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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위한 정책 추진하겠다”
    [동포투데이] 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은 국내 장단기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개선책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지난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포타운에서 가진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 등록과 건강보험 자격취득 절차가 아직은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하여 “가능한 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과 환전 등 은행 이용이 편리하도록 전국 주요 지역 출입국외국인청과 인접한 소점포 은행개설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저축이 많고 매우 우량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들 만의 전용 금융기관의 신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외국인과 농촌지역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농촌지역에는 국제결혼의 피해자들이 많다.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결혼사기에 대해서 다각도로 구제책과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대중민주당이 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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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젤렌스키 가족, 2023년 수입 전년 대비 3배 남짓 증가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가족의 2023년도 총수입이 전년도 370만 그리브나(약 9만 1000달러)에서 1242만 그리브나(약 30만 6000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젤렌스키와 그 가족의 2023년도 총수입은 1242만 그리브나이며, 이 중 약 60%에 해당하는 745만 그리브나가 국채 매각 수익이다. 성명은 젤렌스키 가족의 소득 대부분이 급여와 은행 이자, 부동산 임대소득에서 나오며 2023년 자산, 부동산, 차량 등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어 2023년 말 현재 젤렌스키 가족의 현금 잔액은 280만 그리브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젤렌스키의 소득이 상승한 이유로 국채 매각 외에도 부동산 임대료 수입 증가를 꼽았다. 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성명은 소득항목별 액수를 열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본문에는 "지난해보다 소득이 늘어난 이유는 임대료 수입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만 언급했다. 젤렌스키가 최근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소득 공개를 촉구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의 엄격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재정 지원을 하는 서방 동맹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도 부패 척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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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01
  • 日언론 “中, 글로벌 e커머스 APP 석권...상위 10개 중 7개 차지”
    [동포투데이] 2024년 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면 중국 텐센트홀딩스가 출자한 '쇼피'(Shopee)가 미국의 '아마존'을 누르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APP 순위 1위에 올랐고, 상위 10위 중 7개가 '중국계'였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기사는 미국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별로 순위를 매겨 앱스토어 서비스 'Google Play'와 'AppStore' 이용자를 집계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씨(Sea)가 운영하는 쇼피는 동남아시아에서 강력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APP 가입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텐센트는 한때 씨의 최대주주가 돼 오랫동안 전자상거래 사업 등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기사는 중국 기업들이 눈에 띄게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10대 전자상거래 App 중 쇼피(1위 Shopee 중국 기업 자금 지원), 테무(4위 Temu), 쉬인(5위 SHEIN), 라자다(7위 Lazad 중국 기업 자금 지원) 등 7개가 있습니다. , 타오바오(8위 Taobao), 알리익스프레스(9위 AliExpress), 샤오훙수(10위 Xiaohongshu) 등 7개가 중국 기업에 속하거나 중국 기업이 투자한 기업이다. 또한 2021년보다 상위 10위권에 중국 기업 APP이 1개 더 추가되었으며, 시장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26%에 도달해 5% 포인트 증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국내 저가 공급망과 풍부한 제품군을 활용해 수요를 잡고 있다. 2022년 가을 중국 핀둬홀딩스가 출시한 톄무는 1년 반 만에 50여 개국에 진출하는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각국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쉬인 역시 중국에서 수입되는 패스트트랙 의류의 혜택을 받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1년부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가 2.3배로 증가해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브라질 등에서 방문자 수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업체들은 자사 APP를 글로벌에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국 전자상거래 APP에 출자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일례로 알리바바그룹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에 뛰어든 알리익스프레스와 중고거래 사이트 '한피쉬' 등 자체 운영하는 APP 외에도 출자와 인수 등을 통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전자상거래 APP 라자다, 터키의 트렌디올(Trendyol), 남아시아의 다라즈(Daraz) 등 곳곳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샤오홍슈'의 경우 중국 전자상거래에 소셜 플랫폼을 전자상거래 기능과 결합하는 교묘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미국 업체 전자상거래 APP에서는 1위로 떨어진 '아마존'이 일본과 미국에서 1위, 영국과 프랑스, 인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월마트는 세계 3위 플립카트 (Flipkart)를 미국 진영으로 끌어들였고, 11위는 미국 전통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가 중국을 바짝 추격하면서 양국 간 진지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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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31
  • 나토 군사위원장 "러시아, 나토에 위협 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발틱 타임즈는 30일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회 위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우어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계획이라는 징후는 없으며 직접적인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이 직접 공격을 받은 경우에만 나토 조약 5조의 집단방어 체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또 "모스크바의 야심은 우크라이나에 그치지 않는다"며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방에서는 러시아와 나토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크렘린궁은 러시아는 위협적이지도, 누구도 위협하지도 않지만, 러시아의 이익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행동은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언론인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는 나 국가를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푸틴은 서방 정치인들이 국내 문제에서 주의를 돌리기 위해 러시아의 위협을 이용해 자국민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이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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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30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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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4-03-29
  • 北 대표단, ‘中 서열 5위’ 차이치 만나 양국 관계 논의
    [동포투데이] 북한 노동당 방중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금요일(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회동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자리에서 김성남은 양당 지도자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오늘날 북·중 관계와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차이치는 북한 노동당 대표단의 이번 중국 방문이 양당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노동당 방중 대표단은 21일 베이징에서 왕후닝(王沪寧)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이날 왕후닝은 "중국은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며 "국제적 풍운이 아무리 변해도 중·조 친선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회담에서 차이치는 북·중 우호관계를 "피로 맺어진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은 북한 노동당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며 실무협력을 심화해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당·양국 우호관계의 새롭고 큰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회담에 리영남 주중 북한 특명전권대사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류젠차오가 배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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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24
  •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 사망
    [동포투데이]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23일 새벽 성명을 내고 잠정 통계에 따르면 22일 저녁 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이 숨졌으며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러시아 수사위원회의 수사관, 범죄학자, 전문가들이 러시아 내무부, 러시아 연방보안국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사건 현장에서 무기와 탄약 등 물적 증거를 확보하고 유전·탄도·지문 감식 등 필요한 모든 신원 확인, 영상 감시 기록 수집 및 연구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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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3
  • 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선 투표 마지막 날, 출마가 금지된 야권은 유권자들에게 정오에 투표소로 가서 상징적인 항의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고(故) 나발니 지도자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반푸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선거 해외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남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었다고 말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푸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에게 일요일 전국 투표소에 줄을 서서 투표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푸틴의 득표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킬 것을 촉구하며 무효투표, 투표용지에 '나발니'라고 적거나 푸틴이 아닌 세 후보 중 한 명에게 투표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는 독일 수도 베를린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용지에 남편의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율리아는 "대선 한 달 전, 감옥에 있던 푸틴의 주요 경쟁자가 살해됐다.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고, 주변 군중은 "율리아, 우리는 당신 편이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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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8
  • 김정은 부녀 농장시찰... 北매체, 김주애에 '향도의 위대한 분'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분석가들은 이 존칭이 일반적으로 국가 지도자에게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볼 때 김정은의 잠재적 후계자로서의 그녀의 지위를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의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함께 온실농장을 시찰했다는 보도는 영문판이든 한글판이든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복수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이 존칭이 김정은 부녀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문판 기사는 "위대한 지도자가 (조선노동당) 당내 간부, 정부 및 군 인사들과 함께 이 농장을 시찰했다"며 김정은 부녀의 시찰 사진을 첨부했다. AFP통신은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평양 관영 매체는 김주애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남한 정보기관은 그녀를 김주애라고 부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FP통신에 "김주애를 향도자의 존칭으로 승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 용어인 '향도자'는 일반적으로 평양 정권의 '최고 수령 또는 후계자'를 지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애에 대한 이런 개인적 숭배는 그녀가 김정은의 뒤를 이어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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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17
  • 美 언론 “나토, 우크라이나에 쓰레기 무기만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 잡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따르면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전장에서 무력화된 오래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기사는 "서방 언론과 나토 지도자들이 퍼뜨리는 가장 끈질긴 신화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싸움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비를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장비의 대부분은 폐기물이며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넘긴 구식 소련제 쓰레기(무기)는 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키이우에 파견된 프랑스 AMC-10RC 탱크는 2000년을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도태됐고, 영국 챌린저2 탱크, 구식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소련 T-72 탱크, 폴란드 PT-91 탱크 등이다. 심지어 네덜란드에서 파견된 F-16 전투기도 구형 전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나토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전쟁은 키이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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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사람들 검색결과

  • [인터뷰] 박동웅 구로구의장, “구민과 더불어 외국인 주민도 살기 좋은 구로 만들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은 노동력 공백에 따른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에 의한 결혼이민자의 증가로 사실상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를 보면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2021년 6월 말 기준 1,981,035명이다. 그중 서울시 구로구에 체류하고 있는 25,316명 외국인 주민 중 18,190명이 중국동포이다. 기자는 지난 4일 구로구의회 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또한 3선 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바치고 이번 제8대 의회에서도 후반기 의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 주민 민원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박동웅 의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중국동포 및 외국인 주민 관련 정책과 지원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다음은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현재 시행 중에 있거나 계획 중인 중국동포 관련 사업은? A. 한국 국적을 가진 아이들은 보육료를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데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중국동포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다닐 때 보육료를 전액 자비로 부담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산에서는 아마 시행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제 구로구도 내년부터 보육료 20%가량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려고 한다. 현재 한국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주민 자녀들을 조사해보니 약 천명 조금 넘는데 그 아이들에 대해 우선 보육료 20% 정도 지원해주고 차후에는 그냥 100% 지원하는 쪽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올해 최초로 이와 관련한 예산 편성을 준비하려고 한다. 한 해에 7억 정도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Q. 구민들이 반발할 것 같은데? A. 그런 분들도 있지만 우리끼리만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글로벌시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만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서울에서 구로만, 구로구 사람들만 뭉치는 것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곳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분들도 다 같은 한민족이고 외국인이던 한국인이던 차별 없이 함께 사회에 흡수돼서 생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주민들에게 잘 이해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Q. 지역주민과 중국동포 간 소통과 화합에 대한 모범 답안이 있다면? A. 가리봉을 중심으로 구로구는 중국동포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다. 구로구에는 다문화 정책과가 있는데 중국동포들뿐만 아니라 베트남이라든가 필리핀 일본 등 이주민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 동포들도 명예 통장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고 또 구로구에는 봉사단이 매우 많다. 이를테면 구로 4동 같은 경우는 다문화 봉사자들이 야간 순찰도 하고 있고 다문화 경노당도 만들었다. 그런 면에서는 구로구가 소통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근래 산발적으로 좀 많이 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체계적인 시스템 상에서 동포들과 구청 간에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Q.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책은? A. 현재 구로구에는 이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분들이 중국동포들이다. 과거 코로나 이전에는 우리 동포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장사가 잘 안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에 대한 것은 우리가 추정할 수 있지만 정책은 정확한 수치를 갖고 하는 것이기에 다문화 정책과에서 우리 동포사회 실태 파악을 다시 해서 제도 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Q. 상호우호도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문화교류 계획은? A. 한국의 수출 규모를 보면 중국과의 교역이 미국을 앞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계시고 또한 중국과 한국 사이에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화적인 이해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변과 교류(공무원 교류)를 했지만 사실 문화 교류라고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향후에는 여러 중국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서로 간 문화를 교류하고 우리 축제 때 해당 국가 도시의 전통적인 문화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거꾸로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축제라든가 행사가 있을 때 우리 구로구에서도 문화예술단이 가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A. 현재로서는 일단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안정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 자체도 K-방역을 통해서 그냥 열심히 뛰고 있지만 우리 구로구에서도 구로구만의 어떤 방향 시스템을 잘 구축해 구로구가 코로나19에서 좀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돼야 구로에서 사업하시는 분들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다. Q. 중국동포에 대한 이해정도는? A. 한 예로 아마 한국사람 중에서 가장 양꼬치와 고량주를 많이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아한다. 젊었을 때 사실 한국에서 투자 목적으로 중국에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여러 가지 어떤 사정 때문에 결국 못 들어간 경험이 있다. 개인적으로 도시계획 전공이다 보니 연변은 물론 선양,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홍콩, 마카오 등 중국의 많은 도시들을 다녀봤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중국에 대한 이해도는 많다고 생각하고 중국 양꼬치를 중국동포보다도 내가 더 많이 먹는다고 감히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Q. 중국동포에 한 말씀 부탁한다면? A.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고향으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충 그냥 돈을 벌고 살다가 중국으로 가면 된다는 인식보다도 역시 우리 조상의 뿌리는 한국이기 때문에 한국이 잘 돼야 동포사회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한민족으로 역할을 한다면 지역주민들과 잘 화합할 수 있고 이제 동포들이 중국에 들어가서도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다고 본다. 구로구의장으로서 향후 그 어떤 정책이나 개인적인 꿈도 있겠지만 중국 동포들이 구로구에 와서 잘 살고 여기에서 내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그런 도시가 구로구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 사람들
    2021-09-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왕’이 되려는 윤석열에게는 ‘왕의 수업’이 우선이다
    ●김정룡(多가치 포럼 위원장) 전 정권 치하에서 ‘변방’을 맴돌던 자신을 벼락출세 시켜준 임명권자에게 반항하는 배짱으로 재직 시부터 야권 차기 대선후보1위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하 윤석열이라 함)은 3월 4일 사퇴하고 ‘대통령공부’에 몰입해왔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바에 의하면 야당의원 누구누구를 만나고 김형석 학계 원로를 비롯해 여러 교수들을 만나고 기타 분야의 영향력이 있는 분들을 만나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수’에 노력해온 것 같다. 이런 과정을 밟는 것은 정치초보인 윤석열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코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이런 노력에만 의해서는 왕이 되기 어렵고 가령 왕이 되었다 해도 통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야밤삼경에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왕이 되려면 우선 왕의 통치술부터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삼김 정치’ 이후 대통령들은 왕의 통치술이 부족해 모두 실패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왕의 통치술이 부족한 것은 ‘왕의 수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정당 내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이 많다. 여당인 민주당에는 9명이고 야당인 국민의힘에는 아직 출마선언에 불이 붙지 않아 잠잠하지만 8월 ‘버스’가 본격 출발하면 족히 10여 명의 정치인이 나서지 않을까 전망된다. 문제는 왕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정치인은 많은데 정작 왕의 통치술에 관심 있는 정치인은 없다.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과 출마를 눈앞에 둔 정치인 중 다수는 이미 정치판에서 정치 물을 마셔본 경험이 있어 왕이 되면 왕의 통치술이 저절로 쏟아져 나올 것처럼 ‘왕의 수업’에 신경을 쓰지 않는데 이런 정치인들이 왕이 되면 100% 실패한다. 전통시대에 왕자는 왕자의 수업, 세자는 ‘세자 수업’ 태자는 ‘태자 수업’이 있었다. 이런 수업들이 괜히 있은 게 아니다. 이런 수업을 거쳐야 각자 처한 자리에서 무난하게 살면서 나라에 기여할 수 있고 특히 왕이 된 자는 왕의 대업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은 유교의 왕의 수업이라는 훌륭한 전통이 있었으나 민주화시대에 들어, 특히 ‘삼김 정치’ 이후 이런 전통은 사라지고 개인 인기에만 매달려 대통령이 되다 보니 대통령이 된 후 통치술이 부족해 천하가 아주 혼란스럽다. ‘왕의 수업’을 거치지 않은 대통령들의 어설픈 통치술에 의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정치판의 물을 전혀 마시지 못했던 윤석열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마땅히 더욱 ‘왕의 수업’에 신경을 써야 하건만 그도 역시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아예 의식하지 않은듯하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윤석열은 앞서 논의했던 여러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왕의 수업’을 병행했어야 한다. 특히 대선캠프를 차리는데 있어서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섭외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왕의 수업’ 그룹도 반드시 차려야 한다. 윤석열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왕의 수업’조차 없으니 그 폐단이 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벌써 터져 나오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윤석열 캠프에 1호 인사로 영입된 참모이자 대변인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기자가 10일 만에 사퇴하는 불상사가 터졌다. 이 사건을 두고 온 대한민국이 시끌벅적하게 떠들썩하다. 100%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를 내린다. 이동훈 대변인의 사퇴이유가 건강상의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것을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온천지에 단 한 사람도 없다. 윤석열의 식 전언정치가 빚은 결과라는 지적이 다수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윤석열을 ‘침대축구’에 비유했다. 점수가 앞섰다고 공격을 전혀 하지 않고 수비만 하려고 조금만 다쳐도 누워 딩구르는 것이 침대축구다. 매우 생동하고 적절한 비유이다. 이동훈 대변인의 사퇴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이유로서 윤석열의 소통부족을 꼽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일보에 <흔들리는 윤석열, 그에게 없는 세 가지에 답이 있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세 가지 답이란 무소통, 무세력, 무콘텐츠이다. 무세력과 무콘텐츠에 관해서 추후 다른 편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며 여기서는 무소통을 주제로 논의해 보려고 한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사람을 다스리는 일이다. 왕이 그 정점에 있는데 왕이 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인사권을 갖는다는 의미이다. 요즘 민주화시대에도 대통령의 인사권은 어마어마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00개의 자리에 사람을 앉힐 수 있는 인사권을 갖고 있다고 하니 실로 대단한 권력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2000개나 되는 자리를 대통령이 전부 일일이 관여할 수는 없고 수하에 10여 명의 인재만 두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다. 보수적으로 말하자면 수하에 3명만 진짜 인재가 있어도 성공한 왕이 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말하자면 왕의 성공여부는 곁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는 데 달려 있다. 당나라 때 출간된 조유의『반경』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상등의 군주 곁에는 스승이 있고, 중등의 군주 곁에는 친구가 있고, 하등의 군주 곁에는 관리가 있고, 망국의 군주 곁에는 시종이 있다.” 문재인 곁에 포진된 참모들은 ‘동지들’이니 문재인 대통령은 상등의 군주는 아니라는 얘기가 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신은 최순실 아바타’라는 말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최순실은 나의 시종 같은 사람이었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시종 같은 사람이 곁에서 보좌했으니 ‘망국의 군주’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닌가! 박근혜는 이 한 마디 말만 보아도 왕의 수업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셈이다. 왕은 어떤 사람을 곁에 두어야 성공할 수 있는가? “막사 안에서 전략을 세워 천 리 밖에서 승리를 이끄는 일이라면 나는 장량(張良)만 못하다.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보살피며 군량을 공급하고 보급로를 끊어지지 않게 하는 일이라면 나는 소하(蕭何)만 못하다. 백만 대군을 이끌고 전장에 나아가 싸우고 공격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는 일이라면 나는 한신(韓信)만 못하다. 이 세 사람은 모두 걸출한 인물들이다. 그들을 잘 등용한 것이 바로 내가 천하를 소유할 수 있었던 이유다.” 유방이 천하의 주인이 되고 나서 한 말이다. 유방의 말대로 하면 요소요소에 모두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앉혀야 천하를 거머쥘 수가 있다. 유방처럼 이렇게 성공하려면 군주 되려는 자와 군주가 된 자는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 첫째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부하가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인정해 주면서 장끼를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순신이 자신보다 우수하다고 여긴 선조(宣祖)는 질투심이 강해 이순신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선조야말로 왕의 자질이 부족한 군주였다. 둘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중국속담에 “의심스런 자는 기용하지 않고 사람을 일단 기용했으면 끝까지 믿으라.”라는 말이 있다. 이 두 가지 마음가짐은 말이 쉽지 실천에 옮기는 일은 정말 어렵다. 역대로 성공한 군주는 이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춘 자들이고 반대로 이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지 못한 자들은 모두 천하의 주인이 되지 못했거나 가령 운이 좋아 되었다 해도 실패한 군주로 역사에 기록되고 만다. 일각에서는 이동훈 대변인 사퇴이유에 대해 이런 추측을 내놓았다. 윤석열이 이동훈을 ‘기자 좀 했다고 나를 끌고 가려하나?’라는 생각으로 내 친 것 아니냐. 유방처럼 성공하려면 이 두 가지 마음가짐 외에 부하들과 소통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소통 없는 성공은 없다. 그럼 어떻게 소통해야 할 것인가? 이 면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인물로서 유비를 들 수 있다. 유비는 소통의 달인이었다. 필자가 아는 역사인물 중 유비는 가장 뛰어난 소통가였다.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만나 의형제를 맺은 이후로 매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이 얘기는 진수의 <삼국지>에 기록된 것이니 믿을만하다. 어떤 학자들은 농담 삼아 이렇게 말한다. 유비가 매일 밤 부하들과 잠을 잤으면 그의 부인은 독수공방했단 말인가? 그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유비가 부하들과 잠을 자주 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관우와 장비뿐만 아니라 후에 삼고초려로 모셔온 제갈량과도 잠을 함께 잤다고 하고, 모사인 법정과 방통과도 한 침대에서 잤다고 한다. 부하들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잤다는 것은 유비가 부하들과 얼마나 많은 소통이 있었는가는 좋은 증거이다. 유비의 이런 소통노력이 결국 일단 그의 부하가 된 자는 주군을 배반하지 않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무일푼으로 출발한 유비는 말이 왕족이지 정확한 족보는 없이 허울 좋은 왕족이지만 ‘한왕실부흥(漢王室復興)이라는 정치신념과 부하들과 소통하여 형제처럼 지내는 믿음으로 나중에 천하의 한 모퉁이의 주인 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조조도 소통의 능수였다. 유비와 순욱을 비롯해 괜찮은 인물을 만나면 좌석격식 없이 함께 식사하고, 같은 수레를 타고, 때로는 잠도 같이 자면서 담론을 이어갔다고 한다. 모든 내를 흡수하는 큰 강처럼 천하의 영웅이 모두 조조에게 몰려든 이유 역시 조조가 소통의 능수였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조조는 넓은 도량으로 찾아오는 인재들과 소통하는 노력 덕분에 당시 천하의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유방과 대조적인 인물이 바로 항우다. 항우는 유방과는 아예 비교가 안 될 만큼 훌륭했고 천하쟁패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유방이 승리했고 항우가 실패하는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무엇 때문에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을까? 항우는 명문가문 출신으로 농민출신인 유방에 비해 우선 가문이 좋았다. 항우는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다는 뜻) 영웅으로 묘사될 만큼 힘이 천하의 으뜸이었다. 전투도 잘했다. 70여 차례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천하는 항우의 것으로 기울어 있었다. 그런데 그토록 유리하던 항우가 보잘 것 없이 여겼던 유방에게 천하를 빼앗기고 말았다. 항우의 실패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본문의 주제와 연관시켜 말하자면 항우는 자신이 너무 뛰어나다고 여겨 부하들을 믿지 않았고 부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했다. 논공행상은 병가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항우는 이 중요한 일마저 부하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처사했다. 부하들과 소통이 없었다는 뜻이다. 아예 소통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한신, 진평, 경포는 모두 본래 항우의 부하였다. 이들은 항우의 사람 됨됨이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게다가 천하의 주인이 될 그릇이 못된다고 판단되어 유방에게 귀의했다. 원소가 조조에 비해 여러모로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실패한 원인 중에 그가 부하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원소가 소통이 보족했기 때문에 순욱, 허유를 비롯한 훌륭한 부하들이 원소를 버리고 조조에게 귀의했던 것이다. 윤석열은 유비처럼 한 침대에서 만날 잠을 잘 정도는 아니더라도 함께 천하를 도모할 의기투합으로 캠프에 합류된 사람들과 긴밀한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입당 문제를 두고 한 시간 격차로 대변인의 말이 다르고 본인의 말이 다른 것은 소통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했다는 증거다. 대변인이 10일 만에 사퇴한 이유가 바로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앞으로 헤쳐나아가야 할 일이 태산 같다. 현재 상황에서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통치술을 익히는 왕의 수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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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3

외국인· 출입국 검색결과

  • 일본,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대폭 완화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재류자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실시한다. 3년 연속 유학생이어야 하는 요건을 완화하고 최근 1년체류한 유학생이라도 승인하기로 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국가지정기술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일본에서 학부와 무관한 일을 할 수 있으며, 이 새로운 조치로 연간 3,000명의 유학생이 취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시범으로 일본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환경 조성과 인재 유지를 촉진하기 위해 국가 전략 특구인 기타큐슈시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학생의 최근 상황을 추적하고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요구 사항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면접 및 기타 심사, 졸업 후 정기적인 면접, 취업 중단 시 본국으로의 귀국을 위한 적절한 안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일본에 취업하고자 하는 해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일본어 학교에 재학할 경우 유학을 위한 재류자격으로 일본에 남아 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졸업한 경우 일본에서 계속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특정 활동'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약 75%가 일본 취업 희망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전문학교 졸업생은 더 이상 전공에 맞는 기업에 취직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유연하게 더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다. 현지 체류 및 활동에 종사하는 재류자격을 개정해 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졸업생이 일본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개정 이후 일본에 취업한 유학생이 연간 약 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2023년에 최저치를 기록해 80만명 이상 자연감소했다. 일본학생지원기구의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조사에서는 약 2,000명의 전문학교 학생 중 약 75%가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재계와 교육계에서는 일부 유학생이 일정 수준의 전문적 수준과 일본어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제한으로 인해 강제로 일본을 떠나게 된 점을 지적하고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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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中,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은 2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은 한국인의 중국행 비즈니스,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72/144시간 무비자 체류 제한을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이 조치는 원래 1월 말까지였으나 2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10일 한국 정부가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0일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다시 풀리게 됐다. 한국 측의 조치에 대응하여 주한 중국대사관은 1월 10일, 한국 주재 중국 영사관은 오늘부터 한국인의 중국 방문, 비즈니스,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5
  • 中 외교부 "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적극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의 대중 비자 제한 조치 해제가 양국 인적 왕래 장벽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발걸음"이라고 화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 측이 중국과 함께 양국의 정상적 교류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당초 1월 말까지였던 이 조치는 2월 말까지 연장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월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40일 만에 풀리는 것으로 된다. 한국의 조치에 대응해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관은 이제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0
  •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다. 정부는 1월 2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이 조치는 당초 1월 말까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되었다. 앞서 복수의 국내 언론은 방역·보건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조만간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사전 검사 및 현장 검사 조치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주한 중국영사관은 한국인의,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관련 국가들이 사실에 입각해 과학적이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회를 틈타 정치적인 농간을 부려서는 안 되며 차별적인 조치를 취해서도 안 되고 국가 간 정상적인 인적 왕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0
  • 법무부,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3,865명 적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는 10월 11일부터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관계부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으며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3,865명을 적발하였다. 이 중 3,074명은 강제퇴거명령, 207명은 출국명령, 170명은 범칙금 처분의 조치를 하였으며 나머지는 조사중에 있다. 국적별로는 태국 1,441명, 베트남 814명, 중국 587명, 몽골 165명, 우즈베키스탄 126명, 카자흐스탄 119명, 러시아 109명, 필리핀 85명, 기타 419명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불법고용주 총 466명과 불법취업 알선자 17명을 적발하여 범칙금 등을 부과하였으며 그 중 단속을 거부하거나 불법취업을 알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단속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여 1명 구속, 38명 불구속 수사하였다. 또한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과 병행하여 범칙금 면제 및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자진출국유도 제도를 시행하여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7,378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하였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 있는 이민․출입국정책의 전제는 일관성 있고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체류 단속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2-12-14
  •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 재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법무부는 5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방역 점검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10월 11일부터 ~ 12월 10일까지 2개월간 법무부 주관으로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택배․배달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과 유흥업소, 외국인 마약범죄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 시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급받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단속과정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조치가 이루어지고, 일정기간 입국을 금지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유연한 외국인 정책의 전제는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엄정하고 일관성 있는 불법체류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불법체류․취업 외국인에 대하여 엄정 대응함으로써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 외국인· 출입국
    2022-10-11
  • 일본, 외국인 연구원 및 유학생 입국심사 강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니혼케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연구원과 유학생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체류에 필요한 증빙서류에는 해외여행 이력, 일본체류 중 자금출처 등 내용이 포함된다. 이는 해당 인원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 중요한 연구 성과나 기술을 해외로 반출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기업과 대학이 지방 출입국관리소에 신청하는 '재류자격인정증명서'에 관련 심사항목이 추가됐다. 연구 또는 유학 자격을 취득한 모든 외국인은 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에 기입해야 할 항목은 일본 입국 목적, 일본 내 거주지 등이다. 엄격한 심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민감한 정보를 가진 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여행 이력 및 자금 출처뿐만 아니라 과거에 발표된 논문이나 본국에서의 직장 및 생활 경험도 작성해야 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를 국경 밖에서 차단하기 위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2021년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약 15만 명이며 이 중 체류자격으로 입국하는 연구자는 89명에 불과하다. 인원이 적기 때문에 관련 조치의 적용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 6월 1일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 일일 한도를 2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해외 연구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신고 조치의 범위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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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법무부, 우크라이나 동포·가족 사증 발급절차 간소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재외공관 관할구역에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동포 등의 사증 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여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결핵진단서, 한국어능력 입증서류 등 제출서류 간소화 및 사증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동포(우크라이나에 장기거주하다가 피난 중인 동포 포함)와 가족 및 국내 장기체류자 중 현행 규정 상 가족초청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잠정적으로 발급이 중단되었던 비자를 일부 재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법무부는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동포 및 가족 그리고 과거 동포방문(C-3),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동반가족(F-1) 자격으로 입국한 적이 있는 동포에 한해서 동포 입증서류 없이 과거와 동일 자격으로 사증을 발급하며 여권 또는 신분증 등으로 동포임이 입증된 사람 및 가족은 세대별 입증서류 없이 단기사증(C-3)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결혼이민자 등 국내 장기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의 가족을 입증하는 경우 조건에 따라 사증 발급 가능하다. 단, 입국금지 및 사증발급 금지 대상자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박범계 장관은 “이번 사태로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현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 없이 전쟁이 종식되어 국내외 동포와 가족 모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2-03-09

연예·방송 검색결과

  • 태국 탑스타 뮤 수파싯, 한-태 합작 드라마 '사랑은 고양이처럼' 주인공으로 캐스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태국 아티스트 뮤 수파싯이 한국과 태국의 합작 BL드라마 <사랑은 고양이처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뮤 수파싯은 태국뿐 아니라 수많은 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특히 태국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의 매거진과 전광판 광고로 얼굴을 알렸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내한당시 그의 입국을 반기는 수많은 팬들이 새벽부터 몰려 큰 화제가 되었다. 뮤는 이번 드라마에서 어릴적 트라우마로 동물을 피하는 인기스타 '피우노' 역할을 맡았고, 우노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애견유치원 원장 '대별' 역은 보이그룹 저스트비(JUST B) 의 멤버 JM(추지민) 이 맡아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태국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톱10에 5곡이나 랭크되며 가수로서도 놀라운 행보를 보이는 그는 가수 샘김, 범키와의 콜라보 등 국내 활동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어 이번 드라마 출연에 전세계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 수파싯의 첫 한국 드라마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은 고양이처럼> 은 '피치 오브 타임(peach of time)' , ' 기이한 로맨스(eccentric romance)' 에 이은 한양제작소(주)의 세번째 한태 합작드라마이며 스튜디오 스카이가 공동제작한다.
    • 연예·방송
    2022-07-22
  • 제17회 미중영화제 및 TV 축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샌 가브리엘 쉐라톤 호텔에서 제17회 미중 영화제 및 TV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수백 명의 미중 영화인과 정부관리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와 TV 축제에는 모두 600편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됐다. 중국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의 영화 ‘벼랑 위(悬崖之上)’와 류웨이창(刘越昌) 감독의 영화 ‘중국의사’가 각각 개막식과 폐막식 영화에 선정됐으며 ‘각성의 연대’ 등 10편의 중국 드라마가 ‘골든엔젤상(金天使奖)’을 수상했다. 그리고 ‘스피드와 파워 나인’, ‘고스라 워즈 킹콩’, ‘통제 불능의 플레이어’ 등이 중국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영화로 꼽혔다. 이날 장핑(張平) 주 로스앤젤레스 중국 총영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영상 교류와 협력은 중미 인문교류의 중요한 내용”이라며 “비록 코로나19의 발생이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지만 양국 영화계의 협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미 영화인들은 양국 영화제와 TV 축제라는 플랫폼을 더욱 잘 활용해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와 친목을 증진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중 영화제 및 미중 TV 축제 의장인 쑤옌타오(苏彦韬) 미국 잉룽미디어(鹰龙传媒) 회장은 “중미 영화제와 TV 축제는 양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연도 문화교류는 영상교류 강화를 통해 양국의 인문교류와 민간친선을 심화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오메이신 미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 인사말에서 “미중 영화제와 TV 축제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중국 영화를 더 많이 선사했으며 이는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영화제와 TV 축제 기간 행사조직위는 미중 주류 영화·방송 기관을 초청해 공동으로 영화·방송 협력 정상 포럼을 개최하게 되며 ‘코로나19 후기에 들어 미중 영상 협력의 기회와 도전 등을 주제로 교류하게 된다. 그리고 100개가 넘는 미국 영화업체가 영상 ‘클라우드 시장’에 입주해 협업을 상담하게 된다.
    • 연예·방송
    2021-11-07

스포츠 검색결과

  • ‘베이징서의 만남’ㅡ 2021/2022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개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의 만남’이란 주제로 된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이 당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선 첫 대회이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경기의 하나이다.4일 간 열리는 9개의 세부 종목에는 37개국 23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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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 中, 33번째 금메달!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금·은메달 획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도쿄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중국 선수단은 금·은메달 한매씩 추가했다. 현지 시간으로 8월 5일 도쿄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전이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렸다. 중국, 독일, 멕시코, 영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 호주, 미국에서 온 12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결국 중국의 취안홍찬(全紅婵·14)이 총점 466.20점으로 금메달을, 첸유시(陳芋汐·16)가 총점 425.4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중국 다이빙 대표팀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취안홍찬과 첸유시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취안홍찬과 첸위시는 이번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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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中 쑤빙톈, 도쿄올림픽 육상종목서 새 역사 기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일, 중국 선수 쑤빙톈(蘇炳添)은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준결승전에서 9초83을 기록하면서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올라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 2시간여 뒤 결승전에서 그는 다시 10초벽을 깨며 9초98로 6위에 오르면서 중국 육상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경기 후 있은 인터뷰에서 쑤빙톈은 “사실 준결승에서 조를 짜서 보면 죽을 힘을 다해 뛰어야 하는 줄 알았다. 준결승전 9초83은 자신도 믿기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성적을 올릴줄은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 준결승이 시작되기 전부터 그는 자신과 비교하며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기로 했다. 준결승전에서 1위로 다시 결승전으로 치르게 된 쑤빙톈은 2시간여 만에 더 치열한 결승전을 돌입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가능한 한 제 기량을 발휘해 보겠다. 하지만 몇 등이든 목표를 정했으며 나의 목표는 10초 돌파였다. 나에게 있어서 이는 또 다른 차원의 도약이었다”고 말했다. 쑤빙톈은 이제 순발성으로는 유럽 선수들과 견줄 만하다고 털어놨다.이젠 순발력에서는 유럽 선수들과는 비교할만한 정도였지만 그들에 비해 연속력은 떨어진다면서 “하지만 그들과 견준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큰 발전”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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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도쿄올림픽 난민선수단, 11개국 29명으로 구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공연이 끝난 후 개회식의 꽃인 선수단 입장이 2시간가량 이어졌다. 가장 먼저 그리스 선수단이 입장하였고 뒤이어 난민선수단이 입장하였다. 난민선수단은 11개국 29명의 선수로 구성되었다. 테글라 로루페 난민선수단 코치는 “우리의 선수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난민을 대표한다”면서 “우리는 단결된 인민이고 스포츠는 우리의 공용어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두 번째로 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난민선수단은 매우 특수하다. 이 선수단 선수들은 피부색, 언어와 심지어 나라 출신까지 다양하며 맨 앞에서 걷고 있는 기수는 여느 나라의 국기를 든 것이 아니라 올림픽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그들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난민을 대표하고 있다. 2015년 10월, 유엔총회에서는 전 세계 난민 위기에 직면하여 세계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유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난민선수단을 구성하여 참가하게 된다고 선포했다. 올해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난민선수단에 선발된 선수 29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중에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나라 출신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 스포츠
    2021-07-25
  •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 중국 양첸 획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4일, 오전 도쿄올림픽 사격장에서 있은 10미터 공기소총 경기에서 중국 여자사격선수 양첸이 251.8점으로 중국 대표팀 첫 금메달이자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양첸이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이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제일 처음 연주된 국가로 되었다. 10미터 공기소총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노르웨이 출신 데스타티었다. 양첸은 초반 10.2점에 이어 10.9점, 세 번째에는 10.5점, 네 번째에는 10점, 다섯 번째에는 10.3점, 다섯 번에 거쳐 양첸은 51.9점으로 5위에 올랐다. 여섯 번째로부터 양첸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10.8점에 이어 10.9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양첸은 10발을 쏜 뒤 1위, 104.7점으로 2위를 0.3점 차로 따돌렸다. 토너먼트가 시작되자 한때 2위였던 양첸은 10.9점으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14발만에 승점 147.3점을 얻으면서 노르웨이 선수를 0.7점 차로 따돌렸다. 이어 미국선수 타케가 아웃된 뒤 양첸이 10점을 얻으면서 러시아 선수 동점이 되었으며 4명선수가 남은 가운데 양첸은 2위였다. 경기가 최종 한 발을 두고 러시아 선수가 실수하면서 8.9점을 얻었고 양첸은 9.8점으로 결국 양첸이 최후로 웃게 되었다.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스위스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스포츠
    2021-07-24
  • 이탈리아 승부차기서 잉글랜드 꺾고 53년만에 우승컵 차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0분 간 사활전을 펼쳤으나 1 : 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다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 이탈리아가 4 : 3으로 잉글랜드를 꺾고 5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페널티킥 승부 가르기에서는 양 팀의 벨로티, 러시퍼드, 산조, 조르지뉴, 사카가 등 선수들이 각각 실축했다. 공식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다. 빅매치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7년 전 월드컵 조별리그였다. 당시 이탈리아는 상대를 2-1로 꺾었지만 결국 두 팀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2012년 유러피언컵 토너먼트에서 양팀은 120분간 0-0으로 경기를 펼쳤고,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두 경기를 보면 이탈리아가 의심의 여지 없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스포츠
    2021-07-12
  • 中,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중국배구협회는 5일 오후 도쿄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랑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주팅(C朱婷) 장창닝(张常宁), 리융잉(李盈莹)과 류샤오퉁(刘晓彤)등 레프트 4명, 옌니(颜妮), 위안신웨(袁心玥), 왕위안위안(王媛媛) 라이트 3명, 궁샹위(龚翔宇), 류옌한(刘晏含), 등 센터진에 2명이다. 딩샤(丁霞)와 야오디(姚笛)가 세터로 선발됐고 리베로는 왕멍제(王梦洁)가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팀의 조 편성은 이미 확정됐다. 중국 대표팀은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A조는 세르비아, 브라질, 일본, 한국, 도미니카, 케냐다. 일정에 따르면 중국 대표팀은 터키와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
    2021-07-0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 아끼고 사랑해요!”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제557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북돋기 위한 '한글사랑주간'을 지난 2일(월)부터 10일(화)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마음 깊이 새기는 한편, 올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할 기회를 주고자 하였다. 특히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잊기 쉬운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한글문화를 체험하며 올바르게 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사랑주간’을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학년별 수업 시간을 통해 한글날의 의미를 배우고, 한글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제작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년별로 ▲순우리말이 불어오는 한글사랑 부채 만들기(1학년) ▲아름다운 한글 부채 만들기(2학년) ▲하늘에 수놓은 한글 부채(3학년) ▲한글날 가치 글씨 꾸미기(4학년) ▲한글 에코백 꾸미기(5학년) ▲대한민국 글자 만들기(6학년) 등의 예술 작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름답고 창의적인 한글 작품을 만들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글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며 우리 말이 정말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한글이 들어간 예쁜 디자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며 한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한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한글날을 맞아 해외에서 거주하는 우리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새롭게 깨닫고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운영 취지를 설명하였고, “한글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올바르게 한글을 사용하려는 다짐과 실천 의지를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KIS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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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3-10-11
  • 열살 “김민재” FIA공식국제경기 최초 최연소 카트 챔피언 달성
    [동포투데이]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치뤄진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쉽에서 기마레이싱 소속의 김민재(심석초등학교 4학년, 만10세) 선수가 KART Sprint Race Cadet Class(만 8세부터 12세)에서 챔피언에 올라 금매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 최초로 FIA공식국제경기에서 최연소 카트 챔피언 성적을 달성하며 국위를 선양하였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챔피언쉽(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Asia-Pacific Region에서 주최하는 게임으로 18개국 APN에서 선발된 상위권 성적의 대표 171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eSport,AutoGymkhana,Karting,KartingSlalom,RallyTrial) 참가하여 각 종목의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을 결정하고,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는 아시아올림픽의 형태로 진행 되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경기 1주일전 태국 BIRA 경기장에서 진행된 ROTAX ASIA Tropy경기중 후미 차량이 핸들로 올라타는 사고로 인해 손가락 부상중임에 불구하고 2일간 4번에 걸쳐 진행된 예선에서 체력적으로 우세한 11세, 12세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예선 3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총 12랩으로 진행되는 결승에서는 3위의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출발, 경기 후반부터 피치를 올리던 김민재 선수는 마지막 랩에서 3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1위와 0.14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치열한 배틀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중들의 함성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국가 아시아 태평양 침피언 타이틀이 걸린 만큼 이미 한 단계 높은 주니어 클래스의 12세 선수들도 클래스를 낮추어 출전하는 등 치열한 레이스를 보여주었다. 최종 경기 결과 김민재 선수가 한국인 최초 최연소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 타이틀과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었다. 레이스를 마치고 나온 김민재 선수는 “스타트 경합에서 타 선수의 차량과 접촉으로 손가락이 아파 왔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였으며, 레이스 후반에는 타 차량들의 경합에 동요하지 않고 가장 빠른 레코드 라인으로 결승선을 통과 하는데 집중을 하였다”고 밝히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아시아 퍼블릭 모터스포츠는 김민재 선수의 금메달 1개로 국가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민재 선수는 한국 포뮬러 대표팀인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유경사 감독의 눈에 띄어 카트레이싱을 권유 받아 카트레이싱에 입문한지 불과 2년여 만에 국제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기마레이싱팀에서 대표드라이버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기마레이싱팀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내에 있는 벨포레 인터네셔널 모토아레나서킷(올해 10월 오픈 예정인 국제A등급의 서킷으로 가장 높은 등급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서킷)의 메인팀이다.
    • 스포츠
    2023-10-10
  • 2023 중국·용정 “연변의 봄” 배꽃축제 성황리 개막
    [동포투데이] 2023 용정 ‘연변의 봄’ 배꽃축제가 30일 용정 해란강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연변의 봄, 꽃 피는 용정”을 주제로 한 올해 배꽃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민속교류, 풍속체험, 상품전시 및 판매, 음식 시식, 예술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만끽하고 조선족 민속 풍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사진출처=길림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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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04-30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하나로 어울리는 다문화 교육 주간’운영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다문화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다문화 교육 주간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학교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의식주 문화 알아보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2학년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을 학습하였고, 3~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의 전통 놀이’를 경험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가옥과 음식’에 대하여 배우고 체험하였다. 다문화 교육 주간 중 5월 12일(목)에는 ‘KIS 다문화 DAY! 세계 전통의상 입는 날’을 운영하였다. 이 날 학생들은 교복 대신 한복, 아오자이, 바틱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교하였으며 전통의상이 없는 학생들은 한복과 아오자이를 학교에서 대여하여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였다. 학생들이 형형색색 다양한 옷을 입은 이 날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문화 교육 주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선생님,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니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에 참여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사는 베트남에 대하여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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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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