출신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일부 기지는 더 이상 운용이 어려울 정도로 파괴됐으며, 복구와 재건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p>
<p>
   <br />
</p>
<p>걸프 지역 여론을 더욱 자극한 것은 미국이 이번 사태에서 드러낸 이중적 태도였다.</p>
<p>
   <br />
</p>
<p>우선 미국이 걸프국들의 안보 불안을 이용해 사실상 ‘돈줄’을 쥐어짜 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과거 걸프국들에 미군 기지 건설 비용 부담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걸프국들은 오랜 기간 ‘석유와 안보의 교환’이라는 틀 속에서 미국으로 막대한 자금을 이전했고, 수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며 이른바 ‘흔들리지 않는 안보 보장’을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공격이 시작되자 동맹국의 자금으로 세워진 군사 시설들은 오히려 공격을 끌어들이는 표적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br />
</p>
<p>또 다른 문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작전 과정에서 동맹국들과 충분한 조율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타격에 나서기 직전까지도 기지 주둔국들에 사전 경고나 외교적 협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걸프국들을 사실상 전쟁 위험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비판도 제기됐다.</p>
<p>
   <br />
</p>
<p>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워싱턴은 책임론 대신 동맹국들에 추가 부담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부 보도는 미국 측이 걸프국들에 기지 재건 비용은 물론 막대한 전쟁 비용까지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p>
<p>
   <br />
</p>
<p>군사 자산이 대거 파괴되고 지역 내 영향력까지 흔들리면서 미국의 중동 안보 구상 역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군 기지가 더 이상 ‘전략 자산’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부담을 키우는 ‘전략적 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구축한 방어 체계 역시 실제 전면 충돌 상황에서는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p>
<p>
   <br />
</p>
<p>중동 질서 재편의 신호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전쟁과 갈등에 지친 이 지역에서 미국 패권의 그림자는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기지 폐허 위로 길게 드리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칼럼/기고" term="10921|10940"/>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784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Jul 2026 22:5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5:52: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5</guid>
		<title><![CDATA[시진핑·트럼프, 중난하이서 소규모 회동…“중미 관계 안정적 관리 필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소규모 회동을 갖고 경제·외교 현안과 양국 관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산하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난하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 제한된 형식의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전날 열린 공식 정상회담과 국빈 행사에 이어 별도로 마련된 비공개 성격의 회동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 공개 영상에서는 초여름 녹음이 짙어진 중난하이 정원을 배경으로 두 정상이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양측은 정원 내 고목과 월계화 등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중미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방문”이라며 “양측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 유지와 실질 협력 확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소통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조율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미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과 공존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 중요하다”며 “현재 형성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중난하이에 초청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중국 방문은 매우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여러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일부 현안에 대해서도 진전을 이뤘다”며 “이는 양국 관계와 국제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워싱턴에서 시 주석을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중난하이 회동은 공식 정상회담 이후 보다 제한된 형식으로 진행된 일정이라는 점에서 양국 정상 간 신뢰 관리와 전략적 소통 유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중 간 무역·기술 갈등, 대만 문제, 중동 정세 등 민감한 현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측 모두 관계 악화를 일정 수준 관리할 필요성에 공감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소규모 회동을 갖고 경제·외교 현안과 양국 관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p>
<p><br /></p>
<p>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산하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난하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아 제한된 형식의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전날 열린 공식 정상회담과 국빈 행사에 이어 별도로 마련된 비공개 성격의 회동으로 전해졌다.</p>
<p><br /></p>
<p>중국 측 공개 영상에서는 초여름 녹음이 짙어진 중난하이 정원을 배경으로 두 정상이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양측은 정원 내 고목과 월계화 등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시 주석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중미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방문”이라며 “양측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양국은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 유지와 실질 협력 확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소통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조율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p>
<p><br /></p>
<p>또 “중미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과 공존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 중요하다”며 “현재 형성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중난하이에 초청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중국 방문은 매우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양측이 여러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일부 현안에 대해서도 진전을 이뤘다”며 “이는 양국 관계와 국제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워싱턴에서 시 주석을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p>
<p><br /></p>
<p>이번 중난하이 회동은 공식 정상회담 이후 보다 제한된 형식으로 진행된 일정이라는 점에서 양국 정상 간 신뢰 관리와 전략적 소통 유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중 간 무역·기술 갈등, 대만 문제, 중동 정세 등 민감한 현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측 모두 관계 악화를 일정 수준 관리할 필요성에 공감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8267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15:33: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15:32: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4</guid>
		<title><![CDATA[톈탄 찾은 시진핑·트럼프…전통문화 앞세워 관계 관리 메시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출처:CCTV
      
   
[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베이징 톈탄(천단)을 함께 참관하며 양국 간 상호 이해와 국민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 전통 건축과 철학이 담긴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국빈 방중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톈탄 내 기년전(祈年殿)에서 맞이했다. 초여름의 톈탄은 고목 측백나무와 맑은 바람이 어우러진 가운데 두 정상은 기년전 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두 정상은 기년전에 올라 중국 전통 목조건축의 핵심 기술인 장부 구조와 두공(斗拱) 양식, 천문·역법 개념이 건축 구조와 결합된 특징 등을 함께 살펴봤다. 중국 측은 이 과정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질서와 균형을 중시하는 전통 철학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2017년에는 베이징 자금성을 함께 둘러봤고, 이번에는 자금성과 같은 시대에 세워진 톈탄을 방문했다”며 “이곳에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중국의 전통 우주관과 민본 사상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대 중국 통치자들은 이곳에서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며 “백성을 국가의 근본으로 여기는 전통 사상이 중국 사회에 깊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공산당 역시 이러한 민본 철학을 계승해 국민을 위한 통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자금성 방문은 지금도 매우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며 “600년 넘게 유지된 톈탄은 중국 전통 건축 예술과 문화의 깊이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양국 국민 역시 뛰어난 지혜와 역량을 갖고 있다”며 “양국은 상호 이해를 더욱 넓히고 국민 간 우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톈탄 공동 참관은 공식 정상회담 외에 양국 지도자가 역사·문화 공간을 함께 찾는 상징 외교 일정으로도 주목받았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문화 교류와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관계 관리 의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인리 베이징시 당서기 등이 참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5070600_tlloakam.jpg" alt="10000420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출처:CCTV</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베이징 톈탄(천단)을 함께 참관하며 양국 간 상호 이해와 국민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 전통 건축과 철학이 담긴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p>
<p><br /></p>
<p>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국빈 방중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톈탄 내 기년전(祈年殿)에서 맞이했다. 초여름의 톈탄은 고목 측백나무와 맑은 바람이 어우러진 가운데 두 정상은 기년전 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p>
<p><br /></p>
<p>이어 두 정상은 기년전에 올라 중국 전통 목조건축의 핵심 기술인 장부 구조와 두공(斗拱) 양식, 천문·역법 개념이 건축 구조와 결합된 특징 등을 함께 살펴봤다. 중국 측은 이 과정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질서와 균형을 중시하는 전통 철학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시 주석은 “2017년에는 베이징 자금성을 함께 둘러봤고, 이번에는 자금성과 같은 시대에 세워진 톈탄을 방문했다”며 “이곳에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중국의 전통 우주관과 민본 사상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그는 이어 “고대 중국 통치자들은 이곳에서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며 “백성을 국가의 근본으로 여기는 전통 사상이 중국 사회에 깊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공산당 역시 이러한 민본 철학을 계승해 국민을 위한 통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자금성 방문은 지금도 매우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며 “600년 넘게 유지된 톈탄은 중국 전통 건축 예술과 문화의 깊이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미국과 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양국 국민 역시 뛰어난 지혜와 역량을 갖고 있다”며 “양국은 상호 이해를 더욱 넓히고 국민 간 우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톈탄 공동 참관은 공식 정상회담 외에 양국 지도자가 역사·문화 공간을 함께 찾는 상징 외교 일정으로도 주목받았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문화 교류와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관계 관리 의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p>
<p><br /></p>
<p>이날 행사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인리 베이징시 당서기 등이 참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963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07:0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07:05: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3</guid>
		<title><![CDATA[베이징서 손 맞잡은 미·중 정상…트럼프, 시진핑 방미 요청]]></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오는 9월 미국 방문을 공식 제안하면서 미·중 정상외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홀에서 열린 공식 환영 연회 연설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오는 9월 24일 미국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건국 초기부터 이어져 온 미·중 관계를 언급하며 “양국 국민은 오랜 기간 서로를 존중하고 높이 평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근면함과 용기, 가족과 국가를 중시하는 가치 등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공통점이 많다며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번영하고 협력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중 양국이 협력하면 지역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서 “오늘 밤 따뜻한 환대를 해준 시진핑 주석에게 감사한다”며 “시 주석과 펑 여사를 올해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도중 공개적으로 언급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중 양국은 무역과 첨단기술,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면서도 경제·외교 분야에서는 협력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경쟁 등이 국제 현안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 대화 채널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 연회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미국 기업인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이번 백악관 초청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오는 9월 미국 방문을 공식 제안하면서 미·중 정상외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홀에서 열린 공식 환영 연회 연설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오는 9월 24일 미국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건국 초기부터 이어져 온 미·중 관계를 언급하며 “양국 국민은 오랜 기간 서로를 존중하고 높이 평가해 왔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어 근면함과 용기, 가족과 국가를 중시하는 가치 등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공통점이 많다며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번영하고 협력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그는 또 “미·중 양국이 협력하면 지역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부각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서 “오늘 밤 따뜻한 환대를 해준 시진핑 주석에게 감사한다”며 “시 주석과 펑 여사를 올해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번 초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도중 공개적으로 언급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중 양국은 무역과 첨단기술,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면서도 경제·외교 분야에서는 협력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분위기다.</p>
<p>
   <br />
</p>
<p>특히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경쟁 등이 국제 현안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 대화 채널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p>
<p>
   <br />
</p>
<p>한편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 연회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미국 기업인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이번 백악관 초청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612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21:21: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21:19: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2</guid>
		<title><![CDATA[루비오 “미중관계 건설적”…머스크·쿡도 회담 분위기 긍정 평가 회담 분위기 긍정 평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기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 현장에서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양국 관계와 회담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중동 정세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종료 뒤 현장을 찾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건설적”이라며 “세계 안정은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루비오는 회담장인 인민대회당 내부를 둘러보며 건축 양식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중 일정에는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동행했다. 팀 쿡 애플 CEO는 회담 현장 분위기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인 젠슨 황(황런쉰)은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역시 회담 직후 취재진과 만나 “회담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소속 기자 에밀리 구딘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악관 기자단이 인민대회당 밖에서 머스크와 황런쉰, 쿡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

현장 영상에서는 쿡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V) 표시와 함께 엄지를 들어 보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황런쉰은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미국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동행하면서 미·중 간 경제 협력과 기술 분야 대화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기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 현장에서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양국 관계와 회담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p>
<p><br /></p>
<p>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중동 정세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회담 종료 뒤 현장을 찾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건설적”이라며 “세계 안정은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p>
<p><br /></p>
<p>루비오는 회담장인 인민대회당 내부를 둘러보며 건축 양식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번 방중 일정에는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동행했다. 팀 쿡 애플 CEO는 회담 현장 분위기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인 젠슨 황(황런쉰)은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역시 회담 직후 취재진과 만나 “회담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미국 뉴욕포스트 소속 기자 에밀리 구딘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악관 기자단이 인민대회당 밖에서 머스크와 황런쉰, 쿡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p>
<p><br /></p>
<p>현장 영상에서는 쿡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V) 표시와 함께 엄지를 들어 보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황런쉰은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에는 미국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동행하면서 미·중 간 경제 협력과 기술 분야 대화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583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20:32: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20:31: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1</guid>
		<title><![CDATA[시진핑 “미국 기업에 더 넓은 발전 공간 제공할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양국은 무역·기술·에너지·대만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중국 외교부 공동취재단
   

[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협력 확대 메시지를 내놓으며 미·중 경제 관계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CCTV(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국 경제사절단 소속 기업인들을 별도로 만났다.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는 미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동행했다”며 “이들은 모두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협력을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 기업인들을 시 주석에게 직접 소개하며 대중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도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중국 사업을 장기적으로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공급망, 투자,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기업 모두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얻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대외 개방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대중 투자와 협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nbsp;
또 “중국 시장은 여전히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넓은 발전 공간과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회동은 미·중 간 전략 경쟁과 통상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양국 경제 협력 채널은 유지·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부각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일정에 미국 주요 기업인들을 대거 동행시킨 점 역시 경제 협력 복원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4200852_qdittddd.png" alt="53.pn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양국은 무역·기술·에너지·대만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중국 외교부 공동취재단</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협력 확대 메시지를 내놓으며 미·중 경제 관계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 ">중국 관영 CCTV(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국 경제사절단 소속 기업인들을 별도로 만났다.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는 미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동행했다”며 “이들은 모두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협력을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 기업인들을 시 주석에게 직접 소개하며 대중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도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중국 사업을 장기적으로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공급망, 투자,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기업 모두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얻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대외 개방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대중 투자와 협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 “중국 시장은 여전히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넓은 발전 공간과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회동은 미·중 간 전략 경쟁과 통상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양국 경제 협력 채널은 유지·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부각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일정에 미국 주요 기업인들을 대거 동행시킨 점 역시 경제 협력 복원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5691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20:13: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20:0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30</guid>
		<title><![CDATA[시진핑 “대만 문제 잘못 다루면 충돌 가능”…미중 정상회담서 정면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대만 문제와 무역, 첨단기술, 이란 정세 등을 놓고 회담을 진행했다.(사진=로이터)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충돌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미국 측에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지만, 대만과 무역, 첨단기술, 이란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 차도 다시 드러났다.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며 “잘못 처리될 경우 양국 관계가 충돌과 대립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된다”며 “양국 관계 전체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측은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미국의 대만 지원 움직임에 대한 경계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을 향해 “위대한 지도자”라고 언급하며 “미중 관계는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담에서는 양국이 핵심 현안을 놓고 여전히 적지 않은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시 주석은 또 “중미 관계의 안정은 세계 안정과도 연결된다”며 양국이 이른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넘어 새로운 대국 관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이후 발표한 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중미 관계” 구축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으며,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특히 이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전략 파트너이자 최대 원유 수입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경제 분야에서는 일부 완화 신호도 나왔다. 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쇠고기 가공업체 수백 곳의 대중 수출 자격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축산업계에서는 이를 무역 협상과 연계된 유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시 주석은 방중한 미국 기업인 대표단과의 면담에서는 “중국의 대외 개방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투자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방중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들도 동행했다.

   

대만 측은 즉각 반발했다.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야말로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중국의 군사 활동과 압박 행보를 비판했다. 또 미국이 대만에 대한 기존 지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회담 이후 베이징 천단을 함께 방문했으며, 이날 저녁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안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언급됐지만, 대만 문제를 둘러싼 전략적 긴장과 입장 차 역시 다시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4190041_hfyvnotm.png" alt="52.png" style="width: 850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대만 문제와 무역, 첨단기술, 이란 정세 등을 놓고 회담을 진행했다.(사진=로이터)</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충돌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미국 측에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지만, 대만과 무역, 첨단기술, 이란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 차도 다시 드러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며 “잘못 처리될 경우 양국 관계가 충돌과 대립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 주석은 이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된다”며 “양국 관계 전체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측은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미국의 대만 지원 움직임에 대한 경계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을 향해 “위대한 지도자”라고 언급하며 “미중 관계는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담에서는 양국이 핵심 현안을 놓고 여전히 적지 않은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 주석은 또 “중미 관계의 안정은 세계 안정과도 연결된다”며 양국이 이른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넘어 새로운 대국 관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이후 발표한 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중미 관계” 구축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양국 정상은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으며,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특히 이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전략 파트너이자 최대 원유 수입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경제 분야에서는 일부 완화 신호도 나왔다. 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쇠고기 가공업체 수백 곳의 대중 수출 자격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축산업계에서는 이를 무역 협상과 연계된 유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시 주석은 방중한 미국 기업인 대표단과의 면담에서는 “중국의 대외 개방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투자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방중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들도 동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만 측은 즉각 반발했다.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야말로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중국의 군사 활동과 압박 행보를 비판했다. 또 미국이 대만에 대한 기존 지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회담 이후 베이징 천단을 함께 방문했으며, 이날 저녁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안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언급됐지만, 대만 문제를 둘러싼 전략적 긴장과 입장 차 역시 다시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5279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19:24: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16:34: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9</guid>
		<title><![CDATA[미·중 정상 베이징 담판 돌입…무역·대만·이란 문제 전면 협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양국 정상은 기술·무역·대만 문제를 비롯해 이란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 위기까지 폭넓은 현안을 놓고 이틀간 고강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과 미국은 서로의 상대가 아니라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도달했다”며 “양국이 서로의 성공을 도우며 함께 번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부르며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친구가 된 것은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우호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시 주석과 만난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을 가진 뒤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 연장과 추가 관세 완화 가능성, 전략 광물 공급망 안정화, 투자 확대, 첨단 반도체 및 장비 수출 규제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측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항공기·에너지 구매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중국은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미국의 수출 통제 완화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 문제 역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중단과 함께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보다 명확히 할 것을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은 기존 대만 정책을 변경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동 정세도 이번 회담의 주요 변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 이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란의 최대 원유 구매국이자 핵심 전략 파트너로 꼽힌다. 이에 따라 베이징이 중재 역할에 나설 경우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 10여 명도 동행했다.

머스크는 회담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의는 훌륭했다”며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역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이 어떤 회의에 참석했는지,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단(天坛)을 함께 방문한 뒤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양국 정상은 기술·무역·대만 문제를 비롯해 이란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 위기까지 폭넓은 현안을 놓고 이틀간 고강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p>
<p><br /></p>
<p>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과 미국은 서로의 상대가 아니라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도달했다”며 “양국이 서로의 성공을 도우며 함께 번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도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부르며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친구가 된 것은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우호적 분위기를 연출했다.</p>
<p><br /></p>
<p>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시 주석과 만난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을 가진 뒤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p>
<p><br /></p>
<p>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 연장과 추가 관세 완화 가능성, 전략 광물 공급망 안정화, 투자 확대, 첨단 반도체 및 장비 수출 규제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특히 미국 측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항공기·에너지 구매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중국은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미국의 수출 통제 완화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것으로 관측된다.</p>
<p><br /></p>
<p>대만 문제 역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중단과 함께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보다 명확히 할 것을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은 기존 대만 정책을 변경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중동 정세도 이번 회담의 주요 변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 이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중국은 이란의 최대 원유 구매국이자 핵심 전략 파트너로 꼽힌다. 이에 따라 베이징이 중재 역할에 나설 경우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 10여 명도 동행했다.</p>
<p><br /></p>
<p>머스크는 회담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의는 훌륭했다”며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역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p>
<p><br /></p>
<p>다만 이들이 어떤 회의에 참석했는지,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p>
<p><br /></p>
<p>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단(天坛)을 함께 방문한 뒤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5294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19:02: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12:52: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8</guid>
		<title><![CDATA[SK하이닉스 중국 직원들 사이 “성과급 격차” 목소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직원들과 한국 본사 직원 간 성과급 격차 문제가 중국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생산기지 근무자들 사이에서도 성과급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국 반도체 업계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투자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향후 연말 성과급 규모 역시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일부 중국 현지 직원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 본사 직원과 중국 법인 직원 간 성과급 수준 차이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지 인터뷰에서 “국가별 법인 구조와 직무 체계 차이로 인해 성과급 규모에도 차이가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지급 규모는 직급과 평가 체계, 근무 조직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우시 D램 공장과 대련 낸드플래시 공장, 충칭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대련 공장은 인텔 낸드 사업 인수 이후 솔리다임(Solidigm) 체제로 재편돼 운영되고 있다. 중국 현지에는 판매·기술지원 조직도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채용 플랫폼 등에 따르면 중국 내 SK하이닉스 계열 엔지니어 직군의 급여는 직무와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연차휴가와 추가 급여 지급 등 일반적인 복지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 본사 직원들과 비교할 경우 주식 기반 보상이나 장기 인센티브 제도에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 전직 외국계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법인이 생산·영업 중심 구조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핵심 연구개발과 전략 기능은 본사에 집중되는 사례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가별 성과급 체계 역시 역할과 조직 구조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미국·일본·대만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 역시 본사 핵심 인력과 해외 생산기지 인력 간 성과급·주식보상 체계를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국가별 인력 운영과 성과급 체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보상 전략 역시 주요 경영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4115009_ezwscrrf.jpg" alt="10000419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직원들과 한국 본사 직원 간 성과급 격차 문제가 중국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생산기지 근무자들 사이에서도 성과급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p>
<p><br /></p>
<p>중국 반도체 업계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투자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향후 연말 성과급 규모 역시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일부 중국 현지 직원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 본사 직원과 중국 법인 직원 간 성과급 수준 차이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지 인터뷰에서 “국가별 법인 구조와 직무 체계 차이로 인해 성과급 규모에도 차이가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지급 규모는 직급과 평가 체계, 근무 조직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재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우시 D램 공장과 대련 낸드플래시 공장, 충칭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대련 공장은 인텔 낸드 사업 인수 이후 솔리다임(Solidigm) 체제로 재편돼 운영되고 있다. 중국 현지에는 판매·기술지원 조직도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현지 채용 플랫폼 등에 따르면 중국 내 SK하이닉스 계열 엔지니어 직군의 급여는 직무와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연차휴가와 추가 급여 지급 등 일반적인 복지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 본사 직원들과 비교할 경우 주식 기반 보상이나 장기 인센티브 제도에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일부 전직 외국계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법인이 생산·영업 중심 구조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핵심 연구개발과 전략 기능은 본사에 집중되는 사례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가별 성과급 체계 역시 역할과 조직 구조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p>
<p><br /></p>
<p>업계에서는 미국·일본·대만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 역시 본사 핵심 인력과 해외 생산기지 인력 간 성과급·주식보상 체계를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p>
<p><br /></p>
<p>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국가별 인력 운영과 성과급 체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보상 전략 역시 주요 경영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7269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11:50: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11:49: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7</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한중 관계, 지역 평화·안정에도 중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양국 정상 간 연쇄 회담 이후 한중 관계가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고, 한국 측도 경제·민간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허 부총리를 접견했다. 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며 “지난해 말 이후 양국 정상이 짧은 기간 안에 상호 방문을 이어가며 한중 관계 개선과 발전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양국 정상 간 중요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소통과 상호 신뢰를 강화하며 교류·협력을 심화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허 부총리를 통해 시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며 “시 주석과 두 차례 회담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경제와 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한중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높이고,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동북아와 지역 평화·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부총리는 전날인 1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만나 한중 경제·무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공급망 안정과 투자, 산업 협력 확대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최근 한중 정상 간 교류 재개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양국이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관계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양국 정상 간 연쇄 회담 이후 한중 관계가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고, 한국 측도 경제·민간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허 부총리를 접견했다. 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며 “지난해 말 이후 양국 정상이 짧은 기간 안에 상호 방문을 이어가며 한중 관계 개선과 발전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중국은 한국과 양국 정상 간 중요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소통과 상호 신뢰를 강화하며 교류·협력을 심화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이 대통령도 허 부총리를 통해 시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며 “시 주석과 두 차례 회담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또 “최근 경제와 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한중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높이고,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동북아와 지역 평화·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허 부총리는 전날인 1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만나 한중 경제·무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공급망 안정과 투자, 산업 협력 확대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회동은 최근 한중 정상 간 교류 재개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양국이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관계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외교" term="10974|1100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798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22:44: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22:43: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6</guid>
		<title><![CDATA[“美 보고서 ‘중국, 첨단산업 10개 중 7개 분야 세계 선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의 대표적 기술정책 싱크탱크가 중국의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정밀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글로벌 산업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 10대 첨단 산업 가운데 7개 분야에서 이미 미국을 앞섰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지난 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정보기술·서비스, 컴퓨터·전자제품, 화학, 기계설비 등 세계 핵심 첨단 산업 10개 분야의 생산 규모와 성장 흐름을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컴퓨터·전자제품, 화학, 기계설비, 기초금속, 자동차, 금속제품, 전기장비 등 7개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국 지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계설비 분야에서 중국의 글로벌 생산 비중은 33%를 넘어섰고, 기초금속과 전기장비 분야에서는 약 40%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은 정보기술·서비스, 제약, 항공우주 중심의 기타 운송장비 등 3개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중국 첨단산업 성장 속도에도 주목했다. 중국의 세계 첨단산업 생산 비중은 1995년 3.5% 수준에서 2022년 24.9%까지 급증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2.3%를 기록했다. ITIF는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축이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첨단산업 점유율은 1995년 86%에서 2022년 58%로 낮아진 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 제조국 비중은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기술 경쟁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를 둘러싼 평가도 엇갈렸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AI 안전혁신센터(CAISI)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AI 모델 ‘딥시크 V4’가 미국 GPT-5 계열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글로벌 AI 전문 매체와 분석기관들은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AI 전문 매체 더 디코더(The Decoder)는 CAISI 분석이 정치적 목적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암호화폐·AI 전문매체 디크립트(Decrypt)는 민간 분석기관 자료를 인용해 중국과 미국 최상위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지난 4월 발표한 ‘2026 AI 인덱스 보고서’ 역시 비슷한 흐름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최고 AI 모델과 중국 최고 모델 간 성능 점수 차이는 2.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후 양국 모델이 성능 순위 1위를 번갈아 기록한 사례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개발(R&amp;D) 투자 증가세에서도 중국의 추격 속도는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 중국 기업들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260억 달러에서 1650억 달러로 약 5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기업은 150% 증가에 그쳤다.

중국은 산업공학, 전자·전기장비, 일반산업, 자동차·부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규모에서 이미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공학 분야의 경우 중국 비중은 11%에서 28%로 급등한 반면 미국은 27%에서 14%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중국 제조업 기반 자체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유엔 산업분류 기준상 모든 제조업 분야를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이며, 제조업 생산 규모는 세계 전체의 약 35%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약 3배 수준으로 평가됐다.

신에너지 산업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 생산·판매 세계 1위를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과 풍력장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토류 정제 공정의 85%, 고성능 자석 생산능력의 92%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산업 전력 소비 증가 역시 중국 제조업 팽창의 상징적 지표로 언급됐다.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은 10조kWh를 넘어섰으며, 일부 해외 매체는 이를 두고 “세계 최초의 전력 중심 초대형 산업국가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고서는 미국 역시 AI 기초모델 혁신, 초대형 데이터센터, 자본 투자 규모 등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은 이미 29.6GW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미국 뉴욕주 최대 전력 수요에 근접하는 규모다.

반면 중국은 AI 논문 수, 특허 승인 건수, 산업용 로봇 설치량 등 제조업 연계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 설치량은 연간 29만5000대를 넘어 미국의 약 9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인구 대비 AI 특허 보유 비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기술 혁신 밀도 측면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220922_ftvhrbzo.jpg" alt="10000419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의 대표적 기술정책 싱크탱크가 중국의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정밀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글로벌 산업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 10대 첨단 산업 가운데 7개 분야에서 이미 미국을 앞섰다고 평가했다.</p>
<p><br /></p>
<p>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지난 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정보기술·서비스, 컴퓨터·전자제품, 화학, 기계설비 등 세계 핵심 첨단 산업 10개 분야의 생산 규모와 성장 흐름을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컴퓨터·전자제품, 화학, 기계설비, 기초금속, 자동차, 금속제품, 전기장비 등 7개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국 지위를 차지했다.</p>
<p><br /></p>
<p>특히 기계설비 분야에서 중국의 글로벌 생산 비중은 33%를 넘어섰고, 기초금속과 전기장비 분야에서는 약 40%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은 정보기술·서비스, 제약, 항공우주 중심의 기타 운송장비 등 3개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했다.</p>
<p><br /></p>
<p>보고서는 중국 첨단산업 성장 속도에도 주목했다. 중국의 세계 첨단산업 생산 비중은 1995년 3.5% 수준에서 2022년 24.9%까지 급증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2.3%를 기록했다. ITIF는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축이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첨단산업 점유율은 1995년 86%에서 2022년 58%로 낮아진 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 제조국 비중은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미·중 기술 경쟁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를 둘러싼 평가도 엇갈렸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AI 안전혁신센터(CAISI)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AI 모델 ‘딥시크 V4’가 미국 GPT-5 계열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그러나 일부 글로벌 AI 전문 매체와 분석기관들은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AI 전문 매체 더 디코더(The Decoder)는 CAISI 분석이 정치적 목적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암호화폐·AI 전문매체 디크립트(Decrypt)는 민간 분석기관 자료를 인용해 중국과 미국 최상위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지난 4월 발표한 ‘2026 AI 인덱스 보고서’ 역시 비슷한 흐름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최고 AI 모델과 중국 최고 모델 간 성능 점수 차이는 2.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후 양국 모델이 성능 순위 1위를 번갈아 기록한 사례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p>
<p><br /></p>
<p>연구개발(R&amp;D) 투자 증가세에서도 중국의 추격 속도는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 중국 기업들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260억 달러에서 1650억 달러로 약 5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기업은 150% 증가에 그쳤다.</p>
<p><br /></p>
<p>중국은 산업공학, 전자·전기장비, 일반산업, 자동차·부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규모에서 이미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공학 분야의 경우 중국 비중은 11%에서 28%로 급등한 반면 미국은 27%에서 14%로 감소했다.</p>
<p><br /></p>
<p>보고서는 중국 제조업 기반 자체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유엔 산업분류 기준상 모든 제조업 분야를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이며, 제조업 생산 규모는 세계 전체의 약 35%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약 3배 수준으로 평가됐다.</p>
<p><br /></p>
<p>신에너지 산업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 생산·판매 세계 1위를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과 풍력장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토류 정제 공정의 85%, 고성능 자석 생산능력의 92%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p>
<p><br /></p>
<p>산업 전력 소비 증가 역시 중국 제조업 팽창의 상징적 지표로 언급됐다.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은 10조kWh를 넘어섰으며, 일부 해외 매체는 이를 두고 “세계 최초의 전력 중심 초대형 산업국가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다만 보고서는 미국 역시 AI 기초모델 혁신, 초대형 데이터센터, 자본 투자 규모 등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은 이미 29.6GW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미국 뉴욕주 최대 전력 수요에 근접하는 규모다.</p>
<p><br /></p>
<p>반면 중국은 AI 논문 수, 특허 승인 건수, 산업용 로봇 설치량 등 제조업 연계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 설치량은 연간 29만5000대를 넘어 미국의 약 9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인구 대비 AI 특허 보유 비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기술 혁신 밀도 측면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777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22:10: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22:0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5</guid>
		<title><![CDATA[9년 만의 美 대통령 방중…베이징에 쏠린 세계의 시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밤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 측에서는 한정 국가부주석이 직접 공항에 나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정상회담과 공식 환영행사,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으로는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특히 중동 정세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사된 정상외교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엔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대변인을 통해 “중국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중 간의 소통은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와 연결된 문제”라며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문제와 중동 정세, 글로벌 공급망 불안, 기후변화,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 다양한 현안에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문제가 세계 경제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이 이란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백악관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문제와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안보, 중동 정세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역시 미·중 관계 안정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완화를 주요 의제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베이징 정상회담이 최근 경색됐던 미·중 관계의 관리 국면 전환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13214429_nstuomby.jpg" alt="10000419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밤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 측에서는 한정 국가부주석이 직접 공항에 나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p>
<p>
   <br />
</p>
<p>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정상회담과 공식 환영행사,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p>
<p>
   <br />
</p>
<p>이번 방중은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으로는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특히 중동 정세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사된 정상외교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
   <br />
</p>
<p>유엔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대변인을 통해 “중국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br />
</p>
<p>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중 간의 소통은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와 연결된 문제”라며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문제와 중동 정세, 글로벌 공급망 불안, 기후변화,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 다양한 현안에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문제가 세계 경제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이 이란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p>
<p>
   <br />
</p>
<p>백악관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문제와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안보, 중동 정세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역시 미·중 관계 안정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완화를 주요 의제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국제사회에서는 이번 베이징 정상회담이 최근 경색됐던 미·중 관계의 관리 국면 전환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762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21:48: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21:43: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4</guid>
		<title><![CDATA[“차이나맥싱 열풍”…독일 언론이 분석한 중국 문화 확산 현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유력 시사주간지가 최근 “중국이 과거 미국처럼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으면서 유럽 내 대중 인식 변화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구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식 생활문화와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중국의 영향력이 산업과 기술을 넘어 문화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최근 장문의 분석 기사에서 “현재 중국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과거 미국이 코카콜라·할리우드·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통해 세계 문화와 소비시장을 장악했던 흐름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유럽 정치권이 여전히 관세와 공급망 리스크, 탈중국 전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 변화는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먼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외교협의회(ECFR) 보고서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차이나맥싱(Chinamaxxing)’이라는 키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중국식 생활 습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온라인 문화 현상을 의미한다.

뜨거운 물 마시기, 집에서 슬리퍼 신기, 구기자차 마시기, 태극권 수련, 중국산 완구 수집 등이 일부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처럼 소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여성 이용자가 “면과 훠궈를 좋아하고 집에서 슬리퍼를 신는다면 이미 중국식 생활에 익숙한 것”이라는 취지의 영상을 올린 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대별 인식 변화도 나타났다. 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18~24세 청년층 가운데 19%가 “중국과 더 가까운 관계를 원한다”고 답한 반면, 2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이 비율이 7% 수준에 그쳤다. 프랑스 청년층에서는 해당 비율이 22%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슈피겔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중국 산업·기술 경쟁력 확대와 맞물린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가 글로벌 흥행 시장에서 주목받고, 게임 ‘흑신화: 오공’ 역시 해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는 것이다. 광둥어 랩 음악 역시 해외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국 대중문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러한 문화 확산의 배경으로 중국의 산업 생태계를 지목했다.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디지털 경제 등을 장기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거대한 내수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중국의 대EU 무역흑자는 83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기차·배터리·태양광 제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상당수 국가들이 공급망 차원에서 중국 제조업 의존도를 단기간 내 낮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AI 분야에서도 중국의 추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슈피겔은 중국의 특징을 ‘공학자 중심 국가’라고 표현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기술 구현 가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스탠퍼드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 최상위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AI 논문·특허 수에서도 중국이 세계 선두권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AI 기업들이 저가 전략과 국산 반도체 기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신형 AI 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API 가격 정책을 내세웠으며, 화웨이 칩 기반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기사에서는 미국 내부에서도 중국 AI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 AI 관련 단체들이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국 AI 위험성을 강조하는 영상 제작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도 함께 언급했다.

슈피겔은 미국과 유럽 내부가 정치·산업·기술 이해관계 충돌로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반면, 중국은 장기 전략 아래 산업·에너지·기술 정책을 비교적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럽 내부에서는 중국 기술과 산업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경계론 역시 여전히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급망 의존 심화와 안보 문제, 디지털 통제 구조 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는 단기간의 정치 구호가 아니라 제조업·기술·산업 기반 축적 과정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변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미국처럼 중국 역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그 방식과 구조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과 기술 투자, 장기 전략 추진 능력이 중국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40455_occacxmt.jpg" alt="10000419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유력 시사주간지가 최근 “중국이 과거 미국처럼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으면서 유럽 내 대중 인식 변화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구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식 생활문화와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중국의 영향력이 산업과 기술을 넘어 문화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최근 장문의 분석 기사에서 “현재 중국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과거 미국이 코카콜라·할리우드·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통해 세계 문화와 소비시장을 장악했던 흐름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매체는 유럽 정치권이 여전히 관세와 공급망 리스크, 탈중국 전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 변화는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먼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유럽외교협의회(ECFR) 보고서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차이나맥싱(Chinamaxxing)’이라는 키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중국식 생활 습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온라인 문화 현상을 의미한다.</p>
<p><br /></p>
<p>뜨거운 물 마시기, 집에서 슬리퍼 신기, 구기자차 마시기, 태극권 수련, 중국산 완구 수집 등이 일부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처럼 소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미국 뉴저지주의 한 여성 이용자가 “면과 훠궈를 좋아하고 집에서 슬리퍼를 신는다면 이미 중국식 생활에 익숙한 것”이라는 취지의 영상을 올린 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p>
<p><br /></p>
<p>세대별 인식 변화도 나타났다. 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18~24세 청년층 가운데 19%가 “중국과 더 가까운 관계를 원한다”고 답한 반면, 2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이 비율이 7% 수준에 그쳤다. 프랑스 청년층에서는 해당 비율이 22%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p>
<p><br /></p>
<p>슈피겔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중국 산업·기술 경쟁력 확대와 맞물린 현상이라고 분석했다.</p>
<p><br /></p>
<p>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가 글로벌 흥행 시장에서 주목받고, 게임 ‘흑신화: 오공’ 역시 해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는 것이다. 광둥어 랩 음악 역시 해외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국 대중문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p>
<p><br /></p>
<p>매체는 이러한 문화 확산의 배경으로 중국의 산업 생태계를 지목했다.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디지털 경제 등을 장기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거대한 내수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p>
<p><br /></p>
<p>실제 올해 1분기 중국의 대EU 무역흑자는 83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기차·배터리·태양광 제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p>
<p><br /></p>
<p>특히 글로벌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상당수 국가들이 공급망 차원에서 중국 제조업 의존도를 단기간 내 낮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AI 분야에서도 중국의 추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br /></p>
<p>슈피겔은 중국의 특징을 ‘공학자 중심 국가’라고 표현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기술 구현 가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진단했다.</p>
<p><br /></p>
<p>스탠퍼드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 최상위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AI 논문·특허 수에서도 중국이 세계 선두권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p>
<p><br /></p>
<p>특히 중국 AI 기업들이 저가 전략과 국산 반도체 기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신형 AI 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API 가격 정책을 내세웠으며, 화웨이 칩 기반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p>
<p><br /></p>
<p>기사에서는 미국 내부에서도 중국 AI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 AI 관련 단체들이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국 AI 위험성을 강조하는 영상 제작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도 함께 언급했다.</p>
<p><br /></p>
<p>슈피겔은 미국과 유럽 내부가 정치·산업·기술 이해관계 충돌로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반면, 중국은 장기 전략 아래 산업·에너지·기술 정책을 비교적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다만 유럽 내부에서는 중국 기술과 산업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경계론 역시 여전히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급망 의존 심화와 안보 문제, 디지털 통제 구조 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p>
<p><br /></p>
<p>매체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는 단기간의 정치 구호가 아니라 제조업·기술·산업 기반 축적 과정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변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이어 “과거 미국처럼 중국 역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그 방식과 구조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과 기술 투자, 장기 전략 추진 능력이 중국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486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14:05: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14:03: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3</guid>
		<title><![CDATA[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만 변수 부상…중국 “핵심이익” 재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중 관계의 최대 민감 현안인 대만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미국도 기존 대만 정책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무역 갈등과 첨단기술 경쟁, 중동 정세 불안 등 복합 현안이 맞물린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2일 “미국·이란 충돌 장기화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은 희토류 공급망과 첨단산업 분야 영향력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한층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국이 농산물 구매 확대와 무역 안정화 등 일부 실무 현안에서는 제한적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대만 문제와 첨단 반도체 규제 등 핵심 안보·기술 현안에서는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히 크다는 관측이 많다.

중국 전문가들은 특히 대만 문제를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중국 난징대 국제관계학원 주펑 원장은 “중국은 미국 측에 대만 관련 정책 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가운데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 군사평론가 저우보 역시 “미국이 대만 문제에서 압박 수위를 높일 경우 중국 역시 군사훈련과 제재 조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도 최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연이어 비판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올해 초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왔다.

다만 미국 정부는 기존 대만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으며, 미국 측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안정 차원의 접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도 12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일관되고 명확하게 반대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와 세계 평화·발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 대만 문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의 대만 관련 입장이 트럼프 1기 당시보다 더욱 강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칭화대 대만문제 전문가 우융핑 교수는 “현재 중국은 미·중 관계를 일정 수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무역과 관세, 중간선거 대응 등 현실적 과제로 인해 중국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 역시 대만 문제를 과도하게 확대할 경우 자국의 장기 전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이 미국 기업과 대이란 제재 문제에서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인 점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 거래 승인 절차를 사실상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 압박에도 독자적 입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서양협의회 글로벌차이나센터의 덱스터 로버츠 선임연구원은 “중국 내부에서는 협상 주도권에 대한 자신감이 과거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분석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관계의 변화된 분위기가 다시 한번 확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글로벌화싱크탱크(CCG) 창립자 왕후이야오는 “현재의 중국은 트럼프 1기 당시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미·중 관계가 과거와는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는 인식이 양국 모두에서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중 관계의 최대 민감 현안인 대만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미국도 기존 대만 정책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무역 갈등과 첨단기술 경쟁, 중동 정세 불안 등 복합 현안이 맞물린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p>
<p><br /></p>
<p>블룸버그는 12일 “미국·이란 충돌 장기화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중국은 희토류 공급망과 첨단산업 분야 영향력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한층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국이 농산물 구매 확대와 무역 안정화 등 일부 실무 현안에서는 제한적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br /></p>
<p>그러나 대만 문제와 첨단 반도체 규제 등 핵심 안보·기술 현안에서는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히 크다는 관측이 많다.</p>
<p><br /></p>
<p>중국 전문가들은 특히 대만 문제를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중국 난징대 국제관계학원 주펑 원장은 “중국은 미국 측에 대만 관련 정책 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가운데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인민해방군 출신 군사평론가 저우보 역시 “미국이 대만 문제에서 압박 수위를 높일 경우 중국 역시 군사훈련과 제재 조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중국 정부도 최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연이어 비판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올해 초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왔다.</p>
<p><br /></p>
<p>다만 미국 정부는 기존 대만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으며, 미국 측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안정 차원의 접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도 12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일관되고 명확하게 반대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와 세계 평화·발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 대만 문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의 대만 관련 입장이 트럼프 1기 당시보다 더욱 강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p>
<p><br /></p>
<p>칭화대 대만문제 전문가 우융핑 교수는 “현재 중국은 미·중 관계를 일정 수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무역과 관세, 중간선거 대응 등 현실적 과제로 인해 중국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p>
<p><br /></p>
<p>그는 이어 “미국 역시 대만 문제를 과도하게 확대할 경우 자국의 장기 전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p>
<p><br /></p>
<p>최근 중국이 미국 기업과 대이란 제재 문제에서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인 점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 거래 승인 절차를 사실상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 압박에도 독자적 입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p>
<p><br /></p>
<p>대서양협의회 글로벌차이나센터의 덱스터 로버츠 선임연구원은 “중국 내부에서는 협상 주도권에 대한 자신감이 과거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분석했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관계의 변화된 분위기가 다시 한번 확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글로벌화싱크탱크(CCG) 창립자 왕후이야오는 “현재의 중국은 트럼프 1기 당시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미·중 관계가 과거와는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는 인식이 양국 모두에서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438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12:44: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12:43: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2</guid>
		<title><![CDATA[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세계 이목 집중…“불확실성 속 안정 신호 기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시선이 베이징으로 쏠리고 있다. 글로벌 무역과 지정학, 공급망, 인공지능(AI) 협력 등 세계 질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담이라는 점에서 각국이 결과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13~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회담 이후 양국 정상의 첫 대면 회담이며,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 경제 협력, 안보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방중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방문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히며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이 미·중 관계의 추가 악화를 막고 세계 경제와 외교 질서에 일정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자체가 시장과 국제사회에 일종의 안정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미 관계의 안정 여부가 세계 안정과 직결된다”며 양국이 경쟁 속에서도 전략적 충돌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학계에서도 이번 회담이 구조적 경쟁 구도를 인정하면서도 양국 관계의 방향성을 조정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경제 분야가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양국 간 상품 교역 규모 역시 세계 무역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올해 들어 양국은 정상 외교를 계기로 경제·통상 분야에서 여러 차례 고위급 협의를 이어왔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협력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중국미국상회가 올해 초 발표한 조사에서는 상당수 미국 기업들이 중국 투자 확대 계획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중 일정에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이 동행하는 점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양국이 갈등 관리와 경제 협력 사이에서 현실적 접점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 AI, 에너지, 공급망 안정 문제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다만 대만 문제는 여전히 가장 민감한 변수로 꼽힌다. 중국 측은 대만 문제를 “중미 관계 최대의 위험 요소”로 규정하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와 군사 협력 확대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관여를 유지하고 있어 양측 간 입장 차가 뚜렷하다.

국제사회는 양국이 지정학 갈등뿐 아니라 AI 안전,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일정 수준의 협력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과 국제기구에서도 미·중 협력이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 안정에 중요한 변수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출발 시기이자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둔 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양국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주요 국제회의 개최도 예정하고 있어 정상 외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베이징 정상회담이 갈등 완화의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경쟁 관리 수준에 머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세계 경제와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 직접 대화 자체만으로도 시장과 외교가에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4110_emmymmna.jpg" alt="100004189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6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시선이 베이징으로 쏠리고 있다. 글로벌 무역과 지정학, 공급망, 인공지능(AI) 협력 등 세계 질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담이라는 점에서 각국이 결과를 주목하는 분위기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13~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회담 이후 양국 정상의 첫 대면 회담이며,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p>
<p><br /></p>
<p>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 경제 협력, 안보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방중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방문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히며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p>
<p><br /></p>
<p>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이 미·중 관계의 추가 악화를 막고 세계 경제와 외교 질서에 일정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자체가 시장과 국제사회에 일종의 안정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미 관계의 안정 여부가 세계 안정과 직결된다”며 양국이 경쟁 속에서도 전략적 충돌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학계에서도 이번 회담이 구조적 경쟁 구도를 인정하면서도 양국 관계의 방향성을 조정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특히 경제 분야가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양국 간 상품 교역 규모 역시 세계 무역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p>
<p><br /></p>
<p>올해 들어 양국은 정상 외교를 계기로 경제·통상 분야에서 여러 차례 고위급 협의를 이어왔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협력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중국미국상회가 올해 초 발표한 조사에서는 상당수 미국 기업들이 중국 투자 확대 계획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이번 방중 일정에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이 동행하는 점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양국이 갈등 관리와 경제 협력 사이에서 현실적 접점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 AI, 에너지, 공급망 안정 문제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거론된다.</p>
<p><br /></p>
<p>다만 대만 문제는 여전히 가장 민감한 변수로 꼽힌다. 중국 측은 대만 문제를 “중미 관계 최대의 위험 요소”로 규정하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와 군사 협력 확대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관여를 유지하고 있어 양측 간 입장 차가 뚜렷하다.</p>
<p><br /></p>
<p>국제사회는 양국이 지정학 갈등뿐 아니라 AI 안전,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일정 수준의 협력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과 국제기구에서도 미·중 협력이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 안정에 중요한 변수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p>
<p><br /></p>
<p>올해는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출발 시기이자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둔 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양국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주요 국제회의 개최도 예정하고 있어 정상 외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p>
<p><br /></p>
<p>국제사회에서는 이번 베이징 정상회담이 갈등 완화의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경쟁 관리 수준에 머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세계 경제와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 직접 대화 자체만으로도 시장과 외교가에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364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10:42: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10:40: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1</guid>
		<title><![CDATA[미·중 중심으로 재편되는 첨단기술 경쟁…한국도 5G·배터리 분야 존재감 확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드론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우주탐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대부분 첨단산업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면서 세계 기술 지형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산업계에서는 주요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핵심 경쟁국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첨단기술 분야별 경쟁 구도를 살펴보면 두 나라가 대부분 핵심 영역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드론 산업에서는 중국과 미국이 대표 경쟁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5G 통신 분야에서는 중국·한국·미국이 핵심 국가로 평가된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을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중국·미국·캐나다가 기술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중심축을 형성한 가운데 영국도 주요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거론된다.

유전자 편집 분야에서는 미국·중국·영국,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미국·중국·스위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미국·중국·독일이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분류된다. VR·AR 산업에서는 미국·중국·일본이 주요 국가로 평가된다.

신에너지차 분야에서는 중국·미국·독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 역시 배터리 산업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우주탐사 기술 분야에서는 미국·중국·러시아가 대표 국가로 언급된다. 다만 한국도 최근 누리호 발사와 독자 위성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우주 산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요 첨단산업 대부분에서 미국과 중국이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국·독일·일본·영국 등도 특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은 드론과 5G, 전기차 등 응용 산업 분야에서 빠른 상용화와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 주도 산업 정책이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미국은 첨단 반도체 설계와 운영체제(OS), 핵심 소프트웨어, AI 알고리즘 등 기반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글로벌 기술 표준과 공급망 영향력 역시 미국 중심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 내부에서는 현재의 기술 경쟁을 단순한 산업 경쟁이 아닌 ‘기술 체계 경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중국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응용 산업과 생산 규모에서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첨단 반도체와 핵심 장비, 운영체제, 최상위 AI 알고리즘 등 기반 기술에서는 여전히 미국 의존도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공간과 산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제품 판매 경쟁을 넘어 미래 기술 질서와 규칙을 누가 설계하느냐의 경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와 첨단 장비 제한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역시 기술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산업계에서도 미·중 기술 경쟁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통신장비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균형 잡힌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기술 경쟁이 단순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넘어 미래 산업 표준과 공급망, 국제 기술 질서를 둘러싼 장기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9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85519_efizptov.png" alt="1000041892.png" style="width: 849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드론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우주탐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대부분 첨단산업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면서 세계 기술 지형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p>
<p><br /></p>
<p>최근 글로벌 산업계에서는 주요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핵심 경쟁국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첨단기술 분야별 경쟁 구도를 살펴보면 두 나라가 대부분 핵심 영역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p>
<p><br /></p>
<p>드론 산업에서는 중국과 미국이 대표 경쟁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5G 통신 분야에서는 중국·한국·미국이 핵심 국가로 평가된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을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중국·미국·캐나다가 기술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중심축을 형성한 가운데 영국도 주요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거론된다.</p>
<p><br /></p>
<p>유전자 편집 분야에서는 미국·중국·영국,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미국·중국·스위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미국·중국·독일이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분류된다. VR·AR 산업에서는 미국·중국·일본이 주요 국가로 평가된다.</p>
<p><br /></p>
<p>신에너지차 분야에서는 중국·미국·독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 역시 배터리 산업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p>
<p><br /></p>
<p>우주탐사 기술 분야에서는 미국·중국·러시아가 대표 국가로 언급된다. 다만 한국도 최근 누리호 발사와 독자 위성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우주 산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전체적으로 보면 주요 첨단산업 대부분에서 미국과 중국이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국·독일·일본·영국 등도 특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특히 중국은 드론과 5G, 전기차 등 응용 산업 분야에서 빠른 상용화와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 주도 산업 정책이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반면 미국은 첨단 반도체 설계와 운영체제(OS), 핵심 소프트웨어, AI 알고리즘 등 기반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글로벌 기술 표준과 공급망 영향력 역시 미국 중심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중국 내부에서는 현재의 기술 경쟁을 단순한 산업 경쟁이 아닌 ‘기술 체계 경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중국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응용 산업과 생산 규모에서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첨단 반도체와 핵심 장비, 운영체제, 최상위 AI 알고리즘 등 기반 기술에서는 여전히 미국 의존도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온라인 공간과 산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제품 판매 경쟁을 넘어 미래 기술 질서와 규칙을 누가 설계하느냐의 경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와 첨단 장비 제한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역시 기술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한국 산업계에서도 미·중 기술 경쟁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통신장비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균형 잡힌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기술 경쟁이 단순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넘어 미래 산업 표준과 공급망, 국제 기술 질서를 둘러싼 장기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63010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8:56: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8:54: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20</guid>
		<title><![CDATA[中 시장 흔들리는 GM·포드…트럼프 방중에도 ‘조용한 침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자동차 업계의 대표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서 제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는 여전히 높지만, 미·중 자동차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양사가 공개 행보를 의도적으로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5월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 16명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애플, 보잉, 골드만삭스 고위 관계자와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포함됐다.

반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상징하는 GM과 포드 최고경영진은 이번 수행단 명단에서 빠졌다. GM 중국 측은 메리 바라 회장이 동행하지 않는다고 확인했고, 포드 역시 짐 팔리 CEO의 방중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GM과 포드는 모두 중국 현지 합작사를 통해 대규모 사업을 전개해 왔고, 한때 중국 생산 차량을 미국 시장에 역수출하기도 했다. 양사 모두 수차례 “중국 시장은 핵심 전략 시장”이라고 강조해 왔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존재감을 감췄다.

배경에는 두 기업의 급격한 중국 내 입지 약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M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5년 약 15% 수준에서 지난해 6%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연간 판매량 200만대를 넘겼던 상하이GM도 지난해 판매량이 56만대 수준까지 감소했다. 특히 GM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 계약이 2027년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 논의는 아직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포드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창안포드 판매량은 전성기였던 2016년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토막’을 넘어 급감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지금 상황에서 최고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하더라도 과거처럼 대규모 투자나 신차 전략을 자신 있게 발표하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미국 정부의 대중 자동차 견제 기조는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산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와 핵심 기술에 대해서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 가능성까지 차단에 나서면서 일부 중국 자동차 업체의 북미 진출 계획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미국 자동차 업계 내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자동차 분야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국 완성차 업계는 최근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중국 자동차 시장 접근 확대에 반대하는 로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 팔리 포드 CEO 역시 공개 석상에서 “중국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 미국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방중단에서 자동차 업계와 가장 가까운 인물은 테슬라의 머스크 CEO다. 다만 테슬라는 전통 완성차 업체보다는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로봇, 반도체 등 첨단 기술기업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개인적 친분도 방중 동행 배경으로 거론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GM과 포드 경영진의 이번 불참이 단순한 일정 문제가 아니라 미국 자동차 업계의 대중 전략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중국 시장을 핵심 성장 무대로 여겼던 미국 완성차 업계가 최근에는 ‘협력과 경쟁’보다는 ‘경계와 방어’에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자동차 업계의 대표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서 제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는 여전히 높지만, 미·중 자동차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양사가 공개 행보를 의도적으로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5월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 16명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애플, 보잉, 골드만삭스 고위 관계자와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포함됐다.</p>
<p><br /></p>
<p>반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상징하는 GM과 포드 최고경영진은 이번 수행단 명단에서 빠졌다. GM 중국 측은 메리 바라 회장이 동행하지 않는다고 확인했고, 포드 역시 짐 팔리 CEO의 방중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p>
<p><br /></p>
<p>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GM과 포드는 모두 중국 현지 합작사를 통해 대규모 사업을 전개해 왔고, 한때 중국 생산 차량을 미국 시장에 역수출하기도 했다. 양사 모두 수차례 “중국 시장은 핵심 전략 시장”이라고 강조해 왔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존재감을 감췄다.</p>
<p><br /></p>
<p>배경에는 두 기업의 급격한 중국 내 입지 약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M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5년 약 15% 수준에서 지난해 6%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연간 판매량 200만대를 넘겼던 상하이GM도 지난해 판매량이 56만대 수준까지 감소했다. 특히 GM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 계약이 2027년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 논의는 아직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p>
<p><br /></p>
<p>포드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창안포드 판매량은 전성기였던 2016년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토막’을 넘어 급감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지금 상황에서 최고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하더라도 과거처럼 대규모 투자나 신차 전략을 자신 있게 발표하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반면 미국 정부의 대중 자동차 견제 기조는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산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와 핵심 기술에 대해서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 가능성까지 차단에 나서면서 일부 중국 자동차 업체의 북미 진출 계획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p>
<p><br /></p>
<p>미국 자동차 업계 내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자동차 분야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국 완성차 업계는 최근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중국 자동차 시장 접근 확대에 반대하는 로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 팔리 포드 CEO 역시 공개 석상에서 “중국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 미국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p>
<p><br /></p>
<p>이번 방중단에서 자동차 업계와 가장 가까운 인물은 테슬라의 머스크 CEO다. 다만 테슬라는 전통 완성차 업체보다는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로봇, 반도체 등 첨단 기술기업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개인적 친분도 방중 동행 배경으로 거론된다.</p>
<p><br /></p>
<p>업계 안팎에서는 GM과 포드 경영진의 이번 불참이 단순한 일정 문제가 아니라 미국 자동차 업계의 대중 전략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중국 시장을 핵심 성장 무대로 여겼던 미국 완성차 업계가 최근에는 ‘협력과 경쟁’보다는 ‘경계와 방어’에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910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22:05: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22:03: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9</guid>
		<title><![CDATA[트럼프 방중 앞둔 美 재계 대표단 재편…머스크 합류, 젠슨 황 제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미국 기업인 대표단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포함된 반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과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할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및 고위 경영진 1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테슬라의 머스크를 비롯해 애플의 팀 쿡, 보잉 CEO 켈리 오트버그 등이 포함됐다.

미국 언론들은 머스크의 방중 대표단 합류를 두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테슬라의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로, 테슬라는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판매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승인 문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당초 동행 가능성이 거론됐던 젠슨 황 CEO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최근 공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영광”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복수 외신은 백악관이 이번 대표단에 그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방중 경제 의제가 농업과 상업용 항공 분야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중국과의 항공기 계약 및 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주요 의제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설명만으로 젠슨 황 제외 배경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종 명단에는 퀄컴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중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최근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와 시장 환경 변화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방중 일정에서도 AI 반도체 분야 논의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대표단 명단이 대중 기술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첨단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는 견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항공·금융·소비재 등 다른 산업 분야에서는 경제 협력을 병행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방중 대표단에는 이 밖에도 블랙록, 블랙스톤, 골드만삭스, 비자, 메타 등 미국 주요 금융·기술 기업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상업 계약 및 구매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양국 간 무역협력 채널 재정비 문제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단 명단 공개 이후 미국 증시에서는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애플과 보잉, 비자 등의 주가가 장중 상승했고, 테슬라 역시 낙폭을 줄이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미국 기업인 대표단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포함된 반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미국 언론과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할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및 고위 경영진 1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테슬라의 머스크를 비롯해 애플의 팀 쿡, 보잉 CEO 켈리 오트버그 등이 포함됐다.</p>
<p><br /></p>
<p>미국 언론들은 머스크의 방중 대표단 합류를 두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테슬라의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로, 테슬라는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판매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승인 문제 등에 주력하고 있다.</p>
<p><br /></p>
<p>반면 당초 동행 가능성이 거론됐던 젠슨 황 CEO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최근 공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영광”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복수 외신은 백악관이 이번 대표단에 그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p>
<p><br /></p>
<p>일부 소식통은 이번 방중 경제 의제가 농업과 상업용 항공 분야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중국과의 항공기 계약 및 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주요 의제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다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설명만으로 젠슨 황 제외 배경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종 명단에는 퀄컴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p>
<p><br /></p>
<p>중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최근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와 시장 환경 변화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방중 일정에서도 AI 반도체 분야 논의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미국 내에서는 이번 대표단 명단이 대중 기술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첨단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는 견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항공·금융·소비재 등 다른 산업 분야에서는 경제 협력을 병행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이번 방중 대표단에는 이 밖에도 블랙록, 블랙스톤, 골드만삭스, 비자, 메타 등 미국 주요 금융·기술 기업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미국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상업 계약 및 구매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양국 간 무역협력 채널 재정비 문제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대표단 명단 공개 이후 미국 증시에서는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애플과 보잉, 비자 등의 주가가 장중 상승했고, 테슬라 역시 낙폭을 줄이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898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21:44: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21:43: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7</guid>
		<title><![CDATA[민주연구원, 고용허가제 체류 제한 완화 등 이민정책 개선 제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국제 이주의 흐름과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고 한국형 이민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민주연구원은 12일 ‘국제 이주의 특성 분석을 통한 한국 이민정책에 대한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이주민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한국 사회에 적합한 이민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25년 동안 국제적으로 이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며 “이주는 단순한 생존을 위한 피난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 성격의 의사결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개인의 투자 관점에서 국제 이주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한국 이민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제 이주 현상을 다양한 데이터와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연구했으며, 주요 특징으로 경제적 기회뿐 아니라 정치적 안정성, 사회경제적 불평등, 기후 위기 등이 이주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인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국가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가 간 물리적 거리와 국제사회에서의 우호 관계 역시 이주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우 중국·베트남·태국 등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동아시아·동남아 국가 출신 이주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현행 고용허가제의 4년 10개월 체류 제한 완화, 장기취업비자(E-7) 소지자의 영주권 신청 소득 기준 완화 등 보다 포용적인 비자·이민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임규빈 연구위원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국 이민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보고서”라며 “향후 이재명 정부의 장기적 이민정책 비전과 목표 수립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국제 이주의 흐름과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고 한국형 이민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p>
<p><br /></p>
<p>민주연구원은 12일 ‘국제 이주의 특성 분석을 통한 한국 이민정책에 대한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이주민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한국 사회에 적합한 이민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25년 동안 국제적으로 이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며 “이주는 단순한 생존을 위한 피난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 성격의 의사결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개인의 투자 관점에서 국제 이주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한국 이민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보고서는 국제 이주 현상을 다양한 데이터와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연구했으며, 주요 특징으로 경제적 기회뿐 아니라 정치적 안정성, 사회경제적 불평등, 기후 위기 등이 이주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인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국가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또한 국가 간 물리적 거리와 국제사회에서의 우호 관계 역시 이주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우 중국·베트남·태국 등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동아시아·동남아 국가 출신 이주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br /></p>
<p>보고서는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현행 고용허가제의 4년 10개월 체류 제한 완화, 장기취업비자(E-7) 소지자의 영주권 신청 소득 기준 완화 등 보다 포용적인 비자·이민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p>
<p><br /></p>
<p>임규빈 연구위원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국 이민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보고서”라며 “향후 이재명 정부의 장기적 이민정책 비전과 목표 수립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이민정책" term="10984|10985"/>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620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14:01: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14:00: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6</guid>
		<title><![CDATA[中 제조업, 글로벌 산업 공급망 재편의 핵심 변수로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제조업이 단순 소비재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산업 공급망 전반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싱가포르 경제지 '비즈니스 타임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중국이 기존의 ‘세계의 공장’ 역할을 넘어 설비·부품·기술·생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산업 플랫폼 국가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공급망 구조와 국제 경제 협력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 이후 세계 최대 상품 수출국 지위를 유지해 왔다. 과거에는 소비재 수출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산업용 중간재와 기계·설비 공급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중국이 더 이상 단순 소비재 생산기지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생산체계 운영에 필요한 장비·부품·기술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제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은 중·고급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유엔 산업분류 체계의 전 산업 분야를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 국가라는 점도 경쟁 요인으로 언급됐다.

보도는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제조업의 역할 변화가 세계 경제 안정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간 산업 협력 확대도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현재 중국은 아세안 최대 규모의 산업 부품·중간재·기계설비 공급국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양측 협력 역시 단순 상품 교역을 넘어 생산 네트워크 연계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도 기존 소비시장 역할에서 벗어나 역내 공급망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산 생산설비와 산업 중간재 공급 확대는 현지 제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고도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 공급망이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현지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산업 참여 기회도 늘어나고 있으며,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는 중국이 신흥국 산업화 과정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프라·생산설비·산업 중간재 수요가 늘어나는 국가들에 중국이 설비와 생산 능력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면서 국제 산업 분업 체계 내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진국 재산업화 과정에서도 중국 제조업의 역할이 거론됐다. 일부 국가들이 노후 설비와 높은 생산 비용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산 산업 장비와 제조 투입재가 비용 절감과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친환경 산업 분야 역시 주요 협력 영역으로 꼽혔다. 매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화 분야에서 규모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관련 설비와 친환경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산업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중국과 세계 경제 관계가 기존 소비재 중심 경쟁 구조에서 산업 역량 협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통해 국가 간 무역 갈등을 일부 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제조업이 단순 소비재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산업 공급망 전반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br /></p>
<p>싱가포르 경제지 '비즈니스 타임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중국이 기존의 ‘세계의 공장’ 역할을 넘어 설비·부품·기술·생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산업 플랫폼 국가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공급망 구조와 국제 경제 협력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 이후 세계 최대 상품 수출국 지위를 유지해 왔다. 과거에는 소비재 수출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산업용 중간재와 기계·설비 공급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매체는 중국이 더 이상 단순 소비재 생산기지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생산체계 운영에 필요한 장비·부품·기술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제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특히 중국은 중·고급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유엔 산업분류 체계의 전 산업 분야를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 국가라는 점도 경쟁 요인으로 언급됐다.</p>
<p><br /></p>
<p>보도는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제조업의 역할 변화가 세계 경제 안정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간 산업 협력 확대도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현재 중국은 아세안 최대 규모의 산업 부품·중간재·기계설비 공급국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양측 협력 역시 단순 상품 교역을 넘어 생산 네트워크 연계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이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도 기존 소비시장 역할에서 벗어나 역내 공급망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산 생산설비와 산업 중간재 공급 확대는 현지 제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고도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또 중국 공급망이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현지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산업 참여 기회도 늘어나고 있으며,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p>
<p><br /></p>
<p>보도는 중국이 신흥국 산업화 과정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프라·생산설비·산업 중간재 수요가 늘어나는 국가들에 중국이 설비와 생산 능력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면서 국제 산업 분업 체계 내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선진국 재산업화 과정에서도 중국 제조업의 역할이 거론됐다. 일부 국가들이 노후 설비와 높은 생산 비용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산 산업 장비와 제조 투입재가 비용 절감과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친환경 산업 분야 역시 주요 협력 영역으로 꼽혔다. 매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화 분야에서 규모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중국이 관련 설비와 친환경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산업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매체는 중국과 세계 경제 관계가 기존 소비재 중심 경쟁 구조에서 산업 역량 협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통해 국가 간 무역 갈등을 일부 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600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13:27: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13:26: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5</guid>
		<title><![CDATA[“사람이 죽으면 죄도 끝난다”…한국 정치권 뒤덮은 ‘죽음의 정치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매체가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 반복되고 있는 주요 사건 관계자 사망 사례와 극단적 정치 대립 구조를 집중 조명했다.

중국 시사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7일 게재한 칼럼에서 최근 서울고등법원 소속 신종무 부장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한국 정치권 전반에 나타나는 정치 갈등과 사회적 논란 구조를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 판사는 지난 6일 새벽 서울고등법원 청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짧은 유서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외부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찰자망은 신 판사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항소심 재판에 참여했던 점에 주목하며, 사건 이후 온라인과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수사 과정 등에서도 관계자 사망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사건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정치권 공방과 음모론이 동시에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2024년 발생한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 역시 진영별로 상반된 해석이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당시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정치 테러라는 규정과 함께 강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관찰자망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한국 형사사법 체계를 함께 언급했다. 한국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이 사망하면 공소가 기각되기 때문에, 주요 사건에서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형사 절차 역시 종료된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법적으로는 피고인의 권리 보장과 절차적 원칙에 따른 제도”라면서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서는 사회적 논란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 관찰자망은 당시 검찰 수사와 정치권 갈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한국 사회에서 정치 보복 논란과 검찰개혁 논의가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례에 대해서도 “사망 이후 형사 절차가 종료되면서 사회적 논쟁이 장기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관찰자망은 “한국 정치에서는 주요 사건 발생 때마다 진영 간 해석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며 “사건 관계자 사망 이후에도 정치적 논란과 사회적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2125650_qvomfrnz.jpg" alt="10000418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매체가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 반복되고 있는 주요 사건 관계자 사망 사례와 극단적 정치 대립 구조를 집중 조명했다.</p>
<p><br /></p>
<p>중국 시사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7일 게재한 칼럼에서 최근 서울고등법원 소속 신종무 부장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한국 정치권 전반에 나타나는 정치 갈등과 사회적 논란 구조를 분석했다.</p>
<p><br /></p>
<p>매체에 따르면 신 판사는 지난 6일 새벽 서울고등법원 청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짧은 유서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외부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p>
<p><br /></p>
<p>관찰자망은 신 판사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항소심 재판에 참여했던 점에 주목하며, 사건 이후 온라인과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p>
<p><br /></p>
<p>매체는 이어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수사 과정 등에서도 관계자 사망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사건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정치권 공방과 음모론이 동시에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또 2024년 발생한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 역시 진영별로 상반된 해석이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당시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정치 테러라는 규정과 함께 강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p>
<p><br /></p>
<p>관찰자망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한국 형사사법 체계를 함께 언급했다. 한국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이 사망하면 공소가 기각되기 때문에, 주요 사건에서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형사 절차 역시 종료된다고 소개했다.</p>
<p><br /></p>
<p>매체는 “법적으로는 피고인의 권리 보장과 절차적 원칙에 따른 제도”라면서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서는 사회적 논란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p>
<p><br /></p>
<p>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 관찰자망은 당시 검찰 수사와 정치권 갈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한국 사회에서 정치 보복 논란과 검찰개혁 논의가 본격화됐다고 전했다.</p>
<p><br /></p>
<p>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례에 대해서도 “사망 이후 형사 절차가 종료되면서 사회적 논쟁이 장기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p>
<p><br /></p>
<p>관찰자망은 “한국 정치에서는 주요 사건 발생 때마다 진영 간 해석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며 “사건 관계자 사망 이후에도 정치적 논란과 사회적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581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12:57: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12:55: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4</guid>
		<title><![CDATA[중국 오픈소스 AI 확산…글로벌 표준 경쟁의 새 변수로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저비용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고 성능 경쟁에 집중하는 미국식 전략과 달리, 중국은 가격 경쟁력과 개방성을 무기로 신흥시장 중심의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최근 중국의 AI 전략을 다룬 분석 기사에서 중국이 미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가트 드마레 유럽외교협의회(ECFR)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오픈소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AI 모델 통합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에서는 중국산 개방형 모델 ‘키미(Kimi) K2.6’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 평가에서도 미국 주요 AI 모델과 비교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운영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수백 개의 AI 에이전트(Agents)를 동시에 운용해야 하는 만큼 비용 차이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분석은 중국 AI 모델들이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계열의 AI 모델 ‘통이첸원(Qwen)’ 역시 오픈소스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시스템 구축에 나선 사례도 언급됐다.

   

분석은 중국 AI 모델이 특히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산 AI 모델은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서구권 데이터 중심으로 학습된 경우가 많아 현지 언어와 문화적 맥락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중국의 개방형 모델은 각국이 직접 내려받아 자국 데이터로 재학습하거나 현지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중국 오픈소스 모델 기반 AI가 현지 언어 환경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는 사례도 소개됐다.

   

다만 AI 경쟁 구도가 곧바로 중국 우위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첨단 반도체와 고성능 GPU, 초대형 연산 인프라 분야에서는 여전히 미국 기업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AI 경쟁의 핵심이 단순한 최고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시장 보급과 표준 선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얼마나 많은 국가와 기업이 특정 AI 모델을 기본 인프라처럼 채택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AI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이 ChatGPT, Claude, Gemini 등 최상위 모델 경쟁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은 저비용·개방형 전략을 앞세워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경쟁의 무대가 반도체와 연구개발 중심에서 실제 산업 현장과 디지털 인프라 확산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저비용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고 성능 경쟁에 집중하는 미국식 전략과 달리, 중국은 가격 경쟁력과 개방성을 무기로 신흥시장 중심의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p>
<p>
   <br />
</p>
<p>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최근 중국의 AI 전략을 다룬 분석 기사에서 중국이 미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가트 드마레 유럽외교협의회(ECFR)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오픈소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기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AI 모델 통합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에서는 중국산 개방형 모델 ‘키미(Kimi) K2.6’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 평가에서도 미국 주요 AI 모델과 비교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운영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수백 개의 AI 에이전트(Agents)를 동시에 운용해야 하는 만큼 비용 차이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분석은 중국 AI 모델들이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알리바바 계열의 AI 모델 ‘통이첸원(Qwen)’ 역시 오픈소스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시스템 구축에 나선 사례도 언급됐다.</p>
<p>
   <br />
</p>
<p>분석은 중국 AI 모델이 특히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산 AI 모델은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서구권 데이터 중심으로 학습된 경우가 많아 현지 언어와 문화적 맥락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p>
<p>
   <br />
</p>
<p>반면 중국의 개방형 모델은 각국이 직접 내려받아 자국 데이터로 재학습하거나 현지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중국 오픈소스 모델 기반 AI가 현지 언어 환경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는 사례도 소개됐다.</p>
<p>
   <br />
</p>
<p>다만 AI 경쟁 구도가 곧바로 중국 우위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첨단 반도체와 고성능 GPU, 초대형 연산 인프라 분야에서는 여전히 미국 기업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그럼에도 업계에서는 AI 경쟁의 핵심이 단순한 최고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시장 보급과 표준 선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얼마나 많은 국가와 기업이 특정 AI 모델을 기본 인프라처럼 채택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AI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br />
</p>
<p>미국이 ChatGPT, Claude, Gemini 등 최상위 모델 경쟁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은 저비용·개방형 전략을 앞세워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경쟁의 무대가 반도체와 연구개발 중심에서 실제 산업 현장과 디지털 인프라 확산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536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16:47: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11:39: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3</guid>
		<title><![CDATA[中 충칭 음독 노인 사건 파장…“응급 대응 지연 여부 조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충칭시 우산(巫山)현에서 농약을 마신 노인이 응급 구조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한 채 사실상 사망 판정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현지 당국이 의료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우산현 공동조사팀은 1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의료진이 응급환자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아 치료가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미 입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1일 발생했다. 우산현 다창진 장성촌에 거주하던 한 노인이 가족 갈등 끝에 농약을 마신 뒤 수시간이 지나 발견됐고, 가족들은 120 응급전화를 요청했다. 현지 창타이중의원이 오후 4시13분께 구급차와 의료진 2명을 현장에 보냈다.

   

조사 결과, 당시 가족과 이웃들은 의료진에게 “노인이 약 4시간 전 농약을 복용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상세히 검사하거나 응급처치를 진행하지 않은 채, “구조 역량에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가족들이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인에게 아직 호흡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다시 120에 신고했다. 오후 6시22분께 환자는 우산현 인민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1일부터 5일까지 치료를 이어가며 가족들에게 혈액정화 치료 필요성을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가족들은 끝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 측은 5일 저녁 치료 중단 의사를 밝히고 병원과 관련 동의서에 서명한 뒤 퇴원했으며, 노인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숨졌다.

   

우산현 공동조사팀은 “영상 자료 확인, 입원 기록 검토,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했다”며 “응급환자 진료 지연 의혹과 관련해 관련 의료진 및 병원에 대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가족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응급요원들이 전문적인 검사를 하지도 않은 채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병원 측 책임을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2101008_dkrqxuhl.jpg" alt="100004183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충칭시 우산(巫山)현에서 농약을 마신 노인이 응급 구조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한 채 사실상 사망 판정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현지 당국이 의료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p>
<p>
   <br />
</p>
<p>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우산현 공동조사팀은 1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의료진이 응급환자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아 치료가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미 입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p>
<p>
   <br />
</p>
<p>논란은 지난 1일 발생했다. 우산현 다창진 장성촌에 거주하던 한 노인이 가족 갈등 끝에 농약을 마신 뒤 수시간이 지나 발견됐고, 가족들은 120 응급전화를 요청했다. 현지 창타이중의원이 오후 4시13분께 구급차와 의료진 2명을 현장에 보냈다.</p>
<p>
   <br />
</p>
<p>조사 결과, 당시 가족과 이웃들은 의료진에게 “노인이 약 4시간 전 농약을 복용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상세히 검사하거나 응급처치를 진행하지 않은 채, “구조 역량에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이후 가족들이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인에게 아직 호흡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다시 120에 신고했다. 오후 6시22분께 환자는 우산현 인민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p>
<p>
   <br />
</p>
<p>병원 측은 1일부터 5일까지 치료를 이어가며 가족들에게 혈액정화 치료 필요성을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가족들은 끝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 측은 5일 저녁 치료 중단 의사를 밝히고 병원과 관련 동의서에 서명한 뒤 퇴원했으며, 노인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숨졌다.</p>
<p>
   <br />
</p>
<p>우산현 공동조사팀은 “영상 자료 확인, 입원 기록 검토,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했다”며 “응급환자 진료 지연 의혹과 관련해 관련 의료진 및 병원에 대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앞서 유가족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응급요원들이 전문적인 검사를 하지도 않은 채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병원 측 책임을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481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10:12: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10:07: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2</guid>
		<title><![CDATA[프랑스 멜랑숑 “대만해협 전쟁 개입 반대…중국과 싸우지 않을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 좌파 정치인 장뤼크 멜랑숑(Jean-Luc Mélenchon)이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대만해협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금은 더 이상 19세기가 아니다”라며 중국을 식민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계열 매체와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급진좌파 정당라 프랑스 앵수미즈(La France Insoumise, LFI,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대표 멜랑숑은 최근 한 TV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프랑스의 외교 노선과 대만해협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멜랑숑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중국인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예의와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평화롭고 안정적인 해결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프랑스가 대만해협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중국과 전쟁하는 일은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멜랑숑은 이어 현실적인 군사력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수십 발의 핵무기가 필요할 것”이라며 “프랑스는 단 한 발의 핵 공격만 받아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애초에 그런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은 이미 19세기가 아니며, 더 이상 식민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중국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프랑스와 중국은 결국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랑숑은 국제사회의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캐나다와 스페인 지도자들의 최근 중국 방문을 거론하며 “이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자유주의 진영 지도자와 스페인 지도자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개적으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 서방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이른바 ‘중국 위협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 질서와 세계 평화를 유지하려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중국이 세계를 침략하려 한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1941년생인 멜랑숑은 프랑스 좌파 진영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2012년·2017년·2022년 프랑스 대선에 연이어 출마했으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만 2022년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약 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12091059_uosmxank.jpg" alt="10000418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3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 좌파 정치인 장뤼크 멜랑숑(Jean-Luc Mélenchon)이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대만해협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금은 더 이상 19세기가 아니다”라며 중국을 식민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중국 관영 계열 매체와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급진좌파 정당라 프랑스 앵수미즈(La France Insoumise, LFI,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대표 멜랑숑은 최근 한 TV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p>
<p>
   <br />
</p>
<p>진행자가 프랑스의 외교 노선과 대만해협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멜랑숑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중국인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예의와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평화롭고 안정적인 해결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특히 그는 프랑스가 대만해협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중국과 전쟁하는 일은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p>
<p>
   <br />
</p>
<p>멜랑숑은 이어 현실적인 군사력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수십 발의 핵무기가 필요할 것”이라며 “프랑스는 단 한 발의 핵 공격만 받아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애초에 그런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또 “지금은 이미 19세기가 아니며, 더 이상 식민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중국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프랑스와 중국은 결국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멜랑숑은 국제사회의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캐나다와 스페인 지도자들의 최근 중국 방문을 거론하며 “이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자유주의 진영 지도자와 스페인 지도자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개적으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아울러 일부 서방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이른바 ‘중국 위협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 질서와 세계 평화를 유지하려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중국이 세계를 침략하려 한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1941년생인 멜랑숑은 프랑스 좌파 진영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2012년·2017년·2022년 프랑스 대선에 연이어 출마했으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만 2022년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약 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446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11: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09:0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1</guid>
		<title><![CDATA[중화권 전문가들 “트럼프 방중, 미·중 관계 관리 시험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중 양국이 외교·경제 채널을 동시에 가동하며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동 정세와 대만 문제, 공급망 안정 등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향후 양국 관계 관리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측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공개 발언을 통해 방중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여러 차례 나타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이날 공개한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대만의 시사평론가 탕샹룽과 상하이교통대 대만연구센터의 성주위안 주임 발언을 소개하며, 이번 정상회담의 배경과 전망을 분석했다.

   

탕샹룽은 대담에서 “이번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외교적으로 중요한 일정”이라며 “중동 정세와 미국 내 정치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외교적 성과 확보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란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군사적 영향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전략적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국 방문을 통해 안정적인 외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간 통화에서도 대만 문제가 주요 의제로 언급됐다”며 “정상회담 과정에서도 대만 문제가 핵심 현안 중 하나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미·중 간 사전 접촉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외교 라인뿐 아니라 경제 분야 고위급 협의와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의 방중 등이 이어지면서 양국이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탕샹룽은 “미국 의회는 전통적으로 대중 강경 기조가 강하지만, 최근 상원의원 대표단 방중은 양국 간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성주위안은 미국의 최근 대중 제재 움직임에도 주목했다. 그는 “미국은 대이란 압박과 대중 견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역시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내놓으며 자국 기업 보호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의 일부 대중 제재와 관련해 중국 내 기업과 기관이 해당 조치를 인정하거나 집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성주위안은 이를 두고 “미국의 역외 제재에 대한 법적 대응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배경에 경제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내 물가 부담과 에너지 가격 변동, 공급망 안정 문제,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중국과의 관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성주위안은 “양국이 단기간 내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관세 조정이나 핵심 광물, 금융 규제 등 일부 분야에서는 제한적 합의 가능성이 있다”며 “정상 간 대화를 통해 긴장 관리의 틀을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문제 역시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최근 미국 측 인사들이 대만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을 언급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만 문제에서 급격한 정책 변화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주위안은 “미국 정치 구조와 의회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전략적 수준의 변화보다는 제한적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핵심 이익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성주위안은 “중국은 앞으로도 대만 독립 반대와 외부 개입 차단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민생 분야 교류 확대 역시 계속 추진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단기간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보다는, 향후 미·중 관계 관리와 추가 협상의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11210654_iurxluhp.jpg" alt="10000418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중 양국이 외교·경제 채널을 동시에 가동하며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동 정세와 대만 문제, 공급망 안정 등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향후 양국 관계 관리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중국 측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공개 발언을 통해 방중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여러 차례 나타냈다.</p>
<p>
   <br />
</p>
<p>중국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이날 공개한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대만의 시사평론가 탕샹룽과 상하이교통대 대만연구센터의 성주위안 주임 발언을 소개하며, 이번 정상회담의 배경과 전망을 분석했다.</p>
<p>
   <br />
</p>
<p>탕샹룽은 대담에서 “이번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외교적으로 중요한 일정”이라며 “중동 정세와 미국 내 정치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외교적 성과 확보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최근 이란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군사적 영향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전략적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국 방문을 통해 안정적인 외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간 통화에서도 대만 문제가 주요 의제로 언급됐다”며 “정상회담 과정에서도 대만 문제가 핵심 현안 중 하나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
   <br />
</p>
<p>최근 미·중 간 사전 접촉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외교 라인뿐 아니라 경제 분야 고위급 협의와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의 방중 등이 이어지면서 양국이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p>
<p>
   <br />
</p>
<p>탕샹룽은 “미국 의회는 전통적으로 대중 강경 기조가 강하지만, 최근 상원의원 대표단 방중은 양국 간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p>
<p>
   <br />
</p>
<p>성주위안은 미국의 최근 대중 제재 움직임에도 주목했다. 그는 “미국은 대이란 압박과 대중 견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역시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내놓으며 자국 기업 보호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의 일부 대중 제재와 관련해 중국 내 기업과 기관이 해당 조치를 인정하거나 집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성주위안은 이를 두고 “미국의 역외 제재에 대한 법적 대응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배경에 경제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내 물가 부담과 에너지 가격 변동, 공급망 안정 문제,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중국과의 관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성주위안은 “양국이 단기간 내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관세 조정이나 핵심 광물, 금융 규제 등 일부 분야에서는 제한적 합의 가능성이 있다”며 “정상 간 대화를 통해 긴장 관리의 틀을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대만 문제 역시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최근 미국 측 인사들이 대만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을 언급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
   <br />
</p>
<p>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만 문제에서 급격한 정책 변화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주위안은 “미국 정치 구조와 의회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전략적 수준의 변화보다는 제한적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p>
<p>
   <br />
</p>
<p>중국은 대만 문제를 핵심 이익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성주위안은 “중국은 앞으로도 대만 독립 반대와 외부 개입 차단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민생 분야 교류 확대 역시 계속 추진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단기간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보다는, 향후 미·중 관계 관리와 추가 협상의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5011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21:08: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21:06: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10</guid>
		<title><![CDATA[北 ‘지도부 제거’ 대비했나…“김정은 피살 시 즉각 핵공격” 명문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최근 헌법을 개정해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외부 세력의 공격이나 암살로 사망할 경우 자동으로 핵 보복 공격을 감행하도록 하는 조항을 명문화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북한이 핵 지휘체계와 ‘지도부 제거’ 가능성에 대한 경계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북한이 핵 정책 관련 헌법 조항을 수정했으며, 해당 개정안에는 국가 핵무력 지휘통제 체계가 적대 세력의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즉각적인 핵 타격을 자동 발동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헌은 올해 초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당시 최고지도자였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직후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란 사례를 계기로 최고지도부 제거 가능성을 현실적 위협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정된 북한 핵정책법 제3조에는 국가 핵무력의 지휘 및 통제 체계가 적대 세력의 공격 대상이 될 경우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핵 공격이 실행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그동안에도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핵무력 통제 체계를 운영해 왔지만, 이번 개헌을 통해 지도자 유고 상황에서의 핵 사용 원칙을 헌법 수준에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국민대 국제관계학과의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교수는 외신 인터뷰에서 “기존에도 사실상 비슷한 정책이 존재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헌법에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무게감이 훨씬 커졌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과 한국의 이른바 ‘참수작전’ 개념에 대한 북한의 강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동시에 핵 지휘체계가 지도부 제거 이후에도 자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대외 억지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은 현재까지 해당 개헌 내용과 관련한 공식 세부 조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외신 보도 외에 독립적으로 확인된 자료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1200638_ywvaitze.jpg" alt="10000418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최근 헌법을 개정해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외부 세력의 공격이나 암살로 사망할 경우 자동으로 핵 보복 공격을 감행하도록 하는 조항을 명문화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북한이 핵 지휘체계와 ‘지도부 제거’ 가능성에 대한 경계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북한이 핵 정책 관련 헌법 조항을 수정했으며, 해당 개정안에는 국가 핵무력 지휘통제 체계가 적대 세력의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즉각적인 핵 타격을 자동 발동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헌은 올해 초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당시 최고지도자였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직후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란 사례를 계기로 최고지도부 제거 가능성을 현실적 위협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수정된 북한 핵정책법 제3조에는 국가 핵무력의 지휘 및 통제 체계가 적대 세력의 공격 대상이 될 경우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핵 공격이 실행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북한은 그동안에도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핵무력 통제 체계를 운영해 왔지만, 이번 개헌을 통해 지도자 유고 상황에서의 핵 사용 원칙을 헌법 수준에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서울 국민대 국제관계학과의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교수는 외신 인터뷰에서 “기존에도 사실상 비슷한 정책이 존재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헌법에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무게감이 훨씬 커졌다”고 분석했다.</p>
<p><br /></p>
<p>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과 한국의 이른바 ‘참수작전’ 개념에 대한 북한의 강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동시에 핵 지휘체계가 지도부 제거 이후에도 자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대외 억지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제기된다.</p>
<p><br /></p>
<p>다만 북한은 현재까지 해당 개헌 내용과 관련한 공식 세부 조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외신 보도 외에 독립적으로 확인된 자료는 제한적인 상황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975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20:07: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20:05: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9</guid>
		<title><![CDATA[파독 광부·간호사 28명, 반세기 만의 고국 방문 나선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파독독일광부 사진 /독일한인회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광산과 병원에서 청춘을 보냈던 파독 1세대들이 다시 고국 땅을 찾는다. 독일재향군인회 소속 파독 광부·간호사 28명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권 일대를 순방하는 5박 6일 일정의 고국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단에는 최고령자인 98세 김계수 박사를 비롯해 6·25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와 군 복무 중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이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전후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로 향했고, 광산과 병원 현장에서 노동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당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활동은 한국 산업화 초기 외화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문단은 22일 서울을 출발해 정선, 동해, 고성, 강릉, 영월, 춘천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정선아리랑센터 공연 관람과 정선오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해 무릉별유천지와 논골담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묵호 스카이밸리, 고성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강릉 선교장과 안목해변, 영월 청령포와 장릉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춘천 남이섬 관광을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한다.

이번 고국 방문은 여성봉사단체인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가 주관한다. 위원회는 고령 방문단의 이동과 안전, 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후원도 이어졌다. 유용희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의장과 서동진 한미동맹 회장, 김학기 전 동해시장, 이상춘 건웅토건 회장 등은 환영 행사와 이동 지원, 식사 및 현장 봉사 등을 통해 방문단을 돕고 있다.


   
      독일재향군회 사진
      
   
이번 일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전쟁과 가난을 겪은 뒤 독일에서 일하며 한국 경제 회복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세대가 노년이 되어 다시 고국의 산과 바다를 찾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방문단 관계자는 “이번 귀향은 파독 세대의 헌신과 삶을 다시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고국이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최고령 방문단원인 김계수 박사의 이번 방문은 개인의 귀향을 넘어, 조국을 떠나 생계를 위해 타국에서 살아야 했던 세대의 삶과 기억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방문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전쟁 세대의 헌신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nbsp;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문의 : 010-6765-505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93342_sdzpkpuf.jpg" alt="10000418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파독독일광부 사진 /독일한인회</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광산과 병원에서 청춘을 보냈던 파독 1세대들이 다시 고국 땅을 찾는다. 독일재향군인회 소속 파독 광부·간호사 28명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권 일대를 순방하는 5박 6일 일정의 고국 방문에 나선다.</p>
<p><br /></p>
<p>이번 방문단에는 최고령자인 98세 김계수 박사를 비롯해 6·25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와 군 복무 중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이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전후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로 향했고, 광산과 병원 현장에서 노동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당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활동은 한국 산업화 초기 외화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방문단은 22일 서울을 출발해 정선, 동해, 고성, 강릉, 영월, 춘천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정선아리랑센터 공연 관람과 정선오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해 무릉별유천지와 논골담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묵호 스카이밸리, 고성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강릉 선교장과 안목해변, 영월 청령포와 장릉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춘천 남이섬 관광을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한다.</p>
<p><br /></p>
<p>이번 고국 방문은 여성봉사단체인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가 주관한다. 위원회는 고령 방문단의 이동과 안전, 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p>
<p><br /></p>
<p>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후원도 이어졌다. 유용희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의장과 서동진 한미동맹 회장, 김학기 전 동해시장, 이상춘 건웅토건 회장 등은 환영 행사와 이동 지원, 식사 및 현장 봉사 등을 통해 방문단을 돕고 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93411_hhbxcrcn.jpg" alt="10000418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독일재향군회 사진</figcaption>
      </figure>
   </div>
<p>이번 일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전쟁과 가난을 겪은 뒤 독일에서 일하며 한국 경제 회복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세대가 노년이 되어 다시 고국의 산과 바다를 찾는 여정이기 때문이다.</p>
<p><br /></p>
<p>방문단 관계자는 “이번 귀향은 파독 세대의 헌신과 삶을 다시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고국이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특히 최고령 방문단원인 김계수 박사의 이번 방문은 개인의 귀향을 넘어, 조국을 떠나 생계를 위해 타국에서 살아야 했던 세대의 삶과 기억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이번 방문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전쟁 세대의 헌신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p>
<p>&nbsp;</p>
<p class="HStyle0" style="letter-spacing: 0px; margin-top: 0pt;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33px; font-size: 10pt; font-family: 한컴바탕; margin-left: 2pt; margin-bottom: 9pt; text-indent: -2pt;">
   <span style="position: relative; font-size: 11pt; font-family: &quot;나눔명조,한컴돋움&quot;; letter-spacing: -0.07em; color: #1a1a1a; line-height: 23.4667px;">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문의 : 010-6765-5058</span><span class="hnc_page_break" style="word-spacing: -0.5em;">&nbsp;</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956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9:40: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9:31: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8</guid>
		<title><![CDATA[서정원 감독 데뷔전 ‘쓴맛’…랴오닝, 윈난 위쿤에 역전 실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 복귀한 한국인 지도자 서정원 감독이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부진에 빠진 랴오닝 톄런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서 감독은 첫 경기부터 연패 탈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했지만, 홈에서 윈난 위쿤에 무릎을 꿇으며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했다.

랴오닝 톄런은 10일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윈난 위쿤에 1-2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첫 공식 경기라는 점에서 현지 축구계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팀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조직이 흔들리며 어려운 흐름 속에 끌려갔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나왔다. 윈난 위쿤의 쉬신이 절묘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황쯔창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반격에 나선 랴오닝은 전방 압박과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들어 윈난 위쿤은 한층 안정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후반 16분 클레베르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고, 승부의 흐름은 더욱 원정팀 쪽으로 기울었다.

랴오닝도 끝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음벤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윈난 위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패배로 랴오닝 톄런은 리그 6연패에 빠졌고, 서정원 감독 역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반면 윈난 위쿤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흐름을 끊어내며 상위권 경쟁의 흐름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저하와 빡빡한 일정 문제를 패인으로 꼽았다. 그는 “연속된 고강도 경기 속에서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부분이 있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팀의 문제를 개선해 팬들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수들과 함께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새 사령탑 체제로 첫발을 뗀 랴오닝은 아직 조직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 불안 요소를 드러냈다. 다만 감독 교체 직후라는 점에서, 향후 서정원 감독이 팀 분위기와 경기력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71231_diuwaxgy.jpg" alt="10000418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 복귀한 한국인 지도자 서정원 감독이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부진에 빠진 랴오닝 톄런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서 감독은 첫 경기부터 연패 탈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했지만, 홈에서 윈난 위쿤에 무릎을 꿇으며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했다.</p>
<p><br /></p>
<p>랴오닝 톄런은 10일 열린 2026 중국 슈퍼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윈난 위쿤에 1-2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첫 공식 경기라는 점에서 현지 축구계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팀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조직이 흔들리며 어려운 흐름 속에 끌려갔다.</p>
<p><br /></p>
<p>선제골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나왔다. 윈난 위쿤의 쉬신이 절묘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황쯔창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반격에 나선 랴오닝은 전방 압박과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p>
<p><br /></p>
<p>후반 들어 윈난 위쿤은 한층 안정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후반 16분 클레베르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고, 승부의 흐름은 더욱 원정팀 쪽으로 기울었다.</p>
<p><br /></p>
<p>랴오닝도 끝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음벤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윈난 위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p>
<p><br /></p>
<p>이날 패배로 랴오닝 톄런은 리그 6연패에 빠졌고, 서정원 감독 역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반면 윈난 위쿤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흐름을 끊어내며 상위권 경쟁의 흐름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p>
<p><br /></p>
<p>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저하와 빡빡한 일정 문제를 패인으로 꼽았다. 그는 “연속된 고강도 경기 속에서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부분이 있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팀의 문제를 개선해 팬들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수들과 함께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p>
<p><br /></p>
<p>새 사령탑 체제로 첫발을 뗀 랴오닝은 아직 조직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 불안 요소를 드러냈다. 다만 감독 교체 직후라는 점에서, 향후 서정원 감독이 팀 분위기와 경기력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871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7:13: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7:11: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7</guid>
		<title><![CDATA[中, 4월 CPI 1.2% 상승…휘발유 19.3% 급등·돼지고기 15.2% 하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됐다. 국제 유가 상승과 연휴 이동 수요 증가가 물가를 끌어올린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전년 대비 19.3% 급등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공급 증가 영향으로 15.2% 하락하며 식품 물가를 압박했다. 중국 생산자물가(PPI)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산업 수요 확대 영향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달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 도시 지역 CPI는 1.2%, 농촌 지역은 1.0% 각각 상승했다. 올해 1~4월 평균 CPI 상승률은 0.9%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도 CPI는 0.3% 상승하며 전달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국가통계국은 국제 원유 가격 변동과 청명절·노동절 연휴를 앞둔 이동 수요 증가가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두드러졌다. 4월 중국 내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5.7%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새 12.6%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19.3%까지 확대됐다.

연휴 여행 수요 증가도 서비스 물가를 자극했다. 항공권 가격은 전월 대비 29.2% 상승했고 차량 임대료는 8.6%, 여행사 비용은 4.5%, 호텔 숙박료는 3.9% 각각 올랐다. 의료 서비스 가격도 0.6% 상승했다.

반면 식품 가격은 공급 확대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온 상승으로 채소와 과일 출하량이 늘면서 신선 채소 가격은 6.4%, 과일 가격은 2.3% 각각 하락했다. 돼지고기와 수산물 가격도 각각 5.7%, 1.2% 내렸다. 다만 계란 가격은 3.4%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산업 소비재 가격 상승세가 더 뚜렷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금 장신구 가격은 46.9%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전달보다 다소 둔화됐다. 가전제품과 의류 가격도 각각 2.6%, 1.6%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의료 서비스 가격이 3.4%, 교육 서비스 가격이 0.5% 올랐다. 여행 서비스 가격 상승률도 3.7%로 확대됐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5.2% 하락하며 전체 식품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폭도 확대됐다. 4월 PPI는 전월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가격은 전월 대비 18.5%, 석유·석탄 연료 가공업 가격은 16.4% 급등했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격도 8.3% 상승했다.

중국 내 산업 수요 확대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AI·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로 광섬유 제조 가격은 22.5% 급등했고 저장장치 부품 가격은 3.2% 상승했다. 석탄 채굴·세척업 가격 역시 재고 확보 수요 증가 영향으로 1.9% 올랐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과당 경쟁 억제 정책도 일부 제조업 가격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가격은 전월 대비 1.6% 상승했고, 신에너지차 가격 하락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비철금속 광산 채굴업 가격이 38.9%,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 가격이 22.5% 상승했다.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은 28.6%,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8.9%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광물 제품업은 5.5%, 전력·열 공급업은 4.2%, 자동차 제조업은 2.0% 각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국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서 아시아 공급망과 제조업 비용에도 연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54309_ewqpmewq.jpg" alt="10000417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됐다. 국제 유가 상승과 연휴 이동 수요 증가가 물가를 끌어올린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전년 대비 19.3% 급등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공급 증가 영향으로 15.2% 하락하며 식품 물가를 압박했다. 중국 생산자물가(PPI)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산업 수요 확대 영향으로 오름폭이 커졌다.</p>
<p><br /></p>
<p>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달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 도시 지역 CPI는 1.2%, 농촌 지역은 1.0% 각각 상승했다. 올해 1~4월 평균 CPI 상승률은 0.9%로 집계됐다.</p>
<p><br /></p>
<p>전월 대비 기준으로도 CPI는 0.3% 상승하며 전달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국가통계국은 국제 원유 가격 변동과 청명절·노동절 연휴를 앞둔 이동 수요 증가가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두드러졌다. 4월 중국 내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5.7%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새 12.6%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19.3%까지 확대됐다.</p>
<p><br /></p>
<p>연휴 여행 수요 증가도 서비스 물가를 자극했다. 항공권 가격은 전월 대비 29.2% 상승했고 차량 임대료는 8.6%, 여행사 비용은 4.5%, 호텔 숙박료는 3.9% 각각 올랐다. 의료 서비스 가격도 0.6% 상승했다.</p>
<p><br /></p>
<p>반면 식품 가격은 공급 확대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온 상승으로 채소와 과일 출하량이 늘면서 신선 채소 가격은 6.4%, 과일 가격은 2.3% 각각 하락했다. 돼지고기와 수산물 가격도 각각 5.7%, 1.2% 내렸다. 다만 계란 가격은 3.4% 상승했다.</p>
<p><br /></p>
<p>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산업 소비재 가격 상승세가 더 뚜렷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금 장신구 가격은 46.9%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전달보다 다소 둔화됐다. 가전제품과 의류 가격도 각각 2.6%, 1.6% 상승했다.</p>
<p><br /></p>
<p>서비스 부문에서는 의료 서비스 가격이 3.4%, 교육 서비스 가격이 0.5% 올랐다. 여행 서비스 가격 상승률도 3.7%로 확대됐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5.2% 하락하며 전체 식품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p>
<p><br /></p>
<p>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폭도 확대됐다. 4월 PPI는 전월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가격은 전월 대비 18.5%, 석유·석탄 연료 가공업 가격은 16.4% 급등했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격도 8.3% 상승했다.</p>
<p><br /></p>
<p>중국 내 산업 수요 확대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AI·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로 광섬유 제조 가격은 22.5% 급등했고 저장장치 부품 가격은 3.2% 상승했다. 석탄 채굴·세척업 가격 역시 재고 확보 수요 증가 영향으로 1.9% 올랐다.</p>
<p><br /></p>
<p>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과당 경쟁 억제 정책도 일부 제조업 가격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가격은 전월 대비 1.6% 상승했고, 신에너지차 가격 하락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p>
<p><br /></p>
<p>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비철금속 광산 채굴업 가격이 38.9%,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 가격이 22.5% 상승했다.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은 28.6%,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8.9%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광물 제품업은 5.5%, 전력·열 공급업은 4.2%, 자동차 제조업은 2.0% 각각 하락했다.</p>
<p><br /></p>
<p>시장에서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국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서 아시아 공급망과 제조업 비용에도 연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817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5:43: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5:42: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6</guid>
		<title><![CDATA[트럼프 13~15일 중국 국빈방문…재선 이후 미중 정상 7차례 직접 소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중국 측은 이번 발표와 함께 트럼프 재선 이후 이어진 미중 정상 간 주요 소통 기록도 공개했다. 중국은 “정상 외교가 미중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과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된 이후 현재까지 양국 정상 간에는 축전, 전화 통화, 정상회담 등을 포함해 총 7차례 주요 접촉이 이뤄졌다.

첫 접촉은 2024년 11월 7일이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미중 관계는 양국 공동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도 제임스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

이어 2025년 1월 17일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서로를 성취시키고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국가”라며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공영 원칙 아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관한 사안이라며 미국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 주석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생각한다”며 “양국이 장기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전략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해 6월 5일 양국 정상은 다시 통화했다. 당시 시 주석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경제·무역 협상을 언급하며 “대화와 협력이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는 점이 다시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외교·경제·군사·사법 등 각 분야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극소수의 독립 세력이 양국을 충돌로 끌어들이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협력으로 많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중국 유학생의 미국 유학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2025년 9월 19일 양국 정상은 또 한 차례 전화 통화를 갖고 무역 문제와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시 주석은 “중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함께 싸운 동맹국이었다”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 미국 플라잉타이거스 유족을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양국 실무 협상에서 “평등·존중·호혜 정신이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미국 측의 일방적 무역 제한 조치를 경계했다. TikTok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원칙과 중국 법률에 부합하는 해결 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세계 평화 유지 의지를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2025년 10월 30일 부산에서 직접 정상회담도 진행했다. 시 주석은 당시 “중미 관계라는 큰 배를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며 경제 협력과 글로벌 문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 성장률과 대외무역 증가세를 언급하며 “중국은 누구를 대체하거나 도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경제 관계는 “압박 수단이 아니라 양국 관계의 안정 장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이 불법 이민,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인공지능(AI),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국은 위대한 국가이며 시 주석은 존경받는 지도자”라며 “미중이 함께 세계에서 큰일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기 방중 의사를 밝히고 시 주석의 미국 방문도 초청했다.

이후 2025년 11월 24일 두 정상은 다시 전화 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부산 회담 이후 미중 관계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중미는 싸우면 모두 다치고 협력하면 서로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 “전후 국제질서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규정하며 미국 측의 신중한 태도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은 대만 문제가 중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도 논의했다. 시 주석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구속력 있는 평화 협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인 2026년 2월 4일 전화 통화에서는 올해 양국이 각각 주요 국제행사를 주최한다는 점이 언급됐다. 중국은 APEC 정상회의를, 미국은 G20 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다.

시 주석은 “양국이 한 가지씩 신뢰를 쌓아가며 올바른 공존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약속하면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며 상호 존중과 호혜 원칙 아래 협력 확대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중국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과 위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제와 무역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재차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방중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미중 갈등 속에서 관계 안정화를 시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대만 문제와 첨단기술 통제, 무역 갈등, 공급망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관계 개선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p>
<p><br /></p>
<p>중국 측은 이번 발표와 함께 트럼프 재선 이후 이어진 미중 정상 간 주요 소통 기록도 공개했다. 중국은 “정상 외교가 미중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과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된 이후 현재까지 양국 정상 간에는 축전, 전화 통화, 정상회담 등을 포함해 총 7차례 주요 접촉이 이뤄졌다.</p>
<p><br /></p>
<p>첫 접촉은 2024년 11월 7일이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미중 관계는 양국 공동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도 제임스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p>
<p><br /></p>
<p>이어 2025년 1월 17일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서로를 성취시키고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국가”라며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공영 원칙 아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관한 사안이라며 미국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 주석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생각한다”며 “양국이 장기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전략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p>
<p><br /></p>
<p>같은 해 6월 5일 양국 정상은 다시 통화했다. 당시 시 주석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경제·무역 협상을 언급하며 “대화와 협력이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는 점이 다시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 외교·경제·군사·사법 등 각 분야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극소수의 독립 세력이 양국을 충돌로 끌어들이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협력으로 많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중국 유학생의 미국 유학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p>
<p><br /></p>
<p>2025년 9월 19일 양국 정상은 또 한 차례 전화 통화를 갖고 무역 문제와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시 주석은 “중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함께 싸운 동맹국이었다”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 미국 플라잉타이거스 유족을 초청했다고 소개했다.</p>
<p><br /></p>
<p>또 최근 양국 실무 협상에서 “평등·존중·호혜 정신이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미국 측의 일방적 무역 제한 조치를 경계했다. TikTok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원칙과 중국 법률에 부합하는 해결 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세계 평화 유지 의지를 강조했다.</p>
<p><br /></p>
<p>양국 정상은 2025년 10월 30일 부산에서 직접 정상회담도 진행했다. 시 주석은 당시 “중미 관계라는 큰 배를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며 경제 협력과 글로벌 문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그는 중국 경제 성장률과 대외무역 증가세를 언급하며 “중국은 누구를 대체하거나 도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경제 관계는 “압박 수단이 아니라 양국 관계의 안정 장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또 양국이 불법 이민,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인공지능(AI),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국은 위대한 국가이며 시 주석은 존경받는 지도자”라며 “미중이 함께 세계에서 큰일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기 방중 의사를 밝히고 시 주석의 미국 방문도 초청했다.</p>
<p><br /></p>
<p>이후 2025년 11월 24일 두 정상은 다시 전화 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부산 회담 이후 미중 관계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중미는 싸우면 모두 다치고 협력하면 서로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p>
<p><br /></p>
<p>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 “전후 국제질서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규정하며 미국 측의 신중한 태도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은 대만 문제가 중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양측은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도 논의했다. 시 주석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구속력 있는 평화 협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br /></p>
<p>가장 최근인 2026년 2월 4일 전화 통화에서는 올해 양국이 각각 주요 국제행사를 주최한다는 점이 언급됐다. 중국은 APEC 정상회의를, 미국은 G20 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다.</p>
<p><br /></p>
<p>시 주석은 “양국이 한 가지씩 신뢰를 쌓아가며 올바른 공존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약속하면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며 상호 존중과 호혜 원칙 아래 협력 확대를 촉구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중국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과 위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제와 무역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재차 밝혔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방중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미중 갈등 속에서 관계 안정화를 시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대만 문제와 첨단기술 통제, 무역 갈등, 공급망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관계 개선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8097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5:30: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5:2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5</guid>
		<title><![CDATA[中 온라인 달군 류이페이·리셴…열애설 재점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화권 배우 류이페이(유역비)와 리셴의 열애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 베이징의 한 고급 주거단지로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화제가 이어졌다.

   

중국 현지 연예 계정과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일 밤 늦은 시간 함께 차량에서 내린 뒤 같은 건물로 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영상 공개 직후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팬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열애 여부를 둘러싼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일부 팬들은 드라마 去有风的地方(거유풍적지방)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작품 속 자연스러운 연기와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 등이 재조명되면서 “실제 연인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과거 인터뷰와 SNS 게시물, 행사 동선까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두 배우가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린 점이나, 행사 이후 함께 이동했다는 목격담 등을 근거로 들며 열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양측 소속사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연예계에서는 유명 배우들의 사생활 이슈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확인 전까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중국 SNS에서는 팬들 사이의 온도 차도 나타났다. 일부 팬들은 “성인 배우들의 사생활은 존중돼야 한다”며 응원 분위기를 보였지만, 다른 팬층에서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과도한 추측성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류이페이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중화권 대표 배우로 활동 중이며, 리셴 역시 최근 차기작 소식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float: left; margin-right: 1em;">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44630_qfkzarnh.jpg" alt="100004175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화권 배우 류이페이(유역비)와 리셴의 열애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 베이징의 한 고급 주거단지로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화제가 이어졌다.</p>
<p>
   <br />
</p>
<p>중국 현지 연예 계정과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일 밤 늦은 시간 함께 차량에서 내린 뒤 같은 건물로 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영상 공개 직후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팬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열애 여부를 둘러싼 반응이 쏟아졌다.</p>
<p>
   <br />
</p>
<p>특히 일부 팬들은 드라마 去有风的地方(거유풍적지방)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작품 속 자연스러운 연기와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 등이 재조명되면서 “실제 연인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반응도 이어졌다.</p>
<p>
   <br />
</p>
<p>온라인에서는 과거 인터뷰와 SNS 게시물, 행사 동선까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두 배우가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린 점이나, 행사 이후 함께 이동했다는 목격담 등을 근거로 들며 열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br />
</p>
<p>양측 소속사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연예계에서는 유명 배우들의 사생활 이슈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확인 전까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p>
<p>
   <br />
</p>
<p>중국 SNS에서는 팬들 사이의 온도 차도 나타났다. 일부 팬들은 “성인 배우들의 사생활은 존중돼야 한다”며 응원 분위기를 보였지만, 다른 팬층에서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과도한 추측성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p>
<p>
   <br />
</p>
<p>한편 류이페이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중화권 대표 배우로 활동 중이며, 리셴 역시 최근 차기작 소식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783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4:47: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4:45: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4</guid>
		<title><![CDATA[트럼프, 13~15일 중국 국빈방문…미중 정상회담서 무역·AI·이란 문제 논의 전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투자, 인공지능(AI), 이란 정세, 핵심 광물 공급망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배터리·희토류 공급망과 글로벌 교역 질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국 산업계도 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첫 방중으로, 최근 갈등과 협력이 교차하고 있는 미중 관계의 향방을 가를 핵심 외교 일정으로 평가된다.

미국 백악관도 방중 일정을 확인했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애나 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한 뒤 14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중 일정은 15일까지 이어진다.

백악관은 이번 방문의 핵심 목표로 “상호주의와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미중 관계 재조정”을 제시했다. 미국 측은 공급망 안정과 시장 접근, 투자 확대 등 경제 현안을 주요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와 안보 이슈가 동시에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양국은 이란 문제와 대만 문제, AI 기술 경쟁, 핵무기와 전략 안보 이슈 등 민감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미국이 중국과의 외교 협력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정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측에서는 중국이 미국산 보잉 항공기와 농산물, 에너지 제품 구매 확대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국이 무역·투자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새로운 협의 채널 구축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별도의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추가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 문제 역시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미중 양국은 중국의 핵심 광물 대미 수출과 관련한 임시 합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 해당 합의 연장 여부가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측은 기존 합의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고 양측 모두 공급망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상 지속 가능성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정부는 관련 논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미중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투자, 인공지능(AI), 이란 정세, 핵심 광물 공급망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배터리·희토류 공급망과 글로벌 교역 질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국 산업계도 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첫 방중으로, 최근 갈등과 협력이 교차하고 있는 미중 관계의 향방을 가를 핵심 외교 일정으로 평가된다.</p>
<p><br /></p>
<p>미국 백악관도 방중 일정을 확인했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애나 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한 뒤 14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중 일정은 15일까지 이어진다.</p>
<p><br /></p>
<p>백악관은 이번 방문의 핵심 목표로 “상호주의와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미중 관계 재조정”을 제시했다. 미국 측은 공급망 안정과 시장 접근, 투자 확대 등 경제 현안을 주요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와 안보 이슈가 동시에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양국은 이란 문제와 대만 문제, AI 기술 경쟁, 핵무기와 전략 안보 이슈 등 민감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미국이 중국과의 외교 협력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정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p>
<p><br /></p>
<p>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측에서는 중국이 미국산 보잉 항공기와 농산물, 에너지 제품 구매 확대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br /></p>
<p>양국이 무역·투자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새로운 협의 채널 구축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별도의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추가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 문제 역시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미중 양국은 중국의 핵심 광물 대미 수출과 관련한 임시 합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 해당 합의 연장 여부가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미국 측은 기존 합의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고 양측 모두 공급망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상 지속 가능성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정부는 관련 논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726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3:11: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3:10: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3</guid>
		<title><![CDATA[연변 룽딩, 광시 헝천과 1-1 무승부… 4경기 연속 무승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갑급리그 연변 룽딩이 홈에서 또다시 승리를 놓치며 4경기 연속 무승부에 머물렀다.

연변 룽딩은 10일 옌지 전민건강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중국갑급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시 헝천과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다.

연변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초반 황전페이의 패스를 받은 조반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홈팀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연변은 추가골 기회도 이어갔다. 그러나 광시 헝천도 반격에 나섰고, 라티 아르다지슈빌리의 프리킥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연변 골문을 위협했다. 원정팀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공격 전개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흐름은 달라졌다. 광시 헝천은 중원 압박과 역습 속도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고, 점차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중반 라프신이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측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 집중력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연변 룽딩은 홈에서 좋은 출발을 하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가 이어지면서 순위 경쟁에서도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후반 수비 집중력 저하와 경기 마무리 능력 부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광시 헝천은 원정에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주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선제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 흐름을 되찾으며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중국갑급리그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25917_urobzzch.jpg" alt="10000417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갑급리그 연변 룽딩이 홈에서 또다시 승리를 놓치며 4경기 연속 무승부에 머물렀다.</p>
<p><br /></p>
<p>연변 룽딩은 10일 옌지 전민건강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중국갑급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시 헝천과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다.</p>
<p><br /></p>
<p>연변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초반 황전페이의 패스를 받은 조반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홈팀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p>
<p><br /></p>
<p>기세를 탄 연변은 추가골 기회도 이어갔다. 그러나 광시 헝천도 반격에 나섰고, 라티 아르다지슈빌리의 프리킥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연변 골문을 위협했다. 원정팀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공격 전개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p>
<p><br /></p>
<p>후반 들어 흐름은 달라졌다. 광시 헝천은 중원 압박과 역습 속도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고, 점차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중반 라프신이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 균형을 맞췄다.</p>
<p><br /></p>
<p>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측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 집중력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p>
<p><br /></p>
<p>연변 룽딩은 홈에서 좋은 출발을 하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가 이어지면서 순위 경쟁에서도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후반 수비 집중력 저하와 경기 마무리 능력 부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반면 광시 헝천은 원정에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주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선제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 흐름을 되찾으며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p>
<p><br /></p>
<p>중국갑급리그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719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3:02: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2:58: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2</guid>
		<title><![CDATA[외국 완성차 업체들, 중국화 딜레마 직면…“체면 지킬까, 핵심 내줄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전기차·스마트카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기술과 공급망에 빠르게 의존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다만 생존을 위해 중국과 협력할수록 향후 핵심 경쟁력까지 중국 기업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면서,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폐막한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조명하며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래차 경쟁에서 이미 중국 업체들에 뒤처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약 180종의 신차가 공개됐지만, 업계의 관심은 차량보다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밀착하는 글로벌 업체들의 모습에 쏠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어 랩 공연으로 발표회를 시작했고, 폭스바겐은 중국식 현대무용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업체 경영진 상당수도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오가며 중국 시장 친화 전략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지능화 분야에서 중국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사실상 중국 기술 생태계에 적극 편입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미 샤오펑에 약 7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전자·전기 아키텍처(CEA) 공동 개발까지 확대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대형 전기 SUV는 개발부터 양산까지 약 2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평균 2주마다 신차 1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자·전기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전기차 플랫폼 개발설이 제기되고 있다. BMW는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협력을 확대했고, 토요타는 화웨이·텐센트·샤오미 등 중국 IT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 콕핏과 자율주행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르노도 유럽 생산 차량 개발 일부를 중국에서 진행하며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중국에서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구조”가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협력이 깊어질수록 글로벌 업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서구권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와 협력하더라도 최첨단 기술은 확보하기 어렵고, 오히려 높은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며 미래 경쟁자를 키우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샤오펑과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은 최근 유럽 시장 공략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샤오펑은 2026년 유럽 판매량 확대 목표를 제시했고, 오스트리아 마그나와의 현지 생산 협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샤오미 역시 독일 뮌헨 연구개발(R&amp;D) 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2027년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과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제조업의 품질관리(QC) 시스템을 배우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가져갔던 사례가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패트릭 후멜 애널리스트는 “외국 업체가 중국 기업과 협력 과정에서 ‘조수석’ 위치로 밀려나는 순간부터 위험이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한 번 중국 기술 체계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이다.

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는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들처럼 빠른 혁신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인정했고, 벤츠 CEO 올라 칼레니우스 역시 “중국 업체들의 24개월 수준 개발 주기와 비교하면 기존 업체들의 40~80개월 개발 주기는 지나치게 느리다”고 평가했다.

결국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과 개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핵심 기술 주도권 상실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페드로 파체코 부사장은 “중국식 속도는 장시간 노동 문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전기차 산업 구조에서 나온 결과”라며 “수십 년간 내연기관 중심 체계로 운영돼 온 전통 업체들이 이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이제 중국이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기술 표준과 공급망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화’ 흐름도 당분간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12024_bwvtvnhr.jpg" alt="100004172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전기차·스마트카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기술과 공급망에 빠르게 의존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다만 생존을 위해 중국과 협력할수록 향후 핵심 경쟁력까지 중국 기업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면서,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폐막한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조명하며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래차 경쟁에서 이미 중국 업체들에 뒤처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약 180종의 신차가 공개됐지만, 업계의 관심은 차량보다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밀착하는 글로벌 업체들의 모습에 쏠렸다는 분석이다.</p>
<p><br /></p>
<p>실제로 행사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어 랩 공연으로 발표회를 시작했고, 폭스바겐은 중국식 현대무용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업체 경영진 상당수도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오가며 중국 시장 친화 전략을 강조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지능화 분야에서 중국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사실상 중국 기술 생태계에 적극 편입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폭스바겐은 이미 샤오펑에 약 7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전자·전기 아키텍처(CEA) 공동 개발까지 확대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대형 전기 SUV는 개발부터 양산까지 약 2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평균 2주마다 신차 1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p>
<p><br /></p>
<p>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자·전기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전기차 플랫폼 개발설이 제기되고 있다. BMW는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협력을 확대했고, 토요타는 화웨이·텐센트·샤오미 등 중국 IT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 콕핏과 자율주행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p>
<p><br /></p>
<p>프랑스 르노도 유럽 생산 차량 개발 일부를 중국에서 진행하며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중국에서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구조”가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다.</p>
<p><br /></p>
<p>다만 협력이 깊어질수록 글로벌 업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p>
<p><br /></p>
<p>서구권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와 협력하더라도 최첨단 기술은 확보하기 어렵고, 오히려 높은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며 미래 경쟁자를 키우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샤오펑과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은 최근 유럽 시장 공략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p>
<p><br /></p>
<p>샤오펑은 2026년 유럽 판매량 확대 목표를 제시했고, 오스트리아 마그나와의 현지 생산 협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샤오미 역시 독일 뮌헨 연구개발(R&amp;D) 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2027년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p>
<p><br /></p>
<p>업계 안팎에서는 과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제조업의 품질관리(QC) 시스템을 배우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가져갔던 사례가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패트릭 후멜 애널리스트는 “외국 업체가 중국 기업과 협력 과정에서 ‘조수석’ 위치로 밀려나는 순간부터 위험이 시작된다”고 지적했다.</p>
<p><br /></p>
<p>문제는 한 번 중국 기술 체계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이다.</p>
<p><br /></p>
<p>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는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들처럼 빠른 혁신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인정했고, 벤츠 CEO 올라 칼레니우스 역시 “중국 업체들의 24개월 수준 개발 주기와 비교하면 기존 업체들의 40~80개월 개발 주기는 지나치게 느리다”고 평가했다.</p>
<p><br /></p>
<p>결국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과 개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핵심 기술 주도권 상실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다.</p>
<p><br /></p>
<p>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페드로 파체코 부사장은 “중국식 속도는 장시간 노동 문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전기차 산업 구조에서 나온 결과”라며 “수십 년간 내연기관 중심 체계로 운영돼 온 전통 업체들이 이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제 중국이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기술 표준과 공급망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화’ 흐름도 당분간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660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1:21: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1:1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1</guid>
		<title><![CDATA[미·러·이란 잇단 방중…5월 베이징에 쏠린 외교 시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2026년 5월, 베이징이 국제 외교의 주요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이 먼저 베이징을 찾은 데 이어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도 5월 중순으로 예정됐으며,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 준비 역시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불과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미국·러시아·이란 3개국의 외교 행보가 연이어 베이징으로 향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근대 외교사에서도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가 같은 달 동일 국가를 잇달아 방문하는 사례는 드문 장면으로 평가된다.

2026년 2월 말 중동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제 정세는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항로 차질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글로벌 공급망에도 상당한 충격이 이어졌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장기화되면서 유럽 안보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 질서 전반이 불안정성을 키우는 가운데 주요 국가들의 외교 행보가 베이징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이후 미국이 직면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군사 자원 소모 등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외교적 해법 마련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 재무장관은 5월 초 공개 석상에서 “대통령이 전쟁 때문에 방중 일정을 다시 연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방중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점 자체가 최근 국제 정세 변화를 반영한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일부 해외 매체와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규모 국채 부담과 경제 압박 속에서 중국과의 협력 및 조율 필요성을 더욱 의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역시 서방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동진(東進)’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서방의 지속적인 제재와 나토(NATO)의 동진 압박 속에서 극동·중앙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전략적 입지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방중 역시 중국·러시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협력, 자국 통화 결제, 지역 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쟁의 직접 당사국인 이란은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고립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 5월 6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란 외무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란 최고위 외교 인사였다. 회담에서 이란 측은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화해와 휴전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중재 노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 역시 중국이 향후 중동 정세 안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중국이 제시한 중동 평화·안정 관련 원칙 역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측은 이란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전면적인 휴전이 시급하며, 전쟁 재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협상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국은 “국제사회가 해협의 정상적이고 안전한 항행 회복에 공동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당사국들의 조속한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란 측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해협 개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중국은 최근 유엔 중심 국제질서와 다자주의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평화·발전·안보 문제 속에서 중국은 중재 역할과 함께 장기적인 지역 안정 방안 마련 필요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지역 국가들이 공동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평화·안보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상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5월의 베이징은 단순한 외교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국제사회가 중국의 외교적 역할과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분위기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93244_zaiixuqn.jpg" alt="10000416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2026년 5월, 베이징이 국제 외교의 주요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이 먼저 베이징을 찾은 데 이어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도 5월 중순으로 예정됐으며,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 준비 역시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불과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미국·러시아·이란 3개국의 외교 행보가 연이어 베이징으로 향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근대 외교사에서도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가 같은 달 동일 국가를 잇달아 방문하는 사례는 드문 장면으로 평가된다.</p>
<p><br /></p>
<p>2026년 2월 말 중동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제 정세는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항로 차질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글로벌 공급망에도 상당한 충격이 이어졌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장기화되면서 유럽 안보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 질서 전반이 불안정성을 키우는 가운데 주요 국가들의 외교 행보가 베이징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p>
<p><br /></p>
<p>중동 전쟁 장기화 이후 미국이 직면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군사 자원 소모 등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외교적 해법 마련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 재무장관은 5월 초 공개 석상에서 “대통령이 전쟁 때문에 방중 일정을 다시 연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방중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점 자체가 최근 국제 정세 변화를 반영한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일부 해외 매체와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규모 국채 부담과 경제 압박 속에서 중국과의 협력 및 조율 필요성을 더욱 의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러시아 역시 서방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동진(東進)’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서방의 지속적인 제재와 나토(NATO)의 동진 압박 속에서 극동·중앙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전략적 입지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방중 역시 중국·러시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협력, 자국 통화 결제, 지역 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전쟁의 직접 당사국인 이란은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고립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 5월 6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란 외무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란 최고위 외교 인사였다. 회담에서 이란 측은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화해와 휴전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중재 노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 역시 중국이 향후 중동 정세 안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p>
<p><br /></p>
<p>전쟁 발발 이후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중국이 제시한 중동 평화·안정 관련 원칙 역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측은 이란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전면적인 휴전이 시급하며, 전쟁 재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협상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국은 “국제사회가 해협의 정상적이고 안전한 항행 회복에 공동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당사국들의 조속한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란 측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해협 개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p>
<p><br /></p>
<p>중국은 최근 유엔 중심 국제질서와 다자주의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평화·발전·안보 문제 속에서 중국은 중재 역할과 함께 장기적인 지역 안정 방안 마련 필요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지역 국가들이 공동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평화·안보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상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p>
<p><br /></p>
<p>5월의 베이징은 단순한 외교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국제사회가 중국의 외교적 역할과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분위기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089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9:34: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9:2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00</guid>
		<title><![CDATA[뉴욕 연준 연구가 드러낸 미국 ‘K형 경제’의 균열…유가 급등이 키운 빈부격차]]></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4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6일 발표한 연구는 중동 전쟁이 단순히 휘발유 가격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깊어진 미국 사회의 구조적 균열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른바 ‘K형 양극화’는 더 이상 경제학적 은유에 머물지 않고, 미국 수백만 가정이 주유소에서 체감하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약 20만 명의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가계 소비 패턴이 소득 수준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 소득 4만 달러 미만 저소득 가정은 3월 휘발유 소비량을 7% 줄였다. 이는 카풀 확대, 대중교통 이용 증가, 이동 자체의 축소로 이어졌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휘발유 지출은 오히려 12% 증가했다. 반면 연 소득 12만5000달러 이상 고소득 가정은 휘발유 소비량을 1% 줄이는 데 그쳤지만, 휘발유 지출은 19% 늘었다.

뉴욕 연준 연구진은 “3월 휘발유 가격 급등 이후 소비 패턴이 K형 양상을 보였다”며 “고소득 가정의 소비 증가율이 저소득 가정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더 충격적인 부분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미국 사회 내부의 구조적 불균형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점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하위 30% 가구 가운데 일부는 소득의 10%를 휘발유 비용으로 지출하는 반면, 고소득 가정의 비율은 2.7% 수준에 그쳤다. 저소득층에게 유가 상승은 단순한 생활비 부담이 아니라 “먹고 살 것인가, 이동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생존 문제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연준 보고서가 ‘주유소에서 벌어지는 빈부격차 확대’를 보여줬다면, 이전 통계들은 이러한 양극화가 이미 구조적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미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025년 3분기 기준 미국 상위 1% 부유층의 순자산 비중은 약 32%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하위 50%가 보유한 부의 비중은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한 수석 경제학자는 이에 대해 “이는 단기적이거나 순환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고 평가했다.

문제의 핵심은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이 왜 미국 사회 내부에서 이처럼 강한 충격을 일으키느냐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미국 사회에 장기간 누적된 경제적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K형 경제’가 미국 경제의 핵심 특징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단순히 유가 상승 자체의 충격 때문이 아니라, 기존 사회 분배 구조가 이미 상당히 취약해져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점에서 뉴욕 연준의 연구는 단순한 유가 분석을 넘어, 미국 사회 내부에 누적된 구조적 상처를 드러낸 사례로 해석된다. 흔들리던 구조가 외부 충격과 맞물렸을 때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계층은 이미 경제적 한계선에 몰려 있던 서민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85710_qdtzxcsl.jpg" alt="10000416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6일 발표한 연구는 중동 전쟁이 단순히 휘발유 가격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깊어진 미국 사회의 구조적 균열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른바 ‘K형 양극화’는 더 이상 경제학적 은유에 머물지 않고, 미국 수백만 가정이 주유소에서 체감하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p>
<p><br /></p>
<p>약 20만 명의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가계 소비 패턴이 소득 수준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 소득 4만 달러 미만 저소득 가정은 3월 휘발유 소비량을 7% 줄였다. 이는 카풀 확대, 대중교통 이용 증가, 이동 자체의 축소로 이어졌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휘발유 지출은 오히려 12% 증가했다. 반면 연 소득 12만5000달러 이상 고소득 가정은 휘발유 소비량을 1% 줄이는 데 그쳤지만, 휘발유 지출은 19% 늘었다.</p>
<p><br /></p>
<p>뉴욕 연준 연구진은 “3월 휘발유 가격 급등 이후 소비 패턴이 K형 양상을 보였다”며 “고소득 가정의 소비 증가율이 저소득 가정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p>
<p><br /></p>
<p>더 충격적인 부분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미국 사회 내부의 구조적 불균형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점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하위 30% 가구 가운데 일부는 소득의 10%를 휘발유 비용으로 지출하는 반면, 고소득 가정의 비율은 2.7% 수준에 그쳤다. 저소득층에게 유가 상승은 단순한 생활비 부담이 아니라 “먹고 살 것인가, 이동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생존 문제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뉴욕 연준 보고서가 ‘주유소에서 벌어지는 빈부격차 확대’를 보여줬다면, 이전 통계들은 이러한 양극화가 이미 구조적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미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025년 3분기 기준 미국 상위 1% 부유층의 순자산 비중은 약 32%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하위 50%가 보유한 부의 비중은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한 수석 경제학자는 이에 대해 “이는 단기적이거나 순환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고 평가했다.</p>
<p><br /></p>
<p>문제의 핵심은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이 왜 미국 사회 내부에서 이처럼 강한 충격을 일으키느냐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미국 사회에 장기간 누적된 경제적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K형 경제’가 미국 경제의 핵심 특징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단순히 유가 상승 자체의 충격 때문이 아니라, 기존 사회 분배 구조가 이미 상당히 취약해져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
<p><br /></p>
<p>이런 점에서 뉴욕 연준의 연구는 단순한 유가 분석을 넘어, 미국 사회 내부에 누적된 구조적 상처를 드러낸 사례로 해석된다. 흔들리던 구조가 외부 충격과 맞물렸을 때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계층은 이미 경제적 한계선에 몰려 있던 서민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jindx909@gmail.com 김동욱</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4069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8:58: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8:56: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9</guid>
		<title><![CDATA[“음료·음식 기억이 수사 열쇠”…홍콩 재벌 손녀 납치 사건 전말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15년 홍콩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페이고산 납치 사건’의 수사 과정이 최근 다시 공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해자인 홍콩 재벌가 손녀가 납치 기간 중 기억해 둔 음식과 음료 정보가 핵심 단서가 되면서 사건 해결로 이어졌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홍콩 경찰은 최근 발간한 중대사건 수사 기록 특집 자료를 통해 당시 사건의 전말과 추적 과정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홍콩 의류 브랜드 보시니(Bossini) 창업자 뤄딩방의 손녀 뤄쥔얼로 알려졌다.

수사 자료에 따르면 범행은 중국 구이저우 출신 9인 조직이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 가운데 통행증을 가진 정모 씨가 먼저 홍콩에 입경했고, 나머지 인원은 밀입국 방식으로 홍콩에 들어와 페이고산 일대를 사전 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들은 2015년 4월 25일 새벽 페이고산의 한 고급 단독주택에 침입해 당시 29세였던 피해 여성과 남성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약 300만 홍콩달러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빼앗았고, 피해 여성을 인근 산속 동굴에 감금한 뒤 가족에게 몸값 5800만 홍콩달러를 요구했다. 이후 협상 끝에 몸값은 2800만 홍콩달러로 낮아졌다.

피해자의 부친은 사건 발생 사흘 뒤 직접 차량을 몰고 페이고산으로 이동해 몸값을 전달했다. 범인들은 산속 임시 화장실 인근에서 돈을 챙긴 뒤 피해자를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범인들은 이후에도 산악 지대를 이용해 경찰 추적을 피해 이동했다. 일부 조직원은 몸값 가운데 1800만 홍콩달러를 따로 숨긴 채 산속 동굴에 은신했고, 나머지 일당도 현금을 나눠 가진 뒤 홍콩과 중국 본토를 오가며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홍콩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생명이 걸린 사건이었던 만큼 수사 속도가 중요했다”며 “정원사와 운전기사, 지인과 친척까지 모두 수사 대상에 올려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지만 풀려났던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도 한동안 주요 의심 대상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기간 조사와 분석 끝에 그의 혐의를 배제했다.

수사의 결정적 전환점은 피해 여성의 진술이었다. 피해자는 약 나흘 동안 동굴에 감금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침착함을 유지했고, 자신이 먹고 마신 음식과 음료 종류를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언급한 음식과 음료를 토대로 페이고산 주변 편의점과 잡화점, 슈퍼마켓 등을 집중 탐문했다. 이후 차이훙역 인근 한 편의점에서 특정 남성이 해당 제품들을 반복 구매했다는 진술과 CCTV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편의점 CCTV와 홍콩 전역 60여 곳의 영상 자료를 대조 분석한 끝에 첫 번째 용의자인 정모 씨를 특정했다. 이어 뤄후 국경검문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신원을 파악했고, 2015년 5월 3일 홍콩 재입경 과정에서 정모 씨를 체포했다.

정모 씨는 체포 이후 조직 전체 범행 내용을 진술했고, 홍콩과 중국 광둥성 경찰의 공조 수사를 통해 나머지 조직원들도 잇따라 검거됐다.

홍콩 고등법원은 2016년 정모 씨에게 납치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중국 본토에서 붙잡힌 공범들 역시 각각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사 과정에서는 몸값 대부분도 회수됐다. 홍콩과 중국 경찰은 약 1년에 걸친 수색 끝에 총 2789만 홍콩달러와 다수의 장물을 찾아냈다. 일부 현금만 도주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21553_nwyqrmcg.jpg" alt="100004164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15년 홍콩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페이고산 납치 사건’의 수사 과정이 최근 다시 공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해자인 홍콩 재벌가 손녀가 납치 기간 중 기억해 둔 음식과 음료 정보가 핵심 단서가 되면서 사건 해결로 이어졌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p>
<p><br /></p>
<p>홍콩 경찰은 최근 발간한 중대사건 수사 기록 특집 자료를 통해 당시 사건의 전말과 추적 과정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홍콩 의류 브랜드 보시니(Bossini) 창업자 뤄딩방의 손녀 뤄쥔얼로 알려졌다.</p>
<p><br /></p>
<p>수사 자료에 따르면 범행은 중국 구이저우 출신 9인 조직이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 가운데 통행증을 가진 정모 씨가 먼저 홍콩에 입경했고, 나머지 인원은 밀입국 방식으로 홍콩에 들어와 페이고산 일대를 사전 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범인들은 2015년 4월 25일 새벽 페이고산의 한 고급 단독주택에 침입해 당시 29세였던 피해 여성과 남성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약 300만 홍콩달러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빼앗았고, 피해 여성을 인근 산속 동굴에 감금한 뒤 가족에게 몸값 5800만 홍콩달러를 요구했다. 이후 협상 끝에 몸값은 2800만 홍콩달러로 낮아졌다.</p>
<p><br /></p>
<p>피해자의 부친은 사건 발생 사흘 뒤 직접 차량을 몰고 페이고산으로 이동해 몸값을 전달했다. 범인들은 산속 임시 화장실 인근에서 돈을 챙긴 뒤 피해자를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하지만 범인들은 이후에도 산악 지대를 이용해 경찰 추적을 피해 이동했다. 일부 조직원은 몸값 가운데 1800만 홍콩달러를 따로 숨긴 채 산속 동굴에 은신했고, 나머지 일당도 현금을 나눠 가진 뒤 홍콩과 중국 본토를 오가며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홍콩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생명이 걸린 사건이었던 만큼 수사 속도가 중요했다”며 “정원사와 운전기사, 지인과 친척까지 모두 수사 대상에 올려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p>
<p><br /></p>
<p>특히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지만 풀려났던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도 한동안 주요 의심 대상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기간 조사와 분석 끝에 그의 혐의를 배제했다.</p>
<p><br /></p>
<p>수사의 결정적 전환점은 피해 여성의 진술이었다. 피해자는 약 나흘 동안 동굴에 감금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침착함을 유지했고, 자신이 먹고 마신 음식과 음료 종류를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경찰은 피해자가 언급한 음식과 음료를 토대로 페이고산 주변 편의점과 잡화점, 슈퍼마켓 등을 집중 탐문했다. 이후 차이훙역 인근 한 편의점에서 특정 남성이 해당 제품들을 반복 구매했다는 진술과 CCTV 자료를 확보했다.</p>
<p><br /></p>
<p>경찰은 편의점 CCTV와 홍콩 전역 60여 곳의 영상 자료를 대조 분석한 끝에 첫 번째 용의자인 정모 씨를 특정했다. 이어 뤄후 국경검문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신원을 파악했고, 2015년 5월 3일 홍콩 재입경 과정에서 정모 씨를 체포했다.</p>
<p><br /></p>
<p>정모 씨는 체포 이후 조직 전체 범행 내용을 진술했고, 홍콩과 중국 광둥성 경찰의 공조 수사를 통해 나머지 조직원들도 잇따라 검거됐다.</p>
<p><br /></p>
<p>홍콩 고등법원은 2016년 정모 씨에게 납치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중국 본토에서 붙잡힌 공범들 역시 각각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p>
<p><br /></p>
<p>수사 과정에서는 몸값 대부분도 회수됐다. 홍콩과 중국 경찰은 약 1년에 걸친 수색 끝에 총 2789만 홍콩달러와 다수의 장물을 찾아냈다. 일부 현금만 도주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3829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2:17: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2:15: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8</guid>
		<title><![CDATA[“무조건 사던 시대 끝났다”…중국서 드러난 FIFA 중계권 딜레마]]></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국 내 중계권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중앙TV(CCTV)가 중계권 가격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중계 시장의 고가 판권 논쟁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국 현지 매체들과 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FIFA는 당초 중국 본토 시장에 2026 월드컵 중계권 가격으로 2억5000만~3억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협상 과정에서 1억2000만~1억5000만달러 선까지 조건을 낮췄지만, CCTV 측과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번 협상 난항의 핵심 배경으로는 중국 시장 환경 변화가 꼽힌다. 우선 중국 대표팀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회 자체에 대한 현지 관심도가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북중미 월드컵 특성상 주요 경기가 중국 시간 기준 새벽부터 오전 시간대에 집중돼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스포츠 업계에서는 FIFA의 가격 정책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중국 시장에만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 역시 FIFA와의 중계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방송·플랫폼 업계 분위기도 과거와 달라졌다는 평가다. 한때 중국에서는 해외 스포츠 판권 확보 경쟁이 과열되며 천문학적 계약이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투자 대비 수익률을 우선 고려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 내 인터넷 플랫폼 구조조정과 광고시장 둔화 역시 이런 분위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는 “월드컵 같은 글로벌 이벤트보다 지역 밀착형 스포츠 콘텐츠가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와 지방 연고 리그, 생활체육 콘텐츠 등이 꾸준히 관중과 지역 팬층을 확보하면서, 고가 해외 스포츠 IP 의존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이번 사안은 FIFA 공식 후원사인 중국 기업들에도 부담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노버, 하이센스, 멍뉴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은 월드컵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거액 후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작 중국 내 TV 중계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광고·유통 전략 수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상이 단순한 가격 갈등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 구조 변화의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처럼 “대형 스포츠 이벤트=무조건 흥행” 공식이 약해지고, 숏폼 플랫폼과 모바일 콘텐츠 중심으로 시청 환경이 바뀌면서 중계권 가치 평가 기준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스포츠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FIFA 역시 기존의 일률적 고가 전략에서 벗어나 국가별 시청 환경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시에 스포츠 산업 역시 단순 광고 수익 중심 구조를 넘어 전자상거래·디지털 플랫폼 연계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11716_fbyldcsz.jpg" alt="100004163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국 내 중계권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중앙TV(CCTV)가 중계권 가격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중계 시장의 고가 판권 논쟁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p>
<p><br /></p>
<p>중국 현지 매체들과 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FIFA는 당초 중국 본토 시장에 2026 월드컵 중계권 가격으로 2억5000만~3억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협상 과정에서 1억2000만~1억5000만달러 선까지 조건을 낮췄지만, CCTV 측과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이번 협상 난항의 핵심 배경으로는 중국 시장 환경 변화가 꼽힌다. 우선 중국 대표팀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회 자체에 대한 현지 관심도가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북중미 월드컵 특성상 주요 경기가 중국 시간 기준 새벽부터 오전 시간대에 집중돼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br /></p>
<p>중국 스포츠 업계에서는 FIFA의 가격 정책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중국 시장에만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 역시 FIFA와의 중계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중국 방송·플랫폼 업계 분위기도 과거와 달라졌다는 평가다. 한때 중국에서는 해외 스포츠 판권 확보 경쟁이 과열되며 천문학적 계약이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투자 대비 수익률을 우선 고려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 내 인터넷 플랫폼 구조조정과 광고시장 둔화 역시 이런 분위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p>
<p><br /></p>
<p>특히 중국 현지에서는 “월드컵 같은 글로벌 이벤트보다 지역 밀착형 스포츠 콘텐츠가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와 지방 연고 리그, 생활체육 콘텐츠 등이 꾸준히 관중과 지역 팬층을 확보하면서, 고가 해외 스포츠 IP 의존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시각도 나온다.</p>
<p><br /></p>
<p>이번 사안은 FIFA 공식 후원사인 중국 기업들에도 부담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노버, 하이센스, 멍뉴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은 월드컵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거액 후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작 중국 내 TV 중계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광고·유통 전략 수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협상이 단순한 가격 갈등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 구조 변화의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처럼 “대형 스포츠 이벤트=무조건 흥행” 공식이 약해지고, 숏폼 플랫폼과 모바일 콘텐츠 중심으로 시청 환경이 바뀌면서 중계권 가치 평가 기준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중국 스포츠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FIFA 역시 기존의 일률적 고가 전략에서 벗어나 국가별 시청 환경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시에 스포츠 산업 역시 단순 광고 수익 중심 구조를 넘어 전자상거래·디지털 플랫폼 연계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3793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1:18: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1:15: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7</guid>
		<title><![CDATA[“관광비자로 몰래 촬영”…태국서 중국 숏폼 제작진 8명 체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태국 치앙마이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숏폼 드라마 제작진이 무허가 촬영을 하다 현지 경찰에 무더기 체포됐다. 태국 당국은 최근 외국인의 불법 취업과 관광비자 악용 사례에 대한 단속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태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관광경찰은 지난 8일 치앙마이주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단체가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단속에 나섰다.

   

조사 결과 해당 제작진은 중국 국적 스태프들과 태국인 통역 인력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치앙마이 일대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모바일 숏폼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태국 정부의 공식 촬영 허가 문서를 제출하지 못했고, 현장에는 관련 감독 기관 인력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인 제작진 전원은 관광객 신분으로 입국했으며 태국 내 취업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중국인 용의자 8명을 체포한 뒤 현지 경찰서로 인계했다. 이들에게는 ‘외국인의 무허가 취업’ 혐의가 적용됐으며, 무허가 영상 촬영과 관련한 추가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포된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웨이모 씨는 자신이 해당 작품의 제작자이자 배우라고 설명하며,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숏폼 드라마를 제작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치앙마이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라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태국 당국은 현지에서 영화·드라마를 촬영하려면 사전 허가와 정부 감독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 내용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심사받아야 하며,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숏폼 콘텐츠 제작진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급증하면서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비자와 촬영 허가 문제를 둘러싼 단속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태국 경찰청은 앞서 각 지역 경찰 조직에 대해 관광을 명목으로 한 불법 취업과 범죄 행위를 강력 단속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히 관광경찰국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활동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내무부 역시 최근 외국인 범죄와 불법 영업 사례가 관광 산업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시트 삼판랏 태국 내무부 차관은 8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법 행위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며 “태국 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국적과 관계없이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국인은 태국 입국 후 반드시 현지 법과 문화를 존중해야 하며, 불법 취업이나 위법 행위, 태국 전통과 풍속을 훼손하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9173209_wsycpxrt.jpg" alt="100004162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태국 치앙마이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숏폼 드라마 제작진이 무허가 촬영을 하다 현지 경찰에 무더기 체포됐다. 태국 당국은 최근 외국인의 불법 취업과 관광비자 악용 사례에 대한 단속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p>
<p>
   <br />
</p>
<p>태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관광경찰은 지난 8일 치앙마이주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단체가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단속에 나섰다.</p>
<p>
   <br />
</p>
<p>조사 결과 해당 제작진은 중국 국적 스태프들과 태국인 통역 인력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치앙마이 일대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모바일 숏폼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하지만 제작진은 태국 정부의 공식 촬영 허가 문서를 제출하지 못했고, 현장에는 관련 감독 기관 인력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인 제작진 전원은 관광객 신분으로 입국했으며 태국 내 취업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p>
<p>
   <br />
</p>
<p>경찰은 현장에서 중국인 용의자 8명을 체포한 뒤 현지 경찰서로 인계했다. 이들에게는 ‘외국인의 무허가 취업’ 혐의가 적용됐으며, 무허가 영상 촬영과 관련한 추가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p>
<p>
   <br />
</p>
<p>체포된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웨이모 씨는 자신이 해당 작품의 제작자이자 배우라고 설명하며,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숏폼 드라마를 제작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치앙마이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라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p>
<p>
   <br />
</p>
<p>태국 당국은 현지에서 영화·드라마를 촬영하려면 사전 허가와 정부 감독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 내용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심사받아야 하며,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최근 중국 숏폼 콘텐츠 제작진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급증하면서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비자와 촬영 허가 문제를 둘러싼 단속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br />
</p>
<p>태국 경찰청은 앞서 각 지역 경찰 조직에 대해 관광을 명목으로 한 불법 취업과 범죄 행위를 강력 단속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히 관광경찰국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활동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태국 내무부 역시 최근 외국인 범죄와 불법 영업 사례가 관광 산업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p>
<p>
   <br />
</p>
<p>아시트 삼판랏 태국 내무부 차관은 8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법 행위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며 “태국 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국적과 관계없이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이어 “외국인은 태국 입국 후 반드시 현지 법과 문화를 존중해야 하며, 불법 취업이나 위법 행위, 태국 전통과 풍속을 훼손하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3155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17:33: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17:31: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6</guid>
		<title><![CDATA[“중장비 없는 붉은광장…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례적 축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1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올해 전승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 중장비 행진 없이 축소 형태로 진행됐다. /로이터·라이센스 계약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1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승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치러지며 예년과 다른 축소 형태로 진행됐고, 특히 36년 만에 처음으로 중장비 행진이 제외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nbs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했으며, 벨라루스·라오스·슬로바키아·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 정상급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nbsp;
이번 열병식의 가장 큰 특징은 탱크와 자주포, 전략미사일 차량 등 중장비 부대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러시아 측은 최근 우크라이나발 드론 위협과 보안 문제를 이유로 군 장비 전시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nbsp;
이에 따라 올해 붉은광장 열병식은 군사학교 생도와 각 군 장병들의 도보 행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중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유지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수호이(Su)-25 공격기 편대가 모스크바 상공에 흰색·파란색·빨간색 삼색 연막을 펼치며 러시아 국기 색상을 연출했다.
&nbsp;
모스크바 시내는 열병식 기간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붉은광장 인근 주요 도로가 통제됐고, 무장 경비 인력이 대거 배치됐다. 러시아 당국은 드론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지역 인터넷 연결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역사적 의미와 러시아군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외국 대표단 및 참전용사들과 함께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 일정도 진행한다.
&nbsp;
이번 전승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임시 휴전 논의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승절 기간 특별군사작전 지역에서 일시 휴전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측도 휴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nbsp;
러시아 현지에서는 전승절을 상징하는 ‘승리’ 문구와 각종 기념 장식물이 시내 곳곳에 설치되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러시아는 옛 소련의 나치 독일 승리를 기념해 매년 5월 9일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9170014_keibipdl.png" alt="11.pn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1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올해 전승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 중장비 행진 없이 축소 형태로 진행됐다. /로이터·라이센스 계약</figcaption>
   </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1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승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치러지며 예년과 다른 축소 형태로 진행됐고, 특히 36년 만에 처음으로 중장비 행진이 제외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했으며, 벨라루스·라오스·슬로바키아·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 정상급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열병식의 가장 큰 특징은 탱크와 자주포, 전략미사일 차량 등 중장비 부대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러시아 측은 최근 우크라이나발 드론 위협과 보안 문제를 이유로 군 장비 전시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따라 올해 붉은광장 열병식은 군사학교 생도와 각 군 장병들의 도보 행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중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유지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수호이(Su)-25 공격기 편대가 모스크바 상공에 흰색·파란색·빨간색 삼색 연막을 펼치며 러시아 국기 색상을 연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모스크바 시내는 열병식 기간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붉은광장 인근 주요 도로가 통제됐고, 무장 경비 인력이 대거 배치됐다. 러시아 당국은 드론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지역 인터넷 연결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역사적 의미와 러시아군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외국 대표단 및 참전용사들과 함께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 일정도 진행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전승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임시 휴전 논의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승절 기간 특별군사작전 지역에서 일시 휴전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측도 휴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러시아 현지에서는 전승절을 상징하는 ‘승리’ 문구와 각종 기념 장식물이 시내 곳곳에 설치되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러시아는 옛 소련의 나치 독일 승리를 기념해 매년 5월 9일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31357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17:04: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16:5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5</guid>
		<title><![CDATA[트럼프 방중 앞두고 나온 이란 메시지…“중국과 더 가까워질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는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양측은 중동 정세와 전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중국과의 전략 협력 관계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해 대이란 기조를 바꾸게 만들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중동 정세가 미중 외교전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흐센 바크티아르 파즈리 이란 주중대사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에 압력을 가해 이란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이란은 지역 안보와 국제 질서, 경제 발전 문제에서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양국 관계는 단순한 외교 관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안팎에서는 워싱턴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이란 문제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란 측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이란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중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6일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와 전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이 부장은 회담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휴전과 대화를 촉구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중동 국가들이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최근 중동 문제에서 미국 중심 질서와는 다른 ‘지역 자율 해법’을 강조하고 있다.

   

파즈리 대사는 이번 회담에서 경제·무역·에너지·과학기술·교통 협력과 함께 전후 이란 인프라 재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도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쟁 이후 중국과 이란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 깊고 긴밀해질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 중국이 보여준 지원을 이란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동시에 미국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충돌 종식을 위한 단계적 합의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안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완화와 미국의 단계적 대이란 제재 완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란 측은 “압박과 군사적 위협 아래서는 어떤 협상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7일 미·이란 양측이 단기간 교전을 벌이며 불안정한 휴전 국면이 흔들렸고, 양측은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중동 정세 장기화가 글로벌 원유 공급과 해상 물류 불안을 자극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에너지 수입국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9110127_mbkpvwqn.jpg" alt="100004160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는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양측은 중동 정세와 전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중국과의 전략 협력 관계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해 대이란 기조를 바꾸게 만들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중동 정세가 미중 외교전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p>
<p>
   <br />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흐센 바크티아르 파즈리 이란 주중대사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에 압력을 가해 이란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중국과 이란은 지역 안보와 국제 질서, 경제 발전 문제에서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양국 관계는 단순한 외교 관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수준”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안팎에서는 워싱턴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이란 문제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p>
<p>
   <br />
</p>
<p>그러나 이란 측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이란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중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br />
</p>
<p>앞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6일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와 전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p>
<p>
   <br />
</p>
<p>왕이 부장은 회담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휴전과 대화를 촉구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중동 국가들이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최근 중동 문제에서 미국 중심 질서와는 다른 ‘지역 자율 해법’을 강조하고 있다.</p>
<p>
   <br />
</p>
<p>파즈리 대사는 이번 회담에서 경제·무역·에너지·과학기술·교통 협력과 함께 전후 이란 인프라 재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도 논의됐다고 소개했다.</p>
<p>
   <br />
</p>
<p>그는 “전쟁 이후 중국과 이란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 깊고 긴밀해질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 중국이 보여준 지원을 이란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이란은 동시에 미국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충돌 종식을 위한 단계적 합의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협상안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완화와 미국의 단계적 대이란 제재 완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란 측은 “압박과 군사적 위협 아래서는 어떤 협상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7일 미·이란 양측이 단기간 교전을 벌이며 불안정한 휴전 국면이 흔들렸고, 양측은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국제사회에서는 중동 정세 장기화가 글로벌 원유 공급과 해상 물류 불안을 자극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에너지 수입국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919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11:0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10:5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4</guid>
		<title><![CDATA[산둥 에이스 크라이잔, 中 대표팀 향한 러브콜…내년 월드컵 예선 변수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브라질 출신 산둥 타이산 공격수 크라이잔이 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대표팀 귀화 의지를 드러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NS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브라질 공격수 크라이잔(산둥 타이산)의 중국 대표팀 귀화 가능성이 다시 현지 축구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중국 대표팀 합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크라이잔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유니폼에는 중국 국기가 새겨져 있었으며, 그는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귀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축구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크라이잔의 귀화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그는 지난해에도 “중국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면 영광”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남기며 중국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브라질 복귀 계획이 없으며, 산둥 타이산에서 오래 뛰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현지 축구계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귀화 가능 시점이다. 중국 규정상 크라이잔은 내년 4월이면 장기 체류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예정된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부터 대표팀 합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배경에는 그의 압도적인 경기력도 자리하고 있다. 크라이잔은 이번 시즌 리그 10라운드에서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산둥 타이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경기 직후 중국 주요 플랫폼에서는 일제히 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 전체 기록도 인상적이다. 그는 현재까지 리그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사실상 혼자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둥 타이산의 시즌 전체 득점 가운데 상당수에 직접 관여하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전성기 오스카급 영향력”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최근에는 청두 룽청의 브라질 공격수 펠리페 역시 귀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국 축구계에서는 두 선수가 대표팀 전방 조합을 구성할 경우 공격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귀화 선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중국 축구의 장기적인 체질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당장 월드컵 본선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중국 축구 입장에서는,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의 귀화 카드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101822_icobbchb.jpg" alt="100004159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브라질 출신 산둥 타이산 공격수 크라이잔이 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대표팀 귀화 의지를 드러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NS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브라질 공격수 크라이잔(산둥 타이산)의 중국 대표팀 귀화 가능성이 다시 현지 축구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중국 대표팀 합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p>
<p><br /></p>
<p>크라이잔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유니폼에는 중국 국기가 새겨져 있었으며, 그는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귀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p>
<p><br /></p>
<p>중국 축구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크라이잔의 귀화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그는 지난해에도 “중국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면 영광”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남기며 중국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브라질 복귀 계획이 없으며, 산둥 타이산에서 오래 뛰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p>
<p><br /></p>
<p>현지 축구계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귀화 가능 시점이다. 중국 규정상 크라이잔은 내년 4월이면 장기 체류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예정된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부터 대표팀 합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중국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배경에는 그의 압도적인 경기력도 자리하고 있다. 크라이잔은 이번 시즌 리그 10라운드에서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산둥 타이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경기 직후 중국 주요 플랫폼에서는 일제히 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p>
<p><br /></p>
<p>올 시즌 전체 기록도 인상적이다. 그는 현재까지 리그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사실상 혼자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둥 타이산의 시즌 전체 득점 가운데 상당수에 직접 관여하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전성기 오스카급 영향력”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p>
<p><br /></p>
<p>최근에는 청두 룽청의 브라질 공격수 펠리페 역시 귀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국 축구계에서는 두 선수가 대표팀 전방 조합을 구성할 경우 공격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p>
<p><br /></p>
<p>다만 일각에서는 귀화 선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중국 축구의 장기적인 체질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당장 월드컵 본선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중국 축구 입장에서는,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의 귀화 카드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894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10:25: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10:17: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3</guid>
		<title><![CDATA[“수십억 시청자 놓칠 판”…월드컵 중계권 두고 FIFA ‘초긴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과 인도 등 핵심 아시아 시장의 중계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시청 시장 두 곳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일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흥행 전략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FIFA와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방송사 간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개막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FIFA가 가장 중시하는 핵심 시청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중국은 글로벌 TV 시청률의 17.7%를 차지했고, 인도는 2.9%를 기록했다. 중국과 인도의 디지털 스트리밍 시청 비중을 합치면 전체의 22.6% 수준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시청자들은 글로벌 디지털·소셜 플랫폼 전체 시청 시간의 약 49.8%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스포츠 업계에서는 과거 러시아 월드컵과 카타르 월드컵 당시 중국 방송사들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중계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광고·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개막 직전까지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계약 지연이 광고 판매와 현지 마케팅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SportsPro는 최근 분석 기사에서 “중국과 인도는 축구가 절대적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월드컵 전체 시청률 구조에서 핵심 시장 역할을 해왔다”며 “협상 장기화는 FIFA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개막 직전까지 계약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현지 방송사들의 사전 홍보 부족으로 실제 시청률이 하락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FIFA가 자체 플랫폼인 FIFA+를 통해 직접 중계를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현지 방송망과 광고·홍보 효과를 대체하기 어렵고 불법 중계 확산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언론도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조선일보 는 중국 기업들이 이번 월드컵 스폰서십 등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상황에서 중계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FIFA의 아시아 시장 영향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FIFA가 주요 국제대회 중계권 협상에서 막판까지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 여자 월드컵 당시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2025 FIFA 클럽월드컵 역시 개막 직전까지 글로벌 중계 파트너가 확정되지 않아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프랑스 AFP통신은 태국 역시 아직 FIFA와 중계권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산업 전문가들은 “방송사는 광고 수익과 비용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하고, FIFA는 월드컵이라는 희소성 높은 콘텐츠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한다”며 결국 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도 현지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는 “중국과 인도에서 월드컵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면 과연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일부 평론가들은 FIFA가 단기 수익 극대화에만 집중할 경우 장기적으로 세계 최대 시청 시장 두 곳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에서는 FIFA가 중계권 수익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향후 월드컵 흥행 구조와 시장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095107_aqpsktkd.jpg" alt="10000415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과 인도 등 핵심 아시아 시장의 중계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시청 시장 두 곳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일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흥행 전략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FIFA와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방송사 간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개막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FIFA가 가장 중시하는 핵심 시청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p>
<p><br /></p>
<p>업계 분석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중국은 글로벌 TV 시청률의 17.7%를 차지했고, 인도는 2.9%를 기록했다. 중국과 인도의 디지털 스트리밍 시청 비중을 합치면 전체의 22.6% 수준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시청자들은 글로벌 디지털·소셜 플랫폼 전체 시청 시간의 약 49.8%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국제 스포츠 업계에서는 과거 러시아 월드컵과 카타르 월드컵 당시 중국 방송사들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중계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광고·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개막 직전까지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계약 지연이 광고 판매와 현지 마케팅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SportsPro는 최근 분석 기사에서 “중국과 인도는 축구가 절대적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월드컵 전체 시청률 구조에서 핵심 시장 역할을 해왔다”며 “협상 장기화는 FIFA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p>
<p><br /></p>
<p>특히 개막 직전까지 계약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현지 방송사들의 사전 홍보 부족으로 실제 시청률이 하락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FIFA가 자체 플랫폼인 FIFA+를 통해 직접 중계를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현지 방송망과 광고·홍보 효과를 대체하기 어렵고 불법 중계 확산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한국 언론도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조선일보 는 중국 기업들이 이번 월드컵 스폰서십 등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상황에서 중계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FIFA의 아시아 시장 영향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p>
<p><br /></p>
<p>FIFA가 주요 국제대회 중계권 협상에서 막판까지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 여자 월드컵 당시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2025 FIFA 클럽월드컵 역시 개막 직전까지 글로벌 중계 파트너가 확정되지 않아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p>
<p><br /></p>
<p>프랑스 AFP통신은 태국 역시 아직 FIFA와 중계권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산업 전문가들은 “방송사는 광고 수익과 비용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하고, FIFA는 월드컵이라는 희소성 높은 콘텐츠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한다”며 결국 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br /></p>
<p>인도 현지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는 “중국과 인도에서 월드컵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면 과연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일부 평론가들은 FIFA가 단기 수익 극대화에만 집중할 경우 장기적으로 세계 최대 시청 시장 두 곳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업계에서는 FIFA가 중계권 수익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향후 월드컵 흥행 구조와 시장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878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09:51: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09:48: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2</guid>
		<title><![CDATA[“中 공안간부들, 개인정보 불법조회…무더기 실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방 공안 조직 내부에서 시민 금융정보를 불법 조회해 돈을 챙긴 사건이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공안 간부와 형사 경찰들이 국가 반사기(反诈) 시스템에 접속해 은행 계좌 동결·지급정지 여부를 외부 인물에게 넘겨주고 대가를 받은 사실이 법원 판결문을 통해 확인됐다.

중국 재판문서망에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장시성(江西省) 상가오현 공안국 소속 간부와 형사계 관계자들은 2023년부터 외부 브로커들과 공모해 시민들의 은행 계좌 상태 정보를 불법 조회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사건의 핵심은 중국 공안이 운영하는 국가 반사기 빅데이터 플랫폼이었다. 원래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차단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지만, 일부 경찰관들이 이를 사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결과 외부 인물인 왕모 씨는 공안 내부 인맥을 통해 계좌 동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해외 메신저로 전달받은 은행 계좌 정보를 경찰 측에 넘겼다. 공안 관계자들은 이를 조회한 뒤 결과를 전달했고, 건당 최소 1000위안의 대가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는 현 공안국 간부급 인사와 파출소 부소장, 형사수사대 간부 등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경찰관은 다른 직원 명의의 공안 디지털 인증서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약 한 달 동안 180건이 넘는 은행 계좌 정보를 조회했다. 또 일부 경찰관은 단순 조회를 넘어 특정 계좌 27건에 대해 지급정지 조치까지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 흐름도 확인됐다. 관련 인물들은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은행 계좌 등을 이용해 수십만 위안 규모의 돈을 주고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조회 비용과 사례비 명목으로 공안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공안국 관계자 옌모는 최소 13만 위안 이상의 현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금액을 다른 경찰관들과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민 개인정보를 불법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취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핵심 인물인 왕모 씨에게는 개인정보 침해 혐의로 징역 3년 3개월과 벌금 10만 위안이 선고됐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금융사기 단속 강화를 위해 공안의 데이터 접근 권한이 확대돼 왔지만, 동시에 내부 정보 유출과 권한 남용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공안 내부 통제와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090304_ownwiuli.jpg" alt="10000415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지방 공안 조직 내부에서 시민 금융정보를 불법 조회해 돈을 챙긴 사건이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공안 간부와 형사 경찰들이 국가 반사기(反诈) 시스템에 접속해 은행 계좌 동결·지급정지 여부를 외부 인물에게 넘겨주고 대가를 받은 사실이 법원 판결문을 통해 확인됐다.</p>
<p><br /></p>
<p>중국 재판문서망에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장시성(江西省) 상가오현 공안국 소속 간부와 형사계 관계자들은 2023년부터 외부 브로커들과 공모해 시민들의 은행 계좌 상태 정보를 불법 조회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p>
<p><br /></p>
<p>사건의 핵심은 중국 공안이 운영하는 국가 반사기 빅데이터 플랫폼이었다. 원래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차단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지만, 일부 경찰관들이 이를 사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수사 결과 외부 인물인 왕모 씨는 공안 내부 인맥을 통해 계좌 동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해외 메신저로 전달받은 은행 계좌 정보를 경찰 측에 넘겼다. 공안 관계자들은 이를 조회한 뒤 결과를 전달했고, 건당 최소 1000위안의 대가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이 과정에는 현 공안국 간부급 인사와 파출소 부소장, 형사수사대 간부 등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경찰관은 다른 직원 명의의 공안 디지털 인증서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약 한 달 동안 180건이 넘는 은행 계좌 정보를 조회했다. 또 일부 경찰관은 단순 조회를 넘어 특정 계좌 27건에 대해 지급정지 조치까지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p>
<p><br /></p>
<p>자금 흐름도 확인됐다. 관련 인물들은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은행 계좌 등을 이용해 수십만 위안 규모의 돈을 주고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조회 비용과 사례비 명목으로 공안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p>
<p><br /></p>
<p>특히 공안국 관계자 옌모는 최소 13만 위안 이상의 현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금액을 다른 경찰관들과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중국 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민 개인정보를 불법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취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핵심 인물인 왕모 씨에게는 개인정보 침해 혐의로 징역 3년 3개월과 벌금 10만 위안이 선고됐다.</p>
<p><br /></p>
<p>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금융사기 단속 강화를 위해 공안의 데이터 접근 권한이 확대돼 왔지만, 동시에 내부 정보 유출과 권한 남용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공안 내부 통제와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849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09:03: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09:02: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1</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바탐섬 국제 사기조직 소탕…외국인 수백명 무더기 검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인도네시아 바탐섬에서 대규모 국제 온라인 사기조직이 적발돼 외국인 수백 명이 한꺼번에 검거됐다. 현지 당국은 동남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다국적 범죄 네트워크와의 연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민당국은 최근 리아우제도 바탐섬 루북바자 지역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를 급습해 온라인 사기조직 운영 거점을 적발했다. 해당 건물은 장기 체류형 숙소와 호텔 형태로 함께 운영돼온 곳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중국·필리핀·베트남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 수백 명이 체포됐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검거 인원과 국적 현황을 추가 확인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온라인상에서 친분과 호감을 쌓은 뒤 금전을 가로채는 ‘로맨스 스캠’을 비롯해 온라인 도박 운영, 전자상거래 피싱, 개인정보 탈취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조직은 SNS와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피해자들을 조직적으로 유인한 정황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압수물 규모도 상당했다. 스마트폰 수백 대와 노트북, 네트워크 장비, 소형 서버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으며, 당국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죄 수법과 자금 흐름, 해외 조직 연계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조직이 단순 현지 운영조직이 아니라 동남아 전역에 퍼져 있는 국제 전자금융사기 네트워크와 연결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에서 활동하던 일부 조직이 최근 인도네시아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선상에는 바탐섬과 탄중피낭 지역 출신 인물들도 오른 상태다. 당국은 이들이 외국인 조직원들의 체류 지원과 시설 운영, 통신 인프라 구축 등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체포된 외국인들은 현재 바탐 이민국과 수사기관에서 체류 자격 및 범죄 연루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국제 공조를 포함한 추가 수사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082306_dqdhlgip.jpg" alt="10000415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인도네시아 바탐섬에서 대규모 국제 온라인 사기조직이 적발돼 외국인 수백 명이 한꺼번에 검거됐다. 현지 당국은 동남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다국적 범죄 네트워크와의 연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인도네시아 이민당국은 최근 리아우제도 바탐섬 루북바자 지역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를 급습해 온라인 사기조직 운영 거점을 적발했다. 해당 건물은 장기 체류형 숙소와 호텔 형태로 함께 운영돼온 곳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장에서는 중국·필리핀·베트남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 수백 명이 체포됐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검거 인원과 국적 현황을 추가 확인하고 있다.</p>
<p><br /></p>
<p>수사당국은 이들이 온라인상에서 친분과 호감을 쌓은 뒤 금전을 가로채는 ‘로맨스 스캠’을 비롯해 온라인 도박 운영, 전자상거래 피싱, 개인정보 탈취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조직은 SNS와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피해자들을 조직적으로 유인한 정황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현장 압수물 규모도 상당했다. 스마트폰 수백 대와 노트북, 네트워크 장비, 소형 서버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으며, 당국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죄 수법과 자금 흐름, 해외 조직 연계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p>
<p><br /></p>
<p>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조직이 단순 현지 운영조직이 아니라 동남아 전역에 퍼져 있는 국제 전자금융사기 네트워크와 연결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에서 활동하던 일부 조직이 최근 인도네시아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수사선상에는 바탐섬과 탄중피낭 지역 출신 인물들도 오른 상태다. 당국은 이들이 외국인 조직원들의 체류 지원과 시설 운영, 통신 인프라 구축 등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p>
<p><br /></p>
<p>체포된 외국인들은 현재 바탐 이민국과 수사기관에서 체류 자격 및 범죄 연루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국제 공조를 포함한 추가 수사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825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08:23: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08:20: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90</guid>
		<title><![CDATA[“대만해협 둘러싼 美 경계감…‘이란전 통해 현대전 양상 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안보 전문가들과 전직 국방 당국자들이 최근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며 “중국이 이를 통해 대만해협 충돌 시 적용 가능한 정보전·회색지대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는 분석을 잇달아 내놓았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미군 탄약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 토론회에서 미국 군사·안보 전문가들이 중국과 대만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 미래전력 기획 담당 부참모장을 지낸 클린턴 히노트는 “2월 이후 이어진 미·이란 전쟁 과정에서 나타난 이란 측의 선전·여론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대만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도 유사한 정보전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히노트는 “그날은 결국 오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다가오는 상황에 충분히 준비돼 있지 않은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향후 분쟁 상황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전략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는 또 중국이 이란 전쟁을 통해 미국의 장거리 정밀무기 재고 소진 속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만해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탄약들이 얼마나 빠르게 줄어드는지 중국이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 언론들은 최근 이란 전쟁 이후 미군의 탄약 재고 감소 문제를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미군이 이미 약 1100발 규모의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이는 미국 잔여 재고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량도 1000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연간 생산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같은 토론회에서 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였던 일라이 래트너 역시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 사례를 통해 “총 한 발 쏘지 않고 대만을 압박하는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래트너는 중국이 단순한 군사작전뿐 아니라 전략·외교·정치적 측면에서도 전쟁의 교훈을 분석하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미국이 국제사회를 외교·경제적으로 어떻게 결집시키는지를 관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중국이 인지전과 회색지대 활동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다만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대만해협 충돌이 반드시 현실화될 것이라는 단정은 나오지 않았다. 과거 대만해협 군사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던 히노트는 “모의전 결과는 항상 막대한 비용과 피해를 보여준다”며 “결국 더 냉정한 판단이 우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는 이란 전쟁이 미군의 실제 전투 능력과 동시에 약점까지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 보도에서 “중국·러시아·북한이 미국의 실전 수행 능력과 취약점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타격 능력 등 미군 신형 무기의 실전 운용을 지켜보는 동시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탄약의 재고 감소 속도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CMP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과 맞물려 대만 문제가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중미 관계 정치적 기반의 기초”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공동성명을 준수하는 것은 미국이 반드시 지켜야 할 국제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대만 독립’ 세력은 대만해협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075534_nzrbvdsz.jpg" alt="10000415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안보 전문가들과 전직 국방 당국자들이 최근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며 “중국이 이를 통해 대만해협 충돌 시 적용 가능한 정보전·회색지대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는 분석을 잇달아 내놓았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미군 탄약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 토론회에서 미국 군사·안보 전문가들이 중국과 대만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 미래전력 기획 담당 부참모장을 지낸 클린턴 히노트는 “2월 이후 이어진 미·이란 전쟁 과정에서 나타난 이란 측의 선전·여론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대만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도 유사한 정보전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히노트는 “그날은 결국 오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다가오는 상황에 충분히 준비돼 있지 않은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향후 분쟁 상황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전략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했다.</p>
<p><br /></p>
<p>그는 또 중국이 이란 전쟁을 통해 미국의 장거리 정밀무기 재고 소진 속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만해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탄약들이 얼마나 빠르게 줄어드는지 중국이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p>
<p><br /></p>
<p>실제로 미국 언론들은 최근 이란 전쟁 이후 미군의 탄약 재고 감소 문제를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미군이 이미 약 1100발 규모의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이는 미국 잔여 재고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량도 1000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연간 생산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p>
<p><br /></p>
<p>같은 토론회에서 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였던 일라이 래트너 역시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 사례를 통해 “총 한 발 쏘지 않고 대만을 압박하는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래트너는 중국이 단순한 군사작전뿐 아니라 전략·외교·정치적 측면에서도 전쟁의 교훈을 분석하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미국이 국제사회를 외교·경제적으로 어떻게 결집시키는지를 관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중국이 인지전과 회색지대 활동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도 거론했다.</p>
<p><br /></p>
<p>다만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대만해협 충돌이 반드시 현실화될 것이라는 단정은 나오지 않았다. 과거 대만해협 군사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던 히노트는 “모의전 결과는 항상 막대한 비용과 피해를 보여준다”며 “결국 더 냉정한 판단이 우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미국 내에서는 이란 전쟁이 미군의 실제 전투 능력과 동시에 약점까지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 보도에서 “중국·러시아·북한이 미국의 실전 수행 능력과 취약점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신문은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타격 능력 등 미군 신형 무기의 실전 운용을 지켜보는 동시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탄약의 재고 감소 속도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SCMP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과 맞물려 대만 문제가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p>
<p><br /></p>
<p>한편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중미 관계 정치적 기반의 기초”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공동성명을 준수하는 것은 미국이 반드시 지켜야 할 국제적 의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중국은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대만 독립’ 세력은 대만해협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809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07:56: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07:54: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9</guid>
		<title><![CDATA[“中, 韓 배터리 ‘기술 우위론’ 반박…시장 점유율 경쟁 부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배터리 업계와 현지 매체들이 한국 일부 언론의 ‘초고니켈 배터리 기술 우위론’에 반박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생산능력 경쟁을 강조하고 나섰다. 기술 경쟁을 넘어 공급망과 양산 체계, 가격 경쟁력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판도를 좌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중국 산업·기술 분야 매체들은 한국 언론이 “한국 기업이 초고니켈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한 데 대해 잇달아 반론 성격의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측은 “일부 고사양 배터리 기술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글로벌 시장 흐름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업계는 특히 초고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자국 기업들의 양산 확대 사례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 그린메이(GEM)는 초고니켈 9계열 전구체 양산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당승과기(当升科技) 역시 전고체 배터리용 고니켈 소재 공급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중국 기업들이 단순 추격 단계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핵심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여전히 프리미엄 전기차용 삼원계 배터리와 고에너지밀도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기업들은 고성능 배터리 안정성 관리와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와 글로벌 산업계 자료 등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왔다. 특히 CATL(닝더스다이), BYD(비야디) 등 중국 업체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을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측은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삼원계 배터리 중심 전략을 유지하는 동안, 중국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를 대규모 확산시키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유럽과 신흥국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배터리 채택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 업계는 배터리 경쟁이 단순한 기술 비교를 넘어 소재·장비·셀 제조·완성차까지 연결되는 전 산업망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양극재와 전구체, 배터리 장비, 전기차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통합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도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전고체·반고체 배터리와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 역시 차세대 배터리 안전성과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기술력뿐 아니라 생산 규모, 공급망 안정성, 가격 경쟁력 확보 여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여전히 강점이고, 중국은 대규모 생산능력과 시장 장악력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는 기술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배터리 업계와 현지 매체들이 한국 일부 언론의 ‘초고니켈 배터리 기술 우위론’에 반박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생산능력 경쟁을 강조하고 나섰다. 기술 경쟁을 넘어 공급망과 양산 체계, 가격 경쟁력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판도를 좌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p>
<p><br /></p>
<p>최근 중국 산업·기술 분야 매체들은 한국 언론이 “한국 기업이 초고니켈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한 데 대해 잇달아 반론 성격의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측은 “일부 고사양 배터리 기술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글로벌 시장 흐름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중국 업계는 특히 초고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자국 기업들의 양산 확대 사례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 그린메이(GEM)는 초고니켈 9계열 전구체 양산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당승과기(当升科技) 역시 전고체 배터리용 고니켈 소재 공급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중국 기업들이 단순 추격 단계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핵심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다만 업계에서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여전히 프리미엄 전기차용 삼원계 배터리와 고에너지밀도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기업들은 고성능 배터리 안정성 관리와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와 글로벌 산업계 자료 등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왔다. 특히 CATL(닝더스다이), BYD(비야디) 등 중국 업체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을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중국 측은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삼원계 배터리 중심 전략을 유지하는 동안, 중국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를 대규모 확산시키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유럽과 신흥국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배터리 채택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또 중국 업계는 배터리 경쟁이 단순한 기술 비교를 넘어 소재·장비·셀 제조·완성차까지 연결되는 전 산업망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양극재와 전구체, 배터리 장비, 전기차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통합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p>
<p><br /></p>
<p>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도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전고체·반고체 배터리와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 역시 차세대 배터리 안전성과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기술력뿐 아니라 생산 규모, 공급망 안정성, 가격 경쟁력 확보 여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여전히 강점이고, 중국은 대규모 생산능력과 시장 장악력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는 기술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495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23:1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23:12: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8</guid>
		<title><![CDATA[엔비디아·보잉·애플까지…트럼프 방중 앞두고 美 재계 움직임 본격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주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대규모 방중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와 항공, 에너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이 동행 후보군에 거론되면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대형 경제 협상 무대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미국 재계 안팎에서는 엔비디아와 애플, 엑슨모빌, 보잉을 비롯해 퀄컴, 블랙스톤, 씨티그룹, 비자(Visa) 등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춰 중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기업 경영진은 미국 정부 측으로부터 관련 일정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동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슨 황은 최근 공개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미국을 대표해 중국을 방문하는 일 자체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중에서는 반도체와 항공, 에너지 공급망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고, 중국 역시 첨단 반도체와 민간 항공,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완전히 끊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항공 산업이다. 업계에서는 중국과 보잉 간 대규모 항공기 구매 협상이 상당 기간 이어져 왔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737 MAX 기종 수백 대와 광동체 항공기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대규모 보잉 주문 재개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미국 항공산업뿐 아니라 한국 항공 부품·배터리·반도체 공급망 기업들에도 일정 부분 수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정유·화학 협력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미국 투자은행과 글로벌 자본의 중국 시장 접근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트럼프 방중이 단순한 정상외교를 넘어 미국 대기업들이 동행하는 ‘경제 사절단’ 성격을 띨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중 양국이 기술·무역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반도체·항공·에너지 분야에서는 실리 중심 협력 움직임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215247_pxybiwav.jpg" alt="100004154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주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대규모 방중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와 항공, 에너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이 동행 후보군에 거론되면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대형 경제 협상 무대로 확대되는 분위기다.</p>
<p><br /></p>
<p>미국 재계 안팎에서는 엔비디아와 애플, 엑슨모빌, 보잉을 비롯해 퀄컴, 블랙스톤, 씨티그룹, 비자(Visa) 등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춰 중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기업 경영진은 미국 정부 측으로부터 관련 일정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동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슨 황은 최근 공개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미국을 대표해 중국을 방문하는 일 자체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방중에서는 반도체와 항공, 에너지 공급망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고, 중국 역시 첨단 반도체와 민간 항공,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완전히 끊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p>
<p><br /></p>
<p>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항공 산업이다. 업계에서는 중국과 보잉 간 대규모 항공기 구매 협상이 상당 기간 이어져 왔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737 MAX 기종 수백 대와 광동체 항공기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전망도 나온다.</p>
<p><br /></p>
<p>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대규모 보잉 주문 재개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미국 항공산업뿐 아니라 한국 항공 부품·배터리·반도체 공급망 기업들에도 일정 부분 수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p>
<p><br /></p>
<p>에너지 분야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정유·화학 협력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미국 투자은행과 글로벌 자본의 중국 시장 접근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이번 트럼프 방중이 단순한 정상외교를 넘어 미국 대기업들이 동행하는 ‘경제 사절단’ 성격을 띨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중 양국이 기술·무역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반도체·항공·에너지 분야에서는 실리 중심 협력 움직임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447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21:5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21:52: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7</guid>
		<title><![CDATA[中 군부 ‘초강경 숙청’…전직 국방부장 2명 사형 집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직 국방부장 2명에게 동시에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내리며 군부 반부패 사정을 다시 전면화했다. 시진핑 지도부가 군 내부 통제와 충성도 재정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군사법원은 7일 중앙군사위원회 전 위원이자 전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을 지낸 웨이펑허(魏凤和)의 뇌물수수 사건 1심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은 웨이펑허의 수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사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개인 전 재산 몰수 처분도 내렸다.

중국 당국은 웨이펑허가 사형 집행유예 기간 종료 후 법률 절차에 따라 무기징역으로 감형되더라도 평생 복역하게 되며, 추가 감형이나 가석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군사법원은 전 국방부장 리상푸(李尚福)의 뇌물수수·뇌물공여 사건에 대해서도 1심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은 리상푸의 수뢰 및 행뢰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여러 범죄를 병합해 사형 집행유예 2년을 결정했다.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전 재산 몰수 조치도 함께 내려졌다.

리상푸 역시 집행유예 기간 종료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될 경우 종신 수감되며, 감형과 가석방은 제한된다.

웨이펑허와 리상푸는 모두 중국 국방부장을 지낸 최고위급 군 인사들이다. 두 인물이 같은 날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중국 군부 내 대대적인 반부패 숙청 작업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로켓군과 군 장비 조달 체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중국군 내부의 무기 군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국 안팎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군 현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부패 문제를 강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군 내부 권력 구조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속에 중국군 수뇌부 교체와 군 기강 강화가 이어지면서 향후 중국의 안보·군사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210642_wzwdhmno.jpg" alt="10000415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직 국방부장 2명에게 동시에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내리며 군부 반부패 사정을 다시 전면화했다. 시진핑 지도부가 군 내부 통제와 충성도 재정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p>
<p><br /></p>
<p>중국 군사법원은 7일 중앙군사위원회 전 위원이자 전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을 지낸 웨이펑허(魏凤和)의 뇌물수수 사건 1심 판결을 선고했다.</p>
<p><br /></p>
<p>법원은 웨이펑허의 수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사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개인 전 재산 몰수 처분도 내렸다.</p>
<p><br /></p>
<p>중국 당국은 웨이펑허가 사형 집행유예 기간 종료 후 법률 절차에 따라 무기징역으로 감형되더라도 평생 복역하게 되며, 추가 감형이나 가석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br /></p>
<p>같은 날 군사법원은 전 국방부장 리상푸(李尚福)의 뇌물수수·뇌물공여 사건에 대해서도 1심 판결을 선고했다.</p>
<p><br /></p>
<p>법원은 리상푸의 수뢰 및 행뢰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여러 범죄를 병합해 사형 집행유예 2년을 결정했다.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전 재산 몰수 조치도 함께 내려졌다.</p>
<p><br /></p>
<p>리상푸 역시 집행유예 기간 종료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될 경우 종신 수감되며, 감형과 가석방은 제한된다.</p>
<p><br /></p>
<p>웨이펑허와 리상푸는 모두 중국 국방부장을 지낸 최고위급 군 인사들이다. 두 인물이 같은 날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중국 군부 내 대대적인 반부패 숙청 작업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p>
<p><br /></p>
<p>특히 두 사람 모두 로켓군과 군 장비 조달 체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중국군 내부의 무기 군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거론된다.</p>
<p><br /></p>
<p>중국 안팎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군 현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부패 문제를 강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군 내부 권력 구조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속에 중국군 수뇌부 교체와 군 기강 강화가 이어지면서 향후 중국의 안보·군사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419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21:07: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21:0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6</guid>
		<title><![CDATA[“푸틴 전승절 열병식 D-1…러시아, 각국에 키이우 철수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인 ‘전승절(승리의 날)’ 열병식을 앞두고 각국 정부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에서 자국민과 외교 인력을 신속히 철수시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의 행사 방해 가능성을 공개 경고하면서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군사 긴장 수위도 다시 급격히 높아지는 분위기다.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오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레드스퀘어)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고 러시아 매체 RT가 보도했다.

우샤코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지시간 9일 오전 9시45분께 외국 정상 환영 행사를 진행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해외 귀빈들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말레이시아 국왕 이브라힘 이스칸다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자치공화국인 스릅스카공화국의 시니샤 카란 대통령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연설에 나선 뒤 외국 대표단과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붉은광장 인근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할 계획이다. 보병 부대 행진과 공중 곡예비행단 비행도 예정돼 있다.

러시아는 행사 안전 문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우샤코프는 러시아 외무부가 지난 6일 각국 정부에 외교 공한을 보내 “러시아 국방부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예프에 체류 중인 관련 인원을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측이 전승절 기념행사를 방해하려 할 경우 러시아군은 키예프 도심에 대규모 보복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또 전승절을 기념해 8일부터 9일까지 일시 휴전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하며 우크라이나 측에도 동참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6일 0시부터 자체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먼저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승절을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한층 격화되면서 국제사회도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러시아가 키예프 철수 경고까지 공식화하면서 전승절 전후 군사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편 크렘린궁은 지난 4월 말 올해 붉은광장 열병식 규모를 예년보다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안전 문제를 이유로 군사 장비 공개 행진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202457_edmygsgg.jpg" alt="10000415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인 ‘전승절(승리의 날)’ 열병식을 앞두고 각국 정부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에서 자국민과 외교 인력을 신속히 철수시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의 행사 방해 가능성을 공개 경고하면서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군사 긴장 수위도 다시 급격히 높아지는 분위기다.</p>
<p><br /></p>
<p>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오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레드스퀘어)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고 러시아 매체 RT가 보도했다.</p>
<p><br /></p>
<p>우샤코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지시간 9일 오전 9시45분께 외국 정상 환영 행사를 진행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해외 귀빈들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다.</p>
<p><br /></p>
<p>이번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말레이시아 국왕 이브라힘 이스칸다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자치공화국인 스릅스카공화국의 시니샤 카란 대통령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연설에 나선 뒤 외국 대표단과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붉은광장 인근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할 계획이다. 보병 부대 행진과 공중 곡예비행단 비행도 예정돼 있다.</p>
<p><br /></p>
<p>러시아는 행사 안전 문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우샤코프는 러시아 외무부가 지난 6일 각국 정부에 외교 공한을 보내 “러시아 국방부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키예프에 체류 중인 관련 인원을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측이 전승절 기념행사를 방해하려 할 경우 러시아군은 키예프 도심에 대규모 보복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러시아는 또 전승절을 기념해 8일부터 9일까지 일시 휴전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하며 우크라이나 측에도 동참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6일 0시부터 자체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먼저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전승절을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한층 격화되면서 국제사회도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러시아가 키예프 철수 경고까지 공식화하면서 전승절 전후 군사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p>
<p><br /></p>
<p>한편 크렘린궁은 지난 4월 말 올해 붉은광장 열병식 규모를 예년보다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안전 문제를 이유로 군사 장비 공개 행진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394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20:25: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20:24: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5</guid>
		<title><![CDATA[“나도 안 본다” 트럼프 놀란 월드컵 티켓값… 결승전 평균 1만3000달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치솟는 티켓 가격에 대해 “나조차 1000달러를 내고 경기를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 내 월드컵 흥행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역대 최고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나친 티켓 가격이 일반 팬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월드컵 개막전 티켓 가격과 관련해 “그 정도 가격인 줄 몰랐다”며 “솔직히 나도 그 돈을 내고 보러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의 개막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책정한 주요 좌석 기준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이 112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팬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가격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결승전 평균 티켓 가격은 약 1만3000달러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평균 가격인 약 1600달러와 비교하면 8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일부 온라인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일반 경기 티켓조차 1000달러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월드컵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거대한 상업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암표상과 재판매 플랫폼이 티켓 시장을 장악하면서 실제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현장 관람 비용이 항공·숙박비까지 포함할 경우 급격히 치솟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팬들의 부담도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북중미 월드컵 원정 관람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항공권과 숙박비 상승까지 겹칠 경우 일부 인기 경기의 실제 관람 비용은 수백만원대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퀸스와 브루클린, 그리고 나를 지지하는 노동자 계층 팬들이 경기장에 가지 못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이 가격 구조에 대해 조사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드컵 흥행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나친 티켓 가격이 서민층 팬들을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그는 또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기록이 새로 쓰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월드컵 티켓 판매량은 500만장을 넘어섰다. 그러나 세계 각국 팬들은 암표 거래와 재판매 시장 과열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상당수 티켓이 대량 구매된 뒤 고가에 재판매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유럽의 한 축구 팬 단체는 FIFA의 티켓 가격 정책이 과도하다며 반독점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지난 4월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월드컵 결승전 티켓 4장이 장당 230만달러에 등록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잔니 인판티노는 “정말 그 가격에 표를 산 사람이 있다면 직접 핫도그와 콜라를 사주겠다”고 농담했다.

한편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FIFA는 재판매 시장 가격 자체를 직접 통제하지는 않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구매자와 판매자 양측에서 각각 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흥행 열기가 커질수록 티켓 가격 논란 역시 국제 스포츠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60804_mwrcpkqe.jpg" alt="10000415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치솟는 티켓 가격에 대해 “나조차 1000달러를 내고 경기를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 내 월드컵 흥행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역대 최고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나친 티켓 가격이 일반 팬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확산하는 분위기다.</p>
<p><br /></p>
<p>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월드컵 개막전 티켓 가격과 관련해 “그 정도 가격인 줄 몰랐다”며 “솔직히 나도 그 돈을 내고 보러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오는 6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의 개막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책정한 주요 좌석 기준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이 112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팬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가격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특히 이번 대회 결승전 평균 티켓 가격은 약 1만3000달러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평균 가격인 약 1600달러와 비교하면 8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일부 온라인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일반 경기 티켓조차 1000달러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p>
<p><br /></p>
<p>미국 내에서는 월드컵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거대한 상업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암표상과 재판매 플랫폼이 티켓 시장을 장악하면서 실제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현장 관람 비용이 항공·숙박비까지 포함할 경우 급격히 치솟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팬들의 부담도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북중미 월드컵 원정 관람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항공권과 숙박비 상승까지 겹칠 경우 일부 인기 경기의 실제 관람 비용은 수백만원대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 역시 “퀸스와 브루클린, 그리고 나를 지지하는 노동자 계층 팬들이 경기장에 가지 못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이 가격 구조에 대해 조사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드컵 흥행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나친 티켓 가격이 서민층 팬들을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p>
<p><br /></p>
<p>그는 또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기록이 새로 쓰이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월드컵 티켓 판매량은 500만장을 넘어섰다. 그러나 세계 각국 팬들은 암표 거래와 재판매 시장 과열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상당수 티켓이 대량 구매된 뒤 고가에 재판매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p>
<p><br /></p>
<p>유럽의 한 축구 팬 단체는 FIFA의 티켓 가격 정책이 과도하다며 반독점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지난 4월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월드컵 결승전 티켓 4장이 장당 230만달러에 등록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p>
<p><br /></p>
<p>이에 대해 잔니 인판티노는 “정말 그 가격에 표를 산 사람이 있다면 직접 핫도그와 콜라를 사주겠다”고 농담했다.</p>
<p><br /></p>
<p>한편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FIFA는 재판매 시장 가격 자체를 직접 통제하지는 않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구매자와 판매자 양측에서 각각 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월드컵 흥행 열기가 커질수록 티켓 가격 논란 역시 국제 스포츠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2240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16:08: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16:0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4</guid>
		<title><![CDATA[트럼프 방중 임박…미·이란 협상전 뒤엔 ‘중국 변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정세와 미중 전략 경쟁의 연관성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일각에서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중동 담당 고위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5월 중순 예정된 중국 방문 전에 이란 전쟁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외교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중동정책 담당 전 부차관보이자 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였던 다니엘 샤피로(Daniel Shapiro)는 “트럼프는 다음 주 베이징 방문 전에 전쟁을 끝내야 할 강한 동기를 갖고 있다”며 “전쟁이 계속된다면 그는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방중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샤피로는 이어 “전쟁이 종결되면 트럼프는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경제 협상에 집중할 수 있다”며 “반면 이란은 이런 미국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한적 합의만을 선호하며 협상 지렛대를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걸프 지역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대중 견제력도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중국은 미국을 ‘불안정 요인’으로, 자신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 부각시키는 외교적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피로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 게시물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긴장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최근 대만 무기 판매 승인 속도를 늦추고, 중일 갈등에서 일본 편을 공개적으로 들지 않았으며,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잇달아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이란이 미국 조건을 수용한다면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 작전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 역시 “2월 말 시작된 대이란 군사행동의 현재 단계는 끝났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측 전문가들은 이란 문제가 미중 관계의 핵심 변수라는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다.

   

중국 상하이외국어대 중동연구소의 뉴쑹 연구원은 관영 성향 매체 관찰자망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방중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미중 관계 자체”라며 “이란 문제는 외교 일정과 환경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미중 관계의 중심 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이 설정한 외교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미국식 압박 외교 논리에 휘말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조기에 종료하려는 배경으로 ▲속전속결 전략 실패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갈등 장기화 ▲미국 내 정치 부담 등을 꼽았다.

   

그는 “미국은 협정 체결에도 실패했고, 동시에 임시 휴전이 완전히 깨지는 것도 원치 않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며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국내 정치 역시 트럼프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더위크(The Week)도 6일 “트럼프 방중 의제에서 이란 문제가 다른 현안을 압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중 양국 모두 세계 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 정치전문지 더힐(The Hill)의 칼럼니스트 브라마 첼라니(Brahma Chellaney)는 “트럼프는 이번 방중에서 이전보다 훨씬 불리한 패를 쥐고 있다”며 “대이란 군사행동이 오히려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충격과 미국 군수품 고갈, 경제 부담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이번 방문은 힘을 과시하기 위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위기관리 성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중국이 미국에 무엇을 양보받을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중국 측은 중동 문제와 미중 관계를 지나치게 연결하는 시각 자체를 경계하고 있다.

   

뉴 연구원은 “중동은 중동 국가들의 중동”이라며 “중국은 특정 진영을 만들거나 대리세력을 키우지 않으며, 역내 국가 간 대화와 공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정세가 완화되면 트럼프에게 보다 안정적인 방중 환경이 조성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란 문제가 미중 관계와 깊게 결합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 트럼프 방중 계획이 거론되는 시점에 맞춰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도 먼저 중국을 방문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6일 베이징에서 “정치적 위기는 군사적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이 이미 입증됐다”며 “이란은 국가 주권과 존엄을 지키면서도 평화 협상을 통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중국은 전쟁 발발 이후 줄곧 휴전과 대화를 촉구해왔다”며 “걸프 및 중동 국가들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각각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했지만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기존 9개 항목의 협상안을 통해 2개월 휴전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최신 14개 항목 제안에서 모든 문제를 30일 안에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추가 군사공격 금지 ▲미군 철수 ▲해상 봉쇄 해제 ▲동결 자산 해제 ▲배상금 지급 ▲대이란 제재 철폐 ▲레바논 포함 전 전선 평화 구축 ▲호르무즈 해협 새 관리체계 수립 등을 요구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 연구원은 “양측 제안은 근본적 간극이 매우 크다”며 “핵심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과 장거리 미사일 문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려 하고 있으며, 이란은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압박전 역시 양측 모두 상대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7214819_vdeqhpiy.jpg" alt="100004151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정세와 미중 전략 경쟁의 연관성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일각에서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됐다.</p>
<p>
   <br />
</p>
<p>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중동 담당 고위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5월 중순 예정된 중국 방문 전에 이란 전쟁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외교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br />
</p>
<p>미 국방부 중동정책 담당 전 부차관보이자 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였던 다니엘 샤피로(Daniel Shapiro)는 “트럼프는 다음 주 베이징 방문 전에 전쟁을 끝내야 할 강한 동기를 갖고 있다”며 “전쟁이 계속된다면 그는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방중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샤피로는 이어 “전쟁이 종결되면 트럼프는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경제 협상에 집중할 수 있다”며 “반면 이란은 이런 미국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한적 합의만을 선호하며 협상 지렛대를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그는 또 걸프 지역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대중 견제력도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중국은 미국을 ‘불안정 요인’으로, 자신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 부각시키는 외교적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br />
</p>
<p>샤피로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 게시물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긴장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최근 대만 무기 판매 승인 속도를 늦추고, 중일 갈등에서 일본 편을 공개적으로 들지 않았으며,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p>
<p>
   <br />
</p>
<p>실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잇달아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6일 “이란이 미국 조건을 수용한다면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 작전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 역시 “2월 말 시작된 대이란 군사행동의 현재 단계는 끝났다”고 말했다.</p>
<p>
   <br />
</p>
<p>다만 중국 측 전문가들은 이란 문제가 미중 관계의 핵심 변수라는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다.</p>
<p>
   <br />
</p>
<p>중국 상하이외국어대 중동연구소의 뉴쑹 연구원은 관영 성향 매체 관찰자망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방중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미중 관계 자체”라며 “이란 문제는 외교 일정과 환경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미중 관계의 중심 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중국은 미국이 설정한 외교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미국식 압박 외교 논리에 휘말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조기에 종료하려는 배경으로 ▲속전속결 전략 실패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갈등 장기화 ▲미국 내 정치 부담 등을 꼽았다.</p>
<p>
   <br />
</p>
<p>그는 “미국은 협정 체결에도 실패했고, 동시에 임시 휴전이 완전히 깨지는 것도 원치 않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며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국내 정치 역시 트럼프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영국 시사주간지 더위크(The Week)도 6일 “트럼프 방중 의제에서 이란 문제가 다른 현안을 압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중 양국 모두 세계 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미 정치전문지 더힐(The Hill)의 칼럼니스트 브라마 첼라니(Brahma Chellaney)는 “트럼프는 이번 방중에서 이전보다 훨씬 불리한 패를 쥐고 있다”며 “대이란 군사행동이 오히려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충격과 미국 군수품 고갈, 경제 부담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그는 “트럼프의 이번 방문은 힘을 과시하기 위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위기관리 성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중국이 미국에 무엇을 양보받을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br />
</p>
<p>반면 중국 측은 중동 문제와 미중 관계를 지나치게 연결하는 시각 자체를 경계하고 있다.</p>
<p>
   <br />
</p>
<p>뉴 연구원은 “중동은 중동 국가들의 중동”이라며 “중국은 특정 진영을 만들거나 대리세력을 키우지 않으며, 역내 국가 간 대화와 공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어 “이란 정세가 완화되면 트럼프에게 보다 안정적인 방중 환경이 조성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란 문제가 미중 관계와 깊게 결합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실제 트럼프 방중 계획이 거론되는 시점에 맞춰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도 먼저 중국을 방문했다.</p>
<p>
   <br />
</p>
<p>아라그치 장관은 6일 베이징에서 “정치적 위기는 군사적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이 이미 입증됐다”며 “이란은 국가 주권과 존엄을 지키면서도 평화 협상을 통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중국은 전쟁 발발 이후 줄곧 휴전과 대화를 촉구해왔다”며 “걸프 및 중동 국가들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한편 미국과 이란은 각각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했지만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미국은 기존 9개 항목의 협상안을 통해 2개월 휴전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최신 14개 항목 제안에서 모든 문제를 30일 안에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이란 측은 ▲추가 군사공격 금지 ▲미군 철수 ▲해상 봉쇄 해제 ▲동결 자산 해제 ▲배상금 지급 ▲대이란 제재 철폐 ▲레바논 포함 전 전선 평화 구축 ▲호르무즈 해협 새 관리체계 수립 등을 요구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뉴 연구원은 “양측 제안은 근본적 간극이 매우 크다”며 “핵심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과 장거리 미사일 문제”라고 분석했다.</p>
<p>
   <br />
</p>
<p>그는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려 하고 있으며, 이란은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압박전 역시 양측 모두 상대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1580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21:49: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21:47: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3</guid>
		<title><![CDATA[“이란은 중국을 신뢰”…아라그치, 방중 직후 중국어 메시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중국 방문 직후 중국어로 공개 메시지를 올리며 중국의 중동 외교 역할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중국과의 전략 공조를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아라그치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직후 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중국어 게시물을 올려 중국 측의 중동 평화 구상을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게시물에서 “이란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촉진하기 위한 중국 측의 제안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란은 중국을 신뢰하고 있으며, 중국이 전쟁 중단과 평화 촉진 과정에서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전과 안보를 함께 조율할 수 있는 전후 중동의 새로운 지역 질서 구축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어로 직접 메시지를 올린 점도 주목된다.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외교적 연대를 국제사회에 상징적으로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라그치 장관은 같은 날 이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전후 이란은 과거와는 다른 국가가 됐다”고 강조하며 향후 국제 협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 측 역시 현재의 이란이 이전과는 다른 역량과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란과 다른 국가들의 협력은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중 기간 양측은 중동 전쟁 상황과 휴전 문제, 진행 중인 협상, 이란 핵 프로그램, 대이란 제재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충돌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와 핵 활동의 평화적 성격, 제재 문제, 양국 현안을 모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제 해운 안전 문제와 직결된 호르무즈 해협 정세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 역시 중점 논의 대상이었다”며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해야 할 필요성과 각국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동 전후 질서 재편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 밀착이 향후 지역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7211046_uqvfukef.jpg" alt="100004151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중국 방문 직후 중국어로 공개 메시지를 올리며 중국의 중동 외교 역할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중국과의 전략 공조를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p>
<p>
   <br />
</p>
<p>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아라그치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직후 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중국어 게시물을 올려 중국 측의 중동 평화 구상을 공개적으로 평가했다.</p>
<p>
   <br />
</p>
<p>아라그치 장관은 게시물에서 “이란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촉진하기 위한 중국 측의 제안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란은 중국을 신뢰하고 있으며, 중국이 전쟁 중단과 평화 촉진 과정에서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어 “발전과 안보를 함께 조율할 수 있는 전후 중동의 새로운 지역 질서 구축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중국어로 직접 메시지를 올린 점도 주목된다.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외교적 연대를 국제사회에 상징적으로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아라그치 장관은 같은 날 이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전후 이란은 과거와는 다른 국가가 됐다”고 강조하며 향후 국제 협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p>
<p>
   <br />
</p>
<p>그는 “중국 측 역시 현재의 이란이 이전과는 다른 역량과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란과 다른 국가들의 협력은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이번 방중 기간 양측은 중동 전쟁 상황과 휴전 문제, 진행 중인 협상, 이란 핵 프로그램, 대이란 제재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아라그치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충돌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와 핵 활동의 평화적 성격, 제재 문제, 양국 현안을 모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특히 최근 국제 해운 안전 문제와 직결된 호르무즈 해협 정세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p>
<p>
   <br />
</p>
<p>그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 역시 중점 논의 대상이었다”며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해야 할 필요성과 각국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중동 전후 질서 재편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 밀착이 향후 지역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1556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21:11: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21:07: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2</guid>
		<title><![CDATA[“무기 안 사는 중국”…수입 72% 급감, 세계 4위 수출국으로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무기 수입 규모가 최근 5년 사이 급감한 반면 자체 생산과 수출 능력은 빠르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방산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 군사통계기관과 일본 언론 분석을 종합하면 중국은 과거 해외 무기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 군수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이동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중국의 무기 수입 규모는 2016~2020년 대비 2021~2025년 기간 약 72% 감소했다. 과거 세계 상위권 무기 수입국으로 분류됐던 중국은 최근 10대 무기 수입국 명단에서도 빠졌고, 반대로 무기 수출은 증가해 세계 4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일본 언론들은 최근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무기 구매 규모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전투기와 함정, 방공망, 엔진, 레이더까지 자체 공급망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과거 중국군은 핵심 전력 상당 부분을 해외 도입에 의존했다. 1980년대에는 티베트·칭하이 고원 지역 수송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산 UH-60 블랙호크 헬기를 들여왔고, 이후 러시아 Mi-17 계열 헬기와 Il-76 전략수송기 등을 대량 도입했다.

   

공군 전력 역시 한동안 러시아 장비 의존도가 높았다. 1990년대 이후 Su-27과 Su-30 시리즈가 대거 실전 배치됐고, 2010년대 중반에는 Su-35까지 도입하며 공군 현대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 방산 구조는 빠르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J-10 전투기가 본격 양산되며 자체 전투기 체계가 자리 잡았고 이후 J-16과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까지 등장하면서 중국 공군의 핵심 전력이 국산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됐다.

   

현재 중국은 J-10·J-16·J-20으로 이어지는 전투기 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평가된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J-20 대량 생산 체계를 중국 군수산업 자립의 상징적 사례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육군 방공망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과거 러시아제 도르(Dor)-M1 방공 시스템을 운용했지만 이후 이를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한 HQ-17(홍치-17) 계열을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

   

전략 수송 분야에서는 Y-20 대형 수송기가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한동안 러시아산 Il-76 수송기에 의존했지만 Y-20 양산 이후 독자 전략수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WS-20 엔진 적용 확대도 추진 중이다.

   

해군 분야에서도 국산화 흐름이 뚜렷하다. 중국은 최신형 055형 구축함과 항공모함, 대형 상륙함 등을 자체 설계·건조하고 있으며 함정용 레이더와 미사일 체계 역시 국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방산 기술이 아직 항공엔진과 첨단 소재 분야 등에서는 해외 기술 의존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고성능 엔진과 일부 반도체·신소재 분야는 여전히 장기적인 기술 축적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방 군사분석가들 역시 중국의 무기 국산화 확대가 단순한 생산량 증가를 넘어 장기적인 군사 공급망 안정성과 전략 자율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외부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반면 인도와 일본, 한국은 여전히 미국과 해외 방산기업 의존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F-35 전투기와 패트리엇 PAC-3, 이지스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F-35 추가 도입과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또한 잠수함과 전투기, 방공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구매 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방산 자립 확대가 단순한 무기 생산 증가를 넘어 미중 전략 경쟁과 아시아 안보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전투기부터 함정, 미사일, 엔진, 전자장비까지 독자 공급망 구축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의 전략적 자율성 역시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보 출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2025 글로벌 무기거래 보고서’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밀리터리 밸런스 2025’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ane’s Defence Weekly) ‘중국 군 현대화 분석 보고서(2015~2025)’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95134_npezuixp.jpg" alt="10000415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무기 수입 규모가 최근 5년 사이 급감한 반면 자체 생산과 수출 능력은 빠르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방산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 군사통계기관과 일본 언론 분석을 종합하면 중국은 과거 해외 무기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 군수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이동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중국의 무기 수입 규모는 2016~2020년 대비 2021~2025년 기간 약 72% 감소했다. 과거 세계 상위권 무기 수입국으로 분류됐던 중국은 최근 10대 무기 수입국 명단에서도 빠졌고, 반대로 무기 수출은 증가해 세계 4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p>
<p>
   <br />
</p>
<p>일본 언론들은 최근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무기 구매 규모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전투기와 함정, 방공망, 엔진, 레이더까지 자체 공급망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p>
<p>
   <br />
</p>
<p>과거 중국군은 핵심 전력 상당 부분을 해외 도입에 의존했다. 1980년대에는 티베트·칭하이 고원 지역 수송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산 UH-60 블랙호크 헬기를 들여왔고, 이후 러시아 Mi-17 계열 헬기와 Il-76 전략수송기 등을 대량 도입했다.</p>
<p>
   <br />
</p>
<p>공군 전력 역시 한동안 러시아 장비 의존도가 높았다. 1990년대 이후 Su-27과 Su-30 시리즈가 대거 실전 배치됐고, 2010년대 중반에는 Su-35까지 도입하며 공군 현대화를 추진했다.</p>
<p>
   <br />
</p>
<p>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 방산 구조는 빠르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J-10 전투기가 본격 양산되며 자체 전투기 체계가 자리 잡았고 이후 J-16과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까지 등장하면서 중국 공군의 핵심 전력이 국산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됐다.</p>
<p>
   <br />
</p>
<p>현재 중국은 J-10·J-16·J-20으로 이어지는 전투기 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평가된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J-20 대량 생산 체계를 중국 군수산업 자립의 상징적 사례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p>
<p>
   <br />
</p>
<p>육군 방공망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과거 러시아제 도르(Dor)-M1 방공 시스템을 운용했지만 이후 이를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한 HQ-17(홍치-17) 계열을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p>
<p>
   <br />
</p>
<p>전략 수송 분야에서는 Y-20 대형 수송기가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한동안 러시아산 Il-76 수송기에 의존했지만 Y-20 양산 이후 독자 전략수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WS-20 엔진 적용 확대도 추진 중이다.</p>
<p>
   <br />
</p>
<p>해군 분야에서도 국산화 흐름이 뚜렷하다. 중국은 최신형 055형 구축함과 항공모함, 대형 상륙함 등을 자체 설계·건조하고 있으며 함정용 레이더와 미사일 체계 역시 국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p>
<p>
   <br />
</p>
<p>다만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방산 기술이 아직 항공엔진과 첨단 소재 분야 등에서는 해외 기술 의존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고성능 엔진과 일부 반도체·신소재 분야는 여전히 장기적인 기술 축적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서방 군사분석가들 역시 중국의 무기 국산화 확대가 단순한 생산량 증가를 넘어 장기적인 군사 공급망 안정성과 전략 자율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외부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p>
<p>
   <br />
</p>
<p>반면 인도와 일본, 한국은 여전히 미국과 해외 방산기업 의존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F-35 전투기와 패트리엇 PAC-3, 이지스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F-35 추가 도입과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또한 잠수함과 전투기, 방공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구매 중이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중국의 방산 자립 확대가 단순한 무기 생산 증가를 넘어 미중 전략 경쟁과 아시아 안보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전투기부터 함정, 미사일, 엔진, 전자장비까지 독자 공급망 구축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의 전략적 자율성 역시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정보 출처</p>
<p>
   <br />
</p>
<p>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2025 글로벌 무기거래 보고서’</p>
<p>
   <br />
</p>
<p>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밀리터리 밸런스 2025’</p>
<p>
   <br />
</p>
<p>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ane’s Defence Weekly) ‘중국 군 현대화 분석 보고서(2015~2025)’</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오늘의 포커스" term="10964|1096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1510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19:52: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19:50: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80</guid>
		<title><![CDATA[“호르무즈 정상화 시급”…중국·이란 회담에 국제사회 촉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이후 중동 정세가 중대한 갈림길에 들어선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베이징의 움직임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중동 분쟁의 ‘조정자’ 역할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6일 베이징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이란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중은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이후 이란 외교 수장의 첫 중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일시적 휴전 국면에 들어갔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핵협상 문제를 둘러싼 긴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동 해상 위기는 세계 경제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수위를 높이고, 미국이 이란 선박과 항만 봉쇄를 강화하면서 국제 해운망 혼란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길어지면서 페르시아만 일대에 대규모 선박 체류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해협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 역시 다시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한국 역시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 국내 정유업계와 석유화학 업계는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해협 봉쇄 장기화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해상 보험료와 운송비 상승 가능성도 국내 수입물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공개적으로 ‘전면전 반대’ 메시지를 내놓으며 외교적 중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전면적인 충돌 재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외교적 해결과 대화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정상적인 통항 회복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도 중국 측에 미국과의 협상 상황 및 향후 대응 방향을 설명하면서, 중국이 휴전 유지와 긴장 완화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진했던 이른바 ‘자유 계획’ 작전을 사실상 중단한 직후 회담이 이뤄졌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일 억류·정체 선박의 이동을 유도한다며 해당 작전을 시작했지만, 이란 측의 군사적 경고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5일 SNS를 통해 작전의 일시 중단 방침을 시사했다.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이번 국면을 계기로 단순 중재국을 넘어 중동 안보 질서 재편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의 군사 개입 중심 전략과 달리 중국은 협상·경제·에너지 안정을 앞세운 접근법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외부 군사개입과 진영 대립 중심의 기존 질서는 한계를 드러냈다”며 “지역 국가들이 공동 참여하고 공동 이익을 보장하는 새로운 안보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중심의 기존 중동 질서에 대한 우회적 견제 메시지로도 읽힌다.

이란 역시 중국의 역할 확대에 기대를 드러냈다. 아락치 장관은 전후 지역 재건과 안보 구조 논의 과정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중재 역할을 맡아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란 핵 문제 역시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평화적 핵 이용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란 내부에서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강경 여론이 확산하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무력 압박이나 일방 제재보다 협상 복귀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중국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회담이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중국이 중동 문제에서 미국과 경쟁 가능한 외교 영향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역시 원유 수입과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직접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베이징이 향후 휴전 유지와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이후 중동 정세가 중대한 갈림길에 들어선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베이징의 움직임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중동 분쟁의 ‘조정자’ 역할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6일 베이징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이란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p>
<p><br /></p>
<p>이번 방중은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이후 이란 외교 수장의 첫 중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일시적 휴전 국면에 들어갔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핵협상 문제를 둘러싼 긴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실제 중동 해상 위기는 세계 경제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수위를 높이고, 미국이 이란 선박과 항만 봉쇄를 강화하면서 국제 해운망 혼란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길어지면서 페르시아만 일대에 대규모 선박 체류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해협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 역시 다시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p>
<p><br /></p>
<p>한국 역시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 국내 정유업계와 석유화학 업계는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해협 봉쇄 장기화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해상 보험료와 운송비 상승 가능성도 국내 수입물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p>
<p><br /></p>
<p>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공개적으로 ‘전면전 반대’ 메시지를 내놓으며 외교적 중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왕 부장은 회담에서 “전면적인 충돌 재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외교적 해결과 대화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정상적인 통항 회복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아라그치 장관도 중국 측에 미국과의 협상 상황 및 향후 대응 방향을 설명하면서, 중국이 휴전 유지와 긴장 완화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특히 미국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진했던 이른바 ‘자유 계획’ 작전을 사실상 중단한 직후 회담이 이뤄졌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p>
<p><br /></p>
<p>미국은 지난 4일 억류·정체 선박의 이동을 유도한다며 해당 작전을 시작했지만, 이란 측의 군사적 경고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5일 SNS를 통해 작전의 일시 중단 방침을 시사했다.</p>
<p><br /></p>
<p>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이번 국면을 계기로 단순 중재국을 넘어 중동 안보 질서 재편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의 군사 개입 중심 전략과 달리 중국은 협상·경제·에너지 안정을 앞세운 접근법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왕 부장은 회담에서 “외부 군사개입과 진영 대립 중심의 기존 질서는 한계를 드러냈다”며 “지역 국가들이 공동 참여하고 공동 이익을 보장하는 새로운 안보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중심의 기존 중동 질서에 대한 우회적 견제 메시지로도 읽힌다.</p>
<p><br /></p>
<p>이란 역시 중국의 역할 확대에 기대를 드러냈다. 아락치 장관은 전후 지역 재건과 안보 구조 논의 과정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중재 역할을 맡아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핵 문제 역시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평화적 핵 이용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이는 최근 이란 내부에서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강경 여론이 확산하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무력 압박이나 일방 제재보다 협상 복귀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p>
<p><br /></p>
<p>중국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회담이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중국이 중동 문제에서 미국과 경쟁 가능한 외교 영향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역시 원유 수입과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직접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베이징이 향후 휴전 유지와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1365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15:48: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15:46: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9</guid>
		<title><![CDATA[독일 외무장관 “중국이 핵심 공급망 장악”…EU 구조개혁 요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독일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의사결정 구조를 대폭 손질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개혁론을 공식화했다. 특히 중국산 희토류 의존과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유럽의 핵심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유럽이 빠르게 밀려나고 있다는 위기감도 드러냈다. 한국 역시 반도체·배터리 산업의 핵심 원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어서, 유럽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과 산업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독일 DPA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 행사에서 EU 개혁을 위한 ‘6대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회원국 만장일치 원칙을 사실상 폐기하고 특정다수결 방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데풀 장관은 “안보 문제에서 만장일치 제도는 유럽 전체를 생존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만 봐도 의사결정 지연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독일 보수 진영의 기조 변화와도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 계열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보다 강경하고 실용주의적인 노선을 강화하면서, EU의 느린 의사결정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데풀 장관은 연설에서 유럽 산업 경쟁력 약화와 중국 의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과거 석탄과 철강이 유럽 산업의 기반이었다면 이제는 희토류와 전략 광물이 첨단 산업 경쟁력의 핵심 자원이 됐다”며 “하지만 관련 공급망은 사실상 중국이 장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의 중희토류 수요 가운데 약 97%가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난 25년 동안 중국의 세계 제조업 비중은 6%에서 30%로 급증한 반면 EU 비중은 19%에서 15%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에서는 지난해 하루 평균 300개 이상의 산업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제조업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유럽 산업계에서도 비슷한 위기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독일과 프랑스 주요 산업계는 최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에서 중국 공급망 의존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우려를 잇달아 제기하고 있으며, EU 차원의 전략 광물 확보 정책과 역내 생산 확대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바데풀 장관은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불안,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라는 지정학적 압박까지 동시에 받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EU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27개 회원국이 하나로 움직일 때만 미국과 중국에 대등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특정 회원국의 거부권 제한이다. 바데풀 장관은 “참여를 원하지 않는 국가는 일시적으로 빠져 있을 수 있지만, 나머지 국가들의 정책 추진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헝가리가 최근 EU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안을 가로막았던 사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현재 EU는 대러 제재, 외교 정책, 신규 회원국 가입, 세금 문제 등 주요 사안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를 요구하고 있다. 바데풀 장관은 독일이 EU 최대 회원국으로서 개혁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12개 회원국이 외교·안보 분야 특정다수결 확대에 찬성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EU 집행위원회와 외교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해 브뤼셀의 외교·안보 기능을 보다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치주의 위반 국가에 대한 재정 제재 장치를 EU 예산 체계에 포함하는 방안과 신규 가입국의 단계적 편입 방식도 제안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개혁 구상에 대해 “EU가 중국 의존과 지정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주도의 전략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바데풀 장관은 “세계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며 “EU가 적절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면 결국 다른 세력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독일은 유럽이 더 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하기를 원한다”며 “특히 공동 외교·안보 정책 분야에서 브뤼셀의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독일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의사결정 구조를 대폭 손질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개혁론을 공식화했다. 특히 중국산 희토류 의존과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유럽의 핵심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유럽이 빠르게 밀려나고 있다는 위기감도 드러냈다. 한국 역시 반도체·배터리 산업의 핵심 원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어서, 유럽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과 산업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
   <br />
</p>
<p>독일 DPA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 행사에서 EU 개혁을 위한 ‘6대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회원국 만장일치 원칙을 사실상 폐기하고 특정다수결 방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바데풀 장관은 “안보 문제에서 만장일치 제도는 유럽 전체를 생존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만 봐도 의사결정 지연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번 발언은 최근 독일 보수 진영의 기조 변화와도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 계열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보다 강경하고 실용주의적인 노선을 강화하면서, EU의 느린 의사결정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p>
<p>
   <br />
</p>
<p>바데풀 장관은 연설에서 유럽 산업 경쟁력 약화와 중국 의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과거 석탄과 철강이 유럽 산업의 기반이었다면 이제는 희토류와 전략 광물이 첨단 산업 경쟁력의 핵심 자원이 됐다”며 “하지만 관련 공급망은 사실상 중국이 장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p>
<p>
   <br />
</p>
<p>이어 “유럽의 중희토류 수요 가운데 약 97%가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난 25년 동안 중국의 세계 제조업 비중은 6%에서 30%로 급증한 반면 EU 비중은 19%에서 15%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에서는 지난해 하루 평균 300개 이상의 산업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제조업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p>
<p>
   <br />
</p>
<p>유럽 산업계에서도 비슷한 위기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독일과 프랑스 주요 산업계는 최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에서 중국 공급망 의존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우려를 잇달아 제기하고 있으며, EU 차원의 전략 광물 확보 정책과 역내 생산 확대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p>
<p>
   <br />
</p>
<p>바데풀 장관은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불안,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라는 지정학적 압박까지 동시에 받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그는 “EU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27개 회원국이 하나로 움직일 때만 미국과 중국에 대등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특정 회원국의 거부권 제한이다. 바데풀 장관은 “참여를 원하지 않는 국가는 일시적으로 빠져 있을 수 있지만, 나머지 국가들의 정책 추진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헝가리가 최근 EU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안을 가로막았던 사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현재 EU는 대러 제재, 외교 정책, 신규 회원국 가입, 세금 문제 등 주요 사안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를 요구하고 있다. 바데풀 장관은 독일이 EU 최대 회원국으로서 개혁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12개 회원국이 외교·안보 분야 특정다수결 확대에 찬성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p>
<p>
   <br />
</p>
<p>그는 또 EU 집행위원회와 외교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해 브뤼셀의 외교·안보 기능을 보다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치주의 위반 국가에 대한 재정 제재 장치를 EU 예산 체계에 포함하는 방안과 신규 가입국의 단계적 편입 방식도 제안했다.</p>
<p>
   <br />
</p>
<p>블룸버그는 이번 개혁 구상에 대해 “EU가 중국 의존과 지정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주도의 전략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바데풀 장관은 “세계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며 “EU가 적절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면 결국 다른 세력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독일은 유럽이 더 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하기를 원한다”며 “특히 공동 외교·안보 정책 분야에서 브뤼셀의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1263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13:00: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12:59: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8</guid>
		<title><![CDATA[“3억달러 요구에 중국 발끈”…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놓고 FIFA-CCTV 정면충돌]]></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중앙방송(CCTV)의 중계권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다. FIFA가 중국 시장에 수억 달러 규모의 중계권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내에서는 “지나친 몸값 부풀리기”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FIFA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중국 중계권 가격으로 당초 2억5000만~3억 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격을 일부 낮췄지만, 여전히 CCTV 내부 예산과 큰 차이를 보이며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내에서는 이번 갈등을 단순한 가격 협상 이상의 문제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최근 중국 스포츠 중계권 시장 전체가 거품 제거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FIFA가 중국 시장에만 과도한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중국 방송·플랫폼 업계는 최근 수년간 스포츠 판권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다. 과거에는 독점 중계권 확보 경쟁이 치열했지만, 현재는 무리한 투자 대신 실질 수익 구조를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번 월드컵의 흥행 변수도 협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다, 대회가 북미에서 열리면서 주요 경기가 중국 시간 기준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광고 시장 상황도 예년과 다르다. 중국 광고업계에서는 경기 시간대 문제로 기업들의 광고 집행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중계권 계약 지연으로 마케팅 일정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상업적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온라인 여론 역시 대체로 CCTV 쪽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중국 시장을 여전히 과거처럼 보는 것 아니냐”, “무조건 비싼 값을 받아낼 수 있다는 시대는 끝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FIFA의 국가별 가격 차이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부 국가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중국에는 훨씬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불공정 논란까지 제기된다.

   

반면 FIFA는 시장 원리에 따른 가격 책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최근 월드컵 티켓 가격 논란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시장 수요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준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오는 7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일부 좌석이 수백만 달러 수준에 등록되며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이번 중계권 갈등이 향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스포츠 시장이 과거처럼 무조건적인 고가 계약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열린다. 개막전은 6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결승전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중앙방송(CCTV)의 중계권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다. FIFA가 중국 시장에 수억 달러 규모의 중계권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내에서는 “지나친 몸값 부풀리기”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p>
<p>
   <br />
</p>
<p>중국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FIFA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중국 중계권 가격으로 당초 2억5000만~3억 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격을 일부 낮췄지만, 여전히 CCTV 내부 예산과 큰 차이를 보이며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br />
</p>
<p>중국 내에서는 이번 갈등을 단순한 가격 협상 이상의 문제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최근 중국 스포츠 중계권 시장 전체가 거품 제거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FIFA가 중국 시장에만 과도한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p>
<p>
   <br />
</p>
<p>실제 중국 방송·플랫폼 업계는 최근 수년간 스포츠 판권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다. 과거에는 독점 중계권 확보 경쟁이 치열했지만, 현재는 무리한 투자 대신 실질 수익 구조를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p>
<p>
   <br />
</p>
<p>이번 월드컵의 흥행 변수도 협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다, 대회가 북미에서 열리면서 주요 경기가 중국 시간 기준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
   <br />
</p>
<p>광고 시장 상황도 예년과 다르다. 중국 광고업계에서는 경기 시간대 문제로 기업들의 광고 집행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중계권 계약 지연으로 마케팅 일정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상업적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다.</p>
<p>
   <br />
</p>
<p>중국 온라인 여론 역시 대체로 CCTV 쪽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중국 시장을 여전히 과거처럼 보는 것 아니냐”, “무조건 비싼 값을 받아낼 수 있다는 시대는 끝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특히 FIFA의 국가별 가격 차이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일부 국가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중국에는 훨씬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불공정 논란까지 제기된다.</p>
<p>
   <br />
</p>
<p>반면 FIFA는 시장 원리에 따른 가격 책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최근 월드컵 티켓 가격 논란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시장 수요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준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앞서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오는 7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일부 좌석이 수백만 달러 수준에 등록되며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p>
<p>
   <br />
</p>
<p>중국에서는 이번 중계권 갈등이 향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스포츠 시장이 과거처럼 무조건적인 고가 계약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이다.</p>
<p>
   <br />
</p>
<p>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열린다. 개막전은 6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결승전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1226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11:59: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11:57: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7</guid>
		<title><![CDATA[넷플릭스 ‘기리고’, 강미나 중심으로 글로벌 관심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사진 제공 : 넷플릭스
   
   
[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강미나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폭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 이후 시청자 반응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캐릭터 표현력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4월 24일 공개된 ‘기리고’에서 강미나는 고등학생 ‘임나리’ 역을 맡았다. 또래 사이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지만, 맞벌이 부모 아래에서 성장하며 정서적 결핍을 안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작품은 이러한 내면을 중심으로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따라간다.

   

강미나는 짝사랑 앞에서의 미묘한 긴장감, 친구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질투와 불안 등을 비교적 절제된 톤으로 표현했다. 일상적인 감정선에서 출발해 점차 극단으로 치닫는 심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반부 이후 전개에서는 장르적 색채가 뚜렷해지며 캐릭터의 또 다른 면이 드러난다. 극한의 공포 상황과 혼란 속에서 감정이 급격히 흔들리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강미나는 눈빛과 표정 변화만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연기를 선보인다.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과 냉정한 표정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저주를 소재로,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을 그린 영 어덜트 호러물이다. 최근 글로벌 OTT 시장에서 YA 장르와 호러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이 강미나에게 있어 장르 확장의 계기가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기존 청춘물 중심의 필모그래피에서 벗어나 심리·호러 장르까지 소화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다.

   

한편 ‘기리고’에는 강미나를 비롯해 전소영,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등이 출연하며 현재 넷플릭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6144418_nsudxabb.jpg" alt="100004145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 제공 : 넷플릭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강미나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폭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 이후 시청자 반응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캐릭터 표현력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는 분위기다.</p>
<p>
   <br />
</p>
<p>지난 4월 24일 공개된 ‘기리고’에서 강미나는 고등학생 ‘임나리’ 역을 맡았다. 또래 사이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지만, 맞벌이 부모 아래에서 성장하며 정서적 결핍을 안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작품은 이러한 내면을 중심으로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따라간다.</p>
<p>
   <br />
</p>
<p>강미나는 짝사랑 앞에서의 미묘한 긴장감, 친구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질투와 불안 등을 비교적 절제된 톤으로 표현했다. 일상적인 감정선에서 출발해 점차 극단으로 치닫는 심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중반부 이후 전개에서는 장르적 색채가 뚜렷해지며 캐릭터의 또 다른 면이 드러난다. 극한의 공포 상황과 혼란 속에서 감정이 급격히 흔들리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강미나는 눈빛과 표정 변화만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연기를 선보인다.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과 냉정한 표정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p>
<p>
   <br />
</p>
<p>‘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저주를 소재로,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을 그린 영 어덜트 호러물이다. 최근 글로벌 OTT 시장에서 YA 장르와 호러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p>
<p>
   <br />
</p>
<p>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이 강미나에게 있어 장르 확장의 계기가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기존 청춘물 중심의 필모그래피에서 벗어나 심리·호러 장르까지 소화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다.</p>
<p>
   <br />
</p>
<p>한편 ‘기리고’에는 강미나를 비롯해 전소영,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등이 출연하며 현재 넷플릭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0462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14:46: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14:43: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6</guid>
		<title><![CDATA[“중국 존중하지만…” 파나마 외교장관, 방중 의원단에 메시지 전달 요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파나마 정부가 중국을 방문 중인 자국 의원단을 향해 “중국을 존중하지만 자국 법과 주권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라고 요구하면서, 최근 불거진 선박 규제 논란과 함께 양국 관계에 미묘한 긴장이 감지되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 파나마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4일 중국을 방문 중인 의원단을 향해 “파나마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제기된 ‘파나마 선적 선박 규제’ 문제와 관련해 “파나마는 중국을 존중하지만, 헌법과 사법 판단을 최우선으로 준수한다”며 “사법 판결이 자국 상선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중국 내에서 파나마 선적 선박에 대한 검사 강화와 운항 지연 사례가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중국을 방문 중인 파나마 의원단은 총 7명으로, 지난 3일 입국해 10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양국 의회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표단을 이끄는 파치 리 의원은 “중국의 경제 성장 경험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화웨이 방문과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관 일정 등을 공개했다.

그는 또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국내에 실질적 답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표단 중 다수가 원주민 자치지역 출신인 점을 언급하고 “불평등 해소 문제도 주요 의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방중을 둘러싸고 파나마 내부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선박 규제 문제를 이유로 방문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고, 과거 대만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의원은 ‘자유’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성향의 루이스 두케 의원은 “외교 정책은 행정부의 권한”이라며 “국가 재정이 투입되지 않고 국가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도 이번 사안에 개입하는 모습이다.

주파나마 미국대사관은 사이버 범죄 대응 협약인 부다페스트 협약 등을 언급하며 중국 기업을 비판했고, 중국 측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

중국 주파나마 대사관은 5일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정보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하이로 살라차 의원도 공개적으로 미국의 개입을 비판했다.

그는 “파나마는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이며, 어디를 방문할지는 스스로 결정한다”며 “외부의 간섭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전략적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중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5%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항만 운영권 문제 역시 양국 간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특히 CK허치슨 홀딩스 계열사가 운영해 온 항만 계약이 올해 초 파나마 대법원 판단으로 무효화되면서 분쟁이 본격화됐다.

해당 기업은 파나마 정부를 상대로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국제중재를 제기했으며, 업계에서는 판정까지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파나마가 미중 갈등에 휘말린 측면이 있다”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밝혔다.

다만 항만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갈등을 확대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미국 측은 최근 중국이 파나마 선적 선박에 대해 과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연방해사위원회는 관련 사례 증가를 언급하며 “이례적 수준”이라고 지적했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경제적 수단을 통한 압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선박에 대한 검사는 법과 규정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라며 “항만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은 외부 세력”이라고 반박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130010_oqvneyco.jpg" alt="10000414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파나마 정부가 중국을 방문 중인 자국 의원단을 향해 “중국을 존중하지만 자국 법과 주권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라고 요구하면서, 최근 불거진 선박 규제 논란과 함께 양국 관계에 미묘한 긴장이 감지되고 있다.</p>
<p><br /></p>
<p>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 파나마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4일 중국을 방문 중인 의원단을 향해 “파나마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최근 제기된 ‘파나마 선적 선박 규제’ 문제와 관련해 “파나마는 중국을 존중하지만, 헌법과 사법 판단을 최우선으로 준수한다”며 “사법 판결이 자국 상선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중국 내에서 파나마 선적 선박에 대한 검사 강화와 운항 지연 사례가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p>
<p><br /></p>
<p>중국을 방문 중인 파나마 의원단은 총 7명으로, 지난 3일 입국해 10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양국 의회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p>
<p><br /></p>
<p>대표단을 이끄는 파치 리 의원은 “중국의 경제 성장 경험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화웨이 방문과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관 일정 등을 공개했다.</p>
<p><br /></p>
<p>그는 또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국내에 실질적 답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표단 중 다수가 원주민 자치지역 출신인 점을 언급하고 “불평등 해소 문제도 주요 의제”라고 설명했다.</p>
<p><br /></p>
<p>그러나 이번 방중을 둘러싸고 파나마 내부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일부 정치권에서는 선박 규제 문제를 이유로 방문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고, 과거 대만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의원은 ‘자유’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을 비판하기도 했다.</p>
<p><br /></p>
<p>이에 대해 무소속 성향의 루이스 두케 의원은 “외교 정책은 행정부의 권한”이라며 “국가 재정이 투입되지 않고 국가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br /></p>
<p>미국도 이번 사안에 개입하는 모습이다.</p>
<p><br /></p>
<p>주파나마 미국대사관은 사이버 범죄 대응 협약인 부다페스트 협약 등을 언급하며 중국 기업을 비판했고, 중국 측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p>
<p><br /></p>
<p>중국 주파나마 대사관은 5일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정보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p>
<p><br /></p>
<p>중국을 방문 중인 하이로 살라차 의원도 공개적으로 미국의 개입을 비판했다.</p>
<p><br /></p>
<p>그는 “파나마는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이며, 어디를 방문할지는 스스로 결정한다”며 “외부의 간섭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전략적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중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p>
<p><br /></p>
<p>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5%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항만 운영권 문제 역시 양국 간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p>
<p><br /></p>
<p>특히 CK허치슨 홀딩스 계열사가 운영해 온 항만 계약이 올해 초 파나마 대법원 판단으로 무효화되면서 분쟁이 본격화됐다.</p>
<p><br /></p>
<p>해당 기업은 파나마 정부를 상대로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국제중재를 제기했으며, 업계에서는 판정까지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이와 관련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파나마가 미중 갈등에 휘말린 측면이 있다”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밝혔다.</p>
<p><br /></p>
<p>다만 항만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갈등을 확대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br /></p>
<p>한편 미국 측은 최근 중국이 파나마 선적 선박에 대해 과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p>
<p><br /></p>
<p>미국 연방해사위원회는 관련 사례 증가를 언급하며 “이례적 수준”이라고 지적했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경제적 수단을 통한 압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p>
<p><br /></p>
<p>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선박에 대한 검사는 법과 규정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라며 “항만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은 외부 세력”이라고 반박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0400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13:01: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12:59: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5</guid>
		<title><![CDATA[“살리면 170만 달러”…서정원, 랴오닝 구원투수로 초대형 계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랴오닝 철인이 승부수를 던졌다.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급격히 흔들린 팀을 살리기 위해 새 사령탑으로 서정원을 전격 선임하고,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서정원 감독은 랴오닝과 2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7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할 경우 100만 달러의 성과 보너스가 별도로 지급되는 구조다.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17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는 셈이다.

   

랴오닝은 최근 리그 4연패로 급격히 무너졌다. 결국 구단은 기존 사령탑이던 리진위 감독을 경질하고 즉각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후임 협상도 빠르게 진행됐고, 서정원 감독 카드가 최종 선택됐다.

   

이번 계약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단순 연봉이 아니다. 구단은 서정원 감독에게 내·외국인 선수 영입과 관련된 일정 권한까지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 처방이 아니라 감독 중심의 재건 작업을 맡기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코칭스태프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원 감독은 하대성 등 한국인 코치진과 함께 출국 전 모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합류를 예고했다.

   

다만 지휘봉을 잡는 시점은 조율 중이다. 현지에서는 청두 룽청과의 경기에는 직접 벤치를 지키지 않지만, 이후 공식 취임 절차를 거쳐 팀 정상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계약은 ‘잔류’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모든 조건이 맞춰진 승부수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구조인 만큼, 서정원 감독이 랴오닝을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6124427_gapwnxvp.jpg" alt="100004144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랴오닝 철인이 승부수를 던졌다.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급격히 흔들린 팀을 살리기 위해 새 사령탑으로 서정원을 전격 선임하고,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p>
<p>
   <br />
</p>
<p>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서정원 감독은 랴오닝과 2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7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할 경우 100만 달러의 성과 보너스가 별도로 지급되는 구조다.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17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는 셈이다.</p>
<p>
   <br />
</p>
<p>랴오닝은 최근 리그 4연패로 급격히 무너졌다. 결국 구단은 기존 사령탑이던 리진위 감독을 경질하고 즉각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후임 협상도 빠르게 진행됐고, 서정원 감독 카드가 최종 선택됐다.</p>
<p>
   <br />
</p>
<p>이번 계약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단순 연봉이 아니다. 구단은 서정원 감독에게 내·외국인 선수 영입과 관련된 일정 권한까지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 처방이 아니라 감독 중심의 재건 작업을 맡기겠다는 의도가 읽힌다.</p>
<p>
   <br />
</p>
<p>코칭스태프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원 감독은 하대성 등 한국인 코치진과 함께 출국 전 모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합류를 예고했다.</p>
<p>
   <br />
</p>
<p>다만 지휘봉을 잡는 시점은 조율 중이다. 현지에서는 청두 룽청과의 경기에는 직접 벤치를 지키지 않지만, 이후 공식 취임 절차를 거쳐 팀 정상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결국 이번 계약은 ‘잔류’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모든 조건이 맞춰진 승부수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구조인 만큼, 서정원 감독이 랴오닝을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80390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0 May 2026 20:12: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12:43: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4</guid>
		<title><![CDATA[“서정원 복귀 첫날, 극장골에 울었다”…랴오닝, 청두에 0-1 패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영상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 ‘구원투수’로 돌아온 서정원 감독의 복귀 첫날, 랴오닝 철인은 끝내 웃지 못했다.

   

랴오닝은 5일 오후 7시 35분(베이징 시간) 열린 2026시즌 중슈퍼리그 10라운드에서 선두 청두 룽청에 0-1로 패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됐고, 랴오닝은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견뎌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청두 외국인 공격수 페리페의 오버헤드킥이 터지며 승부가 갈렸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뼈아픈 결승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는 전격적인 감독 교체 직후 치러진 경기였다. 랴오닝은 최근 성적 부진 속에 리진위 전 감독을 경질했다. 리진위는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킨 주역이었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과 4연패 여파를 넘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구단은 곧바로 서정원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서 감독은 경기 당일 팀에 합류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이날 경기는 코치진이 임시로 지휘했다.

   

결과는 패배였다. 랴오닝은 이날 패배로 리그 5연패에 빠지며 하락세를 끊지 못했다. 강등권과의 격차도 좁혀지며 잔류 경쟁 부담이 더욱 커졌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서정원 감독이 5년간 이끌었던 친정팀이었다. 복귀 첫날, 옛 팀을 상대로 ‘극장골 패배’를 지켜봐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제 랴오닝은 본격적인 서정원 체제에 돌입한다. 전술 정비와 분위기 반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선에 선 가운데, ‘서정원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232757_phhbemns.jpg" alt="100004142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영상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구원투수’로 돌아온 서정원 감독의 복귀 첫날, 랴오닝 철인은 끝내 웃지 못했다.</p>
<p>
   <br />
</p>
<p>랴오닝은 5일 오후 7시 35분(베이징 시간) 열린 2026시즌 중슈퍼리그 10라운드에서 선두 청두 룽청에 0-1로 패했다.</p>
<p>
   <br />
</p>
<p>경기는 팽팽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됐고, 랴오닝은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견뎌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청두 외국인 공격수 페리페의 오버헤드킥이 터지며 승부가 갈렸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뼈아픈 결승 실점으로 이어졌다.</p>
<p>
   <br />
</p>
<p>이번 경기는 전격적인 감독 교체 직후 치러진 경기였다. 랴오닝은 최근 성적 부진 속에 리진위 전 감독을 경질했다. 리진위는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킨 주역이었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과 4연패 여파를 넘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p>
<p>
   <br />
</p>
<p>구단은 곧바로 서정원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서 감독은 경기 당일 팀에 합류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이날 경기는 코치진이 임시로 지휘했다.</p>
<p>
   <br />
</p>
<p>결과는 패배였다. 랴오닝은 이날 패배로 리그 5연패에 빠지며 하락세를 끊지 못했다. 강등권과의 격차도 좁혀지며 잔류 경쟁 부담이 더욱 커졌다.</p>
<p>
   <br />
</p>
<p>공교롭게도 상대는 서정원 감독이 5년간 이끌었던 친정팀이었다. 복귀 첫날, 옛 팀을 상대로 ‘극장골 패배’를 지켜봐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p>
<p>
   <br />
</p>
<p>이제 랴오닝은 본격적인 서정원 체제에 돌입한다. 전술 정비와 분위기 반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선에 선 가운데, ‘서정원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912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23:29: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23:26: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2</guid>
		<title><![CDATA[카리브해 미군 작전으로 2명 사망…‘마약 연루’ 주장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특정 선박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벌여 2명이 사망했다. 다만 해당 선박의 마약 연루 여부를 입증할 구체적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논란의 여지도 남는다.

   

미국 남부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남부의 창(Southern Spear)’ 합동 태스크포스가 참여한 작전을 통해 한 선박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프랜시스 도노반 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미군은 해당 선박을 테러 조직과 연계된 세력이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사망한 2명에 대해 ‘마약 관련 활동에 연루된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들이 실제로 마약 밀수에 관여했는지, 또는 선박이 관련 범죄에 사용됐는지를 입증할 구체적인 근거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미군은 2025년 9월 이후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일대에서 ‘마약 밀수 차단’을 명분으로 유사한 해상 작전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이를 ‘남부의 창’ 작전으로 공식화하며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이 같은 군사적 대응을 두고,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단속과 군사행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작전 대상의 성격과 위협 수준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군사력 사용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70010_mzxpzhpa.jpg" alt="10000413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특정 선박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벌여 2명이 사망했다. 다만 해당 선박의 마약 연루 여부를 입증할 구체적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논란의 여지도 남는다.</p>
<p>
   <br />
</p>
<p>미국 남부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남부의 창(Southern Spear)’ 합동 태스크포스가 참여한 작전을 통해 한 선박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프랜시스 도노반 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미군은 해당 선박을 테러 조직과 연계된 세력이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미군은 사망한 2명에 대해 ‘마약 관련 활동에 연루된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들이 실제로 마약 밀수에 관여했는지, 또는 선박이 관련 범죄에 사용됐는지를 입증할 구체적인 근거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p>
<p>
   <br />
</p>
<p>미군은 2025년 9월 이후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일대에서 ‘마약 밀수 차단’을 명분으로 유사한 해상 작전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이를 ‘남부의 창’ 작전으로 공식화하며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p>
<p>
   <br />
</p>
<p>이 같은 군사적 대응을 두고,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단속과 군사행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작전 대상의 성격과 위협 수준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군사력 사용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678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7:00: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6:5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1</guid>
		<title><![CDATA[“미국 제재 무시하라”…中, 사상 첫 ‘저지 명령’ 발동]]></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이란 원유 거래 제재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제재 준수를 금지하는 ‘차단 명령’을 처음으로 발동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은 중국의 대응이 기존보다 한층 강경해졌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이 중국 기업 5곳에 대해 이란 관련 제재를 가하자, ‘외국 법률·조치의 부당한 역외적용 저지 방법(阻断办法)’에 근거한 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해당 명령은 중국 기업이 미국의 제재를 인정하거나 집행, 준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2021년 관련 규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제 적용된 사례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중국이 자국 기업에 미국 제재를 따르지 말라고 공식 지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기존에는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기업의 준수는 묵인해왔으나,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 미국이 러시아·베네수엘라·이란 등에 대한 제재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이번 조치가 미국 제재 체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국립대 정치학과 장자잉 부교수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일회성이 아니라 중국의 정책 대응 수단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경제·기술 분야에서도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기업 메타의 중국계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 시도가 국가안보 심사 과정에서 중단된 바 있다. 이는 관련 제도 시행 이후 AI 분야에서 공개적으로 제동이 걸린 사례로 알려졌다.

   

‘저지 방법’은 외국 법률의 부당한 적용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일부 중국 민영 정유업체들은 그동안 미국의 자산 동결 및 거래 제한 조치 대상에 포함돼 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상대적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 의존도가 낮고 위안화 결제를 활용할 수 있어 제재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기업이 금지 명령을 준수하기 어려운 경우 예외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중국 학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선별적 대응’으로 평가한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지문화 교수는 중국 매체 기고문에서 “이번 조치는 특정 제재의 중국 내 효력을 제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전면적인 보복 조치로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방식은 갈등을 관리하면서 향후 협상 여지를 남기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도 경계 입장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 제재를 회피하려는 기업은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대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치 리스크 분석업체 유라시아그룹의 도미닉 추 분석가는 “미국이 2차 제재 범위를 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경우 중국의 대응 수위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로, 일부 물량은 민영 정유업체를 통해 유입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제재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도 점차 강화되는 양상이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최판 교수는 “제재 확대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번 조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53130_dllcrluo.jpg" alt="10000413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대이란 원유 거래 제재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제재 준수를 금지하는 ‘차단 명령’을 처음으로 발동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은 중국의 대응이 기존보다 한층 강경해졌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이 중국 기업 5곳에 대해 이란 관련 제재를 가하자, ‘외국 법률·조치의 부당한 역외적용 저지 방법(阻断办法)’에 근거한 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해당 명령은 중국 기업이 미국의 제재를 인정하거나 집행, 준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p>
<p>
   <br />
</p>
<p>이번 조치는 2021년 관련 규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제 적용된 사례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중국이 자국 기업에 미국 제재를 따르지 말라고 공식 지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기존에는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기업의 준수는 묵인해왔으나,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p>
<p>
   <br />
</p>
<p>보도는 또 미국이 러시아·베네수엘라·이란 등에 대한 제재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이번 조치가 미국 제재 체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br />
</p>
<p>싱가포르국립대 정치학과 장자잉 부교수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일회성이 아니라 중국의 정책 대응 수단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중국은 최근 경제·기술 분야에서도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기업 메타의 중국계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 시도가 국가안보 심사 과정에서 중단된 바 있다. 이는 관련 제도 시행 이후 AI 분야에서 공개적으로 제동이 걸린 사례로 알려졌다.</p>
<p>
   <br />
</p>
<p>‘저지 방법’은 외국 법률의 부당한 적용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일부 중국 민영 정유업체들은 그동안 미국의 자산 동결 및 거래 제한 조치 대상에 포함돼 왔다.</p>
<p>
   <br />
</p>
<p>관련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상대적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 의존도가 낮고 위안화 결제를 활용할 수 있어 제재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기업이 금지 명령을 준수하기 어려운 경우 예외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p>
<p>
   <br />
</p>
<p>중국 학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선별적 대응’으로 평가한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지문화 교수는 중국 매체 기고문에서 “이번 조치는 특정 제재의 중국 내 효력을 제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전면적인 보복 조치로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방식은 갈등을 관리하면서 향후 협상 여지를 남기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미국 측도 경계 입장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 제재를 회피하려는 기업은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대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치 리스크 분석업체 유라시아그룹의 도미닉 추 분석가는 “미국이 2차 제재 범위를 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경우 중국의 대응 수위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
   <br />
</p>
<p>한편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로, 일부 물량은 민영 정유업체를 통해 유입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제재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도 점차 강화되는 양상이다.</p>
<p>
   <br />
</p>
<p>대외경제무역대학 최판 교수는 “제재 확대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번 조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626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5:32: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5:30: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70</guid>
		<title><![CDATA[中 류양 폭죽공장 폭발 참사…21명 사망·61명 부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최대 폭죽 생산지로 알려진 후난성 류양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경 후난성 창사시 관할 류양시 관두진에 위치한 ‘류양 화성 폭죽 제조 및 전시 유한회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고 직후 소방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투입됐으며, 당국은 성·시·현 3급 합동 구조지휘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총 482명 규모의 구조 인력이 투입돼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차 수색 결과 21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실종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차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기업 관계자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과 후속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류양은 중국 내 최대 폭죽 생산 및 수출 기지로 관련 산업이 밀집해 있어, 이번 사고의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주요 산업 분야의 위험 요소 점검과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또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문책도 요구했다.

   

리창 총리 역시 중대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핵심 산업 분야의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현재 중국 응급관리부는 현장에 전문가 팀을 파견해 구조와 수습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대응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34744_xarowiyb.jpg" alt="100004134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최대 폭죽 생산지로 알려진 후난성 류양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p>
<p>
   <br />
</p>
<p>5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경 후난성 창사시 관할 류양시 관두진에 위치한 ‘류양 화성 폭죽 제조 및 전시 유한회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p>
<p>
   <br />
</p>
<p>사고 직후 소방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투입됐으며, 당국은 성·시·현 3급 합동 구조지휘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총 482명 규모의 구조 인력이 투입돼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p>
<p>
   <br />
</p>
<p>현재까지 1차 수색 결과 21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실종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차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경찰은 해당 기업 관계자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과 후속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p>
<p>
   <br />
</p>
<p>류양은 중국 내 최대 폭죽 생산 및 수출 기지로 관련 산업이 밀집해 있어, 이번 사고의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한편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주요 산업 분야의 위험 요소 점검과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p>
<p>
   <br />
</p>
<p>또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문책도 요구했다.</p>
<p>
   <br />
</p>
<p>리창 총리 역시 중대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핵심 산업 분야의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p>
<p>
   <br />
</p>
<p>현재 중국 응급관리부는 현장에 전문가 팀을 파견해 구조와 수습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대응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564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4:38: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3:46: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9</guid>
		<title><![CDATA[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美 국내선 좌석 구매해 탑승…배터리 규정 초과로 1시간 지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국내선 항공편에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좌석을 구매해 탑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로봇의 배터리 용량이 항공 규정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항공편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발생했다. 탑승한 로봇은 중국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제작한 G1 기반 휴머노이드로, 미국 장비 임대업체 엘리트 이벤트 로보틱스(Elite Event Robotics) 소속 장비다.

이 로봇은 행사 공연을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전용 운송 박스가 항공사 수하물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서 좌석을 구매해 기내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내에서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통로 좌석이 아닌 창가 좌석에 고정 배치됐다.

이륙 전 안전 점검 과정에서는 로봇에 장착된 리튬 배터리 용량이 미국 연방항공청 규정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항공사는 배터리 제거를 요구했으며, 현장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항공편은 약 1시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승객들은 로봇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현장 상황을 기록하기도 했다.

항공편 도착 이후 해당 로봇은 배터리 제거로 인해 자체 이동이 어려워졌으며, 동행 인력이 직접 운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 장비의 이동과 관련해 기존 항공 안전 기준 적용 범위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1935_iavdfrrc.jpg" alt="100004133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국내선 항공편에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좌석을 구매해 탑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로봇의 배터리 용량이 항공 규정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항공편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p>
<p><br /></p>
<p>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발생했다. 탑승한 로봇은 중국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제작한 G1 기반 휴머노이드로, 미국 장비 임대업체 엘리트 이벤트 로보틱스(Elite Event Robotics) 소속 장비다.</p>
<p><br /></p>
<p>이 로봇은 행사 공연을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전용 운송 박스가 항공사 수하물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서 좌석을 구매해 기내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내에서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통로 좌석이 아닌 창가 좌석에 고정 배치됐다.</p>
<p><br /></p>
<p>이륙 전 안전 점검 과정에서는 로봇에 장착된 리튬 배터리 용량이 미국 연방항공청 규정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항공사는 배터리 제거를 요구했으며, 현장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p>
<p><br /></p>
<p>이 과정에서 항공편은 약 1시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승객들은 로봇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현장 상황을 기록하기도 했다.</p>
<p><br /></p>
<p>항공편 도착 이후 해당 로봇은 배터리 제거로 인해 자체 이동이 어려워졌으며, 동행 인력이 직접 운반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번 사례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 장비의 이동과 관련해 기존 항공 안전 기준 적용 범위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511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2:20: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2:1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8</guid>
		<title><![CDATA[中 신예 우이저, 스누커 세계선수권 제패… 헨드리도 축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신예 우이저가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한 역사적 순간.(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22세 신예 우이저(吴宜泽)가 스누커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시간 5월 5일 새벽 열린 결승에서 우이저는 영국의 강호 숀 머피를 상대로 접전 끝에 18-1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첫 결승 진출 무대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우이저는 만 22세 201일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기록은 1990년 만 21세에 우승한 ‘스누커 황제’ 스티븐 헨드리가 보유하고 있다.

헨드리는 우이저의 우승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이저에게 축하를 보낸다.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 2026년 세계 챔피언”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 이모지를 덧붙이며 극찬했다. 특히 헨드리는 8세 시절 우이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2012년 중국 간쑤성 란저우에서 열린 대회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린 우이저는 가족과 함께 현장을 찾아 헨드리에게 직접 지도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14년 뒤 그 소년이 세계 정상에 오른 셈이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BBC 해설진도 우이저의 경기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해설자는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며, 관중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경기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중국 스누커는 다시 한 번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이저의 정상 등극은 중국 스누커의 세대 교체와 경쟁력 강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14503_tmnrvaov.jpg" alt="100004133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신예 우이저가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한 역사적 순간.(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22세 신예 우이저(吴宜泽)가 스누커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p>
<p><br /></p>
<p>한국 시간 5월 5일 새벽 열린 결승에서 우이저는 영국의 강호 숀 머피를 상대로 접전 끝에 18-1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첫 결승 진출 무대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p>
<p><br /></p>
<p>이로써 우이저는 만 22세 201일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기록은 1990년 만 21세에 우승한 ‘스누커 황제’ 스티븐 헨드리가 보유하고 있다.</p>
<p><br /></p>
<p>헨드리는 우이저의 우승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이저에게 축하를 보낸다.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 2026년 세계 챔피언”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 이모지를 덧붙이며 극찬했다. 특히 헨드리는 8세 시절 우이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p>
<p><br /></p>
<p>해당 사진은 2012년 중국 간쑤성 란저우에서 열린 대회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린 우이저는 가족과 함께 현장을 찾아 헨드리에게 직접 지도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14년 뒤 그 소년이 세계 정상에 오른 셈이다.</p>
<p><br /></p>
<p>이날 경기를 중계한 BBC 해설진도 우이저의 경기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해설자는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며, 관중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경기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p>
<p><br /></p>
<p>이번 우승을 계기로 중국 스누커는 다시 한 번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이저의 정상 등극은 중국 스누커의 세대 교체와 경쟁력 강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490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1:47: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1:44: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7</guid>
		<title><![CDATA[러·우 동시 휴전 발표…모스크바 긴장 속 변수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국방부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휴전을 실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5월 6일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전쟁 국면에 일시적 긴장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소련의 대조국전쟁 승리 8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6년 5월 8일부터 9일까지 휴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서 5월 9일 모스크바를 공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언급하며 경계 입장을 나타냈다. 러시아 국방부는 “기념행사 기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기념행사를 방해할 경우 강경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의도적으로 행사를 훼손할 경우, 키이우 중심부를 겨냥한 대규모 보복 미사일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별도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5월 6일 0시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지정된 시점부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조치에 맞춰 동일한 수준의 행동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양측의 휴전 선언은 상호 긴장 속에서 나온 조치로, 실제 충돌 완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01646_irwpxmcz.jpg" alt="100004132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국방부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휴전을 실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5월 6일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전쟁 국면에 일시적 긴장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br /></p>
<p>러시아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소련의 대조국전쟁 승리 8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6년 5월 8일부터 9일까지 휴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러시아 측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서 5월 9일 모스크바를 공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언급하며 경계 입장을 나타냈다. 러시아 국방부는 “기념행사 기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아울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기념행사를 방해할 경우 강경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의도적으로 행사를 훼손할 경우, 키이우 중심부를 겨냥한 대규모 보복 미사일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별도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5월 6일 0시부터 휴전에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그는 “지정된 시점부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조치에 맞춰 동일한 수준의 행동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이번 양측의 휴전 선언은 상호 긴장 속에서 나온 조치로, 실제 충돌 완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긴급이슈" term="10964|1096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437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0:19: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0:16: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6</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②] 이리 영토 되찾은 협상가… 증기택의 외교 전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청나라 말기 외교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남긴 인물로 증기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창사일보와 창사박물관 전시에 따르면, 그는 국력이 약화되고 외교적 수세가 이어지던 시기에도 서구 열강과의 협상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끌어낸 대표적 외교관으로 평가된다.

증기택은 증국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가문의 배경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외국어를 익혀 외교 무대에 진출했다.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했던 그는 협상 테이블에서 논리적으로 대응하며 당시 청나라의 외교적 입지를 일정 부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창사박물관 ‘가국천하 호상정(湖湘情)–근대 호남 명인전’에 전시된 유물은 그의 학문적 기반과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전시된 전서 대련(207.5cm×39cm)에는 “书不误人，深悔昔年曾释卷；墨原磨我，甚惭今日尚临池(책은 사람을 속이지 않으니, 지난날 공부를 중단했던 것을 깊이 후회하고, 먹은 나를 갈고닦는 것이니 오늘도 붓을 잡는 자신이 부끄럽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고풍스럽고 힘 있는 필체는 그의 깊은 국학적 소양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1886년 숙부인 증국전에게 보낸 서한도 전시돼 있다. 그는 편지에서 “八年远役，安稳回华，不禁心神先驰矣(8년간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무사히 귀국하게 되니 마음이 먼저 고향으로 달려간다)”라고 적어 장기간 외교 임무의 고단함과 귀국에 대한 절실함을 표현했다.
&nbsp;
이어 영국·러시아 관련 직무 인계와 미얀마 문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외교 활동 전반을 보고했다.

특히 그는 “于缅事始终未轻许英廷一言，虽补苴愧无成功，亦差足免于罪戾耳(미얀마 문제에 있어 끝까지 영국 측에 쉽게 양보하지 않았으며, 비록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최소한 과오를 범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혀 협상 과정에서의 원칙과 신중함을 강조했다.

당시 인물인 팽옥린 역시 서신에서“劼侯能了缅事，实属不易(결후가 미얀마 문제를 마무리한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성과를 평가했다.
&nbsp;
증기택의 외교적 성과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리(伊犁) 교섭이 꼽힌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협상 대표로 나서 언어 능력과 논리적 대응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했고, 그 결과 이리 9성 및 텍스강 유역의 상당한 영토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당시 청나라 외교에서 비교적 성과가 뚜렷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시 유물은 그의 일상과 관심사도 함께 보여준다. 그는 서한에서 “游历有名的厂局(유명한 공장과 시설을 둘러보았다)”고 기록하며 서구 기술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시에 꾸준한 서예 연습을 통해 전통적 수양을 이어간 점도 확인된다.

명문가 출신이면서도 개인의 노력으로 외교 역량을 키운 그는 전통 유학자에서 근대 외교관으로 전환한 초기 사례로 평가된다. 동양적 학문 기반과 서구적 언어 능력을 함께 갖춘 그는 국제 협상에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오늘날 남아 있는 서신과 서예 작품은 한 시대 외교관의 활동과 사고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증기택이 보여준 외교적 대응과 학습 태도가 당시 동아시아가 서구와 마주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난 하나의 사례라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00003_viifhzpx.jpg" alt="100004132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청나라 말기 외교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남긴 인물로 증기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창사일보와 창사박물관 전시에 따르면, 그는 국력이 약화되고 외교적 수세가 이어지던 시기에도 서구 열강과의 협상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끌어낸 대표적 외교관으로 평가된다.</p>
<p><br /></p>
<p>증기택은 증국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가문의 배경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외국어를 익혀 외교 무대에 진출했다.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했던 그는 협상 테이블에서 논리적으로 대응하며 당시 청나라의 외교적 입지를 일정 부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p>
<p><br /></p>
<p>창사박물관 ‘가국천하 호상정(湖湘情)–근대 호남 명인전’에 전시된 유물은 그의 학문적 기반과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전시된 전서 대련(207.5cm×39cm)에는 “书不误人，深悔昔年曾释卷；墨原磨我，甚惭今日尚临池(책은 사람을 속이지 않으니, 지난날 공부를 중단했던 것을 깊이 후회하고, 먹은 나를 갈고닦는 것이니 오늘도 붓을 잡는 자신이 부끄럽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고풍스럽고 힘 있는 필체는 그의 깊은 국학적 소양을 보여준다.</p>
<p><br /></p>
<p>전시장에는 1886년 숙부인 증국전에게 보낸 서한도 전시돼 있다. 그는 편지에서 “八年远役，安稳回华，不禁心神先驰矣(8년간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무사히 귀국하게 되니 마음이 먼저 고향으로 달려간다)”라고 적어 장기간 외교 임무의 고단함과 귀국에 대한 절실함을 표현했다.</p>
<p>&nbsp;</p>
<p>이어 영국·러시아 관련 직무 인계와 미얀마 문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외교 활동 전반을 보고했다.</p>
<p><br /></p>
<p>특히 그는 “于缅事始终未轻许英廷一言，虽补苴愧无成功，亦差足免于罪戾耳(미얀마 문제에 있어 끝까지 영국 측에 쉽게 양보하지 않았으며, 비록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최소한 과오를 범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혀 협상 과정에서의 원칙과 신중함을 강조했다.</p>
<p><br /></p>
<p>당시 인물인 팽옥린 역시 서신에서“劼侯能了缅事，实属不易(결후가 미얀마 문제를 마무리한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성과를 평가했다.</p>
<p>&nbsp;</p>
<p>증기택의 외교적 성과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리(伊犁) 교섭이 꼽힌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협상 대표로 나서 언어 능력과 논리적 대응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했고, 그 결과 이리 9성 및 텍스강 유역의 상당한 영토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당시 청나라 외교에서 비교적 성과가 뚜렷한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전시 유물은 그의 일상과 관심사도 함께 보여준다. 그는 서한에서 “游历有名的厂局(유명한 공장과 시설을 둘러보았다)”고 기록하며 서구 기술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시에 꾸준한 서예 연습을 통해 전통적 수양을 이어간 점도 확인된다.</p>
<p><br /></p>
<p>명문가 출신이면서도 개인의 노력으로 외교 역량을 키운 그는 전통 유학자에서 근대 외교관으로 전환한 초기 사례로 평가된다. 동양적 학문 기반과 서구적 언어 능력을 함께 갖춘 그는 국제 협상에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p>
<p><br /></p>
<p>오늘날 남아 있는 서신과 서예 작품은 한 시대 외교관의 활동과 사고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증기택이 보여준 외교적 대응과 학습 태도가 당시 동아시아가 서구와 마주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난 하나의 사례라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426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0:01: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09:56: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5</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미군 함정 피격 여부 공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이 미군 함정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주장한 가운데, 미국은 이를 부인하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2발이 미군 함정에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함정은 이란 자스크항 인근 해역에서 항행 및 해상 안전 규정을 위반한 채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란 해군의 경고 이후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공격을 받은 함정이 항해를 지속하지 못하고 회항해 해당 해역을 이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를 부인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미 해군 함정이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현재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지원하며 해당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또 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뒤 아라비아만에서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국기를 단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란 군 당국은 외국 군사력의 해협 접근에 대해 경고를 이어갔다. 이란군 카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관계자는 앞서 외국 군사력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할 경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정치권도 관련 입장을 내놓고 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국회 국가안보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관리와 관련한 외부 개입은 정전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란 의회는 해협 통제 강화를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다. 관련 법안에는 특정 국가 선박의 통행 제한과 사전 승인 절차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상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영국 해상무역기구는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비행체에 의해 손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해역 항해 선박에 주의가 권고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페르시아만 일대에는 다수 상선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4232116_mpfuvbea.jpg" alt="10000413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이 미군 함정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주장한 가운데, 미국은 이를 부인하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p>
<p><br /></p>
<p>이란 파르스통신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2발이 미군 함정에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함정은 이란 자스크항 인근 해역에서 항행 및 해상 안전 규정을 위반한 채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란 해군의 경고 이후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p>
<p><br /></p>
<p>또 공격을 받은 함정이 항해를 지속하지 못하고 회항해 해당 해역을 이탈했다고 덧붙였다.</p>
<p><br /></p>
<p>그러나 미국 측은 이를 부인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미 해군 함정이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현재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지원하며 해당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미군은 또 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뒤 아라비아만에서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국기를 단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군 당국은 외국 군사력의 해협 접근에 대해 경고를 이어갔다. 이란군 카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관계자는 앞서 외국 군사력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할 경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이란 정치권도 관련 입장을 내놓고 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국회 국가안보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관리와 관련한 외부 개입은 정전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와 함께 이란 의회는 해협 통제 강화를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다. 관련 법안에는 특정 국가 선박의 통행 제한과 사전 승인 절차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한편 해상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영국 해상무역기구는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비행체에 의해 손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해역 항해 선박에 주의가 권고됐다.</p>
<p><br /></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페르시아만 일대에는 다수 상선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044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23:22: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23:20: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4</guid>
		<title><![CDATA[英 법원 “삼성, ZTE에 3.92억달러 지급해야”…특허 분쟁 1심 결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영국 고등법원이 글로벌 통신 특허 분쟁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중흥통신(ZTE) 측에 약 3억9200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라고 1심 판결했다.

   

영국 법원 판단에 따르면 이번 금액은 양측이 제시한 요구 수준의 중간값이다. 중흥통신은 약 7억3100만 달러를 요구했고, 삼성전자는 2억 달러 이하를 주장해왔다. 이번 판결은 1심으로 양측 모두 항소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분쟁은 약 498일간 이어진 글로벌 소송전의 결과다. 양사 갈등은 2021년 체결된 특허 라이선스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 조건을 둘러싼 이견에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 12월 영국 런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RAND) 조건을 법원이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흥통신은 중국, 독일, 유럽 통합특허법원(UPC),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다중 관할 소송’이 5G 시대 표준필수특허(SEP) 분쟁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양사는 모두 4G·5G 표준필수특허의 주요 보유 기업으로, 쟁점은 누가 얼마를 지급해야 하는지와 어느 국가 법원이 이를 결정할 것인지에 집중됐다.

   

영국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기존 계약을 비교 기준으로 삼아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했다. 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뮌헨 법원이 활용한 ‘톱다운(Top-down)’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다.

   

앞서 독일 법원들은 중흥통신의 제안을 FRAND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삼성전자 측 주장에 불리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영국 법원은 과거 삼성전자와 애플이 체결했던 계약을 주요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영국 법원은 해당 계약이 협상력 차이 등 특수한 상황에서 체결돼 특허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현실적인 비교 기준으로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 방식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가별 법체계 차이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은 계약법 중심, 독일과 유럽은 경쟁법 중심 접근을 취하고 있어 동일 사안에서도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5G 기술 확산과 함께 표준필수특허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글로벌 특허 분쟁이 단일 국가가 아닌 다수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드러냈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전 세계 5G 표준필수특허는 15만9000건을 넘어섰으며, 상위 10개 기업이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별 비중은 화웨이가 11.7%로 1위, 퀄컴이 8.05%, 삼성전자가 7.36% 순이다. 이어 LG, 중흥통신, 노키아, 에릭슨, 샤오미, OPPO, NTT도코모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6G 시대를 앞두고 특허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4222512_ztzerxad.jpg" alt="10000413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영국 고등법원이 글로벌 통신 특허 분쟁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중흥통신(ZTE) 측에 약 3억9200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라고 1심 판결했다.</p>
<p>
   <br />
</p>
<p>영국 법원 판단에 따르면 이번 금액은 양측이 제시한 요구 수준의 중간값이다. 중흥통신은 약 7억3100만 달러를 요구했고, 삼성전자는 2억 달러 이하를 주장해왔다. 이번 판결은 1심으로 양측 모두 항소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p>
<p>
   <br />
</p>
<p>이번 분쟁은 약 498일간 이어진 글로벌 소송전의 결과다. 양사 갈등은 2021년 체결된 특허 라이선스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 조건을 둘러싼 이견에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 12월 영국 런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RAND) 조건을 법원이 정해달라고 요청했다.</p>
<p>
   <br />
</p>
<p>이에 대해 중흥통신은 중국, 독일, 유럽 통합특허법원(UPC),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다중 관할 소송’이 5G 시대 표준필수특허(SEP) 분쟁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p>
<p>
   <br />
</p>
<p>양사는 모두 4G·5G 표준필수특허의 주요 보유 기업으로, 쟁점은 누가 얼마를 지급해야 하는지와 어느 국가 법원이 이를 결정할 것인지에 집중됐다.</p>
<p>
   <br />
</p>
<p>영국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기존 계약을 비교 기준으로 삼아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했다. 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뮌헨 법원이 활용한 ‘톱다운(Top-down)’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다.</p>
<p>
   <br />
</p>
<p>앞서 독일 법원들은 중흥통신의 제안을 FRAND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삼성전자 측 주장에 불리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영국 법원은 과거 삼성전자와 애플이 체결했던 계약을 주요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p>
<p>
   <br />
</p>
<p>영국 법원은 해당 계약이 협상력 차이 등 특수한 상황에서 체결돼 특허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현실적인 비교 기준으로 판단했다.</p>
<p>
   <br />
</p>
<p>이 같은 판단 방식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가별 법체계 차이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은 계약법 중심, 독일과 유럽은 경쟁법 중심 접근을 취하고 있어 동일 사안에서도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p>
<p>
   <br />
</p>
<p>이번 판결은 5G 기술 확산과 함께 표준필수특허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글로벌 특허 분쟁이 단일 국가가 아닌 다수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드러냈다.</p>
<p>
   <br />
</p>
<p>중국 정보통신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전 세계 5G 표준필수특허는 15만9000건을 넘어섰으며, 상위 10개 기업이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p>
<p>
   <br />
</p>
<p>기업별 비중은 화웨이가 11.7%로 1위, 퀄컴이 8.05%, 삼성전자가 7.36% 순이다. 이어 LG, 중흥통신, 노키아, 에릭슨, 샤오미, OPPO, NTT도코모 등이 뒤를 이었다.</p>
<p>
   <br />
</p>
<p>업계에서는 6G 시대를 앞두고 특허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9010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22:26: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22:23: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3</guid>
		<title><![CDATA[미군 선박 지원 작전 앞두고…이란 “해협 접근 시 대응”]]></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무장부대가 미국군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접근 및 진입 시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고위 관계자는 5월 4일(현지시간) “외국 군대, 특히 미국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하려 할 경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운항 지원 작전에 나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4일부터 해협에 고립된 선박을 지원하는 작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작전에는 미사일 구축함, 100여 대 이상의 항공기, 무인기, 약 1만5000명의 병력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이번 조치가 상업용 선박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해군이 상선을 직접 호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미군 함정이 해협 인근에 배치돼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국가가 자국 선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전을 ‘자유 계획’으로 언급하며, 고립된 선원들이 식량과 필수 물자 부족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과정이 방해받을 경우 강경한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로, 관련 상황 전개에 따라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4211744_gmxxllud.jpg" alt="100004129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무장부대가 미국군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접근 및 진입 시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고위 관계자는 5월 4일(현지시간) “외국 군대, 특히 미국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하려 할 경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운항 지원 작전에 나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나왔다.</p>
<p>
   <br />
</p>
<p>미 중부사령부는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4일부터 해협에 고립된 선박을 지원하는 작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작전에는 미사일 구축함, 100여 대 이상의 항공기, 무인기, 약 1만5000명의 병력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미국 측은 이번 조치가 상업용 선박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해군이 상선을 직접 호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미군 함정이 해협 인근에 배치돼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국가가 자국 선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전을 ‘자유 계획’으로 언급하며, 고립된 선원들이 식량과 필수 물자 부족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어 “해당 과정이 방해받을 경우 강경한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로, 관련 상황 전개에 따라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970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21:18: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21:16: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2</guid>
		<title><![CDATA[“사슴 만졌다가 진드기 감염”…스페인 발레리나, 1년째 거동 불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스페인의 한 젊은 발레리나가 일본 여행 중 사슴과 접촉한 뒤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감염되면서, 1년 넘게 심각한 후유증으로 사실상 거동이 어려운 상태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대하보(大河报)는 3일, 스페인 출신 25세 프로 발레리나 크리스티나 로마냐(Cristina Romaña)의 사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4년 11월 일본 나라 공원을 방문해 사슴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사슴에 기생하던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로마냐는 여행 이후 3일 만에 전신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그러나 초기에는 독감으로 오진됐고, 이후에도 원숭이두창, 농가진, 매독 등 다양한 질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별다른 질환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정확한 진단은 2025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열대의학 전문의에 의해 내려졌다. 검사 결과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보렐리아균(Borrelia) 감염이 확인되면서 라임병으로 최종 진단됐다.

   

현재 그는 심한 어지럼증과 경련, 안면 마비, 광과민 반응, 심장 이상, 피부 염증, 중추신경계 손상 등 복합 증상을 겪고 있으며, 산소 공급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과거 하루 8시간씩 발레 연습을 하던 그는 현재 거의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여러 국가를 오가며 약 3만 유로를 지출했지만 뚜렷한 호전을 보지 못했고, 현재 독일 뮌헨의 전문 의료기관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고열 치료와 정맥 항생제 투여 등을 병행할 계획인 가운데, 치료비 부담으로 온라인 모금 활동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관광지에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진드기 등 기생충에 의한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4114235_ochiybmx.jpg" alt="10000412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스페인의 한 젊은 발레리나가 일본 여행 중 사슴과 접촉한 뒤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감염되면서, 1년 넘게 심각한 후유증으로 사실상 거동이 어려운 상태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중국 매체 대하보(大河报)는 3일, 스페인 출신 25세 프로 발레리나 크리스티나 로마냐(Cristina Romaña)의 사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4년 11월 일본 나라 공원을 방문해 사슴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사슴에 기생하던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p>
<p>
   <br />
</p>
<p>로마냐는 여행 이후 3일 만에 전신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그러나 초기에는 독감으로 오진됐고, 이후에도 원숭이두창, 농가진, 매독 등 다양한 질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별다른 질환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p>
<p>
   <br />
</p>
<p>정확한 진단은 2025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열대의학 전문의에 의해 내려졌다. 검사 결과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보렐리아균(Borrelia) 감염이 확인되면서 라임병으로 최종 진단됐다.</p>
<p>
   <br />
</p>
<p>현재 그는 심한 어지럼증과 경련, 안면 마비, 광과민 반응, 심장 이상, 피부 염증, 중추신경계 손상 등 복합 증상을 겪고 있으며, 산소 공급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과거 하루 8시간씩 발레 연습을 하던 그는 현재 거의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그는 치료를 위해 여러 국가를 오가며 약 3만 유로를 지출했지만 뚜렷한 호전을 보지 못했고, 현재 독일 뮌헨의 전문 의료기관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고열 치료와 정맥 항생제 투여 등을 병행할 계획인 가운데, 치료비 부담으로 온라인 모금 활동도 진행 중이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관광지에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진드기 등 기생충에 의한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625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11:42: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10:0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1</guid>
		<title><![CDATA[“중국인 싫다”가 폭력이 되는 사회…혐오를 키운 건 누구인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충북 청주에서 벌어진 사건은 더 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다. “중국인이 싫다”는 말이 실제 폭력으로 이어졌다. 이것을 여전히 ‘술 취한 개인의 일탈’로 축소한다면, 한국 사회는 스스로 눈을 가리는 것이다.

2일 연합뉴스 보도와 청주지방법원 판결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다. 이유 없는 폭력, 관계 없는 대상, 그리고 분명한 혐오 동기. 이것은 이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결과에 가깝다.

“중국인이 싫다.” 이 말은 생각이 아니다. 이 말은 행동의 전조다. 그리고 지금, 그 전조는 현실이 됐다. 특정 국적을 이유로 공격해도 된다는 인식이 작동하는 순간, 그 사회의 안전은 이미 무너진 것이다.

문제는 이 혐오가 어디에서 비롯됐느냐이다. 한국 사회 일부에서는 오랫동안 외국인, 특히 중국인을 향한 적대적 언어가 아무렇지 않게 소비돼 왔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조롱과 비하가 일상처럼 반복됐고, 일부 정치적 언어는 이를 자극하고 증폭시켰다. 혐오는 금기가 아니라 ‘콘텐츠’가 됐다.

여기에 국제 정세까지 겹쳤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미국 중심의 동맹·안보 프레임이 국내 여론과 결합되며, 특정 국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감정적으로 소비되는 흐름이 강화됐다. 외교적 경쟁은 냉정하게 다뤄져야 할 영역이지만, 일부에서는 이를 그대로 일상 감정으로 번역해 버렸다. 그 결과는 단순하다. ‘국가 간 갈등’이 ‘사람에 대한 혐오’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책임을 외면하는 태도도 반복된다. “원래 그런 사람이다”, “술을 마셔서 그랬다”는 설명은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기는 가장 쉬운 방식이다. 그러나 같은 유형의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혐오가 사회적으로 허용되고, 묵인되고, 때로는 소비되면서 축적된 결과다.

더 위험한 것은, 이 혐오가 ‘정당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적 불안과 경쟁, 사회적 불만이 쌓일수록 일부는 그 분노를 외부로 돌린다. 그리고 외국인, 특히 특정 국적은 가장 손쉬운 표적이 된다. 국적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지만, 공격의 이유로는 충분한 조건이 되어버린다.

이것이 바로 혐오 정치의 전형적인 작동 방식이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적대 구도로 치환하고, 불만을 특정 집단에 투사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혐오는 점점 ‘정상적인 감정’처럼 포장된다. 지금 한국 사회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모든 한국 사회를 이렇게 규정할 수는 없다. 다수의 시민은 여전히 타인을 존중하고 공존을 지지한다. 그러나 사회의 수준은 다수가 아니라 ‘가장 취약한 사람이 얼마나 안전한가’로 판단된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으로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당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이미 위험 신호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법원의 판단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집행유예는 법적 판단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메시지로 충분한가. 혐오를 동기로 한 폭력이 ‘그 정도로 끝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남는다면, 그것은 또 다른 사건의 씨앗이 된다.

결국 질문은 하나다. 혐오를 어디까지 방치할 것인가.

혐오는 생각에서 끝나지 않는다. 말이 되고, 행동이 되고, 결국 범죄가 된다. 그리고 그 피해는 언제나 가장 약한 쪽으로 향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해석이 아니라, 분명한 선이다.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공격받지 않는 사회, 그 최소한의 기준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어떤 번영과 성장도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

지금 이 사건을 ‘하나의 뉴스’로 넘긴다면, 다음은 더 나빠질 것이다. 혐오는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 사회가 멈추게 해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4085048_etzuxweg.jpg" alt="100004127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충북 청주에서 벌어진 사건은 더 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다. “중국인이 싫다”는 말이 실제 폭력으로 이어졌다. 이것을 여전히 ‘술 취한 개인의 일탈’로 축소한다면, 한국 사회는 스스로 눈을 가리는 것이다.</p>
<p><br /></p>
<p>2일 연합뉴스 보도와 청주지방법원 판결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다. 이유 없는 폭력, 관계 없는 대상, 그리고 분명한 혐오 동기. 이것은 이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결과에 가깝다.</p>
<p><br /></p>
<p>“중국인이 싫다.” 이 말은 생각이 아니다. 이 말은 행동의 전조다. 그리고 지금, 그 전조는 현실이 됐다. 특정 국적을 이유로 공격해도 된다는 인식이 작동하는 순간, 그 사회의 안전은 이미 무너진 것이다.</p>
<p><br /></p>
<p>문제는 이 혐오가 어디에서 비롯됐느냐이다. 한국 사회 일부에서는 오랫동안 외국인, 특히 중국인을 향한 적대적 언어가 아무렇지 않게 소비돼 왔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조롱과 비하가 일상처럼 반복됐고, 일부 정치적 언어는 이를 자극하고 증폭시켰다. 혐오는 금기가 아니라 ‘콘텐츠’가 됐다.</p>
<p><br /></p>
<p>여기에 국제 정세까지 겹쳤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미국 중심의 동맹·안보 프레임이 국내 여론과 결합되며, 특정 국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감정적으로 소비되는 흐름이 강화됐다. 외교적 경쟁은 냉정하게 다뤄져야 할 영역이지만, 일부에서는 이를 그대로 일상 감정으로 번역해 버렸다. 그 결과는 단순하다. ‘국가 간 갈등’이 ‘사람에 대한 혐오’로 바뀌었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책임을 외면하는 태도도 반복된다. “원래 그런 사람이다”, “술을 마셔서 그랬다”는 설명은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기는 가장 쉬운 방식이다. 그러나 같은 유형의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혐오가 사회적으로 허용되고, 묵인되고, 때로는 소비되면서 축적된 결과다.</p>
<p><br /></p>
<p>더 위험한 것은, 이 혐오가 ‘정당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적 불안과 경쟁, 사회적 불만이 쌓일수록 일부는 그 분노를 외부로 돌린다. 그리고 외국인, 특히 특정 국적은 가장 손쉬운 표적이 된다. 국적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지만, 공격의 이유로는 충분한 조건이 되어버린다.</p>
<p><br /></p>
<p>이것이 바로 혐오 정치의 전형적인 작동 방식이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적대 구도로 치환하고, 불만을 특정 집단에 투사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혐오는 점점 ‘정상적인 감정’처럼 포장된다. 지금 한국 사회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p>
<p><br /></p>
<p>물론 모든 한국 사회를 이렇게 규정할 수는 없다. 다수의 시민은 여전히 타인을 존중하고 공존을 지지한다. 그러나 사회의 수준은 다수가 아니라 ‘가장 취약한 사람이 얼마나 안전한가’로 판단된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으로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당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이미 위험 신호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p>
<p><br /></p>
<p>법원의 판단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집행유예는 법적 판단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메시지로 충분한가. 혐오를 동기로 한 폭력이 ‘그 정도로 끝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남는다면, 그것은 또 다른 사건의 씨앗이 된다.</p>
<p><br /></p>
<p>결국 질문은 하나다. 혐오를 어디까지 방치할 것인가.</p>
<p><br /></p>
<p>혐오는 생각에서 끝나지 않는다. 말이 되고, 행동이 되고, 결국 범죄가 된다. 그리고 그 피해는 언제나 가장 약한 쪽으로 향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해석이 아니라, 분명한 선이다.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공격받지 않는 사회, 그 최소한의 기준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어떤 번영과 성장도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p>
<p><br /></p>
<p>지금 이 사건을 ‘하나의 뉴스’로 넘긴다면, 다음은 더 나빠질 것이다. 혐오는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 사회가 멈추게 해야 한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516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08:5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08:39: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60</guid>
		<title><![CDATA[‘천국에서 온 전화’ 정체…도굴범의 기괴한 장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저장성 린하이시에서 사망한 지 반년이 지난 사촌동생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의문의 전화’가 도굴과 연쇄 범죄를 밝혀내는 단서로 이어진 사건이 공개됐다.

   

현지 공안 당국에 따르면, 2018년 8월 새벽 한 여성(가명 샤오메이)은 잠결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경악했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이미 반년 전 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촌동생의 이름이 표시돼 있었다. 전화를 받았지만 상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곧바로 끊겼다.

   

이후 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샤오메이는 공포를 누르고 상대에게 신원을 따져 물었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잡음 섞인 한 남성의 목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기이한 전화에 불안을 느낀 그는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다.

   

특히 사촌동생의 휴대전화는 장례 당시 관 속에 함께 넣어 매장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가족들은 직접 묘지를 확인하기로 했고, 현장에서 무덤이 훼손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 번호가 과거 세 차례 허위 신고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인근 사찰과 빈집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의 연관성도 포착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음식 조리 흔적 등 누군가 일정 기간 머문 정황이 발견됐다.

   

수사를 통해 경찰은 22세 무직 남성 양모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는 과거에도 절도 전력이 있으며, 일정 기간 범행 현장 주변을 배회하는 특징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경찰은 은신 중이던 양 씨를 한 임대주택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묘지를 파헤쳐 관 속에 있던 휴대전화와 금품을 훔친 뒤, 해당 휴대전화로 장난 전화를 걸고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 가족이 고인을 그리워하며 해당 번호의 통신요금을 계속 납부해온 탓에, 양 씨가 장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양 씨가 도굴과 절도, 허위 신고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공안 당국은 “고인을 모독하고 공공질서를 교란한 중대한 범죄”라며 엄정 처벌 방침을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천국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괴담으로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도굴범의 범행이 드러난 사례로 마무리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31543_isvyivzt.jpg" alt="100004126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저장성 린하이시에서 사망한 지 반년이 지난 사촌동생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의문의 전화’가 도굴과 연쇄 범죄를 밝혀내는 단서로 이어진 사건이 공개됐다.</p>
<p>
   <br />
</p>
<p>현지 공안 당국에 따르면, 2018년 8월 새벽 한 여성(가명 샤오메이)은 잠결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경악했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이미 반년 전 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촌동생의 이름이 표시돼 있었다. 전화를 받았지만 상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곧바로 끊겼다.</p>
<p>
   <br />
</p>
<p>이후 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샤오메이는 공포를 누르고 상대에게 신원을 따져 물었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잡음 섞인 한 남성의 목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기이한 전화에 불안을 느낀 그는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다.</p>
<p>
   <br />
</p>
<p>특히 사촌동생의 휴대전화는 장례 당시 관 속에 함께 넣어 매장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가족들은 직접 묘지를 확인하기로 했고, 현장에서 무덤이 훼손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p>
<p>
   <br />
</p>
<p>수사에 나선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 번호가 과거 세 차례 허위 신고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인근 사찰과 빈집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의 연관성도 포착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음식 조리 흔적 등 누군가 일정 기간 머문 정황이 발견됐다.</p>
<p>
   <br />
</p>
<p>수사를 통해 경찰은 22세 무직 남성 양모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는 과거에도 절도 전력이 있으며, 일정 기간 범행 현장 주변을 배회하는 특징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p>
<p>
   <br />
</p>
<p>결국 경찰은 은신 중이던 양 씨를 한 임대주택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묘지를 파헤쳐 관 속에 있던 휴대전화와 금품을 훔친 뒤, 해당 휴대전화로 장난 전화를 걸고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br />
</p>
<p>또한 피해 가족이 고인을 그리워하며 해당 번호의 통신요금을 계속 납부해온 탓에, 양 씨가 장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p>
<p>
   <br />
</p>
<p>경찰은 양 씨가 도굴과 절도, 허위 신고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공안 당국은 “고인을 모독하고 공공질서를 교란한 중대한 범죄”라며 엄정 처벌 방침을 강조했다.</p>
<p>
   <br />
</p>
<p>이번 사건은 ‘천국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괴담으로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도굴범의 범행이 드러난 사례로 마무리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177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3:17: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3:15: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9</guid>
		<title><![CDATA[“게임체인저” 노린 미군…극초음속 ‘다크 이글’ 중동 배치 배경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미국이 최신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Dark Eagle)’을 중동으로 이동 배치하려는 배경을 분석하는 기사를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최신 ‘다크 이글’ 미사일 시스템 일부를 중동으로 전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 무기는 초고속으로 목표를 타격해 적에게 대응 시간을 거의 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해상 및 지상 기반 미사일 재고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부사령부는 전력 보강과 함께 이 무기를 실제 전장 환경에서 처음으로 시험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운 미사일을 운용하려면 별도의 군수 지원 체계 구축과 화력 통제 시스템 재조정이 필요하다. ‘다크 이글’이 중동에 배치될 경우 미국에 어떤 새로운 군사적 능력을 부여할지, 또 현재 미국 육군 미사일 전력의 상태는 어떤지 관심이 쏠린다.

   

‘다크 이글’은 공식 명칭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최신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이다. 장거리 정밀 타격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식 사거리는 약 2775km지만 일부에서는 3500km 수준으로 추정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C-HGB 극초음속 활공체 탄두다. 속도는 최대 마하 17에 달하며 현재는 비핵형만 개발됐다. 이 무기는 종말 단계에서 극초음속으로 돌입하며 탄두 파편 효과를 통해 목표를 타격한다. 관통력과 파괴력 측면에서 콘크리트 관통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극초음속 기동 능력으로 인해 현대 방공망으로 요격이 매우 어렵지만, 아직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사례는 없다. 이 때문에 미 국방부 입장에서는 실전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의미가 크다.

   

현재 미군의 관련 전력은 제한적이다.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배치된 첫 번째 ‘다크 이글’ 부대가 최근에야 완편됐으며, 두 번째 부대는 2026년 말에야 배치될 예정이다. 생산량도 록히드 마틴 기준 월 1~2기에 불과하다. 전체 보유량도 20여 기 수준으로 추정되며, 대규모 공격보다는 정밀 타격용 전략 자산으로 운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크 이글’의 중동 배치는 전력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 무기는 이란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남부나 서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극초음속 특성 덕분에 적의 발사 장비를 탐지한 직후 즉각 타격할 수 있어, 이동이나 은폐를 시도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는다.

   

극초음속 무기 수요는 기존 무기의 한계와도 관련이 있다. 현재 미 육군이 운용 중인 정밀타격미사일(PrSM)의 사거리는 약 500km 수준이며, 고강도 전투에서는 빠르게 소모된다.

   

PrSM은 ‘하이마스’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통해 대량 운용이 가능하고 가격도 ‘다크 이글’의 약 10분의 1 수준이지만, 초기형(Increment-1)은 고정 목표만 타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해상 목표 타격이 가능한 Increment-2 모델이 시험 중이지만, 실전 배치는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

   

또한 사거리를 1000km까지 확장한 개량형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장거리형은 기존 PrSM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생산 능력이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현대전에서는 수천 발 규모의 미사일이 소모된다. 미국은 연간 1600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현실보다는 목표에 가까운 수준이다. 다른 미사일과 탄약 생산 역시 동시에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도는 “미국이 군수 산업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려야만 군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산업적 도약이 가능할지는 가까운 시일 내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24948_vpprregc.jpg" alt="100004126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미국이 최신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Dark Eagle)’을 중동으로 이동 배치하려는 배경을 분석하는 기사를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최신 ‘다크 이글’ 미사일 시스템 일부를 중동으로 전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 무기는 초고속으로 목표를 타격해 적에게 대응 시간을 거의 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해상 및 지상 기반 미사일 재고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부사령부는 전력 보강과 함께 이 무기를 실제 전장 환경에서 처음으로 시험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운 미사일을 운용하려면 별도의 군수 지원 체계 구축과 화력 통제 시스템 재조정이 필요하다. ‘다크 이글’이 중동에 배치될 경우 미국에 어떤 새로운 군사적 능력을 부여할지, 또 현재 미국 육군 미사일 전력의 상태는 어떤지 관심이 쏠린다.</p>
<p>
   <br />
</p>
<p>‘다크 이글’은 공식 명칭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최신 이동식 미사일 시스템이다. 장거리 정밀 타격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식 사거리는 약 2775km지만 일부에서는 3500km 수준으로 추정한다.</p>
<p>
   <br />
</p>
<p>이 시스템의 핵심은 C-HGB 극초음속 활공체 탄두다. 속도는 최대 마하 17에 달하며 현재는 비핵형만 개발됐다. 이 무기는 종말 단계에서 극초음속으로 돌입하며 탄두 파편 효과를 통해 목표를 타격한다. 관통력과 파괴력 측면에서 콘크리트 관통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극초음속 기동 능력으로 인해 현대 방공망으로 요격이 매우 어렵지만, 아직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사례는 없다. 이 때문에 미 국방부 입장에서는 실전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의미가 크다.</p>
<p>
   <br />
</p>
<p>현재 미군의 관련 전력은 제한적이다.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배치된 첫 번째 ‘다크 이글’ 부대가 최근에야 완편됐으며, 두 번째 부대는 2026년 말에야 배치될 예정이다. 생산량도 록히드 마틴 기준 월 1~2기에 불과하다. 전체 보유량도 20여 기 수준으로 추정되며, 대규모 공격보다는 정밀 타격용 전략 자산으로 운용된다.</p>
<p>
   <br />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크 이글’의 중동 배치는 전력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 무기는 이란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남부나 서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극초음속 특성 덕분에 적의 발사 장비를 탐지한 직후 즉각 타격할 수 있어, 이동이나 은폐를 시도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는다.</p>
<p>
   <br />
</p>
<p>극초음속 무기 수요는 기존 무기의 한계와도 관련이 있다. 현재 미 육군이 운용 중인 정밀타격미사일(PrSM)의 사거리는 약 500km 수준이며, 고강도 전투에서는 빠르게 소모된다.</p>
<p>
   <br />
</p>
<p>PrSM은 ‘하이마스’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통해 대량 운용이 가능하고 가격도 ‘다크 이글’의 약 10분의 1 수준이지만, 초기형(Increment-1)은 고정 목표만 타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해상 목표 타격이 가능한 Increment-2 모델이 시험 중이지만, 실전 배치는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p>
<p>
   <br />
</p>
<p>또한 사거리를 1000km까지 확장한 개량형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장거리형은 기존 PrSM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현재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생산 능력이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현대전에서는 수천 발 규모의 미사일이 소모된다. 미국은 연간 1600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현실보다는 목표에 가까운 수준이다. 다른 미사일과 탄약 생산 역시 동시에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p>
<p>
   <br />
</p>
<p>보도는 “미국이 군수 산업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려야만 군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산업적 도약이 가능할지는 가까운 시일 내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6502@gmail.com 안대주</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161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2:51: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2:48: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8</guid>
		<title><![CDATA[가자 당국 “전쟁 이후 언론인 262명 사망”…이스라엘 ‘전쟁범죄’ 비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터스]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이 2023년 10월 이후 이어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언론인 피해가 크게 늘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자지구 정부 미디어 사무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기자와 언론 종사자 262명이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외에도 기자 50명이 체포됐고, 3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420명 이상의 언론인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장애를 입거나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 4월 8일에는 카타르 방송사 알자지라 소속 기자가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이스라엘군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자 당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언론인을 체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인도법과 제네바 협약의 민간인 보호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인 살해와 체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으며, 정치·군사적으로 이를 지원한 국가들, 특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역시 연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가자 당국은 끝으로 “희생된 언론인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그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진실은 결코 묻히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는 계속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23144_utemhdfc.jpg" alt="100004125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터스]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이 2023년 10월 이후 이어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언론인 피해가 크게 늘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가자지구 정부 미디어 사무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기자와 언론 종사자 262명이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p>
<p><br /></p>
<p>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외에도 기자 50명이 체포됐고, 3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420명 이상의 언론인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장애를 입거나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실제 지난 4월 8일에는 카타르 방송사 알자지라 소속 기자가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이스라엘군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p>
<p><br /></p>
<p>가자 당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언론인을 체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인도법과 제네바 협약의 민간인 보호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한 “언론인 살해와 체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으며, 정치·군사적으로 이를 지원한 국가들, 특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역시 연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가자 당국은 끝으로 “희생된 언론인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그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진실은 결코 묻히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는 계속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150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2:32: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2:30: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7</guid>
		<title><![CDATA[이란 혁명수비대, 美에 ‘최후통첩’…“군사행동 대신 협상 선택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을 향해 대이란 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군사적 대응보다는 협상 선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 보도를 인용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정보부는 3일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대이란 봉쇄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상황을 두고 미국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미국이 군사적 행동을 시도할 경우 현실적으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수 있으며, 반대로 협상을 선택할 경우 미국 측에 불리한 조건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이란 측의 일방적 입장으로,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대이란 조치를 ‘봉쇄’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해제를 요구했지만 구체적인 시한이나 후속 대응 조치는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향후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수위가 외교 협상 국면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21822_kirtvvwy.jpg" alt="10000412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을 향해 대이란 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군사적 대응보다는 협상 선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이란 국영 방송 보도를 인용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정보부는 3일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대이란 봉쇄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p>
<p><br /></p>
<p>또 다른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상황을 두고 미국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미국이 군사적 행동을 시도할 경우 현실적으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수 있으며, 반대로 협상을 선택할 경우 미국 측에 불리한 조건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특히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이란 측의 일방적 입장으로,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혁명수비대는 미군의 대이란 조치를 ‘봉쇄’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해제를 요구했지만 구체적인 시한이나 후속 대응 조치는 밝히지 않았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향후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수위가 외교 협상 국면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142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2:1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2:17: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6</guid>
		<title><![CDATA[“중국 여행·중국 소비” 열기 고조…외국인 관광객도 급증]]></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전역에서 ‘중국 여행(中国游)·중국 소비(中国购)’ 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방정부는 양질의 상품·서비스 공급 확대, 다양한 소비 시나리오 창출, 상업·관광·문화·체육·건강의 융합 촉진, 국제화된 소비 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소비 진작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품질과 신뢰도를 갖춘 중국산 소비 브랜드가 새롭게 부상하고, 수준 높은 공연·전시·스포츠 이벤트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가 확산되며, 다양한 업태가 결합된 특색 상권과 거리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특히 ‘노동절(五一)’ 연휴 기간에는 풍성한 행사와 가성비 높은 상품 공급이 맞물리며 내수 소비를 자극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중국 여행·중국 소비’의 매력을 체감하게 했다는 평가다.

전통과 체험 결합…“중의약 소비”도 인기

노동절 첫날, 톈진 고문화거리에는 관광객이 몰렸다. 러시아 출신 관광객 율리아는 전통 공연을 관람한 뒤 양류청 목판화를 구매하고, ‘달인당(达仁堂) 건강생활관’을 찾았다.

평소 중의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매장에서 직접 산사환(山楂丸)을 만들고, 향낭 제작 체험에도 참여했다. 약재를 빻아 향낭을 만드는 과정까지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졌다.

율리아의 장바구니에는 소화차, 한방 립밤, 제습고 등 다양한 제품이 담겼고, 가족을 위한 건강용품도 함께 구매했다. 그는 “중의약이 단순히 쓴 약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런탕 관계자는 “전통 지혜와 현대 트렌드를 결합해 젊고 국제적인 제품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며 “현재 20여 개 국가에 제품을 등록했고, 2025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창사, 결제·언어 장벽 낮추며 ‘국제 소비도시’로

후난성 창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소비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상권인 오일광장 일대는 전통 거리와 현대 상업시설이 어우러지며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모바일 결제 확산과 편의시설 개선으로 외국인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지에서는 4000여 개 매장이 해외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주요 상권과 관광지에는 외화 환전 시설이 촘촘히 구축됐다. 또한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메뉴 번역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의 소비 접근성을 높였다.

시내 면세점도 인기다. 외국인은 여권과 항공권만으로 면세 쇼핑 후 공항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고, 과세 상품은 즉시 환급이 가능하다. 중국 전자제품과 지역 문화상품이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안, 첨단기술 접목 ‘몰입형 관광’으로 소비 확대

산시성 시안은 전통 문화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관광’으로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대당불야성에서는 혼합현실(MR)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당나라 궁정 음악가로 변신해 고대 장안을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이 매우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대당부용원, 시안 성벽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공연·로봇 체험·야간 퍼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되며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카드 결제 시스템과 결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주요 관광지 매표소에서도 해외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광을 소비로”…중국형 소비모델 진화

중국 당국은 관광객 유입을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문화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 유입을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국 문화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중국 소비’ 열풍은 단순한 관광 트렌드를 넘어, 중국 내수시장과 글로벌 관광 소비를 동시에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20215_lfnxkbib.jpg" alt="100004124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전역에서 ‘중국 여행(中国游)·중국 소비(中国购)’ 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방정부는 양질의 상품·서비스 공급 확대, 다양한 소비 시나리오 창출, 상업·관광·문화·체육·건강의 융합 촉진, 국제화된 소비 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소비 진작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p>
<p><br /></p>
<p>이 과정에서 품질과 신뢰도를 갖춘 중국산 소비 브랜드가 새롭게 부상하고, 수준 높은 공연·전시·스포츠 이벤트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가 확산되며, 다양한 업태가 결합된 특색 상권과 거리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p>
<p><br /></p>
<p>특히 ‘노동절(五一)’ 연휴 기간에는 풍성한 행사와 가성비 높은 상품 공급이 맞물리며 내수 소비를 자극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중국 여행·중국 소비’의 매력을 체감하게 했다는 평가다.</p>
<p><br /></p>
<p><b>전통과 체험 결합…“중의약 소비”도 인기</b></p>
<p><br /></p>
<p>노동절 첫날, 톈진 고문화거리에는 관광객이 몰렸다. 러시아 출신 관광객 율리아는 전통 공연을 관람한 뒤 양류청 목판화를 구매하고, ‘달인당(达仁堂) 건강생활관’을 찾았다.</p>
<p><br /></p>
<p>평소 중의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매장에서 직접 산사환(山楂丸)을 만들고, 향낭 제작 체험에도 참여했다. 약재를 빻아 향낭을 만드는 과정까지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졌다.</p>
<p><br /></p>
<p>율리아의 장바구니에는 소화차, 한방 립밤, 제습고 등 다양한 제품이 담겼고, 가족을 위한 건강용품도 함께 구매했다. 그는 “중의약이 단순히 쓴 약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p>
<p><br /></p>
<p>다런탕 관계자는 “전통 지혜와 현대 트렌드를 결합해 젊고 국제적인 제품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며 “현재 20여 개 국가에 제품을 등록했고, 2025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p>
<p><br /></p>
<p><b>창사, 결제·언어 장벽 낮추며 ‘국제 소비도시’로</b></p>
<p><br /></p>
<p>후난성 창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소비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대표 상권인 오일광장 일대는 전통 거리와 현대 상업시설이 어우러지며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모바일 결제 확산과 편의시설 개선으로 외국인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p>
<p><br /></p>
<p>현지에서는 4000여 개 매장이 해외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주요 상권과 관광지에는 외화 환전 시설이 촘촘히 구축됐다. 또한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메뉴 번역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의 소비 접근성을 높였다.</p>
<p><br /></p>
<p>시내 면세점도 인기다. 외국인은 여권과 항공권만으로 면세 쇼핑 후 공항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고, 과세 상품은 즉시 환급이 가능하다. 중국 전자제품과 지역 문화상품이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p>
<p><br /></p>
<p><b>시안, 첨단기술 접목 ‘몰입형 관광’으로 소비 확대</b></p>
<p><br /></p>
<p>산시성 시안은 전통 문화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관광’으로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p>
<p><br /></p>
<p>대당불야성에서는 혼합현실(MR)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당나라 궁정 음악가로 변신해 고대 장안을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이 매우 신선하다”고 평가했다.</p>
<p><br /></p>
<p>대당부용원, 시안 성벽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공연·로봇 체험·야간 퍼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되며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p>
<p><br /></p>
<p>또한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카드 결제 시스템과 결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주요 관광지 매표소에서도 해외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p>
<p><br /></p>
<p><b>“관광을 소비로”…중국형 소비모델 진화</b></p>
<p><br /></p>
<p>중국 당국은 관광객 유입을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현지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문화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 유입을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국 문화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여행·중국 소비’ 열풍은 단순한 관광 트렌드를 넘어, 중국 내수시장과 글로벌 관광 소비를 동시에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132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2:02: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1:56: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5</guid>
		<title><![CDATA[자카리아 방중 후 제기된 관측…“미국의 중동 난맥, 중국에 곧바로 이익 아냐”]]></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최근 미국의 국제정치 전문가 파리드 자카리아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 중국의 대외 인식을 둘러싼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와 학계에서는 미국이 중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부에서는 이를 단순한 ‘반사이익’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리아는 4월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안보 분야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측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동 정책보다, 지역 긴장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시장, 공급망에 미칠 파장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제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중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산업 전반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인식은 중국의 외교 메시지에서도 나타난다. 중국 정부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특정 국가를 직접 겨냥하기보다 “관련국들이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갈등 상황에서 공개적 비판이나 정치적 공세를 자제하는 기조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의 구조적 이해관계와 연결 지어 설명한다. 과거와 달리 중국 경제가 글로벌 시장과 깊이 연결된 상황에서, 특정 지역의 충돌이 확대될 경우 에너지 가격, 물류 비용, 금융시장 변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최근 수년간 인프라 투자, 무역 확대, 금융 협력 등을 통해 해외 경제 네트워크를 넓혀온 만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불안정 자체를 리스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 때문에 단기적인 지정학적 변화보다 장기적인 안정 환경을 중시하는 접근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국제정세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는 인식 변화”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전략적 어려움이 곧바로 중국의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평가는 중국 내부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정책 효과나 국제질서 변화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와 미중 관계는 별개 변수이면서도 상호 영향을 주는 복합 구조”라며 “단기적 사건보다 장기적인 경제·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각국의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10859_ukuvqtpb.jpg" alt="10000412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최근 미국의 국제정치 전문가 파리드 자카리아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 중국의 대외 인식을 둘러싼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와 학계에서는 미국이 중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부에서는 이를 단순한 ‘반사이익’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자카리아는 4월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안보 분야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측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동 정책보다, 지역 긴장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시장, 공급망에 미칠 파장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p>
<p><br /></p>
<p>특히 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제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중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산업 전반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이 같은 인식은 중국의 외교 메시지에서도 나타난다. 중국 정부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특정 국가를 직접 겨냥하기보다 “관련국들이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갈등 상황에서 공개적 비판이나 정치적 공세를 자제하는 기조로 해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를 중국의 구조적 이해관계와 연결 지어 설명한다. 과거와 달리 중국 경제가 글로벌 시장과 깊이 연결된 상황에서, 특정 지역의 충돌이 확대될 경우 에너지 가격, 물류 비용, 금융시장 변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또한 중국은 최근 수년간 인프라 투자, 무역 확대, 금융 협력 등을 통해 해외 경제 네트워크를 넓혀온 만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불안정 자체를 리스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 때문에 단기적인 지정학적 변화보다 장기적인 안정 환경을 중시하는 접근이 나타난다는 것이다.</p>
<p><br /></p>
<p>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국제정세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는 인식 변화”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전략적 어려움이 곧바로 중국의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다만 이 같은 평가는 중국 내부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정책 효과나 국제질서 변화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와 미중 관계는 별개 변수이면서도 상호 영향을 주는 복합 구조”라며 “단기적 사건보다 장기적인 경제·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각국의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101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1:10: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1:07: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4</guid>
		<title><![CDATA[美 여론 “이란 군사행동은 잘못”…61% 반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국민 다수가 자국의 대(對)이란 군사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언론이 1일 공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미국의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ABC News, 워싱턴포스트,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성공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약 40%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또 다른 40%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응답해 여론이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내 반전 여론 수준이 과거 이라크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당시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갤럽 조사에서도 2006년 이라크 전쟁에 대해 59%가 “잘못된 전쟁”이라고 평가했고, 1970년대 초 베트남 전쟁 역시 비슷한 비율의 반대 여론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대다수 응답자는 이번 군사행동이 가져올 부정적 파장을 우려했다.
61%는 미국인을 겨냥한 테러 위험 증가를, 60%는 경제 침체 가능성을, 56%는 동맹국과의 관계 악화를 각각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응답자의 48%는 “조건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6%는 “더 나은 합의를 위해 압박을 강화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군사행동 재개도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포인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04800_nzionkyl.jpg" alt="10000412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국민 다수가 자국의 대(對)이란 군사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p>
<p><br /></p>
<p>미국 언론이 1일 공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미국의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ABC News, 워싱턴포스트,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했다.</p>
<p><br /></p>
<p>조사 결과,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성공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약 40%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또 다른 40%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응답해 여론이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특히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내 반전 여론 수준이 과거 이라크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당시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갤럽 조사에서도 2006년 이라크 전쟁에 대해 59%가 “잘못된 전쟁”이라고 평가했고, 1970년대 초 베트남 전쟁 역시 비슷한 비율의 반대 여론이 확인된 바 있다.</p>
<p><br /></p>
<p>또한 대다수 응답자는 이번 군사행동이 가져올 부정적 파장을 우려했다.</p>
<p>61%는 미국인을 겨냥한 테러 위험 증가를, 60%는 경제 침체 가능성을, 56%는 동맹국과의 관계 악화를 각각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미국과 이란 간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응답자의 48%는 “조건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6%는 “더 나은 합의를 위해 압박을 강화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군사행동 재개도 가능하다”고 응답했다.</p>
<p><br /></p>
<p>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포인트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088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0:48: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0:46: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3</guid>
		<title><![CDATA[미국 샌프란시스코 거리 ‘좀비처럼 비틀’…마약 확산 논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현지의 마약 및 노숙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현지 주민이 촬영해 공개한 이 영상은 텐더로인 지역 7번가와 마켓 스트리트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대는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위치하지만, 최근 수년간 노숙자 증가와 약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에는 거리 곳곳에서 비틀거리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흡입 도구로 보이는 물건들도 확인되며, 일부 인물은 약물 의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촬영자는 한 노숙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대가 더 낮은 가격과 접근성 등을 이유로 새크라멘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개별 증언에 기반한 것으로, 전체 상황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상이 확산되자 SNS에서는 “도심 환경이 악화됐다”는 우려와 함께 지방정부의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에서는 단편적인 영상만으로 도시 전체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랫동안 약물 과다복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이 도시는 인구 대비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에는 관련 사망자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는 통계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감독위원인 맷 도르시는 현지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면서도, 정책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단속 중심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치료·재활·주거 지원을 포함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부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보다 장기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영상 확산은 샌프란시스코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약 확산과 노숙 문제, 도시 관리 정책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203714_qsozyakx.jpg" alt="100004123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현지의 마약 및 노숙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p>
<p><br /></p>
<p>현지 주민이 촬영해 공개한 이 영상은 텐더로인 지역 7번가와 마켓 스트리트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대는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위치하지만, 최근 수년간 노숙자 증가와 약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영상에는 거리 곳곳에서 비틀거리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흡입 도구로 보이는 물건들도 확인되며, 일부 인물은 약물 의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p>
<p><br /></p>
<p>촬영자는 한 노숙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대가 더 낮은 가격과 접근성 등을 이유로 새크라멘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개별 증언에 기반한 것으로, 전체 상황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영상이 확산되자 SNS에서는 “도심 환경이 악화됐다”는 우려와 함께 지방정부의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에서는 단편적인 영상만으로 도시 전체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p>
<p><br /></p>
<p>샌프란시스코는 오랫동안 약물 과다복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이 도시는 인구 대비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에는 관련 사망자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는 통계도 있다.</p>
<p><br /></p>
<p>샌프란시스코 시의회 감독위원인 맷 도르시는 현지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면서도, 정책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단속 중심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치료·재활·주거 지원을 포함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부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보다 장기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p><br /></p>
<p>이번 영상 확산은 샌프란시스코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약 확산과 노숙 문제, 도시 관리 정책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8081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20:37: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20:35: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2</guid>
		<title><![CDATA[中 “도쿄재판 80주년”…일본 역사 인식에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정부가 극동국제군사재판, 이른바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을 맞아 전후 국제질서와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자 문답에서 “1946년 5월 3일 도쿄재판이 정식으로 개정됐다”며 “이 재판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전쟁과 국제법 위반을 심판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은 도쿄재판이 11개국 사법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방대한 증거와 법리에 따라 일본의 전쟁 책임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들에게 사형과 징역형이 선고됐고, ‘승자의 재판’ 또는 ‘자위전쟁’이라는 주장도 재판 과정에서 배척됐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도쿄재판이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의 이행 과정이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 형성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쿄재판 판결을 수용한 것은 일본이 전후 국제사회로 복귀하는 전제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최근 일본 내 일부 우익 세력의 역사 인식도 문제 삼았다. 외교부는 “일부 세력이 침략 역사를 부정하거나 미화하고, 역사 교과서 내용을 왜곡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거론하며 “전후 일본이 내세워 온 평화주의와 어긋나는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그동안 전후 평화국가 노선을 유지해 왔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방위력 강화 역시 주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해 왔다. 도쿄재판에 대해서도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법적·역사적 의미를 인정하면서도 ‘승자 재판’ 논란이 존재한다는 평가가 함께 제기돼 왔다.

중국 외교부는 도쿄재판과 뉘른베르크 재판이 전후 국제질서의 기초를 이루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 정의와 법적 효력은 부정될 수 없으며, 침략 역사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국제사회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은 도쿄재판에 참여했던 중국인 판사 메이루아오의 말을 인용해 “과거의 고통을 잊는 것은 미래의 재앙을 부를 수 있다”며 역사 문제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155310_uqzcwfuv.jpg" alt="10000412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정부가 극동국제군사재판, 이른바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을 맞아 전후 국제질서와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자 문답에서 “1946년 5월 3일 도쿄재판이 정식으로 개정됐다”며 “이 재판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전쟁과 국제법 위반을 심판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측은 도쿄재판이 11개국 사법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방대한 증거와 법리에 따라 일본의 전쟁 책임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들에게 사형과 징역형이 선고됐고, ‘승자의 재판’ 또는 ‘자위전쟁’이라는 주장도 재판 과정에서 배척됐다고 주장했다.</p>
<p><br /></p>
<p>외교부는 도쿄재판이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의 이행 과정이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 형성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쿄재판 판결을 수용한 것은 일본이 전후 국제사회로 복귀하는 전제 조건이었다”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측은 최근 일본 내 일부 우익 세력의 역사 인식도 문제 삼았다. 외교부는 “일부 세력이 침략 역사를 부정하거나 미화하고, 역사 교과서 내용을 왜곡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거론하며 “전후 일본이 내세워 온 평화주의와 어긋나는 흐름”이라고 주장했다.</p>
<p><br /></p>
<p>다만 일본 정부는 그동안 전후 평화국가 노선을 유지해 왔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방위력 강화 역시 주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해 왔다. 도쿄재판에 대해서도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법적·역사적 의미를 인정하면서도 ‘승자 재판’ 논란이 존재한다는 평가가 함께 제기돼 왔다.</p>
<p><br /></p>
<p>중국 외교부는 도쿄재판과 뉘른베르크 재판이 전후 국제질서의 기초를 이루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 정의와 법적 효력은 부정될 수 없으며, 침략 역사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국제사회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중국 측은 도쿄재판에 참여했던 중국인 판사 메이루아오의 말을 인용해 “과거의 고통을 잊는 것은 미래의 재앙을 부를 수 있다”며 역사 문제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911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5:53: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15:52: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1</guid>
		<title><![CDATA[다카이치 정부 출범 후 첫 방중…日 자민당 핵심 인사 베이징 방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2026년 5월 2일 하노이의 베트남 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촉진하자는 일본의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도통신=로이터 라인센스 계약)
            
         
      
      
   

   [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 집권 자민당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 출범 이후 자민당 핵심 지도부가 중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는 5월 2일 베이징을 방문해 3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체류 기간 동안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시찰하고 경제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지만, 중국 측 고위 인사와의 공식 회담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번 방문은 자민당 ‘당 4역’ 인사가 다카이치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사례다. 자민당에서 간사장·총무회장·정조회장·선거대책위원장은 당 운영을 이끄는 핵심 실세로 분류된다.
   &nbsp;
   

   니시무라는 과거 내각관방 부장관과 경제산업상을 지낸 인물로, 아베파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당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일정은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친 뒤 귀국길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 4월 중순 자민당 자동차 의원연맹 회장에도 취임했다.
   &nbsp;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1월 ‘대만해협 유사시’ 관련 발언을 내놓은 이후 중일 관계는 빠르게 냉각됐으며, 양국 간 고위급 교류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nbsp;
   

   일본 정부와 경제계는 최근 주요 인사 간 접촉을 통해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측은 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무역장관회의에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을 파견하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경색된 중일 관계 속에서 제한적 소통 재개의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150214_tvroscmh.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2026년 5월 2일 하노이의 베트남 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촉진하자는 일본의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도통신=로이터 라인센스 계약)</figcaption>
            </figure>
         </div>
      <p><br /></p>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 집권 자민당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 출범 이후 자민당 핵심 지도부가 중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br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는 5월 2일 베이징을 방문해 3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체류 기간 동안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시찰하고 경제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지만, 중국 측 고위 인사와의 공식 회담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방문은 자민당 ‘당 4역’ 인사가 다카이치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사례다. 자민당에서 간사장·총무회장·정조회장·선거대책위원장은 당 운영을 이끄는 핵심 실세로 분류된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니시무라는 과거 내각관방 부장관과 경제산업상을 지낸 인물로, 아베파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당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일정은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친 뒤 귀국길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 4월 중순 자민당 자동차 의원연맹 회장에도 취임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1월 ‘대만해협 유사시’ 관련 발언을 내놓은 이후 중일 관계는 빠르게 냉각됐으며, 양국 간 고위급 교류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일본 정부와 경제계는 최근 주요 인사 간 접촉을 통해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측은 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무역장관회의에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을 파견하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경색된 중일 관계 속에서 제한적 소통 재개의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nbsp;</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880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5:0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14:57: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50</guid>
		<title><![CDATA[중국 기업 해외 진출, ‘제품 수출’ 넘어 ‘운영 모델 수출’로 변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동영상 캡쳐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경영 방식과 산업 운영 모델까지 함께 확장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방송 프로그램&nbsp; “이것이 중국이다” 제329회에서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과 루루취안 중국석유그룹 경제기술연구원장은 중국 기업의 글로벌 전략 변화와 에너지 공급 구조를 중심으로 관련 흐름을 설명했다.

루 원장은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나가기-들어가기-올라서기’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해외 투자와 공장 건설을 의미하는 ‘나가기’, 현지에 정착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구축하는 ‘들어가기’,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올라서기’ 단계로 발전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 특징으로 “제품 수출을 넘어 운영 방식과 경험을 함께 이전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략 수립, 국제 규범 준수, 비용 경쟁력, 현지화 등을 결합한 형태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석유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루 원장은 글로벌 사업 운영에서 ▲글로벌 전략 수립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프로젝트 중심 관리 ▲전문화된 운영 ▲산업망 통합 ▲현지화 정착 등을 주요 요소로 제시했다. 특히 현지 인력 채용과 공급망 참여 확대가 사업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속에서도 중국의 에너지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공급 다변화 전략이 언급됐다. 장웨이웨이 원장은 중국이 석유·가스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해외 자원 개발, 다양한 에너지 수송망을 동시에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루 원장은 프로그램에서 “중국석유의 경우 중동 지역 의존도가 제한적이며, 국내 생산·비축·다변화된 해외 공급망이 함께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가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위험 요인도 지적됐다. 대국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전략적 리스크, 일부 지역의 정치 불안, 자원 정책 변화,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변수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루 원장은 “기업 전략에서 성장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법규 준수, 위험 관리, 현지 인력 운영, 대외 신뢰 확보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례로 언급된 카자흐스탄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투자 이후 생산량 확대와 현지 인력 비중 증가를 통해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고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현지 고용 확대와 운영 구조 현지화가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 차이도 제시됐다. 대기업은 장기 전략 중심으로 움직이는 반면, 중소기업은 특정 분야 경쟁력과 비용 효율성을 기반으로 기회를 확보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대기업이 구축한 산업단지나 프로젝트가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중동 시장에 대해서는 위험 요인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에너지 자원뿐 아니라 신기술 적용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정세 변화에 따라 진출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업 전략을 넘어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진출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운영 방식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가 제품 중심에서 운영 체계와 경험까지 확장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143711_edqrxpwf.jpg" alt="10000412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동영상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경영 방식과 산업 운영 모델까지 함께 확장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p>
<p><br /></p>
<p>중국 방송 프로그램&nbsp; “이것이 중국이다” 제329회에서 장웨이웨이 푸단대 중국연구원장과 루루취안 중국석유그룹 경제기술연구원장은 중국 기업의 글로벌 전략 변화와 에너지 공급 구조를 중심으로 관련 흐름을 설명했다.</p>
<p><br /></p>
<p>루 원장은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나가기-들어가기-올라서기’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해외 투자와 공장 건설을 의미하는 ‘나가기’, 현지에 정착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구축하는 ‘들어가기’,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올라서기’ 단계로 발전해 왔다는 설명이다.</p>
<p><br /></p>
<p>그는 최근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 특징으로 “제품 수출을 넘어 운영 방식과 경험을 함께 이전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략 수립, 국제 규범 준수, 비용 경쟁력, 현지화 등을 결합한 형태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중국석유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루 원장은 글로벌 사업 운영에서 ▲글로벌 전략 수립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프로젝트 중심 관리 ▲전문화된 운영 ▲산업망 통합 ▲현지화 정착 등을 주요 요소로 제시했다. 특히 현지 인력 채용과 공급망 참여 확대가 사업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속에서도 중국의 에너지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공급 다변화 전략이 언급됐다. 장웨이웨이 원장은 중국이 석유·가스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해외 자원 개발, 다양한 에너지 수송망을 동시에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p>
<p><br /></p>
<p>루 원장은 프로그램에서 “중국석유의 경우 중동 지역 의존도가 제한적이며, 국내 생산·비축·다변화된 해외 공급망이 함께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가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p>
<p><br /></p>
<p>다만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위험 요인도 지적됐다. 대국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전략적 리스크, 일부 지역의 정치 불안, 자원 정책 변화,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변수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이에 대해 루 원장은 “기업 전략에서 성장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법규 준수, 위험 관리, 현지 인력 운영, 대외 신뢰 확보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br /></p>
<p>사례로 언급된 카자흐스탄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투자 이후 생산량 확대와 현지 인력 비중 증가를 통해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고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현지 고용 확대와 운영 구조 현지화가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p>
<p><br /></p>
<p>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 차이도 제시됐다. 대기업은 장기 전략 중심으로 움직이는 반면, 중소기업은 특정 분야 경쟁력과 비용 효율성을 기반으로 기회를 확보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대기업이 구축한 산업단지나 프로젝트가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p>
<p><br /></p>
<p>중동 시장에 대해서는 위험 요인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에너지 자원뿐 아니라 신기술 적용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정세 변화에 따라 진출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p>
<p><br /></p>
<p>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업 전략을 넘어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진출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운영 방식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p>
<p><br /></p>
<p>이번 논의는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가 제품 중심에서 운영 체계와 경험까지 확장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865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4:38: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14:36: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9</guid>
		<title><![CDATA[트럼프 “중국 방문 매우 흥미로운 일정 될 것”…5월 방중 계획 유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행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라이센스계약)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국 방문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매우 흥미로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p;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일(현지시간) 발언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된 방중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3월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나서면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린젠 대변인은 “정상 간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며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일부터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월 순환 의장국을 맡았다. 푸총 중국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충분히 넓어 중·미 양국이 함께 존재할 수 있다”며 “양국 관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상생 원칙을 유지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141725_cxzpnoza.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행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라이센스계약)</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국 방문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매우 흥미로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일(현지시간) 발언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된 방중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3월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나서면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린젠 대변인은 “정상 간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며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5월 1일부터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월 순환 의장국을 맡았다. 푸총 중국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충분히 넓어 중·미 양국이 함께 존재할 수 있다”며 “양국 관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이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상생 원칙을 유지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857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5:17: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14:16: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8</guid>
		<title><![CDATA[30년 만에 한자리에… 자오웨이 등장에 中 온라인 ‘술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자오웨이(둘째 줄 오른쪽 세 번째)가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 96학번 입학 30주년 모임에 깜짝 등장했다. (출처: 천쿤 웨이보)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배우 황샤오밍과 천쿤이 최근 웨이보에 북경영화학원 연기과 1996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모임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온라인에서는 “전설의 96반이 다시 모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자오웨이였다. 2021년 이후 공개 활동이 크게 줄어든 그는 오랜만에 동창 모임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 속 자오웨이는 동문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자리했다.

천쿤은 사진과 함께 “북경영화학원 연기과 96반 30년”이라고 적었고, 황샤오밍은 “가장 사랑스러운 여러분, 최고의 96반”이라고 썼다. 두 사람은 같은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30년 동문 인연을 강조했다.

사진 중앙에는 당시 담임교사였던 추이신친 교수가 자리했다. 주변에는 황샤오밍, 천쿤, 자오웨이를 비롯해 궈샤오둥, 주펑, 장링신, 옌단천, 허린, 쿵웨이, 리자 등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해온 동문들이 함께했다.

북경영화학원 연기과 96반은 중국 연예계에서 ‘스타반’으로 불려왔다. 졸업생 다수가 배우와 감독, 교육자로 활동했고, 일부는 국내외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받으며 중국 영화·드라마계의 중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

자오웨이는 드라마 ‘황제의 딸’, 영화 ‘화피’ 등으로 중화권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2021년 이후 주요 작품 정보와 온라인 노출이 줄어들며 장기간 공식 활동이 뜸했다. 이 때문에 이번 동창회 참석은 단순한 근황 공개를 넘어 중국 연예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또 과거 천쿤과 자오웨이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된 적이 있어 두 사람이 같은 사진에 담긴 장면도 주목받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30년이 지나도 동창의 정은 남아 있다”,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들이 다시 모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124212_neuonyqd.jpg" alt="1000041216.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오웨이(둘째 줄 오른쪽 세 번째)가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 96학번 입학 30주년 모임에 깜짝 등장했다. (출처: 천쿤 웨이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배우 황샤오밍과 천쿤이 최근 웨이보에 북경영화학원 연기과 1996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모임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온라인에서는 “전설의 96반이 다시 모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p>
<p><br /></p>
<p>이번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자오웨이였다. 2021년 이후 공개 활동이 크게 줄어든 그는 오랜만에 동창 모임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 속 자오웨이는 동문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자리했다.</p>
<p><br /></p>
<p>천쿤은 사진과 함께 “북경영화학원 연기과 96반 30년”이라고 적었고, 황샤오밍은 “가장 사랑스러운 여러분, 최고의 96반”이라고 썼다. 두 사람은 같은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30년 동문 인연을 강조했다.</p>
<p><br /></p>
<p>사진 중앙에는 당시 담임교사였던 추이신친 교수가 자리했다. 주변에는 황샤오밍, 천쿤, 자오웨이를 비롯해 궈샤오둥, 주펑, 장링신, 옌단천, 허린, 쿵웨이, 리자 등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해온 동문들이 함께했다.</p>
<p><br /></p>
<p>북경영화학원 연기과 96반은 중국 연예계에서 ‘스타반’으로 불려왔다. 졸업생 다수가 배우와 감독, 교육자로 활동했고, 일부는 국내외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받으며 중국 영화·드라마계의 중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p>
<p><br /></p>
<p>자오웨이는 드라마 ‘황제의 딸’, 영화 ‘화피’ 등으로 중화권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2021년 이후 주요 작품 정보와 온라인 노출이 줄어들며 장기간 공식 활동이 뜸했다. 이 때문에 이번 동창회 참석은 단순한 근황 공개를 넘어 중국 연예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p>
<p><br /></p>
<p>또 과거 천쿤과 자오웨이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된 적이 있어 두 사람이 같은 사진에 담긴 장면도 주목받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30년이 지나도 동창의 정은 남아 있다”,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들이 다시 모였다”는 반응을 보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796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3:2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12:41: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7</guid>
		<title><![CDATA[포르쉐 중국 CEO “판매량보다 브랜드 가치”…중국 시장 부진 속 전략 재확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과 현지 업체들의 급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르쉐가 판매량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 중심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nbsp;
포르쉐 중국법인 CEO 판리츠는 최근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고급차 시장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을 밝혔다.
&nbsp;
이어 단기적인 판매 지표보다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포르쉐가 ‘볼륨 확대’ 대신 ‘프리미엄 유지’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포르쉐는 그동안 모터스포츠 기반의 기술력과 주행 성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왔다. 브랜드가 축적해 온 레이싱 경험과 기계적 완성도를 통해 차별화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nbsp;
판 CEO는 자동차 시장 경쟁을 장기 레이스에 비유하며 단기적인 판매 등락이 브랜드의 최종 경쟁력을 좌우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가격 경쟁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브랜드 고유의 성능과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실적 측면에서는 부담이 확인된다. 포르쉐의 2026년 1분기 글로벌 신차 인도량은 약 6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7519대를 기록하며 21% 감소해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과거 판매 정점과 비교해 중국 내 판매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이 같은 흐름은 중국 로컬 전기차 업체들의 빠른 성장과 맞물려 있다. 고성능 전기 세단과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경쟁이 확대되면서 기존 내연기관 기반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샤오미 오토 등 신규 브랜드들은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포르쉐 측은 저가 중심 전략만으로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주행 성능과 기술적 완성도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이러한 경쟁력이 어떻게 재해석될지가 중요한 변수로 지목된다.
&nbsp;
업계에서는 향후 포르쉐가 전동화 시대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젊은 소비층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data/editor/2605/20260503113037_xarhbhti.png" alt="90.png" style="width: 743px; height: 494px;"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과 현지 업체들의 급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르쉐가 판매량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 중심의 기조를 재확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포르쉐 중국법인 CEO 판리츠는 최근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고급차 시장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을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어 단기적인 판매 지표보다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포르쉐가 ‘볼륨 확대’ 대신 ‘프리미엄 유지’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포르쉐는 그동안 모터스포츠 기반의 기술력과 주행 성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왔다. 브랜드가 축적해 온 레이싱 경험과 기계적 완성도를 통해 차별화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판 CEO는 자동차 시장 경쟁을 장기 레이스에 비유하며 단기적인 판매 등락이 브랜드의 최종 경쟁력을 좌우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가격 경쟁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브랜드 고유의 성능과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실적 측면에서는 부담이 확인된다. 포르쉐의 2026년 1분기 글로벌 신차 인도량은 약 6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7519대를 기록하며 21% 감소해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과거 판매 정점과 비교해 중국 내 판매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 같은 흐름은 중국 로컬 전기차 업체들의 빠른 성장과 맞물려 있다. 고성능 전기 세단과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경쟁이 확대되면서 기존 내연기관 기반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샤오미 오토 등 신규 브랜드들은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br /></p>
<p style="text-align: justify; ">포르쉐 측은 저가 중심 전략만으로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주행 성능과 기술적 완성도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이러한 경쟁력이 어떻게 재해석될지가 중요한 변수로 지목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업계에서는 향후 포르쉐가 전동화 시대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젊은 소비층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7540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1:31: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11:26: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6</guid>
		<title><![CDATA[“석유 시대 끝나나”…中 전기차, 유가 급등 속 ‘세계 주도’ 가속]]></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글로벌 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산업이 이를 도약의 계기로 삼으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방 국가들이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미래를 둘러싸고 논쟁을 이어가는 사이, 중국은 이미 전동화 전환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방송사 CNN은 최근 2026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 현장을 취재한 뒤 “중국 전기차 산업이 규모, 가격, 기술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집약된 차량들이 공개됐다. 일부 SUV에는 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고, 고급 MPV는 회전식 좌석을 적용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내부에는 노래방 시스템과 고급 음향 장비가 적용됐으며, 일부 모델은 헤드라이트를 활용해 영상을 투사하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이 고가 차량에 국한되지 않고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대규모 생산 체계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내연기관차 유지 비용이 커지는 상황은 전기차 확산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BYD 관계자는 “유가 상승은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라며 “전기차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다시 내연기관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형성했다. 신규 차량 판매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도심 교통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들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과 현지 협력 확대가 병행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중국 자동차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은 관세를 통해 경쟁 환경을 조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경쟁은 제조를 넘어 기술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테슬라와 Waymo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샤오펑, 지리, 바이두, 화웨이 등이 자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확대는 단순 산업 전략을 넘어 에너지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전동화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추진돼 왔으며, 전기차 보급 확대는 실제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글로벌 기술 질서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 속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95824_fbdriocu.jpg" alt="10000412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글로벌 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산업이 이를 도약의 계기로 삼으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방 국가들이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미래를 둘러싸고 논쟁을 이어가는 사이, 중국은 이미 전동화 전환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미국 방송사 CNN은 최근 2026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 현장을 취재한 뒤 “중국 전기차 산업이 규모, 가격, 기술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번 모터쇼에서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집약된 차량들이 공개됐다. 일부 SUV에는 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고, 고급 MPV는 회전식 좌석을 적용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내부에는 노래방 시스템과 고급 음향 장비가 적용됐으며, 일부 모델은 헤드라이트를 활용해 영상을 투사하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이 고가 차량에 국한되지 않고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p>
<p><br /></p>
<p>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대규모 생산 체계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내연기관차 유지 비용이 커지는 상황은 전기차 확산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BYD 관계자는 “유가 상승은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라며 “전기차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다시 내연기관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형성했다. 신규 차량 판매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도심 교통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들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과 현지 협력 확대가 병행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반면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중국 자동차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은 관세를 통해 경쟁 환경을 조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자동차 산업 경쟁은 제조를 넘어 기술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테슬라와 Waymo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샤오펑, 지리, 바이두, 화웨이 등이 자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중국의 전기차 확대는 단순 산업 전략을 넘어 에너지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전동화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추진돼 왔으며, 전기차 보급 확대는 실제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글로벌 기술 질서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 속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698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9:5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9:57: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5</guid>
		<title><![CDATA[이란, 이스라엘에 정보 넘긴 ‘간첩 2명’ 처형]]></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자국 내에서 활동하며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2명을 처형했다.

이란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당국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협력한 간첩 2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형이 집행된 인물은 야쿠브 카림푸르와 나세르 베크르자데로, 이들은 이란 사법 절차를 거쳐 최고법원의 승인까지 받은 뒤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 및 정보기관에 국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제공하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았다.

카림푸르는 모사드와 협력해 이란 내 핵심 기밀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베크르자데는 여러 민감 지역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벌이며 정부·종교 인사 관련 정보와 주요 시설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핵 시설이 위치한 나탄즈 지역 관련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은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하고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94016_gzckgcll.jpg" alt="10000412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자국 내에서 활동하며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2명을 처형했다.</p>
<p><br /></p>
<p>이란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당국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협력한 간첩 2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사형이 집행된 인물은 야쿠브 카림푸르와 나세르 베크르자데로, 이들은 이란 사법 절차를 거쳐 최고법원의 승인까지 받은 뒤 교수형에 처해졌다.</p>
<p><br /></p>
<p>이들은 이스라엘 정부 및 정보기관에 국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제공하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았다.</p>
<p><br /></p>
<p>카림푸르는 모사드와 협력해 이란 내 핵심 기밀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베크르자데는 여러 민감 지역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벌이며 정부·종교 인사 관련 정보와 주요 시설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핵 시설이 위치한 나탄즈 지역 관련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란 당국은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하고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다.</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687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5:19: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9:39: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4</guid>
		<title><![CDATA[“중국 항저우, ‘로봇 교통경찰 중대’ 첫 도입…도심 교통 관리 투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가 전국 최초로 로봇 교통경찰 중대를 도입하고 노동절 연휴 기간 도심 교통 관리에 투입했다. 총 15대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로봇이 관광지와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 안내와 교통 질서 유지를 맡는다.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항저우 공안 당국은 1일 서호(西湖) 관광지와 주요 도로 일대에 ‘항저우 경찰 지능형 이동대(杭警智行)’를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로봇 중대는 자전거·전동차 등 비동력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 위반 행위를 안내·계도하고, 교차로에서 교통 흐름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길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해당 로봇들은 3월 서호 하프마라톤과 4월 항저우 여자 하프마라톤에서 교통 통제 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시험 운영을 거쳤다. 이번 연휴를 계기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정식 운영 단계로 전환됐다.

항저우 공안국 교통관리국은 교차로별 교통 여건에 따라 로봇을 분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상청·공수·서호·빈장 등 주요 지역의 관광지와 상업지, 간선도로에 투입돼 현장 경찰과 함께 교통 질서를 관리한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호 일대에서는 길 안내 기능이 중심이다. 이용자가 로봇의 화면에서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위치 정보를 반영해 도보 및 대중교통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교차로에서는 위반 행위 감지 기능이 강조된다. 로봇은 영상 인식 기술을 통해 정지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불법 탑승, 보행자의 차도 진입 등을 식별하고 음성으로 경고한다. 반복 위반 시에는 관련 정보가 교통 당국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신호등과 연동된 교통 유도 기능도 갖췄다. 직진·정지·좌회전 등 수신호 동작을 수행하며, 신호 체계와 연동된 안내를 제공한다.

당국은 로봇 도입 배경으로 현장 인력 부담 완화를 들었다. 반복적인 안내와 계도 업무를 로봇이 일부 맡으면서, 경찰은 사고 대응과 중대 위반 단속 등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 기반 교통 관리 시스템을 실제 도심에 적용한 사례로, 향후 다른 도시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65028_dkqrphot.jpg" alt="10000412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7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가 전국 최초로 로봇 교통경찰 중대를 도입하고 노동절 연휴 기간 도심 교통 관리에 투입했다. 총 15대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로봇이 관광지와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 안내와 교통 질서 유지를 맡는다.</p>
<p><br /></p>
<p>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항저우 공안 당국은 1일 서호(西湖) 관광지와 주요 도로 일대에 ‘항저우 경찰 지능형 이동대(杭警智行)’를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p>
<p><br /></p>
<p>이 로봇 중대는 자전거·전동차 등 비동력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 위반 행위를 안내·계도하고, 교차로에서 교통 흐름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길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p>
<p><br /></p>
<p>앞서 해당 로봇들은 3월 서호 하프마라톤과 4월 항저우 여자 하프마라톤에서 교통 통제 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시험 운영을 거쳤다. 이번 연휴를 계기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정식 운영 단계로 전환됐다.</p>
<p><br /></p>
<p>항저우 공안국 교통관리국은 교차로별 교통 여건에 따라 로봇을 분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상청·공수·서호·빈장 등 주요 지역의 관광지와 상업지, 간선도로에 투입돼 현장 경찰과 함께 교통 질서를 관리한다.</p>
<p><br /></p>
<p>관광객이 집중되는 서호 일대에서는 길 안내 기능이 중심이다. 이용자가 로봇의 화면에서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위치 정보를 반영해 도보 및 대중교통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p>
<p><br /></p>
<p>교차로에서는 위반 행위 감지 기능이 강조된다. 로봇은 영상 인식 기술을 통해 정지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불법 탑승, 보행자의 차도 진입 등을 식별하고 음성으로 경고한다. 반복 위반 시에는 관련 정보가 교통 당국 시스템으로 전송된다.</p>
<p><br /></p>
<p>신호등과 연동된 교통 유도 기능도 갖췄다. 직진·정지·좌회전 등 수신호 동작을 수행하며, 신호 체계와 연동된 안내를 제공한다.</p>
<p><br /></p>
<p>당국은 로봇 도입 배경으로 현장 인력 부담 완화를 들었다. 반복적인 안내와 계도 업무를 로봇이 일부 맡으면서, 경찰은 사고 대응과 중대 위반 단속 등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이번 조치는 인공지능 기반 교통 관리 시스템을 실제 도심에 적용한 사례로, 향후 다른 도시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585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6:5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6:4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3</guid>
		<title><![CDATA[“한국인 감독 더비” 93분 극적 동점…연변 3연속 무승부 수렁]]></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한국인 감독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연변 룽딩이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지만 아쉬운 흐름을 끊지 못했다.

5월 2일 열린 리그 7라운드에서 연변은 홈에서 우시 우거우와 1-1로 비겼다. 이 경기는 연변의 이기형 감독과 우시의 김봉길 감독이 맞붙은 ‘한국인 감독 더비’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봉길 감독은 과거 연변을 이끌었던 인연이 있어 의미를 더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연변이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우시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니콜라스 아바라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원정팀이 앞서갔다. 이후 연변은 점유율과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연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황진페이, 조바니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압박했지만, 우시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단독 찬스까지 무산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승부는 종료 직전 뒤집혔다. 후반 추가시간 93분, 황진페이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홈 팬들의 패배 아쉬움을 최소화하는 한 방이었다.

경기 내용에서는 연변의 우세가 뚜렷했다. 슈팅 수 12-8, 유효슈팅 6-3으로 앞섰지만, 골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우시는 20개가 넘는 파울로 경기 흐름을 끊으며 실리 축구를 펼쳤다.

이번 무승부로 연변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리그 성적은 2승 4무 1패(승점 10)로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우시는 승점 11로 5위를 유지했다.

특히 연변은 올 시즌 홈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홈 강세’를 보였던 모습과 대비되며 승격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도 연변은 최근 5경기 0승 4무 1패로 우시를 상대로 약세를 이어갔다.

연변은 오는 5월 10일 광시 헝천을 상대로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결과는 시즌 흐름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62647_eypzuixv.jpg" alt="10000411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한국인 감독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연변 룽딩이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지만 아쉬운 흐름을 끊지 못했다.</p>
<p><br /></p>
<p>5월 2일 열린 리그 7라운드에서 연변은 홈에서 우시 우거우와 1-1로 비겼다. 이 경기는 연변의 이기형 감독과 우시의 김봉길 감독이 맞붙은 ‘한국인 감독 더비’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봉길 감독은 과거 연변을 이끌었던 인연이 있어 의미를 더했다.</p>
<p><br /></p>
<p>경기 초반 흐름은 연변이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우시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니콜라스 아바라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원정팀이 앞서갔다. 이후 연변은 점유율과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p>
<p><br /></p>
<p>후반 들어 연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황진페이, 조바니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압박했지만, 우시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단독 찬스까지 무산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p>
<p><br /></p>
<p>그러나 승부는 종료 직전 뒤집혔다. 후반 추가시간 93분, 황진페이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홈 팬들의 패배 아쉬움을 최소화하는 한 방이었다.</p>
<p><br /></p>
<p>경기 내용에서는 연변의 우세가 뚜렷했다. 슈팅 수 12-8, 유효슈팅 6-3으로 앞섰지만, 골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우시는 20개가 넘는 파울로 경기 흐름을 끊으며 실리 축구를 펼쳤다.</p>
<p><br /></p>
<p>이번 무승부로 연변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리그 성적은 2승 4무 1패(승점 10)로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우시는 승점 11로 5위를 유지했다.</p>
<p><br /></p>
<p>특히 연변은 올 시즌 홈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홈 강세’를 보였던 모습과 대비되며 승격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p>
<p><br /></p>
<p>한편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도 연변은 최근 5경기 0승 4무 1패로 우시를 상대로 약세를 이어갔다.</p>
<p><br /></p>
<p>연변은 오는 5월 10일 광시 헝천을 상대로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결과는 시즌 흐름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571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6:30: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6:25: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2</guid>
		<title><![CDATA[“미중 관계 해법은 55년 전”…미 학자, 핑퐁 외교 언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외교정책 전문가 사르와르 카슈메리가 중국과 미국의 관계 설정 방식은 이미 55년 전 제시된 바 있다며, 현재 악화된 양국 관계의 해법으로 ‘핑퐁 외교’ 당시의 정치적 결단을 언급했다.

카슈메리는 4월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현재 중미 관계의 가장 큰 문제는 상호 이해 부족”이라며 “양국은 여전히 서로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인식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중국 방문 경험도 소개했다.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로봇이 객실로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을 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며 “이 같은 장면은 미국에서는 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카슈메리는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받는 질문의 차이도 언급했다. 중국에서는 “왜 미국 대통령은 헌법을 무시한 듯 행동하는가”, “선거 이후 미국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14억 인구의 국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질문 자체가 양국 간 인식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 체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대통령의 권한은 역사적으로 매우 강하게 설계됐으며, 현직 대통령이 그 한계를 계속 시험하고 있다”며 “의회와 대법원이 이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권분립 체제가 오늘날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많은 미국인과 일부 엘리트조차 현재 중국이 어떤 발전 경로를 걷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며 “중국을 여전히 냉전 시기의 공산주의 이미지로 단순화해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1억 명을 넘지만, 14억 인구 전체가 공산주의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카슈메리는 제도 운영 방식과 관련해 “중국의 정책 집행 체계가 일정 부분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하며 “중국 외교관들은 높은 교육 수준과 경험을 갖춘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정치적 후원을 기반으로 임명되는 사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미국의 사회주의적 요소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미국은 중국의 시장화 수준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상호 오해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학자와 학생, 전문가 간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슈메리는 1971년 중미 관계 전환을 중요한 사례로 들었다. 그는 “당시 양국 관계는 매우 악화된 상태였지만 ‘핑퐁 외교’를 계기로 관계가 전환됐고, 이후 리처드 닉슨이 마오쩌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며 “당시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고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핑퐁 외교 55주년’ 기념 행사도 언급하며 “당시 참가자들이 다시 초청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경제 측면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은 존재하지만 발전을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미 관계의 핵심 기반은 경제와 무역”이라며 “양국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 체제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며, 갈등이 심화될 경우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화와 관련해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탈세계화 전망과 달리, 세계 경제는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평가했다.

청중 질의응답에서 일본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는 일본의 군사력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일본을 주요 동맹으로 인식하는 시각이 일반적”이라며 “미국 내에서는 일본이 군사적으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인식은 널리 퍼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약 7300만 명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점은 미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선택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주장과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슈메리는 “현재 국제사회는 혼란과 불확실성이 큰 시기”라며 “중미 관계는 세계 질서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가 향후 국제 질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0550_axzkwafq.jpg" alt="10000411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외교정책 전문가 사르와르 카슈메리가 중국과 미국의 관계 설정 방식은 이미 55년 전 제시된 바 있다며, 현재 악화된 양국 관계의 해법으로 ‘핑퐁 외교’ 당시의 정치적 결단을 언급했다.</p>
<p><br /></p>
<p>카슈메리는 4월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현재 중미 관계의 가장 큰 문제는 상호 이해 부족”이라며 “양국은 여전히 서로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인식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이번 중국 방문 경험도 소개했다.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로봇이 객실로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을 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며 “이 같은 장면은 미국에서는 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p>
<p><br /></p>
<p>카슈메리는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받는 질문의 차이도 언급했다. 중국에서는 “왜 미국 대통령은 헌법을 무시한 듯 행동하는가”, “선거 이후 미국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14억 인구의 국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질문 자체가 양국 간 인식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p>
<p><br /></p>
<p>미국 정치 체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대통령의 권한은 역사적으로 매우 강하게 설계됐으며, 현직 대통령이 그 한계를 계속 시험하고 있다”며 “의회와 대법원이 이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권분립 체제가 오늘날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br /></p>
<p>또한 그는 “많은 미국인과 일부 엘리트조차 현재 중국이 어떤 발전 경로를 걷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며 “중국을 여전히 냉전 시기의 공산주의 이미지로 단순화해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1억 명을 넘지만, 14억 인구 전체가 공산주의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p>
<p><br /></p>
<p>카슈메리는 제도 운영 방식과 관련해 “중국의 정책 집행 체계가 일정 부분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하며 “중국 외교관들은 높은 교육 수준과 경험을 갖춘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정치적 후원을 기반으로 임명되는 사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그는 “중국은 미국의 사회주의적 요소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미국은 중국의 시장화 수준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상호 오해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학자와 학생, 전문가 간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카슈메리는 1971년 중미 관계 전환을 중요한 사례로 들었다. 그는 “당시 양국 관계는 매우 악화된 상태였지만 ‘핑퐁 외교’를 계기로 관계가 전환됐고, 이후 리처드 닉슨이 마오쩌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며 “당시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고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p>
<p><br /></p>
<p>그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핑퐁 외교 55주년’ 기념 행사도 언급하며 “당시 참가자들이 다시 초청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p>
<p><br /></p>
<p>경제 측면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은 존재하지만 발전을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또 “중미 관계의 핵심 기반은 경제와 무역”이라며 “양국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 체제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며, 갈등이 심화될 경우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글로벌화와 관련해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탈세계화 전망과 달리, 세계 경제는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청중 질의응답에서 일본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는 일본의 군사력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일본을 주요 동맹으로 인식하는 시각이 일반적”이라며 “미국 내에서는 일본이 군사적으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인식은 널리 퍼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p>
<p><br /></p>
<p>미국 정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약 7300만 명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점은 미국 사회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선택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다만 이러한 주장과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카슈메리는 “현재 국제사회는 혼란과 불확실성이 큰 시기”라며 “중미 관계는 세계 질서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가 향후 국제 질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미·중전략경쟁" term="10974|10975"/>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307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23:08: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23:04: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1</guid>
		<title><![CDATA[“미군, 이란 충돌에서 전력 과시…동시에 한계 노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미군의 실제 전력과 함께 구조적 약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내에서 제기됐다. 특히 주요 경쟁국들이 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향후 군사 전략에 반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5월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란 전쟁이 미군의 실전 능력을 시험하는 동시에 취약점을 노출시키는 ‘현미경’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경쟁국과 북한 등 안보 위협 국가들이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군의 전력과 운용 방식을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밀 공습과 신형 무기 운용 능력은 주목을 받았지만, 동시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탄약의 빠른 소모 속도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고강도 소모전 양상은 미군의 장기전 대응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란이 저비용 무인기를 활용해 고가의 방공체계를 위협하는 ‘비대칭 전술’을 구사한 점도 주목됐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새뮤얼 파파로는 의회 청문회에서 “소형·저비용 무기의 파괴력이 입증됐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술은 향후 잠재적 분쟁, 특히 대만해협 상황 등에서도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지역 전문가들 역시 이번 전쟁이 기술과 전술 측면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일부 이란 무기 체계에 외국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국들이 이를 토대로 전력 분석과 대응 전략을 정교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 역시 이번 충돌을 중요한 관찰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SJ은 러시아가 이란과 유사한 무인기 전력을 기반으로, 미군 무기 체계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잠재적 충돌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군수 산업 생산 능력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최고 군사 책임자이자 미 유럽사령관인 알렉사스 그린케비치는 러시아가 전시 경제 체제를 유지하며 미사일과 무인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미국은 이란 전쟁을 통해 생산 능력 측면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충돌은 핵 억지력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은 최근 핵무기 포기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며, 현 국제 정세가 핵무장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에 대북 압박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관련 우려를 일축하고 있으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보고서는 전쟁 초기 수주 만에 상당량의 탄약이 소모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된 7종 핵심 탄약 가운데 4종은 전쟁 전 비축량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미군은 2월 말 이후 1만3000회 이상의 공격을 수행하며 이란의 지휘체계와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했지만, 동시에 병력과 장비 일부를 아시아에서 중동으로 재배치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전력 운용 측면에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이란은 여전히 수천 기의 미사일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이 공격·방어용 미사일 재고를 완전히 보충하는 데는 최대 6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미국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경쟁국의 전통적 전력을 상대하는 무기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저비용 대량 무기에는 취약한 구조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수 산업의 생산 능력 부족과 경직된 시스템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이 미국의 경쟁국들에게 전략적 재조정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핵정책 전문가 안킷 판다는 “이란 전쟁은 미국의 경쟁국들이 군사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언론은 “미국이 군사적 약점을 인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쟁국 역시 이를 동일하게 파악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며 “군사 개혁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23955_zzzmsnun.jpg" alt="10000411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미군의 실제 전력과 함께 구조적 약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내에서 제기됐다. 특히 주요 경쟁국들이 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향후 군사 전략에 반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5월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란 전쟁이 미군의 실전 능력을 시험하는 동시에 취약점을 노출시키는 ‘현미경’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경쟁국과 북한 등 안보 위협 국가들이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군의 전력과 운용 방식을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밀 공습과 신형 무기 운용 능력은 주목을 받았지만, 동시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탄약의 빠른 소모 속도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고강도 소모전 양상은 미군의 장기전 대응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요인으로 꼽힌다.</p>
<p>
   <br />
</p>
<p>이란이 저비용 무인기를 활용해 고가의 방공체계를 위협하는 ‘비대칭 전술’을 구사한 점도 주목됐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새뮤얼 파파로는 의회 청문회에서 “소형·저비용 무기의 파괴력이 입증됐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술은 향후 잠재적 분쟁, 특히 대만해협 상황 등에서도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중동 지역 전문가들 역시 이번 전쟁이 기술과 전술 측면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일부 이란 무기 체계에 외국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국들이 이를 토대로 전력 분석과 대응 전략을 정교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br />
</p>
<p>러시아 역시 이번 충돌을 중요한 관찰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SJ은 러시아가 이란과 유사한 무인기 전력을 기반으로, 미군 무기 체계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잠재적 충돌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p>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군수 산업 생산 능력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최고 군사 책임자이자 미 유럽사령관인 알렉사스 그린케비치는 러시아가 전시 경제 체제를 유지하며 미사일과 무인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미국은 이란 전쟁을 통해 생산 능력 측면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한편 이번 충돌은 핵 억지력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은 최근 핵무기 포기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며, 현 국제 정세가 핵무장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에 대북 압박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p>
<p>
   <br />
</p>
<p>미국 국방부는 관련 우려를 일축하고 있으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보고서는 전쟁 초기 수주 만에 상당량의 탄약이 소모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된 7종 핵심 탄약 가운데 4종은 전쟁 전 비축량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p>
<p>
   <br />
</p>
<p>또한 미군은 2월 말 이후 1만3000회 이상의 공격을 수행하며 이란의 지휘체계와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했지만, 동시에 병력과 장비 일부를 아시아에서 중동으로 재배치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전력 운용 측면에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
   <br />
</p>
<p>현재 이란은 여전히 수천 기의 미사일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이 공격·방어용 미사일 재고를 완전히 보충하는 데는 최대 6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p>
<p>
   <br />
</p>
<p>미국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미국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경쟁국의 전통적 전력을 상대하는 무기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저비용 대량 무기에는 취약한 구조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수 산업의 생산 능력 부족과 경직된 시스템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이 미국의 경쟁국들에게 전략적 재조정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핵정책 전문가 안킷 판다는 “이란 전쟁은 미국의 경쟁국들이 군사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br />
</p>
<p>미 언론은 “미국이 군사적 약점을 인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쟁국 역시 이를 동일하게 파악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며 “군사 개혁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290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22:40: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22:3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40</guid>
		<title><![CDATA[“유럽도 놀랐다…中도 이제 ‘럭셔리카’ 만든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터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급부상한 중국 자동차 기업 BYD가 배터리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시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키우며 존재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5월 1일 CNN은 BYD의 이코노미스트 겸 부사장인 리커(李柯)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조명했다. 리 부사장은 “미국 시장이 없어도 BYD는 업계 선도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며 “목표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국가안보’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사실상 중국 자동차의 진입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획이 거론되면서 자동차 시장 개방 문제가 양국 간 주요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리 부사장은 “대화를 시작하면 기회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 시장 개방은 ‘윈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현재로선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BYD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6년 해외 판매 목표를 15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BYD 차량이 소비자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 부사장은 “석유 위기는 전기차를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라며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 BYD는 고급 브랜드 ‘덴자’의 Z9 GT 모델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 부사장에 따르면 이를 본 유럽 딜러들은 “이제 중국도 럭셔리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판매 지표도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신규 등록된 BYD 차량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7만3000여 대로 집계됐다. 이는 테슬라보다 약 5000대 적은 수준이다.

BYD는 헝가리에 승용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유럽연합(EU)의 관세를 우회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BYD의 경쟁력은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에서 두드러진다. 회사는 향후 12개월 내 해외에 약 6000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저온 환경에서도 12분 만에 배터리를 20%에서 97%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리 부사장은 “AI 기술이 성숙할수록 BYD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11241_caapgnsd.jpg" alt="10000411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1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터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급부상한 중국 자동차 기업 BYD가 배터리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시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키우며 존재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p>
<p><br /></p>
<p>5월 1일 CNN은 BYD의 이코노미스트 겸 부사장인 리커(李柯)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조명했다. 리 부사장은 “미국 시장이 없어도 BYD는 업계 선도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며 “목표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이라고 밝혔다.</p>
<p><br /></p>
<p>미국은 ‘국가안보’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사실상 중국 자동차의 진입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획이 거론되면서 자동차 시장 개방 문제가 양국 간 주요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리 부사장은 “대화를 시작하면 기회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 시장 개방은 ‘윈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현재로선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br /></p>
<p>BYD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6년 해외 판매 목표를 15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BYD 차량이 소비자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리 부사장은 “석유 위기는 전기차를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라며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2026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 BYD는 고급 브랜드 ‘덴자’의 Z9 GT 모델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 부사장에 따르면 이를 본 유럽 딜러들은 “이제 중국도 럭셔리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p>
<p><br /></p>
<p>실제 판매 지표도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신규 등록된 BYD 차량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7만3000여 대로 집계됐다. 이는 테슬라보다 약 5000대 적은 수준이다.</p>
<p><br /></p>
<p>BYD는 헝가리에 승용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유럽연합(EU)의 관세를 우회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p>
<p><br /></p>
<p>BYD의 경쟁력은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에서 두드러진다. 회사는 향후 12개월 내 해외에 약 6000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저온 환경에서도 12분 만에 배터리를 20%에서 97%까지 충전할 수 있다.</p>
<p><br /></p>
<p>또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리 부사장은 “AI 기술이 성숙할수록 BYD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6502@gmail.com@hyz6502@gmail.com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239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21:13: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21:12: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9</guid>
		<title><![CDATA[“中 쇼핑몰 드레스?” 美 국방장관 부인 의상 논쟁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사 중 발생한 보안 사고나 정치적 메시지보다, 한 정치인의 가족이 착용한 의상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의 부인 제니퍼 라우셋이 행사에서 착용한 연분홍색 드레스가 중국 패스트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해당 드레스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20~40달러 수준으로 판매되는 제품과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점이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동일 제품 여부나 실제 구매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당사자 측 역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헤그세스 장관이 평소 ‘미국 우선’ 정책과 자국 산업 보호를 강조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책 기조와 실제 생활 사이 괴리가 드러난 사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논쟁은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됐다. 한 이용자가 드레스 사진과 중국 전자상거래 상품 이미지를 비교해 올리면서 관심을 끌었고, 조회 수가 급증하며 주요 매체까지 보도에 나섰다. 이후 패션 비평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분석과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일부 인사들은 “고가 명품 대신 합리적 가격의 의상을 선택한 개인의 취향일 뿐”이라며 논란 확대를 경계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미국 언론은 “정치인의 가족 의상 선택이 공론장이 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미국산 소비’를 강조해온 정치 구호와 맞물리며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책적으로는 해외 공급망 의존 축소를 강조하면서도 실제 소비에서는 글로벌 제품을 사용하는 현실이 드러났다는 점이 논쟁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일각에서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국가 제품 여부만으로 논란을 키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와 생활 방식 간 일관성 문제는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사 중 발생한 보안 사고나 정치적 메시지보다, 한 정치인의 가족이 착용한 의상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p>
<p><br /></p>
<p>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의 부인 제니퍼 라우셋이 행사에서 착용한 연분홍색 드레스가 중국 패스트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p>
<p><br /></p>
<p>영국 매체 가디언 등은 해당 드레스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20~40달러 수준으로 판매되는 제품과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점이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동일 제품 여부나 실제 구매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당사자 측 역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br /></p>
<p>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헤그세스 장관이 평소 ‘미국 우선’ 정책과 자국 산업 보호를 강조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책 기조와 실제 생활 사이 괴리가 드러난 사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p>
<p><br /></p>
<p>이 논쟁은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됐다. 한 이용자가 드레스 사진과 중국 전자상거래 상품 이미지를 비교해 올리면서 관심을 끌었고, 조회 수가 급증하며 주요 매체까지 보도에 나섰다. 이후 패션 비평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분석과 의견이 이어졌다.</p>
<p><br /></p>
<p>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일부 인사들은 “고가 명품 대신 합리적 가격의 의상을 선택한 개인의 취향일 뿐”이라며 논란 확대를 경계했다.</p>
<p><br /></p>
<p>이번 사건을 두고 미국 언론은 “정치인의 가족 의상 선택이 공론장이 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미국산 소비’를 강조해온 정치 구호와 맞물리며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책적으로는 해외 공급망 의존 축소를 강조하면서도 실제 소비에서는 글로벌 제품을 사용하는 현실이 드러났다는 점이 논쟁의 핵심으로 지목된다.</p>
<p><br /></p>
<p>일각에서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국가 제품 여부만으로 논란을 키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와 생활 방식 간 일관성 문제는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222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20:4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20:4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8</guid>
		<title><![CDATA[“미·이란 협상 결렬 가능성”…중동 긴장 다시 고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조만간 결렬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군사 준비 움직임을 강화하며 상황 변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 언론은 최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보당국 평가에서 미·이란 협상이 이르면 다음 주 초 결렬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군사 대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미국에서 약 6500톤 규모의 탄약과 군사 장비가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물자에 공대지 정밀타격 무기와 방공 요격체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추가 보급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시기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공개 발언에서 향후 안보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고위급 회의를 열고 안보 상황을 점검했으며,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일부 분석에서는 이란 핵시설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군사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도 중동 지역 동맹국과의 방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5월 1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 4개국에 총 86억 달러 규모의 방산 물자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번 결정이 긴급 상황에 따른 것으로, 국가 안보 이익과 관련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최근 움직임을 두고 외신과 전문가들은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의 입지 확보, 중동 내 안보 환경 대응, 주변 지역 갈등 상황 관리 등이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편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군사 대응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와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동 지역 군사 계획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제한적 군사 행동, 해상 통제,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선택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군사적 긴장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정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183048_ooxfnuwp.jpg" alt="10000411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조만간 결렬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군사 준비 움직임을 강화하며 상황 변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p>
<p><br /></p>
<p>이스라엘 언론은 최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보당국 평가에서 미·이란 협상이 이르면 다음 주 초 결렬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군사 대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p>
<p><br /></p>
<p>지난 4월 30일에는 미국에서 약 6500톤 규모의 탄약과 군사 장비가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물자에 공대지 정밀타격 무기와 방공 요격체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추가 보급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시기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공개 발언에서 향후 안보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p>
<p><br /></p>
<p>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고위급 회의를 열고 안보 상황을 점검했으며,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일부 분석에서는 이란 핵시설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군사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br /></p>
<p>미국도 중동 지역 동맹국과의 방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5월 1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 4개국에 총 86억 달러 규모의 방산 물자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번 결정이 긴급 상황에 따른 것으로, 국가 안보 이익과 관련된 조치라고 설명했다.</p>
<p><br /></p>
<p>이스라엘의 최근 움직임을 두고 외신과 전문가들은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의 입지 확보, 중동 내 안보 환경 대응, 주변 지역 갈등 상황 관리 등이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p>
<p><br /></p>
<p>한편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군사 대응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와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동 지역 군사 계획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제한적 군사 행동, 해상 통제,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선택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군사적 긴장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정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7141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18:31: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18:2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7</guid>
		<title><![CDATA[“美·독 갈등 격화”…메르츠 발언에 트럼프 격분, 주독 미군 5000명 철수]]></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싸고 유럽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의 비판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미국이 주독 미군 일부 철수를 결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메르츠 총리의 발언에 반발하며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미 국방부는 독일에 배치된 병력 중 약 5000명을 철수시키는 계획을 확인했으며, 철수는 향후 6~1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갈등은 메르츠 총리가 지난 4월 27일 공개석상에서 미국의 대이란 대응을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미국이 사전 전략 없이 군사행동에 나섰다고 지적하며 “현재 상황은 미국이 이란에 의해 압박을 받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란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외교적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번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과 유사한 장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군사적 충돌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며 재정적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SNS를 통해 메르츠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란의 핵 문제를 강조했고, 미국의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독일의 정책과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주독 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했고, 미 국방부는 유럽 내 병력 재배치 검토 결과에 따라 철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전장 환경과 전략적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일에는 약 3만6000명 이상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번 철수 규모는 전체의 약 14% 수준이다.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핵심 거점으로, 람슈타인 공군기지 등 주요 군사시설이 위치해 있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외교 갈등을 넘어 미국의 유럽 전략 변화와도 연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인도·태평양’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유럽 주둔 병력 조정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독일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일부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츠 총리는 이후에도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란 관련 긴장 상황이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132152_rgxpwksu.jpg" alt="1000041157.jpg" style="width: 875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싸고 유럽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의 비판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미국이 주독 미군 일부 철수를 결정했다.</p>
<p><br /></p>
<p>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메르츠 총리의 발언에 반발하며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미 국방부는 독일에 배치된 병력 중 약 5000명을 철수시키는 계획을 확인했으며, 철수는 향후 6~1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p>
<p><br /></p>
<p>이번 갈등은 메르츠 총리가 지난 4월 27일 공개석상에서 미국의 대이란 대응을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미국이 사전 전략 없이 군사행동에 나섰다고 지적하며 “현재 상황은 미국이 이란에 의해 압박을 받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란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외교적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p>
<p><br /></p>
<p>메르츠 총리는 이번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과 유사한 장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군사적 충돌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며 재정적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SNS를 통해 메르츠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란의 핵 문제를 강조했고, 미국의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독일의 정책과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p>
<p><br /></p>
<p>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주독 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했고, 미 국방부는 유럽 내 병력 재배치 검토 결과에 따라 철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전장 환경과 전략적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현재 독일에는 약 3만6000명 이상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번 철수 규모는 전체의 약 14% 수준이다.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핵심 거점으로, 람슈타인 공군기지 등 주요 군사시설이 위치해 있다.</p>
<p><br /></p>
<p>외신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외교 갈등을 넘어 미국의 유럽 전략 변화와도 연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인도·태평양’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유럽 주둔 병력 조정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p>
<p><br /></p>
<p>독일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일부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츠 총리는 이후에도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란 관련 긴장 상황이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956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13:22: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13:21: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6</guid>
		<title><![CDATA[중국, 연례 고고학 성과 발표…인류 활동·문명 형성 흔적 조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고고학 연구 성과를 정리한 ‘10대 고고학 발견’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고대 인류 활동과 중국 문명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해당 목록은 중국 문화유산 관련 학술 단체와 전문 매체가 공동으로 선정했으며, 전국 고고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선정된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는 지린성 동부 창바이산 일대의 구석기 유적군이다. 이 지역에서는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다수의 유적과 석기가 확인됐으며, 연구진은 이를 통해 약 22만 년 전부터 1만3000년 전까지 인류 활동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흑요석 분석을 통해 장거리 물자 이동과 교류 흔적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베이성 장자커우 정자구 유적에서는 270기 이상의 적석묘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이 신석기 시대 홍산문화 후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간쑤성 칭양 난줘 유적에서는 약 5000년 전 대형 취락이 확인됐다. 중심축 구조를 갖춘 건축군과 넓은 면적의 정주 흔적이 발견되면서, 당시 사회 조직과 공간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초기 왕조 시기와 관련된 유적도 포함됐다. 산시성 시양 중춘 유적에서는 하(夏) 시기 귀족 무덤이 확인됐으며, 다양한 재질의 유물이 출토돼 당시 사회 수준과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허난성 정저우 상성 유적에서는 저장시설과 수로망, 공예 생산 흔적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이 초기 상 왕조 시기의 중요한 거점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산시성 푸핑 지역 유적에서는 서주 시대 제후국과 관련된 취락 구조와 묘지가 확인되면서 당시 통치 체계와 지역 운영 방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저장성 사오싱에서는 고대 도성 구조로 추정되는 유적이 확인됐다. 성벽과 건축 배치 등이 드러나면서 문헌 기록과의 연관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닝샤 지역에서는 서하 시기 도자 생산 유적이 조사됐다. 해당 유적에서는 백자 생산 흔적과 함께 비교적 이른 시기의 가마 구조가 확인돼 기술 발전 과정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고학 성과가 중국 문명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며,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113028_bshecdfy.jpg" alt="10000411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고고학 연구 성과를 정리한 ‘10대 고고학 발견’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고대 인류 활동과 중국 문명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료로 평가된다.</p>
<p>
   <br />
</p>
<p>해당 목록은 중국 문화유산 관련 학술 단체와 전문 매체가 공동으로 선정했으며, 전국 고고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p>
<p>
   <br />
</p>
<p>선정된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는 지린성 동부 창바이산 일대의 구석기 유적군이다. 이 지역에서는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다수의 유적과 석기가 확인됐으며, 연구진은 이를 통해 약 22만 년 전부터 1만3000년 전까지 인류 활동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흑요석 분석을 통해 장거리 물자 이동과 교류 흔적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허베이성 장자커우 정자구 유적에서는 270기 이상의 적석묘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이 신석기 시대 홍산문화 후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br />
</p>
<p>간쑤성 칭양 난줘 유적에서는 약 5000년 전 대형 취락이 확인됐다. 중심축 구조를 갖춘 건축군과 넓은 면적의 정주 흔적이 발견되면서, 당시 사회 조직과 공간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p>
<p>
   <br />
</p>
<p>이와 함께 초기 왕조 시기와 관련된 유적도 포함됐다. 산시성 시양 중춘 유적에서는 하(夏) 시기 귀족 무덤이 확인됐으며, 다양한 재질의 유물이 출토돼 당시 사회 수준과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p>
<p>
   <br />
</p>
<p>허난성 정저우 상성 유적에서는 저장시설과 수로망, 공예 생산 흔적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이 초기 상 왕조 시기의 중요한 거점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br />
</p>
<p>또 산시성 푸핑 지역 유적에서는 서주 시대 제후국과 관련된 취락 구조와 묘지가 확인되면서 당시 통치 체계와 지역 운영 방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p>
<p>
   <br />
</p>
<p>저장성 사오싱에서는 고대 도성 구조로 추정되는 유적이 확인됐다. 성벽과 건축 배치 등이 드러나면서 문헌 기록과의 연관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p>
<p>
   <br />
</p>
<p>닝샤 지역에서는 서하 시기 도자 생산 유적이 조사됐다. 해당 유적에서는 백자 생산 흔적과 함께 비교적 이른 시기의 가마 구조가 확인돼 기술 발전 과정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고고학 성과가 중국 문명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며,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889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11:31: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11:28: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5</guid>
		<title><![CDATA[‘승리의 여신: 니케’ 3.5주년 행사…한국 치어리더 3인방 첫 합동 무대 ‘인산인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한국 치어리더 멤버 김해리, 이예빈, 정희정이 대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玖月玖 제공)
      
   
[인터내셔널포커스]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3.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며 현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1일 타이베이 삼창생활원구 광장에서 진행된 ‘T.T. STAR LIVE SHOW’ 팝업 이벤트에는 게임 팬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행사로, 현장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촬영 행렬로 붐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치어리더 김해리, 이예빈, 정희정이 초청돼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이 함께 해외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게임 캐릭터 콘셉트를 접목한 공연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예빈은 “평소 한국에서도 함께 활동을 자주 해 특별히 의식하지 못했지만, 현장에서 많은 팬들을 보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할 기회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이번 무대에서 게임 캐릭터 ‘아니스: 슈퍼스타 T.T. STAR’, ‘프리카’, ‘민트’를 코스프레 형식으로 재현했다. 초기에는 의상과 콘셉트가 낯설었지만, 리허설과 촬영을 거치며 점차 캐릭터 표현에 적응했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와 슈팅 게임 요소를 결합해 꾸준한 이용자층을 확보해온 작품이다. 이번 행사처럼 오프라인 공연과 팬 소통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105903_hvyamdus.jpg" alt="100004114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한국 치어리더 멤버 김해리, 이예빈, 정희정이 대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玖月玖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3.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며 현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p>
<p><br /></p>
<p>1일 타이베이 삼창생활원구 광장에서 진행된 ‘T.T. STAR LIVE SHOW’ 팝업 이벤트에는 게임 팬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행사로, 현장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촬영 행렬로 붐볐다.</p>
<p><br /></p>
<p>이번 행사에는 한국 치어리더 김해리, 이예빈, 정희정이 초청돼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이 함께 해외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게임 캐릭터 콘셉트를 접목한 공연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p>
<p><br /></p>
<p>이예빈은 “평소 한국에서도 함께 활동을 자주 해 특별히 의식하지 못했지만, 현장에서 많은 팬들을 보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할 기회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br /></p>
<p>세 사람은 이번 무대에서 게임 캐릭터 ‘아니스: 슈퍼스타 T.T. STAR’, ‘프리카’, ‘민트’를 코스프레 형식으로 재현했다. 초기에는 의상과 콘셉트가 낯설었지만, 리허설과 촬영을 거치며 점차 캐릭터 표현에 적응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승리의 여신: 니케’는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와 슈팅 게임 요소를 결합해 꾸준한 이용자층을 확보해온 작품이다. 이번 행사처럼 오프라인 공연과 팬 소통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역사·문화" term="11013|11014"/>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871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11:02: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10:57: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4</guid>
		<title><![CDATA[이란 외무장관 “네타냐후 도박에 美 1000억달러 부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가 중동 군사 충돌과 관련해 미국의 전쟁 비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라그치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미국 국방부는 실제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의 정치적 도박이 지금까지 미국에 약 1000억달러의 부담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미 정부가 공개한 수치의 약 4배 수준”이라며 “미국 납세자가 떠안는 간접 비용은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라그치는 특히 “‘이스라엘 우선(Israel First)’이라는 구호의 실질은 ‘미국 최후(America Last)’”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대외 전략이 자국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미국 측은 전쟁 비용이 훨씬 낮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월 29일 “현재까지 이란 관련 군사 작전에 약 250억달러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해당 전쟁 비용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첫 사례다.

이 발언을 두고 미국 내 정치권에서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전쟁의 필요성을 문제 삼자,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성급하고 무책임한 실패주의적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CNN은 미 국방부가 제시한 250억달러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금액에는 중동 지역 미군 기지의 피해 복구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를 반영할 경우 총 비용은 400억~500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쟁 장기화 여부와 시설 복구 비용, 간접 경제 충격 등을 고려할 경우 실제 부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91701_uxwokivy.jpg" alt="100004113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가 중동 군사 충돌과 관련해 미국의 전쟁 비용을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아라그치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미국 국방부는 실제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의 정치적 도박이 지금까지 미국에 약 1000억달러의 부담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미 정부가 공개한 수치의 약 4배 수준”이라며 “미국 납세자가 떠안는 간접 비용은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아라그치는 특히 “‘이스라엘 우선(Israel First)’이라는 구호의 실질은 ‘미국 최후(America Last)’”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대외 전략이 자국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반면 미국 측은 전쟁 비용이 훨씬 낮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월 29일 “현재까지 이란 관련 군사 작전에 약 250억달러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해당 전쟁 비용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첫 사례다.</p>
<p><br /></p>
<p>이 발언을 두고 미국 내 정치권에서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전쟁의 필요성을 문제 삼자,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성급하고 무책임한 실패주의적 시각”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그러나 CNN은 미 국방부가 제시한 250억달러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금액에는 중동 지역 미군 기지의 피해 복구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를 반영할 경우 총 비용은 400억~500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향후 전쟁 장기화 여부와 시설 복구 비용, 간접 경제 충격 등을 고려할 경우 실제 부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810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9:17: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9:16: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3</guid>
		<title><![CDATA[미군 중동 기지 대거 손상…“일부는 사실상 폐쇄 수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주요 군사시설 상당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CNN은 1일(현지시간) 조사 보도를 통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 이후 중동 8개국에 분산 배치된 최소 16곳의 미군 시설이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은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수십 장의 위성사진과 미국 및 걸프 지역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다. 피해 평가에 정통한 한 미 의회 보좌관은 “중동 내 미군 주요 배치 지점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다”며 “일부는 완전히 파괴돼 폐쇄가 필요하다는 비관적 평가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시설들이 전략적 가치가 여전히 높은 만큼 복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주요 공격 대상은 첨단 레이더 시스템과 통신망, 군용 항공기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좌관은 “레이더 시스템은 비용이 가장 비싸고 동시에 가장 부족한 자산”이라며 “이란이 가장 효율적인 공격 목표로 이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번 충돌로 인한 군사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재무 담당 대행 부장관인 Jules Hurst는 지난 4월 29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련 전쟁 비용이 약 2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추가로 CNN에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실제 비용은 400억~5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85753_bcckpiwd.jpg" alt="100004113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주요 군사시설 상당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미국 매체 CNN은 1일(현지시간) 조사 보도를 통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 이후 중동 8개국에 분산 배치된 최소 16곳의 미군 시설이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은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이번 보도는 수십 장의 위성사진과 미국 및 걸프 지역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다. 피해 평가에 정통한 한 미 의회 보좌관은 “중동 내 미군 주요 배치 지점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다”며 “일부는 완전히 파괴돼 폐쇄가 필요하다는 비관적 평가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시설들이 전략적 가치가 여전히 높은 만큼 복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p>
<p>
   <br />
</p>
<p>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주요 공격 대상은 첨단 레이더 시스템과 통신망, 군용 항공기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좌관은 “레이더 시스템은 비용이 가장 비싸고 동시에 가장 부족한 자산”이라며 “이란이 가장 효율적인 공격 목표로 이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한편 미 국방부는 이번 충돌로 인한 군사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재무 담당 대행 부장관인 Jules Hurst는 지난 4월 29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련 전쟁 비용이 약 2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추가로 CNN에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실제 비용은 400억~5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798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8:59: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8:57: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2</guid>
		<title><![CDATA[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 표기…이란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중동 핵심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명칭을 ‘트럼프 해협’으로 표기한 이미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란 정부는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 장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표기돼 있었다. 게시물에 별도의 설명은 없었으나,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해석과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이란 측 인사들은 같은 날 잇따라 입장을 밝혔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과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갈리바프 의장은 4월 30일이 이란의 ‘국가 페르시아만의 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1622년 이란이 유럽 식민 세력을 페르시아만에서 축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 등을 통해 지역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같은 날 게시글에서 “해당 해협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로 꼽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발언의 파장도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84300_yxxdpkta.jpg" alt="1000041128.jpg" style="width: 880px; height: 4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중동 핵심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명칭을 ‘트럼프 해협’으로 표기한 이미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란 정부는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라며 반발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 장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표기돼 있었다. 게시물에 별도의 설명은 없었으나,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해석과 반응이 이어졌다.</p>
<p>
   <br />
</p>
<p>이와 관련해 이란 측 인사들은 같은 날 잇따라 입장을 밝혔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과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p>
<p>
   <br />
</p>
<p>갈리바프 의장은 4월 30일이 이란의 ‘국가 페르시아만의 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1622년 이란이 유럽 식민 세력을 페르시아만에서 축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 등을 통해 지역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아라그치 외무장관도 같은 날 게시글에서 “해당 해협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p>
<p>
   <br />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로 꼽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발언의 파장도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789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8:4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8:41: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30</guid>
		<title><![CDATA[대만 ‘온라인 투표’서 95% 탄핵 찬성…라이칭더 탄핵안 5월 19일 표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대만 입법원(국회 격)은 여야 협의를 거쳐 내년 5월 19일 오전 10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에 대한 탄핵안을 기명 투표로 표결하기로 했다. 표결일은 라이 총통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전체 입법위원의 3분의 2인 7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와 맞물려 온라인상에서는 탄핵 찬반 여론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가두 마이크(街头麦克风·구독자 22만 명)’가 지난 4월 28일부터 “라이칭더 탄핵안 5월 19일 표결 확정, 지지하는가”를 주제로 진행한 투표에는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약 8만600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95%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5%에 그쳤다.

댓글창에는 “대탄핵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탄핵 반대는 대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비록 통과되지 않더라도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정도 여론이면 정치권이 민의를 외면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이 같은 온라인 투표는 법적 효력을 갖지 않는다. 실제 탄핵 여부는 입법원 표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그럼에도 이번 결과는 라이칭더 정부를 둘러싼 불만 여론과 탄핵 논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대만 입법원(국회 격)은 여야 협의를 거쳐 내년 5월 19일 오전 10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에 대한 탄핵안을 기명 투표로 표결하기로 했다. 표결일은 라이 총통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전체 입법위원의 3분의 2인 7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p>
<p><br /></p>
<p>이와 맞물려 온라인상에서는 탄핵 찬반 여론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가두 마이크(街头麦克风·구독자 22만 명)’가 지난 4월 28일부터 “라이칭더 탄핵안 5월 19일 표결 확정, 지지하는가”를 주제로 진행한 투표에는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약 8만600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95%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5%에 그쳤다.</p>
<p><br /></p>
<p>댓글창에는 “대탄핵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탄핵 반대는 대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비록 통과되지 않더라도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정도 여론이면 정치권이 민의를 외면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p>
<p><br /></p>
<p>다만 이 같은 온라인 투표는 법적 효력을 갖지 않는다. 실제 탄핵 여부는 입법원 표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그럼에도 이번 결과는 라이칭더 정부를 둘러싼 불만 여론과 탄핵 논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775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8:19: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8:18: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9</guid>
		<title><![CDATA[“GPT 넘었다” 딥시크 선언…AI 판 뒤흔든 신기술 공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인공지능 기업 DeepSeek이 멀티모달 추론 기술을 공개하며 차세대 AI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주장했다.

딥시크는 1일 깃허브를 통해 ‘Thinking with Visual Primitives(시각 원어로 사고하기)’라는 제목의 기술 보고서와 함께 멀티모달 추론 모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일부 성능 지표에서 GPT-5.4 등 주요 모델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존 멀티모달 대형 모델의 구조적 한계로 ‘지시 격차(Reference Gap)’를 지목했다. 이는 모델이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자연어 추론 과정에서 특정 대상을 정확히 지칭하지 못하는 문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중앙 근처의 큰 빨간 물체”와 같은 표현은 복잡한 장면에서 대상 식별이 모호해져 주의 분산과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보는 것과 무엇을 보고 있는지 명확히 설명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시각 객체의 좌표와 경계 정보를 추론 과정에 직접 포함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모델은 특정 객체를 언급할 때마다 해당 위치 좌표를 동시에 출력하며, 좌표를 추론의 기준점으로 활용한다. 이는 좌표를 사후적으로 붙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추론 단계에서 모호성을 줄이기 위한 구조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756×756 이미지 기준으로 생성된 2916개 시각 토큰을 324개로 압축한 뒤, 추가적인 희소 어텐션 기법을 통해 최종적으로 81개 수준까지 줄였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수백~천 개 이상의 토큰을 사용하는 기존 모델 대비 연산 효율을 크게 개선한 수치로 제시됐다.

학습 과정에서는 약 10만 개의 객체 탐지 데이터셋 중 3만여 개를 선별해 4000만 건 이상의 학습 샘플을 구축했다. 객체 개수 인식, 공간 추론, 미로 탐색, 경로 추적 등 다양한 시각 추론 과제를 포함했으며, 경계 박스와 좌표를 각각 학습한 뒤 강화학습과 온라인 증류 과정을 통해 단일 모델로 통합했다.

성능 평가에서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비교 결과를 제시했다. 객체 개수 인식 정확도는 89.2%로 보고됐으며, 미로 탐색과 경로 추적 등 공간 추론 과제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는 토폴로지 기반 추론 영역에서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진은 현재 모델의 한계도 함께 언급했다. 특정 트리거 문구가 있어야 시각 원어 기반 추론이 활성화되며, 미세한 장면에서는 좌표 정밀도가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환경 간 일반화 성능 역시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멀티모달 AI가 단순 인식 단계를 넘어, 시각 정보와 언어 추론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54032_sqlfhesh.jpg" alt="100004111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인공지능 기업 DeepSeek이 멀티모달 추론 기술을 공개하며 차세대 AI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주장했다.</p>
<p><br /></p>
<p>딥시크는 1일 깃허브를 통해 ‘Thinking with Visual Primitives(시각 원어로 사고하기)’라는 제목의 기술 보고서와 함께 멀티모달 추론 모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일부 성능 지표에서 GPT-5.4 등 주요 모델을 앞섰다고 설명했다.</p>
<p><br /></p>
<p>보고서는 기존 멀티모달 대형 모델의 구조적 한계로 ‘지시 격차(Reference Gap)’를 지목했다. 이는 모델이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자연어 추론 과정에서 특정 대상을 정확히 지칭하지 못하는 문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중앙 근처의 큰 빨간 물체”와 같은 표현은 복잡한 장면에서 대상 식별이 모호해져 주의 분산과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보는 것과 무엇을 보고 있는지 명확히 설명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모델은 시각 객체의 좌표와 경계 정보를 추론 과정에 직접 포함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모델은 특정 객체를 언급할 때마다 해당 위치 좌표를 동시에 출력하며, 좌표를 추론의 기준점으로 활용한다. 이는 좌표를 사후적으로 붙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추론 단계에서 모호성을 줄이기 위한 구조다.</p>
<p><br /></p>
<p>아키텍처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756×756 이미지 기준으로 생성된 2916개 시각 토큰을 324개로 압축한 뒤, 추가적인 희소 어텐션 기법을 통해 최종적으로 81개 수준까지 줄였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수백~천 개 이상의 토큰을 사용하는 기존 모델 대비 연산 효율을 크게 개선한 수치로 제시됐다.</p>
<p><br /></p>
<p>학습 과정에서는 약 10만 개의 객체 탐지 데이터셋 중 3만여 개를 선별해 4000만 건 이상의 학습 샘플을 구축했다. 객체 개수 인식, 공간 추론, 미로 탐색, 경로 추적 등 다양한 시각 추론 과제를 포함했으며, 경계 박스와 좌표를 각각 학습한 뒤 강화학습과 온라인 증류 과정을 통해 단일 모델로 통합했다.</p>
<p><br /></p>
<p>성능 평가에서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비교 결과를 제시했다. 객체 개수 인식 정확도는 89.2%로 보고됐으며, 미로 탐색과 경로 추적 등 공간 추론 과제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는 토폴로지 기반 추론 영역에서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p>
<p><br /></p>
<p>다만 연구진은 현재 모델의 한계도 함께 언급했다. 특정 트리거 문구가 있어야 시각 원어 기반 추론이 활성화되며, 미세한 장면에서는 좌표 정밀도가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환경 간 일반화 성능 역시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발표는 멀티모달 AI가 단순 인식 단계를 넘어, 시각 정보와 언어 추론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680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5:41: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5:37: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8</guid>
		<title><![CDATA[FBI “중국 해커, 국경 벗어나면 보호 사라져 체포 가능”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수사국(FBI) 고위 당국자가 중국 관련 해킹 활동과 관련해 “국경을 벗어나는 순간 보호가 사라질 수 있다”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FBI의 브렛 리더먼 부국장은 4월 30일(현지시간) 중국 해커들이 자국 내에서 일정한 보호를 받더라도 해외로 이동할 경우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내에서 누리던 보호는 국경을 넘는 순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더먼 부국장은 또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킹 생태계가 사실상 통제 범위를 벗어난 상태라며, 이러한 구조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일종의 책임 회피 명분(plausible deniability)”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중국 국적자 쉬저웨이(34)가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사건과 맞물려 나왔다. 그는 2020~2021년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 밀라노에서 체포된 뒤, 이탈리아 법원의 인도 승인 결정에 따라 최근 미국으로 송환됐다.

한편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관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정치적 조작을 통해 혐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반발했고,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미국의 공범이 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미중 간 사이버 안보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 공조를 통한 사이버 범죄 대응과 국가 간 법적 충돌 문제를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212908_ezfrdhbo.jpg" alt="10000411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수사국(FBI) 고위 당국자가 중국 관련 해킹 활동과 관련해 “국경을 벗어나는 순간 보호가 사라질 수 있다”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p>
<p><br /></p>
<p>보도에 따르면, FBI의 브렛 리더먼 부국장은 4월 30일(현지시간) 중국 해커들이 자국 내에서 일정한 보호를 받더라도 해외로 이동할 경우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내에서 누리던 보호는 국경을 넘는 순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p>
<p><br /></p>
<p>리더먼 부국장은 또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킹 생태계가 사실상 통제 범위를 벗어난 상태라며, 이러한 구조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일종의 책임 회피 명분(plausible deniability)”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중국 국적자 쉬저웨이(34)가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사건과 맞물려 나왔다. 그는 2020~2021년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 밀라노에서 체포된 뒤, 이탈리아 법원의 인도 승인 결정에 따라 최근 미국으로 송환됐다.</p>
<p><br /></p>
<p>한편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br /></p>
<p>이에 대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관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정치적 조작을 통해 혐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반발했고,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미국의 공범이 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미중 간 사이버 안보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 공조를 통한 사이버 범죄 대응과 국가 간 법적 충돌 문제를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385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21:29: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21:27: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7</guid>
		<title><![CDATA[“중국 기차표, 여권만 필요?”…외국인 발권 가능 신분증 확대]]></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만 사용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여권이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다른 신분증도 여러 종류가 있다.

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은 역 창구, 대리 발권소, 또는 열차 내에서 티켓 구매 및 연장 결제 시 다음과 같은 유효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여권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영구거류증(외국인 영주권), 외국인 출입국 통행증, 선원증도 인정된다. 또한 공안기관 출입경관리부서가 발급한 비자 연장·갱신 신청 접수증이나 체류 허가 신청 접수증, 여권 분실 신고 증명서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중국 내 외국 공관이 발급한 임시 국제여행증명서(유효한 비자 또는 체류 허가 증명 첨부 시) 역시 인정 대상에 포함된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다소 제한된다. 외국인은 여권 또는 외국인 영구거류증을 이용해 중국 철도 공식 예매 시스템인 ‘12306’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화 예매 서비스를 통해 표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역 내 자동발권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여권 소지자는 반드시 창구를 통해 수령해야 한다.

이번 안내는 2026년 4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로, 외국인의 중국 내 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211627_nrgleqnb.jpg" alt="100004110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만 사용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여권이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다른 신분증도 여러 종류가 있다.</p>
<p><br /></p>
<p>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은 역 창구, 대리 발권소, 또는 열차 내에서 티켓 구매 및 연장 결제 시 다음과 같은 유효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p>
<p><br /></p>
<p>우선 기본적으로 여권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영구거류증(외국인 영주권), 외국인 출입국 통행증, 선원증도 인정된다. 또한 공안기관 출입경관리부서가 발급한 비자 연장·갱신 신청 접수증이나 체류 허가 신청 접수증, 여권 분실 신고 증명서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중국 내 외국 공관이 발급한 임시 국제여행증명서(유효한 비자 또는 체류 허가 증명 첨부 시) 역시 인정 대상에 포함된다.</p>
<p><br /></p>
<p>온라인 예약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다소 제한된다. 외국인은 여권 또는 외국인 영구거류증을 이용해 중국 철도 공식 예매 시스템인 ‘12306’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화 예매 서비스를 통해 표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역 내 자동발권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여권 소지자는 반드시 창구를 통해 수령해야 한다.</p>
<p><br /></p>
<p>이번 안내는 2026년 4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로, 외국인의 중국 내 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이민·국적|출입국·이민" term="10984|1098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377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21:17: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21:1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6</guid>
		<title><![CDATA[FIFA “이란 월드컵 참가 확정…미국에서 경기 예정대로 진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6년 월드컵에서 이란의 참가와 미국 내 경기 개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공식 확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4월 30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6차 FIFA 총회에서 “이란은 2026년 월드컵에 참가하며, 경기도 미국에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 제기된 이란의 참가 여부 및 개최지 변경 가능성에 대한 각종 관측을 일축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 측은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 정부는 이란 대표팀의 참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운영, 규정 개정,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2026년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열리며,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개최 도시 중 하나인 캐나다 밴쿠버는 현재 대회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210340_vdzinnff.jpg" alt="100004110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6년 월드컵에서 이란의 참가와 미국 내 경기 개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공식 확인했다.</p>
<p><br /></p>
<p>인판티노 회장은 4월 30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6차 FIFA 총회에서 “이란은 2026년 월드컵에 참가하며, 경기도 미국에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 제기된 이란의 참가 여부 및 개최지 변경 가능성에 대한 각종 관측을 일축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p>
<p><br /></p>
<p>앞서 이란 측은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 정부는 이란 대표팀의 참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운영, 규정 개정,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p>
<p><br /></p>
<p>2026년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열리며,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개최 도시 중 하나인 캐나다 밴쿠버는 현재 대회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6370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21:04: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21:03: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5</guid>
		<title><![CDATA[“전투기 머리 위 선회”…호르무즈 선원 2만 명 고립]]></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약 2만 명의 선원이 두 달 가까이 발이 묶인 채 생존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기구는 “해역 전체에 안전한 항로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경고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최근 “이중 위험 상황 속에서 호르무즈 해역은 더 이상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4월 30일 성명을 통해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협이 올해 중반까지 봉쇄될 경우 세계 경제성장률이 2.5%로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5%대를 기록할 수 있으며, 빈곤층이 3200만 명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성장률은 2% 수준으로 떨어지고 물가 상승률은 6%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페르시아만 일대에는 유조선과 LNG 운반선, 화물선 등 수백 척이 묶여 있으며 약 2만 명의 선원이 고립된 상태다. 최근 8주 동안 통항은 크게 줄어 4월 중순 일주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약 80척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이후 수십 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고 최소 10명의 선원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생존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 일부 선박에서는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 배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통신 장애로 가족과의 연락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국제운수노동자연맹은 식량과 기본 물자 부족을 호소하는 구조 요청이 수백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도 국적 선장 라다르는 현지 상황에 대해 “폭발이 수백 미터 거리에서 발생하기도 한다”며 “선원들이 극도의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넷과 가족과의 통화가 유일한 정신적 버팀목”이라며 장기 고립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원 교대 역시 사실상 중단된 상태로, 한 선사 관계자는 “새로 승선하려는 인원이 거의 없어 교대가 어렵다”고 전했다.

중국 선원들도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 현지에 고립된 한 선박에서는 선원이 사망했으나 시신을 선내 냉동고에 보관할 수밖에 없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일부 선원들은 “미사일이 머리 위를 날아다니고 요격 미사일이 뒤따른다”고 전하며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야간 근무 중에는 폭발음과 번개 소리에 놀라 공격으로 오인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며, 불안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이 커지자 일부 선박은 생존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선주 측은 이란 당국이 비적대국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근거로 선원들에게 선체에 중국 국기를 그릴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선원들은 페인트로 선박 외벽에 대형 오성홍기를 그렸고 이를 통해 공격을 피하려는 대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선원은 “국기를 그리고 나서야 조금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4월 28일 새벽에는 전투기 2대가 선박 상공을 장시간 선회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선원들은 조종석 내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거리상 식별은 어려웠고, 약 1시간 뒤 항공기는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전략 요충지로, 이 해역의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95141_hbimhyus.jpg" alt="10000410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긴장 고조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약 2만 명의 선원이 두 달 가까이 발이 묶인 채 생존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기구는 “해역 전체에 안전한 항로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경고했다.</p>
<p><br /></p>
<p>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최근 “이중 위험 상황 속에서 호르무즈 해역은 더 이상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4월 30일 성명을 통해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협이 올해 중반까지 봉쇄될 경우 세계 경제성장률이 2.5%로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5%대를 기록할 수 있으며, 빈곤층이 3200만 명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성장률은 2% 수준으로 떨어지고 물가 상승률은 6%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p>
<p><br /></p>
<p>현재 페르시아만 일대에는 유조선과 LNG 운반선, 화물선 등 수백 척이 묶여 있으며 약 2만 명의 선원이 고립된 상태다. 최근 8주 동안 통항은 크게 줄어 4월 중순 일주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약 80척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이후 수십 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고 최소 10명의 선원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p>
<p><br /></p>
<p>현장에서는 생존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 일부 선박에서는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 배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통신 장애로 가족과의 연락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국제운수노동자연맹은 식량과 기본 물자 부족을 호소하는 구조 요청이 수백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p>
<p><br /></p>
<p>인도 국적 선장 라다르는 현지 상황에 대해 “폭발이 수백 미터 거리에서 발생하기도 한다”며 “선원들이 극도의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넷과 가족과의 통화가 유일한 정신적 버팀목”이라며 장기 고립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원 교대 역시 사실상 중단된 상태로, 한 선사 관계자는 “새로 승선하려는 인원이 거의 없어 교대가 어렵다”고 전했다.</p>
<p><br /></p>
<p>중국 선원들도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 현지에 고립된 한 선박에서는 선원이 사망했으나 시신을 선내 냉동고에 보관할 수밖에 없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일부 선원들은 “미사일이 머리 위를 날아다니고 요격 미사일이 뒤따른다”고 전하며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야간 근무 중에는 폭발음과 번개 소리에 놀라 공격으로 오인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며, 불안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위험이 커지자 일부 선박은 생존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선주 측은 이란 당국이 비적대국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근거로 선원들에게 선체에 중국 국기를 그릴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선원들은 페인트로 선박 외벽에 대형 오성홍기를 그렸고 이를 통해 공격을 피하려는 대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선원은 “국기를 그리고 나서야 조금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p>
<p><br /></p>
<p>4월 28일 새벽에는 전투기 2대가 선박 상공을 장시간 선회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선원들은 조종석 내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거리상 식별은 어려웠고, 약 1시간 뒤 항공기는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전략 요충지로, 이 해역의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66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9:52: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9:49: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4</guid>
		<title><![CDATA[[중국 외교 인물열전①] 근대 외교의 문을 연 궈쑹타오와 리훙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청말(晚清) 외교사의 전환점에는 두 인물이 서 있다. 중국 최초의 상주 외교사절로 근대 외교의 문을 연 궈쑹타오와, 체제 내부에서 대외 교섭을 총괄하며 현실 외교를 이끈 리훙장이다. 이상과 현실, 개척과 집행이라는 상이한 궤적은 서구 충격 속에서 방향을 모색하던 당시 중국의 고민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첫 상주 공사’ 궈쑹타오…근대 외교의 출발선 세우다


   

궈쑹타오(1818~1891)는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파견된 주재 외교사절이다. 1876년 주영 공사로 임명됐고, 1878년에는 주불 공사를 겸임했다. 그의 파견은 1875년 ‘마가리 사건’ 이후 청 정부가 영국에 사과 사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상주 공관 설치로 이어지며 이뤄졌다.

   

그는 단순한 외교 임무 수행을 넘어 서구 제도의 본질을 파악하려 했다. 영국 체류 기간 정치·교육·법률 체계를 면밀히 관찰하며, 중국이 배워야 할 것은 기계·무기 같은 ‘기물’이 아니라 ‘정치와 교육’의 제도라고 주장했다.

   

또 해외 화교 거주 지역에 영사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청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싱가포르 등지에 영사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국제법 번역을 추진하고 유학생 파견을 구상하는 등 지식·인재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그러나 그의 시도는 보수적 조정과 충돌했다. 서양식 복장 착용과 외국 군주에 대한 기립 예절 등은 ‘과도한 서화(西化)’로 비판받았고, 결국 ‘매국’에 가까운 공격을 받았다. 저서 『사서기정』은 판각이 훼손됐고, 그는 1879년 조용히 귀국한 뒤 공식적인 명예 회복도 얻지 못했다.

   

‘실무 총괄’ 리훙장…체제 안에서 외교를 움직이다

   

리훙장은 청말 양무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사실상 대외 교섭을 총괄한 실력자였다. 직예총독과 북양대신을 겸임하며 외교·군사·산업 정책을 동시에 주도했다.

   

그는 궈쑹타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주영 공사로 천거한 인물이다. 궈 사후에는 조정에 추증과 전기 편찬을 건의하기도 했다. 궈의 시각에 대해 “양무에 식견이 있다”고 평가하며, 그러한 인식이 더 확산됐다면 국가 재건의 가능성도 달라졌을 것이라는 취지의 견해를 남겼다.

   

실제 외교 현장에서는 리훙장이 전면에 섰다. 그는 청 정부를 대표해 각종 조약 체결을 주도하며 열강과의 관계를 조정했다. 동시에 해운·군사·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양무 정책을 추진해 근대화의 토대를 마련하려 했다.

   

다만 그가 관여한 여러 조약은 결과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담은 경우가 많았고, 이는 당대 외교의 한계와 국제 질서 속 약소국의 현실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상과 현실의 교차…근대 전환기의 두 얼굴


   

궈쑹타오가 외교 제도의 ‘출발점’을 연 선구자라면, 리훙장은 그 제도를 실제로 운용하며 국가의 이해를 조정한 ‘집행자’였다. 전자는 서구 제도의 본질을 배우려는 문제의식으로, 후자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려는 현실 감각으로 움직였다.

   

두 인물의 궤적은 공통된 질문으로 수렴한다. 서구 중심의 국제 질서가 밀려오던 시기, 전통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변화를 수용할 것인가.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시행착오가 바로 청말 외교의 실상이었다.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
   <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92026_hfsgudni.jpg" alt="1000041093.jpg" style="width: 640px; height: 428px;" />
</p>
<p>&nbsp;</p>
<p>청말(晚清) 외교사의 전환점에는 두 인물이 서 있다. 중국 최초의 상주 외교사절로 근대 외교의 문을 연 궈쑹타오와, 체제 내부에서 대외 교섭을 총괄하며 현실 외교를 이끈 리훙장이다. 이상과 현실, 개척과 집행이라는 상이한 궤적은 서구 충격 속에서 방향을 모색하던 당시 중국의 고민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p>
<p>
   <br />
</p>
<p>
   <b>‘첫 상주 공사’ 궈쑹타오…근대 외교의 출발선 세우다</b>
</p>
<p>
   <br />
</p>
<p>궈쑹타오(1818~1891)는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파견된 주재 외교사절이다. 1876년 주영 공사로 임명됐고, 1878년에는 주불 공사를 겸임했다. 그의 파견은 1875년 ‘마가리 사건’ 이후 청 정부가 영국에 사과 사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상주 공관 설치로 이어지며 이뤄졌다.</p>
<p>
   <br />
</p>
<p>그는 단순한 외교 임무 수행을 넘어 서구 제도의 본질을 파악하려 했다. 영국 체류 기간 정치·교육·법률 체계를 면밀히 관찰하며, 중국이 배워야 할 것은 기계·무기 같은 ‘기물’이 아니라 ‘정치와 교육’의 제도라고 주장했다.</p>
<p>
   <br />
</p>
<p>또 해외 화교 거주 지역에 영사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청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싱가포르 등지에 영사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국제법 번역을 추진하고 유학생 파견을 구상하는 등 지식·인재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p>
<p>
   <br />
</p>
<p>그러나 그의 시도는 보수적 조정과 충돌했다. 서양식 복장 착용과 외국 군주에 대한 기립 예절 등은 ‘과도한 서화(西化)’로 비판받았고, 결국 ‘매국’에 가까운 공격을 받았다. 저서 『사서기정』은 판각이 훼손됐고, 그는 1879년 조용히 귀국한 뒤 공식적인 명예 회복도 얻지 못했다.</p>
<p>
   <br />
</p>
<p>‘<b>실무 총괄’ 리훙장…체제 안에서 외교를 움직이다</b></p>
<p>
   <br />
</p>
<p>리훙장은 청말 양무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사실상 대외 교섭을 총괄한 실력자였다. 직예총독과 북양대신을 겸임하며 외교·군사·산업 정책을 동시에 주도했다.</p>
<p>
   <br />
</p>
<p>그는 궈쑹타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주영 공사로 천거한 인물이다. 궈 사후에는 조정에 추증과 전기 편찬을 건의하기도 했다. 궈의 시각에 대해 “양무에 식견이 있다”고 평가하며, 그러한 인식이 더 확산됐다면 국가 재건의 가능성도 달라졌을 것이라는 취지의 견해를 남겼다.</p>
<p>
   <br />
</p>
<p>실제 외교 현장에서는 리훙장이 전면에 섰다. 그는 청 정부를 대표해 각종 조약 체결을 주도하며 열강과의 관계를 조정했다. 동시에 해운·군사·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양무 정책을 추진해 근대화의 토대를 마련하려 했다.</p>
<p>
   <br />
</p>
<p>다만 그가 관여한 여러 조약은 결과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담은 경우가 많았고, 이는 당대 외교의 한계와 국제 질서 속 약소국의 현실을 동시에 드러낸다.</p>
<p>
   <br />
</p>
<p>
   <b>이상과 현실의 교차…근대 전환기의 두 얼굴</b>
</p>
<p>
   <br />
</p>
<p>궈쑹타오가 외교 제도의 ‘출발점’을 연 선구자라면, 리훙장은 그 제도를 실제로 운용하며 국가의 이해를 조정한 ‘집행자’였다. 전자는 서구 제도의 본질을 배우려는 문제의식으로, 후자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려는 현실 감각으로 움직였다.</p>
<p>
   <br />
</p>
<p>두 인물의 궤적은 공통된 질문으로 수렴한다. 서구 중심의 국제 질서가 밀려오던 시기, 전통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변화를 수용할 것인가.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시행착오가 바로 청말 외교의 실상이었다.</p>
<p>
   <span style="text-align: start;"></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인물·인터뷰|외교가 사람들" term="10988|10990"/>
		<author>kcnnews1@naver.com 김준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47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9:24: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9:1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3</guid>
		<title><![CDATA[中 “대일 행동설” 일축…잇단 해상 통제에 해석 분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발해와 황해 일대에서 군사훈련과 실탄 사격을 진행하며 항행 금지 구역을 잇달아 설정하자, 이를 두고 일본을 겨냥한 조치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과도한 해석”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중국 매체 베이징터우탸오(北京头条)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대변인 장샤오강 대교는 4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해상 통제는 군사훈련을 보장하기 위한 필요 조치”라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며 공개적인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놀랄 일이 아니며 과도한 해석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상 실사격 훈련 과정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일정 구역의 항행을 제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통상적인 조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주목받는 것은 발해와 황해 등 한반도와 일본에 인접한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때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최근 동북아 안보 환경이 긴장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군사 활동이 확대되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 강화,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중국의 해상 통제와 실사격 훈련이 단순한 군사훈련을 넘어 주변국을 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다만 이는 일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실제 의도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최근 중국군이 실전형 통합훈련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훈련이 위기 대응 능력 점검과 동시에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

중국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향후 유사한 해상 통제 조치가 반복되거나 훈련 범위가 확대될 경우 주변국의 경계심은 더 커질 수 있다. 이번 조치의 의미 역시 향후 군사 활동의 흐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85314_syzsghiz.jpg" alt="10000410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발해와 황해 일대에서 군사훈련과 실탄 사격을 진행하며 항행 금지 구역을 잇달아 설정하자, 이를 두고 일본을 겨냥한 조치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과도한 해석”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p>
<p><br /></p>
<p>중국 매체 베이징터우탸오(北京头条)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대변인 장샤오강 대교는 4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해상 통제는 군사훈련을 보장하기 위한 필요 조치”라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며 공개적인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놀랄 일이 아니며 과도한 해석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p>
<p><br /></p>
<p>해상 실사격 훈련 과정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일정 구역의 항행을 제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통상적인 조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주목받는 것은 발해와 황해 등 한반도와 일본에 인접한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때문이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최근 동북아 안보 환경이 긴장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군사 활동이 확대되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 강화,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이 같은 흐름 속에서 중국의 해상 통제와 실사격 훈련이 단순한 군사훈련을 넘어 주변국을 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다만 이는 일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실제 의도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p>
<p><br /></p>
<p>최근 중국군이 실전형 통합훈련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훈련이 위기 대응 능력 점검과 동시에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중국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향후 유사한 해상 통제 조치가 반복되거나 훈련 범위가 확대될 경우 주변국의 경계심은 더 커질 수 있다. 이번 조치의 의미 역시 향후 군사 활동의 흐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국제해설" term="10964|11002"/>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31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8:53: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8:5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2</guid>
		<title><![CDATA[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성추행 의혹’ 제기…민주당 “사퇴 촉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전남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한 강진원 후보를 둘러싸고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공보국 논평을 통해 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과거 부적절한 신체 접촉 의혹과 관련한 피해 주장 및 동석자 증언이 제기됐다”며 “수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의혹이 명확히 규명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른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의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공천을 취소한 바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강 후보를 둘러싼 추가 의혹도 거론했다. 군수 재직 시절 인사 과정에서 금품 요구 의혹이 제기된 점과 함께, 과거 불법 당원 모집 문제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위 등을 언급하며 공직 후보로서의 자격 문제를 제기했다.

논평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후보 본인이 책임 있게 해명해야 한다”며 “정치적 책임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원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은 이날까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83930_dlzzepwy.jpg" alt="100004107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전남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한 강진원 후보를 둘러싸고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더불어민주당은 30일 공보국 논평을 통해 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p>
<p><br /></p>
<p>민주당은 논평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과거 부적절한 신체 접촉 의혹과 관련한 피해 주장 및 동석자 증언이 제기됐다”며 “수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의혹이 명확히 규명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최근 다른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의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공천을 취소한 바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민주당은 또 강 후보를 둘러싼 추가 의혹도 거론했다. 군수 재직 시절 인사 과정에서 금품 요구 의혹이 제기된 점과 함께, 과거 불법 당원 모집 문제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위 등을 언급하며 공직 후보로서의 자격 문제를 제기했다.</p>
<p><br /></p>
<p>논평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후보 본인이 책임 있게 해명해야 한다”며 “정치적 책임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강진원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은 이날까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정치" term="10980|11010"/>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23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8:40: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8:38: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1</guid>
		<title><![CDATA[중국, ‘억 톤급 유전 13곳·대형 가스전 26곳’ 신규 발견…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대규모 유전·가스전을 잇따라 발견하며 에너지 자원 확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육상은 물론 심해·초심도까지 탐사 범위를 확장하면서 자원 자립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4월 29일 발표를 통해 “신규 광물 탐사 전략 행동을 추진한 결과 다수의 중대형 유전·가스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 성과로 확인된 자원은 억 톤급 유전 13곳, 천억 입방미터급 가스전 26곳에 달한다.

이번 성과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에 기반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유전·가스 탐사를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하고 약 4,500억 위안을 투입했다. 그 결과 타림분지, 오르도스분지, 보하이만 일대에서 총 225개의 중대형 유전·가스전을 새로 발견했다.

자연자원부는 특히 이번 탐사의 특징으로 ‘입체적 확장’을 강조했다. 기존 육상 중심에서 벗어나 심해와 초심도 영역까지 탐사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초심도 분야에서는 중국 최초의 만 미터급 과학 탐사정 ‘선디 타커 1호’가 1만 미터 지층을 관통하며, 해당 깊이에서 석유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세계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심해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초심해 가스전 ‘선하이 1호(深海一号)’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서 중국의 심해 에너지 개발 역량은 세계 선도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해양 석유·가스 총 생산량도 9,000만 톤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매장량 증가를 넘어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국 내 자원 확보 능력을 높였다는 점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향후 심해·초심도 자원 개발을 지속 확대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 구조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82320_rzbvznlw.jpg" alt="10000410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대규모 유전·가스전을 잇따라 발견하며 에너지 자원 확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육상은 물론 심해·초심도까지 탐사 범위를 확장하면서 자원 자립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p>
<p><br /></p>
<p>중국 자연자원부는 4월 29일 발표를 통해 “신규 광물 탐사 전략 행동을 추진한 결과 다수의 중대형 유전·가스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 성과로 확인된 자원은 억 톤급 유전 13곳, 천억 입방미터급 가스전 26곳에 달한다.</p>
<p><br /></p>
<p>이번 성과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에 기반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유전·가스 탐사를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하고 약 4,500억 위안을 투입했다. 그 결과 타림분지, 오르도스분지, 보하이만 일대에서 총 225개의 중대형 유전·가스전을 새로 발견했다.</p>
<p><br /></p>
<p>자연자원부는 특히 이번 탐사의 특징으로 ‘입체적 확장’을 강조했다. 기존 육상 중심에서 벗어나 심해와 초심도 영역까지 탐사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p>
<p><br /></p>
<p>초심도 분야에서는 중국 최초의 만 미터급 과학 탐사정 ‘선디 타커 1호’가 1만 미터 지층을 관통하며, 해당 깊이에서 석유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세계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심해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초심해 가스전 ‘선하이 1호(深海一号)’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서 중국의 심해 에너지 개발 역량은 세계 선도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해양 석유·가스 총 생산량도 9,000만 톤을 돌파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매장량 증가를 넘어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국 내 자원 확보 능력을 높였다는 점이 핵심이다.</p>
<p><br /></p>
<p>업계에서는 중국이 향후 심해·초심도 자원 개발을 지속 확대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 구조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13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8:24: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8:22: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20</guid>
		<title><![CDATA[中 광물 자원 현황 공개…희토류 등 14종 매장량·17종 생산량 세계 1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자국 광물 자원 현황을 공개했다. 희토류 등 주요 전략 광물에서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4월 2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최신 광물 자원 통계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희토류,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안티몬, 갈륨, 게르마늄, 인듐, 형석, 흑연 등 14개 광물의 매장량이 세계 1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2025년 기준으로는 석탄을 포함해 바나듐, 티타늄, 아연, 희토류,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안티몬, 갈륨, 인듐, 금, 텔루륨 등 17개 광물 생산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광물 채굴뿐 아니라 제련 및 가공 산업 규모에서도 세계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중국 광업 총생산액은 약 32조7000억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를 넘는 것으로 발표됐다.

   

자연자원부는 자원 매장량 증가와 생산 능력 확대가 산업 공급 기반 강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희토류와 갈륨, 게르마늄 등은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

   

중국은 자원 개발과 함께 제련·가공 능력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핵심 광물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비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81433_rpxkwwor.jpg" alt="10000410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자국 광물 자원 현황을 공개했다. 희토류 등 주요 전략 광물에서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중국 자연자원부는 4월 2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최신 광물 자원 통계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희토류,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안티몬, 갈륨, 게르마늄, 인듐, 형석, 흑연 등 14개 광물의 매장량이 세계 1위 수준으로 집계됐다.</p>
<p>
   <br />
</p>
<p>또 2025년 기준으로는 석탄을 포함해 바나듐, 티타늄, 아연, 희토류,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안티몬, 갈륨, 인듐, 금, 텔루륨 등 17개 광물 생산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중국은 광물 채굴뿐 아니라 제련 및 가공 산업 규모에서도 세계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중국 광업 총생산액은 약 32조7000억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를 넘는 것으로 발표됐다.</p>
<p>
   <br />
</p>
<p>자연자원부는 자원 매장량 증가와 생산 능력 확대가 산업 공급 기반 강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희토류와 갈륨, 게르마늄 등은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p>
<p>
   <br />
</p>
<p>중국은 자원 개발과 함께 제련·가공 능력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핵심 광물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비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08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8:30: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8:1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9</guid>
		<title><![CDATA[中 전략비축유 13.97억 배럴…공급망·비축 ‘이중 구조’로 리스크 관리]]></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전략 석유 비축 규모가 주요 국가 가운데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급망 다변화와 비축 확대를 병행하는 구조가 에너지 안보 대응 방식으로 주목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중국의 전략 비축유는 약 13억9700만 배럴이다. 국가 단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자료를 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유입되는 원유는 전체 수입의 약 33%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소비량의 약 22% 수준이다. 특정 해상 경로에 대한 의존도가 존재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중국은 수입선 다변화와 저장 능력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러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원유 도입선을 분산하는 한편, 대형 저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공급망 분산 + 비축 확대’의 이중 구조로 본다. 외부 변수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비축 물량을 통해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동시에 대체 공급선으로 전환하는 대응 방식이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으로 원유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략 비축의 역할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축 규모가 각국 대응 능력을 가늠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략 비축은 일정 기간 충격을 흡수하는 수단에 해당한다. 장기간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에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한편 중국은 태양광·배터리·전기차 등 분야에서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과 에너지 안보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80218_kuiebxid.jpg" alt="10000410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전략 석유 비축 규모가 주요 국가 가운데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급망 다변화와 비축 확대를 병행하는 구조가 에너지 안보 대응 방식으로 주목된다.</p>
<p>
   <br />
</p>
<p>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중국의 전략 비축유는 약 13억9700만 배럴이다. 국가 단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p>
<p>
   <br />
</p>
<p>중국 국가에너지국 자료를 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유입되는 원유는 전체 수입의 약 33%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소비량의 약 22% 수준이다. 특정 해상 경로에 대한 의존도가 존재하는 구조다.</p>
<p>
   <br />
</p>
<p>이 같은 구조 속에서 중국은 수입선 다변화와 저장 능력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러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원유 도입선을 분산하는 한편, 대형 저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p>
<p>
   <br />
</p>
<p>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공급망 분산 + 비축 확대’의 이중 구조로 본다. 외부 변수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비축 물량을 통해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동시에 대체 공급선으로 전환하는 대응 방식이다.</p>
<p>
   <br />
</p>
<p>최근 중동 지역 긴장으로 원유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략 비축의 역할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축 규모가 각국 대응 능력을 가늠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다만 전략 비축은 일정 기간 충격을 흡수하는 수단에 해당한다. 장기간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에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p>
<p>
   <br />
</p>
<p>한편 중국은 태양광·배터리·전기차 등 분야에서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과 에너지 안보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901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8:0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8:01: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8</guid>
		<title><![CDATA[“에너지 위기, 이미 대비했나”…中 ‘13억 배럴 카드’의 의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략 석유 비축 규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중국의 전략 비축유는 약 13억9700만 배럴로 집계됐다. 주요 국가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자료를 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유입되는 원유는 전체 수입의 약 33%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소비량의 약 22%에 해당한다.

   

국제 에너지 업계에서는 중국이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비축 규모를 확대해 공급 충격에 대비해온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단기적인 충격을 완화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비축 정책의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요 외신들은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온 전략이 실제 대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고 있다.

   

다만 전략 비축유는 단기 대응 수단이라는 한계도 함께 거론된다. 장기간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업계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태양광·배터리·전기차 분야에서 생산 능력을 확대해온 상황이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구조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74926_itqxruev.jpg" alt="10000410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략 석유 비축 규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중국의 전략 비축유는 약 13억9700만 배럴로 집계됐다. 주요 국가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p>
<p>
   <br />
</p>
<p>중국 국가에너지국 자료를 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유입되는 원유는 전체 수입의 약 33%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소비량의 약 22%에 해당한다.</p>
<p>
   <br />
</p>
<p>국제 에너지 업계에서는 중국이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비축 규모를 확대해 공급 충격에 대비해온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단기적인 충격을 완화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최근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비축 정책의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요 외신들은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온 전략이 실제 대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고 있다.</p>
<p>
   <br />
</p>
<p>다만 전략 비축유는 단기 대응 수단이라는 한계도 함께 거론된다. 장기간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p>
<p>
   <br />
</p>
<p>이와 관련해 에너지 업계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태양광·배터리·전기차 분야에서 생산 능력을 확대해온 상황이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구조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포커스|심층분석" term="10964|1096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893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7:56: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7:48: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7</guid>
		<title><![CDATA[유가 상승 직격탄…미국 경제 ‘수요 붕괴’ 경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경제에서 ‘수요 파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 위축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를 압박하면서 수요 감소 현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4월 3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러한 흐름이 일부 지표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 파괴’는 가격 급등과 장기적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소비 자체가 줄어들거나 소비 패턴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는 미·이란 관련 군사 긴장 이후 발생한 공급 충격을 두고 “역사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소비 감소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차량 이용을 줄이거나 외식·여행 등 지출을 축소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가 상승 압력과 함께 임금 증가세 둔화, 소비자 신뢰 하락 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2.3%)를 소폭 밑돌았지만 전 분기(0.5%)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영향이 본격 반영될 경우 향후 경기 흐름이 다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회계·컨설팅 기업 RSM U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셀라스는 “시간은 미국 경제의 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에너지 충격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그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소비와 투자 전반을 동시에 위축시키며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외식, 여행, 자동차 구매, 주택 거래 등 다양한 소비 활동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계와 기업이 에너지 비용에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 다른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고, 이는 소비 축소와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투자와 고용을 줄일 경우 고용 감소와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연쇄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외 원자재 공급 문제도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디젤 가격 상승은 물류비 증가를 통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료 공급 차질은 농업 생산 감소와 향후 식량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헬륨과 천연가스 등 산업 필수 자원의 공급 불안도 제조업과 의료 분야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시간주립대학교의 식품경제학자 데이비드 오르테가는 이러한 충격이 식품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기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나타나는 소비 감소는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루셀라스는 “소득 여력이 낮은 계층은 가격 상승 충격을 흡수할 여지가 거의 없다”며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소비 축소는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소비자는 시간이 지나며 회복될 수 있지만, 저소득층의 경우 소비 수준 자체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경제 전반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공급 충격이 단기간에 해소되더라도 경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이 정상화되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기차 전환, 원격근무 확대, 비용 절감 중심 소비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현재의 상황은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미국 경제의 구조와 소비 행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경제에서 ‘수요 파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 위축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를 압박하면서 수요 감소 현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4월 3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러한 흐름이 일부 지표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 파괴’는 가격 급등과 장기적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소비 자체가 줄어들거나 소비 패턴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의미한다.</p>
<p><br /></p>
<p>앞서 국제에너지기구는 미·이란 관련 군사 긴장 이후 발생한 공급 충격을 두고 “역사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소비 감소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p>
<p><br /></p>
<p>최근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차량 이용을 줄이거나 외식·여행 등 지출을 축소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물가 상승 압력과 함께 임금 증가세 둔화, 소비자 신뢰 하락 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2.3%)를 소폭 밑돌았지만 전 분기(0.5%)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영향이 본격 반영될 경우 향후 경기 흐름이 다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회계·컨설팅 기업 RSM U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셀라스는 “시간은 미국 경제의 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에너지 충격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그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소비와 투자 전반을 동시에 위축시키며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외식, 여행, 자동차 구매, 주택 거래 등 다양한 소비 활동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계와 기업이 에너지 비용에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 다른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고, 이는 소비 축소와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투자와 고용을 줄일 경우 고용 감소와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연쇄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에너지 외 원자재 공급 문제도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디젤 가격 상승은 물류비 증가를 통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료 공급 차질은 농업 생산 감소와 향후 식량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헬륨과 천연가스 등 산업 필수 자원의 공급 불안도 제조업과 의료 분야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br /></p>
<p>미시간주립대학교의 식품경제학자 데이비드 오르테가는 이러한 충격이 식품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기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특히 저소득층에서 나타나는 소비 감소는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루셀라스는 “소득 여력이 낮은 계층은 가격 상승 충격을 흡수할 여지가 거의 없다”며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소비 축소는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일부 소비자는 시간이 지나며 회복될 수 있지만, 저소득층의 경우 소비 수준 자체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경제 전반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br /></p>
<p>또한 공급 충격이 단기간에 해소되더라도 경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이 정상화되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기차 전환, 원격근무 확대, 비용 절감 중심 소비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결국 현재의 상황은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미국 경제의 구조와 소비 행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823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5:54: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5:52: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6</guid>
		<title><![CDATA[홍콩, 전자담배 소지만 해도 3000홍콩달러 벌금…시행 첫날 2명 적발]]></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에서 전자담배 등 대체 흡연 제품의 공공장소 소지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가운데, 시행 첫날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4월 30일부터 ‘2025년 흡연규제법(개정) 조례’를 시행했다. 개정 법령은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카트리지, 액상, 가열식 담배, 허브 담배 등 이른바 대체 흡연 제품을 소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홍콩 위생서 산하 금연·금주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시행 첫날 오전 가열식 담배를 소지한 2명에게 고정 벌금 통지서가 발부됐다.

   

당국은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단속 인력은 이날 홍콩섬 애드미럴티(감중) 일대에서 점검을 실시했으며, 위반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관련 제품을 압수했다.

   

개정 법령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지정된 대체 흡연 제품을 소지할 경우 3000홍콩달러의 고정 벌금이 부과된다. 소지 물량이 많거나 상업적 목적이 인정될 경우에는 최대 5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6개월 이하 징역형이 적용될 수 있다.

   

홍콩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별도의 유예기간을 두지 않았으며, 초범에 대한 면제나 경고 조치 없이 법령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인원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53144_uudpnbwu.jpg" alt="10000410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에서 전자담배 등 대체 흡연 제품의 공공장소 소지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가운데, 시행 첫날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p>
<p>
   <br />
</p>
<p>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4월 30일부터 ‘2025년 흡연규제법(개정) 조례’를 시행했다. 개정 법령은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카트리지, 액상, 가열식 담배, 허브 담배 등 이른바 대체 흡연 제품을 소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p>
<p>
   <br />
</p>
<p>홍콩 위생서 산하 금연·금주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시행 첫날 오전 가열식 담배를 소지한 2명에게 고정 벌금 통지서가 발부됐다.</p>
<p>
   <br />
</p>
<p>당국은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실제로 단속 인력은 이날 홍콩섬 애드미럴티(감중) 일대에서 점검을 실시했으며, 위반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관련 제품을 압수했다.</p>
<p>
   <br />
</p>
<p>개정 법령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지정된 대체 흡연 제품을 소지할 경우 3000홍콩달러의 고정 벌금이 부과된다. 소지 물량이 많거나 상업적 목적이 인정될 경우에는 최대 5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6개월 이하 징역형이 적용될 수 있다.</p>
<p>
   <br />
</p>
<p>홍콩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별도의 유예기간을 두지 않았으며, 초범에 대한 면제나 경고 조치 없이 법령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인원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5/news_17775810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5:32: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5:30: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5</guid>
		<title><![CDATA[美·독 전차까지 등장…북한 전시관 공개 ‘파장’]]></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노획한 것으로 주장되는 서방 군사 장비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장비의 실제 확보 경위와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독일 뉴스전문 채널 n-tv는 28일(현지시간)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KCNA)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평양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를 기념하는 전시관을 새로 건립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 측 요청에 따라 1만 명 이상의 병력을 해당 지역에 파견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시관 개관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 뱌체슬라프 볼로딘, 국방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등이 참석해 전시된 군사 장비를 둘러봤다.

   

러시아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들이 독일산 ‘레오파르트(Leopard) 2A4’ 전차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전차 측면에는 ‘레오파르트-2A4 주력전차(독일)’라는 표기가 있었으며, 북한 측은 해당 장비가 2025년 2월 11일 쿠르스크 인근 수자 지역에서 노획됐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전시관에는 독일제 ‘마르더(Marder)’ 보병전투차, 미국산 M1A1 ‘에이브럼스’ 전차, 핀란드산 XA-185 장갑차 등 다양한 서방 군사 장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장비들이 실제로 북한이 직접 노획한 것인지, 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확보한 뒤 이전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차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확보된 뒤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쟁 당사국들이 상대 진영의 장비를 연구하거나 전시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 아니다. 러시아는 과거 서방제 전차와 장갑차를 전시한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 군사 장비를 공개 전시한 사례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30223821_tcsvbbrf.jpg" alt="10000410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노획한 것으로 주장되는 서방 군사 장비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장비의 실제 확보 경위와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p>
<p>
   <br />
</p>
<p>독일 뉴스전문 채널 n-tv는 28일(현지시간)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KCNA)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평양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를 기념하는 전시관을 새로 건립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 측 요청에 따라 1만 명 이상의 병력을 해당 지역에 파견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br />
</p>
<p>전시관 개관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 뱌체슬라프 볼로딘, 국방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등이 참석해 전시된 군사 장비를 둘러봤다.</p>
<p>
   <br />
</p>
<p>러시아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들이 독일산 ‘레오파르트(Leopard) 2A4’ 전차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전차 측면에는 ‘레오파르트-2A4 주력전차(독일)’라는 표기가 있었으며, 북한 측은 해당 장비가 2025년 2월 11일 쿠르스크 인근 수자 지역에서 노획됐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이 밖에도 전시관에는 독일제 ‘마르더(Marder)’ 보병전투차, 미국산 M1A1 ‘에이브럼스’ 전차, 핀란드산 XA-185 장갑차 등 다양한 서방 군사 장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다만 해당 장비들이 실제로 북한이 직접 노획한 것인지, 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확보한 뒤 이전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차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확보된 뒤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p>
<p>
   <br />
</p>
<p>한편 전쟁 당사국들이 상대 진영의 장비를 연구하거나 전시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 아니다. 러시아는 과거 서방제 전차와 장갑차를 전시한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 군사 장비를 공개 전시한 사례가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5562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15:20: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22:37: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4</guid>
		<title><![CDATA[“한국인 감독 더비” 연변 룽딩 vs 우시 우거…승부 가를 지략 대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연변 룽딩과 우시 우거의 한국인 감독 모습. 양 팀은 5월 2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갑급리그)에서 한국인 감독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연변 룽딩은 오는 5월 2일 연길시 전민건강센터 경기장에서 우시 우거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현재 승점 1점 차로 순위가 맞붙어 있다. 리그 공식 기록 기준으로 우시 우거는 6경기 3승 1무 2패(승점 10)로 5위, 연변 룽딩은 2승 3무 1패(승점 9)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 순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양 팀 모두 한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우시 우거를 이끄는 김봉길 감독은 과거 연변 룽딩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어,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구단과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전술 운영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연변 룽딩 역시 한국인 감독 체제로 맞서며 벤치 싸움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팀 전력은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우시 우거는 6경기에서 1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연변 룽딩은 5득점 2실점으로 수비 안정성이 강점이다. 특히 6경기 2실점은 리그 최소 실점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연변 룽딩은 직전 경기에서 산시 롄허와 0-0으로 비겼고, 우시 우거 역시 스자좡 궁푸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공격 마무리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선수 구성에서는 우시 우거가 공격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누르다누스는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우루과이 출신 아발라신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U21 공격수 탕루이는 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연변 룽딩은 조반니와 황전페이가 각각 2골을 기록했고, 도밍게스가 1골을 보태고 있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접전이 이어졌다. 최근 5차례 공식 경기에서 연변 룽딩은 4무 1패, 우시 우거는 1승 4무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연변 룽딩은 홈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우시 우거는 공격진의 기동력을 앞세운 전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득점력이 주춤한 가운데 수비 조직력이 승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중상위권 경쟁과 함께 한국인 감독 간 전술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214201_mvzbbbek.jpg" alt="100004098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연변 룽딩과 우시 우거의 한국인 감독 모습. 양 팀은 5월 2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갑급리그)에서 한국인 감독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연변 룽딩은 오는 5월 2일 연길시 전민건강센터 경기장에서 우시 우거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p>
<p><br /></p>
<p>양 팀은 현재 승점 1점 차로 순위가 맞붙어 있다. 리그 공식 기록 기준으로 우시 우거는 6경기 3승 1무 2패(승점 10)로 5위, 연변 룽딩은 2승 3무 1패(승점 9)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 순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p>
<p><br /></p>
<p>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양 팀 모두 한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우시 우거를 이끄는 김봉길 감독은 과거 연변 룽딩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어,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구단과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전술 운영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연변 룽딩 역시 한국인 감독 체제로 맞서며 벤치 싸움에서도 관심이 쏠린다.</p>
<p><br /></p>
<p>팀 전력은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우시 우거는 6경기에서 1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연변 룽딩은 5득점 2실점으로 수비 안정성이 강점이다. 특히 6경기 2실점은 리그 최소 실점 수준에 해당한다.</p>
<p><br /></p>
<p>다만 최근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연변 룽딩은 직전 경기에서 산시 롄허와 0-0으로 비겼고, 우시 우거 역시 스자좡 궁푸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공격 마무리에서 한계를 드러냈다.</p>
<p><br /></p>
<p>선수 구성에서는 우시 우거가 공격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누르다누스는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우루과이 출신 아발라신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U21 공격수 탕루이는 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연변 룽딩은 조반니와 황전페이가 각각 2골을 기록했고, 도밍게스가 1골을 보태고 있다.</p>
<p><br /></p>
<p>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접전이 이어졌다. 최근 5차례 공식 경기에서 연변 룽딩은 4무 1패, 우시 우거는 1승 4무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p>
<p><br /></p>
<p>연변 룽딩은 홈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우시 우거는 공격진의 기동력을 앞세운 전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득점력이 주춤한 가운데 수비 조직력이 승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번 경기는 중상위권 경쟁과 함께 한국인 감독 간 전술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스포츠" term="11013|1101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5528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21:5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21:39: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3</guid>
		<title><![CDATA[시진핑, 노동절 앞두고 전국 노동자에 축하 메시지…“현대화 핵심 역할 강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1 국제노동절’을 앞두고 전국 노동자들에게 축하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 중앙을 대표해 전국 노동자들에게 명절 축하와 함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당을 중심으로 단결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혁신에 나서며 국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가 중국공산당 창립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노동자들이 모범 노동자 정신과 장인정신을 계승해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급 당 조직과 정부에는 노동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쓸 것을 주문하면서, 국가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해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메시지는 중국이 경제 구조 전환과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노동의 역할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고용 안정과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 기조 속에서 노동자 계층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205451_lhvdytxq.jpg" alt="100004098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1 국제노동절’을 앞두고 전국 노동자들에게 축하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p>
<p><br /></p>
<p>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 중앙을 대표해 전국 노동자들에게 명절 축하와 함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달했다.</p>
<p><br /></p>
<p>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당을 중심으로 단결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혁신에 나서며 국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어 올해가 중국공산당 창립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노동자들이 모범 노동자 정신과 장인정신을 계승해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한 각급 당 조직과 정부에는 노동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쓸 것을 주문하면서, 국가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해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p>
<p><br /></p>
<p>이번 메시지는 중국이 경제 구조 전환과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노동의 역할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고용 안정과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 기조 속에서 노동자 계층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5500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20:55: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20:53: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2</guid>
		<title><![CDATA[대만 가수 치우쥔, 음주운전 사망 사고로 1심 징역 10년 선고]]></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대만 가수 치우쥔(邱军)이 음주운전 사망 사고 및 도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법원은 4월 29일, 치우쥔에게 ‘안전운전 의무 위반 치사’와 ‘사고 후 도주’ 혐의를 적용해 두 죄를 병합, 유기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치우쥔은 선고 직후 피해자 유가족과 사회에 사과하며 “판결을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 측과의 배상 협의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2024년 12월 27일 새벽 대만 기륭시에서 발생했다. 당시 치우쥔은 연인 및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약 5리터의 맥주와 여러 잔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새벽 4시경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도로변에서 쉬고 있던 택시기사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모 씨 택시기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7일 만에 숨졌다.

   

사고 이후 치우쥔의 대응은 더 큰 논란을 불렀다. 그는 즉시 구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으며, 목격자의 “사람을 쳤다”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건 발생 이틀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으며, 사고 나흘 뒤에는 예정돼 있던 연말 공연에도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사 초기 치우쥔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구속 이후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인 치우쥔은 오디션 프로그램 '성림지왕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 발표한 앨범 수록곡 ‘운전인생(运转人生)’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은 택시기사의 삶을 주제로 한 노래로,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택시기사들을 위한 헌정곡이자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기리는 노래”라고 밝힌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30135722_kctzfygc.jpg" alt="10000409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대만 가수 치우쥔(邱军)이 음주운전 사망 사고 및 도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p>
<p>
   <br />
</p>
<p>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법원은 4월 29일, 치우쥔에게 ‘안전운전 의무 위반 치사’와 ‘사고 후 도주’ 혐의를 적용해 두 죄를 병합, 유기징역 10년을 선고했다.</p>
<p>
   <br />
</p>
<p>치우쥔은 선고 직후 피해자 유가족과 사회에 사과하며 “판결을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 측과의 배상 협의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이번 사건은 2024년 12월 27일 새벽 대만 기륭시에서 발생했다. 당시 치우쥔은 연인 및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약 5리터의 맥주와 여러 잔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새벽 4시경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도로변에서 쉬고 있던 택시기사 2명을 들이받았다.</p>
<p>
   <br />
</p>
<p>이 사고로 이 모 씨 택시기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7일 만에 숨졌다.</p>
<p>
   <br />
</p>
<p>사고 이후 치우쥔의 대응은 더 큰 논란을 불렀다. 그는 즉시 구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으며, 목격자의 “사람을 쳤다”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건 발생 이틀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으며, 사고 나흘 뒤에는 예정돼 있던 연말 공연에도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p>
<p>
   <br />
</p>
<p>수사 초기 치우쥔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구속 이후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1999년생인 치우쥔은 오디션 프로그램 '성림지왕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 발표한 앨범 수록곡 ‘운전인생(运转人生)’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p>
<p>
   <br />
</p>
<p>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은 택시기사의 삶을 주제로 한 노래로,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택시기사들을 위한 헌정곡이자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기리는 노래”라고 밝힌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5250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13:58: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13:5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1</guid>
		<title><![CDATA[트럼프 “우크라이나, 이미 패배 상태…전쟁 종식 시점 비슷할 것”]]></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충돌의 향방에 대해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이미 패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미국 방송사 CNN과 Fox News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료 시점을 비교하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어느 전쟁이 먼저 끝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두 전쟁의 시간표가 비슷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이미 패배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상황을 언급하며 해군 전력 약화를 강조했다. 그는 “가짜 뉴스만 보면 알 수 없겠지만, 현재 많은 함정이 침몰한 상태”라며 “해군을 재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군도, 공군도, 방공 체계도 사실상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CNN은 트럼프의 발언 중 일부가 혼동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해군 관련 언급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이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이란 문제도 논의했지만, 더 많은 시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에 할애했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은 이미 합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124756_vfmqbehs.jpg" alt="10000409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충돌의 향방에 대해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이미 패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p>
<p><br /></p>
<p>미국 방송사 CNN과 Fox News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료 시점을 비교하는 질문을 받았다.</p>
<p><br /></p>
<p>그는 “어느 전쟁이 먼저 끝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두 전쟁의 시간표가 비슷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이미 패배했다”고 덧붙였다.</p>
<p><br /></p>
<p>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상황을 언급하며 해군 전력 약화를 강조했다. 그는 “가짜 뉴스만 보면 알 수 없겠지만, 현재 많은 함정이 침몰한 상태”라며 “해군을 재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군도, 공군도, 방공 체계도 사실상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p>
<p><br /></p>
<p>다만 CNN은 트럼프의 발언 중 일부가 혼동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해군 관련 언급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이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한편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이란 문제도 논의했지만, 더 많은 시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에 할애했다”고 밝혔다.</p>
<p><br /></p>
<p>또 “푸틴 대통령은 이미 합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5208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12:48: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12:47: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10</guid>
		<title><![CDATA[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국제 질서 변화 속 중·일 협력 필요” 발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의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가 국제 질서 변화와 관련해 일본과 중국 간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28일 홍콩대학교 거버넌스·정책학원 행사에서 “현재 국제 질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역할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각국이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이 공통 이익을 기반으로 관계를 관리한다면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중·일 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이 긴장 요소를 관리하면서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외교적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본 내 안보 관련 발언과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 발언이 양국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민감한 사안일수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기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오해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와 관련해 그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대화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국가 간 긴장이 높아질수록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구상도 언급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중국, 일본, 한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협의체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이번 발언이 하토야마 전 총리가 과거부터 강조해온 외교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일본 정부의 안보 정책 변화와 주변 정세 등을 고려할 때, 해당 구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113047_dpsxennd.jpg" alt="10000409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일본의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가 국제 질서 변화와 관련해 일본과 중국 간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28일 홍콩대학교 거버넌스·정책학원 행사에서 “현재 국제 질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미국의 역할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각국이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이 공통 이익을 기반으로 관계를 관리한다면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하토야마 전 총리는 중·일 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이 긴장 요소를 관리하면서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외교적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p>
<p><br /></p>
<p>최근 일본 내 안보 관련 발언과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 발언이 양국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민감한 사안일수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기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오해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일본의 안보 정책 변화와 관련해 그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대화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국가 간 긴장이 높아질수록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그는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구상도 언급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중국, 일본, 한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협의체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외신들은 이번 발언이 하토야마 전 총리가 과거부터 강조해온 외교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일본 정부의 안보 정책 변화와 주변 정세 등을 고려할 때, 해당 구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5162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11:3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11:29: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9</guid>
		<title><![CDATA[고령화 대응 나선 일본…공항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실험에 나선다.

일본항공은 GMO 인터넷 그룹과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험은 2026년 5월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실험은 수하물과 화물 상·하역 작업부터 적용되며, 이후 기내 청소 등 공항 지상 업무 전반으로 확대된다.

일본항공은 공항 지상 조업이 인력 의존도가 높은 데다, 화물 적재와 항공기 유도 등 업무가 체력 부담이 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동화 설비나 단일 기능 로봇은 복잡한 작업 환경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시설 변경 없이 투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실험에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G1’과 유비테크의 ‘Walker E’가 활용된다. 두 로봇의 키는 각각 약 130cm와 172cm다. 해당 장비는 GMO 계열 로봇 사업 회사가 제공한다.

일본항공 지상 서비스 자회사 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대응이 시급하다”며 “체력 부담이 큰 작업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력은 운영 관리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봇의 본격적인 현장 투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일본항공은 2028회계연도 말까지 일부 지상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규정상 휴머노이드 로봇은 항공기 계류장(램프 구역)에서 작업할 수 없어 관련 제도 개선도 과제로 남아 있다.

기술 개발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인간 작업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이후 강화학습 등을 통해 균형 제어와 작업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실험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응해 인간과 로봇이 역할을 나누는 운영 방식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65731_ruarbvtl.jpg" alt="100004093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실험에 나선다.</p>
<p><br /></p>
<p>일본항공은 GMO 인터넷 그룹과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험은 2026년 5월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p>
<p><br /></p>
<p>이번 실험은 수하물과 화물 상·하역 작업부터 적용되며, 이후 기내 청소 등 공항 지상 업무 전반으로 확대된다.</p>
<p><br /></p>
<p>일본항공은 공항 지상 조업이 인력 의존도가 높은 데다, 화물 적재와 항공기 유도 등 업무가 체력 부담이 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동화 설비나 단일 기능 로봇은 복잡한 작업 환경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시설 변경 없이 투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p>
<p><br /></p>
<p>이번 실험에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G1’과 유비테크의 ‘Walker E’가 활용된다. 두 로봇의 키는 각각 약 130cm와 172cm다. 해당 장비는 GMO 계열 로봇 사업 회사가 제공한다.</p>
<p><br /></p>
<p>일본항공 지상 서비스 자회사 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대응이 시급하다”며 “체력 부담이 큰 작업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력은 운영 관리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다만 로봇의 본격적인 현장 투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일본항공은 2028회계연도 말까지 일부 지상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규정상 휴머노이드 로봇은 항공기 계류장(램프 구역)에서 작업할 수 없어 관련 제도 개선도 과제로 남아 있다.</p>
<p><br /></p>
<p>기술 개발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인간 작업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이후 강화학습 등을 통해 균형 제어와 작업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p>
<p><br /></p>
<p>이번 실험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응해 인간과 로봇이 역할을 나누는 운영 방식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4998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6:58: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6:56: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8</guid>
		<title><![CDATA[이란 체육장관, IOC에 “이스라엘 국제대회 출전 자격 중단 검토해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현지시간 4월 29일,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부 장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자격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도냐말리 장관은 “최근 분쟁 과정에서 이란 내 체육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며 “관련 사실에 대한 국제적 조사와 함께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성과 선수 보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IOC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 인권 보호와 비차별 원칙을 강조해 왔다”며 “해당 원칙에 비춰 이번 사안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출전 자격 중단 여부는 IOC의 판단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냐말리 장관은 IOC 산하에 별도의 조사 기구를 구성해 이번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체육 시설 피해 규모와 선수들의 권익 영향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을 제안했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특정 국가의 출전 자격을 둘러싼 논의는 정치적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IOC의 향후 대응과 입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이스라엘 측의 공식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p>
<p><br /></p>
<p>현지시간 4월 29일,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부 장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자격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p>
<p><br /></p>
<p>도냐말리 장관은 “최근 분쟁 과정에서 이란 내 체육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며 “관련 사실에 대한 국제적 조사와 함께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성과 선수 보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특히 “IOC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 인권 보호와 비차별 원칙을 강조해 왔다”며 “해당 원칙에 비춰 이번 사안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출전 자격 중단 여부는 IOC의 판단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또한 도냐말리 장관은 IOC 산하에 별도의 조사 기구를 구성해 이번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체육 시설 피해 규모와 선수들의 권익 영향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을 제안했다.</p>
<p><br /></p>
<p>국제 스포츠계에서 특정 국가의 출전 자격을 둘러싼 논의는 정치적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IOC의 향후 대응과 입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이스라엘 측의 공식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정치" term="10974|10977"/>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4665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21:46: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21:41: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7</guid>
		<title><![CDATA[일본 홍역 확진 급증…수도권 중심 확산세]]></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홍역(麻疹)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환자 수가 빠르게 늘며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국립 건강위기관리 관련 기관에 따르면, 4월 19일 기준 전국 홍역 누적 확진자는 362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사이 신규 환자가 57명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증가 속도는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다.

확산의 중심은 수도권이다. 도쿄도가 153명으로 가장 많고, 가나가와현이 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즈오카현 일부 지역에서도 감염이 이어지며 지역 확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기관들은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안내문을 게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감염의 상당 부분이 병원이나 가정 내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 확산 우려도 제기된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이다. 잠복기는 약 10일이며, 발열과 기침,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와 임산부는 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꼽는다. 어린이는 생후 1세와 초등학교 입학 전 두 차례 접종이 권고되며, 성인도 접종 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5월 ‘골든위크’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과 출근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29211634_vmgufdrz.jpg" alt="10000409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홍역(麻疹)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환자 수가 빠르게 늘며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일본 국립 건강위기관리 관련 기관에 따르면, 4월 19일 기준 전국 홍역 누적 확진자는 362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사이 신규 환자가 57명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증가 속도는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다.</p>
<p><br /></p>
<p>확산의 중심은 수도권이다. 도쿄도가 153명으로 가장 많고, 가나가와현이 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즈오카현 일부 지역에서도 감염이 이어지며 지역 확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기관들은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안내문을 게시하며 대응에 나섰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감염의 상당 부분이 병원이나 가정 내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 확산 우려도 제기된다.</p>
<p><br /></p>
<p>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이다. 잠복기는 약 10일이며, 발열과 기침,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와 임산부는 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꼽는다. 어린이는 생후 1세와 초등학교 입학 전 두 차례 접종이 권고되며, 성인도 접종 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p>
<p><br /></p>
<p>5월 ‘골든위크’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과 출근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4649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21:1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21:1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6</guid>
		<title><![CDATA[중국, 아프리카 53개국에 관세 0%…5월부터 적용]]></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6</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전면 또는 단계적으로 낮추는 조치를 시행한다.

   

29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중국은 2026년 5월 1일부터 자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무관세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월 제39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 보낸 축전에서 밝힌 방침의 후속 조치다. 당시 중국 측은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을 대상으로 무관세 범위를 확대하고,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관련 공고를 통해 정책 시행 기간을 2026년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최빈개도국이 아닌 아프리카 20개국에 대해서는 특혜 관세 방식으로 무관세를 적용한다.

   

다만 일부 품목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일정 물량이 설정된 쿼터 품목의 경우, 할당량 내에서는 관세율이 0%로 낮아지지만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관세가 유지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대외 개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아프리카 수교국에 대한 무관세 적용이 무역과 투자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무역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이 아프리카산 원자재와 농산물의 중국 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중국의 대외 경제 전략이 반영된 조치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9204751_kpxmmvgt.jpg" alt="10000409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전면 또는 단계적으로 낮추는 조치를 시행한다.</p>
<p>
   <br />
</p>
<p>29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중국은 2026년 5월 1일부터 자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무관세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p>
<p>
   <br />
</p>
<p>이번 조치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월 제39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 보낸 축전에서 밝힌 방침의 후속 조치다. 당시 중국 측은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을 대상으로 무관세 범위를 확대하고,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관련 공고를 통해 정책 시행 기간을 2026년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최빈개도국이 아닌 아프리카 20개국에 대해서는 특혜 관세 방식으로 무관세를 적용한다.</p>
<p>
   <br />
</p>
<p>다만 일부 품목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일정 물량이 설정된 쿼터 품목의 경우, 할당량 내에서는 관세율이 0%로 낮아지지만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관세가 유지된다.</p>
<p>
   <br />
</p>
<p>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대외 개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아프리카 수교국에 대한 무관세 적용이 무역과 투자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국제 무역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이 아프리카산 원자재와 농산물의 중국 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중국의 대외 경제 전략이 반영된 조치라는 해석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4632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6:30: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20:46: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5</guid>
		<title><![CDATA[트럼프 총격 사건 여파 속…“6~7월 생명 위기” 태국 예언가 주장 확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5</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태국 예언가의 ‘추가 위기설’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에 참석하던 중 행사장 밖에서 총성이 울리는 사건을 겪었다. 이후 30대 남성이 체포돼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로 기소되면서 국제적 파장이 이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태국의 유명 예언가 모르 플라이(Mor Plai)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약 열흘 전 한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기에突발적인 사고나 암살 시도를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6월에서 7월 사이 극심한 생명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생존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국제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모르 플라이는 이번 예언이 개인을 겨냥한 보복 성격의 사건과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 결과가 세계 질서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과거 예측 사례가 있다. 2019년 대규모 전염병 확산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현실화됐고, 미얀마 지진과 가상화폐 시장 흐름 등을 일부 맞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다만 모르 플라이는 자신도 “미래는 누구도 100% 예측할 수 없다”며 “절반 정도만 참고하라”고 여지를 남겼다. 실제로 미국 당국은 최근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한 상태다.

총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된 이번 ‘추가 위기설’이 단순한 추측에 그칠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9194046_bvzfqanm.jpg" alt="10000408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태국 예언가의 ‘추가 위기설’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에 참석하던 중 행사장 밖에서 총성이 울리는 사건을 겪었다. 이후 30대 남성이 체포돼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로 기소되면서 국제적 파장이 이어졌다.</p>
<p><br /></p>
<p>이 사건을 계기로 태국의 유명 예언가 모르 플라이(Mor Plai)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약 열흘 전 한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기에突발적인 사고나 암살 시도를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6월에서 7월 사이 극심한 생명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생존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해당 발언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국제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모르 플라이는 이번 예언이 개인을 겨냥한 보복 성격의 사건과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 결과가 세계 질서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그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과거 예측 사례가 있다. 2019년 대규모 전염병 확산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현실화됐고, 미얀마 지진과 가상화폐 시장 흐름 등을 일부 맞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p>
<p><br /></p>
<p>다만 모르 플라이는 자신도 “미래는 누구도 100% 예측할 수 없다”며 “절반 정도만 참고하라”고 여지를 남겼다. 실제로 미국 당국은 최근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한 상태다.</p>
<p><br /></p>
<p>총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된 이번 ‘추가 위기설’이 단순한 추측에 그칠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4592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19:41: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19:39: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4</guid>
		<title><![CDATA[원유 운송 막히자 ‘대형 유조선 특수’…중국 조선업 반사이익]]></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4</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해운·조선 시장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원유 수송 차질이 심화되자 초대형 유조선(VLCC) 수요가 급증했고, 이 수요가 중국 조선업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 원유 운송 불안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선주들이 대형 유조선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조선소가 주요 발주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조선소가 갖춘 생산 능력과 비교적 낮은 건조 비용, 빠른 납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스위스 유조선 운영사 어드밴티지 탱커스는 그동안 한국 조선소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 중국에서 30만7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2척을 발주했다. 해당 선박은 2028년과 2029년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또 다른 스위스 기업인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도 약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대형 유조선 최대 4척과 중형 유조선(LR2) 2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기반의 양쯔강 해양개발 역시 초대형 유조선 8척을 주문하며 해당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요 증가와 함께 운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해운 데이터 업체 베슬스밸류에 따르면 초대형 유조선 일일 운임은 약 23만 달러 수준까지 올라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기존 계약 선박의 가치도 크게 뛰었다. ‘어드밴티지 비주얼’호는 약 1억1900만 달러에 거래됐으나 현재 시장 평가액은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조선 발주의 약 3분의 2를 중국이 차지했고, 한국은 10%대 초반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선박공업협회는 자국 조선업이 장기간의 산업 축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2025년 기준 선박 건조량과 신규 수주, 수주 잔량 등 주요 지표에서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주요 선종 대부분에서 신규 수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221338_pqloxkmg.jpg" alt="100004088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해운·조선 시장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원유 수송 차질이 심화되자 초대형 유조선(VLCC) 수요가 급증했고, 이 수요가 중국 조선업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p>
<p><br /></p>
<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 원유 운송 불안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선주들이 대형 유조선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조선소가 주요 발주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조선소가 갖춘 생산 능력과 비교적 낮은 건조 비용, 빠른 납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p>
<p><br /></p>
<p>스위스 유조선 운영사 어드밴티지 탱커스는 그동안 한국 조선소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 중국에서 30만7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2척을 발주했다. 해당 선박은 2028년과 2029년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또 다른 스위스 기업인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도 약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대형 유조선 최대 4척과 중형 유조선(LR2) 2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싱가포르 기반의 양쯔강 해양개발 역시 초대형 유조선 8척을 주문하며 해당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p>
<p><br /></p>
<p>수요 증가와 함께 운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해운 데이터 업체 베슬스밸류에 따르면 초대형 유조선 일일 운임은 약 23만 달러 수준까지 올라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기존 계약 선박의 가치도 크게 뛰었다. ‘어드밴티지 비주얼’호는 약 1억1900만 달러에 거래됐으나 현재 시장 평가액은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조선 발주의 약 3분의 2를 중국이 차지했고, 한국은 10%대 초반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선박공업협회는 자국 조선업이 장기간의 산업 축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중국은 2025년 기준 선박 건조량과 신규 수주, 수주 잔량 등 주요 지표에서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주요 선종 대부분에서 신규 수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819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22:1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22:03: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3</guid>
		<title><![CDATA[이란 해커 “미군 2,379명 정보 공개” 주장…미국 측 확인 없어]]></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3</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한 해커 조직이 중동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개인 정보를 대규모로 확보해 일부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한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란 매체 파르스통신은 28일(현지시간) ‘한달라 해커(HANDALA)’로 불리는 조직이 중동 지역 미 해병대원 2,379명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직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개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향한 경고 성격이라고 밝혔다.

   

또 “미군 보안 체계가 완전하지 않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수만 명의 이름과 신원 정보뿐 아니라 거주지, 이동 경로, 소비 및 쇼핑 패턴 등 생활 관련 정보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조직은 군사적 위협을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중동 지역에는 약 5만 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사안은 해커 조직의 일방적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와 군 당국도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28211753_oxxrubsu.jpg" alt="1000040878.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2px;" />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이란의 한 해커 조직이 중동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개인 정보를 대규모로 확보해 일부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한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p>
<p>
   <br />
</p>
<p>이란 매체 파르스통신은 28일(현지시간) ‘한달라 해커(HANDALA)’로 불리는 조직이 중동 지역 미 해병대원 2,379명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이 조직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개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향한 경고 성격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또 “미군 보안 체계가 완전하지 않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수만 명의 이름과 신원 정보뿐 아니라 거주지, 이동 경로, 소비 및 쇼핑 패턴 등 생활 관련 정보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아울러 해당 조직은 군사적 위협을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p>
<p>
   <br />
</p>
<p>현재 중동 지역에는 약 5만 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br />
</p>
<p>다만 이번 사안은 해커 조직의 일방적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와 군 당국도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안보" term="10974|1097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786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21:2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21:16: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2</guid>
		<title><![CDATA[중국산이 더 싸고 더 낫다?…세계 시장 뒤흔든 현실]]></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2</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글로벌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의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효율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서방에서는 자국 산업 기반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온다.

   

미국 시사 매체 유라시아 리뷰는 최근 ‘중국 충격 2.0’이라는 표현으로 이러한 변화를 짚었다. 과거 섬유·완구 중심이던 수출 구조가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공급망 통합을 통해 생산 비용을 낮추면서도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서구권 전기차 가격이 평균 4만 달러 중후반대인 반면, 유사한 주행거리와 기능을 갖춘 중국산 제품이 2만 달러대 중반 가격으로 공급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리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친환경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산 제품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에 대한 경계도 적지 않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자국 제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실제로 일부 국가는 관세 인상과 공급망 재편, 이른바 ‘디리스킹(탈위험)’ 정책을 통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 기업들은 멕시코, 베트남, 태국 등 제3국에서 최종 조립을 진행한 뒤 서방 시장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높은 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중국을 완전히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호무역 강화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관세 인상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고, 기술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다.

   

결국 중국 제조업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맞물린 문제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쪽에서는 산업 주도권 경쟁을 우려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비용 절감과 기술 확산 효과를 강조하는 등 시각이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물가 안정,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8204837_tvpxnbmo.jpg" alt="100004087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글로벌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의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효율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서방에서는 자국 산업 기반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온다.</p>
<p>
   <br />
</p>
<p>미국 시사 매체 유라시아 리뷰는 최근 ‘중국 충격 2.0’이라는 표현으로 이러한 변화를 짚었다. 과거 섬유·완구 중심이던 수출 구조가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br />
</p>
<p>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공급망 통합을 통해 생산 비용을 낮추면서도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서구권 전기차 가격이 평균 4만 달러 중후반대인 반면, 유사한 주행거리와 기능을 갖춘 중국산 제품이 2만 달러대 중반 가격으로 공급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p>
<p>
   <br />
</p>
<p>이 같은 흐름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리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친환경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산 제품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p>
<p>
   <br />
</p>
<p>다만 이러한 변화에 대한 경계도 적지 않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자국 제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실제로 일부 국가는 관세 인상과 공급망 재편, 이른바 ‘디리스킹(탈위험)’ 정책을 통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p>
<p>
   <br />
</p>
<p>그럼에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 기업들은 멕시코, 베트남, 태국 등 제3국에서 최종 조립을 진행한 뒤 서방 시장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높은 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중국을 완전히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p>
<p>
   <br />
</p>
<p>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호무역 강화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관세 인상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고, 기술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다.</p>
<p>
   <br />
</p>
<p>결국 중국 제조업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맞물린 문제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쪽에서는 산업 주도권 경쟁을 우려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비용 절감과 기술 확산 효과를 강조하는 등 시각이 엇갈린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탄소중립, 물가 안정,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경제" term="10974|10978"/>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763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20:49: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20:37: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1</guid>
		<title><![CDATA[강미나 “연기할 때 가장 즐겁다”…넷플릭스 YA 호러로 글로벌 도전]]></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1</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진 제공 : 싱글즈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강미나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통해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청춘 호러 작품 ‘기리고’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K콘텐츠의 해외 확장 흐름 속에서 존재감을 넓히는 모습이다.

   

2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강미나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 5월호 화보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생각과 최근 작품 활동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그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이미지를 오가며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하늘색 배경에서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붉은색 배경에서는 강렬한 시선으로 대비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인터뷰에서 강미나는 “캐릭터의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순간이 가장 즐겁다”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흔들림 없이 흡수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그는 “지금은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될지 더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청춘 호러 ‘기리고’에서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 ‘나리’를 연기했다. 해당 작품은 한국형 YA(Young Adult) 장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강미나는 “나리는 이기적인 면과 동시에 불안과 순수함을 함께 지닌 인물”이라며 “악역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인간적인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당시 장르에 몰입하기 위해 호러 작품만 집중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 콘텐츠 산업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신인 및 중견 배우들의 해외 노출 기회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청춘 호러와 같은 장르물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평가하고 있다.

   

강미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K콘텐츠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8200030_oecozkur.jpg" alt="1000040869.jpg" style="width: 640px; height: 8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 제공 : 싱글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강미나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통해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청춘 호러 작품 ‘기리고’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K콘텐츠의 해외 확장 흐름 속에서 존재감을 넓히는 모습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2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강미나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 5월호 화보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생각과 최근 작품 활동을 공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공개된 화보에서 그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이미지를 오가며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하늘색 배경에서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붉은색 배경에서는 강렬한 시선으로 대비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인터뷰에서 강미나는 “캐릭터의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순간이 가장 즐겁다”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흔들림 없이 흡수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그는 “지금은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될지 더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청춘 호러 ‘기리고’에서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 ‘나리’를 연기했다. 해당 작품은 한국형 YA(Young Adult) 장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강미나는 “나리는 이기적인 면과 동시에 불안과 순수함을 함께 지닌 인물”이라며 “악역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인간적인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당시 장르에 몰입하기 위해 호러 작품만 집중적으로 봤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한국 콘텐츠 산업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신인 및 중견 배우들의 해외 노출 기회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청춘 호러와 같은 장르물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평가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br />
</p>
<p style="text-align: justify;">강미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K콘텐츠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글로벌라이프|연예" term="11013|11015"/>
		<author>kcn-1@hanmail.net 김나래</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745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20:12: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9:5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300</guid>
		<title><![CDATA[“월 1300만원 수당 뒤에?” 애터미 판매원 금전 피해 주장 제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0</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3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국내 다단계 판매업체 애터미 일부 판매원을 둘러싸고 대리결제와 투자 권유 과정에서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규모는 약 10억 원 수준으로, 피해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 주장에 따르면 판매원 A씨는 타인의 카드로 제품을 결제한 뒤 “다음 달에 대금을 대신 정산하겠다”는 방식으로 실적을 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피해자는 카드 대금을 직접 부담하게 됐고, 수천만 원대 연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일부 피해자는 수당 구조를 활용해 실적을 높였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해당 내용은 현재까지 당사자 간 주장 단계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다른 피해자들은 A씨가 동료 판매원들을 상대로 주식 투자 참여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는 일정 수준의 수익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를 제안했고, 일부 판매원은 주변 지인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이 개인 계좌로 이동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피해자는 “투자금 일부가 당초 설명과 다르게 사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계좌 흐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들은 해당 내용을 회사 측에 알렸으나, 사안이 개인 간 금전 거래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A씨가 지난 3월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채권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채권자 상당수가 동일 판매 조직 내 인물로 구성된 점을 들어 피해자들은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터미 측은 “민원 접수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내부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간 금전 거래 및 투자 행위는 회사 규정상 금지되어 있으며, 확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측은 “개인 간 금전 거래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회사가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다단계 판매 구조의 특성상 실적 중심의 보상 체계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거래 투명성과 내부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93831_nyvsbmxv.jpg" alt="10000408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7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국내 다단계 판매업체 애터미 일부 판매원을 둘러싸고 대리결제와 투자 권유 과정에서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규모는 약 10억 원 수준으로, 피해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피해자 측 주장에 따르면 판매원 A씨는 타인의 카드로 제품을 결제한 뒤 “다음 달에 대금을 대신 정산하겠다”는 방식으로 실적을 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피해자는 카드 대금을 직접 부담하게 됐고, 수천만 원대 연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나온다.</p>
<p><br /></p>
<p>이와 관련해 일부 피해자는 수당 구조를 활용해 실적을 높였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해당 내용은 현재까지 당사자 간 주장 단계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p>
<p><br /></p>
<p>또 다른 피해자들은 A씨가 동료 판매원들을 상대로 주식 투자 참여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는 일정 수준의 수익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를 제안했고, 일부 판매원은 주변 지인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 과정에서 투자금이 개인 계좌로 이동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피해자는 “투자금 일부가 당초 설명과 다르게 사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계좌 흐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피해자들은 해당 내용을 회사 측에 알렸으나, 사안이 개인 간 금전 거래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p>
<p><br /></p>
<p>논란은 A씨가 지난 3월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채권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채권자 상당수가 동일 판매 조직 내 인물로 구성된 점을 들어 피해자들은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p>
<p><br /></p>
<p>이에 대해 애터미 측은 “민원 접수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내부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간 금전 거래 및 투자 행위는 회사 규정상 금지되어 있으며, 확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다만 회사 측은 “개인 간 금전 거래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회사가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p>
<p><br /></p>
<p>전문가들은 다단계 판매 구조의 특성상 실적 중심의 보상 체계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거래 투명성과 내부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코리아 포커스|경제" term="10980|11011"/>
		<author>hanada2008@naver.com 김다윗</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726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9:39: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9:37: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299</guid>
		<title><![CDATA[“중국에서 이룬 ‘아메리칸 드림’”…미국인 인플루언서의 선전 정착기]]></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9</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한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중국에서의 삶을 통해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매체 참고소식은 28일 미국 CNBC에 실린 기고문을 인용해, 36세 미국인 브래들리 크레이가 중국 선전에서 정착하며 겪은 삶의 변화를 소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여러 주를 전전하며 살아 “한 곳을 고향이라 부르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국에 정착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웃어넘겼을 것”이라고 했다.

   

크레이는 2016년 27세 때 처음 중국을 방문해 선전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는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선전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을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결정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우선 그는 중국에서 가족을 꾸린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타히티 출신의 아내를 선전에서 만나 결혼했고, 팬데믹 기간 중 타히티로 잠시 거주하기도 했지만 2025년 다시 선전으로 돌아왔다. 그는 “그때의 교직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가족도, 삶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비 측면에서도 큰 차이를 느꼈다고 했다. 현재 그는 영어 교사로 월 약 4000달러를 벌며, 3베드룸 아파트에 약 1000달러의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고 있다. 그는 “현재 생활비는 미국에서 혼자 살던 시절의 약 4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선전의 기술 환경에 대해서도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드론 배송이 15분 내 이뤄지고, 자율주행 택시가 도시를 오간다”며 “모바일 결제와 생체인식 시스템 덕분에 지갑이나 열쇠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직업 환경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중국 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마케팅 매니저로 전환했다. 현재는 월 3500달러의 본업 수입에 약 1200달러의 추가 수입을 더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도 보다 유연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자녀 양육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선전에는 1000개 이상의 공원과 다양한 가족 친화 시설이 있다”며 “총기 범죄 등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들이 영어·프랑스어·중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다언어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는 “가장 놀라운 점은 내가 중국에서 나만의 ‘아메리칸 드림’을 찾았다는 사실”이라며 “이곳이 진정한 보금자리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51049_smeshmai.jpg" alt="10000408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한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중국에서의 삶을 통해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p>
<p>
   <br />
</p>
<p>중국 매체 참고소식은 28일 미국 CNBC에 실린 기고문을 인용해, 36세 미국인 브래들리 크레이가 중국 선전에서 정착하며 겪은 삶의 변화를 소개했다.</p>
<p>
   <br />
</p>
<p>그는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여러 주를 전전하며 살아 “한 곳을 고향이라 부르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국에 정착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웃어넘겼을 것”이라고 했다.</p>
<p>
   <br />
</p>
<p>크레이는 2016년 27세 때 처음 중국을 방문해 선전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는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선전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p>
<p>
   <br />
</p>
<p>그는 자신의 선택을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결정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우선 그는 중국에서 가족을 꾸린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타히티 출신의 아내를 선전에서 만나 결혼했고, 팬데믹 기간 중 타히티로 잠시 거주하기도 했지만 2025년 다시 선전으로 돌아왔다. 그는 “그때의 교직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가족도, 삶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생활비 측면에서도 큰 차이를 느꼈다고 했다. 현재 그는 영어 교사로 월 약 4000달러를 벌며, 3베드룸 아파트에 약 1000달러의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고 있다. 그는 “현재 생활비는 미국에서 혼자 살던 시절의 약 4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선전의 기술 환경에 대해서도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드론 배송이 15분 내 이뤄지고, 자율주행 택시가 도시를 오간다”며 “모바일 결제와 생체인식 시스템 덕분에 지갑이나 열쇠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p>
   <br />
</p>
<p>직업 환경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중국 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마케팅 매니저로 전환했다. 현재는 월 3500달러의 본업 수입에 약 1200달러의 추가 수입을 더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도 보다 유연해졌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특히 그는 자녀 양육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선전에는 1000개 이상의 공원과 다양한 가족 친화 시설이 있다”며 “총기 범죄 등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들이 영어·프랑스어·중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다언어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크레이는 “가장 놀라운 점은 내가 중국에서 나만의 ‘아메리칸 드림’을 찾았다는 사실”이라며 “이곳이 진정한 보금자리라고 느낀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yz7302@daum.net 허훈</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540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5:11: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4:26: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298</guid>
		<title><![CDATA[“60GWh 초대형 계약”…CATL, 글로벌 최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수주]]></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8</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장 선점에 나섰다.

CATL은 27일 푸젠성 닝더에서 에너지저장 기업 하이보쓰촹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6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보쓰촹은 CATL의 첫 에너지저장용 나트륨이온 배터리 전략 파트너로 참여하며, 양측은 기술 연구개발, 제품 적용, 프로젝트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CATL 제로탄소 에너지사업부 중국지역 부사장 리웨와 하이보스창 부사장 자오칭이 참석해 서명했다.

CATL 측은 이번 계약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양산 전 과정에서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생산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60GWh 계약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체결된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로, 본격적인 상용화와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리튬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 기술로서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존재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40854_mfrnoytq.jpg" alt="10000408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8px;" /></p>
<p>&nbsp;</p>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장 선점에 나섰다.</p>
<p><br /></p>
<p>CATL은 27일 푸젠성 닝더에서 에너지저장 기업 하이보쓰촹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6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보쓰촹은 CATL의 첫 에너지저장용 나트륨이온 배터리 전략 파트너로 참여하며, 양측은 기술 연구개발, 제품 적용, 프로젝트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CATL 제로탄소 에너지사업부 중국지역 부사장 리웨와 하이보스창 부사장 자오칭이 참석해 서명했다.</p>
<p><br /></p>
<p>CATL 측은 이번 계약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양산 전 과정에서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생산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60GWh 계약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체결된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로, 본격적인 상용화와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리튬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 기술로서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존재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에너지·자원" term="10974|10979"/>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529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4:09: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4:08: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297</guid>
		<title><![CDATA[출소 후 보복 살인…中 법원, 톈융밍 사형 집행]]></title>
		<link>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7</link>
		<mobile>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dspdaily.com/news/view.php?no=262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출소 후 보복 살인을 저지른 남성이 재심 끝에 사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됐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위시시 중급인민법원은 28일 최고인민법원의 사형 집행 명령에 따라 톈융밍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위시시 인민검찰원은 법에 따라 현장에서 집행 과정을 감독했다. 집행 전 톈융밍은 가족과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윈난성 고급인민법원은 지난 2월 재심을 통해 톈융밍에게 고의살인죄를 적용해 사형과 정치권리 종신 박탈을 선고하고 최고인민법원의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최고인민법원이 이를 승인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사건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톈융밍은 당시 성폭행 사실이 드러난 뒤 피해자 자오모 씨를 흉기로 공격해 처벌을 받았다. 2002년 7월 출소한 그는 같은 해 11월 다시 보복을 시도했다.

당시 톈융밍은 흉기를 들고 자오 씨의 집에 침입했고, 이를 눈치챈 자오 씨가 도망치자 뒤쫓았다. 이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마을 주민 류밍푸(당시 37세)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이어 자오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범행 후 장기간 도주한 톈융밍은 2022년 2월 체포됐다. 같은 해 11월 1심 법원은 사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이후 법 적용과 양형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재심이 개시됐다.

재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출소 후에도 반성 없이 다시 살인을 저질렀고, 범행 수법과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며 “주관적 악성이 깊고 사회적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누범에 해당해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34735_hnuztqml.jpg" alt="10000408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출소 후 보복 살인을 저지른 남성이 재심 끝에 사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됐다.</p>
<p><br /></p>
<p>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위시시 중급인민법원은 28일 최고인민법원의 사형 집행 명령에 따라 톈융밍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위시시 인민검찰원은 법에 따라 현장에서 집행 과정을 감독했다. 집행 전 톈융밍은 가족과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앞서 윈난성 고급인민법원은 지난 2월 재심을 통해 톈융밍에게 고의살인죄를 적용해 사형과 정치권리 종신 박탈을 선고하고 최고인민법원의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최고인민법원이 이를 승인하면서 형이 확정됐다.</p>
<p><br /></p>
<p>재판부에 따르면 사건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톈융밍은 당시 성폭행 사실이 드러난 뒤 피해자 자오모 씨를 흉기로 공격해 처벌을 받았다. 2002년 7월 출소한 그는 같은 해 11월 다시 보복을 시도했다.</p>
<p><br /></p>
<p>당시 톈융밍은 흉기를 들고 자오 씨의 집에 침입했고, 이를 눈치챈 자오 씨가 도망치자 뒤쫓았다. 이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마을 주민 류밍푸(당시 37세)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이어 자오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p>
<p><br /></p>
<p>범행 후 장기간 도주한 톈융밍은 2022년 2월 체포됐다. 같은 해 11월 1심 법원은 사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이후 법 적용과 양형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재심이 개시됐다.</p>
<p><br /></p>
<p>재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출소 후에도 반성 없이 다시 살인을 저질렀고, 범행 수법과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며 “주관적 악성이 깊고 사회적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누범에 해당해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사형을 선고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국제일반" term="10974|11006"/>
		<author>hanhua2004@qq.com 화영</author>
		<image><![CDATA[ https://www.dspdaily.com/data/news/202604/news_17773516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3:48: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3:46:25 +0900</atom:published>
	</item>
	
</channel>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