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는 최근 언론에 개별 국가가 아닌 나토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타임스는 영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과 프랑스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타격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지만 키이우는 표적 조준과 관련된 기술적 이유로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미슈는 "젤렌스키는 연설할 때마다 이 문제를 제기하지만, 이는 개별 국가가 아닌 나토 전체의 답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 공문을 보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무기가 포함된 어떤 물자라도 러시아의 합법적인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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