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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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반중 의원, '아너' 블랙리스트에 올려라 촉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반중 공화당 상원의원인 루비오 상원의원이 이른바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명목으로 '아너(Honor)'를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한 통의 서한에서 '아너'는 화웨이와 달리 미국 기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국 정부의 중요한 중요한 조력자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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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7
  • 마카오 제7차 입법회 의원 전원 충성 맹세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마카오 7차 입법회 의원 33명이 16일 정오 허이청(賀一誠) 행정장관의 감서(监誓)를 받으며 취임 선서를 했다.취임식에는 중앙인민정부 주(駐)마카오특구연락판공실, 외교부 주(駐)마카오특파원공서, 해방군 주(駐)마카오부대 등의 기관장, 특구 정부 주요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 전원은 기립하여 '의용군 행진곡'을 불렀다. 마카오특별행정구의 제7차 입법회 의원 전원은 선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옹호하고 집행하며,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에 충성을 다하고, 법을 준수하며, 청렴하고, 공명정대하며, 마카오특별행정구를 위해 성심성의껏 복무한다"고 맹세했다. 지난 9월 12일 치러진 마카오특별행정구 제7차 입법회 선거에서는 직선 의원 14명과 간선 의원 12명이 선출됐고, 7명의 의원은 행정장관이 위촉했다. 7기 입법회 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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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7
  • 30만여 명 일본인 상하이 정착, 대부분 젊은 여성? 실상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국 내 일부 언론에서는 “30만여 명의 일본인이 상하이에 정착했고 대부분이 젊은 여성이다”라며 그 이유는 “상하이는 경제가 발달하고 포용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여성을 존중하고 여성은 일본에서보다 상하이에서 지위가 높다”, “상하이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낫다” 등 내용의 기사가 크게 보도됐다. 2021년 5월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행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공보”에 따르면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상하이 상주하는홍콩·마카오·대만 주민 및 등록 외국인은 총 16만3,954명으로 출장·관광 등의 이유로 단기 체류 중인 홍콩·마카오·대만 주민과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상주하는 홍콩·마카오·대만 주민과 외국인 인원은 16만여 명에 불과해 ‘일본인 30만여 명이 상하이에 정착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얘기다. 일본 외무성이 레이와(令和) 3년(2021년) 6월 3일 발표한 ‘일본인의 해외 체류자 수 조사 통계’를 보면 레이와 2년(2020년) 10월 1일 추산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약 11만1,769명으로 일본 교민의 8.2% 차지하며 상하이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약 3만9,801명으로 일본 교민의 2.9%를 차지한다. 일본 외무성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에 정착한 일본인은 30만 명이 아닌 3만여 명에 불과한 것이다. 상하이에 정착한 일본인 중에는 젊은 여성이 많다는 것은 더더욱 사실무근이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보면 홍콩·마카오·외국인 거주자는 물론 일본 교민의 해외 정착에서도 성비는 1대1대1.1로 남녀 비율이 거의 일치했다. 상술한 수치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일본 여성은 상하이에서 일본보다 지위가 높다 상하이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낫다는 등의 결론은 더욱 설득력이 없다. 지난해 4월 "다국적 여성들은 중국으로 시집오려 한다"는 내용의 대량의 가짜뉴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한때 외교적 논란까지 일으킨 적이 있다. 이러한 기사의 제목에는 ‘나는 베트남 여자다, 나는 중국으로 시집가고 싶다’, ‘일본보다 중국 며느리로서 정말 행복하다’, ‘베트남 여자들이 모두 중국으로 시집가고 싶어한다’, ‘캄보디아 여자와 결혼하는게 좋겠다’는 전문가의 조언…. “전 세계 여성들은 사실 중국에 시집가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런 기사는 통상 국가 입장과는 다르고, 실제 상황과도 맞지 않는다. 이런 기사를 만든 언론인, 혹은 마케팅 호주(號主)라고 해서 진짜 애국하는 것이 아니라 트랙픽 수집을 통해 현금화하는 ‘단순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사는 매우 유해하며, 일부 문제에 대한 사람의 이해와 판단을 혼란스럽게 하고 오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국제적 분쟁을 야기할 수도 있다. ‘30만 일본인이 상하이 정착’, ‘상하이에서 일본 여성의 위상이 일본에서 보다 높다’, ‘상하이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낫다’는 등의 노이즈 마케팅을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소문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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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7
  • 英, 국회의원 피살 테러로 규정, 조사 진행 중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런던 경찰은 데이비드 아메스(David Amess) 영국 의원의 피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의 데이비드 아메스 하원 의원이 1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에서 열린 선거구 회의에서 칼에 찔려 숨졌다. 현재 69세 국회의원에 대한 추모가 계속되고 있으며 대테러 부서는 16일 성명을 발표하여 테러 행위임을 확인했다. 대테러 부서는 성명을 통해 "초기 조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된 잠재적 동기가 밝혀졌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5세 남성으로 범행 현장에서 체포돼 형사들에게 조사를 받았다. 그는 에섹스의 한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다. 경찰은 수사의 일환으로 현재 런던 지역 두 곳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단독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섹스주 사우스엔드 웨스트의 국회의원으로 일했던 다우닝가 10번지와 하원에는 반기가 게양되고 있다. 에임스는 영국에서 5년 만에 두 번째로 살해된 의원이 됐다. 요크셔 의원 조 콕스는 2016년 극우 극단주의자에게 살해당했다. 최근의 살인 사건은 정치인들이 유권자들과 회의를 할 때 안전에 대한 논쟁을 재개했다. 많은 의원들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와 직접 만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린제이 호일 하원 의장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우리는 하원의원의 보안과 취해야 할 모든 조치를 논의하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인에 충격을 받았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호일은 "이 사건은 의회 공동체와 전국에 충격을 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은 영국의 모든 경찰에 공격 직후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하원의원에 대한 보안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아메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정치계에서 가장 친절하고 온순한 사람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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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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