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특사인 에드워드 위트코프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약 8시간 동안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 지연 배경으로는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매체 RT 보도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12시간 이상 체류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을 대기 시간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특히 회담 예정 시각보다 약 8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양측이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회담 지연 원인 중 하나로 루카셴코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꼽았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푸틴 대통령의 일정이 조율되면서 위트코프 특사와의 회담이 늦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위트코프 특사의 러시아 방문이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접촉"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만큼, 실제 회담 내용과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례는 미·러 간 외교적 접촉에서 드러난 물밑 교류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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