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춘광화대학교’ 항공서비스학 전공 대학생 14명 참가
[동포투데이]아시아나항공이 중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중국 ‘장춘광화대학교’ 소속 대학생 14명이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들은 실제 항공서비스학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승무원 지망생들로서, 평소 아시아나항공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게 되는 교육 전 과정을 모두 경험해 보고자 이번 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승무원 체험과정」에서 학생들은 ▲헤어두(Hair-do) & 메이크업(Make-up) 과정을 거쳐 실제 유니폼을 착용하고 ▲표정, 인사, 대화법 등의 이미지 메이킹과 바른 걸음걸이를 위한 워킹법을 배워보는 한편 ▲기내서비스 및 고객응대 실습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국인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한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임유리 교관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의 시간이 중국 학생들에게 승무원을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체험과정」은 실제 교육훈련시설에서 현직 교관에 의해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돼,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2년 최초 시행 이후, 2004년부터는 중국, 일본 등 해외 대학생들에까지 그 문호를 넓혔으며, 올해에는 일본지역 대학생 300 여명이 13차수에 걸쳐 체험과정을 실시하는 등 매년 국내·외에서 2,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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