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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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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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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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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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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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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연변자치주 18회운동회 성황리 개막
    공연에 이어 씨름 결승전이 있었다. 주 정부 주장 리경호가 우승자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개막식에서 민족특색이 짙은 대형광장무 <해란강의 노래>가 펼쳐져 이채를 돋구었다. 9시 30분, 대형광장무 <해란강의 노래> 제1장 가야금병창이 시작됐다. 850여명 출연자들이 우리 민족 전통악기 가야금으로 조선족특색이 짙은 <영천아리랑>과 중국전통가요 <말리꽃>을 연주했다. 제2장 태극성세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붉은 부채를 들고 입장했다. 그들이 표현한 태극부채공연은 운동을 열애하는 연변인들의 정서를 남김없이 과시했다. 이어 룡정시 미래 진흥과 비약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룡이 등장하자 공연 현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운동회는 축구, 롱구, 배구 등 종목경기와 그네 등 민족전통체육종목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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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7
  •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 28일 개최
    [동포투데이=연변]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두만강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연길국제회의예술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합작플랫폼을 구축하고 민족특색을 전시하며 구역합작을 두드러지게 하고 호혜상생을 도모해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주제로 하고있다.올해 박람회에는 홍콩주재특별행정구 연락사무소 책임일군과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 26개 국가 상공인, 정부관원들이 참가해 박람회 품위가 한층 높아졌다.이번 박람회에 국내외 상공인 8천여명이 참가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시대는 342개로 확정됐다. 특히 8개 현, 시에 실외전시대 10개씩 배정해 연변 홍보에 주력하게 된다.박람회 내용이 풍부해지고 실무적인 것이 이번 박람회 또 하나의 특점이다.박람회기간 두만강지역 국제합작개발과 장길도선도구건설을 두드러지게 하면서 상업무역전시, 투자상담, 국제경제무역논단, 민속관광문화교류 4개 분야 20여가지 이벤트가 펼쳐진다.'장길도전망계획요강' 심층 실시와 두만강지역 국제합작개발이 새로운 발전시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열리는 올해 두만강 박람회는 이제 개막만 남겨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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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7
  • 연변 854명 연주자 가야금 기네스북 성공
    둥기당당 …룡정시 가야금병창ㆍ기네스세계기록 창조 룡정시 가야금 기네스세계기록 도전이 26일 오전 룡정시 해란강경기장에서 있었다.중국조선족민속문화자원을 발굴, 계승하고 특색있는 민속문화브랜드를 창출하는데취지를 둔 룡정시 가야금병창ㆍ기네스세계기록 도전은 룡정시 정부에서 주관하고, 룡정시문화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개최, 포스코(중국)투자유한회사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가야금 기네스세계기록 도전》시작을 선포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854명 가야금애호가들은 고운 한복차림으로 성수나는 조선민요《영천아리랑》과 중국전통가요《말리꽃(茉莉花)》을 번갈아 연주했다. 가운데 삼각형조형으로 모여앉은 방진을 중심으로 량옆에 장방형모양으로 나누어 앉은 가야금연주대는 조선민요와 중국전통가요를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편곡에 맞춰 경쾌하면서도 은은한 가야금연주를 연출하는 장관을 이루었다. 기네스세계기록 인증관원인 오효홍녀사는 이번 기네스세계기록 도전에 룡정시민 854명이 참가하여 《가야금 최대규모 세계기네스기록》을 달성했다고 인정하고 인정서를 발급했다.이날 기네스세계기록 도전에 나선 연주자들가운데는 9살나는 최년소 참가자가 있는가하면 70세를 훌쩍 넘긴 고령참가자들도 있었다. 룡정시는《가야금병창ㆍ기네스세계기록 》활동을 조직하고 전 시 각 중소학교 550명의 학생과 사회구역, 기관에서 온 300명의 주민과 사업일군으로 구성된 방대한 가야금 공연대오를 만들었다. 몇달간의 무더위속에 훈련은 두개 단계로 나누어 제1단계는 6월말까지 사회구역 및학교교원 가야금 골간대오를 만들고 제2단계에는 여름방학에 맞춰 룡정시 중소학교학생 가야금표현대오를 만들었다. 룡정시 모기관에 근무하는 김란씨는 《비록 무더운 여름 가야금 훈련으로 해볕에 그을리고 많이 힘들었지만 기네스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일원으로서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나기 바쁘게 그동안 쌓인 피로로 병원에서 점적주사를 맞고있는 김란씨는 《비록 몸은 고달프고 힘들지만 오늘 기네스도전이 성공했고 27일 또 연변주운동회 개막식에서는 전 주 인민앞에서 또 한번 화려한 가야금병창을 선보일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룡정시당위 서기인 윤성룡은 《중국조선족민속문화를 발양하고 도시의 종합품위를 제고하는것을 목표로 세우고 가야금과 군중문화생활을 잘 융합시켜 중국조선족민속문화 발원지인 룡정시를 <중국가야금의 고향>으로 만들기에 최선할것》이라고밝혔다.기네스세계기록에 도전한 룡정시가야금병창표현은 27일 개막되는연변주 제18차운동회 개막식 공연에서도 만날수있다.2011년 도문 팽이돌리기 기네스세계기록 도전과 지난해에 있은 왕청현의 천명상모춤 기네스세계기록 도전, 도문시 천명장고춤 기네스세계기록 도전 성공에 이어 연변주에서 새롭게 달성한 대형기네스세계기록으로 된다. 출처: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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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7
  • “조선족도 동포…편견 사라져야”
    中서 자란 그들 한국문화 낯설어동포애로 안아줘야 진정한 화합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많은 조선족에게 한국은 애틋한 고향이자, 낯선 타향입니다.”‘조선족대모임’은 2003년 개설된 국내 최대의 조선족 인터넷 커뮤니티다. 회원수는 6만여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70% 정도가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허을진(47) 대표를 지난 13일 그의 서울 봉천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점차 높아지고 있는 조선족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듣고 싶었던 터였다.허 대표는 초창기엔 지금보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1992년 한ㆍ중 수교를 전후로 한 시기에는 환영을 많이 받고 보살핌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지하철역 등지에서 약장사를 하는 조선족이 많았는데, 일부러 한국인들이 약을 사주기까지 했다고 해요. ‘중국에서 힘들게 살다 들어와 고생이 많다’고 말을 건네면서요.”문제는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면서부터였다. 그때부터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페스카마15호’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사건은 1997년 8월 2일 새벽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15호’가 남태평양 사모아섬 부근을 지날 무렵 조선족 선원 6명이 열악한 작업조건과 한국인 선원들의 폭력에 반발, 선상반란을 일으켜 한국인 선원 7명을 포함해 선원 11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버린 사건이다.허 대표는 “한국인들이 조선족을 재미ㆍ재일동포와 똑같을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다가 실망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한참을 살다 건너가서 ‘대한민국은 우리나라’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재미ㆍ재일동포와 달리, 조선족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잘 몰랐다. 이런 낯선 모습에 한국인들이 이질감을 느꼈다는 설명이다.허 대표는 한국인과 조선족이 화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허 대표는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조선족들끼리 문제가 발생하면 어디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 까닭에 사적으로 해결하려 들다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문제를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해주면 한국에서 조선족의 말썽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족대모임 안에서 모금을 실시해 한국의 시골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성금을 전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안도(安圖)현에서 태어난 허 대표는 2007년 한국에 처음 들어와 지금 작은 무역업을 꾸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비정부기구(NGO)인 시민옴부즈맨공동체의 외국인 지원국장으로 위촉됐다.허 대표는 “한국에 오는 조선족은 공통적으로 ‘중국과 달리 한국에 오니까 귀속감, 동질감이 생겨서 좋다’고 얘기한다”며 “공식적으로는 ‘조선족’이라는 용어가 맞겠지만 ‘조선족 동포’라고 불러주면 그런 감정이 더욱 커질 것 같다”고 했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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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3
  • 北 소녀들 구하고 숨진 中 의인, 3년만에 고향에 안장
    ▲ 북한 대표단이 15일 오전 열린 '장징룽 열사 안장 및 추모식'에서 장징룽의 묘지에 화환을 설치했다. 북한에서 물에 빠져 위기에 처한 소녀들을 구조하고 숨진 중국인의 유골이 사고 발생 3년만에 고향의 혁명열사능원에 안장됐다.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지린성(吉林省) 연변(延边)조선족자치주 혁명열사능원에서 '장징룽(张景荣) 열사 안장 및 추모식'이 거행됐다. 행사에는 현지 정부 관계자와 북한 나선시 대표단, 유족, 지인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1963년 10월 13일 연변자치주 왕칭현(汪清县)의 농민 가정에서 태어난 장 씨는 1996년 홀로 연길(延吉)에 가서 신발과 모자를 팔며 생계를 꾸렸으며 2005년 7월부터는 북한 나선시에서 무역업에 종사했다.2010년 8월 15일, 나선시 해변에서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장 씨는 신해(新海) 동해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던 북한 소녀 3명이 파도 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동료들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었다. 장 씨는 소녀 2명을 구조한 뒤 다른 한 명이 파도에 휩쓸려가는 것을 보고 다시 바다로 들어가 소녀를 해변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은 끝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당시 장 씨의 나이는 46세였다.사고 직후 중국으로 송환된 장 씨의 유해는 화장을 거쳐 유골보관소에 있다가 이번에 3주기를 맞아 혁명열사능원으로 옮겨졌다.북한은 지난 2011년 4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장 씨에게 '1급 우의훈장'을 수여했고 중국은 같은해 12월 공산주의 대의명분을 위해 영웅적 희생을 한 당원에게 주는 혁명열사 칭호를 추서했다.장징룽 씨의 아들 장펑(张鹏)은 15일 추모식에서 "아버지의 훌륭한 성품을 본받고 어머니를 잘 모셔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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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8
  • 연길시 제반 경제지표 소수민족자치주 선두에
    일전에 중국현역경제넷에서 발포한 "중국현역경제10년발전보고"에 의하면 올상반년 연길시 경제발전 제반 지표는 전국소수민족자치주 앞자리를 차지해 과학적으로 발전하고 솔선적으로 발전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풍채를 과시했다. "중국현역경제10년발전보고"에 의하면 자치주 수부도시로서 근년래 연길시는 과학발전, 쾌속발전을 견지해 경제사회의 도약식발전을 실현했는바, 제반 사업은 전국소수민족자치주와 자치주 수부도시의 선두에 섰다. 특히 경제실력이 비교적 강해 이미 여러차례 전국현역경제와 현역기본경쟁력 100강현에 들어섰다.올 상반년 연길시 규모이상 공업총생산액은 155.3억원을 완수했는바 총액은 전국 제9위 경제강주인 운남초웅이족자치주를 초과했다. 공업증가액은 59.4억원을 완수했는바 총액은 전국 제1위 경제강주인 신강이리카자흐족자치주를 초과했다. 일반예산전반재정수입은 38.3억원을 완수했는바 총액은 전국 제3위 경제강주인 신강바인궈렁몽골자치주를 초과했다.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80.58억원을 실현했는바 총액은 전국 제8위 경제강주인 청해해서몽골족장족자치주를 초과했다.연길시 투자유치 락착자금, 대외무역수출입총액 등 여러가지 경제지표는 모두 전국소수민족경제강주를 초과하여 경제사회 동보발전의 량호한 국면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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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3-08-16
  • 임금체불 직접 해결한 조선족 김모씨
    [한국인권신문=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소장 이광종]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업무진행이 더디기만 한 요즘. 12일 오후 잠시 더위를 잊게 해주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지난 6월부터 임금체불로 가끔 전화상담을 해오던 조선족 출신 김모씨(남, 50대)의 전화였다. 체불된 임금 700여 만을 회사로부터 다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수원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1년여간 근무해오던 김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6개월 치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 호텔은 30여 명의 한국직원과 김씨를 포함해 3명의 중국 국적 직원이 근무할 정도로 작지 않은 규모의 호텔이었다. 김씨의 말에 의하면 당시 회사의 재정 상태가 어려지면서 채권단이 경매를 신청했는데, 회사 대표가 자금 일부를 융통해 일단 급한 불은 끈 상태였다. 그런데 정작 직원들은 달가워하지 않았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회사가 파산신청에 들어가면 체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마저도 물거품으로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회사는 위기를 넘겼지만, 직원들의 임금은 여전히 밀려있었고, 전체 체불된 임금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결국, 직원들은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집단으로 노무사에게 법적 절차를 위임하게 이르렀고, 김씨와 또 다른 중국인 2명은 고민에 빠졌다. 회사 대표가 한국 직원들에게는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 직원들에게는 배 째라는 식으로 대응했고 심지어 협박까지 일삼았다. 이에 김씨는 도움을 요청해 왔고, 김씨에게 신속한 채권확보를 위한 절차를 설명해 주었다. 일단 회사 담당 직원을 만나 사정을 이야기하고 체불금품확인서를 받은 다음, 관할 노동청에 제출하고, 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법률지원을 신청하도록 했다. 체불금품확인서는 노동청에서 발급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사업주 소환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회사에 먼저 확인·신청을 요구하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회사에 재산이 남아 있을 때 다른 직원들보다 먼저 움직여 채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김씨는 서둘러 알려준 절차대로 진행했고 결국, 회사에서 분할방식으로 체불된 임금을 모두 지급했다. 한편, 다른 직원들은 아직도 노동청에 사건이 계류 중이다. 만약 김씨가 일반적인 절차대로 노동청에 신고하고 해결을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김씨 역시 아직도 체불임금을 받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사건을 처리한 김씨가 지출한 비용은 수입인지와 법원판결문 신청비용 몇만 원이 전부다. 물론, 김씨는 사건 처리를 직접 하느라 며칠 동안 일을 쉬어야 했지만,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임금체불을 해결했다.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회사에 남아 있는 동료직원들을 걱정하는 김씨의 마음 씀씀이에 잠시 내 입가엔 잔잔한 미소가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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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4
  • 2013두만강관광문화축제
    8월 8일 저녁 7시, 《연변의 여름》2013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이웃나라 조선의 산하가 한눈에 바라 보이는 두만강반에 자리잡은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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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1
  •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이근규 총재, 두만강축제 참석차 중국 방문
    [한국인권신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이근규(李根圭) 총재는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열리는 ‘두만강축제’ 참관을 위해 오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두만강축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와 연길시 일원에서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개최되며, 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중국조선족 대축제다. 특히, 앞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한국청소년운동연합은 ‘두만강축제 한민족 청소년문화대축전’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행사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이 총재는 이번 중국 방문 중에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사)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한민족 청소년문화대축전 개최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식적인 추진을 선포할 예정이다. 범국민적으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근규 총재)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민족의 애환이 서린 두만강에서 펼쳐질 ‘두만강축제 한민족 청소년문화대축전’은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한민족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한마당이 될 것이다. 이근규 총재는 “청소년 작품전, 문화공연, 학술강연 및 포럼 등 다채롭게 진행될 이 행사를 통해, 한민족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해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청소년리더로 성장해 감은 물론, 나아가 통일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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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7
  • 페교를 지역의 명물로
    중국 조선족사회는 지난 세기 80년대를 기점으로 농촌인구의 도시전이 및 해외로무송출로 출산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조선족농촌소학교가 페교되기 시작하였다. 90년대에 이르러 페교는 도미노처럼 번져나갔고 21세기에 이르러 향진 이하의 거의 모든 조선족농촌소학교가 페교되다싶이하였으며 향진의 조선족소학교도 바람앞의 초불처럼 그 존페가 위태롭기만 하고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국 조선족 시골마을들을 돌아다니다보면 마을 곳곳에서 페교를 만나게 된다. 이런 페교들은 개인에게 매각되여 민가, 가축사양장소, 창고 등으로 리용되고있는가 하면 그대로 방치되여 운동장에 잡초만 무성하여 마을의 흉물로 전락되고있다. 안타까운것은 이러한 페교들이 조금만 손이 닿고 리모델링한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다는것이다. 대부분의 페교들은 우리 부모세대들이 후세들을 위해 허리끈을 졸라매고 백년대계로 지은 건물이여서 매우 견고하기때문이다.최근 20년간 한국에서는 농촌지역의 학교 3000여개가 페교되고 일본은 매년 400여개의 학교가 페교되고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상당수의 페교가 문화, 복지, 휴양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있다고 한다.한국 제주도의 올레 3코스에 위치한 사진갤러리는 페교를 활용하여 문을 연것이다. 이 갤러리에는 제주의 옛 모습과 해녀들의 모습 등 아름다운 제주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으며 부모세대의 과거 생활양식을 엿볼수 있도록 장소나 생활도구들을 재현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고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페교의 경우에는 유람객들로 하여금 천체망원경을 설치하여 별을 관측하면서 아름다운 여름밤을 보내도록 다양한 레저, 숙박 시설로 리용하고 도시와 가까운 지역의 페교는 회화, 조각, 판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가게로 리용하거나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 혹은 시민학교,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유람객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고있다고 한다.중국 조선족사회의 현상황에서는 농촌지역의 페교를 체험학습장이나 지역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전시관으로 꾸미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농촌마을을 취재하다보면 마을의 력사를 알고있는 로인들이 점점 적어지고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제 이런 상황대로 흘러간다면 조만간에 우리의 마을들은 “유령마을”로 세월속에 묻혀버릴 개연성이 높기때문이다. 또한 관광붐이 일고있는 기류에 편승해 숙박시설이 딸린 체험학습장을 꾸려 농가소득에 기여하는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단 페교를 리용함에 있어서 지켜야 할 원칙이라면 지역주민들이 활용주체가 되고 페교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공동체공간이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페교가 마을공동체의 핵심시설이면서 커뮤니티의 중심적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고려할 때 바람직한 폐교시설의 활용은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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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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