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푸틴, 김정은에 신년 축전…“러 지원한 북한군 공적 높이 평가”

  • 허훈 기자
  • 입력 2025.12.25 11:2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11.png

 

[인터내셔널포커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년 축전을 보내며, 러시아를 지원한 북한군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푸틴 대통령의 축전 내용을 인용해 보도하며, 푸틴이 “지난 한 해는 러시아와 북한 관계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기였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축전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인사를 전하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여한 북한 병력과 러시아 영내에서 활동한 북한 기술자들의 역할이 양국 간 깊은 유대를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푸틴은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지난해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각 조항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사·경제·안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6월 해당 조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특히 지난해 8월 러시아가 북한 부대의 지원을 받아 쿠르스크 지역을 수복한 사건은 양국 협력이 ‘실전 단계’로 진입한 상징적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단독 인터뷰] 호사카 유지 “다카이치 내각의 대만·독도 발언, 외교 아닌 국내 정치용 전략”
  • 미국, 베네수엘라 군사 압박 강화… 의회·여론 반대 속 긴장 고조
  • “술로 근심 달래는 유럽 외교관들… 서방 동맹은 끝났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푸틴, 김정은에 신년 축전…“러 지원한 북한군 공적 높이 평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