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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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3월 1일 15시 반경, 벤츠승용차가 중국 심천보안공항 출항컨베이어에서 통제를 잃고 난간을 들이받아 9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숨진 사람들 중 5명은 당장에서 숨지고 운전자를 비롯해 4명은 병원에 호송돼 구급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숨졌다고 중국 신화망이 2일 보도했다.   
 
심천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15시 반경, 운전자 양모(여, 24세, 중경사람)는 B-A495Q 번호의 벤츠승용차를 몰고 공항 고가다리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돌다가 통제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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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함께 탔던 양모의 남자친구 오모는 양모가 차를 몰고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도는데 뒤의 차에서 연속 경적을 울렸고 이에 긴장해난 양모가 조심하지 않아 승용차가 통제를 잃고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았으며 난간을 민 채 얼마간 달리다보니 도로변의 사람들을 쳤다.
 
사고 구조에 참가한 광동성 공안변방총대 관계자는 사고발생 지점은 비록 고가다리이지만 사람들이 비행기를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매일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5시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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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심천공항서 승용차 통제 잃어 9명 사망 2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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