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실시간 뉴스홈 기사
-
-
‘우리 눈으로 본 제국주의 역사, 제국주의 그 비밀’
- 저자 : 최성환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19년 3월 1일은 1919년 한반도 전역에서 맹렬한 불길처럼 일어났던 주권회복 운동의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었다. 그 누구도 잊어서는 안 되며 길이 기억해야 할 날이다. 하지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기억하고 기려야 할 것인지?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1856~1924)은 1913~1921년까지 미국의 28대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로, ‘우드로 윌슨’이라 하면,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1919년의 3.1 만세운동과 태극기, 그리고 ‘민족자결주의’를 기억해낸다.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을까? 우드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선언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독립운동의 물결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유독 많다. 물론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솔직히 필자는 연관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 윌슨은 1918년 1월 8일~1918년 2월 11일에 걸쳐서 ‘14개조 평화 원칙(Fourteen Points)’을 공표하고 ‘자결주의(Self-determination)를 선포한다. 자결권(自決權, self-determination)이 무슨 좋은 사상인양, 그리고 윌슨 대통령이 1919년의 3.1 운동이 일어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준 인물인양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독일제국의 부활과 팽창을 사전에 차단하고 제 1차 세계대전 승전국들인 연합국들의 식민지 확보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정책과 선언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될 수도 있다. ‘민족자결주의’라는 표현에는 무서운 함정이 존재한다. ‘함정’이라 언급했듯이, 자결주의와 민족자결주의는 엄연히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윌슨이 말한 Nation은 민족이 아니다. ‘민족’이라는 단어가 빠질 경우, 오히려 일본에 의한 대한제국의 복속을 더욱 확고히 하는 발언이며, 자칫 일본의 대한제국에 대한 권리를 더욱 더 공고히 해주는 표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비록, 서구 연합국들에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진 못했지만, 엄연히 1차 대전의 연합국이자 승전국이었기 때문이다. 3.1 운동 발생 원인의 가장 근접한 원인은 이왕직(李王職)이 주도한 1919년 1월 21일의 고종황제의 독살사건과 격하된 장례의식 때문이었다. 고대의 제국과 비교하여 근세, 현대의 제국은 그 개념부터가 다르다. 황제(皇帝)에 의해 다스려지던 ‘고대제국’이 정확한 제국주의의 개념의 번역(飜譯)이 아니기 때문이다. 황제라 불리려면 적어도 백 명의 왕을 밑에 두어야 했다고 하여 황(皇)자를 사용하지만, 어찌 보면 고대와 중세의 제국은 거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여러 민족을 다스렸을 따름이다. 황제라는 단어는 ‘왕이나 제후를 거느리고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를 일반적인 왕이나 제후와 구별하여 이르는 말’이며, 제후(諸侯)란, 봉건 시대에 일정한 영토를 가지고 그 영내의 백성을 지배하는 권력을 지녔던 사람을 뜻한다. 제국(empire)의 라틴어 어원은 이렇다. ‘em+pire = in+prepare’, 준비가 되었음, 즉 모든 것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현대적 의미로 정의하자면, 통합된 하나를 제국으로 보고, 이는 각각의 연합된 주, 점령당한 땅, 식민지화된 나라들이 종속되고 속국(屬國)화된 통합체(統合體)를 말한다. 유럽대륙 서쪽 끝단의 포르투갈이 인근의 작은 섬 세우타(Ceuta)를 점령하여 식민지화 한 1415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근세 제국주의의 역사는 유럽 강대세력들의 동인도 및 서인도 회사들의 건립으로 인하여 자본주의적 제국주의의 형태를 띠게 된다. 이후로, 아메리카대륙 전체, 아시아의 일부, 아프리카대륙 전체의 순으로 식민지화가 이루어지고 제국들은 전 세계를 삼켜나가기 시작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의 ‘제국주의’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시대(Napoleonic era, 1799~1815)부터이다. 축적된 거대 자본이 소모적 식민지 전쟁을 통해 낭비된 것도 이때이다. 누가 가장 위대한 제국이 될 것이냐는 죽기 살기의 투쟁이었다. 이어서, 오토만 제국이 다스리던 중동(中東)지역도 1924년 제국의 멸망으로 인하여 서구열강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만다. 형기(刑期)를 마친 사람은 언젠가는 석방되게 마련이다. 억울한 옥살이 끝에 주어지는 것은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는 운명과 오랜 영어(囹圄)의 시간소모로 인한 부적응뿐일 것이므로 스스로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 전 세계적인 탈 식민지화는 나폴레옹에 의한 신성로마제국의 멸망과 합스부르크 가문의 몰락으로 인한 1800년대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탈식민지 바람으로 시작되어, 1945년 세계 제 2차 대전이 종결된 이후의 베이비붐을 연상케 하는 많은 나라의 탈 식민지화, 그리고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을 정점으로 한 아프리카 대륙의 최종적 탈 식민지화로 마무리 된 듯 보였다. 그러나 식민지배 및 탈 식민지화가 여기서 끝났을까? 공산주의 소비에트 제국에 의해 2차 대전을 전후해서 세워진 수많은 식민지들이 1989년 이후 동구권을 중심으로 4번째의 탈 식민지화 물결을 일으키게 된 것을 간과(看過)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자기 스스로 이루었건, 남의 도움으로 벗어났건, 탈 식민지화에 성공한 나라들에게는 일치되고 공통된 탈식민지화의 공식(公式)이 존재한다. 독립은 되었지만, 쿠데타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내란(內亂)은 모든 나라에서 반드시 발생한다. 독재와 부정부패 그리고 군벌세력의 준동(蠢動)이 야기되며, 심지어는 다시 식민지화되기도 한다. 내란은 예외 없이 인종, 종교, 사상의 세 가지 동기(動機)중 하나에 의해 발생한다. 혹자는 우리나라가 아직 독립상태가 아니며, 대한민국 국가 즉, 정부의 정통성마저 부인하려고 한다. 실제로 제국주의란 표현은 거의 사라지고 팽창주의란 용어로 순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도 수많은 나라들이 식민지 아닌 식민지로 살아가고 있으며, 제국주의는 팽창주의로 가면을 바꾸어 썼을 뿐, 역사는 반복되고 있는 것이 맞다. 앞서의 중세기적 어원으로 보아서도 제국이란 통합된 하나로 보며 통합체라 하였다. 이것은 제국이란 존재가 하나의 주도적 국가내지는 나라와 여러 나라가 통합된 연합을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무리 강대국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제국이라 주장할 수는 없다. 군대에서 말하는 대장이나 특정한 무리의 두목은 지휘자의 역할을 하지만 주인이 아니며, 일련의 집단이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형태를 띤다. 이러한 몇 개의 집단이 팽팽한 대결과 충돌을 일으키는 것을 제국간의 알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목적을 이유로 해서 함께 행동하기도 하고 이탈하기도 한다. >굳이 제국의 지도자 국가를 주인이라고 부르겠다면, 말릴 생각은 없으며, 실제 일부 국가는 완전한 종속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현대적 국가들의 모임은 강대국들의 집합체를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느새 부쩍 어른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이 어느 주인을 섬기는 것이 유리할지, 혹은 이미 제국의 일원이 되었음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고민이 필요하다. 비동맹 운동(非同盟運動, Non-Aligned Movement, NAM)이라는 용어가 있다. 1947~1985년 사이의 협의(狹義)의 세계 냉전(冷戰)당시에 서구, 동구를 막론하고 어느 편에도 서지 않겠다는 국가들인 유고슬라비아,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이 1961년 인도(印度)를 중심으로 결집한 것을 말한다. 1974년 첫 핵실험을 한 인도는 비동맹 국가이기도 했지만 애당초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핵보유에 대해 치명적인 제재를 받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아무리 핵을 보유한 한 대국(大國) 인도라 할지라도 홀로 설 수 만은 없으며, 현재의 실세 중 한 쪽에 기울 수밖에는 없는 입장일 것이다. 비동맹은 마치 미개발의 상징인 제3세계와 유사한 개념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의 냉전에 가담하지 않고 중립을 표명한 개발도상국들을 통틀어서 제3세계라고 부르고, 이들이 비동맹주의를 채택했다고 한다.) 1945년 독립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얻어먹고 살던 대한민국은 1980년대 경부터 제국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으며, 서서히 그 역할과 권리를 얻어가기 시작하였다. 유엔 가입국만 최소한 193개국이 존재하는 지구상에서 적어도 세계 10이내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그리고 독자들이 유념해야 할 것은 아직까지는 제국의 주체 세력이 아닌 나라일지라도, 해외에 군대를 파견하고 공해상에서 해군작전을 할 수 있으며, 남극(세종, 장보고 기지)과 북극(다산과학기지) 그리고 우주기지를 갖출 경우, 제국의 일원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괄호 안은 대한민국의 남극, 북극 기지를 말한다). 뒤에 재차 언급되겠지만, 대한민국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자본의 전도자(前導者)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발 빠른 적응을 통해 자본의 흐름에 복종하고 협조하며 말을 잘 들어 왔기 때문에 부를 축적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제3세계에 속해있지 않았기에 오늘날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점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잘 살펴보면, 나라, 민족, 국경은 없다. 자본만이 존재할 뿐. 이처럼 세상은 추악하고 모순덩어리지만 이왕이면 거무칙칙한 색안경보다는 장밋빛 안경을 쓰고 정신이 홀려서라도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우리에게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장밋빛이 아니다. 인간과 국가와 민족과 나라는 자기 안경을 쓰고 세상을 봐야지, 남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아서는 안 되며, 이는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다. 자기 안경을 쓰고 세상을 봐야하는 것은 맞는데, 왜 하필 남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볼까?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자기 안경이 없기 때문이요, 둘째는 남의 안경을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 것보다 무서운 것이 남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해온 제국주의의 역사는 물론 세계사는 어찌 보면 남의 안경을 쓰고 본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도 제국주의는 존재하며 건재하건만, 간단한 속임수로 많은 우매한 백성들을 속이고 있다. 식민지의 백성들도 속고 있지만, 제국들의 시민들도 감쪽같이 속고 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자신이 식민지취급을 당하는 나라의 국민인지, 자신의 나라가 제국주의국가인지, 혹은 자신의 나라가 제국주의의 앞잡이 국가인지조차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다’는 점을 말하려는 것이다. 통일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새로운 지배자인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아니면 주인만 바뀌는 것일까? 제국이 되려면 나약함을 노출시켜서는 안 되고 잔인해야 한다. 가까스로 서구제국의 앞잡이가 되어 이만큼이나마 이룩한 대한민국의 저력은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세계의 왕따가 될 수도 있다. 박쥐생활의 최후가 그러하다. 단순히 미 제국주의가 싫어서 다른 주인을 찾는다는 것처럼 우매한 행동은 없다. 또한, 왜 실패했는지를 뼈저리게 점검해 보는 것도 매우 좋은 일이지만, 왜 성공했는지를 분석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했다고 안심만 하고 있을 일이 아니다. 성공하게 된 과정을 모른다면, 그처럼 바보 같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자신이 성공한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마치 우연히 복권에 당첨된 사람마냥, 아마도 절대 "성공의 비결"을 깨닫지 못할 것이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그 성공의 방법을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반대의 방법을 택하여 그대로 망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독립국가들이 유의해야 할 점이 하나있다. 조상 탓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과거의 제국주의에 의한 지배의 역사로 인하여 현재의 우리가 힘들게 산다.’는 말처럼 유치한 표현도 없다. 앞서의 탈 식민지화 과정을 통해 보았듯이 모든 시련은 외세가 아닌 ‘스스로의 부패(腐敗)와 편 가르기’에 기인한다. 자기에 맞는 잣대(기준)가 없으면 줏대가 없는 인간이 된다. 적들은 줏대 없는 사람을 사랑한다. 상대하기 쉽기 때문이다. 프랑스어로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je t'aime, 줏대무” 아니던가? 이러한 ‘줏대 없음’으로 인하여 수천 년간 이어갈 미래를 수십 년 만에 망쳐버리기도 하는데, 엉뚱한 기준으로 대못을 밖아 어이없게도 오류를 되돌릴 수조차 없게 바뀌어 놓는 경우도 허다하다. 누가 줏대를 지킨 것이고 누가 지키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이제 독자 분들께 맡긴다. 우리 겨레, 민족, 조국과 직결된 근현대사에서의 시각의 변화를 냉정한 판단으로 진지하게 관찰해 보시길 바란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
‘우리 눈으로 본 제국주의 역사, 제국주의 그 비밀’
-
-
목포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다채
- [동포투데이] 목포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3월 1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유달산 시민종각과 3.1독립운동탑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시민 등이 참여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시민의 종 타종식과 3.1독립운동탑 참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 타종은 3.1운동의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존 33회 타종 대신 100회 타종을 실시한다. 행사 이후에는 문태고등학교 신입생 170여명이 유달산 3.1독립운동탑부터 문태고등학교까지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행진한다. 3월 1일과 2일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 주변에서 '기억하라 3·1운동, 영원하라 목포!'를 주제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네마MM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상물 제작 상영', 목포문화원의 '독립역사의 길 투어', 극단 새결의 '석고마임 퍼포먼스', 한국서예협회의 '서예거필 퍼포먼스', 극단 갯돌의 '3.1만세운동 재현 상황극', 극단 아띠의 '만세운동 종이인형 만들기', 정옥례 필그림중창단의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근대역사관 2관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설치되고 주변 거리에도 수많은 태극기가 내걸려 3.1운동 100주년의 분위기를 더욱 고양 시킬 예정이다. 오는 3월 23일에는 정명여자고등학교에서 목포역까지 약 500m의 구간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및 3.1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독립의 횃불은 도지사, 시장, 시민대표 등 48명의 주자가 봉송을 실시하고 시민 학생 1천여명은 그 뒤를 따르며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이동한다. 그 외에도 목포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교육공모전 및 사생대회, 항일운동 발자취투어, 목포근대역사 2관에 서남권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항일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곳이다.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기리는 데 꼭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목포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다채
-
-
친일파 김동진 작곡 '고양시의 노래' 사용 중단
- [동포투데이] "'고양시의 노래' 작곡가를 아시나요?" 고양시민 뿐 아니라 공직자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질문이다. '고양시의 노래'가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노래를 지은 작곡가가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김동진 작곡가'라는 사실을 듣는 시민들은 적지 않게 충격을 받고는 한다. 김동진은 4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일제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노래를 작곡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인물로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돼 있다. 그는 고양시의 노래 외에도 대한민국 육군가 등 다수의 곡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전국 초·중·고 교가, 시가 등 많은 관공서의 공식 노래에 김동진을 비롯한 친일 음악인의 손길이 미쳐 있다. 고양시는 '고양시의 노래'를 시가로서 사용하는 것을 일단 중단하고 시민 공론화 작업을 거쳐 새로운 시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고양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일제 잔재 찾기'에 나섰다. 일본군 군사기지로 추정되는 30사단 탄약고, 조선인을 강제 동원해 건설한 덕은동 쌍굴터널 조사 등이 그것이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에 개최되는 3.1운동 100주년 항일음악회에 북측 인사 초청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휴전선과 단 2km 떨어진 고양시에서 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항일운동가를 부르며 평화의 메시지를 한반도에 전파한다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의 청산은 정치적 논쟁이 아닌 성장의 토양을 다지는 작업"이라고 강조하며 "시간이 흐르며 점차 잊혀 가는 일제의 흔적은 역사의 아픔으로 생생하게 보존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항일운동의 정신은 3.1운동 100주년을 기점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평화의 정신으로 승화해 그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친일파 김동진 작곡 '고양시의 노래' 사용 중단
-
-
"3.1독립선언서 음성으로 들어 보실래요?"
- ▲ 3.1독립선언서 음성파일을 녹음중인 아나운서 배성재와 박선영 [동포투데이] SBS 간판 아나운서인 배성재와 박선영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독립선언서 전문을 음성파일로 녹음하여 유튜브(https://youtu.be/zVObt8iv3JE)에 28일 공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 2월초부터 '3.1독립선언서 전국민 읽기 캠페인'을 SNS상에서 카드뉴스를 통해 펼쳐 왔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음성파일로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한 네티즌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파일을 제안했고, 또한 SNS를 사용안하는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들을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비디오머그' 팀에서 제작한 이번 음성파일에는 영상도 함께 첨부하여 시각 및 청각으로 3.1독립선언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음성녹음에 재능기부를 한 배성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런 의미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분들이 청취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재능기부를 한 박선영은 "유튜브가 대세인 요즘, 음성파일을 통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멀리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팀은 최근 배우 고아성과 함께 제작한 ‘유관순, 그리고 8호실의 기억’ 영상을 국내외로 전파중이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 추진 등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일을 벌이고 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3.1독립선언서 음성으로 들어 보실래요?"
-
-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은 식민 통제에 대한 저항”
- [동포투데이]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은 일제에 의해 훼손된 화성행궁에서 치욕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했던 상황에 대한 저항이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박물관이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주제 발표한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사는 “수원 기생들의 고향 집과도 같았던 화성행궁을 무너뜨리고 지은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생들은 매우 큰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제는 조선의 왕을 상징하던 화성행궁을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고 식민지 행정기구와 병원을 지었다. 1910년에는 정조대왕의 사당이었던 화령전에 자혜의원을 설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혜의원은 화성행궁의 정궁인 봉수당으로 옮겨졌고, 1923년에는 봉수당을 허물고 근대식 벽돌 병원 건물을 지었다. 수원 기생 30여 명은 1919년 3월 29일 건강 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 자혜의원 앞에서 만세를 불렀다. 만세운동 주모자는 ‘수원예기조합’의 김향화였다. 김향화는 기생들의 선두에 서서 병원 뜰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수원기생의 3.1 만세운동 주도한 김향화. 수원·진주·안성·해주·통영 기생의 3.1운동 참여를 소개한 이동근 학예사는 “기생들의 3.1운동은 단순한 의기의 행동이 아니라 일제 식민 통제에 대한 저항이자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적극적 행위였다”면서 “우리 민족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분연히 떨쳐 일어섰을 때, 기생들은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학술대회는 ‘3.1운동의 혁명적 성격과 여성독립운동’을 주제로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의 기조 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윤경로 전 총장은 “여성들은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시대적 상황을 자각하고 스스로 혁명의 주역으로서 일어났다”면서 “여성들의 참여는 3.1 혁명이 단순한 만세운동이 아니라 남녀의 차이, 계급과 계층의 차별, 나이의 차이를 타파하는 전 민족의 거족적 운동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일여학교 출신 인물의 민족운동 : 나혜석, 임순남, 박충애, 최문순’을 주제로 발표한 정명희 국가보훈처 연구원은 “나혜석, 임순남, 박충애, 최문순 등이 독립운동의 주도적 인물로, 또 근대적 엘리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수원삼일여학교에서 체험 덕분”이라며 “삼일여학교는 수원지역 민족교육의 산실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기록되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발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후손들이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은 식민 통제에 대한 저항”
-
-
3·1절 100주년, 국립공원 정상서도 만세 삼창 울려퍼진다
- [동포투데이] 3·1절 10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정상에서도 만세 삼창이 울려퍼진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설악산 등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정복 ▲지리산 천왕봉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캡처.국립공원공단 직원과 탐방객이 함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쳐 100년 전의 함성을 국립공원 정상에서 재현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8개 국립공원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차적으로 사진을 게시,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00년 전 국립공원에서 이뤄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3·1절 100주년, 국립공원 정상서도 만세 삼창 울려퍼진다
-
-
북미정상, 오늘 저녁 첫 만남…어떤 대화 나눌까?
- [동포투데이] 현지시간 27일, 김정은 북측 최고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다시 만난다. 백악관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30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20분간 단독 회담을 가진 뒤 만찬을 함께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만찬석에는 두 명의 참모와 기업인이 배석하고 한시간 반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은 김여정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석하는 ‘2+4’의 사교 만찬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28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북 쌍방은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회담 일정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비슷한 오찬을 겸한 회의와 두 정상의 단독 회담 시간을 포함해 미북 관료 확대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7일 회동을 포함해 최소 5차례 만날 예정인데 이보다 더 만날 수도 있다며 두 정상이 공식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에 도착한 후 현지시간 27일 오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을 면담한 뒤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무역협정을 체결하며 이날 정오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한편 북측 매체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3월 1~2일 베트남을 공식 친선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북미정상, 오늘 저녁 첫 만남…어떤 대화 나눌까?
-
-
안산시, 동포인식개선 강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동포인식개선 강사 및 동포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동포인식개선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외국인주민지원과에서 양성한 동포인식개선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으로 동포인식개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선후기부터 한국의 근현대사까지의 역사교육과 함께 청소년 이해와 소통방법, 다양한 수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동포인식개선 강사 외에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 및 고려인 동포를 역사교육에 참여시켜 동포들의 자아정체성과 주인의식을 함양시킴으로써 건전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강의식 교육뿐만 아니라 안산역사현장체험을 진행하여 동포들이 안산 주민으로서 직접 안산의 역사적 모습을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동포인식개선이라는 것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동포 스스로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안산시, 동포인식개선 강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
-
세계연맹기자단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가 왔다" 성명 발표
- [동포투데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www.wfple.org)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연맹기자단(WFPL PRESS CORPS, 회장 이치수)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www.inako.org) 양 언론기관은 공동으로 "대한민국, 제도약의 기회가 왔다" 라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양 언론기관은 이날 성명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다. 북한 핵문제를 핵심 의제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 전략이 모색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언론기관은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북한과 미국을 적극적으로 중재했다"며 "문 대통령이 이처럼 위기의 순간마다 적대관계에서 동반자 관계로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평화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리더십과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 언론기관은 "우리는 70여 년의 단절된 역사를 극복하고 이제 도약의 길에 섰다"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를 비롯한 국민 모두는 이번 회담의 의의와 가치에 공감하고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다행히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해 공조의 뜻을 밝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 언론기관은 "우리는 앞으로 회담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남과 북이 비핵화를 전제로 함께할 수 있다면 정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하고 "현 정부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프로세스가 강력하게 힘을 받아야만 전쟁 위기 해소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를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연맹기자단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한의 평화 공존 및 남북경제협력체계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도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세계연맹기자단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가 왔다" 성명 발표
-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중도입국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 [동포투데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지난 2월 26일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올해 대학에 편·입학하는 중도입국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조철훈(22세, 중국출신, 서강대) 학생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해 초·중·고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교에도 합격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선생님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멋진 대학생이 되겠다.”며 대학교에 입학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에 대해 김수영 센터장은 “청소년시기 이주를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잘 성장해줘서 감사하다. 대학이라는 새로운 터전에서 본인의 꿈을 잘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 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7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지원받았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중도입국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