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딱 한 번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재임하는 동안 충돌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동 상황을 언급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부 전쟁과 어리석은 일들"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과 그 이전에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유세 집회에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임 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월요일(1월 20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며, 이는 변혁과 희망의 날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를 '과감한' 인물로 묘사하며 향후 4년간 트럼프 행정부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단호했으며, 그가 발표한 실력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정책은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공정한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점이다"라고 적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현장/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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