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11(월)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美 언론 "트럼프 당선, 미국의 나토 탈퇴로 이어질 수도"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는 9일 게재된 기사에서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미국의 나토 탈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외교관과 나토 회원국는 "트럼프의 귀환이 우크라이나 포기뿐 아니라 미국이 (유럽 대륙에서) 철군하고 나토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전직 나토 주둔 미군 제독 제임스 스타브리디스의 말을 인용해 "유럽은 트럼프의 대통령직 복귀가 미국의 나토 탈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중대한 전략적, 역사적 패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어떤 접근법을 취해야 할지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작은 나라들이 미국산 무기를 사거나 아첨하는 제스처를 취함으로써 트럼프와 관계를 맺으려 할 수 있다고 봤다.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4년 11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2022년 11월 출마를 선언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3-12-11
  • 기후변화 키워드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동포투데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기후 변화 협상 키워드인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두바이 기후 콘퍼런스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하 ‘협약’으로 약칭) 제28차 당사국총회이다. ‘협약’은 1992년 채택되면서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을 언급하였고, 제3조 ‘원칙’에서 그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각 당사국은 공정한 기초 위에서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과 각자의 능력에 따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기후 시스템을 보호해야 하며 따라서 선진국들은 기후 변화와 그 악영향에 대해 앞장서서 대처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로써 공통적이면서 차별화된 책임은 선진국이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있고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에 비해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자금과 기술 등 능력이 있어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글로벌 기후협상의 중요한 원칙이 되었다. 기후협상 역사상 법적 효력이 있는 교토의정서가 선진국에는 배출가스 의무를, 개발도상국에는 자발적 감축 의무를 부과하는 이유다.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의 원칙은 이전 기후 회의에서 강조된 바 있다. 2015년 파리협정은 "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고 형평성의 원칙,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및 각각의 역량을 포함한 협약의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최근 서방의 일부 선진국에서는 배출량 감축에 있어 자국의 미흡함을 은폐하고 이미 투입된 기후 기금 지급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이 원칙을 모호하게 하거나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22년 선진국이 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목록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선진국의 절반 이상(EU 전체)이 2020년 감축목표 달성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부 국가는 감축목표의 절반만 달성하였고, 다른 국가는 감축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코펜하겐 기후 변화 회의에서 선진국들이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달러의 기후자금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은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두바이 기후콘퍼런스가 ‘파리협약’에 대한 재점검에 나선 가운데, 많은 당사국들은 '공통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2-10
  • “팔레스타인 남성 생매장 해야” 예루살렘 부시장 발언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은 국제사회의 큰 주목을 끌었다. 이 사진에는이스라엘 군인들이 발가벗겨진 채로 수갑을 차고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많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많은 서방 언론들도 이를 보다 못해 이스라엘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예루살렘시 한 부시장이 한 발언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심지어 그의 부적절한 발언은 미국 소셜플랫폼 X에서 '플랫폼 정책 위반'으로 삭제되기도 했다. 아래 그림과 같이 히브리어로 작성된 이 글에서 아리에 킹 예루살렘 부시장은 사진 속 발가벗겨진 채로 수갑을 차고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많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을 나치라고 부르며 주변에 있던 이스라엘군에 이들을 제거하라고 촉구했다. 정치적 우파적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이 부시장은 게시물에서 자신이 이 문제를 맡게 된다면 '불도저'를 이용해 이들 팔레스타인 남성들을 생매장할 것이라며 "그들은 사람이 아니므로 인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까지 했다. 현재 아리에 킹의 게시글은 플랫폼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X 플랫폼에 의해 삭제되었지만, 그의 게시글을 본 많은 사람들, 특히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동정하는 네티즌들은 그를 강하게 비난하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영국 BBC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남성들이 발가벗겨진 채 수갑을 차고 땅바닥에 무릎을 꿇은 이유는 이스라엘군이 이들이 하마스 일원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해 수색과 심문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2세 팔레스타인 남성은 BBC에 자신과 아버지, 형제, 사촌 5명이 모두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이스라엘군에 의해 이런 고초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석방되었지만 유엔난민구호기구에서 일하는 그의 아버지는 석방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유엔에서 일하는 것이 하마스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팔레스타인 남성도 BBC에 자신의 남성 가족과 친척들도 이스라엘군에 의해 발가벗겨진 뒤 수색과 심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 남성은 자신의 가족과 친척들도 민간인이며, 그 중 두 명은 아직도 이스라엘군에 구금되어 있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2-10
  • 노트르담 대성당 내년 12월 8일 재개방
    [동포투데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화재가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이 예정대로 2024년 12월 8일 종교 활동과 일반인에게 다시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관 카운트다운 1주년을 맞아 마크롱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비계를 이용해 최근 재건된 건물의 가장 높은 지점인 고딕 양식의 첨탑에 올랐다.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재개방은 복원 작업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2029년에서 2030년 사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교회 남쪽에 있는 6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21세기를 주제로 한 현대 작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회 근처에는 노트르담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2세기에 건축되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념물 중 하나이다. 2019년 4월 15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지붕과 첨탑이 소실됐으나 본관은 무사했다. 프랑스 의회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원래 모습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재건축 작업을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0년 파리 노트르담 화재 1주년을 맞아 마크롱은 5년 안에 노트르담 복원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3-12-10
  • 美 국무부, 의회에 對이스라엘 포탄 판매 긴급 요청
    [동포투데이] 9일(현지시간) CNN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8일 밤 늦게 의회에 긴급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대한 탄약 판매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의회의 무기 판매 검토 시한인 20일을 우회한 것으로 된다. 일반적으로 의회는 20일 이내에 외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검토해야 한다. 이번 주 초 미국 국무부는 의회에 이스라엘에 45,000 발의 메르카바 주력 전차 포탄 판매를 승인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9일 미 국무부가 의회를 상대로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약 1억600만 달러 상당의 탱크 포탄 1만3000발을 이스라엘로 즉각 배송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3-12-1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머스크 "가자지구 재건 돕겠다"
    [동포투데이] 억만장자 머스크가 가자지구 재건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7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스라엘 방문 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를 나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는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대화 도중 하마스가 패배한 뒤 평화 정착과 가자지 재건, 지속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살인을 꾀하는 자들을 제거하고, 사람들을 사형집행인의 길로 이끄는 선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를 번영시켜야 한다며 이스라엘 총리의 의견에 동의했다. 네타냐후는 머스크가 도움을 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는 "기꺼이 돕겠다"고 답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1-29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언론인 57명 사망
    [동포투데이] 28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비정부기구 언론인보호위원회가 지난 주말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기자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50명의 팔레스타인인과 4명의 이스라엘인, 3명의 레바논인을 포함해 57명의 기자가 사망했으며 19명의 기자가 추가로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언론인보호위원회는기자들이 살해, 체포, 상해 또는 협박을 당했다는 수많은 미확인 보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1-29
  •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 아내 중금속 중독 "의도적 투약 가능성"
    [동포투데이]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의 부인 부다노바가 중금속 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부다노바의 몸에서 “일상생활이나 군대에서 사용되지 않는 중금속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독극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독극물을 투여한 것을 의미한다 ”고 전했다. 또한 중독이 의심되는 인원들도 관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독극물이 음식에 섞여 섭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키이우 당국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키이우 포스트는 우루과이 국방부 정보총국 소식통이 부다노바 중독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 유소프도 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프라우다 등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중독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부다노바가 계속 몸이 불편하다고 호소해 의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부다노바가 "식중독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1단계 치료를 완료했으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11-29
  • 중동의 굴기! 사우디, 2034 월드컵 이어 2030 엑스포 유치
    [동포투데이] 국제박람회기구(BIE) 28일 표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가 119표를 얻어 한국 부산(29표)과 이탈리아 로마(17표)를 제치고 2030년 엑스포 개최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해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 걸프월드컵 개최국이 되었다. 이제 리야드는 수백만 명의 방문객과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5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박람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번 승리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야심찬 "2030 비전" 계획에 의심할 여지 없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당국은 투표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고, 이탈리아 엑스포 유치 책임자인 지암피에로 마솔로는 "사우디의 엄청난 선전은 전혀 예상 밖이다. 엑스포 개최지를 선택하는 것은 구체적인 조건이 아니라 지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어제는 월드컵(카타르 월드컵 뇌물수수설을 암시)이었고 내일은 올림픽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의 제안에 따라 2030 엑스포는 2030년 10월부터 2031년 3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1-29
  • '조선의 샛별 여장군' 김정은 딸 김주애 후계?
    [동포투데이]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간부강연회에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딸 김주애를 우주강국 시대의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칭했다. 분석가들은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이 김주애의 개인 우상화를 위한 길을 닦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8일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적 발사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23일 당과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 조직지도부가 강연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고존엄(최고지도자)의 용기로 정찰위성 배치가 완료돼 북한은 본격적인 우주강국 시대를 열게 됐다"며 "조선의 샛별 여장군이 이끄는 우주강국 시대의 미래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의 샛별'은 김주애를 가리킨다. 북한은 과거 김일성 주석의 초기 혁명활동을 홍보할 때 '조선의 샛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왔지만 지도자의 자녀에게 이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11-29
  • 세계 최대 빙산 남극 수역에서 표류
    [동포투데이]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빙산이 남극 수역 밖으로 떠내려가면서 표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남극탐사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남극 수역에서 좌초된 지 30여년이 지난 현재 이 수역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A23a로 불리는 이 빙산은 1986년 남극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된 것이다. 하지만 해저에 갇혀 웨델해에 수년간 머물렀던 이 빙산의 면적은 약 4000km2로 뉴욕시의 3배이고 그레이터런던의 2배가 넘는다. 영국 남극탐사대 전문가 앤드루 플레밍은 최근 1년간 천천히 움직이던 빙산이 바람과 해류에 밀려 남극반도의 북쪽 끝을 통과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BBC에 전했다. 플레밍은 이 빙산이 1986년 좌초됐지만 결국 해저와 닿지 않을 정도 로 작아지며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플레밍은 2020년 이 빙산이 움직이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국 남극탐사소는 빙산이 해저에서 떨어져 나와 해류를 따라 사우스조지아 쪽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1-28
  • 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이틀 연장 합의
    [동포투데이] 27일(현지 시간), 카타르 외무부 안사리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인도적 휴전을 2일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 측을 인용해 가자지구 임시 휴전이 2일간 연장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휴전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14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정이 발효되어 가자지구에서 4일간 임시 휴전이 이루어졌다. 한편 26일, 이스라엘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임시 휴전 합의 연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측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더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기준 팔레스타인 억류자 117명이 석방됐다. 같은날 이스라엘 TV 채널 12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통화에서 임시 휴전 연장에 대해서는 열린 입장이지만, 휴전이 끝나는 대로 이스라엘 지상군 작전이 전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11-28
  • 대구대학 인근 저수지서 중국인 유학생 숨진채 발견
    [동포투데이] 25일 경북 경산시 한 저수지에서 중국인 유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22세로 경산시 소재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교내에서 숙박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5분쯤 대구대학교 인근 저수지에서 유학생이 숨진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11-28
  • 영국, 노예무역으로 거액의 클레임에 직면할 수도
    [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에서 55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과 20개국으로 구성된 카리브공동체(CARIG)가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역사적으로 서구 노예무역의 피해를 입은 수백만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사과와 연체된 배상금을 받아내기 위한 글로벌 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1,200만 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유럽 국가들에 의해 아메리카 식민지로 강제로 밀매되어 각종 농장에서 노예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상회의 주최국인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노예 배상은 "세계가 반드시 직면해야 하고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노예무역을 이용해 부를 챙겼다고 비난하고 아프리카의 자녀들의 자유를 통제하고 노예로 팔아넘겼으니 이제 배상할 때가 되었다고도 강조했다. 두 달 전 제78차 유엔총회 전체토론회에서도 같은 비난과 호소가 나왔다. 당시 연설에서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서구 역사상 노예무역이 아프리카에 끼친 피해를 엄중히 규탄하고 서구 국가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배상을 요구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의 많은 부분이 수 세기에 걸친 아프리카에 대한 잔혹한 착취를 기반으로 설립되고 발전했다며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를 보상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러한 범죄의 존재를 증명할 수는 있다"라고 지적했다. 15세기부터 유럽 국가들은 약탈, 착취, 노예 제도 등을 통해 전 세계로 계속 팽창하며 글로벌 식민지 제국 체제를 형성했다. 형형색색의 식민제국 중에 후발주자인 영국이 있었다. 사료에 따르면 카리브해에서 영국의 식민 통치는 17세기에 시작되어 20세기 중반까지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영국은 약 310만 명의 아프리카 노예를 이 지역으로 수송하여 사탕수수, 담배, 커피와 같은 수익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에서 무급 노동을 하게 했다. 영국 '흑인 역사의 달' 웹사이트에 실린 연구 보고서는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이 신체적 학대, 문화적 억압 등 다양하고 잔인한 대우를 받았고, 상당수가 비명횡사했다고 지적했다. 대조적으로, 식민 통치는 영국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왔고 영국의 경제 발전과 글로벌 파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의 축적은 아프리카 노예들의 착취와 억압, 그리고 카리브해 현지인들의 이주와 소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웹사이트의 조사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영국의 금융, 문화, 학술 분야의 유명한 많은 기관은 역사적으로 노예무역과 식민지 지배로부터 이익을 얻었다. 바클리즈와 로이드와 같은 많은 영국 은행은 노예제와 노예무역이 그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었고 여전히 노예제 유산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영박물관, 국민신탁재단 등 영국의 많은 박물관과 문화기관은 노예무역이나 식민 통치를 통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소장품과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와 같은 영국의 많은 대학 설립도 노예 상인과 농장주의 재산 덕분이다. 심지어 일부 교수와 학자들도 노예무역에 직접 참여했다. 노예무역의 발원지인 아프리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암흑한 시기를 견증했다. 올해 7월 초 AU 대표들은 바베이도스를 방문해 유럽 국가들이 '역사적 대규모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공동으로 촉구하기 위해 카리브해 국가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카라 바넷 카리브 공동체 사무총장은 이번 가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글로벌 클레임 운동의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카리브 공동체는 포괄적인 공식 사과 및 채무 탕감을 포함한 10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웨스트 인디스 대학 추산에 따르면 영국은 카리브해 국가들에 대한 수 세기에 걸친 식민지 착취에 대한 보상으로 총 18조 8천억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는 최소한의 배상액조차 산정하기 어렵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의 주장을 지지하는 정의로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에서도 글래스고대와 영국 성공회가 각각 2,000만 파운드와 1억 파운드의 배상을 약속했고, 영국의 일부 노예주 후손들도 배상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나 정상회의에는 영국 노동당의 아프리카계 의원 벨 리베로 아디가 참석했다. 그는 아프리카연합과 카리브해 공동체의 협력이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결정권자의 태도는 정반대다. 가나 정상회의에 상징적으로 관계자를 파견한 영국 외무부는 이번 회의에 사람을 파견하는 것은 "표준적인 외교 접촉의 일부"일 뿐이며 영국 정부는 여전히 "배상"이라는 개념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낙 영국 총리는 “노예제와 식민주의에 대한 영국의 역할에 대해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사과를 하고 보상을 약속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분명히 대답했다. 수낙은 또 “영국 역사를 재구성하려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며 우리가 집중할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국 왕 찰스 3세는 최근 케냐를 방문했을 때 영국이 역사적으로 케냐인들에게 가증스럽고 비합리적인 식민지 폭력을 자행했음을 인정하면서도 공식 사과는 하지 않았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은 1886년 독일과 동아프리카를 '분할'한 후 케냐를 '분할'했고, 1888년 영국 동아프리카 회사의 관할하에 두었고, 1895년 영국 정부가 직접 관리하도록 변경했다. 케냐가 1963년 독립하기 전, 영국은 이 동아프리카 국가를 수십 년간 식민 지배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식민 통치 기간 케냐 서부 케리코 인근 마을 주민 50만 명 이상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케냐 측의 배상 요구를 논의하기를 꺼려 왔다. 이번 케냐 방문에서도 찰스 3세는 의도적으로 케냐 서부 지역을 피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찰스 3세의 방문에 항의하는 케냐인들은 영국이 케냐에서 저지른 식민지 잔혹 행위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기타
    2023-11-27
  • 사상자 20만 명 육박, 우크라이나 병력 부족 위기에 직면
    [동포투데이]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영국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은 18~24세가 아닌 30~40세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최전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길가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남성을 발견하면 강제로 징병 사무소로 끌고 가 국민들의 강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키이우는 병력과 사상자 수 발표를 거부하고 있지만 전문가 분석과 현지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예비군, 요원, 국경수비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군 총인원은 지난해 100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미국 당국은 우크라이나 군인 약 7만 명이 사망하고 12만 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자원 부족 문제는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달 어느 날 키이우 징병 사무소에는 4명만이 줄을 섰는데, 34세 중고차 딜러 한 명만 자발적으로 가입했고, 나머지 세 명은 징병 통지를 받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두 명은 건강이 좋지 않았고, 한 명은 뇌 손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척추에 금속판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올해 8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징집 담당자가 뇌물을 받고 뇌물공여자가 군 복무를 회피하도록 돕는 등 우크라이나의 징병 시스템이 심각하게 부패했다고 밝혔고, 이에 당국은 모든 지역 징병 사무소장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서방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은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병사들의 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잘루즈니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군의 신병 훈련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인정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젊은이들을 군대에 입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발적으로 군에 복무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11-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