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025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막판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리그 10위 수저우 둥우는 홈에서 4위 연변룽딩을 맞이해 1-1로 비겼다.
경기 전 수저우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연변은 3승 1패로 상대보다 한층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연변이 2-1로 승리한 바 있어 원정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홈팀 수저우가 잡았다. 전반 17분, 수저우는 후방에서 공을 탈취한 뒤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포르테스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이어 29세의 장춘아태(창춘야타이) 출신 주다디(周大地)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연변은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수저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후반 88분, 25세 포르투갈 외국인 선수 도밍고스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을 찔러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결국 1-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연변은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수저우는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쳤다. 경기 통계상으로는 연변이 점유율과 슈팅, 유효슈팅 모두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연변은 다음 라운드에서 홈으로 돌아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수저우는 연패를 끊기 위해 수비 조직력을 다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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