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하 감독 : 선수들 알아서 하는 단계 온 것 같다
2만 7000여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환호했고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으며 경기 뒤 브리핑 장소에 박태하 감독이 들어서자 매체의 기자들은 일제히 박수갈채를 보냈다.
아래의 것은 브리핑에서 경기를 평가하는 쌍방 감독의 시각이다.
정빈(무한줘르팀 감독): 연변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올시즌 들어 연변팀은 매우 통일적이고 선수들이 자기의 특점을 잘 나타낸다. 원정경기란 워낙 힘들다. 우리 팀은 제고할 부분이 많다. 경기시작과 함께 첫 골이 빨리 나왔고 두번째 골은 연변팀의 홈장우세라고 본다. 원정경기란 바로 이렇다.
박태하(연변 장백산FC팀 감독): 무한줘르팀은 쉽지 않은 팀이고 상위권에 있다. 물론 5위에 있지만 승점에서 우리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팀이다. 이젠 우리 선수들도 홈에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구태어 얘기 안해도 모두가 알아서 하는 그런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기대되는 어떤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오늘 하태균 선수가 2골을 넣어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지만 나는 무실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지금 계속해서 수비선수, 미드필드 전방에서부터 수비에 대한 어떤 무실점을 하고 있다. 선수 전체가 하나로 되여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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