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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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동침 로맨스…제대로 사고 쳤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제대로 사고 쳤다. 밀당 없는 시원한 전개의 끝을 동침으로 찍었고, 온 우주가 바라던 두 사람의 사고 현장에 시청률은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9회분에서는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며 월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이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숨 쉴 틈 없이 무방비로 밀려드는 동만의 고백에 “얘가 왜 이렇게 솔직해?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부끄러워하던 애라였지만, 자신을 단순히 ‘팬’이라고 지칭한 기사에 “아 내가 왜 팬이냐고?”라며 툴툴댔다. 파이트머니를 딴 후, “순금은 돈이 되니까”라는 이유로 반지를 선물한 동만에게 “왜 하필 반질 사냐고! 사람 쫄게”라며 잠시 잠깐 설레고 기대됐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 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마음을 자각하기까지 오래 걸린 만큼 밀당 없이 “너 왜 귀여운 척하냐”며 생각한 것을 곧장 입으로 내뱉는 동만과 전과 달리 이 모든 것에 부끄러워하는 애라의 풋풋한 로맨스로 본격적인 설렘 폭격을 알린 ‘쌈, 마이웨이’. 20일 밤 10시에 제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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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안녕하세요'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를 욱! 하게 만든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잘생긴 외모와 언변을 자랑하는 개그맨 허경환, 청순함 속에 털털한 반전매력을 함께 지닌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 보미, 중저음의 목소리로 마음을 홀리는 가수 박재정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사장님 때문에 시달리는 20대 여직원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희 사장님은요, 날씨가 좋으면 회식! 꿀꿀해도 회식! 갖은 이유를 대며 회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저히 술을 못 마시겠는데도 ‘빨리 안 마시나!’라고 눈치를 주고, 심지어 휴일도 회식하자고 불러내는데요. 사장님의 폭주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주인공은 “사장님이 불러놓고 자기가 취했다 싶으면 끝내 버리면서, 직원들이 취해서 가려고 하면 배신자라면서 못 가게 한다”며 이중적인 사장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갑질이네”라며 사장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주인공과 함께 사장을 폭로하기 위해 나온 직원들은 “회식 다음 날 술 냄새 때문에 손님들에게서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나이가 들어서 간 해독이 잘 안 되는데 술을 못 마신다며 무시한다” “회식 때문에 살이 쪄서 매달 옷을 사야 한다”며 사장으로 인한 피해를 털어놨다. 하지만 사장은 “관리부족이고 의지의 차이다”라며 직원들의 힘듦을 전혀 이해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주인공은 “수액을 맞을 정도로 아파서 약을 먹는 걸 알면서도 사장님이 술을 마시면 낫는다고 회식을 하게 했다”며 술 때문에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사장이 “강압적인 건 아니고 장난삼아 한 거였다”고 말하자 에이핑크 은지는 “모든 게 본인 기준이다. 다른 사람들은 컨디션이 나빠져 있는데 의지가 생기겠냐”면서 질책했다. 이어서 뛰는 걸 싫어한다는 사장에게 정찬우가 “만약 상사가 매일 뛰자고 하면 어떻겠냐”며 질문했다. 이에 사장이 “그건 적응해야 된다”고 말하자 참다못한 에이핑크 은지는 “그게 갑질 마인드예요!”라며 분노했다.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사장이 부르면 나가야 하는 주인공과 동료 직원은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못 하고 있다” “회식이 매일 있다 보니 여자 친구가 믿질 않아서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다”면서 대인관계까지 지장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사장이 “직원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몰랐다”며 발뺌하자 신동엽은 “불이익이 올까 봐 못 했을 뿐이다”라며 핵심을 짚었다. 박재정은 “같은 팀 중 한 명이라도 스트레스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 허경환은 “직원들이 마지노선에 출연한 것 같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한 달에 18회 이상 회식하자는 사장님 때문에 고민인 여직원의 이 사연은 6월 1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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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김지석,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보 공개! '女心 흔들'
    ▲ 사진 제공: 그라치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김지석의 파리 화보가 공개 돼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20일, <그라치아>와 배우 김지석의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촬영한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맨몸에 걸친 홑겹 이불은 기본이고 피케 셔츠, 데님 재킷, 린넨 티셔츠 등 심플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여행지에서의 내추럴한 일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 되었으며, 김지석은 단순한 컨셉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 한층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며 스텝들의 극찬을 받았다. 화보 촬영과 함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리에 머무르는 동안 매일 아침 센 강 주변을 조깅했던 김지석에게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센 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에펠탑 맞은편에서 리턴을 해요. 거기서 물을 마시며 10분 정도 쉬죠. 그때 땅바닥에 앉아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행복에 젖은 사람들을 감상해요. 에펠탑이 사람들에게 주는 행복과 추억, 기쁨을 같이 느끼는 거죠”라고 답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또한, 김지석은 훗날 가보고 싶은 곳으로 ‘레고 본사’를 꼽기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레고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나이가 드니 레고가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라 어릴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연기나 방송 활동이 힘들 때면 쉬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가’라고 묻자, “꾸준히 일을하면서 내 존재를 확인 받고 싶다”라고 답하며, “전혀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또 그런 내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놀라고 반응하는 것들에서 오는 재미와 에너지가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지석은 MBC 드라마 <역적:백석을 훔친 도적>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제 92호(6월 20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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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세계한인학술대회서 재외동포 외연 확대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해 개봉한 영화 ‘트윈스터즈’는 같은 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쌍둥이 자매가 25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자매와 같은 해외입양 한인은 전 세계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인 김석범 작가는 2015년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모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 김 작가와 같은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는 3만 4천명에 달하는데 우리 정부는 이들을 무국적자로 분류하고 있다. 초국가적 글로벌 시대에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720만 재외동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재외동포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동포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재외동포의 외연(外延)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 자료사진 :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각 거주국 한인회장들이 대한민국 희망의 꽃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세계한인학술대회」에는 전세계 17개국의 한인학자와 NPO(비영리단체) 활동가들 150여명이 참석해 재외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기획세션과 지역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며, 기획세션은 ▲동북아 시대 재외동포의 역할 ▲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 ▲국내 거주 동포 실태 및 정책▲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동북아시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세션Ⅰ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세션Ⅱ의 주제는「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이다. 세대 교체를 통해 한인사회 전면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둘째 날(6.28) 진행되는 기획세션Ⅲ는 중국동포와 고려인으로 통칭되는 재외동포의 국내 체류 현황 및 정책을 살펴보고, 동포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들의 국내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중국동포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나 경제·사회적으로 한국 이주민 사회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 역시 2007년 방문취업제 시행 후 크게 증가했지만 한국어가 미숙하고 한국 생활 적응이 힘든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귀화동포 문제도 다뤄진다. 재일 동포의 일본 귀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까지 전체 재일교포의 약 40%가 귀화했다. 마지막으로,「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세션Ⅳ는 재외동포의 외연 확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 밖에 재외동포재단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창립된 후 20년간 국내외 상황은 물론 동포사회도 많은 변화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가 재외동포사회의 현안과 정책을 진단하고, 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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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베이징 CBD에 아시아최대 실내 테마거리 조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베이징 CBD(도심비즈니스구역) 다왕루(西大望路)와 광취루(广渠路) 교차로에 아시아 최대규모 실내 테마거리를 조성 중이다. 프로젝트 명은 北京·朝阳合生汇''으로 오는 10월 경에 개업예정이다. 베이징 칭넨바오(靑年報)에 따르면 총 건축면적은 40만 평방미터이며, 그중 상업면젹은 약 19만평방미터, 오피스 면적은 7만평방미터이며, 지하4층, 지상7층, 주차장은 2600 대 규모이다. 건물에는 국제 유명브랜드 입점 외에 중국요소가 충만한 베이징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베이징 특색의 장식과 점포들로 이루어진 실내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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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9
  • “하자. 결혼.” 안재홍X송하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하자. 결혼.”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6년째 연애 중인 송하윤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사이다 로맨스를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은 공개연애와 결혼이라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아직 변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사내에서는 철저히 비밀 연애 중인 김주만(안재홍)과 백설희(송하윤). 어인 6년째 사귀다 보니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처럼 풋풋하진 않아도, 오래된 커플답게 결혼을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고 있었다. 주만이네 인턴 장예진(표예진)의 적극적인 ‘대시’ 전까지는 말이다. ▲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6년 만에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더니, 예진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주만. 이를 알고 폭발한 설희는 문 열린 복사실에서 주만에게 뽀뽀를 한 뒤 냉큼 달아났고 “너 땜에 심장 쫄린다”는 말에 “그럼 쫄릴 거 없이 다 까자고! 우리 6년 만난 거”라며 소리쳤다. 주만네 팀과 함께 하는 점심 자리에서는 “저도 6년 만나서요, 곧 결혼할 거예요. 89년 뱀띠에다가 O형이고 키는 178.6이고요”라며 신상 정보를 읊기도 했다. 아무리 붙어있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관계에 섭섭해진 설희. “다들 그러니까 진짜로 내가 니 발목이나 잡고 있는 사람 같고, 내연녀 같고, 못난이 같다”며 울컥했지만, “어쩔 땐 니가 차라리 나처럼 고졸이고, 나보다 돈도 한 오만 원 정돈 덜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해. 그래도 나는 널 한 백년정돈 똑같이 좋아했을 거야”라는 순수한 애정으로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자신 때문에 불안해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설희에게 미안해진 주만. 사람들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설희에게 손깍지를 꼈고, “나 이번에 갓김치 매진 찍고 진짜로 과장 달면 회사에 다 까자. 그리고 너 회사 관둬. 회사 관두고 블로그에 매진할 수 있게 내가 니 뒷바라지 할게. 과장 사모님은 그래도 돼”라며 “나 과장 달면 우리, 하자. 결혼”이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주만의 청혼은 ‘과장 달면’이라는 조건이 있었고 예진은 그에게 자연스레 “자기”라는 설희를 보며 “자기?”라고 반문,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주만의 약속과 설희의 바람대로 두 사람은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는 것인지, 고구마 끝에 사이다를 맞이한 두 사람의 로맨스에 걱정과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19일 밤 10시 KBS 2TV에서 ‘쌈, 마이웨이’ 제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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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9
  •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의 월담을 함께한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다시 시작된 오연서의 월담, 하지만 이번엔 주원이 그 곁을 지킬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월담 길을 함께하고 있는 견우(주원 분)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순간이 포착됐다. ▲ 사진 제공: SBS <엽기적인 그녀> 예고영상 캡쳐 이는 오늘(19일) 방송될 13, 14회의 한 장면으로 견우가 그녀에게 손을 건네는 모습만으로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진심 어린 표정과 조심스레 맞잡은 손에선 전과 다른 오묘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는 그동안 궁궐의 담을 출입문 드나들 듯이 능숙하게 넘었던 혜명공주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담을 넘는 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앞으로는 절대 월담하지 말고 공주답게 품행을 단정히 하신다고 약조해 달라”며 당부했던 견우가 그녀의 이런 행동을 돕고 있기에 더욱 호기심이 발생하는 상황. 과연 혜명공주가 이번에 월담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견우는 왜 부탁과 달리 그녀를 돕게 된 것일지 오늘(19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만드는 이 장면은 실제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완성됐다. 주원(견우 역)과 오연서(혜명공주 역)는 촬영 중간 중간 친근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큐 싸인이 떨어지면 진지한 감정을 잡으며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현장에서 본 두 사람의 호흡은 나무랄 데 없이 잘 맞았다는 전언으로 이는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한편, 견우와 혜명공주가 함께 담을 넘게 된 사연은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3,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SBS UHD채널에서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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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9
  • 中 내지 6개 대학, 세계대학 명예순위 100강에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타임즈고등교육은 14일, 중국 내지의 6개 대학교가 2017년 세계대학 명예순위 100강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 6개 내지의 대학교는 청화대학, 북경대학, 절강대학, 복단대학, 상해교통대학과 남경대학이다. 그중 청화대학과 북경대학의 순위는 각각 14위와 17위로 지난해보다 모두 4개 순위가 올랐다. 이 두개 대학은 아태지역 분조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 11위인 일본 도쿄대학 버금이었다. 절강대학교는 작년의 81~90위조로부터 51~60위조에 진입했다. 복단대학과 상해교통대학은 71~80위조이다. 남경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100위에 진출했고 91~200위조에 머물렀다. 세계대학 명예순위 앞 10개 대학은 영국과 미국의 대학교가 모두 차지하였다. 그중 미국 8개, 영국 2개로 각각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스탠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포드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프린스턴대학, 예일대학, 시카고대학,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다. 올해 미국의 42개 대학교가 100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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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에서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 주제로 특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양학부 교수가 중국 상하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에 진행된 이번 특강은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 및 가족, 재외동포 등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90분간 진행했다. ▲ '찾아가는 독도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 지난 3년전 시작한 해외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암스테르담,뉴욕,방콕,호치민 등 지금까지 세계 주요 도시의 초중고 한인 학생들 및 학부모,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스무 번째다. 특강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서 교수는 "지금까지의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주로 한인학생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면 이번에는 중국인 학생 50여명을 초청하여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독도야욕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를 지킬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알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외 독도교육을 더 강화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요즘 '찾아가는 독도학교' 소식을 듣고 여러 해외 학교에서 많은 연락을 준다. 지금까지는 아시아,미주,유럽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한류가 급부상중인 중동지역으로도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독도학교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과 함께 독도관련 교육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독도관련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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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모택동 왜 '유소기 제거' 결심했을까? ②
    [동포투데이] 당시 모택동과 유소기 사이에 생긴 주요힌 분규는 사회주의 교육운동에 관한 것이었다. 운동의 작법상 모택동은 역량을 집중하여 <대병퇀 작전>,운동을 공작대에 의거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았고 대중을 발동하는 것도 찬성하지 않았다. 그리고 유소기가 작성한 문건에 <동의>란 두 글자도 마지 못해 쓸 때가 많았다. 1964년 12월 북경에서는 제3기 전국인대 제1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각지 대표들은 <4청운동> 중에서 나타난 좌적인 작법에 대해 예리하게 비판하였다. 이는 모택동이 극도로 찬양한 대채의 지부서기 진영귀마저도 충격을 받게 했다. 이 역시 유소기에 대한 모택동의 불만을 야기시켰다. 당시 모택동은 유소기가 실제적인 우파이고 사회주의 사회의 주요 모순과 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성질을 혼돈시키고 있다고 인정, 문제의 성질에 대해 극도로 엄중하게 보고 있었다. ▲ 모택동과 유소기 1964년 12월 12일, 모택동은 박일파가 회보한 진정인이 낙양트랙터제조공장에 점을 잡은 보고서를 심열한 후 다음과 같이 비준지시를 내렸다. 나도 이런 의견에 동의한다. 현재 관료주의 계급과 노동자 계급 및 빈하중농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두개의 계급이다. 이런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영도자는 이미 노동자의 피를 빨아먹는 자산계급으로 변질되었다. 이런 계급은 투쟁의 대상이고 혁명의 대상이다. 사회주의 교육운동은 절대 이런 사람들한테 의거해서는 안된다. 같은 날, 모택동은 다른 한 보고서를 비준하면서도 역시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렸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간부와 대중 사이의 관계를 보는 시각이 정확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국내의 첨예한 계급투쟁에 대해 무감각하며 많은 관료자산계급의 간부에 대해서도 좋은 간부로 보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관료주의 계급> 및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 그리고 <관료자산계급의 나쁜 간부>란 제기법을 통해 당시 모택동은 당내 간부대오 중의 <계급투쟁>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택동은 이런 사람들을 소수의 <분자>로 본 것이 아니라 이미 <계급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혁명과 투쟁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당시 이 비준지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2건의 비준지시를 본 사람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64년 12월 15일, 중공중앙 정치국은 북경에서 사업회의를 소집, 원래의 계획은 제3기 전국인대회의 기간을 빌어 각지 대표들을 청해 사회주의 교육운동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토론하는 것이었다. 회의는 유소기가 사회하였다. 당시 등소평은 일반적인 사업회보회의기에 모택동한테 회의내용을 알려주면서 ”사업이 분망하니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이것은 모택동으로 하여금 자신이 따돌림을 당한다는 감을 가지게 했다. 그리고 어느 한차례의 회의에서 유소기가 보고할 때 모택동이 발언권을 신청했다. 이러자 유소기는 모택동이 많은 걸 얘기하련다는 것을 모르고 모택동이 몇 마디도 하지 않았을 때 유소기는 모택동의 발언을 중단시켰다. 이상의 두 사건은 모택동의 큰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 회의는 며칠이 되지 않아 모택동의 불참 속에서 결속되었다. 이러자 모택동의 분노는 드디어 폭발하고야 말았다. 회의 후 모택동은 강청을 시켜 도주ㅡ증지 부부를 초청해 인민대회당 소예당에서 경극 <홍등기(红灯记)>를 관람하게 하였다. 휴식시간이 되자 모택동은 도주한테 물었다. ”당신들의 회의가 결속됐다면서? 내가 참가하지도 않았는데 끝마치다니…지금 부분적 사람들이 나의 머리 위에 올라 똥을 싸려고 하고 있어. 내가 아무리 제 2선에 물러나 있지만 그래도 회의에 참가해 발언을 할 권리는 있는거우다.“ 이에 도주와 증지 부부는 그 자리에서 ”누가 감히 주석님의 머리위에 올라 똥을 싸겠어요?!“라고 했으나 속으로는 누군가 짚이는 것이 있었다. 모택동이 말하는 그 ”부분적 사람들“이란 곧 바로 유소기와 등소평 등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회의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간 거요?“ 모택동이 재차 물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떠나갔습니다.“ 도주가 대답하기 바쁘게 모택동이 명령조로 호통쳤다. ”그들더러 당장 돌아오라고 하시오!“ 이렇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다시 북경에 모이었고 회의는 재차 소집되었다. 회의에서 모택동과 유소기의 분규가 공개화되었다. 분규의 초점은 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중점과 방향에 관한 것이었다. 모택동은 사회의주의 교육운동의 중점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를 때려 엎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주와 부농은 뒤에 숨어있고 앞에는 4불청 간부(四不清干部)가 나서있으며 4불청 간부는 모두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이다. 계급투쟁에 있어서 지주, 부농과 빈하중농만 획분하면 안 된다. 지금 시급한 것은 간부이다. 지주와 부농은 이미 1차적으로 청산이 되고 처리되었지만 아직 집권파는 청산되고 처리된 것이 없다.“ 반면에 유소기는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모순이 있으면 그 모순을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3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각각 그물에서 빠져나간 지주부농과 새로 나타난 자산계급, 그리고 부화타락한 간부 등이다. 이 중 어떤 간부는 출신이 좋지만 착오를 범해 지주부농과 나쁜 분자들에게 이용되고 이들의 조종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택동은 그 무슨 계급이나 계층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부터 때려야 한다고 고집했다. “대중을 발동하여 우리 당을 정돈하게 해야 한다. 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중심은 바로 정당이며 정당을 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희망이 없다.” 이어 모택동은 정당을 함에 있어서 먼저 <승냥이>를 족치고 나중에 <여우>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말하는 <승냥이>란 곧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이에 유소기는 현재 당내외 모순, 적아 모순과 4청, 4불청간의 모순 등으로여러 모순이 교차되지만 절대적인 모순은 없다고 주장했고 모택동은 정당의 중점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를 붙잡아 내는 거이라고 하면서 석탄부의 장림지(张霖之) 부장이 바로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라고 지적했다. 장림지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로 거론되자 이 날 회의에 참가한사람들의 얼굴에는 모두 긴장과 침묵이 흘렀다. 편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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