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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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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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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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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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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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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장시 신위 '1.24' 화재로 39명 사망, 9명 부상
    [동포투데이] 25일 새벽 CCTV 보도에 따르면 24일 15시쯤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이 일체화된 6층짜리 벽돌 콘크리트 건물로, 불은 1층에서 시작돼 1~2층 상가까지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냉동창고를 보수하던 중 인부들의 불법 공사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너무 커서 제때 진화할 수 없었고 연기가 2층으로 쏟아졌다. 2층은 게임훈련소와 모텔로, 피해자들은 주로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과 숙박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소방구조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7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고, 소방대원 118명, 차량 20대, 지자체 및 구급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됐다. 보건, 교육 등 부서가 현장에 급히 출동해 5차례에 걸쳐 수색 구조 활동을 벌였고 경찰은 관련 책임자 12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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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中 광둥성 GDP 13조 위안 돌파… 올해도 계속될 듯
    [동포투데이]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광둥성의 GDP는 13.57조 위안으로 4.8% 증가해 전국 최초로 13조 위안을 돌파하며 3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GDP가 13조 위안을 넘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광둥의 GDP는 지난해 중국 GDP 126조 위안의 약 11%를 차지했다. 다른 국가의 2023년 GDP 전망 데이터와 비교하면 광둥의 GDP는 한국을 넘어 캐나다의 약 86% 수준이다. 광둥성 경제 총량은 2023년 한 단계 더 성장해 지역 GDP가 135673.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이 중 1차 산업은 5540.70억 위안으로 4.8%, 2차 산업은 54437.26억 위안으로 4.8%, 3차 산업은 75695.21억 위안으로 4.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광저우는 경제 총량 3조 위안,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4조 7,000억 위안, 선전은 광둥에서 2조 위안 소비도시로 규모 이상 공업 증가 가치 4조 위안, 공업투자는 3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포산은 광둥에서 두 번째로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앞서 IMF 전망치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은 약 4조 4,000억 달러, 영국은 3조 3,000억 달러, 캐나다는 2조 1,000억 달러, 한국은 1조7,000억 달러의 GDP 총량이 예상된다. 광둥성의 2023년 경제 총량은 한국 등을 제치고 캐나다의 약 86%, 영국의 55% 수준이다. 실제로 광둥성 경제는 1998년에 싱가포르, 2003년에 홍콩, 2007년 대만을 추월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GDP 총량을 기록했으며, 2년 전에는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 2023년 광둥성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1,078개의 제조업 외자 기업을 설립했으며, 제조업의 실제 이용 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2억 2천만 위안으로 성 전체의 실제 외자 30.9%를 차지하여 2022년 동기 대비 6.7%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으로 반등하여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둥성 상무부 장진송(張金松) 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광둥성은 실물경제를 근간으로 제조업의 외자 유치 노력을 강화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1월 23일 오전, 광둥성 제14차 인민대회 제2차 회의가 개막되었고, 광둥성의 왕웨이중(王偉中) 성장이 정부 업무 보고를 하였다. 보고서는 올해 경제 사회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지역 총생산 5%, 고정자산투자 증가 4%, 사회적 소비재 소매총액 증가 6%, 수출입 증가 1%, 규모 이상 산업부가 가치 증가 5%, 지방 일반 공공 예산 수입 3%, 경제성장과 함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주민 소비물가지수 3% 내외, 도시조사실업률 5.5% 내외, 도시 신규취업자 110만 명 이상, 식량 생산량 1,270만t이라고 밝혔다. 광둥성이 내놓은 새로운 예상 목표에 따르면 2024년 광둥성 경제 총량은 14조 위안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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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美 의회 "국방부, 중국 6개사 배터리 구매 금지"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회의원들이 국방부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미국이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는 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규정은 지난해 12월 22일 통과된 최신 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의 일환으로 2027년 10월부터 CATL과 BYD, 다른 중국 회사 4곳의 배터리 조달을 금지한다. 그러나 이 조치는 포드 자동차 같은 기업의 상업적 구매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드는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CATL로부터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BYD로부터 일부 배터리 셀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제조에서 중국 업체의 역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ATL와 포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와 마르코 루비오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CATL의 배터리 사용에 따른 보안 위험을 경고했다. 금지된 다른 4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는 Envision Energy, Yiwei Lithium Energy, Guoxuan Hi-Tech 및 Haichen Energy Storag 등이다. 세계 10대 배터리 공급업체 중 중국이 아닌 기업은 3개뿐이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CATL과 BYD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이 새로운 규정은 아직 국방부 관계자가 적용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규정은 중국산 반도체 사용 제한을 포함해 미 국방부의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기 위한 이전 '국방수권법' 조항에 추가됐다. 미 국방부의 금지령은 국방 조달에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다른 모든 업계와 입법자들도 업무 과정에서 어떤 소재와 제품, 회사를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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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미스 닛폰 2024, '우크라이나 미녀' 우승
    [동포투데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닛폰(Miss Nippon)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시이노 카롤리나가 우승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97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시이노 카롤리나는 5세 때 어머니를 따라 일본 나고야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는 15세의 나이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카롤리나는 지난 2014년 '미스닛폰 콘테스트에 지원했다가 아쉽게 패배한 데 이어 2020년 다시 지원해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롤리나는 "일반인의 눈에는 전혀 일본인으로 보이지 않지만, 일본인이라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카롤리나는 공식적으로 일본에 귀화하여 제56회 미스닛폰 콘테스트 지원한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을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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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전제는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동포투데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건국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 프로세스 없이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살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진정한 평화, 진정한 안정, 그리고 진정한 통합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 전체가 이러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스라엘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지만, 결정은 이스라엘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파이살은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관계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 관계 정상화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나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고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펼치면서 그 과정이 중단됐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미국에 팔레스타인 건국에 영원히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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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신장 우스현 규모 7.1 지진 발생... 3명 사망, 5명 부상
    [동포투데이] 23일 2시 9분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 우스(烏什) 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응급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커쯔러쑤 키르기스 자치주 아허치현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아커쑤 지역 우스현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현재 구체적인 재난 상황은 확인 중에 있으며 각종 구조활동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 여진통계에 따르면 23일 16시 기준으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총 70건이 기록됐고, 현재 최대 여진은 규모 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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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美 공화당 경선, ‘2인 대결’ 돌입...트럼프 계속 승리할까?
    [동포투데이]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 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샌티스의 사퇴로 현재 공화당 경선 레이스는 트럼프와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대사만 남게 됐다. 몬머스대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경선 유권자 7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11월 46%보다 증가했다. 이와 함께 헤이리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해 현재 34%로 11월의 18%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렇다면 공화당 경선이 '2인 대결'로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승리할 수 있을까?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트럼프는 현재 공화당 내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국면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주 아이오와 1차 경선 이후 다른 두 후보는 이미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화요일 밤 뉴햄프셔 경선에서 디샌티스는 싸움 없이 항복해 트럼프의 기세를 흔들 수 없고 한참 뒤처져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표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헤일리 의원이 여전히 버티고 저항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 주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는 2차 경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뉴햄프셔에서도 계속 패배한다면 헤일리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 그러나 뉴햄프셔에서 헤일리 후보가 표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이념상 디샌티스와 트럼프는 아무런 차이가 없고, 디샌티스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미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디샌티스 지지자들도 트럼프를 지지할 것이 분명해 2차 경선 결과에는 긴장감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3차 경선의 긴장감도 크지 않을 것 같다.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비롯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뉴햄프셔로 달려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는 헤일리가 자신의 고향에서 반드시 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어쩌면 헤일리가 조만간 후보에서 물러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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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윈난, 산사태로 25명 사망·24명 연락 두절
    [동포투데이] 23일,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윈난(云南)성 전슝(镇雄)현에서 산사태로 2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됐다. 2024년 1월 22일 5시 51분(현지시간), 윈난성 전슝현 탕팡(塘房)진 량수이(凉水)촌 허싱(合兴)과 허핑(和平) 두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농가 일부가 매몰됐다. CCTV에 따르면 1월 23일 14시 50분 현재 수색구조대가 실종자 3명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47명 현장에 20명이 발견됐으나 활력징후는 없었다. 이번 참사로 25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다. 또한, 223 가구 918명이 현성, 허핑초등학교 캠퍼스 등 임시대피소로 이송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난 지역으로의 교통이 원활하고 전력 통신이 정상적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의 수색·구조, 재난 모니터링 및 사후 처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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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트럼프,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접촉 회피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과의 접촉에 실패했으며, 존슨 의장은 키예프 관리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젤렌스키 행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트럼프·존슨 팀 간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호작용의 부족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면 24시간 이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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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美 여성, 12명의 자녀 출산... 남편은 여전히 만족 못해
    [동포투데이] 미국의 슈퍼 엄마로 불리는 브리트니 처치가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댓글에 대해 답변했다. 브리트니(35세)는 12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 통계에 따르면 첫 임신 이후 총 98개월 동안 임신을 해왔다. 브리트니의 인기는 지난 2년 동안 SNS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Facebook, Instagram, YouTube, Tik Tok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리의 대가족 생활'이라는 계정을 개설했으며 수백만 명의 팬을 확보했다. Tik Tok 플랫폼에서만 그녀의 팬은 180만 명에 달하며 단일 동영상의 조회수는 수천만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댓글을 보면 '엄청난 대가족'을 축하하는 네티즌과 '아이들을 모으는 행위가 이기적이고 징그럽고 저속하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브리트니는 때때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한 사용자는 그녀의 가족생활 영상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대단하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는 “SNS 계정을 만든 것은 단순히 삶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지, 그 무슨 유명세를 타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며 “특히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아이를 많이 가질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브리트니가 아이를 낳은 동기가 사회복지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브리트니는 정부 보조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브리타니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꿈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수년이 지나면서 그녀는 대가족을 부양하는 일을 정규직으로 여기는 데 익숙해졌다. 그녀의 가족은 일주일에 200달러를 유제품에 지출하고, 집 안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 소리와 싸우고 물건을 부수는 소리로 가득 차는 등 많은 사람을 부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브리트니는 "다행히도 저는 엄마로서의 재능이 있어서 소음이 시작될 때마다 항상 소음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생 외에도 대가족은 브리트니의 삶에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그는"호숫가에 함께 캠프를 차리고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집 뒤뜰에서 밥을 먹고 바비큐를 하는 지금의 삶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트니는 자녀 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33세의 남편 존스는 아직 미완성인 것 같아 몇 명 더 갖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브리트니에 따르면 이때까지 아이를 낳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조금 힘들었던 세 쌍둥이를 제외하면 다른 아이들은 모두 별다른 우유곡절 없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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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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