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최근 한류스타 김수현(37)과 故 김새론(25)의 과거 교제설 및 금전 갈등이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유족 측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의 모친은 14일 공개된 입장문을 통해 "딸이 3년간 고통 속에서 홀로 버텼다"며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를 격렬히 비난했다.
"딸, 3년간 24시간 잠 못 이루며 고통"…유족 측의 통곡
김새론 모친은 이날 SNS에 게재한 장문의 글에서 "최근 일부 보도가 유가족의 의도를 왜곡했다"며 "사실관계 바로잡기를 통해 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새론이 도박이나 유흥을 즐기지 않았으며 상황을 조작한 적 없다"고 강조하며 일부 기자의 허위 보도가 가족을 '지옥'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딸은 3년간 홀로 싸우며 24시간 잠들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며 "당시 언론은 진위 확인 없이 허위 정보를 퍼뜨려 2차 가해를 조장했고, 그 피해를 외면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일부 유튜버가 장례식장에서까지 무책임한 연락을 했다며 "인간적이지 못한 행태"라고 질타했다.
열애·채권 추심 논란 속 김수현 측 "부분적 교제 인정"
사건은 지난 2월 16일 김새론의 비보로 촉발됐다. 유족 측은 그가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 중이었으며, 7억 원 상당의 변제 요구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입장에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성인 간 교제 있었다"며 부분적 사실을 시인했으나, 변제와 관련해서는 "형식적 절차였을 뿐 실제 회수 계획 없었다"고 반박했다.
'광고계 킹' 위기?…최대 200억 위약금 부담 가능성
현재 논란은 김수현의 광고계 입지까지 위협하고 있다. 연간 5~10억 원대 계약을 맺고 있는 16개 광고주 중 일부가 계약 재검토에 나섰으며, 위약금 규모가 최대 2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는 "김수현의 심리적 부담 고려해 신속히 입장 발표했다"며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족 측의 고통이 공론장으로 확대되며 사안이 복잡해졌다"며 "법적 대응이 예고된 만큼 향후 전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 후 연예계 활동 중단 상태였으며, 최대 5개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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