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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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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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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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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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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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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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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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강지처 버려지는' 이색광고 논란
    "장 부인, 이젠 포기하세요, 승패는 이미 갈렸어요" 지난 20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에 실린 총 53자(문장부호 포함) 문자만으로 이뤄진 지면광고가 중국 사이버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타이(張太·장 부인) 이제 포기하세요, 승패는 이미 갈렸어요. 근사한 남자는 자기를 가꿀 줄 아는 여자의 것이에요. 깨달음을 얻어 다시는 남편의 애인은 없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내용의 화장품 지면광고가 누리꾼 사이에 '정부(情婦)의 전투선언 광고'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22일 보도했다. 이 광고는 광저우 광고기획사인 화이중웨이(華邑衆爲)가 화장품 브랜드 한허후(韓後)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일단은 누리꾼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이슈가 된 점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1주일간 시리즈로 계획됐지만 광둥성 공상국이 광고 게재 당일인 20일 '광고는 미풍양속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광고법 제7조 위반을 이유로 신문게재 중단을 명령해 지면에서는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의 광고를 둘러싼 찬반논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광고문구를 패러디해 "한허우 이제 포기하세요. 승부는 이미 끝났어요. 좋은 광고는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는 기업의 것이에요. 깨달음을 얻어 이 세상에 도덕이 제대로 자리잡기를 원해요"라며 비도덕적인 광고내용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일반적 틀을 뛰어넘는 이색적 광고로의 전환이 최근 추세"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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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3
  • “추석에 바쁘면 오지 말아라…”
    도시생활로 늘 떨어져사는 자녀들, 원 없이 한번 볼수 있는 날이 바로 명절이건만… 그래도 행여 바쁜 일 있을세라 조심스럽게 건네는 말씀 “바쁘면 오지 말아라…” 그 깊은 뜻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추석날 대보름달, 그 둥근 달만큼이나마, 커다란 내리사랑의 은혜를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갚을수 있다면 … 추석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추석이면 우리는 성묘길에 오른다. 성묘가 끝난 뒤에는 가족이 단란히 모여앉아 회포도 풀고 부모중 한분만 살아계시면 아버지 혹은 어머니를 모시고 중추절(中秋节)을 쇤다. 하지만 요즘 바쁘다는 핑게(?)로 자식들이 이날 아니면 전날에 전화 한통으로 부모한테 안부를 전하는것으로 응부(?)하는게 비일비재이다. 그래서 필자는 글 첫 시작에 한 작가의 시를 적어봤다. 추석날을 법정휴일로 하기 이전에는 그런대로 시간적인 제한으로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해도 이젠 추석날이 법정휴일로 된 이상 리유나 핑게를 찾지 말고 부모님을 찾아뵐수 있는 방법을 찾아봄이 어떨가? 얼마전에 오죽하면 나라에서 “로인권익보장법”까지 수정해가면서 “부모를 자주 찾아뵙고 문안 드려라(常回家看看)”란 대목을 첨가해넣었겠는가. 경제성장과 함께 우리 살림이 확실히 훨씬 좋아졌지만 효의 그라프가 하강선을 긋는것만은 사실이다.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바쁘면 오지 말아라…”고 얘기하지만 우리 자식들은 이번 추석부터라도 그 어떤 애로사항이 있더라도 리유나 핑게보다는 찾아뵐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부모를 모시고 뜻깊은 만남을 만들어보기를 제안해본다. 사실 부모가 “바쁘면 오지 말아라…”고 말하지만 어느 부모가 자식들을 보기싶지 않고 만나서 손군들과 함께 즐기고싶지 않겠는가. 이번 추석에는 우리 모두가 꼭 부모님을 찾아뵙는걸로 약속해보자. /박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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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2
  • 中 인터넷요언 이렇게 만들어진다
    “진화화” 상투적수법 공술요언을 날조하고 퍼뜨리는것으로 “이름난” 인터넷의 “진화화”가 형사구류됐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사회의 광범한 주목을 받았다. 8월 21일 기자는 북경시 모 간수소에 가 실명이 진지휘인 “진화화”를 만났다.사실을 과장하고 거기에 초 치고 기름 치다“엄청나게 과장해야 큰 관심을 끌수 있다.” 이는 “진화화”가 요언을 날조하는 수법의 하나이고 역시 그의 “심득”의 하나이다“7.23”고속렬차사고 발생 뒤 “진화화”는 미니블로그를 통해 이번 사고에서 이딸리아적 려객 친족이 3000만유로를 배상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이 왜 이런 한심한 요언을 만들었는가고 묻자 “진화화”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시 누군가가 1000만유로로 하자고 제기했으나 나는 그들에게 너무 적으면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무한정하게 확대해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끌수 있다고 말했다.”뜬구름 잡듯 없는 일을 꾸며내다“진화화”가 날조한 요언을 보면 여러 명인들에 대한 공격에서 가장 잘 사용하는 수법은 뜬구름 잡듯 없는 일을 꾸며내고 악의적으로 요언을 날조하고 악의적으로 타인을 중상하고 먹칠하여 자신의 주목도와 지명도를 높인다.“진화화”는 자신을 더 뜨게 하기 위해 뢰봉에게 눈길을 돌렸다. “진화화”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뢰봉이 털외투와 가죽신을 신은 사진을 보고 자기절로 의도적으로 높게 90원이라고 추산했고 그는 당시에 뢰봉의 매달 보조금이 단 6원이라는것을 알아냈는데 이로부터 그는 “일년동안 먹지 않고 마시지 않아도 이런 옷은 못 사입는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이 요언이 주목을 받자 “진화화”는 더욱 힘이 나서 역시 사진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뢰봉의 많은 사진은 사전촬영이라고 말했으며 이 전형은 국가에서 만들낸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런 설의 전파는 광범한 네티즌의 거대한 불만을 야기시켰다.긍정식질문 소문 반박식의 요언날조 소문 반박을 청구하는 식으로 요언을 전파하는것은 요즘 인터넷에서 늘 보는 일종의 방식이다. “진화화”는 이를 더욱 능숙하게 응용했다.장해적을 공격하는 가운데서 “진화화”는 역시 같은 수법을 썼다. “당신은 아래의 몇가지 문제를 대답하세요. 당신의 녀동생 장해연은 왜 지금 이름을 장나위로 바꿨나요? 억만부자, 산동서삼건축공정유한공사 리사장 장나위는 지금 중국국적입니까?”요언날조의 원인을 물었을 때 “진화화”는 자신은 장해적에 대해 어떤 의견도 없는데 후에 장해적이 차를 모는 사진을 보고 어떻게 된 일인가 알고싶어졌고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장해적의 약점을 잡지 못하게 되자 트집을 잡게 되였다고 말했다.인민일보 황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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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2
  • 중국 인터넷 소비 활발
    세계 유명 관리자문회사인 브즈앤컴퍼니회사와 상해미국상회가 21일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갈수록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우질제품을 구매하려 하며 인터넷 구매 또는 기타 매체를 통해 제품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가지 중요한 추세는 소비류 기업들이 시장을 점하기 위해서는 제때에 중국에서의 전략포치를 잘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중국 본토와 재중국 다국가 기업 90개를 상대로 소비자 시장 추세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견해를 조사했다. 결과 중국 소비자들, 특히는 1,2선 도시의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믿음성과 품질보장, 신뢰도에 대해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전자상거래와 사교매체의 궐기도 중국 소비자시장의 하나의 중요한 추세로 자리매김했다. 조사에 응한 다국가 기업과 본토기업들은 모두 이 추세가 날로 명확해짐과 함께 디지털판매와 인터넷 판매경로가특히 중요해졌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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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2
  • 中 인민법원 薄熙来(박희래)에 대한 재판 시작
    2013년 8월 22일 반부패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박희래 안건이 산동성 제남 중급인민법원 제5심판정에서 재판에 들어갔다. 전 중경시 당서기였던 박희래는 뇌물 수수, 공금 횡령,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되였다. 그중 2000년~2012년 대련시인민정부 시장,중공대련시위서기,료녕성인민정부 성장,상무부 부장 시절 부인과 아들을 통하여 대련국제발전유한공사와 대련실덕그룹으로부터 뢰물로 2179.0587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2일) 재판에서 박희래는 일부 수뢰혐의를 부인했다. 법정에 출두한 박희래에게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았다. 현재 재판장 재판모습이 이 법원이 운영하는 웨이보를 통해 시차를 두고 조금 늦게 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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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2
  • “조선족기시 증후군”
    이제는 너무 잘 알려진 사실로 한국에 자주 가다보면 미국, 일본 동포는 하느님으로, 중국동포는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현상을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일반인으로부터 업체 사장, 경찰관을 포함한 공무원들까지 “조선족기시” 증후군은 전반 한국사회에 깊이 스며들어있는것 같다. 서울 구로동 남구로역 부근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중국동포 부부(남편 리씨, 안해 림씨)는 지난 7월 29일 밤 9시경 황당한 일을 당했다. 한국인 2명이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호프집 출입문에 소변을 보는것이였다. 이를 본 남편 리씨가 만류하자 한국인들은 다짜고짜 욕을 퍼부으며 리씨의 멱살을 잡고 어두운 곳으로 질질 끌고갔다. 그때 호프집에서 밖으로 뛰여나온 안해 림씨가 한국인들에게 달려들어 뺨을 때리고 위기에 처한 남편을 도와나섰다. 마침 112 신고로 경찰이 나타나 소동은 큰 사고없이 끝났지만 중국동포 부부는 그대로 파출소, 경찰서로 이동하며 7시간 넘게 경찰조사를 받아야만 했다. 술에 취해있던 한국인들이 경찰서에서 잠들어버렸기때문이다.중국동포 부부는 “호프집에 아무도 없고 집에 갓난아이도 있다”며 수사를 재촉했지만 경찰관은 “저 사람들과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며 한국인들이 잠에서 깨여날 때까지 기다리라는 답변만 주었다고 한다.결국 기다리다못해 부부는 “우리가 피해자다”라는 점을 내세워 경찰조사를 재촉해 7시간만에 조사를 마치고 새벽 4시가 넘어서야 경찰서에서 나올수 있었다고 한다.문제의 중국동포 부부가 “만약 미국동포였다면? 혹은 일본동포였다면?”이란 가정 자체가 아주 유치하지만 이런 유치스런 가정도 가정을 넘어 실제 판이한 결과를 가져오는것이 바로 한국사회이다.필자가 겪은 슬픈 에피소드 하나 더 적는다. 3년전, 한국에 로무로 나가있던 매부가 뇌출혈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고향에 있던 누나와 함께 급히 한국에 나갔다. 이른 아침 충주에 있는 화장터를 찾았는데 화장터측 왈: “조선족은 내국인에 앞서 첫가마로 화장할수 없음!” 결국 후에 도착한 “내국인”의 화장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었다. 대한민국에서 조선족은 죽어서도 기시를 받아야 했다.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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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1
  • 중국 월평균 임금 72만원
    광저우 5313元으로 가장 높아北京-南京-深圳-苏州 순, 상하이 9위 최근 중국 주요도시의 노동행정부문이 2012년도 월 사회평균임금을 발표했다. 중국 평균 임금은 3966위안(한화 72만28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광저우(5313위안), 베이징(5223위안), 난징(5034위안)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하이는 4692위안으로 선전(4918위안), 쑤저우(4802위안), 둥관(4751위안), 우시(4740위안), 항저우(4701위안)에 이어 아홉번째로 높은 도시로 집계됐다. 사회평균임금은 기업 및 국가 사업단위(공공사업체) 등의 직공이 일정 기간 내 취득한 화폐소득액의 1인당 사회평균임금을 말한다. 해당 도시의 사회평균임금은 도시별 사회보험납부 상한•하한 설정 및 공상(산재)사고 배상금 기준 등의 기초 데이터로 사용된다. 지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개인사업자(个体工商户)나 사영기업 직원을 제외하고 통계를 집계한다. 실제 해당연도 도시 주민의 평균임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임금 총액은 세전임금 기준이며, 성과급, 상여금, 수당, 보조금, 잔업비 및 개인 납부 사회보험비와 주방공적금(주택적립금)도 포함된다. 또 사회평균임금은 사회보험과 주방공적금의 납부기수의 상한과 하한선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사회보험의 납부기수는 일반적으로, 소재 도시의 전년도 사회평균임금의 300%를 상한, 60%를 하한으로 설정한다. (단, 40% 하한 등 독자적인 하한 기준을 운용하는 지방도 존재함.) 주방공적금의 납부기수는 통상, 소재 도시의 전년도 사회평균임금의 300%를 상한, 하한은 소재시의 전년도 최저임금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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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8
  • 北 소녀들 구하고 숨진 中 의인, 3년만에 고향에 안장
    ▲ 북한 대표단이 15일 오전 열린 '장징룽 열사 안장 및 추모식'에서 장징룽의 묘지에 화환을 설치했다. 북한에서 물에 빠져 위기에 처한 소녀들을 구조하고 숨진 중국인의 유골이 사고 발생 3년만에 고향의 혁명열사능원에 안장됐다.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지린성(吉林省) 연변(延边)조선족자치주 혁명열사능원에서 '장징룽(张景荣) 열사 안장 및 추모식'이 거행됐다. 행사에는 현지 정부 관계자와 북한 나선시 대표단, 유족, 지인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1963년 10월 13일 연변자치주 왕칭현(汪清县)의 농민 가정에서 태어난 장 씨는 1996년 홀로 연길(延吉)에 가서 신발과 모자를 팔며 생계를 꾸렸으며 2005년 7월부터는 북한 나선시에서 무역업에 종사했다.2010년 8월 15일, 나선시 해변에서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장 씨는 신해(新海) 동해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던 북한 소녀 3명이 파도 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동료들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었다. 장 씨는 소녀 2명을 구조한 뒤 다른 한 명이 파도에 휩쓸려가는 것을 보고 다시 바다로 들어가 소녀를 해변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은 끝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당시 장 씨의 나이는 46세였다.사고 직후 중국으로 송환된 장 씨의 유해는 화장을 거쳐 유골보관소에 있다가 이번에 3주기를 맞아 혁명열사능원으로 옮겨졌다.북한은 지난 2011년 4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장 씨에게 '1급 우의훈장'을 수여했고 중국은 같은해 12월 공산주의 대의명분을 위해 영웅적 희생을 한 당원에게 주는 혁명열사 칭호를 추서했다.장징룽 씨의 아들 장펑(张鹏)은 15일 추모식에서 "아버지의 훌륭한 성품을 본받고 어머니를 잘 모셔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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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8
  • 中 연말까지 주민신분증 지문등록 전면실시
    중국에서 일전에 유실되거나 도난당한 신분증이 인터넷에서 불법거래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공안부치안관리국 관계자는 타인의 신분증을 거래하거나 도용하는 행위가 모두 법률의 제재를 받는다고 지적. 공안기관은 연초부터 주민신분증의 지문정보등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 개정한 "주민신분증법"은 신분증 유효기간 만료나 분실·훼손 등의 사유로 공민이 재신청 또는 교체신청 시 지문정보를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주민신분증에 지문정보를 등록하면 신분증의 위조를 방지하는 성능이 강화된다. 한편 신분확인이 필요한 부처에서 주민과 증명서의 통일성에 대해 확인함으로써 타인 신분증을 도용하는 등 위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1만 6천여개 파출소가 주민신분증의 지문정보 등록업무를 시작했고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 범위에서 이 업무를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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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7
  • 中 동북 대 홍수. 장춘,심양,할빈 도심 물에 잠겨
    8월 15일부터 16일에 이어 동북 여러지역에 집중폭우와 장마비가 쏟아진가운데 장춘,길림,심양 등 도시 도심은 무릎을 치는 비물에 잠겼다. 길림성에서는 길림시,연변주,료원시,통화시,백산시,사평시 등 6개 지구의 23개 현시구 115개 향진이 피해를 입어 8만여명이 대피,7명이 실종된가운데 그중 화전시(桦甸市)에서는 이미 1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백성시 월량포저수지(白城市的月亮泡水库) 저수량은 비물로 위험수위를 훨씬 넘겨 군이 동원되여 방재하고 있다. 흑룡강성에서는 1998년이래의 최대 홍수가 발생하였으며 197.76만명이 피해를 입고 그중 11명이 사망,3명이 실종됐으며 14만명이 대피이주됐다. 할빈에서 목단강,수분하,치치할,가목사로 통하는 19개의 렬차가 현재 운행을 정지한 상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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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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