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신예 무용수들의 국제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2026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숍’이 지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서울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국내외 약 900명의 참가자가 모여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동안 경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경연은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연령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민족무용, 발레,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 주요 장르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뤘다. 각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연과 함께 진행된 국제무용워크숍은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국내 무용가와 교수진이 참여해 장르별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실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신 무용 흐름을 접할 기회를 얻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는 국내외 무용 인재 발굴과 교류를 이어온 행사다. 최근에는 경연 중심을 넘어 교육과 네트워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국제대회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무용 인재들이 교류하는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젊은 예술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수상자들이 다수 배출됐다. 전 부문 종합 대상에서는 현대무용 부문 정가은(덕원여고 2학년), 발레 부문 정아라(선화예고 1학년), 발레 초등부 리스킨드 지아(다나에스아이 국제학교 3학년)가 이름을 올렸다. 실용무용 부문에서는 아라댄스아카데미 팀 ‘Wicked’이 선정됐으며, 카시아TV 특별상은 중국 시안건축과학기술대학교 화칭대학 소속 ‘Sculpture’ 팀이 수상했다.
민족·한국무용 부문에서는 초등부 김태윤, 중등부 배하람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김라임(서울예고 3학년)과 심채민(국립국악고 3학년)이 공동 대상을 차지했고, 대학·일반부에서는 몽골 출신 MUNKHBAT MISHEEL을 포함한 참가자들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초등부 김가윤과 정예린, 중등부 백윤아와 홍예진, 고등부 김지현과 유나경이 각각 공동 대상을 받았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손광빈(세종대 4학년)이 단독 대상을 차지했다.
실용무용 부문에서는 초등부 아라댄스아카데미 ‘코레오’ 팀이 대상에 올랐고, 중등부에서는 허정윤과 ‘Burning Up’ 팀이 공동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댄스스포츠 부문 이유린과 재즈댄스 부문 정휘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발레 부문에서는 유치부 프랠링 소피아 아마라를 비롯해 초등부 각 학년별로 조윤하, 김로아, 김주혜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등부 한도경, 고등부 권나림이 각각 최고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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