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이란 타스님통신은 10일,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관계 회복 협정을 맺고 2개월 안에 대사관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은 이란 최고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의장과 사우디 관계자들이 베이징에서 며칠간 회담한 뒤 나왔다.
회담 후 양측은 외교관계 복원과 2개월 안에 대사관 및 대표부 개설 등에 합의했다.
통신은 또 양국 외교장관이 만나 합의 이행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이란·사우디의 3자 성명은 "회담의 최종 합의에 따라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은 빠르면 2개월 안에 양국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대사관과 대표부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리 샴카니 최고국가안보회의(NSC) 의장은 이란과 사우디의 외교관계 복원을 위한 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중국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같은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과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외교 관계 재개를 환영하고, 양국 간 회담을 성사시킨 중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란과 사우디의 외교관계는 2016년 사우디의 저명한 시아파 신학자 님르 알 님르 처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이란 주재 사우디 외교대표부를 공격한 이후 단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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