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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 유랑단', 3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 비빔밥,막걸리 등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함께 결성한 '막걸리 유랑단'을 올해는 3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특히 작년에는 드라마 '정도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재현, 삼둥이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 2014년 '의리열풍'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배우 김보성까지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해 큰 화제가 됐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전국편' 행사에는 경기,충청,강원,전라,경상,제주까지 각 지역의 대표 도시에서 진행 할 계획이며 각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까지 곁들여 지역 전통주 붐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해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참여한 인원만 1천여명이 넘는다. 특히 국내 젊은층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올해부터는 '막걸리 유랑단 단원'을 선발하여 지방 도시를 돌며 게릴라성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 전국편 행사는 올해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세계편'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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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새정치 “새누리당 ‘종북타령’ 5인방 모조리 고소할 것”
    [동포투데이/한인협]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극단 민족주의자 김기종씨에 의해 습격당한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연일 ‘종북’ 내지 ‘종북숙주’ 발언을 듣던 새정치민주연합이 마침내 ‘법대로’라는 초강경 한수를 내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 기자실을 찾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당황을 하셨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고 “새누리당의 이군현 사무총장 등 막말을 한 새누리당의 당사자들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하자 초헌법적 발상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영교 대변인은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은 최소한의 법적조치다. 최소한의 법적조치인데 초헌법적 발상이라니, 엉뚱한 비유”라며 “‘이제 그만하라’고 ‘종북몰이 안된다’고. ‘너무 과하다’고 , 그리고 ‘정리해야 한다’고 누누이 말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서영교 의원은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된다고 싶었는지 의원들의 이름까지 거명하고 마치 뒷배를 봐준냥 이야기 했으니, 이것에 대한 조치는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세차게 비꼬았다. 서영교 의원은 나아가 “우리당은 최소한의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새누리당이 더 이상의 종북몰이를 그만 둘 것을 촉구한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서영교 의원은 일례로 “1950년 미국의 매카시라는 공화당 의원이 한 뭉치의 서류를 흔들었다. 이 서류뭉치 속에는 25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산당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그리고 많은 진보적 인사들을 빨갱이로 몰아갔다. 그 광풍은 몇 년 동안 계속되었지만 몇 년이 지난 후 공화당내에서조차 매카시의 광풍이 너무 심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매카시는 오히려 자신의 잘못된 정책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몰락하고 끝내는 사망하고 말았다. 미국을 뒤흔들었던 철지난 매카시를 이용해 다시 2015년 대한민국을 뒤흔들려하고 있으나, 그것은 잘못 된 발상”이라고 일침했다. 서영교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과도하게 매카시를 따라가다가는 새누리당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너무하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선거를 앞둔 새누리당이 ‘선거용 고질병’인 매카시즘으로 인해 매카시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볼 것을 촉구한다”고 말문을 맺었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본지와의 대화에서 이번에 고소할 새누리당 의원은 5-6명 정도이며, 현재 막바지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법률검토가 끝나는 데로 당대표 이름으로 수사기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의‘종북몰이’에 대해 초강수를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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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YTN 라디오 ‘당신의 전성기, 오늘’
    ▲YTN 라디오 당신의 전성기, 오늘(사진제공: 전성기) [동포투데이] 50대 이상 성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www.junsungki.com)는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 ‘당신의 전성기, 오늘’을 지상파 뉴스 채널인 YTN 라디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전성기, 오늘’은 50세 이상 성인을 위한 민간 기업의 콘텐츠 파워와 뉴스 채널의 공신력이 결합한 사례로, 50세 이상을 위한 정보들을 50세 이상 세대의 관점에서 풀어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월 23일 YTN 라디오를 통해 첫 방송된 ‘당신의 전성기, 오늘’은 50세 이상이 공감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사연 접수를 통해 문제 당사자와 관련 기관 전문가를 연결하는 상담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발행하는 라이프케어 매거진 ‘HEYDAY’의 50세 이상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라디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방송인 박정숙씨가 맡았으며, 매일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50세 이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매주 월요일은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와 함께 재취업, 재테크 이야기를, 화요일은 이정현 변호사와 함께 하는 법률 상담 코너 ‘전성기 법률 사무소’를, 수요일은 김윤정 상담 실장과 함께 하는 가족, 심리 상담 코너를, 목요일은 성(Sex)와 관련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동우, 백혜경 원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금요일은 음악과 사연을 소개하는 ‘내 인생의 음악’ 코너가 방송되며 전원석, 여행스케치, 일기예보 등 50세 이상 세대와의 추억을 공유하는 가수들이 번갈아 출연한다. ‘당신의 전성기, 오늘’은 YTN 라디오 FM 94.5를 통해 월~금 오전 10시 10분부터 45분간 방송된다. 사연이나 퀴즈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HEYDAY 매거진 정기 구독권 또는 신간 도서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문자 #0945 나 YTN 라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 관계자는 “6070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새벽 시간에 편성되는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대의 황금 시간 대에 편성되어 더 많은 50세 이상 성인들과 만날 수 있다”며, “50세 이상 성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50세부터가 진짜 전성기’를 모토로 지난해 6월 론칭한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는 병의원 우대 서비스, CGV 영화 할인권, 유한킴벌리 샘플 및 구매 할인, 멤버십 전용 소규모 맞춤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0만 명 이상이 ‘전성기’ 멤버십에 가입했으며, 라이프케어 매거진 ‘HEYDAY’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멤버십 가입 시 ‘HEYDAY’매거진을 최대 4개월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www.junsungki.com) 나 전화 (1566-0667)를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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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영등포署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무료 수강생 모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 외사계는'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외사계는 오는 3월 30~31일 이틀간 14:00~17:00 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문화가정과 국내 장기 합법체류 외국인 중 운전면허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참가자들은 운전면허 교실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과정, 운전을 위한 마음가짐, 법적 책임 등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운점면허시험은 4월 1일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서 외사계(☎ 02-2675∼0117)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3가 2-11 서울영등포경찰서 (2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도보 5분거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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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김혁 칼럼] 봄 우레
    ●김 혁 (재중동포 소설가, 용정.윤동주 연구회 회장) 1 우레, 여름철 소나기 올 때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를 말한다. 대기 중의 방전 현상으로 생기는 큰 소리이다. “울다”의 어간 “울”에 어미 “에”가 붙어서 이루어진 순 우리 말이다. 또 천둥이라고도 하는데 천동(天动)이 변한 말이다. 옛 사람들은 하늘에서 북을 치는 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해서 천고(天鼓)라는 표현도 썼었다. 우레는 장마철이나 여름철에 많고 봄에는 드물다. 그래서 봄우레를 신뢰(新雷)라고도 했다. 연변지역은 비교적 한랭한 기후이니 봄 우레가 우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95년전 지금의 연변지역 즉 당시의 북간도에서는 세상을 놀래는 “봄 우레”가 울었다. 2 1919년, 3월1일, 민족자결주의에 자극받아 독립지사들은 경성의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조선 전역을 무대로 성세호대한 반일시위운동을 일으켰다.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온 겨레가 떨쳐 일어 선 이 장거에 연변의 반일지사들은 적극 호응하여 “간도의 서울”인 용정에서 반일시위를 거행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3월 13일, 이른 새벽부터 북간도 각지에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용정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3만 여명의 민중들이 분분히 대렬을 지어 용정에 도착하였는데 그 광경은 실로 미증유의 장관이었다. 대회에서는 "간도거류조선민족일동" 명의로 된 "독립선언서포고문"을 낭독한 뒤 일본간도총영사관을 향해 나아가며 거리시위를 단행했다. "조선독립만세!", "일제의 침략을 반대한다!", "친일주구를 타도하자!"라는 구호가 용정의 거리와 골목에 우레처럼 메아리쳤다. 시위는 일제의 잔인한 탄압을 받았다. 군경들은 적수공권인 군중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발포했다. 이날 일제와 지방군경들의 탄압으로 19명이 피못에 쓰러졌고 4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94명이 체포되었다. 그 후 용정의 각계 인사들은 눈물을 머금고 14명 수난자들을 용정 동남쪽에 있는 합성리 공동묘지에 고히 안장했다. 용정의“3.13”반일운동은 20세기 10년대 북간도 지역에서 거행된 가장 대규모적인 반일시위이다. 학계에서 “해란강의 봄 우레”라고 지칭되는3.13반일운동의 천둥은 북간도는 물론 북만과 남만일대까지 울려퍼지어 앙양된 반일투쟁을 불러 일으켰다. 3.13반일운동과 직결된 인물들은 많고 그중에는 조선민족을 빛낸 여뢰관이 (如雷贯耳 우레소리가 귀를 뚫고 지나는 것 같이 명성이 자자하다) 의 인걸들이 적지않다. 그 몇분을 뽑아보면- 김약연 당시 간도지역의 “대부”로 연변 초기의 이주민 마을인 명동촌의 지탑을 잡고있던 그는 조선에서 “3.1”운동이 일자 연해주로 파견되여 갔다. 연해주에서 김약연은 각지에서 파견 되여온 독립지사들과 회합하여 독립선언서의 작성과 그 선포에 관한 합의를 하고 용정반일시위를 기획하였다. “3.13”반일시위가 일제에 탄압을 받은 후 조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는 이를 빌미로 2년간의 옥살이를 하였다. 북간도 지역의 초기의 근대 교육학교인 명동학교를 세운 그이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림민호 반일시위가 일던 날 대회장 가녁의 교회당 첨탑 위에 올라가 구경하고 있던 한 소년이 교회당의 종소리를 울렸고 그 종소리와 함께 대회가 시작되었다. 종소리를 울려 성세호대한 반일시위를 촉발시킨 그 홍안의 소년이 바로 후일 연변대학의 총장으로, 조선족교육의 정초에 크게 기여를 한 림민호 총장이었다. 한낙연. 근대 중국미술발전사와 중국현대혁명사에서 선구자적 위치를 자리매김하여 “중국의 피카소”라 지칭되고 있는 그는 당시의 반일시위에 적극 동참하여 대회에 사용 될 기발을 만들고 프랑카드를 써서 대회장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시위자들과 함께 반일과 민족독립을 위해 한 목청을 높였다. 3 조선후기의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丁若鏞)이 탁월한 승려인 혜장을 높이 치하하여 지은 시가 있다. 그 명성이 우레처럼 크게 떨쳐 사방의 호걸들이 얼굴보기를 원했지 해란강반에서 반일의 봄우레가 터진 3.13반일시위가 어언 96돐을 맞았다. 이날을 계기로 또 한번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한 몸 바친 인걸들의 “여뢰관이”한 이름을 크게 새기며 망각과 무심으로 안일했던 마음 들을 들깨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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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권영세 주 중국 대한민국대사 이임 인사 행사
    지난 3월 11일(수요일) 오후 5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1층 로비에서 권영세 주중대사의 이임 인사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백금식, 김희철, 한정현 고문, 강철승, 이성희 수석부회장, 박종만 선임부회장, 김효태, 박제영, 이보금 부회장을 비롯하여 재북경한국인회 김용완 회장과 임원진, 천진한국인회 이무근 화장과 임원진, 중국한국상회 김태윤 회장과 임원진,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전임회장, 배병섭 신임회장과 임원진 등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하여, 권영세 주중대사를 환송했다. ▲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하여, 권영세 주중대사를 환송했다. 권영세 주중대사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기간 중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였고, 한중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발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는 행복한 대사였다.” 고 말하고, “비록 대사로서의 역할을 마치지만 라오펑요(老朋友)로서 중국과 우리 중국 교민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임사를 하고 있는 권영세 주중대사 이어서 재중 교민을 대표하여 본회 이숙순 회장이 환송사를 통해 “권영세 대사님께서는 부임하실 때 매일 매일 특사처럼 일하겠다는 다짐처럼, 중국 곳곳을 다니시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중 관계의 발전, 한국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안전보호를 위해 높은 곳부터 낮은 곳까지 세심히 살피신 고마운 분이셨다.”고 말하고, “재중교민을 위해 재중국한국인회와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어 지겠다고 해주신 약속을 잊지 말고, 귀국하셔서도 재중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쪼록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더 큰 성공을 이루시길 재중 80만 교민을 대표하여 기원 드린다.”고 말하고, 권영세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 ▲ 환송사를 하고 있는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 이숙순 회장이 권영세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한국상회 김태윤 회장이 권영세 대사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날을 축복하며 건배제의 하였다. 권영세 대사는 이어진 다과 및 간담 시간을 통해 환송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악수례를 통해 덕담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 재중국한국인회 임원진과 기념 촬영 중인 권영세 주중대사 <사진/글 재중한국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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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아이디어 톡톡! 청소년 발명가에 도전하세요'
    [동포투데이]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학생발명 축제의 장인 ‘2015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동시 개최될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 접수를 오는 4월 3일까지 실시한다.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자리로,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출품분야는 ‘자유발명’과 ‘주제발명’이며, 특히 올해는 주제 발명을 기존 3개에서4개로 확대해 실시한다. 제시된 주제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품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발명품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새로운 기기 발명품 △재난, 자연재해 대비, 기타 안전을 위한 발명품이다.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만 13세~만 18세에 해당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1인당 3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단, 공동발명은 불가하며 학교당 작품건수는 제한이 없다. 본인 명의로 출원·등록되어 있는 지식재산권도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출품을 원하는 학생들은 4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kosie.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출품된 작품은 서류심사와 두 차례의 유사대회 출품작 검증인 유사작 심사,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공중심사 등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특별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지며, 은상 이상 수상작은 공익변리 상담센터를 통한 특허 출원 자문 및 명세서작성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교원 발명품을 전시․포상하는 ‘제17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도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룰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 및 심사 절차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동일하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해마다 청소년들의 발명 아이디어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특허 출원까지 이어지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sie.net)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부(02-3459-27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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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행정자치부, 블로그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동포투데이]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담는 그릇인 블로그.사람과 사람을 이어 ‘소통’과 ‘공감’의 매개체로 활용되는 블로그 세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 정책에 관해 가감없는 의견을 나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1일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달라지는 행정서비스, 국민행복 UP”이란 주제로「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생생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이 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IT, 생활, 여행,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6명과 행정자치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정책토크가 열린 신천동은 대야동과 묶어 대동(大洞)을 시범 실시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시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가까운 대동에서 복지·안전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번거롭게 요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미리 제공하고 한 번에 해결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책임읍면동제 등 현장 중심으로 지방조직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었던 불편한 점, 행정자치부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다. 정책토크에 앞서 이 날 참여자들은 ‘정부3.0 민관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은행동 모랫골 마을재생 현장을 방문해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둘러봤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파워블로거야 말로 매일 창신(創新)하는 분들로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는 창조적인 사람들”이라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달라”고 당부하고, “국민들이 직접 느끼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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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광주광역시, ‘고려인 보듬기’ 정착지원 가속
    [동포투데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광주를 찾는 고려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광역시의 ‘고려인 보듬기’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인들도 함께 광주공동체를 꾸려갈 구성원이란 인식하에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하루속히 광주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거주 고려인은 지난 2011년 448명에서 2012년 628명, 2013년 859명, 2014년 1134명으로 최근 4년 동안 매년 30% 이상씩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인 후손들이 비교적 취업여건이 좋은 하남·평동·소촌공단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이유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고려인 주민이 급격히 늘어나자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광역시 고려인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해 각종 상담 및 교육, 인권보호, 한마당행사 지원 등 이들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올해 고려인 및 그 후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계속될 한국어지원사업은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이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에서 총 40명을 대상으로 2그룹으로 나눠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고려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될 ‘고려인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도 현재 건물매입비 2억원 가운데 1억6000만원이 이미 모금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금이 완료되면 3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고려인들에 대한 취업, 산재, 국적취득 등 각종 상담과 자녀보육, 한국어교육, 자조모임 등 고려인들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시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부터는 광주에서도 취업교육과정(러시아반) 개설이 가능토록 해 고려인들이 교육이수를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전액 국비로 하남공단 인근 흑석동에 ‘외국인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 무료진료,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사업, 한국문화 이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시는 또한 현재 고려인들이 방문취업비자(H2)여서 비자갱신을 위해 3~5년마다 출신 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재미·재일동포처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고 정착할 수 있는 해외동포비자(F4)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다. 광주시 홍남진 사회복지과장은 “고려인 및 그 후손들도 어엿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라며 “당당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꾸려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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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범죄스릴러 영화 ‘살인의뢰’ 개봉 첫 주 1위
    [동포투데이] 지난 주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순수의 시대>, <헬머니> 등 한국영화 신작들의 고군분투 중에도 <킹스맨>의 독주가 평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김상경, 박성웅 주연의 <살인의뢰>와 SF 액션영화 <채피>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한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김상경, 박성웅 주연의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가 예매율 18.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살인의뢰>는 동생을 잃은 형사와 연쇄살인범, 또 다른 피해자의 복잡한 갈등관계를 치밀하게 파고든 스릴러 영화다. 로봇을 소재로 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채피>는 예매율 14.3%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예매율 10.4%로 3위에 올랐다. SNS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변요한, 이주승 주연의 스릴러 <소셜포비아>는 예매율 8%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강렬한 음악영화 <위플래쉬>는 예매율 6.5%로 5위에 올랐다. 신하균, 장혁 주연의 성인사극 <순수의 시대>는 예매율 6.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5.3.12~2015.3.18> 1. 살인의뢰 2. 채피 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4. 소셜포비아 5. 위플래쉬 6. 순수의 시대 7. 드래곤 블레이드 8. 이미테이션 게임 9. 헬머니 10. 해피해피 와이너리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리암 니슨 주연의 <런 올 나이트>가 개봉한다. <런 올 나이트>는 은퇴한 킬러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검은 조직과의 한 판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 밖에도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의 실사 버전 영화 <신데렐라>와, 강지환, 윤진서 주연의 느와르 <태양을 쏴라>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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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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