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전체기사보기

  • 남북한 분단 언어 차이 초래, 북한인 아이스크림 몰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남북한의 근 70년간 분리상태가 원래 사용하던 공동언어에 중대한 격차가 발생하게 했다고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독일의 소리) 가 보도했다. 생명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들로 보면 이 언어차이가 그들에게 상당하게 큰 장애를 대표하고 있다. 심지어 매우 간단한 아이스크림도 그들은 새로운 어휘로 배워야하게 됐다. 이 두 국가는 여전히 “한문(韩文)”이라고 하는 쓰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 시스템은 15세기에 개발되고 중국문자를 대체했다. 그러므로 탈북자들에게 읽기장애는 별로 없고 생활 어휘들의 뜻을 모르는 것이 큰 문제로 됐다. 그리하여 유니보카(Univoca)라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이 위력을 발휘하게 됐다. 한국 톱급 홍보사 제일 월드와이드(Cheil Worldwide)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근 3,600개 관건단어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이 어휘들은 한국 고등학교 교재 및 일상생활 용어중에서 선정한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어로 “아이스크림(Ah-ee-sir-ker-rim)”을 입력하면 북한식 말“얼음 보성이 (oh-reum-boseung-yi)”이 출현한다. 제일 월드와이의 최재영 사장은 회사의 사회 추진계획의 한 부분으로서 이 무료 프로그램은 2월 중반 펴낸이래 다운로드 수사 이미 1,500차를 초과했다. 한 업체의 탈북자들이 관건 어휘 선정과 번역 작업에 참가했는데 그들 중 일부는 학생, 일부는 전 학교교사 등이었다. 그 중 김모씨(22) 학생은 이 프로그램이 그녀가 서울에 방금 왔을때 봉착한 언어 문제를 추억하게 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녀는 길을 물어보기도 힘들었다. 그것은 그녀가 사람들이 대답할 때 쓰는 단어를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서울과 평양간 언어 차이를 볼때 거리에서 흔히 출현하는 3개 어휘중 이러한 어휘 하나가 출현한다. 기업과 관영 언어들에서는 심지어 3개 어휘중 두 개나 존재한다. 이렇게 갈수록 증가하는 언어 차이가 심지어 양측이 주목하는 큰 문제로도 됐다. 25년이래 양측은 통일사전을 제작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점이 바로 증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4-06
  • 문재인 “내가 나가면 이명박 나온다고? 좋다! 내가 나가겠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자원외교 특조 나가겠다! 이명박도 나오라!” “이번 보궐선거 맞설 상대는 바로 우리당 자신” “자원외교 비리는 감사원도 인정한 총체적 비리덩어리” “자원외교, 정부수립이후 가장 어처구니없는 혈세탕진” “내가 나가면 이명박 나온다 했다. 좋다! 내가 나가겠다!” 이명박 정부시절 해외자원외교 실패에 따른 국부유출의 실상을 조사하기 위해 국회에서 가동된 자원외교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가 증인 채택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고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할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최고위원은 6일 제83차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 자리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표최고위원은 “이번 재보선의 상황이 쉽지 않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더 신뢰받는 정당이 되느냐, 다시 주춤거리느냐 중요한 고비다”라고 단정하고 “이번 재보선에서 우리가 맡을 대상은 상대후보가 아니라 우리자신”이라고 이날 회의의 모두발언 첫머리를 열었다. 문재인 대표는 “우리당이 더 단합하고 더 새로워진다면 승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우리 당은 단합하고 또 단합할 것이다. 또한 더욱 새로워지겠다”고 말해, 이번 4.29보궐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표는 아울러 “우리 당은 이번에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장애인위원장, 노동위원장을 권리당원과 대의원 또는 선거인단의 직접선거로 선출했다”며 “분권과 당원주권 그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한걸음 더나가는 우리 당의 또 하나의 혁신”이라고 자평하고 “선출되신 서영교 여성위원장님, 정호준 청년위원장님, 최동익 장애인위원장님, 이용득 노동위원장님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끝까지 선전해주신 모든 후보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새롭게 구성된 일꾼들에 대해 축하를 건냈다. 문재인 대표는 화제를 전환하고 “해외자원개발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청문회 한번 열지 못한 채 활동을 마감하게 될 상황”이라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 뵙기가 면목 없다. 이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패막이를 자처하는 새누리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표는 “해외자원개발 비리의혹은 감사원도 인정한 총체적부실이고 비리덩어리이자 대한민국정부수립이후 가장 어처구니없는 혈세탕진”이라고 개탄하고 “그 진상규명에 필요한 청문회 한 번 열지 못한다면 국회가 아니다”라고 단정했다. 문재인 대표는 “아이들 밥은 돈이 없어 못주겠다면서 수십조 국부가 유출된 희대의 범죄를 덮고 넘어간다면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의혹과 분노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자원외교에 연루된 인물들과 이들을 비호하는 세력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새누리당은 제가 증인으로 나가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인으로 나온다고 한다”며 “좋다 제가 나가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도 나오시라”라고 폭탄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문재인 대표는 “진실을 밝히는데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중요국정과제로 추진하고 독려했던 총책임자로서 국민들의 의혹에 답할 의무가 있는 만큼 새누리당 뒤에 숨지 말고 진실 앞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하고 “그리고 청문회 개최와 증인채택에 관해서 오늘 저의 제안에 대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말해, 새누리당이 그간 주장해왔던 ‘문재인 나와라!’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4-06
  • ‘한-중 자유무역협정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이하 FTA)의 연내 국회비준 및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한-중 FTA 협정문의 주요내용과 활용방안을 설명하는 ‘한-중 FTA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설명회’를 4월 6일(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를 보다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관련 협회 및 기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양국 상품양허 현황 및 관세철폐 스케줄 등 협상결과를 설명하고 기존 FTA와 달라지는 원산지 증명방법, 분쟁해결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류 등에 힘입어 연평균 15.9%로 급성장중인 對중국 보건산업 교역을 한-중 FTA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중국 내수시장 전망 및 진출전략, 업계 성공사례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내 소득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보건산업 시장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전대응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한-중 FTA 협정문상의 전문용어와 내용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주로 중소기업 위주인 우리 보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FTA 활용전략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권기창 국제협력관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체결되고 있는 FTA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유도하고, FTA의 파급효과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한중일 FTA,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등 향후 협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FTA는 양국 정부의 정식서명 및 국회의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연내 발효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5-04-06
  • 제4회 Global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 열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기부문화운동본부(김재수대표)와 (사)GK희망공동체(허을진대표)가 주관하고 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한 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이 4일 강남 세진빌딩 국제언론인엽합회 회의장에서 열렸다. 기부문화공헌대상은 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부문화운동본부의 공적심사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4회째를 맞이 하고 있다. 오늘 수상에는 국제연합회 박창권 총재가 기부문화 공헌대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신원리조트 회원권이 주어졌으며 수상자로는 오광록 광주광역시 시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 노남수 (사)장애인문화 광주광역시회 후원회장, 임연희 가수, 권희정 모델, 선동현 마술사, 김진산 이지드럼대표, 이다혜 시사일보/일간경제신문 대표, 강선이 웨딩snp대표, 고재홍 (주)바이오엔젤 대표이사, 유효숙 유효숙웨딩 보떼샤르망뜨 대표, 강명환 Tattoo대표, 김은주 국제통합의학협회 대외협력이사, 이종영 축복건설(주) 회장, 임영성 (주)웰빙푸드에프씨‘월남쌈김상사’대표 등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2 부행사는 김종국 배우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2014년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한 함현진 한국교육 마술협회 회장의 마술쇼와 신인가수 레이비, 소프라노 이호민등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 되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04-06
  •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러시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방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는 6일부터 8일간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1차 운영위원회” 참석과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사회 현황 파악을 위해 러시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방문한다. 조 이사장은 6~8일 모스크바 슬라뱐스카야 호텔에서 개최되는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금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추진계획, 운영위원회 확대를 위한 신규 운영위원 선임, 세계한인회장대회 발전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9~10일에는 키르기즈스탄 대사관 방문과 고려인 동포 간담회를 통해 동포사회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며, 한-키 영농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카자흐스탄 최초 고려인정착지인 우쉬토베를 방문하고, 12일 고려인협회, 고려일보, 고려극장 방문과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 간담회 일정을 가진 후 13일 귀국한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5-04-06
  • 법무부, 중국인 관광객에 전자비자 발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자서비스 체제와 관련, 편의성을 높인 맞춤형으로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비자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전자비자제도를 도입▲개별관광객에 대해서는 복수비자 확대▲중국 내 비자신청센터 설치 등이다. 특히 법무부는 올해 1월부터 시범시행중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을 점차 확대해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하여 전자비자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전자비자제도는 신청인이 인터넷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교부받는 제도다. 이번 제도 확대로 중국 현지 여행사는 재외공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손쉽고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법무부 관계자는 “중국인에 대한 단체비자 발급은 2012년 94만명에서 2014년 194만명으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자비자제도 도입으로 더 많은 단체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15-04-06
  • [인터뷰]“아시아를 잇는 재일 조선족 여가수 김경자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세기 80년대 중반,개혁개방의 중국대륙은 외국을 향해 문을 열면서 가요분야에서도 미국노래, 일본노래, 인도의 노래와 홍콩, 마카오의 노래들이 쓸어들어 왔고 당시 국교가 없었던 나라인 한국의 노래들도 중국 대륙에 상륙하기는 마찬가지었다. 하지만 “홍색중국”에서도 철저하기로 두번째라면 서러워 할 연변의 가요계는 중앙과 주변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많은 가요들이 창작되고 방송과 무대를 통해 선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질, 형식과 종류상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 당시 중국 조선족 가요창작 일꾼들은 한국의 트롯트 가요를 좋아하면서도 그런 노래를 창작할 엄두를 크게 내지 못했다. 특히 가요창작에 있어서 남녀간의 화끈한 사랑을 취급한 노래는 별반 만들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바로 그럴 즈음, 프로가수도 아닌 중국 연변의 한 여대생이 “살구나무”란 노래를 갖고 라디오방송국의 마이크를 잡으면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당시 연변대 조선문학부에서 작가지망생으로 공부하고 있을 때었던지라 한번은 제가 ‘소녀의 사랑’이란 가사를 쓰고 연변대학 예술학부의 이정씨가 곡을 붙인 노래를 갖고 연변방송국으로 찾아갔었지요. 저 자신이 직접 불러보고 싶어서요. 그 때 방송국 음악편집 선생님들이 저의 노래를 들어보시고는 목소리가 참 맑지다면서 가수로 데뷔하면 좋겠다고들 했었고 저는 그 제의를 숙명처럼 받아들였어요…” 이를 계기로 김경자씨는 “산향길”, “돌다리”, “물소리” 등 여러 수의 노래를 연속 불러 방송전파를 타면서 “살구꽃 소녀”로 불리면서 일약 대학가요제의 스타로 성장하였다. 하긴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했던 김경자씨가 대학입학 전까지 무대에 오르는 차수는 많았지만 그렇다고 가수로 데뷔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터였다. 하지만 이미 녹음이 된 음악으로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노래만 맞추면서 감각적으로 고창모 선생이 편곡한 반주가 너무 황홀하여 저도 몰래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는 김경자씨었다. “이렇게 저의 데뷔는 라디오방송국 취입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 그녀한테는 많은 팬들이 생겼는데 제일 처음으로 받은 팬의 레터는 바로 일본에서 날아온 것이었으며 그 팬의 이름은 사쿠라이 키요코였다. 이는 신인가수였던 김경자씨한테 무궁무진한 자신감을 부여하기도 했다. 아래의 내용은 김경자씨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가장 좋아하는 가수와 즐겨 들었던 가요는? -제가 데뷔하던 지난 세기 80년대는 라디오를 통해 한국음악을 몰래 듣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어요. 다른 외국 음악은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그 때는 한국 가요무대 방송을 제일 기다렸고 그 중 흘러간 옛노래들에 되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미자 가수의 “흑산도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같은 트로트가요가 가슴에 감동을 많이 주었어요. Q 가수로써 항상 마음(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저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것이 아니고 문학을 전공하였어요. 목소리는 아마 천성적인 것이라 생각되었기에 발성연습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노래는 소리보다는 마음을 전하는 예술이라 생각되었으며 가사 한마디 한마디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전하려고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관중들에게 표현예술의 즐거움도 선물하고 싶어 율동표현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Q 가수를 하면서 가장 잘했다 싶을 때는? 역시 무대에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을 때 제일 행복하고 저에게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를 주신 부모님한테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1년 2월 일본 “아사히신붕” 1면 2면 기사에 “아시아를 이어주는 가수”로 소개되었을 때 제일 가슴이 벅찼습니다. Q 반대로 가장 힘들었을 때는? 노래는 저에게 있어서 아마 하느님이 주신 제일 훌륭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좋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노래에 특별한 욕심도 없기에 별로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Q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꿈꾸는 뮤지션은?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역시 국경을 넘어서 민족을 넘어서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는 것이겠지요. 꿈꾸는 뮤지션은 항상 음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가까이에서 음악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 중국, 한국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이 3국의 훌륭한 음악을 서로 서로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한편,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경자씨의 스켓쥴을 빽빽했다. 연간 10회 정도의 공연활동에 참가하며 기자의 인터뷰를 접수하던 전날 밤에서 사쿠라 마츠리에서 일본가요, 중국가요와 한국가요 이렇게 몇 수 불렀다고 했다. 그리고 오는 6월 13일에는 일본 유명가수들과 함께 “꿈의 광장 가요제”에 출연, 오는 9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일본문화제 공연에도 참가하게 될 예정이었다. 그외 일본에 건너간 뒤 2011년 “살구나무”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출판, 주로 중국에 있을 때의 힛트곡들을 리메이크 하였고 그 이듬해에는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출판, 주로 일본명곡들을 우리말로 리메이크 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기도 했다. 현재 가수생활외 김경자씨는 일본 도쿄 히나타상사를 운영, 한국화장품, 건강식품 판매를 하면서 겸하여 중국어교실을 운영하기도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1992년 재일교포출신 남성과 결혼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현재 남편은 대학교수로, 딸은 에이지약과대학에 재학중이다. 1988년 중국 연변라디오방송국에서 선정한 제일 좋아하는 노래(10년간의 노래) 10곡 중 1위(산향길), 2위(살구나무), 4위(돌다리)를 하면서 연변에서 가장 사랑 받는 가수로 부상했었던 김경자씨ㅡ 현재 그녀는 그 어떤 상이나 순위보다는 도쿄돔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고백한다.
    • 사람들
    2015-04-06
  • 용정·윤동주 연구회 청명 맞아 윤동주 묘소 성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4일, 청명절을 맞으며 용정, 윤동주연구회에서는 창춘에서 간행하는 문학지《장백산》잡지사와의 공동주체로 윤동주묘소 성묘식과 용정.윤동주 연구회 사무실 오픈식을 가졌다. 청명맞으며 용정. 윤동주 연구회에서 펼친 이 윤동주 기념 계렬행사에는 “장백산” 잡지사 남영전 전임사장, 연변작가협회 최홍일 부주석, 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 사장을 비롯한 하객들과 용정한락연연구중심, 용정3.13반일운동기념사업회, 연변서전서숙자문중심, 연변조선문독서사 등 지에서 모여 온 문인, 학자, 교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성묘식에서는 시인의 영전에 생화를 헌정하고 제주를 따라 올렸으며 연구회 임원들이 윤동주의 시를 낭송했다. 성묘식에서 “장백산” 잡지사 남영전 전임사장은 “윤동주의 삶의 길과 그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는 늘 우리들에게 한 민족시인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무엇인지 묻게 하고 그의 시의 정신적인 힘, 예술적인 미는 우리민족과 더불어 영구할것이다”고 하면서 윤동주의 길이 바로 “우리가 걸어야 할 정신의 길, 예술의 길일 터”라고 하였다. 윤동주 연구회 김혁회장은 “윤동주는 반일의 근거지 명동촌에서 태어나 조선족 문화의 발상지 용정에서 자라면서 시심을 키웠으며 현해탄 넘어 차디찬 감옥에서 스러지기까지 민족애를 고취한 걸출한 민족시인으로 정평되고 있다, 그의 시에는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암흑기 지식인의 고뇌와 깊은 자기성찰의 의식이 글귀의 구절 구절에 담겨져있다.”고 하면서 “어느 특정일에 시인을 떠올리고 그의 시를 읊조리는데만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호하는 고향의 민족시인에 대한 사랑이 일반화, 보편화로 되여 진정 그의 문학정신의 진수를 깨칠 때만이 비로소 민족 사랑을 실천하는 문인으로, 민족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묘식에 이어 제2부로 이어진 계렬행사에서는 용정.윤동주연구회의 사무실 오픈식이 있었다. 오픈식에서 “장백산” 잡지사 남영전 전임사장이 용정.윤동주 연구회에 “윤동주 평전”이 련재되는 “장백산” 잡지를 증정하였다. 용정, 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이 연구회 사무실 오픈 경위와 윤동주의 가는 길을 바랬던 용정 자택에 대해 소개하였다. 김혁 회장은 “용정. 윤동주 연구회 사무실은 용정 ‘영국더기’의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집터에 위치하고 있는바, 윤동주의 이 용정고택은 명동에서 이사 온뒤 윤동주 일가가 마지막까지 지냈던 곳으로서 윤동주 연구에서 지정학적으로 사뭇 중용한 작용을 가지고 있다”면서 금후 용정. 윤동주 연구회는 “윤동주의 정기가 서린 이 곳에서 용정의 력사와 인물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조선족문화를 고양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에 장편소설 “시인 윤동주”, 인물전 “윤동주 평전”의 저자인 김혁 소설가에 의해 문인, 교수, 학자 교직원들과 함께 발족된 사단법인 용정.윤동주 연구회는 윤동주의 문학과 민족정신을 성양하는 일에 앞장서 윤동주의 탄생 97주년 기념행사, “항일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행사”, 윤동주 추모문집 출간과 문화총서 “용두레” 발행 등 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5-04-06
  • 세계 오락권내의 “조숙소녀”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우리가 보는 세계 오락권은 아마도 추숙제(催熟剂) 각색을 놀고 있는 모양이다. 1년전까지만도 청순하던 아동이던 여아들이 1년 사이에 몸에 예의복을 입는 성숙녀로 변신한다. 중국 대륙의 쉬죠(徐娇), 린묘커(林妙可)로부터 서구권의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케이트 업턴(凯特.阿普顿)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숙여아가 되어 성감배우로 탈바꿈했으며 일찍 그녀들이 간직했던 청순안 아름다움은 이미 옛말로 되고 있다. 쉬죠(徐娇):1997년 쉬죠는 영화 “장강 7호”중에서 새일대의 “별소녀(星女郎)”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내여 인기몰이를 하였다. 현재 쉬죠는 크게 성숙되어 더는 그 시절 단발머리 가짜 사내아이의 모습을 찾아볼 수 가 없다. 한편 현재 쉬죠는 청춘소녀로 자라나 더욱 적극적으로 성숙된 역을 시탐하는 스타로 되고 있다. 린묘커(林妙可):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날 저녁, 1999년에 출생한 이 여자애는 하룻밤 사이에 13억 중국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였다. 청량한 목소리외 이쁜 용모, 모든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를 찬탄하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 그러던 린묘커가 14살이 되는 오늘 비키니를 입은 사진으로 하여 재차 인기몰이를 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몸매와 성숙된 차림새는 그제날의 귀염성과는 거리가 점점 멀게 하고 있다. 엘레나 고메즈(elena Gomez):1992년 생인 디즈니 공주 엘레나 고메즈는 영화나 TV 드라마에서만 인기일뿐만 아니라 현재 패션계에까지 진출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멘델레븀(MV)과 패션업계에서 주로 성감조형을 위주로 표현하고 있는 엘레나 고메즈는 붉은 주단위에서의 조형에서도 대담한 몸매과 습관적인 파도머리 조형으로 더욱 성숙미를 드러내고 있으며 그제날 꼬마공주 시절의 모습은 점점 멀리하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Miley Ray Cyrus): 미국의 신세대 연예인이며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는 1992년 생으로 11살적에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었을 때 벌써 어느 정도의 성숙감을 보이어 주었다. 하지만 성년으로 된 오늘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미 소녀시절의 귀염성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다. 현재 그녀는 더욱 남자애들의 갖고 있는 패기로 넘치며 표현 또한 더욱 호방스럽고 성감적이다. 그녀의 야성이 짙은 조형과 부분적인 공연복들은 더욱 그것을 잘 말해준다. 엘르 패닝((Elle Fanning): 엘르 패닝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아동스타 중의 일원이었다. 그러다 1998년, 엘르 패닝의 성숙된 몸매는 완전히 지난 세기 90연대생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녀는 비키니와 패션으로 많은 조형을 시도, 과도하게 성숙되고 야한 모습의 엘르 패닝한테서 더는 그제날 관중들의 사랑을 받던 순수하고 사랑스럽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저우둥위(周冬雨): 1992년생인 저우둥위는 영화 “산차수 사랑”에서 신일대의 아련한 소녀역을 맡았었다. 가늘고 긴 눈섭과 순진한 표정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었다. 하지만 13년 후 저우둥위는 패션계에 발을 들여놓고 사업을 벌이면서 빨간 입술과 비비 꼬며 탈아대는 몸매로 사람들한테 일종의 다른 착각을 주었다. 현재 그녀의 얼굴과 몸매에서 발산되는 것은 이전의 청신하고 소박함이 아닌 일종 허영과 당돌함으로 뭔가 서운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수지: 1994년생인 배수지는 한국 걸그룹 미스에이(missA)의 성원이다. 이들 걸그룹의 성원들은 일관적인 풍격과 사랑스럽고도 성감적인 표현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짧은 치마와 흩날리는 머리카락은 성숙된 여성들한테서만 볼 수 있는 풍경선으로 지난 세기 90연대생들이라고는 어딘가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테일러 맘슨(Taylor Momsen):1993년생인 테일러 맘슨은 영화 “방랑하는 여아”로 관중들한테 익숙히 알려지었다. 그 뒤 테일러 맘슨은 모델과 가수의 신분으로 패션계에서도 활동, 멜빵 스타킹(吊带袜)은 그녀가 출연장소에 나타날 때마다 갖고 다니는 필수품이었다. 그리고 성감적인 몸동작과 호방한 표현은 그녀가 너무 일찍 성숙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고 있다. 케이트 업톤(Kate Upton): 1992년 호주태생인 케이트 업톤은 빅토리아의 비밀적인 성감천사와도 같은 몸매로 모델 생애의 대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호주의 “스포츠 화보”, “치마” 등 잡지들에 의해 표지모델로 되면서 케이트 업톤은 자주 비키니형상으로 대중의 시야에 나타나고 있다. 그녀의 S라인의 몸매는 한번 보아서는 찬탄을 금할 수 없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어쩐지 피로감을 갖다주기도 한다. 타이난 프룽토: 2001년생인 타이난 프룽토가 처음으로 “Vogue Enfant”지 첫 표지에 실리자 현지의 패션계에는 커다란 쟁의가 벌어졌다. 붉은 입술, 가슴이 패인 V형 예복, 하이힐 순진함이란 전혀 없고 오직 성감적인 육체만을 보이는 타이난 프룽토를 두고 모두들 14살의 소녀라고는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과도한 조숙은 너무나도 일찍 그녀의 순진과 동심을 앗아갔던 것이다. 양즈(杨紫): 양즈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아들딸 있는 가정”에서의 3호 학생 쇼쉐(小雪)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1992년생인 양즈가 13년후에 중국판 워이버에 올린 일련의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보면 이 소녀가 이젠 다 자랐구나 하는 감을 주게 된다. 오늘의 양즈는 연예권에 발을 들여놓을 때와는 달리 비교적 성숙된 배역을 맡고 있으며 어느 정도 우아한 멋을 피우는 숙녀냄새도 풍긴다.
    • 연예·방송
    2015-04-06
  •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순위표 (제3라운드)
    5일, 귀주성 귀양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라운에서 연변장백산팀이 귀주지성팀을 1 : 0으로 제압, 원정 3경기를 무패행진으로 장식하면서 4위에 올랐다.
    • 스포츠
    2015-04-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