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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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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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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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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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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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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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은 ‘종이용’?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서방 언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매체 ‘애틀랜틱’은 중국은 ‘종이용’이라는 논리로 중국을 ‘한 방도 안 된다’고 표현했다. 대중국 의제에서 서방 언론은 중국 ‘위협론’과 ‘종이용’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며 ‘정신분열증’에 걸린 환자를 방불케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을 ‘라이벌’로 부르며 연설의 주역으로 삼았고 얼마 전 막 끝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중국을 포위하려는 집단 모략으로 중국에 대한 거부감과 저항의 뜻을 숨기지 않았다. 미 전 대통령 공화당원 조지 W 부시 연설문 작성자였던 데이비드 프람이 이때쯤 뛰쳐나왔다. 그는 민주당을 진두지휘하는 정부에 이른바 쓴소리를 하면서 중국 실력 ‘물 붓기 론’을 앞세워 미국을 ‘자신감 있게’ 만들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이어서 패권적 지위가 확고하다는 뜻이었다. 이 책의 작자 베이커리는 중국의 힘이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오랫동안 부추기면서 미국이 주도권 도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는 미중관계의 지속된 경색 시점으로 꼽으면서 ‘새 병에 묵은 술을 담는다’는 이른바 ‘종이용’이론을 내세워 중국의 이미지를 깎아내렸다. 미국 정부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동맹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고 미국 언론은 도리어 중국을 ‘종이용’이라며 자국에 ‘자신감’을 주입하고 있다. 이처럼 자아 모순, ‘정신분열’처럼 보이는 것은 곧바로 미국 내부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즉 미국의 현재 실력으로는 여전히 중국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의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적 지위가 이미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언론이 미 행정부에 ‘심리적 위로’가 되는 언어를 찾아 기운을 북돋워줘야 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방 언론의 펜 아래에서 중국이 어떤 이미지로 그려지든 평화발전을 도모하려는 중국의 의도를 미국이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동방의 거대한 ‘용’이 깨어나도 그만이고 ‘일격에 못 미치는 종이 용’이든 막론하고 중국은 본질적으로 ‘평화의 용’으로 거듭나는 것만은 사실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전 세계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공로는 모두가 알고 있다. 최근 유럽의회 의원 믹 월리스가 지적한 대로 중국은 다양한 인프라와 공공서비스 프로그램을 건설하고 있으며 인류 사상 가장 위대한 빈곤 퇴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중국은 기후 문제를 완화시킴에 있어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가 하면 중국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잘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다른 나라의 방역도 적극 돕고 있다. 무엇보다 월리스는 중국이 지난 40년간 “다른 나라에 침략도, 폭격도, 제재도 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사실 그동안 중국군이 국제사회를 위해 평화 유지, 호송, 인도적 구호, 방역 협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미군은 지금껏 뭘 했는가? 이 역시 세계 모두가 잘 알고 있는바이다. 미국 내 국민경호대는 시위대의 난입으로 촉발된 국회 난동에 대처하느라 쩔쩔매며 바빠졌었고 또한 거리를 가득 메운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에 후추 스프레이(喷雾)를 뿌렸으며 해외에서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무릎을 치며 전쟁의 늪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언론의 ‘중국 종이용’론을 내놓은 지 이틀 뒤인 지난 5월 6일 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은 중국이 빈곤 탈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면서 “중국이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하고 유엔 사업을 확고히 지지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중국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선포한 국가적 목표와 중대한 조치도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는 또 중국에 대해 “국제 방역에서의 협력,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개도국에서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나서 “중국이 세계 경제 회복에도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7일, 유엔 무역개발회의 2명의 경제학자는 “지난 25년 동안 중국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이 규모는 세계 그 어느 지역의 사례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강력한 무역회복은 존경스러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의 대외무역은 1.9% 증가한 32조2000억 위안을 실현하였다. 외자 유입규모도 6.2% 늘어난 1조 달러 가까운 기록을 작성하면서 중국은 세계 제1의 외자유입국으로 부상했다. 이 외 내수 잠재력이 끊임없이 방출되었으며 전 세계가 중국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아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중국은 평화와 발전, 개방과 협력 노선을 채택하면서 패권을 추구하거나 자아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않았다. 일부 서방 매체가 중국을 ‘종이용’에 비유하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을 ‘위협’으로 느끼는지를 막론하고 모두 중국의 평화발전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미국 언론의 논조들에 대해 유럽의회 월리스 의원은 “왜 우리가 중국에 대해 몰아붙이는 선택을 하느냐?! …왜 우리는 협력 대신 공격을 하느냐"라고 반문하는 동시에 “우리는 중국과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하다면 바다 건너를 모르는 거만한 사람들은 이 간단한 답을 해득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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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월량산 제전의 파수꾼’, 13년 간 영상으로 시골 격변 기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중국의 신화통신은 시골에 몸 담고 있으면서 13년 간 시골의 격변을 영상으로 기록한 한 무명 사진작가를 소개했다. 시골태생인 모샤오수(莫曉樹)는 해본 직업이 많다. 시골학교의 교사, 교육보도소 직원 및 향정부 부진장…하지만 그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10여 년간 손에서 줄곧 놓지 않던 카메라였다. 자팡제전은 중국 구이저우(贵州)성 첸둥난묘족둥족자치주 충장현(从江县) 서부에 위치하고 있어 ‘월량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선’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곳의 ‘벼·오리 복합 시스템’은 유엔식량기구로부터 ‘글로벌 중요 농업문화재’로 지정됐다. 2008년 향정부에서 근무하던 모샤오수가 현지 사진애호가들과 함께 자팡제전(加榜梯田)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자 몇몇 사진 애호가들이 소식을 접하고 모샤오수를 찾아와서 자팡제전 촬영을 함께 하자고 청탁했다. 2017년 제전관리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모샤오수 역시 구름이 피어오르고 빛이 감도는 자팡제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기회가 많아졌다. 13년 간 모샤오수는 제전의 절경을 촬영하면서 인근 마을과 도로, 농경문화의 변천을 기록했고 그 지역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진귀한 영상을 남겼다. “제전이 내 고향이기에 시대적 진보가 전통 농경문화에 돌이킬 수 없는 충격을 준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이는 평소 모샤오수가 입버릇처럼 늘 하는 말이다. 사진은 모샤오수가 촬영한 비 온 뒤의 제전과 먀오자이(苗寨) 마을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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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中, 디지털 화폐 제1회 중국 국제소비박람회서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이제 앞으로 종이 화폐가 없어지고 디지털 화폐가 종이화폐를 대체할 전망으로 중국이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 세계 선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개최되고 있는 제1회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에서 중국내 여러 은행들이 디지털 화폐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디지털 위안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소비박람회에서 직원이 디지털 화폐 지불 단말기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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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인도, 코로나19 사망자 8월이 되면 100만 명 넘을 듯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는 8월 1일이 되면 100만 명을 넘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0일 외신들이 앞다투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9일 현재 인도에서는 2일 간 연속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고 4일간 연속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초과했다. 일전 인도 보건부는 현재 24만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의 의료 시설과 장비 등 각종 여건으로 보아 오는 8월 1일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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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美 송유관 업체 사이버 공격에 운영 중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미 최대 송유관 업체 중 하나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공격으로 멈춰 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최대 석유제품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동부 해안 주에서 중요연료 공급망이 강제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콜로니얼은 미국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공장에서 하루 250만 배럴의 휘발유, 경유, 항공기 연료를 미국 동부와 뉴욕, 워싱턴 , 애틀랜타까지 수송하고 있으며 파이프 라인의 총 길이는 5,500 마일 이상이다. 사진은 지난 5월 8일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최대 완제품 연유 파이프라인 저장 탱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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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 이달 용정서 개막
    [동포투데이]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용정시 사과배기지에서 펼쳐지게 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정시 최대 문화관광행사인 농부절과 더불어 조선족사회의 농경문화 및 100년을 전해져 내려온 연변사과배 재배문화를 전 방위로 과시하고 사과배드랜드의 지명도를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15일에는 사과배 재배에 담겨진 다큐 방영, 표창대회, ‘백년의 외침’ 북춤 등 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하고 이어서 전통음식과 민속상품 전시, 사과배 재배성과 전시, 배꽃 촬영 전시, 민속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이틀간 제1회 ‘봉산’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 고목(老树)기복활동, 100인 순회공연, 100인 노래공연, 100인 춤공연, 사과배박물관(청송원미술관) 정초식, 사과배 인공수분 체험, DJ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과배는 연변의 특산물 중의 하나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1년, 용정시 로투구진 소기촌의 최창호는 동생 최범두가 조선 북청에서 가져온 배나무가지를 당지 돌배나무와 접목하였다. 접목한지 6년째 되던 해에 새로운 품종을 얻어내게 되었다. 당시 돌배에 비할 바 없이 참 좋다는 뜻에서 ‘참배’라고 불렸다. 이 이름은 1950년대 초까지 사용되다가 1952년에 와서 그 배의 외모가 사과와 흡사한 특징을 가졌다는데서 ‘사과배’라는 새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용정은 1995년도 국무원으로부터 ‘중국 사과배 고향’ 이란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용정 사과배기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사과배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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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中, 9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1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1명(상하이 4명, 광둥 2명, 산시 2명, 저장 1명, 쓰촨 1명, 윈난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추가 의심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31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줄었다. 9일 24시까지 확진자 298명(중증 0명), 누적 퇴원자 8만583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6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04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07명(퇴원 1만1493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84명(퇴원 1089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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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中, 유니버시아드대회 테마 항공기 ‘다윈호’ 등장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7일 오후, 중국 쓰촨항공주식회사(四川航空股份有限公司)가 청두(成都) 2021년 31회 유니버시아드 하계대회를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다윈호(大运号)’(모델명 A319, 기체등록번호 B-6447) 테마 페인팅 항공기가 정식 출시되었다고 8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다윈호’ 테마 페인팅 항공기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하계대회의 주요 시각 요소에 따라 맞춤 제작, 메인 컬러(主色调)는 대회 엠블럼(会徽)에서 연전되었으며 다홍(大红), 명황(明黄), 청록(翠绿), 호람(湖蓝)은 각각 청두 대회의 ‘녹색, 지혜, 활동, 공유’란 이념을 설명하고 있다. 기체의 컬러 도안에는 대회 엠블럼인 ‘태양신조’와 ‘봉황’의 전형적인 중국전통과 함께 화염 형태의 판다 한 마리가 섞여 있으며 이는 청두 대회의 마스코트(吉祥物)인 ‘용보(蓉宝)’이다 향후 이 항공기는 유니버시아드 테마의 객실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다윈호’ 테마 항공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윈호’는 가로 33미터, 세로 34미터 크기로 최대 6800킬로미터의 비행거리를 자랑하며 최대 비행고도 1만2000미터로 시솽반나(西双版纳), 시안(西安)과 옌타이(烟台) 등지를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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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 영국, ‘조심조심’ 해외 휴가 재개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잉글랜드 지역 주민들의 해외 휴가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격리면제 휴양지 ‘그린 리스트’에는 포르투갈, 이스라엘, 뉴질랜드와 호주 등 12개국만 포함됐다. 잉글랜드 지역에서 ‘그린리스트’ 목적지로 가는 여행객은 귀국 후 격리는 면제되지만 도착 전 한 번과 도착 후 한번씩, 이틀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린리스트’는 3주마다 다시 점검하기로 되어 있다. 이를 두고 그랜트 숍스 영국 교통장관은 “이는 우리가 신중하게 국제여행을 재개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면서 “올 한해에 어렵게 얻은 방역 성과에 유실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영국에서 ‘그린 리스트’에 첫 번째로 진입한 주요 지중해 휴양지이다. 영국의 유명 여행서비스업체 토마스 쿡 그룹과 여행휴양 그룹인 지중해 클럽체인은 포르투갈여행 예약량은 일주일 전에 250% 증가됐다면서 영국 티이항공사도 포르투갈행 항공편을 늘렸다고 밝혔다. 영국은 스페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국을 휴가목적지 ‘옐로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들 지역으로부터 영국으로 돌아오는 인원들은 자가격리하도록 했고 또 다른 휴양지 터키는 ‘레드리스트’에 올려 놓고 터키로부터 귀국하는 여행객은 자비로 호텔에서 10일간 격리하도록 규정했다. 영국은 1월 이후 처음으로 불필요한 국제여행 제한령을 해제하면서도 여전히 옐로 및 레드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와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 관광 회사와 유럽 남부의 일부 관광지에서는 씀씀이에서 통이 큰 영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대기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몇 달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국의 일부 기관들도 정부의 제한적 국제여행 재개가 ‘과도한 신중함’으로 안전여행 보장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관광업에 누를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민항조종사협회 브라이언 스트래튼은 로이터통신에 “정부의 지나친 신중함이 여행업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히스로 공항과 브리티시 항공은 정부가 6월 초 여행정책을 재검토할 때 더 많은 국가를 ‘그린 리스트’에 포함시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줄 것을 호소하면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의 여행에는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여행업계는 영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더 빨리 “개방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의 유입 방지를 우선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국 보건부는 지난 7일 3500만 명이 넘는 고령층이 영국 성년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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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 윤동주 시집 '별 헤는 밤' 중국어로 번역 출간
    [동포투데이] 전용선의 시나리오를 각색한 영화 '벼랑 끝에서'(장예모 감독)가 5.1절 기간 흥행 수익 5억 400만 위안을 기록한 가운데 전용선이 누나 전명란과 함께 중국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집 '별 헤는 밤(数星星的夜)'도 영화 개봉 당일 함께 출간 소식을 알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집은 장쑤 펑황 문예출판사에 의해 출간됐으며 200쪽 되는 편폭에 윤동주의'또 다른 고향', '서시' 등 시 91수와 수필 4편을 번역, 수록했다. 헤이룽장성 쟈무스에서 태어난 전용선은 17세부터 중국어로 창작을 시작했으며 소설, 시가, 산문과 수필, 극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전용선은 일찍 1995년 조선문판 잡지에서 우연히 윤동주의 시를 접하게 됐고 어머니가 그 시를 읊어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학교에서 조선어(한국어)를 따로 배운적이 없지만 누나와 손잡고 이 아름다운 시들을 꼭 전 세계 6분의 1이 되는 인구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시집의 머리말에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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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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