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U23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3-0으로 제압하고 U23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중국은 21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준결승에서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장악하며 완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는 일본 U23 축구대표팀이다.
중국은 체력 부담을 고려해 일부 주전을 벤치에 두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다만 5-3-2 포메이션의 틀은 유지하며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에는 무리하지 않고 점유율을 관리하며 베트남의 역습을 차단했고,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중국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공격의 속도를 끌어올렸고, 후반 초반 펑샤오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이어 샹위왕의 중거리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막판에는 베흐람 압두웨리의 도움을 받은 왕위둥이 빈 골문을 향해 공을 밀어 넣으며 3-0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수비에 무게를 둔 운영 속에서도 필요할 때는 라인을 끌어올려 상대를 압박하는 등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결승에 오른 중국 U23 축구대표팀은 전통의 강호 일본을 상대로 정상에 도전한다. 조직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운 중국이 결승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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