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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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2일, 북한 항공및반항공군 제447 부대를 시찰하고 “광명성2호” 위성 발사 과정에 사망된 14명의 비행사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은 기념비준공을 기회로 장병들을 격려하며 “순직자들은 북한 노동당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사망한 인민군대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이는 북한이 2009년 4월, “광명성2호” 위성을 발사하는 과정에 비행원들이 사망됐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북한이 지금에 와서 몇년 전의 사고를 공개하고 “광명성2호” 위성 발사 때의 위업을 선양하는 것은 군대의 기강을 틀어쥐고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인정했다고 중국신문망이 3일 전했다.

한편 2009년 4월 5일, 북한은 “광명성2호” 위성을 발사했으며 당시 김정은은 최고영도자 김정일을 배동해 발사현장을 시찰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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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4명 비행사 위성 발사 때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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