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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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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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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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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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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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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정전 71주년... '전쟁 없는 한반도' 바라며 DMZ 평화의 길 걷는다
    [동포투데이]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센터장 남덕희 신부)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DMZ(비무장지대) 인근을 도보 순례하는 '2024 청년 DMZ 평화의 길' 청년 참가자를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DMZ 평화의 길 도보순례'는 2013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후,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순례행사다. 현장 체험으로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통일 역량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하고, 세계적 생태계 보물창고인 DMZ를 통해 평화·역사·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순례는 오는 6월 29일~30일 이틀간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첫 날 경기도 파주시 소재 '민족화해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태풍전망대와 군남홍수조절지, UN군 화장장, 북한군 묘지 등을 순례하며, 이튿날엔 임진각에서 통일촌, 덕진산성을 거쳐, 북녘과 가장 가까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JSA 성당'까지 DMZ 핵심 구간을 순례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까지로, 20~40세 청년 8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6만원이며, 순례기간 착용할 반팔티셔츠(2장)와 개인 물컵, 팔토시 등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9일(수) 오후 6시까지 민족화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mzpeace1004@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 DMZ 평화의길(031-941-2766)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장 남덕희 신부는 "이번 순례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발걸음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평화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분단의 상징인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한반도의 현실을 마주하고,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화해센터'는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2014년 설립해, 남북으로 갈라진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DMZ 평화의 길 순례행사, 남북교류협력, 민족 화해 교육 및 홍보, 북한이탈주민 정착 및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주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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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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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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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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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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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사람들 검색결과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투사, 양이원영 의원
    [동포투데이] 탈원전 운동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양이원영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간사를 맡아 이 방면의 대표적인 국회의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이 의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이다. 양이 의원은 야당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 저지 대응단을 조직하여 4월 6일 일본을 방문했다. 대응단은 “오염수 방출하면 우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을 두고 여권에서는 ‘빈손 외교’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양이원영은 “정부가 나서지 않으니 국회가 나선 것”이라고 받아쳤다. 실제로 한국 정부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발표한 이후 줄곧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사회적으로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승인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자 한국 정부는 ‘지지도 찬성도 한 적이 없다.’고 변명했다.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찬성한 적은 없으나 침묵해 온 것은 사실이다. ‘침묵은 오염수 방류 공범’이라는 것이 양이 의원의 생각이다. 양이 의원을 비롯한 오염수 방류 저지 대응단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분노하여 이번에는 머나먼 유럽 영국에 날아갔다. 런던 현지 시간으로 9월 16일(토)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책총괄위원회 우원식 의원, 송기호 정책기획 본부장은 국제해사기구(IMO) 방문하여 현직 임기택 사무총장과 차기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아르세뇨 도민게즈 국장을 1시간 40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대응단은 “미래세대와 해양 생태계를 위해 일본 정부가 허용한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사성 폐수 투기는 런던의정서 법률 체계에 따라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한을 전달하고 또 다음과 같은 우려 사항을 말했다. 먼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최소 30년에서 앞으로 100년 이상 투기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간 해양투기에 의한 누적 영향으로 먹이사슬을 통한 생태계 피해를 우려. 두 번째로 바다에 방사성 오염수를 투기하지 않는다는 대안 즉 육상에 보관하거나 수증기 증발 등 다양한 대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가장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한 우려. 마지막으로 원전사고로 인한 오염수 해양투기는 나쁜 선례가 되어 인류와 미래세대 모두의 자산인 바다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대응단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해 가장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한국과 일본이 협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왜 양이 의원을 비롯한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단이 이렇듯 동분서주하면서 적극 나설까? 만약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더라면 야권 의원들이 ‘설자리’는 별로 없을 것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양이 의원을 비롯한 야당 대응단의 동분서주는 한국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도쿄전력 1차 오염수 방류 3개월 전쯤 한국 정부는 사회여론의 압박이 거세지자 시찰단을 일본에 보냈다. 5월 21~2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시찰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원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까지 총 21명으로 구성되었다. 정부 시찰단 인원수는 방대하나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해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문을 표할 정도로 말 타고 꽃구경하다 온 것 아니냐는 시선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시찰단 명단조차 밝히지 않고 공명정대하지 못하고 어물어물 쉬쉬하면서 일본 방문을 진행했으니 국민들의 비판은 정부가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도쿄전력은 10월 5일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지난 9월 28일에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1차 방류 때와 같이 지난 4일 국무조정실을 통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는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방류 관련 실시간 데이터와 도쿄전력이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고 말했을 뿐 방류 자체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내지 않고 있다. 한때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두고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데 비해 한국 정부는 반대는 고사하고 야권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에 수산물 오염은 괴담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비롯한 관료들이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회를 먹는 쇼까지 벌이고 있다. 지금도 그렇거니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는 정부 차원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윤석열 정부에 오염수 방류 반대를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호랑이와 가죽 흥정을 벌이는 것과 같이 황당한 짓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한국 전체가 손을 놓고 강 건너 불구경할 수는 없다. 양이 의원 같은 분들을 비롯해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야 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가 매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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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단독 인터뷰] 강창일 전 주일대사 “일본은 하나를 준다고 똑같이 하나를 내주는 나라가 아니야”
    [동포투데이] 얼마 전 G7 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개최국인 일본의 초대를 받아 한국도 참석했는데, 이를 두고 단절됐던 한일관계가 회복 및 정상화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 쌓여있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생각하면 한일관계를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생겨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약 130만 톤의 해양 방류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일본 기업 없이 마련하겠다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 갈수록 도가 지나치는 독도 영유권 문제까지.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한국인이라면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이슈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해묵은 역사문제부터 최근 있었던 G7을 주제로 일본에 정통한 강창일 전 주일대사(현 동국대 석좌교수, 4선 국회의원과 한일의원연맹 회장 역임)와 일문일답을 진행하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피해국도 포함되어야 -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 오염수 방류는 환경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다. 그러므로 바다 환경 전문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해사기구(IMO), 그린피스 등 환경 전문가가 오염수 검증에 관여해야 한다. 그래야만 객관성이 담보된다. 그런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만 검증한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시료 채취도 안 되는 시찰단을 보낸다? 결과에 대한 신뢰도 어려울 뿐더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동남아 등 많은 국가가 피해를 입을 걸로 예상되는 국제적인 문제인데, 그렇게 간단하게 접근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일본에서는 지속적으로 오염수가 인체에 해를 줄 수준은 아니라고 하던데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확인 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만에 하나라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지 않다는 신뢰 가능한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이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미국, 캐나다에서 검증할 게 아니라 피해국의 전문가가 검증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일본은 IAEA 외에 특정 국가에 검증을 허용하지 않는데, 한국의 시찰을 수용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찰이야 누구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료 채취도 못 하는 시찰은 의미가 없다. 시찰이 아니라 ‘검증'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중요한 자료를 절대 내놓지 않아서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다. - 이번 시찰단 구성, 어떻게 되는지? 정부 기구 사람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누군지 구체적으로 명단 공개도 안 한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여기서 지금 제일 문제인 건, 한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기정사실화 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방류를 전제로 하고 시찰단 파견을 한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한국이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에 있어 들러리 선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 - 그렇다면 이번 시찰, 신뢰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기대하기 어렵다. 시찰 결과도 분명 큰 이상 없다고 결론지어질 것이 뻔하다. 시료 채취도 안 되는 시찰단이 다녀와서 발표하는 결과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겠나. - IAEA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 중이다. 이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이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없다고 할 것이다. 일본 정부 발표를 보면 결과는 나온 것 같다. ▶ 강제 징용 배상 문제, 멀티 트랙 접근법 필요 - 강제 동원 피해자에게 ‘제3자변제' 방식으로 배상하기로 했다. 이러한 행보를 어떻게 보나. 잘못된 행보라고 본다. 일본 정부를 동참시켜서, 일본 기업에 사과를 받아야 한다. 피해자들의 명예가 걸린 문제다. 그런데 제3자변제 방식을 통한 배상은 피해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방식이다. 일본 가해 기업이 아닌, 제3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하는 방안인데 일본의 자발적 사과를 끌어내긴 커녕 우리 정부가 먼저 나서서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보겠다는 것이다. 이런 모양새는 말이 안 된다. -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너무 성급한 결정이♘다. 한일관계 정상화도 좋지만 이런 역사 문제엔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지 않나. 피해자 의견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 진행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다. 그러니 여론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 강제 징용 배상 해법에 피해자가 빠져선 안 된다. 해법 마련, 어떻게 해야 하나. 일본과 꾸준히,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물밑 작업을 지속해 일본 기업이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는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없던 일로 치부하는 건 매국과 다를 게 없다. - 국익과 역사 문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한국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몇십 년 동안 역사는 역사, 경제는 경제, 안보는 안보 이렇게 각각 멀티 트랙으로 접근했다. 잘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멀티트랙으로 진행되♘어야 했는데 갑자기 모두 일원화시키며 과거 역사를 없애버렸다. 이는 결국 역사를 팔아버린 집단이 되는 것과 다름없다. 한국 국민에겐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잠재된 어떤 정서가 있다. 물론 일본 여행도 잘 가고, 일본 문화도 좋아하지만, 과거사는 다른 문제다. 그러므로 경제는 경제대로 역사는 역사대로 멀티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 ▶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는 G7 정상회의 -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을 받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한국이 일본의 초청을 받은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도 G7 정상회의에 4번 참석한 이력이 있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래서 당연히 초대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만 초대받은 게 아니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코모로, 쿡 제도 등 엄청 많은 국가가 초대됐더라. 이번 정상회의 주인공은 일본의 기시다 총리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연 그 어디쯤이었을 거다. - G7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제공됐다고 하던데. 일본에서도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잘 안 팔린다. 아마 방사능 전부 체크해서 안전한 음식만 갖다 놨을 거다. 술은 증류수라 괜찮다고 하는 술과 안전한 음식 몇 개만 준비한 걸로 알고 있다. 후쿠시마산 물도 안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정상회의 식탁에 올라 안전하다는 식으로 어필하고 있다. - 원폭 희생자에 대한 참배 일정도 있었다. 한일 정상 참배는 처음이라던데. 이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통령이 가는 건 당연한 건데, 기시다 총리가 간 게 중요하다. 그게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아마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배려해서 원폭 희생자 참배 일정을 진행한 게 아닐까 싶다. 이 참배 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있는 원폭 피해자 14명이 히로시마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 히로시마 참배 일정 때 만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데 정부 쪽에서는 회신도 없고 가타부타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히로시마로 향했던 한국 원폭 피해자들은 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진행한 거였다면, 한국에서 온 원폭 피해자들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정성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G7 정상회의 후, 여당에서는 ‘국격을 높였다' 야당에서는 ‘들러리 선 꼴밖에 안 된다'라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국가의 위상을 높인 건 없고, 한미일 회담을 아주 짧게 약식으로 진행했는데 정식으로 길게 진행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 G7 정상회의 참석이 한국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나. 딱히 변할 건 없어 보인다. 얻은 것과 손해 본 것 모두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을 통해 친미, 친일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 올해 상반기에 나타난 중국무역적자, 친일본 행보와 관련이 있나. 안보 문제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그런데 이번 회담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경제마저도 친미/친일이 된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함으로써 ‘신냉전체제의 구축이다’와 같은 비판도 있었다. 다행히 이번 정상회의 때 중국에 원한 살 발언은 안 했지만, 국가 이익이 걸린 경제 문제이므로 항상 신중해야 한다. - 이에 대한 주변국의 견해는 어떤가. 주변국의 견해에 앞서 중요한 건 All of nothing이다. 경제적으로 수많은 나라가 엮여 있다는 소리다. 그러므로 앞서 계속 말한 것처럼 경제는 경제대로, 안보는 안보대로, 성격에 따라 트랙을 나눠 멀티로 접근해야 한다. ▶ 독도 문제, 과잉 대응하지 않는 것이 답 - 일본이 독도를 ‘일본 영토’에서 ‘일본 고유영토’로 지칭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입장이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독도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 당장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은 독도 문제를 시끄럽게 다루지 않는 것이다. 일본이 원하는 게 바로 ‘분쟁'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독도 문제를 이슈화해서 세계에 알림으로써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끌고 나가려는 것이다. - 그렇다면 한국이 독도를 지키기 위한 영유권 주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나치게 대응하지도, 예민하게 반응하지도 말아야 한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반응하길 원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자극을 하는데, 독도 문제는 국제 분쟁으로 끌고 가면 안 된다. 독도문제가 이슈화되면 전 세계 사람들은 사실관계 확인을 떠나 ‘독도는 일본 땅인가?’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다. 그러니 독도 문제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게 좋다. -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은 어떠한가. 다행히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잉 대응을 하지 않는 것. 무시가 답일 수도 있다. ▶ 한일관계, 큰 문제는 없을 것. 다만… - 통큰 양보를 하고도, 일본 측 태도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윤 정부가 일본을 몰라서 그렇다. 일본은 하나를 준다고 똑같이 하나를 주는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배 째라 버텼더니 이것들이 깨갱하는구나' 하면서 더 큰소리를 친다. 그러므로 일본과는 논쟁과 논의를 지속하며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반대로 문제를 해결할 명분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나. 우리의 요구를 관철하고, 일본의 입장도 헤아리는 식으로 가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인 문제만 없으면 된다. 인적 교류는 이미 잘 이뤄지고 있고, 일본과는 기술 등 협력할 여지가 많다. 일본은 강압적으로 하지 않고, 한국도 비굴하게 굴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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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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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세계대전’-총포성 없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지구전’?
    ● 철 민 요즘 전반 지구촌이 전쟁터로 되고 있다. 아니, 이 전쟁은 2020년 1월부터 진작 시작되었다. 여느 전쟁과 다르다면 이 전쟁은 총포소리가 없다는 것이다. 전쟁의 양상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는 1931년 9월 일본관동군이 중국 동북을 삼켜 버릴 때의 진격 속도보다도, 소련군이 베를린을 향해 진격할 때의 속도보다도 훨씬 더 빨라 수개월 내에 지구촌 곳곳에 파급되었다. 인류와 질병과의 전쟁-이는 이미 세계대전으로 확장되었으며 지난 두 차례의 세계대전까지 합치면 이번의 이 전쟁은 ‘3차 세계대전’이라고도 할만도 하다는 것이다. ‘우한 폐렴’ 2019년 12월 31일, 중국의 우한(武汉) ㅡ 이 날 정오, 우한 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일종 원인불명의 폐렴 발생정황을 공개 통보하였다. 통보는 “현재 이미 27건의 확진사례를 발견했다. 이 중 7건의 증상은 아주 엄중하다”라고 밝힌 후 임상상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예사롭지 않은 현상은 먼저 2개의 3급 병원인 후베이성 중서의 결합 병원(湖北省中西医结合医院)과 우한 시 중심병원(武汉市中心医院)에서 발견되었다. 12월 26일, 후베이 성 중서의 결합병원 호흡 및 중증의학과 주임 장지센(张继先)은 육속 여러 명의 기괴한 폐렴환자를 진찰했다. 우선 폐부 CT 결과가 같은 한 가정 세 식구였고 같은 병 증상이었으며 다음은 화난해산물시장(华南海鲜市场)의 1명 상인이었다. 12월의 우한은 조습하고도 음침하고 추웠다. 그 후 초보적인 조사결과에 의해 우한 화난해산물시장이 봉쇄되었다. 12월 29일, 후베이 성 중서의 결합병원에서는 재차 7건에 달하는 집거성 원인불명의 폐렴사례를 상급에 보고하였다. 후베이성과 우한 시 위생 건강 위원회 질병통제 처에서는 보고를 받자 즉시 우한 시질병통제센터, 진인탄병원장한수질병통제센터에 지시하여 이 병원에 대한 유행병학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그런데 당시 해당 환자들은 모두 순서에 따라 이미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마친 상황이었다. 이러자 12월 30일 아침 일찍 장딩위는 팀을 이끌고 가장 먼저 치료를 받은 7명 환자의 기관지 폐포 세척액을 채집해 이를 중국 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검사소에 보내 검사하게 했다. 검사결과 이전에 진행했던 부분적 인식자(咽拭子)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것과는 달리 폐포 세척액의 SARS 핵산검사는 그 전부가 양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실정을 요해한 후 그 이튿날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 전방 사업조가 첫 대의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떠나 우한에 도착했고 뒤 이어 제 1진 전문가 팀도 우한에 도착했다. 12월 31일 오후, 이 직접보고 시스템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우한 장한 구 화난 해산물시장의 집거 성 폐렴 발생 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우한은 삽시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중국은 제1 시간대에 우한의 상황을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하였고 1월 5일, 세계위생조직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우한에서 나타난 원인불명의 폐렴에 대해 정식으로 전 세계에 통보했다. 이어 해괴병 바이러스는 다른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나타나기 시작,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을 감안, 이 해괴병을 ‘우한폐렴’이라고 칭하였다. ‘우한폐렴’을 ‘코로나19’로 개칭 ‘우한폐렴’-이는 서방세계가 중국을 공격함에 있어서 ‘핵폭탄’에 못지않은 아주 좋은 ‘여론의 무기’로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중국을 공격하는 ‘그룹’의 선봉에는 당연히 미국이란 아메리카합중국이 있었다. 가뜩이나 미중무역전쟁에 이어 중국에 각종 제재를 가하던 미국은 이 때라 하고 ‘우한폐렴’이란 것을 들고 나와 중국에 대해 무차별한 공격을 들이댔다. 그리고 이는 점차 정치적 색채를 띄기 시작했다. 이러자 국제사회는 무작정 전염병을 정치화하면서 중국을 공격하는 미국의 목적과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 WHO 역시 설사 그 해괴한 전염병이 중국 우한에서 기원됐다 하더라도 이를 ‘우한폐렴’으로 규명하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인정했으며 이어 그 ‘우한폐렴’이란 명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명칭을 거쳐 최종 2019년에 발생한 해괴 질병이라고 해서 ‘코로나19’로 규명하였다. 세계서 가장 발전하고 강대한 나라-미국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까지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 845만 6436명이었고 누적 사망자는474만 6852만 명이었다. 이를 만약 전쟁터라고 하면 누적 474만 6852명은 말 그대로 전사자이고 누적 확진자 2억 845만 6436명은 상병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그리고 그 전쟁 지속 기간 또한 국부전이나 단기전이 아닌 세계의 전쟁이고 장기전에 돌입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상한 것은 이번의 이 ‘제 3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과 의료시스템이 가장 발달한 미국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09시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는 67만 6000명을 초과하였다. 이는 1918년 대 독감으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를 초과했다고 한다. 미국은 분명 선진국이고 강대국이다. 공업으로 보면 미국 보잉회사의 여객기를 수입하지 않은 나라가 거의 없고 군사적으로 보면 또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나라도 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런데 코로나19라는 질병 앞에서는 왜 쩔쩔 매는 미국으로 되고 있을까? 어찌 보면 미국이란 나라가 코로나19를 박멸하고 있는 것 대신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미국이라는 이 아메리카합중국을 삼켜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할 때 미국이라는 나라는 겉으로는 선진국이고 강대국 같으면서도 일찍 지난 세기 40년대 중국의 모택동이 “미 제국주의와 일체 반동파는 모두 종이범이다”라고 한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 본 동포투데이는 ‘미 코로나19 방역 붕괴된 5가지 폐단’이란 제목으로 된 중국관영 신화통신의 글을 전재했다. 이 글에는 코로나19 방역이 붕괴된 미국의 5가지 폐단을 나열됐다. 그것들로는 각각 “당파싸움이 크고 그칠 사이 없고 전국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것”, “‘벌크업(散装)’의 분권체제로 미국은 연방과 주정부가 각각 따로 놀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 “생명의 차별로 자본 우선과 이익 우선은 민중의 생명권·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사회의 극단화, 일방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강조한다는 것”, “‘뭐나 미국이 먼저다’ 라면서 타국과의 협력을 배척한다는 것” 등이었다. 신화통신의 글은 아주 명철하고도 조리성이 있는 것 같다. 그 무엇보다도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겠지만 이번의 코로나19는 자기 개인 외 타인한테 전파시켜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타인의 생명도 잃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 개인의 극단화 자유보다는 타인의 건강과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이 외 미국의 분권체제와 자본 및 경제 이익 우선 그리고 공화당과 민주당사이 벌어지는 당파 싸움 또한 뭐나 미국이 우선이라는 것 등은 모두 코로나19 방역에는 불리한 요소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뒤죽박죽이 된 미국- 이 거들먹거리고 파렴치한 미국의 부분적 정치인들은 국내 민중들의 불평불만의 시선을 해외를 돌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즉 코로나19의 기원을 놓고 중국에 대한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치 코로나19로 인해 뒤죽박죽이 된 미국의 현황이 중국 때문에 있게 된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19의 기원은?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의 진정한 기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모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은 아주 적다는 판정은 내린 상황이다. 코로나19 출원처를 놓고 의혹되는 곳은 여러 곳이 된다. 중국 우한의 모 실험실이 한시기 의심되는 곳이었다면 미국도 몇 곳이 있었고 유럽에도 몇몇 지방이 있었다. 일찍 지난 해 11월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적십자회는 2019년 12월 13일부터 2020년 1월 17일까지 채취한 미국 전역 9개 주 주민들한테서 7389개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미국질병통제센터에 제공, 검사결과 이 중 106개의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되었다. 이는 코로나19가 일찍 2019년 12월에 미국에서 출현되었음을 설명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미국 질병통제센터 연구일꾼들은 ‘임상전염병’ 간물에 발표한 글에서 일찍 지난해 12월 중순, 코로나19가 미국에서 출현, 이는 미국 관변 측에 보고된 미국 본토 코로나19 첫 사례보다 1개 월 가량 더 일찍했으며 중국에서 정식으로 보고한 첫 사례보다는 몇 주가 더 빨랐다. 보도는 갈수록 많은 증거들이 코로나19가 중국 외에서 발생한 시간이 중국보다 더 빠른 증거들을 열거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또 코로나19가 이미 알고 있던 시일보다 더욱 일찍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미국에서의 전파가 이전에 밝혀진 데이터를 훨씬 초과했으며 또한 더욱 넓은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아주 일찍 나타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몇 개 더 있었다. 첫째 의혹: 미국이 공포한 자국 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지난 1월 하순 워싱턴 주에서 나타났다고 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 지방관원의 말에 따르면 당지에서 한 사체를 부검해 본 결과 코로나19가 지난 1월, 지어는 그보다 더 일찍 캘리포니아 주 사회에서 전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뉴저지 주 벨빌시의 마이클 멜럼 시장도 자신이 지난해 11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었다고 고백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미국의 코로나19 첫 전파시간은 부단히 앞당겨지고 있었다. 둘째 의혹: 코로나19가 폭발되던 초기 미국은 바로 인플루엔자 유행 계절이었다. 당시 미국의 몇몇 유행병학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일부 인플루엔자로 진단한 사례가 코로나19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다면 미국의 인플루엔자 환자 중 도대체 얼마나 많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있었는가? 셋째 의혹: 2019년 7월,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신비한 ‘전자담배 폐렴’이란 전염병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그 병원체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증상 또한 코로나19와 거의 비슷했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자담배가 왜 현재에 와서 집중적으로 폐렴을 일으켰을까? 넷째 의혹: 미국의 수렵행위로 바이러스가 인간한테 전파됐을 가능성이다. 미국은 매년 1560만 장의 수렵증을 발급한다. 수렵으로는 노루, 멧돼지, 산양과 각종 야생 조류 등이며 매 수렵계절이면 이상의 수렵물들이 수백 만 마리에 달한다. 하다면 미국 국내의 수렵행위로 동물의 바이러스를 인간한테 전파되게 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섯 번째 의혹: 2019년 7월, 미국 포트 데트릭 생물연구 기지가 임시 폐관했고 그 부근의 한 퇴직인원 구역에 호흡기 계통 질병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54명이 증상이 나타났고 2명이 사망했다. 2020년 3월, 미국의 한 네티즌이 백악관 사이트에 이 생물연구 기지가 폐관하게 된 진정한 원인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바이러스 누설의문에 한해 미국정부는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또 있다. 2019년 연말 이래 미국에서는 1만 8000명이 이른바 ‘독감’으로 사망, 이 중 적지 않은 사망자는 독감이 아닌 코로나 19로 사망되었다는 것이 이미 증실 되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증거를 갖고 2020년 1월 11일부터 미국이 연구개발한 백신의 바이러스 샘플이 미국 본토에서 온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미국정부는 줄곧 세계에 향해 코로나19의 진실을 감추면서 “도둑이 도둑이야” 하고 소리를 지르고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 되고 말았다. 한편 바이러스 샘플이 어디에서 왔든 중요한 것은 미국은 일찍 2020년 1월 11일 전에 벌써 코로나19의 엄중성을 잘 알고 백신 개발을 서둘렀다는 것이 유력한 증거로 되고 있다. 이는 세계를 쇼크 시켰다. 그리고 이는 이른바 미국이 주장하던 ‘중국의 정보 감추기’ 논조와 자체 모순에 빠졌으며 더 이상 자기들의 논조를 주장하기도 우습게 되었다. 다음의 의혹은 미국이 코로나19 기원추궁을 정치화로 내몰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중국을 무조건 비호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아니며 WHO의 조사 역시 100% 철저하고 정확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적어도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의 코로나19 대폭발은 이를 부정할 수 없으며 실험실 유출을 의심할 수도 있다고 보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은 중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국가들에서도 발견되었고 미국이란 아메리카 합중국에서는 아주 많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이 단지 의혹을 갖고 기정사실화하면서 더군다나 그것을 정치화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정보 부문이 아닌 미 중앙정보부를 동원시킨다는 것이 의문스럽다. 올 2월 바이든은 대통령에 취임하자 바람으로 미 중앙정보부에 지령을 내려 “90일 내로 코로나19 출처를 밝히라”했다. 과학 분야가 아니고 왜 하필이면 중앙정보부일까? 여기에 바로 정치인들의 또 다른 목적이 있을 것이었다. 의도적으로 꼬투리를 잡아 중국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중국의 발전을 저애하려는 정치 외교적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이 싫어하는 동방 대국-중국 미국이 중국을 타격하고 고립시키려고 하는 목적은 단지 코로나19만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기실 미국의 전략은 중국이 자신을 추월하여 미국으로부터 세계패권을 앗아 갈까봐서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뭐나 자신의 나라고 우선이고 그 어떤 나라도 자기를 추월하면 안 된다고 부르짖는 나라이다. 지난 세기 80~90년대 일본의 발전이 빨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되니 미국은 각종 구실을 붙여가며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제한하고 제재하고 하면서 일본의 발전이 주춤하게 했었다. 오늘 날 미국은 역시 중국의 발전이 빨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자 재차 일본을 대하듯 중국의 발전을 저애하려고 시도하고 있음이 불 보듯 뻔하다. 헌데 미국은 중국을 잘 모르고 있다. 아니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중국은 필경 인구 1억 정도를 가진 소국인 일본이 아닌 것이다. 인구 14억을 가진 거대한 대륙의 국가인 중국, 미국은 결코 중국의 발전을 가로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중국엔 없는 것이 거의 없다. 석유, 천연가스, 희토류 그리고 세계 으뜸을 자랑하는 제조업과 세계와 사통 발달한 무역업 또한 거대하고도 무궁무진한 내수시장…아무리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 패권을 휘두른다고 해도 호락호락 쓰러질 중국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중국이란 나라는 5000년이란 역사와 끈질기고도 인내성이 있는 전통이 있다. 언제 어디서 누구의 입으로부터 터져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스운 이야기 한 컬레가 있다. 옛날 일본인 1명, 조선인 1명과 중국인 1명이 시합을 했는데 시합의 내용인 즉 누가 돼지우리에서 더 오랫동안 엎드려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중일 3국의 3명 남자가 돼지우리에 들어가 엎드려 있기를 시작했는데…그 더럽고도 역겨운 냄새에 버티지 못하고 제일 먼저 뛰쳐나온 사람은 일본인 사내였다. 다음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사람은 조선인이었다. 너무도 참기 어려운 역겨운 냄새 때문이었다. 그럼 세 번째로는 당연히 중국인이 뛰쳐나올 차례였다. 헌데 아니었다. 돼지가 뛰쳐나왔던 것이다. 돼지우리보다도 중국인한테서 냄새가 더 난다면서 말이었다. 이는 일종 중국인을 비웃고 모욕하는 말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고 분석해보면 중국인한테 그만큼 인내심이 있다는 말로도 된다. 성격이 얄미우면서도 참을성이 없는 열도인보다는, 그리고 직설적이지만 참을성이 그만큼 적은 반도인 보다는 그래도 느긋하게 참고 견디는 대륙인이라는 해석으로도 된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의 어느 겨울, 필자가 살고 있던 연길시의 역전광장에서 한 노숙인이 동사했다. 헌데 노숙인으로 거지행색을 하고 있던 그 동사자의 몸에서 중국 돈 2만 위안 이상이 나왔다는 것이다. 돈 2만 위안 이상을 갖고도 여관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동사했다? 이는 ‘외상이라면 소라도 잡아먹는다’는 것처럼 웬만한 사람들은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역시 이해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일들은 중국인한테는 그렇게 너무 생소한 일이 아니며 중국인들은 크게 놀라거나 희한해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중국인은 이런 사람들이며 그 민족은 이런 민족이다. 그리고 얼어 죽으면서까지 여관에 가지 않고 돈을 아끼는 인내력, 돼지우리에서 돼지가 뛰쳐나갈 정도로 참을성이 있는 끈질김 - 중국이란 바로 이런 인종들로 모여 사는 나라이다. 동사하면서도 돼지우리에서 돼지가 도리어 뛰쳐나갈 정도로 참고 견디는 데는 꼭 모르는 아니 영영 알 수가 없는 그들만의 깊은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영영…그리고 또… 그런데 미국이란 나라는 중국인과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아주 우습게보고 있다. 아직도 100여 년 전의 그 ‘동아 병부’로 여기는 것 같다. 그렇다. 100여 년 전 중국은 확실히 ‘동아 병부’로 불릴 정도로 무능하고도 몽매했으며 또한 파워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중국은 바로 그런 치욕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유능해졌고 경제적으로는 부유하고 국방적으로는 강해질 수가 있었으며 국민의 애국심은 중국을 이끌고 있는 공산당의 주위에 똘똘 뭉치게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중국은 절대 타국을 건드리지는 않을 것이지만 가령 타국이 중국을 건드리거나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기만 하면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것처럼 긍정코 ‘머리가 다치고 피를 흘리게 될 것’이란 것은 아주 의심할 바가 없는 것이다. 가령 미중 전쟁이 터진다면? 가령 중국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필자의 판단이라면 중국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건드린다는 것은 거의 100% 불가능하며 아직은 그럴 파워도 없으며 또한 중국은 그런 계획조차 없을 것이 분명하다. 하다면 미국이 태평양을 건너와 중국을 직접 때리거나 중국의 주변국을 발판으로 중국을 건드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필자의 분석으로는 그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이 100여 년 전의 중국이 아니며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사 전쟁에서 승리하여 중국을 정복시켰다 하더라도 미국이 당하게 될 손실 역시 어마어마할 것은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남을 물에 빠지게 하려면 자기 또한 바짓가랑이가 물에 젖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은 이미 강대해졌으며 미국과 대등하게 어깨 겨룸을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몇 가지 면에서는 필경 우세가 있으며 만약 중국의 본토거나 영해 혹은 영공이라면 그 우세는 더욱 뚜렷한 것이다. 그렇다. 중국은 지금 이미 강대해졌으며 앞으로는 더욱 강대해질 것은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지금 그것을 우려하고 두려워하고 있으며 앞으로 날이 갈수록 미국한테는 이러한 우려와 두려움도 더 해질 것이다. 한편 중국이 강대해졌다는 것은 이번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도 증명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폭발적으로 발생한 뒤 중국은 단 수개 월 만에 그 확산세를 잡았는가 하면 우한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그 뒤엔 코로나19의 ‘불씨’가 되살아나면 아주 빠른 시일 내로 그것을 송두리째 박멸시키곤 하여 ‘코로나19 확진사례의 0기록’을 실현하군 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미국의 현실에 대해서는 세계가 다 아는 만큼 이 글에서 구구히 떠들지 않겠지만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미국은 큰 대가를 치렀으며 그 실패 또한 아주 크다. 앞으로 미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종국에는 승리를 가져 오겠으나 그 때 가서 미국은 승리했다고 경축할 만한 기분은 못될 것이다. K 방역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실태 다음 필자는 한국계 중국인이기에 한국의 코로나19와의 전쟁 상황에 대해 수수방관할 수가 없다. 코로나19와의 전면 전쟁에서 한국은 비교적 선진적인 의료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의 노력으로 비교적 효과적으로 코로나19의 ‘기습’을 제압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2020년 2월 한국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회를 발단으로 코로나19가 폭발했을 때 한국의 보건당국에서는 신속하게 행동, 가장 우수한 의료진과 선진치료설비를 한국에 급파하여 약 한달 여의 시일을 거쳐 대구에서의 확산세가 전국에 파급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고 통제하였으며 국제사회로부터 ‘K 방역’이란 명칭을 받을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에서의 방역이 성공하고 또 서울에서의 콜센터 방역까지 효력을 보면서 한국 내 코로나19 일일 간 확진사례가 두 자릿수에서 오르내리자 한국인들의 어느 정도 콧마루가 높아진 것 같았다. 이른바 ‘K 방역’에 대해 크게 떠들며 자랑했는가 하면 확산세가 심해지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비아냥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한 강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예하면 중국)에 대해 “외국인에 대해서까지 격리시킨다”, “봉쇄가 너무 심하다”느니 하면서 ‘간섭’하기도 했다. 다른 분야에서도 그러하겠지만 코로나19 방역에서는 각 나라마다 자국으로서의 사정이 있고 그 조치 또한 다르기 마련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은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을 두고도 당파들 간의 싸움이 격렬했다. 그리고 지난 2월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할 당시 많은 이들이 백신에 대한 믿음성에 의심하면서 백신 접종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한테 어떤 사람들은 “대통령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 그 효율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기도 했다. 그럼 반대로 대통령부터 백신 접종을 했으면 이런 사람들은 또 “대통령이 특수화를 부린다”고 집중포화를 퍼부을 것이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의 행위가 맞고 그름을 떠나 대통령 흠집 잡기에 혈안이 된 것이다. 이 외, 어떤 당파나 계층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가 혼란해지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결과가 초래되어야 상대방을 역경에 몰아넣고 자신들이 원하던 ‘야망’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다는 조심스러운 분석도 해보게 된다. 다음, 역시 조심스럽게 건의해보고 싶은 것은 이른바 ‘도시봉쇄’이다. 코로나19 예방통제에 있어서 ‘도시봉쇄’란 어딘가 가혹하고 강제성이 없지 않아 있다는 느낌이다. 그 전형적인 나라는 역시 중국이며 중국은 지금도 그 어디에 확산세가 보이면 ‘도시봉쇄’ 조치를 취한다. 하지만 그것이 제일 빠르고도 효과적인 조치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또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땅이 넓고 14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으로서는 일단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하면 수습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를 것이 뻔하다. 일찍 2020년 1월 23일 ‘우한봉쇄(武汉封城)’를 앞두고 우한에서는 500만 인구가 도시를 탈출하여 타 지방으로 빠져나갔다. 당시 중국이 우한에 대한 ‘도시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그 뒤 중국의 사태는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었다. 중국은 막부득이한 지경에 이르자 과단한 조치로 이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도시봉쇄’ 조치의 효과에 대해 유럽의 독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선진국들도 뒷 따라 ‘도시봉쇄’ 조치를 취하여 정도 부동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지금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 누적 확진자 및 일일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고 심각한 나라는 미국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여전히 ‘도시봉쇄’ 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마스크 착용령’도 무색해 질 정도로 혼란의 계속이다. 이것이 바로 자유와 민주라는 건가?! 필자는 이는 자유와 민주주의 보다는 무정부주의와 뒤죽박죽과 더 가깝다고 인정하고 싶다. 그럼 한국은 왜 ‘도시봉쇄’ 조치를 실행하지 않을까? 코로나19 확산이 아직은 덜 심각하다고 여겨서일까? 아니면 중국의 조치 방식이 아닌 미국의 조치 방식을 따른다는 것에서일까? 맞다. 한국이 아직은 미국처럼 코로나19 확산이 극도로 치달아 오른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한국의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자각적인 방역의식이 강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상식들이 기본상 잘 지켜지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의 노력 또한 헤아릴 수 없이 각고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토대에서 가령 중국처럼 ‘도시봉쇄’ 조치를 강행했더라면 국민들이 마라톤식 기나긴 시일의 고생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적어도 자영업자들의 손실 또한 오늘의 이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24시까지 인구 14억을 가진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 본토 신규 확진자는 10명인 반면 같은 시각 인구 5000만 명인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73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의 최고기록을 작성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본토 확진자였다. 2020년 1월부터 개시된 코로나19와의 전면전은 약 1년 하고도 8개월 째 접어들었다. 전쟁기간 인류는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기에 진력했다. ‘도시봉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깨끗하게 손 씻기, 그리고 자가 격리와 백신 개발 등으로 코로나19와 싸웠으며 그 형태는 이미 ‘지구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또한 인류의 방역벽을 뚫기 위해 변이 바이러스 형태로 개량되어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그럼 코로나19와의 전쟁의 끝은 언제일까? 솔직히 말해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비해서일까? 최근 들어 싱가포르 같은 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음에도 각종 규제와 조치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를 ‘독감’ 정도로 취급, 그것과 공생하면서 국민이 받는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꾀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서로 싸우지 않고 손을 맞잡고 잘 합작하기만 해도 코로나19와의 ‘제3차 세계대전’은 끝이 보이거나 그것이 가까워 질 수도 있을 것이다.(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1-09-29

외국인· 출입국 검색결과

  • 일본,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대폭 완화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재류자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실시한다. 3년 연속 유학생이어야 하는 요건을 완화하고 최근 1년체류한 유학생이라도 승인하기로 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국가지정기술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일본에서 학부와 무관한 일을 할 수 있으며, 이 새로운 조치로 연간 3,000명의 유학생이 취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시범으로 일본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환경 조성과 인재 유지를 촉진하기 위해 국가 전략 특구인 기타큐슈시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학생의 최근 상황을 추적하고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요구 사항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면접 및 기타 심사, 졸업 후 정기적인 면접, 취업 중단 시 본국으로의 귀국을 위한 적절한 안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일본에 취업하고자 하는 해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일본어 학교에 재학할 경우 유학을 위한 재류자격으로 일본에 남아 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졸업한 경우 일본에서 계속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특정 활동'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약 75%가 일본 취업 희망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전문학교 졸업생은 더 이상 전공에 맞는 기업에 취직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유연하게 더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다. 현지 체류 및 활동에 종사하는 재류자격을 개정해 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졸업생이 일본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개정 이후 일본에 취업한 유학생이 연간 약 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2023년에 최저치를 기록해 80만명 이상 자연감소했다. 일본학생지원기구의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조사에서는 약 2,000명의 전문학교 학생 중 약 75%가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재계와 교육계에서는 일부 유학생이 일정 수준의 전문적 수준과 일본어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제한으로 인해 강제로 일본을 떠나게 된 점을 지적하고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4-03-02
  • 프랑스 외무장관 "중국 유학생, 석사 졸업 후 5년 단기 복수비자 취득 가능"
    [동포투데이] 프랑스에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면 5년간 유효한 단기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이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일방적 무비자입국 국가의 범위를 시범적으로 확대하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최대 15일간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콜론나 장관은 중국 방문 중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프랑스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모든 중국 학생들은 학업을 마친 뒤 최대 5년간 유효한 단기 복수비자를 발급받아 중국과 프랑스를 오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중국 국적자들의 비자 처리 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콜론나 장관은 또한 프랑스와 중국 두 나라가 고등(대학) 교육, 과학 연구, 문화 및 보건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포함하는 5개의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3-11-25
  • 일본,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조치 완화
    [동포투데이]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3월 1일부터 완화하고 모든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무작위 검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27일 기자회견에서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현재 중국 본토에서 직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검사를 무작위 검사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마쓰노는 완화 이유에 대해 입국자 양성률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적된 경험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항만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모두 일본에서 이미 검출된 오미크론 계열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27
  •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입국후 핵산검사 의무 해제
    [동포투데이]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후 핵산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핵산검사 의무를 취소하기로 했으나, 출국 전 핵산 검사 음성 소견서로 항공기에 탑승해야 하는 요건은 3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정부는 올해 1월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중국에서 입국하는 승객은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조치는 1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되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22
  • 中,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은 2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은 한국인의 중국행 비즈니스,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72/144시간 무비자 체류 제한을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이 조치는 원래 1월 말까지였으나 2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10일 한국 정부가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0일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다시 풀리게 됐다. 한국 측의 조치에 대응하여 주한 중국대사관은 1월 10일, 한국 주재 중국 영사관은 오늘부터 한국인의 중국 방문, 비즈니스,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5
  • 中 외교부 "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적극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의 대중 비자 제한 조치 해제가 양국 인적 왕래 장벽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발걸음"이라고 화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 측이 중국과 함께 양국의 정상적 교류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당초 1월 말까지였던 이 조치는 2월 말까지 연장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월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40일 만에 풀리는 것으로 된다. 한국의 조치에 대응해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관은 이제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0
  •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다. 정부는 1월 2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이 조치는 당초 1월 말까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되었다. 앞서 복수의 국내 언론은 방역·보건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조만간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사전 검사 및 현장 검사 조치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주한 중국영사관은 한국인의,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관련 국가들이 사실에 입각해 과학적이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회를 틈타 정치적인 농간을 부려서는 안 되며 차별적인 조치를 취해서도 안 되고 국가 간 정상적인 인적 왕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2-10
  • 중국,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일본 중국대사관 위챗 공식계정은 29일 자로 주일본 중국영사관이 일본 국민의 중국 일반비자 발급을 재개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월 8일부터 중국에서 일본으로 직항하는 승객에게 탑승 전 72시간 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입국 시 검사도 더 정밀도가 높은 핵산 검사나 항원 정량검사로 변경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10일 주일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이 앞으로 중국에 대한 일본 국민의 일반 사증 발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시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을류을관(乙類乙管)’ 총체적 방안과 중외 인사 왕래를 위한 잠정 조치를 발표한 뒤 여러 나라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부 국가가 과학적 사실과 자국 내 전염병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고집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1-29
  • 주중 일본대사관 비자업무 정상화
    [동포투데이] 중국은 지난해 12월 26일 2023년 1월 8일부터 국경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내 대규모 전염병 발생으로 12월 말부터 미국, 일본, 이탈리아, 인도 등 많은 국가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상응하는 통제 조치를 연속적으로 도입했다. 중국 외교부는 여러 차례의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가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제한 조치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이에 따른 일부 과도한 관행은 더욱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조작하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며 상황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1월 10일 정오에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그날 저녁에는 일본 국민의 중국행 일반 비자 발급을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내각관방장관은 11일 "일본 정부가 중국 정부에 철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1-22
  • 법무부,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3,865명 적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는 10월 11일부터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관계부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으며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3,865명을 적발하였다. 이 중 3,074명은 강제퇴거명령, 207명은 출국명령, 170명은 범칙금 처분의 조치를 하였으며 나머지는 조사중에 있다. 국적별로는 태국 1,441명, 베트남 814명, 중국 587명, 몽골 165명, 우즈베키스탄 126명, 카자흐스탄 119명, 러시아 109명, 필리핀 85명, 기타 419명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불법고용주 총 466명과 불법취업 알선자 17명을 적발하여 범칙금 등을 부과하였으며 그 중 단속을 거부하거나 불법취업을 알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단속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여 1명 구속, 38명 불구속 수사하였다. 또한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과 병행하여 범칙금 면제 및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자진출국유도 제도를 시행하여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7,378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하였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 있는 이민․출입국정책의 전제는 일관성 있고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체류 단속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2-12-14

연예·방송 검색결과

  • 연변 유명 소품배우 김문혁, 뒤늦게 알려진 사망 소식…향년 59세
    [동포투데이] 중국 연변의 유명한 소품배우(코미디) 김문혁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문혁 씨가 2024년 3월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각종 SNS에는 추모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김문혁 씨는 중풍으로 연변병원에 입원하며 기나긴 투병 생활이 시작했다. 연변병원에서 짧은 치료와 함께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면 괜찮다”는 결과를 받고 퇴원했지만 얼마 뒤 신장결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년간 신장을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2011년 김문혁 씨는 끝내 신장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병마와 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연길시 조선족구연단에 입단한 김문혁 씨는 근 20년간 ‘술친구’,‘이웃사이’ 등 80여 편의 소품과 ‘사랑의 품’, ‘샘’ 등 드라마에 출연한 중견 배우이다. 때로는 두 오누이를 둔 삼륜차몰이 조선족 아버지를 진솔하게 그려낸 연기자로, 때로는 조선 족들 특유의 일상을 재치 있게 무대에 녹여낸 소품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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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양대혁,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동포투데이] 양대혁이 미스틱스토리의 새 식구로 합류했다. 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 양대혁과 전속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탄탄한 연기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대혁은 2017년 KBS 2TV ‘고백부부’로 데뷔해 영화 ‘백두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야식남녀’, tvN ‘스타트업’,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극에 몰입감을 더해왔다. 최근에는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맡는 배역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양대혁이 미스틱스토리와 손을 잡고 펼쳐나갈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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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인도 여배우, 사망 하루 만에 부활...네티즌 맹비난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2일) 소셜 플랫폼을 통해 인도 여배우이자 전 볼리우드 배우인 32세 푸남 판데이(Poonam Pandey)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 사인은 자궁경부암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았지만, 하루 뒤 판데이는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는데, 그 이유는 모두가 자궁경부암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즉각 각계각층으로부터 맹렬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판데이는 2011년 인도 크리켓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축하하기 위해 옷을 벗겠다고 약속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또한 발리우드 영화와 리얼리티 쇼의 단골이 되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판데이 소속사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130만 팬들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며 “오늘 아침은 우리에게 힘든 날이다. 우리 사랑하는 판데이가 자궁경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또한 판데이가 질병에 맞서 용감하게 싸웠으나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며 국민들이 질병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이 나오자마자 판데이의 팬들은 댓글창으로 몰려들어 애도의 뜻을 표했고, 언론에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다뤘다. 놀랍게도 하루 뒤 판데이는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는 최신 영상을 업로드하며 “네, 제가 죽은 척한 건 맞아요, 극단적이라는 건 알지만 갑자기 모두가 자궁경부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판데이는 자궁경부암이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지 않았지만 이미 수천 명의 여성을 죽인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HPV 백신만 맞으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며 자신의 가사(假死) 소식이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되는 홍보 수법"이라며 비난했고 “살아있어 기쁘지만 드라마틱한 홍보를 한 그녀를 체포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판데이 때문에 HPV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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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류더화, 중국영화인협회 부주석 선출…대회 현장 공개
    [동포퉤이]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영화인협회(中國電影家協會) 제11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천다오밍이 중국영화인협 주석을 연임하고 홍콩 스타 류더화(劉德華)가 처음으로 중국영화가협회 부주석에 선출되었다. 류 부주석의 회의 일거수일투족도 관심을 모았고, '싱다오환구망(星島環球網)'은 그의 대회 참가 사진을 여러 장 단독 입수해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류더화는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포멀한 룩을 연출했다. 그가 투표할 때 웃는 얼굴로 '지나가던' 모자를 쓴 남자가 바로 우징. 류더화는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자주 착용한다. 유명 배우 리쉐젠을 부축하여 제자의 예를 갖추었다. 차기 중국영화인협회 지도부와 중국 문련 지도부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앞줄은 리이 중국문련 당조 서기 등 문련 지도부와 천다오밍 영화인협회 주석, 리쉐젠 전 영화인협회 주석, 부주석이 뒷줄, 류더화가 뒷줄 오른쪽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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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별세... 윤서병원 장례식장 (31일 발인)
    [동포투데이] 가수 정선연이 28일 구리 한양대병원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출신 락밴드 사계로 데뷔,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의 보컬로 활동 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정선연은 허스키 보이스 로커로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 다수의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 특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OST '빈처'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임재범, 박완규와 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 '고독' 발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5년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컴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윤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7시 40분이다. [사진] 가수 정선연 / 자료제공 워너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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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진심 가득 종영 소감 전해
    [동포투데이]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진심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ㆍ김형준, 제작 MIㆍSLL)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드라마로 극 중 강미나는 삼달의 막냇동생 '해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미나는 '3달 시스터즈' 진달(신동미 분), 삼달과 함께 파란만장한 삼달리 생활을 겪는 막내 해달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20대 청춘을 다 바쳐 딸 하율(김도은 분)을 키우는 강인한 엄마 역할에 도전,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강미나는 "작품이 끝나면서 해달이도 보내줘야 한다니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다. 선배님들 옆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라며 애틋한 종영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강미나의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일문일답 전문 Q: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작품이 끝나면서 해달이도 보내줘야 한다니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흐른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Q.: 20대의 부모, 엄마 '해달'의 역할이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와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A: 엄마 같지 않은 엄마, 그렇지만 모성애는 누구보다 강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이자 세 자매 중 엄마의 마음을 유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다 보니, 미디어의 힘을 많이 빌리면서 간접적으로 공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현장에서 제일 자주 마주하는 '3달 시스터즈'의 진달, 삼달과 딸 하율과의 호흡은? A: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진달, 삼달 언니들과 엄마(김미경 분), 아빠(서현철 분)가 많이 격려해 주시고 잘 챙겨주셨습니다. 선배님들 옆에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딸 하율이는 너무 귀엽고 밝은 친구여서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엄청 프로다운 모습으로 가끔 저를 깜짝 놀라게도 했습니다.(웃음) 모든 분들 덕분에 촬영장에서의 하루하루가 재미있었습니다. Q: 지찬(김민철 분)과 풋풋한 러브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지찬과의 엔딩은 마음에 들었나요? 이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 것 같나요? A: 저는 오히려 열린 결말로 끝나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청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고 싶습니다.(웃음) Q: '웰컴투 삼달리' 작품이 나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좀처럼 쉽게 이 마음이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삼달리는 어느새 제 마음속의 고향이 된 것 같고, 한동안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Q: '웰컴투 삼달리'와 '해달'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세 자매의 막내로, 차하율의 엄마로 조해달을 사랑해 주시고 '웰컴투 삼달리'를 보며 함께 울고 웃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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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SBS ‘마이데몬’ 이지원, “즐겁고 많이 웃었던 현장” 아쉬움 가득 종영 소감
    [동포투데이] 이지원이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지원은 극 중 도도희(김유정 분)가 운영하는 회사 미래 F&B 홍보팀 대리 최정미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발랄함과 시원시원한 화법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로카드, 사주 등 온갖 미신에 심취해 사내 전속 점성술사로 활약하며 도도희와 정구원(송강 분)에게 운명을 점쳐주는 등 소소한 ‘떡밥’을 제공하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홍보팀 3인방의 귀엽고 코믹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며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에 아쉬운 마지막 인사가 담긴 일문일답을 준비했다. Q. ‘마이데몬’이 끝났습니다. 종영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2023년을 함께 보낸 ‘마이데몬’이 마침표를 찍었네요. 너무 즐겁고 많이 웃었던 현장이라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도 정미라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만나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늘 최고의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모든 스탭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또 언제나 배움을 주셨던 모든 배우 선배님들 동료님들에게도 많이 감사합니다. ‘마이데몬’ 사랑해요! Q. 특유의 솔직함으로 극의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캐릭터를 연기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미는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속은 따뜻한 친구인 점이 재밌었어요. 늘 말은 시니컬하게 내뱉지만 결국엔 무리 속에서 제일 즐거워한단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끌려다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드라마의 시작에선 좀 더 시니컬했다면 뒤로 갈수록 모두에게 동화되어서 본인이 가장 즐기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 홍보팀 3인방의 티키타카가 귀엽고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현장 실제 케미는 어땠나요? 정말 최고!! 이렇게 열정적이고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나오는 팀장님(박진우 분)과 한성 씨(홍진기 분)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감독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Q. 최정미라는 역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마이데몬’을, 정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정미는 누구보다 회사생활을 즐겁게 하며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저 이지원도 앞으로 정미처럼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2024년 누구보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이처럼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물들인 이지원은 ‘악귀’, ‘백일장 키드의 사랑’, ‘멧돼지 사냥’ 등 다양한 작품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마이데몬’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이지원이 앞으로 어떤 변신과 함께 돌아올지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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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쑨이, 핑크색 밀착 드레스와 섹시한 다리로 男心 저격
    • 연예·방송
    2024-01-19
  •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엄마-청춘-막내 1인 3색 캐릭터 매력 열전
    [동포투데이]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올 라운더 막내'로 활약하고 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가 가족, 친구, 연인 등의 인간관계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을 그려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강미나는 극 중 해달 역을 맡아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이에 그가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활약상을 되짚어 봤다. #엄마 해달_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애틋한 '모녀 케미' 외모부터 성격까지 똑 닮은 엄마 해달과 딸 하율(김도은 분)의 호흡은 '웰컴투 삼달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해달은 "나는 아직 꼬마니까 엄마를 지켜줄 수가 없잖아"라는 하율에게 "아무도 엄마 지켜주지 않아도 돼. 엄마는 지킬 게 있잖아. 네가 있잖아"라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어린 나이에 엄마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해달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청춘 해달_20대의 무해한 '청정 로맨스' 해달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 걸까. 그는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맺게 된 지찬(김민철 분)이 자꾸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해달에게 딸이 전부이듯 지찬에게 돌고래가 전부였고, 두 사람은 삶을 마주하는 방식까지 비슷했다. 게다가 물질을 멈추지 않는 엄마 미자(김미경 분)가 걱정이었던 해달은 "(네가) 해녀 하면 되지, 엄마가 그렇게 걱정된다면!"이라는 지찬의 조언에 깨달음을 얻기도. 각자의 길을 뚝심 있게 걸어가는 해달과 지찬의 순도 100%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막내 해달_할 말 다 하는 '되바라진 애'의 패기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3달 시스터즈'의 중심에는 똑 부러진 막내 해달이 있다. 삼달(신혜선 분)이 애써 숨기려는 마음을 "너 용필 오빠 좋아해?", "그게 잊는다고 잊혀지겠어?"라며 콕 꼬집어 말해주기도 하고, 은주(조윤서 분)의 만행으로 힘들어하는 삼달을 보고 "걔(은주) 병원 갈 거였으면 우리한테 말해서 같이 갔었어야지"라며 대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패기만큼은 끝내주는 해달의 사이다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들이었다. 이처럼 강미나는 한 명의 인물에 부여된 여러 서사를 설득력 있게 연결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엄마, 청춘, 막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중인 강미나가 남은 2회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 중인 JTBC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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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배우 강미나, '롤링스톤 코리아' 화보 A컷 공개! '도회적 매력 발산'
    [동포투데이] 배우 강미나가 도회적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롤링스톤 코리아’와 함께한 강미나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미나는 세련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시폰 원피스에 체크 패턴 재킷을 스타일링해 모던한 룩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시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또 다른 화보에서 강미나는 푸른 조명 아래 절제된 포즈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몽환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동시에 한층 성숙해진 섹시함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미나는 지금까지 작품 중 스스로 만족스러웠던 장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든 배우가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100% 만족하는 장면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저 자신에게 ‘이번 작품도 잘 해냈다. 한 걸음 천천히 내디딘 것만으로도 큰 결과다’라고 이야기하며 격려해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로 “제가 몸을 정말 못 쓰는 편인데 그 벽을 깨부수고 액션도 시도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작은 배역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온 ‘성장형 배우’ 강미나는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세 자매의 막냇동생 ‘조해달’ 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 강미나 어떤 행보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미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롤링스톤 코리아’ 12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강미나가 출연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롤링스톤 코리아>
    • 연예·방송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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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여자배구, 일본에 3-0 완승… VNL 4전 4승
    [동포투데이]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있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개최국 일본을 3 : 0으로 완승하고 4전 4승으로 이 대회를 마쳤다. 중국과 일본은 모두 3전 전승으로 기타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는 50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중국팀은 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10 : 4로 앞섰고, 일본은 이후 작은 절정을 보이며 격차를 10 : 12로 좁혔다. 이후 일본은 돌파구를 찾기 힘들었고 중국은 25 : 18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일본은 기민한 플레이를 펼쳤고 중국이 실수를 거듭하며 7 : 13으로 뒤졌다. 이러자 채이빈(蔡斌) 감독은 타임아웃을 부르고 왕윈루(王云蕗)를 중후이(仲慧)로 교체했다. 일본팀은 계속 우위를 넓혀 21 : 15로 앞서기도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리잉잉(李盈莹)과 왕위안위안(王媛媛)이 다시 공격 우위를 발휘했고, 위안신웨(袁心玥)도 여러 차례 멋진 요격을 해 중국은 22 : 22로 추격했다. 이어 양 팀은 세 차례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25 : 25까지 달아나자 위안신웨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서브를 넣어 직접 득점했고 중국은 27 : 25로 2세트를 이겼다. 3세트는 여전히 교착상태로 두 팀이 번갈아 앞서며 일본이 24 : 23으로 먼저 세트를 따냈지만 중국은 리잉잉의 강공과 위안신웨의 블로킹으로 다시 25 : 25로 추격했다. 이후 위안신웨가 다시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자 리잉잉은 강타로 중국의 27 : 25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8개 팀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지켰다. 중국 여자배구의 경기상황을 보면 지난 5월 31일 첫 경기에서 강호 브라질을 3 : 2로 꺾었고 지난 2일에 있는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3 : 0으로 완승했으며 3일에 있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3 : 1로 완승,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힘겹게 눌렀다. 중국 여자배구는 오는 13일 홍콩에서 캐나다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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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중국 3-2로 브라질 꺽고 좋은 출발
    [동포투데이] 31일, 열린 2023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나고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중국 여자배구팀은 지난 리그 준우승팀인 브라질을 총점 3:2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중국팀의 첫 공식전이다. 차이빈(蔡斌) 감독은 리잉잉(李盈莹)과 왕윈루(王云蕗)을 주공격으로, 주장 위안신웨(袁心玥)과 왕위안위안(王媛媛)을 부공격으로, 쿵샹우(龚翔宇)를 맞받이, 댜오린위(刁琳宇)와 왕멍제(王梦洁)를 각각 세터, 프리랜서로 출전시켰다.    중국은 25 : 23으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는 22 : 25로 패했으나 3세트에서 25 : 20으로 승리하며 다시 앞서갔지만 4세트에서 브라질은 25 : 20으로 총점을 2 : 2로 만들었다. 결승에서는 양측이 수차례 무승부를 기록했고, 브라질은 공격과 중국의 서브 실수를 이용해 12:10로 앞섰다. 이후 위안신웨가 블로킹에 성공해 중국의 점수를 12:12로 따냈고, 곧이어 왕윈루의 서브로 리잉잉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고, 위안신웨가 막판에 다시 블로킹을 하면서 중국은 15:12로 승부를 갈랐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리잉잉이 26득점, 쿵샹위가 18득점, 위안신웨와 왕윈루가 각각 12득점, 10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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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중국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3연패 달성
    [동포투데이] 중국 배드민턴은 2023년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결승에서 한국을 합계 3-0으로 꺾고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18차례의 수디르만컵에서 13차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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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호날두, 2023년 메시 제치고 최고 연봉 선수 등극
    [동포투데이]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3년 프로선수 수입 목록에 따르면, 포르투갈 축구 선수 호날두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023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12개월간 총 1억3600만달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나세르)를 벌어들였고, 장외수입(각종 광고와 스폰서 계약)은 9,000만 달러였다. 메시는 2022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지난 12개월 동안 총 1억 3,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그중 7,500만 달러는 임금으로 받았다. 3위에 오른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음바페는 1억2,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이 중 1억 달러는 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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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기복을 겪고 다시 태어난 연변축구
    [동포투데이] 긴 겨울이 지나자 용정 동성용 축구타운이 다시 북적였다. 연변 용정 FC(延邊龍井 FC) U19 선수들은 매일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년 연변 용정 FC가 중국 2부 리그로 승격된 후 이 젊은이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1군에 들어가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길림(吉林)성 연변(延邊)주는 중국 유일의 조선족 자치주와 최대 조선족 집단 거주 지역이다. 현지인들은 축구를 매우 좋아해서 각 현과 시마다 축구협회와 리그전이 있다. 1950년대 이후 고중훈·김광주 등 40여 명의 국가대표가 배출됐고, 전국 각 구단에서 400명이 넘는 선수가 뛰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남매현(南梅縣), 북연변(北延邊)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변방 지역인 연변주는 중국 축구 시장화의 물결 속에서 자금 압박으로 두 차례나 중국 슈퍼리그에서 물러났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9년 팀이 해체되면서 처음으로 중국 프로축구리그에 불참했다. 어려울수록 연변 축구의 저력은 더욱 돋보인다. 창단 4년 만에 선수 평균 연령이 20세 미만인 팀이 잇따라 중국 챔피언십과 중국 3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연변 용정 FC는 성공적으로 중국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연변 용정 FC 염홍일 부총경리는 위기에 처한 팀이 연변 프로축구의 혈맥을 이어갔다고 감탄했다. 염홍일의 또 다른 신분은 용정 동성용 축구문화타운 부총경리다. 그는 "주민들이 축구를 좋아하고, 정부도 축구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투자한 이 축구타운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용정 동성용 축구타운에는 12개의 11인제 축구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평일에는 연변주 청소년 훈련의 중요한 장소로 주말에는 축구 팬들의 무대로 항상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연변 용정 FC U19 선수들이 중국 청소년축구 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17세의 조선족 선수 김광휘는 모든 팀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젊은이는 연변 축구 스타를 언급하면서 "선배를 따라잡기보다 뛰어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년 동안 연변 축구의 용맹한 축구 스타일과 토털사커의 플레이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중국 축구의 독특한 존재가 되었다. 염홍일은 젊은 선수들이 연변 축구의 정신적 자질을 이어받은 것이 뿌듯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전통적으로 청소년축구 훈련을 중시해왔는데 이는 연변주에서 잘 드러났다. 수년 동안 연변주는 축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늘렸고 결국 청소년축구와 사회 축구를 병행하는 상시화된 규모의 다단계 경기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변 축구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염홍일은 연변 축구가 자금난과 부진으로 위기를 겪을 때도 전주 각 부처에서 청소년축구 인재 양성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전주 청소년축구 대회는 연간 1,000여 회, 참가 팀은 300여 팀, 선수 7,000여 명으로 전주 인구 200만여 명 중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변 축구는 그동안 연령대별 백업팀을 유지해 왔으며 선수의 80% 이상이 현지에서 육성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축구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염홍일은 이 모든 것이 연변 축구가 슬럼프에서 빠져나가는 '마법'이라고 고백했다. 인터뷰 도중 그는 경기장이 꽉 차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나무 위로 올라가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기자와 공유했다. 이런 열성 팬들이 있으면 연변 축구의 불씨는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다.(중국신문망 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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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 부패혐의 체육총국 부국장 연행...중국축구협회 고위층 전멸 임박
    [동포투데이] 4월 1일 오전 중국 관영 CCTV 뉴스에 따르면 국가체육총국 두자오카이(杜兆才) 부국장은 심각한 규율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임 국가체육총국 부국장으로 중국축구협회 당서기 겸 부회장인 두자오카이(63)는 그동안 FIFA 이사회 이사, AFC 심판위원장, 2023년 AFC 아시안컵 중국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을 지냈다. 두자오카이가 최근 중국축구협회에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3월 24일 오후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황송(黃松) 중국축구협회 경기 부장과 왕샤오핑(王小平) 협회 규율위원회 주임이 규율과 법 위반 혐의로 연행돼 조사받은 사실이 공식 채널에서 확인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두 사람에 대한 내부 통보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협회 전체 중간 간부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차례 경고 교육을 시행했는데, 당초 천쉬위안 중국축구협회장, 류이 전 사무총장, 천융량 상무 비서장 등이 연행돼 조사받은 뒤 열린 반부패 경고 회의와 같은 형식이었다. 아이스하키 전문 선수였던 두자오카이는 선양체육학원을 졸업한 뒤 랴오닝성 체육위원회 간부, 코치를 지냈다. 2002년 3월 랴오닝성 체육국 부국장으로 부임했다. 2006년 3월, 두자오카이는 국가체육총국 핸드볼 및 소프트볼 스포츠 관리 센터 부주임을 맡았다. 그 사이 중국 여자하키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귀중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해 이 종목의 올림픽 경쟁에서 중국 선수단의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2009년 1월부터는 중국올림픽위원회 위원, 국가체육총국 육상운동 관리센터 주임을 맡고 있다. 두자오카이가 축구 관리에 뛰어든 것은 2017년부터다. 두자오카이는 차이전화(蔡振华) 당시 중국축구협회 회장, 위훙첸 당시 중국축구협회 전임 집행위원이 잇따라 축구협회 지도부를 떠난 뒤 2019년 8월 천쉬위안이 차기 중국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될 때까지 주요 지도부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2017년 6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두자오카이는 국가체육총국장 보좌관, 중국올림픽위원회 부주석, 중국축구협회 당서기를 지냈다. 그는 그해 10월 정식으로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당조성원, 중국올림픽위원회 부주석, 중국축구협회 당서기를 맡았다. 2019년 4월 FIFA 이사회 이사로 선임된 두자오카이는 장지룽(張吉龍)에 이어 두 번째로 FIFA 의사결정 라인에 오른 중국축구협회 대표가 됐다. 같은 해 8월 AFC 심판위원장에 선출됐다. 두자오카이는 지난해 4월 신임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임기 2022~2026년)으로 선출됐다. 그는 2월 초 바레인에서 열린 새 AFC 회원총회에서 FIFA 이사회 이사 연임이 무산됐다. 특히 두자오카이는 24일 오후 황송·왕샤오핑 두 사람의 연행 조사와 관련한 중국축구협회의 내부 경고 회의에 참석해 발언한 뒤 협회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주 가오즈단(高志丹) 체육총국 국장 일행이 랴오닝으로 조사연구를 떠났는데 두자오카이는 그들 가운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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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스캔들로 얼룩진 중국 축구, ‘부패 혐의’ 조사로 곤혹
    [동포투데이] 추문에 휩싸인 중국축구협회는 규율과 경기 책임자에 대한 부패 혐의 조사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국가체육총국은 중국축구협회 기율검사위원회 왕샤오핑 주임과 경기부장 황쑹 모두 심각한 규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황쑹은 국가체육총국 기율검사위원회와 허베이성 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당국은 왕샤오핑과 황쑹이 수사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들의 혐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중국축구협회 천쉬위안 회장이 부패 혐의로 연행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축구 강국으로 만들 계획을 선언했지만, 자금과 열정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 관료와 감독에 의해 통제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들은 해고나 징계를 면치 못했다. 전 에버턴 FC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리톄는 부패 혐의로 구속된 중국의 축구 지도자 중 한 명이다. 탁구와 사격과 같은 올림픽 스포츠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20여 년 동안 단 한 번의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표팀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가봉과 같은 국가들에 이어 피파랭킹 80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1부리그 구단들은 한때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거액의 연봉을 지급하기도 했지만 '코로나 제로' 정책(지금은 폐기)과 여전한 경제 불안으로 리그가 사실상 무너졌다. 최고의 스폰서들은 파산했고 승부 조작과 다른 형태의 부정행위에 맞서 싸우려는 노력은 최근에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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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5
  • 베트남 언론, 중국 축구대표팀 승부조작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축구의 '승부조작·도박 전면 단속''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면서 수많은 관련자가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들이 대거 연행돼 조사받으면서 승부조작과 도박의 추악함이 중국 축구의 뿌리에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베트남 언론도 최근 중국 축구의 행보에 주목하며 월드컵 예선 중국-베트남전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베트남 언론 NGUDI는 중국이 축구협회 내부와 여러 대표팀을 조사 중이고 팬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격랑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중국이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베트남에 1-3으로 패한 경기가 결과와 과정 모두 수상해 승부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몇몇 중국 선수들의 플레이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2년 중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아에서 이란·일본·한국·사우디아라비아만 두려워했다. 태국 베트남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UAE)는 중국의 패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중국이 태국을 이기기도 벅차다. 지난해 설에는 베트남에 1-3으로 패해 전국 축구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감독 리샤오펑의 용병 배치도 언론과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리피도 대표팀을 구할 수 없는데, 하물며 리톄와 리샤오펑은? 앞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태국에 1-5로 진 경기는 승부조작이 아닐 수 없다. 중국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진을 묵인한 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당시 대표팀 감독을 밀어내려고 했던 경기였음이 드러났다. 불쌍한 중국 팬들은 너무 화가 나서 눈이 뒤집혔다. 당시 중국 대표팀이 부진해도 태국 대표팀이 5골을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 중국에 불파불입(不破不立·낡은 것을 파괴하지 않고서는 새것을 세울 수 없다는 뜻 )이란 속담이 있다. 중국축구협회 내부의 일부 해충과 축구에 전념하지 않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중국 축구에 밝은미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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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김경도, 축구 선수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최근 산둥 루넝 타이산 선수 김경도(국가대표)를 비롯한 여러명의 선수들이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축구계와 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타임스 기자는 소셜미디어에 이들의 운명이 돌이킬 수 없는 만큼 팀으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도는 중국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조선족 젊은 선수다. 1992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비길 데 없는 끈기가 있었다. 김경도의 축구 인생은 그가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가족이 축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축구에 처음 발을 디딘 계기가 됐다. 당시 축구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격려할 줄 아는 아이처럼 꾸준히 연습하며 프로가 되기를 희망했다. 김경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각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볼 컨트롤과 시야가 뛰어난 데다 상대 골문을 공략하려는 열정과 결단력도 있다. 이런 소질이 그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많은 지지자와 팬을 확보했다. 김경도는 222경기에 출전해 20골 31도움을 기록으며 중국 국가 대표로 1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경도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법과 직업윤리의 한계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그의 운명은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됐다. 어쨌든 김경도가 도박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은 개인의 운명과 명예는 물론 축구계 전반의 가치관과 도덕성까지 걸린 문제다. 만약 김경도가 선수 생활을 잃게 된다면 그가 이 분야에서 이룬 모든 업적과 영광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동시에, 이 사건은 공인으로서 모든 세부 사항이 경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정보화 시대에는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이 널리 퍼질 수 있다. 공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김경도의 미래는 아직 알 수 없다. 바라건대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개과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스포츠
    2023-03-22
  • 모로코, 스페인-포르투갈과 2030 월드컵 공동 유치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6세 모로코 국왕이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으로 2030년 월드컵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스페인과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우크라이나와 공동으로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안드레이 파벨코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이 최근 스캔들에 휘말려 회장직을 정지당하면서 FIFA와 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모든 대회 유치에서 제외됐다. 이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모로코 측과 만나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설 가능성을 타진했다.
    • 스포츠
    2023-03-1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유희라, 세계 최초 알렉산더 맥퀸 셀럽으로 칸 영화제 참석
    [동포투데이] 지난 15일, Netflix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한 유희라가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오프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유희라는 구찌, 생 로랑, 알렉산더 맥퀸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Kering)의 초청을 받아, 세계 최초 알렉산더 맥퀸 셀럽으로 참여했다. 한편, 유희라는 19일 진행되는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먼 인 모션'은 케어링이 주관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확립을 목표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이다.
    • 연예·방송
    2024-05-17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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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황금색 거즈 스커트 입은 디리러바 '여신 분위기 물씬'
    디리러바(1992년 6월 3일)는 신장 우루무치 출신으로 중국 여배우이다. 어린 시절부터 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상하이연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13년 첫 TV 시리즈 <아나이한>에 출연했으며, 2015년 TV 시리즈 <다이아몬드 러버>에서 가오웬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2017년에는 <삼생삼세십리도화>에 박풍지우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감미롭고 능청스러운 개성으로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8년에는 드라마 <표량적이혜진>으로 중국 TV 골든이글 어워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및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여배우 2관왕에 올랐다.
    • 연예·방송
    2024-04-28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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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광저우 리신샤 대교 붕괴...5명 사망
    [동포투데이] 22일 05시 30분경 컨테이너선 한 척이 포산 남해에서 광주 남사로 가는 길에 홍치류 수로를 항해하다가 리신샤 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2차선 도로인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 광저우시 해상수색센터는 차량 2대가 바다에 추락했고, 3대가 선박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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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봄꽃축제
    [동포투데이]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용의 해' 봄꽃축제가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축제용품을 구매하고 용춤, 사자춤 등 중국 민속공연도 즐겼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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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고속열차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의 한 고속철도가 춘제 여행의 혼잡 속에서 식당차를 어린이 놀이터로 바꿔 많은 승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1월 29일 푸젠성 샤먼에서 상하이로 출발하는 G1654 열차는 식당차의 일부를 장난감과 동화책이 제공되고 열차 승무원이 아이들과 게임을 하는 어린이 놀이터로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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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류더화, 중국영화인협회 부주석 선출…대회 현장 공개
    [동포퉤이]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영화인협회(中國電影家協會) 제11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천다오밍이 중국영화인협 주석을 연임하고 홍콩 스타 류더화(劉德華)가 처음으로 중국영화가협회 부주석에 선출되었다. 류 부주석의 회의 일거수일투족도 관심을 모았고, '싱다오환구망(星島環球網)'은 그의 대회 참가 사진을 여러 장 단독 입수해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류더화는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포멀한 룩을 연출했다. 그가 투표할 때 웃는 얼굴로 '지나가던' 모자를 쓴 남자가 바로 우징. 류더화는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자주 착용한다. 유명 배우 리쉐젠을 부축하여 제자의 예를 갖추었다. 차기 중국영화인협회 지도부와 중국 문련 지도부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앞줄은 리이 중국문련 당조 서기 등 문련 지도부와 천다오밍 영화인협회 주석, 리쉐젠 전 영화인협회 주석, 부주석이 뒷줄, 류더화가 뒷줄 오른쪽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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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쑨이, 핑크색 밀착 드레스와 섹시한 다리로 男心 저격
    • 연예·방송
    2024-01-19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러시아 대외정보국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기동부대 파견 준비”
    [동포투데이] 19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약 2,000 명의 군인으로 구성된 기동부대를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정보국은 나레쉬킨의 말을 인용해 "프랑스 현 집권당은 일반 프랑스인들의 죽음에 관심이 없고 장군들의 우려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기동부대가 편성되고 있으며 첫 단계로, 약 2,000 명의 군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레쉬킨은 프랑스군이 러시아군의 최우선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언론은 "프랑스 군부가 우려하는 것은 이 중무장한 부대가 눈에 띄지 않게 우크라이나에 진주시킬 수 없다는 점"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 부대는 러시아군의 우선적이고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프랑스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살해된 프랑스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외정보국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는 20세기 후반 알제리 전쟁 이후 프랑스가 해외에서 이런 피해를 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 기사는 1월 17일 하루에만 러시아군이 하르코프 인근의 외국인 무장세력 임시 배치 지점을 파괴해 프랑스 시민 수십 명이 사망한 뒤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이런 공격이 일상화됐다"지적했다. 이 때문에 프랑스 군 지도부는 현재 프랑스군 중위급 장교들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 엘리제궁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프랑스인의 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임계치를 넘었다"며 이 수치를 공개하면 시민들의 시위를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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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
    [동포투데이]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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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중국공산당은 악의 모체? 조선족간부는 악의 실천자? 황당주장
    악의 평범성이란 말이 있는데 독일 유태인 출신 미국 정치철학자가 1963년 '이스라엘 아이히만'이란 책을 출간하면 내놓은 개념인데 한 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아이히만은 히틀러가 600만 유태인 학살 당시 나치스 친위대 장교로서 유태인을 수용소에 이송하는 임무를 담당했다. 2차 대전에 끝나자 아이히만이 아르헨티나에 망명 갔는데 1960년 이스라엘 모사드에 체포되었고 이듬해에 재판이 열렸는데 아이히만은 이미지가 아주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고 그는 재판장에서 자신은 상부의 지시에 따랐을 뿐 한 사람도 직접 죽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죄다라고 진술했다. 재일조선족 학자가 지난해에 한국에서 '한국인이 모르는 조선족 정체성'이란칼럼을 발표했는데 "조선족간부들은 악의 평범성을 실천하는 모범생들이라고 말했고 조선족 지식인을 얼치기 중국인이라고 공격했는데 같은 조선족으로서 굳이 이렇게 까지 비하하고 공격할 필요가 있을까 이 분의 주장은 너무 항당하다.(김정룡) https://youtu.be/EMQe8mETHps?si=Wg92x3QheDi0z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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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3
  • 조선족 어떻게 빨갱이 되었나
    빨갱이란 도대체 무슨 뜻인가를 이해하려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고 왜 조선족이 빨갱이 되었고 또 조선족이 빨갱이 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을 한국사람들이 이해하고 나아가서 조선족이 빨갱이기 때문에 차별하고 거부했던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에 함께 노력하기를 원하는 입장에서 본 강의를 진행하였음. https://youtu.be/tw2fMhYOBjw?si=p8r6AiD6IsG5Rk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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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홍범도는 한국인인가?
    앞 부분은 방송 프로그램 설명입니다. 뒤 부분은 제1편 입니다. 요즘 한국사회에서 홍범도에 대한 이념 논쟁이 심각합니다. 우선 이념논쟁은 시대역행이라는 저의 관점을 피력하고 한국법무부 정책에 따르면 홍범도는 무연고동포일 뿐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저의 이 관점에 대해 찬반양론이 뜨거울 거라 믿습니다.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3-11-21
  • 중국인은 왜 만만디인가
    한중일 세 민족성격 비교 한 민족의 성격형성에 있어서 자연지리환경이 결정적인 역할한다. 중국은 황하중하류 지역은 물이 부족하고 수질이 나빠 물을 끓여 마시고 차를 타 마시는 과정이 긴데서 만만디 성격이 형성되었다. 한반도는 산이 많고 물이 좋아 과정이 생략된 민족이고 멋의 민족이다. 일본은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절약적이고 섬세하고 정교한 민족이며 대신 츠츠우라우라 고인물 환경에서 정을 나누지 않는 고립된 민족이다.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3-11-19
  • 中 산시성 한 회사 고위 간부, 가정폭력 혐의로 정직 처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한 남성이 한밤중 자녀 앞에서 아내를 구타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난을 받은 후 회사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산시 공항그룹 계열사인 뉴실크로드무역은 회사 한 부서의 부국장인 왕펑페이(王鹏飞)가 가한 가정폭력을 깊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8일 성명을 통해 왕씨를 정직 처분하고 징계 감찰부에 넘기기로 결정했으며 왕씨의 아내 병문안을 위해 사람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왕씨가 주먹으로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의 머리를 한동안 계속해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안 공안당국은 20일 성명을 통해 경찰이 왕씨의 아내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 왕씨는 지난 18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후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시성 여성연합회는 여성의 법적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 전체가 여성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을 근절할 것을 촉구하며 왕씨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또 왕씨의 아내에게 필요한 법률지원과 심리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모든 사람은 행위의 경중에 따라 행정 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난을 촉발했다. 시나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사건에 대한 다양한 해시태그가 18일 밤까지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 생활에서 폭력 행위가 발생하면 부부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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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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