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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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택동 왜 '유소기 제거' 결심했을까? ②
    [동포투데이] 당시 모택동과 유소기 사이에 생긴 주요힌 분규는 사회주의 교육운동에 관한 것이었다. 운동의 작법상 모택동은 역량을 집중하여 <대병퇀 작전>,운동을 공작대에 의거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았고 대중을 발동하는 것도 찬성하지 않았다. 그리고 유소기가 작성한 문건에 <동의>란 두 글자도 마지 못해 쓸 때가 많았다. 1964년 12월 북경에서는 제3기 전국인대 제1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각지 대표들은 <4청운동> 중에서 나타난 좌적인 작법에 대해 예리하게 비판하였다. 이는 모택동이 극도로 찬양한 대채의 지부서기 진영귀마저도 충격을 받게 했다. 이 역시 유소기에 대한 모택동의 불만을 야기시켰다. 당시 모택동은 유소기가 실제적인 우파이고 사회주의 사회의 주요 모순과 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성질을 혼돈시키고 있다고 인정, 문제의 성질에 대해 극도로 엄중하게 보고 있었다. ▲ 모택동과 유소기 1964년 12월 12일, 모택동은 박일파가 회보한 진정인이 낙양트랙터제조공장에 점을 잡은 보고서를 심열한 후 다음과 같이 비준지시를 내렸다. 나도 이런 의견에 동의한다. 현재 관료주의 계급과 노동자 계급 및 빈하중농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두개의 계급이다. 이런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영도자는 이미 노동자의 피를 빨아먹는 자산계급으로 변질되었다. 이런 계급은 투쟁의 대상이고 혁명의 대상이다. 사회주의 교육운동은 절대 이런 사람들한테 의거해서는 안된다. 같은 날, 모택동은 다른 한 보고서를 비준하면서도 역시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렸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간부와 대중 사이의 관계를 보는 시각이 정확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국내의 첨예한 계급투쟁에 대해 무감각하며 많은 관료자산계급의 간부에 대해서도 좋은 간부로 보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관료주의 계급> 및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 그리고 <관료자산계급의 나쁜 간부>란 제기법을 통해 당시 모택동은 당내 간부대오 중의 <계급투쟁>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택동은 이런 사람들을 소수의 <분자>로 본 것이 아니라 이미 <계급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혁명과 투쟁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당시 이 비준지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2건의 비준지시를 본 사람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64년 12월 15일, 중공중앙 정치국은 북경에서 사업회의를 소집, 원래의 계획은 제3기 전국인대회의 기간을 빌어 각지 대표들을 청해 사회주의 교육운동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토론하는 것이었다. 회의는 유소기가 사회하였다. 당시 등소평은 일반적인 사업회보회의기에 모택동한테 회의내용을 알려주면서 ”사업이 분망하니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이것은 모택동으로 하여금 자신이 따돌림을 당한다는 감을 가지게 했다. 그리고 어느 한차례의 회의에서 유소기가 보고할 때 모택동이 발언권을 신청했다. 이러자 유소기는 모택동이 많은 걸 얘기하련다는 것을 모르고 모택동이 몇 마디도 하지 않았을 때 유소기는 모택동의 발언을 중단시켰다. 이상의 두 사건은 모택동의 큰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 회의는 며칠이 되지 않아 모택동의 불참 속에서 결속되었다. 이러자 모택동의 분노는 드디어 폭발하고야 말았다. 회의 후 모택동은 강청을 시켜 도주ㅡ증지 부부를 초청해 인민대회당 소예당에서 경극 <홍등기(红灯记)>를 관람하게 하였다. 휴식시간이 되자 모택동은 도주한테 물었다. ”당신들의 회의가 결속됐다면서? 내가 참가하지도 않았는데 끝마치다니…지금 부분적 사람들이 나의 머리 위에 올라 똥을 싸려고 하고 있어. 내가 아무리 제 2선에 물러나 있지만 그래도 회의에 참가해 발언을 할 권리는 있는거우다.“ 이에 도주와 증지 부부는 그 자리에서 ”누가 감히 주석님의 머리위에 올라 똥을 싸겠어요?!“라고 했으나 속으로는 누군가 짚이는 것이 있었다. 모택동이 말하는 그 ”부분적 사람들“이란 곧 바로 유소기와 등소평 등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회의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간 거요?“ 모택동이 재차 물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떠나갔습니다.“ 도주가 대답하기 바쁘게 모택동이 명령조로 호통쳤다. ”그들더러 당장 돌아오라고 하시오!“ 이렇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다시 북경에 모이었고 회의는 재차 소집되었다. 회의에서 모택동과 유소기의 분규가 공개화되었다. 분규의 초점은 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중점과 방향에 관한 것이었다. 모택동은 사회의주의 교육운동의 중점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를 때려 엎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주와 부농은 뒤에 숨어있고 앞에는 4불청 간부(四不清干部)가 나서있으며 4불청 간부는 모두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이다. 계급투쟁에 있어서 지주, 부농과 빈하중농만 획분하면 안 된다. 지금 시급한 것은 간부이다. 지주와 부농은 이미 1차적으로 청산이 되고 처리되었지만 아직 집권파는 청산되고 처리된 것이 없다.“ 반면에 유소기는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모순이 있으면 그 모순을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3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각각 그물에서 빠져나간 지주부농과 새로 나타난 자산계급, 그리고 부화타락한 간부 등이다. 이 중 어떤 간부는 출신이 좋지만 착오를 범해 지주부농과 나쁜 분자들에게 이용되고 이들의 조종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택동은 그 무슨 계급이나 계층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부터 때려야 한다고 고집했다. “대중을 발동하여 우리 당을 정돈하게 해야 한다. 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중심은 바로 정당이며 정당을 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희망이 없다.” 이어 모택동은 정당을 함에 있어서 먼저 <승냥이>를 족치고 나중에 <여우>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말하는 <승냥이>란 곧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이에 유소기는 현재 당내외 모순, 적아 모순과 4청, 4불청간의 모순 등으로여러 모순이 교차되지만 절대적인 모순은 없다고 주장했고 모택동은 정당의 중점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를 붙잡아 내는 거이라고 하면서 석탄부의 장림지(张霖之) 부장이 바로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라고 지적했다. 장림지가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로 거론되자 이 날 회의에 참가한사람들의 얼굴에는 모두 긴장과 침묵이 흘렀다. 편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17-06-18
  • 배우 배정남, "이효리와 끈적한 베드신 찍은적 있어"
    ▲ MBC '무한도전' 캡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이효리와 끈적한 베드신을 찍었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배정남에게 "정남이는 효리하고 인연이 있어요?"라고 질문을 하자 배정남은 "저는 10년 전에 진짜 끈적한 베드신을 찍은 적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깜짝 놀라며 "네?"라고 말했고 하하는 "진짜?"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정남은 "잡지 화보인데 완전 이효리 신드롬일 때 저는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배정남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 연예·방송
    2017-06-18
  • 연변부덕 FC, 허난 젠예에 1-3 완패… 리그 잔류 '빨간불'
    [동포투데이] 6월 17일 저녁 허난성 정저우 항하이 스티디움에서 열린 슈퍼리그 13라운드 허난 젠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은 1-3으로 패하며 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5-3-2전술과 함께 4명의 U23선수를 선발로 내세운 허난은 경기초반부터 빠른 공수전환으로 연변을 몰아부치면서 역습기회를 노렸다. 반면 새로운 선발진영으로 출전한 연변은 선수들간의 묵계가 잘 다져지지 않았고 경기내내 실수를 난발했다. ▲ 연변부덕 FC 윤빛가람 선수. 전반 4분 홈팀인 허난 젠예 종진바오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골로 연결시키면서 허난은 1-0으로 앞서 갔다. 19분 윤빛가람과 스티브가 절호의 찬스를 얻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4분 허난 선수의 핸드볼 의혹이 있었으나 주심은 판정하지 않았다. 후반들어 연변은 동점골을 위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49분 허난의 외국용병 토치카얼이 프리킥을 이용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찌른 공이 김홍우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스코어가 0-2로 되었다. 54분 연변은 강홍권을 최인선수로 교체하였다. 83분 허난의 외국용병 하비얼이 3번째 골을 터뜨렸다. 88분 윤빛가람이 1골을 성공시키며 연변은 원정에서 허난을 상대로 최종 1-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좋은 경기 보여주지 못해 팬들한테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모든건 내 책임이다. 문제점을 빨리 찾아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차 이적 외국인 선수에 대해 박 감독은 ““한 명의 선수는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고 다른 한 선수는 다음주 초에 올 예정인데 컨디션을 체크해서 경기 뛰어야 하므로 다음 경기에 뛰기엔 쉽지 않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 스포츠
    2017-06-18
  •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눈만 마주쳐도 심쿵
    ▲ 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눈만 마주쳐도 심쿵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설렘, 가슴 시린 아픔 등 사랑의 감정을 풍성하게 담아내며 ‘2017년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드라마’라는 호평을 모으고 있다. 로맨스사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극중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이다. 이런 의미에서 ‘7일의 왕비’는 더욱 특별해질 수밖에 없다. 극을 이끌어 가는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이동건(이융 역) 모두 누구와 함께 해도 완벽한 어울림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6월 17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극중 애틋한 첫사랑의 주인공 박민영, 연우진의 특별한 케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서로 눈을 맞춘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박민영, 연우진의 케미는 황홀하다. 공개된 사진은 ‘7일의 왕비’ 박민영과 연우진의 눈맞춤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연우진은 조심스럽게 박민영의 입술을 닦아주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놀란 듯한 눈으로 연우진을 바라보는 박민영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번째 사진에는 눈을 맞추며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 듯 떨려 하는 두 사람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지막 사진은 똑 같은 눈맞춤이라 하더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한없이 차갑고 매정한 연우진의 눈빛, 그런 연우진을 바라보며 슬픈 눈물을 머금은 듯한 박민영의 눈빛이 아슬아슬하면서도 가슴 시린 분위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위의 사진들은 6회 속 신채경과 연우진의 만남 장면을 포착한 것. 해당장면은 달콤한 설렘과 애틋한 슬픔 등 로코와 멜로를 넘나드는 전개로 시청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박민영, 연우진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극중 신채경-이역 로맨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그 뒤에는 이렇게 눈맞춤만으로도 깊은 감정을 담아낸 박민영 연우진의 케미스트리가 있었던 것이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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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7
  •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신광뇌성마비치료센터간 MOU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6월 15일(목) 신광뇌성마비아동 치료센터와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증품을 전달하였다. 특수학급 조용수 선생님과 고등부 학생 9명은 대체의사소통도구(이하 AAC기기)를 자체 제작 및 기증을 하였다. 이는 평소 장애인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AAC기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우리 학교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중국의 장애인보육시설에도 같이 나누어 사용을 하고자 이번 기증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의 교육기관과 보육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한 민간 차원에서의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 KISB와 신광 뇌성마비아동센터 MOU 체결 본교에서는 평소에도 일반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과 중국 북경에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에 대한 지원활동을 통해 국적에 관계없이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내 한국인으로 중국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지원을 함으로써 중국 장애인 복지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신광뇌성마비아동치료센터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자체제작한 AAC기기들을 전달을 받으면서 보답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여 주어, 우리 학생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기증식이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조선진 교장은 교직원 연구컨소시엄의 구성을 통하여 학교교육과정을 구성하고, 모든 학생을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대체의사소통도구(AAC기기)는 상지 장애를 가진 지체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자 학습 보조 도구이다. 12학년 학생 9명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시작되었다. 이 AAC기기는 한국에서도 수요가 적어 고가의 장비를 수입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제공하고 있고 점차 국산화를 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에, 학생들이 직접 장애학생을 위한 스위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학생들이 고가의 장비인 AAC의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조립하고, 메인 프로세서에 프로그램밍을 직접 코딩하여 장애학생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들고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에게 매우 뿌듯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즉 이번 기증 활동은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과학교육과 특수교육이 함께 한 결과물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신광뇌성마지아동치료센터를 우리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북경한국국제학교장배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AAC도구 및 소프트웨어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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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7
  •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될때 새 육상·해상 실크로드 완성”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제2차 연차총회에서 “고대시대 실크로드가 열리니 동서가 연결되고 시장이 열리고 문화를 서로 나누었다. 아시아 대륙 극동 쪽 종착역에 한반도가 있다. 끊겨진 경의선 철도가 치유되지 않은 한반도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TV화면 캡쳐) 이날 AIIB 연차총회 개막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인프라 투자는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그동안 인프라 투자는 각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 환경을 훼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은 미래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라며 “환경문제는 당사국은 물론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친환경적 개발, 국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 친화적이고 더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적인 공조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국제적 움직임을 환영하며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높일 계획이며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탈 원전국가로 나아가려 한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사용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인프라 투자는 ‘포용적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개발될 시설이 모든 사람의 접근에 용이한지, 소외된 계층·지역·국가에 도움이 되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이 ‘포용적 성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프라 투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고용 없는 성장,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한국의 새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경제정책의 핵심에 두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ICT 인프라 구축은 새로운 산업의 출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좋은 일자리에 접근할 기회가 적었던 청년·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모든 회원국이 아시아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도 AIIB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물적, 인적 기여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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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 2017 학부모참여수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95년 설립)에서는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기초 기본교육에 충실한 성품가치교육과 학문간 통합교육활동을 통해 품성이 바르고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17. 6. 15(목) 누리과정의 생활주제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특색교육의 「2017 학부모 참여수업」을 개최하였다. ‘2017 학부모 참여수업’은 교육 동반자로서의 학부모들에게 유아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생활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님이 수업을 참관하는 기존의 공개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한 “연령별 특색교육의 통합적 교육활동" 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학부모에게는 유치원 교육에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자녀는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은 귀한 시간이 되었다. 본 유치원은「2017 학부모 참여수업(‘17.6.15(목)」은 생활주제와 연계한 연령별 특색교육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유아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길러주는 전문적인 유아교육기관으로서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운영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더 내실 있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 배움터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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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 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추가도발 중단하면 조건없이 대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 포기 결단은 남북 간 합의의 이행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다. 이를 실천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저는 무릎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의 남북간의 합의를 이행해 나갈지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그리고 북미관계의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존중과 이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것은 바로 북한”이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노력할 것이지만 북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정상선언 등 일련의 남북 간 합의를 거론하면서 “남북당국 간의 이러한 합의들이 지켜졌더라면, 또 국회에서 비준되었더라면 정권의 부침에 따라 대북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남북합의를 준수하고 법제화 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대 정권에서 추진한 남북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정부는 역대 정권의 남북 합의를 남북이 함께 되돌아가야할 원칙으로 대할 것”이라며 “또한 당면한 남북문제와 한반도문제 해결의 방법을 그간의 합의에서부터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속에서도 남북화해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북한의 핵과 도발을 불용하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루어 냈듯이 우리도 새롭게 담대한 구상과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 대통령님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참된 용기를 보여주신 분이다. 그 용기가 대한민국의 민주화 시대를 열었다”며 “무엇보다 김 대통령님의 큰 발걸음은 남북화해와 평화, 햇볕정책에 있었다. 한반도 문제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적으로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남북관계는 새롭게 정립되고 발전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남북관계의 복원과 대화의 재개를 모색하고 국민들 속에서 교류와 협력의 불씨가 살아나도록 돕겠다. 여야와 보수진보의 구분 없이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지지로 남북화해와 협력, 평화번영의 길이 지속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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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中, 첫 X선 망원경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은 6월 15일 11시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 4호 을 운반로켓을 이용해 X선 망원경 위성 '혜안(慧眼)'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국의 첫 대형 X선 천체관측 위성이다. '혜안'의 성공적인 발사와 정상적 운행은 중국의 고에너지 천체물리연구가 세계 선진 수준 반열에 오르도록 추동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국내외 3개 소위성도 탑재했다. '혜안' 위성의 설계 수명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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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홍콩 회귀 20주년 축하 홍보 카 출범식
    ▲ 홍콩 국기 게양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각 분야 축제위원회는 14일 오후 홍콩 완쯔(灣仔)에서 귀환 20주년을 축하하는 홍보 카 출범식을 가졌다고 1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주비행을 주제로 한 이 홍보 카에서 기자는 축제와 관련된 자문 정보 외에 시민들 기념촬영용으로 설치된 항공, 우주비행과 관계된 배경도 보았다. 통신에 따르면 정야오탕(鄭耀棠) 축제위원회 집행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올해는 홍콩이 조국으로 귀환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우리는 530여개에 달하는 경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카는 이런 행사 정보를 홍콩, 카오룽(九龍), 신제(新界)의 각 지역으로 알려 전체 홍콩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동참하게 하면서 귀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것이다”고 말했다. 6월 13~27일 사이, 홍보 카는 홍콩섬, 카오룽과 신제의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시민들과 인터렉션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축제의 상세한 내역을 알게끔 할 것이다. 또한 6월 중하순에는 홍콩 전역에 약 100개의 길거리 홍보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경축 행사를 홍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지역의 곳곳에 가져 갈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행사의 하나로서 ‘혁신과 과학기술에 의한 꿈의 실현’ 과학기술전이 6월 29일에서 7월 2일까지 빅토리아공원 1-6호 축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에 바이올렛이 피어난 20년—홍콩 각 분야 홍콩 회귀 20주년 경축 합창대회, 홍콩 2017청년음악제, 민족 무용극 ‘공자(孔子)’, 광둥(廣東)어 노래자랑, ‘실크로드의 풍토과 인정을 담은 채묵(彩墨) 샹장(香江)’ 당대 유명 화가 작품전 및 ‘홍콩과 네이멍구(內蒙古)의 모습’ 촬영대회 겸 작품 전시 등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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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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