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종이호랑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탈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1일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에 계속 남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나토에 설득된 적이 없다”며 “그들이 종이호랑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블라디미르 푸틴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영국을 포함한 동맹국의 군사력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영국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군사 역량을 문제 삼았다.
이번 발언은 나토 동맹의 역할과 미국의 대외 전략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재임 시기에도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강조하며 동맹 구조 재편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전문가들은 실제 탈퇴 가능성보다는 동맹국에 대한 압박 성격의 발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경우 미국과 유럽 간 관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 전고체 배터리 2030 승부…한국은 어디까지 왔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의 다음 승부처로 전고체 배터리를 찍었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넓힌 데 이어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7개 부처가 최근 내놓은 배터리 산업 발전계획에는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
트럼프 또 노벨평화상 후보…올해 선택은 어디로
▲ 2026년 노벨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후보로 추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10월 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표된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노벨평화상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 -
중국 자동차업계 거물의 추락…베이징자동차 전 회장 ‘사형 집행유예 2년’
▲ 쉬허이(徐和谊) 전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당서기 겸 회장. 쉬 전 회장은 28일 뇌물수수와 자금세탁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중국교망(中國僑網)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을 이끌었던 쉬허이(徐和谊) 전 당서기 겸 회장이 뇌물수... -
중국 랴오닝성 범죄조직 4개 적발…빚 독촉부터 약국 협박까지
▲ 중국 랴오닝성 공안당국이 공개한 범죄조직 검거 관련 사진. 공안 관계자들이 검거된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중국장안망)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받고 싸움에 가담하는 전통적인 폭력행위를 넘어 불법 채권추심과 보이스피싱 자금 운반, ... -
일본은 또 노벨상인데…중국 과학계서 불거진 자성론
▲ 일본의 잇따른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중국 과학계에서 연구 경쟁력과 연구환경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제작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또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자 중국 과학계에서도 논쟁이 일고 있다. 노벨상 수상 횟수로 한 나라... -
지중해에서 러시아 드론 날아오나…유럽 뒤흔든 ‘CIA 경고설’
▲ 지중해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과 상공의 드론을 형상화한 이미지. 러시아가 상선을 이용해 남유럽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럽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은 아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지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