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열애설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13일 공식 입장을 내며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겠다"고 선언, 다음 주 본격적인 반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16세 미성년자와 6년 간 관계" 주장 vs 소속사 강경 대응
온라인 미디어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김새론이 생전 남긴 미공개 유서를 인용, 그가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16세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원의 변제를 독촉한 것이 김새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가족은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 동안 사귀었고, 헤어진 후에는 그를 외면하며 7억 원의 변제를 독촉한 것이 김새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으로 김수현의 SNS 팔로워 수가 급감하는 등 이미지 타격이 가시화된 가운데, 중국 웨이보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과 절친한 이모씨 전 매니저의 2011~2012년 성범죄 전력이 재조명되며 파장이 확산 중이다.
소속사 "왜곡된 보도 시정할 것"…김새론 유족 "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 입장에서 "가로세로 연구소의 허위 주장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철저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 주 중 증거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입장은 지난달 첫 열애설 부인 이후 세 번째 공식 반박이지만, 유족 측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새론의 이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수현 측의 삼차례 부인 발표가 고인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유족들이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한 후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주장,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과거 사진·인맥 논란까지…'흑역사' 재조명
논란은 열애설을 넘어 김수현의 과거 행적까지 확대됐다. 네티즌들은 김수현이 2010년대 초 찍은 내의 광고 사진에서 성범죄 전력 이매니저와의 동반 촬영 장면을 캡처해 공유했으며, 해당 매니저가 2012년 서울·부산 등지에서 20~30대 여성 6명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김수현 측이 공개할 증거가 단순 기록물 이상의 결정적 반박 자료여야 파문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유족 측과의 법적 공방까지 갈 경우 양측 모두에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향후 소속사의 증거 공개가 열애설 진위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BEST 뉴스
-
관샤오퉁, '스타 2세' 신예 가수 지원사격…춤 영상 하나로 노래 역주행
[동포투데이]중국의 인기 배우 관샤오퉁(关晓彤)이 신예 가수 션지아룬(沈佳润)의 신곡 홍보에 나서며 SNS를 달구고 있다. 관샤오퉁은 7월 1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편의 댄스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최근 한국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한 션지아룬의 신곡 안무를 직접 커버한 것으로 알... -
중국 유명 코미디언 딸, K팝 도전장… 예명 '니나'로 한국 데뷔
[동포투데이] 중국의 인기 배우겸 코미디언 소선양(小沈阳 본명 션허)의 딸 션자룬(沈佳润·19)이 한국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선양은 최근 고향인 선양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딸을 ‘미스터리 게스트’로 초대했고, 공연 후 소셜미디어에 “우리 집 작은 딸이 다 컸다”... -
살인으로 사형 집행된 중국 배우…생전 출연작 공개에 “연예계 윤리 기준” 논란
[동포투데이] 중국 배우 장이양(张艺洋·31)이 미성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형이 집행된 가운데, 그가 생전에 출연한 영화가 공개되며 중국 연예계의 윤리 기준과 도덕적 이중잣대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2년, 장이양은 당시 15세였던 여자친구와의 이별 문제... -
배우 송영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배우 송영규,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동포투데이] 배우 송영규(55)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연 중인 작품들이 방송 중이던 가운데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안팎은 충격에 빠졌다. MBN 등 보도에 ... -
할리우드 배우 말콤 자말 워너, 코스타리카 해변서 익사…향년 54세
[동포투데이]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말콤 자말 워너가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바닷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향년 54세.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은 7월 20일(현지시간), 말콤 자말 워너가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바닷물에 휩쓸려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 -
영화 '난징사진관' 북미 첫 상영…“평화의 소중함 새겨야”
[동포투데이]현지시간 6일, 영화 <난징사진관>의 북미 첫 상영회가 워싱턴 인근 한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영 후 관객들은 “이 역사를 알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화를 소중히 여길 때만 비극의 반복을 막을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미모는 반짝, 집안은 엉망진창’… 관러, 난장판 집 공개에 네티즌 충격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난징대학살 다룬 영화 흥행…중국 8월 박스오피스 20억위안 돌파
-
영화 '난징사진관' 북미 첫 상영…“평화의 소중함 새겨야”
-
여성 R&B 듀오 ‘애즈원’ 이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47세
-
‘고요한 미소의 여신’…류시시, 우아한 흑색 드레스로 또 한 번 매혹
-
‘황제의 딸’ 자오웨이, 30억 원대 지분 전면 동결…‘연예인 투자 신화’의 끝자락
-
배우 송영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
살인으로 사형 집행된 중국 배우…생전 출연작 공개에 “연예계 윤리 기준” 논란
-
할리우드 배우 말콤 자말 워너, 코스타리카 해변서 익사…향년 5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