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송 문제’, 해결 열쇠는 본인 손에…
[동포투데이] 최근, 한국 K2리그(2부 리그) 부천FC가 올 시즌 선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전 연변의 기대주였던 남송이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 한국에 남을 것으로 밝혀졌다. 배후 매니저의 조종하에 연변구단과의 계약을 무시하고 한국으로 갔던 남송이 ‘출국 후 다시 국내 복귀(出口转内销)’의 방식으로 중국 기타 구단으로 오려던 노림수는 현실적으로 조종 불능이 됐다.

1997년 연길에서 태어난 남송은 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축구를 시작, 2010년 5월 연변주 체육운동학교에 입학하면서 방근섭, 장연모, 장경화 등 지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연변축구의 기대주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5년 1월 연변주 체육운동학교가 연변구단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남송은 연변주 체육운동학교와의 소속관계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연변구단과의 계약을 피해갔으며 국제축구연맹에서 구단과 선수간의 계약 분쟁이 존재할 시 젊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주는 임시이적증명을 가지고 한국 2부리그 부천FC에 이적했다. 그 후 2017년 남송은 ‘출국 후 다시 국내복귀’의 수단을 이용해 임대이적 형식으로 슈퍼리그 중경에 이적, 그해 U-23선수 자격으로 중경을 대표해 27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해 여러 차례 중국축구 U-23국가팀에 발탁되며 중국축구 미래 기대주로까지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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