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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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부 들어 국민들 어떤 뉴스에 가장 관심 높나?
    ▲ 사진제공: YTN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새 정부가 들어오고 연일 굵직한 뉴스가 터지고 있다. 특히 31일은 최순실딸 정유라가 체포되어 입국 하였고 이낙훈 국민총리 인준 안이 통과 되었으며, 청와대에서 국방부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을 발표 했다. 우리 국민들은 이날 어떤 뉴스에 가장 많은 관심으로 민감하게 반응 했을까? TNMS가 전국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국민들은 정유라 체포, 국민총리 인준 안 통과 그리고 사드 문제 같은 굵직한 정치 안보 뉴스 보다는 생활 관련 뉴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대통령 선출과 함께 대통령 탄핵 등 지난 몇 달 동안 국민들이 보였던 정치권 뉴스 관심에서 방향을 바꾸어 이제 실제 생활 밀착형 보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TNMS 에 따르면 가 이날 보도한 전체 26개 뉴스 아이템 중 가장 시청자들 관심이높았던 뉴스는 가뭄관련 뉴스였다. ‘타들어 가는 섬마을, 생활용수태 부족’ 보도시 가장 높은 시청률 15.6 % 을 기록 했다. 에서도 이날 전체 32개 뉴스 보도 중 가장 높은 시청자 관심을 끈 보도는 정치 안보 관련 뉴스가 아니라 '부동산 불끄기U턴예고’ 보도로 시청률이 7.8%로 가장 높았다. 에서 정유라 관련 뉴스는 ‘혐의 대부분 부인···"아는 사실 별로 없어" 가 시청률 13.3%로 전체 26개 보도 중 19위 순위를 차지하며 시청자 주 관심으로부터 밀려 났고 이낙훈 국민총리 인준안 통과 관련 뉴스 (재적과반찬성'통과'···보수야당불참·반대) 역시 시청률 13.9%로 1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또한 사드 관련 보도, ’사드, 기존 결정 존중···절차적정당성문제’ 는 시청률 13.7%로 14위에 머물며 가뭄 뉴스 보다 시청자들로부터 매우 낮은 관심을 얻었다. 이러한 뉴스는 최순실 국정농단 뉴스를 과감하게 보냈던 에서도 나타나 정유라 관련 뉴스 '귀국회견 하듯 여유있게...’ 가 전체 32개 뉴스 보도 중 순위 20위로 밀려나면서 시청률 6.5%에 그쳤고 사드 관련 뉴스 ‘청와대, 김관진, 한민구에 경위파악' 보도가 시청률 7.5%로 6위, 국무총리 ‘인준안 통과...더 낮은 자세로’는 시청률 7.5%로 8위에 그치면서 생활뉴스 부동산 관련 뉴스보다도 이들 정치 뉴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적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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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선플운동10주년 기념식 및 콘서트 성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5월 30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회선플정치위원회(공동위원장 심재권, 신상진, 유성엽, 정운천, 노회찬 국회의원), 전국선플교사협의회(회장 이상종)와 공동으로 ‘선플운동 10주년 기념식 및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정운천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이사장,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 밀톤 마가냐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이날 행사는 2007년 악플로 고통받던 한 여가수의 자살 사건에 충격을 받은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선플운동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선플운동의 세계화를 위하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등 9개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선플 선언식'이 개최되었고, 2부 선플 콘서트에는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 'H.U.B', 남성 아이돌 '서븐어클락', 팝페라 퀸 '이사벨', 세계 비보이 챔피온 '퓨전MC' 등이 출연하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선플교육, 선플달기, 거리캠페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터넷 상의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출범 10년째를 맞아 악플대응센터인 ‘인터넷인권보호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선플운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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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대륙의 중심 북경에서 열린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향연’
    ▲ 다같이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5월 22월부터 5월26일까지 북경에서 '2017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중국어 페스티벌’은 재미있고 유익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중국어로 진행함으로써, 중국어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 및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 동기를 더욱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는 학교의 대표적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 세부 종목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이 중국어 수준의 높고 낮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과 형식으로 다양한 장르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유롭게 마음껏 ‘중국어를 즐기는 ’명실상부한‘ 중국어 향연’이 되었다는 평가다. ▲ 한국과 중국이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를 '2017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중국어 예술제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국제 외교석상의 연설자, 노련한 기업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면서 감독이 되기도 하고 배우가 되기도 했다. 특히'중국어 예술제'는 노래, 연극, 뮤지컬, 시낭송, 만담 등 중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예술 장르들로 그 종목이 더욱 세분화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여러 종목에서 개인기를 뽐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미리 체험해 보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고 있던 타고난 소질을 발견했다. ▲ 한국과 중국은 친구 북경한국국제학교 12학년 정현아 학생은 "중국어 예술제 MC를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틈틈이 시간을 내어 대본을 쓰고 외우는 것은 내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진행을 하면서 나로 인해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고, 그들이 이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내가 MC를 준비하며 보냈던 많은 시간들이 매우 보람 있게 느껴졌고 한없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 우리는 중국어로 뮤지컬도 할 수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본교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의 교육적 가치의 핵심은 바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중국어 페스티벌을 보면서 모든 교사와 학생이 본교의 중국어 교육에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처럼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외국어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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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트로트 가수 임단아, 6월중 새 음반 '당신의 여자' 발매 예정
    ▲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다양한 무대를 가진 트로트 가수 임단아 / 디에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디에이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임단아가 지난 25일 도촌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효잔치 및 작품발표회'에서 거듭되는 앙코르로 '30여 분'의 공연, 현재 절찬 판매 중인 메들리 음반 선물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무대를 가졌다. 가수 임단아가 참여한 '2017 도촌동 효잔치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도촌동 단체협의회, 도촌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도촌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 자리다.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촌동 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본 행사는 '효행대상 시상식' 및 '미술대회 시상식', 그리고 관내 내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다양한 무대를 가진 트로트 가수 임단아 / 디에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중국 팔각 춤과 라인댄스 등의 식전공연은 물론 중식 후 펼쳐진 어르신 노래자랑과 함께 축하 공연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과 트로트 '임단아'의 공연이 펼쳐져 300여 명의 관객을 흥겹게 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 임단아는 지난 5월 5일 송파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진 소년소녀 가장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가든파티 참여를 시작으로 5월 8일 고양에서 펼쳐진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서 좋은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21일 한류도시 고양에서 펼쳐진 '한류문화마켓'공연과 25일의 도촌동에서도 개그맨 김철민과 함께 공연을 마무리로 5월의 주요 일정을 진행하면서 신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녹음을 마쳤다. '항상 노력하는 트로트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임단아는 작곡자 김준규와 새로운 음반 '당신의 여자'를 6월 중 발매 계획이며, 현재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면서 음반 선주문 예약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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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일제에 암살당한 추송 장덕준 선생 독립운동가로 선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추송 장덕준(秋松, 張德俊, 1892~1920) 선생을 2017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92년 황해도 재령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나 명신중학교에 진학하여 1911년에 졸업하고 모교 교사로 2년간 일했다. 1914년 평양일일신문사에 입사하여 조선문 신문부 주간으로 근무하며 조만식, 김동원, 이덕환 등 평양의 주요 지식인들과 교류하였으며 1915년 일본 유학길에 올라 세이소쿠(正則) 예비학교에 다니면서 재동경조선인유학생 학우회에 참여하였다. 1920년 김성수, 장두현 등과 함께 민간신문인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하여 논설반원과 통신부장, 조사부장을 겸하였다. 선생은 창간 다음날인 4월 2일자부터 4월 13일자까지 '조선소요에 대한 일본여론을 비평함'(필명 ‘추송’)이라는 논설을 통해 3·1운동을 왜곡한 일본의 여론을 비판했다. 1920년 10월 만주 훈춘에서 일본군이 청산리에서 독립군에게 패한 보복으로 조선인 수천 명을 학살한 ‘경신참변’이 발생하였고, 선생은 간도 현장으로 달려가 일본군의 만행을 취재했다. 취재 중이던 어느 날 이른 아침, 일인 두세 명에 불려 나간 후로 소식이 끊어져 한국 언론사상 첫 순직 기자가 되었다.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발간한 독립신문(1921년 10월 28일자)은「장덕준씨 조난논평」이라는 제하에 선생이 일본군에 암살당하였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한국기자협회는 1971년에 ‘기자협회 기장(記章)’을 제정하였는데, 장덕준선생의 투철한 기자정신을 기리고 본받자는 취지로 기념메달의 뒷면에 선생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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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세계한인의 날’ 맞아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재외동포이주사를 국내에 소개하고 내국민에 대한 재외동포 인식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재단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제5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개인소장사진전과 사진공모전 두 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 개인 소장 사진전의 경우▲나와 내 가족의 이주사 사진 ▲재외동포 가족재외동포의 정착 과정 사진▲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사진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동 주제와 관련된 개인 소장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공모전은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 속의 한국▲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본인이 직접 찍은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촬영일시 및 장소, 사진제목, 사진설명 등은 필수이며 누락될 경우 수상작에서 제외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재외동포 누구나 가능하며,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입상(11명) 3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수상작 13개 작품과 우수작 100여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내에서 전시한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사진을 좋아하는 재외동포들에게는 즐거운 장이 되고, 내국민에게는 재외동포의 삶과 이민 역사를 돌아보고 재외동포를 이해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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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한채영·공민지·김숙, 다시 만난 ‘언니쓰’ 오늘 한번 더 뭉친다!
    ▲ 사진: 한채영 SNS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의리녀 ‘한채영’,’공민지’가 오늘 (31일) 큰언니 ‘김숙’이 진행하는 SBS라디오‘언니네라디오’에 출연한다.오늘 31일(수) 저녁 6시 5분부터 방송될 SBS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는 한채영과 공민지가 출연해 김숙과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세 사람은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멤버들로 지난 주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언니쓰’는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팬클럽 ‘동생쓰’까지 생겨날 정도로 팬덤을 몰고 다녔다. 이에 오늘 방송은 종영을 아쉬워하던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다시 뭉친 것으로 못다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맏언니 김숙은 평소 라디오를 진행하면서도 본인의 노래 언니쓰의 ‘맞지’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오늘 모인 세 멤버가 함께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늘(31일) 방송은 생방송으로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되는 만큼, 그동안 언니쓰를 애청했던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채영, 공민지가 출연하는 방송은 오늘(31일) 저녁 6시 5분부터 SBS러브FM ‘송은이-김숙 언니네라디오'에서 보는라디오로 진행되고, SBS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넷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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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축구 전문가, "박태하 감독의 현명한 결단과 선택 필요한 시점"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충격적인 패배였다. 잔류라이벌간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벌어야만 했던 관건적인 승부에서 1대 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박태하 감독의 말대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기였다. 이번 패배로 연변부덕은 슈퍼리그잔류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연변의 약점이 모두 드러난 한판 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하자면 허술한 연변의 측면수비, 고공공격에 취약한 문제점,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 등 여러가지 약점이 남김없이 노출된 경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경기과정을 분석해 보면 그 답이 어느 정도 나온다. 전반 35분에 나타난 선제 실점은 연변의 왼쪽 측면수비수들이 너무 쉽게 상대팀에 공간을 허용하면서 올린 크로스가 화근이 되었다. 비록 경기과정에 윤빛가람의 명품 오른발이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이면서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2분도 채 되지않은 시각에 상대에게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내준 것은 동점골을 낸후 기쁜 나머지 선수들의 일시적인 방심은 물론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후반 72분 코너킥 상황에서의 3번째 실점은 연변 선수들이 수비과정에서 나타난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은 물론 연변의 고공공격에 취약한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공격수들의 허술한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기술통계수치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 11(유효 9)대8(유효 5)로 상대방보다 더 많고 좋은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연변 공격수들의 허술한 골 결정력을 말해준다. 특히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2분도 채되지 않은 시간대에 김승대가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쳐버린 것과 56분에도 윤빛가람 선수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김승대가 또 한번 절호의 득점기회(슛이 문대를 맞고 나옴)를 놓쳐버린 것은 너무나 아쉬운 결과라고 본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안위되는 점은 경기내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물론 늦게나마 나온 윤빛가람의 환상적인 프리킥 한방이 아닌가 싶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은 연변팀은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슈퍼리그잔류를 위해서라면 일관된 정신력과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과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 궁지에 몰렸을 때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건 “명장”만이 가지는 특별한 능력이다. 이에 박태하 감독의 “결단”과 현명한 “선택”이 더욱더 기대된다.
    • 스포츠
    2017-05-31
  • 日, 자살대책 백서 결정 "자살률 워스트 6위"…젊은층 심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본 정부는 30일 각의에서 2017년 판 자살대책 백서를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각국의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을 비교한 결과 일본은 워스트 6위로, 특히 여성은 워스트 3위의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백서는 15년의 사인을 5세마다 연령계급별로 분석한 결과, 15~39세의 5계급에서 1위가 '자살'로 판명. 젊은층의 자살이 심각하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자살자 수는 감소되는 경향이지만 인구 대비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인 사실이 증명됐다. 정부는 올여름 새로운 자살 종합대책 대강을 각의 결정. 학교와 행정이 연계해 청년 대책과, '산후 우울증' 등을 원인으로 하는 임산부 대책, 과로 자살 대책의 추진을 내걸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WHO의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13년 이후의 인구와 자살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약 90개 국가・지역의 자살사망률을 산출. 백서에는 비율이 높은 20개국을 게재했다. 워스트 1위는 리투아니아 30.8명(15년)으로 한국 28.5명(13년), 수리남 24.2명(14년) 등이 뒤를 이었으며, 일본은 19.5명(14년)으로 6번째였다. 남성에서는 일본이 27.7명으로 12번째. 여성은 11.7명으로 한국(17.3명), 수리남(13.4명)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새로운 대강에는 26년까지 자살사망률을 3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명기할 전망이다. 백서에 담은 경찰청 통계에서는 16년의 자살자 수는 2만 1,897명으로 7년 연속 감소. 1994년 이래 22년 만에 2만 2천 명을 밑돌았다. 원인은 '건강문제'와 '경제・생활문제' '가정문제' '근무문제'가 눈에 띄었으며, 이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백서는 2015년의 5세마다의 연령계급별 사인도 분석. 남성은 10~44세의 7계급에서 1위, 여성은 15~29세의 3계급에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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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 공식 폐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검정 혼용에서 검정체제로 전환하는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는 검정교과서만 사용하도록 규정한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 재수정 고시’가 31일 관보에 게재됨에 따라 국정 역사교과서는 공식 폐지됐다.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제출된 의견에 대한 처리결과와 이유를 행정절차법에 따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또 교육부는 검정 역사교과서의 교육과정 적용시기 변경을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정 고시’와 역사교과서 ‘검정실시 수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운영의 근거가 되는 국무총리 훈령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의 효력이 31일 만료됨에 따라 동북아 역사 왜곡 대응, 새로운 검정 역사교과서 개발 지원 등 추진단이 담당했던 업무는 교육부 학교정책실(교육과정정책관)에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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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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