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경제는 다시 한번 강력한 활력을 보여 연간 수출입 총액은 43조 8500억 위안(약 8753조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대비 2.1조 위안(419조 원) 증가하여 중위권 국가의 연간 대외 무역 총량과 동일하다. 이는 세계 무역에서 중국의 중요한 위치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 경제 협력의 깊이와 폭을 보여준다.
다각화된 무역 파트너
중국은 이미 15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가 되어 강력한 국제적 영향력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출입 상대국으로 보면 중국의 무역 파트너는 다각화된 특점을 가지고 있다. 동아시아-아세안 지역은 중국 대외 무역의 핫스팟이며 이 지역과의 무역은 중국 전체 수출입 무역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호주 등 기타 국가와의 무역도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아세안과의 긴밀한 협력
중국과 아세안은 5년 연속 상호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중국과 아세안은 지역 통합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RCEP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공동으로 협정의 발효와 시행을 촉진했다. 그들은 지역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촉진을 촉진하며 산업 사슬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하였다. 양측은 새로운 육상 및 해상 통로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철도, 고속도로 및 항구와 같은 기반 시설의 상호 연결을 강화하면서 물류 효율성 향상 및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쌍방 무역의 급속한 성장을 촉진하였다.
다분야의 심층 협업
중국과 무역 파트너 간의 협력은 상품 무역뿐만 아니라 투자, 기술 협력 및 인프라 건설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반영된다. 중국은 대외 무역의 업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별 세관 감독 구역, 무역 촉진 플랫폼 및 국제 마케팅 서비스 네트워크 건설을 심화하고 있다. 종합보세구역 및 자유무역시범구역과 같은 대외 무역 플랫폼도 중국의 제도적 개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무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국내외 무역 통합 규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내외 무역 법률 및 규정, 규제 시스템, 비즈니스 자격, 품질 표준, 검사 검역 및 인증의 통합을 촉진하였다. 중국은 기업들이 신흥 시장을 확장하며 주변 국가와의 무역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도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서비스 무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무역의 디지털화 수준을 개선하며 무역 투자 통합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희망찬 미래 전망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대한 강력한 증거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 국가 간의 경제 협력의 깊이와 폭을 반영한다. 중국은 개방과 협력의 개념을 계속 고수하고 세계 모든 국가와 함께 세계 무역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EST 뉴스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미국, 더 이상 매력 없다”…관광객 급감에 125억 달러 손실 전망
△ 뉴욕 맨해튼에는 '간세부르트 페닌슐라' 해변 (사진/중국신문망 랴오판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의 강화된 입국 규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7월 미국을 찾은 해외 관... -
광복 80주년, 중국서 한국광복군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각지에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이번 행사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마련해, 난징·충칭·청두·시안 등지에서 사적지 탐방,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전시와 ... -
美 보수 인사 찰리 커크 피격 사망…22세 대학생 용의자, 경찰관 아버지에 의해 제압
▲경찰이 발표한 커크 피살 사건 용의자 사진 [동포투데이] 미국 유명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용의자가 22세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그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직접 제압해 당국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 -
김경협 동포청장 “연결 넘어 연대로…동포사회 지원 강화
△제3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사진=재외동포청)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이 10일 취임식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동포사회의 경험과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국,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
-
북한, ‘국방발전–2025’ 전격 공개… 극초음속 무기 앞세워 군사 자신감 과시
-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 천년 고목과 청정한 공기의 숲속 여행
-
“한눈에 세 나라가 보인다”…훈춘 방천, ‘국경의 마을’에 몰려든 연휴 관광객
-
연길조선족민속원, 삶이 머무는 문화의 뜰
-
연길의 밤, 왕훙챵(网红墙)에 흐르는 빛과 열기
-
관광 대국으로 변신한 중국, 세계가 중국으로 몰린다
-
[르포] ‘‘두만강이 부르는 국경의 노래’…중국 연변, 변방에서 중심으로
-
“세워둔 샤오미 자동차 스스로 주행했다?”… 회사 측 “아이폰 조작 오해, 품질 문제 아냐”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