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15시 반경, 운전자 양모(여, 24세, 중경사람)는 B-A495Q 번호의 벤츠승용차를 몰고 공항 고가다리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돌다가 통제를 잃었다.
당시 함께 탔던 양모의 남자친구 오모는 양모가 차를 몰고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도는데 뒤의 차에서 연속 경적을 울렸고 이에 긴장해난 양모가 조심하지 않아 승용차가 통제를 잃고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았으며 난간을 민 채 얼마간 달리다보니 도로변의 사람들을 쳤다.
사고 구조에 참가한 광동성 공안변방총대 관계자는 사고발생 지점은 비록 고가다리이지만 사람들이 비행기를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매일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5시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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