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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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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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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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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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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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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허경영, 비례위성정당은 위헌 '헌법소원심판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동포투데이]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위성정당이 포함되는 것은 위헌이며, 그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허경영 대표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 시민당, 미래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등 위성정당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한 위헌이므로 헌법소원심판 본안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 지 그 효력을 정지하고자 헌법소원심판청구와 함께 가처분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허경영 대표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거대정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자를 추천할 경우 과대대표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의 취지에 따라 비례대표에서 의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러한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창당했다며 위와 같은 거대정당의 행태는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고자 하는 소수정당인 청구인 혁명배당금당의 헌법상 보장되는 평등권을 침해하고 청구인 허경영의 선거권, 공무담임권 및 평등권을 침해하여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청구인들은 “공직선거법 제47조 제2항 제1, 2, 3호, 제3항, 제189조 제1항 내지 제7항, 부칙 제4조의 각 ‘정당’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등 위성정당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한 위헌이다.”라는 결정을 구하고자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청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020. 4. 15. 실시될 예정으로 헌법재판소에서 그때까지 본안사건에 관해 결정을 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촉박한바,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가 충실하게 반영되지 못하는 중대한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헌법소원심판청구와 함께 가처분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정당 창당이나 참여는 정당정치 하의 여당과 제1야당 등, 입법부인 국회가 법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는 것이며 파괴된 한국의 정당정치 민낯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위성정당과 관련해 거대정당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허경영 대표는 지난 ‘3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정당 간 국회 의석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군소정당에 비례의석이 가능하도록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바로잡겠다고 한 약속을 깨고, 편법으로 비례 정당을 만든다는 것은 불법, 편법, 범법, 위법, 탈법을 통해 뻔뻔하게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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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방역 사각지대 중도입국청소년에 마스크 전달
    [동포투데이]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기관인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체류 외국인들은 마스크 구입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들 역시 불안정한 체류 자격으로 인해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경우도 있어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3일(월)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중도입국청소년 150여 명에게 마스크 300장을 포함한 손소독 티슈, 비타민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집체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중도입국청소년에게 SNS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마스크 구매 방법’, ‘코로나19 가짜뉴스 바로잡기’, ‘잠시멈춤 캠페인’, ‘실내 신체활동’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4개 국어로 배포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올바르게 대처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활동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900여 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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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면 마스크 제작·나눔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필터교체형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마스크 핵심 원재료인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MB) 부족으로 필요한 양의 마스크가 생산·공급되지 않아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나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면업무를 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시설 내 양재실을 활용, 필터교체가 가능한 면 마스크 300여 개를 만들어 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단원구노인복지관 등 총 14개 기관에 전달했다. 문숙현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스크 제작에 도움을 주신 직원과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면 마스크를 추가로 제작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과 기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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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중대본 “코로나19 유럽 확산 대응…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정부가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대상으로 검역을 전면 강화한다. 이에 따라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를 원칙으로 하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체류기간 동안 능동감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해외유입 방지를 위해 모든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했다. 그러나 유럽 전역에서 확진·사망자가 급증하고, 유럽발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등을 확인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한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별도의 지정된 시설에서 실시하는데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시행한다. 또한 검사결과 양성자로 판명될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 아울러 음성인 경우에도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14일간 국내 거주지에서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며, 거주지가 없는 경우 시설에서 격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체류기간 동안 능동감시를 강화하는데, 매일 전화로 증상여부를 확인하는 등 체류기간 동안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 입국자 중 코로나19로 확진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 기간 동안 유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외에서의 위험요인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 외의 해외입국에 대해서도 필요시 추가적인 검역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이외의 외국에서 입국한 분들도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자가진단앱을 통해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1339, 보건소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정책지원팀(044-202-3898), 중대본 총리실 상황실 기획총괄팀(044-200-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팀(044-202-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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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3-20
  • 이재명, 중국동방항공 집단해고 승무원 간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중국동방항공측이 한국인 승무원을 부당하게 집단 해고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규정하며 경기도가 나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중국동방항공 집단해고 승무원 및 법률대리인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한국인 승무원에 대한 사측의 차별과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상 해고’인 갑작스러운 기간만료 통보로 큰 상실감을 겪고 있는 해직 승무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에 대해 한국 정부의 일원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 국가적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다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국제적 문제로 만드는 것이야 말로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중국 정부 또는 중국 소속 기업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러분들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방항공 해직 승무원들은 2018년 3월 계약직으로 입사한 이래 약 2년간 근무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중 노선 운영 곤란에 따른 경영 악화 등의 사유로 지난 11일 정규직 전환 불가(기간만료)를 통보받았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노사 협의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유급 휴직 중인 상태였고, 사측에서는 최근까지도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하는 유니폼 신청안내와 안전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동방항공 측은 통상 2년여 간 계약직으로 근무한 직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사측이 계약 갱신을 여러 차례 약속한 만큼, 여행객 감소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사전 동의 없는 해고는 부당한 조치라며 ‘중국동방항공 14기 대책위원회’를 꾸려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에 도에서는 해직 승무원 73명 중 경기도민 19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번 부당해고를 엄중하게 인식해 중앙부처, 외교라인 등 다양한 대응 수단을 동원해 권리구제를 위한 각종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우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시행을 건의하고, 외교부를 통해 주중한국대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에 사실조사 의뢰를 요청했다. 아울러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중국동방항공 측에 보내 한국인 승무원 차별 의혹 규명 및 부당 해고 원복을 촉구했다. 도는 앞으로도 국제기구를 통한 문제제기, 노동위원회를 통한 구제절차나 민사소송 제기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침해받은 노동권 회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편, 동방항공 14기 대책위 측은 이날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서한문을 이재명 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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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3-20
  • 중국 자매·우호도시, 광주시에 방역물품 지원
    [동포투데이] 지난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 등을 긴급 지원했던 광주광역시에 이번엔 중국에서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광저우시 등 중국 7개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지난시에서 39만여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이날 광주시에 중국 자매도시인 광저우시가 보낸 N95·KN95 마스크 30만장,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200개와 우호협력도시인 다롄시가 보낸 N95 마스크 5000장, 일반 의료용 마스크 1만장, 방호복 1500벌, 장갑 1만장 등의 방역물품이 도착했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은 식약처 승인과 통관절차를 거친 후 광주시에 도착했다. 광주시는 중국 광저우시와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2016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도서관 교류작품 전시회,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다롄시와는 지난 2011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다롄에서 개최한 하계다보스포럼에 광주시장단이 초청되는 등 정책공유와 교류확대를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우한시는 자체 확보한 일반 의료용 마스크 1만2000장을 24일 한국 도착예정으로 배송 준비 중이며, 창즈시도 방호복 200벌, 장갑 1만장 등 방역물품을 준비 중에 있다. 중국 선양, 원저우, 취안저우시 등 우호협력도시와 지난시도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 의사를 밝혀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자매·우호도시 등에서 보내온 방역물품은 사회취약계층, 의료계, 방역업무 종사자, 시민단체 현장봉사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콜센터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지원해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31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광저우시 등 중국 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위로서한과 보건용 마스크 5만개를 긴급 지원한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중국 광저우시와 다롄시에 서한을 보내 광주시에 보내준 관심과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중국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던 지난 1월 광주시가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를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우리시를 위해 큰 선물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50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광저우와 다롄 시민들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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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이재명, 코로나19 긴급 기자회견 3대 방역정책 제안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보건과 경제, 심리분야로 나눠 3대 방역정책을 제안했다ⓒ경기도청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보건과 경제, 심리분야로 나눠 3대 방역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에 대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담은 보건방역 ▲재난기본소득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제방역 ▲과도한 불안감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방역 등 3대 방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경제가 미증유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보건방역에 더해 이제는 무너져 가는 경제를 함께 살필 때”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방역으로 이 지사는 이날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다중이용시설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는 1일 2회 체크)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간 최대한 간격유지에 노력할 것 ▲주기적 환기와 영업전후 각 1회 소독 및 청소 등 7가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행정명령 위반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300만 원 이하 벌금) ▲위반업체의 전면 집객영업금지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시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하게 된다. 현행 감염병 예방법은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각급 학교가 개학하는 4월 6일까지 지속된다. 도는 23일까지 6일간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이후부터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도는 위기지원, 금융지원, 대출연장, 공적일자리 제공, 중소기업과 자영업지원 등 가용가능한 모든 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경제방역 정책으로 이 지사는 국민 1인당 10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다시 한 번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등 세계적 경제석학들이 감세 같은 간접 정책보다 현금지급 같은 직접 지원정책을 촉구하고 있고, 홍콩(18세 이상 영주권자 700만 명에 약 155만원씩 지급), 미국(1인당 1000불 현금 지급)도 경제적 재난에 대비하는 일시적 기본소득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경제가 멈춰 가는 지금, 미국․홍콩 등의 현금지급정책 즉 재난기본소득은 가난한 자들을 골라 혜택을 주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불가피한 생계활동으로 생기는 감염위험을 줄이는 방역정책이자, 죽어가는 경제를 살리고 순환시키는 응급수혈 같은 경제정책”이라며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나 바우처로 지급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기본소득 끝장토론도 공개 제안했다. 그는 “저성장 시대, 일자리와 소비 및 가처분 소득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경제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하고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기, 방식에 무관하게 기본소득 끝장토론을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리방역과 관련해서 이 지사는 과도한 불안감과 공포를 극복하고,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사회학자와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심리방역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대응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이라며 “지금도 수많은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어 머지않아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다. 예방수칙 준수와 선진방역으로 최대한 감염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더 큰 희생과 더 많은 이들의 고통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를 용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분들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 방안들을 찾아보겠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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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경기도, 종교시설 137곳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경기도가 종교시설에 내린 첫 번째 행정명령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에 자발적 집회자제와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지만 종교집회를 통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됐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미준수 교회에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교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교회 입장 시 마스크 착용 ▲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 활용 ▲예배 시 신도 간 이격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등 기존 감염예방수칙 5가지에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을 추가해 총 7가지로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밀접집회 제한명령을 위반하고 종교집회를 개최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감염원에 대한 방역비와 감염자 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집회를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사실상의 집회금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도의 이번 조치는 지난 주말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집담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17일 0시 기준 도내 확진자수는 265명이며, 이중 종교집회를 통해 발생한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수원생명샘 교회 10명, 부천 생명수 교회 15명, 성남 은혜의 강 교회 46명 등 교회 예배를 통한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김 부지사는 “이번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종교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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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청소년 57.8%, 선거연령 하향 ‘만 18세 이상’적절하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립강북청소년센터(센터장 조남억) ‘난나’에서는 2020년 1월 20일(월)부터 2월 29일(토)까지 청소년(만9~만24세)을 대상으로“청소년인식조사 설문맛집”진행되었다. 최근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일부 고교 3학년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지는 첫 총선을 맞이하여 이번 주제는‘선거연령 하향’으로 선정하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의 회원국 가운데 그 동안 한국을 뺀 35개국이 만 18세 이하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해왔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도 만 18세 선거권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번 설문에는 초등학생 51명(43.5%) 대학생 이상 24명(20.3%) 고등학생 23명(19.5%) 중학생 20명(16.9%) 총 118명이 참여했다. 성비는 남자 66명(55.9%) 여자 52명(44.1%)이다.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에 대한 문항에 전체 응답자 중 56명(47. 5%)이 ‘선거연령이 내려간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답하였으며 뒤를 이어 선거연령이 내려간지 몰랐다 29명(24.6%), 아무생각 없다 19명(16.1%), 부정적이다 14명(11.9%) 순으로 응답하였다. 응답자 절반가량이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하지만, 선거연령이 하향 된지 몰랐다는 응답자도 24.6%로 나타나 아직 선거법 개정을 통해 만 18세로 유권자가 확대된 것을 모르는 청소년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선거연령 몇 세가 적당할까?” 라는 질문에 ‘만 18세 이상’이 57.8%로 응답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만 14세 이하’는 21.1%로, ‘만 17세 이하’15.6% 등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선거연령 만 18세 이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반면에 11~13세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되는 연령에서는 ‘만 14세 이하’의 선거연령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 예비유권자들도 청소년의 참정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효과는(중복응답)”1위 청소년의 정치 관심증가 62표(36%), 2위 민주시민 교육 강화 34표(20%), 3위 청소년의 점진적 정치 참여기회 증가(피선거권 정당가입 등) 30표 (17%), 4위 청소년 관련 법안 발의 증가 25표(15%), 5위 선거관련교육 21표(12%) 순으로 응답했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으로써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청소년 응답자들은 후보자 정보 없이 투표가 29%로 가장 높았고 2위 온라인 가짜뉴스 확산 23%, 선거법 위반사례 발생 16.4%, 4위 정치적 편향교육, 학교 내 선거운동 활동 증가 각 15.9%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청소년의 반 이상이 후보자와 관련된 올바르지 못한 정보 및 온라인상 유통되는 신뢰할 수 없는 가짜뉴스 등에 대한 우려를 비추었다. 이에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조남억 관장은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와 언론은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은 가짜뉴스를 가려낼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청소년 유권자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권리이고 소양이다.” 라고 말했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난나에는 사회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분기별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인식조사 설문맛집’을 운영하고 있다. 위 설문결과는 시립강북청소년센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annayouth)를 통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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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힘내라 대구! 세계 각지에서 쏟아지는 응원의 메시지
    [동포투데이] 중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에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 최대 국가인 대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공식 페이스북(free@korea韓國自由行)의 ‘힘내라 대구! 대구를 응원해주세요’ 게시물에 수많은 대만 네티즌들이 응원댓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들이 응원 댓글 400여개에 직접 대구를 다녀온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다시 대구를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각자 대구를 여행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또한, 대구관광뷰로에서 운영 중인 대구관광 일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tour.jp)에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 후미카 에하라씨는 응원 댓글에서 “대구에서 찜갈비를 먹고, 동성로에서 쇼핑을 했던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상황이 회복되는 대로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19년 대구 상원고등학교와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함께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대원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한·중 양국이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손수 그린 그림과 편지를 보내왔다. 태국 현지 최대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Journey Land와 티웨이 항공 현지 공식 대리점도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구를 응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응원의 물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핵심 관광시장 주요 관계자와 잠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수습단계에 들어설 때, 외래객의 대구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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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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