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전체기사보기

  • 中 충칭, 멸종위기 희귀 야생동물 종류 증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6일, 중국 충칭시 임업국(重庆市林业局)에 따르면 최근 충칭시는 자연보호지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장 상류(长江上游) 싼샤 땜(三峡) 구역에 위치한 충칭시는 아열대 상록 활엽수림 식생분포 지역에 속해 있어 생물다양성이 비교적 풍부한 지역으로 전 세계 34개 생물다양성 요충지 중 하나이다. 충칭에는 육지 서식 야생 척추동물 800여 종이 분포되어 있다. 이중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로는 흑엽 원숭이, 린 사향노루(林麝), 중화추사오리, 다링캣(大灵猫), 링링캣(小灵猫) 등 20여 종이고 국가 2급 중점보호 야생동물로는 키위(猕猴), 반달가슴곰, 시라소니, 붉은 배금계(红腹锦鸡), 봉두 벌매(凤头蜂鹰) 등 100여 종이다. 국가의 중점 보호 종의 보호 율은 90%에 이른다. 충칭시는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 삼림, 초원, 하천과 호수, 습지 등 자연 생태계 보호를 전면 강화하여 자연보존의 관리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과학적으로 자연 보호의 체계를 수립했다. 충칭시는 관할 지역 내에 218개(그 중 자연보호구 58개, 풍경 명승구 36개)의 각종 자연보호구(지질공원 10개, 산림공원 83개, 습지공원 26개, 생태공원 2개, 세계자연유산지 3개)를 조성하였다. 다음 생태계 복원 측면에서 산림 생태계 복원을 강화하여 국토녹화를 적극 추진하였다. 시 전체의 산림 피복 율은 52.5%, 산림 축적량이 2.41억 입방미터에 이르게 했다. 결과 삼림 생태계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습지생태계가 개선되면서 철새의 종류와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풍호 국립습지공원에서 매년 월동하는 철새 수는 8000만 마리 내지 2000마리에 달한다. 그 외 멸종위기 희귀 야생동물의 보호 관리를 전면 강화하여 흑엽 원숭이, 사향노루, 중화추사오리 등 야생동물을 중점 보호한 결과 진푸산(金佛山)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의 흑엽 원숭이 종의 마리 수는 80마리 미만으로부터 현재의 150여 마리로 늘어났다. 9년째 치허(綦河) 유역에서 월동하는 중화 추사오리는 2013년의 35마리에서 지난해 61마리로 늘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11-18
  • 쿠바,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 국제관광객 입국 허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5일, 쿠바 언론에 따르면 쿠바는 국내 코로나19 사태의 해소가 지속되자 최근 방역규제 완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국제여행객을 대상으로 핵산 검출 음성증명서가 없이 쿠바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바 정부의 최신 규정에 따르면 이미 백신을 접종한 국제여행객은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면 바로 입국할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행객은 72시간 이내 핵산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가능하다. 여행객은 쿠바 도착 후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할 필요가 없다. 한편 지난 15일(현지 시간), 터키, 파나마, 베네수엘라와 미국 등 나라에서 날아온 여객기 21편이 쿠바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공항의 리셋 울헤레스 서비스 담당자는 “오는 12월 하순이면 운항 편수가 눈에 띄게 증가 될 것으로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가 되면 코로나19의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당일 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쿠바를 떠났던 베르나르도 소사는 20개월 만에 미국으로부터 귀국하면서 “입국 수속이 편리하고 빠르다”며 “다시 쿠바에 귀국해 안전하다고 느낀 것은 여기의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쿠바의 학교들에서는 이미 지난 10월 4일부터 점차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다. 15일 70만 명에 가까운 5~10세 아동들까지 등교하면서 쿠바의 학교들에서는 오프라인 수업을 완전히 재개하였다. 아울러 지난 15일 현재 쿠바 전역의 버스, 기차, 선박 운행이 전면 재개됐고 식당들도 운영을 회복했으며 백사장, 박물관, 영화관, 헬스클럽 등도 일반에 공개됐다. 쿠바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쿠바 인구 1120만 명 중 약 800만 명이 3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11-18
  • 中, 코로나19 특효 치료약 출시 ‘시간표’ 확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특효약 출시 '시간표'를 확정한 가운데 항체조합제 1개가 이르면 올해 말까지 조건부 출시될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코로나19 특효약은 6종이다. 이 가운데 칭화대와 선전 제3인민병원, 텅성화창(騰盛華創)이 공동 개발·심사한 중화 항체치료제 Bri-196과 Bri-198은 중국 내 700명이 넘는 환자 치료에 참여했다. 연구·개발팀은 지난 10월 9일 국가약품감국에 조건부 출시 신청 자료를 제출했으며 12월 말 이전에 조건부 출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장린치 칭화대학 교수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된 수백개의 항체에서 선별한 활성이 가장 높고 상호 보완성이 강한 항체 2개는 국내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중증과 사망률을 78%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북경대학 연구팀이 단서생물과 연합하여 개발한 중화항체 DXP604는 환자가 다른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동정용약(同情用藥)"으로 북경지단병원에서 사용하였으며 약을 투여한 후 일부 환자는 이미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이밖에 파라과이로부터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차세대 안드로겐 수용제 프록살루타미드는 브라질에서 세 가지 임상시험을 통해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78% 낮추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특효약 약물 연구개발은 주로 바이러스 세포 유입 차단, 바이러스 복제 억제, 인체 면역체계 조절 등3가지 기술적 경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11-18
  • 베이징대 조선족 교수 박세룡,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
    [동포투데이] 베이징대 조선족 교수인 박세룡이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되었다. 18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일, 149명이 투표에 의해 2021년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신규 원사로 선정되었다. 중국과학원에서 선정한 원사는 65명이고 중국공정원에서 선정한 원사는 84명이다. 이번 신규 원사에 베이징대 조선족 교수인 박세룡(45)이 최연소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룡이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됨에 따라 조선족 원사는 강경산(작고), 김홍광, 김녕일, 이현옥과 이번에 선정된 박세룡 등 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3명은 중국공정원 원사이고 박세룡은 김홍광을 이은 중국과학원의 두번째 조선족 원사이다. 연길시 조양천진 출신인 박세룡교수는 연변1중을 졸업한 후 1995년 9월부터1999년 7월까지 베이징대 도시와 환경학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1999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4년 8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박사후(博士后)과정을 밟았으며 2007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베이징대 도시와 환경학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베이징대 도시와 환경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분야는 글로벌 탄소순환, 식물피복원격측정, 생태모형 등 이다. 세계적인 권위 학술잡지에 20여편의 무게있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중국육지생태계통순환적시공변화 및 그 메카니즘분석' 등이 있다. 2011년 제12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 2013년 중국대학교 10대 과학기술진보상, 2016년 발전도상국 (TWAS)지구과학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9월 제2회 '과학탐구상'을 수여받는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11-18
  • 中 외교부, "중국의 목표는 미국을 추월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안’에 서명했으며 같은 날 있은 중미 정상회담에 끝난 후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은 미국과 중국이 경쟁하는 조항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고 17일 중신망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자오리젠(赵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있은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목표는 미국을 추월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미국과 서로 이기고 지는 경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아를 초월하여 더 나은 중국이 되어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중국 측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질문에 자오 대변인은 “미국이 어떻게 발전하는가 하는 것은 미국의 내정이란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나는 일찍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여러 해 동안 일했기에 미국의 사정에 대해 조금 알고 있으며 우리는 미국이 더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서 미·중의 이익이 고도로 융합되어 있고, 미·중 합치는 양측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 손해이기에 협력만이 미·중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다”라고 표명했다. 그는 또 “미국 측이 중국과 중국의 발전을 합리적으로 바라보고 중미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11-18
  • "새로운 시작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오연서, 기대되는 행보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오연서가 드라마 '미남당' 출연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린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소설 원작으로, 드라마 '미남당'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유머러스한 전개 등 원작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연서는 극 중 강력반 형사 '한재희'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한재희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엉뚱하고도 진지한 인물. 털털하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지켜가는 형사 한재희를 오연서만의 걸크러시 매력으로 표현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커진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오연서는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앞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 소식 역시 전한 바, 그는 "새로운 곳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 떨리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저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이적 후 열혈 활동에 시동을 건 오연서가 출연하는 드라마 '미남당'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 연예·방송
    2021-11-18
  • 美 언론, 미군 시리아 공습 은폐... 민간인 대량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시리아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60여 명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019년 3월 18일 시리아 데이르주르 주 바구즈 시의 IS 거점에서 미군 F-15E 전투기 한 대가 여성과 어린이들을향해 갑자기 폭탄을 투하하자 폭발 굉음이 울리면서 연막 피어오르고…이어 소수의 생존자들이 비틀거리며 도망쳤지만 또 다른 미군 전투기에 의해 폭탄이 투하되면서 그중 대다수가 목숨을 잃었다. 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뉴욕타임스(NYT)’가 미군 소식통의 기억을 재현한 장면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수개월 동안의 조사 결과 “2019년 미군이 민간인 64명을 숨지게 한 공습 사실을 미군 당국이 처음부터 알고도 은폐해왔다”고 폭로했다. 공습 당시 여러 명의 군인이 카타르에 위치한 우데드 공군기지에서 드론이 전송하는 영상을 통해 사건 발생 과정을 지켜봤다고 한 미 관리는 회고했다. 한 분석관은 내부 통신시스템에서 "누가 폭탄을 투하했느냐"고 물었다.그러자 또 다른 분석관은 방금 여성과 어린이 50명에게 폭탄을 투하했다고 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뉴욕 타임즈가 공개하기 전까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미군은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방부 독립 감찰관이 한때 공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지만 공격에 대한 조사 결과가 포함된 보고서는 '유보'되고 공격과 관련된 내용도 삭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월 13일 미 중부사령부가 처음으로 이 공습을 인정하면서 IS 전사 16명, 민간인 4명, 민간인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60명 등 모두 8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확인이 불가능한 것은 IS의 여성과 어린이가 때론 무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명은 또 이번 작전이 연합군(시리아 민주군)을 보호하기 위해 IS를 공습할 당시 민간인 소량만 살해한 '합법적 방위'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공습 당시 시리아 민주군이 맹공격을 받아 점령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 지역에 민간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미 군 당국이 이처럼 민간인 피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드물다는 게 관측통들의 전언이다.더 흔한 일은 미군 내부 보고서가 민간인 피해를 과소평가한다는 점이다.미군은 2019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약 1000차례 공습을 감행해 4729기의 미사일과 폭탄을 사용했지만 군 당국은 연간 민간인 사망자를 22명으로 집계했다. 연합군 지휘부가 2019년 여름 공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미국과 동맹국의 이라크와 시리아 공습으로 민간인 1319명이 사망했다. 영국 독립 모니터링팀 에어워즈의 공식 데이터의 경우에는 10배인 1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11-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