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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아프간 철군 변명...美, 中 도전에 '경쟁력 강화' 필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는 변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늘 새벽 미국의 아프간 군사작전 종료에 대한 연설을 할 때도 바이든은 습관적으로 중국을 끌어들였다. 미국이 아프간 철군을 완료한 뒤 바이든의 공개 연설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철군은 미국 내에서 '치욕', '실패'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바이든의 여론 지지도도 집권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나아가 미국의 동맹국들도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1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아프간 잔류는 더 이상 중요한 국익과 관련이 없다"며 "철군은 중·러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10여 년 전 아프간 프로젝트에서 성공했다. 그리고 우리는 10년을 더 머물렀으며 전쟁을 끝낼 때가 됐다" 바이든은 이 대목에서 힘주어 말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언급했다. 바이든은 또 "세계는 변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로부터의 도전에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사이버 공격과 핵 확산에도 직면해 있다. 21세기 경쟁에서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미국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테러리즘과 싸우고 현재와 미래에 계속 존재할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경쟁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원하는 것은 미국이 아프간에서 10년 더 머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은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미국의 아시아 20년 행보에 대해 미군의 아프간 철수는 타국에 대한 군사적 간섭을 자행하고 자국의 가치와 사회제도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는 정책은 통하지 않으며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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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콩쿠르 베이징서 개막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 8월31일 저녁 중국 전국소수민족문예콩쿠르 개막 공연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시진핑, 리커창, 왕양, 왕후닝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시진핑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문예공연 출연자 대표, 56개 민족의 우수한 기층 당원 대표들을 접견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콩쿠르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문화관광부·국가방송총국·중앙방송총국과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8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42편의 종목이 중앙방송망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광서연극원 연극 '백색봉기'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된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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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조선중앙통신, 일본 731부대 “반인륜적 범죄행위” 맹비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8월 31일자 신문에서 반인륜 범죄의 악행을 되풀이하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을 맹비난했다. 일본을 국제사회의 비난과 징벌을 받아야 할 위험천만한 (망령된) 재침략 국가, 변함없는 파시스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간을 우롱하고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일본의 독주는 침통하게 파멸될 뿐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가 저지른 세균전 및 인체실험 범죄에 대한 자료를 최근 공개했다.중국 측이 제시한 731부대장의 진술에는 일본이 세균무기 연구와 대량생산을 가속화하고 이 과정에서 인체실험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러시아 측이 제출한 문서에는 일본군이 하산호와 할힌골 전투에서 생포한 소련 군인들을 세균무기 시험 대상으로 삼아 731부대에 인도한 내용도 상세히 담겨 있다. 이는 “일제의 반인륜 범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확실한 증거”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은 또 일제들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핑팡(平房)구에 주둔하는 731부대를 통해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면서 인체 해부 실험, 세균 주입 실험 등 상상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러 매년 600여 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천인공노한 731부대 세균전 범죄 등 일제가 지난 세기에 저지른 야만적이고 잔인한 전쟁범죄가 수없이 많지만 일본은 그 극악한 역사적 범죄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정당화하고 악행으로 얼룩진 범죄의 역사를 감추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얼마 전 일본 주재 독일대사관이 2차 대전은 독일과 일본의 민족주의와 군국주의에 의해 발발한 전쟁이라는 내용의 글을 발표하자 일본 극우세력은 성노예 범죄나 나치 대학살 범죄는 전혀 없으며, 심지어 일본이 식민지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참전했다면서 독일과 동일시하지 않고 전쟁책임을 질 수 없다고 항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극우파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해 패전의 복수를 다짐하고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발간해 새 세대에 영토야욕과 재침략야욕을 불어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또 일본은 뻔뻔하게 역사범죄를 부정하고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것도 모자라 군비 지출을 제한하는 국내총생산(GDP)의 1% 선을 허물고 ‘제2우주전투단’ 등 신규 부대 편성, 전쟁장비 개발·구매 등 침략전쟁에 대비한 군사력 증강 활동을 다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편히 앉아서 일본의 이런 행동을 지켜보면 인류는 또다시 잔혹한 불행과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끝으로 “일본은 인간을 우롱하고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독단적으로 행동하면 침통하게 파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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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배우 윤상정, ‘그 해 우리는’ 캐스팅! 최우식X김다미와 호흡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신인배우 윤상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극본 이나은/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에 출연한다. 윤상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일 “윤상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지예인’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후유증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린다. 또한 ‘타인은 지옥이다’부터 ‘여신강림’, ‘스위트홈’까지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로 호평을 받은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상정은 홍보 전문가 국연수(김다미 분)의 부하직원이자 연수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기획팀 팀원 ‘지예인' 역으로 분한다. 지예인은 정보에 능하고 눈치 빠른 캐릭터로, 뺀질거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능률 최상의 야무진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상정은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너는 나의 봄’에서 엉뚱하면서도 똑부러지는 매력의 카페 알바생 민아리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 인기 웹드라마 ‘짧은 대본’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온 윤상정이 이번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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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中,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본토 확진자 0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월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확진자 19명(광둥 6명, 윈난 4명, 상하이 3명, 톈진 2명, 베이징 1명, 저장 1명, 푸젠 1명, 푸젠 1명, 광시 1명)과 추가 의심환자 2명 모두 해외 입국자(상하이 2명)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9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51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었다. 31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022명(중증 3명), 누적 퇴원환자 8924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898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2012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1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112명(퇴원 11791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60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95명(퇴원 13676명, 사망 8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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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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