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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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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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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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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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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승한 아이돌과 비즈니스 고객 차별, 대한항공 서비스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대한항공 이용 고객 사이에서 서비스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방콕-인천 노선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비즈니스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승한 남성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탑승 시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탑승시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의 맞이 인사를 비롯한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날 A씨는 비즈니스 서비스가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게만 집중돼 특별 대우를 해주느라 인사 서비스 등이 누락되기도 했다. 이후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이 지속됐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고객의 말을 무시하는 등 직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고, 기내 프라이빗 도어(사생활 보호문)을 갑자기 열고 음료를 말 없이 놓고 가는 등 연예인에겐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지만, A씨에겐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같은 돈을 내고 탔는데 연예인 고객과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한항공의 차별적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디젤매니아)의 게시물은 조회수 5만회와 댓글 3백개 이상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도 서비스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코노미 좌석도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항공의 원가절감이 이번 서비스 하락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고 의견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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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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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성남시장 “정부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국민을 믿어라”
    [한인협] 이재명 “메르스 감염정보 공개되자 소요가 완전히 진정됐다” 이재명 시장, 지자체 메르스 대책 1호 노하우 전면 공개.. 이재명 “정부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국민을 믿어라” 이재명 성남시장의 메르스 사태 관련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이 메르스 확산을 원천 차단에 나선 것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청취하고 당 차원에서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10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중앙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맞서 과감하게 실행한 메르스 관련 지자체 차원의 ‘이재명 시장표’ 긴급대책본부를 설치와 친히 진두지휘,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같은 ‘이재명표’ 메르스 대응 정책은 향후 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모범적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질병 재난 대책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이재명 시장이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강구한 근거를 헌법 조항을 들어 설명했는데, 이는 곧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는 중앙정부의 위기 관리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심과 확산일로에 있는 메르스의 위험과 공포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판단하에 나온 조치로 보인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표’ 메르스 대응 정책 사례와 성과를 공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집단 감염 질병에 대한 대응은, 첫째는 질병이 발생할 경우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집단 감염으로 인해 대중들의 공포 불안으로부터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인데, 이 두 가지의 중요한 측면은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시장은 나아가 “‘어딘가에 환자가 있을 것이다’라는 불안정한 정보를 갖게 되면 불안이 엄습하는데, 이 불안은 심리적으로 아주 쉽게 퍼져서 나중에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고 대중심리적 측면을 전제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맞서, ‘이재명표’ 메르스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 사례와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다시 “성남의 대응상황 말씀드리겠다. 성남시는 기본적으로 정부 지휘하에 정부와 협조체제 구축하고 충분히 협조하고 잘 이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방자치 이유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서 국가를 운영하자는 것이기에, 성남시도 특수상황에 따른 독자적인 판단과 집행영역이 존재한다”고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공통분모와 차별성을 비교했다. 이재명 시장은 “(행정집행에 있어) 독단적인 판단으로 정부에 저항하는 것처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시는 6월 4일부터 메르스 사태 관련 객관적인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순한데, 성남에 국군수도병원이 있는데 외부에서 온 환자를 이곳에 격리수용하게 됐다”고 시 차원의 메르스 감염환자와 메르스 감염 예상자에 대한 격리 시설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들에게 SNS를 중심으로 ‘성남시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더라’ ‘(메르스 환자가) 있는 병원 어디냐’ 등의 질문이 들어오고 각종 추측이 왕성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불안해지기 시작한 것이다”라며 “시민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 판단하고 행동할 기회 줘야하기에 정부지침에 어긋나지만 정보를 공개해서 두 명의 매르사 양성 환자가 국군수도병원에 있다는 것, 6명의 음성 환자가 수용되었다는 사실, 격리병동에 안전하게 수용되서 치료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알려줬다”고 성남시 차원에서 시장 직권으로 메르스 사태에 대해 강행한 대책과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덧붙여 “공개된 직후부터 성남시와 관련된 카톡방 등 SNS 상에서 완전히 조용하게 소요가 진정됐다. 대중들이 이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혼란 겪은 게 아니라 혼란이 해소된 대표적 사례다”라고 성남시만의 대책이 성과가 있었음을 공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 다시 “두 번째 성남시 자체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외부환자가 성남으로 이송 수용된 경우였는데, 자체적으로 양성 환자 한명이 1차 발병 사실이 확인됐고 이것이 언론의 어느 초등학교 학부모라고 보도했기에 다시 성남지역의 ‘어느 학교냐?’ ‘어느 지역이냐?’는 사이버상의 온갖 추적활동 벌어졌다”며 “가만히 두면 큰 불안으로 확대될 수 있어 저희가 메르스 환자를 조사를 한 다음에 공개하게 됐다”고 메르스 감염환자의 정보를 공개하게 된 경위도 곁들여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과정에서 재밌는 것은, (해당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정부로부터 통보받지 못헀다. 환자가족 자신이 학교에 알려줬다. 자녀들 다니는 학교에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아이 어머니가 ‘1차 검진 양성반응이 나왔다. 대비하시라’라고 알려왔다고 학교측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저희(성남시)는 하루정도 지난 다음 그 통보를 받았고, 그 이전에 학교측에서 기본적이 사실을 다시 (성남시측에) 알려줬다”고 성남시에서 발생한 감염환자를 인지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고민을 많았지만, 이 메르스 감염환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나 감염환자의 행동경로,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논쟁이 되고 있는 초등학교의 실명을 알렸다”며 “판단하기 매우 어려웠는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다. 해당자의 인권문제, 사생활 문제와 지역주민들의 대비를 위한 기회 제공, 공적측면 두 가지를 (거듭 거듭) 대비했다”고 밝혀 메르스 감염환자의 정보를 공개하기에 앞서 적지 않게 고심했음을 피력했다. 이재명 시장은 “인권침해를 최소화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까지 공개했다. 학교 하나 공개해서 나머지 65개 초등학교는 불안하지 않게 됐다. 이게 공개된 직후 성남시는 매우 조용해졌다.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아주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메르스 감염자 정보 공개 결과를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한 “시민들은 정보가 공개 된 이후 피해를 입게 된 해당자를 위해 몇 가지 조치를 했고, 이같은 사실을 동네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렸다”며 “가족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의 검사기관을 확보해서 격리된 가족들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고, 어제(7일) 저녁 저희가 동네 주민이게 발표했다. 검사결과 전혀 병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했고, 주민들에게도 가족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에 덧붙여 “오늘 아침 이야기 들어보면 항의 전화라든지, 불안에 의한 전화들이 많이 잦아들었다고 한다”며 “국민을 믿어야 한다. 국민을 믿으면, 국민은 합리적인 정부 정확한 정부의 판단 믿고 행동할 능력 가지고 있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국민의 대응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메리스 사태와 같은) 이러한 사태를 심각한 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감염환자와 의심환자를 격리하기 위한 시설의 운용과 관내 의료체계 활용에 대해 “어제 병원을 공개했기에 병원들이 아마도 메르스 의심 환자를 안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지금도 그런 현상이 있는데, 앞으로 점점 더 현상이 심각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기에 긴급하게 다시 제3의 조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관련 의료시설 설치에 대해 “성남시 보건소 3개 중에서 분당보건소의 보건소 업무롤 (나머지 수정구와 중원구) 양 보건소에 다 넘기고 메르스 대책본부를 운영해서 검사업무를 분당보건서로 일원화했고, 인력은 종합병원으로부터 파견 받을 계획”이라며 “오후에 성남시 병원 관계자 전체회의가 열린다. 병원입장에서도 의심환자를 받게 된다면 공개대상이 될 위험을 피할 수 없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예단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들도 검사할 기회를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며 “지금 성남시도 2차 검사 의뢰한 사람이 3일째 아직도 못 받고 있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검사기관을 확보했고 보건소에서 성남시 종합병원들과 협력해서 (정부) 조항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검사소에 검사를 의뢰해서 빠르게 확진하고 대응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미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되어 있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지침대로 1:1 관리를 하고 있지만, 격리된 분들이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추가로 가족당 한명씩 도우미공무원을 지정해서 일상생활 지원하고 있다”며 “국민을 믿어야 한다. 국민을 믿지 않고 국민의 이익에 반해서 특정병원 이익을 대변하려고 정보를 비공개 하면 사회적 혼란 더 커지고 메르스의 확산을 막을 기회를 점점 더 잃게 되고 불안이 확대된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고 정부와 관계당국에 대해 따끔하게 충고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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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메르스 확진자 1명 사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동포투데이] 메르스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메르스 확진자 중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4번 환자(남, 80세)로 3월부터 대청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지난달 25~28일 사이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8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이송 준비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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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메르스 발생병원 모두 전면 공개 … 확진환자 발생·경유 24개 병원명
    [동포투데이] 정부는 금일(6.7)부터 메르스환자가 발생한 모든 의료기관의 명칭과, 환자가 머물렀던 시기 등을 상세하게 공표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병원명과 환자 체류기간 등을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6월 7일 오후 1시 세종정부청사에서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 및 대응방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고,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메르스환자는 6월 7일 현재 64명이며, 메르스 발생의료기관은 6개소, 경유병원(18개)까지 합한 경우 24개소라고 밝혔다. 이중 평택성모병원(37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청병원(3명), 건양대병원(5명) 등은 다수의 병원내 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며 이외 2개 의료기관(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은 1명의 확진환자만 발생한 병원, 경유병원은 18개소이며, 이들은 모두 역학조사 및 추적관리 결과 병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의료기관으로, 이용에 문제가 없으며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는 의료기관들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의 배경을 메르스 발생 상황이 변하고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 협력 속에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하여 병원내 감염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하고 설명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 가지말고 경기도 콜센터(031-120),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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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06-07
  • 보건복지부, 메르스 환자 14명·사망자 1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1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확진 환자 수는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에는 사망자도 한 명 포함됐다. 이날 추가된 환자 중 10명은 지난달 27~29일 14번째 환자(35세, 남)와 같은 시기에 D의료기관에서 노출돼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3명의 확진환자는 B의료기관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였으며 나머지 1명은 F의료기관에서 16번 환자와 동일 병실을 사용한 환자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14번째 환자에 의해 시작된 유행이 진행되면서 D의료기관에서 많은 환자가 발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D의료기관에서의 메르스 유행은 검사가 진행되면서 향후 계속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말을 넘기면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4번째 환자는 지난달 21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으며 보통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은 시기인 증상 발현 후 5~7일째에 해당하는 27~29일 사이에 D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D의료기관 응급실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들이 14번째 환자의 바이러스에 노출돼 현재까지 D의료기관 종사자 2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환자가 발견됐다. 반면, 국내 첫 환자로부터 B의료기관 내 다른 환자 및 의료진에게 원내감염의 형태로 전파되는 1차 유행은 정체 내지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B의료기관에서의 유행은 전체 36건이며 이중 최초 환자인 1번으로부터 직접 전파된 경우는 28건, 추가 전파로 추정되는 경우는 8건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유행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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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부산시- 中지린성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부산시는 중국 동북지역 주요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방중하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양일간 중국 지린성을 방문하여 부산시-지린성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서 시장의 중국 지린성 방문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의 토대가 될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선제적 참여의 일환으로서 부산-나진 간의 항로 개설의 주요한 물동량 공급처가 될 중국 지린성과 경제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서이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고옥룡 훈춘시당서기가 회담을 하고 있다. 중국 지린성은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중심에 있으면서 러시아,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물류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중국 물류의 동해출구 전략과 나진-부산 간의 항로개설은 매우 밀접한 상생관계에 있다. 우선 서병수 부산시장은 6월 2일 중국의 ‘일대일로(一對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동북단 출구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방문해 북·중·러 접경지역 및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를 시찰했다. 이날 부산광역시 경제진흥원은 훈춘시와 러시아 자르비노항구의 물류업과 수상 운수업 합작, 공동발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호협력관계 비망록에 서명했다. ↑부산광역시 경제진흥원은 훈춘시와 우호협력관계 비망록에 서명했다. 이어 6월 3일 오후 5시(중국 현지시간) 창춘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지앙차오리앙(蔣超良) 지린성장을 만나 동북3성의 중심이자 나진항의 물류 배후기지인 지린성과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병수 시장의 지린성 방문은 부산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경제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행보로서, 부산-나진 간 항로 개설을 위한 중국 동북3성과의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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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최일선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메르스 대응 상황 점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립중앙의료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메르스 환자 격리와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방문,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음압 격리병상 시설 운영 및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환자 치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예방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립중앙의료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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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메르스 의심환자에 제주항공 ‘줄줄이’ 연착…탑승객들 피해 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주항공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인한 ‘줄줄이’ 항공 연착으로 탑승객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인천발 중국 웨이하이행 7C8503편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이 고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조치한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기내 소독 및 커버 교체 등 방역한 항공기를 오후 8시 40분 인천발 방콕행 7C2205편에 투입했으나, 승객들이 탑승을 거부하자 항공기를 교체, 이 과정에서 출발이 4시간가량 지연이 됐다. 문제는 인천발 방콕행 항공기가 연착되자, 방콕발 인천행 항공기편까지 줄줄이 연착이 돼 탑승객들의 원성이 높아진 것. 방콕발 인천행 탑승객들은 6월 3일 새벽 1시 35분 당 항공기를 통해 방콕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새벽 5시 무렵까지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다수의 탑승객들은 제주항공으로부터 ‘[제주항공] 인천행 7C2206편 05:00로 지연운항 예정입니다.’라는 발신자가 없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뿐, 별도의 추가 조치와 보상이 없어 혼선을 빚었다. 항공기 지연 불편을 겪은 탑승객들 중에서는 단체 관광객 및 고령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나, 항공사 및 여행사측의 적절한 사후 대처 및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혼선이 더욱 컸다는 전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행 중국발 항공편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나와, 방역과정으로 항공기가 연착이 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메르스환자가 아니라는 확진을 받았다”며 “당시 항공사는 연착으로 인한 불만보다는 확실한 방역으로 메르스 피해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을 했던 항공기는 승객들의 탑승거부로 완전히 다른 항공기가 인천에서 방콕으로 투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방콕발 인천행 항공기마저 지연됐다”며 “연착에 대해서는 기내식을 별도로 지급하는 보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당시 항공 지연에 관련해서는 문자 및 현지 담당자 육성으로 공지를 했으나, 인력 한정으로 탑승객 전원이 모두 공지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발신표기 미표기된 공지 문자에 대해서도 “해외에서는 발신표기에 문제가 생겨 미표기로 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제주항공은 항공편 연착 시 진행되는 추가 조치와 보상 문제에 대한 매뉴얼에 대해서는 외부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연된 방콕발 인천행 7C2207편에는 총92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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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보건복지부, “35번째 확진자 관련 서울시와 긴밀 협의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서울시의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 내용과 관련, 35번 환자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 4일 이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정보를 제공했으며 서울시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4일부터 서울시가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브리핑에서 35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복지부가 관련 정보를 서울시와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4일부터 서울시는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보 및 동선에 대해 1565명의 참석자들에게 수동감시를 하겠다는 의견을 보내왔으며 서울시는 수동감시의 미온적인 조치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해당 업체에서 명단을 입수한 후 즉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하고 해당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공지와 대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복지부 요청으로 지난 3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동 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조치 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병원감염관리팀장, 서울시 보건정책과장, 생활보건과장, 강남구보건소장, 00병원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35번째 환자의 재건축조합 집회 참석 정보를 제공하고 동 집회 전체 참석자 명단을 획득하는데 서울시가 협조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만일 서울시에서 명단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지부에서 경찰에 협조를 구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중앙, 시도, 병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정보 공유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복지부에서는 감염병관리지침에 따라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5번 환자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했고 모임 성격상 긴밀한 접촉이 아니었고 긴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격리조치 등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조합원 명단 확보 후 메르스 주의사항을 안내(확진 판정 안내 및 고열 등 유증상시 검사 안내 등)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병원내 접촉자 49명, 가족 3명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및 모니터링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복지부는 접촉 위험도를 감안해 지침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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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경찰, 메르스 격리 불응하면 강제력 행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보건당국의 격리조치에 불응할 경우 경찰이 강제력을 적극 행사하기로 했다. 또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5일 오전 강신명 경찰청장 주재로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논의’를 위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과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수사 등을 논의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메르스 확산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건당국이나 경찰의 격리조치에 대해 불응할 경우 경찰 강제력을 행사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공공질서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불필요한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라”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건당국과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위치추적 등을 통한 격리자의 소재 확인은 물론 격리 불응자에 대한 강제 조치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언비어 사범에 대한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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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5천만 국민안전은 메르스에 맡기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권!
    [한인협] 메르스 창궐한데, 여당은 계파갈등, 청와대는 당청갈등, 대통령은 방미라니... 메르스에 5천만 생명을 담보해놓고 대통령 한사람 진정시키려는가? ‘국민안전, 국가비상사태 시국’에 당정은 오로지 힘겨루기만... 청와대가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당정간의 충돌과 정쟁이 표면화됐고,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도 연일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친박계와 비박계가 책임공방으로 날이 새는지 밤이 오는지 모를 지경이다. ▲ 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과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날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분위기 진정에 안간힘을 쏟았고, 서청원 최고위원과 김태호 최고위원은 노골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또다시 책임공방은 멈추질 않고, 대통령은 방미 준비에만 분주한 모양새다. 수십 명의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속기 자판을 두들기고 있는 공개회의석상에서 얼굴을 붉혀가며 당사자를 대놓고 ‘책임지고 사퇴’라는 목소리가 튀어나오고, 한편에서는 ‘책임은 무슨 책임’이냐며 격앙된 고함까지 터져 나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고, 메르스 감염 환자와 감염 예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국가비상시국’에 온 나라 온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지금, 정권은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책임공방만 벌이고 있으니, 그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다. ▲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공개석상에서 노골적으로 '사퇴하라'고 압박한 김태호 최고위원이 발언을 마치고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메르스 창궐로 전국은 사실상 비상시국인데도 새누리당은 계파 이익을 따지며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고, 서로 할퀴고 뜯고, 책임공방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는 것 같다. 이런 광경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정권이고 정부고 집권 여당인지 한숨만 나올 뿐이다. 4일 저녁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랴부랴 긴급으로 대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35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불툭정 다수를 접촉했으며 이둘 가운데 1565명 명단을 확보하고, 긴급대책을 서두르겠다’는 지경에 이르렀어도 정부 보건당국에서는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이나 상황파악은 커녕 이들 명단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권의 이러한 작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도 남을 법한데, 이들에게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의 말처럼, ‘지금 시점은 국회법이 문제가 아니라, 메르스에 대해 정부와 여당, 야당 모두가 온힘을 쏟아야 할 때’이다. 일각에서는 국가 방역계엄을 선포해야할 시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입법·행정·사법은 그 권력의 구분선이 공정하고 공평하며 분명하고도 철저하게 가려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매우 엄중한 문제이겠지만, 이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대통령이 한마디’했다고 해서, 권력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아귀다툼이 지금의 범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메르스 사태’보다도 더 우선시해야할 사안인가? 정녕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냔 말이다! 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가 창궐하는)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이처럼 위중한 시기에 정치권이 구태의연한 정치적 공방에 몰두한다면 국민들 분노와 비난의 대상이 되면서 정치 자체가 영원히 설 자리를 잃지 않겠느냐”고 계파싸움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 “(호국의 달 6월에) 국민과 순국선열 앞에 계속 낯 뜨거운 행보를 해선 안 된다. 메르스로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시점에서 이번 사태해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곧바로 “오늘 메르스 문제만 얘기하려고 했지만, 조금 전에 김무성 대표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곧바로 각을 세우고 “앞으로 아무리 대표를 하더라도 국회법 개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은 전부 당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이고, 본인은 아무 일도 없다는 식으로, 최고위원들이 얘기하는 부분을 나무라는 식으로 얘기하지 말길 바란다”고 김무성 대표 얼굴에 대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태호 최고위원 역시 “이 위급한 메르스 비상사태에 준한 이런 상황에서 당에서 요구하는 당정청 협의를 청와대에서 사실상 보이콧했는데, 솔직히 ‘유승민 체제를 신뢰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 이 문제의 수습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해 메르스 사태보다 ‘책임사퇴’가 우선임을 주장했다. 김태호 의원은 심지어 “이런 위급한 국가적 상황에서 당청간의 같은 자리를 못하고 신뢰를 못하고 같이 못 앉겠다고 하면 (중략) 수습을 하는 데에 우리 유승민 대표께서 용기 있는 결단으로 결자해지하시라”고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해 사퇴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친박계의 ‘사퇴’ 공세를 차분히 들여다보면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하다. 처음에는 쓴소리 정도로 시작했던 ‘유승민 책임론’이 어느새 ‘사퇴론’으로 진화했고, 급기야 지난 2일 박민식 의원이 원내대책회의 공개석상에서 ‘우리끼리 총질할 때가 아니라’라고 언성을 높이기에 이르렀다. 이날 노철래 의원은 곧바로 기다렸다는 듯 박민식 의원 얼굴에 대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 시점에서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묵직한 돌직구를 패대기쳤다. 이어 서청원 최고위원이 3일 오전 라디오 대담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순진한 협상을 했다. 당내 분위기에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방아쇠를 당기자, 준비된 총알들은 곧바로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빗발쳤다. 이 총알들을 누가 준비했는지는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무섭다! 일파만파로 번지는 메르스 확산 기세보다 더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는 정쟁이다. 당내 두 계파가 박근혜 대통령 단 한사람 ‘심기’를 진정시키는데, 5천만 국민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대통령이 약속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정부가 내세운 ‘민생경제 안정과 국민의 안전본장’은 어디로 갔나? 새누리당이 국민들에게 부르짖던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라는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였단 말인가? 제대로 좀 하라!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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