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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년사 통해 '인민의 행복한 삶' 약속

  • 김동욱(특약기자) 기자
  • 입력 2025.01.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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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024년의 마지막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중앙방송총국(CMG)과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의 발전 성과를 총화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그는 소박하고 확신에 찬 신년사로 경제 발전, 국제 협력, 민생 개선 및 국가 통일 등 분야에서 중국의 두드러진 성과와 비전을 전 세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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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이 퀄리티 발전 성과 현저 


시주석은 “국내외 환경 변화의 영향에 적극 대응하고 일련의 정책 '패키지'를 내놓으며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했다”며 중국 경제 사회 발전 성과를 언급했다. 중국 2024년 국내총생산(GDP)은 130조 위안(약 2경 6천130조 원)을 넘어섰고 신에너지차의 연간 생산량은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돌파했다. 또한 집적회로(IC)·인공지능(AI)·양자통신 등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고 창어(嫦娥) 6호가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을 채취했으며 크루즈 드림(夢想)'호는 대양을 탐험했다. 선전(深圳)시와 중산(中山)시를 잇는 선중통도(深中通道)가 개통되었으며 남극 친링(秦嶺) 기지가 빠르게 구축됐다.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중국 방안' 제출 


시주석은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변혁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단결과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은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등 양자 및 다자 무대에서 중국의 주장을 명확히 제시하여 세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주입했다. 


민생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삶 약속 


시주석은 “천하의 일 중에서 인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지역 발전은 협동과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신형 도시화와 농촌 진흥이 상호 융합됐다. 또한 녹색 저탄소 발전이 심도 있게 추진되면서 아름다운 중국의 풍경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1년간 기본 양로금이 오르고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내렸다. 또한 직접 결제 범위가 확대돼 타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은 인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


국가 통일과 "일국양제"의 신념 


시주석은 “양안의 동포는 한 가족으로, 그 누구도 조국 통일의 역사적 대세를 막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조국 회귀 25주년을 맞으며 마카오는 새 발전과 변화를 이루었고 중국은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방침을 확고부동하게 관철하여 홍콩·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였다. 


인류 공동의 미래를 열어 


마지막으로 시주석은 “세계적으로 100년 만의 변혁이 가속되고 있다”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실천자, 문명 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의 추진자,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참여자가 되어 세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것이라며 새해의 새로운 희망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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