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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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민당, 공금으로 댄스쇼…섹시댄서 입맞추고 팁 받아
    [동포투데이] 일본 자민당에서 역대급 스캔들이 터졌다. 산케이신문은 수십 명의 자민당 의원 회의가 열렸을 때 화끈한 옷을 입은 섹시한 여성 댄서들이 다수 참석해 의원들과 ‘선을 넘은’ 교류를 했다고 단독 폭로했다. 의원들의 교류는 ‘지나치게 과도’했고, 공금이 개입된 회의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자민당 청년국장 후지와라 다카시, 나카소네 야스타카 자민당 청년국장 대행이 사임을 발표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파격적인 이 회의는 지난해 11월 18일 와카야마시 아발론 호텔에서 자민당 ‘청년국 킨키지역회의’로 자민당본부 청년국의 국회의원, 킨키지역 2부4현(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시가현, 와카야마현)의 젊은 지방의원과 자민당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가 끝난 후 ‘뒤풀이’가 열렸으며, 최소 5명의 여성 댄서들이 매우 섹시한 의상을 입고 회의장에서 춤을 추며 회의 참석자들과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일부 참석자는 지폐 같은 것을 물고 댄서와 입을 맞대고 건네는가 하면 댄서의 옷 속에 지폐를 집어넣고 엉덩이를 더듬기도 했다. 신문은 회의 개최 경비의 일부는 공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는 와카야마 현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의 기획 집행은 자민당 와카야마현 당사의 청년국장인 가와바타 테츠야가 맡았으며, 가와바타 역시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이었다. 가와바타 테츠야는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모두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댄서들”이라며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공연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참가자들은 이러한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고 나는 그 비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인 와카야마현 당사 간사장 야마시타 나오야현 의원은 뒤풀이 파티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고, ‘데뷔 댄스쇼’, ‘다양성 보여주기’로 소셜미디어 X에서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사망’에 이은 실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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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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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美 유나이티드 여객기, 이륙 직후 바퀴 빠져…249명 탑승
    [동포투데이] 유나이티드 항공은 7일 성명을 내고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보잉 777-200형 여객기가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 직후 바퀴 한 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에는 유나이티드항공 35편이 이륙한 지 몇 초 만에 여객기 왼쪽 메인 랜딩기어에 바퀴 한 개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보잉 777-200 모델은 두 개의 메인 랜딩기어에 각각 6개의 바퀴가 들어간다. 사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는 청소 작업을 위해 잠시 폐쇄되었다. 떨어진 바퀴 잔해가 공항 직원 주차장에 있던 몇 대의 차를 파손했고, 지상에 있던 사람들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항공편에 승객 235명,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항공사는 새 비행기를 마련해 승객들을 오사카로 이송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DA)은 이번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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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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