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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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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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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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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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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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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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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안시 노년협회, 빈곤학생에 조학금 발급
    [동포투데이=녕안]9월 6일 흑룡강성 녕안시 노년협회총회의 주최로 총회활동실에서 녕안시 노년협회 제1차 사랑의 손길 조학금 발급의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발급의식에는 녕안시 새일대관심위원회 부주임, 녕안시민족종교국국장, 녕안시조선족중학교교장, 녕안시조선족소학교교장, 녕안시 발해진소학교교장과 녕안시노년협회분회회장 및 각 향진 노년협회회장 그리고 조학금을 받을 학생과 학부형들이 참석했다. 녕안시 노년협회 사랑의 손길 기금회는 올해 4월 7일에 성립되었으며 녕안시 노년협회총회를 주축으로 각 분회와 향진협회에서 노인들이 사비를 털어 모금하고 또 사회의 도움을 받아 2만 여원의 기금을 모으게 되었다. 사랑의 손길 기금회에서는 장정을 제정하고 매년 학습에 노력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녕안시에 호적이 있는 학생을 선정하여 조학금을 발급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조학금을 발급받은 학생은 9명으로서 2천원의 조학금을 받았다. 이 9명의 학생은 부모가 없거나 장애인 가정형편이 곤난한 학생들이며 학습에 노력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이다. 백영학생은 조학금을 조달받은 학생들을 대표하여 돈을 꼭 유용하게 쓰며 앞으로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졌다. 남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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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7
  • 中 ‘파리’’호랑이’들 줄줄이 낙마
    여러 명 성급, 부처급 고위공직자 조사 받아 18차 당대회 이후 최근 10개월 동안 중국 공산당은 부패척결에 대해 전례없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밍(辛鸣)중앙당교 교수는 장졔민(蒋洁敏)등 고위공직자 기율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 실시는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부패척결의 필연적 결과라며 중앙은 부패척결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고 현실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당의 부패척결의 강한 의지를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앙은 ‘호랑이’든 ’파리’든 모두 잡겠다며 부패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와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 만약 지금 ‘파리’를 잡지 않는다면 그 파리는 언젠가 ‘호랑이’가 될 것이고 이와 반대로 ‘호랑이’를 잡지 않는다면 ‘파리’는 아무런 두려움도 못 느낄 것이다. 그러므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정부패가 발견되면 반드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고 말했다.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는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철을 두드리려해도 우선 철 자체가 단단해야 한다”, “스스로 먼저 부패하면 외부의 침입을 받게 된다.” 작년 11월 시진핑 (习近平)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취임하자마자 부패척결을 외쳤고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그 후로 시 총서기는 공식석상에서 연설할 때마다 부패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부패척결 ‘집결호’를 소집하기에 이르렀다. 올 연초 시 총서기는 “제도의 틀 안에서만 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후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가 정립되면서 권력의 ‘울타리’가 구축됐으며 이는 앞으로 중국의 부패척결에 대한 기본노선이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중앙은 중앙순시조(中央巡视组)를 파견해 맴버십카드 폐지 및 정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부패척결을 위한 시도로써 여러 제도와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갔다.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부패척결 조치가 단속처벌과 방지등 부패 근절을 위한 ‘종합 대안’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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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7
  • 외신, 중국경제 ‘후퇴 모면’…경제계 ‘신중한 낙관론’
    “세계 2대 경제국의 경기 후퇴는 모면했다”.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한 낙관론이 많은 매체들에서 보도되고 있다. HSBC가 발표한 중국의 8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1로 최종 확정됨으로써 중국의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7월 PMI지수는 47.4이었다. “경제학자들이 긍정적인 데이터에 환호와 갈채를 보내고 있다. 이는 과거 14분기 중 12분기 동안 냉각되었던 중국경제가 드디어 안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2일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국제 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를 띄었다. “최근 글로벌 2대 경제국이 힘들었던 장기간 경기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고 2일AP통신이 보도했다. CNN은” 세계의 공장 중국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 HSBC의 제조업PMI는 3개월 연속 둔화세에 종지부를 찍었다면서 물론 증가폭이 미약하긴 하지만 이는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중국 정부의 고위직관리들은 올해GDP성장 7.5%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취훙빈(屈宏斌)HSBC경제학자는 구매현황이 활기를 띄어 기업재고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가 최근에 취한 일련의 경기 활성화 조치들이 경기 상승을 가져왔다며, “향후 몇 개월 내에 중국경제는 예기치 못했던 상승현상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중국경제의 강한 반등 전망은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낙관론’의 관망론적 입장을 취했다. PMI수치가 50이상이면 ‘성장’, 50이하는 ‘수축’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HSBC데이터는 중국의 8월 경제활동의 확대는 단지 적당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의 수출은 힘에 부치는 상황이고 국내수요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폭 상승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쭤샤오레이(左小蕾) 중국은하(銀河)증권의 수석경제학자는 이번 HSBC PMI와 중국 관영에서 발표한 수치 차이가 크지 않고, 소수점 이하 몇 자리의 미세한 수치차이는 어떤 큰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몇 개월 연속된 경제데이터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 추세를 띄고 있으며 성장수준도 안정적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경제구조조정은 여전히 최대의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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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7
  • 中 감별기도 속인 위조지폐 출현
    [동포투데이=상하이]최근 중국 전역에서 위폐 감별기도 속인 위조지폐가 잇따라 출현해 주의가 요구된다. 상해, 광동, 산동 지역에서 일련번호가 ‘C2F8’, ‘M3W9’, ‘EK36’ 등으로 시작하는 위조지폐가 발견됐으며 이 중 일부는 감별기도 못 알아볼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상해 송강구에서는 최근 일련번호 ‘C2F8’로 시작되는 100원짜리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 송강구에서 간이식당을 운영하는 왕 씨는 최근 문제의 위조지폐를 받고 돈을 거슬러준 후에야 나중에 위조지폐인 것을 알아차렸다. 제남시에서도 ‘C2F8’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괴음구(槐荫区)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잔 모 씨는 고기를 파는 과정에서 문제의 위조지폐를 받았다. 잔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폐를 감별기에 넣었는데 숨은 그림이 나타나 잔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위조지폐가 감별기마저 속일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남경에서는 일련번호 ‘EK36’으로 시작되는 위조지폐가 등장했다. 버스표를 구입하다가 ‘EK36’ 위조지폐를 발견했다는 왕 모 씨는 “감별기에 좌측 하단부의 숫자 ‘100’의 색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위조지폐임을 알았다”면서 “색깔, 감촉 등이 위폐라고는 보기 힘들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K36’ 위조지폐는 지난 6월부터 심양, 녕파, 청도에서도 발견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감별기마저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성 불산시 순덕구 경찰은 최근 3개월 동안의 수사 끝에 일련번호 ‘M3W9’ 위조지폐를 유통한 조직원 4명을 검거했다. 검거 당시 이들의 자동차 트렁크에는 무려 2만장이 넘는 위조지폐가 있었다. 이들은 동관 지역에서 문제의 위조지폐를 장당 6원에 구입한 후 싱탄진 지역에서 24원에 되팔았다. 중산시 공안국 측은 “최근 3개월 동안 재래시장 등지에서 접수된 위조지폐 신고 건수가 54건에 달한다”면서 “문제의 위조지폐는 색깔, 그림, 숨은 그림 등이 정교해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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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09-07
  • 사진으로 보는 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북한 전시부스 일각
    북한 전시부스 일각 북한 전시부스 일각 북한 전시부스 일각 북한 전시부스 일각 전시부스의 개성고려인삼술 북한 전시부스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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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09-07
  •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개막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제9회 동북아박람회 및 제7회 동북아협력고위층포럼이 6일 길림(吉林)성 장춘(長春)시에서 개막했다.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세계 133개 국가와 지역의 구매상 1만여명과 국내외 정치요인 6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왕자루이(王家瑞)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고위포럼에서 주제 연설을 발표했다. 왕자루이 부주석은 동북아 각국들이 운명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미래 협력과 발전에 대한 정치적 상호신뢰강화, 무역과 투자협력 강화, 기초시설 건설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영역의 협력강화 등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이밖에 김재홍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몽골 국회 부의장,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중국 상무부 고위 관리 등이 "이웃을 동반자로 협력해 공동발전하면서 번영하고 안정된 동북아를 건설한다"를 주제로 연설을 발표했다. 9회째를 맞은 동북아박람회, 이번 회 부터는 원래의 중국길림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로 부터 중국-동북아박람회로 승격하면서 더 많은 나라와 지역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에 눈길을 돌리고 동북아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취지로 한 중국-동북아박람회는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성숙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가 동북아를 더 깊이 알도록 하고 동북아가 세계 무대에로 한층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동북아 지역이 협력과 미래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호혜와 상생을 도모하는 특수한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관광 전시부스 중국기업 전시부스 일각 대만 전시부스 일각 홍콩 전시부스 일각 러시아 전시부스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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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6
  • 노동부 상습 체불사업주 234명 명단 공개
    고용노동부는 5일(목), 상습 체불사업주 234명의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401명에 대해서는 신용 제재를 했다.명단이 공개된 체불사업주는 기준일(‘12.8.31) 이전 3년 이내에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기준일 이전 1년 이내에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다.신용제재 대상자는 형사처벌의 기준은 같지만 기준일 이전 1년 이내에 체불 총액이 2천만원 이상인 사업주다.다만 체불사업주가 △사망했거나 실종선고 받은 경우 △체불임금 등을 전액 청산한 경우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받거나 파산선고 받은 경우 △도산인정 등 법령상 공개나 제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외(명단공개 205명, 신용제재 278명) 시켰다.명단공개 대상자 234명은 ‘개인정보’(성명,나이,주소,사업장명,소재지)와 ‘3년간 임금 등 체불액’을 관보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등에 3년(2013.9.5.~2016.9.4.)간 공개하고 신용제재 대상자 401명은 ‘인적사항’(성명, 상호, 주소, 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록번호 등) 및 ‘임금 등 체불액’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제공되어 7년간(2013.9.5.~2020.9.4.)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되며 금융기관의 신용도 평가에 영향을 받게 된다.명단공개 및 신용제재를 받고 있는 체불사업주가 명단 삭제를 희망할 경우 체불임금을 청산하는 등 자신이 법령상 제외 대상에 해당됨을 소명해야 하며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대상자 명단에서 삭제된다.이번 명단공개 대상자의 평균 체불금액(3년간)은 약 7,475만원(신용제재 5,782만원)이며, 명단공개 대상자 중 33명(신용제재 39명)은 1억원 이상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명단공개 199명, 신용제재 348명)을 차지했고, 명단 공개 대상자 중 8명(신용제재 9명)은 100인 이상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방하남 장관은 “상습 체불사업주에 대한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제도 시행이 임금체불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9월중에는 종합적인 임금체불 예방,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한국언론사협회 최정호 기자 임금체불사업주의 명단 조회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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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6
  • 유서깊은 마을에 두만강이 흘러흘러
    훈춘시 경신진소재지 이도포에서 남쪽으로, 회룡봉을 향해 가는 길이다. 길 왼켠에는 룡의 허리마냥 유연하게 굽이쳐 회룡봉을 감싸흐르고 다시 북으로 올라오는 두만강물줄기가 보인다. 두만강 하류의 이 오지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좁기도 했거니와 언제 다져놓은것인지 구간구간 부스러져 차가 몹시 들추었다. 길 량켠에 띄염띄염 늪이 보일뿐 인가의 존재가 의심될즈음 길 량켠에 누군가 가지런히 심어놓은 코스모스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야트막한 산자락에 어느 화백이 그려넣은듯 선명한 하얀 집들이 풍경화처럼 펼쳐졌다. 회룡봉촌사무실에 당도하자 리경해촌지부서기(66세)를 비롯한 마을의 어르신들이 따가운 볕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한쉼 쉬고있었다. 고동색 얼굴 그리고 거쿨진 손을 덥석 내밀어 반갑게 맞아준다. 두만강이 U형으로 서, 남, 동 3면을 감싸흐르면서 조선과 국경을 이룬 말발굽형지형에는 로전, 회룡봉, 벌등 세개 행정촌이 있다. 옛날에는 모두를 통칭하여 회룡봉촌이라 했다. 지금은 세개 촌이 갈라졌지만 지리적위치와 력사적원인으로 인해 사람들은 습관처럼 이 세개 촌을 통칭하여 회룡봉이라 부르고있다. 회룡봉은 1860년부터 조선 북반부에 련속 흉년이 들면서 많은 리재민들이 살길을 찾아 두만강을 건너오면서 형성된것으로 지금까지 150여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이 땅에 정착한 조선족들은 황무지였던 회룡봉땅을 개척하고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어 조선족이 사는 곳에 벼농사가 있고 벼가 자라는 곳엔 조선족이 있다는 력사를 새로이 써놓았다. 회룡봉은 항일촌, 혁명촌, 인재촌으로 불리운다. 거슬러올라가보면 회룡봉 항쟁의 력사는 1908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두만강이 범람하면서 벌등방천에 50여헥타르에 달하는 섬이 생겼는데 회룡봉사람들은 그 땅을 욕심낸 한 관리를 3년 동안의 항쟁을 거쳐 몰아내고 개척권을 차지했다. 1913년 회룡봉에서는 이 땅을 팔아서 학교를 설립했는데 그때로부터 회룡봉은 령혼을 가진 땅으로 되였다. 회룡봉은 일찍 11명의 장군을 배출하고 29명의 항일렬사와 16명의 항일투사, 32명의 해방전쟁과 항미원조 렬사, 87명의 해방전쟁과 항미원조 참가자, 60명의 인민해방군을 배출한 곳으로 이는 모두 학교를 일찍 세운것과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회룡봉촌 서쪽, 벌등촌 동북쪽 산중턱에 있는 회룡봉혁명석굴은 바로 1930년대 초기의 간고한 항일투쟁이 남긴 력사의 견증인이기도 하다. 내부의 높이는 1.5메터이고 너비는 1.8메터이며 깊이는 4.8메터로서 약 30명을 수용할수 있는 크기인데 당시 항일유격대의 물품들을 이 석굴에 보관해두기도 했고 많은 항일투사와 지하공작자들이 이 석굴에서 일본군의 토벌을 모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석굴로 통하는 길은 자칫 길을 헛갈릴 정도로 무성한 풀속에 묻혀있었다. 지난 2006년께 마을에서는 2년간의 노력끝에 《항일촌, 혁명촌, 인재촌- 회룡봉》이라는 회룡봉촌사를 집필해내면서 연변에서 유일하게 촌사를 책으로 기록한 마을로 되였다. 회룡봉은 옛날 인구가 1000여명을 웃돌만큼 흥성흥성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약 백호가 되나마나 하다. 한족들이 많이 들어와 사는 다른 마을과는 달리 여기는 전부가 조선족이다. 허나 마을에 남아있는 이들은 대부분이 60세 이상이였다. 회룡봉의 불편한 교통은 항일투쟁시기에는 유리한 조건이였을지 몰라도 개혁개방의 오늘에 와서는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있다. 한달에 한번씩 소일거리로 문구시합을 하는 마을로인들의 유일한 소원은 바로 도로의 질적인 개선이였다. 세상소식과 동떨어져 어둡게 지낸 덕분인지는 몰라도 회룡봉에는 여느 고장에서 이미 사라져버린 우리 민족의 민속의례 등 전통풍속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비록 마을은 옛날에 비해 피페해졌을지라도 그 뿌리는 깊은것임을 실감케 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전윤길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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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6
  • 중국 로씨야 경제무역 제1파트너로
    [동포투데이=진유 기자] 2013년 8월 2일, 9년간이나 폐쇄됐던 훈춘–마하리노철도통상구가 재개통되면서 정상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훈춘-마하리노철도통상구 재개통은 길림성과 로씨야간의 쾌속적인 무역 증장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중국-동북아박람회에서도 큰 성과를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9월 6일 길림성 창춘시에서 개막하는 중국–동북아박람회는 중국의 3대 투자무역박람회 가운데 하나이며 각국의 정·재계 인사와 기업들이 참가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상담회와 상품·서비스 전시회를 연다. 동북아박람회 비서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도크(沃洛格达)주정부, 주중 상무대표처, 울라카스크( 乌拉尔卡缅斯克 )공상회 등 정부와 상업협회 대표단들이 합작항목을 가지고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펜자그룹 , 聯合유제품 등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이채를 돋구게 된다. 이밖에 로씨야 민족특색이 짙은 사탕, 우유제품, 빠다, 음료수 등 식료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동북아지역합작의 심화발전에 따라 로씨야는 날따라 길림성의 중요한 무역시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2012년 길림성과 로씨야 변경무역액은 82206딸라에 달하였는바 이는 동기보다 16,5% 증가해 길림성의 여섯번째 무역파트너로 부상했다. 로씨야 수출액은 67816딸라로서 동기에 비해 6% 증가, 전성 수출액의 두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경제합작의 온당한 발전에 힘입어 대 로씨야 투자와 노무송출도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2012년 12월까지 길림성의 심사를 거쳐 로씨야에 설립한 기업은 84개로서 투자액은 6,3억 딸라에 달한다. 올해 3월 시진핑주석이 로씨야를 방문하는 기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로씨야연방이 합작과 공영으로 전면전략합작파트너의 관계를 심화시킬데 대한 성명”에 싸인했다. 성명에는 양국이 “중국 동북지구와 로씨야원동 및 동씨비리야지구합작규획강요”의 실시를 보다 심화시키고 지역합작범위를 확대하여 지방합작효율을 높이는 것 등 이 포함됐다. 2012년 중-로 무역액은 881.6 억딸라를 기록함으로써 중국은 이미 연속 3년간 로씨야의 제1무역 파트너로 되였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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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5
  • 부산출입국사태, 이제 출입국도 변해야 할때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필리핀 이주여성의 비자연장을 불허해 비난 여론이 일자 황급히 재연장을 해주는 가벼운 행동으로 재 비난을 받고있다. 지난 5월 부산출입국관리 사무소로 부터 비자 연장 불허가를 받은 C씨는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가 불허이유를 물었다. 이에 출입국관리사무소 C씨는 인권 침해적인 발언를 하였고 그 내용인즉 "최대한 빨리 출국했다가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다시 들어오라"는 것이다. 이도 모자라 엄연히 출입국 관계법령에 "배우자의 귀책사유에 의해 혼인관계를 유지 할 수없을때 한국에 체류 할 수있다"는 법원 판결문도 무시하고 C씨를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몰아 간 것이다. 현재 다문화 시대를 맞아 한국에 결혼으로 오는 외국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그 만큼 국제결혼 이혼율도 늘고있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이혼을 하면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한다는 법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자 출입국에서는 새로운 법령을 2004년도 발표하여 귀책사유여부를 가지고 외국인이라도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살다가 한국사람의 귀책사유로 이혼을 하고 판결문을 받은 경우에는 한국에 체류 할 수있도록 연장을 해주라는 법령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법령은 법령일뿐 전국 출입국마다 담당자에 따라 귀책사유가 엄연히 있는데도 반대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로 탈바꿈해서 강제퇴거 당하는 일은 부지기수다. 이에 내외국인갈등치유협회 한영미 회장은 " 외국인들이 출입국을 방문할때는 줄을 잘 서야 합니다. 한 출입국에서도 담당이 누구이냐에 따라 연장이 되기도 하고 불허가 되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출입국에서 외국인들을 직접 담당하는 민원 창구는 대부분 이제 입사한 신출내기들이 많으며 이들은 판결문에 대한 기초 소양조차 없어서 억지를 쓰기도 한다면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제 외국인 수가 140만을 넘어가는 다문화 시대를 도래하였다. 또한 외국인 수만큼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어깨도 무거워 졌다. 좀 더 다문화 시대에 걸 맞는 친절하고 밝고 투명한 출입국의 위상을 이번 계기로 정화시켜야 할 것이다. /동포투데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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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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