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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어 머스크도…미국, 유엔·NATO 탈퇴 ‘현실화’ 되나

  • 허훈 기자
  • 입력 2025.03.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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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정부 효율부(DOGE)를 이끄는 기업인 엘론 머스크가 미국의 유엔(UN)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에 찬성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미국이 유엔과 NATO를 탈퇴해야 할 때"라는 한 네티즌의 글에 “나는 지지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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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반응은 미국 내에서 유엔과 NATO 탈퇴 논의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앞서 마이크 리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국의 유엔 탈퇴 및 회비 납부 중단 계획이 상원에 제출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미국은 유엔과 관련 단체로부터 완전히 탈퇴하고 이들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유엔이 뉴욕에 본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한 협약을 취소하고, 유엔 직원들의 미국 내 외교적 면책권 박탈을 제안했다.

NATO에 대한 탈퇴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안보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NATO를 탈퇴할 수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내놓았다. 트럼프는 대선 당시부터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쳐왔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 NATO에 대한 재정적 부담에 대한 불만이 크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발언은 이러한 정치적 움직임에 비공식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유엔과 NATO 탈퇴가 실제로 실행될 경우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탈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게 진행 중이다. 머스크의 입장표명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지지와 부정적인 비판이 엇갈리고 있으며, 향후 미국 정부와 의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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