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시(江西)성 문화관광청은 명조 말과 청조 초기의 화가 팔대산인(八大山人)의 도장인 ‘설납(雪衲)’과 ‘전계(傳綮)’가 담긴 1만5000여 점(세트)의 희귀 문화재 목록을 지난 21일 난창(南昌)에서 공개했다. 두 실물 도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팔대산인의 실물 도장으로 알려졌다.
호는 팔대산인, 장시 난창(南昌) 사람으로 그는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의 제17남 주권(朱权)의 9세 손이다. 팔대산인은 ‘중국 고대 10대 문화명인’ 중 일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예술적으로 독특하다. 그는 사의화(写意画)로 유명하며 특히 화조화(花鸟画)에 뛰어났다고 한다.
펑신(奉新)현 문화재관리부 관계자에 따르면 도장 2개는 모두 청전석 재질로 2018년 펑신현 징샹안(耕香庵)유적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국가문화재국은 전문가팀을 파견해 ‘설납(雪衲)’과 ‘전계(傳綮)’ 도장을 국가 1급 문화재로 선정했다.
동치판 ‘펑신현지’(同治版<奉新县志>)의 기재에 따르면 “팔대산인이란 명종실(明宗室)의 자(子)를 제생(诸生)하는 뜻이다. 국초에 집을 버리고 신산(新山)에 둔봉(遁奉)한 뒤 삭발하여 승(僧)이 되고, 향안에 거처하면서 수 년도 지나지 않아 종사(宗师)하면서 20년 동안 백여 명의 학자를 거느렸다”고 한다.
문헌에 따르면 ‘설납’와 ‘전계’는 모두 팔대산인이 사용했던 법호이다.
팔대산인은 100여 매의 도장을 사용했지만 2018년 이전에는 그 도장이 실물로 나오지 않았고 중국 내 박물관에도 소장되지 않았다.
BEST 뉴스
-
서울 거리의 ‘입춘대길’… 한국 전통에 중국 네티즌들 술렁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명동의 한 골목에서 2월 4일 입춘을 맞아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문구가 문미에 걸린 모습이 포착돼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종이는 ‘8’자 모양으로 접혀 있었고, 옆에는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가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관광... -
전쟁 끝내려면 돈바스 넘겨라? 러시아의 초강경 요구
▲아브디이브카. 드미트리 야고킨 / TASS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 조건으로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전 세계가 공식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 소식통을 인용한 러시아 국영 통신 타스(TASS)... -
오바마 “외계인은 있다”… 재임 중 기밀 정보 언급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그 실체와 관련해 대중이 상상해온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현지시간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회·정치 현안을 논의하던 중, 정치... -
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 석유 수출 거점 드론 타격… 제네바 3자 협상 앞두고 군사 압박
[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전선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는 15일 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수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선 다수 지역서 파죽지세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의 여러 지역에서 격전을 벌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하르키우, 도네츠크, 자포리자 등 주요 전선에서 교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일부 지역에서 전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르키우주 볼찬스크... -
미 언론 “미국 MZ세대, 중국 문화로 이동… 과거 일본·한국 열풍과 달라”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극단적 중국화(Chinamaxx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과거 일본·한국 문화가 서구를 휩쓴 것과 달리, 이번 흐름은 미국이 ‘경쟁자’로 규정해온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옌지 설 연휴 관광객 몰려...민속 체험·빙설 관광에 소비도 증가
-
홍콩 경찰서에서 23세 여경 숨진 채 발견… 당국 조사 착수
-
중국 철도, 춘절 연휴 9일간 1억2100만 명 수송… 하루 이용객 ‘사상 최대’
-
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
-
아들 세뱃돈 털어 쓴 아버지의 결말… 법원 “전액 토해내라”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
춘완 하늘 뒤덮은 드론 2만2580대… ‘단일 컴퓨터 제어’ 기네스 신기록
-
자체 개발이라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 인도 로봇개 논란
-
英 남성, 홍콩공항서 난동… 체크인 기기 파손·불법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
-
중국 해군,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 첫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