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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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회생' 연변 FC, 랴오닝 잡고 꼴찌 탈출!... 잔류 희망 살렸다
    ▲ 연변 FC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랴오닝 카이신과의 2017 중국 슈퍼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라마와 교체 투입 된 최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 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 FC가 탈꼴찌를 놓고 랴오닝 카이신과 한판 승부를 벌인 슈퍼리그 26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연변 FC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랴오닝 카이신과의 2017 중국 슈퍼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라마와 교체 투입 된 최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 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다. 슈퍼리그 최하위권 16위연변 FC와 14위 랴오닝 카이신의 승점 6점짜리와 같은 중요한 경기였다. 연 FC는 반드시 이겨야 잔류의 희망을 이어갈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외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연변이지만 무조건 공격 보다는 4-3-3 진법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는 동시 일격을 노렸다. 랴오닝은 우쟈, 보우말, 베카먼가 세 명의 용병을 전방에 내 세우고 신장과 속도 우세로 연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는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두 팀은 밀고 당기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들어 랴오닝의 공세가 거세졌고 두 차례의 절호의 기회를 얻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만들지 못했다. 잠시 수세에 몰리던 연변은 경기 58분 라마를 빼고 최인을 투입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효과를 보았다. 66분 연변은 코너킥 전술로 최인이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자로 잰 듯한 슛을 날려 랴오닝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후 연변은 상대팀의 공세를 악착같이 막아내며 결국 올시즌 가장 관건적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전반에 우리 선수들의 부담감이 보여졌다. 오늘 같은 경기는 강팀과의 대결 보다 더욱 힘든 경기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곤난을 극복하고 좋은 경과를 만들어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가 끝이 아니다. 리그가 4경기 남았는데 어쩜 오늘의 경기 보다도 더욱 중요한 경기들이다. 휴식기 동안 최대한 준비를 잘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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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4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선플운동 앞장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는 22일, 제주 오현고등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선플운동실천협약식 및 선플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김태석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석문 도교육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조은정 참사랑실천학무모회장, 황경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500여명의 선플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플공모전 시상식, 선플운동 실천협약식, 선플의 날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 제주선플의날 선포식 이날 선플행사에 동참한 기관과 단체들은 선플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5월 23일을 선플의 날로 정하고, 이날 하루 만이라도 근거없는 비난과 악플을 달지말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선플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선플실천협약식에 참여했다. 선플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 오영훈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선플운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소망을 갖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선플문화를 확산시키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선플운동실천협약식 및 선플의날 선포식' 참석해 "사이버 폭력이 없는 인터넷 평화를 지향하는 선플운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싹을 띄운 곳이 바로 제주"라며 "이번 협약식과 선언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선플운동’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사회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악플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주고 생명까지 빼앗고, 사회갈등을 일으켜 막대한 갈등비용을 유발한다. 화합과 치유의 선플운동을 통해 사회갈등이 감소하면 줄어든 갈등비용으로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 제주지부장 조은정 참사랑학부모회 회장은 “아름다운 말과 칭찬의 글을 서로가 서 로에게 전하는 선플운동이 비난과 반목으로 갈라진 우리사회를 통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선플운동에 적극 동참해서 인터넷 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람직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66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또한, 20대 국회의원 299명 중 99%인 296명이 선플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을 마쳤고, 2013년부터 전국청소년선플SNS기자단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4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선플교육, 선플달기, 거리캠페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터넷 상의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선플운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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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3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동포투데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천지일보> 의뢰로 9월 17~18일 <2일간> 주요 대북 이슈 관련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을 야기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정서가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5%는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반대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68.5%, 전술 핵무기 배치는 53.7%가 각각 찬성했다. 반면,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에 대해서는 50.5%가 반대한 가운데 52.9%는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지원 “찬성(33.2%) vs 반대(61.5%)” 먼저 정부가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으로 북한 아동과 임산부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한 8백만 달러 공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응답자의 61.5%가 대북 지원에 반대했고, 33.2%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5.3%). 계층별로 △30대(찬성 46.0% vs 반대 45.3%) △민주당(51.0% vs 43.1%) △정의당(51.6% vs 39.3%)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반대가 높은 가운데 △50대(70.4%) △60대(72.7%) △70대(79.8%) △대구/경북(76.8%) △강원/제주(70.2%) △한국당(92.2%) △국민의당(78.1%) △바른정당(85.4%)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 사드 배치 찬반 “찬성(68.5%) vs 반대(20.5%)”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THAAD)’ 배치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68.5%) vs 반대(20.5%)’로, 찬성이 3.3배가량인 48.0%p 높았다(무응답 : 11.0%). 정의당(찬성 37.0% vs 반대 47.5%)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높은 가운데 진보적 성향이 강한 △19/20대(66.0% vs 22.4%) △30대(54.8% vs 25.0%) △40대(61.3% vs 30.3%) △호남(57.6% vs 24.5%) △민주당(59.4% vs 25.7%)에서도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2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전술 핵무기 배치에 대해서는 ‘찬성(53.7%) vs 반대(35.2%)’로, 찬성이 1.5배가량인 18.5%p 높았다(무응답 : 11.1%). 계층별로 △30대(찬성 36.5% vs 반대 49.2%) △40대(47.7% vs 48.0%) △민주당(38.6% vs 50.4%) △정의당(32.6% vs 53.8%)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찬성응답이 높았다.특히 △60대(찬성 71.8% vs 반대 20.6%) △한국당(84.4% vs 4.2%) △국민의당(72.6% vs 19.4%)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 찬성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방어기제가 작용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 “찬성(36.4%) vs 반대(50.5%)” 한편,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선제타격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36.4%) vs 반대(50.5%)’로, 반대가 1.4배가량인 14.2%p 더 높았다(무응답 : 13.1%). 남성은 ‘찬성(44.1%) vs 반대(46.8%)’로 반대응답이 2.8%p 소폭 높은 반면, 여성은 ‘찬성(28.8%) vs 반대(54.1%)’로 반대응답이 25.4%p나 높아 확전 위험에 따른 모성본능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충청(찬성 43.4% vs 반대 42.9%)에서만 찬반양론이 팽팽했고, △서울(32.7% vs 53.2%) △경기/인천(35.2% vs 53.2%) △호남(36.8% vs 53.0%) △대구/경북(36.3% vs 43.5%) △부산/울산/경남(39.6% vs 46.8%) △강원/제주(30.7% vs 62.3%)는 모두 반대가 높았다. ■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 “높은 편(43.8%) vs 낮은 편(52.9%)” 특히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편 43.8%(매우 11.7%, 다소 32.0%) vs 낮은 편 52.9%(다소 30.1%, 매우 22.8%)’로, ‘낮은 편’이라는 응답이 1.2배가량인 9.1%p 높았다(무응답 : 3.4%).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는 응답은 △50대(52.5%) △60대(55.2%) △70대(56.4%) △부산/울산/경남(52.7%) △한국당(64.5%) △바른정당(57.5%) 등에서 과반을 넘었다. 반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남성(55.7%) △여성(50.1%) △30대(75.1%) △40대(63.4%) △서울(52.8%) △경기/인천(58.3%) △호남(54.6%) △대구/경북(53.9%) △강원/제주(51.8%) △민주당(63.6%) △국민의당(50.1%) △정의당(73.9%) 등에서 과반을 상회했다. 이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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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부부, 속에 담아뒀던 진솔한 이야기 공개
    ▲ 사진제공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낮술을 마시며 서로의 속 마음을 꺼냈다.25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우부부’가 속에 담아뒀던 진솔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바다 수영을 하며 제주도를 만끽한 추우부부는 제주도의 별미를 맛보러 향했다.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도착한 곳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산물 식당. 회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우효광은 제주도의 산해진미를 보자 식욕이 폭발했다.한참 동안 해산물 먹방을 선보이던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내 친구들이 아이가 생기면 달라지더라”며 “우리는 아이 언제 가질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추자현이 “부탁하면 네가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자 우효광은 “나 오늘 전복 많이 먹었어”라며 특유의 19금 농담을 던졌다.MC들은 남편의 농담에 부끄러워하는 추자현을 보며 “부부끼리 19금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다”며 추우부부를 지지(?)했다는 후문.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에 술 생각이 난 우효광은 서툰 한국어로 "이모님 소주 주세요"라며 소주를 주문했다. 이렇게 부부의 반주 타임이 시작됐고, 술이 들어가자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옛날에 고생했으니 이제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 “혼자 일하면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추자현의 말에 우효광은 “어릴 때부터 밖에서 일했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익숙하다”며 아내를 안심시켰다.평소 대형견의 ‘멍뭉미’를 뽐내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던 우효광이지만 이날은 아내와 가족 이야기를 하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속내를 진지하게 털어놓았다는 후문.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우효광의 듬직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추우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25일(월)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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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년간 15개국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2년간 총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9월 18일(금)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개소,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해왔다. 센터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 455명 중 403명(89%)이 중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10명), 파키스탄(9명), 몽골(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7~19세가 124명(27%)으로 가장 많고, 20~22세 107명(24%), 14~16세 83명(18%), 23~25세 70명(15%) 등이 이용했다. 이용자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131명(29%)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80명(18%), 관악구 50명(11%)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남 235명(52%), 여 220명(48%)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소 당시 월 18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센터 이용자 수는 일평균 1백여 명 정도다. ‘다정한국어’와 같은 한국어 교육 및 ‘한아름(한국사회 알기)’, ‘한걸음(한국문화 알기)’등 각종 교육과정 이용자 수는 연인원 약 3만 명에 달하며, 이용 문의 및 상담 건수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소 2년 만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이 이루어 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16년 제주관광대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앙대와 성균관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초등졸업 11명, 중등졸업 6명 등 총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약 170명의 학생이 센터의 꾸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한국 공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매월 1회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해 센터 주변 마을 청소,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꾀하고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숙명여대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IBK 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원옥금 서울시 명예시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중도입국청소년 등이 참석해 지난 2년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활동을 공유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의 재능 발표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의 주재 하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박사, 여성가족부 이일현 사무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승미 연구위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센터장, 중도입국청소년 이군호군이 ‘중도입국청소년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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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고려인·애니깽 후손 초청 직업연수 성료...취업에 실질적 도움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모국서 직업연수를 받은 차세대 고려인들과 멕시코·쿠바 한인들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거주국으로 돌아간다. 재외동포재단이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가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직업연수에는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식요리와 헤어,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수업과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안산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헤어컷과 새치 염색, 메이크업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료식은 22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연수 참가자 44명과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료식에 앞서 연수 참가자들의 전공 작품을 전시·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수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한국어로 소개해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가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기간 중 취업 계획과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연수생 커뮤니티를 개설해 취업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연수 기간 동안 일부 학생이 한국 공인 메이크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번 연수가 차세대 한인들의 실력 향상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차세대 동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단의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 멕시코와 쿠바 한인 후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26일 오산대에서 수료식을 갖고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료식에는 연수생 11명과 재외동포재단, 오산대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폐회사와 연수생 대표의 답사, 연수 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연수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합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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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내 방 안내서' 손연재, 덴마크 일상 공개...이런 모습 처음이야!
    ▲ 사진 :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여행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손연재의 덴마크에서의 일상이 공개됐다.SBS 신규 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여행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 합류한 손연재는 지난달 덴마크 동갑내기 친구 니키타 클래스트룹과 방을 바꾸는 여행을 위해 코펜하겐으로 향했다. 평범한 24살 대학생으로 돌아간 손연재의 일상이 궁금하던 차에, 네이버 TV캐스트 ‘내 방 안내서’ (http://tv.naver.com/sbs.myroom)와 ‘SBS 예능 팩토리’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g/sbsfactory/videos/?ref=page_internal)을 통해 손연재의 덴마크에서의 일상이 살짝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손연재는 니키타의 방에 입성, 니키타가 빌려준 옷을 입어보며 신나 하는가 하면, 전직 리듬체조 요정답게 아침 기상과 동시에 고난도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압권은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춤을 추는 손연재의 모습니다. 니키타 친구의 댄스 스튜디오를 방문한 손연재가 덴마크 춤꾼 일명 ‘트월 퀸’과 댄스 배틀을 벌이는 장면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지 못한 손연재의 숨겨진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좀 더 자세한 손연재의 덴마크 일상은 추석연휴 첫 방송되는 ‘내 방 안내서’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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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1
  • ‘황금빛 내 인생’ 금수저옷 입은 신혜선, ‘럭셔리걸’ 파격 변신!
    ▲ 사진 :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럭셔리걸로 파격 변신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재벌집 딸의 화려한 모습이 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6회 연속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와 함께 시청률 30% 돌파를 목전에 둔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1일(목) 해성그룹 입성과 함께 금수저로 180도 변신한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지안이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쌍둥이 동생 서지수(서은수 분)의 만류에도 끝내 해성그룹에 입성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6회 말미 자신의 집에 있는 지안을 보고 “너! 우리 집에 왜 왔어?”라고 말하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이에 경악하는 지안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공개된 스틸에는 걸크러쉬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재벌집 럭셔리걸로 분한 지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찰랑찰랑 윤기나는 칼단발과 어깨를 드러낸 타탄체크 투피스, 청초한 메이크업과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온 몸을 치장한 모습이 우아하다. 그 동안 꾸미는 것조차 모른 채 밤낮없이 바쁘게 살았던 지안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이 엿보인다. 또한 청바지-티셔츠 등 단출한 의상 속에 숨겨져 있던 8등신 몸매와 함께 세련된 패션 감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가운데 지안이 해성그룹 입성과 함께 최재성(전노민 분)-노명희(나영희 분)의 딸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금수저 삶을 순탄하게 살 수 있을지 이번주 방송될 ‘황금빛 내 인생’에 안방극장의 관심과 기대가 치솟는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신혜선의 해성그룹 입성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전주곡에 불과하다. 해성그룹 입성으로 지안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신혜선의 ‘럭셔리걸 파격 변신’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더니”, “지안이 정말 몰라보겠네. 벌써 금수저 삶에 익숙해진 듯?”, “내가 다 뿌듯한 변신이다~ 지안이 이대로 꽃길 걸으면 좋으련만”, “지안이 몰라보겠네” 등 다양한 반응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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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1
  •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 커제·박정환 곧 결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17년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이 22일 후난(湖南) 샹시(湘西) 투자족(土家族)먀오족(苗族)자치주 펑황고성(鳳凰古城)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대결은 각각 중국과 한국에서 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중국선수 커제(柯潔) 9단과 한국선수 박정환 9단 사이에서 진행하게 된다. 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양측간 대결에 1시간 30분 시간이 주어지며 30초 초읽기 기회가 3번 주어진다. 올해 8월 24일에 개최한 ‘몽백합배(夢百合杯)’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박정환은 커제를 8강 밖으로 도태한 적 있다. 이번에 두사람의 재차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은 2003년에 설립되었고 중국바둑협회와 펑황고성문화관광투자지분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계 바둑계의 중요한 대회로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이 대결에 초청 받은 선수는 반드시 최근 몇년에 세계 우승을 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번 대결과 같은 시기에 ‘펑황 예술전’, 즉 펑황국제고급포럼도 펑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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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 '아기다리 고기다리' 신인가수 김지인, 방송사 '러브콜' 쇄도
    [동포투데이] 지난 9월 '아기다리 고기다리'를 발매한 신예 김지인이 이례적으로 mbc 쇼 음악중심 이어 kbs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다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신인 트로트 가수 '김지인'은 MBC '창작 동요제' 금상 출신으로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현아, 선미 등 아이돌 가수들과 함께 출연하여 생방송으로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또한 sbs 김흥국 안선영 '아싸 라디오' 21일 2시~4시 생방송 출연은 물론 신인가수로는 더욱 오르기 힘들다고 정평이 나있는 최고의 무대 중 하나인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을 예고 9월 24일 일요일 공중파를 통해 대중에게 인사를 한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통통 튀는 리듬과 가수 '김지인'의 찰진 목소리는 절묘하게 어우러져 대중들의 사랑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사랑'이라는 후렴구 가사는 한번 들으면 기억 속에 남는 중독성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동료 가수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김지인의 '아기다리 고기다리'는 '좋아요'로 활동 중인 노래하는 말괄량이(권애진, 리쥐)도 "본방사수 꼭 한다, 노래 너무 좋아요." 라면서 "친근감이 생기는 노래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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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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