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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다우지수 급락… 국제유가 급등

  • 화영 기자
  • 입력 2022.03.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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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잠재적인 경제적 여파에 대한 두려움으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버리고 안전한 피난처로 이동하면서 월요일 시장 혼란이 계속되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다우지수는 797.42포인트(2.37%) 급락했고, 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2.95%와 3.62% 떨어졌다.


주식 시장 최고의 공포 측정기로 널리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는 13.98% 급등한 36.45를 기록했다.


금과 미 달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해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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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계속되고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에 따라 시장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유가를 더욱 상승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3.2% 오른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를 마쳐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원유 기준가는  밤새 배럴당 130.50달러까지 치솟았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배럴당 139.13달러를 잠시 기록한 후 4.3% 오른 배럴당 12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WTI는 26.3%, 브렌트유는 25.5%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메르츠뱅크 애널리스트는"물론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련된 상황이 물가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이 더욱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2분기 동안 배럴당 125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세계 GDP 성장률이 약 0.5% 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자 소비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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