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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해란명주탑, 4월 30일 대외 개장…'문화관광 명소'로 변신

  • 허훈 기자
  • 입력 2025.03.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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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연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연길해란명주탑'(前 연길기상탑)이 4월 30일부터 본격적인 대외 영업을 시작한다. 2024년 기상탑 개조 공사를 통해 탈바꿈한 이 탑은 해란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연길시의 도시 발전과 민족문화를 상징하는 복합 문화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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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명주탑은 해발 354m 고지에 위치해 시내 전경과 주변 산악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총 31층, 높이 181.2m의 탑신은 조선족 전통 문화 요소와 현대적 건축 양식을 결합했다. 상부 구조는 '명주(진주)'를 형상화해 민족 단결과 도시의 활력을 상징하며,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찬란한 빛을 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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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내부에는 360° 고공 전망대, 카페, 기상 박물관을 비롯해 조선족 특색 식당, 문화창의 시장, 예술 연회장 등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고층에서의 경치 감상은 물론 지역 문화 체험과 휴식, 쇼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상 박물관은 과거 기상탑의 역사를 재해석한 교육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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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금두투자지주그룹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란명주탑이 연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지역 문화 전승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탑은 완공 후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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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은 해란명주탑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개장일인 4월 30일에는 개막 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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