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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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첫 거래일 : 상하이·선전 주식 거래량 1 조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상하이(上海)의 증권시장이 7월의 첫 거래일에 1조 위안이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증권시장의 종합지수는 3600선에서 3607.70을 기록한 뒤 다시 이 자리를 내주면서 약세 흔들림 세를 보였다가 전날보다 2.42포인트(0.07%) 내린 3588.78로 마감했다. 다음 선전(深圳) 증권시장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당일 선전의 증권 성사 지수는 122.82포인트(0.81%) 하락한 15038.88로 마감했다. 이외 당일 차스닥지수는 0.63% 하락한 3455.36으로 마감했고 코스피지수는 0.53% 하락한 1579.80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 날 상하이와 선전의 대부분 증권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 중 코창판 새 증권인 N이원형이 상장돼 당일 상승률이 360%에 육박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도시의 증권은 최근 계속 하락하던 양상에서 벗어나 당일 각각 4506억 위안과 5693억 위안의 거래량이 성사되어 총량 1조 위안을 다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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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3
  • 美 언론, 세계 우주강국 순위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국제 우주 분야에서 중국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선저우 12호의 성공적인 출시는 세계 여러 국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2024년이면 우주에 투입돼 운용되는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나라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미국을 제외한 10여 개국이 중국 우주정거장 통행증을 발급받았다. 전문가들은 우주 분야에서 중국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충분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갖 뉴스가 퍼지면서 어떤 사람들은 나라 간 우주력을 비교하고 순위를 매기기 시작했다. 평소 랭킹에 열을 올리던 미국 언론이 세계 우주 강국 명단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러시아의 순위는 4위로 추락한 반면 교체국은 강한 면모를 보여 평가가 엇갈렸다 1위는 역시 미국이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의 우주선은 마치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미군 기지처럼 우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전에 발사한 탐사선 여행자 1, 2호는 태양계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급부상해 우주 분야에서의 성과도 기적적이지만 발전 기간이 짧아 어느 한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뿐 대체적으로 미흡해 2위로 밀렸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추격을 경계하고 있다. 미국은 자신들의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 '달 궤도 교통 관리'까지 거론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우주 안전을 지키고 있다는 주장까지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이 유일하게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게 되면 순위가 크게 바뀔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놀라운 것은 러시아가 3위 자리를 일본에 넘겨 준 것이다. 미 언론들은 러시아의 우주 분야가 거의 정체된 가운데 미·중에 비해 실질적인 발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대조적으로 일본은 최근 소행성 탐사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외부에 따르면 미국과 같은 우주 대국을 등에 업은 일본의 발전은 '풍성수기(风生水起)'라고 표현할 수 있어 러시아보다 앞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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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3
  • ‘왕’이 되려는 윤석열에게는 ‘왕의 수업’이 우선이다
    ●김정룡(多가치 포럼 위원장) 전 정권 치하에서 ‘변방’을 맴돌던 자신을 벼락출세 시켜준 임명권자에게 반항하는 배짱으로 재직 시부터 야권 차기 대선후보1위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하 윤석열이라 함)은 3월 4일 사퇴하고 ‘대통령공부’에 몰입해왔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바에 의하면 야당의원 누구누구를 만나고 김형석 학계 원로를 비롯해 여러 교수들을 만나고 기타 분야의 영향력이 있는 분들을 만나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수’에 노력해온 것 같다. 이런 과정을 밟는 것은 정치초보인 윤석열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코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이런 노력에만 의해서는 왕이 되기 어렵고 가령 왕이 되었다 해도 통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야밤삼경에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왕이 되려면 우선 왕의 통치술부터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삼김 정치’ 이후 대통령들은 왕의 통치술이 부족해 모두 실패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왕의 통치술이 부족한 것은 ‘왕의 수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정당 내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이 많다. 여당인 민주당에는 9명이고 야당인 국민의힘에는 아직 출마선언에 불이 붙지 않아 잠잠하지만 8월 ‘버스’가 본격 출발하면 족히 10여 명의 정치인이 나서지 않을까 전망된다. 문제는 왕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정치인은 많은데 정작 왕의 통치술에 관심 있는 정치인은 없다.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과 출마를 눈앞에 둔 정치인 중 다수는 이미 정치판에서 정치 물을 마셔본 경험이 있어 왕이 되면 왕의 통치술이 저절로 쏟아져 나올 것처럼 ‘왕의 수업’에 신경을 쓰지 않는데 이런 정치인들이 왕이 되면 100% 실패한다. 전통시대에 왕자는 왕자의 수업, 세자는 ‘세자 수업’ 태자는 ‘태자 수업’이 있었다. 이런 수업들이 괜히 있은 게 아니다. 이런 수업을 거쳐야 각자 처한 자리에서 무난하게 살면서 나라에 기여할 수 있고 특히 왕이 된 자는 왕의 대업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은 유교의 왕의 수업이라는 훌륭한 전통이 있었으나 민주화시대에 들어, 특히 ‘삼김 정치’ 이후 이런 전통은 사라지고 개인 인기에만 매달려 대통령이 되다 보니 대통령이 된 후 통치술이 부족해 천하가 아주 혼란스럽다. ‘왕의 수업’을 거치지 않은 대통령들의 어설픈 통치술에 의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정치판의 물을 전혀 마시지 못했던 윤석열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마땅히 더욱 ‘왕의 수업’에 신경을 써야 하건만 그도 역시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아예 의식하지 않은듯하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윤석열은 앞서 논의했던 여러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왕의 수업’을 병행했어야 한다. 특히 대선캠프를 차리는데 있어서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섭외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왕의 수업’ 그룹도 반드시 차려야 한다. 윤석열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왕의 수업’조차 없으니 그 폐단이 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벌써 터져 나오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윤석열 캠프에 1호 인사로 영입된 참모이자 대변인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기자가 10일 만에 사퇴하는 불상사가 터졌다. 이 사건을 두고 온 대한민국이 시끌벅적하게 떠들썩하다. 100%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를 내린다. 이동훈 대변인의 사퇴이유가 건강상의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것을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온천지에 단 한 사람도 없다. 윤석열의 식 전언정치가 빚은 결과라는 지적이 다수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윤석열을 ‘침대축구’에 비유했다. 점수가 앞섰다고 공격을 전혀 하지 않고 수비만 하려고 조금만 다쳐도 누워 딩구르는 것이 침대축구다. 매우 생동하고 적절한 비유이다. 이동훈 대변인의 사퇴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이유로서 윤석열의 소통부족을 꼽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일보에 <흔들리는 윤석열, 그에게 없는 세 가지에 답이 있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세 가지 답이란 무소통, 무세력, 무콘텐츠이다. 무세력과 무콘텐츠에 관해서 추후 다른 편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며 여기서는 무소통을 주제로 논의해 보려고 한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사람을 다스리는 일이다. 왕이 그 정점에 있는데 왕이 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인사권을 갖는다는 의미이다. 요즘 민주화시대에도 대통령의 인사권은 어마어마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00개의 자리에 사람을 앉힐 수 있는 인사권을 갖고 있다고 하니 실로 대단한 권력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2000개나 되는 자리를 대통령이 전부 일일이 관여할 수는 없고 수하에 10여 명의 인재만 두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다. 보수적으로 말하자면 수하에 3명만 진짜 인재가 있어도 성공한 왕이 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말하자면 왕의 성공여부는 곁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는 데 달려 있다. 당나라 때 출간된 조유의『반경』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상등의 군주 곁에는 스승이 있고, 중등의 군주 곁에는 친구가 있고, 하등의 군주 곁에는 관리가 있고, 망국의 군주 곁에는 시종이 있다.” 문재인 곁에 포진된 참모들은 ‘동지들’이니 문재인 대통령은 상등의 군주는 아니라는 얘기가 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신은 최순실 아바타’라는 말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최순실은 나의 시종 같은 사람이었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시종 같은 사람이 곁에서 보좌했으니 ‘망국의 군주’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닌가! 박근혜는 이 한 마디 말만 보아도 왕의 수업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셈이다. 왕은 어떤 사람을 곁에 두어야 성공할 수 있는가? “막사 안에서 전략을 세워 천 리 밖에서 승리를 이끄는 일이라면 나는 장량(張良)만 못하다.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보살피며 군량을 공급하고 보급로를 끊어지지 않게 하는 일이라면 나는 소하(蕭何)만 못하다. 백만 대군을 이끌고 전장에 나아가 싸우고 공격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는 일이라면 나는 한신(韓信)만 못하다. 이 세 사람은 모두 걸출한 인물들이다. 그들을 잘 등용한 것이 바로 내가 천하를 소유할 수 있었던 이유다.” 유방이 천하의 주인이 되고 나서 한 말이다. 유방의 말대로 하면 요소요소에 모두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앉혀야 천하를 거머쥘 수가 있다. 유방처럼 이렇게 성공하려면 군주 되려는 자와 군주가 된 자는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 첫째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부하가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인정해 주면서 장끼를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순신이 자신보다 우수하다고 여긴 선조(宣祖)는 질투심이 강해 이순신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선조야말로 왕의 자질이 부족한 군주였다. 둘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중국속담에 “의심스런 자는 기용하지 않고 사람을 일단 기용했으면 끝까지 믿으라.”라는 말이 있다. 이 두 가지 마음가짐은 말이 쉽지 실천에 옮기는 일은 정말 어렵다. 역대로 성공한 군주는 이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춘 자들이고 반대로 이 두 가지 마음가짐을 갖지 못한 자들은 모두 천하의 주인이 되지 못했거나 가령 운이 좋아 되었다 해도 실패한 군주로 역사에 기록되고 만다. 일각에서는 이동훈 대변인 사퇴이유에 대해 이런 추측을 내놓았다. 윤석열이 이동훈을 ‘기자 좀 했다고 나를 끌고 가려하나?’라는 생각으로 내 친 것 아니냐. 유방처럼 성공하려면 이 두 가지 마음가짐 외에 부하들과 소통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소통 없는 성공은 없다. 그럼 어떻게 소통해야 할 것인가? 이 면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인물로서 유비를 들 수 있다. 유비는 소통의 달인이었다. 필자가 아는 역사인물 중 유비는 가장 뛰어난 소통가였다.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만나 의형제를 맺은 이후로 매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이 얘기는 진수의 <삼국지>에 기록된 것이니 믿을만하다. 어떤 학자들은 농담 삼아 이렇게 말한다. 유비가 매일 밤 부하들과 잠을 잤으면 그의 부인은 독수공방했단 말인가? 그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유비가 부하들과 잠을 자주 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관우와 장비뿐만 아니라 후에 삼고초려로 모셔온 제갈량과도 잠을 함께 잤다고 하고, 모사인 법정과 방통과도 한 침대에서 잤다고 한다. 부하들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잤다는 것은 유비가 부하들과 얼마나 많은 소통이 있었는가는 좋은 증거이다. 유비의 이런 소통노력이 결국 일단 그의 부하가 된 자는 주군을 배반하지 않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무일푼으로 출발한 유비는 말이 왕족이지 정확한 족보는 없이 허울 좋은 왕족이지만 ‘한왕실부흥(漢王室復興)이라는 정치신념과 부하들과 소통하여 형제처럼 지내는 믿음으로 나중에 천하의 한 모퉁이의 주인 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조조도 소통의 능수였다. 유비와 순욱을 비롯해 괜찮은 인물을 만나면 좌석격식 없이 함께 식사하고, 같은 수레를 타고, 때로는 잠도 같이 자면서 담론을 이어갔다고 한다. 모든 내를 흡수하는 큰 강처럼 천하의 영웅이 모두 조조에게 몰려든 이유 역시 조조가 소통의 능수였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조조는 넓은 도량으로 찾아오는 인재들과 소통하는 노력 덕분에 당시 천하의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유방과 대조적인 인물이 바로 항우다. 항우는 유방과는 아예 비교가 안 될 만큼 훌륭했고 천하쟁패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유방이 승리했고 항우가 실패하는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무엇 때문에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을까? 항우는 명문가문 출신으로 농민출신인 유방에 비해 우선 가문이 좋았다. 항우는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다는 뜻) 영웅으로 묘사될 만큼 힘이 천하의 으뜸이었다. 전투도 잘했다. 70여 차례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천하는 항우의 것으로 기울어 있었다. 그런데 그토록 유리하던 항우가 보잘 것 없이 여겼던 유방에게 천하를 빼앗기고 말았다. 항우의 실패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본문의 주제와 연관시켜 말하자면 항우는 자신이 너무 뛰어나다고 여겨 부하들을 믿지 않았고 부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했다. 논공행상은 병가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항우는 이 중요한 일마저 부하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처사했다. 부하들과 소통이 없었다는 뜻이다. 아예 소통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한신, 진평, 경포는 모두 본래 항우의 부하였다. 이들은 항우의 사람 됨됨이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게다가 천하의 주인이 될 그릇이 못된다고 판단되어 유방에게 귀의했다. 원소가 조조에 비해 여러모로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실패한 원인 중에 그가 부하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원소가 소통이 보족했기 때문에 순욱, 허유를 비롯한 훌륭한 부하들이 원소를 버리고 조조에게 귀의했던 것이다. 윤석열은 유비처럼 한 침대에서 만날 잠을 잘 정도는 아니더라도 함께 천하를 도모할 의기투합으로 캠프에 합류된 사람들과 긴밀한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입당 문제를 두고 한 시간 격차로 대변인의 말이 다르고 본인의 말이 다른 것은 소통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했다는 증거다. 대변인이 10일 만에 사퇴한 이유가 바로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앞으로 헤쳐나아가야 할 일이 태산 같다. 현재 상황에서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통치술을 익히는 왕의 수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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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3
  • 中, 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2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명(쓰촨 6명, 상하이 4명, 후난 4명, 윈난 4명, 광둥 3명, 푸젠 1명, 산시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 의심환자 7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9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3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41명, 누적 퇴원환자는 6248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31명(중증 8명), 누적 퇴원환자 8676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833명과 7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61312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209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9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8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2명(해외 유입 21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3명(해외 유입 457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83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27명(퇴원 11631명, 사망 211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4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853명(퇴원 10306명, 사망 6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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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3
  • WHO, 중국에 말라리아 퇴치 인증서 수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6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퇴치국가 인증서를 중국에 발급했다. WHO에 따르면 중국은 1940년대 매년 약 3000만 건의 말라리아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그 뒤로 7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끝에 오늘날까지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했으며 이는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은 공식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중국 인민들이 전국적으로 말라리아를 퇴치한 것을 축하한다. 이들의 성공은 쉽게 얻은 것이 아니고 수 십 년 동안 맞춤형이고도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서 얻어낸 것이며 중국은 점점 더 많은 나라에 합류해 말라리아 없는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한 목표”라고 표했다. 중국은 30여 년 만에 서태평양 지역에서 말라리아 무(无)인증 판정을 받은 첫 국가이다. 이에 앞서 호주(1981년), 싱가포르(1982년)와 브루나이(1987년)가 인증 판정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40개 국가가 WHO로부터 말라리아 무 인증 판정을 받았다. 중국은 2020년 11월 WHO에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신청했다. 당시 중국은 최근 4년 동안 현지발 말라리아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는‘말라리아 현지 전파 고리 최소 3년 연속 중단’이란 세계보건기구 인증기준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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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7-03
  • EU, 영국 이민정책에 불만 ‘법적 조치 촉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부 EU(유럽연합) 국가들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EU 시민들에 대한 대우와 관련해 영국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EU집행부인 유럽위원회는 영국으로부터 EU 시민들이 영국의 새 규정을 지키지 못할 경우 강제 퇴출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EU 탈퇴 전 5년간 영국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모든 EU 시민들에게 "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6월 30일 이전에 영국 거주권을 신청하기만 하면 영국에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복지 혜택을 청구하고 의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2018년 6월 시행된 제도로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영국에 5년간 체류하지 않은 EU 시민들은 같은 기한 이전에 '사전 정착 상태'를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부 논의에 정통한 몇몇 EU 외교관들은 일부 회원국들이 마감 시한과 사전 정착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영국에서 5년 거주 후 정착 지위를 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EU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브렉시트 탈퇴 합의의 정신과 서한 모두에 위배된다고 보도했다. 이 외교관은 "영국에 5년간 거주한 뒤 사전 정착된 EU 시민들이 정착된 지위 시한을 놓친 것은 자동적인 지위 상실로 이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브뤼셀이 런던에 대한 우려를 여러 차례 제기했다고 익명의 EU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6월 30일의 마감일을 연장 또는 폐기하거나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자동적으로 확정된 지위를 부여하라는 압력을 받아 온 보리스 존슨 총리는 "사람들이 시간이 촉박하다"는 말에 "그들이 계속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560만 명 이상의 EU 시민들이 마감일 전에 영국 체류 신청에 성공했고, 그중 약 2백만 명이 임시 "사전 정착 신분"을 얻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권리 감시기구는 당장 정착했거나 사전 정착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EU 시민을 차별하지 말라고 기업과 공공기관에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독립 모니터링 기관은 "이런 서류가 없는 EU 시민은 결국 영국에서 살거나 일할 수 없게 되겠지만, 고용주와 집주인은 많은 신청이 처리 중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 최고경영자는 "EU 시민들이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당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해당 공공기관에 직접 항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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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7-03
  • 외신, “중국인들 자부심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로이터통신은 1일 '중국인들은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1일 베이징에 모여 기념행사를 촬영하고 혁명가를 부르며 중국의 발전에 대한 자부심과 더 강한 나라에 대한 염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부는 고운하 옆에 모여 당기를 매단 헬기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특히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의 엔지니어인 왕펑(王鵬·34)을 언급했다. 왕펑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기술적으로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핵심 기술에서 외국이 중국의 목을 조를 수 없다"고 말했다. 통신은 비행기가 톈안먼(天安門)에서 멀리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1940년대 혁명가요를 불렀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장 이외의 사람들은 벤치에 앉아 휴대전화로 축하 행사를 지켜봤다. 공산당원 장잉(張英·64)씨는 “이 자리를 위해 일부러 곱게 차려입었다”며 “미래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국방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강하지 않으면 남들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 특히 군사적으로 원한다. 우리는 남을 업신여기고 싶지 않지만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기자와 만난 대다수 사람은 당이 자랑스럽고, 당이 중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1일 '베이징과 인터넷에서 많은 중국인이 자랑스럽게 이날을 축하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수도 전역에서 축제의 동영상이 대형 옥외 스크린에 방영됐으며 싼리툰 거리에는 중국의 역대 성취를 보여주는 플래시몹 역사 전시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대부분 당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모티콘(빨간색이 주요 색상)을 퍼뜨리고 100세 생일 케이크 사진을 배포하는 것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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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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