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텐센트(Tencent)가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 지하철 전 노선이 WeChat 결제를 공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은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모든 역의 자동발매기에서 위챗페이를 이용해 직접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부산 지하철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위챗페이 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서울 지하철 전면 확대는 한국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과 위챗페이 간 협력이 한층 심화됐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텐센트 측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 시장 내 위챗페이 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익숙하고 편리한 이동 결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방한 중국 관광객 회복세와 맞물려 교통·유통·관광 분야에서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연동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은 외국인 관광객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교통망인 만큼, 실제 체감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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