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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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14명 비행사 위성 발사 때 사고로 사망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2일, 북한 항공및반항공군 제447 부대를 시찰하고 “광명성2호” 위성 발사 과정에 사망된 14명의 비행사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은 기념비준공을 기회로 장병들을 격려하며 “순직자들은 북한 노동당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사망한 인민군대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이는 북한이 2009년 4월, “광명성2호” 위성을 발사하는 과정에 비행원들이 사망됐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북한이 지금에 와서 몇년 전의 사고를 공개하고 “광명성2호” 위성 발사 때의 위업을 선양하는 것은 군대의 기강을 틀어쥐고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인정했다고 중국신문망이 3일 전했다. 한편 2009년 4월 5일, 북한은 “광명성2호” 위성을 발사했으며 당시 김정은은 최고영도자 김정일을 배동해 발사현장을 시찰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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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유승민 “김영란법은 배우자로 한정하여 약 300만 명이 해당”
    ▲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에 관한 특별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여야가 2일 합의한 내용을 공개하고, 국회 본회의에 앞서 당론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제 여야 합의사항과 오늘 본회의 처리 방침에 대해 보고를 드린다”며 “2012년 8월 22일 당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입법을 예고한지 924일째”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렇게 시작된 제안이 오랜 진통 끝에 오늘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며 “소위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 사항을 일단 보고 드린다”고 이날 의원총회를 갖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어 “5개의 합의사항이다. 첫째 직무관련성 부분은 정무위안대로 간다. 이 부분에 대해 당내의원들의 반대가 많았지만 당초 김영란법 원안은 정무위안대로 되어있고 그 이후에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에는 직무관련성을 기준으로 형사처벌 하고 아니면 과태료를 하는 것으로 되어있었고 그게 다시 정무위에 와서 당초 원안 김영란법 원안으로 다시 돌아갔고, 지금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는 직무관련성 부분은 정무위안대로 한다고 되었다”고 그간 해당 법안이 국회 내에서 거친 과정을 설명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나아가 “이점에 대해 어제 우리 홍일표 법사위 간사께서 협상과정에서 끝까지 반대하신 부분이지만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당초 김영란법 원안의 취지를 살리게 되었다”고 그간 당 내부에서의 불협화음에 대해서 해명을 곁들였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덧붙여 “(김영란법의 적용 범위는) 가족관련 부분은 배우자로만 한정한다”며 “의총에서는 당초에 부모자식, 형제자매간의 사실상 고발을 하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했는데, 그래서 신고의무를 처음에는 다 빼려고 시도했는데 신고의무를 다 빼고 나니 가족이라는 걸 두는 의미가 전혀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나아가 “이 조항 때문에 이법의 대상이 186만 명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당초에 그 조항 때문에 1800만 명이 해당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부모자식, 형제자매, 배우자의 혈족들 이런 부분은 민법 779조 1항 2호에 의하면 가족의 범위를 대폭 축소해서 배우자는 부부간의 신고의무를 부여하는 쪽으로 한정했다”고 설명하고 “이렇게 고침으로써 약 1800만 명이 적용 될 것 같은 것을 한 300만 명 정도로 법적용이 줄어 들어드는데, 300만명이라는 수도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186만명의 3분의 2정도가 배우자가 있다는 가정 하에 약 300만 명 정도 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세번째 법 시행시기는 공포 후 1년 6개월 후 시행하기에 그래서 오늘 만약 표결이 되면 1년 6개월 후에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행과 처벌을 차별해서 시행은 1년 후, 처벌은 2년 후에 하자는 안이 있었지만 그것을 합쳐서 1년 6개월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과태료부과 기관이 당초 안에 국민권익위원회로 되어있는데 그것은 문제가 있다”며 “행정, 입법, 사법, 지방기초단체, 언론, 사립학교 교원 등 모든 분들의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국민권익위원회라는 행정기관에 두기 보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하는 것이 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 법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아울러 “법 5조의 15개의 부정청탁 금지행위가 나오는데 거기에 보면 ‘법령 및 기준의 위반’ 이라는 표현이 계속 있다”며 “그 기준이라는 것이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제기하신 어떤 공공기관의 문제가 있는 내부 규정, 사규 등이 해당 될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이 법에 가져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서 기준이라는 것은 다 지우고 법령을 위반하도록 청탁한 것 그렇게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이상 5개 합의를 거친 수정된 안을 오늘 법사위에서 표결 내지 합의처리하고 바로 본회의에 올라오면 표결이 임하겠다”며 “법사위원들께 당부 말씀드린다. 가능하면 소수의견을 달더라도 합의처리를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사실상 당론 통합을 호소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그러나 “본회의 표결은 누차 말씀드린 대로 당론은 없다”면서도 “지도부로서는 이렇게 의원총회에서 나온 여러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안을 여야합의로 통과시켰기 때문에 가급적 찬성 표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자의적 결정이지만, 가급적 지도부가 정한 방침에 따라줄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코리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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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종이문화재단,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MOU.) [동포투데이]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이사장 노영혜)은 3월 3일 오전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Teachers Korean)(회장 심용휴)와 한국어와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의 세계화 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교사 및 학생연수, 학술활동에 따른 제반사항 ▲ 한국어ㆍ종이접기 등 한국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수진 교류 및 홍보 ▲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를 위한 교사 및 학생연수, 학술활동에 따른 제반사항 ▲ 상호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개발협력 등이 담겨있다.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는 2013년 8월 심용휴 교수(미국 이스턴 미시건대,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를 중심으로 당시 31개국의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60여명의 교육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 창립이후 각 나라별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글글짓기대회 등을 열어 왔다.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는 이날 협약식에는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기택 이사장, 범국민단소불기운동본부 박희덕 본부장, 상명대 국제언어문화센터 권정숙 교수, 종이문화재단의 김영순이사, 서원선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장, 종이나라 박광석 상무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인사말에서 박춘태 부회장(중국월수외국어대학교 조선어학과 교수)은 “1년 6개월 여전에 창립총회를 가진 자리에서 당시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셨던 종이문화재단의 노영혜 이사장과 심용휴 회장님을 대신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 1년 6개월여전 창립식을 가진 그 자리에서 당시에도 지원을 해주셨던 종이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한국어와 함께 우리 종이접기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평소 종이접기문화의 세계화에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용휴 회장님과의 인연으로 세계 각지의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하며 헌신하는 분들이 소속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와 귀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종이문화재단의 국내와 해외 지부 교육원들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이를 통한 새 한류 창조에 앞장설”것을 약속했다. 이기택 이사장은 “해외 동포 자녀들이 우리 말과 역사를 잊지 않도록 교육시켜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심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축사하고, 박춘태 부회장에게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에서 발간한 교재들을 증정했다.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MOU_단소축하공연.) 협약식 축하공연으로 단소합주가 이어졌다. 박희덕 범국민단소불기운동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이재업, 이창한, 송 강, 임효상 회원들은 아리랑, 놀라운 은총,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을 합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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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별처럼 수많은 혜택이 담긴 ‘히든카드’
    [동포투데이] 한국 아이돌의 활발한 활동으로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2014년까지 방송됐던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여전히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이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별에서 온 그대 특별 기획전’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그들을 위해서 SBS문화 컨텐츠 사업부와 히든카드가 손을 잡고 별처럼 수많은 혜택을 안겨줄 ‘별에서 온 그대 VIP카드’를 선보였다. 10억명의 중국관광객들을 위한 혜택 ‘별에서 온 그대 VIP카드’는 기존 히든카드의 혜택과 SBS 문화 컨텐츠가 결합된 카드로서, SBS 주최의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 컨텐츠를 할인이용 가능하며 히든카드 회원만의 고유 혜택인 비급여 의료부분 최대 40%할인, 전국 호텔, 콘도, 리조트, 팬션 예약 최대 70%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적용됐다. 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컨텐츠페어의 입장카드로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중국관광객들을 위한 VIP카드 결제시스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차이나웨이(중국 은행연합회 은련 온라인의 차이나페이의 한국관을 운영하는 지정업체, 유니온페이, 취엔민푸 결제제공)도 협력함으로서 중국 관광객들은 한결 편리하고 신뢰도있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혜택 확인은 (www.hidden-card.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무료회원 가입 후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SBS 문화 컨텐츠 사업부와 별그대 히든카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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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한 미국 남자애의 안락사
    2004년 11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는 이 미국 남자애는 “신경세포 종류”란 확진을 받았다. 그 뒤 델리크라 불리는 이 애는 화학치료, 방사성치료 및 골수천자(骨髓穿刺) 등 많은 치료를 받았지만 운명은 10살밖에 되지 않은 이 애로 하여금 “염라대왕”의 나라로 향하게 하였다. 운명시 이 애는 얼굴에 웃음기가 어린채였다. 10살, 이 나이면 필경 부모한테서 까불고 밖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떠들고 장난을 칠 나이었다. 델리크의 단친혈육인 어머니 신디(辛迪)는 아들애 앞에서 극력 웃어보이면서 낙관한체 하였다. 투병생활을 하는 아들애를 돌보기 위하여 신디는 자신이 운영하던 싸롱을 정리하였고 5살 되는 딸애를 친구집에 맡기면서 전신의 노력으로 아들의 병치료에 임했다. 병원출입이 잦아짐에 따라 델리크가 화를 내고 세상을 원망하는 차수도 빈번해졌다. 병원 치료실에서 의사들이 그를 눕혀놓고 그의 몸속에 있는 종류에 향해 방사성치료를 들이댈 때마다 델리크는 동통을 참다 못해 힘없이 어머니를 바라보며 “어머니, 나 왜 이런 아픔을 참아야 하나요?”라고 말해 어머니 신디로 하여금 그 어떻다고 형언할 수 없는 비감에 잠기게 하군 했다. 어느 날, 의사는 델리크의 어머니 신디한테 “암세포가 이미 척추와 기타 장기들에 모두 침범했으므로 완치가능성은 점점 더 묘연하다”고 말했다. 의사에 말대로라면 신경세포암을 치료하자면 환자 본인한테 알맞는 사조혈세포를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하지만 이런 사람을 찾기가 하늘의 별을 딸 만큼 어렵다는 것이었다. 의료진은 최선을 다했다. 매번 수술 때마다 의료진은 한차례, 또 한차례씩 델리크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뜯어냈고 델리크는 번마다 힘든 이 과정들을 견디어내군 했다. 그리고 매번 수술이 끝나면 휄체어에도 앉을 수 없어 어머니가 안고 차에 올라야만 했다. 넬리크는 가끔씩 어머니한테 “저 사람들은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가”고 하면서 의료진을 욕하기도 하고 또한 “몽땅 엄마가 시킨거야. 난 엄마가 미워, 엄마는 근본 나를 이뻐하지 않아”라고 책망하는가 하면 “나 엄마를 경찰에 신고할거야”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천진한 델리크는 어머니가 의료진과 짜고들어 자기 자신을 학대한다고 여기었다. 이럴 때마다 신디는 오직 아들을 위안할 수밖에 없었다. “얘야, 나 널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 하지만 너 또한 이 엄마를 도와줘야 해. 이 또한 너 자신을 돕는거란다.” 언젠가 골수천자를 하는 사이 신디는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신디는 맨발바람으로 아들이 앉은 휄체어를 밀며 칼리포니아 대학 병원의 복도를 달리면서 아들들더러 유쾌한 한 순간을 보내게 했다. 바라지 않든 순간은 드디어 찾아왔다. 어느 날 의사는 신디에게 간세포 이식도 델리크의 생명을 구할 수 없음을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신디더러 사회조직과 연락하여 델리크이 인생 마지막 과정을 마치도록 할 것을 제의하였다. 그 뒤 신디는 어느 하루의 날자를 택하여 자동차에 델리크를 앉히고 야외로 나갔다. 이 날 신디는 넓은 공지에서 자동차 시동을 건 뒤 아들 델리크더러 운전해보게 했다. 이전에 델리크는 어머니한테 자동차를 몰고 사처로 돌아보고 싶다고 수차 말했었다. 하지만 델리크한테 이런 날자가 찾아올리 만무했다. 이 날 신디는 아들더러 넓은 공지에서 마음껏 자동차를 몰아보게 하였다. 델리크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기만 했다. 어느 날 델리크는 마지막으로 방사성치료를 했다. 이 시각, 암세포는 이미 델리크의 왼쪽 눈에까지 확산되어 눈언저리가 검은 색을 띄게 만들었다. 델리크는 거울을 통해 이런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몹시 괴로워하였다. 델리크는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이 가장 즐기던 증기욕을 하게 되었다. 이러자 신디는 초불을 켜놓고 음악을 틀어놓았으며 또한 델리크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면서 아들애의 정서에 화기를 돋구어주었다. 이러자 이날 복부에 커다란 암덩어리를 갖고 있는 델리크였지만 하루 종일 즐거운 모습이었다. 며칠이 지나자 병상에 누워있는 델리크는 이미 몸이 허약한 나머지 거의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다. 그는 이미 실명된 눈을 겨우 뜨고는 어머니 신디한테 간청했다. “어머니, 사랑해요. 제가 죽게 하여 저의 고통이 끝나게 해주세요.” 이러자 신디는 떨리는 손으로 안락사협의서에 서명하였다. 최후의 순간이 되었다. 델리크의 임종을 앞두고 의사는 그한테 진정제로 놓아주어 무고통의 상태에서 그가 “염라대왕”의 문전으로 가도록 하였다. 순간 신디는 내심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어쩔 수 없어 엄마는 너한테 최선을 대했다”고 말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의사가 놓은 주사액은 델리크의 체내에로 조용히 흘러들었다. 델리크가 저 세상으로 가기 직전, 신디는 아들을 끌어안고 이마에 입을 맞추었고 옆에 있던 맹인가수 안드레이가 온화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매개인 인생은 모두 이 순간이 있노니우리는 모두 홀로 이 세상을 떠나노라 그리고 새로운 밝은 미래를 찾아가게 되노라 7시간 뒤 델리크는 어머니 신디의 품에서 조용히 이 세상과 하직하였다.   델리크의 장례식날 신디는 조용히 아들의 유체를 향해 고백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영원히 이 엄마 마음속에 있단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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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中 “조사를 피할 ‘철호랑이’ 있을 수 없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2일, 이 날 오후 3시경 중국 전국정협 제12기 3차 회의 보도브리핑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있었다. 이 날 정협대회 보도대변인 뤼신화(吕新华)는 “최근 더욱 큰 ‘호랑이’가 잡혀나오게 된다는데 이는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더욱 큰 ‘호랑이’가 잡혀나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그 어떤 추측도 소용없다. 만약 더욱 큰 ‘호랑이’가 있다면 그의 직위가 얼마나 높던간을 막론하고 꼭 잡히게 돼있다”고 답복했다. 이어서 뤼신화는 지난해 당중앙에서는 반부패현상에 대해 조사의 무금지구역, 조사의 전면 피복, 조사의 무용인 등으로 많은 부패분자들을 조사하고 처리하였으며 부패분자가 생존할 수 없는 정치적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현저한 효과를 보았다고 하면서 반부패투쟁은 하나를 발견하면 하나를 조사하고 얼마를 발견하면 얼마를 조사하는 것으로서 정해진 수량이나 날자가 없으며 조사를 피할 “철호랑이”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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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中 “해외드라마 제한령” 출범! 한국드라마 시청에 먹구름
    중국에서 해외 드라마팬들의 머리우에 드리워져있던 “해외드라마 제한령”이라는 날카로운 검이 최근 정식으로 떨어졌다. 최근 출범한 “인터넷 해외영상물 관리 관련 규정을 진일보 낙착할데 관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통지”에는 동영상사이트에서의 수입드라마 제한령이 재차 강조되였는데 “수량제한, 내용요구, 선심사 후방영, 통일등록” 등 네가지 주요원칙이 들어있다. 여러가지 규정으로 인하여 해외드라마의 중국내 사이트에서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어려워졌다.
    • 연예·방송
    2015-03-02
  • 中 심천공항서 승용차 통제 잃어 9명 사망 22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3월 1일 15시 반경, 벤츠승용차가 중국 심천보안공항 출항컨베이어에서 통제를 잃고 난간을 들이받아 9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숨진 사람들 중 5명은 당장에서 숨지고 운전자를 비롯해 4명은 병원에 호송돼 구급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숨졌다고 중국 신화망이 2일 보도했다. 심천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15시 반경, 운전자 양모(여, 24세, 중경사람)는 B-A495Q 번호의 벤츠승용차를 몰고 공항 고가다리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돌다가 통제를 잃었다. 당시 함께 탔던 양모의 남자친구 오모는 양모가 차를 몰고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도는데 뒤의 차에서 연속 경적을 울렸고 이에 긴장해난 양모가 조심하지 않아 승용차가 통제를 잃고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았으며 난간을 민 채 얼마간 달리다보니 도로변의 사람들을 쳤다. 사고 구조에 참가한 광동성 공안변방총대 관계자는 사고발생 지점은 비록 고가다리이지만 사람들이 비행기를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매일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5시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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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中산둥 마늘농가들 한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에 마늘 2200톤을 수출한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린현의 몇십명 마늘농가들은 음력설을 앞두고 한국측에서 마늘값을 보내주기만을 손꼽아 기다리었다. 헌데 한국 농업관리소에서 품질이 불합격이라며 반품하라는 통에 돈을 받기는커녕 수백만 위안의 빚을 안게 되었다. 중국 북경청년보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설도 코앞이인데 빚쟁이들 성화에 갈 곳 없는 마늘농가들은 2월 9일 아내, 아이, 노인들까지 근 30명이 고향 집을 떠나 북경 주중 한국대사관에 찾아와 항의하고 있다. 북경에 온 그들은 지하세방, 3명이 들수 있는 방에 7명씩 들어 음력설을 한숨으로 쇠는수 밖에 없었다. “해마다 고향에서 섣달 그믐날 저녁이면 물만두를 빚고 갖가지 요리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놓고 친척들이 모여 기분 나게 설을 쇠었는데…” 마늘농들의 탄식이다. 그들은 집에서 구워온 밀가루 전병으로 연명하고 있다. 설연휴가 지나자 그들은 또 다시 주중 한국대사관을 찾아 항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서는 입찰을 통해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린현의 마늘농가들로부터 마늘 2200톤을 구입했다. 마늘은 한국으로 발송하기 전, 전반 화물준비 과정에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전문일군들이 현장에서 감독검사를 했고 한국 측의 화물검사에서 합격된 후에야 상자에 담아 한국으로 발송했다. 헌데 화물이 한국 부산항에 이르자 한국농수산식품관리소에서는 품질이 불합격이라며 화물을 전부 중국에 반송해갈 것을 요구했다. 이번 무역에서 거의 모든 비용을 마늘농가에서 부담했기에 자금을 모아 이번 무역을 진행했던 산동 마늘농가들서는 하루 아침에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다. 원래 해마다 7, 8만 위안씩 수입하며 농촌에서 오붓한 생활을 해오던 농민들이다. 산둥성 란린현은 중국의 마늘재배 기지로 거의 가가호호에서 마늘재배거나 마늘장사로 생활해 간다. 마늘농들은 대방이 한국정부기구이기 때문에 입찰되었을 때 모두가 대방을 믿었었다면서 이렇게 처리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하소연 한다. 한편 지난 4일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언론들은 산둥성 린이(臨沂)시 란링(蘭陵)현 농민들이 보낸 '존경하는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에게'라는 편지내용을 공개했다. 산둥성에서 마늘 농사를 짓는 왕씨는 편지에서 “이번 사건으로 우리가 마늘 납품을 위해 흘린 피와 땀과 돈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 생활이 너무 어렵다.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 부모님과 가족들은 하루하루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우리가 떠안은 손실과 고통을 함께 느끼길 바라며 aT 측에서 산둥성 농가 측에 해명할 수 있도록 조율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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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2015시즌 연변팀 어떤 선수들이 출전하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2일,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 출전할 연변장백산 천양천팀의 선수진 명단이 출범되었다. 올해 연변천양천팀의 선수진은 도합 28명으로 본토 선수 21명에 국내 기타지구 출신의 선수 4명, 외적용병 3명으로 각각 구성되었다. 올해의 연변팀 골키퍼진과 앞의 3선 라인을 보면 골키퍼진과 미드필더진은 큰 변동이 없으나 공격라인과 수비라인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하태균, 스티브와 챨튼 등 3명 외적용병이 합류한 공격라인은 사상 최고의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고 조우밍, 배육문 등이 합류한 수비라인 또한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한차원 향상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의 연변팀을 보면 골키퍼 윤광과 지문일은 중국프로팀들 중 1류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 외 앞의 3선 라인을 보아도 올들어 제1집단군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갑급강등이란 비운을 지녔던 연변팀, 하지만 연변팀이 부진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사례는 많다. 1965년 을급권에서 진급한 길림성팀이 전국갑급축구 우승고지에 올랐는가 하면 1996년 강등후보로 꼽혔다가 겨우 갑A잔류에 성공했던 연변팀이 1997년에는 갑A 4강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한 2010년에도 부진을 겪던 연변팀이 김광주 감독의 지휘하에 갑급 3등에 오른적도 있다. 연변장백산천양천 축구팀이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새로운 센쇼이션을 말아올리기를 기대해 본다. 연변장백산축구팀선수명단: 감독: 박태하 코치: 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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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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