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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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파리에 도착... 아탈 총리 영접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이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특별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늘(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이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부 학자들은 유럽에 전쟁이 재발하고 안보와 외교를 미국에 의존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프랑스의 불안감이 깊어졌으며, 프랑스가 유럽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리국제공항 도착 후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프랑스 수교 60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퍼스트'를 창조하고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다극화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 그리고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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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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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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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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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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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 CCTV의 섹시한 수영복장 논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올해 1월 중국의 중앙텔레비전 방송국(CCTV) 의 한 프로가 7일 계획을 펴냈다. 이 방송프로는 수영을 좀 알지만 전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 발레)를 접촉해보지 못한 보통여성들을 소집해 7일간 비밀적인 내부 훈련을 한 후 한 차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연기를 진행하게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점은 이 7일간에 수중 발레를 제대로 배워낼지는 뒤로 하고 이 중앙TV의 프로그램 연기자 노출폭이 너무도 큰데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관련한 사이트는 심지어 공개적으로 “(신체 노출이 과분한 문제를 가지고) 두목(책임자)과 말해보니 두목이 ‘노(NO!)’,베어버리지 말라고 하기에 베어버리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감독 관리부문은 “중앙TV가 이처럼 노출된 여성들의 프로그램도 방송하는데 무엇 때문에 후난성의 ‘우메이냥(武媚娘)’극은 자그마한 노출화면도 모두 베어버리게 했는가?“고 질문했다. “우메이냥” 즉 “우메이냥 전기(武媚娘传奇)”이란 중국 후난 위성TV(湖南卫视)가 지난해 말부터 방송한 사극 드라마로서 중국 각 TV방송국중 최고 시청기록을 창조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 연기에 참가한 판빙빙(范冰冰) 등 스타들이 극중에서 집단적으로 입은 낮은 가슴팍 복장이 문제가 되어 감독기구의 방송중지령을 받았다. 그러다가 후난 TV가 극중 가슴팍 노출이 “과분한” 화면을 정리하고 나서 올해 1월 1일부터 계속 방송을 하게 됐다. “우메이냥 전기”는 주로 고향에서의 그녀의 성장과정부터 14세에 황궁에 선정되어 들어온 후의 황궁내 권력투쟁을 묘사했다. 이전의 측천무후 극과 다른 점은 판빙빙이 연기한 무측천은 감정이야기를 더욱 많이 묘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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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5
  • 독일 여객기 추락사고… 탑승자 150명 전부 조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Germanwings' 항공사 9595 라인이 프랑스 남부 바르셀로네트 시지역 근교에서 레이더망에서 사라지며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150명이 전부 조난을 당했다. 현재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전 조사에 의하면 기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 총 150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에는 영아 2명과 학생 16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한 항공기 파편들은 헬기 2대에 의해 확인됐다. 독일 저먼윙스 항공회사 윈케르만 총 지배인은 여객기 추락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 여객기는 2013년 여름에 계획대로 보수를 마쳤고 기장도 루프트한자항공과 저먼윙스에서 이미 10년간 근무하고 6천여시간의 비행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기내 전원이 전부 조난당했을 것이라면서 여객기가 편벽한 산간지역에 추락했기때문에 아직 지면인원이 피해를 입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라이트어웨어 서비스 조사자료에 따르면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약 4만(12km)에서 2만 5천 피트(7.6 km)까지 급격하게 고도를 잃으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이외, 현지 언론에서는 승무원이 추락전 재난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미 위기처리팀을 구성했으며 프랑스와 독일정부와 이 사고와 관련해 공동조사를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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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3-25
  • 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아베 초청 확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3월 24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정부가 이제 9월에 진행하는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일본의 아베총리를 초청했다는데 확인해 달라는 기자의 제문에 “중국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9월에 거행하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관련 사항들을 소개했다. 중국정부는 모든 관련 국가 지도자들과 국제기구에 초청서를 보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3월 8일에 있은 12기 전국인대 3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부 왕이 부장은 올해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당년 세계 반파쇼전쟁의 동방 주요 전역이었던 중국이 기타 국가들의 작법을 참조하여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고 자연적인 일이라며 바로 역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을 기리며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정부는 모든 관련 국가 지도자들과 국제기구에 초청서를 보낼 것이며 그 누구든 성심으로 온다면 우리는 모두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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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5
  • 북한 탈영병 중국경내서 인질 납치극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3월 24일 북한 탈영병이 중국 단둥경내에서 중국인 여자 한명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다가 중국공안에 의해 잡힌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새벽, 북한 신의주의 황금평에서 밀항한 북한 탈영병 한명이 중국공안의 추격을 받게 되자 중국인 여자 한명을 납치해 인질로 삼고 중국공안과 대치상태를 이루었으며 중국공안은 오랫동안 그 여인의 안전때문에 저격하지 못하고 우회전을 벌이다가 최종 그 중국인 여인을 구출하고 그 북한 탈영병도 포로하는데 성공하였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번에 압록강을 밀항한 북한 탈영병은 도합 2명으로 한명은 이미 중국공안에 의해 포로되었고 다른 한명은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북한 탈영병 한명이 중국 연변의 화룡현 경내에 넘어와 4명의 평민을 살해하여 중국당국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일으켰으며 3개월 후인 최근 재차 북한 탈영병이 중국경내로 넘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국공민들의 인신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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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5
  • 중국인들 음력설 기간 도쿄서 물건구입에 60억위안 퍼부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올 음력설연휴 일주일간, 46만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에서 물건을 구입하는데 인민페로 도합 60억위안을 썼다고 중국경제주간이 24일 보도했다. 값싼 일본 상품 중국의 한 여행사에 근무하는 오양은 올 음력설 기간, 일본 도쿄에 관광갔다. 이번이 세번째인 도쿄관광에서 그녀는 일본 도쿄 상품들이 너무 값싸다는 것을 재삼 느끼게 됐다. “해마다 더욱 값이 싸져요”. 물건 구입은 오양의 도쿄관광의 주요 내용이었다. 도쿄 상점들에서는 한국 관광때와는 다르다. “한국인들은 흔히 중국인들을 업신여기는 눈빛이인데 일본인들은 아니다. 중국인들이 물건을 사든 사지 않든 점원은 깍듯이 예의를 차린다. 그리고 도쿄에서 사치품을 비롯해 허다한 물건들이 중국 국내가격의 1/5, 1/3밖에 되지 않고 화장품은 1/2 가격으로 너무 쌌다.” 정녕 쇼핑의 천당은 한국의 서울도, 더욱이는 미국이거나 유럽의 어느 도시도 아니었다. 오늘날 중국 소비자들이 쇼핑에 적합한 지역은 도쿄라고 오양은 말한다. 이같은 관점은 오양 한 사람뿐이 아니다. 올 음력설 연휴 일주일간, 46만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에 가 물건을 싹쓸이해 왔다. 일본 엔화는 지난 2년간 30% 가량 평가절하돼 일본 물가가 30%나 인하됐다. 거기에 일본은 언녕 사치품 숭배시기를 지나왔는바 원래부터 유럽, 미국 등 국가의 사치품들이 고가로 팔 수 없는데다가 다년간 적체되어 창고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20년에 달하는 기나긴 경제의 하락, 통화긴축으로 하여 일본의 물가는 줄곧 높지 않았다. “싹쓸이” 물건구입은 2015년 이후 몇년간 일본에서의 중국 관광객들의 중요한 활동으로 될 것이라고 중국경제주간은 내다봤다. “백엔점”으로부터 사치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전, 우리가 외국에 나갔을 때 주로 구입한 것은 사치품, 미술품들로 일용품을 사는 사람은 극히 적었다”. 일본 노무라증권회사의 한 분석사는 일본도 국외에 나가 “싹쓸이”하던 시대가 있었다면서 20세기 80년대였다고 말한다. 북경 13릉정릉박물관에서 근무했던 왕여사는 20세기 80년대 일본 관광객들이 중국에 와 상점의 서화작품을 싹쓸이해 가기도 했다면서 “그때 서화 한폭의 가격이 몇십원, 또는 몇백원으로 우리들 한달 월급에 해당했다”고 회억한다. 헌데 오늘날 일부 중국 관광객들은 도쿄에서 30년 전의 중국 서화작품을 보고 몇백위안 또는 몇천위안으로 다시 구입해 오기도 한다. 가치도 있고 무엇보다 중국 국내보다 훨씬 싼 가격이다. 한편 도쿄 “백엔점”은 늘 중국인들로 붐빈다. 100엔이면 중국의 5위안이다. 헌데 모든 물건이 100엔이란다. 문구, 휴대폰 부품, 일용품, 기름소금간장식초… 일률로 하나에 인민페로 5원이다. 중국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런 상점에서 일부 중국인들은 수천엔어치 물건을 구입한다. 노무라증권의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일용품보다 수년 혹은 수십년간 적치되어 있는 사치품들을 구입해 가기를 희망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물건 볼 줄을 알고 통이 큰 것으로 일본에서 정평나 있다. 경제거품 단계를 거친 후 일본인들은 손에 유럽, 미국의 명브랜드 핸드백을 드나 무명의 일본 국산 핸드백을 드나 큰 구별이 없으며 사치품을 휴대한다고 해서 심리상 큰 월등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라고 인정한다. 이로 하여 상점에 적치된 명브랜드 상품들은 줄곧 누군가가 사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싸다.” 중국 한 언론의 기자는 일본에 다녀와서 이같이 말했다. 도쿄의 한 가전제품상점의 한 층에는 몽땅 유럽과 미국의 여러 가지 명브랜드 제품들이이다. 여기에서 만보룡(万宝龙) 등 상품의 가격은 중국 국내가격의 1/3밖에 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어떤 명브랜드 사치품들은 중국 국내가격의 1/10로도 살 수 있었다. 중국 은행카드와 제품의 질 일본 도쿄에서 37만 개의 상점에서 직접 중국의 은행연합카드(银联卡)를 사용할 수 있는데 지난해보다 두배나 늘었다고 일본 경제산업성 관원이 소개한다. 길거리에서 기타 신용카드 표시에 비해 중국 은행연합카드 표식은 더욱 크고 선명했으며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돼 있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은행연합카드를 사용하면 5%의 우대를 해주었고 대형상점들에서는 중국 은행연합카드 사용자들을 선호했다. 음력설 직후, 일본 언론에 중국 관광객들이 음력설 기간 일본 가전제품상점들에서 변기뚜껑을 싹쓸이해 갔다는 보도가 발표돼 중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 가 물건을 사는 이유는 우선은 상품 가격이 중국 국내가격보다 싸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그 품질이 중국에서 것보다 좋기 때문이다. 일본 상점에서 품질이 차한 상품을 판다는 것은 스스로 파산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상가들마다 말한다. 한편 한 국가에서 제품이 극히 풍부해지면 명브랜드나 큰 브랜드나 모두 제품들중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신부호들이 추구하는 대상으로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일본에서 사치품들의 가격이 중국보다 싼 것이다. 음력설 연휴 짧디잛은 일주일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에서 쇼핑에 인민페 60억위안을 쏟아부었다는 것은 중국의 소비정책과 소비자들, 그리고 생산기업과 상가들에서 개진해야 것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중국경제주간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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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3-24
  • 中 시진핑 주석, 싱가포르 리광요 전 총리 타계에 조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23일, 리광요(李光耀) 전 총리의 타계를 두고 싱가포르 천칭얜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23일 톱기사로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조전에서 리광요 선생은 싱가포르공화국의 창조자이자 국제사회의 존중을 받는 전략가이며 정치가라고 높이 평가, 리광요 선생은 중국인민들의 옛 벗이고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창시자이고 개척자이며 추동자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리광요 선생은 중국 노일대 지도자들과 공동으로 중싱 관계의 발전방향을 확립하고 두 나라 국민들의 우의를 증진하고 두 나라 협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면서 리광요 선생의 타계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손실이자 국제사회의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시진핑은 조전에서 중국은 중싱 우호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싱가포르와 함께 두 나라 전통우의를 견지, 발전시키며 올해 중싱 수교 25주년 기회에 우의를 공공히 하고 윈윈의 협력을 심화하며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들의 행복을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 총리관공서는 23일, 사이트를 통해 싱가포르 리광요 전 총리가 이날 새벽 3시 18분에 향년 91세로 병으로 타계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리광요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며 원적(祖籍)은 중국 광동성 매주시 대포현 고피진 당계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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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3
  • 서경덕 교수, 토론토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 특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를 직접 다니며 '한국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1일(현지시간) 저녁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소강당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세계 한인 학생회 연합회 캐나다 지부의 주최로 토론토 내 유학생 및 재외동포 약 3백여명이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뤘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광복 70주년인 올해,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왜곡에 맞서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대처하는 자세 및 일본 정부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으로서 독도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의미와 해외에서 잘못 표기된 독도 및 동해에 관련하여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특강은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루, 일본 도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베트남 호치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벌인 20번째 특강이라 더 의미가 깊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내 주요 도시에서 일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특강을 준비 중이며, 분단 70년을 맞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등 분쟁지역에서도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lecture(강연)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서 교수가 직접 다니며 현지 외국인들 및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소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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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3
  • 70년간 독일이 지불한 전쟁배상금은?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그리스는 옛 장부를 들춰내며 독일에 2차대전 문제로 도합 1600억 유로를 배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로 하여 원래부터 긴축정책으로 긴장상태에 있는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22일 보도했다. 그리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독일정부는 즉시 부정했다. 독일정부 대변인 자이베르트는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줄곧 나치독일이 유럽국가들에 입힌 재난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고 이에 역사적인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독일은 언녕 2차대전 피해국들에 전쟁 배상금과 보상성 배상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하다면 구경 그리스와 독일의 금전분쟁이 끝난 것인지? 또 2차대전이 종결된 후 지금까지의 70년간, 독일이 지불한 2차대전 배상금은 얼마나 되는지?   배상담판 제2차대전에서 독일이 투항한 후, 18개 전승국들은 1945년 가을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가지고 독일의 2차대전 배상문제를 논의했다. 회의는 각국이 자국 영토내에 있는 독일의 해외자산을 몰수할 권리가 있다고 결의하고 또 배상에서 각 국간의 분배비율을 제정했다. 그리스도 파리 배상회의에 참가했으며 분배방안 가운데서 4.35%의 물질배상과 2.7%의 기타 방식의 배상을 받기로 했다. 헌데 독일이 서쪽점령지역과 동쪽점령지역으로 나뉘고 또 세계가 냉전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배상에도 변화가 발생한다. 동 서 두 지역이 부동한 배상운명을 짊어지게 된 것이다. 동쪽지역에서 소련은 전쟁 가운데서 손실된 기초시설과 공업설비들이 많았기 때문에 동부독일에 실물배상과 함께 그것을 소련에까지 수송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규모의 공장 철거이주는 3년간 지속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소련이 동쪽점령구에서 철거해 가면서 획득한 배상은 동쪽지역 모든 자본설비의 35%-45%에 달했고 강철, 화공 등 일부 관건적인 공업분야에서 동쪽점령구는 거의 모든 공업설비들이 회손되었다. 이로부터 민주독일(동부독일)의 생활수준은 급격히 하락했다. 1953년 소련은 동독이 아직 갚지 못한 배상금 25억 7300만 달러를 지워버리고 정식으로 동독에 대한 모든 배상요구를 포기한다고 선포했다. 당시 소련은 동독으로부터 이미 도합 42억 9200만 달러(1938년 환율로 계산한 것임)를 배상받았으며 그 가운데에는 공업과 설비 철거이전도 포함됐다. 미국과 영국의 서쪽점령구에 대한 배상요구는 상대적으로 너그러웠다. 그것은 배상으로 인해 서부독일의 경제가 파괴되고 그로부터 서독이 유럽의 부담으로 전락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쌍무협정 1953년 동맥국들은 “런던채무협정”을 체결하고 독일 채무의 절반을 감면했다. 1990년 소련,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연방과 민주독일은 독일 관련 통일적인 “최종 독일문제 해결 조약”(2+4조약)을 체결, 4개 동맥국들은 이로부터 독일에서 보유하고 있던 권리와 의무를 모두 포기한다고 선포했다. 이에 앞서 1960년, 독일과 여러 전승국들은 각기 쌍무협정을 체결하고 배상을 진행해 왔다. 협정에 따르면 독일은 그리스에 도합 1억 1500만 마르크를 배상하고 네덜란드와 벨기에, 덴마크 등 국가에도 배상한다. 20세기 70년대에 독일은 폴란드에 14억 마르크를 배상했고 “2+4 조약” 체결(1990년) 후, 독일은 또 소련에 180억 마르크를 지불했다. 그 가운데에는 나치에 의한 강제노역에 대한 배상도 포함됐다. 법률적으로 보면 “2+4 조약”으로 동맥국들은 독일에 대한 배상요구를 포기했고 그리스정부도 이 조약을 비준했기 때문에 독일과 그리스 양국간의 2차대전 배상문제도 그때에 이미 끝난 것이다. 헌데 그리스 측은 독일이 1960년에 지불한 배상금은 최초배상금에 불과하며 나머지 배상은 1990년 동, 서 독일이 통일된 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 문제에서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독일을 지지하고 있다. “2+4 조약” 담판에 참가했던 유럽의회 구라더 의원은 목전 그리스가 아무리 곤경에 빠졌다 해도 지금에 와서 독일에 2차대전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형편없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간배상 독일연방이 설립된 후 배상의 주요 대상은 정부로부터 미간의 전쟁피해자들로 전이됐으며 독일은 적극적인 배상을 통해 독일의 국제형상을 재수립하려 했다. 1948년, 이스라엘은 건국하자 독일에 배상을 요구했다. 비록 이때 독일연방도 전쟁의 페허속에서 회복되지 못했지만 당시의 총리 아데나워 정부는 적극적으로 배상에 나섰다. 1951년 9월, 아데나워 총리는 국제사회를 향해 정식으로 독일연방정부는 나치정권이 범한 죄행에 책임을 질 것이며 이스라엘과 유태인세계에 배상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1952년, 독일과 이스라엘은 “룩셈부르크조약”을 체결한다. 조약은 독일연방이 이스라엘정부에 가치가 30억 마르크에 달하는 배상을 지불하며 유태인 “배상요구연합회”에 가치가 4억 5000만 마르크의 배상을 지불해 세계 각국에서 나치의 박해를 받은 유태인들 구조에 쓰도록 하며 배상 지불기한은 12년~14년으로 규정했다. 그 후 독일은 에누리 없이 조약을 집행했고 1966년에 배상을 완성해 이스라엘 경제의 도약을 촉진했다. 이 기간, 독일은 두 가지 법률을 제정, 배상이 법에 따라 진행되도록 담보했다. 1956년에 독일은 “독일연방배상법”을 통과하고 개인배상을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에서 공동 부담토록 했으며 1957년에 연방의회는 또 “연방재산반환법”을 통과해 전쟁피해자들이 독일법정을 통해 자기재산을 돌려받는데 법률적 의거를 제공했다. 역사기록에 따르면 1960년에 전쟁피해자의 개인배상은 서부독일 재정지출의 7.48%에 달했고 1965년 9월까지 심사를 거쳐 지불한 개인배상금은 182억 5000만 마르크에 달했다. 강제 노역자들에 대한 배상 배상이 진행됨에 따라 2차대전 피해자들에 대한 독일의 배상 주체는 정부만이 아니었다. 기업에서도 배상에 적극 참가했다. 2000년에 설립된 “기념, 책임과 미래” 기금회 가운데서 6500개 독일 기업이 51억 마르크를 나치에 의한 강제노역자들에게 기부했다. 그 대부분 기업들이 2차대전 후에 설립되었으며 종래로 나치 강제노역자들을 쓴 적이 없었다. 독일의 일부 유명 대기업들은 2차대전 기간 독일군에 의해 끌려온 강제노역자들을 고용한 적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 IG법본회사는 자기의 집중영도 갖고 있었다. 지난 세기 50, 60년대 유태인 “배상요구연합회”는 유태인 노무자들을 대표해 독일 일부 대기업들을 상대로 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독일 IG법본회사는 20여 개 국가로부터 끌려온 노역자들이거나 그 가족들에게 도합 2700만 마르크를 배상했고 독일 군공기업 크루프회사는 1000만 마르크를, 독일 통용전기회사는 400만 마르크를, 지멘스사에서는 500만 마르크를 배상하며 만일 부족하다면 최고 200만 마르크를 더 증가하겠다고 밝혔다. 50, 60년대 독일 대기업들의 피동적인 배상과는 달리 80년대 이후, 독일 기업들은 주동적으로 회사의 역사를 반성하고 배상했다. 1988년 독일 벤츠회사에서는 “배상요구연합회”의 요구에 따라 2000만 마르크를 2차대전 기간 벤츠회사에서 강제노역한 노무자들에게 배상했고 1988년 폭스바겐 자동차회사에서는 역사학자들에게 의뢰해 2차대전 기간 회사에서 집중영에 수감된 죄수들을 노역에 쓴 사실을 조사하게 하고 회사역사에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991년에 “배상요구연합회”에 1200만 마르크를 지불해 나치 강제노역자들에게 배상하게 했다. 독일 70년간 640억 유로 배상 독일연방정부는 1986년 11월까지 독일이 여러 가지 전쟁배상금 도합 770억 7000만 마르크를 지불했다고 선포했다. 물론 이것으로 배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 독일은 1990년 동서독 통일 후, 선후하여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우크라이나, 백러시아와 모스크바에 나치 강제노역자 배상기금회를 설립하고 15억 마르크를 배상했다. 1998년에는 체코에 설립한 “독일미래기금회”에서도 일부 자금을 나치 강제노역자들에게 지불했다. 그전의 배상은 주로 유태노역자들에게 지불했지만 2000년에 독일은 또 “기념, 책임과 미래” 기금회를 설립하고 주로 중동유럽국가 나치 강제노역자들에게 배상했다. 2000년 7월 17일, 독일,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폴란드, 체코, 우크라이나, 백로시아 등 동유럽 국가의 대표들이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나치 강제노역자 배상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르면 독일은 2차대전 기간 나치에 의해 강제노역을 한 생존자 및 그 후대들에게 도합 100억 마르크(약 48억 달러에 해당)를 배상하기로 하고 독일 정부와 기업이 각기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이것은 독일정부가 나치피해자들에게 제공하는 마지막 배상이었다. 2000년 9월 “기념, 책임과 미래” 기금회가 정식으로 배상업무를 가동, 7년간 중동유럽 지역 160만명에 달하는 2차대전 노역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했다. 2007년 6월 12일, 독일 “기념, 책임과 미래” 기금회는 총리관저에서 의식을 가지고 7년간의 나치 강제노역자 배상사업을 종결한다고 선포했다. 이로부터 독일은 끝내 2차대전의 배상을 끝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2007년에 “독일은 2차대전 후 약 640억 유로를 배상금으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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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2
  • 中 충칭, 세계최고 길이 5천 미터의 연을 날린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22일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세계 연의 수도”산동웨이팡의 연의 달인들이 5천 미터에 달하는 연을 가지고 와서 충칭 베이베이 룽후즈타이에서 날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화룽망(華龍網)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길이 5천 미터에 달하는 이 연은 세계기네스북에 제일 긴 연으로 인정 받았으며, 2500개의 작은 연들이 하나가 되어 “중국용”을 이루고 있고, 5천 미터 길이의 연을 날리기 위해 1000근의 연줄이 사용되었으며, 일반 자가용을 매달고 하늘로 상승할 만큼의 큰 장력을 가지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당일 연이 하늘로 순조롭게 오를지는 일기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시민들의 축복과 소원을 담은 길이 5천 미터의 초대형 연이 매시간마다 1천 미터씩 날아오른다고 계산할 때 모든 연을 다 날릴 수 있으려면 5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외에도 25미터 - 40미터의 높고 거대한 연(문어와 고래모양 등) 여섯 개를 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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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2
  • 푸틴 중국에서 펼치는 항전승리 기념활동 참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20일 베이징에서 있은 중국 외교부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중국에서 펼쳐지는 항전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참가하게 되며 이에 중국측은 환영을 표하는 것으로 밝혔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이 날 한 기자가 러시아측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9월경 중국에서 거행되는 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참가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증실해달라고 했다. 이에 훙레이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우리는 중러 양국은 2차 대전 시기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전장이었고 파시스트와 군국주의를 전승하고 2차대전의 승리를 위해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고 수차 언급하였다. 올해 양국은 모두 해당 기념활동을 거행하는바 양국 지도자들이 모두 상대국의 기념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어제 러시아 대통령 비서청 이만노브 주임은 재차 푸틴 대통령이 중국의 항전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참가하게 된다고 표했다. 이에 우리는 환영을 표한다.” 중국의 항전승리 기념활동에 어떤 국가들이 참가하며 이 기념활동에 열병식 외 어떤 다른 활동들이 있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훙레이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최근 중국측은 2차 대전의 주요 참전국인 아시아 국가와 기타 나라 및 유엔 등 국제조직의 지도일군들을 초청했다. 기념활동은 기념대회, 초대회, 문예야회와 열병식 등으로 진행된다. 영국, 프랑스와 러시아 등 허다한 국가들은 5년 혹은 10년에 한번씩 2차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거행해왔다. 중국측도 여러 나라들에서 진행한 작법에 따를 것이며 열병식은 이 기념활동중의 일환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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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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